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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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7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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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을 바닥에 던졌다고 고객에게 수갑을 채운 캐네디언 타이어가 해 당 고객에게 7천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 지난 7월 10일 퀘벡 소액재판소의 다니엘 도텔루스 판사는 캐네디언타 이어 Pie IX 지점에게 지난 2010년 5 월 19일에 있었던 사건과 관련된 압 델라 바난느씨에게 7천달러와 사건 당일부터 현재까지의 이자를 지불할 것을 판결했다. 사건의 시작은 다음과 같다. 바난느씨는 어린딸을 위해 구입했 던 자전거 보조바퀴가 잘못된 크기 라고 교환을 요구했으나 상점의 매 니저는 포장박스가 손상 되었다고 이를 거부했다. 이에 바난느씨는 물건을 바닥에 던 저버리고 출구로 향했는데 이때 매 니저는 해당 고객의 출신국가를 말 하며 경비원을 불렀다. 고객인 바난느씨는 자신의 휴대전 화를 이용해 경찰을 부르려고 했으 나 이 조차 저지 당했으며 4명의 경 비원들에 의해 저항하는 바난느씨는 좁고 어두운 방을로 끌려가 수갑에 채워져 의자에 묶이게 된다. 약 30여분 후 2명의 경찰관이 도착 했으며 이때 바난느씨의 셔츠가 찢 긴 사실이 발견된다. 경찰관은 바난느씨가 주장하는 이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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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기를 들은 후 그를 풀어줬다. 경찰은 이후 해당 업소에 설치되어 녹화된 비디오를 판독한 결과 바난 느씨가 아무런 범죄 행위를 하지 않 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이를 바난느 씨에게 통보했다. 바난느씨는 해당 업소의 종업원들 로부터 합당한 이유없이 강제 구금 을 당하고 상처까지 입었다고 이들 을 고소했다. 법원은 "바난느씨의 권리와 자유가 충분한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침해 받았다"며 "해당 업소의 매니저와 경 비원들은 바난느씨의 존엄성을 침해 했다"고 판시하며 7천달러의 배상금 과 그간의 이자를 함께 배상하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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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결을 내렸다. 판결에 대해 해당 캐네디언 타이어 책임자는 항소하지 않고 결과를 받 아드릴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법원의 판결 을 지지하며 특히 출신국가를 지칭 하며 해당 고객을 구금한 것은 심각 한 인종차별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또 다른 시각도 있다. 많은 상품들의 품질보증 기간이 1 년내지는 2년 짜리도 있는데 이 기 간 동안 오리지날 포장을 보관하는 사람이 누가 있냐며 영수증과 물건 이 있느나 포장이 손상되었다고 교 환을 거부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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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어떤 이는 "이 사람이 소액재판 소로 고소를 해 7천달러의 배상금으 로 끝났지만 일반 법정으로 가져갔 다면 캐네디언타이어는 더 큰 배상 금을 물을 수도 있었다"며 "운이 좋 았던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사설 경비원들이 과연 문제 를 일으키는 고객을 강제로 감금할 수 있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 네티즌은 "사설 경비원들은 법 적으로 사람을 구금할 권한이 없다. 다만 그들은 해당 업소의 영업과 안 전이 확보되는데 필요한 행동만 해야 한다"며 "길에서 사람을 붙잡고 차를 잡는 행위를 경찰만이 할 수 있듯이 사설 경호원이나 지하철 경비원, 기 차 경비원 등은 사람을 강제로 정지 시킬 권한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와중에도 다른 네티즌은 "캐 네디언 타이어가 배상금을 '케네디 언 타이어 머니'로 지불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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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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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초청 제 16기 해외지역회의가 2014년 6월9 일 부터 12일까지 서울 힐튼호텔에 서 개최 되었다. 캐나다를 포함한 세계 14개 협의 회에서 600여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하했다. 이 행사에는 현경대 수석 부의장 은 기조연설을 통해 "통일대박, 지구 촌 평화, 번영의 시작"이란 주제로 " 남북통일은 어렵지만 꼭 가야할 길 임을 강조 하였다. 특히 행사 3일차에는 박근혜 대통 령과 해외 자문위원간의 통일대화 시간이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박근 혜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통일이 동 북아 평화와 번영의 기초가 될 뿐아 니라 세계평화의 첫 단추를 끼우는 의미있는 창조란 사실"을 강조했다.

평화통일 자문회의 몬트리얼 지회 는 이 행사를 위해 박무훈 지회장을 비롯한 총 6명이 참가했다. 박무훈 지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불 구하고 서울에서의 행사에 함께 해주 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특히 몬 트리얼 지회의 위상을 다시 한번 본 부에 알리게 된 좋은 기회였으며 적 극적인 위원님들의 활동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행사일정; 1일차 : 간부 자문위원 간담회 2일차 : 국정보고 내용 : 통일 환 경 변화와 외교 정책 방향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 북한인권 실상과 개선 방안 3일차 : 박근혜 대통령과 해외자문 위원들 과의 통일대화.

몬트리올 지회 소속으로 참석한 6명의 평통위원 (좌로부터) 하군자, 박상수, 김광오, 박무훈(지회장), 지용학, 유봉열(사진에 빠짐)

포상금 유혹에 탈세자 신고 급증

원주민 단기 선교 성황리에 종료... 지난 7월 7일부터 12일까지 몬트 리올 감리교회(고영우 담임목사)와 토론토 강림교회(김주엽 담임목사) 가 협력하여 원주민 단기선교를 성 황리에 종료했다. 선교 팀은 차로 달려 10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와고시그와 티미스카

밍 지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 램을 가지고 원주민과 함께 먹고 자 며 생활하였다. 선교를 다녀온 교인들은 "앞으로 도 사랑과 봉사하는 마음으로 그 땅 을 밟는 발길들이 끊이지 않기를 바 래본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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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해외소득이나 자산을 숨 긴 탈세자를 신고하는 사람에게 포 상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시행한 이 후로 신고건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 로 조사됐다. 국세청에 따르면 해외에 자산을 은 닉한 납세자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 도가 도입된지 10개월이 지난 현 시 점에서 지금까지 신고된 사람의 수 가 200명이 넘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세청은 이 중에서 80명이 해외에 자산이나 소득을 숨긴 것으로 추정 하며 이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 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OTIP(Offshore Tax Informant Program) 제도를 시행 하며 해당 프로그램에 따라 탈세자 를 신고할 경우 탈세자로부터 징수 한 세금액의 최대 15퍼센트를 신고 자에게 돌려주고 있다. 단, 국세청이 탈세자에게 징수한 세

금의 액수가 10만 달러가 넘어야 포 상금이 지급되며 포상금을 받은 사 람은 자신이 받은 상금에 대한 소득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일반적인 범죄인 신고의 경 우에는 신고자가 본인의 신분을 밝 힐 필요가 없지만 해당 프로그램의 제보자는 반드시 본인의 신분을 공 개해야 한다. 이 제도는 시행초기부터 적지 않 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지만 그럼에 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반응을 올 리고 있다. OTIP 프로그램에 대해 시행초기 부터 강한 반대의사를 밝혀왔던 토 론토의 변호사인 조나단 가버트씨 는 “이토록 신고건수가 많다는 사실 에 매우 놀라지 않을 수 없다”고 말 하며 자신의 고객 중에서도 이 프로 그램을 통해 신고를 제기한 사람들 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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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o. 919 Fri., July 18, 2014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부동산, 일년전 6월보다 6.9% 상승 해서 거래량은 0.9퍼센트가 늘고 집 값은 332,462달러로 3.4퍼센트나 상 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6월의 주택거래량 이 지난 2010년 3월 이후 가장 호조 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동산 열기가 뜨거운 지역을 중심으로 집 값상승 추세도 지속되고 있는 것으 로 밝혀졌다. 부동산협회에 의하면 6월 한 달 동안에 MLS를 통해 거래된 주택물 량은 한 달전인 5월에 비해서 0.8퍼 센트가 늘어난 것으로 드러났는데 특히 밴쿠버와 프레이저 밸리, 캘 거리, 토론토, 그리고 해밀턴-벌링 턴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평균집값은 일년 전에 비해 서 6.9퍼센트가 오른 413,215달러인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베스 크로스 비 회장은 이번주 화요일에 발표된 보고서를 통해 “나쁜 날씨로 인해 연 초의 부진했던 시장이 크게 개선되 고 있지만 지역별로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큰 편차를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언급했다. 캐나다 최대의 부동산 시장인 토 론토의 경우에 주택시장이 침체됐다 는 신호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6월을 기준으로 토론토의 평균집 값은 568,953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서 무려 7.1퍼센트가 뛰어오른 것으 로 집계됐으며 거래량 역시도 12.3 퍼센트나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몬트리올의 경우에는 일년전에 비

캐나다의 수도인 오타와의 경우 거 래량과 집값이 각각 1.7퍼센트와 4.4 퍼센트가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부지역의 부동산 열기는 계속되 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캘거리 의 경우 부동산 거래량이 일년 전에 비해 무려 18.9퍼센트가 늘었으며 집 값도 5.5퍼센트가 상승한 466,994달 러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캐나다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밴쿠버의 경우 거래량이 무려 29.4퍼 센트가 증가했으며 거래된 평균집값 은 796,714달러로 일년 전에 비해 4.4 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밴쿠버의 경우에는 부동산 거래량 이 거의 3년 만에 최고수준으로 폭 등한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부동산협회의 그레고리 클 럼프 수석 경제학자는 연초의 기상 악천후로 인해 주택판매를 망설이던 집주인들이 여름을 맞이하여 대거 매 물로 등록함으로써 신규공급량이 크 게 늘었다고 밝혔다. 그는 “공급량은 빽빽한 대신 수요 는 강하게 일고 있다. 최근 몇 달 동 안의 부동산 거래량 증가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집을 살 때를 기다려 왔는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하며 “최 근 몇 달 동안의 호조는 겨울에 죽어

Korean Newsweek -3-

노인 근로자, 30년 전보다 2배 증가 몬트리올 뱅크가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일을 하고 있는 캐나다 노인 의 수가 30년 전에 비해 더 많은 것으 로 밝혀진 가운데 현재의 노인들은 과거의 노인들에 비해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몬트리올 뱅크의 살 구아티에리 경 제학자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캐나 다 노인들의 평균소득은 1984년에 서 2011년 사이에 40퍼센트가 늘어 난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노인들의 고용률이 증가하고 연금을 비롯한 여러 혜택들이 개선 된 덕분에 노인들의 구매력도 꾸준 히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구아티에리씨는 “30년 전에 비해 서 거의 두 배나 많은 수의 노인들 이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하며 “노인

들의 건강수준이 높아진 것과 경제 활동의 필요성이 증가한 것이 이러 한 결과를 만들어내는 요인들인 것 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그는 반면에 현대 노인들의 실업률 이 198 4년에 비해서 두 배 가량 높다 고 말하며 노인들은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과거에 비해서 보다 치열한 경 쟁을 펼쳐야 한다고 추가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 노령연금의 수령 연령이 현재의 65세에서 67세로 상향 될 경우 65세 이상 인구 중에서 일을 하는 사람의 비율이 지금보다 더 늘어 날 것으로 전망하며, 높은 가구당 부 채비율이나 갈수록 상승하고 있는 집 값 등을 감안할 때 은퇴연령 이후에도 일을 하는 노인인구는 앞으로도 지속 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있던 거래가 갑작스럽게 분출된 효 과가 있었던 만큼 하반기 부동산 시 장은 다소 상승세가 꺾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TD 뱅크의 다이애너 페트라말라 경제학자는 앞으로 금리가 인상될 경우 부동산 열기가 한풀 꺾이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현재 건설중인 주택의 수가 기록적인 수준에 도달할 정도로 많 은 것이 사실이며 따라서 신규주택이 대거 시장에 공급될 것이다. 이미 에 드먼튼과 리자이너, 사스카툰, 몬트 리올, 퀘벡시티, 오타와, 그리고 토론 토의 경우에는 수요가 다소 진정되는

기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일부 경제학자들은 부동산 시장이 지나치게 과열된 것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기도 한다. 몬트리올 뱅크의 선임 경제학자인 로버트 카프치크씨는 “캐나다의 부 동산 시장이 지속적으로 균형을 잡 아가는 것으로 보이지만 지역별로 과열현상이 나타나는 곳들이 있다” 고 말하며 “집값상승률이 소득증가 율을 넘어설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캘거리와 밴쿠버의 경우에는 다소 이해가 가지만 토론토의 부동 산 시장은 지나치게 과열됐다는 느 낌을 지울 수가 없다”고 덧붙였다.

한.캐 FTA 발효를 위한 서명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교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아시다시피 2014년 3월 14일, 8년 8개월간의 협상 끝에 한국과 캐나다간의 자유무역 협정(FTA)이 타결되었습니다. 이번 협정은 상품, 원산지 통관, 무역규제, 서비스, 투자, 통신, 금융, 전자상거래, 지적 재산권, 노동, 환경 등을 망라하는 포괄적 FTA입니다. 캐나다는 G8회원국이며, 세계 11대 교역국가이고, 한국과는 매년 100억불 이상의 상품거래가 이루어지는 한국의

♣일 정 2014년 7월 20일(일) 부터

25대 교역 국가 입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캐나다와 FTA와 타결하였으며, 이번 타결로 한국은 수입의 기준 98.7%, 캐나다는 수입의 기존 98.4%의 관세를 10년 이내 (발효시점 기준)에 철폐 해야 합니다. 무역시장의 확대,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수출과 투자 촉진, 무역창출 효과의 장점도 있으나, 경쟁력이 낮은 산업의 심 각한 피해 우려가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자동차 관련 상품및 가전제품은 2년 이내(발효시점 기 준) 관세 철폐가 이루어져 한국의 자동차 관련 상품 및 가전제품 수출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의

♣배 부 처

농축산물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관련 축가 및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나 쇠고기는 20년, 돼지고기 삼겹살은 13년

◦ 한인천주교회

◦ 한인연합교회

후(발효시점기준)에 관세가 철폐 되므로 그전에 충분한 준비 전략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 한인감리교회

◦ 한인사랑교회

이에 퀘벡한인실업인협회는 이번에 타결된 한캐 FTA의 신속한 발효를 위해 몬트리올 전교민의 서명운동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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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하고, 새로운 사업 기반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을 사료됩니다. 또한 본 협회도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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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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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한인실협은 한인레스토랑 및 한인교회 등에 “한캐 FTA 체결 찬성” 관련 서명지를 배부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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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자 합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퀘벡주정부 관련 부처에 협조 요청함으로써, 한인들의 위상을 다시한번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퀘벡한인실업인협회 회장 이진용

(저희 협회는 늘 교민과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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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6월 12일(목) 퀘벡한인실협 연례 골프대회에 참가한 교민께서는 실협 사무실에서 Rain Check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캐 나 다 / 국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중앙은행 금리동결, 예상보다 경제 부진

당초의 예상대로 캐나다 중앙은 행이 기준금리를 또다시 동결한다 고 발표했다. 중앙은행은 지난 수요일에 열린 금 리 정책회의를 통해 기준을 현재의 1퍼센트로 유지한다고 말하며 캐나 다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도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금리를 동 결할 것이란 사실 자체는 의심하지 않으면서도 중앙은행의 발언기조가 어떤 형태를 띌 것인지에 깊은 관심 을 기울여온 것이 사실이다. 특히 최근에 물가가 큰 폭으로 오 르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의 금리가 어떤 식으로 전개될 것인지에 대해 서 총재가 특별히 암시하는 내용은 없는지에 귀를 기울여왔다. 하지만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 재는 금리인상 가능성을 제기하기 보 다는 가능하면 현재의 금리를 오랫 동안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앙은행은 “우리는 향후의 금리향 방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갖고 있 다”고 발표하며 “앞으로 경제가 어떻 게 전개될 것인지와 관련된 여러 정 보와 전망을 토대로 금리가 움직이 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중앙은행은 “중립적”이라는 용어 를 새롭게 추가했지만 실제로는 저 금리가 당초 예상보다도 오래 지속 될 것이란 사실을 강하게 암시했다. 폴로즈 총재는 “여전히 가야 할 길 이 멀다”고 말하며 “경제는 아직도 성 장할 여력이 많이 있다. 비록 경제가 본 궤도에 진입한다고 해도 여전히 금리는 과거에 비해서 낮은 상태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금리동결이 발표된 직후에 약세를 보였던 캐나다 달러는 다시 미화대 비 93센트 선으로 복귀했다. 중앙은행의 새로운 경제전망치는 이전에 비해서 보다 비관적인 논조로 되어 있는데 무엇보다도 올해와 내년 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각각 2.2 퍼센트와 2.4퍼센트로 당초에 비해 0.1퍼센트씩 내린 것이 큰 특징이다. 중앙은행은 “경제는 2016년 중반 쯤이 되어야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4월에 예상했던 시 기보다 늦어진 것이다”라고 밝혔다. 폴로즈 총재는 경제가 비록 회복 이 된다고 해도 급속도로 갑자기 개

선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하 며 “탄력있는 상승이라기보다는 병 에서 회복되는 과정과 같은 양상을 보일 것이다”라고 진단했다. 그는 또한 최근에 나타난 높은 물 가상승률은 일시적인 것이라고 말 하며 물가상승률이 2015년 2분기에 는 다시 2퍼센트 이하로 복귀한 뒤 에 2016년 1분기가 되어야 2퍼센트 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앙은행은 또한 캐나다의 고용성 장률이 올해들어 부진한 사실을 지 적하며 2014년이 시작된 이후로 매 달 새로 만들어지는 일자리의 수가 약 6천개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의 발표가 나간 이후로 경제학자들 역시도 비관적인 중앙 은행의 전망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데이 비드 마다니 경제학자는 “경제가 회 복되기 위해서는 2016년보다 더 오 랜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고 말하며 “금리는 당초 예상보다도 긴 기간 동안 인상되지 않을 것이다”라 고 덧붙였다. 그나마 중앙은행의 보고서 중에서 희망적인 부분이 있다면 캐나다 주 택시장이 연착륙을 하게 될 것이란 내용과 캐나다 가구의 부채가 줄어 들고 재정상태가 보다 안정화될 것 이란 내용이다.

주택 개조할 때 이런 점에 주의하라 일반적으로 여름은 주택개조 및 수 리를 하기에 좋은 시기이다. 무엇보다도 비가 많이 내리지 않고 낮이 길기 때문에 특히 지붕이나 파 티오 등의 개조에 있어서 이상적인 때라 할 수 있다. 올해 연초에 인사이츠 웨스트사가 비씨주의 집주인들을 대상으로 시행 한 여론조사 결과에 의하면 거의 네 명 중에 한 명에 해당되는 26퍼센트 가 2014년에 지붕이나 주방을 포함 한 대대적인 리노베이션을 할 계획 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로 드러났는 데 이는 2011년의 13퍼센트보다 두 배나 증가한 수준이다. 리서치 1이 2012년에 시행한 여론

조사에 따르면 전체 캐나다 집주인 들 중에서 거의 3분에 2에 해당되는 63퍼센트가 본인 스스로 주택개조 를 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연소득이 10만 달러가 넘 는 가구의 경우에는 본인이 직접 작 업을 하는 비율이 39퍼센트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많은 사람들은 힘든 수고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감당하지 않기 위해 건 설업자를 고용해서 주택개조를 한다. 그러나 업자를 고용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주택개조를 위해서 허가를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공사도중 발생하 는 소음으로 인해 이웃과 갈등이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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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수도 있다. 만일 외부업자를 고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다음의 세 가지를 해야 한다 는 사실을 잊지 말라. 첫째로 적어도 세 명의 다른 건축 업자에게 견적을 의뢰해 보라는 것 이며 둘째는 추천서를 요청하는 것 이다. 마지막으로, 공사가 시작되기 전에 반드시 계약서를 작성하는 것 도 필요하다. 법적 구속력이 있는 계 약서를 작성하는 대신 대충 흘겨쓴 견적서를 토대로 공사가 이뤄질 때 가 많은데 이는 향후에 적지 않은 문 제를 유발시킬 수 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주택개조를 한 집주인 중에서 계약서를 쓴 사람의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보험전문가, 가벼운 사고에 130만 달러 수령 보험회사에서 교통사고 상해피해 보상 전문가로 일하던 사람이 교통사 고를 당해 거액의 피해보상금을 받는 아이러니한 일이 발생했다. 비씨주 대법원은 정지하고 있던 도중 뒤에서 추돌한 픽업트럭으로 인해 만성적인 고통과 정신적 충 격, 그리고 심리적 불안증세를 보 이고 있다는 피해자의 의견을 받아 들여 그에게 거의 130만 달러에 가 까운 금액을 보상금으로 지급하라 고 판결했다. 대법원의 캐롤 로스 판사는 올해 49세의 리차드 브루노씨가 2006년 에 발생한 해당 교통사고로 인해 신 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을뿐 아니라 직장까지 그만두었기 때문 에 이로 인한 소득손실까지 모두 보 전해야 한다며 거액의 보상금 지급 을 명령했다. 로스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교통 사고를 당한 브루노씨가 목과 척추 등에 만성적인 고통을 느끼고 있을 뿐 아니라 수면장애와 심지적 불안 감, 우울증, 극심한 스트레스 등을 경 험하고 있다는 주장이 사실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브루노씨가 빅토리아 드 라이브와 E.41번 애비뉴 교차지점에

서 신호대기 하던 중 제임스 디암존 씨가 몰던 픽업트럭이 차의 뒷부분 을 들이받았다. 해당 사고로 인해 차량은 거의 훼 손되지 않았으며 디암존씨는 충격을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의 가벼운 추 돌사고였다고 주장했다. 브루노씨는 사고직후에 목에서 약 간의 통증은 느꼈지만 시간이 지나 면 괜찮아질 것으로 생각했다고 진 술했다. 하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자 가 정의를 찾았으며 그 뒤로 더욱 고통 수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브루노씨와 한 집에 같이 사는 네프 탈리 캠포스씨와 그의 직장동료들은 브루노씨가 사고 당하기 전에는 매 우 유쾌하고 밝은 사람이었지만 사 고 이후 고통으로 인해 짜증을 잘 내 는 사람으로 바뀌었다고 증언했다. 판사는 가정의와 내과의사, 정신 과의사 등으로부터 진술을 들은 뒤 에 내린 판결문을 통해 “브루노씨는 사고가 나기 전에는 일을 즐기고 다 른 사람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사 교적인 사람이었다. 따라서 교통사 고로 인해 삶에 막대한 피해가 돌아 갔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 급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선언했다.

비율은 35퍼센트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계약서를 쓰지 않을 경우 나중에 주택개조 과정이나 개조가 끝난 뒤에 문제가 생겨도 이를 보호 받을 법적 장치가 없다는 점을 반드 시 기억해야 한다. 한편 인사이츠 웨스트사는 집주인

센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파티오와 뜰을 바꾸겠다고 답 한 사람도 17퍼센트로 비교적 많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하실이나 거 실, 혹은 침실을 개조하겠다고 밝힌 사람의 비율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 으로 드러났다.

들에게 만일 돈 문제가 없다면 무 엇을 가장 리노베 이션하고 싶은지 를 물어봤다. 그 러자 전체 집주 인의 3분의 1에 해당되는 34퍼센 트가 낡은 주방을 선택했으며 욕실 을 고치겠다고 응 답한 사람은 19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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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9 Fri., July 18, 2014

2014 미주 여성 CONFERENCE NEW YORK을 다녀와서 제16기 몬트리얼 평통위원 박부영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 회에서 주관하고 민주평화통일자 문회의에서 주최한 New York 시 에서 열리는 제2회 2014 미주 여성 Conference (“여성들이 이루어가 는 통일대박의 꿈” 주제) 에 참가하 기 위해 Trudeau Airport 에서 새 벽 비행기를 기다리며, 전에 Avon 회 사에서 일할때, 6년간 매주 NY 본사 에 출근하기 위해 새벽 6:50분 비행 기를 타던 때가 생각나 혼자 미소지 으며 잠시 추억의 세계에 빠졌다. 그 때는출장다니는것이 너무 힘들었는 데, 오래간만에 NY 을 비행기로 가 니 조금은 설레임이 섞인 야릇한 기 분에 휩싸였다. La Guardia 공항에 도착하니 NY 평통 김은정 위원님이 배웅나와 뛰 어다니며 수고를 하고 계서 반가웠 고 그때부터 NY평통 여성위원님들 이 하은희 준비위원장 leadership 과 힘을 합쳐 한국 여성들의 자상함, 섬 세함, 그리고 꼼꼼함등 모든일과 준 비를 얼마나 똑뿌러지게 하셨는지를 2박3일동안 느끼고 또 느끼곤 했다. Hotel Lobby에 도착하니, 개인적 으로 포장을 한 도시락을 주시는 데, WOW … 내가 좋아하는 맛있는 cherry 서 부터 먹음직스런 잘익고 큼직한 복숭아, 맛있게 보이는 김밥 상자외에 cookie 와 새우깡 또 나는 이름들도 모르는 먹걸이들 … 2박3일 동안 얼마나 많은 음식들을 제공하셨 는지, 매일 살찌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았다. 확실히 NY 에는 Montreal 에서는 먹어보지도, 들어보지도 못 한 먹걸이들이 많았다. Registration 을 하고 Lobby 에 계 신 미주 여러곳에서 오신 다른 여성 위원님들과 인사들하고 얘기나누고 … 멀리 Argentina Buenos Aires 에 서 오신 분, Colombia 나 Mexico 또 Caribbean Island 에서도 오시고, 미 국내 큰도시들은 물론이고 조그만 도시까지 … Minnesota, Montana 주에서 오신 분들이 계셨다. Canada 에서도 2명의 평통 협의 회장님(Vancouver와 Toronto) 외

에 Vancouver에서 오신 여성 위원 님 두 분, Toronto에서 한 분 (나의 사랑스런 Room Mate 김명숙 위원 님), Ottawa 에서 오신 손미혜 위원 님 그리고 Montreal 에서 참석한 나, 박부영. 전체적으로 볼 때 지리적으 로는 모든 미주를 cover 하기에 조 금도 모자람이 없어 보였다. 또 하나같이 종사하시는 분야가 감탄의 소리가 나올정도로 다양했 고 또 중요직들을 맡으신 분들이 많 았는데 다시 한번 21세기는 여성의 power가 지배하는 시대임을 피부로 느낄수 있었다. 의사, 변호사, 큰 Corp CEO, 교수님, 한국 전통 무용단 대 표, Congress 나 미국 시위원님들, 신문 발행인, 공인 회계사, Anchor Woman 등등 … 정말 미주에서 뛰 는분을 넘어 나르는 여성분들만 다 한자리에 모인것 같았다. 한국에서 오신 그리고 미국에 계 신 강사님들 (신은숙 지원국장을 비 롯해 강교자 운영위원, 김동석 상임 위원, 김영수 상임위원 (서강대학 교 수님)) 들의 특강들도 A+ 이상이었 고, 지루하지않게 humor가 섞인 강 의들은 매우 informative 하고 새로 운 많은것을 느끼고 배우는, 나에게 는 매우 중요한 시간들이었다. 특강들의 주제들은 다양했고특별 히 김영수 강사님의 특강의 주제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 제” 이었는데, 자칫하면 너무 무겁고 지루할수있는 주제였음에도 이북말

단체예약 받습니다

과 이북 사투리를 유머스럽게 섞어 가며, 전하고자 하시는 Message 는 확실히 정확하게 나의 마음에 와 닿 았다. 우리들의 사고방식을 주입시키 는것이 아니라 완전히 그들의 생활방 식을 이해하고 껴안을수있는 우리의 자세, 한마디로 Inclusiveness 가 아 닌가 생각해 보았다. 특히 마지막의 특강을 맡으신 미 국인 Mr. Greg Scalrlatoiu, 미북한 인간위원회 (HRNK) 사무총장님의 완전한 한국말로 “북한 인권문제와 한반도 평화” 라는 주제의 강의는 나 를 완전 매혹시키기에 부족함이 없었 다. 아무리 한국 서울 대학교에서 10 년동안 학사/석사 공부를 하셨다지 만, 미국인으로서 어떡해 저럭해 한 국말을 잘할수가 있을까? 그것도 나 도 잘모르는 어려운 단어들을 자유 자재로 쓰시면서 하시는 강의는 매 우 인상적이었다. 나도 5개국 말을 한다고 자부하지만, 다시한번 머리 가 숙여졌다. 많은 메세지중에서도 가장 확실히 머리에 남는것은 “남존여비” 였다. 남 자의 존재는 여자의 비유를 맞추기 위해 있다는것입니다. 매우 재미있고 유머스러운 comment 였다. 2박 3일동안, 우리는 강의를 듣는 것만이 아닌, 4개의 분임 토의가 있었 고, 각 분임은 18-19명으로 구성되었 으며, 주어진 구제는 다음과 같았다. 1분임: 미 주류사회와의 통일 공 감대 형성, 여성들이 할수있는 구체

코리안 뉴스위크 적인 방법은? 2분임: 탈북민들의 현지 사회 정 착을 위해 여성들이 지원해 줄수 있 는 방안은? 3분임: 해외동포 2-3세들이 통일 에 대해 관심을 갖게 하기위한 여성 들의 역할은? 4분임: 미주 여성위원의 소통및 네 트워크 강화방안은? 나는 3분임에 해당되었고, 다양한 학력과 직업, 종사하시는 분야가 다 른, 여러곳에서 오신 18명의열기있 고 알찬 토론을 통해 많은것을 얻 었고 느꼈다. 특별히 여성으로서 가정에서 할수 있는일, 2-3세들을 위한 통일 Camp 나 Event나 Contest (video 제작, Golden Bell), 또는 mass media 를 통해 온국민의 힘을 모으는 길 (새 마을 운동 song 같은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통일노래를 만드는것) 등 등, 크게 3 분야로 나누어 토론이 진 행되었다. 내가 오래전에 NY 시에서 공부할 때 거의 10년을 어린아들이 셋이있 는 Jewish 가정과 생활하며 유학 생 활을 했는데, 나는 그들과 살며 어디 에서도 배울 수 없는 산교육을 받았 던 기회가 있었읍니다. 나는 그때 왜 그들이 몇천년동안 그들의 정체성을 잃지 않고 외국에서 살 수 있었는지 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밥 상머리 교육” 이었고 “끊임없는 매일 매일의 조그만 산교육” 이었읍니다. 그 산교육을 이용해 가장쉽게 2-3 세들에게 집에서 여성들이 할수있는 일을 소개하고자 한다. 그중의 하나는 돼지 저금통을 만 들어 집안에 쉽게보이는 곳에다 놓 고, 동전이나 돈을 넣을때 마다, 어 린 아이들이나 손자 손녀 가 무엇이 냐고 물을때 그들의 고사리 만한손 에 동전을 주어 넣게하고, 그때마다 조금씩 우리들의 정체성, 한국의 역 사와 통일에 대해 얘기해 주고 … 나 아가서는 아이들 자신이 돈을 넣을 수있게되겠고, 저금통은 부모나 할 아버지나 할머니가 세상을 뜨더라 도 가득 채우고 또 가득채워 통일이 되었을때만 쓸수있게 유언을 하는 것은 어떨까? 밥상머리 교육을 통해 일주일에 한 두번이라도 저녁을 먹으며 자연스럽 게 자주, 조금씩, 통일을 하여야만 하 는 이유와 목적이며, 또 통일을 이루

Chez Hwang

Korean Newsweek -5-

므로 우리의 나라 한국이 얼마나 더 살기좋고 powerful한 세계적인 나라 로 변신할수있다는것을 얘기하므로, 통일의 관념을 자연스럽게 받아드리 고 평화스런 통일을 위해 일할수있는 2-3 세 한국인들을 탄생시키는 것도 생각해 볼수있겠다. 그러나 부모들의 관심을 얻는것이 첫과제이겠으므로, Information 책 자를 세계 여러 지역에 맞고, 나이에 따라 만들어 나누어 주는것도 한준 비과정이 되겠다. 모든 한국 국민들이 어디에 정착 해 살고있든지 다 동감하고 이 통일 의 꿈에 작게 크게 참여한다면 우리 가 지금현재 원하고있는 통일이 훨 씬 쉽게, 빠른시일내에 다가오지는 않을까 생각해본다. Montreal 평통에서 주최한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몬트리얼과 뉴 브 른스윅주, 쎄인젼에서 개최된 두번 의 골든벨 Event 를 준비하면서 느 낀 점은, 이런 마당을 마련해주면 많 은 차세대 교민들의 공감을 얻을수 있다는 것이었고 앞으로 평화통일 을 위해 일하실분들의 끊임없는 숙 제라 생각했다. 이번 여성 Conference 는 짧은 2박 3일 이었고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무 척 유익한 이틀이었고, “남편은 아내 의 수준을 넘지못하고, 자녀는 어머 니의 수준을 넘지못하며, 사회는 여 성들의 수준을 넘지못한다” 는 말이 있듯이, 앞으로 올 평화 통일에 여성 들의 Role 과 Responsibility 가얼마 나 중요하고 할일들이 많은지를 다 시 한번 느꼈다. 마지막 날까지 어머니의 자상하 신 손길이 담겨있는 것같은 점심 식 사 package며, 비행기안에서 먹을 수있는 먹거리며, 또 많은 선물까 지 듬뿍 준비하신 NY 준비위원님 들의 따뜻한 마음씨가 가슴에 찡하 게 다가왔다.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한번 준비위 원 NY 여성팀, 특히 하은희 준비 위 원장님, 강정미, 구영숙, 홍진선 부 준비 위원장님들, 여러분들의 팀장 님들, 부 팀장님들 또 실무 준비 위 원님들, 더운데 뛰어다니며 수고하 셨는데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말씀 드리지만, 2014 미주 여성 컨퍼런스 는 완벽했다. 우리 평통여성 위원님들 FIGHTING !!!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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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내년부터 쌀시장 전면개방” 관건은 `고율관세 채택' “비밀작전하듯 발표…쌀 지킬 생각 없는 것”

정부는 내년 1월1일부터 쌀 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했다. 대신 쌀 농가 보 호를 위해 300∼500%의 고율 관세를 적용하 되 수입물량이 과도하면 특별긴급 관세(SSG, Special Safeguard )를 부과할 방침이다.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8 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기자회견 을 하고 "쌀 산업의 미래를 위해 관세 화가 불가피하고도 최선이라는 결론 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또 "세계무역기구(WTO) 협정에 합치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 한 높은 관세율을 설정해 쌀 산업을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전문가들의 연구결과 를 보면 관세율을 대략 300~500% 정도 이야기하는데 정부 안들도 그 범위 내에 있다"면서 "외국산 쌀이 과 도하게 들어올 경우 긴급관세를 부 과해서 사전에 막겠다"고 약속했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도 "쌀 관 세화 이행계획서를 제출할 때 쌀에 대해 특별긴급관세를 부과하겠다 는 것을 명시적으로 넣을 것"이라 고 말했다. 이 장관은 쌀 시장 개방 이후 자유 무역협정(FTA)과 환태평양경제동반 자협정(TPP) 협상에서 쌀 관세율이 감축·철폐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앞으로 체결될 모든 FTA에서 쌀을 우선적으로 양허 제외할 것"이라며 "TPP가 체결되는 한이 있더라도 쌀 은 양허에서 제외한다는 확실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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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전문

침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외국쌀 의 무차별 유입을 막기 위해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고, 향후 이뤄질 각종 협상에서도 고율 관세를 유지하겠다 는 입장을 명확히 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나라는 1994년 우루 과이라운드(UR) 협상 이후 쌀에 대 한 관세 예외가 인정돼 1995년초부 터 올해말까지 20년간 두차례 관세 화 유예조치를 받았다. 그러나 추가로 관세 유예조치를 받 을 경우 최소시장접근(MMA) 방식 에 따라 의무수입해야 하는 물량이 올해 40만9천t에서 최소 82만t으로 두 배 늘어나게 돼, 재정적 부담과 쌀 과잉 등 상당한 후유증이 불가피하 다는 게 정부 설명이다. 정부는 이와 함께 쌀 시장 개방에 따른 쌀 농가 지원을 위해 쌀산업발 전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이 장관은 "쌀 농가의 안정적 생 산기반 유지와 농가소득 안정, 경쟁 력 제고, 국산쌀과 수입쌀의 혼합유 통 금지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 며 "앞으로 국회와 농업계 의견을 추 가 수렴해 세부안을 확정할 것"이라

고 말했다. 쌀산업발전대책에는 ▲ 쌀 수입보 험제도 도입 ▲ 쌀 재해보험 보장수 준 현실화 ▲ 전업농·들녘경영체 육 성을 통한 규모의 경제화 ▲ 국산 쌀과 수입쌀 혼합 판매금지 및 부 정유통 제재 강화 등 각종 방안이 포함된다. 하지만 야당과 일부 농민단체가 쌀 전면 개방에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당장 여·야·정과 농민단체가 참여하는 '여야정단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해 놓고 있으며,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서울정부청사 앞에서 쌀 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철 야농성을 벌이는 등 반발하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쌀 개방에 동의하면서도 400% 이상 고 율 관세 적용 , 의무수입물량(MMA) 용도제한 철폐, FTA와 TTP 협상의 양허 대상 품목에서 쌀 제외 등을 약 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국회 보고 등을 거쳐 오는 9월말까지 양허표 수정안을 WTO에 통보하고 올해말까지 국내 법령 개 정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영덕군“원전 건설 재논의” 강원 삼척시와 함께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 예정지인 경북 영덕군이 원전 건설을 원점에서 재논의하기 로 했다. 원전반대 여론이 높아가고 있는 상황을 의식해 충분한 여론수 렴을 거쳐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 이지만, 이를 계기로 원전유치를 둘 러싼 논란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16일 경향신문 과의 전화통화에서 “지역 대표와 전 문가들로 영덕군 발전소통위원회를 구성해 원전과 화력발전소·달산댐 건설 등 국책사업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 특히 원전 건설과 관련 해 “원전의 안전성 담보방안, 원전 지원금의 적절한 사용방안 등을 논 의할 생각”이라며 “주민토론회 등에 서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되 반대의 견이 많을 경우 소통위원회에서 적 정한 방안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덧 붙였다. 그는 다만, “원전유치 당시와 달리 선거 기간 중 원전에 대해 부 정적인 여론을 많이 들었다”면서도 “전임 집행부와 군의회에서 결정했

“해병대 캠프 참사 1년, 빠른 재수사를”

공주사대부고 졸업생 촉구 이들은 “공식 발표된 수사 결과에 대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며 “사고가 난 곳은 사 고 원인으로 발표됐던 갯골 이 형성될 수 없는 딱딱한 지 형인 데다, 사고 발생 시각과 사망 시각도 유족들의 말과 다르다”고 밝혔다.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사의 진 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 되고 있다. 졸업생들은 사고 발생 1 년을 하루 앞두고 청와대 앞에서 기 자회견을 갖고 진상규명을 요구했 다. 재학생들은 학교에서 추모행사 를 열기로 했다. 공주사대부고 졸업생 23명은 17일 청와대 근처인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 동 주민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 “정부는 재수사와 관계기관 감사 를 통해 사고 원인을 명백히 밝혀달 라”고 요구했다.

샤브샤브 코리아 짬뽕 짜장면 대구매운탕, 닭도리탕 곱창전골

점심스페샬 돈까스, 비빔밥, 떡만두, 불고기덮밥, 육개장, 갈비탕 메트로 벤덤 혹은 Atwater 역에서 90,104번 버스 St-Jacque/Beaconsfield 정거장 하차

영업시간 : 11시 ~ 밤11시

고 국책사업으로 결정된 사안이어서 백지화는 어려울 것”이라며 추진 쪽 에 무게를 실었다. 정부는 2012년 9월 삼척시 근남면 일대와 함께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석리·매정리 등 2개 읍·면, 4개 마을 324만2332㎡를 신규 원전 예정지 로 고시했다. 영덕군은 원전 유치를 앞둔 2011 년 3월 한국수력원자력이 실시한 여 론조사에서 찬성 69%, 반대 6.9%였 으나 지난 2월 지역 언론사가 실시한 조사에서는 찬성 43.2%, 반대 39.1% 로 반대여론이 늘어났다. 지역 시민단체들은 영덕군 주민 여 론 수렴을 계기로 원전 반대 운동이 점차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영덕 핵반대투쟁위원회 박혜령 집행위원 장(45)은 “일본 원전사고와 각종 원 전 비리, 잦은 동해안 지진 등으로 원전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 원전 건설을 전제로 한 형식적인 의 견수렴에 그치지 말고 군민들의 반 대 의지를 모아 건설을 철회하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소 : 6180 St-Jacques, Montreal 전화 : 514-489-2777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청와대, 광화문광장,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1 인 시위를 이어갔다. 공주사대부고와 유가족들은 18일 학교 운동장에서 참사 1주기 추모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후식 태안 사설 해병대 캠프 참 사 유가족 대표(47)는 “사고 1년이 지 났지만 아이들의 죽음에 제대로 책 임을 진 사람도, 책임을 물은 사람도 없다”며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유 족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청와대 앞 에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1인 시위 를 벌이고 있다.


No. 919 Fri., July 18, 2014

씩씩하게 걸어온 학생들 국회 앞 `침묵의 외침' ㆍ세월호 ‘생존학생 도보행진’ 이틀째 ㆍ박수·응원한 시민들, 행렬 지나간 후엔 “미안하다” 눈물 ㆍ시민 500여명과 함께 국회 도착…단식 유가족에 편지 전달

16일 오전 10시50분쯤 세월호 참 사를 겪은 단원고 2학년 학생들이 광 명시 서울시립근로청소년복지관 앞 에 몰려든 인파를 보고 놀란 표정을 지었다.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 생존학생 도보행진’ 이틀째 발걸음을 응원하러 시민 100여명이 몰려들었 기 때문이다. 시민들은 복지관 밖으 로 나온 학생들을 보자마자 소리치 고 박수쳤다. “파이팅!” “사랑한다.” 학생들은 소리 높여 “고맙습니다”라 고 답하며 행진을 시작했다. 아이들은 씩씩하고 해맑았다. 학 생들은 뜨거운 햇볕에도 지치지 않 았다. 연예인, 유행가, 컴퓨터 게임과

화장품 이야기로 수다를 떨며 길을 걸었다. 남학생들은 서로 등에 올라 타며 짓궂은 장난을 쳤다. 오후 1시쯤 행렬이 신길동 도신 로에 접어들었을 때 사진기자들이 먼 발치에서 촬영을 시작했다. 학 생들이 “우리 찍는다!”고 외치는 순 간 ㄱ양(17)이 캠코더를 들고 기자 들을 인터뷰하겠다고 뛰었다. 기자 들은 ㄱ양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말 을 건네지 않았다. 카메라 세례를 힘 들어한다는 말도 들었던 터다. ㄱ양 이 투덜거렸다. “(기자들이) 인터뷰 안 해줘요!” ‘생존학생 도보행진’은 웃음과 울음

정말 맛있어요~ 진짜!!!

이 슬프게 공존하는 시공간이었다. 시민들은 학생들이 지나간 뒤에야 참 고 있던 눈물을 흘렸다. 박선주씨(43) 는 “(아이들을) 보자마자 울컥했지만 차마 앞에서 울 수 없었다. 너무 부끄 럽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동생들’도 가슴 아파했다. 낮 12시쯤 구로중 학 생들이 응원을 나왔다. 2학년 고혜진 양(14)이 말했다. “무척 힘들 텐데 웃 으며 가는 언니, 오빠들 모습에 너무 마음이 아파요. 오히려 제게 ‘괜찮아, 우린 괜찮아’라고 말했어요.” 고양은 끝내 울음을 터뜨렸다. 단원고 학생 이 다가와 고양을 끌어안았다. 이 모 습을 지켜보던 생존학생 아버지도 돌 아서서 눈물을 닦았다. 행진에서 학생들 웃음기가 사라진 건 두번이다. 첫날 친구들이 잠든 안 산 하늘공원 납골당에 도착했을 때, 이튿날 국회의사당이 가까워졌을 때 다. 국회 부근에서 아이들은 침묵에 잠겼다. 여학생들은 짝의 팔을 붙들 고 목에 두른 손수건을 움켜쥐었다. 남학생들은 입술을 굳게 다문 채 땅 을 보며 걸었다. 국회에 가까워질수록 응원 행렬도 길어졌다. 국회에 다다랐을 때 학생 들을 따라 걷는 사람들이 500명을 훌쩍 넘겼다. 오후 3시20분 국회 정 문에 도착했다. 신영진군(17)이 학생 들이 쓴 편지 37통을 단식농성 중인 유가족에게 건넸다. 신군은 친구 아 버지가 자신을 끌어안자 울음을 터 뜨렸다. 안산 집으로 가는 버스에 몸 을 실으며 아이들이 울었다. 만남 뒤 국회 정문은 아수라장이 됐다.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중단하 라”는 손팻말을 들고 1인 시위를 하 던 한 남성에게 시민과 유가족이 항 의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일었다. 경찰은 유가족과 함께 국회로 들어 가려던 시민들을 저지했다. 유가족 이 시멘트 바닥에 드러누워 격한 항 의를 하고 나서야 시민들은 ‘민의의 전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청와대에 할 말 하겠다”던 김무성 대표 취임 이틀 만에 체면 구겨 수평적인 당·청 관계를 강조해온 김무성 새누리당 신임 대표가 정치 적 첫 시험대였던 ‘박근혜 대통령의 정성근 오기 인사’에 대응하는 과정 에서 체면을 구겼다. 김 대표는 16일 아침까지도 당내 반발을 무릅쓰고 정성근 문화체육관 광부 장관 후보자를 두둔했는데, 정 후보자가 불과 몇시간 뒤에 돌연 자 진사퇴하면서 김 대표가 ‘소신 부족’ 과 ‘정보 부족’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비판이 당내에서 나오고 있다. 김 대표는 이날 아침 <에스비에스 >(SBS) 라디오에 출연해 청와대가 정 후보자를 임명하기로 한 데 대해 “다 소 문제가 있지만 사실과 달리 과장 되게 알려져 있다”며 “모든 걸 감안 해서 최종 결정된 만큼 (야당이) 협 조해주시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부탁 드린다”며 청와대와 공동보조를 취했 다. 오히려 그는 여당 내부의 비판적 인 목소리에 대해 “잘 설득하겠다”며 ‘집안 단속’을 강조했다. 그는 불과 이 틀 전 열린 전당대회까지만 해도 ‘청 와대 2중대’ 노릇을 한 직전 친박 지 도부를 비판하면서 “청와대에 당심 과 민심을 제대로 전하겠다”고 강조 했다. 그러나 정작 대표에 취임하고서 는 ‘청와대 지킴이’를 자처한 것이다. 그런데 최고중진연석회의 도중 정 후보자는 자진사퇴를 발표했다. 김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 아까(회의중) 누가 메모지를 넣어서 알았다”며 “나는 청와대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했기 때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문에 ‘협조하자’고 했는데, 본인이 사 퇴해서 할 말이 없다”고 머쓱해했다. 김 대표의 ‘굴욕’은 처음이 아니다. 전날 김 대표는 새누리당 최고위원 3명과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한 뒤 따로 5분간 독대하기 도 했다. 그러나 이 자리에서도 그는 1시간 뒤로 예정돼 있던 김명수 사 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 명 철회에 대한 이야기를 박 대통령 으로부터 듣지 못했다. 새누리당 의원들 사이에선 벌써부 터 김 대표의 취임 뒤 행보가 ‘기대 이하’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 의원은 “‘청와대에 할 말은 하겠다’는 게 레 토릭(수사)에 불과한 건 아닌지 우 려된다”며 “김 대표가 여러 인터뷰 에서 (인사나 세월호 특별법 등 쟁 점에 대해) ‘전대를 치르느라 잘 모 르겠다’고 말하는 것도 무책임하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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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이스라엘 소년 3명의 목숨과 맞바꾼 222명

우크라 정부, 반군소행 증명 도청자료 공개 반군 "자료 믿을 수 없어…비전문적인 선동전 일환" 반박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 도청자료를 바탕으로 반군이 말레이시아 여객기 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SBU)의 발 렌틴 날리바이첸코 국장은 "반군이 러시아 공작원에게 여객기 격추를 논 의했다"며 "여러분은 이제 누가 이 잔 혹하고 반인륜적인 범죄를 저질렀는 지 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반군은 즉각 반박하고 나섰다. 도네츠크주 분리주의자들 이 자체 선포한 '도네츠크인민공화 국'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세르게 이 카프타라제는 우크라이나 정보 기관이 확보해 인터넷에 올린 전화 통화 도청 자료의 신빙성을 믿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카프타라제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반군 대원들이 그런 대화를 나눴을 리 없다"며 "비전문적인 선동 전의 일환"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반군들은 상공 1만m 고도의 항공기를 격추할 만한 미사일을 보유 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서 "실제로 그런 미사일을 사용했더 라면 무식하게 통화내용에 나온 것 과 같은 대화도 나누지 않았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1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여객기 격추 사건이 분리 주의 반군의 소행이라는 주장을 뒷 받침하는 도청자료 2건을 공개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도청자료에 는 우크라이나 분리주의 반군 소속 대원과 러시아 정보장교등이 반군 부 대가 여객기에 미사일 공격을 했다 며 나누는 대화가 담겼다. 첫 번째 도청자료에서는 '대령'으로 불리는 우크라이나 반군은 이날 오후 4시33분께 "비행기가 페트로파블로 프스카야 광산 인근에서 격추됐다" 며 "첫 번째 발견된 희생자는 민간 인 여성"이라고 보고했다. 하지만 1 시간만에 격추된 항공기가 민간 여 객기라는 사실을 알아차리고는 욕 설을 내뱉은 뒤 "이 항공기는 거의 100% 민간 항공기다"라고 말했다. 탑승자 수와 무기 발견 여부를 묻

는 질문에는 "항공기 잔해가 거리에 널려있고 좌석과 시체 토막도 있다" 며 "무기는 없고 수건이나 휴지 등 민 간인 물건들뿐"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도청자료에서는 반군 사령 관이 러시아군 정보장교에게 반군 부 대가 항공기를 격추했다고 보고했다. 반군 사령관인 이고리 베즐레르는 "기뢰부설 부대가 항공기 한대를 격 추했다"며 "해당 항공기 조사와 사진 을 찍기 위해 대원들이 나가있다"고 러시아 정보장교에게 알렸다. 한 반군 소속 대원은 "민항기인 것 으로 드러났고 여성과 아이들이 가 득하다"고 "도대체 말레이시아 항공 기가 우크라이나에서 뭘 하고 있었 던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어쩔 방법이 없다. 지금은 전쟁상황이다"라는 짧은 답변이 돌 아왔다.

“이 아이들이 테러리스트입니까?” 이스라엘 소년 3명에 대한 납 치ㆍ살해사건으로 발발한 분쟁은 9 일 동안 222명의 사망자를 남겼다. 포연은 이스라엘이 ‘인도적 휴전’을 선언한 당일에도 가자지구를 뒤덮었 다. 16일(현지시간) 가자시(市) 해변 에선 숨진 이스라엘 소년들보다도 어 린 아이들 4명이 포탄에 맞아 짧은 인생을 마쳤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이날 숨진 아이들은 11~12세로 추정되는 모함마드, 9살 이스마일, 10살 자카 리야, 7~9세 아헤드였다. 이들은 어 부 집안인 바크르 집안 사촌형제들 로 해변에서 배를 지키던 중 포탄에 맞아 참변을 당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방파 제에 포탄 한 발이 떨어져 몇몇 소 년들이 해변을 따라 도망치는 장면 이 목격됐다. 30초 후에 두 번째 폭 발음이 들렸고 먼지가 걷힌 후 모 래사장엔 세 구의 시신이 널브러져 있었다. 나머지 한 구는 얼마 떨어 지지 않은 방파제 인근 판잣집에서 발견됐다. 사고를 당한 바크르 집안 아파트는

통곡으로 가득찼다. 이 집안의 한 여 성은 “이 아이들이 무슨 잘못을 했느 냐”며 “이 아이들이 테러리스트냐” 고 울부짖었다. 다른 한 여인은 이 스라엘과 하마스 모두를 저주했다 고 NYT는 전했다. 근처에 있던 주변 이웃은 NYT에 이 집안 사람 10명이 분쟁에 휘말 려 세상을 떴다고 조심스레 말했다. 함포 사격을 가한 이스라엘군은 바다에 근접한 목표에 대해 사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상세한 내용에 대 해서는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교전이 이어 진 지난 9일간 사망자 수는 발표 기 관에 따라 다르다. 영국 BBC방송이 팔레스타인측 발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222명 이었고 NYT 집계에 따르면 16일까 지 사망자는 214명이다. 이들 가운데 75%가 민간인인 것 으로 전해졌으며 국제인권감시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는 성명을 통 해 민간인 희생에 대해 비난하며 이 스라엘에 “불법적인 공격을 중단하 라”고 요구했다.

이, 팔 소년 `산채 불태운' 살해 용의자 3명 기소 이스라엘 검찰이 산 채로 불태워 져 사망한 팔레스타인 소년에 대한 납치·살인 혐의를 받고 있는 용의자 3명을 기소했다고 AFP통신이 1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 법무부는 용의자 3명의 자세한 신원은 공개하지 않은 채 웨 스트뱅크에 살고 있는 아담(29)과 각 각 예루살렘과 베이트셰메슈 출신 16세 소년 2명이라고만 밝혔다. 이 들은 극우 유대파로 알려졌다. 팔레스타인 소년인 무함마드 아 부 크데르(16)는 지난 2일 동예루살 렘에서 납치된 후 사체로 발견됐다. 크데르는 부검결과 산 채로 불태 워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 3명의 용의자는 크데르에 대 한 납치·살인 혐의 외에도 동예루

살렘 인근 베이트하니나에서 또 다 른 팔레스타인 7세 소년에 대한 납 치미수 혐의와 팔레스타인인 소유의 차량에 대한 방화 혐의도 받고 있다. 또 이들 중 2명은 웨스트뱅크 이즈 메흐에 있는 팔레스타인인 소유의 가 게들에 불을 지른 범죄의 용의자로 도 지목됐다. 한 이스라엘 정부 법률 고문은 이들 의 범죄가 "무고한 사람들에 대한 끔 찍한 인종차별 행위"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은 지난달 12일 자국 10 대 소년 3명이 웨스트뱅크에서 실종 된 후 사망한 채 발견되자 팔레스타 인인 거주 지역에 대한 대규모 수색 작업을 전개했다. 이후 발생한 크데르에 대한 납치· 살인 사건은 이들 소년에 대한 유대

인 극단주의자들의 보복행위로 알 려져 있었다. 이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 등이 격화되면서 양측은 군사적 대 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8일 소년 납치 살 해의 배후로 의심되는 하마스의 군 사시설 파괴와 주요 인사 암살을 목 적으로 이들의 근거지인 가자지구에 대한 '프로텍티브 에지' 작전에 들어 가 현재까지 1750여회에 걸친 공습 을 가했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팔레 스타인인 230여명이 사망했으며 부 상자도 1400여명에 이른다. 하마스도 1400여발의 로켓을 발 사하며 응전했다. 현재까지 로켓 공 격으로 인한 이스라엘 사망자 수는 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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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9 Fri., July 18, 2014

메르켈 60회 생일잔치, 유럽 정치 캘린더마저 바꿨다

독일 총리의 60번째 생일 잔치 때 문에 유럽연합(EU)의 정치 캘린더까 지 바뀌고 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16일(현지 시간) “사실상 유럽의 유일무이한 여 왕인 앙겔라 메르켈의 가락에 맞춰 유럽이 춤추고 있다”면서 “EU의 주요 정치 일정들이 모두 메르켈 총리의 생일에 맞춰 재조정됐다”고 전했다. 실제 EU는 오는 17일이 생일인 메 르켈 총리 때문에 이번 달 16일~18 일 정상회의 세부 일정을 변경했다. 메르켈 총리가 지난달 말 EU 정상 회의 자리에서 7월 회의 일정 때문 에 베를린에서 열기로 했던 자신의 생일잔치를 취소하게 될 것 같다고 귀띔한 뒤 이뤄진 결정이다. 이에 따라 유럽의회는 일정을 앞당 겨 지난 15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유럽의회에서 EU 집행위원장으로 지명된 장-클로드 융커 전 룩셈부르 크 총리에 대한 찬반 투표를 치르고 그를 새 집행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어 EU 정상들은 16일 밤 벨기에 브뤼셀에서 만찬을 열고,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의 후 임을 논의한다. EU 뿐 아니라 영국 정부도 메르켈 총리의 생일에 지장을 주지 않기 위 해 개각 발표를 하루 앞당겼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15일 외무장관, 교육장관 등 각료 20여명 을 바꾸는 개각을 단행했다. EU 정상들의 이 같은 ‘배려’ 덕분 에 메르켈 총리는 60세 생일을 예정 대로 보낼 수 있게 됐다. 메르켈 총리는 17일 베를린 사회 민주당(CDU) 본부에서 개인적으로 초대한 1000여명과 함께 생일잔치를

연다. 독일의 저명한 역사학자 위르 겐 오스터함멜을 초청해 ‘19세기의 세계화’에 대한 강연을 듣고 경제학 강의들도 경청할 예정이다. 한 관계 자는 메르켈의 생일잔치에 대해 “화 려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면서 강연 뒤에 준비된 만찬도 생선요리에 맥 주와 와인을 간단히 곁들이는 수준 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텔레그래프는 “EU 정상회의 일정 변경 소동으로 메르켈 총리가 왕관 만 쓰지 않은 유럽의 여왕임을 보여 줬다”면서 “그가 2017년 ‘EU 대통 령’ 격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자 리에 오르면 “마침내 왕관까지 쓰게 된다”고 지적했다.

일본 다시 원전시대로...센나이원전 10월 '재가동' 일본 가고시마(鹿兒島)현의 센나 이(川內) 원전 1,2호기가 재가동을 위한 안전대책 심사에 사실상 합격 했다고 마이니시신문 등이 16일 보 도했다. 이에 따라 후쿠시마 제1원전 폭발 사고 이후 모든 원전이 가동 중단 상 태에 놓여 있는 일본이 원전 재가동 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 다. 센나이원전은 10월 이후 재가동 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정부기구인 원자력규제위 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센나이 원전 1,2호기를 운용하는 규슈(九州)전력 의 안전 대책이 새로운 규제기준을 준수하고 있다는 취지의 심사 보고 서 초안을 제시했다. 보고서 초안은 상정되는 최대 규 모의 지진에 의한 흔들림의 크기를 나타내는 ‘기준 지진동’을 상향한 조 치와, 중대사고에 대비한 대책 등이 타당하다는 판단을 담고 있다고 신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TV 쇼 출연 힐러리, 대선 출마 시사

힐러리 클린턴 미국 전 국무장관( 사진)이 15일(현지시간) TV 쇼 프로 그램에 출연해 ‘스무고개’식 질의응답 을 주고받으며 2016년 대통령 선거 에 출마하겠다는 뜻을 시사했다. 미 국 케이블 채널 코미디센트럴의 심야 프로그램 <데일리쇼>의 진행자 존 스 튜어트는 이날 새 저서 <힘든 선택들 >을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는 클린 문은 전했다. 앞으로 일반인 의견 청취 과정을 거쳐 정식 심사보고서가 완성되면 센 다이 원전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 전 사고 이후 새롭게 정립된 안전 기 준을 통과한 첫 원전이 된다. 그러나 센나이 원전이 재가동에 이 르기까지는 주민들에 대한 설득 및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동의 등의 절 차가 남아 있다. 현재 아베 정권은 원자력규제위의 안전기준을 통과한 원전은 재가동을 허용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다.

턴 전 장관에게 직업 적성 테스트를 하겠다며 ‘대선 출마 의사’와 관련해 우회적인 질문을 던졌다. 스튜어트가 “사무실로 출퇴근하는 것이 좋은가, 아니면 집에 사무실이 있었으면 좋겠는가”라고 질문하자 클 린턴 전 장관은 “오랫동안 출퇴근을 했기 때문에 집에 사무실이 있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는 백악관에 살면 서 백악관 내 집무실에서 일하고 싶 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어 “사무실에 모서리가 많았으면 좋겠는가”라는 물음엔 “나는 이 세상 이 너무 복잡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모서리가 적은 사무실이 좋다”고 말 했다. 둥근 형태라서 ‘타원형 사무실 (oval office)’이라는 이름이 붙은 백 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을 의식한 질 문과 답변이었다. 힐러리는 또 대통 령의 외부 행차 때 차량 통제로 인 해 빚어지는 교통 체증을 염두에 둔 듯 “가끔은 (교통체증을 유발) 해보 고 싶다”고 답하기도 했다. 또 “끊임 없는 비판을 즐기는가”라고 묻자 “즐 긴다기보다는 ‘살아남는다’고 표현하 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업무) 영역에 따라 다르다”고 말했다. 스튜어트는 “내가 보기에 당신은 이미 (대통령 출마를) 선언했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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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9 Fri., July 18, 2014

서남수, 교육부 장관 물러나며 “교육 중립성 걱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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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아베 총리 더 이상 야스쿠니 안 간다” 일 자민당 부총재 밝혀 일본 집권당인 자민당의 고무라 마사히코 부총재(72)가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제 야스쿠니(靖國)신 사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11월 베이징(北京)에서 열리 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때 중·일 정상회담 개최를 원하 는 일본 측의 유화제스처로 해석된 다. 그동안 중국은 중·일 정상회담 의 전제조건으로 “아베 총리가 야 스쿠니를 참배해서는 안된다”고 밝 혀왔다. 고무라 부총재는 13일자 마이니치 신문과의 대담에서 “지난 5월 내가

ㆍ교육 관계자들 “교학사 교과서 총대 메놓고 할 말인가”

서남수 교육부 장관이 17일 장관 직을 떠나며 “헌법상의 가치인 교육 의 중립성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친 일·독재 미화 논란을 일으킨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등을 밀어붙였던 재 임 중 행보에 비추어 ‘유체이탈 화법’ 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서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만약 교육의 정치적 중 립성이라는 원칙이 포기된다면 학교 는 파당적 이해관계나 ‘정치 이념 간 전쟁터’로 전락하게 될 것”이라며 “교 육과 정치는 서로 적당한 거리를 유 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정치적 과정을 거쳐 임 명되거나 선출되는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이 정치적 영향에서 자유롭기 는 어렵다”며 교육의 정치적 중립성 은 비현실적이고 구현하기 쉽지 않

은 가치라고 전제했다. 장관을 하면 서 겪은 소회일 수 있고, “걱정된다” 는 표현은 진보교육감 시대에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 문제나 전교조 법외노 조 후속조치 등 정치적 갈등이 커질 현안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념 논란에서 중심을 잡 지 못했던 사람이 ‘중립성’을 언급한 데 대해 교육현장에선 냉담한 반응 이 많다. 역사정의실천연대 관계자 는 “수차례 직접 공언했던 기준과 원칙까지 흔들며 교학사 한국사 교 과서 살리기의 총대를 멨던 서 장관 이 할 말이 아니다”라며 “유체이탈 화법으로 자기 책임을 피해가고 있 다”고 지적했다.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한 인사도 “제3자의 눈에도 정치적 중립 부분 은 미흡하고 실망했다”고 평가했다. 성기선 가톨릭대 교수는 “교육은 기 본적으로 정치적이며, 그 중립성이 란 보수든 진보든 특정 당파의 논 리가 지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이라며 “그러나 한국사 교과서 문제 야말로 특정 정파의 논리를 지나치 게 옹호한다는 비판을 받지 않았느 냐”고 말했다. 성 교수는 “서 장관은 보수쪽 정치 적 영향력이 작용하는 것은 문제 없 고, 진보쪽에 대해서만 정치적 중립 을 훼손한다고 해왔다”고 덧붙였다.

중국을 방문했을 때 ‘아베 총리는 이 제 야스쿠니신사에는 가지 않을 것’ 이라는 견해를 중국 측에 전달했다” 고 밝혔다. 그는 중국 방문 당시 장더장(張德 江)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 원장 등을 만났을 때 “중·일관계가 좋아지면 총리가 (야스쿠니에) 가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고무라 부총재는 일본의 초당파 의 원 모임인 ‘중·일우호의원연맹’의 회 장을 맡고 있다. 고무라 부총재는 “방중 당시 ‘아

日, 英과 미사일 공동연구 무기부품 수출도 첫 허용 일본 정부가 전투기 탑재용 미사일 기술을 영국과 공동으로 연구하고 무 기 부품의 수출도 허용하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일본 정부가 17일 국가 안전보장회의(일본판 NSC)를 열어 이런 방침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방위장 비 이전 3원칙에 따라 무기 수출이 가능해진 것으로 계기로 영국이 프 랑스 등 유럽 국가와 공동 개발 중 인 공대공 미사일 '미티어' 개발에 참 여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마이니치(每日)신문은 미티어가 미국이 배치·운용하는 미 사일보다 사거리가 길지만 명중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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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문제가 있다면서 영국 등 은 일본 기업의 표적 식별 센서 기술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장기적으로는 미티어 를 항공자위대의 차세대 주력 전투 기 F35에 탑재하는 방안을 구상하 고 있다. 미티어가 살상 능력이 강한 무기라서 이를 개발하는 것이 평화 국가로서의 행보를 계속한다는 방침 에 어긋날 수 있으며, 일본이 관련 기 술을 다른 나라에 이전함으로써 국 제분쟁을 조장할 수도 있다고 마이 니치신문은 지적했다. 일본 정부는 또 미쓰비시(三菱)중 공업이 미국 방위산업체인 레이시온

베 총리가 11월 베이징에서 열리는 APEC 회의 때 정상회담을 열고 싶 다는 메시지를 전해달라고 했다’고 말했으며 장 상무위원장으로부터 ‘ 시진핑(習近平) 국가 주석에게 전하 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아베 총리도, 시 주석 도 (일·중 간) ‘전략적 호혜관계’를 되돌리고 싶어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무라 부총재의 이런 발언은 오는 11월 베이징 APEC 회의 때 중·일 정 상회담을 열 것을 중국 측에 촉구하 는 것이라고 마이니치는 분석했다. 사로부터 허가를 얻어 라이선스 방식 으로 제조하는 패트리엇2(PAC2) 부 품의 수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미국은 패트리엇2를 포함해 약 100 억 달러의 방위 장비를 카타르에 수 출하기로 한 상태다. 이에 따라 일본 은 미국을 통해 무기 수출의 첫 걸음 을 딛게 됐다. 아베 신조 내각은 그 간 무기 수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근 거가 된 무기수출 3원칙을 폐기하고 방위장비 이전의 3원칙을 올해 4월 1일 각의 결정했다. 이후 일본 정부는 호주, 프랑스와 방위 장비 개발 등에 관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본 기업은 프랑 스의 무기 전시회 '유로 사토리'나 영 국의 항공전시회인 '판버러 국제 에 어쇼'에 참가하는 등 사업 기회를 모 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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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님이 끝까지 들어주셨어요, 내란음모 억울함 호소를”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문둥이로 취 급받은 저희의 이야기를 그렇게 귀 담아 들어주리라곤 기대하지 못했 지요. 그런데 발검음을 멈추고 눈을 맞춘 채로 내 말이 끝날 때까지 들 어 주셨어요.” ‘이석기 의원(통합진보당) 내란음 모사건’에 연루돼 구속된 7명 가운 데 한명인 조양원 사회동향연구소 대표의 부인 엄경희씨(47)는 17일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났을 때처럼 눈물을 훔쳤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그가 교우 이자 가족대책위원장을 맡은 구속 자 홍순석씨의 부인 박사옥씨와 함 께 로마로 간 것은 지난 5월7일이었

다. 주교회의 정의평화위원장 이용 훈 주교가 써준 편지 한장을 들고서 였다. 바티칸은 치솟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취라마 엿보려는 이들로 인산인해였다. 교황의 개인알현은 꿈도 꾸기 어렵고, 일반알현도 최근 너무 많은 지원자가 몰려 5년을 기 다려야 한다는 소식이 들렸다. 어렵 게 온 로마행이 헛걸음이 될 것같아 앞이 캄캄했다. 그런데 뜻하지 않은 곳에서 길이 열렸다. 교황청 정의평화위원회 사 무총장 마리오 토소 주교의 안내로 정의평화위원장 피터 턱슨 추기경을 만났다. 턱슨 추기경은 “박근혜 대통 령이 국가정보원의 댓글 조작이 드

러나 시위가 가장 많아지는 시점인 지난해 8월 저희 남편 등 7명을 종 북으로 모는 사건을 터트려 구속시 켰다”는 설명을 경청했다. 그러나 별 다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국정원의 대선개입에 대해 비판하 는 가톨릭 사제와 수도자들까지 종 북으로 몰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자, “설마 그럴리가?”라며 크게 놀라워 했다. 그러면서 “교황청 국무성에 보 고해 이 문제를 상의하겠다”고 했다. 그 때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서가 다 른 일로 추기경 방을 찾아와 잠깐 대 화를 들었다. 그러더니 둘의 이름을 적고 교황 일반알현에 참석할 수 있 게 하겠다고 해주었다. 드디어 14일 교황 일반 알현식엔 먼발치에서나마 교황을 보려는 수 십만의 인파가 바티칸광장에 몰려 들었다. 교황 바로 앞엔 장애인과 아이들이 초청돼 앉아 있었고, 그는 좌우 100명씩이 배치된 소위 ‘1번자 리’에 섰다. “교황님이 대중들 사이로 오자 미 리 외운 이태리어로 “아유타미, 아유 타미(도와줘요, 도와줘요)를 외쳤어 요. 그러자 교황님이 멈춰섰어요. 이 탈이아어로 “제 남편이 한국에서 부 당하게 감옥에 갇혀있다”는 말이 다 끝나도록 발길을 옮기지 않은 채 자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비로운 눈길로 쳐다보고 계셨어요. 믿어지지 않았어요.” 엄씨는 “지난해 여름 어느날 딸과 단둘이 있던 집으로 국정원 수사관 들이 온 동네가 떠나갈 듯이 요란하 게 들이닥친 이래 온가족이 ‘뿔 달린 도깨비’가 되고만 악몽 같은 순간들 이 주마등처럼 스쳐 눈물이 솟구쳤 다”고 했다. “그래서 다시 영어로 설명을 했어 요. 교황님은 손을 꼭 잡은 채 어눌 한 설명을 다 들어주었어요. 그리고 우는 제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기도 까지 해주었어요. 그 때 박사옥씨가 구속자들 이름과 사건 사연을 적은 편지를 전해주자 교황님은 이를 꼭 쥐었죠. 교황의 비서도 ‘접수했다’는 신호를 보내주더군요.” 가톨릭 성가정에서 태어난 엄씨는 경기도 성남에서 사목위원, 중고등 부 주일학교 교사를 했다. 베네딕도 수도회 산하 만남의집에서는 남편이 노동사목을 하는 동안 그는 한글교 실에서 가르치기도 했다. 이석기 의 원을 비롯해 구속자와 가족들 상당 수가 가톨릭신자다. 그러나 하늘이 무너지듯 한 억울함을 호소해도 귀 를 기울여주지않던 신의 응답이 프 란치스코 교황의 눈길과 손길을 통 해 이루어진 것 같았다. 이탈리아어 로 통역해주던 한국인 신부도 “기적 이다”고 축하해주었다. 교황을 만나고 온 뒤 어둠 속에서 서광이 비치는 듯했다. 물론 북한과 연루된 듯이 잡아들인 검찰이 1차공 판에서 ‘북한과 아무 관계가 없어 더

위험하다’며 ‘북과 무관함’을 공인해 주었고, ‘내란음모’ 증거물이란 녹취 록이 1심에서 1천곳 이상 고쳐진 것 으로 드러난데 이어 2심 재판에서도 400여곳이 고쳐졌다는게 추가로 밝 혀지면서부터였다. 실제 강연발언중 ‘절두산’이 ‘결전 성지’로, ‘천안’이 ‘ 청와대’로 둔갑한 것등이 드러나자 주위에서도 ‘국정원의 또 하나의 조 작 시도’라며 도움을 주기 시작했다. 지난 12일 서울 경운동 수원회관에 서 ‘이겨라 진실, 힘내라 진실’ 석망 희망문화제엔 무려 2천여명이 찾아 힘을 보태주었다. 최근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 님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영주 목사, 천주교 종교간대화위 원장 김희중 대주교, 서울대교구 염 수정 추기경이 자필로 ‘우리 사회의 화해와 통합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재판부에 선처를 호 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는 소식 이 들려왔다. 엄씨는 “국정원이 국정원 댓글사건 이 드러나 정부가 가장 위기에 몰려 있을 때 언론을 무기로 삼아 자기들 이 마음대로 고친 녹취록을 공개해 순식간에 제 남편 등을 경거망동한 문둥병 환자를 만들어버렸는데, 인 권재단 사람 박래군 상임이사가 손을 내밀어 ‘아무도 우리 소리를 들어주 지 않았네’라는 인권콘서트를 열어주 고, 성염 전 교황청 대사가 여러모로 도와주고, 드디어 교황님께서도 귀를 열어주셨다”면서 “희망이 현실이 되 게 날마나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No. 919 Fri., July 1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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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64) >>

장애인 삶 바꿀 `외골격 로봇' 진화

중국에서 가장 흔한 성씨(姓氏)는?

뇌파와 연동해 구동하는 슈트까지 나와

지난해 3월 낙마 사고로 목 아래 부분이 모두 마비됐던 아일랜드 출 신 전직 기수인 존조 브라이트가 몸 에 착용하는 로봇의 도움을 받아 다 시 걸을 수 있게 됐다. 1992년 스키를 타는 중 사고로 다 리를 쓸 수 없게된 아만다 박스텔은 3D 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바이오닉 슈트를 통해 22년만에 두 다리로 시 내를 활보할 수 있게 됐다. 사고나 질병으로 인해 거동이 불 편한 사람들에게 제 2의 삶을 선사 해주는 외골격 로봇 기술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씨넷에 따르 면 브라이트가 착용한 외골격 로봇 은 미국 웨어러블 로봇 제작 전문회 사인 엑소 바이오닉스가 개발한 것이 다. 이 회사는 부상자용 외골격인 헐 크(Human Universal Load Carrier, HULC) 개발사로 현재는 군수업체인 록히드마틴사에 소속돼 있다. 이 회 사가 개발한 헐크의 경우 병사들이 200파운드(약 91kg)에 달하는 무게 를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엑소가 개발한 외골격 로봇은 크게 3가지 단계를 거쳐 사용자들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다. 먼저 물리치료사가 슈트를 입은 뒤 버튼을 눌러 한 걸음씩 움직여본다. 그 뒤에 환자가 작동 시켜보고 이상 이 없는지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환 자가 슈트를 입은 상태에서 버튼 없 이도 무게중심을 앞뒤로 옮기는 것 만으로 구동할 수 있게 한다. 나탄 하딩 엑소 최고경영자(CEO) 는 "엑소의 제품들은 일명 '인간 외 골격(human exoskeleton)'이라고 불리며, 기본적으로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아예 움직임이 없이 사 람의 생각만으로 움직이는 바이오 닉 슈트도 개발 중이다. 렉스 바이오닉스가 개발한 제품은 사람의 뇌파와 연동해 슈트를 구동 할 수 있도록 했다. 바이옴이 개발 한 '바이오닉 앵클(발목)'은 다리가 불구가 된 댄서가 다시 춤을 출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여전히 외골격 로봇이 대 중화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 로 보인다. 정부 승인이 남아있기 때 문이다. 또 다른 개발사인 리워크 로보틱 스는 2012년 EU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은데 이어 미국 식품의약청(FDA) 으로부터 지난달 척수손상 환자들 을 대상으로 개인용 판매만 승인 받 은 상태다.

지구상에는 대략 230여개 나라들 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국 이건 소국이건 이 많은 나라들은 각 자 자국 내에서 가장 흔한 성씨, 혹 은 그 반대로 희귀한 성씨를 다 찾 아볼 수 있다. 우리들이 살고 있는 캐나다에서 제일 많은 성씨는 바로 스미스(Smith)다. 미국에서도 ‘스미 스’는 가장 흔한 패밀리 네임이다. 퀘 벡은 어떨까. 최다 성씨 1위가 트랑 블레(Tremblay), 2위가 로아(Roy), 3위가 가뇽(Gagnon)순으로 나타 나 있다. 한국의 경우엔 총 286개의 성씨 가운데 가장 많은 성씨는 김( 金,21.6%)이고 이어서 이(李,14.8%), 박(朴,8.5%)씨가 흔한 것으로 집계 돼 있다. 그 다음 순위가 최(崔), 정 (鄭), 강(姜), 조(趙), 윤(尹), 장(張) 씨라고 조사됐다. 일본은 성씨가 무 려 101,733가지나 된다. 가장 많은 성씨 1위는 사토(佐藤), 그 뒤를 이 어 2위가 스즈키(鈴木), 3위가 타카 하시(高橋)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 로 일본은 세계에서 성씨의 수가 가 장 많은 나라다. 모국에서 김 씨 인구가 가장 많은 성씨라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성씨 는 바로 ‘이’씨다. 이 씨는 한국에선 두 번째로 흔한 성이고 중국에선 최 다인구의 분포를 보이고 있다. 심지 어 영, 미계통의 사람들 가운데서도 ‘Lee’라는 성씨는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한국에서 중, 고교 한문시 간에 중국의 고사성어로 ‘장삼이사( 張三李四)’라는 말을 배우는데 이 말 뜻은 문자 그대로 일반 사람 중에서 셋은 장(張)씨고 넷은 이(李)씨라는 의미이다. 중국인들의 성씨 가운데는 예부터 이 씨가 가장 흔했고 그 다음 이 왕(王)씨, 그리고 그 다음이 장 씨 로 다수를 형성해 왔다. 중국 고사성 어에서 왕삼이사(王三李四)가 아닌 장삼이사라고 한 것은 왕(임금)이 셋 이라는 게 불경 혹은 역모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어 왕 씨 대신 장 씨를 거

론한 것이라고 한다. 어찌되었든, 고 사성어를 통해서 알 수 있듯이 이 씨 는 중국 내에서나 밖에서나 최고로 많은 성씨를 자랑한다. 중국내 국민 들과 해외 화교, 기타 한국 내 성씨 까지 합하면 총 1억 명이 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이 씨의 기원과 관련해서는 전해져 내려오는 몇 몇 설이 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이고 널리 회자돼오고 있는 것 이 자두나무, 그리고 노자(老子)에 얽 힌 이야기이다. 이 씨는 한자로 오얏 리(李)를 쓰는데, 그 이유는 노자가 오얏나무 밑에서 태어났다고 해서 만 들어진 성씨라는 것이다. 즉, 당나라 때 지어진 사기정의(史記正義)의 현 묘내편(玄妙內篇)에 따르면 “노자의 모친은 81년 동안이나 노자를 임신 하고 있었다. 이후 자두나무 아래를 지나던 중 왼쪽 겨드랑이를 갈라서 노자를 낳았다”고 전하고 있다. 그런 가하면 중국 허난(河南)성의 민간전 설에 의하면 노자가 노자(老子)로 이 름 지어진 것은 81년 동안 모친 뱃속 에 있다가 나온 그가 이미 태어날 때 부터 백발이 성성한 노인이어서 그 렇게 불렸다고 한다. 노자는 세상에 나올 때부터 유난히 귀가 커서 이이 (李耳)라고 칭해졌는데 그러한 연유 로써 이(李)씨를 득성(得姓)하게 되 었다는 설이다. 위에 언급한 설과는 조금 다른 이 야기도 있다. 관직의 명칭에서 비롯 되었다는 설이 그것이다. 요(堯)나라 때 고요라는 사람이 대리(大理)라는 벼슬을 지냈는데, 그의 후손들도 대 를 이어 대리 관직을 역임해서 성씨 를 이(理)씨로 삼았다. 그런데 한자 상 이(理)씨를 이(李)씨로 바꾼 사람 은 이이정(李利貞)이라는 설과 노자 라는 설이 있다. 이이정이라는 설에 의하면, 은나라 말기 이이정의 모친 이 왕의 폭정을 피해 도망가다가 배 가 고파져 자두(오얏,李)로 허기를 채 웠다. 은나라가 망한 후 고향으로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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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와 고현(苦縣)에 터를 새로 마련한 모친은 자두나무의 은혜를 잊지 않 고 있다가 마침내 자신의 성씨 한자 를 바꿨다는 것이다. 다른 한편으로 노자라는 설을 보면 노자가 나타나 기 이전에는 이 씨라는 성씨가 보이 지 않았는데, 노자 이후에는 이 씨가 보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노자 는 이이정의 후손이고 조상들이 대 대로 이관(理官)을 지냈기 때문에 이 씨를 얻게 되었다는 설이다. 세 번째 설로는 집안 면면히 대리 관직을 통해 이(理)씨 성을 얻게 되 었다는 것이다. 훗날 이징(理懲 이이 정의 아버지)이 난을 피하다가 자두 를 먹음으로써 겨우 목숨을 건졌고, 그 후 자두를 재배하면서 신성시하 게 돼 이(李)씨로 바꾸게 되었다는 이 야기다. 이 설은 중국 역사상 최고의 시인 이백(李白)의 집에도 도리원(桃 李園)이 있었고, 이 씨가 일으킨 당 나라 황궁 뜰에도 자두나무가 많았 다는 것에서 유래됐다. 그 밖에 중국 내 소수민족이 성씨를 바꾸면서 이 씨를 사용하게 된 경우가 있다. 즉, 삼국시대 촉한의 제갈량이 서남지 방의 소수민족을 평정한 후 그들에 게 조(趙), 장(張), 양(楊), 이(李) 씨 등을 하사한 사실이다. 또한 선비족 중에서 한족이 된 후 이 씨로 성을 바꾼 기록이 있는데, 이들이 낙양(洛 陽)이씨 이다. 덧붙여 북위시대 고호( 高護)씨가 효문제(孝文帝)를 따라 중 원에 들어가 자리 잡은 후 이 씨 성 을 쓰게 되었다. 이제까지 열거한 여러 가지 설과 성 씨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학자들 의 의견을 묶어 보면, 대체로 이(李) 의 득성 시조는 이징의 아들인 이이 정으로 추정되고 중시조는 그의 후 손인 노자, 이이(이이정의 11세 또는 13세, 17세손)로 여겨진다. 노자 출현 이후 이 씨는 당나라 황실을 비롯해 모두 12개의 정권과 60여 제왕을 배 출한 성씨가 되었다.

Rene-Leves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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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19 Fri., July 18, 2014

재키의 자동차 여행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승자, 패자 그리고 자동차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이 끝났다. 그 동안 월드컵이 모두 다 인양 눈 을 끌어 모으며 울고 웃던 시간도 이 제는 잊혀져 간다. 스포츠를 통해 애국심을 고취시키 는데 혁혁한 성과를 거둔 국가의 수 장으로 히틀러가 둘째가라면 서러운 데 이번 월드컵을 독일이 차지하게 된건 아이러니다. 한 대만의 정치인 이 독일 대표팀을 히틀러라 칭해 문 제가 되었었는데 필자도 이번에 아 르헨티나가 승리하기를 바랬는데 독 일이 너무 강했다. 제아무리 100년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한 천재축구 선수 ‘메시’라 해도 다른 선수들이 받혀주 지 못하면 ‘고립무원’이 된다는 걸 보 여준 결승전 이었다. 브라질이 네들란드에게 1-7로 진 것도 결국 각 선수들의 재능은 뛰어 나도 서로 유기적인 관계를 못 갖춘 이유인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이 만 년 우승 후보 이면서도 만년 우승을 못하는 이유가 바로 각 개인들의 개 인기가 너무 뛰어난 까닭이 아니겠는 가? 개인기가 부족하면 팀웍으로 기 동성으로 그리고 패스웍으로 보강을 해서 큰 힘을 발휘하는 팀이 바로 네 들란드, 독일 그리고 스페인임은 당 근. 그렇다고 해서 그들의 개인기가 떨 어지는 것도 아니니 이건 금상첨화다. 아무튼 시상식에 오른 메시의 스글 픈 눈망울을 모습을 보면서 그에게 월드컵 우승컵은 단지 개인의 영달 이라기 보다는 인생의 목표 인 것처 럼 보였다. 하기야 축구선수 치고 시 상대에 올라 금빛의 월드컵에 키스 안하고 싶은 사람이 있을까? 독일 선 수단이 월드컵을 들고 환호하는 순

들과 가무를 즐긴 한국 팀 선수단도 있는데 말이다. 마치 복권에 10만원 짜리 당첨되면 공돈 생긴 것처럼 좋 아하지만 2등에 되면 1등이 못된 것 이 너무 아까워 잠이 안 오는 것 같 은 그런 상태가 아니었을까? 아무튼 세계인들의 눈을 주목시킨 이 경기에 결과적으로 승자도 패자 도 없다고 필자는 말하고 싶다. 오히 려 승자는 월드컵을 재미있게 시청한 축구팬들이고 패자는 월드컵을 자신 들의 이익과 결부시켜 주도한 브라 질 대통령 – 그녀는 많은 돈을 복지 에 쓰지 않고 월드컵을 추진한다는 비난으로 인기를 많이 잃었고 브라 질이 대패 하면서 더욱 인기를 잃었 다 – 그리고 카타르 월드컵 유치에 뇌물이 오갔다는 정황으로 조사를 받 고 있는 FIFA 그리고 아마도 2018년 월드컵을 유치한 러시아의 푸틴 일수 도 있다. 한때 국가부도위기 까지 간 러시아가 오일가격의 급등에 힘입어 다시 서방세계와 경쟁을 벌이고 있으 며 우크라이나에 친 러 세력을 부추 겨 친 러시아 정부를 만드는데 일조 를 하고 있음은 이미 밝혀진 일. 그 가 만약 2018년 월드컵으로 엄청난 손실은 본다면 그의 왕좌는 위태로울 수도 있다는 것. 예로부터 정부내의 불만을 해소시키는 정책중의 하나가 큰 토목공사와 전쟁이었지 않는가? 진시황제는 만리장성으로 망했고 일본의 토요토미 히데요시는 임진 왜란으로 망했다. 푸틴도 구 소련에 대한 동경을 교묘히 이용해 대통령, 총리 그리고 다시 대통령이 된 현대 판 짜-르다. 특히 KGB출신인 그가 한국의 전두환씨에게 한 수 배웠는

는 이탈리아가 버티고 있지만 몸값 하면 둘째가라면 서러운 VW 그룹소 유의 Bugatti Beyron과 맞짱뜨는 자 동차는 아직 없지 않는가? 물론 공장 은 프랑스에 있지만 말이다. 그러나 Beryon 한대 만으로는 아 르헨티나와 같은 모양이 될 가능성 이 많다. 이마 F-1에서 많은 우승 이 력을 가진 Ferarri 와 Lamborghini 가 버티고 있는 이탈리아는 선수들 개개인이 화려한 기술과 스피드로 무장된 브라질을 닮았지만 속력 면 에서 남부럽지 않은 탓에 독일과 네 들란드의 모습에 가깝다. 물론 미국 이 최고의 생산량과 시장으로 버티 겠지만 기술력과 속도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고 Chevy Corvette 과 Ford GT 두 스타플레이어 만으로는 8강 에 오를 정도의 실력이 될 것이다. 그럼 한국과 일본은? 아마도 일본 은 잔고장이 적은것을 무기로 8강에 진출하지만 결국 변변한 스타플레이 어가 없어 결국 탈락하게 되고 한국 도 무서운 상승세로 8 강에 오르지만 뒷심부족과 개인기와 스피드부족으 로 8강 탈락을 할 것 같다. 결승전은 당근 이탈리아와 독일이 되고... 속도 의 독일과 개인기의 이탈리아의 경 기로 월드컵이 결정될 것이다. 그런 데 중요한 것은 자동차 월드컵에서 는 체급이 제한된다는 사실. 말하자 면 헤비급과 라이트급인 관계로 비 싼 자동차의 경우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까닭에 전국민이 열광하는 그 런 월드컵은 불가능하다는 사실. 수 퍼카의 손님들은 일반인들과는 다 른 세계에 사는 사람들인 관계로 월 드컵은 단지 그들만의 월드컵일 뿐.

간 터지는 폭죽과 색종이들을 바라 보는 아르헨티나 선수들의 표정이 묘 한 대조를 이루는걸 보면서 ‘승자와 패자’ 라는 오래된 글들이 문득 떠 올랐다. 사실 따지고 보면 결승전에 올라온 아르헨티나 선수들도 대단한 데 그들은 거의 전쟁에 진 표정 이었 다는 것. 심지어 16강에도 못 오르 고 1무2패로 짐을 싸고 기왕 브라질 간 김에 그 유명한 ‘이구아수’ 폭포 앞에 있는 음식점에서 접대부 여자

지는 몰라도 잘나가는 몇 개의 기업 을 시범케이스로 일거에 망하게 하 여 기업인들과 정치인들을 한 손으 로 주물럭거리고 있다. 2018년에 러 시아 국민들이 승리자가 되기를 기원 한다. ‘어설픈 민주주의 보다 빵이 낫 다’는 그들에게 러시아의 저력을 보 여주는 그런 월드컵이 되면 좋겠다. 자동차의 월드컵이 열린다면 아 마도 독일이 또 우승할 가능성이 많 다. 화려한 개인기와 몸값을 자랑하

따지고보면 그들이 월드컵을 우승 한든지 말든지 우리들의 관심 밖이다. 우리는 우리들이 속한 마이너리그라 할지라도 그 월드컵에서 이기고 지는 경기를 해야만 한다는 사실. 이것이 우리들 인생이라고 다르겠는가? 그래 서 어제보다는 오늘이 그리고 먼 친 척보다는 가까운 이웃과 가족이 더 소중 하다는 것. 무더운 여름 건강 챙기시고 나만의 월드컵 우승 하시 라. 개인기까지 잘 딲으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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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재정 수상(隨想) 캐나다는 좋은 여름도 그렇지만 여 러 사람 함께 잘 살아보자는 그 마 음이 참 좋다. 그래서 기본적인 의료 지원, 양육 비, 장학금, 연금, 은퇴 주택 편의등 등을 제공해 돈이 없어 자녀 못 키웠 다, 공부 못했다 혹은 은퇴 후 돈이 없 어 못 살겠다는 말은 할 수 가 없다. 사회의 리더 그룹들도 자기들의 이 윤 추구 방침 중에 이런 나라의 모토 에 협조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다는 아니고 회사마다 틀리지만 주식회사 가 아닌 데자르댕 신용조합의 경우, 시작은 퀘벡이었지만 120년동안 캐 나다 전역 조합원들의 권익을 실현 하는 마음으로, 보험의 경우, 가격 은 물론이고 노후 보험 투자에 효과 적인 투자 보험 원가가 가장 저렴한 그룹에 속한다. 여기에 더해 무엇보다도 다른 보험 사처럼 장기 거주가 아직 확정되지않 는 체류자들도 보험 가입을 주저하 지 않는다. 스킬드 워커는 캐나다 온 지 3개월이상됬으면 캐나다사람 보 험을 다 들 수 있으며, 템퍼레리 워 커 (워킹비자)의 경우라 할지라도, 1 년이상됬으면 생명 보험은 25만불, 중병 보험도 5만불까지, 그리고 다 른 간병보험과 치과등 건강보험까 지도 가입을 허용한다. 주식회사 형태의 다른 캐나다 보 험회사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사회 협조 써비스이다. 나타나지 않는 보험원가가 저렴하 므로 실버 보험에서도 특히 좋은 효 과를 거둘 수 있다. 실버보험은 마지 막으로 필요한 장지, 장례절차, 유해 운송, 장례장소, 자손 비행기, 조문객 관련 비용등을 카바하는 장례비보 험(Last Expense insurance)을 우 선 들 수 있는데 크게 3가지가 있다. 첫번째는 노년이지만 건강해 일 반보험건강검사를 통과할 수 있 을 때 개인당 25,000불을 준비하 는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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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투자보험을 택해 무병장수시 대에 즈음해 훗날 부득이 취소하더 라도 돈을 찾아 쓸 수 있게 다목적 용으로 준비하기도 한다. 그리고 사망시 상속받을 자녀들이 정부에 내야하는 상속세금까지 더해 5만불, 10만불을 투자 보험으로 준 비하기도 한다. 가장 바람직한 실버보험형태이다. 두번째로는 암같은 중병이 발생한지 3년이 지나면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 으며 최저 보험금은 역시 25,000불 이다. 세번째 보험은 80세까지 가입 가능한 암도 받아들이며 최저보험 금 1만불이다. 그리고 두번째, 세번째 보험의 경 우, 추가적으로 의사의 2년 시한부 판 정시 보험금의 최대 50%가 선지급되 는 혜택과 혹 취소시 첫번째 보험만 큼은 않되도 보험료의 일부를 도로 환불받는 혜택도 포함된다. 그러므로 열심히 일 하시다가 보험을 준비 타 이밍을 놓쳤어도 또 건강이 여의치 않아 보험을 준비할 상황이 않됬어 도 이제 가능하게 되었다. 그만큼 보 험이 생활화되었고 또 얼굴은 몰라 도 서로 상부상조하게 되는 가입자 수가 많아져 예전보다 훨씬 가입기 준이 너그러워졌다. 재정 어드바이서 와 옷 마추듯 잘 상의하시기 바란다. 이렇게 보험은 그 원하는 목적을 잘 맞추어 준비하면 큰 몫 돈이 준비 되거나 혹은 꼭 발생할 마이너스 비 용을 줄이는데 매우 실속있다. 그래서 상속보험, 장례비보험 같은 보험등은 특수 목적 보험인데 여기 에 면세복리투자의 기능을 더할땐 보이지않는 보험원가를 잘 고려해야 한다. 따라서 보험사들의 과거 소송 사례등을 잘 살펴서 훗날 늙었을때 목적을 못 이루는 후회가 없도록 해 야 할 필요가 있다. 보험은 사회, 보 험사, 투자, 민법,세법등이 총 망라되 어 집약된 선진국형 신용 투자 수단 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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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국민 43%가 외국인 축구대표팀 감독 원해

손석희 또 중징계?…도대체 이번이 몇번째 방통심의위 소위, ‘다이빙벨 보도’ 관련 중징계 의견 올려 정부·여당 추천 위원들 ‘법정 제재’…야당 쪽 “문제 없다” 청와대 추천 위원은 “이종인 대표보다 진행자가 더 문제”

세월호 참사를 보도하며 ‘다이빙 벨’ 투입을 주장하는 내용을 내보낸 <제이티비시>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통심의위)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정부·여당의 추천을 받은 한 위원은 “이종인 알 파잠수기술공사 대표보다 진행자에 더 큰 문제가 있다”고 강하게 주장해, 손석희 앵커를 겨냥한 ‘표적 심의’ 논 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방통심의위 산하 방송심의소위원 회(위원장 김성묵)는 16일 오후 회의 를 열었는데, 전체 위원 5명 가운데 정부·여당 추천 위원 3명이 ‘다이빙 벨 보도’에 대해 ‘관계자 징계 및 경 고’ 의견을 냈다. ‘관계자 징계 및 경 고’는 재승인·재허가 때 벌점 4점이

부과되는 법정 제재(중징계)다. 야당 추천 위원 2명은 ‘문제 없음’ 의견을 내 크게 엇갈렸으나, 다수결에 따라 방통심의위 전체회의에 안건으로 올 리기로 결정됐다. 법정 제재의 경우 심의위원 9명이 모두 참여하는 전체 회의에서만 결정할 수 있다. 제이티비시는 세월호 참사 3일째 인 4월18일 손석희 사장이 진행하 는 <뉴스 9>에서 ‘구조 작업에 다이 빙벨을 투입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스튜디오 인터뷰로 10분23초 동안 보도했다. 애초 방통심의위에는 “다 이빙벨만이 생존자 구조책이라고 허 위주장을 해 구조 작업에 혼란을 초 래했다”는 민원에 따라 방송심의규

정 제24조 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 위반을 근거로 심의 안 건에 올랐으나, 지난 2기 방통심의 위 정부·여당 추천의 권혁부 방송심 의소위원회장이 “정부에 대한 여론 을 악화시키고 구조 작업을 곤란하 게 했다”며 방송심의규정 제9조(공 정성), 제14조(객관성) 위반을 덧붙 였다. 당시 ‘관계자 의견 진술’ 결정 이 났으나 제이티비시 쪽이 연기 신 청을 해, 2기에서 논의를 마치지 못 하고 3기 위원들이 이날 심의를 이 어간 것이다. 회의에서 청와대 추천 몫의 함귀용 위원은 “진행자(손석희 앵커)가 ‘제 가 들은 바로만 말씀 드리자면 다이 빙벨은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이 상 작업할 수 있는 장치다’라고 말을 먼저 꺼냈다. ‘다이빙벨이란 게 있는 데 어떤 기술이냐?’고 질문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말을 꺼낸 건 다이빙 벨이 그런 기술이란 걸 모두에 때리 고 시작하고 싶었던 것이다. 이종인 대표보다 진행자가 더 문제가 있다 고 본다”고 말했다. 함 위원은 “이 보 도는 막말로 장바닥에서 만병통치약 을 파는 것 같았다. ‘정부나 해경이 먹기만 하면 나을 수 있는 약이 있

국민들은 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으로 외국인 감독을 선호한다 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는 여론 조사 결과 ‘차기 대표팀 감독으로 한국인 과 외국인 중 어느 쪽이 좋다고 생각 하는지’를 물은 결과 절반에 가까운 43%가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고 응 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15일부터 이틀간 전 국 만 19세 이상 남녀 681명을 대상 으로 이뤄졌다. 다만 한국인 감독을 원한다는 응 답도 39%가 나와 큰 차이는 없었다. 나머지 19%는 ‘모르겠다’고 답하거 나 응답을 거절했다.

외국인 감독을 원한다는 응답자 는 남성(47%)이 여성(38%)보다 비 율이 높았으며 연령이 어릴 수록(20 대 66%·60세 이상 27%) 많았다. 20 대는 66%가, 60세 이상은 27%만 외 국인 감독을 선호했다. 또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은 사람 일수록 외국인 감독을 선호하는 것 으로 조사됐다.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다(176명)’ 거나 ‘어느 정도 관심이 있다(286명)’ 고 응답한 사람들은 외국인 감독 선 호도가 49%에 달했다. 반면 축구 비관심층(218명)은 외 국인(34%)보다 한국인 감독(36%) 을 더 선호했다.

는데도 사용하지 않고 있다’는 게 보 도의 전체 줄거리”라고도 했다. 정부 와 해경 등에 대한 불필요한 분노를 증폭시켰다는 주장이다. 야당 추천 위원들은 “다양한 구조 방법을 대안으로 제시하는 건 언론의 역할”이라며 “구조 작업 혼란의 원인 을 제이티비시의 탓으로 돌리는 건 무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날 직접 출석해 의견 진술을 한 제이티비시 보도국 김상우 부국장도 “해당 보도를 한 때는 생존 가능 시 간이라고 한 72시간이 얼마 남지 않 은 시점이었다. 인명 피해를 줄이기 위해 다이빙벨의 필요성을 제안한 것 으로, 재난 보도가 마땅히 해야 할 일 이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피해자 가

족과 시청자들의 기대에 맞는 충분 한 성과를 내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보도가 방통심의위 안 건으로 올라갔던 지난 4월, 언론개 혁시민연대·참여연대 등 언론·시민 단체들은 비판 논평을 내고 1인 시 위도 벌였다. 방통심의위가 정부와 의견을 달리하는 언론사를 통제하 기 위해 징계를 추진하는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방통심의위는 제이티비시의 ‘국가정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 관련 유우성씨 인터뷰 및 ‘통합진보 당 정당 해산 심판’ 관련 김재연 진 보당 의원 인터뷰에 대해 모두 중징 계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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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19 Fri., July 18, 2014

독일, 20년 만에 FIFA 랭킹 1위 한국 56위

Korean Newsweek -17-

`박 대통령 등 뒤에 매달린 구명조끼 입은 아이' 사진 논란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 한 장’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최근 인 터넷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사진 속에는 박근혜 대통령 등 뒤에 구명조끼를 입은 아이가 매 달려 있다.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 의 모습을 패러디한 것으로 보이

24년 만에 월드컵 축구대회 정상 에 오른 독일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도 약 20년 만에 1위를 탈환 했다. 독일은 FIFA가 17일 발표한 7 월 랭킹에서 1천724점을 획득, 지난 달보다 1계단 상승한 1위에 올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통산 4번 째 우승을 차지한 독일은 지난해 10 월부터 줄곧 스페인에 이어 FIFA 랭 킹 2위를 유지하다 마침내 정상에 올 랐다. FIFA 홈페이지에 따르면 독일 이 FIFA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1992 년 12월, 1993년 8월, 1993년 12월, 1994년 2∼3월, 1994년 6월에 이어 20년 1개월 만이다. 독일에 이어 월 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가 지난달보다 3계단 오른 2위(1천606 점)에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도 월드컵의 여파로 상위권 순위가 대폭 요동쳤다. 월드컵 3위 팀

코리안 뉴스위크

는 이 사진은 쿠바 출신 아티스트 에릭 라벨로(Erik Ravelo)의 최근 작품을 한국인이 패러디한 것으 로 알려졌다. 에릭 라벨로는 금기를 건드리 는 작품으로 화제에 오른 인물이 다. 그의 작품은 어른들의 탐욕으

로 희생되는 아이들을 형상화한 것이 많다. 이 프로젝트는 ‘더 언터처블(The Untouchables)’이란 이름이 붙은 ‘ 인간 설치 미술’ 작품으로 신부, 패 스트푸드, 일본, 브라질, 시리아, 태 국, 미국 등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인 네덜란드는 무려 12계단 뛰어오 른 3위(1천496점)에 자리했고, 4위 는 콜롬비아(1천492점)에 돌아갔다. 월드컵 8강까지 진출한 벨기에는 순위가 6계단 올라 5위(1천401점) 에 진입했다. 반면 월드컵 우승을 노리다 4강에 서 탈락해 개최국의 자존심을 구긴 브라질은 7위(1천241점)로 4계단 떨 어졌다. 2011년 9월부터 1위를 지켰 던 스페인은 8위(1천229점)로 곤두 박질 쳤다. 이밖에 포르투갈(4위→11 위), 이탈리아(9위→14위), 잉글랜드 (10위→20위)는 10위 밖으로 밀려 났다. 한국은 지난달보다 1계단 오 른 56위(501점)에 자리했다. 한편 일본은 전체 45위(604점)로 아시아 1위 자리를 되찾았고, 이란 은 6계단 추락해 아시아에서 2번째 인 49위(563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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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식중독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언인균 진단을 위한 검사가 불필요 하지만 발열과 장염 증상이 심한 경 우에는 세균 배양 검사가 필요하고, 식중독이 집간으로 발생했을 때에는 오염이 의심되는 음식물은 덮개를 씌 워 냉장고에 보관하고 보건소와 같 은 의료 기관에 신고한다. 5. 예방은? *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 파리,바귀벌레,쥐에 음식이 오염 되지 않도록 덮게를 덮어둔다. * 야채와 과일을 깨끗이 씻는다. * 냉동 육류는 완전히 녹인 후 조 리를 하며 이 때 가능하다면 냉장 고 안에서 녹이는 것이 좋은데 서 늘한 곳에서 녹이면 세균이 번식할 위험이 그 만큼 적어지기 때문이다. * 식중독은 여름철에만 일어나는 질환이 아니므로 항상 주의 하고 특 히 바이러스성 식중독일 경우 (노로 바이러스)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 * 식중독 환자의 구토물을 처리할 때 에는 반드시 일회용 장갑을 착용한다. * 구토물은 오염된 표면은 염소 계 소독제 (락스 )로 신속하게 소 독하여 노로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방지한다.

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IBM-애플 제휴, `왓슨-시리' 환상조합 뜬다

이미정 (한의사)

식중독 (Food poisoning)

1. 이 질병은? 식품의 섭취에 연관된 인체에 유 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 물질에 의 해 발생했거나 발생한 것으로 감염 성 또는 독소형 질환 (식품위생법 제2조 제10호)을 말한다. 세계보건 기구 (WHO)는 " 식품 또는 물의 섭 취에 의해 발생되었거나 발생된 것 으로 생각되는 감염성 또는 독소형 질환 " 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입을 총한 전염병이나 기생충병등은 여기 에 포함되지 않는다. 2. 종류는? 식중독은 원인에 따라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과 화확물질에 의한 식 중독으로 구분한다. 미생물에 의한 식중독은 다시 세균성 과 바이러스 성으로 나누고, 세균성 바이러스는 독소형과 감염성으로 나눌 수 있다. 화확물질에 의한 식중독은 자연 독과 화확적으로 나눌수 있으며 자 연독 식중독은 동물성, 식물성, 곰 팡이 독소에 의한 중독으로 다시 나눌 수 있다. 3. 증상은? 설사, 구토, 복통, 메스꺼움, 발열, 두통 등이 나타난다. 4. 진단은?

할 때부터 ‘똑똑한 비 서’란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그 뒤 3년 여 가까운 시간이 흘 렀지만 시리는 처음의 기대를 만족시켜주지 못하고 있다. 기껏해 야 간단한 음성 명령 을 처리하는 정도 능 “왓슨과 시리가 만났다.” ‘30년 앙숙’ IBM과 애플이 기업용 모바일 시장 공략을 위해 전격 제휴 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제휴로 애플 시리가 더 똑똑해 질 것이란 분석이 제기됐다. IT 전문 매체 벤처비트는 16일(현 지 시간)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애플과 IBM간 제휴의 가장 큰 수확 은 시리와 왓슨의 만남이 될 것이라 고 보도했다. IBM 슈퍼컴퓨터 왓슨 과 애플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시리 가 결합할 경우 엄청난 시너지 효과 가 기대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왓슨 도움 받으면 인지 능력 대폭 향상" 시리는 ‘잡스 유작’으로 불렸던 아이폰4S에 처음 탑재되면서 관심 을 모았다. 특히 시리는 처음 등장

력 밖에 보여주지 못했다. 이 같은 시리의 한계에 대해 벤처 비트는 “iOS에 탑재된 기능이나 옐 프 같은 파트너들이 제공하는 정보 를 토대로 복잡한 작업을 처리해야 하는 음성 통제 인터페이스인데 이 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독자적으 로 할 수 있는 게 별로 없다는 얘기다. 그런데 IBM의 자랑인 왓슨과 결 합할 경우 이런 한계를 곧바로 극 복할 수 있게 된다고 벤처비트는 주 장했다. 왓슨과 통합하게 되면 굳이 파트너들의 도움 없이 자체로 데이 터를 처리할 정도로 똑똑해질 수 있 다는 것이다. 벤처비트와 인터뷰한 익명의 인지 과학 전문가는 “퀴즈 프로그램인 제 퍼디 챔피언과 겨룰 능력을 갖고 있 는 왓슨보다 더 뛰어난 인지 기술은 없다”면서 “시리가 왓슨가 손을 잡을

경우엔 사람들이 주목을 하게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의 방대한 소비자 데이터도 유용하게 쓰일듯 왓슨도 애플과의 제휴가 반갑긴 마 찬가지다. 애플이 보유한 방대한 데 이터에 접속하 수 있게 돼 왓슨의 인 지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많은 도움 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왓 슨과 시리는 완벽한 조합이 될 것이 라고 벤처비트가 전망했다. 시리가 소비자용인 반면 왓슨은 데이터 전문가다. 그 동안 왓슨 멤버 들은 풍부한 소비자 데이터에 접속 할 수 없었는데, 애플과 제휴로 이런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게 됐다. 물론 이렇게 수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왓슨이 시리를 더 똑똑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다. 캘린더 앱 전문 업체인 템포 알 의 라즈 싱 최고경영자(CEO)는 벤 처비트와 인터뷰에서 “시리는 질문 을 이해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해답을 전달하는 능력은 다소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그런데 왓슨 의 방대한 데이터와 결합하게 되면 이런 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 란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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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 peoples church

Sherbrooke st.w) Ave.(corner Montreal, QC 2097 Union H3A2C3 Sherbrooke st.w) Montreal, QC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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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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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brooke /Aylmer)

(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연락처: 514-805-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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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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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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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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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공부 @ peoples church

@ peoples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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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오시는 길(Sherbrooke /A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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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3A2C3 (Peoples Church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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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생 Youth▶: 금요일 7:30 어린이사역오후 (AWANA)어린이

서광한글영재학교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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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 주일예배: 매주 2: 05 7:00 ▶ 새벽예배: 매주오후 토요일오전 'EAST' 방향 Fullum 하차 ▶ 새벽예배: 매주 토요일오전 7:00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예배 모임 안내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학생 Youth : 금요일 오후 7:30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 주일예배: 매주 오후 2:: 금요일 05 @ Youth peoples church 오후 7:30 ▶ 학생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 토요일오전 청년/대학생 : 수요일 ▶ 새벽예배: 매주 7:00오후 7:30 @ peoples church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 peoples church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 peoples church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영어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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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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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를 알리는 행사장마다 한지와 붓을 정성스레 챙기고 곱게 먹을 갈아 외국인들에게 한글 이름을 적어주었던 김윤화 화백이 지난달 28일 오후 3시 DoubleTree by Hilton Hotel (1170, Chemin Aylmer ,Gatineau, Québec) 로 비에서 '개인 전시회' 리셉션을 개최했다. 김윤화 화백은 한국을 비롯하여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폴란드, 일본 등 해외 전시경력과 프랑스 아카데미 Vermeil Medal de societe academie d'education et d'encouragement, couronne par l'academie francaise 외 다수의 수상경력이 있다. 또한 한국서화협회 추천작가, 한국 목우회 북 미지부장, 캐나다 정부 및 IBM 등에 작품이 판 매되었으며, 비엔날레 캐나다에 작품이 소개 되었고, Guy Robert가 쓴 Le pluralisme da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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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rt au Quebec이라는 책에 작가와 작품이 소 개됐다. 김윤화 화백은 "그동안 활동해온 작품에 대하 여 평가받고 싶고, 많은 사람들로부터 작품에 대 해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앞으로 어떤 작품을 그려야 할지 방향을 새롭 게 잡고 싶다"고 말했다. 김 화백은 가장 마음이 간다는 추상화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젊은 이 못지 않은 자신감을 드러냈다. 전시회 리셉션에는 늘 함께 글을 쓰고 난을 치는 부인이 직접 만든 지점토 꽃바구니가 자 리한 가운데 손님을 맞이하는 풍경도 볼 수 있 었다. 김윤화 화백의 개인전은 9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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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Newsweek Newsweek-21-21Korean

FTA 협상타결로 경제협력,인적교류 더욱 확대 조희용 대사, 뉴펀들랜드 라브라도주 공식방문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는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뉴 펀들랜드 라브라도주를 공식 방문하였으며, 4일 △로 타리클럽 조찬강연, △뉴펀들랜드 라브라도주 정부 및 주의회 인사 면담, △연방상원의원 면담, △메모 리얼 대학 해양연구소(Marine Institute) 방문 등 의 일정을 가졌다. 조 대사는 주의회 Verge 부의장, Marshall 연방 상원의원, St. John’s 시 Ellsworth 부시장, 뉴펀들 랜드 라브라도주 해양수산부 Lewis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캐 양국관계 및 FTA에 대한 이해를 제고 하고, FTA 협상타결을 계기로 한-뉴펀들랜드 라브 라도주간 수산물 교역, 자원분야에서의 협력, 인적 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협의했다.

▲St. John’s 시 Ellsworth 부시장과 면담 시간을 마치고 기념촬영

캐측인사들은 한-캐 FTA에 대해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FTA 타결을 계기로 양측간 경제 협력 및 인적교류가 더욱 확대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로타리클럽(St. John’s East 지역) 강연을 통 해 FTA에 대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함으로써 당 지 비즈니스 관련인사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당지 언론은 관련 활동을 주요 기사로 보도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한편, 북미지역에서 해양분야 연구의 권위기관인 메모리얼 대학 해양연구소를 방문하여, 동 연구소의 활동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해양분야에서의 한국과 의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주정부 및 주의회 인사 면담 시간을 갖고있는 조희용 대사

▲로타리클럽 조찬강연

메모리얼 대학 해양연구소(Marine Institute) 방문▲ 면담▼

▲(왼쪽부터) George Murphy 주의원, Glenn Littlejohn 주의원, Wade Verge Deputy Speaker, 이양 대사 부인.(오른쪽부터)Kevin Parsons 주의원, 조희용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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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9호 7월 18일 (금요일) 제919호2014년 2014년7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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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밀가루가 수난을 받고 있다. 평소 건 강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은 있 었지만 최근 들어 그 정도가 심해졌다. 방송 에서도 앞다퉈 밀가루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밀가루가 왜 이렇게 지탄의 대상이 되 었을까? 우선 밀가루에 들어있는 ‘글루텐(gluten)’이 주범으로 지목되고 있다. 글루텐은 단백질의 일종으로 밀가루 속 글루테닌과 글리아딘이 물을 만나면 엉겨서 글루텐이 된다. 밀가루 로 만든 빵이 발효되면서 부푸는 것이 바로 글루텐 때문이다. 글루텐은 밀가루뿐 아니라 보리, 귀리, 맥아, 호밀 등에도 있다. 특히 밀 가루에 가장 많다. 그런데 글루텐을 소화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셀리악병(Celiac Disease)’이다. 셀리악은 ‘복강의’ 또는 ‘배의’ 라는 뜻으로 밀가루를 먹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하는 등 의 증상이 생기는 것을 두고 하는 말이다. 우 리가 아는 거의 모든 증상과 질환의 원인이 셀리악병과 관련돼 있다는 주장을 하는 사람 들도 있다. 셀리악병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단 순한 글루텐민감증이나 글루텐알레르기와 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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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은 다양하게 추측되고 있지만 주된 원 인은 유전이다. 소장의 융모가 파괴돼 심각한 영양결핍이 생기기도 한다. 국내에는 많이 알 려져 있지 않지만 밀가루를 주식으로 하는 미 국인의 경우 약 1%정도 앓고 있는 것으로 보 고되고 있다. 시중에는 글루텐을 제거한 글루텐 프리 (gluten free) 식품이 유통되고 있기도 하다. 최근 스탠포드대학과 네델란드 라이덴의대에 서는 글루텐을 소화시킬 수 있는 효소(EP-B2, PEP)를 발견했다. 셀리악병환자들에게는 희 망적인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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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는 ‘밀은 원래 성질이 찬데 밀가 루로 만들면 성질이 따뜻해지고 오래 묵으면 색이 어두워지면서 독(毒)이 생기는데 가슴을 답답하게 한다’고 했다. 당시에도 밀가루를 소 화시키지 못한 사람이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우리는 냉정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 다.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을 제거한다고 능사 가 아니다. 글루텐 프리식품은 글루텐을 소화 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식품일 뿐이 다. 그런데도 마치 웰빙식품처럼 포장돼 판 매되고 있다. 밀가루의 글루텐이 제거되면서 상대적으로 높아진 탄수화물 함량과 다량의 당분, 나트륨이 오히려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발병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밀가루 글루텐은 건강한 사람들에게는 단 지 식물성단백질일 뿐이다. 만약 밀가루에게 죄를 묻는다면 글루텐 때문이 아니라 밀가루 에 들어 있는 탄수화물과 밀가루로 만들어진 다양한 식품에 들어가는 첨가물에 보다 집중 해야 한다. 실제 대표적인 밀가루식품인 칼국수, 자장 면, 피자, 햄버거, 파스타 등은 밀가루 자체의 문제점보다는 나트륨 등 다양한 식품첨가물 이 더 심각한 원인제공자라는 사실을 간과해 서는 안된다. 글루텐문제가 아닌 경우에는 수 입정제밀가루 대신 '통밀'을 권한다. 둘의 차 이는 백미와 현미의 차이일 수 있다. 또 밖에 서 사먹는 밀가루식품의 섭취를 줄이라고 한 다. 정 먹고 싶다면 우리밀이나 통밀로 만들어진 식품을 구해 섭취하거나 집에서 건강식으로 요리해 먹을 것을 권한 다. “밀과 보리가 자라네”라는 노래가 다시 울려 퍼지기를 바란다. 밀이 자라는 것을 보 면 "밀밭이구나"라고 누구든지 안다는 그 밀 밭을 다시 보고 싶다. 밀(밀가루)은 끊어야 하는 독이 아닌 건강하게 섭취해야 하는 곡 물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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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정책 동향과 향후전망 발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2014년 상반기까지의 캐나 다 이민정책 변화 동향과 시사점 및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캐나다 대사관은 "캐나다정부의 이민정책은 지난 2008년부 터 자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이민자 위주로 선별 수용하는‘능 동적 이민제도'로 지속 개편되어 오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대사관은 이와 관련"내년 1월부터 캐나다 경력이민, 주정부 지명이민, 연방전문 인력이민 및 연방 전문기술인력 이민 등에 대한 필요인력은 캐나다 경제와 고용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이 이민제도에 따라 이민을 희망하 는 우리 국민은 이민제도별 필요인력 리스트를 파악하여 이에 맞게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대비책을 내놓았다. ▲주캐나다 대사관이 발표한 캐나다 이민정책 동향과 향후 전망 주요 내용 △이민정책 개편배경 -캐나다는 그간 접수 순서대로 모든 신청서를 점수제에 따 라 심사하여 일정 점수만 되면 이민을 수용하여 왔으나, 이러 한 수동적 정책으로 인해 이민심사에 10년 이상 걸리는 등 이 민적체가 심화되고, 캐나다가 필요로 하는 인력이 적시에 공 급되지 못하게 되자, 2008년부터 이민정책에 대한 전면 개편 에 착수해 왔음. -현 캐나다 정부는 경제 및 고용 창출을 중요시하고 있는 바, 이민정책도 캐나다 경제에 도움이 되는 정책으로 변화되 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호주 등 다른 이민국가에서 이미 시행 하고 있는 바와 같이, 자국 경제에 도움이 되는 고급인력 및 특수기술인력 중심으로 이민을 수용하는 경제중심 이민제도 로 개편되고 있음. △이민제도 개편 내용 ▶연방 전문인력 이민(FSWP) -캐나다에서 부족한 전문인력(엔지니어, 의료분야, 금융 등 50개 직종)을 충당하기 위해 연간 8-9만명(동반가족 포함)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전체 이민자의 가장 큰 비중(30%) 차지 -그간 우리 국민들이 선호해온 이민제도였으나 영어점수 제출 의무화, 젊은 연령대 가산점 부과 등으로 2011년 이래 신청 감소 추세 ▶연방 전문기술인력 이민(FSTP) -전기공, 용접공, 중장비기사, 배관공, 요리사 등 캐나다에 서 필요한 특수기술 인력을 신속히 유입하기 위해 2013.1월 신규 도입 -2013년 도입 당시 43개 직종에서 3천명을 접수하였으나 2014년에는 90개 직종으로 확대하여 5천명까지 접수하는 등 쿼터 확대 추세 ▶캐나다 경력이민(CEC) -캐나다에서 대학 졸업 후 3년 안에 1년이상 취업경력이 있 는 자들에게 우선적으로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도 - 주로 젊은 연령층인데다 유학생활, 취업 등으로 캐나다 유 경력 및 언어능력이 갖추어져 캐나다 사회에 적응이 용이하 여 정책적으로 장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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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8월 도입 이래 매년 쿼터가 증가하고 있으며, 동 경력 이민을 통한 한국 유학생 및 임시 근로자의 이민 증가 추세 -2012년 말 현재 캐나다 한국 유학생 수는 1만 9천여 명으로 중국, 인도에 이어 3위이며, 단기 취업 임시 근로자 수는 1만 2천여 명으로 전체 9위에 해당하는 등 상당한 비중 차지 ▶주정부 지명이민(PNP) -캐나다 연방정부와 주정부간 체결된 협약에 따라 주정 부 차원에서 필요인력을 자체 선발하는 제도로서, 주별로 선 호 직종, 선발기준, 자격요건 등 차이가 있으며, 해당 주정부 에 이민 신청 -최근 10년간 주정부지명이민 쿼터가 10배 이상 증가하였으 며, 그간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인력난을 겪고 있는 매니토바, 사스카츄완, 알버타 등 서부지역의 주에서 적극 활용 ▶새로운 투자이민제도(Immigrant Investor Venture Capital) 도입 추진 -그간 일부 (중국 등) 해외 부유층에서 캐나다 시민권 구입 수단으로 투자이민을 남용, 이들이 이민 후 캐나다의 고용증 대나 경제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으며 납세실적도 부진하다고 지적하고, 2014.2.11자로 기존 투자이민제도 폐지 및 새로운 투자이민 제도 마련 중 -우리 국민은 그간 160만 카불 자산 증명 및 5년간 캐나다에 80만 불 무이자 예탁하면 영주권을 발급해 주는 투자이민을 통 해 매년 5-600여명 이민(캐나다 전체이민의 약 10% 차지) ▶가족 초청이민 -캐나다는 신규 이민자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가족결합을 주요 요건으로 인식, 배우자 및 자녀 초청이민을 우선순위로 신속 처리 -캐나다의 가족이민은 큰 증감없이 매년 전체 이민자의 25% 수준인 6만 5천명 정도를 꾸준히 수용하고 있으나, - 최근 캐나다 재정에 부담이 되는 부모/조부모 초청의 경 우, 후원인 요건 강화, 쿼터 지정 등으로 제한 - 동반자녀의 경우도, 허용연령이 기존 21세에서 18세로 하향 조정되어 1996.1.1일 이전 출생자녀는 부모와 함께 이 민 불가 ▶창업비자(Start-Up Visa) -2013.4월부터 캐나다 경제에 도움이 되고 고용창출 효과 가 높은 사업 아이템을 가진 국외의 유능한 창업주를 유치하 는 제도 신규 도입 - 기존 30만 불 이상 자산이 있고 2년간 사업경험만 있으면 이민이 가능했던 사업이민제도 폐지 -주로 미국 실리콘밸리에 진출한 창의적인 외국 벤처기업 을 대상으로, 조건없이 영주권을 발급하고 창업 자본을 지원 하는 제도 ▶단기 취업비자(임시 외국인 근로자 제도) -캐나다 기업 혹은 외국 기업이 캐나다 내에서 인력을 구하 지 못한 경우, 외국인을 임시로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 고용주는 캐나다 고용부로부터 노동허가서(LMO)를 신청 하여 발급받고, 시민이민부는 노동허가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 에게 취업비자 발급 -최근 캐나다 고용부는 자국민 우선 고용정책의 일환으로 식당종업원 등 단순노동직에 외국인 고용을 제한하고 있으나, 캐나다에서 부족한 특수기술직 및 고급인력에 대해서는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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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서 및 취업비자를 신속 발급 - 고용부는 자국민 고용, 외국 근로자 보호를 위해 취업비 자 제도를 수정․보완하고 있으며, 조만간 개편내용을 발표할 예정임 ▶유학생비자 -캐나다는 해외 유학생들이 고용창출, 노동인력 수급 등 캐 나다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을 감안, 해외 유학생 유치를 위해 학생비자 및 영주권 발급제도 개편 -방문비자로 입국했다가 캐나다에서 학생비자로 전환가능 - 학생비자와 함께 취업비자를 자동 발급받아 유학생 신 분 취업가능 △새로운 이민자 선발방식 ‘Express Entry’ 도입 -2015.1월부터 고용주로부터 취업 제안을 받은 자, 필요인력 으로 판단되어 캐나다에 이민할 수 있도록 초청받은 자에 한해 서만 이민신청이 가능케 하는 ‘Express Entry’제도 도입 - 연방전문인력이민, 연방전문기술인력이민, 캐나다경력이 민, 주정부지명이민 등 주요 이민프로그램에 적용할 계획 - 캐나다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특히, 특수기술인력), 취업경 력이 있거나 고용주로부터 취업제안을 받은 자, 젊고 언어능력 을 갖춘 자 등은 최상의 이민후보(the best and brightest)로서 캐나다 정부로부터 초청되어 대기없이 신속히 이민 가능 △ Express Entry에 의한 이민자 선발 절차 - 이민 희망자는 자신의 기술, 경력, 자질 등을 적은 이민 의 향서를 캐나다 이민부에 온라인으로 제출한 후 대기 - 이들 대기자(pool) 가운데서 고용주, 주정부, 연방정부 가 최상의 이민 이민후보로 선발하여 초청할 경우에만 이민 신청 가능 - 이민 의향서 제출자 중 초청받지 못한 사람은 일정기간 이 지나면 pool에서 자동 제외되며, 캐나다 경제와 고용시장 에 따라 업데이트 되는 필요인력 리스트를 보아가며 이민 의 향서를 다시 제출 ▲향후 전망 및 시사점 -2015.1월부터 캐나다경력이민, 주정부지명이민, 연방전문 인력이민 및 연방전문기술인력이민 등에 대한 필요인력은 캐 나다 경제와 고용시장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바, 동 이민제도 에 따라 이민을 희망하는 우리 국민은 이민제도별 필요인력 리스트를 파악하여 이에 맞게 준비할 필요가 있음. - 이와 관련, 캐나다 시민이민부는 이민자로 수용할 직종 군을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으며, 고용부는 Job Bank 사이 트(www.jobbank.gc.ca)에 직업정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여 게재하고 있음. -그간 캐나다 이민정책은 연방정부의 일원적 관리 하에 시 행되어 왔으나(퀘벡주 제외), 최근 들어 각 주마다 독특한 경 제상황, 인력난 등을 감안하여 주정부지명이민 쿼터 확대 등 주정부의 이민 재량권이 점차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는 바, 앞으로 이민 의향서 제출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주와 쿼터가 많이 배정된 주를 중심으로 제출하는 것이 유리 할 것으로 판단됨. -캐나다는 외국 유학생이 캐나다 경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과 노동인구 수급을 위해, 향후 2022년까지 외국 유학생 을 현재의 2배인 45만 명까지 유치할 계획인 바, 해외 진출을 계획하는 우리 청년들이 최근 캐나다의 유학생 유치활동, 취업 및 정착 지원정책을 파악하여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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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9호 2014년 7월 18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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