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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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코아당, 결국 Bill 14 `불어강화법' 포기 퀘벡코아당 “충분한 지지 얻지 못했다”...한인들 한시름 놓게 돼 퀘벡코아당이 계속해서 밀어붙이 던 ‘불어강화법’ 14번 법안을 전격적 으로 포기했다. 다이앤 드 쿠시 퀘벡코아당 내각장 관은 지난 목요일 더 이상 14번 법 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 는 소수당 정권이 법안을 통과시키 기 위해 필요한 충분한 지지를 받기 힘들다는 판단 아래 내려진 선택이 라고 했다. 퀘벡코아당은 중간에 위치한 미 래연합당을 계속해서 설득하며 지 난 9월부터 이 법안을 추진해왔으 나 결국 이러한 노력은 실패로 돌 아갔다. 드 쿠시 내각장관은 정부가 몇 차 례나 법안을 수정하면서까지 미래 연합당과 상의해왔으나 끝내 세 가 지에서 협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털 어놨다. 이 세 가지는 자치구의 이중 언어 사용 지위 관련 부분, 사업장 언어 부분, 영어 세젭에 관련된 부분 등 이었다. 미래연합당은 퀘벡코아당이 영어 사용자가 50% 이하인 자치구에서 는 무조건적으로 이중 언어 사용 지 위를 내려놓게 하는 것에 강력하게 반대해 왔다. 또, 101번 법안의 연장선으로 26 명에서 49명 사이의 직원을 거느린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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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에서 무조건 불어를 쓰도록 하는 것에도 반대했다. 미래연합당 은 또 프랑코폰(불어 사용자)이 영 어 세젭을 못다니도록 하는 법안 역 시 반대했다. 드 쿠시 내각장관은 지난 목요일 이러한 발표를 하며 미래연합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슬퍼했다. 미래연 합당이 계속해서 파벌 정치에 집중 했다는 것이다. 그는 “내가 보기에 그들은 현 상 황에 만족해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들은 우리가 계속해서 한 양보를 전혀 받아들일 용의를 보이지 않았 다.”고 말했다. 미래연합당의 나탈리 로이 의원은 퀘벡코아당이 법안을 포기한 것은 너 무 성급한 일이었다며 법안의 94개 조항 중 겨우 5가지 만 합의하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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었었다고 아쉬운 속내를 드러냈다. 이로써 한인들을 포함한 이민자들 은 불어 강화에 대한 두려움에서 한
층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새로 취임한 드니 코데르 몬 트리얼 시장의 정책에도 어떠한 영 향을 미칠지도 주목된다. 한편 퀘벡코아당은 정권을 잡은 후 가장 강력하게 추진해 오던 정책이 실패를 맞이함에 따라 지지율에 큰 타격을 입게 되었다. 퀘벡코아당 정부가 이 위기를 어 떻게 벗어날지, 자유당과 미래연합 당이 이번일을 통해 지지율이 상승 할지 등 퀘벡 정국의 변화도 주목할 대목이다. <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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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수교 50주년 기념
<축> 몬트리올 한인학교 개교35주년 귀하를 초대합니다
특히 몬트리올 한인학교를 거처간 졸업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석을 바라며 발전한 한인학교의 모습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일 시 :11월23일 오후 4시 장 소 : Marianopolis College 4873 Westmount Ave., Westmount,Qc. H3Y 1X9 학교 빌딩 왼쪽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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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몬트리올 한인학교
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885호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11월 11일 매길대 캠퍼스서 현충 행사 우리 참전용사도 함께 태극기 휘날리며 거리 행진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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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전통 www.cine-asie.ca 지난 11월 11일 캐나다 전역에서는 현충일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캐나다는 물로이고 미 국과 유럽 전역에서 제1차 세계대 전 종전 기념일로 공휴일로 지정되 었으며 전몰 장병과 국가 유공자들 을 기념하는 현충행사를 거국적으 로 거행하고 있다. 몬트리얼에서도 시내 중심에 있는 매길대 캠퍼스에 설치된 충헌탑에서 성대한 헌화식을 거행했다. 이 행사는 세계 1, 2차 대전과 한 국전에 참전한 용사들을 기리며 몬
트리얼 신임 시장 등 각계의 인사들 은 물론이고 대한민국을 대표해 최 동환 총영사와 전관병 참전전우회장 이 함께 기념 헌화를 했다. 최동환 총영사는 ""전몰장병과 경 찰, 소방관 등 국가와 국민들의 안전 과 평화를 위해 공헌한 분들께 대한 현충일 행사가 거국적으로 곳곳에서 거행되어, 남을 위해 자신의 생명을 아끼지 않으신 분들을 기리며 기억 하는 아름다운 모습이 더욱 확대되 면 좋다"고 말했다. 외교단 중 헌화에 참여한 국가는
수도쿠
대한민국, 영국, 미국 및 프랑스 등 4 개국의 총영사다. 헌화 행사를 마친후 캐나다 군인 들과 참전용사 및 가족들은 매길대 를 시작으로 쌩-꺄뜨린느 거리를 거 쳐 베이 백화점 앞까지 거리 퍼레이 드를 펼쳤는데 가두의 시민들은 이 들에 박수를 보내며 경의를 표했다.
퍼레이드에 참가한 용사들은 사 뭇 비장한 표정과 함께 반겨주는 시 민에게 손을 흔들며 기쁜 표정을 볼 수 있었다. 한인 참전용사들은 퍼레이드를 마 친 후 시내 아띠 식당에서 최동환 총 영사가 마련한 오찬을 함께 하며 담 소를 나눴다. 전관병 참전전우회장은 "지난 30여 년 동안 이 행사에 참여했다"며 "과거 에는 100여명이였던 캐나다 참전용 사들이 함께 퍼레이드를 했는데 이제 그야말로 몇명 안남았다"고 말했다. 참전 용사들의 숫자가 세월속에 줄어들자 최근 이들은 재향군인회 와 회원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을 보 이고 있으며 김인규 재향군인회 회 장단이 출범한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행사에도 김인규 회장 및 회 원들이 함께 행사에 참가해 퍼레이 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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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5 Fri., November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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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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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독감) 예방 주사 지역별로 해당 CLSC 웹사이트를 참조 백신날짜 확인 독감은 호흡기로, 합병증 유발 가능 위험해 날씨가 추워지면서 기침을 하는 사 람들이 여기저기에서 눈에 띈다. 건 강한 성인의 경우 그냥 감기려니 하 고 넘길 수 있으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독감은 감기와는 엄연히 다 르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많은 사 람들이 증상이 미미하면 감기, 증상 이 심해지면 독감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감기와 독감은 전혀 다른 유 형의 바이러스로 발병한다. 독감의 원인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한 가 지다. 이는 A·B·C형의 세 종류가 나 눠지는데 사람에게 심각한 독감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이다. 특 히 전염성이 강하고 폐렴 등 합병증 을 유발하는 A형 바이러스가 사람 에게 가장 큰 문제다. B형은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균주에만 존재하지 만, A형은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 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 균주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반 면 감기는 리노바이러스, 코로나바 이러스 등 200여 종의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손만 잘 씻어도 예방
감기와 독감이 감염되는 경로 역 시 차이가 있다. 감기는 환자에게서 나온 바이러스가 손을 통해 접촉됐
을 때 감염되는 경우가 잦다. 따라 서 사람 많은 곳에 외출하고 돌아 온 후에는 반드시 깨끗하게 손을 씻 어야 한다. 반면 독감을 일으키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환자가 기침이나 재채기 할 때 생기는 작은 물방울에 묻어 인 체 외부로 나오고, 이것이 공기 중에 서 다른 사람의 호흡기에 전달되는 형태로 퍼져나간다. 기침할 때 소매 로 입을 가리도록 권하는 것도 이러 한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위해서다. 감기는 1~2주 동안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증상이 완만하게 지속 되고 성인은 열이 드물거나 미열에 그치지만 유아나 어린이는 발열증 상이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1~2 주 후면 자연 치유된다. 하지만 독감 의 경우 증세를 방치하면 치명적인 위험에 빠질 수 있다. 독감에 걸리면 감기 증상에 고열·두통·근육통·관절 염 등 심한 몸살 기운을 더한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독감은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65 세 이상의 노인·심장질환자·만성폐 질환자·당뇨환자 및 아스피린을 복 용하는 소아 등에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독감은 예방 접종에 의해 70~90%까지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이들 환자에게 독감을 옮
제885호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뉴펀드랜드&라브라도주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길 수 있는 사람, 즉 가족이나 환자 와 접촉하는 의료인들 역시 예방접 종을 해야 한다. 노인과 만성질환 등 을 앓는 환자는 독감 예방접종뿐 아 니라 폐렴구균에 대한 접종도 함께 하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접종해도 감기 걸릴 수 있어
예방접종의 효과는 주사를 맞고 2 주 후에 발생한다. 따라서 적절한 시 기에 예방주사를 챙겨 맞는 것이 좋 다. 보통 유행 시기 이전인 9~11월에 맞는 것이 좋지만 시기를 놓쳤다면 유행 시기인 12~2월에 맞아도 괜찮 다. 다만 백신 성분에 과민 반응이 있 으면 맞을 수 없고 급성 발열이 있는 사람도 증상이 좋아질 때까지 접종 을 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인플루 엔자 바이러스는 그 항원이 자주 바 뀐다. 때문에 지난해에 독감 예방접 종을 맞았다고 올해의 독감까지 예 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해마다 바 이러스가 변할 수 있기 때문에 백신 은 매년 맞는 것이 좋다. 현재 각 지자체 보건소(CLSC)에서 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이 진행되고 있 다. 더 자세한 내용은 immunize.ca 또는 http://www.santemontreal. qc.ca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지난 11월 5일 최동환 총영사겸 주ICAO대사는 김철호 영사와 함 께 뉴펀드랜드&라브라도주 세인트 존즈시를 방문하여 재향군인회관 (Royal Canadian Legion) 및 원호 병원(Caribou Memorial Veterans Pavilion)에서 Frank Fagan 주총 독, Steve Kent 주정부관계장관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전 참 전용사 14명에 대해 “평화의 사도 메 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 수여식에서 최동환 총영사는 한국전에 캐나다군 26,000여명 참 전하고 516명이 희생한 헌신을 통하 여 한국이 민주주의와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고, 현재의 눈부신 경재성장 을 이루었음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또, 세계 평화 유지를 위해 헌신 하고 있는 캐나다를 본받아 한국도 UN평화유지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세계 여러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음 을 알렸다. 아울러 대한민국은 전쟁으로 어려 운 시기에 베풀어준 캐나다의 과거 도움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며, 앞으 로 우리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대한민국 정 부를 대신해 다짐했다. 금년도 한-캐나다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종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캐 나다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평 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최동환 총영사는 다음날인 4일 뉴펀드랜드&라브라도주를 공 식방문해 Frank Fagan 주총독 내 외, Steve Kent 정부관계장관, Dan Cremmell 서비스장관, Charles Bown 천연자원부차관 등을 면담하 고 펀드랜드주와의 협력교류관계 증 진 방안에 관해 협의했다.
연평도 포격 3주년을 맞아 지난 2010년 11월 23일, 지금으로 부터 정확히 3년전 북한이 대한민국의 영토인 연평도를 향해 무자비한 포격을 자행하여 대한민국 해병대원과 민간인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연평도 포격이 6.25 전쟁 이후 북한이 우리영토를 향해 자행한 최초의 무력 포격이라는 점에서 국제 사회는 북한의 도발행위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 바 있다. 또 이 사건은 북한의 철저한 사전 도발 계획에 의한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며, 북한 김정일과 후계자 김정은이 연평도 도발을 사전 지시했다는 언론 보도도 포격 직후 연이어 나온바 있다. 당시 북한은 김씨 일가의 세습체계를 강화하면서 대외문제에도 극도로 경직되어 있는 상황이었다. 이로인해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등의 도발을 계속 자행하고 있었던 것이다.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은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위반한 전쟁도발 행위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연평도 포격은 6.25 전쟁이후 한반도에서 발생한 가장 심각한 도발이라고 규정하고 북한의 공격을 비난한 바 있다. 연평도 포격으로 인하여 가족을 잃고, 삶의 터전을 잃는 등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은 유가족들께 심심한 애도의 뜻을 전한다. 또한 대한민국 정부는 한반도 신뢰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국가안보체제를 더욱 공고히 해야 할 것이며 북한당국은 연평도 포격 도발행위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함께 진정한 사과를 해야할 것이다. 재캐나다 한인들은 마지막 남은 냉전의 땅 한반도에서 빠른 시일내에 민족전쟁 비극과 갈등의 역사를 극복하고 민주평화통일을 이루어 8000만 통일 국가로 거듭나 한민족이 동북아 중심세력으로 웅비하는 날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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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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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5 Fri., November 15, 2013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日 원전 오염수 유출 장면 첫 확인
“아베 `한국은 어리석은 국가' 발언”
`수돗물처럼 콸콸'
ㆍ일 보수잡지 보도… “박 대통령 주변 ‘간신’ 있어”
일본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의 원 자로 격납용기에 구멍이 뚫려 오염 수가 흘러나오는 장면이 2011년 원 전 사고 발생 이후 처음으로 확인됐
다고 교도통신 등이 14일 보도했다. 원자로 격납용기는 원자로와 냉각 장치 등을 감싸고 있는 중요한 안전 구조물이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원전 1 호기의 지하에 원격조종 카메라가 달린 로봇을 투입해 격납용기의 연 결 배관 2곳에서 오염수가 새고 있 는 모습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동 안 격납용기에 미세한 균열이나 구 멍이 있을 것으로 추정됐으나 방사 선 농도가 높아서 사람이 접근할
수 없었다. 누수가 진행되는 지점은 격납용기 본체에서 압력억제실로 연결되는 벤 트관과 배수관 부근이다. 도쿄전력은 사고 이후 과열된 원자 로를 식히기 위해 계속 냉각수를 주 입하고 있다. 이번에 투입된 로봇이 측정한 원자로 압력억제실의 방사선 량은 시간당 최대 1.8시버트로 측정 됐다. 이 수치는 성인의 1년간 방사 선 피폭 허용치(1밀리시버트)의 1800 배에 해당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다.
유엔 “필리핀 태풍 사망자, 13일 현재 4460명” 두 4460명이 희생됐다고 공개했다. 이는 필리핀 정부의 최근 공식 집 계 2357명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번 수치는 특히 필리핀 정부가 다 음날 발표한 공식집계보다 훨씬 많
은 것이어서 축소 의혹을 불러일으 킬 것으로 보인다. 아키노 대통령은 최근 CNN 인터뷰에서 당초 알려진 1만여명보다 적은 2000여명이 사망 한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日 집단적 자위권 행사, 활동범위 제한 않기로 필리핀 중부를 강타한 초대형 태풍 하이옌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400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ABS-CBN방송 등에 따르면 유엔은 필리핀 정부의 관련자료를 인용, 지난 13일 현재 태풍 하이옌으 로 레이테 섬과 사마르 등지에서 모
일본의 집단적 자위권 도입 문제를 논의하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의 자문기구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 에 지리적 한계를 두지 않는다는 방 침을 확정했다고 아사히(朝日)신문 등이 14일 보도했다. 총리 자문기구 인 '안전보장의 법적 기반 재구축에
관한 간담회'(이하 간담회)는 13일 회의를 열고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 하게 될 경우 자위대의 활동 범위에 한계를 설정하지 않고, 사태의 내용 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는 인식에 일 치했다고 아사히는 전했다. 집단적 자위권은 동맹국이 공격받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한국을 형 편없는 나라로 깎아내리는 발언을 했다고 일본의 강경 보수 잡지가 보 도했다. 14일 발매된 슈칸분슌(週刊文春) 최근호는 아베 총리가 “중국은 어 처구니없는 국가지만 아직 이성적 인 외교 게임이 가능하다. 한편, 한 국은 단지 어리석은 국가”라는 말을 했다고 밝혔다. 이 주간지는 ‘한국의 급소를 찌른 았을 때 자국이 공격당한 것으로 간 주해 반격할 수 있는 권리다. 일본 역 대 정부는 전쟁을 금지한 헌법 9조 에 따라 '집단적 자위권을 갖고 있지 만 행사할 수는 없다'는 헌법 해석을 견지해 왔다. 아베 총리는 지난해 12월 취임 이 후 집단적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도 록 헌법 해석 변경을 추진 중이다.
다’는 특집 기사에서 아베 총리 주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이렇게 전했 다. 아베 총리는 이어 박근혜 대통령 이 일본과 대립각을 세우는 것은 옆 에 ‘간신’이 있기 때문이고, 그 필두 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라고 비난 했다고 덧붙였다. 슈칸분슌은 한국과의 대립으로 아 베 총리 측근이 비공식적으로 한국 에 대한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며 새 로운 차원의 ‘정한(한국 정벌)’ 전략 도 제시했다. 우선 최근 강제동원 피해자에게 일본 기업이 배상해야 한다는 판결 이 이어지는 것과 관련해 “일본 기 업이 배상금을 강제적으로 징수당 하면 대항 조치는 금융 제재밖에 없 다”고 언급했다. 이어 “한국에는 대형 은행이라고 부를 수 있는 곳이 한 곳도 없고, 가장 큰 우리은행이 미쓰비시도쿄 UFJ은행의 10분의 1 이하 규모”라 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금융기관이 한 국 기업이나 경제에 대한 지원·협력 을 끊으면 삼성도 하루 만에 무너질 수 있다는 망언을 퍼부었다. 이 잡지는 “한국이 위안부 문제를 이유로 일본과의 교섭을 거부하는 모 습을 보이고 있다”며 위안부 문제에 관한 논의에 응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고 ‘훈수’를 두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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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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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885호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찌라시 읽고' 국가기밀 터뜨렸다는 집권여당 선대본부장 ㆍ김무성, 고작 찌라시에 “손이 떨려 다 못 읽었다” 주장한 셈 ㆍ`국가기밀, 찌라시로 유통’가능성 낮아… 회피성 거짓말인 듯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62)이 2007 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관련 유세 발언 출처를 ‘찌라시(증권가 정보지)’ 로 둘러댄 것을 놓고 거짓말 의혹이 커지고 있다. 집권 여당의 5선 중진 의원이 신뢰도가 낮은 찌라시에 의 존해 국가 최고기밀인 정상회담록을 거론하며 야당 대선 후보를 “친북 좌 파세력”으로 몰았다는 주장은 설득 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김 의원의 발언이 알려진 14일 인터 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찌라시 의원” “찌라시 정당” “찌라 시 정권” “국정원은 찌라시 작성 기 관이냐”는 조롱이 쏟아졌다. 박근혜 후보 대선캠프 종합상황
실장이던 권영세 주중 대사는 지난 해 12월10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 서 기자들과 만나 “서해 북방한계선 (NLL) 관련 얘기를 해야 되는데… NLL 대화록 있잖아요. 자료 구하는 건 문제가 아닌데…”라며 “소스(출처) 가 청와대 아니면 국정원이니까. 대 화록 작성하는 데서, 거기서 들여다 볼 수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권 대사의 발언은 회의록은 청와 대나 국정원을 통해 확보할 수 있다 는 의미로 들린다. 권 대사가 언제든 지 “들여다볼 수” 있는 회의록을 캠 프 직속 상급자인 김 의원은 ‘찌라시’ 에서 봤다고 주장한 것이다. 대선 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이던 김 의원은 지난해 12월14일 부산 거리 유세에서 “전 국민이 최고의 관심을 갖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이 김정일 에게 가서 한 굴욕적인 발언에 대해 제가 오늘 대한민국 대표로 이 자리 에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후 쪽 지를 꺼내들고 회의록 발언이라며 6 분간 읽었다. 김 의원 발언 대부분은 국정원이 지난 6월20일 공개한 회의 록 발췌본과 토씨 하나 다르지 않고 동일했다. 민주당 법사위원들은 성명을 내고
“김 의원의 부산 유세 발언은 대화 록 원문과 8개 항목, 744자가 일치 하고 어떤 부분은 토씨 하나 다르지 않다”며 “대화록 원문을 사전 입수 하지 않았다면 일어날 수 없는 일”이 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의 유세 발언에는 “(미국 은) 오늘날도 패권적 야망을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인식을 갖고 있으 며 (미국에 대한) 저항감도 갖고 있 습니다”라는 노 전 대통령의 발언도 들어 있다. ‘저항감도 갖고 있습니다’ 라는 표현은 발췌본이 아니라 국정 원이 6월24일 공개한 103쪽짜리 회 의록 전문에만 등장한다. 김 의원이 발췌본은 물론 회의록 전문도 열람 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김 의원은 부산 유세에서 “문재인 이 노무현과 똑같은 말을 하고 있는 데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야 되겠느냐. 친북 좌파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을 목숨을 걸고 막아야 한 다”고 했다. 김 의원의 말대로라면 시중의 ‘찌라시’를 근거로 고인이 된 전직 대통령 호칭을 생략하고, 야당 후보를 “친북 좌파세력”으로 몰고 갔 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6월26일 당 최고
중진연석회의 비 공개회의에서는 “지난 대선 때 이 미 내가 그 대화 록을 다 입수해서 읽어봤다”며 “그 걸 몇 페이지 읽 다가 손이 떨려서 다 못 읽었다”고 말했다. 또한 “내 가 너무 화가 나 서 대선 당시 비 가 추 적추 적 내 리는 오후 3시쯤 부산 유세에서 그 대화록을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울 부짖듯이 쭉 읽었 다”고 했다. 집권 여당 선대본부장 이 ‘찌라시’ 내용 을 보고 “손이 떨 려서 다 못 읽고” “ 사람들 앞에서 울 부짖듯이 읽었다” 는 것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대선 당시 국가 기밀(2급)인 정상 회담 회의록이 국 정원에서 유출돼 증권가 ‘찌라시’ 형태로 유통됐을 가능성은 낮다. 오히려 국정원과 여권 수뇌부가 공모해 대선 활용을 위해 조직적으 로 유출한 것이란 야당의 의구심이
더욱 설득력이 있다. 이런 점에서도 김 의원의 ‘찌라시’ 발언은 법적 책 임을 모면하기 위한 회피성 거짓말 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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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5 Fri., November 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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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조용기, 퇴직금만 200억원 순복음교회 돈 수천억 빼돌려”
“‘NLL 포기’는 김정일 발언 盧의 ‘해결’→‘치유’는 녹음원본 따른 것”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폐 기 의혹 사건을 수사한 서울중앙지 검 공안2부(김광수 부장검사)는 회 의록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지시 에 따라 고의적으로 폐기됐다고 15 일 밝혔다. 회의록이 대통령기록관 으로 이관되지 않은 것도 노 전 대 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검찰은 결론지었다. 검찰은 회의록 삭제 및 미이관이 모 두 노 전 대통령의 지시에 따른 것이 며 백종천 전 청와대 외교안보실장 과 조명균 전 청와대 안보정책비서 관이 그 지시를 구체적으로 이행해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백 전 실장과 조 전 비서관 등 2명을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과 형법상 공용전자기록 등 손상 혐의로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 또 ‘삭제 매뉴얼’이 발견됐으며 실 무자의 단순 실수가 아니었다고 결 론을 내렸다. 검찰은 “이 사건 수사 는 당연히 대통령기록관으로 이관돼 야 할 역사적 기록물인 회의록이 이 관되지 않았다는 의혹에서 시작됐고 고도의 복잡한 과정을 통해 복구한 것”이라며 “회의록이 국정원에 있으 니 문제가 없다, 봉하 이지원에서 발 견됐다는 참여정부 측 주장은 옳지 않다”고 말했다.
2007년 말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있으면서 회담 준비위원장을 맡았고 이후 회의록 생산과 대통령기록관 이 관 과정에 관여한 민주당 문재인 의 원은 처벌 대상에서 빠졌다. 또 서해 NLL(북방한계선) 포기 발 언과 관련, 청와대 이지원에서 삭제 된 회의록과 ‘봉하 이지원’으로 유출 된 회의록을 비교한 결과 김정일 북 한 국방위원장이 ‘포기’ 발언을 한 것 으로 확인됐다. 그의 발언은 삭제본 에서 “지금 서해 문제가 복잡하게 되 어 있는 이상에는 양측이 용단을 내 려서 그 옛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 화지대를 선포(선언)한다”로 기록됐 다. 유출된 회의록에서는 “지금 서해 문제가 복잡하게 제기되어 있는 이 상에는 양측이 용단을 내려서 그 옛 날 선들 다 포기한다. 평화지대를 선 포, 선언한다”로 수정됐다. 노 전 대통령의 경우 삭제본에서 “내가 임기 동안에 NLL 문제를 다 해결하게…”라고 발언한 것으로 기 록돼 있지만 국정원 녹음내용을 확 인한 뒤 수정본에서 “내가 임기 동 안에 NLL 문제는 다 치유가 됩니다” 로 말한 것으로 수정됐다. 말투는 주로 김 전 위원장이 반말 투로 발언한 부분이 존댓말로 수정 됐다. “그건 반대 없어”(초본)→“그건
반대 없어요”(수정본), “그거 오후에 하지 뭐”→“그거 오후에 하지요 뭐”, “ 그저 그렇게 알면 되겠어”→“그저 그 렇게 알면 되겠어요” 식이다. 검찰은 “삭제된 회의록(초본)과 유 출된 회의록(수정본) 모두 역사적 측 면에서 가치와 의미가 있는 자료로 봐야 한다”며 “어느 한 쪽이 더 사료 로서의 가치와 의미가 있다고 단정 할 수는 없다”고 평가했다. 새누리당은 ‘2007년 10월 2∼4일 이뤄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회의 내용을 기 재한 회의록을 청와대에 보관 중 이 를 무단으로 파기, 은닉 또는 유출한 의혹이 있다’며 ‘성명 불상자들’을 지 난 7월25일 검찰에 고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내에서 조용기 목사와 조 목사 일가의 교회 사유화 를 비판해온 ‘교회 바로세우기 장로 기도 모임’ 소속 김대진·김석균 장로 등 30여명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5 가 기독교회관에서 조 목사와 조 목 사 일가의 비리를 폭로하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순복음교회가 1992~1998 년 당시 조 목사가 이사장으로 있던 순복음선교회에 1633억원을 빌려줘
‘숭례문 부실복구’ 변영섭 문화재청장 전격 경질
으로 울산 반구대 암각화 보호 등 에 남다른 열의를 보여왔지만, 문화 재 관리 부실 문제가 불거지면서 취 임 8개월 만에 낙마하게 됐다. 변 청 장의 짧은 재임 기간에 국보 1호 숭 례문의 훼손과 관리 소홀 문제가 도 마에 오르면서 문화재 행정 전반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청와대는 숭례문 부실 복구 등 문화재 보수사업 관리 부실 등에 대한 책임을 물어 변 청장을 경질키 로 하고 본인에게 통보했다고 15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고려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 출신 인 변 청장은 전문 미술사학자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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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9-
CCMM빌딩을 신축했는데, 순복음선 교회가 건축비 중 643억원만 교회에 반환하고 990억원을 돌려주지 않았 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조 목사 은퇴 후 2008 년 교회 재정 570억원을 들여 설립 된 ‘사랑과 행복 나눔재단’이 ‘영산 조용기 자선재단’으로 바뀌어 조 목 사와 그 일가가 사유화했다”는 주 장도 폈다. 또 조 목사가 퇴직하면서 200억원 을 퇴직금으로 받았으며, 2004~2008 년 5년 동안 연간 120억원씩 총 600 억원의 특별선교비를 지급받았는데 이 돈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고 주 장했다. 이 자리에서는 조 목사가 불륜관 계에 있는 성악가 ㄱ씨에게 입막음 용으로 줬다는 15억원 짜리 영수증 사본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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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5 Fri., November 15, 2013
음속의 6배! '블랙버드의 아들' 미 공군 개발중
미 공군의 초음속 정찰기 ‘블랙버 드’(SR-71)의 후계 기종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록히드마틴이 13일 밝혔다. 블랙버드는 ‘음속(音速)의 3배’( 마하 3) 이상의 속도로 고도 2만 6000m를 비행하며, 레이더에 탐지 되지 않는다. 14일 CNN에 따르면, 록히드마틴 은 ‘블랙버드의 아들’이라고 불리는 SR-72의 속도는 마하 6이며, 미사일 발사도 가능해진다. 미 국방부는 그동안 마하 4에 대한 실험을 수차례 실시했으나 번번히 실 패했고 현존 제트 터빈 엔진으로는 마하3.5를 돌파할 수 없다는 결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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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렸었다. 그러나 이 SR-72는 ‘램제 트’라는 특수엔진을 사용해 이 마하 3의 벽을 깼다. 여기에 초음속 미사 일 발사 기능을 더했다. 록히드마틴의 브래드 리 랜드 초 음속기 부문 총괄은 “초음속 항공 기와 초음속 미사일을 결합했기 때 문에, 지구상 어떠한 지점에 있는 목 표도 1시간 안에 날아가 타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정찰기의 소형 시제품 실험은 5년 이내에 시작하고, 10년 안에 시 험 비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실전배 치 시점은 2030년이다. 블랙버드는 조종사와 정찰 장비 를 조작하는 승무원이 필요하지만, SR-72는 무인 항공기로 설계된다. 다만 스텔스 기능과 마하 6의 속도 를 동시에 갖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랜드 총괄은 “속도가 스텔스 기능을 대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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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마피아의 표적이 된 교황 프란치스코
교황 프란치스코가 교황청의 부패 를 일소하기 위해 바티칸 은행 개혁 을 주도하면서 마피아의 표적이 됐다 고 한 이탈리아 검사가 밝혔다. 이탈리아 남부 칼라브리아 지방의 마피아 조직인 ‘은드란게타’와 싸워온 니콜라 그라테리 검사는 13일 이탈 리아 일간 ‘일 파토’에 바티칸의 투명 성을 높이려는 교황의 개혁에 부패 한 고위 성직자들과의 공모 속에 부 를 축적해 온 마피아들이 불안해 하 고 있다고 전했다. 그라테리 검사는 “마피아 두목들은 프란치스코 교황 을 곤경에 빠뜨리는 방법을 찾으면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며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교황 프란치 스코가 바티칸의 경제 권력의 중심
부를 해체하고 있다”며 교황이 마피 아의 표적이 된 이유가 마피아 수익 금을 세탁하는 창구로 활용되고 있 다는 의혹을 받아온 바티칸 은행 개 혁임을 시사했다. ‘가난한 교회’가 될 것을 강조한 교황은 지난 8월 교서를 발표해 돈세탁과 테러 자금 거래 등 을 방지하기 위해 ‘금융안전위원회’ 를 설치하는 등 바티칸 은행 개혁에 착수했다. 교황은 11일 설교에서도 ‘ 남을 실족케 하느니 네 목에 연자맷 돌을 매고 바다에 몸을 던지는것이 낫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면서 부 패 근절을 촉구했다. 이탈리아에서 마피아와 가톨릭은 수세기 동안 협력관계를 유지해왔다. 그라테리 검사는 이탈리아 남부 지
방에서 가톨릭 성직자들이 공공연 히 마피아들과 친분을 맺고 있다면 서 “성직자들이 지속적으로 마피아 두목 사무실을 찾아가 커피를 마시 곤 한다”며 “이런 행동이 마피아 두 목에게 대중적 힘과 정당성을 부여 한다”고 말했다. 그는 칼라브리아의 한 주교는 마피아가 교회 소유의 딸 기밭을 훼손했을 때에야 이들 조직원 을 파문했다며 이전까지 저지른 수천 건의 살인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제도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차별없이 모 든 영혼을 존중해야 하기 때문에 마 피아와 교류하고 있다”는 일부 성직 자들의 주장과 모순된다는 뜻이다. 그는 자신이 지난 26년 동안 검사 로 일하면서 마피아 소굴들을 급습 했을 때 성화 액자를 발견하지 않은 적이 없었고 종교를 거론하지 않는 조직원 가입식도 없었다고 전했다. 마 피아 수형자 조사에서 88%가 신자라 고 답변한 사실도 거론했다. 그는 “은 드란게타 마피아의 한 대원은 살인을 하기 전에 기도를 했으며 성모의 가 호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라테리 검사는 마피아 조직원들은 자신들이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인식을 하지 못할 때도 있다면서 한 조직원은 사 업가에게 보호비를 요구하다 계속 거부당하자 살인을 저지르면서 “다 른 선택이 없다면, 죄를 범하는 것이 아니다”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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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5호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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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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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5호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31) >>
몬트리얼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 합격 Hollywood와, Carnegie Hall, New York 에서 공연하고, CD를 내는 등 다양한 음악활동을 했다. 또, 뉴잉글 랜드 국제 실내악 콩쿨에서 전체 3위
세계적으로 유명한 몬트리얼 심포 니 오케스트라 (OSM)에 첫 한국인 단원이 탄생했다. 교민 바이올리니스트 이수경(31) 씨는 지난 10월 중순 정식으로 합 격통지를 받고 현재 비상임단원으 로 활동중이다. 이수경 씨는 2004년 폴란드 국 립 쇼팽음악원에서 첫 유학 생활 을 시작으로 콘서바토리(보스턴)에 서 전액 장학금을 받으며 전문 연주 자 과정을 밟던 중 Boston String Quartet의 제2바이올린 주자로 발 탁되어 미국전역 순회연주를 LA
에 입상을 한 이후 Massachusetts 주와 New Hampshire주 등지에서 초청연주를 한 바 있다. 이수경 씨 는 학교 졸업과 동시에, 보스톤 발 레단 오케스트라에서 비상임단원 오디션에 합격했으며 Boston Ballet School에서 3년간 Appointed Solo Violinist 라는 포지션 연주했고 뉴 햄프셔 심포니 오케스트라 에서 한 국인최초이자 최연소 부악장으로 합 격해 4년간 활동했다. 세계 최정상급 오케스트라는 정 단원 오디션조차 자리 나기가 매우 뜸하고 인맥도 없는 상황에서 3개월 간 하루 10-12시간 연습시간을 거쳐 3월말 오디션을 보고, 10월중순 합격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몬트리얼로 이주한지 불과 1년 반 만에 이룬 이수경 씨에게 축하와 격 려의 박수를 보낸다.
11월 23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35주년 기념 행사 이정생
올해는 한-카 수교 5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다. 동시에 1978년 설립된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35주년을 맞이 하는 해기도 하다. 이에 맞춰 몬트리 올 한인학교에서는 두 가지를 모두 경축하는 맘으로 다른 어느 때보다 정성스럽게 35주년 기념행사를 준 비하고 있다. 11월 23일 오후 4시 몬트리올 한인 학교가 교사로 사용하고 있는 세젭 마리아노폴리스에서는 1, 2부로 나뉘 어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특별히 이 번 행사에는 최동환 주몬트리올 총 영사 겸 ICAO 대사와 전 외무부 차 관이자 주한 캐나다 대사였던 Len Edwards씨가 축사를, 강원희 캐나 다한국 교육원장이 격려사를 해 줄 예정이고, 그 외 캐나다와 한인 커뮤 니티 리더를 비롯한 다수의 내외 귀 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 내용으로는 1부에 우리의 전
한식전문
통 고전 ‘심청전’을 전교생이 참여 해 노래와 무용을 곁들인 연극으 로 선보일 예정이고, 2부에서는 성 인반 학생들이 K-Pop에 맞춰 댄스 를, 그리고 몬트리올이 자랑하는 피 아니스트 루실 정의 축하공연이 이 어질 예정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정영섭 교장 은 1978년 학교가 개교한 이래 6,000 명이 넘는 우리의 2, 3세가 학교를 통 해 우리의 글과 말, 그리고 우리의 역 사와 문화를 배워 캐나다 사회에 진 출해 건실하게 이 사회에서 한 축을 담당하는 자랑스러운 한인으로 우뚝 서게 된 것에 감개무량하다며 특별 히 학교를 졸업한 졸업생들이 이번 행사에 많이 참석해주길 독려했다. 더 나아가 졸업생들끼리 잦은 교류 를 통해 더욱 모교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참여 역시 간곡 히 부탁한다고 전했다.
중국의 대표 고전명언 (3) 51. 遇不遇者, 時也(우불우자,시야) 아무리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 어도 때를 만나지 못하면 어쩔 도리 가 없다. 그러나 실력을 가지고 있으 면 반드시 기회가 오므로 때를 기다 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52. 懷與安實敗名(회여안실패명) 현재 상태에 만족하여 노력하지 않 으면 성공하지 못한다. 어떤 일이든 성공하려면 반드시 노력의 대가나 희 생을 치러야 한다. 노력 없이 욕심을 부리면 얻는 것이 하나도 없게 된다. 53. 窮則變, 變則通(궁즉변,변즉통) 어려움에 부딪치면 돌아가야 하고, 돌아가서 장애를 피하면 계속 전진 할 수 있다. 장애물과 직접 부딪치면 더 큰 어려움에 빠지게 되므로 이는 有勇無謀한 행위로서 피해야 한다. 54. 黃粱一夢(황량일몽) 인생의 부귀영화와 功名은 하나의 꿈과 같은 것이므로 화려하고 알맹 이 없는 외형을 너무 추구하지 말라 는 뜻이다. 그리고 실의에 빠졌을 때 는 내실을 추구함으로써 마음의 균 형을 잡아야 한다. 55. 老天俄不死人(노천아불사인) 하늘은 사람을 굶겨도 죽이지는 않는다. 사람이 역경에 처하면 하늘 을 원망한다. 그러나 하늘은 사람을 위대하게 태어나도록 만들었고 영 광스럽게 죽도록 만들었다. 따라서 하늘을 원망하지 말고 남을 탓하지 말아야 한다. 56. 塞翁失馬(새옹실마) 극에 달하면 쇠퇴하고 꽉 차면 기 우는 것과 같은 도리이다. 인생은 변 화무쌍한 것이므로 역경에 빠져도 실망하지 말고 적극적인 자세로 밝 은 내일을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다. 57. 興一利, 不如除一害(여일리,불 여제일해) 이익을 하나 추구하는 것보다 해 악 하나를 제거하는 것이 더욱 중 요하다. 58. 好死不如賴活(호사불여뢰활)
구차하게 살더라도 명예롭게 죽는 것 보다는 낫다. 59. 貧而樂(빈이락) 가난하고 어려운 시기에도 타락 하지 않으며 뜻을 버리지 않고 기 쁘게 사는 사람이 마지막에 성공 할 수 있다. 60. 不吃苦中苦, 難爲人上人(불흘고 중고,난위인상인) 어려움을 겪지 않으면 윗사람이 되 기 어렵다. 하늘은 큰일을 맡길 때 먼 저 고난을 겪게 하여 이를 극복한 다 음에 큰일을 맡게 한다. 따라서 어려 움이나 위험에 처해서도 태연한 자 세로 당당하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61. 吃一堑, 長一智(흘일참,장일지) 어려움을 겪어야 지혜가 성장한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성공하려면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 하며 실 패로부터 교훈을 얻어야 잘못을 되 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 62. 捲土重來(권토중래) 실패하더라도 좌절하지 말고 사기 를 북돋워 재기해야 한다. 63. 三年不蜚不鳴(삼년불비불명) 큰 새가 3년을 날지 않고 울지 않으 며 기다렸다는 뜻이다. 춘추시대 초 나라왕 庄王이 즉위하여 3년 동안 무능한 척 생활하면서 부패한 관리 들을 파악한 다음 충신들을 골라내 어 올바르게 통치했다는 이야기이다. 64. 謀事在人, 成事在天(모사재인, 성사재천) 일은 사람이 하지만 성공여부는 하 늘에 달려있다. 어떤 일을 완성하려 면 계속적인 노력이 대단히 중요함 을 가르친다. 65. 長生久視(장생구시) 오래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행복 하고 가치있게 사는 것이 더욱 중 요하다. 66. 創業容易, 守成困難(창업용이, 수성곤란) 많은 사람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창업에 성공했지만 편안함을 추구
하다가 근면함을 잃게 되어 성공을 이어가지 못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 한다는 뜻이다. 67. 居安思危(거안사위) 편안할 때 위기를 잊지 말아야 하 며 살아 있을 때 죽음을 잊지 말아 야 하고 안정된 통치를 할 때 반란 을 미리 대비해야 한다는 의미이다. 68. 末大必折, 尾大不掉(말대필절, 미대불도) 나무의 끝이 크면 반드시 부러지며, 동물의 꼬리가 크면 흔들지 못한다. 끝이 크거나 꼬리가 큰 것은 비정상 적인 현상이므로 군주는 이러한 사 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 야 한다는 뜻. 69. 老馬識途(노마식도) 늙은 말이 길을 안다. 즉, 경험과 학식이 많은 사람의 의견이 대단 히 중요하며 이를 존중해야 함을 의 미한다. 70. 重賞之下, 必有勇夫(중상지하, 필유용부) 사람은 재물을 추구하다 죽고, 새 는 음식을 쫓다가 죽는다. 미끼가 있 으면 반드시 잡히는 고기가 나타난 다. 상을 후하게 주면 반드시 용감 한 일꾼을 구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71. 不令而行(불령이행) 사람이 바르면 법규가 없어도 따 르고 바르지 못하면 법규가 있어도 따르지 않는다. 지도자는 반드시 단 정하고 바르게 처세해야 한다는 의 미이다. 72. 推心置腹(추심직복) 내 심장을 남의 뱃속에 넣어 둔다 는 말로 온화하고 합리적인 태도로 부하를 감복시키면 민심을 얻어 조 직을 단결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국가의 흥망은 토지의 크기에 달려 있지 않고 인덕의 크기에 달려 있다. 지난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30) >>편의 제목을 <중 국 농업의 실태>로 바로 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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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No. 885 Fri., November 15, 2013
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칼라과 자동차 박 재 길
몬트리얼에 처음 도착해서 한국 영 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으면 지금은 없어진 셜부룩거리에 있는 ‘호돌이 비디오’라는 곳으로 갔다. 이제는 단지 추억이 되어버린것이 한두개도 아니지만 특히 인터넷의 발 달로 한국의 그 많던 비디오 가게가 문을 닫고 심지어 'Blockbuster' 영 업점들이 많이 문을 닫고 겨우 명맥 만 유지하는 세상이 되었으니 이것 을 '상전벽해'가 아닐지. 그런데 이 블록버스트를 위기로 몰 아넣은 주인공은 'Netflix' 라는 걸출 한 미디어업체 때문이다. 인터넷을 통한 영화나 드라마를 일 정한 금액으로 무제한 감상한다는 아이디어로 시작된 이 업체는 1997 년 캘리포니아에서 시작 되었으나 지 금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라틴아메 리카, 영국, 아일랜드, 네델란드 그리 고 스웨덴을 포함하는 노르딕 나라 들을 시장으로 하는 세계적인 업체 로 성장하였다. 인터넷혁명이 네트워크 혁명을 일 으키고 여기에 공생하는 인터넷 기 반 제공업체에 까지 파급력을 미치는 수준이 되었다. 북미에서 인터넷접속 을 가장 많이 차지하는 부동의 1위가 이 Netflix이며 그 다음이 Netlix의 1/3정도의 'Youtube' 라니 엄청나다. 북미 인터넷 사용의 1/3이 Netflix 로 인해서 이뤄진다는건 앞으로 이같 은 종류의 사업이 인터넷과 광고 그 리고 심지어 이동통신에 미치는 영향 력이 더 커진다는 말이 되는것이다. 문화혁명은 머지않아 인터넷혁명 으로 인해 더 빠르게 더 오픈된 수 준으로 다가올것임은 당근. 대비하시 라. 준비된 자에게 변화는 반가운 소 식이지 않는가? 그 Netflix 덕분에 ' 광해, 왕이된 남자' 를 보았다. HD로 보여지는 덕분에 아주 재밌게 보았 는데 한편으로는 '광해군' 과 '조선' 을 모르는 외국인들에게 이 영화가 과연 감동을 똑 같이 줄것인가 하는 의문도 떠 올랐다. 이 영화는 이미 한국에서 개봉되 어 인기를 끌었으니 모두들 아실테 지만 간단하게 언급하자면 조선 15
이심기
대 왕으로 16년 간 권좌에 있음에도 역사책에 폭군으로 기록된 왕 ‘광해’ 는 이제서야 그가 남긴 실리외교의 대외정책과 대동법 등의 민생 안정 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며 더 이 상 폭군이 아닌 개혁 군주로 재조명 되고 있을 정도로 이 왕에대해 우리 가 아는것은 별로 없다. 그래서 이영화는 기존의 광해군과 는 다른 관점으로 또 한명의 가짜왕 을 등장시켜 우리의 상상력을 자극 시킨다. 물론 '침대는 가구가 아니다' 라는 광고로 인해 초등생들이 침대 가 가구가 아니라고 시험문제에 답 한 것같이 정말로 2명의 광해가 있 었다고 생각하시는 분을 없을줄 믿고 이 영화를 한번 보시길 권유드린다. 역사라는 이름으로 포장된 역사서 들이 어쩌면 너무 근사하게 포장하 고 개혁적이 기득권을 허물려는 노 력에는 너무 강하게 반대한 세력들 의 생각과 역사관으로만 기록되어 온 것은 아닌지 의심이 들지도 모른다. 지금도 권력자편에 있던 김부식의 '삼국사기'와 한 승려에 불과한 일연 이 만든 '삼국유사'가 거의 같은 내용 을 적은것임에도 그 내용이 다른것 은 권력에서 보는 역사와 일반인이 본 역사가 다르기 때문이다. 박통을 저격하여 20년간 독재를 끝나게한 김재규 중정부장의 경우도 박통 직계의 전두환씨에 의해 비서 실장 차지철에 대한 원한이 박대통 령 살해로 이어진것으로 만들었지만 지금에서야 그가 한국의 민주주의의 회복과 미국과의 관계회복등- 그가 미국 CIA 요원이었고 실제로 그가 그런 의도로 박통을 살해 한 건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진게 없다 - 의 이유로 거사를 했다는 이야기가 책 으로도 나오고 있다. 먼 훗날 자세한 내막이 밝혀지겠 지만 중요한 것은 이 광해의 내용을 지금의 한국의 대통령과 정치가들 이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는것. 국 민의 편에 서지못한 권력자는 다 망 했다. 검찰과 국정원을 입맛에 맞도 록 길들이려 하지않고 권력을 놓으 려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왜 지금 한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국의 최고의 인기있는 대통령인지 그 들이 알았으면 좋겠다. 광해왕이 왕 으로 재임하면서 사대부와 기득권 그 리고 중국에 대한 사대정신에 맞서 싸우는 장면은 지금의 한국 현실을 그대로 500년 전으로 돌린듯 하다. 그 대상이 미국으로 바뀌었을뿐. 다 행인것은 대통령의 임기가 5년뿐이 고 국회의원들의 임기는 4년이라는 것. 국민들의 잘못된 선택은 불과 몇 년후엔 다시 돌릴수 있다는것이 그 나마 다행인셈. 그누가 말했듯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오니' 말이다.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혁명적인 차 가 Tesla s 전기 자동차일것이다. 거 대 정유기업들의 엄청난 로비와 방 해공작에도 작년 2만대이상의 판매 실적으로 전기차 상용화시대를 열었 으니. 정유회사에는 눈의 가시인셈. 그런데 이 차가 요즘 화제로 3대 가 불에 탔다는데 이 때문에 언론 들이 이 차의 안전성에 의문을 표시 하기 시작했다. 그런데 알다시피 작년 미국 자동차 안전국의 충돌실험에서 모든 부문에 서 별 다섯개 만점을 받은차가 갑자 기 화제사고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 인지 궁금하다. 중요한것은 이 운전자의 인터뷰인 데 그가 처음에 경고 싸인이 뜨고 그 뒤에 '차가 정비가 필요하다. 시동이 안걸릴수도 있다'라고 표시된후 다시 ' 차를 안전하게 갓길에 주차시키라. 차의 작동이 멈추고 있다. 그가 소유 품을 챙긴후 차 밖으로 나갔고 그뒤 약 10초후 후드에서 연기가 오르기 시작했다는것. 물론 그는 차에서 100야드 이상 떨 어져 있었다. 바닥에서 어떤 쇠덩어 리가 배터리를 파괴하면서 차에 불이 난것 같다는데 중요한것은 이 차주가 다시 같은차를 사겠다고 했다는것. 신뢰는 성공으로 이어지는건 당근. 광해와 같은 혁신을 꿈꾸는 Tesla s 전기자동차가 더 성공해서 지구 상 대부분의 운전자가 전기자동차 를 모는 그런날을 기대해 본다. 그것 이 몇년안에 올지도 모르니 기대하 시라. 개봉박두.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Tel:253-2533(Ext 22) 직통 : 909-1628
임플란트는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최광성
이서들 그 실적에 있어서 톱을 달리 다 젊은 나이에 더 큰 조직의 책임 자로 바뀌더라. 중국 사람들 역시 곧 변해 돈 되는 것엔 닥치는대로 보험, 투자같은 신용상품도 저돌적으로 사 재기한다. 그래서 중국 재정 상담 매우 많아 졌다. 중동의 레바논, 쿠웨이트등등 이들도 그 보험과 투자의 규모가 우 리와는 비교할 수 없이 커졌다. 이젠 아이티, 필리핀등 가난한 나라 이민자들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아마 이곳 몬트리얼에서 가장 얌전한 사 람들이 일본과 우리가 아닌가 싶다. 훗날 우리 자녀들 뒤쳐질까 걱정 된다. 고향에서 선물(?) 받은 부 가 치 떨어지기전에 훗날 세금없는 큰 몫 돈 여기에 예약해 놓을 필요있다. 여긴 신용 선진국이다. 물론 뉴욕, LA, 밴쿠버, 토론토같은 큰 도시엔 이런 신용 상품 구매가 기초 상식이 되었고 또 다른 이민 민족들의 신용 상품 투자 열풍에 뒤질세라 크게 참 여하는 동포들이 많아졌단다. 유태인들처럼 자손 출생에 상속보 험 증서를 선물하진 않았어도 요즘 몸에 힘이 빠지는 조짐이 보이면 여 지없이 상속 보험규모를 추가하기에 주저하지 않는단다. 교육도 중요하지만 에헴톰톰버리 고 인간 역사상 수익율 가장 높은 신용 투자 상품을 적극 활용해 자손 대대로 성공할 몬트리얼 돌쇠 가문 다들 됬으면 좋겠다. 장례비용보험도 준비않되 힘든 케 이스도 있는 반면 얼마전 한 퀘벡가 족, 데자르댕에 2천5백만불 보험 신 청했단다. 훗날 나와 내 가족에게 2천5백만 불이 법으로 보장될 수 있는 신용 사 회에 우린 살고있다.
생명보험 (생명,중병, 간병, 론, 월급, 사업비용, 면세복리투자, 상속) 종신연금,RRSP,TFSA (최고 연7% 이익배당 면세절세 특수펀드) 평생개런티 연금펀드(연5% 개런티증식, 최고 연5% 개런티지급) 퀘벡교육적금 (불입금의 최고60% + 2,000불 CLB 정부 보조) 유학생보험(여행자와 방문자 보험) 및 훼밀리의료비보험 집, 차, 가게보험, 모기지소개 / 입출금 자유적금 연1.5% 신규 및 기존 고객 통합 지원 써비스(퀘벡주, 온타리오주)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필자가 이 곳 이민 인생들을 다 알 순 없지만 먼저 온 여러 이민 사회들 의 추세에 대해 많이 듣는다. 그것도 여기에서 삶을 책임지고 꾸려나가는 가장들의 재정 결정에 관한 이야기들이라 현실적 타당성 이 높다. 민족마다 다 다른데, 모로코,알제 리등 중동 사람들은 신앙 탓에 보험, 투자를 처음엔 멀리 한다. 즉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한 나 의 하나님과는 달리, 보험이나 투자 들을 신용하다가 신의 명령을 무조 건 따르지않은 것으로 분류되어 엄 한 벌 받을까 두려워한단다. 자연히 보험과 투자가 어려울밖에… 반면 어제 서양 목사님은 배우자 와 가족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하고, 보호하고, 집안 신앙을 지키는 남자 의 역할에 대한 말씀에서 보험을 남 자가 준비해야 할 주요 항목 중 하 나로 꼽았다. 한편 구 소련 출신은 나라 자체가 부도나 망가진 공산주의 나라 또 큰 부패가 많은 변화무쌍한 곳이라 보 험과 투자 신뢰가 있을 수 없다. 중국 사람들도 공산주의라 써비스 나 신용에 대한 개념은 아예 없고 상 부상조 선진국 보험 개념도 경험을 못한 탓에 이 곳에서 초기엔 보험은 불입한 원금을 원할때 도로 다 되찾 는 조건, 투자는 눈 앞에 큰 수익율 보장의 말도 않되는 조건이 아니면 쳐다 보질 않았단다. 그런 이들이 곧 변하는데, 이민 얼 마 않된 각국 출신 사람들 처음엔 이 렇게 각양 각색의 후진국형 사고방 식에다, 신용이 곧 돈인 사회는 듣도 보도못했고, 불안정한 사회와 정부 피해 의식 그리고 엄격한 신에의 무 조건 복종 두려움등 때문에 보험과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꿩잡는 게 매, 즉 돈되는 것 엔 저돌적이고 지적으로 우수한 민 족들은 이 곳 캐나다 퀘벡의 선진 신 용 상품의 가치를 곧 깨달아 앞다퉈 사들이고 있다. 가장 열심인 민족이 구 소련 사람 들같다. 소련출신 보험 투자 어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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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1. 이 질병은? 골절이란 외력에 의해 뼈가 부러 지는 것을 지칭하며 뼈의 연속성이 완전 혹은 불안전하게 끊어지는 상 태를 말한다. 따라서 금이 간 상태 도 골절의 한 형태로 간주되며 골절 이라 말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장기 ( ex ; 폐, 뇌, 심장 ) 들은 손상 후 치 유될 때 원래의 모양과는 다른 상처 조직으로 치유되나 뼈는 골절 후에 도 원래의 뼈 조직으로 치유된다.하 지만 골절이 치유되기 위해서는 골 절 부위가 잘 고정되어야 하며 충분 한 혈액 공급과 적당한 자극이 주어 져야 한다. 2. 원인은? 뼈에 가해진 외력을 견디지 못할 때 뼈는 부러지게 되는것이며 이러 한 외력으로는 - 낙상 - 교통사고 - 구타 - 반복적으로 가해지는 외력 ( ex; 달리기 : 발 ,발목, 정강이뼈, 엉덩이 뼈에 긴장골절 (stress fracture) 을 일으킬수 있다. 3. 종류는? 골절은 손상부위 상태에 따라 폐 쇄성 골절과 개방성 골절로 나뉜다.
- 페쇄성 골절 ; 뼈가 부러지긴 하 였으나 피부 손상은 없는 상태 - 개방성 골절 ; 뼈가 피부 밖으 로 튀어나온 경우이며 보다 위험하 고 출혈이 심 할수 잇으며 감염에 보 다 취약하다. 4. 증상은? 뼈가 부러지면 다음 주요 증상과 함께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 통증및 압통 ; 골절 부위의 부기 , 근육 경련, 골막의 손상에 의해 통증 이 발생하며 , 골절 부위를 압박할때 악화되고 움직일 때 더욱 심해진다. - 정상 기능의 상실 ; 골절된 부위 가 비정상적으로 흔들리고 주위 관절 이 아파서 움직이지 못한다. - 골절로 인한 기형; 팔, 다리의 모양이 변한다. - 부종, 멍, 출혈, 감각 손상, 근육 경련, 마비 5. 진딘은? - 먼저 환자의 증상을 기초로 진 찰을 한다. - 골절이 의심되는 자리의 통증과 압통, 기능 장애, 변형, 비 정상적 움 직임등을 확인하고 혈관, 신경 손상 이 있는 지 평가한다. - X-선 촬영, 컴퓨터 단층 촬영 (CT)
제885호 2013년 11월 15일 (금요일)
검찰, 도박 연예인 7명 기소
이미정 (한의사)
골절 (Fracture) - 1
활
“연예병사 복무 때도 휴대전화 이용해 판돈 걸어” ㆍ문자 베팅해 흔적 지우고 차명계좌 2~3개로 거래 ㆍ운동 동호회서 친분 쌓아 쉽게 큰돈 벌어 도박 빠져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윤재필)는 가수 토니안(35·본명 안 승호)과 개그맨 이수근(35), 방송 인 탁재훈(45), 배우 공기탁(44)씨 등 4명을 인터넷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상습도박)로 기소했다고 14 일 밝혔다. 검찰은 판돈 규모가 5000만원을 넘지 않은 가수 앤디(32·본명 이선 호)와 방송인 붐(31·본명 이민호), 개그맨 양세형씨(28) 등 3명은 약 식기소했다. 검찰은 이들이 2008년부터 지난 해까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 용해 해외 프로축구 경기 결과를 예 상하고 돈을 거는 속칭 ‘맞대기’ 방
식으로 불법 도박을 해왔다고 설명 했다. 이들은 한 번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씩을 베팅했지만 판돈 대부 분을 잃었다. 이수근씨와 탁재훈씨는 축구동호 회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인터넷 도 박개장자 한모씨(37)와 김모씨(37) 의 권유로 2008년부터 도박을 시작, 각각 3억7000만원과 2억9000만원 을 베팅했다. 연예병사로 복무했던 토니안과 앤디, 붐, 양세형씨도 휴가 중 알게 된 김씨의 권유로 비슷한 시 기에 도박에 빠져들었다. 이들은 군에서 지급받은 휴대전화 로 도박을 하기도 했다. 토니안은 4 억원, 앤디는 4400만원, 붐은 3300
만원, 양세형씨는 2600만원을 판돈 으로 걸었다. 공기탁씨는 17억9000 만원을 도박 자금으로 썼다. 도박은 은밀하게 이뤄졌다. 대부분 이 매니저나 지인 등의 명의로 된 차 명계좌 2~3개를 이용해 도박 자금 을 거래했다. 한씨의 도박장에서 도 박을 벌인 사람은 수십명에 불과했 지만 거래한 계좌 수는 700개에 달 했다. 또 지우기 쉬운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를 베팅에 사용해 흔적을 남 기지 않았다. 붐, 이수근씨 등 도박으로 물의 를 빚은 연예인들은 대부분 혐의 를 인정했다. 자신들이 출연하던 프 로그램에서도 하차하겠다는 의사 를 밝혔다. 한 연예기획사 대표는 “예능 프로 그램과 축구동호회 등을 통해 친분 을 쌓아온 인물들이 줄줄이 불법 스 포츠 도박에 빠져든 경우”라며 “큰돈 을 좀 쉽게 벌 수 있는 사람들이어서 도박에 더 취약한 것 같다”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몬트리얼 514-879-3338 오 타 와 613-254-9049
몬트리올 람원교회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서로 사랑하여 그리스도의 몸을 온전히 세우는 교회
http://sarangchurch.ca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시켜가는 교회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찾아 오시는 길 주소: 2097 Union Avenue (corner Sherbrooke St.W) Montreal, Quebec H3A 2C3 ( Peoples Church of Montreal 건물 )
몬트리얼
서광장로교회
예배시간: 매주일 오후 2:05 새벽기도회: 매주 토요일 오전 7:00
소그룹 성경공부: 수, 목,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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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st Korean Evangelica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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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서, 함께 만들어 갑시다. 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치와 소망에 대해 함께 나누는 교회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는 이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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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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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일 4:00~6: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전화: (514)-805-6390
Bus: 24, 356 (Sherbrooke/Aylmer)
서광한글영재학교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담임목사: 강숭희
Metro: McGill Station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연락처
전 은혜성결교회 예배당 입니다. Trinity Memorial Church (Anglican Church)
일 요 글 벽
예 배 예 배 학 교 기도회
: : : :
주일 오후 1시 30분 오후 7시 30분 주일 오후 1시 30분 (월-토) 오전 6시
Metro Vendome 역에서 도보 3분 거리, 역 건너편 Marlowe Ave. 로 오세요. ( Marlowe 길에 교회 주차장이 있습니다 )
: 김 대 영 (514) 909-0691 (C) (514) 484-3913 (H) 시무장로 : 서 백 수 (514) 497-4732 (C)
담임목사
5220 Sherbrooke St. West. Montreal, QC. H4A 1T8
스포츠 / 연
No. 885 Fri., November 15, 2013
예
코리안 뉴스위크
‘연예가 11월괴담’ 소문과 진실
‘연예가 11월 괴담을 아십니까.’ 최근 방송인 이수근과 탁재훈 등 의 불법도박 파문, 에일리의 누드 사진 유출 등의 사건이 잇따르면 서 ‘11월 괴담’이 연예계에 다시금 떠돌고 있다. 연예가의 궂긴 일들에 이런 명 칭이 붙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유 독 11월에 연예계에 안 좋은 소식 이 많다는 의미에서 ‘11월 괴담’은 십 수년째 이어지고 있다. 11월에 만 연예계에서 사건사고가 발생하 는 것은 아닌데 왜 이런 소문이 확 산되는 걸까. 연예계에 ‘11월 괴담’이라는 용어 가 생겨난 것은 2000년대 초반이 다. 당시 클론의 멤버 강원래가 교 통사고를 당해 하반신이 마비됐고
인기 절정의 배우 황수정이 필로폰 을 투약하는 사실이 밝혀졌다. 현 재는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은 가 수 싸이도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긴 급체포됐다. 이런 일이 11월에 잇달아 발생하 면서 당시 연예계에서는 ‘괴담’이라 는 용어가 생겼고 이는 각종 매체 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괴담은 용어가 생기기 이전에 발 생했던 사건들도 더해지면서 신빙 성을 키웠다. 1987년 11월 1일 가 수 유재하가 갑작스러운 교통사고 로 세상을 떠났던 사건과 가수 김 현식(1990년), 듀스 멤버 김성재의 죽음(1995년)이 대표적이다. 듀스 김성재의 경우에는 사망 원인이 석 연치 않은 부분이 많아 각종 추측
이 따라붙었다. 용어가 생겨난 뒤에는 11월에 발생한 모든 사건·사고들이 기존 의 이야기에 보태졌고 괴담은 덩 치를 더욱 키웠다. 연예계의 한 관 계자는 “‘11월 괴담’이라는 말이 생기고 나서 지금까지의 일을 돌 이켜보니, 11월에 발생하는 모든 일이 그 이유 때문인 것 같은 불 안감과 의혹을 키웠던 것이 사실” 이라고 말했다. 11월의 계절적·시기적인 특성을 원인으로 지적하는 의견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방송 관계자는 “12월은 큰 행사가 많아 오히려 긴 장을 하게 되지만 11월은 한 해가 마무리된다는 안도감에 오히려 쉽 게 각종 사고에 노출되는 것 같다”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가을에서 겨 울로 바뀌는 시기인만큼 갑작스러 운 도로 결빙 등으로 교통사고 발 생확률이 높다”고 덧붙였다. 연예매체들의 생리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MBC <황금어장> <섹션TV 연예통신>을 썼던 최대 웅 작가는 “11월은 스포츠지들의 주된 뉴스인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시즌이 끝나는 시기라 연예계의 크 고 작은 사건이 1면으로 확대 보도 될 때가 있었다”며 “최근 일어난 사 건까지 과거 사건과 합쳐지면서 괴 담의 형태로 발전했을 가능성이 높 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결국 괴담의 형태로 발전 하는 이러한 소문은 연예가의 관계 된 그 누구에게도 이로울 것이 없 다. 전문가들 역시 소문을 부풀리 기 보다는 그 이면의 원인을 정확히 밝히는 일이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이번 불법 스포츠 도박사건의 경우에도 어떤 인사가 도박에 연루됐다는 사 실을 알리기에 앞서 연예인이 왜 쉽 게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져들 수 밖에 없는지, 근절할 방법은 없는 지에 대한 고찰이 선행돼야 한다” 며 “언론의 입장에서는 ‘11월 괴담’ 이라는 표현이 자극적이라 즐겨 쓰 겠지만 이 보다는 어떤 현상에 대 한 이유나 해결책을 찾아보려는 보 도태도가 필요하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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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5Fri., Fri.,November November15, 15, 2013 No.885 2013 서울국제포럼과 캐나다 아태재단이 주최하 는 ‘제11차 한-캐 포럼’이 7일부터 9일까지 오 타와에서 개최됏다. 이번 포럼은 ‘새로운 한-캐 수교 50주년 관 계 정립’(Fifty Years and Counting: Building Korea-Canada Partnership in a Changing
World)을 주제로 △한-캐 무역투자 기회 및 아태지역의 새로운 무역환경 △ 에너지 안보 및 한반도 평화조성 △ 중견국으로서 건설적 동반자 관계 전망 등을 다루었다. 한-캐 포럼은 한-캐 관계발전을 위해 1996년 발족됐으며, 매년 한국과 캐나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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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갈아 개최되는 연례 포럼이다. 한국측에서는 정구현 서울포럼 회장, 송민순 전 외교장관, 심 윤조 국회의원, 박진 전 의원, 임성준 전 주캐 나다 대사,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 등이 참석하 며, 캐나다측에서는 연아 마틴(Yonah Martin) 상원의원, 베리 데볼린(Barry Devolin) 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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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스텝헨 투페(Stephen Toope) UBC 대 학총장, 렌 에드워드(Len Edwards) 전 외교 차관, 도널드 캠벨(Donald Campbell) 전 외 교차관, 펜 햄프슨(Fen Hampson) 칼튼대 교 수 등이 참석했다.
'제11차 한-캐 포럼' 개최, '새로운 한-캐 수교 50주년 관계 정립'을 주제로 토론 7일(목) 오후 5시 국회의사당에서 리셉션과 페널 토론회가 개 최됐으며, 이날 한국측에서는 박진 전 의원과 임성준 전 주캐나 다 대사가 캐나다측에서는 렌 에드워드 전 외교차관과 베리 데 볼린 하원의원이 참석했다. 행사를 마치고 박진 전 의원은 “금년이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50주년이란 아주 역사적인 해이다.”며 “그동안 한국전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가 아주 가까운 친구가 되었고, 또 앞으로 50년을 준비해야되는 그런 시점이기 때문에 이번 포럼에 참여하게 되 었다”고 참여동기를 전했다. 또한 그는 “가장 중요한것은 한국과 캐나다간의 자유무역협 정을 빨리 마무리해서 가능하면 금년에 좋은 결과를 얻는 것이 며, 또한 우리가 에너지 분야에서 서로 협력할 여지가 대단히 많고, 또 캐나다는 한국과 아주 오래된 이상적인 보완적인 파트 너입니다”라고 강조하고, 캐나다는 나라도 크고 사람들도 친절 하고 한국분들이 와서 살기에 가장 좋은나라 같다”고 언급하며, “이번 세미나가 중요한 시기에 중요한 주제를 가지고 개최되기 에 조금이나마 제가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아주 기쁜 마음으 로 왔다”고 말했다. 임성준 전 주캐나다 대사는 오타와를 떠난지 6년이란 시간이 지났으며 세월이 빠르다는 것을 느낀다고 전하며 “3년동안 오타 와에서 근무한 시간이 제 인생에서 외교관 생활중에 가장 좋은 시간이었다. 많은 좋은 친구를 사귀고 좋은 환경의 캐나다에서 근무하여 너무 좋았다”며, “많은 분들과 함께 한국과 캐나다 관 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긴밀하게 해 서로 더 좋은 친구가 되려고 이런 포럼을 갖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포토 뉴스>임성준
▲임성준 전 주캐나다 대사
전 주캐나다 대사, 반가운 해후
제11차 '한-캐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오타와를 방문한 임성준 전 주캐나다 대 사가 6년만에 다시 찾은 오타와에서 오타와 교민 및 오타와 한인교회 교인들과 반가운 해후를 나누고, 다음을 기약하며 오타와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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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포럼'에서 만난, 심윤조 국회의원
▲ 심윤조 국회의원
'한-캐 포럼'이 한창 진행중인 지난 8일(금) 페 어몬트 샤토 로리 호텔에서 토론을 마치고 15분 간 주어진 커피 타임에 외교통상부 북미국장, 주 포르투칼 대사관 대사, 주오스트리아 대사관 대 사를 지내고 새누리당 재외국민위원회 부회장과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소 부소장 및 국회 외교통상 통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심윤조 19대 국 회의원(새누리당 서울 강남 갑)을 만났다. 심 의원은 이번 오타와 방문을 통해 캐나다는 우리에게 상당히 소중한 우방이다는것을 다시 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며, “6.25전쟁 당시 2만 7천명의 군인이 참전했는데 이 숫자는 캐나다가 보유한 병력의 절반으로 엄청난 기여를 한것이 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심 의원은 일제시대에도 수백명의 캐나 다 선교사가 한국에 와서 독립운동을 지원했다 며, “즉 캐나다는 우리와 수교 이전에도 우리나 라에게 상당히 많은 도움을 준 나라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심윤조 국회의원과 담소 나누는 이상훈 회장, 심상용 전 한인회장, 석호천 전 한인회장 이어 그는 “또 최근에는 우리나라 국민이 지 난 15년간 십만명이 캐나다에 이민을 왔고 모 두 20만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캐나다에 와 서 살고 있다”며 “그만큼 한국과 캐나다는 양 국이 서로 협력을 함께 할, 협력을 강화할 역 사적인 경험의 공유와 인적 기반이 마련되어 있다”라고 밝혔다. 반면, 거기에 비해 현재 한 국과 캐나다의 협력 수준에 대하여 “기대에 못미치는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한다. 특 히 한-캐나다 FTA는 그동안 특별히 안했어 야는 이유가 없는데 실현되지 못했다는 것은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다행이 최근에 박근혜 대통령께서 하퍼 총리와 회담을 가졌으며, 금 년중에 FTA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 였으며, 또한 최근에 우리 대표단이 밴쿠버에 서 캐나다측과 협상을 하였는데 좋은 진전이 있었다고 한다. 이것을 빨리 해결하는것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이울러 그는 한-캐나다 FTA 협상에 있어 한국측이 별다른 성의를 보이지 않아 캐나다 가 섭섭해하는것 같다며, “국가간의 관계도
사람과의 인간관계와 비슷한것이니 한쪽이 섭섭함을 가지는것은 양국이 협력을 강화하 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라며 “돌 아가면 국내에서도 한국과 캐나다의 FTA 체 결 필요성을 다시금 또 강조해야겠다는 생각 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북한인권과 탈북민’을 주제로 개최된 오찬 간담회에서 탈 북대학생과의 만 남을 통해 캐나다가 탈북민들의 인권문제와 북한 내부의 열악한 인권 상황에 대해 좀 더 많은 지식을 얻는 계기가 되었고, 그것이 북 한 주민들의 인권 개선을 위한 국제 여론 형 성에 상당히 도움이 될것이라고 믿는다”라며 “캐나다 사람들의 높은 관심 또한 인상 깊었 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 의원은 “전반적으로 볼때 이 번 ‘제11차 한-캐 포럼’은 양국 관계 발전에 하 나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소감을 전하며 짧은 시간의 인터뷰를 마치고 채 마시지도 못한 커피를 남겨두고 또 다시 토론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제885호 제885호2013년 2013년 11월 11월 15일 15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한의학에서 본 '심장' 언 대지에 생명을 불어 넣어 싹이 트고, 꽃 을 피우는 것이 봄의 목(木)기운이라면, 여름 의 화(火) 기운은 온 대지의 생명을 더욱 키 우고, 무성하고 번창하게 한다. 그래서 번수 (蕃秀)라고 했다. 번창하고 울창하다는 뜻이다. 우리 몸에서 는 한시도 쉬지 않고 죽을 때까지 일하는 심 장(心臟)이 이에 해당된다. 남쪽에 태양이 높이 떠서 차별을 두지 않고 모든 땅을 따뜻하게 비추듯이 심장도 인체의 모든 세포가 정상적인 생리활동을 할 수 있도 록 기혈(氣血)을 보낸다. 심장이 뛰지 않으면 곧바로 생명을 잃는다. 그래서 옛 사람들은 생 명의 불꽃인 심장을 군주지관(君主之官)이라 했다. 나라로 치면 임금에 해당된다는 뜻이다. 왕이 죽으면 국가가 해체되는 것이고, 신체적 으로 보면 한 생명이 스러져 가는 것이다. 심장은 신체의 왕으로, 신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므로 모든 중요한 요소들이 집중해 있을 수밖에 없 다. 이런 일을 하는 심장의 기능을 심장신(心藏 神) 혹은 심주신명(心主神明)이라고 한다. 여 기서 처음으로 신(神)이란 용어가 나온다. 신이라면 먼저 종교적인 또는무속신앙적 인 그 어떤 것을 연상하게 되고, 뭔지는 모르 지만 조화를 부려서 인간을 이롭게 혹은 해 롭게 하는 그 무엇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하 지만 한의학에서 신은 명확한 개념이 존재하 는 하나의 용어다. “천지지대기(天地之大紀) 인신지통응야(人神之通應也)”라고 하여 달 이 지구 주위를 규칙적으로 돌고, 지구가 태 양 주위를 규칙적으로 도는 것 같은 천지변 화의 규율이 인체의 생명활동 현상과 맞닿아 있어서, 인체에서 기혈이 끊임없이 돌아서 정 상생리 상태를 유지하게끔 하는 그 무엇을 신 (神)이라고 했다. <영추 본신편>에는 “생지래위지정(生之來爲 之精), 양정상박위지신(兩精相搏爲之神)”이라 고 하여 생명은 정기(精氣)로부터 오며 부모 의 정기(精氣)의 교합에 의해 신(神)이 생기 며 생명이 시작된다고 하였다. <영추 천년편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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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실신자사(失神者死) 득신자생야(得神 者生也)”라고 되어 있다. 실신해서 정신이 없 는 코마(Coma)상태에 빠지면 죽고, 정신을 차 리면 산다는 뜻이다. 신(神)은 이런 뜻 외에 정서적 작용이나 정 신작용 모두를 포함한다. 의학의 발전으로 뇌 가 이런 역할을 모두 담당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게 되었지만, 한의학에서 한약을 쓰고 침을 놓는 모든 것은 여전히 이런 패러다임 안에서 이루어진다. 뇌질환을 포함한 모든 정신질환 은 심장과 연관된 침구치료나 한약으로 치료 하고, 결과 또한 호전됨을 알 수 있다. 심장 은 혈관을 통해 기혈(氣血)을 전신으로 보내 서 세포들이 생명활동을 하도록 돕고, 전신 이 따뜻하게 만든다. 그래서 심주혈맥(心主 血脈)이라고 했다. 우리 생활 중에서도 심장에 관한 표현이 매 우 다양하게 있다. 무엇인가 매우 큰일을 저 질러야 할 때 우리는 ‘심장이 떨려서 못하겠 다’고 한다. 또한 공포에 질렸을 때 역시 우리 는 ‘심장이 콩알만해졌다’고 한다. 놀라운 일 을 갑자기 당했을 때 ‘심장이 떨어지는 줄 알 았다’고 한다. 이들 표현은 모두 우리의 정신 적 상황을 심장으로 표현한 말들이다. 다시 말해 우리는 본능적으로 심장이 정신 세계 와 통하고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다는 것 이다. 심장의 ‘심(心)’의 의미가 ‘마음’ 즉 ‘생 각’이 아닌가. 서양 사람들도 매우 크게 깜짝 놀랐을 때 모 든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심장에 손을 갖다 대 며 ‘휴’ 하고 큰 숨을 내쉰다. 이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든 인간에게 나타나는 동일한 행 동이다. 즉 심장을 손으로 감싸며 마음의 안 정을 찾으려는 행동인 것이다. 이것도 머릿속 으로 느낀 감정이 심장과 연관되어 있음을 본 능으로 보여주는 행동인 것이다. 사람의 감정은 오장육부를 병들게 하지만 유일하게 병들게 하지 않는 감정은 기쁨뿐이 고, 심장을 튼튼하게 하는 방법은 ‘왜 사냐면 웃지요’하는 웃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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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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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5 Fri., Fri.,November November15, 15,2013 2013 No.885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그 막을 올린 북 한인권영화제는 “자유”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관객들을 찾아왔습니다. “자유”라는 한국어 발 음을 영어문자로 쓴 이 단체의 마크가 대형스 크린에는 물론 행사장과 소개책자들에 크게 찍혀있어 자유를 갈망하는 북한사람들이 목 소리가 대신 전해지는 듯 싶었습니다. 지난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영화제에는 이번 영화제에서 가 장 많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던 북한정치범 수용소, 탈북자관련 영화뿐 만 아니라 조총련 출신의 양영희감독이 만든 극영화 “가족의 나 라”, 미국의 롭 몬츠감독이 제작한 기록영화 “주체스트롱” 등 북한사람들이 실제 갖고 있 는 생각을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는 영화들도 상영되었습니다. 특히 이번 영화제의 개막작은 북한인권영화 가 아닌 북한과 유럽합작영화 “김동무 하늘을 날다”였습니다. 주최측은 비록 북한의 선전성 영화긴 하지만 북한에서 제작된 영화 중에서 비교적 정치성이 배제된 영화로서 인간이라 면 누구나 갖고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 히 노력하는 보통 북한사람들에 대한, 같은 인 간의 모습을 관객들에게 우선 알려주고 싶었 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번 영화제에는 매 영화가 끝난 다음 감독들과 제작자들과 북한관련 전문가들이 관 객들과 만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 별히 캐나다 국회에서 현장실습을 하고 있는 이성민씨를 비롯한 3명의 탈북청년들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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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를 부르는 북한인권영화제(2)
해 자원봉사도 하고 북한 실상에 대한 증언도 하여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제1회 영화제 때부터 지금까지 자원봉사로 이 일을 돕고 있는 제이크 씨는 함경북도 새 별군이 고향이며, 지난 2005년에 북한을 탈출 해 지금 캐나다에 정착해서 살고 있습니다. 그 는 "캐나다 젊은이들이 이렇게 나서서 북한인 권을 대변해주고 있는데 대해 너무나 고맙다"라 고 말했습니다. 제이크: 심지어 같은 동족이라든가, 저 같은 북한사람도 그런 생각을 못하는데 단지 자기의 백그라운드가 비슷한 과정이 있는 것으로 해 서 하게 되었다는데 굉장히 감동했고 저도 열
오타와 한인교회, 교육자 청빙 The Ottawa Korean Community Church Is searching for English Ministry Youth Pastor (Part-time position) Qualifications: *Education: Graduated from or currently enrolled in an accredited Bible college or seminary *Experience: Prior experience in youth ministry *Language requirements: Must be fluent in English; Candidates bilingual in English and Korean *To Apply: Send resume and audio (video) file of English sermon to: Rev. Suk Jae Kang(mksj67@gmail.com) *Application Deadline: December 8, 2013
-www.ottawakoreanchurch.com-
심히 도울려고 생각했습니다. 많이 관심을 가 져주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번에 이렇게 열 리게 된 것이고 기부도 많이 하고... 탈북청년 제이크씨가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캐나다사람들에게 바라는 점, 그냥 똑 같은 인 간으로 봐주었으면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이크: "아까 그 로니라는 사람이 얘기 했듯 이 거기에도 인간이 사는 곳이고 이상한 곳이 아니라 사람이 사는 데고 거기도 똑똑한 사람 들도 있고 멍청한 사람도 있고, 일단 북한이라 고 하는 나라에 대해서 잘 알기도 전에 가지고 있는 선입견 그런 것을 버려 줬으면...... 평소 영화에 관심이 많고 또 이런 영화제에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자원봉사를 하기도 하고 관람도 자주 한다는 캐나다 토론토 대학에 재학중인 한인 정 다니 엘 씨는 이번 영화제가 굉장히 폭넓고 깊이 있 었다고 합니다. 정다니엘: 스토리 보셨으면 아셨을 테지만 북한의 상황과 캠프의 실정이 한 사람을 그렇 게까지 만들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놀랍고 가슴이 아팠어요. (영화축제가)굉장히 좋았어 요. 사실 같이 일을 했었거든요. 되게 깔끔하 게 준비를 잘 한 것 같고 영화 선택도 여려가 지 폭넓게 선택을 잘해서 극영화부터 다큐멘 터리까지 볼 수 있어서 모르는 사람들에게 교 육적이었을 것 같아요. 다니엘씨가 앞으로의 북한인권영화제에 바 라는 것, 평범한 듯싶지 않은 그의 대답에서 깊이가 느껴졌습니다. 정다니엘: 이런 부분들이 더 많이 이야기 되 었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보면 안타까운 것도 가끔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것 은 궁극적으로 그 안이 바뀌지 않으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지 않을 까! 그 영화제 이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우리는 이것을 통해서 실정에 대해서 더 많 이 느끼고 배우고 알게 되지만 변화는 그 내 부에서 일어나야 하기 때문에 그것이 안타까 운 것 같아요. “권력에서 벗어난 자유를 가진 사람들의 힘 은 위대한 것”, 제2회 캐나다 자유북한영화제 가 저 멀리 북한, 그리고 그 땅의 사람들에게 외치고 싶은 말입니다. -토론토에서 장미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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