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3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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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포스트가 지난 수요일 재정 적자를 메꾸기 위해 앞으로 5년 내 가정 배달 서비스를 중단하고 우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한국, 미국 등을 비롯해 전 세계 거의 모든 우체국이 이메일, 문자메 시지, 스카이프 등 디지털 커뮤니케 이션 혁명으로 인해 캐나다와 비슷 한 상황이어서 집배원이 가정에 편 지를 배달하는 모습이 완전히 사라 질지도 모른다. 캐나다 포스트는 지난 8월 개혁 을 단행하지 않으면 2014년 중순부 터 현금부족에 시달릴 것이라고 발 표한 바 있다. 블룸버그비즈니스위크는 재정 위 기에 봉착한 캐나다 포스트가 가 정 배달 중단 카드를 꺼내며 우편 시스템에 일대 변혁이 예고된다 보 도했다. 연방정부 산하 기관인 캐나다 포 스트는 법적으로 스스로 자금을 운 용하도록 되어있다. 2008년 이후 캐 나다 내 편지 물량은 24%가 하락했 으며 지난 3분기만해도 전년에 비 해 무려 1억 9백만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캐나다 포스트는 65억 불 에 달하는 연금 적자도 메워야하는 실정이다. 캐나다 포스트가 계속 가정에 배 달할 경우 2020년까지 10억 달러의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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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실이 예상된다. 결국 이를 막기 위 해 가정 배달 중단과 우표가격 인상 카드를 꺼냈다. 직원 6000~8000명도 감원할 예정 이다. 2012년 기준으로 우체국 직원 은 6만8000명이다. 그동안 캐나다 포스트는 늘어나는 적자를 오래된 우체국 건물과 부지 를 팔아 충당했다. 현재 510만 가정이 가정 배달을 받고 있지만 앞으로는 각 커뮤니티 나 지역마다 공동으로 설치된 우편 박스에서 편지를 찾아야 한다. 편지 뿐만 아니라 소포도 공동 사서함에 배송된다. 우체국은 5년 동안 점진적으로 가 정 배송을 중단하는데 어떤 지역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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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인지 밝히지 않았다. 캐나다 포스트는 “사서함에 배송 하면 집에 아무도 없을 때 소포를 못 받는 불편을 해소해 온라인 쇼핑 을 더욱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논 리를 폈다. 우체국은 향후 UPS나 페덱스 등 민간 배송 업체와 경쟁에 주력한다. 온라인 쇼핑 증가로 택배 물량은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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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했기 때문이다. 이외에 각종 상거 래 사업으로 영역도 확장한다. 캐나다 포스트는 이번 개혁으로 2019년까지 재정 안정을 찾을 수 있 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개혁에 비판도 잇따르고 있다. 신민주당 (NDP)의 교통 비평가 올리 비아 초우 의원은 이번 개혁이 이메 일이나 온라인 빌링 등을 사용하지 않는 노약자들이나 장애우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노약자, 장애우 등이) 커뮤 니티 우편 박스까지 가는 것은 매우 불편한 일이다. 그리고 차가 없는 사 람들은 우편을 가지고 오기 위해 매 번 수 십분을 소비해야한다. 매우 비 효율적이다.”라고 비판했다.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 당수 역시 캐 나다 포스트가 좀 더 신중했어야 한 다고 밝히며 하원이 크리스마스 기간 휴원을 선언한 바로 다음 날 발표를 해 시기 역시 부적절 했다고 말했다. <황지욱 기자> 퀘벡 정부는 지난주 금요일 1200만 달러 의 예산으로 2015년 부터 몬트리얼 시내 버스에 100% 전기 버스를 도입한다고 발 표 했다. 이로서 배기가스를 1990년 수준으로 낮 출 것이라고 예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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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몬트리올 한인감리교회 새생명축제 2013 Montreal Korean Methodist Church New Life Festival
몬트리올 한인감리교회
담임목사 고영우
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노년회, 한인회 20일, 28일 각각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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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한인회와 대한노년회가 오는 28일과 20일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몬트리얼 한인회(회장 김광인)는 지난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8 일 오전 11시에 한인회관이 위치한 순복음교회 지하강당에서 정기총회 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말 출범해 만 1년여를 맞이 하는 현 김광인 회장단의 지난 한해 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내년도 사업 계획과 예산 승인, 그리고 기타 안건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한인회 김광인 회장은 "올 해의 연말 송년의 밤 행사는 한인 회 사정상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했 다"고 밝혔다. 송년의 밤 행사는 매년 한인회 와 퀘벡실업인협회가 격년으로 주 최하며 올해 한인회가 개최할 순 번이었다. 몬트리얼 대한노년회(회장 김광오) 는 한인회보다 이른 20일(금) 오전 11시에 Upper Lachine 길에 위치한 "황가네 식당"에서 총회를 개최한다. 노년회 장건순 총무는 "한해를 마 무리하는 총회를 이왕이면 점심식 사를 함께 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에서 개최코자 장소를 식당으로 정 했다"고 밝혔다. 올해 노년회 정기총회의 관심사는 임기를 마치는 김광오 회장의 후임 을 선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장건순 총무는 "이번 노 년회장 선출에 있어서는 별도로 등 록을 받은 바가 없으며 예년과 마찬 가지로 노년회 회칙 제 9조에 의거 해 총회 당일 추천을 받아 출석인원 과반수 득표자를 회장으로 선출하 게 된다"고 밝혔다. 장 총무는 "노년회장 선출은 교민 사회의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로 노 년회의 입장을 정확히 밝히는게 바 람직하다고 생각한다"며 신임회장 선출 과정을 밝혔다. 노년회의 경우 회장 후보등록을 미리 받는 제도가 있지 않으며 총 회 당일 선출순서 시간에 회장 후 보를 추천받아 바로 선출하는 과정 을 거쳐왔다. 몬트리얼 교민사회의 정신적 지주 인 대한 노년회 신임회장에 덕망있고 존경받는 분이 추대되기를 기대하고 또 한인회 총회에도 많은 교민들이 참석해 진정한 몬트리얼 교민사회의 대표 단체라는 힘을 실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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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한인회 한얼 한국어 학교 종강식 학생, 학부모님들과 교사 등 140여명 성황리에 마쳐
몬트리올 한인회 산하 한얼 한국 어 학교는 지난 7일 2013년도 종강 식을 학부모를 비롯한 학생, 교사 등 약 140여명이 모여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행사에는 학예회를 비롯하여 특별히 지난 11월 23일에 있었던 ‘제 1회 몬트리올 한인회 한얼 한국어 학 교 교내 말하기 대회 (부제: 전래동 화 및 애국지사 문예 발표회)’ 시상 식을 가졌다. 30여명의 학생들의 참가한 이번 말 하기 대회에서는, 대상은 전래동화부 문 ‘단국신화’로 대회에 참가한 여름 반 (초 2) 이준휘 학생에게 돌아갔 고, 금상은 겨울반 (초 5) 반세원 학 생이 차지 하였다. 이번 말하기 대회 시상식 후 수상 자 대표로 금상을 차지한 반세원 어 린이가 ‘우리의 미소’ 라는 제목으로 애국 자작시를 낭송 하였으며 이날 자리에 모인 많은 학부모와 학생들 에게 조국애에 대해 다시 한 번 생 각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었으 며 큰 감동을 안겨줘 아낌없는 찬사 를 받았다. 이번 말하기 대회의 애국지사 문 예 발표 부문에 참가하였던 작품들 은 토론토에서 열리는 대회에 출품 하여 심사 중이다. 학예회에는 어린 봄반 (유치부)학 생들의 귀여운 율동부터 토론과 글 짓기를 하는 겨울 2반 (심화반-초.중 등부)의 학생들까지 모두 참여하여 즐겁고 뜻 깊은 자리를 마련하였다. 또한 수업 후 12시 15분부터 1시 까지 진행되는 특별활동 부들의 참 여로 태권도 시범, 영.불시 낭송 등으 로 행사를 더욱 알차게 진행되었으 며, 토요일 아이들을 위한 문화강좌
로 진행되는 K-POP Dance반의 축 하공연으로 겨울 방학식 학예회 분 위기를 한층 더 달궜다. 행사 후 학 부모님들이 준비한 다과로 여러 가 족들과 돈독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현재 몬트리올 한인회 한얼 한국 어 학교는 다섯 개의 반으로 구성되 어 있으며 26명의 교사진과 80여명 의 학생들이 매주 토요일 한인회에 서 10시부터 1시까지 수업과 특별활 동반을 진행하고 있다. 기타 자료는 한인회 홈페이지 (www.montrealkorea.com)로 특별 활동 미술반 인터넷 1학기 전시회(권 윤 선생 지도)와 한인회 한얼 한국 어 학교의 이모저모를 사진으로 감 상하실 수 있다. 2학기 수업시작은 내년 1월 11일 10시부터 한인회에서 진행되며 한 인회비를 낸 한인회 회원 자녀들이 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추가모집: 겨울 2반 (심화반: 토 론 및 글짓기 등) 초 5학년~ 중 2 학년: 4명 가을반 (한글기초반): 초 3~4학 년: 5명 기타반 (유치부~초6): waiting list 접수 후 수시 모집 및 개별 통보 문의: 몬트리올 한인회 전화: 514-481-6661 (EXT.201) 이메일: amchaneol@gmail.com *도움주신 분들: 쉐봉 (말하기대회 부상: 가족상품권), 민들레 (겨울방 학식 다과회 떡 기부), 쿠키 사진관 ( 비디오 및 사진 촬영)
몬트리올 대한노년회 정기총회 개최 공고 아래와 같이 본 회 201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오니 회원 여러분들께서 모두 나오셔서 한 해를 결산함과 아울러 새 회장도 선출 하시고 즐거운 교제를 나누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일 시 : 2013년 12월 20일(금) 오전 11:00 ► 장 소 : 황가네 식당 (5545 Upper Lachine Mtl., Qc) ► 안 건 : (1) 2013년도 사업 경과보고 및 결산보고
(2) 제21대 신임 회장 선출
2013. 12. 15. 몬트리올 대한노년회 회장 김 광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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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9 Fri., December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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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교민사회 역사 왜곡 우려
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퀘벡시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 및 감사 공연
35년전 고 유병일 이사장의 육영재단을 재단후원회가 부활 시켜 한인학교는 35년전 사라졌다가 '가나다 학교로 부활' 주장 지난주 정희수 박사가 2대 이사장 이라고 주장하는 퀘벡한민족육영재 단(이하 재단)의 기사가 나간 후 여 러 교민으로부터 육영재단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를 담은 제보가 본지 에 들어오고 있다. 지난 6월 재단 이사장이라는 타이 틀로 광고를 게재한 정희수 박사는 "육영재단은 1978년 창립 당시 초 대 이사장인 유병일 당시 코트라 관 장이 15년간 운영을 하다 중단했으 며 20년 후 재단후원회에 의해 부활 해 본인이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 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주 보도와 같이 고 유 병일 관장의 미망인은 한순례 여사 는 "육영재단은 창립 약 2년후 후원 을 위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해체 되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한 여사는 "정희수 박사나 관련된 분들중 누구도 당시 이야기를 물어온 사람이 없다"고 말한 바 있다. 더구나 당시 육영재단 활동에 참 여했던 분들의 증언은 한결같이 일 치하고 있으며 1993년 이전에 이민 을 온 교민들도 육영재단의 활동에 대해서는 기억하는 사람이 없어 15 년간 운영되었다는 내용이 신빙성이
없음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울러 "육영재단 회원 일동"으로 지난 7월에 게재된 "가나다 한국어 학교 부활 취지문"도 문제를 지적받 고 있다. 특히 "동포사회에 전해 내려오는 기록과 몇몇 원로 동포들의 증언에 따르면"이라고 시작한 광고에는 "어 찌된 영문인지 육영재단과 한글학교 가 역사속에서 사라졌다"며 "육영재 단은 2013년 6월8일 부활했고 35년 전 창립되었다가 사라진 한글학교 가 가나다 한국어 학교로 재개교 한 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에 35주년 개교기념 행 사에 참여한 수백명의 교민들은 도 대체 무슨 행사를 다녀왔다는 것인 지 황당할 뿐이다. 두가지 광고 모두 "퀘벡한민족 육 영재단"의 이름으로 게재되었으며 "35년 전"과 "부활"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주장을 보면 육영재 단과 한글학교는 비슷한 시기에 만들 어졌는데 후원해주는 재단은 15년간 운영되었으며 한글학교는 언제인지 도 모르고 바로 사라져 버린 모순된 사건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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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6월 7일에 게재된 "육영재단 의부활"이라는 광고 내용을 보면 정 회원 김영권, 어진호 씨 이름으로 " 퀘벡한민족육영재단 후원회"가 "육 영재단의 부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정리하자면 6월 7일 후원회가 재단 의 부활추진 광고를 내 보내고, 8일 에 부활 시키고, 15일 광고에는 이사 장이 추대되는 초스피드 과정을 거쳐 한달 후 가나다 학교를 부활 시킨다. 버젓이 존재하는 한인학교를 폄회 및 부정을 함으로써 "가나다 한글학 교"의 정당성과 정통성을 부여하겠 다는 꼼수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신규 이민자들이나 타지역 사람 들이 이 광고를 보고 어떻게 이해 를 했을까? 70년대 후반, 그야말로 몬트리얼 한인 이민사회의 초창기 시절의 작 은 노력과 작은 결실들은 현재 몬트 리얼 교민사회가 있기까지의 밑거름 이 된 것이다. 사실이 아닌 내용을 부풀려 신화 처럼 꾸며 내는 것이 선배들을 위하 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이루어 놓은 업적을 바르게 기록함으로써 우리 의 나아갈 바를 밝혀야 할 것이다.
최동환 주몬트리올총영사 겸 주 ICAO대사는 지난 12월 5일 퀘벡시 에 출장, 퀘벡시 한국전 참전용사협 의회 및 캐나다 연방정부 보훈부가 주최한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공 연 행사에 참석해 '평화의 사도 메달' 을 받지 못한 참전용사 5명에게 메 달을 수여했다. 이날 최동환 총영사는 60여년전 한국전에 참전한 26천여명의 한국 전 참전 용사들의 희생과 공헌에 깊 은 감사를 표하면서, 특히 516명의 캐나다군 전사자중 퀘벡에 소재한 22연대 소속 전사자가 104명에 달하 는 등 22연대의 용맹한 전투를 평가 하고, 대한민국은 과거 캐나다의 도 움을 결코 잊지 않으며 현재 한국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국가를 외면치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퀘벡시 한국전 참전용사협의회 및 캐나다 연방정부 보훈부는 한-캐나 다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 주년을 기념하여 당지 유명 클래식 성악가(Natalie Choquette)를 초청,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공연을 마 련해 한국전 참전용사 30여명 및 가 족과 퀘벡주의회 의원, 퀘벡시에 거 주하는 우리 동포 8명 등 동 공연에 참석한 120여명은 즐거운 시간을 함 께 가졌다. 금년은 ‘한국전 참전용사의 해’로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퀘벡주, 노바 스코시아주, 뉴펀들랜드 라브라도주 에서 총 9회에 걸쳐 한국전 참전용 사에 대한 감사표명과 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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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9 Fri., December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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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몬트리얼 동포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원과 관심을 아 않으신 많은 교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때에 2013년의 사업결산과 2014년의 사업예산보고 및 승인을 위한 정기총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하오니 많은 참석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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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7일 토요일, 2013년도 몬트리올 한얼 한국어 학교 2학기 종업식 및 겨울 방학식을 가졌습니다. 참여하여주신 학생, 학부모, 한인회 관계자 여러분, 또 도와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와주신 분들: 쉐봉 (말하기대회 상품) 민들레 (겨울방학식 다과회 떡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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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013년 12월 28일(토) 오전 11시 - 장소 : 순복음교회 지하강당 (3480 Décarie, Montreal) - 안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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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회 사무처 514-481-6661 ex.201 한인회 사무처
몬트리올 한인회 회장 김 광 인
한인회 사무처 OPEN H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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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회
Korean Association of Montreal Inc. l’Association des Coréens de Montréal 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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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만델라 마지막 가는 길 추모객 `7㎞ 인간띠' 배웅
백악관에 `위안부 소녀상 철거' 청원 하루만에 3천여명 지지
대통령 취임식 했던 광장서 만델라 유해 사흘간 공개… 내주 국경일엔 새 동상 제막식
만델라 운구 행렬 - 고(故) 넬슨 만델라 전 남아 프리카공화국 대통령 운구 차량(동그라미)이 11 일(현지 시각) 남아공 행정수도 프리토리아 도심 을 가로질러 대통령 집무실이 있는 유니언빌딩으 로 향하고 있다. 남아공 정부는 만델라 전 대통 령 시신을 유니언 빌딩 내 유리관에 안치하고, 이 날부터 13일까지 일반 조문객을 받을 예정이다.
11일(현지 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수도 프리토리아의 유니언빌딩(정부 청사). 지난 5일 서거한 넬슨 만델라 전 대통령은 흰 천과 흰 장미로 장식 된 소박한 유리관(棺)에 누워 있었다. 그의 시신은 이곳에서 오는 13일까지 사흘 동안 일반에 공개된다. 자유와 인권, 화합을 위해 일생을 바친 만델라가 남아공 국민과 마지막 작별을 하는 시간이다. 이 원형광장 은 1994년 5월 10일 만델라가 남아 공 최초의 흑인 대통령으로서 취임 식을 가진 역사적 장소다. 그는 당시 환호하는 흑인 군중 앞에서 "자유가 통치하게 하라"고 선서했다.
아 군(軍) 병원 '원 밀리터리'를 떠나 유니언빌딩으로 향했다. 관에는 남 아공 국기가 덮여 있었고, 헬리콥터 와 경찰 오토바이가 호위했다. 운구 행렬이 지나는 7㎞의 구간에는 추모 객들이 늘어서 만델라의 떠나는 길 을 배웅했다. 프리토리아 시내 구간 을 지날 땐 사람들이 길 양옆으로 인 간띠를 만들었다. 사람들의 손에는 노란색 장미꽃이나 '만델라, 사랑해 요' 같은 문구를 쓴 종이가 들려 있 었다. 일부는 주먹을 흔들며 만델라 의 이름을 연호하기도 했다. 만델라 의 시신은 오는 14일 고향인 남아공 남쪽 쿠누로 옮겨지며, 15일 장례식 이후 영면에 들어간다. 만델라 추모 사업도 본격적으로 시 작됐다. 남아공 정부는 프리토리아의 상징적 장소인 유니언빌딩 원형광장 의 이름을 '넬슨 만델라 원형광장'으 로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요하네스버그 상업지구인 샌톤에는 6m 높이의 만델라 동상이 세워진 ' 만델라 광장'이 이미 있다. 정부는 또 올해 건축 100주년을 맞는 유니언빌 딩에서 오는 16일 9m 높이의 만델 라 동상 제막식을 갖는다. 이날은 남 아공 최대 국경일인 '화해의 날'이다.
이날 오전에는 장손 인 만들라 등 유족과 전날 추모식에 참석 한 각국 정상급 인사 들이 조문했다. 일반 인 공개는 오후에 시 작됐다. 하지만 이른 아침부 터 만델라의 마지막 모습을 보기 위해 사 람들이 유니언빌딩으 로 모여들어 수백미터 의 긴 줄을 섰다. 이들
은 기다리는 동안 '만델라, 당신 같은 사람은 없어요' 등 만델라를 추모하 는 노래를 불렀다. 남아공뿐 아니라 이웃 아프리카 국가와 유럽 등에서 찾아온 사람도 있었다. 짐바브웨에서 추모식 참석차 방문한 마풀 몰로산(45)씨는 "만델라 는 남아공뿐 아니라 아프리카 전체 에 아버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오스트리아인 하임 슈발츠(34)씨는 "만델라의 삶에 감동하지 않는 사람 은 없다"며 "역사적 인물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만델라의 시신은 이날 오전 7시 짙 은 푸른색 운구차에 실려 프리토리
몬트리얼 카딜
최근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을 조롱 해 물의를 일으켰던 미국의 친일 블 로거로 추정되는 인물이 백악관에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는 청원을 제 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 백악관에 따르면 전날 한 네 티즌이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 립공원에 세워진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할 것을 요구하는 청원을 백악 관 청원사이트 ‘위 더 피플(We the People)’에 올렸다. 이 청원에는 하루 만에 무려 3600명 이상이 지지 서명 을 했다. 백악관 규정상 청원을 올린 지 30일 내에 10만명 이상이 지지 서 명을 하면 관련 당국이 이에 대해 공 식 답변을 하도록 돼 있다. 이 네티즌은 청원문에서 “이는 평 화의 동상을 가장한 위안부 동상”이 라면서 “동상에 적힌 글을 보면 본 질적으로 일본과 일본 국민을 위한 증오를 부추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청원을 올린 네티즌은 텍사스주 댈
러스 동부에 있는 메스키트에 살고 있으며, 이름의 영문 이니셜이 ‘T.M.’ 으로 표기돼 있다.이에 대해 재미 한 인들은 이달초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렌데일 시립공원의 ‘평화의 소녀 상’을 조롱하는 사진을 올려 재미 한인들의 공분을 샀던 텍사스주 출 신의 토니 마라노일 가능성이 크다 고 추정했다. 60대로 알려진 마라노는 유튜브와 블로그 등을 통해 극우 성향을 드러 내는 글과 사진, 동영상을 주로 올리 고 있으며, 특히 일본의 야스쿠니 신 사를 직접 찾아 참배하는 등 일본 극 우 민족주의에 대한 찬양으로 빈축 을 사고 있다. 백악관 인터넷 청원 사이트에는 지 난해 5월에도 재미 일본인으로 추정 되는 네티즌이 뉴저지주에 설치된 ‘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추모비)’의 철 거를 요구하는 청원을 올려 3만5000 여명의 지지 서명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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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No. 889 Fri., December 13, 2013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북한, 장성택 사형 집행
올해 페이스북 최고의 화제는
군사재판서 선고후 즉시 집행
`교황 프란치스코 1세’
북한이 숙청된 장성택에 대해 사형을 집행했다고 조선중앙통 신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2일 진행된 국가안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에서 장성택에 대해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즉시 집행됐다고 밝혔다. 장성택 은 지난 8일 노동당 정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 반혁명 종파 행위 혐의로 모든 직무에서 해임된 지 나흘 만에 사형이 집 행됐다. 사진은 사형 집행 직전의 장성택의 모습.
북한이 장성택 전 조선노동당 행 정부장을 해임한지 나흘만에 사형 에 처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장성택에 대 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가안 전보위부 특별군사재판이 12월12일 에 진행됐다. 공화국 형법 제60조에 따라 사형에 처하기로 판결했고 판결 은 즉시에 집행됐다”고 밝혔다. 형법 60조는 국가전복 음모행위에 대한 규 정으로 사형에 처할 수 있다. 장 전 부장은 지난 8일 노동당 정 치국 확대회의에서 ‘반당반혁명 종 파행위’ 등 10여 가지 혐의로 해임 결정을 받은지 불과 나흘 만에 사형 에 처해졌다.
이는 북한 전문가 들의 예상을 뛰어 넘는 조치다. 최근 전문가 들은 장 전 부 장이 해임 조 치된 데 대해 “ 반당반혁명 종파행위 등 장성택에 대해 적용 된 혐의 가 사형에 처 할 수 있을 정 도 로 무 겁지
만, 그가 김정은 당 제1비서의 고모 부라는 점 등을 고려하면 사형만은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관측해 왔다. 중앙통신은 “특별군사재판에 기소 된 장성택의 일체 범행은 심리과정 에 100% 입증되고 피소자에 의해 전적으로 시인됐다. 특별군사재판소 는 피소자 장성택이 우리 공화국의 인민주권을 뒤집을 목적으로 감행 한 국가전복 음모행위가 공화국 형 법 제60조에 해당하는 범죄를 구성 한다는 것을 확증했다”고 강조했다. 통신은 “장성택은 특히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로부터 이전시기보다 더 높은 직무와 더 큰 믿음을 받았 다. 그러나 (장성택은) 혁명의 대가
바뀌는 역사적 전환의 시기에 와서 드디어 때가 왔다고 생각하고 본색 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영도의 계승 문제를 음으로 양으로 방해하는 천 추에 용납 못 할 대역죄를 지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장성택은 정권야욕 에 미쳐 분별을 잃고 군대를 동원하 면 정변을 성사시킬 수 있을 것이라 고 타산(계산)하면서 인민군대에까 지 마수를 뻗치려고 집요하게 책동 했다”고 밝혔다. 북한은 장 전 부장의 태도도 문제 삼았다. 통신은 “장성택은 위대한 수 령님과 장군님께서 생존해 계실 때 에는 감히 머리를 쳐들지 못하고 눈 치를 보았다”면서 “(그러나) 력사적 인 조선로동당 제3차 대표자회에서 전체 당원들과 인민군장병들,인민들 의 총의에 따라 경애하는 김정은동 지를 조선로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 위원장으로 높이 모시였다는 결정 이 선포되여 온 장내가 열광적인 환 호로 끓어번질 때 마지못해 자리에 서 일어서서 건성건성 박수를 치면 서 오만불손하게 행동하여 우리 군 대와 인민의 치솟는 분노를 자아냈 다”고 전했다. 장 전 부장이 2010년 9월 개최된 당 3차 대표자 회의에서 김 제1비서가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에 올랐지만 제대로 박수를 치지 않 았던 것을 지적한 것이다.
올 한해 동안 전 세계의 페이스 북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 를 나눈 주제는 '교황 프란치스코 1 세'였다. 페이스북은 10일 전 세계 11억 9000만명의 사용자들에게 한 해 동 안 가장 인기 있었던 장소, 순간, 또는 화제 등을 되돌아 볼 수 있는 '2013 페이스북 트렌드'를 공개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거론된 '교 황 프란치스코 1세'는 최초의 비유럽 출신인데다, 예수회 출신으로서도 최 초로 베네딕토 16세 뒤를 이어 266 대 교황으로 선출돼 큰 화제를 모았 다. 그 뒤로는 '선거', '윌리엄 영국 왕 세손 부부의 득남', 태풍 하이옌'순으 로 나타났다. 페이스북을 통해 가장 많이 체크인 이 된 장소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디즈니랜드가 1위를 차지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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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동양 최대 규모의 쇼핑몰인 태국 의 시암파라곤과 미국 뉴욕 타임스 퀘어 광장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에도 명동이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 며 용인 에버랜드와 서울 롯데월드 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이 밖 에도 이태원 (4위), 인사동 (5위), 삼 성동 코엑스 (6위), 신사동 가로수길 (7위), 동대문 (8위), 이화여자대학교 (9위) 그리고 강남역 (10위)등이 페 이스북에서 가장 많이 체크인 된 장 소로 뽑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95세로 지난 5일 타계한 고 넬 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 통령의 서거 당시 5500만의 사용자 가 이에 대한 게시물을 남기거나 관 련된 글을 공유하는 등, 고 넬슨 대 통령에 대한 언급은 무려 1억1500만 회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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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
국
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천주교 주교회의 정평위
국정원 `대선개입 파장'에도 "댓글 심리전 활동 계속하겠다” 국가정보원이 12일 대선개입 의혹 을 받고 있는 심리전 활동은 계속하 겠다고 자체 개혁안을 국회 국정원 개혁특위에 보고했다. 그러면서 야당 이 요구한 대공수사권이나 국내 파 트 폐지는 물론 여야가 합의한 국회 의 국정원 예산 통제권 강화에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지난 7월 박근혜 대통령의 ‘셀프 개 혁’ 지시가 나오고 5개월 만에 내놓 은 국정원 자체 개혁안은 A4 용지로 3장에 불과했다. 민주당은 “함량미달 쥐꼬리 개혁안 으로 아예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것” 이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은 “이 이 상 개혁안을 낸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국정원 개혁을 놓고 여야 간 첨예한 입장차가 확인되면서 특위 앞날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 개혁 거부한 생색내기 ‘미봉안’ 국정원은 인터넷 댓글 및 트위터 등 대선개입 의혹을 받은 ‘방어심리 전’은 시행 규정을 만들어 계속하겠 다고 했다. 야당의 심리전단 폐지 요 구를 거부한 것을 넘어 사실상 ‘심 리전단 합법화’ 안을 내놓은 것이다. 국정원은 방어심리전 대상으로 북한 지령·북한 체제 선전선동, 대한민국 정 체성과 역사적 정통성 부정, 반헌법적
북한 주장 동조 등 3가지를 꼽았다. ‘대한민국 정체성과 역사적 정통 성’ ‘반헌법적 북한 주장’은 지나치 게 추상적·포괄적이어서 언제든지 국 정원이 자의적 잣대를 들이댈 수 있 다는 지적이 나온다. 동시에 헌법에 보장된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부정 하는 위헌적 발상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정원은 국회·정당·언론사에 대한 연락관(IO) 상시출입제를 폐지하겠 다고 밝혔다. 다만 정부기관 상주 연 락관은 그대로 유지한다고 했다. 전면 폐지가 아닌 상시출입 폐지라는 미 봉책인 데다 대상도 일부에 그쳤다. 국정원은 또 직원의 정치개입 금 지 서약을 의무화하고, 정치관여 소 지가 있는 지시 등에 대한 이의신청 제도를 두기로 했다. 하지만 상명하 복이 엄격하고 폐쇄적인 국정원 조 직 특성상 이 같은 제도 개선의 실 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남재준 국정원장은 야당이 요구 한 ‘정치관여 행위 내부고발자 신분 보장’에 대해서도 “국정원 내부고발 자 보호 문제는 현재 공익신고자 보 호제도와 관련 법률로 충분하다”고 사실상 거부했다. 남 원장은 “국정원의 정치중립은 법의 문제가 아니라 운영상 문제”라 고 밝혔다. 재건축 수준의 국정원 전 면 개혁 대신 새 단장 흔적만 내는 ‘
`박근혜 정권, 종북 몰이' 강력 비판
리모델링’을 하겠다는 것이다. 당장 정보권력에 대한 민주적 통제의 핵 심이 될 예산 통제엔 알레르기적 반 응을 보이며 반대했다. 남 원장은 “ 지금도 국회의 (예산) 통제를 받고 있 다. 세계 어떤 정보기관도 예산을 공 개하는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 개혁안 확정까지 험로 예고 여야는 이날 국정원 보고를 시작으 로 ‘국정원 개혁안’ 마련에 본격 돌입 했지만 험로가 예상된다. 국정원의 ‘셀프 개혁안’에 여야의 평가는 정반대로 엇갈렸다. 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 원은 “국정원이 자체적인 시스템을 통해 상당히 혁신하려는 노력, 많은 고민이 엿보인다”면서 “꼭 들어가야 하는 내용은 이미 자체 개혁안에 다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셀프 개혁 안’을 여당의 합의 마지노선으로 삼 겠다는 듯한 태도인 셈이다. 하지만 야당은 “국정원 자체 개혁 안은 참고문서일 뿐”(민주당 민병두 의원)이라며 향후 강도 높은 국정원 개혁을 예고했다. 야당은 여야가 합 의한 국회의 국정원 예산 통제권 강 화는 물론, 국정원 대공수사권과 정 보업무의 기획조정권 이관, 심리전단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 회(정평위)는 11일 정기총회를 열어 “정부와 여당이 종교계와 사회 각계 의 정당한 요구에 대해 책임 있는 답 변보다는 이념적 잣대로 왜곡하고 호 도해왔다”며 정부가 교계의 움직임을 종북으로 폄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평위는 정기총회 뒤 낸 입장문을 통해 “교회의 현실참여와 사회적 의 견에 대한 (정부·여당의) 종북 폄훼 와 편협한 이해가 심각한 상황”이라 며 “올 한해 지속적으로 논란이 되 었던 국가 권력기관의 불법적 선거 개입과 이에 대한 은폐 축소 시도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매우 위 중한 사안임을 다시 한번 공감했다” 고 밝혔다. 정평위는 한국 가톨릭을 공식 대표 하는 주교회의에서 주로 정치·사회문 제를 다루는 위원회로, 정기총회는 1 년에 한번 연다. 이날 정기총회엔 전 국 정평위 위원장인 이용훈 주교를 비롯해 전국 15개 교구 정평위원장 등 22명이 참석했다. 정평위는 지난 달에도 인권주일을 맞아 발표한 담 화문에서 국가기관의 정치 개입과 은폐·축소 시도를 비판한 바 있다. 정평위는 “모든 국민은 권리와 의 무에 기초한 정당한 의견을 표명할 수 있어야 하고, 국가는 이를 존중해 야 한다. 이런 의견과 비판을 단순히 ‘국론 분열과 갈등 조장’으로 인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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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일각의 이해는 매우 안타까운 일 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정평위는 또 프란치스코 교황의 첫 교황 권고문인 ‘복음의 기쁨’을 강조한 뒤 “‘정교분리의 원칙’을 거 론하며 교회의 현실참여에 대해 일 각에서 과도하게 우려하는 것은 교 회의 가르침을 매우 폐쇄적이고 협 의적으로 이해한 때문이다. 약자와 빈자, 소외되고 억압받는 이들의 편 에 서야 함은 신앙인의 당연한 의무 다”라고 밝혔다. 이 기구는 밀양 송전탑 건설로 약 자들이 희생되는 것에 유감을 나타 내면서 국책사업 선정 과정에서 갈 등을 최소화할 공정한 사회 공론화 기구 설치를 정부에 제안하기로 하 고, 핵발전을 기반으로 한 에너지 정책을 전면 재검토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 또 15개 교구에서 모금한 5700여만원을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자 등 고통받는 노동자들에게 전달 하기로 했다. 정평위의 한 관계자는 “정의구현 사제단이 아닌 주교회의 공식기구인 정평위 차원에선 정부 여당에 대해 상당히 높은 수위의 결의를 분명히 한 셈이다. 국가 권력기관의 불법적 선거 개입과 은폐·축소는 유야무야 넘어갈 사안이 아니라는 데 공감했 기에 이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교구 별로 노력해 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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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928-0423 (전기기술자 : 임범철) e-mail : bumaelectriqu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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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9 Fri., December 13, 2013
대통령 비판했다고 전국 순회 관제대모 새누리당이 12일 민주당 양승조· 장하나 의원의 대통령 비판 발언을 문제 삼아 전국적으로 규탄대회를 열 었다. 집권 여당이 대통령을 비판했 다고 관변단체들과 함께 야당 규탄대 회를 벌인 데 대해 유신시대 ‘관제 데 모’의 부활이란 비판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충남 천안 시 야우리광장에서 ‘민주당 대선불 복 망언 규탄대회’를 개최했다. 눈발 이 날리는 가운데 의원·당원 등 1000 여명(경찰 추산)이 참여했다. 천안은 양승조 의원의 지역구다. 대부분 50 대 이상 중장년층이었고 주최 측에 서 나눠준 태극기를 들었다. 충남 출신 이인제·이명수·홍문표· 성완종·김태흠·김동완 의원과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했다. 충남 박사 모, 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 새마을부녀회 등도 동참했다. 광장 곳곳에는 ‘대선불복 웬 말이 냐’ ‘도민 우롱하는 민주당은 사퇴 하라’는 플래카드가 걸렸다. 당원들 은 ‘언어살인 양승조 OUT’ ‘대선불 복 장하나 OUT’이라고 쓰인 손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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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들었다. 홍문표 의원은 규탄사에서 “양승 조·장하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 았어야 할 사람이 태어난 것”이라고 외쳤다. 김태흠 의원은 “충절, 예절의 고향인 충청도 망신은 양승조 의원 이 다 시키고 있다”며 “끝까지 사퇴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8명이 1시간 동안 비슷한 내용의 규탄사를 이어갔다. 중간에 한 시민 이 무대 앞으로 나와 “양승조 XXX, 죽여야 한다”고 외치자 주최 측이 끌 어내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경북 경주·충북 청주에서도 500~600여명의 당원 이 모인 가운데 규탄대회를 열었다. 새누리당은 13일 대전에서 규탄대 회를 갖는 등 전국을 돌며 집회를 열 계획이다. 새누리당은 홍보물 14 만장과 플래카드 500개, 대형 현수 막 17개를 제작해 전국 240여개 당 협위원회에 내려보내 대대적인 홍보 전도 병행하고 있다. 민주당은 강하게 반발했다. 김정 현 부대변인은 “이제는 종북몰이로 도 모자라 제1야당을 향해 야당몰 이에 나서는가”라고 비판했다. 양승 조 의원은 “내 지역구에서 집회를 열 어 국민을 선동하는 행위는 정치적 폭력이자 백색 테러”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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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전 대통령 집권때 박근혜·김기춘·김무성 막말은?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는 10일 새 누리당이 야당 의원들의 발언을 문 제삼으며 국회 일정을 거부할 움직 임을 보이자 “김대중·노무현 전 대 통령을 향한 인신 모독과 저주에 가 까운 발언들이 얼마나 많았나”라고 말했다. 이는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 나라당 시절 두 전 대통령에게 했던 비난 발언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박근혜 대통령을 포함한 현 여권 인사들은 당시 대통령을 매섭게 공격했다. 박 대통령은 2006년 12월 전 당대표 자격으로 동국대에서 열린 서울시당 대학생 아카데미 강연에서 “(대통령은)본인이 옳다고만 생각하 는 독선적인 리더십으로 나라를 망 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국민들이 원하는 것과 정 반대로 갔으면서 지금 와서 ‘내가 무 엇을 잘못했느냐’며 남의 탓만 하고
있다”며 “대통령 때문에 불안해지는 시대는 끝나 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나라당 당사에 서 열린 의원총회에선 김 형오 의원이 노 대통령 에 대해 “궁예의 말로를 보는 것 같아 처연한 심 정”이라고 말했다. 궁예 는 백성들이 던진 돌에 맞아 죽은 인물이다. 의 노무현 모독, 연극 `환생경제' 내용이 뭐길래 ` 극단 여의도' 소속 한나라당 (현 새누리당) 의 총 도중에 김용갑 의원 원들이 2004년 8월 연극한 <환생경제>라는 은 “정신병자”라고 비난 제목의 연극이다.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은 연 했고 현재 청와대에서 극에 직접 출연해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한 주 박 대통령을 보좌하고 인공 `노가리'에게 "육X헐놈", "개X놈', "사내 로 태어났으면 불X값을 해야지'이라고 말했다. 있는 김기춘 의원은 노 대통령을 향해 “사이코” 정권의 심장부에서 나라의 정통성 라는 발언을 했다. 박 대통령은 2005년 10월18일 염 과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흔들고 있 창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다”며 노 대통령에게 “정체성을 밝 히라”고 요구했다. 같은해 12월 사 정기총회 열어 입장문 발표… 학법 개정반대 집회에 참석한 박 대 이용훈 주교 등 22명 참석 통령은 “현 정권은 나라를 무너뜨 “국가 권력기관의 선거 개입, 민주주의 근간 뒤흔들어” 리는 파괴정권”이라고 말했다.2005 “사회 각계의 정당한 요구를 년 8월 한나라당 김무성 사무총장 이념적 잣대로 왜곡 호도” 은 당사에서 기자들에게 노 대통령 에 대해 “과연 그 머리 속에 뭐가 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 었는지 궁금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 신부들이 지난 11월22일 김 사무총장은 “부시 미국 대통령은 불법선거 규탄과 박근혜 대통 휴가를 한 달 다녀온다는데, 노 대 령의 사퇴를 촉구하는 시국미 사를 봉헌한 뒤 촛불문화제를 통령은 한 1년 정도 휴가를 갔으면 열고 있다. 좋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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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9 Fri., December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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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오바마, 대담하게 북한과 대화해야
일본 대법, 성전환자 부부 아이 법률상 친자 첫 인정
대선 캠프 한반도정책팀장 지낸 프랭크 자누지
성 소수자 권리 인정 획기적 판결… 법무성 “지나치게 나아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대선캠프 의 한반도정책팀장을 지낸 동아시아 전문가 프랭크 자누지(사진)는 11일 오바마 정권이 “대담하게 북한과 대 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누지는 미 존스홉킨스대 한·미연 구소에서 운영하는 웹사이트 ‘38노 스’에 기고한 글에서 “장성택의 실각 이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진단하는 것 은 너무 이른 감이 있다”면서 “다만 이번 사태는 미국으로 하여금 북한 문제는 1차원적 문제가 아니라 다차 원적 해법과 접근, 좀 더 ‘할 수 있다 (can-do)’는 식의 접근이 필요함을 상기시켰다”고 지적했다. 현재 국제앰네스티 워싱턴지부장 인 그는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해 야 하는 이유를 북한 인권 문제에 서 찾았다. 정치범 수용소에 구금된 사람이 어린이를 포함, 10만명이 넘 는 등 “체계적이고, 광범위하며, 중 대한” 인권 침해가 벌어지는 상황에 서 북한이 태도를 바꾸기를 바라는 ‘전략적 인내’를 고수하는 것은 북한 인민들의 삶을 위해서도 좋지 않다
는 논리이다. “제재와 외교적 고립, 여행 제한, 문 화·교육 교류 제한, 인도적 지원 중단 등 압박 전술은 고립보다 개방을 더 두려워하는 북한 지도부의 정통성을 더 강화시켜줬다”고 보기 때문이다. 자누지는 영국의 초당적 대북정책 협의회 데이비드 올턴 상원의원의 말 을 인용해 ‘선군정책의 실패’는 평양 뿐만 아니라 워싱턴에도 해당되는 얘 기라고 했다.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 해서는 비핵화 그 자체에만 집중하 기보다 1975년 유럽의 헬싱키 프로 세스처럼 인권, 에너지·경제 협력, 보 건·교육 등 포괄적인 의제를 꾸준히 논의하며 신뢰를 쌓은 끝에 안보협력 을 이뤄낸 점을 참고해야 한다는 것 이다. 그것이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 적 지원을 안보 이슈와 연계하지 않 고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한 신뢰 프로세스 취지에도 부합한다고 했다. 자누지는 북한이 핵·미사일 실험을 통해 협상환경을 바꾼 사실을 존재 하지 않는 일인 양 치부하기보다 있 는 그대로 북한을 보라고 주문했다. 대화 재개가 도발에 대한 보상이 아 니라 북한의 행동에 영향을 미쳐 국 제 규범을 준수하고 북한 인민들의 인권을 보호하며 결국 핵무기를 포 기시키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밝 혔다. 그는 “지금은 오바마 행정부가 동북아에서 어떠한 새 이니셔티브도
남편이 여성에서 성전환한 부부가 제3자의 정자를 받아 낳은 아이에 대해 일본 대법원이 처음으로 법적 친자관계임을 인정했다. 남성과 아이 간에 혈연관계는 없지 만 함께 가정을 꾸리고 있는 부부 상 태임을 중시한 판단으로, 다양화되는 가족 형태와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인정한 획기적인 판결로 평가된다. 12일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최고 재판소는 지난 10일 성 동일성 장애 때문에 여성에서 성별을 전환한 남 성(31)과 부인(31)이 제3자의 정자 로 인공수정해 낳은 장남(4)을 법률 상 부부의 아들로 인정해달라며 제 기한 소송에서 “부부가 혼인 중에 임신해서 아이가 태어났으면 아버 지의 자녀로 추정된다”는 민법 규정 을 적용해 친자관계를 인정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남편은 유치원 시절부터 성정체 쥘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란 과의 대화가 성공적인 것으로 판명 난다면, 그런 태도도 변화할 것”이라 고 전망했다. 그는 오바마가 “Oh, no we shouldn’t(해선 안돼)”라는 2013 년 정신보다 “Yes, We can(할 수 있 다)” “Time to be bold(대담해질 때)” 와 같은 2008년의 정신으로 돌아가 북한에 접근한다면 6자회담 관련국 들도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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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에 이상을 느껴 고심해오다 2004 년 성전환수술을 받고 2008년 관 련 법에 따라 성별을 바꾸고 부인 과 결혼했다. 부인이 제3자의 정자를 이용한 인 공수정으로 임신해 2009년 장남이 태어났고, 구청에 출생신고서를 제출 했으나 담당자는 “남편과 아이 간에 혈연관계가 없다”며 아이 호적의 부 친란을 공란으로 비워놓는 등 ‘혼외 자’ 취급을 했다. 부부는 친자관계를 인정해달라며 소송을 제기했다가 1·2심에서 모두 패소했으나 이번 최고재판소의 판결 로 부자관계를 법적으로 인정받게 됐 다. 부부는 지난해 5월 출생한 차남 에 대해서도 친자관계를 인정해달라 는 소송을 진행 중이다. 재판부는 “성별을 변경한 남성의 결혼을 인정하면서 아내와의 성관 계에서 아이가 생기지 않았다는 이 유로 부자관계를 인정하지 않는 것 은 적절치 않다”며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 혈연관계가 존재하지 않는 것 이 명백하더라도 그것을 이유로 부 자관계를 부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 성 동일성 장애학회 측은 “아이를 원하는 성 동일성 장애를 겪은 부부 에게 희망을 주는 획기적인 판결”이 라고 환영했다. 가족법 전문가인 니노미야 슈헤 이 리쓰메이칸대 교수는 “성 동일성
장애자의 성전환에 따른 부부관계 를 법적으로 인정하면서도 아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재판부 5인 중 3인이 찬성, 2인이 반대하는 등 진통 을 겪었으며, 일본 법무성에서는 “지 나치게 나아간 판결”이라는 비판도 나온다고 아사히신문은 전했다. 일본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 로 358 4명이 성 동일성 장애 때문에 법 에 따라 성별을 변경했으며, 성전환 한 남편의 부인이 아이를 낳아 혼외 자가 된 사례는 39건이다. 현재 성전환자 커플의 출산·양육 에 관한 법적 권리에 대해서는 세 계 어느 나라도 성문화된 법을 갖 고 있지 않다. 최근 영국에서는 성전환자 부부의 쌍둥이 자녀를 부모에게서 격리시켜, 조부모에게 양육권을 준 법원의 조 치가 논란이 된 바 있다. 미국의 경 우 주별로 상황이 다르지만, 부모 중 한쪽이 성전환자일 경우 자녀를 법 원 결정에 따라 양육시설 등에 강제 위탁할 수 있도록 한 주가 많아 종 종 논란이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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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계 유대인 피는 줘도 안 써”
이스라엘 국제구호단체서 인종차별 보도하자 정부 내에서도 비판이 거 세게 일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는 샤타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문제 의 규정이 만들어진 경위를 조사하겠 다고 말했다. 시몬 페레스 이스라엘
국제적십자·적신월연맹에 가입 된 이스라엘 국제구호단체 적수정 (MDA)이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의 원의 헌혈을 거부해 인종차별 비판 을 받고 있다. 적수정은 11일 헌혈을 하기 위해 의 회에 있는 헌혈센터를 찾은 니나 타 마노 샤타(32)에게 “보건부의 지침에 따라 특수한 종인 에티오피아계 유대 인의 피를 받아들일 수 없다”며 채혈 을 거부했다. 중도성향의 예쉬 아티 드당 의원인 샤타는 “피부색이 다르 다는 이유로 한 공동체 전체를 모욕 하고 있다”며 “3살 때부터 이스라엘 에서 살고 있고 군 복무도 마친 두 아이의 엄마다. 이런 식으로 대접받 을 이유가 없다”고 항의했다.
적수정은 16년 전에도 기증받은 에티오피아계 유대인의 피를 사용 하지 않고 폐기해 거센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당시 고등학생으로 항의 시위를 이끌었던 샤타 의원은 “이후 아무것도 변한 것이 없다”며 “수십 년간 이스라엘이 피와 피를 차별하 는 관행을 지속하는 데 유감을 느낀 다”고 말했다. 적수정의 헌혈부서장은 “보건부 규정은 1977년 이후 에이즈 만연 국가에서 1년 이상 거주하거나 태어 난 사람의 혈액 수혈을 금지하고 있 다”며 “기증을 원하면 채혈할 준비 가 돼 있지만 사용되지는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 Y넷이 이 같은 사실을
대통령은 “이스라엘 안에서 한 피를 다른 피와 차별해선 안된다”며 “모든 국민에게 헌혈을 허용하는 새 규정 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크네세 트(의회) 사무총장 로렌 플로트는 헌 혈센터 철수를 명하고, 18일 내무위 원회에서 긴급 토의를 열기로 했다. 에티오피아계 유대인 수송작전인 1984년 ‘모세’와 1991년 ‘솔로몬’ 등 으로 지난 30년간 이스라엘로 이주 한 에티오피아계 유대인은 10만명이 넘는다. 그러나 이들은 사립학교 취 학이 거부당하거나 랍비직 취임 요건 이 더 엄격히 적용되는 등 아랍계 이 스라엘인과 함께 차별을 받고 있다.
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하 수상한 시절, 한 대학생의 물음 “안녕들 하십니까” 국가기관의 불법 대선개입, 철도 민영 화 등 사회문제에 무관심한 청년들에 게 관심을 촉구하며 ‘안녕하십니까?’라 고 묻는 한 대학생의 글이 온라인과 대 학 사회에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려대 경영학과 주현우씨(27)는 10일 오전 ‘안녕들 하십니까?’라는 대자보를 교내 게시판에 붙였다. 주 씨는 “철도 민영화에 반대한다는 이 유로 4213명이 직위해제되고, 밀양 주민이 음독자살을 하는 하수상한 시절에 어찌 모두들 안녕하신지 모 르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주씨는 “수차례 불거진 부정선거 의혹,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이란 초 유의 사태에도, 대통령의 탄핵소추 권을 가진 국회의 국회의원이 ‘사퇴 하라’고 말 한마디한 죄로 제명이 운 운되는 지금이 과연 21세기가 맞는 지 의문이다”고 했다. 이어 “저는 다만 묻고 싶다. 안녕하 시냐, 별 탈 없이 살고 계시냐고. 남의
우루과이 마리화나 합법화 놓고 국내외서 논란 가열 12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 르면 유엔은 전날 마리화나의 생산 과 판매를 합법화하는 것은 마약 억 제를 위한 국제협정을 정면으로 어 기는 것이 될 수 있다며 우루과이 정 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유엔 산하 국제마약통제위원회의 레이몽 얀스 위원장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는 것은 젊은이를 보호하 는 것이 아니라 마리화나 흡연 연 령을 낮추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고 지적했다.
일이라 외면해도 문제 없으신가”라고 밝혔다. 이 대자보를 찍은 사진은 페 이스북에서 1000회 이상 공유됐다. 대자보가 게시된 교내 게시판 옆에 는 주씨의 글에 응답하는 다른 학우들 이 ‘안녕하지 못합니다. 불안합니다!’, ‘진심 안녕할 수가 없다!’ 등의 대자보 와 응원 게시물 수건이 연달아 붙었다. 고려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대 자보 게시물에 댓글이 수십건 달렸 다. 한 학우는 “안녕 못합니다. 그렇다 고 나갈 용기도 없습니다. 목구멍이 포도청이라 함부로 나섰다가 기득권 눈밖에라도 나면 취직도 못하고 목숨 줄이 그들에게 있으니 어찌 대항하 겠습니까. 용기 없는 자라 죄송합니 다. 그리고 응원합니다”라고 밝혔다. 12일 오전, 오후 내내 주씨는 대자보 가 게시된 고대 정경대 후문을 지키고 서 있었다. ‘안녕하지 못한 이들’과 함 께 부당함을 외치며 14일 오후 3시 학 교에서부터 서울역까지 걸어가는 행진 에 동참할 것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오후가 되면서 학생들이 하나둘씩 멈춰 섰고 이날 10여명이 주씨 곁을 지켰다. 일부 학우들은 각종 음료와 간식거리를 전하면서 “대자보를 읽고 희망을 봤다. 안녕할 수 없는 사람이 이렇게나 많다니…”, “기말고사 때문 에 함께할 순 없지만 응원하고 지켜 보겠다”고 말했다. 눈이 내리자 핫팩 이나 우산을 건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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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9 Fri., December 13,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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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파업”이라던 코레일이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35) >>
오히려 법 안지켜
코레일이 철도 파업을 불법으로 규 정해 강경 대응하고 있으나 정작 법 을 지키지 않는 것은 코레일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익과 노동권 을 조화롭게 보장하기 위해 법에서 정한 필수유지업무를 자의적으로 조정하고, 법적 정당성 없이 형사처 벌과 징계에 나서고 있다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수서발 KTX 운영사 설립 자체가 법에 어긋나며 코레일 의 이익을 깎아먹는 배임이라며 법 적 대응에 나섰다. 2008년 충남지방노동위원회가 마 련한 코레일 필수유지업무 결정서를 보면, 파업 중 KTX의 운행률은 평상 시 대비 56.9%를 유지하도록 돼 있 다. 하지만 코레일은 지난 9일 파업 이 시작된 이후 줄곧 코레일 운행률 을 100%로 유지하고 있다. 반면 서 울역과 충남 신창역을 오가는 누리 로 열차의 경우 지난 8월 노사 합의 로 운행률을 63%까지 유지하도록 했 으나 아예 운행을 중단시켰다.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명시된 필수유지업무는 공익 사업 장에 한해 쟁의권을 보장하면서 공 익을 현저히 침해하지 않는 균형을 맞추려는 취지다. 철도노조는 필수 유지업무 인력 7000여명을 파업에 서 제외했다. 최은철 철도노조 대변인은 “파업 은 회사 측에 압박을 가하기 위한 정 당한 권리이며 필수유지업무는 최소 한의 공익성을 위한 것”이라며 “코 레일이 자의적으로 KTX 운행률을 100%로 맞추고 서민들이 주로 타는 열차는 운행하지 않는 등 공익성과 쟁의권을 조화롭게 보장하려는 취지 를 깨뜨리고 있다”고 말했다. 철도노조는 12일 서울중앙지법 에 코레일 이사진을 배임 혐의로 고
발했다. 지난 10일 수서 발 KTX 주식회사 출자 를 의결한 이사들이 회 사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했다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기자회견 문에서 “박근혜 정부가 철도 민영화를 추진하 면서 내건 최대 명분이 ‘철도 적자’ 였는데 수서고속철도 주식회사 설립 으로 코레일은 서울·용산역발 KTX 노선의 감소로 적자 규모가 훨씬 늘 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실제 코레일 이사회 자료에도 수서 발 KTX 운영사가 설립되면 코레일 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순손실을 볼 것으로 분석됐다. 코레일은 파업 참가자들을 모두 직위해제하고 노조 집행부는 고소· 고발하는 초강수를 두고 있다. 정 부 정책에 반대하는 목적의 파업 이라며 일찌감치 불법으로 규정했 기 때문이다. 하지만 노조는 수서발 KTX 운영 사가 설립되면 코레일 경영에 직접적 인 영향을 미치고 결국 근로조건과 연결될 수밖에 없다며 맞서고 있다. 법리적으로 명확히 결론내릴 수 없 는데도 일방적으로 불법 낙인을 찍 고 탄압한다는 것이다. 권영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은 “2009년 파업 당시 내 려졌던 직위해제 조치가 인사권 남 용이므로 위법하다는 판결을 받았 고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됐던 조합 원들도 상당수가 무죄 판결을 받았 다”면서 “법에 맞지 않는 처벌을 남 발해 파업을 무력화시키려 하고 있 다”고 말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KTX 운행률을 100%로 유지하는 것은 국민 불편 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일 뿐 쟁의 권을 무력화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 다”면서 “수서발 KTX 운영사가 생 겨도 코레일은 흑자를 낼 것으로 예 상하고 있으며 공기업은 정부 정책 도 고려해서 투자해야 한다는 대법 원 판례도 있으므로 배임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2012 종말론의 광풍 사회, 경제적인 요인으로 보통 사 람들의 삶이 버거워지고 전쟁, 자연 재해 등으로 세상이 뒤숭숭해지면 어김없이 기승을 부리는 것이 종말 론과 그것을 퍼뜨리는 이들이다. 그 중에는 성경 요한계시록을 바탕으로 한 종말론처럼 기독교계 내에서 광 범위한 정통성을 확보한 이론도 있 지만, 그 외에도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 혹은 마야문명의 달력에 기초 해 종말의 시기를 가늠한 점성술로 분류될 이론도 있다. 노스트라다무 스와 마야달력은 똑같이 2012년 12 월 21일을 인류멸망의 해로 지목했 다 해서 화제가 됐는데, 공교롭게도 중국 고대서적인 <주역> 역시 미국 의 한 과학자의 분석에 의해 멸망시 기로 같은 해, 같은 날짜를 꼽아 지구 촌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특히 중국 에서 2012 종말론이 엄청난 사회적 논란을 몰고 온데는 <주역>에 대한 연구결과를 포함해 이단종파의 활 개, 미국 할리웃 영화의 영향이 컸다. 다소 우스꽝스럽게 들릴 수도 있으 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이 진두지 휘한 2009년작 할리웃 영화 <2012> 는 중국 전역에서 유행병처럼 번졌 던 2012 종말론에 불을 지핀 주요 인이었다. 현재까지 중국에서 개봉 한 영화 중 흥행순위 탑 5안에 랭크 돼 있는 이 작품은 정작 미국에서는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중 국관객들로부터는 뜨거운 반응을 이 끌어냈다. 우선 지구멸망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호기심을 자극했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CG와 특수효과 로 매료시켰던 것이다. 여기에다 영 화 속 내용 중 사람들을 구하는 방 주가 ‘메이드 인 차이나’로 설정돼 있는 등 중국을 긍정적으로 묘사했 던 점도 중요하게 작용했다. 문제는 영화 <2012>가 중국에서 상영이 끝나고 3년이나 지난 시점 에서도 여전히 이 블락버스터 영화 에 대한 신봉자가 부지기수로 많았 다는 사실이다. 그들은 영화 속의 허
구적 스토리 라인을 현실세계와 혼 동해 영화가 지구의 미래를 예측했 다고 생각했을 뿐만 아니라, 2012년 말 실제로 지구가 종말을 맞을 것이 라고 믿었던 것이다. 이것은 많은 철 학자들과 심리학자들이 지적하듯 가 상, 현실인식에 관해 분별능력을 잃 어가고 있는 21세기 현대인의 대표 적 병폐이자 한계라고 볼 수 있다. 2012년 중국 종말론 광풍의 또 다 른 원인제공자는 ‘전능신(全能神)교’ 로 불리는 사교(邪敎)집단이다. 지난 1989년 중국 허난성 출신의 자오웨 이산(62)에 의해 창시된 이 비주류 종파 는 기독교 교리에서 일부를 차 용해 종말설을 유포시키는 것으로 악명을 떨쳐왔다. 종말의 시기가 닥 치면 허난성의 한 여성으로 부활한 구세주가 세상에 대해 심판을 내릴 것이라는 게 핵심교리다. 현재 중국 에는 신자가 수백만 명에 달하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들 전능신교 조직 책은 지난해 중국 서부지역 몇몇 도 시를 거점으로 거리선전과 집회 등 을 잇달아 열고 “올해 말 세계는 멸 망한다. 그러나 전능신을 믿는 신도 들은 보호받을 수 있다”는 말을 퍼 뜨리며 사회혼란을 야기했다고 당시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이 사교 조직 책은 ‘이미 세상에 전능신이 지배하 는 시대가 도래’했으며, 모든 신도들 은 전능신의 영도에 따라 ‘크고 붉 은 용’(중국 공산당)과 결전을 벌여 용을 무찌르고 새 시대를 맞게 된다 고 선동했다. 중국 정부는 전능신교를 종말론 확산의 주동세력으로 규정하고 지 난해 12월 한 달 동안 대대적인 신 도 검거작전을 펼쳤다. 칭하이(靑海) 성과 구이저우성에서는 각각 400여 명, 350여명의 전능신 교단 추종자 들이 길거리, 공공구역에서 종말론 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체포되고 억 류됐다. 산시(陝西)성, 산시(山西) 성, 네이멍구 자치구 등지의 사례까 지 추가하면 공식적으로 발표된 체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포 신도, 고위간부만 1천여 명에 육 박한다. 중국에서 특정 집단이 사교 (邪敎)로 지목돼 이와 같이 대규모 로 체포된 것은 지난 1999년부터 본 격적으로 전개된 파룬궁(法輪功)에 대한 탄압 이래 처음이다. 중국 언론에 의하면 2012년 12월 21 일 종말설 소동이 한창일 때 중국 곳 곳에서는 비상식량과 양초와 성냥 등 생필품 사재기에 나선 사람들로 넘쳐 났다고 한다. 심지어 가산을 탕진하는 사람들도 있었고 지구 종말론을 빌미 로 주민들을 현혹한 사기사건까지 접 수된 걸로 보도됐다. 당시 사기범들은 주로 사리판단이 흐린 노인들을 표적 으로 “세상이 멸망할 날이 가까웠으 니 가지고 있는 돈을 종말로부터 살 아남는데 쓰라”는 식으로 속여 돈을 뜯어냈다고 한다. 각종 난리법석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중국의 일부 회사에서는 사회적 대혼란이 벌어질 것을 우려해 21일 당일, 직원들이 출 근하지 않도록 하기도 했다. 또 한 사 업가는 사람들의 불안 심리를 이용해 직접 스테인리스로 투박하게 제작한 현대판 ‘노아의 방주’를 수십 개나 팔 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타 나라에서 대부분 소수의 추 종자들 사이의 ‘컬트현상’ 정도로 지 나갔던 종말론이 유독 중국에서 국 가적인 신드롬으로 번졌던 현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이 중 가장 큰 설득력을 얻는 해석은 과거 중국에서 발생했던 ‘황건적의 난’이 나 ‘태평천국의 난’처럼 종교집단의 반란이 중앙권력층의 부패에 민중 이 극도로 분노했을 때 일어났다는 시각이다. 바로 지난해의 중국 지구 멸망 난리 역시 그 연장선이라는 것 이다. 이에 더해 많은 학자들은 종 말론에 대해 ‘사회가 불안정할 때 매 번 제기되는 근거 없는 종류의 설’이 라고 지적한다. 그 어떤 진단이 내려 지든 2012년 종말론은 결국 해프닝 으로 끝났으며, 사람들에게 씁쓸한 기억만을 남기게 됐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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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No. 889 Fri., December 13, 2013
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만델라와 자동차 박 재 길
한국에서 이름덕을 보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건 주지의 사실. 그래서 옛 부터 이름을 잘 지어야 복을 누린다 고 알고있고 '태'자 처럼 어떤 이름자 가 들어가야 성공한다는 통계도 있 는 모양이다. 이름은 인간이 태어나자마자 가족 으로 부터 받는 첫 선물이자 평생 없 어지지 않는 흔적이다 - 물론 요즘엔 애완견에게도 각자의 이름을 붙이지 만. 이름을 생각하면 신기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니다. 원래 태어날때는 무 명인데 이름을 부여받아 평생을 그이 름이 곧 나 임을 자각하고 그 이름으 로 살아가니 말이다. 어떻게 보면 내 이름이 없으면 나 도 없는것 같아서 헷갈린다. 엄밀히 따지면 나 자신과 내 이름은 별개인 데 말이다. 내가 먼저 태어 났으니 엄 연히 말하면 내가 먼저고 이름이 나 중 아니겠는가? 그저 이름은 나를 나로 구분하기 위한 기호인셈.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름과 나를 동일시 하는것은 불합 리 할수도 있다. 그러나 어쩌랴. 이름 이 없으면 나도없고 내가 없으면 이 름이 없으니 적절히 타협하고 살아야 지...하하. 이번에 넬슨 만델라 전 대통 령의 서거로 그와 같은 이름을 가진 영국의 넬슨제독이 떠올랐기 때문에 이름을 잠시 생각해 본것이니 너무 깊게 생각마시라. 특히 오늘처럼 눈이 많이 오는 날 에는 이런 저런 생각보다는 안전운행 에 더 신경을 쓰셔야 할줄 아뢰오. 넬 슨 만델라 전 남아공 대통령이 95세 의 일기로 파란만장한 생을 마감했다. 무려 27년동안 감옥에 갇혀 한때 최 장기수로 기록된 그의 생애는 - 누가 기록을 깼는지 참 당사자는 안따까울 것 같다 - 결국 그의 투쟁과 시대적흐 름으로 인해 사면되어 대통령이 되었 고 '용서하나 잊지는 않는다(Forgive but not forgetting)' 란 말로써 백인 들의 억압과 저항을 막아내었고 결 국 악명높은 인종차별주의 '아파르트 헤이드(Apartheid)'가 1990년에 없어 지고 결국 인구의 80%에 가까운 흑인
이심기
들이 원하는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대 를 맞이 하게 된것이다. 백인은 9.6%. 그런데 중요한것은 가장 신성해야 할 종교가 이 남아공 정부의 인종차별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섰다는 사실. 백 인 신도가 대부분인 네덜란드 개혁교 회(DRC, Dutch Reformed Church) 에서는 성서를 문자적으로 해석하여 바벨탑을 쌓은 인간들이 하나님의 징벌로 흩어졌으므로 인종분리정책 으로 흑인, 아시아계 등의 유색인종 을 차별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여기 게 했다는것. 그리고 1961년에 헌법 개정을 통해 흑인을 열등한 인종으로 간주하여 차 별을 정당화하는 악법을 만들었고 이 로인해 흑인은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폭력 항쟁으로 백인의 부당한 지배와 차별에 저항해서 1961년에 샤프빌 항 쟁, 1976년 소웨토 항쟁 그리고 1986 년 인민 항쟁을 일으켰는데 백인정권 은 흑인 항쟁의 배후에 공산주의가 있 다는 공산주의자로 딱지를 붙이고, 경 찰과 정보기관의 탄압과 종족간 분쟁 유도로 흑인의 항쟁을 잔악하고 교활 하게 탄압했다고 한다. 신기한 것은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 고 있는 현 박근혜정권의 '종북' 딱지 붙이기 그리고 검찰과 국정원을 통한 탄압과 국민들 보수와 진보간의 이간 질이 이 남아공의 수십년전 상황과 정 말 유사하다는것. 자신들의 입맛에 맞지 않으면 공산 주의자로 몰아붙이 메카시즘이 어느 나라에나 먹혀든다는 사실 자체가 참 안타까울 따름이다. 더 안타까운건 자 칭 선진국 대열에 들어섰다는 21세기 한국에서 아직도 이런 수법이 먹혀든 다는것. 현명한 국민들이 잘 판단하 시리라 믿는다. 아무튼 만델라 대통령의 투쟁은 전 세계 어두운 곳에 있던 사람들에게 힘 이 되었음은 분명하다. 27년이라는 장 고한 감옥생활은 그를 더욱 더 강하게 만들었고 그래서 강한자만이 할수있 는 용서를 보여준 것이다. 원수를 사랑하지는 못할지라도 복수는 하지 않은것. 그분의 명복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을 빈다. 이 지구상에 그와 같은 정치인을 또 볼수있는 날이 올지는 모르지만 아무튼 그가 남긴 발자취를 통해서 많은 고통받는 사람들이 희망을 가 졌으면 좋겠다. 그가 떠나고 나서 이목을 끈 것이 하 나 있는데 그가 27년의 긴 감옥생활 을 끝내고 나왔을때 그를 맞이한 자 동차가 빨간색 Mercedes Benz W126 S-class 였다. 왠지 그분과 어울리지 않을것 같은 빨간색이라니... 그런데 알고보면 감동 적이다. 이 차는 자동차 근로 노동자 들이 각각 부품값을 대고 과외 근로 시간에 무임금으로 수작업으로 칠하 고 부품을 조립하여 만델라가 출옥하 는 날에 맞춰 차를 준비한것이며 인종 차별정책에 투쟁하여 흘린 피를 상징 하여 빨간색이 되었단다. 현재 이차는 요하네스버거에 있는 아파르트헤이드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하니 혹 그곳에 가시는분은 한 번 방문해 보시라. 그런데 이차가 그 자체로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유는 벤츠에서 사장 성공한 S-클래스(스 페셜 클래스의 줄임말) 세단이기 때 문이다. 원래 직렬 6기통, 8기통 그리 고 터보디젤의 3가지 모델로 시작된 이자동차는 1979년 프랑크푸르트 쇼 에 처음 모습을 들어내었고 1981년에 Coupe가 소개 되었으며 이후 벤츠의 모든 라인업 디자인의 뼈대가 된 중요 한 모델이 되었다. 지금 생산되는 벤츠들의 디자인이 이 S-Class와 크게 벗어나지 않는 이 유가 거기에 있다. 1979에서 1991년까지 생산된 갯수 는 89만2천여대다. 물론 1994년까지 남아공에서 이 차 가 위탁생산된 것도 만델라와 이차가 감옥앞에서 인연을 맺은 이유이기는 하지만. 인간과 자동차, 결국 주연을 빛내게 해주는 또하나의 조연이 바 로 이 자동차 였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것 같다. 만델라는 갔어도 자 동차는 남을것이고.
필자의 고객들은 계획에 따라 움 직인다. 게다가 이 땅에서 승부수를 길게 보고 던질 줄 아는 안목도 있 고 그리고 중요하게는 한번 세운 목 표는 북극곰같이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다. 뭐랄까 선진국에서 몸소 벌어 사 랑하는 식구들과 행복하게 살며 자 녀들을 이 곳 국제 기준과 언어로 교 육해 글로발한 인재로 키워내는 바 로 우리 서민들이 할 국제화에 몸을 맡긴 사람들이다. 돌쇠씨만 좋단다 하겠지만 원래 보험은 믿음의 상품, 사회와 정부의 신용도를 현실 가치 로 환산한 눈에 보이지 않는 선진국 의 투자 제품이며 이 사회의 사회 복 지 제도 위에 세법 그리고 민법, 상 법등의 보호 척도가 그대로 들어있 는 국가 약속과 신용으로 시작된 투 자 제품이다. 즉 10년, 20년 그 이상이 걸릴수 있 는 투자의 기간을 이 실체를 정확하 게 파악한 지식과 신뢰없이는 결정 할 수 없다. 신용에 대한 고향 기준 을 여기 것으로 말끔히 바꾸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필자의 고객들은 세 련된 국제화의 선봉들이다. 여기에 맞추어 필자는 보험을 감 상으로 권하지 않는다. 제인과 피터 뜨겁게 사랑해 결혼, 자녀는 둘 어느 날 갑자기 피터가 먼저 가셨다. 남은 사랑하는 사람들은 슬픔에 어찌 살 꼬 ? 가을은 여전히 귀뚜라미 울고 낙엽져 멋지고 봄은 여전히 아름다 운 꽃피고 새울고 여름은 뜨거운 태 양아래 만물 변함없이 즐거운 데 내 사랑 피터는 어디에…남은 제인의 슬 픔과 외로움을 누가 위로할꼬! 그러 니 피터, 보험을 많이합시다. 이런 스 토리 아니다. 감상적으로야 좋겠지만 보험은 위 로용이 아니다. 그보다 필자는 각 개 인의 재산과 돈버는 능력인 수입과 가족의 지출 성향에 따라 여기 사회 복지 제도 혜택과 중복되지 않는 최 소한의 보험을 권한다. 그리고 요즘 의 건강장수시대인지 유병장수시대 인지에 즈음하여 훗날 찾아 쓸 수 있는 투자보험도 설명한다. 그러면
최광성
가입 후 펀드 쌓이기전엔 보험금이 즉시 세금없이 지불되고 훗날엔 건 강인지 유병장수시대든 찾아 쓸 수 있는 옵션의 다목적 보험을 택한다. 게다가 이 투자는 TFSA나 RRSP처 럼 중간에 증식된 $1도 세금 보고 할 필요없어 골치 않아프고, 훗날 문 득 뒤돌아 보니 몫돈이 준비되어 속 으로 웃기 원하는 캐시비지네스 오 너들은 거의 이 종류를 택한다. 분 명 고향 사람들과는 그 선택의 강도 와 마음먹은 정도가 틀린 국제화이 다. 필자는 피부로 느낀다. 세월 빠 른데 그 중 젤 빠른 것은 이민세월… 필자 고객 대부분들은 앞으로 사망 이라는 인생의 가장 슬픈 일이 벌어 질 때마다 가족 재산이 레벨업되는 새옹지마, 우리 주님 말로는 슬픔이 변해 춤이 되게하는 인생 역전의 주 인공들이다. 시간 문제… 빠른 이민 세월 유태인들처럼 몬트리얼의 코리 안 퀘벡콰 백만장자들 나타날 것이 다. 인간이 만든 투자 중 가장 수익 율이 좋은 보험… 은행아니면 고향 에 거의 평생 쓰지도 못할 구석에 깊 히 보관된 극히 일부분의 돈을 보험 이라는 장소로 이전, 보관했다는 이 유만으로 훗날 너무도 큰 차이를 가 족들은 감사할 것이다. 여긴 신용 최강 선진국! 보험 훌륭 한 투자이다. 더해서 건강할 때 미 리 준비해 놓는 겸손과 법적 안전 함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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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활
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
-29℃ 혹한 속 고립 사흘 만 에 살아나온 가족
이미정 (한의사)
근수축성 두통 (Muscle contraction headache) 1. 이 질병은? 머리 및 목 부위의 근육이 지속 적으로 수축하여, 지속적이고 양측 성이며 비박동성인 두퉁을 유발하 는것을 일컫는다. 2.원인은? 후두부나 어깨의 근육 등에 통증 과 압박감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경우에 따라 지속시간은 숫간에서 수개월 까지 다양하다. 3. 진단은? 증상이 심하다는 의사의 판단이 있을 경우 MRI 검서등으로 다른 유발 원인이 있는 지 정밀하게 검 사 할 수도 있다. 4. 회복 기간은? 수시간에서 수개월 까지 다양 하다. 5. 치료는? - 어두운 방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하거나 임시로 이 마를 묶어서 두피의 혈관을 압박 할 수 있다. - 시원하고 물기가 있는 수건을 이마에 놓아 주는것도 도움이 된다. - 몸을 편안히 이완 기킨다. - 단순 진통제를 복용한다. - 진통제로 증상 호전이 없을 경
우 근육 이완제나 안정제 등을 함 께 처방 하기로 한다. 6. 예방은? - 수면은 충분히, 그러나 지나치 지 않도록 한다. - 식사를 거르지 말고 두통을 유 발하는 음식은 피한다. - 술, 카페인은 가능한 피한다. - 적절한 자세를 취하며,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 있지 않도 록 한다.( 특히 어깨 통증이 있다 면 책상 또는 컴퓨터에 앉는 자세 를 확인 한다.) - 두통약은 과용하지 않는다. 7.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은? - 휴일이나 주말에 지나치게 잠 을 맣이 자지 않도록 한다. - 스트레스 받을 땐 몸의 이완 을 위해 따뜻한 물에 목욕하는 것 도 좋다. - 두통이 생길 때는 어두운 방 에 누워서 휴식을 취하도록 한다.
더글러스 바첵 박사는 “이들 가족은 고립되자 마자 차 바로 옆에 모닥 불을 피우고 사흘 내내 땔감을 조금씩 넣어 온 기를 유지했다”면서 “특 히 모닥불로 데운 돌멩 이들을 예비 타이어 안 에 넣어 차량 내부 온도를 유지했다” 며 이들의 대응을 칭찬했다. 겨울철 조난사고 때 구성원 가운데 흔히 성인 남성이 구조를 요청하러 갔다가 저체온증으로 쓰러지는 2차
미국에서 영하 29도 혹한에 실종된 6인 가족이 동상도 입지 않은 채 멀쩡 하게 살아남아 사흘 만에 구조됐다. 구호를 요청한다고 무작정 흩어지지 않고, 체온 보호를 철저히 하는 등 안 전 수칙을 철저히 따랐던 덕분이다. 11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제임스 글 랜턴과 크리스티나 매타이어 커플은 지난 8일 각자의 자녀 둘과 조카 둘 을 데리고 네바다 오지를 이동하는 중에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다. 그러나 문제는 사고가 난 지역이 휴대전화 신호도 잡히지 않는 외딴 지역이었다는 점이다. 설상가상으로 당시 이 지역은 영하 29도의 혹한이 몰아치는 상황이었다. 가장 가까운 마을은 27㎞나 떨어져 있었다. 구조 대가 언제나 올지 모르는 상황에서 이들은 직접 구조를 요청하러 떠나 는 대신 차 안에 머무르며 체온 유지 에 집중했다. 이들이 구조된 뒤 진료를 담당한
사고가 많은데 이들은 이런 실수를 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차 안에 비상식량과 물이 충분했 고, 두꺼운 겨울옷이 준비돼있었다 는 점도 이들이 생존할 수 있었던 비 결로 꼽혔다. 전문가들은 특히 이들이 주변 사 람들에게 어디로 이동하는지를 사 전에 알려줬던 점도, 수색작업은 물 론 이들의 생존에 큰 도움이 됐다 고 지적했다. 휴대전화 신호 등으로 는 수색 범위를 좁히는데 한계가 있 기 때문이다. 이들의 현명한 대처로 어린이 4명 모두 가벼운 동상도 입지 않고 건 강하게 구조대에게 발견됐다. 헬리 콥터와 비행기까지 띄우며 대규모 수색 작업이 시작된 지 이틀만이다.
안구 적출당한 6살 소년, 의안 수술후 퇴원 지난 8월 안구를 적출당한 채 발견 된 중국의 6살 소년이 의안 이식 수 술을 무사히 마치고 12일 퇴원했다. 홍콩 언론에 따르면 지난 9월 의안 이식 수술을 위해 거주지인 중국 산 시성을 떠나 광둥성 선전의 한 병원 에 입원했던 궈빈은 이날 퇴원 기자 회견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궈 군은 선전의 병원에서 비어 있 는 눈구멍에 의안을 넣는 수술을 받 았으며 퇴원 이후 고향으로 돌아가 학교에 다닐 예정이다. 궈 군은 “모 두에게 고맙다”면서 “매우 행복하 다”고 말했다. 무료 이식 수술을 제공한 데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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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 박사는 궈 군이 입원 기간 신체 적·심리적으로 회복하고 있는 상황 이라고 전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지만, 의 안 이식은 외관상 문제가 없도록 보 이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소년은 시 력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다. 병원 측은 앞으로 이마나 혀에 부 착해 사물의 2차원 형태를 구분할 수 있고 방향을 읽을 수 있는 장치 를 소년에게 장착해 줄 계획이다. 궈 군은 지난 8월 말 납치된 후 두 눈이 사라진 채로 발견됐다. 당시 중국 당 국은 용의자가 사건 직후 자살한 궈 군의 큰엄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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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889 Fri., December 13, 2013
바티칸의 목소리가 본 교황 더 힘들지만 더 재밌다
교황청 공식 방송국인 ‘라디오 바 티칸’은 매일 교황의 말을 44개 언 어로 방송한다. 60개국 출신 400명 의 라디오 바티칸 직원들은 교황 프 란치스코 취임 이후 일이 늘었지만 더 재밌게 일하고 있다고 11일 슈피 겔에 전했다. 교황 프란치스코는 매주 수요일 성베드로 광장에서 평신도들을 만 나는 일반알현 시간을 보낸다. 전임 교황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9시30 분에 광장에 나와 평신도들과 격의 없이 만난다. 지난 11일에도 한 경찰관은 교황에 입맞춤을 했고, 세 어린이들은 교황 의 하얀 모자를 잡고 가져가려 했다. 코가 없는 한 남성에게 다가가 이마 를 맞대고 “나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라는 말을 건넸다. 교황의 소탈하고 유머러스한 면모가 그대로 드러난다. 이런 장면을 500m도 되지 않는 장 소에서 늘 지켜보는 사람들이 라디 오 바티칸 직원들이다. 독일 베스트
팔렌주 출신의 기자 안네 프레켈도 그 중 한 명이다. 프레켈이 지켜보는 생방송 화면에서 교황은 고백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 고 있었다. 그는 자신 역시 고백하러 가고, 자신 역시 죄인이라고 말했다. 군중 을 바라보며 더 깊고 강한 목소리로 신도들과 대화를 나눴다. 자유롭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좋아 하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을 옮 기는 것은 사실 프레켈에게 위험하 기도 하고 진땀나는 일이기도 하다. 교황의 말이 전체 맥락에서 떼어내 져 왜곡되면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 올 수 있기 때문이다. 2006년 베네 딕토 16세 교황이 독일 남부 레겐스 부르크에서 연설할 당시 한 문장이 이슬람에 비판적으로 비쳐 논란이 된 적도 있다. 매일 교황의 말을 44개 언어로 전 하고 39개 라디오 방송을 만드는 일 은 쉽지 않다. 특히 어디로 튈 지, 무 슨 말을 할 지 모르는 새 교황이 취 임한 이후 일은 더 어려워졌다. 프레켈은 교황이 “여러분의 죄를 고백하는 걸 부끄러워하지 마십시 오. 수천번 불안해 하는 것보다 한번 부끄러운 것이 더 낫습니다”고 말하 자 이날 오전 처음으로 미소를 지었 다. 프레켈은 “교황은 우리를 전임자
예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서경덕 교수, '독도-역사편' 영어 동영상 유튜브에 배포 KBS 뉴스 조수빈 아나운서 영어 내레이션 재능기부
지난 11일 일본 외무성의 일방적 인 주장을 담은 독도 동영상을 다국 어로 유튜브에 올려 논란이 되는 와 중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 여대 교수가 '독도-역사편' 영어 동영 상을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에 배포 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독도의 날을 맞아 '한국 인이 알아야 할 역사이야기' 제2탄 '독도-역사편'을 한국어 동영상으 로 먼저 배포한 후 세계인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하기 좋게 영어로 다시 금 편집하여 유튜브(http://youtu.
be/N8u3Oo09hps)에 공 개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 수는 "일본 외무성의 동영 상은 일본 정부만의 일방적 인 주장을 담고 있다. 하지 만 이번 동영상은 역사적 사 실에 접근한 논리적인 입장 을 보여준 것이라 세계인들 에게 더 어필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영상에서 독도의 사시 사철 및 밤낮의 아름다운 자연경관 을 함께 넣어 관광적인 모습을 자연 스럽게 표출했다. 대한민국에서만이 이런 촬영과 관광이 가능하다는 것 을 세계인들이게 보여주고 싶었다" 고 덧붙였다. 특히 동영상 제작은 메가스터디에 서 재능기부 했고 영어 내레이션에는 KBS 뉴스 조수빈 아나운서가 힘을 보탰다. 조 아나운서는 "대한민국의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독도에 조금
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내레이션에 적 극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서 교수는 "이번 동영상을 트 위터 및 페이스북 등에 올려 각 나 라 유학생 연합회 회원들과 트위터 의 리트윗(RT)과 페이스북의 좋아요 (Like) 캠페인을 함께 벌여 전 세계 SNS 사용자들에게도 계속 홍보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전 세계인들에게 홍보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가 독도에 대해 더 잘 알아야만 하기 에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아프리카TV 에도 동영상을 함께 공개 해 네티즌 들과 함께 '독도 지식 캠페인'을 함께 벌일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는 현재 국제법 전문 가들과 함께 '독도-국제법'편을 준비 중이며 가수 윤종신과 함께 대한민 국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따라 부르 기 쉬운 '독도송'을 내년 삼일절날 공 개할 예정이다.
보다 우리를 더 힘들게 만들고 있지 만 더 재미있다”고 말했다. 프레켈의 상사인 안드르제이 코프 로브스키 제작국장은 “교황은 매일 오전 설교를 행하면서 농담을 건네 길 좋아하고 교황청 국무원이 써준 원고에 얽매이지 않는다”며 “때로 정 말로 진땀나는 순간도 있는데 교황 의 말이 만다린어로는 어떻게 될지,
스와힐리어로는 이렇게 번역하는 것 이 맞는지, 세네갈 말로 이렇게 옮기 면 그를 이해할 수 있을까라고 고민 해야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날 일반 알현은 점심때까지 이어 졌다. 교황은 아이들이 그린 하얀 로 브를 입은 남자를 보고 “이 못생긴 남자는 누구냐”고 물었고 아이들은 꽥 소리를 내며 “당신이다”고 외쳤
다. 라디오 바티칸은 이런 장면 하나 도 놓치지 않는다. 교황이 말하는 모든 것은 ‘성 천 사의 성’(Castel Sant‘Angelo)와 교 황청 사이에 난 비밀통로에 저장된 다. 라디오 바티칸 직원들은 교황이 지금 수준으로 계속 활동한다면 저 장 공간이 다 차버릴 것이라고 농담 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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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참전용사를 위한 '송년의 밤' 개최 ▲ 최장민 대령, KVA Unit 7에 선물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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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 용)은 지난 7일(토) 한국전 참전 용사회 오타와지부(KVA Unit 7 회장: Bill Black) 회원들을 Royal Canadian Legion에 초 청하여 ‘2013 송년의 밤’ 행사 를 개최했다. ‘송년의 밤’ 행사 는 매년 한국전 참전용사분들 에 대한 감사와 그들의 건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되는 연말 행사로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 내외는 참전용사 80 여명과 즐 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은 한국을 방문하 여 6.25때 헤어진 동생 Leo Demay를 만나고 온 Andre Brisebois 내외가 참석하여 포 토 앨범을 통해 한국 방문에 대한 감격과 기쁨을 참전용사 가족들과 함께했다. 또한 이날은 행운권 추첨
을 통해 받은 모든 현금을 Joel Van Snick 회장(Royal Canadian Legion Branch 596) 은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 은 필리핀 돕기 성금으로 전액 기부하였으며 이에 KVA Unit 7은 약간의 기부금을 보태어 8일 오전 캐나다 적십자사에 성금 500불을 전달했다. 아울러 올해를 마무리하며 Bill Black 회장은 1년동안 사진촬영 봉사를 해온 Peter Wilkins 참전용사에게 감사 인사를, 신지연 기자에게 KVA Unit 7 명예회원증과 뱃지를 수 여하고, 다함께 손에 손을잡고 마지막 캐롤을 부른후, 최장민 대령은 대사관에서 준비한 선 물을 전달하며 KVA Unit 7을 위한 ‘2013 송년의 밤’ 행사는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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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89 Fri., Fri., December December13, 13,2013 2013 No.889
조희용 대사, 신임 태국대사 면담 조희용 대사는 2일(월) 오전 대사 관에서 캐나다에 새로 부임한 Pisan Manawapat 태국 대사와 면담하고, 캐나다 정세, 양국 각각의 캐나다와 의 관계, 한.태국 관계 및 양국 대 사관간 협력 방안 등에 대해 의견 교 환했다. ▲ 조희용 대사 Pisan Manawapat 태국 대사와 면담
주캐나다 대사관, 제12회 School Visit Program 실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지난 4일 캐나다 재경부(Ministry of Finance)에 근무하는 이충휘 박사 를 초청하여,“캐나다 연방정부와 경제”를 주제로 「제 13차 캐나다 알기 브라운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박사는 현재 재경부 경제동향 예측 관련 부서장 (Chief)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뉴욕주립대 경제학박사 학위 취득후, 캐나다 산업부 부과장과 OECD에서 근무 하였으며, 2007년 오타와 한인회장, 오타와 한글학교 교장을 역임하는등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날 세미나에서 이 박사는 캐나다 연방정부의 조 직과 캐나다 경제현황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 응답 시 간을 가진후, 캐나다 연방정부에서의 공직경험을 소 개하고, 캐나다 재경부의 경우 한인을 비롯하여 아시 아계가 많지 않았지만, 소수자에 대해서도 공정한 조 직이었다고 평가하고, 한국의 이민역사가 짧아 정관 계에 한국계 인사의 진출이 많지 않으나, 앞으로 우 리 한인 1.5세 및 2세들이 캐나다 고위 공직에 진출 하기 위해서는 불어 구사능력과 더불어 보고서 작성 및 브리핑 능력을 키울 필요성을 강조하며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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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이충휘 박사, '캐나다 연방정부와 경제' 강의
▲ 강의하는 이충휘 박사
오 타 와 양 자 회
(위) 저요~ (아래) 한국 여기!
크 리 스 마 스 파 티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올해 한캐 수 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맞이하여 캐 나다 수도권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 차세대 양국 관계발전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캐 관 계 및 한국의 문화, 역사, 지리, 사회 등을 소개하 는 학교방문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3일(화) 제12회 프로그램을 Woodroffe Avenue Public School 2~3학년 학생 및 교사 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이날 김헌준 문화홍보관은 한국의 문 화, 지리, 사회문화 등 한국에 대한 전반적인 내 용을 설명하며 학생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 인식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타와 양자회(회 장 박민숙)는 7일 11시 주캐나다 대사 관과 보건 사회 복지 부 후원 및 오타와 교 민들의 자원봉사, 이 태은 태권도 학교의 공연, 한수진 어린 이의 마술쇼, 양자회 어린이들의 장기자 랑이 펼쳐진 가운데 2013년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하었으 며, 한창섭 공사참사 관이 축사를 양자회 부모 대표 Maria 씨 가 교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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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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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9호 13일 (금요일) (금요일) 제889호 2013년 2013년 12월 12월 13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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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동준비를 게을리하면 큰 낭패를 본다. 특 히나 겨울이 긴 캐나다에서는 더욱 그렇다. 집 이나 차 등이 겨울 한파에 손상되지 않도록 꼼 꼼히 점검하는 것은 기본이다. 하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 몸이 겨울을 맞을 준비가 되 었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것이다.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 때문에 심신이 지치 기 쉬울 때인 만큼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고 몸이 상하지 않도록 보호해주는 건강한 한 방차를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추위를 이기 는 데 좋은 한방차로는 쌍화차가 있다. 쌍화 차에는 작약, 숙지황, 황기, 당귀, 천궁, 감초, 계피, 생강, 대추 등의 약재가 들어가 신진대 사를 원활하게 만드는 데 좋다. 따라서 평소 허약해서 식은땀을 잘 흘리는 사람들에게 도 움이 되며, 잦은 피로에 시달리는 사람, 겨울 철이면 어김없이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들에 게 효과적이다. 구기자는 겨울철 추위에 체온을 잘 뺏기고 냉증을 앓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몸에 찬 기운이 많고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손발 저림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들에게 좋다. 구 기자는 간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켜주는 데도 좋다. 그래서 육체적 노동은 물론이고 정신적 노동을 심하게 해서 피로가 많이 쌓인 사람들 의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된다. 기침을 멎게 하 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기 때문에 성인 병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날씨가 추워지면 맥을 못 추는 사람들에게 는 맥문동황기차가 좋다. 맥문동황기차는 심 장을 강화시켜주고, 체내 독소나 노폐물 배 출을 원활하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 에 도움이 된다. 특히 평소 체력이 약하고 늘 기운 없이 처 진 채로 생활하는 사람들의 원기 회복에 효 과적이다. 겨울철 감기를 잡는 데는 대추계피차가 좋 다. 강한 바람에 체온을 뺏긴 몸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며 특히 호흡기를 강화시켜주기 때 문에 감기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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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좀 더 세심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싶으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진료를 받고 자 신의 체질과 상태에 맞는 한약을 복용해야 한 다는 것을 잊지 않아야 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급격히 떨어지기 쉽다. 잠자리에서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해주 는 등 실내에서라도 활동량을 늘려주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 평소 컴퓨터를 활용할 일 이 많은 직장인들의 경우 목이나 어깨 등이 뭉 쳐 있기 쉽다. 특히 목덜미가 뻐근하다고 느껴 질 경우에는 혈압까지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풀어주는 것이 좋다. 머리를 앞뒤좌우 로 회전시키고 어깨도 함께 움직여서 부드럽 게 만들어주면 된다. 매일 5분씩만 투자해도 목 주위 근육이 부드럽고 유연해진다. 체력이 많이 달리고 몸이 약해졌다고 느껴 질 때는 회복을 위해 푹 쉬어주는 것도 중요 하다. 가장 좋은 휴식은 숙면을 취하는 것이 다. 성인의 경우 6시간 정도 자는 것이 적당 하다. 오래 잔다고 해서 더 건강해지는 것은 아니며, 침대보다는 딱딱한 방에서 잠을 자는 것이 척추를 바로 잡는데 좋다. 이불은 얇은 것이 좋고, 혈액순환이나 체온 조절을 방해하지 않도록 꽉 조이지 않는 편안 한 잠옷을 입어야 숙면에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는 겨울철은 해가 짧기 때문에 부족한 양기를 저장해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좋고,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서 간단히 체 조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했다. 겨울철 사 무실에서 열이 날 정도로 난방온도를 높이는 것은 부족한 양기를 더 소모시키고 몸을 허약 하게 만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아침에 지나치게 일찍 일어나는 것도 겨울 에는 좋지 않다. 너무 일찍 일어나서 찬 기운 이 몸에 들어오면 몸이 상할 수 있기 때문이 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야 한다면 갑자기 창 문을 열거나 바깥 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주 의해야 한다. 될 수 있으면 여름보다는 기상 시간을 조금 늦추는 것이 겨울 건강을 지키 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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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Newsweek Newsweek-23-23-
주캐나다 대사관, 2013년 Embassy Speakers Series 성황리에 종료 “캐나다인의 시각에서 반세기 한-캐관계를 회고하고 양국간 미래 협력분야를 조망한 창의적인 행사로 평가”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 용)은 한캐수교 50주년, 한국전 정전 60주년의 뜻깊은 2013년 을 기념하는 행사로 지난 3월부 터 매월 1회, 양국관계 각 분야 에 있어 전문성을 갖춘 캐나다 인을 강사로 초빙하여 청중들에 게 한국 및 한-캐관계를 알리는 "대사관 강사시리즈(Embassy Speakers Series)"를 개최하여 왔으며 12월 9차 행사를 마지 막으로 올 한해 시리즈를 성황 리에 마무리 했다. "대사관 강사시리즈"는 그간 정치, 외교, 통상관련 내용 외에 도 북극, 한식, 미술 등 다양한 분 야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보다 친 근하고 흥미있는 주제를 다룸으 로써 행사를 거듭할수록 청중들 의 호응도가 높아졌으며, 그동안 외교단, 정부인사, 정계인사, 학 계인사, 씽크탱크, 친한단체, 한 국전 참전용사, 한인 차세대 그 룹, 한인단체, 현지 대학생, 예술 인, 기업인 등 각계각층에서 참 석한 1천여명의 청중들은 강사 시리즈를 통해 한국전 이래 괄목 할 만한 성장을 이룬 한국에 대 해 배우고 지난 60년간 양국이 쌓아온 돈독한 관계에 대해 알 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 또한 한국전 참전용사, 전직 주한캐나다 대사, 북극사진작 가, 요리평론가, 미술작가, 한국 전 참전용사 손녀딸, 대사관 블 로그 e-리포터 등 다양한 분야 에서 초빙된 강사들은 그간 한국 과 맺은 특별한 인연, 한국에 대 한 그들 고유의 경험과 지식을 캐나다인의 시각에서 청중들과 함께 나누며, 앞으로 양국은 특 별 동반자이자 중견국가로서 북
한, 한반도 통일, 핵문제, 국제안 Excellent evening of 보, 북극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learning about Korean food. 서 협력을 확대해 갈 수 있을 것 Most enjoyable evening 임을 시사했다. and the food is amazing. 마가렛 디킨슨 씨는 한국인이 Congratulations! 아닌 한국 근무 경험이 있는 캐 It was a thoroughly 나다 외교관 부인으로서 "음양요 리 한식"을 독특한 시각에서 청 enjoyable evening as well 중에게 소개하였는데, 이러한 기 as very informative and 회를 대사관에서 제공하는 것에 instructive. It greatly helped the audience know more about 감사히 생각한다고 전했다. 제1차 "한국전" 강의를 마치고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는 Ramsey Withers 장군, your beautiful country. 대사관 강사시리즈의 열성팬 Dan Kendrick 전 캐나다 국방부 국장, Jon Jennekens 전 원자력안전위원장(왼쪽부터) 인 전 캐나다 대사는 “한국인이 The Embassy 아닌 캐나다인들이 나서서 한 Speakers Series 국을 널리 알리고 돈독한 양국 관계를 적극 홍보한다는 점에 서 대사관 강사시리즈는 다른 대사관에서도 참고할만한 독특 하면서도 창의적인 행사다”라 고 말했다. 조희용 대사는 그간 대사관 강 Celebrating 2013 the Year of Korea in Canada 사시리즈를 개최하면서 가장 기 ▲ 한식 리셉션 억에 남는 점으로 첫 강사시리즈 에 한캐관계의 초석인 한국전 참 포스터 왼쪽부터 제2차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한반도" - 데이비드 킬고어(전 아태국무장관)", 제 3차 "중견국 외교" - 폴 전용사들을 강사로 모실 수 있었 하인베커 대사(전 유엔대사)", 제4차 "한캐관계 향후 50년을 위한 제안" - 렌 에드워드 대사(전 주한캐나다대사) 던 점이 뜻깊었으며 한해를 마 무리하는 마지막 강사시리즈에 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손녀딸이 강사로 나와 차세대가 보는 향후 양국관계의 밝은 미래를 조망한 점에서 “자자손손 3대에 걸쳐 이 어지는 돈독한 한캐관계를 다함 께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 매우 감명 깊었다”라며 “매번 행사때 마다 각계에서 적극적인 참여 제6차 "음양요리 한식" 제7차 "세계 유랑 예술가의 이야기" 제5차 "북극 원주민과 생태계, 자연경관" 와 기대이상의 성과가 있었고 마가렛 디킨슨(요리평론가) 지니 유(오타와 미대 교수) 미셸 볼버그(북극탐험가, 사진작가) 특히 캐나다 젊은이들 사이에 서 한국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 "It is a 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하여, 내 beautiful 년에도 이러한 기회를 지속적으 building 로 제공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 and the 한다”고 말했다.
▲ "비빔밥"을 소개하는 마가렛 디킨슨
2013 the year of Korea in Canada
In honour of the 50th anniversary of Korea-Canada diplomatic relations & the 6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 Armistice Tuesday, June 25, 2013 at 18:00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50 Years and Counting: Forging a Successful Future Canada-Korea Relationship” Mr. Len Edwards
Former Canadian Ambassador to Korea
- G8 and G20 Sherpa for Prime Minister Stephen Harper from 2008 to July 2010 - Deputy Minister of Foreign Affairs (2007–2010), of Agriculture and Agri-Food Canada (2004–2007) and of International Trade (2001–2004) - Strategic Adviser at Gowling Lafleur Henderson LLP
- Distinguished Fellow of the Asia Pacific Foundation of Canada and the Centre for International Governance Innovation (CIGI)
Embassy of the Republic of Korea
http://can-ottawa.mofa.go.kr
ambassador is a good host. This is a fabulous program. We were thrilled to be here!"
제8차 "북한문제" 매리어스 그리니어스 대사 (전 주한캐나다 대사)
제9차 "내가 보는 한캐관계 향후 전망" 메리나 슐리스트(한국전 참전용사 손녀, 오타와대 국제학부 학생) 이성석(변호사, 한캐수교 50주년 블로그 e-Reporter)
“Wonderful presentation. As a Model UN delegate, I received great insight on the bilateral relations Canada and Korea share”
▲제9차 강의를 마치고, 내년 뉴욕에서 있을 모의유엔대회에서 한국을 대표하게 되는 오타와 대학 모 의유엔 수업 국제학부 학생들은 "내가 보는 한캐관계 향후 전망" 강의를 통해 한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 한식 리셉션 "The very delicious and healthy supper was my first foray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특히 같은 차세대들의 시각에서 한캐관계의 미래를 조망한 점이 뜻 into tasting Korean cuisine. I was not disappointed." 깊었다고 말했다.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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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89호 2013년 12월 13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