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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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부 캐나다, 어두운 크리스마스 보내 토론토서 가장 큰 피해…퀘벡서는 동부 지역 큰 피해 입어 크리스마스에 들이닥친 얼음 폭 풍으로 인해 중동부 캐나다 지역의 수천 가구에 전기가 끊기며 수많은 캐나다인들이 어두운 크리스마스를 보내야했다. 월요일 밤이 지나면서 정전된 가 구수는 많이 줄었지만 아직까지도 온타리오 남서부부터 퀘벡, 뉴 브런 즈위크에 이르기까지 정전된 지역은 넓게 분포되어 있다. 가장 큰 영향을 받은 지역은 토론 토였다. 랍 포트 토론토 시장은 기술 요원들이 현장에 투입되어 전력 복구 에 나섰으며 금요일까지는 복구가 완 료될 것이라고 시민들을 안심시켰다. 수요일 아침까지도 약 7만여 가구 의 토론토 시민들이 전력 없이 지내 야 했으며 가장 큰 정전 피해를 입 은 지역은 노스요크와 스카보로우 였다. 토론토 하이드로 대변인은 정 전을 해결하는데에 많은 시간이 걸 릴 것이라고 알렸다. 하이드로 원은 토론토 외에 온타리 오 지역에도 약 5만 가구 이상이 정 전에 시달려야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정전은 대표적 명절인 크 리스마스에 일어나며 시민들이 어두 운 성탄절을 보내야만 했다. 특히 극 심한 추위까지 더해지며 몇 년 만에 최악의 성탄절로 기록되었다. 포드 시장은 “이번 정전 사태를 해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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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하는데는 오래걸리지 않을 것이라 고 말하고 싶지만 적어도 금요일까지 는 기다려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토론토에서는 지하철 다섯 개 역 까지 폭풍우 영향을 받으며 최악의 상황에 치다르기도 했다. 이번 폭풍으로 인한 인명 피해도 잇따랐다. 이번 폭풍우로 같이 영향 을 받은 미국에서는 교통사고와 비 상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 등으로 최소 17명이 숨졌으며, 캐나 다에서도 5명이 일산화탄소에 중독 돼 숨지는 등 10명이 사망한 것으 로 집계됐다. 특히 토론토에서는 일산화탄소 중 독 신고전화가 평소의 5배가 넘는 110건이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제대로 설비가 갖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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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않은 집안에서 난방이나 조명 목 적으로 연료를 때는 행위를 절대 삼 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퀘벡은 온타리오보다는 피해가 덜 했지만 동부 지역은 비교적 큰 피해 를 입었다. 퀘벡 동부의 2천여 가구 는 아직도 정전상태이며 27일 저녁 이나 되어야 전기를 다시 공급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니엘 더마스 하이드로 퀘벡 긴 급대책위원장은 전기가 다시 공급될 때 전기 서지(surge)를 막기 위해서 는 모든 방의 자동 온도 조절 장치 를 끄고 스토브나 드라이어 등을 전 기가 돌아온 후 세시간정도는 사용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잇따르는 정전으로 인해 피해가 막심하다며 전력 네트워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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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대적인 보강이 필요한 것 같다고 호소하고 있다. 한편 몬트리얼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 직후인 26일 눈치우기를 시작 했지만 불법 주차된 차들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시청 관계자 가 밝혔다. 자크 알랜 라바예 시청 대변인은 현재 3천여명이 투입되어 눈을 치우 고 있으며 몬트리얼 도로의 약 35% 가 복구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너무 많은 차가 불법 주차 되어 있어 눈을 치우는 시간이 지체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과 20 일 사이에만 무려 5천여대의 차량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들에게 불법주차를 자제 할 것을 당부했다. <황지욱 기자>
휴간안내 2014년 1월3일자 신문은 휴간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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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지난 한해 동안 애독해 주신 몬트리얼, 오타와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2013년 한해를 마감하며 돌아본 한해는 매우 특별한 해였습니다. 한-캐 수교 50 주년을 맞아 유래에 없을 정도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으며, 특히 한류열풍을 이곳 몬트리얼과 오타와에서도 피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국의 소식을 시차 없이 접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은 발달하고 있고 교민사회 구조와 인식도 그만큼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저희 편집부는 교민사회가 발전하는데 작은 힘을 보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울러 후원해 주시는 모든분들과 오타와 신지연 지국장 그리고 집필진 여러분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코리안 뉴스위크 편집부 일동 드림
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013 몬트리얼 교민사회 10대 뉴스 1. 2013년 7월 첫주 <한국주간> 몬트리얼 시 선포
To become "KFF Supporters!"
한-캐 수교 50주년 기념으로 시의 회 동의로 몬트리얼 시가 조례 채택 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몬트리얼 시청 로비에는 한국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서포터즈가 되어주세요~
2. 50주년 행사 <한국의 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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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몬트리얼 총영사관(총영사 최동 환)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해 외문화홍보부가 후원하는 대규모 축 하공연이 몬트리얼 올림픽으로 유명 한 올림픽 공원에서 개최. 7월 5일 올림픽 스타디움 7개 공연팀이 2천 여석 가득 메운 가운데 개최되었다.
레아 권, 김진우, 김진서)이 모두 낙 마하는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퀘벡주 최초로 정치에 발 을 들여놓는 한인이라는 점에서 매 우 고무적으로 평가 받았다. 6. 대한민국,국제민간항공기구 (ICAO) 이사국 5연임 성공 (10월1일)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수석 대표를 참석할 정도로 정부가 심열 을 기울였다. 7. 해군 순양훈련전단 몬트리얼 입 항 10월13일
<대조영함 화천함>이 3박4일의 일 정으로 몬트리얼 구항구에 입항했다. NDG 가두 행진과 구시가에서 공여 을 갖는 등 성공적인 행사를 치렀다.
3. 한인회 불어강좌 분리
8. 총영사관, 한인 차세대 네트워크
한인회와 임성숙 교장간의 갈등 으로 연초부터 진통시작, 5월에 결 국 분리, 이로서 한인회는 재정에 큰 타격받았다.
행사 개최 <11월7일>
4. 퀘벡한인50년이주사 발간
한인단체 및 학생 등 100여명 참 석해 인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차세대들의 네트워크 구축에 첫 발 을 내 딛였다.
2월부터 배부신청을 받아 연기끝 에 6월에 배부를 했으나 편집위원회 측의 구체적인 해명은 없었으며 이 후로 교민사회에 알려진 내용도 별 로 없는 상태다
9.한인학교 35주년 개교기념 행사
5. 한인 3인 시의원 출마
회 개최(11월30일)
11월 3일 지방자치 선거에 시의원 후보로 출마한 젊은 한인 3명(안드
통일 골든벨 행사를 캐나다 전체 중 가장 먼저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11월22일>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한글학 교로 그간 수천의 학생을 배출했다. 10. 통일 골든벨 행사 성료 평통지
수도쿠
신임 노년회장에 "최계수”씨 뜨거운 관심속 총회에 90여명 참석 대한노년회(회장 김광오) 차기 회 장을 선출하는 총회에 90여명의 회 원이 참석한 가운데 최계수 씨가 선 출되었다. 지난 20일 오전 11시에 황가네 식 당에서 열린 이날 정기총회는 눈보라 와 한파로 매우 나쁜 날씨에도 불구 하고 자리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회 원들이 참석해 차기 회장 선출에 대 한 회원들의 관심을 반영했다. 1부 순서에서 2013년도 사업보고 가 있었으며 회장 선출 순서에서는 이미 출마 의사를 밝혔던 최계수 씨 가 참석자의 만장일치로 선출되었다. 김광오 회장은 "제21대 한인회장을 역임하셨던 경험있는 신임회장이 선 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임 최계수 회장은 한인회장과 이북오도민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주변의 권유를 2년 동안 고사해 왔는데 막상 수락을 하고 나 니 걱정이 앞선다"며 "전 회장이 하 셨던 사업을 이어받을 것이며 더 좋 은 아이디어를 많이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최 회장은 "노년회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하게 사시는 것> 이라며 건강하게 살 수 있도록 노 력하고 아이디어를 모아보자"고 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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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12월 27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992.09원 미 화 : 1054.00원 1 CA$ : 0.9413 U.S 1 US$ : 1.0624 Can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발생한 살인사 건이 총 543건으로 지난 40년 사이 가장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9일(현지시간) 경찰 보고를 종합분석한 결과 지난해 전국의 살인사건이 전년도보다 55건 줄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기간 살인 사건 희생자는 인 구 10만명 당 1.56명으로 전년도보 다 10% 줄었으며 이는 지난 1966 년 이래 최저 수준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앨버타주 24건, 브리티 시컬럼비아주 16건, 새스캐처원주 9 건 순으로 감소세가 두드러진 것으 로 조사됐다. 반면 살인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 한 곳은 누나붓준주(準州)로 인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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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명당 14.84명이 희생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총기가 사용된 살인사건 은 172건으로 이 가운데 권총이 가 장 많은 65%를 차지했다.
한인회 신년하례식
1월 11일 몬트리얼 한인회(회장 김광인)의 신년 첫 행사인 신년하례식이 내년 1월 11일 오후 3시에 한인회관에서 있을 예정이다. 김광인 회장은 "한해 동안 도와주 신 교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 며 신년하례식에도 많이 참석해 주 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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붙였다. 김광오 회장은 "재임기간 동안 노 년회에 임원 이사들이 잘 도와주셔 서 회원들도 잘 도와주셨고, 최선을 다해 일을 했으며 결과도 매우 좋았 다. 사무실도 하나 정식으로 열었고, 컴퓨터 교육을 실시해 노년회 다음 카페도 오픈되었다"며 "회장에서 물 러난 후에도 노년회를 위해 할 수 있 는 일이라면 자리에 관계없이 돕겠 다"며 지난 4년을 회고했다. 또, 김 회장은 "젊은이들이 노년들 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건순 총무 "지난 4년간 20대 김 광오 회장을 보좌하면서 노년회가 평온하고 화기애애한 가운데 지내 온 것에 매우 기쁘고 보람되었다"며 "노년회보를 매월 빠지지 않고 발행 해 회원들에게 전해준 것을 보람으 로 여긴다"고 말했다. 2부 순서에서는 회원들은 노년회 에서 제공하는 점심식사를 함께 하 며 연말 연시를 맞이하여 덕담을 나 누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는 시간 을 가졌다. 한편, 노년회는 28일 한인회 총회 이후 신구 회장단이 모여 인수인계 와 더불어 임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캐나다 작년 살인사건 543건…40년내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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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올해 뉴스메이커 '마약 소동' 토론토 시장 언론인 선정 투표서 63% 득표
캐나다 언론계가 선정한 올해의 뉴스메이커에 마약 복용 스캔들의 주인공인 로브 포드 토론토 시장 이 뽑혔다. 22일(현지시간) 현지언론에 따르 면 캐나다통신이 언론계 편집간부들 을 대상으로 국내 뉴스메이커 선정 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포 드 시장이 63%를 득표, 다른 화제의 인물들을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포드 시장은 올해 초 마약 거래상
들과 어울린 사진이 국내 언론에 보 도되면서 마약 복용 의혹에 휩싸였 으나 계속 이를 부인하다 결국 기자 회견으로 사실을 시인, 국내외에 파 장을 일으켰다. 포드 시장은 시의회의 의결로 시장 직의 주요 권한과 예산을 박탈당한 채 식물시장 신세로 전락한 상태다. 마약 복용에 알코올 중독, 마약상 들과의 교유 등이 속속 밝혀지면서 그는 방어불능 상태의 코너에 몰렸 으나 언론과 여론의 압력에도 불구 하고 버티기로 일관했다. 여론은 강제로라도 그를 시장직에 서 끌어내리려 했으나 현행 시 법규 상 탄핵 방식의 축출은 불가능했다. 스캔들이 한 해를 장식하는 동안 캐나다 최대 도시인 토론토의 명예와
위신이 추락했고, 한때 주 총리가 시 장직 강제 박탈 방안을 검토하는 등 논란이 중앙 정가에까지 번졌다. 언 론계 투표에서는 올해 국제우주정거 장의 캐나다인 선장으로 활약을 편 크리스 해드필드가 2위를 기록했으 나 1위와 격차가 큰 16% 득표에 그 쳤다. 또 캐나다 최초로 노벨 문학 상을 수상한 원로 여성 소설가 앨리 스 먼로가 거명되기도 했으나 악명 을 떨친 포드 시장이 뉴스메이커로 는 단연 압권이었다. 밴쿠버 선지의 애드리엔 태너 편집 부국장은 "분노와 실소, 탄식으로 점 철된 포드 시장의 행적은 올 한해 최 대 뉴스였다"면서 "나쁜 뉴스로 손가 락질 받는 뉴스메이커로 아무도 그를 필적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제891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캐나다 루니 하락 -6.46% 선진국중 네번째로 큰폭 하락 22일 금융투자업계와 블룸버그통 신은 세계 35개 주요 통화의 올해 달 러 대비 통화 가치 변동률을 집계한 결과를 발표했다. 인도·브라질·인도네시아·남아프리 카공화국·터키 등 5대 경제위기 취약 국들의 통화 가치는 달러대비 10% 이상 급락했다. 그런데 캐나다의 루니화도 -6.46% 나 급락하면서 이들 신흥'5대 취약국' 에 뒤를 이어 많은 폭의 가치하락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진국 중에서는 아베노믹스로 엔저 정책을 추진하는 일본의 엔 =-17.29% 과 원자재 시장의 둔화로 경제 침체를 겪고 있는 호주 달러 =-14.02%, 노르웨이 크로네 -9.35%
연방, 불합리 ‘로밍료’에 철퇴 - 방송통신법 개정 연 방정 부 가 대형 이 통사들의 경쟁자들에 대한 과도한 로밍료에 대 해 철퇴를 가할 방침이다. 19일 연방정부는 “국내무선통신 시장의 신규업체들이 공정한 경쟁 을 할 수 있도록 기존 이동통신사들
이 경쟁자들이 로밍서비스를 이용시 자사고객보다 높은 가격을 청구하는 것을 금지하는내용으로 방송통신법 (TCA)을 개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는 “현재 대형이동통신사 들이 자사고객들에게 부과하는 로밍 요율에 비해 경쟁사들에게는 10배가 높게 요구하고 있다”면서 “향후 통신 회사들이 로밍서비스 제휴사들에게 부과하는 ‘도매로밍요율(WR)’을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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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검토중인 연방 방송통신위원회 (CRTC)에게 통신회사들이 규정을 어길 시 이에 대해 제재할 수 있는 권 한을 부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 같은 연방정부의 방침에 대해 업계관계자들은 좀더 일찍 시행했 어야 한다고 아쉬움을 표출했다. 드 바 고세 캐나코어 제뉴이티 분석가 는 “연방정부의 조치가 이동통신시 장에 새로이 진출하는 업체들을 돕
는다는 취지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 기는 하나 조치의 정도가 너무 약한 데다 늦은 감이 없지 않다”고 전했 고, 이몬 호위 이통시장분석가도 “이 같은 조치는 수십년전에 도입됐어야 한다”며 “도입되더라도 이미 대부분 의 고객들이 대형이통회사들과 약정 을 한 상황에서 이 같은 조치가 가 져올 변화는 기껏해야 2%에 지나지 않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표출했다
에 뒤를 잇는 네번째 결과다. 이들 신흥국가 일부 선진국의 달 러 대비 가치하락은 지난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완하 축소 방침 이 전해진 후 부터 급락했으며 지난 18일 내년도 미국 양적완화 축소 발 표 이후 더욱 떨어졌다. 신흥국중에는 한국의 원화와 중국 위안화, 멕시코 페소화등 3개국 통화 만 상승했다. 국제 원자재 및 원유 시장의 불황 에 영향을 받은 캐나다와 호주는 가 치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주목되는 것은 일본의 엔화 하락으 로 일본정부의 정책적인 의도도 숨 어있으나 짧은 기간의 급속한 하락 으로 인한 현상들이 나타나고 있다. 전세계 주요 관광지에 일본관광객 들이 자치를 감추거나 해외거주 일 본인들의 일본내 투자가 러쉬를 이 루고 있다. 일본과 경쟁하는 한국산 자동차 의 고전도 예상되고 있으며 캐나다 매장에서 자리를 내주던 일본산 전 자제품이 다시 출현하는 모습도 보 이고 있다. 캐나다 달러의 가치하락으로 캐나 다의 수출부문은 다소 활력을 뛸 것 으로 예상되지만 내수시장의 침체는 좀더 길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른 디플레이션도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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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91 Fri., December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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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한얼 한국어 학교
교민 행사
1/11/2014 2014년 신년 하례식 2014년 갑오년 (甲午年) 새해에는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새해 복
1/11/2014 몬트리올 한인회 한얼 한국어 학교 2학기 개강 2014년 1월 11일 - 2014년 6월 14일 (총 19주)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2013년 한해동안 한인회 발전을 위해 깊은 관심과 성 원을 보내주신 교민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2014년 신년하례식에 많이 참석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몬트리올 한얼 한국어 학교는 현지 학교 교육 시스템*1에 맞추어 1년 과 정으로 구성되었으며 한인회원 *2 자녀에 한하여 학비전액 면제(교재포 함)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1. 현지 학교 교육 시스템
-아래-
1학기 : 9월-12월 2학기 : 1월- 6월
일 시: 2014년 1월 11일 오후 3시
*2. 한인회원
(타커뮤니티와의 장소사용이 겹치는 관계로 오후에 신년하례식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한인회비(연회비 40불/가정)
문
장 소: 순복음 교회 지하 강당
의:
사무처 (토요일 오전) 514-481-6661 (ex. 210) / amchaneol@gmail.com
몬트리올 한인회 회장 김 광 인 *2013-2014
몬트리올 한인회 한얼 한국어 학교 MONTREAL HANEOL KOREAN LANGUAGE SCHOOL
한인회 사무처
한인회 사무처는 12월 30 - 1월3일 휴무 입니다. 참고하시어 이용에 불편 없으시길 바랍니다.
(2013년 9월 14일 - 2014년 6월 14일 : 40주간중 32주 수업)
사단법인
몬트리올 한인회
한인회 사무처 OPEN HOUR (월 - 금 10AM - 3PM)
l’Association des Coréens de Montréal Inc. Korean Association of Montreal Inc.
3480 boul. Décarie 2F Montréal, QC H4A 3J5 (Métro Vendôme) Tel. 514-481-6661(ex 201) / montreal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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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891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올해의 인물'로 떠오른 스노든 "임무 완수했다"
AP가 뽑은 올해 10대 뉴스 1위는 `오바마케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건강 보험 개혁안, 일명 '오바마케어'가 미 국 언론인들이 꼽은 올해의 최고 뉴 스로 선정됐다. AP통신은 미국 언론사 편집인과 보도 책임자를 상대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의 건강보험 개혁이 144표 중 45표를 받아 10대 뉴스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현 지시간)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정치권의 엄청난 저항 속에 연방정부 셧다운(부분 업 무정지) 사태까지 감수하며 건강보 험 개혁안을 밀어붙였으나 오바마케 어의 홈페이지 운영 차질, 기존 가입 자 취소 조치 등으로 논란이 됐다. 홈페이지 장애가 제도 자체의 결함 을 보여주는 상징처럼 되면서 공화
당원들에게 공격의 빌미를 제공하고 민주당 지지자들에게는 우려를 줬다 고 AP통신은 전했다. 보스턴 마라톤 테러 사건은 2위로 선정됐다. 지난 4월 열린 보스턴 마 라톤의 결승선 근처에서 폭탄이 터 지면서 3명이 숨지고 260명 이상이 다친 사건이다. 교황 베네딕토 16세의 사임과 프란 치스코 신임 교황의 즉위, 미국 국회 의 분열, 미국 국가안보국(NSA) 도감 청 실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밖에 미국 대법원의 '동성부부 차별' 위헌 결정, 넬슨 만델라 전 남 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타계, 초강 력 태풍 하이옌의 필리핀 강타, 시리 아 내전, 10~20대 여성 3명을 10여 년간 감금하고 학대한 엽기 감금사
건 등이 10대 뉴스에 들었다. 한편, 미국의 시사주간지 타임은 올해 가장 따뜻한 10대 뉴스를 선 정했다. 5세 백혈병 소년 마일리 스콧을 꼬 마 배트맨(배트키드)으로 변신시켜 준 메이크어위시 재단의 행사가 1위 를 차지했다. 한 소년의 꿈을 이뤄주 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시 당국과 경 찰, 지역 주민들이 한마음이 돼 감 동을 줬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극심한 피부병 으로 온 얼굴이 혹으로 뒤덮인 남성 에게 입을 맞추며 축복을 해준 일, 영국 윌리엄 왕세손의 아들 조지 왕 자의 탄생, 4만달러 이상이 든 가방 을 돌려준 보스턴 노숙인의 선행 등 이 그 뒤를 이었다.
미, 40년만에 석유수출 재개 추진 셰일에너지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이 40년 만에 석유 수출을 재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 본 <산케이신문>이 26일 보도했다. <산케이신문>은 이날 워싱턴발 기 사에서 미국의 여러 소식통의 말을 따 “석유 위기 이후 40년 가까이 지 속돼온 미국의 석유 수출 금지 정책 을 수정하려는 분위기가 짙어지고 있 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석유 수출을 재개하면, 국제 석유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신문은 에너지 문제에 관해 버락 오바마 정부에도 영향력을 가진 상
원 천연자원위원회 소속 리사 머코 스키 의원(공화당)이 내년 1월 상순 께 석유 수출 해금의 이점과 주의점 등을 정리한 보고서를 발표할 예정 이라고 전했다. 어니스트 모니즈 에 너지부 장관은 최근 수출 재개와 관 련해 의회와 협의를 개시하는 등 정 부 차원의 검토를 시작할 방침을 내 비쳤고, 업계 단체인 미국석유협회 도 수출 금지 해제를 정부와 의회에 요구할 방침을 표명했다고 덧붙였다. 미국이 석유 수출 재개 여부를 검 토하는 것은 셰일에너지 개발로 원 유 생산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배경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 보청(EIA)은 16일 발표한 에너지 전 망 연례보고서에서 2016년의 미국 원유 생산량 전망치를 하루 약 950 만배럴로 예상했는데, 이는 미국 원 유 생산량이 사상 최대이던 1970년 의 960만배럴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미국이 2020년대에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제 치고 세계 최대의 산유국이 되리라 고 전망했다. 미국은 1973년의 제1차 석유 위 기 뒤인 1975년부터 자국 기업의 원 유 수출을 원칙적으로 금지해왔다. 일본 국기 흔
`구글' 발표 2013년도 10대 검색어
드는 지지자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지지자들
1. 넬슨 만델라 2. 폴 워커 3. iPhone 5s 4. 코리 몬티스 5. 할렘 세이크 6. 보스턴 마라톤 7. 로열 베이비 8. 삼성 갤럭시 S4 9. PS4 10. 북한
이 26일 야스 쿠니신사 참배 를 마치고 돌아 가는 아베 총리 가 탄 차를 향 해 일본 국기 를 흔들고 있 다. 도쿄
미국 국가안보국(NSA)의 광범위 한 도감청 실태를 폭로하면서 올해 국제사회에서 최고의 뉴스메이커로 떠오른 에드워드 스노든이 "임무를 완수했다"며 자신의 '폭로 행각'에 대 한 소회를 털어놨다. 워싱턴포스트(WP)는 현재 러시 아에 임시망명 중인 스노든을 모스 크바 현지의 모처에서 직접 만나 이 틀에 걸쳐 14시간 동안 인터뷰한 내 용을 24일(현지시간)자에서 전했다. 인터뷰를 진행한 바튼 겔맨 기자 는 지난 봄 스노든으로부터 NSA 기 밀문서를 넘겨받아 보도했던 3명의 언론인 중 한명이다. 스노든은 인터뷰에서 "개인적 만족 이라는 관점에서 보자면 난 이미 임 무를 완수했다"며 "나는 사회를 바 꾸고 싶었던 게 아니라 사회가 스스 로 바뀔 것인지 결정할 기회를 주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스노든은 언론인들이 자신의 폭 로를 통해 NSA의 실태에 대한 기사 를 쓴 순간부터 자신이 계획했던 모 든 것이 입증된 셈이라며 "나는 이 미 승리했다"고도 자신있게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가 원하는 것은 '완 전한 인지'(total awareness)"라며 " 이제 남은 질문은 우리가 이를 용납 할 것인가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부 기밀 폭로가 배신행위이 자 비밀서약 위반이라는 지적에 대해 서도 적극적으로 해명했다. 스노든은 NSA의 기밀 누설금지 조약에 서명한 사실은 인정하면서
도 이는 "비밀 엄수에 대한 맹세가 아니라 헌법에 대한 맹세"라면서 자 신은 이 맹세를 지켰다고 강조했다. 이어 "NSA를 망하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개선하려는 것"이라며 "나는 지금 이 순간에도 NSA를 위해 일하 고 있지만, NSA만 이를 모를 뿐"이 라고 항변했다. 스노든은 러시아나 중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 해서도 "내가 러시아나 중국 등 미 국 외의 다른 나라에 충성하고 있다 는 어떤 증거도 없다"며 "러시아 정 부와 아무런 관계도 맺고 있지 않다" 고 강조했다. 겔맨 기자는 스노든이 편안하면서 도 활기찬 모습이었으며 이야기를 멈 추지 않았고, 인터뷰 도중 햄버거와 파스타, 아이스크림, 패스트리 등으 로 배를 채웠다고 소개했다. NSA가 대대적인 통신망 도·감청 을 통해 미국과 서방 협력국의 정보 를 수집했다는 내용을 폭로한 스노 든은 무려 170만건에 달하는 기밀문 건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 되면 장기 복역을 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러시아에 임시망명 중이다. 백악관은 스노든의 이번 인터뷰에 대해 별도의 공식 언급을 내놓지는 않았다고 AP통신은 전했다. 다만,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 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스노든은 중죄 혐의를 받고 있으며 조속히 미 국으로 돌아와서 형사법에 따른 절 차를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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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한인회 건물 2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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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91 Fri., December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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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아베, 야스쿠니 참배]
韓·日관계, 일본 대지진후 반짝 호전 MB·노다 '위안부 舌戰' 후 급속히 냉각
아베, 취임 1년된 날 작심 參拜… 방송사, 헬기 띄워 생중계 어왔다"는 동문서답을 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경내에 있는 '진레이샤(鎭靈社)'에도 참배했다. 진 레이샤는 야스쿠니에 합사되지 않은 일본 국내 전몰자를 비롯해 세계의 전쟁에서 사망한 이들의 혼령을 위 로한다는 명목으로 1965년 설립한 시설이다. 아베 총리는 "(진레이샤도 참배해) 외국 등 모든 전쟁 사망자 를 위해서 명복을 빌었다"고도 했다.
26일 오전 11시 30분 일본 도쿄 한 복판의 야스쿠니(靖國) 신사. 경찰 수 백명이 삼엄한 경비를 펴는 가운데 검은 관용차들이 속속 경내로 도착 했다. 연미복 차림의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가 차에서 내리자 일장기 를 든 지지자들이 손뼉을 치며 환호 성을 터뜨렸다. 총리실이 참배 1시간 전에 언론에 통보, 수백명의 취재진 과 지지자가 몰려들었다. 방송사들은 야스쿠니 상공에 헬기를 띄워 생방 송으로 중계를 하면서 취재 경쟁을 벌였다. 신사 관계자는 "오늘은 과거 허용하지 않았던 신사 본전(本殿) 촬 영도 허용한다"고 했다. 아베 총리는 참배 후 경내에서 기 자회견까지 갖는 등 자신의 참배를 집권 1년 이벤트로 최대한 활용했다. 총리실은 이례적으로 아베 총리가 ' 영원한 평화를 약속하기 위해 야스
쿠니를 참배했다'는 내용의 영문 보 도자료를 외신기자들에게 보냈다. ◇야스쿠니 참배는 예정된 수순 아베 총리가 야스쿠니를 전격 참배 한 것은 외교보다는 "일본에는 전범 (戰犯)이 없다"는 자신의 신념을 관 철하고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서라는 분석이다. 아베 총리는 그동안 "전범을 처벌 한 도쿄재판은 승자의 판단" "침략 의 정의는 정해져 있지 않다"고 주 장했다. 아베 총리에게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예정된 수순이라고 보 는 시각이 많다. 그는 과거 총리 시 절(2006~2007년)에 야스쿠니를 참 배하지 못한 것이 통한으로 남는다 는 말을 입버릇처럼 되풀이해왔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전쟁 책임자(전 범)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 문이 나오자, "일본은 평화의 길을 걸
몬트리얼 카딜
Korean Newsweek -7-
◇지지율 끌어올리기 전략 최근 하락한 지지율을 회복하는 계기로 삼기 위해 참배했다는 분석 도 나온다. 아베 총리는 한때 지지 율이 70%까지 치솟았으나 특정비 밀보호법을 강행 통과시키면서 지 지율이 50% 이하로 떨어졌다. 지지 자들 사이에서는 "아베 총리가 집권 한 지 1년이 됐지만, 도대체 무슨 공 약을 지켰는가"라고 비판하고 있다. 삿사 아쓰유키 전 내각안전보장실 장은 "아베 총리는 중국과 한국의 압력에 굴하지 않는다는 강경 자세 를 보여 지지율을 지키려는 것"이 라고 말했다. 아베 총리는 참배 직후 가진 기자 회견에서 "한국과 중국은 매우 중 요한 관계국이다. 정상들을 직접 만 나 설명하고 싶다"며 한·중과의 정 상회담을 제안했다. 하지만 이번 참 배는 한·중 관계 개선을 포기하겠다 는 선언이다.
한·일 관계는 1998년부터 몇년간 반짝 호전됐다가 줄곧 악화일로를 걸어왔다고 볼 수 있다. 19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과 오 부치 게이조 당시 일본 총리는 도쿄 에서 가진 정상회담에서 미래 지향 적 한·일 관계를 만들어 가자는 '21 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 선 언'을 발표했다. 적어도 연 1회 정상회 담을 하고, 무엇보다 '한국 내에서 (영 화·음반·게임·방송 등의) 일본 문화 를 개방해 나가겠다'는 내용이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 당 시만 하더라도 양국 간의 관계는 그 다지 나쁘지 않았다. 그러나 2004년 1월 1일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하고, "지속적으로 참배하겠다"는 입장까지 밝히면서 악화되기 시작했다. 2005년 '다케시마의 날' 제정은 양 국 관계에 치명타를 날렸다. 2005 년 2월 시마네현 의회가 독도 영유
권을 주장하며'다케시마의 날'을 제 정하겠다는 조례안을 상정 한 것이 시작이었다. 2005년 3월 일본 항공기 3대가 우 리 방공식별구역(KADIZ)에 접근하 다가 우리 측 전투기의 경고 통신을 듣고 회항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한 직후 시마네현의회에서 다케시마의 날 제정 조례가 가결되자 노무현 정 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 원회 차원의 대일 정책을 발표했다. '다케시마의 날' 제정 일주일 후인 2005년 3월 23일 노무현 대통령은 "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태에 이르 고 말았다"면서 "각박한 외교 전쟁도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 후 에도 고이즈미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 를 계속 참배했고, 양국 관계는 개선 되지 못한 채 노무현 정부가 끝났다. 이명박 대통령도 취임 초기까지는 새로운 한·일 관계를 만들어 보겠다 는 의지를 표명했다.
◇공식 참배는 헌법 위반 아베 총리의 참배에 대해 총리실 은 이날 사적 참배라고 강조했다. 하 지만 아베 총리가 관용차를 이용하 고, 야스쿠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담화를 발표하는 등 사실상 공식 참 배이다. 일본 정부는 1985년 나카소 네 야스히로 당시 총리가 야스쿠니 를 참배했을 때는 공식 참배라고 인 정했다. 일본 법원은 2004년 총리의
공식 참배는 헌법상 정치와 종교를 분리하는 원칙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참배를 한 이날 오후 인터넷 TV에 출연해 "(한 국과 중국에 대해) 예의 바르고 성 의 있게 (참배에 대해) 설명하고 대 화를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아베 총 리는 또 페이스북에 자신의 야스쿠 니 참배 사진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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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파장, 남수단 한빛부대에 일 자위대 실탄 지원 가 생겼다. 반군이 보르 지역을 장악 하면서 한빛부대 도 안위에 위협을 받고 있다. 반군이 유엔 평화유지군 을 공격할 가능성 은 낮지만 어떤 돌 아프리카 남수단에서 벌어진 내전 이 한국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유엔 평화유지활 동(PKO)을 위해 남수단 보르 지역 에 주둔 중인 한빛부대가 직접 위협 을 받고 있다. 간접적으로는 한빛부 대가 일본 자위대로부터 탄약을 지 원받은 사실이 국내외적으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 실탄 제공, 미묘한 파장 한빛부대는 지난 3월 남수단에 파 병됐다. 2011년 7월 수단에서 분리 독립한 남수단의 재건을 돕기 위해 유엔이 공병부대 파견을 요청했고 지난해 9월 국회에서 파병동의안이 가결됐다. 총원은 280여명이며 주로 공병으로 구성돼 있다. 공항과 도로 를 보수하고, 주변 마을에 의료지원 도 하는 등 성과가 좋아 내년 3월에 끝나는 파병 기간도 1년 연장될 가 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지난 15일 남수단에서 다 시 종족 간 내전이 발생하면서 문제
한식전문
발사태가 벌어질지는 예측하기 어렵 다. 이에 군 수뇌부도 바빠졌다. 지난 20일 최윤희 합참의장이 직접 한빛 부대장 고동준 대령과 통화하면서 상 황을 점검했고 22일에는 김관진 국방 장관이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한빛부 대 관련 상황평가 회의를 주재했다. 한빛부대 상황은 아직은 우려할 단계가 아니라는 평가다. 군 관계자 는 24일 “반군 역시 유엔 평화유지 군의 활동이 있어야 독립이 유지된 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유엔 군에 적대행위를 할 가능성은 낮다” 고 말했다. 이어 “한빛부대 주둔지 외 곽은 인도와 네팔군이 경비를 서고 있어 ‘만약의 사태’가 벌어진다고 해 도 한빛부대가 직접 교전을 할 가능 성 역시 낮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빛부대는 지 난 22일 유엔군 사령부에 탄약 지원 을 요청했다. 만에 하나, 교전 가능 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으니 탄약 등 군수물자를 일단 보충해놓아야
한다는 현장 지휘관의 판단이라고 한다. 한빛부대는 22일 미국으로부 터 5000여발, 23일 일본 육상자위대 에서 1만발을 지원받았다. ■군사력 확대 멍석 깔아줬나 한국군이 일본 자위대로부터 탄약 지원을 받았다는 사실은 중간에 유 엔군 사령부를 거쳤다고 하지만 다시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한국의 의도 와 상관없이 일본이 이를 정치적으 로 이용할 가능성이 생겼기 때문이 다. 일본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 권은 군사대국화와 방위산업 육성 등을 위해 무기수출 3원칙을 사실 상 형해화시키는 방안을 추진하는 한편, ‘적극적 평화주의’라는 명분하 에 자위대의 해외 역할 확대를 꾀하 고 있다. 한국·중국 등 주변국 여론 은 이런 일본의 움직임을 우려해왔 으나 공교롭게도 한국군의 요청으 로 ‘일본 무기·탄약의 타국 제공’이 라는 선례가 만들어지게 된 셈이다. 한국군이 일본군에 먼저 탄약 제공 을 요청했다는 의혹도 있다. 한국과 일본이 탄약 지원을 합의한 뒤 유엔 을 거치는 요식행위만 밟았다는 것 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 유엔 남수단임무단(UNMISS)이 먼 저 일본 자위대가 동종 탄약을 보유 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해 통보해줬 다”고 해명했다.
제891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미국, '日실탄지원' 논란 주시 "한·일 협력 중요” 미국은 24일(현지시간) 남수단에 파견된 한국의 한빛부대에 일본 육 상자위대의 실탄이 지원된 것과 관련 해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논란이 일자 사태의 추이를 주시하고 있다. 미국은 이날부터 사실상 크리스마 스 연휴에 돌입한 상황이어서 백악 관과 국무부, 국방부 등 미국의 주요 부처의 공식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과 일본 주재 대사관 등이 현지의 동향 보고 등을 지속적 으로 하는 등 상당히 분주하게 움직 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대체적인 기류는 중국의 부 상과 북한 상황의 긴박한 전개 등으 로 한국과 일본의 협력 필요성이 어 느 때보다 중요해진 만큼 가급적 '과 거사와 관련된 이슈'가 부각되지 않 았으면 하는 쪽이다. 미국은 그동안 과거사를 둘러싼 한일간 갈등과는 별 도로 한국과 일본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최근 한·미·일 3국이 아덴만 해역 에서 대(對)해적작전 수행을 위한 연 합훈련을 실시한 것도 이런 측면에 서 주목되는 일이다. 내전 상태에 빠진 남수단에 파견 돼 현지 재건지원 임무를 수행 중인 한빛부대가 22일 미군에 이어 23일 현지 일본 육상자위대로부터 실탄 1 만발을 긴급 지원받은 사례를 미국 쪽에서는 '3국 협력'의 사례로 인식 하는 경향이 강하다.
워싱턴 외교소식통은 "한국에서는 매우 민감한 현안인 과거사 문제에 대해 미국내 대체적인 분위기는 일 본이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도 과거보다는 미 래를 향해 전향적인 인식을 가져야 한다는 시각이 우세한 편"이라며 "3 국 연합훈련에 이어 실탄지원 사례 가 성사된 것도 이런 시각에서 인식 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달 제50회 미·일 기업컨퍼런스 만찬에 참석해 "미국과 일본은 모두 한국과 관련해서 아직 끝내지 못한 일(still some unfinished business) 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면서 "또 과 거에 발목잡히지 말고 미래로 나아 갈 필요성이 있음도 잘 알고 있다" 고 말했다. 특히 미국의 주요 싱크탱크가 주최 하는 학술세미나 등에서는 최근 한 국을 향해 과거사 문제와 일본과의 안보협력을 분리 대응해야 한다는 주장이 자주 등장하고 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중국 견제와 동 북아 군사패권 유지라는 안보전략적 이익을 강조하는 미국으로서는 핵심 동맹인 일본과의 협력을 갈수록 중 시할 수 밖에 없고, 일본의 아베 정 권 출범 이후 이런 경향은 더욱 두드 러지고 있다"면서 "워싱턴의 기류를 솔직하고 객관적으로 인식하는 것이 우리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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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91 Fri., December 27, 2013
2013 한국의 10대 뉴스
북, 장성택 실각에서 사형까지
윤창중 대통령 수행중 성추행 파문
일본 원전 '방사능 골포' 먹거리 고민
법무부 차관 등 고위층 '성접대 파문'
국
월 서울고등법원은 윤 목사의 항소 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윤 목사의 활 동을 공직선거법이 금지한 '선거사무 소 유사기관 설치' 위반으로 본 원심 의 판단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윤 목 사의 여의도 사무실에 대해 "주된 설 립목적이 특정 후보자를 위한 선거운 동, 즉 내부적 선거 준비행위의 차원 을 넘어 선거인에게 영향을 미치려는 데에 있었던 것으로 봄이 상당하다" 며 선거법에서 설립·설치 및 이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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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2013년의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10개를 선정했다. 여성 첫 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교학사 친일 교과서, 원전 납품비리, 개성공단, 대일관계 등 굵직한 뉴스가 너무도 많았던 한해였다.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이 더 많았던 한해였다. 새해에는 이들 모두 좋은 소식으로 마무리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국정원 대선 댓글 사건
이석기 '내란음모혐의' 수사
채동욱 전 검찰총장 찍어내기 의혹
박근혜 지지 '십알단' 윤정훈 목사, 유죄 확정 지난 대통령선거 당시 사무실을 차 려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를 지지하 는 SNS 활동을 조직적으로 펴왔던 일명 '십알단'을 운영한 윤정훈 목사 의 유죄가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박병대 대법관)는 26일 윤 목사와 검사측의 상고를 모 두 기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윤 목사는 지난 6월 서울 남부지법에서 이같은 내용을 선고받았고, 지난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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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하는 선거사무소와 유사한 기관· 단체·조직 또는 시설에 해당한다고 판 단한 원심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이 개인적으 로 트위터에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올리는 행위 자체가 선거법상 허용되는 선거운동이고 그러한 활동 을 하기 위해 사무실이 설치됐다 하 더라도 원심이 인정한 여러사정 등 에 의하면 해당 사무실은 선거법에 서 설치 등을 금지하는 '유사기관'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유통업계 감을 논란
철도민영화 반대 노조 파업
'조세피난처' 금융계좌 명단 공개
총리실, 경향신문 경찰 난입 유감 표명
김동연 국무조정실장은 26일 경 찰이 민주노총 본부가 입주한 경 향신문에 난입한 데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김 실장은 이날 경향신문에 공문 을 보내 “(경찰의) 체포영장 집행 과 정에서 본의 아니게 경향신문 건물
에 피해가 발생한 점에 대해 유감스 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언론 자유에 대한 침해 의 뜻은 전혀 없었으며 피해가 조속 히 복구되도록 경찰청에 만반의 조치 를 취할 것을 지시하겠다”고 말했다. 경향신문은 지난 23일 정홍원 총리 앞으로 항의 공문을 보내 “아무리 체 포영장을 집행한다고 하더라도 언론 사에 난입한 것은 헌법에 보장된 언 론 자유를 심대하게 침해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정부를 대표해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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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891 Fri., December 27,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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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민간인 사찰' 김종익씨 억울한 피해 확인
"마오쩌둥 탄생120주년” 평가는 바뀌어도 지위는 영원할 것 현대 중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마 오쩌둥(毛澤東) 전 국가주석의 탄생 12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둔 25일. 마오쩌둥이 초기 혁명 활동을 했던 후난성 창사시는 스모그가 옅게 깔 려 있었다. 저우(周)모씨는 “베이징 못지않게 스모그가 심하지만 오늘은 화창한 편이어서 공기를 쐬고 싶은 날”이라 며 “마오 주석 탄생일을 맞아 하늘도 돕는 것 같다”고 말했다. 마오가 세상 을 뜬 지 37년이 지났지만 올해 그의 탄생 120주년을 맞아 중국에는 유례 없는 마오쩌둥 추모 열풍이 불면서 그가 부활했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서 그의 역사적 과오를 기 억하는 사람들은 마오쩌둥 신드롬 이 중국의 미래에 던지는 불안감을 가볍게 넘기지 않고 있다. 류화칭(56) 후난성 공산당위원회 당교 교수 겸 후난행정학원 당사연 구부 주임은 “중국에는 위인이 세상 을 뜬 후 10년마다 대대적으로 기념 하도록 하고 있으며, 마오쩌둥은 중 국 공산당과 인민해방군, 중화인민공 화국의 3가지를 만든 제조자이기 때 문에 중국인들은 그에게 특별한 감정 이 있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는 “마오쩌둥 시대를 그리워하는 것은 분배의 불공평이 심해지고 있기 때 문이란 점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
며, 중앙에서도 이를 어느 정도 인정 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 공평을 강조 하고 있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중 국 역사상 수천년 만에 처음으로 인 민(국민)이 주인 되는 나라를 세운 마오쩌둥의 공은 결코 지워질 수 없 으며, 그가 통치하던 시절 중국이 부 패에서 자유로운 평등주의자들의 낙 원이었다는 점에 향수를 느끼는 사 람이 적지 않다는 사실을 상당수 중 국인들이 인정하고 있다. 마오쩌둥 열풍이 중국의 미래에 던 지는 불안감에 대해 류 교수는 “마오 쩌둥의 역사적 존재 가치는 인정해 야 하나 말년의 잘못은 피해야 한다. 마오쩌둥 사상은 개혁·개방 사상과 는 완전히 다르다”고 말했다. 그러면 서 “소수 극좌파들이 지금 마오쩌둥 사상의 부활을 이용하려 하고 있지 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집안의 어린 딸이 인 터넷에서 ‘마오쩌둥은 독재자’란 글 을 보고 그가 무엇을 잘못했는지 물 어보기도 한다”며 “앞으로 마오쩌둥 에 대한 중국인들의 인식이 객관적 이고 이성적으로 바뀔 것으로 본다” 고 전망했다. 특히 마오쩌둥의 과오를 개혁·개방 성과와 비교할 수 있게 된 젊은층도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류 교수는 “마오쩌둥의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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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는 영원히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130주년, 140주년에 도 추모 열기는 그대로 이어질 것이 며, 언제까지나 마오쩌둥 사상은 연 구 대상이 될 것이란 얘기다. 그는 마 오쩌둥의 공으로 마르크스주의를 중 국화한 점, 민족독립을 실현하고 인 민을 해방시킨 점을 꼽았다. 20%가 80%를 지배하던 역사가 그로 인해 바뀐 것이라며 신중국 건설의 의미 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 특색 사 회주의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과오를 저질렀으며,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 명도 그의 과오라고 지적했다. 류 교수는 “1960년대 중·후반 마 오쩌둥 어록을 외워야 했고 맹목적 으로 존경했던 기억이 난다”면서도 “현재는 개인적으로 마오쩌둥을 존 경하지만 신으로까지는 생각하지 않 는다”고 말해 일각에서 마오쩌둥을 신격화하는 흐름에 우려를 드러냈다. 좌파 웹사이트인 유토피아의 창설자 한더창 베이징 항공항천대학 교수가 최근 BBC중문망과의 인터뷰에서 “ 마오쩌둥은 공동 부유한 사회, 균부 사회를 꿈꿨으며, 하나의 신”이라고 주장하는 등 일부 지식인들 사이에 서 마오쩌둥에 대한 향수는 예사롭 지 않다. 류 교수는 정치와 역사를 전 공한 지식층의 60% 이상은 마오쩌 둥을 존경하고 있을 것이라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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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시절 이 대통령의 명 예를 훼손하는 이른바 ‘쥐코’ 동영상 을 블로그에 올렸다는 이유로 김종익 (58) 전 케이비(KB)한마음 대표에게 내린 검찰의 기소유예 처분이 부당 하다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이 나왔다. 김 전 대표는 이 동영상을 자신의 블 로그에 올린 뒤 2008년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사찰을 받았다 고 폭로했으며 이후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로 이어졌다. 헌재는 26일 김씨가 낸 기소유예 처분 취소 청구 사건에서 재판관 전 원일치 의견으로 김씨의 명예훼손 혐 의를 인정한 기소유예 처분을 취소하 라고 결정했다. 헌재는 결정문에서 “ 공직자의 공무집행과 직접 관련이 없 는 사생활에 관한 사실이더라도 공
적인 관심 사안에 해당할 수 있다. 김 씨가 올린 동영상에는 이 전 대통령 의 전과와 토지소유 현황 내용이 있 지만 이는 공인의 공적인 관심 사안 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 는 동영상을 올리며 다른 내용을 적 시하지 않았고 당시 이 동영상은 이 미 인터넷에 널리 유포되어 있었다. 정황을 고려하면 김씨가 별다른 의 도 없이 이 동영상을 게시하였을 가 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2008년 6월 ‘쥐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다. 한인 미국 유 학생이 만든 25분 분량의 이 동영상 은 이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 고 있다. 지원관실은 이 동영상을 표 적 삼아 김씨를 불법사찰한 뒤 명예 훼손 혐의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원희룡 <변호인>흥행, 민주주의 문제있다는 경고신호 공안과잉, 정치마비가 대결조장 새누리당 원희룡 전 의원은 26일 “ 영화 <변호인>을 봤다. 영화에서 지 금의 분위기를 느끼는 관객이 많을 수록 국민이 체감하는 민주주의에 문 제가 있다는 경고신호”라고 말했다. 원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 국가가 국민에게 부당한 폭력으로 군 림할때, 변호인 같은 사람들의 용기 와 희생으로 민주화 시대로 넘어설 수 있었다”면서 “공안의 과잉과 정치 의 마비는 옛날이나 지금이나 국민과 권력의 대결구도를 가져온다는 역사
의 경험을 늘 성찰해야 한다”고 했다. 원 전 의원은 이어 “국민의 압도적 동의로 건너온 민주화의 강을 거꾸로 돌릴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원 전 의원은 새누리당의 대표적 인 소장파 출신으로, 지난해 4월 총 선에 불출마했다. 새누리당내 서울시 장 후보군에 올라있으나, 본인은 뜻 이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일 각에선 안철수 신당 참여설도 나오 나, 원 전 의원은 “탈당하지 않는다” 며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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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일본 야스쿠니 신사란 무엇인가?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 도쿄 도 지 요다 구 황궁 북쪽에 있는 신사로, 주변국 침략을 위해 싸우다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신으로 모시고 제사 를 지내는 곳이다. 총면적 93,356㎡로 일본에 있는 신사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영 미권의 언론에서는 ‘전쟁 신사(war shrine)’란 용어를 주로 사용하고 있 다. 1869년(메이지 2년), 침략 앞잡이 의 넋을 달래기 위해 설립한 도쿄 초 혼사가 그 전신이다. 지금의 이름인 ‘ 야스쿠니(靖國)’는 ‘나라를 안정케 한 다’는 뜻으로, `좌씨춘추(左氏春秋)' 의 `吾以靖國也'에서 따왔다. 1879년 메이지(明治) 천황에 의 해 현재 이름으로 개명됐다. 야스쿠 니 신사는 벚꽃의 명소로도 잘 알 려져 있다. 보신 전쟁, 세이난 전쟁, 러일 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제2차 세계 대전의 병사 이외에 전범으로 사형을 당한 도조 히데키 수상 등의 A급 전범들 이 안치되어 있어서 대한민국이나 중국 등의 아시아 여러 나라는 야스 쿠니 신사와 그곳에 참배하는 정치 인 등을 비난하고 있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2001년 8월 15일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할 의향을 표시한 것에 대하여 A급 전범이 안치되어 있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인정할 수 없다며 중국 정부는 강력히 반발하였다.
결국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는 15일을 피하여 8월 13일에 참배 하면서 중국과 대한민국 양국에 일 종의 배려를 표시하였다. 그런데 그 후에도 2002년 4월 21 일과 2003년 1월 14일, 2004년 1월 1일, 2005년 10월 17일, 2006년 8월 15일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 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아 베 정권 탄생까지 중-일 간의 수뇌 교류는 정체되었었다. 국가와 그 기관은 종교 관련 교육 이나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일본 헌법 20조, 공공비용은 종교기관이나 단 체에 사용될 수 없다는 일본 헌법 89 조 조항에 위배된다며 일본 내에서 여러 차례 소송이 제기되기도 했다. 니혼케이자이 신문이 실시한 총리 대신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일본 여론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가 운데 46%는 찬성했고 38%는 반대 했다. 일본의 우익 단체, 신토 신앙 자, 전몰자 가족등이 찬성하고 있다. 야스쿠니 신사의 기원은 에도말, 막부의 개국에 반대하다 100여 명 이 투옥된 안세이 다이고쿠(安政の 大獄)에서 희생된 사람을 기리는 것 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1978년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 14 명이 합사되었다. 이후 합사자가 점 점 늘어나 전쟁에서 목숨을 잃은 246 만 6,532명의 합사 명부가 봉안되어 있다. 전사자 유골이나 위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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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1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日방송인 돌직구 “아베 야스쿠니 참배, 독일총리가 히틀러 묘에 성묘한 꼴” 일본 죠치대 신문학과에 재학중인 하루카 크리스틴(21)은 26일 요미우 리TV의 '정보 라이브 미야네 가게'에 출연한 자리에서 아베 총리의 야스쿠 니 신사 참배에 대해 "독일 총리가 히 틀러 묘에 성묘 간 꼴"이라고 평했다. 이날 '정보 라이브 미야네 가게'는 아베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한 주변국들의 반응을 다루고 있
었다. 하루카 크리스틴은 MC로부터 '이번 일에 대한 유럽인의 생각을 들 려달라'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하루카 크리스틴은 "(아베 야 스쿠니 참배와) 해외에서 가장 비 교할만한 사례라면, 만약 독일 총 리가 히틀러의 묘에 성묘를 간다고 하면, 다른 나라는 어떻게 생각할까 요? 라고 이야기할 수 있겠죠. 어려
운 문제네요"라고 답했다. 날카로운 어조는 아니었지만, 핵심을 찌른 돌 직구인 셈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지난 26일 총리 취임 1년을 기념해 야스쿠니 신 사에 참배했다. 현직 일본 총리의 야 스쿠니 참배는 2006년 고이즈미 준 이치로 총리 이후 7년 만이다. 일본 군국주의의 상징으로 평가되는 야 스쿠니 신사에는 태평양전쟁 A급 전범 14명을 포함한 246만명이 합 사되어 있다.
‘컴퓨터의 아버지’ 영국 수학자 튜링 61년 만에 사면
컴퓨터 개념을 만들어낸 비운의 천재, 애플사의 ‘한 입 베어문 사과’ 의 주인공으로 알려졌던 영국의 과 학자 앨런 튜링(사진)이 61년 만에 ‘ 사면’을 받았다. 크리스 그레일링 영 국 법무장관은 왕실의 사면령에 따라 튜링을 사면한다고 23일 발표했다. 그레일링 장관은 튜링이 2차 세계 대전 당시 나치 독일의 암호를 해독 해 전쟁의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 었다는 사실엔 의문의 여지가 없다 며 ‘뒤늦게’ 그를 칭송했다.
튜링의 사면은 1952년 동성애죄로 유죄판결을 받은 지 61년, 사망한 지 59년 만이다. 런던에서 태어난 튜링은 케임브리 지 킹스칼리지 등에서 수학을 공부 한 뒤 수학자 겸 암호 전문가로 활 동했다. 2차 대전 중에는 정부 암호· 신호학교(GC&CS)에서 암호를 해독 하는 일을 맡았다. 튜링은 연산 알고리듬을 개발해 독 일 해군의 암호를 풀어 작전계획을 알아내는 데 성공했다. 튜링이 만든 알고리듬은 훗날 컴퓨터의 모델이 됐 으며, 이 때문에 그는 ‘컴퓨터의 아버 지’라 불린다. 전쟁이 끝난 뒤 국립물 리학실험실에서 일하던 튜링은 정보 저장용 컴퓨터의 최초 모델인 ACE 를 개발했으며, 1948년에는 맨체스 터대학에서 컴퓨터 제작을 주도했다. 문제는 그가 동성애자라는 것이었
다. 당시 영국에서 동성애는 형법에 따 라 처벌받는 범죄였다. 유죄판결이 내 려졌고, 당국은 그에게 ‘화학적 거세’ 처분을 내렸다. 튜링은 이를 견디지 못 하고 2년 뒤인 1954년 청산칼리을 묻 힌 사과를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부는 그를 죄인으로 만들었지 만 후대 사람들은 컴퓨터의 창시자 인 그를 기렸다. 2009년 고든 브라 운 당시 영국 총리는 “정부를 대표해 그가 받았던 끔찍한 처우에 대해 사 과한다”고 밝혔다. 2011년에는 사후 에라도 그를 사면하라는 온라인 청 원운동이 벌어졌으며, 지난해 5월 상원에 튜링 사면법안이 제출됐다. 사면안이 발표되자, 사면법안을 냈 던 로드 샤키 의원은 “튜링이 받았 던 잔인하고 부당한 처분을 바로잡 아야 한다는 사실을 인정한 것”이라 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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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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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야의 종소리
바로 어제가 2013년 정초였던 것 같은데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날을 향해 가고 있으니 시간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연말이 되면 모두가 평상시의 두 배로 바빠집니다. 한해를 보내면서 정리할 것은 정리하고 새로운 계획 을 세울 것은 세우고자 하는 마음 들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기에 그 로 인해 마음들이 무척 바빠지는 것 입니다. 그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 이 없습니다. 어릴 적의 기억들이 하나씩 떠오 르는데 이때가 되면 집안 어른들이 늘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몸과 의 복을 각별히 깨끗하게 단장해서 지 난 한해 동안의 묵은 때가 다음 해 로 넘어가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말 입니다. 그리고 12월의 마지막 날이 되면 보신각에서 울려 퍼지는 종소 리를 듣기 위해 수많은 인파들이 모 여듭니다. 종로와 광화문 대학로 등등의 거 리는 차가 다닐 수 없게 교통을 통 제합니다. 이른 시각부터 자리를 차 지하기 위해 보신각 주변으로 몰려 드는 사람들이 밤이 깊어갈수록 속 속 늘어갑니다. 그러면 거리는 돌아 다니기 힘들 정도로 빽빽해집니다. 추위와 많은 인파에 시달리는 것쯤 은 12월의 마지막 밤을 뜻있게 보낸 다는 마음으로 이미 상쇄해 버렸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보신 각 종루에 달려있는 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예전 같지 않습니 다. 종이 울리는 시간에 맞춰 마음 들을 새로이 다짐합니다. 달력에 달려 있는 날은 늘 같은 날 일진대 이날 만은 좀 특별하게 만들 고 싶은 마음들이 누구에게나 있습 니다. 라디오와 텔레비젼에서 자주 흘러나오는 음악이 우리의 마음을
더 숙연하게 만듭니다. ‘오랫동안 사귀었던 정든 내 친구 여/ 작별이란 웬말인가 가야만 하 는가/ 어디간들 잊으리요/ 두터운 우리정/ 다시 만날 그날 위해 노래 를 부르자/’ 아일랜드 음악으로 졸업식 때나 한 해를 보내는 마지막 때나 늘 빠지지 않고 부르는 노래이기에 우리 정서 에 진하게 녹아있는 노래입니다. 이 제 카운트 다운이 시작 됩니다. 밤 11시40분, 50분…55분…57분…58 분…59분…!!! 드디어 보신각의 묵직 한 종이 울리기 시작합니다. ‘덩그렁 ~ 덩그렁~’ 33번이 울리는 동안 사 람들은 큰 소리로 ‘하나 두울, 세엣 …’ 을 합창으로 세어갑니다. 거기엔 어떤 이의도 없습니다. 모 두가 한마음입니다. ‘드디어 새날이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이하면서 새 로운 각오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 다.’ 아나운서의 흥분된 어조가 분 위기를 한층 더 띄웁니다. 이제 제야의 종소리는 지난 한해 와 함께 영원히 꼬리를 감추어버렸 습니다. 과거라는 이름 뒤로 사라진 것입니다. 그렇게도 난리를 치며 모 여들었던 보신각 주변도 물꼬가 트 이기 시작합니다. 집으로 가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하는 겁니다. 서른 세 번씩이나 울렸던 종소리가 아직도 귀에 쟁쟁합니다. 지난 해의 밤은 그렇게 저물어 갔 습니다. 매년 똑같은 행사인데도 매 해 새롭게 다가오는 제야의 종소리, 그 종소리는 우리 가슴에 묵직한 울 림으로 지금 되살아 납니다. 그래서 이때가 되면 더욱 더 그 종소리가 듣 고 싶어집니다. 저 멀리 두고 온, 그러면서도 우 리 가슴에 가장 가까이 살아 숨쉬 는 제야의 종소리를 듣던 그때, 그 때를 아시나요.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891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1. 자오웨이(趙薇, Vicki Zhao Wei) 배우이자 가수로서 1976년 중국 안 후이 성 우후 시에서 태어 났다. 베이징 영화학원 석 사학위를 갖 고 있다. 1993 년 데뷔했으 며 TV드라마 <황제의 딸>(1998)로 스타덤에 올라섰다. 2000년 유력 언 론매체가 중국의 ‘4대 여배우(四小 花旦)’ 중 하나로 지목해 화제가 됐 다. 특히 로맨스물에서 탁월한 연기 력을 발휘해 ‘멜로의 여왕(愛情片女 王)’으로 불린다. 지난 2006년 미국 의 피플(People)지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100인’에 선정해 국제적인 유명세를 탔고, MTV 아시아 어워즈 에서 ‘중국 최고인기 가수상’을 수상 한 이후 해외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 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때 성 화 봉송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많 은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했으며 가수로도 큰 성공을 거뒀다. 1999년 첫 번째 앨범을 발표한 후 각 종 가수상을 휩쓸면서 가수와 영화 배우를 겸업하는 대표적인 중화권 스 타로 꼽히고 있다. 2005년 국제 패션 위크에서 ‘중국을 대표하는 미인(代 表中国美的美女)’ 1위에 뽑힌 경력도 있다. 기타 대표작- 뮬란(2009), 적 벽대전(2008) 2. 판빙빙(范冰冰) 1981년 산둥 성 칭다오 시에서 출 생, 옌타이 시 에서 자라났 다. 샹하이 사 범대학 부속 시에진 텔레 비전 예술학 교( 上海谢晋 影视学校)를 졸업했다. 영화와 TV드라마에 조연 으로 얼굴을 비추다가 TV드라마 <
황제의 딸>과 <황제의 딸 2>에서 금 쇄 역으로 출연해 일약 인기스타로 떠올랐다. 2004년 펑샤오강 감독의 영화 <서우지>(手機, 2003)’에서 주 인공의 정부 역으로 열연해 중국 백 화장 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 고, 유덕화(劉德華)와 함께 <묵공 >(2006)에 주연출연, 많은 호평을 받 았다. 2005년에 가수데뷔를 선언했 고, 2007년에는 직접 매니지먼트회 사를 설립해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 하는 등 사업가, 만능 엔터테이너로 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2006년 제3 회 패션남녀 평선 수상식에서 ‘최고 의 미인’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0 년에는 미 포브스(Forbes)지 선정 ‘ 유명 중국인 탑10’에 이름을 올리기 도 했다. 출중한 외모와 연기실력으 로 아시아 연예계 최고 스타이자 ‘중 화권 바비인형’이라는 애칭으로 불 리기도 한다. 기타 대표작- 엑스맨: 데이스 어브 퓨쳐 패스트(2014 개봉 예정), 양귀비(2011), 3. 장쯔이(章子怡) 베이징에서 1979년 태어났다. 11세 때 북경무용 대학부속 중 학교에 입학, 전국 청소년 무 용 컨테스 트에서 1위를 차지해 일찌 감치 가능성 을 보였다. 중앙희극대학 표연과에 서 연기를 공부하던 중 장이모우 감 독에게 발탁돼 영화 <집으로 가는 길 >(1999)로 데뷔했다. 이후 미국 아카 데미 4개 부문을 석권한 <와호장룡 >(2000)으로 시카고 영화비평가협회 상, 토론토 비평가협회상 등을 수상 하며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부상했 다. <연인>(2004)에서 펼친 감동적 인 연기를 인정받아 영국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그리고 <2046>(2004)으 로 홍콩 금상장 최우수주연여우상을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타임(Time)지 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 는 100인’, 피플(People)지가 뽑은 ‘ 가장 아름다운 50인’에 연이어 이름 을 올리면서 중국이 낳은 최고의 글 로벌 대스타의 하나로 이미지를 굳혔 다. 무엇보다 할리웃 영화 <게이샤의 추억>(Memoirs of a Geisha, 2005> 에 얽힌 에피소드가 많다. 아서 골든 의 소설이 원작인 이 작품의 영화화 가 결정되자 아시아 전역에서 내로라 하는 여배우들이 주인공 사유리 역 을 꿰차기 위해 오디션에 응했다. 그 러나 제작자로 참여한 스티븐 스필 버그는 수많은 아시아계 주연 후보 가운데 장쯔이를 “동양의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여배우”로 적극 추천했고, 결 국 감독 롭 마샬은 그녀를 최종 캐스 팅했다는 것이다. 기타 대표작- 매란 방(2008), 야연(2006), 영웅(2002), 4. 리빙빙(李冰冰) 중국 4대 여배우 가운데 맏언니 격 으로서 1973 년에 헤이룽 장 성 하얼 빈 시에서 출 생했다. 20세 때 샹하이 희 극학원에 입 학, 연기를 전 공했다. 1994년 배우로 데뷔한 이후 다수의 TV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하 며 두각을 나타냈다. 장위엔(張元)감 독의 영화 <17년 후>(2000)에 주연 출연해 탁월한 연기를 선보였고, 이 작품으로 제13회 싱가포르 국제영화 제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 다. 2009년에는 <바람의 소리>로 대 만 금마장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2014년 개봉예정인 <트랜 스포머스> 4편에 중국국적 배우 최 초로 출연이 확정돼 화제를 일으켰 다. 기타 대표작- 포비든 킹덤(2008), 천하무적(2004), 자호접(2002)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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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No. 891 Fri., December 27, 2013
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이민 재정 수상(隨想)
아이스스톰과 자동차 박 재 길
12월도 거의 다가고 있다. 아니 12 월보다는 2013년이 거의 다 간다. ‘ 다사다난’이란 말도 부족한 2013년… 아쉽다기 보다는 지긋지긋하다는 표 현이 절로 나온다. 적지않은 인생이 이런 해는 처음이 다. 개인적인 일은 차지 하더라도 전 세계에 온갖 우울한 소식으로 덮힌 한해 였으니 말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2013년이 거의 막바지라는 사 실. 한국에서는 아직도 ‘화이트 크리 스마스’ 를 기대하는 모양인데 이곳 캐나다에는 지겨운 눈은 귀엽다 하 더라도 아이스스톰(Ice storm)이 제 일 큰 문제인것같다. 어제만 하더라도 몬트리얼은 얇은 얼음으로 뒤덮인 날씨였지만 토론토 와 Gaspe 그리고 P.E.I에는 30mm이 상의 두꺼운 얼음이 뒤덮혀 정전과 빙판으로 인해 거의 비상사태 선포 전단계까지 갔다고 한다. 몬트리얼과 오타와의 1998년 1월 아이스 스톰을 기억하는 분들은 이제 얼음비만 봐 도 놀라시겠지만 - 필자는 다행히 그 때 몬트리얼에 살지 않았다 - 이 전 설의 아이스스톰으로 전기가 1일에 서 수주간 끊겨 모두 35명이 사망하 고 945명이 부상을 당했는데 - 주로 노인분들이 집에서 기거하시다가 동 사하셨단다 - 무려 최대 120mm의 얼음비가 내렸다니 상상이 안간다. 야외에 주차된 자동차에 12cm의 얼음에 덮혀있다고 상상해 보시라. 차를 포기하는게 나을것이다. 그 얼 음깨다가 정말 ‘이런 얼어죽을’ 소리 하며 얼어죽을수 있다. 그나마 다행 인것은 이번에는 그정도로 심하지 않 고 또 그 큰 재앙에 꾸준히 대비해온 탓에 캐나다 어디를 가도 큰 인명손 실은 일어날수가 없으리라 믿는다. 특히 토론토의 인기있는(?) 포드 시장님의 재빠른 언질로 인해 - 코 카인을 피우고도 큰소리 탕탕치는 패기는 한국의 정치인에게서 배운 듯하다 - 토론토가 더 재앙에 대비 하고 있는 느낌이라서 다행이랄까? 아무튼 올해 정말 조용히 지나가는 그런 한해가 되었음하는 바램이다.
이심기
그런데 반대로 올해가 힘들었던 만 큼 내년에는 더 나으리란 희망이 있 기도 하다. 아무리 힘들어도 이보다 더 하겠는가 하는 그런 희망 말이다. 한국에서는 집권당의 독재행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국민은 안중 에도 없고 오직 권력유지를 위해 국 민을 억합하고 있다. 그 보무도 당당 했던 MB대통령 시절 '유인촌' 장관 의 국민을 향한 쌍욕은 차라리 귀여 웠던것 같다. 이제는 부정선거로 인 해 제발저린 박근혜 정권이 나라를 망칠려고 작정한것 같다. 빈부의 격차는 더 심해지고 그들 에게 반대하는 자는 모두 자르고 억 압하고 있다. 종북이란 이름으로 말 이다. 참 무서운 세상이다. 언론이 저렇게 정권에 무기력 한 적이 있던 가? 전두환씨 시절에도 그정도는 아 니었는데 말이다. KBS, MBC 그리 고 SBS 모두 정권의 나팔수로 영혼 을 팔고있다. 그런데 그것들을 전하는 앵커들은 자리보전을 위해 땡박뉴스를 진행한 다. 이미 엠네스티에서 한국의 언론 통제가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지 적한것이 이명박 대통령시절이니 이 제는 언론말살 상태인 셈. 누구 말대 로 영국 대처수상 흉내내다가 사람 잡는다는 말이 딱 맞는것 같다. 2014 년에 보고싶은 모습중 하나가 바로 이 불의가 판을치는 대한민국에 정 의가 바로서고 독재가 민주화되는 그런 정치가 이뤄지는것이다. 대통 령이 자신의 태생적 불법선거로 인 해 그것을 숨기려도 더 국민을 압제 하는 그런 모습을 더이상 보지 않는 것을 보고싶다. 죄를 지었으면 사죄 하고 지금이라도 회개하고 청산할 것은 청산하는것이 그녀가 살 길 인 것을 알것인데 말이다. 국정원의 따 뜻한 품에서 나오기 싫겠지만 그녀 가 계속 이렇게 버틴다면 역사는 그 녀를 반드시 기억할 것이다. 그 아버 지에 그 딸이라고.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속담은 2013년이 끝나가는 대한민국에 현재 진행중이 다. 주여 저들을 불쌍히 여기소서.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퀘벡에 윈터타이어의 장착이 의 무화된 이후로 과연 사고율이 줄었 을까? 윈터타이어 장착이 의무화된 이후 5년째인 지금 퀘벡정부의 조사 에 의하면 도로상의 사고가 5% 줄 어 들었단다. 2011년에 조사된 내용 으로는 2009년과 2010년의 겨울동 안 약 575건의 노상 사고가 줄어 들 었고 또한 사고시 심각한 부상이나 사망자의 비율도 3% 줄어 들었다는 것. 물론 윈터타이어가 만능은 아니 지만 특히 눈위에서의 제동거리는 확 실히 4계절 타이어에 비해 많이 줄 어든다는건 사실. 그러나 필자의 경험상 빙판위에서 의 타이어의 성능은 많이 차이가 없 다는것이 솔직한 심정이다. 4륜구동 의 경우도 정지시에 미끄러지는건 마 찬가지. 그나마 전륜이나 후륜구동에 비해 구동력은 좋지만 정지시에는 답 이 없다는것이 문제다. ABS나 EDB(Electronic B r a k e f o r c e D i s t r i b u t i o n ), VDC(Vehicle Dynamic Control)로 인해 좀더 정교하고 차체를 제어하 는 기술이 눈길과 빗길 그리고 빙판 길을 건너는데 도움을 주는것 맞지 만 맹신은 금물. 얼마전 미국에서 70여대 이상이 고 속도로에서 충, 추돌하는 사고가 발 생했는데 동영상을 보면 믿기지 않 을정도로 차들이 빙판이된 고속도로 를 일반도로 주행하듯 가다가 앞차 들을 들이 받는다는것. 그들 차량들 이 이러한 첨단 제어장치가 없어서 사고를 내겠는가? 바로 안전운행에 가장 중요한 운전자의 조심스런 운 전자세가 없었기 때문이다. 심지어 우주선에 들어가는 첨단 컴 퓨터가 차에 들어간들 운전자가 조 심하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음은 당근. 아주 뛰어난 뇌를 가진 인간도 실수하는 마당에 아직도 프로그램된 컴퓨터의 뇌를 가진 자동차는 오죽 하겠는가? 남은 2013년 안전운행 하 시라. 돈이 억만금 있더라도 건강하 지 못하면 소용이 있겠는가? 그리고 2014년에는 모두들 큰~복 받으시라.
2013년이 얼마 않 남았다. 날씨가 몬트리얼의 예전 기개를 되찾아 영 하 20도를 오르내리고 여기저기 쌓 인 눈더미들도 예전만큼은 못되도 나 변함없이 여기 있어라고 말해준다. 변함없이 한결같은 몬트리얼, 도시 이면서 그저 펼쳐지지만 않고 자연 발생적으로 잘 짜여져 다운타운으로 농축된 도시 기능들, 이 다운타운을 중심으로 외곽으로 자연스럽게 커진 또 커지는 도시, 그리고 공공 교통의 활성화로 자전거,전철, 버스등이 철 따라 현실적으로 쓰여지는 실용 기 능, 게다가 영어, 불어, 스페인어, 각 자기 고향말등 어렸을 때부터 웬만 큼만 신경쓰면 5개 국어도 말할 수 있는 코스모폴리탄 국제 도시 기능, 400년도 더 된 학교들에다 국제적인 노벨상까지 받은 영어권 최고 대학, 비영어권에서 전 세계 거의 탑 수준 의 불어 대학, 또 학교에서 배운 것 들이 졸업하는 그 날부터 그대로 쓰 여지는 그래서 학교의 기능이 추상 같은 교육 환경등 배울 것이 너무 많 은 변함없이 좋은 도시, 여기에 나 름대로 불어권과 영어권이 충돌하 며 우리 이민자들에게는 고통의 부 분은 있지만 긍정적인 성장으로 연 결시킬 실용적인 정치 경제의 흐름 까지있는 좋은 도시… 더해서 나라, 정부 그리고 국민들이 세운 룰을 존 중하는 정신... 세금회사의 한 동료가 생각난다. 한 고객의 세금 보고서를 작성할 때 애매한 부분을 고객에게 유리하 게 해 놓곤 마치 영화 속 갱스터같 은 큰 일을 한 것처럼 얼굴 발개져 흥분하던 그녀… 당시 난 이 사람이 장난하나 싶었다. 하지만 룰대로 하고 또 그 룰에서 어긋나게 하는 사람들은 확실히 구 분되고 또 구분하는 사회에서는 큰 일이었다. 고향 방식에 익숙했던 난 이 사람 들 참 답답하고 쪼잔하다고 느꼈지 만 후에 본인 법적 권리에 어긋난 사 항은 불같이 달려드는 면들도 적잖이 보았고 돈과 힘없어 보이는 겉모습 에 고향식으로 무시하다 크게 힘들
최광성
게 되는 동포 경우들도 많이 보았다. 여기에서 고향식을 고수하면 처음 엔 남의 일에 참견 안하는 사회 분 위기 탓에 편한 듯 느껴지지만 세월 지날 수록 돌이키기에 힘든 후회와 답답함만 커지게 된다. 필자는 몬트리얼의 세법, 민법 그 리고 상법에 따라 만들어지고 변하 는 특성의 재정을 다루니 더 느낄지 모르지만 직업상 들은 여러 고객들 의 지난 이민 삶에서의 후회와 고백 (?)들에 더욱 확신이 든다. 우린 이민자들이기 때문에 힘들어 도 하루빨리 고향식을, 꿩잡는게 매, 즉 이민 목적을 이룰 수 있는 캐나 다식으로 바꾸는 것이 정답이다. 연 말 개런티 연금 펀드의 보너스 캠페 인을 통해 필자는 많이 달라진 이민 동포들을 보았다. 언어와 사고 방식은 아직이어도 꿩 잡는 캐나다 매를 준비하는 투자 결 정은 순식간에 할 줄 아는 우리 돌쇠 씨들을 통해 정말 든든함을 느꼈다. 이제 머지않아 멋진 이민의 삶의 기 초는 캐나다, 그 안엔 고향식의 따뜻 함을 간직한 글로발 돌쇠씨와 5개 국 어도 쉬운 국제 자격증 예뻐양, 듬직 군 귀요미들 즐비할 것이다. 피터와 제인부부의 불행까지도 보 험으로 준비해 놓고 캐나다식 매를 서슴없이 추가할 줄 아는 우리 돌 쇠씨들에게 이젠 축복의 날만 있 을 것 2013년 마지막에 다시 한번 확신하며 메리 크리스마스와 해피 뉴이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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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활
제891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
우리가 매일, 생활에서 평화의 사도가 되어야
기관지확장증 (Bronchiectasis) -1 1.이 질병은? 기관지 확장증은 기관지가 영구적 으로 늘어나서 점액이 쌓인 상태를 일컫는다. 기관지는 중간 크기의 공 기통로로서 정상적인 내벽은 점액으 로 덮여 있어 외부에서 숨을 들이마 실 때에 들어온 세균, 먼지 등이 점액 에 부착되어 섬모로 운반되어 가래 라는 형태로 입을 통해 배출된다. 기 관지 확장 증은 기관지벽의 근육이나 탁력 성분이 파괴되어 기관지가 영구 적이고 비정상적으로 늘어난 상태로 써 기관지 확장증이 발생하면 섬모들 이 손상을 입게 되어 점액이 잘 배출 되지 않게 되고 오히려 세균이 자라 게 된다. 세균이 번식하여 기관지에 반복적으로 감염이 되고 만성적인 염 증이 일어나며 결국은 기관지가 파괴 되어 늘어나게 된다. 여러가지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고 합병증을 치료 할 수 있지만 늘어난 기관지는 다시 정상 상태로 복귀 할 수 없다. 2. 원인은? - 기관지 확장증은 폐의 반복적인 감염과 염증에 의해 일어난다. 기관 지 확장증을 일으킨 염증은 폐에서 일어난 질병과 과거의 폐의 감염에 의해 일어날 수 있다. - 다른 원인으로는 천식, 알러지, 면역계의 문제, 기도를 자극하거나
막는 것들이 있다. - 기관지 확장증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기관지확장증은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한 형태이다. * 기관지 확장증의 위험성을 증가 시키는 것은 다음과 같다. - 화학적 손상 ; 위험한 증기를 흡 입하거나 위에서 산이 역류하면 기 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면역계 장애 ; 면역이 떨어지면 반복적인 폐의 감염이 발생하게 되고 이로 인해 기관지 확장증을 초래할 수 있다. 알러지, 류마티스 관절염, 염 증성 장질환과 같은 질병은 면역계가 과도하게 활성화된 질환으로 폐의 조 직을 공격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 유전 질환 ; 태어날 때부터 폐 의 장애를 일으키는 유전자를 가지 고 태어났을 수 있다. 유전자 질환 인 남성 섬유종은 자주 기관지 확장 증을 일으킨다. - 폐괘 ; 음식을 먹는 동안 작은 음식 조각을 들이마셨거나 가슴에 종양이 크게 자라 기도를 막아서 생 길 구 있다. - 기타 질환 ; 섬모세포가 잘 움 직이지 못하게 하는 질병인 섬모 운 동 기능 당애는 기도에서 점액을 제 거하지 못하게 하며 기관지 확장증 을 일으킬 수 있다.
위한 대화를 촉구하 며, 모든 사람들이 개 인적인 평화의 사도 가 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현 재 쿠데타 이후 부족 간 전쟁이 발발하는 남수단에서의 ‘사회 적 조화’를 촉구하는 한편 시리아, 나이지 “말구유의 아기, 평화의 아기를 보 면서, 우리는 전쟁에서 가장 피해받 는 희생자인 어린이들을 생각하게 된다. 또 노약자, 상처받은 여성들도 생각하게 된다. 전쟁은 수많은 생명 을 산산조각내고 상처낸다.” 예수가 오신 크리스마스를 맞아 가 톨릭교회의 수장 프란치스코 교황은 25일 크리스마스 강복 메시지인 ‘우 르비 에트 오르비’(Urbi et Orbi, 로 마와 온 세상에)로서는 이례적으로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전쟁과 분 쟁을 직접적으로 거론했다. 크리스 마스인 이날에도 시리아 알레포에 서는 열흘간 계속된 비인도적 공습 으로 400명이 숨지고, 팔레스타인과 이라크 등지에서도 테러 등으로 수 십명이 숨졌다. 취임 뒤 첫 크리스마스를 맞은 프 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정오 바티칸 의 성베드로 대성당 발코니에서 발 표한 강복 메시지를 통해 격화하는 남수단 분쟁 및 모든 전쟁 종식을
리아, 콩고에서의 분쟁 종식을 위한 대화에 나서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평화 과정 을 위해 기도했다. 그는 베들레헴에서 예수 탄생의 메 시지는 “자신의 의무를 겸손히 다하 면서, 어두운 밤을 지새우며 더 나은 세상을 희망하고, 다른 이들을 돌보는 모든 남녀노소에게 주는 것”이라며 예 수가 고통받는 인류를 위해 오셨음을 강조했다. 그는 “주님은 평화”라며 “우 리가 매일, 우리의 생활에서, 우리 가 족, 우리의 도시, 우리의 나라, 우리의 세상에서 평화의 사도가 되는 데 도움 이 돼달라고 요청하자”고 모든 인류가 평화를 위해 헌신할 것을 촉구했다. 교황은 전쟁과 분쟁으로 고통받 는 이들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그 는 “무력분쟁에서 납치되고, 상처받 고, 살해당하는 많은 어린이들, 자신 의 아이들을 빼앗기고 병사가 되기 를 강요당하는 모든 사람들을” 주님 이 보살펴달라고 기도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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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교황은 크리스마스이브인 24 일 바티칸 라디오를 통해 “주님을 위 한 자리가 있는가, 아니면 단지 파티 와 쇼핑을 위한 자리만 있는가?”라 며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를 인류가 깨달을 것을 촉구했다. 그는 트위터 를 통해서 “크리스마스 행사는 온갖 소리로 가득하지만 사랑의 목소리를 들으려면 침묵의 공간을 갖는 것이 좋다”고 인류에게 자성을 촉구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24일 밤 9시 30분(현지시각) 바티칸의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성탄 전야 미사를 집전 하며 기독교도들은 어둠과 빛, 사랑 과 증오에서 선택할 수 있다며 진정 한 기독교도들이라면 현재의 어둠 과 증오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당부 했다. 교황은 빛과 사랑으로 나아가 는 길은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교황은 “우리가 주님 과 우리의 형제자매를 사랑한다면 우리는 빛으로 걸어 들어갈 것이다. 그러나 우리 마음이 닫히고 자만과 허위, 이기에 사로잡힌다면 어둠이 우리와 우리 주위에 내려앉을 것이 다”라고 말했다. “오늘 밤 복음의 기쁨을 나누자. 주 님은 우리를 사랑해서 자신의 아들 을 보내 우리의 형제가 되게 하고, 우리 어둠 속에서 빛이 되게 했다. 주님은 우리에게 반복해서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나도 반복해서 말한다. 두려워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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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891 Fri., December 27, 2013
예
‘변호인’ 개봉 8일 만에 300만 돌파 ‘7번방의 선물’보다 빠르다
송강호 주연 영화 <변호인>(연출 양우석)이 빠른 흥행세로 개봉 8일 만에 전국관객 300만명을 넘어섰다. <변호인>의 배급사 NEW는 25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위터 를 통해 “25일 오후 3시10분쯤 300 만을 돌파했습니다. 관객 여러분이 저희에겐 최고의 크리스마스 선물 입니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지난 18일 개봉 한 <변호인>은 개 봉 8일차인 25일 300만명을 넘겼 다. 이는 한국영 화 최단기간 300 만을 돌파한 봉 준호 감독의 <설 국열차>(5일 )에 비해서는 느리지 만 역대 전국관객 1000만 영화인 < 해운대>(9일), <7 번방의 선물>(10 일), <광해, 왕이 된 남자>(11일)보 다는 빠르다. 조심 스럽게 1000만 관 객 등극이 예상되 는 이유다. 또한 <변호인> 은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 권 통합전산망 집계에서 지난 24일 하 루에만 전국관객 44만6750명을 불 러들여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33만명을 동원한 강제규 감독의 영 화 <마이웨이>를 넘어서 역대 한국 영화 크리스마스 이브 최다관객 신 기록을 세웠다. <마이웨이>는 주말 성탄절 이브였
지만 <변호인>은 평일이었다는 점에 서 가치는 더욱 높다. <변호인>은 순제작비 42억원에 홍보비를 합한 총 제작비가 75억원 으로 손익분기점은 250만~260만명 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날 300 만을 넘으면서 이미 손익분기점을 달성했다. 영화는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 으로 상업고등학교 출신 변호사 송 우석이 공안사건인 ‘부동련 사건’의 변호를 맡으면서 세무전문 변호사 에서 인권 변호사로 거듭나는 이야 기를 다뤘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모티프로 삼았다. 스타들도 <변호인>을 관람한 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그룹 슈 퍼주니어의 김희철은 24일 <변호인 > 입장권을 입에 문 사진을 올리며 “슬프기도 하고 고맙기도 짠하기도 한 영화. 고맙습니다”라며 “아, 영화 보고 나오니까 국밥 당기네. 혼자 국 밥에 소주 마시러 가는 중”이라고 썼 다. 지난 21일에는 그룹 신화의 멤버 김동완이 돼지국밥집을 찾아 촬영한 사진을 소속사 SNS에 남겼다. 그는 “좋은 영화 한 편 보고 돼지국밥집 에 왔다”며 “이 조그만 국밥집의 아 주머니께서 가끔은 당신 삶이 만족 스러워 오는 이들에게 웃음을 나눠 줬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로드먼의 북한 친선경기 후원사 “발 빼기로 했다”
아일랜드의 유명 온라인 베팅업 체 ‘패디파워’가 전직 미국프로농구 (NBA) 스타 데니스 로드먼(52)의 방 북 이벤트를 더는 후원하지 않기로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패디파워는 이날 이메일 성명을 통 해 “상황 변화를 고려해, 북한에서 로드먼이 추진하는 농구 계획에서 발을 빼기로 했다”고 밝혔다고 AP 통신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 등이 전했다. 패디파워 고위 관계자는 회사가 언급한 ‘상황 변화’가 “최근의 사건 들 이전에는 없었던, 북한 정권에 대 한 전 세계적 관심을 가리킨다”고 LAT에 설명했다. 그는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이번 건은 잘못 벌였
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며 “이 때 문에 행사에서 우리 이름을 빼기로 했다”고 말했다. 패디파워는 로드먼과 손잡고 김정 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생 일인 내년 1월8일에 NBA에서 뛰었 던 은퇴 선수들과 북한 농구팀 간의 친선경기를 추진해왔다. 패디파워는 그러나 친선경기가 차 질을 빚을 가능성은 부인했다. 패디 파워 관계자는 “(경기가) 계획대로 진행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로드먼은 북한의 초청으로 지 난 19일 방북했다가 지난 23일 베이 징으로 돌아왔다. 로드먼은 이번 방 북에서 김 제1위원장은 만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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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한다는 것은 단지 품새를 배우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처 능력 등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결정력까지 스스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그것은 품새를 수련하면서 정체된 자세를 느낄때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상대방의 동작을 관찰하면서 겨루기를 할때 느낄 수 있으며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단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단체수련을 할때 상급자로서 하급자에게 자세 등을 지도해 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소그룹 지도 이런 과정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협동심, 참을 줄 아는 인내, 하나씩 알아가는 성취감, 양보할 줄 아는 배려 등을 스스로 인지합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이런 기초 인생들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주소 1400 기본 인성들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리더를 준비하는 태권도의 교육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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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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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EAST' 방향 Fullum 하차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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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514)-805-6390 이메일: abbi7k7@gmail.com http://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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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시간: 매주일 오후 2:05 새벽기도회: 매주 토요일 오전 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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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st Korean Evangelica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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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셔서,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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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삶의 가치와 소망에 대해 함께 나누는 교회 서로 사랑하고 위로하는 이민 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는 교회
> 매주일 4:00~6:30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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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담임목사: 강숭희
Metro: McGill Station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연락처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전 은혜성결교회 예배당 입니다. Trinity Memorial Church (Anglican Church) 담임목사 시무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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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2013년 12월 2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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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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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용 대사, 참전용사에게‘평화의 사도 메달'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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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편
조희용 대사는 지난 18일(수) 정오 오타와지 역 한국전 참전용사 및 가족을 대사관으로 초 청하여 한국전 참전용사 18명에게 ‘평화의 사 도 메달’을 전수하고 한식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날 ‘평화의 사도 메달’은 Raymond St. Louis 참전용사를 비롯하여 총 15분이 직접 메달을 수여 받았으며, 한국전에 간호장교로 복무했던 91살의 Jessie Almeda Urquhart 참 전용사는 요양원에서 나오셔서 수여식에 참 ▲ 환영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석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하여 직접 참석하지 못한 Gordon Vance Wade, William Richard Sheehy 참전용사는 부인들이 메달을 대리 수 여 받았으며, Donald Week 참전용사의 메달 은 Melissa Bard와 Brianne Handrahan 두 손 녀가 대리 수여 받았다. 특히 Melissa Bard와 Brianne Handrahan은 2시간 거리를 운전하여 행사에 참석하였으며 또한 할아버지의 참전당 시 모습부터 최근 마지막 모습까지를 모은 사 진첩을 함께 나누며 할아버지를 회고하고 기 리는 시간을 가졌다. 조희용 대사는 환영사를 통해 올해가 한캐 수교 50주년 및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계기 캐나다에서‘한국의 해’와‘한국전 참전용사의 해’로 선포된 의미있는 해이며, "한국 국민은 참전용사의 희생과 공헌에 대해 기억하고 이 에 대해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늘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조 대사는 한국전 참전용사의 공헌과 희 생 덕분에 한국은 세계2차대전 이후 원조대상 국에서 원조공여국으로 발전한 유일한 국가가 되었으며, 세계 15위의 경제규모를 가진 민주 주의 국가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며, 한 국정부와 국민을 대표하여 참전용사의 기여에 대해 사의를 표명하며, 평화의 사도 메달의 취 지를 설명하고, 올해 캐라반 행사를 통해 캐나 다 전역의 한국전 참전용사를 만났으며, 참전 용사 및 가족들과의 만남은 항상 감동적이었다 고 회고하며, “참전용사분들이 한국전 참전을 명예롭게 생각할 뿐만아니라 자녀와 손자·손 녀 또한 조부모의 참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 ▲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받고 기념촬영 시간을 갖 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참전용 고있는 Donald Week 참전용사의 손녀 Melissa Bard와 사 가족의 자긍심과 한국에 대한 애정을 바탕 Brianne Handrahan.(왼쪽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 으로 캐나다 젊은 세대들이 한국에 보다 높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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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갖고 있으므로, 양국관계의 미래가 매 우 밝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Raymond St. Louis 참전용사는 한국 국민과 정부 그리고 주캐나다 대사관에 감사인사를 전 하고, 자신의 한국참전시 부산에서 영등포까지 전투체험을 회고하며, “한국이 과거 전쟁의 폐 허 속에서 민주주의와 경제성장을 이룬 나라 로 발전한 것에 대해 한국전 참전에 무한한 자 긍심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Bill Black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부 회 장은 메달 수여자에게 축하를 전하고, 내년도 ‘참전용사 재방한 초청사업’과 ‘Youth Camp’에 관하여 소개하고, 지속적인 한국의 보훈사업 들에 대해 높이 평가하며, 이러한 행사에 대하 여 참전용사 가족 및 후손들의 적극적인 참여 를 당부했다. 또한 참석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한국 재방 문시 경험 및 한국전 참전용사에 대한 한국측 의 지속적인 사의 표명에 대해 매우 감동적이 라고 전하며, 금일 품위있는 행사와 한식 제공 에 거듭 감사 인사를 전하였으며, 한 참전용사 가 만약 다시 한국에서 전쟁이 발생한다고 하 더라도 자신은 반드시 참전할 것이라고 결연 한 의지를 표명하자, 주위 다른 참전용사들도 이에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이는 등 화기애애 한 분위기 속에서 ‘평화의 사도 메달’ 전수식 은 마무리 됐다. 행사를 마치고 Donald Week 참전용사의 손 녀 Melissa Bard는 “이 자리에 무척 오고싶었을 할아버지를 대신하여 여동생과 함께 이 자리에 초대받게 되어 영광이다. 할아버지가 그토록 말 씀하신 것들을 직접 보게되어 경이롭고, 이 자 리에 초대받았다는 것 자체가 말로 형언할 수 없을 정도다”고 벅찬 감격을 전했다. Bill Black 회장은 “더 많은 참전용사 동기들 을 한국 대사관과 한국 사회로 초대할 수 있어 서 대단히 감사하고, 아주 멋진 경험이었다. 한 국 대사관이 수년에 걸쳐 여러가지 방법으로, 이런 행사나 조직에 익숙하지 않은 참전용사들 을 초대할 수 있었다는 것이 경이로울 따름이 다. 조희용 대사를 비롯하여 모든 분들의 노력 에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라고 말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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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코윈오타와
코윈오타와 회원 여러분 2014 년 새해를 맞아 여러분 댁내 두루 평안하시며, 소원 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코윈오타와를 향한 한결같은 회원 여러분의 사랑과 참여에 깊이 감사드리며, 새해 정기총회에 여러분을 모시고자 합니다.
▲제16회 정보세미나
올 해 정기총회에는 앞으로 2014 년-2015 년을 이끌어 나아갈 차기 7 대 회장의 인준과 감사 선출이 있을 예정이오니 빠짐없이 참석하시어 회원의 권리와 의무를 이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특별히 이번 총회는 지난 2013 년 코윈오타와 창립 10 주년을 기념하여 마련한 특별 장학금을 전달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오니, 부디 참석하시어 차세대 코윈오타와를 격려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정기총회에 이어 그린(건강/환경), 문예, 사회봉사, 요리 등 새로 구성된 동아리들의 새해 활동계획 발표가 있을 예정이오니,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동아리들의 다양하고 활발한 활동은 코윈오타와 홈페이지(kowinottawa.ca)에 상시 게시되고 있사오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코윈의 밤' 행사를 마치고...
정기총회 및 “코윈오타와 창립 10 주년 기념 장학금 수여식” 일시: 2014 년 1 월 18 일 (토) 오후 4 시 30 분 - 8 시 30 분 장소: Ron Kolbus Lakeside Centres (2805 Carling Ave.), Britannia Park ▲취업 세미나를 마치고...
음식: Potluck, 넉넉히 음식 한접시를 부탁드립니다. 코윈오타와에서는 밥, 불고기, 탕수육, 족발, 김치를 준비합니다. 기념품 증정: 임선옥 디자이너가 특허를 낸 독창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달항아리가 프린트된 스카프를 회원 모두에게 증정합니다. 참고: 어린이를 위한 돌봄이 봉사자가 있습니다.
2013 년 12 월 27 일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오타와 지부 회장단 올림 ▲'코사모' 모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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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1호 (금요일) 제891호 2013년 2013년 12월 12월 27일 27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아픔에 대한 고찰-2013년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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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죽도록 아파본 경 험이 있을 것이다. 질병으로 인한 아픔때문에 정말 죽음에 이르는 사람도 있고, 극심한 통 증을 회피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택하는 사 람도 있다. 이렇듯 아픔과 통증은 우리를 괴 롭히고, 이렇게 아플 때면 우리는 저주받았다 고 생각하고 좌절하기도 한다. 그런데 아픔은 정말 저주인가? 못 하나가 내 손바닥을 뚫고 들어온다고 상 상해보자. 뾰족한 못 끝이 내 손바닥에 닿는 순간 깜짝 놀라 피할 것이다. 어떻게 일고 피 할 수 있었는가? 바로 아팠기 때문이다. 통증을 느낄 수 없다면 손바닥이 내 손을 뚫 고 지나갈 때까지 알 수가 없다. 그렇게 되면 비록 아프지는 않더라도 내 손은 상하고 그 기능을 잃게 된다. 아픔은 이렇듯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신호인 것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사람은 최적의 건강 상 태에서 임신이 된다. 건강한 부모 밑에서 태 어난 아기는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건강하 게 자랄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원인에 의해 (예를 들면 극심한 스트레스나 비정상적인 식 생활, 운동 부족, 환경 호르몬 등) 건강 상태에 이상이 생길 때, 아무리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 여기서 말하는 노력이란 그저 임신 시 도를 위해 부부관계를 갖는 것만을 말한다. 내 건강상태를 해치고 있는 원인을 바꾸려는 노 력은 그다지 하지도 않으면서 이것 저것 다 했 는데 임신이 되지 않는다고 불평한다. 하지만 어쨋든 이런 좋지 않은 건강 상태에 서 임신을 했다고 가정해보자. 오랜 숙제와 같 았던 임신과 출산은 이루어 냈지만, 그 후의 일은 감당하기가 쉽지 않다. 건강하지 않은 몸 은 아이에게 유전되기도 하고, 내 몸이 건강 하지 않으니 육아가 쉽지도 않다. 산후 우울 증에 빠지기도 하고, 제대로 된 육아를 받지 못한 아이는 불행하게 자라난다. 한번쯤 이렇게 생각해보자. 아무리 노력해도 임신이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지금은 임신을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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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는 상태이므로 내 몸이 나 스스로를 보호하고 있는 중이라 고 말이다. 이 보호체계가 망가졌을 때, 임신 이 되어서는 안되는 상태인데도 임신이 되고 그것은 곧 엄마나 아이에게 불행으로 이어진 다. 불임은 저주가 아니라 적어도 내 몸의 보 호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 하는 것이다. 진짜 저주는 그런 상태에서도 임 신이 되는 것이다. 그럼 아플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아플 때 내가 왜 아픈지를 알고 깨닫고 배 워야 한다. 내 손바닥에 못이 찔릴 때 피하 라는 신호임을 알아차리듯, 내 몸이나 마음 이 아플 때 왜 아픈지, 무슨 신호인지 알아차 려야 한다. 그것이 곧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 는 길이다. 감기에 걸려 고생한다면 어떤 생각을 하는 가? 감기 걸린 사람과 악수를 하고 손을 씻지 않아서 걸렸다고 생각하는가? 독감예방주사 를 맞지 않아서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신 이 내린 저주라고 생각하는가? 감기에 걸린 이유는 ‘몸이 쉬고 싶어서’이다. 감기에는 백약도 무효하고, 오로지 충분한 휴 식만이 빨리 회복하는 길이다. 감기에 걸린 이 유는 그저 몸이 쉬고 싶어서일 뿐이다. 휴식 이 부족해서 좀 쉬어달라고 몸이 부탁하는 것 이다. 아무리 부탁해도 들어주지 않으니 앓아 눕게라도 만드는 것이다. 그것도 모르고 쉼없 이 계속 바쁜 일상을 살고 무리하여 일하고 점점 더 내 몸은 상해가는 것이다. 마치 못이 손바닥을 조금씩 조금씩 뚫고 있는데도 알아 차리지 못하듯이.... 2013년 한 해도 독자분들께 많은 일들이 있 었을 것이다. 좋은 일도 있었지만, 심신을 괴 롭게 만든 아픈 일도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자. 아픔은 저주가 아니라 내 스 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신호이다. 내가 왜 아 픈지를 알아차리기만 한다면 저주라고 생각 했던 아픔은 축복으로 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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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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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류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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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ill University 졸업, Mechanical Engineering Life University,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Magma Cum Laude Life University, Gonstead Certified Officer Gonstead Tech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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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fied Chiropractic Extremity Practitioner (CCEP) Active Release Technique Certified (ART) AccuCare Rehab and Therapy Center 수년간 진료경험 Optimal Chiropractic and Rehab 수년간 진료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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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Hon. Yonah Martin
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SENATE
SÉNAT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L’hon Yonah Martin
CANADA
2013 년 12 월 13 일 ▲김규대 선수를 응원하며,...
연아 마틴 상원 의원님의 연말 인사말
캐나다 상원을 대표해 평화, 행복 그리고 사랑이 깃드는 크리스마스 와 새해를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2013 년은 저희 모두에게 중요한 해였습니다. 수교 50 주년을 맞이한 한국과 캐나다의 해로 인한 모든 한인 커뮤니티들의 축제로 가득했던 역사적인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 다음 50 년을 공통된 비전과 함께 꾸준한 성장 그리고 번창을 위해 다 같이 힘을 합쳐 노력합시다. 2013 년은 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해로 휴전협정 60 주년을 기념하는 해였습니다. 한국 전쟁을 위해 싸워주신 32,000 명의 캐나다 군인들을 포함한 용감한 용사분들이 없으셨다면 한국은 오늘 이 자리에 있지 못 했을 것입니다. 특히 저의 S-213 법안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날 )통과는 우리 참전용사 분들에게 영원한 존경과 감사를 표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 주빌리 메달 수역식
모든 커뮤니티의 리더 분들과 봉사자 분들께 감사에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쏟은 시간과 노력은 한국의 문화와 유산을 캐나다에 널리 알리고 우리 미래 세대들에게 봉사정신의 중요성을 가르쳐 줄 것입니다. 2013 년의 성공을 바탕으로, 저와 저의 보좌관들은 각 지역 커뮤니티 고문 들과 함께 중요한 프로젝트와 목표를 향해 같이 일해 나가겠습니다. 우리 모두 가 바라보는 다음 50 년과 그 미래의 한국과 캐나다는 항상 밝을 것입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원내부대표 ▲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식
▲ ‘한국전 참전용사'를 위한 방한 행사
연아마틴 상원의원드림
▲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제정 기념 리셉션을 마치고 기념촬영
▲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축사를 전하며...
'코리안 뉴스위크'를 아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매주 오타와 소식을 준비할때는 이 사진도 살리고 싶고, 이 내용도 살리고 싶고, 기사와의 전쟁이 아닌 지면과의 전쟁을 매주 치르며 1년을 달렸습니다.
그리고 벌써 그동안 많은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쓰는 순간이 또 왔습니다. 2013년 그 어느해 보 다 분주했고, 바쁜 만큼 큰 사랑을 받았고, 행복 가 득한 맘으로 2013년을 마무리 합니다. "열심히!"라고 항상 다짐하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고, 취재 현장이 재미있는 만큼 생각하고 고민 해야는 것들이 알게 모르게 야금야금 늘어 납니다. 누군가는 나로인해 서운하지 않을까...누군가는 나 의 실수로 인하여 피해를 보는 것은 아닐까...생각하
고 또 생각하게 됩니다. 부족하지만 항상 누군가는 신문을 기다려준다는 기쁨으로, 또 다른 한 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신문을 아껴주시고 격려하여 주신 모든 분 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마지막 신문을 마치며... 코리안 뉴스위크 오타와 지국장, 신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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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91호 2013년 12월 2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