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 현연서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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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인 내가 살던 곳은 지구에 존재하는 한국의 대구광역시라 는 도시가 아니라 그냥 지구랑 다를 것 없는 공간이다. 지역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을 지칭하여 ‘지 구인’이라 ‘그냥 지구에 사는 사람’... 지구에 대한 감 정은 행성감정이라 해야하는 것인가?? 뭐 어찌되었든, 나에게 있어 어느 지역에 산다는 것이 삶속에서 큰 부 분을 차지 하고 있지 않다. 관심도 없고 중요하다고 생 각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지역감정, 지역의 색을 거부 하나거나 그런것은 아니다. 그냥 나의 됨됨이가 그러한 듯 하다. 앞으로도 그럴것이라 짐작하지만 잠시 노력하 여 한번 나의 시각(지역감정이 없는 경북 경산시의 사 람)으로 대구광역시를 바라보려고 한다. 대구의 어떠한 공간이 나에게 어떠한 경험으로 다가오 는지 솔직하게 표현한 시(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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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북성로 불고기 ...................................... 11

동성로

...................................... 13

자갈마당

...................................... 15

앞산

...................................... 17

안지랑

...................................... 19

E월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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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성로 불고기 이것을 같이 먹는 단다.

모르겠다. 우동과 불고기의 윈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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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로 채워도 채워도 아직도

부족한 공간

넘치고 넘치고 이제는

과포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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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마당 시티투어에는 없는 구역

하지만

다 아는 구역

유명한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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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 앞에 커피나무가 자라난다.

원산지는 앞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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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랑 ctrl+c, ctrl+v 개성파괴

모두가 원조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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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월드 우리 E월드가자

E랜드? 우방말야

그래 우리 우방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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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12

지역사회시각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