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1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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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서 `약' 구매시 유통기간 확인 요망 자동 시스템으로 재고 관리해 허점 있어. 일일히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 시중 약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약 중에 특히 의사 처방이 없이 구매할 수 있는 약품중 일부가 유통기간을 넘긴채로 진열대에 올라가 있다고 CBC 방송국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국에 근무하는 약사나 혹은 소비자들이 일일히 유 통기간을 확인하지 않아 종종 발생 하는 일이라고 밝혔다. 제약 회사들은 "물론 유통기간이 다소 지났다고 위험에 처하는 경우 는 잘 없지만 유통기간이 지난 약품 이 환자들에게 쓰여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안전한 유통에 최선을 다하 고 있다고 밝혔다. CBC 보도에 따르면 BC주의 리치 몬드 지역의 쇼퍼스 드럭 마트(퀘벡 주의 팔마프리에 해당)에서 판매된 Alsse 21이라는 피임약 큰 묶음이 유 통기간을 2014년 9월로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소비자에게 판 매되어 리콜에 나섰으며 또한 알러 지 약의 유통기간을 2014년 8월로 넘긴 제품을 비롯해 다수의 약품이 판매되어 긴급하게 회수하기도 했 다고 알렸다. 또한 오타와의 캐나다 약사협회의 필 엠버리씨는 "일반적으로 잘 운영 되고 있는 약국의 경우는 약품의 유 통기간이 지난 약품은 바로바로 진 열장에서 치워버린다"며 "약국에서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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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경찰(RCMP)이 조직 성매매 혐의로 공개 수배한 서정환(34,토론토, 2일 체포)와 멜라니 윌리엄-존슨(20, 몬트리얼). (RCMP)
약국에서 약을 구입할때는 항상 유통기간을 확인해야 하며 확실치 않을 경우는 약사에게 문의하시기 바란다.
재고 관리시에도 유통기간이 얼마 남지 않은 경우 이런 약품들을 미 리 빼기도 한다. 그러나 단순 실수거 나 혹은 공급처로부터 이미 유통기 간을 넘긴 물건을 받았을 경우 확인 없이 진열대에 진열하는 경우도 있 다"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소비자가 이런 약품 을 발견 했을때는 우리는 항상 환 불을 해 드리고 있으니 주저없이 약국으로 가져 오시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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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 그린낼(캐나다 안전한 약품 관리교육 프로젝트 책임자)씨는 최 신 기술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고 있다. 그린낼씨는 현행 상품에 찍혀있는
미국·캐나다 전폭기 시리아 내 ISIL 기지 공습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연합군은 8 일부터 이틀간 시리아에 있는 수니파 무장단체 ISIL에 대해 집중 공습을 가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전폭기들은 락까와 코바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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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코드의 경우 상품명 등의 자료는 포함하고 있으나 롯 넘버와 유통기 간은 포함되지 않았다며 "만일 실수 로 진열대에서 솎어내지 못했다 하 더라도 손님이 상품을 구매하려는 순간 캐시대에서 판매를 막을 수 있 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러나 문제는 그 수많은 약품에 일일히 그런 데이터를 넣기도 쉽지 않을것 이라며 만일 기술적으로 한 계가 있다면 최소한 포장에 유통기 간을 명확히 표기하는 정도라도 시 행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예를 들어 최소한 연도만이라도 큼직하게 표시한다거나 롯 넘버보 다는 날짜를 큼직하게 표시함으로 써 소비자들도 누구나 유통기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 장하고 있다. 소비자 여러분들은 약품을 구입하 실 때 가능한한 표시된 유통기간을 확인하시기 바라며 만일 표시가 확 실치 않을 경우에는 약사에게 문의 하시기 비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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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ISIL의 기지, 차량과 또 이라크 에 있는 ISIL 기지와 군 시설에 대해 서도 12차례에 걸쳐 공습을 가했다. 이번 공습에는 서방국가중 유일하 게 캐나다 전폭기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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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52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신임 총영사 금주말에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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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얼에 "외교부의 축구박사 로 유명한 허진 총영사가 신임으 로 부임한다. 외교부 내에서도 영어와 일본어가 탁월한 직업 외교관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또한 자타가 공인하는 축구 전문가이기도 하다. 인터넷에서 "축구 허진"으로 검색 하면 허 총영사와 관련된 많은 기사 와 자료를 쉽게 찾아낼 수 있을 정도 로 축구계에서도 유명한 인물이다. 허진 총영사는 부산 경남고와 서 울대 신문학과를 나온 그는 졸업과 동시에 외무고시 19회에 합격했다. 그러나 대학원을 다니느라 외교 부 입부는 3년 정도 늦다. 대학 때 는 맨발의 슬리퍼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였다. 지난해 11월 아시아 경제와 가졌 던 인터뷰에서 당시 조정기획관이 었던 허 총영사는 허 조정관은 3일 "축구는 저에게 종교와 같다"고 축 구철학을 설파했다. 초등학교부터 50을 넘긴 이 나이까지 그는 축구 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갖고 있다. 부친을 따라 일본 오사카에 살 때 인 1979년에는 아르헨티나의 축구 신동 마라도나가 출전한 세계 청소 년 축구 대회를 보고 "축구를 해야 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 그는 축구 선수가 되기에는 역량이 부족했지만
밤을 새워가며 축구를 공부했다. 축 구 경기를 보고 팀의 포맷과 선수의 움직임 등을 손으로 일기형식을 썼다. 그리고 '외교관이 되면 전세계를 돌아 다니면서 축구를 볼 수 있겠구나'는 생각을 가졌다. 그래서 대학 졸업과 동시에 외무고시에 응시해 합격했다. 그는 독일(1989년~91년), 미국(1992 년~94년), 예멘(1996년~98년), 네덜 란드(1998~2000년)에서 외교관으 로 활동하면서 하루에3~4경기를 시 청하면서 축구전문가도 혀를 내두를 정도로 축구에 대한 식견을 쌓았다. 금주말에 몬트리얼에 도착하는 허 총영사는 그러나 바로 ICAO 업무차 국외로 출장 계획이 잡혀 있어 몬트 리얼 교민과의 만남은 잠시 미루어 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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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방식과 과학적 훈련법을 사용해 워크샵 참가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연극마을은 몸/춤 워크샵에 참여 한 모든 교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줬다고 평가했으며 공연준비 다음 단 계인 단원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연극에 관심있는 분은 누구나 단원이 될 수 있으며, 연극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열정과 호기심이 있는 분은 누 구나 참여하실 수 있다고 한다. 단원 모집은 4월 18일부터 3주간 진행되 며 문의는 연극마을(514-245-9556) 로 하면된다.
인도 배우자 초청이민 36%가 위장결혼 정부의 내부자료에 따르면 인도에 서 배우자 초청 이민을 신청한 사례 중에서 3분의 1 이상이 영주권 취득 을 위한 위장결혼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국경서비스국이 발표한 보고서는 “캐나다의 이민 프로그 램의 신뢰성에 있어서 이와 같은 위 장결혼은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고 밝혔다. 보고서는 “인도출신 이민자들의 위 장결혼 사례는 날이 갈수록 정교하 고 교묘해지고 있다”고 진단하며 이 를 통해 캐나다 이민 시스템의 허점 을 파고 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특히 위장결혼 사례가 많이 발생하는 10~15개 국가를 “고 위험” 국가로 분류했는데 해당 나라 에는 중국과 인도, 파키스탄, 스리랑 카, 베트남, 캄보디아, 나이지리아, 가 나, 에디오피아, 구야나, 그리고 하이 티 등이 해당된다. 특히 인도의 경우에는 배우자 신청 이민건수의 최대 36퍼센트가 위장결 혼인 것으로 추정될 정도로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국경서비스국과 캐나다 이민국이 위장결혼을 보다 정확히 감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에서 2011
Chez Hwang
년 사이에 배우자 이민신청이 거부 되는 비율은 대략 11퍼센트 정도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2012년 에는 17퍼센트로 크게 뛰어오른 것 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또한 인도의 경우 남아 선호 사상 때문에 남자 1천 명당 여 자의 비율이 940명에 불과할 정도 로 성별 불균형이 심각하다는 사실 도 지적했다. 그리고 인도 남부지역의 가난한 여 성들이 중동의 부유한 무슬림 남성 에게 사실상 팔려가는 현상이 증가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민변호사인 리차드 컬랜드씨가 취득한 해당 보고서에 대해 아보츠 포드 커뮤니티 서비스의 이민담당관 인 맨프릿 그레월 이사는 위장결혼 문제가 심각하다는 점에 있어서 동 의를 표시했다. 그러나 그는 정부가 위장결혼 문제 에 대해 감시와 점검을 강화하고 있 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문제가 줄 어들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정부가 가족초청 이민 보다는 경제이민을 선호하고 있는 흐름도 배 우자 초청 이민을 줄이는 역할을 하 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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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2 Fri., April 10, 2015
다운페이 10% 미만이면 모기지 보험료 더 낸다 최근에 모기지 주택공사에 이어 캐 나다 최대의 사설 모기지 보험업체인 젠워스 캐나다 (Genworth Canada) 사가 집값의 10퍼센트 미만을 다운 페이로 지불하는 집주인에게 부과되 는 보험료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함으 로써 특히 생애 최초 주택구매자가 부동산 시장에 진출하는 것이 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 이미 지난주 목요일에 캐나다 모 기지 주택공사는 다운페이를 10퍼 센트 이하만을 지불하는 집주인의 모기지 보험료를 15퍼센트 인상하 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젠워스 역시 도 보험료를 이와 동일한 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발표했다. 부동산 전문기업인 로열 르페이지 사의 필 소퍼 사장은 이 같은 움직 임에 대해서 잘한 정책이라며 찬성 의 뜻을 보이면서도 젊은 캐나다인 들의 집장만이 한층 어려워질 것이 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한 모기지주택공사와 젠워 스가 캐나다에서도 가장 부동산 시 장이 뜨거운 밴쿠버와 토론토를 타 깃으로 하여 이러한 정책을 추진했 을지 모르나 막상 이로 인한 타격은 캐나다의 타지역 주민들이 더 크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소퍼씨는 “아무리 밴쿠버와 토론 토가 문제라고는 하지만 특정한 도
시에게만 적용되는 정책을 만들수는 없다. 결국 보험료 인상은 전국의 모 든 주택구매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막상 보험료 인상으로 인한 효과는 그렇게 크지 않을 것이 라고 말하며 이번의 정책으로 인해 영향을 받게될 사람은 소수에 불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소퍼씨는 부동산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는 연방정부가 더 많은 조치 를 취할 수 있다고 말하며 주택구입 시 RRSP의 일부를 페널티 없이 빌 릴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적극적인 정책들이 더욱 추진되는 것이 좋다 고 강조했다. 보험금 인상으로 인해 집값의 10 퍼센트 미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하고 집을 구입하는 사람이 내야 하는 모 기지 보험료의 이율이 현재의 3.15퍼 센트에서 3.6퍼센트로 증가하게 된 다. 새로운 조치는 6월 1일부터 시행 될 예정이다. 캐나다의 또 다른 민간 모기지 보 험업체인 Canada Guaranty는 아직 인상계획을 밝히지 않은 상태이다. 현행 규정에 의하면 집값이 20퍼센 트 미만을 다운페이로 지불하고 집을 구입할 경우에는 의무적으로 모기지 보험에 가입을 해야 한다. 또한 모든 주택 구매자는 반드시
코리안 뉴스위크
적어도 집값의 5퍼센트이상을 다운 페이로 지불을 하도록 되어 있다. 젠워스 캐나다의 스튜어트 레빙 스 사장은 “새로운 이율은 캐나다 의 부동산 금융 시스템의 장기적인 건전성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반 영된 결과이다”라고 말하며 “보험 료 인상이 주택구매 여건에 큰 영 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고 덧붙였다. 젠워스사는 보험료 이자율 인상에 따라 집값의 5퍼센트를 다운페이로 지불하고 30만 달러를 25년 상환 모 기지로 빌리는 생애 최초 주택구매 자의 경우 매달 내야할 보험료가 6 달러 정도 오르는 셈이라고 밝혔다. Ratespy.com의 롭 맥리스터씨는 모기지 보험의 이자율이 상승했음 에도 불구하고 모기지 이자율 자체 가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주택구매 자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에 TD 캐나다는 5년 고정 모 기지의 이자율을 2.74퍼센트로 인하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맥리스터씨는 “모기지 보험의 이자 율이 다소 높아졌다고 해서 집을 사 려는 사람들이 주택구매를 단념하는 일은 거의 생기지 않을 것이다. 한 달 에 5달러 정도 더 내는 것이 큰 부담 은 아니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센트럴 1 신용조합의 헬무 트 패스트릭 수석 경제학자는 보험 료의 인상이 자금의 여유가 없는 일 부 주택구매 희망자들에게는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Korean Newsweek -3-
태평양 건넌 후쿠시마 방사능
캐나다 연안 첫 검출 인체·해양에 무해한 극미량…북미 해안 추가 검출 전망
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 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이 4년 만에 태평양을 건너가 캐나다 서부 연안에 서 처음으로 검출됐다고 미국 우즈홀 해양연구소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우즈홀 해양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월 19일 캐나다 서부 밴쿠버섬 유 클루릿 앞바다에서 수거한 샘플에 서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 성 물질이 검출됐다. 후쿠시마에서 유클루릿까지의 거 리는 약 7천350㎞다. 원전사고로 태 평양에 유출된 방사능 오염수가 약 4년 만에 태평양을 횡단해 북미 연 안에 닿은 것이다. 검출된 방사성 물질은 1㎥당 1.4 베크렐의 세슘-134과 5.8베크렐의 세슘-137로 이는 인체나 해양 생태 계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기준에 한 참 미치지 못하는 극미량이라고 연 구소는 설명했다.
또 검출된 방사성 물질의 2배가 포 함된 바다에서 사람이 매일 6시간씩 수영을 한다고 해도 치아 X선 촬영 1 회로 발생하는 방사선보다 1천 배 적 은 영향을 받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구소는 세슘-134의 반감기가 2 년이기 때문에 해양 샘플에서 검출 된 세슘-134가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발생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감기가 30년인 세슘-137의 경우 핵실험으로도 방출돼 자연계에 존재 하지만 후쿠시마 사고로 그 양이 증 가했다고 덧붙였다. 연구소는 지난 15개월간 미국과 캐 나다 서부와 하와이 해안 60여 곳에 서 해양 샘플을 수집, 조사해왔다. 연 구소는 지난해 11월 미 캘리포니아 북부에서 150㎞ 떨어진 태평양 해 상에서 탐지 가능한 방사능을 포함 한 샘플을 처음으로 수거했으나 북 미 연안 샘플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 출된 적은 없었다고 밝혔다. 켄 붸슬러 박사는 수개월 내에 더 많은 북미 해안에서 탐지 가능한 양 의 세슘-134가 검출될 것이라고 내 다봤다. 그는 "방사능은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역사상 최악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후쿠시마 원전 사 고 이후 주의 깊게 해양을 모니터해 야 한다"고 말했다.
2015년 4월 28일 Food Safety And Hygiene 식품 위생 교욱 인증서 취득 강좌 음식취급 업소들의 식품위생 규정에 대한 의무
♣대상 식당, 샌드위미&커피샵, 데파노 & 타바지 등
1. 식품안전과 위생에 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사람(Food manager training certificate)이 업소에 잇어야 합니다.
♣ 교육 일시
2. 2가지 선택사항 A. 교육을 마친 종업원이 음식을 제조하는 동안 항시 함께 있을 것 B. 음식을 제조하는 종업원의 10%가 교육을 받을 경우, 교육을 받은 종업원이 항시 있을 의무가 없음.
2015년 4월 28일(화) 오전9시 ~ 오후2시
♣ 정원 20명(정원 미만시 교육일정이 연기 될 수 있습니다.)
♣금액
3. 교육을 받은 종업원들의 이름과 숫자를 업소에 등록해야 함.
$100 + $10(레지스터 비용) = $110
이 규정은 음식을 취급하는 (식품제조업체, 음식을 제조,•취급하는 소
매상, 식당, 음식 관련 시설 등) 모든 업소(식당, 케이터링, 샌드위 치샵, 커피샵, 음식을 직접 만들어 파는 데파노 등)에 해당이 되며, 식품의 안전과 위생에 대한 촐괄 책임이 있는 식당의 매니저와 음식을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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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추가
제
제952호 2015년 4월Newsweek 10일 (금요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21-
2015 부활절, 오타와에서는... 올듯 말듯 망설이는 봄과 쉬이 가지 못하는 겨울에 마 음은 어수선해도 믿음에 대한 부활절을 맞이하는 마음 은 한결 같았다. 지난 5일 오타와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신부 김현철 그레고리오)는 '부활 대축일 미사'로, 오타와 한인교회(목 사 강석제)는 부활절 예배에서 카타타 공연 '예수'로, 오타 와 사랑 장로 교회(목사 이경환)는 부활절 예배에서 '청년 들의 찬양'으로, 오타와 새소망 교회(목사 성인수)는 부활 절 예배에서 '세례식 및 신앙고백'으로 예수부활의 의미 를 되새기고 예수부활을 경배하는 미사와 예배를 올리며 예수부활의 숭고한 뜻을 기렸다. 사진은 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오타와 한인교회의 '찬송', 오타와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의 '성경봉독', 오타 와 사랑 장로 교회의 '부활절을 찬양하는 청년들'. 오타와 새소망 교회의 '세례식' -오타와에서 신지연 기자-
는 주차뒷편에 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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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 과학기술자 협회에서는 2015년 5월 2일 (토) 전국Dental 수학/Care Gentle Implant Dentistry 과학 경시대회를 개최합니다. 참가 대상은 캐나다 학교에 재학중인 - Root Canal Therapy 모든 4 - 11 학년 학생들이며 모든 우수한 환자를 성적을 낸 -학생들에게는 Crown and Bridge - Cosmetic Dentistry 과기협 총회와 지부에서가족을 상장과치료하는 상금이 수여됩니다. 자라나는 신세대에게 과학기술과 수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주고 마음으로! 자신감을 고취시켜주기 위해 개최하는 이 대회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의 많은 바랍니다. 예약 가능) 예약호응을 및 상담(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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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 국
No. 952 Fri., April 10, 2015
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정부 초청 해외 영어봉사 장학생 모집 TEACH ENGLISH and LEARN KOREA on KOREAN GOVERNMENT INVITATION PROGRAM
TEACH AND LEARN IN KOREA
대한민국 교육부는 미래사회를 이끌어 갈 열정과 봉사정신이 강한 능 력 있는 영어권 젊은이를 초청하는 정부초청 영어교사 프로그램 AN OPPORTUNITY THAT MONEY CAN'T BUY! TaLK(Teach and Learn in Korea)를 운영합니다. 선발된 젊은이는 2015년 8월부터 약 1개월간의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9월부터는 한국 The Korean Ministry of Education invites qualified adventurous global leaders 농산어촌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침(Teach English)과 동시에 한 to apply for th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 to teach and learn in Korea. 국문화 체험의 기회(Learn English)를 갖게 됩니다. Selected scholars will receive Korean government scholarships and teach English in after-school classes of Korean elementary schools starting from SEPTEMBER 2015. 1. 자격 • 영어권 국가의 시민권자(재외동포는 영주권자도 가능)로서, This serves as an excellent opportunity for ethnic Koreans and English• 영어권 국가 대학에서 2년 이상 과정을 수료한 재학(졸업)생(전문대 포함) native speakers to get exposed to the language and culture of Korea while ※ 재외동포는 대학 1, 2학년 재학생도 지원 가능 enjoying cultural experience programs during leisure time. 2. 모집 예정인원 : 전체 210명 내외
Eligibility l Be a citizen of a country where the national language is English (Australia, Canada, New Zealand, U.K., U.S.A., Ireland, and South Africa). ※ Ethnic Koreans with permanent residency are eligible. l Have completed two or more years of education at a university, or graduated from a community college in the aforementioned countries. ※ Ethnic Koreans who are in their 1st or 2nd year of college/university are eligible.
3. 계약 기간 : 6개월(2015.8.1.~2016.1.31.) 4. 장학혜택 • 장학금(봉사활동비) 지급 : 매월 150만원 • 왕복항공권, 개별 숙소, 의료보험, 연가 제공 등 • 주말 한국체험 프로그램(역사, 문화, 산업시설, 한국어 등) 제공
Benefits l Monthly stipend: 1.5 million Korean won l Round-trip airfare l Health Insurance l Personal accommodation
5. 지원 서류 및 절차 • 지원서(자기소개서, 자기건강보고서)를 TaLK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 후, • TaLK 홈페이지(www.talk.go.kr)에서 온라인으로 지원(거주지 인근 공관 선택) ※ 온라인 지원 후 해당 서류 원본을 해당 공관에 제출, 인터뷰(면접) 실시
Application Procedure l Online application (www.talk.go.kr) l Submission of required documents / Interview
Deadline : May 8, 2015
6. 지원 마감일: 2015년 5월 8일 ※ 조기지원자 우선 선발
☆ For more information, please visit
몬트리올 총영사관 514-845-2555(내선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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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영업합니다 (4월 세째주부터)
St-Jacqu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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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rbrooke
훈 서울BBQ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영업시간 화 ~ 토
서울바베큐 후문 주차장
예약전화: 514-225-4714 514-995-4714
: 10 am ~ 7 pm
일(예약요망) : 10am ~ 2 pm 월 : 휴무
카톡주소 : navino4884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7. 탕수육+짜장면+짬뽕
Ste-Catherine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수요일 휴무)
감자탕, 비빔밥, 김치찌개, 순두부, 파전 외국인 친구들이 좋아해요! 비빔밥, 불고기
쉐봉
Mackay
디쉬와셔, 웨이츄레스 구함
중화요리전문점
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美 이번엔 `등 돌렸으니 쏘지마' 시위 확산 시민 휴대폰 동영상 증거 남아 경찰 거짓말 탄로
미국에서 또다시 백인 경찰이 비무 장 흑인을 총으로 사살한 사건의 파 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8월 미주리 주 퍼거슨에서 일어난 사건을 그대로 연상시키는 이번 사건은 퍼거슨 사 건 때와 달리 시민이 찍은 동영상 증 거가 존재해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 NBC방송이 8일 공개한 동영상에 는 백인경찰 마이클 슬레이거(33)는 실랑이를 벌이다 등을 돌리고 달아 나는 흑인 월터 스콧(50)을 향해 8 발의 총을 정조준해 사살하는 장면 이 담겼다. 총에 맞은 흑인은 그 자리에서 쓰 러지고 경찰은 그에게 접근해 시신 을 확인한다. 이 사건은 지난 4일 사우스캐롤라 이나주의 흑인 밀집지역인 노스찰스 턴의 한 공원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한식전문
해당 경찰관은 7일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지난해 퍼거슨에서 경찰의 검문 과 정에서 실랑이를 벌이다 최소 6발의 총을 맞고 사망한 마이클 브라운(당 시 18세)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동영 상의 존재로 사건 처리 방식은 판이 하게 달라졌다. 퍼거슨 사태의 경우 당시 상황을 담은 동영상이 없었던 탓에 대배심 과정에서 브라운이 백인 경찰 대런 윌슨(29)의 총에 맞은 뒤 오히려 돌 진했다는 윌슨 측 증언이 설득력을 얻어 윌슨은 불기소됐다. 하지만 이 번 사건은 경찰이 즉시 사과하고 해 당 경찰을 기소했다. 노스찰스턴 경찰서장 에디 드리거 스는 8일 “나도 동영상을 봤는데, 보 기에 정말 역겨웠다”고 말했다. 조시
어니스트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 례브리핑에서 “동영상은 차마 눈 뜨 고 볼 수 없을 정도로 끔찍했다”며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이 영상을 봤 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장면을 찍은 행인은 페이딘 산 타나(23)라는 도미니카계 이민자라 고 NBC방송이 보도했다. 이발사인 산타나는 걸어서 출근하던 중 경찰 과 흑인이 실랑이를 벌이고 있어서 지켜보던 중 이 장면을 찍게 됐다 고 말했다. 그는 스콧이 슬레이거의 전기충격 총에 맞은 뒤 이를 피해 달아나던 중 여러 발의 총에 맞았다고 했다. 그는 스콧이 슬레이거의 전기충격 총을 빼앗아서 총을 쏘게 됐다는 경 찰의 말을 반박했다. 산타나는 처음에 논란에 휘말리는 것이 싫어 자신의 휴대폰에 녹화한 동영상을 지우고 그 마을을 떠날까 도 생각하다가 “내가 그의 가족이었 다면 진실을 알고 싶었을 것 같았다” 며 마음을 바꿨다고 했다. 이 날 노스찰스턴에서는 시민들 이 모여 집회를 열었다. 시위대는 지 난해 퍼거슨 시위 당시 구호였던 ‘손 들었으니 쏘지마(Hands up, Don’t shoot)’를 본따 ‘등 돌렸으니 쏘지마 (Back turned, Don’t shoot)’라는 구 호를 외쳤다.
제952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등 뒤 8발' 휴대폰 영상으로 결정적 증거 공개한 행인 '영웅'으로 부상 망쳐 빠져가나는 데 성공했다. 그는 있는 힘껏 뛰어 달 아나기 시작했다. 슬레이저는 달아 나는 스콧의 등에 대고 모두 8발의 총을 쐈고, 스콧은 비무장 흑인 윌터 라머 스콧(50)의 억울한 죽음을 밝혀낸 결정적 증거 는 지나가던 시민이 찍은 휴대전화 동영상이었다. 이를 공개한 행인이 사건 해결의 영웅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 NBC방송은 8일(현지시간) 이 영상을 찍은 페이딘 산타나(23)와 인터뷰를 했다. 사건 당일 산타나는 이발소로 출 근을 하기 위해 마침 근처를 지나 던 중이었다. 그는 경찰이 한 흑인 을 제압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가까 이 다가갔다. 산타나는 “백인 경관이 테이저건 으로 스콧을 바닥에 눕힌 채 완벽하 게 제압하고 있었다. 스콧은 단지 테 이저건으로부터 도망가기 위해 안간 힘을 쓰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때부터 들고 있던 핸드폰으로 장면 을 촬영하기 시작했다. 스콧은 어느 순간 백인 경관인 마 이클 토머스 슬레이저(33)에게서 도
결국 바닥으로 쓰러졌다. 스콧의 유 족들은 그의 몸에 5발의 총탄이 남 아있었다고 밝혔다. 산타나는 이 영상을 스콧의 가족에 게 전달했다. 경찰 당국은 영상 내용 을 바탕으로 슬레이저의 혐의를 확 인, 그를 즉시 체포했다. 슬레이저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상태다. 산타나는 “이 영상이 미칠 파장이 얼마나 클지에 대해서도 충분히 알고 있었다”면서 “그 때문에 신변에 위협 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 영상을 삭 제할까도 고민했다”고 털어놨다. 그 러나 “스콧이 이렇게 희생돼선 안됐 다는 판단이 들었다”면서 부담을 무 릅쓰고 공개 쪽으로 마음을 굳히게 됐다고 덧붙였다. AP통신은 스콧의 가족을 대변하 는 크리스 스튜어트 변호사가 그를 “영웅”이라고 치켜세웠다고 전했다. 트위터 등에서도 “산타나의 용기는 칭송받아 마땅하다”는 찬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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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Jacque/Beaconsfield 정거장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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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No. 952 Fri., April 10, 2015
제
국제유가 급락 국내업체 `수출입 확대' 기대감 핵활동이 중단되고 국제원자력기구
이란에 전세계 원유 10% 매장 실제 경제제재 해제는 시간 필요 이란 핵협상 타결 소식에 국제유 가가 3% 넘게 급락했다. 국내 업체 들의 이란산 원유 수입 확대나 이란 에 대한 수출 증가 등에 대한 기대 감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국제·국내 경제에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나려 면 올해 하반기 이후 대이란 경제제 재가 실제로 풀리는 때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런던선물시장에서 5월 인 도분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2.15달 러(3.8%) 내린 배럴당 54.95 달러 로 마감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 (NYMEX)에서 서부텍사스유(WTI) 는 전날보다 95센트(1.9%) 떨어진 배 럴당 49.14달러에 거래됐다고 <월스 트리트저널>이 전했다. 유가 하락은 세계 원유 매장량의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제제재 이 전까지 5대 생산국이었던 이란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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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이번 핵협상 타결로 국제시장에 쏟아져 나올 경우 공급 과잉을 부추 길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지난 2012년 미국과 유럽연합이 대이란 경제제재를 가한 뒤 이란 원 유 수출은 급격히 줄었다. 미국 에너 지정보청은 2011년 하루 250만배럴 이었던 이란의 원유 수출이 2013년 에는 하루 110만배럴로 하락했다고 집계했다. 현재 세계적으로 하루 약 100만 ~150만배럴이 과잉 공급인 상황에 서, 제재가 풀려 이란산 원유가 하루 100만배럴 이상 추가 공급되면 상당 한 여파를 미치게 된다. 국제유가는 이미 지난해 6월 이후 50% 넘게 하 락한 상태다. 하지만 이날 합의안에선 이란이 핵 관련 합의를 이행한 것으로 검증 된 이후에야 미국 등이 제재를 풀기 로 해 제재 해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란 산 원유가 대량으로 국제시장에 나 오는 것은 빨라야 2016년 이후로 전 망된다. 정부 당국자는 “6월말까지 이란
(IAEA)가 이를 확인해줄 경우 미국 과 유럽연합(EU)의 제재가 해제되 게 돼 있다. 우리도 그때 상황에 따 라 원유수입 감축 등의 제재를 풀게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은 미국과 유럽 연합 차원의 대이란 경제제재에 동 참해 2년 전 이란산 원유 수입량을 18% 감축한 바 있다”며 “6월 말까 지 합의안이 이행되면, 곧바로 제재 해제에 나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국내 4개 정유사 가운데 현재 이 란산 원유를 들여오고 있는 곳은 에 스케이(SK)이노베이션과 현대오일뱅 크 두 곳인데, 에스케이이노베이션은 “이란산 도입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이태휘 무역안보 과장은 “당장 미국의 경제제재가 풀 릴 것 같진 않아 효과를 바로 예상하 긴 어렵지만 장기적으로는 (우리 경 제에) 성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자동차 부품이나 철강, 가전, 아이티(IT) 분야의 경우 핵협상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올들어 이란에 대한 수출이 증가 추세를 보여 무역 수지가 흑자로 전환됐기 때문에 보 다 수월하게 성과를 기대해볼 수 있 다”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아들에게 소금 먹여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 징역 20년형 지난해 1월 미국 뉴욕 교외의 병원 에 한 소년이 실려왔다. 위에는 튜브 가 끼워져 있었고, 발작을 일으켰다. 가넷 폴 스피어스라는 5살 남자 아이였다. 아이는 병원에 온 지 며칠 만에 사망했다. 의사들은 가넷에게 서 나트륨 수치가 극도로 높게 나타 났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고, 경찰 과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남편 과 헤어지고 홀로 가넷을 키우던 엄 마 레이시 스피어스가 아기 때부터 가넷의 위에 튜브를 끼우고 ‘환자’로 만들었으며, 소금을 주입해 결국 숨 지게 만들었다는 것이었다. 이유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 해서였다. 스피어스는 “아들이 병을 앓고 있다”며 가넷의 소식을 블로그 등 소셜미디어에 올렸고 웹 사용자 들의 동정을 샀다. 그러나 모두 스스 로 벌인 일이었다. 비정한 엄마에게 법원이 징역 20년 형을 선고했다. AP통신은 뉴욕 주 법 원이 8일 스피어스에게 징역 20년형 을 선고했다고 보도했다. 로버트 니 어리 판사는 “5년 동안 고문과 고통 으로 아들을 몰고간 행위는 잔인성 면에서 동정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 다. 다만 스피어스가 ‘뮌하우젠 신드 롬’ 증상을 보이고 있어, 법정 최고형
인 25년형이 아닌 20년형을 선고한 다며 “이번 사건이 뮌하우젠 신드롬 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뮌하우젠 신드롬은 쉽게 말하면 ‘공상허언증’이다. 거짓말을 하면서 스스로 사실이라 믿어버리는 것이 다. 스피어스는 아들에게 소금을 먹 여 아프게 해놓고, 아들이 병을 앓 고 있다고 알리면서 남들의 관심 을 즐겼다. 정작 스피어스의 변호인측은 이 병을 들며 형을 줄여달라고 요구하 거나 무죄를 주장하지는 않았다. 스 피어스는 계속 자신이 아들에게 해 를 끼친 적 없다고 주장해왔다. 선고 뒤 스피어스의 변호사 스티븐 리블링 은 “피고인은 어떤 종류의 정신적인 질환도 진단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 다. 스피어스는 재판 과정에서도 진 술을 거부했고, 선고 전 최후진술도 하지 않았다. 하지만 스피어스의 어린 아들이 소 금을 주입받은 뒤 고통을 겪는 모습 이 담긴 동영상을 본 배심원단은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피 어스는 아들이 유아였을 때 의사들 에게 “아이가 음식을 먹지 못한다” 고 말하며 튜브를 끼우게 한 것으 로 알려졌다.
모집 합니다 연극 마을 (Théâtre coréen de Montréal )이 오는 8월 말 연극 공연을 위해 배우나 스텝으로 일하실 단원을 아 래와 같이 모집합니다. 연령이나 경력에 관계 없이 연극에 관심이 있으신 분 모두 환영합니다. 교민 여러분과 유학 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첫모임 워크샵 : 4월 18일 토요일 오후 4시 (3333 Cavendish #455) 주 1회 워크샵 : 4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디션 : 워크샵 참가 단원들을 대상으로 오디션 실시 연락처 및 문의 : 514-245-9556
한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
제952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성완종 인터뷰 음성파일 공개
성완종은 누구인가
“김기춘에게 10만달러, 허태열에게 7억원 줬다”
40년간 생일·휴일 빼고 매일 각계 인사와 조찬 모임
성완종 경남기업 전 회장(새누리 당 전 의원)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 서실장에게 미화 10만달러를 건넸다 고 밝혔다. 또 2007년 한나라당 대 선후보 경선 때 허태열 전 비서실장 (당시 캠프 직능총괄본부장)에게 현 금 7억원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9일 오전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불참한 그는 오후 3시32분쯤 북한산 형제봉 매표소 인근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성 전 회장은 이날 서울 청담동 자 택을 나온 직후인 오전 6시부터 50 분간 경향신문과 전화 인터뷰를 통 해 이 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 김 전 실장이 2006년 9월 VIP(박근 혜 대통령) 모시고 독일 갈 때 10만 달러를 바꿔서 롯데호텔 헬스클럽에 서 전달했다”며 “당시 수행비서도 함 께 왔었다. 결과적으로 신뢰관계에서 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성 전 회장은 “2007년 당시 허 본 부장을 강남 리베라호텔에서 만나 7억원을 서너 차례 나눠서 현금으 로 줬다. 돈은 심부름한 사람이 갖 고 가고 내가 직접 주었다”고 말했 다. 그는 “그렇게 경선을 치른 것”이 라며 “기업 하는 사람이 권력의 중 심에 있는 사람들이 말하면 무시할 수 없어 많이 했다”고 했다. 그는 ‘허 본부장의 연락을 받고 돈을 줬느냐’ 는 물음에 “적은 돈도 아닌데 갖다 주면서 내가 그렇게 할(먼저 주겠다 고 할) 사람이 어딨습니까”라며 “다 압니다. (친박계) 메인에서는…”이라 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8일 기자회견에서도 “2007년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허태열 의원 소개로 박근혜 후보를 만났고 그 뒤 박 후보 당선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청와대와 총리실에서 ( 검찰 수사를) 주도하고 있는 것 아니 냐. 의리나 신뢰 속에서 (박근혜) 정 권 창출에 참여했었다”며 친박계 핵 심 인사들을 직접 겨냥했다. 성 전 회장은 인터뷰 내내 검찰의 무리한 수사에 대해 억울함을 토로 했다. 성 전 회장은 “(검찰이) 자원 쪽을 뒤지다 없으면 그만둬야지, 제 마누라와 아들, 오만 것까지 다 뒤져 서 가지치기 해봐도 또 없으니까 또 1조원 분식 얘기를 했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저거(이명박 정권의 자원외교)랑 제 것(배임·횡령 혐의) 을 ‘딜’하라고 그러는데, 내가 딜할 게 있어야지요”라고 덧붙였다. 성 전 회장은 9500억원의 분식회계와 회 사 돈 215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사 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상태였다. 성 전 회장은 “내 하나가 희생됨으로 해서 다른 사람이 더 희생되지 않도 록 하려고 말한다”며 “맑은 사회를 앞장서 만들어주시고 꼭 좀 보도해 달라”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경향신문과의 통화에 서 “그런 일 없다. 더 이상 드릴 말이 없다”고 부인했고, 허 전 실장도 경 향신문 기자와 만나 “그런 일은 모른 다.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불행한 일이 발생해 안타 깝고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말했다.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은 초등학 교 중퇴 학력에 100만원으로 2조원 대 기업을 일군 입지전적 인물이다. 여러 번 정계 입문을 시도하다 2012 년 총선에서 선진통일당(옛 자유선 진당) 후보로 충남 서산·태안에서 당 선됐지만 작년에 선거법 위반으로 의 원직을 잃었다. 성 전 회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 때 문에 초등학교 4학년 때 중퇴하고, 14세 때 단돈 110원을 들고 고향인 충남 서산을 떠나 상경했다. 신문과 약 배달로 모은 종잣돈 100만원으 로 사업을 시작해 30대 중반에 대 전·충남지역 3위 건설업체인 대아 건설을 인수했다. 2003년에는 당시 국내 도급 순위 28위인 경남기업을 인수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성 전 회장은 충청권을 중심으로 폭넓은 인맥을 구축했고, 그 중심에 는 2000년 그가 만든 충청포럼이 있 었다. 이 모임에는 충청 출신 정·관 계 인사와 언론인들이 많이 참여했 다. 1991년 성 전 회장이 설립한 서 산장학재단은 최근까지 300억원 가 까운 기금을 조성해 국내외 학생들 을 지원했다. 1000명의 전화번호를 외우고 40년간 생일·휴일 빼고 매일 각계 인사와 조찬을 함께 한 것으 로 유명했다.
성 전 회장은 2000년 16대 총선에 서 자민련 공천을 받으려다 탈락했 다. 2004년 총선 때는 자민련 전국 구 2번으로 공천을 받았지만 자민 련 득표율이 저조해 배지를 못 달았 다. 2004년 자민련에 불법 정치자금 16억원을 제공한 혐의로 구속돼 유 죄를 받았다. 그는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의 특보단장을 지내는 등 최측 근으로 통했다. 이듬해 특별사면을 받았으나 다시 행담도 개발 비리에 연루돼 기소됐 다.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으로부 터 재차 특별사면을 받았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 선진통일 당(옛 자유선진당) 소속으로 충남 서산·태안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선진통일당은 새누리당과 합당했다. 하지만 성 전 회장은 선거법 위반으 로 기소됐고 2014년 6월 벌금 500 만원의 당선무효형을 선고한 원심이 대법원에서 확정됐다. 정계를 떠나고 경남기업 경영에 집 중했지만 재무 상태는 호전되지 않았 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7일 경남기 업에 대해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을 내렸다. 성 전 회장은 2007년 펴 낸 저서 '새벽빛'에서 "가난은 나의 재 산"이라며 "고생을 해 본 사람이 고 생하는 서민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다"고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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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2 Fri., April 10, 2015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 중국서 사망 전“힘들고 괴롭다”토로 분식회계와 비자금 횡령 등 혐의 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해외로 도피 했던 장진호 전 진로그룹 회장(63· 사진)이 중국 베이징에서 심장마비 로 사망했다. 5일 주중 한국대사관 관계자에 따 르면 장진호 전 회장은 지난 3일 베 이징에 있는 자택에서 심장마비 증 세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가족들은 소식을 전해 듣고 급히 중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진호 전 회장은 1985년 진로그룹 2대 회장으로 취임해 급속한 사세확 장을 이끌어 그룹의 재계 순위 24위 까지 올렸다. 그러나 1997년 외환위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위민크로스디엠지“북한 승인 얻었다”
기와 함께 몰락하기 시작했고 2003 년 법정관리와 계열사 분할 매각으 로 공중 분해됐다. 이 과정에서 장진호 전 회장은 수 천억원대에 달하는 분식회계, 비자 금 횡령 등으로 구속기소돼 징역 2 년 6개월,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 다. 이후 캄보디아로 도피, 2010년 중 국으로 거처를 옮겼다. 장진호 전 회장은 사망 전날에도 한국에 있는 지인에게 만취 상태로 전화해 “힘들고 괴롭다”는 말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각에 서는 그가 오랜 도피생활에 따른 스 트레스와 상실감 등으로 사망했다는 추론이 나오고 있다.
차기대선 지지도, 1위 문재인 2위 박원순 3위 안철수 한국갤럽이 7~9일(3일간) 예비조 사를 통해 선정한 여야 정치인 각 4 인(총 8인)에 대한 차기 지도자 선호 도를 조사한 결과 새정치민주연합 문 재인 대표가 22%로 1위를 차지했다 고 10일 발표했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12%), 안철수 의원(11%),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9%), 김문수 경기도지사(5%), 이완구 국무 총리(4%), 홍준표 경남도지사(4%), 이 재명 성남시장(1%) 순이고 3%는 기타
국
인물,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야권 후보군 4인은 지난해 8월 이 후 지난 달까지 문재인, 박원순, 안철 수, 안희정으로 동일했으나 이번에 안희정 지사가 제외되고 처음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포함됐다. 현재 여야 대표가 다음 대선에 출 마한다면 누가 대통령이 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절 반에 가까운 47%는 문재인을 꼽았 고 33%는 김무성을 답했으며 19%
남북분단 70주년을 맞아 국제여 성단체 ‘위민크로스디엠지(Women Cross DMZ)’가 추진중인 비무장지 대(DMZ) 걷기 프로젝트의 실현가능 성이 높아졌다. AP는 지난 3일(현지시간) 위민크 로스디엠지의 기획자 크리스틴 안 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이번 행사 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AP에 따르면 위민크로스디엠지 관 계자들은 지난 주 평양을 방문해 북 한 정부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 았다고 전했다. 크리스틴 안은 “아직 최종결정이 어떻게 났는지는 모르겠 지만 우선 북한 정부의 협력과 지원 을 얻어냈다는 것만으로 안도한다” 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은 66%가 김무 성을 꼽았지만 문재인을 선택한 사람 도 20%에 달했다. 14%는 의견을 유 보했다. 새정치연합 지지층은 86%가 문재인을 선택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문재인 45%, 김무성 16%, 의견유보 39%였다. 한국갤럽은 이번 조사가 7~9일(3 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 서 무작위로 전국 만 19세 이상 남 녀 1006명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 터뷰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표본오차 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이며 응답률은 15%다.
위민크로스디엠지의 기획자 크리스틴 안(왼쪽)과 미국의 대표적 여성 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오른쪽)이 지난 달 11일 유럽연합 사무실에 서 “전세계 12개국의 여성운동가 30명이 5월 24일 걸어서 비무장지 대를 걷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고 말했다. 위민크로스디엠지는 오는 5월 24 일 전세계 12개국의 여성운동가 30 명이 비무장지대를 걸어서 북한에 서 남한으로 오는 행사를 기획했다. 위민크로스디엠지는 미국의 대표 적 여성운동가 글로리아 스타이넘과 월트 디즈니의 손녀인 영화제작자 아 비게일 디즈니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976년 노벨평 화상 수상자인 북아일랜드의 운동 가 메어리드 매괴이어와 2011년 노 벨평화상 수상자인 라이베리아의 운 동가 리마 보위도 참여한다. 위민크로스디엠지는 남한과 북한,
유엔 측에 승인요청서를 제안하고 기 다리던 중이었다. 위민크로스디엠지 측은 “아직 남한 정부와 유엔으로부 터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2013년에도 뉴질랜드인 5명이 모 터바이크를 타고 비무장지대를 넘었 고, 2014년에는 러시아 이주 150년 을 기념해 고려인 32명도 자동차로 비무장지대를 건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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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2 Fri., April 1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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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오드리 헵번 아들, `세월호 기억의 숲' 만든다
새누리 추천 특위 위원, 세월호 유족을 `떼쓰는 사람'에 비유
숀 헵번 퍼레어, 트리플래닛에 동참 뜻 진도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진도군 백동 무궁화동산에 조성 예정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4.16㎞ 떨어 진 곳에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 리는 ‘세월호 기억의 숲’이 조성된다.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은 8일 “영 화배우 오드리 헵번의 아들인 숀 헵 번 퍼레어와 함께 올해 상반기에 진 도에 ‘세월호 기억의 숲’을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트리플래닛은 “지난 해 5월 숀이 전자우편으로 ‘어머니의 뜻을 이어받아 세월호 참사로 희생
당한 아이들을 위해 의미있는 일을 해주고 싶다. 아이들을 영원히 기억 할 수 있는 숲을 만들고 싶다’는 뜻 을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숀은 오드리 헵번과 영화배우 멜 퍼레어 사이에서 태어났다. 영화감독 을 하다가 지금은 ‘오드리 헵번 어린 이재단’의 이사장을 맡아 어머니의 뜻을 기리는 자선사업을 하고 있다. 숲은 세월호 참사(4월16일) 희생 자를 기리는 뜻에서 팽목항에서 4.16㎞ 떨어진 진도군 백동 무궁화 동산에 들어설 예정이다. 가을이면 노랗게 물드는 은행나무를 주로 심 을 계획이다. 세월호 희생자를 기리 는 상징 색깔인 노란색을 염두에 뒀 다. 숀은 숲 조성 비용 가운데 일부
Korean Newsweek -11-
를 내놨다. 나머지 금액은 일반인 모 금(sewolforest.org)으로 마련한다. 터는 진도군청에서 제공했다. 숲을 가꾸는 비용은 트리플래닛이 지원한 다. 트리플래닛은 나무를 키우는 모 바일게임 수익금으로 국내외에 실제 숲을 조성해왔다. 정민철 트리플래닛 이사는 “숲 안에 추모공간을 마련하 기 위해 미국 뉴욕의 9·11 테러 추모 공원을 방문하는 등 1년 가까이 준 비했다”고 설명했다. 트리플래닛과 숀은 9일 오전 10시 세월호 참사 가족대책협의회 대표단 과 함께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 서 기자회견을 열어 숲 조성 계획을 공식 발표한다. 10일에는 진도로 내 려가 착공식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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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 회’(특위)의 고영주 위원이 세월호 참 사 유가족을 ‘떼쓰는 사람들’에 비유 해 다른 위원과 설전을 벌였다. 공안 검사 출신인 고 위원은 새누리당 추 천으로 특위 위원이 됐다. 특위는 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 지방조달청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제4차 전원위원회 회의를 열어 관련 부처로부터 세월호 참사 1주기 추모행 사 계획, 피해자 지원 현황, 세월호 선 체 처리 추진 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국무조정실 담당 공무원이 ‘트라우 마 센터’ 관련 업무보고를 하자 고 위 원은 “의료 지원은 좋고 바람직하다 고 생각한다. 종전 우리나라에는 대 구지하철, 삼풍백화점 등 여러 사고 가 있었다. 이 사건 피해자들도 트라 우마가 있을 것인데, 하필이면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만 혜택이 있어야 하는 지 검토해본 적이 있느냐”고 했다. 이 에 공무원은 “다른 사고 피해가 가족 은 (지원) 대상이 아니다”라고 했다. 세월호 참사 피해구제·지원 특별법은 심리상담 등의 지원 대상을 세월호 참 사 희생자의 가족으로 한정하고 있다. 야당 추천 위원인 박종운·김서중 위원이 “법이 그렇지만 경기도 안산 에 트라우마센터가 만들어지면 다른 참사 피해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자”고 정리했다. 하지만 고 위원은 대뜸 “국정 운영을 이런 식으로 하
고영주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면 안 된다. 떼를 쓰면 주고, 점잖게 있으면 안 주고…. 국민성을 황폐화 시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야당이 추천한 류희인 위원이 “유가족들이 떼를 쓴 것처럼 얘기하 는데 그런 인식으로 어떻게 이 자리 에 왔는지 모르겠다. 시스템적 대응 을 위한 전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 에 근본적 의문을 갖고 있다면 특위 와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 자 고 위원은 “세월호 사건은 다른 참 사보다 독특하게 진행되고 있다. 다 른 참사보다 특별할 이유가 없다. 모 든 참사에 공평해야 한다”며 이미 정 리된 내용을 다시 언급했다. 보수우익 성향인 고 위원은 방송 문화진흥원 감사로 있던 지난해 6월 방문진 이사회에서 <문화방송>의 ‘단 원고 학생 전원구조 오보’와 관련해 “해경이 79명을 구조했는데 왜 한명 도 구조하지 못했다는 식으로 보도 하느냐”며 정부 쪽을 두둔하는 발언 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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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봉봉의 꽃집 아가씨
1960년대에 결성되어 많은 활동을 했던 남성 보컬 ‘봉봉 사중창단’이 불렀던 ‘꽃집 아가씨’는 봄의 거리를 타고 누비며 불려지던 노래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봄은 왔고 경쾌 한 멜로디와 약간 빠른 템포의 ‘꽃 집 아가씨’는 시대를 넘나들며 여 전히 그리움을 자극하는 추억의 노 래입니다. 꽃과 봄과 여인과 사랑을 예쁘게 그린 노래를 들으며 그 시대의 많 은 젊은이들이 풋풋한 사랑을 꿈 꿨습니다. 소박하고도 아름다운 꽃집에서 아리따운 여인이 꽃을 자르고 물을 주며 한웅큼씩 묶어 종이 포장지에 싸는 모습이 아름다웠을 것입니다. 여인 앞에 서면 말문이 막히고 그 저 보기만 해도 가슴이 쿵쾅쿵쾅 울 렁거려 가슴만 부여잡고 돌아서야 했 을 것입니다. 그렇게 집에 돌아가면 화사한 꽃집 아가씨의 얼굴이 어른거려 손에 일 이 잡히지도 않았을 게 분명합니다. 어쩌다 마주치면 아무렇지 않은 척, 오히려 무뚝뚝하게 사무적으로 여인 을 대하고는 돌아서서 후회하는 일 을 반복하고 또 반복하고…..
제952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 그렇게 예쁠 수가 없어요/ 그녀만 만나면은 그녀만 만나면은/ 내 가슴 울렁울렁 거려/ 꽃집의 아 가씨는 미워요/ 그렇게 미울 수가 없어요/ 너무나 새침해서 너무나 새침해서/ 설레는 내 마음을 몰라/ 예쁘고 예쁜 꽃들이 모두 다 방 실 웃는데/ 꽃보다 예쁜 그녀의 귀여운 그얼굴 만 언제나 새침해/ 어쩌다 한번만 웃으면/ 마음이 약한 나는 미쳐요/ 새빨간 장미보다 새하얀 백합보다/ 천배나 만배나 예뻐요//
합
여인 역시 은근히 눈치를 채고 도 모르는 척 하면서 새침하게 굴 었습니다. 그러면서 남자 쪽에서 살며시 다 가와 고백해 주기를 기다리는 수줍 은 사랑을 했습니다. 요즘 젊은이들과 같이 맘에 들면 바로 부딫혀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하는 적극성이 그때는 없었습니다. 설사 그런다 할지라도 은근과 끈기 를 배제한 사귐은 다른 이름으로 무 시되던 때였습니다. 사랑은 기다려야 되고 인내해야 되 며 그런 가운데 숙성의 이름을 거쳐 가꿔가야 할 설레이는 과제였습니다. 말하고 싶고 보고싶어도 어느 정 도까지는 참아내야하고 애간장 태 우는 맘졸임을 동반해야 했습니다. 날마다 와서 꽃을 사가는 남성이 자기에게 관심이 있음을 꽃집의 아 가씨는 아마 분명 알았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음의 평정을 지키며 다소곳하게 있어야 여인의 아 름다움이 아름다움으로 느껴졌기에 그 또한 내색않고 기다리는 작업을 해야 했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행위만 갖고 판단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의 눈으로 내 면을 들여다볼 줄 아는 깊이가 필요 했습니다. 꽃집의 아가씨는 미워요 라고 반어 법을 쓰며 사랑 고백을 하던 그때의 젊은이들은 나름 사랑의 순수를 실 천했던 것 같습니다. 그 시대의 노래에는 그 시대의 정 서가 녹아있기 마련입니다. 꽃집의 아가씨가 한 번만 살짝 미 소 지어도 장미보다 백합보다 천만배 나 더 예쁘다는 순수청년들의 사랑 이 참 멋져보이는 이유입니다. 봄이 만연한 길목에서 꽃집의 아 가씨처럼 봄꽃 한다발 활짝 피워올 리고 싶습니다. 그런 사랑을 꿈꾸며 ‘꽃집의 아가 씨’를 부르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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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공호 숨어 있던 우리 가족 한국군이 한명씩 총을 쐈다”
“1966년 2월13일 일요일 새벽 귀 를 찢는 포성과 총소리에 온 마을이 떨었습니다. 그날 우리 마을 주민 65 명이 한국군에 희생됐습니다.” 지난 8일 저녁 부산 중구 민주공원 작은방(소극장)에서 열린 ‘베트남전 한국군 민간인 학살 피해자들의 역 사적 증언’ 간담회에 증인으로 나선 응우옌떤런(64)씨의 목소리는 떨렸 다. 아픈 기억을 더듬어 일그러진 그 의 얼굴이 눈물로 얼룩졌다. 110석 규모의 민주공원 작은방은 베트남 생존자들의 증언을 들으려고 모인 시민 280여명으로 가득 찼다. 베트남 중부의 빈딘성 따이빈사 에 살던 응우옌떤런씨은 “한국군은 그날 오후 4시께 집 안 지하 대피소 에 숨어 있던 나와 어머니, 여동생 을 마을 밖 논으로 끌어냈다. 이미 그곳에는 20여가구 주민들이 모여 있었다. 한 군인의 외치는 소리와 함 께 사방에서 총알이 날아오고 수류 탄이 떨어졌다. 내 발밑에서 수류탄 이 터졌고, 나는 그대로 의식을 잃었 다”고 증언했다. 이어 그는 “나는 그날 밤 작은아
버지 집에서 깨어났다. 머리가 깨진 여동생은 3시간여 동안 신음을 내 다 몸이 굳었다. 하반신이 사라진 어머니도 곧이어 숨을 거뒀다. 고아 가 된 나를 마을 주민들이 키워줬 다”고 말했다. 74명이 숨진 1968년 2월12일 베 트남 중부 퐁니·퐁넛마을 학살사건 의 생존자인 응우옌티탄(56)씨는 “ 한국군 2명이 마을의 방공호에 숨 어 있던 우리 가족에게 수류탄을 보 이며 나오라고 했다. 한명씩 나갔는 데, 그들이 총을 쐈다. 오빠는 덤불 숲에 쓰러져 있었고, 남동생은 얼굴 에 총을 맞았다. 언니는 집 앞에 쓰 러져 있었다. 이모는 조카를 업은 채 우리 집에 불을 지르려는 한국군을 말리려다 칼에 찔렸다”고 증언했다. 시장에 갔던 그의 어머니도 결국 숨 진 채 발견됐다. 응우옌티탄씨도 배 에 총을 맞았지만 간신히 목숨을 건 졌다. 그는 “가족 가운데 살아남은 사 람은 나와 오빠뿐이었다. 몸과 정신 이 만신창이가 된 오빠는 아직도 제 대로 된 삶을 살지 못하고 있다. 하 루하루 죽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며
살고 있다”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베트남 정부는 베트콩 활동을 하 다 다치거나 사망한 이들에게 보상 을 했다. 하지만 민간인들은 보상에 서 제외됐다. 청중들은 이들에게 “용기를 내줘 고맙고, 미안하다. 우리가 베트남에 잘못했던 부분을 먼저 사죄해야, 일 본의 위안부 역사 왜곡에도 당당히 맞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후인응옥번(53) 베트남 호찌민시 전쟁증적(증거와 흔적)박물관장은 “한국도 위안부 문제와 전쟁 피해를 겪은 나라다. 베트남 전쟁 피해자들 과 그 고통이 같다고 본다. 고통은 함께 나눌 때 덜어진다”고 말했다. 한홍구 성공회대 교수는 “일본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사죄하게 하 려면 한국 정부가 먼저 나서 베트남 에서 있었던 불행한 일들에 대해 인 정하고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고엽제전우회 부 산지부 회원 170여명은 이날 저녁 6시30분부터 40여분 동안 민주공 원 들머리에서 간담회 반대 집회 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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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952 Fri., April 10, 2015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정신병과 자동차 독일 Germanwings의 부기장이 우울증으로 150명의 승객들을 그의 자살비행에 동참시킨 사고는 전세계 인들을 충격에 몰아 넣었다. 911 테러로 인해 조종석 안에서 문 을 잠그면 누구도 침입을 못하도록 만들었는데 이번에는 그것이 오히려 조종사나 부조종사가 사고를 유발할 경우 어느 누구도 손을 쓸 수 없게 만 드는 경우가 되었다. 조종사나 부조 종사의 정신적인 문제로 인한 사고 가 지난 수십 년간 여러번 있었다는 보도는 비행기좌석을 좌불안석이 되 게 한다. 한 사람의 의도적인 사고로 여러 사람이 목숨을 잃게 되는 경우 는 정말 억울한 일이다. 샌프란시스코 하면 좋은 날씨와 금 문교(Golden Gate Bridge)로 유명하 지만 이 다리에서 자살하는 사람들 이 많아서 골치가 아파왔는데 많은 사람들이 이 아름다운 다리에서 럭 스리한 (?) 죽음을 맞이하고픈 사람 들의 자살충동의 결과라고 지레 짐 작하였으나 조사해 본 바로는 80% 이상이 그 주변에 사는 지역민이며 생활고와 같은 금전적인 문제나 인 간관계의 문제로 인해 자살을 한다 는 결과가 나왔단다. 관광객들에겐 아름다운 다리이지 만 그들에게는 생사를 가로지르는 다리인 셈. 그나마 자살방지 팀이 계 속 순찰을 하면서 활동한 결과 자살 자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작년에 46 명이 자살을 했고 1937년 이 다리가 완공된 후 무려 1,600여명이 자살을 했단다. 그들이 죽음을 택할 정도로 그 이웃은 무엇을 했으며 정부는 무 엇을 했는가 묻는다면 할말은 없지 만 개인의 일 하나하나 까지 챙길 수 없다고 반문 한다면 그것도 이유는 되겠다. 한국에서 간통죄가 폐지되 면서 국민이 잠자리까지 책임을 못 진다는 논리가 먹혀 들었다는 신문 기사를 보았는데 잘 사는 나라일수 록 자살율이 높은 이유는 뭘까? 한 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자 살율을 기록하는 이유가 아마도 우 리가 바꿔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한국에서 청소년들이 하
루가 멀다 하고 자살한다. 가정주 부가 아이를 안고 아파트에서 뛰 어 내리고 우울증으로 아이를 집 어 던진다. 살인도 모자라 토막으로 내던져지 는 시체들...이 끔찍한 현실이 바로 대 한민국의 민 낯이다. 왜...그나마 선진 국 문턱에 들어 섰다는 한국인의 삶은 더 피폐해 진 것 일까? 필자가 보기엔 한국은 작은데 너 무 많은 인구가 산다. 그리고 그들은 많은 성공신화를 보았다. 축하할 일 이지만 그 성공한 사람들처럼 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이 더 많 은 좌절을 느낀다. 부와 명예를 부러 워하던 그들이 결국 현실의 벽에 부 딪쳤을 때 쉽사리 목숨을 포기한다. 온실 같은 삶을 살아온 그들에게 세상은 견디기 힘든 광야다. 열대식 물을 겨울날 잠시만 내어놔도 얼어 죽듯이 말이다. 요즈음 젊은이들은 너무나 유약하며 유혹에 쉽게 넘어 간다. 목표와 꿈을 잃어버린 젊은이 들. 필자 주위의 젊은이들도 마찬가 지다. 부모를 잘 만난 탓도 있겠지만 오히려 그것이 그들을 나약하게 만 들었다. 이곳 캐나다에도 그럴진대 무한 경쟁의 한국에서 살아 남기 위 해서 노력해야 하는 젊은이들은 오 죽 하겠는가? 아니 비단 젊은이들 뿐 아니라 필자가 속한 군 도 정신병자 그룹인지도 모른다. 물질에 집착하고 남이 가지면 나도 가져야 하는 비이 성적인 이 사회,이 나라 모두가 정신 병을 소유하고 살아가고 있는 건 아 닐지. 정말 따뜻한 말 한마디, 고민 을 들어주는 참을성...그리고 그들에 게 희망을 불어넣어줄 모티브가 필 요하다 하겠다. '나, 너, 그리고 우리' 라는 노래의 가사 '우리가 손을 잡고 가슴을 열면 비바람 불어와도 두렵 지 않아' 처럼 말이다. 지금 당장 외 롭고 힘들분들에게 위로의 말이나 커 피한잔 대접하는 그런 시점이 되면 좋겠다. 세상이 온통 엉망이지만 그 속에서도 나무의 싹이 트고 아이들 이 태어나듯 차갑게 식어진 얼굴들 에게 따스한 미소로 다가가는 그런
몬트리얼 카딜
이웃들이 많으면 좋겠다. 봄이 눈 을 살며시 녹이듯 말이다. 경찰들도 정신병자들이 제법 있 다. 미국에서도 경찰이 되고 싶어하 던 한 남자가 흑인 청소년을 총으로 쏴 죽인 사건이 작년에 발생하였고 심심치 않게 폭력과 총기를 행사하 는 경찰도 등장한다. 영화에도 등장 하는 정신병을 가진 경찰은 그야말 로 움직이는 흉기다. 시민의 안전을 생각해야 할 경찰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총기를 휘두르는 사회는 끔찍하 다. 기네스북에도 올라가 있는 전두 환 독재시절 발생한 '우순경 사건'은 경찰의 폭력은 상상을 초 월함을 보여 주었다. 아마도 수십년 이 흐르면 정신병 환자수가 육체병 환자의 수를 넘어 설 것이다. 암은 정복 되겠지만 정신병은 오히려 증 가 될 것으로 본다. 인간성 상실이 정 신병으로 이어 질 것이기 때문이다. 물질문명의 발달의 후유증이니 어쩌 겠는가? 인간이 망친 이 세상. 신의 정화가 필요한 때다. 봄이되어 과속 단속 차량이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런데 어제인가 한 회색의 Dodge Caravan이 언더 커버 (경찰마크를 붙이지 않은) 자동 차로 교통단속을 하는 것이 아닌가? 보통 세단의 언더커버는 몇대 보았 지만 세상에 미니밴 언더커버라니.... 그것 덕분인지 과속으로 잡히는 운 전자가 줄을 서는걸 보았다. 상식을 뛰어 넘은 경찰의 솜씨에 이제 봄을 맞아 나온 개구리마냥 달리던 운전 자들에게 벌점과 벌금이라는 반갑지 않은 선물들이 안기는 장면. 그나마 다행이라면 그 경찰들이 정신이 온 전히 박히어서 티켓과 벌점만 주는 것을 오히려 감사해야 하는 건 아닐 지. 혹시라도 티켓을 받으신 분들이 계신다면 이런 마음으로 티켓을 고이 받으시길 추천한다. 목숨보다 소중한 게 더 있겠는가? 그냥 밥 한번 안 드신 걸로 하고 웃으면서 티켓을 받 으시라. 운이 좋다고 생각하시고. 혹 시나 경찰과 시비가 붙어서 테이저건을 맞을 수도 있고 공무집 행 방해로 수갑을 찰 수도 있지 않는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혹독하게 추웠던 것도 모자라 춘 삼월에 꽃대신 눈 꽃피고 싸늘한 겨 울 바람이 분다. 추위를 잘 않타는 필 자도 올 해가 다니기 제일로 힘들었 던 것 같다. 날씨가 추워 위축되 백 화점, 식당을 비롯한 꽃 집, 데파노 등은 물론 기타 생활 가전, 가구등의 소비 산업도 냉각상태. 다행히 기름값 60% 하락, 낮은 이 자, 불난 투자시장 탓에 짐을 많이 덜 었지만 난방값을 한 30% 더 냈으니 들쑥날쑥이다. 봄이 오면 얼었던 지갑들이 활짝 열릴 것이다. 반짝 따뜻한 날이 하루 있었던 부활절 연휴에 다운 타운 식 당들 꽉 찼던데 미국 영어쟁이들이 많이 있었다. 비싼 음식을 격식대로 먹더라… 역시 전문가들 예측대로 올 해 전 세계 관광객들이 특히 미국 관 광객들과 유학생들이 몬트리얼에 많 이 올 것 같다. 몬트리얼 퀘벡은 캐나다 다른 지 역과 참 다르다. 맥길 대학은 수업료 가 한 학기에 1,600불 정도이다. 몬 트리얼 불어 대학은 이보다 더 싸 한 학기에 1,000불 정도, 공립 영어, 불 어 세젭은 학기당 120불인가 한다. 하지만 토론토, 뱅쿠버등 다른 곳의 수업료는 상당히 비싸다고 한다. 물 론 퀘벡콰 자녀들에게 교육의 기회 를 주기위한 주정부의 오래된 정책 이라 유학생들은 이보다 훨씬 비싸 지만 세계적 수준의 퀄리티에 비해 매우 싸 인기 유학지라고 한다. 그래 서 퀘벡과 다른 곳과는 교육적금 붓 는 액수가 틀리다. 퀘벡콰들은 평균 월70불정도를 교 육적금으로 붓는다. 이것도 퀘벡에서 교육을 시킬 것이면 남는다. 또 퀘벡 은 장학금과 학자금 융자가 다른 주 가? 사고가 났거나 그 경찰이 정신병 자라면 또 어떤가? 과유불급...요즘 가장 뼈저리게 느 껴지는 시간이다. 과속 도 과유불급 이니 항상 정속 주행하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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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다 많으니 교육적금을 둘러싼 재 정 플랜은 온타리오 및 다른 주와 다르다. 게다가 요즘 세금 철이지만 부모가 학비를 내면 그만큼 세금 공 제를 받는다. 그러니 퀘벡 교육적금은 월42불( 부모 수입이 연 $44,000이하면 연 방 주정부 합쳐 60%의 장려금을 더 해준다. 그 이상은 30%만 더해준다) 이 좋다. 최고 60%의 장려금은 그 어느 것과도 비할 수 없으니 요것만 붓고 더 않부었으니 17세부터 퀘벡 주정부 장학금을 최대 받고 또 훗날 자녀 이름으로 받는 교육적금 금액 이 적으니 세금 않내서 좋고 부모는 학비 내주고 세금 공제 받는 황금선 을 잘 이용할 수 있으니 퀘벡 공화국 교육 적금 전략은 다르다. 요약하면 몬트리얼에서 계속 교 육을 시킬 생각이면 계약 이행 페 날티가 가장 높고 수익적은 채권 투 자에다 남이 포기한 찝찝한 돈 챙기 는 교육적금 전용 회사보다는 깔끔 하게 마음껏 투자 금액과 주기를 조 절할 수 있는 자유투자 교육적금으 로 그것도 훼밀리 플랜으로 형제를 하나로 묶어 각 월42불씩 투자하길 권한다. 가입하면 즉시 부모 수입이 연33,000불 이하였던 해들을 돌이켜 카나다 러닝 본드라는 이름으로 525 불 가입 장려금과 그동안 못받았던 연100불씩을 추가로 소급, 더해준다. 이렇게 세상은 원칙이 똑같이 적용 되지 않는데 이런 점이 가장 자연스 럽게 잘 활용되는 곳이 지금 호떡집 불 한창인 북미 미국의 자유경제투 자시장이다. 이 호떡집 불을 월42불 (두형제 8 4불)로 댕겨붙여60% 정부 장려금에다, 그동안 못받았던 카나 다 러닝 본드로1,050불과 1,000불( 예: 5년치)을 더해 총 3,650불로 만 든 후 연 12%(지난 6년 간 평균)씩 면세복리로 중단없이 불리는 환상 교육적금 투자전략 ! 그 분께서 이 민 보내신 북미 호떡 집 불을 내 것 삼는 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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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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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민들 “믿을 수 없다”환호 “뉴욕 직항로 열릴 것 같아” 고립 탈피 기대 높아져 1979년 이슬람혁명 뒤 미국 대통령 연설 첫 생방송
이란 핵 협상을 타결하고 귀국한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이 3일 테헤란 메라바드 공항에 도착해 군중들이 환호에 손을 들어 화답하고 있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실망했는데, 이 협상에 끝이 있을 수 있다니 믿 을 수가 없다.” 이란과 서방이 지루한 줄다리기 끝 에 마침내 핵협상의 포괄적 합의문을 발표한 2일, 테헤란 시민 모하마드 레 자(21)는 <뉴욕타임스>에 이번 합의 에 대한 감격과 흥분을 이렇게 밝혔 다. 이란의 새해 명절인 ‘누루즈’ 연 휴의 마지막 밤을 즐기던 이란인들 은 협상 당사국들의 공동성명을 가 뭄 끝 단비처럼 반기며, 경제제재 해 제에 대한 기대감에 들떴다. 수도 테
헤란 도심의 중앙광장에는 밤 늦게부 터 다음날 새벽까지 수많은 시민들이 모여 손수건을 흔들고 자동차 경적을 울려대며 축하했다고 <뉴욕 타임스> 가 전했다. 이란인들은 미국과의 오 랜 적대관계의 기점이 된 1979년 이 슬람혁명 이후 처음으로 이날 이란 의 관영언론들이 미국 대통령의 생 방송 연설을 전하는 실황을 지켜봤 다. 한 금융업 종사자는 “믿기지 않 는다. 머잖아 테헤란-뉴욕 직항로도 열릴 것 같다”는 희망을 내비쳤다. 무엇보다 이란인들 사이에선 서방
“`마루타 연구'를 반성합니다” 일본 규슈대,'반성' 전시물 설치 “우리 대학이 과거에 행한 ‘마루타 (maruta, 인체실험의 대상) 연구’를 반성합니다.” 일본 규슈 대 의대가 미군 포로를 상대로 잔악한 생체실험을 한 선배 들의 만행을 반성하는 전시물을 교 내에 설치했다고 교도통신이 했다. 5일 교도에 따르면 후쿠오카시에 서 지난 4일 개관한 규슈대 의학부 의 의학역사관에 태평양 전쟁 말기 에 있었던 ‘규슈대 생체해부 사건’의 경위 등을 설명하는 2점의 전시물( 패널 등)이 설치됐다.
규슈대 생체해부 사건은 일본의 패 전이 가까워오던 1945년 규슈대 의 학부 교수들이 격추된 미군 폭격기 승무원 중 8명을 실습실에서 해부한 것을 지칭한다. 전시물에는 “우리는 비인도적인 생 체해부사건으로 희생된 외국인 병사 에 대해 다시 한번 마음으로부터 애 도의 뜻을 표하는 동시에, 1948년의 (학내) ‘반성과 결의의 모임’에서 선 배들이 결의했던 의사로서의 도덕과 의학자로서의 연구 윤리를 재확인하 고, 앞으로 이 결의를 계승할 것을
정말 맛있어요~ 진짜!!!
의 오랜 경제제재로 꽉 막혔던 경제 에 숨통이 트이고 국제적 고립에서 벗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 다. 오스트리아의 국제 컨설팅업체 에서 일하는 이란 출신의 한 기업인 은 영국 <가디언>에 “컨설팅회사들 이 기업체들의 묵은 사업계약을 되 살리고 있다”며 “요즘 테헤란에선 호텔 방을 구하기가 불가능할 정도” 라고 말했다. 2013년 서방과의 관계 개선을 공 약으로 내걸고 당선된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글을 올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 장관 등 협상팀의 “지칠 줄 모르는 (협상 타결) 노력”을 치하했다. 그러 나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하 메네이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국영 <프레스 TV> 등 이 란 주요 언론들은 정부의 공식 보도 자료로 보이는 “이란과 주요 6개국 (P5+1)의 공동성명은 이란에 대한 모든 제재의 해제를 규정하다”라는 제목의 기사로만 협상 합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의 보도는 ‘공동성명’에 따라 이란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 사회 결의안과 모든 경제·금융 제재 를 해제하기로 했다는 내용에 방점 을 찍었다.
제952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사라 브라이트만 우주비행공연 앞두고 리허설
영국의 세계적 여성 팝페라 가수 로 오는 9월 우주여행을 앞두고 있 는 사라 브라이트만(54)이 본격적 우주 비행 훈련을 받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타스 통신은 4일(현지시간) 브라 이트만이 최근 러시아에서 무중력 비행 훈련을 받았다고 소개했다. 그 는 군용 수송기 일류신(IL)-76MD 를 개조해 만든 우주인 훈련용 비행 기 IL-76MDK를 타고 다른 우주인 들과 함께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는 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브라이트만은 이후 자신의 트위터 에 훈련 모습을 담은 사진과 함께 올 린 글에서 “멋진 한 주였다. 처음으로 무중력 비행을 경험했다. 아주 독특 한 느낌이었다”고 소개했다. 브라이트만은 뒤이어 13일부터 일주일 동안 유럽우주국(ESA)에
단호히 맹세한다”는 규슈 대 의학부 교수회의 결의 가 담겼다. 스미모토 히데키 규슈 대 의학부장은 개관식에서 “의학, 의료의 역사에서 의 학부가 해 온 역할과 공적, 반성해야 할 과거를 되돌 아보고, 다음에 나아갈 길 을 사색하는 장소로 만들 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규슈대 의학부의 교수회의에서 의학 역사 관 개관을 계기로 부정적 인 역사도 공표해야 한다 는 의견이 나옴에 생체 해 부 사건에 관한 전시를 결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삼을 듬뿍 넣고 푸욱~ 달였습니다
서 훈련을 받고 이달 말에는 다시 러시아로 돌아와 모스크바 외곽 우 주인 훈련 센터인 ‘즈뵤즈드니 고로 독’에서 원심분리기 탑승 훈련을 받 을 예정이다. 그는 오는 9월 1일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ISS) 으로 올라가 열흘간 머무는 우주 관 광을 할 계획이다. 2012년 우주 관광 신청을 한 그는 이색적 경험을 위해 5200만 달러( 약 570억원)를 지불하기로 한 것으 로 전해졌다. 브라이트만은 이달 초 기자회견에 서 ISS에서 인류 최초의 우주 공연 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가 우 주에서 부를 곡은 뮤지컬계 거장이 자 전 남편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작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라이트만의 우주 관광은 세계 적인 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 (Cirque Du Soleil)’를 창설한 캐나 다 출신 억만장자 기 랄리베르테가 2009년 ISS까지 우주여행을 한 데 뒤이은 것이다. 민간인의 우주관광은 지난 2001년 최초로 성사된 뒤 2009년까지 진행 되다가 2011년 미국 우주왕복선 퇴 역으로 ISS로 우주인들을 실어나르 는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의 부담이 늘어나면서 중단됐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주연을 맡아 세계적 명성을 얻은 브라이트만 은 2012년 7월 러시아를 방문해 건 강검진을 받고 우주여행 훈련에 들 어가도 좋다는 승인을 얻었다. 그가 필요한 훈련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 치고 우주비행에 나서면 ISS에 올라 간 8번째 여행객이 된다. 저녁 웨이터/웨이츄레스 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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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80㎝인 네덜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의 아리언 로번은 사실 네덜란드 남성 평균 키보다 약 5㎝ 작은 `난쟁이'다.
여성은 149㎝였다. 이웃 일본은 우 리보다 약 6㎝ 평균 신장이 낮았다. 현재 한국 남성의 평균 신장이 173 ㎝, 여성이 160㎝라는 점에 비춰보 면 한국인 역시 지난 150년간 평균 신장이 10㎝가 조금 넘는 정도 밖에 는 늘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영국 런던 블룸즈버리 소재 런던위 생열대의학대학원의 인구보건 전문 가인 게르트 스툴프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네덜란드의 비약적인 평균 키 증가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네덜 란드의 관련 자료를 샅샅이 뒤졌다. 연구진이 네덜란드에서 1935~1967 년까지 살았던 9만4500명 이상의 의 료건강정보를 모아 분석한 결과 키가 큰 남성과 평균 키의 여성 부부가 가 장 많은 아이를 낳은 것으로 나타났다.
Korean Newsweek -17-
임형주씨 `세계 3대 팝페라 테너' 선정
네덜란드인은 어떻게 2세기만에 `난쟁이'에서 `거인'으로 변신했나 네덜란드는 ‘거인’들의 나라다. 여성 의 평균 신장이 171㎝, 남성은 185㎝ 다. 그러나 사실 네덜란드인들은 약 200년전만 해도 평균 신장이 166㎝ 정도로 유럽에서는 가장 작은 축에 들 었다. 비슷한 시기 서구 국가들의 평균 키를 보면, 스웨덴은 169㎝, 영국 168 ㎝, 독일 169㎝, 미국 173㎝ 등이었다. 대체 지난 2세기 동안 네덜란드인 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 국 일간 가디언은 9일 과학자들이 네 덜란드인들이 세계 최장신이 된 원인 을 파악하기 위해 본격적인 연구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네덜란드인들의 큰 키를 설명하 는 가장 그럴듯한 설명은 영양이다. 고기와 유제품 등 칼로리가 풍부한 음식을 먹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것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다 른 유럽 국가들도 산업혁명 이후 비 슷한 정도로 생활과 위생 수준이 향 상됐지만 평균 신장은 네덜란드 만 큼 늘지 않았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군사 기록에 따르면 이 나 라 남성들의 평균 신장은 지난 150년간 20㎝가 늘었다. 반면 미국인은 같은 기 간 평균 신장이 6㎝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국인의 경우 15세기초부터 19 세기말까지 큰 변화가 없었는데 이 기간 동안 남성의 평균 키는 161㎝,
코리안 뉴스위크
예를 들어 가장 생식력이 풍부한 남성은 평균 키보다 7㎝ 더 컸다. 또 생식력이 가장 떨어지는 남성들과 비 교하면 평균 키가 14㎝ 더 컸고 평균 자녀 수는 0.24명이 더 많았다. 키가 큰 여성들도 아이를 평균보다 더 많 이 낳는 경향을 보였다. 이런 관찰 결과와 평균 신장 상승 과는 어떤 관련이 있을까. 연구진들 은 ‘자연선택’(natural selection)의 원리가 작용했다고 보고 있다. 키가 큰 사람이 더 많은 자손을 낳으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키가 큰 유전자가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8일 로얄소사이어티저 널에 발표한 논문에서 “긍정적인 환 경 조건에 더해 자연선택이 네덜란 드인들의 키가 큰 이유를 설명할 수
팝페라 테너 임형주(29·사진 맨 오 른쪽)씨가 미국 케이블방송사 <시엔 엔>(CNN)이 선정한 ‘세계 3대 팝페 라 테너’에 이름을 올렸다. 음반유통사 유니버설뮤직은 임씨 가 시엔엔의 오피니언 뉴스 사이트 인 ‘시엔엔아이리포트’를 통해 25일( 현지시각) 발표한 ‘세계 3대 팝페라
테너’에 영국의 러셀 왓슨, 이탈리아 의 알레산드로 사피나와 함께 선정 됐다고 26일 밝혔다. 30여년 동안 음악평론가로 활동하며 현재 유에스에이(USA)음악협회 대변 인과 시엔엔아이리포트 객원 칼럼니스 트로 활약 중인 그레이스 케이코가 직 접 선정하고 평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있다”며 “신장은 유전의 영향을 강하 게 받아 키가 작은 부모들보다 키가 큰 부모들이 키가 큰 자녀들을 낳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스툴프 박사는 “다른 조건들이 동 일하다면, 키가 큰 사람들은 키가 더 큰 자손을 더 많이 낳기 때문에 후속 세대의 평균 신장은 이전 세대의 평 균 신장보다 커지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신장과 출산 자녀 수의 관계 는 또한 문화적 취향에 따라 달라진 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경우, 평균보 다 작은 키의 여성과 평균 키의 남 성이 자녀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의학계는 일반적으로 성인이 되었을 때의 키는 출생 시 키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임 신 전후로 임산부의 영양 상태가 아 이의 키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조세 정책 역시 키와 상당히 밀접 한 관계가 있다고 보고 있다. 빈민층 에게 혜택을 주는 평등한 방식의 소 득 재분배가 키의 변화에 기여하고, 출생 시 기대수명과 영유아 사망률 역시 개선시킨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미국인의 키가 증가하 지 못한 이유는 이민자의 문제도 있 지만 사회적인 불평등도 주 원인으 로 보고 있다. 네덜란드 남자 성인의 키가 미국과 10㎝나 차이가 나는 중 요한 이유 중의 하나가 미국인보다 더 평등한 건강시스템을 가지고 있 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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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난소암 (Ovarian cancer)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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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2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
아이스티 너무 많이 마시면 신장 기능 `적신호' 매일 16잔 마신 미 중년남성 신장 이상 보고서 나와
5. 진단은? - 종양표지자 CA -125 검사 - CT, 초음파 -자기공명영상 (MRI ) - 대장조영술 -흉부 방사선 촬영 - 양전자방출단층촬영술 (PEL) - 대장내시경 -복강경 검사와 조 직생검 - 혈액검사 등으로 진단할 수 있다. 6. 치료는? 난소암은 종양의 크기와 암의 기 수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다. * 수술 : 난소암의 주요 치료법 - 한쪽 난관. 난소 절제술 : 한쪽 의 난소와 하나의 난관(나팔관)을 제거하는 수술 - 양쪽 난관. 난소 절제술: 양쪽의 난소와 하난의 난관(나팔관 )을 제 거하는 수술 - 전 자궁 절제술 : 자궁 경부를 포함한 전체 자궁을 절제하는 수술 - 종양 감축술 : 할 수 잇는 한 많 은 종양을 제거하는 수술 - 대망 절제술 : 복변을 따라 있는 복부장기의 앞쪽으로 늘어나 있는 복막조직의 일부를 제거하는 수술 - 림프절 생검 : 림프절의 전체 또 는 일부를 절제한 후 병리과에서 현 미경을 통해 제거된 조직의 암세포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것으로 비록
의사가 수술을 통해 눈에 보이는 모 든 병소를 제거했다고 할지라도 환 자는 수술 후에 남아 있는 잔여 암 세포를 죽이기 위해 화확요법이나 방사선 치료 등 추가적인 치료를 받 을 수 있다. - 항암 치료 : 암세포를 죽이는 항 암제 사용. 항암 화확 요법이 경구( 먹는 약)나 정맥 또는 근육 주사를 통해 투여되면 항암제는 혈액을 통 해 전신에 존재하는 암세포에 도달 하게 된다. 한편, 항암제를 척추나 복 강 등에 직접 주임하여 암세포를 죽 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구 체적인 치료방법은 암의 종류나 병 기 등에 따라 달라진다. - 방사선 치료 : 암 세포를 죽이 고 종양 크기를 줄이기 위해 엑스선 이나 감마선을 사용하고 방사선 치 료는 방사선을 조사하는 방법에 따 라 외부 방사선 치료와 내부 방사선 치료법으로 구분된다. * 외부 방사선 치료 : 방사선을 암 으로 조사하기 위해 체외의 기계를 이용하는 방법 * 내부 방사선 치료 : 방사선을 방 출하는 물질을 암조직에 직접 넣거 나 주사바늘, 도관(카테터)등에 밀봉 된 형채의 방사선 물질을 조직 내에 찔러 넣어 치료하는 방법
시원하고 달짝지근한 맛 덕분에 인 기가 높은 아이스티를 너무 많이 마 시면 신장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 다는 진료 보고서가 나왔다. 3일(현지시간) 미국 일간지 워싱턴 포스트를 보면, 아칸소 주 의사 3명 은 최근 발간된 뉴잉글랜드 의학 저 널에 아이스티 과잉 섭취로 신장 기 능이 저하된 한 중년 남성의 사례를 소개했다. 지난해 5월 병원에 온 50 대 중반의 이 남성은 높은 크레아티 닌 수치와 함께 온몸이 쑤시는 증상 과 피곤함을 호소했다. 크레아티닌은 소변과 혈액에 있는 백색 결정으로, 전문가들은 이 수치 가 높으면환자의 신장에 이상이 있 는 것으로 파악한다. 신장 결석과 신장병 등 가족력을 따져 발병 원인을 캐던 의사들은 이 환자가 하루에만 8온스(0.24ℓ)짜리 컵에 아이스티 16잔을 마셨다는 사 실을 밝혀내고 신장 이상과의 연관 성을 추적했다. 환자는 매일 3.84ℓ에 이르는 엄 청난 양의 아이스티를 마신 셈이다. 의료진은 아이스티의 주성분인 블 랙티에 수산염 화합물이 많이 함유 된 점에 착안해 신장 이상의 원인을 아이스티에서 찾았다. 수산염 덩어리는 환자의 신장 기능
을 막고 염증을 유발해 기능을 떨어 뜨리고 심하면 투석 치료에 이르도 록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엄바 가파르 아칸소 의대 교수는 로 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환자 는 신장 내 수산염 결정체 때문에 염 증을 앓았다”면서 “그대로 뒀다면 신 장에 흉터가 생기고 신장 조직의 상 실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수산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로는 딸기와 시금치가 있다. 의사들은 별 모양의 열대 과일인 스타 플루트와 신맛이 강한 붉은색 채소인 루바브, 땅콩 등을 많이 먹으
면 수산염에 의한 급성 신부전을 앓 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현대 평균 미국인들은 수산염 하 루 권장량인 40∼50㎎보다 많은 150∼500㎎을 섭취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 기준에 따르면, 아이스티 를 매일 16잔 마신 이 남성은 권장 량의 최대 30배인1천500㎎의 수산 염을 소비한 것이다. 그러나 게리 커헌 하버드대 의대 교 수는 “지나치게 많이 마신 이 환자 의 경우는 아주 이례적인 사례”라면 서 “매일 1∼2잔의 아이스티 음용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교황“기독교인 피살에 침묵하면 안돼”
프란치스코 교황은 케냐 등에서 발 생한 기독교인들에 대한 살해 행위와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침묵을 비판했 다고 영국 방송 BBC가 4일 보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3일 로마 콜로 세움에서 수만 명의 신도가 모인 가 운데 성금요일 행사를 집전한 자리 에서 “오늘날에도 여전히 우리 형제 들이 그들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처
형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있지만 (국 제사회는) 이에 대해 침묵을 지키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에 앞서 케 냐에서 발생한 테러행위를 비판하 며 기독교인들만 선별해 총격을 가 했으며 이는 무자비한 잔혹 행위라 고 비난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독교인의 처형 과 관련해 이슬람 극단주의 세력인 ‘이 슬람 국가’(IS)가 자행하는 부당한 폭 력 행위에 대해 세계가 무력을 사용해 응징하게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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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성경공부 ▶ 학생 Youth▶: 금요일 7:30 어린이사역오후 (AWANA)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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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이멜)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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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52호 2015년 4월 10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오타와 상록회 최정수 코윈 오타와 한경희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과기협 최정동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평통 오타와 이상훈 칼튼대학 학생회 김재헌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희제 Hanway society Leah Buchholz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 협회 이영해
(613)795-8895 (613)729-0965 (613)249-8889 (613)825-5203 (613)404-2797 (613)729-0965 (613)415-6029 (819)684-8580 (613)400-7928 (613)847-3090 (613)406-1727 (613)863-0138 (613)736-8088
주캐나다 대사관 박인규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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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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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
▲오타와 대학교 과기협 학생회 임원진과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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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kowinOttawa@gmail.com
한인미용사 레이첼(Rachel)
과기협 오타와지부, 과기협 학생 Chapter 임원 간담회 개최 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 오타와지부(지부장 최정동 박사)는 지난 1일과 2일 한식당 고궁에서 오타와 대학교 과기협 학생회와 칼튼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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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캐나다한인과학기술자협회(The Association of Korean-Canadian Scientists and Engineers, AKCSE)가 주최하는 전국 수학경시대회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시는 오타와의 학부모와 학생 여러분 안 녕하십니까? 우리 자녀들에게 수학 및 과학 등의 기초학문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 고 장차 과학과 공학기술분야에 커리어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학생들 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하여 개최해 온 본 대회는 캐나다 전역에서 동 시에 실시되며,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해를 거듭하면서 학력평 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인정받아 학부모와 학생들로부터 매우 큰 호 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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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기협 학생회의 현 임원진 및 신규 임원진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최정동 박사 및 Advisory Committee와 학생 임원들 이 상견례를 나누고, △2015년도의 주요 행사계획 공유 △학생 Chapter의 역할과 방향 △Network 형성 △과기협의 발전 방향에 대해 자유롭게 토 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기협 수학경시대회 당부 말씀
"32년간 오타와 거주 경험으로, 부동산 업무에 관한 최고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는 주차뒷편에
▲칼튼 대학교 과기협 학생회 임원진과의 모임
-과기협 오타와지부장 최정동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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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대회는 캐나다에 재학중인 4 - 11 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됩니다. 올 해의 재캐나다 과학기술자협회(AKCSE) 수학경시대회가 5월 2일 (토)에 있습니다. 과기협 오타와지부에서는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오 타와대학교에서 개최합니다. 당일 시험시간에 학부모를 위한 유익한 정보세미나가 함께 준비됩니다. 학부모와 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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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KoreanNewsweek Newsweek-21-21-
2015년 재캐나다 한인과학기술자협회 (AKCSE) 주최 전국 수학경시대회 참가자격: 오타와에 거주하는 4~11학년 학생 시험 과목:수학 (캐나다 교육과정에 준하는 문제), AKCSE 홈페이지에 공개된 샘플문제 참조 일시: 2015년 5월 2일 (토) 1:30pm – 3:00pm, 모든 학생 당일 1:20 pm까지 입실완료 요망. 4~8학년: 1시간, 9~11학년: 1시간 30분 장소: MacDonald (150 Louis Pasteur) Room 120, University of Ottawa (75 Laurier Ave E, Ottawa, ON K1N 6N) 온라인 등록: 4월 6일(월) ~ 5월 1일(금)
http://www.akcse.org/inc_chapter.php?inc=payment_nmsc
현장 등록: 5월 2일(토) 12:30pm – 1:30pm 등록비: $30 (온라인 및 현장 등록 동일) 시상식: 오타와지역 수상자는 대회 당일 시험 후 진행 전국 수상자는 추후 별도 통보 및 진행 모든 참가자에게 Certificate 수여 및 학년별 1위 수상자에게 상장 수여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Buyer's Guide to Laptops/Tablets” 문의처 과기협 오타와 지부 회장: 최정동박사 (613-404-2797) 수학경시대회 담당자: 김근수박사 (613-558-5138)
오타와 한인교회, 제4차 봄학기 주부교실 안내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이 지나고 오타와에도 새싹이 돋아나는 봄이 다가옵 니다. 여러분들의 큰 성원 속에 오타와 한인교회가 주체하는 주부교실이 더 욱 새로운 강좌로 교민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움추렸던 몸과 마음을 활짝 여시고, 2015년 새봄에 좋은 분들과의 만남과 배움을 통한 행복한 시간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강좌내용 월: 화: 수: 목: 금:
골프반(초급) - 골프장갑, 골프화 요리반(일품요리, 소스, 떡) 스트레칭반 - 운동복, 매트, 수건 뜨게질반(초, 중급) - 코바늘 혹은 대바늘 기타반(초급) - 기타
*개강 일정: 5월4일 ~ 6월5일까지, 오전 10시 ~ 12시 (기타반은 5월15일 ~ 6월 12일까지, 12시 ~ 1시30분) *등록 접수: 4월13일 ~ 5월1일까지(각강좌 선착순15명) *등록 접수처: 오타와 한인교회 613-236-4442, 613-843-8536 jongbyk@hotmail.com *등록비: 기본 한 강좌 10불, 강좌당 5불씩추가(경비 및 재료비 별도) *장소: 오타와 한인교회(241 Bell St., K1R 6Z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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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협 오타와 차세대 그룹 YGP(Young-Generation Professionals OTTAWA 회장 임철호) 는 전자제품 구매시 어느 제품을 사야할지, 어떤 모델을 사야할지, 또는 이 제품은 왜 이렇게 비싼지...등 전자제품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드리는 "Buyer's Guide"를 통해 크고 작은 지식과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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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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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2호 제952호2015년 2015년 4월 4월 10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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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한약치료가 비과학적이라며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양약은 단일성분의 기전을 규명해 약을 처방하는데 한약은 무슨 성분인지도 모르면서 여러 종류를 동시에 처 방한다고 비난한다. 단일성분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투약하는 것 만이 과학은 아니다. 현재 거의 모든 한약에 대한 지표물질과 유효성분은 이미 밝혀진 지 오래다. 처방에 들어가는 한약이 왜 들어가는 지에 대한 한의학적인 설명은 물론 약리학적 설명도 가능하다. 최근 과학저널인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로지’ 에는 단일성분보다는 복합성분이 더 좋은 약 효를 낸다는 연구결과가 실렸다. 단일성분은 양약과 같은 화학물질이고 복합성분은 다양 한 활성물질이 들어있는 한약을 의미한다. 이 논문은 한약 안의 다양한 성분이 인체 내 ‘다 중표적수용체’에 동시다발적으로 반응을 보이 기 때문에 더 강한 효과를 나타낸다고 했다. 한 가지 한약에도 다중성분이 있지만 여러 종류 의 한약이 혼합되면 다중성분은 더 늘어난다. 일례로 아스피린은 버드나무껍질에서 추출 된 살리실산을 화학적으로 합성해 만든 것이 다. 아스피린은 위궤양 등의 부작용이 있지만 버드나무껍질추출물은 비슷한 효과가 있으면 서도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 버드나무추 출물의 다중성분이 다중표적에 의해 위벽을 보호하는 복합효과를 나타내는 것이다. 여기 에 후박껍질이 혼합되면 진통작용과 위장보 호효과가 증가된다. 다중성분의 다중표적에 대한 반응도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최근 양약으로 다중표적치료제들이 항암 제로 개발되고 있다. 단일표적에만 작용하 는 항암제의 단점과 내성을 극복하고 암의 복잡한 진행경로를 동시다발적으로 차단하 기 위해서다. 쉽지 않는 작업이겠지만 바람 직한 방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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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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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약은 전형적인 다중표적수용체를 대 상으로 한 치료제였다. 일반적인 처방에는 대 략 수종에서 많게는 20여종의 한약이 포함되 기 때문에 여기에 있는 다양한 복합성분은 인 체에서 그만큼 많은 수용체의 반응을 일으킨 다. 우황청심환은 30가지 한약으로 구성된다. 또 군신좌사(君臣佐使;주된 약물과 보조약 물의 함량이 다름)에 의한 처방은 다중성분의 함량을 달리해 다중표적에 영향을 미치기 때 문에 매우 효율적인 처방기법이다. 처방약물 의 수가 많아지면 부작용도 줄어든다. 경험적인 증거를 통해 한약 상호간의 작용 이 연구돼 왔다. 이를 약의 칠정(七情)이라고 한다. 함께사용하면 상승효과가 있는 약재들, 함께 사용하면 부작용이 생기는 약재들, 특정 약재의 효능을 약화시키는 약재들, 특정약재 의 독성을 감소시키는 약재들이 생체 내의 반 응을 통해 규명돼 왔다. 약뿐 아니라 차를 마시는 것도 한 가지만 마시는 것보다 2~3 종류의 차를 동시에 우려 마시는 것이 좋다. 천연물질이라도 단일성분 이나 단일재료만을 장기적으로 섭취하면 내 성이 생길 수 있다. 영양제의 경우도 종합영 양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흡수율의 차이는 있겠지만 우리 몸에서의 비타민과 미네랄의 대사 역시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다양한 영양소가 한꺼번에 들어오는 것이 효 과적일 수 있다. 식사도 여러 종류의 반찬이 있는 한식의 경우 전형적인 다중표적자극음 식에 해당된다. 하지만 무조건 혼합한다고 좋은 것이 아니 다. 자신의 증상과 질환에 적합한 재료여야 하 며 복용자의 체질에 맞아야만 다중표적을 긍정 적으로 자극할 수 있을 것이다. ‘혼자 가면 빨 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다. 느리지만 안전하고 지속적인 효과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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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2Fri., Fri.,April April10, 10,2015 2015 No.952 “21세기 자본”의 저자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파리대학 교수는 자본소득이 노동소득보다 우위임을 밝힌 실증적 연구로 경제학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르크시즘의 결정론적 이론을 부정하며, 동시에 선진경제를 이루면 불평등이 감소한다는 쿠츠네츠(Kuznets)의 이론에도 근 본적인 의문을 제시 한다. 적하경제학(trickle down theory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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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Newsweek Newsweek-23-23Korean
economics)도 더 이상 사실 일수없다는 것이다. 피케티가 제시 한 “글로벌 부유세”가 현실적인 대안인지 아니면 공리주의적 도 덕이론에 불과한것인지 어느누구도 단언하지 못한다. 피케티의 담론을 배경으로 중산층의 붕괴가 우려되는 한국의 엄혹한 경제 현실을 고찰해 본다.
기로에 선 한국경제: 제조업위기에서 경제위기로? (1)위기의 한국제조업 최근 한국경제의 근간인 제조업체들이 일제 히 위기를 맞고 있다. 제조업, 대기업, 수출등 성장 3주역이 모두 쇠퇴 하고있다. 2014년 들 어 경기가 눈에 보이게 주저않으며 생산, 수 출, 소비가 동시 추락 한것이다. 매년 증가했 던 제조업분야 출하액과 부가가치가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감소 했다. 30대기업(금융회사 와 공기업 을 제외)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18.7% 감소 한바있고, 실적악화로 법인세까지 도 약 15% 감소(전년대비) 할것으로 예상한 다. 지난해 세수결손이 10.9조에 달해 사상 최 대 규모 였다. 한국경제의 눈부신 발전의 중심 은 제조업의 성장이 였다. 1960이후 한국의 실 질 국내총생산(GDP)은 약50배 증가했으나 제 조업의 부가가치는 630배 이상 증가 했고, 같 은기간 GDP에서 제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4.4%에서 28.7%로 증가했다. 무역 협회에 의 하면, 2013년 수출의 한국경제성장 기여율은 37.7%로 2012년 51.0% 보다 13.3%포인트 하 락했다. 2008년 금융위기(20.1%) 이후 가장낮 은 수준이다. 현재 전체 고용의 37.6% 양질의 일자리 대부분을 차지하는 대기업, 중견기업 들이 소리 없이 무너지는 중이다. 한국제조업 위기를 안겨준 “변수”는 크게 외부요인과 내부요인으로 나누어 고찰해 볼 수 있다. 외부요인은 중국기업들과의 기술격 차가 줄어들었고, 중국경제의 저성장, 중국의 내수중심 경제 구조전환, 유럽 경기침체, 원화 강세와 일본 엔저지속,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권 경제위축,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수출 부 진 에다가 앞으로 다가올 미국 기준금리인상 은 가계부채율이 높은 한국경제에 위협이 될 수 있다. 내부요인으로서는 고질적인 내수부 진 장기화, 생산성보다 빠른속도로 오른 노동 임금과 왜곡된 노동시장, 저출산, 세수 부족
및 재정건정성 악화, 특종업종에 편중된 산업 구조, 가계 부채증가(가계대출 작년 37조 폭 증으로 금리인상땐 이자부담에 큰타격)등 을 꼽을수있다. 이와 동시에 노동시장 에서는 통 상임금 확대, 근로시간 단축, 정년 60세 의무 화 등 노동 이슈가 동시에 터져, 기업이 부담 할 비용이 늘어 투자를 줄이게 만든다고 노동 전문가들은 진단 하고있다. 국제시장에서 한국상품의 가격 경쟁력이 떨 어졌을뿐 아니라 국내외 시장에서 수요가 부 진되여, 한국의 양대 간판 산업인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조차 실적이 악화 되었다.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불황을 함께 겪고 있다 는것이 가장 큰 문제인 이시점에, 수출기업들 이 신성장동력 부재속에서 돌파구를 찾지 못 하는것이 현재위기의 가장큰 원인이다. 한국 제조업의 위기 배경에는 동아시아 3국의 분업 구조가 깔려있다. 일본에서 부품과 소재, 한국 에서 중간 가공재를 수입 조립생산만 하던 중 국의 기술력이 급성장 하면서 수많은 부품을 중국 자체내에서 조달하는 공급구조가 구축되 여 한국이 중국 경제의 성장 혜택을 나누던 시 대(일명 ‘중국보너스’ 시대)는 끝나가고 있다. 엔화약세를 등에 업은 일본제품에 치이고, 기 술격차를 좁히고있는 중국제품에 추격당하고 있는 현상황을 우려 하지 않을 수 없다. 외한 위기 이후 17년만에 한국은 일본의 지식우위 와 중국의 비용우위 사이에 끼인 상황을 가르 켜 통상전문가들은 최근 한국경제가 ‘새로운 넛크래커(호두깨는 기구)’에 끼었다고 분석한 다. 일본기업들이 원천기술과 소재 경쟁력 으 로 재무장하고, 엔화가치 절하에 따른 수출가 격 경쟁력까지 갖추며 빠른속도로 세력을 확 대하고 있는가하면, 중국기업들의 추격 속도는 한국기업들의 예상을 초월하고 있다.
올해초 미국 라스베이가스 에서 열린 CES (세계소비자가전박람회) 에서 선보인 중국의 스마트폰과 UHD TV, 디스플레이, 냉장고 등 은 한국, 일본제품과 견주어 손색이 없을 정 도다. ‘짝퉁’을 만들어 내던 중국의 모방이 결 국 기술격차를 극복하는 수준까지 이른것이 다. 중국의 과학기술혁신은 유인우주항공, 고 속철도, 고성능 컴퓨터, 수력장비 등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에 끌라섰다. 전자상거래와 인터 넷 활용및 혁신능력도 선두 지위를 확보했다. 최근 미국의 경영전문지에서 선정한 혁신기 업 50개에 한국은 삼성전자가 유일하게41위 에 꼽혔으나, 중국은 4개 업체가 포함 되여있 다(예, 전자상 거래업체 알리바바 3위, 무인기 제조업체 다장 22위, 정보기술 유한공사 신수 린 25위, 모바일 솔루숀업체 완더우자 34위), 한국의 주력산업(자동차, 전자, 조선, 석유 화학, 철강, 등)이 줄줄이 위기를 맞고있기 때 문에 한국제조업의 심장인 울산경제가 시들 어가고 있다. 과거 45년간 한국 제조업의 메 카로 불리던 울산이 이렇게 침체에 빠진적이 없었다. 현대자동차,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 업 등 국내 주력산업의 선도기업들 공장이 밀 집해 있어 불황을 몰랐던 곳이다. 울산경제가 휘청이게 된것은 주력산업인 석유화학, 자동 차, 중공업들이 구조적 문제들을 간과 해오다 중국의 석유화학 자급률상승, 국제 유가하락, 미국 셰일가스붐, 엔화 약세등이 겹치면서 ‘총 체적난국’과 같은 충격으로 울산 지역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문제는 멈춰서는 공장이 울산 에서 만 벌어진 특이한 현상이 아니라, 인천 등 주요 공단 지역에 가동을 중단한 공장들이 속출 하고있다는 점이다. 예를들면, SK케미칼 의 자회사 SK유화의 테레프탈산 공장은 지난 해 7월부터 가동을 중단했다. 포스코의 마그
주캐나다 대사관, 64주년 가평전투 기념헌화식 개최 주캐나다대사관(대사대리 박인규) 국방무관부는 오는 23 일 오전 11시, 한국전 참몰 용사비(Monument to Canadian Fallen)에서 '제 64주년 가평전투 기념헌화식'을 거행한다. 64년전 가평전투에 참전하신 많은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엄인호 전 캐나다 연방 국제무역위원회 수석경제학자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ㅇ일시: 2015년 4월 23일(목), 11:00-11:30 ㅇ장소: 한국전 참몰용사비 ㅇ식후 리셉션: Lord Elgin Hotel
네슘 제련공장 (옥계공장)과 현대 제철의 철 근라인, 대구소재 섬유가공 업체인 우림날염 등 최근1 년간 가동을 멈춘 국내 생산시설들 은 수도 셀 수 없다. 울산의 석유화학 단지의 공장가동율은 40%선에 그치고 있다. 사상 최 악인 조선업계 위기속에서 현대중공업노조가 20년만에 파업을 강행하였고, 지난해는 153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치(250억달러)의 61.2%에 불과하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해양플랜트 수 주건수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STX구룹은 파산했다. 동부 그룹은 크게 위축되었다. 현 대중공업과 함께 세계조선시장을 주름잡던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 해양도 어렵기는 마 찬가지 라고 한다. 스마트폰 사업의 실적부진으로 위상이 흔들 리고 있는 삼성전자는, 올해 임직원 임금을 동 결 했다. LG전자 역시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있으며, 팬택은 법정관리에 들어가 매각 이 진행중이다. 이밖에 철강이나 석유화학 등 세계의 선두를 노렸던 거대 기업체 들이 거의 동시 다발적으로 실적부진에 처해있다. 자동 차 기업의 동향도 심상치 않다. 현대차와 기 아차로 대표되는 자동차기업의 경우는 유럽 시장과 북미시장을 비롯한 선진공업국시장 에서 판매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을 비롯 한 후발개도국 시장에서 판매를 늘려 그나마 현상을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우자동차, 쌍용자동차, 삼성자동차가 이미 경쟁력을 잃 고 몰락한 것을 잘 알고 있기때문에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래에 의구심을 품는 자동차 전문 가들도 없지않다. <다음주에 2편과 3편이 이어집니다...>
★한인 유학생이 의료보험에 가입되지 않은 상태에서 불의의 사 고로 입원 치료를 받고 과다한 치료비를 부담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한인 유학생/유학생의 학부모/가디언은 유학생의 의료보험 가입여 부를 다시 확인하여, 보험 미가입으로 인한 과다한 치료비를 부담하 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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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2호 2015년 4월 10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