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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ebec government is considering buying back some taxi permits in order to sell or lease them to Uber. 퀘벡 정부가 기존의 택시 면허를 구매해 이를 우버택시에게 매매하거 나 임대하는 내용을 구상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교통부에서 내놓은 구 상에 불과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아 직 결정된 것은 없다. 관련 조례는 오 는 3월말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화요일 퀘벡유료교통시민 의 회 청문회 마지막 날에 다우스트 교 통부 장관은 정부가 이 같이 택시면 허를 구매한 후 임대해 수익을 만든 다면 천문학적인 정부 부담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참고로 택시면허 가치는 약 13억 ~17억 달러로 면허당 가격은 약 15 만~20만 달러이며 약 8500개의 면 허가 시장에 있다. 교통부 장관은 최종 청문회에 앞서 기자들에서 "면허를 구매할 것이다. 하지만 구매를 위한 자금 조달이 우 선이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부터 13억~14억불을 지 출할 수는 없겠지만 6~7년에 걸쳐 무 리없이 수행할 수 있다. 정부는 유연 성 있게 수행할 것이며 새로 시작하 는 사람들이 면허를 구매하기 위해 그들의 미래를 담보하는 일은 없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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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못 박았다. 다우스트 장관은 "이 일은 매우 어 려운 일로 사람들이 돈을 벌고 살아 갈 수 있는 부분을 찾아내야 하며 동 시에 택시 시장을 살려야 하기 때문 이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운전자가 면허를 가지고 세금을
그는 "다양한 방법으로 면허를 가 질 수 있는데 그중 한 방법이 연간 리스를 하는 방법이다"고 다우스트 장관은 말했다. 어쨌든 새로운 면허는 발급되지 않 을 것이며 교통관련 시장의 규칙도 완화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장관 은 덧붙였다. 교통 안전 관련 수량과 서비스의 질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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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약 500개의 면허가 주인이 바뀌고 있으며 시장에 나오고 있다. 그러므로 정부도 이를 구매해 우버 나 다른 운전자에게 임대해 지출을 충당할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써 면 허를 구매하기 위해 엄청난 금액을 한번에 지출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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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다면 우버택시도 영업을 할 수 있 다. 장관은 "우버택시도 면허를 취득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그러나 면 허가 필요없다든지 GST, QST를 면 제 한다든지 하는 일은 있을 수 없 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적으로 우버를 반대하고 택시 시장을 보호하는 야당의 목소 리를 들어보면 "우리는 공급 조정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기존의 퍼밋으로 사람들이 주단위로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혹은 퍼 밋이 필요 없을까?하는 등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봐야 한다. 어떤 결정이 던 운전자들에게 피해가 되서는 안 된다"고 마틴 울레 국회의원은 목소 리를 높여 강조했다. 울레 의원은 "우버를 비롯한 불법 적인 영업을 즉각 중지하라"는 내용 을 정부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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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루실 정 & 알렉시오 박스 부부 듀오 피아노 콘서트-3월 16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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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16일 오후 7시30분 몬 트리올 Bourgie Hall (1339 Rue Sherbrooke Ouest)에서 캐나다 출 신의 젊은 건반 연주자중 가장 뛰어 나다는 평을 받고 있는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 루실 정과 그녀의 남편 알레시오 박스가 함께 들려주는 환 상의 듀오 피아노 콘서트가 열린다. 한국 음악 애호가들에게도 익히 알 려진 세계 정상급 피아니스트로 끊 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 는 음악가 루실 정 씨는 몬트리올대 유전공학 명예교수이며 현 몬트리올 한인학교 설립자이자 교장인 정영섭 박사의 딸이다.
는 14살에 미국 커티스음대에 입학, 최연소 최우수 성적과 함께 전학년 수석졸업 후, 줄리어드음대 대학원에 서 석사과정을 1년 만에 이수한 천재 성을 지닌 피아니스트이다. 10세 때 몬트리올 심포니 오케 스트라와의 연주로 데뷔했고, 거장 Charles Dutoit의 요청으로 몬트리 올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1989년 아 시아 순회연주에 주요 독주자로 동 행하였다. 1990년에는 한국의 음악평론가들 이 선정한 “국내외 천재 연주자 10 명”에 선정된 바 있다. 루 실 정씨는K r yzysztof Penderecki, Vladimir Spivakov, Gerd Albercht, Charles Dutoit, Otto-Werner Mueller,Yannick Nézet-Séguin 및 Lazlo Gatti 등의 지휘자와 협연한 바 있고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필라델피아 오케스트 라, Moscow Virtuosi, BBC National Orchestra of Wales, Flemish Radio Orchestra, Orquesta Sinfonica de Tenerife, Staatskapelle Weimer, Philharmonie de Lorraine, F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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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th Symphony, 및 캐나다 주요 오케스트라 (몬트리올, 밴쿠버, 오타 와, 캘거리, 위니펙, 퀘벡 등)와 협연 하였다. 한국, 캐나다, 미국 외에도 루실 정 은 독일, 네델란드, 벨기에,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헝가리, 스페인, 러시아, 슬로바키아, 리투아니아, 브 라질 ,중국 및 일본등 30나라가 넘 는 나라에 연주했다. 그녀가 연주한 연주홀에는 뉴욕 카네기홀, 런던 Wigmore Hall, 링 컨 센터, 케네디 센터, 워싱턴 DC의 Phillips Collection, 시카고의 Dame Myra Hess Series, 암스테르담의 콘 체르트게바우, Madrid’s Auditorio Nacional, 부다페스트 프란츠 리스 트 아카데미의 그레이트홀, 잘쯔부 르크 모짜르테움의 비엔나잘, 바이마 르의 독일 국립극장, 브뤽셀의 Palais des Beaux-Arts와 서울 예술의 전 당 등이 있다. 참가하였던 축제로서 는 스페인의 Santander Festival, Verbier Festival in Swiss,Dressen MDR sommer Festival, Lubecker Ka mmer musik fest, Montrea l International Festival, 오타와 Chamber Festival, 뉴욕 Bard Music Festival, 이탈리아 Camerino Festival 등이 있다. 그녀는 1989년 스트라빈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1등상, 1992년 몬 트리올 국제 음악 콩쿠르에서 2등상 및 미출판 작품의 최우수 해석에 대 한 특별상을 수상하였고, 1994년 바 이마르 국제 프란츠 리스트 콩쿠르에 서 2등상을 수상한 바 있다. 1993년에는 캐나다 건국 125주년 기념으로 영국여왕을 대신하여 캐나 다 총독으로부터 “캐나다를 빛낸 인 물”로 훈장을 받았다. 1999년에는 캐나다 연방 예술장 려위원회가 선정한 “올해의 음악가” 에게 주어지는 Virginia Parker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잘쯔부르크의 모짜르테움에 서 Karl-Heinz Kämmerling에게 사 사하였고 바이마르의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고 Lazar Berman에게 사사하여 Konzertexam Diplom을 획득하였다. 이탈리아 Imola의 Accademia Pianistica에서 Master 칭호를 받으 며 졸업했고 역시 이탈리아 Siena의 Accademia Chigiana에서 Honors Diploma를 수여 받았다. 르스와(Le Soir)로부터 “활기 있 고 유연함에 호소력과 우아함이 조화된 연주”로, 또 Gramophone magazine으로부터는 “감동적이고 세련된 연주”로 갈채를 받은 루실 정은 2015년 영국의 유명 magazine Pianist의 8~9월 커버 인물로 선정 되었다. 한편, 이번 콘서트에서 함께 연주 하는 그녀의 남편 알레시오 박스는 1997년 Hamamatsu International Piano Competition에서 1위, 2000 년 Leeds International Pianoforte Competition에서 대상을 수상하였 고 2009년 Avery Fisher상을 수상 하였으며,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 활 동하고 있다. 루실 정과 알레시오 박스가 함께 들려주는 환상의 듀오 피아노 콘서 트의 이번 연주곡은 다음과 같다. SCHUBERT: 1. Fantaisie en fa mineur D. 940 2. Marche militaire no 1 D. 733 3. Lebensstürme, D. 947 4. Andantino varié, D. 823 MOZART: Sonate en do majeur, K. 19d MENDELSSOHN Ouverture Les Hébrides (« La Grotte de Fingal ») 기사참조 : lucillechung.com 및 alessiobax. com 공연장 인터넷 주소 : bourgiehall. ca
캐나다/국제
No. 997 Fri., March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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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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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영(콩코디아대 강사)
일시 :
3 월 26 일 오후 2 시
장소: 아띠 (2077 Robert Bourassa, H3A2M3)
장소: 아띠 (2077 Robert Bourassa, H3A2M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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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저녁 7 시 30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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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 국
제
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오바마-트뤼도 첫 백악관 정상회담 맥캘럼 이민부 장관,“올해 이민자 약 30만명 받는다”
기후변화 대처공조
캐나다 총리 19년 만의 첫 미국 국빈방문…양국 긴밀관계 회복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쥐스 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10일 백 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기후변 화 대처 공조 등 양국 간 협력 방안 을 논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남쪽광장)에서 예포 발사 와 의장대 사열 등 트뤼도 총리를 위 한 극진한 환영 행사를 연 뒤 곧바 로 회담에 들어갔다. 두 정상은 회담에서 기후변화와 북 극보호를 비롯한 환경 이슈, 양국 국 경관리 협정 갱신 등 공동 현안을 집 중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회담에 앞서 성명을 내 고 "양국 정상이 저탄소 경제를 위 해 국제적으로 주도적 역할을 해 나 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캐나다는 오는 2025 년까지 메탄 방출량을 2012년 대비 40∼45% 감축하는 미국 정부의 계 획과 보조를 맞추기로 했고, 미 정부 는 석유·가스 시설의 메탄가스 방출 량 제한을 위한 새로운 규제를 즉각 추진하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두 정상은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 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회담 결과 를 공식으로 발표했다.
국경을 맞댄 '이웃나라'인 양국은 캐나다의 직전 보수당 정부 기간 양국을 잇는 '키스톤XL 송유관' 건 설 문제를 놓고 관계가 다소 틀어졌 으나, 트뤼도 총리의 이번 국빈방문 을 계기로 다시 긴밀한 관계를 회복 하게 됐다. 지난해 11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 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을 했던 두 정 상은 이날 국빈만찬에서도 양국 관 계증진 방안과 더불어 개인적인 우 의를 다질 예정이다. 캐나다 총리의 미국 국빈방문은 1997년 이후 19년 만에 처음이다. 54세와 44세로 꼭 10살 차이인 오 바마 대통령과 트뤼도 총리는 40대 의 나이에 한 국가의 정상이 됐다는 공통점에 더해 진보적인 정책 기조, 다양성과 포용성을 중시하는 이념 성향 등 여러 면에서 닮은 점이 많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캐나다의 존 F. 케네디' 또는 '캐나다의 오바마'로도 불리는 트뤼도 총리는 미국에서도 인기가 높다. 트뤼도 총리는 방미기 간 부인 소피 그레구아르 여사와 함 께 알링턴 국립묘지 헌화, 학생들과 의 질의응답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원주민 부족, 5억대 소송 제기 온타리오 땅 권리 주장 제임스 베이 크리부족 원주민 (James Bay Cree Nation)은 온타 리오 북부지역 48,000 평방킬로미 터의 땅에 대한 권리를 주장하며 약 5억 달러에 이르는 소송을 제기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를 상대로 온타 리오 고등법원에 제기한 소송에서 크 리네이션은 Eeyou Istchee-Ontario 땅에 대한 손해배상으로 4억 9천 5백 만 달러를 요구하고 나섰다. 소장에 따르면 두 정부는 “정당화 될 수 없는 위법으로(unjustifiably infringed)” 크리네이션의 재산과 권리를 침해해 원주민(First Nation) 에 대한 신뢰와 의무를 저버렸다고
주장했다. 온타리오 법무장관실 대변인 브 랜든 크로울리(Brendan Crawley) 는 현재 소장을 검토중이고 재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자세한 언급은 피하겠다고 밝혔다.
대추 장 매튜 쿤 컴(G r a n d Chief Matthew Coon Come)은 이 소송이 전통 적으로 존중되 던 땅의 기존 권 리에 대한 클리 네이션의 투쟁 을 보여주는 최근의 장(chapter)이라 고 불렀다. “태초부터 온타리오의 이 땅은 우리가 사용하고, 점유하고, 통 치하고, 보호해왔습니다. 하지만 이 땅에 대한 우리의 권리는 어느 조 약에서도 다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난민 51,000명에서 57,000 명이 포함되고 가족 초청이 민이 75,000명에서 82,000 명이 된다. 정부는 매해 11 월에 새해 이민자를 얼마나 받을지 논의하는데 작년에 는 10월 선거 때문에 많이 늦어졌다고 장관은 설명했 다.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연방정부는 올해 신규 이민자를 최 고 305,000까지 들여오겠다고 발표 했다. 또한 북한 난민들도 받아들일 뜻을 내비췄다. 이민부 장관 존 맥캘럼은 화요일 오 전 미시사가 다문화 커뮤니티센터에 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하 면서 수십년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소개했다. 장관은 새로 들어와서 일 을 하고 경제활동을 할 경제적 이민 자들(Economic immigrants)이 신 규이미자의 주를 이룰 것이라고 밝 혔다. 또한 가족이 이미 캐나다에 있 어서 재결합하는 경우와 난민의 경 우도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생존이 위협받는 시급한 상황에 놓 인 북한 난민에 대해 수용할 계획이 있는지 문의한 본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장관은 현재 캐나다 한인 커뮤 니티 리더들과 상의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금은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말씀드릴 수 없지만,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상의하고 있습니 다. 우리는 북한에서 바로 캐나다로 오는 난민들을 수용할 것입니다. 한 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프로세스를 논의하겠습니다. 오늘은 답변을 해 드릴 수 없지만 조만간 상의해 방안 을 찾겠습니다.”
캐나다와 미국, 입출국 시스템 완전 공유 합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미국과 캐나다를 왕래하는 여행객의 입국과 출국정보를 완전하게 공유하는 시스 템을 장기간에 걸쳐 진행한다고 발 표했다. 약 2년여 걸릴 것으로 보이 는 이 프로젝트는 중동지역에서 문 제를 일으킨 해외 전사들을 유입을 막기 위함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저스틴 트루 도 총리는 백악관에서 비행금지 자 리스트도 공유하고 사전승인제 (pre-clearance)도 실행하겠다고 발표했다. 2001년에 국경 방위 협약에 따라 양국은 국경 추적시스템을 통해 국 경을 통과하는 사람들에 대한 정보 를 교환해 한쪽에서 입국할 때는 이 미 다른 쪽의 출국정보를 사용하 고 있었다. 첫번째 두 단계에서는 양국에 거 주하는 외국인과 영주권자까지만으
로 제한하고 양국의 시민권자들은 포함되지 않았었다. 하지만 2014년 6월 30일에는 모 든 여행객의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 로 확대됐다. 캐나다는 비행기를 이용해 떠나 는 사람들의 정보를 항공사로부터 모으기 시작했다. 미국은 이미 시행 하고 있는 방법이었다. 이번 회담에 서 오바마 대통령은 입출국시스템 과 비행금지자 리스트 공유를 통해 “우리의 존경하는 국민들의 사생활 과 시민의 자유는 유지될 것입니다” 라고 밝혔다. 트루도 총리는 60일 안에 이와 관 련된 조직을 만들어 비행금지자 리 스트의 오류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에 대해 연구하겠다고 밝혔다. 캐나 다에서는 몇 어린이들이 비행금지 목록에 올라 가족들이 어려움을 겪 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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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97 Fri., March 11, 2016
연방정부 150년만에 최초로 지폐에 여성 넣기로... 다음달 중순까지 후보 공모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연방정부가 캐나다 지폐에 여성을 넣겠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국적의 실존 인물이 지폐 에 들어가기는 150여년만에 처음이 다. 이에 정부는 다음달 15일까지 캐 나다를 대표할 수 있는 여성 후보를 뽑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단 후보는 캐나다에 큰 업적을 남 긴 실존인물로, 사망한 지 25년이 이상이어야 하며, 캐나다 국적의 여
성이어야한다. 새 지폐는 2018년에 발행되는 신 권으로 아직까지 얼마짜리 지폐에 들 어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연방중앙은행이 인터넷을 통 해 후보자를 접수받은 뒤 위원회에 검토를 거쳐 선정된 복수 후보자들 을 연방재무성에 제시할 예정이다. http://www.bankofcanada.ca/ banknoteable/ 가면 후보자를 추 천 할수있다.
연방정부, 경제부양 위해 거대자금투입 예상,“기준금리 동결” 중앙은행은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거대자금을 투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 는 연방예산안의 발표를 기다리면서 기준금리를 동결시켰다. 수요일 중앙은행은 예정된 금리 발표에서 기준금리를 기존과 같이 0.5%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은행의 이같은 결정은 3월 22일 발표될 연방정부 예산안에서 경제
를 부양할 거대 자금이 포함되었다 는 사실이 작용했다. 자유당 정부는 기간시설에 자금을 투자해 경제 성 장을 도모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겠다 고 밝히고 있다. 중앙은행은 연방정부의 이같은 투자에 대해 인지하고 4월 통화정책 보고서에 이에 따른 국가 예산의 자 금 영향을 측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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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채식주의자' 한국소설 첫 맨부커상 후보작 내달 14일 최종 후보 16명 발표
소설가 한강이 한국인 최초로 영국 맨부커상 후보에 올랐다.
소설가 한강(46)이 한 국인 최 초 로 맨 부커 상 ( M a n B o o k e r International Prize) 후보에 올랐 다. 영국의 맨부커상은 노벨문학상, 프랑스 공쿠르상과 더불어 세계 3대 문학상으로 꼽힌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10일 홈페 이지를 통해 한강을 포함한 13명의 후보를 발표했다. 한강은 2004년 한 국에서 발표한 소설 ‘채식주의자’(영 문판 제목: The Vegetarian)로 후 보에 올랐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터키 작가 오르한 파묵도 후보에 이 름을 올렸다. ‘채식주의자’는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육식을 멀리하고 채식주의자 가 된 여자 주인공이 나무로 변하 는 환상적인 이야기다. 지난해 1월 영국에서, 올해 2월 미국에서 출간 당시 주류 언론으로부터 좋은 반응 을 얻었다. 뉴욕타임스는 2월 3일 ‘ 채식주의자’를 소개하며 “영어권 독 자들에게 그 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한강 작가가 앞으로 미국 문학계에 파문을 일으키며 독자들과 공명할 것 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로렌 그라 프, 헬렌 오이예미, 에이미어 맥브라 이드 등 미국의 소설가들이 그의 작 품에 매료됐다는 말도 덧붙였다. 미 국의 출판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도 ‘채식주의자’를 ‘2016년 봄 가장 기대 되는 소설’ 중 하나로 꼽았다. 영국 가디언은 3월 6일 작가의 인 터뷰를 게재하며 5.18 광주민주화운 동을 다룬 작가의 다른 작품 ‘소년이 온다’(영문판 제목: Human Acts)를 집중 조명했다. 신문은 “국제적으로 호평 받는 남한 작가, 폭력적인 과거 역사와 맞서다”라는 부제를 붙인 뒤 이 소설이 “역사와 인간의 본질을 다룬 충격적이고 도발적인 작품”이
캐나다 남녀 임금 격차 72%로 더 벌어져.. 여성의 보육 지원 확대해야 여성과 남성의 임금 격차가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책 연구 기관인 옥스팸 캐나다 와 캐나다 정책대안연구소가 공동 으로 전국 남녀의 임금 격차 실태 를 조사했다. 그 결과 여성의 임금이 남성에 비 해 72% 수준으로 낮았다. 2009년 이후 임금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 는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2009년 남녀의 임금 격차는 74.4% 였고, 이듬해인 2010 년에는 73.6%로 낮아졌으며, 2011 년 이후에는 72%의 격차 수준이 전 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같은 임금 격차는 이민 여성과 소수 민족 여성, 원주민 여성일 경우 더 컸다. 이같은 여성과 남성의 임금 격차에 대해 지금까지는 여성의 근무 시간 이 남성 보다 짧기 때문으로 알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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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나 이번 조사 결과 근거 없는 것 으로 나왔다. 학력이나 경력 또한 임금 격차를 설명해 주지 못했으며, 이 항목들을 모두 비교해 보아도 현 상황을 제대 로 표현할 수 없다고 기관은 전했다. 그러나 남성과 여성 간에 뚜렷한 차이는 있었다. 예를들어 평균 연봉이 4만5천여달 러인 트럭 운전기사 직에는 남성들이
주를 이뤘으며, 이에 반해 평균 연봉 이 2만5천여달러인 보육교사직에는 남성보다 여성들이 훨씬 더 많았다. 이는 격차가 벌어지는 한가지 예 로 기관은 남녀의 임금 격차가 사회 구조적인 불균형 문제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여성은 임금이 주어지지 않 은 일이나 자녀 양육, 가사 노동등 에도 남성들보다 더 많은 시간과 노
라고 평가했다. 외국에서의 호평은 국내로도 이어지고 있다. ‘채식주의 자’와 ‘소년이 온다’를 출간한 창비는 외신 보도 이후 국내 주간 판매 부 수가 “10배 가량 상승했다”고 전했 다. 한강 작품의 해외판권을 관리하 는 KL매니지먼트에 따르면 현재 ‘채 식주의자’는 미국과 영국, 중국 등 10 개국에서 번역 출간됐고 총 22개국 에 판권이 팔렸다. ‘소년이 온다’는 영 국, 프랑스, 네덜란드에서 출간됐고 9개국에 판권을 수출했다. 한승원 작가의 딸인 한강 작가는 1970년 광주광역시에서 태어났다. 1993년 ‘문학과사회’를 통해 시인으 로, 이듬해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단 편 ‘붉은 닻’이 당선돼 소설가로 활동 을 시작했다. 소설집 ‘여수의 사랑’, ‘ 내 여자의 열매’, ‘노랑무늬 영원’, 장 편 ‘검은 사슴’, ‘희랍어 시간’, ‘바람이 분다, 가라’, 시집 ‘서랍에 저녁을 넣 어 두었다’ 등을 발표했다. 한국소설 문학상, 오늘의젊은예술가상, 이상문 학상, 황순원문학상, 동리문학상 등 을 수상했다. 현재 서울예술대학교 미디어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맨부커상 선정위원회는 다음 달 14 일 최종 경쟁후보 6명을 발표할 예정 이다. 맨부커상은 1969년 영국의 부 커사가 제정한 문학상으로, 영어로 쓴 소설 중 수상작을 선정한다. 선 정위원회는 올해 155개 경쟁작 중 후보를 선정했다.
력을 들였다.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에서 여 성이 비임금 노동에 투입하는 시간 은 남성 보다 3배가 길었고, 캐나다 는 평균 2배 정도 길었다. 결국 여성 들이 남성보다 더 많은 시간 노동을 했는데도 실제 임금은 적은 것이다. 이에 기관은 여성을 지원하기 위 한 정부의 보육 지원을 대폭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기관은 퀘백주 정부가 지난 1997 년 여성의 보육 지원을 확대한 이후 여성의 취업율이 높아지고, 빈곤율 은 낮아졌으며, 이를 통해 결국 주 정부 재정도 늘었다며 모두를 위한 해결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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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미얀마판 수렴청정
일본 대지진 5주년 ‘수지의 운전기사’대통령 당선유력 일본 전역 추모 묵념 만든 자선재단에 서도 관리직을 맡 고 있다. 양곤대학 에서 경제학을 전 공한 틴쩌는 영국 옥스퍼드 유학 시 절 수지와 동문으 로 인연을 맺었다. 2004년 타계한 그 의 아버지 민투운 10일 아웅산 수지(왼쪽) 여사가 이끄는 민주주의민족동 은 미얀마의 유명 맹(NLD)이 후보로 지명한 틴 쩌(오른쪽)가 미얀마의 첫 한 시인이었으며 민주정부 대통령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1990년 수지가 이 미얀마의 첫 문민정부를 이끌 대 통령 후보로 우 틴쩌(70)가 지명됐 다. 아웅산 수지의 개인비서, 운전기 사, 재단 관리자로 일해온 최측근이 다. 자신의 ‘집사’ 격인 인물을 대리 인으로 내세운 수지는 ‘대통령 위의 권력’이 돼 본격적인 수렴청정에 나 설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타임스는 10일 의회 다수당 인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이 하원 에서 추천하는 대통령 후보로 틴쩌 를 지명했다고 보도했다. 틴쩌는 수 지가 15년간 가택연금돼 있을 때 접 견이 허용됐던 몇 안되는 인물 중 하 나로, 충성심이 강한 ‘수지의 오른팔’ 이다. 수지가 연금에서 풀려난 뒤에 는 비서 겸 운전기사로 옆에서 보좌 했다. 수지가 자신의 어머니를 기려
끈 총선에서 NLD 소속으로 국회의원 에 당선됐으나 군부의 쿠데타로 총선 이 무효화됐다. 틴쩌의 장인인 르윈은 NLD 창당 멤버이고 부인 수 수 르윈 도 2012년 보궐선거에서 NLD 소속 으로 당선됐다. 이렇듯 NLD와 함께 해온 가문 출신이지만 틴쩌는 대중 적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이 아니다. 미얀마 내에서는 민주화의 과도기 를 관리할 안정적인 인물을 뽑았다 는 평이 나오고 있으나, 그의 역할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시선이 많다. 외 신들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인 틴 쩌가 수지의 뜻을 국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 다. 수지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 어떤 후보가 나오든 지지해달라”는 글을 올렸다.
과거 군부가 만든 법 때문에 대통 령 출마 길이 막힌 수지는 지난해 11 월 총선에서 NLD가 압승한 뒤 “대통 령 위의 권력”이 되겠다고 공언했다. 막판까지 민 아웅 흘라잉 군 최고사 령관과 세 번씩 만나며 개헌 협상을 했으나 끝내 설득하는 데 실패했다. 결국 수지는 틴쩌를 내세워 대리통 치를 하기로 마음먹은 것으로 보인 다. 지난달 25일 미얀마타임스는 수 지가 외교장관이 돼 대외적으로 미 얀마를 대표하면서, 물밑에서 군부 와 계속 협상해 대통령에 오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NLD는 상원 추천 대통령 후보로 는 소수민족 친족 출신인 상원의원 헨리 벤티유(57)를 지명했다. 현행 헌법에 따라 의석 25석을 배당받은 군부와 각 정당들은 상·하원에서 각 기 대통령 후보들을 추천한다. 하지 만 의석 60% 가까이를 차지한 NLD 가 미는 하원 후보가 대통령이 될 것 이 거의 확실하다. 나머지 2, 3위가 부통령을 맡는다. 소수민족을 대표 하는 벤티유와 군부 추천 인사가 각 기 부통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부 측 후보는 11일 공개될 것이라고 이 라와디뉴스는 전했다. 후보 검증위원 회의 검증과 상·하원 합동회의 투표 를 거쳐 오는 17일 새 대통령이 발표 되고, 다음달 1일 취임할 예정이다.
3만 축구팬 '동시 환호'에 규모 0.3 인공 지진 발생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 스터시티 팬들이 경기 종료 직전 터 진 골에 한꺼번에 환호하면서 경기
장 일대에 규모 0.3의 인공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8일 영국 BBC 뉴스 등 주요 외신은 지난달 27일 레스터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EPL 레스터시티 와 노리치시티와의 경기에서 3만여 명의 관중들이 규모 0.3의 인공 지진 을 만들어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레스터시티 팬들은 공 격수 레오나르도 울로아(Leonardo Ulloa)가 경기 종료를 1분도 채 남기 지 않은 상황에서 결승골을 넣자 동 시에 벌떡 일어나 환호했고, 이는 경 기장에서 500m 떨어진 지점에 설치
된 지진계에 관측됐다. 지진계를 설치한 레스터 대학교 에 따르면 관중들이 만든 인공 지진 은 규모 0.3이었으며, 이 지진엔 EPL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스터시 티 공격수 제이미 바디의 이름을 따 '바디 지진'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영국 지진조사국(BSG)은 "영국에 서 축구 관중에 의해 지진이 기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날 지 진은 팬들이 한꺼번에 분출한 엄청 난 에너지 때문이다. 당시 3만여 명 의 관중들은 자신들이 만든 지진을 느끼지 못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의치사 분과의 첫번째 상담은 무료이오니
동일본대지진 발생 5주년인 11일 일본 각지에서 희생자 추모 행사가 열린다.일본 정부는 아베 신조(安倍 晋三) 총리 등 정부 인사와 오시마 다다모리 중의원 의장, 야마자키 마 사아키 참의원 의장, 아키히토(明仁) 일왕 부부, 희생자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 30분부터 도쿄 국 립극장에서 동일본대지진 5주년 추 도식을 개최한다. 지진 발생 시각인 오후 2시46분부 터 1분 동안 묵념하고 아베 총리와 아키히토 일왕 등이 추도사를 낭독 한다. 아베 총리는 전날 열린 기자회 견에서 "향후 5년을 부흥·창생 기간 으로 규정하고, 충분한 재원을 확보 해 재해지의 자립을 지원할 것"이라 며 피해 극복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 을 강조했다. 그러나 "원자력규제위원회가 과학 적·기술적 심사를 해서 세계에서 가 장 엄격한 수준의 새 기준에 적합하 다고 판단한 원전만 해당 지역의 이 해를 얻어가며 재가동을 추진한다 는 일관된 방침에 변함이 없다"며
원전 재가동 의사를 굽히지 않았다. 동일본대지진은 2011년 3월 11일 오후 2시 46분 일본 미야기현 산리쿠 (三陸) 앞바다에서 발생한 규모 9.0 의 강력한 지진이다. 이 지진으로 미야기현 구리하라( 栗原)시에서 최대 진도 7의 흔들림 이 관측되고 도쿄 일부 지역의 진도 가 5를 웃도는 등 일본 본토에 강한 진동이 전해졌다. 또 태평양에서 해일이 발생해 후쿠 시마 제1원전을 포함한 도호쿠 지역 해안을 대거 침수시켰다. 후쿠시마 제1원전은 이때 전원 공급이 중단돼 냉각 기능이 마비됐다. 이에 따라 핵 연료가 녹고 수소 폭발이 발생했으 며 방사성 물질이 대거 유출되는 등 사태가 최악의 원전사고로 이어졌다. 동일본대지진은 일본 경찰청 집계 로 1만5천894명의 사망자와 2천561 명의 실종자(이상 10일 기준)를 발생 시켰다. 지진 피해 때문에 17만4천 471명(부흥청 집계, 2월 12일 기준) 이 전국 각지에서 여전히 피난 생활 을 하고 있다.
아베가 매일 먹어도… "일본인 15.7%, 후쿠시마식품 구매 주저" 동일본 대지진 피해지역인 후쿠시 마(福島)현에서 생산된 식품이 안전 하다는 일본 정부의 발표에도 적잖 은 일본인이 후쿠시마산 식품을 꺼 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소비자청이 지난달 4∼9일 도 쿄도를 포함한 일본 내 11개 광역자 치단체의 소비자 5천176명을 상대로 벌인 인터넷 설문조사에서 후쿠시마 산 식품을 사는 것을 망설인다고 답 한 응답자는 15.7%였다. 후쿠시마산 구매를 망설인다고 반 응한 이들은 식품을 살 때 방사성 물 질이 포함되지 않은 제품을 사려고 원산지에 신경 쓴다는 뜻을 표명했 다. 후쿠시마현을 포함해 이와테현, 미야기현 등 동일본대지진 피해가 컸 던 3개 지역의 식품을 모두 꺼린다 는 답변을 한 응답자는 10.1%였다.
일본 정부는 원전사고가 발생한 지 역인 후쿠시마에서 생산된 식품이 적 절한 검사를 거쳐 유통되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특히 아 베 신조 일본 총리는 자신이 후쿠시 마에서 생산된 쌀, 우유, 요구르트 등 을 먹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으 며 후쿠시마를 찾아가 근해에서 잡 힌 생선을 직접 먹기도 했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식품이 안전 하다고 주장하고 있음에도 식품에 포 함된 방사성 물질을 둘러싼 우려는 쉽게 없어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조사에서 방사선에 의한 건강 영 향이 확인 불가능할 정도로 작은 저( 低) 선량 방사능에 관한 견해를 묻자 19.4%가 '기준치 이내의 방사선이라 도 발암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받아들일 수 없다'는 뜻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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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97 Fri., March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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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성 트럼프 지지자들, 흑인 시위자·취재기자 폭행 물의
트럼프 유세장에서 항의하다 쫓겨나는 남성
미국 대선의 공화당 경선 선두주 자 도널드 트럼프의 유세장에서 백 인 남성에게 폭행당한 흑인 시위자 를 경찰이 수갑을 채우고 구금해 물 의를 빚고 있다. 10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 뉴욕타 임스등에 따르면 흑인 청년인 라킴 존스는 지난 9일 노스캐롤라이나 유 세장에서 78세 백인 남성인 존 맥그 로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장면을 찍은 영상을 보면 관중들의 야유 속 에 밖을 빠져나가는 존스는 항의하 려는 듯한 표시로 양손을 높이 치켜 세워 들었다. 조랑말 머리에 카우보 이 모자를 쓴 맥그로는 계단을 오르 는 존스에게 다가가 얼굴을 팔꿈치로 힘껏 가격했다. 이어 컴벌랜드 카운 티의 보안관 서너 명이 존스를 제압 하고 수갑을 채우는 장면이 나온다. 가디언은 "흑인 시위자가 트럼프 유
세장에서 불시의 타격을 받은 뒤 구 금됐다"며 보안관들이 존슨을 제압 하고 수갑을 채우는 것에 트럼프 지 지자들은 환호했다고 전했다. 존스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일 행들과 "사회 경험" 차원에서 유세장 을 찾았을 뿐이라며 "일행 중 누구 도 신체적인 접촉을 시도하려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가해자인 맥그 로는 이후 폭행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맥그로는 미국 매체 '인 사이드 에디션'과의 인터뷰에서 시 위자인 존스가 미국인처럼 행동하 지 않았다며 "맞을 만했다. 나중에 만나면 우리는 그를 죽여야만 할지 도 모른다"고 말했다. 트럼프 유세장에서 시위자들이 물 리적인 폭력을 당한 것은 이번이 처 음은 아니다. 트럼프 지지자들은 루 이빌에서 열린 유세 현장에서 흑인
시위자인 한 여대생을 "좌파 쓰레기" 라는 말과 함께 거칠게 밀어뜨렸다. 트럼프도 지난주 켄터키 유세 현 장에서 연설 도중 방해를 받았다며 방해한 "그자를 끌어내라. (끌어내 는 과정에서) 다치지 않게 해야겠지 만 만약 다치게 했다면 내가 법정에 서 변호해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지 난달 라스베이거스 유세장에선 시위 자의 얼굴을 한 대 때려주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 트럼프 유세 과정 을 취재하던 기자는 캠프 관계자로 부터 봉변을 당했다. 인터넷 매체인 '브레이트바트'의 젊 은 여기자 미셸 필즈가 지난 8일 트 럼프에게 질문하려 접근하자 캠프 관 계자가 기자를 트럼프에게서 떼어놓 으려고 했다. 필즈는 캠프 관계자가 자신을 홱 잡아당기는 과정에서 팔 에 멍이 들었다고 주장했다. 워싱턴 포스트(WP)의 기자 벤 테리스도 현 장에서 필즈가 당하는 모습을 봤다 며 트럼프 캠프의 내부 관계자들이 트펌프에게 보여주는 충성심은 대 단하다는 내용이 담긴 기사를 썼다. 테리스는 "트럼프의 '이너서클'(핵심 층)은 말 그대로 트럼프를 위해 기꺼 이 싸우려고 하지만 가끔 잘못을 저 지르기도 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캠 프 측은 이에 필즈의 주장은 거짓이 며 누구도 본 사람이 없다는 취지의 성명을 냈다.
“북 ICBM 미 도달능력 갖춰, 대비할 필요”
북한 장거리 로켓 은하3호
윌리엄 고트니 미군 북부 사령관 은 10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단체예약 받습니다
(ICBM)이 미국과 캐 나다까지 도달할 능 력을 갖추고있으며, 따라서 북한이 핵탄 두를 ICBM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의 소형 화 능력을 갖췄을 수 도 있다는 가정 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고 밝혔다. 고트니 사령관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 고트
니 사령관은 먼저 “북한이 ICBM을 우주(대기권)로 쏘아 올린 뒤 미국 과 캐나다까지 보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 다. 이어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 해 ICBM에 탑재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고, 또 이것이 미 전역과 캐 나다까지 도달할 수 있다는 가정 하 에 대비하는 것이 북부 사령관으로 서의 신중한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세실 헤이니 미 전략사령관도 북한 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 일) 발사, 핵탄두 소형화 주장,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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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테레사수녀 시성 칙령 15일 공식 서명" ‘빈자들의 어머니’와 ‘콜카타의 성 녀’로 불리는 테레사 수녀가 드디어 성인품에 오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오는 15일 테레사 수녀의 시성을 승 인하는 칙령에 서명을 한다. 가톨릭 전문지인 ‘바티칸 인사이 더’는 7일 교황청 발표를 인용해 “교 황이 오는 15일 바티칸 ‘컨시스토리 홀(Consistory Hall)’에서 테레사 수 녀를 성인으로 추대하는 칙령에 서 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교황은 15일 칙령에 서명하는 자 리에서 테레사 수녀의 시성식 일시 및 장소를 발표한다. 시성식은 오는 9월 첫째 주 바티칸 희년 행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테레사 수녀가 평생 을 헌신한 장소인 콜카타에서 열릴 가능성도 높다. 이에 앞서 6일 교황은 예멘에서 살 해된 4명의 수녀들을 위해 기도를 하 면서 “마더 테레사가 자신의 딸들과 함께 하기를 빈다”라고 말했다. 교황 은 “나는 수녀님들을 위해 기도한다. 그들은 오늘날의 순교자들이다. 그들 의 피는 교회를 위해 바쳐지는 것”이 라며 “마더 테레사가 자신의 딸들과 함께 하기를 빈다. 테레사 수녀는 자 비의 순교자였다. 평화의 중재자였 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교황청은 테레사 수 녀에서 비롯된 2개의 치유사건을 기적으로 인정했다. 첫 번째 기적은 식 ICBM ‘KN-08’ 퍼레이드 등을 차 례로 거론하면서 “북한이 부단히 노 력하고 있는 것이 분명한 만큼 우리 가 이런 문제(위협)들을 심각하게 받 아들여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 위원장이 한국시간으로 9일 핵탄두 를 탄도미사일에 탑재할 정도로 소 형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미 국방부는 아직 소형화 능 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일축했다. 빌 어번 국방부 대변인은 연합뉴스 에 보낸 논평에서 “북한이 핵탄두를 소형화해ICBM에 탑재할 수 있는 능 력을 보여주지 못했다”면서 “(북한의 핵탄두 소형화 능력에 대한) 우리의 평가는 달라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Chez Hwang
1998년 인도에서 일어났다. 당시 위 암을 앓고 있던 모니카 베스라라는 여인이 테레사 수녀의 사진에서 빛 을 본 후 종양이 모두 사라지는 기 적을 체험했다. 두 번째 기적은 2008년 브라질에 서 발생했다. 당시 엘미란 페레이라 산토스라는 남성은 다발성 뇌종양 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었다. 그 는 테레사 수녀에게 완치를 바라는 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이틀 만에 완 전 치유됐다고 주장했다. 교황청은 현지 조사를 실시한 뒤 산토스의 사례를 기적으로 인정했다. 테레사 수녀는 1910년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수도 스코페에서 태어났다. 테레사 수녀가 태어날 당시에는 오스 만투르크의 지배를 받고 있는 곳이었 다. 때문에 이 지역의 사람들은 대부 분 이슬람교 혹은 그리스 정교를 믿 고 있었다. 테레사 수녀의 집안처럼 가톨릭을 믿는 가정은 얼마 되지 않 았다. 테레사 수녀는 18세에 고향을 떠나 아일랜드에 있는 로레타 수녀 회에 들어갔다. 당시 영국의 식민지 였던 아일랜드에 있던 로레타 수녀 회는 영국의 식민지였던 인도에서 많 은 사역활동을 하고 있었다. 테레사 수녀도 로레타 수녀회 선 교단의 일원으로 인도로 파송됐다. 1931년부터 인도의 콜카타에 있는 성 마리아 수녀원의 부속 학교에서 소녀들에게 지리학을 가르쳤다. 평범한 수녀였던 그는 1946년 콜 카타에서 다즐링으로 피정을 가던 기차 안에서 “거리에서 고통을 받는 가난한 사람을 돌보라”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들었다고 밝혔다. 테레사 수녀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 는 콜카타의 거리로 혈혈단신 나섰 다. 1950년 ‘사랑의 선교회’를 세워 빈자를 위한 구호활동을 폈다. 거리 의 사람들이 그를 ‘마더 테레사’로 부 르기 시작했다. 테레사 수녀는 1975년 알베르트 슈바이처 상을 받은데 이어 1079 년에는 노벨 평화상을 받았다. 받은 상금들은 전액 구호활동에 사용했 다. 1997년 9월 5일 87세로 하느님 의 품에 안겼다.
한식전문(B.B.Q.)레스토랑 * 벤덤역에서 도보로 5분거리 / 70석의 넓은 공간 * 웨이터, 웨이츄레스, 주방보조 구함
`6명'이 즐기는 음식은 손과 눈으로 만드나 맛은 정성에서 우러납니다. "황가네"는 정이 많은 집 언제나 넉넉한 미소로 고객을 따뜻하게 맞이해 내 식구 밥상 차려주듯 건강 살펴주는 Montreal에서 으뜸가는 귀한 레스토랑이 되겠습니다
양념치킨, 순대국, 족발, 감자탕(전골)
고기부페 쇠고기, 돼지고기 입맛대로 고른다!!!
무제한 고기!!! 단돈 $21.90 마음껏 구워 드십시요!!!
/person
*갈비제외
영업시간 오전 11시30분 ~ 오후10시 일요일: 오후 5시~오후10시 <수요일 휴무>
주소 : 5545 Ch. Upper Lachine MTL. 예약 전화 : 514-484-5263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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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서울, 세계에서 8번쨰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
유엔인권대표 "위안부 진정한 보상 여부 당사자만 판단 가능"
영국 이코노미스 트 산하 경제분석기 관 ‘이코노미스트 인 텔리전스 유닛(EIU)’ 은 10일(현지시간) 세계 생활비 보고서 를 발표했다. EIU는 미국 뉴욕의 물가를 100으로 잡고 식품, 의료, 주거, 교통, 학 비 등 생활에 필요 한 여러 비용들을 조사했다
"한일 위안부 합의에 유엔은 물론 생존자들도 문제 제기" "EU·터키 난민 송환합의는 국제법 위배"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 유엔 인 권최고대표는 10일 한국과 일본이 일본군 위안부 합의를 발표했지만 여러 유엔 인권 메커니즘은 물론 가 장 중요한 생존자들이 문제를 제기 하고 있다면서 진정한 보상을 받았 는지는 그들만이 판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자이드 대표는 이날 유엔 인권이 사회 연례 연설을 통해 "지난해 2차 대전 당시 일본군의 성적 노예 생활 을 하다 생존한 여성들의 고통과 이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촉구한 바 있고, 그해 12월 한일 양국 정부가 문제 해결을 위한 양자 합의를 발표 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자이드 대표는 특히 "여러 유엔 인 권 메커니즘이 이 합의에 대해 문제 를 제기하고 있고, 가장 중요한 생존 자들도 마찬가지"라며 "기본적으로 관계 당국이 용감하고 품위있는 이 들 여성에 다가가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궁극적으로 그들만이 진정한 보상을 받았는지를 판단할 수 있다" 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과 터키가 난민 집 단 송환에 합의한 것에 대해 자이 드 대표는 "자의적이고 집단적인 난 민 송환은 국제법을 위배하는 것"이 라며 "내주초 브뤼셀을 방문하면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이라 고 말했다. 자이드 대표는 또 터키 당국이 반 정부 성향 논조로 유명한 최대 일간 지 `자만'에 대해 법정관리 결정을 내 린 것에 대해 "언론과 표현의 자유와 관련해 매우 걱정되는 사태 발전"이 라고 평가했다. 한편, 자이드 대표는 오는 14일 인 권이사회 전체회의에서 지난해 6월 서울에 개소한 북한인권 현장사무소 현황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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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 세계 133개 도시 중 8번째 로 생활비가 많이 드는 도시인 것으 로 조사됐다.
서울 지수는 99로 덴마크의 코펜 하겐, 미국의 로스앤젤레스와 함께 8 위를 기록했다. 서울은 특히 식료품
비가 가장 비싼 도시인 것으로 조사 됐다. 옷값도 매우 비쌌다. 싱가포르는 3년 연속 1위로 생활 비지수 116을 기록했다. 2위는 스위 스 취리히와 홍콩(114), 4위는 스위 스 제네바(108), 5위는 프랑스 파리 (107)로 집계됐다. 10위권 안에 도시 두 곳이 이름을 올린 나라는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과 스위스(취 리히, 제네바)였다.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싼 도시는 잠비아의 루사카(41), 인도 벵갈루루 (42)와 뭄바이(42), 카자흐스탄 알마 티(44) 등이 꼽혔다. EIU는 매년 생활비지수를 발표한 다. 서울은 지난해 9위를 기록했다.
JP“여야, 정치 똑바로 하라”회고록 출판기념회서 쓴소리 김종필 전 국무총리(90)가 10일 “ 우리 정치가 목전에 닥친 선거 때문 인지, 갖가지 산재한 국가적 어려움 을 소홀히 다루고 있는 게 안타깝기 만 하다”고 말했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문화 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증언록> 출 판기념회에 참석한 후배 정치인들을 향해 이같이 충고했다. 행사장 앞줄에 앉아 있던 정의화 국회의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더불 어민주당 김종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묵묵히 들었다. 김 전 총리는 “정치 똑바로 하라 는 소리가 저의 귀에까지 들린다”며 “정치인들이 국민을 걱정하는 것보 다 국민들이 정치를 더 걱정하는 현 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장내에 있는 ‘대선주자’들을 염두 에 둔 듯 “정치인은 무엇보다 투철 한 국가관을 가지고 나라와 국민 을 모든 가치의 최상위에 둬야 한 다”며 “철저한 국가관을 지니지 못 한 사람이 권력을 차지하려 한다거
나 대통령 되는 꿈을 꿔서는 안된 다”고 했다. 야당 대표들은 아전인수형 ‘축사’ 를 남겼다. ‘제1야당’ 더민주 김 대표 는 ‘DJP(김대중-김종필) 연대’를 통 한 정권교체를, ‘제3당’ 국민의당 안 대표는 1996년 ‘자민련 돌풍’을 높 이 평가했다. 졸수(卒壽·90세)인 김 전 총리는 이날 체크무늬 정장 차림의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스스로 원고를 넘 기며 연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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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997 Fri., March 11, 2016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9-
정청래 침묵’… 김한길“안철수 반대 못 넘어, 더민주 누리집은‘항의’마비 국민의당 선대위원장직 물러납니다”
지난달 23일 국민의당 마포 당사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 회의에서 국민의당에 합류한 정동영 전 의원이 당 지도부와 손을 모으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상돈 공동선대위원장, 천정배 공동대표, 정동영 전 의원, 안철수 공동대표, 김한길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영환 공동선대위원장
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 책위원장이 11일 오전 성명서를 통 해 야권 통합·연대 문제로 빚어진 당 내홍과 관련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젯밤 (안철수·천 정배) 공동대표 두 분과 수도권에서 야권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곡하게 설명드렸지만 안철수 대표 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함으로 이
에 상임선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 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과 천정배 대표는 ‘야권 연대 불가’ 방침을 고수한 안 대표 에 항의해 이날 오전 당 최고위원회 의와 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 나오 지 않았다. 세 사람은 전날 저녁 서울 여의 도에서 한 시간 가량 회동하며 ‘야 권 연대’에 대해 논의했지만 서로의
朴 대통령, 대구 전격 방문 선거 개입 ‘논란’ 총선을 한 달 앞둔 상황에서 이뤄 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 방문을 두 고 정치권에서는 ‘진박 후보’ 지원 을 위한 선거 개입이라며 논란이 일 고 있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대구 지역 경제 관련 행사 세 곳에 연이어 참석 했다. 동구의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 를 제일 먼저 찾았고, 이어 북구 엑스 코에서 열린 2016 국제섬유박람회와
입장 차만 확인하고 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하 김한길 위원장의 성명서 전문.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에서 물러납 니다. 야권의 통합과 연대 문제에 대 해 저는 <깊은 고민과 뜨거운 토론 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양당 중 심 정치를 극복해보려고 하다가 오 히려 박근혜-새누리당의 일당 독주 를 허용하는 결과가 있어서는 안된 다는 것이 고민의 핵심>이라고 설명 했습니다. 어젯밤, 저는 공동대표 두 분과 회 동을 갖고 수도권에서의 야권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곡하게 설 명드렸습니다.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 보 등 압승을 막아내는 동시에 야권 과 우리 당의 의석 수를 최대한 늘 리기 위함이었으나, 안철수 공동대 표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함으로 이에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에서 물러 나면서 그 사유를 한 줄로 줄입니다. 수성구에서 개최된 스포츠 문화·산 업 비전 보고대회에 모습을 드러냈 다. 문제는 박 대통령이 방문한 행사 의 소재지들이 대구 ▲동구갑 ▲북 구갑 ▲수성구갑 3개 지역구라는 것 이다. 이곳은 ‘진박 대 비박’ 또는 여 야 후보들이 혈전을 벌이고 있는 총 선 격전지다. 방문지에는 유승민 전
을 향한 그의 ‘독설’ 때문이라는 게 중론이다. ‘당대포’, ‘최전방 공격수’ 라고 스스로 불러온 정 의원은 박근
정청래 의원 “대내외 독설 때문에 탈락”중론
10일 공천탈락 결정을 받은 정청 래 의원은 외부와 연락을 끊고 별다 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이날 더불어 민주당은 누리집이 일시적으로 마비 되는 등 정 의원 열성 지지자들의 항 의에 몸살을 앓았다. 비교적 지역구 경쟁력을 갖춘 것 으로 알려진 그의 공천 탈락 이유 는 새누리당은 물론 같은 당 인사들 새누리당 원내대표의 지역구(동구 을) 바로 옆도 포함됐다. 청와대는 “박 대통령의 대구 행 은 경제 행보일 뿐, 정치적 해석은 부적절하다”고 선을 그었지만 정치 권에서는 야당을 중심으로 대통령 의 노골적인 선거 개입이라는 비판 이 잇따랐다.
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인사들은 물 론, 지난해 최고위원회에서 같은 당 주승용 의원에게 ‘공갈치지 말라’고 하는 등 ‘막말’ 논란에 오르곤 했다. 하지만 그동안 정부·여당을 향한 정 의원의 발언에 쾌감을 나타내온 열성 지지자들은 이날 당대표실과 공보실에 항의 전화를 하거나 에스 엔에스에 “탈당하겠다”는 글을 올리 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저녁 정봉주 전 의원의 제안 으로 일부 지지자들은 당사 앞에서 ‘정청래 구명을 위한 국민 필리버스 터’를 진행하기도 했다. 당내 일부 의원들도 “정 의원의 공 천 탈락이 잘못됐다”는 목소리를 냈 다. 은수미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 의 원이 보여준 의정활동의 모습과 박근 혜 정부를 향한 ‘당대포’로서의 역할 은 용기 그 자체였다”며 재심을 요청 했다. 김광진·진성준·최민희 의원도 정 의원의 재심을 요구했다.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 대표는 기자들에게 “ 공천하고 나면 저런 현상은 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 쪽 관계자는 “조만간 (거 취를 포함해) 입장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 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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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월 호
No. 997 Fri., March 11, 2016
세월호 유가족들이 또 삭발·단식을 한 이유 “관심을 끌고 싶었다. 이렇게 해야 기사라도 한줄 나갈까 싶었다.”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고 유예은양 의 아버지 유경근씨(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가 삭발과 단식을 한 이 유다. 유씨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국회 정문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며 단식노숙을 시작했다. 8일에는 기자 회견 도중에 삭발을 했다. 유씨는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과 특별검사 요청안의 조속한 국회 의 결을 요구한다. 앞서 세월호 특별조 사위원회는 특별법 개정안과 ‘특별 검사 수사를 위한 국회 의결 요청안 (특검안)’을 국회에 제출한 바 있다. 단식 4일째지만 목소리엔 힘이 들 어갔다. 유씨는 “특검은 여야가 이미 합의했던 사안인데, ‘나 몰라’ 하는 상황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고 관심 도 없어 이를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 다. 여야 합의로 제정한 세월호 특별 법 제37조를 보면, 특조위는 특검 수 사가 필요하면 특검안을 국회에 의 결을 요청할 수 있다. 국회에 제출된 특별법 개정안은 세 월호 특조위의 활동 기간을 최소 ‘선 체 인양’ 이후 6개월까지로 한다. 세 월호 특별법은 특조위 활동을 ‘구성 을 완료한 시점’부터 1년으로 규정하 며 필요에 따라 6개월 연장할 수 있 다. 그런데 ‘구성을 완료한 시점’이 명 확하지 않다. 특조위 구성의 근거가
된 특별법이 시행된 건 2015년 1월 이다. 특조위 위원들이 임명장을 받 은 것은 2015년 3월이고, 예산이 배 정돼 활동 준비를 갖춘 시점은 2015 년 8월이다. 유경근씨 등 유가족은 특조위가 선체를 조사해야 한다고 말한다. 특 조위 예산은 6월까지만 배정된 상태 다. 앞서 특조위가 요구한 189억여 원의 3분의 1에도 못미치는 61억여 원으로 삭감된 정안부이 국회를 통 과했다. 특조위가 요구한 ‘세월호 선 체 정밀조사’ 예산은 배정되지도 않 았다. 선체는 7월에 인양될 예정이다. 현재 상황에선 특조위가 선체를 조 사할 수 없다. 유경근씨와 함께 삭발 을 하고 단식 중인 고 정동수군의 아 버지 정성욱씨(4·16가족협의회 인양 분과장)는 “특조위가 활동을 안하면 세월호 선체 조사는 해수부가 하게 될 것이다”라며 “그럼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정부와 여당이 특조위 활동을 방해 하는 시도가 발생하면 특조위가 수 사권을 발동해 조사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도 있다. 앞서 여당 추천 위원들의 비협조적인 태도가 특조위 의 발목을 잡은 사례가 많다. 지난해 11월 특조위 전원위원회에서 여당 추천 위원 4명은 ‘대통령 행적조사’ 에 반발해 사퇴 의사를 밝혔다. 1차 청문회 개최를 의결한 전원위 회의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국회 사무처, 세월호 청문회 장소 대여 거부
국회 사무처가 오는 29~30일 열리 는 세월호 청문회 장소를 빌려달라 는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 회(특조위)의 요청을 거부했다.
8일 특조위가 공개한 국회 사무처 공문을 보면, 국회 사무처는 “국회 회의장은 국회가 주관하는 국제회 의 등 공식행사, 교섭단체가 국회의
에 당시 이헌 부위원장을 제외한 4 명의 여당 추천 위원들도 불참했다. 최근엔 새누리당이 공석인 세월 호 특조위의 여당 몫 상임위원으로 황전원씨(53)를 다시 추천한 사실 도 드러났다. 황씨는 특조위 비상임 위원으로 활동하다 1년 만에 위원 자격을 상실했다. 황씨가 4·13 총선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에 입당해 경 남 김해을 지역구에 총선 예비후보 로 등록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 다. 황 위원은 지난 1월 예비후보직 을 사퇴했다. 유경근씨는 “기가 막히다”, “새누
리당이 세월호 참사와 특조위를 바 라보는 시각을 드러낸 것이죠. 만약 황전원씨가 비상임위원이 된다면 특 조위 사무실에 한발도 들이지 못하 도록 저지할 겁니다.” 세월호 특조위의 2차 청문회는 29~30일 열린다. 이번 청문회에선 사고 원인과 과정을 규명하는 데 집 중한다. 구체적으로 선박 도입 및 운 영과정의 문제점, 참사 당일 세월호 운항상 문제점 및 선체 결함, 구조지 원 요청 및 승객 구호의무, 침몰 후 선체 관리 및 인양 등을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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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 등에만 사용하게 돼 있어 청문회 장소로 사 용할 수 없다”고 지난 3일 통보했다. ‘국회청사 회의장 등 사용 내규’에 따라 빌려줄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특조위는 “국가기관은 위원 회의 진상규명을 위한 업무 수행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고 규정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 특별 법)을 바탕으로 “국회 사무처의 답변 은 세월호 특별법 취지에 위반된다” 고 주장했다. ‘국회사무총장이 필요 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엔 사용을 허 가할 수 있다는‘국회청사 회의장 등 사용 내규’ 규정도 근거로 제시했다. 특조위는 지난해 12월 서울와이 더블유시에이(YWCA) 대강당에서 1차 청문회를 열었는데, 국가기관 인 특조위의 청문회 장소로 부적합 하고, 공간이 좁아 방청석·증인·참고 인 대기공간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일부 방청객들은 자리가 부 족해 하루종일 서서 청문회를 지켜 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특조위가 지 난달 22일 국회 사무처에 협조 요청 을 했지만 이를 거부한 것이다. 권영 빈 특조위 진상규명소위원장은 “민 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청문회가 진 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 부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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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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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8살짜리 꼬마가 美 대선 후보 트럼프에게 보낸 편지
"당신은 많은 사람한테 너무 무례 해요. 당신이 정말로 우리의 대통령 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두려워하고 있어요."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선두 주자 인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 선거과정 에서 가장 '뼈아픈 지적'을 받았다. 당내 경선 경쟁자도, 민주당 주자 들도, 백악관도 아닌 8살짜리 꼬마 로부터다. 10일 지역 방송사인 WCNC-TV 등 미 언론에 따르면 노스캐롤라이나 주(州) 제임스타운의 밀스로드 초등 학교 3학년인 잭슨 윌레스는 지난달 '뉴스를 보고 주변 세상이 어떻게 돌 아가는지에 대하 파악해 보라'는 선 생님의 과제를 받고 트럼프에 편지 를 쓰기로 마음먹었다.
윌레스는 편지에서 "당신에 대한 기사를 많이 읽고 또 TV에서 많이 봤는데 당신은 많은 사람에게 너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당신이 투표권이 있는 어른들을 대상으로 유세를 하는 것은 알지만, 우리 어린 이들도 당신의 말과 행동을 지켜보 고 있고, 또 언젠가는 투표를 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꼭 기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적었다. 윌레스는 "당신이 하는 그런 나쁜 말들을 다른 사람들이 똑같이 당신 에 대해 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냐"면 서 "다른 사람들한테 상처를 주는 말 을 한데 대해 미안함을 느껴본 적은 있느냐. 당신이 사과하는 것을 한 번 도 보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트럼프가 지난해 11월 유세
과정에서 선천적 장애로 몸이 불편 한 뉴욕타임스(NYT) 기자를 조롱 한 것을 거론하며, "당신이 TV에서 그렇게 하는 것을 보고 만약 아이들 이 장애인을 놀려도 괜찮은 것이라 고 생각한다면 어떤 일이 생기겠느 냐. 학교 내 집단 괴롭힘은 이미 큰 문제인데 당신이 이를 더 크게 만들 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내가 뉴욕 5번가에서 총으로 사 람을 쏴도 사람들은 나를 지지할 것' 이라는 트럼프의 발언을 겨냥, "실제 그런 일을 할 수도 있는 사람이 우리 의 대통령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이들이 두려워하고 있다"고 지적했 다. 그러면서 트럼프에게 이제는 미 국의 젊은 미래세대에 대해서도 생 각을 하기 시작할 때라고 충고했다. 윌레스는 "지금은 비록 투표권이 없지만 우리는 곧 미래다. 우리가 우 러러보고 존경할 수 있는 친절하고 정직하며 사람들을 잘 돌볼 줄 아 는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뽑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나는 올해 우리 학 교 학생회 소속인데 모든 학생으로 부터 존경받는 그런 학생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내가 나중에 결혼해 남편이 되고 아버지도 되고, 또 경찰 도 되고 싶은데 아무튼 당신이 가르 쳐준 것보다는 더 좋은 사람이 되도 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2년 후엔 지구 내려다 보는 우주관광 시대" 11월에는 발사체가 원형 그대로 지 상에 무사 착륙했다. 그동안 한 번 발 사된 로켓은 재사용이 불가능해 우
세계 최대 인터넷 상거래 업체 아 마존의 최고경영자(CEO) 제프 베조 스(52)가 이르면 201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여행을 시작하겠 다고 밝혔다. 베조스는 지난 8일 미국 워싱턴주 켄트에 있는 우주선 개발업체 '블루 오리진(Blue Origin)' 본사를 언론에 처음 공개하고 이 같은 계획을 발표 했다. 블루 오리진은 베조스가 2000 년 사비를 들여 설립한 민간 우주개 발업체다. 이 회사의 목표는 일반인 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우 주를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베조스는 "2017년 전문 조종사를 태운 시험 비행에 성공하면 2018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우주여행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한 번에 6 명 정도를 태우고 우주로 떠나 100 ㎞ 상공에서 무중력을 느끼며 푸른 지구를 감상하는 짧은 여행이 가능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 오리진이 개발한 우주 여객선 '뉴 셰퍼드(New Shepherd)'는 지난 해 5월 시험 발사에 성공했고, 그해
주개발 비용을 높이는 요소로 꼽혀 왔다. 뉴 셰퍼드는 재사용이 가능해 우주여행에 드는 비용을 기존의 10분 의 1정도로 줄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베조스는 "지금까지 우주 비행은 항공사들이 보잉 747 여객기를 한 번 이용한 뒤 버리는 것과 같았다" 며 "비용이 얼마나 비싸겠냐"고 했 다. 실제로 2002년 자비로 국제우주 정거장(ISS)을 방문한 남아프리카공 화국 사업가 마크 셔틀워스는 2000 만달러(약 240억원)를 냈다. 베조스는 민간 우주산업에 뛰어든 대표적인 기업가로 꼽힌다. 5세이던 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하 는 것을 보고 우주개발을 꿈꿨다. 그 는 "아마존이라는 '로또'를 맞아 꿈 을 실현할 수 있었다"며 "우주 관광은 단순한 유흥이 아닌 우주산업을 성 장시키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우주산업에는 베조스의 블루 오리 진뿐 아니라 테슬라 CEO 일론 머스 크의 '스페이스 X', 알파벳(구글 지주 회사) 회장 에릭 슈밋의 '플래니터리 리소스' 등 IT기업들이 뛰어들었다. 베조스는 "기존 우주업체들이 기껏 해야 1년에 10차례 로켓을 발사하는 것에서 벗어나 연간 수십 차례씩 로 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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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합
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 중국을 바로보자(189) >>
중국 전기자동차의 파워
그 림 일 기
초등학교 저학년 시절, 학교에서 일 기 쓰기를 하게 했습니다. 하루 하루 빼놓지 않고 일기를 쓴 다는 것이 커다란 부담이어서 무척 힘들어 했던 생각이 납니다. 담임 선 생님은 정기적으로 검사를 해서 일 기를 쓰지 않으면 뒤에 가서 손을 들 고 서 있게 했습니다. 그 벌을 면하 기 위해 부지런히 일기를 그리고 써 가야 했던 어린 시절에 우리는 대체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그저 선생님이 시키는대로 했지만 훗날 그러한 것들이 우리 삶의 큰 밑 받침이 되었다는 걸 생갹하면 감사한 마음이 깊은 곳에서 솟아 오릅니다. 일기를 쓸때 선생님이 꼭 주문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날의 일 상을 쓰되 매일 매일 반복되는 일은 일기에 쓰지 말라는 것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 아침에 일어나서 양치 를 하고 세수를 하며 밥을 먹고 가 방을 챙겨 학교에 갔다거나 학교 수 업이 다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서 밤 이 돼서 잠을 잤다….’ 라는 내용입니 다. 쓸것이 마땅치 않고 생각나는 것 이 없으면 그저 반복되는 일상을 의 미 없이 적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이 미리 언질을 준 것입니다. 일기장의 중간 부분까지는 공백 이어서 그곳에 그림을 그려 넣고 아 래 칸에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쓰는 것인데 그림 때문에 많은 양의 글씨 를 쓰지 않아도 돼서 그나마 다행이 었습니다. 아버지의 모습은 코밑에 면도한 모 습을 그려 넣는데 그것이 표현 되지 않아서 애를 먹었습니다. 엄마의 모 습은 뽀글거리는 파마 머리나 머리 를 틀어 올려 얹은 머리를 주로 그 려 내었는데 그 당시 유행하던 스타
새
일이었습니다. 6남매였던 우리는 언니들 동생들 모습을 그리느라 어느 때는 그림 그 리는 칸이 모자라 동생은 칸 밖에서 서 있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공기 놀 이를 하면서 서로 이겼니 졌니를 하 다가 동생과 다투던 일, 모처럼 얻은 지우개를 언니가 나 몰래 써서 울며 엄마에게 이르던 일, 수업이 끝나고 친구 집에 우르르 몰려가 실컷 놀다 가 늦어서 엄마에게 호되게 혼나던 일, 학교에서 나누어 주는 회충약을 먹는데 넘어가질 않아서 물만 7~8 컵을 먹다 물배 차서 곤욕을 치르던 일, 그런데도 그때까지 알약은 혓바 닥 위에 그대로 남아 결국은 선생님 에게 꾸중 듣고 속상해 하던 일 등 등……. 수없이 많은 일들이 내 유년 의 때를 장식했습니다. 그림일기에 채워졌던 소소한 일 상들이 쌓이고 쌓여서 지금의 우리 인생을 만들어 냈음은 두말할 필요 가 없습니다. 생각하면 그 모든 것 들이 살아 있는 보물입니다. 그때 가 없었다면 지금의 우리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 당시는 그것이 무겁고 하기 싫 은 일 중의 첫 번째 정도 가는 일이 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와서 보니 그 것을 하지 않았더라면 하다 못해 작 은 편지나 일기를 쓰는 일이라도 참 버거웠을 겁니다. 그렇게 작고 작게 훈련을 받아왔 지만 나중에는 그것이 큰 거름이 되 어 일생을 견인하는 시발점이 되었 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 서 이제 다시 그려보고픈 그 림일기입니다. 그렇게 일기를 그리 고 쓰던 그림 일기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메뉴
스위스 제네바에서 매년 3월에 열 리는 국제모터쇼는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북미 최대의 모터쇼로 불 리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도 공개 하지 않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애스 턴 마틴, 쾨닉세그 등의 최신형 수퍼 카가 해마다 제네바에서 공개될 뿐만 아니라 세계 각 자동차 업계의 그 한 해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 역 할을 하기 때문이다. 언론 보도에 의 하면 올해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세단 형 신차는 전무하고 대신 각종 SUV 와 친환경 전기차들이 대거 선보였 다고 한다. 현재까지 전기자동차 하 면 미국의 테슬라 모터스가 선두자리 를 지켜왔지만 조만간 이와 같은 판세 는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 차 회사들에 의해 뒤집힐 전망이다. 2016년도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자동차들 가운데 하나 는 중국의 친환경자동차 연구개발 업 체인 테크룰스(Techrules)가 제작한 수퍼전기차 ‘AT96’이다. 테크룰스에 따르면 AT96은 터빈으로 재충전하 는 방식의 수퍼전기차로 한번 충전으 로 약 2000km를 주행하고, 1030마력 의 최고출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제로(0)에서 60mph(98km/h) 까지 3초 만에 돌파하며, 최고 속도 는 220mph(354km/h)이다. 전기차 로서 이정도 성능이면 이탈리아, 독 일, 영국, 미국 등의 웬만한 가솔린 엔진 수퍼카의 성능과 동등한 수준 이라 할 수 있다. 제네바 모터쇼에 앞서 지난달 열렸 던 ‘소비자 가전 전시회(CES 2016)’에 서는 대단히 독특한 출품작이 관계자 들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것은 삼성이나 L.G의 신형 스마트 폰도 아니었고 최첨단 TV도 아니었
모빌과 흡사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 는데 최고출력 1000마력, 최고 시속 321km/h의 고성능을 발휘한다. 비 록 이 차를 만든 회사는 캘리포니아 주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미국 제작사 이지만 중국인 부호 자웨팅의 어마어 마한 액수의 투자규모로 운영되고 있 는 회사라는 점에서 전기수퍼카 ‘FF 제로 1’은 어느 정도 중국 자동차 범 주에 든다고 할 수 있다.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의 가치 와 영향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막강 해지고 있다. 중국은 이미 수 년 전 부터 전기동력 자동차 부문에서 세 계 최대 시장으로 떠올랐다. 중국자 동차공업협회(CAAM)는 지난해 중 국 내 전기차 판매가 22만대에 육박 해 미국의 전기차 판매량을 처음으 로 앞질렀다고 공식 발표했다. 자동 차시장 조사기관인 아이에이치에스 (IHS)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중 국의 친환경차 시장은 순수 전기차 (EV)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판매 급증에 힘입어 2014년 상반기 에 견줘 101%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미국에선 하이브리드차 판매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체 친환경차 시장은 축소됐다. 강력한 중국정부의 정책은 친환경 차 시장 확대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나날이 심각해지 는 대기오염 문제를 개선하고, 60% 에 이르는 석유의 국외 의존도 등을 낮추기 위해 ‘신에너지차’(친환경 전 기동력차로 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 리드·연료전지차를 의미) 보급에 적 극 나서고 있다. 이러한 정책은 중 국 내수시장에서 전기차를 중심으 로 한 자국 자동차업체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평가받고
다. 그것은 중국의 대표적 온라인 동 영상 제공업체인 러티브이(LEtv)설 립자 자웨팅의 투자를 받아 미국의 패러데이퓨쳐사(사)가 제작한 전기수 퍼카 ‘FF제로1’였다. 이 전기차는 영 화 배트맨 시리즈에 등장하는 배트
있기도 하다. 중국 정부가 2020년까 지 신에너지차를 500만대까지 보급 하기 위한 전략을 세운만큼 중국 전 기차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 상되고 있다. 중국 최대 전기차회사로서 비야
영업시간
를 소개합니다
후라이드, 양념치킨 닭볶음탕, 불닭 홍합탕,오징어볶음,어묵탕
오전 11시30분 ~ 밤10시
디(BYD)는 가장 주목받는 업체이 다. 비야디는 20여 년의 2차전지 제 조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차의 핵심 이라고 일컬어지는 배터리도 자체 제작하는 등 상당한 기술력을 갖춘 업체다. 비야디는 미국 캘리포니아 에 전기버스 생산공장을 세우고 롱 비치시에 전기버스 60대를 공급하 는 등 생산, 공급의 미국현지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이를 바탕으 로 북미, 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 한 계획에 착수했다. 세계 1위의 전기 버스 생산업체인 비야디가 만든 전 기버스는 현재 36개 국가 110여 개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뿐만 아니 라 지금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약 5 천대가 넘는 전기버스를 판매한 비 야디는 올해 전기버스 판매 목표를 6천대로 잡았다. 향후 중국 전기차시장 전망은 대 단히 낙관적이다. 그것은 물론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는 대기오염 문제 때문이다. 그러나 비단 대기오염 때 문만이 아니더라도 친환경 전기차 의 보급과 이용률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로 들어섰다. 일례로 노르웨이 는 청정국가 이미지에 반해 추운날 씨로 인한 배터리 성능저하가 우려 되는 환경인데도 정부의 각종 우대 정책과 혜택에 힘입어 현재 약 4만 여대에 이르는 전기자동차가 도로 를 달리고 있다. 전기차 소유자들의 만족도를 묻는 조사에서도 ‘매우 만 족한다’가 91%, ‘다시 전기차를 구입 하겠다’는 답이 74%로 나왔다고 한 다. 이처럼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 브리드차로 대변되는 친환경 자동 차는 글로벌 현상이 되었고 중국전 기차는 앞으로 그러한 추세를 이끌 어갈 공산이 크다.
Faraday Future FF Zero 1
중화요리전문점
금, 토 : 연장 영업 (수요일 휴무)
콤보메뉴(2인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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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탕수육+짜장 2개 2. 사천탕수육+쟁반짜장
Ste-Catherine
생맥주와 함께 메뉴도 안보고 시키시는
짜장, 짬뽕, 탕수육
4. 팔보채+쟁반짜장 5. 깐풍기+쟁반짜장 6. 고추잡채+쟁반짜장
쉐봉
Mackay
3. 양장피+쟁반짜장
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1236 rue Mackay, (514)935-8344
칼
No. 997 Fri., March 11, 2016
재키의 자동차 여행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박 재 길
억만장자와 자동차 I wanna be a Billionaire s freacking bad (나는 간절히 억망장 자가 되고싶다)로 시작하는 Bruno Mars의 노래가 있다. "내가 가지지 못했던 모든걸 사고 오프라 윈프리 와 영국 여왕 사이에서 미소짓는 모 습이 Forbes 잡지의 커버페이지도 장 식하게 하고 싶다. 내 눈을 감을 때마 다 내 이름은 빛나고 내가 맹세 하건 데 내가 억만장자 일 때 매일 밤 다 른 도시, 다른 세계가 나를 위해 준 비될 것이다". 이 노래를 들을 때마 다 이 같은 바램은 비단 이 분 혼자 만의 것은 아닐것은 당근이란 생각 을 많이 한다. 확인해보니 그의 재산 은 105 million 달러(1억 5백만불)로 지금 재산의 10배만 불리면 그도 억 만장자가 될것이다. 그가 가진 재산 이 한국 돈으로는 1200억원 정도이 니 이미 부자중의 부자인데도 억만 장자를 노래 하는 것을 보면 억만장 자는 아무나 될 수 없나 보다. 하기 야 포브스 메거진을 장식하는 오프 라나 영국여왕의 재산과는 차이가 있긴 하다. 그런데 이 노래를 들으면서 생각 이 나는 건 어디 복권이라도 당첨되 어 볼까 하는 생각뿐이니 어쩌랴. 재 능기부가 대세라는데 기부할 재능도 별로 없는 사람으로 그저 세상에 그 저 그렇게 왔다가 그냥 바람처럼 물 처럼 사라지는 평범한 사람으로 살 아가는 건 어찌 보면 참 허무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나 또 한편 으론 그렇게 억만장자로 살아본 들, 그가 그렇게 기대하는 잡지 표지로 등장해 본들 심지어 매일 밤 다른 도 시에서 파티를 하고 인생을 즐길지 라도 달라지는 것이 무엇인가 하는 것인데 그렇다고 그 사람의 인생의 가치가 우리들에 비해 더 진귀하다 고도 생각이 들지 않는다. '신포도 이론'이라고 자위 할 지라 도 아무튼 각자의 인생에 주어진 시 간은 다 귀하고 각자의 재능은 각자 의 능력에 맞게 주어진 거라 믿기에 오늘도 열심히 살아간다. 매일 밤 파 티하고 다른 도시 돌아 다니다 보면 엄청 피곤하지 않겠는가? 줘도 못 먹
을 것 같다. 나이트 클럽에 간 한 중 년부인에게 나이트클럽 종업원이 다 가와서 건넨 말 " 사모님 제비 한마 리 키우시죠...그 사모님 왈..아따 그 X 싸 사서 키우겠소..."이 우스개 소리 처럼 생각이 다르면 인생도 달라지는 법. 봄이 오는 소릴 들으며 주어진 인 생에 만족하며 열심히 살아 가련다. 억만장자 하면 당근 큰 요트다. 작 년 여름 올드 몬트리올에서 본 큰 요 트가 생각이 난다. 영화' 태양은 가 까이'의 억만장자도 소유한 큰 요트 는 어지간한 부자들이 갖지 못하는 규모(최소 50미트이상)로 그들만의 리그를 한다. 물론 몬트리올에서 많 이 보는 비교적 저렴한 작은 요트들 도 많이 있다. 그런데 며칠 전 필리핀에서 표류 하던 한 요트 선실에서 미라 상태 의 시신이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는 데 2009년 항해 이후 연락이 두절 된 59세의 독일인으로 알려졌다.그 가 2008년 암으로 먼저 떠난 아내를 그리워하며 결국 홀로 항해를 하다 심장마비로 숨졌다는 것인데 그 안 에서 가족이 행복해 하던 모습의 사 진도 발견 되었다고 한다. 역시 사랑 의 끈은 이처럼 길고 단단 한가보다. 요트와 돈보다 더 한 것이 사랑 아 니겠는가? 인생에 무엇이 더 소중한 것인가를 알 때 더 행복해지며 더 현 명하게 삶은 채워 나갈 수 있으리다. 자동차의 경우에도 어지간한 부자 는 가질 수 없는 차들은 많다. 차가 차주를 선택해서 돈을 줘도 못 산다 는 Ferrari Enzo의 경우 399가 생 산 예정이었으나 400대가 2002년부 터 생산되었는데 마지막 한대는 교 황청에 기부되었고 그 차는 남 아시 아 대지진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경 매에 부쳐졌다. 결국 같은 돈으로도 자신을 위해 사는 부자와 남을 먹이 는 부자가 있는 것. 어떤 것이 진정 행복한 삶인가는 우리들의 부모님 을 보면 안다. 부모님의 사랑은 내리 사랑이며 우 리들의 사랑은 받는 사랑이다. 누가 더 행복한가? 당근 그저 주시는 부 모님이 우리들 보다는 더 행복할 것
몬트리얼 카딜
이다. 이름하여 바보 같은 사랑. 손 해 보는 사랑. 부모님이 아무리 못났 어도 더 사랑해야 하는 이유.그것이 우리들 세대가 깨어야 하는 이유이기 도 하다. 왜냐하면 우리들도 이미 부 모 대열에 들어 선지 오래기 때문에. 올해 제네바 모터쇼가 열렸다. 한번 가보면 좋으련만 억만장자가 되었을 때 가보기로 하자. 차를 만들지 않는 스위스의 자동차 쇼라니...물론 캐나 다는 조립 공장이라도 있지. 그런데 이 쇼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와 ‘ 파리 모터쇼’보다 규모는 작지만 영 향력이나 권위가 더 높다는데 그 이 유는 유럽의 첫 모터쇼이면서 자동차 를 생산하지 않는 나라이기 때문에 특정 업체에 편중되지 않아 주요 업 체들이 대거 참가하기 때문이란다.올 해는 친 환경차는 물론 고성능 차들 이 대거 전시 되었다는데 기름을 아 끼려는 전기자동차와 기름먹는 하마 의 전시, 극과극이다. Lamborghini Centenario LP 770-4가 총 40대 한 정판으로 나왔다는데 가격은 240만 달러(약29억7000만원). 걱정하지 마 시라. 이미 완판 이란다. 제로백 2.5 초. 도대체 이 빠른 차를 타고 뭘 할 건지...혹시 우유가 떨어지면..오 내 가 10초만에 우유 사올 께...할순 있 겠다. 그 외에도 007의 애마 Aston martin DB11, Ferrari GTC4 Lusso, Maserati 최초의 SUV인 Levante도 등장했다는데 차는 많고 할 일은 많 다. 모두에게 수퍼카 소유에 대한 꿈 이 있다. 돈 그 자체가 아니라 시간 과 돈의 제약에서 벗어나는 자유로 움. 그 자유로움을 원하는 이들에게 수퍼카는 궁극적인 드림이기는 하 다. 부자로 사는 것이 꿈이라도 좋다. 그러나 야생화의 아름다움은 군락 을 이루며 사는 모습이 더 아름다운 것처럼 매일매일 열심히 세상을 알 록달록 만들며 살아가는 평범한 우 리들의 모습이 이 하나님이 주신 세 상을 아름답게 만들어가고 있지 않 는가? "난 억만장자가 싫어.."이런 노 래를 부르면서. 지금 이순간이우리 들이 가질 수 있는 최고의 순간임을 기억하시자.
이민 재정 수상(隨想) 최광성
우리 자녀들이 타국 출신 이민자 자녀들보다 출발이 많이 뒤쳐져저있 고 또 달리기도 이들보다 느린 현실 을 처음에는 인정하지 않는다. 고향과 친구, 친척을 버리고 이 곳 에 왔는데 어찌 이런 일이… 이럴 수 없고 또 이래서도 않되고 게다가 내 하나님이 허락(?)하셨는데 그럴리없 다 단정한다. 하지만 세월가면서 언어를 비롯해 일생동안 배우고 경험한 것들이 고 향과 너무 다른 탓에 자녀들에게 큰 도움이 않되는데다 다른 세계가 있 으리라고는 상상 못하는 우리 자녀 들이 받는 차별과 왕따(사실은 문화 충격)도 그저 바라볼 뿐이다(오늘이 라도 자녀들 문을 노크하고 위로해 주기 바란다) 부모와 함께 굳세게 버텨 이 문화 충격을 넘어 학업을 마친다. 하지만 이젠 좀 더 강력한 차별이 학교 성 적과는 상관없이 사회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앞을 가로막는다. 이건 부 모없이 완전히 혼자 헤쳐 나가야한 다. 몬트리얼 자녀들은 불어, 영어에 다 고향말도 하는 국제화에 가깝지 만 현실적으로 경쟁력을 갖추려면 사전에 이를 도와주는 지원 꽤 많 이 해야한다. 그만큼 우리 이민의 삶은 생각과 다르다. 또 시간도 걸린다. 물론 이 민 목표 중에 자녀를 국제화로 키울 요량이 없다면 모르겠지만 십중 팔 구 아니 구점구는 자녀 국제화가 목 표에 들어있어서 생각해보자는 말이 다. 여긴 그런데더라도 또 정해진 코 스도 없는 자유 나라임을 잊지말자. 요즘 이민오는 동포들은 고향 탓에 잘 번 목돈들을 갖고 온다. 이 점은 머리좋고 불어 영어 잘 하지만 빈털 털리로 오는 다른 나라 이민자들과 크게 다르며 유일하게 유리한 점이다. 성공하려면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없애라했다. 그렇다면 성공 이민의 길 은 분명 고향이 선물한 부를 잘 활용 하는 것일텐데 우리의 불리한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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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뛰어넘게 해 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캐나다 보험, RESP, RRSP, TFSA정부 보장 시스템들 속 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북미 투자 시장의 열매에다 기본적인 절 세, 면세 그리고 민법, 상법, 상속법 등의 혜택들을 더해 보호 속에 더 욱 크게 또 빠르게 증식하도록 가 꾸는 일이다. 돌쇠씨 부부 세 자녀와 이민을 왔 다. 아직 할 일을 찾고 있어서 사업 비 15만불과 비상생활 5만불을 포 함해 가져온 총 재산을 단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캐나다식 재정 투자 를 시작했다. 15만불은 언제든지 찾을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단기 펀드 투자로 3% 수익을 겨냥했다. 한편 중기는 3년을 투자 기간으로 정하고 그 이후 수수 료없이 언제든지 찾을 수 있게하며 연 수익율 4-5%를 목표로 잡고 안 정적인 밸랜스형 펀드 투자로 했다. 단기를 다 쓰고난3년뒤 중기를 단 기로 전환할 지 계속 중기로 갈지를 정할 것이다. 그리고 장기로는 연 수 익율을 5-10% 목표로 6년 기간의 성장형 투자로 삼았다. 단기가 끝나고 중기가 쓰여진 후 3년이 지나면 불어난 장기 투자가 다 시금 중기나 단기로 나뉠것이다. 그 리고 단기 중기 장기의 전 인생 싸이 클동안 유효한 보험으로 어떠한 일 이 언제 벌어지든 가족 모두의 이민 목표를 보장하게 했다. 훗날 보험 펀드를 찾아 쓸 수 있 도록 투자보험을 택했다. 기본을 마 친 다음, 주저없이 3형제용 Family RESP(교육적금)과 국제화 건강펀드 보험을 월400불로 마련했다. 이제 부부는 열심히 일할 것이고 자녀들은 국제화를 목표로 앞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겉으로는 변 한 것 없어 보이지만 돌쇠씨네는 성 공 이민을 위한 전진 이미 시작했다. 유리한 환율도 이 결단을 많이 도왔 다. 난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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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
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이세돌 "최소한 한 판은 이기도록 하겠다" 스 하사비스 딥마 인드 CEO) "어제 충분히 놀 랐고 이제는 할 말 이 없는 정도가 아 닌가 싶다. 내용상 으로 정말 완패였 다. 앞섰다고 할 수 있는 적이 한 번도 프레스 브리핑을 하고 있는 이세돌 9단(왼쪽)과 데미 없었던 것 같다. 어제 바둑은 기 스 하사비스 CEO. 회가 있었지만 오 2연패를 당한 후 프레스 브리핑에 임 늘은 알파고의 완승이고 알파고 한 이세돌은 상기된 얼굴이었다. 종국 가 정말 완벽한 대국을 펼치지 않 후로부터 40분 가까이 지났으나 표정 았나 싶다." (이세돌 9단) 은 굳어 있었다. 간간이 미소를 띠었 "알파고가 흑을 잡았기 때문에 지만 1국을 패한 후에 보였던 여유로 포석을 어떻게 짜나갈지 굉장히 움과는 달랐다. 궁금했다. 지난해 10월과는 달리 충격의 연패. 2국에선 뚜렷한 실착 굉장한 인상을 받았다. 없이 잘 두어 나갔으니 결과는 더 충 혁신적이고 모험적이고, 때로는 격적으로 다가왔다. 무엇이 잘못됐을 위험할 것 같은 수를 두면서 성공 까. 담담한 어조로 소감을 밝히고 기 으로 이끌어 나가는 것을 볼 수 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있었다. "굉장히 훌륭한 대국이 진행됐다. 중반부, 후반부를 진행하면서 알 끝내기까지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 파고가 큰 능력, 큰 실력을 갖고 있 다. 이는 이세돌 9단의 뛰어난 기력에 다는 것을 느꼈고 알파고가 바둑 기인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알파고 을 두는 기풍이 굉장히 아름답다 도 놀랍다. 해설위원들의 말에 따르면 는 생각을 했다." (마이클 레드먼드 예측하지 못했던 여러 변칙적인 수를 9단ㆍ영어 해설위원) 두면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아주 흥 "어제와 달리 이세돌 9단이 너 미진진한 대국이 됐던 것 같다." (데미 무 안전하게 행마하지 않았나는
재의 형세를 잘 모르겠고 확신을 하 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했는데 알 파고 스스로는 후반부로 치달으면 서 점점 더 확신을 하게 된 것 같다." -알파고의 약점이 도대체 뭔지 궁금하다. "(이세돌) 글쎄, 약점을 못 찾아서 두 번 다 진 것 같다(웃음)." "(데미스 하사비스) 내부적으로 평 가를 한다. 알파고의 기력이나 실력 이 어느 정도 되는지. 그래서 이러 한 대국을 치러야 하는 것이다. 너 무나도 훌륭하신 이세돌 9단 같은 분과 대국을 해야지만 알파고의 장 단점을 알아낼 수 있다. 그래서 대 국을 치른다." -세 번째 경기에 자신감이 있는지. "(이세돌) 이제 2-0이고 쉽지 않을 것 같다. 최소한 한 판은 이길 수있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늘 바둑으 로 볼 때 중반 이후로 넘어가면 사 실 어렵다. 그 전에 승부를 보는 쪽 으로 가야 이길 수 있는 확률이 올 라갈 것 같다."
생각이 들고, 알파고가 어제는 끝 내기에서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했 는데 오늘은 끝내기에서 너무 잘 두 어서 깜짝 놀랐다." (유창혁 9단ㆍ현 장 해설위원) -어제 이세돌 9단이 불계패를 선 언하기 30분 전에 딥마인드 측이 승 리를 확신하고 있었다는 보도가 나 왔었는데 오늘은 어디서 승리를 확 신했는지. "(데미스 하사비스) 알파고는 대국 을 진행하면서 승산이 어떨지 스스 로 추정한다. 꽤 확신과 자신감을 갖 고 진행하는데 중반부까지는 반반 정 도 동등한 경기가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을 한 것 같으며, 후반부에 돌입 하면서 더 자신감을 갖고 더 확신을 갖게 된 것 같다. 해설위원들도 의견이 분분했고 현
박태환 스승 노민상 감독도 9천만원 상납 수영계 비리를 수사하는 서울중앙 지검 특수1부(이원석 부장검사)는 10 일 수영 국가대표 선발 등을 대가로 거액의 뒷돈을 챙긴 혐의(배임수재) 로 대한수영연맹 전 전무이사 정모 (55)씨를 구속기소했다. 정씨에게 금품을 상납한 사설 A수 영클럽 대표이자 연맹 총무이사 박모 (49)씨는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 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정씨는 A클 럽 소속 선수의 국가대표 선발과 대 한수영연맹 임원 선임 등을 대가로 2004년 2월부터 작년 4월까지 박씨 로부터 119차례 총 2억3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의 스 승으로 유명한 노민상 감독에게서도 비슷한 내용의 청탁과 함께 2009년 1월부터 이듬해 12월까지 30차례 총 9천여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노 감독은 배임증재죄의 공소시효 (5년)가 지나 처벌 대상에서는 제외 됐다. 검찰은 현재까지 다수의 비리 가 드러난 경영 외에 다이빙·수구·싱 크로나이즈드스위밍 등 다른 종목의 금품 비리도 수사하고 있다. 앞서 검찰은 8일 선수 훈련비 등 공 금 10억여원을 빼돌려 도박한 혐의 로 연맹 전 시설이사 이모(47)씨 등 3명을 구속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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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 Université du Quebec à Montréal LL.B. 2007 - Hugues Langlais Law Office 2008 - Member of Barreau du Quebec (퀘벡주 변호사 자격증) 2009 - Solo Practitioner – Law Office of Ho S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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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997 Fri., March 11, 2016
스포츠 / 연
예
샤라포바, 1700억원이 날아갔다 을 어떻게 10년간 복용했느냐는 의 문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 대변 인은 '이 부분을 조사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미승인 약품을 미국으로 들 여오는 것은 불법"이라는 말로 답변
샤라포바를 재정적으로 뒷받침했던 포르셰, 태그 호이어, 나이키가 곧바로 후원 중단을 선언했다.
여자 테니스 수퍼스타 마리야 샤 라포바(29·러시아)의 '약물 복용 쇼 크'가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 다. 나이키 외에도 후원 업체들이 잇 따라 관계 청산에 나섰고, 스포츠계 인사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샤라포바가 8일 기자회견에서 약 물(멜도늄) 복용 사실을 시인하며 전한 해명은 오히려 의혹을 부채질 하고 있다. ◇"금지 약물 통보 5번이나 받 았다" 샤라포바는 기자회견에서 "멜도 늄이 금지 약물에 지정된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샤라포바 는 "지난해 12월 22일 세계반도핑 기구(WADA)에서 새해 바뀌는 금 지 약물 목록이 담긴 이메일을 받 았지만, 첨부 파일을 확인하지 않았 다"고도 했다. 그러나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
샤라포바가 지난 1월 호주 오픈에서 도핑테스트를 받기 한 달 전에 이미 최소한 5차례 멜도늄이 금지 약물로 지정될 것이란 경고를 받았다"고 보 도했다. 자신이 복용한 멜도늄이 금 지 약물로 지정된 줄 몰랐다는 샤라 포바의 주장이 거짓말이라는 것이 다. 1999~2007년 WADA 회장을 지 낸 딕 파운드는 "(샤라포바의 주장 은)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일축했 다. 파운드는 "모든 테니스 선수는 멜도늄 공지를 받았다"고 지적했다. ◇정말 치료를 위해 10년 동안 복 용했나 샤라포바가 "감기에 자주 걸리고 ( 우리) 가족력에도 있는 당뇨병 증세 가 있어 2006년부터 멜도늄을 복용 해왔다"는 해명도 스스로 발목을 잡 았다. 국적만 러시아일 뿐 일곱 살 때 부터 미국에서 살고 있는 샤라포바 가 미국에서 승인받지 못한 멜도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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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대신했다. 멜도늄을 제조·판매하고 있는 라 트비아의 제약 회사 측은 "멜도늄은 한 차례에 4~6주 정도 복용하는 것 이 일반적"이라고 했다. 뉴욕타임스 는 "샤라포바가 다시는 투어에 나서 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외톨이 되어가는 샤라포바 나이키가 샤라포바와 관계를 단절 한 데 이어 자동차 회사 포르셰, 시 계 회사 태그 호이어 등도 잇따라 샤 라포바의 후원 중단을 선언했다. 영 국 데일리메일은 "약물 파문으로 샤 라포바는 앞으로 벌어들일 수 있는 1억4200만달러(약 1700억원)를 날 리게 됐다"고 보도했다. 샤라포바는 지금까지 1억5000만달러(약 1800억 원)를 번 것으로 추정된다. 예브게니 카펠니코프 러시아테니 스연맹 부회장은 SNS에 "(기자회견 도) 샤라포바의 선전전에 불과하다" 고 비판했다. 도핑이 적발될 것 같으 니 선수를 쳤을 뿐이라는 얘기다. 샤 라포바를 겉으로나마 두둔한 것은 샤라포바를 상대로 18연승을 거둔 세계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뿐 이었다. 윌리엄스는 "샤라포바가 용 기를 내 정직한 모습을 보여 많은 사 람에게 감동을 주었다"고 했다.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7-
다음은 '스타크래프트' 구글 도전의 의미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여겨졌던 바 둑에 도전한 구글의 인공지능(AI)이 다음 도전 분야로 '스타크래프트'를 지목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크래프트는 세계적으로 인기 를 끈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9 일 제프 딘 구글 시니어 펠로우는 서 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머신러닝 (기계학습)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구 글 딥마인드팀이 게임을 테스트베드 로 삼아 AI 훈련을 강화하는 중"이라 며 "스타크래프트에 접목하는 방안 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제프 딘은 구글 본사에서 딥러닝 리서치팀인 구글 브레인팀을 이끌고 있다. 그는 "스타크래프트는 전체 판 을 다 볼 수 없고 이용자 시각 밖에 서 이뤄지는 상황을 한꺼번에 이해 하면서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보 드게임과는 다르다"며 "AI도 (바둑 과는) 또 다른 능력이 필요할 것"이 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 주제인 머신러닝은 컴 퓨터가 일일이 명시적인 규칙에 따 른 지시를 받지 않더라도 학습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과 기술을 개발하는 일을 말한다. AI 연구의 중요한 방법 론이기도 하다. 구글은 현재 다양한 자사 서비스 에 머신러닝을 적용하고 있다. 구글 포토에서 '고양이'를 입력하면 컴퓨 터가 알아서 고양이가 들어간 사진
을 찾아주고, 외국어 표지판을 촬영 하면 구글 번역이 사진 속에서 글씨 를 골라내 원하는 언어로 바로 바꿔 준다. 구글 음성검색은 억양이나 음 높이와 관계없이 말뜻을 인식해 검 색 결과를 제공하고, 스마트 리플라 이를 활용하면 간단한 내용의 메일 에 '네', '아니오'와 같은 짧은 답장을 컴퓨터가 스스로 보낸다. 제프 딘은 "머신러닝을 활용하면 구글의 기존 제품 성능을 개선할 뿐 아니라 생각하지 못한 새로운 분야 에 대한 도전도 가능해진다"며 "특히 우리는 건강관리와 로보틱스에 주목 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글은 머신러 닝의 적용 범위를 자사 제품군을 넘 어 건강관리, 제조업과 같은 다양한 산업군으로 넓힐 계획이다. 제프 딘은 "로봇 팔이 임의의 사물 을 집을 때 어떤 각도로 조정해야 정 확도가 높아지는지를 연구하고 있다" 면서 "카메라가 촬영한 이미지를 로 봇 팔이 입력값으로 받아들여 스스 로 학습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런 기술을 바탕으로 삼성 전자, 현대자동차 등 국내 제조업체 와 협력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 가까운 시일 내에 그럴 수 있다면 좋 겠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구글은 머신러닝이 전반적인 기술 발전 속도를 높이도록 기술 개방성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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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18-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
장수하는 사람들의 생활습관 6가지
이미정 (한의사)
과민성대장증후군
건강하게 오래 사는 것은 누구나 원하는 일이다. 이를 위해 몸에 좋은 음식을 찾고 운동을 하기도 한다. 최 근 100년 동안 인간의 수명은 30년 이나 늘어났다. 이렇게 장수하는 사 람들이 늘어난 데는 여러 가지 이유 가 있겠지만 생활습관의 변화가 가 장 크다. 각종 건강정보 사이트 자료 를 토대로 건강하게 오래 살게 하는 생활습관 6가지를 알아봤다. ◆칼로리 섭취량 제한=하루 섭취 권장량은 2000칼로리를 넘지만 연 구에 따르면 1400~2000칼로리 정도 로 제한할 때 심장이 보다 건강해진 다. 15년 정도 젊은 상태의 심장 기 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미 국 워싱턴대학 의과대학 루이지 폰 타나 교수는 “얼마나 먹느냐 못지않 게 어떠한 영양분으로 칼로리를 채 우는가도 중요하다”며 “탄산음료나 정제 탄수화물처럼 영양가가 없는 음식으로 칼로리를 채워서는 안 된 다”고 말한다. ◆중년 이후 날씬한 몸매 유지= 미 국국립노화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복부비만인 중년 여성은 조기사망 위 험률이 20% 증가한다. 체질량지수가 정상이어도 뱃살이 있는지의 여부가 관건이다. 중년이 되면 호르몬의 변 화로 뱃살이 찌기 쉬운 체질이 된다. 근육밀도를 높이고 신진대사를 활 성화하면 뱃살이 줄어들기 때문에 1 주일에 2~3회 20분 정도씩 근력운
(Irritable bowel syndrome) 소화 과정 중에 소장은 규칙적으 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음식 물을 대장으로 보내나, 음식물이 급 하게 소장으로 유입되어 소장이 지 나치게 강하게 수축이 될 때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가 나타나기도 하고 이러한 정상적인 장 기능의 이상을 의미합니다. 원인은? 아직까지 확실히 밝혀져 있지 않지만 장의 운동이상, 내장과 장체벽의 감각기능 이상, 심리적인 원 인(스트레스), 자극적인 식사 등이 원 인으로 생각되어 지고 있다. 증상은 ? 임상적으로 세가지 유형 이 나타나는데 만성 복통과 변비, 만 성적이며 통증이 없는 간헐적인 설 사가 그 유형이다. 일부 환자들은 양 쪽 증상 모두 나타내어 설사와 변비 가 반복되는 증상을 호소하기도 하 나 트림, 속쓰림, 구토, 잦은 방귀 등 도 잘 나타나고 젊거나 중년의 성인 에 나타나는 질환으로 여자에게 네 배 정도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복기간은 ? 만성질환입니다. 치료는 ? 치료로는 안정요법(정신 과적 면담 및 심리요법, 신경안정제), 식사요법(고섬유질 음식 섭취, 자극 성 음식 피하기), 약물 요법(창자경 련 진정제, 변비 완화제, 지사제) 등 을 사용한다.
활
합병증및 치료 경과는? 과민성 대 장증후군은 여러가지 증상으로 괴 롭긴 하지만 병이 진행되어 다른 합 병증이 생기거나 목숨을 잃게 되는 일은 없다. * 환자 가족들은 환자가 주위 환 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슬픔이나 우울, 스트레스 등으로 감정이 상하는 경우 위장의 소화, 전 달기능에 장애가 생겨 대장이 필요 이상으로 과민해져서 복통을 일으키 거나 설사, 변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 므로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주의 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하거나 여러 가지 취미 생활을 함으로써 스트레 스를 푸는 방법을 찾는다. *기름진 음식이나 술, 카페인(커피) , 유제품등의 음식이 과민성대장증 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너무 자극적인 음식은 먹지 않도록 한다.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을 한다. -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키 는 식품: 우유, 치즈, 버터, 생선,고기 류, 탄산음료, 커피, 술, 담배, 차가운 음료, 맵고 자극적인 음식(카레, 겨 자, 향신료가 많은 음식) -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개선시키 는 식품: 잡곡밥, 보리빵, 과일류(가 급적 껍질 째로), 채소류(시금치 등)
동을 해야 한다. 또 생선이나 견과류 를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섭취하 고 과일과 채소를 통해 항산화성분 을 제공 받아 체내 염증 수치를 떨 어뜨려야 한다. ◆차 즐겨 마시기=녹차나 홍차와 같은 차 종류에는 카테킨이라는 성 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 성분은 혈관계의 건강을 돕고 심장을 보호 한다. 매일 녹차를 마시면 심장질환 과 뇌졸중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출 수 있다는 보고가 있다. 미국 터프츠대학교 영양학과 연 구팀에 따르면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하루에 1~2잔 정도의 차 를 마시는 것이 좋다. 또 다른 연구 에 따르면 차에 우유를 더하면 심혈 관계를 보호하는 차의 기능이 떨어 지므로 물에 우려 마시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 ◆블루베리, 포도 등 자주색 음식 자주 먹기=포도, 블루베리, 레드와 인처럼 자주색 빛깔이 나는 음식은 폴리페놀 함유량이 높다. 이 성분은
동맥의 건강을 유지하고,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을 낮춘다. 미국 신시내티대학교 연구팀에 따르 면 심장동맥의 건강을 지켜주는 자 주색 음식은 뇌혈관의 건강을 지키 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기억력 을 강화하는 작용도 한다. ◆정기적인 운동=달리기 운동을 꾸준히 하는 중년은 신체적, 정신적 기능이 향상돼 장수한다는 연구결 과가 있다. 스탠포드대학교 의과대 학 연구팀이 규칙적으로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 을 2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달 리기가 면역시스템을 강화해 수명을 연장시킨다. 달리기가 아니더라도 매일 30분씩 걷는 것만으로도 수명을 늘릴 수 있 다는 보고가 있으며 집안일처럼 일 상 활동량을 늘리는 것 역시 장수의 비결이라는 연구결과가 있다. 또 하 체를 강화하면 넘어져 다칠 확률이 줄어들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조기 사망 위험률이 떨어진다. ◆긍정적인 생각=70대 이상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한 미시간대학교 심리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스스로를 젊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장수할 가능성이 높아 진다. 긍정적인 마음과 도전적인 정 신을 유지하면 스트레스 수치가 떨 어지고 면역시스템이 강화돼 질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낮아지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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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지역 기관 및 한인 종교단체
996호 2016년 3월 11일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제보/기고/광고문의: jyshinottawa@gmail.com (613)254-9049
오타와 한인회 오타와 상록회 코윈 오타와 평통 오타와 오타와 과기협 오타와 양자회 오타와 장학재단 오타와 한글학교 칼튼대학 학생회 오타와대학 학생회 Hanway society 북한인권협의회 카-한 협회
조대식 대사, 허(Hehr) 보훈부 장관 겸 국방부 부장관 면담
Tae E . Lee
한반도 상황과 참전용사 사업 관련 의견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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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식 주캐나다 대사는 3월 7일 켄트 허(Kent Hehr) 보훈부 장관 겸 국방부 부 장관(Associate Minister)을 국회 집무실 에서 면담했다.
Hehr 장관은 먼저 최근 북한의 핵실험 과 미사일 발사로 촉발된 한반도 정세와 관련 깊은 관심과 우려를 표명하고 캐나다 가 한국의 우방으로서 도와줄 수 있는 방
ISIL 위협 관련 재외국민 안전조치 공지 지난 3월 5일(토) 국내 언론에 의하면 최근 이슬람 극단 주의 무장단체 ISIL은 일부 우리국민의 신상정보와 함께 “어디서든 그들을 발견하면 살해하라”고 선동하는 동영 상을 인터넷에 게재하였다고 합니다. 이에 해외 체류 또 는 여행 중인 우리국민들께서는 아래 사항을 잘 숙지하 시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 유명 관광지의 다중 이용장소(쇼핑몰, 공항 및 기차 역 등)는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 야간에는 불필요한 외출을 삼가하고, 특정 장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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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캐나다 대사관 조대식 한국전참전용사회 Bill Black 주님의 교회 김영례 오타와한인교회 강석제 오타와새소망교회 성인수 오타와사랑장로교회 김경웅 한국순교성인 천주교회 김현철
안을 물었다. 조 대사는 현 상 황 관련 캐나다의 신속한 지지 에 사의를 표하고 최신 한반도 상황을 설명하며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전참전용 사에 대한 한국 정부의 다양 한 보훈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배석한 국방무관 최장민 대 령은 참전용사 업무 관련 실무 자로서 대사관의 참전용사 관 련 2016년 계획을 설명했다. 허 장관은 한국 대사관이 참 전용사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 들을 추진하고 적시에 찾아와 설명을 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대사관의 참전용사 행사 에 기회가 닿는 대로 참석하겠 다고 약속했다. 허 장관은 곧 트위터에 '대단 히 훌륭한 면담(Thoroughly excellent meeting)이었다'라 고 띄웠다. 조 대사는 취임 이후 줄곧 한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거나 이상한 느낌을 받은 경우 신 속히 그 곳을 벗어나 주시기 바랍니다. - 영사콜센터의 맞춤형 로밍 문자메시지를 포함하여 외교부와 우리공관의 안전정보 안내를 확인하시고 현지 정부의 지침과 언론 동향도 수시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외출시에는 사전에 가족 및 지인에게 행선지를 알려 두시고 현지 공관의 연락처를 숙지하시어 위급상황 발 생 시 신속히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영사콜센터(24시간) : +82-2-3210-0404 ※ 대사관 : +1-613-244-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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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연 오타와 지국장 jyshinottawa@gmail.com 국전 참전용사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캐나다의 참전을 기념 하기 위한 사업을 주요과제의 하나로 선정하여 2015년의 경 우에도 20여 차례 이상의 주요 행사를 추진하였으며, 2016년 에는 가평전투 65주년 기념행 사, 보훈병원 방문, 한국전/한 반도 통일 심포지움, 임진강 하키경기 재연행사, 턴 투 부 산, 참전용사 송년회, 평화의 사도 메달 전달 등 한국전 참 전용사들을 기리고 정신을 계 승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계 획하고 있다. 대사관은 보훈부와 함께 한 국전 참전용사 관련 프로그램 을 발전시키고 지속적으로 협 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왼쪽부터 조대식 주캐나 다 대사, 켄트 허 보훈부 장관 겸 국방부 부장관, 국방무관 최 장민 대령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재외투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관련 재외투표가 3월 30일(수)일부 터 4월 4일(월)까지 주캐나다 대사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투 표 장 소 : 대사관 *투 표 시 간 3월 30일 ~ 4월 4일 매일 오전 8시 ~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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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단체들, 캐나다정부에 강력 대북제재 촉구 오타와 연방의회에서 '인권·안보' 포럼 개최 예정
‘평화통일과 나를 이야기한다' 강연에서 최진학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토론토 협의회장이 강연하고 있다. ‘토론토한인회’를 포함한 토론토에 소재한 8개 한인단체는 최근 북한의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캐나 다정부에게 유엔안보리 차원의 대북제재에 적극 공조함은 물 론 이에 추가하여 독자적으로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스테판 디옹 외무 장관에게 전달했다. 대북특별경제조치규정 ‘SEM(DPRK) Regulations’을 미국 의 ‘대북제재강화법’과 유사한 포괄적인 법으로 개정함으로 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과 관련한 기존의 경제적 조치
를 강화하는 동시에, 북한의 해외공작 및 북한주민에 대한 인 권유린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경제외적 non-economic 조치 도 추가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기존의 경제적 조치 강화책으로서는 ▲모든 북한과 의 활동 및 거래를 허가제로 하여 통제하고, 사후보고를 의무 화 할 것 ▲선교 또는 인도적 지원을 빙자한, 실질적으로 북 한정권을 돕는 물자 및 서비스제공을 금지할 것 ▲국제기구 를 통한 인도적 지원을 (당분간) 전면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아울러 추가적인 경제외적 조치로서는 ▲인도적 가족상봉
Korean Newsweek -21-
을 제외한 모든 캐나다시민의 북한방문을 허가제로 하여 통 제하고 사후 신고를 의무화 할 것 ▲캐나다시민이 북한 당국 이나 그 요원으로부터 포섭 당했거나 포섭을 위해 접촉되었 을 경우 신고할 수 있도록, 신고센터를 운영할 것 ▲김정은을 외교적 기피인물로 선언할 것을 촉구했다. 이경복 북한인권협의회 회장은 “대북제재는 김정은과 그 정권에 국한해야 마땅하나, 포괄적인 조치다보니 부분적으로 뜻하지 않게 주민들이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며, “그러나 직 접적인 관련국들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단호한 결의로 북한을 봉쇄하여 김정은의 행태를 끝장내려는 마당이니 만큼, 지금 으로서는 어쩔 수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 캐나다는 ‘ 유엔결의 이행법, United Nations Act’을 통해 유엔안보리의 결의사항을 이행하는 한편, 대북특별경제조치규정을 통해 독 자적으로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관련된 경제적 제재 를 가하고 있다. 한편, 민주평통 토론토 협의회(회장 최진학), 재향군인회(회 장 숭승박) 및 북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는 쥬디 스그로 의 원(전 이민장관)과 공동으로 오타와 연방의회에서, ‘북한해방 을 통한 북핵무용화 전략, How to help liberate North Korea and make its nuke a good-for-nothing?’을 주제로 '인권· 안보' 포럼을 개최한다. 이날 포럼 주 연사는 한국의 탈북자 단체인 ‘노 체인’ 대표 정광일(요덕수용소 생존자), ‘노 체인’ 북미 대표 송 헨리, 캐나다 현지에서 조승 북인협 전무(전 귀 순북한유학생)와 이경복 북한인권협의회장이 참여하며, 찬조 연사는 어윈 커틀러 교수(전 법무장관)와 알렉스 니브 국제앰 네스티 캐나다 대표가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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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종 몸의 기능이 너무 떨어져 언제라도 병이 날 수 있는 상황인데도 본인은 알지 못 하는 경우가 있다. 큰 병이 언제라도 올 수 있 는 상황인데도 정작 병이 나지 않았으니 건 강을 챙기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 는 경우가 많다. 치열한 경쟁 사회에서 조금 이라도 더 쉬다가 뒤쳐질 지도 모른다는 부 담감은 몸이 힘들다는 것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일해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 냥 일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라고만 말하 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한의원에선 이 같은 환자들을 많이 본다. 건 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본격적으로 입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질병도 아닌 상태, 즉 '반 건강' 상태이다. 질병이 없는 건강한 상태와 질병의 중간이란 말이다. 실제로 건강과 질병은 이분법적으로 나누기 어렵다. 둘로 나누어 설명할 수 있는 게 아니 라 연관을 지어 살펴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드물게 완벽하게 건강한 상태도 있겠지만 건 강도가 낮은 상태, 병이 나기 직전의 상태, 치 료가 필요한 약한 질병, 입원치료가 필요한 중 병도 있다. 건강과 질병은 하나의 연장선상에 서 설명할 수 있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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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한 증상 즉 질병을 느끼며 병원을 찾는 사람들은 건강을 챙기기 시작한다. 하지만 건 강도가 낮은 상태에서 병이 나기 직전의 상 태까지의 반건강 상태에서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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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는 의사보다도 본인 스스로가 가 장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수면과 식욕, 소화 상태의 변화 등으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나타 낸다. 피로회복 속도나 음주 후 술이 깨는 속 도도 건강의 한 지표가 된다. 이런 지표에 심 각한 변화가 있을 때는 미리 대처를 해야 한
오타와 새생명 한의원에서는
오 타 와
다. 몸이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고 비명을 지 르고 있는데도 ‘꼭 해야 할 일’이나 ‘미룰 수 없는 일’ 때문에 피로를 가중시키면 병이 날 수밖에 없다. 요즘엔 건강에 관한 정보가 부족해 문제가 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무엇이 건강을 해치 고, 어떤것이 건강에 좋은지를 몰라서 병에 걸리지는 않는다. 건강에 이로운 일을 많이 하고, 해로운 일을 피하면 건강은 좋아진다. 건강에 이로운 줄 알면서도 현대인들이 소 홀히 여기는 것은 무엇일까. 첫 번째가 바로 수면이다. 학업과 일 때문에 부족한 수면 시간을 습관 화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또 밤 늦도록 인 터넷, 게임, TV 시청 등을 하면서 잠이 부족 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잠만 푹 자도 많은 병 이 해결될 수 있다. 운동이 건강에 중요하단 걸 모르는 사람도 없다. 하지만 사소한 핑계로 운동을 시작하지 못하고, 막상 시작했다가도 쉽게 멈추는 게 바 로 운동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질병의 경계선 에서 허덕일 때에 건강상태로 돌아갈 수 있는 이상적인 방법이 운동이다. 요통환자들의 상 당수는 걷기란 단순한 운동만으로도 통증에 서 벗어날 수 있다. 심혈관계 환자들에겐 유 산소운동이 보약이다. 당뇨병 고혈압 등을 예 방하는 좋은 방법 또한 운동이다. 오늘 칼럼도 뻔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하고 하 고 또 해도 또 똑같은 이야기를 해야 한다면 그만큼 중요한 이야기가 아니겠는가. 진리는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평범함 속에 담겨 있는 경우가 많다. 건강을 지키는 방법도 마찬가지다. 몇 가지 좋지 않은 습관만 바뀌어도 질병의 경계선상 즉 위태위 태한 반건강 상태에서 건강한 쪽으로 좌표를 이동시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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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 한의원 특진: 불임, 갱년기장애, 알레르기, 남성보양, 청소년 총명탕, 통증, 어린이 성장, 산후조리
원장 한의사 류은규 Ottawa 불임센터 협력한의사 McGill 의예과졸 Mercy College 한의대 수석졸 경희대 국제한의학과 수료 북미 한의사 자격증 * 몬트리얼 교민분은 자세한 전화 상담 후 한약을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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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타타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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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Newsweek -23-23Korean
모집 인원 및 분야 문화행사 : 1명 언론대외협력 : 1명 온라인홍보 : 1명 고객관리 : 1명
공통 지원자격 캐나다 내 근무할 수 있는 합법적 체류자 대학졸업자로 한국어 및 영어 능통자 (불어 능통 자 우대) 프로젝트 매니지먼트, 문화홍보분야 전공, 또는 유관기관 경험자 우대 2016.8월 한국문화원 행정직원 대상 설명회 참석 가능자(오타와)
2016년 하반기 캐나다의 수도 오타와에 개원하는 한국문화원과 함께할 행정직원을 모집합니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연락처 홈페이지 : http://can-ottawa.mofa.go.kr 이메일 : publicaffairs@mofa.go.kr
“올해 이민자 약 30만명 받는다” “북한 난민 방안 찾겠다” 맥캘럼 이민부 장관, “올해 이민자 약 30만명 받는다”, “북 한 난민 방안 찾겠다” 연방정부는 올해 신규 이민자를 최고 305,000까지 들여오겠 다고 발표했다. 또한 북한 난민들도 받아들일 뜻을 내비췄다. 이민부 장관 존 맥캘럼은 화요일 오전 미시사가 다문화 커 뮤니티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발표하면서 수십년
북, 정찰총국활동 북미 지역에도 깊숙이 들어와 최근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는 탈북민 김씨는 지인이 알 려온 전화에 황급히 몸을 피신해야 했습니다. 지인은 평소에 김씨와 잘 알고 있는 북한선교활동에 열심 인 한 목사였는데 어떤 두 명의 남성이 이 목사에게 만나자 고 찾아와 사진을 보여주며 이런 사람을 본적이 없느냐고 물 었다는 것입니다. 사진을 보고 그가 잘 알고 있는 탈북민 김씨임을 바로 알아 본 목사는 바로 김씨에게 전화에 몸을 피신할 것을 당부했고 김씨는 일하다가 집에 들리지도 못하고 가족에게만 알려 황 급히 몸을 숨겼습니다. 김씨는 두 달 만에야 조심스럽게 살고 있던 아파트에 가보았는데 열쇠가 봉인이 뜯어져 있고 집안 에는 훔쳐간 물건은 없지만 분명히 사람이 침입한 흔적이 보 였다는 것입니다. 북한 정찰총국에서 복무한 적이 있는 김씨는 한국에서 익명 으로 자서전도 내면서 활동하다 보위부의 추적으로 인해 이곳 캐나다에 와 살고 있는 지 8년째 되고 있는데요. 침입한 흔적으로 보나 자신의 살고 있는 것을 알아낸 수단 으로 보아 분명히 북한정찰총국의 활동이 이곳 북미까지 뻗 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최근 들어 북한이 남한에서 활동하는 탈북자 인권활동가들 의 실명을 거론하면서 임의의 장소에서 임의의 시간에 테러
접수 마감 문화행사 : 2016.4.17(일) 언론대외협력 : 2016.5.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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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가장 많은 숫자라고 소개했다. 장관은 새로 들어와서 일을 하고 경제활동을 할 경제적 이 민자들(Economic immigrants)이 신규이미자의 주를 이룰 것 이라고 밝혔다. 또한 가족이 이미 캐나다에 있어서 재결합하는 경우와 난민 의 경우도 많이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난민 51,000명에서 57,000명이 포함되고 가족 초청이민이 75,000명에서 82,000 명이 된다. 정부는 매해 11월에 새해 이민자를 얼마나 받을지 논의하 는데 작년에는 10월 선거 때문에 많이 늦어졌다고 장관은 설 명했다.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생존이 위협받는 시급한 상황에 놓인 북한 난민에 대해 수용할 계획이 있는지 문의한 본지 기자의 질문에 대해 장관은 현재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상 의해 방안을 찾고 있다고 대답했다. “지금은 결정된 것이 없기 때문에 아무 것도 말씀드릴 수 없 지만,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상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북 한에서 바로 캐나다로 오는 난민들을 수용할 것입니다. 한인 커뮤니티 리더들과 프로세스를 논의하겠습니다. 오늘은 답 변을 해드릴 수 없지만 조만간 상의해 방안을 찾겠습니다.”
를 가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는 것으로 보 이는데요. 북한이 북미지역에까지 깊숙이 들어와 활발히 활동을 전개 하고 있는 사실이 밝혀진 것 은 김씨의 사례만이 아닙니다. 지난 25일, 미 연방 유타중부지방법원 재판부는 미군용 야 간 투시경 장비를 중국으로 밀반출 하려다 체포된 북한인 40 대 남성에게 징역 3년 4개월의 실형을 선고했습니다. AP 통신 및 미주 지역 한인동포신문에 따르면 이 남성은 평 양출신의 42세 김성일 씨로 캄보디아여권을 소지한 이중국적 자로 미군이 사용하는 야간 투시경 장비 6세트를 미국정부 허 가 없이 밀반출하려다 지난해 7월 하와이에서 체포되어 이번 에 재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씨는 2종류의 야간 투시경 6세트를 현금 2만 여 달러에 구입해 중고 장난감으로 속여 중국으로 배송하는 과정에서 체포됐습니다. 김씨는 야간투시경 외에도 열상감시장비까지 구입하려 했 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씨가 밀반출하려던 장비들은 미 군 특수부대에서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미국 무기 수출통제 법(Arms Export Control Act)에 따라 해외수출이 엄격히 통 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김씨가 소지하고 있는 캄보디아 여권에는 출생지가 평양으 로 표기되어 있고 김씨가 밀반출을 기도한 최종목적지가 북한 으로 보이며 대북문제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김씨가 2008년 캄보디아 국적을 취득한 북한 정찰총국 산하 해외지사 청송연
합회사 소속 공작원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미국에서 널리 적용되는 유죄협상에서 무기 수출통제법 위반을 시인함에 따라 김씨에게 적용된 미국에서 의 불법 수출혐의를 철회하고 법원에 40개월 구금과 출옥 후 미국에서 추방되지 않을 경우 36개월 보호관찰을 구형키로 하 는 감형에 합의했습니다. 캐나다의 자유총연맹 김홍양 회장은 이번 사건은 그 동안 북 한 공작기관이 국제사회의 제재와 감시망을 피해 과감히 미 국영토에까지 들어와 군용물자를 지속적으로 입수하고 있다 는 의혹이 확인된 것으로써 김씨의 사건이 어떻게 다뤄지는 지는 북한정부에게도 초미의 관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홍양: 이북의 입장에서 보면은 별거 아니게 처리가 되니까 점점 더 간첩행위를 심하게 하지 않을 가 생각됩니다. 한편 또 다른 캐나다의 한 대북전문가도 이러한 사건이 만 약 북한에서 일어났다면 당사자에게 사형, 또는 최소한 무기 노동 단련형이 내려졌을 것이라며 북한이 핵실험 및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 각종 도발과 방북 외국인 억류와 같은 인질 외교를 벌이고 있는 와중에 미국법원이 중대 스파이 혐의자 인 김씨에게 일부 죄를 인정하는 조건으로 솜방망이 처벌을 내린 데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그는 또 한 유사사건 재발을 막기 위해서라도 국제사회 및 각국이 고 강도 대북제재를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월드인캐나다-
-토론토에서 장소연 기자-
-2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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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7호 2016년 3월 11일 (금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