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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항공사 소속의 조종사 이자 기장인 러스 볼맨 씨는 2014년 5월 12일에 승객들로 가득찬 항공 기를 몰고 밴쿠버 국제공항에 착륙 하려는 순간 레이저 포인터를 왼쪽 눈에 맞고 말았다. 볼맨 씨는 “눈에 빛이 닿는 순간 이것이 일상적인 빛 이 아니란 사실을 알았다. 눈에 매우 강력한 장애가 되었다”고 회상했다. 볼맨 씨는 부기장에게 머리를 숙이 라고 경고했지만 이미 부기장은 양쪽 눈에 레이저포인터를 맞은 상태였다. 그로부터 몇 초 뒤에 세 번째 레이 저 포인터가 조종실을 비췄다. 볼맨 씨는 자신과 부기장이 모두 순 간적으로 실명상태에 빠졌다고 말하 며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 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자동항법 시 스템을 가동시킨 뒤에 공항 위를 몇 바퀴 선회했으며 눈이 어느 정도 정 상으로 돌아온 뒤에야 착륙할 수 있 었다. 볼맨 씨는 캐나다 교통국이 항공기에 레이저포인트를 발사하지 말 것을 당부하는 기자회견에 참석 한 자리에서 이와 같은 자신의 끔찍 했던 경험을 밝혔다. 연방교통국은 또한 레이저포인터 의 위험성을 잘 설명해주는 웹사이 트(tc.gc.ca/notabrightidea)를 새롭 게 공개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캐나다 전국적으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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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항공기가 레이저포인터의 공격을 받은 횟수는 502건에 달한 것으로 밝 혀졌는데 이는 불과 2년 사이에 43 퍼센트가 증가한 것이다. 레이저포인터가 조종실을 비출 경 우 조종사들의 시선이 분산될 뿐 아 니라 순간적으로 시력이 상실될 수 있다. 볼먼씨는 레이저포인터를 맞 은 뒤에 자신의 조종사로서의 경력이 끝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시달렸 다고 말하며 “눈을 파내고 싶은 느낌 을 가진 적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그 때 바로 그런 심정이었다”고 밝혔다. RCMP 소속의 Air 2 헬기를 조종 하는 롭 모리슨씨는 비행 도중 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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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포인터에 맞은 적이 지난 몇 년 동 안에만 십여건에 이른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일이 너무도 빈번히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RCMP는 레 이저 보호유리를 채택하기까지 했다 고 언급했다. 모리슨씨는 지난주 토요일 밤에 포 트무디 지역을 비행하던 도중 파란 색 레이저가 헬기를 비췄다고 말하 며 “특히 야간에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밤에는 동공이 완전히 확장 된 상태이기 때문에 레이저가 눈에 맞을 경우 영구적인 손상을 입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다행히도 레이저를 눈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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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않았다고 말하며 레이저 보호 경을 착용한 상태에서 빛의 근원을 찾고자 했으며 그 결과 용의자가 발 사한 장소를 세 집으로 좁힐 수 있 었다고 밝혔다. 현재 포트무디 경찰이 해당 사건 을 수사중에 있다. 리치몬드 RCMP의 캠 토왈스키 경 관은 기자들에게 긴 검정색 레이저 포인터를 보여주며 300달러 이하의 값에 소매상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작은 포인터가 무려 180 킬로미터까지 비출 수 있기 때문에 항공기의 운항에 위협이 될 수 잇다 고 언급했다. 토왈스키 경관은 “레이저포인터는 장난감이 아니기 때문에 절대로 장 난으로 사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하 며 비행기나 헬기에 레이저포인터를 발사하다 적발될 경우 형사처벌과 함 께 최대 10만 달러의 벌금과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왈스키 경관은 그러나 레이저포 인터를 발사한 사람을 찾는 것은 건 초더미에서 바늘을 찾는 것처럼 어 려운 일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에 경찰은 레이저포인터기 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네 명의 용의자를 체포했으며 그 중 3명이 형 사처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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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연례 골프대회 성황리에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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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시아 상공회의소(회장 김진 서)가 주최한 ‘2015 한아시아 상공 회의소 회장배 골프대회’가 6월 25 일 벨뷰 골프클럽에서 개최 되었다. 작년과 다르게 날씨가 좋은 가운 데 70명여명의 교민들과 협력체 직 원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행사는 협력업체와 한 인 단체의 다양한 후원으로 풍성하 게 치러졌다. 특히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이사회 (이사장 박상수)는 예산을 줄이면서 풍성한 대회가 치뤄질 수 있도록 서 울 왕복 항공권을 기부 하였으며, 담 배회사JTI와 Fido에서는 iPAD와 스 마트 폰을, Orange Maison, Fruits & Passion, UKCIA, 한인회, 민주평 화통일 자문회의 등에서 상품과 성 금을 후원해 주었다.
또한 한아시아 상공회의소는 참 가자들이 즐겁게 골프를 칠 수 있 도록 대회 시작 전 음료와 떡 그리 고 Sleeman 맥주를 무제한으로 제 공하였다. 골프대회가 끝난 후 푸짐한 식사와 함께 김진서 회장과 박상수 이사장의 진행으로 시상식이 시작되었다. 서울 왕복 항공권, 아이패드, 스마 트폰, 타블렛 PC, 골프용품 등 많은 상품들이 행운권 추첨으로 참가자들 에게 돌아가면서 모두가 웃으며 즐거 운 시감을 보냈다. 행사가 끝난 후에 는 참가자 전원에게 UKCIA 증정한 천일염을 증정하며 이번 대회를 성 황리에 마쳤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김진서 회장 은 “바쁜 시간 와중에도 참석해주신 교민 여러분과 협력체 직원들에게 진 심으로 감사 인사 드립니다. 작년에는 우천으로 골프대회 시상식이 이루어 지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올해는 날씨 가 좋아 즐거운 골프대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가한 교민분들 이 협력업체와 상공회의소 임원진들 과 친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 이 되셨기를 바랍니다.”라고 처음 개 최하게 된 소감을 말하며 진행에 있 어서 미숙한 부분에 대해서 참석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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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다시 한번 사과 인사를 전했다. “한아시아 상공회의소에서는 회원 들과 몬트리올 한인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 고 있으며, 꾸준히 공급업체를 만나 며 회원들에게 최대한의 혜택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라며 회원과 몬트리올 교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골프대회 행사 사진은 한이 사아 상공회의소 웹사이트 www. ccicaq.org에서 자세히 확인 할 수 있다.
시상자 명단 ● 남성 GROSS 김동혁, NET A 이강훈, NET B 방광웅, 근 접 김종록, 장타 김동혁 ● 여성 GROSS 양안심, NET 임희 숙, 근접 양안심, 장타 김혜경 ● 시니어 GROSS 김수해
재외국민 4,614명,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모의 재외선거 투표 참여 중앙선관위는 제20대 국회의원 재 외선거의 완벽한 관리를 위하여 실 시한 모의 재외선거의 투표가 전 세 계 167개 공관에서 4,614명의 재외 국민이 참여한 가운데 무사히 끝났 다고 밝혔다. 중앙선관위는 모의선거임에도 불 구하고 국외에서 투표에 참여하여 모의선거의 의미를 더해주신 재외 국민에게 감사를 표하였다. 투표가 종료됨에 따라 재외투표관 리관(공관장)은 외교행낭을 이용하
여 재외투표를 국내로 회송하여 중 앙선관위에 보내고, 중앙선관위는 이 를 전국 252개 구․시․군선관위에 등 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모의 재외선거 개표는 7월 8일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이루어진다. 중앙선관위는 개표가 종료되는 즉 시 모의 재외선거 과정 전반을 분 석․평가하여 제20대 국회의원 재 외선거가 본격화되는 10월 이전까 지 미비점 등을 보완할 예정이라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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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최근에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집값 이 크게 오름에 따라 100만 달러대 의 가격을 가진 집이 보편화된 것으 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어디까지 나 밴쿠버와 토론토라는 양대 시장 에 국한된 것이란 결과가 발표됐다. 캐나다 공인모기지전문가협회가 지난 27개월 동안 거래된 약 62만 가구의 매매실적을 토대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 때 전체 집 중에서 100만 달러가 넘는 주택(단독주택, 듀플렉스, 다세 대 주택 모두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 은 1퍼센트에 불과할 정도로 아직 미 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심지어 단독주택만을 놓고 볼 때 에도 같은 기간 동안에 거래된 단독 주택 중에서 100만 달러가 넘는 집 이 차지하는 비중은 2퍼센트에 그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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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도로 역시 매우 적은 수준인 것으 로 밝혀졌다. 연구자료에 의하면 전 국적으로 볼 때 거래된 단독주택 중 에서 10퍼센트는 600,000~799,900 달러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절 대 다수인 83퍼센트는 50만 달러 이 하인 것으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서 단독주택 평균가격 이 140만 달러가 넘는 밴쿠버나 115만 달러를 초과한 토론토를 제 외할 경우 100만 달러 주택은 여전 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남의 일로 여겨질 정도로 높은 수 준에 속한다. 캐나다 모기지전문가협회의 짐 머 피 회장은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45퍼센트가 생애최초 주택구매자들 이었으며 이들이 구입하는 집값은 평 균적으로 306,000달러에 불과한 것 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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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 Fri., July 3, 2015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헌화하는 조대식 대사, 연 아마틴 상원의원
▲헌화하는 한문종 오타와 한인회장
한국전 발발 65주년 및 정전 62주년 추모행사 - 국립 전쟁기념비
▲조대식 대사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사열
▲영어, 불어, 한국어 대표및 학생 대표가 추모사를 전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11시 캐나다 군악대의 양국 애국가 연주 가 엄숙히 울려 퍼지는 가운 데 한국전 참전국 대표, 캐나
다 국방부 장병, 참전용사 및 재향군인 가족, 외교단, 교민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엄숙 히 거행됐다. -신지연 기자-
▲왼쪽부터 오타와에서 거행된 한국전 발발 65주년 및 정전 62주년 추모행사 및 리셉션에 참석한 몬트리올 및 토론토 한인 참전용사 및 가족들...
한아시아Dr.상공회의소 골프대회에 참석해주시고 Frank Lee 는 Dr. Grace Lee 주차 Family Dental여러분께 Care 후원해주신 감사 인사 드립니다. 병원
에 뒷편
Dr. Frank Lee 치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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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링으로 옮겼습니다.
1749 Carling Ave.,클럽에서 Ottawa, ON 지난 6월 25일 목요일 벨뷰 골프 Dental Care 2015 한아시아 상공회의소 골프 대회가Gentle 있었습니다. - Implant Dentis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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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및 상담(주말 예약 가능) 이번 대회로 교민분들과 협회 새 임원진 그리고 협력업체와의 drfranklee@bellnet.ca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자리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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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이봉섭 및 상담 Tel한인(613)738-1832 UKCIA(캐나다 실업인 연합회) 회장 김광인 몬트리올 한인회 회장
이번 대회를 무사히 치룰 수 있게 도움 주신 여러 단체 및 교민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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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4호 2015년 7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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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를 전하는 조대식 주캐나다 대사
▲한국전 첨전용사 대표와 축배를 들고있는 양국 대표들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손편지를 전달한 오타와 한글학교 어린이들과 함께
지난달 21일 한국 전 발발 65주년 및 정전 62주년 추모 행사를 마치고 페 어몬트 샤토로리에 호텔에서 거행된 리 셉션에서 조대식 대 사는 지난달 17일 FIFA 여자월드컵 한국-스페인 경기 에서 한국전참전용 사이 “BE BRAVE IN
CANADA AS WE WERE IN KOREA” 피켓을 들고 힘차게 한국선수들을 응원 한 것에 크게 감동을 받았다며, 한국전 당 시부터 지금까지 한 결같이 한국을 지원 하고 지지해 준 참전 용사들에게 깊은 감 사를 전했다. -신지연 기자-
▲조대식 대사내외, 한국전 발발 65주년 및 정전 62주년 기념 리셉션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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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국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
협상안 찬성 54%·반대 33% 1주일 새 역전, 채권단이 원하는 `시리자 실각' 여부 안갯속 ‘신들의 나라’에서 ‘빚의 나라’가 된 그리스는 앞으로 어떤 길을 걷게 될 까. 오는 5일 예정된 국민투표 결과 에 따라 크게 3가지 시나리오를 예 상해볼 수 있다. 그리스 정부는 5일 국제채권단이 제안한 구제금융 협상안에 대해 국민 의 의견을 묻는 투표를 실시한다. 유 로존 국가들과의 협상에 실패한 알렉 시스 치프라스 총리가 던진 승부수다. 예상 가능한 첫 번째 시나리오는 국민투표 결과 구제금융 협상안 찬 성표가 더 많이 나오고, 이에 따라 조기총선이 실시돼 치프라스 내각이 붕괴하는 것이다. 조기총선에서 국민 들이 협상 실패의 책임을 물어 급진 좌파연합(시리자)을 선택하지 않는 다면 치프라스 총리는 실각하게 된
다. 채권단이 가장 원하는 시나리오 다. 채권단 협상에 보다 유연한 입장 의 세력이 집권하면 채권단은 이를 명분으로 재협상에 들어가거나 채 무 지불기간을 연장해줄 수도 있다. 두 번째 시나리오는 국민투표가 찬 성 다수로 결말이 나더라도 치프라 스 총리의 시리자가 재집권하는 안 이다. 그리스 국민들은 그렉시트(그 리스의 유로존 탈퇴)에 불안감을 느 끼는 것과는 별개로 시리자에 강력 한 지지를 보내고 있다. 투표 결과에 따라 조기총선을 하더라도 시리자 가 재신임을 받아 이전보다 더 강력 한 권한을 갖게 될 수 있다는 뜻이 다. 영국 언론 이코노미스트도 “치프 라스가 떠난다 해도 시리자는 여전 히 다른 당들보다 지지율이 높고 대
체할 만한 세력이 부재한 상황이라 재집권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 다. 이럴 경우 그리스 문제는 교착상 태에 빠질 가능성이 크다. 세 번째 시나리오는 그리스 국민들 이 채권단의 구제금융안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리스에서는 은행 영업중단 과 자본통제 조치가 발표된 뒤 반대 여론이 큰 폭으로 증가해 찬성 여론 을 앞질렀다. 그리스 여론조사기관 프 로라타가 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에 따르면 유권자 54%가 반대, 33% 가 찬성에 투표하겠다고 응답했다. 이 렇게 될 경우 구제금융 협상은 완전히 결렬되고 ‘그렉시트 선언’ 상황에 돌 입할 공산이 크다. 그리스는 유로 대 신 드라크마를 발행하고, 현재와는 전 혀 다른 경제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차세대 전투기 F-35, 40년 된 F-16에 참패 미군 모의 공중전 실험결과 한국 공군의 차세대 전투기 F-35 가 1970년대에 개발된 F-16 전투기 를 상대로 한 모의 공중전에서 예상 을 뒤엎고 패배해 논란이 일고 있 다고 AFP통신 등이 2일 보도했다. F-35는 한국도 7조원의 예산을 들여 40대를 구매하기로 한 전투기종이다. 미군은 지난 1월 캘리포니아주 에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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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즈 공군기지 상공에서 F-35와 F-16 의 근접전 훈련을 실시했다. 17차례 모 의 공중전을 실시한 결과 F-35는 F-16 보다 상승속도가 나지 않아 적기를 쉽 게 공격하지 못했고, 적기의 공격도 피하지 못했다. 반면 F-16은 F-35의 25㎜ 기관포 공격을 가볍게 피했다. 미 국방부는 모두 3910억달러를 들
여 F-35 2443대를 도입할 예정이지 만 천문학적인 예산이 소요되는 데다 도입 일정이 계속 미뤄지면서 비난 을 받아왔다. 논란까지 일자 미 공군 은 “각각 4대로 구성된 F-35 편대와 F-16 편대의 모의전투에서는 F-35 가 우세했다”며 “F-35가 F-16보다 우수한 기종”이라며 진화에 나섰다.
제964호 2015년 7월 3일 (금요일)
`도청' 뿔났던 호세프 “오바마, 믿는다” ㆍNSA 휴대폰 도·감청에 방문 취소 파문 딛고 관계회복 선언
2년 전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자신의 휴대전화를 도·감청한 것으 로 드러나 국빈방문을 취소했던 지 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이 워싱 턴을 방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양국이 미래지향적 관계로 가기로 했다는 점을 강조했고, 호세프 대통령은 “ 이제 도청하지 않는다는 오바마를 믿는다”고 했다. 호세프 대통령은 30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 후 기자회 견에서 ‘NSA 도청에 대한 미국 측 해 명에 만족하느냐’는 물음에 “내가 2 년 전 미국 방문을 취소한 뒤 오바마 대통령이 더 이상 우방국(정상)들에 대해 도·감청을 하지 않는다고 몇 차 례 밝혔다는 점에서 상황이 변했다” 고 말했다. 호세프는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브 라질에 관한 비공개 정보가 필요하
면 직접 수화기를 들어 내게 전화하 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오바마는 “우리의 대화는 미래에 초점을 맞췄다”며 양국 관계가 회복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과 브라질이 가진 다민족국가로서의 공 통점, 민권·노동운동을 했던 자신과 호세프의 공통점 등을 나열하며 “우 리는 자연스러운 파트너”라고 말했 다. 전날 마틴 루터 킹 기념관을 함 께 방문한 것을 소개하며 그러한 양 국 역사의 공통점을 부각했다. 두 정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기후 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재생가능 에너지의 비율을 2030년까지 20%로 늘리기로 다짐했다. 브라질은 삼림 파괴를 막고, 2030년까지 1200만㏊ 의 삼림을 새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호세프는 2013년 10월 워싱턴을 국빈방문할 예정이었지만 NSA 직 원 에드워드 스노든의 폭로로 미국 이 독일, 브라질 등 외국 정상들의 휴 대전화와 e메일을 감시해온 사실이 드러나자 방문을 취소했다. 이후 오바마는 조 바이든 부통령 을 몇 차례 브라질에 보내 관계개선 을 타진하는 등 호세프를 워싱턴에 불러들이기 위해 많은 공을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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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 Fri.,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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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총리 방문에 앞서 프랑스에 20조원짜리 대박 계약 선사 중국이 리커창 총리의 방문에 맞춰 프랑스로부터 에어버스 여객기 75대, 총 20조원 어치 구매했다. 프랑스에 본사를 둔 에어버스는 중국에 여객기 A330s 75대(확정 구 매 45대·옵션 구매 30대)를 판매하 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가 1일 보도했다. 구매 금액은 180억 달러(약 20조 1100억원)에 이른다. 중국은 지난해 3월 시진핑 국가주석 방문 때에도
에어버스 여객 기 구매 등 180 억 유로(약 22조 3900억원)에 이 르는 대규모 투 자 및 구매 계약 을 체결했다. 리 총리는 이날 파리에 본부가 있 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한 연설에서 “중국은 금세기 중반 개발도상국에서 졸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은 세계에서 가 장 큰 개발도상국”이라며 “그러나 우 리 목표는 금세기 중반 중진국에 진 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이후 공개 처형… 북한 주민 1400명 육박” 통일연구원은 1일 북한에서 2000 년 이후 공개처형된 주민 수가 1300 명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통일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북한 인권백서’에서 “2008년부터 2014년 까지 7년간 매년 200~250명의 북한 이탈주민을 대상으로 심층 면접조사 를 진행한 결과 북한의 2000~2014 년 누적 공개처형자 숫자는 1382명 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북한인권 백서는 매년 발간된다. 공개처형자 수는 2008년 161명, 2009년 160명, 2010년 106명, 2011년
131명, 2012년 21명, 2013년 82명, 2014 년 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북한이탈 주민들이 직접 목격하거나 전해들은 것을 합한 수치로 실제와는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연구원 측은 설명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해 1월 유엔 인 권이사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사 형이 예외적인 경우에만 시행된다 고 밝혔으나 실제로는 그렇지 않 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한 국 영상물 시청 및 유포, 마약 밀수 및 밀매 등의 행위에 대한 사형 집 행이 두드러지게 이뤄지고 있다는
증언이 다수였다. 백서는 또 동일한 범죄 혐의로 공개 재판을 받은 여러 피고인에 대해 일 부는 사형을 집행하고 나머지는 ‘김 정은의 배려·방침’이라며 무죄를 선고 하고 석방한 사례도 있었다고 설명했 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김정 은 노동당 제1비서의 ‘애민(愛民)’ 지 도자상을 부각하려는 의도”라며 “이 런 조치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김 제1비서의 방침 및 지시가 초법적 기 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라고 말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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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커창 중국 총리 “2030년 중국 온실가스 배출량 정점 도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중국 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2030년 최고 치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랑스를 방문중인 리 총리는 지 난 30일 파리 엘리제궁에서 프랑수 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과 만난 뒤 “중국 정부는 이미 중국의 기후변화 대응 자발적 기여방안을 제정해 유 엔기후변화협약 사무국에 제출했다” 고 밝혔다고 인민망이 1일 보도했다. 리 총리는 “중국의 이산화탄소 배 출량은 2030년께 정점에 도달할 것” 이라며 “중국은 이 시기를 더 앞당기 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국내총생산(GDP) 단위당 이 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60%~65% 줄이고 비화석에너지가 1차 에너지 소비에서 차지하는 비 중을 20% 수준으로 끌어 올릴 것 이라고 밝혔다. 현재 비화석연료의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비중은 10% 수준이다. 중국은 에너 지를 석탄에 많이 의존하고 있으며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 세계의 25% 를 차지한다. 그린피스차이나 관계자는 “중국 은 기후변화에서 수세적 입장이었 지만 리 총리의 발표는 적극적인 역 할을 하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고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전했다. 오는 12월 프랑스 파리에서는 세 계 200여 개국이 참석해 유엔 기후 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가 열린다. 파리 총회에선 교토의정서 가 끝나는 2020년 이후 새로운 기후 변화협약 채택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미국은 2025년까지 온실가스 총 배출량을 2005년 대비 26∼28%, 유럽연합(EU)은 2030년까지 2005년 대비 35%, 일본은 2030년까지 26% 를 각각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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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4호 2015년 7월 3일 (금요일)
`朴대통령 거부권 효과?'
“그대로 내겠다”
문재인 `대통령 적합도' 1위 탈환… 박원순 상승, 김무성은 하락, 유승민은?
이상민 의원
표 지지율은 5월 조사 때보다 0.7% 포인트 오른 23.5%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1위로 올라섰던 김무성 대 표는 4% 포인트 떨어져 18.8%를 기 록해 2위가 됐다. 이는 지난 4월 조사(19.3%)보다도 하락한 수치다.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 권 행사 이후 당 분란 과정에서 지 도력을 보여주지 못한 탓이 크다는 해석이 나온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메르스 효과’ 를 톡톡히 봤다. 지난달 3일 메르 스 사태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열면 서 중앙정부보다 메르스에 더 잘 대 처하는 모습을 보인 것이 주효했다 는 평가다. 그의 지지도는 지난달(7.9%)보다 2배 가까이 오른 15.1%를 기록했다.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은 지난 달(15.8%)보다 소폭 오른 16.6%로 3 위 자리를 지켰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5.5%), 김문수 전 경기지사(5.4%), 새정치연합 안철 수 전 대표(4.1%), 손학규 전 상임고 문(3.8%)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 부권 행사 후 당 안팎에서 사퇴 압박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차 기 대선주자 적합도 조사에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 (MERS·메르스) 확산에 따른 경기침 체와 이로 인해 악화된 여론,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등이 문 대표의 반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와 머 니투데이 더300(the300)이 1일 발 표한 차기 대선주자 국가과제 실현 적합도 6월 조사결과를 보면, 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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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이 의원 시절 발의했던 법안
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 대표는 처음으로 지지도가 1%를 넘 었다. 유 원내대표는 지난달 지지도 가 0.4%에 불과했지만 이번 조사에 서는 1.6%로 4배 상승했다. 문 대표의 지지도 반등에 대해 문 대표 측 관계자는 “메르스 확산 여 파로 경기도 안좋아진데다가 정부 의 대처도 여론의 혹평을 받은 터에 문 대표의 ‘유능한 경제정당’ 행보가 다시 주목을 받은 효과가 큰 것 같 다”고 말했다. 또 박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 거 부권 행사로 인해 박 대통령과 여당 에 대한 악화된 여론이 반사이익으 로 작용한 것도 문 대표의 1위 탈환 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경제 성장, 분배, 국민 통합, 민주주의 발전, 남북 평화와 통 일 등 5개 국가 과제별로 적절한 차 기 대통령을 먼저 질문 한 후, 전반 적으로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묻는 방식으로 이뤄졌 다. 지난달 30일 전국 19세 이상 유 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고, 무선전화(50%)와 유선전화(50%)를 병행한 RDD(임의전화걸기) 방법으 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신뢰 수준 ±3.1%포인트)다.
국회 법사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 정치연합 이상민 의원이 “박근혜 대 통령이 의원 시절에 냈던 법안을 그 대로 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일 CBS라디오 ‘박재홍 의 뉴스쇼’와 인터뷰에서 “박 대통령 이 (국회법 개정안에) 거부권을 행사 했는데, 의원 시절 낸 법안을 그대로 내면 자기모순이나 자가당착은 안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이 말한 이른바 ‘박근혜법’ 은 1998년과 1999년 당시 박근혜 의원이 공동발의한 국회법 개정안 이다. ‘국회 상임위가 대통령 등 행 정입법이 법률에 위배되거나 그 위 임범위를 일탈했다는 의견을 제시하 면 중앙행정기관장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한 이에 따라야 된다’는 게 주 요 내용이다. 최근 박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 한 국회법 개정안과 비교했을 때, 박 대통령이 당시 발의했던 법안의 강 제성이 더 강하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6일 예정된 국 회 본회의에서 국회법 개정안에 대 한 재부의 결과를 본 뒤 98년 발의 된 법안을 그대로 내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번에 문제된 개정안 은 ‘요청을 하면 각 부 장관은 처리 한다’라고 돼 있다. 그런데 처리내용 이 무엇인지는 규정돼 있지 않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의원 시절에 냈던 개정안은 반드시 따르도록 의무 지 어졌다. 지금 개정안보다 더 강력한 강제력을 부여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박 대통령이) 위헌이 라고 말 하는 것은 자기모순이고 터 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사실은 거부 권 행사를 할 때 내세운 위헌성보다 는 유승민 원내대표를 찍어내서 축 출하겠는 것이 깔려 있지 않나 싶 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98년에 박근혜 당시 의 원이 공동발의한 안은 정부의 재량 권을 모두 인정한 것이다. 따라서 강 제성 여부에 논란이 있는 이번 개정 국회법과는 다르다’는 청와대의 해 명에 대해서는 “그건 말장난”이라면 서도 “그 법을 그대로 낼 테니까 새 누리당도 동의를 해야 될 것이고 당 연히 대통령도 거부권 행사하면 안 되겠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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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 Fri.,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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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김관진·김기춘… `살아있는 권력' 비켜가는 검찰 ㆍ‘하베스트 부실 인수' 주무 장관 최경환 `무혐의' 처리 ㆍ‘K2전차 비리’ 의혹 수사 아예 제외 김 안보실장 의식 ㆍ ‘성완종 리스트’ 6인 불기소 가닥… “정권 의중 맞추기”
검찰의 대대적인 사정이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매듭을 짓는 단계에 이르 렀다. 그러나 요란했던 수사에도 불 구하고 ‘살아있는 권력’들은 용케도 수사선상에서 비켜간 모양새다. 결과 적으로 이전 정권이나 야당, 재야인 사 등이 사정 차원에서 시작된 수사 의 주요 타깃으로 남았다. 검찰이 청 와대와 여권의 의중에 따르거나 눈치 를 본 결과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서울중앙지법은 강영원 전 한국석 유공사 사장에 대해 30일 캐나다 하 베스트 부실 인수와 관련해 구속영 장을 발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임관혁 부 장검사)는 자원외교 비리를 수사하 면서 석유공사가 해외 자원개발 업
체를 부실 인수한 총책임자로 강 전 사장을 지목하고 있다. 그러나 당시 지식경제부 장관이었던 최경환 부 총리는 무혐의 처리했다. 지경부 산 하기관인 석유공사의 대형 인수·합 병에 대해 주무장관이 제대로 몰랐 다는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자원업 계는 의문을 제기한다. 검찰이 친박 실세 정치인인 최 부총리에 대해 너 무 성긴 법망을 적용해 빠져나가도 록 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경남기업 특혜 워크아웃 의혹 수 사에서는 김진수 전 금융감독원 부 원장보가 불구속 기소됐다. 당시 국 장급이던 김 전 부원장보가 책임을 지는 대신 직속 상관이던 조영제 전 부원장 등 ‘윗선’은 검찰의 칼날을
피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박근 혜 정부 들어 금융권의 막강 실세로 불리는 관료 ㄱ씨와 조 전 부원장이 막역한 사이라는 점이 작용한 것 같 다”고 말했다. 김양 전 보훈처장에 더해 전직 해· 공군 장성급 인사들을 줄줄이 구속 시킨 성과를 올린 방위사업비리 정부 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의 수사도 뒷말이 나온다. 감사원 감사 에서 불량이 드러난 K2전차 파워팩( 엔진과 변속기) 도입 비리 의혹을 수 사선상에서 아예 제외했기 때문이다. 합수단은 “장비 부실은 일단 수사 대 상이 아니다”라고 밝혔지만, 당시 국 방장관이던 김관진 청와대 안보실장 을 의식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 마무리를 앞 둔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 도 마찬가지다. 이완구 전 총리와 홍 준표 경남지사만 불구속 기소 방침 을 정하고 성완종 리스트에 등장하 는 나머지 6인은 불기소 쪽으로 기 울었기 때문이다. 6인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 그 룹인 김기춘·허태열 전 대통령 비
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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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5천억 공중급유기, 미국 아닌 유럽 에어버스(A330 MRTT) 선정 공군 전투기의 체공·작전 시간을 늘리기 위한 공중급유기 기종으로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 가 선정됐다. 방위사업청은 30일 한 민구 국방장관 주재로 89회 방위사 업추진위원회를 열고 공중급유기로 A330 MRTT를 선택했다. 김시철 방 위사업청 대변인은 “A330 MRTT가 가격에서도 높은 점수를 따는 등 종 합점수 1위를 차지했다”며 “A330 MRTT는 전 세계 여러 국가에서 현 재 운용되고 있고 국내 민간 항공사 를 활용한 안정적인 창정비 능력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군이 운용하는 주요 항공기 가운데 유럽 제품이 선 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중급유기 사업에 책정된 예산 은 총 1조4881억원이다. 공군은 2018∼2019년 해마다 2대씩 모두 4 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공중급유기
후보는 유럽 에어버스D'&S의 A330 MRTT, 미국 보잉의 KC-46A, 이스 라엘 항공우주산업(IAI)의 MMTT 등 3개 기종이었으나 사실상 에어 버스D'&S와 보잉이 2파전을 벌였다. A330 MRTT는 유럽의 에어버스 D'&S가 2007년 6월 에어버스 A330200을 개량해 만든 다목적 공중급유 기로, 연료 탑재량이 111t에 달해 보 잉의 KC-46A(약 96t)를 능가한다. 병 력과 화물 수송 능력은 각각 300명과 45t이다. A330 MRTT는 길이 58.8m 에 동체 폭 5.6m로 전 세계에서 차세 대 급유·수송기로는 가장 크다. A 3 3 0 M RT T는 공 군 주력기 F-15K 21대와 KF-16 41대의 주유 가 가능하다. 또 장거리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군의 해외 평화유 지활동 참여 시 활용할 것으로 보인 다. 최대 항속거리는 1만4800㎞다.
서실장과 이병기 현 비서실장, 홍 문종 새누리당 의원, 유정복·서병 수 시장이다. 대신 노무현 정부의 성 전 회장 특 혜사면과 관련해 노 전 대통령의 친 형 건평씨가 소환조사를 받았고, 김 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이 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각각 금 품수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세월호 참사 때 유 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수사에 화력 을 집중해 결과적으로 정부의 책임
부담을 덜어줬다. 이른바 ‘십상시 문 건’ 사건 때도 “유출된 청와대 문건 은 찌라시 수준의 허위”라면서도 조 응천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박관천 전 행정관 등을 ‘기밀문서’를 유출한 혐의로 기소했다. 방희선 동국대 법대 교수는 “지금 검찰은 누가 봐도 대통령 등 윗선의 의중에 따라 움직인다”면서 “검찰 이 독자적으로 파수꾼 노릇을 하면 서 사회 각 분야를 점검하고 충분히 준비한 뒤 수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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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 Fri.,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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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세월호 땐 7시간 메르스 땐 7일 동안 대통령 없었다 "감염병 관련 정보 비공개는 법 위반"… "재난 자본주의, 메르스 틈타 의료기관 인증평가 민영화" 삼성서울병원에서 5일 만에(2일 오전 기준) 다시 메르스 확진 환자 가 나왔다. 이번 메르스 사태에서 가장 비판 받는 대상은 가장 많은 환자를 퍼트 린 삼성서울병원과 초기 대응에 실 패한 보건당국이다. 하지만 정부는 삼성서울병원에 원격의료를 허용해 문제를 일으킨 곳에 오히려 특혜를 준다는 비판까지 받고 있다. 2일 오전 참여연대에서 열린 ‘메르 스 사태로 드러난 한국의료 긴급 진 단’ 토론회에서는 국가의 무능과 외 면, 의료민영화의 문제점과 공공의료 의 붕괴 등을 지적했다. 노동자연대 장호종 활동가는 “지금 대안을 제시 하기 어려운 이유는 한두 군데 문제 가 있는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국 가 전체가 민영화를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 지금보다 더 황당한 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석균 건강권실현을위한보건의료 단체연합 정책위원장은 “세월호 참 사 당시 대통령이 없었던 7시간이 문 제였다면 메르스 사태에서 대통령은 최소 7일(6월 1일~7일)간 없었다”며 정부의 무능을 지적했다. 이 기간은 대통령이 메르스 초동 대응이 잘못됐다는 것을 인정한 후 관련대응을 지시한 뒤 병원명을 공
개하기까지 걸린 시간이다. “특정병원을 밝혔을 때 그 혼란을 누가 감당할 수 있을 것인지…”(5월 29일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 장) “병원명을 공개할 경우 더 큰 혼 란”(5월 31일 문형표 복지부 장관) “ 사이버상 메르스 관련 글 모니터링 강화해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수사 하겠다”(6월 1일 경찰청 관계자) “ 병원 전부 공개하면 앞으로 치료할 수 없다”(6월 3일 현정택 청와대 정 책조정수석) “병원공개는 득보다 실 이 크다”(6월 3일 김우주 대한감염 학회 이사장) 정부가 병원명을 공개하지 않은 이 유는 의료산업의 피해를 우려해서라 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정부가 국민들에게 투명하게 공 개하지 않아 환자가 늘어가는 가운 데 정부는 병원경영에 대해 걱정했 다는 것이다. 김남희 변호사는 “정부가 정보를 공개하지 않아 14번째 환자는 슈퍼 전파자가 됐는데 그는 수십명을 감 염시킬 때까지 자신이 메르스 발병 병원에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감염병 관련 정보 비공개는 법 위반이며 국제 기준에 도 반한다”고 비판했다. 감염병 예
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정보 비 공개는 국민의 알권리 위반이다. 세 계보건기구(WHO)는 시민들의 극심 한 공황상태는 드물고, 신속하게 정 보를 제공받았을 때 공황상태가 가 장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이 입증됐 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과 SNS가 발달한 사 회에서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숨기 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신속한 정보공개는 중요하다. 정부는 무능하기도 했다. 삼성서 울병원이 스스로 접촉자 조사를 했 고 정부의 역학조사를 방해했다. 정 부는 삼성으로부터 명단을 6월 3일 에 넘겨받았지만 정부는 3일 뒤인 6
일에서야 전화로 연락하기 시작했다. 정부가 사실상 삼성서울병원을 방치 한 것은 우연이 아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 인증평 가에서 감염관리 평가의 ‘감염관리 체계’ 7개 항목과 ‘부서별 감염관리’ 9개 항목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았다. 병원전체 감염관리 성과 평가에서도 최고점수를 받았다. 응급의료기관 평가는 하위 20%였 지만 이는 감염관리 평가대상에서 아예 빠져있었다. 2004년 정부주도로 시작한 의료 기관 평가시스템을 이명박 정부 때 (2010년) 민간주도의 의료기관 인증 시스템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다. 의료 기관 인증평가부터 민영화한 꼴이다.
복지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새로운 의료기술에 대한 평가를 1년간 생략 하도록 했다. 제주도는 최근 중국의 국영기업인 녹지그룹이 제출한 영리 병원 사업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승 인을 요청했다. 우석균 위원장은 “메르스로 정신 없는 틈에 환자 안전을 무시한 민간 병원에 대한 규제를 완화한 것”이라 며 “병원이 환자를 치료하는 곳이 아니라 돈을 버는 곳이었다는 것이 드러난 뼈아픈 사건 앞에서 더 돈 을 벌겠다고 나서게 해주는 것”이라 고 지적했다. 우 위원장은 재난사태를 이용해 돈을 버는 것을 ‘재난 자본주의’라 고 부르며 비판했다.
안산시·서울대·스페이스톡㈜, 세월호 피해지역 지원협약 경기 안산시와 서울대학교, 스페이 스톡㈜이 세월호 피해지역 주민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증진을 위해 힘 을 모으기로 했다. 시 등은 3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건강한 희망마을만들기 공동연구 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 등은 세월호 참사 의 최대 피해지역에서 건강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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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받아 추진된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협약식에서 "세 월호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시민들 이 건강한 공동체를 회복할 수 있도 록 하는 사업이 될 것"이라며 "시민 들이 신체적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 적으로도 회복해 참사 이전의 살갑 고 정이 넘치는 희망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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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 Fri.,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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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만화영화 `촬리 브라운' 머리통이 수박처럼 동그랗고 몇가 닥의 머리카락만 달고 다니는 우리 의 친구 ‘촬리브라운’. 늘 수줍음을 타며 말도 조금은 어눌하고 싫은 소 리를 하지 못하는 마음 여린 늦깎이 센스쟁이 입니다. 그 옆을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온갖 참견을 다하는 귀여운 캐릭터 의 소유동물 ‘스누피’는 상황에 따 라 변신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촬리 브라운에 나오는 그 어떤 친구들보 다 영리합니다. 스누피의 절친한 친구인 새’ 우드 스탁’은 날지 못하지만 스누피 옆에 서 그림자보조를 하는 친구입니다. ‘두두 다다 뚜두드드..’ 재미있는 소 리를 내며 한 역할 하고 있는 우드스 탁도 잊을 수 없는 캐릭터 중의 하나 입니다. 또 다른 친구들 중의 하나인 피아니스트 ‘슈로더’. 그는 특히 베에토벤을 좋아하는 어린 음악가입니다. 발밑에 피아노 를 놓아두고 늘 연주에 심혈을 기울 이는 그의 모습을 은근히 흠모하는 말괄량이 ‘루시’ 또한 빼 놓을 수 없 는 장단점을 갖고 있습니다. 슈로더를 면박 주는 것이 루시 애 정표현의 또 다른 모습이지만 번번 이 슈로더에게 거절당하는 안타까운 모습의 루시입니다. 어릴 때부터 뭔가를 들고 다녀야 마음의 안정을 찾는 ‘라이너스’ 역 시 자기 키만한 담요를 늘 끌고 다 닙니다. 그 때문에 가끔씩 루시에게 핀잔 을 받지만 전혀 개의치 않습니다. 담 요를 놓치면 금방 불안증세를 보이 기때문입니다. 별다른 특징을 갖고 있지 않지만 항상 먼지를 날리고 다니는 ‘픽펜’도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결 점 보유자 중의 한사람입니다. 수업시간엔 늘 졸음과 싸워야 되 는 이쁜 여자아이 ‘페파민트’. 머리 중앙에 꽃을 달고 다니는 멋도 부리
지만 공부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입 니다. 공부하는 것이 큰 부담인 것을 누구나 느낄 수 있기에 페파민트의 그러한 점이 오히려 우리들에게 친 근하게 다가옵니다. 모두가 조금씩의 약점을 갖고 있 고 특별히 똑똑하다거나 특출나게 재능을 갖춘 친구가 없는, 우리들 주 변의 평범한 이야기를 아주 재미있 게 풀어냈습니다. 세계 여러나라의 언어로 번역되어 가장 오랜 기간을 사랑받아오고 있 는 ‘촬리브라운’은 어린 시절에 접했 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시대와 나라 를 초월해 꿈과 사랑을 키우게 해주 고 공감을 일으키는 정말 착한 만 화입니다. 그러기에 만화를 바탕으로 텔레비 젼 에니메이션이나 영화, 또는 각종 캐릭터 상품으로 꾸준하게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그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도 볼 수 있듯이 차림새나 성격, 갖 고 있는 재능들이 특별하지 않다 는 겁니다. 대부분 만화로, 또는 영화로 나오 는 얘기의 등장인물들이 우리가 넘 볼 수 없는 재능을 가졌다거나 멋진 미모와 강한 힘의 소유자였던 것을 생각한다면 작가에게 감사하지 않 을 수 없습니다. ‘촬스 먼로 슐츠’가 만화의 원작자인데 그야말로 뛰어 난 감각과 아이디어를 가진 만화가 인 것 같습니다. 평범한 우리들에게 지나친 인물 설정으로 대리만족의 언어를 사용 해 현혹하지 않음이 진솔함으로 다 가오는 것입니다. 어른이 되어서까지 조금도 손색없 는 동의를 표할 수 있는 아름다웠던 만화영화 촬리브라운은 우리들 동심 에서 지금까지 꿈을 갖게 해줍니다. 그렇게 꿈과 사랑의 여백을 느끼 며 촬리브라운을 보던 그때, 그때 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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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4호 2015년 7월 3일 (금요일)
하루 두 번 유흥업소 `향응' 수천만원 `급행료' 수입차 환경인증 공무원의 나라망신 `갑질' 독점적인 환경인증 권한을 이용해 외국 자동차 수입업체들로부터 ‘급행 료’ 명목으로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 향응을 제공받은 공무원이 적발됐다. 이 공무원은 업체 관계자들을 불 러 자신의 단골 유흥업소에서 하루 두 차례 향응을 받기도 했다. 그의 ‘ 갑질’로 거액의 해외 신형 트럭 구매 계약이 취소되고 주한 유럽연합대표 부가 한국 정부에 항의 서한을 보내 는 일도 벌어졌다. 경찰청 특수수사과(과장 남구준 총경)는 2009년 11월부터 최근까지 소음·배출가스 검사 등 환경인증 과 정에서 신청 업체들로부터 113회에 걸쳐 3200만원 상당의 금품·향응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 교통환경연구소 황
모 연구원(42)의 구속영장을 신청했 다고 30일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황씨는 법적으로 15일 내 해야 하는 환경인증을 고의 로 지연시킨 뒤 ‘급행료’를 낸 업체에 만 인증서를 발급했다. 해외에서 수입하는 모든 자동차는 국내 출시 전 소음·배출가스 검사를 통과해야 한다. 규정상 자동차 제작 사에 검사시설이 있는 경우 자체 시 험 결과를 참고해 인증 여부를 결정 해야 하지만, 황씨는 이를 무시한 채 친분이 없는 업체를 상대로 과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는 수법으로 인 증서 발급을 1~2개월 지연시켰다. 올해 1월 한 회사는 신형 트럭 300 여대(600억원 상당)를 사전주문 예 약을 받고 국내로 수입했는데, 한
달여에 걸친 환경인증 지연으로 계 약 해지를 당했다가 가까스로 원상 회복했다. 급기야 주한 유럽연합대표부는 복 수의 업체들로부터 “한국 정부가 자 유무역협정(FTA) 규정을 넘어선 과 도한 규제를 하고 있다”는 민원을 받 아 환경부에 공식 항의했다. 황씨는 친형 명의로 수입차를 구 입하면서 해당 차종을 수시검사 대 상으로 지정해 인증검사에 사용하 게 한 후 정가보다 34%(약 1100만 원) 싸게 샀다. 외국·지방 출장 때는 업체 관계자 를 현지로 불러 수시로 접대받았다. 같은 날 한 유흥업소에서 각기 다른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두 차례 향응 을 받기도 했다.
청와대 “박 대통령, 메르스 첫 확진 즉시 `철저한 방역' 지시”···초기대응 부실 지적에 반박 청와대는 메르스 첫 확진 판정이 이뤄진 지난 5월20일 이 사실이 박 근혜 대통령에게 즉시 보고됐고, 박 대통령은 철저한 방역조치 등을 지 시했다고 3일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제출한 ‘주요 업무현황’ 자료에서 “중동을 다 녀온 내국인(68)이 5월20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0일 오전 8시쯤 보건복지부로부터 메르스 환 자 발생 사실이 보고돼 상황을 최초 인지했고, 상황 인지 직후 대통령께 보고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보고를 받고 ▲감염 경로를 신속히 파악하고 추가 환자 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방역조 치를 실시할 것 ▲국민들이 과도하 게 불안해하지 않도록 방역당국의 조치사항과 메르스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제공할 것을 지시했다고 청 와대는 밝혔다. 이후 복지부의 대응 상황을 종합해 20일 오후 박 대통령 에게 추가 보고가 이뤄졌다고 청와 대는 덧붙였다. 상황 발생 즉시 청와대 고용복지 수석실의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매 일 상황 점검과 조치 사항을 박 대
통령에게 수시로 보고하는 한편 지 시사항을 조치했다고도 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설명은 정부의 메르스 초기 대응이 부실했다는 비 판에 대한 반박 성격으로 해석된다 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청와대는 “5월26일 추가 환자가 발 생함에 따라 비서실은 복지부 방역 상황을 종합 점검하고 강화 대책을 시행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강화 대책은 ‘밀접 접촉자 범위 대 폭 확대 및 전면 재조사’ ‘검사대상 대 폭 확대’ ‘복지부에 중앙메르스관리 대책본부 설치’ 등이라고 부연했다.
북한 연구원, 생체실험 자료 들고 망명 북한 생화학무기연구소 연구원이 방대한 양의 생체실험 관련 자료를 들고 유럽으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 졌다고 2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북한 자강도의 강계미생물연구소 소속 연구원 이모씨(47)가 지난달 6 일 필리핀을 거쳐 핀란드로 망명했 다고 국내 한 북한인권단체가 이날 밝혔다.
이 단체 대표는 연합뉴스와 전화 통화에서 “이씨가 겉으로 내세운 망 명 이유는 연구에 회의를 느꼈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당시 그는 15기가 분량의 생체실험 자료를 담은 이동 식저장장치(USB)를 갖고 있었던 것 으로 알려져 북한의 생체실험 만행 이 밝혀질지 주목된다고 연합뉴스 는 밝혔다.
이씨는 망명 과정에서 “북한 주민들 을 연구소 지하 2층에 있는 유리 속 에 가둬놓고 사린가스 실험을 했다” 고 폭로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가안전 보위부가 정치범이나 기독교 신자들 을 실험 대상으로 공급했다는 것이다. 이씨는 이달 중 유럽의회에서 비공 개 증언에 나설 예정이라고 연합뉴 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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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 Fri.,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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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민족주의와 자동차 미국에서 한 흑인교회에 22살의 백 인이 총으로 목사를 비롯한 9명을 테 러로 죽였다. 한때 'KKK' 단의 백인 우호주의 악몽이 다시 살아나는 순 간이다. 백호주의 - 사실 엄밀히 따 지면 그들은 백인이 아니라 LIGHT PINKY COLOR(엷은 핑크색)일 뿐 인데 WHITE라고 한다. 색맹도 이정 도 색맹은 없다. 아담이래도 모든 종족이 한 민족 이거늘 그들은 우월주의로 무장한 다. 게르만 민족 우월주의로 전세계 를 공포에 몰아넣은 '히틀러' 와 같 은 극우 민족주의자들이 고도로 발 달한 21세기에도 여전히 맹위를 떨 치는 것은 인간의 욕망에 편승한 고 도의 정치행위다. IS가 종교에 기반 한 집단이지만 결국 그들은 정치적 으로 승리를 원하는 테러집단이다. 목적이 세워지면 수단은 뒤로 밀린 다. 그들에게 폭력은 오히려 목적을 위해 신성시된다. 이름하여 성전(지 하드). 마치 백인우월주의자들이 그 들의 폭력을 정당화 하는것 같이 말 이다. 그래서 지구는 조용할 수도 조 용한적도 없다. 누군가가 전세계 신문 들을 조사하여 지난 100년간 하루라 도 아무 사건.사고가 없는 조용한 날 이 있었는지 조사 한 적이 있었는데 딱 하루 그런 날이 있었다는 결과가 나왔단다. 신문에 아무 중요한 기사 가 없는 그런 지루한 날 말이다. 남 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라는 문구처 럼 신문이나 방송에서 떠드는 기사 거리에 우리는 눈과 귀를 쫑긋 세운 다. 내가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알리 고 싶어하고 묻지도 않은 소식을 전 하여야만 만족감이 밀려온다. 이 같은 만족감의 성취는 결국 블 로그로, SNS로 발전하여 이제는 자 신의 관심사를 추종자들에게 전하 는 형태로 나타났다. 과연 남의 관 심거리가 왜 나의 중요한 일이 되어 야 할까? 어느 가수가 마약을 먹었 다는 소식이 과연 우리들의 일상에 서 하루하루의 삶보다 더 중요한 것 일까?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여 국회를 깔아뭉개는 일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3권분립에 반하는 일이라 해도 그 것이 11,100km나 떨어져있 는 이곳 몬트리얼 땅에서 분개해야 만 하는 일인지 궁금해진다. 그리고 또 이것이 한국민의 우월주 의에 기반해서 다른 제 3세계 민족들 을 깔보거나 비하하는 사람들이 있 다는 이야기를 종종 들을 때에 - 모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외국노동자들 노동착취하고 임금 체불하다가 언 론의 십자포화를 맞았는데도 까딱 없는 지금의 상황은 도대체 한국이 제대로 된 민주주의 국가인지를 의 심케 한다 - 더더욱 한국민의 문제 의식을 느낀다. 심지어 최근 CJ 광고 팀에서 로마 의 유명한 성당에 불법으로 드론을 띄워 촬영을 하다가 성당에 드론을 부딪치게 하여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불법인지 알면서도 막무가내로 일을 하는 그들은 보면 서 이러한 민족주의적 색채가 고쳐 져야 한다는 생각이 너무나 간절해 진다. 다들 하는데 나만 안 하면 바 보가 되는 그런 상황 속에서 살아온 우리들의 자화상. 이제는 바꿀 때다. 그리고 전세계에 아직도 잡초처럼 뿌리를 내리고 있는 극우 민족주의 는 사라지면 좋겠다. 예로부터 경제 나 정치적으로 불안할 때 민족주의 가 기승을 부렸다. 그리스와 영국의 유로 탈퇴 움직임이 비록 정치권의 권력암투에서 비롯된 것이긴 하지만 그로 인해 전세계가 출렁거리고 이 제는 그 후폭풍이 연약한 경제와 정 치체제를 갖춘 나라들을 도미노처럼 휩쓸 수도 있다. 올 9월에 예정된 미 국의 금리인상은 이러한 현상을 더 부채질 할지도 모른다. 지구 공동체란 말이 그냥 나왔겠는 가? 모든 나라들이 얽히고 설킨 상태 로 전세계는 단일문화권으로 흘러가 고 있다. 그래서 이전보다 더 외부의 충격에 약해졌다. 그러나 반대로 생 각하면 그로 인해 한 나라의 부도나 경제적문제가 그 나라만의 문제가 아 니므로 함께 방어하고 해결하는 노 력을 같이 하는 장점도 있다고 하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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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민족주의의 장점이 그나라를 역 동적으로 몰고 가는 것과 같이 함께 번영하고 함께 손을 잡고 나가면 각 자의 민족주의의 특성을 이해해주고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그런 지구의 모습이 결국 번영을 약속하지 않을 지. 누구나 다 약점은 있으니 말이다. 자동차운전에 민족주의는 없다. 단 운전하기에 더 위험하고 덜 어려운 나라가 있을 뿐. 필자가 생각하기에 자가운전하기 에 가장 힘든 나라가 아프리카,인도, 러시아, 중국일 것 같고 가장 위험 한 지역은 아무래도 중동 그리고 고 산지대가 많은 네팔 등지가 아닐지. 전 세계의 블랙박스에 찍힌 운전 자들의 모습은 우리가 웃고 즐기기 엔 너무나 위험하고 답답하게 한다. 심지어 러시아에서 찍힌 맞은편 트 럭에서 날아온 벽돌에 조수석운전 자가 즉사하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 는데 자신의 부주의로 무고한 생명 을 앗아간다면 이것은 살인방조죄인 셈. 음주운전도 마찬 가지다. 술 먹 고 실수했다고 형을 깎아주는 한국 의 법은 정말 어이상실. 이것이 과연 한국민의 민족주의의 장점인지 고민 해 볼 때이다. 음주운전으로 걸려서 법정 출두날짜를 고지 받은 한 유학 생부모가 그 다음날 한국으로 도망 친 일도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자 하 는 심리에서 이뤄진 행동이겠지만 다 시는 캐나다에 입국하지 못할 그분 을 생각하면 답답해진다. 전세계가 단일민족은 아닐진데 이 제는 좀더 거시적으로 세상을 보는 눈을 길러야겠다. 자동차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점은 자동차가 사 람을 차별대우 하지 않고 정직하다는 점. 차를 아끼는 오너에게 차는 성능 으로 모습으로 보답할 뿐이다. 차가 우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차를 선택하는 것처럼 이러한 민족주 의도 우리의 선택이다. 이제는 민족주 의 보다는 세계평화 평등주의가 휩쓰 는 2015년 후반기가 되면 좋겠다. IS 도 튀니지 테러 그리고 미국의 극우 민족주의도 없는 그런 평화의 지구...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캐나다는 기본적인 인간다운 삶을 절대 보장을 준다. 여기에 더해 국민들이 더 잘 살기 위해 각자가 추가로 노력할 때 여러 보호와 혜택을 주었다. 가장 우선적으로 인생의 불확실성 에 침몰하지않고 이겨내 목표한 삶 을 사랑하는 가족들과 잘 살도록 생 명, 중병 그리고 장애보험등에 여러 혜택을 주었다. 생명보험의 경우, 보험금이 2만5 천불이던 5백만불이던 모두 세금이 없는 세법 혜택, 그리고 사망시, 상 속에 필요한 유언장의 법원의 확인 절차등을 거치지않고 세무서도 거치 지않고 보험 주인이 명시한 대로 배 우자든 자녀든 손자든 혹은 교회든 급행으로 지급하는 민법 혜택(이 혜 택이 얼마나 편한지는 받아본 사람 들은 안다). 그리고 기본 원가 보험료외에 추가 로 투자하는 보험료는 보험안 포트 폴리오에 투자를 허용하는 동시에 보험안에서 증식하는 동안에는 완전 면세 복리가 되는 세법과 합쳐진 상 법의 혜택도 주었다. 그리고는 왕거북이면서 빅브라더 답게 이 모든 혜택들을 전혀 변하지 않고 평생 안전하게 지켜준다. 그래 서 불확실한 인생, 특히 고향과 달리 여기를 속속들이 잘 몰라 한층 더 불 확실한 우리 이민의 삶에 우선적으 로 필요한 보험을 준비할 것이면 보 험의 여러 혜택들을 잘 챙겨 보험겸 살아생전 쓸 수 있는 보험 펀드도 점 점 크게 불리는 보험 포트폴리오가 매우 현명할 수 있다. 퀘벡 신용조합 데자드댕에서는 이 땅에 온 워크퍼밋 소유자와 가족들 에게까지도 보험을 허용한다. 이 땅에 함께 사는 사람들은 어쨌 든 보호하는 취지이다. 캐나다에 온 부부라면 함께 일단 가장 가격이 싼 10년이나 20년 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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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짜리 한시보험을 가입해 놓고 살 다 여기 계속 살 것이면 이 보험을 면세복리 평생 투자보험으로 건강 검사없이 즉시 전환하는 것이 좋다. 인생의 불확실성 잠깐이라도 기다 렸다가 혹은 내가 왔으면하는 그때 맞춰 주지 않기 때문이다. 한편 암, 뇌혈관관련, 심장관련, 내 장관련 질병 및 치매등등 25가지 성 인 중병 보험도 생명 보험과 함께 준 비해야 할텐데 정부에서 혜택을 주 어 중병이 없으면 그간 부었던 보험 료를 모두 100% 환불받는다. 보통 곗돈 보험이라 하는데 적지않은 분 들이 중병 보험금의 도움을 받았다. 역시 가격이 싼 10년이나 20년짜 리 한시보험을 훗날 전부 또는 일부 를 건강 검사없이 평생 곗돈 보험으 로 전환할 수 있다. 생명 중병보험을 패키지로 마련하 거나 아니면 생명보험과 중병시에 쓸 2-3년 생활비 규모의 비상금 펀 드를 함께 준비하는 것은 우리 이민 삶의 기본이다. 준미가 빠를수록 투 자 효과 훨씬 크다. 인간답게 사는 삶에 필요한 기본 은 모든 국민들에게 공평하게 제공을 보장하는 사회주의지만 추가로 각자 가 더 잘 살기위해 노력할 때 이런 여 러 혜택을 동원해 도와주는 캐나다. 보험이 대를 거듭할수록 더욱 커 지는 몬트리얼 유태인들 정말 따라 잡기 어려운 세금안낸 큰 알부자들 이다. 부럽지않은가? 우리도 이 전략 배워 사용하자. 간 혹 비싸다고들 하지만 인간이 만든 투자 중 보험, 정부가 확실히 평생 보 장하는 캐나다 보험만한 투자 찾기 어렵다. 다시 한번, 성공 이민에 필수 인 보험포트폴리오 점검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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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독립기념일 앞두고 커지는 미국 테러 공포
7월 4일 독립기념일을 앞두고 미 안보당국이 테러 대응 수위를 높이 고 있다. CNN과 워싱턴타임스 등 외신은 1일 (현지시간) “국토안보부와 연방수사국 (FBI)가 오는 4일 독립기념일에 맞춰 여러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보안·경호 인력을 추가배치하고 만일 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제이 존슨 국토안보부 장관은 “독 립기념일 연휴에 맞춰 경찰의 경계인 력을 늘리고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 한 모든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전했 다. FBI 고위 간부도 이날 “불미스러 운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며 “예상가능한 모든 상태에 대 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미 연방항공국(FAA)는 “연휴 기 간 동안 워싱턴의 모든 지역에서 드 론 운행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독립 기념일마다 시민들이 워싱턴에 모여 불꽃놀이를 하며 자축행사를 하는 것을 이용해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
합
제964호 2015년 7월 3일 (금요일)
이집트 검문소 등서 테러… 군인 50여명 숨져
에 대비하겠다는 뜻이다. 미 안보당국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극단주의 테러단체 추종세력들의 자 발적 테러다. IS(이슬람국가) 등 테러 조직이 직접 미국에 침투해 테러를 일으킬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직접 지령을 받지 않았더라도 ‘외로운 늑 대’로 불리는 자발적 추종세력들이 개별적으로 미국 전 지역에서 ‘행동’ 을 개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조직이 아닌 개인으로 움직이기 때 문에 그만큼 미리 추적하기 어렵다. CNN은 “올해 들어 미국 내에서 테 러를 모의하다 체포된 미국 시민권자 가 49명에 이른다”고 전했다. 워싱턴 타임스는 “FBI가 최근 3주동안에만 10명이 넘는 미국인을 테러 모의 혐 의로 체포했다”고 전했다. IS 건국 선언 1주년을 앞두고 지난 달 26일 프랑스와 튀니지, 쿠웨이트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테러가 발생 해 수십명이 사망하면서 테러에 대 한 공포는 더욱 커졌다.
이집트 검찰총장이 테러로 사망한 뒤 대통령이 강력한 대응을 천명한 바 로 다음날 군 검문소와 경찰서를 대 상으로 한 연쇄 테러가 발생해 최소 군인 50명이 사망했다. 이슬람국가(IS) 연계세력의 보복성 테러로 추정된다. AP통신 등 외신들은 1일 “이날 오 전 이집트 시나이반도에서 수니파 무 장조직 IS 연계세력의 소행으로 보 이는 연쇄 테러가 발생해 50여명의 군인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집트군 당국자 발언에 따르면 이슬람 무장세력이 시나이 반도 북 부 셰이크 주웨이드 마을 인근에서
군 검문소와 경찰서 등 최소 6곳을 공격했다. 군인 50명 이상이 숨지고 55명이 다쳤다. 공격을 받은 검문소 두 곳은 완전히 파괴된 것으로 전해 졌다. 이집트군은 “70명 정도 무장대 원이 군 검문소 등을 공격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투가 오랜 시 간 지속돼 사상자수가 늘어날 것으 로 보인다. 공격 후 이집트 내 IS 연 계세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 정에 게시물을 올려 자신들의 소행 이라고 주장했다. 이번 테러는 이집트 검찰총장이 테 러로 사망하고 대통령이 응징을 공 언한 지 하루 만에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수도 카이로 외곽에서 히샴 바 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이 출근 중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었으며 압델 파타 엘시시 대통령은 다음날 강력 한 대응을 천명했다. 지난 5월 이집 트 사법부가 무슬림 형제단 조직원 6명을 교수형에 처한 뒤 IS 추종세력 들이 복수를 선언한 바 있다. 시나이반도에서는 2013년 7월 무 슬림형제단을 이끌던 무함마드 무르 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실각 한 뒤 공권력을 겨냥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엘시시 대 통령은 당시 국방장관으로 쿠데타 를 주도했다.
`성완종 리스트' 수사 결과, 박 대통령 하명에… `기·승·전·노무현'으로 결론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해온 검찰 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에 대한 노무현 정부의 ‘특혜 사면설’에 대해 노 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씨가 경 남기업 측에서 5억원을 받았다는 의 혹을 제기하며 수사를 마무리했다. 검찰은 “노건평씨 혐의는 공소시 효가 지났다”며 ‘공소권 없음’ 처분 을 하면서도, 수사결과 발표 자료의 상당량을 할애해 노씨의 사면 개입 의혹을 강하게 제기했다. 문무일 특 별수사팀장(검사장)은 2일 “노씨가 특별사면 청탁 대가로 보이는 돈을 2008년 7월 이전에 지급받은 것으
로 보이는 만큼 공소시효가 지나 더 이상 수사하지 않고 ‘공소권 없음’ 결 정을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 노씨가 경남기업 측에서 성 전 회장 에 대한 사면 청탁을 받고 노씨 측 이 운영하는 회사의 공사대금 5억원 을 증액받는 방식으로 재산상의 이익 을 취했다”며 리스트 속 여권 실세들 의 2~3배 분량의 설명을 적시했다. 검찰은 “경남기업 측이 2007년 말 3차례 노씨를 방문해 ‘공사 현장은 걱정 안 하시도록 해드리겠다’면서 사면을 부탁하자 노씨가 ‘성 회장은 (명단 포함이) 어렵다고 하더라’라고
답해, ‘공사 현장은 좀 더 챙겨드리겠 다’고 했다는 경남 측 진술을 확보했 다”고 밝혔다. 이런 부탁 직후 성 전 회장이 포함된 사면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것이다. 이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4월 “ 성 전 회장에 대한 연이은 사면은 국 민도 납득하기 어려운 법치의 훼손” 이라며 “이 문제에 대해서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지시한 것과 무관치 않다. 법조계에서는 “박 대통령 측 불법 대선자금 의혹에서 시작해 ‘ 노무현 때리기’로 끝났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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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64 Fri., July 3, 2015
예
한 남자 테니스의 정현도 곧바로 귀 국해 1일 선수단에 합류했다. 남자단 식 랭킹 세계 79위인 정현은 4일 남 자단식 1회전을 시작으로 5일엔 남 자복식 1회전에 출전하며 대회 2관 왕에 도전한다. 2년 전 카잔대회에서 한국 리듬 체조 사상 첫 광주 유니버시아드대 회 메달(볼 종목 은메달)을 따낸 손 연재는 이번엔 색깔을 바꿔 금메달 에 도전한다. 러시아의 세계랭킹 1위 마르가리타 마문과 3위 야나 쿠드랍 체바가 이번 대회에 나오지 않아 금 메달 가능성이 높다. 리듬체조는 대 회 막판인 11~13일에 열린다. 12일 엔 개인종합 우승자가 결정되고, 13 일 후프·볼·곤봉·리본 종목별 우승 자가 나온다.
Korean Newsweek -17-
우즈. 그리브라이어 1R서 66타 시즌 최소타 '반짝'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주요 선수와 일정은?
한국 선수단이 2015 광주 유니버 시아드대회(이하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 공식 개막을 하루 앞둔 2일 남· 녀축구에서 동반 승리를 거두며 기 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번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 축구대표팀에는 2015 캐나다 여자월 드컵에 출전했던 이금민, 이소담, 김 혜영이 뛴다.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여자축구대표팀 홍상현 감독은 “메 달권이 일차적인 목표고 더 높은 목 표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 자축구팀은 오는 4일과 6일 남은 조 별리그 경기를 치른다. 조별예선을 통과하면 8일부터 8강 토너먼트에 돌입한다. 결승전은 12일에 열린다. 지난 달 30일 영국에서 열린 윔블 던 테니스대회 1회전에서 아깝게 패
코리안 뉴스위크
양궁의 기보배는 명예회복에 나 선다. 기보배는 지난해 인천 아시안 게임 양궁대표팀 선발전에서 떨어 졌다. 절치부심 끝에 대표팀에 돌 아온 기보배는 양궁 리커브에서 개 인·단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 국 선수들이 강한 양궁 리커브 종 목은 8일 남·녀 개인·단체, 혼성 결 승전 5경기가 열린다.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선수들도 있다. 지난 카잔대회 2관왕(남자 복식·단체) 이용대는 지난 대회의 영광을 재현하려 한다. 한국 배드 민턴은 2년 전 카잔대회에서 전체 6종목 중 5개(남·녀·혼성복식, 여 자단식,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 었다. 이용대는 지난 대회에 이어 고성현과 남자복식에서 호흡을 맞 춰 2연패를 노린다. 배드민턴은 8 일 단체전 결승, 12일에 남·녀·혼 성복식, 남·녀단식 등 5개 종목 결 승전이 열린다. 햄스트링이 좋지 않은 양학선 도 “기술보다 무조건 금메달”이라 고 밝히며 광주 유니버시아드대회 기계체조 남자 도마 2연패를 향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6일 기계체 조 남자 개인종합 결승에 이어 7일 엔 기계체조 남자 개별종목 결승 이 펼쳐진다.
타이거 우즈(미국)가 모처럼 ‘골프황 제’다운 경기를 했다, 우즈는 3일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올드화이트 TPC(파70·7287야드)에서 진행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총상금 670만 달러) 1라운드에서 지난 시절을 연상시키는 안정적인 샷감을 보이며 상위권에서 레이스를 시작했다. 버디를 7개나 낚아내며 보기와 더블 보기 1개씩을 기록해 4언더파 66타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우즈는 8언더파 62타를 친 선두 스콧 랭글리(미국)에 4타 뒤진 공동 12위에 자리했다. 우즈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302 야드에 71.43%에 이른 페어웨이 적중 률을 보인 데다 그린 적중률도 77.78% 로 상당히 좋았다. 또 퍼트수도 25개 에 불과했다. 시즌 개막 이후 부진했던 성적을 감 안하면 눈부신 반전에 가깝다. 우즈는 지난 4월 시즌 첫 번째 메 이저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공동 17위에 오른 것을 시작으로 시
즌 최고 성적으로 남긴 뒤 내림세 를 지속했다. 2차례나 컷탈락을 했고, 기권도 1차례 있었다. 2번째 메이저대회인 US오픈에서는 합계 16오버파 156 타라는 충격의 스코어로 컷탈락하 기도 했다. 우즈는 이날 올시즌 최소타 기록 도 세웠다. 또 지난 4월 마스터스 2 라운드에서 69타, 3라운드에서 68타 를 친 뒤로 두 달 만에 다시 60대 타 수 경기를 했다. 우즈 스스로 만족감을 나타냈다. “3언더파 정도를 생각했는데 경기 가 순조롭게 풀렸다. 티샷이 몇 차 례 잘못 된 것을 빼면 괜찮은 라운 드였다”고 했다. 한편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쓸어담으며 선 두에 1타 뒤진 공동 2위에 올랐다. 또 재미동포 케빈 나(32)는 5언더파 65 타로 공동 6위에 자리했고. 박성준 (29)과 배상문(29)은 2언더파 68타, 공동 48위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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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156. 비호지킨 림프종 (Non-Hodgkin lymphoma) 1. 이 질병은 ? 비호지킨 림프종은 림프조직에 존 재하는 세포의 악성종양으로서 호지 킨 림프종을 제외한 질환을 칭한다. 2. 원인은 ? 바이러스 연관성과 비정상 면역조 절이 림프종 발생의 원인으로 생각 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중에는 사람 T세포 바이러스 (HTLV-1)에 의한 림프종, 후천성면역결핍바이러스와 연관된 림프종, 만성C형 간염 연관 성 림프종, EB 바이러스와 연관된 버킷 림프종과 NK/T 림프종, 헬리 코박터균과 연관된 림프종 등이 있 다. 또한 면역 결핍상태에서 림프종 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 이식, 후 천성면역결핍증, 선천성 면역결핍 증 후군, 자가면역질환 등에서 발생빈 도가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 며 골수증식질환 등으로 항암화학요 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시행 받은 경 우에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수 있다. 3. 증상은 ? 비호즈킨 림프종은 말초 림프절 종대 보다는 처음부터 여러 장기를 침범하는 경우가 많다. 복부에서 생기게 되면 배에서 덩 어리가 만져지거나 복통, 복부팽만, 장폐쇄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흉곽 내에서 생기는 경우에는 기침
이 오래 지속되거나 흉통, 호흡곤란 등이 올 수 있고, 흉부 X선촬영 때 우연히 발견되기도 하다. 중추 신경 계나 골수가 침범된 경우에는 구토 와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비호지킨 림프종에서도 말초 림프 절 종대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나 혹은 여러 개의 림프절이 커지는데, 림프절은 급속히 커지며, 단단하고 통증이 없는 것이 보통이다. 4. 진단은 ? 증상과 진찰을 통해 림프종을 의 심하게 됩니다. 빈혈이 있는지 확인 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하며 암세포 가 생겼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림프 절에서 조직을 채취해서 검사하고 림프종이라는 진단 결과가 나오면 병이 얼마나 진행되었는지를 알아 보아야 하고 CT 촬영 같은 방사선 검사를 통해 흉부와 복부에 있는 림 프절들의 크기를 살펴보고, 골수 흡 인과 생검 검사를 추가하여 림프종 이 골수에까지 퍼졌는지 알아본다. 5. 치료는 ? 진행이 더딘 저위험 림프종의 경 우에는 주로 특별한 치료없이 경과 를 관찰하고 공격형 림프종의 경우 에는 완치를 목적으로 한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조혈모세포이식 등 여 러 가지 치료를 시행한다.
활
제964호 2015년 7월 3일 (금요일)
김병지-서경덕, 4개국어로 광주U대회 홍보한다
지난해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단'을 진행했던 전남 드레곤즈의 골키퍼 김병지와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이번에는 '2015 광 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전 세계 홍보를 위해 또 힘을 모았다. 이번에는 7월 3일 유니버시아드 대회가 개최되는 광주에 관한 숙 박,맛집,관광명소,편의시설 등을 외 국인 대학생들이 누구나 쉽게 검색 할수 있도록 한국어,영어,중국어,일 어 등 4개국어로 된 블로그를 각각 오픈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유니 버시아드대회는 스포츠를 즐기는 재 미도 있지만 개최 도시의 상세한 홍 보를 통해 많은 세계 젊은이들의 '관 광'을 유도하는 것도 중요하기에 이번
블로그를 개설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특히 세계 대학생들 을 타켓으로 저렴한 비용의 숙박 시설,맛집소개 뿐만이 아니라 광주 내 화장실 위치표시,24시간 응급시 설 및 편의시설 등을 소개해 관광객 들의 실질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병지는 "각 나라를 대 표하는 선수들도 잠시 시간이 남을 땐 막상 무엇을 해야될지 몰라 허둥 대는데 이런 블로그가 개설 된다면 많은 참가국 선수들에게도 실용적으 로 쓰일수 있을 것 같아 후원하게 됐 다"고 밝혔다. 특히 서 교수는 "웹사이트 개설보 다는 세계 젊은이들이 쉽게 검색할 수 있도록 영어는 구글,중국어는 시
나닷컴,일본어는 야후재팬에 개설했 다. 또한 한국어는 네이버에 개설하 여 개최국 대학생들의 관심도 불러 일으킬 계획이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홍보 연합 동아리 '생존 경쟁'의 대학생 15명이 지난 3월부터 광주 곳곳을 직접 다니며 자료를 수 집했고 이번주부터는 전 세계 젊은 층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블로그를 널 리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김병지와 서 교수는 지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붐 조성을 위한 '엑스포 유랑단'을 시작으로 작년에는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단' 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대학생들과 함께 국제행사가 열리는 개최도시를 홍보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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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orean-American Presbyterian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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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원교회 의 의미: 예수님께서 기도하시고 쉬시고 제자들과 지내셨던 감람원 (Olive Garden)처럼 주님이 함께하시는 교회가 되자는 함께 교제하여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예배 모임 신앙이 안내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취지에서 람원교회 라고 했습니다. 주님과 함께 교제하여 신앙이 온전해지고 주님의 성품을 닮아감으로 서로 사랑하고 존중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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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이멜)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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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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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4호 2015년 7월 3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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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 주립공원 무료입장 7월17일 단 하루만 온주 정부는 ‘헬시 파크 헬시 피플’ 캠페 인의 일환으로 건강증진에 대한 인식을 높 이기 위해 오는 7월17일 하루 낮 시간 동안 330여 곳의 온타리오주립공원 무료입장 행 사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하루 동안 다양한 주립공원들이 어린이를 위한 곤충채집, 자전거 트레일, 프 리스비 골프, 스캐빈저 헌트, 산책, 카누여행 워크샵 등의 행사를 진행한다. 참조: www.ontarioparks.com/hphp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 사 조대식)은 오는 17일 금요일 부터 18일 토요일까지 "Korea Festival" 행사를 개최한다. 주캐나다 대사관은 올해 설립 50주년을 맞이한다. 지나간 50년 을 '성장의 50년'으로 튼튼히 다진 자리위에 새로 맞이하게 될 '성숙 의 50년'을 앞두고, 캐나다인과 한 국영화, 한식, K-Pop 등의 한국문 화를 공유하는 "Korea Festival" 행사를 통해 양국문화교류 발전 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사관과 오 타와 한인회, 코윈 오타와, 오타와
Happy Canada Day! 지난 1일은 148번째 캐나다데 이(Canada Day) 국경일로, 국회 의사당에서의 기념식을 시작으 로 곳곳에서 캐나다의 생일을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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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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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팀, 한웨이 등 오타와 교민 단 체와 협업하여 행사를 진행하며 공공외교를 증진 시키고 한인의 자긍심을 더욱더 고양시키는 기 회를 제공 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17일 오후 6시 캐나다 역사 박물관(Canadian Museum of History(100 Rue Laurier, Gatineau, QC K1A 0M8)에서 Korean Movie Night 행사로, "국제시장"을 상영 할 예 정이다. 18일 오전 11시부터 오 후 3시까지 주캐나다 대사관(150 Boteler Street, Ottawa, Ontario, Canada K1N 5A6)에서 Korean
Traditional Feast 행사로, 한식 시음, 한국문화 체험 및 전통혼 례 재연을 준비한다. 또한 18일 오후 6시 캐나다 역사 박물관에 서 K-POP World Festival 행사 로, K-POP 오디션을 개최한다. "Korea Festival" 행사 참여는 무료이며, 사전예약(http://goo. gl/forms/Nfbw7yNKb1)을 통 해 참여 가능하다. "Korea Festival"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 문의: 613-244-5033 참조: https://www.facebook. com/embassyofkorea.canada
하하는 행사 및 공연이 다양하게 진행됐다. 캐나다데이는 1867년 7월1일, ‘Dominion of Canada’라는 이름 의 연방국가로 통합된 날을 기념 하는 ‘건국기념일’였으며, 1879년
부터 5월15일 연방의회가 국가탄 생일을 도미니언데이(Dominion Day)라는 이름의 국경일로 제정, 1982년 캐나다법(Canada Act)에 따라 그 명칭이 ‘캐나다데이’로 변 경돼 오늘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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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캐나다 대사관, "Korea Festival" 개최
소득세법' 개정 거주자 관련 규정 안내 해외거주 교민의 경우에도 대한민국 '소 득세법'에 따른 거주자에 해당하는 경우에 는 '소득세법'에서 규정하는 국내.외 모든 소 득에 대하여 대한민국에 납세의무가 있으 므로 사전에 잘 확인하시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란다. 특히 2014.12.23 '소득세법' 개정으로 거 주자 관련 규정이 개정되었으며, 오타와 한 인회 홈페이지 (www.ottawakorean.com) 새소식 382번에 ▲거주자 판정이 중요한 이 유 ▲대한민국법상 거주자의 의미 ▲개정세 법 내용 ▲이중거주자의 거주지국 결정과 과세 ▲대한민국의 거주자 과세체계 ▲대 한민국의 비거주자 과세체계 ▲거주자 비 거주자 판정 관련 참고예규 등이 "소득세 법상 거주자 관련 규정 안내" 첨부 화일로 상세히 안내되어 있다.
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오타와 상록회 최정수 코윈 오타와 한경희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과기협 최정동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평통 오타와 이상훈 칼튼대학 학생회 김재헌 오타와대학 학생회 김희제 Hanway society Leah Buchholz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 협회 이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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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 Fri., July 3, 2015
오 타 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No.964 Fri., July 3,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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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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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 오타와, 9홀 골프모임 가져
1991년생의 국외여행허가 신청절차 안내
"Korea Day" 활용으로 회원들의 건강 및 친목 도모
코윈 오타와(지회장 한경희)의 그린 동아리(동아리장 강 환이)와 문예 동아리(동아리장 신지연)가 공동으로 진행하 는 9홀 골프모임을 지난 25일 오전 9시 Manderley on the Green 골프장에서 가졌다. 한경희 지회장은 "이번 모임은 코윈 오타와에서 처음으 로 진행하는 골프모임으로, Manderley on the Green 골 프장에서 오타와 한인들을 위해 만든 "Korea Day" 이벤트 를 적극 활용하고, 코윈 회원들의 취미 생활을 향상 시키며 회원들간의 친목을 도모하고자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모임은 건강과 환경에 관심을 갖고 동아리 모 임을 진행하는 그린 동아리가 9홀 골프모임을 진행하고, 숨 가쁜 일상을 털고 휴식과 여유를 제공하는 문예 동아리가
골프후 점심 및 Watson's Mill 그리고 Dickinson House 투어를 진행하며 회원들의 건강한 취미 활동을 돕고 친목 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코윈 오타와는 세계 한민족 여성들과의 정보교환을 도모하고, 캐나다 문화와 사회 체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 며, 오타와 한인 교민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여 캐나다 의 사회 경제적 이민 생활 향상에 기여하는 목적으로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 할 수 있다. 코윈 오타와 홈페이지: www.kowinottawa.ca 코윈 오타와 문의 및 안내: kowinottawa@gmail.com
❍ 병역의무자로서 병역을 마 치거나 면제 받지 아니한 사람 이 25세 이후에도 계속하여 국 외에 체재하고자 할 경우에는 24세가 되는 해 1월 1일부터 25 세 되는 해 1월 15일까지의 기 간 중에 반드시 병무청장의 국 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 국외 출생자나 이주자도 허가를 받아야 함) 199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사람 으로서 2016년 1월 1일 이후까 지 국외에 체재하고자 할 경우, 2015.01.01. ~ 2016.01.15. 기간 중에 국외여행허가를 받아야 함 ❍ 신청 방법은 재외공관이나 인터넷(병무청 홈페이지 > 민원 마당 > 민원신청 > 국외여행·국 외체재 민원)을 통해 출원할 수 있습니다. ☞ 국외여행허가에 대한 자
세한 안내는 병무청 홈페이지 > 병역이행안내 > 국외여행·국 외체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국외여행허가를 받지 않고 국외에 체재할 경우, 병역법 제 94조에 따라 국외여행허가 의 무 위반으로 3년 이하의 징역에 해당하는 형사처벌 대상이 됨은 물론, 동법 제81조의2에 따라 인 적사항 등을 인터넷 홈페이지에 공개하게 되며, 병역의무를 이행 하기 전까지는 국내에서의 취업 및 관허업의 인가·허가 등이 40 세까지 제한되는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됨을 알려드리니, ❍ 국외에 체재·거주하고 있 는 병역의무자가 국외여행허가 의무를 위반하는 사례가 발생하 지 않도록 교민사회의 많은 관심 과 홍보를 부탁드립니다. 자료제공:주캐나 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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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4호 (금요일) 제964호 2015년 2015년 7월 7월 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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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무더워지기 시작하면 여기저기서 흔하게 들을 수 있는 말 중에 `보양식'이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삼계 탕을 필두로 장어탕과 같은 류의 식품들이 대 표적인 보양식인 것은 맞지만 도저히 보양식 이라고 할 수 없는 것들에도 보양식이란 수식 어와 함께 무더운 여름 양기를 보해주는 좋은 음식이라고 소개를 하기도 한다. 찬 성질을 가진 오이를 채 썰어 넣고 또 찬 성질의 미역까지 더한 것에 얼음까지 띄워놓 아 말 그대로 차디찬 오이냉국조차 보양식으 로 돌변하게 만들었다. 마치 얼음으로 불을 지 핀다는 말과도 같은 것인데 왜 그런 표현을 쓰게 되고 그런 표현을 아무런 비판 없이 그 대로 받아들일까? 한의학에서는 음과 양, 기와 혈의 조화와 균 형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그래서 질병의 정의 도 `음양의 조화가 깨진 것' 혹은 `기혈의 균 형이 어그러진 것'이라고 한다. 질병의 치료 에서도 제일 먼저 음양의 조화를 염두에 두 고 그 치료법과 처방을 정하게 된다. 사람에 게 있어서 양기는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 몸을 움직여서 동작을 하게 해주고, 일을 하게 해주는 것과 같이 주로 동적인 것들을 주관하는 기운이고, 음기는 체온이 지나치게 올라가지 않도록 제어해주는 역할, 일하고 난 뒤면 피로감을 느끼게 해서 휴식을 취하도록 해주는 역할과 같이 주로 정적인 것들을 주관한다. 음은 정적이 고 눈에 잘 띄지 않는 것을 담당하고 있기 때 문에 그 중요성을 잘 알아채지 못하여 푸대 접받기 십상이고, 양은 그 역할이 동적인 것 을 담당하기 때문에 눈에 잘 띄고 그 성쇠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서 일반대중에게 더 설득 력이 있기 때문은 아닐까?
짜기 없는 봉우리가 있을 수 없는 것처럼 양 은 그 근본을 음에 두고 있다. 무대 위에서 화 려하게 치장하고 연기를 하는 주인공은 연극 을 관람하는 관객모두의 관심을 끌고, 유명한 뮤지컬의 경우 매 공연마다 바뀌는 주인공이 누군가에 따라 객석 점유율이 달라질 정도로 오로지 무대 위만 주목을 받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명 담당은 누구인지, 세트구성은 누가 했는지 등 그들이 없으면 연극이나 뮤 지컬이 있을 수 없는 존재임에도 관심을 가 지지 않는다. 몸 속에 양기가 아무리 많다고 한들 한 달 내내 쉼 없이 일을 할 수는 없다. 일을 한 것 만큼 때로는 일을 한 것 이상의 휴식이 필요 하기도 하다. 충분한 휴식이 있어야 일의 능 률도 더 오른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주 인공 하나를 빛내기 위해 수없이 많은 조연 과 무대 뒤에서 잡스러운 일을 담당하는 알려 지지 않은 더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한다. 마치 어느 영화배우가 시상식에 서 남우주연상을 받으며 남긴 '저는 스태프분 들이 차려주신 밥상위에 숟가락 하나 얹었을 뿐인데'라는 유명한 소감을 떠올리게 한다. 사람의 몸도 마찬가지이다. 손가락 하나를 까딱이는 작은 행동조차도 신장의 배설과 재 흡수, 간의 영양대사와 해독작용 피로를 풀어 주는 작용과 같은 눈에 보이지 않는 수많은 기전의 결과물이다. 원나라 때의 한의학자인 주진형의 `양은 늘 남아돌고, 음은 늘 부족하 기 마련이다'란 말은 오늘날에도 통용되는 말 이 아닐까 싶다.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먹는다고 무턱대고 보양식만 찾을 게 아니라, 나에게 맞는, 그리고 나에게 필요한 것을 잘 찾아 균형 있는 영양을 섭취하 는 것이 진정으로 건강을 지키는 길일 것이다.
세상은 밤이 없는 낮이 있을 수 없으며,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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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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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64Fri., Fri.,July July3,3,2015 2015 No.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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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FESTIVAL Ottawa, July 17 & 18, 2O15 TRADITIONAL FEAST
K-POP WORLD FESTIVAL
The Korean Embassy is pleased to present the acclaimed film Ode To My Father, recounting the tales of post-war modern Korea.
The Embassy will be open to public for a Korean traditional feast, complete with food, games, performances, and a traditional wedding enactment!
K-Pop fans will compete to make their dreams come true! Winners of this contest may compete at the K-Pop World Festival in Korea!
Friday July 17, 6pm Canadian Museum of History 100 rue Laurier, Gatineau
Saturday July 18, 11am-3pm Korean Embassy 150 Boteler Street, Ottawa
Saturday July 18, 6pm Canadian Museum of History 100 rue Laurier, Gatineau
KOREAN MOVIE N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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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VP & INQUIRIES 613-244-5O33 http://goo.gl/forms/Nfbw7yNKb1 #KOREAFESTOTTAWA *Free Admission & Limited Sea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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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64호 2015년 7월 3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