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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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4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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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높다. 이스포스 레이드 퀘벡지부 회장 루 크 두랑드는 “불어사용자 가운데서 두 당에 대한 지지율이 동율이 나온 다는 것은 거의 보기 힘든 현상이다” 라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월 28일 과 4월 1일 5일간 1012명의 퀘벡인 을 상대로 실시되었으며 오차범위는 3.5%다. 2014년 지지율 경향을 보면 자유당 지지율은 상승하는 반면 퀘 벡코아당의 하락, 미래연합당은 하 락 후 유세 시작 후 상승하는 모습 을 보이고 있다. 이스포스 레이드는 이번 결과를 분 석하며 “퀘벡코아당이 격차를 좁히 기 위해서는 퀘벡독립당 표를 가져 와야 하고 자유당 표를 미래연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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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유 당 지지자가 가장 마음을 바꾸지 않 을 가능성이 높은 것 역시 드러났다. 이러한 결과에 초조해진 마로와 수 상은 소득세와 인두세를 줄이겠다 는 파격적인 제안을 들고나왔다. 그 는 “회사들을 위해 인두세를 낮추겠 다. 우리는 많은 비즈니스들이 세금 때문에 일자리 창출에 애를 먹는다 는 것을 알고 있다. 따라서 균형예산 을 이룬 후에 인두세를 낮추도록 할 것이다. 또한 소득세 역시 낮추겠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새로운 자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과연 마로와 수상의 이러한 공약이 선거 유세 막바지에 어떠한 효과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황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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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기관 이스포스 레이드가 선거를 일주일여 앞두고 CTV뉴스에 의뢰받아 실시한 퀘벡 총선 여론 조 사에서 자유당이 영어사용자 가운데 서 압도적 1위, 불어사용자 가운데서 도 퀘벡코아당과 동률을 달리며 1위 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당은 37%를 차지했으며 이 어 퀘벡코아당이 28%, 미래연합당 이 19%, 퀘벡독립당이 13%를 차지 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이러한 결과가 TV 토론회에서 폴린 마로와 수상이 자유당 필립 쿠야드 당수에 게 너무 거센 모습을 보인 것이 역효 과를 가져왔다는 해석을 하고 있다. 같은 기관에서 실시한 2주 전 여론 조사에서는 자유당이 37%, 퀘벡코 아당이 32%로 거의 오차범위 내에 근접하고 있었다. 이번 여론조사에 따르면 불어사 용자 지지도에서 이 같은 변화가 컸 던 것으로 밝혀졌다. 퀘벡코아당 지 지율은 7% 떨어진 반면 자유당 지 지도가 3% 늘어나며 31%로 동률을 기록한 것이다. 미래연합당 역시 불 어사용자 가운데 지지율이 3% 오르 며 21%를 기록했다. 만약 이번 결과가 며칠 안남은 4 월 7일 총선으로 이어질 경우 자유 당이 다수당 정권을 차지할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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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식품위생교육 자격증 취득 교육 성료 등에 대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식품위생교육을 진 행한 강사 Thomas Green 은 특별히 한국인들이 많이 판매하고 있는 음식과 데파 노 위생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을 하였으며, 항상 손 을 깨끗이 씻어야 모든 병균 으로 부터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근무 중에 담배를 피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라 고 전했다. 더불어 사업체가 비위생적 일 경우, 퀘벡정부로 부터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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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일(수), 퀘벡한인실 업인협회이 주최하에 퀘벡정부에 서 시행하고 있는 식품위생안전 인 증서 취득 교육이 22명이 참석한 가 운데 성료되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많이 생겨나고 있는 요식업 관련 사업이나 편의점 (Depanneur, Tabagie) 등을 운영 또는 운영할 계획이 있거나 관련 업 종에서 일을 하고 있는 교민들이 좀 더 쉽고 저렴하게 인증서를 취득하 게끔 도움을 주고자 실시 하였으며, 이번 강의는 요식업 운영시 준수사 항과 음식물 보관 방법, 식중독 예방

거운 처벌로 받아 사업체가 한순간에 문을 닫을 수 있으므로 항상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고 청결한 상태를 유지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퀘벡한인실업인협회 이진용 회장은 “식품안전위생교육 인증서는 운전면 허증과 같이 영구적이며, 퀘벡에서 레 스토랑 및 데파노를 영업하거나 취업 할 때 꼭 필요한 매우 중요한 인증서 이다. 본 실협에서는 계속적으로 사업 체와 이민자가 많이 생기는 것을 고려 하여,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 할 예 정이다. 앞으로도 많은 교민들의 참 여 부탁드린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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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중급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2014 MKFL <한인축구리그> 이벤트 안내 안녕하세요, 교민 여러분 어느덧 긴 긴 겨울이 지나 따뜻한 봄기운이 다가 오고 있는 지금 파릇 파릇 새로이 보이는 파란 잔디의 그라운드 를 보며 축구 생각이 간절하신 여러분께 올 여름 MKFL 의 새로운 주 인공이 될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현재까지 리그 4연패를 하고 있는 Movement 와 함께 성당, 사랑, 호 산나, 연합 팀 등이 2014년 시즌 참가의사를 보였으며, 앞으로 다가올 4월 20일까지 추가 참가 신청을 받겠습니다.

2014 MKFL 리그 계획안 5월18일 - 리그 개막식 및 올스타 게임 5월 25일 - 리그 시작 6월18일 - 월드컵 경기 공동 관전 (대한민국 VS 러시아) 확정 6월23일 - 월드컵 경기 공동 관전 (대한민국 VS 알제리) 예정 6월27일 - 월드컵 경기 공동 관전 (대한민국 VS 벨기에) 예정 8월31일 - 리그 폐막식 월드컵 경기 공동 관전 스폰서 및 지원 관련 아이디어 및 협조 문의 도 받고 있습니다. (장소 문의, 단체티, 영상지원등등....) 교민여러분 의 많은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문의전화 514-836-7708 최웅기 514-757-1410 김태현 (마케팅 담당) E-메일 unggas@hotmail.com

한인회, 국제 청소년 교류 캠프 추진 몬트리얼 한인회(회장 김광인)는 '펜실베니아 몽고메리 한인회와 협 력하여 국제 차세대 청소년 교육 프 로그램 개발과 국제 교류, 문화체험 실용화 확대등의 목적으로 2014년 7월 22일부터 8월 6일까지 전남 여 수 국제 청소년 교류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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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유학 생들에게는 고국 방문과 더불어 새 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 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프 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 과 정보는 한인회 홈페이지 www. montrealkorea.com 나 한인회 사 무처로 문의 하시기 바란다.

총영사관 순회영사 일정 안내

Tel:(514) 879-3338 knewsweek@gmail.com

1.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은 New Brunswick주 Saint John에서 아래와 같이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오늘의 외환시세

O 일 시 : 2014년 04월 12일(토) 오전 9:30-12:00 오후 1:00-4:30

4월 3일 매매 기준율

O 장 소 : Qplex Conference Centre

캐나다화 : 957.17원 미 화 : 1054.80원 1 CA$ : 0.9075 U.S 1 US$ : 1.1020 Can

- 주소: 20 Randy Jones Way, Quispamsis, NB, CA, E2E 0B3 O 민원업무 내용: 전자여권, 공증, 재외국민등록, 병역, 국적.호적 등 영 사업무 전반 2. 한편, 당관은 5월 중 New Brunswick주 Fredericton에서 순회영사 활동을 실시할 예정임을 참고바랍니다. 3. 아울러, 4.12(토) 13:00부터 금번 순회영사지인 St. John 시 Qplex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neoasie.com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Conference Centre에서 제2회 「통일 골든벨」행사가 개최될 예정이 오니 많은 분들의 참석을 부탁드립니다.

감사의 말씀 지난 2014년 3월 28일에 소천하신 저의 아버님 신상진 님의 장례식에 바쁘심에도 불구하고 참석해 주시어 따뜻한 위로의 말씀과 더불어 일일히 보살펴 주신 덕분에 무사히 장례를 잘 모셨기에 우선 서면으로나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들로서는 일일히 찾아뵙고 인사를 드림이 도리인줄 아오나 아직 경황이 없어 이처럼 글로 대신하오니 너그러우신 마음으로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 유가족 일동 드림

유가족 미망인 이영자 장남 종욱 자부 Debbie 손주 Hana, Sara, Danial, Simon 차남 종우 자부 Heidi


캐나다

No. 904 Fri., April 4, 201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강좌 IV - 포크아트(folk art)

한인회 고문회계사 한인회에서는 노문선 회계사님을(Global Tax Services Inc.) 고문 회계사 님으로 위촉하였습니다.

한인회에서는 전문 강사님과 함께 하는 포크아트(Folk Art) 강좌(취미반) 를 개설합니다. 1. 일시: 2014년 4월 4일부터 4주간

한인회 문화강좌

2. 시간: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 12시 30분

<강좌 I - 불어강좌> 1. 불어 수강생을 모집합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생활 회화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오니 관심있으신 교민 여러분께서는 한인회 사무처나 이메일로 문의 바랍니다. 2. 기간: 주 2회 2시간씩 10주간 <강좌 II - 영어강좌> 1. 원어민 강사님과 함께 생활 회화 위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2. 일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전 10:00 - 12:00 / 10주간

3. 수강료: $40 4.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 사무처나 이메일로 연락 바랍니다. * 포크아트란?* 유럽과 미국에서 오래전부터 전해 내려온 기법으로 낡고 퇴색한 목재 가구나 일상 생활용품에 꽃이나 풍경을 그려 새로운 멋을 자아내는 예술세계입니다. 미술 관련 지식과 상관없이 초보자 분들도 배울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문의 바랍니다.

*포크아트 작품*

<강좌 III - 한글강좌> 1. 대상: 한국어에 관심있는 외국인들을 위한 강좌입니다. 2. 일시: 매주 화요일, 목요일 오후 6:00 - 8:00 / 10주간 (2014년 3월 25일 개강) * 한인회 문화강좌는 한인회원분들에게 제공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인회 자원봉사자 모집 한인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자원 봉사자를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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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집분야 : 한얼학교 보조교사, 노년회 컴퓨터 강의, 한인회 사무 및 각종 행사 보조 2. 필요하신 분께는 이력에 도움이 되는 봉사증명서와 추천서를 드립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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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장소 : 퀘벡한인실협 회의실 ◎ 교 육 비 : $100+$10(레지스터비용) = $110/1인 (개인적으로 수강시 $200+tax, 2일간 12시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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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캐나다, 대북 식량 지원 미화 270만 달러 디르크 슈테겐 WFP 평양사무소 장은 1일 ‘VOA’에 캐나다가 지난 31 일 270만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세계식량계획은 이 자금으로 밀 가루와 옥수수를 구입할 예정이다. 슈테겐 소장은 이 밀가루와 옥수수 가 ‘수퍼 시리얼’로 불리는 ‘혼합가공 식품’ 공장에 보내져 영양식품을 만 드는데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앞서 스위스 정부 가 지난 해 12월 보낸 분유 400t과 세계식량계획이 자체 기금으로 구 입한 옥수수 430t이 지난 달 북한 에 도착했다. 또 유엔 중앙긴급구호기금(CERF)

이 북한에 대한 ‘자금부족 긴급지 원금’ 명목으로 세계식량계획에 배 정했던 3백25만 달러가 지난 달 WFP에 전달됐다고 슈테겐 소장 은 말했다. 하지만 세계식량계획은 여전히 자 금 부족으로 대북 식량 지원에 어려 움을 겪고 있다. 실제로 올 3월 세계식량계획 WFP 의 대북 식량 지원 규모가 지난 1 년 사이 최저를 기록한 것으로 나 타났다. 슈테겐 소장은 3월 중 북한 9개 도 1백만 명의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 에게 1천600t의 혼합가공식품과 영

前 선관위원장, 연방 선거법 개정안

`참정권 침해' 주장

양과자를 분배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지원을 받은 주민 수가 평 균 1백60만 명에서 1백만 명으로 줄 고 지원 식량 규모도 지난 1년 사이 최저를 기록한 것이다. 이는 자금 부족으로 북한 내 영양 과자공장 7곳 가운데 5곳이 가동 중단 됐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60 만여 명의 어린이들이 영양 지원 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슈테겐 소장 은 밝혔다. 슈테겐 소장은 올해 말까지 북한 어린이와 임산부, 수유모들에게 영 양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5천3백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캐나다포스트, 우표가격 전격인상 캐나다포스트가 만성적인 적자구 조를 개선하기 위해 가격인상에 돌 입한 가운데 중소자영업자들의 반 발이 거세지고 있다. 28일 캐나다포스트는 지난해 공표 한 우표가격인상안이 31일부터 발효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캐나다포스트측이 발표한 가격인 상폭에 따르면 소비자는 우표구입 에 기존의 0.63달러에서 22%인상된 0.85달러를 지불해야 한다.

캐나다포스트 관계자는 인상안과 관련, “큰 폭의 우편배달서비스 수요 감소에 따른 매출 하락을 만회하기 위해 가격인상은 불가피하다”며 “그 렇더라도 중소자영업자들의 경우 이 로인한 추가비용이 연간 55달러이하 에 머물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포스트측에 따르면 지난 해 우편배달수요는 2006년도와 비 교 시 12억통이 줄어든 것으로 추 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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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보수당 정부의 선거법 개정 안(Bill C-23)이 국민이 갖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인 참정권을 침해할 위험이 높으며 국가 민주주의를 위 협할 우려가 있다는 심각한 반대에 부딪혔다. 장피에르 킹슬리 전 연방선거관 리위원회장은 25일 연방 보수당 정 부가 새로운 선거법개정안에서 선 거시 필요한 투표권자 신분확인 수 단 중 이웃에 의한 신원보증제를 철 폐한 것은 당장 다음 연방총선에서 12만명 이상의 국민들을 투표권을 박탈하게 될 것이며 이는 직접적으 로 국민의 헌법적 권리인 참정권을

정당한 사유 없이 제한하는 것이라 고 주장했다. 또 연방선거위원회 위원장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에 해당하는 선거일자 정보 이외에 선거에 관한 어떤 홍보 나 의사교환도 국민들과 직접 할 수 없도록 한 개정안은 선거관리위원회 의 독립적 활동권한을 극히 제한한 것이며 나아가 국내 선거 시스템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잃게 하는 위 험한 행보라고 비난했다. 이와 관련 대부분의 야당 인사들 과 선거법 관련 전문가들도 연방보 수당의 선거법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 참정권 침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캐나다포스트는 매출하 락에 따른 자구책으로 가격인상과 함께 향후 5년간 점진적으로 도시지

역내 가구에 대한 우편배달서비스축 소, 8천명의 직원을 감축하는 구조 조정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우표가격인상에 대해 중소자영업 자들은 즉각적으로 반발하고 나섰 다. 댄 켈리 캐나다중소자영업자연 맹(CFIB)은 “우표가격인상이 캐나 다포스트의 매출상황을 호전시키기 어려울 것”이라며 “가격인상은 애초 의 목적과는 달리 캐나다포스트의 중요한 고객들인 중소자영업자들에 게 큰 부담으로 작용, 결국 온라인이 용 등 대체방안을 찾게 될 것”이라 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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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4 Fri., April 4, 2014

코리안 뉴스위크

세계한인차세대대회

2014년도 캐한의원친선협회 연례총회

주캐나다대사관은 지난 4월 1일 캐나다 의회의사당에서 개최된 2014 년도 캐한의원친선협회 연례총회에 참석하여 동 협회의 연례총회를 축 하하고, 상․하원 의원 등 행사 참석 자들과 FTA 등 한․캐 양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행사 에는 캐나다 의회의 Yonah Martin 등 상원의원 8명과 Barry Devolin 등 하원의원 17명을 비롯하여 Erin O'Toole 통상차관, 이 영해 캐한협회 회장, Lisa Skierka 농 축산식품단체대표, 한국전 참전용사, 현지 한인단체장 및 한인기업인, 대

사관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하했다. 오송 공사를 비롯하여 행사에 참 석한 최장민 국방무관, 한창섭 공사 참사관, 이용필 상무관, 곽삼주 서기 관 등 대사관 직원들은 동 협회가 양국 의회의원 간 활발한 교류를 통 해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참석한 상․하 원 의원들에게 한․캐 FTA 비준과정 에서의 의회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부분의 상․ 하원 의원들은 한․캐 FTA타결에 대 해 환영의 뜻을 표시하면서, FTA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양국 의회에서 의 비준절차가 금년 중에 이루어지 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토론토 한인사회 소녀상 건립움직임, 가시화 일제의 인권유린의 역사와 평화를 상징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움직 임이 토론토한인사회에서 서서히 가 시화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일본제국주의의 침략전쟁에 성노 예로 강제 징용돼 통한의 세월을 보 내야 했던 위안부할머니들의 고통 을 위로하고 후대에 여성에 대한 인 권유린의 역사를 경계하며 평화를 기원하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움직 임이 최근 한인단체간의 연쇄접촉 을 통해 점차 수면위로 구체화되고

한식전문

있는 중이다. 최근 소녀상 건립과 관련한 동포사 회의 움직임을 전했던 한인단체장 A 씨는 31일 “현재 다양한 동포단체들 과 접촉을 하고 있으며, 조만간 토론 토한인회가 주축이 돼 소녀상 건립에 대한 동포사회의 중지를 모을 예정” 이라며 “공감대가 형성되면 본격적 으로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대한 공감대 는 일제의 잔학성을 경험한 민족 사 이에서도 확산되고 있다.

Korean Newsweek -5-

단체장 A씨는 “중국, 필리핀 등 태 평양전쟁 당시 일제의 만행을 경험 했던 다른 아시아민족들도 동포사회 의 평화의 소녀상 건립에 지지의사를 표시하고 있다”며 “태평양전쟁과 관 련된 기념관건립을 준비하고 있는 토 론토알파 관계자 또한 뜻을 같이 할 것임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평화의 소녀상 제작업체들과의 접 촉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단체장 A씨는 “모국과 미국에 세워져 있는 평화의 소녀상을 제작한 업체와 현

재외동포재단은 차세대 지도자 역량결집 및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위해 한인사회 권익신장과 발전에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재 외동포 차세대 인재들을 모국에 초청하는 세계한인차세대대회(The 17th Future Leaders' Conference)를 개최합니다. 2014년 11월 4일부터 11 월 7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되는 이번 대회에 관심 있는 여러분의 적극적 인 참여와 홍보를 바랍니다. ㅇ 자격 : 25~45세 영주권/시민권자 또는 10년 이상 계속 거주 인사 ㅇ 기준 : 재외동포 교류촉진 및 한인사회 발전 기여 인사 ㅇ 분야 - 정치, 경제, 법률, 주요언론, 문화·예술 및 국제기구 종사자 - 자원, 에너지, 첨단산업, 녹색산업(환경, 생태 등) 전문가 - 지역별 우수 차세대 단체, 전문가 단체의 임원 또는 실무자 - 기타, 경력 및 활동내용 등이 동 사업 초청에 적합한 것으로 판단되 는 인사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을 참조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관련서류를 구비하셔서, 주몬트리올 총영사관(montreal@mofa.go.kr)으 로 2014.5.16(금) 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재 협의 중으로, 이들 업체들이 토론 토에서 건립을 추진할 경우 제작과 관 련해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전해왔다” 고 전했다. 토론토에서 평화의 소녀상이 건립될 경우 미국 글렌데일 시의 소녀상에 이 어 해외동포사회에서 2번째가 되는 것 으로, 소녀상 건립은 위안부 강제징용 과 침략전쟁부인과 함께 독도영유권주 장 등 지난 과오에 반성과 피해자에 대 한 사죄하지 않는 일본의 태도를 고려 할 때 반드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어 야 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더욱이 지난 몇 년간 미국의 각 도 시에서 평화의 소녀상 건립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났으나 역사를 마주 할 용기와 양심이 결여된 일본이 현 지정치인에 대한 소녀상 건립 반대 로비를 시도, 글렌데일 시의 평화 의 소녀상을 제외하면 건립움직임 이 결실을 보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토론토 한인사회가 뜻 을 모아 소녀상건립을 추진할 경우 다른 동포사회의 소녀상 건립 추진 움직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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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시리아 내전으로 시리아 내전 사망자를 집계하고 있 다. 구금됐다 행방불명된 사망자 18 만여명을 고려하면 정확한 사망자 수는 발표보다 더 많을 것으로 예 상된다. ‘아랍의 봄’이 중동과 북아프리카 에 불어닥치던 2011년 3월 시리아에 도 민주화에 대한 열망이 전국적 시 위로 터져나왔다. 시위대를 강경진 압한 뱌사르 알 아사드 정권에 맞서, 반정부 세력이 점차 커졌고, 정부와 반정부군의 충돌은 더욱 거세져 내 전에 이르렀다. 반정부 세력 안에도 야권과 극단 주의 세력 사이의 분열이 일어나 시 리아 내전은 복잡한 양상을 띠고 있 다. 내전이 시작된지 3년이 넘었지만 사상자는 늘고 있으며 인권침해 사 례도 연이어 보고되고 있다.

美 한국계 스티븐 김 간첩법 위반 혐의로 징역 선고

미국 국가안보 기밀을 유출했다는 이유로 간첩법(Espionage Act)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스티븐 김(46· 한국명 김진우)박사에게 2일(현지시 간) 징역 13개월형이 선고됐다. 미리 플리바겐(감형 조건 유죄 인 정 합의)을 통해 형량에 합의한 검 찰과 변호인 측은 따로 항소 절차를 밟지 않을 예정이라 지난 4년 가까 이 진행된 법정 다툼이 마무리됐다.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 콜린 콜러-코텔리 판사는 이날 오전 열린 공판에서 김 박사에게 징역 13개월 과 보호관찰 1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기자와 이메 일 및 전화, 대면 대화를 통해 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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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2차 핵실험과 관련된 일급 정보 를 건네준 혐의가 일부 인정된다”며 “다만 아직 젊고 전과가 없다는 점 등을 고려해 징역 13개월형을 선고 한다”고 판시했다. 미국 국립핵연구소 소속 연구원으 로 국무부에서 검증·준수·이행 정보 총괄 선임보좌관(정보담당)으로 일 하던 김 박사는 언론에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능성과 관련한 기밀 정보 를 유출해 이를 보도하게 한 혐의로 2010년 8월 기소됐다. 검찰은 김 박사가 2009년 6월 1 급 기밀이나 민감한 정보임을 알고 도 로젠 기자에게 고의로 누출했다 고 주장했다. 해당 정보는 북한의 군 사적 능력과 대비 태세와 관련된 내 용으로, 김 박사가 자신의 직책 때 문에 이런 정보에 접근할 수 있었 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김 박사와 변호인단은 해당 정보가 언론 보도 등을 통해서 도 알 수 있는 일반적인 내용이었다 고 반박했다.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크림합병 이후 유럽 각국 분리주의 물결

지금까지 15만명 숨져” 시리아 내전으로 지금까지 15만 명이 넘게 숨졌다는 통계가 나왔다. 영국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지난 2011년 3월 시리아 사태가 시작된 이후로 지금까지 사망자수가 15만 344명에 이른다고 1일 밝혔다. 이중 일반 시민은 5만1212명이고, 어린이 는 7985명에 이었다. 정부군 측에선 5만8480명이 숨졌고, 알카에다, 알 누스라전선, 이라크-레반트이슬람국 가(ISIL) 등 반군 내 극단주의 이슬람 무장 세력은 3만7781명이 사망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시리아 정부를 지지하던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세력 헤즈볼라 출신 사망자도 364명이라 고 덧붙였다.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는 2871명이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현지 활동가 들의 집계 등을 바탕으로 유일하게

브뤼셀 모여 3000명 시위

지난 30일 벨기에 브뤼셀에서는 플 랑드르와 스페인 카탈루냐, 영국 스 코틀랜드와 이탈리아 남티롤·롬바르 디아, 프랑스의 코르시카 등 유럽 각 지에서 온 분리주의자 약 3000명이 모여 자결권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 였다. 집회 참석자 중 다수를 차지한 벨기에 플랑드르 분리주의자들은 이 날 노란색 바탕에 검은 사자가 새겨 진 플랑드르 깃발과 “유럽, 우리는 자 결권을 위해 투표하겠다”는 글이 적 힌 팻말을 들고 브뤼셀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본부 건물에서 유럽연합 의회를 향해 행진했다. 지역 상징색 인 붉은색과 노란색 의상을 입고 나 온 스페인의 카탈루냐인들은 “독립” 을 외쳤다. 카탈루냐의 수도 바르셀 로나에서 온 마르타 지롤트(38)는 “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할 권리를 지키 기 위해 왔다”며 “우리는 우리의 목 소리를 알리고 분리주의 운동을 확대 하길 원한다”고 AFP통신에 말했다. 러시아가 자결권을 근거로 크림반 도를 합병한 후 크림 내의 소수민 족 타타르계 무슬림도 자치기구 창 설을 추진하기로 했다. 19세기 시작 된 민족주의 운동이 21세기에도 여 전히 힘을 발휘하면서 유럽의 지도 를 바꾸려 하고 있다. 자결권 요구는 자치권 확대나 분리독립을 요구하는 분리주의 운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유럽에서 분리독립 운동을 가장 적 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곳은 스코틀 랜드와 카탈루냐다. 1707년 영국에 합병된 스코틀랜드는 1999년부터 국

방과 외교를 제외한 자치권을 누리 고 있으나 영국 정부와 합의해 오는 9월18일 분리독립을 묻는 주민투표 를 실시하기로 했다. 독립 찬반 여론 은 팽팽하나 2014년이 스코틀랜드가 영국과의 독립전쟁에서 승리한 배넉 번 전투 700주년이라 독립 지지 여론 이 높아질 수 있다. 분리독립을 요구 하는 진영은 북해 유전으로 경제적 으로 자립할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으며, 반대 진영은 영국의 일원으 로 누려온 영향력을 잃을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카탈루냐는 오는 11월9일 분리독 립을 묻는 주민투표를 실시할 계획 이다. 1714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 에서 스페인과 프랑스 연합군에 패 해 스페인에 귀속된 지 300년 만이 다. 스페인 헌법재판소는 주민투표 가 위헌이라고 결정했으나 카탈루 냐 주정부는 예정대로 진행하겠다 고 밝혔다. 독립을 요구하며 오랜 기 간 무장 투쟁을 벌였던 스페인 바스 크 지역도 카탈루냐가 독립할 경우 뒤따를 가능성이 크다. 벨기에의 네 덜란드어권인 플랑드르 지역은 경제 적으로 낙후된 프랑스어권인 왈로니 아에 재정 지원을 해야 하는 상황에 불만이 크다. 플랑드르 최대 정당인 신플랑드르연대는 오는 5월 총선에 서 승리하면 자치정부를 출범하겠다 고 선언했다. 유럽의 경제난은 역사적 이유로 지속돼온 분리주의 운동에 기름을 부었다. 스페인에서는 정부 재정이

Chez Hwang

불공평하게 쓰이고 있다는 불만이 커졌고, 독일어권인 이탈리아 북부 의 남티롤에서는 부패하고 재정난 에 허덕이는 남부 지방과 인연을 끊 고 1차 세계대전 당시 속해 있던 오 스트리아와 합병하거나 독립해야 한 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럽 정치가 좌 우 이념 차이로는 더 이상 유권자들 을 끌어들일 수 없는 상황에 도달하 자 정당이 지역과 민족에 기반을 둬 지지를 호소하면서 분리주의 운동이 힘을 받는 면도 있다. 카탈루냐와 스코틀랜드는 독립 후 유럽연합 가입을 희망하고 있으나 쉽 진 않다. 유럽연합에 가입하기 위해 서는 모든 회원국의 동의가 필요한 데, 원소속국들은 독립을 반대하거나 분리 후 부채와 자산을 나누는 협상 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동 의를 거부하거나 미룰 가능성이 크 다. 스페인 정부는 독립을 반대하고 있고, 영국은 스코틀랜드가 독립해도 자동적으로 유럽연합에 가입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 합도 가입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보 고 있다. 조제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 합 집행위원장은 지난 2월16일 스코 틀랜드의 분리독립 투표와 관련해 “ 유럽연합 회원국인 나라에서 빠져나 온 새 국가가 원소속국의 승인을 얻 기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유럽연합 관리들이 국가 권력 을 약화시켜 유럽연합의 힘을 강화 시키기 위해 분리주의 운동을 물밑 에서 지원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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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4 Fri., April 4, 2014

47년 만에 `무기수출 금지' 폐기

일, 안보정책 대전환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 무기수출 금지’ 원칙을 47년 만에 공 식 폐기했다. 이는 집단적 자위권 행 사 용인과 함께 일본 안보정책의 대 전환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본이 무 기수출 대국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길을 텄다. 일본이 방위력 강화로 연 결되는 무기수출의 족쇄를 풀게 됨 에 따라 영토·역사갈등을 빚고 있는 동북아에 군비경쟁이 격화될 가능 성도 있다. 일본 정부는 1일 무기와 관련기 술 수출을 사실상 금지해온 ‘무기수 출 3원칙’을 전면 개정한 ‘방위장비 이전 3원칙’을 각료회의에서 의결했 다. ‘방위장비이전 3원칙’은 분쟁 당 사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등 을 위반한 국가에는 무기를 수출하 지 않고, 평화 공헌과 일본 안보에 기여하는 경우 무기수출을 허용한 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 는 미국 등 안보 면에서 협력관계가 있는 국가들과의 장비 공동 개발 및 생산, 동맹국 등과의 안보·방위 협력 강화 등을 예시했고, 유엔 등 국제기 관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수출 상대국이 무기를 목적 외로 사 용하거나 제3국에 이전할 경우에는 일본 정부의 동의를 거치도록 했다. 새 원칙에는 공산권과 분쟁 우려가 있는 국가에 수출을 금지한다는 종

래 원칙이 삭제돼 중동국가들과 마 찰을 빚고 있는 이스라엘 등에도 무 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 방위성은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른 수출금지 대상 국가는 북한, 이라크, 이란 등 12개국이며, 분쟁 당사국은 현재로 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어 12개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무기수출길이 열리 게 된 셈이다. 또 ‘일본 안보에 기여 하는 경우’라는 애매한 표현을 수출 용인 기준에 포함시켜 정권이 자의 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법원 “군복무 피하려 국적 포기, 추방 합당” ㆍ항소심도 집행유예 선고 ㆍ“병역기피 수단 악용 우려” 군복무를 피하기 위해 10여년간 외국에 나가 현지 시민권을 따고 돌 아온 30대 남성에게 법원이 집행유 예를 선고했다. 출입국관리법상 금고형 이상을 받 은 외국인은 형이 확정되면 한국에 서 추방된다. 이모씨(37)는 21세이던 1998년 병 무청에 “미국 유학을 가려 한다”며 거짓 국외여행 허가신청을 냈다. 병 무청은 이씨가 징집대상이었지만 2 년의 국외여행을 허가했다. 그러나 이씨는 10년 넘게 외국에 머물며 병

역을 피했다. 2011년에는 캐나다에 서 시민권을 취득하면서 한국국적 을 포기했다. 이씨는 외국인 신분으 로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검찰은 이 씨를 병역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1심은 유죄로 판단, 징역 6월에 집행 유예 1년을 선고했다. 이씨는 항소했다. 그는 “최근 한국 인 아내와 결혼했고, 어머니가 아프 셔서 부양해야 한다”며 선고유예를 해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그러 나 항소심의 판단도 같았다. 대한민 국 국민으로서 병역의무를 지지 않

기 위해 해외로 도피한 이상 국내에 거주할 권리 역시 박탈되는 게 합당 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5부(성수제 부장판사)는 이씨의 항소를 기각했 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병역의 의무는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누리 는 여러 혜택과 권리에 대응하는 의 무”라며 “이를 기피하는 행위에 대해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이씨의 범행은 새로 운 병역기피 수단으로 악용될 우려 가 매우 높다”며 “집행유예 판결이 확정되면 현행법에 따라 강제퇴거될 우려가 있더라도 원심의 형이 부당 하다고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다. 도쿄신문은 “평화주의를 표방해 온 일본이 국제분쟁을 조장할 것이 라는 우려가 제기된다”고 지적했다. 아베 정권이 무기수출의 빗장을 푼 것은 방위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만 드는 한편 미국 등과의 무기 공동개 발을 통해 일본의 방위력을 강화하 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미쓰비시중 공업 등 일본 방위산업체들의 기술은 세계적 수준이지만 ‘수출 금지’에 묶 여 자위대에 납품하는 것이 고작이 어서 오래전부터 수출 허용을 요구 해왔다. 일본 방위산업 규모는 연간 7000억엔(약 7조2000억원)으로 추 정되지만 전 세계 시장은 연간 1489 억달러(약 158조원·2012년 기준)에

이르러 ‘물꼬’만 튼다면 방위산업이 일본 경제의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 다. 미국의 방산업계도 일본과의 기 술협력을 희망해온 데다, 한정된 예 산으로 중국과의 충돌 가능성에 대 비해야 하는 안보상의 필요도 영향 을 미친 것으로 추정된다. 1967년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 당시 총리가 표명한 ‘무기수출 3원칙’ 은 공산권, 유엔이 무기수출을 금지 한 국가, 분쟁 당사국 또는 그 우려 가 있는 국가에 무기를 수출하지 못 하도록 했다. 2차 세계대전 패전 이 후 제정된 평화헌법의 이념을 구체 화한 것으로, 전후 일본을 평화국가 로 각인시켜온 원칙이었으나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국가’를 지향하는 아 베 정권의 안보정책 전환에 따라 폐 기되는 운명을 맞게 됐다. 일본의 무기수출 금지 원칙 폐기에 한국과 중국은 우려를 감추지 않았 다. 외교부 조태영 대변인은 “평화국 가로서의 기본이념을 견지하면서 국 제사회의 평화 안정에 기여하는 방 향으로 신중하게 운용되기를 기대한 다. 최대한 투명하게 운용해야 한다” 고 당부했다. 중국 훙레이 외교부 대 변인은 “일본의 군사안전(안보) 영역 에서의 정책은 지역의 안전 환경과 전략적 안정, 그리고 일본의 국가발 전 방향과 관련된다”며 “고도로 주 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안철수 `대통령 공약 폐기 대리사과' 비판에 최경환 "너나 잘해” 막말 논란

安, 靑방문 "응답없어 면담신청 7일까지 답 기대”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가 4일 박근혜 대통령과 영수회담을 제의하고, 오는 7일까지 박 대통령의 답변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박 대통령에 게 면담을 신청하기 앞서 기자들과 만나 "박 대통령이 야당을 정국운영 의 진정한 협력자로 생각한다면 (회

동) 요청에 대해 심사숙고해 받아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안 대표는 직접 박 대통령에게 면 담을 신청한 이유에 대해 "박 대통령 에게 (기초선거 무공천 논의 등) 여 러가지 제안을 했지만 응답이 없어 오늘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면담을 신청한다"고 말했다. '청와대 가 면담을 받아들일 것 같느냐'는 질 문에는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청와대 영빈관 앞 분수대에서 차에 서 내린 뒤 걸어서 청와대 면회실까 지 이동했다. 그리고 청와대 1층에 마련된 영풍문에서 박 대통령 면담

하자 “너나 잘해”라고 고함을 쳤다. 새누리당 다른 의원들도 “백년정당

신청서를 작성했다. 안 대표의 청와대 방문에는 김관 영 대표비서실장과 최원식 전략기획 위원장, 박광온 대변인이 함께했다. 청와대 측에선 박준우 청와대 정 무수석이 나와 신청서를 작성한 안 대표를 맞이했다. 안 대표가 박 수석과 면담을 하면 서 이날 오후 2시30분으로 예정됐던 안철수·김한길 대표의 민생현장 방 문 일정인 '보호자 없는 병동 방문'은 다소 늦춰졌다. 안 대표는 지난달 30일 박 대통령 에게 기초선거 무공천을 비롯 정국 현안 논의를 위한 영수회담을 제안 한 바 있다.

신경민 “무공천 하려면 차라리 당 해산”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최고위원 (61)은 3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와 관련해 “무공천을 하려면 차라리 정당을 해산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 다. 신 최고위원은 이날 온라인 팟캐스 트 <정봉주의 전국구>에 출연해 “무 공천에 반대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신 최고위원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민주당의 무공천 전 당원 투 표는 공천제도 폐기를 의미하는 것

이었다. 여당이 무공천 약속을 깨고, 청와대가 침묵함으로써 무공천 공약 은 깨진 것이다. 지킬 필요가 없어진 약속이 됐다”고 말했다. 재선의 우상호 의원도 이날 홈페 이지에 글을 올려 “새정치민주연합 의 (기초 공천) 대응에 대한 당내 이 견이 존재하므로, 이에 대해서는 전 당원 투표로 다시 의견을 묻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일부 의원들이 무공천 입법 관철을 위한 농성을 진행 중인 가운데 다른 쪽에선 ‘무공천 철회’ 요구가 나오면 서 논란이 예상된다. 특히 지도부 내 부에서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게 공개적으로 반기를 들어 당 전체가 소용돌이에 휘말리는 분위기다. 당 내부에선 김한길 대표가 최근 공천 을 해야 한다는 쪽으로 돌아섰다는 얘기도 나온다.

만든다며” “철수해요, 철수”라는 등 야유와 고성을 지르면서 장내가 소 란스러워졌다. 새정치연합 이윤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집권당 원내대표의 품격을 내팽개친 최경환 원내대표의 몰상식한 행동에 깊은 유감을 표한 다”며 정식 사과를 요구했다. 안 대표도 연설 후 기자들과 만나 “언어는 사람의 품격”이라며 “참 안 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초년생 당 대표가 상대당 대표를 향해 인신 공격성 발언을 서슴지 않으니 갓 태 어난 아이가 어른을 혼내는 무례를 저지른 것이고, 하룻강아지가 범에게 달려드는 무모함과 다를 바 없다”며 “최 원내대표는 그런 무례함을 지적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59·사 진)가 2일 국회에서 대표연설을 하 던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공동대표 를 향해 “너나 잘해”라고 막말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 원내대표는 안 대표가 연설에 서 “기득권 내려놓기의 상징이던 기 초공천 폐지 공약은 어떻게 되었습 니까. 왜 대선 공약 폐기를 여당 원 내대표께서 대신 사과하시는지요. 충정이십니까, 월권이십니까”라고

판에서 변호인은 “십장생과 크리스 탈 호랑이를 받은 것은 인정하지만 이는 선물이었고, 미화·한화 등 돈을 수수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밝혔다. 원 전 원장은 황보건설 대표이사 황 모씨로부터 청탁을 받고 알선대가로 현금 1억2000만원·미화4만불 및 순 금 20돈짜리 십장생·호랑이 크리스 탈 등을 수수한 혐의로 지난해 7월 구속기소돼 1심에서 징역 2년에 추 징금 1억6200여만원을 선고받았다.

억대 금품수수 혐의 원세훈 전 국정원장 항소심서도 "결백하다" 산림청 인·허가 문제와 관련해 건 설업자로부터 청탁 대가로 억대의 금 품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원 세훈 전 국가정보원장(63)이 항소심 에서도 결백을 주장했다. 3일 서울고법 형사3부 심리로 열 린 원 전 원장에 대한 항소심 1차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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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4 Fri., April 4, 2014

국가의 폭력 묵인·방조 책임, `형제복지원' 이번엔 밝혀지나 12년간 그곳에서 는 최소 513명이 사 망하고 3000명 넘 는 인원이 감금 상 태에서 학대당했다. 사망자 대부분의 시 신은 행방이 묘연하 다. 일부는 대학에 임상용으로 팔렸다 는 증언도 있다. 하 2012년 5월 한 남자가 국회 앞에 서 1인시위를 벌였다. 2011년 11월 개봉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 <도가 니>의 영향으로 복지시설의 인권유 린 사건이 시민들의 공분을 사던 때 였다. 이 남자는 한종선씨(39)로 형 제복지원 사건의 피해자였다. 한씨 의 시위 모습을 본 한 대학교수는 “ 책을 쓰자”고 권했고, 그해 11월 피 해 기록이 생생하게 담긴 <살아남은 아이>가 세상에 공개됐다. ■ 27년 만에 수면 위로 떠오른 형 제복지원 사건 ‘한국판 아우슈비츠’라 불리는 형 제복지원 사건의 진상규명 요구는 그 렇게 시작됐다. 책을 접한 시민들의 분노는 온·오프라인에서 급속히 확 산됐다. 급기야 새정치민주연합 진선 미 의원 등 54명이 지난달 25일 ‘형 제복지원 피해사건 진상규명 및 피 해자 지원법’을 발의했다.

지만 당시 형제복지원의 원장과 그 의 가족들은 지금도 다양한 사회복 지 사업을 하며 많은 부동산을 소유 하고 있다. 형제복지원 사건은 사법처벌을 통 해 진상규명을 할 기회가 있었다. 1987년 부산지검 울산지청 소속 김 용원 검사(현재 법무법인 한별 변호 사)가 박인근 형제복지원 원장을 수 사했다. 검찰은 박 원장이 3000명이 넘는 수용자들을 감금해 목장 건설에 동원했으며, 정부 보조금을 횡령했다 는 사실을 밝혀냈다. 하지만 처벌은 솜 방망이였다. 1심 법원은 징역 10년에 벌금 6억8178만원을 선고했지만 대 법원은 불법감금을 인정하지 않아 박 원장은 2년6월의 확정판결을 받았다. ■ 국가폭력 이번에는 인정되나 형제복지원에 부랑인들을 수용한 것은 1975년 공포된 내무부(현 안전 행정부) 훈령 410호와 1971년 부산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미국 백악관, `동해 법안' 좌절시키려 압력” 주장 나와

시와의 업무협약에 의한 것이었다. 내무부 훈령 410호는 걸인, 껌팔이 등 도시 빈민들을 광범위하게 부랑 인으로 규정하고 구청·경찰 공무원 들이 동의 없이 이들을 강제로 수용 시설에 입소시킬 수 있도록 한 조치 였다. 1987년 신민당 국회의원들이 꾸린 진상조사단의 조사결과에 따르 면 1985년 당시 형제복지원 수용자 3948명 중 3755명이 경찰에, 193명 이 구청에 의해 끌려왔다. 임성택 법 무법인 지평지성 변호사는 “당시 부 랑인 수용제도는 88올림픽 등을 위 해 부랑인들을 강제로 격리 수용시 킬 목적으로 제정된 것으로, 헌법상 기본권 제한의 여지가 크고 위헌적” 이라며 “상식과는 정면으로 배치된 다”고 했다. 박래군 인권재단 사람 상 임이사는 “부랑인·장애인은 격리돼 도 좋다는 인식이 암암리에 팽배해 있었다”고 말했다. ■ 피해자들의 상처 누가 책임지나 아직도 피해자와 유족들의 고통 은 진행 중이다. 피해자와 유족들은 이번만큼은 형제복지원의 인권유린 실체가 낱낱이 밝혀져 그들의 억울 함을 풀어주고 가해자들에게는 반 드시 그에 준한 처벌이 내려지길 바 라고 있다. 진상규명대책위 집행위원장인 조 영선 변호사는 “형제복지원 사건은

미국 버지니아주의 교과서에 ‘동 해’와 ‘일본해’를 함께 쓰도록 하는 이른바 ‘동해법안’의 처리 과정에서 백악관이 압력을 행사해 법안 통과 를 방해했다는 주장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동해병기’ 운동을 주도한 ‘미주 한 인의 목소리(VOKA)’ 피터 김 회장은 3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애넌데일 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동해법안이 주 의회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백악 관이 이 법안을 좌절시키기 위해 주 지사와 민주당 의원들을 압박했다” 고 주장했다고 노컷뉴스가 전했다. 김 회장은 “법안이 주 의회를 최종 통과한 뒤 지난 11일 법안을 발의했 던 데이브 마스덴 주 상원의원을 만

났다”며 “당시 마스덴 의원은 테리 매 컬리프 주지사가 백악관으로부터 엄 청난 압력(pressure)을 받았다고 전 해줬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구체적 으로 백악관의 누가 주지사에게 동 해병기 법안을 반대하라는 압력을 행사했는지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국무부 등 미 연방 정부 는 ‘1지명 1표기’ 원칙을 내세워 ‘일 본해’ 단독 표기를 고수하고 있지만 ‘동해병기’와 관련해서는 주 의회 사 안에는 관여하지 않는다며 특별한 언급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미국 정부가 동해 법안이 폐기되는 쪽으로 압력을 행사했다 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외교적 논 란이 예상된다.

표면적으로 복지시설에서 발생했지 만 내무부 훈령에서 발생하고 경찰 과 구청이 입소자들을 잡아가두고 관리·감독이 안되는 등 국가에 총체 적 책임이 있다”며 “시설 내 인권 문 제도 문제지만 국가의 책임을 묻는 것이 근본 목표”라고 밝혔다. 조 변 호사는 “형제복지원 출신이라는 것 이 일종의 트라우마로 작용해, 자신 이 생존자라는 것을 밝히기를 꺼린 다”며 “진상규명을 통한 명예회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전규찬 한국예술종합대학 교수는 “형제복지원은 ‘정화’라는 이름으로

도시 속 일정 인구를 소개·격리시키 는 전두환 정권의 의지로 인해 탄생 한 것으로 마땅히 국가에 책임을 물 어야 한다”고 밝혔다. 형제복지원 특별법은 현재 안전행 정위가 아닌 보건복지위로 배정된 상태다. 여준민 대책위 사무국장은 “형제복지원 사건을 시설 문제로만 판단해 복지위에서 다룬다면 국가 의 책임은 묻지 못하고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만 논할 가능성이 크 다”며 “반드시 안행위에서 다뤄 국 가폭력을 전체적으로 규명해야 한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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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4 Fri., April 4, 2014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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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국제 차세대 캠프 및 여수국제 청소년축제 참가

한인 차세대 청소년 캠프참가자 모집 방문기간: 2014년 7월 22일 - 8월 6일(15박 16일)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회가 국제 차세대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국제 교류 , 문화체험 실용화 확대를 위한 제 1 4회 전남 여수 국제 청소년 교류캠프에 참가를 희망하는 차세대 청소년을 모집합니다 . 동포사회의 주역으로 성장할 퀘벡주 몬트리올 및 인근 지역의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2 0 1 4년 7월 2 2일 - 7월 2 7일 전남 여수 국제 청소년축제 캠프 참가 전남 여수시청 방문 2 0 1 4년 7월 2 8일 - 8월 3일 경기도 항공대학 생활관 국회방문 , 경기도 화성 기아자동차 견학 평택 해군 2함대 사령부 안보견학 <천안함 , 참 3 5 7호정 (연평해전 ) > 경기도 고양시청 방문 , 임진각 , 행주산성 , 호수공원 롯데월드 , 경복궁 , 인사동 , 청계천 어린이재단 방문 (배우 최불암 초청강연 ) 2 0 1 4년 8월 3일 - 7월 5일 해병대 병영체험 캠프입소 (리더쉽 / 극기훈련 )

2 0 1 4년 8월 6일 고양시 항공대학 도착 및 해산

참여대상 : 만 1 5세 - 2 4세 참여인원 : 2 5명 (남 ,여 ) 참가비용 : C $ 6 0 0 ( 1 5박 1 6일 ) 접수문의 : 5 1 4 - 4 8 1 - 6 6 6 1 e - m a i l : m o n t r e a l k o r e a @ g m a i l . c o m

*항공료 및 참가비 자비부담 원칙 *항공편 예약관계로 5월 3 0일까지 신청하셔야 합니다 . *행사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방학기간 중 한국을 방문하는 유학생들에게는 고국 방문과 더불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

주최:

후원:

캐나다 몬트리올 한인회


No. 904 Fri., April 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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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50) >>

“57센트면 될 것을…” GM 생명경시 `도마'에 ‘미국 제조업의 자존심’ 지엠(GM) 이 차량 1대당 57센트(600원)를 아 끼려다 큰 역풍을 맞고 있다. 비용절 감을 위해 문제를 숨긴데다, 이로 인 해 10년간 13명이 자동차 오작동으 로 목숨을 잃어 파장이 커지고 있다. 감독기관인 미국 도로교통안전국도 문제를 일부 알고 있었으나 적절한 조처를 취하지 못한 책임에서 자유 롭지 못하다. 희생자들의 대형 손해 배상 청구도 예상된다. 1일 열린 미국 하원 청문회에서 의 원들은 메리 배라(53) 지엠 최고경영 자를 출석시켜 지엠의 잘못된 행태 를 집중적으로 추궁했다고 <에이피 >(AP) 통신이 전했다. 청문회는 2001 년부터 지엠이 개발하기 시작한 쉐보 레 코발트, 폰티액, 새턴 등 소형차의 키박스 점화스위치 이상으로 10년간 13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열렸 다. 하청회사인 델파이가 납품한 점 화스위치 이상으로 고속으로 달리 던 차량이 장애물과 충돌하는 순간 시동이 꺼지고, 이로 인해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인명사고가 났다. 지엠은 2001년부터 점화스위치가 품 질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았 음에도 지난 2월에야 해당 차량 260 만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공화당의 다이애나 드겟 의원은 청 문회에 문제의 키박스를 들고 나와 “ 지엠이 제출한 자료를 보면 부품 교 체에 드는 비용은 대당 고작 57센트 였다. 이 정도의 비용 증가도 수용하 지 못했느냐”고 비판했다. 지엠이 점 화스위치 안 스프링 부품의 강도를 높이거나 설계를 바꿨으면 차가 충 격을 받아도 주행 상태의 키가 시동 전의 액세서리 위치로 내려오는 문 제가 벌어지지 않았을 거라는 지적 이다. 헨리 왁스먼 의원은 “2003년 부터 9년간 도로의 튀어나온 부분 을 넘을 때나 무릎으로 건드려도 시 동이 꺼져 들어온 보증수리 요청이 133건이나 됐는데도 조처를 취하지 않았느냐”고 힐난했다. 이날 청문회에서는 데이비드 프리 드먼 미국 도로교통국장도 지엠 쪽

진짜!!!

청·일 전쟁(上)

을 비난했다. 프리드먼 국장은 “10년 간 문제가 됐는데도 지난달에야 정 보가 공유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2005년 코발트 차량의 시동이 꺼지 면서 첫 사망사고가 발생한 이래 도 로교통국이 이 문제를 어느 정도는 알고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발뺌의 성격도 있다. 진보 성향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 는 이날 <허핑턴 포스트>에 기고한 글에서 “나는 사형제도에 반대한다. 하지만 모든 규칙에는 예외가 있다. 지엠의 범법자들이 체포되기를 바라 며, 고작 10달러 때문에 사람 목숨 을 앗아갈 수 있는 결정을 내린 그들 이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고 주 장했다. 무어 감독은 10달러짜리 부 품을 새로 설치하는 것보다 배상금 이 싸게 먹힌다고 판단한 것 아니냐 고 비난했다. <에이피> 통신의 게시 판에도 분노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 다. 살렌시아라는 이름의 독자는 “ 저들은 비용 절감만 생각한다. 그렇 게 줄인 비용은 저들의 주머니에 있 다”고 비난했다. 이항구 한국산업연구원 박사는 “ 지엠은 2000년대 들어 회사 내 수직 계열화된 협력사를 분사했고, 부품 업체에 심할 정도로 비용절감을 요 구했다”고 말했다. 단돈 1센트라도 아껴야 하는 상황이었고, 소형차여 서 더 짜내기도 힘들었다는 분석이 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기본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싸고 품질만 어느 정도 되면 갖다 쓰는 지엠의 글로벌 소싱과 비용절감이 문제가 된 것 같 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12월 취임한 지엠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인 배라는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죄송하다. 리콜 사태 및 보상 문제를 해결할 기구를 구성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9·11 테 러, 비피(BP) 기름유출, 보스턴 마라 톤 테러 사건 등을 맡았던 거물급 변 호사 케네스 파인버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엠은 점화장치 이상 차량 260만대를 포함해 올해 들어 480만 대의 리콜 계획을 발표했다.

정말 맛있어요~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요즘 동북아시아 정세가 100여 년 전 한국, 중국, 일본, 나아가 미국과 러시아 사이에 긴박하게 돌아가던 지역상황과 흡사하다는 진단이 자 주 나오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은 외 부적으로는 한반도를 둘러싼 미·중· 러·일 4강 구도의 역학과 변환 속에 서 신중한 판단력을 발휘해야하는 시점인데다 국내적으로는 정치권과 시민사회가 사분오열되고 서로 대립 하는 양상이 구한말과 거의 비슷하 다는 것이다. 한 식자는 이런 상태 가 지속되다가는 한국이 설 자리를 잃고 무너질 것이라는 ‘망국론’까지 들고 나왔다. 자고로 현명한 민족과 나라는 실패의 역사를 되풀이 하지 않고 그 수난의 역사에서 교훈을 얻 어 번영의 길로 나가는 법이다. 이번 주는 조선이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 을 받아 굴욕의 세월로 접어들기 전 그 도화선이 됐던 청일전쟁을 돌아 보고자 한다. 청일전쟁은 현재 센카 쿠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중국과 일본 간의 첫 번째 중일전쟁이었다 는 점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19세기 말 일본자본주의는 값싼 노동력을 기반으로 빠르게 발전했 으나 1890년에 시작된 경제공황으 로 위기에 봉착한다. 곳곳에서 모순 점이 드러난 것도 이 때였다. 주된 원 인은 섬유, 군수공업 등에 대한 다년 간의 무리한 투자저변 확대였고 흉작 으로 인한 쌀 생산의 감소도 원인이 었다. 결국 1890년도에 들어서 일본 경제는 과도한 수입초과를 기록했고 이와 같은 무역불균형에 대한 타개 책으로 일본 지도부는 해외시장 침 탈을 결정했다. 1890~94년 사이 일 본 의회에서 드러난 일본지배층 내 부의 분열심화, 그리고 농민, 노동자 등 하류층의 경제상태 악화 및 불만 의 증폭은 지도층의 침략야욕의 불 씨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그 무렵 제국주의 열강들의 영토 분할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던 영

국에게 동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강 력한 적수는 바로 제정 러시아였다. 영국은 동아시아에서 러시아에 맞설 만한 동맹 국가를 찾았고 일본은 여 러 면에서 거기에 부합하는 세력이 었다. 이에 따라 영국은 청일전쟁 개 전 2주일 전인 1894년 7월 16일 일 본과의 불평등조약 개정에 합의했는 데, 이것은 결국 일본의 침략전쟁 개 시를 승인한 것이나 다름없었다. 당 시의 미국 역시 러시아를 위험한 대 상으로 간주하고 일본으로 하여금 러시아를 견제하게 했다. 이에 반해 러시아 측은 일본에 적대적인 정책 을 추진하려하지는 않았으나 일본의 조선침략 기도와 관련해서는 극도로 경계하는 단계에 있었다. 또한 러시 아는 적당한 시기와 조건이 조성되 면 일본을 공격하려는 비밀계획도 가지고 있었다. 1894년 조선 땅에서 갑오농민전 쟁(甲午農民戰爭)이 일어나자 조선 조정은 청나라 군사의 개입을 요청 했고 이것은 즉시 일본에게 침략동 기를 제공하는 결과를 낳았다. 조선 농민군은 단박에 남부지방 일대를 점령했다. 절박해진 조선정부는 농 민군 진압을 위해 청나라에 차병(借 兵)을 요청했으며 같은 해 6월 8~9 일 청군 2,400여 명이 아산만(牙山 灣)에 상륙해 12일부터 군사행동을 개시하기에 이른다. 호시탐탐 조선침 략의 시점을 노리고 있던 일본은 톈 진조약(天津條約)에 의거, 청나라 군 대가 조선에 출병했다는 정보를 입수 하자마자 대규모 군대를 동원해 조 선 땅을 침략했다. 그들은 일본공사 관과 거류민(居留民) 보호라는 명목 으로 육군과 해군의 대부대를 파병 했고, 인천과 서울 사이의 정치, 군 사적 요충지를 장악했다. 갑작스런 일본군의 침략에 우왕 좌왕하던 조선정부는 갑오농민전 쟁이 많이 진정되었고 자체적으로 사태해결이 가능함을 이유로 들어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청·일 양국군의 동시철병을 요구했 다. 이에 일본의 오오토리(大鳥) 공 사는 두 가지 구실로 일본군의 철수 를 거부했는데 첫째, 갑오농민전쟁 이 아직 완전히 끝나지 않았다는 것 과 둘째, 조선의 내정개혁(內政改革) 이 시급하다는 것이었다. 이것은 그 들 본국의 훈령에 따른 것이었다. 일 본에 의한 조선에 대한 내정개혁 요 구는 표면상으로는 ‘일본의 자위(自 衛)를 위해 조선내정의 개혁을 촉구 해 혼란의 근원을 단절할 수밖에 없 다’는 것을 내세우고 있었지만, 실상 은 러시아의 도전에 대비해 군사전 략적 시설을 한반도 내에 사전 구축 하고 불평등조약 체제를 가일층 강 화해 본원적 축적을 강행하려는 것 이었다. 한발 더 나아가 이것은 일본 이 조선을 보호국화(保護國化)하려 는 속셈에서 나온 것이었다. 조선의 중앙정부는 조선의 내정개 혁은 일본이 철수한 다음에야 실시 할 수 있다고 일본 측에 통보하며 조 선에 대한 내정간섭을 노골적으로 들 고 나온 일본의 요구를 거절했다. 이 에 일본은 1894년 7월 23일 무력으 로 경복궁을 점령하고 변괴를 일으 켜, 민씨 정권의 국정권한을 박탈하 고 흥선대원군을 앞세운 친일정권을 수립했다. 그리고 이틀 뒤인 7월 25일 선전포고도 없이 청군을 군사공격, 이른바 청일전쟁을 발발시켰다. 기세 가 등등했던 일본군은 8월초에 아산· 공주(公州)·성환(成歡) 등지에 포진 하고 있던 청군과 전투를 벌여 승리 하고, 여세를 몰아 계속해서 북상해 9월에 들어서는 평양에서 청군과 대 결, 다시 한 번 승리를 달성했다. 끝 내 청군은 9월 16일 밤 평양을 포기 하고 압록강을 건너 후퇴했다. 평양 전투의 승리를 기점으로 해서 일본 은 조선의 내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간섭했고, 이 때문에 갑오정권(甲午 政權)의 개혁적 성격도 결과적으로 변질되기 시작했다.(계속)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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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4 Fri., April 4, 201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플란다스의 개와 자동차 최광성

박 재 길

어릴적 인기를 독차지했던 많은 만화 영화들이 지금 성인이 되고 한참지난 우리들 마음속에 아직도 아련히 남아 있는 이유는 아마도 호기심많은 시절 에 특히 꿈과 현실을 구분하기 쉽지 않 은 나이에 그 에니메이션을 접한것이 이유가 아닐지 나름대로 분석해본다. 그런데 성인이 되고서 거의 모든 만화영화들이 일본산이라는 사실 에 분노한적도 있었고 - 굳이 분노 까지는 아니더라도 일본문화의 침탈 을 걱정하는 정도 - 또한 그 만화영 화의 흥행 이후에 미국의 디즈니에 니메이션의 폭격도 경험하였다. 아 마 일본 만화영화를 어릴적 문화코 드로 기억하는 분들은 디즈니 만화 영화에 익숙한 분들보다 최소 10-20 년은 연세가 많을것이다. 마치 무슨 무슨 세대처럼 일본만화세대와 미국 만화세대의 구별이랄까. 아무튼 일본 만화의 폭격으로 필자가 어린시절에 는 약 20분간하는 만화영화를 보기 위해 흑백 TV앞에 매일 어김없이 앉아 있었는데 지금도 필자에게 유 럽국가중 가장 가보고 싶은 국가를 꼽으라면 스위스로 꼽는 이유도 아 마 이러한 일본만화의 영향이 아닐 지. 아무 연고도 없고 젊은이들에게 좀 황량한- 필자의 아들에게 아름 다운 풍경은 그저 단조로운 자연에 불과한 것 같다 - 알프스와 마테호 른으로 유명한 스위스를 최고의 여 행지로 꼽는 이유는 모르긴해도 '알 프스의 소녀 하이디'의 기억 때문일 거란 생각이 드는데 벨기에의 한 지 방을 기반으로 하는 '플란다스의 개' 그리고 만화는 아니지만 오스트리아 를 배경으로 하는 'Sound of Music( 싸운드오브 뮤직) 등을 여전히 좋아 하는 이유도 이와 같으리라. 어릴적 부터 세뇌를 당한 탓인지 아니면 정 말로 자연을 좋아하는지 헷갈릴 정 도인데 필자가 캐나다에 와서도 퀘백 의 구석구석을 가본것을 고려해 본 다면 인간이 만든 구조물 보다는 자 연 그대로를 더 좋아하기 때문이라 는 결론에 도달하기는 하였다. 아무

튼 이들 만화영화가 우리들에게 끼 친 영향은 정말 적지않다.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민한 그 나이에 다가온 한 줄기 빛이었던것 같다. 오죽 했으 면 필자가 만화를 6대문학(시,소설, 수필,희곡,평론 그리고 만화) 에 넣 어야 한다고 주장했을까?. 그런데 그 많은 만화영화중에 유독 이 '플란다 스의 개'를 가장 기억에 남는 영화로 꼽는 이유는 - 어떤분들은 술만 드 시면 바닥에 긴다고 해서 '플로어의 개'란 별명을 가지고 있단다 - 아마 도 그 당시 만화영화의 대부분은 해 피엔딩이었지만 유일하게 이 만화 영화는 주인공 네로가 눈보라 치는 날 개와함께 죽음을 맞이하는 충격 적인 내용 때문일것 같다. 주인공이 또한 유일하게 개 '파트라슈'이고 그 의 인간친구 '네로'와 그의 여자친구 '아로아'가 이야기를 꾸며가는 이 영 화의 백미는 역시 주인공 파트라슈 와 - 마치 슐츠의 'Peanuts' 신문 4 단컷 만화의 주인공 '스누피'의 표정 을 닮은 - 인간 네로의 우정이다. 말 을 못하지만 주인의 마음을 읽고 또 그를 위로하는 이 파트라슈를 보신 탕문화가 한창이었던 1980년대에 한 국에서 인기를 얻은것은 상당히 인 상적이다. 우리의 부모님들에게 먹 거리가 친구로 다가온 이영화가 어 떻게 보였을지 궁금하긴 하다. 이 플 란다스의 개는 원래 벨기에 플랑드 르 지역(Flemish Region)이 배경이 지만 영국작가 Marie Louise de la Ramée(마리 루이스 덜라 라메)가 필명 Ouida로 집필해 1872년에 출 판한 영어소설이 근거란다. 원작명 은 'A Dog of Flanders' 였는데 일 본에서 만화로 만들어진 이후에 인 기가 폭등하여 일본 관광객이 이 지 역을 많이 찾는 바람에 파트라슈와 네로의 동상이 세워졌다니 대단하 다. P.E.I에 갔을때 '빨강머리 앤' 덕 분에 일본 관광객이 많이 찾아서 일 본에서 발행된 유표까지 전시되어 있는 모습을 본적이 있는데 일본인 들의 문화수출은 대단하다는 생각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이 들었다. 물론 지금은 K-POP으 로 한국문화가 인기를 끌고 있다지 만 80년대의 일본문화의 파급력과 비교해서 어떨지 궁금하다. 그런데 재밌는것은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 이 원래는 파트라슈와 네로가 할아 버지가 돌아가신후 굶어서 결국 교 회안에서 죽는것으로 끝나는것인데 이 비극으로 인해 1890년대에 발행 된 이 소설이 인기를 못끈 이유 이기 도 하다. 이웃의 도움도 못받고 그것 도 교회에서 굶어죽는 소설의 설정 은 그 당시 일반인들에겐 너무나 비 정한 설정이었던 탓. 다행히 일본에 서 이 마지막장면을 천사가 내려와 이 둘을 하늘로 끌고 올라가는것으 로 바꿔 놓았는데 불교문화가 주 종 교인 일본에서 천사를 만화에 등장 시킨것도 이채롭지만 어린이들에게 줄 충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한 만화 영화 제작자의 고심어린 배려가 아 니었을까? 그의 각색에 찬사를 보낸 다. 그래서 그런지 큰 개와 함께 산 책을 하는 분들을 보면 이 만화영화 가 생각이 난다. 아마 벨기에에 여행 을 간다면 필자도 이 지역을 한번 방 문하고 싶을것 같다. 꿈을 깬 뒤에도 여전히 그 꿈을 기억하듯이 말이다. 가끔씩 꿈을 너무 많이 꾸어 황 당한 상황에 직면하는 사람들이 유럽에는 꿰 있나보다. 2012년에 Andrew Mitchinson 사람이 영국 MoT(Ministry of Transportation) 로드 테스트에서 그때당시 단지 20대 만 만들어진 22만파운드(약 3억5천) 가치의 Lamborghini Murcielago LP640s를 박살낸적이 있었는데 얼 마전 오스트리아에서 29살의 한 메 카닉이 손님이 수리해 달라고 맡겨둔 Lamborghini Gallardo Spyder (20 만파운드 상당)를 수리후 몰고 나갔 다가 미끌어지면서 전복시켰단다. 그 사고로 이 차는 토탈 처리 되었지만 다행이 이 운전자와 동승자는 거의 다치지 않았단다. 중요한것은 이 차 에 대한 보상도 문제지만 더이상 이 가라지에 고급 자동차 손님이 없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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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재정 수상(隨想) 꾸준히 홈닥터나 친절한 의사에게 건강 체크도하고 동시에 나의 의료 정보를 쌓아나가는 건강 국제화, 그 래서 훗날 혹 큰 일도 미리 대비하 는 아나로그방식에 대해 이야기했다. 고향 병원 드라마처럼 극적인 쪽집 게 치료와는 거리가 있다. 여긴 수술을 하더라도 검사와 관 찰을 하고, 그동안 쌓인 의료 정보를 검토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방법을 상의한 다음 행동에 옮기는 것 같다. 물론 고향도 그리하겠지만 특히 여 긴 혼자 책임질 일은 않만들고 절대 이 절차를 철저하게 함께 상의한다. 그래서 세컨드 오피니언 (중요한 판 정 결과를 이익이 상충되지않는 다른 해당 전문가에게 재삼 확인하는 일, 의사, 변호사, 재정 어드바이서가 여 기 해당된다) 사용을 적극 장려한다. 그러다보니 독재가 없고 또 일방독 주 조짐에는 견제와 균형의 조직 생 리 탓에 원천적으로 싹이 없어진다. 내가복음, 나만복음이 않되는 이 유이다. 여기에 통계의 사회적 신빙 성과 공평한 유지도 한 몫한다. 어떤 사회나 그런데더라는 있어서 실제 이 를 뒷받침할 믿을만한 통계 숫자가 없으면 않 따라가야되는 데 사람은 바로 보이는 것, 바로 옆 속살거리는 것을 넘기가 쉽지않다. 게다가 여긴 여러가지로 고향과 정말 거리가 먼 퀘벡 사회주의 이민 국이라 분야별 퀘벡 공인 자격증 전 문가와 도모하지 않으면 인정이 않 되고 그러면 국제 미아가 될테니 국 제기준 전문가와 일한 경험이 별로 없어 처음엔 믿기어렵게 불안하다. 하지만 익숙해지면 선진국 퀄리티 매우 편안하다. 고향식을 포기당해 서인지 선진국 방침에 익숙해져서인 지…우리 모두 후자라 하자. 하여튼 치과, 약, 안경, 각종 검사 와 의료 전문가 써비스 보상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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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샬 국제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일, 난징서 30만 전대미문 학살”

`성웅 이순신' 프로젝트에 해외 독립운동가 후손 참여

시진핑, 독일서 일본 공개 비난 ㆍ“군비 증가는 자위적 차원” ㆍ강국 부상 거침없이 과시

- 상하이 거주 중국인 및 중국 동포들도 대거 참여 량-회오리바다'의 주연 배우인 최민식이 국내 첫 난중일기 글 자쓰기를 시작한 이후 일본 내 이순신 전문가 기타지마 교수 등 해외에 거주하는 많은 외 국인들도 이번 프로젝트에 계 속해서 참여 중이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지난 주말 1921년 안창호와 함께 독립운동가 후손인 김광릉 씨가 행사 참여 흥사단 원동위원부를 설립한 후 함께 찍은 사진 독립운동가 김봉준의 후손 김 '대한민국 영웅 프로젝트' 제2탄 ' 성웅 이순신'을 진행중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김봉 준의 손자 김광릉 씨가 이번 행사에 동참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성웅 이순신' 프로젝트는 가 로 30미터, 세로 50미터 대형 천 위에 국내외 많은 사람들이 난중일기 내 용을 붓으로 직접 써서 이순신 장군 이미지를 형상화 한 후 광화문 일대 대형 건물에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월초 이순신 관련 영화 '명

광릉 씨가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한 자체만 하더라도 굉장히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특히 서 교수는 "중국에 거주하는 독립운동가 후손뿐만이 아니라 항주 임시정부청사 관장 및 중국 동포들, 상해 복단대학교 학생들 등 많은 중 국인들이 이번 행사 취지에 공감하 여 동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참여한 중국인들에게 이순신 관련 홍보자료와 거북선을 디자인한 책갈피를 나눠 줬더니 호 응이 좋았다. 향후 외국인들 대상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독일 방문 중 일본의 난징대학살을 비난하면서 중·일 역사전쟁에 뛰어들 었다. 또 18 40년 아편전쟁 후 서구 열 강의 중국 침탈을 거론하면서 중국 의 국방예산 증가는 자위적 차원에서 정상적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가주 석 취임 후 첫 유럽 방문에 나선 시 주석이 중국의 부상을 거침없이 과 시하는 공격적 외교를 펼치고 있다. 시 주석은 지난 28일 독일 쾨르버 재단에서 한 공개강연에서 양국 간 우의를 거론하면서 “70여년 전 일본 군국주의는 난징시를 침략해 30여만 명의 중국 군·민을 학살하는 전대미 문의 참상을 저질렀다”고 말했다. 이 같은 언급은 난징대학살 당시 ‘중국 판 쉰들러’로 여겨지는 독일인 라베 를 거론하면서 나왔다. 시 주석은 연설 앞부분에서 중국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일본 군국주의가 일으킨 중국 침략전쟁으로 중국 군· 민 3500여만명이 죽거나 다치는 참 극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독일 방문 전부터 홀로 코스트 추모관 방문을 추진하는 것 으로 알려지는 등 일본과의 역사 대 결장으로 독일 방문을 활용할 것이 란 관측이 많았다. 시 주석이 중국 지도자로서는 이례적으로 국제 외 교무대에서 일본의 만행을 비판하

로 한 행사에는 직접 간직할 수 있 는 이순신 관련 캐릭터를 더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지난달 일본 도쿄 행사를 시작으 로 재일동포, 러시아 모스크바 고려 인, 중국의 조선족 등 한민족 동포들 의 동참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번 '성웅 이순신' 프로젝트에는 외국 인 천여명, 한국인 3만여명이 동참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홍 보 동아리 '생존경쟁'이 전국 주요 도 시를 돌며 함께 진행 중이며 오는 4월 28일 충무공 탄신일을 맞아 광화문 광장의 KT건물에 전시 될 예정이다.

독립운동가 후손인 김광릉 씨가 행사 참여 후 함께 찍은 사진

국제사법재판소, 일본에 고래잡이 중단 명령 행하는 고래잡이가 과 학적 조사 목적이 아니 라고 판시하고 이에 따 라 이 프로그램이 개선 될 때까지 포경허가를 내주는 것을 중단할 것 을 명령했다. 페터 톰카 판사는 “일 본은 연구 명목의 포경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국 제사법재판소(ICJ)의 판결로 일본 고래잡이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 인다. ICJ는 3월 31일(현지시간) 일 본의 남극해 고래잡이를 중단하라 고 판결했다. ICJ 재판부는 일본이 남극해에서

허가 프로그램인 ‘자프라Ⅱ’에 의한 고래잡이를 중단해야 하며 더 이상 포경 허가를 내주어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ICJ는 판결문에서 일본이 조 사 명목으로 잡은 밍크고래의 수가 혹등고래 등 다른 고래에 비해 과도 하게 많은 것은 정당화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일본의 남극해 고 래잡이를 둘러싸고 일본 측은 연구 조사용이라고 주장했으나 이번 판결 은 ‘조사 포경’이 아니라 ‘상업 포경’ 임을 명백하게 밝힌 것이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 데 관방장관은 판결에 대해 “안타까 운 일이며 깊이 실망했다. 그러나 국 제법질서 및 법의 지배를 중시하는 국가로서 판결에 따르겠다”고 담화 를 발표했다. 호주는 ‘일본이 명목은 조사포경 으로 내세웠지만 포획하는 마릿수 가 많아 실제로는 규제 대상인 상업 포경을 하고 있다’며 2010년 5월 일 본을 ICJ에 제소했다.

자 일본은 주일 중국대사관 공사를 불러 항의했다. 스가 요시히데(菅義 偉) 관방장관은 30일 “(난징에서 사 망한) 숫자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이 있다. 중국 지도자가 제3국에서 그 러한 발언을 한 것은 비생산적인 일 로 극히 유감”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쾨르버 재단 강연 후 청 중과의 일문일답에서 중국 국방예산 증가를 우려하는 질문이 나오자 “중 국은 아편전쟁 이후 서방 열강들의 노예가 되고 식민지가 된 역사적 비 극을 되풀이할 수 없다”며 “반드시 자위를 위한 국방건설이 필요하다” 고 반박했다. 남중국해 등 주변국들 과의 영토분쟁에 대해서는 “중국은 일을 일으키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터 알게마이네 차 이퉁은 시 주석과 독일 지도자들의 만남을 보도하면서 “친근하게 웃고 있는 시 주석이 자국의 이해만 설명 했다”고 보도했다.

버지니아 주지사, 교과서 동해병기법안 서명 미국 버지니아주의 교과서 동해·일 본해 병기 법안이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오는 7월1일부터 발효된다고 버 지니아 주의회가 밝혔다. 버지니아 주의회 웹사이트를 보면 이 법안은 지난달 31일 테리 매컬리 프 주지사의 서명을 받아 법으로 최 종 확정됐다. 이 법은 교과서가 주 교 육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려면 일본해 가 동해로도 불린다는 점을 명시해 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 연방정부가 단일명칭 표기 원칙

에 따라 일본해만 인정하고 있는 상 황에서 버지니아주가 교과서 제작 권한을 갖고 있는 교육위원회를 규 율할 수 있는 주 법을 만듦으로써 미 국 일부 지역에서 동해·일본해 병기 가 가능하게 됐다. 동해병기운동을 주도한 한인 이민 1.5세 피터 김 미 주한인의소리 회장은 “버지니아주 뿐만 아니라 주변 7개주 공립학교 가 같은 교과서를 쓰기 때문에 광범 위한 지역에 동해 병기가 확산되는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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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4 Fri., April 4, 2014

김연아, 정부 최고훈장 받을 수 있는 길 열린다

'피겨여왕' 김연아(24) 선수가 체육 분야 최고 훈장인 청룡장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올해부터 체육분야 서훈 규정이 강화되어 김연아 선수가 정부가 주 는 최고 훈장인 청룡장을 못 받게 됐다는 내용이 보도된 이후 안전행 정부가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정 요청 이 올 경우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 기 때문이다. 14일 안행부 상훈담당관실 관계자 는 "서훈 기준인 매달점수를 조정하 든 청룡장을 받기 위한 총점수(1500 점)를 조정하면 얼마든지 (김연아 선 수에게 수여가) 가능하다"며 "단독으 로 할 수는 없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체육계 의견 및 선수 사기 진작과 국 민정서 등을 담아서 조정안을 갖고 오면 협의해 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체육훈장 서훈기

준'은 문체부가 체육계의 의견을 수렴 해 2010년 12월 확정하고 올해부터 적용하기로 한 것이다. 기준 강화 이 유는 국제대회 증가와 선수들의 경 기력 향상 등으로 포상규모가 확대 되면서 서훈의 영예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후에도 선 수와 지도자 등 체육계 내부에서 서 훈 규정이 과도하게 강화됐다는 문 제제기가 계속돼 조정 필요성이 끊 이지 않았다고 한다. 안행부 관계자는 "문체부와 대한체 육회가 서훈기준을 마련할 당시 선 수와 지도자에 대한 충분한 의견수 렴이 미흡했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체육인의 사기진작 및 국민정서 등 을 감안해 문체부를 통해 체육계·선 수 및 지도자 등 각계 의견을 수렴 해 기준점수 등 조정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점수 채 운 박 태 환, 청룡장 못 받은 이유는? 김연아는 '체육훈장 청룡장' 수상 이 사실상 결정됐지만, 박태환은 훈 장 점수로 따지면 이미 수여 기준을 넘은 지 오래됐음에도 불구하고 아 직도 받지 못하고 있다. 체육계 안팎 에서는 "박태환의 소속 단체인 대한 수영연맹의 무관심ㆍ방치가 도를 넘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신경민, 메달 차별 금지법 발의 올림픽 등 대회의 입상순위에 따 라 지원금을 차등지급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이 3일 국회 에 제출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신경민 의원이 전 날 대표발의한 '국민체육진흥법' 개 정안에는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문 화를 조성하고 지원금의 본 취지를 달성하기 위해 입상순위에 따라 차 등적인 지원금을 균등하게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신 의원은 제안이유에서 "현재 국 민체육진흥법 제14조에 따르면 입상 한 선수들에게 장려금과 생활보조금

을 지급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금액 이 입상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되고 있다"고 현 상황을 소개했다. 그는 "입상 선수들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취지는 최선을 다한 선수 들의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하는 것 인데 지원금을 입상순위에 따라 차 등 지급함에 따라 건강한 스포츠 정 신은 변질되고 순위에 급급한 스포 츠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지적 했다. 신 의원은 또 "선수가 메달을 획득했음에도 불구하고 금메달, 1등 에 집착하는 문화 때문에 금메달이 아닌 선수에 대해서는 충분한 인정

과 격려가 부족해 선수들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있다"며 "이는 장기적으 로 우리나라가 스포츠 강국으로 자 라나는 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고 있다"는 비판 여론이 들끓고 있다. 20일 수영연맹과 박태환 선수 측에 따르면, 현재 박태환이 역대 각종 국 제대회에 참여해 따낸 훈장 점수는 3800점에 달한다. 올해부터 개정된 청룡장 수여 기준 점수인 1500점을 두 배 이상 뛰어 넘었다. 김연아의 경 우 그동안 1424점을 쌓아 76점이 모 자라는 바람에 논란 끝에 정부가 특 례 규정을 적용해 최고 훈장인 체육 훈장 청룡장을 주기로 했었다. 박태환은 2006년 제15회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3개, 은 메달 1개, 동메달 3개 등 메달을 휩 쓸었고, 2007년엔 멜버른 세계선수 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 를 땄다. 2008년에는 한국 수영 역 사상 최초로 베이징 올림픽에서 금

메달1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에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 임에서 금 3개 은 2개 동 2개를 획득 했고, 2011년 상하이 세계선수권대 회에서 금 1개, 2012년 런던올림픽 에서 은 2개 등을 각각 얻어냈다. 이 렇게 따낸 메달의 훈장 점수를 모두 합치면 3800점에 달한다. 박태환은 특히 우리나라 수영 역 사상 최초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 자 주요 세계 대회를 모두 휩쓴 그랜 드슬래머로, 김연아와 마찬가지로 " 이 종목에서 언제 이런 선수가 또 나 올 수 있겠냐"는 칭찬을 받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업적에도 불구하고 박태환은 아직 청룡장을 받지 못한 상태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훈장 수여 주무 부처인 안전행정부 의 경우 "훈장 추천권은 해당 중앙 부처ㆍ기관에 있다"는 입장이다. 문 화체육관광부에서 추천이 오지 않 아 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또 문화 체육관광부는 "소속 연맹인 수영연 맹이 추천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 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결국 수영연 맹의 업무태만 내지는 '왕따' 등의 의 혹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수영연맹 의 지시를 따르지 않아 미운털이 박 힌 박태환에게 고의로 훈장을 주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수영연 맹 측은 "고의성은 전혀 없다"며 "체 육훈장은 은퇴한 선수에 대해 추천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여 태까지 고려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 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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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와 건강

여행지, 공견병이 있는 동물이나 사 람들과의 접촉에 대한 문진을 한다. 물린 경우 어떤 동물에 의한 것인지 물을 수 있으며 혈액 검사, 생검, 배 약 검사, 요추 천자, MRI, 면역형광 항체법, 바이러스 중화 시험, 유전 자 검사, 바이러스 분리 등으로 진 단 할 수 있다. 5. 합병증및 치료경과는? 광견병 백신은 두통, 근육통, 발열 을 유발할 수도 있다. 주사 부위는 통 증, 빨갛고 붓고 가려울 수 있고. 광견 병 주사를 맞았다 하더라도 광견병에 걸릴 수도 있다. 면역 글로불린은 통 증과 열이 나타날 수 있으며 물린 상 처는 인체의 신경과 힘줄을 손상 시 킬 수 있으며 물린 부위와 혈류에 감 염을 유발하기도 하고 초기에 치료하 지 않으면 광견병은 뇌와 다른 기관 을 손상시겨. 뇌가 붓고 발작, 마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광 견병으로 거의 모든 사람은 사망한다. 6.예방은? 광견병 예방 접종을 하도록한다. 광견병의 위험성이 증가하는 직업 인 경우 필요할 수 있다. 또한 광견 병의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여행할 경우도 예방 접종을 하도록 하고 여 행을 하는 경우 떠나기 3~4주전에 진료를 받도록 한다.

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일본 초등학교 全교과서 "한국이 독도 불법점령”주장

이미정 (한의사)

공수병 (Rabies) (2) 3. 증상은? 광견병의 증상은 감염 후 수주, 수 개월, 수 년후에 나타날 수도 있다. 초기 증상과 후기 증상으로 나워 보 변 다음과 같다. * 초기 ; 광견병의 초기 단계에서 는 감기에 걸린 것 같은 느낌이 날 수 있고, 10일 까지 다음의 한가지 이상 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 쇠약, 발열, 두퉁, 과민 - 식욕 소실, 오심, 구토 - 통증, 감각 이상, 물린 부위의 타는 듯한 또는 찌르는 듯한 느낌 - 물린 부위의 심한 가려움, 긁힌 부위는 넓게 변하거나 피부가 찢어짐 * 후기 ;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광견 병은 뇌에 영향을 줄 수 있다. - 혼돈이나 불면증 - 어지러움, 복시, 시야 이상 - 안절 부절 못하고 과행동, 갈증, 두려움, 불빛이나 소음이 증가한다. - 발작이나 연축 - 말이 어눌하고 침을 흘리며 연 하 곤란, 물을 무서워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 피로, 근육 연축, 보행 장애, 심각 한 쇠약이 나타나는데 쇠약은 인체 나 얼굴의 한쪽에서 나타날 수 있다. 4. 진단은? 병력과 약력, 예방접종 종류, 과거

내년부터 일본 초등학교 5·6학년 이 사용하는 모든 출판사의 사회 교 과서에 '일본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점거)했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4일 오전 교과 용 도서 검정조사심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초등학교 5·6학년 사회 교과서 4종을 전부 합격 처리하기로 했다고 한일 외교 소식통이 밝혔다. 2010년에 검증을 통과해 현재까지 일선 학교에서 사용 중인 교과서 5 종 가운데는 독도에 관한 구체적인 기술이 포함된 교과서는 1종뿐이었 고 나머지는 독도를 일본 국경선 안 쪽에 표시하는 등 시각적인 방법으 로 영유권을 주장했다.

새 교과서는 모두 일본 고유 영토 인 독도를 한국이 불법 점거했다는 도발적인 주장과 더불어 독도에 "다 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 의 명칭)"라고 표기한 지도를 실었다. 또 국경선을 독도의 왼쪽에 그어 독도가 일본 영토에 포함된 것으로 표현했다. 일부 교과서는 한국의 "독도 점거" 에 관해 일본 정부가 항의하고 있고 국제무대에서의 해결을 한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다는 내용까지 담았다. 교과용으로 지도책은 2종 가운데 1종이 독도가 일본 고유 영토이며 한국이 불법 점거하고 있다는 주장 을 반영했다. 새 교과서는 일본의 역사적 잘못에

관한 서술을 축소하거나 외면했다. 1923년 간토(關東) 대지진 때 벌어 진 조선인 학살에 관한 기술은 2010 년에 검정을 통과한 교과서 5종에 모 두 기술됐으나 이번에는 4종 가운데 2종에만 기술됐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에 관해 서는 2010년과 마찬가지로 모두 기 술하지 않았다. 반면 청일·러일 전쟁에 관해서는 " 구미 국가에 일본의 힘을 인정하게 해 구미의 지배로 고통받는 아시아 국가에 용기를 줬다"고 미화하는 교 과서도 있었다. 이번 검정 결과에 따라 일본의 모 든 초등학생이 "독도가 일본 땅이고 한국이 불법으로 점령(혹은 점거)하 고 있다"는 일방적인 주장을 내년부 터 교육받게 된다. 이 때문에 일본의 자라나는 세대 가 독도를 이유로 한국에 반감을 지 닐 가능성이 더 커졌다. 한국 정부는 외교부를 중심으로 교과서 검정 결과에 강력하게 항의 할 예정이다. 앞서 2008년 일본 정부가 중학교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에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았을 때 한국 정부 는 항의 표시로 권철현 당시 주일 대 사를 일시 귀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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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얻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해 나가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입니다. 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http://sarangchurch.ca

취지에서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 peoples church

Sherbrooke st.w) Ave.(corner Montreal, QC 2097 Union H3A2C3 Sherbrooke st.w) Montreal, QC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Station 2097 Union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영어성경공부

Bus: Metro: 24,356 McGill Sherbrooke Station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Sherbrooke /Aylmer) Bus: 24,356 H3A2C3

(Sherbrooke /Aylmer)

(Peoples Church 건물)

영어성경공부 @ peoples church

Metro: McGill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연락처: 514-805-6390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Bus: 24,356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https://www.facebook.com/groups/Montreal.Ramwon.Church/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 매주일 4:00~6:30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https://www.facebook.com/groups/Montreal.Ramwon.Church/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Station

https://www.facebook.com/groups/Montreal.Ramwon.Church/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Sherbrooke /Aylmer) 연락처: 514-805-6390

영어성경공부

서광한글영재학교

Ave.(corner st.w) Montreal, Q

연락처: 514-805-6390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 peoples church

Bus: 24,356

찾아오시는 길(Sherbrooke /A

▶ 학생 Youth▶: 금요일 7:30 어린이사역오후 (AWANA)어린이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Metro: McGill S

H3A2C3 (Peoples Church 건물)

@ people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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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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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 주일예배: 매주 2: 05 7:00 ▶ 새벽예배: 매주오후 토요일오전 'EAST' 방향 Fullum 하차 ▶ 새벽예배: 매주 토요일오전 7:00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예배 모임 안내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학생 Youth : 금요일 오후 7:30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 주일예배: 매주 오후 2:: 금요일 05 @ Youth peoples church 오후 7:30 ▶ 학생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 토요일오전 청년/대학생 : 수요일 ▶ 새벽예배: 매주 7:00오후 7:30 @ peoples church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 peoples church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 peoples church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영어성경공부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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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04호 2014년 4월 4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오타와 상록회 황기성 코윈 오타와 한경희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칼튼대학 학생회 조홍장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연준 알공퀸컬리지 학생회 김주혁 재캐과학기술자협회 이원숙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Hanway society 김성효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613)795-8895 (613)232-0438 (613)249-8899 (613)825-5203 (613)729-0965 (613)355-2683 (613)864-2706 (613)282-2269 (613)818-2996 (613)521-2454 (613)834-8832 (613)406-1727 (613)863-0138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민주평통자문회의 이상훈 카한 협회 이영해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733-9033 (819)684-8580 (613)736-8088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695-0452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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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엄마가 남겨준 편지를 읽어주는(왼쪽) 한글 편지를 읽는 엄마(오른쪽)

코윈 오타와, 오타와 커뮤니티 연극에 동참

코윈 오타와

“Family in a 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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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미용실 4월 6일(일)과 7일(월) 토론토에서 '점'빼는 앤지 장이 신데렐라 미용실을 방문합니다.

▲사진 전시회

▲“아리랑”을 구슬프게 부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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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613-254-9049 jyshinottawa@gmail.com

▲코윈 오타와 문예 동아리 회원들의 연극 단체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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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거주하는 이웃이 재능을 모아 3대에 걸친 Glebe 가족의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를 선보이는 연극 “Family in a Box”가 26일(화)부터 29일(토)까지 저녁 7시 30분에 공연됐다. GNAG(The Glebe Neighbourhood Activities Group)이 준비한 이 번 공연은 한국전이 배경이 된 연극으로 특별히 코윈 오타와(회장 한 경희)의 문예 동아리가 연극에 동참하여 한글 편지 번역과 노래 수정 및 시대 고증을 도왔으며, 문예 동아리(동아리장 신지연)는 28일(금) 회원들과 함께 연극을 감상하고, 오타와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커뮤니티와 교류를하는 시간을 가졌다. 단체관람을 마치고 김정진 씨는 "3대에 걸쳐 각 세대가 격은 어려움 과 가족들간의 갈등, 결국은 가족들이 함께 그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보고 어디든 어떤 문화든 우리의 고민은, 인생은 다 비슷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한국전을 배경으로 한 장면에서 클라리넷의 연주에 맞춰 캐나다 배우가 부르는 아리랑을 들을 때는 가 슴 뭉클함도 느끼고 한국어와 한국을 최대한 제대로 표현하기 위해 애 쓴 배우와 스텝에게 참 고마웠습니다"고 관람후기를 전했다. 또한 GNAG Community Theatre에서는 연극에 많은 도움을 준 코윈 오타와에 감사인사를 전하며, 작품을 통해 활발한 교류를 당부했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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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04 Fri., Fri., April April4,4,2014 2014 No.904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AKCSE 주관, 2014 국제 수학 경시대회 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www.akcse. org)에서 주관하고 4 학년부터 11 학년 학 생(4학년부터 8학년까지: 25문제로 50분 간/ 9학년부터 11학년까지: 25문제로 75분 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국제수학경시 대회 가 4월 12일(토) 1시 30분 오타와 대학 SITE building A0150(800 King Edward Ave)에 서 개최된다. 수학경시대회는 한인 2세들에게 수학의 중 요성을 일깨워 주고, 그들이 장래에 사회 여 러 방면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어 동 포사회의 권익 신장은 물론 주재국과 모국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함이 목적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예년과 달리 5월이 아닌 4월에 열리면서 캐나다 뿐만이 아니라 미국,

오스트리아, 싱가폴도 참여하는 국제적인 행 사로 진행된다. 수학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은 오타와내에 서, 또 캐나다내에서, 또 국제적으로 학생들 의 수학능력을 가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것이며, 시상은 오타와 수상자(각 학년마다 1등, 2등, 3등 수여), 캐나다 수상자(각 학년마 다 1등, 2등, 3등 수여) 및 국제 수상자를 선정 하게 된다. 참가비는 20불이며, 온라인 등록 (www.akcse.org) 및 현장 등록이 가능하다. 아울러 오타와 지부에서는 학부모를 대상 으로 “차 사고에 관한 모든것”을 주제로 세 미나를 진행한다. 문의: AKCSE 오타와 지부장 이원숙 교수 wslee@uottawa.ca

주캐나다 대사관, 한국영화상영회 개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한국영화 를 통해 한국과 한국문화에 대한 긍정적인 인 식을 제고하고자 공관 영화상영행사(Korean Movie Night)를 정례적으로 개최해왔으며, 27일(목) 대사관 강당에서 “타워”로 3월 영 화상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영화상영행사에는 오타와 필름 페스

티발 관계자, 캐나다 정부 직원, 캐나다 외교 부 직원, 오타와 교육청 직원 및 교사, 세종학 당 학생 등 35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한캐 수교 50주년과 한국전 정전 60주년을 기념하여 시작된 영화 상영행사 는 많은 캐나다인의 사랑과 성원에 힙입어 2014년에서 계속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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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호 제904호2014년 2014년 4월 4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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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는 보통 3세 이전에 많이 발병하고 소 아, 청소년기를 거치며 자연스레 사라지곤한 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인이 되어서도 없어지 지 않거나 갑자기 발병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차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은 아 토피 환자에게 매우 괴로운 계절이다. 특히 캐 나다의 겨울이 길어지면서 봄 소식이 늦어지 고, 아직도 차갑고 건조한 날씨 탓에 여전히 아토피로 고생하는 분들이 많다. 피부는 온몸을 둘러싼 가장 큰 장부여서 외 부 환경에 유독 민감하다. 따라서 적정 습도 와 온도가 유지되지 않으면 피부의 유수분 균 형이 깨져버리고 특히 인체 기혈순환이 정상 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서 각종 피부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겨울철에 는 온도뿐 아니라 습도가 낮아 아토피 피부염 이 악화되거나 재발하기 쉽다. 이에 따라 겨 울철 아토피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온도와 습도 조절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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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613-254-9049 오타와 최초 한인 카이로프랙터 류영규 진료과목: 교통/운동/직장 사고, 허리/목 통증, 좌골신경통, 발/발목/ 무릎 통증, 손/손목/팔꿈치/어깨통증, 두통, Wellness Care, 청소년 자세교정

우선 실내온도는 18~20도가 적당하다. 물론 이 정도 온도만으로는 따뜻함을 느낄 수 없지 만 지나친 난방으로 바깥과의 온도차가 너무 많이 나면 면역 기능이 떨어지면서 우리 몸이 외부 환경 변화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할 수밖 에 없고, 자연히 아토피도 심해진다. 또 실내외의 급격한 온도차는 혈관을 비정 상적으로 수축, 확장시켜 알레르기 반응을 일 으키기 때문에 가급적 외부와 내부의 온도차 가 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온도 차가 심하면 감기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므로 실내 온도가 낮게 느껴진다면 난방을 세게 하 기보다 내복을 입거나 옷을 겹겹이 입어 체온 을 유지하는 것이 더 낫다. 겨울은 계절적으로 습도가 낮은데다 난방을 많이 하고 차가운 바람 때문에 환기를 잘 하 지 않아 실내가 건조하기 쉽다. 그런데 습도 는 50~60%가 적당하다. 습도 유지를 위해서 는 가습기를 이용하는 게 편리하겠지만 자칫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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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에 소홀하면 세균의 온상이 되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를 이용할 경우 곰팡이나 세 균이 생기지 않도록 자주 소독, 청소하고, 물 은 꼭 정수된 깨끗한 물을 이용하도록 한다. 방 안에 젖은 옷을 널거나 어항, 화분 등을 이 용하여 습도를 높이면 더욱 좋다. 더불어 겨울이면 실내의 온기를 뺏기지 않 기 위해 문을 꼭꼭 닫게 된다. 특히 난방비 절 약을 위해 바람들 틈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 다. 실내 환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유 해 공기를 그대로 들이마실 수밖에 없고, 곰 팡이가 생겨 진드기가 증식하여 아토피 악화 의 원인이 되므로 날씨가 춥더라도 반드시 환 기를 시켜야 한다. 다행히 날씨가 조금씩 풀 리고 있으니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환기를 시 키도록 한다. 또한 피부 보습을 위한 크림이나 로션을 더 꼼꼼하게 챙겨 발라야 한다. 특히 외출할 때 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서 차고 건조한 바람 에 피부가 자극 받지 않도록 해야 하며, 보습 제를 바른 뒤에는 약간 유분기가 있는 제품이 나 오일을 그 위에 덧발라 수분이 보다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외적인 수분 보충뿐 아니라 내적 수분 보충 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물은 몸 속 노폐물을 청소해주기 때문에 아토피 예방에 도움이 된다. 날씨가 추운 만 큼 물대신 구기자나 녹차를 이용해 따뜻한 차 를 마셔주는 것도 좋다. 한방에서는 아토피를 체질 내적인 것에 원인 이 있다고 본다. 같은 음식을 먹어도 땀을 흘리 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전혀 흘리지 않는 사람 이 있듯이 사람 마다 체질이 다르고 알레르기 에 반응하는 정도가 다른 것은 바로 체질이 다 르기 때문이다. 한의학은 이러헌 체질을 한의 학적으로 정확하게 진단하고 그에 맞는 처방 을 내려 면역력을 키우는 것을 선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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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 Doctor of Chiropractic

Dr. 류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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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ill University 졸업, Mechanical Engineering Life University,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Magma Cum Laude Life University, Gonstead Certified Officer Gonstead Tech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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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fied Chiropractic Extremity Practitioner (CCEP) Active Release Technique Certified (ART) AccuCare Rehab and Therapy Center 수년간 진료경험 Optimal Chiropractic and Rehab 수년간 진료경험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Rothwell Heights Chiropractic Clinic 1657 Montreal Rd. Ottawa, On, K1J 6N6 youngkryu@gmail.com

원장 한의사 류은규

613-867-6906

예약, 상담 전화 613-863-6906 106-2211 Riverside Dr. (at Bank St) www.freewebs.com/newlifeacu


No. 904 Fri., Fri., April April4,4,2014 2014 No.904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책소개> 파리의 주얼리 상인 - 맨해튼의 벨보이에서 파리의 비즈니스맨이 되기까지-

재프랑스 동포 기업인이 고국의 청년들에게 들려주고픈 이야기 도시 빈민층의 소년, 미국 뉴욕 맨해튼모텔 벨보이에서 시작하여 유럽의 경제, 패션, 문화 의 중심 파리에서 주얼리 수출입 유통기업(Maxevan & Co)을 창업하여 성공적으로 기업을 이끌어 온 장영배가 오뚝이 같은 인생 역전드라마를 한 권의 책으로 묶었다. '파리의 주얼리 상인'(도서출판 푸른향기)는 고단한 삶을 살아왔으나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난관들을 극복해온 중견 기업인의 진솔한 이야기이다. 그에게 듣는 해외 취업, 창업 성 공 노하우, 열정적인 스토리는 불확실한 시대에 방황하고 망설이는 젊은이들에게 어떻게 살 아가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롤 모델이 될 것이다.

나도 성공한 글로벌 리더가 될 수 있다 '파리의 주얼리 상인'은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 무역인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도록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 다. 청년 무역인으로서 미국과 프랑스를 오가며 온갖 어려 움을 극복하고 주얼리 무역상으로 우뚝 서기까지 겪었던 고 충과 고민들을 이 책을 통해 지금의 청년들과 나누고자 하 기 때문이다. 기업경영의 실무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어려 움들을 하나하나 극복해가는 저자의 에피소드들 속에서 인 생선배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마지막 장의 '청년을 위한 10가지 제언'을 통해 저자 자신의 경험을 타산 지석으로 삼아, 청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인생을 살아가도 록 권유하고 있다.

오타와 한인교회 "주부교실"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올 겨울을 뒤로 하고 이제 봄을 맞이하여, 오타와 한인 교회가 주관하는 2014년도 제2회 주부 교실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작년 처음으로 시작한 주부교실이 올해는 좀 더 다양한 강좌로 여러분 과 함께 하고자 합니다. 새봄, 배움을 통한 좋은 분들과의 행복한 만남의 장이 될 주부교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월요일: 서예반-한글, 한문, 사군자 화요일: 뜨게질반-화사한 봄맞이 집꾸미기/받침, 테이블보 등 수요일: 비즈반-한국직송 비즈사용/브로치, 목걸이, 반지세트 목요일: 에어로빅반-요가매트, 운동복/체조, 댄스, 에어로빅

프랑스는 어떤 나라인가?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 프랑스는 어떤 나라인가? 프랑스 이민이나 유학을 고려하는 이들은 이 책에서 작은 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부모의 능력에 따라 급식비를 차등화 하는 나라, 약자를 먼저 생각하고, 인종차별이 없는 나라, 이중계약서가 없는 나라, 그러나 기업에게는 엄격한 무관용주의의 나라, 프랑스에서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어떤 마음가짐이 되어야 하는지를 엿볼 수 있다. 장영배: 1971년 2월 8일 충북 단양출생, 가평초등학교, 청주중학교, 공군 항공과학고등학 교, 동아대학교 영문학과 졸업, 뉴욕 Baruch Business School 중퇴. 공군 제5전술비행단 기 상통신사 공중근무 및 항공통신항법 정비사 7년 복무. 무기거래상 인턴 근무, 미국 뉴욕 맨 해튼인 모텔 벨보이, 할렘가 포토샵 점원, 샌드위치 델리맨, 뉴욕 부동산중개인, 뉴욕 패션 주얼리 무역회사 영업부장. 미국 주얼리 유통회사 BIJOU DRIVE Corp 구매담당, 미국 New Jersey IXTUS Corporation 대표. 청솔영어학원 강사, 외대 어학원 교수부장, Juillet 프랜차 이즈 해외사업 팀장, 현재 프랑스 주얼리 수출입 글로벌 유통기업 MAXEVAN & Co 창업자 겸 최고 경영자. 재불무역인협회 부회장

금요일: 요리반-실생활에 필요한 퓨젼요리

등록기간: 2014년 4월5일부터 4월 21일까지 등록처: 오타와 한인교회 613-236-4442, kayon73@hotmail.com 등록비: 10불(모든 강좌 신청 가능 *재료비 별도) 강좌기간: 4월 28일(월)부터 5월 30일(금)까지 장소: 오타와 한인교회(241Bell St., North, Ottawa, Ont., K1R 7E1) *베이비 시터 필요하신 분은 등록시 알려주세요.

Fine Korean Cuisine

최고의 재료로 최고의 맛을 지켜온 한식당, 고궁 편안하고 고향 같은 한국 전통 실내 분위기 정갈하고 깔끔한 맛과 정성이 가득한 메뉴 두 개의 단체 객실(10-15인수용)

Hours 11:00am - 10:00pm Fully Licensed Catering / Take Out

단체 연회석(110석) 넓은 무료 주차장

610 Somerset St. W, Ottawa, ON K1R 5K4 Tel:(613) 321-3911 Fax:(613) 321-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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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 여러가지 스시 만들기 모임 개최

▲코윈 오타와 요리 동아리의 "여러가지 스시 만들기" 모임

코윈 오타와(회장 한경희)는 29일(토) 오후 4시 요리 동아리 (동아리장 배은옥)가 주최하는 "여러가지 스시 만들기" 모임을 한경희 회장댁에서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서 배은옥 요리사 는 스시를 잘 만들기 위한 기본 준비로 밥 짓기, 김 자르기, 각종 재료 준비, 재료 보관법 및 활용 법, 재료를 이용한 소스 만들기, 회 뜨기, 스시 만들기, 스시 자르

기 및 이쁘게 담기 등을 강의하 며 다양한 종류의 스시를 소개하 였으며, 회원들은 스시 만들기 시 간을 통해 개인지도를 받는 시간 을 가졌으며. 강의후 진한 국물 을 우려 끓인 우동과 생일을 맞 은 회원을 위해 레몬에 촛불을 밝 혀 생일을 다함께 축하는 화기애 애한 분위기 속에서 요리 동아리 모임은 마무리 됐다. ▲배은옥 요리사의 스시 만들기 -신지연 기자-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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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04호 2014년 4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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