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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특수기동대가 지난 22일 새 벽 몬트리얼 올드 몬트리얼에 위치한 호화콘도를 급습해 퀘벡 교도소 탈 주범 3명을 체포했다. 경찰은 탈옥 전 살인과 조직폭력 혐의로 수감됐던 탈주범 이브 데니 (35), 데니 르페브르(53), 서지 포멀 로(49)가 올드몬트리올에 있는 10층 짜리 신축 호화 콘도에 있다는 사실 을 알게 됐다. 이에 특수기동대가 이날 오전 1 시30분께 이 콘도의 한 객실을 급 습해 탈주범들을 체포했다고 경찰 이 밝혔다. 체포된 탈주범들은 23일 퀘벡주 법 원에서 추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 지만, 경찰은 이들에게 부과되는 추 가 혐의와 이들이 콘도에 있는 사실 을 알게 된 경위에 대해 자세히 언 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콘도 현장에서 용기와 가방 여러 개를 들고 떠났으 며 그 후 콘도 직원들이 탈주범들이 체포된 객실을 청소했다. 퀘벡주 경찰의 오드리 앤 빌로도 경관은 수사관들이 콘도에서 법정에 제출할 증거를 수집했다며 지난 7일 발생한 이번 탈옥 사건과 관련된 수 사는 진행 중이라 추가로 범인의 탈 주를 도운 자들을 체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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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 준비에 방해된다고 한 주장에 감 시 완화를 명령했고 이 명령은 탈옥 사건 전에 시행됐다. 디온 판사의 판결에 따르면 이들이 자신들의 재판 준비를 위해 컴퓨터 1대를 이용할 수 있었고 소송 절차 중 수갑을 차지 않아도 됐으며 교도 관 허락 하에 주중 저녁에도 교도소 마당에 갈 수 있었다. 리자 테리오 퀘벡주 공안부 장관은 디온 판사가 감시 규제 완화 요청에 동의한 이유를 모르겠다고 밝혔다. 현재 지방정부의 요청에 따라 일부 교도소들이 비행 금지 구역으로 지 정됐다. <황지욱 기자> 그는 “탈주범들의 탈옥을 돕거나 이들을 숨겨준 사람이 체포될 수 있 다”고 말했다. 이날 체포된 탈주범 3명은 지난 2010년 마약 밀매 조직 체포 작전인 ‘가제 작전’ 중 체포돼 퀘벡시티 외곽 에 있는 올새인빌 교도소에서 복역 하던 중 지난 7일 헬기로 도망쳤다. 이에 인터폴도 이들을 수배자 명단 에 올려 이들 체포에 협력했다. 이번 탈옥 사건과 관련해 탈주범 3명이 요청한 감시 완화를 허용했던 퀘벡주 고등법원의 루이스 디온 판 사의 판결에 의혹이 제거되고 있다. 디온 판사는 지난 3월24일 이들이 엄격한 감시가 법원에서 자신들의 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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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이번영”선수 캐네디언 오픈 출전
2014 캐나다 오픈 대회에 몬트리 얼 교민 이번영 선수가 출전권을 따 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영 선수는 오는 7월 21일부터 27일사이 로얄 몬트리얼 골프클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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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개최되는 2014 RBC 캐네디언 오 픈의 출전을 위한 지역 예선을 통과 해 출전권을 따냈다. 소식이 전해지자 일부 몬트리얼 골 프 동호인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 며 함께 기뻐하고 있다. 이 선수는 PGA 투어 캐나다 멤버 로서 지역예선전에서 보기 없이 6언 더 66타를 기록해 지난 2010년에 이 어 두번째로 RBC 캐네디언 오픈에 도전하게 되었다. 이 선수는 현재 PGA 캐나다 선수 순위 34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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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014 한국전 기념행사 (오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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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29일 11시, 한국전참 전용사비에서 캐나다 보훈부, 주캐 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및 한국전참 전용사회 공동주관으로 한국전기 념행사를 갖는다. 본 행사는 매년 6월에 한국전 참 전용사들의 용맹, 희생, 헌신을 기 리는 연례행사이다. 캐나다는 한국 전 당시 27000여명의 육해공군 병 력을 파병하였으며 가평전투, 355 고지 전투 등에서 혁혁한 공을 세 워 대한민국을 공산주의로부터 방 어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516명 이 전사하였으며, 대한민국 부산 의 UN 국립묘지에 379명이 안장 되어 있다. 아직 9천여명의 한국전 참전용사들이 생존하고 있으며 이 들은 한-캐관계를 연결하는 강력 한 끈이 되고 있다. 기념행사에는 캐나다 보훈부 판티 노 장관과 한국정부대표로 박승춘 보훈처장이 참석한다. 또한 각국 외 교/국방 대표단, 한국전참전용사 및 가족, 국방부 대표 및 캐나다 군인, 주캐나다 재향군인회, 한인교포 등 4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념행사에 이어 한국대사관 주 관의 오찬리셉션이 샤또로리에 호 텔에서 거행된다. 오찬 리셉션은 캔 터베리 고등학교 합창단이 양국 민
요를 공연함으로써 시작이 되며 양 국 대표로 한국 박승춘 보훈처장과 캐나다 판티노 보훈부장관이 기념사 를 하게된다. 특히 이 자리에서 박승춘 보훈처장 은 참전용사인 Mr Vince Courtenay 에게 수년 동안 한국전참전용사들과 대한민국을 위해 봉사해온 공로에 감 사의 뜻으로 대한민국 정부훈장 국민 훈장을(Order of Civil Merit) 수여하 고, 10명의 참전용사들 및 가족에게 평화의 사도메달을 수여한다. 또한 오타와 한글학교의 한인 2세 들이 한국전참전용사들을 위해 직접 쓴 손편지를 전해주며 한국전참전용 사들의 희생이 세대를 지나도 결코 잊 혀지지 않고 있음을 전달하게 된다. 금년은 한국전이 발발한지 64년이 되는 해이며, 캐나다가 아시아지역에 서는 처음으로 한국과 FTA체결에 동의하여 한-캐 관계가 크게 도약한 한 뜻 깊은 해이다. 한-캐관계는 한 국전 참전용사들로 시작하였으며 양 국간 관계발전은 그들의 희생과 헌신 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한국전에서 캐나다 군인들이 수행한 용맹스럽고 정의 로운 전투가 현재 어떻게 열매를 맺 고 있는지 보여주는 의미있는 행사 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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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북한 U-20 여자축구 대표팀 8월1일 캐나다 입국 지난 2006년 20세 이하 여자 월 드컵에서 정상에 오른 북한 선수들 이 올 여름 캐나다 대회 출정 채비 를 갖췄다. 지난 5월 평양에서 북한 여자축구 팀을 만난 뉴욕의 한 소식통은 25일 ‘VOA’에 선수단이 오는 8월1일 토론 토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캐나다, 가나, 핀란드와 함 께 A조에 편성됐다. 8월5일 토론토에서 핀란드와 첫 경 기를 치르고 8일 가나와 맞붙은 뒤, 12일 몬트리올에서 캐나다와 격돌 한다. 이 대회에는 한국, 북한, 중국, 캐나다 등 총 16개 나라가 참가한다. 조별 리그를 펼쳐 상위 2팀이 8강 에 진출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 리는 방식이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 연맹 (AFC) 19세 이하 여자챔피언 십에서 2위를 기록하며 출전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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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6월 22일, MKFL 제 4라운 드가 마감했다. 제 1경기에서 연합교회팀이 FC사 랑팀을 이기면서 3:0으로 이기면서 첫승을 거두었다.
오늘의 외환시세 6월 27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948.66원 미 화 : 1014.50원 1 CA$ : 0.9351 U.S 1 US$ : 1.0694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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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득했다. 북한 여자축구는 국제축구연맹 (FIFA) 랭킹 11위로 세계 정상급이 다. 2006년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 에서 당시 최강이던 중국을 5-0으 로 대파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2년 뒤에는 17세 이하 월드컵에서 또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미국에 거주하는 일부 한인들은 ‘ 재미동포여자축구후원회’를 조직해 캐나다 현지에서 북한 선수들을 응 원할 예정다. 이들은 8월4일 토론토 에 도착해 다음날 북한의 첫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을 초청해 환영만찬 을 열 계획도 갖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아시아축구연맹 (AFC) 19세 이하 여자챔피언십 우 승팀 자격으로 이번 대회에 출전하 는 한국은 C조에 편성돼 8월6일 잉 글랜드, 9일 나이지리아, 13일 멕시 코와 차례로 경기를 갖는다.
또, 같은날 벌어진 제 2경기에서는 FC직슨팀이 FC엘리트 팀을 3:0 으 로 이기며, 첫 경기에서 큰 득점차로 승리하였다. '현제, 대부분의 팀들이 3경기를 펼 첬으나 FC 직슨, 무스먼트 팀은 아 직 1경기, 호산나 팀은 2경기만을 플 레이 하였고, 아직 리그 초반이고 잔여 경기 가 많이 남아있기 때문에 리그 순 위 변동이 얼마든지 있수 있다'라고 MKFL 최웅기 회장은 말했다. 2014년 한인 조기 축구회 회원모집 날짜: 6/29, 7/6, 7/20, 7/27 10PM 경기장소: Kent Park 회비: $10 문의전화: 514 - 836 - 7708
팀
경기
승
패
승점
성당
3
2
1
6
FC Jixon
1
1
0
3
무브먼트
1
1
호산나
2
1
1
3
FC 사랑
3
1
2
3
FC 엘리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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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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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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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한인회관 건립 및 발전기금 모금 바자회 결산 보고
한인 바자 축제 일시 년 월 일 토요일 오전 시 오후 시 장소 한인회관 순복음 교회 앞 마당 품목 먹거리 장 빈대떡 떡볶이 만두 야채튀김 김치 깍두기 닭꼬치 밑반찬 오이지
헌 골프채 헌옷 신발 골프신발 스포츠 용품 어린이 장난감 생활용품 접시 그릇 등 전자제품 가방 사인회 ”그대로 이루어지소서”저자 김춘희 광어 주문 상시 주문접수 중 이채화 한국식품 도움주신 분들 찬조금 최계수 정영섭 전관병 최성로 김춘희 몬트리올 여성합창단
자원봉사 권영상 고영석 김영순 김윤철 김인숙 로사유 박기순 윤정숙 이병숙 이서연 이선화 이승학 이영미 이영해 이지숙 이지연 임승덕 조용숙 최정은 하량진 허현 뉴스위크 멤버들 연합교회 여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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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자수익
총 수입금액 책<김춘희 저> 기부금 C$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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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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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출금액 음식바자 및 기타 비용 광고비 C$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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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3,210 (건립기금 C$810 / 한인회 기금 C$2,400)
본 바자회의 수입은 한인회관 건립 기금으로 로 사용됩니다
음식협찬 가고파식당 샤브샤브식당 민들레식품 장터식품 한국식품 김광인 김근하 전기병 최계수 이채화 물품협찬 몬트리올 총영사관저 순복음 교회 연합교회 김광인 김윤철 남용우 로사유 박부영 박정자 유경희 유재원 윤우영 이박효 이월섬 이윤수 이진용 이채화 정광보 조한주 최성로 크리스틴 박 하군자 하량진 그외 무명
몬트리올 한인회
한인회 기금으로
참여해 주신 모든 몬트리올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한인회 사무처
한인회 사무처
3480 boul. Décarie 2F Montréal, QC H4A 3J5 (Métro Vendôme) Tel. 514-481-6661 / 페이스북 www.facebook.com/montrealkorea Email : montrealkorea@gmail.com / www. montrealkorea.com
Korean Association of Montreal Inc. l’Association des Coréens de Montréal Inc.
한.캐 FTA 찬성 서명운동에 교민여러분 모두 동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교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아시다시피 2014년 3월 14일, 8년 8개월간의 협상 끝에 한국과 캐나다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타결되었습니다. 이번 협정은 상품, 원산지 통관, 무역규제, 서비스, 투자, 통신, 금융, 전자상거래, 지적 재산권, 노동, 환경 등을 망라하는 포괄적 FTA입니다. 캐나다는 GA회원국이며, 세계 11대 교역국가이고, 한국과는 매년 100억불 이상의 상품거래가 이루어지는 한국의 25대 교역 국가 입니다. 아시아지역 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캐나다와 FTA와 타결하였으며, 이번 타결로 한국은 수입의 기준 98.7%, 캐나다는 수입의 기존 98.4%의 관세를 10년 이내 (발효 시점 기준)에 철폐 해야 합니다. 무역시장의 확대,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수출과 투자 촉진, 무역창출 효과의 장점도 있으나, 경쟁력이 낮은 산업의 심각한 피해 우려가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자동차 관련 상품및 가전제품은 2년 이내(발효시점 기준) 관세 철폐가 이루어져 한국의 자동차 관련 상품수출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의 농축산물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관련 축가 및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나 쇠고기는 20년, 돼지고기 삼겹살은 13년 후(발효 시점기준)에 관세가 철폐 되므로 그전에 충분한 준비 전략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이에 퀘벡한인실업인협회는 이번에 타결된 FTA발효를 위해 전교민의 서명운동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퀘벡주정부 관련 부처에 협조 요청을 하면 한인들의 위상 재고, 새로운 사업 기반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을 사료되며, 본 협회도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여담이지만 라면과 소주의 관세가 철폐되면 값싸고 질 좋은 한국의 라면과 소주 등을 싼 값에 마음껏 즐길 수 있게 될 것 입니다. 퀘벡한인실협은 7월 중 각 한인레스토랑 및 한인교회 등에 서명지를 배부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다시 한번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 타결 : 협정에 대한 내용을 인정하고 시행을 준비하는 것
감사합니다.
* 발효 : 타결된 FTA의 비준 통과. 실제적 효력 발생
(저희 협회는 늘 교민과 함께 합니다)
Quebec Korean Businessmen’s Association 3285, Boul. Cavendish, Montreal suite #568 QC
• Tel: (514) 939-3277
• Fax: (514) 939-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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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금: 09:00~16:00
• E-mail: qkbamai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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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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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2일(목) 퀘벡한인실협 연례 골프대회에 참가한 교민께서는 실협 사무실에서 Rain Check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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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공영방송 2020년까지 인원 20% 감축 캐나다 공영방송 CBC/라디오-캐 나다가 우선순위를 텔레비전과 라 디오에서 디지털과 모바일서비스 로 에 옮기면서 2020년까지 인원을 20% 감축한다. 허버트 라크르와 CEO가 26일 이 같은 인력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디지털화 전략에 따라 2020년까 지 직원 1000~1500명을 자르는 구 조조정을 단행한다. 허버트 라크르 와 CEO는 “우리는 텔레비전과 라디 오로 시작하는 것에 익숙했다. 웹캠 과 모바일캠이 그 다음이었다. 하지 만 바꾸려한다. 우리가 가진 우선권 을 뒤집으려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인원 감축에 대해선 “신중
한 단계”를 밟을 것이다고 말했다. 퇴 직에 따른 결원이 발생하면 신규 채 용을 하지 않는 방식으로 되도록 현 재 인력을 유지할 방침이다. 현재 매 년 300명 가량이 자연 퇴사하는 것 으로 파악된다. 회사 현재 운용 인력 은 7500명선이다. 새 전략에 따라 저녁 뉴스 프로그 램과 다큐멘터리를 포함한 자체 제 작물을 줄일 예정이다. CBC는 지난 4월에 공공재원 감소 를 이유로 향후 2년간 657개 직책을 없앤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조조정에는 부동산 일부를 매각 도 포함한다. CBC는 자산 매각과 감 원을 통해 매년 9360만달러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캐나다 취업비자도 대폭 축소 미국에 비해 비교적 너그러운 이민 정책을 유지해 중국과 한국 등 아시 아 이민자들이 선호해 왔던 캐나다 정부가 이민문호를 대폭 축소하는 새 로운 이민정책을 잇달아 발표하고 있 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2월 투자이민제도 폐지를 전 격적으로 발표해 캐나다 이민을 준 비 중이던 중국인 큰 손 이민자들을
당혹스럽게 했던 캐나다 정부가 이 번에는 취업비자 발급을 대폭 축소 하는 새로운 이민정책을 발표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20일 외국인 노동자 고용 프로그램인 ‘게스트 워 커 프로그램’을 대폭 축소하고, 캐나 다 기업의 외국인 노동자 고용을 엄 격하게 제한하는 새로운 취업비자 정책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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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캐나다, 외국인 임시근로자 채용 더 까다롭게 연방정부가 최근에 논란이 되고 있 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 채용과 관련 된 규정을 대폭 까다롭게 만들었다. 연방정부가 지난주에 새롭게 발표 된 규정에 의하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고용주의 수속 수수료 부 담을 1천 달러로 크게 증가시킨 것 이 큰 특징이다. 또한 저소득 외국인 근로자의 경 우에는 오직 실업률이 6퍼센트가 되 지 않는 특정한 지역에서만 일할 수 있도록 되어 있으며 기업은 전체 직 원 중에서 저임금 외국인 근로자의 비율을 10퍼센트 이상 초과할 수 없 게 되어 있다. 다시 말해서 20명의 직원을 보유 한 업체의 경우에는 최고 2명까지만 외국인을 채용할 수 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약1시간 만에 마감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1차 신청이 오늘(25일) 오전 7시 개시되자 마자 약 1시간만에 마감됐다. 워킹홀리데이는 나라간 협정을 통 해 청년들이 여행중인 방문국에서 여 행경비를 충당하기 위한 목적으로 취 업을 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제도 다. 워킹홀리데이 비자는 만 18세에 서 30세 사이에 해당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발급하고 있다.
제이슨 케니 연방 고용부 장관은 “ 이번 조치는 단순히 외형만 살짝 바 꾼 것이 아니라 외국인 근로자 프로 그램의 근본구조를 대대적으로 뜯 어 고쳤다고 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새로운 조치에 의해 캐나다에 취 업비자를 받는 저숙련 저임금 외 국인 근로자의 수는 지난해의 3 만 1천 명에서 3년 뒤에는 15,000 명 선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 로 전망된다. 하지만 이러한 정부의 조치가 지나 치게 강하기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 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일부 업체들 은 문을 닫을 수도 있다는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비씨주 요식업협회의 이안 토스텐 슨 회장은 “해당 조치로 인해 분명 히 폐업하는 업체들이 나올 것으로 본다”고 언급했다. 비씨주 비즈니스 협의회의 그레그 다비뇽 회장은 최근에 외국인 근로 자 제도의 남용과 관련된 여러 구설 수를 감안할 때 하퍼 정권이 발표한 새로운 조치는 충분히 이해가 간다 고 말하면서도 실업률이 6퍼센트 이 하의 지역에만 저숙련 외국인 근로 자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한 조치는 재 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비뇽씨는 특히 비씨주 북서부 외 곽지역의 경우에는 LNG 산업이 앞 으로 크게 활성화를 보일 것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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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에 자국내 인력만으로는 근로자 를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따라서 새로운 규정이 실행될 경우 노동력 부족 문제가 크게 제기될 가 능성이 높다고 언급했다. 토스텐슨씨는 또한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킴벌 리와 같은 지역에 위치한 소규모 자 영업체들도 존폐의 위기에 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5월을 기준으로 비씨주의 실 업률은 6.1퍼센트를 기록함으로써 4월의 5.8퍼센트에 비해서 크게 높 아졌다. 이러한 통계수치를 감안할 때 비 씨주의 많은 도시들이 외국인 근로 자 프로그램 자체를 이용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비씨주에서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 할 수 있는 지역은 광역 밴쿠버, 프 레이저 밸리, 선샤인 코스트, 스쿼미 시, 그리고 릴루엣과 같이 실업률이 5.6퍼센트를 기록한 남서쪽 지역으 로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규정에 의하면 정부는 또 한 저숙력 외국인 근로자가 캐나다 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을 현재의 총 4 년에서 2년으로 축소했으며 외국인 근로자 채용으로 인해 발생하게 될 시장평가 보고서 작성횟수를 현재의 2년에서 1년으로 단축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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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6 Fri., June 27,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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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물가 2.3% 상승, 중앙은행 목표치 초과 올해 5월의 캐나다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이 목표치로 두고 있는 한 도를 뛰어넘을 정도로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그러나 조 올리버 연방 재정부 장 관은 이러한 현상은 에너지 가격 폭 등으로 인한 일시적 현상이며 앞으로 는 중앙은행의 목표치와 유사한 수
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리버 장관은 “에너지나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핵심 물가상승률은 그렇게 많이 오르지 않았으며 앞으 로 물가는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고 있는 2퍼센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이미 많은 민관기간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듯이 물가는 앞
으로 3~4년에 걸쳐 조금씩 오를 것 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올해 5월에 캐나다 물가는 2.3퍼센 트가 오른 것으로 나타나 지난 2년 만에 처음으로 중앙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물가가 크게 오른 주된 이 유는 에너지 비용이 폭등과 더불어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달러의 가치하락으로 수입 단가가 상승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 석된다. 물가상승률이 발표된 이후로 투자 자들은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 재가 핵심물가 상승률이 2퍼센트 이 하를 유지할 것이란 당초의 전망을 바꿀 수도 있다는 관측을 하고 있다. 그러나 올리버 장관은 “물가폭등 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는 거의 듣 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며 “중앙은행 에 따르면 캐나다는 물가하락의 위 험성도 높지 않으며 전반적으로 중
브라운씨는 이후에 또 다른 세 번 째 범인에게 자신이 보유한 2천 달 러 상당의 카메라를 탈취당하기까 지 했다. 브라운씨는 폭행으로 인 해 뇌진탕을 겪었을 뿐 아니라 입술 이 터지고 팔다리에 찰과상을 입었 으며 머리에도 자상을 입어 세 바늘 을 꿰메야만 했다. 밴쿠버에서 프로듀서와 사진작가 로 일하고 있는 브라운씨는 소송에 앞서 피퍼씨와 합의를 보기 위한 시 도를 했지만 피퍼씨가 겨우 1천 달 러를 보상하겠다는 입장만을 고수 했기 때문에 결국 소송에 이르게 됐 다고 밝혔다. 브라운씨는 폭행으로 인해 카메라
는 물론 일자리도 잃었다고 말하며 “ 단지 내가 잃어버린 비용만 되찾기를 원할 뿐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는 피퍼씨가 진심으로 사과하기 는 했지만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 들도 폭행에 가담했기 때문에 본인 이 모든 책임을 질 수는 없다는 입 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브라운씨는 피퍼씨 이외에 자신을 먼저 폭행했던 다른 사람의 신원은 아 직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하며 그에 대 한 기소도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밴쿠버 경찰서의 브라이언 몬테이크 경관은 해당 사건에 대 한 수사를 여전히 진행 중에 있다 고 언급했다.
앙은행의 목표치에 근접한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폴로즈 총재는 6월 4일에 열린 금 리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시키며 에너지 가격이 급등했음에도 불구하 고 물가하락으로 인한 위험성이 상 존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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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현재 가치 6조원 스위스 은행에 은닉”
스탠리컵 난동사건 폭행피해자 소송에 나서 지난 2011년에 열린 NHL 스탠리 컵 결승전에서 밴쿠버 캐넉스가 패 배한 뒤에 발생한 난동사건에서 폭 행을 당한 남성이 폭행범을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29세의 카메론 브라운씨는 난동 협의로 유죄판결을 받고 현재 2개 월째 복역중인 알렉산더 피퍼씨를 상대로 총 1만 달러의 정신 및 신체 적 피해 보상금을 지급해줄 것을 요 구하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된 동영상에 의 하면 또 다른 난동자에게 폭행 당해 길에 쓰러져 있던 브라운씨에게 주 먹으로 폭행을 가하는 피퍼씨의 모 습이 담겨 있었다.
Korean Newsweek -5-
독일 나치정권의 독재자 아돌프 히 틀러가 생전에 현재 가치로 약 6조 원에 달하는 재산을 스위스 은행 계 좌 여러 곳에 숨겨뒀던 사실이 드러 났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25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역사가들이 세금과 은행 서류를 조사한 결과 히 틀러는 탈세, 저작권료 등으로 국 민 몰래 약 11억라이히스마르크(현 재 가치 6조2000억원) 규모의 재산 을 축적했다. 이 가운데 175만파운드(약 30억 원)는 탈세를 통해 모았으며, 저서 < 나의 투쟁>을 정부 예산으로 구입해 국민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도 막대 한 돈을 벌어들였다.
히틀러는 또 자신의 이미지에 대 한 저작권을 등록해 우표가 팔려나 갈 때마다 저작권 사용료를 받아챙 겼다. 하지만 히틀러는 당과 국민에 게 헌신하는 인물로 남기 위해 공식 석상에서는 줄곧 자신이 은행계좌도 없는 무일푼이라고 강조했고, 유언장 을 통해선 “아무런 가치는 없지만 내 가 갖고 있던 것들은 당의 소유로 한 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전문가들은 히틀러가 자살 직전에 개인재산을 처리하려고 비밀 유언장을 따로 썼다고 주장하 고 있다. 실제로 그가 숨진 뒤 스위 스 계좌에 들어 있던 히틀러의 재산 과 많은 예술품은 모두 사라진 것으 로 알려졌다.
몬트리올 연극 마을 단원모집 몬트리올 연극 마을 (Théâtre coréen de Montréal)이 오는 9월 연극 공연을 위해 배우나 스텝으로 연령이나 경력에 관계 없이 연극에 관심이 있으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교민 여러분과 유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연극 마을 소개 연극 마을은 퀘벡 정부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 문 화 단체로 한국의 연극과 문학을 퀘벡 사회에 알 리고 연극과 연극에 관련된 활동을 통해 퀘벡 예 술인과 한인 예술인과의 교류를 도모하고, 한인 2, 3세의 뿌리 교육 및 한국 알리기 활동에 참여 확 보를 목적으로 합니다. 활동 계획 창단 공연으로는 `낮잠' (박민규 원작, 오은희 각색) 을 선정하여 현재 한국 대학로에서 활발히 활동하
는 전문 연출가를 모시고9월 공연을 계획하고 있 습니다. 앞으로 한국 작품 뿐 아니라 퀘벡 작품의 한국어 공연과 퀘벡 연극인과 한국 연극인 초청 워 크숍 등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낮잠’ 줄거리 소규모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은퇴한 주인공 영진은 부인이 죽자 재산을 정리하고 고향에 있는 요양원 으로 들어갑니다. 인생을 한번도 원하는 대로 살아 본 적 없고 평생 가족들을 위해 희생만 하면서 살 아 온 영진은 요양원에 들어가면서 자기 생의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요양원에서 학 교 동창 친구 한 명과 학창시절 짝사랑하던 여자를 다시 만나게 되고 이들과의 관계를 통해서 젊은 시 절에 겪었던 감정과 경쟁심, 질투심을 고스란히 되 찾게 됩니다. 여기서 크고 작은 갈등이 펼쳐지는데 이러한 갈등 앞에서 영진은 난생 처음으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이 작품은 우리 모두에게 우리가 지금 어떻게 살 고 있는지 돌아 보게 하고 우리가 원하는 삶이 무 엇인지, 행복하려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던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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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국민대책회의 “총리유임 세월호 잊겠다는 뜻”
800여개의 시민사회단체로 구성 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26 일 정홍원 국무총리 유임과 관련해 "세월호 참사를 정부가 책임지지 않
겠다는 선언이나 마찮가지"라고 비 판했다. 대책회의는 이날 성명을 내고 "60 일 전, 실종자를 찾지 못한 가족의
절규에 잠을 못 이룬다면서 총리 로서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다던 정 총리였다"며 " 책임지고 사퇴하겠다는 총리를 이 제 와서 유임시키는 것은 정부가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선언"이라 고 비판했다. 이어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에 이어 총 리의 유임 결정으로 세월호 참사를 책임지고 사퇴한 정부의 고위 책임 자가 누구인지 찾아보기 어렵게 됐 다"며 "이제 참사의 책임은 정부의 최 종 책임자인 박근혜 대통령에게 물 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퇴 표명' 정홍원 총리 유임…헌정사상 처음
총리조차 임영하지 못하는 `무능 정권'드러내 박근혜 대통령이 26일 정홍원 국무 총리가 낸 사표를 60일 만에 반려하 고 유임시키기로 전격 결정했다. 두 명의 국무총리 후보자가 낙마하는 ‘ 인사참사’ 끝에, 세월호 참사 책임을 지고 물러난 인물에게 다시 ‘국가개 조’ 지휘를 맡긴 것이다. 그 탓에 세월 호 참사 수습 과정에서 드러난 국정 난맥상에 대한 책임 소재는 완전히 사라졌고, 박 대통령이 ‘눈물의 대국 민 담화’를 통해 약속한 ‘인적쇄신’도 흐지부지되는 듯한 분위기다. 사실상 경질된 총리가 사표수리를 기다리다 유임된 건 헌정 사상 초유의 일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윤두현 청와 대 홍보수석을 통해 “정홍원 총리의 사 의를 반려하고 총리로서 사명감을 갖 고 계속 헌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 혔다. 청와대는 또 잇단 인사참사를 초 래한 인사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인사 수석실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유임 발표 뒤 정 총리는 “중요한 시기에 장기간의 국정중단을 막아 야 한다는 대통령님의 간곡한 당부 로 새로운 각오 하에 임하기로 했다” 고 말했다. 정 총리는 정부가 세월호
사고 수습 과정에서 난맥상을 드러 내며 여론이 극도로 악화됐던 지난 4월27일 “(세월호 사고와 정부의 수 습 잘못에 대해) 책임지고 물러나는 것이 당연하고, 유가족들과 국민들 께 사죄드리는 길”이라며 사의 표명 기자회견을 한 바 있다. 정홍원에서 다시 정홍원까지 정 총리 유임 결정은 표면적으로는 안대희·문창극 총리 후보자의 잇단 낙마 이후 현실화한 인물난에 따른 ‘극단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총리 인 선으로 논란을 거듭하다가는 7·30 재 보궐선거 참패는 물론이고, 국정 표 류가 장기화할 수 있다고 우려한 것 으로 보인다. 또 재보선을 앞두고 ‘야 당이 더 이상 발목잡을 수 없도록 힘 을 모아달라’며 지지층의 결집을 유도 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하지만 정 총리 유임은 되레 국정 운영 동력을 급격히 상실하게 만들 자충수가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다. 박 대통령은 그동안 불통과 ‘만 기친람’식 리더십 탓에 비판을 받아
왔다. 하지만 ‘수첩인사’의 한계를 극 명하게 드러낸 이번 결정으로 인해 무능·무책임 이미지와 함께 권위 상 실이라는 치명타까지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 대선 때 박 대통령을 도운 한 인사는 “박 대통령이 그동안 고집부리는 결정을 할 때마다 (여권 내에서는) 독선적이라고 하면서도 무 서워하고 경외하는 정서가 있었다” 며 “그러나 정 총리 유임 결정으로 ( 권위는 사라지고) 완전히 조롱거리 로 전락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월호 참사에 대한 박 대통령의 ‘ 눈물의 사과’와 쇄신 약속의 진정성 도 의심받을 수밖에 없게 됐다. 유기 홍 새정치연합 수석대변인은 브리핑 에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총 리 한 분 추천할 능력이 없는 무능한 정권이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 이라며 “과연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이후 국민이 바라는 근본적 변화를 이끌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게 만든 다”고 말했다. 반면, 민현주 새누리당 대변인은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산 적한 국정 현안의 추진을 위한 고뇌 에 찬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청와대, `세월호 국정조사' 자료 제출 0건 지난 2일 출범한 이래 기관보고 일 정을 놓고 파행을 거듭해온 국회 ‘세 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 조사특별위원회’(세월호 국조특위)가 6월30일~7월11일 사이에 기관보고를 실시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보고 기 관 가운데 ‘핵심’인 청와대가 ‘세월호 국조특위’의 자료제출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세월호 국조특위 야당 간사인 김 현미 의원은 26일 보도자료를 내어 “새정치민주연합 국조특위 위원들이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자료 185건을 요청했으나 청와대는 단 1 건도 제출하지 않았다”며 “청와대의 조직적인 국정조사 무력화 시도에 대 해 대통령이 국민 앞에 해명해야 한 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자료제출을 거듭 요구하자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근무하는 최아무개 대령이 ‘자료제 출을 하지 말라는 지침을 받았다’고 말했다”며 “그러나 누구의 지시인지 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청와대의 자료 제출 현황을 보면, 세월호 국조특위 에 소속된 새정치연합 의원 8명이 특 위가 구성된 이달 초부터 지난 16일 까지 청와대 비서실과 국가안보실에 각각 120건과 65건의 자료를 요구했
으나 1건의 자료도 받지 못했다. 김 의원은 “국회법상 정부기관은 자료 제출 요구를 받은 시점으로부터 열 흘 이내에 자료를 제출해야 하지만, (청와대는) 특별한 이유 없이 응하 지 않고 있다”며 “국정조사를 무력 화하려는 시도로 받아들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특위 위원들이 요 구한 자료는 세월호 침몰사고 직후 의 (청와대) 상황실 근무일지, 해양 사고 위기관리 매뉴얼, 사고 접수 뒤 청와대 지시사항 등이다. 이에 대해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 기 록물 등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가 있 어 법률적 검토를 하느라 늦어지는 것일 뿐”이라며 “청와대의 누구도 자 료를 제출하지 말라고 지시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국조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김현미 새 정치연합 의원은 30일 안전행정부· 국방부·전라남도·진도군을 시작으로 10일 청와대 비서실 및 안보실·국무 총리실·국가정보원까지 총 8일 동 안 기관보고를 받기로 합의했다. 11 일엔 종합질의를 진행한다. 여야가 ‘ 보고는 기관장이 한다’고 못박음에 따라,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도 출 석하게 됐다.
“국무총리·장관도 살았는데… 해체 해경 정부에 반발” 침몰한 세월호의 초기 대응과 구조· 구난 미숙 등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해 경이 정부의 정책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해경은 “정부가 세월호 구조에 대 한 해경의 잘잘못에 대한 조사가 끝 나지 않은 상태에서 해경 해체를 하 려는 것은 해경에 책임을 돌리려는 ‘ 꼬리자르기’”라고 26일 밝혔다. 해경은 침몰한 세월호에 대한 미숙 한 대처 등에 대해 정부와 국회 차원 에서 진상조사를 벌여 원인에 맞는 해결책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다. 해경은 1974년 6월28일 북 한 군함에 의해 침몰한 속초해양경찰 대 소속 863함의 예를 들었다. 해경 은 1941년 일본에서 건조돼 선령 33 년으로 고철이나 다름없는 노후선을
동해 최북단 군사분계선에 배치했다. 863함정은 통신장비가 빈약하고 속 력도 느려 북한 군함의 포격에 타고 있던 승조원 28명이 모두 순직했다. 때문에 당시 국회는 “선령도 오래되 고 속력도 재대로 못내는 해경 경비정 을 휴전선에 왜 배치 시켰냐”며 추궁 하고 해경을 발전적으로 해체하고 해 경 임무를 해군에 넘기거나 연안경찰 을 창설하자는 등 의견이 분분했다. 하지만 당시 홍성철 내무장관은 “ 해상에서의 조난구조와 어로선의 안 전조업, 밀수방지, 인접국가와의 관계 등으로 미루어 해경은 해체할 수 없 으며 계속 존속시켜야 한다”며 오히 려 해경 해체에 반대해 현재의 해경 이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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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 <한식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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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김명수 논문 실렸다는 그 곳이 `유령 학술지?' 논문표절 이어 허위경력 의혹.. 네티즌 “누가 누굴 교육?”
박근혜 정부 2기 내각에서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 내 정된 김명수 한국교원대 명예교수 의 논문을 둘러싼 의혹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겨레>에 따르면 김 후보자가 한 국교원대 교수 시절 부교수 승진 심 사에 대표 업적으로 제출한 논문 두 편 모두가 표절이라는 의혹이 새롭 게 제기됐다. 이들 논문은 승진 여부 를 결정짓는 핵심 평가 자료여서 논
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김 후보자가 자신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밝힌 학술지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이른바 ‘유령 학술지’ 이며, 해당 논문 자체도 존재 여부 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의 원은 김 후보자가 부교수 승진을 앞 둔 1997년 6월 자신의 대표적 연구 업적이라며 정성평가용으로 제출 한 논문 두 편이 표절이 명백하다 고 주장했다. 유 의원 측에 따르면 논문 한 편은 김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의 2장에 서 일부를 베껴 국내 학술지에 실은 것이고, 다른 한 편인 ‘교육산업의 형 성 배경과 발전 과정’(1995년 6월 < 교육재정·경제연구> 게재)도 다른 연 구자의 논문·저서에서 일부를 그대 로 옮기며 인용부호나 각주로 표시 하지 않아 표절 논문이라고 밝혔다. 만일 논문이 표절로 확정되면 승진 임용이 취소될 수도 있다.
논문 실적 허위 기재 의혹도 새롭게 나왔다. 김 후보자는 ‘학교경영의 자 율성과 책무성’이란 논문을 2003년 8월 일반학술지 <학교경영>(학교경 영연구사)과 전문학술지 <교육행정 학연구>(한국교육행정학회), 2004년 2월 <학교경영>(교원대)에 실었다고 한국연구재단의 ‘한국 연구업적 통 합정보’(KRI)에 입력했다. 하지만 <교육행정학연구>에는 김 후보자의 논문이 없었고, 교원대는 <학교경영>을 발간한 사실이 없다 고 밝혔다. ‘허위 경력’ 의혹도 불거졌다. 김 후 보자는 2010년 9월 대통령 직속 국 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자문위원 에 위촉될 당시 자신의 이력서에 ‘서 울대 사범대학 부설 교육연구소 특 별연구원’이란 경력을 적었다. 그러나 새정치민주연합 배재정 의 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서울대 경 력 증명서에는 1979~83년 조교로 재 직한 이력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 `애초 에어포켓 가능성 희박' 언딘 구난업체로 선정한 의문 풀렸다 세월호 침몰 이틀 뒤인 4월 18일, 해경은 에어포켓을 통한 ‘선내 생존 자의 생존가능성 증대’를 위해 선체 에 154.8㎥의 공기를 주입했다. 선체 에 구멍을 내서라도 빨리 진입을 해 야 한다는 주장에는 용접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발생이 선체 내 에어포 켓을 감소시켜 침몰될 우려가 있다 며 반대해왔었다. 그러나 해경이 사건 발생 70일째인 지난 24일 “에어포켓이 있다고 판단 했는가?”란 질문에 “카페리 선체 특 성상 수밀구조가 아니어서 에어포켓 존재 가능성이 희박함”이라는 답변을 내놓음으로서, 에어포켓 존재 가능성 을 기초로 한 그동안의 구조작업이 한 낱 쇼에 불과했음을 스스로 자백했다. 세월호 국정조사 특위 야당 간사 인 김현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26일 해경에 에어포켓 가능성을 묻 는 질의를 한 결과 이와 같은 공식 답변을 받았다고 공개했다. 이어 해경이 전복선박에서 구조 인력의 도움 없이 에어포켓을 찾아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단전으로 인한 어둠 속에서는 통로 를 찾기조차 곤란하다는 답변을 내 놓음으로서, 인명구조보다 선체인양 이 전문인 언딘을 구조업체로 선정 된 의문이 해소됐다. 더불어 피해자 가족들이 에어포켓 존재 가능성에 실낱같은 희망을 걸 고 한 사람의 생존자라도 나와 주길 기도할 때, 구조당국이 보여준 무인 로봇과 잠수부 투입, 그리고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다이빙벨 설치 훼 방 등 일련의 행동들이 책임회피를 위한 것임을 증명한 셈이다.
자료에 따르면 해경은 4월 18일 오전 11시 19분부터 오후 7시 25분 까지 8시간 6분 동안 대형 컴프레셔 1대를 동원해 154.8루베(㎥)의 공기 를 선체 조타실에 주입했다. 그러나 당시 이종인 알파잠수 대 표는 JTBC ‘뉴스9’에 출연해 “조타 실에 문이 양 옆으로 있기 때문에 공 기를 넣으면 그쪽으로 빠져나가 에어 포켓을 만들 확률이 전혀 없다”고 반 박했다. 또 일부에서는 공기주입으로 부력을 높이는 것은 선체를 인양할 때나 사용하는 방법이라며 납득하 기 어렵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김 의원은 해경이 애초부터 선박 구조를 잘 알고도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기보다 국민을 호도하고 수색 현장을 혼란에 빠트렸다며, 이에 대 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가짜 임병장 후송' 軍 해명 논란 지속 총기난사 사건을 일으키고 도주한 뒤 자살을 시도하다 체포된 임모 병 장(22)을 병원으로 옮기면서 ‘가짜 임 병장’을 동원한 것과 관련된 군 의 해명이 다시 논란을 빚고 있다. 국방부는 당초 ‘가짜 임 병장 후송’ 논란과 관련, 강릉아산병원에서 취 재진을 따돌리기 위해 대역을 요청 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병원 측에 서 강력 부인하자 강릉아산병원과 계약을 맺은 강원129응급환자이송 단에서 ‘가상의 환자 운용’을 요청했 다고 말을 바꿨다.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도 지난 25일 국회 국방위원회 긴급현안질의에 출석, 가짜 환자를
후송한 데 대해 “강릉아산병원과 계 약한 129의 요청으로 이뤄졌다”면 서 “(129는) 강릉아산병원의 진입로 가 좁고 취재진이 많은데 환자의 혈 압이 떨어져 위험한 상황이어서 환 자 보호를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임 병장 이송을 담당한 강원 129응급환자이송단도 군 당국에 임 병장 대역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부 인하고 나섰다. 강원129응급환자이 송단의 한 관계자는 26일 연합뉴스 와의 통화에서 “우리는 강릉아산병 원에서 임 병장이 이리로 온다며 환 자를 후송해달라고 해서 그렇게 했 을 뿐”이라며 “그 이상도 없고 그 이 하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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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법원
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미국, 깊어진 `시리아 딜레마'
`알자지라'취재진에 중형 선고 PD 3명에 허위보도 등 혐의 씌워 이집트 군부에 비판적 보도 불만 국제사회 “보복 판결” 비판 확산 백악관 “사면·즉각 석방” 등 요구 이집트 법원이 아랍 위성방송 <알 자지라> 소속 언론인 3명에게 징역 7~10년의 중형을 선고했다. 국제사 회의 비판 여론이 거세지면서, 지난 8일 취임한 압델팟타흐 시시 대통령 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간 <아흐람> 등 현지 언론의 보 도를 종합하면, 이집트 형사법원은 23일 <알자지라> 동아프리카 특파 원인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피터 그 레스테와 카이로 지국 소속 프로듀 서 무함마드 파미, 바헤르 무함마드 에게 허위보도 등의 혐의로 각각 징 역 7년형을 선고했다. 아울러 바헤르 무함마드에겐 불법무기류 소지 혐의 로 징역 3년과 5천이집트파운드의 벌 금형이 추가됐다. 지난해 7월 시시 대통령이 주도한 쿠데타로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무 너진 이후, <알자지라>는 이집트 군 부에 비판적인 보도를 이어왔다. 무 슬림형제단을 비롯한 친무르시 시 위대를 군경이 유혈진압하는 현장 을 생생하게 보도한 탓에 군부에겐 눈엣가시같은 존재였다. 이집트 당국 이 지난해 12월 이 방송의 카이로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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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에 들이닥쳐 그레스테 등을 체포 한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2월 재판이 시작된 이후 12차 례 심리가 이어졌지만, 이집트 검찰 쪽은 ‘허위보도’ 혐의를 입증할 만한 구체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 바 헤르 무함마드가 갖고 있던 ‘불법무 기류’는 반군부 시위 현장에서 주운 빈 탄창이었다. 그레스테 등 3명과 함께 기소돼 궐석재판을 받아온 영 국과 네덜란드 언론인 3명에게도 같 은 혐의로 징역 10년형이 선고됐다. 오스트레일리아·영국·네덜란드 정 부는 즉각 자국 주재 이집트 대사를 초치해 엄중 항의했다. 전날 이집트 를 방문해 13억달러 규모의 군사원 조 재개를 약속하며 기본권 보장을 강조했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냉혹 하고 가혹한 처벌로, 대단히 실망스 런 판결”이라고 말했다. 조쉬 어니스 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 핑에서 “이집트 정부가 실형을 선고 받은 언론인을 사면하거나, 형의 집 행을 유예해 즉각 석방할 것을 기대 한다”고 했다.
시리아의 바샤르 아사드 정권이 자 국 내에서 이라크로 영역을 확장한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반군을 겨 냥해 이라크 영토를 공습하자 미국 이 일단 경고에 나섰다. 미국은 아사 드와 적대 관계이지만, 시리아 내전 에서 번진 이라크 내전에서는 아사 드와 공동의 적을 두고 같은 편에서 싸워야 하는 딜레마에 빠졌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25일 “종파 주의적 분열을 강화할 수 있는 어떤 일도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모 든 이들에게 명백히 해둔다”고 경고 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이 발언은 벨기에 브뤼셀 북대서양조 약기구(NATO) 회동 뒤 시리아의 이 라크 서부 영토 공습과 이란의 이라 크 내 드론(무인기) 정찰 비행이 보 도된 이후에 나왔다. 하지만 이란의 드론 정찰과 관련해서는 미국과 이 란 관리들 사이에 직접 대화가 오갔 다는 <에이피> 등의 보도를 고려하 면, 이 발언은 시리아 아사드 정권에 대한 경고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과 이라크 관리들은 시리 아 정부군 전투기가 24일 이라크 서 부에서 시리아로 넘어가는 국경검문 소 도시 까임을 공습했다고 확인했 다. 까임은 최근 ‘이라크·레반트 이슬 람국가’(ISIL·이하 이슬람국가)에 점 령당한 도시로, 이번 공습으로 17명 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시리아의
이라크 영토 내 공습은 처음이 아니 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시리아 정 부군 소속으로 추정되는 전투기가 23~24일 반군이 득세한 이라크 서 부 안바르주의 도시 루트바의 시청 과 시장 등 중심가를 헬파이어 미사 일 등으로 폭격해 민간인 등 50여명 이 숨지고 13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 다. 시리아 정부군으로 추정되는 공 습에 대규모 민간인 사상자가 나온 것은 처음이다. 이처럼 물불을 가리지 않는 아사 드 정권은 최근 ‘이슬람국가’의 득세 를 호기로 활용하고 있다. 국제사회 가 극단주의와 맞서려면 자신들을 대안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는 신호 를 국제사회에 보내고 있는 셈이다. 미국은 30년 이상 숙적이었던 이란 과의 밀월 가능성은 예고했지만, 4년 째 시리아 내전에서 축출을 도모했
던 아사드 정권과의 협력 가능성에 는 일단 선을 긋고 있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버나뎃 미한 대 변인은 “이라크 안보 과제의 해법은 살인자 아사드 정권이 아니라 이라 크 보안군의 전투 능력을 강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슬람국가’ 반군이 지금처 럼 득세하게 된 근거지가 이라크가 아니라 시리아 북부의 락까주라는 점 은 미국을 또다른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미국이 군사적으로 반군에 결 정타를 날리려면 시리아 북부를 치 는 게 필요하지만, 미국의 시리아 공 습은 숱한 딜레마를 안고 있다. 당장 고문·학살의 범죄 정권으로 규정한 아사드 정부를 도와주는 꼴이 되는 데다 시리아 내 온건파 반군을 간접 지원할 뿐 직접 말려드는 데 선을 그 었던 외교정책도 뒤집는 꼴이 된다.
영국에서 아랍 전통의상 입은 여대생 피살.. 이슬라모포비아 극성 조짐 영국 에섹스주에서 아랍 전통의상 인 아바야(abaya)를 입고 아침 산책 에 나선 사우디아라비아 유학생이 온 몸에 수 십군데의 자상을 입은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은 무슬 림 옷 때문에 ‘증오범죄’의 타깃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 은 “이슬라모포비아(Islamophobia· 이슬람 혐오증)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가디언은 에섹스주의 콜체스터 에서 오솔길을 걷던 30대 사우디 아라비아 여대생이 잔인하게 피살 된 채 발견됐다고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에섹스대학 학생인 피해 자는 얼굴에 큰 상처가 나 있었으 며 몸 곳곳에 흉기로 16번이나 찔 린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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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6 Fri., June 27, 2014
워싱턴포스트, 삼성 직업병 피해자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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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어산지 “국제관계 기밀 조만간 또 폭로” ㆍ제3국 대사관서 망명생활… 위키리크스 새 내용 ‘관심’
미국 워싱턴포스트(WP)가 삼성 백 혈병·직업병 피해자 가족들의 이야 기를 조명했다. 신문은 25일 “삼성은 한국이 이룬 가장 큰 성공이지만 삼성의 노동자 들은 그 성공 때문에 병에 걸렸다”며 삼성전자 생산공장의 작업환경이 수 백가지의 희귀병을 가져왔다 주장하 는 이들의 사연을 소개했다. 신문은 고등학교 졸업 후 삼성전자 기흥공장에 입사한 지 2년 만에 뇌 종양 진단을 받은 한혜경씨의 사연 을 소개했다. WP는 “한 씨의 가족들 은 삼성전자 공장에서 나온 독성물 질이 원인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 이들은 고도성장한 삼성전자의 그림 자에 가려진 사람들”이라 평가했다. 또한 삼성전자가 기흥 반도체 공
장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한 오리 엔테이션에서 화학물질이나 안전사 항에 대한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피 해자들의 증언을 소개했다. WP는 안전보다 생산성을 중시하 는 삼성의 조직문화를 비난했다. 매 체는 일부 한국 정치인과 인권 활동 가들의 말을 인용해 “삼성 직업병 피 해자들의 건강 문제는 곧 안전보다 생산성을 중요시하고, 노동조합 설 립을 금지하는 삼성의 잘못을 드러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삼성이 최근 발표한 직업병 피해자 보상 소식도 전했다. 삼성이 최근 건강이 악화된 이건희 회장의 경영권 승계를 준비하며, 기업 이미 지에 점점 더 민감해지고 있다고 진 단했다.
2년째 영국 런던 주재 에콰도르 대 사관에 피신해 있는 위키리크스 설 립자 줄리안 어산지가 조만간 새로 운 폭로를 하겠다고 예고했다. 어산지는 외신들과 전화통화로 진 행된 에콰도르 망명 2주년 기자회견 에서 “국제관계와 관련된 방대한 분 량의 기밀문서들을 폭로하겠다. 관 련된 국가들은 캐나다를 포함한 50 여개국”이라고 밝혔다고 글로브앤메 일 등이 18일 보도했다. 어산지는 2010년 스웨덴에서 여성 2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그해 런던에서 붙잡혔다. 영국 법원이 추방을 명령하자 그는 2012년 6월19일 에콰도르 대사관으 이에 대해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WP에 “한국에서 삼성에 대한 사회 적 분위기가 변화하고 있으며 삼성도 이를 감지했다”며 “삼성 직업병 피해 는 삼성의 또 다른 상징적 문제가 됐 고 삼성은 매우 오만하고 완고한 기 업으로 비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WP는 지난해 12월 대선을 앞둔 한국에 삼성이 주요 화두로 떠 올랐다며 “삼성 회장은 대통령보다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꼬집 은 바 있다.
로 피신해 망명을 신청했다. 영국 경찰은 어산지가 대사관 건 물 밖으로 나올 경우 곧바로 체포하 기 위해 지난 2년간 대사관 주변을 24시간 감시해왔다. 가디언은 “영국 경찰이 어산지를 잡겠다고 쓴 세금 이 100만달러(약 10억원)가 넘는다” 고 보도했다. 어산지는 현재 대사관 지하에 있는 작은 방에 기거하고 있 다. 그는 “주로 TV를 보며 시간을 보 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06년 위키리크스를 설립 한 후 내부고발자 보호제도가 확립 돼 있는 스웨덴에 서버를 두고 전 세 계 기밀자료들을 폭로해왔다. 미군 아 파치 헬기의 이라크 민간인 사살 영
상, 아프가니스탄 전쟁 기밀, 수십만 건의 미 국무부 외교 문건을 공개해 전 세계에 파문을 일으켰다. 미국은 어산지에게 내부 자료를 건 넨 브래들리 매닝 미군 일병에게 35 년형을 선고하고, 어산지를 간첩죄 로 기소했다. 어산지는 대사관 안에 갇혀 있는 와중에도 전직 미 국가안보국(NSA) 계약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러시 아 임시망명을 성사시키는 데 도움 을 줬다. 그는 스노든과 연락을 주고받느냐 는 질문에 “그도, 나도 그런 질문에 대답할 만큼 안전한 상황이 아니다” 라며 답변을 거부했다.
실종소년 찾는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10대 소년 사살 이스라엘 정부가 실종된 이스라엘 청소년을 수색한다는 명목으로 수백 명의 팔레스타인인을 체포한데 이어 20일 실탄을 발포해 10대 소년이 목 숨을 잃었다. AP통신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대규모 수색 과정을 벌이던 이스라 엘군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항의 하는 주민들에게 발포해, 모함메드
두빈이라는 이름을 가진 15살 소년 이 사망했다고 20일 보도했다. 가슴 에 총상을 입은 두빈은 헤브론의 알 리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 을 거뒀다. 또 이스라엘군은 칼라디 야 난민 캠프에서도 총을 발포해 3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심각한 부상 을 입었다. 이스라엘은 지난 16일에 도 19세의 청소년을 사살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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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61) >>
`원유수출 금지' 미, 40년 빗장 풀까 미국이 셰일에너지 개발로 원유 생 산량이 급증하자 자국산 원유 수출 을 사실상 금지했던 규제 장벽을 거 의 40년 만에 처음으로 허무는 조 처를 내놨다. 미국은 퇴적암반인 셰 일층에서 천연가스와 원유를 뽑아 내는 기술을 실용화한 뒤 에너지 수 입국에서 수출국으로의 변모를 예 고했던 터다. 24일 <월스트리트 저널>은 미 상무 부가 셰일에너지 개발 기업인 ‘파이오 니어 내추럴 리소시스’ 등 2개 에너 지 업체에 초경질유인 콘덴세이트를 해외 판매용으로 선적하도록 허가를 내주는 통지를 보냈다고 전했다. 첫 선적 시기는 오는 8월께로 예상된다. 콘덴세이트는 암석층에서 셰일가 스를 뽑아낼 때 함께 나오는 천연가 솔린 성분으로 지하에선 고온·고압의 기체로 존재하다가 지상으로 나오면 서 액화돼 초경질유가 된다. 셰일가 스에 5~25%가량 함유돼 있으며, 이 를 정제하면 디젤·가솔린 등 정유제 품을 더 값싸게 생산할 수 있다. 이 밖에 셰일층에는 ‘타이트 오일’로 불 리는 경질유가 따로 존재한다. 미국은 1975년 에너지 안보를 이유 로 ‘에너지정책 및 보존법’을 제정해 자국산 원유 수출에 빗장을 걸었다. 1973년 제4차 중동전쟁을 배경으로 중동 산유국들이 1차 오일쇼크를 초 래한 데 대한 대응이었다. 물론 이번 조처로 미국이 원유 수 출 관련 규제를 전폭적으로 푼 것은 아니다. 미 상무부는 24일 밤 성명 을 내어 “원유 수출 정책에 어떤 변 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미 상무부는 콘덴세이트가 아주 기초적인 가공 을 거친 석유제품이라는 태도를 보 이고 있다. 수출이 허가된 디젤·가솔 린 같은 정제유는 아니더라도 수출 이 금지된 원유도 아니라는 의미다. 게다가 이번 선적 허가도 개별 업체 에 대한 민원 통지 형식으로 처리해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행정지침이 아 니라는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이번 조처를 계기로, 정 부의 원유 수출 허가를 원하는 미국
진짜!!!
중국이 축구에 약한 이유
에너지 기업들이 앞다퉈 비슷한 절 차를 밟고 나설 가능성이 크다. 미국 은 2000년대 후반 셰일에너지 시추 기술을 상용화하면서 원유와 천연 가스 생산량이 급증했다. 미 에너지 정보국 자료를 보면, 2010년만 해도 하루 평균 원유 생산량이 600만배럴 에 못 미쳤지만, 올 3월에는 820만배 럴에 이르렀다. 최근 증산량의 90% 이상이 셰일층에서 나온 것으로, 하 루 평균 300만배럴에 이른다. 국제 에너지기구(IEA)는 2017년께 미국 이 하루 평균 1100만배럴의 원유를 생산해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 아라비아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다 보니 셰일에너지 개발 회사 들은 수출 허가 확대를 강력히 요구 하고 있다. 미국내 에너지 가격 하락 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는 도움이 되지만, 역마진으로 에너지 개발 동 력을 크게 떨어뜨린다는 주장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까지 원유 금수 조처 완화를 두고 득실을 저울질해 왔다. 미국의 셰일에너지 수출은 미 국 경제뿐 아니라 러시아 에너지 지 정학에 휘둘리는 유럽과 중동산 에 너지의 가격 변동에 목을 매고 있는 한국·일본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 정 치·경제적으로 큰 영향을 미친다. 게 다가 현재는 이라크 정정 불안 등 중 동 정세로 국제유가가 뛰고 있는 상 황이어서 논란이 확산될 수 있다. < 월스트리트 저널>은 “오바마 정부가 몇개월째 수출규제 완화를 시사하긴 했지만, 수출 금지가 더 큰 이익이라 고 보는 일부 의원들이 반대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고 짚었다.
정말 맛있어요~
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근래에 들어 중국과 러시아의 밀월 관계가 날이 갈수록 깊어지고 있다. 군사와 에너지 분야에서 시작된 양 국 간 협력은 정치인들의 상호방문, 경제교류 단계를 지나 이제는 문화, 교육, 체육 등 민간부문까지 확대되 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 시진핑 국가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두 나라의 정상들은 지난 2월 동계 올 림픽이 개최됐던 러시아 소치에서 회 담한 지 불과 3개월 만에 샹하이에 서 다시 만나 양국관계의 강화방안 과 국제현안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 을 교환한 것으로 언론은 보도했다. 회담 후 발표한 공동성명에서 양국 은 최근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서 방의 개입을 염두에 두고 ‘다른 나 라의 내정간섭에 반대한다’며 이 문 제와 관련해 공동전선을 펼칠 것임 을 우회적으로 표명했다. 이어 시진 핑과 푸틴은 중·러 합동군사훈련 < 해상협력-2014>의 개막식에도 나란 히 참석해 양국의 관계가 밀월을 넘 어 ‘밀착’단계에 접어들었음을 분명 하게 보여주었다. 역사상 유례없이 준 동맹국 수준 의 친밀함을 과시하고 있는 이러한 중국과 러시아의 첫 외교적 접촉은 17세기 청나라 때로 거슬러 올라간 다. 당시 4대 황제였던 강희제는 북 방 로마노프 왕조(제정러시아)와 네 르친스크 조약을 체결해 만주와 연 해주 쪽의 국경을 확정했다. 제정러 시아의 황제는 표트르 대제였다. 이 후 아무르강을 사이에 두고 긴장관 계를 이어가던 양국은 중국이 아편 전쟁으로 국력이 쇠퇴하자 그 경계 를 둘러싼 상황이 급변하게 된다. 러 시아는 몽골과 위구르에 노골적으로 개입하기 시작했고, 제 2차 아편전 쟁의 중재를 빌미로 내세워 연해주 를 자국 영토에 편입시켰다. 한반도 와 만주가 전장이었던 러·일 전쟁에 서 패배한 러시아는 적백내전을 거 치면서 몽골을 자국 영향권 하에 두
었으며, 그 무렵 중국에서는 중화인 민공화국이 수립됐다. 중국과 (구)소련은 과거 냉전시대 때 같은 공산주의 국가이기는 했지 만 공산권의 맹주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잦은 갈등을 빚었다. 또한 서로 의 사상적 기반에 미묘한 차이가 있 어 이로부터 발생하는 문제도 적지 않았다. 그러다가 소련이 붕괴된 이 후인 1990년대부터는 BRICs, 샹하 이 협력기구 등을 통해 협력의 범위 와 규모를 점차 늘려가며 중·러 양국 간 관계가 격상돼 갔다. 국경을 맞대 고 있는 두 나라는 민간인들 사이의 교류도 활발해져 하얼빈에는 다수의 러시아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했고 블 라디보스토크에도 중국인들이 많이 이주해 정착했다. 오늘날 중국과 러시아가 전방위적 으로 우호관계를 공고히 하고 있는 배경에는 세계유일 초강대국 미국이 자리하고 있다. 러시아로서는 미국이 주축이 된 나토(NATO, 북대서양 조 약기구)가입국들이 우크라이나 사태 에 간섭하는 것을 눈에 가시처럼 여 기고 있고, 중국은 센카쿠 열도(중국 명 댜오위다오)영유권 분쟁을 둘러싸 고 최근 일본의 입장을 지지하고 나 선 미국이 골칫거리일 수밖에 없다. 이러한 공통의 이해관계를 바탕으로 중국과 러시아는 외교차원의 협력관 계를 넘어 군사적으로까지 공동전선 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미 지난 1990 년대 중반부터 세계질서를 주도하 려는 미국에 제동을 걸기위해 ‘전략 적 동반자 관계’를 표방하고 나섰다. 2001년 7월에는 두 나라 사이에 ‘선 린우호협력조약’이 체결됐고 2005 년에는 ‘21세기 국제질서에 대한 공 동선언’을 채택한 바 있다. 비슷한 시 기에 중·러는 만주-시베리아에 걸친 국경선을 확정함으로써(중국이 대폭 양보했다) 양국관계 정상화의 걸림돌 을 제거했고, 이후 ‘평화사명(Peace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Mission)’이라는 기치 아래 매년 육 해공 삼군이 대규모로 참가하는 군 사훈련을 실시해오고 있다. 이는 냉 전시대 초창기에 중·소 관계가 돈독 했을 때도 시행하지 않은 것으로, 자 신들보다 군사력이 우위에 있는 공통 의 주적 미국을 앞에 둔 양국의 현 재 관계를 대변하고 있다. 가까운 미래에 현실화할 가능성 은 거의 없지만 만일 영토, 국경문 제 등으로 중국과 러시아가 물리적 충돌을 일으킬 경우,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중국의 우세를 점 치는 전문가들은 현재 세계 2위의 경제대국인 중국이 막강한 자본력 을 바탕으로 인민해방군의 전력을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는 점을 이 유로 든다. 중국군은 이미 다방면에 서 현대화 과정을 거친 최고의 정예 군대라는 것이다. 반면 러시아는 ( 구)소련 붕괴 이후 국력이 크게 쇠 퇴됐다. 과거 맹위를 떨치던 소련군 은 옛 얘기가 돼버렸고 러시아군은 질적으로 약해졌을 뿐더러 병력 수 적으로도 현저하게 감소해 중국군 에 열세를 보인다. 그러나 일부 다 른 군사전문가들은 중국이 여전히 러시아를 따라잡을 수없는 분야로 핵전력을 꼽는다. 중국도 핵을 보유 하고 있지만 그 양이나 투발수단에 서 러시아에 한참 밀리며, 따라서 러시아가 핵사용 협박단계에서 그 쳐도 전황에는 상당한 영향을 미친 다는 것이다. 위의 중·러 간 군사력 충돌 시나리 오는 어디까지나 가설일 뿐이다. 대 부분의 군사전문가나 정치학, 미래 학 학자들은 현재와 같은 중국과 러 시아 사이에 공통이익의 접점이 상 존하는 한은 양국의 전방위적 협력 관계가 상당기간 지속될 것으로 내 다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러한 진단에는 ‘(국제 관계에서는) 영원한 적도 영원한 동지도 없다’는 단서가 붙음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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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No. 916 Fri., June 27, 2014
재키의 자동차 여행
집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실수와 자동차 이민 재정 수상(隨想) 브라질월드컵 열기가 지구를 흔들 고 있는 지금 지구 곳곳에서는 보란 듯이 전쟁과 납치 그리고 살육이 자 행되고 있다. 사랑을 가르치는 종교 가 악의 근원으로 변질된지 오래다. 십자군원정으로 부터 인간의 잘못 된 신의 의지에 도전하는 이 악습은 현대에 와서는 종족과 종교전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심지어 같은 종교라 도 이라크내에서 수니파와 시아파가 서로 죽이고 있다. 이것이 정녕 종교 를 잘못 받아들이고 이용하는 정치 가들에 놀아나는 국민들의 불쌍한 영혼들의 모습이다. 도대체 왜, 무엇 때문에 그들이 죽어야 하며 또 죽어 야 할 가치가 있는 것일까? 필자는 코란에 대해선 무지하기 때 문에 이해하기가 힘들지만 분명 성경 은 이웃을 네 하나님처럼 사랑하라고 했는데 왜 세상은 항상 전쟁이 있으며 오히려 열렬한 종교인이 적은 남미국 가들이 최고로 행복한 나라에 들어 가는 것일까? 그래서 이번 월드컵의 열기뒤에 있는 인간들의 이기심이 우 리를 슬프게 한다. 시리아에서 만명이상이 죽었지만 세계경찰 국가라는 미국도 세속적인 현정부가 무너지면 과격 이슬람세력 이 정권을 잡을까봐 그냥 지켜 보고 만 있다. 하지만 이제 막 철군을 끝 낸 이라크에 과격 수니파가 정부를 공격하고 있으니 미국이 개입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 이유는 물론 현재의 이라크정부가 미국을 등에업 은 무능한 꼭두각시 정부에 근거함 이다. 그들이 사라지만 미국이 오일 을 욕심내고 일으킨 이라크전쟁이 무용지물이 되는것이니. 그래서 자 국의 안전과 국방을 남의 나라에 의 지하는것은 얼빠진 짓이다. '감탄고 토'..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것이 비단 미국뿐 아니라 인간의 속성 아닌감. 필자가 어릴때 '자유중국'이라 하면 서 얼마나 대만과 가까이 지냈는가? 그런데 어느날 중국과의 거래를 위해 대만과 단교하는 나라가 어디 대한민국 혼자였겠는가? 힘이 없으 면 당하는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고조선이후로 그 많은 침략을 받은 대한민국이 지금까지 버텨온것은 우 리국민들의 애국심과 끈기 그리고 근 면성 덕분일것이다. 피폐한 개도국에 서 선진국 문턱으로 들어선 나라는 한국이 유일하다는 칭찬은 그만큼 나 라를 발전시키기 힘들다는 얘기 아닌 감?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 해야 함 은 맞다. 그런데 그러한 대한민국을 못믿고 사대주의 사상에 여전히 사로 잡혀 나라의 국방을 미국에 의지하려 는 일부 보수주의자들을 보면서 시대 가 바뀌어도 생각이 바뀌는것이 얼마 나 어려운가를 확인하게 된다. “20대 에 진보가 아니면 심장이 없는 것이 오, 40대에 보수가 아니면 뇌가 없는 것”이라 했다던 윈스턴 처칠의 말이 필자에게 별로 감흥을 못주는 이유 는 필자가 40대 중년이 되어도 여전 히 생각이 변하지 않고 오히려 한국 의 정치가 더 걱정이 되는 까닭이다. 처칠이 이말을 했다지만 필자는 40대 에 대책없는 보수가 되는 그들이 '무 뇌아'라 칭하고 싶다. 한국에서 한 인 터넷매체의 소유자가 사사건건 진보 를 욕보이고 자칭 보수니 하면서 심지 어 고깃집에서 먹은 고깃값도 제대로 내지않고 언론 '갑'질을 하며 사사건 건 고소를 남발하여 40대를 욕먹이 고 있다. 40대를 넘어서면 얼굴에 책 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질 않는가? 그 사람의 얼굴에선 선한 모습이 떠 오르지 않는건 당근. 현재 국무총리 를 하겠다고 나섰다가 쪽 다까고 접은 한 후보자의 얼굴, 그리고 교육부장관 을 하겠다는 한 교수.... 그들의 얼굴 에서 선한 덕이 느껴지는가를? 필자 가 인상을 보는건 아니지만 역시 얼 굴은 내면을 비추는 거울이란 말이 다시금 상기되는 요즘이다. 부정과 억 지로 정권에 빌붙어사는 사람들. 그 들과 정권 탈취를 위해 같은 종족 살 상도 마지 않는 그들과는 비교가 안 되겠지만 국민을 발가락의 때 정도 로 여기며 자신의 영화만 생각하는 그들이 정말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 고 과연 그 자리에 맞는 그릇이 되는 지 돌아보고 자리에 앉기를 기원한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다. 미국 월가의 탐욕이 미국경제를 흔들고 그로인해 Ford를 제외한 두 미국 자동차 회사가 미국 정부의 지 원을 받은후 그 후유증이 수년이 지 난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을 보면 아직도 정신을 못차린 기업들처 럼 말고 말이다. 몇달러의 비용을 아끼기 위해 점 화장치의 치명적인 결함을 미리 알 고도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서 결국 시동 스위치가 주행 중 작 동 상태에서 오프(off) 상태로 바뀌 게되고 충돌시 조향장치와 브레이크 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에어백도 터지지 않게 되어 최소 13명이 사망 한 것으로 보고된 이유로 3천500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된 GM이 이번에 는 3백4십만대의 차량을 리콜했다 고 한다. 역시나 같은 문제로 인한것 인데 늦게나마 운전자의 안전을 위 해 취해진 이번 조치는 다행이란 생 각이 든다. 해당되는 차량이 20052009 Buick Lacrosse, 2006-2014 Chevy Impala,2000–2005 Cadillac Deville,2004–2011 Cadillac DTS, 2006–2011 Buick Lucerne, 2004– 2005 Buick Regal 그리고 2006– 2008 Chevy Monte Carlo 라고 하 니 혹 이 차량들을 소유하고 계시면 GM에 문의를 해 보시라. 필자의 2003년 Honda Accord도 리콜을 몇번 받았는데 10년이 지난 차량에 대한 리콜은 소비자에게 품 질에 대한 믿음을 주었다. 신뢰는 문제가 발생했을때 솔직하 게 알리고 양해를 구하고 정성껏 보 상해 주는데서 오는걸 그들에게서 배우고 있다. GM이 Honda보다는 Toyota 에게서 문제를 감추는것을 배웠는지는 몰라도 결함을 감추어서 시장에서 몰락한 Mitsubishi에게서 교훈을 얻었으면 좋겠다. 마치 브라 질이 항상 우승 후보국 1위에 올라가 는것이 바로 그들의 실력에 대한 믿 음에서 비롯되는것 처럼 말이다. 마 지막 남은 한국과 벨기에의 경기에 서 기적이 일어나기를 빈다. 비록 믿 음보다는 희망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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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교육적금(RESP: Registered Education Savings Account) 제도 를 어찌 활용하는 것이 나에게, 그런 데더라가 아닌 나에게 도움이 되는 지 알았을 줄 믿는다. 정부에서 바라는 바람직한 국민 의 평균 수입선보다 낮으면 정부에 서 여러가지로 보조해 그 선을 맞추 지만 그 선보다 수입이 높으면 국가 보조는 점차 줄다가 어느 선에서 지 불이 딱 중지된다. 즉 아무리 같은 상품을 동시에 같 은 금액으로 가입했어도 정부 보조 금은 각 개인별로 다 틀리다. 이 점은 물론 세금 집행이 공정하 고 또 예외가 없고 투명하기 때문에 가능하겠지만 어쨌든 가능한 많은 국민들이 공평한 떡을 함께 나누며 인간답게 살도록 언제나 최선을 다 하는 국가 모토때문이다. 그래서 정부의 여러가지 제도들을 큰 선에서 보고 그 우선 순위에 따 라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예 로 은퇴 후 렌탈 인컴이 많으면 그만 큼 정부 연금이 깎인다. 열심히 일해 건물사서 임대료 받는 사람들은 세금도 많고 정부 연금도 깎이니 건물도 없고 다른 수입도 없 는 사람들과 실제 쓸 돈에 큰 차이 가 나지 않는다. 일할 맛이 않나는 역효과에도 불 구하고 캐나다는 국가의 모토 탓에 우리 고향과 미국등과 다르게 초지 일관, 변화를 기대할 수 없다. 대신 이런 점들을 잘 아는 캐나다 는 각 개인이 나름대로 정부 보조가 깎이지 않고 훗날 큰 돈을 쓸 수 있 는 제도들을 만들어 국민들이 활용 하도록 권한다. 따라서 정부의 이런 큰 돈 마련 제 도들을 나의 재정 환경과 돈벌이에 따라 잘 꾸며 유리한 순서따라 마련 해 장기간적으로 가져 가면 절대 큰 혜택을 볼 수 있다. 물론 개인이 알 아서 선택하고 쌓아 나가야 할 일이 지만 재정 어드바이서와 상의할 때
최광성
전체적 혜택이 훨씬 커진다. 우리의 호프 돌쇠씨는 훼밀리로 식당을 운영한다. 식당 회사에서 부 부 각 연3만불씩을, 자녀 2명은 연 12,000불을 봉급으로 책정했다. 이 선은 회계회사와 근로자 세금 환불 등을 감안 후 정했으므로 내는 세금 이 그리 많지 않다. 재정어드바이서와 상의를 해 우선 돌쇠씨는 25만불, 부인은 10만불의 생명 보험과 5만불씩 중병보험을 들 었다. 회사 이름으로 들 수도 있지만 심플하게 하기위해 개인 명의로 들었 다. 모두 훗날 돈이 필요할 때 몫 돈 을 찾아 쓸 수 있는 제품이다. 보험 투자는 보험안에서 증식하 는 동안 면세 혜택이 있음을 이용했 다.중병 보험도 중병이 없으면 훗날 부었던 돈을 모두 되찾을 수 있는 이 른바 곗돈 보험의 저축성을 택했다. 다음으로는 자녀들을 위한 상속보 험을 50만불 들었다. 매우 가격이 싸 며 역시 훗날 보험안에 투자된 펀드 를 사용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완전 면세저축투자구좌 (TFSA:Tax Free Savings Account)로 캐나다 이익배 당펀드 월500불, 캐나다 개런티연금 펀드 월500불, 자녀들은 월250불씩 을 캐나다 이익배당펀드에 붓고 있다. 훗날 많이 불어나 많은 이익배당을 매월 찾아써도 세금이 한 푼도 없고 또 정부 보조 계산에 쓰이는 수입에 도 들어가지 않으니 매달 이익배당 도 받고 또 정보 보조도 최고로 받 을 것이다. 그 다음 매년 쌓이는 RRSP사용한 도는 사업체를 정리하는 해에 한꺼번 에 집중 사용해 이때 한꺼번에 크게 발생한 세금을 없애며 연금으로 평 생 개런티로 받을 수 있게 계획했다. 그러면 은퇴시 월6천불이상이 평 생 개런티로 준비되고 또 몫 돈은 자 녀에게 상속되니 성공 인생이리라! 이렇듯 캐나다의 제도와 그 혜택의 우선순위에 따른 투자와 전문 관리 가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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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위안부 동원 당시 일본과 조선의
“군, 위안소 도착한 여성 체크 일 국가책임 피할 수 없어” 1992년 1월 일본 방위연구소에서 일 본군이 위안부 제도를 만드는 데 깊 숙이 개입했다는 자료를 찾아내, 위 안부 문제에 대한 세계 여론을 환기 시킨 주인공이다.
위안부 동원 방식에 차이가 있었나.
“위안부의 다수는 비일본인 여성들 이고 조선인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 았다. 일본인 여성의 경우 1938년 2월 내무성이 출국을 제한해, ‘21살 미만 은 안되고, 매춘부(성매매)를 했던 전 력이 없어도 안 된다’는 제한을 걸었 다. 그러나 식민지인 조선이나 대만엔 그런 통첩이 전달되지 않았다. 그래 서 21살 미만의 어리고, 성적 경험이 없는 여성들이 위안부로 동원됐다.”
말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 정부의 태도가 달라졌다는 점을 국 민들에게 알리려는 의도로 보인다.” -결국 위안부 문제의 핵심은 동원과 정의 강제성과 국가의 법적 책임인데.
-일본 정부가 고노 담화 검증 보고 서를 공개한 배경은 뭔가.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한 국가의 책임을 면할 수 없다. 일본 정부는 이를 인정하고 해결책을 찾 아야 한다.” 지난 20일 공개된 일본 정부의 ‘고 노 담화’ 검증 보고서에 대해, 일본 의 대표적인 위안부 문제 전문가인 요시미 요시아키(사진) 주오대 교수 는 안타까운 한숨을 내쉬었다. 그는 24일 <한겨레>와 한 인터뷰에서 “아 베 신조 일본 총리가 담화를 부정하 고 싶은데 현실적으론 그게 불가능 하니, 담화를 검증하는 일을 벌이고 있다”며 “일본이 이 문제를 해결하 지 않고 아시아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베 총리는 고노 담화를 부정하 기를 원한다. 그러나 미국과의 힘의 관계 때문에 ‘담화를 계승한다’고 말 할 수밖에 없는 처지다. 그래서 국민 들에게 ‘고노 담화는 신용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인상을 주기 위해 이번 검 증을 했다고 본다.” -보고서를 어떻게 평가하나.
“내용만 놓고 보면, 담화를 부정 한다는 의사가 노골적으로 드러나 진 않는다. 다만, 흥미로운 점이 눈 에 띈다. 담화의 핵심 중 하나는 ‘(위 안부 모집과 관련해) 관헌 등이 직 접 가담한 적이 있었다는 것도 밝혀 졌다’는 부분이다. 매우 중요한 부분 인데, 보고서엔 이에 대한 언급이 전 혀 없다. 정부에 불리한 내용에 대해 선 언급을 피한 게 아닌지 의심된다. 또 보고서는 한국 정부가 위안부 문 제에 대해 ‘배상·보상이 필요 없다’고
“그렇다. 담화는 ‘조선반도는 일 본의 통치 아래 있어, 그(위안부) 모 집·운송·관리도 감언과 강압 등 전 체적으로 본인의 의사에 반해 이뤄 졌다’고 밝히고 있다. 감언은 형법으 로 말하자면 ‘유괴’, 강압은 ‘약취’에 해당한다. 이는 모두 인신매매로, 범죄다. 일 본 정부는 이를 업자들이 했다고 말 한다. 그러나 군 시설인 위안소에 여 성들이 도착하면, 군이 체크를 했다. 딱 보면 누가 유괴나 약취에 의해 왔 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 경우 일본군이 업자를 인신매 매범으로 체포하고 피해자인 여성 을 고향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그 런 예는 한 건도 없다. 결국 위안소 는 군의 시설이니까 군은 유괴, 약취 라는 범죄의 주범, 업자는 종범이 된 다. 국가의 법적 책임을 피하려고 해 도 피할 수가 없다. 담화는 이를 인 정한다는 것인데 보고서는 이에 대 한 언급이 전혀 없다.”
-일본은 1965년 한일협정으로 위안부 문제가 해결됐다는 입장이다.
“기본적으로 한일협정은 청구권 문 제를 정리한 것이다. 일본은 식민지 배 책임 문제는 인정하지 않았고, 위 안부와 같은 중대한 인권 문제도 마 찬가지다. 때문에 은행예금, 우편저 금, 기업의 미불임금이 해결됐다고 말한다면 이해할 수 있지만, 위안부 문제는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는 게 논리에 맞다. 일본인들이 이 점에 대 한 인식이 너무 부족하다.” -1995년 설립된 아시아여성기금에 대한 견해는 어떤가.
“나는 참여하지 않았다. 당시 기금 을 만들 때 위안부 피해 여성들에게 지급하는 ‘위로금’에는 정부 예산이 한푼도 쓰이지 않는다는 설명을 들었 다. 나는 ‘그렇게 하면 보상이 되는 게 아니죠’라고 말했다, 단, 의료지원금 등에는 정부 예산이 사용됐다. 정부 에 책임이 있다면 위로금을 정부 예
산으로 내고, 의료지원금을 국민 모 금으로 했어야 한다. 위안부 문제에 대한 책임은 일본 정부에 있는 것이 지 모금에 참여한 이들에게 있는 게 아니지 않나. 일본 정부가 피해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하기보다, 정부 가 뭘 할 수 있는가라는 관점에서 문 제를 보니 해결되지 않는다. 이것이 중대한 인권 침해이고 일본군이 저 지른 것이라면 적합한 대응을 해야 한다. 군이 인권 침해를 했으니 일본 정부가 보상해야 한다고 국민에 설 명하고, 이를 위해 지혜를 모으자고 얘기를 해야 한다. 그러나 정부에겐 그럴 마음이 없다.” -위안부 문제의 현재적 의미는 뭔가.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밝혀진 뒤 전 세계가 전시 여성에 대한 성폭력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됐다. 현재 아프 리카나 여러 분쟁지역에서 여성에 대한 전시 성폭력이 일어나고 있고, 독일에서도 같은 제도가 있었다는 게 화제가 돼 조사가 이뤄졌다. 그러 나 일본에선 하시모토 도루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가 필요했다’는 말을 해도 시장직을 유지할 수 있다. 이런 사회 분위기 속에서 도쿄 도의회에 서 도정 질의를 하는 여성 의원에게 ‘애나 낳으라’는 남성 의원의 비야냥 이 가능한 것이다. 일본은 지난 전쟁 과 식민지배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 았다.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일 본이 동아시아에서 중국이나 한국과 살아갈 수 있을지 심히 걱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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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16 Fri., June 27, 2014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대진표' 완성 “아시아 국가 전멸 왜?”
2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G조와 H 조의 조별예선이 마무리 되며, 2014 브라질 월드컵 16강 대진표가 최종 완성됐다. 이날 오전 5시 홍명보 감독이 이끄 는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은 아레 나 데 상파울루에서 펼쳐진 벨기에 와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얀 베르통 언(토트넘 홋스퍼)에게 실점을 허용 해 0-1로 패했다. 1무2패(승점1)를 기록한 한국은 H조 4위에 그치며 16강 진출에 실
패했다. 이날 승점3을 추가하며 총 승점9 를 기록한 벨기에는 H조 1위로 16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시각 러시아와의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알제리가 1승1무1패 (승점4)로 H조 2위로 16강에 진출 하게 됐다. 한편, 아시아를 대표해 월드컵에 출 전한 한국, 일본, 이란, 호주 4개 팀 은 모두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는 수 모를 겪게 됐다.
예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韓 16강 진출 실패,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2014 브 라질 월드컵 조별예선에서 탈락하 며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내가 가장 부족했 다고 자책했다. 한국축구 레전드이자 브라질 월드 컵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 영표는 대표팀에 따끔한 충고와 격 려를 잊지 않았다. 26일 오후 4시 브라질 상파울루 아레나 데 상파울루 경기장에서 열 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3차전
에서 한국은 벨기 에에게 0-1로 패 배했다. 경기 후 홍 감독 은 "우리가 많이 부족했다. 특히 내 가 가장 부족했다" 고 탄식했다. 이어 4년 뒤 러 시아 월드컵을 위 해선 "우리 선수들 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좋은 경험 했 을 거라 생각한다. 앞으로 더 도전하 고 발전해야 한다" 고 말했다. '월드컵 경험론'에 이영표는 따끔 한 일침을 가했다. 이영표는 "월드컵은 경험하는 자 리가 아니다. 월드컵은 증명하는 자 리다. 결국엔 (실력을)증명하지 못했 다"고 말했다. 이어 "월드컵에 경험을 쌓으려고 나 오는 팀은 없다. 경험하는 것도 중요 하지만 선수들이 이걸 통해서 발전 하는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우리 모두가 월드컵에서 잘하기 위해 준 비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K리그를 위
해 준비했으면 좋겠다"고 충고했다. 또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탓하고 싶지 않다. 저를 비롯해서 대한민국 모든 축구 관계자들에게 오늘 패배 에 책임이 있다. 우리 모두가 반성해 야 한다"며 "선수들이 경기 전에 다 짐했던 '최선을 다해서 보여주겠다' 라는 것들을 나는 봤다고 생각한다. 정말 수고했다. 고마웠다"고 태극전 사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 16강 진출 실패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 발언 및 이영 표 일침에 누리꾼들은 "16강 진출 실 패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이영 표 일침, 한국 축구 더 발전했으면", "16강 진출 실패 홍명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이영표 일침, 젊은 선수들 더 노력하자", "16강 진출 실패 홍명 보 '내가 가장 부족했다'-이영표 일 침, 러시아 월드컵에선 다른 모습으 로", "16강 진출 실패 홍명보 '내가 가 장 부족했다'-이영표 일침, 유망주 잘 육성하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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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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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정 (한의사)
당뇨병성 케톤산증 (Diabetic Ketoacidosis) -2 4. 진단은? 케톤산증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서 시행되는 검사는 혈액 케톤검사, 동맥 혈가스검사및 소변 케톤 검사 가 가장 중요하며 동반 질환및 전 해질 장애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들 이 필요하다. - 문진 ; 증상의 발생 시기와 심 한 정도, 과거 병력, 동반 질환 여보, 약물 복용여부, 일반 건강상채 등 전반에 걸친 내용을 확인하고 최근 혈당 조절의 정도와 인슐린 치료를 잘 받았었는지, 발열 및 감염 증상 여부를 확인한다. - 신체검사 ; 체온, 혈압, 맥박, 염 증및 감염 소견, 외부 병변 및 동반 질환 여부 - 소변검사 ; 염증 발생 여부, 케톤체 양성 여부, 탈수 정도 및 전해질 배출양을 확인 - 혈액 검사 ; 염증 발생 여부 확 인, 긴장 기능 검사, 전해질 검사, 삼 투암 검사로 탈수 정도, 전해질 이상 여부, 신장 기능 이상 여부를 확인, 대사성 발생 여부및 중증도를 판정 5. 치료는? - 인슐린 보충 - 탈수 및 전해진 균 형 - 신부전 킻 저혈압에 의한 쇼크 6.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당뇨병성 케톤산증을 치료하지 않 으면 중증 탈수의 위험이 있다. 테내 염의 손실로 사망에 이를 수 있는 비 정상적 심박동수를 일으킬 수 있으 며 장기로 흐르응 혈류가 감소하여 신장과 같은 장기가 제대로된 기능 을 수행하지 못하며 뇌로 흐르는 혈 류 역시 감소하여 의식 손실, 혼수, 사망까지로 이를 수 있다. 7. 예방은?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당뇨병성 케톤산증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 혈액, 소변의 케톤 수치를 체크 한다. - 감기등 다른 질환으로 몸이 아픈 경우 자신의 몸을 관리하는 방 법을 알고 있어야하며, 아프게 되면 평소보다 더 많이 먹게 될 수 있으 므로 혈당 강하제의 용량의 변화가 필요할 수 있다. - 당뇨병성 케톤산 증의 증상을 숙지하여 이상이 있는 경우 의사에게 알린다. 8. 꼭 알아 두어야 할 것은? - 케톤산증은 응급 상황이므로 의심되는 경우에는 바로 담당 의사 와 상의 하거나 응급실을 방문한다. - 금연, 충분한 수분 섭취를과 함 께 규칙적인 생활를 한다.
활
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
서경덕, FIFA에 요청 "日 대표팀 전범기 유니폼 퇴출하라” 한국 홍보 전문가인 서경덕 성신여 대 교수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일 본 대표팀의 유니폼에서 전범기(욱일 기) 문양의 삭제’를 요청했다. 서 교수는 2일 오전 제프 블라터 FIFA 회장과 본선 진출 32개국 축 구협회장, 유니폼을 디자인한 아디다 스 디자인팀에게 브라질 월드컵에 출 전하는 일본팀의 유니폼에서 ‘전범기 문양’을 삭제해 달라고 요청하는 우 편물을 일제히 발송했다. 서 교수는 앞서 지난달 28일(현지 시간) 미국 유력 일간지 뉴욕타임스 9면에 ‘전범기 문양’ 유니폼을 비판 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그는 세계인 들이 쉽게 이해하도록 독일의 나치 기와 나란히 일본 전범기를 배치한 뒤 일본 전범기 문양을 단순한 디자 인으로 잘못 알고 아직도 사용하는 나라가 있다고 지적했다. FIFA는 지난 3월 초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컵 본선 진출국들의 유니 폼을 판매했다. 당시 일본 유니폼을 두고 많은 누리꾼이 ‘전범기 문양’ 이라고 거세게 비판하자 FIFA는 디 자인 설명 문구를 ‘rising sun ray’ 에서 ‘flash of a bright red across the back’으로만 살짝 바꿔 여전히 판매하고 있다.
美국무부 인신매매보고서, 일본은 2등급 국가 미국 국무부는 19일 발표한 세계 인신매매보고서에서 일본을 2등급 국가로 분류했다. 보고서는 세계 각국을 1~3등급으 로 나누는데 인신매매 문제가 있지 만 정부가 적절한 법·제도적 대응을 하는 나라를 1등급, 그렇지 못한 나 라를 3등급에 분류한다고 밝혔다. 한 국은 1등급에 속했다.
보고서는 일본이 강제노동과 성 매매에 빠져드는 성인, 아동의 송 출국이자 경유국, 목적국이라며 특 히 산업연수·기술인턴십(TTIP) 제 도로 들어오는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네팔, 우즈베키스 탄, 폴란드 이주 노동자들이 강제 노동의 여건에 처하는 경우가 많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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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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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brooke st.w) Ave.(corner Montreal, QC 2097 Union H3A2C3 Sherbrooke st.w) Montreal, QC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Station 2097 Union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영어성경공부
Bus: Metro: 24,356 McGill Sherbrooke Station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Sherbrooke /Aylmer) Bus: 24,356 H3A2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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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tro: McGill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연락처: 514-805-6390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Bus: 24,356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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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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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Station
https://www.facebook.com/groups/Montreal.Ramwon.Church/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Sherbrooke /Aylmer) 연락처: 514-805-6390
영어성경공부
서광한글영재학교
Ave.(corner st.w) Montreal, Q
연락처: 514-805-6390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 peoples church
Bus: 24,356
찾아오시는 길(Sherbrooke /A
▶ 학생 Youth▶: 금요일 7:30 어린이사역오후 (AWANA)어린이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Metro: McGill S
H3A2C3 (Peoples Church 건물)
@ peoples church
연락처: 514-805-6390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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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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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예배: 매주 2: 05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한 평강을 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오후 사람들에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해 나가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입니다. 얻게라고 람원교회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 새벽예배: 매주 7:00되자는 의미입니다. 나라를 확장 해 토요일오전 나가는 교회가 얻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 주일예배: 매주 2: 05 7:00 ▶ 새벽예배: 매주오후 토요일오전 'EAST' 방향 Fullum 하차 ▶ 새벽예배: 매주 토요일오전 7:00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예배 모임 안내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학생 Youth : 금요일 오후 7:30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 주일예배: 매주 오후 2:: 금요일 05 @ Youth peoples church 오후 7:30 ▶ 학생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 토요일오전 청년/대학생 : 수요일 ▶ 새벽예배: 매주 7:00오후 7:30 @ peoples church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 peoples church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 peoples church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영어성경공부
2315 Rachel East, Montreal Quebec H2H 1R6
몬트리얼
함께 교제하여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예배 모임 신앙이 안내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Garden)처럼 주님이 건강한 교회가 되고 기도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림으로(Olive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한 평강을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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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125 2014년 6월 27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오타와 상록회 황기성 코윈 오타와 한경희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과기협 이원숙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칼튼대학 학생회 김재인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봄 한인 골프협회 김종훈 Hanway society 김성효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 협회 이영해
(613)795-8895 (613)232-0438 (613)249-8889 (613)825-5203 (613)521-2454 (613)729-0965 (613)355-2683 (613)869-4177 (613)720-6231 (613)834-8832 (613)406-1727 (613)863-0138 (613)736-8088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평통 오타와 이상훈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733-9033 (819)684-8580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695-0452 (613)237-5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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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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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일) 오후 2시 30분 오타와 한인교회 친교실에서 오타와 한인회와 오타와 한인교회 남선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주캐나다 대사관이 후원 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2차전 경기 공동응원 시간을 가졌다. 비록 4:2로 패했지만 득점 시간 맟추기, 게임 결과 맟추기, 득점 선수 맟추기 등 다양한 게임과 무료로 제공되는 간식과 시원한 여름철 먹거 리로 축구와 더불어 즐거운 한때를 보내며, 남은 한국과 벨기에 경기에 서 좋은 성적이 나오기를 소망하며 공동응원전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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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영사를 전하는 한경희 코윈 오타와 지부장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 '제 18차 정보세미나' 강의가 진행되는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1-21-
▲ 강의를 경청하는 참석자들
코윈 오타와지부, '제 18차 정보 세미나' 개최 '유서와 상속법'으로 유익한 정보 제공 코윈 오타와지부(지부장 한경희)는 지난 20일 오후 6시 30분 주캐나다 대사관 강당에 서 'Will & Estate(유서와 상속법)'를 주제로 제임스 도리스(James Doris) 변호사와 김동 욱 변호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제 18차 정보 세미나'를 대성황리에 개최했다. 세미나 참여를 위해 모인 코윈 오타와지부 회원 및 교민 50 여명은 다과와 김밥을 나누 며 코윈 오타와지부 활동 사진을 관람하면서 네트워킹 시간을 갖고, 김문옥 부회장의 사회 로 세미나는 시작되고 한경희 지부장의 환영 사가 이어졌다. 한경희 지부장은 세미나 주제 선정을 위해 임원진 및 선-후배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준비를 하였는데 많은분들이 참여하여 흐뭇 하다고 인사를 전하며 "코윈 오타와는 유익한 정보 제공을 위해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준비 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른 정보를 습득하시어 귀중한 자산관리에 큰 도
움을 받으시기 바라며, 앞으로도 코윈 오타와 에 많은 관심과 성원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어 김문옥 부회장은 Doris Law Office 원장이며 기업 유산 상속과 전문인 제임스 도리스 변호사와 김동욱 변호사를 소개하고 '유서와 상속법'에 관한 세미나가 시작되었 으며, 유언장의 기능과 온타리오주 상속법 에 관하여 한 시간 동안 강의하고, 많은분들 이 궁금해하는 질문 10가지 및 참석자들과 ▲ 강연하는 제임스 도리스(James Doris) 변호사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한 시간 동안 가지며 코윈 오타와지부가 준비한 제 18차 정보세 미나는 끝이났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김문옥 부회장은 코윈 및 타 단체 및 기관의 행사를 안내하고, 한경 희 지부장은 강사에게 감사인사와 작은 선물 을 전하고 기념촬영 시간을 갖으며 행사를 성 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 강연하는 김동욱 변호사
-신지연 기자-
(위)세미나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있다. (아래) 단체 기념촬영
▲정보세미나를 준비한 임원진과 강사의 기념촬영 (왼쪽부터)신지연 문예 동아리 장, 김영옥 사회봉사 동아리장, 김문옥 부회장, 김정진 홍보, 한경희 지부장, 김동욱 변호사, James Doris 변호사, 박진희 재무, 강환이 그린 동아리장, 정혜린 총무
Close Listening: Eli Bornowsky, Jeremy Hof, Monique Mouton, Jinny Yu
김윤화 화백 "개인전"
June 27 to Sept. 21, 2014 The Ottawa Art Gallery(Arts Court, 2 Daly Avenue, Ottawa, Ontario K1N 6E2 Canada)
리셉션: 2014년 6월 29일 오후 3시 Château Cartier Hotel Main Floor(1170, Chemin Aylmer ,Gatineau , Québe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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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6호2014년 2014년6월 6월 27일 27일 (금요일) (금요일) 제916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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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재외동포재단에서는 제8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제2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 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사진 공모전은 제8회 세계한인의 날을 알리는 기념 행사로써, 수상작을 포함한 참여 해주신 많은 사진들이 광화문 광장에 전시될 예정입니다. 좋은 가을날, 광화문을 지나는 이들에게 사진을 통해 낯선땅에서 고군분투 열심히 살 아오신 우리 한인들의 모습을 국내외에 소개하고자 합니다. 주변의 모습을 자신의 느낌 을 담아 표현할 수 있다면 누구나 좋은 사진작가가 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제2회 재외동포 사진공모전」에 부담없이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주제: ‘코리아 타운’ ‘재외동포 삶의 현장’ ‘세계속의 한인’ 응시자격: 거주국내 5년이상 체류한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장기 체류자) 접수: www.korean.net (팝업존) 또는 www.okf.or.kr (배너)에서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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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최초 한인 카이로프랙터 류영규 진료과목: 교통/운동/직장 사고, 허리/목 통증, 좌골신경통, 발/발목/ 무릎 통증, 손/손목/팔꿈치/어깨통증, 두통, Wellness Care, 청소년 자세교정
점점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건강을 위협 하는 요소 ‘식중독’이 본격적으로 발병하는 시기이기도하다. 식중독은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면 발병 가능성이 증가한다. 일반적으로 기온은 섭씨 25도 이상, 습도가 60~70%로 올라가는 5월부터 식중독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기록에서도 알 수 있다. 한국의 식품의약 품안전처에 따르면, 음식물 관리가 소홀한 5~6월과 11~12월에 식중독 환자 발생률이 높다. 5월에는 주로 살모넬라균에 의한 식중 독, 6월과 9월은 병원성대장균 식중독, 11월 과 12월에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 많다. 식중독은 원인 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 상의 정도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내 구토, 설사, 복통, 발열 등의 증 상을 보인다. 그렇다면 식중독이란 무엇인가? 식중독은 섭취한 음식물의 독성 물질 때문에 발생한 일 련의 증후군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한의학에 서는 식중독을 ‘곽란(霍亂)’이라 한다. 여름철, 인체가 무덥고 습하며 불결한 기운을 받게 되 거나, 부패하고 변질된 음식을 잘못 먹어 비 위(脾胃)가 손상돼 소화기능이 비정상적으로 작동하여 발병한다. 발병 시 급성 소화기 증상인 설사, 복통, 구 토, 발열 등을 호소하는 식중독은 대부분 특 별한 처치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된다. 하지만 심한 체내 수분 부족이나 전해질 불균형 등 몇 몇 중증 상태일 때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 해 치료받는다. 식중독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 특히 손씻기는 보건당국에서도 많 이 권장하는 편이다.하지만 손씻기를 무턱대 고 아무 때나 하기보다는 좀 더 현명하게 하 는 것이 좋다. 우선, 화장실을 이용한 후 손씻기는 필수다. 간혹 남자 화장실에서 소변을 본 후 그냥 밖 으로 나가는 사람들을 목격할 수 있다. 화장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실을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한 다. 요즘에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 어났다. 자신이 키우는 애완동물이나 산책 시 만난 귀여운 애완견을 손으로 만졌다면 반드 시 손씻기를 해야 한다.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손씻기 대상이다. 담배를 피운 후에는 꼭 손을 씻기를 권유한다. 쓰레기나 음식물을 버린 후에도 반드시 손씻 기를 하는 것이 좋다. 또 음식을 만들기 전과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거나 버스나 지하철 손잡이를 잡은 후에도 손씻기를 한 후 간식 이나 음식물을 먹어야 한다. 평소 식중독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손씻기 외에도 소장을 튼튼하게 하고 면역력을 높이 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소장은 가슴 두 꼭 지와 배꼽의 중간점, 거기에서 손가락 위로 잡 히는 부분이다. 소장이 중요한 이유는 소화 물 질을 좋고 나쁨을 분류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 이다. 소장은 우리가 음식물을 먹은 후 소화 과정에서 몸에 유익하고 깨끗한 부분을 필요 한 장기로 보내고 탁하고 유해한 물질은 배 출, 전문 장기로 나누는 기능을 담당한다. 소 장이 건강하지 않으면 장내 독소가 간으로 간 다. 자꾸 독이 쌓이고 순환이 안 되면서 활력 이 저하된다. 여름 더위에 특히 약해 매년 힘 든 여름을 보내왔다면 보약을 통해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다. 평소 뿌리채소를 달인 물을 먹으면 소장 이 튼튼해진다. 우엉, 생강, 엉겅퀴, 오가피 등 뿌리채소를 달인 물을 장복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소화기능이 활발해진다. 특히 우엉 은 간 해독에 좋아 평소 피로가 쌓이거나 스 트레스가 많은 사람에게 적합하다. 엉겅퀴는 지방간 해독에 좋으며 생강은 위를 따뜻하게 한다. 이런 뿌리채소를 끓여서 물처럼 마시면 건강한 여름을 나기 위한 셀프 예방법을 실천 하는 것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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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ctor of Chiropractic
Dr. 류영규
-
McGill University 졸업, Mechanical Engineering Life University,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Magma Cum Laude Life University, Gonstead Certified Officer Gonstead Technique
-
Certified Chiropractic Extremity Practitioner (CCEP) Active Release Technique Certified (ART) AccuCare Rehab and Therapy Center 수년간 진료경험 Optimal Chiropractic and Rehab 수년간 진료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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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23-23-
조희용 대사, Paul Hong 전 외교장관 선임정책보좌관 만찬 개최 캐나다 및 한캐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기여해 줄 것을 당부 조희용 대사는 지난 19일 저녁 6시 주캐나다 대사관저에서 캐나 다 외교통상개발부를 사직한 Paul Hong(홍일현) 외교장관 선임정책 보좌관(Senior Policy Advisor)을 위한 만찬을 개최했다. 조 대사는 Hong 보좌관이 그간 캐나다 공직자로서 캐나다 외교 및 한캐관계에 크게 기여한데 대해 사 의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캐나다 및 한캐관계 발전을 위해 계속 기 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Hong 보좌관은 뜻깊은 자리를 마 련해준 조희용 대사에게 감사 인사 를 전하고, 오타와에서 많은분들과 즐거웠던 시간들을 회고하고, 연방 보수당후보 공천(*데빗 틸슨 현역 하원의원에게 단 11표 차이로 패했 다.)을 위해 도와주신분들, 친구들 ▲ 축사를 전하는 조희용 대사
▲감사 인사를 전하는 Paul Hong
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원하여 1.5세 2세들이 정치에 입문 더불어 그는 최근 양국관계 발전 하여 많은 활동을하며 한국인의 위 추세를 높이 평가하고, FTA 협상 상을 널리 떨쳐주기를 바랍니다'라 타결로 양국관계가 더욱 더 격상 며 "본인도 많이 노력하겠지만 동포 될 것으로 전망하며, "양국관계 발 쪽에서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나갈 것"이 바랍니다"고 말했다. 라고 말했다. 만찬을 마치고 Hong 보좌관은 "정 우아함을 자랑하는 관저 뒷뜰에서 리하는 시간을 갖고 새롭게 도전 할 한식 식사와 후식이 이어지는 가운 것"이라고 밝히며 환하게 웃었다. 데 Hong 보좌관은 만찬에 참석한 -신지연 기자캐나다 총리실, 외교부, 국방부 등 정부인사, 언론인, 이태은 사부, 황 기성 오타와 상록회장, 한인동포 및 대사관 직원 등 40 여명과 담소를 나누며 만찬을 마무리 했다. 황기성 상록회장은 "Hong 보좌관 은 인상이 깨끗함과 동시에 아주 똑 똑한 분이란 생각이 듭니다. 이런분 이 우리 동포사회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우리 동포사회에서도 많이 지 ▲ 축하하는 이양, 조희용 대사부인
▲ 조희용 대사가 주최한 Hong 보좌관을 위한 만찬 참석자들과 기념촬영
▲ Hong 보좌관을 위하여 축배를 들고 있다.
주캐나다 대사관, School Visit Program 실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차세대 양국 관계발전의 주역인 청소년을 대 상으로 한‧캐 관계 및 한국의 문화, 역사, 지리, 사회 등을 소개하는 학교방문프로 그램을 작년에 이어 2014년에도 매달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lgin Street Public School(1회), Emily Carr Middle School(2회), Dearcroft Montessori School(3회), St. Rita Catholic School(4회), Manor Park Public School(5회), Manor Park Public School(6회)에서 학생 및 교사를 대상으로 학 교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하였으며 한국의 역사, 지리, 지리, 사회문화 등 한국에 대 한 전반적인 내용 및 한캐 관계 현황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고 퀴즈게임 을 통해 한국에 대한 지식을 넓히는 시간을 갖고 있다.
▲St. Rita Catholic School(4회) ▼Manor Park Public School(5회)
▲Manor Park Public School(6회) ▲Dearcroft Montessori School(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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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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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6호 2014년 6월 27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