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16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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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를 언론에 고발했다. 헌트는 루비 기포드라고 자신을 소 개한 이 여성에게 아파트를 소개받았 으며, 5백 달러의 보증금을 지불했으 며 기포드는 당시 자신을 이 집의 소 유주라 소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구를 배치할 구도를 잡 기 위해 몇 차례 이 곳을 방문한 후, 헌트는 임대계약서가 가짜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 후 5백 달러를 되돌려줄 것을 요 구 했으나 기포드는 이를 거부했다. 피해자 중에는 외국에서 막 도착 한 이주자도 있다. 스페인 출신 체노코제바는 밴쿠버 에 도착하자마자 이 집을 소개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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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백 달러의 손해보증금을 지불했다. 사기당한 사실을 알게된 그는 “집 에 맞춰 가구를 구입하고 이사를 위 해 자동차도 렌트하느라 많은 돈을 지출했다”고 억울해 했다. 한편, 해당 아파트의 진짜 주인
인 살림 라카니는 “피해자들의 이 야기를 들은 후 경찰에 조사를 요 청했으나 경찰로부터는 단지 조사 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 이외에는 아무것도 들은 것이 없는 상태”라 고 말했다. 라카니는 “피해자들이 안타깝지만 나로써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답답 하다”며 “더 이상은 피해자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건을 조사중인 랜디 핀참 경감은 “현재 사기죄 여부를 두고 조사를 진 행 중”이라고 밝혔으나 그 외 자세한 소식은 전하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인터넷을 통해 주요 거래를 할 시에는 상대방의 면허증 이나 여권 등의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거래 전 사기 사례가 없는지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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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한국의 멋 페스티벌 퀘벡에서 떠나는 한국으로의 하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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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 국 언어 문화 센 터 (MKLCC)는 다가오는 6 월 7 일, Vendome 역 근처의 SaintRaymond 커뮤니티 센터에서 대한 민국 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하루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퀘백에서 열리는 첫번째 한국 문화 축제이자, MKLCC 가 선보이는 첫 번째 ‘한국의 멋 페스티벌’로서 전 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한국의 문화를 퀘백에 알리며 모두 가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의 장으 로 꾸려진다. 구체적으로 이번 행사는 세 부분 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센터 밖 야외 행사장에서는 한국 전통혼례 시범, 도자기체험, 길거리 음식, 한 국 전통 놀이와 어린이를 위한 어린 이 전용 코너 등이 준비된다. 야외에서 열리는 이벤트들은 별 도의 참가비 없이 무료로 즐기실 수 있다. 커뮤니티 센터 실내에서 열리는 행사들로는 미술전시, 문화 워크 샵, 컨퍼런스, 한국어 배우기 코너 와 사물놀이, 태권도, 한국의 음악 등의 다양한 공연이 기획되어 있 다. 실내 이벤트에 참가하기 위해서
는 입장료가 있으며, 자리 또한 한정 되어 있다. 입장 티켓은 인터넷 사전 예매 또는 축제 당일 현장 구매로 구 입하실 수 있다. 마지막으로 ‘2014 한국의 멋 페스티 벌’에서는 ‘몬트리올 대한민국 총영사 관’과 공동 협력하여 ‘세계 K-Pop 경 연대회’의 준결승과 지역 결선을 개최 한다. 지역 결승 출전자는 한국 외교 부 홈페이지에서의 투표를 통해 세계 top 10 결승 출전의 기회를 얻게 된다. 행운의 결승 출전자들에게는 한국 에서 열리는 최종결승에 참가할 기회 를 얻게 될 뿐 아니라 평소 좋아하는 Kpop 아이돌들과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는 영광을 누릴 수 있으며 모든 체 제비용은 일체 지원된다. ‘2014 한국의 멋 페스티벌’은 다문 화 사회인 몬트리올에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한국 문화 전 반에 대한 관심을 확대할 수 있는 좋 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 모든 행사의 중심에서, 몬트리올 한국 언어 문화센터 (MKLCC)는 모 든 참가자들에게 몬트리올에서 한국 을 하룻동안 즐길 수 있는 유일무이 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communication@mklcc.com
수도쿠
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총영사관 순회영사 일정 안내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은 New Brunswick주 Fredericton시에서 아래와 같이 순회영사 활동을 시행할 예정임을 알려드리오니 전자여권, 공증, 재외국민등록, 병역 및 국적·호적 등 영사민원업무와 관련하여 금번 순 회영사를 많이 활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o 일시 : 2014년 06월 06일(금) 오전 9:30-12:00 오후 1:00-4:00 o 장소 : Fredericton Intercultural centre (FIC) 28 Saunders St. Fredericton, NB E3N 1N1.
대법원장 관저초청 만찬 조희용 대사는 5.12(월) Beverley McLachlin 대법원장을 관저 만찬 에 초청하여, 한.캐 관계 전반, 사법 분야 협력, FTA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McLachlin 대법원장은 세월호 침 몰 사고의 희생자와 가족, 한국 국민 에게 심심한 조의와 위로를 전하면 서, 한국국민이 동사고 여파를 조속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McLachlin 대법원장은 작년 10월 오타와에서 박한철 헌법재판소장과 의 건설적인 회담을 높이 평가하면 서 앞으로도 양국 사법부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지속 노력해 나
캐나다, 우크라 사태 관련 네번째 러시아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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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고 하고, 최근 한캐 FTA 협상 타 결을 계기로 양국관계가 더욱더확대 발전 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조대사는 McLachlin 대법원장이 지난 2012. 12 캐나다 내 ‘한국의 해’ (Year of Korea in Canada) 선포식 참석등 한국에 대 한 지지와 협력에 대해 감사하며, 앞 으로도 한캐 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성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번 만찬에는 John Manley 캐나 다 CEO 총연합회장, Louis LeBel 대 법관, 인도네시아, 독일, 태국 대사 내 외 등도 함께 참석하여 유익한 의견 교환을 했다.
캐나다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 와 관련 러시아에 제재를 추가했다 고 이타르타스 통신이 13일(현지시 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티븐 하퍼 캐나 다 총리는 전날 “6명의 러시아 국적 자와 6명의 우크라이나 국적자에 대 해 제재를 가했다”고 밝히면서 “국 제사회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위 기와 관련한) 긴장완화 조치를 취하 지 않는 한 압박을 계속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번 추가 제재 명단에는 러시아 군 총참모장(합참의장) 발레리 게라 시모프, 신설 크림부 장관 올렉 사벨 리예프, 하원 의원 류드밀라 슈베초 바 등 러시아 인사들과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의 분리주의 세력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국’ 정부 공동의장 데니스 푸쉴린, 우크 라이나 동남부 민병대 지휘관 발레 리 볼로토프 등 우크라이나 국적자 가 들어있다. 제제 명단에 오른 이들에게 비자 발급 중단과 금융 계좌 동결 등의 조 치가 취해질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는 앞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물어 3차례에 걸쳐 러 시아 인사들과 은행·기업 등에 대해 제재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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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한식 전문>
염소탕 개시 아구찜, 감자탕 홍어 된장찌개 육개장, 순두부 등 다양한 메뉴
영업시간 11:30~저녁 10시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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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o. 910 Fri., May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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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 한국어 학교 학기 학기말 전시회를 위한 종이접기 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일시 년 월 일 토요일 오후 주제 한복입은 인형 강사 권윤 선생님
가족 빙고의 밤 바쁜 일상으로 가족 모두 모일 기회가 많지 않은 교민 가족들을 위해 가족의 달 월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한데 어울려 특별한 시간을 갖기 위한 행사로 가족 빙고의 밤 행사를 진행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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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몬트리올 한인회관 순복음 교회 지하강당 자리에 제한이 있는 관계로 미리 인원수를 파악하고자 하오니 월 일까지 참가 신청 바랍니다 월
Korean Newsweek -3-
한인회 문화강좌 시간표
한얼 한국어 학교 소식
종이접기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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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이후 추가 신청에 관한 문의는 아래로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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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회 사무처
몬트리올 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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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80 boul. Décarie 2F Montréal, QC H4A 3J5 (Métro Vendôme) Tel. 514-481-6661 / 페이스북 www.facebook.com/montrealkorea Email : montrealkorea@gmail.com / www. montrealkorea.com
2014 실업인협회장 배 한인 골프대회 신록이 짙어가는 6월, 퀘벡한인실업인협회에서 회원여러분과 한인 골퍼분들을 위해 올해 더욱 즐겁고 유쾌한 한인 골프대회를 준비하였습니다. 이번 골프대회에 적극 참가하여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것은 몰론, 그동안 갈고 닦은 골프 실력의 기량을 마음껏 펄쳐 보여 주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적극적인 성원과 참가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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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퀘벡 열차사고 유발한 운전사 등 3명 기소
지난해 퀘벡주의 라크-메간틱에서 발생한 열차 폭발참사를 수사중인 경 찰이 열차 운전사와 두 명의 직원들 을 사망을 유발시킨 직무태만 혐의 로 기소했다. 또 한 해 당 열 차 의 운 영업 체 인 Montreal Maine & Atlantic Canada 역시도 사고를 유발시킨 원 인을 제공한 것이 인정되어 직무태 만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7월 6일 퀘벡주의 한적한 소도시인 라크-메간틱에서 발생한 해당 열차 폭발사고로 인해 총 47 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참사가 발생 하여 전국적으로 큰 충격을 가져다 준 바 있다. 경찰은 사망한 47명에 대한 책임 을 묻는다는 의미에서 사망자 1인당 한 건씩 총 47건의 혐의를 적용해 기 소했다. 기소된 사람들은 15,000 달 러의 보석금을 지불하고 일단 풀려 난 상태이다. 기차 운전사인 53세의 토마스 하 딩씨와 철도사 직원인 50세의 진 디 마이트씨, 그리고 역시 철도사 직원 인 55세의 리차드 라브리씨는 수갑 이 채워진 상태에서 경찰밴을 탄 채 라크-메간틱스 법정에 출두했다. 퀘벡 법정의 폴 더니간 판사는 보 석 허가를 선언하며 대신에 피고들에 게 여권을 반납하고 무기를 소지하지 말것과 합당한 자격을 지닌 철도직 원과 함께 하지 않을 경우 철도관련 업종에서 일하지 말 것을 선고했다. 이들에 대한 청문회는 9월 11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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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측을 대변하는 변호인인 톰 왈 쉬씨는 세 명에 대한 재판과정에서 불어나 영어가 모두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측의 르네 베 렛 검사는 법정 밖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에 대한 재판은 사고 가 발생한 라크-메간틱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철도회사의 소유주인 에드워드 버크하트씨가 기소되지 않은 이유 를 묻자 베렛 검사는 “비밀로 유지 되어야 할 정보”에 근거하여 검찰측 은 그를 기소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고 말하며 오직 세 명만이 기소됐으 며 그 이상의 내용은 공개할 수 없 다고 덧붙였다. 베렛 검사는 만일 사망을 유발시 킨 직무태만 혐의가 유죄로 판결될 경우 세 명의 피고인은 종신형을 선 고받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철도사의 혐의가 유죄로 판 결되면 법원은 회사측에 벌금을 부 과할 수 있다고 말하며 해당 사건의 경우 벌금의 액수에 아무런 제한이 없다고 언급했다. 한편 왈쉬 변호인은 피고인들이 사고로 인한 정신적 충격과 스트 레스로 고통을 겪고 있으며 사고발 생 이후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있다 고 언급했다. 그는 피고인들이 자진해서 경찰에 출두할 수도 있었는데 경찰이 기동 타격대를 보내어 체포한 것은 무리 한 공권력 남용이자 피고자들의 정 신적인 충격을 가중시킨 불필요한 일이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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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이자율 경쟁 속에 1.99% 모기지 등장 사상최저 수준을 지속하고 있는 모기지 이자율이 갈수록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드디어 이자율이 2퍼 센트에도 미치지 못하는 모기지 상 품이 등장했다. 이번주에 Investors Group은 자사 의 변동 모기지를 1.99퍼센트의 이 자율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캐나다 역사상 가장 낮은 모기지 이 자율 중의 하나에 해당된다. 뮤추얼 펀드 투자상품으로 잘 알 려진 Investors Group은 3년 변동 방식의 모기지를 1.99퍼센트의 이 자율에 제공하기로 했는데 이 같은 이자율은 현재 3퍼센트인 프라임 이 자율보다도 무려 1.01퍼센트나 할인 된 수준이다. 또한 많은 고객들이 선택하는 5년 고정방식의 모기지 이자율은 현재 3 퍼센트 수준으로 낮아진 상태이다. Ratespy.com의 창설자인 롭 맥리 스터씨는 “이처럼 프라임 금리보다 도 1퍼센트 이상 할인되는 모기지는 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캐나다 공인모기지 전문가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윌 더닝씨는 지난 2010년에 5년 변동방식의 모기지 이자율이 1.75퍼센트까지 낮아진 적이 있다고 말하면서도 해당 금융 기관의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그는 변동방식 이자율은 프라임 금 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만일 프 라임 금리가 2.25퍼센트로 낮아질 경우에는 현재의 할인률대로라면 모 기지 이자율이 1.25퍼센트까지 하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물론 프라임 금리가 그 정도 수준 까지 폭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제 전문가는 거의 없다. 더닝씨는 프라임 금리가 2.25퍼센 트로 낮아졌을 당시에 프라임 금리 보다 0.9퍼센트를 깎아주는 변동모 기지 상품이 등장했다고 말하며 그 때 모기지를 얻은 사람은 1.35퍼센 트의 이자율로 돈을 빌릴 수 있었다 고 언급했다. 이처럼 변동모기지의 이자율이 크게 내릴 경우 고정모기지를 선호 해 온 소비자들의 발길이 다시 변 동모기지로 옮겨갈 수도 있을 것으 로 보인다. 최근에 모기지전문가 협회가 시행 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2013년 에 변동모기지를 선택한 고객의 비 율은 고작 9퍼센트에 불과한 것으 로 드러났다. 또한 전체 모기지 대출자 중에서 변동모기지를 선택한 사람의 비율이 26퍼센트에 불과하기 때문에 절대다 수인 4분의 3은 고정모기지를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연방정부는 소비자들이 재정상의 충격을 덜 받게 하기 위한 취지에서 가능하면 고정모기지를 선택하는 것 을 독려하고 있으며 실제로 고정모 기지의 대출자격이 되어야만 변동모 기지를 구입할 수 있도록 규정을 바 꾸기도 했다. Investors Group의 피터 베셀리노 비치 부사장은 “변동 모기지가 적합 한 고객들이 많이 있다”고 말하며 자
몬트리얼 여성, 전동휠체어 타고 고속도로 달려
사는 여전히 5년 고정방식의 모기지 이자율을 3퍼센트 이하의 금리로 대 출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1.99퍼센트 이자율의 변 동모기지는 한시적으로 제공되는 상 품이기 때문에 한두달 이내에 끝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1.99퍼센트 이자율의 모기지를 얻 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무엇보다도 고객은 집을 팔지 않고 는 절대로 3년 이내에 모기지를 해 약할 수 없다. 그렇지만 고객은 월간 지불액을 두 배로 늘릴 수 있으며 또한 해마다 총 모기지 대출금액의 15퍼센트를 아무 페널티 없이 갚을 수 있다. 작고한 짐 플래어티 전 재정부 장 관은 지난해에 금융기관들의 모기지 이자율 낮추기 경쟁이 시작되자 주 택시장의 과열이 우려된다며 금리를 올릴 것을 경고한 바 있다. 하지만 조 올리버 신임 재정부 장관 이 부임하자마자 몬트리올 뱅크는 다 시 5년 고정 모기지의 이자율을 2.99 퍼센트로 낮춤으로써 새로운 모기지 이자율 인하 경쟁을 시작했다. 정부는 이처럼 모기지 이자율이 낮 아질 경우 소비자들의 부채규모가 다 시 증가할 수 있다며 우려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한편 RBC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 르면 올해 3월에 주거용 모기지판매 가 일년전에 비해서 5퍼센트가 늘어 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몬트리올에서 한 여성이 전동휠체어를 타 고 고속도로를 달리다 경 찰에 구조되는 사건이 발 생했다. 몬트리올 경찰 당국은 "60대 여성은 차량이 붐 비는 시간에 고속도로를 통해 북부 지역으로 이동 하고 있었다"며 "이로 인해 더욱 심한 교통 정체를 초 래해 교통이 거의 마비될 정도였다"고 밝혔다. 한 오토바이 운전자는 고속도로를 지나가다 추
월 차선에서 달리고 있는 여성을 발견하고 911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해 무사히 구출한 것으로 전 해졌다. 현장에 출동했던 멜라니 두마레스크 경사는 "빨리 그를 구하지 않았으면 위 험한 상황이 생겼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며 "사 람들은 전동휠체어에 바 퀴가 달렸다고 해서 차량 으로 취급된다는 혼동을 벌이곤 하는데 이는 보행 자에 속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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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0 Fri., May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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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절반, 25만 달러 이상 유산 상속받아 통계청의 수치에 의 하면 캐나다 전체 가 구 중에서 거의 절반 은 평균적으로 25만 달러가 넘는 상당한 액수의 유산을 물려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유산의 규 모가 크게 증가한 이 최근 몬트리올 뱅크가 시행한 여 론조사에 의하면 전체 응답자의 34 퍼센트가 은퇴 후에 필요한 자금을 로또에 의존한다고 답한 것으로 드 러났다. 또한 40퍼센트는 부모가 물려주 는 유산에 의존한다고 응답한 것으 로 조사됐다. 실제로 엄청난 행운을 꿈꾸며 로 또를 구입하는 사람들의 수는 매우 많지만 이처럼 복권에 당첨되어 백 만장자가 된 사람을 주변에서 찾아 보기는 힘들다. 지난 2006년에 발표된 보고서에 의 하면 우리는 평균적으로 5만 7천 달 러의 유산을 물려 받는 것으로 나타 났는데 이 정도의 액수는 노후생활 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턱없이 부족 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 캐나다 통계청이 발 표한 자료는 이보다는 훨씬 낙관적 인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한식전문
유는 바로 집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 이다. 캐나다의 평균집값이 약 40만 달러라는 점을 감안할 때 2명의 자 녀를 둔 부부의 경우 자녀 한 명당 20만 달러 가량의 유산은 물려줄 수 있다는 뜻이 되며 따라서 평균 이상 의 가치를 지닌 집을 소유한 가구라 면 자녀들에게 이보다 더 많은 규모 의 자산을 상속시켜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부모에게 물려받은 자산 은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다음은 유산을 물려받을 경우 그
돈을 어떻게 운영하는 것이 좋은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몇가지 조언들이다. 무엇보다도 “쉽게 번 돈은 쉽게 나 간다”는 속담을 기억하며 상속받은 자산을 마치 자신이 번 것처럼 귀중 하게 생각해야 한다. 그리고 만일 빚이 있다면 다른 무 엇보다도 유산을 활용하여 빚을 갚 는 것이 가장 좋다. 그리고 여력이 된다면 빚을 여러 번에 나누어 갚는 것보다 한번에 청산하는 것이 여유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위해서 훨씬 바람직하다. 또한 재정설계가와의 상담을 통해 적은 액수라도 지속적으로 저축을 하 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평균적인 규모의 자산 을 물려받을 경우 본인이 그동안 축 적한 재산과 결합하여 안락하고 편 안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다고 말 하며 이를 위해 현명하고 신중한 계 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캐나다, 1년간 373만달러 대북지원 캐나다 국제개발청(CDIA)의 니콜 라스 도이어 대변인은 지난달 유엔 세계식량계획(WFP)에 300만 캐나 다 달러, 미화로 약 270만 달러를 기 부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달까지 미화 약 373만 달러를 대북 지원금으로 집행했다고 14일 자유아 시아방송(RFA)에 밝혔다. 캐나다의 대북지원은 영양실조인 북한 어린이 에 대한 지원에 집중됐다.
Korean Newsweek -5-
캐나다 부동산 중개인 수 10만 명 돌파 2000년대에 지속된 부동산 시장 의 활성화는 높은 집값뿐 아니라 수 많은 부동산 중개인들을 양산해내는 결과도 만들어냈다. 캐나다 부동산 협회에 따르면 올 해 1분기를 기준으로 캐나다 전국 적으로 등록된 부동산 중개인의 수 는 108,706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 러났다. 이는 다시 말하자면 19세 이상의 캐나다인 245명당 한 명꼴로 부동 산 중개인이 존재한다는 뜻이 된다. 특히 부동산 시장이 가장 뜨거운 지역 중의 하나인 토론토 시에만 3 만 9천 명의 중개인들이 집중된 것 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광역 토론토 주민 140명 마다 1명꼴의 리얼터가 있다는 의미이다. 불과 일년 전인 2012년 12월만 해도 이러한 수는 3만 5천 명에 불 과했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에 서 목수의 수는 131,000명인 것으 로 드러났다. 즉, 집을 파는 일을 하는 사람의 수 가 집을 만드는 일을 하는 사람의 수 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 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또한 캐나다 에 요리사의 수가 202,200명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
할 때 부동산 중개인이 얼마나 많은 지를 실감할 수 있다. 이처럼 부동산 중개인이 많은 이 유는 집값의 5퍼센트까지 받는 수 수료가 매력적이기 때문이라고 관 계자들은 말한다. 수수료는 판매자측 중개인과 구 매자측 중개인이 계약에 따라 일 정 비율대로 분배해서 가져가게 되 어 있다.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 기업인 로 얄 르페이지의 필 소퍼 사장은 부동 산 중개를 주업으로 하기 보다는 면 허를 보유하면서 다른 일을 하고 있 다가 기회가 되면 집을 팔고자 하는 파트타임 중개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몬트리올 뱅크의 수석 경제학자 인 더그 포터씨는 부동산 시장의 강세를 감안할 때 중개인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은 전혀 놀랄만한 일이 아니라고 말하며 “주택시장 의 부침에 따라 실제로 현업에 종 사하는 중개인의 수도 함께 늘어나 거나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다”라 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중개인의 수가 늘어났다 고 해도 막상 국내총생산 규모와 비 교할 경우 그렇게 크게 증가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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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보수당 집권 이후 국가운영 수준 악화 독일 베르텔스만 재단 41개국 조사
보수당이 집권한 지난 2011년 이 후 캐나다의 국가운영 수준이 후퇴 한 것으로 조사됐다. 8일(현지시간) 글로브앤드메일지 에 따르면 독일의 베르텔스만 재단 이 선진 41개국을 대상으로 각국 정 부의 정책 거버넌스 수준을 비교 조 사한 결과 캐나다는 정책 수행 부문 순위 에서 20위에 머무는 등 전반적 인 국가 운영 수준이 하락한 것으 로 드러났다.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11년 5월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 이상의 의 석을 확보해 집권에 성공한 이후 두 드러진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에서 캐나다는 정책 수행 분야 외에도 민주주의의 질 부문에서 17 위, 거버넌스 부문에서 10위를 기록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보 접근 부 문에서도 '정치 및 정부 관료들의 기 피'로 인해 26위에 머무는 데 그쳤다. 특히 환경 정책 부문은 전체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38위에 그친 것 으로 드러나 최악 수준이라는 불명 예를 안았다. 캐나다의 순위는 지난 2011년 같 은 조사 때에 비해서도 악화한 것으 로 한 정책연구소 관계자는 캐나다 가 "전반적으로 중위권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조사 보고서는 캐나다의 저조한 순 위의 원인 및 배경으로 지난해 국민 적 논란을 불렀던 상원 세비 부정수 급 파문 등 잇단 정치 스캔들과 환 경 관련법규의 후퇴, 독단적인 정책 결정 등 집권 정부의 실정을 꼽았다. 보고서는 특히 캐나다의 순위 하 락 시기가 보수당의 다수 정부 등장 이후와 직접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 석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2011년 5월부터 201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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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정부의 거 버넌스의 질이 악화했다는 사실이 명 확하다"며 "과거 수 십년 동안 캐나 다가 높은 수준의 거버넌스 구조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정책을 수행해 온 데 비해 다수 정부 집권이후 이런 상황을 위태롭게 했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보고서는 상원 세비 스캔들을 언급하면서 나이젤 라이 트 전 총리비서실장이 세비 부정 수 급 당사자인 마이크 더피 의원에게 9만 캐나다달러의 환급금을 비밀 제 공한 사실을 예시하고 이는 "정부의 성실ㆍ청렴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혔 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 보수당 정부가 의화 예산국과 대립한 끝에 케빈 페이지 전 국장이 사퇴한 사태와 2011년 인 구센서스 방식을 둘러싸고 통계청장 이 퇴진한 사례도 적시했다. 캐나다는 경제와 사회 정책 부문 에서 각각 7위의 상위권에 올랐으 나 보고서는 낮은 노동생산성과 소 득 불균형 확대 등이 주요 과제라고 지적했다.
집
해경, 석연찮은 언딘 챙기기… 수색작업 장기화 초래 전문가 의견까지 무시하며 언딘에
세월호 침몰 직후 무능한 초동 대 응에 이어 해양경찰에 대한 신뢰가 바닥까지 떨어진 것은 실종자 수색 에서 보여준 무책임과 혼선이었다. 그 핵심에는 언딘 마린 인더스트리( 언딘)와의 유착 의혹이 자리잡고 있 다. 해경이 국가적으로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총력 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조건이 부적 절한 특정 업체에만 구호를 맡기는 이상한 행태를 고수함으로써 결과
참여정부 때 실시했던 해상재난훈련 MB정부부터 6년간 한 번도 안 했다 참여정부 당시 실시됐던 중앙부처 의 해상재난대책 훈련이 이명박 정 부 출범 이후부터 박근혜 정부까지 6년간 한 차례도 실시되지 않은 것 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새정치민주 연합 유대운 의원이 14일 소방방재청 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양수 산부가 존재한 2005년부터 2007년 까지는 해수부 및 해양경찰청이 해상 재난대책 훈련을 실시했다. 해상재난 대책 훈련은 ‘안전한국훈련’의 일환 이다.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으로 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 는 것을 목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소방방재청과 안전행정부가 주관해
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모든 부처와 공동으로 실시해왔다. 그러나 해수부가 폐지되고 해수 부의 기능이 국토해양부로 일원화 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해상재 난대책 훈련은 실시되지 않았다. 국 토부와 해양경찰청의 해양오염방지 훈련만이 전부였다. 박근혜 정부 들어 해수부가 부활 됐으나 지난해에도 해상재난대책 훈 련은 없이 대규모 해양오염사고 대응 훈련만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바다 조난사고에 대해서는 지난 6년 동안 중앙부처 단위의 안 전한국훈련이 실시되지 않은 것”이 라며 “그 결과가 이번 세월호 참사 에서 고스란히 드러났다”고 말했다.
적으로 수색을 지연시켰고, 이는 결 국 해당 업체와의 유착관계 때문이 라는 의혹을 벗기 어렵다. 사고 당일인 지난달 16일 언딘이 실종자 구조∙수색에 참여한 것부터 문제가 적지 않았다. 언딘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인양 계약을 맺었지만 해경의 수난구호 종사명 령에 따라 이와 무관한 구조ㆍ수색 에 참여했다. 이 명령을 내리면 민간 업체나 개 인, 장비 등을 강제 동원할 수 있지 만 해경은 전국 39개(2011년 기준) 해양 구난업체 중 유독 언딘에만, 그 것도 경기 판교가 본사이고 직원 대 부분이 오만에서 구난작업을 마치 고 휴가 중이었던 상황에서 수난구 호 종사명령을 내렸다. 여기에 사고 다음날인 지난달 17 일 정조시간 수색에 들어가려던 해 군 잠수요원 19명을 '언딘이 잠수를 먼저 해야 한다'며 해경이 가로막았 다. 이틀 뒤에는 "첫 실종자 시신 발 견 주체는 언딘 소속 잠수사"라고 밝 혔다가 실제로 실종자 시신을 발견했 던 민간 자원봉사 잠수사가 이를 폭 로하자 말을 번복하기도 했다. 지난 달 19일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 과학기술원 등이 추천해 사고 해역 에 배치되기로 했던 오션씨앤아이의 바지선 현대보령호가 사고 해역 인근 까지 왔다가 '언딘의 리베로 바지선을 사용하기로 했다'는 해경의 통보를 받고 다시 돌아간 일도 석연치 않다.
Chez Hwang
만 일감을 몰아준 해경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의 배경은 해경과의 유착 관계로 귀결되고 있다. 김윤상 언딘 대표이사는 해경 법정단체인 한국 해양구조협회 부총재인데, 해양구 조협회를 통해 해경과 끈끈한 관계 를 맺어왔다는 것이다. 해양구조협회 부총재 자리에는 세월호 침몰 구조 를 지휘하는 최상환 해경 차장,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해운조합 및 한국 선급 간부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 에 대해 언딘은 수익은 대부분 해외 에서 얻고 있고, 부총재직도 업체들 이 순환하며 담당하는 형태라 유착 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하지만 수색작업을 언딘에만 몰아 주면서 사고 초기 전국 각지에서 생 업을 뒤로 하고 모인 민간 자원봉사 잠수사 수백명은 내쫓긴 것이 사실 이다. 해경정을 타고 사고 해역으로 나갔다가 입수도 하지 못하고 돌아 온 목포지역 해양단체 대표는 "해경 은 '언딘에서 작전 중이니 대기하라' 는 말만 반복해 하루 종일 기다리다 가 돌아왔다"며 "민간 자원봉사 잠 수사 중 실력이 부족한 사람도 있지 만 개중에는 군경 잠수사들보다도 실 력이 뛰어난 직업 잠수사들도 많다. 이들을 투입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처사"라고 말했다. 해경은 처 음에 '민간 잠수사들의 실력이 부족 해 현장에 투입할 수 없다'고 해명했 지만 최근 언딘은 민간 잠수사들을 단기 고용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 어 이 해명 역시 말이 되지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 무능력한 해경이 자기 사람들을 챙 기느라 수색작업을 지연시킨 셈이어 서 그 책임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 인다. 한 부산 지역 구난업체 대표는 "언딘이 전문성이 있는 업체라 해도 해경이 언딘 이외 다른 업체들을 배 제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민간 구 난구조 전문가를 몇 명 만이라도 현 장 지휘부에 투입했다면 수색작업이 훨씬 수월했을 것이고, 의혹 제기도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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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No. 910 Fri., May 16, 2014
서울 40대이하 여성, 박대통령 지지율 `뚝' 여성 지지율 42.9%로 17.9%p↓ 20~40대선 3월 비해 반토막 세월호 참사 이후 가장 민심이 요 동친 곳은 서울이었다. 그 중심에는 40대 이하 여성들이 있었다. 지난 12~13일 <한겨레>가 여론조 사 전문기관 ‘리서치플러스’에 맡겨 실시한 박근혜 대통령 국정수행 지 지도 조사에서 ‘대통령이 직무 수행 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서울 유권 자는 응답자의 45%였다. 이는 지난 3 월 같은 조사(59.5%)보다 14.5%포인 트 떨어진 것이다. 성별로 따져 보면, 남성들의 지지율(58.1%→47.2%)은 10.9%포인트 떨어진 데 비해 여성들
의 지지율(60.8%→42.9%)은 17.9% 포인트 빠졌다. 여성 유권자층의 지 지율 낙폭이 컸다. 40대 이하 여성들에선 더욱 두드러 졌다. 40대 여성(27.5%)과 30대 여성 (21.0%)의 대통령 지지율은 평균치 보다 훨씬 낮은 20%대에 머물렀고, 특히 20대 여성의 대통령 지지율은 18.8%로, 20대 남성들의 대통령 지 지율(25.5%)보다 더 낮았다. 지난 3 월 조사에선 20대 여성이 35.2%, 30 대 여성이 47.9%, 40대 여성 52.6% 였다. 세월호 참사 이후 각각 16.4%
집
코리안 뉴스위크
포인트, 26.9%포인트, 25.1%포인트 가 빠져 사실상 박 대통령을 지지하 던 20~40대 여성 가운데 절반이 돌 아선 것이다. 상대적으로 강한 감수성으로 공 감력이 높은 20~40대 여성들이 ‘엄 마’로서 아이들의 안전 문제에 큰 관 심을 기울이기 때문에 빚어진 현상 으로 풀이된다. 지난 대선 당시 ‘여 성 대통령론’을 내세워 여성표를 얻 었던 박 대통령으로선, 주요한 지지 기반 가운데 하나가 무너지고 있는 셈이다. 다만 50대 여성의 박 대통령 지지율은 61%, 60대 이상 여성의 지 지율은 83.3%로 여전히 강고했다. 이 조사는 지난 12~13일 만 19살 이상 서울시민 500명을 상대로 실시 했으며, 유선전화(임의걸기)와 무선 전화(온라인패널)를 절반씩 섞어 전 화면접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였다. 자 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 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노란 리본 달았다고…경찰, 경복궁 관람객까지 불심검문 경찰이 청와대 주변 집회현장에 이 어 관광지에서도 노란색 리본을 단 시민들을 대상으로 불심검문을 한 사실이 확인됐다. 세월호 사고 희생 자를 애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노 란 리본을 달고 다니는 시민들을 경 찰이 ‘죄를 범했거나 범하려 하고 있 다고 의심’하는 것이어서 직권남용이 라는 비판이 높다. 시민 김모씨(35)는 주말인 지난 11
일 오후 친구와 함께 경복궁에 입장 하는 순간 경찰관 2명이 통행을 제 지했다. 다른 관람객들은 막지 않았 다. 김씨는 자신만 막는 이유가 궁금 했지만 그에게 돌아온 답은 “신분증 을 보여달라”는 말뿐이었다. 김씨는 혹시나 하는 마음에 “노란 리본을 달 아서 그런 것이냐”고 물었다. 경찰은 “그렇다”고 답했다. 김씨는 “노란 리본을 달았다고 관
람도 막는 거냐”며 항의했지만 경찰 은 김씨의 가방 안까지 검색하겠다 고 했다. 신분증과 가방까지 확인시 켜준 뒤에야 경찰은 자신의 소속을 밝혔다. 그들은 서울지방경찰청 산 하로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202경비단 소속이라고 했다. 김씨 일 행이 계속 항의하자 경찰은 “경복궁 관람객의 가방을 원래 검문한다”고 엉뚱한 답변을 했다.
Korean Newsweek -7-
민주노총 “삼진아웃제 시위적용, 폭력배 취급하나”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는 15일 전 날 서울 중앙지검의 ‘불법시위사범 삼진아웃제’ 적용과 관련 집회시위 를 집단적 폭력범죄의 일종으로 취 급하여, 시위 참가자를 폭력배 취급 하는 행위에 지나지 않는다며 강력 하게 비난했다. 시민단체는 이날, 검찰이 ‘불법시 위사범 삼진아웃제’를 적용한 것은 지난해 6월부터 검찰이 시행하고 있 는 ‘폭력사범 삼진아웃제’를 집회시 위에 적용한 것이라면서, 헌법상 보 장되어 있는 기본적인 인권마저 무 시하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전날 서울지검은 지난해 4월에서 6월까지 대한문 앞에서 천막농성에 가담했던 쌍용차 범국민대책위 관계 자들에게 삼진아웃제를 적용, 22명 을 정식재판에 회부하고 18명을 약 ‘노란 리본’만으로 일반 시민의 통 행을 방해하고 불심검문을 한 것을 두고 불법행위이자 직권남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현행 경찰관직무집행 법은 ‘죄를 범했거나 의심을 살 만한 사람을 경찰관이 정지시켜 질문하고 소지품을 검사할 수 있다’고 돼 있 지만 경찰의 불심검문에 응하지 않 을 권리도 있다. 또 불심검문하기 전 에 경찰은 자신의 소속과 이름을 밝 히고 검문의 목적과 이유를 설명해 줘야 하지만, 김씨의 경우에는 이런 기본적 절차도 지키지 않은 것이다.
식기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검찰의 삼진아웃제 발표가 세월호 참사로 희생자를 추모하고 박 근혜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하는 공 분이 전국 곳곳에서 촛불집회로 확 산되는 시기에 나온 것이라면서, 이 러한 조치는 커다란 국민적 저항을 불러일으킬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우리 사회가 무능·오만한 국 가권력과 거대자본의 횡포가 이미 극에 달해 있는 시점에서, 집회시위 는 국민들의 절박한 호소이자 민주 주의를 위한 표현의 선택임에도 불 구하고 경·검찰이 집시법의 온갖 독 소조항을 교묘히 악용하여 평화적인 집회시위를 탄압하고 위축시키는 데 에만 혈안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나아가 불법적인 공권력을 동원해 정당한 집회시위를 억압하는데 몰두 해왔다며, 경찰의 부당한 공권력 행 사는 아무런 제재도 하지 않는 반면 정당한 권리를 행사한 집회시위 참가 자들을 집단 폭력배로 몰아 엄벌에 처 하겠다는 발상은 삼진아웃제의 민낯 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힐난했다. 이들은 민주주의·인권보장의 사회 에서 이러한 삼진아웃제가 용납될 수 있겠느냐며, 우리 사회에서 왜 집회 시위가 끊임없이 일어날 수밖에 없 는지 그 현실을 반성하면서 국민들 의 절박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자 세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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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교수·학자 1074명 “세월호참사, 정부가 책임져라”
미국 등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국 교수와 학자 등 1074명이 13일 오 후 5시(현지시각) 워싱턴DC 내셔날 프레스클럽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 월호 참사 책임이 정부에 있다며, 특 검을 통한 진상 규명과 생존자·희생 자 가족에 대한 치유 및 배상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서에서 “사고의 발생
자체는 선장과 청해진 해운의 잘못 이 크다 하더라도, 선내 안내 방송만 믿고 처절하게 기다리고 있었던 승 객을 단 한 명도 구해내지 못한 데 는 정부의 책임이 막중함을 인정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지 못 한 해양경찰, 해양수산부, 안전행정 부 등 관련 부처의 엄중한 조사와 처 벌을 촉구했다. 더불어 박 대통령에게는 면피성, 책 임 전가성 발언을 중단하고 정부의 책임을 솔직히 인정해야 하며, 세월 호 유가족과 국민 앞에 진실된 사죄 와 함께 구조당국 관리에 실패한 책 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는 유족 들의 요구를 지지한다며, 박 대통령 을 탄생시킨 국정원 등 국가기관이 나 간첩사건에 증거를 조작한 검찰 이 아닌 독립적 특검이 실시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선주와 정부 등 사고 책임자 들은 생존자·희생자와 이들 가족에 대한 적극적 치유 및 배상에 나서야 하며, 언론 통제 중단과 함께 참사를 불러온 무분별한 공적규제 완화와 민영화 정책도 철폐하라고 말했다. 지난 7일 부터 시작한 서명에는 교 수 577명, 학자 334명, 박사 및 연구 원 163명 등이 참여했다.
KBS 두 노조·기자·PD협회 “사장 퇴진 안 하면 파업할 것” ㆍ“KBS, 이젠 침몰이 눈앞” ㆍ제작 거부·신임투표 돌입 ㆍ청와대 수석 해임도 요구 KBS 노조와 기자·PD협회가 길환 영 사장 퇴진과 공영방송 독립성 확 보를 요구하며 14일 집단행동에 돌 입했다. 기자·PD 중심의 새노조는 대의원 회의에서 제작 거부 찬반투표에 돌 입하기로 하고, 그에 앞서 15일부터 길 사장의 신임투표에 들어갈 예정 이다. 기술직 등이 모인 '1노조'는 사 장 퇴임을 결의하고 곧바로 파업 찬 반투표에 들어가기로 했다. KBS의 핵심조직인 양대노조와 기자·PD협 회가 길 사장 퇴진에 한목소리를 내 면서 파업을 예고해 KBS 사태가 중 대 국면으로 치닫고 있다. 언론노조 KBS본부(새노조) 비상대 책위원회는 14일 KBS 본관 민주광장 에서 총회를 열고 길 사장 퇴진을 요구 하며 거부 시 파업 수순을 밟기로 했다.
권오훈 새노조 위원장은 “세월호 가 그렇게 빠르게 침몰한 이유는 평 형수가 4분의 1밖에 없었기 때문”이 라며 “KBS의 평형수인 ‘방송의 자 유와 독립’을 청와대가 다 빼버려 이 제 침몰이 눈앞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공정방송의 양심을 가진 사람 이라면 누구라도 갑판으로 뛰어나 와 싸워야 한다. 2014년 현재 국민 들이 끝까지 싸우라고 명령하고 있 다”고 덧붙였다. 새노조 비대위는 15~17일 길 사장 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하며 불신 임이 나올 경우 21~23일 파업 찬반 투표를 벌이기로 했다. 조일수 KBS 기자협회장은 총회에 서 “아직도 간부들은 (새노조와 구) 노조의 성향을 따지고, 직능을 따지 는 암담한 상황”이라며 “청와대가 개
입하고 독립성이 훼손된 것이 모두 의 마음에 자리잡았는데, 보도가 잘 못돼서 잘못된 것이라고 하는데, 더 이상 뭐가 필요하냐”며 끝내 울음 을 터뜨렸다. 안주식 TV PD는 “최근에 이웃사 람이 수신료 거부 방법을 알고 싶다 고 해서 착잡한 마음으로 알려줬다” 며 “ ‘독립성도 없는 정권의 하수인 인 KBS는 수신료가 아닌 세금으로 운영돼야 하는 국영방송’이라고 해 도 할 말이 없다”고 했다. KBS 노동조합(1노조)도 이날 비대 위 체제로 전환하고 오후 4시30분 청 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들은 “청와대가 백운기 보도국장을 임명하기 전에 왜 만난 것인지, 청와 대와 백 국장이 밝혀야 한다”며 “대 통령은 KBS 인사에 개입한 정무·홍 보수석을 해임하고 사과해야 한다” 고 했다. 1노조 비대위 관계자는 파 업 참여에 대해 “사장 퇴임은 이미 결 의한 상태이므로 신임투표는 무의미 하며, 파업 찬반투표 일정은 금명간 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구조도 보상도 다 늑장이더니 비판 교사 입단속만 서둘러 청와대 자유게시판에 실명으로 정 부 비판 글을 올린 교사 43명에 대 해 교육부가 징계를 추진하려 하자 교육 현장의 반발과 갈등이 커지고 있다. “다 늑장이면서 입단속만 서두 른다”는 날선 비판이 제기되고, 일부 시·도교육청은 교육부 지침을 따르 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 교육청 관계자는 15일 “시급한 문제도 아니고, 표현의 자유 등 여러 법리적인 검토도 필요한 부분”이라 면서 “교육부의 지침이 지나치며 우 리 교육청은 교육부의 지시를 따르 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재 교 원들에 대한 징계권은 교육감이 가 지고 있다. 하병수 전국교직원노동조 합 대변인은 “43명의 교사들은 수업 시간에 학생들에게 말한 것이 아니 어서 정치적 중립성 의무가 적용되 는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교사들의 노동절 집회 참여를 단 속한 공문에 이어 교육부의 교사 징 계 방침이 알려지자 인터넷과 사회 관계망서비스(SNS)에는 “국민의 안 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늑장이고 재갈을 물리는 것만 빠르다”는 힐난 이 쏟아지고 있다. 국공립대 교수의 정부 정책 비판은 허용하면서 초·중·고 교사만 징계를 내리는 국가공무원법도 이번에 고 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사 징계권은 시·도교육감에게 있지만 교육청은
박영선, `헌정사상 첫 여성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의원이 8 일 19대 국회 하반기를 이끌 새 원 내대표로 선출됐다. 박영선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경선에서 결선투표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전체 투표 참여자 128명 가운데 69표를 얻어, 59표에 그친 노영민 의원을 누 르고 원내대표에 당선됐다. 이로써 박영선 의원은 헌정사상 첫 여성 원 내대표로 역사에 남게 됐다. 박영선 신임 원내대표는 경남 창 녕 출신의 3선 중진이다. 박영선 원 내대표는 MBC 기자를 거쳐 2004 년 제17대 국회에서 비례대표로 정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치에 입문한 뒤 18대·19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乙)에서 내리 당선됐다. 제1 야당 새정치민주연합의 원내 사령탑으로 뽑힌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선출된 새누리당 이완구 신임 원내대표와 함께 19대 국회 후 반기 원구성 협상과 세월호 참사 진 상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 협상 등을 주도하게 된다. 앞서 실시된 1차 투표에서는 박영 선 원내대표가 52표, 노 의원이 28 표, 최재성 의원과 이종걸 의원은 각 각 27표와 21표를 얻었다. 과반 득표 자가 나오지 않아 박영선 후보와 노 영민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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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kay
디쉬와셔, 웨이츄레스 구함
교육부 장관의 지휘감독을 받게 되 어 있다”며 “상황 파악 후 시·도교육 청과 (징계 문제를) 협의할 것”이라 고 말했다. 스승의날인 이날 전교조는 ‘아이 들을 이대로 가슴에 묻을 수는 없 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세월호 참사 의 올바른 해결을 촉구하는 교사선 언을 발표했다. 지난 9일부터 15일까 지 1만5853명이 실명으로 서명한 선 언문에는 일반 교사와 외국인 강사 등도 참여했다. 교사들은 선언문에 서 “물이 차오르는 배 안에서 아이 들이 죽음의 공포와 싸울 때 대통령 은 공직자에게 문책 위협을 한 것 말 고 무엇을 했느냐”며 “대통령은 합당 한 책임을 져야 한다. 철저한 진상규 명과 뼈를 깎는 책임규명을 통해 국 민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밝혔다. 자성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교사 들은 “점수를 올리려면 의심하지 말 고 정답만 외우라고 몰아세우고, 위 급한 상황에선 스스로 판단해서 능 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가르치지 못해 미안하다”며 “잊지 않겠다. 행 동하겠다”고 다짐했다. 교사와 학부모들로 구성된 교육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도 이 날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 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 조사와 책임자 처벌, 이를 위한 공 정하고 독립적인 특별기구 신설 등 을 요구했다.
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국
No. 910 Fri., May 16, 2014
제
`전쟁할 수 있는' 일본 향해 성큼
뇌물혐의 '창조경제의 아버지'에게 징역 6년형
입헌주의 원칙에 어긋난다”는 비판 이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 집단자위권 용인이 불러올 파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헌법 해석 을 바꿔 평화헌법의 핵심 조문인 제 9조의 ‘전수방위’ 원칙을 폐기하고 집단자위권 행사를 용인하기로 하면 서 일본은 ‘전쟁을 할 수 있는 보통 국가’로 한 걸음 가까워졌다. 자국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외국에 대한 무 력공격을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 주하고 반격할 수 있는 권리인 집단 자위권 용인은 아베의 숙원인 전후 체제 탈피와 보통국가화를 위한 핵 심 정책이다. ■ 거듭된 편의적 헌법 해석으로 이름만 남은 평화헌법 무력 사용 포기와 군사력 보유 금 지 등을 규정한 헌법 9조에 따라 일 본은 군사조직을 갖는 것이 허용되 지 않는다. 이 때문에 ‘자위를 목적 으로’ 군사력이 필요하다고 헌법을 해석해 1954년 자위대를 만들었다. 일본은 또 1992년 유엔평화유지활 동 관련법을 제정해 해외 파병을 처 음 시작한 이후 세계 곳곳에 파병을 했는데, 그때마다 미·일 방위조약과
국제평화 등을 명분으로 헌법 해석 을 바꿔가면서 파병을 합리화했다. 일본 정부가 집단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쪽으로 헌법 해석을 바꾸 면 사실상 평화헌법은 빈껍데기가 된다. 일본 정부는 지금까지 자위권 행사는 9조에 규정된 교전권 행사 와는 별개의 것이라며 일본을 방위 하기 위한 필요 최소한도의 자위권 을 행사하는 것은 허용하면서도 집 단자위권 행사는 헌법상 허용 범위 를 초과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유지 해왔다. 아베 총리는 집권 전부터 집 단자위권은 유엔 헌장에 보장된 국가 의 권리임에도 일본은 2차 세계대전 패전국이라는 이유로 이 권리가 부정 당했다면서 다른 국가들처럼 집단자 위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아베 총리는 헌법 해석 변경을 올 가을 국회 회기 중에 각의결정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각의결정은 만장일 치가 원칙이라 공명당의 동의가 필 요하지만 공명당이 집단자위권에 대 한 거부감을 숨기지 않고 있고 자민 당 일각에서도 “헌법을 일개 정권의 ‘각의결정’으로 사실상 바꾸는 것은
Korean Newsweek -9-
이스라엘 "똑똑한 사람이니 엄벌해야”
아베, 전수방위 폐기… ㆍ집단 자위권 허용 위해 평화헌법 핵심 무력화 ㆍ올가을 회기 중 각의서 만장일치 나와야 확정
코리안 뉴스위크
아베 정권은 집단자위권을 행사해 야 하는 이유로 중국의 해양진출 가 속화와 군비 증강, 북한의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등에 따른 안보환경 변 화를 들었다. 특히 센카쿠열도를 둘 러싸고 영토 분쟁을 벌이는 중국의 위협을 강조했다. 중국에 대한 억지 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미·일동맹을 강화해야 하고, 그 방안으로 미국과 함께 싸울 수 있는 집단자위권을 확 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집단자위권 행사 용인은 미국의 요구에 부응하 는 면도 크다. 미국은 냉전시대 우군 을 만들기 위해 일본에 군대를 허용 했고 지금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의 군사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 아베 내각은 한반도 유사시 피난하 는 일본인을 수송하는 미군 함선에 대한 자위대 함선의 호위, 공해상에 서 미국 함선을 겨냥한 공격에 대한 응전, 미국으로 향하는 탄도미사일 요격, 일본의 민간 선박이 항행하는 외국 해역에서의 기뢰 제거 등을 집 단자위권 행사가 가능한 상황으로 들었다. 집단자위권 허용 움직임에
이스라엘의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 을 이끌어 '창조경제의 아버 지'라 불 렸던 에후드 올메르트(69·사진) 전 총리가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50여만셰켈(약 1억5000만원)을 받 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 받았 다. 이스라엘 전직 총리의 실형 판결 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현지 언론들 은 전했다. 반대하는 이들은 미국과 함께라면 지구 어디서든 싸울 수 있게 되면서 사실상 일본이 전쟁을 할 수 있는 나 라가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베가 집단자위권 용인을 위해 해 석 변경을 택했지만 보통국가화를 위 한 개헌을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 는 전망이 나온다. 할아버지인 기시
텔아비브 지방법원의 다비드 로젠 판사는 13일 "뇌물을 받는 공무원은 반역자와 동등하다"면서 "올메르트 전 총리는 공인인 데다 똑똑한 사람 이니 엄벌에 처해야 함이 마땅하다" 고 밝혔다. 올메르트 전 총리는 수 도 예루살렘의 시장으로 재직하던 1993~2003년 '홀리랜드' 부동산 개 발 사업과 관련해 각종 인허가 편의 를 봐주는 대가로 건설업자들로부터 50여만셰켈을 받은 혐의로 측근들과 함께 불구속 기소됐다. 판결 직후 올 메르트는 "뇌물을 직접적으로나 간 접적으로 요청하거나 받은 적이 없 다"며 항소 의사를 밝혔다. 그는 2006년 총리 취임 이후 이스 라엘의 벤처 창업 환경을 적극적으로 조성했지만, 2009년 출장 경비를 개 인적으로 사용한 의혹으로 퇴진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몬트리얼 514-879-3338 오 타 와 613-254-9049 노부스케 전 총리가 이루지 못했던 과업을 완수하겠다는 개인적 열망이 강하기 때문이다. 호세이대 정치학자인 지로 야마구 치는 “헌법을 개정해 일본이 자유롭 게 전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아베가 정치를 하는 이유 중 하나”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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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L) 43,$199,000+재고 수퍼마켓, 성업중, 패스트푸드 함께 함, 쌩-꺄뜨린느 번화가에 위치, 콩코디아 대학 부근, 월세 좋은 가격 (rue ste.Catherine west) 44.$29,900+재고 컴퓨터 수리점+임대 (쉬운경영) 지하철 eglise 바로앞, 경력자에 매우 좋음, 매우 좋은 위치 (rue l'eglise, ville St.Laurent) 45.$49,000 커피숍, 단골손님 많고 오래 경영, 11시~7시 영업, 토,일은 닫음, 임대료 $4500 모두 포함(세금, 전기, 난방 포함) 매우 좋은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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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No. 910 Fri., May 16, 2014
합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대한민국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및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선발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 TaLK(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합니다. 선발된 젊은이는 2014년 9월부터 한국 농산 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대한민국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담당하고 있는 EPIK(English Program in Korea)은 1995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한국학생 및 교사들의 영어말하기 능 력을 향상시키고 국가간 문화교류를 촉진하며 영어교수법 개선을 목적으로 아래 와 같이 책임감있고 신체 및 정신이 건강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모집합니다.
1. 지원 자격 1. 프로그램 목적 •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여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생에게 방과 후 수업에서 영 어를 가르치는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한국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미래 국 제사회의 지도자로 양성하는 프로그램 - TEACH ENGLISH :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칩니다. - LEARN KOREA : 자신을 위하여 한국문화와 언어를 체험하고 배웁니다.
2. 모집 예정인원 : 전체 177명 내외, 기본 1년, 예외적으로 6개월 가능
•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미국, 영국,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아일랜드, 남아공) 국민으로 대학 이상 졸업자, 학사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자 •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교포로서 대학 이상의 학교를 졸업하고, 학사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자 * 한국 교포로서 영주권자일 경우, 최소한 중등학교 7학년부터 해당국에서 교육을 받은자로 현지 체류기간이 10년 이상인 자(남자는 병원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을 자)
2. 고용기간 : 1년 (2014.8.26.~2015.8.25./ 2014.9.26.~2015.9.25.)
3. 장학혜택 •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 왕복항공권,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의료보험, 연가 제공 등 •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 문화, 산업시설, 한국어 등) 제공
4. 지원 자격 •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전문대 포함) ※ 재외동포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5. 지원 서류 및 지원 절차 • 지원서(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를 TaLK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후, •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 지원서 접수 후 나머지 서류를 해당 공관에 제출, 인터뷰(면접) 실시
3. 보수 및 혜택 • 보수는 지원자의 자격 조건 및 배치 지역에 따라 결정 • 정착금 및 퇴직금, 보험금, 연 18일 근무일 유급휴가 제공 • 주택(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및 기본 가구, 가전제품 제공
4. 지원 서류 및 절차 • 지원요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지원서 양식 및 작성 요령은 EPIK 홈페이지 (www.epik.co.kr)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지원 마감일 : 6.1
6. 지원 마감일: 2014년 5월 30일 ※ 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몬트리올 총영사관 514-845-2555(내선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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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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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세월호 광고가 종북? 광고비난이야말로 정치선동”반박
지난 11일 뉴욕타임스에 세월호 광 고를 올린 이들이 “광고 내용은 뉴 욕타임스가 사실 검증후 게재한 것” 이라며 “광고를 비난한 집권여당이 야말로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고 반박했다. 뉴욕타임스 세월호 광고추진팀은 13일 다음 아고라에 올린 입장 표명 에서 집권 여당이 광고액 모금에 참 여한 4천여명을 일부 불순 종북세력 으로 규정하고 세월호 참사를 정치 적으로 이용한다며 비난한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했다. 이들은 우선 종북세력 운운에 대
해 “캠페인에 참여한 교포들은 북한 정권의 독재적 세습정치를 매우 혐오 한다. 적화통일이 된다면 북한 최대 의 적인 미국의 교포들에게는 돌아 갈 나라도 없어진다”고 강조했다. 이 어 “광고 캠페인은 참사를 대하는 정 부의 비민주적 언론통제를 규탄하고 있다. 정권을 포기하라는 것도 아니 고 체제를 뒤엎자는 것도 아닌데 정 치적이라며 비난하는 것은 그 정당 이 얼마나 권위주의적이고 듣고싶은 말만 듣겠다는 비민주적 정치를 하 는 집단인지 보여준다”고 응수했다. 또한 “오히려 집권여당이 이 캠페 인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종 북에 의한 나라망신 그리고 국가전 복을 선동한다는 정치적 프레임을 씌워 보수들의 비난을 촉구하고 있 다”고 지적했다. 광고추진팀은 “세월호 광고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은 뉴욕타임스에서 이 미 검증과 확인을 끝냈다. 뉴욕 타임 스 광고에 사실이 아닌 내용은 실을 수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뉴욕타임스에 광고를 낸 이 유에 대해 “현재 방송 기자들도 보도 의 편파를 사과하며 한국 내 언론통 제를 고발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후 책임은 없고 조작만 있는 정부의 처 사가 주요 언론에 의해 비판은 커녕, 보호받는 현실은 한국 민주주의 퇴
보의 단적인 증거다. 그것을 비판하 려니 국내 언론장악으로 창구가 막 힌 상태라 해외언론을 통하게 되었 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주요 언론 장악을 통해 정 권을 강화하고 국민을 경시하는 비 민주적 관행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수치다. 언론이 살아있어야 관피아 척결, 정경유착 고발도 제대로 할 수 있고 그래야 제 2의 세월호 참사 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면서 “ 많은 분들이 사실을 알고도 무기력 한 것을 더 괴로워했다. 작은 실천이 지만 4천 명이 한 뜻을 모아 대한민 국이 인간을 존중하고 국민의 행복 을 추구하는 민주적이고 건강한 나 라가 되기를 희망하며 캠페인에 참 여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그렇게 아이를 보 낸 유가족의 아픔 마음에 위로가 되 고 그분들을 대신해 할 말을 해야 겠다는 취지가 있었다. 광고가 나 간 후 다행히 유가족분들께서 기뻐 하셨다고 성금을 모아주는 것보다 훨씬 더 고마워하셨다는 말을 전 해듣고 저희들 모두 감사했다“고 털어놓았다. 일부 보수단체들이 정치광고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모든 비민주적 인 행태를 비판하고 정부에게 변화 를 촉구하는 것은 국민의 권리이자
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보수단체, 엄마들 침묵시위 `아동학대죄'로 고발 “엄마라서 말할 수 있다” 침묵행진.. “단체 아닌 순수 개인들의 행동”
의무인데 정부가 하는 일을 무조건 찬양하라는 것이야말로 북한의 이 데올로기가 아닐 수 없다. 저희들이 아마 부시를 마음껏 욕하고 오바마 를 공개적으로 비난해도 아무 문제 가 없는 사회에 살아서 그런가보다” 라고 비꼬았다. 이들은 “한술 더 떠 미주한인회 총 연합회에서 세월호 광고가 거짓이라 는 성명서를 낸다고 한다. 세월호 광 고 내용이 사실이라는 점은 뉴욕타 임스에서 이미 검증과 확인을 끝냈 다. 뉴욕 타임스 광고에 사실이 아닌 내용은 실을 수가 없다”고 거듭 강조 하고 “무엇이 거짓인지 몸은 멀리 있 지만 마음이 가까이 있다면 볼 수 있 다. 그들의 마음이 정권에 가까이 있 는지 국민에 가까이 있는지 여기 4천 명이 지켜보고 있다”는 말로 맺었다.
자유청년연합, 미디어워치 등 애국 보수를 표방하는 일부 단체들이 세 월호 참사 침묵 시위에 유모차를 끌 고 나온 어머니들을 검찰에 고발하 겠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13일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아이들 을 학대하고, 인권유린을 일삼는 유 모차부대의 아동학대를 강력히 규 탄한다”고 밝혔다. 장기정 자유청년연합 대표는 “집 회현장은 욕이 난무하고 폭력이 난 무하는 곳이다. 그런 위험한 곳에 젖 먹이 아이를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정신 나간 부모가 진정 아이의 부모 라 할 수 있는가”라며 “아이들이 자 신의 의사와 무관하게 희생되는 일 이 없도록 유모차 부대를 아동학대 죄로 고발한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로부터 고소를 당한 엄마 들은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위 참가자는 ‘go발뉴스’에 “어젯밤 인터넷을 통해 고소 사실을 알게 됐다. 아이를 데리 고 침묵시위에 참석한 일이 고소 여 부가 될 수 있냐”라며 “고소 이유가 정말 어이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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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0 Fri., May 1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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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56) >>
일찍 이민 온 자녀들이 공부 더 잘한다 최근에 CD Howe Institute가 발 표한 자료에 의하면 10세 이전의 어 린 나이에 캐나다로 이주해 온 이민 자 자녀들이 십대의 나이에 이민온 자녀들에 비해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일찍 이민 온 학생들이 공부를 더 잘한다 는 속설은 상당히 신빙성 있는 주장 인 것으로 밝혀졌다. 향후 개인의 성공여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인 고등학교 졸 업자 비율은 9세 이후의 나이에 캐나 다에 이주한 아이들에게 있어서 현 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고등학생의 나이에 캐나다로 이민온 자녀들이 학 교를 마치지 못하고 중도에 탈락하 는 비율은 약 20퍼센트인 것으로 드 러난 반면, 10세 이전에 이민온 자녀 들의 경우 남학생의 탈락비율은 15 퍼센트, 그리고 여학생 탈락비율은 10퍼센트로 이보다 크게 낮은 것으 로 조사됐다. “Don’t Forget The Kids: How Immigration Policy Can Help Immigrants’ Children”라는 제목 으로 발간된 해당 보고서의 저자인 콜린 버스비씨와 마일스 코락씨는 특히 논란이 되고 있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은 이민온 자녀들
의 학업성취에 있어서 부정적인 역 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들 저자들은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의 경우 아버지가 먼저 캐 나다에 입국해서 일을 하는 관계로 장기간 가족들과 떨어져 있는 경우 가 많으며 또한 이로 인해 자녀들의 캐나다 입국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 기 때문에 학업을 따라가는데 있어 서 어려움이 많다고 언급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연령대에 따라 서 이민으로 인해 받는 영향의 편 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는데 한 예로 언어습득에 있어서 이른 나이에 이 주한 아이들이 훨씬 수월하게 언어 를 배우는 반면 늦게 입국한 자녀들 은 언어습득에 어려움이 많은 것으 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언어습득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이후의 빈곤률과도 직 접적인 연관이 있기 때문에 심각한 사회문제가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따라서 연방정부가 이 민자들이 함께 캐나다에 거주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 큰 관심을 기울여 야 한다고 제안하며 특히 자녀들이 부모와 함께 일찍 입국할 수 있도록 할 경우 더 큰 잠재력과 성공가능성 을 갖게 된다고 강조했다.
“더 이상 가만히 있지 않을래요” 청소년들, 지방선거 자체 투표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권이 없는 청소년들이 ‘자체 투표’를 통해 청소년을 위한 시장, 청소년을 위한 교육감을 뽑겠다고 선언했다. ‘1618 선거권을 위한 시민연대’는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 자회견을 열어 “학생·청소년은 교육 정책의 가장 직접적 당사자인데도 교 육감을 뽑을 수 없고 시장을 뽑을 수 없다. 세월호 참사의 가장 큰 피해자 인 청소년들이 가만히 있으면 아무 것도 바뀌지 않는다는 것을 알기에 ‘제1회 6·4 지방선거 청소년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618연대는 ‘관악청소년연대 여 유’, ‘희망의 우리학교’ 등 5개 단체
학생과 탈학교 청소년들이 모여 지 난 1월 만든 단체다. 단체 이름(1618) 에는 교육감 선거는 16살, 일반 선거 는 18살로 선거권 연령을 낮추자는 뜻을 담았다. 세계 232개 나라 가 운데 선거 연령이 19살 이상인 나 라는 한국, 쿠웨이트, 레바논 등 17 개국뿐이다. 청소년 투표는 실제 6·4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마감 다음날인 17일부 터 25일까지 9일간 모바일과 인터 넷 누리집(www.1618vote.net)에서 실시된다. 서울·경기·인천·대구·광주 5개 시·도에 사는 ‘선거권이 없는’ 청 소년들이 실제 시·도지사와 교육감 후보에게 ‘모의투표’를 한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지혜의 동양고전, 채근담
현대인들은 넘쳐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 이러한 세태 속에 서 책을 멀리하는 사람들이 계속해 서 늘어가고 있다. 그나마 우리들이 거주하고 있는 캐나다는 여유를 가 지고 독서를 할 수 있는 환경이 비 교적 잘 갖춰져 있는 편이다. 복잡 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모국에서는 바쁘다는 핑계로 책 볼 시간이 없다 고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무언 가 독서할 기회가 생겨도 실용적인 정보만을 선별적으로 습득하는 쪽 을 택해 차분히 문학작품이나 교양 서를 읽는 이들은 이제 흔치 않게 됐 다. 그러나 독서의 가치와 의미는 아 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 다. 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고 조금씩 지식의 지평을 넓혀가는 즐 거움과 보람은 더할 나위 없이 소중 할 터다. 이번 주 본 코너에서는 동 양고전의 대표 명저 중 하나로 손꼽 히는 <채근담>을 소개하고자 한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올바른 인 생의 지침과 처세술을 설파한 저 작물의 종류는 수도 없이 많다. 그 중에서도 특히나 중국의 수신서 < 채근담>(菜根譚)은 마치 서양의 성 경 잠언서와 같이 보석 같은 교훈을 가득 담고 있는 책이다. 일명 ‘동양 의 팡세’, ‘동양의 탈무드’로 일컬어 지는 채근담을 저작한 사람은 1580 년경 중국 명나라 말기에 활동했던 선비이자 문인 홍자성이다. 그는 홍 응명(洪應明)이라고도 불리고 환초 도인(還初道人)이라고도 불린다. 자 세한 이력은 현재까지 밝혀진 바 없 지만 그가 살아있던 당시에는 부패 하고 무능한 악덕 권력, 국고의 고 갈, 흉흉한 민심 등으로 인해 나라 상황이 무척 위태로웠다. 그러한 난 세에도 불구하고 홍자성은 군자의 도리, 삶을 대하는 참사람의 태도를 진지하게 모색했고, 자신이 터득한 진리와 지혜를 <채근담>을 통해 집 대성해 놓았다.
225장으로 구성돼있는 채근담의 전편에서는 현실세계에 대한 집착에 서 벗어나는 자세, 사람과 사람사이 의 관계 및 소통을 다루고 있다. 후 편은 134장으로 분류돼 있는데 사 람과 자연, 자연을 벗해 살아가는 기 쁨을 주제로 한다. 전, 후편을 통틀 어 저자는 중국을 포함한 동아시아 의 3대 전통사상인 유교, 불교, 도교 를 적절히 융합시켜 가르침을 전하 고 있다. 책의 제목에서 ‘채근’은 나 무껍질, 잎사귀, 뿌리와 같이 웬만해 서는 사람이 먹기를 꺼리는 음식을 칭한다. 이와 관련 송(宋)나라의 유 학자였던 왕신민(汪信民)이 “인상능 교채근즉백사가성(人常能咬菜根卽 百事可成)”이라고 갈파했는데 채근 담의 ‘채근’은 여기서 나온 말이다. 즉 “사람이 항상 나물 뿌리를 씹을 수만 있다면 세상의 모든 일을 다 이 룰 수 있다”는 뜻이다. 이 책의 내용도 그 나무뿌리와 같 아서 저자 홍자성은 우리가 일상생 활에서 무심코 지나치거나 미처 깨 닫지 못하고 있던 교훈들을 단순하 고 소박한 필치로 담담하게 전하고 있다. <채근담>을 읽다보면 수 백 년 전에 기술된 내용이 어떻게 21세기 를 살아가는 오늘날 현대인들의 삶 에 그토록 들어맞을 수 있는지 놀라 게 된다. 경구적(警句的)인 단문들로 채워져 있지만 결코 지루하거나 복 잡하지 않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 의 한 평론가는 <채근담>에 대해 “ 세상과 더불어 살되 비루함과 천박 함에 치우치지 않게 도와주는 인생 지침서.”라고 결론내기도 했다. 책의 내용 중 대표적인 문구 몇 가지를 정 리해 소개해 보고자 한다. --역경 속에 있을 땐 그 주위가 모 두 침이 되고 약이 되어 절개와 행실 이 갈고 닦여도 사람들은 깨닫지 못 하고, 순조로운 처지에 있을 땐 눈앞 에 있는 것이 모두 칼이 되고 창이 되어 기름이 녹고 뼈가 깎여도 사람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들은 깨닫지 못한다. --더웠다 차가웠다 하는 마음의 부침은 빈천한 사람보다도 부귀한 사람이 더욱 심하고 질투하고 시기 하는 마음은 육친이 남보다 더 심하 다. 이런 처지에서 냉정한 태도로 대 처하지 않고 억제하지 않으면 번뇌 속에 빠지지 않는 날이 없을 것이다. --남들이 나를 받드는 것은 높은 관과 큰 허리띠를 받드는 것이다. 천하게 나를 업신여기는 것은 베옷 과 짚신을 업신여기는 것이다. 이렇 게 본래의 나를 받드는 것이 아닌데 어찌 내가 기뻐하며, 본래의 나를 업 신여기는 것이 아닌데 어찌 내가 화 를 내겠는가. -- 천박한 인간일수록 행실이 가 볍고 입이 싼 법이다. 제 주제를 모 르고 경거망동하는 자는 필히 치욕 을 경험한다. 반면 품행이 단정한 사 람은 침묵의 가치를 알고 말을 아낄 줄 아는 사람이다. --마음의 본바탕이 찬란히 빛나 언제나 변함없이 본래의 바탕을 잃 지 않는다면, 설사 공적이 없고 지 식이 변변치 못하다고 치더라도 진 정으로 훌륭한 사람이다. --세상 일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고 해서 낙심하지 말라. 이 세상에 는 자기보다 못한 사람도 많다는 것 을 생각해 보라. 그러면 위로를 받 아 원망스럽던 마음이 없어질 것이 다. 그리고 마음이 해이해질 때는 이 세상에는 자기보다 더 잘난 사람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라. 그러면 분 발의 촉진제가 생겨 나태해지지 않 게 될 것이다. --하늘이 나에게 복을 박하게 준 다면 나는 내 덕을 후하게 해서 이 를 맞이할 것이고, 하늘이 내 몸을 수고스럽게 한다면 나는 내 마음을 안정시켜 메우고, 하늘이 내 처지를 곤궁하게 한다면 나는 내 도를 깨쳐 트이게 하겠다. 그러면 하늘인들 내 게 어찌하랴.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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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기억과 자동차 박 재 길
세월호의 아픔이 아직도 가시지 않 고 있는지금 세상은 그 아픔을 아는 지 모르는지 봄으로 성큼 다가왔다. 수많은 아이들은 수장시킨 어처구 니없는 한국의 무능한 정권 그리고 그 정권에 빌붙어사는 수많은 버러 지않은 영혼없는 인생들을 보고 있 으니 울화가 치민다. 그러나 모두들 지적하듯 이 아픔은 결국 대한민국 의 근본적인 문제점을 수술하지 못 한채 또 그냥 그렇게 지나갈 것이다. 최대한 빨리 잊혀지기를 바라는 현 정권의 열망에 힘입어서 말이다. 너 무 비관적이라고 생각치 마시라. 최 소한 객관적으로 봐도 그들의 지금 까지의 행태는 당장 고쳐지지 않을 것임은 당근. 그래서 더욱 슬프다. 이번 참사를 통해서 대한민국이 변 화되었으면 좋겠다.전문가가 대접받 는 사회, 정직하고 능력있는 사람이 중용되는 사회 그리고 국민이 대접 받는 그런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오로지 대통령만 바라보고 국민을 계몽과 훈계의 대상으로 여기는 대바 라기들이 사라진 그런 사회 - KBS 나 MBC의 사장들이 대통령 눈치나 보며 언론을 통제하는 일이 엊그제 일인가? 심지어 보도부장 임명을 위 해 청와대 낙점을 받는 그런 미친사 회가 지금 21세기 한국에서 벌어지 고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 우리가 나이를 먹어가면서 잊어 먹 어야 하는것은 많다. 아픈 기억도 실 수도 그리고 힘들었던 시절도 다 잊 어 먹어야 건강에 좋다. 하지만 잊지 말아야 할것도 많다. 특히 오욕의 역 사를 되풀이 하지 않도록 국가의 모 든 일은 기록으로 남기는것은 필수. 그래서 고 노무현대통령이 국가 기 록원에 기록을 남겼지만 이명박전대 통령은 최대한 남기지 않았다고 한 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올라갈 자리 는 다 올라간 대통령이 찌질하게 몇 십억 아끼려고 그린벨트에 투자한 자 신이 당당하지 못했을것은 지나가는 개도 다 아는 사실. 평생을 살아온대 로 제버릇 개 못준 셈.
그 결과가 박근혜씨를 대통령으로 만들어 자신의 뒤를 봐주는 것으로 보험을 들게 할수 밖에 없었던 셈. 결 론적으로 말하면 한 개인의 야욕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몇십년 후퇴 시켰으니 다음엔 대통령 후보는 국 민 면접을 봐야 할지도. 특히 법적으로 토론회를 최소한 10 번이상 하도록 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자격없는 사람이 대통령되는 이런 상 황은 막아야 할것같다. 더이상 '침묵 은 금'이 아님을 국민이 깨달아야 한 다. 불리하면 입 닫고 사는 박대통령에 게 침묵은 다이아몬드일지 모르겠다. 박대통령을 보면 항상 생각나는 노래가 바로 '우리순이'다. '아무것 도 모르는 순진한 ~ ....차라리 순진 하기라도 하면 다행이지만 말이다.아 무튼 아픈 상처들이 빨리 아물고 세 월호 유족들이 더이상 아픔을 당하 지 않도록 국가에서 보호를 해 주길 기대한다. 이번 참사로 한국 사회의 병폐와 부정부폐가 대수술을 거쳐 정말 건강한 사회로 거듭난다면 세 월호 승객과 승무원들의 죽음이 국 가 발전에 밑거름이 될것이고 비록 그들이 여기에 없지만 죽음이 헛되 지 않을것은 자명한것. 다시한번 그 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도 하 나님의 은총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작년의 가장 충격적인 죽음중 하 나는 'Fast and Furious'의 폴워커 다. 그런데 그의 사망후 7개월이 지 난 지금 그가 다시 회자되고 있는 이유는 그의 유가족들이 그가 몰던 2005년형 Porche Carerra GT를 만 든 Porsche 사를 상대로 고소를 했 기 때문이다. 시속 55mph(88kmh) 의 비교적 낮은 속도로 가로수들에 게 부딪쳤는데도 불구하고 연료통이 폭발할정도로 안전장치가 부족한 결 점있는 차를 만들었다는것이 이유다. 이 차가 200mph(320kph) 의 최 고속도를 낼수 있을정도의 힘을 가 진 수퍼카인것을 감안하면 저속에 서 완전히 불에 타면서 2사람의 생 명을 앗아간 이 차를 만든 Porsche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사에 과실이 있다는것. 또한 이 고소에는 이차를 통제불능 으로 몰고간 불량 써스펜션씨스템에 대한것도 포함되어 있단다. 즉 이 차가 의도한 바와 디자인, 검사, 부품, 조립 등의 과정에서의 불량으로 인해 안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고가 났다는것. 그런데 이 유가족의 고소건과는 반대로 그 사고의 조사에 참여했 던 검사는 이 차의 속도가 사고직전 94mph(150kph) 였으며 기계적인 결함은 없었다는것으로 운전자의 과 속에 의한 운전조작의 실패로 결론 을 내린 상태란다. 재판결과가 나오 는데 수년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유 족이 이길가능성은 거의 없다는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왜냐하면 만약 이 재판에서 Porsche가 진다면 거의 모 든 수퍼카 회사들이 같은 고소에 걸 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그리고 그 러기엔 상황이 너무 복잡해져서 미 국 법정이 유가족 손을 들어 줄리는 만부 하기 때문이다. 돈이면 범죄자 도 무죄로 만드는 변호사 천국 아닌 가? 호화 변호사를 고용한 미국의 대 기업들이 절대로 지지않는 이유도 바 로 돈이면 다되는 자본주의의 천국 미국의 특징 때문이지 않는가? O.J. SIMPSON(오제이 심슨)이 비록 인 종주의를 파고 들었다지만 그가 고 용한 호화 변호인단이 이런 확실한 범죄자가 무죄로 풀려나는 '이상한 나라의 엘심슨' 이다. 이번 "Fast & Furious 7"에 그의 두 동생이 참여 해서 영화를 마친다하니 잘 만들어 지길 기대해본다. 이 두 형제의 등장 이 그의 모습에 대한 우리의 아픔을 더 크게 할것인지 아니면 그에대한 기억을 추억으로 담아가게 할 것인 지는 모르지만 그로인해 그의 동생 들의 인생이 바뀌는 계기가 될것은 분명하다. 한알의 밀알이 두 밀알을 키운셈. 팬들에게 그는 죽어서도 가 슴에 남아 있다. 많은 기억은 잊혀지 지만 추억은 남는것 같이. 인생의 소 중한 추억을 만드는 올 봄이 되었으 면 좋겠다. 마니마니 만드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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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재정 수상(隨想) 단순하거나 무계획해도 리더의 의 욕과 열정만으로 통했던 때가 옛날 이라 요즘 한 그룹 멤버들, 설사 가 족이라 할지라도 복잡한 신세계라 각자 인생 길이 다 다른데다 각자 멋도 또 적성도 틀린지라 리드되기 참 어렵다. 잘하려면 먼저 함께 모인 구성원 들의 장점을 파악하는 일부터 해야 하는데 이 파악 정도따라 리더의 스 타일이 나타난다. 만약 파악이 채 되기전에 탑 투 바 텀(상명하달)식으로 소수 리더나 리 더 그룹의 일방 스타일이 강요되면 보이지않게 금이 생기다 큰 일에 부 딪히면 조직은 물론 리더쉽의 해체 까지도 생긴다한다. 요즘 이직이 잦은 것도 한 예이다. 그만큼 요즘 사회는 복잡하고 또 빨 리 변해서 각 구성원들이 각자의 적 성과 특기를 발휘해 각자 신나게 일 하게해야 목적 달성하지 몇 몇 리더 의 개인 지식과 경험만으론 거의 불 가능한 정도이다. 필자 영국 은행과 미국 컴퓨터회사, 퀘벡, 또 퀘벡에서 시작해 이젠 캐나 다 전역에 펼쳐진 캐나다 재정 회사 들의 조직을 경험했는데, 이들이 우 리와 다른 점은 겉으로 보이는 것보 단 조직의 목적에 명실상부하게 충 실한 점(faithful)같다. 여기에서 우린 충실, 충성이라는 단어의 뜻을 통상 영없는 무조건 복 종으로 알지만 절대 아니다. 충성은 주인(조직의 본질)을 좋아하고 사랑 해서 주인과 함께 하는 것을 진짜로 좋아할 때 쓰는 말이다. 주인을 볼때 꼬리치며 오줌까지 도 지리는 개들에서 우린 이 점을 확실히 본다. 반면 주인(조직의 본질)을 해하려 는 부정한 움직임과 세력에는 목숨 을 건 싸움까지도 불사하는 것이 충 성의 또 다른 뜻이다. 진도개와 세파트등이 목숨을 걸 고 맹수들과 싸워 좋아하고 사랑하
최광성
는 주인(조직의 본질)을 지켜내는 것 이 확실한 한 예이다. 이 곳은 신앙도 같은 맥락이라 고 향과 좀 다르다. 즉, 그 분께 충성은 그 분 은혜를 깨달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함과 동시에, 반면 그 분의 뜻을 잘못 인도하는 일에는 타협하지않고 목숨을 걸고 맞서 싸워서라도 그 분 의 공의를 지켜내는 것. 오른 뺨을 맞으면 왼 뺨을 내라는 것 역시 그 분의 공의를 아픔에도, 자존심버리며 지키는 충성을 말하 지 그저 속없이 사람 좋은 척하라 는 뜻 아니란다. 물론 이곳도 모든 멤버들이 다 그 럴 순 없고, 충실 진행이라 결과 보 기에도 시간 걸리지만 무엇보다도 충 성된 리더들만이 조직의 본질에 가 까이 있도록 모든 룰과 계획이 끊임 없이 실행된다는 점은 분명 달랐다. 그래서 선진국같다. 필자 이민 1세대라 다른 문화는 잘 모르고 재정 분야만 볼 뿐인데 국민 모두에게 연금, 의료 혜택등은 다 똑같아도 훗날 나라가 덜 지원해 도 되게 자기 돈으로 추가로 쌓아나 간 투자에는 철저한 세금 혜택과 긴 세월 변하지 않는 개런티를 평생 사 망시까지 보장하는 충성된 리더들 의 섬김이 있는 곳…설사 리더가 바 뀌고 또 바뀌어도 변함없는 곳…본 질에 가까이 있을 때 안전하고 손해 않보는 곳… 처음 약속을 어쩔 수 없어 못 지킨 다는 변명없이 평생 개런티로 지켜 주며, 이름은 같아도 그 속은 다른 보험과 투자 제도들; 면세투자보험, 완전면세 투자제도(TFSA :Tax Free Savings Account), 절세은퇴 투자제 도(RRSP : Registered Retirement Savings Account), 교육적금(RESP: Registered Education Savings Plan)등... 고향식 별도 궁리도 정부 의 이 제도들 사용한 뒤 해도 할 일 이다. 우리 이민 리더들, 섬김의 이민 삶 모두 성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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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예
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산소탱크'의 아름다운 완전연소
美 매체, 류현진 복귀 다저스 상승곡선 그릴 것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ㆍ박지성, 전격 은퇴 발표… 그가 달려온 축구인생 24년
▲ 무명으로 히딩크에 전격 발탁… 2002년 월드컵 한국 4강 견인 에인트호번 거쳐 맨유 진출, 퍼거슨 감독 아래서 전성기 “선수들을 위한 진짜 선수” 기술보다 성실성 인정받아
2005년 7월. 알렉스 퍼거슨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에인 트호번으로부터 박지성을 영입했다. 2004~2005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에서 박지성이 보여준 활약상이 인 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후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을 영입한 3가지 이 유를 언론을 통해 밝혔다. 슈팅력도, 패싱력도 아니었다. 3가지는 활동량, 자세, 총명함이었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은 머리가 좋고 훈련이 잘됐 으며 축구를 잘 이해했다”고 말했다. 박지성은 그 3가지를 맨유에서 7 년 동안 확실하게 보여줬다. 맨유같 이 화려한 기술을 뽐내는 선수들이 많은 팀은 공수 연결고리 노릇을 하
면서 궂은일을 도맡는 살림꾼이 필 요하다. 그게 바로 박지성이었다. 박 지성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반 니 스텔루이, 웨인 루니, 폴 스콜스, 라 이언 긱스, 카를로스 테베즈 등 정 상급 기술을 가진 공격수들이 소홀 히 여기는 것을 혼자 감당했다. 태클, 공간 침투, 뒷공간 커버, 신속한 수비 전환, 가로채기, 패스길목 차단 등이 었다. “선수들을 위한 진짜 선수”(A real player for players)라는 게 박 지성에 대해 동료들이 내린 평가의 핵심이다. 박지성이 동료들을 위해 뛰었기에 맨유는 이길 수도 있었다. 이는 박지성의 스타일이 됐다. 박 지성은 꾸준한 훈련과 노력으로 엄 청난 활동량을 선보였다. 그리고 누
구보다 배우려는 성실한 자세로 훈 련과 경기에 임했다. 어리석은 플레 이, 과격한 플레이, 감정적인 몸동작 등 자칫 팀에 해가 될 수 있는 행동 들을 자제하면서 팀이 공수에 걸친 균형을 잡기 위해 총명하게 플레이 했다. 서형욱 해설위원은 “박지성의 발에 흰색 페인트를 바르면 그라운드 가 온통 하얗게 변할 것”이라고 표현 했다. 상대 선수들은 “오토바이” “모 기” “경비견”이라며 혀를 내둘렀다. 영국 언론들은 “세개의 폐” “두개 의 심장” “산소탱크”라는 별명을 달 아줬다. 현지 언론이 박지성에게 가 장 많이 내린 평가는 “공수에 걸쳐 열심히 뛰었다”였다. 얼핏 듣기에 “골 을 넣어 승부를 갈랐다”는 평가보다 가볍게 들릴 수도 있지만 “열심히 뛰 었다”는 말은 박지성이 가장 듣고 싶 은 말이었을 것이다. 박지성은 은퇴 기자회견에서 “다 른 선수들의 기술이 부러웠지만 나 는 내가 가진 활동량이라는 장점을 극대화시키고 싶었다”면서 “내 장점 도 그들이 하지 못하는 것이었다” 고 자평했다. 그렇게 박지성은 끝까 지 포기할 줄 모르는 자세로 쉼없이 뛰었고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감정 을 컨트롤하며 오직 팀과 동료를 위 해 희생했다. 박지성이 은퇴한 나이는 33세다. 현
재 스포츠의학 수준을 감안하면 은 퇴하기에 이른 나이다. 박지성이 예 상보다 빨리 은퇴한 이유는 무릎 부 상 때문이다. 박지성은 “특별히 어떤 경기에서 크게 다친 적은 없다”면서 “일본에서 뛸 때부터 좋지 않은 무 릎에 자연적으로 무리가 쌓인 것”이 라고 말했다. 박지성이 만일 기술로 승부하는 선 수였다면 조금 더 뛸 수 있었을 것이 다. 그러나 활동량으로 살아남은 선 수였던 만큼 나이가 들면서 체력이 떨어지고 신체가 약해지면 선수 생 명이 짧아질 수밖에 없었다. 그게 박 지성이 지금 나이에 은퇴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박지성이 세계 최고무대에서 성공 한 비결은 성실함과 노력이었다. 아 이로니컬하게도, 그가 상대적으로 일 찍 유니폼을 벗게 된 이유도 ‘너무나 도 성실하게, 끊임없이 노력한 축구 인생’ 때문이라는 것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부상 복 귀가 임박한 가운데, 현지에서는 류 현진의 복귀를 기점으로 다저스가 상승세를 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유력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의 제휴매체인 '팬사이디드 닷컴'은 16일(이하 한국 시간) "류현진의 복귀가 임박했다. 류 현진의 합류와 함께 다저스는 정상 궤도로 복귀해 연승행진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3일 왼쪽 어깨에 통 증을 느끼면서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처음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지난 14일에는 45개의 불펜 투구를 전력으로 마치면서 복귀 준 비가 끝났음을 알렸다. '팬사이디드'도 이를 언급하면서 " 류현진이 복귀하는 다저스는 시즌 전 구상했던 5인 로테이션을 꾸릴 수 있다"고 전했다. 시즌 전 클레이 튼 커쇼의 부상에 이어 커쇼의 복귀 시점에 류현진의 부상으로 공백이 계속됐던 다저스가 비로소 정상 로 테이션을 가동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저스는 17일부터 시작되는 애리 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 3연 전 선발로 그레인키, 커쇼, 하렌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복귀 는 대체선발이었던 마홈의 로테이션 에 맞춰질 가능성이 높은데, 이 경우 22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등 판하게 된다.
"리더의 자격"
빠른 판단과 신속한 결정은 리더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입니다.
아이들이 태권도를 수련한다는 것은 단지 품새를 배우거나 자신을 방어하는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직면한 상황에 대한 분석과 대처 능력 등 빠른 판단력과 신속한 결정력까지 스스로 습득할 수 있습니다.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그것은 품새를 수련하면서 정체된 자세를 느낄때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상대방의 동작을 관찰하면서 겨루기를 할때 느낄 수 있으며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단결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단체수련을 할때 상급자로서 하급자에게 자세 등을 지도해 줄 때 느낄 수 있습니다. 개인.소그룹 지도 이런 과정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도전정신은 물론, 다른 사람과의 협동심, 참을 줄 아는 인내, 하나씩 알아가는 성취감, 양보할 줄 아는 배려 등을 스스로 인지합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경쟁하며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이런 기초 인생들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주소 1400 기본 인성들이 될 것입니다. 미래의 리더를 준비하는 태권도의 교육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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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10 Fri., May 16, 2014
'후쿠시마 다녀와서 코피' 만화 <맛의 달인> 논쟁 가열 후쿠시마(福島) 원전 주변을 다녀 온 사람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을 담 은 일본의 한 주간지 연재만화 <맛 의 달인>을 놓고 논쟁이 뜨겁게 진 행되고 있다. 논쟁은 주간지 <빅코믹스피리츠> 가 지난달 28일 자에 후쿠시마 제1 원전 인근 마을에 다녀온 주인공 일 행이 코피를 흘리는 장면을 게재하 면서 시작됐다. 지난 12일 발매된 잡 지에는 ‘지금의 후쿠시마에서는 살아 서는 안 된다’는 표현까지 등장하면 서 논쟁은 더욱 커졌다. 지역에서는 이 만화가 후쿠시마현 이나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 등에 대 해 근거 없는 불안을 확산시킨다며 반발하고 있다. 후쿠시마현 측은 “ 현민이나 후쿠시마현을 응원하는 이 들의 마음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깊 은 상처를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지진 잔해물을 수용한 오사카( 大阪)시 소각장 인근 주민이 코피를 흘리고 목과 눈의 통증을 호소했다 는 표현이 이 만화에 포함된 것과 관 련, 오사카시와 오사카현은 출판사인 쇼가쿠칸에 항의문을 보내기도 했다.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 데(菅義偉) 관방장관은 “주민의 피폭 과 코피를 흘리는 것에 인과관계가 있다는 것은 생각을 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작가인 가리야 데쓰(雁 屋哲)는 “후쿠시마는 괜찮다, 후쿠 시마의 부흥이 추진되고 있다고 쓰 면 다 기뻐할지 모르겠다”며 논란이 된 잡지의 부제목이 ‘후쿠시마의 진 실’인 만큼 진실 외에는 쓸 수 없다 고 강조했다. 그는 “후쿠시마를 다 룬 내용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 라고 말했다. 만화를 게재한 출판사 편집부는 “ 논의를 한 번 더 깊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작가가 그런 내용을 넣은 것”이라며 “코피와 방사선 사이 의 인과 관계를 단정지을 의도는 없 었다”는 뜻을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이와 관련, 엔도 게이고(遠藤啓 吾) 교토의료과학대학장은 산케이 신문을 통해 “저선량 피폭으로 코피 가 난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있을 수 없다”며 “방사선의 영향에 의해 혈 액 중의 혈소판이 감소해 출혈이 멎 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지만 적어도 1000m㏜(밀리시버트) 이상의 피폭 이 없으면 출혈을 동반하는 증상은 나오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도쿄신문은 “피해 주민 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부분이 있다” 고 전제한 뒤 “장시간의 취재에 근거 해 관련자의 의문이나 비판, 주장까 지 통설과 다르다고 봉쇄해야겠느 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예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캐나다 지상파TV, 광고 수입 격감에 매출 하락
지난해 캐나다 지상파 TV사들이 광고 수입 격감에 따른 매출 감소를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CRTC)는 6일(현지시간) 자국내 지상파 TV업 계의 지난해 경영실적 보고서 분석 을 통해 비용 절감 등 각사의 경영개 선 노력에도 업계가 전반적으로 매 출 부진과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
다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민영 TV사들의 경우 지난해 총 매 출 실적은 19억 캐나다달러(1조7천 800억여원)로 전년도보다 4.6% 감 소, 전체적으로 6천900만 캐나다달 러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 다. 이 같은 적자폭은 전년도의 2배 규모이다. 이 기간 민영 TV 업계의 광고 매 출은 12억8천만 캐나다달러로 전년 도 13억5천만 캐나다달러보다 5.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들 TV사의 프로그램 제작비도 전년도보다 3% 줄어든 18 억5천만 캐나다달러로 줄었다. CRTC는 특히 TV사들의 수입 격감 이 자체 제작 프로그램 위축으로 이
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민영 TV업계 의 자체 프로그램 제작 투자가 전년 도보다 8.5% 감소한 6억540만 캐나 다달러 규모에 그쳤다"고 지적했다. 공영 CBC의 광고 매출 감소도 심 각해 지난해 광고 수입이 3억3천110 만 캐나다달러로 전년도보다 11% 줄 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상파 TV와는 달리 케이블 이나 위성으로 판매되는 전문 채널 의 매출 실적은 호조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CRTC는 지난주 별도의 보고서에 서 지난해 보도, 스포츠, 음악 등 전 문 채널TV 업계가 벌어들인 수익 이 총 40억 캐나다달러에 달했다 고 밝혔다.
서세원 측 "폭행 없었고 서정희가 신고 안했다” '아내 서정희 폭행혐의'를 받고 있 는 방송인 서세원 측이 "알려진 것 과 다른 부분이 많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15일 서세원 측 관계자는 OSEN에 "신고당시 현장에 나도 있었다"며 " 고성이 오갔지만, 폭행이 있었던 것 은 아니다. 또 아내(서정희)분이 직 접 신고한 걸로 알려졌는데, 그게 아 니라 인근을 지나던 제3자가 신고를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분이 병원에 갔다는 것도
다 잘못된 내용이다. 서세원 씨는 지 병인 당뇨 때문에 병원에 가서 주사 를 맞고 와서 자숙을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서정희 역시 병원에 입원하지 않았 던 것으로 추후 확인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당시 신고를 받고 사건을 담당했던 관할지구대 경찰 인터뷰를 통해 "피 해여성(서정희)이 극도로 흥분한 상 태라 전문가인 의사에게 상담을 받게 했다. 심리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앞서 서세원은 지난 14일 오후 10 시 35분께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두 해, 형사 3팀에서 3시간여 관련 조 사를 받은 후 다음날인 15일 오전 1 시 43분께 귀가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강남경찰서 측은 "현재로서는 (서세원 관련) 브 리핑은 예정된 게 없다"고 전했다. 한편, 서세원은 지난 10일 오후 서 울 강남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부인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 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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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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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 건조함이 몹시 심해지거나 갈 라질 수 있다. * 말초혈관질환 ; 말초혈관질환 은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때 일 어나는 현상으로 말초혈관질환으 로 인해 발로 흐르는 혈류가 감소 하게 되며 혈액 속에는 산소와 상처 가 났을때 치유되는데 필요한 세포 들이 있기 때문에 혈류가 감소하면 감염의 위험이 증가하게 된고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은 그 만큼 치유가 늦어진다는 것을 의미 한다. * 족부 기형 ; 당뇨병은 발모양 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며 발가 락이 굽어질 수 있고 걸음걸이도 바뀔 수 있고 발 모양의 변형은 발 앞 부분에 가해지는 압력을 증가 시키며 발의 변형으로 신발과의 접촉이 심해져 피부 궤양을 일으 킬 수 있다. * 고혈당 ; 반복되서 혈당이 높 아지면 다리와 발의 혈관 및 신경 에 손상이 가해 질 수 있다. * 족부 궤양 및 절단 병력 ; 인 전에 족부궤양의 병력이 있는 경 우 다른 족부 궤양이 생길 위험이 증가되며 이전에 발가락이나 다리 를 절단한 경험이 있는 경우 역시 마찬 가지다.
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
비싼 에어캐나다 예약했는데 저가항공기 타라니
이미정 (한의사)
당뇨병성 족부궤양 (Diabertic foot ulcers)-1 1. 이 질병은? 당뇨병성 족부궤양은 당뇨병 합 병증 중 하나로서 당뇨병 환자의 발에 일어나는 깊은 상처를 말한 다. 당뇨병을 앓고 있는 환자중 약 15%가 한번 이상은 족부 궤양을 앓게 되며 그중 1~3%는 환자의 다 리 일부를 절단 하게 된다. 당뇨는 만성 질환으로 신체가 충 분한 인슐린을 생성하지 못하거나 적절히 이요하지 못할 때 일어난다. 당뇨병의 만성 합병증에는 눈의 망 막에 이상이 생기는 망막병증 신장 에 이상이 생기는 신장병증, 신경 에 이상에 이상이 생기는 신경병증 이 대표적이다. 2. 원인은? 족부 궤양의 위협을 높이는 당뇨 병 관련 질환에는 다음과 같은 것 들이 있다. * 당뇨병성 신경병증 ;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신경 손상 질환이다. 당 뇨병 환자는 발과 같은 신체의 일 부에 감각이 무텨질 수 있다. 발에 감각이 무뎌지면 발에 통증이나 압 박감을 느끼기 어렵다. 또한 발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인 지하기 어려워진다. 발 근육이 약 해져 움직임이 어려워 질 수 있으
활
UBC 경영대학 교수이자 항공 산업 전문가이기도 한 오움씨는 “불쾌한 경험이었다”고 말하며 “ 항공여행 자체는 문제가 없었지 만 내 옆에 앉아 있던 한 남자승 객은 레그룸 공간이 좁은 관계 로 매우 힘들어했다. 심지어 키 에어캐나다 항공사가 새로운 저가 항공편인 루지(Rouge)에 대한 서비 스를 시작한 가운데 항공사측이 아 무런 통지 없이 비싼 에어캐나다 항 공권을 구입한 승객들을 루지 항공 기에 탑승시켰다는 신고가 접수되 고 있다. 두달 전에 타에 오움씨는 밴쿠버 에서 로스 엔젤리스까지를 운항하 는 에어캐나다 항공기를 예약했다. 그는 에어로플랜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마일리지가 적립 되지 않는 저가항공편을 피해 90달 러를 더 주고 정규 티켓을 구입했다. 그러나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5 월 1일에 공항에 도착한 그는 자신 의 항공기가 에어캐나다 정규항공기 에서 저가항공편인 루지로 변경됐다 는 사실을 발견했다. 루지는 레그룸 공간이 에어캐나다 의 이코노미석에 비해서 2~3인치가 적기 때문에 적지 않은 불편을 감수 해야 한다.
가 170센티미터밖에 되지 않은 나에 게도 공간이 빡빡했다”고 언급했다. 캐나다 교통국에 따르면 오움씨와 같이 에어캐나다 항공편을 예약했음 에도 불구하고 루지로 변경되었다며 신고를 접수한 사람이 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국은 현재 해당 사건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루지는 저가항공인만큼 당연히 서 비스의 품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는 데 한 예로 승객이 비행 중에 즐길 수 있는 오락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노트북컴퓨터나 모바일 장치를 직접 가져오지 않을 경우 비행내내 지루 한 시간을 보내야 하며 만일 아이패 드를 빌리기 위해서는 10달러의 요 금을 추가로 내야 한다. 오움 교수는 에어캐나다 항공사측 이 사전에 항공기 변경 사실을 이메 일로 통지해 줬을지도 모르지만 본인 은 “상업용”으로 구분된 메일을 정기 적으로 체크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러한 불평에 대해 에어캐나 다 항공사측은 성명을 내고 에어캐 나다 루지로 변경된 고객들에게 해 당사실을 사전에 통지하기 위해 시 도했다고 밝혔다. 항공사측은 “우리는 에어캐나다 항 공편을 구입했지만 루지로 변경이 된 고객들과 접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시도했다”고 발표했다. 오움 교수는 에어캐나다가 다른 저 가항공사들과 경쟁을 하기 위해 루 지서비스를 도입해야만 했던 상황은 이해한다고 말하면서도 에어캐나다 정규항공티켓을 구입한 고객을 맘대 로 저가항공기에 탑승하도록 변경시 킨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비판했다. 그는 “일단 티켓을 판매한 이후에 항공편을 바꾼 것은 온당치 못한 처 사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구입한 항 공권의 가격에 걸맞는 서비스를 원 한다. 항공사측은 당연히 에어캐나 다와 루지 항공편 사이의 요금차액 을 환불해 주어야 한다. 혹은 적어도 향후에 항공기를 탑승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크레딧 정도는 제공해야 한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에어캐나다측은 에어캐나다에서 루지로 변경된 승객이 이를 원하지 않 을 경우에는 항공사측에 연락을 해서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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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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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Station 2097 Union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영어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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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brooke /Aylmer) Bus: 24,356 H3A2C3
(Sherbrooke /Aylmer)
(Peoples Church 건물)
영어성경공부 @ people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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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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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Asian Heritage Month" 오픈 기념식에서 한 국 민요를 선보이는 이가람
▲6일, "Asian Heritage Month" 리셉션에서 축 사를 전하는 제이슨 캐니(Jason Kenney)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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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 참여 캐나다 정부는 매년 5월을 "아시 아 문화 유산의 달(Asian Heritage Month)"로 지정하여 한달 동안 아 시아 각국의 문화를 캐나다에 소 개함과 동시에, 아시아계 캐나다인 들의 다양한 기여에 감사하고 또 장려하기 위한 여러 문화 행사들 을 진행해왔다. 6일(화) 오후 6시 Canadian Museum of Nature에서 "아시 아 문화 유산의 달" 리셉션을 개
최했다. 특히 올해는 1914년 수 백명의 인도인들이 탄 ‘코마가타 마루’호의 입항을 정부가 허가하 지 않아 발생한 불행한 사건이 100주년 되는해로 ‘코마가타 마 루’ 사건을 기념하며 제작한 기념 우표가 공개되었으며, 제이슨 캐 니(Jason Kenney) 장관은 "우리 나라를 위해 아시아 캐나다인의 많은 희생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 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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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공연을 관람하는 빌 블랙(Bill 8일(목) 오후 1시 Cartier Square Drill Hall에서 "아시아 문화 유산 Black)회장과 한문종 한인회장 내외 의 달"을 시작하는 기념식을 개최 했다. 특별히 이날은 오타와 한인 회(회장 한문종)가 처음으로 "아 오타와 한인회는 5월 24일(토) 오전 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에 공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가티노 시청(25 식 참여하는 뜻깊은 날이며, 한국 Laurier,Gatineau QC)에서 공연, 음식판 예술종합학교 연희과에 재학중인 매, 전통 공예품 및 한복 전시회와 한복 이가람 씨는 민요와 춤을 선보여 종이접기를 선보인다. 많은 관심과 참여 큰 박수를 받으며 한국의 우수한 및 관람 바랍니다. 문화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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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한-캐 FTA 관련 "대사관 강사시리즈" 개최 한-캐 FTA는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격상시키는 촉매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6일(화) 저 녁 6시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서 금년 3월 에 성공적으로 타결된 한-캐 FTA 협상을 기념하며, 캐나다 유력 통상전문가인 John Weekes 대사를 강사를 초빙하여 "한-캐 FTA : 양국 파트너쉽 강화의 촉매제"를 주 제로 2014년도 제1회 Embassy Speakers Series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북미무역자유협정(NAFTA) 협상 당시 캐 측 협상대표이자 세계무역기구(WTO) 주재 대사를 역임한 바 있는 John Weekes 대사 는 지난 50년간 한-캐 양국이 튼튼한 양국 관계를 바탕으로 통상 등 제반 분야에서 협 력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왔음을 회고하고,
Korean Newsweek Newsweek-21-21Korean
▼환영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와 강연하는 John Weekes 대사
한-캐 FTA가 양국 모두에 상당한 혜택을 제 공할 것이며 앞으로 양국관계를 새로운 단계 로 격상시키는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앞으로 양국관계에 있어 잠재력을 최 대한 실현할 수 있도록, 양국이 필요한 절차 를 신속히 완료하여 FTA가 조속히 발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강사시리즈에는 한-캐 FTA 비준과정에 직 접적으로 연관된 하원 국제통상 상임위 위 원, 캐 외교통상개발부 통상.협상국, 천연자 원부, 재정부 직원, FTA 발효에 관심이 높은 국내 산업 및 기관(캐나다 목장주 협회, 캐나 다 수출진흥공사, 캐나다 무역구제위원회, 캐
나다 상공회의소) 등 각계 각층에서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한-캐 FTA가 경제 분야만이 아니라 정치, 문화, 인적교류 등 양 자 관계 전반에 걸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참석한 청중들은 작년 9차례에 이어 올해 다시 대사관 강사시리즈가 재개된 것 을 적극적으로 환영하고, John Weekes 대 사의 강연을 통해 한-캐 FTA의 전반적 의 의를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양 국간 상호 이해 증진 및 발전 방향에 대해 서 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나눌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조희용 대사, 캐나다 고등학생 대상 강연
-세계한민족축전 특별초청자 안내-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는 지난 5일(월) 캐나다 오타와 로타리클럽 주최 『Rotary Adventure in Citizenship Program』에 참석, 캐나다 전국에서 선발된 220명의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교관의 역할, △한국 소개, △한-캐 양자관계, △한-캐 FTA, △젊은 세대들에 대한 조언 등의 내용으로 강연했다. 특히, 조 대사는 최근 한-캐 양국관계의 확대발전 추 세를 설명하고, 금년 3.11 양국정상회담 계기 양국 FTA 협상 타결을 양국관계 격상을 위한 중요한 모멘텀으로 활용하고, 인적교류 확대 및 전반적인 양국관계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사 주최자인 로타리 클럽 및 참석 학생들은 금번 강 연이 외교관의 역할, 한국 및 한-캐 양국관계 이해 제고 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강연 후에도 질 문 및 사진촬영을 요청하는 등 한국에 대한 높은 관심 을 표명했다.
국민생활체육회가 매년 주최하고 있는 세계한민족축전은 전 세계 33개국 300명의 동포가 참가하며 10월15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및 대구에서 개최됩니다. 축전은 88서울올림픽을 기념하 고 그 성과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1989년 창설 한 이래 올해 24회째를 맞는 행사로써 지금까지 전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1만5,000여명의 재외동포가 모국을 방문하였습니 다. 그동안 축전은, 세계 각국의 재외동포들에게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제공해주고, 생활체육 활동 교류를 통해 한민족의 자긍 심 고양과 해외 동포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일반참가자는 축전 홈페이지(www.wkf.or.kr)에 개별신청바 라며, 특별초청자 추천은 대사관으로 신청바랍니다. 추천기한(2014.6.23), 추천인원(희망 공관별 2명 이하), 추천조 건(왕복항공료 지원, 참가비 면제), 추천기준(고국 방문이 오래 되고 특별한 이민 사연이 있는 자(출입국기록조회 필) 및 각분야 (특히, 체육관련)에서 한국인의 위상과 저력을 널리 알린 자. 역 대 동 행사 미참가자), 참가문의(대사관 613-244-5010 ext.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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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가 뻥 뚫려야 뇌 기능이 활발해진다. 최근 수험생뿐 아니라 성인들 사이에서도 활 발한 뇌기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중 요한 것은 ‘뇌 산소공급= 코로 숨쉬기’라는 공 식이 필수라는 것이다. 입으로만 숨 쉬면 뇌로 산소공급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 때문에 비염이 있는 사람은 코로 제대로 숨을 쉬지 못해 뇌 기능 저하 및 만성 두통이 생긴다. 그 여파로 피로감도 빨리 온다. 특히 코가 높은 서양인들은 비염이 생겨도 두통이 적은 편이다. 하지만, 코가 낮은 동양 인들은 비염이 생기면 뇌에 산소공급이 크게 부족해진다. 이는 두통으로 이어진다. 한국인 을 포함해 동양인에게는 반드시 코로 숨을 쉬 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이다. 특히 머리를 많이 사용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뇌 기능 활성 화를 위해 코로 숨을 쉬는 습관이 필요하다. 전 문직종 종사자들도 코로 숨을 쉬면 만성 두통 없이 창의적인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다. 결국 총명하기 위해서는 비염을 고쳐야 한다. 모든 병에는 원인이 있다. 한방에서는 우선 질환의 원인을 찾아내 진원지를 치료하는 방 법으로 접근한다. 비염은 크게 알레르기성 비 염과 만성 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우선 알레르기성 비염은 주로 환절기에 발 생한다. 맑은 콧물과 재채기가 특징이다. 감 기 후유증으로 많이 발생하고 눈밑에 다크서 클이 있고,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알레르기는 주로 환경의 변화와 온도 차이에 의해서 발생 한다. 알레르기성 비염인 경우에는 병을 고 친다기보다도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는 것 이 근본 대책이다. 알레르기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위산부 족을 개선해야 한다. 위 기능이 떨어지면 알레 르기 비염이 되기 쉽다. 이 때문에 알레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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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 환자는 잘 체한다. 이런 경우 식초(티스 푼 1개)와 물(두 모금 분량)을 식사 직전에 마 시면 위산 분비가 촉진되어 소화 기능이 개선 되고 알레르기성 비염도 좋아진다. 또한, 체질에 따른 알레르기 개선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효과적. 모과차, 오미자차를 추 천한다. 하루 800cc를 마셔야 효과적이다. 한 약재 10g에 물 1리터를 넣고 끓여서 800cc로 만들어 마신다. 이 밖에 평소 자주 물 마시는 습관을 가져 야 한다. 식사 중간이나 식후 1시간까지는 물 을 마시지 말자. 이때 물을 마시면 위산의 농 도가 묽어지면서 소화 기능이 떨어져 알레르 기 비염 증상이 심해진다. 이 외에는 물을 마 음껏 마시는 것이 좋다. 주변의 습도도 중요 하다. 습도 50%를 유지해주면서 밀폐된 방 안 의 공기를 자주 환기시켜주자. 반면 만성 비염은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 만 성 비염은 급성 비염에서 원기허약으로 진행 되는 질환이다. 비염의 3대 증상은 콧물, 코 막힘, 재채기인데, 만성 비염은 주로 코막힘 이 심하다. 만성 비염 환자의 공통점은 뒷목이 굳어 있 다는 것이다. 뒷목이 굳으면 코가 막히게 되 어 증상이 좋아지지 않는다. 뒷목을 풀기 위 해 엄지손가락에 있는 소상혈을 무통사혈침 으로 사혈하거나 귀에 있는 뒷목점에 스티커 침을 붙이면 효과를 볼 수 있다. 한약재를 추천한다면, 만성 비염에는 유근 피, 어성초가 효과적이다. 하루 800cc를 마시 는 것이 도움이 된다. 만성 비염에는 다음과 같은 한방처방이 도움이 된다. 양인 체질(태 양인, 소양인)에게는 통비환과 형방패독산이 좋고, 음인 체질(태음인, 소음인)에게는 소청 룡탕과 쌍화탕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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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오타와 평통, 탈북 학생 강연 개최 오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회장 이상훈)는 오는 30일 (금) 오후 6시 오타와 한인교회 강당에서 ‘북한에서의 나의 어린시절’을 주제로 탈북 학생의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는 8세때 탈북하여 2007년 캐나다에 정착하여 현재 고등학교 12학년에 재학중인 남학생이 북한에서의 학 창시절 및 북한과 캐나다에서의 삶에대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으로, 오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주관하고 토론 토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가 행사를 협찬한다. 문의: 이상훈 회장: simonshlee@hotmail.com 남혜승 위원: littletoe10@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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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0호 2014년 5월 16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