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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몬트리얼, 한반도 통일 위한 기도회 개최 캐나다 동부 4개 도시 동시에 실시, 올해로 2번째 이어져 민주 평화통일자문위원회의 몬트 리올지회(지회장 박무훈, 이하 평통) 는 ‘평화통일 염원 기도의 날’ 행사 를 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실시했다. 대한민국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 일자문회의와 해외동포가 한마음이 되어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통일 염원 기도의 날’을 3 월 1일(일요일) 택해 각 종교단체들 이 같은날 함께 기도회에 참여했다. 평통은 지난 1월 17일 샤브 샤브 코 리아 식당에서 최동환 몬트리올 총영 사, 김광인 한인회장, 최계수 노년회 장 등 주요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 데 2015년 신년 인사회와 더불어 사 업계획 토의를 거쳐 올해 첫번째 행 사로 합동기도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김광오 위원(목사, 평화통일 염원 기도의 날 행사준비위원장)는 지난 2월 10일 몬트리올 한인교회협의회 (회장 이인수 목사) 월례간담회에 참 석하여 미리 마련한 기도회 관련 유 인물을 교협 소속 13개 교회 담임 목사들에게 배부하고 협조를 당부 한바있다. 평통은 이 협조문을 통해 "보편적 인권 탄압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북 한 동포들의 영적구원과 자유평화 통일의 희망을 심어주는 기도회"를 부탁 했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한반도 통일 의 필요성에 대해 추가적인 설교를 주문했다.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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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평통지회는 기도의 날 행 사에 앞서 공문을 통해 자문위원들 에게 본인들이 속한 교회나 종교단 체에 참여하며 행사를 지원해 줄 것 을 당부했다. 많은 종교단체들이 이번 한반도 평화통일 염원 기도회에 동참했다. 행사에 참여했던 몬트리얼한인감 리교회(고영우 목사)의 통일염원 기 도회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열렸다. 오후 2시에 시작된 대예배에는 최 동환 총영사 겸 ICAO대사, 박무훈 평통 지회장, 박상수 평통총무, 최 계수 노년회장, 차영석 국가유공자, 정재호 위원 겸 멘토클럽 회장, 김광 오 위원 겸 행사위원장 등 150여명 이 참석했다. 고영우 목사 “십자가의 사랑” 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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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제목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 아 우리가 서로 미워하지말고 사랑 함으로 상대방을 존중하며 이해 함 으로 하루속히 통일의 그 날을 성취 하자” 라는 내용으로 설겨했다. 설교후 전교인들이 함께 부르는 애 국가 봉창과 한반도 남-북통일을 염 원하는 합심 기도회 순서가 있었다. 또한, 몬트리얼한인교회(하수만 목 사)의 예배당 입구에서 안내위원이 나눠주는 주보에 “평화통일주일예 배”라는 문구를 넣었다. ‘평화통일 대박을 넘어서는 그 무 엇… ‘ 이라는 주재로 그 어느때 보다 도 예배분위기는 엄숙했다. 오후 1시 30분, 하수만 목사는 성 가대 송영에 따라 예배의 부름을 선 포하며 한반도에 통일이 속히 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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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길 기원했다. 개회찬송후 ‘성시교 독문- 나라 사랑’을 성도들과 함께 읽었다. 신앙고백 – 사도신경 과 찬송 580 장과 586장을 부른후 평통위원인 하군자 권사의 대표 기도가 있었다. 하권사는 기도를 통해 “북한 동포 들에게도 통일의 희망을 열어 주시 고 조국 분단의 현실과 통일의 의지 를 재 확인하고 남북의 갈등과 위기 의 국면에서 살아지게 하여 주시옵 소서” 라는 애절한 기도를 올렸다. 하수만 목사는 설교를 통해 “여호 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 되.. 막대기들을 서로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라 네 손에서 둘이 하나가 되 리라” 라는 말씀을 강조했다. 우리가 염원하는 한반도의 통일 도 하나님의 뜻이고 하나님께서 하 시는 일이다 라고 통일에 기대를 걸 자고 말했다. 몬트리올한인교회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국가유공자(전관병, 백기화, 이원혁, 백성근, 백기섭 등)가 많다. 이들은 모두 80세 이상의 고령으로 눈 감기전에 남북이 통일되기를 바 라고 있다. 이번 초교파적 행사에는 작년에 이 어 몬트리올, 세인죤, 핼리팩스, 페드 릭턴 등 캐나다 동부 4개 대도시에 서 총 27개 종교단체(개신교 22, 불 교 3, 천주교 2)가 동시 다발적으로 참여했다. (기사제공 김광오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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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서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에 대한 테러를 개탄한다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3월5일 민협회가 주체한 조찬회의에서 우리마당이라는 단체의 김기종에게 테러를 당한 충격적인 사건이 모국 서울에서 있었다. 통일운동이란 명분아래 활동하고있는 일부 불순세력이 실제로는 남남갈등 분위기를 조장하고 반미운동 및 국가전복 활동을 전개한 사 실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추구하는 통일이란 한반도에서 유엔 63개국의 참전과 200만여명의 국민이 희생된 고귀한 생 명의 대가로 지켜낸 자유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이뤄야 할 자유평화통일임을 잠시라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역사인식 속에서 이번에 자행된 무모한 미대사 테러사건을 개탄하며 이를 계기로 한미군사 동맹을 동북아 평화구축과 환동해 시대를 맞이하는 장기적인 국가전략으로써 발전시킴으로써 더욱 강력한 한미간 결속과 전쟁 억제력을 토대로 우리국민의 안전과 한반 도 평화통일을 이루도록 하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협의회, 몬트리올지회 회장 박무훈 외 자문위원 일동
커뮤니티
-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연아마틴 의원 저스틴 트루도 강도높게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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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 마틴 연방 상원의원이 최근 있었던 저스틴 트루도 자유당 당수 의 연설에 대해 강한 비판을 했다. 지난 3월 11일 본지와의 단독 인터 뷰에서 마틴 의원은 "당수의 위치에 서 있는 분이 민주주의의 기본을 무 시한 채 일방적으로 발표하는데 충 격을 받았다.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이다"며 보수당이 추진중인 반-테 러리즘 법안에 대해 비판을 한 저 스틴 트루도 자유당 당수를 정면으 로 비판했다. 마틴의원은 시민권 수여식에서 중동 출신으로 종교적인 이유일일 지라도 얼굴을 가리지 못하도록 추 진하고 있는 보수당의 정책에 대해 비판을 한 트루도씨를 비판하며 "나 중에는 운전면허 사진조차도 얼굴 을 가리고 찍으라고 주장할 판"이라 며 비판했다. 마틴 의원은 보수당 소속의 많은 상원, 하원 의원중에 한국 출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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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최초 한인 군장성 코모도어·닥터 정환석 왕립캐나다사관학교(RMCC)의 이사에
본인을 비롯해 파키스탄 등 소수민 족 출신 1.5세들이 주요 당직을 차지 하고 있으며 그 어느때보다도 공정하 고 정의로운 이민정책을 폄으로써 캐 나다를 이끌어 가고 있는데 같은 의 원으로써 (당내에 상의가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이 같은 발언을 하는것은 개인적으로도 도저히 용납할 수 없 다고 덧붙였다. 저스티니 트루도 자유당 당수는 보 수당의 무슬림에 대한 이민 정책에 대 해 "2차대전 당시 캐나다로 들어오려 는 유대인들에게 폈던 정책을 현재의 무슬림들에게 적용하려는 행태"라고 비판한 바 있다.
수도쿠
한인 이민 1세로 캐나다군 장성 (준장)으로 근무하다 은퇴한 코모 도어·닥터 한스 정(정환석·57)이 왕 립캐나다사관학교(Royal Military College of Canada·약자 RMCC)의 이사(Board of Government)에 9 일 임명됐다. 제이슨 케니(Kenney) 국방장관겸 복합문화장관은 9일 이사장 임명을 발표하면서 “코모도어·닥터 정을 이 사에 임명하게 돼 기쁘다”며 “그는 본 보기가 될 만한 지도자이자 캐나다 시민의 모델이며, 사관생도들이 성공 을 위해 노력할 때 영감을 줄 수 있 는 인물이다”라고 말했다. 코모도어·닥터 정은 캐나다 군내 의료를 총책임지는 의무감(Surgeon General)으로 2009년 진급·복무했 다. 복합문화부는 코모도어·닥터 정 이 “한국계 캐나다인 최초로 그 자 리에서 복무했다”고 밝혔다. 31년 간 군의관 복무 후 현재 코 모도어·닥터 정은 캐나다군인과 연 방경찰을 위한 개인 병원을 운영하 고 있다. 왕립캐나다사관학교 이사는 이사
회를 통해 학교 교육·행정을 감독하 는 자리다. 보도 자료를 통해 코모도어·닥터 정은 “캐나다군에 계속해서 봉사할 기회로 RMCC 이사로 임명을 감사 히 받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코모도어(Commodore)는 영연방 군내 해·공군 준장에게 주어지는 계 급으로 나토(NATO)군 기준 ‘별 하 나’에 해당하는 지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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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 재향군인회 2015년도 임시총회가 지난 2월 24일 샤부샤 부 코리아에서 열렸다. 이 날 임시총회에서는 금년도 사업계획보고와 새로운 이사진및 감사 선임이 있었다. 그리고 총회에 이어 점심식사 를 나누며 향군 활성화등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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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No. 948 Fri., March 13, 2015
중국, 캐나다 하원에 홍콩 시위지도자 증언 취소 요구 중국 대사의 서한은 "민감하고 복 잡한 홍콩 상황을 감안할 때 캐나 다 측이 그같은 청문회를 개최하거 나, 어떤 형태로든 홍콩 내부 문제에 개입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그렇게 함으로써 외부 세계에 잘못된 신호 를 보내거나 중국-캐나다 관계에 혼 란을 초래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 라고 밝혔다. 서한은 또 "홍콩의 정치적 상황은 전적으로 중국 국내 문제에 속한다" 며 "중국으로서는 어떤 외국 정부 나 기관, 개인을 막론하고 홍콩 문제 에 개입하는 것을 단호히 거부한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외교위 소속 한 의원은 외국 정부가 하원 상임위 증인 출석
에 간섭하려는 시도는 처음 겪는 일 이라며 중국이 청문회를 도발이나 비우호적 행사로 보아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의 관계를 중 요하게 여기고 있다"며 "홍콩 상황 을 걱정하는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자 할 뿐이지 관계를 저해하거나 약화시키려는 의도가 전혀 없다" 고 밝혔다. 양국 관계는 지난 2006년 집권 이 후 보수당 정부가 중국 인권문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해 소원한 상태를 유 지하다가 스티븐 하퍼 총리가 관계 개선 및 교역 확대에 적극 나서 2009 년부터 세 차례 중국을 방문, 정상 외 교를 펴면서 정상화했다.
캐나다 잠수함 4척, 도입 17년 만에 첫 동시 기동 전 운항을 했다고 밝혔다. 당시 해군은 잠수함 부대 운용 타 당성 및 경제성 논란을 벌인 끝에 영 국 해군이 사용하던 중고품 잠수함 을 8억 9천600만 캐나다달러를 들 여 도입했으나 수리 및 현대화 개조 작업, 잦은 고장 등으로 제대로 가동 할 수 없었다.
- 코스 디너 및 와인 무료 제공 - 4월 7일(화)까지 150명 선착순 마감 한아시아 상공회의소(구. 퀘벡한인 실업인협회)는 5월 10일 Mother’s Day를 맞이하여 2015년 4월 19일 (일) 오후 6시, Carmine’s Tuscany Grill(Brossard 지점)에서 우리의 엄 마이자 부인으로 그리고 동업자로 옆 에서 고생하신 어머니를 위해 특별 이벤트를 기획했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는 고급 레스 토랑 코스 디너와 와인, 그리고 지나 간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깜짝 이벤 트를 준비 중이며, 이 모든 것은 어 머니께 무료로 제공된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는 그 동안 회 원들에게 받은 관심과 협조에 보답하 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으며, 특 히 김진서 회장은 어머니들에게 고 급스러운 코스요리를 제공하고, 상 공회의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흔 쾌히 $7,500를 기부하였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김진서 회장 은 “저희 상공회의소에서는 그 동안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은 우리의 어머님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바람에 특별한 행사를 준비하 였습니다. 우선 몬트리올 모든 어머 니를 모시는 것이 당연하지만, 상공 회의소 사정상 45세 이상의 어머니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데파노 및 타바지 스토어를 위한 특별 세미나 및 트레이드쇼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어머니의 날 기념 특별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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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위한 저녁 만찬 초청 2015년 4월 19일(일) 오후 6시 Carmine’s Tuscany Grill (7400 Blvd, Taschereau, Brossard J4W 1M9)
일정: 2015년 4월 15일 수요일 오전11시 (날짜가 14일에서 15일로 변경되었습니다.)
장소: Palais Des congres de Montreal 대상: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회원 누구나 등록마감일: 2015년 3월 31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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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명만 모실 수 있게 된 것에 죄송 하게 생각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모 든 것이 무료인 만큼 상공회의소의 많은 예산이 소용 될 것을 예상하여 이번 행사를 책임진 회장으로서 식 사비의 일부를 기부하게 되었습니 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사 를 위한 예산을 충당하기 위해서는 각 단체와 공급업체의 후원이 필요 하기도 합니다.” 라며 어머님들이 즐 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몬트리 올 단체의 후원을 부탁했다. 특히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자녀와 멀리 떨어져있 어 어머니 날을 홀로 보내시는 어머 니들에게는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현재 기사 를 보거나 상공회의소 광고를 본 자 녀들이 어머님을 위해 직접 접수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접수는 4월 7일 화요일까지 선착순 150명 마감이며, 코스 메인 요리는 ▲Linguini Tutti Mare(씨푸드 파스 타) ▲Salmone alla Griglia(연어 스 테이크) ▲Bistecca New York AAA Angus(안심 스테이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예약을 위해 메뉴를 선택 후 신청하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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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해군이 보유한 잠수함 4척 이 장기 수리를 마치고 17년 만에 동 시에 작전 기동에 들어갔다. 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해군은 지난 1998년 영국에서 도입한 중고 디젤 잠수함 4척 가운데 결함 수리 등으로 장기 정박 중이던 3척의 수 리가 모두 완료돼 4척이 동시에 작
Korean Newsweek -3-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어머니를 위한 디너 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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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이 홍콩 민주화 운동 지도자의 증언을 청취하려는 캐나 다 하원 외교위원회에 증언 일정 취 소를 요구했다고 캐나다통신이 9 일 전했다. 중국은 뤄자오위 주캐나다 중국 대사 명의의 서한을 통해 하원 외교 위가 홍콩 민주화 시위 지도자 마틴 리를 청문회에 초청, 증언을 청취하 려는 계획에 강력한 유감과 반대를 표시하고 이를 취소할 것을 요구했 다고 이 통신이 밝혔다. 마틴 리는 지난해 말 2개월간 계속 된 홍콩 시위 사태 직후 당국에 체 포됐던 지도자급 인사로 10일 청문 회에 출석해 홍콩 정치개혁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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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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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백화점 인기 급속히 시들해져
최근에 발표된 소매업 전문 보고서 에 따르면 전통적인 개념의 백화점 을 이용하는 캐나다인의 수가 감소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Ryerson Centre for the Study of Commercial Activity가 발표한 2월 보고서에 따르면 1996년에서 2013 년 사이에 캐나다의 쇼핑몰에서 백 화점들이 임대하고 있는 공간이 차지 하는 비율은 52퍼센트에서 39.3퍼센 트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CBRE 캐나다의 연구담당 이사인 로스 무어씨는 “비교적 짧은 기간 동안에 백화점의 비중이 크게 줄었 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말하며 “지 난 1950년대나 60년대만 해도 백화 점에서는 모든 쇼핑이 가능했다. 말 그대로 원스탑 쇼핑 역할을 수행했
다”고 덧붙였다. 무어씨는 그러나 이제는 크게 상 황이 바뀌었다고 말하며 온라인 쇼 핑의 증가와 특정한 제품에 초점 을 맞춘 초대형 매장의 등장, 그리 고 개방형 디자인을 갖춘 쇼핑센터 의 두각 등으로 인해 기존의 백화점 들은 크게 매력이 상실된 상태라고 언급했다. 그는 “20년 전만 해도 오피스 타워 들은 대부분 1층에 은행의 지점이나 편의점 정도만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가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현재는 다 양한 형태의 소매업체들이 자리를 틀고 있으며 실제로 영업도 매우 잘 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또한 아이키아나 퓨쳐삽, 혹은 홈 디포와 같이 가구나 가전제품, 혹
은 주택보수용품 등과 같은 특정한 제품들에 특화된 대형 매장들이 등 장하게 된 것도 백화점의 인기를 떨 어뜨린 하나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무어씨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 아짐에 따라 야외개방형 쇼핑센터 의 인기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며 앞 으로도 이러한 형태의 쇼핑센터가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오늘날 쇼핑은 단지 물건을 사는 것이 아닌 생활의 일부가 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도 쇼핑몰의 변화 는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 며 과거에는 쇼핑몰의 상징역할을 하 는 초대형 백화점이나 업체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현재는 크게 낮 아진 상태라고 덧붙였다. CBRE 보고서에 의하면 자동차 나 자동차부품, 그리고 연료를 제 외한 다른 모든 소매품목들의 매출 이 2014년에 3.6퍼센트가 늘었다고 말하며 이는 지난 5년 동안의 평균 성장률인 1.9퍼센트를 크게 뛰어넘 는 매우 양호한 수치라고 덧붙였다. 또한 최근에 타깃(Target)이나 Smart Set, Sony, Mexx, 그리고 Juicy Couture와 같은 일부 업체들 이 캐나다 시장에서 철수한다고 밝 혔지만 지난 한 해 동안에 캐나다 시장에 신규로 진출한 다국적 소매 업체의 수가 38개로 이보다 훨씬 많 기 때문에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캐나다 신규건물 착공량 5년 만에 최저치 올해 2월에 캐나다에서 신규로 건 축된 건물의 수가 경제불황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으로 폭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관계자들은 이토록 부진한 실적 을 보인 이유는 중부와 동부를 중 심으로 몰아친 차가운 날씨로 인 해 건설이 중단된 측면이 있다고 말하며 그밖에 불확실한 경제전망 으로 인해 업체들이 새로운 공사 를 주저한 것도 하나의 원인이 된 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가 발표 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2월에 캐나 다 전국적으로 신규로 착공된 건물 의 수는 연간환산수치로 156,276유 닛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는데 이는 1 월의 187,025유닛에 비해 16.4퍼센 트나 하락한 수치이다.
특히 다세대 주택의 경우 신규착 공물량이 25퍼센트나 줄어든 것으 로 드러나 전반적인 건설경기 부진 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2월은 캐나다 일부 지역에 있어서 역사상 가장 추웠던 달 중 의 하나로 기록될 정도로 한파가 강하게 밀어닥쳤으며 이로 인해 일 부 건설업체들은 착공을 미룬 것으 로 밝혀졌다. 그 외에 국제유가의 하락으로 말 미암은 캐나다의 전반적인 경기침 체 때문에 특히 캘거리를 중심으로 한 석유산업 중심지의 주택건설 시 장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이 미쳐진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2월에 착공된 신규건물의 수 는 지난 2009년 7월 이후로 가장 낮 은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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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No. 948 Fri., March 13, 2015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일본 방문 중인 메르켈 총리
아베 역사수정주의 끝은, “군위안부 문제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미국이 전범이라는 것 을 통해 법적으로 종결됐다’며 해결 에 미온적 태도를 보이는 아베 정권 의 태도 변화를 촉구한 것으로 보인 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한일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다’ 는 발언은 아베 신조 총리의 최근 국
일본을 방문 중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10일 야당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 “군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은 메르켈 총리는 오카다 가쓰야 민주당 대표 와 도쿄 도내에서 면담한 자리에서 “일본과 한국은 가치관을 공유하고 있어 화해가 중요하다”며 오카다 대
표가 메르켈 총리의 발언을 전했다 고 보도했다. 메르켈은 또 ‘종전 70년을 맞이하 지만 중국, 한국과의 화해가 이뤄지 지 않고 있다’는 오카다 대표의 언급 에 대해 “자신의 문제로서 과거와 마 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항상 과거 와 마주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강조 했다.메르켈의 군위안부 관련 발언은 ‘군위안부 문제는 한일 청구권 협정
회 시정연설과 일본 외무성 홈페이 지의 한국 관련 내용에서 ‘가치를 공 유한다’는 표현이 일제히 삭제된 상 황에서 나와 이 같은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날 오카다 대표는 메르켈 총리 에게 한일간의 과거사 해결 노력을 소개하고 “고통을 준 쪽은 빨리 잊 고 싶지만, 고통을 받은 쪽은 쉽게 잊 을 수가 없다”며 “그런 것들을 바탕 으로 화해의 문제에 대응하지 않으 면 안 된다”고 말했다.
`셔먼 과거사 망언' 공개 사과 촉구 올바른 과거청산을 위한 단체협 의회 등 10여개 시민사회단체 회원 들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미국대 사관 앞에서 열린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정무차관 과거사 망언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뒤편에 태극 기와 성조기가 반대 방향으로 나부 끼고 있다.
미 존스홉킨스대 핼핀 연구원 기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역사 수정 주의가 일본군 위안부나 난징대학살 을 출발점으로 삼고 있지만, 그 끝은 태평양전쟁 당시 미국 정부를 전쟁 범죄자로 만들려는 것이라고 미국 의 동아시아문제 전문가가 경고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 원의 데니스 핼핀 초빙연구원은 9일 <내셔널 인터레스트> 기고문에서 “ 일본 정부의 역사 수정주의 논리는 일본이 연합군에 의한 전쟁 피해자 라는 전제를 중심으로 삼고 있다”며 이렇게 비판했다. 그는 “이런 전제를 받아들이면 결 국은 미국이 침략자가 되고, 전범은 일본의 도조 히데키가 아니라 해리 트루먼 당시 미국 대통령이 된다”고 지적했다. 핼핀 연구원은 오랫동안 미 하원 외교위원회 전문위원을 지 낸 동아시아 전문가다. 핼핀 연구원은 “역사 수정주의가 신나치주의자들의 전유물인 유럽에 서와 달리 일본에서는 정치인과 언 론인을 포함한 사회 지도층 인사들 중에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지 적했다. 그는 “이런 일본 인사들이 부정하 고 있는 태평양전쟁 시기 일본의 범
죄행위는 역사를 판단하는데 필수 적”이라며 “군 위안부나 난징대학살 을 부정하는 일본에 침묵한다면 결 국 2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질서를 만 든 논리를 모조리 무너뜨리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난징대학살 때 최소 20만명 의 중국 군인과 민간인이 숨졌다는 점이 극동국제군사재판(도쿄재판)에 기록돼 있고, 따라서 마쓰이 이와네 를 추모하겠다고 나서는 일은 유대인 43만7000명을 학살한 아돌프 아이 히만을 추모하겠다는 것과 동격”이 라고 지적했다. 마쓰이 이와네는 난 징대학살 당시 중국 주둔 일본군 사 령관이었고, 그의 위패는 현재 다른 A급 전범들과 함께 야스쿠니신사에 보관돼 있다. 독일 나치정권에서 홀 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를 기획· 실행한 아이히만은 1962년 교수형 에 처해졌다. 핼핀 연구원은 “미국은 1941년 진 주만 기습을 당한 뒤 나치 독일이나 파시스트 이탈리아가 아닌 제국주의 일본에 전쟁을 선포했었다”며 “동아 시아 과거사 문제와 미국이 별 관계 가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다시 생 각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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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시리아 내전 4년 국제사회 외면 속 끝없는 `피눈물'
시리아에서는 지금도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무너진 건물들로 폐허가 된 도시에서 수많 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피 란길에 올랐다. 그중 일부는 목숨을 걸고 국경을 넘었다. 남은 이들은 공 습의 공포와 극심한 가난에 시달리 며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2011년 3월15일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대항하는 전국 규모의 시위 로 촉발된 시리아 정부군과 반군들 의 내전이 만 4년을 맞는다. 강대국 의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동안 시리 아에는 수백 개의 무장단체가 난립 했고, 이 나라는 적과 아군을 구분 하기조차 어려운 난장판이 됐다. 이 슬람국가(IS)는 시리아 내전을 틈타 세력을 키웠다. 해가 거듭될수록 상 황은 계속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구호단체들은 “2014년이 시리아 민간인들에게는 최악의 해였다”고 말한다. 세이브더칠드런, 옥스팜 등
한식전문
전 세계 21개 구호단체 연합이 12일 발표한 ‘무너져가는 시리아’ 보고서 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적 지원을 필 요로 한 시리아 주민은 1220만명에 달했다. 1년 전보다는 31%, 2년 전 보다는 80%나 늘어난 수치다. 지난 한 해 동안 7만6000명이 숨졌고 피 란길에 오른 이들도 1000만명을 넘 어섰다. 전쟁을 피해 시리아를 떠난 난민은 팔레스타인에 이어 두 번째 로 많은 380만명에 달한다. 유엔 시리아정책연구센터가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시리아 주민 의 기대수명은 전쟁 4년 만에 76세에 서 56세로 20년이나 짧아졌다고 밝 혔다. 인구도 전쟁 전 2087만명에서 지난해 말 1765만명까지 15%나 줄 어들었다. 전쟁이 할퀸 시리아는 국 민의 80%가 빈곤층인 ‘빈곤국가’로 전락했다. 전 국민의 30%는 기본적 인 음식물과 생필품을 구할 수도 없 는 극빈층이고 57.7%는 실업상태다. 설상가상으로 치안상황이 갈수
록 악화되면서 구호마저 어려워지 고 있다. 구호단체 연합은 “2013년 에는 290만명이 구호단체의 지원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다마스쿠스에 서 경호를 받으며 활동한 지역 구호 단체들이 110만명의 주민을 지원하 는 데 그쳤다”고 밝혔다. 구호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사 는 사람들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현재 시리아 주민 480만명은 유엔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으로 규 정한 지역에 거주했다. 전년에 비해 230만명 늘어난 수치다. 국경없는의 사회는 이날 “치안 악화와 의료시스 템 파괴로 시리아의 의료구호가 마 비상태”라고 밝혔다. 시리아의 제2도시 알레포에는 전 쟁 전 2500명의 의사가 있었지만, 지 금은 100명밖에 남아 있지 않다. 나 머지 의사들은 납치되거나 죽었거나 시리아를 떠났다. 인권의사회(PHR) 는 내전 기간 동안 의료시설 183곳이 233차례의 공격을 받았으며 의료진 610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구호단체들은 “유엔과 국제사회가 시리아 내전을 외면했기 때문에 상 황이 나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시 리아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3건의 결
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후쿠시마 원전 폭발 이후 일본의 인구가 줄고 있다
그래프의 표시줄은 2011년 3월 11일을 표시한다.
총무성 통계국에 따르면 15 ~ 64 세 인구는 전년 동월에 비해 120 만 명이나 감소했다는 것이다. 2011 년 (마이너스 42 만명)과 비 교를 해 보면, 실로 80 만명 인구의 감소 수가 증가하고 있다. 참고로 2011 년의 15에서 64 세의 인구는 8116 만명으로 올해 인구는 7918 만명이다. 사망자 수가 증가하
고있을 뿐만 아니라, 2011 년에 들어 서면서 급격한 기세로 계속 줄어들 고 있기 때문에 저출산 고령화가 원 인은 아니다. 또한 대표적인 방사능 피폭 증상인 각종 질병 건수도 더욱 증가하고 있 기 때문에 적어도 2011 년 이후 극 적인 인구 감소는 방사능 피폭 유래 의 가능성이 크다.
의안을 채택했지만 제대로 이행된 것 은 없다. 앤디 베이커 옥스팜 대표는 “지난해 시리아 내 분쟁당사자와 인 도적 위기상황을 중재할 수 있는 국 가 정부들은 아무런 구체적인 행동 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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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국
No. 948 Fri., March 13, 2015
이란, '피임금지법' 통과 여성은 '애낳는 기계'?
이란 정부가 출산 율을 높이기 위해 피임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 로 한 법안을 통과시키자 국제인 권단체는 “여성을 아이 낳는 기계 로 만들어 버리려는 조치”라며 비 판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11일 최근 이란에 서 통과돤 출산율 제고 법안에 대해 “이란 여성의 권리를 수십 년 전으 로 후퇴시킬 것”이라며 “이란 정부
코리안 뉴스위크 몬트리얼 514-879-3338 오 타 와 613-254-9049
는 여성을 자기 삶을 결정할 수 있 는 기본권을 가진 인격체가 아니라 ‘ 애를 낳는 기계’로 전락시키고 있다” 고 비판했다. 앰네스티는 “이럴 경우 여성들은 직업을 얻는 것도 더욱 어려워진 다”며 “이들 법안으로 인해 위험하 고 비위생적인 불법 낙태가 늘어나 고, 여성 인권이 더 악화할 수 있다” 고 경고했다. 이란 의회는 건강상 문제가 있는 경 우를 제외하고 원칙적으로 정관 절 제 수술 등 영구 피임을 위한 수술 을 금지하는 법안을 최근 가결했다. 의회는 일부 직군에서는 미출산 여 성이 취업하려고 할 경우 불이익을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중 신화통신 “아베, 메르켈 역사 강의 경청해야” ㆍ일 자민 니카이 총무회장도 “위안부 문제 조언 맞는 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일본 방문 중 “역사를 직시하라”고 조언 하자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메르 켈 총리의 역사강의를 경청해야 한 다”고 촉구했다. 신화통신은 12일 “메르켈 총리가 일본에서 최소 3차례 공개적으로 역 사 문제를 언급했으며 반복적으로 역 사를 직시하라고 강조했다”고 전했 다. 또 “그는 일본을 예의바르게 일깨 웠으며 용감하게 독일의 제2차 세계 대전에 대해 참회했다”고 평가했다. 통신은 “독일 지도자가 2차 대전 종전 70년이 지난 오늘 일본을 각성 시켰지만 일본은 냉담한 태도를 보 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아베 총리
가 빈번하게 역사를 뒤엎으면서 국 제사회의 반대와 우려를 무시했으 며 난징대학살과 위안부 문제 등을 직시하길 거부해왔다”고 비판했다. 아베 총리의 역사수정주의적 관련 발언들에 대해서도 “그가 일본의 식 민지배와 침략전쟁을 인정하고 사죄 한 무라야마 담화를 수정하려 하고 있다”면서 “아무리 평화와 발전, 공 헌을 외친다고 해도 식민통치, 침략 과 같은 표현이 담화에 담기지 않는 다면 그것은 역사수정주의자의 선언 이 될 뿐”이라고 질타했다. 통신은 “ 아베가 진정으로 이웃들로부터 신 뢰와 포용을 얻으려면 메르켈의 역 사강의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역사 를 직시할 때만 미래를 열 수 있다”
주는 법안도 상정할 계획이다. 이란 정부는 이혼 절차도 더욱 까다롭게 수정할 방침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 드 하메네이는 2012년 7월 8000만 명 정도의 인구를 향후 50년간 배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메네이는 “부부가 왜 아이를 1∼2명만 낳거나 아예 출산하지 않으려 하는지 연구 해봐야 한다”며 “이렇게 되면 머지 않아 이란은 ‘노인의 나라’가 된다”
고 말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료에 따 르면 2013년 기준 이란의 인구증가 율은 1.22%(한국 0.16%)로 233개국 중 97위다.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선 낮은 편이다. 연령 중간값이 25세 정도로 혼기에 있는 젊은이들의 비중은 높다. 2012 년 기준 합계출산율(여성이 가임기 간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수)은 1.9명(한국 1.3명)이다.
고 조언했다. 한편 일본의 집권 자민당의 니카 이 도시히로(二階俊博) 총무회장( 사진)은 “메르켈 독일 총리도 지적 한 위안부 문제를 조기 해결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니카이 총무회장은 지난 11일 도쿄 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메르켈 총리가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한 것을 언 급하면서 “일본에 할 말은 있지만, ( 위안부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것은 사실이다. 이 시대에 빨리 해결해 두 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고 도 쿄신문이 보도했다. 그는 이어 “메르 켈 총리로부터도 ‘제대로 하라’는 말 을 들었다. 모든 기관과 협력해서 하 루빨리 정상적인 모습으로 하는 것 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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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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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총리·검찰, 자원외교 `정조준' MB정권 비리에 `칼날' 대나
이완구 국무총리(65)가 12일 첫 대 국민담화를 통해 ‘부패와의 전면전’ 을 선언했다. 정부 역량을 총동원해 우리 사회의 적폐와 비리를 척결하 겠다고 했다. 이 총리는 특히 해외자원개발과 방 위사업 등 이명박 정권과 연관된 비 리 사건을 구체적 부패 사례로 지목 했다. 최근 검찰이 자원외교 비리 의 혹 수사를 권력형 비리를 담당하는 특수1부로 배당한 것과 맞물려, 사정 칼날이 이명박 정권을 정조준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당면한 경제살리기와 개혁을 성공 시키기 위해선 무엇보다 먼저 부패 를 척결하고 국가기강을 바로 세우지
않으면 안된다”면서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부정부패를 발본색원하 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국민담화는 당초 공식 일정에 없다가 오후 들어 갑자기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총리는 “정부는 모든 역량과 권 한, 수단을 총동원해 구조적 부패의 사슬을 과감하게 끊어내겠다”며 “ 고질적인 적폐와 비리를 낱낱이 조 사하고 그 모든 진상을 철저히 규명 해 엄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 과 경찰 등 법집행기관을 비롯해 모 든 관련 부처가 특단의 대책을 추진 해 나가겠다”고 밝힌 부분에선 ‘부정 부패 척결’을 명분으로 대대적인 사 정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읽힌다. 이 총리는 특히 “최근 방위사업과 관련한 불량 장비·무기 납품, 수뢰 등 의 비리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해외자원개발과 관련한 배임, 부실투자 등도 어려운 국가재정에 막대한 부담을 주고 있 다”고 지적했다. 이명박 정부 핵심사 업인, 일명 ‘사자방’(4대강·자원외교· 방위사업) 가운데 자원외교와 방위 사업 비리를 대표적 부패 사례로 적 시한 것이다. 이를 두고 박근혜 정부 가 전 정권에 대한 사정 작업을 본격 화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실제 검찰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 수 사가 본격화하고 있는 양상이다. 검
`김영란법' 공론화 부른 `벤츠 여검사' 무죄 확정
찰은 캐나다 하베스트사 인수 과정 에서 1조3300억원대 손실을 낸 혐의 로 강영원 전 한국석유공사 사장이 고발된 사건을 서울중앙지검 특수1 부에 배당했다. 또 자메이카 전력공 사 졸속투자 혐의를 받고 있는 이길 구 전 동서발전 사장 사건과 마다가 스카르 니켈광산 투자 실패로 고발된 김신종 전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 사 건 등 형사부·조사부 등에 흩어져 있 던 수사도 모두 특수1부로 통합했다. 이명박 정부는 해외자원개발 사 업에 치중했고 한국가스공사·석유 공사·광물자원공사 등 3개 공기업 이 투입한 돈만 43조원 규모다. 그 러나 상당한 액수가 손실로 연결되 면서, 무리한 사업 추진에 대한 책임 론과 이 과정에서 측근 비리 등 각 종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은 “ 국가재정에 막대한 타격을 준 사건 인 만큼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진 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원외교 관련 의혹은 끊이지 않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해외자원개발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이날 보도자 료를 통해 2조원대 국고 손실을 초래 한 캐나다 정유회사 하베스트 인수 과정에서 이 전 대통령의 집사로 알 려진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의 아들 김형찬 당시 메릴린치 서울지점 장이 깊숙이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 2011년 말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 들었던 ‘벤츠 여검사’ 사건의 이모 전 검사(40)에게 대법원이 무죄를 선고했다. 신용카드·벤츠 승용차 임대료 등 이씨가 받은 금품은 대가성이 없는 ‘사랑의 정표’라며 무죄를 선고한 원 심을 확정한 것이다. 대법원 1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내연남으로부터 사건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 재)로 기소된 이씨에게 무죄를 선고 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법원은 “이씨가 수수한 이익과 청탁 사이에 대가관계가 없다고 판 단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2010년 내연남 변호사 최 모씨(53)로부터 최씨의 사업과 관련 된 사건을 담당한 검사에게 수사를 재촉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신용카 드·벤츠 승용차 등 5591만원 상당 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2011년 구 속 기소됐다. 그러나 이씨는 최씨와 2007년부터 내연 관계를 맺고 꾸준히 경제적 지 원을 받아왔다며 최씨에게 받은 금 품은 2010년의 사건 청탁과 무관하 다고 주장했다. 특히 벤츠 승용차는
‘사랑의 정표’라고 항변했다. 1심은 청탁 시점 이전에 받은 금품 도 알선 행위의 대가라며 이씨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 반면 2심은 내연 관계에 따른 경제 적 지원의 일환이라며 무죄를 선고 했다. 2심은 이씨가 최씨에 대한 호 의로 담당 검사에게 재촉 전화를 걸 었다고 판단했다. 벤츠 승용차도 다 른 여자를 만나지 않겠다는 정표로 이씨가 요구해 받은 것으로 봤다. 벤츠 여검사 사건은 ‘스폰서 검사’ 사건과 함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을 공론화한 사건이다. 전문가들은 사건 당시 김영란법이 있었다면 이씨에 대한 처벌이 가능 하다고 분석했다. 서보학 경희대 법학전문대학원 교 수는 “김영란법을 적용하면 부정 청탁 여부와 상관없이 금품을 받 은 것만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 고 말했다. 김영란법에 따르면 1회 100만원, 1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수수한 경우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 이 없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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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948 Fri., March 13, 2015
국
`땅콩 회항' 조현아, 미국에서도 고소 당해 비행기에서 마카다미아 서비스했던 여성 승무원 뉴욕 법원에 “조 전 부사장이 폭행·위협” 문서 제출 대한항공 “아직 소장 받지 않아 언급할 것 없다”
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 때 조현 아 전 부사장에게 마카다미아를 서 비스했던 김모 승무원이 미국 법원 에서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미국 뉴욕 데일리뉴스에 따르 면, 이 승무원은 뉴 욕 퀸즈 법원에 낸 문서에서 조 전 부 사장이 기내에서 자신을 폭행하고 밀쳤으며 위협했다 고 주장했다. 승무원의 변호인 인 앤드루 J. 와인 스타인은 조 전 부사장이 김 승무원 을 모욕하고 피해를 준 것이 증거로 드러났다고 뉴욕데일리뉴스에 말했 다. 그는 이어 조 전 부사장의 행동 은 “절제되지 않은 오만함”을 보여준
유응답) 노무현 전 대통령이 32%로 1위였고, 이어 박정희(28%), 김대중 (16%) 순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5%로 4위에 올랐 고 이명박(3%), 전두환(1.9%), 김영삼 (1.6%), 노태우(0.8%), 이승만(0.8%) 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한국갤럽이 10년
Korean Newsweek -9-
변희재, 4·29 재보선 출마할 듯
다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이 보도와 관련해 “아 직 소장을 받지 않아 언급할 것이 없 다”고 반응했다. 조 전 부사장은 지난
어있다"고 말했다. 변 대표는 "통진당 해산에 이어 제 도권에 들어온 종북세력을 도려내 는데 전쟁을 선포해야 한다"며 "이
해 12월 5일 뉴욕 JFK공항에서 마 카다미아를 봉지째 가져온 김 승무 원의 서비스 방식이 매뉴얼과 다르 다며 이륙 직전의 비행기를 탑승 게 이트로 되돌리고 기내 서비스 책임 자인 박창진 사무장을 내리게 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서울 서부지방법 원에서 항공기 항로 변경죄 등으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원 은 당시 조 전 부사장의 항공기 안 전운항 저해 폭행 혐의도 인정했다. 현재 병가중인 김 승무원은 지난달 재판에서 회사 측이 교수직을 주겠 다며 회유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그 는 당시 조 전 부사장의 진성성 없는 사과를 받을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애국진 영 4·29 재보선 비상대책위원회'의 서울 관악을 보선 후보로 선정됐다. 뉴데일리에 따르면 비대위 상임위 원인 최인식 자유민주국민운동 상임 대표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 린 기자회견에서 "애국진영의 젊은 일꾼으로서 맹렬히 싸워온 지식인 이자 논객이며 아스팔트의 투사인 변희재 대표가 추천됐다"고 밝혔다. 국민일보에 따르면 변 대표는 출마 결의 답사에서 "초등학교 5학년 반장 선거 이래 그간 선거 출마는 꿈에도 꾸지 않았다"며 현 정국 상황에 밤 잠을 설치며 고민 출마할 각오는 되
를 실천하는 것을 미국의 국민들에 게 보여주어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그는 "개헌야합 저지, 종북과의 전 쟁 수행를 해낼 수 있는 새누리당 후 보가 없다면, 장외 애국진영에서 누 군가 한명은 깃발들고 나서야 한다 고 생각한다"며 "그것이 저 하나라 면, 저라도 나서겠다"고 덧붙였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그는 이어 "애국동지들의 뜻을 담 아, 제 개인적으로 상의하고 있는 후 원회장,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 요 청한 분들과의 최종적인 논의를 하 여, 조속히 출마의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위였고, 현대그룹 창업자인 고 정 주영 명예회장이 20%로 2위를 차 지했다. 이어 삼성그룹 창업자 이병철(5%),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몽구(3%), 전 현대중공업 회장 정몽준(3%) 순 으로 삼성가 2명, 현대가 3명이 상위 권에 올랐다. ‘가장 존경하는 인물’은 이순신 장 군(13%)이 많이 꼽혔고 이어 UN 사무총장 반기문(7%), 박정희(6%), 세종대왕(6%), 노무현(4%), 정주영 (4%), 이건희(3.2%), 김수환 추기
경(3.2%), 김대중(2.9%), 김구 선생 (2.7%) 순이다. ‘가장 좋아하는 소설가’는 10년전 인 2004년에는 이문열(7%)이 1위였 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이외수(12%) 가 1위로 조사됐다. 이문열은 공지영(8%), 박경리(7%) 에 이어 6%로 4위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면접조 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주순에 ±2.4% 포인트라고 갤럽은 밝혔다.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박정희 2위, 1위는? 여론조사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제치고 역대 대 통령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으로 선정됐다. 12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해 10월2일~29일 4주간 만 13세 이상 한국인 1700명을 대상으로 ‘가장 좋 아하는 역대 대통령’을 물은 결과(자
코리안 뉴스위크
전인 2004년 조사때 박정희 전 대통 령이 48%로 압도적 선두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은 7%에 그쳤던 것과 비교 할 때 크게 변화한 결과다. 김대중 전 대통령 선호도는 2004 년 14%, 2014년 16%로 비슷했다. ‘가장 좋아하 는 기업인’으 로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34%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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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48 Fri., March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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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세월호를 기억하며'
한국 주교단 만난 교황 “세월호 문제 어떻게 됐나”
기억의 벽 제작행사 제주서 개최 14일 오후 1시 건입동 문학의 집, 450장 제작해 팽목항 방파제 붙여
유족들 각별히 위로했던 프란치스코, 첫 질문이 ‘세월호’ 방한 뒤 천주교 입교자 늘었다는 소식에 “하느님께 감사” 교황은 또 방한 이후 한국에서 천 주교 입교자가 늘어났다는 소식을 듣고선 “하느님에게 감사한 일”이라 고 말했다. 교황은 이어 “지난해 방한 당시 수 도자들과의 만남 시간이 너무 짧아 아쉬웠다”라면서 수도자들에게 영성 (기도)과 수도 공동체 생활, 공부, 사 도직 생활 등 어느 하나 소홀히 하 지 말 것을 당부했다. 면담에는 한국 주교회의 의장인 김 희중 대주교와 염수정 추기경(서울대 교구장) 등 14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방문한 주교 25명 중 나머지 11명은 오는 12일 교황을 면담할 예정이다. 앞서 한국 주교단은 9일 오전 로마 성 베드로 성당 지하에 있는 ‘성 베드 로 사도 무덤 제대’에서 김희중 대주 교 주례로 미사를 진행했다. 김 대주교는 “우리는 종교를 구별 하지 않고 하느님의 사랑과 존중과 배려로 도움이 필요한 모든 사람과 함께 할 사명을 받았다”라며 “교황 님 말씀대로 우리도 모두 교회 밖으 로 용감하게 나아가는 각오가 필요 하다”는 권고 강론을 했다.
교황청을 방문 중인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9일(현지시각) 오후 프란치스코 교황(가운데 흰옷)을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만남에는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교황 오른쪽)와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교황 왼 쪽) 등 주교 14명이 참석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제공
지난해 8월 방한 당시 세월호 사 건 유가족들을 각별히 위로했던 프 란치스코 교황이 로마 교황청을 찾 은 한국 천주교 주교단에게 세월호 문제의 진행 상황을 물으며 거듭 관 심을 나타냈다. 10일 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교황은 9일(현지 시각) 오전 교황 청 클레멘스 8세홀에서 사도좌(교 황청) 정기방문 중인 한국 주교단 을 만났다.
교황은 “한국을 다녀온 지 꽤 돼 서 한국어를 잊어버리는 바람에 통 역이 필요하다”는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하고, 첫 질문으로 “세월호 문제 가 어떻게 됐느냐”고 물었다. 교황은 지난해 방한 당시 가슴에 세월호 추모 리본을 달았고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네 차례나 세월호 유 족을 만나 위로하고, 주검을 찾지 못한 가족들을 위해 편지를 남기 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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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300명 넘게 희생된 세월호 사건 을 기억하기 위한 ‘천개의 그림타일 로 만드는-세월호, 기억의 벽’ 행사 가 제주에서도 열린다. 한국작가회의가 진행하는 제주지 역 기억의 벽 타일제작 행사는 14일 오후 1시 제주시 건입동 문학의 집 에서 열린다. 이날 참가자들은 진도 팽목항 기억 의 벽에 붙일 타일에 그림을 그린다. 가로, 세로 각 10cm의 초벌구이한 도자기 타일에 세월호에 관한 이미지 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고, 타일을 다시 구워 단단하게 만든 뒤 평목항
기억의 벽에 붙이게 된다. 준비된 타일 450장은 이미 신청이 마감됐으며, 현장에서 신청해 참여할 수 있는 물량은 10장 내외다. 참가비는 타일 제작비용 3000원 이다. 이번 행사는 전국에서 동시 다발 적으로 진행된 기억의 벽 타일제작 이 제주지역이 뒤늦게 포함되면서 이 뤄지게 됐다. 주최 측은 “다시는 이 땅에 세월 호 참사 같은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 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 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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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운동가들, DMZ 평화 걷기 나선다 노벨평화상 수상 2명 등 30여명 “5월에 비무장지대 횡단 추진”
노벨평화상 수상자 2명을 비롯한 세계적인 여성 평화운동가들이 오는 5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비무장 지대(DMZ)의 남북한 구간을 걸어서 횡단하겠다고 밝혔다. ‘ 한반도 여성 평화 걷기’ 행사 를 주최하는 ‘위민 크로스 디엠제 트’(Women Cross DMZ)는 미국의 대표적 여성 운동가인 글로리아 스 타이넘()과 수지 김 럿거스대 교수 등 이 11일 오전(현지시각) 뉴욕 유엔본 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구체적인 행 사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행사에는 1976년과 2011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북아일랜드의 메어 리드 매과이어와 라이베리아의 리마 보위를 포함해 10여개국 30여명의 여성 운동가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주최 쪽은 “오는 5월 국제 여성 평 화운동가들이 남북한 여성 지도자들 과 만나 한국전쟁을 공식적으로 끝내 기 위한 평화 정착 이니셔티브를 시 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성 운동 가들은 이를 상징하는 뜻에서 비무 장지대를 도보로 넘겠다는 뜻을 이 미 남북한 정부에 전달했다. <뉴욕 타임스>는 이들이 5월24일 남한에서 북한 쪽으로 비무장지대 를 가로질러 걸을 계획이라고 보도 했다. 스타이넘 등은 이 신문에 “북한 쪽이 이 계획을 승인했지만 아직 최 종 확답을 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이 행사에 대한 남 북한 정부의 반응을 기자회견에서 밝힐 예정”이라며 “만약 승인을 받 지 못할 경우엔 중 국을 경유해 항공 편으로 행사를 진 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들 여성 운동 가들은 또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국제적인 서명운 동도 진행할 예정 이다. 이 서명운 동 은
1953년 휴전협정 당사국을 대상 으로 정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교 체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하 고 있다. 이들은 또 서울과 평양에서 평화 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어 경험 을 공유하고 한반도 갈등을 줄이기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 할 예정이다. <뉴욕 타임스>는 11일 “1970년대 북아일랜드를 황폐하게 했던 격렬한 정치적 갈등을 종식시키는 것을 도 운 것은 여성들이었고, 10여년 전 라 이베리아의 잔혹행위 중단을 외쳤던 사람들도 여성이었다”며 “이제 여성 들이 분단된 한반도에 관심을 돌리 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문일현“사드 배치, 중국 분위기 매우 험악” 중국 정법대 문일현 교수가 12일 미국 MD(미사일방어체제)인 사드 한국 배치 움직임과 관련, “중국 정 부가 그 문제에 대해 아직 공식입장 을 밝힌 적은 없지만 중국 내 분위 기는 사실 매우 험악하다”고 말했다. 문일현 교수는 이날 베이징 현지 에서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 중’과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 고 “일례로 중국 언론들을 보면 사 드 관련 기사에서 한중 양국간 주요 교역규모가 30000억달러에 달하고 있고 지난해 한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가 600만명을 넘어선 점, 그 리고 지난해 히트했던 ‘별그대’의 주 인공 김수현이 30여개 중국 광고에 출연해서 벌어간 돈이 한국 돈으로 350억원 가량이라는 점을 상기시키 고 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그러면서 한국의 사드 배치와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리느 냐가 양국관계를 결정짓는 중대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 다”며 “한마디로 ‘돈은 중국에서 벌 면서 미국 무기를 사들여서 중국의 안보를 위협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불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사드는 중국이 아닌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 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중국에서는 북한의 한국에 대한 가장 큰 위협이 장사정포라고 보고 있다”며 “북한이
서울 불바다 발언을 하는 것도 결국 장사정포를 염두에 둔 것이라고 보 고 있기 때문에 굳이 북한이 한국을 공격하려 한다면 미사일을 쏘는 게 아니라 장사정포를 쏠 거라는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면 한국으 로서는 장사정포에 대비한 방어망을 구축하는 게 논리적으로 맞는 것이 지, 미사일을 고도가 높게 날아오는 미사일을 방어하는 것은 그건 맞지 않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문 교수는 중국이 사드 배치에 반 발하는 이유에 대해 “한국에 있는 주한미군이 중국 본토를 공격할 경 우에 중국이 중단거리 미사일로 견 제해야 되는데 사드가 배치되면 중 단거리 미사일이 무용지물이 된다는 것”이라며 “미국이 패트리어트에 이 어 사드까지 들어오게 된다면 미국 의 대중국 군사 개입력은 굉장히 높 아지는 반면에 중국의 억제력은 현 저히 약화될 수밖에 없다고 걱정하 는 것이다. 그래서 시진핑 주석까지 나서서 극력 반대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정부에 대해 “미국과 중 국의 요구를 절충하는 지혜가 필요하 지 않을까 싶다”며 “예컨대 가장 문제 가 되는 것이 엑스밴드 레이더탐지기 인데 이걸 중국의 깊숙한 곳까지 탐 지하지 않도록 하는 탐지거리를 줄 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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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48 Fri., March 1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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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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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한·중 위안부 소녀상 부산에 나란히 올 광복절 건립… 장소 미정
맞춤복과 기성복 새 옷에 대한 기대감이 컸던 시절 을 기억합니다. 옷감 전문점에 가서 천을 떠서 양 장점이나 양복점에 가서 몸의 사이 즈를 재고 디자인을 골라 맞춰 입었 던 그때는 옷에 대한 감각이 좀 특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기성복에 대 한 이미지는 대중적이지 않은데다가 가치가 좀 떨어진다는 의식을 갖고 있던 터라 맞춤옷에 대한 대우와 예 우는 정말 각별했습니다. 선물 뿐만 아니라 결혼 예단으로 옷감이 오가고 있던 때이기도 했으 니 조금은 짐작을 할 수 있을 것입 니다. 지금같으면 상상도 못할 일이 었기에 그 시절의 트랜드가 더 새롭 게 다가오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상점에 가서 옷감의 색깔과 종류까 지 꼼꼼하게 따져 고르는 일부터가 흥분 되는 일이었습니다. 옷감을 가져다가 디자인을 의뢰하 고 중간 가봉까지 거쳐 몇단계를 거 쳐야만 내몸에 맞는 옷이 하나 완성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옷을 하나 장 만하는 것은 개인 의복 생활에 아주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내가 원하는 옷을 완벽하게 맞춰 입을 수 있었기에 요즘 흔히 말하는 맞춤형….무엇무엇….이라는 표현이 굳이 따지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행 해졌습니다. 그러니 옷에 대해 임하는 자세부터 가 남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옷에 대 한 존중이라고 할까 태도가 엄격하기 까지 했습니다. 쇼핑몰에 가서 손쉽 게 사서 입고는 싫증나면 금방 다른 옷을 사서 아무 거리낌없이 입어대는 요즘의 세태와는 많이 달랐습니다. 그리고 그 당시만 해도 기성복이 그다지 멋지거나 예쁘게 뽑아져 나 오지도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명절 이나 맞선 보는 날, 또는 특별한 데 이트가 예약되어 있는 날, 졸업 기념 등등..의 날에는 큰맘 먹고 맞춤옷 한 벌 빼 입으면 폼나는 일이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단골로
정해 놓은 양장점이나 양복점이 있 기 마련이었습니다. 그만큼 옷을 맞춰 입는 것이 일반 화 되어있던 때였습니다. 가끔 기성 복을 사입는 경우도 있었는데 편하 게 집에서 입을 수 있는 옷이라던가 허드렛 작업복으로 입을 수 있는 정 도였습니다. 형제 자매가 많은 가정에서는 옷 맞춰 입는 일이 장난 아니었습니다. 한 사람이 맞춤옷을 해 입으면 나 머지 사람들도 똑같이 맞춰 입어야 했습니다. 급한 마음에 막내에게는 손쉽게 기 성복을 사서 입힐라치면 어느새 눈 치 채고 토라져서 말도 하지 않습니 다. 위로부터 옷을 물려 입을 수 있 기에 그것도 경제적으로 괜찮은 일 이었으나 막내가 도무지 틈을 주지 않습니다. 언니나 형들은 다 맞춰주면서 왜 자신은 안맞춰주느냐는 것입니다. 끝내 통하지 않을 듯 싶으면 울음을 무기 삼아 버팁니다. 결국 백기를 드 는 쪽은 부모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요즘엔 맞춰 입는다 하면 아무도 원 하지도 않을 뿐더러 자칫하면 시간 낭비, 돈 낭비가 될 수 있기에 반기 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세상은 그렇게 많이 변했습니다. 좋 아하는 것도 달라졌고 시대에 따른 유행도 상당한 변화를 가져왔으며 우리의 마음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기성복을 기피하던 시대에서 이제 는 기성복이 맞춤복을 완전 점령해 버린 시대가 되었습니다. 맞춤복이 라는 말 자체가 쓰이지 않는 지금, 옷이란 것은 사서 입는 것이 당연하 게 되었습니다. 굳이 기성복과 맞춤복을 구분할 필 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한번 쯤 짚어보고 싶은 우리들 의상생활 의 옛모습입니다. 옷을 맞춰 입고 기쁨에 들떠 이웃 에게 자랑하고픈 마음이 가득하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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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의 위안부 소녀상이 부 산에 나란히 세워진다. 부산 평화의 소녀상 유치 추진위 원회는 오는 광복절에 한국과 중국 에서 각각 만든 위안부 소녀상 건립 식을 열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5월 발족한 추진위는 위 안부 소녀상을 건립키로 하고 ‘민 족과 여성역사관’ 홈페이지(www. womenandwarbusan.com)를 통해 모금 활동을 벌여 왔다. 이 과정에서 미국의 중국인 민간단체가 추진위에
중국인 위안부 소녀상을 함께 건립하 자고 제안했다. 부산에 건립되는 소 녀상은 기존의 소녀상과 달리 한국 소녀와 중국 소녀가 나란히 앉은 모 습이다. 그 옆에는 빈 의자 한 개가 설치된다. 한국 및 중국과 함께 위안 부로 끌려간 세계 27개국 피해 여성 의 자리다. 한국 소녀상은 서울 일본 대사관 앞 소녀상을 만든 조각가 김 운성·김서경 부부가 제작하기로 했 다. 중국 소녀상은 중국 칭화대에서 만들어 한국으로 들여오기로 했다.
스웨덴,“실리보다 인권이 먼저!” 인권탄압 사우디에 무기수출 중 단 “실리외교보다 인권외교가 먼저!” 하는 글을 올렸다는 이유로 태형을 받은 판결에 대해 “사우디는 독재국 가”라며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게 다가 사우디는 여성의 자동차 운전 을 법으로 금지해 국제적으로 논란 이 되고 있다. 스웨덴은 2005년 사우디와 첫 군 사협력을 맺은 뒤 오는 9월 재연장 시기를 앞둔 차였다. 이 협약은 무기 수출, 군사훈련 등을 포함하고 있는 데, 사우디는 비서구 국가 중 스웨덴 의 무기를 세번째로 가장 많이 사들 이는 나라다. 사우디가 지난 한해동안 사들인 스 웨덴 무기 대금만 약 3900만달러(약 433억2100만원)에 달했다. 사우디를 비롯한 아랍연맹 회원국
스웨덴이 사우디아라비아의 인권 탄압을 이유로 거액의 무기 수출을 포함한 군사협력 협약을 전격 중단 하기로 했다고 현지 언론 로컬이 10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입장은 전날인 9일 아랍연 맹이 마르고트 발스트룀 스웨덴 외 무장관의 개막식 연설을 일방적으로 취소한 직후 발표됐다. 아랍연맹은 스웨덴이 지난해 10월
팔레스타인을 국가로 인정한데 따른 감사의 표시로 발스트룀 장관을 이 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이번 회의 개 막식 연설자로 초청했다. 그러나 발 스트룀 장관의 연설이 사우디아라비 아의 인권 탄압을 비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순서 를 취소해버린 것이다. 발스트룀 장관은 사우디의 블로거 인 라이프 바와디가 이슬람을 모독
들은 강한 불쾌감을 표시했다. 아랍 연맹은 성명을 내고 “발스트룀 장관 이 하려 했던 연설은 샤리아에 기반 한 사우디아라비아의 법체계를 이해 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도이 체벨레는 아랍연맹의 이같은 입장은 사우디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한 제 스처라고 평했다. 그러나 사우디는 아직 분이 풀리 지 않은 듯 하다. 사우디가 11일 최 근 사태에 대한 항의 표시로 스톡홀 름 주재 자국 대사를 소환하면서 양 국간의 외교갈등이 악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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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948 Fri., March 13, 2015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봄의 인생과 자동차 우리는 부자 하면 수퍼 카 , 성 같은 집을 생각한다. 수퍼카도 물론 레벨이 있는법. 한때 Northface 브랜드에 등 급이 있다 회자된 적이 있었는데 하 물며 수퍼카는 더 말하여 무엇 하랴. Porsche boxter 조차도 그림의 떡이 지만 이 차 소유자에겐 Maserati가 항상 눈에 아른거릴 것이요 Maserati 에겐 Ferrari가 페라리 오너에겐 람보 르기니가 그리고 Lamborghini 운전 자에겐 Bugatti Veyron이 항상 동경 의 대상이 될 것이다. 어느 정도 만족 함에 그 이상의 동경도 하지 않는다 면 비교적 검소(?)하다고 할진대 이 들에게도 부러운 사람들이 바로 요 트 오너. 수퍼카에 요트까지 갖춘다 면 금상첨화 이겠지만 그게 어디 쉬 운 일인가? 물론 작은 요트는 몇 만 불에도 구입할 수 있고 중고 요트의 경우 람보르기니 새 차 가격이면 제 법 큰 요트도 구할 수 있겠지만 집 과 차 그리고 요트까지 갖추기 위해 선 최소 수백 만불은 필요할 것이다. 영화의 고전 '태양은 가득히'의 부자 친구의 요트에서 일을 벌인 '알랭들 롱' 이 무엇보다도 원했던 것이 이 같 은 요트를 소유 할 수 있는 재력 아 니었는가? 여자친구는 덤으로. 돈의 힘을 원했던 그에게 친구와의 요트에 서의 일상은 그 친구를 살해하고 그 친구로 행동하는 계기를 만들어 주 었지 않는가? 아마도 그가 아니더라 도 그 친구의 요트에서는 어느 누구 도 부러워 했을 것은 당근. 물론 그냥 부러운 것으로 끝났으면 좋으련만 그 렇게 되면 영화가 안되니 어쩔수 있 으랴. 지금 봐도 참 잘 만든 영화다. 한때 세계 최고의 미남배우라던 알 랭드롱이 스타덤에 오른 영화였으니. 아마도 그도 이 영화 끝나고 요트 하 나 장만했지 않았을까? 필자의 추측 이니 더 이상 상상 마시라. 바다가 가까이 있고 날씨가 좋은 캘리포니아에서 이러한 럭셔리 요트 는 어김없는 뭇 부자들의 일상의 장 난감일지 몰라도 여름이 겨우 길어 야 2달인 몬트리얼에서 요트라니... . 요트들이 많은 Old Montreal 이나 Sainte-Anne-Bellevue를 가보시라.
크고 작은 요트들이 밤에도 불야성 을 이룬다. 작년 여름 Old Monreal 항구에서 본 거대한 요트는 50미터 는 족히 되어 보이는 큰 요트였는데 가격은 최소 500만불 이상일거란 생각이 들었다. 이 요트 주인은 몬 트리얼에 만 머무는 게 아니라 바다 로 나가서 미국이나 남미로 여행 다 니는 부자 일 것 같았다. 직업에 연 연해 할 필요가 없는 진정한 억만장 자. 그 경우 그들은 수퍼카 오너들의 꿈이 된다. 우리가 수퍼카를 볼 때 느 끼는 같은 감정으로 말이다. 등장했는데 작은 요트 주인이 동경 해 할 만한 전세계 요트부자들을 모 아 봤는데 그 가격이 무려 2억달러에 서 11억 달러란다. 이건 억소리- 한국 돈으론 천백억에서 1조1천억 - 라는 데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주로 중동 부호, 미국 마이크로 소 프트 창업자 중 한명 그리고 러시아 의 부호들이 그 이름을 올렸다. 물론 그들의 재산들도 수조에서 수십조 원 이다. 우리와는 다른 레벨인 셈. 이건 희회장이 자가용비행기 그리고 스포 츠카 매니아로 여러 대의 수퍼카 가 있지만 이 럭셔리 요트를 소유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 결국 '돈병철' 소리듣던 그분의 아버지에 게도 그 아들과 손자에게도 이유야 어떻든 요트는 꿈인 셈이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없다고 우리 가 불행하지는 않다. 오히려 우리에 게 이런 절대부자들이 없음이 다행이 다. 친구의 부를 뺏기 위해 노력하지 않아도 되고 부를 지키기 위해 고민 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함이 있지 않 는가? 결코 우리의 삶의 가치를 이러 한 물질적인 것으로 값을 매길 필요 가 없는 건 당근. 인간이 아무리 뛰 어나고 노력 하더라도 하든 항상 위 는 존재한다. 인간이 신보다 높아질 순 없지 않는가? 차라리 그것보다는 정신적인 만족감과 자기개발에 충분 히 시간을 더 할애 하는 것이 얼마 나 더 현명한 것인가를 알게 된다. Fast & Furious 의 주인공 'Paul Walker'가 자동차사고로 유명을 달 리한 것을 보면 왜 우리가 이러한 없
몬트리얼 카딜
어질 것들에 생명을 걸어서는 안 되 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케 한다. 그가 비록 스타였고 자동차 매니아 이었지만 최소한 자신을 안전을 먼저 생각하고 운전을 했어야 했다. 규정 속도는 그냥 자동차 오너를 괴롭히 자고 나온 게 아니라는 것. 50km/h 지역에서 130km로 달렸다면 그것은 안전은 전혀 안중에도 없었다는 것. 물론 친구가 운전을 했다지만 그에 게도 책임이 있으며 평소의 운전습 관이 그들을 죽음으로 몰았다는 건 불을 보듯 뻔하다. 고속도로에 제한속도를 두는 이유 는 운전자의 안전이 가장 큰 이유지 만 일반도로의 제한속도는 운전자 와 보행자 그리고 다른 각종 자전거 운전자나 기타 동물들의 안전도 고 려했기 때문이다. 몬트리얼에서 이름 하여 '고속도로라는 곳에 70km/h의 한계속도가 매겨진 건 이해가 안되지 만 뭐 어쩌겠는가? 학자들이 다시 측 정을 하고 새로운 한계속도를 고심하 지만 여전히 이 속도가 최대의 안전 속도로 나왔다는데 말이다. 아무튼 자신의 잘못으로 상대방의 인생까지 불행하게 만든다면 그 책 임은 누가 질 것인가? 그런 의미에서 괜한 호기심이나 충동심으로 인생을 망치는 일을 벌이지 말아야 한다. 특 히 온타리오 주를 운전하실 때 하이 웨이에서 160km/h를 넘긴다면 후폭 풍은 감당하기 힘들다. 최고 만 불의 벌금도 벌금이지만 범죄인으로 수갑 차고 일단 체포된다. 순간의 유혹으 로 인생을 망치는 건 정말 어리석은 일. 매일매일을 살 얼음판일 것이다. 그래서 남에게 좋은 것이 나에게도 좋은 법 아니겠는가? 특히 봄이 오 는 지금 이 시점이 더 위험 할수 있 다. 녹다 만 얼음과 눈으로 바닥이 철버덕거리며 특히 그 녹은 물이 밤 의 영하 온도로 인해 black ice (숨겨 진 빙판)를 만들어 사고를 유발한다. '최후의 순간까지 버티고 버티라'던 한 군가처럼 우리도 우리의 값진 인 생을 잘 버티고 버티다 보면 언젠가 는 인생의 봄, 여름을 맞이 할 수 있 음을 확신한다.
이민 재정 수상(隨想) 요즘 호떡 집에 불난다가 실감난다. 미국이 우리 예상대로 많은 취업자 와 낮은 실업율은 물론 임금이 많이 올라 사람들 주머니가 두둑해졌다. 미화가 계속 오를밖에. 국가 파탄 급 신용 경색 위기를 확실히 극복한 방법을 지금 온 세계 나라들이 따라 하고 있다. 역사상 최고 낮은 이자율 에다 막대한 돈이 풀려 구시대는 물 론 신시대의 새로운 산업들 엄청난 돈을 진짜 번데다 천적이었던 기름 값도 절반이상 전사를 했으니 눈 앞 에 뵈는게 없다. 투자 시장은 뛰고 솟고 미화는 계 속 오른다. 이제 캔화, 호주화, 한화,엔 화는 물론이고 유로도 미달러에 항 복한 조짐이다. 그런데 미화 가치가 높히 그것도 너무 빠르게 오르니 슬 슬 부작용이 생긴다. 금, 은, 석유등 등의 가격이 떨어진다. 미화에 투자 하면 돈 더 벌테니 돈이 미화에 몰 려 그렇다. 따라서 현재 미화 베이스 투자 수단은 그 가치가 크게 또 빠 르게 상승한다. 미국 호떡 집에 불이 난다. 그냥 타버릴까? 그렇지는 않다. 자유 경제 미국은 자정 능력이 있 다. 이제 곧 꽤 많은 분야에서 조정 작업이 벌어질텐데 투자 시장은 10% 이상 거품이 터지고 가치가 많이 하 락한 유로, 기름값, 캔불, 국공채 가 격 등등이 안정 바닥을 찾을 것이다. 미국은 사방이 안전한지 보고 이자 율을 인상해 찬 물을 끼얹을 때를 올 6월로 본다. 한편 독일을 중심한 유럽 이 크게 풀린 돈과 낮은 이자로, 같 은 방법으로 중국, 일본, 한국 등등 이 안정 바닥을 찾으면 러시아 포함, 전 세계의 투자 시장은 신세계의 도 약을 위해 전진 ! 우리는 인생 우선 순위에 따른 투자 계획을 어드바이 서와 지금 미리 짜 놓을 일이다. 그 리곤 거품이 터져 주춤할 때마다 옳 거니하고 계획대로 구슬을 꿰자. 얼 마나 짜릿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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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크게 3가지의 좋은 제품이 있 다. 우선 인간사 특히 이민사 중 필 연적으로 다가올 위기에서 사랑하 는 가족들을 지킬 보험에 투자의 기 능을 집어넣는다. 투자가 호황이면 여러가지로 쓰임새가 늘어난다. 훗 날 은퇴해 돈은 못벌고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요즘은 무병 장수 시대라 더 그럴 수 있다) 비상금 역할을 한 다. 즉 사망보상금과 실버비상금 겸 용 다목적이다. 다음은 매년 개런티 로 연금 밸랜스를 증식(올 해는 연 5.5%)시킨 후, 은퇴 후엔 연4.1%-5% 를 개런티로 돌아가실 때까지 지불 하고 남은 것은 상속인에게 지불하 는 개런티 연금 펀드 좋다. 이 펀드 는 시장가따라 연금 밸랜스도 오르 되 하락이 없는 개런티로 디자인되 어있으니 참으로 안전한 제품이다. 한편 이익배당펀드는 북미의 세계 적 신용있는 이익배당 회사들과 국 공회사채들로 구성해 이익배당을 꼬 박 챙긴다. 개런티는 없어도 욕심없이 안전하게 밸랜스되고 연 5-7%의 이 익배당을 통장에 빠짐없이 입금하고 추가로 연평균 6%이상 증식되었다. 위 3가지 제품들을 이용해 30-40 대 맞벌이 부부들, RRSP와 TFSA를 이용, 4년만에 부부 각 펀드별2만5천 불씩 모은 10만불로 다운페이 해 40 만불짜리 집을, 다른 부부는 다세대 주택을 샀다. 투자 시장이 호황이라 계획보다 빨리 내 집이 마련된 실화 이다. 겉치례 자랑보다 북미식 재산 자동 증식 시스템이 이처럼 훨씬 재 미있고 이민 성공과 가깝다. 5년뒤에, 10년뒤에 재산 자동 증식 시스템 운용한 이민자와 아닌 이민 자는 큰 차이가 날 것이다. 그 분께 서 우릴 보내신 북미가 이끄는 신세 계의 큰 상승을 내 것으로 삼은 것 과 무시한 차이이다. 필자는 그리스, 이태리, 레바논 어드바이서를 통해 지금 듣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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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성 위성 엔켈라두스에 섭씨 90도 온천 있다
`중금속 오염' 주한미군기지 정화 없이 반환받기로 동두천 캠프캐슬 등 2곳…전체 면적의 40% 이상 오염돼 한국이 수백억원대 부담…시민단체 "반환 협상 중단해야”
정부가 기름과 중금속 등으로 오염 된 부산 ‘미국 국방부 물자 재활용 유 통사업 기지’(DRMO)와 동두천의 캠 프 캐슬 등 주한미군기지 2곳을 미국 쪽의 환경오염 정화 책임을 묻지 않 고 반환받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 져 반발이 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단 체 쪽에서는 나머지 기지 반환 협상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온다. 2006년 조사에서 디아르엠오는 전 체 면적의 40%에 이르는 1만3760㎡ 가, 캠프 캐슬은 전체 면적의 42%인 6만6330㎡가 중금속을 포함한 유류 성분에 오염된 것으로 확인돼, 한국 쪽이 천문학적 오염 치유 비용을 부 담해야 한다. 2010년 반환받은 부산 하얄리아 기지에서는 1396㎡의 오염 을 치유하는 데만 143억원이 들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12일 “2개 기지 반환 문제가 결론이 나 있는 상황에 서 (한-미 주둔군지위협정) 합동위 원장이 문서에 서명·교환하는 절차 만 남았다”고 밝혔다. 반환 협상의 최대 쟁점인 환경오 염 치유와 관련해 정부 관계자들은 행정 절차가 남았다는 이유로 함구 하고 있다. 하지만 한 정부 관계자는 합의 내용에 대해 “비판이 있을 것” 이라고 말해 미국 쪽에 국내법에 따 른 치유 책임을 부담시키지 못하고 반환에 합의했음을 시사했다. 또 다 른 정부 관계자는 “이번 건은 땅을 받아 써야 하는 기관에서 빨리 해야 한다는 요구가 아주 강하고 많았다” 고 말했다. 지방자치단체들의 요구에 따라 기지를 빨리 반환받기 위해 환 경오염 치유 문제에 대해 미국 쪽에 양보했다는 해석이 가능한 발언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우원식 의원은 “2 개 기지를 미군 쪽 오염 치유 없이 반 환받기로 합의했다면 정부가 2007년 23개 미군기지를 오염 치유 없이 반 환받은 뒤 미군 쪽과 협상해 마련한 ‘공동환경평가절차서’(JEAP)도 아무 의미가 없는 셈”이라며 “앞으로 있을 용산기지 반환 협상에도 불리한 선 례가 될 것”이라고 짚었다. 주한미군기지 반환 협상을 추적해 온 녹색연합 서재철 전문위원은 “미 국 쪽에 환경오염 치유 책임을 지우 기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현행 소 파(한-미 주둔군지위협정)가 개정되 지 않는 한 기지 반환 협상은 중단해 야 한다”고 말했다.
토성의 위성 ‘엔켈라두스’ 바다 밑 깊은 곳에 온천이 있다는 증거가 나 왔다. 지구 바깥에서 뜨거운 물이나 온천활동이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과학자들은 이 온천에 생명 체가 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엔켈라두스는 약 80㎞두께의 두 터운 얼음층으로 덮인 지름 약 500 ㎞짜리 위성이다. 하지만 2005년 토 성탐사선 카시니호는 엔켈라두스 표 면의 균열 사이로 수증기가 분출되 는 것을 탐지했다. 수증기와 함께 질 소와 메탄, 소금 입자도 함께 뿜어져 나왔다. 이같은 현상의 원인은 수년 간 밝혀지지 않았다. 몇몇 과학자들 이 엔켈라두스의 얼음 아래에 액체 로 된 바다가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 을 뿐이다. 지난해 엔켈라두스의 남 극점 근처 지하 약 30~40㎞ 지점에 액체로 된 바다가 있는 것이 처음으
로 확인됐다.
증거는 발견된 입자들의 대부분이 이
“무엇이 엔켈라두스에 액체 바다 를 만들었나”라는 질문에 과학자들 의 관심이 쏠렸다. 엔켈라두스는 태 양에서 아주 먼 곳에 있는 위성이다. 표면온도가 너무 낮아서 물이 액체 상태로 존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얼음이 아닌 물이 발견됐다는 것은 다른 열원이 있다는 뜻이다. 지하에 액체 바다가 있는 목성의 위성 유로 파에서는 목성의 강한 중력으로 인 해 생긴 조석작용으로 마찰열이 생 겨 얼음이 녹울 수 있었다. 하지만 엔 켈라두스에 있는 바다는 조석작용 으로 설명이 불가능할 정도로 컸다. 미국 콜로라도대 쉬샹원 교수 연구 팀은 “엔켈라두스 지하에서 온천활 동이 벌어지고 있다”는 연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 과학 학술지 네이처에 실렸다. 연구 팀은 ‘E 고리’라고 불리는 토성의 가 장 바깥 고리에 있는 엔켈라두스에 서 분출되는 입자들을 분석해, 이 입 자들이 뜨거운 바위와 물의 상호작용 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확인했다. 쉬 교수는 “온천이 있다는 분명한
산화규소로 이뤄졌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산화규소는 해저에서 분 출되는 열수가 차가운 바닷물에 닿 았을 때 열수 안에 용해됐던 물질이 급격히 굳어질 때 만들어진다. 연구 팀은 시뮬레이션 결과 이번에 발견 된 이산화규소 입자와 같은 물질이 생성되기 위해서는 엔켈라두스의 바 다 밑에서 최소 섭씨 90도의 뜨거운 물이 뿜어져나오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이 물의 수소이온농 도(pH)는 8.5∼10.5로 지구 바닷물보 다 좀더 염기성이며 염도는 4% 미만 일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이 연구 결과가 사실이라면 엔켈라두스는 태양계 그 어느 곳보 다도 생명체가 살 가능성이 높은 곳 이 된다. 네이처에 함께 실린 논평에 서, 프랑스 낭트대의 가브리엘 토비 교수는 엔켈라두스의 온천이 ‘잃어 버린 도시’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대 서양 아래 해저온천지대와 비슷하다 며, 이같은 심해 알칼리 온천에서 지 구의 생명체가 처음 생겨났을 것이라 는 가설도 있다고 설명했다.
영국, 담뱃갑 크기·모양·디자인 단일화 반대로 가결됐다. <가디 언>은 영국 상원이 16일 께 이 법안을 승인할 예 정이라고 전했다. 법안이 상원을 통과하면 2016년 5월부터 영국 내 모든 담 뱃갑이 정해진 크기와 모 양, 디자인으로 출시된다. 같은 위치에 브랜드 이름 말보로의 빨간 뚜껑, 캐멀의 낙타 그림, 럭키 스트라이크의 붉은 과녁…. 수십년 동안 담배 브랜드들의 상징으 로 자리잡은 디자인들이 모두 내년부 터는 영국 담뱃갑에서 사라질 운명 에 처했다. 영국 하원이 담뱃갑 단일 화 법안을 11일 통과시켰기 때문이다.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의 지지 속 에 법안은 367명의 찬성과 113명의
정말 맛있어요~ 진짜!!!
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만 다르게 표시되는 것이다. 또 흡연 이 건강에 위협이 된다는 경고성 사 진이 정면에 찍힌다. 진한 올리브 그 린 색깔의 모델(사진)이 유력하게 거 론되는 데, 핵심은 담배회사들이 화 려한 디자인으로 소비자를 유혹하지 못하도록 막겠다는 것이다. 제인 앨리슨 공공보건장관은 성명 을 내 “우리는 모든 영국 아이들이
하원서 법안 압도적으로 통과 아동 흡연 줄이려 강하게 추진 담배업계, 매출 하락 우려 반발 담배가 불러오는 질병들로부터 자유 롭게 자랐으면 좋겠다”며 법안 통과 를 환영했다. 영국 암연구소 대표도 “지난 3년간 담배 포장이 판매에 미 치는 영향이 확인됐다”며 “규격 포 장은 많은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법안은 특히 아 동 흡연을 줄이기 위해 기안됐다. 영 국에서는 해마다 약 20만명의 11~15 살 청소년이 흡연을 시작하는 것으 로 보고돼 사회문제가 됐다. 19억4300만파운드(약 3조2708억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원) 규모의 영국 담배산업계는 즉각 반발했다. 브리티시아메리칸타바코 와 임페리얼타바코 등 담배 기업들은 지적재산권이 침해된다며 법적 대응 을 하겠다고 밝혔다. 매출에도 큰 영 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돼 업계에서 는 “정부가 우리의 재산을 빼앗아 가 려고 한다”는 볼멘소리를 내고 있다. 앞서 오스트레일리아는 2012년 담 뱃갑 단일화 법안을 통과해 현재 시 행에 들어갔고, 아일랜드도 이달 초 비슷한 법을 통과시켰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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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48 Fri., March 13, 2015
예
박인비, No보기 행진 99홀에서 `스톱' ㆍLET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ㆍ8번홀에서 아쉽게 보기… 4언더파 69타로 공동선두
박인비가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의 미션힐스 골프장에서 열리는 유럽여 자프로골프투어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2주연속 우승, 대회 2연 패에 도전한다.
‘연속 노(NO) 보기’ 행진은 99홀 에서 멈췄지만, 세계랭킹 2위 박인 비(27·KB금융그룹)를 당할 경쟁자 는 없었다. 박인비는 12일 중국 하이난성 하 이커우의 미션힐스골프장 블랙스톤 코스(파73·6420야드)에서 열린 유 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월드 레 이디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를 잡았지만 보기를 2개 범했다. 연속 노 보기 행진도 끝났다. 그러 나 4언더파 69타를 기록, 공동선두로
헤어살롱
출발하며 상승세는 이어갔다. 혼다 LPGA 타일랜드 3라운드 17 번홀부터 싱가포르 HSBC 위민스 챔 피언스 최종라운드까지 무려 92개홀 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지 않는 완벽 한 경기를 펼쳤던 박인비는 이날 8번 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했다. 10번홀(파4)에서 출발한 박인비 는 11번홀(파3), 14번홀(파4), 15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17 번홀(파4)에서 보기가 나와 기록 을 멈췄다. 하지만 박인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종편 역술·관상 프로그램 무더기 법정제재 방심위, 정치인 운세 등 소재로 한 프로들 제재
18번홀(파5)에서 곧바로 이글을 잡 아 2타를 더 줄였고, 후반 들어서도 4번홀(파4)에서 범한 보기를 5번홀( 파3)에서 버디를 잡아 금세 만회했다. 박인비의 노 보기 행진은 멈췄지 만, 이 대회가 유럽투어의 하나여 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기록은 아직 살아 있다. 박인비가 HSBC 위민스 챔피언스에서 노 보 기로 우승하면서 화제가 된 이 기 록은 LPGA에선 제대로 집계돼 있 지 않으며, 미국프로골프(PGA) 투 어에선 41년 전인 1974년 리 트레비 노가 기록한 이후 나오지 않은 진귀 한 것이다. 박인비의 LPGA 노 보기 기록 도전은 19일 애리조나 피닉스 에서 개막하는 JTBC 파운더스컵에 서 계속 이어진다. 디펜딩챔피언 박인비는 베키 모건 (웨일스)과 공동선두로 어깨를 나란 히 하며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 패를 향해 가볍게 발걸음을 옮겼다. 안신애(25·해운대비치골프리조트) 가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 여 슈린(중국) 등과 공동 3위 그룹 에 섰고, 세계랭킹 8위 유소연(25· 하나금융그룹)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2타를 쳐 공동 6위 로 시작했다.
무속인이 대선 판세 등을 예견하 는 내용 등을 방송한 종합편성채널 (종편) 시사프로그램들이 방송통신 심의위원회(방심위)로부터 무더기 법 정제재를 받았다. 방심위는 12일 전체회의 열어 무속 인 등이 출연해 차기 대선 예상 후보 들의 운세 및 특정인물의 선거 출마 여부, 특정 당의 승패를 단정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을 방송한 <채널에 이>의 ‘이동관의 노크’에 대해 경고 를, <티브이조선>의 ‘장성민의 시사 탱크’와 ‘황금펀치’에 주의 조처를 내릴 것을 의결했다. 방심위는 이들 프로그램들이 방송심의에 관한 규 정 41조(비과학적 내용)를 위반했다 고 판단했다. 방심위 설명을 들어보면, ‘이동관의 노크’는 지난해 12월 방송에서 한 무 속인을 출연시켰고, 그는 박원순 서 울시장에 대해 “이제 굉장히 힘든 일 들을 많이 당하게 돼 있어요. 어떻게 든지 화살촉을 이분한테 집중 공격 을 하실 거예요. 그러니까 근심이 많 죠. 근심이 많으면 맞을 확률이 많아 요. (중략) 그래서 내년에는 조금 고 달프다. 고달파서 구름이다”라고 말 했다. 또, 이 무속인은 문재인 새정
치민주연합 의원에 대해 “태풍의 눈 이 한 번 왔다가 갈 때는 눈 밖으로 밀려나가요. 그러면 그 태풍의 눈이 밀려나가면 그 다음부터는 눈 밖은 힘이 없어요”라고 했다. 반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에 대 해서는 “삼재가 거의 끝마무리를 달 려갑니다. 삼재가 끝나고 나면 좋은 수가 나오고요”라며 긍정적인 예측 을 했다. ‘장성민의 시사탱크’의 경우, 지난 1월 방송에서 한 역술가를 출연시켰 고, 그는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은 국 방위원장의 궁합을 묻는 사회자의 질 문에 “천상궁합이다”, “박 대통령은 지금 십년 간 대운이 쫙 뻗었어요. 앞 으로 박 대통령은 거침이 없습니다” 라고 말했다. 같은 달 방송된 ‘황금 펀치’의 경우,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와 박원순 서울시장의 관상을 비교 하며 “용호상박이라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고 한 관상가의 발언을 방송 에 내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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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기저 세포암 (Basal cell carcinoma) 1 1. 이 질병은? 기저세포암은 서서히 자라는 피 부암의 일종이다. 피부암은 피부층에서 암세포가 발 견된다. 일부 암세포는 신체 일부로 퍼져나가지만 기저세포암 세포는 그 렇지 않다. 대부분의 피부암은 40~50 세에 서 나타난다. 기저세포암은 햇볕을 많이 받는 부드럽고 밝은 피부를 가 진 사람에서 발견되고 농부, 목장 작업자, 골프 선수에서 피부암이 주 로 나타난다.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각질형성 세 포나 모낭, 에크린한선 등의 피부 부 속기에서 발생한다. 기저세포암은 표피의 최하층인 기 저층이나 모낭 등을 구성하는 세포 가 악성 화환 종양으로 편평 상피세 포암과 함께 가장 흔한 비흑색종 피 부암이며 국소적으로 침윤하고 전이 가 드문 악성 종양이다. 기저세포암은 우리나라 경우 두경 부, 특히 얼굴 중앙 상부인 코. 뺨, 머리, 이마 등에 전체의 약 85% 정 도가 발생하며 그외 유두, 음경, 음 낭, 외음, 항문 주위부 등에도 생길 수 있으나 손바닥, 발바닥에는 거 의 안 생기고 점막에서도 발생하 지 않는다.
2. 원인은? 피부암의 원인은 태양의 자외선이 다. 인공 태양 램프와 태닝 부스 또 한 피부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에 이즈 환자, 장기이식 후 면역 억제제 투여 중인 환자에서도 발생하며 색 소성 건피증이라는 특수환 질환이 있는 약한 면역계를 가졌거나 기저 세포암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도 피부암의 위험이 있다. 85% 정도가 태양 노출 부위인 머 리와 얼굴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 오랜 기간 동안의 자외선 노출이 기 저 세포암의 발생에 관련하는 주요 요인이다. 햇빛에 안타는 하얀 피부, 금발, 소 아기에 주근깨가 있던 사람, 피부암 의 가족력이 있는 사람은 자외선이 환경요소로 작용하여 기저세포암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기저세포암은 자외선 뿐 아니라 화 상이나 외상 흉터, 방사선 조사로 손 상 받은 부위에서도 발생 할 수 있고 만성 퀘양및 반흔 ( 흉터 ) 등에서도 기저세포암이 관찰되는 수는 있으나 편평상피세포암 보다는 훨씬 빈도가 낮다. 재래식 환약에 포암된 비소 섭 취에 의한 암은 주로 편평상피세포 암이지만 간혹 표재성 기저세포암 의 형태로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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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8호 2015년 3월 13일 (금요일)
3.141592653...올해 3월14일은 100년 만의 `파이 데이' 100년에 한 번 찾아오는 특별한 ‘ 파이 데이’(π Day·Pi Day)를 맞아 미 국이 축제 분위기에 싸였다. 매년 3월 14일은 원주율을 뜻하는 ‘파이 값’(3.141592653…)을 소수점 세 번째 자리에서 반올림해 기념하 는 ‘파이 데이’다. 올해 미국에서는 이날이 더욱 특별하다. 날짜 를 월-일-연도 순으로 표 기하는 미국에서 올해 3월14일은 3-14-15가 된다. 이날 오전·오후 9 시26분53초를 숫자로만 나열해보 면 파이 값 소수점 아홉 번째 자 리(3.141592653)까지 순서대로 이 어진다. 이런 날은 100년 후인 2115년에나 다시 가능하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 보도에 따르면 미 전역의 수학· 과학 관련 단체 및 대학, 피자 업체 등이 ‘세기의 파이 데이’ 준비로 부 산하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기념 문구를 새겨넣은 다양한 티 셔츠와 기념품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고, 일리노이 과학협회(ISC) 등이 주최하는 3.14마일(약 5km) 달리기 대회 참가 신청자 수도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 뉴욕 소재 미국 수학 박물관에서 판매되는 파이 기호(π) 모양의 피자 절단기는 인기 색상의 경우 이미 동
났고, 파이 먹기 대회 등의 행사도 봇 물 터지듯 쏟아지고 있다. 일부 소매 점들은 ‘3월 14일 하루 3.14달러 균 일가 판매, 3.14달러 할인’ 등의 판촉 프로그램을 내놓고 있다. ISC 대변인은 “단 하루 동안이지만 모두가 ‘수학’에 대해 생각할 기회를 갖는다는 건 얼마나 멋진 일인가”라 며 “특히 올해는 세기에 한번 있는 파이 데이”라고 밝혔다. ISC는 3월 14일이 독일 태생의 이 론물리학자 알베르트(영어식 발음 앨버트) 아인슈타인의 생일인 점을 감안해 ‘앨버트’나 ‘앨버타’(앨버트 의 여성형)라는 이름을 가진 참가 자들에게는 등록비 할인 혜택을 주 기로 했다. 아인슈타인이 말년을 보낸 프린스 턴대학은 파이 던지기·먹기 대회와 아울러 아인슈타인 닮은 인물을 뽑 기 행사를 개최한다. 미국 최초의 천문대 겸 천문학 박 물관인 시카고 애들러 천문대는 14 일 ‘파이와 아인슈타인’에 관한 공개 강좌를 개최하며 이날 하루 모든 방 문자들에게 파이와 피자를 제공키로 했다. 샌프란시스코 과학관은 이날을 무료 관람 일로 지정했다. 파이는 원의 지름에 대한 둘레의 비율을 나타내는 수학 상수로 반복
없이 무한대로 펼쳐진다. 일본 나가 노현의 곤도 시게루라는 50대 회사 원은 2011년 소수점 이하 10조 자 리까지 계산해 내 기네스 기록을 갱 신했다. 그는 직접 조립한 48 TB(테라바이 트) 하드디스크 드라이버 용량의 PC 와 미국 대학원생 알렉산더 리(23) 가 만든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파 이 값을 소수점 아래 10조 자리까 지 계산하는 데 성공했다. 당시 부 인 사치코는 “컴퓨터의 열 때문에 방안 온도가 40℃까지 올라 방안 에 널어둔 세탁물이 빨리 말랐다” 며 “하지만 전기료가 한달에 3만엔 (약 45만원)이나 나와 괴로웠다”는 소감을 남겼다. 원의 둘레의 길이와 지름의 비는 어떤 크기의 원에 대해서도 일정하 며, 그 일정한 값을 원주율(圓周率) 이라 하고, 그리스문자 π(파이)로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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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 제1호 한의사 경희 한의대,퀘벡 의사회 침구면허 의료부문 대통령상, 캐나다 한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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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업시간(진료는 예약에 한함) 월~금 9시~18시, 토9시~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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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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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택 김진식 이용화 정문성 하성일 고영우 김성수 허정기 김화형 김병호 하수만 이인수 황 디모데 강숭희 이지현 박광수 전민락 강희언 이종원
(514)989-1033 (514)762-0675 (514)769-0121 (514)678-4322 (514)489-9191 (514)731-2798 (514)237-1004 (514)313-6799 (514)992-0691 (514)989-2094 (514)232-2674 (514)363-5150 (514)581-0691 (514)805-6390 (514)884-1417 (514)777-3798 (514)730-4523 (514)731-9841 (514)482-4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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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얻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해 나가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입니다. 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함께 교제하여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예배 모임 신앙이 안내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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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일예배: 매주 2: 05 주님을 알림으로 그들이 예수를 주로 믿어 진정한 평강을 건강한 교회가 되고 주님이 주시는 지혜와 능력으로 많은오후 사람들에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 해 나가는 교회가 되자는 의미입니다. 얻게라고 람원교회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 새벽예배: 매주 7:00되자는 의미입니다. 나라를 확장 해 토요일오전 나가는 교회가 얻게 도와주고 주님과 함께 하나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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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이멜)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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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48호 2015년 3월 13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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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오타와 상록회 최정수 코윈 오타와 한경희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과기협 최정동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평통 오타와 이상훈 칼튼대학 학생회 김재인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봄 Hanway society Leah Buchholz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 협회 이영해
(613)795-8895 (613)729-0965 (613)249-8889 (613)825-5203 (613)404-2797 (613)729-0965 (613)415-6029 (819)684-8580 (613)869-4177 (613)720-6231 (613)406-1727 (613)863-0138 (613)736-8088
주캐나다 대사관 조희용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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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연아마틴 상원의원, '공산주의 희생자 추모비' 장소 거부한 트루도 강력 비난 연아마틴(Yonah Martin) 원내 수석 부대표 및 캐나다-한국 의원친선 협회 공동의장은 공산주 의에 의해 숨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기념비를 기존에 계획된 대법원(Supreme Court)과 국립 기록보관원(Library and Archives Canada) 사 이 위치로부터 다른 곳으로 옮기려고하는 트루 도와 자유당에 충격받았다며 강도 높게 비난했다. 최근 자유당은 기념비를 다른 곳에 세우기를 원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마틴 의원은 충격이라 고 표현하며, 이는 “부적절(inappropriate)”하고 “무례(disrespectful)” 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 하고, “이것은 공산주의에 희생당한 희생자들에 대한 모욕입니다. 트루도의 부족한 판단력(poor judgment)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마틴 의원은 희생자들을 기억하는 것은 중요 하다고 말하며, 우리 정부는 이 기념비가 애초에
계획되었던 중요하고 존경받는 장소에 세워지는 데 후퇴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마틴 의원은 성명을 통해 자신의 부모도 한국전(Korean War)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라고 밝히며, 26,000명이 넘은 캐나다 군의 한국전 참 전과 516명의 희생에 대해 언급하였다. 공산주의 에 맞서 싸운 그들의 희생으로 오늘의 캐나다 정 신이 있음을 상기시켰다. “약 400명의 캐나다 군인들이 부산 UN 묘지에 묻혀있습니다. 그와 함께 영국, 호주, 뉴질랜드, 터키 등 많은 나라에서 온 군인들이 공산주의와 싸우다 숨졌습니다. 이 기념비는 이 용감한 군인 들과 그들의 가족을 위한 것입니다”고 강조하고. 공산주의에 희생된 사람들을 기리고 민주주의 를 위해 싸운 장병들의 정신을 기억하기 위해 선 정된 최적의 장소를 유지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리 정부는 신중하게 이 중요한 기념비를 위한 장소를 선정했습니다. 이 기념을 숨기거나, 약화 시키거나, 경시하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캐나다는 자유와, 민주주의, 그리고 인 권을 위해 앞장서는 세계 리더입니다”고 전했다.
로나 앰브로스 장관, 불법 마약 주입소 개설에 대한 비논리적 지지에 강력하게 반대 캐나다 전역의 마약 주입소 지지에 대한 저스틴 트루도의 논평 수치스러워 로나 앰브로스(Rona Ambrose) 보건부 장관은 "우리 보수당 정부는 저스틴 트루도의 캐나다 전역 커뮤 니티안에 더 많은 불법 마약 주입소 개설에 대한 비논리적 지지에 강력 하게 반대한다"고 밝혔다. 앰브로스 장관은 "위험하고 중독적 인 마약들은 가족들을 분열시키고 범 죄적 행동들을 촉구 시키며 인생을 파괴시킨다. 우리 정부는 마약 중독 자들이 마약없는 인생을 되찾아 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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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앰브로스 장관은 저스틴 트 루도의 당이 이 법안을 반대하는 것 과 주입소 개설에 대해 커뮤니티에 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를 주 지 않는 것은 용납 할 수 없다고 강 조하고, "캐나다 가정들은 자신의 자 녀들이 자라는 사회가 안전하고 건 강하길 원하며 자신들의 동네에 주 입소 개설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보장받길 기대 하고 있 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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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한 치료 및 회복 프로그램들을 지 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다"라며 "캐나 다 보건부 장관으로서, 대법원의 판 결과 일치하도록, 마약 주입소가 열 기를 원할 때 커뮤니티의 발언권이 있도록 보장할것이다. 우리 보수당 정부의 "Respect for Communities Act"는 주입소를 커뮤니티안에 개설 하려고 할 때 지역의 법 집행관, 시 단체장들 및 지역 주민들에게 목소 리를 부여해줄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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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1-21Korean
TaLK 및 EPIK 프로그램 선발 모집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은 영어권 청년들을 초청하여, 농산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하는 원어민 장학생 프로그램 (Teach and Learn in Korea)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프로그램 목적 o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 장학생을 선발, 국내 초등 학교 방과 후 영어 봉사활동 및 한국문화 체험 2. 지원자격 o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o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 (전문대 포함) * 재외동포는 대학 1,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 영주권 미취득자도 지원 가능하나, 현지에서 초.중등학교 교육을 받고 해당국 총 체류기간이 8년 이상인 경우에 한함. * 영주권 소유 남자 교포는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 3. 혜택 o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o 입국 및 출국지원금, 숙소(원룸형태 또는 홈스테이), 외국인 유학보험, 정착금 o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문화.산업시설.한국어 등) 제공 o 휴가 : 1년 기준 14일, 학기별 7일 휴가(방학기간 중) 4. 계약기간 : 6개월 5. 지원절차 o TaLK 홈페이지의 Apply Now(링크)에서 참가 신청 o 온라인으로 직접 신청(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후, 대사관에 지원서 접수 및 인터뷰 6. 지원 마감일 : 2015년5월8일(*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대한민국 국립국제교육원은 한국학생 및 교사들의 영어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고 국가간 문화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EPIK 프로그램(English Program in Korea)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1. 프로그램 목적 o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원어민을 선발, 국내 초.중.고등학교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로 채용 2. 지원자격 o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 국민으로 대학 이상 졸업자, 학사 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 자 o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국가의 영주권을 취득한 재외동포로서 대학 이상의 학교를 졸업하고 학사학위 이상의 자격을 소지한자 또는 이와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자 * 한국 동포로서 영주권자일 경우, 최소 중학교 7학년부터 교육을 받은 자로 체류기간 이 10년 이상인 자 * 영주권 소유 남자 동포는 병역 문제로 계약 이행에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 자 3. 혜택 o 보수 : 지원자의 자격조건 및 배치지역에 따라 결정 * TESOL 등은 100시간 이상, 20시간 이상 in-class 권장 (부산은 50시간 이상 in-class일 경우 2등급 추천) o 신규계약지원비 및 계약완료비, 숙소, 초기정착금, 퇴직금, 재계약보상비, 휴가(방학기 간 중 연 18일), 국민건강보험료 지원, 국민연금 지원 4. 계약기간 : 1년(계약종료 후 재계약 가능) 5. 지원절차 o 반드시 EPIK 홈페이지에 탑재된 지원서 양식을 다운로드, 작성 o 자세한 내용과 작성요령은 EPIK 홈페이지(www.epik.go.kr) 참조 6. 별도의 마감일 없이 연중 지원 가능
주캐나다대사관 613-244-5010(교환 0) *몬트리올지역은 주몬트리올총영사관에 접수 문의 514-845-2555
2015년 국민추천포상 안내 정부는 우리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헌신․노력해 온 숨은 공 로자들을 국민들로부터 직접 추천을 받아 포상하는 ‘국민추 천포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사회에 행복과 희망 을 전한 주변의 숨은 공로자들을 추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누가 추천할 수 있습니까? 개인 또는 단체 등 누구나 추천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본인을 추천할 수는 없습니다.) ☞ 어떤 분을 추천합니까? △나눔을 실천한 분(사회봉사, 재산․재능 기부, 사회적 약자 배려 등) △안전에 기여한 분(인명구조 및 타인의 재산보호, 생 활안전, 환경보호 등) △희망을 전한 분(역경 극복, 국제 구호, 가족애 실천 등) △이런 경우는 제외됩니다(독립운동․보훈․참 전, 학술․연구․고도의 기술 등 소관부처에서 전문적으로 심사
할 사항/ 공무원이 직무와 관련하여 기여한 공적) ☞ 언제까지 추천해야 합니까? 연중 언제든 추천 가능합니다. 다만, 2015년 포상은 2015년 6월 30일까지 접수된 추천을 대상으로 합니다. ☞ 어떻게 추천해야 합니까? 인터넷, 모바일, 전자우편, 일반우편으로 추천서를 제출하 시거나, 행정자치부를 직접 방문하여 추천서를 제출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 온라인 접수창구(www.sanghun.go.kr) 접속 → ‘국민추천포상’ - ‘추천하기’ - ‘인터넷 추천’ 메뉴 클릭 → 추 천서 입력•저장 * 네이버․다음․네이트 검색창에「국민추천포상」을 입력 하면 국민추천포상 접수창구 바로가기 접속 가능 △(모바일) 모바일 접수창구(m.sanghun.go.kr) 접속 → ‘모 바일 추천’ 클릭 → 추천서 입력•저장 △(전자우편) 추천서 작성 후 전자메일(sanghun114@korea. kr) 송부
* 국민추천포상 온라인 접수창구(www.sanghun.go.kr) 에서 추천서식 다운로드 △(우편•방문) 행정자치부로 우편 송부 또는 직접 방문•제출 * 우편번호 : 110-760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209 행정자치부 상훈담당관실 * 읍․면․동사무소(주민센터)를 방문하시면 추천서식과 필 요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추천 후에는 어떻게 처리됩니까? 공적사실 확인 ⇨ 요건확인 ⇨ 공적심사 ⇨ 포상결정 ⇨ 포 상수여의 절차로 진행됩니다. ☞ 포상은 언제 수여됩니까? 2015년 12월 포상할 예정입니다. 안내: 국민추천포상 홈페이지 (www.sanghun.go.kr) 문의: 행정의자치부 상훈담당관실(☎ 02-2100-3169)
박 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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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해동안 베풀어 주신 신뢰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을미년 새해에는 계획하시는 모든 일들위에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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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48호 2015년 2014년 3월 13일 (금요일) 제948호 (금요일)
우리 몸과 마음은 경락을 통하여 서로 연결 되어 있다. 경락은 쉽게 이야기하면 '기'가 흐 르는 길이다. 예를 들자면, 마음에서 설계를 하면, 그 설계도를 바탕으로 경락이 작용하여 몸을 만들어 낸다. 그래서 용기, 이해, 포용, 사 랑, 행복 등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을 마음 속 에 품고 있으면 경락의 기능이 정상화되고 몸 도 건강해지며. 반대로 자만심, 분노, 두려움, 슬픔, 우울, 걱정, 죄책감 등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마음 속에 품고 있으면 경락기능이 방 해 받고 그 경락이 지나는 곳의 근육, 피부, 장 부 등에 이상이 생긴다. 긍정적인 감정이거나 부정적인 감정이 생기 면 우리는 그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지 만, 감정으로부터 도망가고, 다른 곳으로 주의 를 돌린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의 경우, 그런 감정을 품은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끼거나, 다 른 사람들이 알아챌까 그런 감정이 있다는 것 자체를 부인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감정이 생기면 해당경락의 흐름이 영 향을 받는다. 경락흐름이 방해를 받으면 그 경 락이 지나는 곳에 통증, 가려움, 묵직함, 막힌 느낌, 쓰라림 등의 감각이 느껴진다. 화가 날 때, 얼굴이 붉어지고 입이 마르고 뒷골이 당 기면서 가슴에서 불덩이가 치밀어 오르는 느 낌이 든다. 두려우면, 온 몸이 떨리고 다리에 힘이 없어서 주저앉게 되고 가슴이 두근거리 고 식은 땀이 나며 얼굴이 창백해진다. 슬프 면, 가슴이 먹먹하고 답답하다. 모든 부정적인 감정으로부터의 치유는 그 러한 감정이 있음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 작된다. 지금껏 부인하고 회피해왔던 바로 그 감정 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그 감 정과 그러한 감정을 유발한 사건으로부터 마 음이 해방되어서 치유될 수 있다. 그러나 지 금껏 부인하고 회피해왔기에 내 마음이지만 내가 어떤 감정을 느끼고 있는지 모르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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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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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났지만, 정작 화가 난 것은 모르고 대신 양푼이에 밥을 비벼서 솥째 들고 먹는다. 회사 업무와 집안 일 때문에 항상 중압감을 느끼지 만, 어깨와 뒷목이 무거운 것은 컴퓨터 작업 을 많이 해서 그렇다고 생각한다. 내 감정을 인정하는 대신, 주변 상황을 빌려 서 내가 책임지지 않을 이유를 갖다 붙인다. 그리고는 그것 때문에 몸에 이러한 증상이 생 겼다고 생각한다. 아내와의 사이가 좋지 않아 서 나를 지지해주는 터전이 없는 듯한 공허한 감정 때문에 허리가 아프다고 말하지 않는다. 잠을 잘못 잤더니 허리가 아프다라고 말하는 것이 쉽고 타당한 듯 들린다. 감정을 알아채고 인정하는 것이 어렵다면 감정과 함께 발생하는 감각을 인정하는 것이 방편이 될 수 있다. 감정에 의해 경락흐름에 이상이 생기고 그에 따라 여러 가지 감각이 발생한다면, 역으로 여러 가지 감각을 인정하 고 받아들이는 것 또한 감정을 받아들이는 방 법이다. 감각은 몸이 그러한 감정이었다고 알 려주는 신호이기 때문이다. 분노, 슬픔, 두려움, 불안 등을 직접적으로 대면하기 어려웠기에 지금껏 숨겨왔지만, 감 각을 받아들이다 보면 점차 그 감정들도 드 러나고 해소된다. 감각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지금 내 몸에서 느껴지는 감각 자체에 집중해 서 그 감각을 온전히 느껴보는 것이다. 통증 과 같은 달갑지 않은 감각 조차도 숨겨진 분 노의 표현일 수 있기에 싫다고 도망치기보다 는 가만히 느껴보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더 강하게 감각이 느껴져서 통증 의 경우 더 심하게 아파지지만, 약간의 시간 이 지나면 점차 가벼워지고 편해진다. 감각을 받아들였을 뿐인데, 문득 마음도 가벼워지고 편안해짐을 느낄 수 있다. 감정과 감각은 동전의 양면이다, 어느 쪽이 든 인정하고 받아들이면 결과적으로 인정하 지 못했던 감정들을 치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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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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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타와와
코리안 뉴스위크 뉴스위크 코리안
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제레미 페핀 사범
태권도, 양국 문화교류의 중심에 한국의 북극이사회 옵서버 진출을 계기로 캐나다 북극 원주 민과의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며, 그 일환으로 주캐 나다 대사관(대사 조희용)은 오타와 소재 ‘누나부트 시부니크사 부트(Nunavut Sivuniksavut College)’ 원주민 학교 청소년들 과 태권도를 통한 문화교류를 시작하는 기념식을 지난달 18일 가졌으며, 20일부터 캐나다 태권도계의 대부 이태은 사부가 운 영하는 '이태은 태권도 학교'의 제레미 페핀(Jeremy Pepin) 사 범이 지도하는 태권도 수업(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3시부 터 3시 50분까지 진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 6일 다운타운에 위치한 원주민 학교에서 '태극기'와 '누나 부트 시부니크사부트' 로고를 가슴에 달고 제레미 사범의 한국 어 구령에 맟추어 몸을 풀고 힘차게 앞차기 및 막기 동작을 배 우는 학생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다. 원주민 학교 학생들은 제레미 사범의 시범에 눈을 떼지 못했으며, 연습하고 질문하고 또 연습하며 정확한 동작을 익혀가는 학구적인 분위기 속에서 열심히 진지하게 태권도를 수련했다. -신지연 기자-
Tae E. Lee Taekwondo 정신력 강화 자신감 고취 학업 성적 향상 성 예절 바른 인격 형 리더쉽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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