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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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르디에, 1750명 감원 계획 발표 몬트리얼 본사에만 1000명 감원, 토론토 480명 대규모 감원 발표에 충격 캐나다의 항공기 제작업체인 봄 바르디에가 14일(현지시간) 1750명 의 직원을 줄이는 감원 계획을 발 표했다. 본사가 있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1000명을 비롯해 토론토 지사 480 명,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지사 280명을 오는 6월부터 내년 3월까 지 점차적으로 줄이겠다는 계획이다. 봄바르디에는 국제 시장에서 주 력 상품인 '글로벌 5000'과 '글로벌 6000'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이 들 제트기의 생산라인을 줄이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 신이 보도했다. 이 회사의 올해 1분기 순익은 1억 달러로 전 분기에 비해 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니스 제트 기인 글로벌 5000/6000은 남미와 러시아 그리 고 중국에서의 경제상황의 악화로 수요가 급감한 것이 원인이라고 봄 바르디에측은 밝혔다. 현재 봄바르디에의 글로벌 5000/6000에 관계된 직원은 약 4500여명이다. 봄바르디에 비즈니스 항공기 담당 사장인 이렉 마텔씨는 토론토에서 생상되고 있는 글로벌 7000/8000 의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이라 고 밝혔다.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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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텔 사장은 "현재 국제 시장은 지 역에 따라 다소 침체되고 있는 부분 이 있어 우리 생산라인도 여기에 발 마춰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일부에서는 이 의견에 동의하지 않 는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로서는 시 장이 단단하지 못하다고 판단한다" 고 말했다. 봄바르디에의 글로벌 5000/6000 과 주요 경쟁사인 걸프스트림 에어 로스페이스사와 닷소 항공사들은 아 직까지 감원이나 감량에 대한 발표 를 하지 않고 있다. 우주 컨설팅 틸 그룹의 리처드 아 부라피아씨는 봄바르디에가 C 시리 즈의 개발을 위해 현금을 급하게 뽑 아내느라고 글로벌 5000/6000 시장 을 가격을 너무 내린것이 이번 사태 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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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봄바르디에는 현금 확보 를 위해 위험한 게임을 하고 있다. 하 지만 아직도 현금 확보를 위한 바람 직한 방법이 남아 있다 잘 선택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BMO 캐피탈 시장 분석가인 파디 샤문씨는 지난 목요일 "봄바르디에는 지난 수년간 더 큰 항공기를 판매하 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고 알고 있다"며 "우리 은행측에서는 생산의 감축이 너무 낮아진 물건값 을 회복하고 마진도 회복하는 길이라 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하지만 국제적으로 글로 벌 비행기의 수요가 약해진 것도 사 실"이라고 덧붙였다. 러시아에서 상업용 제트기 판매에 관련된 정보에 따르면 러시아 마켓의 경우 오일 가격의 폭락으로 인해 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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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와 우크라이나가 겪고 있는 경 제적 어려움으로 고급 항공기의 구 입이 어려워졌다고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모스코바 주식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BCS 파 이넨스 그룹 대표인 블라디미르 티 코미로프씨는 "이런 상황이 러시아 부호들이 지출을 줄여서 발생했다고 는 생각하지 않는다"며 "러시아 부자 들은 오일가격 하락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간층의 소비는 줄었다고 생각하지만 최고 부유층의 경우 경 제 불황따위는 전혀 신경쓰지 않는 다"고 말했다. 데자르댕 캐피탈의 분석가 베노와 뽀와리에씨는 금번 봄바르디에의 대 규모 감원소식에 대해 "새로운 경영 이 투영되었다는 뜻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국제 시장의 움직임에 맞춘 어려운 선택이지만 대규모 감원은 투자자들 에게 좋지 않은 이미지를 남겼을 것 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감원으로 봄바르디에는 연 간 1억35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 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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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캐나다, 극단주의자 여권 태권도 선교 회원 모집 태권도를 통해 불우한 어린이에게 희망과 용기를 쉽게 취소시킨다 C-51 법안 입법 상태 사실상 통과가 확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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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포스트지가 최근에 취득 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연방정부 는 자국인이 시리아나 이라크의 테 러리스트에 가입하는 것을 막기 위 한 정책의 일환으로 정부 관계자들 이 극단주의자로 의심되는 자들의 여권을 신속하게 취소시킬 수 있도 록 할 방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정책은 2주 전에 캐 나다 보안정보국의 마이클 코우 롬베 국장이 의회 안보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시리아와 이라 크로 떠난 캐나다인의 수가 지난 몇 달 동안에 50퍼센트나 늘었다 는 내용이 발표된 이후에 추진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지금도 출입국 관리는 경찰의 통보를 받은 “극단주의자 여행객”의 여권을 취소시킬 수 있지만 현재는 이 과정이 지나치게 시간이 소요되 고 있기 때문에 정부는 이 절차를 훨씬 간소화시키고 신속화시키는 방 안을 시행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의 한 고위관계자는 “급진주의 적 성향을 보이고 있는 캐나다인의 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가안보를 담당하는 기관들이 캐 나다와 동맹국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국민의 여권을 취소시킬 수 있 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 고 강조했다. 보수당 정부는 테러리즘에 적극적 으로 대항하기 위한 취지에서 경찰과 보안정보국의 권한을 대폭 강화시킨 C-51 법안을 입법한 상태인데 현재 이 법안은 하원의 심사를 받고 있지 만 사실상 통과가 확실시된다. 지난해 10월에 이슬람 과격주의 자로 의심되는 범인들에 의해 캐나 다 군인 두 명이 살해된 이후로 캐 나다가 테러리스트의 공격에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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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태권도장(관장 권장원) 태권도 를 통하여 선교하시기 원하시는 회 원을 모집한다. 현재 몬트리얼 지역 많은 한인교 회에서 세계 각 나라에 단기선교로 참가하고 있고 많은 선교지를 지원 하고 있다. 권장원 관장은 "한국사람이면 대 부분 태권도를 수련했던 경험이 있 을 것 입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좀더 수련하고 준비하여 세계 여러 나라의 불우한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씨앗과 더불어 용기와 희망을 심어 주는 태권도 선교사역에 관심이 있 으신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고 많 은 참여를 당부했다. 권 관장은 "제3 세계의 어린이들에 게 태권도는 매우 신기하고 한국사람 이라면 누구나 이들 어린이들을 가
르칠 수 있다"고 말했다. 권 관장은 "많은 분들의 참여와 성 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가칭: 몬트리얼 열방 태권도 선 교회 시간: 매주 월요일 7:30-9:00pm 장소: 권태권도 체육 관 14 0 0 Sauvé W. 내용: 태권도 지도방법, 정신수양, 예절, 기본동작, 발차기, 품세, 격파, 시범연습및 수련
2015년 제3회 Embassy Dialogue Series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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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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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대식)은 5.14(목) 10:30-13:00간 대사관 강당 에서 오타와 소재 5개 고등학교 학생 60여명 및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제 3회 「Embassy Dialogue Series」 를 개최했다. 대사관 직원들은 △한국에 관한 기 본 사항, △한-캐 양자관계, △한국 의 경제 및 한-캐 경제관계, △한국 의 문화, △한국전 및 한국전 참전용 사에 대한 보훈 활동 등을 설명했다.
특히 금번에는 참석자들이 한글로 자신의 이름을 직접 써 보는 기회를 가지는 등 참석자들이 참여하는 프 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좋은 반응 을 얻었다. 참석자들은 학교에서 한국에 대해 배울 시간이 적은 상황에서 한국에 대해 전반적으로 알 수 있는 매우 좋 은 기회였다는 반응을 보이면서, 향 후 방한 의사 및 대사관 주최 행사 에 적극 참여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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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7 Fri., May 15, 2015
코리안 뉴스위크
멘토즈 클럽 몬트리얼 정규모임 (Mentors Club Montreal)
한국영화 캐치미 무료 상영 초청
주몬트리올 총영사관의 도움으로 Cine Asie가 한국영화 "캐치미"를 오는 6월 5일 금요일, Gallery MAI (3680 Jeanne Mance Street. 맥길 대학교 후문/Cinema Du Parc 뒷길) 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주최측은 "무료 상영회인만큼 많은 몬트리널 한인커뮤니티 이웃님들이 오셔서 영화 감상 뿐만 아니라 퀘벡 아티스트들의 음악 감상, 이웃 만남 등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셨으면 한 다"고 당부했다.
관심 있으신분들은 info@cineasie. ca 쪽으로 인원수를 포함하여 RSVP 를 하시면 초청권을 받으실 수 있다. 차기 상영회 역시 Cine Asie 페이 스북 홈페이지 에 업데이트될 예 정이오니, 홈페이지에 들어가셔서 follow 해주시면 보다 쉽고 빠르게 저희 소식을 알아보실수 있다. 많은 분들이 가족분들과 친구분들 과 함께 오셔서 재미있는 시간 보내 시기 바란다. 문의 : info@cineasie.ca
지난 1월 22일에 이어 2015년 두번 째 멘토즈 클럽 몬트리얼 정규 모임이 4월 30일 Fasken Martineau (law firm, Montreal Stock Exchange Tower, 800 Place Victoria, Bureau 3700, Montréal, Québec)에서 여러 멘토들과, 학생대표들, 관련 한인단 체 대표들과 함께 가졌다. 저녁 시간에 맞춰 준비된 간단한 피자와 다과를 시작으로, 각자 본인 소개가 이어졌다. 주몬트리올 총영사 겸 주ICAO대 사로 새로 임기를 시작하신 허진 대 사님의 환영사로 시작된 정규모임은, 이후 올해 11월에 다가올 컴퍼런스 를 준비하기 위한 토론으로 여러 새 로운 아이디어들이 다양한 각도에서 논의 되었다. 이후 Martin Jung, Communication Director 의 간단 한 웹사이트 개발 진행상황 (www.
씨네-아시
상공회의소 회원을 위한
Korean Newsweek -3-
최저가
mcmtl.org), MKLCC (Shinae Yi 대 표)의 Summer K-Nite 2015행사와 씨네아시 (Mi-Jeong Lee 대표) 의 한국영화제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어서, 모임을 마치기 전 서로를 보다 잘 이해하기 위해서 자연스러 운 Social Networking 시간을 가지 며 아쉬운 만남을 뒤로 하게 되었다. 그동안 부회장으로 작년에 있었던 2014 Next Generation Networking & Mentoring Conference 를 성공적 으로 이끌었던 조재형 부회장이 가 족들 토론토 이주로 부회장직을 물 러나게 되어, 이번 회의 장소를 제공 해주었던 이강혁 변호사가 새로운 부 회장으로 선출되어, 현임원으로 활동 하게 되었다. (회장: 정재호, 부회장: 이강혁, Communication: Martin Jung, Program: Yooha Kim, Secretary/ Treasurer: Sandra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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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무감사 세미나 일정 연기 안내” 5월 30일 예정이였던 “세무감사세미나” 신청자가 정원(최소30명) 미만으로 인하여 교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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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el: (514) 939-3277
• Fax: (514) 939-3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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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금: 09:00~16:00
• E-mail: info@ccicaq.org
• Web: ccicaq.org
Sherbrooke St-Jacques
Benny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구. 퀘벡 한인 실업인 협회)
Cavendish
연기되었습니다. 변경된 세미나 일정 추후 재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캐 나 다 / 국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K-Nite 2015: 한국 문화의 밤 몬트리올 한 국 언어 문화센터 (Montreal Korean Language and Culture Centre : MKLCC)는 다양 한 장르의 한국 음악과 춤 그리고 각종 문화 행사로 꾸며질 <K-Nite 2015 : 한국 문화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6월 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콩코디아 다운타운 캠퍼스 에 위치한 D.B Clarke Theatre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행사는 크게 세가지 부분으로 첫째, 한국의 전통예술이 담긴 사물 놀이, 태권도, 아리랑으로 연주되는 한국 전통 무용 공연 등이 진행 된 니다. 이어서, 퀘벡 대중에게는 다소 생소할지 모르는 한국 인디음악과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공연들과 마 지막으로 한국 음악의 국제적인 위 상을 축하하는 현지 몬트리올의 최 고 K-Pop 댄스팀들의 멋진 무대들
로 꾸며질 예정이다. <K-Nite 2015 : 한국 문화의 밤> 은 몬트리올인들에게 독특한 경험 과 새로운 한국 문화를 알리는 기회 가 될 것이다. 티켓은 현재 판매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서 확인 하실 수 있다. https://www.facebook.com/ events/355728287957907/
캐나다, 범죄 저지른 영주권자 즉시 추방한다 보수당 정부, 외국인 중범죄자 신속 추방법안 발의 캐나다에서 영주권자 신분으로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중범죄를 저 지를 경우 기존의 재심 절차 등을 생략한 채 신속하게 추방하는 제도 가 도입된다. 13일(현지시간) 캐나다 언론에 따 르면 보수당 정부는 영주권자 신분의 외국인 범죄자들에 대해 즉각 영주권 을 박탈하고 출신국으로 추방 조치 를 취할수 있는 정부의 재량을 대폭 강화하는 내용의 '외국인 중범죄자 신속추방 법안'을 하원에 제출했다. 이 법안에서 중범죄는 테러나 살인, 범죄조직 가담 등 통상적 개념의 중 범죄만이 아니라 음주운전 중 사람 을 다치게 하거나 경찰을 피해 도주 하는 경우 등 일상 생활에서 저지를 수 있는 범죄 경력까지 포함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마리화나 재배 및 유통, 폭행 상 해나 강도, 불법 무기 소지, 5천 캐 나다달러(약 460만원) 이상을 훔친 절도범도 정부 당국의 신속한 결정 에 따라 추방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조·도난 신용카드를 소지하거나 사용하는 경우도 추방 대상이 된다 고 현지언론이 전했다. 지금까지 정부의 추방령을 받은 외 국인 영주권자는 재심이나 법원 제 소 등 청문 구제절차를 거칠 수 있 었으나 이 법안은 수 년 씩 이어지는 구제 절차를 없애 행정 및 세금 낭비 를 줄이도록 하고 있다. 법안은 또 전과 기록을 말소해 주 는 사면 제도 적용 대상에서도 해당 외국인 범죄자들을 제외토록 했다.
정부 당국자는 "외국인 영주권자 의 청문 재심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신속 추방과 세금 절감의 효과가 기 대된다"고 밝혔다. 캐나다에는 시민권을 신청하지 않 은 채 영주권자 신분으로 장기 거주 하는 외국인이 다수인 것으로 파악 되고 있으며 이 중에는 아프리카 지 역이나 이탈리아, 그리스, 영국, 아일 랜드 출신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한인들 상당수도 영주권자 신분 으로 거주하고 있다. 이민법 전문가들은 새 제도 시행이 캐나다 이민자 사회에 큰 바람을 불 러 올 수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어린 나이 때부터 현지에서 교육받고 자 라온 젊은 층이 자칫 범죄에 휘말릴 경우를 우려했다.
언자인 무하마드의 얼굴을 만화로 전시하는 행사장에서 총기를 난사 하여 한 명의 경비원에게 부상을 입 히는 사건이 발생한 바 있다. 이들 두 명은 모두 현장에서 사 살됐다. 지난해 퀘벡에서 군인 한 명을 공격한 마틴 쿠투어-롤루씨와 마 찬가지로 이들 두 명의 사살자 중 한 명은 급진적인 그룹에 가담하 기 위해 해외로 떠나려다 경찰에
검거되어 여권을 압류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 보안국은 급진주의자의 여 권을 압류할 경우 이에 좌절감을 느 낀 테러리스트가 국내에서 테러를 일으킬 위험성은 존재한다고 말하 면서도 그렇다고 해서 그들이 자유 롭게 출국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 은 문제의 해결방안이 되지 못한다 고 분명히 밝혔다.
<2면에서> 취약하다는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 된 상태이다. 코우롬베 국장은 의회발표를 통 해 “불과 한 정의 총기를 보유한 한 명의 테러리스트 만으로도 우리 사 회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주 일요일에 미국 텍사스 의 갈랜드에서는 IS에 동질감을 느 낀 두 명의 무장괴한이 무슬림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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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올여름 초강력 엘니뇨 온다 ㆍ호주 기상청, 기상이변 경고 ㆍ아시아 가뭄 농업 타격 촉각 올여름 ‘슈퍼 엘니뇨’가 닥쳐 아시 아와 호주, 중남미 등지에 기상이변 을 일으킬 것이라는 경고가 잇따르 고 있다. 호주 기상청은 적도 일대 태평양 지역에서 이미 엘니뇨 현상이 진행 중이며, 올해 강한 엘니뇨가 닥칠 것 이라고 12일 전망했다. 엘니뇨는 적 도 일대 태평양 해상에서 서쪽 방향 으로 부는 무역풍이 약해지면서, 태 평양 동쪽의 해수면 온도가 올라가 는 현상이다. 엘니뇨가 발생하면 태 평양 서쪽 지역인 아시아 일대에는 가뭄이, 태평양 동쪽에 있는 중남미 에는 홍수가 일어난다. 호주 기상청이 이날 발표한 주간 관측 결과에 따르면 적도 일대의 5 군데 관측지점에서 측정한 해수면 온도가 모두 정상수치보다 1도 이 상씩 높았다. 엘니뇨는 2000년대에도 수차례 발 생했지만 모든 관측지점에서 해수면 온도가 기준치를 초과한 것은 역사 상 가장 강력한 엘니뇨가 나타났던 1998년 2월 이후 처음이다. 기상청 관측 담당자 데이비드 존스 는 “올해 엘니뇨는 약하지 않을 것” 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일본과 미국도 엘니뇨가 이미
진행 중이라는 관측 결과를 내놨다. 강력한 엘니뇨의 영향으로 올해 는 인도와 동남아시아, 파푸아뉴기 니, 호주 남부 등지에 가뭄이 찾아 올 것이라고 호주 기상청은 전망했 다. 이미 호주 퀸즐랜드와 뉴사우스 웨일즈 등에는 가뭄이 시작됐다. 필 리핀과 일본을 강타한 때 이른 봄철 태풍 ‘노을’ 역시 엘니뇨 때문이라는 분석도 있다. 중국과 인도, 말레이시아, 호주 등 태평양 일대 국가들은 가뭄으로 농 업에 타격을 입을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농업이 경제규모의 14%를 차지하는 인도는 올해 강수량이 적 을 것으로 예측되자 비상이 걸렸다. 인도는 관개시설이 부족해 가뭄과 홍수에 취약하다. 최근 수년간 농민 수십명이 흉작과 치솟는 종잣값, 비료값을 견디지 못 하고 자살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데다, 모디 정부의 일방적 토지수용 정책까지 겹쳐 농민들의 분노는 극 에 달해 있다. 엘니뇨의 직접 영향을 받지 않는 국가들도 식품가격 상승 가능성 때 문에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텔레 그래프는 전했다.
대만, 일본산 식품 수입 전면 중단 움직임 대만이 15일부터 일본산 식품 수 입을 전면 중단할 것이 확실해 보인 다고 산케이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일본과 대만의 당국자들은 지난 13 일 타이베이에서 일본산 식품에 대한 방사성 물질 함유 검사와 산지 증명 등을 의제로 협의를 진행했으나 협 상이 결렬됐다고 산케이는 덧붙였다. 대만은 후쿠시마(福島)원전사고 를 이유로 이미 후쿠시마 등 일본 5 개 현에서 생산된 식품 수입을 금지 하고 있다. 대만은 이번 협상에서 모 든 일본산 식품에 대한 산지 증명을 요구했다. 도쿄(東京)도와 시즈오카(靜岡)현 등 특정지역산 수산품과 유아식품
Chez Hwang
등 800개 품목의 이른바 ‘고위험 상 품’에 방사선 검사 증명서를 첨부할 것도 요구사항에 포함했다. 산케이는 이런 대만의 요구와 관 련, 양측이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함 에 따라 15일 이후 대만은 일본의 항 구와 공항에서 출하되는 식품의 수 입을 중단하게 될 것이 확실시된다 고 보도했다. 다만 양측은 일본산 식품 수입 정 지가 길어지지 않도록 하는 대응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으며 일 본 측이 대만의 요구 중 일부를 수 용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검토하 겠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산케이는 보도했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고기부페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캐 나 다 / 국
No. 957 Fri., May 15, 2015
제
코리안 뉴스위크
나비너 헤어 Navino Hair
Korean Newsweek -5-
(구)HUN 헤어
새 장소로 이전
`수요일' 영업합니다
St-Jacques
Cavendish
Sherbrooke
훈 서울BBQ
150-3285 BOUL.CAVENDISH MTL QC H4B 2L9
영업시간 화 ~ 토
서울바베큐 후문 주차장
예약전화: 514-225-4714 514-995-4714
: 10 am ~ 7 pm
일(예약요망) : 10am ~ 2 pm 월 : 휴무
카톡주소 : navino4884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중화요리전문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수요일 휴무)
쉐봉
6. 고추잡채+쟁반짜장 7. 탕수육+짜장면+짬뽕
쉐봉
Mackay
디쉬와셔, 웨이츄레스 구함
감자탕, 비빔밥, 김치찌개, 순두부, 파전 외국인 친구들이 좋아해요! 비빔밥, 불고기
Ste-Catherine
Rene-Levesque
1236 rue Mackay, (514)935-8344
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일본 지자체,자살특공대 유서 세계기록유산 등록 재추진 본격화 또 일본 정부가 유네스코 세계문 화유산으로 추천 해 등재가 유력한 23개 산업 시설 가 운데 7개가 강제노 역 현장이라서 논 쟁이 이는 가운데 일본의 한 지자체가 2차 대전 당 시 자살 특공대의 유서를 세계기록 유산으로 등록하기 위한 움직임을 본격화하고 나섰다. 일본 가고시마 현 미나미큐슈 시는 13일 도쿄도 소재 외국특파원협회 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쟁의 비참 함을 후대에 전하고 이를 반복하지 않도록 하는 가르침을 전하는 자료 로 삼겠다면서 ‘가미카제 자살특공 대’의 유서 등을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미나미큐슈시는 이날 특공대 유서 등 관련 기록이 전쟁의 실상을 알리 는 자료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참상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그러나 회견 참석자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한 참석자는 추천 대상 기록이 보관된 미나미큐슈 소재 ‘지 란 특공평화회관’에 가봤더니 특공 대의 죽음을 고귀한 희생으로 묘사 하는 듯했다고 비판했다.
한식전문
특공대 유서를 기록유산으로 신청 하는 것은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않 다는 평가도 나왔다. 한편 미나미큐슈시는 이날 유서나 편지 등 특공대의 글뿐만 아니라 이 들과 교류한 학생, 어린이의 글, 일본 의 여성들이 이들에게 보낸 인형, 메 시지 등을 포괄해 작년에 탈락한 심 사 때 제출한 것(333점)보다 자료의 수를 늘리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특 공대의 유물을 전시하고 있는 미나 미큐슈시의 ‘지란 특공평화회관’ 측 이 특공대 유서 등을 세계기록유산 으로 신청한 적이 있으나 지난해 유 네스코 일본위원회의 심사에서 탈 락한 바 있다. 미나미규슈시는 특공대 관련 자료 가 2017년 유네스코 기록유산에 등 록되도록 하기 위해 오는 6월까지 문 부과학성에 신청할 예정인 것으로 전 해졌다. 이 자료가 일본 내부 심사에 서 선발되면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 산 후보로 추천될 수 있다.
제
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한국계 핵과학자 스티븐 김 가 석방 북한 핵실험 정보를 언론에 유출 한 혐의로 미국에서 실형을 선고받 고 복역 중이던 한국계 미국인 핵과 학자 스티븐 김(47·한국명 김진우·사 진) 박사가 수감 10개월 만인 12일( 현지시간) 가석방됐다. 김 박사는 다음달 15일 형기만료 일을 한 달여 앞두고 사회 재적응 프 로그램의 일환으로 출소했으며 워싱 턴의 사회복지시설에 머무르고 있다. 김 박사는 미 국무부에서 검증·준 수·이행 정보 총괄 선임보좌관으로 일하던 2009년 폭스뉴스 제임스 로 젠 기자에게 북한의 추가 핵실험 가 능성과 관련한 기밀정보를 알려준 혐 의로 2010년 8월 기소됐다. 미 정부는 김 박사가 로젠 기자에
게 건넨 정보가 국방에 관련된 1급 기밀이었다고 주장했다. 김 박사 측은 북한 핵실험 정보는 언론을 통해 알 수 있는 일반적인 내 용이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김 박사 측은 결국 검찰과 변호인 간 플리바겐(감형 조건 유죄협상)을 통해 유죄를 인정하고 징역 13개월 을 선고받았다. 그는 지난해 7월7일 메릴랜드주 컴 벌랜드 소재 연방교도소에 수감됐고 모범적 수형생활을 해 형기가 6월15 일까지로 단축됐다. 김 박사에 대한 기소는 위키리크 스 사건으로 미 연방정부가 정보유 출 문제에 민감할 때 벌어진 일로,
무리하게 간첩죄를 적용했다는 비 판을 받았다. 특히 지난달에는 내연녀에게 국가 기밀을 누설한 혐의로 기소된 데이 비드 퍼트레이어스 전 미 중앙정보 국 국장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돼 형 평성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일 정부 대변인,"무례하다" 반발... 한국 국회의 아베 총리 연설 비판 결의 채택에 대해 일본 정부의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 데 관방장관이 한국 국회가 아베 신 조 일본 총리의 미국 국회 연설 내 용을 비판하는 결의를 채택한 것을 놓고 “무례하다”고 반발했다. 스가 장관은 13일 열린 기자회견 에서 한국 국회가 아베 총리의 미국 의회 연설 내용을 비판하는 결의를 채택한 데 대해 “무례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아베 총리의 미국 의
회 연설이) 미국에서 큰 평가를 받 지 않았느냐”라고 반문하면서 “이런 사실을 전혀 생각하지 않은 채 국회 결의가 이뤄진 것은 전적으로 유감 이며, 더 나아가 우호국의 총리를 지 목하는 형태로 결의를 채택하는 것 은 무례(非禮)라고 하지 않을 수 없 다. 전혀 수용할 수 없다고 생각한 다”고 밝혔다. 한국 국회는 지난 12일 본회의에서 아베 총리가 지난달 미국 하버드 대
학 강연과 미 상·하원 합동 연설에서 침략과 식민지배를 언급하지 않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신매매’로 표현하며 본질을 흐린 사실을 규탄 하는 내용의 결의를 채택한 바 있다. 스가 장관은 한국 국회가 조선인 강제징용의 역사가 담겨 있는 일본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 산 등재 추진을 규탄하는 결의를 채 택한데 대해서도 “정치적 주장”이 라고 밝혔다.
샤브샤브 코리아 짬뽕 짜장면 대구매운탕, 닭도리탕 곱창전골
점심스페샬 돈까스, 비빔밥, 떡만두, 불고기덮밥, 육개장, 갈비탕 메트로 벤덤 혹은 Atwater 역에서 90,104번 버스
영업시간 : 11시 ~ 밤11시
St-Jacque/Beaconsfield 정거장 하차
주소 : 6180 St-Jacques, Montreal 전화 : 514-489-2777
No. 957 Fri., May 15, 2015
국
제
바티칸, 팔레스타인 국가지위 공식 인정 지난해 5월, 중동 순방에 나섰던 프란치스코 교황은 다른 교황들과 달리 이스라엘을 거치지 않고 팔레 스타인을 찾았다. 예수가 태어난 곳으로 알려진 팔레 스타인 베들레헴에서 공개미사를 집 전하러 이동하던 교황은 8m 높이의 분리장벽 앞에 멈춰서 5분여간 평화 를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당시 교황이 팔레스타인 영토에 직 접 들어간 것, 분리장벽 앞에서 기도 를 한 것은 바티칸이 팔레스타인 국 가지위를 인정하겠다는 뜻이라고 외 신들은 풀이했다.
그로부터 한해만에 바티칸이 팔레 스타인 국가지위를 공식적으로 인정 하기로 했다. 바티칸은 팔레스타인 해방기구(PLO)와 맺었던 외교관계 를 앞으로 팔레스타인 국가와 맺을 것을 명확히 하는 조약을 마무리했 으며 서명 절차만 남겨두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바티칸 대변인 페데리 코 롬다르디 신부는 “(팔레스타인) 국가가 존재한다고 인정하게 된 것” 이라고 말했다. 바티칸은 최근 들어 팔레스타인 의 국가지위에 대해 비공식적으로 는 사실상 인정하는 듯한 행보를
보여왔다. 지난해 교황의 팔레스타인 방문 때 바티칸의 공식 프로그램에는 마흐무 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대통령이 ‘팔 레스타인 국가의 대통령’으로 명시 됐다. 바티칸 연보에도 팔레스타인 바티칸 대사는 ‘팔레스타인 국가의 대사’라고 표현돼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 취임 전인 2012년에도 바티칸 은 팔레스타인 국가지위를 인정하는 유엔총회의 결정을 환영한다고 밝혔 었다. 아바스 대통령은 오는 16일 바 티칸을 찾아 프란치스코 교황을 만 날 예정이다.
미국 열차탈선으로 100명 이상 사상 제한 속도 보다 두 배 가량 더 빠른 시속 160킬로미터 이상으로 달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12일 밤(현 지시간) 200명이 넘는 승객을 태운 워싱턴발 뉴욕행 열차가 탈선 후 전 복돼 최소 5명이 숨지고, 100명 이 상이 다쳤다. AP, AFP통신과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들에 따르면 부상자 중 6명 은 중태여서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 능성이 있다. 당초 65명으로 알려졌 던 부상자 수도 현지 병원들의 집계 를 종합하면 135명에 이르는 것으 로 파악됐다. 사고 열차는 암트랙(AMTRAK) 188호 7량짜리 여객열차로, 당시 승
객 238명과 승무원 5명이 타고 있었 다. 이 열차는 오후 9시30분쯤 델라 웨어강 인근 필라델피아시 포트 리 치먼드에서 급커브가 있는 프랭크포 드 교차점을 지나다 갑자기 선로를 벗어났다. 지난 1943명 79명의 목숨 을 앗아간 열차 탈선사고 지점에서 멀지 않은 곳이다. 열차 7량이 모두 탈선해 완전히 뒤집히 거나 옆으로 쓰러지면서 마 치 ‘ㄱ’자 모양처럼 지그재그로 바 닥에 흩어졌다. 엔진이 있는 차량은 다른 차량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갔 고, 커다란 금속 기둥이 쓰러진 열차
를 관통했다. 사고 직후 경찰 200여명과 소방관 120명이 출동해 구조작업에 나섰고, 전복된 열차에 갇힌 승객들을 구해 내느라 유압 장치까지 동원했다. 이 들은 현장 통행을 막고 손전등과 사 다리를 이용해 밤샘 구조 작업을 진 행 중이다.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 나, 미국 연방수사국(FBI)은 테러로 의심할 만한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 악하고 있다고 CNN 방송이 전했다. 지난 2월 뉴욕에서 통근열차가 차 량과 충돌해 6명이 숨지고, 캘리포 니아 주에서 역시 통근열차가 트럭 과 부딪쳐 50명이 크게 다치는 등 미 국에서 열차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소 8명의 사망자와 200명 이상 의 부상자를 낸 이번 사고로 미국 대 형은행인 웰스파고의 수석 부사장도 목숨을 잃었다고 CNN머니가 14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웰스파고 대변인은 “그는 회사의 소중한 일원이었다”며 애도했다. 길 라니 수석 부사장은 7년간 메리어트 에 근무하다가 웰스파고로는 1년 전 에 옮겨왔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살인범'아들을 구하기위해 "목격자 죽여달라” 믿었던 청부업자, 알고보니 혐의당 최고 10년씩 총 40년형을 받을 수 있어 미국 법원이 살인범 아들을 위해 목격자를 청부살해하려 한 ‘빗나간 부정’에 유죄 평결을 내렸다고 연합 뉴스가 14일 보도했다. 시카고 연방법원 배심원단은 13일( 현지시간) 청부업자를 고용해 2명의 10대를 살해하려 한 시카고 남성 유 리피데스 카구아나(61)의 4개 혐의 에 대해 유죄를 확정했다. 카구아나는 2013년 10월, 이웃 지 미 발렌타인에게 “아들의 재판에서 불리한 증언을 할 수 있는 2명의 10 대를 제거해 달라”며 살해를 청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총기 구입비 명목으로 500달러(약 55만원)를 선 지급하고, 목적을 달성할 경우 현금 7000달러(약 770만원)와 스포츠유 틸리티차량(SUV) 캐딜락 에스컬레 이드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당시 카 구아나의 아들 트라비스(21)는 폭 력조직 라이벌을 총격 살해한 혐의 로 구속돼 재판을 앞둔 상황이었다. 발렌타인은 수사당국에 “카구아나 가 2013년 10월13일 전화를 걸어 만 남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는 카구 아나와 시카고의 한 음식점에서 만나 청부 살해 대상인 두 10대의 사진과
그들의 동선이 적힌 메모를 건네 받 았고, 이후 전화로 사례금에 대한 이 야기를 나누었다고 말했다. 카구아나 와 발렌타인은 두 10대의 집까지 현 장 답사를 가기도 했다. 카구아나의 변호인 제라르도 구티 에레즈는 발렌타인이 시카고 경찰의 정보원인 사실을 지적하면서 “카구 아나는 함정수사의 피해자”라고 말 했다. 발렌타인은 실제 시카고 경찰 에 마약 또는 총기와 관련한 제보를 한다고 인정했다. 구티에레즈 변호사 는 “카구아나가 아들 문제로 인생 최 악의 상황에 놓였을 때 발렌타인에 게 극단적인 구상을 늘어놓자 발렌 타인이 외려 카구아나를 부추겼다” 면서 “경찰 정보원이 덫을 놓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검찰이 지난주 재판에서 앞서 언급된 카구아나와 발렌타인 의 통화 내역을 공개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카구아나에 대한 최종 선고 공판은 오는 9월16일 열릴 예정이다. 시카고 트리뷴은 카구아나가 혐의 당 최고 10년씩 총 40년형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미국 기독교 인구 점점 줄고 있다 미국의 기독교 인구가 점점 줄어들 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 센터가 지 난 12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의 종 교지형 변화’라는 제목의 보고서에 따르면 2007년 성인응답자 3만5000 명 중 78.4%가 자신을 기독교인이라 고 답했지만 2014년에는 70.6%로 떨 어졌다. 전체 종교 비율을 보면 여전 히 기독교가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 고 있지만, ‘기독교의 나라’로 알려진 미국에서 기독교인의 수가 눈에 띄 가 감소하고 있는 것이다.
‘종교가 없다’고 답한 응답자 수는 늘었다. 2007년에는 약 16%가 어 떤 신도 믿지 않는다거나 신이 없다 고 생각한다고 답했으나 2014년에 는 23%까지 올라갔다. 보고서는 “ 무교로 돌아선 이들의 대부분은 가 톨릭과 개신교 등 기독교 신자들”이 라고 밝혔다. 이슬람교와 힌두교 등은 소폭이지 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2007년 0.4%였던 이슬람교 신자 비율은 지 난해 0.9%로 조사됐고, 힌두교도는 0.4%에서 0.7%로 늘었다.
한
-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국
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론스타·한국 `5조원 국가소송' 비공개 논란
문재인 “공천권 나눠먹기에 굴복 않겠다” ㆍ비주류 측 책임론 ‘정면돌파’ 입장 발표, 측근 만류에 보류 ㆍ새정치, 재·보선 패배 후 끝없는 분란…계파 갈등 새 국면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비 주류 측의 책임론을 정면돌파하겠 다는 의지를 담은 입장 발표를 준 비했다가 보류했다. 당초 입장문에 는 비주류 측의 친노 패권주의 비판 을 내년 총선을 앞둔 공천권 요구로 보고, 계파 나눠먹기 공천은 거부하 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재·보궐선거 패배에서 시작된 당 내홍이 공천권 논란으로 전면화할 수 있다는 분석 이 나온다. 문 대표는 14일 오후 당 내홍과 관 련해 정면돌파 의지를 담은 입장을 발표하려다가 최고위원 등 지도부의 만류로 일단 보류했다. 문 대표는 직접 작성한 ‘분열은 공
멸입니다. 이제 단결해야 할 때입니 다’는 제목의 글에서 “특정 계파 이 름으로 패권을 추구하고 월권하는 사 람이 있다면 제가 먼저 쳐낼 것”이라 고 밝혔다. 비주류의 친노 패권주의 청산 요구에 대한 의지를 밝힌 것이 다. 그러면서 “공천제도를 혁신하고 개혁공천을 이뤄야만 총선승리를 담 보할 수 있다”며 “계파 패권적 공천은 있을 수 없고, 계파 나눠먹기식 공천 도 있을 수 없다”고 했다. 문 대표는 이어 “당이 어려운 틈 을 이용해 기득권과 공천권을 탐하 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건 과거정치” 라며 “그런 행태에 굴복하지 않겠다” 고 말했다. “막연한 친노 패권주의 프 레임으로 당을 분열시키고 약화시켜 서는 안된다”, “당 일각의 지도부 흔 들기는 도를 넘었다. 패권주의를 성 토하면서 패권주의를 보이는 행태야 말로 역패권주의”라고도 했다. 또 “ 내가 정치를 안 하면 안 했지, 당 대 표직을 온존하기 위해 그런 부조리 나 불합리와 타협하고 싶지는 않다” 는 표현도 입장문에 담겼다. 문 대표가 이처럼 강력한 정면돌 파 입장을 밝히려 한 것은 비주류가 모호한 화법으로 요구하는 ‘친노 패 권주의 청산’이 결국 공천을 위한 지
도부 흔들기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본인을 공천권을 전횡하는 계파 수 장 정도로 몰아붙이는 데 대한 ‘분노’ 도 배경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비주류들 요구에선 각론을 찾기 어렵다. 비노계 수장 격인 김한 길 의원은 지난 11일 페이스북에서 문 대표에게 “친노 좌장으로 끝까지 가볼 것인지, 야권을 대표하는 주자 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결단을 할 것인 지 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동교동 계인 박지원 의원은 지난 8일부터 “ 아무 일도 없는 것처럼 지나갈 수는 없다”고 거듭 강조하고 있다. 이들은 그러나 문 대표 사퇴 요구는 아니라 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한 주류 측 의원은 “패 권주의를 비판하는데 그 패권은 현 재가 아니라 미래의 패권을 말하는 것”이라며 “결국 총선 공천에서 친노 가 패권을 발휘하지 않겠다는 보증을 하라는 의미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전날 문 대표와 비주류 의원 모임 인 ‘민집모’ 오찬에서 유성엽 의원은 “공천권에 관한 문제를 현실적으로 처리해야 한다”며 “공천혁신특위를 통해 근본적인 계파 갈등을 해소해 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특위위원 장으로 최고위원 사퇴를 선언한 주
는지 여부조차 얘기 해줄 수 없다”고 밝 혔다. 한국 국민이나 언론은 이 소송에서 제3자로 간주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세금으 로 론스타 측에 최대 5 조1000억원을 물어 한국 정부가 사상 처음으로 당한 투자자-국가소송(ISD) 재판이 15일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의 국제투자 분쟁해결센터(ICSID)에서 시작된다. 소송을 제기한 사모펀드 론스타와 한 국 정부 재판 내용은 물론 재판 시 간, 장소까지 비공개로 하고 있어 논 란이 되고 있다. ICSID 관계자는 13일 경향신문과 의 통화에서 “한국 정부와 론스타 양측이 비공개로 하기로 합의한 상 황에서 제3자에게 구체적인 시간, 장 소는 물론 15일에 ISD 재판이 열리
줄지도 모르는 이 소송을 국민들이 전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 진행하 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지적이 제기 된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은 멕 키니어 ICSID 사무총장에게 재 판 참관을 신청했으나 ICSID 사무 국이 “당사자들이 제3자 참관을 반 대했다”는 이유를 들어 거부했다고 밝혔다. ICSID 규칙에 따르면 한 당 사자가 반대하지 않는 한 재판부는 사무총장과 협의한 후 제3자가 심리 의 전부 또는 일부를 참관하도록 허 용할 수 있다.
승용 의원을 제안했다. 입장 발표는 접었지만 비주류 요구 에 대한 문 대표의 인식이 확인되면 서 새정치연합의 내홍은 새로운 국 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비주류가 구체적으로 공천권을 언급하지는 않 은 만큼 반발도 예상된다. 더욱이 비주류 측에서 패권주의 비
판이 지분 요구로 인식되는 것을 경 계하는 분위기도 감지되던 터다. 박 지원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에서 “(호남 민심은) 동교동계 운운 도 아니며 지분확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친노 기득권에 비판적이면서도 호남 기득권도 용납 하지 않습니다”라고 적었다.
북경가든 고대 중국 황실에서 내려오는 전통요리 방식으로 40년의 역사를 가진 식당입니다. 몬트리얼 한인사회 내에 유명한 저희 식당의 새로운 콤보 메뉴를 소개합니다. 스프, 에피타이저, 쇠고기요리, 돼지고기 요리, 닭고기 요리, 국수류, 해산물, 볶음류 등등 한국인의 입맛에 딱 맞는 요리
북경 오리 요리
콤보 요리 : 6인, 8인, 10인용 등 다양하고 저렴한 가격
술은 직접 가져오세요 (와인, 맥주, 소주 무엇이든 상관없음)
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이해하기 어려운 법 문제를
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모국어로 쉽게 상담해 드립니다
TEL : 514-717-6720
Avocat - Attorney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
FAX : 514-439-3868
/
E-mail : hosung.kim@gmail.com
300 Saint Sacrement Street, Suite 328 Montreal (Quebec) H2Y 1X4 (올드몬트리올)
한
No. 957 Fri., May 15, 2015
국
“부패 척결” 외치던 총리, 63일 만에 `피의자' 출두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4일 금품 수수 혐의로 검찰 소환 조사를 받았 다. 총리 취임 직후 “부정부패를 척 결하겠다”는 대국민담화와 함께 대 대적인 사정의 신호탄을 쏜 지 63일, 총리직에서 퇴임한 지 17일 만이다. 국정 2인자로서 대대적인 사정을 지 휘하다 부패 혐의로 서울 고등검찰 청 1층 로비의 포토라인에 선 그는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 다”고 말했다.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 중인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은 이날 이 전 총리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그는 2013년 재선거 출마 때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게서 현금 3000만원을 받았
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전 총리 소환은 성 전 회장이 남긴 메모에 등장하는 여권 실세 정 치인 ‘8인’ 중 홍준표 경남지사에 이 어 두 번째다. 검찰은 2013년 4월4일 이 전 총리 가 충남 부여의 선거사무소에서 성 전 회장을 만나 돈을 전달받은 정 황을 확보하고 이 부분을 집중 추 궁했다. 아울러 이 전 총리의 측근인 김민 수 비서관이 금품전달 정황을 목격 한 일부 증인에게 전화를 걸어 회유 를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조 사했다. 이 전 총리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 다. 그는 서울고검 조사실로 들어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MB 청계재단, 장학재단 아닌 투자회사? 장학금 4년간 반토막…작년 3억여원 임대수입·단기금융상품 투자는 ↑
기 전 기자들에게 “이 세상에 진실 을 이길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 했다. 검찰 조사는 이날 밤 늦게까 지 이어졌다. 이 전 총리는 지난달 12일 정부서 울청사에서 발표한 담화문을 통해 “부정부패 척결이 국무총리로서 최 우선 책무”라면서 “ ‘무관용 원칙’으 로 부정부패를 근절하겠다”고 밝혔 다. 직후 검찰이 경남기업 등에 대한 대대적인 사정에 돌입했고, 성 전 회 장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성 전 회장은 자살 직전 경향신문과의 전 화 인터뷰에서 “재·보선 때 이완구에 게 3000만원을 주고 왔다”면서 “그 가 사정대상 1호”라고 폭로했다. 이 전 총리는 잦은 말바꾸기 해명 끝에 총리직에서 사퇴했다. 수사팀은 “이 전 총리를 또 소환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면서 혐의 입증 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검찰은 보강 수사 후에 이 전 총리를 기소하는 수 순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리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예단하기 어렵다. 이 전 총리 가 불체포특권을 가진 현직 국회의 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증인회유 과정에 이 전 총 리가 직접 개입한 단서가 나올 경우 영장을 청구할 가능성도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9년 사재 를 내서 만든 장학재단인 청계재단 의 장학금 지급액이 4년 만에 반토막 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청계 재단의 부동산 임대 수입과 단기금 융상품 투자는 불어난 반면 기부금 수입은 거의 없어 재단이 설립목적 인 장학사업을 사실상 방기하고 있 다는 지적이 나온다. 11일 대학교육연구소가 국세청의 ‘공익법인 공시’를 분석한 결과를 보 면, 2010년 6억1915만원 지급됐던 청계재단의 장학금은 4년여간 꾸준 히 감소해 지난해엔 3억2295만원까 지 줄었다. 2009년 이 전 대통령이 “ 퇴임 뒤 가난한 학생들을 지원하겠 다”며 재산 헌납 계획을 밝힐 당시 재단 쪽은 ‘11억원 안팎의 임대료 대부분을 장학사업에 보탤 것’이라 고 밝혔다. 청계재단의 주 수입원인 부동산 임대료·관리비 수입은 2010년 12억 1677만원에서 2014년 14억9153만원 으로 2억7400여만원 늘었다. 2012년 부터는 작고한 이 전 대통령 처남 쪽 이 청계재단에 기부한 주식회사 다 스의 주식 1만4900주에 대한 배당 금도 해마다 1억원 넘게 받고 있다. 이렇듯 수입이 느는데도 장학금 규 모는 줄인 것이다. 대신 청계재단은 자산을 단기금융
상품에 투자해왔다. 2012년 단기금 융상품에 1억원을 처음 투자한 뒤 재 단은 점차(2013년 2억353만원, 2014 년 7억834만원) 단기금융상품 투자 액을 늘렸다. 이병모 청계재단 사무 국장은 “예금 금리가 낮아 수익성을 높이려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했다” 고 설명했다. 2012년 이후에는 기부 금 유치 실적도 전무하다. 청계재단 은 이 전 대통령의 사위가 사장으 로 있는 한국타이어로부터 2010년 과 2011년 각각 3억원을 기부받았다. 장학금 규모가 감소한 데는 이 전 대통령이 떠안긴 빚의 영향도 크다. 청계재단은 설립과정에서 이 전 대 통령이 건물을 담보로 대출받은 30 억원의 빚을 떠안았다. 이후 빚을 갚 기 위해 우리은행에서 50억원을 꾸 고 그 이자로 해마다 2억원을 내고 있다. 애초 2012년 9월까지 자산매 각 등을 통해 대출을 상환하겠다고 했지만, 이를 갚지 못해 상환기한을 올해 11월까지 미뤄둔 상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재단이 약 속한 기한까지 채무를 상환하지 않 으면 제재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 다. 관리·감독 권한을 가진 서울시교 육청은 장학재단이 본래 목적인 장 학사업을 소홀히 하고 비정상적으로 운영된다고 판단할 경우 설립 취소 처분까지 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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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7 Fri., May 15,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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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1▲ 2010년 5월 11일 <조선일보
채널A 세월호 오보 논란, 패널이 추가폭로 예고
> 5면에 실린 ' 광우병 촛불집 회'(2008년 6월 28일)사진 기사.( 이미지출처=조선
'세월호 폭력집회' 방송 출연했던 황장수 소장, "할 말이 많지만 참고 있었다" 부끄러워지는 곳이 어디일지, 5월 15일 그 전부를 공개하고자 한다” 며 폭로를 예고했다. 그는 15일 오 전 11시 채널A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황장수 소장측은 “방송사고 후 채 널A측에서는 황장수 소장이 마치 잘 못한 것처럼 이야기하면서 보도본부
“6일 방송에 등장한 경찰 폭행 사 진 2장은 2003년 6월 농민시위, 2008 년 6월 광우병시위 사진이었습니다. 철저히 검증하지 못한 제작진의 잘 못입니다.” 지난 7일 채널A 시사프로그램 < 김부장의 뉴스통>은 세월호참사와 관련 없는 12년 전‧7년 전 시위 사 진을 세월호 폭력집회 사진으로 둔 갑시킨 데 대해 제작진의 검증 부족 이라는 해명과 함께 사과했다. 하지 만 정말 검증부족에 의한 실수일까. 채널A는 5월6일자 시사프로그램 < 김부장의 뉴스통>에서 ‘단독입수’ 자 막을 내보내고 세월호 추모집회 관련 시위대의 경찰폭행 사진을 공개했다.
일보)
기자 61명이 성명서로 ‘문제되는 패 널 영구퇴출’을 요구했고 (이후) 채널 A 방송중지 뿐만 아니라 타방송의 섭 외도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황장수 소장측 관계자는 “황 소장이 기자회 견에서 다 이야기 할 것”이라 말했다. 만약 채널A가 세월호 집회와 상관없
는 시위 사진이라는 사실을 방송 전 부터 인지한 상황에서 세월호 폭력 집회 사진으로 내보냈다는 주장이 나온다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오보 를 넘어 세월호 참사 집회를 의도적 으로 왜곡하기 위한 조작방송으로 그 파장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외학자 251명 세월호 시행령 폐지 촉구 성명
채널A는 2008년 6월 28일 서울 광화 문 일대에서 벌어진 광우병 촛불집 회에서 시위대에게 전경이 폭행당한 장면, 2003년 한국‧칠레 FTA국회비 준을 앞두고 열린 농민집회에서 경찰 과 시위대의 몸싸움을 ‘세월호 시위 대의 경찰 폭행사진’으로 내보냈다. 문제의 6일 방송과 관련해 이날 방 송에 출연했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 소장이 자청해서 기자회견을 예고했 다. 그의 입을 통해 방송사고의 전말 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황장수 소장측은 “최근 <채널A 김 부장의 뉴스통>에서 나온 방송사고 후 할 말이 많지만 참고 있었다”며 “ 과연 이번 사건에 진상이 밝혀지면
해외학자 251명이 정부가 세월호 시행령을 폐지하고 특별조사위원회 안을 수용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서 를 11일 발표했다. 남윤주 뉴욕주립대(버팔로) 교수 등이 주도한 이번 성명에서 학자들 은 “정부가 강행 처리한 시행령은 특 별조사위의 활동 범위를 제한하여 모 법인 세월호 특별법에 위배되며 잠 재적 조사대상인 공무원들이 특별조 사위의 활동을 주도할 수 있도록 하 여 특별조사위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어와 한국어로 된 이 성 명에서 “우리는 박근혜 정부가 현 시 행령을 즉각 폐기하고, 세월호 특별 조사위원회가 제출한 시행령 안을 수용하는 시행령을 공포할 것을 강 력히 촉구한다”며 “세월호 참사 원인 의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때까 지 유족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학자들은 “대한민국에서 이와 같 은 비극이 다시 벌어져서는 안되기 때문에 세월호 비극의 원인과 진실이 객관적으로 밝혀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행진이 첫 걸음을 떼기도 전에
침몰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해외 에 있는 교수와 학자들은 박근혜 정 부에 이렇게 요구하게 됐다”고 했다. 서명에는 조현각 미시건주립대 교 수, 이윤경 뉴욕주립대(빙엄튼) 교 수, 김선미 뉴저지 라마포대 교수, 남태현 솔즈베리대 교수 등 한국인 학자들뿐만 아니라 케빈 그레이 영 국 서섹스대 교수 등 외국인 학자들 도 참여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통과한 세월호 시행령을 박근혜 대통령의 서명을 거 쳐 지난 11일 공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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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녹십자, 몬트리얼 공장 6월초 착공
영화 `진짜 진짜 잊지마' 생각해보면 아득한 1970년대 중반 은 하이틴 영화의 전성기였습니다. 이제까지 청소년들을 위한 영화나 노래, 그 어떤 문화가 정립되지 않았 던 때에 하이틴 영화계의 트리오 김 응천, 문여송, 석래명 감독에 의해 만들어진 청소년 대상 영화들이 하 이틴들의 숨구멍을 트이게 해주었 습니다. 당시 영화배우로서 줏가를 올리고 있던 임예진, 이덕화, 전영 록, 이승현, 강주희, 김보연, 김정훈, 진유영등은 이들 감독이 배출한 스 타들입니다. 그 중 가장 톱을 달리던 배우는 단 연 임예진이었습니다. 금방이라도 터 질 것 같은 복숭아 뺨과 하얀 피부, 애 교살이 붙어있던 커다란 눈, 발그레 하고 촉촉한 입매를 간직한 임예진은 국민 여동생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던 당당한 배우였습니다. 많은 남학생들이 열광하던 영화 ‘ 진짜 진짜 잊지마’에서 호흡을 맞춘 이덕화와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그들은 하이틴 스타의 거물급으로 성장해가기 시작했습니다.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던 그 들은 통학기차 안에서 처음 만났는 데 늘 같은 자리에 조용히 앉아 가 는 정화(임예진 분)를 보는 영수(이 덕화 분)의 마음이 정화에게 꽂히기 시작했습니다. 늘 마음으로만 바라보 며 말 한마디 걸지 못하던 영수는 그 저 설레임만으로 만족해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차 출발 직전에 나타난 정화가 발을 동동 구르며 기 차에 선뜻 올라타지 못하자 영수가 손을 내밀어 정화를 기차에 태우고 자신은 출입문 손잡이에 매달려 가 게 됩니다. 바람결에 나부끼는 정화 의 머리카락과 영수의 얼굴이 서로 부딪히면서 둘의 가슴은 묘하게 흔 들리기 시작합니다. 심한 바람으로 인해 영수의 모자 가 날아가 버리자 역에서 내린 그들 은 모자를 찾기 위해 철로길을 헤맵 니다. 그러는 사이 둘은 통성명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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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되고 존대말을 하던 사이에서 서 로 말을 놓기로 약속하고는 틈을 내 어 조금씩 만나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그들 사이에 좋아하는 감정 이 생기게 되어 편지도 주고 받고 강 가로 놀러 나가 고기도 잡는 등, 그 들만의 아름다운 시간을 채워갑니 다. 이성교제가 허락되지 않던 당시 의 학교 풍토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던 그들에게 영수의 담임 선생님 은 조심스런 조력자로 등장해 경직 된 선생님의 이미지를 따뜻하게 보 여주고 있습니다. 같이 있고 싶어서 얼른 어른이 되고 싶고 결혼까지 하 고 싶은 그들은 이제 떨어져 살 수 없을 정도로 서로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이별의 아쉬움이 다가왔습니다. 영수의 집이 서울로 이사를 하게 된 것입니다. 몇년이 지 난 후 영수가 대학을 졸업하고 이제 는 맘껏 같이 있을 수 있는 어른이 되어 고향인 목포행 기차를 탑니다. 한걸음에 달려와 영수에게 안기며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정화의 모습 을 그리며 양손에 선물꾸러미를 들 고 정화의 집으로 한걸음에 달려갑 니다. ‘정화--!’ 라고 외치며 그녀의 집에 당도했는데 집안에선 정화의 쾌활한 소리가 들려오지 않습니다. 침통한 표정으로 영수를 맞이하는 정화의 아빠와 언니는 ‘고맙네 찾아 와 줘서.’ 라는 말과 함께 북받치는 울음을 참아내지 못합니다. 얼마 전 병으로 인해 저 세상으로 떠난 정화의 비보를 접한 영수는 오 열하며 그녀를 목메어 부릅니다. 죽 기 전까지도 영수의 이름을 부르며 애타게 기다렸던 정화는 영수의 마 음을 보듬은 채 그냥 가버리고…잊지 않겠노라고 외치는 영수의 처절한 모 습 뒤로 애꿎은 바람만 불어댑니다. 그들의 풋풋한 사랑은 그렇게 가 버렸지만 그래도 예쁜 사랑을 나눴 던 ‘진짜 진짜 잊지마’를 보며 눈물 짓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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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허일섭 회장ㆍ허은철 대표ㆍ현지법인 GCBT 김영호 대표 등 참석 예정 녹십자가 북미지역 공략의 일환으 로 추진 중인 캐나다 혈액분획제제 공장이 오는 6월초 착공된다. 14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녹십자가 오는 2019년까지 캐나다 퀘벡주 정부 와 1800억원을 투자해 캐나다 몬트 리올에 짓기로 한 혈액 의약품 생산 공장이 6월초 착공된다. 당일 착공식 에는 녹십자 허일섭 회장, 허은철 대 표를 비롯해 녹십자 캐나다 현지법 인 Green Cross Bio Therapeutics Inc(GCBT) 대표인 김영호 녹십자 부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녹십자는 캐나다 공장을 글로벌 혈 액제제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고, 혈액제제 시장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북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GCBT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 캐 나다 퀘벡 주정부 등과 혈액 의약품 제조 공장 설립에 대한 재정 지원과 우선 구매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회사는 Green Cross North America Inc.(GCNA)가 지난해 100%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GCNA 의 지분은 녹십자홀딩스와 녹십자가 각각 50%씩 보유하고 있다. 녹십자는 협약 체결 당시 퀘벡투 자청으로부터 2500만 캐나다달러( 약 240억원)의 재정지원을 비롯해 세제혜택을 받았고, 올초 국민연금 도 캐나다 공장 설립에 700억원 투 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이 공장이 2019년 완공된 후 캐나 다 보건성의 제품등록까지 마치면, 혈액에서 분리한 면역의약품 등을 생
산해 퀘벡주에 우선 공급하게 된다. 업계에선 녹십자가 이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의 20%는 캐나다로, 80%는 미국을 포함한 기타 지역에 수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 다에 먼저 진출해 기술력과 안전성을 검증받고, 인접국이자 최대시장인 미 국시장에 진입한다는 회사의 계획과 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다. 캐나다는 공영 의료보험제도를 구축하고 있어 의료시장에 진입하기가 미국보다 수 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이번 캐나 다 공장 착공은 국내 최초로 북미 현 지에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건립하는 것”이라며 “향후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생산기지의 전초기지 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은퇴 남편 둔 여성 `삼식이 스트레스' ‘삼식이(은퇴 후 세 끼를 집에서 모 두 챙겨먹는 남편) 스트레스’가 실 제로 배우자의 건강을 크게 해치 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수영(서울 대 아동가족학과 석사과정)씨가 은 퇴자 부부 91쌍을 선정해 2006년부 터 응답자의 건강 상태를 조사한 연 구 결과 다. 나씨의 논문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최한 고용패널학술대회 공모전에 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에 따르면 은퇴 이후 은퇴자와 배
우자 모두 건강이 나빠졌다. 주목할 점은 은퇴 당사자보다 배우자의 건강 이 더 안좋았다. 은퇴한 지 1년째 되 는 해에 건강이 나빠진 비율이 은퇴 자는 28.6%였지만 배우자는 40.7% 에 달했다. 은퇴하지 않은 근로자의 배우자는 19.9%만 건강이 안좋았다. 이런 현상은 은퇴 2년차에도 계속됐 다. 나씨는 “은퇴한 당사자는 스트레 스라는 부정적 변화를 시간적 여유 라는 긍정적 변화로 상쇄한다. 그러 나 배우자는 가구소득 감소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에다 배우자와 보내는 시간이 길어져 불편함을 느끼는 것 과 같은 스트레스가 야기되기 때문” 이라고 분석했다. 3~4년이 지나면 건강이 회복되는 데, 은퇴자보다 배우자가 더 빨리 건 강을 되찾았다. 나씨는 “은퇴에 따른 건강상태를 보면 은퇴가 일회성 사 건이 아니라 가족관계의 변화를 포 함하는 변곡점으로 이해돼야 한다” 며 “따라서 이를 고려한 정책이 필 요하다”고 지적했다.
`아내 서정희 폭행' 서세원 징역 6월·집행유예 2년 아내 서정희(53)씨를 폭행한 혐 의(상해)로 기소된 서세원(59)씨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 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유환우 판사는 14일 서씨의 선고공판에서 “피해자 진술이 일관되고 매우 구체 적이어서 피고인의 혐의가 전부 유 죄로 인정된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배우자의 목 을 조르고 다리를 붙잡아 끌어 상 해를 입힌 피해의 정도가 결코 가볍
다고 볼 수 없다. 또 피고인은 범행이 CCTV에 찍혀 부인이 어려운 부분만 시인하고 나머지 부분은 부인하며 범 행 원인을 피해자의 책임으로 전가 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다만, 우발적으로 범행이 발 생했고 두 사람이 이혼에 관한 합의 를 진행 중인 점과 피고인이 피해 변 제를 위해 500만원을 공탁한 점, 범 행 전후의 정황 등을 감안했다”고 양 형 이유를 설명했다.
서씨는 지난해 5월 주거지인 강남 구 청담동 오피스텔 지하 2층 로비 에서 아내 서씨가 다른 교회에 다닌 다는 이유로 말다툼하던 중 어깨를 누르며 의자에 앉히고 로비 안쪽 룸 에 끌고 들어가 목을 조른 혐의로 기소됐다. 서씨는 사건 당시 남편 서씨의 제 지를 뿌리치다 넘어져 서씨에게 다 리를 붙잡힌 채 엘리베이터 안에서 복도로 끌려가면서 타박상 등 전치 3주의 상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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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의 자동차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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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부활과 자동차 폭주하는 기관차처럼 태양이 이글 거리며 지구를 녹여 내리게 할 듯 하 더니 갑자기 히트를 틀지 않으면 추 울 정도로 기온이 떨어졌다. 눈 깜짝할 사이에 나무들이 녹색 으로 뒤 덮였는데 이러다가 눈이라 도 내릴 기세다. 자연을 보고 있노라 면 어쩌면 이렇게 우리 인생과 유사 할까 하는 생각 뿐이다. 예부터 인생을 자연에 빗대어 관조 하며 살아온 우리 선조들이 옳았음 을 이제야 느끼는 것은 인생을 어느 정도 알아가는 시기이기 때문이 아닐 지. '역발산 기개세' 라던 항우가 유방 에게 패한 것도 인생에서 득도한 사 람과 자신의 힘만으로 세상을 살아 간 사람의 운명의 종착역이 달랐음 은 필연이 아니었을지. 물 흐르듯 자신의 삶을 자연에 맡기 고 욕심부리지 않고 초지일관으로 산 학자들은 결국 성공한 반면에 - 성공 의 정의도 사실 지극히 개인적인 것 이긴 하지만 - 탐욕과 권력욕으로 세 상을 얻고자 한 사람들은 비록 성공 하였다 하더라도 인생이 평화가 없는 고난이었음은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 아직도 팔팔하게 살고 있고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받지 않는다'고 주장하 던 한때 사형수였던 전두환씨도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생애를 그가 저지른 살인과 폭력에 대한 회개로 삶은 살 면 좋으련만 그에게 그런 인생의 깊 은 맛은 보이지 않는다. 90세가 넘은 나찌 수용소 경비병을 지금도 추적하여 법정에 세우고 있는 독일을 보면서 왜 독일이 유럽에서 인 기 있고 신뢰받는 국가로 힘을 발휘 하게 되었는지 알 것 같다. 아직도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 가에 큰 피해를 준 일본이 자신들의 죄악을 그저 없었던 것으로 지우고 자 하는 모습과 극명하게 비교됨은 당근. 그런 측면에서 보면 독일인들 은 인생에 대해선 상당히 개념 인들 이 아닐지. '섰다고 생각하는 자는 넘 어진다'던 성경말씀이 더더욱 다가오 는 요즘이다. 어제 한국 뉴스에서 택시가 자신이 모는 트럭 앞을 갑자기 쫓아가서 얼굴
에 비비탄을 쏜 운전자가에 대한 기 사를 보았다. 그 트럭운전사의 나이 가 47살. 또 무단으로 자신의 차 앞을 끼어 들었다고 무려 24km를 따라가 며 위협운전, 급정거를 하며 심지어 회사에 까지 따라가 행패를 부린 31 살의 BMW운전자에 대한 소식은 철 은 나이를 먹는다고 자연히 드는것이 아님을 보여준다. 모두들 차 한대 끼 워줄 여유도 없단 말인가? 시간도 정 신적 여유가 없는 삶이 참 암담하다. 몇 달 전에는 삼단봉으로 차 유리를 깨는 동영상이 많이 회자되었는데 이 러한 위협운전이나 폭력에 관한 법이 이제야 만들어졌다는 소식도 들려온 다. 자동차 접촉 사고가 나면 멱살부 터 잡고 보는 한국의 운전행태가 이 제는 바꾸어지는 시점이 되면 좋겠 다. 물론 자동차 주행 중 시비가 붙으 면 한쪽에선 도끼 그리고 다른 한쪽 에선 칼 들고 내리는 러시아엔 애교 수준 이라서 다행이긴 하지만 말이다. 몬트리얼은 어떨까? 물론 여기라 고 예외는 아니다. 필자의 경험상 비 교적 양보도 잘 해 주지만 가끔씩 황 당한 운전솜씨를 보게 되는데 특히 Decarie nord 방향에서 40번 고속도 로 이어지는 그 길은 북미 최악의 교통 혼잡지역중의 하나로 악명 높은 탓에 항상 끼어들기 재주를 잘 부려야 한다. 1차선이 좌회전 차선인 탓에 3차 선으로 진입한 차량들이 급하게 1 차선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1차선에 오랫동안 길게 줄을 지어 따라온 운 전자들에게 끼어드는 사람들은 미 운 오리새끼의 존재인 까닭. 아무리 그래도 안 끼워주면 어쩌란 말인가? 몬트리얼 도로의 잘못된 설계로 인 한 교통혼잡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 지 않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몬트리얼은 이 러한 road rage나 시비에 비교적 안 전한 도시다. 필자가 거주한 14년 동 안 교통사고를 제외하고 운전자끼리 시비가 붙는 경우를 딱 한번 보았 다. 생자크 길에서 캐빈디시 길로 좌 회전 하는 1차선에 Audi를 탄 남성 이 녹색신호등을 받아서 출발하려 고 하는데 갑자기 2차선에서 끼어
몬트리얼 카딜
든 벤츠로 인해 상당히 놀란 모양이 었는데 갑자기 그 운전자 차에서 내 리는 게 아닌가. 그런데 기어를 중립 이나 파킹에 놓지 않아서 차가 저절 로 굴러가는데 이 운전자 다시 급하 게 운전석으로 들어가 파킹을 한 후 다시 그 벤츠 운전자에게 다가 갔는 데 신기한 것은 순식간에 경찰차가 반대편에 나타나 이 두 운전자에게 정지명령을 하는 게 아닌가. 모르긴 해도 이 두 운전자가 받았을 티켓은 road rage와 careless driving 등 수 백 달러는 족히 되었을 것 같았지만 누가 알겠는가? 물론 이러한 상황이 한국 이었다면 그냥 지나갈 일이 였 을 테지만 몬트리얼 에서는 큰 범죄 가 될 수도 있다는 걸 그때 알았다. 정당방위의 인정범위가 결코 한국 보다 더 넓다고는 할 수 없으니 항상 운전 하실 때 조심하시고 40의 불혹 의 나이를 넘기고도 아직도 '욱' 하는 성질을 소유하신 분이라면 이제는 바 꾸어야 하지 않을지. 필자도 마찬가 지임을 고백한다. 아직도 젊은 건지 철이 없는 건지는 결과가 말해 주는 것. 인생의 마지막 종착 역에서 후회 하고 있을 순 없지 않은가? 버려질 시간들은 위해 헛수고 하기 보다는 남겨질 참된 것들을 위해 노력하는 그런 부활의 봄이 되기를 기원한다. 죽은 어린 아이가 먼 미래에 기술 의 개발로 다시 살아나기를 바라면 서 냉동 보관하는 노바스코시아 한 부모의 바램처럼 자신의 소중한 것을 위해 시간과 돈을 들이는 모습은 아 름답다. 뇌암으로 죽은 2살배기 여야 를 지금 어쩔수 없이 숨지게 하지만 미래에 기술이 발달하여 그녀가 살 아나 그 부모와 다시 조우하게 되는 꿈을 꾼 이 부모의 심정으로 이 세상 을 살아간다면 행복하지 않는 사람은 없으리라. 시체를 얼음침대에 누이고 보관하는데 드는 비용이 8만불에서 20만불 이며 매년 관리비로 770불 이 든단다.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흑 백 처리된 영상에서 불게 빛나던 장 미처럼 사랑은 희망을 주고있다. 부 활을 꿈꾸며... 행복한 봄, 행복한 인 생을 위해 안전운행 하시라.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캐나다는 국민을 위해 만든 5가지 절세 면세 저축 제도를 상황에 따라 없애거나 혜택을 줄이는 등의 무책 임한 일은 없으며 이 제도별 혜택들 을 꾸준히 모니터링해 개선안을 마 련하곤 적당한 시점에 차례로 시행 을 한다. 이번엔 TFSA(완전면세 저축투자 제도)의 사용한도를 연1만불로 인 상했다. 세금 해방구의 자유 투자 규 모가 연4,500불씩 더 커진 것이다. 이것은 TFSA 의 전 국민적 사용 빈 도와 투자 규모 그리고 국민들의 평 가와 효과를 계속 관찰한 결과이다. 큰 숲을 보며 5가지 제도를 확실히 관리하는 느림보 왕 거북이 캐나다 ! 이번 TFSA 의 인상으로 2009년부 터 생긴 TFSA를 올 처음하는 캐나다 국민, 영주권자, 워크퍼밋 소유자들 은 총 41,000불까지 투자할 수 있다. 이 투자의 수익은 전혀 세금이 없 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자나 이익배 당 혹은 양도차익이 높은 투자 수단 들을 이 TFSA에 집중 몰아넣고 연 1.2%의 GIC나 단순 저금등을 넣는 매우 비효과적인 투자는 피하는 것 이 좋다. 이제 은퇴가 17년(67세)남은 중년 의 돌쇠씨 부부 이 TFSA 안에 올 해 는5.5%의 연금 보너스를 주며 67세 부터 돈을 찾을 때(50세이후부터 찾 을 수 있다)는 매년 개런티로 증식된 총 연금밸랜스의 최고 연 5%를 사망 때까지 평생 개런티로 지급하는 개 런티 연금 펀드로 투자했다. 올 41,000불씩 부부82,000불의 부 부 베이스 투자에다 두 사람이 매년 총 2만불을 붓기로 했다. 67세때에는 세금없는 개런티 연금 펀드가 약 70만불이 준비될 것이다. 그러면 여기에서 최고 연35,000불을 전혀 세금없이 개런티로 사망때까지 평생 받고 이에 더해 정부 은퇴 연 금도 최대 부부 연3만불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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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TFSA의 수입은 정부 연금을 깎는 부부 은퇴 수입 계산에서 제 외되어 정부연금을 최대로 받기 때 문이다. 따라서 부부는 연6만여불의 은퇴 자금을 개런티로 평생 받게 된다. 완전 해피 은퇴 ! 결국 왕 거북이 캐나다의 제도를 믿고 17년간을 꾸준히 동행한 우리 돌쇠씨 부부는 해피 은퇴를 보장 받 는 것이다. 게다가 신세계의 투자의 호떡집 불 도 함께 누리게되어 70만불(연 평균 5% 증식 기준)이 아니라 1백만불(연 평균 7.5% 증식 기준)도 기대되는데 다 어드바이서와 잘 관리해 쓰고 또 채우고해서 남은 1백만불을 자녀들 에게 전혀 세금없이 상속할 것도 또 한 기대한다. 여기에 더해 돌쇠씨의 두 성인 자 녀 듬직군과 예뻐양 역시 이 TFSA 를 부모의 도움으로 최대 투자해 17 년뒤 40세에 두 남매는 각 50만불씩 1백만불의 세금 전혀없는 이익배당 펀드와 개런티 연금펀드의 앙상블의 포트폴리오를 갖게 된다. 게다가 듬직군과 예뻐양 부모의 열심 이민 생활에 발 맞추어 열심 히 노력해 괜찮은 전문가 직업과 직 장에 다닌다. 몬트리얼 돌쇠씨 일가의 이민이 성공인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은 퇴한 돌쇠씨 부모님들도 이 TFSA 를 잘 활용해 늦었지만 이전보다 돈 을 활동적으로 쓰는 기간이 길어진 무병 장수시대를 TFSA를 통해 정 부 연금을 더 늙으막에 더 많이 받 게 계획했다. 캐나다의 제도 중 하나인 TFSA만 으로도 우린 이런 효과들을 기대할 수 있으니 신기하지 않는가! 이것이 바로 선진국 시스템의 힘이 다. 나는 훗날 과연 어떤 시스템의 힘 을 갖게 될까? 지금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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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JTBC 사장님, 나 데리고 살던가, 벌금 500만원 내주세요”
패소 김부선 뿔났다 고 장자연의 전 소속사 대표 김 모씨의 명예훼손 혐의로 13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아 뿔이 잔뜩 난 배우 김부선이 JTBC를 향해 돌직 구를 날렸다. 지난 2013년 3월 해당 방송의 한 프로에 출연해 “고 장자연의 소속 사 대표에게 성상납 제안을 받았지 만 거절했다”고 말한 것 때문에 소 송당했는데 출연자 보호를 하지 못 했다는 이유다.
김부선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와 함께 “항소변호사 무료법률 지 원해 주시던지 시사돌직구 편집전 전체 녹화 한거 재판부에 제출하여 주시던가 제발 하나라도 해달라”라 고 요구했다. 김부선은 그 이유로 “출연자 보호 는 못해줄망정 이게 뭡니까? 생방송 도 아니고 녹화방송 아니였던가요? 오해하기 딱좋게 소송 당하기 딱 좋 게 편집을 하셨어요. 거기 참석한 방
청객들이 다 알고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있습니다”며 “JTBC 시사팀 실 망스럽습니다. 시청률만 오르면 장땡 인가요? 손석희 사장님, 억울합니다” 고 호소했다.
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섹스중독 우즈, 결별 이유는 `외도' 2월 `파머스' 1R 기권 뒤 즉석 만남 여성과 하룻밤
이 글을 쓰기 한시간 전에는 “고 장자연씨가 왜 자살했는지 알 것 같 네요. 무전유죄 유전무죄”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부선은 이글과 함께 이날 “증인 한번 못 부른 재판에 큰 충격… 항소 포기할 수 밖에”라는 제목의 모 함 매체와의 인터뷰 기사를 링크했다.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까지 죽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 카라치에 서 13일 무장괴한들이 달리는 버스 를 세우고 안으로 들어가 무차별로 총기를 난사해 승객 등 최소한 43명 이 사망했다. 목격자들은 무장괴한 최소 6명이 버스를 둘러싸 세우고 승차해 승객 을 향해 권총을 난사한 뒤 오토바이 3대에 나눠타고 도망갔다고 말했다 고 둔야뉴스파키스칸 등 현지 언론 들이 전했다. 사망자는 43명이며 부 상자도 최소 13명이다. AP통신은 “ 부상자가 모두 심각한 상태라 사망 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고 CNN 은 “부상자 대부분 머리에 총을 맞 았다”고 보도했다. 파키스탄 방송들 은 총알 구멍 몇 개와 선혈이 흐른
분홍색 버스를 보여주며 “본격적인 총격은 안에서 이뤄졌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버스는 시아파 무슬 림 예배장소로 가다가 변을 당했다. 경찰은 “버스는 52인승이었는데 10 여명이 더 타고 있었다”며 “이들 대 부분이 이스마일파 공동체 사람들” 이라고 전했다. 파키스탄 탈레반 계 열의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준 달라’는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 이라고 주장했다. 준달라 대변인은 “그들은 무슬림이 아니었기 때문에 공격했다”고 BBC에 말했다. BBC는 “이스마일파는 시아파 무 슬림의 분파”라며 “이들은 교육을 잘 받았고 생각도 진보적이며 정치 성이 거의 없고 평화를 사랑하는 사
람들”이라고 전했다. 조라 유수프 파 키스탄인권위원회 위원장은 “이스마 일파를 상대로 이런 종류의 공격이 일어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 번 공격은 극단주의자들에게는 누가 무슬림인지 아닌지가 별로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파키스탄은 수니파가 전체 인구의 70%를 차지하고 시아파는 20% 안 팎이다. 최근까지 파키스탄에서는 전 국에 흩어져 사는 시아파에 대한 수 니파의 공격이 계속 발생했다. 지난 1월 카라치의 시아파 사원에서 자 살폭탄 공격이 발생해 시아파 61명 이 숨졌고 2월에도 또 다른 시아파 사원에서 공격이 이어져 20명이 목 숨을 잃었다.
병이 도진 걸까. 타이거 우즈(40·사 진)의 섹스 중독이 다시 도마에 올랐 다. 우즈가 최근 ‘스키 여제’ 린지 본 (31)과 3년 만에 헤어진 사유가 외도 때문이라는 폭로성 보도가 나왔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13일 우즈 지인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린지 본과의 결별 이유는 우즈의 외도’라 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우즈는 2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 (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 챔피 언십 1라운드에서 기권한 뒤 한 여성 과 하룻밤을 보냈다. 당시 우즈는 허리와 엉덩이 통증으 로 경기를 포기했는데 이후 ‘즉석 만
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이후 외도 사실을 본에게 고백했고, 본은 처음에는 참아보려 했지만 결국 이별을 선택했다. 우즈의 지인은 “우즈는 뭔가 다른 걸 통해 스트레스를 풀어야 했다” 고 폭로했다. 병이 도진 걸까. 타이거 우즈(40· 사진)의 섹스 중독이 다시 도마에 올랐다. 우즈가 최근 ‘스키 여제’ 린지 본 (31)과 3년 만에 헤어진 사유가 외도 때문이라는 폭로성 보도가 나왔다. 2009년 섹스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이듬해 전처인 엘린 노르데그렌과 이 혼한 우즈는 45일 동안 성(性) 중독 과 관련된 시설에서 전문 치료까지 받았다. 데일리메일은 또 우즈가 하 룻밤의 데이트를 위해 1만5000달러 이상을 지불했으며 본과 만나기 전 까지 120번 이상의 즉석 만남을 가 졌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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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57 Fri., May 15, 2015
예
"욘사마, 드디어 결혼"...일본 언론들, 배용준 결혼 계획 크게 보도
일본 내 한류 붐을 일으키는데 결 정적인 역할을 한 배우 배용준(42) 의 결혼 계획 소식이 알려지자 일본 언론 등이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03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후 유노 소나타(冬のソナタ)>라는 제목으 로 방송한 바 있는 NHK는 15일 뉴 스에서 “한류 붐에 불을 붙인 배우
배용준이 13세 연하의 여배우와 가 을에 결혼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 뉴스에서 배용준이 <후 유노 소나타>의 주인공 역할을 맡은 것을 계기로 ‘욘사마’로 불렸으며, 한 류 붐을 일으키는데 결정적인 기여 를 했다고 상세히 보도했다. 방송은 배용준이 결혼 상대자인 박 수진(29)과 선·후배로 만나 지난 2월 부터 서로 호의를 갖기 시작했다는 등의 이야기를 전했다. NHK는 이날 배용준이 일본 뿐 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지역 각국에서 한류붐을 일으키는 역 할을 했으며, 2008년 한국정부로
헤어살롱
Korean Newsweek -17-
女 대표팀, 18일 캐나다월드컵 출정식
부터 문화훈장을 받았다는 소식 도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한류 드라마 겨울연 가로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은 한류스타 배용준이 올 가을 한국의 아이돌 그룹 슈가 출신 여배우 박수 진과 결혼하기고 한 것이 확인됐다” 고 보도했다. 닛칸스포츠 등 여러개의 스포츠· 연예 관련 신문들도 관련 소식을 전 하면서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인 키이스트의 발표문 전문을 게재 하기도 했다. 산케이신문 등 일본 일간지들도 배 용준의 결혼 소식을 보도했다.
싸이, 총기사고 훈련장서“사고 전 퇴소”왜? 가수 싸이(본명 박재상·38)가 13일 총기사고가 발생한 예비군 훈련장 에서 조기 퇴소한 사실이 알려졌다. 싸이 측 관계자는 이날 “싸이가 오 늘 오전 해당 훈련장에서 예비군 훈 련을 받다가 오후 스케줄로 인해 군 당국의 협조 하에 조퇴했다”며 “총 기 사고가 일어났을 때 현장에는 없 었으며 훈련장을 떠난 지 20분 만에 사고가 일어난 걸로 안다”고 밝혔다.
코리안 뉴스위크
관계자는 이어 “예비군들이 한 자 리에 모였다가 여러 조로 나뉘어 훈 련을 받기에 사고 사실을 뒤늦게 접 하고 충격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44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에 있는 육군 수도방 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 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 건이 발생해 예비군 2명이 숨지고 3 명이 다쳤다.
2 015년 캐나다 국제축 구연맹 (FIFA)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태극 여전사들이 출정식에 나선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18일 오후 5 시 서울 종로구 KT 올레스퀘어에서 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 축구대표팀 의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축구 팬 200여명이 참석해 윤덕여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을 만난다. 사회는 박 문성 SBS 해설위원이 맡는다. 출정식에서는 정 회장과 윤 감독, 주장을 맡은 조소현의 출사표가 발 표될 예정이다. 또 팬들과의 질의응
답, 공식 후원사의 응원메시지 및 격 려금 전달 등이 진행된다. 캐나다에 입고갈 월드컵 단복도 이 자리에서 공개된다. 이번 출정식은 월드컵 출전을 앞둔 대표팀의 사기 진작과 국내 응원 열 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은 협 회 공식 SNS를 통해 가능하다. 출정식을 마친 대표팀은 오는 20 일 미국으로 출국, 31일 미국 여자대 표팀과 평가전을 가진다. 6월10일 캐나다전을 시작으로 브 라질, 코스타리카, 스페인 대표팀과 월드컵 조별리그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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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식도암 (Esophageal carcinoma, Esophageal cancer) 1. 이 질병은? 식도암이란 식도에 생긴 암을 말 한다. 2. 원인은? 식도에 발생하는 종양으로 식도 내벽을 둘러싸고 있는 점막에서 발 생하여 내부 통로로 종괴와 궤양을 형성하며 진행하는데 그 결과 식도 내강이 좁아져서 음식물이 지나가 는데 장애를 받는다. 식도암은 점막 에서 근육으로 뚫고 들어가 기관지, 대동맥, 심막, 흉막 등에 전이 된다. 식도암의 원인은 식도에 대한 장기 적인 자극이라고 여겨지며 음식물 통과시의 이물질, 불쾌감, 흉통 등 의 증상을 느끼며 심하면 시ㅣㄱ도 의 내강이 폐쇄되어 음식물의 역류 현상을 초래하고 구토를 하게 된다. 3. 종류는? 식도암은 위치에 따라서 경부 식도 암, 위- 식도 연결 부위 암으로 나눌 수 있으며 암의 조직형에 따라 편 평상피 세포암, 선암 ( 생암 ), 편활 근 육종, 횡문근 육종, 림프종, 흑색 종 등으로 나눌 수 있다. 4. 증상은? 식도는 음식이 지나가는 통로이므 로 식도암의 증상은 주로 음식을 삼 키기 어려움 또는 통증이 주된 증상 이다. 하지만 식도는 잘 늘어나는 성
질을 가지고 있어 작은 식도암의 경 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 있다. 따라서 증상이 발현된 경우에는 이 미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식도 암이 점차 진행하여 식도내강이 좁 아짐에 연하곤란 즉 음식을 삼키기 어려운 증상이 나타나며 이는 처음 에는 고기니 깍두기 같은 고형 음식 에서 부터 시작하여 점차로 진행하 여 나중에는 죽이나 미음, 물을 삼 키기 어렵게 되고 진행정도에 따라 목이 쉬고 음식물의 흡인, 기침, 객 혈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5. 진단은? 증상 관찰 후 식도조영술, 식도 내 시경, 식도 초음파 내시경, 조직 검 사를 통해 확진한다. 암이 확진 된 경우 전이 정도를 파 악하기 위해 기관지 내시경, 전신 뼈 스캔, CT, PET 스캔등을 사용한다. 6. 예방은? * 술을 절제하고 담배를 끊고 균 형 잡힌 식생활을 하며 탄음식이 나 가공된 햄이나 소시지 같은 질 산염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 위- 식도도 역류나 바렛 식도와 같은 질환으로 진단 받았다면 적절 한 치료를 받고 정기적으로 검사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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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
다운증후군 소녀와 10년전 데이트 약속 지킨 소년 의 약속은 까맣게 잊 은 채 방 안에 틀어 박혀 눈물 만 흘렸다. 그러나 졸업파티 당 일, 집 밖 에서 " 메리 졸업 파티 가자" 뛰어난 럭비 실력으로 학교에서 인 기만점인 벤(Ben,17)은 10년 전 약속 처럼 멋진 턱시도를 차려입고 자신의 친구 메리(Mary,17) 앞에 나타났다. 지난 12일 미국 일간 뉴욕데일리 뉴스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소 녀 메리의 졸업파티 파트너가 되어 준 벤의 아름다운 우정을 소개했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였던 메리와 벤은 초등학교 4학년 당시 "10년 뒤 있을 고등학교 졸업파티에 함께 가 자"는 약속을 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5월 8일 메 리의 고등학교 졸업파티가 다가왔다. 하지만 다운증후군이란 이유로 메 리는 그 누구에게도 파트너가 되어달 라는 요청을 받지 못했고, 어린 시절
는 친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메리는 한걸음에 현관으로 달려나 갔고, 문 앞에는 멋진 턱시도를 차려 입은 벤이 서있었다. 벤이 10년 전 약속을 잊지 않았다 는 기쁨에 메리는 주체할 수 없는 눈 물을 흘렸고, 둘은 손을 맞잡고 졸업
파티장으로 향했다. 둘은 단연 졸업파티 최고의 스타 로 등극했고, 메리의 아빠 톰(Tom) 은 "딸을 위해 파티에 함께 가준 벤에 게 너무 고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벤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메리 가 다운증후군이라는 문제가 될게 없다"며 "그리고 나는 메리를 위해 서 졸업파티를 간 것이 아니라 진심 으로 그녀와 함께 졸업파티에 가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벤과 메리의 아름다운 우 정은 현재 여러 외신을 통해 퍼지 며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태권도 유.초.중.고., 남녀 성인부 - 개인.소그룹 지도 품세 겨루기 챔피언, 사범양성반 여성, 시니어 특별그룹반 (오전.오후반) <권장원 관장>
권 장 원 태 권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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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코윈 오타와(회장 한경희)는 지난 13일 오 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문예 동아리(동아 리장 신지연)가 진행하는 튤립 축제 사진출사 시간을 갖고 국회 의사당과 국립 미술관 주변 에 새로이 피어난 2015 튤립 속에서 봄을 즐기 고 회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타와 국회 의사당 및 튤립 사진들... 주캐나다 대사관(대사 조 대식)은 지난 9일 오타와 소 재 오타와카톨릭교육청 운영 한글학교의 외국인 반을 방 문, 한국의 문화․역사․사회와 한캐 관계 등 한국의 전반적 인 내용을 소개하는 School Visit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사관은 한국 역사와 문 화, 경제, 한캐 관계 등을 소 개하며 한국과 한캐 관계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제고 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대사관 발표 이후, 동 한글
학교 출신이며 오타와의 자 생적 한류동아리인 ‘Ottawa Hallyu Team’ 멤버 5명은 학 생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주말마다 연습하는 K-Pop 댄스를 선보였다. 오타와 카톨릭 교육청 관계 자는 이날 한글학교를 찾아 준 대사관에게 감사를 전하 며, 현재 캐나다에서 살고 있 는 한인동포의 규모와 매년 캐나다를 방문하는 한인 규 모를 물으며 캐나다 내 한인 인구에 대한 관심을 보였다.
한글학교를 다니는 외국인 학생들은 대중문화로 한국을 알게 되었으며,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으로 한글을 배우 게 되었다고 전하였으며, 다 른 한 학생은 대사관에서 준 비한 김밥을 시식하며 2014 년 한국을 방문 했을 때 “김밥 천국”을 많이 이용했다고 전 하며, 올해도 여름방학을 이 용해서 부산에 있는 친구를 다시 만나 맛있는 한국 음식 과 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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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회장 한문종)는 오는 23일 개최되는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 행사에 작년에 이어 올해도 카티노 시의 초청 으로 참석한다. 캐나다 정부에서는 매년 5월을 "아시아 문화 유산의 달"로 지 정하여, 한달 동안 아시아 각국의 문화를 캐나다에 소개함과 동 시에, 아시아계 캐나다인으로서 캐나다에 대한 다양한 공로에 감사하고 또 이를 장려하기 위해 의미있는 여러 문화 행사들 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한식 판매 및 전통공예품 전시, 한복 전시 그리고 공연 등을 준비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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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Newsweek Newsweek-21-21Korean
최정수 상록회장과 이은숙 총무가 부르는 "선구자"▲
오타와 한인교회, "상록회 잔치" 열어 오타와 한인교회 1,2여선교회 주최
▲왼쪽부터 "상록회 잔치" 사회를 맡은 제2여선교회 이희진 회장, 행사를 마치며 인사를 전하는 제1여선교회 조영은 회장, 행사를 시작하며 인사 및 식사 기도를 전하는 김선경 목사
오타와 한인교회(목사
강석 제)는 지난 14일 오전 11시 30 ▲정성과 사람이 가득담긴 "해물탕"과 분 오타와 한인교회 강당에서 5 한국산 재료에 갖은 양념으로 맛을낸 건 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타와 상 강식 반찬들 ▼다양한 떡, 견과, 과일 록회(회장 최정수) 회원들을 초 빙하여 "상록회 잔치"를 열며 정 성껏 준비한 음식과 다과를 함 께 나누며 따뜻한 사랑을 나누 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제1,2여선교회가 주최하고, 제2여선교회 이희진 회장이 행사를 진행하고, 김선 경 목사가 환영인사 및 식사 기 도를 전했다. 이어 여선교회가
정성껏 준비한 맛있는 건강음 식과 다과를 나눈후, 여선교회 와 함께 노래하고 춤을추며 흥 겨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최정수 회장은 "상록회를 초 대하여 융슝한 대접을 하여주 신것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하며 감사의 마음을 담아 여 선교회에 선물을 전했다. 또한 최 회장은 상록회에 대한 간단 한 안내 및 로고를 공개하고 이 은숙 총무와 함께 "선구자"를 부르며 분위기를 한층 돋구웠 다. 이에 여선교회는 "어버이 은
혜"를 부르며 상록회 어르신들 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제1여선교회 조영은 회장은 "상록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즐 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져 참으 로 기쁘다. 상록회 어르신들이 오타와에 계시기 때문에 인생의 후배인 저희들이 바르게 배우고 여러가지 선행을 잘 따라할 수 있다"라며 "아름다운 전통을 이 어가는 후배들이 되기를 소망 한다"고 밝히며, 상록회원들에 게 건강을 위한 차를 선물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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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7호 (금요일) 제957호2015년 2015년 5월 5월 15일 15일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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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캐나다에도 봄이 왔다. 겨우내 쌓여 있던 눈은 다 사라지고 곳곳에 꽃들이 피어나 고있다. 하지만 이렇게 싱그럽고 활기찬 계절 에도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알레르기 비 염 환자들에게 봄은 고난의 시기다. 끊임없는 콧물, 숨을 못 쉴 정도의 재채기는 물론이고 콧물을 계속 닦아 코밑이 붉게 짓무르거나 잦 은 코풀기 때문에 코가 부어서 막히기도 한다. 차라리 코가 없어지고 입으로만 숨을 쉬면 좋겠다 싶을 정도일 것이다. 감기가 지나갔는 데도 열이 없고 오랫동안 콧물이 수시로 흘 러내리면 비염 진행을 의심해 봐야 한다. 열 이 없으면 맑은 콧물이, 열이 있으면 노란 콧 물이 흐른다. 알레르기 비염은 어떤 원인 물질에 대해 코 의 속살이 과민반응을 일으켜 발작적이고 반 복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 코 가려움 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병이다. 우리가 숨 쉴 때 공기를 통해 흡입되어 알레르기 비염, 기관지천식 같은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을 일 으키는 물질을 흡입성 알레르겐이라 한다. 물론 유해 물질을 물리칠 수 있는 면역 체계 가 활성화돼 있다면 어떠한 알레르기 유발 물 질에도 끄떡없겠지만,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 에게 생활 속에서 수시로 발생하는 알레르겐 을 모두 차단하는 일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 에 근본적으로 몸의 면역력을 높여 알레르겐 을 물리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한의학에서 알레르기 비염은 폐, 비장, 신장 등의 인체내부 장기의 양기가 허약해 면역력 이 떨어진 상태에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환절기의 기온 차이에 대한 적응 력을 높여주는 폐의 기능과 관련이 깊고 외 부 자극원의 인체 침입 방어 작용을 하는 위 기의 기능이 떨어진 경우가 있다. 또 비(脾)의 양기부족으로 인체의 저항력이 약화됐을 때, 그리고 사람의 생명력을 생성시키는 신양(腎 陽)의 부족으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일 때, 정신적으로 과도한 피로 등으로 자율신경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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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이 저하되어 발생하게 된다. 초기에 사기(邪氣)가 들어와 있을 때에는 거풍산한(祛風散寒), 거풍청열(祛風淸熱) 치 료법을, 허증이 남아있을 때에는 건비보폐 (健脾補肺), 온보폐신(溫補肺腎) 등의 치료 법을 쓴다.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고 폐 기능을 강화 시키기 위해서는 지난 칼럼에서 이야기했듯 생활 속 올바른 호흡법이 중요하다. 우리는 숨을 깊게 쉬면 마음까지도 평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즉 숨 쉬기만 잘해도 피로가 풀리고 재충 전이 된다는 의미다. 특히 깊은 호흡은 몸속 의 에너지 순환과 몸에 쌓인 열독을 풀어주 는 효과가 크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의 경우 평소 입 호흡을 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사실 상 이러한 입 호흡의 반복이 비염을 더욱 악 화시키게 된다. 또한 생활 속 식이요법을 통해 알레르기 비 염을 예방하고 완화할 수 있다. 비염은 체질 적으로 냉한 사람이나 손발이 차고 추위에 약 한 사람이 잘 걸리기 때문에 몸에 따뜻한 기 운을 더해야 한다. 면역기능을 향상시키는 음 식과 따뜻한 차를 통해 몸 속까지 차가워지 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으로는 녹 황색 채소를 이용한 된장국이나 알레르기 체 질을 개선하는 감자전 등의 음식으로 치료효 과를 높일 수 있다. 따뜻한 차로 비염이나 축 농증 등 갖가지 코 질환에 두루 쓰이는 유근 피차, 폐와 간의 기능을 도와주는 창이자차를 마시는 것도 좋다. 누구나 건강한 몸으로 다가온 봄을 만끽하 기를 바란다. 하지만 자기 의지와 다르게 건 강을 해치는 주변 환경에 노출되거나 자기도 모르게 형성된 생활습관 때문에 알레르기성 질환에 시달릴 수도 있다. 일상 속 올바른 예 방법을 통해 알레르기 비염을 극복하고 홀가 분하게 봄내음을 즐기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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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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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57Fri., Fri.,May May15, 15,2015 2015 No.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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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관광지에 대한 유용한 정보, 그리고 고국에 대한 추억과 향수를 모두 드립니다!” 한국관광공사가 동포여러분들을 위해 고국의 많은 관광지 들 중 월별로 계절에 맞는 가볼 만한 관광지를 선정하여 “이 달의 가볼 만한 곳” 정보를 드립니다. 한국내에서 관광공사가 오래전부터 한국내의 언론매체들을 대상으로 실시해 오던 사 업으로, 이번에 이를 확대하여 캐나다 동포들께도 고국의 관 광지정보를 제공 드리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관광공사 토론토 지사(지사장 김두조)는 한국에서 매달 추천되는 최신 추천관 광지와 함께 이전에 이미 추천되었던 관광지정보를 종합하여 캐나다동포들에게 가장 적합한 관광지를 선정하여 이에 대한
▲송정 떡갈비와 채소
정보와 사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이달의 가볼 만한 곳’ 정보가 고국을 방문하시는 동포여러분들께는 한국방문기간 중 한번쯤 들러 볼만한 곳에 대한 귀중한 정보 로 활용되기를 바랍니다. 5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길따라, 맛따라 (도시의 맛집)” 라 는 테마 하에 ‘떡갈비와 무등산옛길이 어우러진 맛있는 봄나 들이(광주광역시)’, ‘봄날의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 남원 광한루원(전북 남원)’, ‘장어에서 서대까지 미항 여수의 빼어 난 봄맛!(전남 여수)’, ‘온 가족이 걷기 좋은 대구 불로동 고분
▲포항: 매콤새콤한 물회
떡갈비와 무등산옛길이 어우러진 맛있는 봄나들이 위치 : 광주광역시 광산구 광산로 광주오미 중 하나로 꼽히는 송정 떡갈비는 봄철 나들이를 즐기며 맛보기 좋은 별미다. 뼛국이 곁들여지는 이곳 떡갈비 는 다진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네모나게 빚어 굽고, 채소에 싸 먹는 게 특징이다. 육회가 푸짐한 육회비빔밥도 맛있다. 든든 히 배를 채우고 무등산옛길을 걸어보자. 무등산옛길은 역사 와 문화를 배우며 산책하듯 걷기 좋다. 산책 후 10여 가지 반 찬이 차려지는 무등산 보리밥거리에서 출출함을 달래보자. 서 양식 옛 건축물과 전통 한옥이 한 공간에 자리한 양림동도 광 주 여행에서 빼놓으면 아쉽다. 양림동에서 멀지 않은 곳에 국 립아시아문화전당이 건립 중이다. 이곳은 올해 9월 정식 개관 하며,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2015광주하계유니버시 아드에 맞춰 7월 임시 개관을 검토 중이다. 5월부터 문화해설 사가 동행하는 건축물 투어도 기획하고 있다.
봄날의 ‘광한루연가’는 별미를 싣고, 남원 광한루원 위치 : 전북 남원시 요천로 5월 남원은 완연한 봄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우선 5월 말에 는 ‘남원 춘향제’가 열려 광한루원과 요천, 춘향테마파크 등이 들썩인다.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축제다운 축제를 즐길 수 있 다. 주 무대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정원의 진수다. 광한루, 오 작교, 영주각, 방장정 등이 호수 속에 자리 잡고 있는데, 버드 나무 고목이 물에 비쳐 신록을 실감케 한다. 4월 말에는 ‘지리 산 운봉 바래봉 철쭉제’가 시작된다. 지리산허브밸리와 이어 진 바래봉은 봄날의 향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이다. 산을 뒤 덮은 연분홍 철쭉은 전국에서 손꼽힌다. 지리산 들꽃을 만날 수 있는 지리산허브밸리도 봄의 향기로 여행자를 부른다. 한 편 남원의 먹거리가 여행을 더욱 풍요롭게 한다. 광한루원이 있는 남원 시내는 추어탕과 한우, 한정식 등이 유명하고, 바래 봉이 있는 운봉읍은 지리산 흑돼지가 별미다. 맛과 길이 어우 러진 봄날의 여행으로 남원을 권하는 이유다.
장어에서 서대까지 미항 여수의 빼어난 봄맛! 위치 :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5월 여수 여행은 장어 요리와 서대회 덕에 어느 때보다 맛 있고 풍성하다. 붕장어를 이용한 장어탕과 장어구이 외에 여 름 보양식으로 인기 있는 경도의 갯장어샤부샤부를 5월부터 맛볼 수 있고, 사계절 음식 서대도 5∼6월에 가장 많이 잡힌 다. 그뿐 아니라 달짝지근하고 짭조름한 간장게장 한 접시면 밥 한 공기가 뚝딱이다. 여기에 도시와 바다, 365개 섬이 어 우러진 풍경까지 더하니 미항 여수의 농익은 봄과 빼어난 맛 을 만끽하기에 요즘처럼 좋은 때도 없다. 여수십경 중 1경인 오동도, 국내 최대의 단층 목조건물인 여수 진남관(국보 304 호), 고소동 언덕에 자리한 천사벽화골목, 국내 최초로 바다를 횡단하는 여수해상케이블카, 남해안 해산물의 집결지인 여수 수산시장과 수산물특화시장 등 볼 것과 할 것이 넘친다. 해 질 무렵 등장해 새벽까지 불을 밝히는 여수교동시장 풍물거리의 포장마차도 여행의 낭만을 선물한다.
군과 닭똥집 골목(대구광역시)’, ‘걷고, 먹고, 즐기고… 포항으 로 떠나는 봄 별미 여행 (경북 포항)’, ‘설악의 봄을 담은 산나 물 요리와 몽글몽글한 학사평 순두부(강원 속초)’, ‘단군의 후 예답게 마늘 음식 맘껏 맛보자! 충북 단양(충북 단양)’, ‘시 향 가득한 금강 길과 올갱이국의 앙상블, 충북 옥천(충북 옥천)’, ‘그때 그 시절의 가족 나들이 공간, 창원시 진해구(경남 창원)’ 등 9곳을 소개합니다.
▲충북: 전원의 한우마늘떡갈비와 마늘솥밥
걷기 좋은 대구 불로동 고분군과 닭똥집 골목 위치 : 대구광역시 동구 불로동 잊힌 것들 사이에서 새롭게 가치를 발견하는 예가 간혹 있 다. 대구 불로동 고분군이 그렇다. 동구 불로동 야산에 있는 고분들은 삼국시대 이 지역 토착 세력의 분묘로 추정된다. 오 랜 세월에 잊혔다가 그 역사가 재조명되면서 고분 210여기를 발굴․복원했다. 1500여 년 전에 만들어진 고분 사이로 시대를 넘나드는 오솔길이 이어진다. 길이 완만해 아이 손잡고 거닐 기 좋다. 고분군을 지나 산 아래 조성한 단산지에 이르는 구간 은 대구올레 팔공산 6코스 ‘단산지 가는 길’이다. 단산지 입구 에 수상 스포츠와 체육 시설을 갖춘 봉무공원이 있다. 물에 비 친 초록 숲이 보기 좋다. 다도 체험, 서당 체험, 전통 가마 타 기, 고택 숙박 등이 가능한 옻골마을은 체험 활동과 숙박하기 에 좋다. 해가 넘어간 뒤 은은한 조명으로 빛나는 아양기찻길 은 폐철교가 관광지로 탈바꿈한 공간이다. 여행의 마무리는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이 제격이다. 고소하고 쫄깃한 튀김똥 집은 집에 돌아가서도 자꾸 생각나는 맛이다.
걷고, 먹고, 즐기고… 포항으로 떠나는 봄 별미 여행 위치 : 경북 포항시 송라면 보경로 포항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가 풍부한 지역이다. 봄 계곡을 따라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내연산계곡, 봄꽃이 앞다 퉈 피는 기청산식물원, 봄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영일대해수욕 장, 동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죽도시장, 운치 가득한 포항 운하 등 봄 정취를 즐길 수 있는 곳이 많다. 맛있는 먹거리도 여행을 풍성하게 해준다. 뱃사람들이 즐겨 먹던 물회는 포항 의 대표 음식으로 자리 잡은 지 오래. 싱싱한 회와 채소를 넣 은 물회 한 그릇에 나른한 몸이 깨어나는 듯하다. 굵직한 전 복에 고소한 참기름으로 맛을 낸 전복죽과 죽도시장 칼제비 도 포항의 또 다른 맛을 느끼게 해준다. 내처 구룡포까지 가도 좋다. 1971년 문을 연 제일국수공장에서는 아직도 해풍에 국 수를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으며, 구룡포 토속 음식인 모리 국수와 달인이 만들어주는 찐빵도 별미다. 근대문화역사거리 의 일본식 찻집에서 마시는 차 한잔이 여행의 낭만을 더한다.
설악의 봄을 담은 산나물 요리와 학사평 순두부 위치 : 강원도 속초시 이목로 외 설악산에 봄이 무르익으면 산 내음 가득한 상차림이 식욕을 자극한다. ‘점봉산산채’는 곰취를 비롯한 햇나물과 한의원에 서나 봄 직한 석잠풀, 맥문동 뿌리, 헛개나무 열매 등 산야초 로 건강한 식탁을 차린다. 산나물의 특성에 따라 효소로 맛을 내기도 하고, 데쳐서 소금과 참기름으로 가볍게 양념한다. 자 연에서 얻은 재료에 정성을 더해 봄을 느끼기 좋다. 학사평 콩 꽃마을에 자리한 80여 개 식당은 매일 순두부를 만들어 여행 객을 맞이한다. 바닷물을 간수로 사용해 부드럽고 짭짤한 학 사평 순두부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설악산에 자 생하는 꽃과 나무로 조성한 설악산자생식물원에서 소박하고 아름다운 각양각색의 들꽃을 만난다. 닭강정과 활어회로 유 명한 속초관광수산시장에서 다양한 먹거리 쇼핑을 한 다음, 갯배를 타고 아바이마을도 구경한다. 항구, 방파제, 속초등대
▲ 충븍: 올갱이국
전망대, 영금정 등이 어우러진 동명항에서 봄 바다를 느끼고, 척산온천에서 여행의 피로를 푼다.
단군의 후예답게 마늘 음식 맘껏 맛보자! 충북 단양 위치 : 충북 단양군 단양읍 도전5길 단양은 마늘로 유명한 고장이다. 석회암 지대의 비옥한 토 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한 육쪽마늘 이 난다. 마늘의 고장답게 단양 곳곳에는 마늘을 이용한 음식 을 내는 집이 많다. 단양 읍내만 돌아다녀도 다양한 마늘 음식 을 맛볼 수 있다. 마늘을 이용한 약선 음식과 한정식, 떡갈비 는 물론, 단양구경시장에는 마늘순대, 마늘만두, 흑마늘닭강 정 등 마늘 먹거리가 줄을 잇는다. 소백산을 끼고 남한강이 굽 이쳐 흐르는 단양은 깨끗한 자연만큼이나 풍경도 아름답다. 도담삼봉과 석문으로 시작해 사인암과 상․중․하선암 등 단양 팔경의 수려한 풍경, 양방산에서 보는 단양 읍내와 주변 산수 는 한 폭의 그림 같다. 양방산활공장에서 패러글라이딩을 하 는 것도 단양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민물고기 수족관 다누 리아쿠아리움도 빼놓을 수 없는 단양의 명소다.
시향 가득한 금강길과 올갱이국의 앙상블, 충북 옥천 위치 : 충북 옥천군 옥천읍․안내면 일대 충북 옥천은 봄 길과 물길이 어우러진 고장이다. 금강 따라 수려한 산책로가 이어지며, 시인 정지용의 흔적과 강에서 건 져 올린 올갱이(다슬기)가 봄 향취를 더하는 곳이다. 옥천의 옛 번화가인 구읍에서 시작해 장계국민관광지를 거쳐 금강 변 을 아우르는 여정은 호젓한 봄날 가족 나들이 코스로 제격이 다. 〈향수〉를 쓴 정지용의 생가가 있는 구읍은 상점 간판조 차 시구로 단장되었다. 골목길만 유유자적 걸어도 시 향이 물 씬 풍긴다. 장계국민관광지는 시와 예술, 호반, 산책이 어우러 진 가족 쉼터다. ‘향수100리길’과 연결되는 금강 변의 마을 역 시 호젓한 정취를 자아낸다. 올갱이 요리는 옥천 여행의 덤이 다. 식당들이 금강에서 직접 잡은 올갱이를 식탁에 내는데, 올 갱이국과 무침의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그때 그 시절의 가족 나들이 공간, 창원시 진해구 위치 :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원로터리 온 도시를 들썩이던 벚꽃이 진 5월, 경남 창원시 진해구는 사람과 벚꽃에 가렸던 구도심의 다양한 매력을 드러낸다. 그 첫 번째는 100년 전 진해로 떠나는 여행이다. 중원로터리(진 해8거리)에 자리한 진해군항마을역사관은 진해 근대 여행의 시작점. 1920년대와 현재의 진해 모습을 비교해볼 수 있다. 중 원로터리에서 뻗어 나가는 여덟 개 도로를 따라 오랜 세월을 간직한 공간들이 자리한다. 먹거리도 다양하다. 역사관에서 만나는 ‘경화당제과’의 진해콩과자, 커피 한잔하며 음악과 그 림을 즐길 수 있는 ‘흑백’, 구 진해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등 록문화재 제 193호)에 자리한 ‘선학곰탕’ 등이다. 현재의 진해 를 대표하는 ‘진해제과’ 벚꽃빵까지 더해지면 온 가족을 만족 시키는 여행지가 된다. 진해 바다를 누릴 수 있는 해군사관학 교박물관과 속천항의 창원국동크루즈, 숲의 아름다움을 간직 한 진해내수면환경생태공원도 함께 돌아보면 좋은 볼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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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57호 2015년 5월 15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