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week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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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8월 2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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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미디어의 의뢰를 받아 최근 에 시행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캐나다인들은 현재 국내경 제가 불황에 진입하고 있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년 전에 비해서 재정적으로 더 불안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 율이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Mainstreet Research가 시행한 해당 조사에 따르면 올해 10월 19 일의 연방총선에서 가장 뜨거운 이 슈는 바로 어려운 경제문제가 될 것 으로 나타났다. 해당 여론조사는 8월 10일에서 11 일 사이에 5,401명의 캐나다인들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여론조사에서 “국내경제가 불황으 로 진입하고 있다고 보는가?”라는 질 문에 대해서 61퍼센트가 그렇다고 답 변함으로써 그렇지 않다고 응답한 17 퍼센트와 잘 모르겠다고 답변한 21 퍼센트를 압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결과 또한 지난 몇 달 동 안 재정문제로 인한 캐나다인의 고 민이 커진 것으로 밝혀졌다. “일년 전에 비해서 재정적으로 더 안정됐다고 보는가? 아니면 불안정해 졌다고 보는가? 혹은 일년 전과 비슷 하다고 보는가?”하는 문제에 대해서 44퍼센트가 불안정해졌다고 답변함 으로써 역시 변하지 않았다는 33퍼 MONTREAL E D U C AT I O N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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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나 더 안정스러워졌다는 14퍼센 트보다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8퍼센트는 확실히 잘 모르겠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Mainstreet의 퀴토 매지 사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여론조사를 통 해 매우 중요한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하며 국민들은 총선을 앞둔 현 시 점에서 다른 무엇보다도 현재의 경 제불황 문제를 누가 가장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를 평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1월부터 5월까지 캐나다 경제는 5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 장을 기록했으며 6월의 실적은 9월 1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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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6월 역시도 마이너스 성장 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 다. 만일 그렇게 될 경우 2분기 연 속으로 GDP가 위축된 것이기 때문 에 국내 경제는 경제학적으로 볼 때 는 공식적으로 불황에 진입한 것으 로 간주된다. 여론조사 결과 현재 보수당을 지지 한다고 답변한 사람이 26퍼센트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신 민당과 자유당이 24퍼센트로 동일한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두 번째로 지지하는 정당은 어디인가 하는 질문에 대해서는 신 민당과 자유당이 나란히 31퍼센트를 기록했으며 보수당은 11퍼센트,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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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녹색당은 9퍼센트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네 번째 총선승리를 꿈꾸고 있는 스티븐 하퍼 총리는 자신이 다른 지 도자들보다 경제를 보다 잘 꾸려나 갈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홍보 하고 있다. 그는 반면에 야당이 정권 을 잡을 경우 세금인상이 불가피하 고 무분별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것 이라고 주장한다. 하퍼 총리는 최근에 리자이너에서 가진 연설을 통해 국제유가의 하락 과 유럽의 채무위기, 그리고 중국시 장의 불안정성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는 좋은 일자리 창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부채규모를 줄이고 무 역수지가 개선되는 등의 호조를 보 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민당의 톰 멀케어 대표와 자유당 의 저스틴 트뤼도 대표는 현재의 부 진한 경제가 여당의 무능함을 잘 보 여주고 있는 지표라고 말하며 자신 들이야말로 실업률을 낮추고 중산층 가구들의 경제력을 키워줄 적합한 인 물들이라고 강조했다. 트뤼도 대표는 사스카툰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하 퍼 정권이 대공황 시대 이후 최악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매지씨는 보통 경제가 좋지 않으면 유권자들은 여당을 비판하는 경향이 <2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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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선거전 여야 3당 물고 물리는 난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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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총선 선거전이 주말 유세에 나선 여야 3당은 안보와 경제 이슈를 놓고 물고 물리는 난타전을 벌였다. 집권 보수당의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오타와 유세에서 재집권 시 캐 나다 국민의 테러 온상국 여행을 전 면 불법화하겠다고 공약하며 안보 문 제 해결을 자임하고 나섰다. 하퍼 총리는 자신만이 이슬람 테러 분자들의 위험성을 잘 인식하고 있다 고 주장하고 테러 위험으로부터 캐 나다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어떤 캐나다 국민도 테러 집 단이 장악하고 있는 지역으로 여행

할 권리가 없다면서 아무도 이해하지 못할 이유로 이 지역을 방문하는 '테 러 관광'에 대해서는 더욱 광범위한 법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외교관의 업무나 인도적 사 유, 언론 종사자의 보도 목적 방문 등 은 여행 금지 대상에서 예외로 인정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그는 설명했다. 하퍼 총리는 여행 금지 대상 지역이 나 국가에 대한 구체적 언급을 하지 않았으나 현재 캐나다 공군이 참여하 고 있는 연합국의 이슬람국가(IS) 격 퇴 공습 지역인 시리아가 포함될 것 으로 보인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하퍼 총리의 이날 공약은 다른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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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 : 중급

제970호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야당을 테러에 대해 미온적인 세력 으로 규정하면서 국가 안보에 대한 보수당의 책임과 신뢰감을 부각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캐나다는 현재 테러에 가담할 목적 으로 출국하는 여행객을 안보사범으 로 사전 검속해 처벌하고 있지만 새 입법안은 테러 온상국 여행 자체를 전면적으로 금지, 처벌하는 것이어서 인권 관련 논란이 예상된다. 유사한 법안은 현재 호주가 도입 시행 중이다. 좌파 제1야당인 신민주당(NDP)의 토머스 멜케어 대표는 밴쿠버에서 유 세를 하고 하퍼 정부의 경제 정책이 실패로 귀결됐다면서 주택난 완화와 공공 인프라 확충, 소기업 감세 및 중 산층 가족 혜택 확대 등을 다짐했다. 그는 "하퍼 정부를 교체할 경륜과 계획을 완비하고 있는 정당은 오로

지 NDP뿐"이라고 보수당과 경쟁 야 당인 자유당을 싸잡아 겨냥한 뒤 " 총리가 되면 반드시 경제를 살릴 것' 이라고 주장했다. 중도 좌파인 자유당 저스틴 트뤼 도 대표는 오타와 유세에서 하퍼 정 부의 경제 실정을 비난하는 한편 멀 케어 NDP 대표의 최저임금 공약이 노동 기득권층만을 위한 허위라고 공격했다. 그는 NDP의 최저임금제는 항공사 나 금융기관 등 연방 법규로 규정된 근로자만 혜택을 받아 그 실상이 제 한적이라고 지적하고 "멀케어 대표 가 유권자들을 상대로 허황된 희망 을 팔고 있다"고 힐난했다. 트뤼도 대표는 "멀케어의 최저임금 제로는 진정 최저임금으로 허덕이는 근로자들에게 한 푼도 돌아가지 않 는다"고 주장했다.

국제유가 하락에 루니 또 다시 76센트 밑으로 떨어져..미국인 여행객 증가 캐나다 루니가 또 다시 76센트 밑 으로 떨어졌다. 배럴당 국제 유가가 6년 만에 최저 수준인 41달러로 떨어지며 루니 가 치도 덩달아 하락했다. 루니 가치가 떨어지는 가운데 지 난 6월 캐나다를 찾은 미국인 여행 객 수는 증가했다. 오늘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동안 미국인 여행객 1백9십만여명이 캐나다를

다녀갔다. 이는 한달 전보다 3.3% 오른 수 치로 7년 간 최고 수준이며, 이 기 간동안 미화 대비 루니는 80센트 선이었다. 그러나 미국인을 제외한 해외 여행 객 수는 한달 전인 5월보다 1% 정 도 감소했다. 이외에도 이 기간동안 미국을 다녀 온 캐나다인은 3백8십만명으로 한달 전 보다 1.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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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지만 하퍼 총리는 지금까지는 이 러한 비판에 대해 잘 대처해 왔다고 말하며 국내 문제를 국제경제 문제 로 전환심으로써 높은 지지도를 유 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하퍼 총리는 정치적으로 매 우 영리하다”고 지적하며 사람들은 경제가 어려울 때에는 급격한 변화 대신에 현재의 지도자가 일을 잘 하 도록 관망하는 경향이 있다고 언

급했다. 매지씨는 그러나 보수당의 경우 자신들이 공약하고 있는 균형예산 에 실패할 경우 국민들로부터 강한 저항과 반발을 받을 수 있는 위험성 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여론조사는 유무선 전화를 통 해 무작위로 시행됐으며 95퍼센트의 신뢰도에 플러스/마이너스 1.35퍼센 트의 오차율을 갖고 있다.


캐나다

No. 970 Fri., August 21, 2015

신작 소설 - 박 크리스티나의 The Homes We Build On Ashes 출간 캐나다 몬트리올 2015년 8월 15 일— 오늘 Inanna Publications에 서 신작인 The Homes We Build on Ashes의 다가오는 출시를 발표했다. 이 신작은 Christina Park (박 크리 스티나)의 데뷔 소설이며, 오는 2015 년 9월 30일에 발표된다. 한 실화에 영감을 받은 이 소설은 고통스러운 비밀과 정신을 좀먹는 죄 책감을 가진 채 살아가는 감정이 풍 부한 Nara Lee에 대한 이야기이다. 그녀는 일제강점기 동안 교활한 고아 원에서부터 강제노역을 시키는 공장 까지 여러 고난과 시련를 겪는다. 식 민 지배가 끝나자 Nara는 해방되었 지만, 곧 한국전쟁으로 인한 의심과 배반의 시대를 겪어야만 했다. 그녀 는 1953년 부산역전 대화재에서 살 아남았다. 이 화재는 도시를 휩쓸었 으며, 28,000명의 이재민을 발생시 켜 결국 도시를 지저분한 천막촌으 로 만들어 버렸다. 마침내 1960년대 에 이민자로서 밴쿠버에서 시작한 새 로운 인생에 대해 생각하면서 그녀는 고향에 대한 감흥을 밝힌다: 고향을 잃는 것은 정체성을 잃는 것과 같다. http://www.inanna.ca/index.php/ catalog/homes-we-build-ashes/ 부차적 줄거리로 이 소설은 또한 군사화된 성노예인 위안부의 잔혹 성과 비인간성을 파헤친다. 한국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여전히 일본 정

부의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있 다. 이 책은 용서의 본질, 그리고 용 서 행위와 용서를 구하는 필요성 사 이의 관계를 다룬다.

코리안 뉴스위크

'과거 SNS 막말' 물의 캐나다 총선 여성후보 자진하차

오는 10월 치러질 총선에 앨버타 주 캘거리의 노스힐 선거구에서 자 유당 후보로 출마한 알라 버즈레버 (21)는 4년 전 트위터 활동 중 쏟아낸 일련의 악담에 책임을 지고 후보직 을 사퇴했다고 캐나다통신이 전했다.

버즈레버는 페이스북 메시지에서 "오늘 벌어진 일련의 사태로 자유당 후보직을 사임하기로 했다"면서 "지 금은 나와 나의 트윗 내용으로 논쟁 을 벌일 것이 아니라 캐나다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향을 찾는 선거 토론 을 벌여야 한다"고밝혔다. 앞서 그는 10대 시절 트위터 글을 통해 논쟁 상대에게 "정자 낭비인 너 는 뇌를 날려버려야 한다"는 등의 독 설을 마구 퍼부은 사실이 온라인상 에 공개됐다. 이에 그는 공식 사과했으나 결국 이날 후보에서 물러났다.

WWE는 “전 세계 우리 임직원들, 선수들, 팬들의 다양성에서 입증되 듯 모든 배경을 가진 개인들을 포용 하고 기리는 일에 전력을 다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프로레슬링의 전설이며 역대 최 고 스타인 헐크 호건이 WWE에서 퇴출된 계기는 그가 한 인종차별 발 언이었다. 이는 원래 비공개인 법원 기록에 실 려 있는 내용이었으나, 가십 전문 매 체 ‘레이더’와 ‘더 내셔널 인콰이어러’ 등이 이를 입수해 보도했다. 이 대화 내용은 헐크 호건이 2012 년 불륜 상대이던 친구의 부인과 찍

은 섹스 동영상에 포함돼 있다고 이 매체들은 전했다. 대화 내용을 보면 헐크 호건은 자 신의 딸이 흑인과 성관계를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금 기시되는 인종 비하 단어들을 잇따 라 사용했으며 스스로가 “나는 인 종차별주의자”라고 말하기도 했다. 헐크 호건은 그의 퇴출 소식이 전 해진 24일 아침에 트위터를 통해 “ 폭풍 속에서 나는 컨트롤을 포기했 다”며 “하나님이 내가 있기를 바라 는 곳, 하나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그 의 우주가 나를 보낼 것”이라고 심경 을 밝혔다.

몬트리올 출판기념회 2015년 10월 17일 토요일 Paragraphe Books 2220 McGill College Downtown Montreal 1pm – 3pm 몬트리올 출판기념회는 합동 출판기 념회이다. Christina 작가가 그녀의 데 뷔 소설을 발표할 것이며, 이와 함께 Ilona Martonfi 작가가 그녀의 차기 시 집인 Snow Kimono을 발표할 것이다.

프로레슬링 전설 헐크 호건, 인종차별 발언으로 WWE서 영구퇴출

미국 프로레슬링의 전설 헐크 호 건(62·본명 테리 진 볼리아)이 인종 차별 발언을 한 사실이 드러나 월드 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에서 완 전히 퇴출됐다. 이에 따라 헐크 호건은 WWE에

선수로 나올 수 없을 뿐만 아니라 WWE 명예의 전당에서 이름이 삭 제됐고 그의 이름과 모습이 들어간 티셔츠 등 WWE 상품도 매장에서 사라졌다. 그는 WWE TV의 아마추어 레슬 러 발굴 쇼인 ‘터프 이너프’에 심사 위원으로 출연해 왔으나 이것도 그 만두게 됐다. 미국 코네티컷 주 스탬퍼드에 본사 를 둔 WWE는 헐크 호건과의 계약을 종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

Korean Newsweek -3-


캐 나 다 /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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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25% “외국으로 이민 희망한다” 미국에서 일박 이상을 한 것으로 드러났는데 만일 당일방문까지 포 함시킬 경우 이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 또한 당연한 이야기 이겠지만 교육수준이 높고 소득이 더 높은 사람의 경우 더욱 해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여행을 매우 많이 다 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앵거스 레이드사가 시행한 조사에 의하면 지난 5년 동안에 캐나다인들 중에서 미국 이외의 다른 외국으로 여행을 간 적이 있다고 답변한 사람 의 비율이 56퍼센트에 달하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주민들 중 거의 10퍼센트는 외국에서 한 달 이상의 기간을 여행 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비씨주민들의 경우에는 알버 타주와 더불어 외국여행을 즐기는 주 민들의 비율이 더욱 높은 것으로 나 타났는데 구체적으로 미국 이외의 외국에서 한 달 이상의 시간을 보낸 여행객의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훨 씬 높은 15퍼센트에 달한 것으로 밝 혀졌다. 물론 미국을 포함시킬 경우 해외여행객의 수는 훨씬 많아진다. 캐나다 전체인구의 3분의 2에 해 당되는 2,200만 명이 지난 5년 동안

외여행을 많이 다녀오는 경향이 있 는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에 가구별 연간소득이 5만 달러 이하에 해당되는 저소득층 중 에서는 지난 5년 동안에 미국 이외 의 지역으로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 의 비율은 13퍼센트에 불과한 것으 로 집계됐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지난 5년 동안의 통계이고, 최근에 캐나다 달 러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도 해외여행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높은지는 좀 더 심도 있게 분석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의 수치 를 분석한 결과 확실히 캐나다인의 미국 방문객 수가 거의 10퍼센트나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 루니화의 약 세가 관광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것 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놀랍게도 미국을 제외한 다른 외국을 방문한 캐나다인의 수

하퍼 총리 경멸하는 문구 차에 붙인 남성, $543 과태료 부과

혐오스런 정치 문구를 자동차 뒷 유리에 부착하고 다닌 남성이 고액 의 과태료를 받은 후에 이에대해 싸

울 뜻을 밝혔다. 랍 웰스(Rob Wells)는 직접 제작한 분홍색 “F–k Harper” 라는 싸인을 자 신의 차에 부착 하면서 이번 선 거에서 하퍼 총 리의 보수당을 경멸하는 의사표시 를 했다. 일요일 에드몬튼에서 RCMP 는

는 오히려 8.5퍼센트나 증가한 것으 로 집계됐다.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는 환율현 황을 조금만 분석해보면 알 수 있다. 최근에 미국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그 이외 나라들의 경우에는 캐나다 달러대비 환율의 변동폭이 그다지 크지 않다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한 예로 캐나다인들이 많 이 찾는 멕시코와 영국의 경우에는 이들 국가의 화폐에 비해서 루니화 의 가치가 거의 떨어지지 않았기 때 문에 여행에 대한 부담감이 크지 않 은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인들 중에는 또한 국내에서 사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른 곳 에서 거주하는 것을 동경하는 사람 의 비율도 상당히 높은 편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앵거스 레이드사의 여론조사에 따 르면 캐나다인들 4명 중 1명은 기회 가 주어진다면 다른 나라에서 살고 싶다고 답변했는데 구체적으로 살고 싶은 나라들로는 미국과 호주, 그리 고 뉴질랜드가 높은 지지를 받은 것 으로 밝혀졌다. 심지어 The Best Place on Earth 라는 홍보로 잘 알려져 있는 비씨주 에서도 해외에서 살고 싶다고 답변 한 사람의 비율은 이와 동일한 수준 인 것으로 드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 들이 외국에서의 삶을 동경하고 있 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의 차를 세웠다. 그리고 다른 운 전자들의 신고가 있었다며 싸인을 없앨 것을 요구했다. 그는 이를 거부했고, 고속도로법 에 따라 다른 운전자들의 주의를 방해한 혐의로 $543의 범칙금을 부 과 받았다. 웰스는 이 과태료에 대해 11월 재판을 할 뿐만 아니라 RCMP 에 대해서도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 고 밝혔다. 그는 15년 전에도 전 수상 랄프 클 레인(Ralph Klein)에 대해 혐오하는 스티커를 범퍼에 붙이고 다녔지만 에 드몬튼 경찰은 어느 법에도 위반되 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제970호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자유 지수'로 본 캐나다, 152개 국가중 6위, 미국은 20위 새로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캐나 다가 세계 152개 국가 중에 인간 적 자유(human freedom)가 보장 된 나라 6위에 올랐다. 미국은 20위 를 기록했다. 프레이져 연구소(Fraser Institute) 와 독일과 미국의 공공정책(publicpolicy) 싱크뱅크는 개인과 시민, 경 제적 자유에서 76가지 지표를 가지 고 각 나라를 평가했다. 홍콩이 최고 점수를 받았고 스위 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필란드, 덴마 크, 뉴질랜드 순으로 탑 5에 이름을 올렸다.그 뒤로 호주가 7위, 영국이 9위, 독일이 12위에 올랐다. 가장 자유롭지 못한 나라라는 불

명예는 이란이 차지했다. 콩고 민주 공화국, 미얀마, 짐바브웨, 예멘이 하 위 5개국을 마크했다.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는 치안과 안 전에 있어서 좋은 점수를 받았고, 개 인의 법과 경제의 자유, 그리고 거래 개방(trade openness), 경쟁의 자유, 사유재산의 보호, 사법 독립성이 강 점으로 평가됐다. 논문의 편집자 프레드 맥마혼 (Fred McMahon)은 이 지수들을 선정한 목적은 언론의 자유, 종교, 개인적인 경제 선택, 협회, 의회와 같은 전형적인 시민들의 자유를 향 유하는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것이 라고 말했다.

개인이 기르던 150여마리 악어떼, 파충류 동물원으로 옮겨져

150여 악어 떼가 토론토 가정집 에서 구조돼 파충류 보호구역으로 보내졌다. 피터보로 동쪽에 위치한 인디안 리 버 파충류 동물원은 일년전쯤에 키 우던 파충류들이 너무 커져버렸다고 찾아온 집주인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들은 저에게 숫자를 말했고, 저 는 가서 보고 사실임을 확인했습니 다.” 라고 동물원 설립자 브라이 로 이스트는 말했다. 로이스트는 그 부부가 악어들과 함께 악어 치료소를 넓힐 돈을 보냈 다고 밝혔다. 그는 그 부부가 악어 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것이라 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위험한 동물을 키우다 감당이 안되면 팔거

나 버려서 문제가 되고 있다고 로이 스트는 설명했다. 이 파충류 보호소는 지난주 20 여명의 자원봉사자가 4일간에 걸쳐 서 집에서 악어들을 옮겨왔다. 그들 의 크기는 1.2에서 3.3미터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어들은 모두 건강해서 치료는 필요없었다. 그는 그 부부가 어떻게 악어들을 구했는지, 어떻게 사육했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토론토시 법규에는 악어를 기르 는 것은 불법으로 되어 있다. 토론토 동물국 대변인은 악어에 대한 신고 가 없었기 때문에 수사도 없을 것이 라고 말했다.


No. 970 Fri., August 21, 2015

중국 이민자, 비씨주 사업체들도 싹쓸이

캐 나 다 / 국

코리안 뉴스위크

캐나다 연구 “인간은 지구 최강 `슈퍼 포식자’”

주거용 부동산에만 관심이 있었지만 사업체에도 큰 관심을 그 동안 밴쿠버 웨스트의 단독주 택이나 혹은 코울 하버 지역의 콘도 에 몰리던 부유한 중국계 투자자금 이 점점 그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 으로 드러났다. 정확한 자료를 파악하기는 쉽지 않 지만 사업계의 전문가들과 이민 담 당 변호사들은 최근에 중국계 투자 자들이 비씨주의 사업체를 인수하 는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이들이 중소규모의 사업 체들을 구매하는 사례가 갈수록 늘 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개발열기가 뜨거운 스쿼미시 지역 의 경우에는 최근에 많은 사업체들 이 중국계 구매자들에게 매각된 것 으로 밝혀졌다. 시 투 스카이 하이웨이 바로 인근 에 있는 Living Room 레스토랑을 운영하던 라이언 리브레트씨는 불과 몇주 전에 식당을 중국 광조우 출신 의 소피 푸씨와 마르코 치씨 부부에 게 판매했다. Living Room 레스토랑은 지난해 에 매물로 나온 이후로 십여 명으로 부터 구매의향서를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리브레트씨는 구매희망자들이 모 두 중국계였다고 말하며 그들 중 몇 명이 현재 비씨주에 살고 있는지는 잘 모르지만 아마도 대부분이 중국 에 거주하고 있으며 향후에 비씨주 로 이주를 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 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그는 소피 푸씨 부부가 매우 좋은 사람들이라고 말하며 이들은 언어의 장벽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을 잘 대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푸씨 부부는 스쿼미시에 집을 구 입한 이후에 이주를 왔다고 말하며 스쿼미시는 매우 좋은 장소이며 사 람들도 친절하다고 언급했다. 푸씨는 “환경이 매우 좋고 공기도 깨끗하다. 일년내내 비가 온다고 해 도 상관없다”고 말했다. 이들 부부는 조만간 광조우를 완전 히 떠나 이 곳에 정착할 것이라고 말 하며 아들과 딸도 지역 공립학교에 등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푸씨 부부는 광조우에 함께 있던 자신들의 친구 한 명은 2년 전에 스 쿼미시에서 주유소를 구입했으며 또 다른 친구는 최근에 나나이모에 작 은 제과점을 인수했다고 덧붙였다.

Korean Newsweek -5-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명체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가진 포식자 는 어떤 동물일까? 많은 사람들이 육 지에서는 사자나 호랑이를, 바다에서 는 상어 등을 꼽겠지만, 이 모든 동 물을 뛰어넘는 포식자는 다름 아닌 사람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씨주 국제통상부의 테레사 와트 장관은 지난 5년 사이에 중국계 인 구의 투자가 크게 다변화됐다고 말 하며 구체적으로 기술업체와 낙농업 체, 그리고 식품가공 업체들에도 손 을 뻗치는 경우가 많다고 덧붙였다. 와트 장관은 “비씨주 정부는 더 많은 외국인 투자자들을 끌어들이 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 다”고 강조했다.

최근 캐나다 빅토리아대학 연구진 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곰이나 늑대, 사자 등 육지의 육식동물이 같은 집 단 내에서 사냥하는 것보다, 사람이 이 육식동물을 사냥하는 비율이 9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성어(成魚, 다 큰 물고기)가 같은 해 양 동물에게 잡아먹히는 것보다 사 람에게 잡아먹히는 경우가 무려 14 배 더 많다. 결국 바다와 육지를 통틀어 생태 계에서 가장 우위를 점한 동물은 인 간이며, 인간은 무자비한 사냥과 포 획‧어획 등으로 수많은 동물의 멸종 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 연구를 이끈 빅토리아대학교의 데

리몬트 박사는 “인간은 최소 비용을 투자한 사냥 도구로 최대의 효과를 거둬들일 수 있는 상황이다. 또 사냥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은 상위에 있는 동물 포식자에 비해 위험이 훨 씬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간이 다 큰 성체 동물을 사냥함으로서 멸종위기가 도래하 고, 동시에 물고기 등 일부 동물은 몸집이 작아지는 방향으로 진화하 면서 지구의 먹이사슬에도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사냥을 하는 등 먹 잇감을 고를 때 다산하는 동물이나 생식 가능한 연령대의 동물은 적절 한 개체수 유지를 위해 돌려보내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영국 런던의 동물학협회 소속 크리 스 카본 박사는 “많은 사람들이 인 식해야 하는 현상을 실제 데이터를 이용해 설명한 흥미로운 연구결과” 라면서 “예컨대 일반적인 먹이사슬 시스템에서 얼룩말 100마리가 사자 1마리를 먹여 살린다면, 인간은 일 평생동안 이보다 훨씬 많은 수의 피 식자(被食者)를 필요로 한다. 이것 은 생태계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 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권 위의 과학저널인 사이언스(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사막을 건너던 고대의 교역상들 이 쉬어가던 오아시스 도시, 요르단 페트라와 더불어 중동의 가장 오래 되고 큰 고대 유적인 시리아 팔미라 의 유물 발굴사에서 칼리드 알아사 드(83)는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다. 팔미라에서 나고 자란 아사드는 40 년간 팔미라 유적 총책임자로 일하며 중요한 유물 발굴에 기여했다. 미국 오하이오주 쇼니주립대의 중동전문 가 아므르 알아즘은 가디언에 “하워 드 카터 없이 이집트 고고학을 설명 할 수 없는 것처럼 아사드 없이는 팔 미라를 논할 수 없다”고 말했다. ‘미스 터 팔미라’ ‘팔미라의 지킴이’라고 불 렸던 아사드가 팔미라를 점령한 이슬 람국가(IS)의 손에 끝내 살해당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와 시리아 관영 사나통신 등은 IS가 지난 18일 주민 들이 보는 앞에서 아사드를 공개처 형했다고 밝혔다. IS는 아사드에게 바 샤르 알아사드 정권에 충성했고, 정 부 고위 당국자 및 보안당국과 연락 하며 ‘우상’을 돌봤다는 죄를 씌웠다. 아사드는 반평생을 바친 박물관 앞 광장에서 생전 모습 그대로 안경을 쓴 채 참수당했다. 시신은 팔미라 한 복판 유적 기둥에 매달렸다. IS 지지 자들은 그 처참한 광경을 사진으로 찍어 소셜미디어에 올렸다. 팔미라 태생인 그는 다마스쿠스 에서 공부했던 몇 년을 빼고 평생을 고향에서 보냈다. 1963년 팔미라 박 물관장 겸 문화재국장으로 임명됐 고, 40년간 자리를 지키다 2003년 에야 은퇴했다. 이후 아사드의 자리 는 그의 아들 왈리드가 물려받았다.

제970호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특수부대 ‘레인저 스쿨’ 졸업한 GI 제인, 두 여장교에 열광

IS `야만의 칼'에 맞서 `인류 보물' 지키고 최후 그는 딸에게 팔미라의 전설적인 고 대 여왕 제노비아의 이름을 붙여줬 을 정도로 고향 역사와 유적에 대한 애착이 깊었다. 아사드의 조카 칼리드 알홈시는 아사드가 “이 도시와 유적들에 너무 도 깊이 밀착해 있었다”고 뉴욕타임 스에 말했다. 고고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독 학으로 고향에 대해 공부했지만 그 의 지식은 상당히 깊었다. 외국 연구 자들은 아사드를 통하지 않고는 팔 미라에서 어떤 연구도 할 수 없었다 고 한다. 알아즘은 “아사드는 팔미라의 모 든 구석구석과 갈라진 틈 하나까지 알고 있었다. 그냥 책을 사서 공부한 다고 해서 알 수 없는 지식들을, 아 사드는 모두 알고 있었다. 앞으로 우 리는 이 지식들을 영영 잃어버리게 됐다”고 말했다. 지난 5월 IS가 팔미라를 점령하기 직전 아사드는 아들과 함께 박물관 에 있던 유물들을 다른 곳으로 옮기 는 작업을 총지휘했다. IS는 팔미라 입성 직후 아사드를 체포했다가 며 칠 만에 풀어줬다. 서부 도시 홈스에 사는 아사드의 아들 모하메드는 “아버지는 도시를 떠나길 거부했다”고 회상했다. IS가 죄없는 노인까지 해치지는 않을 것으 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IS는 곧 그를 다시 잡아갔다. IS는 아사드 를 한 달 넘게 구금한 채 돈이 될 만 한 숨겨진 유물을 내놓으라고 심문했 지만, 아사드가 끝까지 입을 열지 않 자 살해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리나 보코바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19일 성명을 내고 “팔미라에 인생을 바친 아사드로 인해 우리는 고대 세계의 교차로였던 이 위대한 도시에 대해 배울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슬람 이전 유물을 이교도의 것 이라고 여기는 IS는 지난 6월 팔미 라에 있는 영묘 두 곳을 파괴했지만 아직 대부분의 유적은 그대로 남아 있다. 뉴욕타임스는 IS가 팔미라 유 적을 미군 공습을 피할 ‘방어막’으로 이용하기 위해 파괴하지 않고 있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입학한 남성 381명과 여 성 19명 가운데 9주(62일) 동안의 훈련을 통과한 사람 은 남성 94명과 여성 2명 등 96명에 불과했다. 남성 지원 자들도 4분의 3이 중도 탈 락한 셈이다. 레인저 스쿨은 2016년까 지 특수부대를 포함한 모 든 전투병과를 여군들에게 도 개방하라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2013년 지시에 따 라 올해 처음 여군들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 현재 미군 힘들기로 소문난 미국 육군 특수부 대 훈련 과정을 사상 처음으로 이수 한 2명의 ‘G I 제인’(여군의 애칭)에게 미국 사회가 열광하고 있다. 미 육군은 “21일 열리는 특수전 훈련학교인 ‘레인저 스쿨’ 졸업식에 서 개교 60년 만에 처음으로 여성 두 명이 졸업장을 받을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18일 미 공화 당 대선 주자인 젭 부시 전 플로리 다 주지사와 마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축하 인사를 보내는가 하면 싱크탱 크인 미국외교협회(CFR)는 특별 기 자회견까지 자청해 역사적인 의미를 설명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에 수료하는 두 여군은 코네 티컷 출신의 크리스틴 그리스트 대 위(26)와 텍사스 출신의 셰이 헤이버 중위(25)로 둘 다 육군사관학교(웨스 트포인트) 졸업생이다. 이들은 올해 4월 첫 혼성 교육기

수로 입교해 3단계의 어려운 과정을 거쳐 21일 영예의 레인저 견장을 착 용하는 첫 여군이 된다. 레인저 스쿨은 특수부대원을 길 러내는 과정이어서 혹독하기로 유명 하다. 거의 먹지도 자지도 않으면서 생존해야 하는 동시에 45kg이 넘는 장비를 착용하고 산을 오르거나 늪 지대를 통과하는 등 혹독한 훈련 과 정을 이겨내야 한다. 레인저 스쿨은 기초 체력과 소부 대 전술 등을 이수하는 1단계, 산악 훈련이 중심인 2단계, 악어와 독사 등이 우글거리는 최악의 환경에서 생존과 도피 등을 배우는 3단계로 나뉘어 있다. CNN이 공개한 주요 체력 테스트 과정은 40분에 5마일(약 8km) 뛰 기, 3시간에 12마일(약 19.3km) 행 군, 장애물 통과, 수영, 중무장 산악 훈련 4일, 고공낙하 3회, 27일 가상 전투 정찰 등이다.

에서 여군 비율은 15% 정도다. 레인 저 스쿨을 수료한다고 해서 이 여성 2명이 영화 ‘블랙호크다운’으로 유명 한 미 육군 최고 정예 특수부대인 ‘ 제75 레인저 연대’에 자동적으로 배 속되는 것은 아니다. 레인저 스쿨과 레인저 연대는 별 도로 운영되며 이들이 레인저 연대 배속을 희망하는지도 아직 알려지 지 않았다. 이들의 수료 소식이 전해지자 조너 선 그리너트 미 해군 참모총장은 18 일 ‘네이비실’이라는 이름으로 알려 진 해군 특전단도 금녀의 벽을 허물 고 여성에게도 지원 자격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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톈진 폭발사고 현장에서 또 4건 화재 발생 21일 중국 톈진(天津)항 폭발사고 현장 주변에서 또다시 4건의 새로운 화재가 발생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톈진항 폭발사고 현장 남측에 위치한 자동차 적치장 내에서 한 건의 화재가 발생했고 나 머지 3건은 폭발사고가 발생한 지점

에서 화재가 났다고 보도했다. 이중 자동차 적치장 화재는 자동 차 연료탱크에 불이 붙어 발생한 것 으로 추정됐다. 현재 4조로 구성된 40명의 소방 대원들이 현장에 진입, 화재를 진압 하고 있다.

아울러 현지 당국은 현장 주변의 폭발 잔해물을 치우고 시안화물을 중 화 처리하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현장에 출동한 군경 인력만 4천 500명에 이르고 차량장비 400대, 각종 기자재 2천100여대 등이 동원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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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0 Fri., August 21, 2015

WSJ, 북한 무력 도발에 따른 전쟁 가능성 주시

북한의 포격 도발로 한반도의 군사 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월 스트 리트 저널(WSJ)은 20일 북한의 무력 도발이 전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 해 다뤄 눈길을 끌었다. WSJ는 "북한은 자주 위협을 가해 왔지만 끝까지 위협하진 않았다"며 "하지만 젊은 지도자 김정은의 예측 불가능성이 최근 통제 불가능한 대 결로 치닫는 리스크에 추가됐다"고 지적했다. 과거에도 북한의 도발이 여러 번 있 었지만 일정한 '선'을 넘지 않았던 것 과는 달리 김정은이 이례적으로 전 시상태를 명령한 만큼 무력 도발로 시작해 전면 대결에 따른 전쟁 가능 성을 염려한 것으로 보인다. WSJ는 또 "한국은 2010년 북한의 치명적인 공격(천안함 피격사건, 연

평도 포격도발) 이후 군사력에 대한 제한 조치를 완화했다"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단호한 응징이 자칫 전 쟁을 촉발하는 잠재적인 요인이 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영국 BBC 방송도 북한의 무력 도발을 예사롭지 않은 것으로 보 고 있다. BBC는 북한이 완전무장한 전시 상태를 선포한 것과 관련, 긴장이 상승할 때 북한은 종종 격한 수사 (rhetoric)를 사용해가며 전에도 비 슷한 선언을 했다면서 하지만 이번 에는 수사가 더 격해졌고 포탄이 사 용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한편 WSJ는 남측의 대북 심리전 방송에는 독재자 김정은에 대한 비 판이 포함되어 있어 북한이 반발하 는 것이라며 전문가들은 북한 군이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7-

얼룩말 놀림받던 `백반증' 소녀, 편견을 개성으로 모델계 우뚝 “종종 모델업계를 다시 정의하는 얼 굴들이 나오는데 케이트 모스가 그랬 고, 카라 델러빈이 그랬다. 그다음은 아마 위니 할로일 것이다.” 19일 영국 텔레그래프 인터넷판 은 백반증 모델로 유명한 위니 할로 (Winnie Harlow, 21)에 대해 이같이 극찬했다. 백반증은 멜라닌세포가 파 괴돼 신체에 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선 천성 유전성 질환이다. 자메이카계 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출생한 할로 는 4세 때부터 이 질환을 앓기 시작 했다. 진한 피부색 때문에 더 두드러 지는 얼굴과 몸 곳곳의 얼룩은 모델 로서 치명적일 수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콤플렉스를 당당하게 드러내 독특한 개성으로 승 화시켜 패션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이야 그렇지만 학창 시절 내내 그녀는 왕따와 괴롭힘에 시달렸다. 샨 텔 브라운 영이라는 본명보다 ‘얼룩 지도부에 대한 충성을 보여주기 위해 대응(무력 도발)을 강요받고 있는 것 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4일 한국 정부가 남쪽 국경에 서 지뢰가 폭발해 군인 2명이 불구가 되면서 대북 심리전 방송을 시작했으 며 유엔은 북측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지만 북한 당국은 지뢰매설을 부인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소’, ‘얼룩말’이란 고약한 별명을 더 자주 들었다. 수없이 학교를 옮겨 다 니다 급기야 16살 때 중퇴한 그녀는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괴로운 시간 을 겪었다. 그녀를 버티게 한 건 모델 에 대한 꿈이다. 열망하던 일을 시작 하게 된 것은 우리나라에서도 방영 돼 큰 인기를 끈 미국 리얼리티 프로 그램 ‘도전 슈퍼모델’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제작자이자 진행자인 모델 출신 타이라 뱅크스가 인스타그램 에서 그녀를 본 뒤 참여를 권유했다. 지난해 이 프로그램에 나와 참가 자 14명 가운데 6위를 차지했지만 패션뿐 아니라 엔터테인먼트업계의 구애가 쇄도했다. 래퍼 에미넴의 뮤 직비디오에 출연했고 세계적인 무료 공개 강연 테드(TED)에도 나왔다. “

콤보메뉴(2인기준) 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3. 양장피+쟁반짜장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그녀는 “어린 시절 나 를 괴롭혔던 백반증이 현재 나를 전 세계 수많은 사람과 연결해 준다는 사실이 놀랍다”며 긍정 에너지를 전 해 청중을 감동시켰다. 이미 그녀는 외모에 대한 편견을 극복한 명언(‘모 든 사람은 하얀 피부와 검은 피부로 나뉜다. 내게는 고맙게도 그 두 가지 가 다 있다’)으로 수많은 팬을 보유하 고 있다. 현재 그녀의 인스타그램 친 구는 90만명에 이른다. 텔레그래프 는 할로의 최종 목표가 미국 패션지 ‘보그’의 커버를 장식하는 것이라며 그녀가 꿈을 이룬다면 “도달할 수 없 는 완벽함을 추구하고 요구하는 업 계에 이보다 더 훌륭한 혁신은 없을 것”이라고 그녀를 응원했다.

중화요리전문점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밤10시 (수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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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70호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북한 벌벌 떨게 만든 `확성기 방송', 무슨 내용일까?

북한이 21일 연천군과 비무장지대 포격의 빌미로 삼은 대북 확성기 방 송은 북한에 대한 직접적 비판 보단 남쪽의 생활상이나 날씨 등 내용을 소재로 진행하고 있다. 방송의 효과 에 대해선 군과 전문가들 사이에서 입장이 크게 갈린다. 군은 지난 4일 비무장지대에서 지 뢰 폭발로 장병 2명이 큰 부상을 입 자,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연천과 파 주 등 2곳에서 대북 확성기를 설치하 고 심리전 방송을 시작했다. 현재는 전방 지역 11개 사단에서 1곳씩 모 두 11개의 대북 심리전 방송을 하고 있다. 군에선 확성기를 소리가 잘 퍼 져나가는 높은 곳에 설치해놓고 있 어, 북에서 타격을 하기는 어렵지 않 다. 군 관계자는 “전날 북한이 쏜 고 사포가 확성기에서 870미터 정도 떨 어져 지나갔다. 조준 사격은 아니었 지만 위협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인 다”라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이 선포한 '준전시상태'는?과거 사례는?

것은 남쪽의 정확한 일기예보를 토 대로 북한 주민들이 빨래를 걷는 등 실생활에 도움을 받으면서 남쪽 과 학기술의 우월함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취지다. 하지만 군에선 북의 대응에 따라 김정은 체제에 대한 강 도 높은 비판이나 24시간 방송 등 으로 심리전 수위를 높일 수도 있다. 군이나 보수단체 등에선 북한이 대북 방송 10일만에 포격을 해오는 등 도발하는 것 자체가 대북 심리전 의 효과를 입증해준다고 말한다. 탈 북자들이 심리전 방송을 듣고 탈북 을 결심하게 됐다는 증언도 방송을 ‘강력한 대북 비대칭전력’이라는 확 신의 근거로 삼고 있다. 하지만 북한 전문가들은 남북관계 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 효과를 고려 했을 때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해 야 한다고 지적한다. 양무진 북한대 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 주민들이 알 수 없는 김정은 3부자 화형식에 북한이 강력 반발하는 것은 체제에 대한 모독이기 때문이다. 대북 심리 전도 북한이 그 효과 때문에 포격을 해온 것이 아니다”라면서 “대북 심 리전으로 북한 주민·병사들이 조직 적으로 탈북한 사례가 없고 오히려 사상 교육을 강화하는 원인을 제공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우리 군이 운용 중인 대북 확성기 는 디지털 방송 방식으로 가로 4m, 세로 3m의 크기에 5백 와트 고출 력 스피커 40여개로 만들었다. 낮에 는 방송이 10km 이상 퍼져나가 개 성공단까지, 밤에는 24km까지 소 리가 들린다. 현재는 비정기적으로 방송을 하고 있다. 북한에서도 지난 17일 대남 확성기 방송을 시작했지 만 아날로그 방식의 구형이라 남쪽 에선 내용 조차 제대로 들리지 않는 것으로 전해진다. 방송은 대체로 김정은 체제에 대 한 직접적인 비판보다 남북한 소식 과 세계 정세와 북한 날씨 등 정치 적인 색채가 덜한 내용을 담고 있다. 정부에서 제작한 ‘자유의 소리’ 방송 에는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우월성을 담은 내용도 담았다. 여성 탈북자 1 명도 방송에 참여해 탈북 경험담과 남한에서 생활하는 이야기를 들려주 고 있다. 북한 날씨 정보를 방송하는

경기도 연천군 중면 삼곶리 중면사무소 민방공 대피소 앞에서 주민들이 이동 차량을 안내하고 있다

북한이 20일 군 최고사령관 명령 으로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이는 비상사태에 대비한 6단계 작전명령 가운데 두번째 해당하며, 전쟁 직전 의 상태로 전환한다는 의미다. 준전시상태가 선포됨에 따라 북한 은 최고사령부 중심의 전시체계로 전 환하며 군과 노농적위대·붉은청년근 위대 등 준군사조직은 진지에서 24시 간 전투태세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 한이 21일 오후 17시부터 전방 지역 의 모든 기관·기업소·협동농장이 전 쟁 직전의 상태에 들어간다. 북한의 이번 준전시상태는 최전방 지역에 국 한해 선포됐다. 앞서 북한은 준전시상태를 모두 7차례 선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준전시상태’는 대부분 전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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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됐다. 가장 최근으로는 지난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도발 사건 이후 선포됐 다. 당시 북한은 연평도로 해안포를 발사한 직후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해군 8 전대에 준전시상태 명령 을 하달하고 전투태세를 강화한 것 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은 1968년 푸에블로호 나포 사건과 1976년 판문점 도끼 만 행 사건, 1983년 버마(현 미얀마) 아 웅산 폭파 사건 때도 준전시상태를 선포했다. 1993년과 1983년 남한과 미국이 합동군사훈련인 팀스피리트 훈련을 진행하자 준전시상태를 발 표했다. 또 2006년 7월 미사일 시험 발사 후 유엔이 대북 결의문을 채택 하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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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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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0 Fri., August 21, 2015

동북아 외교전쟁 새 국면, 한국 역량 시험대 줄줄이 동북아시아 외교전이 새로운 무대 로 접어들고 있다. 국제적 관심을 모 은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의 전후 70년 담화와 박근혜 대통령 (사진)의 70주년 광복절 경축사가 일단락되면서 한·일관계 개선, 북한 문제 등 동북아 외교 현안들에 대한 각 축의 기본 입장들이 드러나면서 다. 한·중·일·미의 외교전은 이를 바 탕으로 이제 본격적인 막이 열리는 상황이다. 정부는 아베 담화에서 “역대 내각 의 역사인식이 흔들리지 않을 것” 이라고 밝힌 것에 주목하면서 일단 한·일관계의 추가적 악화를 막아 놓 은 상태다. 중국은 아베 담화를 강 력 비판했지만, 아베 총리의 중국 방 문 및 중·일 정상회담 개최는 여전히 추진할 것으로 보여 한국을 긴장시 키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국제적 외교 이벤 트가 줄줄이 이어진다. 다음달 3일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 행사에 이어 유엔 총회, 미·중 정상회담이 개최되고 10 월에는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다. 또 북한이 노동당 창건일(10월10일)을 계기로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을 감 행해 동북아 긴장이 높아질 가능성 도 있다. 이어 11월에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아시아·태평양경제 협력체(APEC) 정상회의 등 다자회 의가 잇달아 열린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지금부터 펼 쳐지는 올 하반기 외교 이벤트에서 정해지는 구도가 향후 몇 년간의 국 제질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지금이 외교적으로 매우 중 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한국의 출발점은 9·3 베이징 전 승절 행사다. 미·중 사이에서 외교

적 균형을 잡아야 하는 한국 입장 에서는 이 행사 참석 여부를 결정하 는 것이 쉽지 않다. 하지만 항일운 동의 역사적 의미와 한·중관계의 미 래를 감안해 참석하는 것이 맞다는 견해가 청와대 내에서 우세한 것으 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이 이 행사에 참석해 시 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경우 연내 한·중·일 정상회의 서울 개최 문제를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 중국 전승절 참석 열병식 참관 유력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달 3일 중 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항일전쟁 승 리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 주년’(전승절) 기념행사에 참석한다. 한국 대통령의 전승절 기념행사 참석은 처음으로, 박 대통령은 방중 기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박 대통 령의 열병식 참석도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주철기 외교안보수석은 20 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 통령의 방중을 발표했다. 박 대통령 은 베이징에서 한·중 정상회담을 열

고,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 방안 및 북한 핵 문제 등 현안을 논의한다. 박 대통령은 취임 이후 시 주석과 5차 례 정상회담을 했다. 박 대통령의 열병식 참석 가능성 도 높다. 전승절 기념식이 열리는 톈 안먼(天安門) 광장에서 시 주석이 연설하고 바로 열병식이 열리는 만 큼 불참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이 부정적인 데다 국내 여론도 갈리고 있어 청와대는 최종 결심을 미루고 있다. 박 대통령은 4일 ‘상하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 재개관식’에 참석한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한명숙 유죄' 거꾸로 간 공판중심주의 ㆍ법정서 바꾼 ‘검찰 진술’ 인정 ㆍ대법원,징역 2년 확정 판결 ㆍ감옥에 갇히는 첫 총리 출신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 판에 넘겨진 한명숙 전 국무총리(71) 가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징역 2년 을 확정받았다. 헌정 사상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총리였던 한 전 총리는 실형을 선고받고 감옥에 갇히는 첫 전 총리로 기록되게 됐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이상훈 대 법관)는 20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로 기소된 한 전 총리에게 대법관 8 대 5 의견으로 징역 2년과 추징금 8 억80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 했다. 대법원은 “원심이 자유심증주 의의 한계를 벗어난 잘못이 있다거 나, 법리를 오해한 위법이 있다거나, 공판중심주의 원칙을 위반하여 판 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있다고 인 정되지 않는다”면서 이같이 판결했 다. 한 전 총리는 이로써 국회의원직 을 잃게 됐다. 한 전 총리는 2007년 3~8월 한만 호 전 한신건영 대표로부터 세 차례 에 걸쳐 9억여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2010년 7월 기소됐다. 검찰 조사에서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넸다고 진술했던 한 전 대표는 1 심 재판 과정에서 진술을 번복했다. 1심은 한 전 대표가 검찰 조사에서 한 진술을 믿을 수 없다며 무죄를 선 고했지만, 2심은 신빙성이 있다고 판 단해 유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이 사건이 넘어온 지 약 2년 만에 한 전 총리의 유죄를 확정 했다. 반면 이인복·이상훈·김용덕·박 보영·김소영 대법관은 3억원 수수 부 분은 유죄로 볼 수 있지만 6억원 부 분까지 모두 유죄로 보는 것은 부당 하므로 사건을 다시 심리해야 한다 며 반대 의견을 냈다. 한 전 총리는 “법원 판결을 따르지 만 유감스럽게도 인정할 수 없다”면 서 “법리에 따른 판결이 아닌 정치권 력이 개입된 불공정한 판결”이라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 표는 “사법부만큼은 정의와 인권을 지켜주는 마지막 보루가 돼주길 기 대했지만 오늘 그 기대가 무너졌다” 면서 “일련의 판결들을 보면 검찰의 정치화에 이어 법원까지 정치화됐다 는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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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0 Fri., August 21, 2015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청와대 “세월호 침몰 당일 7시간 박 대통령 지시 기록 없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된 직후 7시간 동안 박근혜 대통령이 어 떤 내용으로 지시를 했는지 기록돼 있지 않다고 청와대가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청와대는 세월호 침몰 당 시 청와대의 보고 및 지시사항을 향 후 열람이 엄격히 제한되는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하겠다고 말해 세 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원천적으로 막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녹색당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 공개센터, 한국기록전문가협회, 한 국국가기록연구원은 20일 오전 서 울 종로구 참여연대 사무실에서 기 자회견을 열고 녹색당이 세월호 침 몰 직후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사항 을 공개하지 않는 청와대를 대상으 로 지난해 10월 10일 서울행정법원 에 제기한 정보공개거부처분취소소 송 과정에서 청와대가 이같이 밝혔 다고 공개했다. 청와대가 소송 과정에서 법원에 제 출한 ‘4·16 세월호 사고 당일 시간대 별 대통령 조치사항’을 보면 박 대통 령은 오전 10시 안보실 보고를 처음 으로 이날 오후 5시 15분까지 총 18 회에 걸쳐 세월호 침몰과 관련된 보 고를 받았다. 이중 서면보고는 11회, 구두보고는 7회다. 또 박 대통령은 6 차례에 걸쳐 구두로 세월호 침몰 관 련해 지시를 내린 것으로 나와있다.

그러나 청와대는 박 대통령에게 구 두로 보고한 내용이 기록으로 남아 있지 않다고 밝혔다. 또 박 대통령이 6차례 지시한 것도 구두로 했기 때문에 기록하지 않았 다고 했다. 세월호 침몰 당시 박 대 통령 등 청와대가 어떤 보고와 지시 를 주고 받았는지를 기록한 자료 자 체가 없다는 것이다. 청와대는 지난 5월 26일 및 6월 30 일 법원에 제출한 준비서면을 통해 “ 국무회의와 같은 공식 일정에 있어서 는 속기록을 작성하는 반면 대통령 이 평소 사용하는 업무전화기를 통 하여 피고 국가안보실장 등 참모진 들에게 지시하거나 보고를 받는 경 우나 직접 면전에서 구두로 지시·보 고가 있는 경우에는 그 통화와 구두 내용은 별도로 녹음하거나 이를 녹 취하지 않는 것이 업무의 관행이나 행태”라고 했다. 또 녹색당에 따르면 청와대는 서 면보고한 11회의 내용에 대해서도 “ 내용이 공개되면 향후 업무 수행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비공개 를 결정했다. 청와대는 이같은 대통령 조치사항 을 법원에 제출하면서도 “2014년 4월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방문 과 같은 공개일정의 경우에는 현장 에 배석한 수행원들이 대통령이 말

한 내용의 요지를 정리하는 관계로 좀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수 있는 반면, 이와는 달리 대통령이 대통령 이 당시 국가안보실장 등에게 구두 로 지시한 내용의 경우에는 국가안 보실장 등이 요지로 메모하거나 기 억하는 내용을 기초로 재구성한 것” 이라고 밝혔다. 청와대가 제출한 대통령 조치사항 은 지난해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이 “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4월 16일 박근 혜 대통령은 청와대 경내에 있었으며 서면과 유선으로 21차례에 걸쳐 보 고를 받고 필요한 지시를 내렸다”고 발표한 내용과도 횟수가 맞지 않는다. 하승수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은 “미국의 워터게이트 사건의 경우 대통령의 대화 내용이 다 녹음됐고 나중에 공개되면서 진상을 밝힐 수 있었는데 한국은 청와대에서 어떻 게 보고를 받고 어떻게 지시를 내리 는지에 대해서 전혀 기록이 남아있 지 않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고 지적했다. 하 위원장은 “소송 과정에서 청와 대는 박 대통령이 퇴임할 때 대통령 지정기록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다”고 덧붙였다. 대통령 지정기록물은 다른 기록물 과 달리 최소 15년간 비공개 보호기 간을 둘 수 있고 이 기간에는 열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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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자료 제출 등이 엄격히 제한된다. 김유승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 센터 소장은 “임기가 절반 밖에 안 된 대통령이 지정기록물 지정을 할 것이냐 말 것이냐 논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미국은 대통령이 백악관

안에서 하는 모든 구두발언도 기록 으로 남는데 미국 체제를 그대로 가 져와 대통령 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 률을 만든 한국 정부가 기록을 하나 도 남기지 않았다는 것은 법 취지를 벗어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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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전나유

<그때를 아시나요>

불주사 맞으셨나요

제970호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승객은 단 1명, 737 여객기에 나홀로 탑승한 행운아 시간을 잘못 본게 아닌가 싶어 몇차례나 티켓을 확

국민학교라 호칭하던 우리의 초등 학교 시절, 학교에서 각종 예방접종 을 단체로 받았었습니다. 그 중에 BCG예방접종이라고 해서 결핵예방주사인데 주사바늘을 알코 올램프에 소독해서 주사를 놓는 것 이 있었습니다. 일명 불주사라고 해 서 아이들에게 커다란 두려움을 갖 게 했던 주사입니다. 이 불주사는 실제 불로 주사를 놓 는 것이 아니라 바늘이 귀했던 시절 에 주사바늘 하나로 많은 아이들이 맞아야했기 때문에 알코올 램프에 불을 붙여 그 불에 주사바늘을 소 독해서 한 사람 한 사람 주사를 놓 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피부의 반응을 보아서 벌겋게 부어오르면 항체가 있다해서 불주사 를 맞지 않아도 됩니다. 결핵 예방 접종을 하는 날이면 학 교 전체가 들썩들썩합니다. 그 무 서운 공포감이란 이루 말할 수 없 습니다. 높은 학년부터 아래학년으로 차 례로 내려오는데 그런 와중에도 늘 있게 마련인 부지런한 전령사가 이 교실 저 교실 오가며 소식을 퍼 나 릅니다. 아이들의 귀는 당연히 전령 사의 입을 향해 쫑긋 열려있습니다. 보건소에서 나온 주사바늘 부대가 지금 어디쯤 와 있다, 우리 교실은 언 제쯤 도착할 것이다, 각자의 팔에 상 처가 큰 사람은 불주사 안맞아도 된 다, 아니다 상처가 없는 사람이 불 주사 안맞는다더라, 어느 아이는 몸 에 열이 확 올랐다더라, 또 어떤 아 이는 팔에 불이 붙어서 물로 불을 껐다더라, 그래서 어떤 아이는 너무 무서워 벌벌 떨다가 울어버리는 바 람에 주사 안맞았다더라…..등등 확 인도 안된 추측성 구전 공포기사가 난무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이들은 겁에 질려 서 책가방을 챙기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아이는 ‘울어버려야지 그럼 주

사 안맞으니까.’ 하면서 나름 대비 를 하면서 작은 꼼수를 부리기도 했습니다. 드르륵ㅡ 드디어 교실문이 열리면 서 하얀까운을 입은 사람이 들어옵 니다. 아이들은 일제히 입을 맞춰 비 명합창을 지릅니다. 그러나 아랑곳없 이 침착하게 주사 도구를 챙겨 탁자 위에 놓는 백의의 천사가 그 순간만 큼은 공포의 무적 기사로 보입니다. 그 공포스런 백의의 천사는 잣대 를 가지고 팔뚝의 상처부위를 잽니 다. 일정크기 이상이면 불주사 대상 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어떤 아이는 상처주위를 손톱으로 둥글게 문질 러 벌겋게 보이게 만듭니다. 그러나 그런 것에 속아넘어갈 백의의 천사 가 아니기때문에 결국은 다 드러나 게 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차례로 줄을 서 서 왼쪽 어깨에 불주사를 놓습니다. 서로들 조금이라도 나중에 맞겠다 고 친구들을 먼저 앞으로 밀어냅니 다. 주사 맞는 아이의 바로 뒤에 있는 아이의 공포는 최고조에 달합니다. 주사를 놓는 순간 비명을 지르는 아이들이 더욱 많아집니다. 먼저 맞 은 아이는 차례를 기다리는 아이에 게 실제 아픈 것 이상으로 엄청 아프 다고 더욱더 공포분위기를 연출하기 도 합니다. 웅성웅성 떠들썩 떠들썩 왁자왁자….선생님의 호령에도 아이 들은 조용해질줄 모릅니다. 사실 불로 바늘을 소독한다뿐이 지 불을 놓는 건 아닌데도 불을 보 는 순간 아이들의 공포는 시각적으 로 더욱 심해지는 것입니다. 창문을 통해 건네다보는 옆반 아이들의 공 포도 대단합니다. 지금 생각하면 뭐 그리 대단한 것도 아닌데 그땐 그게 왜 그리 무서웠는지요. 다 지나간 추억의 장면들입니다. 공 포의 순간들조차 그리움으로 채색되 어 남아 있는 불주사를 맞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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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승객들이 탑승하는 국제선 여 객기를 나홀로 탄 승객이 있다면 믿 을 수 있을까? 최근 미국 NBC뉴스는 보잉 737 여객기에 홀로 탑승해 마치 개인 비 행기처럼 이용한 한 영국인 승객의 놀라운 경험담을 소개했다. 황당한 이 사건은 지난 15일 남 아프리카 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출발해 짐바브웨 빅토리아 폴스 공

항에 도착하는 여객기 편에서 벌어 졌다. 이날 짐바브웨 항공의 이코노 미석을 예약한 프로 체스선수 출신 의 영국인 니젤 쇼트는 발권 때 부터 심상치 않은 직원의 말을 듣게됐다. 예약 승객이 4명 밖에 없으니 제 시간에 게이트를 찾아가 탑승하라 는 것. 쇼트는 “출발시간에 맞춰 게 이트에 갔더니 승객이 나 외에는 아 무도 없었다” 면서 “혹시나 게이트나

인했다” 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기내에 탑승한 그는 더욱 놀라운 사실을 알게됐다. 다른 승 객들의 예약 변경으로 이 여객기의 승객이 자신 뿐 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결과적으로 쇼트 는 100명 이상 탑승 가능 한 보잉 737기를 마치 자 가용 비행기처럼 타게 된 셈이다. 이 때문에 그는 기 내 유일한 고객으로 큰 호 사를 누렸다. 쇼트는 “1등석을 포함 아무데나 앉으라고 스튜어디스가 권 했지만 그냥 이코노미석의 창가로만 옮겨앉았다” 면서 “비행 내내 두 명 의 스튜어디스에게 최고의 개인 서 비스를 받았다”며 즐거워했다. 이어 “비행과 관련된 안내도 기내 방송이 아닌 나에게 직접 전달됐다” 면서 “ 수많은 여객기를 타 봤지만 이같은 경험은 처음으로, 역대 최고의 비행 으로 기억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평균 집값 44만 달러... 8.9% 상승 캐나다 부동산협회가 발표한 자료 에 의하면 올해 7월에 전국적으로 판 매된 주택의 수가 두 달 연속으로 감 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동 산 거래량은 여전히 최근 몇 년 동 안 가장 높은 수준에 근접할 정도 로 활발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 로 밝혀졌다. 부동산협회는 7월에도 밴쿠버와 토론토, 그리고 그 인근 지역의 부 동산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고 말하 며 이러한 추세가 장기간 동안 지속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7월의 부동산 거래량이 감소한 가 장 주된 이유는 온타리오주 남부에 위치한 해밀턴-벌링턴, 그리고 더햄 지역이 매우 부진했기 때문인 것으

로 분석됐다. 이들 도시들의 경우에는 6월에 기 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그러 한 추세가 7월에 지속되지 못한 것 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 동안에 캘거리의 주택거 래량은 일년 전에 비해서 하락했지 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기적인 기 준으로 볼 때에는 평균치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드러나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타격이 생각처럼 강하지는 않은 것 으로 제안됐다. 7월에 판매된 전국 평균 집값은 437,699달러로 일년전 같은 기간에 비해서 8.9퍼센트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협회측은 그러나 이처럼 평

균집값이 오른 이유는 바로 밴쿠버 와 토론토, 그리고 그 인근지역의 집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라고 말하 며 이들 지역을 제외할 경우 집값의 상승폭은 매우 미미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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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0 Fri., August 21,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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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인간 베트맨과 자동차 며칠전 다운타운에 있는 건축박물 관에 들렸다. 건축에 문외한인 고로 몬트리얼 거주 15년만에 들린 이곳에서 포 르투칼의 4만호에 달하는 'SAAL( the Serviço Ambulatório de Apoio Local (Local Ambulatory Support Service)― 이라 불린 '서민주택 건 설 프로젝트' 에 관한 전시회가 진 행 중 이었는데 이 프로젝트가 전 세계 건축역사에 획기적인 일이였 나고 물으니 그 가이드 이전에 들어 본적이 없단다. 한국에는 노태우라는 보통사람(?) 이 집권 할때 100만호 아파트 건설이 설계되었고 세종시라는 신도시는 불 과 10년만에 계획에서 부터 건설되 어 전세계 도시 계획자들의 순례지 가 되었다는 설명을 하면서 그래서 이 프로젝트가 시시해 보이는 이유 라고 설명을 했다. 오히려 필자가 가 이드 인 것처럼. 아무튼 이 프로젝트 는 계획대로 100% 완성되지 못하고 중도에 중단되었는데 그 이유는 정 치적인데 있었다 한다. 1974년 이때만 해도 공산주의와 자본주의 국가간의 싸움이 극에 달 했고 미국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서 민들을 향한 정치인들의 전략이 사 회주의를 실현하려는 것으로 보였 기 때문에 특히 그 시기에 '타임'지 는 'Lisbon's Troika - Red Threat in Portugal(리스본의 3두마차 - 포 르투칼의 공산주의 위협)이라는 특 집을 낼 정도였단다. 권력은 가진자의 편이었고 특히 1950년대에 미국을 지배하던 매카시 즘의 광풍이 빛을 잃은 후에도 여전 히 반공주의로 무장된 서구에서 정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먹고 사는 문 제가 결국 공산주의를 망하게 하지 않았는가? 영원히 같이 잘 살게 해 준다던 공산주의가 결국엔 모두 못 살게 한다는 걸 안 중국과 러시아 그 리고 많은 구 동구권국가들의 역사 가 이를 증명해 주지 않는가? 반대로 생각하면 아무리 선진국이라도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국민 들이 변화를 원하는 건 당근. 그리스 사태를 보면 더 명확해진다. 결국 그 어떤 것 보다도 인간의 최 대의 관심은 먹고 사는 문제에 있 다는 것. 그것이 자연스러운 일 아 니겠는가? 이 박물관의 앞에는 고속도로 720 번에서 Guy로 향해 나오는 출구옆 에 그 박물관의 일부를 거울이미지 처럼 만든 작은 조각공원이 있는데 사과나무도 제법 많이 있고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사과도 제법 크다. 그런데 그 벽에 한 박쥐가 죽은 듯 붙어 있는걸 보았는데 왜 저렇게 힘 들게 매달려 있는지 참 의문스러웠 다. 어디 낮은 곳에 차라리 누워있으 면 편안 할 것을 말이다. 자신의 습성을 버리기는 정말 힘든 모양. 배트맨처럼 밤이면 훨훨 날아 다니겠지만 낮이니 잠이나 자는 모 양새. 미국의 실제 배트맨으로 유명 한 한 남성의 죽음을 이 박쥐는 알 긴 알까?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살던 51세 남성 레니 로빈슨이 배트맨 복장으 로 람보르기니를 몰고 어린친구들 특히 환자들을 위해 방문을 해 준것 으로 유명해 졌는데 그가 어제인가 자신의 차가 멈춘 후 차를 살펴보다 가 뒤따라오던 차에 치여 사망했다

도를 의심한 28살의 이모씨가 술에 취해 자신의 벤틀리 차량으로 남편 박모씨의 페라리 차량 뒤편을 들이 받아 페라리 차량 뒤편이 완전히 파 손됐다는 기사는 우리를 기절하게 만든다. 이유인즉슨 이 2차의 가격 이 각각 3억원이 넘으며 그것도 20 대와 30대부부가 운전을 하며 불륜 을 의심한 와이프가 남편차를 박았 으며 이 두 사람은 법적으로 직업이 없으나 월세 700만원을 내고 살고 있는 등 도저히 상식으로는 이해가 안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도대체 그 돈들은 어디서 나온다는 말인가? 한국의 조세제도의 헛점이 이런 불온한 가정을 합법화 시키고 있다. 돈이면 다 된다는 이들의 모습 은 이미 이전에 주식으로 100억을 벌 었다며 사고를 친 한 람보르기니 운 전자의 황당함의 판박이다. 그 옛날 코메디언 김병조씨의 "먼저 인간이 되어라" 뭐 이런 게 필요한 시대다. 같은 람보르기니를 몰아도 다른 사 람을 위해 헌신하고 겸손한 삶을 사 는 이들이 있는 반면에 졸부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돈으로 도배해가며 인 생을 망치는 이들도 있다. 문제는 차 가 아니라 사람 인 것. 한 흑인 남성 이 유모차를 끌다가 말고 갑자기 에 스턴마틴의 옆구리를 자동차키로 긁 는 동영상을 보았는데 상대방의 부 에 대한 질투를 해결하지 못한 그에 게 고급차는 저주의 대상일 뿐이다. 도대체 차가 무슨 잘못이란 말인가? 인간 배트맨과 같은 이들를 자주 볼수록 이세상은 더 아름다워 질 것 이다. 그래서 작열하는 태양아래서 주위의 부러운 시선이나 바라는 그 런 족속보다는 자신의 돈과 시간을

치인들의 서민에 대한 구애가 공산주 의로 치부되는 안타까운 시절이었다. 마치 한국에서 정권에 반대하고 평화를 내세우면 종북 세력으로 몰 아 부치는 수구세력들의 모습과 닮 은 꼴 이랄까? 아무튼 적은 금액으로 여러 주택 을 지은 이 SAAL 프로젝트 아직도 앵겔지수 (가계지출에서 생활비가 차 지하는 지수)가 높은 후진국들들에

는 보도를 접하곤 안타까움을 감출 수가 없었다. 자신보다 남을 위해 살다간 그에 게 삼가 조의를 표한다. 왜 항상 신 실하고 헌신적인 이들은 세상을 빨 리 떠나는지 알 순 없지만 그의 사랑 의 마음은 그가 방문한 많은 어린 환 자들에게 희망으로 남을 것은 당근. 그런데 이와는 정반대의 기사를 한 국에서 동시에 들었는데 남편의 외

남을 위해 아끼지 않는 그런 사람들 이 많아지는 그런 날이 언젠가는 오 리라 믿는다. '강한자가 부드럽다'라 는 이야기를 특히 차를 운전하면서 양보해주는 마음을 가지고 운전하 는 날이 많아질수록 더 행복해지는 느낌을 받는 요즈음에 실감하고 있 다.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라는 것을 완전히 이해하고 알게 될 때 행복이 완성되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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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요즘 경제 상황에 불확실성이 있 지만 나쁘지않다. 그동안 헤드라인을 한참동안 차지 했던 그리스의 부도 사태가 3차까지 의 구제 금융이 마무리되 가면서 파 산을 막아주는 채권 나라들의 요구 사항을 함께 의논해 받아들여 융자 를 갚아나가는 길에 제대로 들어서 는 것 같다. 문제는 생겼지만 결국엔 해결하 는 자세와 채권국 스탠다드 방식을 받아들여 이를 중심으로 삼는 현명 함도 보인다. 우리 이민자들도 이들 처럼 재정 사고 방식을 캐나다식으로 빨리 바 꿔 몸 마음 고생을 덜 할 필요가 있 다.과 도 덜하다. 그리스 역시 자기 나름의 재정 운 영 방식때문에 문제가 발생했다. 진 작 스탠다드 재정 방식을 자체적으 로 택했더라면 훨씬 고통이 덜 했을 것이다. 어쨌던 부도는 면했고 다른 나라로의 전이도 희박하니 이젠 상 승 뿐이다. 뭐랄까 지그 재그 업 다 운이겠지만 상승으로의 길로 들어섰 다. 유럽은 상승할 것이다. 한편 중국은 자국 화폐를 평가 절 하했다. 따라서 미국등 다른 나라들 의 화폐 가치가 상대적으로 오르니 수출이 잘 되어 경제가 제자리를 찾 고 따라서 많은 기업들이 계속 돈을 벌고 주식 시장도 따라 활성화되고 따라서 부동산 시설 투자도 위험을 넘어 안정을 찾을 것이다. 이를 위해 허리띠를 확 졸라맨것 이다. 중국은 미국의 채권과 여러 투 자 증권들을 누구보다도 많이 갖고 있다. 미화가 올라가니 자연 중국이 소유한 것들의 가치도 올라간다. 역 시 여러 측면을 고려한 때국 상업국 중국이다. 조급한 면이 있다고하나 중국의 이런 일련의 조치는 긍정적인 효과 를 기대하기에 합당하다. 즉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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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불확실성이 줄면서 상승으로 바뀌 고 있다. 이제 중국도 상승할 것이다. 일본, 동남아, 그리고 우리 고향등 은 상대적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지기 도 하지만 여러 방법을 동원해 화폐 가치를 떨어 뜨릴 것이다.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함이다. 유럽, 중국, 미국등 큰 경제국들이 상 승의 길로 들어섰으니 이들도 상승 할 것이다. 고향의 화폐가치가 한동 안 출렁이면서 떨어질 가능성이 있 으니 이민 자금 환전에 단단한 마음 결정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 가져올 규모를 몇 덩어리로 나누어 일단 한덩어리 가져왔으면 다음 덩 어리에 집중할 일이다. 환율 예측은 투자 수단 중 가장 어렵고 힘들기에 지난 일은 딱 손털고 잊어야한다. 그 렇지않고 뒤돌아보면 소금 기둥되버 린다. 그것도 주식때보다도 더 단단 한 소금 기둥... 여기에 걸리지않도록 큰 그림 보기 바란다. 미국이 9월에 이자율을 올린다면, 그 가능성이 상징적으로도 커지고 있지만, 예전처럼 미국을 중심한 경 제 흐름이 시작될 것이다. 유럽, 중국 우리 캐나다등 모든 나 라들이 다시 시작될 미국 주도 경 제 흐름을 잘 타기위해 미리 사전 작업들을 하거나 준비 작업을 마치 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개인들도 역시 이 큰 상승 흐름을 탈 준비할 일이다. 마음에 둔 투자 계획 시작할 때 같 다. 물론 여기에 안전과 안정을 더하 기위해 개런티 연금 펀드와 분할 투 자 방식을 택해 상승세이지만 출렁거 릴 투자 시장 환경 속에서 단단한 큰 상승의 토대 신중하게 만들 일이다. 시내에 미국 사람들 또 미국 않간 타 지방 사람들 꽉 찼다. 이미 현명 하게 즐기고들 있는데 나는 ? 우리 가족들은 ? 땅하면 이미 늦는 투자 의 속성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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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0호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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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No. 970 Fri., August 21, 2015

서세원-서정희, 끝내 합의 이혼 32년 부부생활 마침표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강용석 결국 <썰전> 낙마 모든 방송서 자진하차" 최근 강용석은 파워블 로거 A씨와의 불륜 스캔 들로 피소된 상태다. A 씨의 남편인 B씨가 '강 용석 때문에 가정이 파 탄났다'며 1억 원의 손해 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것. B씨는 이와 함께 '강 용석의 <썰전> 출연을 중지시켜 달라'며 법원에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의 이혼 소송 은 32년 동안 온갖 우 여곡절 속에서도 방송 을 통해 '잉꼬부부'임을 과시했던 가운데 드러 나 연예계 안팎에 충격 이 컸다. 당시 그는 방 송을 통해 서세원의 외 도를 폭로하기도 했고, 서세원은 "사실이 아니 다"고 맞섰다. 두 사람 의 갈등은 지난해 5월 서정희가 서세원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경찰 방송인 서세원(59)과 CF 모델 출 신 배우 서정희(55)가 법원 조정으 로 이혼했다. 21일 서울 양재동 서울가정법원 가 사4부에서 열린 이혼 및 위자료 소 송 조정기일에서 양 측의 조정이 성 립됐다. 소송을 냈던 서정희 측은 이 날 조정을 마친 뒤 스타뉴스에 "양 측이 이혼하기로 합의했다"며 "재산 분할도 서로 양보하는 차원에서 원 만히 해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7월 이혼 소송을 제기한 이후 1년여 만에 법적 으로 완전한 남남이 됐다. 지난 1983 년 결혼한 두 사람이 32년 만에 부부

한식전문

생활의 종지부를 찍게 된 것. 이날 조정 기일에는 양측 변호인들 과 서정희가 참석했고, 서세원은 불 참했다. 양 측은 앞서 재산분할 등을 놓고 대립했지만 이날 1시간가량 이 어진 논의 끝에 합의점을 찾은 것으 로 알려졌다. 변호인은 재산분할 등 구체적으로 어떻게 마무리됐는지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날 조정을 마치고 나온 서정희는 눈물을 보이며 "힘들었다. 자세한 얘 긴 나중에 하겠다"고 말한 뒤 대기하 던 차량을 타고 법원을 빠져나갔다. 서정희는 지난해 7월 서세원을 상 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및 위자료

에 신고하면서 수면 위로 떠올랐다. 검찰에 따르면 서세원은 지난해 5 월 10일 오후 6시께 서울 강남구 청 담동 자택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 서 정희의 목을 조르는 등 폭행한 혐의 다. 서세원은 서정희와 말다툼을 벌 이다 도주하려는 서정희의 다리를 붙 잡아 끌고 가는 등의 행위로 전치 3 주의 상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서세원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일부 시인했으며, 서정희는 서세원 의 처벌을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이에 서세원은 폭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6월, 집행유예 2년을 선 고받았다.

'불륜 스캔들'로 논란을 일으킨 전 국회의원이자 변호사 강용석이 "걱 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출연 중이던 모든 방 송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하겠다" 고 밝혔다. 지금까지 강용석은 JTBC <썰전>, TV조선 <강적들> <호박씨> 에 출연 중이었다. 강용석은 20일 자신이 소속된 법무 법인 넥스트로를 통해 "내가 방송활 동하는 것이 어떤 분들에게 큰 불편 함을 준다면 그 이유만으로 내가 더 이상 방송활동을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강용석은 "내가 답해야 할 의혹 들에 대해서는 방송 하차 이후 법정 에서 말끔히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제작진과 동료 출연자들, 그리고 시 청자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전 한다"고 전했다.

출연금지가처분신청을 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용석은 "별다른 근거 없이 소송이 제기됐다" "강력한 법 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해명했지만, 지난 4일 출연 중이던 tvN <수요미 식회>에서 하차한 데 이어 18일에는 단독 진행해 오던 tvN <강용석의 고 소한 19>에서도 하차했다. 한편 그동안 강용석의 출연 여부에 대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겠다'고 밝혀 왔던 <썰전> 제작진도 같은 날 "법원의 판단 및 사실 여부를 떠나 논란의 중심에 선 바, 강용석 본인이 <썰전> 제작진에 방송을 중단해야겠 다는 뜻을 전했으며 제작진 역시 대 중 정서를 감안해 이를 받아들이기 로 했다"며 "강용석은 더이상 <썰전 > 녹화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며, 이 미 녹화를 마친 분량만 2주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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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스페샬 돈까스, 비빔밥, 떡만두, 불고기덮밥, 육개장, 갈비탕 주소 : 6180 St-Jacques, Montreal

메트로 벤덤 혹은 Atwater 역에서 90,104번 버스

영업시간 : 11시 ~ 밤11시 단체예약 받습니다

전화 : 514-489-2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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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이미정 (한의사)

악성흑색종 2 (Mailgnant melanoma)

-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할 때에는 자외선 차단지수(SPF)를 확인 하도 록 합니다. SPF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 다. 입술 역시 자외선 차단제가 함유 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 며 자외선 차단제는 자주 발라준다. 2. 썬탠 피하기: 인공썬탠 역시 태양광선처럼 피부에 약영향을 미 칠 수 있다. 5. 꼭 알아두어야 할 것은 ? 1. 치료 부작용 - 화학요법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오심, 구토 , 백혈구 감소증, 혈소판 감소증, 몸살 증상, 설사 등이며 그 외 드물게 광선 과민반응, 간부전, 정 맥폐색성 질환 등이 발생할 수 있다. -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은 조사 량 그리고 어느 부위에 방사선을 쬐 었는가에 따라 다르다. 방사선을 조사한 부위의 피부가 건 조해 지거나 붉게 변하며 모발이 빠 질 수 있고 피부염이 생길 수 있지 만, 가려움증과 통증을 억제하는 약 을 내복하거나 연고를 사용함으로써 증상이 경감되며, 조사 종료 후 시간 이 지남에 따라 회복된다. - 면역요법: 열이나 오한, 근육통, 전신 쇠약감, 식욕부진, 오심과 구토

와 설사 등의 감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 해열제를 사용하면 열을 내 릴 수 있으며 치료가 끝나면 그러한 증상들이 없어진다. 2. 치료가 끝난 후에도 자외선 (UVA, UVB)으로부터 피부를 보호 해야 하니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사용해야 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되도록 밖에 있지 않도 록 해야 한고 눈, 콘크리트, 모래는 햇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입술에 사용하는 자외선차단 제를 따로 사용해야하며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챙이 넓어 햇빛을 충분히 가릴 수 있는 모자를 사용하고 선글 라스는 UVA와 UVB를 막아주는 것 을 사용한다. 3. 한달에 한번 피부에 새로운 점이 생기지 않았는지 확인합니다. 30세 이후에 생기는 점은 주의깊게 관찰 하여 변화가 없는 지 확인해야 한다. - 몸 전체에 대해 확인하도록 하 고흑색종은 햇빛이 아니더라도 자라 날 수 있으니 두피, 엉덩이, 손바닥, 손, 발바닥, 발, 입술, 잇몸도 확인하 도록 하고 여성의 경우 매달 질 주 위 부분도 확인한다. - 확인하기에 가장 좋은 때는 샤 워를 하고 난 때이니 밝은 불빛 아 래서 관찰하도록 한다.

제970호 2015년 8월 21일 (금요일)

아침에 물 한잔, 변이 쑥~ `腸 튼튼' 7가지 생활습관 숨막히게 돌아가는 현대사회, 한 국인의 장(腸)은 고달프다. 회식, 음 주,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에 노출된 사람은 남녀노소를 막론하 고 누구나 대장암에 노출돼 있는 게 현실이다. 대장암은 대장 점막에서 악성 종 양이 발생한 것으로 주로 기름진 음 식을 많이 섭취하는 서구에서 많이 나타나 ‘선진국 암’ 또는 ‘서구 암’으 로 불린다. 하지만 한국인의 대장암 발병률은 국제암연구소(IRAC) 조사 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인구 10 만명당 45명으로 전세계 184개 나 라 중 3위, 아시아 국가 중 1위를 차 지할 만큼 심각하다. 대장암은 잘못된 생활습관으로 발병될 수도 있고, 올바른 생활습관 을 통해 건강하게 지킬 수도 있다. 대장 건강을 지키는 생활습관에 대 해 알아보자. ▶아침에 일어나면 물 한잔=배변 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변에 섞인 독 성물질이 장기간 대장을 자극하고, 대장암 위험이 높아진다. 배변하기 가장 좋은 시간은 아침식사 직후다. 우리 몸에 음식물이 들어오면 결장 에 쌓여 있던 대변 재료가 직장으로 이동하면서 그 자극이 대뇌피질로 전달되어 배변욕구가 일어난다. 이 것을 ‘위대장반사운동’이라고 하는

데, 아침식사 후가 가장 강하다. 배 변을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데는 아 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나자마자 물 한 잔을 마시는 것도 좋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적=아침·점 심식사는 부실하게 하면서 저녁식 사·야식은 거하게 하는 사람들이 적 지 않다. 하지만 이런 식습관은 대장 건강에 최악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건강증진의원 박재현 과장은 “아침과 점심은 부실하게 먹 고 저녁은 보상심리 때문에 거하게 먹는 식습관은 장 안에 부패물질을 한꺼번에 많이 발생시켜 장염이나 궤 양 등 대장 관련 질환을 일으킬 가능 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반찬은 채소, 후식은 과일=하루 200g 이상의 채소와 과일을 먹자. 야 구공 크기의 과일 2개, 채소 2접시, 나물 한 접시 분량이 각각 200g 정 도 된다. 과채류의 색이 진할수록 항 산화물질이 풍부해 발암물질을 막 아준다. 색마다 비타민C, 베타카로 틴, 안토시아닌, 엽산 등 암 억제 물 질이 다르므로, 다양한 색깔의 채소 와 과일을 골고루 먹으면 좋다. 엽산 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장암과 대장 용종 위험이 40~60% 줄어든다는 연구도 있다. ▶식후엔 야외에서=스트레스는 그 자체가 대장암 발병 위험을 높인다.

더욱이 한국 남성은 스트레스를 술 과 담배로 풀기 때문에 대장암에 걸 릴 확률이 더 높다. 직장인이라면 점 심식사 뒤에 회사건물 밖으로 나가 최소 20분 햇볕을 쬐면서 산책을 하 자. 스트레스 해소 효과와 함께, 햇 볕을 받으면 몸 안에서 저절로 생성 되는 비타민D로 인해 대장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 ▶적색육 대신 닭고기=적색육(붉 은 고기)은 소화과정에서 발암물질 인 니트로소화합물을 생성한다. 적 색육에 함유된 철은 소화되면서 역시 발암물질인 철이온으로 바뀐다. 이것 만 보더라도 소주와 삼겹살을 배부 르게 먹는 회식 문화가 한국을 대장 암 최고 위험 국가로 만들었다는 말 은 과언이 아니다. 1주일에 한 번 이 상 적색육을 먹으면 대장암 발병 위 험이 30~40% 올라간다. ▶술안주로 멸치·노가리=부득이 2차를 가야한다면 순한 술을 고르 고, 안주는 멸치, 노가리 등 뼈째 먹 는 생선을 주문하자. 칼슘이 대장암 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소주, 양주 등 독주에 소시지 등 적색육 가공식 품을 곁들이는 건 최악의 조합이다. ▶퇴근 후엔 운동=귀가하면 땀이 날 정도로 운동을 하자. 집 주변을 뛰 는 조깅이나 산책, 줄넘기 등이 좋다. 운동은 장의 움직임을 촉진해 변비 를 예방하고, 면역체계를 강화해서 대장암을 예방한다. 미국 연구 결과, 규칙적인 운동을 하면 대장암 위험 이 30%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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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교회는 한글영재학교와 주일영재학교, 두 축을 통해 장래 꿈나무들을 양육합니다. 이번에 실시하는 주일영재학교에서는 CERT와 Photo Bible Study의 Method를 사용하 이멜) 여 교육합니다. 어려서부터 영재교육으로 바른자세를 익힌 아이들은 반드시 후에 그 열매 를 맺을 것입니다. 학부모님의 서광주일영재학교에 대한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시간: 주일 오후 4:10 ~ 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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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70호 2015년 8월 21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한문종 오타와 상록회 최정수 코윈 오타와 한경희 평통 오타와 정원준 오타와 과기협 최정동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오타와 장학재단 최정수 오타와 한글학교 정수영 칼튼대학 학생회 김재헌 오타와대학 학생회 송창석 Hanway society Grace Lee 북한인권협의회 Al Dionne 카-한 협회 이영해

(613)795-8895 (613)729-0965 (613)249-8889 (613)296-1570 (613)404-2797 (613)825-5203 (613)729-0965 (613)415-6029 (613)400-7928 (613)449-6869 (416)201-2188 (613)863-0138 (613)736-8088

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이경환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613)244-5010 (613)733-9033 (613)408-1737 (613)236-4442 (613)790-0036 (613)695-0452 (613)237-5528

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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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상록회, 2015 골프대회 개최 오타와 상록회(회장 최정수)는 지난 12일 오전 8시 Manderley on the Green Golf Course에서 "2015 오타와 상록회 골프대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은 오타와 한글학교, 한인 및 캐나다 커뮤니티를 위해 오랫동안 봉사해온 산드라 오(Sandra Oh) 부친이신 오준수 회원을 위한 송별회 자리 를 겸해 마련된 자리로 아쉬운 작별의 시간을 나누고 한식당 고궁/한식당 무궁화/박영석 부동산 중개인/신데렐라 미용실/아름식품/엄헬렌 부동산 중개인/Onion Auto Service의 후원으로 푸짐한 상품과 경품을 나누었다. 골프대회 결과는 남자 1등(문준영-81타), 남자 2등(오철수-82타), 남자 3등(이상훈-86타), Best Ball Play로 진행된 여자 1등팀(이은숙, 장재희, 손 미혜-76타), 장타상(남자 황기성/여자 엄경자), 근접상(남자 이석보/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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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상록회 여성 회원분들부터 시계 방향으로, 남자 회원분들, 남자 1등의 문준영 회원, 여성 1위팀, 오준수 회원에게 Manderley on the Green Golf Course에서 기념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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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70Fri., Fri.,August August21, 21, 2015 No.970 2015

▲오범식 장로의 선창에 맞춰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치고 있다.

오타 타와 와 오

▲채인석 화성시장이 보낸 화환을 전달하고 있다.

코리안뉴스위크 뉴스위크 Korean KoreanNewsweek Newsweek-21-21코리안

▲대한민국의 광복을 축하하고 있다.

스코필드 박사 손자 딘 스코필드, 손녀 리사 스코필드와 함께 한 만세삼창, 캐나다 전역에 울려 퍼지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 오타와 한인회, "제70주년 광복절" 행사 개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조대식)과 오타와 한인회(회장 한문종) 는 "제70주년 광복절" 행사를 지난 15일 오전 10시 30분 캐나다 연방의 상 징인 국회 의사당 앞 잔디광장에서 대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캐나다군 의장대의 대한민국 광복 70주년을 축하하는 근위병 교대식을 엄숙히 거행하고, 300여명의 교민과 한국전 참전용사들 은 오타와 최고 원로인 오범식 장로(96)의 선창에 맞춰 “대한민국 만세” 삼창을 외치며 광장을 태극기로 물들였다. 이어 오타와 한인회가 준비한 이태은 태권도 학교의 태권도 시범, 광복 70주년을 맞아 창작된 금국향 무용단의 '한계령'과 '교방무', 이영실 가수 의 '홀로 아리랑', '밀양 아리랑', 이태욱과 세종학당 사물놀이 '단풍'의 흥 겨운 공연, 떡메치기와 더불어 팽이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투호 등 전 통놀이와 전통혼례 모형과 사진찍기, 무궁화LNB가 후원한 태극기 퍼즐, 한국과 태극기 스티커 등을 선보이며 한국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3.1운동과 제암리, 수촌리 일대의 일제 학살 현장 을 사진과 글로 해외에 알린 캐나다 선교사 스코필드(한국명 석호필, 민 족대표 34인으로 불리며 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 박사의 손자 딘 스코필드와 손녀 리사 스코필드가 참가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으며, 제암리와 수촌리가 있는 채인석 화성시장은 화환과 서 신을 보내 오타와에서의 광복 70주년 행사를 축하하고 스코필드 박사의 후손에게 전하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대식 대사는 “캐나다군 의장대와 함께 한 이번 광복 70주년 행사는 대한민국 광복의 의미와 광복에 큰 역할을 담당한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 약을 알림으로써 한국과 캐나다의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 다”며, 한-캐 관계의 뿌리인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약을 조명하는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광복절이란 말은 ‘빛을 회복한다’는 의 미로서 강력한 민주주의의 토대에서 경제와 혁신을 선도하는 성공적인 국가로서 한국을 인식하게 한다며, 캐나다에서 한인들의 기여도가 여러 분야에서 지대하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보냈다.

행사를 마치고 한문종 한인회장은 제70주년 광복절 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수고하신 출연자들, 한인회 임원단, 대사관 직원들 및 오타와 대학 및 칼튼 대학교 자원 봉사자들에게 깊은 감 사인사를 전하고, 특히 캐나다 국회 의사당 앞에서 70주년 광복절 행사를 치루게된게 뜻 깊고 의미있다며 "캐내디언 선교사 스코필드 박사께서 삼 일 운동에 참석하시면서 우리 나라 광복에 캐나다가 기여하였다는 사실이 감사하고 감격적입니다. 그래서 오늘 이자리에서 행사하게된게 더욱더 의 미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우리 나라가 자유를 얻은후 그 자유를 수호하 기위해 희생하신 한국전 참전용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송창석 오타와 한인학생회장은 "광복절 행사라는 뜻깊은 이번 행사에 저희 오타와 대학 학생들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던 것에 큰 보 람을 느낍니다. 설렘과 긴장을 동시에 안고 참여한 행사가 무사히 잘 마 무리되어 기쁩니다. 광복절 행사에 참여했던 한인회 봉사단 및 모든 분들 의 노력과 열정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마지막으로 함께 수고해주 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히 토론토로부터 초빙되어 기념식에서 휼륭한 노래와 무용 을 선보인 공연단도 뜻깊은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 특히 '한계령'은 일제의 탄압에서 처절하게 무너지는 인간의 존엄성과 해방의 자유. 그리고 현재 남북의 갈라짐에 애통해 하는 민족의 애환을 잘 표현하여 광복절 기념식을 한층더 빛냈으며, 대사관이 제작한 광복절 의 의미와 일제 강점기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동을 요약한 안내문은 광복 절 행사의 의미와 한국과 캐나다의 특별한 관계를 알렸다.

-신지연 기자-

이태은 태권도 학교의 태권도 시범부터 시계 방향으로, 금국향 무용단의 '한계령', 이영실 가수의 '홀로 아리랑', 금국향 무용단의 '교방무', 이태욱의 '상모 돌리기' "제70주년 광복절" 행사 사진은 한인회 홈페이지(www.ottawakorean.com)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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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70호2015년 2015년 8월 8월 21일 21일 (금요일) 제970호 (금요일)

<류은규의 한방칼럼>

불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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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날씨답지 않은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물론 이 더위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 그라들고 몇 달 후면 눈보라 치는 기나긴 겨 울이 찾아오겠지만 어쨋든 지금의 더위는 괴 롭고, 특히 평소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무더 운 여름밤이 더욱 고통스럽다. 몸에 별다른 이상이 없는 사람도 심신이 피 곤할 때, 어떤 격한 자극을 받았을 때, 덥거나 추울 때에도 잠을 못 자는 수가 있다. 이런 경 우는 특별한 치료 없이도 나중에 잠을 보충 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한 번 못 잔 뒤 계속 자기가 어려운 만성적인 경우는 일 상생활과 건강에 많은 지장을 주므로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던 배우나 가수 등 유명인들이 안타깝게 자살을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들은 우울증에 따른 불면증의 과 정을 거친다. 기분이 우울해질 뿐 아니라 불 면도 일어난다. 흔한 불면증인 줄 알고 수면 제를 복용하고 있었는데 별로 효과가 없어서 검진을 받아 보니 우울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 지는 경우가 그것이다. 우울증으로 인한 불면 은 우울증 자체를 고쳐야 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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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적으로 불면의 원인은 사결불수(思結 不睡·근심, 걱정으로 잠을 못 자는 증상), 영 혈부족(營血不足·과로, 수술, 출산 등으로 피 가 부족해서 생기는 증상), 음허내열(陰虛內 熱·과로나 과도한 성생활로 음이 허해 발생 하는 증상), 심담허겁(心膽虛怯·담음이 심장 과 담에 이상을 일으켜 사회성 부족을 보이는 증상), 담연울결(痰涎鬱結·담(痰)이 가슴에 뭉 쳐 잘 놀라고, 가슴이 두근거리는 불면증) 등 으로 보고 있다. 치료법은 심장과 비(脾)장을 보강시키는 방 법, 혈(血)을 보강시키면서 마음을 편하게 하 는 방법, 음(陰)을 자양시키면서 화(火)를 가 라앉히는 방법, 심장과 담(膽)을 보강시키는 방법, 담(痰)을 제거하고 정신을 맑게 하는 방 법 등이 있다. 많이 쓰이는 처방으로는 귀비탕, 보혈안신탕, 가미소요산, 가미신기환, 가미온 담탕, 거담청신탕 등을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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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에 따라서 침, 부항요법을 병행하기도 한다. 전날 못 잤다고 일찍 잠자리에 들면 불 면증이 악화된다. 또 아무리 늦게 잠들었더라 도 정해진 시간에 일어나는 것이 좋다. 수면 제는 만성불면증으로 이어지므로 복용을 피 해야 한다. 수면제를 장기복용하면 깊은 잠이 줄어들고 자다가 자주 깰 뿐만 아니라 약물의 존이 생겨 수면제 없이는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악순환을 초래한다. 일상생활에서는 커피, 홍차, 녹차, 콜라, 초 콜릿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식품을 삼가야 한다. 카페인은 강한 흥분 작용이 있으므로 잠 이 오지 않는 사람에게 금물이다. 또 밤 12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민 간요법으로는 호두를 갈아 죽처럼 쑨 호두 죽 이 좋다. 또 죽순을 흐르는 물에 씻어 냉장고 에 보관해두고 하루 20g씩 차로 마시면 좋다. 잠자리에서 잠만자기는, 말 그대로 잠자리 에서 잠만 자는 습관을 붙이는 것이다. 이부 자리 누워서 TV를 보거나 독서를 하거나 스 마트폰을 하거나 걱정을 하거나 잠이 안온다 고 뒤척이는 것은 모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는 것 이외의 행동은 되도록이면 다른 방 에서 하고, 잠자리에서는 잠만 자도록 하는 것 이다. 만약 20분 이상 누웠는데 잠이 안온다 면 일어나서 다른 방으로 가서 독서, 음악감 상, 명상 등의 휴식이 될 만한 것을 하다가 다 시 돌아와 잠을 자도록 해본다. 잠자리에 누우면 온갖 걱정거리가 떠오르 는 경우, 아예 잠자기 2시간 이전에 15분 정 도 걱정하는 시간을 따로 갖는다. 나의 걱정 거리들의 목록을 적고, 그 옆에 가능한 해결 방법도 적어본다. 해결방법이 있으면 해결방법을 적고, 누군 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면 도움을 받아야 한 다고 적고, 시간이 해결해준다면 시간이 해결 해준다고 적고, 모르겠으면 모르겠다고 적는 다. 이런 방법이 절대적인 해결방법은 아니지 만, 이미 고민했던 걱정거리를 잠자리까지 가 지고 가는 것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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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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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지 만들기/ 국방무관 최장민 대령과 경례!/ 태극기를 손에 부착한 스코필드 박사 손녀 리사 스코필드와 손자 딘 스코필드 전통혼례 모형과 사진찍기, 떡메치기, 딱지 만들기, 무궁화 LNB가 후원한 태극 기 퍼즐, 한국과 태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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