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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얼마나 내려갈 수 있을까?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가지는 궁 금증일 수 밖에 없다. 한때 배럴당 200달러였던 원유값이 배럴당 30 달러까지 내려갔는데 이것이 정말 로 바닥일까? 기름값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는 물론이고 전 세계적으로 각종 매체 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수많은 소 식을 쏟아내는데 정작 우리는 서부 텍사스 중질유(WTI)가 어쩌구 하는 데 뭔진 정확히 몰라도 아무튼 30달 러 밑으로 떨어졌다는 것만은 틀림 없이 알고 있다. 원유값이 하락에 따라 국제 경제가 흔들리고 특히 캐나다의 GDP는 타 격을 받으며 캐나다 달러는 맥시코 돈 페소와 맞먹을 정도로 떨어졌다. 만일 캐나다가 오일로 먹고사는 나라였다면 틀림없이 경제가 파탄 의 지경에 갔을 것이다. 작년 이맘때의 자료를 보면 당시 원 유값은 배럴당 50달러 선이였으며 소 비자 휘발유 값은 $1.08 가량이었다. 만일 원유값이 절반으로 떨어질 경 우 소비자 값에는 단지 23%만의 효 과가 나타나는 것이다. 문제는 소비자가 부담하는 휘발유 값에는 엄청난 세금이 있기 때문이 다. 각 레벨의 정부단위에서 매겨지 는 세금과 정유회사의 마진 등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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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해 정작 소비자 값에는 기대에 못 미치는 인하가 발생할 뿐이다. 지난 12개월 동안 정유회사가 부 담하는 원유값에 비하면 소비자가 부담하는 휘발유값은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다. 캐나다 전국적으로 볼때 원유값은 소비자 값의 약 1/3 정도로 파악된다. 예를 들어 이는 WTI $29.64(US)에 환율 $1.38을 적용해 배럴을 리터로 환산했을때 나오는 값이다. 이렇게 계산을 하면 리터당 값은 약 26센트로 나온다. 그러니 온타리오주 평균값의 약 1/3로 계산이 나온다. 그런데 몬트리얼의 경우는 더 심각 하게 나타난다. 원유는 일단 정유시설을 통해 가공
되어야 하고 이 과정에서 연방환경 법에 따라 관리되고 있다. 정유시설은 30년전만 해도 전국 에 30여개가 있었으나 지금은 14 개만 있다. 그리고 여기에 운송비가 추가된다. 하지만 아직 정유사의 마진은 포 함되지 않았다. 정유사의 마진은 주유소로 이동되기 전에 리터당 약 8 센 트씩의 마진이 붙 는데 이는 25% 가 량으로 계산된다. 하지만 이것이 전 부가 아니다. 주 유소도 마진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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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다. 몬트리얼, 토론토, 벤쿠버 등 대도 시의 주유소들은 대형 정유사들이 직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들은 리 터당 약 10센트의 마진을 붙이는 것 으로 알려지고 있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류세가 높은 벤쿠버의 경우 17센트가 지역자치 구 세금으로, 25.17센트가 주정부 와 연방정부의 세금으로 들어가 총 42.17센트가 리터당 소비자가 부담 하는 세금이다. 몬트리얼의 경우 32.2센트가 매 리 터당 소비자가 부담하는 세금이다. GST, QST 도 별도로 존재한다. 한편, 각 주별로 카본 세금도 추 가로 발생할 움직임이 보이고 있다. 지금이야 원유값이 바닥을 치고 있어 다행이지만 만일 예전처럼 원 유값이 다시 인상된다면 다시 1.40 불 대의 휘발유값이 돌아올것이다. 어쨌던 기름값이 비싸던 싸건간 에 환경을 위해 아껴써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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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일 금요일 저녁 7시 : 가죽옷의 비밀 창3:21 3월12일 토요일 새벽7시 : 기도의 모범. 막1:32-39 3월12일 토요일 저녁 7시 : 주님이 쓰시는 사람. 눅19:28-40 3월13일 주일예배 오전11시 : 오병이어의 기적을 재현하자. 주일오후 : 제직 수련회 : 직분자의 영성. 눅11: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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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한인 연합교회
강사 : 김혜택 목사 현 뉴욕 충신교회 담임 KWMC 공동의장 GKYM 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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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나다, 통화 약세로 1월 물가 2%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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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달러화 약세로 수입 상품 가격이 오르면서 캐나다의 물가상 승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19일(현지시간)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 상승, 지난 2014년 10월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전달의 물가 상승률 은 1.6%였다. 물가 오름세는 캐나다 달러화가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수입품 가격 이 오른 데다 휘발유 가격이 1년 전 에 비해 높았기 때문이라고 통계청 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과일 및 채소류 가격이 전년도보다
18% 상승, 물가 오름세에 큰 몫을 차 지했고 환율에 영향을 받는 다른 품 목의 가격 동향도 물가 상승을 부채 질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14 년 하반기 본격 하락세를 보인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달 들어 다시 하락세가 가속화하고 있 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 분석가는 "각 품목 별로 물가를 둘러싼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며 "한편에서 채소류와 자동차 등이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 상승 세를 보이는 반면 저유가와 경기 둔 화가 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쿠
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몬트리올 한인학교 봄학기 개학 새로운 교사 보강으로 알찬 새학기 기대 몬트리올 한인학교가(정영섭 교장) 오는 3월5일(토)에 개강한다. 이번 학기 부터 Concordia Univ. 에서 근무하시는 이창서 선생님과 한국 카톨릭 대학교에서 근무하시 다가 안식년으로 오신 최선혜 선생 님, 그리고 현재 McGill Univ. 에서 박사과정을 진행중이신 유지연 선생 님이 한인학교의 교사로서 활동해 주실 예정이다. 38년의 전통을 가진 이 학교는 한 국어 수업은 물론 음악, 미술, 태권도, 무용 등 다양한 특별활동을 제공하고 있으며, 중 고등학생을 위한 수학과 영어, 불어 교육 또한 제공하고 있다. 또한 북미에서는 유일하게 몬트리 올 한인학교 자체 내에서 학점을 주 며, 이 학점(Credit)은 총 3년간 총 12 학점까지 취득 가능하며, 상급학교로 진학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외국인들을 위한 한국어
강좌도 준비되어 있다. 한국어를 배 우려는 현지인들에게 한국어는 물 론 한국의 문화와 역사에 관한 지 식을 전달하여 한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 하고 있다. 3월 5일 토요일 9시부터 마리아 노폴리스 컬리지에서 등록과 함께 수업이 시작되며 오후 12시 30분 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3시간 30분 씩 진행된다. 이번학기에도 한국어와 한국문 화를 배우려는 학생들의 많은 지원 이 기대되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 이 있는 경우 아래 연락처로 연락 하면 된다. 연락처 : (514) 695-6012 또는 (514)482-4974 / 주소 : College Marianopolis , 4873 Westmount Av. Westmount, QC H3Y 1X9 (기사제공) 한인학교 교사 하진희
난이도 :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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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외환시세 2월 26일 매매 기준율
새생명 교회 신임 목사 의결
캐나다화 : 896.23원 미 화 : 1,232.50원 1 CA$ : 0.7272 U.S 1 US$ : 1.3752 Ca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게임 규칙> 3x3칸과 가로 세로 줄에 각각 1부터 9까지의 숫자가 한번씩만 들어가야 한다. 정답은 하나밖에 없다.
몬트리얼 새생명장로교회의 신임목 사로 정성호 목사가 청빙된다. 지난 2월 14일 이 교회 재직회는 정성호 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하고 이같이 공고했다. 정성호 목사는 2012년 2월 ~ 2014 년 12월 까지 온타리오 주 런던시 한인교회 부목사 및 차탐 켄트 한인
장로교회 예배인도 및 설교담당을 한 바 있다. 고신대 교회음악과를 졸업하고 토 론토 낙스 신학대학원 졸업(2011.5) 했다. 신임 정성호 목사는 오는 3월 27 일 부활절을 맞아 첫 시무를 시작 할 예정이다.
38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몬트리올 한인학교
몬트리올한인학교 2016년도 봄학기 학생모집 모 집 반 : 유치부(4세부터),초등부, 중고등부, 한국어고급반, 외국인초등/중등반, 영어/불어반, 수학반 및 무용, 미술, 음악, 태권도 등 특별활동반 *중고등부학생에게는 퀘벡정부가 정식으로 인정하는 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므로 상급 학교진학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등 록 비 : 1인당 140불(등록금,특활비,행사비 포함)
두 자녀 이상인 경우에는 등록비를 할인해드립니다.
개학일시 : 3월 5일 토요일(오전9:00-12:30) 장
소 : Marianopolis College (4873, Avenue Westmount)
기
타 : 원서접수및기타자세한문의사항은한인학교(514)695-6012, 음복진(514)482-4974, 하군자(514)364-2735 으로 연락바랍니다.
WEBSITE : koreanschoolmontreal.com Facebook 과 Twitter 에서도 몬트리올 한인학교를 만나실 수 있습니다. Facebook @Montrealkoreans / Twitter @Montrealkoreans
2016년 2월 13일 몬트리올한인학교장 정영섭
캐나다/국제
No. 995 Fri., February 26, 2016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3월 6일,평화통일 염원의 날 몬트리올 민주평통 평화통일 기도회 개최 평화통일의 공감 대를 이룰 수 있 기를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통일 을 위해 모든 몬 트리올 동포가 적 극 참여하기를 당 부했다. 이번 행사는 미 주 20개 지역의 민주 평통협의회 가 일제히 함께 참여하는데 의의 가 있다. 돌아오는 3월 6일(일) 민주평통 몬 트리올 지회에서 평화통일 염원을 위 한 기도회를 개최한다. 제 17기 몬트리올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회장 이진용)는 3월 6일 “평화통일 염원의 날”을 맞아 기도 회를 연다.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는 이번 행 사와 관련 “평화통일의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와 몬트리올 동포가 한마음이 되어 조국 대한민 국의 평화 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통해 자녀들에게 통일의 꿈을 알려 주고 나아가 캐네디언과 함께하는
몬트리올에서는 14개 교회와 성당 이 참여할 것이며, 민주평통 몬트리 올 지회 관할인 핼리팩스, 멍크턴, 프 레더릭튼, 세인트존에서도 평화통일 염원 행사를 할 예정이다. 평화통일을 염원하기 위해 몬트리 올 모든 한인 종교단체들이 3월6일 특별예배를 가지고, 기성세대 뿐 아 니라 미래의 통일세대인 자녀들에 게 평화통일의 의미와 중요성을 강 조하고 교육을 하는 뜻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 이진용 회장은 “최근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로 어려운 남북 한 상황속에서 우리 몬트리올 동포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평화통 일을 염원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5년 광복 70년을 맞이하여 미 주평통협의회에서는 재외동포들이 조국애를 정립하고 통일의지를 다 지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 는 일치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 평화통일 염원의 날’을 지정했고, 교 회, 성당 기타 다른 종교 집회에서 설교와 기도중에 조국의 평화통일 에 대한 메시지를 포함하고 청년들 에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추가적인 설명을 할 것과 가정을 비롯한 직장 과 단체에서도 구성원들이 함께 모 여 조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이야기 를 나누고 염원하는 시간을 가지도 록 권장해 오고 있다. 민주평통 몬트리올 지회 회원들은 3월 6일 오후 1시 30분에 몬트리올 서광장로교회 (담임목사 황디모데( 몬트리올 교회 협의회 회장))에서 진 행 될 평화통일 염원과 몬트리올 한 인사회 발전을 위한 특별 예배에 참 석할 예정이다. 또한,오는 4월16일( 토) 핼리팩스에서 열릴 통일 골든벨 행사를 준비 중이다.
제 3회 캐나다 춘향 선발대회 2016년 제 86회 춘향 선발대회에 캐나다 대표를 선출하고 우리 전통 의 아름다움을 계승하고자 제 3회 캐나다 춘향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해외 참가국은 현재 캐나다, 미국, 중 국등 3개국에서 각 1명씩 허용되며
각 나라에서 선출된 대표에게는 남 원시 본선진출권, 항권권보조와 10 일간의 무료 합숙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캐나다 춘향 선발 위원회 최 세실리아 647-708-0461 에게 문의 하실 수 있다.
-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월부터 재외동포 소득세 부과 기준 완화
캐 나 다 / 국
제
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6천만 달러 당첨자들, “기부재단 설립하겠다”
통과시켰다. 부대 의견은 "정부는 '소 득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재외동
기획재정부
내국인 간주 국내 거주 기간서 비사업 목적은 제외 오는 3월부터 재외동포의 소득세 부과 기준이 완화된다. 기획재정부는 단기 관광, 질병 치 료, 병역 이행, 경조사 참석 등 비( 非)사업 목적으로 일시 귀국하는 재 외동포의 입국 기간을 '거주 기간'에 서 제외하는 '소득세법 시행규칙 개 정안'을 최근 입법 예고했다. 지금까 지 재외동포는 납세 의무는 없지만 2년 중 한국에 183일 이상 체류하면 내국인으로 취급, 한국을 비롯해 해 외에서 발생한 모든 소득에 해당하 는 세금을 내야 했다. 김성곤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이 규정이 재외동포에게 너무 가혹하 다며 '재외동포 소득세 부과 관련 거 주자 요건 완화'를 골자로 하는 소득 세법 개정안을 지난해 6월 발의했다. 국회는 김성곤 의원이 발의한 개 정안 대신 기획재정위원회가 '부대 의견'으로 올린 소득세법 개정안(대 안)을 지난해 12월 2일 본회의에서
포의 비사업 목적의 일시적 체류 기 간을 거주 기간에서 제외하는 방안 을 마련하라"고 주문하는 내용이다. 기재부의 입법 예고한 개정안에 따 르면 재외동포의 일시적 입국 사유 는 ▲단기 관광 ▲질병의 치료 ▲병 역의무의 이행 ▲친족 경조사 등 그 밖에 사업의 경영 또는 업무와 무관 한 사유를 말한다. 이를 입증하려면 입장권이나 영수 증, 진단서나 처방전, 주민등록초본 또는 병적증명서 등의 객관적인 증 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에 사업장이 있 는 재외동포는 관광이나 경조사 등 의 목적으로 입국했다고 해도 '사업 상 이유'로 방문한 것으로 간주한다. 즉, 이번 정부의 조치는 기본적으로 국내 사업장이 없다는 전제하에 예 외로 인정한 것이다. 기재부는 26일 까지 의견을 수렴하고 부처 협의 등 을 거쳐 확정한 뒤 오는 3월부터 개정 시행규칙을 적용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그동안 병원 입원 또는 친지 방문 등을 이유로 고국을 찾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재외동포에게 숨 통이 트이게 됐다"면서 "이번 조치로 한상(韓商)들의 국내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맥스 복권에서 각각 6천만달러의 당첨금을 받은 두 남녀가 재단을 세 워 자신들의 당첨금 중 상당량을 기 부할 뜻을 밝혔다. 미시사가에 거주하는 은퇴한 인사 관리자 존 헨리와 오웬사운드에 거주 하는 목장주인(rancher) 조안 패터
슨(Joan Patterson)은 수요일 OLG 본사에서 각각 6천만달러의 당청금 을 수령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 은 12월 25일과 2월 5일에 당첨됐다. 크리스마스의 행운을 거머쥔 헨리 는 “저는 한동안 정신을 못차렸습니 다(sink). 그리고 아직도 그런지 모
르겠습니다.” 라고 심경을 고백했다. 결혼한 두 자녀를 둔 그는 당첨금을 물건을 사는데 다 사용하지 않고 아 내와 여행을 떠나고 집을 고치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어린이 운동과 아이들 신체와 정신건강을 기 관을 포함한 몇군데에 당첨금의 대 부분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것을 다 써버리겠지만 나에게 쓰 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런점에서 저 는 이것을 날려버릴 것(blow it) 같 은데 하지만 좋은 곳으로 날려버릴 것 같습니다.” 라고 헨리는 말했다. 그가 가능한 인생을 바꾸지 않겠 다고 말한 반면에 패터슨은 새 스포 츠 카와 자신의 목장의 경마용 트랙 과 울타리를 포함에 몇가지 일에 돈 을 펑펑 쓰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헨리처럼 패터슨도 많은 돈 을 기부해 재단을 설립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녀는 아동병원과 구 세군, 동물 프로그램과 같은 기부대 상을 언급했다.
캐나다, 통화 약세로 1월 물가 2% 상승 캐나다 달러화 약세로 수입 상품
이 오른 데다 휘발유 가격이 1년 전
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이달 들
가격이 오르면서 캐나다의 물가상
에 비해 높았기 때문이라고 통계청
어 다시 하락세가 가속화하고 있는
승률이 계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은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주로 수입
것으로 분석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19일 지난달 소비
에 의존하는 과일 및 채소류 가격이
한 분석가는 "각 품목 별로 물가를
자 물가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전년도 보다 18% 상승, 물가 오름세
둘러싼 줄다리기가 계속되고 있다"
2% 상승, 지난 2014년 10월 이래 가
에 큰 몫을 차지 했고 환율에 영향을
며 "한편에서 채소류와 자동차 등이
장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밝혔
받는 다른 품목의 가격 동향도 물가
통화 가치 하락으로 인한 가격 상승
다. 전달의 물가 상승률은 1.6%였다.
상승을 부채질한 것으로 분석됐다.
세를 보이는 반면 저유가와 경기 둔
물가 오름세는 캐나다 달러화가
이 기간 휘발유 가격은 지난 2014년
화가 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하락세를 지속하면서 수입품 가격
하반기 본격 하락세를 보인 이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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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95 Fri., February 26, 2016
시민권 법안에 대한 연아마틴 상원의원 성명서
McCallum 장관님과 투루도 정부 가 오늘 발표한 시민권 법 개정들 로 인한 캐나다인들의 안전에 우려 가 됩니다. 시민권에 대한 자유당의 제일의 우 선순위가 'Toronto 18'의 유죄 판결 을 받은 멤버인 Zakaria Amara 의 권리를 보호하는 것에 있다는 거에 유감을 표합니다. 전(前)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우
선순위로 삼았습니다; 캐나다 국민 들은 테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받 아야할 권리가 있습니다. 캐나다 시 민권이 사기죄 같은 범죄로 인해 박 탈당할 수 있지만 테러리즘에 가담 한 행동을 했을 경우에 박탈당하지 않는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이중 잣대입니다.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 는 캐나다인들도 어느 다른 국민들 처럼 캐나다국민입니다. 하지만 전(前) 정부가 개정한 법안 의 목적은 지독한 중죄를 범한 이중 국적자로부터 캐나다 국적을 박탈 시키는 것이였습니다. 캐나다 시민 선서는 진지한 약속이자 중대한 책 무입니다; 선서를 행한 모든 이들은 국내 및 국제적으로 테러범죄를 행 할 나쁜 의도를 절대로 품고있지 않 아야 합니다. 입법 과정을 함께 이끌어갈 상원 의원으로 법을 준수하는 시민들의 관심과 안전을위해 최선을 다하겠 습니다.
제
존 맥컬럼 캐나다 이민부 장관
캐나다 자유당 정부는 25일 귀화 한 이중국적자가 테러나 반역 등 국 가보안 관련 중죄를 저질렀을 때 캐 나다 국적을 박탈토록 한 현행 시민 권법을 개정, 이를 폐지키로 했다. 존 맥컬럼 이민부 장관은 이날 오 타와에서 회견을 하고 전임 보수당 정부가 개정해 지난 2015년 5월부 터 시행해온 시민권법을 재개정, 주 요 규정을 원상회복할 방침이라고 밝
기록한 싱클레어는 후반 7분 추가 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어를 2-0으 로 벌렸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27분 페널티킥 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캐나다는 후 반 40분 '16세 신예' 디니 로즈의 쐐 기골이 터지면서 3-1로 승리를 확 정지었다.
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보수당 정부가 도입한 현행 시민 권법에 따르면 테러나 간첩, 반역 범 죄를 저지른 이중국적 국가 보안사 범에 대해 이민부 장관이 캐나다 국 적을 박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규정은 정당하게 취득한 국적 을 다시 박탈해 시민의 지위와 자격 을 차별화하한다는 점에서 '2등 시 민' 논란을 불러왔으며 지난해 10월 총선에서 자유당은 이를 폐지할 것 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보수당 과 격론을 벌였다. 특히 맥컬럼 장관은 이날 시민권법 개정 내용을 설명하면서 현행 법에 따라 시민권이 박탈당한 경우 이를 원상회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10년 도심 폭탄 테러 계획이 적발돼 종신형을 선고 받았던 자생적 테러단체 '토론토 18'
의 조직원 자카리아 아마라에 대해 지난해 적용된 국적 박탈 조치가 취 소될 전망이다. 맥컬럼 장관은 법 개정에 대해 "정 부에게 이는 원칙의 문제"라고 못박 고 현행 법은 이중국적자와 특정 범 죄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두 계층의 국민'을 만들어내는 오류를 갖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캐나 다가 테러 사건을 다룰 충분한 사법 체계를 갖고 있다고 상기하고 다만 국적 신청 과정에서 거짓이나 사기 행위를 저지른 경우에는 추후 국적 을 박탈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정법안은 또 외국 출생 이민자 의 국적 신청 조건과 자격 요건을 완화해 국내 의무 거주 기간을 축소 하고 언어 및 상식 시험 대상 범위 도 현행 법 이전 수준으로 원상회복 토록 했다.
캐나다, 온라인 쇼핑 비중 10%에 육박
리우올림픽 본선진출 확정
지난해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 유치국인 캐나다가 리우데 자네이루 올림픽 진출을 확정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캐나다가 19 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에서 열린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 (CONCACAF) 지역예선 코스타리 카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Korean Newsweek -5-
캐나다 자유당 정부, 테러범 국적박탈제 폐지
캐나다 여자축구, 이날 승리로 캐나다 는 3회 연속 올림픽 본 선 진출에 성공했다. 캐 나다는 지난 2012년 런 던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캐나다 승리의 주역 은 이날 경기에서 2골 을 기록한 크리스틴 싱 클레어다. 전반 18분 동료가 넘 긴 크로스를 여유있게 상대팀 골대 구석으로 차넣으면서 선제골 을
코리안 뉴스위크
최근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올 해 캐나다의 연말 쇼핑 시즌에 온 라인 쇼핑이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갈수록 전자상거래가 많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전통적인 소매업체들은 아마존이 나 이베이와 같은 온라인 쇼핑업체 들과의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한 치열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 고 분석했다. 몬트리올 뱅크 캐피탈 마켓의 피터 스클라 분석가는 “쇼핑객들이 갈수 록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고 있기
의치사 분과의 첫번째 상담은 무료이오니
때문에 앞으 로도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전자상거래를 선호하게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스클라씨는 지난 연말 쇼 핑시즌에 온 라인 판매만 을 담당하는 소매업체들(아마존 등)과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를 병행하는 업체들( 캐네디언 타이어나 월마트 등)의 웹 사이트에 대한 캐나다인의 조회수 를 비교했다. 그는 “캐나다 소매시장에서는 캐네 디언 타이어나 로나와 같이 온라인 과 오프라인 매장을 동시에 운영하 는 업체들이 여전히 절대적으로 높 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온라인의 비중이 갈수록 커지고 있 다고 덧붙였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지난해 11월과 12월에 온라인 상거
래의 매출규모는 사상최고 수준을 기록할 정도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는데 구체적으로 전체 총 소 매매출에서 온라인이 차지하는 비율 은 9.7퍼센트로 신기록을 수립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12월만을 놓고 볼 때에는 온 라인 매출의 비율은 9.9퍼센트로 2014년의 8.6퍼센트에 비해서 큰 폭 으로 증가했을 뿐 아니라 사상최초 로 두 자리수 돌파를 눈앞에 둘 정도 로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마스터카드에 따르면 온라인과 오 프라인 쇼핑을 모두 합산할 경우 지 난해 연말에 자동차와 휘발유를 제 외한 전체 소매매출은 2퍼센트 가량 증가했던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 시즌에 아마존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를 끈 제품들은 헤드폰이 나 HDMI 케이블, 그리고 TV와 같은 가전제품들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몬트리올뱅크 보고서에 따르 면 2015년 12월에 아마존의 웹사이 트 방문점유율은 2.7퍼센트로 2014 년의 2.45퍼센트보다 증가된 것으 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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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문제’손잡은 미·중
한국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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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D' 물자·돈줄 차단… 전방위 '북 고사 전략' 대북 제재 결의안 어떤 내용 담기나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지난 23일 워싱턴의 국무부 청사에서 왕 이 중국 외교부장(왼쪽)과 회담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며 활짝 웃고 있다. 24 일 백악관은 미·중 두 나라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 제재 결 의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백악관은 24일 “미국과 중 국이 대북 제재 유엔 안전보장이사 회 결의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국가안보국 네드 프라이스 대변인 은 “수전 라이스 국가안보보좌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북한 도발에 대해 이전 유엔 안보리 결의안보다 한발 더 나아간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을 포함해 국제사회의 강력하고 단합된 대응이 중요하다는 데 합의 했다”고 밝혔다. 공개되기도 전에 “전례 없이 강력 한”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안보리 결 의는 처음부터 끝까지 미국과 중국 사이 담판의 결과물이다. 한반도의 운명을 두 나라가 쥐고 있음을 상징 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존 케리 국 무장관과 왕 부장은 지난 23일 워 싱턴에서 회담을 열고 50일에 걸친 논의에 마침표를 찍었다. 두 사람은 그사이 세 번이나 만나 이견을 좁혔 다. 한 달 전에는 베이징에서 6시간 동안 이 문제를 놓고 논쟁을 벌였다. 미·중 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 문 제나 인권, 사이버안보 등을 놓고 갈 등하지만 세계경제와 양국 간 교역, 기후변화, 이란 핵합의 등 협력할 부 분이 더 많다. 여러 이슈 중 하나일 뿐인 북한 문제로 양국 간 전략적 협 력관계가 손상돼서는 안된다는 대전 제가 존재한다. 24일 왕 부장이 백 악관에서 라이스 보좌관을 만나고 있을 때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갑작 스럽게 등장해 한 말은 이를 잘 보 여준다. 오바마 대통령은 북한 문제 를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은 채 건설
적·생산적인 미·중관계에 대한 관심 을 강조하고, 3월 말 워싱턴 핵안보 정상회의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 가주석이 참가해주기를 손꼽아 기다 린다는 취지의 말만 했다. 이번 결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에서 한국의 역할도 없지는 않았다. 한국 은 안보리 이사국이 아니어서 논의에 낄 수는 없지만 북·중 경제교류 등 에 대한 국가정보원 정보를 미국에 건네는 식으로 간여했다. 또 개성공 단을 닫고 사드 배치 논의를 개시하 겠다며 중국을 압박했다. 윤병세 외 교장관은 “이번에는 끝장 결의가 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박근혜 정권이 전임 정 권과의 차별성을 강조하며 공들여 쌓아온 한·중관계는 무너졌다. 개성 공단 폐쇄로 기업들이 피해를 봤고, 남북 소통 채널은 끊겼다. 며칠 뒤 채택될 결의가 국제사회에 서 실제로 “전례 없이 강력한 제재” 로 평가받는다면 미국의 독자적 대 북 제재는 예상보다 약해질 가능성 이 높다. 외교부는 대니얼 러셀 미 국 무부 동아·태 차관보가 26일과 27일 한국에 와 유엔 안보리 결의 등 대북 조치들에 대해 공조 방안을 협의한 다고 밝혔다. 양국은 안보리 결의를 보완할 양자·독자 제재 방안도 논의 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도 28일 방한해 황준국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 장과 만나 유엔 결의 이후 북핵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마 련한 대북 제재 결의안은 북한의 금 융거래와 대외무역 및 외국과의 경 제교류를 전방위로 차단하는 ‘북한 고사 전략’을 담았다. 북한의 4차 핵 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강행에 따른 제재이기 때문에 북한의 대량 살상무기(WMD) 추가 개발을 원천 차단하려는 게 이 결의안의 최우선 목적이다. ◆대북 제재 대상과 범위 안보리는 이번에 북한의 WMD에 관련된 규제 대상을 ‘간접적 활동’까 지 포함했다. 북한의 대외경제 활동 이 사실상 모두 WMD 개발과 ‘간접 적’ 관련성을 지닌다고 규정할 수 있 기 때문에 이 결의안이 시행되면 국 제사회가 전방위로 북한의 숨통을 죌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유엔 안보리의 판단이다. 유엔의 한 고위 소식통은 “북한이 개성공단을 운영해서 벌어 들이는 외화를 핵무기 및 미사일 개 발에 전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한국이 개성공단 가동을 중단한 것 처럼 북한의 WMD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모든 활동이 제재 대상 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북한의 물자 조달과 금융거래, 외화 확보 행 위 등이 제재 대상이기 때문에 국제 사회에서 북한의 고립 현상이 갈수 록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 대북 제재 결의안이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에 회부된 24일 존 케리 미 국 국무장관이 미 하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중국의 왕이 외
교부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수전 라 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을 갖고 대북 제재 결의 안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유엔의 또 다른 소식통은 “유엔 안 보리가 기존에 취했던 대북 제재조 치를 더욱 강화하고 제재의 폭을 크 게 넓혔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통은 “이번 제재조치를 통해 북한의 핵과 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물자와 돈줄 을 전면 차단하게 될 것”이라고 강 조했다. 제재 폭이 확대되면서 북한 의 기관과 개인 등 제재 대상도 대 폭 늘었다. 북한의 외화벌이를 차단하고 경 화 획득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금융 및 경제 제재조치도 도입될 전망이 다. 북한 은행이 아예 국제금융시스 템에 접근하지 못하도록 원천차단하 는 강도 높은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북한의 해상 및 항공 운송도 대 대적인 규제를 받게 된다. 미국은 북 한 선박이 해외 항구에 입항하지 못 하도록 원천봉쇄하는 조치를 결의안 초안에 담았다. 항공유의 공급을 중 단, 북한 군용기 운항에 심대한 타격 을 주는 방안도 모색되고 있다. 북한 항공기가 유엔 회원국의 영공을 통과 하지 못하도록 규제하는 방안도 유 엔 안보리 테이블에 올랐다. ◆대북 제재의 열쇠 쥔 중국 중국은 안보리 결의안 채택과정뿐 만 아니라 이행과정에서도 결정적인 열쇠를 쥐고 있다. 안보리에서 거부 권을 행사할 수 있는 중국이 동의하 지 않으면 결의안을 채택할 수 없다. 또 북한의 대외거래가 대부분 중국
과 이뤄지고 있어 중국이 협조하지 않으면 결의안은 속 빈 강정이 될 수 밖에 없다. 미국과 중국은 현재 남중국해에 서 중국의 영유권 강화조치 문제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그래서 중국이 이번에 북한 문제 대응과정에서는 미국과의 정면충돌을 피하는 방향 으로 움직였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 다. 한국과 미국이 주한 미군의 사드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 치를 추진하고 있는 것도 중국이 대 북 제재 결의안 초안 마련 과정에서 강경 입장을 완화한 배경으로 작용 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워싱턴포스트(WP)는 24일 “미국 과 중국 간의 합의가 이행되면 남중 국해 갈등 와중에 버락 오바마 미 행 정부에는 한 줄기 외교적 서광이 비 치게 될 것이고, 북한의 김정은과 그 의 일당이 아픔을 겪을 수 있다”고 평 가했다. 그러나 미국과 중국의 대북 제재 목적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결 의안 이행과정이 결코 순탄치는 않 을 것이라고 한반도 전문가들은 관 측했다. 중국은 북한이 붕괴할 정도 로 타격을 받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미국은 결의안 초안에서 북한과 거 래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을 제재 하는 ‘세컨더리 보이콧’을 포함시켰 다고 워싱턴의 한 외교 소식통이 말 했다. 북한과의 거래가 많은 중국은 미국과의 결의안 초안 협의 때 세컨 더리 보이콧 항목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향후 이 조항 을 시행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 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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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95 Fri., February 2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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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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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이어 덴마크·체코도“EU 탈퇴” 세계 무역량 작년 14% 줄어 6년만에 감소세 ‘하나의 유럽’깨지나
“난민 막자”유럽 각국 국경 봉쇄 잇따라 통합근간 EU 내 자유통행’사실상 붕괴 ‘브렉시트’성사 땐 도미노 탈퇴 우려 “유럽연합(EU)이란 초국가는 현 대사에 있어 가장 어리석은 행동이 다. 눈물을 흘리며 결국 파국을 맞 을 것이다.”(마거릿 대처 전 영국 총 리)정치·경제 공동체의 표본으로 꼽 히던 EU가 분열의 길목에 들어서면 서 대처 전 총리의 ‘예언’이 다시 주 목받고 있다. 서로 다른 언어와 역사 를 지닌 유럽을 정치인들이 나서 무 리하게 통합하면 결국 와해될 것이 란 경고였다. 예언은 이제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 다. 영국의 EU 탈퇴를 뜻하는 ‘브렉 시트’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 데 덴마크와 핀란드, 체코, 폴란드 등 이 줄줄이 탈퇴 목소리를 내고 있다. 1993년 출범한 EU를 위협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중동에서 불어닥친 난민 위기와 테러리즘이 꼽힌다. 자 유로운 역내 통행을 보장한 솅겐조 약은 난민 범람을 막으려는 각국의 국경 봉쇄로 타격을 입었다. 아울러 사상 최고의 실업률 등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EU 경제는 저유가·신흥국 경제위기와 맞물려 휘청거리고 있다. ●높은 EU 분담금·獨과의 경쟁심 리도 부담 현재 EU 탈퇴 가능성이 가장 큰 곳 은 ‘EU 안의 섬’을 자처하는 영국이 다. 오는 6월 국민투표 결과에 따라 브렉시트가 성사되면, ‘덴시트’(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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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의 EU 탈퇴)·‘첵시트’(체코의 EU 탈퇴) 등이 들불처럼 번질 것으로 보 인다. 여론조사기관인 유고브에 따르 면 영국민의 브렉시트 지지·반대 응 답은 37~38%로 오차 범위 내에서 비등하다. 일간 가디언은 “브렉시트 는 경제 문제가 아닌 정치 문제”라 고 규정했다. 자체 화폐인 파운드화 가치가 폭 락하고 런던이 금융 수도의 지위를 위협받는데도 불구하고 유럽 대륙과 는 정체성이 다르다는 인식이 바탕 에 깔렸다는 지적이다. 상대적으로 높은 EU 분담금과 EU의 맹주를 자 처하는 독일과의 경쟁심리 등이 작 용했다는 분석도 있다. ●지역색·민족주의 강할수록 탈퇴 가능성 높아 EU 탈퇴 논의에 유독 북구·동구권 국가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 지역 색이나 민족주의적 성격이 강한 탓 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다음 주자로 덴마크를 꼽았다. 지난해 12월 실시 된 국민투표에서 EU 사법체계 도입 을 부결할 만큼 유독 반(反)EU 정서 가 강하다. 덴마크는 영국과 마찬가 지로 유로존 가입을 거부해 왔다. 이 웃 스웨덴에선 반난민 정서를 빌미 로 반EU 정서가 확산 중이고, 핀란 드에서는 지난해 의회에 유로존 탈 퇴 청원이 제기됐다.
덴마크를 뒤따를 국가로는 극우 민 족주의 세력이 득세한 체코가 점쳐진 다.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가 나 서 공개적으로 첵시트를 거론할 정 도다. 역시 민족주의 색채가 강한 헝 가리와 폴란드의 EU 탈퇴 움직임도 감지된다. 이들 국가에선 난민 수용 을 반대하는 보수정당이 집권하면서 지난해부터 줄곧 EU의 난민 할당 정 책에 반발해 왔다. EU의 한 축인 프랑스는 극우정 당 국민전선(FN)의 득세 여부에 따 라 대열 합류가 점쳐진다. 마리 르펜 FN 대표는 줄곧 EU 탈퇴를 주장해 왔고, 파리 연쇄테러가 불을 붙였다. ●포르투갈 등 유로존 국가 동참 땐 EU해체 가속 일각에선 EU의 붕괴 시나리오가 수면 아래에만 머물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체코, 폴란드, 헝가리 등은 경 제가 독일에 종속돼 있어 목소리만 높일 뿐 실제 행동으로 옮기기 어렵 다는 이유에서다. 반면 경제 체질이 천차만별로 달랐음에도 유로존 19개 국에 합류한 포르투갈, 스페인, 그리 스 등 남유럽 국가들은 ‘숨은 폭탄’이 될 우려가 있다. 여태껏 부채에 허덕 여 왔으나 이를 타개하고자 유로존 탈퇴 움직임을 드러내면 EU 해체가 가속화할 수도 있다. 여기에 브렉시트 현실화 이후 영 국에 종속된 스코틀랜드나 스페인 의 카탈루냐 등지에서 독립에 대한 열망이 다시 타오른다면 혼란은 더 욱 가중될 것이란 분석이 제기된다.
세계 무역이 지난해 최악의 기록 을 세워 글로벌 경제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파이낸셜 타임 스가 25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경제정책분석국이 이날 발표한 '세계 무역 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상품 무역액은 달러화 기준 으로 13.8% 줄어들어 2009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세계 무역 모니터'는 여러 기관들 이 발표하는 세계무역 관련 통계로 서는 속보성에서 가장 앞서고 있어 각국 중앙은행이 정책 판단의 지표 로 삼고 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 통계는 지난해의 세계 무역 동향 을 보여주는 첫번째 스냅 사진이라 고 말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물량을 기준 으로 한 세계 무역은 2.5% 늘어났 지만 글로벌 경제의 성장률 3.1%를 밑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퇴색했 다고 지적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세 계 무역은 그 이전 수십 년간의 흐 름보다 두 배나 빠른 속도로 성장했 었다. 세계 무역의 성장 속도는 2011 년부터는 둔화되기 시작, 글로벌 경 제 성장률과 비슷하거나 밑도는 수 준으로 떨어졌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지난해 세계 무 역이 저조했던 것은 중국과 신흥국들 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부진 때문 이라고 풀이하고 올해도 세계 무역이 부진할 가능성을 보여주는 조짐들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원자재 무역량이 지표인 발 틱해운지수는 사상 최저점을 찍은 상 태다. 2014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 대의 무역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올 해 1월 수출입 통계는 두자릿수의 감 소세를 보인 바 있다. 한편 100여년만에 최악의 경기 침 체를 겪고 있는 브라질로 향하는 중 국의 상품 수출은 붕괴 조짐을 보이 고 있다. 세계 최대의 해운사인 머스 크에 따르면 컨테이너선을 이용한 중 국의 브라질에 대한 수출은 지난 1 월 60%나 감소했다. 머스크의 남미지역 담당이사인 안 토니오 도밍게스는 중국의 수출 부 진은 브라질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 라고 밝히면서 중남미 전 지역에서 동일한 현상을 목도하고 있다고 말 했다. 그는 "몇 분기 동안 지속해왔 고 올해 들어서도 갈수록 뚜렷해지 고 있다"고 덧붙였다. '세계무역모니터'에 따르면 미국의 지난해 수출액은 달러화 강세의 영향 으로 6.3% 줄었고 아프리카와 중동 의 수출액도 유가 급락의 충격 탓으 로 41.4%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앤드루 케닝 엄 선임 글로벌 이코노미스트는 "글 로벌 차원에서 대부분의 지표들은 무역 신장률이 매우 취약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다만, 우리는 세계 무 역이 벼랑에서 떨어질 것으로는 보 지 않는다"라고 논평했다.
폭스콘 "샤프 인수계약 잠시 보류, 우발채무 검토 중 일본 전자기기 대기업 샤프를 인수 하게 된 대만 기업 폭스콘(홍하이)이 정식 인수 계약을 잠시 보류하겠다 고 25일 발표했다. 외신들에 의하면, 폭스콘은 샤프로 부터 전달받은 문서에 대해 "내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계약을 일시 보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폭스콘은 문서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일본 지지통신은 소식통을 인용, 폭 스콘이 현재 100개 항목이 적힌 리
Chez Hwang
스트를 검토 중이며, 인수를 단념한 것은 아니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WSJ) 인터넷판은 폭스콘이 24일 샤프로부 터 총액 3천 500억 엔(3조 8천 753 억 원)규모의 우발 채무 목록을 전 달받았다고 보도했다. 우발 채무는 소송 및 회계 변경 등 으로 인해 장래 상환 의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채무를 말한다. 샤프는 25일 임시 이사회에서 폭 스콘의 지원안을 수용키로 결정했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고기부페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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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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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국정교과서에서 위안부 용어와 사진 삭제 돼" 와 ‘성 노예’라 는 표현이 삭제 되고, 구체성이 결여된 서술로 바뀐 것이다. 교육부와 여 성가족부는 일본과의 위안 부 문제를 합 의(2015년 12 월)하기 전인 2015년 9월, 초 ‘전쟁터의 일본군 위안부’란 제목 아래 “전쟁터에 강제 중고생을 대상 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라고 적은 실험본 으로 일본군 ‘ 교과서. 교육부는 최종본을 만들면서 사진과 ‘위안부’, ‘ 위안부’ 바로 성 노예’ 표현을 삭제했다 알기 교육 을 올해부터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 이 배울 국정 사회과 교과서에 위 안부 사진과 용어가 삭제된 것으로 드러났다. 2014년에 발행했던 실험 본 교과서에 실려 있던 내용이 삭제 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국회 교 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분석한 결과, 실험 본 교과서에는‘전쟁터의 일본군 위안 부’라는 사진 제목과 함께 “전쟁터에 강제로 끌려가 일본군의 성 노예가 되었다”라는 사진 설명이 서술돼 있 었지만 최종본 교과서에는 사진이 삭제되고, “강제로 전쟁터에 끌려간 젊은 여성들은 일본군에게 많은 고 통을 당하였다”고 서술했다.‘위안부’
실시했다. 보조교재인 교육자료를 보면, 위안부라는 용어와 함께 당사 자들이 당한 피해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그런데, 정작 교과서에서는‘위 안부’라는 용어조차 쓰지 않았다. 도종환 의원은 “위안부 서술을 강 화하지는 못할망정‘위안부’라는 용 어 자체를 쓰지 못한 교과서를 보며 충격을 받았다. 박근혜 정부는 2015 년 일본과 맺었던 위안부 협상과 교 과서 서술 관계에 대해 명확히 해명 해야 한다”며, “결국 사회적 논의를 거치지 않은 국정교과서의 한계다. 집필진과 집필기준조차 미공개하 고 있는 중등 역사과 국정교과서 는 얼마나 문제가 많을지 걱정이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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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테러방지법 통과땐‘사생활’사라진다 학교·병원기록부터 홈쇼핑 구매내역까지 국정원 손안에
테러방지법이 통과되면 각급 학교 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홈쇼핑업체 나 병원 등 개인정보를 보관한 곳은 거의 예외없이 국가정보원(국정원)의 정보수집 대상이 된다. 테러위험인물 로 분류되면 정치적 신념이나 가치 관은 물론 병력과 건강상태, 신체조 건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고스란히 국정원에 노출돼 프라이버시는 보호 되지 못한다. 테러방지법(9조3항)은 국정원장이 테러위험인물에 대해 민감정보를 포 함한 개인정보를 ‘개인정보처리자’에 게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문제는 공공기관은 물론 대부분의 민간업체들이 개인정보처리자에 해 당해 국정원의 활동 무대가 무제한 으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행정자치부 가 펴낸 ‘2014년 개인정보보호 실태 조사 결과보고서’를 보면 개인정보 처리자에 해당하는 민간업체는 모 두 356만8600여개에 이른다. 정부부처 등 공공기관은 1만2749 개다. 민간업체의 경우 유통·물류· 도소매 업체 130만6104개, 숙박·음
식 업체 67만3767개는 물론 부동 산·임대 업체 13만1505개, 보건·복 지 업체 12만928개 등이 포함돼 있 다. 공공기관은 정부부처와 초등학 교(5913개), 중·고교(3173개), 대학교 (200개), 지방공기업(394개), 지방자 치단체 등이다. 국정원이 수집할 수 있는 정보의 한계도 없다. 국정원은 개인정보보호 법에서 엄격히 제한하고 있는 민감정 보를 요구할 수 있다. 민감정보에는 사상·신념은 물론 건강, 성생활, 유 전자 정보 등 노출되면 사생활을 침 해당하는 모든 개인정보가 포함된다. 국정원에 테러위험인물을 조사한 다는 명목으로 개인의 병원 기록부 터 동네 가게 이용 기록까지 들출 수 있는 권한을 주는 셈이다. 테러방지 법은 ‘의심할 상당한 이유’만 있어도 테러위험인물로 규정할 수 있도록 했 기 때문에 국정원의 자의적 판단에 따라 테러와 무관한 일반 시민도 정 보 수집 대상이 될 수 있다. 검찰을 비롯한 수사기관이나 국세 청은 수사나 세금추징 등 개인정보 를 수집하는 구체적인 목적이 있다.
이 목적 외에 다른 용도로 개인정 보를 활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하 지만 정보기관의 경우 정보수집 자체가 목적이다. 이렇게 축적된 정보가 국정원 내에서 다른 부서 로 유통되고 국내 정치용으로 사 용된다고 해도 폐쇄적인 국정원의 특 성상 확인할 방법이 없다. 국정원이 영장이 필요한 정보를 우 회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박경신 고려대 법학전문대 학원 교수는 “테러방지법이 통과되 면 영장 없이 광범위한 정보수집이 이루어질 위험이 있다. 통신 내용도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내용이 포함 되면 개인정보에 해당하기 때문에 9 조3항을 근거로 서로 주고받은 메시 지나 전자우편 내용을 압수수색영 장 없이 확인하는 우회로도 열린다. 이동통신사들이 의무조항이 아닌 데도 통신자료를 수사기관 등에 대 부분 제공해온 과거 사례를 보면 각 정보처리자들이 국정원의 ‘합법적’ 요청을 거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 다”고 말했다. 국정원이 법원의 영장 없이 금융정 보분석원의 특정금융거래 정보를 받 아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논란이 된다. 특정금융거래정보는 검찰이 수사 목 적으로 활용하는 정보로, 자금의 흐 름은 물론 돈의 사용 목적 등 민감 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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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995 Fri., February 26, 2016
국
코리안 뉴스위크
“국민사찰법 반대”…야당의원, 4~7시간씩 ‘혼신의 연설’ 락하지 않자, 최 의원은 “비 (B) 플랜이 있다”며 피켓을 활용했다. 5시간21분 만인 오전 9시1분에 단상에서 내 려온 최 의원은 시금치죽을 먹으며 “아직도 힘이 펄펄 ~”하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7번째 주자’ 김제남 정의 테러방지법 표결 저지를 위해 25일 야당 의원들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하고 있 당 의원은 취임 3주년을 맞 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유승희ㆍ최민희 의원, 정의당 김제남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 은 박근혜 정부에 대한 비 경민·강기정 의원. 판으로 입을 뗐다. “국회를 박근혜 대통령 취임 3주년인 25 일 국회 본회의장에선 야당 의원들 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쉼 없 이 계속됐다. 야당 의원들은 4~7시 간씩 번갈아가며 단상에 올라 테러 방지법과 박근혜 정부에 대한 성토 를 이어갔다. 24일 밤 10시20분 박원석 정의당 의원의 바통을 받은 유승희 더불어 민주당 의원이 “테러방지법이 오히려 민주주의를 테러하는 불상사가 발생 해서는 안 된다”며 감청과 국가정보 원 해킹프로그램 아르시에스(RCS) 의 문제점 등을 지적해 나갔다. 새 벽 3시40분까지 5시간20분 동안 단 상에서 버틴 유 의원은 피곤한 표정 으로 잠시 말을 멈추고 호흡을 가다 듬거나 허리를 움직였다. 10여명의 야당 의원들도 졸음을 쫓아가며 자
리를 지켰다. 뒤이어 새벽 3시40분 단상에 오른 최민희 더민주 의원은 “이름만 테러 방지법이지, 사실상 국정원 강화법, 중정 부활법, 공작정치 합법화법, 국 민사찰법이 될 여당의 국민기본권 말 살법에 반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 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20시간 동 안 준비한 자료를 상자에 담아 온 최 의원은 특유의 빠르고 또박또박 한 말투로 하나씩 읽어내려갔다. 아 침 7시40분께 더민주 소속의 이석현 국회부의장이 “벌써 4시간째인데 말 씀을 빨리 하셔서 속기록 분량은 8 시간이다. 물 마셔 가면서 천천히 하 세요”라고 격려하기도 했다. 테러방 지법의 독소조항 등을 정리한 파워 포인트(PPT) 자료를 본회의장에 띄 우는 것을 사전에 정의화 의장이 허
향해서, 국정원장을 앞장세워서, 국 회의장까지 압박해서 직권상정하게 만들었던 박 대통령의 취임 3주년 인 오늘, 국민 안보는 없고 정권 안 보만 보입니다.” 이어 김 의원은 시 민들이 만든 인터넷 사이트 ‘필리버 스터닷미’(filibuster.me) 등에 올라 온 시민의 글 200여개를 3시간 넘게 찬찬히 소개했다. 발언 시작 7시간5분 만인 오후 4 시7분, 김 의원은 신경민 더민주 의 원에게 단상을 넘겨줬다. 앵커 출신 인 신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으로 활 동하면서 경험한 국정원 댓글사건 등 ‘5대 국정원 범죄’를 스토리텔링 식으로 풀어냈다. 신 의원이 자신의 저서 <국정원을 말한다>에서 댓글 사건 당시 수사 축소·은폐를 지시한 의혹을 받은 김용판 서울지방경찰청
Korean Newsweek -9-
신경민“필리버스터 새누리당 공약...확인해보라” 새누리당 누리집에 접속자 몰려 홈페이지 한때 마비 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테러방지법안을 저지하려는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에 나서 “필리버스 터 도입은 새누리당 공약이니 확인 해보라”고 발언하면서 새누리당 홈 페이지가 한때 마비됐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의원들이 사흘째 이어가고 있는 필리버스터를 새누리당이 비판하는 데 대해, 신 의 원은 “필리버스터는 새누리당의 공 약이었다”며 “새누리당은 공약집에 정치선진화를 부각했고, 국회의 합 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의장의 직권 상정 요건을 강화하고 필리버스터 도입을 강조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의 ‘19대 총선 공약집 상 세본’의 52쪽을 보면, 새누리당은 정 치 선진화와 관련한 약속으로 △의 장 직권상정 요건 강화 △의안 상정 의무제 도입 △본회의 필리버스터 도
입 △의원의 의장석 또는 위원장석 점거 및 국회회의장 출입 방해 행위 등을 금지 △질서 문란 행위 관련 의 원 징계시 수당 감액 등을 열거했다. 신 의원은 “(19대 총선 공약집 상세 본 52) 페이지를 보면 필리버스터를 도입하겠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자 기들 약속을 자기들이 틀렸다고 국 회 밖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왜 자기 부정을 하는지 모르겠다. 부끄러운 줄 알면 그만두시길 바란 다”고 했다. 그는 이어 “공약집은 새누리당 홈페이지에서 뽑았기 때 문에 전 국민이 전 세계가 볼 수 있 는 겁니다”라며 “직접 확인 해보라” 고 말했다. 새누리당 누리집에 접속자가 몰리 면서 한때 ‘시스템 점검중’이라는 문 구가 뜨다가, 오후 6시25분께부터 정 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과 관련된 대목을 읽자, 본회의장 에 있던 조원진 새누리당 원내수석 부대표가 삿대질을 하며 고성을 질
침에 따라 공천 탈락이 사실상 확정 된 강기정 더민주 의원이 단상에 올 랐다. 강 의원은 국회선진화법 도입 전인 18대 국회에서 미디어법 직권 상정 반대와 예산안 처리 반대 과정 에서 상대 당 의원들과 몸싸움을 벌 여 벌금형을 받은 사실 등을 회고하 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강 의원은 몸싸움이 사라지고, 무제한 토론을 가능하게 한 국회선진화법의 가치를 거듭 강조했다.
렀다. 이에 신 의원은 “조 의원은 말 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시고 밖으 로 나가라. 퇴장 조치해 달라”고 응 수했다. 이날 20~30대 청년 수십명 이 국회 본회의장 방청석을 찾아 필 리버스터를 지켜봤다. 신경민 의원 다음으로 저녁 8시56 분에는 이날 더민주의 전략공천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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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95 Fri., February 26, 2016
코리안 뉴스위크
초기 출동 해경 “세월호 구조자, 선원이란 것 알았다”
선장, 승무원으로 보이는 세월호 탑승자가 해경 구조선으로 탈출하는 모습.
세월호 참사 당시 초기 구조에 나 선 해양경찰 123정 승조원이 세월호 선원들을 구조하는 단계에서부터 이 들이 선원인 것을 알고 있었다는 사 실이 새롭게 드러났다. “선원인 줄 몰랐다”는 기존 진술을 뒤집는 것으로, 배의 구조를 잘 아 는데다 승객 구호 의무가 있는 선원 들이 배를 떠나는 걸 방치한 해경에 대해 특검 수사로 철저한 책임을 물 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3일 입수한 ‘4·16 세월호 참사 초 기 구조구난 작업의 적정성에 대한 진상규명 사건의 특별검사 수사를 위한 국회 의결 요청 사유서’를 보
면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 회(특조위)가 조사 과정에서 세월호 의 유리창을 깰 당시 선원임을 인지 하고 있었다는 승조원의 진술을 확 보했다”는 대목이 나온다. 참사 당일 오전 10시6분께 123정 이 선원들을 배에 태운 채 세월호에 접안해 유리창을 깨며 구조활동을 벌였는데, 이 가운데 한 승조원이 특조위 조사에서 “구조된 승객 가 운데 스즈키복을 입은 사람이 선원 이나 선박 관계자라는 것을 인지했 다”고 진술했다는 것이다. 특조위는 이에 “해경이 선원임을 알고도 구조했거나 해경 지휘부가 구
조한 승객이 선원인 것을 알고도 아 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면, 이준 석 세월호 선장처럼 살인죄를 적용 하는 것도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해경이 승객을 구호할 의무가 있는 데다 배의 구조를 가장 잘 아는 선원 들에게 승객 구조를 지시하거나 구 조에 동참하도록 지시하지 않았다 면 해경에게 선원들의 범죄에 대한 방조범으로서의 책임을 물을 수 있 다는 것이다. 대법원은 지난해 11월 이준석 선 장이 ‘승객을 구조하지 않고 방치하 면 숨진다는 것을 알고도 아무런 조 처를 취하지 않고 탈출한 것’을 미 필적 고의에 의한 부작위 살인으로 인정했다. 또 사유서는 참사 초기 해경 지휘부 가 소형 경비정인 123정을 현장지휘 관으로 지정했지만, 승조원들은 이 사실조차 몰랐을 뿐만 아니라 제대 로 된 임무를 부여받지 못했다는 점 도 지적하고 있다. 특조위는 해경 지휘부가 규정과 매 뉴얼에 따라 구조활동을 벌이지 않 은 것이 업무상 과실이며, 이미 유죄 판결을 받은 김경일 당시 123정장처 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특검 수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조위가 수사대상으로 삼은 것 은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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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서해 지방 해양경찰청장, 김문홍 전 목포 해양경찰서장과 참사 당시 본청·지방청 상황실 책임자 등이다. 법원은 김 정장에 대한 재판에서 “ 해경 지휘부도 공동책임이 있다”고 판시한 바 있다. 해경 지휘부가 참사 직후 검찰의 수 사대상이 아니었던 건 아니다. 사유 서를 보면, 특별수사팀을 꾸린 검찰 은 2014년 5월29일 ‘해경 등 사고구 조 관련 기관에 대한 수사 계획’에서 ‘수사사항(대상)’으로 “해경 지휘부의 사고 초기 골든타임 기간 지휘공백 및 구조상황 허위 보고·공포 의혹’을 수사하겠다고 적시했다. 그러나 검찰은 김석균 전 해경청 장·김수현 전 서해청장은 각 1회씩 만 참고인 조사를 하는 데 그쳤고, 김문홍 전 목포해양서장도 3번 조사 하는 데 그쳤다. 검찰은 해경 관계자 가운데 김경일 123정장만 기소했는데, 이에 대해 특 조위는 “검찰 스스로 제기한 의혹에 대하여 그 책임소재를 명확하게 밝 히지 않았음에도 뚜렷한 이유나 설 명은 제시하지 않은 채 해양경찰 각 급 상황담당관 및 지휘부를 수사 및 기소 대상에서 제외해 버린 것”이라 고 지적했다. 특조위가 수사권이 없는 탓에 조 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도 드 러났다. 특조위는 강제수사의 필요성을 강 조하면서 △조사대상의 잦은 불출석 으로 진술청취가 불가능한 점 △지 휘부·구조세력과의 소통수단이었던
Korean Newsweek -11-
공용통신망 티아르에스(TRS) 녹취 록은 최소 7가지가 존재하는데 강제 수사를 할 수 없어 진위 여부를 확 인하기 불가능한 점 △특조위가 국 민 안전처에 보낸 공문에 대해 안전 처가 “정보활동 관련 보고서는 열 람 뒤 파기하고 있어 별도 관리하고 있지 않음을 통보합니다”라고 회신 하는 등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는 점 등을 사유로 들었다. 특히, 특조위는 지난해 11월 대검 찰청에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과 선원 4명에 대한 모바일포렌식 자료 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지만, 대검은 “미보관(사유 불분명)”이라는 사유 로 제공하지 않은 사실도 밝혀졌다. 특조위는 “과태료 등 행정제재만으 론 조사에 대한 실효성 확보가 어렵 다”고 주장했다. 권영빈 특조위 진상규명소위원장 은 “검찰의 수사는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을 견지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갖게 한다”며 “독립적인 지위에서 범 죄수사와 공소제기를 추진할 수 있 는 특별검사가 수사해줄 것을 요청 한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국회에 접수된 특검임 명 요청안은 22일 법제사법위원회에 접수됐다. 특검 임명안은 법사위 논 의·의결을 거쳐 본회의에 상정된다. 한편, 특조위는 세월호 참사 원인 과 관련 법령·제도의 문제점을 규명 할 ‘2차 청문회’를 새달 29~30일 열 기로 확정하고, 청문회의 국회 개최 및 생중계를 요청하는 공문을 국회 와 방송사 쪽에 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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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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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주변 보안부터"…한달만에 나타난 세인존, 美파워볼 두번째 당첨자 프레드릭톤, 몽턴, 핼리팩스, PEI
플로리다 부부, 보안강화하고 회계사 찾은후 당첨금 4천억원 수령 남편 "당첨 후 한달간 불면증… 체중 4.5㎏ 줄어"
지난달 미국 복권 사상 역대 최고 당첨금인 파워볼 복권 16억 달러(약 1조 9천601억 원)의 두 번째 당첨자 가 추첨 한 달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일간지 마이애미 헤럴드는 17일( 현지시간) 당시 세 장의 1등 당첨 복 권 중 한 장을 플로리다 주에서 구 매한 데이비드 캘트슈미트(55), 머린 스미스(70) 부부가 신원을 공개하고 당첨금 3억 2천800만 달러(4천18억 3천280만 원)를 수령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파워볼 추첨 에서 1등에 당첨된 사실을 안 뒤 절 대 이를 가족 등 주변 인물들에게 발설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비밀을 지키는 사이, 이들은 현재 거주하는
플로리다 주 멜버른 비치의 집 주변 의 안전을 우선 강화했다. 일부 주( 州)를 제외하곤 1등 당첨자의 신원을 무조건 공개해야 하는 파워볼 복권 의 특성상 신분이 알려지면 예상치 못한 협박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부부는 보안을 강화한 뒤 거액 의 당첨금을 관리할 회계사도 찾은 뒤에야 지난주께 가족들에게 당첨 사실을 알렸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는 사실을 차마 입 밖에 내지 못 하고 한 달을 참은 아내 스미스는 " 처음 겪은 일이라 무서웠다"면서 "가 족을 우선 돌봐야 했고, 생소한 일이 어서 생각해야 할 게 많아 무척 스트 레스를 받았다"고 말했다. 비행기 제
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일반가정 1년 평균 $59,000 지출 주거비 지출, 교통, 먹거리순 자녀 둔 가정 지출 $83,440를 넘어
조업체의 기술자로 34년간 일한 남 편 캘트슈미트는 "당첨 후 불면으로 한 달 동안 몸무게가 4.5㎏나 빠졌 다"면서 앞으로 자선 사업에 앞장서 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스미스는 "앞 으로 조용히 살 순 없기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걱정된다"며 적지 않은 우 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1980년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결 혼해 1991년 멜버른 비치로 이주한 이 부부는 3달러(3천675 원)를 투자 해 엄청난 잭팟을 터뜨렸다. 몇 번 아 니었지만 수년간 복권을 살 때마다 쓴 똑같은 숫자를 적었다가 인생 최 고의 행운을 잡았다. 미국 복권 역사에 남을 1등 당첨 복 권 3개의 소유주는 총 당첨금 15억 8천600만 달러를 삼등분해 받는다. 일시금으로 받으면 3억2천800만 달러를, 30년 연금 형식으로 받으면 5억3천300만 달러(6천530억 원)를 손에 쥔다. 추첨 이틀 후 가장 먼저 당첨자로 공개된 테네시 주 존 로빈 슨과 부인 리사 로빈슨 역시 일시금 으로 당첨금을 받았다. 이들은 당첨 후에도 평소처럼 직장에 출근하면서 학자금을 갚고 병원 등에 기부하는 데 돈을 쓰겠다고 밝혔다. 캘리포니아 주에서 당첨된 것으로 확인된 마지막 복권의 소유주는 아 직 등장하지 않았다.
일반 가정에서 일년 동안 소비하 는 지출이 평균 $59,057 인 것으로 조사됐다. 연방통계청이 집계한 결과 2014년 일반 가정의 연간 지출은 5만9천여 달러로, 5만8천6백여달러였던 일년 전 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들 가계 지출에서 가장 큰 액수 는 주거비로 일반 가정에서는 총 지 출의 29% 수준인 $17,160 지출했으 며, 이는 2013년 보다 4.9% 정도 상 승한 수준이다. 이 주거비에는 임대 와 모기지는 물론 수리비와 유지비, 재산세, 기타 공공요금이 모두 포함 됐다. 주택 소유주의 주거비 지출액 이 세입자 보다 많았으나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세입자가 더 높았 다.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가계 지출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31.5%를 기록했 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30.4%로 뒤를 이었다. 주거비 다음으로 지출율이 많은 항 목은 교통비로 20.1%였으며, 이어 먹
거리 13.7%, 의류와 악세사리 구입 5.9%, 통신비는 5%를 차지했다. 교 통비는 BC주와 온주가 각각 18.9% 와 19%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먹거리는 퀘백주와 매니토바주가 전국 평균보다 높은 15%를 기록했 고, 온주 13.1%, BC주는 13.5%, 알 버타주는 12.3%로 집계됐다. 먹거리 지출의 연간 평균액은 $8,109인데 이중 식료품 구매는 $5,880, 외식비 가 $2,229이다. 이외에도 의류와 악 세사리 구입율은 온주가 6.3%로 전 국에서 가장 높았고, BC주는 5.1% 로 가장 낮았다. 이밖에 의료비는 65세 고령자의 지출이 6.1%로 전국 평균인 3.8%를 크게 웃돌았다. 또 휴대폰과 인터넷 등 통신비로 연간 평균 $2,096를 지 출했으며, 이는 전체 지출의 5% 수 준이다. 가계 지출의 총액은 알버타주가 $71,211 로 가장 높았고, 사스카추 완주 $62,287, 온타리오주 $61,660, 브리티시컬럼비아주 $60,931로 조 사됐다. 자녀를 둔 가정의 연간 지 출은 $83,440를 넘어섰다. 이번 가계 지출은 일반 가정에서 쓰는 전체 지출의 73.2%로 여기에 속하지 않은 나머지는 소득세와 연 금, 보험, 기부금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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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합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87) >>
중국이 북한을 못 버리는 이유
엄마의 향기(2) 말기 치마는 그네를 타고
어느날이던가 명절 준비를 하기 위 해서 장을 보러 나간 엄마를 기다리 게 되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엄마가 늘상 집에 계신 분은 아니 었지만 그날만큼은 엄마의 외출이 유난히도 적응이 안되었습니다. 마 음 속으론 무척 따라 가고 싶었지만 걸리적거릴 게 뻔한 일이라 여겨졌 는지 누구 하나 데리고 갈려고 마음 먹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위로 언니 둘이 있었는데 엄마의 당부도 있었던 데다 동생을 잘 돌봐 야 한다는 책임감이 발동했는지 나 를 잘 데리고 놀아주었습니다. 아무 리 그렇더라도 엄마의 빈 자리를 언 니들이 채워 줄 수는 없는 노릇인지 라 무슨 놀이를 해도 심드렁하니 신 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런 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언니들은 뭐가 그리 좋은지 깔깔거리 며 배를 잡고 뒹구는 것이었습니다. 그런 언니들의 모습에 괜시리 심 통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베개 두개 를 포개어 놓고 올라가 벽장문을 열 어서 그 속에 있는 온갖 잡동사니를 다 꺼내어 방안에 늘어 놓고는 그것 도 모자라 단스 위에 올려져 있던 이 불을 내려 펼쳐 놓고는 그 위에서 뜀 뛰기를 하며 놀았습니다. 순식간에 방안은 한가득 이불로 가 득 차서 맨 바닥이 거의 보이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맘씨 고운 언니들은 그래도 자매 애 때문인지 별로 야단칠 생각도 안 하고 통과의례적인 발언으로 내 맘 을 돌리려 애썼습니다. ‘너 엄마 오 시면 진짜 야단 잔뜩 맞는다. 그래도 우린 몰라. 빨랑 네 손으로 치워!’ 라 고 엄포 아닌 엄포만 놓을 뿐 언니 들의 손은 벌써부터 이불쪽으로 가 고 있었습니다.
새
그러던 중 우연히 벽쪽으로 시선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벽 한쪽에 엄마의 말기 치마가 걸 려 있는 것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한 걸음에 이불 위를 점프해서 치마가 걸려있는 곳으로 가서 얼굴을 파묻 었습니다. ‘아~냄새 좋다. 엄마 냄새다.’ ‘어디 어디? 나도 좀 만져 보자.’ 치마에서 엄마 냄새를 맡는 순간 모든 심통이 순식간에 안개 걷히듯 사라져버렸습 니다. ‘아, 너무 좋다! 정말 엄마다’ ‘ 엄마~! 엄마~!’ ‘흠~ 엄마 냄새 진 짜 이쁘다.’ 우리 모두는 엄마의 말 기 치마로 인해 갑자기 황홀경에 빠 져버렸습니다. 뭐라 형언할 수 없는 신기하고 안 정된 향기가 우리 마음을 감쌌습니 다. 엄마의 치마를 얼굴에 대고 뱅글 뱅글 돌려서 얼굴을 파묻고 다시 뱅 글뱅글 돌려서 치마 속에서 빠져 나 오는가 하면 양쪽에서 치마끝을 붙 잡고 춤을 추기도 했습니다. 마치 치 마가 그네를 타듯이 너울거리기 시 작했습니다. 그것은 흡사 엄마의 모습 같기도 해서 우리 자매들은 그 치마를 도저 히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말기 달린 엄마의 짙은 청색 치마 는 그렇게 우리 손에서 이쪽 저쪽으 로 훨훨 날기 시작했습니다. 마치 단오날 높이 날아 오르는 아 낙네의 그네처럼 허공을 휘휘 저으 며 짙은 청색 자태를 뽐내는 것이었 습니다. 엄마의 향기는 그렇게 날아 오르며 우리를 기분 좋은 곳으로 인 도하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신비롭기만 하던 그 시절, 엄마의 진한 내음이 묻힌 말기 치마 속에서 신비로운 그네를 타며 놀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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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감행하고 장 거리 미사일을 발사함에 따라 국제 사회는 그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발 빠르게 제재에 나서고 있다. 잘 알 려진 대로 대한민국 정부는 개성공단 폐쇄라는 초강경 조처를 취했고, 미 국은 지난 10일 상원에서 ‘2016 북한 제재와 정책강화법’이 통과된 후 하 원이 12일 같은 내용의 법안을 가결, 오바마 대통령이 18일 서명함으로써 북한만을 겨냥한 제재법안이 이날 공 식 발효됐다. 일본정부 역시 북한에 대한 독자제재를 선언하고 다양한 방 식을 통해 압박을 가하고 있다. 반면 북한의 4차 핵실험 도발 직후 한 미 일 세 나라와 대북한 제재에 발을 맞 추는 듯 하던 중국은 시간이 흘러갈 수록 강력한 제재대신 대화로써 문 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북한을 감싸 고도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미 중 외교장관이 만나 유엔 차원의 대 북제재안 마련에 ‘중대 진전’이 있었 다고 발표했지만 그렇다고 해서 중 국이 북한에 등을 돌린 것은 아니다. 중국에서는 이미 몇 년 전 김정은 정권이 들어선 후부터 대북외교 관 계에서 수차례 불협화음이 일어나 자 공산당 내부 일각, 국민들, 언론으 로부터 북한과의 혈맹관계를 청산해 야 한다는 등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 기 시작했다. 그러나 북한을 옹호하 려 할 때마다 뒤통수를 얻어맞는 현 상이 반복돼도 중국은 북한을 옥죄 거나 나아가 북한을 포기하지 못하 고 있다. 오히려 한국과 미국이 북한 을 강하게 비판하고 중국으로 하여 금 그들을 호되게 야단치라고 주문 하면 할수록 못 들은 척 지나가려고 한다. 요즘 중국의 관심사는 대북한 제재에 있다기보다는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한국배치에 쏠려 있다. 중국은 북한과의 관계악화를 바 라지 않는다. 왜 그럴까.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중국이 북한을 버리지 못하는 첫 번째 이유는 지정학적 문제와 연계
돼 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자국과 적대적인 국가와 국경을 맞대는 것 을 대단히 경계해 왔다. 이것은 특히 미국(남한)이 베트남과 같은 소국과 국경을 마주하는 것과는 차원이 전 혀 다른 문제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인도, 베트남과는 달리 북한은 북경 에 상당히 근접해 있기 때문에 중국 으로서는 가능한 한 완충지대를 넓 게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정치, 경제적 안정 에 있다. 어떠한 사태로든 만일 북한 정권이 붕괴할 경우 엄청난 숫자의 난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그 규 모는 현재 시리아 난민사태에서 확 인할 수 있는 숫자보다 훨씬 많은 약 2천만 명 정도로 예상되며 이것이 현 실화되면 중국으로서는 지옥과 같은 상황에 직면할 수가 있다. 영국, 프랑 스,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중국보다 도 훨씬 선진화된 사회, 복지 시스템 을 갖추고도 난민문제로 골머리를 앓 고 있는데, 북한이 무너지면 중국으 로서는 재앙에 가까운 상황에 빠져 들게 되는 것이다. 세 번째 이유는 북한을 외교적인 지렛대, 내지는 방파제로 활용하는 것이다. 북한이 도발을 감행해 국제 적인 지탄을 받을수록 중국의 대한 반도 영향력은 강화되는 속성이 있 다. 북한경제를 좌지우지하고 목줄 을 움켜쥐고 있는 나라는 중국 밖 에 없다. 따라서 중국은 북한을 이 용해 대미, 대한 협상력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여기서 한 발짝 더 나아가 미국의 동아시아 지 역에 대한 군사적 영향력 확대에 대 해 극도로 긴장하고 있는 중국으로 서는 전통적으로 ‘공산주의’라는 이 념을 공유하고 있는 북한을 현상유 지 시키고 북한정권의 안정을 도모 함으로써 군사적인 이익을 확보하려 고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중국의 인센티브 체계는 어떠한 방식으로 전환시킬 수 있을까. 세 번째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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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그 무엇보다 북한이 한국과 국 제사회를 상대로 저지르는 여러 형 태의 도발이 중국의 이득과 영향력 강화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반대로 부담으로 돌아가도록 만 들어야 한다. 두 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북한 붕 괴 시 그 커다란 짐이 중국으로 떠 맡겨지는 것이 아니라 남한이 책임 지고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을 중국 측 에 납득시킬 수 있어야 한다. 이것은 대한민국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할 만큼 현실적으로 대단히 어렵고 고통스런 일이지만 달리 대안이 없 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러나 해결책으로서 가장 중요한 사항은 첫 번째이다. 우리 모국은 통 일된 한반도가 과연 중국에 적대적 이 되지 않을 수 있다고 중국에 자 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인가. 또한 남북이 통일된 이후 미군이 북한 지 역에 주둔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명 하게 약속할 수 있을까. 그리고 남 의 언행에 대해 먼저 의심부터 하는 중국인들의 속성을 놓고 볼 때 중국 은 이러한 대한민국의 입장을 신뢰 하고 그 말을 믿을 수 있을까. 우리 가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것은 중 국이 북한을 버리지 못하는 첫 번 째 이유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이다. 그렇지 않 고서는 중국은 북한이 아무리 말썽 을 피우고 자기들(중국) 의도와 반 대로 갈지라도 북한에 대한 미련을 절대로 버리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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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탕수육+짜장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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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No. 995 Fri., February 26, 2016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테슬라 3 와 자동차 지난달 2015년 올해의 발명품에 꼽힌 삼성 세이프티 트럭(Safety Truck)이 화제였다. 삼성에서 만든 트럭은 아니고 그 대형트럭 후방에 삼성 모니터가 달려있고 전방에 카메 라가 장착되어 있어 뒤에서 그 트럭 을 따라가는 자동차들의 시야을 확 보해 주는, 특히 왕복 2차선인 경우 추월시 안전을 확보 해 줄 수 있단 다. 삼성입장에선 모니터 홍보도 되 고 특히 그 모니터에 광고를 싣는다 면 일석이조다. 삼성마크를 단 트럭을 어릴 적에 심 심찮게 본적이 있었다. 삼성이 승용 차 산업에 진출하기 위한 만든 상용 차사업 이였지만 IMF사태로 인해 삼 성 자동차는 탄생과 동시에 Renault( 르노)로 넘겨 주어야 했다. 일부에서 는 이것이 삼성이 오히려 더 건강한 회사로 거듭나 전자분야에서 세계적 인 기업으로 거듭 날수 있었던 전화 위복의 계기가 되게 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삼성입장에서는 불운 이었다 고 생각 할 수도 있다. 특히 고 이병 철 회장의 소원이 무너져 내린 것이 라 마음이 아팠을 것이다. 그런데 제 3자의 입장에서 보면 자 동차 산업이 어디 쉬운 일인가? 현재 세계 1-2위를 다투는 Toyota와 Vw 그리고 Gm의 혈투를 보면 충분히 이 해가 된다. 오죽했으면 Vw 가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 위해 속임수 를 썼겠는가? 만약 삼성이 자동차산 업에 계속 있었다면 '세상은 2등은 기 억하지 않는다'는 광고카피로 유명한 삼성의 속성상 무슨 수를 쓰더라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기 위해 Vw 보다 더한 속임수도 마다하지 않았을 거라 믿는다. 왜냐하면 삼성의 행태 를 보면 그 이상도 가능하기 때문이 다. 비단 사카린 밀수사건을 생각하 지 않더라도 삼성건설의 경우 담합에 관해 '리니언시 제도'를 악용해 공정 거래 위원회에 스스로 자수를 하여 자신들은 100% 벌금을 감면 받고 같 이 담합한 LG와 다른 기업들에게 막 대한 벌금을 물게 한 전과(?)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하면 비리와 부도덕 의 대명사 아닌 감. 이미 전환사채를
통해 자식이 기업을 물려 받았으며 ' 삼성장학금'과 관련되지 않은 정치인 과 법조인은 없어 보인다. 필자의 큰 형님도 한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부 장으로 퇴임하였지만 그의 말에 의 하면 삼성이 해외수주를 위해 가격 을 후려치고 그에 다른 기업들이 따 라가면 삼성은 뒤로 빠지고 결국 그 손해는 다른 기업들이 떠맡는 일이 비일비재 했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이 기업문화에서 비롯 된 것. 기업의 책 무보다는 목적에 가장 부합한 기업. 재벌이라는 고유명사로 영어사전에 올라있는 한국 대기업의 대표자. 그 래서 가슴이 아프다. 삼성핸드폰이 나 가전제품 그리고 현대.기아의 자 동차를 외국에서 보는 것은 분명 가 슴 벅찬 일 이지만 그렇다고 그들의 성장을 위해 국민이 희생당해야 한 다면 그것은 문제가 있는 일 아닌 감.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이번 Apple이 테러범의 핸드폰의 비밀번호를 풀어 달라는 FBI의 요청을 거부하고 법원 의 명령까지도 거부한 일은 삼성에겐 반면교사가 될 것이다. OO7 제임스 본드가 사용하는 핸드폰을 삼성 것 으로 사용하게 하는 조건으로 수백 억원을 지불 하겠다는 삼성의 제안 을 일언지하에 거절한 영화제작사가 내세운 말은 삼성을 가슴 아프게 헸 다 " 제임스본드는 최고의 것을 사 용한다". 삼성이 진정 세계적인 기업 으로 거듭나려 한다면 새겨 들어야 하는 말이다. 마치 미친(?) 테슬라가 전기자동차 시장을 만든 후 모든 자 동차 업계가 화들짝 놀라 따라가는 것같이 말이다. 이미 이전에 언급 한 '테슬라 3가 나오면 싸움 끝' 이라고 했던 그 차 가 이제 곧 나온다고 한다. 2017에 시장에 등장한다고 하는데 한번 충 전으로 450km를 가고 가격대는 미 화로 3만5천불이다. 캐나다 시장에 는 얼마에 나올지는 모르지만 이정 도 가격이면 시장을 초토화시킬 잠 재력이 있다. 왜냐하면 친환경차인 관계로 리오나 퀘백주의 경우 각각 최고 8천5백불과 8천불까지 리베이 트를 해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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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2만 7천불이 되고 이 정도면 어지간한 중형승용차와도 가격 경쟁 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물론 리스일 경우에도 6천에서 8천불의 리베이 트가 주어지며 벽의 전기충전기 설 비 설치비 1천불도 지원된다. 물론 지 금도 퀘백에서는 플러그인 하이브리 드 (배터리와 엔진이 같이 있는) 차 의 경우 500불이 지원되며 Nissan leaf와 같은 저속 전기 차는 1천불이 전기 오토바이의 경우 2천불이 지원 된다. 240V가 필요하기 때문에 공사 비가 더 많이 들지도 모르지만 어쨋 든 전기자동차를 타고 주유소를 오 갈 필요 없이 핸드폰 충전하듯 차를 충전하는 시대는 반드시 그리고 곧 올 것이다. 1980년대에 미국의 저술 가이자 미래학자인 토플러의 '제 3 의 물결' 이 인기를 끈 적이 있었다. 제 1의 물결(농업혁명), 제 2물결(산 업혁명) 그리고 제 3의 물결(정보혁 명) 으로 결국 1950년대 후반부터 산업 사회에서 정보 사회로의 변혁 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이 사회에서는 탈 대량화, 다양화, 지식기반 생산과 변화의 가속이 있을 것이라고 그는 예측했으며 "변화는 탈 선형화 되어 있으며 거꾸로도, 앞으로도 그리고 옆으로도 발전이 가능하다" 라고 주 장했는데 지금이 이 제 3의 물결의 황금기임은 분명하다. 오히려 이 제 3의 물결의 퇴보와 함께 제 4의 물 결 - 필자가 굳이 만든다면 - 고도 화된 기계가 지배하는 인간성 상실 의 시대)가 빨리 올 것인지가 걱정이 다. 산이 높은 만큼 계속이 깊듯, 과 학문명에 기댄 인간의 미래가 오히 려 인간에 영특함에 의해 어두워지 는 시대에 살고 있다. 테슬라의 저돌 적인 성장과 더불어 우리의 미래도 더 성장하고 밝아졌으면 좋겠다. 공 상과학 영화에서나 본 듯한 툭 튀어 나오는 자동차 문 손잡이의 테슬라 의 자동차처럼 우리의 생각도 미래 도 혁신적으로 바뀐다면 제 3의 물 결에서 제4의 물결로 넘어 가기 전 에 인간의 미래에 대한 전망도 더 밝아지지 않을지. 기계의 노예가 아 닌 공존하는 세계로.
이민 재정 수상(隨想) 필자가 이민의 삶을 다 알 수는 없 다. 다만 재정 분야에서 캐나다와 퀘 벡이 국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만 들고 매해 혜택을 진화시키는 시스템 들을 항상 접하면서, 또 누구보다도 우리 동포들의 이민 삶에 플러스되 게 해야되는 피할 수 없는 나으 숙명 (?) 탓에 고객과 한 편이되어 수십년 거듭 반복하며 애써 결국 오케이 목 장 결투 끝에 최후 승리한 1백만불짜 리 이민 사례들을 증언하는 것이다. 캐나다 퀘벡은 꾸준히 기어 토끼를 이기는 왕거북이 스타일 아니면 동물 의 왕국 북극 백곰같이 무서운 추위 속에서도 꾸준히 변함없이 자기 패턴 대로, 그러면서 조금씩 사냥 패턴을 진화시켜 살아남는 그런 스타일이다. 확실히 우리 고향 이민 1세대들이 배워야할 점이다. 받는 것은 하나없 이 주기만 해야되는 우리 이민 1세 대들은 억울할 수 있다. 하지만 내가 택한(아니면 그 분께서 허락하신) 나 으 가족의 삶을 멋지게 큰 꽃으로 피우기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왕거 북이, 북극 곰 스타일 ! 피할 수 없 으면 즐기라했다. 예전에 퀘벡 세무서 출신 할머니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다. 각국 이민자 들 나름의 돈 모으는 행태에 대해서 다 알고 있었다. 중국 사람들은 집을 사 꽃밭에 항아리를 묻고 그 안에 캐시를 보관한단다. 반면 동구 출신들은 통조림 만드 는 기계로 캐시 통조림을 만들고 한 국등 기타 출신들은 여러 형태의 계 를 한단다. 다 알더라. 그런데 중국 사람이 보험없이 갑 자기 사망, 그 아들이 집을 헐값에 팔고 이사갔는데 이사온 사람 꽃밭 가꾸다 횡재 ! (예전 TD 은행 광고 에 비슷한 꽃밭이 나왔었다) 돌아 가신 동구 이민자 아버지 대신 아 들은 오래된 통조림을 모두 버렸다. 이를 먹으려던 가난한 분1백불짜리 묵음이 실하게 꽉 차 있었으니 !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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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께 감사…계 꾼들.. 계주가 횡 없어 졌단다. 아뿔싸 ! 야반 도주에 날린 내 받을 차례 곗돈… 세무조사 탓에 신고도 못하니 이 분 이야기로는 내 돈이라 소유권을 주장해도 실제 아 들들에게 돌아올 돈은 별로 없단다. 보고된 수입은 얼마 않되는데 이 돈 이 어찌 생겼을꼬 수입을 가정해 세 금을 때리는 데다 도와줄 사람도 자 료도 없기에 인정과세 때리는 세리 마음대로란다. 조금은 다르지만 열심히 일해 캐 시를 냉장고 속, 양말 속에 많이 모 았어도 은퇴 후 큰 집, 좋은 차, 여행 즐기려 신용카드 많이 쓰면 세리 레 이다에 딱 뜬단다. 그러면 그동안 보고된 수입에 비해 넘치는 은퇴 소비 생활에 역시 인정 과세로 밀린 세금, 페날티, 이자도 물 린데다 그동안 받았던 정부 연금도 토해내게 한단다. 여기 세법은 복잡 하기로 세계 1위이다. 그러니 개인이 밥먹고 이것만하는 세리를 이길 방 법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그렇다면 가장 훌륭한 방법은 바 로 캐나다 퀘벡의 재정 시스템들에 다 매해 긴 세월동안 세리 네가 이기 나 내가 이기나보자면서 계속 부어 큰 몫 돈 만드는 것이다. 빅 브라더 정부 표준인 보험투자, RESP, TFSA 나 RRSP에 들어있는 세법, 민법, 상 법의 보호 혜택들은 개인 세금 변호 사에 생돈주며 지키려 애쓰는 것보 다 훨씬 커다란 떳떳한 몫 돈을 만들 어 주기 때문이다. 이민 온 45세부터 RRSP 연1만불씩 부은 돌쇠씨, 은퇴 67세에 60만불이 되었다. 옆 집 밤쇠 씨 바람과 함께 사라지는 양말 속 캐 시20여년 ! 돌쇠씨 60만불에 그만 망연자실 ! 남의 일이 아니다. 요즘 세금철이지 만 캐나다 시스템의 혜택들과 한 팀 되면 훗날 세법,민법,상속법,상법과 의 OK 목장 결투에서 최후 승리 완 전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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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귀향' 24시간만에 20만 관객 돌파 "역사 잊지 말자" 을 떠나야했던 열네 살 정 민(강하나)을 비롯한 소 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 기를 그리고 있다.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 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생존 '위안부' 할 머니 후원시설인 '나눔의 집' 봉사활동을 통해 만난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든 영 화다. 배급사 측은 "꽃다 운 나이에 일본군 '위안부' 로 끌려간 20만 명의 소 녀들 중 현재 생존한 피 해자는 44명뿐"이라며 " 끌려간 20만 명의 피해자 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자 하는 조정래 감독의 염원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영화 ' 귀향'(감독 조정래)이 개봉 24시간 만 에 누적관객수 20만 명을 넘기며 극장 가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5일 배급사 와우픽쳐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영화진흥위원회 영 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실시간 관 객 집계 결과 귀향은 누적관객수 20만 806명을 기록했다. 앞서 귀향은 개봉 첫날인 24일 16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귀향은 일제강점기 말인 1943년 영 문도 모른 채 일본군에 의해 가족의 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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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전염병
하지만 초등학교를 들어가기 전 아 이들의 모습은 다릅니다. 새로운 것 을 볼 때마다 즐거워 하고 자그마한 움직임에도 꺄르르 웃곤 합니다. 부 모들은 흔히 영어를 잘하지만 수학 을 못하는 자녀에게 수학만 조금 더 잘하면 된다고 이야기 합니다. 영어를 잘해서 기특하다는 칭찬은 쏙 빼놓고 말이죠. 물론 이런 코칭 방식이 성적 을 올리는데 도움이 될 순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지 못하고 지금 나의 모습에 만족하지 못하는 불행한 아이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요?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는 늘 불 만에 가득찬 행복하지 않은 부모를 만듭니다. 오늘도 부모의 불행이 자 녀에게 전염되고 있지는 않은가요?
행복한 자녀양육
다 <중략>그런 불행한 사람들의 병 이 전염성이 있는 것이 아닌가 새삼 의심이 들었다. - 꾸뻬씨의 행복여행, 프랑수아를 로르/오유란옮김. 오래된미래
그(꾸뻬)는 삐뇽과 같은 환자를 만 날 때보다, 많은 것을 갖고 있으면서 도 자신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는 사 람들을 만날 때가 훨씬 더 피곤하다 는 것을 알고 있었다. 불행하지도 않 으면서 불행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서 꾸뻬는 점점 더 피곤해졌고, 마침 내는 그 자신 역시 점점 불행해져 갔
행복에 관한 연구들에 따르면 한 국인은 경제적 수준에 비해 행복하 지 않습니다. 어른 뿐 아니라 청소 년과 초등학생도 마찬가지 입니다.
캐나다 여자축구, 리우올림픽 본선진출 확정 지난해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 유치국인 캐나다 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진 출을 확정했다. AP 통신 등 외신은 캐나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서 열린 북중미카 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지역예선 코스타리카와의 경 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캐나다는 3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 공했다. 캐나다는 지난 2012 년 런던 올림픽에선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실제로 극장가 최대 비수기로 꼽 히는 2월 말 개봉한 귀향은 좌석 점유율 42.5%를 차지하며, 2월 말 개봉작 중 개봉일 역대 최고 좌석 점유율을 기록했다. 영화 귀향은 투자자가 외면해 시 민들이 십시일반 자금을 모은 '크라 우드 펀딩'을 통해 제작비의 50% 를 조달했고, 제작에 착수한지 14 년 만에 극장에 걸렸다. 현재 관객 들의 참여 덕에 상영관도 확대되 는 추세다.
캐나다 승리의 주역은 이날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한 크리 스틴 싱클레어다. 전반 18분 동료가 넘긴 크로 스를 여유있게 상대팀 골대 구 석으로 차넣으면서 선제골을 기록한 싱클레어는 후반 7분 추가골을 성공시키면서 스코 어를 2-0으로 벌렸다. 코스타리카는 후반 27분 페 널티킥으로 추격에 나섰지 만 캐나다는 후반 40분 '16 세 신예' 디니 로즈의 쐐기골 이 터지면서 3-1로 승리를 확 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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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성 변호사 법률상담 Ho Sung KIM,
2001 - McGill University Computer Science
- 이민대행 및 이민법 전문 - 민법, 상법
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법적으로 어려움과 고통을 당하고 계십니까?
2011 - 퀘벡 한인실업인협회 고문변호사 2013 - 몬트리올 한인회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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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Y&K 이민컨설팅 주식회사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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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ocat - Attorney
2014 - 퀘벡주 이민변호사협회(AQAADI)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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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 514-439-3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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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hosung.kim@gmail.com
300 Saint Sacrement Street, Suite 328 Montreal (Quebec) H2Y 1X4 (올드몬트리올)
No. 995 Fri., February 26, 2016
반복되는 연예인 ‘일베’논란 어 “너 혹시 ‘일베’하냐?”는 물음 이 더 치명적일 수 있는 이유다. 지난 24일부터 트위터 등 사회 관계망서비스(SNS)는 하루종일 배우 ‘류준열’과 ‘일베’를 잇는 글 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류준열이 약 4개월 전쯤 자신의 인스타그 램에 올린 암벽 등반 사진과 그 가 사진에 적은 글(“엄마 두부 심 부름 가는 길”)이 일베를 연상케 한다는 주장이었다. ‘절벽’과 ‘두 부(頭部)’는 일베 사이트에서 노 무현 대통령의 죽음을 빗대는 상 징 중 하나다. 이어 과거 류준열이 한 일베 회 논란이 된 배우 류준열의 과거 인스타그 원 BJ의 SNS에 “팬 입니다”는 댓 램 사진과 글 글을 올렸던 사실도 함께 도마 현재 ‘일베’란 단어는 우리 사회에 서 금기에 가깝다. 지난 1월 모바일 게임 <이터널 클 래시>의 개발사 벌키트리 등이 일베 논란으로 홍역을 치루며 기업들에도 ‘일베 비상’이 걸린 바 있다. 부정적 여론이 기업 전체의 브랜드 이미지 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대기업 같은 경우 총괄 차원에서 일베를 리스크 요소로 보고 철저히 관리, 감독해야 한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 이미지가 중요한 건 연예인도 마찬 가지다. 연예인은 ‘이미지’로 먹고 사 는 대표적인 직업이다. 연예인에게 있
에 올랐다. 지난달 종영한 드라마 < 응답하라 1988>에 이어 최근 <꽃보 다 청춘> 아프리카편에 출연하며 높 은 인기를 구가하던 그인지라 의혹, 논란은 일파만파 퍼져갔다. 24일 류 준열의 소속사 씨제스는 공식 입장 문을 발표해 “류준열은 일베 유저가 아니며 일베와 무관함을 분명히 말 씀드린다”며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 고 배우의 발언을 조작하거나 특정 이슈에 끼워 맞춰 허위사실을 유포 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에 해당한다” 고 밝혔다. 같은날 영화 <글로리데이>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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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 연
예
에 참석했던 류준열도 시사회가 끝 난 후 해당 논란에 대한 해명글을 자 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류준열은 해당 글에서 “저는 어머니의 두부와 콩나물 심부름을 가끔 했던 아들이 었고 두부라는 것은 심부름 내용의 일부였다”며 “저는 일베가 결코 아니 고 일베 언어를 사용한 적이 없다. 팬 들에게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았다” 고 밝혔다. 논란이 있은지 이틀째인 25일엔 안재홍 등 주변 지인들이 그 를 두둔하는 글을 잇달아 올리고 소 속사도 강경대응을 예고하며 어느정 도 류준열을 둘러싼 일베 논란은 사 그라드는 모양새다. 연예인의 ‘일베 논란’은 이번이 처 음은 아니다. 2013년 5월 그룹 시크 릿의 멤버 전효성은 <최화정의 파워 타임>에 출연해 부정적인 의미로 ‘민 주화’라는 단어를 썼다가 ‘일베 연예 인’이라는 엄청난 비난을 받았다. ‘ 민주화’라는 단어는 일베에서 부정 적인 의미로 변용돼 사용돼왔고, 전 효성은 이 의미를 그대로 가져와 사 용했던 것이다. 당시 전효성과 소속 사는 해당 단어의 뜻을 모르고 사 용했다고 해명했으나 부정적인 여 파는 상당했다. 걸그룹 크레용팝도 과거 ‘노무노무’ 라는 표현을 사용해 일베 의혹을 받 은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과거 팬 사이트와 트위터 활동을 살펴보면 ‘ 너뮹 너뮹’ ‘넘흐 넘흐’로 애교스런 표현을 써온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 해명했다. 2014년 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이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정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엉이 인형들이 놓인 테이블 사진과 함께 “ 어디서 자꾸 부엉대노”라는 글을 올 렸다가 네티즌의 집중 포화를 맞기 도 했다. ‘부엉이’란 단어 역시 일베 에선 고 노무현 대통령이 사망한 봉 하마을의 ‘부엉이 바위’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한 연예계 관계자는 “일베가 워낙 이슈가 되고 관련되는 단어, 개념들 의 폭도 넓어지다보니 일일이 관리 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특히 이번 ‘ 두부’라는 단어가 일베와 관련이 있 을 거라 생각한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정확한 근거 없이 특정 인을 일베로 몰아가는 것은 옳지 않 다”고 말했다.
‘일베’ 논란을 키웠던 씨앤블루 이정신의 인스타그램
이봉주, 7년 간 조카 키웠다 애틋한 가족사 최초 공개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의 애틋한 가 족사가 최초 공개된다. 25일 밤 방송 될 SBS ‘자기야-백년손님’에서는 이 봉주의 가족사가 최초로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봉주는 장인 장모 와 첫째 아들의 졸업식에 대해 이야 기 하던 중 조카의 졸업식 이야기를 꺼낸다. 손주의 졸업식 이야기에 장 모는 “말은 안 해도 우석이 아범(이 봉주)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평소 무뚝뚝하던 장인 역시 “고생 많이 했 다. 아이들 키우느라고 고맙다”라 말 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인 장모의 반응 뒤에는 이봉주 가족의 숨겨진 가정사가 있었다. 14
년 전, 이봉주 아내의 오빠는 덤프 트럭 운전 도중 불의의 사고로 세상 을 떠났다. 이에 이봉주가 7년 전 조 카를 집으로 데려온 뒤 지금까지도 친아들처럼 물심양면으로 키우고 있 다는 사연이 공개되었다. 이날 스튜디오에 출연한 이봉주의 아내 김미순은 조카를 보살피게 된 과정을 털어놓았다. 그는 “덤프 트럭 사고 이후 남편이 조카를 보면 너무 안쓰러워하고 마음 아파했고, 어느 날 남편이 아이를 집으로 데리고 왔 다. 그리고 자신이 조카를 챙겨줘야 겠다. 라고 먼저 말해줘 정말 고마웠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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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995호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카로틴이 풍부한 식품을 많이 섭취한 여성들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양성 유방암에 걸릴 위험이 40~60%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카로틴 외
당근, 유방암 위험 60%까지 낮춘다
이미정 (한의사)
장수를 위한 추천음식 4가지 1. 호흡기 면역을 키워주는 고추 고추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다. 매 운 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신 진대사를 증진시키고 다이어트에 도 좋다. 또 체지방을 줄이는 효과 가 있으며 비만 예방과 치료에 도 움이 된다. 고추에 다량 들어있는 캡사이신 성 분이 새로운 혈관 생성을 억제해 암 을 예방하고 전이를 억제한다. 고추 에 함유된 또 다른 성분인 베타카로 틴은 호흡기 계통의 감염 저항력을 높이고 면역력을 증진시켜 질병의 회 복을 빠르게 한다. 2.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하 는 수박씨 수박에는 소변을 잘 볼 수 있도록 돕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시트룰린이 많이 함유돼 있다. 그래서 신장 기능 이 떨어지거나 몸이 자주 붓는 사람 들에게 적격이다. 암 발생을 억제하 며 동맥 속에 이물질이 쌓이는 것도 방지한다. 또 수박씨는 콜레스테롤 이나 나쁜 지방질을 깨끗하게 해주 는 작용을 하므로 뱉지 말고 함께 먹 으면 도움이 된다. 수박의 빨간색 색 소는 체내의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 하고 항암작용을 한다. 3.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고등어
활
고등어에는 단백질, 지방, 칼슘, 인, 나트륨, 칼륨, 비타민AㆍBㆍD 등의영 양소가 풍부하다. 또 생선에만 들어 있는 특수 영양소인 EPA와 DHA가 많이 함유돼 있다. 이 두 지방산은 콜 레스테롤 대사를 원활하게 해 줌으 로써 혈액순환과 함께 심장과 혈관 의 근육수축을 조절하고 우리 몸이 정상적인혈압을 유지하도록 돕는다. DHA는 뇌의 발달과 활동을 촉진 시켜 기억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 다. 따라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노 년기에 중요하다. EPA와 DHA는 모 두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크게 줄 여 고혈압, 동맥경화 등 생활습관병 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함으로써 노인성 치매 등을 예방하는데 좋다. 4. 치매 예방하는 달걀 노른자 달걀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완 벽한 단백질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달걀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흰 자위만 먹으면 오히려 콜 레스테롤 흡수가 감소된다. 노른자는 치매예방과 더불어 어린 이 두뇌 발달에 꼭 필요한 레시틴 성 분이 들어 있다. 따라서 고지혈증이 나 당뇨병 환자를 제외하고는 하루 에 한 개 정도 먹으면좋다.
널리 분포되어 있는 노란빛 또는 붉 은빛 색소의 무리인 카로티노이드
당근을 꾸준히 먹으면 유방암 위 험을 최대 60%까지 낮출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당근을 비롯해 시금치나 빨 간 고추, 망고 등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 성분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카로틴은 동식물에
의 일종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 면 연구팀은 유럽 전역에 걸쳐 유방 암 진단을 받은 여성 1500명과 유방 암이 없는 여성 1500여명을 대상으 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이들의 식습관을 조사하 고 혈액 검사를 통해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비타민C와 라이코펜 등의 수 치를 측정했다. 연구결과, 당근이나 피망 등 베타-
에 다른 성분의 효과는 무시해도 좋 을 정도로 미미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의 유방암 자선단체인 ‘브레 스트 캔서 나우’의 연구 담당이사인 리차드 버크 박사는 “건강한 식습관 이 암 발병 위험을 얼마나 낮출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구결과”라며 “ 식습관 외에도 적정 체중을 유지하 고 많이 움직이고, 음주를 절제하는 등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가지면 유 방암 등 여러 질병을 예방할 수 있 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임상영 양 저널(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실렸다.
달걀에 대해 잘 몰랐던 사실 3가지 수십 년 동안 달걀은 많은 건강 효 과에도 불구하고 콜레스테롤 함량이 높다는 것 때문에 비난을 받아왔다. 콜레스테롤 일일 섭취 권장량은 300 ㎎인데 보통 달걀 한 개에는 콜레스 테롤 186㎎이 들어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심장협회는 매일 달걀 한 개를 먹는 것은 안전하다고 발표 했고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음식을 통 해 콜레스테롤을 많이 섭취해도 심 장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 으로 나타났다. 또한 매일 달걀 한 개 를 먹어도 심장마비 위험을 증가시키 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달걀은 비타민 B군과 영양소, 그
리고 단백질이 풍부한 맛있는 음 식이다. ◆노른자는 머리를 좋게 한다=달 걀의 노른자위는 비타민 B군 복합 체의 한가지인 콜린의 저장소다. 콜 린은 신경 기능을 향상키고 염증을 줄이는 효능이 있다. 임신부가 노른 자위를 통해 콜린을 흡수했을 때 태 아의 두뇌 발달을 돕는다는 연구결 과도 있다. 또한 콜린 성분은 ‘행복 호르몬’ 으로 불리는 세로토닌, 도파민을 생 산하는 데에도 관여해 행복감을 느 끼게 하고 기분을 좋게 만드는 효과 도 있다.
◆완벽한 단백질 음식이다=단백 질의 질에 관한한 달걀은 금메달감 이다. 그 이유는 달걀 안에 있는 단 백질 모두가 몸속에서 완전히 흡수 돼 사용되기 때문이다. ◆노른자 색깔이 의미하는 것=미 국달걀협회에 따르면 노른자가 짙 은 노란색이든 엷은 노란색이든 건 강과는 큰 상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 났다. 단지 이는 암탉이 뭘 먹었는지 를 알려줄 뿐이다. 카로티노이드(동 식물에 들어 있는 색소)가 많이 든 곡물이나 풀을 먹은 닭은 좀 더 노 른자 색깔이 짙은 달걀을 낳지만 더 양양분이 많은 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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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임현수 목사의 조속한 귀환을 위한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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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수 목사의 조속한 귀환을 위해 연아 마친 상원의원 주최로 보수당 로나 암브로스 당대표 , 토니 클레멘트 의원 , 데이비드 앤더슨 의원과 면담 시간을 갖고 있다. ▼토니 클레멘트 의원이 임현수 목사의 조속한 귀환을 위한 기자회견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근빛교회 대표팀과 연아마틴 상원의원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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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21-
캐나다와 한국이 ‘이상적인 파트너’인 5가지 이유와 3가지 증거, 앞으로 중점 협력해야할 분야 2가지 조대식 주 캐나다 대사는 Dion 외교장관 면담(2.11), 캐한의원친선협회 연례총회(2.16), 하원 정례 조찬 모임 (2.23) 등 최근 캐나다의 정부, 정계, 재계 등 주요 인사 면담 계기에 “캐나다와 한국이 양국에 직면한 과제를 해 결하고 도전을 극복해나가는데 있어 서로에게 이상적인 파트너인 이유 5가지와 3가지 증거, 양국이 앞으로 중점 협력해야할 분야 2가지”를 중심으로, 앞으로 양국관계 강 화의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조 대사는 한국과 캐나다가 서로 이상적인 협력 파트 너인 5가지 이유로 ① 서로 같은 가치를 공유하는 점(자 유, 민주주의, 인권보호) ② 국가가 추구하는 목표와 이 익이 유사한 점(평화, 번영, 국제사회기여) ③ 역사를 공 유하는 점(120여년전 200여명의 캐나다 선교사 파송, 65 년전 한국전에 2만7천여명 파병) ④ 양국 모두 세계 10 위권의 유사한 경제규모를 가지고 있는 점 ⑤ 상호보완 적 경제구조를 가진 점을 제시했다. 이 중 2-3가지 이유 를 갖춘 나라는 많겠으나, 5가지 이유를 모두 갖추고 있 는 나라는 드물다는 점에서 한국은 캐나다에게 매우 특 별한 파트너임을 강조했다.
신(Innovation)과 안보(Security)를 제시했다. 한국은 블 룸버그가 3년 연속으로 선정한 세계 최고의 혁신 국가이 며, 캐나다 또한 혁신, R&D에서 글로벌 리더로서 양국 모두 혁신분야에서 협력을 극대화할 좋은 조건을 갖추 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안보분야에서 양국협력이 중요한 이유로 최근 북 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에 미치는 영향과 성격이 과거와는 크게 다르며, 아태지역 의 안보역학도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환기시 키고, 이러한 정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캐나다와 한국 의 긴밀한 안보협력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주 캐나다 대사관은 지난 50여년간 성장해온 한국-캐 나다 양국 관계를 “성장”에서 “성숙”으로 발전시키기 위 해 『22만 한인과 함께 하는 성숙의 50년』이라는 비전을 갖고 있다. 아울러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4대 목표 로서, △ 정치적 유대강화, △ 경제적 협력관계 심화 및 협 력분야 다변화, △공공외교 증진 및 양국민간 상호이해의 확대, △ 한인사회 발전 지원을 중점 추진해 나가고 있다.
또한, 양국이 이상적인 파트너라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증거 3가지로서 ① 캐나다가 아시아국가 중 최초로 한 국과 FTA를 체결한 점, ② 한국은 캐나다가 전략적 동 반자관계를 체결한 6개국 중 하나이며, 과학기술혁신협 정을 체결한 6개국 중의 하나라는 점, ③ 22만에 이르는 한인사회를 양국간 연결고리로 가지고 있다는 점을 예 로 제시했다.
조 대식 대사의 한캐관계 브리핑 활동은 첫째 “정치적 유대강화”와 둘째 “경제적 협력관계 심화 및 협력분야 다 변화”의 일환으로서, 정치.안보분야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 출범, 경제.통상분야에서 한캐 FTA 발효, 인적교류 분야에서 22만에 이르는 발전된 한인사회 등 지난 50년 간 쌓아온 튼튼한 기초위에 앞으로 양국관계를 성장에서 성숙의 단계로 발전시켜 나가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조 대사는 앞으로 양국에게 주어진 도전과제는 이러한 이상적 파트너쉽의 잠재력을 극대화함으로써 양국관계 를 더욱 성숙시키고 심화시키는 것이며, 이를 위해 양국 이 향후 3년간 중점적으로 협력해야할 분야 2가지로 혁
주 캐나다 대사관과 캐나다 내 3개 총영사관은 앞으로 도 “22만 한인과 함께 하는 성숙의 50년” 비전 실현을 위 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평화통일 오타와 지회 '북한 핵실험에 대한 결의문' 민주평화통일 토론토 협의회 오타 와 지회(지회장 정원준)는 지난 12 일 코리안 뉴스위크 광고에 이어, 19 일자 Metro Ottawa에 <북한 핵실험 에 대한 결의문> 광고를 소개됐다.
2016년 재외동포 국내초청교육(모국수학) 과정 수강생 모집 □ 목적: 재외동포 학생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과 국제화 마 인드 배양을 통해 모국과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할 글로벌 인 재 육성
▲조대식 대사 오타와에 도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을 맞이하 고 있다.
조대식 대사,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면담 조대식 대사는 저스틴 트뤼도 총리 초청으로 2월 11일부터 13일까 지 캐나다를 공식 방문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11일 약 30분 동안 별도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날 면담에서 유엔 및 국제사회에서 캐나다의 역할 및 위상 강화를 위한 캐나다의 정책방향, 캐나다-유엔 관계, 한-캐나다 관계 현황 등 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대사는 한-캐나다 관계 현황에 대해, 지난 해 11월 APEC 정상회 의시 박대통령과 Trudeau 총리간 정상회담 개최를 통해 양국 관계 발 전을 위한 실질적이고 깊이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특히 캐나다는 최근 북한 핵ㆍ미사일 발사 직후 두 차례에 걸쳐 대북 규탄성명을 발 표하는 등 우리의 대북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는 상황을 설명 하고, 아울러 한-캐나다 관계 발전을 위한 유엔 사무총장의 측면 지원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다. 캐나다 자유당 신정부는 출범 이후 캐나다를 방문하는 첫 고위인사 로 반기문 사무총장을 초청함으로써, 향후 유엔 및 국제사회에서 캐 나다의 역할 강화, 다자주의 중시 외교를 대 내외에 천명한 것으로 평 가되고 있다.
□ 지원 자격 1) 한국어집중과정, 모국이해과정, 취업(자격)준비과정 : 외국에서 9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마친 자, 또는 이와 같은 수 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재외동포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 2) 대학진학준비과정 : 외국에서 12년 이상의 교육과정을
마친 자, 또는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재외동포로서 공관장의 추천을 받은 자 □ 대사관 지원 마감일: 2016년 3월 4일 / 613-244-5010 □ 지원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붙임 파일과 국립국제교육 원 홈페이지(www.niied.go.kr)의 공지사항에 모집요강을 참 고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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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아 새로운 결심을 다짐하게 되는 데, 건강에 관련해서는 남성에게 금연이 1위 라면, 여성에게는 다이어트가 1위이다. 특히 주변에 체중감량에 성공한 있다면 그 사람은 관심을 모은다. 얼마를 들여서 어떤 방 법으로 살을 뺏느냐는 집중취재의 대상이 된 다. 어떤 병원에서는 비용이 얼마나 들고 어 떤 한방병원에서는 굶겨서 감량시키는데 비 용은 얼마나 된다는 이야기는 언제나 환영 받 는 정보다. 마른 체형이 아름다움의 척도가 되 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은 끝이 없다는 느낌이 다. 비만인 분들은 물론이고 의학적으로 극히 정상인 분들도 체중을 줄이려고 한다. 평균 이 하의 체중인데도 더 빼달라는 환자들도 있다. 이런 세상이고 보니 비만치료는 의학적으로 도 거대한 시장이 되었다. 양방과 한방은 물 론이고 각종 대체의학을 동원한 체중감량법 이 수없이 쏟아져 나온다. 홈쇼핑 채널에선 매 시간 다이어트 건강식품이 소개되고 몸무게 를 줄이는 운동법도 수없이 매스컴에 소개된 다. 양방엔 고전이 되어버린 지방흡입술에서 피하에 약물을 주입, 대사를 활성화시켜 지방 을 줄인다는 메조테라피, 故신해철씨 때문에 유명해진 위밴드수술도 있다. 한방에서도 과체중인 사람에겐 습(濕)과 담 (痰)이 많아 여러 가지 질병이 생긴다고 본다. 비만은 치료대상이란 얘기다. 한약복용과 함 께 침을 다양하게 쓰고 있다. 이런 다양한 다 이어트 방법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다이어트 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꼭 명심해야 할 것이 하나 있다. 체중감량의 원칙과 이상적인 방법 은 달라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칼로리의 섭취는 줄이고 많이 소모하는 것 이 유일한 체중감량법이란 점이다. 칼로리 섭취를 줄이는 것도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것도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이다.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자신이 과체중이라면 반드시 원인이 있다. 본인이 고칼로리의 음식을 좋아하거나 간식 을 먹는 습관이 있을 수 있다. 평소에 운동이 부족한 것도 원인이 된다. 운동을 하지 않아 서 근육량이 적다면 기초대사량이 적을 수밖 에 없다. 기초대사량이 적다는 말은 자기가 기 본적으로 소모하는 에너지가 적다는 이야기 다. 남들과 똑같이 먹어도 살이 찌는 이유다. 그래서 운동을 하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운동을 하는 동안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은 물 론이고 에너지를 소비하는 근육들이 늘어나 기초대사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 빠르게 걷 기는 몸무게를 줄이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다. 하루에 30분 이상 걷는 생활을 습관화하 는 것만으로도 살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또 몸무게를 무리한 절식을 통해 단시간에 많이 빼지 말 것을 당부 드린다. 의사들이 생 각하는 이상적인 체중조절은 한 달에 2~3kg 이다. 갑자기 줄이면 몸에 부담이 된다. 빨리 빼면 요요현상도 심하다는 것은 주변 사람들 의 경우를 보아도 잘 알 수 있다. 비만은 분명한 치료대상이다. 젊은 시절엔 단순히 아름다움에 대한 욕구 때문에 체중을 줄이려 하지만 30대가 넘어가면 성인병 예방 차원에서 몸무게를 줄여야 한다. 하지만 치 료의 주체는 의사나 한의사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본인이 치료의 주체다. 본인 이 왜 몸무게를 줄여야 하는가를 확실히 알 고 본인이 비만한 이유를 안다면 병원을 찾 을 필요는 없다. 의료인들을 단지 체질별로 가장 이상적인 방법을 제시해주고 본인의 의지로 감량을 하 지 못할 때에 도와주는 사람으로 생각해야 한다. 다이어트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본인의 확고한 의지라는 이야기다. 다이어트 를 하면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건강해지 려고 노력하면 살도 빠지게 된다는 것을 잊 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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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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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뉴스] 임현수 목사의 조속한 귀환을 위한 기도 모임
오오타타와와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3-
존경하는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님께 드립니다. 트뤼도 총리께선 설날 아침에 또렷한 한국말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하셨습니다. 또한 건강과 번영을 기원 하는 격려 메세지를 한인사회에 보내주심으로써 큰 위로와 기쁨을 주셨습니다.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오손도손 정감을 나 누는 새해 아침에 한인들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발사로 인해 분노와 근심으로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세계 평화와 한반 도의 안정을 위해서 평화를 사랑하는 캐나다가 큰 영향력을 발휘할 때가 되었고 트뤼도 총리께서 나서 주셔야 할 때가 되 었다고 생각하기에 이 글을 드립니다. 일본은 2.10일 북한의 제재 방안으로 북한 국적자의 일본 입국 금지, 대북 송금의 원칙적인 금지,핵 관련 기술자의 일본 입국 금지, 북한 선박의 일본 입항 금지 등을 통해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에 필요한 자금과 기술 이전을 막는 실질적인 조치를 발표하였습니다. 또한 미국도 같은 날 북한 지도부의 자금줄을 차단하고 핵 및 미사일,인권유린 관련자들을 의무 적으로 제재하는 강력한 대북 제재 법안을 연방상원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캐나다의 스테판 디온 외무부 장관은 2.7일 성명을 통해서 " 캐나다는 북한이 허가 받지 않은 장거리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강력히 규탄하면서 북한의 도발에 대한 책임을 묻는 유엔 안보리의 노력을 지원하겠다. 또한 북한의 행동에 대한 대 응을 위해 국제사회와 지역 우방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역설했습니다. 북한 도발을 규탄하고 유엔과 국제 사회에 동조는 하겠다고 했지만 이는 너무 소극적인 대응이라는 판단이며 보다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위대한 지도자는 어려운 길에 앞장 서서 비전을 제시하고 걸어갑니다. 국제사회는 북한의 핵도발로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트뤼도 총리께서는 탁월한 식견과 리더십으로 어느 누구도 풀지 못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 해결을 선도해 나갈 수 있다 분이라고 우리는 확신합니다. 세계평화에 헌신해 온 자랑스러운 캐나다는 국제사회의 안정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위반한 북한에 엄중한 제재 조치를 할 것이라고 캐나다 국민은 믿습니다. 특히 한인사회는 강력한 제재를 촉구 하면서 아래의 제재방안을 공개적으로 촉구합니다. 1.캐나다는 국제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 북한이 핵무기과 미사일을 전면 폐기하고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토록 적극 유도하고 국제 사회의 제재에 동참 한다 2.북한과 인적 및 경제적 교류를 아래와 같이 중단한다. -북한 방문이 필요시에는 신고 및 허가를 받는다 -북한 선박과 북한에 기항했던 제 3국 선박의 캐나다 입항을 금지한다. -북한과 거래하는 제 3국 기업과 개인도 제재한다 3.인권 탄압자,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및 관련자와 단체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한다 -관련자를 추적해서 주기적으로 발표하고 캐나다 입국 금지자로 선포한다 -북한과 핵, 미사일 관련된 자원과 기술의 거래와 교류를 금지한다 4.UN에서 북한의 강력한 제재시 상임이사국의 동참을 촉구하는 메세지를 선포하고 특히 중국에게 북한 제재에 동참 할 것을 요구한다. 5.교체되어야 할 포악한 북한정권 하에서 핍박을 받고 있는 주민들의 해방을 위하여 ‘캐나다 북한인권법’을 조속히 제 정 한다. -'북한인권특별대사’ 직을 신설하여 북한인권 실태를 감시, 파악하여 인권탄악 주도자와 추종자를 기록유지하고 정기 적으로 정부에 건의하고 공포 한다. - 북한주민들의 인권과 정치적 자유를 위해 그리고 탈북난민을 보호 구출하기 위해 활동하는 비정부 단체들을 재정적 으로 지원한다. - 특별한 재난 및 긴급사항을 제외하고 정례적인 인도적 지원도 인권이 개선될 때까지 중단한다. 6.북한의 핵과 인권에 대한 현실을 학교 교재로 널리 알린다. 캐나다는 한국이 위급할 때 한국전을 참전해 한국을 도왔을 뿐 아니라 19세기 말 조선시대에 한국에 선교사를 파견하 여 복음을 전파하여 오늘의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이 있는데 큰 역할을 하였습니다. 세계 평화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통일을 진정으로 열망하는 한인들은 트뤼도 총리께서 탁월한 리더십으로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통해 다 시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실 것으로 믿습니다. 트뤼도 총리님 감사합니다!
사진=신지연 기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 회장 최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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