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7월 5일(금) 2014년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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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야드 긴축 재정 정책연속 잘 시행할 있을까 퀘벡 정부, 산불로 이틀 정전수 피해 부임 100일만에 결단에 어려움, 부문서가열되며 반발…갈등발생 예고 수 십만 명 피해봐… 주요 여러 송전선이 퀘벡 정부가 긴축주민이 재정 시행을 선 퀘벡의 수 십만 지난 수요 언한 가운데이틀동안 시작과 동시에 여러 집 일, 목요일 교통체증이 심 단에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어 한 시간에 정전으로 고생했다. 사회 이는 적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등을 가 퀘벡 북부의 산불이 송전선 새로운일어났다. 정부가 들어선지 100일을 열하며 조금 넘긴 시점에서 필립 쿠야드 수 하이드로 퀘벡은 몬트리얼을 비롯 상은 임기 전반동안 강력한 긴축재 한 퀘벡 남부 지방이 전체적으로 영 정을 여러 방안을 도 향을 시행하기 받았다고 위해 말했다. 입했다. 지난 목요일 7시 반쯤이나 되서야 하지만 긴축 정책을 시작한지 얼마 전력이 거의 복구되었다고 밝히며 열 되지 않아 적신호가 켜지고 있다. 영 과 연기 등으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 화 특별효과 전문 회사복구되었다고 테크니컬러 었던 주요 송전선들이 는 퀘벡에서 사업을 확장하려던 말했다. 하이드로퀘벡은 최선을 계 다 획을 재검토하고 있다. 해 전선망을 보호하려 노력했다면 재정의 일환 서이는 이번퀘벡정부가 일에 대해 긴축 유감을 표명했다. 으로 영화 시각마틴 효과우옛 부분장관은 세금 크레 퀘벡 자원부 RDI 딧을 45퍼센트에서 36퍼센트까지 와의 인터뷰에서 복구를 신속히 낮 한 췄기 때문이다. 것에 대해 하이드로퀘벡을 칭찬하며 몬트리얼 소유주들 역시 레 "열, 연기, 재부동산 등이 복합적으로 송전선 노베이션 삭제된 것을 놓고 에 영향을보조금이 끼쳐 이온화를 일으켰다. 큰이로인해 반발을 일으키고 송전선의 있다. 안전 장치가 이 사십 만 명을 대표하는 부문 상을 나타내며 이번 일이 공공 발생했다." 노조들 역시 계약 협상을 놓고 줄다 고 밝히며 "하지만 안전 장치가 제 리기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로 송전선을 보호한 것만큼은 확 재정 위원회 마틴 코아투 회장은 실하다."고 말했다. 정부 지출또 및하이드로퀘벡으로부터 세금을 담당하고 있으 그녀는 며 지난 6월 카를로스 안전 스프레이를 위험할레이타오 수 있는 재 장 정부 장관을 도와 예산을 짜는데 일 비들에 뿌리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 조한 다고 인물이다. 밝혔다. 그는 퀘벡인들이 드 디어 긴축 재정을 맞이할 준비가 되 이번 정전은 몬트리얼의 자치구들 었다고 말했다.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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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물론 퀘벡 시티나 생 포이 등을 비롯해 로랑시안 및 라노디에 지역 까지 넓은 지역에 큰 영향을 끼쳤다. 그는 “대부분의 시민들은 (부채에 구체적으로 정전 피해가 발생한 몬 관해) 확실히 무언가가 실행되어야한 트리얼 지역은 페어뷰 쇼핑 센터를 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지연시킬 비롯한 몬트리얼 웨스트 아일랜드, 수 없다는 것 역시 잘 알고 있다. 우 서 몬트리얼, 알렉시스-니혼 플라자 리 부채율은 너무 높으며 현재 교육 를 비롯한 웨스트마운트 남부, 몬트 을 위해 들어가는 예산보다 부채를 리얼 다운타운 일부 지역, 롱게이의 위해 들어가는 예산이 더 큰 실정이 생 휴베, 로즈몽, 파브헤빌 등이다. 다. 이는 받아들이수 없으며 변화는 정전은 이틀 연속으로 비슷한 시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에 발생했으며 교통 체증이 혼잡 하지만 자유당의 예산 발표 후 지 한 시간에 일어나 시민들의 불편이 난 한 달 간 교육부처, 의료계, 사회 더욱 심했다. 신호등 불이 사라져 교 복지 분야, 첨단 기술 분야, 각 시청 통이 엉망이 되었으며 샹플렌 다리 들, 엔터테인먼트 산업 등 거의 모 의 길 안내 불빛 역시 사라지며 시 든 분야에서 반발이 일어나고 있다. 민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 특히 정부 보조 보육원들은 반발 뿐만 아니라 첫째 날은 몬트리얼 메 이 거센데 한 관계자는 “책임감이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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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 시스템이 전면 중단되었으며 몇 몇 병원들과 쇼핑 센터에서 불이 나 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혀 없다. 우리만 죽어나간다.”며 항의 가장 큰 피해로는 몬트리얼 대학 했다. 보육원 연합은 올 가을 2.8% 병원인 노트르담 파빌론에서 수술 의 예산 감축에 대해 시위를 계획 이 모두 중단된 것과 몬트리얼 생 하고 있다. 정부 보조 보육원들은 주 정부가 가장 고심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이 프로그램은 성공으로 평가받고 있 준비한유도 한다.몬트리얼 여성들이총영사관이 일을 할 수 있도록 캐 50주년 기념 행사의 오프닝 행사 했으며 아이들이 질 좋은 관리를 받 가 몬트리얼의 대규모 정전 사태로 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프 인해 피해를매년 보고23억 말았다. 로그램에만 달러의 예산 지난 5일 오후 보타니컬 가든에서 이 들어간다. 열리기로 되어 있던 이에 한국영화 보육원 연합들은 대해"식객" 경제 이 정전 사태로 인해 진행될 수 없 분야 논문들을 인용하며 이 프로그 어 주최측과 진행자들의 발을 구르 램에 드는 비용보다 이 프로그램으 게 인한 만들었다. 로 경제적 이익이 더 크다고 말
하고 “북미 모두가 이 헬런 있다. 섬의관계자는 놀이공원인 라롱드에서 제도를 부러워하며 주 경제에도 도 롤러코스터 등을 즐기던 시민들이 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놀이기구 위에서 몇 시간이나 있었 전문가들은 이 제도를 퀘벡 던하지만 것이다. 이한편 감당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벨센터에서 하려던 영국 알 밴 수 없다고 말하고 있다. 코아투 회장 드 원디렉션의 목요일 공연 역시 벨 역시 이로 인해 이 프로그램에 들어 센터가 일부 정전되며 취소될뻔 했 가는 비용을 감축하거나 아에 없애 으나 다행히 정전이 풀리며 계획대 는 고려하고 있다. 로 것까지 진행됐다. 앞으로 30년간 퀘벡 노동인구는 이번 산불로 인해 전선망 뿐 아니 4%가 감소할 것으로 보이고 있으며 라 광산이 닫는 등 다른 주요 부분 이로 인해 부채위기는 반드시 해결 에서도 큰 피해를 입었으며 목요일 해야할 과제이다. 밤 현재까지도 산불은 계속되고 있 쟝 샤레 전 수상 이로인해 어 더 큰 인명피해가 역시 나지 않도록 정 2003년에 긴축재정을 실행하려고 부에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했으나 반발에 부딪혔으며 번 산 불은 30만 헥타르에 2008년 달하는 까지는 경제 성장으로 어느정도 성 지역을 태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과를 이루었으나 경제기자> 위기로 다시 <황지욱 부채가 늘어난 바 있다. 퀘벡 정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 결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황지욱 기자> 기다림데도 불구하고 전기는 들어 오지 않아 결국 영화 상영은 취소 되 고 말았다. 그러나 한국문화 영화에 관한 특 여름 예정대로 휴가관계로 별 세미나는 진행되었다. 다음주는 휴간 합니다. 강연회는 방훈(퀘벡한국문화교류 협회 감독),뉴스위크는 김명희(메길대 교수), 이 미정(씨네아지 대표) 씨 각각의 여름과 겨울 등등이 각각 주제로 진행했다. 1회씩 휴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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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캐나다 연방 경찰, 시리아 테러조직 가담자 첫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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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경찰이 테러조직 가담 을 위해 시리아를 방문한 20대 청 년을 신설된 관련법 규정을 처음으 로 적용, 처벌했다고 글로브앤드메 일지 등이 23일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경찰은 브리티 시컬럼비아 주 밴쿠버 근교도시 버 나비에 거주하는 하시불라 유수 프자이(25)씨를 최근 신설된 형법 상 테러 가담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신설된 반테러 규정은 해외 테러 조직 가담을 위해 캐나다를 출국하거나 출국을 시도하는 행위 를 형사범죄로 처벌토록 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유수프자이씨는 이슬람 무장투쟁 조직에 참여하기
위해 시리아를 방문, 테러조직을 이롭 게 하거나 테러조직과 관련을 갖고 지 시를 받는 범죄 행위를 저지른 혐의 를 받고 있다. 유수프자이씨는 지난 1월21일 시 리아로 출국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테러 관련 범죄 행위에 참 여하기 위해 해외 여행에 나서는 캐 나다 국민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갖 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유수프자이의 가족은 그가 라마단 기간 터키를 방문한 적이 있 으나 시리아를 방문하지 않았다면서 그가 테러조직에 가담할 리가 없고 그 렇게 폭력적인 사람이 아니라고 주장 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 "캐나다 철광석 지분 10% 확보, 사실 아냐" POSCO 는 24일 개최한 2014년 상반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포스 코가 세계 최대 철광석 회사인 아 르셀로미탈의 캐나다 철광석 광산 지분 10% 추가 보도에 대해 "사실 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포스코는 "아르셀로미탈이 캐나 다 퀘벡주 몬트라이트 철광석 광산
2곳에 대한 지분 10%를 판매하는 것 은 사실"이라며 "포스코가 직접 참여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르셀로미탈이 보유한 지분이 중국과 미국의 경쟁업체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서 포스코가 국내 투자자를 모집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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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948.66원 미 화 : 1014.50원 1 CA$ : 0.9351 U.S 1 US$ : 1.0694 C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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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제 : ‘코리아 타운’ ‘재외동포 삶의 현장’ ‘세계속의 한인’ ○ ‘코리아 타운’ - 세계 각지에 형성된 코리아타운(한인타운) 전경 사진 ○ ‘재외동포 삶의 현장’ - 이국땅 직업(사업) 일선에서 일하는 재외동포의 활동 모습 ○ ‘세계속의 한인’ - 거주국내 현지인과의 교류활동, 타민족 커뮤니티와의 교류 및 축제, 한 인사회 축제 등 응시자격 : 거주국내 5년이상 체류한 재외동포(시민권자, 영주권자, 장 기 체류자) 우수작 대우 ○ 시상 : 12명 - 대상(1명) : 100만원, 우수상(1명) 50만원, 입선(11명) 각 30만원 ○ 우수작 국내전시 - 시상작 12개 작품과 우수작 70~100개 작품을 선정하여 국내에서 전시 ○ 시상작 13편은 연말 재단 달력 제작 사진자료로 활용 예정 응모요강 ○기간 : 2014년 6월 1일 ~ 7월 31일까지(2개월) ○ 아날로그 사진 : 원본사진을 스캔하여 (300dpi 이상), JPEG 파일로 응모 ※ 수상작은 추후 수상작 원본 필름 제출 필수 ○ 디지털 사진 : 2,000×2,800pixel 이상 권장, 파일용량 2Mb 이상, JPEG 파일로 응모 ○ 접수 : www.korean.net (팝업존) 또는 www.okf.or.kr (배너)에서 접수 유의사항 ○ 모든 응모작은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제출된 작품은 반환하지 않음 ○ 응모작이 표절로 판명될 경우 시상을 취소하고 상금을 환수 조치함 ○ 입상작의 저작권은 재외동포재단에 귀속되며 정보통신매체 또는 연말 재단 달력 제작 사진자료로 활용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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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0 Fri., July 25, 201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민주평통 서울 행사를 다녀와서
20대 76%, 부모집에 얹혀 살아 높은 렌트비 부담이 원인
지용학 자문위원(뉴브론즈윅 세인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몬트리올 지회
킹스 칼리지를 졸업한 24세의 저 스티스 클랜시씨는 약 일년 반 전에 다시 부모집으로 들어가 가족들과 함께 살고 있다. 그는 독립하기를 원했지만 렌트비 가 본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이 란 사실을 깨닫고는 어쩔 수 없이 주 거비를 절약하기 위해 부모의 집에 거주하기로 선택했다.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클 랜시씨처럼 20대 중반의 나이에 부 모와 함께 살고 있는 청년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1980년대에 태어난 청년층 인 구 중에서 20대 초반의 나이에 부모 집에 얹혀 사는 사람의 비율이 무려 76퍼센트에 이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범위를 넓혀서 1981에서부터 1990년 사이에 출생한 신세대의 51 퍼센트가 부모와 함께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베이비부머 세대(1957-1969년 사이의 출생자)들 의 28퍼센트와 X세대(1969-1978년 사이에 출생한 세대)의 31퍼센트에 비해 크게 증가한 것이다. 클랜시씨는 부모집에서 사는 것 이 보편화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 히 독립하지 못하고 사는 캥거루족 에 대한 일종의 편견이 존재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의하면 토론토에 거주하 는 20대 청년 중에서 45퍼센트가 부 모와 함께 사는 것으로 드러나 몬트 리올의 34퍼센트나 할리팩스의 31 퍼센트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대도시 지역에서 부모와 함 께 사는 청년의 비율이 높은 것은 대 도시일수록 임대료를 비롯한 주거비 가 많이 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 다. 대도시의 임대료는 갈수록 증가 하고 있는데 토론토에서는 평균적인 1침실 아파트의 임대료가 1,100달러 에 달하며 밴쿠버도 이와 비슷한 수 준을 유지하고 있다. 반면에 오타와 에서는 동일한 규모의 아파트 임대 료가 850달러로 훨씬 저렴하며 몬트 리올 역시도 870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규모가 적은 중소도시의 임대료 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략 500~700달러면 1침실 아파트를 구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독 밴쿠버와 토 론토의 경우 전국적으로 비싼 임대 료를 지불해야 하며 이는 곧 부모집 에 머무는 청년층을 증가시키는 역 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주거비뿐 아니라 생활에 필 수적인 식료품비를 추가할 경우 대도 시의 청년층이 부담해야 하는 재정적 인 짐은 더욱 증가하게 된다.
민주 평화통일 자문회의 주최 제 16기 해외지역회의를2014년 6 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세계 53개 국의 나라에서 활동하는 자문 위 원들 중 530여명이 참여하는 서 울행사에 참가하면서 몇가지 느낌 점을 남기고 싶다. 이번 행사의의 표어는 "대박나 는 통일시대 함께하는 통일준비" 라는 슬로건을 걸어놓고 3박4일 간 진행된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구촌 평화와 번영의 시 작은 무엇인가,통일 환경 변화와 외 교정책 방향,북한 인권 실상과 개 선 방안 및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 한 방향과 과제등을 중심으로 세 미나를 가졌다 금번 행사를 통하여 무엇 보다 인상적인것은 젊은 세대부터 장 년 그리고 노령의 자문위원들에 이르기까지 너무도 진지한 참여 모습이었다.아침 일찍부터 저녁까 지 장시간에 걸친 세미나등에 그 누구도 열외하는 사람들도 없고 진지하게 경청하고 의견을 나누 는 모습에 대한민국의 희망찬 미 래를 볼수가 있었고 든든한 국가 의 소중한 재산이라는 생각을 가 지게 되었다. 아세안,대양주,캐나다,중남미,러
시아 및 중앙아시아에 속한 크고 작은 여러나라에서 활동하는 자문 위원들 중에서 우리가 잘 들어보 지 못한 독립국가(중앙아시아) 그 리고 과거 공산권 국가들에서 활 동하는 자문위원들이 대한민국 정 부를 대신하여 많은 민간 외교를 한다는 이야기를 들을때 참으로 대단한 분들로 여겨졌다. 특히 이들중에는 선조들이 오 래전에 이주한 고려인들도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고 비록 말은 통하지 않지만 대한민 국의 발전상을 보며서 얼마나 뿌 듯함을 느낄까 하는 생각도 든다. 각나라별로 민주평통 자문회의 활동중에서 호주의 자문위원들의 북한 인권개선을 위한 재외동포의 역할강화의 일환으로 마이클커비 UN 북한 인권조사 위원장을 초청 하여 강연회및 인권주간을 선포하 고 영화제등을 통하여 차세대 젊 은 청소년들에게 북한 인권개선 과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활동 이 인상깊었다. 비록 짧은 기간동안의 행사였지 만 전세계 곳곳에서 민주 평화통 일에 대한 염원을 담은 왕성한 활 동상을 듣고 글로벌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모두 하나임을 확
인 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끝으로 캐나다 토론토 협의회 소 속 자문위원님들과의 교제의 시간 은 그동안 서먹서먹한 관계에서 친 숙한 선후배로 만들어주기에 충 분하였고 우리들의 젊은시절의 추 억을 살리며 신촌 사거리에서 맥주 와 소주도 한잔씩 가질수있는 여유 로움과 비를맞으며 장소를 옮기며 배회하던 우리들의 모습에서 비록 세월이 많이 흘렀지만 20대시절 의 낭만의 추억을 잠깐 이나마 느 낄수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한다. 본행사 준비를 위하여 최진학 회 장님과 몬트리올 박무훈 지회장님 의 노고에 성원을 드리며 앞으로 캐나다 토론토 협의회의 활약상을 기대해 봅니다.
한.캐 FTA 발효를 위한 서명 운동에 동참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교민 여러분께서도 모두 아시다시피 2014년 3월 14일, 8년 8개월간의 협상 끝에 한국과 캐나다간의 자유무역 협정(FTA)이 타결되었습니다. 이번 협정은 상품, 원산지 통관, 무역규제, 서비스, 투자, 통신, 금융, 전자상거래, 지적 재산권, 노동, 환경 등을 망라하는 포괄적 FTA입니다. 캐나다는 G8회원국이며, 세계 11대 교역국가이고, 한국과는 매년 100억불 이상의 상품거래가 이루어지는 한국의
♣일 정 2014년 7월 20일(일) 부터
25대 교역 국가 입니다. 아시아지역에서는 한국이 최초로 캐나다와 FTA와 타결하였으며, 이번 타결로 한국은 수입의 기준 98.7%, 캐나다는 수입의 기존 98.4%의 관세를 10년 이내 (발효시점 기준)에 철폐 해야 합니다. 무역시장의 확대,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수출과 투자 촉진, 무역창출 효과의 장점도 있으나, 경쟁력이 낮은 산업의 심 각한 피해 우려가 있는 단점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한국 자동차 관련 상품및 가전제품은 2년 이내(발효시점 기 준) 관세 철폐가 이루어져 한국의 자동차 관련 상품 및 가전제품 수출은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한국의
♣배 부 처
농축산물 특히 쇠고기, 돼지고기 관련 축가 및 농가의 피해가 우려되나 쇠고기는 20년, 돼지고기 삼겹살은 13년
◦ 한인천주교회
◦ 한인연합교회
후(발효시점기준)에 관세가 철폐 되므로 그전에 충분한 준비 전략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요구됩니다.
◦ 한인감리교회
◦ 한인사랑교회
이에 퀘벡한인실업인협회는 이번에 타결된 한캐 FTA의 신속한 발효를 위해 몬트리올 전교민의 서명운동을 하
◦ 호산나교회
◦ 몬트리얼 한인교회
재고하고, 새로운 사업 기반 창출에 효과가 있을 것을 사료됩니다. 또한 본 협회도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 가고파
◦ 샤브샤브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 서울BBQ
◦ 아띠
퀘벡한인실협은 한인레스토랑 및 한인교회 등에 “한캐 FTA 체결 찬성” 관련 서명지를 배부 하였습니다.
◦ 장터
◦ 한국식품
고자 합니다.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퀘벡주정부 관련 부처에 협조 요청함으로써, 한인들의 위상을 다시한번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퀘벡한인실업인협회 회장 이진용
(저희 협회는 늘 교민과 함께 합니다)
Quebec Korean Businessmen’s Association 3285, Boul. Cavendish, Montreal suite #568 QC
• Tel: (514) 939-3277
• Fax: (514) 939-3277
H4B 2L9
• 월~금: 09:00~16:00
• E-mail: qkbamail@gmail.com
• Web: qkba.org
Sherbrooke St-Jacques
Benny
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Cavendish
2014년 6월 12일(목) 퀘벡한인실협 연례 골프대회에 참가한 교민께서는 실협 사무실에서 Rain Check 찾아가시기 바랍니다.
캐 나 다 / 국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라 프레리 여성시장 벌에 쏘여 사망
몬트리얼에서 남쪽으로 샴플레인 다리를 건너면 있는 라 프레리시의 시장이 말벌에 쏘여 목숨을 잃는 사 고가 발생했다. 올해 51세의 루시 F. 라우셀 시장 은 이번주 일요일 오후에 자신의 휴 양용 별장에서 실수로 벌집을 건드 렸으며 이로 인해 수십차례 이상 벌 에 쏘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긴급히 페포드 마인스에 위 치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병원에
도착한 직후 사망했다. 라우셀 시장은 말벌에 대한 알러 지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에서 사람이 벌에 쏘여 목숨을 잃는 것은 매우 드문 일이다. 라우셀 시장은 변호사로 일하던 지 난 1999년에 지방정부의 공직자로서 의 삶을 시작했으며 2005년에 라 프 레리시의 시장으로 선출됐다. 라 프레리의 시민들은 시장의 갑 작스런 죽음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 혔다. 월요일에 발표된 성명에 의하면 라 우셀 시장은 “비전이 넘치고 헌신적 인 여성”으로 특히 공동체 가족들의 삶을 개선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 인 것으로 설명됐다. 이미 남편과 사별한 상태였던 라우 셀 시장에게는 18세의 딸과 19세의 아들이 유족으로 남아 있다.
캐나다 최저임금 사실상 40년 전과 동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2013년을 기준으로 캐나다인의 시간당 평균 최저임금은 물가를 감 안할 경우 1975년의 최저임금과 거 의 동일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은 2013년의 캐나다 평균 시간당 최저임금은 10.14달러인데 이는 물가와 화폐가치를 감안할 때 1975의 10.13달러와 거의 같은 액수 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많은 경제학자들은 최근 에 최저임금이 꾸준히 오르고 있으 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가를 적용할 경우 1975년에서 2013년 사이에 최저임금은 1986년 에는 오히려 7.53달러로 낮아졌으 며 1996년에 8.81달러로 반등한 것 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1996년에서 2003년까지 는 시간당 8.50달러선을 유지해 오 다 최근에 10달러 선으로 오른 것으
로 드러났다. 몬트리올 뱅크의 수석 경제학자인 더그 포터씨는 “물가상승률을 감안 할 때 지난 40년 동안 사실상 최저 임금은 전혀 오르지 않았다”고 말하 며 “하지만 좋은 소식은 지난 몇 년 동안에 최저임금이 의미 있는 수준 으로 인상됐다는 점이다. 이는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소식이다”라고 덧 붙였다. 포터씨는 “일부 주들의 움 직임을 볼 때 향후 몇 년 동안에 최 저임금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인다” 고 전망했다. TD뱅크의 부수석 경제학자인 데 렉 벌레튼씨는 최근에 최저임금이 오 르고 있는 것은 그 전에 보였던 임금 하락추세에 대한 반등으로 보인다고 말하며 최저임금이 높아졌기 때문에 청소년들이나 저임금 근로자들에게 는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주거비에 있어서 최저 임금의 인상은 매우 큰 역할을 차지
제
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캐나다 물가 2년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의 하면 6월의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4 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2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자 지 난달의 2.3퍼센트에 이어 두 달 연속 으로 중앙은행이 목표치로 삼고 있는 2퍼센트를 초과한 수치이다. 그러나 이러한 높은 물가상승률에 도 불구하고 중앙은행은 당분간 금 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통계청에 따르면 특히 식료품가격 과 주거비, 그리고 교통비가 크게 증 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은 6월의 물가상승률이 5월과 동일한 2.3퍼센 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6월의 물가상승률은 2.6퍼센트를 기록했던 2012년 2월 이후로 가장 높은 수치이다. 한편, 식료품이나 에너지와 같은 변 동성이 높은 품목을 제외한 핵심물가 지수는 1.8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 타났는데 이 역시도 한 달전의 1.7퍼 센트에 피해 상승한 것이다. TD 이코노믹스의 레슬리 프레스턴 경제학자는 “일부 전문가들은 중앙 은행이 최근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무 시하고 있다며 비판하기도 한다. 그러 나 물가상승률은 단순히 한 두 달의 추세를 보는 것이 아니라 18-24개월
간의 장기적인 흐름에 집중할 필요 가 있다. 금리책정으로 인한 효과가 발생하기 위해서는 긴 시간이 필요 하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지난주에 발간된 금 융정책 보고서를 통해 최근의 높은 물가상승률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프레스턴씨는 “중앙은행은 내년에 는 물가상승률이 다시 낮아질 것으 로 전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중앙은행은 당초에는 올해 2분기 에 물가상승률이 2.1퍼센트를 기록 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실제로는 2.2 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 역시도 분기를 기준으로 2012년 1분기 이후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몬트리올뱅크 캐피탈 마켓의 더글 러스 포터 수석 경제학자는 “임금증 가율이 높지 않기 때문에 높은 물가 상승률이 앞으로도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다”라고 전망하며 지정학적인 갈 등 등으로 인해 에너지 가격이 크게 뛰어오른 것이 물가를 높이는 하나 의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한 2013년의 물가상승률 이 워낙 낮았기 때문에 올해들어 상대적으로 큰 폭으로 뛰기도 했다 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연간 2퍼센트의 물가
상승률을 목표치로 하고 있으며 넓 게 봐서는 1~3퍼센트 이내에서 물 가가 움직이기를 원한다. 중앙은행 이 물가상승을 억제하는 주된 도구 는 바로 금리인상이다. 현재 금리는 2010년 9월 이후로 1퍼센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은 중 앙은행이 2015년 중반이전에는 금 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일년전에 비 해서 거주비가 2.9퍼센트 오른 것으 로 나타났는데 이는 5월의 3.4퍼센트 에 비해서는 낮아진 것이다. 또한 가스와 재산세가 높아졌으며 전기요금 역시도 4.2퍼센트나 상승 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밖에 식료품 가격은 2.9퍼센트 가 상승함으로써 지난달의 2.3퍼센 트에 비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육류와 채소의 가격과 더불어 식당 에서의 메뉴값도 함께 상승한 것으 로 드러났다. 휘발유가격은 일년 전에 비해 5.4 퍼센트가 올랐지만 이는 5월의 6.3 퍼센트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다소 완화된 것이다. 의류와 신발류의 가격은 1.6퍼센 트가 상승함으로써 전달의 0.6퍼센 트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다고 말하며 “최저임금이 오른다 고 해서 고용률이 낮아지는 등의 부 작용은 생기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고 언급했다. 현재 캐나다의 최저임금은 주별 로 다소간의 편차가 있는데 누나버 트 준주의 경우 시간당 11달러로 가 장 높은 반면에 알버타주는 9.95달 러로 가장 낮다. 퀘벡주의 최저 임금은 10.35달러 이며 비씨주와 온타리오주는 10.25 달러, 브런즈윅과 뉴펀랜드, 사스카 츄완주, 그리고 노스 웨스트준주는 각각 10달러로 되어 있다. 한편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노동인 구가 거주하는 온타리오주는 올해 6 월부터 시간당 최저임금이 11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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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No. 920 Fri., July 25, 2014
타인 면전에서 욕하면 처벌받나? 캐나다와 미국에서 사용되는 대표 적인 욕을 들자면 F****일 것이다. 그렇다면 만일 공식적인 자리에서 'F'자가 들어가는 말을 했을 경우 어 떠한 제제가 따를 것인지에 대해 생 각해 본 적은 있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F' 욕설을 사용 한 변호사에게는 징계가 내려졌지만 같은 표현을 한 시장과 연방정당의 리더에게는 아무런 제제가 없었다. 최근에 켈로우나의 변호사인 마틴 드류 존슨씨는 재판 도중 증인에게 'F' 욕설을 했다가 직업윤리를 위반 한 것으로 판단되어 본인이 소속된 비씨주 사법협회로부터 규정위반 판 결을 받았다. 비씨주 사법협회는 비 록 'F' 욕설을 사용하는 것이 금기라 고까지 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불 구하고 변호사가 이런 용어를 사용 한 것은 잘못됐다고 판결했다. 존슨씨는 민사소송 과정에서 증 인으로 출석한 연방경찰에게 재산 과 관련된 질문을 던졌지만 증인은 자신의 언급이 재판을 과열시킬 것 이 우려된다며 이에 응하지 않았다. 그러자 존 슨 씨는 경찰관 에게 “F*** You”라는 욕설을 내뱉었다. 이로 인해 둘 사이에 과격한 몸싸 움이 발생했으며 증인으로 출석한 경찰관은 현장에서 존슨씨를 수갑에 채워 체포했다. 아직 이 사건과 관련
된 정식 기소는 내려지지 않은 상태 이다. 사법협회는 해당 사건을 조사 하는 과정에서 존슨씨의 언사가 경 찰관의 행동에 자극받아서 이뤄졌다 는 사실을 발견했다. 존슨씨는 자신의 행동에 후회한 다고 하면서도 변명은 하지 않았다. 사법협회는 'F' 욕설이 TV나 영 화 등에서 악의없이 가볍게 사용되 는 경우가 많다는 사실은 인정했지 만 변호사가 법정에서 상대를 모욕 하거나 욕설을 퍼붓는 것은 받아들 여질 수 없다고 선언했다. 사법협회는 아직 구체적인 징계수 위는 결정하지 않은 상태이다. F 욕설은 영화나 방송 등에서 매우 빈번하게 들을 수 있는 말이며, 심지 어 유명 정치인이나 스포츠 선수들 은 공개적인 인터뷰 도중에 이 표현 을 사용해서 물의를 일으키는 경우 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에 게는 어떠한 법적 제재나 처벌이 부 과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밴쿠버의 에티켓 관련 전문가인 마 가렛 페이지씨는 직장에서 욕이나 저 주섞인 말을 하는 것은 받아들여질 수 없다고 말하며 “비즈니스 월드에 서 이런 말은 사람들을 매우 불편하 게 한다. 나는 다른 사람이 내 면전 에 'F' 욕을 하기를 원하지 않는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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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주택 가격 떨어지면 캐나다 경제에 큰 타격 석하며 이로 인 해 전반적인 가 구의 부와 자신 감, 그리고 대출 능력 등이 동반 상 승한 것으 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제 집 값이 사상 최고 몬트리올 뱅크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주택시장에 급격한 교정현상 이 발생할 경우 캐나다의 전반적인 경제에 엄청난 재난이 발생할 수 있 다고 경고했다. 몬트리올 뱅크의 선임경제학자인 살 과티레리씨가 작성한 해당 보고 서에 따르면 많은 경제학자들이 연 착륙이라고 부르는 수준인 10퍼센트 가량의 집값하락 현상이 발생할 경 우 국내 총생산이 최대 1퍼센트 감 소될 것으로 분석됐다. 해당 보고서는 2002년에서 2007 년 사이에 나타난 캐나다 부동산 시 장의 호조기에 집값이 소득에 비해 서 5퍼센트가 더 급격히 올랐다고 밝히며 이러한 흐름을 감안할 때 집 값하락은 매우 큰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다고 언급했다. 몬트리올 뱅크에 따르면 2002년에 서 2007년 사이의 6년 동안에 발생 한 급격한 집값상승과 건설경기 호황 으로 인해 연간 국내총생산이 0.56퍼 센트 추가로 증가될 수 있었다고 분
수준까지 치솟은 현 상황에서 많은 경제학자들은 집값이 교정국면에 진 입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부동산 시장이 점차 냉각되며 집값은 하락할 것이란 분 석이 대세를 기록하고 있는 실정이다. 과티에리씨는 “연구 결과 완만한 집값하락도 경제전반에 매우 큰 영 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하며 “10퍼센트의 집값하락만 으로도 국내총생산을 연간 1퍼센트 하락시킬 수 있을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의 경제성장률이 2퍼센트에 불 과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는 엄청 난 하락이라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과티에리씨는 또한 현재 기록중인 사상 최고수준의 가구별 부채를 고 려할 때 부동산 시장의 하락으로 인 한 타격은 예상보다도 훨씬 더 심각 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지난주에 스티븐 폴로즈 중앙은행 총재는 주택시장 하락이 경제에 위 험이 될 수는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 구하고 큰 폭의 하락은 없는 연착륙
Chez Hwang
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중앙은행은 가용소득대비 가구의 부채비율이 164퍼센트를 기록하고 있는 현재의 상황에서 가구의 부채 증가율이 안정화되고 있는 것에 위 안을 받고 있다. 몬트리올 뱅크의 보고서는 집값이 크게 떨어질 것이란 전망 대신 오히 려 그 정반대의 예측을 하고 있다. 과리에리씨는 캐나다 부동산 시 장에 거품이 있다는 주장은 과장되 었다고 말하며 캐나다는 2007년 이 전에 미국과는 상황이 매우 다르다 고 분석했다. 그는 캐나다의 경우 주택열기가 본격화되기 몇 년 전 동안에는 부 동산 시장이 침체기를 겪었기 때문 에 그로부터 회복되는 양상을 보인 반면 미국에는 그러한 현상이 없었 기 때문에 진짜 거품이 끼어 있었다 고 진단했다. 과티에리씨는 또한 토론토와 캘거 리를 비롯한 몇몇 도시를 제외하고 는 캐나다의 부동산 열기는 사실상 2008년에 끝이 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그 이후로는 집값은 소득증 가율을 완만하게 웃도는 성장을 기 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티에리씨는 가구들이 부채문제를 신중하게 관 리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하며 부동 산 시장은 경제에 여전히 취약성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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펑펑 울어, 못난 아빠라 미안해 절규하는 가족에게 경찰은 `해산명령' 오전 1시30분 광화문 사거리에서 연좌농성 중인 세월호 참사 유가족 에게 경찰은 5차 해산명령을 내렸다. “불법행위로 인해 수많은 시민이 불 편을 겪고 있다”는 이유였다. 기상청은 25일 오전 1시 기준으로 서울엔 뇌우가 치고 있다고 밝혔다. 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100일 추모 문화제’가 끝난 뒤인 24일 오후 10시 30분 광화문 방향으로 행진에 나섰 다. 오후 10시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은 4시간가량 지나는 사이 점 점 굵어졌다. 가족들은 도로 위에서 세월호 참 사 101일을 맞았다. 가족들은 지난 23일 오전 9시 안산 합동분향소를 출발해 서울광장까지 걸어왔다. 24 일 오후 8시30분 서울광장에 들어 온 가족들은 ‘세월호 참사 100일 추 모문화제’에 참석한 뒤 광화문 광장 에서 열흘 넘게 단식농성 중인 가족 을 방문할 계획이었다.
경찰은 이들을 가로막았다. 이틀 을 걸어왔지만 가족들은 서로를 만 날 수 없었다. 가족 중 2명은 경찰과 대치하던 중 쓰러져 병원에 실려갔 다. 가족들의 항의가 이어지자 경찰 은 광화문광장 진입을 허용했다. 가 족들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청 와대로 향했지만 경찰에 막혀 갈 수 없었다. 25일 오전 12시20분쯤 연좌 농성에 들어갔다. 가족들은 “대통령은 ‘가족들이 원 하는대로 해주겠다’고 했다. 가족들 은 진도대교에서, KBS에서, 청와대 에서, 광화문에서 가로막혔다”면서 분노했다. 가족들은 노란 우산을 썼지만 온 몸이 젖었다. 유경근 대변인은 “얘 들아 눈물 마를 때까지 펑펑 울어 라. 미안해. 아빠들이 못나서 정말 미 안해”라고 말했다. “나 이제 그만할 래, 그냥 빨리 죽여”라고 외치는 가 족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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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새누리당 주호영 "세월호 참사, 기본적으로 교통사고”
새누리당 주호영 정책위의장이 24 일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기본적으 로 교통사고"라고 밝혔다. 이에대해 야당에서는 "망발"이라며 강하게 비 난하고 나섰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전 국회 에서 열린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 에 참석해 "이것(세월호 참사)이 기 본적으로 교통사고"라며 "기본적인 법칙에 의하면 선주를 상대로 판결 을 받아 집행해야 하는데 특수한 케 이스니까 재판 절차를 간소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보상해줄 돈이) 청해진해운 에 없을 수 없으니 국가가 일단 전액 을 대납하고 나중에 절차를 밟자고 설계하고 있는데 이것만 해도 일반 사고에 비하면 상당히 특별한 것"이 라고 강조했다. 주 정책위의장은 이어 "그런데 지 금 기념관 만들어달라, 재단 만들어
달라, 세제 혜택이라든지 특별한 지 원이 많은데 우리 기본 입장은 천안 함 피해자들보다 과잉배상이 돼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 직후 취재진과 만나 "철 도사고, 항공기사고, 선박사고다. 그 런 사고는 손해배상 체계다. 버스를 타고 가다가 사고가 나면 운전한 사 람과 버스회사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다. 회사 재산 압류하고 그게 끝이다. 이게 보통 절차다. 그런데 이 건 국가가 선배상을 해주고 보상하 겠다는 것"이라며 "이것도 엄청난 특 혜"라고 밝혔다. 주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이 손 해배상 체계가 처음 생기는 거다. 앞 으로 대형사고가 나면 전부 국가가 돈 다 대주느냐"며 "(손해배상 체계 를 만드는 것이)간편한 게 아니지 않 느냐"고 물었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회의 직후 '주 정책위의장의 교통사고 발언을 어 떻게 생각하느냐'는 물음에 "그건 주 호영에게 물어보라"며 말을 아꼈다. 이에 야당에서는 즉각 논평을 내 고 강하게 비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한정애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망발" 이라며 "심히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 대변인은 "의사자와 관련한 부 분, 치료와 지원, 추모 공원은 대형 참사가 있었을 때 대부분 설립됐다.
치료와 지원과 관련해서는 이미 각 부처가 시행을 하고 있다"며 "억측 을 통해 세월호 특별법의 주된 내용 인 진상규명, 진실을 밝히겠다는 내 용을 왜곡시키고 있다. 집권여당이 취할 태도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유은혜 원내대변인도 "듣 는 사람의 귀를 의심케 한다. KBS 전 보도국장이 세월호 참사를 교통 사고에 비유하고 축소보도를 지시 해 물러났다"며 "세월호 100일이 되 는 날 새누리당이 다시 유가족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고 있는 형국"이라 고 비난했다. 유 원내대변인은 "사고를 참사로 키운 것은 정부의 무능이다. 청와대 위기관리 시스템의 붕괴를 고스란 히 보여준 참사였다. 그럼에도 참사 를 사고라고 주장하는 것은 진실을 가리고 철저한 진상규명을 하지 않 으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일갈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참 담한 망발이다. 가족들과 국민들의 가슴에 거듭 대못을 박은 주호영 의 장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세월호 가족과 국민들 앞에 무릎꿇고 사죄 해야 한다. 특별법과 관련한 모든 직 무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홍 대변인은 이어 특별한 언급을 아낀 김 대표를 겨냥, "그야말로 무 책임한 처사"라며 김 대표가 직접 입 장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어버이연합, 세월호 농성장 급습 `아수라장' 대한민국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 회원들이 `세월호 농성장'을 급습 했다. 21일 오후 어버이연합과 나 라사랑실천운동 등 보수단체 회원 들은 서울 광화문광장에 마련된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가 족 단식 농성' 현장을 급습, 유가족 측의 대국민 서명운동을 방해했다. 특히 이들 보수단체 회원들 중 일 부는 책상 등을 뒤엎고, 제지에 나 선 경찰과 뒤엉키는 등 아수라장이 벌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앞서 이날 농성장 건너편에 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 반대 기자 회견을 연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오전 1시40분쯤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참사 유 가족이 ‘사랑해 영원히’라고 쓰인 우산을 쓰고 있다. 안산에서 서울까지 걸어온 가족들은 또 하루밤을 길 위에서 지새웠다.
한식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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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920 Fri., July 25, 2014
심재철 `세월호 특별법 반대' 카톡 퍼날라 `파문'
국
코리안 뉴스위크
노련한 노회찬, 기민한 기동민, 그리고 천호선…
세월호 국조 특위위원장이 “수학여행 사건에 특별법은…” “여론 수렴 위한 것” 해명…유가족들 “위원장 사퇴” 촉구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
‘세월호 침몰사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정조사 특 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심재철 새 누리당 의원이 세월호 특별법을 반 대하는 내용의 글을 휴대전화 메시 지(카카오톡)로 지인들에게 보내 논 란이 되고 있다. 세월호 가족대책위원회는 심 의 원의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 사퇴와 새누리당의 공식 해명을 요구했다. 20일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 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가족대책위) 가 공개한 심 의원의 카카오톡 메시 지를 보면, 그는 “학교 수학여행을 가 다가 희생된 사건을 특별법을 만들 어 보상해 달라는 것은 이치에도 어 긋나는 것이라고 봅니다”라는 내용 의 글을 당직자들과 지인들에게 지 난 18일 오후에 보냈다. 이 글은 한달 전부터 인터넷과 모 바일 메신저에 오가던 글로 세월호 특별법의 취지를 왜곡하고 비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글은 “세월호 사망자들이 수 억원의 보험금을 받는다”며 “안전 사고로 죽은 사망자들을 국가유공 자들보다 몇 배 더 좋은 대우를 해 달라는 것이 세월호 특별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진상규명을 위해 특별법을 만들어 달라”는 세월호 희생자 가 족들의 요구를 왜곡하는 것이다.
특히 심 의원이 공유한 글은 “동감 하시면 다른분께도 전달해주십시요” 라고 마무리돼 있다. 이에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 일부가 ‘세월호 특위 위원장이 보낸 글이다’ 며 주변 사람들에게 공유하거나 페 이스북에 올려 이 글이 퍼진 것으 로 알려졌다. 논란을 의식한 심 의원은 19일 밤 다시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내 “제가 작성한 글이 아니며, 특별법의 보상 이 지나치다는 어느 분의 글이 왔 고, 의원실에 특별법을 반대하는 전 화가 많이 와 당 차원에서 여론을 알아보려는 의도에서 참고해 보시 라고 몇 사람한테 전달한 것”이라 고 해명했다. 가족대책위는 20일 기자회견에서 “심 의원을 국정조사 특위 위원장으 로 인정할 수 없다”며 심 위원장의 사퇴와 새누리당의 사과를 요구했다. 유경근 가족대책위 대변인은 “특 별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 려 했다면 특별법 수용 의견도 함께 전했어야 한다. 메시지를 있는 그대 로 보낸 것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또 가족들은 “국정조사 막말, 세월 호 참사 조류독감 비유, 세월호 특별 법 유가족 참관 거부 등을 겪으며 새 누리당이 세월호 참사를 밝힐 의지가 있는지 의심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가족대책위는 국회 농성 9일 째, 단식 농성 7일째를 맞아 “오는 24 일 세월호 참사 100일을 앞두고 김 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특별법 제정 을 결단해 주길 바란다. 김한길·안철수 새정치연합 대표도 목소리만 높이는 것이 아닌 구체적 행동을 보여달라”고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여야에 거듭 촉구했다. 또 현재 단식 농성중인 15명에 더 해 추가로 5명의 희생자 어머니·이모 들이 단식 농성에 동참하기로 했다.
몬트리얼 카딜
Korean Newsweek -7-
24일 후보직 전격 사퇴를 선언한 기동민 후보(새정치민주연합)와 천호선 후보(정의당).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닷새 앞두고 막판 선거판이 출렁이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서울 동작을 등 수도 권 주요 지역에서 사실상의 야권후보 단일화가 전격적으로 이뤄졌기 때문 이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이뤄 진 막판 단일화가 이뤄짐에 따라 그 동안 수도권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 던 야권이 상황을 잘 관리하면 상당 한 탄력을 받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단일화 물꼬는 동작을의 기동민 새 정치민주연합 후보가 텄다. 기 후보는 24일 오후 3시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오후 노회찬 정의당 후 보와 만나 최종 담판을 시도하리라 는 예상을 깬 기자회견이었다. 기 후 보는 이 자리에서 “제가 중심에 서 서 하고 싶었지만 욕심이고 오만이었 다”며 “모든 것을 내려놓겠다”고 전 격적인 후보직 사퇴를 선언했다. 그 는 “노회찬 선배께서 제 몫까지 하셔 서 반드시 새누리당을 심판하고 승 리하셨으면 한다”며 “저의 이런 결정 이 야권에 실망한 국민 여러분의 마 음을 조금이라도 돌리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아침에 발표된 몇몇 언론사의 여론조사에서 기 후보가 노 후보다 지지율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상 태여서 그의 갑작스런 사퇴는 의외 로 받아들여졌다. 더구나 그는 전날
노 후보와의 만남에서 “후배에게 양 보해달라”고 요구하는 등 강한 출마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그의 결단은 공천 파동과 야권 후 보간의 힘겨루기 등의 행태에 실망 한 야권 지지자들의 마음을 달래는 동시에 차후의 정치적 미래를 도모 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 인다. 실제로 새누리당 후보와 야당 두 후보가 붙는 3자 대결에서는 기 후보가 노 후보보다 지지도에서 앞 서지만, 나경원 새누리당 후보와 양 자가 맞붙는 일대일 구도에서는 노 후보의 경쟁력이 약간 더 있는 것으 로 나왔다. 기 후보가 버티면 노 후 보가 애초 공언대로 후보직을 사퇴 하고 기 후보 자신이 야권 단일후보 가 되는 상황을 맞게 되지만, 선거에 서는 나 후보에게 패배하는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이 경우 그는 자신의 자리만 챙기려는 정치인 이라는 나쁜 이미지를 만들게 돼, 정 치적 미래를 기약하기 어려운 상황을 맞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지지율이 높은 기 후보 가 ‘대승적 결단’으로 양보하는 모양 새를 취하자, 이번에는 정의당이 화 답했다. 수원정(영통)에 출마한 천호 선 후보가 이날 오후 5시 넘어 후보 직 사퇴를 선언했다. 천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 후보가 사퇴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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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을에서 야당연대가 이뤄졌다. 당 대당 연대가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결단 대 결단은 새로운 결단을 요구 한다”고 후보 사퇴의 이유를 밝혔다. 천 후보의 사퇴 시점도 절묘하다. 이날 오후 6시가 넘으면 25일 사전 투표 용지에 사퇴 사실이 표기되지 않기 때문이다. 6시 이전에 사퇴할 경우에만 후보자 아래칸에 ‘사퇴’라 는 문구가 들어간다. 이 문구가 없 을 경우 사퇴 사실을 모르는 유권자 들이 찬성표를 던지고, 이는 사표가 되고 만다. 오후 6시 이전에 두 사람 이 사퇴한 것은 사전투표에서 무효 표가 나오는 것을 최대한 막으려는 조처로 보인다. 새정치연합과 정의당의 두 후보의 막판 사퇴가 7.30 선거에서 얼마나 시 너지효과를 가질까? 일부에서는 상당 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 고 있다. 야권후보 단일화로 야권 성향 유권자들을 투표소로 향하게 하는 동 력이 생겼다는 것이다. 이철희 두문정 치전략연구소장은 “기 후보의 사퇴에 도 불구하고 나경원 후보를 이기기는 쉽지 않은 판이라고 본다”면서도 “그 래도 상황이 더 나아진 건 사실”이라 고 말했다. 특히, 수원 3곳도 수혜지 역이 될 가능성이 있다. 당장 임태희 후보와 접전을 벌이던 박광온 후보는 천 후보의 사퇴로 직접적인 도움을 얻 을 것으로 보이며, 인접한 손학규 후보 (수원병)와 백혜련 후보(수원을)도 야 권 단일화 효과를 어느 정도는 볼 것 이라는 분석이 많다. 수원과 김포 등 의 새정치연합후보들은 그동안 당 지 도부에 동작을에서의 단일화 결단을 물밑에서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단일화 효과가 그다지 크지 않을 것이라는 견해도 적지 않다. 나 경원 후보쪽 관계자는 “기 후보와 노 후보가 여론조사 등을 치열하게 경쟁 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모습을 보였 다면 단일화 효과가 클텐데 서로 상 대방을 압박하는 모양을 취하는 바 람에 그다지 큰 시너지효과가 생길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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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유엔 인권위 "日,위안부에 공개사과하고 책임인정해라” 유엔 인권위원회가 24일 일본정부 에 “위안부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 하고 국가 책임을 인정하라”고 요구 했다고 교도 통신이 보도했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지난 15~16일 양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일 본 인권 정기심사를 통해 이같이 밝 히고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에 대 한 관심을 제고하고,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즉각적이고 효율적인 노력을 해야한다”며 “일본 정부는 위 안부 문제에 대한 인권 침해 행위를 조사하고, 가해자 형사 책임을 추궁
하라”고 권고했다. 유엔 인권위원회는 또 “‘위안부’ 라는 명칭은 잘못된 명칭이고, ‘강 제 성노예’로 고쳐 사용해야 한다” 며 “교과서에 위안부에 대해 충분 히 설명해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권위는 끝으로, 재일(在日) 한국 인에 대한 ‘헤이트 스피치(인종 차별 적인 가두 선전 행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차별을 부추기는 이러한 행 동을 금지하는 동시에 관련자를 처 벌하라고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 대피소도 포격 팔 사망자 800명 넘어서 가자주민 10% 난민 전락…휴전협상은 여전히 난항 팔레스타인 하마스의 군사시설 초 토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이스라엘 의 가자지구 공격이 3주째 이어지고 있다. 무고한 민간인 피해에 대한 국 제사회의 규탄과 휴전 중재 노력도 아랑곳없이 총성은 멈추지 않은 채 가자내 사망자는 800명을 넘어섰다. 24일(현지시간)에는 전화를 피해 민간인들이 대피해 있던 학교 시설 물이 피격당하며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통신은 이날 가자지구 베이트 하눈에 있는 유엔 학교 건물이 포 격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가자지구 긴급구조서비스에 따르면 이번 공 격으로 인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20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 학교 는 유엔이 긴급 대피소로 지정한 곳 중 하나로 상당수의 민간인들이 이 곳에 모여 있었다. 사망자 중에는 1 세 영아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기네스 유엔 팔레스타인난민 기구(UNRWA) 대변인은 “이 곳에 있 는 피난민과 유엔 직원들이 가자지구 를 떠날 수 있도록 (이스라엘과) 협상 을 했지만 허가되지 않았다”며 “그 결 과 이 같은 비극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 피난민은 “유엔 건물은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이곳으로 피 난했다. 이제는 어디로 가야 하느냐”
며 울부짖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 소 식을 듣고 너무나 놀랐다”며 “여성 과 어린이는 물론 유엔 직원까지 많 은 이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이번 공격을 강하게 비 난한다”며 “이 같은 살상행위는 즉시 중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젠 사키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비 극적인 사건에 깊은 슬픔과 우려를 표한다”며 “민간인 보호에 대한 노 력을 배가해줄 것을 이스라엘과 팔 레스타인에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 스라엘은 적극 부인하지는 않았지만 하마스의 소행일 가능성도 제기했다. 피터 러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로 이터TV를 통해 “이스라엘군의 오인 발사일 수 있지만 가자지구 내 테러 리스트들이 발사한 로켓에 맞았을 수도 있다”며 “아직 사건의 진실은 모르는 상태이며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엔 시설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 스라엘의 가자지구에 대한 공세는 전혀 줄어들지 않았다. 로켓발사대 와 땅굴(터널) 등 하마스의 군사시 설 파괴와 요인 암살을 목표로 하 는 ‘프로텍티브 에지(변경보호)’ 작 전 17일째인 24일에도 98명의 가자
제
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알제리 여객기 잔해 말리서 확인
탑승자 116명 전원 사망 "잔해는 불에 탄 채 산산조각"…블랙박스도 발견
24일(현지시간) 서아프리카 말리 상공에서 교신이 끊겼던 알제리 여 객기의 잔해가 산산조각이 난 채 발 견됐다. 자국민 51명이 이 여객기에 탑승 한 프랑스 정부는 사고 다음날인 25 일 승객과 승무원 등 116명이 모두 사망했다고 밝혔다. 프랑스와 말리, 부르키나파소 정부 는 이날 실종 알제리 여객기 잔해를 말리 불리케시 마을 인근에서 확인 했다고 AP통신과 BBC 등이 보도했 다. 불리케시 마을은 부르키나파소 국경에서 말리 쪽으로 50㎞ 정도 떨 어진 곳에 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긴급 각료회의 후 "알제리 여 객기 추락에서 살아남은 이들이 없 다"고 말했다고 현지 라디오인 프랑 스 앵포가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또 "사고기 잔해 에서 블랙박스 두 개 가운데 하나를
발견했다"고 전했다. 여객기 잔해 주변에서는 불에 탄 채 흩어진 일부 시신도 발견됐다. 여객기가 실종된 지 하루가 지나도 생존자를 봤다는 목격자나 정부 관 계자의 증언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프랑스와 말리, 부르키나파소 정 부는 전투기와 헬기, 군인 등을 투 입해 사고 현장을 집중적으로 수색 하고 있다. 프랑스의 프레데릭 퀴빌리에 교통 부 장관은 사고 원인에 대해 "비행기 가 기상 조건과 관련한 이유로 추락 한 것으로 보인다"며 "잔해 상태로 봤을 때 생존자가 나오기는 극히 희 박하다"고 말했다. 퀴빌리에 장관은 이어 프랑스 무인 기가 말리에서 사고기 잔해를 발견 했으며 현장 보전을 위해 프랑스 군 인들이 파견됐다고 전했다. 부르키나파소의 군 장성인 길버트 디엔데레도 "현재까지 어떠한 생존자
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비행기 잔해 는 완전히 불에 탄 채 산산조각이 나 있었다"고 현지 RTB 방송에 말했다. 이 마을 근처에 사는 시디 오울드 브라힘은 "타버린 비행기 잔해를 우 연히 발견했다"며 "비행기는 비에 젖 은 자국이 있었고 시신들도 이리저 리 찢겨 있었다"고 전했다. 사고 원인은 일단 기상악화로 추 정된다. 사고기는 말리와 인접한 니제르 의 항공통제센터에 폭우로 항로를 변경하겠다는 내용의 마지막 메시 지를 보냈다고 부르키나파소 교통 부가 발표했다. 당시 부르키나파소와 알제리를 연 결하는 말리 노선에서는 우레를 동반 한 폭풍이 예보된 상태였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 장관도 사고기가 "공격을 받아 추락 한 것 같지는 않다"며 "땅에 충돌하 면서 여객기가 파괴됐다"고 말했다. 이 항공기는 한때 10개월가량 사 용되지 않은 채 보관된 적이 있으며 3만7천800시간 이상 비행하고 이착 륙 횟수는 3만2천100차례를 넘은 것 으로 나타났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알제리항공 AH5017편은 전날 부 르키나파소 수도 와가두구에서 이륙 한 지 50분 만인 오전 1시55분께 말 리 중부도시 가오 상공에서 갑자기 연락이 끊어졌다.
지구 주민이 목숨을 잃었다. 이날 사망자의 대부분은 이스라엘 군과 하마스가 지난 22일부터 치열 하게 교전을 벌이고 있는 가자지구 칸유니스 동부 쿠자에서 발생했다. 이스라엘 군의 공세는 25일 새벽 까지도 계속됐다. 아슈라크 알쿠드라 가자지구 긴급 구조서비스 대변인은 남부 칸유니스 한 가옥이 이스라엘군의 탱크 포격 에 맞아 최소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8일이후 이스라엘 의 가자지구 공습이 개시된 이래 팔 레스타인 사망자 수는 800명을 넘어 섰다. 팔레스타인인권센터(PCHR)에
따르면 희생자들의 80% 이상은 민 간인이며 4분의 1은 미성년자이다. 이스라엘의 공격을 피해 피난길에 오른 팔레스타인 주민 수는 14만명에 이른다. 인구 140만~160만명인 가자 주민중 약 10%가 삶의 터전을 잃고 난민 신세가 된 셈이다. 이스라엘 사망자 수는 32명에서 늘어나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매일 100명 에 가까운 사망자가 속출하고 있음 에도 휴전 협상은 여전히 난항을 겪 고 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중동에 머 물며 기존 휴전안을 제안했던 이집
트 외에도 하마스의 동맹세력인 터 키와 카타르 등에게도 지원을 요청했 지만 휴전안은 타결되지 않고 있다. 마리 하프 국무부 부대변인은 “협 상이 매우 복잡한 상태에 놓여있다” 고 말했다. 케리 장관을 수행하는 한 국무부 관료는 “아직까지 이스 라엘과 팔레스타인 양측의 의견 차 가 남아있어 양측 모두가 수용할 수 있는 휴전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봉 쇄 해제를 포함하지 않고서는 휴전 에 응할 뜻이 없다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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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0 Fri., July 25, 2014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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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No. 920 Fri., July 25, 2014
세월호 투입 첨단장비들 `무용지물' "결국 여론무마용이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보수의 굴욕? 변희재도 조전혁도 손해배상 판결
"기술·장비에 대한 맹신이 문제”"홍보효과 노린 것” 지적도 세월호 참사 100일. 실효성 검증 없이 수색 현장에 투입된 첨단 장비 들이 결국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비난 여론을 잠재우 기 위한 당국의 임시방편적 조치였 다는 지적이다. 세월호 구조 작업에서 가장 먼 저 투입된 첨단 장비는 무인로봇 (ROV·Remotely-Operated Vehicle) 이었다. 지난 4월17일 세월호 참사 이 튿날. 서부지방해양경찰청은 "오후 8시47분 경비함정에 있던 무인로봇 을 현장에 투입하라는 지시가 떨어 졌다"며 "선체진입을 위한 것"이라며 ROV의 투입을 알렸다. 그러나 해경은 다음날 오전 9시까 지도 ROV를 세월호 주변 보트에 대 기시켰다. 거센 물살로 인해 투입하 지 못한 것. ROV는 조류에 쉽게 쓸 려다니기 때문에 잠수부가 직접 가 지고 들어가 선체 내 좁은 틈으로 집어넣어야 하는데 이것이 쉽지 않 다는 판단이었다. 당시 한 해군 관계 자는 "그것을 들고 들어가 투입 시킬 바에는 차라리 그 잠수부가 그대로 수색하는 게 낫다"고 밝히기도 했다. 다른 첨단 장비들도 마찬가지였다. 일명 '게 로봇'으로 알려진 다관절 해 저 탐사로봇(크랩스터 CR200)은 부 유물이 많은 해저 속에서 가시거리
합
가 20cm에 불과해 촬영이 불가능했 다. 사고 초기부터 논란에 중심에 선 다이빙벨도 우여곡절 끝에 투입됐지 만 결국 거센 조류 탓에 성과를 거두 지 못하고 철수했다. 시도조차 하지 못한 첨단 장비도 있었다. 군 당국은 2012년 9월 좌초 되거나 침몰한 대형 선박을 구조하 기 위해 첨단 수상구조함인 통영함 을 진수하고도 세월호 구조에는 투 입하지 않았다. 국방부에 따르면 통영함은 최대 수 중 3000m까지 탐색하는 수중무인탐 사기(ROV)와 첨단 음파탐지기인 사 이드 스캔 소나(Side Scan Sonar) 등 을 탑재하고 수심 90m에서 구조임무 를 수행하는 지원 체계도 갖췄으나 실전 검증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정작 사고 현장에는 투입이 되지 않았다. 김성찬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4월 30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에서 "엄 청난 돈을 들여서 만들어 놓고 이런 식으로 방치하는 것은 직무유기고 통영함이 구조작전에 참여 못한 것 도 방사청장의 직무유기"라고 질타 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기술과 장비에 대한 맹 신이 세월호 수색 작업에서 득보다 는 실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제한된 환경에서만 유효한 첨단 장비에 대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가 방송인 김미화씨의 명예를 훼손 한 부분에 대해 1300만원을 배상해 야 한다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다. 전 국교직원노동조합 소속 교사의 명단 을 자신의 누리집에 공개한 조전혁 전 의원에게 모두 3억4000만원을 지 급하라고 한 법원의 결정도 대법원 에서 확정 판결이 났다. 김미화씨(@kimmiwha)는 24일 오 후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
변희재씨에 대한 법원 의 결정문이 오늘 왔 다”며 “변희재와 미 디어워치는 김미화에 게 종북친노좌파 라 는 표현을 함부로 쓴 대가로 1300만원을 지급하라는 화해권고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씨는 이어 “이 결정 은 오늘부터 2주 안에 이의신청을 하지 않으면 확정판결과 같은 효력 을 발휘한다”며 “이제 공을 변희재 씨에게 넘긴다”고 했다. 그는 또 “서울중앙지방법원의 판결 대로 손해배상을 하던지 계속 헛소 리를 하면서 끝까지 가보던지. 저는 이미 말한 대로 껀껀이(사건마다) 법 원의 판단을 받아볼 생각이다. 아직 판단을 받아볼 건수가 수두룩 하다” 고 썼다. 김씨는 지난달 13일 변 대
한 이해 없이 무작정 투입했고 이로 인한 실효성 논란으로 구조에 쏟을 시간과 인력을 낭비했다는 분석이다. 정동남 대한구조연합회 회장은 " 다이빙벨은 오기 전부터 반대했다" 며 "2차 세계대전 때 미해군이 잠수 함 헤지에 놓고 승무원 구출용으로 개발한 것을 조류가 심한 우리나라
해역에서 구난 작업용으로 사용하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무인로봇, 크랩스터 등 시야 가 안 나오는 곳에서 무슨 촬영을 한 다고 갖다 놓나"며 "현장 경험이 많 은 사람이라면 말이 안된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는데 결국 아까운 시 간만 흘러갔지 않나"고 씁쓸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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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법원에 고소 장을 제출한 바 있다. 한편 대법원은 이날 2010년 4월 조 전 의원이 자신의 누리집에 전교조 조합원의 명단을 무단으로 공개한 사건과 관련해 명단이 공개된 3400 여명의 교사가 조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조합원에게 1 인당 10만원씩 모두 3억4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조 전 의원은 당시 자신의 누리집 에 조합원의 실명과 소속 학교 등이 노출된 명단을 공개한 바 있다. 조 전 의원이 공개한 명단을 토대로 일부 보수언론이 ‘전교조 교사 비율이 높 은 학교의 학력이 떨어진다’는 등의 자극적인 보도를 쏟아내는 등 사회 적인 파문이 일었다. 이에 대해 전교 조와 조합원들은 조 전 의원이 무단 으로 조합원 명단을 공개해 단결권 과 사생활의 자유를 침해했다며 손 해배상 소송을 냈다. 재판부는 또 조 전 의원으로부터 명부를 받아 누리집에 게시한 ‘동아 일보’ 인터넷판인 ‘동아닷컴’에도 1인 당 8만원씩 모두 2억7000만원을 배 상하라고 판결했다. 조 전 의원은 현재 명지대 교수로 재직 중이며 6·4 지방선거에 경기도 교육감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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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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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65) >>
`고리원전 폭발' 가상 소설로 화제 추리작가 김성종씨
중국에서의 점성술
"실제 원전사고 나면 상상 초월 대혼란”
▲ 방사능 피해 시민들 공황 죽음의 도시 된 부산 묘사 “원전 경각심 높 이려 글써”
“사람들이 미친 듯이 경계구역 밖 으로 빠져나가고 있었다. 원자력발 전소 30㎞ 이내에 있는 사람들은 모 두 밖으로 대피하라는 경고방송이 나온 직후부터 벌어진 일이었다. 반 경 30㎞ 이내에 살던 500만명 가까 운 사람들은 공포를 넘어 공황 상태 에 빠져들었다.” 추리소설의 거장 김성종 작가(73· 사진)가 고리 원전 폭발사고를 가상 해 쓴 단편소설이 지역사회에서 원 전에 대한 경각심을 환기시키고 있 다. 김씨는 최근 부산일보에 실은 연 작 단편소설 <달맞이언덕의 안개>의 후반부에서 고리원전 폭발사고로 폐 허가 되고 시민이 공황상태에 빠져 드는 모습을 그렸다. ‘죽음의 땅에 흐르는 안개, 그리고 개들의 축제’편에서는 부산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사는 70대 추리작가 노준기가 원전사고로 패닉이 된 부 산 시민들이 앞다퉈 탈출하는 모습과 폐허가 된 도시 곳곳을 관찰하는 장 면이 등장한다. 소설 속 노준기는 작 가 자신이 모델이다. 마비상태에 빠 진 도로, 섬으로 피신하려는 이들로 포화 상태가 된 부두, 자동차를 버리 고 샛길과 지름길로 피난하는 모습 들이 긴장감있게 그려진다. “(부산) 북쪽이나 서쪽, 또는 서북 쪽 방향의 도로는 이미 마비상태에 빠져 있었다. (중략) 배편 역시 포화 상태로 부두 앞에는 사람들의 행렬 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끝없이 이어져 있었다.” 노준기는 함께 떠나자는 카페 주 인의 애원을 뿌리치고 달맞이언덕 에 남는다. 삶을 마감할 나이에 구
차하게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피난 행렬에 끼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대 신 사람들이 빠져나간 뒤 적막에 빠 진 해운대 바닷가의 특급호텔, 상가, 재래시장, 부랑인이 점거한 부산역, 개들이 제 세상을 만난 듯 달맞이언 덕을 부랑하는 모습 등 폐허가 된 도 시를 관조한다. “언덕 위는 적막에 싸여 있었다. ( 중략) 모든 사람들이 빠져나가고 생 활 터전이 갑자기 텅 비어 버린 데서 오는 적막, 그것은 공포스러운 적막 이었다. (중략) 사람들로 붐비던 커 피숍은 약속이나 한 듯 하나같이 불 이 꺼져 있었다. 제대로 챙기지 못한 채 급하게 빠져나간 모습들이 곳곳 에 남아 있었다.” 소설은 단 한 차례의 원전사고로 지구상에서 가장 살기 어렵고 희망 없는 나라로 추락하는 한국을 보 여준다. 김씨는 10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 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국내 원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면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원전 문제를 다뤘다”고 말했다. 그는 “실제 원전이 폭발해 후쿠시마와 유사한 사 고가 나면 상상을 초월하는 대혼란 이 발생할 것”이라며 “소설 속 상황묘 사는 최소한의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전체의 에너지 문제를 다시 구상해야 할 때”라며 “당장 모 든 원전을 폐쇄할 수 없지만 에너지 정책의 틀을 서둘러 전환해야 한다” 고 말했다. <제5열> <여명의 눈동자 > 등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인 김씨 는 1992년부터 해운대 달맞이언덕에 추리문학관을 짓고 생활하고 있다.
동양과 서양에서 공통적으로 점성 술(占星術, astrology)은 인간의 일상 과 삶이 우주로까지 확대돼 지구상 의 모든 현상은 우주원리와 상관관 계가 있다는 믿음에서 출발한다. 서 양인들은 고대부터 점성술이 천문 학적 체계 즉, 태양과 달 그리고 다 른 행성들의 위치를 바탕으로 인간 사의 길흉화복과 미래의 일들을 예 언해 준다고 믿는 신앙체계를 가졌 다. 이와 비슷하게 동양의 중국인들 과 인도인들 역시 이 땅 위에서 발생 하는 모든 종류의 사건, 사고는 천문 학적으로 깊은 연관이 있음을 일찍 부터 기록으로 남겼다. 동양문화에 서 점성술사, 혹은 예언가들은 천체 현상을 면밀하게 관찰함을 통해 지 상위의 각종 현상을 설명하거나 미 래를 예언하는 체계를 완성시켰다. 중국에서 태동해 발전한 점성술은 중국 철학(하늘과 땅과 사람의 ‘삼조 화 이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또 한 음양, 오행, 십천간, 십이지, 시진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되던 시간 기록 방식, 時辰)의 개념들을 사용한 다. 초기단계의 중국 점성술은 정치 적 설명, 반박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했고 진기한 현상을 관찰하거나 특 이한 징조의 확인, 특정행사의 때를 정하는 데 쓰이는 등 그 목적은 다 양했다. 서아시아와 유럽의 황도대 ( 黃道帶, zodiac: 점성술과 역사적 천 문학 모두에서, 한 해 동안에 천구 를 가로지르는 태양의 외견상 경로 인 황도를 중심으로 하는 천체 경도 의 30°씩의 구간들의 원을 가리킴) 별자리가 사용되지 않는 대신, 중국 에서 하늘은 삼원(三垣)과 이십팔수 (二十八宿), 그리고 십이차(十二次)로 분류된다. 열 두 개의 동물 별자리의 중국 황도대는 성격의 열두 가지의 다른 유형을 묘사한다. 그것은 년, 태 음월, 하루의 두 시간씩의 기간(시진) 의 주기를 기반으로 한다. 황도대는 전통적으로 그 주기가
쥐의 별자리를 시작으로 소, 호랑 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의 열한가지 포유류, 파충류 등 다른 동물의 별자리를 통해 진행 한다. 그리고 오늘날 중국 점성술에 서 숙명과 운명을 예언하는 복잡한 체계들은 자평(ziping)과 자미두수( 紫微斗數)와 같은 누군가의 출생일, 출생 계절, 출생 시간이 여전히 사용 된다고 한다. 위의 설명을 놓고 보면 점성술이 상당히 어려운 것으로 이해될 수 있지만 고대의 점성술이라고 해서 모두가 다 불가해하고 난해한 것만 은 아니다. 역사적으로, 보통 토박 이 중국인들은 그들이 하늘에서 읽 었던 점괘에 관해 대단히 실제적인 인식을 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윌 리엄 (C.A.S.William)은 그의 저서 인 <Chinese Symbolism and Art Motifs, 중국인의 상징체계와 예술 주제>에서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 다. “중국인들은 혜성을 목격한다거 나 일식, 월식이 닥치면 세상에 불길 한 일이 생길 것으로 믿었다.” 이러 한 미신은 고대에 태동했지만, 21세 기의 중국인들은 여전히 그 오래된 믿음을 버리지 않고 있다. 중국인들은 화성이 여름을 지배하 고 징벌을 주관하며 집안의 풍비박 산, 혹은 급작스러운 재난을 일으킨 다고 믿었다. 또 토성이 나타나 목성 과 같은 궁에서 만나면 나라에 커다 란 경사가 생긴다고 믿기도 했다. 그 러나 토성이 붉은 빛을 띠면 전쟁이 일어날 것을 예상해 군대를 변방으 로 보냈다. 토성의 빛이 초록색이면 홍수, 역류가 일어나고 검은색이면 나라가 망하며 노란색일 때는 나라 가 번창한다고도 여겼다. 노랗게 보 이면 농작물이 말라죽고 붉게 보이 면 전염병이 만연하며 검게 보이면 국경을 넘어가 있는 군대가 박멸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리고 수성이 동 쪽 하늘에서 붉게 비치면 중국의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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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가 예측됐다. 하늘에 초록색 구름 이 뜨면 잡류가 기승을 부리고 메뚜 기떼가 창궐할 징조였다. 또 검은 구 름은 홍수를 가져오는 것이었고 노란 구름은 번영을 예고하는 것이었다. 인도나 서양 점성술과 마찬가지 로 중국의 점성술 역시 계절의 바뀜 을 예측하고 신과 소통하는 신호들 로써 천체의 주기를 해석하기 위해 사용한 역법 체계에 뿌리를 두고 있 다. 중국 역사가운데 점성술은 학문 적 전통으로 여겨졌다. 그것은 정치 적이고 학구적인 환경에 자연스럽게 수용되기도 했으며, 천문학, 연금술, 기상학, 의학과 같은 다른 학문들과 도 유기적으로 연관되면서 발전해 갔다. 그러나 17세기 말엽에 이르러 서양천문학에서 ‘태양중심설’과 같 은 새로운 과학적 개념이 점성술에 대한 의문을 불렀고 이후 다수의 통 제 연구에서 그것의 예언적인 가치 를 확증하는데 실패했다. 이로써 점 성술은 아류의 위치도 유지하지 못 한 채 그 학문적, 이론적인 입지를 상 실하게 되었다. 중국 점성술은 그러한 서양 카운 터파트의 직, 간접적인 영향을 받았 고 결과적으로 점성술사의 권위는 추락하기 시작했다. 오랜 세월 왕의 측근으로, 정치고문으로 재상들의 시 기와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점성술사 는 천문학이 발달하고 입지가 강화 되면서 제왕의 옆을 떠나 길가의 박 수무당이나 삼류 점쟁이 처지로 떨 어지고 만다. 오늘날 학계에서 연구 되고 있는 중국 점성술은 주로 중국 천문학의 전성기였던 한나라(기원 전 2세기~기원후 2세기) 때와 시기 적으로 결부돼 있다. (위에 언급되었 듯이) 서양 점성술에서는 발견되지 않는 매우 독창적인 개념의 중국 점 성술은 그 자체로 가치 있는 학문일 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는 흥미로 운 관심거리로써 지금도 면면히 그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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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0 Fri., July 2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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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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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와 자동차 며칠 전 말레이시아 비행기가 우 크라이나 상공을 지나다가 친러 반 군에 의해 격추 당했다. 거의 300명 에 육박한 무고한 여행객들이 희생 자가 되었다. 마치 80년대 구소련에 의해 폭파 당한 KAL기와 같은 이 같은 장면 이 다시금 러시아의 협조에 의한 반 군에 의해 저질러지는 만행은 정말 화나게 한다. 악의 축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이 사건으로 푸 틴은 이제 사면초가 상태가 되었다. 그 동안 천방지축 잘난맛에 살아 온 푸틴 이지만 제 아무리 신출귀몰 하고 할리우드 배우 빰치는 그의 연 기력으로 많은 인기를 몰고 다닌 그 의 말로는 장미빛 은 아닐 것 같다. 그가 지금까지 저질러온 악행을 생 각하면 말이다. 공산주의 제도로 인해 나라가 거 의 몰락할뻔 했지만 긴급구제로 다 시 살아난 국가에게 국민들이 원했 던 건 제정 러시아와 같은 강한 국 가였음은 당근. 그래서 그런 나라일수록 그것을 이 용하는 세력들이 자칭 우익으로 나 타난다. 독일의 히틀러도, 이탈리아 의 무솔리니도 그리고 일본의 왕과 전범들도 마찬가지로 이러한 시기를 그들의 세력을 확장 시키는 데 사용 하였다. 지금의 한국도 마찬가지다.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시절의 민주적 인 정부아래서 자신의 재산이 좀 떨 어졌다고 - 사실 부의 분배 측면에 서 보면 긍정적인 게 많은데도 - 덜 렁 잘 살게 해준다는 이명박 대통령 찍고 그것도 모자라 독재자의 딸 박 근혜 대통령을 뽑고 나서 나라가 엉 망이 되었다. 망각이란 좋긴 좋다. 자신을 억압 하고 고문하고 인권을 압제하던 그 독재자를 좋다고 우루루 몰려 다니 는 어버이 연합이란 단체도 참 신기 하긴 하다. 자식들 보기 부끄럽지 않 은지 모르지만 그들을 보면서 정말 나이 먹는 것과 현명해지는 것은 별 개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 나도 나중 나이 들면 손가락질 받지는 말 자는 소심한(?) 결심까지 하게 된다.
그들은 알랑가 몰라...싸이가 좀 그 들에게 노래라도 불러 주었으면 하 는 바램이다. 지금 러시아는 뜨거운 감자다. 인 터넷에서 러시아에서만 일어나는 일 을 한번 찾아 보시라. 정말 이해 안 가는 것이 러시아다. 보드카로 연명 하는 이들보다 그리고 차에 매달려 스키를 타는 이들 다 좋다. 젊은 혈 기 어디 두었다 뭐하나? 그런데 그 푸틴 좋다고 자신들 누드 달력이나 만드는 여대생들은 뭔가? 그런 썩은 젊은이들로만 가득하다면 단언컨대 러시아의 미래는 없다. 공산주의에서 민주주의를 열망하 던 국민을 탱크로 짓밟은 중국과는 달리 미하일 고르바초프의 페레스 트로이카(재건)과 글라스노스트(개 방)으로 민주주의 나라로 이어지던 러시아가 이같이 망가진 것은 국민 들의 빈곤한 삶을 이용한 푸틴의 정 권욕 때문임은 당근. 물론 그전의 옐 친 대통령의 실패도 한몫을 했다. 햇 빛이 들지 않는 곳에는 꽃이 피지 않 듯이 국민의 아픔을 돌봐주지 못하 는 정권은 망하게 되는것 아닌감. 그 런 점에서 러시아의 국민들이 불쌍 해 보인다. 민주주의 가 싹트고 있는 데 그것을 먹고 싶어도 어려서 못 먹 어서 기다리고 굶다가 버티지 못하 고 결국 이전에 버려진 음식물을 다 시금 먹고 있는 셈이니. 각종 기업들 을 겁박해 정권유지에 혈안이 된 그 의 모습에서 전두환정권이 떠오르는 건 왠지. 러시아에서는 제발 광주 민 주화운동 없이 민주주의를 회복하기 를 기원한다. 그리고 이번의 말레이시 아 비행기 폭파의 죄를 묻고 러시아 가 우크라이나에서 철수해서 그 나 라의 자유를 보장해 줘야 할 것이다. 제버릇 개 못준다고 KGB 출신 푸틴 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 불안한 마음 아마도 필자가 혼자가 아닐 것 은 당근. 신이시여 그들을 도우소서. 각종 무기를 잘 만드는 러시아가 자동차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 허 할만큼 차를 잘 못 만드는 이유 는 바로 공산주의의 잔재 때문이다. 민주주의의 장점은 무엇보다도 경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쟁과 자본주의 - 자본주의의 폐해 도 상당히 크지만 -다. 이 세상에서 완벽한 체제는 있을 수가 없다. 왜냐 면 잘 아시다시피 인간에 따라 능력 과 체력이 다르다. 그래서 공산주의 의 논리대로 같이 일하고 같이 나눈 다면 상향 평준화보다는 하향 평준 화로 될 것은 당연하다. 어떤 사람이 힘써 일하다가 거의 빈둥빈둥 놀던 사람이 자신과 똑같 이 배급을 받아 간다고 해보자. 그 다음 번에는 그도 그냥 빈둥거리면 서 일할 것이다. 자동차도 누가 열 심히 만들겠는가? Toyota 처럼 작 업하다 멈추면 음악소리가 나서 시 선이 그 작업대로 향하는 것도 아닌 데 말이다. 그나마 고르바쵸프 시대로 인해 자 동차분야에 비약적인 발전이 이뤄졌 단다. 현재 러시아의 승용차 생산 1위 는 AvtoVAZ로 Lada로 유명한 메이 커다. 캐나다에도 한때 판매하다가 떨 이 판매로 종적을 감춘 유명한 회사. 이 회사는 러시아 자동차 산업을 주 도하고 있고 1999년 자동차 생산 67 만7,000대 그리고 수출이 5만대 였 단다. 2위는 GAZ 로 고리키 자동차 공장 인데 1999년 생산량은 24만대. 주요 브랜드는 "Volga". 그리고 3위는 Moskvich -모스크바란 뜻 - 으로 모 스크바 시의 지원을 받고 있는 이 회 사는 가장 심각한 실적감소를 겪고 있 다고 한다. 이 외에도 총 18개 자동차 업체가 있다는데 가보지 않았으니 정 확히는 알수 없다. 다만 DARTZ는 회 사가 내놓은 자동차가 화제다. 'Dartz Prombron Nagel' 이란 이 스포츠 SUV는 무려 2천마력 이라는데 가격 이 30억원 정도란다. 물론 방탄이 설 치된 차로 최고속도 250K/h 이란다. 그들이 만드는 자동차를 누가 살지는 모르지만 'RED DIAMOND' 불린 장 갑차 처럼 생긴 방탄 SUV도 30억원 에 나왔다고 하니 돈많고 폼생폼사 원 하는 러시아 국민들 - 푸틴도 그중 한 명이 구매하지 않을지. 한참 발전하는 그 나라 자동차 산업처럼 그들의 민 주주의도 세계평화에 이바지하는 러 시아로 변모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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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재정 수상(隨想) 이민 1세대 돌쇠 할아버지는 데파 노로 가문을 지키고 키웠다. 하지만 돈버느라 바빠 몇 번이고 재정 어 드바이서를 만났지만 보험을 마무 리못했다. 드디어 62세 여름 휴가때 짬을 내 어 마련하나 했는데 공교롭게도 암 판정을 받았다. 다행히 3년만에 건 강을 되찾았으나 병력탓에 그 당시 보험은 불가능. 그래서 어드바이서와 상의 끝에 보 험 대신 가족(돌쇠할머니가 1차 법 적 수혜자, 자녀가 2차 수혜자) 비상 용 펀드를 투자 포트폴리오를 셋업 한 후 돈이 돌때마다 집어넣어 한 5 만불을 모았다. 개런티 펀드라 최고 년2,400불씩 을 설사 다 받아 써서 $0라도, 100 세이상으로 돌아가실 때까지라도 개 런티로 받을 수 있고 게다가 TFSA 라 세금이 하나도 없고 따라서 연금 수입에서도 제외되어 정부 연금을 많이 받게 되지만 목적이 몫돈 비상 용이라 사용하면 곧 다시 채워 항시 풀로 대기시켜야 하는 것이 흠이라 면 흠이었다. 그런데 어드바이서와 정기 투자 점 검을 하다 요즘 마지막 비용을 카바 하는 실버 보험 소식을 들었다. 이 보 험이 되면 모아놓았던 비상펀드를 다 른 용도로 사용하기위해 알아 본 결 과, 3년전 암외에는 다른 질병이 없 었던 65세 돌쇠 할아버지 $25,000 실버 보험이 월 155불, 5년전에 심 장 바이패스 수술외에는 별 다른 질 병이 없었던 65세 돌쇠 할머니 역 시 $25,000 실버보험이 월130불로 가능했다. 돌쇠 할아버지 부부는 비상펀드 몫 돈 5만불은 즉시 바람직한 실버 생활을 위해 여행과 손자 손녀 선물 용으로 용도 변경했다. 이제 비상펀드에 투자할 돈은 실 버보험에 넣어 두 분의 출생, 결혼
최광성
에 이어 가장 큰 마지막 행사인 장 례에 필요한 비용을 실버보험으로 해결하기로했다. 앞으로 돌쇠 할아버지가 돌아가시 면 $25,000이 세금 전혀없이 신청 완 료 5일이내 현금으로, 돌쇠할머니의 엄숙한 행사에도 동일하게 $25,000 이 현금 지급 될 것이다. 위의 경우처럼 3년된 암, 그리고 5 년된 심장마비 후 바이패스 수술을 한 은퇴자들도 그리 비싸지않은 비 용으로 마지막 비용의 손실을 100% 카바하기위한 실버보험이 준비된다. 또 이와 다른 중년 및 은퇴 후, 혹 은 노년의 인슐린 투입 당같은 중병 등에도 특수보험 가입이 가능해 뇌 출혈 수술 후 가입한 분도 있다. 이 는 요즘 실버 보험 가입 희망 베비부 머 은퇴자 수가 폭발적으로 많아졌고 또 의술의 발달로 중병에도 불구하 고 장수하는 추세와 물가상승율 역 시 연 2%가 채 않되는 좋은 경제환 경도 유리하게 작용했지만 무엇보다 도 세계적 캐나다 신용 상승 추세따 라 캐나다내에서 전통적으로 신용이 가장 높아 자연히 세계적 신용 레벨 이 된 캐나다 보험 기업들의 사회 참 여 의지에 따라 보험 가입 건강 기준 이 많이 낮아진 결과이다. 그러므로 예전 문 턱 높던 보험 통 과 건강 기준은 잊고 어드바이서와 현재 내 건강 상황에 맞는 보험을 택 하면 된다. 크게 일반 보험, 실버전용 보험, 특수보험의 3가지가 있다. 예로 든 돌쇠할아버지 부부의 보험은 실 버전용보험이다. 중년이든 특히 은퇴전 후, 노후엔 여러가지 질병을 만날 수 있으나 이 처럼 여러 질병과 보험을 맞추는 체 크 과정이 마치 옷 맞출 때 같이 정 교하지만 솜씨좋은 재단사와 함께할 때 질병에도 불구하고 원하는 현실 적 준비해 놓을 수 있으니 참 좋은 나라에 우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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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초보운전자의 나쁜 습관, 주범은 부모
건강의 지표, `똥' 대부분의 사람이 자신의 똥을 면밀 히 살펴보지는 않는다. 하지만 이제 자신의 배설물에 관심을 가질 때다. 똥을 통해 건강에 대한 새로운 사 실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똥 의 질감, 모양, 색깔만으로도 탈수 증에 걸릴 위험이 있는지, 병에 걸렸 는지 혹은 식생활에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조약돌 같이 딱딱한 똥 을 싼다면 섬유질과 수분이 모자라 다는 증거다. 1. 똥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나? 똥은 몸이 음식의 모든 영양분을 섭취한 후 남는 갈색 찌꺼기다. 똥을 싸는 건 몸이 자연스럽게 폐 기물을 방출하는 과정으로서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똥의 냄새와 모양 은 우리 몸에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 고 있는지를 알려주는 좋은 지표다. 2. 질감 콩처럼 제각각 떨어지는 덩어리 식단에 섬유질과 수분이 모자라다 는 증거다. 물을 많이 마시고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려라. 소시지 모양의 부드럽고 매끄러 운 똥 가장 좋은 똥 모양이다. 설사 보통 균에 감염되면 몸이 나쁜 균 을 쓸어내리려 설사를 한다. 설사로 사라지는 수분을 물을 마심으로써 보충하라. 그렇지 않으면 탈수 상태
가 올 수 있다. 소시지 모양인데 덩어리가 울퉁 불퉁한 똥 콩 모양 똥처럼 심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몸에 액체와 섬유질이 더 필 요하다는 신호다. 부드럽지만 윤곽이 뚜렷한 똥 나쁘지 않다. 하루에 자주 똥을 싸 는 사람에게는 정상적인 모양이다. 소시지 모양이지만 표면이 갈 라진 똥 정상에 가깝다. 그래도 물을 더 마 시면 좋다. 형체가 뚜렷하진 않지만 흐물 흐물한 똥 정상범주에서 조금 벗어났다. 이러 다가 설사로 변한다. 변기에 붙을 정도로 부드러운 똥 몸이 지방을 잘 소화하지 못해 기 름이 많다는 증거다. 만성 췌장염 같 은 질환을 앓으면 지방을 잘 흡수하 지 못한다. 3. 색깔 갈색: 좋다. 원래 똥은 몸에서 자 연스럽게 생성되는 담즙 때문에 갈 색이다. 초록색: 음식물이 대장을 너무 빠르게 통과한다는 신호일 수 있다. 아니면 잎사귀가 많은 초록색 채소 나 녹색소가 많은 식품을 많이 섭 취했던가. 노란색: 악취가 강한 노란색은 똥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에 기름이 너무 많다는 걸 말한다. 혹 은 흡수 불량으로 나타나는 소아 지 방변증일 수도 있다. 검은색: 살리실산 비스무트나 철 성분이 함유된 비타민을 복용한다면 똥이 검은색으로 변할 수 있다. 똥이 찐득거한지 잘 살핀 후 계속 검은 똥 을 싸면 의사와 상담하라. 흰색이나 회색 같은 연한 색: 담 관 폐색증일지도 모른다. 일부는 복 용하는 약 때문에 하얀 똥을 쌀 수 도 있다. 의사와 상담하라. 피가 섞여 나오거나 빨간색: 똥 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암일 가능성 도 있다. 무조건 병원에 가라. 4. 똥에 관한 상식 - 섭취한 음식이 똥으로 나오는 데 는 보통 3일이 걸린다. - 똥이 악취가 나는 이유는 소화 되지 않은 음식, 세균, 점액, 그리고 죽은 세포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 건강한 똥은 변기에 천천히 가 라앉는다. 얼마나 자주 싸는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1~2 회 똥을 싼다. 어떤 사람은 더 자주, 혹은 덜 싼다. 의사들의 말에 따르면 똥을 싸는데 정해진 횟수는 없다고 한다. 본인이 편하게 똥을 쌀 수 있 으면 된 거다. 건강한 똥을 싸는 방법? - 섬유질(20-25g)이 높은 식생활,
최근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녀들은 부모의 나쁜 운전 습관을 그대로 배우는 것으로 드러 났다. ICBC가 시행한 조사결과에 의 하면 부모들 중 거의 3분의 1이 자 신의 나쁜 운전습관을 자녀들에게 전달한 책임이 있다고 답변한 것으 로 조사됐다. ICBC의 면허담당 매니저인 테드 오 켄든씨는 “아이들은 차 안에서 자연 스럽게 부모의 운전습관을 보게 된 다. 운전연령대의 청소년은 물론 유 아들도 부모가 운전하는 장면을 반 복적으로 접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225명의 부모들을 대상으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29퍼센트가 자신의 나쁜 운전습관이 자녀들에 게 전달된 것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밝혔다. 오켄든씨는 “부모 가 전달하는 잘못된 운전습관으로는 과속과 급정거, 짜증운전, 운전도중 많은 양의 물 섭취, 운동. - 변비에 시달리면 섬유질 약을 먹어 보라. - 결장에 수분이 충분히 보급되어 야 똥이 장을 쉽게 통과할 수 있다. 병원에는 언제 가야 하나? 똥이 평상시와 다르다고 너무 놀 라지는 마라. 우선 증상이 반복되 는지 확인하고, 계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하라.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음식을 먹는 행동, 쇼울더 체크를 하 지 않는 것 등이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만일 부모가 자녀에게 운 전을 가르치는 경우에도 자녀들은 부 모로부터 보아왔던 대로 운전을 하 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본인이 하 는 잘못된 행동을 자녀들에게는 하 지 말라고 말하는 것은 일종의 위선 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고 추가했다. 오켄든씨는 그 외에 운전도중에 휴 대전화로 통화를 하거나 문자메시지 를 보내는 것도 부모로부터 자식에 게로 전달되기 쉬운 안좋은 습관이 라고 말했다. 그는 자녀가 Learner 면허를 취 득하면 교통규칙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해 줄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ICBC에 따르면 신규 운전자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중에서 18 퍼센트가 사망이나 부상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사고인 것으로 드러났다. Killarney Driving School을 운영 하는 히맷 길씨는 이번 여론조사 결 과에 대해 전혀 놀라지 않는다고 말 하며 잘못된 운전습관을 가진 청소 년들이 너무 많다고 덧붙였다. 1998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운전교 습 일을 해 오고 있는 베테랑인 길 씨는 실제 현황은 여론조사보다 훨 씬 안 좋다고 말하며 “자녀들의 나 쁜 운전습관의 50퍼센트는 부모에게 서 물려받은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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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20 Fri., July 25, 2014
예
위창수, 캐나디언 오픈 1R 공동 4위 PGA 생애 첫 승 도전
위창수(4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 캐나디언 오픈(총상금 570 만 달러) 첫날 선두권에 오르며 코리 안브라더스의 시즌 2승 도전에 대한 청신호를 켰다. 위창수는 24일 퀘벡 로열 몬트리 올 골프장 블루코스(파70.7153야드) 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는
2개로 막고 버디 6개를 잡아내며 4 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날 4타를 줄인 위창수는 오전 6 시 현재 6언더파 64타 단독선두로 나선 마이클 퍼트넘(미국)에게 2타 뒤진 공동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위창수는 지난 4월 취리히 클래식에서 첫 승을 거둔 노승열의 우승 이후 3개월 만에 코리안브라더 스의 시즌 2승과 함께 자신의 PGA 생애 첫 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메이저대회인 디 오픈(브리티시 오 픈) 다음 주에 열린 탓에 톱랭커들이 대거 불참함에 따라 우승 가능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10번홀(파4)에서 시작과 동시에 버 디 사냥에 성공하며 상큼하게 출발 한 위창수는 16번홀(파4) 보기와 17 번홀(파3) 버디를 맞바꾸며 전반에 1타를 줄였다. 이어 2번홀 버디와 3번홀(이상 파 4) 보기를 적어낸 위창수는 6, 7, 8 번홀에서 세 홀 연속 버디를 낚아내 며 순식간에 3타를 더 줄여 4언더파 66타로 경기를 마쳤다. 이동환(27.CJ오쇼핑)이 1언더파 69 타로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와 함께 공동 46위에 이름을 올렸고, 배 상문(28.캘러웨이)이 이븐파 70타로 공동 60위에 자리했다.
손지창 오연수 미국행 "아이들 위해 가는 것… 이민·활동중단 아냐" 손지창과 오연수가 미국 생활에 대 한 계획을 밝혔다. 손지창은 23일 한 매체와의 인터 뷰에서 “두 아이가 기숙사 생활을 하 는 것보다 항상 곁에서 함께 있는 게 가족이라는 생각 때문에 아내 오연 수와 상의 끝에 모두 미국행을 결심 했다”고 말했다. 이어 손지창은 “이민이 아닌 이사
다. 나나 오연수나 일이 있으면 언제 든 귀국할 예정이다”면서 “배우라는 직업이 일정하게 일이 있는 게 아니 어서 출연작이 정해지면 돌아와서 활 동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손지창 오연수 부부는 현재 중학 생과 초등학생인 두 아이를 키우 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고민 끝에 아이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김하늘 주연 `동감' 속편 제작된다 `두 번째 사랑이야기' 영화 '동감'의 두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2000년에 '동감'을 제작한 화이트 리시네마 이동권 대표는 최근 '동감, 두 번째 사랑이야기'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최근 시 나리오는 탈고했다. 캐스팅 작업 역 시 진행 중이다. 캐스팅 작업이 마 무리되는 데로 연내 크랭크인에 들 어갈 예정. '동감'은 2000년에 개봉한 로맨스 영화다. 김하늘·유지태·박용우·하지 원이 주연을 맡았다. '다른 시간 속 에서 같은 사랑을 꿈꾼다'는 주제로 1979년에 살고 있는 영문과 여대생 김하늘(소은)과 2000년에 살고 있 는 광고창작학과 학생 유지태(지인) 의 사랑이야기를 다뤘다. 개기월식이 진행된는 밤 낡은 무선 기로 시간을 초월한 교신을 하게 된 다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
하지만 전성기를 달리던 김하늘 의 청초한 모습과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력 등이 호평을 받으며 흥행에 성공했다. 제작사 관계자는 "2000년에 인 기를 끌었던 '동감'의 감동을 훼손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제작하겠 다"고 밝혔다.
들의 교육을 위해 미국행을 고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족이 모두 미국행을 떠난 이유는 두 아이가 안정적인 미국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두 사람은 오연수가 출연 중인 MBC 드라마 ‘트라이앵글’의 마지막 촬영을 끝낸 22일 이후로 미국행 일 정을 조정하다 23일 출국하는 것으
로 전해졌다. 손지창은 “딱히 몇년 동안 미국 생활을 하겠다고 정하지 않았다. 한 국과 미국을 왔다갔다 할 예정이어 서 한국 활동에도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손지창은 “새로운 도전인 만큼 좋 은 결과가 있도록 기대해달라”고 입 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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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배 가량 높아지며 그외 저소득층, 전 흡연자, 만성 정신병 환자, 신체 적 장애를 가진 환자 , 주로 앉아서 생홀하는 사람의 경우 비만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3. 진단은? 비만을 진단하는 데는 체내 지방 량을 측정하여 평가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지방량을 간접적으로 평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비만을 정의, 진단하곤 한다. 4. 합병증 및 치료 경과는? 필요 이상의 체중은 신체 모든 부 위에 부담이 되기 때문에 비만은 건 강을 위협하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고 비만을 치료하지 않거나 병적 인 비만으로 인해 합병증이 나타 날 수 있다. 5. 예방은? - 건강한 식이요법 - 운동 6. 알아 두어야 할 것? - 비만 동반 질환 (당뇨병, 고혈 압, 고지혈증, 곤상 동맥질혼, 수면 부호흡증 등) 이 없는 고체중 또는 단순 비만인 경우에는 최소한 체중 이 더 이상 증가하지 않도록 유지만 하여도 된다.
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
술에 점점 세졌다고? 간 파괴에 가속 붙은 것!
이미정 (한의사)
비만 (Obesity)
1. 이 질병은? 비만은 체중이 건강한 정도를 넘어 선 것을 말한다. 비만인 경우 건강한 정도 또는 이상적인 상태보다 체지방 량이 훨씬 많은 것으로 아시아인 및 우리나라에서는 성인의 체질량지수 (body mass index BMI) 가 25 kg/m 이상인 경우 비만으로 간주하는 반 면 서양의 체질량지수가 30kg/m 이 상인 경우 비만으로 간주한다. 2. 원인은? 사용하는 이상의 열량을 섭취하면 과체중이 되며 결국은 비만으로 이 어지고 신테는 사용하지 않은 열량 을 지방으로 저장하는데 다음과 같 은 이유로 비만이 될 수 있다. - 신체에서 소비되는 이상의 음 식을 섭취 - 과음 - 충분한 운동을 하지 않는 경우 갑상선 기능저하의 경우 체중이 2.3.~ 4,.5kg 정도 증가할 수 있고 일부 항우울제나 항정신병제 섭취 는 체중 증가와 비만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유전적 소인 역시 비만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고 부모가 비만인 소아는 부모가 정상체중인 소아에 비해 비만이 될 확률이 10
활
정부 부처 대변인을 지낸 공무원 이 모(48)씨는 웬만한 기자들보다도 술 을 잘 마시는 ‘애주가’다. 그가 처음 부터 술을 잘 마셨던 것은 아니다. ‘ 큰 건은 술자리에서 나온다’고 굳게 믿는 기자들을 상대하다 보니 좌중 이 취기에 젖어가는 와중에도 혼자 맑은 정신을 유지할 수 있는 ‘술 실 력’이 필요했다. 실제로 한 잔 두 잔 마시는 연습을 하다 보니 주량이 늘었고 진짜로 술 이 세졌다. 그렇다면, 마셔도 취하지 않을 만큼 몸도 더 단단해진 것일까? 주량은 알코올을 분해하는 유전 적 능력과 후천적 ‘연습’을 통해 결 정된다. 여기서 연습이란 반복해서 술을 마시는 것을 말한다. 즉 지속 적으로 술을 마시면 그만큼 주량도 늘어난다. 실제로 2주간 매일 술을 마시면 간
의 알코올 분해 능력이 30% 정도 늘 어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뇌 세포 도 알코올에 내성이 생겨 웬만큼 마 셔도 취하지 않고 견딜 수 있게 된다. 하지만 이를 두고 술이 세졌다고 생 각하면 오산이다. 지속적인 음주 탓 에 주량이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간이나 뇌 세포 파괴에 가속도가 붙 었다는 얘기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알코올의 독성은 기본적으로 마신 술의 양에 비례해 늘어나며 다음날 숙취가 적다고 해도 몸에 미치는 영 향은 술을 못 마시던 예전과 같다. 한두 잔 술에 얼굴이 홍당무처럼 달아오르는 홍조증이 있는 사람은 더욱 조심해야 한다. 얼굴이 금방 빨개지는 것은 혈액순환이 남들보 다 잘돼서가 아니라 알코올 분해효 소가 날 때부터 적어 알코올을 잘 분 해하지 못해서다. 알코올이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기 는 아세트알데하이드라는 독성물질 은 다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돼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런 능력이 떨 어지면 축적된 독성이 피부 쪽으로 이동해 얼굴이 붉어진다. 술만 마시면 홍당무가 되는 사람에 게 자꾸 술을 권하는 것은 빨리 죽으 라는 소리와 마찬가지다.
소주는 못 마셔도 폭탄주는 잘 마 시는 사람도 있다. 소주와 맥주를 3 대7 비율로 섞어 마시면 쓰지도 않 고 목구멍과 혀에 닿는 느낌이 심지 어 부드럽기까지 하다. 조선시대 후기에도 실제로 폭탄 주를 마셨다는 기록이 있다. 따뜻 한 막걸리 한 사발에 소주 한 잔을 붓고 나중에 소주가 맑게 위로 떠 오르면 마시는 ‘혼돈주’(混沌酒)가 그것이다. 이때 섞는 소주가 붉은 색이면 ‘자중홍’(自中紅)이라고 부 르기도 했다. 조상도 즐긴 술이지만 마시면 금 방 취하는 ‘몹쓸 술’ 또한 폭탄주다. 흡수가 가장 잘 되는 알코올 도수는 10~12도인데, 이게 딱 폭탄주의 도 수다. 먹기 편해 많이 마시고, 그만 큼 숙취도 심해 몸이 빨리 상한다. 술을 마시면서 동시에 담배도 피 우면 건강에 더욱 해롭다. 알코올이 체내에 흡수되면 기분을 좋게 하는 도파민이 분비되는데, 담배의 니코 틴은 이 작용을 촉진한다. 도파민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분비 되면 치매 등 뇌 건강에 치명적인 영 향을 줄 수 있다. 숙취가 생길 가능성 도 2배 크고, 뇌의 노화도 술만 마신 사람보다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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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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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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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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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에서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 peoples church
Sherbrooke st.w) Ave.(corner Montreal, QC 2097 Union H3A2C3 Sherbrooke st.w) Montreal, QC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Station 2097 Union
영어성경공부
Bus: Metro: 24,356 McGill Sherbrooke Station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Sherbrooke /Aylmer) Bus: 24,356 H3A2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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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연락처: 514-805-6390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Bus: 24,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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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수도-배관 공사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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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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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공부
> 매주일 4: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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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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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20 2014년 7월 25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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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상록회 어르신을 위한 가을산행 개최
오타와 한인회(회장 한문종)는 9월 20일(토) 오전 9시 30분 Pink Lake trail에서 상록회 어 엄인호 경제학자의 "기술혁신과 글로벌 실업위기" 기 르신들을 모시고 가을산행을 개최한다. (사진: 2013년 가을산행) 사가 한국 재외동포신문에서 출판하는 "한인경제" 9호 에 실렸다. 한인경제는 한국의 경제 현황을 한눈에 읽을 수 있는 출 판물로 심도있는 자료분석 및 전망을 내놓으며 주요 경 제인의 스토리를 집중 탐구하여 소개한다. 책은 만원에 판매되며, 재외동포신문에서 다운(http:// pdf.dongponews.net/hanin/hanin_9.pdf) 받아 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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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왼쪽에서 2번째) 평통 오타와 자문위원 대표는 2014년 여름, 아내(왼쪽에서 4번 째) 및 프랭크 리(오른쪽에서 3번째) 아들가족과 함께 한국을 방문중 이북 금강산이 보이는 동해안 통일 전망대에서 통일을 염원하며 기념촬영 시간을 가졌다.
신광훈 • 이도영 변호사 부동산법, 상법, 민사소송, 유언 및 상속 오타와 사무실: 613-709-4851 토론토 사무실: 416-628-51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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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전에 참전한 노만 조셉 코모(Norman Josep Comeau) 참 전용사의 한국을 떠나는 날 기념촬영 사진.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Newsweek Newsweek-21-21Korean
▲ 한인 화가가 직접 그려준 노만 조셉 코모(Norman Josep Comeau) 참전용사의 참전 당시 자화상과의 기념촬영 사진
한국전 참전 할아버지에게 마지작 선물전한 캐네디언 손자와 증손자 조희용 대사, 위독한 한국전참전용사에게 평화의 메달 수여 조희용 주캐나다 대사는 캐나다 동부 대서양 연안에 있는 뉴브런즈 윅(New Brunswick)주에 거주하는 노만 조셉 코모(Norman Josep Comeau)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우편으로 수여 했다. 노만 조셉 코모(Norman Josep Comeau) 참전용사의 손자인 제이슨 푸르니에(Jason Fournier)씨는 할아버지를 위하여 돌아가시기 전 마 지막 선물로 '평화의 사도 메달'을 선물하고 싶다는 뜻을 주캐나다 대 사관 무관부로 알려왔다. 이에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은 빠른 절차를 밟아 푸르니에(Fournier)씨 에게 코모(Comeau) 참전용사를 위한 메달을 우편으로 송부했다.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은 푸르니에(Fournier)씨는 대사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병석에서 '평화의 사도 메달'을 목에걸고 증손자들과 기뻐하는 코모(Comeau) 참전용사의 사진을 보내왔다. 아울러 코모 (Comeau)씨의 한국전 참전당시 모습과 그 모습을 한인 화가가 직접 그려준 본인의 모습을 들고 기념촬영을 한 사진도 함께 보내왔다.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은 메달을 받고 가족들과 함께 기뻐했다는 소 식을 받고 가슴 한켠이 뭉글했다고 전하며, "죽음의 문턱에서도 한국전 참전 당시를 회상하며 한국인이 감사의 선물로 드린 메달을 자랑스럽게 여기시는 모습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감동을 느꼈습니다"라며 "특히 참전용사 코모(Comeau)씨로 인해 증손자까지 4대에 걸쳐 한국을 각별 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 매우 의미있게 느껴졌고, 또한 돌아가시기 전에 의미있는 선물을 드리게 되어 몹시 기뻤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조희용 대사는 지난 17일 오후 코모(Comeau) 참전용사와 전 화 통화를 통해 한국민은 한국전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결코 잊 지 않고 있으며, 현재 대한민국의 번영은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이 기반이 되어 이루어졌다며 한국민과 정부를 대신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참전용사들의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용감한 활약 이 세대를 이어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평화의 사도 메달'을 받은 노만 조셉 코모(Norman Josep Comeau) 참전용사와 증손자들과 기념촬영 이어 조 대사는 코모(Comeau) 참전용사의 쾌유와 건강 을 기원하였으며 향후 뉴브런즈윅을 방문할 경우 만나뵙 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코모(Comeau)씨는 "한국대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한국 전 참전용사를 잊지 않고 감사를 표한데 대해 매우 감사 하게 생각하며,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중요한 국가로 성장 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코모(Comeau)씨를 대신하여 '평화의사도 메달'을 신청 한 손자 푸르니에(Fournier)씨는 조 대사에게 자신의 할 아버지와 직접 통화를 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하며,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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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 후손들도 한국에 대해 애정을 갖고 한-캐 관계 발전 을 지지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주캐나다 대사관은 오타와 뿐만 아니라 오타와 인 근, 그리고 캐라반 행사를 통해 타주를 방문하여 한국전참 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평화의사 도 메달'을 한국민과 한국정부를 대신하여 한국전참전용 사들에게 전달하고 있으며, 금년에만 400여명의 참전용사 를을 찾아 직접 방문 또는 초청행사를 통해 전달하였으며, 코모 씨와 같이 거동이 어렵거나 원거리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에게는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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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0호2014년 2014년 7월 7월 25일 25일 (금요일) 제920호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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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최초 한인 카이로프랙터 류영규 진료과목: 교통/운동/직장 사고, 허리/목 통증, 좌골신경통, 발/발목/ 무릎 통증, 손/손목/팔꿈치/어깨통증, 두통, Wellness Care, 청소년 자세교정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지구의 자전과 공전이 멈추지 않는 이상 우리 인간은 끊임 없이 늙어간다. 이른바 노화는 정상적인 사람 이라면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자연스러운 현 상이다. 이와 같이 노화에 따른 신체적 변화 는 시력 및 청력 감퇴는 물론 기력 저하, 심폐 기능 약화 등 매우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나 는데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에 대해 한의학적 시각에서 다루고자 한다.
치료 방법으로는 크게 수술과 비수술(보존 적 치료)로 분류되는데 수술적 치료에 대해서 는 현재까지 부정적인 의견이 지배적이다. 특 히 학계에서조차도 명백한 근거없이 의견이 분분한 실정이며, 환자 본인들 역시 많이 고 민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수 술로 일시적인 통증 완화와 손상 속도를 지연 하는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는 있겠지만 가급 적 피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먼저 퇴행성 관절염이란 글자 그대로 관절 이 제 기능을 못함에 따라 우리 몸 마디마디 에 발생하는 염증을 뜻한다. 즉, 관절을 이루 는 뼈와 인대, 그리고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 등의 퇴행과 점진적 손상으로 인해 염증과 통 증이 나타나는 현상이며,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질병이기도 하다. 질 환의 특성상 고령의 환자가 대부분이며, 이는 나이, 성별, 유전, 비만 등에 의한 경우와 기 타 외상, 질병 등에 의한 경우 등 크게 두 가 지로 대분된다.
이는 최근의 연구 결과(Surgery versus Physical Therapy for a Meniscal Tear and Osteoarthritis. March 19, 2013)에서도 알 수 있는데 1년간 무릎 연골손상 및 관절염 환자 351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한 그룹은 수술 후 물리치료를 시행하고 다른 한 그룹은 물리 치료만 시행한 결과 이들 사이에 아무런 차이 가 없었다는 사실이다. 결국 수술을 권장하는 사회적 환경과 환자들의 심리적인 욕구에 의 해 수술이 시행되나 실제적으로는 전혀 효과 가 없었다는 뜻이다.
염증 발생 초기에는 걷거나 운동하는 등 해 당 관절을 움직일 때에만 통증이 느껴지는 정 도이나 점차 진행됨에 따라 이와 관계없이 통 증을 느끼며 종국에는 몸을 움직이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통증을 경험하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퇴행성 관절염은 한번 시작되면 완벽 하게 원상태로 되돌리기에는 불가능하다.
이와 같이 뚜렷한 정답이 없는 퇴행성 관절 염을 치료하기 위해 한의학에서는 보존적 치 료방법에 초점을 맞추어 다양하고 복합적인 치료를 적용한다. 먼저 염증 제거와 통증 완 화를 위해 기혈을 보강하고 순환을 도와 수분 대사를 원활히 하며 뼈와 연골의 재생을 도와 관절을 보강하기 위한 한약을 처방하고, 복부 순환과 긴장완화를 목적으로 관절 주변의 근 육을 자극하여 통증을 제거하는 침시술, 부항 등을 함께 시행한다.
이를 사전에 차단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이 있다면 더없이 좋겠지만 현재까지는 전무한 상황이다. 따라서 이미 시작된 경우에는 전 문의와의 충분한 대화를 통해 당사자가 질환 에 대해 이해하고 받아들인 이후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꾸준하고 복합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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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재활을 위한 물리치료와 재발과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체형을 바로잡아주는 카이로프랙틱 등을 함께 고려한다면 좋은 효 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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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ctor of Chiropractic
Dr. 류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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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Gill University 졸업, Mechanical Engineering Life University, College of Chiropractic 졸업, Magma Cum Laude Life University, Gonstead Certified Officer Gonstead Techn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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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rtified Chiropractic Extremity Practitioner (CCEP) Active Release Technique Certified (ART) AccuCare Rehab and Therapy Center 수년간 진료경험 Optimal Chiropractic and Rehab 수년간 진료경험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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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0 Fri., Fri., July July25, 25,2014 2014 No.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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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ck the Haggard Face”를 읽고 정낙인(칼튼 대학교 4학년) 화창한 7월의 어느 여름날, 6.25전쟁에 참전한 캐나다인 참전용사에 관련된 책을 소개받고 읽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 평소 참전용사와 6.25전쟁에 관심이 많았던 나로서는 그들의 경험을 이해하고 간접 체험할 수 있는 좋 은 기회라고 생각하여 독서를 시작하게 되었다. “Mock the Haggard Face: A Canadian War Story”란 책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Edward Mastronardi MC CD씨의 경험이 바탕이 된 자전적 소설이었다. Edward Mastronardi MC CD씨는 6.25전쟁 때 캐나다 보병부대 제 2대대, A중대, 2소대에 배속받아 한국전에 참전 한 군인으 로서 사미천 계곡 전투를 승리로 이끈 참전용사 중 한 명 이다. 이책은 총 3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시간의 흐 름에 따라 ‘제1부 지원자들’, “제2부 루이스 요새’ 그리고 ‘제3부 한국’으로 나누어져 있어 내용을 이해하고 따라가 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제1부 지원자들’ 캐나다의 한국전쟁 참여와 그에 따른 모병 및 군대 편 성, 또한 장병들의 참전 동기에 대해 자세히 기술되어 있 었다. 6.25전쟁 참전 지원자들의 참여 동기는 그들의 출신 만큼 다양하였다. 세계 2차대전 후 무료한 삶에 시달리던 여러 참전용사가 한국전 참전에 지원하는 경우가 더러 있 었으며, 미지의 나라에 대한 호기심과 도전 정신에 참전을 지원하는 사람도 있었다. 지원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 며 이역만리 타국의 자유 수호를 위하여 참전을 결정한 참 전 용사의 용기와 정의감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으며, 만약 내가 당사자였다면, 선뜻 참전 결정을 내릴 수 있었을 까? 라는 질문을 나 자신에게 해 볼 수 있었다. ‘제 2부 루이스 요새’ 루이스 요새 훈련장에서 본격적인 전투 준비 및 훈련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었다. 루이스 요새는 대규모의 훈련장 을 가지고 있어서 동계 대비 훈련을 하기 안성맞춤이었기 에 캐나다군은 루이스 요새 훈련장에서 전투 훈련 및 전쟁 대비를 시작하였다. 전시 상황의 변동에 따라 캐나다 25여 단은 마침내 한국으로 출병한다는 임무를 하달받고 긴 여 정을 대비하게 된다. 이 부분을 읽으며, 한국으로 떠나기 전 이역만리 타국에서 미지의 적과 조우하게 될 참전용사 의 심정은 어떠하였을까?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제3부 한국’ 한국으로의 여정과 전선으로의 이동에 관한 내용이 나오 게 된다. 14여 일간의 긴 여정 끝에 캐나다군은 부산항에 도착하였고, 5월 14일 마침내 전선으로 진군하라는 명령 을 하달받고 이동하게 된다. 이 책에 따르면 캐나다 군대 가 부산항에 도착하자 여러 무리의 아이들이 나와 초콜릿 이나 담배 껌 등을 도착한 군인들에게 구걸하였고, 그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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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석
그 무리에게 그 용품들을 던져줬는데, 이 장면이 마치 서 커스의 한 장면 같았다고 한다. 이 부분을 읽으며, 전쟁 시 절 가난하고 먹을 것이 없어 구걸해야만 했던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겪었을 가난과 전쟁에 따른 고통을 느낄 수 있었 으며, 짧은 영어로 구걸하여 삶을 연명했던 어린아이들을 생각하니 침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이 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Chapter 29에 실렸던 ‘The attack’이었다. 이 장에서는 사미천 계곡에서 캐나다 군대와 중공군의 치열한 전투를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엄청난 수의 중공군들은 사방에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하 여 공격을 해왔고 캐나다군은 필사의 의지로 고지를 사수 하며 전투를 지속 하였다. 등장인물들의 긴박하고도 처절 한 대화를 통하여 그 당시 전투의 긴박함과 치열함을 체감 할 수 있었으며 대화들이 너무 생생하여 전쟁의 잔혹함이 더욱더 실감나게 느껴졌다. 29장 “the attack”을 읽던 중 인상적인 독백을 읽을 수 있 었다. “Oh my god! What have we done? Dearing cried aloud, turning his head away from the carnage, tears streaming down his cheeks.” 이 부분을 읽으며 전쟁의 참혹함과 광기에 대하여 느낄 수 있었으며, 인간과 인간이 살육을 펼치는 이런 참혹하고 잔인한 전쟁이 다시는 일어 나면 안되겠다고 생각하였다. 1950년 6월 25일 발발한 6.25 전쟁이 포화를 멈추고 휴전 에 들어간 지도, 벌써 61년이라는 세월이 지났다. 전 후 복 구를 통하여 대한민국은 급속도로 성장하였으며 세계 10위 권 규모의 경제력을 지닌 나라로 발전했 다. 이러한 고속 성 장과 현재의 윤택한 삶의 배경에는 61년 전 이국의 전장 터 에서 자유 수호를 위해 산화하신 참전 군인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점을 우리 모두 망각하지 말고 살아야 할 것이 다.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용기를 추모하고 기념하는 사업 을 정부 차원에서 지속해서 추진해야 할 뿐만 아니라 전사 자 유해 발굴 및 수습에도 큰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 이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어려운 시기 목숨을 던져가며 우 리나라를 지켜 준 참전 용사들에 대한 고마움이 더 켜졌으 며, 그들의 희생을 항상 기억하며 살아가야겠다고 다짐했 다. 이번 주 주말에는 리도 센터 뒤에 위치한 한국전쟁 전 사자 추모비(Monument to the Canadian Fallen)에 꽃이 라도 한 송이 놓고 와야겠다. 마지막으로 이 책 서두에 실린 시를 소개해보고자 한다. Help me, O God, when death is near, To mock the haggard face of fear, That when I fall – if fall I must, My soul may triumph in the d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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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0호 2014년 7월 25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