Newsweek 1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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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2017년 11월 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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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시장선거, 11월 5일 투표합시다 총 1,142,948 유권자중 사전투표율 7.98%로 2013년 7.75%보다 다소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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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백만달러의 예산과 1만3천여명 의 공무원의 수장인 몬트리얼 시장 선거가 오는 11월 5일 코앞으로 다가 오며 선거관리소는 시민들이 민주주 의 권리를 제대로 행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분주해 지고 있다. 투표일을 목전에 둔 출마자들은 유 권자들의 표심을 한표라도 더 잡기 위해 분주한 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선거관리소에 따르면 2013년도 시장 선거에는 43%의 투표율을 보 인바 있다. 투표일에 앞서 있었던 사전투표에 서 7.98%(2013년에는 7.75%)의 유 권자가 투표함으로써 이번 선거에 는 투표율일 올라갈 것을 조심스럽 게 점치고 있다. 또한 투표가 평일이 아닌 일요일 에 진행되는데 이 점도 투표율에 어 떤 영향을 끼칠지가 주목되고 있다. 그러나 선거관리소 측은 "일요일이 면 결과를 알 수 있다"고 선을 그엇다. 이번 시장선거에는 총 8개의 정당 에서 후보를 냈다. 그러나 주목받는 후보는 현 시장인 드니 꼬데르와 발 레리 플랑뜨(프로제 모레알)만이 총 103개의 후보에 모두 등록했다. 후보의 종류로는 18개 지역의 시 장, 46개 시의 시의원, 38개 지역 시 의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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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들은 투표소에서 지역에 따라 2개에서 5개의 투표 용지를 받 게 된다. 지역 구분은 총 19개 구역에 58개 의 투표구가 나눠지며 470개의 투표 소가 설치된다. 총 2 9 4명이 출마했으며 이중 43.2%가 여성이고 56.8%가 남성 이다. 몬트리얼 선거사무소는 이번 선거 홍보를 위해 50만달러의 광고비를 들여 버스정류장, 라디오, TV, 인터 넷 등에 광고를 했다. 또한 투표권은 없지만 차세대가 선 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소년들을 위한 모의 투표가 동시에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몬트리얼 전역에 걸쳐 설치된 19개의 모의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결과도 집계되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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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를 위해 봉사하는 사회봉 사자들은 노숙자들을 대상으로 본 투표는 물론이고 지난 일요일에 있 었던 사전 투표에 참여하도록 홍보 활동을 했다. Bill 62에 따라 투표진행자들은 얼굴을 가린 유권자들에게 신원 확 인을 위해 베일을 벗고 잠시 얼굴을 봐야 한다. 이 방식은 이미 지난 2개의 선거에 서도 같은 방식으로 진행된 바 있다. 유권자들은 투표를 위해 우편으로 받은 투표안내용지와 함께 운전면허 나 의료보험카드 등 정부발급 신분 증을 제시해야만 한다. 투표는 오는 11월 5일 오전 10시부 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가 마감되면 현장에서 바로 투 표함이 개봉되고 투표함 별로 손으로 투표용지를 세어 집계를 하게 된다.

불과 몇시간 내에 대부분의 후보들 의 당락은 발표된다. 개표 상황은 CBC 등 주요 방송을 통해 생중계 된다. 시민권을 가지신 한인들께서는 모 두 투표에 참가하셔서 정치인들이 한인들을 인지하게 함으로써 우리 의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인식을 함 께 하시길 바란다. 유권자 각자가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가 누구이던간에 투표에 참가 해야만 그들로부터 관심을 가질 수 있게되며 투표하지 않는 커뮤니티는 그야말로 일하고 세금만 내고 권리 는 찾지 못하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 세금인상을 2%로 억제하며 인프 라 구축을 마치고 싶어하는 드니 꼬 데르 현 시장과 서민들과 소상인들 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겠다는 발레 리 플랑뜨 도전자중 누가 몬트리얼 시민들의 표심을 잡게 될지 시민들 은 궁금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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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문화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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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21일 토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에서는 “한국의 전통 의상: 한복”을 주제로 하진희 교사가 진행 하는 문화 교실이 열렸다. 문화 교실 은 지난 학기부터 정규 수업 이외에 학부모 및 성인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강 형태로 재외동 포재단의 맞춤형 지원 사업의 도움 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이 날 하진희 교사는 직접 한복을 착용하고 댕기머리를 땋은 상태로 강

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의 시선을 사 로잡았다. 한복에 사용되는 재료의 특성이나 색깔에 대한 자세한 설명 과 함께 성별에 따른 한복의 구성과 각 부분의 명칭이 소개 되고, 이후에 는 몬트리올 한인학교 학부모들에게 대여한 한복을 직접 입어보는 시간까 지 마련되었다. 일방적인 강의에 그치지 않고 직 접 한복을 착용하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복에 대한 이해를

더욱 생생하게 도왔다는 평가가 이 어졌다. 실제로 하진희 교사의 도움 으로 한복을 착용하는 성인반 학생 들의 표정에서는 기대감과 호기심을 동시에 읽을 수 있었다. 또한 계승어로서 한국어를 공부하 는 유아/유치반과 초등반, 중고등반 학생들도 한복을 입고 등교하여 다 양한 종류의 우리 의복을 접하는 기 회가 마련되었다. 초등 고학년 학급( 해바라기반)에서는 전통 의복으로서 의 한복을 넘어서 요즘 한국에서 한 창 유행하고 있는 ‘퓨전 한복’에 대한 찬반 토론이 진행되기도 했다. 현재 국내에서는 4대 고궁(경복궁, 덕수궁, 창경궁, 창덕궁)과 종묘 입장 시 한복 을 착용한 관람객에게 입장료를 면제 해 주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덕분에 한복 대여업이 다시 성행하며 SNS 를 통해 세계에 한복을 알리는 계기 가 되었지만, 전통적인 한복과 전혀 다른 형태의 한복이 등장하며 ‘국적 불명의 옷’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해바라기반 학생들의 의견은 팽팽 하게 둘로 나뉘었다. 첨단 기술의 발 전으로 이제는 골동품이 되어 버린 타자기를 예로 들며, 우리의 전통 의 복이 낡은 기억에만 머물게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고, 아무래도 한복은 불편하기 때문에 전통만 고집하면 결국 찾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퓨전 한복에 찬성하는 학생도 있었다. 각자 자기 만의 의견을 글로 쓰고, 다른 친구 들과 나누는 과정 속에 한복이 지니 는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이 날 행사는 몬트리올 한인학교 를 방문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몬 트리올 지부 회원들과 평창 동계 올 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힘 찬 응원으로 마무리 되었다. 몬트리 올 한인학교의 문화 교실은 앞으로 도 계속 된다. 11월 25일에는 유지연 교사가 “MBTI 성격 유형과 부모-자 녀 대화법”을 주제로 학부모 대상 문 화 교실을 준비한다. 참석을 희망하 는 분들은 zy9763@gmail.com 으 로 사전 신청 후 MBTI 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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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자유당 정부가 이민 정책 을 적극 확대, 향후 3년 간 이민자를 100만 명 가까이 수용할 계획이다. 아메드 후센 이민부 장관은 1일 하 원에 제출한 정부의 새 이민 정책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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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를 통해 "정부는 신규 이민자가 우 리 사회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것으 로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번에 정부가 마련한 이민 정책은

매년 수용 규모를 책정하던 기존 방 식과 달리 다년제 장기 정책 수립 방 식을 도입해 향후 3년에 걸쳐 시행될 계획을 미리 밝힌 것으로 정책 방향 과 예측성, 준비 역량을 높일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정부가 마련한 3년도 이민 계획에 따르면 내년도 수용 규모를 31만 명 으로 늘리는 데 이어 2019년 33만 명, 2020년에는 34만 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올해 이민 수용 규모는 30 만 명이다. 이민 형태는 전문·숙련직 등을 대 상으로 한 경제 이민이 주류를 차지 하는 가운데 가족 초청, 난민 등 3개 분야로 이루어진다. 후센 장관은 이민 규모를 계속 확 대, 오는 2020년 이민 수용 규모를 인구의 1% 수준에 이르게 할 것이 라며 이에 따라 이민 인구가 인구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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령화를 해소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이 같은 정책 방향이 역사적 이고 책임 있는 계획으로 "가장 야 심적이라고 할 만하다"고 설명했다. 후센 장관에 따르면 노인 1인 당 노동연령 인구는 지난 1971년 6.6명 수준에서 2012년 4.2명으로 감소했 고 오는 2036년에는 2명으로 악화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이 시기가 되면 현재 인구 증가 의 75%를 차지하는 이민 인구가 인 구 증가의 100%를 감당하게 될 것 으로 예상된다. 후센 장관은 이민이 혁신을 선도 하고 경제를 강화한다고 평가하면 서 신규 이민자들이 정착·적응 과 정에서 캐나다의 사회·경제적 자원 을 소진하고 사회에 부담이 된다는 일부 지적을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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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0 Fri., November 3, 2017

한인회, 사회임대주택 간담회 참여 및 2018년도 설날 페스티벌 논의 지난달 25일 NDG시의 Community Council은 노인복지 정책의 일환으 로 추진하는 사회임대주택(Social Housing) 관련 간담회와 2018년도 설날(Lunar new year 2018) 행사 관련 미팅을 가졌다. NDG Council(5964 Avenue Notre-Dame-de-Grâce)에서 개최 된 사회임대주택 간담회 사회를 진 행한 Jing Bai 간사는 사회임대주 택 지원자격과 주관 기관, Shelter Allowance Program 등 정부의 사 회임대주택(Social Housing) 정책 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다. 이 날 간담회에 몬트리올 한인회에 서는 정희수 이사장과 박기순 부이사 장, 류영소 자문위원, 그리고 조욱래 미디어부 이사가 참석했다. 정 이사장은 현재 퀘벡주립대 몬 트리올 캠퍼스(UQAM) 경제학 교 수로 재직 중인 주택정책 관련 전문 가이다. 정 이사장은 저소득 노년층 의 주거문제 해결을 위한 정부지원 책은 3 가지 유형이 있다고 말한다. 우선 공공임대주택 (Public Rental Housing) 지원 하에서는 정부(주택 공사)가 보급하는 임대주택이 있는 데 연간 가구소득의 25% 만 임대료 를 부담하면 된다. 단, 이 임대주택은 소득이 일정 수 준 미만이 되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 고 임대주택 재고가 극도로 제한돼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나머지 임대주택 지원은 임대료

보조(Rent Supplement)와 임대료 수당(Rental Allowance)이 있는데 이 두 가지 임대주택을 사회임대주 택(Social Rental Dwelling)이라고 하는 것이다. 주택보급은 정부가 아니고 주택 조 합(Housing Cooperatives) 혹은 비 영리단체(Non-Porfit Organization) 에서 제공한다고 한다. 임대료 보조 체제에서는 시장 임대료가 임차인 소득의 25%를 초과하면 정부가 그 차이를 지불해주는 제도다. 한편 임대료 수당제도하에서는 성 폭행 피해자 또는 극빈층에게 매월 일정 금액(경우에 따라 $100 이상) 을 지원 해준다. 이외도 특수 주거 지 원책이 있다. 정희수 이사장에 따르면, 임대주 택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시 정부 의 주택국(Housing Office), 주택 조 합 및 비영리 단체에서 얻을 수 있 다고 말했다. 이 날 간담회에는 약 30여명이 참 석했다. 대부분의 참석자가 중국계 노인들인 관계로 영어와 중국어로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와 관련해 박기순 부이사장은 “NDG Council이 개최한 간담회가 중국어로 진행된 것은 특별한 경우 로 이는 아마 간담회 진행자가 중국 계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다”며 “ 우리 동포 사회도 정부 행사에 많이 참여하고 한인 젊은이들도 정부에 적 극 진출해 한인 커뮤니티의 위상을

코리안 뉴스위크

높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8년도 구정 축제와 관련 한 회의가 있었다. 이 축제는 설날 명 절을 쇠는 동아시아의 3~5개 민족이 함께 하는 NDG 지역사회의 다민족 문화축제로서 몬트리올 한인회의 이 미정 문화예술부 이사가 주도적인 역 할을 맡고 있다. 이 날 회의에 한인회에서는 한 국 방문 중인 이미정 이사를 대신 해 정희수 이사장이 참석했다. 중국 은 Jing Bai간사, Vietnam은 Hung Phan Dan 씨가 대표로 참석 했다. NDG Council 대표로는 Annick Munyana 행정관과 Halah-AliWhbaidi 간사가 참석했다. 이 날 참석자들은 해마다 개최되는 구정 축제(Lunar new year festival) 와 관련해 구체적인 진행 방향에 대 해 논의했다. NDG Council에서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차기 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는데 회의 결과는 다 음과 같다. ► 개최 일시: 2018년 2 월 18일 ( 일) 13:00-17:00 ► 개 최 장 소: M o n k l a n d Community Center: 4410 Aven West Hill, Montreal, QC H48 2S9 ► 행사 내용 - 각 민족의 전통문화 시연 / 공동 행사(노래, 춤 등) / 퀘벡 문화행사 등 한편, NDG 설날 축제 준비위원회 는 축제의 준비와 진행을 도울 자원 봉사자를 모집 중이다. 봉사 희망자 는 한인회 사무처(montrealkorea@ gmail.com)로 연락하면 된다. 자원 봉사자에게는 한인회가 자원봉사증 명서를 발급한다.

Korean Newsweek -3-

밴쿠버 배경 한국 걸그룹 뮤직비디오 폭발적 인기 제2의 강남스타일이 될 것인가 일반적으로 K-팝으로 통칭되는 한국의 대중음악은 전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비단 한국이 속한 아시아는 물론이고 유럽과 북 미 지역에서도 많은 팬들이 존재할 정도로 큰 영향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문화관계자들은 K-팝이 한국의 음악이라는 범주를 초월하여 아예 세계적인 문화현상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간주 하고 있기까지 하다. 그런데 최근에 K-팝의 한 유명 걸 그룹이 밴쿠버의 유명한 관광지를 배경으로 촬영한 뮤직비디오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의 많은 스타들 중에서도 최고 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9인조로 구성 된 걸그룹인 트와이스(Twice)가 촬 영한 “Likey”라는 제목의 해당 뮤직 비디오는 스탠리파크의 씨월과 화이 트락의 부두를 비롯하여 메트로 밴 쿠버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들을 배 경으로 하고 있어 밴쿠버 주민들에 게 매우 친숙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그 외에도 트와이스의 해당 뮤직 비디오에는 젤라토 매장과 개스타 운의 명물인 증기시계, 밴쿠버의 고 급주택가, 스카이트레인 객차, 또 한 Angel 의류매장과 Stevenston’s Marine Garage와 같은 밴쿠버를 소 개할 때 자주 등장하는 유명 시설들 이 등장한다. 또한 자세히 살펴볼 경우 테리 폭 스 행사를 홍보하는 배너와 밴쿠버 의 Red Truck Beer의 회사차량도 눈에 보인다. 동영상에 의하면 트와이스 걸그 룹이 평상시에는 매우 많은 차량들 이 왕래하는 개스타운의 메이플 트 리 광장에서 공연하는 장면도 나오 는데 이를 통해 이들이 밴쿠버 시청 으로부터 해당 지역을 임시로 폐쇄 시킬 수 있는 허가까지 받았다는 사 실을 알 수 있다.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비중 있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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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가정, 자녀 양육비에 허리 휜다

캐나다 30세 청년 중 50% 자기집 소유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사장인 에반 시달씨는 오늘날에는 모든 사 람이 집을 갖기를 원하는 것은 아니 라고 말하며 자신의 청년 아들 역시 도 집을 구입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 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 과에 의하면 캐나다의 30세 청년들 은 자신들의 부모세대들에 비해서 집을 소유해야겠다는 생각을 덜 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로 주택소유비율 역시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30세를 기준으로 할 경우 캐 나다 청년들 중에서 50.2퍼센트가 집 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는 데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동일 한 나이에 기록했던 55퍼센트의 주 택소유 비율보다 5포인트나 낮아진 수치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또한 청 년층들의 경우에는 부모 세대에 비 해서 단독주택보다도 아파트에 거주 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졌 으며 또한 독립하지 않고 부모들과 함께 사는 사람의 비율도 증가한 것 으로 드러났다. 리어슨 시티 빌딩연구소의 연구정 책 담당관인 그래험 헤인스씨는 이러 한 수치를 통해 캐나다인들이 부동 산에 대해 생각하는 관점이 바뀌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알 수 있다고 언급 했다. 그는 정부를 비롯한 기관들은 20세 이상의 성인들의 경우 주택소 유를 촉진시키는 정책에 거의 초점 을 맞추고 있지만 실제로는 주택 없 이 생활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헤인스씨는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전체 부 동산분야에서 임대주택의 중요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라는 점을 고려할 때 임대주택을 저렴하게 공 급할 수 있는 방안에도 큰 관심을 기 울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2016년을 기준으로 인구조사에 응 한 1,410만 가구 중에서 950만 가구 이상이 집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를 통해 캐나다 가구 의 주택소유 비율이 67.8 퍼센트라는 점이 밝혀졌다. 67.8 퍼센트의 주택소 유 비율은 2011년의 69퍼센트에서 하락한 수치로 20년 동안이나 부동 산 시장에 진입해온 베이비부머 세 대들로 인한 성장세가 끝나고 하락 추세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 는 수치인 것으로 간주된다. 2011년에 345,182달러를 기록했 던 캐나다 평균집값은 그 이후로 지 속적으로 올라서 2016년을 기준으 로 443,058달러로 치솟은 상태이다. 그 중에서도 밴쿠버는 평균집값 이 100만 달러가 넘을 정도로 전국 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론토는 734,924달러, 그리고 캘 거리는 527,216달러, 또한 몬트리 올은 366,974달러를 기록한 것으 로 집계됐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전국 에서도 특히 집값이 비싼 밴쿠버와 캘거리, 에드먼튼, 그리고 오타와 등 에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 의 비율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가지 문제는 임대주택에 사는 사 람들의 경우 주거비에 대한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인데 구 체적으로 이들 중에서 거의 40퍼센 트는 월간소득의 30퍼센트 이상을 주거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수치는 집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비율인 17퍼센트보다도 두 배 이상이나 되는 것으로 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주거비로 더 많은 돈을 사용함으로써 재정적으로 어려 움이 많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보 여준다. 전반적으로 볼 때 캐나다 가 구들 중에서 약 4분의 1이 주거비로 인해 곤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 난 가운데 토론토와 밴쿠버처럼 부 동산 시장이 뜨거운 곳에서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 자유당정부는 112억 달러를 투자하여 높은 주거비 문제를 해결 하겠다는 공약을 한 상태인데 특히 저렴한 집들을 대량으로 공급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

맞벌이 가정 소득 1/4 지출...외벌이는 1/3 가까이 달해

캐나다 가족들이 자녀 양육을 위 해 소득의 1/4 가까이 지출하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OECD가 발표한 최근 보고서에 따 르면 가입 35개국들은 맞벌이 가정 의 경우 자녀 양육비로 평균 15%를 지출하는 데 비해 캐나다는 22.2% 로 평균을 크게 웃돌았다. 영국이 33.8%로 가장 많은 돈을 지출했다. 캐나다의 소득대비 자녀 양육비 지출비율은 정부의 보조금이나 리 베이트가 없다면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외벌이 가족의 경우 양육비 는 가족 수입의 거의 1/3에 달하는 32%를 지출했다. 미국(54%), 아일 랜드(41%)는 상황이 훨씬 심각했다. 보고서는 “높은 자녀 양육비 부담

은 취업에 강력한 장애요소로 작용 한다. 그럴 경우 부모들의 특히 다자 녀를 둔 부모들의 취업을 재정적으 로 가치 없게 만들 수 있다”며 “어린 아이를 둔 가족의 자녀 양육비는 엄 마들이 취업을 하는 대신 집에서 아 이를 돌보게 만들어 경단녀(경력단절 여성)를 만든다”고 밝혔다. 또 “가족 중 한 사람이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못함으로써 세수가 줄고 이는 정부 지원을 졸이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고 지적했다. 특히 “자녀 양육에 발 이 묶이면서 교육-취업-훈련에 참가 하지 못하는 소위 니츠(NEETS:Not in education, employment, or training) 여성들은 평생 실직자가 될 우려가 높다. 경제적으로 여유 있

는 자녀 양육은 NEETS 여성의 수를 줄이는 가장 쉽고 가장 저렴한 방법” 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타와와 소재하는 민간 싱크 탱크인 컨퍼런스 보드에 따르면 이 런 높은 양육비 부담에도 불구하고 2-4세 사이의 캐나다 아동 중 단지 약 58%만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하 고 있어 OECD 평균인 69%에 크게 못미치는 등 취학전 아동 조기교육 에 대한 투자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뒤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랑스, 독 일, 벨기에, 아일랜드, 크로아티아 등 국가들은 90%에 달했다. 보고서는 OECD 평균 수준으로 조 기교육 참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2-3세 아동에게는 매년 8162달러, 4-5세 아동에게는 6219달러가 소 요된다고 밝혔다. 또 모든 4세 아동 의 종일 유치원 설립을 위해서는 18 억달러, 운영에 20억달러가 소요되 며 그럴 경우 최소 31만6,500여명의 아동이 혜택을 볼 수 있다. 컨퍼런스 보드의 조사에 따르면 도 시별 월 중간(median) 보육비는 토 론토가 1689달러로 가장 높았으며, 밴쿠버(1321달러), 캘거리(1102달러) 가 그 뒤를 이었다. 주정부가 보육료 를 지원해주고 있는 퀘벡주의 퀘벡 시는 179달러, 몬트리얼은 가장 낮은 164달러에 불과했다.

전자담배로 시작한 청소년, 일년내 매일 흡연자로 발전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10대 청소 년들은 1년안에 진짜 담배를 피우 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 다 의료전문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는 월요일 9 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 44,000 명을 조사한 결과 전자담배가 결국 실제 흡연으로 이어진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는 전자담배를 사용하는 청

한식, 중식 전문

사계절 볶음 짜장 볶음 짬뽕 영업시간영업시간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월 ~ 토 :: 오전11시 밤10시 일월화수 낮 11시 ~~ 밤 10시 일 : 오후5시 ~ 밤10시 목 금 토 : 낮 11시 ~ 밤 12시

소년들이 1년 후에는 실제 흡연을 시 작하는 경향이 크다는 사실을 알아 냈다.” 라고 워터루 대학 공중보건대 학 데이빗 함몬드교수는 밝혔다. “그 들은 실제 흡연을 하게 되고 매일 담 배를 피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팀이 가졌던 질문은 이 전자 담배의 사용이 젊은이들에게 담배 를 피우게 만드는가 하는 것이다고 함몬드 교수는 말한다.

냉면 개시 인기 요리

아구찜

홍어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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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전골 광어

아구

흑염소

감자

곱창

외 다수

5240 Queen Mary (snowdon 지하철 앞) 전화:438-383-2233

“우리의 연구에서 확인한 많은 부 분이, 그리고 다른 많은 연구에서 보 여주고 있는 것은 단순한 사실이다. 그것은 위험한 일을 하는 아이들에 대한 것이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아 이들은 담배를 피우게 되는 경향이 있다.” “ 그들은 또한 술과 마리화나 를 하게 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그 런 아이들은 다른 민감한 것들을 하 게 되는 것이 사실이다.”

개업1주년

스페샬

런치스페샬 $8.95 짜장,짬뽕,냉면 칼국수 $ 9.95 우거지갈비탕 우거지갈비탕 $9.95 갈비탕 곱창구이

100석 단체환영

‘술’가져와 드세요 주방보조, 웨이츄레스 구함


No. 1080 Fri., November 3, 2017

코리안 뉴스위크

복수국적자 올해 1만명 넘어

평생 매주 $1,000 지급되는 복권에 당첨된 여성의 선택은?

복권에 당첨되면 무엇을 할까. 많 은 이는 새집 마련, 세계여행, 새 차 구입 등을 꿈꾼다. 그런데 캐나다에 사는 레이철 라피레라는 여성은 매 주 1000 캐나다 달러(약87만원)이 평생 지급되는 인생역전 로또 대박 을 맞고는 자선단체를 설립해 어려 운 이웃을 돕고 있다고, BBC 방송이 30일 보도했다. 캐나다 퀘벡주에 사는 라피레는 2013년 이 ‘인생승자(winner for life)' 복권에 당첨됐다. ‘미스 퀘벡’ 출신의 미모를 지닌 라피레는 "처음 에는 복권 당첨사실이 믿기지 않았 지만, 그렇다고 지붕 위에 올라가서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지도 않았다”

며 “대신에 정말 하고 싶었던 일, 의 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복권 당첨 두 달 뒤에 간호사 직 업을 그만두고 매주 지급되는 이 당 첨금으로 몬트리올에서 60km 떨어 진 생 제롬에 '르 북 유마니테르(Le Book Humanitaire)' 자선단체를 설 립했다. 라피레는 이 자선단체에 7만 달러(약 7800만원)를 투자했고 매주 받는 복권 당첨금 덕분에 별도의 직 업 없이 자선단체 운영에만 전념할 수 있었다고. 현재 10명의 풀타임 자 원봉사자들이 라피레를 돕고 있다. 그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이 단체 페 이지를 만들었고, 현재 22만 명의 팔 로워가 있다. 사람들은 이 페이지에

겨울철 무료 독감 예방접종 실시

무료 독감 예방 접종이 시작됐다. 몬트리올시 보건국은 “시내 곳곳에 위치한 클리닉과 약국 가정의 등에 서 무료로 예방접종을 제공하고 있

다”며 “혼잡을 피하기 위해 온라인으 로 미리 예약을 할 것”을 권고했다. 예약 을 위해서는 웹사 이트 (https://clicsante.ca)을 통해 가능

Korean Newsweek -5-

65세 이상, 한국 영주 목적

자신이 제공할 수 있는 물품과 재능 뿐 아니라, 서비스도 ‘홍보’한다. 사 람들은 단지 금품뿐 아니라, 암환자 에게 병원까지 데려다 주는 차량 지 원 서비스도 이 페이지에 알린다. 그 는 21세의 나이에 ‘미스 퀘벡’에 당 선되고 이후 잠시 직접 운영했던 모 델 에이전시 경험도 자선단체 운영 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아기를 낳은 노숙 여성에게 거처를 마련하고 시리아 출신 난민 가족에 게 가구를 제공하는 등 그의 자선단 체는 올 한해에만도 모두 1만5000 건의 봉사·자선 서비스를 퀘벡주에 서 제공했다.

만 65세 이상 외국국적자가 한국 에 영주할 목적으로 한국국적을 회 복해 복수국적자가 된 재외동포가 올해 처음으로 1만 명을 넘어설 전 망이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서울 강서갑) 의원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 해 65세 이상 외국국적 신분의 재외 동포로서 한국 국적을 회복한 복수 국적자는 국적법이 개정된 2011년 681명을 기록한 이후 해마다 1000 명 이상씩 증가하며 올해는 8월 현 재 9862명으로 집계됐다고 법무부 자료를 인용해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는 연말까지 합산

할 경우 65세 이상 재외동포 복수 국적자 수가 2017년 한 해 동안 1만 명 이상을 훌쩍 넘길 것이 확실시된 다.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복수국적 을 허용한 국적법 개정 이후 복수국 적자 규모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적법 개정 첫해인 2011년 1만 5235명(65세 이상 포함)의 복수국 적자가 발생했으며 이후 올해 8월 에는 이 수가 8만5965명으로 크게 늘었다. 약 6배에 달하는 증가세다. 복수국적 허용 사유로는 '출생' 이 44%(3만8012명)를 차지해 가 장 많았고 '혼인귀화'(38%) '국적회 복'(12%), '외국국적포기 불가'(3%)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에 입양됐다 가 다시 한국 국적을 회복하는 경 우는 1년에 100건 미만을 기록했다. 국적법 개정 이후 '귀화 및 국적회 복'을 통해 한국 국적을 취득한 사람 은 9만1795명이고, 반대로 '국적상실 및 국적이탈'로 한국 국적을 잃은 사 람은 15만1220명으로 집계됐다

‘사람은 사람보다 개를 더 사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다. 원하는 지역을 선택하면 예 방접종 가능한 날짜와 시간이 나 오고,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된다. 페이스북(https://www.facebook. com/clicsante.ca/)에서 또한 정보 를 얻을수 있다. 의료계에 따르면 독감 예방접종 후 2주 후 형성된 항체가 6개월이 지나면 효과가 감소할 수 있기 때 문에 지금부터라도 빠른 시간안에 백신 접종을 마치는 게 좋다고 권 고하고 있다. 또 독감 바이러스는 매년 다른 형 태를 띠기 때문에 해마다 접종해야 한다는 사실도 잊어선 안 된다. 특히 지난 7월 호주 전역에서 맹위 를 떨치며 감염자가 수천여명에 달 하는 사상 최악의 사태가 발생시킨 A형 바이러스인 신종플루 변종과 B 형 바이러스가 올 겨울 캐나다로 확 산될 우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려움에 처한 사람과 곤경에 처한 개 중에 당신은 누구를 더 돕고 싶을 까? 여러 차이가 있겠지만, 일단 사 람은 사람보다 개에게 더 많은 동정 심을 느낀다는 2개의 연구결과가 있 다. 하나는 2년 전에 나온 것이고, 다 른 하나는 11월 1일에 공개된 것이다. 영국의 ‘인디펜던트’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의료연구재단인 해리슨 펀드 는 2년 전, 두 종류의 가짜광고로 실 험을 한 바 있다. 광고에서 전한 메시 지는 “고통스러운 죽음으로부터 해리 슨을 구하기 위해 5파운드를 기부해 달라”는 내용이었다. 단, 광고 속 사 진은 달랐다. 2개의 광고 중 하나는 어린 소년의 사진을 실었다. 다른 하 나는 개의 사진을 넣었다고 한다. 그 결과 사람들은 소년 해리슨보다 개 해리슨에게 더 많은 돈을 기부했다. 그로부터 2년 후, 과거의 실험결과 를 뒷받침할 또 다른 연구결과가 나

왔다. 미국 보스턴에 위치한 노스이 스턴대학교의 젝 레빈과 아놀드 아루 크 교수가 진행한 실험결과다. 4종류의 신문기사에 공통적으로 적힌 내용은 “신원을 알 수 없는 폭 행범이 야구방망이로 때렸다” 또한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따르면, 희생자의 다리 한쪽이 부러져있었 고, 복합적인 상처들을 입은 상태였 으며 의식이 없었다”는 내용도 포함 되어 있었다. 단, 4종의 신문기사에 적힌 희생자는 1살 밖에 안된 아기, 30살의 성인, 이제 갓 태어난 강아지, 그리고 6살이 된 개 였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아기와 강아 지, 6살 개에게는 거의 비슷한 정도 의 동정심을 보였다고 한다. 하지만 성인 사람에게 갖는 동정심은 그보 다 적었다. 단, “어린 아기와 비교할 때, 6살 성견은 비교적 낮은 동정심 을 얻었다”고 한다.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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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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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 514-717-6720

Avocat - Attorney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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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 514-439-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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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hosung.kim@gmail.com

300 Saint Sacrement Street, Suite 328 Montreal (Quebec) H2Y 1X4 (올드몬트리올)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우즈벡 출신 청년은 왜 뉴욕서 테러를 했나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지난달 31 일(현지시간) 소형 트럭으로 자전거 도로를 덮쳐 8명을 숨지게 한 테러 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29세 남성 사이풀로 사이포프였다. 스웨 덴 스톡홀름과 터키 이스탄불, 러시 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도 지난 2 년간 우즈벡 출신들의 테러가 잇따 랐다.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각국의 이슬람 탄압과 만성 빈곤이 이슬람 극단주의를 부추기며 테러 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사망할 때까지 26년간 우 즈벡을 통치한 이슬람 카리모프 전

대통령은 이슬람을 철저히 억눌렀 다. 정부 기구를 동원해 모든 성직자 를 통제했고, 이슬람 학교마다 경찰 을 잠입시켰다. 메카 성지 순례에도 정부 요원이 뒤따랐다. 이슬람 정당 을 불법화했고, 수많은 종교 활동가 들을 수감하고 고문했다. 구소련 시절 이슬람 억압의 전통을 공유하는 중앙아시아의 다른 이웃국 들도 사정이 비슷했다. 키르기스스탄 은 이슬람 성직자들의 설교 내용을 사전 검열했다. 지난해 타지키스탄은 무슬림 남성 1만3000명의 턱수염을 밀게 했고, 전통 이슬람 복장을 파는

상점 130여개를 폐쇄했다. 카리모프는 우즈베키스탄이슬람 운동(IMU) 같은 이슬람 극단주의 세 력이 자신의 권력을 위협할 수 있다 고 판단했다. 그러나 미국 시사지 더 애틀랜틱은 “카리모프의 가혹한 정 책은 극단주의를 전혀 제어하지 못 했고, 오히려 그 인큐베이터 역할을 했다”고 전했다. IMU는 카리모프 정 권의 부패와 폭력에 맞서는 대항세력 으로 스스로를 포장했다. 억압에 분 노한 무슬림들은 극단주의로 경도됐 고, 무장세력에 가담했다. 미국 안보 전문연구소 수판그룹은 우즈벡 출신

1500명이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 람국가(IS) 조직원으로 활동하고 있 다고 추산한다. 중앙아시아 전역에서 최대 4000명이 IS에 가담했다는 보 고도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우즈벡,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등 3개국 국경이 맞닿는 페르가나 협곡 지역 이 이슬람 극단주의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억압과 빈곤을 피해 나라 바깥으 로 떠난 이들이 극단주의에 빠져드는 경우도 잇따랐다. 포린폴리시는 “일 자리를 찾아 나라를 떠난 중앙아시 아 청년들은 지역민들의 인종차별과

혐오를 경험한다”고 적었다. 뉴욕 테러를 일으킨 사이포프도 마 찬가지였다. 그는 2010년 미국으로 건 너왔지만 영어를 못해 어려움을 겪었 다. 뉴욕에서 가까스로 우버 기사가 됐지만 그는 여전히 행복하지 않았 다고 뉴욕타임스는 보도했다. IS는 이들의 분노와 고립을 노린다. 포린폴리시는 IS가 최근 수년간 인터 넷 영상과 소셜미디어에서 선동에 열 을 올리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 는 1년 전부터 테러 계획을 세운 사 이포프가 찾은 것도 인터넷에 올라 온 IS 선전 영상이었다고 보도했다.

'위안부 기록물', 일본 방해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실패'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지 못했다. 문화재청은 24~27일 프랑스 파리 에서 열린 제13차 유네스코 세계기 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최종심사 결과를 31일 공개했다. 국제자문위원회는 조선왕실 어보 와 어책,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조선 통신사 기록물 등 3건의 등재를 권 고했으며,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권고를 받아들여 등재를 확정했다. 한국·중국·일본·대만 등 8 개국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국제연 대위원회와 영국 런던 임페리얼 전 쟁박물관이 공동 등재를 추진한 일 본군 위안부 관련 자료 2744건의 등 재는 보류됐다. 위안부 기록물은 여성가족부가 2014년 1월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위안부 관련 기록을 모아 세계기록유

산에 등재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추진 됐다. 최근 한국 외교부가 “위안부 기 록물이 (유네스코의 기록문화유산으 로) 등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하 자, 일본 정부는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에 반한다며 항의했다. 일본은 2015년 난징대학살 기록물 이 등재된 이후 심사제도의 변경을 요구하는 등 자국에 불리한 기록물 이 등재되는 것을 저지하는 데 총력 을 기울였다. 유네스코 분담금 지불 을 거부하고, 세계기록유산 제도가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아야 한다는 이유를 들며 심사방법 개선을 관철시 켰다. 일본의 유네스코 분담금 비율 은 8% 정도로 미국(22%)에 이어 두 번째로 많다. 미국이 유네스코 탈퇴 선언을 한 상황에서 유네스코 측이 돈줄을 거머쥔 일본을 자극할 수 있 는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을 것이라 는 풀이가 나온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일본군 위안부 기록물 등재 보류 결 정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일본 군 위안부 연구소 운영과 관련 기록 물의 조사·발굴·수집·정리·연구 및 국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도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앞 으로도 위안부 기록물이 객관적이 고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가 능한 외교적 노력을 지속해 나갈 예 정”이라고 밝혔다. 등재가 확정된 조선왕실 어보와 어책은 조선왕실에서 책봉하거나

의치사

MK 치과

Wansu Kim Sungbae Park Vay Vay Hao Ki Hwan Kim

치과 [dentistry] : “구강 위생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진료를 제공한다”.

치아교정

사랑니 발치

존호를 수여할 때 제작한 금·은·옥 에 새긴 의례용 도장, 왕가로서의 책 임을 다할 것을 훈계하고 깨우쳐 주 는 비단 위의 교명(왕의 명령) 등을 말한다.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은 1907~1910 년 일어난 국채보상운동의 전 과정 을 보여 주는 기록물이다. 조선통신 사 기록물은 임진왜란 이후인 1607 년부터 1811년까지 200여년간 조선 이 막부 정권의 요청을 받아 일본에 12차례 파견한 외교사절에 대한 기 록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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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0 Fri., November 3, 2017

Korean Newsweek -7-

코리안 뉴스위크

[트럼프 첫 아시아 순방] 트럼프가 체크한 관심사…북핵, 무역, 아시아 정책 ㆍ미·중 정상회담은 ‘북핵’분수령…갈등·순항 갈림길 ㆍ'무역 불균형’해소 역점·중국 견제 아시아 정책 예고 ㆍ참모진 수시 회의…의전·명함 받는 에티켓‘열공’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일 하와이를 거쳐 5일 일본을 시작으로 14일까지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역 대 미국 대통령 중 26년 만에 최장 기 아시아 순방이다. 아시아 5개국 방 문도 2003년 이후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순방을 통해 북한 핵 문제를 둘러싼 미국과 한·중·일 관련

국들의 기본 입장이 정리되고, 미국 과 아시아 주요 국가들 간의 무역균 형 문제가 어디로 흘러갈지 가늠하 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 프 정부의 대아시아 정책 방향도 드 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 한반도 정세 분수령 최대 관심사는 단연 북한 핵·미사

일 문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은 북핵 향방을 가를 중대 분수령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대의 압박이란 대 북정책 기조를 강조하고 중국의 추 가 대북제재 조치를 강하게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이톈카이 주미 국 중국대사는 최근 브리핑에서 “( 미·중 정상이) 한반도 비핵화와 관 련해 더 진전된 합의에 이르고, 더욱 분명한 지침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미 북한 은행 과 기업들을 무더기로 제재 대상에 올리며 이들과 거래하는 중국 기업 에 대한 세컨더리보이콧(제3자 제재) 준비도 마친 상태다. 북핵 문제는 향 후 미·중관계가 순항할지 갈등할지를 결정할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 그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 다. 한·중은 지난달 31일 관계개선에 합의하며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미·중이 ‘ 압박 대 대화’라는 기존 입장에서 벗 어나지 못하면 한국이 움직일 공간 도 줄어들 수 있다. 무역균형 문제도 트럼프 대통령의

역점 과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메 리카 퍼스트’ 국정기조에 따라 한· 중·일 모두를 향해 무역 불균형 시 정을 압박하고 있다. 한국과는 트럼 프 대통령이 폐기까지 주장했던 자 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이 가장 큰 현안이다. 중국과는 무역적자 해 소와 미국 기업의 중국 진출 및 투자 걸림돌 제거가 현안이다. 트럼프 대 통령의 중국 순방에는 GE, 보잉, 웨 스팅하우스 등 40여개 주요기업 최 고경영자들도 수행해 중국 측과 투 자·구매 계약을 체결하는 모양새도 갖출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 후 첫 아시 아 순방인 만큼 아시아 정책의 윤곽 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 통령은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피 봇 투 아시아(외교·군사 정책의 중심 축을 아시아로 이동)’는 폐기했다. 중 국이 ‘시진핑 집권 2기’를 맞아 대외 정책에서 자기 목소리를 높이고 있 어 메시지가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베트남에 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체(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아시 아 정책의 대강을 공개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일본·호주· 인도를 연결하는 4각 협력을 기본으 로 중국을 효과적으로 견제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알려졌다. 백 악관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을 지낸 데니스 와일더 조지워싱턴대 교수는 최근 “미국의 새 아시아 정책의 캐치 프레이즈는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 평양 지역”이라며 “이 구상은 미국· 일본·호주·인도 4개국 사이에서 오랜 기간 논의돼 왔다”고 밝혔다. ■ 참모진과 수시 회의 트럼프 대통령은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렉스 틸러 슨 국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 핵심 참 모들과 수시로 만나 주요 의제를 논 의하고 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는 1일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순방 에서 외교적 결례나 각종 사고를 방 지하기 위해 사전준비에 공을 들이 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아시아 문화의 특성을 고려 해 의전상 문제를 집중 점검하고 있 다는 전언이다. 의상, 명함을 받는 자 세 등 에티켓에 대한 점검도 꼼꼼히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스페인, 카탈루냐 수반에 'EU 체포영장' 발부 "사실상 범죄인 본국 송환 요청" 검찰, 푸지데몬에 최대 30년 징역형 내릴 수도 스페인 법원은 북부 카탈루냐의 분 리독립을 선언한 이후 벨기에로 도피 한 카를레스 푸지데몬 카탈루냐 자 치정부 수반에 2일 유럽 체포 영장 을 발부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푸지데몬 수 반의 변호인인 폴 베카트는 "수반과 장관 4명에 대한 (영장이) 발부됐다 는 소식을 방금 들었다"며 "이는 사

실상 스페인 사법부가 브뤼셀 연방 검찰에 범죄인 본국 송환을 요청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푸지데몬 수 반은 벨기에에 머무를 것이라며 "그 는 벨기에 당국에 완전히 협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벨기에 법원이 송환 요청을 승인할 경우 항소하겠 다는 의지도 밝혔다. 지난 27일 내각 관료 13명 등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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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 해임된 푸지데몬 전 수반은 현재 스페인 검찰로부터 반역죄·소요죄· 공금횡령 혐의를 받고 있다. 혐의가 인정될 경우 검찰은 징역 최대 30년 을 구형할 수 있다. 푸지데몬 수반은 지난달 29일 자치정부 지도부 5명과 벨기에로 도피했으며, 스페인 법원은 이들에게 2~3일 법정 출석을 명령했 으나 끝내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스페 인 법원은 앞서 오리올 훈케라스 카 탈루냐 자치정부 부수반과 지역 장 관 7명을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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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청 금고로 간 40억 “1원의 사익도 없었다”던 박근혜, ‘박근혜 비자금’의혹 ‘문고리 3인방’진술로 치명타 박근혜 전 대통령(65) 최측근인 ‘ 문고리 3인방’이 “박 전 대통령 지 시를 받고 국가정보원 돈을 받았다” 고 검찰에서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 다. 검찰은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직 접 전달받은 이재만 전 청와대 총무 비서관(51)과 안봉근 전 청와대 국 정홍보비서관(51)의 구속영장에 박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 공범으 로 적시했다. 이에 따라 삼성 등 대 기업으로부터 수백억원의 뇌물을 수 수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 는 박 전 대통령이 이번에는 국정원 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검찰 수사 를 다시 받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 전 대통령이 이 돈을 비자금으로 사 용한 것이 확인된다면 정치권에 미 칠 파장도 클 것으로 보인다. 2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이재만 전 비서관은 지난달 30일 체포된 후 서 울중앙지검 특수3부에서 피의자 신 문을 받으며 “박 전 대통령 지시로 매달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받았고 금고에 넣어 관리했다”고 진술했다. 이 전 비서관은 또 “박 전 대통령이 요구할 때 돈을 전달하거나 사용했 다”고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비서관과 같은 혐의로 체포 된 안봉근 전 비서관, 공무상 비밀누 설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정호성 전

부속비서관(48) 등 나머지 ‘문고리 3 인방’도 최근 검찰에서 비슷한 취지 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 라 검찰은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 서관의 구속영장 혐의 사실에 박 전 대통령과의 공모관계를 적시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 전 비서관 등의 진술이 맞는지 조사 중”이라고 말했 다. 법조계에서는 이번 수사가 박 전 대통령 비자금 수사로 이어질 가능 성도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문고리 3인방’은 박근혜 정부 출범 후 지난해까지 돌 아가면서 국정원 돈을 받았다. 금액 은 남재준 전 국정원장(73) 재임기간 (2013년 3월~2014년 5월) 월 5000 만원에서 후임인 이병기 전 원장(70) 취임 후 2016년까지 월 1억원으로 늘 었다. 이 전 원장은 2014년 7월~2015 년 3월 국정원장을 지낸 후 대통령 비서실장이 됐다. 그의 후임은 이병 호 전 원장(77)이다. 서훈 국정원장은 이날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정원이 청와대에 상납한 40억여원이 “특수 공작 사업비”라고 인정했다. 이 전 비서관과 안 전 비서관은 이 날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후 구속 수감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5월23일 왼쪽 옷깃에 수인번호 ‘503번'을 달고 서울중앙지법 417호 대법정에서 재판 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달 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가 구속영장을 발부하자, 박 전 대 통령은 법정에서 공개 발언을 통해 “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하며 ‘결백’을 강조했다. 하지만 최근 검찰 수사로 드러난 ‘국가정보원의 청와대 상납’ 커넥션은 “지금껏 단돈 1원의 사익 도 추구하지 않았다”는 박 전 대통령 의 주장을 뿌리째 흔들어놓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의 사용처 등을 우선 적으로 규명하는 것이 이번 수사의 성패를 좌우할 첫 고비로 보고 있다. 뇌물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

홍준표 "박근혜 제명, 원칙대로 할 것...내일 끝난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2일 박 근혜 전 대통령 제명 문제를 두고 “국 회의원이 아닌 사람에 대해서는 (제 명이) 내일 끝난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 서 3선 의원들과 만찬 후 기자들을 만나 “원칙대로 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대통령을 강제 출당시키겠다는 뜻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홍 대표는 ‘표결’ 대신 ‘보고’ 형식으로 박 전 대통령

제명안을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친박(친박근혜)계가 반발하지 않겠 느냐’는 질문에는 “지금 (한국당에) 친박계가 있나”라고 했다. 홍준표 대표는 전날 초선의원 만찬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서도 “최고위 원회의 연기는 없다”며 “당내(문제) 에 묶여 있을 시간이 없고 생각도 없 다. 그것(제명안)은 순리대로 처리된 다”고 밝힌 바 있다. 친박계 서청원·최경환 의원 제명

된 이재만 전 비서관은 박 전 대통령 의 지시라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사용 처와 관련해 “청와대 경비 등으로 사 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은 단순히 ‘심부름꾼’이었기 때 문에 책임이 덜하다는 걸 강조하고, 또 뇌물죄 구성의 핵심인 직무 관련 성이나 대가 관계를 부인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 한 중견 변 호사는 “40억원이라는 뇌물을 비서 관 혼자 받았다면 무기징역형을 선 고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혼자 지고 가기 어려운 상황이었을 것”이

을 위한 의원총회 개최 여부에 대 해선 “그것은 원내대표의 소관이고, 원내대표가 열지 않겠다고 하면 펜 딩(pending·계류)되는 것”이라고 했다. 정우택 원내대표가 의원총회 를 열지 않으면 이들 의원을 제명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당규에 따르면 현 역 국회의원에 대한 제명은 의원총 회에서 재적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 을 받아야 한다. 박 전 대통령이 제명되면, 바른정 당 탈당파 의원들은 즉시 탈당할 것 이라는 전망도 있다. 한 3선 의원은 홍 대표 만찬 참석 후 기자들과 만 나 “바른정당 의원들이 이르면 5일 저녁이나 6일쯤에는 한국당으로 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을 ‘주군’처 럼 모셔온 ‘문고리 3인방’이 박 전 대 통령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폭탄 발 언’을 하게 된 배경인 셈이다. 국정원 특수활동비를 청와대 경 비로 썼어도 문제지만, 이들의 주장 을 그대로 받아들이기에는 석연찮은 구석이 너무 많다. 청와대 경비로 쓸 돈이라면 이재만 전 비서관이 ‘은밀 하게’ 따로 관리할 이유가 없기 때문 이다. 청와대 기본 예산과 자체 특수 활동비가 존재해서, 별도의 공식 경 비가 부족했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더구나 박 전 대통령과 ‘문고리 3인 방’ 외엔 이 돈의 존재를 아는 사람 이 거의 없었다는 점도 문제다. 정당 한 돈이었다면 국정농단 사태가 터 진 뒤 안봉근 전 비서관이 이헌수 전 국정원 기조실장 등에게 “당분 간 돈 전달을 하지 말라”고 상납 중 단을 지시할 이유도 없다. 문제가 될 만한 ‘불법자금’이라는 인식이 충분 했던 셈이다. 검찰은 청와대에 전달된 돈이 그 전 에는 5000만원이었다가, 이병기 국 정원장 시절에 1억원으로 늘어났다 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 전 원장 은 이후 2015년 2월 청와대 비서실 장으로 영전했다. 검찰은 이런 점 등 을 근거로 직무 관련성 및 대가성이 있다는 점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을 20년 넘게 보좌했 던 측근들의 결정적 진술로 박 전 대 통령의 신뢰성은 더욱 땅에 떨어지게 됐다. 그동안 박 전 대통령은 일관되 게 “개인적으로 한 푼도 받은 적이 없다”고 강조해 왔다. 하지만 이번엔 수십년을 보좌해온 최측근들이 “박 전 대통령의 지시”라고 진술한 이상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인다. 검찰 수사 결과는 박 전 대통령의 재판 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검찰이 박 전 대 통령을 추가 기소하게 되면 지금 진 행되고 있는 박 전 대통령 재판과 병 합해서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 며 “그렇게 되면 박 전 대통령의 1심 재판이 선고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No. 1080 Fri., November 3,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굿바이 고영주…방문진, 이사장 불신임안 5 대 1 의결

고영주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이 지난달 17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 지법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명예훼손 관련 2차 공판에 출석하려고 법정 으로 향하고 있다

<문화방송>(MBC) 대주주인 방송 문화진흥회(방문진)가 고영주 이사 장 불신임 및 이사 해임 건의안을 통 과시켰다. 이사장 불신임안이 이사회 를 통과한 건, 1988년 방문진 설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이제 고 이 사장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비상 임 이사직만 유지한다. 그러나 방문진이 방송통신위원 회(방통위)에 이사직 해임도 건의 하기로 해서, 추후 방통위 결정이 주목된다. 방문진은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율촌빌딩 방문진 사무실에서 제19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고영주 이사장 불신임 및 이사 해임 건의 결의건’을 의결했다. 방통위가 최근 사퇴한 유 의선·김원배 이사 후임으로 김경환· 이진순 이사를 보궐로 선임해, 빈 자 리를 채운 지 7일 만이다.

이날 이사회는 모두 9명의 이사진 가운데 고 이사장이 불참하고 나머 지 이사 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완 기 이사가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회 의를 주재했다. 이날 안건을 올린 이사 5명(김경 환·유기철·이완기·이진순·최강욱)은 고 이사장 불신임과 해임 건의 사유 로, △문화방송 경영진의 부도덕·불 법경영을 은폐·비호하며 문화방송 의 공적 의무 실현과 경영 관리·감 독이라는 방문진 기본 책무 방기 △ 방문진 이사회 불공정·비민주적 운 영 △문화방송 자회사·계열사 등으 로부터 골프 접대 등 이사장으로서 의 명예와 품위 실추 △공당의 대표 를 공산주의자로 낙인 찍는 등 선을 넘어선 이념편향적 발언 등을 내세 웠다. 이 같은 사유를 담은 불신임 및 해임 건의안은 에이포(A4) 용지 15

쪽에 달했다. 옛 여권(자유한국당) 추천 이사 3 명(김광동·이인철·권혁철)은 안건 상정·통과에 반대했지만, 의결정족 수가 넘는 5명이 찬성해 안건이 의 결됐다. 권혁철 이사는 “고 이사장 은 소수 이사들에게 발언권 충분히 줘왔으며, 이사회 운영을 불공정하 게 하지 않았다. 또 공산주의자 발언 등은 방문진 이사로 선임되기 전에 한 이야기이자, 법정 다툼 진행 중인 사안이다. 불신 임의 이유는 왜곡 또는 과장 또는 짜 깁기에 근거하고 있으며 명백한 문 제 찾을 수 없다”고 반대 이유를 들 었다 이인철 이사는 안건 상정 전에 항의하며 퇴장했고, 권혁철 이사는 안건 논의 중에 항의하며 퇴장했다.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고 이사장 은 이사장직에서 물러나 비상임 이 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됐다. 이사 로서의 임기는 내년 8월12일까지다. 고 이사장은 이날 <한겨레>에 “이사 장직에서 물러나더라도 이사직을 자 진사퇴할 생각은 없다. 방통위가 이 사직에서 해임할 경우 사유를 살펴 보고 해임무효소송을 낼 것”이라며,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방문진 사무처는 이날 이사회 의 결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이사회 종료 뒤 곧바로 방통위에 발송할 계획이 다. 방문진이 방통위에 이사 해임을 공식 건의하는 일도, 1988년 방문진

설립 뒤 처음 있는 일이다. 방통위는

10만명 넘는 시민들의 고영주·김광

지난 9월 ‘케이비에스(KBS)·엠비시 (MBC) 정상화 시민 행동’으로부터

동 방문진 이사 등 해임 청원 서명 도 전달받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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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0 Fri., November 3, 2017

코리안 뉴스위크

이번 달, 상암동에 4m 크기 ‘박정희 동상’건립된다 광화문에 세우려다 무 산된 박정희 전 대통령 의 4m 동상이 상암동에 세워지게 됐다. 2일 박정희대통령기 념재단은 오는 13일 오 전 서울시 마포구 상암 동 박정희 대통령기념· 도서관 정면에 4m 크 기의 박 전 대통령 동 상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동상은 ‘박정희 탄 생 100돌 기념사업 추 진위원회’로부터 기증 받은 것으로 광화문 세 종대왕 동상과 이순신 장군 동상을 만든 조각 가가 제작한 것으로 알 려졌다. 재단 관계자는 “박정 희탄생100돌기념사업 추진위원회로부터 동 상을 기증받아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11월 14일)에 맞춰 세우 기로 했다”라며 “추진위 가 그동안 해온 모금운 2014년 새누리당 당권에 도전하는 서청원 의원이 3일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 동을 통해 동상이 건립 통령 생가를 방문해 생가 옆 공원에 서 있는 동상과 그 주변을 살펴보고 있다.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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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이재만“국정원 돈, 금고에 두고 박근혜 지시 따라 사용”

청와대 ‘문고리 3인방’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국가정보원장 의 특별활동비를 상납 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사실상 박 전 대통령이 국 정원 특수활동비를 '쌈짓돈'처럼 사 용한 셈이다. 2일 ‘문고리 3인방’ 변호인 등의 설 명을 종합하면, 이재만 전 비서관은 최근 검찰에서 “박 전 대통령의 지 시에 따라 국정원에서 돈을 받은 것” 이라고 진술했다고 한다. 이 전 비서 관은 “국정원으로부터 건네받은 돈 을 ‘직접’ 금고에 관리해 왔다. 그렇 게 받은 돈은 따로 관리하며 박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사용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정부의 실세라고 통했던 이 재만·안봉근·정호성 비서관 등 문고 리 3인방은 박근혜 정부 내내 5만원 권 지폐로 매월 1억원씩 국정원장 특 수활동비를 당시 이헌수 국정원 기조

실장으로이 돈은 청와대 특수활동비 와는 별개의 돈이었다. 결국 국정원 으로부터 상납받은 돈이 대통령 비 자금처럼 쓰인 셈이다. 문고리 3인방 역시 대체적으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며, 이 돈은 박 전 대통령의 ‘통제’하에 사용된 사실을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만 전 비서관의 후임인 이관 직 총무비서관은 국정원에서 특별 활동비를 상납받은 사실을 전혀 몰 랐다고 한다. 한편 검찰은 전날 안 전 비서관과 이 전 비서관에 대해 특정범죄가중 처벌법상 뇌물수수와 국고손실 혐의 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에 대 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 사)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중앙지법 에서 권순호 영장전담부장판사의 심 리로 열린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밤 늦게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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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No.1056 Fri., May 12, 2017

합오 타 와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2017 한-캐 포럼'계기 밴쿠버 방문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사스캐츄완주 공식 방문'

▲Robertson 부소장과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의 기념촬영 ◀리자이나주 총독(Vaughn Solomon Schofield) 면담 ▲리자이나 시장 (Michael Fougere) 면담

▲(왼쪽부터) 백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호 동물로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든든한 마스코 트인 수호랑 기념촬영 시간을 갖고있는 신맹호 대사, 김건 밴쿠버 총영사, 로버슨 밴쿠버 시장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제15회 한국-캐나다 포럼' 계기,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밴쿠버를 방 문했다. 신맹호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의 전.현직 대사, 정.재계.학계 인사들이 한.캐 관계의 발전과 협력 확대를 목표로 양국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캐나다 와 한국에서 번갈아 개최되는 연례 포럼인 '한-캐 포럼' 참석, 밴쿠버 시장을 포함한 현지 주요인사, 한.캐 정.재계 인사 및 한인동포.기업인들을 면담하 여 한-캐 간 협력 현황을 진단하고 양국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 대사는 이번 방문시 2017 한-캐 포럼에 참석 한 캐측 주요 인사, 밴쿠버 시장, 사라 테일러 캐 외 교부 국장 등과의 면담 및 환담 계기에 △북한/북핵 문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해결 노력 설명 및 한-캐 간 공조 확대, △한-캐 FTA 및 한-캐 과기혁신협 력(STI)협정의 활용 및 경제ㆍ통상 증진, △캐나 다 서부지역의 관심사항 및 현지여건 파악, △현 지 주요 인사들의 한국 및 한-캐 관계 이해 제고를 목표로 이와 관련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협의했다.

특히, 한-캐 포럼 계기 기조연설(10.20)을 통해 한캐 협력 전반, 북한 핵.미사일 문제 관련, ‘완전한 북한의 핵 폐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우리정부 의 노력 및 한-캐 간 공조 방안에 대해 의견을 피 력하였으며, 여러 면담 및 환담 계기에 한-캐 FTA 및 한-캐 STI 협정으로 대표되는 양측 협력의 제 도적 기반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 고, 협력 잠재력이 유망한 분야로서 혁신 분야, 연 구개발 분야, 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적교류 분야 등 을 구체적 사례를 들어 설명했다. 그레고르 로버슨 밴쿠버 시장 면담시에는 약 8 만 명의 밴쿠버 한인 동포사회에 대한 지속적인 관 심과 지원을 당부하였으며, 우리 진출기업인 방문 및 한인단체장, 동포언론인 대상 간담회를 통해 한 인사회 및 기업인들의 관심사항 및 애로사항을 청 취하고, 이들의 지역 경제.사회에 대한 긍정적 기 여를 평가했다. 한편 주 캐나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공공외교 증 진 및 양국민간 상호이해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사스캐츄완 주의 공식초청으로 10월 24일부터 27 일까지 사스캐츄완주를 방문, 주 공식 프로그램 참석, 주총리, 주정부 장관, 리 자이나 시장 등의 현지 주요인사 및 한 인 대표들을 면담하여 한-캐 양국관계 의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하고, 지역사 회에 대한 한인들의 기여를 평가하는 한 편 주.시 정부측에 한인 커뮤니티에 대 한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신맨호 대사의 주요 일정으로, 리자이 나 시장 면담(10.24), 리자이나 지역 한 인단체장 간담회(10.24), 주정부 공식 프로그램 참석(10.25-16, 주정부 경제, 산업, 교육 분야 등 세미나), 리자이나 대학 주최 오찬 참석(10.25), 주 의회 방 문(10.25), 현지 산업체 시찰(10.26) 등 이 진행됐다. 신 대사는 주 총독, 총리, 의회의장, 리자이나 시장 등 현지 주요인사들과

의 면담 및 환담 계기에 △북한/북핵 문 제에 대한 우리정부의 해결 노력 설명 및 한-캐 간 공조 확대, △한-캐 FTA 및 한-캐 과기혁신협력(STI)협정의 활 용 및 경제ㆍ통상 증진, △현지 주요 인 사들의 한국 및 한-캐 관계 이해 제고 를 목표로 이와 관련 중점적으로 설명 하고 협의했다. 리자이나 시장(Michael Fougere) 면 담시 한국 문화를 알릴 수 있는 공연장 소, 한국도서 비치 공간 마련 등 지역 한 인사회의 건의사항 및 현지 진출 우리기 업의 애로사항 등을 전달하였으며, 한인 단체장 대상 간담회를 통해 한인사회 및 기업인들의 관심사항을 청취하고, 이들 의 지역 경제.사회에 대한 긍정적 기여 를 평가했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앞으로도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민간 상호이해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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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용: Investment Land (La Plaine, Terrebonne) : 7,663,726 SF ( 약 711,983.44 평방 미터 = 약 215,375 평) asking 가격 : 6.2 Million (SF당 약 0,80$)

N PR EW IC E

정민수

$0.80/sf

SOLD Ville-Marie 콘도 침실2, 욕실1, 2007년신축, Papineau 지하철에서 도보 6분 거리

SOLD by me $488,000 NE W

LaChine : ASKED Townhouse, 3 bedrooms, 1+1 bath, 2 indoor garage

$308,800 South-West 침실2, 욕실1, 화장실1, 외부 주차공간, 창고1, 복층으로 되어 있는 콘도

SOLD

$449,000

Ville-ST-Laurent 타운 하우스 : 2 BDR + Large Mezzanine, 1+1 Bathroom, 2 Indoor garages

Listed and Sold by me

SOLD by me

$399,000

$375,000

넌스 (Nun's Island) - 콘도 : 침실3, 욕실2, 차 고1, 실외 파킹1, 창고 2, 새 초등학교 부근, 쇼 핑몰 대중교통 가까우며, 아주 밝은 유닛

15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직접" 모기지 상담에서 승인까지 한 곳에서...

$409,000 Old Montreal : 침실 2, 욕실 1, 창고 1, 2015 년 신축 콘도. 14층 높이에 거실 open view. 교 통편리. Square Victoria 지하철 500m

NE W

$289,000

DDO : ASKED price :Detached Split level 3+1 bedrooms, 2 bathroom, 1 indoor garage

SOLD

$618,000 Neuveau ST-Laurnet : 침실3, 욕실2, 화장실1, 차고 2, 넓은 Mezzanie. 지하 오피스/패밀리 룸 가능한 공 간. 앞 건물과의 거리와 나무가 있어 답답하지 않음.

$319,000 Candiac 타운하우스 침실2, 욕실1, 화장실1, 차고2, 2010년 신축, Central Heating/Central A/C 등 많이 업그레이트 된 타운하우스

SOLD by me Asked Price : $379,000

Asked Price : $379,000 - DDO - Detached Bungalow (단층) - 3 bedrooms, 2 full bathrooms, Single garage

SOLD by me

Rented SOLD by me

Asked Price :$659,000

Asked Price : $475,000 $2,750/m

Brossard (R section): 침실 4+1, 욕실 2+1, 더블 가라지. 조용한 주택가의 햇살이 많이 드는 집.

Hampstead: 침실 4, New renovated 욕실 3, 실내 차고 1, 완전히 수리된 Duplex의 아랫층. (방음과 단열공사 까지)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36.서양 철학의 아버지, 소크라테스

밤하늘의 트럼펫 참으로 오랜만에 떠 올려보는 밤 하늘이며 트럼펫입니다. 맑고 청아하며 동시에 우수에 찬 느낌을 갖게 해주는 트럼펫을 좋아 하게 된 계기가 오래 전, 진혼곡을 들 으면서부터입니다. 학창 시절에 때때 로 듣던 ‘밤하늘의 트럼펫’ 연주는 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습니다. 그 어 느 악기보다 고음을 아름답게 빚어 내는 그 소리로 인해 가슴이 뭉클해 지기도 했습니다. 진혼곡의 유래를 알고나서부터는 마음이 더욱 더 짠해져서 음악뿐만 아니라 트럼펫 악기에 대한 애착도 더해지고 있습니다. 원래 이 곡은 TAPS 라는 이름이 붙여진 곡인데 전쟁터에서 전사한 전 사자들을 위한 곡으로 연주되기 시 작했습니다. 잠시 유래를 더듬어 올 라가 보겠습니다. 미국의 남북 전쟁이 한창이던 1862 년, 어느 날 밤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에 북군의 진영 밖에서 사람의 신 음소리가 들려 왔습니다. 깜짝 놀란 부대의 중대장인 ‘엘리콤’ 대위가 뛰 쳐 나가 그 사람을 살펴 봅니다. 부상을 입고 고통스러워 하는 그 사람은 남군의 병사였습니다. 아군 적군을 가리지 않고 귀중한 생명을 치료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엘리콤’ 중대장은 정성을 다해 병사 를 치료해 줍니다. 너무 심한 부상을 입은 탓인지 모든 위생병들과 중대장 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젊은 병사는 끝내 숨을 거두고 맙니다. 병사의 신 병을 처리하기 위해 랜턴으로 그의 얼굴을 비춰 본 순간 엘리콤 중대장 은 그만 기겁을 했습니다. 불빛에 나 타난 사망자의 얼굴은 다름 아닌 중 대장의 아들이었습니다. 이런 기막 힌 일이 있다는 것을 중대장 자신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들은 아버 지에게 말하지 않고 남군에 자원 입 대했던 것입니다. 숨진 아들의 군복 호주머니에서 구

겨진 악보 하나를 발견한 아버지는 아들의 마지막 길을 위해 그 곡을 연 주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평소에 음 악을 좋아했던 아들의 유작을 그에 게 얹어주고 싶어서입니다. 비록 적 군이지만 아들의 장례를 치뤄주기로 하고 상관에게 군악대를 요청합니다. 상관은 군악대 대신 단 한명의 군악 병을 지원해주기로 약속합니다. 엘리 콤은 군악병에게 아들의 주머니에서 나온 악보의 곡을 불어달라고 부탁 합니다. 장례식이 끝난 그 이후로 이 곡은 미국 전역으로 서서히 퍼져 나 갔습니다. 취침할 때, 기상할 때, 또 는 자장가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 니다.원래 가사는 없었는데 후에 사 람들이 이 곡에 가사를 붙였습니다. ‘한낮이 다하고/ 해는 호수에서 언 덕에서 하늘에서 사라지니/만물이 고요하고 만상이 편히 쉬며/ 주님의 임재 뚜렷하다//’ 이야기는 가슴 아프지만 그 속에 흐르는 내용은 참 아름답습니다. 비 통함을 끌어안고 품어낸 곡조가 지 금까지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주 고 있으니 그 또한 감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곡은 다른 그 어떤 악 기 보다 특히 트럼펫이 가장 잘 어울 린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밤하늘을 가르며 울려 퍼지는 그 청음은 우리의 탁한 마음을 정화시 켜 주는 힘이 있습니다. 적막을 뚫 고 곧바로 올라가는 고음은 불필요 한 마음의 소요들을 잠재우는 능력 이 있습니다. 듣고 있노라면 움직이 던 가슴의 멍울들이 일시에 멎고 고 요 속으로 침잠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너무나 소란하고 복잡한 세상에 서 한번쯤은 잠시라도 쉬어감이 필 요한 요즘입니다. 그 옛날을 기억하 며 이 음악, 꼭 듣고 싶습니다.그렇게 마음의 안정과 정리를 가져다 주는 밤하늘의 트럼펫을 듣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동양 문명의 시발점을 고대 중국으 로 여기고 있듯이 서양문명의 시작 은 고대 그리스이다. 오늘날 서구 세 계 정치, 경제, 군사, 문화, 과학, 의학 의 기초를 다진 선구자들이 바로 고 대 그리스인들인 것이다. 이 중 소크 라테스(기원전 470년 경~기원전 399 년 5월 7일)는 대표적인 그리스 철학 가로서 많은 제자와 후세에게 영향 을 끼쳤다. 아테네에서 태어나 일생 을 철학의 제 문제에 관한 토론으로 일관한 서양 철학의 위대한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흔히 공자, 예수, 석 가와 함께 세계 4대 성인으로 불린 다. 실존철학의 거장인 카를 야스퍼 스의 저서 ‘위대한 사상가들’에서도 그렇게 보고 있다. 플라톤에 따르면 소크라테스는 조 각가인 소프로니코스를 아버지로, 해산술을 업으로 하던 파이나레테 를 어머니로 아테네의 서민가정에 서 태어났다. 가난한 가정환경과 박 봉에 시달리는 아버지를 따라 일찌 감치 조각을 하면서 다른 청년들처럼 철학·기하학·천문학 등을 배웠고, 보 병에 편입되어 세 번이나 전투에 참 가했다. 기원전 406년, 500명에 육박 하는 공회의 일원이 되어 1년간 정치 에 참여한 일이 있고, 40세 이후에는 교육자로 청년들의 교화에 힘썼다. 참 고로 알렉산더 대왕은 소크라테스의 증손 제자로, 플라톤의 제자인 아리 스토텔레스의 제자이다. 아리스토텔 레스는 스승 플라톤과 달리 민주주 의를 지지했다. 소크라테스는 자연 철학을 배웠으 나 그 기계론적 세계관에 반박, 불만 을 품었다. 그때는 아테네의 몰락기 였으므로 보수적 정신과 진보적·개인 주의적·비판적 정신이 소용돌이치는 시대였다. 그도 이러한 경향을 지니 게 되었지만 당시의 소피스트들처럼 궤변으로 진리를 상대적·주관적인 것 으로 해석하는 태도를 배격하고, 객 관적이고 보편타당한 진리를 찾아서

이상주의적, 목적론적인 철학을 수립 하려고 했다. 아무런 저서도 남긴 바 없는 소크 라테스의 확실한 사상을 알기는 어 려우나 아리스토텔레스, 디오게네 스, 라이르티우스, 크세노폰, 특히 플라톤의 저서 등에 언급된 것을 보 면 그는 델피의 신탁인 "만인 중에 소크라테스가 제일 현명하다."는 말 을 들었다. 스스로의 무지를 자처하 던 소크라테스는 신의 신탁이 사실 인가 확인하기 위해 의아심을 품고 여러 현명한 사람을 찾아다녔다고 한다. 그러나 그 어느 누구도 자신의 말을 확실히 알고 언표하는 사람이 없었다. 소크라테스는 그 이전에 활 동하던 소피스트의 상대주의와 회의 주의에 맞서, 장인이 아레테(ἀρετή, 훌륭함, 탁월함이라는 뜻)을 발휘하 려면 자신의 기술에 대해서 잘 알아 야 하듯, 인간으로서의 아레테, 즉 덕 을 발휘하려면 덕이 무엇인지 알아 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 방법으로 제논의 변증법을 활 용, 논변을 진행시키는 사이에 잘못 된 판단의 모순을 깨우치고 다시금 옳은 판단으로 유도시켰는데, 이것이 유명한 산파술이다. 그는 합리주의자 였으나 때로는 초경험적인 내심의 소리, 즉 다이몬의 소리를 경청하고, 때로는 깊은 명상에 잠기기도 했다. 덕은 인간에 내재한다고 믿고 사람 들에게 이를 깨닫게 하기 위해 온갖 계층의 사람들과 대화를 나눔으로써 사람들에게 자신의 무지함을 일깨워 주고 용기나 정의 등에 관한 윤리상 의 개념을 설교하고 다녔다. 소크라 테스는 대화를 통해 누군가를 가르 치지 않고 질문을 함으로써 자신에 게 무엇이 잘못인지 깨닫게 해주었 다. 그러나 이 때문에 젊은이를 타락 시키고 신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부 당한 고발을 당했다. 그는 지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의·절제·용기·경건 등을 가르쳐

많은 청년들에게 큰 감화를 끼쳤으 나, 공포정치 시대의 참주(僭主, 그 리스어: τυραννος 튀라노스, 영어: tyrant란 본래의 황통, 왕통과 같은 혈통에 관계없이 실력에 따라 군주 의 자리를 찬탈하고, 신분을 뛰어 넘 어 군주가 되는 사람을 말한다)였던 크리티아스 등의 출현이 그의 영향 때문이라는 오해를 받게 돼 '청년을 부패시키고 국가의 여러 신을 믿지 않는 자'라는 죄명으로 고소되고, 배 심원들의 투표 결과 40표로 결국 사 형이 언도되었다. 소크라테스는 멜 레토스, 아니토스, 리콘 등에 의해 ' 신성 모독죄' 와 '청년들을 타락시킨 죄'로 모든 자격을 박탈당하고 기원 전 399년에 71세의 나이로 삶을 마 감했다. 그는 도주할 수도 있었으나 태연히 독배를 들어 마시면서 자신 이 아스클레피오스에게 닭을 빚졌 다며 자신 대신 갚아 달라고 친구에 게 당부했다. 소크라테스는 탁월한 지적·도덕 적 성격에 의해 비단 철학자뿐만 아 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감화시켜 '역 사상 최대의 교사'로 불리고 있다. 생전 수많은 명언을 남긴 것으로 유 명한데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명언 으로는 ‘너 스스로를 알라’, ‘검토되 지 않는 삶은 살 가치가 없다’ ‘배부 른 돼지보다 배고픈 한 사람이 되겠 다’ 등이 있다. 그는 인간 정신세계 의 참다운 가치를 증명해 보인 위인 으로서 세월이 흘러도 그 위상은 변 치 않을 것이다.

정육점 KOKI Boucherie & Vente en gros de Viande

$25 이상 배달가능 소정의 배달료 $3 - $5(거리에 따라) 영업시간 : 월 - 수 11:00AM - 7:00PM 목 - 토 11:00AM - 8:00PM 일 요 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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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0 Fri., November 3, 2017

재키의 자동차 여행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자전거와 자동차 박 재 길

올 늦여름과 가을은 유난히 자전 거를 많이 탔다. 좋은 날씨 탓도 있 지만 한 친구가 회사를 잠시 그만둔 후 시간이 많이 남아 매주 한번씩 자 전거를 타자고 제안을 한 탓이다. 필 자가 사는 동네에서 그 섬을 한바퀴 도는 프로젝트인데 총 29km정도인 지라 시작하기전에 상당한 부담으 로 다가왔다. 그것도 무거운 산악자 전거만 가지고 있는 탓에 길은 멀고 갈 길은 한량없는 것 같이 보였는데 시작이 반인지라 무조건 고를 외치 고 시작을 한지가 어느새 2달정도. 처음에는 천천히 돌아 2시간이 걸 리던 것이 이제는 익숙해져서 1시 간 45분정도를 주파한다. '용불용설' 을 입증하는 순간 인간 의 욕심이 끝이 없음을 자각하는 순 간에 봉착하고 마는데 매번 자전거 를 타고 도로를 갈 때면 뒤에서 굉 장한 속도로 따라오다가 어느새 빠 르게 추월하는 로드바이크를 탄 프 로(?)들을 조우하게 되는데 그들의 옷차림도 범상하지만 자전거의 모습 에 더 많은 감탄을 하게 된다. 지면과의 마찰력을 줄이기 위한 가는 타이어와 가벼운 알루미늄 섀 시 그리고 골프채 드라이버와 배드 민턴 라켓의 샤프터에 쓰이는 카본 으로 만들어진 포크(자전거 앞 휠 을 고정시키는 조종대)로 무장된 고가 의 자전거를 탄 이들의 모습을 보면 금방 주눅이 들게 마련이다. 왜냐하면 끊임없이 발로 자전거 를 저어서 가는 그들의 모습과 우리 들의 모습은 분명 커다란 차이가 있 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것은 이들이 자전거에 미쳤다 할 정도로 비가오 나 눈이 오나 더워도 운동을 한다 는 것. 아무튼 그들의 모습을 경의 적인 모습으로 바라보다가 이제 계 절 상 자전거 가격이 떨어지는 시기 인지라 드디어 인터넷에서 이런 비 슷한 자전거를 싸게 파는 것을 발견 하고 단숨에 달려가서 구매를 했다. MTB에서 로드바이커로 종목을 바 꾸는 것이 비록 늦가을이지만 마음

은 벌써 프로가 된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 웃기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분명 MTB 자전거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가볍다는 점. 아직 본격적으 로 이 자전거를 타보지 못한고로 이 번주나 다음주에 만약 날씨가 좋은 날이 있다면 한번 도로를 나가 보리 라 기대를 하고 있지만 오늘처럼 비 와 바람이 고약한 날이 계속 된다면 내년을 기약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운동을 위한 거라면 자전거가 무거 울수록 좋겠지만 멀리 가려면 가볍 고 튼튼한 자전거가 힘을 절약하게 만들 것은 당근. 야속하게 비와 바람 이 가을 단풍들은 급박하게 떨어뜨 리는 이 시점에 자전거로 질주하는 내년 봄을 벌써 기다리고 있으니 철 없는 사람임은 분명하다. 필자가 로드바이크에 몰입하는 사 이 물위에서 타는 자전거가 개발 되 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이젠 대세가 로드 바이크에서 수상 바이크로 바 뀔 것인지는 아직 이르긴 하지만(가 격적인 측면과 계절적인 측면에서) 모르지만 역시 뛰는 X위에 나는 X 가 있는 법. 그 주인공은 뉴질랜드 의 디자인 회사인 만타5(manta5)가 물 위에 떠 있는 수중날개를 전기자 전거와 결합해 '하이드로포일 바이 크'(hydrofoil bike)를 개발했다. 6년 의 개발 끝에 성공 이라는데 400와 트의 전기모터를 탑재해 필요시 추 진력을 얻고 탄소섬유로 만들어 가 벼우면서도 튼튼하다니 여름 수상자 전거로 인기가 높을 것 같다. 모든 사람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했 을 때 그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결과 라니 대단하다. 역시 불가능은 없다. Porsche 가 Cayenne 을 만들 어 대 히트를 친 것처럼 누가 스포츠 카 회사가 SUV를 만들어 대박을 칠 거라고 예상 했겠는가? 미국의 조지부시가 이라크를 침공 했을 때 사막에 숨겨진 낡고 녹이 쓴 SUV 한대를 발견하고 폭파시켰는데 알고 보니 람보르기니가 1986년부 터 1992년에 생산한 럭스리 SUV중

메뉴

의 한대여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 었던 모양이다. LM001 로 불리는 이 차량은 Lamborghini 최초의 SUV 로 최초 의 럭셔리 SUV 모델로도 평가 받을 뿐 아니라 일반 도로에서 뿐만 아니 라 흙과 자갈, 눈길 위에서도 진정한 오프로드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사 막의 롤스로이스’로 불리기도 한 차 종이다. 물론 이 차는 1970년대 후 반 치타(Cheetah)라는 이름의 고성 능 오프로드 군용 차량 개발로 탄 생했지만 1981년 람보르기니 엔지 니어가 LM001로 최초 Ml001로 이 프로젝트를 부활시켰다고 한다. 엔 진을 후방에 탑재한 컨셉트 카에서 파워트레인을 전방에 탑재한 프로토 타입으로 발전시킨 후 결국 Ml004 를 끝으로 300대의 프로토타입 자 동차 생산을 끝으로 이 프로젝트를 접게 되어 결국 이 차의 희소성은 극 에 달한다. Ml001이 5.9l 8기통엔진 에 180 hp였지만 Ml002를 Modify 한 Ml004는 420 bhp (313 kW), 7 L V12 engine을 자랑했다. 지금은 돈 주고도 못사는 귀한 존 재. 그런데 이번에 이 Ml002가 다시 복원되어 시장에 나온다 하니 매니 아들의 군침을 돌게 할 것 같다. 배기 량 5167㏄, 6800rpm에서 최대 450 마력을 발휘하는 1974년부터 1990 년 까지 제조되었던 Lamborghini Countach에 들어갔던 V12 엔진을 사용했고 알루미늄과 유리섬유 바 디, 사륜구동 변속기, 보조 변속기, 3개의 셀프 로킹 디퍼런셜이 적용되 어 120%의 경사도를 넘을 수 있으 며, 최대 속도는 시속 200㎞를 넘는 다는데 운전자 개개인의 요구에 맞 춰 인테리어를 디자인해 준다고 하 니 혹 관심이 있으시거나 돈이 좀 있 으시면(많이) 고민한번 해 보시라. 아니면 혹시나 중동 어느 지방의 사막에 묻혀 있을 또다른 자동차를 찾아 잭팍을 기대 하는것도 무리가 아닐 듯 하다. 이것이 바로 성지순례 가 아닐지.

이민 재정 수상(隨想) 전 세계 투자 시장 마구 타고 있다. 엄청난 호떡 집 불에 몸조심 미리한 우리 왕 거북이 캐나다는 조금 안타 깝지만 미국 형님따라 늦게 발동을 걸고 있다. 올라갈 때 느려서 좀 아 쉽지만 내려갈 땐 느린게 좋은일이 라 요즘 같으면 성장형 미국 주식에 25%-30%, 성장이나 슬로우 왕거북 이 캐나다는 20% 그리고 멀리 떨어 져있으니 제 멋에 겨운 유럽 20% 그 리고 나머지는 신용좋은 나라 국채, 회사채, 이익배당 우선주, 부동산 렌 탈 수입 증권, 모기지 대출 증권, 등 을 합쳐 30%-35%로 투자 포트폴리 오를 꾸민다. 투자 상품은 주로 신용높은 북미 의 뮤추얼 펀드, 이익배당 특수펀 드, 차별화펀드등이다. 투자의 하락 신경 쓰기싫은 분들 보수적인 왕거 북이 대표선수 데자르댕 신용조합의 이익배당 참여형으로 간접 북미, 캐 나다 퀘벡에 투자를 한다. 데자르댕 은 신용조합이라 일반 회사같이 이 익배당용 주식이 아예 없으니 조합 원들이 구입한 데자르댕 상품을 통 로로 삼아 그 이익을 배분할 뿐이다. 그래서 데자르댕에 투자하려면 현재 로는 데자르댕의 이익배당 연금보험 펀드를 구입하는 길 뿐이다. 몬트리얼의 한류 붐 동반 상승 중 이던 여사장님, TFSA 펀드 월500 불로 연5% 수익율을 올린 투자를 이익배당 연금펀드로 변경했다. 이 민 평생 양말 속, 냉장고 속, 구들장 밑에 캐시만 모으다가 ‘한방에 훅갈 수 있는 이민 인생’을 점차 세월가며 뼈저리게 보고 실감하면서, 펀드 투 자도 좋지만 보수적인 세계적 신용 퀄리티 데자르댕 신용조합 연5%의 이익배당을 함께 쉐어하기위해 보험 부분의 건강 검사도 거친 후 주저없 이 이 다목적 연금보험펀드로 갈아 탔다. 월투자액 더 높아졌지만 누가 뭐라해도 내 이민 인생 현실을 내가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구인 홀서빙, 디쉬와셔

정한 현명한 선택이었다. 지금은 꽤 달라졌지만, 캐나다 표 준식이 아닌 양말식으로 캐시를 모 았던 분들 은퇴 전엔 세금 계산 불 일치 이유 설명 못해서 세금 맞을까 불안하고 은퇴 후에는 보고된 은퇴 수입보다 풍족한 은퇴 소비에 세리 들이 노크하며 인정과세 때릴까 불 안하다. 마음대로 캐시 못 쓴다. 더우 기 요즘 모두 소비 노출되는 신용카 드 지불이다. 이를 피하기위해 캐나다 식 투자를 통해 꽤 많은 부분을 매년 노출해 가는 것이 좋다고 적지않은 분들 필자에게 직간접적으로 귀띰한 다. 물론 이런 이유말고도 방앗간 쥐 풀방구리 드나들 듯 오늘은 쌀한톨, 낼은 쌀 두톨, 글피엔 4톨, 그글피엔 8톨, 그그글피 16톨…나중엔 가마니 로 불어나는 컨셉인 캐나다식 면세 복리도 챙긴다면 훗날 성공 이민에 큰 도움이 된다. 요즘 필자 경험 통계상, 몬트리얼 에선 이민 성공을 위해 뜻있는 가정, 자녀당 월150불, 어른들은 한 사람 당 월500불이상 투자하는 것이 보 통이다. 훗날 북미 투자와 캐나다 면 세 복리 증식을 일찍 시작해 캐시를 모은 가족의 커진 재산, 멋진 캐나다 성공 이민의 삶에 쓰일텐데 데자르 댕의 이익배당 연금보험펀드는 우리 에게 적합한, 보수적이면서 효과적인 대표적 투자 상품이다.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밤 12시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쉐봉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생맥주와 함께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최광성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유통기한 '1999년'인 과자 먹을 뻔한 아이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어른이 되고서야 깨달은 '디즈니' 영화 명대사 11 이 걸린단다" 4. 피노키오 "양심은 사람들에게 들리지 않는 작은 목소리야"

유통기한이 무려 18년이나 지난 제품이 아이의 손에 있는 것을 보 고 경악한 아빠가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일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 블은 무려 18년 된 과자를 발견한 남 성 아드리안 존슨(Adrian Johnson) 의 이야기를 전했다. 과자는 본래 남성의 자녀인 포피 (Poppy)와 아이디(Eidy)가 이웃에 게 받아온 것이었다. 하루 전 두 아 이는 할로윈을 맞이해 과자를 모으 러 다녔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지쳐 잠들었다. 아이들이 과자 꿈을 꾸는 사이 간식거리가 필요했던 아드리안 은 은근슬쩍 아들의 핼러윈 간식 바 구니를 뒤져 쿠키 하나를 꺼냈다. 거 실로 내려와 아무도 모르게 초콜릿

쿠키를 한 입 먹은 순간 아드리안은 맛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그 럼에도 두 번째 조각을 입에 넣었던 그는 괴상한 맛을 참지 못하고 뱉어 내고 말았다. 수상함을 느낀 그가 포 장지를 살펴봤을 때 기가 막힌 사실 이 드러났다. 과자 포장지에 적힌 유통기한은 '1999년 5월 15일'까지였다. 18년이 넘게 지난 2017년 11월 1일, 과자의 맛은 끔찍하게 변해 있었다. 아드리안은 자신의 트위터에 "우 리 애들이 받은 과자가 18년 전 것 이다"라며 "농담이 아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아직 이웃 중 누가 아이들에게 18년 전 과자를 줬는지 알아내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월트 디즈니의 애니메이션들은 아 이들은 물론 어른들의 마음까지 사 로잡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귀엽고 깜찍한 캐릭터들이 아이들 의 시선을 빼앗았다면 마음을 뭉클 하게 한 명대사들은 어른들의 마음 에 큰 여운을 남겼다. 이처럼 디즈니 영화 속 주옥같은 명대사는 삶의 무 게에 짓눌린 많은 어른에게 깊은 공

감과 감동을 전하곤 한다. 어릴 때 는 몰랐지만 성인이 돼보니 깨닫는 디즈니 영화 속 명대사를 공개한다. 1. 라이온 킹 "과거는 상처를 줄 수 있어. 하지만 둘 중 하나야, 도망치든 가 배우던가" 2. 뮬란 "역경을 이겨내고 피어난 꽃이 가장 아름다운 법이란다" 3. 신데렐라 "기적도 조금은 시간

이집트 기자 피라미드 내부에서 '비밀의 빈 공간' 발견돼

최근 ‘하늘을 나는 무인 택시’가 세계 최초로 시운전에 성공했다고 두바 이 정부가 발표했다. 이게 왜 대단하냐면 하늘을 나는 것도 그렇지만, 이 택 시가 운전자가 없는 드론 택시라는 것이다. 비행기를 운전하는 파일럿이 없 고, 승객이 탑승하면 저절로 목적지까지 날아가서 내려주는 그런 시스템이 다. 이번 시험비행은 UAE 운수국이 주관한 가운데 프로펠러를 이용해 공중 에 떠 있는 하늘을 나는 택시 개발에 나선 독일 기업 ‘볼로콥터’가 진행 했다. 두바이 국왕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막툼의 아들인 ‘셰이크 함단 빈 모하메드 알막툼’ 왕자가 시승하고 참관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국 정홍보처 정도 되는 Dubai Media Office도 트위터를 통해 이 소식을 전했다.

5. 백설공주 "젊게 살기에 너무 늦 은 나이란 없어" 6.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내 기 분은 내가 정해. 오늘은 '행복'으로 할래" 7. 피터팬 "너에게는 꿈을 이루기 위한 시간이 아직 충분히 있어" 8. 곰돌이 푸 "노력한다고 항상 성 공할 순 없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했단 걸 알아둬" 9. 미녀와 야수 "누구를 사랑하고 자 한다면 너 자신을 먼저 사랑해" 10. 니모를 찾아서 "눈 감지 말고 똑바로 봐. 두려움의 실체는 생각과 다를 수 있어" 11. 주토피아 "삶은 실수 투성이다. 우리는 늘 실수를 한다"

고고학자들이 이집트에서 가장 거 대한 기자의 대피라미드 안에서 지 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빈 공간, 비 밀의 방을 발견했다.

2일 과학 저널 네이쳐 지에 게재 공 개된 보고서에서 일본 및 프랑스 공 동연구팀은 기자 피라미드 안에 30M 길이의 빈 공간, 공동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높이가 수 m인 이 빈 공동 은 왕 및 여왕 매장실을 연결하는 그 랜드 갤러리(회랑) 위에 위치해있다. 이 빈 공간은 존재만 확인됐을 뿐 아직 접근할 수 없다. 학자들은 뮤온이라 불리는 아원자 입자의 움직임을 기록하는 우주광선 촬영 기법을 이용해 비어있는 공간 의 존재를 알아냈다. 기자의 대피라미드는 매장 주인공 이자 건축자인 파라오의 이름을 따 쿠푸 피라미드로도 불린다. 쿠푸는 기원전 2509년에서 2483 년까지 재위한 고이집트 4왕조의 파 리오다. 카이로 외곽에 위치한 기자 피라미 드는 높이가 140m로 가장 크다. 안 에는 두 매장실 포함 세 개의 대형 방이 있으며 특히 이를 연결하는 길 이 47m 높이 8m의 갤러리가 매우 인상적이다.


No. 1080 Fri., November 3, 2017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너무나 일찍 우리 곁을 떠나 '하늘의 별'이 된 스타 6인 사·병원) 동의 없이 분쟁 조정을 곧 바로 개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신해철법'이 지난해 11월 30일부터 시행되었다. 2.'레이디스코드'고은비, 권리세

좋지 않아 병원을 찾아 위암 말기 판 정을 받았다. 유채영은 투병 중에도 MBC 라디 오 '좋은 주말'을 진행하며 밝은 모습 을 잃지 않아 청취자들이 투병 사실 을 눈치채지 못할 정도였다. 판정 후 바로 수술을 진행하고 항 암 치료를 이어갔으나 숨을 거두기 4일 전 급격히 상태가 악화하며 목 숨을 잃게 되었다. 4. 배우 장진영

영화 '청연'

11월2일은 지난달 30일 교통사고 로 우리 곁을 떠난 고 김주혁의 발 인 날이다. 갑작스러운 죽음이었던 만큼 팬 들을 비롯한 동료 연예인 및 관계 자들에게 비통한 심정을 일게 했다. 사고 3일 전 SBS '더 서울어워즈' 시상식에서 영화 '공조'로 남우조연 상을 받았다.

돼 수사가 진행 중이다. 고인의 명복을 빌며 김주혁과 같 이 우리 곁을 떠난 안타까운 스타들 을 돌아보자. 1. 가수 신해철

2014년 9월 빗길 교통사고로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와 고은비 가 세상을 떠났다. 사고는 권리세 사망 4일 전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갓길 방호벽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멤버 은비가 사고 당일 사망하고 중태에 빠진 권리세는 4일 후 유명을 달리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지난 9월 7일에는 권리세의 3주기 를 맞아 추모 공원을 찾은 팬들과 지 인이 다녀가 권리세를 향한 사랑을 짐작게 했다.

SBS '더 서울어워즈'

KBS 2TV '1박 2일' 시즌3

데뷔 20년 만에 영화계에서 처음 상을 받은 그는 최근 연기인생 최고 의 전성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 아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당초 사망의 1차 원인이 심근경색 으로 지목됐으나 부검 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사고 현장에서 발견된 스키드마크(타이 어 자국)로 차량 결함 의혹이 제기

정말 맛있어요~ 진짜!!!

3. 가수 유채영

2014년 10월 27일 영원한 마왕 신 해철이 46세의 나이에 의료 사고로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신해철은 복강경을 이용한 위장 관 유착박리술과 위 축소술을 시행 한 이후 고열과 복부 통증, 심막 기 종 등 복막염 증세를 보였다. 수술받은 다음 날 주치의가 장 협 착증 수술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 서 동의하지 않은 수술에 관해 알 게 된 신해철 측은 강한 항의 의사 를 표시하기도 했다. 추후 의료적 처 지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신해 철은 결국 수술한 지 일주일이 지나 서 숨졌다. 신해철의 죽음에서 촉발되어 사 망이나 중증상해 피해를 입은 의료 사고 당사자나 유족이 피신청인(의

영화 '국화꽃향기'

2009년 9월 1일 연기파 배우 장진 영이 위암으로 투병하다 37살의 나 이로 우리 곁을 떠났다. 1993년 미스코리아 대전 충남 진에 뽑힐 만큼 뛰어난 미모를 자랑했던 장진영은 영화 '반칙왕', '싱글즈', '연 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 '국화꽃 향기', '청연' 등 여러 대표작이 있다. 청순한 모습에 더해 소탈하고 섹시 한 팔색조 매력으로 캐릭터의 특징 을 잘 표현해내는 충무로 연기파 배 우로 유명했다. 김주혁의 사망으로 장진영이 함께 주연을 맡았던 영화 '청연'이 '세상에 서 가장 슬픈 포스터'로 누리꾼들에 게 회자하기도 했다. 5. 배우 최진실

광고 모델로서 처음 연예계에 데뷔 하였고, 1989년 MBC《조선왕조 오 백년 한중록》에 출연하면서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20여 년 동안 밝 고 명랑한 이미지로 140여 편의 광 고, 20여 편의 TV 드라마, 18편의 영 화 등에서 주연 배우로서 왕성한 활 동을 하였다. 여러 작품들의 성공으 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대중 으로부터 널리 사랑을 받았으며 연 기력 또한 인정받아 '청춘스타'에서 일약 '국민배우'의 반열에 오르게 되 었다. 드라마 '질투'와 광고 문구 "남 자는 여자하기 나름이예요"를 통해 최진실 신드롬은 가히 1990년대 대 한민국 전반에 거쳐 대단했다. 반면, 금융실명제 광고와 도산 위 기에 처한 기아자동차 광고에 무료 로 출연하는 등 공익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면모도 보였다. 활발한 활동 중 2008년 10월 2일 에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대한민 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남겨진 아이들의 행보가 여전히 주목받고 있 을만큼 대한민국의 최고 여배우였음 에 의심이 없다하겠다. 6. 배우 김자옥

배우 김자옥 씨는 2014년 16일 향 년 63세의 일기를 끝으로 생을 마 쳤다. 김자옥 씨는 2008년 대장암 수술을 받았고. 재발된 암으로 결 국 별세했다. 가수 최백호 씨와 이혼 후 1년 뒤 가수 오승근 씨와 재혼했다. 1996년 에는 가수 태진아 씨의 권유로 가 수로 데뷔해 '공주는 외로워'를 발 표, 60만 장의 앨범 판매량을 기록 하기도 했다.

2014년 7월 24일 위암으로 투병 하던 가수 유채영이 향년 41세로 세 상을 떠났다. 방송에서 밝은 이미지로 개그우먼 못지 않은 입담을 자랑했던 유채영 은 2013년 9월 1990년대 합동 콘서 트의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후 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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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목욕, 건강하게 잘하는 방법 5

C형 간염 (Hepatitis C) 1.이 질병은? C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간에 염증이 일어나고 손장되는 바이러 스성 감염이다. 2. 원인은? C형 간염 바이러스 ( Hepatitis C virus ) 에 의해 발병 한며 습관성 약물 주사, 수혈, 성행 위, 피어싱 또는 문신, 출산 시에 전 염될 수 있다. 3. 종류는? 만성 C 형 간염, 급성 C 형 간염 4. 증상은? C형 간염의 증상은 서서히 경미 하게 나타나며 초기 증상은 식욕 감 소 . 구역질, 구토, 피로, 두통, 발열 이며 그후 황달이 나타나고 소변색 이 짙어진다. 그밖에 가려움, 체중 감 소, 복통, 권태감, 식욕감소, 관절통 이 나타난다. 5. 진단은? 과거력 및 현재력 문진, 간효소 수 치 포함하는 간기능 검사를 하며 C 형 간염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이들 은 생후 12개월 이내 PCR 검사를 실시한다. 6. 회복되는 기간은? 만성으로 진행된다.

7. 치료는? 치료제로 인터페론 알파와 리바 비린이 있다. 8.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70% 이상이 만성 간염으로 진행 되며 만성 C형 간염은 원발성 간암 의 주 원인이 되고 10~ 20% 는 간 경화증에 걸린다. 9. 에방은 ? -약물 주입용 주사기를 돌려 쓰 지 않는다. -칫솔이나 면도기를 같이 쓰지 않는다. -성행위 시 톤돔을 착용한다. -문신, 침술, 피어싱등을 할때 소 독된 기기를 사용한다. -과로를 피한다. 10. 꼭 알아야 할것은 ? -헌혈이나 장기기능을 하면 안 된다. -술을 마시면 안된다. -건강 식품 먹을 때 주의한다. -자신의 피는 잘 닦고 , 잘처리해 서 버려야 한다. -면도기나 칫솔을 같이 시용하 지 않는다. -성행위 시 콘돔을 착용한다.

어야 피부 건조증을 막고 가려움증 이 생기지 않는다. 4. 수분 섭취는 15~20분 전

목욕을 하면 온혈 효과로 혈액순 환이 촉진돼 산소나 영양분을 근육 내로 보내기 쉬워진다. 이 때문에 근 육의 피로가 풀리고 관절을 부드럽게 하며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 피부, 신장(콩팥), 폐에서 노폐물이 나 독소를 배출시켜 건강과 피부 미 용에도 효과가 있다. 사우나를 하면 맥박이 1분에 100~160번 정도 뛰고 피부의 핏줄이 늘어나며 심장의 혈 액 분출량이 증가된다. 또한 약 0.5kg의 땀이 배출되고 정 신적 안정과 평온함을 찾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잘못하면 목욕 이나 사우나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도 있다. 내 몸을 건강하게 하는 올바른 목욕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1. 식후 1시간 이후에 목욕하기 가벼운 샤워는 상관없지만 입욕 이나 사우나 요법은 식후 1시간 이 내에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목욕

을 하면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전신 혈관이 이완되어 식후 소화 기관으 로 몰려야 되는 혈액이 충분하지 않 게 된다. 그렇기에 잠시지만 소화기 능이 떨어진다. 2. 음주, 약물 복용 후에는 목욕 금하기 알코올 섭취나 약물 복용 후에도 삼가야 한다. 알코올과 약물을 섭취 하는 것만으로도 혈관 확장이 일어 나는데 목욕이나 사우나를 하면 이 러한 현상이 더 심해져 혈압이 떨어 질 수 있기 때문이다. 3. 물기는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 제거하기 마른 수건으로 몸을 문질러 닦는 것은 물에 젖어 약해진 피부의 각질 을 벗겨 좋지 않으므로 문지르면 안 된다. 수건으로 가볍게 눌러서 닦아 주는 것이 피부 보호에 좋다. 목욕 후 에는 바로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 주

전기 공사

목욕을 하면 땀 배출과 소변 배출 이 많아져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목이 마른다. 수분이 흡수되는 시간을 고려해 목 욕하기 15~20분 전에 물 한잔을 마 시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입욕 전 마 시는 물은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 키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5. 입욕 시간은 15~25분 탕 속에 오래 앉아 있다가 일어나 면 순간적으로 어지러움을 느낄 때 가 있다. 전신 혈관이 이완되어 상체 로 가는 혈액이 부족해져 현기증이나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 혈관에 무리가 가거나 욕실에서 넘 어질 위험이 있다. 입욕시간은 25분 을 넘지 않는 것이 좋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김지연 과장은 “목욕 을 마치고 욕실 밖으로 나와 갑자기 찬 공기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게 된다”며 “이때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고 관절 을 둘러싼 활액막과 연골 조직도 유 연성을 잃고 뻣뻣해져 통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목욕을 마치기 전에 미지근한 물로 체온을 미리 내리고 밖으로 나와서도 물기를 빨리 닦아 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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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080 Fri., November 3, 2017

만성 피로 시달리는 이유 “왜 이렇게 피곤하지...” 우리 주변 에는 만성 피로를 호소하는 사람들 이 많다. 왜 계속해서 피곤한 걸까. ‘ 웹 엠디’가 그 원인 9가지를 짚었다. 1. 잠이 불충분하다 성인은 하루에 7시간은 자야 한다. 충분히 잠을 못 자면 집중력과 건강 에 영향을 준다. 2. 탈수 증상이 있다 피로감은 몸에 탈수 현상이 있다 는 신호다. 목이 마를 때는 이미 탈 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마른 느낌 이 들기 전에 물을 마시는 게 좋다. 3. 균형 있는 식사를 못하고 있다 너무 적게 먹거나 좋지 못한 음식 을 먹으면 피로감을 느낀다. 음식을 균형 있게 먹음으로써 혈 당을 알맞게 유지해 피로감을 없앨 수 있다. 단백질과 복합 탄수화물 이 고르게 포함된 아침식사를 하 는 게 좋다. 4.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한다 카페인은 적당히 섭취하면 집중력 과 긴장상태를 유지하게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심장 박 동 수와 혈압 등을 높인다. 카페인을 과도 섭취하면 피로감을 초래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5. 수면 무호흡증이 있다 코골이 등으로 인해 자는 동안 호 흡이 잠시 멈추는 상태가 될 수 있 다. 이때마다 잠을 깨게 되고 당사자

는 이를 알아채지 못한다. 8시간 동 안 잤다고 해도 실제 잠잔 시간은 짧 을 수밖에 없다. 체중을 줄이고 담배 등을 끊어 무호흡증을 없애자. 6. 빈혈증이 있다 여성들이 피로감을 느끼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빈혈이다. 월경 때는 출혈로 인해 몸속 철분 이 결핍되기 싶다. 빈혈을 방지하기 위해 철분 보충제와 살코기, 간, 조 개류, 콩 등 철분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7. 우울증이 있다 우울증은 정신적인 장애뿐 아니 라 여러 가지 신체적 증상을 초래한 다. 피로감, 두통, 식욕 부진이 대표 적 증상이다.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 아야 한다. 8. 당뇨병이 있다 당뇨 환자의 혈액 속에는 당이 많 이 함유돼 있다. 당이 체세포로 들어 가 에너지로 전환돼야 하지만 잘 되 지가 않는다. 따라서 많이 먹어도 몸 에서는 에너지가 생기지 않는다. 설 명하기 힘든 피로감이 계속되면 전 문의의 진단을 받아야 한다. 9.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 있다 갑상선은 몸속 신진대사 작용을 관 장한다. 갑상선 기능이 떨어질 경우, 쉽게 지치고 살이 찔 수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합성 호 르몬 처방을 받으면 된다.

코리안 뉴스위크

심근경색은 돌연사의 주범...전조증상은?

배우 故 김주혁의 교통사고 사망으 로 많은 사람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 다. 동시에 사망 원인일 것으로 추정 되는 심근경색이 느닷없는 돌연사를 이끌 수 있다는 사실에 당혹감을 감 추지 못하고 있다. 평소 건강해보이던 사람이 갑자 기 세상을 떠나는 주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심근경색이다. 중년 남 성이 돌연사를 하는 가장 흔한 원인 으로 꼽힌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비만 등의 질환과 가족력이 주된 원인이며 이 같은 위험인자가 없는 성인도 담배를 피운다면 흡연이 주요한 원인이 된다. 심근경색의 발생률은 전반적으 로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30~40대의 젊은 남성 환자는 오히 려 늘어나는 상황이다. 나쁜 생활습 관과 만성질환이 주요 위험요인으로 꼽히는 만큼 이러한 부분에 소홀한 것이 증가 요인으로 추정된다. 심장이 약하거나 이상이 있다면

심장이 온도 변화에 더욱 민감해지 므로 요즘처럼 날씨가 추울 때는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반대로 여름 처럼 무더위가 맹위를 떨칠 때도 마 찬가지다. 살이 찔수록 심근경색에 걸리는 시 기가 빨라진다는 연구결과도 있으므 로 체중관리에도 신경 써야 한다. 과 체중이나 비만이 되면 심장질환의 위험요소인 당뇨, 고콜레스테롤, 고 혈압 등의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 아져 심근경색 발병률이 증가한다. 그렇다면 심근경색이 있다는 건 어 떻게 알 수 있을까. 가장 대표적인 증 상은 갑작스러운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된다는 점이다. 심근경색과 착각하기 쉬운 협심증 은 계단을 오르는 등 심장근육의 일 이 많아질 때 흉통이 생기는 반면, 심근경색은 혈액공급이 완전히 차 단된 상태이기 때문에 가만히 있어 도 참을 수 없는 강한 통증이 느껴 진다. 잠을 자다가도 나타날 수 있다. 가슴을 쥐어짜는 듯한 심각한 통 증과 함께 호흡곤란, 부종, 불안감,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기도 한다. 가슴 통증이 왼쪽 팔을 따라 퍼지기 도 한다. 따라서 이런 증상을 보일 땐 참지 말고 지체 없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몬트리얼 한인회 김영권 (514)481-6661 몬트리얼총영사관 허 진 (514)845-2555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오승철 (514)939-3277 몬트리얼대한노년회 최계수 (514)484-3743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진용 (514)245-6202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남기임 (514)953-3273 몬트리얼한인학교 정영섭 (514)695-6012 참전국가유공자회 최병철 (514)466-1178 재향군인회 몬트리얼분회 김인규 (514)296-6935 이북오도민연합회 김윤철 (514)791-4900 해병전우회 장승엽 (514)295-4898 교회협의회 김대영 (514)909-0691 외항선교회 김광오 (514)597-1777 몬트리얼시니어골프회 송재언 (514)383-2470 칠성회(골프회) 정세훈 (514)488-8042 몬트리얼 바둑동호인회 백성근 (514)482-3199 퀘벡한인테니스회 최성로 (450)672-9332 몬트리얼 야구동호회 최우근 (514)952-1833 퀘벡한인미술협회 정화자 (514)671-8133 몬트리얼 한인 선교 합창단 임명규 (514)825-5680 몬트리얼 한인 여성합창단 박천실 (514)562-1790 몬트리얼문학회 유희영 (514)481-9871 몬트리얼 한인무역인협회 송재언 (514)383-2470 한식종사자협의회 남기임 (514)953-3273 멘토클럽몬트리올 정재호 (514)816-4027 평창올림픽캐나다후원회 김광오 (514)817-7840 재카한국과학기술자협회 박기철 (514)451-9388 콩코디아 대학 한인학생회 강성두 (514)653-5140 캐나다대사관 조대식 (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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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중병,상속,투자보험 유학생, 여행자, 치과 건강보험 TFSA, RRSP, RESP, 고이자 원금보장 저축GIC 개런티 연금펀드, 이익배당 투자펀드 기타 차,집,가게보험 및 모기지 소개 신규 데자르댕 원금보장 주식투자 수익증권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셀) 514-892-3437 회사) 514-748-0878 (4045) 팩스) 514-748-0804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오타와 섹션 1080호 2017년 11월 3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 668-3475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오타와 한인회 김범수 오타와 상록회 엄경자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코윈 오타와지회 이선미 평통 오타와지회 한문종 과기협 오타와지부 김근수 칼튼대 한인학생회 한용환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곽희원 한인청년학술협회 이승기 한웨이 소사이어티 이은혜 한인장학재단 최정수 카한협회 이영해

(613)327-8536 (613)230-5500 (613)825-5203 (613)415-6029 (613)864-2873 (613)795-8895 (613)558-5138 (514)585-0904 (647)263-9137 (613)890-9307 (416)201-2188 (613)729-0965 (613)736-8088

주 캐나다 대사관 신맹호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 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 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 한인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726-5254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314-4113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오타와 한인회 ottawakorean.ca ott.korean@gmail.com

과기협 오타와지부, '2017 오타와-몬트리올 공동 심포지엄' 성황리에 개최 코윈 오타와 kowinottawa.ca

문의: kowinOttawa@gmail.com

Tae E . Lee 태권도 www.taelee.ca

(613) 722-6133 1300 Carling 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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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Association of Korean Canadian Scientist and Engineers 회장 장갑수) 오타와지부(지부장 김근수) 는 10월 28일 오전 10시 30분 칼튼 대학교 Azreili Pavilion 132에서 몬트리올지부(지부 장 박기철)와 공동 주최하는 '2017 오타와-몬 트리올 공동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오타와-몬트리올 공동 심포지엄'은 올해 로 14회를 맞이하며, 이공계 엔지니어의 기 반기술에 대한 관심 확대, 다양한 분야의 과 학기술에 대한 정보 공유, 몬트리얼-오타와 간의 네트워크의 장이 되어 왔다. 특히, 두 도 시의 산업체와 학계에서 일하고 있는 전문 과 학기술인과 교수, 학생들이 함께 참여함으로 써, 현업 종사자들 뿐만 아니라 대학생, 대학 원생등 차세대 과학기술인을 위한 실질적인 멘토링을 제공하고 있다. '2017 오타와-몬트리올 공동 심포지엄'은 김근수 오타와지부장의 개회사, 주캐나다 대 사관 박인규 공사의 축사, 김경한 교수/강민

경 강연, 점심식사, 한철웅 박사/홍승연/이병 준 박사/현화신 교수 강연, 페회, 저녁식사 순 으로 진행됐다. 박인규 공사는 축사를 통해 매년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로 개최되는 심포지엄이 14회 를 맞이한것을 축하하고, 지난해 서명한 한· 캐나다 과학기술혁신협력협정으로 항공·우 주, 환경·에너지·청정 기술, 생명과학, ICT 등 핵심 과학기술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 사업 을 추진하고, 인적교류 사업이 활발히 이루 어질것이라고 밝히며, "기초과학분야가 뛰어 난 캐나다와 기초과학을 응용하고 상업화하 는 분야에 뛰어난 한국이 공동사업을 갖게되 면 뛰어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다"라며 양 국 과학협력분야에 촉매제 역활을 당부했다. 이어 김경한 교수(간헐절 단식), 강민경(캐 나다 농업 및 품종개량의 과거와 현재), 한 철웅 박사(나노 광학게에서 빛의 방향성 제 어), 홍승연(넷 제로 스몰 하우스), 이병준 박 사(Blockchain Technology - Myths and

Reality), 현화신 교수(Analysis of Optical Scan Counters in Election: A Case Study of the South Korean Presidential Election in 2012)의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다양한 질문과 끝임없는 또다른 아이디어 를 만들어내는 질의응답으로 행사는 예정된 시간을 훌쩍 넘겼으며, 미쳐 못다한 이야기 는 저녁식사 시간으로 이어졌다. 행사를 마치고 김근수 오타와 지부장은 "사 정상 몬트리올 지부가 참가하지 못한 상황에 서도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셨고, 발표내용 또한 양질로 준비되어 발표자와 청중간 질문 과 논의가 끊이지 않은 매우 흥미롭고 유익 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두 도시 간 과학 기술정보 교류 및 과학기술에 대한 교민들의 관심확대를 위해 몬트리올 지부와 함께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지연/오타와지국장*행사 사진은 다음주에 계속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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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오타 타와 와

No. 1080 Fri., November 3, 2017 No.1080 Fri., Novemeber 3, 2017

KVA Unit7

TaLK 프로그램 선발 모집

Honours & Awards Dinner

In Flanders Fields - John McCrae In Flanders fields the poppies blow Between the crosses, row on row, That mark our place, and in the sky, The larks, still bravely singing, fly, Scarce heard amid the guns below. We are the dead; short days ago We lived, felt dawn, saw sunset glow, Loved and were loved, and now we lie In Flanders fields. Take up our quarrel with the foe! To you from failing hands we throw The torch; be yours to hold it high! If ye break faith with us who die We shall not sleep, though poppies grow In Flanders fields.

Korean Newsweek -21Korean Newsweek -21-

코리안 뉴스위크 코리안 뉴스위크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은 영어권 청년들을 초청하여, 농 산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하는 원어민 장학생 프로그램(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KVA Unit7 President: Bill Black)는 10월 28일 오후 6시 Bells Corners Legion Branch 593에서 오타와 지회 명예회원으로 활동하는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이영해 카한협회장, 신지연 기자를 초대한 가운데 'Honours & Awards Dinner'를 개최했 다. 특히 이날 디너에서는 오타와지회 모든 참 전용사들의 소속 군가가 들으며 뜨거운 감사의 박수를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위) 참전용사의 테이블 ▲(아래)'Honours & Awards Dinner'

1. 프로그램 목적 o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장학생을 선발, 국내 초등 학교 방과 후 영어 봉사활동 및 한국문화 체험 2. 지원자격 o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 o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 업)생 (전문대 포함) * 재외동포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 영주권 미취득자도 지원 가능하나, 현지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해당국 총 체류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 한함. * 영주권 소유 남자 교포는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 을 초래하지 않는 자 3. 혜택 o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o 입국 및 출국지원금,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외국 인 유학보험, 정착금, 사전연수(교수학습법 등), 휴가 o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문화.산업시설.한국어 등) 제공 4. 계약기간 : 1년 또는 6개월

제1회 재능기부 자선 음악회 연주자 추가 선발 2차 오디션 오디션 신청 마감일: 11월 20일까지 (오디션 일정은 신청자들께 개별 통지할 예정)

5. 지원절차 o TaLK 홈페이지(www.talk.go.kr) Apply Now(링크)에 서 참가 신청 o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한 후, 공 관에 지원서 접수 및 인터뷰

오디션 신청 웹사이트: https://sites.google.com/site/ottawakoreanscholarships

6. 지원 마감일 : 2017년12월29일(*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613-858-5364(공연 총연출:크리스틴 리)

*문의: 주캐나다대사관 613-244-5010(교환 0) 주몬트리올총영사관에 접수 문의 514-845-2555

참가자격: 나이, 성별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 한인이 아니어도 연주자로 참석 가능

오타와 한인장학재단 장학생 모집 오타와 한인장학재단(회장 이원숙, 이사장 최정수)에서 총 3개 부문으로 12월 5일까지 2017년 장학생을 모집합니다! ◈한인회장 모임 장학생 전, 현직 한인회장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한인 또는 캐나다의 단체에 속하여 활발한 활동과 지도력을 보여준 학생 한 명에게 우선권이 주어짐. ◈과기협 지부장 모임 장학생 전, 현직 캐나다 과기협 오타와 지부장들이 마련한 장학금으로 자연대와 공대 학생들에게 수여됨. ◈어니언 자동차 정비소 장학생 Community College Trade Program에 등록한 정규 학생에게 첫번째 우선권이 주어지며 자연대와 공대 학생들에게는 두번째 우선권이 주어짐. ▶대상: 오타와 지역과 일일 생활권에 속하는 인근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자녀들 또는 최근 오타와에 3년 이상 거주하면서, 오타와에 있는 대학에 다니는 정규 대학생/대학원생 (Full time students)으로 시민권과 immigration status에 상관없이 유학생도 신청 가능 ▶준비 서류: 장학금지원서, 성적증명서(최근 2년), 추천서 2부, 에세이(주제: 변화를 원한다면 무엇을 어떻게?) ▶장학생 신청 마감일 및 신청 웹사이트: 12월 5일 까지, https://sites.google.com/site/ottawakoreanscholarships ▶문의: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22- 코리안 -22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오 타 와

부산을 향하여(Turn toward Busan) 추모행사 초청장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 지회 및 주캐나다 한국대사관은 오는 11월 10일(금) 부산 UN 군 묘지에 안장된 한국전 참전 전 사자들의 넋을 기리는 ‘부산을 향하여' 추모행사를 아래와 같이 개최할 예정이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행사의 일환으 로 한국전 특별사진전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제1080호2017년 2017년11월 3일 (금요일) (금요일) 제1080호 11월 3일

IMJIN HOCKEY CLASSIC 2017 SATURDAY, NOV 18 2017 @ 5PM

*일시: 2017.11.10(금) 저녁 8시 30분 *장소: 오타와 시청 Jean Pigott Hall(1층) .

임진하키 재연행사 초청장 캐나다군은 6.25 전쟁에 미국, 영국에 이어 3번째로 많은 병 력을 파병하여 많은 전공을 세우며 우리를 도왔습니다. PPCLI 연대와 22연대 (R22ER)는 파병된 캐나다 육군 주요 연대로서 전쟁 중 얼어붙은 임진강에서 하키경기를 하며 망중 한을 달랬습니다. 이는 캐나다 하키역사에 흥미로운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육 군, PPCLI, R22ER, KWCC (한국전 기념 행사 위원회) 와 협 조하여 다음과 같이 2017년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 (Imjin Hockey Classic 2017)를 갖습니다.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는 단순히 두 연대의 경기를 재연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전 참전용사와 캐나다군 에 감사를 표하 고 한국과 캐나다 국민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많은 한인 분들이 참석해서 양팀과 한국 선수를 응원해 주시 고 경기를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Game: Two Canadian Army Regiments (PPCLI vs. R22eR) Place: TD Place Arena (1015 Bank St, Ottawa) *Free Admission RSVP: imjinhockey2017@gmail.com

*일시: 11월 18일 (토) 오후 5시 *장소: TD Place Arena (1015 Bank St, Ottawa) *경기 팀: PPCLI 및 R22ER 연대 대표팀 *입장료 무료(예약: Imjinhockey2017@gmail.com)

<류은규의 한방칼럼>

상황에 따른 음식 선택 음식을 먹다보면 음식이 생활의 전부인 것 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먹기 위해 사는 건지 살기 위해 먹는 건지 다소 고민되지만, 어쨌 든 음식을 잘 구별해서 먹어야 더 건강해진다. 좋은 음식에 대한 자주 질문을 받지만, 사 실 세상에 좋은 음식이란 것은 없다. 세상에 는 나쁜 음식만 존재하고, 그 외의 음식들을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올바른 식사습관이다. 체했을 때는 아무것도 먹지 않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아래의 음식들은 각각의 상황에 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찬 음식을 먹고 불편한 경우에는 뜨거운 성 질의 음식이 맞다. 생강이 가장 보편적이고, 마늘도 다소 도움이 될 수 있다. 소화력이 좋 지 않은 분들이 날고기나 회를 많이 먹지 않 는 것이 좋다. 면이나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는 경우에는, 원래 무 씨앗이 제일 좋다고 본다. 무 씨앗보 다 효능은 떨어지지만 쉽게 구할 수 있는 것 이 무입니다. 짜장면을 먹을 때는 단무지를, 냉면을 드실때는 무채가 같이 들어가는 것은 그러한 이치이다. 식물의 발아된 성분에도 소 화효소가 들어있어 식혜도 괜찮은 선택이다. 빈속에 쓰린 것은, 무언가를 먹어야 나아진 다. 위에 있는 위산이 십이지장 등으로 먼저 내려가서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때는 무엇을

먹어도 쓰림이 좋아진다. 하지만 음식물이 식 도와 위를 넘어가는 동안 계속 쓰려야 한다. 빠르게 속쓰림을 진정시키기 위해서는 위내 정체시간이 짧은 음식이 좋다. 역류성으로 위 의 움직임이 좋지 않은 경우에 위내 정체시간 이 긴 음식을 주면 다시 쓰려질 가능성이 높 다. 일반적으로는 숭늉이 좋다.. 고기가 소화가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산사 가 가장 도움이 된다. 산사가 없다면 매실이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마저도 없다 면 오미자나 레몬이 좋고, 사과나 배 등의 과 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설사가 잦은 경우에는 상황에 맞게 음식을 선택해야 한다. 배가 차고 약한 경우에는 일반 적으로 생강이 도움이 된다. 배가 찬데 식탐이 많고 다리에는 조금 힘이 떨어지는 경우 밤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항생제를 복용한 이후 장 기능이 떨어진 경우에는 유산균이 많이 함유 된 음식이 좋다. 일반적으로 바나나는 변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설사에도 도움이 된다. 맛이 순하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특히 먼저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소화기에는 5억개의 뉴런이 있다 이 뻑뻑한 체질인 경우 결명자를 드시고 좋아 질 수도 있다. 피부건조가 심하고 마른 분들 고 한다. 사람 뇌 만큼은 안되지만, 머리 좋은 은 구기자를 오래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시골쥐 서울쥐의 뇌 만큼은 된다. 좋지 않은 음 식은 장기적으로 우리 몸 전체를 나쁘게 만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몸에 좋지 않 지만, 지금 당장 이 5억개의 뉴런에 영향을 줄 은 식품을 먹지 않는 것이다. 커피와 술은 속 수 있다. 중국음식을 먹으면 졸리고, 단 음식을 쓰림을 심화시킬 수 있고, 발색제 등이 과량 먹으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매운 음식을 먹 포함된 가공식품도 장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 으면 땀이 나고 확 풀리는 것은 당연한 이치이 을 준다. 그리고 이는 우리 몸과 마음을 아주 다. 내 몸과 마음의 건강을 위해, 제시간에 내 몸에 맞는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쳐지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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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변비가 잦은 분들은 일단 내가 충분히 먹고 있는지 생각해보셔야 한다. 잘 먹는데 안나온 다면, 물과 식이섬유를 먹는 것이 도움이 된 다. 화가 잘 나거나 뒷목이 잘 뻣뻣하면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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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80호 2017년 11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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