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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 세계 적인 기업들의 모임인 The Internet Association(IA)의 분석에 따르면 캐 나다가 인터넷 분야에서 국제적인 경 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주된 원인으로 사업체들이 디 지털 기술을 수용하는 속도가 느리 기 때문이라고 발표했다. 구글과 페이스북을 포함하여 미국 의 일류 인터넷 기업들의 의견을 반 영하고 있는 IA가 최근에 발표한 보 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온라인 과 사교사이트에서 많은 시간을 보 낼 정도로 전세계에서 가장 열성적 인 인터넷 사용자들이라고 지적하 면서도 중소규모의 업체들의 인터 넷 친화율은 매우 낮은 편에 속한다 고 지적했다. 캐나다 소매 경제에 있어서 온라 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3퍼센트 에 불과한데 이는 영국의 23퍼센트 에 비해서 턱 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또한 캐나다에서 인터넷 업체들이 경제에 기여하는 부분도 G20국가들 에 비해 훨씬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 것으로 발표됐다. 이러한 문제는 이미 지난 2009년 에 비즈니스 혁신을 위한 캐나다 아 카데미 전문가 위원회가 인터넷 부 문의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를 표 출한 이후로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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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5년 이상 걸친 논의끝에 올 해가 되어서야 비로서 연방정부가 디 지털 전략을 내어놓을 정도로 캐나 다 정부의 온라인 대응은 매우 늦은 편에 속한다. IA는 캐나다 정부의 전략 자체는 옳게 설정되었다고 동의하면서도 보 다 신속하고 공격적인 조치가 필요 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특히 사업체들이 디지털 기술을 채 택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세금환급 제도를 시행하는 것 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구글 캐나다의 공공정책 담당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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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책임자인 콜린 맥케이씨는 최근 에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를 여행한 뒤로 디지털 분야에서 크
게 뒤처진 캐나다의 현실을 절감했 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 안내 팜플렛이 낡아서 방문자들에게 제대로 된 정보를 제 공해주지 못했다고 말하며 “소형 소 매업체들도 현재 제공되고 있는 서 비스를 실시간으로 공급해 줄 필요 가 있다. 그런 측면에서 볼 때 인터넷의 적극 적인 도입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IA의 보고서는 또한 캐나다의 사 생활 법규가 온라인 시대로의 전환 을 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당초에는 소비자들이 온 라인에서 안전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낸 규정들이 실제로는 인터넷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결 과를 만들어내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인회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고 있는 < 연극마을> 이진용회장(좌), 김명희교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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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취업이민 어려워졌다? 요리사들, 퀘벡으로 몰린다 캐나다 고용개발부가 지난 6월 외 국인근로자들에게 발급하던 노동허 가서(LMIA)를 개정하면서 취업비 자를 가장 많이 받던 요리사들의 노동허가서 발급 및 재발급이 중지 되자 비자를 기다리던 전국의 대기 자들이 큰 혼란에 빠졌다. 특히 이미 비자를 받아 근무를 하 고 있는 노동자들이 재계약이 안될 것을 우려해 큰 걱정을 하고 있다. 캐나다 연방 정부는 맥도날드를 비롯한 대형 체인점들이 노동허가 서를 악용한 사례를 적발하고 이 제 도를 폐지하자 비교적 쉽게 발급받 을 수 있었던 식당 고용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최고의 교육도시 이자 상공업 등 경제 중심지인 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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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은 노동허가서 신청 시 기존과 동 일하게 2년짜리를 발급하고 있어 눈 길을 끈다. 노동허가서 신청 수 승인 까지 소요 기간 또한 한달 반 정도로 매우 빠른 편이다. 퀘백의 경우 취업비자는 최대 4년 까지 연장 할 수 있고, 그 기간 동 안 배우자는 취업비자(Open work permit)을 받을 수 있어 취업뿐만 아 니라 사업도 가능하다. 자녀들은 무 상교육, 무상의료보험, 양육비(Child tax benefits)도 지원 된다. 이는 연방정부의 구체적인 시행령 이 퀘벡정부까지 아직 미치지 않아 기존의 법안대로 진행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취업비자를 받기 위해 많은 인력들이 퀘벡으로 관심을 가 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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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텔레그램, 한국 사용자 소통 시작 메신저 망명 카카오톡 최대 위협 정부 검열 논란으로 뜻밖의 수혜를 입은 독일 메신저 ‘텔레그램’이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한국 사용자에 게 서비스를 소개하고 한국어 버전 개발에 돌입했다. 검찰 사찰로 곤경 에 빠진 카카오톡에 더 큰 위협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추세라면 메신저 시장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다는 지 적이다. 텔레그램은 지난 3일 트위터 에 공식 한국어 페이지를 열고 사용 자와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면서 가 입자 확보에 적극 나섰다. 랭키닷컴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부터 이달 4일까지 한 주간 텔레그 램 영어 버전은 107만6000명, 한글 버전 이용자 수는 30만5000명을 기 록했다. 이는 텔레그렘 앱을 내려 받 아 한 번 이상 사용한 이용자 수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1~27일 영어 버 전 이용자 수가 51만9000명이었던 것에 비교하면 약 두 배로 불어났고 한글 버전 이용자는 500명에서 1주 일 만에 약 600배로 증가한 것이다. 텔레그램은 이 같은 상황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텔레그램은 트위터를 통해 타 메신저 대비 보안이 뛰어나 다는 점과 대화 내용이 공유되지 않 음을 강조하고 있다. 텔레그램을 만 든 두로프 형제를 소개하고 서비스 업데이트 소식도 알렸다. 주목할 점 은 정식 한국어 버전 출시 예고다. 텔레그램은 3일 트위터에서 “현
재 안드로이드와 iOS용 공식 한국 어 버전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가 정식 한국어 버전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도 우리말로 된 텔레그램을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 다. 오픈소스 정책을 표방한 텔레그 램은 개발자가 소스를 활용해 얼마 든지 관련 앱을 만들 수 있다. 현재 몇몇 개발자가 만든 한국어 버전 앱 이 앱장터에 등록돼 있다. 이 중 ‘데 브콘서트’라는 개발자가 올린 한국어 버전 텔레그램은 다운로드 10만건을 넘어서며 인기몰이 중이다. 검찰 사찰이 현실로 드러난 카카오 톡에 텔레그램의 트위터 소통과 개발 자의 자발적인 한국어 버전 출시는 달 갑지 않은 소식이다. 지난 1일 검찰과 경찰이 정진우 노동당 부대표의 카카 오톡 대화를 들여다본 사실이 밝혀지 면서 분위기는 더욱 좋지 않게 흐르 고 있다. 정부 검열 반사이익을 보고 있는 텔레그램은 이력에서도 카카오 와 비교된다. 카카오는 영장이 있는 때에만 제한적 범위에서 정부에 자료 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텔레그램은 정부 간섭에서 자유롭다. 텔레그램 개발자는 러시아인 파벨 두로프다. ‘러시아의 페이스북’이라고 부르는 ‘브이콘탁테’를 만든 그는 러 시아 정부의 사용자 정보제공 요청 을 거절하고 러시아를 떠나 텔레그 램을 만들었다.
사랑교회 임직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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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장로교회(김성수목사 시무)가 오는 10월 12일(주일) 오후 5시에 하 나님의 축복하심에 힘입어 그동안 시 무 장로로 시무하시며 헌신을 아끼 지 않으신 두 분의 장로(윤영춘, 김 웅식) 은퇴식과 하나님의 교회를 위 해서 귀한 사명을 감당할 세 분의 집 사를 안수하여 일꾼으로 세우는 임 직 감사예배를 드린다. 특별히 사랑교회 창립 22주년 감 사예배와 함께 드리는 이번 임직감 사예배는 그동안 교회를 위하여 수 고하신 분들에 대한 감사패 증정도 있을 예정이다. 사랑장로교회는 이번 은퇴식과 임
오늘의 외환시세 10월 10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955.68원 미 화 : 1060.90원 1 CA$ : 0.9008 U.S 1 US$ : 1.1101 Can
직예식을 통하여 먼저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은퇴하며 임직 받는 분들을 축복하 고 축하하며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축제가 되게 하기 위해서 기도로 준 비하고 있다. 이번에 은퇴하시는 분들과 임직하 시는 분들은 다음과 같다. 장로은퇴 : 윤영춘 김웅식 집사안수 : 표영오 박병선 김수석 문의 사랑장로교회 (교회 514759-9991 김성수목사 514-2371004) 주소 2315 Rachel EST, Montreal, Quebec, H2H 1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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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최 : KOWIN & MECA
일시 : 2014년 11월 1일 (토) 1:30pm-7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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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오 타 와
No. 929 Fri., October 10, 2014 No.927 Fri., September 26, 201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화보] 몬트리올 한인 여성합창단, 오타와 보훈병원 위문공연 열어 몬트리올 한인 여성합창단(단장 조명자, 지 휘 김안나, 반주 박천실)는 지난달 27일(토) 오 후 2시 30분 오타와 보훈병원을 방문하여 한 국전 참전용사 및 보훈병원에 머물고 계신 참
전용사분들에게 노래와 부채춤을 선사하며 위 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전용사및 가족들은 고운 한복에 감탄하며 춤과 노래에 감사하고, 또한 몬트리올에서 오타와까지 방문한 것에
대해 고마움을 감추지 못했다. 위문공연을 마 치고 Edwars Mastronadi MC CD 씨는 오타 와 보훈병원에 머물고 계신 한국전 참전용사 를 대표히여 합창단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조명자 몬트리올 한인 여성합창단 단장은 "오타와 에 와서 조금이라도 기쁘게 해드릴수 있어 저희도 감사하고, 저희도 행복합니다"라고 위문공연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합창단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는 Edwars Mastronadi MC CD 한국전 참전용사 ◀부체춤을 선보이는 임은소 어린이
제20대 퀘벡 한인 실업인협회장 선출 공고
총회 안내 그동안 퀘벡한인실업인협회를
협회 정관 제21조 및 38조에 따라 제20대 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정부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공고합니다.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회원 여러분과 교민 여러분!
◎ 자격 1. 본회 정회원으로 가입하여 5년 이상 경과된 자 2. 본회의 명예 또는 재정적으로 손실을 끼치지 않은 자 3. 법원에서 최종 판결로 금치산, 준금치산, 파산선고 및 6개월 이상의 유죄선고를 받지 않은 자 4. 총회 당시 몬트리올에 등록된 한인 단체의 장을 겸임하지 않은 자
제19대 임원진의 2년간의 활동을 마무리 짓고, 제20대 임원진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여러분께 새로운 다짐을 하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 정 부회장 등록 서류 부디 참석하셔서
1. 정, 부회장 입후보자 등록 신청서 2. 이력서 3. 추천서 (회원 10인 이상)
아낌없는 조언과 격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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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로또 당첨자, 거액 날려먹은 투자전문가 고소 식들이 많았다고 말하면서도 존스씨 가 투자를 통해 매달 5만 달러의 수 익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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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만 달러의 로또에 당첨된 밴쿠 버 남성이 당첨금 중 일부를 금융상 품에 투자했지만 이로 인해 막대한 돈을 손해보게 됐다며 투자상담가를 고소하는 일이 발생했다. 모하메드 사킬 칸씨는 자신의 전 투자상담가인 캐더린 존스씨가 잘 못된 투자를 하거나 혹은 승인되지 않은 투자를 함으로써 230만 달러 를 손해보게 만들었다고 주장하며 그를 법원에 고소했다. 칸씨는 지난 2007년 3월 17일에 로또 6/49에 1등으로 당첨되어 400 만 달러라는 거액의 돈벼락을 맞 게 됐다. 그는 당첨금을 어떻게 굴릴 것인지
를 놓고 여러 상담가들과 만났으며 결국 Leede Financial Market Inc. 이라는 회사에 350만 달러를 예치한 뒤에 이 업체의 투자 상담가인 존스 씨가 자신이 위탁한 돈을 활용하여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칸씨는 비씨주 대법원에 제출한 소 송문을 통해 자신은 투자금을 통해 꾸준한 수익을 올리기를 원했다고 말하며 존스씨는 본인이 제안한 포 트폴리오가 주식과 채권을 통해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블루칩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칸씨는 존스씨가 구입한 주식들 중에는 이름 도 들어본 적이 없는 낯선회사의 주
그에게 전적으로 의존했다고 밝혔다. 칸씨는 2007년 5월에서 2008년 4 월 사이에 존스씨가 자신의 동의 없 이 수 많은 거래를 했으며 이 과정에 서 좋은 주식을 팔아버리고 투기성 금융상품에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많은 거래로 인해 수수료 와 더불어 커미션의 규모가 증가했 으며 2008년 4월이 되자 자신이 투 자한 350만 달러가 310만 달러로 오 히려 원금이 줄어들었다고 주장했다. 소송문에는 “원고는 경제지식이 없 었기 때문에 전적으로 피고인 존스씨 에게 의존했지만 피고는 반복적으로 포트폴리오의 가치를 실제보다 부풀 려서 원고를 현혹했다”고 되어 있다. 칸씨는 존스씨의 “무분별하고 부주 의하고 불건전한 투자전략”으로 인 해 2007년 5월에서 2010년 9월 사 이에 160만 달러를 손해봤으며 2010 년 10월에서 2012년 8월 사이에 추 가로 70만 달러를 날렸다고 주장하 며 230만 달러를 되돌려줄 것을 요 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프로빈스지는 존스씨와 연락을 시 도했지만 통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대한민국 교육부 소속 영어교사해외심화연수단 환영식 행사 교육부소속 (충북및 6개 시.도교육청) 초.중등 영어교사 16명의 2014년도 하 반기 수업실습형 해외심화연수단 환영 식 행사가 더프린 필 가톨릭 교육청 본 관 회의실에서 있었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대응투자 방 식으로 지원하는 3+3 (국내3개월 해외 3개월) 영어교사 해외심화연수가 2014 년 10월 06일 부터 2014년 12월 26일 까지 3개월 간 필(PEEL)지역관내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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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그램은 필 국제교육(PIEA)과 한국교원대학교(KNUE) 심화연수원이 협력 주관한다. 해외연수 기간동안 교사들은 1달간의 집중적인 언어훈련, 오리엔테이션, 워크 샾과 강의 프로그램을 마치고 2달 동안 더프린 필 가톨릭교육청 (DPCDSB)관내 Iona S.S. 와 St. Clare E.S. 외 7개 학교 에 각 각 배정되어 캐나다 학교현장에 서 현지학생들을 직접 지도하는 수업실 습을 하게 된다. 또한 연수기간동안 교사들은 캐네디 언 가정의 홈스테이 경험을 통해 북미 가정의 문화를 체험하고 개인별 적응력
을 키우게 된다. 교육부는 외국 원어민에 의존하던 교 실수업 방식에서, 외국인 보조교사의 수 를 점차 줄여 나가고, 그 대신 자격있는 대한민국 영어 정교사의 지속적인 언어 연수와 훈련을 통한 전문 인력으로 언어 공교육 향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해 오고 있다. PIEA는 교육부 공식 지정 수업실습 형 영어교사 해외연수기관이며 더프린 필 교육청의 교사연수 프로그램및 국제 프로그램을 관장하고 있다. (문의: 켄 고이사: 905.257.8382 X 201)
사진 설명: 사진 앞줄 왼쪽부터 죤 호리제닉 (더프린 필 교육청 부교육감), 이성주(한국교원대 연구관), 실라 멕워터스 (더프린 필 교육청 부교육감), 리타 브로그 (더프린 필 교육청 평생교육 교장), 켄 고 (PIEA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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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929 Fri., October 10, 2014
“청와대, CCTV로 세월호법 촉구 기도회까지 감시”
대통령 경호실이 폐쇄회로(CC)TV 로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주민센터 앞 세월호 유가족 농성장을 감시했 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주민센 터 맞은편 인도에서 진행한 기도회 까지 감시당했다며 당사자들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위와 한국기 독교교회협의회(NCCK)는 7일 “지난 8월22일 오후 6시 이후 주민센터 앞 에 설치된 CCTV가 회전해 49시간 동안 유가족 농성장을 집중 감시했 다”며 “지난 8월26일부터는 CCTV 가 주민센터 건너편 쪽으로 돌아가 촛불기도회를 감시했다”고 주장했다. NCCK 세월호 참사 대책위원회는 8월26일부터 매일 저녁 주민센터 농 성장 건너편 인도에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가족이
원하는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 하는 촛불기도회’를 개최하고 있다. 세월호 유가족 5명은 지난달 15일 서울중앙지법에 8월22일 오전 0시부 터 같은 달 24일 오후 7시까지의 주민 센터 앞 CCTV 영상에 대한 증거보전 신청을 내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법원은 청와대에 “7일 이내에 CCTV 자료를 제출하라”고 했지만 청와대는 “자료가 삭제됐다”며 거부했다. 이후 NCCK 기도회 참가자들이 지난 달 29일 역시 중앙지법에 지난달 3일 과 5일 각각 오후 7~8시 사이에 CCTV 가 찍은 영상에 대한 증거보전신청을 내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지만, 청와대 는 아직까지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 8월 말 청와대 경호실은 이 같은 논란에 대해 “경호·경비 목 적으로 2007년에 설치한 CCTV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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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이 무엇을 하는지 보는 게 아니라 청와대 진입 등의 상황이 있 는지 확인하기 위한 차원에서 운용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개인정보보호법을 보면, 법령에서 구체적으로 허용하는 경우, 범죄의 예방 및 수사에 필요한 경우, 시설 안 전 및 화재 예방에 필요한 경우, 교통 단속에 필요한 경우, 교통 정보의 수 집·분석 및 제공에 필요한 경우에만 공개된 장소에서 CCTV를 설치·운영 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대책위 등은 “현행 법에 명시된 설치 목적과 다른 목적으로 CCTV 를 비추면 형사처벌을 받는다”며 “CCTV로 평화적인 집회를 감시하 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한 행위”라고 밝혔다. 이어 “세월호 특 별법 제정을 요구해 온 유가족들은 그간 경찰과 국가정보원 등 정부기관 으로부터 채증과 미행, 탐문 등 사찰 과 감시로 피해를 입었다”면서 “유가 족과 종교인들을 청와대가 CCTV로 감시하는 것 역시 중대한 인권침해” 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통령 경호실이 유족을 감시한 데 이어 자료마저 삭제한 데 대해 분노한다”면서 조만간 국가를 상대로 감시로 인한 손해배상 소송 을 제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Korean Newsweek -5-
코리안 뉴스위크
이춘석 의원 “엘리베이터 사고원인조사도 1년 걸렸는데 세월호는 너무 빨라” “엘리베이터 역주행 사고도 원인 을 밝히는데 1년이 걸렸는데 세월호 는 윗분들이 궁금해한다고 5개월만 에 결론을 내버렸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춘석 의원(51· 전북 익산갑)이 7일 열린 국회법제 사법위원회 대법원 국정감사에서 ‘ 너무 빠른’ 세월호 침몰사고 수사와 재판 속도를 언급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장에서 “ 검경합동수사본부 자문단장이 사고 원인을 밝히면서 과적상태에서 일어 난 조타실수때문이라고 했는데, 단장 에게 왜 이렇게 빨리 빨리 사건을 처 리했느냐고 물었더니 ‘미국과 영국에 선 6개월~1년까지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료를 충분히 수집하는데 (이 번에는) 위에 계신분들이 궁금해해 서 빨리 할 수밖에 없었다’고 답했 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선박자동식별장치(AIS) 수치를 토대로 세월호의 항적도를 복 원했는데 AIS 버전만 4개이고 당시 선원들도 화물을 정확히 얼마나 실 었는지 모른다”며 “자문단장은 광주 지법에서 열린 선장과 선원들의 재판 에서 증인으로 나와 법정에서 ‘시간 을 너무 짧게 주니까 제대로 조사할 수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Chez Hwang
이 의원은 “검찰에서 분당 야탑역 엘리베이터 역주행 사고원인을 밝 히는데도 1년이 걸렸다”며 “반면 검 찰이 세월호 선장과 선원들의 공소 장을 작성하는데는 한 달도 안걸렸 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시뮬레이션 전문가의 검 증도 없는 상태에서 사고원인을 규정 하고, 자문단장은 쫓기는 과정에서 5 개월만에 결론을 내렸고 이 결론은 검찰이 미리 밝힌 사고원인과 단 한 치도 틀리지 않는다”며 “엘리베이터 사고 원인 밝히는데도 1년이 걸렸는 데 세월호 침몰사고 원인을 밝히는 것을 한 달만에 하는 것이 말이 되 느냐”고 말했다. 이 의원은 “검찰은 세월호 사고 6 일만에 선장과 선원들의 책임을 물 었고 박근혜 대통령도 이들에게 살 인죄 책임을 돌렸다”며 “세월호 관련 재판은 집중심리로 진행되고 있는데 재판을 빨리 하는게 중요한 것이 아 니라 진실규명을 제대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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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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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산케이 지국장 기소' 파문 “대통령 명예 지키려고 국가의 명예 추락시켜” 박근혜 대통령의 ‘사라진 7시간’ 의 혹을 제기한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 야(加藤達也·48) 전 서울지국장이 한국 검찰에 기소되자 세계 주요 언 론은 한국의 언론자유에 의문을 제 기했다. 외신들은 9일 “한국 대통령 의 행적에 의혹을 제기한 외신기자 가 기소당했다”는 소식을 쏟아냈다. 일본뿐 아니라 미국 정부까지 한국 언론자유가 우려된다고 비판하고 나 섰다. “대통령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한국의 국제적 이미지를 실추시켰다” 는 지적이 나온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가토 전 지국장 기소 소식을 상세히 전하며 “언론이 대통령을 포함한 공직자의 행동에 의 문을 제기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는 벤저민 이스마일 국경없는기자회 아시아지부장의 지난달 성명을 인용 했다. “한국에서는 여전히 정부 비판 자들을 억압하는 데 국가보안법이 쓰 인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AP통신은 “한국의 언론자유에 의문이 제기되 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자신의 이
미지를 위해 언론인을 탄압한다는 비 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타 임스도 같은 내용을 9일자로 보도했 다. 독일 도이체벨레와 로이터·AFP 통신 등도 가토 전 지국장 기소 소 식을 일제히 타전했다. 미국 정부도 비판에 가세했다. 젠 사키 미 국무부 대변인은 8일(현지시간) “한국 검찰 의 수사를 초기 단계부터 주시해오 고 있었다”며 “우리는 연설과 표현의 자유를 폭넓게 지지한다”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은 이번 사안을 매우 비중 있게 다뤘다. 마이니치신문은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박 대통령의 강압적 자세, 대통령의 의향에 충실 한 한국 검찰의 체질을 보여주는 사 건”이라고 평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 본 관방장관은 “국제사회의 상식과 매우 동떨어진 조치”라고 말했다. 일 본 외무성은 이날 김원진 주일 한국 공사를 불러 유감을 표명했다. 이 사건이 불러올 외교적 파장에 대해 우리 정부 안에서도 우려의 목 소리가 나온다. 한 외교 관계자는 “
한국은 그동안 국제사회에서 짧은 시간 안에 민주주의와 경제발전을 이룩한 나라라는 평가를 받아왔는 데 이번 사건으로 이 같은 이미지가 크게 깎일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는 “한국은 대외관계 의존도가 높기 때 문에 외교와 국가 이미지가 매우 중 요하다”면서 “대통령의 명예를 지키 려고 국가의 명예를 추락시킨 결과” 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일본이 한국을 비 난할 명분을 제공했다는 지적도 나 왔다. 한·일관계에 정통한 관계자는 “극우 일간지 산케이를 영웅으로 만 들어준 어리석은 조치”라며 “정부가 일본 극우파에 힘을 실어주고 일본 내 혐한 기류를 조장한 셈이 됐다” 고 말했다.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 수는 “정치인에 대한 보도를 법적인 문제로 끌고가 기소하는 것은 다른 언론에 위축·위협 효과를 주기 위한 성격이 있다”며 “국제적인 망신”이 라고 말했다.
누리꾼들이 붙여준 새누리당 의원들 닉네임 참으로 민망 “누드 심재철, 터치 박희태, 비키니 권성동…” 새정치민주연합 박수현 대변인은 9일 국회 브리핑에서 “누리꾼들이 붙여준 새누리당 의원들 닉네임이 참으로 민망한 수준”이라면서 이같 이 열거했다. 그는 “잇단 성추문에 오죽하면 새 누리당 당명을 성과 결부시킨 조소
를 보내는 누리꾼들까지 있겠는가”라 며 “‘민의의 전당’이라는 본회의장에 서, 그리고 국정감사장에서, 딴 짓에 열중하는 국회의원은 국민을 대표할 자격이 없다”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여당 환노위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재벌
총수 증인채택을 봉쇄하는 ‘대놓고 재벌감싸기’와 비키니 검색에만 관심 이 있다”며 “새누리당은 민생과 정면 배치되는 일만 일삼고 있는 권성동 의 원을 환노위 간사에서 즉각 사퇴시 키고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 다”고 말했다.
빠듯한 국감에서 비키니 사진 본 국회의원이 한다는 말이... 세월호 정국으로 일정이 빠듯한 국 정감사 현장에서 여당의 한 국회의 원이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은 여 성 사진을 보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 라에 찍혀 논란이 되고 있다. 머니투데이는 8일 국회 환경노동 위 소속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강원 강릉시)이 이날 열린 고용노동부 국 정감사 중 휴대전화로 비키니를 입 은 외국 여성 사진을 보고 있는 모
한식전문
습을 포착해 공개했다. 누리꾼들은 “국회의원 자질이 의심스럽다, 세월 호 국정조사 특위 위원 맞냐, 국회 의원들의 뻔뻔함에 이젠 지쳤다”는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권성동 의원 측은 “스마트폰으로 환노위 관련기 사 검색 중 잘못 눌러 비키니 여성 사진이 뜬 것”이라며 “의도적인 것이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9일 권성동 의원
의 환노위 간사직 사퇴를 촉구했다. 총수의 증인 채택은 막아놓고 이 제 내가 할 일은 다했다며 한가하 게 비키니 검색이나 하고 있는 국회 의원은 국회의원으로서 자격이 없 다”고 지적했다. 그는 “권성동 의원 은 더 이상 궁색한 변명으로 국민 적 공분을 사지 말고 환노위 여당 간사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 고 말했다.
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산케이 지국장 기소 파장 `언론 탄압' 논란 넘어 외교 마찰 비화 ㆍ일 외무상, 한·일관계 들먹이며 “매우 유감” 한밤 브리핑 ㆍ산케이 측 “언론자유 침해”… 국내서도 무리한 수사 지적
검찰이 8일 박근혜 대통령의 ‘7시 간 행적’ 의혹을 보도한 산케이신문 가토 다쓰야(加藤達也·48) 전 서울 지국장을 결국 기소해 ‘언론 탄압’ 논란을 자처했다. 국정 최고 책임자를 비판했다는 이 유로 외국 언론사의 기자를 출국금지 까지 하면서 시작된 이번 수사는 처 음부터 무리라는 지적이 많았다. 또 한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 무상이 즉각 “매우 유감”이라고 비 판하는 등 한·일 간의 외교적 마찰 로 비화하고 있다. 검찰은 가토 전 지국장을 기소하 면서 그가 쓴 기사가 ‘허위’인데다 ‘ 악의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검찰 은 “가토 전 지국장은 당사자 및 정 부관계자를 상대로 최소한의 사실 관계 확인도 하지 않았고 증권가 정 보지나 정치권 소식통 이외에 별다 른 취재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박 대통령의 측근 정윤회씨의 통화내역까지 추적해 그 가 세월호 사고 당일 청와대 경내에 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 하지만 가토 전 지국장의 보도 경 위가 악의적이라는 것을 입증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호중 서강대 법 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공익적 목적 을 위한 의혹 제기였기 때문에 가토 전 지국장이 명백히 허위라고 인식 하고 있었다고 입증하기 어려워 보 인다”고 지적했다.
보도내용도 박 대통령의 사생활에 국한된다고 보기에는 경계가 불분명 하다. 남녀 관계에 대한 세간의 의혹 은 세월호 사건 당일 박 대통령의 ‘7 시간 행적’과 직결되고, 이는 박 대 통령의 공적 임무 수행과도 맞닿아 있다. 가토 전 지국장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면 2011년 대법원이 MBC 의 ‘광우병 보도’에 무죄를 선고하면서 제시한 판례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 인다. 대법원은 “공직자 개인에 대한 악의적이거나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것으로 평가되지 않는 한 곧바로 공 직자 개인에 대한 명예훼손이 된다 고 할 수 없다”는 판단이다. 민주사 회를위한변호사모임 이광철 변호사 는 “언론 보도의 명예훼손 여부를 두 고 국내외 법제가 표현의 자유를 중 시하는 움직임으로 가고 있는데 이 번 검찰의 기소는 시대에 역행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일본은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기 시다 일본 외무상은 이날 밤 기자들 에게 “보도의 자유, 일·한관계에 관한 문제로 매우 유감”이라고 밝혔다. 산 케이신문은 구마사카 다카미쓰(熊坂 隆光) 사장 명의로 발표한 성명에서 “강력 항의하며, 신속한 (기소) 처분 의 철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산케 이는 “검찰의 기소 처분은 일본을 비 롯한 민주주의 국가가 헌법으로 보 장하고 있는 언론의 자유에 대한 중 대하고 명백한 침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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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929 Fri., Octobe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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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신라 법흥왕 반열에 오른 박정희
국정원, 카톡 대화 한달간 실시간 감청했다
누리꾼 “차라리 박정희교를 만들어라”
ㆍ김인성 교수, 트위터에 집행조서 공개… “카카오, 3일 보관 안전”은 말장난 국가정보원이 ‘통신제한조치(감 청)’를 통해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 피 의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사실 상 실시간으로 한 달에 걸쳐 감청했 다는 주장이 나왔다. 다음카카오는 “카카오톡 대화의 실시간 감청은 기 술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해명해왔다. 김인성 전 한양대 컴퓨터공학과 교 수는 7일 자신의 트위터에 국정원이 2012년 9월18일 작성한 국가보안법 피의자 홍모씨에 대한 ‘통신제한조 치 집행조서’를 공개했다. 국정원은 조서에서 홍씨 집에 설 치된 일반 유선전화와 인터넷 회선 을 감청했고, 카카오톡 아이디(ID) 2개에 대해서도 감청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국정원은 그해 8월16일 수원지법 으로부터 통신제한조치 허가서를 발 부 받은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법원 허가를 받아 수사를 위해 벌인 정당 한 감청이라는 얘기다. 현재 통신비 밀보호법은 ‘범인 체포나 증거 수집 이 어려운 수사에 한해 최대 2개월 까지 통신제한조치를 허가할 수 있 다’고 돼 있다. 감청 기간은 법원 영장 발부 이틀 뒤인 8월18일부터 9월17일까지 한 달간으로 돼 있다. 대화 내용은 당시 카카오톡 측으로부터 보안메일 형태
김인성 전 교수가 트위터에 공개한 `통신제한조치 집행조서'
로 수신한 것으로 조서에 나와 있다. 김 교수는 “이는 과거가 아닌 미 래에 대한 실시간 감청”이라고 말했 다. 그는 “ ‘실시간 감시는 불가능하 다’ ‘3일 동안만 보관해 안전하다’는 식의 다음카카오 측 해명은 말장난” 이라며 “데이터를 3일까지만 보관한 다면 2일마다 데이터를 요구하면 된
몬트리얼 카딜
Korean Newsweek -7-
다”고 했다. 그는 “(다음카카오는) 주 기적으로 카톡 메시지를 국정원에 메 일로 전송했는데, 그 주기가 얼마인 지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다음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실시간 감청 가능성은 없고, 실제로 감청 영장을 통한 요청을 받지도 않 았다”고 밝혀왔다.
10일 오전 경북 경 주시 불국사에서 열 리는 ‘제42회 신라 불교문화영산대제’ 에 박정희 전 대통령 초상화가 불교를 공 인한 법흥왕, 불국사 초대 주지를 역임한 표훈 대사, 불국사를 창건한 김대성 재상, 불국사의 안정에 기 여한 월산성림 대종 사의 진영(眞影·얼굴 을 그린 화상)과 나 란히 걸릴 예정이어 서 논란이 일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에 는 지난 7일 ‘현재 불국사 상황’이라 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생활 보호대상’이라는 닉네임을 쓰는 누 리꾼은 “왜 저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인부들이 영산대제를 준비하 는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무대 뒤편 걸개그림에 박 전 대통령의 초 상화가 보인다. 9일 오후 7시 현재 해당 게시물은 모두 11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 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차라리 박정 희교를 만들어라”, “점점 북한스러워 지네”, “이거 합성 아니고 진짜인가 요”, “박 전 대통령이 신라사람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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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대제는 올해로 42회를 맞는 신 라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문화재단과 불국사가 주관하는 행사다. 9일 오후 7시 전야 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계속된다. 지난해 같은 문제로 논란이 불거졌 을 당시 불국사 주지인 성타 스님은 “박 전 대통령은 불국사를 중창하는 데 크게 기여한 분”이라며 “1997년 쯤부터 박 전 대통령을 함께 기리는 제사를 지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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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분화위험' 후지산 갈 때는 헬멧 가져가야...지자체 호소
`램프혁명' 일본 과학자 3명에 노벨물리학상 효율·내구성 탁월 청색LED 개발 원리 발견·이론 검증에 주던 상 이번엔 삶에 유익한 기술에 줘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청색 발광다 이오드(LED)를 발명해 인류의 ‘램프 혁명’에 공헌한 아카사키 이사무(85) 일본 메이조대 교수 등 일본계 과학 자 3명이 받았다. 스웨덴 왕립과학한림원은 7일(현 지시각) 환경친화적이고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청색 발광다이오드 발명에 공헌했다며 아카사키 교수와 아마노 히로시(54) 일본 나고야대 교 수, 나카무라 슈지(60) 미국 캘리포 니아대 샌타바버라 교수를 올해 노 벨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 혔다. 일본계 노벨상 수상자는 2012 년 야마나카 신야 도쿄대 교수 등 22
명째다. 물리학상은 2008년 고바야 시 마코토 등 3명에 이어 10명째다. 인류는 램프를 발명한 이래 토머 스 에디슨의 백열구·형광등 등을 개 발해 빛을 얻어왔으나 이들 조명장 치는 열 탓에 에너지 손실이 많았다. 과학자들은 20세기 중반까지 반도체 를 이용해 전기를 바로 빛으로 바꾸 려고 빨간색과 초록색 엘이디를 만 들었으나, 빛의 삼원색(빨강·초록·파 랑)을 실현할 청색 엘이디는 개발하 지 못했다. 아카사키 교수와 아마노 교수는 1970년대 갈륨질소산화물 (갈륨나이트라이드)이라는 물질을 이용해 청색 엘이디를 만들어 효율 을 높였고, 나카무라 교수는 1990년 대에 이의 제품화에 성공했다. 엘이 디는 밝기가 백열전등에 비해 16배, 형광램프에 비해 70배에 이른다. 내 구성 면에서도 백열전등이 1000시 간, 형광등이 1만시간이라면 엘이디
는 10만시간에 이른다. 엘이디는 이 미 디스플레이, 신호등, 스마트폰 등 일상생활에 널리 쓰이고 있다. 아카사키 교수는 노벨상 수상 소식 이 전해진 직후 메이조대학에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 “이 이상의 명예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수봉 서울대 물리학부 교수는 “노벨상은 일반적으로 자연현상의 원리를 발견 하거나 새로운 이론을 검증하는 경 우에 주어졌으나 이번에는 인류 생 활에 유익한 기술혁명을 이룩했다는 점을 중시한 것 같다”고 짚었다. 노벨 상은 8일 화학상, 9일 문학상, 10일 평화상, 13일 경제학상 수상자가 차 례로 발표될 예정이다. 수상자들한테 는 800만크로네(약 110만달러, 11억 7000여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시 상식은 노벨상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 의 기일인 12월10일 스웨덴 스톡홀 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다.
스노든 `대안 노벨상' 수상
미국이 전세계에서 불법적으로 정보 수집을 해온 실상을 폭로해 망 명중인 에드워드 스노든(31·사진) 이 ‘바른생활상’(Right Livelihood Awards) 명예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스노든의 폭로 내용을 보도한 영국 <가디언>의 편집장 앨런 러스브리저 도 공동 수상한다. 노벨상의 대안을 목표로 내세운 바 른생활상은 인류의 긴급한 문제에 실 질적이고 선도적인 해법을 제시한 사
람을 기린다는 취지로 1980년 스웨 덴에서 제정됐다. 바른생활재단은 24 일(현지시각) “스노든이 기본적인 민 주 절차와 헌법상 권리를 침해한 전 례없는 규모의 국가 감시 실태를 폭 로하는 용기와 능력을 보여줬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파키스탄의 인권변호사 아스마 자 항기르, 스리랑카의 인권운동가 바 실 페르난도, 미국의 환경운동가 빌 맥키번은 본상을 받았다. 본상 수상 자에게는 각각 50만크로나(7250만 원)를 주고, 명예상 수상자에게는 상 금이 없다. 그러나 재단은 현재 러시 아에서 망명중인 스노든의 법률 비 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디지털 시대 권력의 음모를 폭로한 스노든은 미국 정부한테는 눈엣가시
다. 하지만 대중에게는 사생활의 영 역까지 무차별 사찰하는 권력을 고 발한 혁명가로 비친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24일 ‘스노든이 문화적 영웅 으로 등장했다’며 독일에서 일어나는 스노든 열풍을 소개했다. 베레모와 총만 들지 않았을 뿐 거리의 낙서나 포스터, 티셔츠, 대중음악의 주인공 으로 등장하는 그는 ‘현대판 체 게 바라’라고 비유했다. 여행사나 란제 리, 가구회사의 홍보물에도 그의 이 미지가 활용되고 있다. 스웨덴 외무부는 이번에 스노든의 수상 사실을 알고, 관례와 달리 기자 회견 장소를 내주지 않았다. 12월1일 스웨덴 의회에서 열릴 시상식에 스 노든이 참석할 수 있을지도 불확실 하다. 권력과의 대치선에 그가 있다.
요즘 우리나라 등산객 중에도 일 본의 후지산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대부분 이 산이 갑작스런 분 화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생각은 하 지 않은 채 산에 오른다. 후지산을 관할 하는 지방자치단 체장이 후지산 등산 시에는 헬멧 등 안정장구를 스스로 갖출 것을 요구 하고 나섰다. 수증기 폭발 등으로 인 한 분화가 언제 일어날 지 알 수 없 다는 얘기다. 요코우치 쇼메이 일본 야마나시현 지사가 지난 8일 기자회견을 열고 “후 지산에서 갑작스런 수증기폭발 등의 돌발적인 사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에 이를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9일 보도했다. 요쿠우치 지사는 이어 “등산자들이
자신의 신체를 지키기 위해 마스크와 헬멧을 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요코우치 지사는 이와함께 긴급 시 등산객 등이 피난할 수 있는 피난호 의 설치와 관련, 장소와 규모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후지산의 산장 등에는 종업 원용 헬멧이 준비돼 있지만, 일반 등 산객이 쓸 수 있는 헬멧은 마련돼 있 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지난 달 27일 수증기폭발로 갑자기 발생한 온타케산(御嶽山)의 분화로 55명이 숨지고 8명이 행방불 명 상태에 빠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 한 바 있다. 온타케산의 이번 분화는 사전 징조가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갑 자기 발생, 등산객 등이 속수무책으 로 희생됐다.
의문의 무덤 멕시코 `발칵' 지난달 26일 멕시코 남부 게레로 주 이괄라에서 프로축구 선수들과 대학생들을 태운 버스를 향해 대규 모 총격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 6명이 숨지고 20명이 다 쳤다. 그러나 발생한 지 열흘이 넘도 록 아직 사건 해결의 실마리는 잡히 지 않고 있다. 경찰과 폭력 조직이 연루됐으며, 이들이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는 것 만 짐작할 수 있을 뿐이다. 사건 이 후 실종된 학생 43명의 행방도 오리 무중이다. 이나키 블랑코 게레로주 검찰총장 은 4일 이괄라시 외곽에서 대형 무 덤이 발견됐으며, 무덤 속 시신은 총 28구였다고 5일 밝혔다. 또 실종 학생 중 17명이 이괄라 외 곽으로 끌려가 사살됐다는 용의자 의 증언 내용도 공개했다. 게레로주 검찰은 시신들이 불타는 등 크게 훼 손돼 신원을 확인하려면 최소 2주가 걸린다고 말했다. 주 검찰은 총격 사건을 벌인 혐의 로 이괄라시 경찰을 포함한 20여명 을 체포했다. 그러나 경찰과 폭력 조직이 공동 범행을 벌였으리란 추측 이외엔 아
무것도 밝혀진 것이 없다. 게레로주는 마약 거래를 둘러싼 경찰과 폭력 조직의 유착이 만연한 지역이다. 이 때문에 비위 행위가 드러나길 원치 않는 지역 경찰들이 폭력 조직 과 손을 잡고 외부인을 사살하는 일 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생존자들도 “괴한들이 하차 명령 을 내렸고, 승객들이 이를 거부하 자 별안간 기관총을 난사했다”고 증 언했다. 실종 학생들의 가족들과 친구들 은 실종자의 얼굴 사진을 들고 거리 로 나섰다. 주 정부는 홈페이지를 개 설해 실종자 제보에 100만페소(약 8000만원)를 사례금으로 걸었다. 실종된 학생들의 친구들은 4일 시 신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무덤 방문을 허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당국이 이를 불허했고, 학 생들은 4일 밤 게레로주 주지사 집 앞에서 화염병을 던지며 시위를 벌 였다. 시민들도 5일 게레로주 주도 칠판 싱고의 주요 고속도로 출입구를 봉 쇄하며, 대형 무덤과 시신에 접근하 지 못하게 하는 정부를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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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9 Fri., Octobe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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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에볼라 환자 병원비 '5억원' 방역 구멍뚫린 것은 돈 때문? 8일 오전 사망한 미국 내 첫 에볼라 확진환자 토머스 에릭 던컨이 지난달 25일 텍사스보건장로병원에 고열을 호소하며 처음 갔을 때 항생제 처방만 받고 귀가한 배경에는 그가 흑인인데 다 병원비 지불능력이 없었던 사실이 있었다고 제시 잭슨 목사가 주장했다. 던컨의 가족들 요청으로 댈러스를 방문한 잭슨 목사는 던컨 사망 후 기 자회견을 갖고 에볼라 환자를 다시 동네로 돌려보낸 병원 측을 질타하 며 이 같이 말했다. 잭슨 목사는 “가난하고, 흑인인데 다, 보험도 없는 사람에게 대충 눈으 로 검사만 했다. 에볼라 증세가 분명 했는데도 말이다”라며 “서아프리카 에서 왔고, 당연히 의로보험이 없었 다. 그런 그를 되돌려보냈다. 병원은 던컨이 받아야 할 검사를 충분히 하 지 않았다”고 말했다. 댈러스 카운티 커미셔너(카운티 행 정을 담당하는 선출직)인 존 와일리 프라이스는 “나 같은 흑인이 무보험 으로 병원에 가면 다른 사람과 똑같 은 치료를 받을 수 없다”고 댈러스 모닝뉴스에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던컨이 사망하기 전까지 9일동안 이 병원의 격리병실 에 입원하며 받았던 수혈, 혈압유지,
약물치료 등 진료 비용을 합산하면 50만달러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하 루평균 6000만원의 병원비가 든 셈 이다. 병원 측은 병원비 징수 방안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답했다. 병원측은 처음에 던컨을 항생제 처 방만 하고 돌려보낸 것이 “환자가 라 이베리아에서 왔다는 사실이 의료진 과 충분히 공유되지 못했기 때문”이 라고 밝힌 바 있다. 라이베리아 국적인 던컨은 지난달 15일 라이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서 에볼라 증세를 보인 이웃여성의 병원 후송을 돕던 중 에볼라에 감염 됐다. 그는 아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달 20일 워싱턴 공항 등을 거쳐 댈 러스에 도착했을 때만 해도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25일 고열·복통 증세로 텍사스보건장로병 원을 찾았지만 의료진은 그에게 항 생제 처방만 하고 귀가시켰다. 당시 그는 간호사에게 라이베리아에서 왔 다고 말했으나 병원 측은 나중에 이 사실이 모든 의료진과 공유되지 않 았다고 해명했다. 던컨은 28일 고열· 구토·설사 증세로 다시 같은 병원에 실려갔고, 그제서야 잠재적 에볼라 환자로 진단받고 격리됐다. 한편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와 세
관국경보호국은 8일 라이베리아, 시 에라리온, 기니 등 서아프리카 국가 들에서 미국으로 들어오는 통로인 뉴 욕 JFK, 워싱턴 덜레스, 시카고 오헤 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뉴어크 리버티 공항의 입국 검사대에서 체 온 검사를 의무적으로 실시할 것이 라고 밝혔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방 및 지방정부의 에볼라 관 련 일을 맡은 공무원들과의 전화 회 의에서 “에볼라는 단순한 인도적 사 안이나 공중보건 이슈가 아니라 중요 한 국가적 안보 사안”이라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꼬여가는 홍콩 시위사태… 돌파구 난망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행정수반) 선 거안 발표로 촉발된 홍콩 시민의 도 심점거 시위 사태가 새로운 난관에 봉착했다. 정부와 학생 시위대가 추진했던 공 식 대화가 결국 시작도 하기 전에 무 산되면서 대화로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은 사실상 물 건너가는 형국이다. 시위대 지도부는 9일 홍콩 정부의 대화 취소 선언 이후 시민 불복종 운 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고 시민에게 정부청사가 있는 애드미럴티(金鐘) 로 집결하라고 요구했다. 9일 오전 300여명에 불과했던 시 위대 규모는 밤 11시30분 현재 5천
에볼라 확진 환자 유럽서도 첫 발생 스페인에서 에볼라 환자를 치료하 던 간호사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 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에볼라가 창궐하는 지역인 서아프 리카에 방문하지 않은 사람이 에볼 라에 감염된 첫 사례다. 유럽에서 에 볼라 바이러스 확진 환자가 나온 것 도 처음이다. 아나 마토 스페인 보건부 장관은 40세 여성 스페인 간호사가 혈액검 사 결과 에볼라 바이러스 양성 판정 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간호사 는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Korean Newsweek -9-
뒤 본국으로 이송된 미겔 파하레스 신부와 마누엘 가르시아 비에호 선교 사의 치료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모 두 치료 도중 사망했다. 스페인 언론 들은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필 요한 안전 요구 사항이 충족되지 않 았던 것 같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 한편 처음으로 아프리카 밖 에볼라 확진 환자가 나온 미국은 방역 대책 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미국 공항은 물론 아프리카 공항에서도 승 객 검색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명을 넘을 정도로 불어났다. 시위대로서는 대화가 무산된 만 큼 시민의 참여를 독려하면서 대정 부 투쟁의 동력을 키워나가는 방법 외에는 뾰족한 수가 없는 상황이다. 시위대의 요구에도 그러나 국경절 연휴기간 최고조에 달했던 만큼의 시 위 열기가 다시 불붙을지는 미지수다. 이미 시위로 인해 심각한 홍콩의 경 제적 타격과 사회적 혼란을 겪은데다 관공서와 학교, 기업 등 대부분이 일 상생활로 복귀한 뒤여서 그만큼의 동 력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러면 홍콩의 민주화 요구 시위 는 흐지부지된 채 찻잔 속 태풍에 그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조지프 젠(陳日軍) 추기경 과 홍콩변호사협회 등 홍콩 각계와 청룽(成龍) 등 유명인사까지 나서 시위대에 해산하라는 목소리가 잇 따르고 있다. 또 홍콩 상인들이 시위대를 향해 손해배상 청구 소송까지 추진하면서 시위대 지도부로서는 거액의 손해배 상을 해야 하는 처지마저 되고 있다. 홍콩 정부가 전날 캐리 람 정무사 장(총리격)을 통해 시위대가 합리적 인 제안을 거절했다며 대화 취소를 전격 선언한 것도 앞으로 추가적인 시위 동력이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 라는 자신감 섞인 관측이 바탕에 깔 린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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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No. 929 Fri., October 10, 2014
美전문가 “북한은 미국과 동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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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하버드대생들, IS보다 미국이 세계 평화에 더 위협"
핵보유국으로 마주앉길 원해” 에번스 리비어 전 코리아소사이어 티 회장은 “북한은 미국과 동등한 핵 보유국으로 마주앉지 않는 한 다른 것은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7일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강석주 노동당 국제비서가 지난달 유 럽을 방문하는 동안 북·미 대화의 유 일한 전제는 ‘하나의 핵보유국과 또 다른 핵보유국’으로서 동등한 지위에 서 이뤄져야 한다는 취지로 말했다 는 사실을 공개하며 이 같이 말했다. 리비어는 “하지만 이것은 미국이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라며 “ 북한이 최근 보이는 유화공세는 미 국과의 관계에서 어떠한 진지한 실 마리도 보여주지는 않는 것으로 보 인다”고 말했다. 그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 등 고위급 3명의 인천 방문에 대해 “‘유화공세’에 이은 대화, 합의, 대화 의 중단과 합의 파기, 그리고 위협적 수사를 통한 긴장 고조, 그리고 도발 이 또다시 뒤따라 왔던 익숙한 사이 클을 상기시킨다”며 “박근혜 대통령 의 대통령수석비서관회의 언급처럼 그 악순환 사이클이 이번에 깨지기 를 바란다. 하지만 결국 의지와 진정
합
성은 남한보다는 북한에 있다고 봐 야 한다”고 말했다. 리비어의 견해는 최근 남북관계 진전 움직임에 대한 미국 정부 내의 기류도 반영한 것으 로 보인다. 리비어는 3인방의 인천 방문 이틀 전에 있었던 서세평 제네바 주재 북 한 대사의 6자회담의 재개 발언에 대 해 “그들이 말하는 6자회담은 비핵 화 이외의 것들을 논의하기 위한 것 이다. 왜냐하면 이제 핵무기는 북한 의 ‘전략적 억지’의 필수적인 한 부 분이 되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강 석주는 이러한 얘기를 그가 만난 유 럽 사람들에게 분명히 말했으며 강석 주의 유럽 방문이 별로 긍정적 반응 을 이끌어내지 못한 이유이기도 하다 고 그는 풀이했다. 국무부 한국과장, 동아태 수석부차관보 등을 지낸 리 비어는 최근 유럽을 방문해 강 비서 가 만난 사람들을 만나고 돌아왔다. 그는 리수용 외무상이 지난달 말 유엔 총회 기간 중 민간단체 주선으 로 미국 당국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 회를 고사했고, 3명의 억류자들 문제 를 포함한 미·북 양자관계를 논의하 자는 미국 당국자들의 방북 제의를 거절했다는 사실도 공개했다. 북한 이 의식적으로 미국과의 만남을 피 한 채 한국, 일본, 유럽, 유엔 등 다 른 상대들과의 관계를 개선하는 방 향으로 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꼽히는 미 국 하버드대 학생들은 이슬람국가 (IS)보다 미국이 세계 평화에 더 큰 위협이 된다고 여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나. 하버드대 블로그 캠퍼스 리폼이 ‘IS 와 미국 가운데 누가 더 세계 평화 에 위협인가?’라는 질문을 학생들에 게 던지고 인터뷰한 결과 이같이 나 타났다고 폭스뉴스닷컴이 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인터뷰는 지난 4일
실시됐으며, 인터뷰를 담은 동영상은 지난 7일 공개됐다. 한 학생은 인터뷰에서 “지금 직면 하고 있는 많은 문제는 우리 책임” 이라면서 “우리 스스로가 IS 문제 를 낳았다는 데 아무런 이의가 없다 고 본다”고 말했다. 다른 학생 대부 분도 인터뷰에서 IS는 미국의 과거 행동이 없었더라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정서를 공유했다. 다른 한 학생은 “미국의 제국주의와 중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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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의 석유 보호를 위한 이해관계가 그 지역을 불안정하게 했으며 IS와 같은 조직이 권력을 장악하게 만들 었다”고 했다. 인터뷰를 직접 한 캠퍼스 리폼 편집 장 칼렙 본햄은 학생들의 반응이 새 로운 것이 아니라고 했다. 그는 폭스 뉴스닷컴에 “이 동영상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미국에 대한 비난 뒤에 있는 불합리성을 보여준다”면서 “불 행하게도 많은 학생들은 왜 미국이 공공연한 처형과 폭격, 참수를 통해 이슬람 칼리프 국가를 세우려하는 테러집단보다 더 큰 위협이 되는지 그 원인을 찾으려 하는 게 이지적이 라고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언딘, 세월호 구호비용 `뻥튀기' 일당 203만원 세월호 수습에 나선 민간업체 ‘언 딘 마린 인더스트리’(언딘)가 구호비 용을 ‘뻥튀기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 다. 지난 6일 검찰 발표에 따르면 언 딘은 구조활동에 참여한 대가로 모 두 80억8458만원을 해경에 청구했 다고 7일 YTN이 보도했다. 청구 내역을 구체적으로 보면 바지 선 리베로호 사용료가 87일간 15억 6600만원이다. 1일 사용료가 무려 1800만원이다. 리베로호는 언딘이 약 21억원을 주 고 제작을 의뢰한 배다. 언딘은 배값 의 70%가 넘는 금액을 석 달도 안 되는 기간 동안 사용한 대금으로 납 부하라고 요구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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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딘은 인건비도 과다 청구했다. 언 딘은 일당으로 사원·대리급 82만원, 차장·과장급 137만원, 이사급 200 만원 이상을 청구했다. 이사 ㄱ씨는 지난해 연봉이 6000만원이었는데 도 불구하고 세월호 수습 과정에서 일당을 203만원으로 계산해 총 1억
7458만원을 청구했다. 수난구호비용은 구난구호법에 의 해 자치단체장이 업체에 지급하지 만 세월호 참과 관련 구호비용은 재 정 상황이 좋지 않은 전라남도를 대 신해 중앙정부가 맡고 있다. 현재 언 딘에게 약 24억원이 지급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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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면 온도상승 ‘과소 평가’ 미 연구진, “10년간 관측 결과 해수면 온도 상승 예상보다 빨리 진행” 지구 온난화에 영향을 미치는 해수 면의 온도 상승이 과학자들이 예상 한 것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음을 보 여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로렌 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 연구진은 2004년부터 무인해양관측기기 ‘아 르고 플로트’를 활용해 남반구 해 양의 해수면으로부터 700m까지 의 온도를 측정한 결과를 지난 5 일 ‘내이처 클라이밋 체인지’ 저널 에 발표했다. 그 결과 지구 전체 해수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남반구 해양의 상층 부 해수 온도가 그동안 과학자들이 예측해온 것보다 24~58%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남반구 해양의 상층부 해수 온도가 1970년부터 10년 전까지 매 우 과소평가돼 왔으며, 그동안 과학 자들이 생각했던 것보다 해수면 온 도 상승이 빨리 진행되고 있음을 의 미한다고 연구소 측은 밝혔다. 연구진은 2004년부터 북반구에 비 해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남반구 해 양에 ‘아르고 플로트’ 3600개를 설치 해 해저 2000m까지의 수온을 측정 해왔다. 여기에 위성을 활용해 해수 면으로부터 전파가 어느 정도 튀어 오르는 지를 통해 해수면의 온도 변 화도 동시에 분석했다. 해수는 인간 활동에 의해 생성된 열의 90%를 흡수하기 때문에 해양 이 얼마나 많은 열을 가지고 있는가
는 기후 과학 연구자들에게 중요한 관심사였다. 따라서 이번 연구 결과 는 해빙과 해수 온도 상승이 해수면 상승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예상하 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를 이끈 로렌스 리버모어 연 구소의 해양학자 폴 듀랙은 “2004년 이전 연구는 측정 범위가 좁아 제한 을 받았다”면서 “위성자료에다 광범 위한 기후 모델 시뮬레이션을 통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는 과학자들이 과 거에 한 예상과 현실 간의 차이가 얼 마나 큰지를 처음으로 계량화 한 것” 이라며 “우리가 얻은 제한된 관측을 통해 최고의 정보를 공급하는 것은 정말로 절박한 문제”라고 말했다.
탈핵울산시민행동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은 울산의 재앙” ‘탈핵울산시민공동행동’은 7일 울 산시청 남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어 “월성1호기의 수명연장 시도를 즉 각 중단하고 폐쇄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월성1호기는 30년 설 계수명이 2012년 11월 종료됐다”면 서 “캔두형 원전의 종주국인 캐나다 조차 경제성을 이유로 폐쇄를 결정 해 단종됐다”고 밝혔다. 시민행동은 이어 “국회예산정책처
의 분석자료에는 월성1호기의 계속 운전 경제성은 전력생산을 중단한 지 난 5년간 설비투자에 사용된 매몰비 용 5383억원을 빼고도 2000억여원 안팎의 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설명했다. 또 고리1호기의 수명연장 이후 평균 가동률이 50%인 것을 감안하면 월성1호기의 적자폭 은 1조원이 넘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시민행동은 “울산은 30㎞의 피해
반경 이내에 신고리 3·4호기와 월성 1~4호기를 비롯해 향후 건설될 원 전을 합치면 10기나 된다”면서 “월 성1호기의 수명연장은 울산의 재앙 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필상 공동대표는 “피해반경에 109만명이 거주하고 있고, 사고발생시 급성사 망자만 2만명에 암발생에 따른 사 망자도 7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 된다”고 말했다.
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삼척 원전' 유치 주민투표 결과
84.9% “반대”
투표율 67.9% 강원도 삼척 원자력발전소 유치를 두고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삼척시민 8 4.9%가 반대표를 던졌다. 그동안 원 전 유치를 추진한 전임 시장과 정부 등이 주민서명부를 근거로 ‘삼척시민 96.9%가 찬성하고 있어 주민 수용 성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힌 것과 정반대의 결과여서, 원전 예정 구역 지정 해제를 요구하는 목소리 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삼척 원전 유치 찬·반 주민투표관 리위원회는 9일 “주민투표 결과 원 전 유치 찬성표가 14.4%(4164명), 반 대표가 84.9%(2만4531명)로 집계됐 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6시부터 저 녁 8시까지 읍·면·동 주민센터 등 44 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이번 주민투 표에는 전체 유권자 4만2488명 가 운데 2만8867명이 투표해 67.9%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번 주민투표는 삼척시 선거관리 위원회가 ‘원전 유치 신청 철회는 국가 사무여서 주민투표 대상이 아니다’라 는 정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주민투표 업무 위탁을 거부해 민간기구 주도로 실시됐다. 따라서 법적 효력은 없다. 하지만 주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다 수가 원전 유치를 반대하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삼척시는 투표 결과 를 근거로 정부에 원전 백지화를 요 구하기로 했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 그동안 원전 유치 신청 과정에서 주 민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절 차의 정당성과 유치 신청의 타당성 에 대한 찬반 대립으로 주민 간 갈 등이 지속돼왔다.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들의 진정한 의사가 확인된 만 큼 정부가 원전을 반대하는 주민들 의 뜻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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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9 Fri., October 1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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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칼
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72) >>
지방대 나와 지방기업에서 연구했더니 노벨상 주더라
“지방에서 태어나, 지방대를 졸업 하고, 지방기업에 취직해 내가 하고 싶은 연구에 몰두했더니 노벨상을 받게 되네요.” 청색 발광다이오드(LED)를 개발 해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미국 샌타 바버라 캘리포니아주립대 나카무라 슈지 교수(60)의 파란만장한 인생 역 정이 주목을 끌고 있다. 수상 소감에 서 ‘촌놈’임을 유난히 강조한 그는, 자 신이 관심을 가진 분야에 모든 힘과 혼을 쏟아붓는 일본인 특유의 ‘장인 정신’을 발휘해 전세계 과학계를 놀 라게 했다. 나카무라 교수는 일본의 오지인 시 코쿠지역의 에히메현에서 태어나 그 곳에서 초·중·고교를 마쳤다. 우리의 서울에 해당하는 도쿄에서는 한 번 도 살아본 적이 없다. 그는 시코쿠 지역의 국립 도쿠시 마대학 전자공학과 학부와 석사과정 을 거쳐 1979년 도쿠시마에 있는 니 치아화학공업에 취직했다. 그는 TV 브라운관 등에 쓰이는 형광체를 제 조하는 이 회사에서 10년 가까이 연 구에 몰두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올 리지 못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았다.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내가 하고싶은 연 구를 마음껏 해보자’고 작심한 그는 1988년 사장과 담판 끝에 평소 관심 을 갖고 있던 청색 LED 관련 연구 허가를 받아냈다. 실험 장비를 스스로 조립해서 써 야할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었다. 주 변으로부터 ‘연구를 그만두라’는 압 력까지 받았지만, 이에 굴하지 않 고 연구에 매진한 그는 39세 나이 에 세계 최초로 청색 LED 제품화 에 성공했다. 자신만의 연구를 중시 한 그는 의도적으로 다른 사람의 논 문을 읽지 않았는 등 독창적인 연구 를 중시했다. 그는 “나만의 연구를 진행하는 과 정에서 독자적인 아이디어가 자꾸 자꾸 생겨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것으로 유명한 나카무라 교수는 발명의 성 과를 독점하려는 회사에 맞서 발명 자의 권리를 찾아낸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사원의 발명품은 회 사 소유”라며 자신에게 불과 2만엔( 약 20만원)의 보상금만 주겠다는 회 사와 맞서 싸웠다. 자신에게 교수 자리를 내준 캘리포 니아주립대로 직장을 옮긴 그는 미 국에서 연구 활동을 하면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했다. 1심에서 승소해 200억엔(약 2000 억원)을 받아낼 수 있게 된 그는 2 심 재판에서 화해를 통해 8억4000 만엔(84억원)의 보상을 받고 소송 을 끝냈다. 변호사비 등 소송비용을 제외한 대부분의 보상금은 아프리카 빈민 을 위해 기부했다.
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획기적인 영화, 와호장룡 역사적으로 중국영화는 미국보다 는 유럽에서 찬란한 금자탑을 쌓아 왔다. 장이머우, 첸카이거 등 이른바 ‘5세대 감독’으로 분류되는 중국영화 황금기의 대표 감독들이 만든 작품 들은 세계 3대 영화제(칸, 베를린, 베 니스)를 포함한 유럽 유수의 영화제 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예술적 완 성도와 작품성에서 인정받았기 때문 이다. 그러나 제아무리 수준 높은 중 국영화라 해도 미국시장에선 번번이 문전박대를 당했다. 미국인들은 보통 자국 (할리웃)영화 외에 다른 나라 영화는 안보는 것으로 유명한데, 자 막을 읽기 싫어서 안 본다는 어이없 는 사실도 있지만 동시에 자기네 나 라 영화가 예술성이나 상업성 모두 에서 세계 최고라고 믿는 오만함에 서 빚어진 현상이라는 것도 정설이 다. 중국영화가 오랜 세월 미국진출 에 난항을 겪은 것도 그러한 배경에 기인한다고 볼 수 있다. 성룡과 주윤발로 대변되는 홍콩 액 션영화 스타들이 90년대 들어 미국 시장에서 지명도를 넓히고 중국영화 를 조금씩 알리기는 했다. 그러나 메 인스트림의 관점에서 보면 그들 영 화는 언제나 삼류, 아류수준에 머물 러 있었다. 종류는 싸구려 액션, 플 롯은 다 거기서 거기에다 주요 등장 캐릭터는 경찰 아니면 악당, 잡류배 로 언제나 불변했기 때문이다. 즉 미 국의 일부 아시아영화 팬 층을 제외 한 대다수 미국사람들은 중국영화 에 대한 평가를 박하게 줬다는 것이 다. 이러한 현상은 시대가 21세기로 바뀌자마자 탄생한 영화 ‘와호장룡’ 으로 완전히 뒤바뀌게 된다. 2000년도에 개봉한 ‘와호장룡(臥 虎藏龍/Crouching Tiger, Hidden Dragon.)’은 중국인 감독의 지휘 하 에 중국인 배우들만이 출연한 영화 중 미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최초의 영화다. 이 작품은 내용이나 촬영기법 등 기술적 측면에서 높은 평가와 함께 혁명적 반향을 불렀을 뿐만 아니라,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영화의 대강 줄거리 는 다음과 같다. 때는 19세기 청나라 말엽 혼란기의 중국. 당대 최고 무당파의 마지막 무 사 리무바이(주윤발 분)는 출중한 무 공의 여무사 수련(양자경 분)과 안타 까운 사랑을 공유하고 있다. 리무바 이는 자신의 스승이 자객 푸른 여우 (Jade Fox)의 칼에 스러진 후 슬픔 과 분노에 휩싸여 강호를 박차고 나 갈 결심을 하고 대대로 물려받은 보 검 청명검(靑冥劍)을 수련에게 맡긴 다. 이에 수련은 무당파와 형제와도 같은 호족이자 북경 토박이 페이러 에게 청명검을 전해주기 위해 그를 찾아간다. 이 자리에서 고관 옥대인 의 딸 용(장쯔이 분)과 첫 대면을 한 다. 옥대인은 오래전부터 용에게 정 략결혼을 할 것을 명령했었지만, 자 유로운 강호세계의 삶을 꿈꾸는 그 녀는 마적단의 우두머리 호(장진 분) 에 대한 그리움에 가득 차 있다. 그 러나 정작 호가 찾아오자 용은 그의 사랑을 거부한다. 용은 수련에게 따 뜻한 호감을 나타내며, 자매의 연을 맺자고 제안한다.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자객이 침 입해 청명검을 탈취해 달아난다. 수 련은 범인을 추격해 한바탕 결투를 벌이지만 검을 되찾는데 실패한다. 그 사건의 자초지종을 파악하려고 급파된 수련은 절박한 상황에서 용 을 수상쩍게 여긴다. 그리고 곧 실제 용의 유모로 둔갑한 푸른 여우에게 서 대단한 무공을 전수받았다는 사 실을 알게 된다. 수련과 함께 청명검 을 찾아 나선 리무바이는 용이 무예 연마를 위해 자신의 보검을 훔쳤으 며, 그녀가 무당파의 무공을 전수받 을 수제자라는 것을 직감한다. 용에 게 보검을 돌려줄 것을 권고하지만 끝내 용은 그 제안을 거절한다. 이제 수련과 용, 두 여무사는 운명적인 대 결로 치닫게 된다. 영화 ‘와호장룡’은 전통적인 무협에 전혀 다른 해석을 내린 독특한 작품 으로서 이른바 ‘신(新)무협’으로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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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되는 영화다. 기본적인 전통무협의 골격은 유지했지만 전체적 줄거리는 기존 플롯과 다르게 짜여져 있다. 가 장 두드러지는 예로 중국의 본래무협 은 선과 악, 정의와 불의, 정파와 사 파의 구분이 명확하지만 ‘와호장룡’ 에는 선과 악의 개념이 아예 빠져있 다. 이런 이유로 전통무협에 익숙한 아시아 관객들의 반응은 변변치 못 했고 본토 중국에서도 거의 쪽박실 적을 거뒀지만 중국 무협 영화를 접 해본 적 없었던 미국 관객들은 처음 보는 화려한 영상과 와이어 무술 액 션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다. 이 영화의 감독 이안은 대만 태생 으로 오랜 세월 미국 할리웃에서 꾸 준히 업적을 쌓아 온 명감독이다. 그 가 미국국적이라 해서 ‘와호장룡’이 할리웃 영화다라고 주장하는 이들도 있으나 실상 이 영화는 여러 측면에 서 다국적 영화라고 결론짓는 것이 적확할 것이다. 아시아 배우들로만 구성된 영화로는 유일하게 미국과 캐나다에서 1억 3천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올렸고 이후 중국영화 영웅 (2002), 연인(2004) 등 아류작을 양 산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와호장룡’ 은 전 세계 영화인들이 꿈꾸는 아카 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 해 더욱 유명해 졌다. 서구세계에 동 양의 신비로운 무술과 애틋한 드라 마를 동시에 선보여 일대 센세이션 을 일으킨 이 작품은 앞으로도 여러 가지 ‘최초’라는 수식어와 함께 회자 될 것이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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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9 Fri., October 10, 2014
재키의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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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스피딩티켓과 자동차 스피딩 티켓을 받아 본지 수년은 족히 넘었다. 항상 스피딩 하다가 걸 려 차량 등록비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비싼 적이 많았는데 다행히 수년 간 경찰에 걸린 적이 없으니 운이 좋 았다고 봐야겠다. 물론 항상 다니는 길을 다니는 고 로 경찰에 걸릴 염려도 거의 하지 않 지만 말이다. 한국에 가서 놀랜건 무 수히 설치된 카메라. 몬트리얼에도 카 메라 수를 늘린다고는 하는데 아직 은 경찰차와 경찰 오토바이만 조심 하면 티켓으로 날리는 수백 불은 절 약하는 셈이니 다행이다. Grandby동물원가는 국도의 제한 속도가 90k/h이고 심지어 Oka의 국 도가 일부구간을 제외하고 80k/h인 반면 15번이나 720번 고속도로의 제 한속도를 70k/h로 설정해 놓은 것도 이해가 가지는 않는다. 무늬만 고속도 로인 셈인데 이름을 저속도로로 바꿔 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그냥 외 곽도로 정도. 그런데 교통흐름을 연 구하는 그들이 그냥 있겠는가? 실제 로 연구용역을 받아서 조사한 결과 안전한 속도로 주행 가능한 속도가 이 정도로 나온 거라니 어쩌겠는가? 그러다 보니 특히 15번 고속도로 에서 과속 하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 되는 것 같다. 특히 120k/h을 훌쩍 넘길 때도 가끔 있는데 문제는 만 약 이 정도의 속도로 경찰에 걸린다 면 엄청난 스피딩 티켓- $1,000 이 상 – 과 벌점 10점이라는 최악의 결 과로 이어 진다는 것. 물론 Toronto – 만 불 이상 – 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요즘처럼 불경기 에 천불이 어디인가?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씨가 남편 벌금을 기자가 갚으라고 했더니 ‘알 토란’ 같은 내 돈을 왜 내냐고 했다 던데 정말 그녀가 스피딩 하다 걸린 다 해도 아까운 금액임은 분명하다. 캐나다생활 십 수년 동안 받은 스 피딩티켓 3개이지만 그나마 스톱 싸 인에서 받은 티켓은 전무하며 단지 좌회전 금지 한번 우회전 금지 한번 의 티켓 기록과 다수의 파킹티켓을 기록하고 있으니 양호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다. 스피딩티켓의 주인공의 대부분은 원색의 스포츠카 형 자동차- 주로 빨 간색이나 파랑 그리고 노란색 – 요 즘에는 오히려 평범한 자동차와 suv 그리고 트럭들이 경찰에 잡혀 길가 에 멈춰 있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그 순간을 보면서 내심 나는 안 걸려 서 다행이다라는 생각 보다는 오늘 도 불쌍한 운전자가 있구나 하는 동 병상련의 아픔이 먼저 생긴다. 저럴 거면 차라리 시속 100k/h이 상 나오는 자동차는 불법으로 정하지 하는 반발심도 작용하긴 하지만 민 주주의 사회에서 그건 억지긴 하다. 가장 억울한 생각이 드는 장소 는 30k/h 존인데 물론 대부분 학교 앞이나 특수한 장소이기는 하지만 50k/h에서 갑자기 30k/h로 줄어드 는 곳을 미처 발견치 못한 운전자는 억울할 것이다. 또한 고속도로 써비스로드에서 걸 리는 운전자들이 상당히 많은데 – 경찰들의 가장 큰 낛시터가 바로 이 도로다 – 고속도로에서는 언제 잡 힐지 모르는 과속하는 자동차를 위 해 엄청난 시간을 대기하면서 심지 어 고속 주행하는 차량들 사이로 그 차량을 따라가는 위험을 감수하여 야 겨우 한 두대 잡을까 하는데 비 해 이 써어비스 도로는 거의 물반 고기반인 셈. 특히 하이웨이 40번도 로 Cavendish Est 방향에는 거의 100% 경찰이 매일 출근하다시피 하는데 필 자와는 관계가 없다 하더라도 그 경 찰들이 밉기는 마찬가지다. 가족을 먹여 살리기 위해 시간에 쫗기는 직장인들의 주머니를 터는 이들을 어찌 하리오. 우리가 낸 세 금으로 그들이 월급을 받으며 다시 금 우리에게 세금을 거둬가는 이런 아이러니는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 지 모르겠다. 경찰을 찾으려면 Tim Hortons 에 가면 된다는 우스개 소리처럼 그들 의 커피값도 주는 셈. 그나마 속도를 줄여 그들이 심심해 하는 모습을 만 들어야 우리의 주머니도 두둑해 지 Association Des Denturologistes
지 않을지. 빈인빈 부익부는 자동차 티켓에도 해당된다. 최근 미국 보험 insure 에서 가장 티켓을 많이 받은 자동차를 발표했 다. 이들이 티켓을 받은 이유는 과속 부터 양보 불이행, 경찰의 정지 신호 무시, 무보험 등으로 다양한데 특히 Youtube에도 자주 등장하는 경찰차 를 피해 도주하는 운전자들이 독안 에 든 쥐처럼 경찰에 잡히는 모습은 우리를 안타깝게 만든다. 도망쳐봐야 갈 곳이 없는 데 말이 다. 특히 방송 헬기의 추적을 받는 경우는 어림 반 푼어치 도 없다. 혹 시라도 그런 생각이 있으시는 분은 스피딩 티켓으로 만족 하시길. 순간 잘못 판단으로 평생 범죄자로 감옥 에 갈수도 있으니 말이다. 아무튼 티켓을 부르는 자 동차 1위부터 10위를 살펴보면 10위 Mazda2, 9위 Toyota FJ Cruiser, 8 위 Scion TC, 7위 Mercury Topaz, 6 위 Vw Rabbit, 5위Subaru Tribeca, 4위 Toyota Supra, 3위 Scion FRS, 2위 Pontiac GTO 그리고 영광 (?)의 1위는 아니나 다를까 Subaru WRX다. 운전자의 33.6% 가 스피딩 티켓이 나 기타의 이유로 티켓을 먹었다니 이 차의 보험료가 비싼 이유가 있다. 하기야 이 차를 타면서 크루즈 컨트 롤 놓고 운전하는 분들 별로 없으리 라 생각이 든다. 특히 W RC( Wo rld R a l ly Championship)의 자동차 그대로 의 불루칼라의 WRX는 경찰의 타 겟이라니 혹 가지고 계신다면 조심 하시라. 그러나 이런 차 타고 정속주행 한 다면 차라리 차도 넓은 Sonata나 Camry타지 왜 이차를 타겠는가? 가 끔씩 티켓도 끊고 해야 이런 차 타는 맛이 있지 않을지. '인생사 세옹지마' 라 했으니 혹 경찰에 걸리셨다면 웃 는 얼굴로 티켓을 받으시길. 언젠가 는 그것이 약이 될 수도 있으니 말이 다. 스피딩 하다가 사고 나는 것 보다 수천 배는 낫다고 생각 하시라. 긍적 적으로 사는 가을이 되시길.
Membre de L'Ordre des denturogistes
이심기 KSCHOI�보험#& 투자 (주) Tel: 514-256-6790 의치과(Denture Clinic)
김완수 d.d.Denturologiste(의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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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909-1628 최���광��성
최신의술이 낳은 새로운 영구치 임플란트는 셀) 514-892-3437 완전 틀니의 불편함을 우려하시거나 경험하신 분 회사) 부분 틀니의 잦은 탈락으로 불만을 가지신 분 한 개 혹은 소수의 치아 결손으로 인한 심미적, 기능적 장애로 고민하시는 분 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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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보험을 이용해 가문의 큰 재산을 모으기 시작한 36세 돌쇠씨… 오늘 은 돌쇠씨 할아버지 부부의 실버 보 험이다. 보험은 건강 통과가 필요한 투자 이다. 암, 심장병등의 중병은 물론이 고 당,혈압, 콜레스테롤등 같은 질병 과 직계 가족의 중병 병력 그리고 흡 연, 알콜, 전과, 스피드 위반등의 사 항에 따라 보험료가 변한다. 보험심 사관이 면밀하게 그 정도를 체크하 고 신체검사, 인터뷰 또 의사를 통해 건강 지표를 확인한 후 남은 삶의 통 계와 보험사의 축적된 경험치에 따 라 보험료를 산출하는데. 첫번째는 물론 기본 보험료, 두번 째는 50%,100%, 그리고 200%의 할 증 보험료, 세번째가 3개월, 6개월, 1 년 그리고 2년등 일정기간이 지난뒤 재검사 후 결정될 연기 보험료, 그리 고 마지막 네번째는 보험 가입이 않 되는 것이다. 이것은 보험에 가입한 모든 회원들 누구나가 공정하게 가입한 몫 돈을 세 금없이 찾아갈 약속을 끝까지 지키기 위한 어쩔수 없는 과정이다. 그래서 필 자는 각기 여러 다른 보험사들의 기 준과 그 정도를 나름 파악해 고객들 이 최소의 보험료로 최대의 투자 효 과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한다. 코스 코에서 물건 사고 돈 지불하는 그런 일처럼 단순하고 쉽지않고 잘해야 본 전인 어려움이 있다. 이를위해 보험심 사조직과 긴밀한 컴뮤니케이션을 거 듭 또 계속한다. 예로, 나이따라 차이 가 있지만, 당이 있는 고혈압, 콜레스 테롤, 흡연자의 경우는 거의 100%의 할증이, 암 병력은 5년 생존 후 상황 에 따라50%의 할증부터 시작된다. 물론 특수보험이 아닌 가장 저렴한 일반보험 기준이 그렇다. 현재 주식 회사가 아닌 신용조합인 데자르댕의 심사기준이 너그럽고 또 보이지않는 보험원가가 업계 최저 선두 그룹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장점을 진짜 고객 것으로 만들려면 필자는 그동안 쌓
은 우리 한인 이민 고객군의 정직함 과 신뢰를 바탕으로, 심사관들과 긴 밀한 컴뮤니케이션을 거듭해야한다. 보험은 신용과 정직(Good faith) 의 선진 신용 투자 상품이라 신용 이 없으면 않되고 구축에 시간이 오 래걸린다. 그동안 이 혜택을 본 고객 들 적지않다. 엊그제 돌쇠네 할아버지부부(70 세)와 친구 밤쇠네 할아버지 부 부(70세)께서 마지막 비용(Last Expenses)과 노년 적금 겸용의 실 버보험을 준비했다. 당, 콜레스테롤, 혈압, 전립선등의 증세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할증없이 각 사람당 월120불 에서 월160불의 정상가격으로 투자 기간따라 늘어나는 보험금 46,000불 에서 66,000불, 또 혹 돈이 필요해 보 험을 취소하면 21,000불- 43,000불 이 캐시로 지불되는 실버 보험이 통 과된 것이다. 이는 회원 고객들 입장에서 공정 하게 도우려는 보험사, 어드바이서 와 검사조직의 긴밀한 컴뮤니케이 션, 그동안 쌓인 지난 고객들의 신용 도 중요했지만, 무엇보다도 의료 언 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오랜동안 꾸준히 담당의사와 건강을 체크해온 돌쇠네와 밤쇠네 할아버지 부부의 노 력이 가장 컸다. 건강상황, 처방약, 그 리고 정기신체검사들의 꾸준한 레코 드를 한인이민자 고객들이 쌓은 신 용을 바탕으로 억셉트한 것이다. 우 리가 쌓은 캐나다 신용이 돈이 되었 다. 성공 국제화이다. 반면 여러 할증 의 조건을 넘어 큰 보험이 통과되었 어도 기분상 포기하여 신용을 돈으 로 바꾸지못한 억쇠네 할머니의 안 타까운 경우도 있다. 선진국에서 신용은 돈. 보험은 신 용, 따라서 보험을 싸게하면 곧 돈을 많이 버는 것이다. 특히 젊었을 때 해 놓은 돌쇠씨, 훗날 큰 부자로 부상 할 것이다. 여기저기 고향출신 부자 들 나타날 그 날 머지않았다. 필자의 이민 인생 보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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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 514-892-3437 회사) 514-333-9093 (241) 팩스) 514-333-7869 & 514-765-3477 이멜) ks_choi@me.com/ks.choi@sfl.qc.ca
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쌀쌀한 겨울의 문턱에서, 추위마저 열정으로 녹여줄 차세대 리더 양성 네트워킹 이벤트에 오는 11월, 퀘벡의 한인 학생과 청 전문인을 위한 소셜 네트워킹 툴은 당신을 초대합니다." 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자긍심 어떻게 활용하는가? 에 대한 해법을 을 가지고 캐나다 사회와 더 나아가 국제 사회에 기여하는 글로벌 차세 대 리더로서의 역량을 키우는데 실 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멘토링 & 네트워킹"을 테마로 주 몬트리올 대한민국총영사관 후원과 여러 한인단체들의 긴밀한 협력과 지 원 아래 Mentors Club Montreal (이 하 MCM)과 KOWIN Montreal 에서 두 차례에 걸친 일련의 행사들을 준 비하고 있습니다. 1차 행사에서는 멘토와 학생들이 직접 만나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단 순한 일회성 만남이 아닌 지속적인 교류와 멘토링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시간이 마련되고, 2차 행사에서는 이 러한 네트워킹 과정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기술과 노하우를 배우는 기회 가 될 것입니다. 각 행사에 대한 자세 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2014 Next Generation Networking & Mentoring Conference - Bridging the network through Fun 1차 행사는 MCM의 리더쉽으로
오는 11월 1일(토) 오후 1시30분 부터 7시까지 맥길대학교 Trottier Building(3630 rue University)에 서 "Bridging the network through Fun"을 주제로 Networking & Mentoring Conference를 개최합 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멘토들의 모임인 MCM 주최로 각 한인 학생단체 대표들 과 각 한인단체 대표들이 함께 모 여 고민하고 준비하는 행사입니다. 1부는 두 명의 Keynote Speakers 에 의한 Success Story Telling, 이 어 한인단체와 한인학생회에서 준 비한 BOOTH에서 간단한 음료와 함께 네트워킹. 2부는 학생들의 적 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Dynamic Group Discussion과 3부는 해당분 야의 Mentor들과 함께하는 Dinner with Mentors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Medical, Broadcasting, Financial, Government, Management, Art, Language,Information, Science and Engineering 등 다양한 분야 에 관련된 멘토들의 폭넓은 경험과 조언들이 우리 차세대 리더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보
정말 맛있어요~ 진짜!!!
다 자세한 사항은 MCM의 페이스 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 c om /p a ge s/ Ment or sclubmontreal/221594778032793)을 참 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 2014 Leadership in Action Conference - The Art of Networking 2차 행사는 KOWIN 차세대 동아 리와 맥길대 한인학생단체 MECA가 공동으로 "The Art of Networking" 을 주제로 리더쉽 컨퍼런스 프로그램 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오는 11월 15 일(토)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맥길대 학교 경영대학 Bronfman Building (1001 Sherbrooke Street West)에서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는 차세대 리더들에게 요구되어지는 네트워킹 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함께, 단순한 구직활동 뿐만 아니라 인생을 살아가 는데 유용한 네트워킹 기술과 노하 우를 배울 수 있는 Hands-on 프로 그램을 마련합니다. 1부에서는 효과 적인 네트워킹이란 무엇인가? 네트워 킹 시 꼭 알아둬야 할 점은 무엇인가 (Do's and Don'ts of Networking)?
현재 CBRE, McGill대학 등 퀘벡 주 류사회에서 활약하는 리더들의 생생 한 네트워킹 경험담을 통해 찾아보 고, 2부에서는 네트워킹 상황에 따 른 문제해결 게임대회를 통해 학생 들이 함께 참여하면서 네트워킹 스킬 을 실전 체험 및 개발할 수 있는 기회 를 갖게 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KOWIN Montreal웹사이트 (www. kowinmontreal.com) 또는 페이스 북 (https://www.facebook.com/ kowin.montreal)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사항은kowinmtl@ gmail.com으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행사관련 사항들은 각 행사 웹사 이트와 몬트리얼 한인 소식지를 통 해 업데이트될 예정이니 지속적인 관 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한인 멘토와 멘티간의 연결고리가 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차세대 멘토링 뿐 만 아니라 효율적인 네트 워킹 역량 개발을 목표로 마련되는 두번의 차세대 네트워킹 이벤트는 주몬트리올 대한민국총영사관후원 과 다수 한인단체들의 지원으로 준 비되고 있습니다. 모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이명박 외아들 비밀 결혼, 신부 누군가 봤더니···
이명박 전 대통령의 외아들 이시형 (36·사진)씨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신랑·신부 의 지인 등 200~300명 정도가 참석 할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 인사들은 소수를 제외하곤 참석하지 않는 것 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통령 측은 “간소하게 결혼 식을 치르자는 평소 소신에 따라 행 사를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의 며느리가 될 30대 여성의 직업은 의상 디자이너인 것 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초 각 언론에 는 이 전 대통령이 의사 집안과 사돈 을 맺는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 전 대통령의 바깥 사돈은 이대목동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로 알려졌다. 시형씨는 현재 이 전 대통령의 큰 형인 이상은씨가 운영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서 임원으로 근무 하고 있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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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29 Fri., October 10, 2014
스포츠 / 연
예
AG 축구 우승 이광종 감독 “리우 올림픽서도 대표팀 맡고 싶다”
대학팀으로 가라는 주위 유혹도 있었다. 몇몇 프로·실업구단으로부 터 영입 제의도 받았다. 그러나 그는 15년 동안 한 우물만 팠고, 아시안게 임 금메달로 결실을 맺었다. 이제는 더 큰 열매를 향한 더 어려운 도전 이 기다리고 있다.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 만에 남자 축구 금메달을 이끈 이광 종 감독(50·사진)이 2016년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에 나설 23세 이하 올림픽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고 싶 다는 뜻을 밝혔다. 이 감독은 8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 관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남녀 대표 팀 코칭스태프 초청 간담회에서 “축 구협회가 나를 올림픽 감독으로 선 택한다면 잘 준비해서 그 짐을 짊어 지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과 이용수 기술위원장도 “이 감독이 올림픽에 나설 대표팀의 감독으로
급 연령별 대표 선수들을 지도해왔 다. 23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가장 유력한 후보”라며 사실상 사령 탑 낙점을 시사했다. 이 감독의 원래 계약기간은 이달까 지다. 아시안게임 성적에 따라 재계약 여부를 결정하는 조건이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지난해 계약할 때 재계약 을 할 수 있는 아시안게임 최소 성적 을 4강 또는 결승 진출 등으로 명기 한 것은 아니다”면서 “좋은 경기 내 용으로 우승까지 했으니 재계약하는 게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이 감독은 2000년 축구협회 유소 년 전임지도자 1기로 15년 동안 각
아시안게임 멤버들도 초등학교 때부 터 이 감독이 지켜본 선수들이다. 어릴 때부터 이들의 성장 과정을 봤기 때문에 누구보다 그 선수들 을 잘 안다. 그 덕에 2009년 국제축 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과 2013년 FIFA 20세 이하 월드컵 8 강이 가능했다. 이 감독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앞 두고도 한국이 약체라는 평가를 받 았지만 그 선수들로 우승했다”며 “ 주변의 편견과 걱정을 깨고 또 한번 역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부선 "난방비 갈등 A씨, 허위사실 유포죄 고소" 배우 김부선이 최근 난방비 비리와 관련해 부녀회장 A모씨 등을 상대로 허 위사실 유포죄로 고소를 진행 중이다. 김부선은 10일 오후 스타뉴스에 " 전 부녀회장 A씨 및 동대표 등을 상 대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무고, 명 예훼손, 사생활 침해, 협박 등으로 고 소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부선은 이날 오전 서울 성동구 성동경찰서에 출석해 전 부녀회장
A씨 및 동대표 등을 상대로 허위사 실 유포죄로 고소했다. 이번 고소는 김부선이 지난달 12 일 아파트 반상회 도중 주민 A씨를 폭행한 혐의로 신고 당한 이후 최근 아파트에 '남방비 폭로사건의 주역 인 김부선 본인도 계량기 검침량이 0원입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을 내건 동대표 등에 대해 강경 대응하는 것 으로 전해졌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엑소, 크리스 이어 루한까지 나머지 中 멤버는?
크리스에 이어 루한까지 엑소의 중 국인 멤버가 잇달아 팀을 떠나겠다 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팀의 향후 운 영과 함께 남은 또 다른 중국인 멤버 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베이징 출신의 루한은 10일 오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 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5월 캐 나다 국적의 중국인 크리스가 제기 한 소송과 동일한 것으로, 전속계약 을 무효로 해 달라는 요구다. 2012년 데뷔한 엑소는 두 팀이 한 국과 중국에서 같은 곡으로 동시 활 동하는 콘셉트로 기획됐다. 한국인 6명으로 구성된 엑소케이, 한국인 2 명과 중국인 4명으로 구성된 엑소엠 으로 활동했다. 크리스의 이탈로 5인조로 활동하 던 엑소엠은 이번에 다시 루한이 이
탈하면서 4인조로 활동해야 하는 상황이다. 화려한 퍼포먼스를 추구 하는 엑소가 4인조로 무대를 꾸미 기엔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 여 향후 어떻게 운영될 것인지에 관 심이 쏠린다. 더욱 중요한 문제는 현재 엑소엠에 남은 두 명의 중국인 멤버인 레이, 타 오의 심리상태다. 함께 연습생 시간 을 보내고 데뷔했던 중국인 멤버들 의 연쇄이탈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 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레이는 10일 루한의 소송 제기 후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계정을 통해 “루한의 결정을 존중하고 모 든 게 잘 되길 빈다”는 글을 남겼다. 크리스의 이탈 당시 엑소엠 멤버들 이 그를 비난했던 것과는 사뭇 다 른 분위기다. SM엔터테인먼트로선 남은 두 중 국인 멤버의 동요를 막고, 엑소와 관 련해 더 이상의 잡음이 없도록 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 SM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엑 소의 향후 활동은 차질 없이 진행된 다”면서 “주변의 배후 세력이 존재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당사는 이 러한 상황에 대하여 중국을 포함한 해외 파트너들 및 법률 전문가들과 함께 적극적, 다각적으로 차분히 대 응해 나갈 예정”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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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928-0423 (전기기술자 : 임범철) e-mail : bumaelectrique@gmail.com
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하는 무모성 - 꾸준하게 직업 활동을 수행하 지 못하거나 채무를 이행하지 못 하는 행동으로 나타나는 지속적인 무책임성 - 타인에게 상처를 입히거나 학 대하거나 절도 행위를 하고도 무관 심하거나 합리화하는 행동으로 나 타나는 자책의 결여 4. 진단은? 대개 정신과 전문의가 환자으 과 거력에 기초하여 진단을 내린다. 5. 합병증. 치료 경과는? 불안이나 우울증이 있는 경우는 치료에 잘 ㅂㄴ응하고 예후가 좋을 수 있으나 우울이 있는 경우는 자신 의 행동에 대해서 자책을 할 수 있다 는 것을 의미하고 불안이 있는 것은 자신의 행동을 걱정한다는 것을 의 미하기 때문이다. 6. 꼭 알아두어야 할것은? - 적어도 18세 이상에게 진단한다. - 반복적인 거짓말을 하기 때문에 정신치료를 할 때 환자의 상황을 정 확하게 알 수 없으며 정신 치료는 입 원 상태에서만 가능 하다. - 반 사회적 환자들의 행동이나 태 도애 대해서 중립적 태도를 취하는 것은 환자의 행동을 승인하는 것으 로 오인될 수 있다.
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
서경석-서경덕, 한글날 맞아 사할린에 `한글 공부방' 지원
이미정 (한의사)
반 사회적 인격장애 (Antisocial personality disorder) 1. 이 질병은? 타인들을 속이고 범죄 행위를 하 는 데에 죄책감을 느끼지 않으며 , 착취적이며 지나친 야망과 우월한 태도를 보여 타인에 공감하지 못하 며 감정 기복이 심하다. 또한 환경에 대한 비난을 많이 하고 15세 이상이 되어서 보이는 특징이 있다. 2. 원인은? 대부분은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 다. 성장과정에서 인격의 성숙과정 문 제로 인식되어 왔으나 우울이나 불 안, 충동적 행동 등에 대한 생물학적 기전이 부분적으로 밝혀지고 있다. 3. 증상은?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하고 무 시하는 패턴이 15세 이후로 전반적 으로 나타나며 다음과 같은 특징 중 일부를 지속적으로 보인다. - 법에서 정한 사회적 규범을 준 수하지 않으며 구속당할만한 행동 을 반복함. - 개인의 이익이나 쾌락을 위한 반 복적인 거짓말, 가명 사용 또는 타인 을 속이는 사기 행동 - 충동적이거나 미리 계획을 세 우지 못함 - 빈번한 육체적 싸움이나 안전을 무시하는 무모성 - 자신이나 타인의 안전을 무시
활
지난해부터 전 세계를 다니며 '한 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중 인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 대 교수와 방송인 서경석이 이번에는 러시아 유즈노 사할린스크시 한인회 한글학교에 교육물품 지원을 했다. 해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 는 재외동포가 직접 운영하는 한글 교육시설에 부족한 교육물품을 직 접 지원하는 것으로 이번에도 책상, 걸상,책장,복합기,쇼파 등 한글 공부 방 교실 하나를 만들어 줬다. 이번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올해 는 러시아 한인 이주 150년이 되는 해이기에 러시아 모스크바,블라디 보스토크,우스리스크,사할린 등을 직접 다니며 한글교육 물품 지원 및 한글관련 특강을 꾸준히 진행해왔 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올해부터 한국과
러시아간 비자면제 협정이 발효되면 서 러시아 사람들에게도 한류 문화 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018 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러시아 지역 한글 공부방 지원에 더 노력할 예정 이다"고 덧붙였다. 이 일을 함께 진 행하는 서경석은 "작년에 5군데 지 원을 했다. 이처럼 1년에 5군데씩 지 원하여 20년동안 전 세계 100군데 ' 한글 공부방'을 돕는것이 최종목표 로 한글 세계화에 조금이나마 도움 이 되고싶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내년부터는 아프리카 지역까지 확대해 지원할 계 획이다. 특히 내년은 '광복 70주년'이 라 일본 내 주요 도시의 재일동포들 이 운영하는 '한글 공부방'에도 지속 적인 후원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 교수와 서경석은 세종학당재단 이사와 홍보대사로도 함께 활동 중
이며 세계인들이 한글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한글 교 육용 동영상'도 조만간 유튜브에 공 개할 예정이다. 한편 '한글 공부방' 지원 프로젝트 는 지난해 3월 일본 교토를 시작으 로 베트남 호치민, 태국 방콕, 우즈베 키스탄 타슈켄트, 필리핀 마닐라, 브 라질 상파울루 등 총 9곳을 지원을 해왔고 G마켓이 함께 후원하고 있다.
요조·이소라 노래 '아름다운 노랫말' 1위로 9일 오늘 한글날을 맞아 시인들 이 뽑은 '아름다운 노랫말' 1위에 가수 이소라와 요조의 노래가 선정 돼 화제다. 카카오뮤직과 문학과지성사가 지 난 1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아름다 운 노랫말' 순위에 대한 설문 조사에 서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와 요조의
'우리는 선처럼 가만히 누워'가 공동 1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00년 이후 발 표된 노래를 대상으로 했으며 강성 은, 김근, 김소연, 성기완, 신해욱, 유 희경, 이민하, 이우성, 하재연 등 14 명의 시인이 참여해 7곡을 선정했다. 시인 이민하는 '바람이 분다'에 대
해 "사소한 노랫말에서 오는 감동은 그것이 몸의 언어일 때 가능하다. 언 어의 짜임새가 느슨하지 않은 것도 정교한 감성 덕분이다. '사랑은 비극 이어라/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은 다르게 적힌다' 등 깊고 서늘한 무채 색의 읊조림이 보편적인 공감을 절 묘하게 빚어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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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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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몬트리얼 사랑장로교회
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한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얻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해 나가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입니다. 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http://sarangchurch.ca
취지에서
오시는 길
예배시간 주일 1부 오전 9시 15분 주일 2부 오전 11시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유치부실) 아동부 주일 오전 11시 (아동부실) 학생부 주일 오전 11시(학생부실)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30분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금요 학생 청년예배 금요일 오후 6시30분 한글학교 주일 오후 1시15분
교회 514-237-1004 목사관 514-759-9991
@ peoples church
Sherbrooke st.w) Ave.(corner Montreal, QC 2097 Union H3A2C3 Sherbrooke st.w) Montreal, QC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Station 2097 Union
영어성경공부
Bus: Metro: 24,356 McGill Sherbrooke Station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Sherbrooke /Aylmer) Bus: 24,356 H3A2C3
(Sherbrooke /Aylmer)
(Peoples Church 건물)
Metro: McGill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연락처: 514-805-6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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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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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수도-배관 공사
Website: www.cafe.daum.net/montrealramwonchurch
https://www.facebook.com/groups/Montreal.Ramwon.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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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관 / 난방 도시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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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자격: 만 3세 이상 17세 미만 입학문의 : (514) 674-1222, (514) 581-0691 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4020 rue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4B 2X5 Tel: 514-581-0691 Email: seokwangmc@gmail.com
Station
https://www.facebook.com/groups/Montreal.Ramwon.Church/ Email: montrealramwonchurch@gmail.com (Sherbrooke /Aylmer) 연락처: 514-805-6390
영어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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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514-805-6390
영어성경공부 @ peoples church
@ peoples church
Bus: 24,356
찾아오시는 길(Sherbrooke /A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금요일 오후 7:30@ F.A.C.E School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Metro: McGill S
H3A2C3 (Peoples Church 건물)
@ peoples church
▶ 학생 Youth▶: 금요일 7:30 어린이사역오후 (AWANA)어린이
서광한글영재학교
주일예배: 1:30pm 수요예배: 7:30pm 새벽 기도회: 월~금 6:00am 토요일 6:30am 청년예배: 금 6:3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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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서광장로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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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예배: 매주 2: 05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한 평강을 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오후 사람들에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해 나가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입니다. 얻게라고 람원교회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 새벽예배: 매주 7:00되자는 의미입니다. 나라를 확장 해 토요일오전 나가는 교회가 얻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교통편 : -Sherbrooke에서 24번 버스 ▶ 주일예배: 매주 2: 05 7:00 ▶ 새벽예배: 매주오후 토요일오전 'EAST' 방향 Fullum 하차 ▶ 새벽예배: 매주 토요일오전 7:00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Metro Sherbrooke(Orance line) 에서 예배 모임 안내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학생 Youth : 금요일 오후 7:30 24번 버스 이용 'EAST' 방향 ▶ 주일예배: 매주 오후 2:: 금요일 05 @ Youth peoples church 오후 7:30 ▶ 학생 -Metro Frontenac 에서 도보 10분 (Green Line) ▶ 토요일오전 청년/대학생 : 수요일 ▶ 새벽예배: 매주 7:00오후 7:30 @ peoples church -720번 Highway에서 Lorimier Exit (Old Montreal Exit @ peoples church ▶ 청년/대학생 : 수요일 오후 7:30 다음) 이용, 북쪽으로 Rachel 까지 올라오셔서 우회전 ▶ 소그룹 성경공부 : 목요일 7:30 ▶ 어린이사역 (AWANA)어린이 @ peoples church -주차는 교회 앞,뒤 길에 하실수 있습니다 영어성경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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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9호 2014년 10월 10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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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화백, '개인전' 개최 오타와 평통위원 대표로 활동하는 이상훈 화백의 3번째 '개인전'이 지난 달 27일 DoubleTree by Hilton Hotel 에서 시작됐다. 이 화백은 5일 오후2시 상록회원, 평통위원, 코윈 오타와, 교민 및 친구들의 축하를 받으며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인물화, 풍경 화가 주를 이루며 12월까지 개최 될 예 정이다. -신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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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reanNewsweek Newsweek-21-21-
▲오타와시, '한국의 날' 선포 ◀(오른쪽)'한국의 날' 선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 ◀(왼쪽)오타와 시청 광장에서 태극기 게양식 거행
'한국의 날' 선포식 및 국경일 리셉션 개최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희 용)과 오타와 시청(시장 짐 왓 슨 Jim Watson)은 지난 3일 오전 10시 오타와 시청 광장 에서 '한국의 날(Korea Day)'
선포식을 거행했다. 이번 행사는 박근혜 대통령 이 15년 만에 처음으로 캐나 다 국빈방문을 한 후 맞이하 는 국경일 행사에서 우리 동
포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캐 나다 국민들에게 한국의 이 미지를 높이고자 태극기 게 양식과 함께 열렸다. 선포식에는 조희용 주캐나
다 대사, 스티브 데스로췌스 (Steve Desroches) 부시장,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 등 을 비롯한 한인단체장, 한국 전 참전용사 등이 참석하였으
데스로췌스 부시장은 2013년 한.캐수교 50주년 과 한국전 정전 60주년 계기 대사관과 오타와 시 청이 공동주최한 Korea Week 행사에 이어, 박근 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직후 Korea Day를 선포하 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과 캐나다의 교류 협력관계 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조 대사는 오타와 시청의 성원과 협력에 사의를 전한 후,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성과를 설명하 고 한캐 양국이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더욱 발전 될 것으로 전망하며 한인사회가 캐나다 사회 및 한 캐관계 발전에 더욱 더 기여해 나가기를 당부했다. 이어 정오에는 페어몬튼 샤토로리에 호텔에서 국경일 리셉션을 개최하며 '국군의 날'과 '개천절' 을 경축했다.
며, 태극기 계양식, 조 대사의 환영사, 데스로췌스 부시장의 '한국의 날(Korea Day)'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리셉션 행사장에는 박 대통령의 국빈방문 사진이 전시되어 행사장을 찾는 귀빈들에게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2박 3일간의 국빈방문 일 정을 다시금 돌아보는 시간을 제공했다. 국경일 리셉션은 캔터베리(Canterbury) 고등학 교 합창단의 '아리랑'을 시작으로 조 대사의 축사, 디팩 오브라이(Deepak Obhrai) 외교부 정무차관의 축사, 캐나다 공군력개발 부장 필립 가버트(Philip Garbutt) 준장의 건배사로 진행되었으며, 정부인 사, 주재국 외교단, 정계, 제계, 학계, 한국전 참전 용사, 오타와 한인단체장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방문 사진이 전시된 국 경일 리셉션장에는 조희용 대사내외 및 최장민 국 방무관내외가 귀빈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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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오후 6시–9시 장소: Sandy Hill 커뮤니티 센터 Main Hall(250 Somerset St. East) 목적: 동아리 활동과 계획 발표 및 회원 간담회 대상: 코윈오타와 회원 및 코윈오타와 활동에 관심이 있으신 교민 준비물: 맛있는 음식 한 가지 (코윈 오타와에서는 밥, 불고기, 김치를 준비합니다) 안내 및 문의: 한경희 지회장(613-249-8889), 김문옥 부회장(613-447-5007) 어린이 돌봄이 서비스 제공,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 증정 및 경품 추첨 현재 코윈 오타와에는 그린/문예/사회봉사/요리 동아리가 있으며, 동아리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하고 있습니다. 이번 모임의 목적은 동아리 활동의 내용과 경험을 함께 나누면서, 또한 앞으로 진행 할 동아리 활동에 관하여 이야기 나누며,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합니다. 부디 참석하시어 소중한 경험들을 나누시고 친목을 도모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번 모임을 계기로 좀더 적극적으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실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하며,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많은 참여 바랍니다.
주최: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오타와 지부
610 Somerset St. W. Ottawa, ON K1R 5K4 Tel:(613) 321-3911 Fax:(613) 321-3922
협찬: 김문옥 부동산 / 신지연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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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호 (금요일) 제929호2014년 2014년 10월 10월 10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이메일. mreed@kwvip.ca 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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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골신경통이란 궁둥뼈(좌골)신경이 압박, 손상, 염증 등을 받아서 관련부위인 대퇴부, 종아리, 발 등을 따라 통증과 저림, 땡김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평생유병률이 13-40%에 이르고, 남녀간의 차이는 없으며, 40대에 가장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 다. 좌골신경통은 요추 4,5번과 천추 1,2,3번 신경과 관련된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척추 관 협착증이 증상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지 만, 종양이나 혈종, 좌골신경이 지나가는 이상 근 증후군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골절, 타박상 같은 외상 및 감기 몸살로 인한 발열로 생기는 통증은 염증의 신 호를 감각신경이 받아 통증을 느끼는 정상적 인 생리 반응으로, ‘몸통증’이라고 한다. 이와 는 달리, 신경 자체에 병이 발생하여 자발적으 로 비정상적인 통증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 는 경우를 ‘신경통’ 이라고 한다. 좌골신경통 은 주로 띠 모양으로 엉덩이나 허벅지 바깥쪽 에서 시작해서 종아리 뒤쪽, 바깥쪽으로 날카 롭게 저리고 아리며 쩌릿쩌릿하게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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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디스크라고 불리는 추간판탈출증은 허 리뼈마디 사이의 연골인 디스크가 외부적 힘 이나 자세불량에 의해 제자리에서 밀려나와 신경을 건드리는 것이며, 척추관협착증은 50 대이후 퇴행성 병변으로 척추관, 신경근관, 추 간공이 좁아져 신경을 건드리면서 발생한다. 한편 전방전위증은 척추뼈 하나가 정상보다 앞으로 밀려나가 신경다발을 누르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디스크의 경우는 앉아있을 때 다 리가 더 불편한데 반해, 협착증에서는 서있거 나 걸을 때 다리의 신경압박이 심한 편이다. 문제는 디스크나 협착증이 확진되었다고 해 도, 수술적 요법이 필요한 경우는 5-10%에 지 나지 않고, 대부분 침상안정, 견인치료, 코르셋 착용, 침, 뜸, 부항, 물리요법 등 보존적 치료가
를 병행하는 경우도 있다. 수술이 꼭 필요한 경우는 배뇨곤란, 하지위약이 현저하게 우려 되는 경우로만 제한한다. 문제는 수술이 단기 적 효과는 뚜렷하나, 수년 이상의 경과를 보 았을 때는 비수술적 치료를 받은 경우와 비 교해서 별 차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을 유 의해야 한다. 결국 좌골신경통의 치료는 좌골신경을 압 박하는 요인이 허리뼈의 문제인지 골반근육 의 문제인지를 분별하면서, 이에 맞춰 침, 뜸, 부항, 물리치료, 카이로프랙틱 등 보존적 치 료와 함께 허리 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조 금씩 병행해 주는 것이 가장 필요하다고 하겠 다. 좌골신경통을 유발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되 는 추간판탈출증(디스크)의 경우에도, 척추의 변형이 어느 정도 와 있다 해도, 주위 조직이 튼튼해 지면, 소위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씹 는다’란 말처럼, 좌골신경통의 고통으로부터 서서히 벗어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아울러 오래 앉아 있는 경우에는 한 시간마다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는 것도 중요하다. 아울 러 걷기운동, 수영, 물속에서 걷기, 가벼운 등 산을 꾸준히 해 주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동의보감'에서는 요통에 대해 원인에 따라 풍(風), 열(熱), 기(氣), 습(濕), 담(痰), 신허( 腎虛) 등 10종 요통을 설명하고 있는데, 여기 서 좌골신경통과 가장 가까운 것은 노화현상 과 관련된 신허요통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한의학에서는 신경통을 비증(痺症)이라고 하 여 찬바람, 습기 등의 나쁜 기운이 침입해서 통증 부위가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증상이라 고 설명하고 있다. 우리가 보통 ‘환도가 시다’ 라는 말을 쓰는데, 바로 환도란 엉덩위 뒷부 위의 혈(穴)자리로서, 이곳이 시거나 무겁고 뻐근하면 좌골신경통에 이환된 경우가 많다. 한방에서는 침, 뜸, 부항이 좌골신경통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체질과 증상, 병정에 따 라 한약을 병행하면 치료가 더욱 빨라진다.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진통 제, 경막외 스테로이드 주사등 약물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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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929 No. 929Fri., Fri.,Octember October 10, 2014
오타 타와 와 오
코리안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
오타와한인교회 설립 38주년 부흥회
십자가가 드러나게 하라 때: 2014년 10월 17일(금)-19일(주일) 금요일(17일) 저녁 7시 30분
"십자가 앞으로 나아오라" (요한복음 3:14-16) 토요일(18일) 새벽 6시
"사귐의 기도"(시편 131편) 토요일(18일) 저녁 7시 30분
"십자가가 드러나는 삶"(갈라디아서 6:14-17) 주일(19일) 오전 8시 30분, 11시 15분
"십자가가 드러나는 교회"(계시록 5:11-14)
강사: 김영봉 목사 (와싱톤한인교회 담임)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 미국 남감리교대학원, 캐나다 맥매스터대학교(Ph.D) 토론토강림감리교회 담임목사, 협성대학교 교수 역임 저서: 사귐의 기도, 바늘귀를 통과한 부자,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등
곳: 오타와한인교회당 241 Bell St, Ottawa, ON K1R 7E1 Tel (613) 236-4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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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9호 2014년 10월 10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