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 2012-1002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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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Febr u ar y 2012

그들의

말이

들리는가?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2012년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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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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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안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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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파트너십


침묵의 세계로

Februar 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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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그들의 말이 들리는가?–래리 R. 에반스

14 우리 자녀를 구하는 법– 재림교인 생활

세실리아 코네조

우리의 자녀가 교회에 애정을 느끼게 하는 최상의 방법은?

예수께서는 남다른 관심이 필요한 자들을 도우셨고, 그들을 자신에게로 이끄셨다.

20 기쁜 안식일– 기본교리

라울 퀴로가

8 저희로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 – 월드 전망

만일 안식일이 기쁘지 않다면, 그대는 안식일을 잘못 지키고 있는 것이다.

테드 N. C. 윌슨

연합은 우리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 가운데 하나이다.

24 특별한 파트너십– 재림교인 봉사

12 나락으로 떨어지다 그러나 다시 일어서다– 신앙과 묵상

길버트 베가

첵 얏 푼과 샐리 푼

중국의 재림 청년들은 특별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고 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절망을 경험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하여 감사하자.

DEPARTMENTS

3 월드 리포트 3 뉴스 앤 뷰 6 뉴스 특집

11 생활습관병 월드 건강

22 황금의 연결 고리 예언의 신

26 우리와 함께하시는 성령, 보혜사 성경 질문

27 마지막 시대의 믿음 성경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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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교류 31 1일 교회

리 각자에게는 예수님에 관한 특별한 이야기,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가슴 뭉 클한 이야기가 있다. 내게도 그러한 이야기 가 있는데, 마가복음에 기록된 예수님과 말 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한 사람과의 만남 이 바로 그것이다(막 7:31~37 참조). 겉으로 보기에는 평범하지 않으며 기이한 것들로 가 득하지만 궁극적으로 상처 받고 외로운 이 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어떤 장벽도 허무시는 주님에 대한 놀라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제 스처와 신호, 무언의 몸짓 등을 통해 예수님 은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는 한 사람의 침 묵의 세계로 들어오셨다. 하나님의 말씀은 그를 치유하였고, 그가 살던 곳에서 받은 은 혜와 사랑은 그를 회복시켰다. 이 이야기를 다 읽고 나면 우리는 예수께서 청각 장애자 를 들을 수 있도록 만드셨기 때문이 아니라, 그분의 긍휼이 너무나 특별하고 그 개인에 게 초점을 맞추시면서 하나님의 놀라운 사 랑을 전하기 위해 당시 누구도 하지 않은 일 을 하셨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치유에 관한 이 이야기는 또한 다수, 효율 성, 대중이 원하는 것을 가장 선으로 간주 하던 그분의 교회에 대한 비유이기도 하다. 예수님은 당신의 이름으로 활동하는 교회가 당신의 사역을 특징짓는 개별적 긍휼(특별한 도전에 처하거나 능력을 지닌 사람들에게도 갖는 관심)을 실천하기를 원하셨다. 예수님 은 만나는 모든 사람 속에서 잠재적 제자를 발견했다. 남녀, 모든 인종, 다른 언어로 말 하는 설교자, 들을 수 있는 자와 들을 수 없 는 자, 볼 수 있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 예 수님은 그들의 필요에 맞추어 전도 계획을 짰다. 이번 달 커버 스토리를 읽으면서 당신 의 교회가 어떻게 마가복음 7장의 이야기에 나오는 인물과 같은 전 세계 수백 만의 사람 들에게 전도하고 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이번 호 커버 스토리를 읽는 동안, 치유와 회복의 복음과 함께 어떤 장벽이라도 기꺼이 건너려는 긍휼의 마음을 달라고 기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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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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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틀리 핍스가

슬로베니아 교도소에 희망을 전하다

▒ 재림교회 목사이자 가수인 윈틀리 핍 스가 슬로베니아 도브에 있는 교도소를 방 문했다. 유럽연합의회 의원 로이제 페펠레 의 초청을 받은 핍스는 수감자들과 그들의 가족 그리고 정치계와 종교계 인사들이 참 석한 가운데 공연을 하였다. 핍스는 ‘주기도문’을 찬양하고, 다음으로 는 잘 알려진 예배곡들과 흑인 영가 그리 고 ‘자비로운 주 하나님’으로 장엄하게 마무 희망의 소리 : 재림교회 목사이자 리되는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찬미 가사와 복음 성가 가수인 윈틀리 핍스가 중간 중간 짧은 설교를 통해 윈틀리는 “하 슬로베니아에서 찬양하고 있다. 나님께서는 우리 모두에게 찬양을 통해 희 망을 주셨습니다.”라고 말하며 교도소장 조 제 포드리자이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수감자들은 진심 어린 갈채를 보 냈고 슬로베니아 전통 기념품인 벌집 모양의 수제 건축물을 전하며 감사를 표했다. “정말로 격려가 필요한 사람들을 격려하는 데 자기 인생을 투자한 특별한 사람의 영감 어린 방문이었습니다.”라고 페펠레는 재림교회의 한 언론인과 나눈 인터뷰에서 말했다. 핍스는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의회 의원들을 위한 연례 조찬 기도회 에서 아내와 함께 노래를 부른 후, 이곳 슬로베니아로 왔다. 짧은 방문 기 간 동안 그는 슬로베니아 교도소 사역 책임자인 로버트 프리스코벡과 슬로 베니아 재림교회의 합회장 즈마고 고디나를 만났다. -기 사 제공 : T ED 뉴스

세계 최남단의 삼육학교에서 고등학교 과정 졸업식을 거행하다 ▒ 57년간 운영되어 온 푼타 아레나스 삼육학교에서 첫 번째 고등학교 과정 졸업식이 열렸다. 감격스러운 2011년 졸업식에서는 학생 29명이 졸업 하였다. 이들 중 몇몇은 학업을 계속하기 위해 공학, 의학, 교육 프로그램 을 이수할 예정이다. 1954년 당시 유일한 교사이던 목회자의 아내가 창립 한 이 학교는 현재, 유치원부터 12학년 과정까지 총 520명이 등록되어 있 다. 금년 졸업생 29명 중 10명은 모든 교육 과정을 푼타 아레나스 삼육학 교에서 마쳤다. 이 학교는 학업과 기독교적 가치 모두에서 종교에 중요성 을 부여한다. 입학 허가를 기다리는 대기자가 여러 명이 있지만 기존 학생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등록 경기 라 30054(2005년 6월 21일) 2012년 2월 호 / 제78호 / 발행인:이재룡(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66 삼희플라자 5층 북아시아태평양지회 031-910-1500) / 편집진: 전병덕(국제출판국장), 전정권(편집국장), 박재만(편집장) / 인쇄처:시조사 / 발행일 2012년 2월 2일 / 본 출판물은 미국 <애드벤티스트 리뷰·월드(발행인 겸 편집인:빌 노트)> 편집진이 발행한 영문판과 동시에 발행하는 한글 판으로 출판계약에 의해 무료로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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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노트 <애드벤티스트 월드>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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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 핀리, 대총회장 자문 역

모스크바 회의에서 종교 자유를 강조하다 졸업식 : 재림교회의 전 세계적인 교육 기관들 중에서 최남단에 있는 칠레의 푼타 아레나스 삼육 학교의 첫 번째 고등학교 과정 졸업식에 지도자들이 모였다. 왼쪽부터 케사르 베로이자, 리사 비어 드슬레이-할디, 후안 카를로스 디아즈 코스타, 마우리치오 갈다메즈

학교를 발전시키기 위해 일익을 담당한 사람들의 수고를 인정하였다. 지금은 칠 레의 탈카와 안골에서 봉사하고 있는 베 로이자와 그의 아내 그리고 마우리치오 갈다메즈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했다. 두 교사는 졸업반의 특별한 내빈이었다. 이어서 학교 찬양대와 유명한 칠레 군 악대의 트럼펫 연주자인 페르난도 레이바 의 특별 찬양이 있었다. - 데이빗 마우리치오 산도발 로메로, 번역 : 말타 로하스

말씀의 부흥 운동을 시작하다 ▒ 부흥과 개혁 위원회가 ‘하나님의 말 씀으로 부흥하라’라는 구호를 내걸은 대 총회의 새로운 운동은 성경 읽기를 통 해 각 교인들의 영적 경험을 강화하기 위 해 특별히 고안되었다. 대총회 부회장이 자 부흥과 개혁 위원회 의장인 알만도 미 란다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통해 우리에 게 말씀하시는 것을 경청하는 일을 대신 할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기도하며 성 경을 명상하는 것이 영적 능력의 원천입 니다.”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흥하라’는 독특 한 방식으로 성경을 완독하는 운동이다. 세계 교인들이 대총회 춘계 연례 회의 기 간인 2012년 4월 17일부터 매일 성경 한

장을 읽거나 듣는 일을 시작한다. 성경 읽기는 2015년 미국 텍사스, 산 안토니오 의 대총회 회기에 마친다. 2012년 춘계 연례 회의부터 2015년 7 월 2일, 대총회 회기 시작까지는 총 1,171 일이며, 성경은 1,189장으로 되어 있다. 매일 한 장씩, 대총회 기간에는 매일 두 장씩을 읽으면 대총회 회합이 끝날 때 성 경 여행을 완성하게 된다. 대총회 목회부 가 후원하는 부흥과 개혁 홈페이지는 참 여자들이 지닌 영감적인 헌신의 생각들 을 전 세계적으로 나누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흥하라’는 매일 성경을 한 장씩 읽고 듣는 데 그치지 않 는다. 그것은 전체 교인들이 하나님의 말 씀을 통해 예수님을 아는 일에 중요성을 두고 있다. 이 운동은 가족들이 함께 성 경을 완독하도록 힘을 북돋아 줄 것이다. 성경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많은 문화에서 이 운동은 장로들이 교회 가족들을 모아 성경을 크게 읽도록 격려할 것이다. 그것 은 또한 전 세계 교인들이 성경에 우선순 위를 두도록 도울 것이다. 이 운동의 목 적은 성경 말씀을 통해 그분 백성들에게 예수께서 말씀하실 기회를 제공함으로 당신의 백성들이 그분을 더 잘 알고, 더 깊이 그분을 찾고, 그분의 사랑을 더욱

▒ 최근 모스크바에서 열린 최고위급 종교 자유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핍박을 받는 소수 종교의 곤란한 상태를 주목해 달라는 안을 채택 하였다. 이 모임을 주최한 단체에 따르면 약 백 만 명의 세계 그리스도인이 (주로 중동과 아프리카의 여러 곳에서) 핍박으로 고통 을 받거나 종교 갈등으로 인해 어려움에 처해 있다. 이번 종교 자유 및 기독교인 차별에 대 한 국제 회의는 2011년 11월 30일부터 사 흘간 열렸고 정교회, 개신교, 유대인, 로 마 가톨릭, 이슬람에서 온 다양한 그룹 의 지도자들이 함께 모였다. 주요 종교나

이념이 중대한 정치 사회적 영향력을 발 휘하는 많은 나라 지도자들이 다양한 의 견을 제시하였다. 유럽-아시아지회의 종교자유부장인 바실리 스톨리아는 모임에 참석한 대표 들이 세계적으로 핍박을 받아 고통 당하 는 소수 종교가 처한 곤경을 완화하기 위 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자는 결의안에 동의하였다고 말했다. 이 모임은 극적인 정치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나라들에서 소위 ‘아랍의 봄’이 소수 종교의 권리에 주는 영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였 다. 국제종교자유협회 총무인 존 그라츠 는 이번 모임에서 등장한 이슈들을 “종교 자유 옹호자들을 위한 비장한 관심”이라 고 묘사하였다. “정치 상황에 진전이 있 지만 우리는 튀니지나 이집트 같은 곳에 서 새로운 정부가 그리스도인들이나 다 른 비이슬람 종교 단체들에게 장기적으 로 어떤 태도를 취할지 아직 알지 못합니

다.” 그라츠는 국제종교자유협회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반기독교 정서의 고조를 포함 한, 그 지역에서의 사회적 동요와 소수 종교 에 대한 공격이 증가하고 있음이 확인되었 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이라크, 최근에는 리비아에서 벌어지는 기독교인들의 계속되 는 탈출을 조사한 유엔 보고서를 인용하며 소수 종교 그룹들 사이에 커다란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라츠는 새로 들어서는 정부들이 소수 종교를 인정할지를 결정하는 일에 국제 사 회가 계속 관심을 기울이도록 이 문제를 노 출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유엔 같은 국제단체들과 함께 전 세계 정부들이 기본 인권처럼 종교 자유가 각 나라에서 인정받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힘이 닿는 한 모든 행동을 할 것을 촉구합 니다.”라고 그라츠는 말했다. - 베티나 크라 우스, 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크

종교 자유에 관한 토론회 모습 : 종교 자유 옹호자들이 핍박을 받고 있는 소수 종교 단체들의 곤경을 대중에게 알리기 위해 모스크바에서 모임을 열었다.

s t o lya r

온전히 전하게 하는 데 있다.

Va s i ly

들이 공부를 계속하기 위해 자리를 모두 채 웠기 때문에 올해 고등학교 과정에 신입생 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남극 을 마주 보는 마젤란 협곡에 있는 푼타 아 레나스 삼육학교는 재림교회에서 운영하는 7,806개 학교 중 최남단에 있다. 현재 전 세 계 재림교회의 교육 시스템에서 168만 153 명이 삼육 교육을 받고 있다. 멜가레조-안드라드 부부와 함께, 아우구 스토 아귈라와 이소리나 오리배레스가 세계 최남단의 도시에 있는 삼육학교를 시작하는 꿈을 목격한 세대를 대표해서 졸업식에 참 석했다. 또한 내빈 명단에는 그 학교에서 첫 번째 교사로 특별한 인정을 받은 체시아 아 귈라와 엘리아나 돕슨이 있었다. 마갈레인즈 지방의 교육부 장관 마가리 타 고익과 마갈레인즈 지역의 교육청장 넬 슨 산타나도 참석했는데 그 둘은 대표적인 칠레의 교육 관료들이다. “우리는 계속해서 이 학교를 후원할 것입니다.”라고 고익은 말 했다. 그는 이 학교가 중등 과정 인가를 받 는 데 도움을 주었다. 후안 카를로스 디아즈 코스타 교장은 “고익 여사는 우리 학교의 거 대한 자산이자 후원자입니다.”라고 말했다. 대총회 교육부장 비어드슬레이-할디가 참석하여 이번 졸업식은 역사적인 의미를 지니게 되었다. 그는 체육관에 모인 참석자 3백여 명에게 연설을 하였다. 비어드슬레 이-할디는 지속적인 기독교 교육의 중요성 을 강조하였고 졸업생들에게 모험을 시도하 고 세계 111개의 재림교회 대학 및 대학교에 진학하라며 도전 의식을 고무했다. 그녀는 그들 앞에 어떤 과업이 있든지 신실해야 한 다고 말하며, 그들을 축복하고 그들을 통해 다른 사람들을 축복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 이기에 하나님 앞에 기도로 그들의 꿈을 내 려놓도록 격려하였다. 디아즈 코스타는 학생들의 믿음을 키우 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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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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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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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회 목사의 안셀 올리버, 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크

공항 선교 사역

공항에 상주하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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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 공항의 도우미 - 워싱턴 둘스 국제공항의 자원 봉사 목회자인 호세 바리엔토스가 올랜도로 가는 비 행기로 갈아타기 위해 다섯 시간 동안 체류해야 하는 리베이로 가족이 근처에 있는 쇼핑몰로 가는 셔틀버 스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바리엔토스는 스페인 어와 포르투갈어로 말하는 승객들을 돕고 있으며 때 로 영적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과 함께 기도한다.

있다. 어떤 날은 그가 공항 예배실에서 사람들을 만나 지만 또 다른 날에는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잘 몰 라 허둥대는 승객들을 도우며 하루 10여 킬로미터를 걷는다.

장 크고 공적인 교통 건축물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정말로 좋아하게 될 겁니다. 완성되었 을 때 ‘나는 더 여행하고 싶어.’라고 말하 게 될 것입니다.”라고 그는 승객들에게 말 한다. 1962년에 문을 연 둘스는 워싱턴 D. C. 번화가에서 30여 킬로미터 거리에 있으 며 약 3만 명이 일하고 있다.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해 거의 2천 4백만 명이 둘스 국제공항을 이용하였다. “정말로 굉장히 넓은 곳입니다.” 랄프 벤슨 목사는 증언하 기를, 그는 이 일을 할 때 만보기를 찬 채 매일 8킬로미터에서 15킬로미터를 걷는 다고 말하였다. 미국 침례교인인 그는 일

a n s e l

어느 목요일 이른 새벽에 출구를 찾는 여행자를 돕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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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페이지 : 분주한 발걸음 - 바리엔토스(왼쪽)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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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는 매주 둘스 국제공항에 있는 교 회에서 여러 시간 동안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재림교회 지도자들은 공항과 같은 특수한 지역에서 더 많은 목회자가 봉사 하기를 바란다. “우리는 더 많은 목회자 가 지역 사회로 자신들의 목회를 확장하 는 일을 장려합니다.”라고 대총회 목회부 장 개리 카운셀이 말했다. “사람들과 만 나 우리의 필요가 아니라 그들의 관심을 얻기 위해 그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때만 우리는 지역 사회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 니다.” 재림교회 목회자 협의회의 지원을 받는 재림교회 목회자들이 회사, 소방서, 경찰서, 스포츠센터, 유람선 같은 곳에서 봉사하고 있다. 많은 사람이 공항에서 잠 시 자신들의 들뜬 기분을 나누기 위해서 목사와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렇지만 자 신의 배우자가 실망스러운 행동을 한 일 에 대하여 뒤늦게 깨닫고 예배실에서 흐 느낀 한 여인처럼 절망에 빠진 사람들에 게 목사들은 영적인 지지를 보낼 수 있 다. 어떤 이들은 다른 무언가를 찾고 있 다. “출구를 찾고 계시지요?” 커다란 가 방과 컴퓨터 가방, 목 베개를 들고 막다 른 복도에서 배회하는 한 남자에게 바리 엔토스가 물었다. 바리엔토스는 목회자 이지만 안내인, 식당 소개인, 빼어난 홍 보인으로도 봉사한다. 그는 새로워진 대 합실을 자랑하고 새로운 정보를 나눠 준 다. 둘스 공항은 현재 국가 차원에서 가

왼쪽 : 직원들과 인사하다 - 바리엔토스는 둘스에서 일하는 히스패닉계 직원들을 돕기도 한다. 국제 공항 대합실의 한 안전 요원과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바리엔토스의 모습

하는 바리엔토스를 보면서 스페인어밖에 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자주 그에게 도 움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놀랍습니다. 모든 사람이 그를 사랑합 니다.”라고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 초 교파 선교 모임의 목회부장으로 봉사하 는 벤슨이 말했다. 이 선교 단체는 둘스 국제공항과 레이건 국립 공항 모두를 소 유한 메트로폴리탄 워싱턴 공항 당국을 위해 봉사한다. 바리엔토스는 검고 뾰족한 머리에 녹 색 넥타이를 매고 짙은 회색 정장을 입는

p h o t o s

요일이 되면 호세 A. 바리엔토 스 주니어는 새벽 5시쯤 집을 떠나 여러 시간 동안 자기 양 떼를 돌보기 위해 워싱턴 둘스 국제공항 으로 차를 몰고 간다. 그의 청중은 긴 의자에 앉은 교인들이 아닌, 미국에서 가장 큰 국제공항 중 하 나인 둘스 공항 청사를 빠른 걸음으로 오가는 승객과 직원들이다. 재림교회 목사인 바리엔토스는 그 분 주한 공항에 있는 도우미 목회자 18명 중 한 사람이며 그는 가장 젊을 뿐 아니 라 그곳에서 사역하는 유일한 히스패닉 계 목회자이다. 그는 스페인어, 포르투갈 어, 이탈리아어로 말하는 승객들뿐 아니 라 대다수가 히스패닉계인 유지 관리를 담당하는 직원들에게 도움을 주는 대단 히 믿음직한 목사이다. 그와 다른 목회자들은 어느 쪽으로 가 야 하는지 잘 몰라 허둥대는 사람을 찾 아 대합실을 돌아다니거나, 수화물을 찾 는 곳에서 자기 짐을 찾지 못하는 승객들 을 돕거나, 위로가 필요한 사람들을 찾기 위해 얼굴들을 살피며 다닌다. 바리엔토 스는 또한 국제공항 내의 예배실에서 열 리는 목요일 저녁 개신교 예배에서 순서 에 따라 한 달에 한 번씩 설교도 한다. 바리엔토스는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 아 인근에 있는 커뮤니티 프레이즈 센터 재림교회의 어린이 전임 목사이다. 그러

다. 옷을 어떻게 입는지는 본인 마음이지 만 그는 사람들에게 최대한의 신뢰를 얻 기 위해 정장을 선호한다고 말한다. 그는 젊고 유쾌한 얼굴과 호리호리한 체격을 지닌 28세 남자이다. 승객들은 그가 직업이 있다는 사실에 종종 놀라곤 한다. “저는 공항에 목사들이 있다는 것도 몰랐습니다.”라고 남편과 함께 아르헨티 나에 있는 친구들을 방문한 후에 온밤을 날아온 베트시 버크너가 말했다. 그들은 집이 있는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 전에 다섯 시간 동안 체류하기 위해 에어 프랑스 휴게실을 찾 는 중이었다. “승객들은 보통 둘 중 하나입니다. 정 말로 행복해하는 사람이거나 정말로 슬 퍼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바리엔토스는 말한다. 그가 만난 사람들 대부분은 사 랑하는 사람을 방문하러 가거나 사랑하 는 사람을 막 잃은 상황이었다. 공항 사역은 신속해야 한다. 목회자는 재빨리 상대방을 파악하고 가능한 한 조 속히 그들이 떠날 수 있게 해야 한다. “그 일은 제게 쉬운 일입니다. 저는 친 구 사귀는 것을 좋아합니다.”라고 그는 말했다. “제 여자 친구는 제가 말이 너무 많다고 말할 겁니다.” 직원들과 말하지 않거나 승객들을 돕 지 않을 때 바리엔토스는 사람들에게 예 배와 예배 장소에 대해 알려 준다. 책꽂 이에 그가 가장 자주 채워 놓는 재림교 회 서적은 재림교회 공동 창시자인 엘렌 화잇이 쓴 <정로의 계단> 스페인어판이라 고 한다. 대략 300명이 매일 그 예배실을 방문한다. 첫 번째 공항 예배실은 1951년 보스턴 에 있는 로간 국제공항에 마련되었다. 그 곳은 ‘우리의 하늘길 여인’이라는 가톨릭 교회에서 운영하는 예배실이었다. 비영리 단체인 국제 항공 예배 협회에 따르면 지 금은 세계적으로 140여 개의 공항 예배 실이 있다. 많은 공항이 몇 종파에게 예배실을 제 공했지만 현재는 둘스의 경우처럼 가톨 릭교도, 모슬렘, 기독교 신자들을 위해 예배를 드리는 초교파적인 종교 예배실 을 제공하고 있다. 바리엔토스는 매달 셋 째 수요일 오전 7시에 기독교 기도 모임 을 인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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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전망

저희로

하나가 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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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 중반, 하나님께서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성경 을 믿는 단 몇 명의 신자로 시작된 제칠일안식일예 수재림교회를 풍성히 축복하셨다. 오늘날 이 단체 는 수백 개의 방언으로 말하는 사람들 가운데에서 일하며, 전 세계 206개국 어디에나 있는 수없이 많은 다양한 신자가 활동 하는 세계적인 운동으로 성장하였다. 주님께서 분명하게 복을 주시기도 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거 대한 도전이 있다. 문화 충돌이 일어나고 세속주의가 만연한 복 잡하고 다양한 세계에 살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는 교회 안에 서 정치, 사회, 경제적 도전이 일어나고 기타 요인들에 대해 시 각이 다각화된, 다양한 문화의 시기에 살고 있다. 이 중에서 연 합은 세계적인 성도들의 공동체인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이다. 연합은 함께하는 상태 혹은 전체가 결합된 상태로 정의된다. 그것은 사람들 혹은 단체들 간의 조화를 말한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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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옵소서

합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믿는 자들 즉 교회를 향해 바라시는 것이다. 십자가 사건을 앞에 두고, 믿는 자들의 연합을 아버지 께 간청하기 위해 겟세마네로 향하시는 예수님을 본다. “아버지 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같이 저희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곧 내가 저희 안에,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 저희로 온전함을 이루어 하나가 되게 하려…함이로 소이다”(요 17:21, 23). 예수님은 제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장단점을 아셨다. “이 최초 의 제자들은 다양한 기질을 가지고 있었다. 그들은 세계의 교 사가 되어야 하였으나 매우 다른 유형의 품성을 드러내었다. 다 양한 천성과 생활 습관을 가진 그들이 부름 받은 그 사업을 성 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감정과 사상과 행동을 일치시켜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 연합을 이루시려고 목적 하셨다. …그분은 그들이 진리를 통하여 성화되기를 끊임없이 기도하셨다. …전능하신 성령의 권능으로 무장된 진리가 죄악 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것…을 아셨다”(사도행적, 20, 21). 그렇지만 연합을 구하는 예수님의 기도에 대해 처음에는 하 나님께서 응답하지 않는 것처럼 보였다. 두려움에 떨고 수치심 에 사로잡힌 제자들은 주님이 폭도들에게 체포되어 끌려갈 때 도망쳤다. 주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에 그들은 혼란스럽고 낙담하여 핍박에 대한 두려움으로 도망쳤다. 그런데 딱 50일 후에 이 제자들은 “저희가 다 같이 한곳에 모였더니”(행 2:1)라 고 할 정도로 믿음이 회복되었고 연합되어 있었다. 어떻게 그토록 짧은 시간에 제자들이 낙담, 분열, 의기소침에 서 화해, 신뢰, 변화로 바뀔 수 있었는가? 그리스도께서 그토록 갈망한 연합을 우리가 구할 때 제자들에게 배울 점은 무엇인 가? 우리는 제자들의 경험에서 적어도 일곱 가지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연합으로 가는 일곱 단계

남은자손의 연합 테드 N. C. 윌슨

1. 제자들의 신뢰와 믿음은 성경에 근거했다. 부활하신 후 에 예수께서 제자들을 위해 하신 첫 번째는 마음을 열어 “성경 을 깨닫게 하”(눅 24:45)는 일이었다. 그분께서는 이것을 더 일 찍 하고자 하셨지만 “랍비들의 전승이 참된 진리를 보지 못하 게 그들의 눈을 가렸기 때문에 그때까지도 제자들은 그것들을 이해하지 못했다”(아침 기도력, 그분을 알려 하여, 340). 예수께서는 모세, 다윗, 모든 선지자에게서 시작하여 메시아 가 어떻게 고난을 받으며, 죽은 뒤 사흘 만에 살아날 것을 가르 치면서 성경을 설명하셨다(눅 24:44, 45 참조). 각 구절들을 짚 어 가면서 그분은 자신이 각 예언의 성취임을 보여 주셨다. 꼭 있어야만 하는 성경 연구가 아닌가! 예수께서는 그 이후 40일 동안 다양한 장소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 가르치시고 격려하셨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그들은 예 언과 성취를 이해했고 믿음은 확고하게 말씀 위에 세워졌다. 그 들은 성령의 선물을 받을 준비가 되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진실하다. 재림 운동의 등장에서 예언의 성취를 보고, 그 예언의 성취로 세 천사의 기 별을 전하고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한다. 이리하여 우리는 성 령을 받을 준비가 될 것이다. 2.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졌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말과 모본, 모두를 통해 그분의 왕국의 원칙을 가르치면서 3년 반을 지내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을 이해하고 믿는 데 더디었 다. 그러나 부활하신 주님을 보았을 때 그분께서 사망을 정복 하셨기 때문에 그들은 훨씬 더 기꺼이 경청하고 믿고자 하였다. 그들은 더 이상 죽음을(그밖에 어떤 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을 따라가는 일에 새 로운 담대함을 지니게 되었다(히 2:14, 15 참조). 그리스도의 육 체를 보지 못할지라도 우리는 여전히 그분의 약속을 주장할 수 있다. “보지 못하고 믿는 자들은 복되도다”(요 20:29). 3. 그들은 자신들의 큰 필요를 인식했다. 제자들은 예수께 서 부르신 과업이 얼마나 큰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그들이 어 떻게 대사명을 성공적으로 따를 수 있을까?(마 28:19, 20 참조)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즉 가장 성공할 가망이 없다고 생각되 는 곳에서 그들의 사역을 시작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또한 격노한 대적이 “정사”와 “권세”,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 “악 의 영들”일 것임을 알았다. 그들은 자신들보다 더 크신 한 권세 자를 의지할 때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우리는 자 신들의 큰 필요를 인식하고 그분께서 약속하신 선물을 하나님 께 구해야 한다. 4. 그들은 부활하신 주님이 그들과 함께하신다는 약속 을 믿었다.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전에 주신 확신이 그들 귀에 울렸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18절). 이 두 가지 약속이 대사명을 둘러싸고 있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불가 능한 사명처럼 보이는 일을 하러 보내기에 앞서 예수께서는 자 신이 그들과 함께 있을 것이고 그분의 능력을 그들이 사용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다. 5. 그들은 예루살렘에 모여 성령의 능력을 기다리고 거기서 복음을 선포하라는 예수님의 명령에 순종하였다. 예수께서 십 자가에 못 박히신 곳은 제자들이 그들의 사역을 시작하기 원 한 곳 중 맨 마지막 장소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흩어지지 않았다. 그들은 순종했다. 그들은 곧 “위로부터 능력을 입”(눅 24:49)을 것이라는 약속을 믿었다. 성령이 그들에게 임했을 때 그들의 노력은 성공의 면류관을 썼다. “그리스도께서 그분의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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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h o

W O R L D

V I S TA

W O R L D

H E A LT H

월드 건강

J o h n

월드  전망

자들을 그분과 아버지와의 살아 있는 연합으로 인도하신” 것은 성령의 선물이었다. “인간의 마음에 작용하시는 성령의 사역을 통하여 인간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완전하게 된다. 그리스도 와의 연합은 서로에 대한 연합의 결속을 다져 준다. 이 연합은 세상에게 그리스도의 위엄과 덕성에 대한 그리고 죄를 없이하 실 그분의 능력에 대한 가장 설득력 있는 증거이다”(그리스도인 의 마음과 품성과 인격, 30).

식일학교 교과, 긴밀하게 연결된 세계적인 지도자들, 그리스도 의 임박한 재림에 대한 우리의 경이로운 믿음 같은 많은 것이 있어서 우리가 함께하도록 도움을 준다. 그렇지만 제자들의 기 도와 제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춘 결과에서 본 바와 같이 진정한 연합을 이룩하는 것은 성령의 능력이다. 동일한 사 실이 오늘날에도 진실이다. 재림교회를 하나 되게 하는 분은 바 로 성령이시다.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큰 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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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회 내의 연합을 구할 때 예수 그리스도께 시선을 고정하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신 것처럼 우리의 믿음의 기 초를 재확인하면서 부지런히 성경을 연구하자. 약속된 성령의 선물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자.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 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자의로 말하지 않 고 오직 듣는 것을 말하시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겠음 이니라”(요 16:13, 14)라고 예수께서 약속하셨다. 연합을 이루고 부활하신 주님께서 자기 백성을 본향으로 데 려가기 위해 오신다는 복음을 선포하며, 죽어 가는 세상에 진 리의 말씀을 들고 나가자. ◀

테드 N. C. 윌슨

앨런 R. 핸디사이즈와 피터 N. 랜들리스

‘생활 습관 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건강 문제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생활 습관병이 무슨 병인가요? 전염성 질병이 전 세계 건강을 더 위협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도 위험한가요?

연합은 세계적인 성도들의 공동체인

6. 제자들은 성령의 선물을 기다리는 동안 나태하지 않았 다.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은 “늘 성전에 있어 하나 님을 찬송”(눅 24:53)하였다. 덧붙여서 그들은 듣는 자들을 그 리스도께 이끌 성령의 선물과 지혜를 달라고 열흘 동안 아주 열 렬하게 기도하였다. 7. 성령의 선물을 받은 후 제자들이 최우선으로 삼은 포부 는 “그리스도와 같은 품성을 나타내고, 그분의 나라를 확장시 키기 위하여 수고하는 것이었다”(사도행적, 48). 제자들은 예 수님의 순결하고 거룩한 생애와, 그들이 지난 3년 반 동안 목격 한 그분의 겸손하고 이타적인 봉사를 기억하였다. 그리고 그들 의 사고와 행동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그들은 더 이상 높 은 사람이 되고자 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들은 겸손하며 그리 스도의 마음을 지니길 갈망했다.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 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져…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 셨으니”(빌 2:6~8). 그들이 성령의 도움을 받아 그분께서 인도 하실 길을 따를 때 하지 못할 정도의 어려운 사업이나 하지 못 할 정도로 큰 희생이란 없을 것이라고 그들은 생각했다. 가장 중요한 일은 그들이 주님처럼 되고 가능한 한 많은 영혼을 그분 의 왕국으로 인도하는 것이었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우리의 공통의 믿음, 규정, 세계적인 안

생활습관병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대총회장

아주 시사적인 질문이군요. 최근에 전 세계에서 생활습관병에 대한 뉴스가 많 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2011년 9월 유엔 에서는 이렇게 대부분 예방할 수 있는 질 병으로 인한 세계적 위기에 대처하기 위 해 고위급 회담을 개최했습니다. 그곳에 서 유엔 사무총장은 생활습관병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습니다. “우리의 노력이 공 중 보건에 꼭 필요합니다. 생활습관병이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가난하고 취 약한 사람들에게 더 치명적이어서 그들을 더욱더 가난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즉, 생활습관병이 전 세계 곳곳에서 빠 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가난한 신흥 경제국이 생활습관병이라는 최대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는 암울한 현실을 말한 것 입니다. 독자분의 말대로 전염성 질병이 여전 히 주요 문제이고, 결핵, HIV, 에이즈, 말 라리아, 위장염과 같은 질병이 매년 수백 만 명의 목숨을 앗아 간다고 합니다. 수 십 년 동안 아주 위험한 행동 및 성 관행 을 고치려는 노력뿐 아니라 위생과 식수 의 질, 식량 안보를 향상시킴으로써 이러 한 질병과 싸우려는 운동에 전 세계가 초 점을 두어 왔습니다. 이렇게 전염성 질병 에 관심이 몰리는 동안, 생활습관병이 놀 랄 정도로 증가하여 예방할 수 있는 사망 의 주요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가난과 생산성 손실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생활습관병에는 주로 심장병, 뇌출혈,

암, 당뇨, 만성 호흡기 질환이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과 공동체에 영향을 끼 칩니다. 주요 위험 인자는 잘 알려져 있으 며 어느 곳이나 비슷합니다. ■ 담배 ■ 포화 지방 및 트랜스 지방이 높은 음식 ■ 과도한 소금 ■술 ■ 과도한 설탕, 특히 단맛이 가미된 음료수에 들어간 설탕 ■ 신체적 비활동 ■ 비만 위의 위험 인자 목록은 여러분이 얼마 나 위험에 처해 있는지를 깨닫는 데 도움 이 될 것입니다. 매일 십억 명 이상이 담배를 피우거나 씹으며 니코틴에 중독되어 갑니다. 최소 5백만 명이 매년 담배와 관련하여 사망 합니다. 이러한 질병은 담배와 (간접흡연 을 포함한) 담배 연기를 피한다면 예방할 수 있는 질병입니다. 소득이 높은 국가에 서는 흡연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저소 득 및 중간 소득 국가에서는 흡연 인구가 놀라운 정도로 증가하고 있으며 청소년은 여전히 담배 업계의 주요 목표입니다. 담 배와 관련한 사망 및 간접흡연을 줄이기 위해서, 적극적인 금연 정책을 수용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포화 지방 및 트랜스 지방, 소금, 설탕 함유율이 높은 음식 섭취는 매년 이 질

병으로 인한 사망 원인의 40퍼센트를 차 지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약 1천 4백만 명). 수많은 연구에서 이러한 음식의 부정 적인 영향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재림교 회 건강 연구는 다양한 곡식과 채소, 과 일, (매일 한 줌씩의) 견과류를 포함하는 포화 지방이 낮은 채식 위주 식단의 혜택 을 밝히는 데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 왔습 니다. 음주는 예방할 수 있는 사망 원인 3위 입니다. 여러 암의 발생 원인이기도 하며 이렇게 특정한 위험을 예방하기에 안전한 양의 음주는 없습니다. 음주와 관련한 사 망의 60퍼센트가 생활습관병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신체적 비활동은 현재 만연한 비만과 제2형 당뇨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규칙적 인 운동으로 심장 건강이 좋아지며, 체중 조절이 향상되고, 제2형 당뇨가 예방되고 좋아지며, (유방암, 대장암과 같은) 일부 암 발병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생활습관병은 전 세계 사 람들에게 매우 위협적이며, 이렇게 파괴적 인 질병으로 인한 재앙을 막기 위해 각계 가 공동으로 노력해야 합니다. 생활 습관 질환 가운데 많은 질병은 완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위험 요소를 지닌 사람들을 미리 판별해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각 교회가 지역 사회 건강 센터가 되고 각 교인이 건강 교육자가 될 절호의 기회입니 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가 살고 있는 망 가진 세상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입니다. ◀

앨런 R. 핸디사이즈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이다.

피터 N. 랜들리스 심장핵의학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 부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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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과 묵상

D E V O T I O N A L

1

800년대 초 아메리카는 특히 동부 해안 지방을 따라 커 져 가는 부의 축적과 주거 공간에 대한 욕망이 두드러지 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었다. 많은 원주민을 대륙 안쪽으 로 이주시켰다. 1830년 미 연방 정부는 대법원의 명령을 위반해 가며 아메리칸 원주민에게 그들 조상의 땅에서 오클라호마 주 인 디언 보호 구역으로 강제 추방 명령을 내렸다. 굴욕적이고 힘겨 우며 치명적인 사건이 아닐 수 없었다. 고향을 떠나야 하는 데 대 한 감정적 분노는 원주민 수천 명의 고통, 죽음과 함께 서부로

의 궁전과 사랑하는 수도를 포기하는 늙은 통치자의 눈물은 참 으로 애처롭다.

나락으로 떨어지다 하지만 다윗에게는 더 많은 눈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자신의 궁전과 부, 소유물이 그에게 대적한 이들의 손에 넘어갔다. 무방 비 상태의 수도는 반역과 반란의 상태를 암묵적으로 받아들였 다. 다윗의 조언자들 중 많은 이가 이 반란에 합류했다. 그의 자 녀들과 아내, 첩들은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해졌다. 다윗왕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었다. 모든 것이 빠르게 진행되었다. 압살롬은 예루살렘에 이르렀고 음모에 가담한 지혜롭고 신임받는 조언자인 아히도벨의 도움으 로 이새의 아들, 즉 다윗왕의 왕좌를 빼앗았다.2 다윗은 자신이 많은 사랑을 베푼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 또한 자신에게서 등 을 돌리고 반란에 동참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삼하 16:1~4

나락으로

떨어지다 향한 여정을 절망적으로 만들었다. 체로키 원주민들은 그 여정 을 ‘그들이 울면서 걸었던 여행(체로키어로 nuna-da-ul-suny)’, 눈물의 여행이라고 불렀다.1

쫓겨난 왕 한 국가의 전설적인 영웅인 다윗왕도 눈물의 길을 헤쳐 나가 야 했다. 셋째 아들인 압살롬이 그의 왕좌를 노렸다. 그리하여 한 무리의 지지자들과 음모를 꾸몄다. 어느 시점에 사전에 계획 된 신호로 전통 악기 소리를 이용하여 그가 이스라엘의 새 왕임 을 알리기로 했다. 다윗은 왕좌를 노린 이가 자신의 아들이라는 사실에 소스라치 게 놀랐다. 예전 같으면 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 의 방식대로 싸웠을 것이다. 하지만 수십 년의 시간이 흐르면서 그의 힘은 약해졌다. 그리고 무기력하게 왕국을 내주었다.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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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시

일어 서다 길버트 베가

참조). 다윗과 그의 부하들이 함께 요단강을 향해 갈 때 그에게 불만 을 품고 있는 ‘시므이’라는 자를 만났다. 그는 베냐민 족속이었으 며 역시 베냐민파인 사울과도 친척 관계였다. 그러니 그 족속 내 에서는 다윗에 대한 억눌린 분노가 컸다. 다윗의 취약성을 십분 활용하여 시므이는 저주하고 돌을 던지며 후퇴하는 다윗 일행에 큰 피해를 주었다(삼하 16:5~10 참조). 다윗은 완전히 깊은 나락 으로 떨어졌다. 한 사람이 깊은 좌절에 빠지게 될 때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예측할 수 있다. 어떤 이는 곧바로 돌아선다. 그들은 패배자와 어울리는 것이 보기 좋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은 그보 다 더 심하다. 그를 치기에 완벽한 때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지난 날의 원한이 뼈에 사무쳐 있기 때문이다. 과거의 경험들이 지금 의 현실을 반영해 재구성된다. 복수의 시간이다. 기회주의자들 이 그 대열에 빠르게 합류한다. 시므이도 그러한 사람이다. 이미 상처 받은 자를 공격하고 추락시키는 일은 매우 쉽다. 복수심은 우리 속에 내재되어 있다가 종종 강하게 표출된다. 그런 비열한 행동들은 너무나 공통적이라 우리가 그것들을 표현하는 문구가 있다. ‘죽은 자를 쏘고 다친 자를 발로 차고 배 밖으로 던져라.’* (*역자 주 : 비열한 행동에 대한 서양의 관용적 표현)

다. 왕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에 대한 보답이었다.

다시 일어서다 다윗이 겪은 이 어려운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변 덕스러운 마음을 읽을 수 있다. 많은 이가 그의 고통을 이용하 여 반대편에 섰다. 한편 위험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원칙을 고수 한 이들도 있다. 그들도 다수 편에 서서 권력을 잃어 가는 왕족 을 경멸하는 데 가세할 수 있었다. 혹은 난국을 무시하고 그들의 삶을 살아갈 수도 있었다. 하지만 어떤 이들은 좁고 힘든 섬김과 연민의 길을 택했고 당 당히 일어섰다. 편안한 삶에서 나와 더욱 고상한 쪽을 도왔다. 식량과 위안, 우정이 비참하고 아수라장이 된 상황들 속에서 제 공되었다. 반역자는 그가 일으킨 반란을 통해 득을 보는 사람들 에게서도 경멸을 받지만 충성된 자는 크게 존경을 받는다. 우리의 동료가 흔들리거나 넘어질 때 우리는 각기 다른 방식 으로 반응할 수 있다. 그냥 무시하거나 괴롭힐 수도 있지만 반대 로 용기를 줄 수도 있다. 즉, 무신경하여 냉담하거나 고결한 삶 을 사는 것이다. 가장 저항을 적게 받는 방법은 타협하는 것이 다. 엄청난 반대 속에서도 비록 소수에 속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흔들리거나 굴복하지 말아야 한다. 옳고 고귀하고 바른 일은 대

한 사람이 깊은 좌절에 빠지게 될 때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예측할 수 있다.

도움의 손길 다윗의 조언자들은 요단강을 지나 유대인 영토 밖에서 피난처 를 찾자고 했다. 비록 밤이었지만 말이다. 그들은 서둘러 요단강 을 건너가 마하나임에 도착했다. 이때 다윗은 심적으로 피폐하 고 육체적으로 소진되었으며 정치적으로는 거의 죽은 상태였다. 세상이 산산이 부서진 느낌이었다. 길지 않은 시간을 통해 그의 삶 전체가 완전히 바뀌었다.3 다윗왕과 그의 군대가 마하나임 언 덕에 이르렀을 때 그곳 족장들인 소비, 마길, 바르실래에게서 충 분한 식량과 물품을 제공받으며 환대를 받았다(삼하 17:27~29 참조). 주린 배를 채울 수 있는 식량도 고마웠지만 그들이 보여 준 충성심과 존경, 품위는 절망에 빠진 왕에게 더욱 고마운 일이 었다. 다윗은 그들의 고귀한 행동에 크게 감동받아 후에 감사의 표시로 바르실래에게 예루살렘에서 그와 함께 머물 곳을 제공했

중 심리에 비추어 평가되어서는 안 된다. 우리가 동료 신자를, 혹은 다른 사람들을 일으켜 세울 때에 우리는 왕의 왕이신 예수 님 편에 서는 것이 된다. ◀ 1

<미국역사백과사전(1975년)> ‘눈물의 여행’ 시편 41편과 55편은 가까운 친구에게서 배신당한 자의 고뇌를 묘사하고 있 다. 한스 K. 라론델, <예언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하나님(미국, 앤드루스 대학교 출판사, 1987)>, 69쪽 3 시편 3~5편은 압살롬을 피해 도망하는 다윗의 애절한 심경을 기록한 것이 다.

2

길버트 베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로마린다 대학교 내의 스페인

교회 담임목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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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생활

A D V E N T I S T

개인이나 가족 예배와 같은 간단하면서도 올바른 실천을 통해 자녀들이 영적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자.

L I F E

“내

딸 베티는 더 이상 교회에 나가지 않아요.” 깊은 시 름에 잠긴 페레즈 부인이 말했다. “오늘 아침에 우 리는 심하게 다퉜습니다. 교회가 싫다고 하더군요. 더 이상 강요당하는 건 원치 않으며 이제 누구도 자신이 믿는 것과 믿지 않는 것을 결정하는 일에 간섭하지 못할 거라고 말했 습니다.” 그녀는 계속해서 말을 이어 갔다. “교회를 다닌 지 몇 해가 지나자 우리는 베티를 교회 활동에 참여시켰습니다. 그 아이는 개척대와 어린이 합창단의 일원이 되었고 연극과 다양한 교회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왜 그러는지 모르겠 어요.” 페레즈 가족은 25년 전 미국으로 이민을 왔다. 소위 그들 식 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오랜 시간 일해야만 했다. 이 과정 에서 그리스도인 부모의 가장 중요한 일 중 하나인 “마땅히 행 할 길을 아이에게 가르치라”(잠 22:6)는 자녀 교육에 충분히 관 심을 기울이지 못했다. 그들은 안식일마다 교회에 출석하고 교 회 활동에 참여하는 것으로 베티가 예수님을 개인적으로 알 아 가고 사랑하기에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다. 딸을 흥미로운 교 회 프로그램에 참여시킨 것은 칭찬할 만하지만 그들은 가장 중 요한 부분을 간과한 것 같다. 슬픔으로 가득한 페레즈 부인이 안타까운 질문을 던졌다. “제 딸을 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요?”

리 아이들이 항상 하나님의 길을 따를 수 있을까? 물론 그러한 활동이나 프로그램들은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에게 주신 은사 를 잘 활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우리 자녀들을 무섭게 공격하려는 사탄에 맞서는 유일한 보호 장치는 그들이 예수님 안에서 사랑과 믿음을 직접 경험하는 것이다. “예수님 안에서 자라면서 영적 은혜를 경험하는 것 그리고 지혜의 성장은 청년 들의 특권이다.”1 많은 순수한 그리스도인 가정에서 공통적으로 생기는 또 다 른 오해는 자녀들의 영적 성장이 외부 요건으로 인해 결정된다 는 믿음이다. 로드리게스 목사의 가족은 주민 대다수가 그 지 역 교회 신자인 작은 도시로 이사를 왔다. 그들은 그들의 자녀 들이 기독교 환경에 둘러싸여 있는 것만으로도 각종 유혹에서 보호를 받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했다. 아이들의 행동에서 몇 가 지 부정적인 변화를 발견했을 때도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 지 않았다. 불행히도 아이들 중 한 명은 얼마 후, 예기치 않게 한 아기의 아빠가 되었고 18살에 학교를 중퇴했다. 로드리게스 부인은 아들이 힘겨워하는 어떤 영적 문제들을 눈치챘지만 그와 대화할 시간을 놓쳤다. 결국 그녀도 고통스럽 게 같은 질문을 던져야만 했다. “아들을 구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죠?” 많은 부모가 실천하지 못하는 신성한 일이 있다. “부모들에게 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 즉 자녀에게 인내와 친절함으로 주님 의 교훈을 가르칠 임무가 있지만 그들은 이를 등한히 하고 있 다.” 2 성경은 솔로몬이 어느 부모의 태도를 언급하기 위해 사용 한 두 개의 중요한 단어를 기록하고 있다. 그는 “네 양 떼의 형 편을 부지런히 살피며 네 소 떼에 마음을 두라”(잠 27:23)고 기 록하였다. 여기에서 “살피며”는 주의 깊게 생각하고 심사숙고하 고 명상하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현명한 솔로몬왕은 거기에 다 옆길로 빠지거나 한눈팔지 않도록 부지런히 그리고 지속적 으로 지켜보아야 한다는 내용도 더하고 있다. 우리 자녀의 영적 상태를 ‘부지런히 살필’ 때만이 성령이 우리를 이끄실 수 있다. 우리 자녀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경험을 부지런히 살피는 일은 그들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신 6:5) 하 나님을 사랑하도록 돕는 지속적인 과정이어야 한다. 잠언 27장에 나오는 “마음을 두라”는 말은 우리가 맡은 일들 을 부지런히, 사려 깊게, 주의를 기울여 행하라는 뜻이다. 이 개 념은 ‘단순히’ 생각만 한다는 것이 아니다. 행동으로 보여 주는 것이다. 우리는 가치 있는 물건을 소중히 다룬다. 닳거나 더러 워지거나 깨지지 않도록 매우 조심한다. 마찬가지로 부모로서

교회에 다니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우리 아이들이 교회 활동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교회 환경 에서 성장하는 일은 그리스도인 부모들이 해야 하는 자녀 교육 에서 모두 가치 있고 필요한 요소들이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우

우리 자녀를 구하는 법 우리 아이를 교회에 데리고 가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세실리아 코네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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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o d i f i e d

변치 않는 결과를 얻기 원한다면 진실한 사랑으로 우리 자녀의 영적 건강을 돌보아야 한다.

기본으로 돌아가자 개인이나 가족 예배와 같은 간단하면서도 올바른 실천을 통 해 자녀들이 영적 성장을 이루도록 최선을 다하자. 가족에게 가정 예배에 대한 이점을 가르친다면 우리 자녀들은 매일 하나 님을 찾아 만나게 되고 아버지로 친구로 구주로서 그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들에게 건전하고 용기를 주는 책들, 영적 성장과 관련한 분명한 경험, 다른 이들에 대한 봉사를 통해 좋은 본보 기를 제공하자. 그들 자신의 삶에서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어떠한 교회 활동도 그 자체로는 결국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엘리야가 “무너진 여호와의 단을 수축”한(왕상 18:30) 것처럼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 자녀의 마음을 그분께로 다시 돌이킬 수 있도록 그분과 협력해야 한다(37절 참조). 가정 예배 시간을 기도와 주님 찬송, 말씀 연구를 통한 영적 성장의 시간으로 바 꾸자. 인생은 혼란스럽고 복잡하며 힘겹다. 부모로서 우리의 개인 적 삶에서 때때로 초점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질 수도 있다. 그 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하늘을 향하는 시간은 더 적어지게 된 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우리를 용서하고 위로의 은혜를 베푸시 기 위해 늘 그곳에 계신다. 예수님을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된다(요 3:16 참조)는 사실을 기억하라. 예수님은 우리의 잃어버 린 자녀를 찾고 구원하기 위해(눅 19:10 참조) 이 땅에 오셨으며 아무도 멸망하기를 원치 않으신다(벧후 3:9 참조). 매일 하나님 과의 관계를 새롭게 하고 당신 자녀의 삶을 하나님 손에 붙이라 (욥 1:5 참조). 하나님은 탕자를 다시 집으로 부를 수 있는 충분 한 능력을 지닌 분이다. 우리에게 또렷이 말씀하시는 그분의 부 드러운 목소리를 들어 보라. “내가 네 자녀를 구원할 것임이라”(사 49:25). ◀ 1 2

엘렌 G. 화잇, <That I May Know Him(내가 그분을 알도록)>, 161쪽 엘렌 G. 화잇, <부모와 교사와 학생에게 보내는 권면>, 129쪽

세실리아 코네조 미국 테네시 주 칼리지데일에 있는 스페인 교회에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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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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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은 청각 장애인도 들을 수 있고 시각 장애인도 볼 수 있는 언어이다. —

그들의 말이 들리는가?

포용과 인정이 청각 장애자를 향한 선교 봉사의 첫걸음이다 래리 R. 에반스

위 : 케냐 : 나이로비에서 수화로 찬양하는 중창단 오른쪽 : 대한민국 : 대총회 산하 세계 청각 장애자를

은 면에서 여느 안식일과 다를 바 없는 날이었다. 제칠일안식일예수 재림교 대총회 대표로서 출장을 다니는 동안 여러 교회와 모임에서 종종 설교를 하곤 했다. 어느 특별한 안식일에 브라질에서 열린 대규모 지역 집회에 참석 하여 교인들 앞에서 설교하게 되었다. 설 교를 마치면서, 참석자들에게 함께 일어나 손을 잡고 기도하자고 했다. 평상시와 다 를 바가 없는 제안이었지만 그때는 아무 생각 없이 내 앞에 있는 사람들이 듣지 못 하는 사람들임을 깜빡 잊고 배려하지 않 은 제안이었다.1 “우리는 손을 잡지 않습니다.”라고 한 사 람이 부드럽게 나에게 설명해 주었다. “기 도할 때 손을 사용하거든요. 그 대신 한 사람이 손을 사용해 수화로 기도를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그를 보면서 연합의 상 징으로 서로의 발을 맞댑니다.” 다행히도 그들에게 고개를 숙이고 눈을 감으라고는 하지 않았다! 전 세계에 듣지 못하는 재림교인을 위 한 봉사를 발전시켜 나가는 것은 대총회 청지기부 부부장이면서 교회의 국제 청각 장애 봉사부 연락관으로서의 내 책무이 다.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살면 서 그들이 느끼는 고립감, 배제된 느낌, 고 독감이 간과되는 이 독특한 문화에 대해 20여 년간 조금씩 배워 나가고 있다. 그러 나 이번 경험으로 여전히 배울 것이 많다 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위한 봉사 단체의 책임을 맡고 있는 래리 에반스(앞줄 오른쪽에서 두번째)가 한국 SDA 농아인교회에서 함

전 세계 청각 장애인들

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페이지 : 브라질 :

전 세계 청각 장애인 수의 추정 통계는 입증하기 어렵다. ‘난청’을 포함한 보고에 따르면, 청각 장애인 수는 9천 8백만 명 에서 3억 명 이상에 이른다고 한다. 청각

홀토란디아에서 진행되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안식일 학교 순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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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세계 선교회(Deaf World Ministries)에 따르면 모든 청각 장애인이 “한곳에 모이면 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국가를 이룰 것”이라고 한다.2 핵심을 말하 자면 전 세계적으로 청각 장애인이 그만 큼 많다는 것이다.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의 세상에서 의사소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이들이 얼마나 큰 선교 대상인지를 깨닫 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다. 청각 장애인 중 2퍼센트만이 기독교인 으로 추정된다.3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도전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은 공통으 로 사용하는 수화가 없다는 것이다. 일부 국가에서는 여러 종류의 수화가 사용된 다. 위클립 성경 번역가 협회가 최근에 실 시한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사용 되고 있는 청각 장애인용 언어만 하더라 도 거의 400여 가지나 되며, 이 중 40개 언어로만 시각적 형태로 번역한 성경이 나 와 있을 뿐이라고 한다.4 이 사실만으로도 우리는 잠시 하던 일을 멈추고 이렇게 뚜 렷이 구분되는 사람들에게 한시라도 빨리 다가가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청각 장애인들은 특정한 지리적 장소에 모여 있지 않다. 사실, 일반 인들과 함께 섞여 살고 있으며 접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장 큰 도전 은 청각 장애인들에 대한 오해이다.

장애와 문화 어떤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일이겠지만, 기회가 온다고 하더라도 모든 청각 장애인 이 듣는 것을 선택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 세계 수많은 청각 장애인에게 “듣는 것이 가능하다면 그것이 여러분이 원하는 것입 니까?”라고 물어보았다. 과반수가 아니요 라고 했다. 왜일까? 청각 장애인들에게는

마크 트웨인

관계가 필수적인데 들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은 관계로 이어진 문화권을 떠나야 함 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청각 장애라는 말을 듣고 먼저 머릿속 에 떠오르는 생각은 장애가 있는 사람이 다. 그러나 누구와 비교하여 장애가 있다 는 말인가? 물론 들을 수 있는 사람과 비 교해서이다. 이는 들을 수 있는 사람이나 청각 장애인이나 상관없이 모든 사람이 모든 면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능숙하다는 가정하에서이다. 어떠한 문화권에서도 ‘장 애인’으로 인식되는 것은 달가워하지 않을 것이다. 청각 장애는 듣지 못한다는 것뿐 아니 라 더 많은 것이 내포되어 있다. 가령 청 각 장애인들 간의 유대는 아주 강하다. 청 각 장애인들의 문화는 다른 문화만큼 회 복력이 뛰어나고 의미 있다. ‘문화’는 폭넓고 학습된 행동 패턴과 정 체성을 가리키는 것이다. 예배나 성찬식, 식사, 모임과 같은 청각 장애인들의 모임 에서는 독특한 행동 패턴이 넘쳐 난다. 그 들이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는 말이 아니라 전 영역에 걸친 개념으로 표정과 손짓을 포함한다. 때로 들을 수 있는 사람은 청각 장애인 들의 문화를 잘 이해하지 못해서 무심코 그들에게 실례가 되는 행동을 하기도 한 다. 전 세계적으로 공통으로 쓰이는 청각 장애인 언어가 없는 것처럼, 그들의 문화 는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친절은 청 각 장애인들의 개성과 그들이 속해 있는 문화를 의도적으로 깨달아 가는 일에서 시작된다.

청각 장애인의 몇 가지 특징 의도적으로 생각하고 귀를 기울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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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이들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청각 장애인 들 사이에 발견되는 독특한 특징 몇 가지 를 알아볼 수 있어야 한다. 중요하고 도움 이 되는 몇 가지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청각 장애인들의 언어는 (외국어 도 마찬가지겠지만) 문맥 안에서 공유하 며 소통을 해야 하는 언어이다. 시각적이 고 몸짓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자체적이고 관용적인 표현을 담고 있다. 청각 장애인 과의 의사소통은 언어의 숙달 이상의 문 제이다. 또한 그 사람과 쌓은 관계와 연관 되어 있다. 마음으로 소통함으로써 첫 발 걸음을 크게 뗄 수 있다. 2. 청각 장애는 지능이 떨어짐을 의미 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청각 장애인이 들 을 수 있는 사람들과 배우는 과정이 다르 지만, ‘다르다’고 해서 열등함을 뜻하는 것 은 아니다. 청각 장애인은 보통의 말 또는 문장을 충분히 이해하며, 관념의 측면에 서가 아닌 시각적, 공간적, 구체적인 생각 을 통합적으로 생각한다. 3. 청각 장애인과 들을 수 있는 사람 은 이해할 수 있는 유머가 다르다.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의 유머 중 많은 것이 언어 유희에 기반을 두고 있어, 청각 장애인들 이 그 농담을 ‘이해’하지 못할 수 있다. 하 지만 이들에게도 자신들이 이해하는 자체 적인 유머 감각이 있으며 이는 여느 청각 장애인들의 모임에서 여지없이 드러난다. 청각 장애인 중 많은 수가 다른 사람들이 유머를 듣고 웃는 모습을 보고 따라 웃지 만 사실 그 농담이 왜 웃긴지를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다.

4. 청각 장애인들의 음악은 리듬(비트) 에 기반을 둔다. 여기에는 타이밍과 흐름 그리고 조화라는 세 가지 요소가 있다. 들 을 수 있는 음악에도 세 가지 요소가 있는 데 멜로디, 하모니, 리듬이다. 청각 장애인 들이 듣지 못하기 때문에 음악적이지 않다 고 속단하지 말라. 5. 청각 장애인들은 시각에 중심을 둔 다. 수화하는 사람의 모습이 가려지지 않 는 곳에 앉는 것이 그들에게는 중요하다. 많은 사람이 시각적인 방해물이 없는 교 회의 앞자리를 선호한다. 청각 장애인을 위한 설교자는 기별의 감독이자 배우이다. 이렇게 독특한 특징을 알아보고 이해함 으로써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은 듣지 못하 는 사람들이 장애인이 아님을 깨닫게 된 다. 그들은 들을 수 있는 사람들과 다르게 ‘정상’인 사람들이고 들을 수 있는 문화권 사람들 사이에서 보통 발견되지 않는 특 별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청각 장애인들 을 향한 친절과 배려는 한 인격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확인하는 것이다.

우리는 듣고 있는가?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이 그들의 관심사 와 희망을 적극적으로 알린다고 하더라도 ‘쇠귀에 경 읽기’가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5년 전에 북미합회 다문화 선교부장의 특별 보좌관으로 일하고 있을 때 이를 처 음으로 깨달았다. 목회자 회의에 참석했 을 때 우리 합회에서 유일하게 듣지 못하 는 목사님이 회의에서 오고 가는 말을 이 해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그 목 사님은 단지 성실함으로 그 회의에 참석하

고 있었다. 그래서 그분을 내 사무실로 모 시고 와서 컴퓨터를 사용하여 회의의 요 점을 설명해 주었다. 지금에 와서 “왜 통역사를 데려올 생각 을 못했을까?”라고 스스로 의아해하고는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을 통해서 들을 수 없는 사람들의 세계에 발을 디디게 되 었다.

시대가 변화하고, 들을 수 없는 사람들 의 문화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 다. 최근 아프리카 케냐의 나이로비에 사 는 청각 장애인들 모임에서 일요일 교회에 다니는 청각 장애인 재림 성도 몇 명을 알 게 되었다. 이 일요일 교회는 그들의 언어 로 예배를 드릴 수 있는 유일한 곳이었다. 이들이 나이로비에 있는 교회 모임에 참여 하고 우리와 함께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기 로 했을 때 참으로 기뻤다. 또한 친구들을 안식일 예배에 데리고 왔다. 그 지역 연합 회장은 청각 장애 목회자를 교육하고 각 합회에 적어도 한 명씩 고용할 것을 요청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한 합회에서 최근에 청각 장애인을 위한 교회 시설을 구입했다. 지 역 교인들이 예배를 드릴 수 있고 청각 장 애 복음 전도 센터로도 사용할 수 있는 곳이 생겨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브라질에서는 청각 장애인들의 대규모 모임에서 연사들과 참석자들의 열정, 봉 사, 재정 보고를 통해서 헌신적인 청각 장 애인들과 들을 수 있는 평신도 지도부가 실제로 협력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것을

웹사이트 안내

자료 제공 : 래리 R. 에반스

브라질 재림교회 청각 장애인을 위한 웹사이트

세 천사 청각 장애인 선교회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재림교회 청각 장애인을 위한 웹사이트

남부 청각 장애인 협회(매 안식일 예배 실황)

www.deafasd.com

청각 장애인들에게 다가가기

변화하는 상황

재림교회 청각 장애인을 위한

www.surdosadventistas.com.br

라고 말했다.

www.3angelsdeafministries.org www.deafchurchonline.org

캐나다 국제 청각 장애인 선교회

www.deafhope.org

우크라이나 : 동유럽지회가 주관한 청각 장애 인 수련회에 참석한 청년 청각 장애인들이 키 예프 등 동유럽 지역을 관광하며 찍은 사진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 주었다. 바로 그 모임에서 청각 장애인 청년들이 보여 준 활력과 의기양양함은 청년들의 잠재적인 능력이 강력함을 알게 해 주었다. 포용과 인정의 힘은 들을 수 있는 사람 과 들을 수 없는 사람 모두의 삶을 변화 시킬 수 있다.

계속되는 도전 불행히도, 여전히 많은 도전이 존재한 다. 캐나다의 한 청각 장애인이 심각한 가 정 불화로 인해 혼자서 견딜 수밖에 없던 고난을 말해 주었다. 이 사람은 들을 수 없기 때문에, 들을 수 있는 세상과 소통 하는 일이 힘겨웠다. 도움을 얻으려고 해 도 장애물이 너무나 커서 뛰어넘기가 힘 들어 보였다. 프랑스에서는 일단의 청각 장애 재림교인들이 이렇게 적었다.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교회의 일부로 여겨지지도 않습니다. 들 을 수 있는 사람들의 사회뿐 아니라 때로 교회에서도 배제된 느낌입니다.” 미국에서의 도전은 예배와 다른 교회 모임 및 행사를 계획하려 하지만, 청각 장 애인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만들기 위해 일할 통역사를 고용할 수 있는 자금이 한 정되어 있다는 것이다. 어느 청각 장애인 교회에서는 활동적인 청각 장애 목회자가 수화로 설교하고 그의 아내가 교회에 온 들을 수 있는 사람들을 위해 남편의 설교 를 통역해 준다. 그의 아내는 “이 일이 쉽 지는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을 행함으로써 들을 수 있는 사람들에게 모본이 되고 싶습니다.” p h o t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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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장애인들을 포함하여 다른 문 화에서 봉사할 때 아래에 제시하는 세 단어는 각각 서로 다른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다. 그 단어는 바로 ‘~에게’, ‘~ 를 위해’, ‘~와 함께’이다. ‘~에게’는 상호 작용을 의미하지 않으며 크게 효과적 인 접근법은 아니다. ‘~를 위해’는 관심 은 더 높지만 여전히 상호 작용을 반영 하지 않는다. ‘~와 함께’를 강조하는 봉 사는 동반자 및 교인이 될 수 있는 문을 여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접근법에 따 른 봉사 전략을 아래에 간략하게 제시 한다. ■ 사랑과 동정. 효과적인 봉사의 기반 으로 이 두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 귀 기울이기와 관찰하기. 강요된 전 략은 아무도 환영하거나 감사해하지 않는다. 먼저 마음을 열고 청각 장애 인의 진정한 ‘속마음’을 알라. ■ 마음을 나누는 이해. 청각 장애인들 과의 공감은 그들에게 진정으로 관 심을 갖고 그들과 함께하는 데서 비 롯된다. ■ 투명성과 신뢰. 청각 장애인들은 계 속해서 약속을 하지만 약속을 지키 지 않는 사람을 경계한다. 신뢰를 쌓 는 데는 시간이 걸리지만, 이것이 관 계를 지속하는 열쇠이다. ■ 공동 선교 활동. 청각 장애인들은 결 코 무지하지 않다. 그들에게는 경험 과 아이디어, 통찰력이 있다. 그들과 함께 선교 활동을 하라. ■ 청각 장애 지도부. 교회의 각층에서 청각 장애 리더가 생김으로써 장기적 인 대외 봉사 활동을 준비해야 한다. 아직 미치지 못한 청각 장애인들에 게 선교하는 것을 심각하게 생각하 고 있다면 이것은 중요한 조치이다. 그렇다고 청각 장애인이 참여하는 영 역을 청각 장애인들 선교에만 국한해 서는 안 된다. 그들은 이미 전 세계 에 있는 교회에서 봉사를 위해 소중 한 공헌을 해 오고 있기 때문이다. ■ 청각 장애인들을 생각하는 선교 전

략 시행. 앞에서 말한 조치를 취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다. ‘~와 함께하는’ 선교는 ‘~에게’와 ‘~를 위 해’로 특징지어지는 선교의 한계를 훨씬 뛰 어넘는다. 그러한 선교는 청각 장애 목회자 와 통역사가 많이 있어야 함을 보여 준다. 이는 아직 우리 교회가 미치지 못한 다른 곳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엘렌 화잇은 이 점을 강조하며 이렇게 적 었다. “나는…보지 못하고, 듣지 못하며, 발 을 저는 자…가 당신의 교회와 밀접한 그리 스도인 관계를 맺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에 의한 것임을 보았다. 그것은…진정한 성품 을 계발시키기 위한 것이다.”5 다양한 이 세상에서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음으로써 우리는 우리가 누구인지를 크 게 드러낼 수 있다. 교회는 이들을 대할 때, 세상의 일반적인 통념이나 관행과는 완전히 대조적으로,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희망의 등대로 서야 한다. 그리스도의 몸을 이루는 모든 부분이 물어야 하는 질문은 “그들의 말이 들리는가?”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답 해야 할까? 친절은 첫걸음에 지나지 않지만 모든 여 정이 시작되는 곳이어야 한다. ◀ www.adventistworld.org Available in 13 languages 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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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이 기사에서 청각 장애인들의 고유한 문화 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2 www.deafworldministries.com/CDA_project.htm. 3 위의 웹사이트 참조 4 위클립 성경 번역자들은 이메일을 통해 정보를 회 신해 왔다. 5 엘렌 G. 화잇, <교회 증언> 3권, 511쪽

래리 R. 에반스 재림교회 대총회 청지기부 부부장이자 대 총회 산하 세계 청각 장애자를 위한 봉사 책임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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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교리

F U N D A M E N TA L

여덟 살이었을 때(당시 나는 명 목상 가톨릭 교인이었다.), 다니 던 성당의 신부는 내게 놀라운 이야기를 했다. 그는 고해성사를 하러 매 주 오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했고 나는 한 걸음 더 나아 교회를 아예 다니지 않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종교를 사소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해 버렸다.

기본교리 20

안식일

B E L I E F S

책을 빌려 주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서도 썩 좋아하지는 않았다. 그 책의 내 용이 그 당시 내 생활 방식과는 많이 달 랐기 때문이다. 오히려 나의 관심을 끈 책 은 <마라나타>였다. 그것은 분명히 친구 가 좋아하는 책이었다. 그는 매일 아침 예 배 시간에 그것을 읽었다. 궁금해진 나는 그 책을 빌려 읽기 시작했다. 이 작은 책

다른 6일과는 다른 특별한 일이 일어났다 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첫 부모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창조 사역 을 중단하고 첫 안식일에 안식하셨다. 얼 마나 놀라운 약속인가! 태초에 하나님께 서는 안식일에 복을 선언하셨다. 그날을 구별해서 기쁨과 축제 분위기로 가득 넘 치게 하셨다.

기쁜 안식일 라울 퀴로가

이 무렵 한 친구가 성경을 선물로 주었 다. 나는 성경을 읽기 시작했고 내용을 다 이해하진 못했지만 창세기에 나오는 이야 기가 내게 큰 감명을 주었다. 그것을 즐겁 게 읽고 또 읽었다. 삼 년 후에 나는 기타 와 성경을 포함한 몇 권의 책을 챙겨서 내 가 살고 있는 지방을 여행하기로 결심했 다. 유스호스텔에서 우연히 또래의 재림 교회 청년을 만났다. 아무튼 우리는 종교 에 대해 대화했고 이 대화는 석 달간의 여행 동안 계속되었다. 나는 그 친구를 통 해 앞으로 내 인생을 영원히 변화시킬 놀 라운 발견을 하였다.

개인적인 여정 내 친구는 그가 가지고 다니는 몇 권의 책 중에서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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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나를 위해 내 인생의 커다란 문을 열 어 주었다. 나는 예수님의 재림, 아무 공 로가 없이 받는 은혜 그리고 그리스도의 용서를 배웠다. 하나님의 계명에 순종하 라는 부르심도 들었다. 남은 백성에 대해 배웠고 진리에 관한 놀라운 발견을 하였 다. 바로 예수님을 만난 것이다. 그분을 내 삶의 구주로 영접했고 내 삶의 중심에 모셨다. 그런 다음 나는 ‘안식일 준수’가 무엇인 지 보기 위해 친구를 따라 인근 지역 교 회에 가기로 결심했다. 그 첫 번째 안식일 은 그 이후 33년간 지속된 나의 삶의 방 식이 되었다. 성경을 더 연구하다 보니, 나는 안식일 이 다른 여섯 날과는 다르게 창조되었다 는 것을 이해하게 되었다. 나는 안식일에

첫 안식일은 창조주를 찬양하는 날이 자 온 세계의 창조를 기념하는 날이었다. 이런 의미에서 안식일은 다른 날들보다 특별하다. 안식일을 특별하게 하는 것은 우리가 이날에 무엇을 하지 않아서가 아 니다. 그날이 기쁨의 날인 이유는 이날에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안식일의 안식 한 주간의 6일이 안식일의 역할을 할 수는 없다. 안식일만이 창조주께서 세운 창조의 특별한 기념일이기 때문이다. 그 분은 이 특별한 시간을 통해 첫 인류와 맺은 특별한 관계를 거룩하게 하시고 복 을 주셨다. 제칠일은 한 주간 중 성경에 이름이 있 는 유일한 날이다. 다른 날들은 안식일과

관련해서 이름을 지닌다. 안식 후 첫날 혹 은 안식일을 위한 예비일이 있기는 하지만 (눅 23:54; 24:1 참조) 하나님께서 그분의 날이라고 명명한 날은 제칠일뿐이다. 예 수께서는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 씀하셨다(막 2:27, 28 참조). 예수께서는 한 주, 모든 날 혹은 아무 날의 주권을 특 별히 주장하지 않으신다. 이런 의미에서 사람들은 한 주간 중 6일의 주인이다(창 1:28 참조). 그러나 안식일에는 만물의 주 인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해야 한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참 된 선물이다(막 2:27 참조). 그날은 아담 과 하와가 하나님의 자녀로 보낸 온전한 첫날이었고 결혼한 부부로 보낸 첫날이었 다(창 2:1~3 참조). 안식일에 우리는 매일 의 투쟁에 대해 근심하는 일을 그쳐야 한 다(출 20:8~11 참조). 우리는 안식일에 쉬 기만 하지 않는다. 우리는 다른 날에도 쉴 수 있다. 이날과 다른 날의 차이는 무활 동의 쉼에 있지 않다. 안식일은 우리가 활 동의 성격을 바꾸며 숨을 돌리는 순간이 다(출 31:17 참조). 흥미롭게도 예수께서는 그 당시 종교 지도자들이 안식일에 부여하고자 애썼던 무활동을 비평하면서 다음과 같이 확인 하셨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 니 나도 일한다”(요 5:17). 물론 그분께서 는 한 주간 동안 일반적으로 종사하는 매 일의 업무가 아닌 구속적인 안식일 사역 을 언급하신 것이다(마 12:7 참조). 우리의 안식은 우리 자신과 삶의 근심에서 벗어 나 다른 활동을 위한 시간과 공간을 마련 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님에 따르면 안 식일은 다른 사람에게 복을 주는 이상적 인 날이다(9~14절 참조). 안식일은 변화 의 날이다. 인류 즉 자신이 흙으로 조성 한 사람들을 만나시는 하나님을 활동의 중심에 두는 날이다. 그날은 하나님과 인

자애로우신 창조주께서는 엿새 동안의 창조 후 쉬셨으며 모든 사람을 위하여 창조의 기념 일로 안식일을 제정하셨다. 하나님의 변할 수 없는 율법의 넷째 계명은 이 제칠일 안식일 을 쉼과 예배와 안식일의 주님이신 예수님의 교훈과 실천에 조화되게 봉사하는 날 로 준수할 것을 요구한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즐겁게 교제하며 인간 상호 간 류 사이 에 교제하는 날이다. 안식일은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우리의 구 의 관계, 가 속의 상징이며 우리의 성화의 표징이요, 우리의 충성의 증거이며 하 나님의 왕국에서 누리게 될 우리의 영원한 미래를 미리 맛보 족 간의 관계, 모 는 것이다. 안식일은 하나님께서 당신과 당신의 백성 사 든 창조물과 우리의 연 이에 맺은 영원한 언약에 대한 영구한 표징이다. 이 합을 축하하는 날이다. 안 거룩한 시간을 저녁부터 저녁까지, 즉 해 질 때부 식일은 에덴을 돌아보게 하는 터 해 질 때까지 즐겁게 준수하는 것은 하나 님의 창조와 구속의 행위를 경축하는 것 메아리이다. 안식일은 그분께서 우리 이다(창 2:1~3; 출 20:8~11; 눅 4: 와 밀접한 관계를 맺기 원하신다는 것의 16; 사 56:5, 6; 58:13, 14; 마 표현이요, 그분께서 창조하신 다른 만물 12:1~12; 출 31:13~17; 겔 보다 우리가 더 귀하다고 말씀하시는 하 20:12, 20; 신 5:12~15; 구속 히 4:1~11; 레 23:32; 나님의 음성을 듣는 날이다. 은 하나님 막 1:32).

안식일의 즐거움 안식일은 의무일 뿐 아니라 인생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공기, 빛, 물, 음식이 생 존을 위해 필요한 것처럼 우리는 살기 위 해 안식일이 필요하다. 그날은 하나님 앞 에 무릎을 꿇고 그분을 주인이라고 인정 하는 예배일이다. “그는 우리를 지으신 자 시요 우리는 그의 것이니”(시 100:3). 안 식일은 우리를 제자리로 되돌려 준다. 한 주간의 6일은 개인적인 목표를 위한 시간 이다. 자기 시간과 활동을 경영하다 보면 자기 스스로를 하나님과 동등하다고 보 거나 심지어는 우월하다고 생각할 수 있 는 위험이 언제나 있다. 우리가 하고 있 고, 할 수 있는 모든 것, 심지어 계획하는 모든 능력이 창조주에게서 온다는 것을 우리 자신에게 매주 일깨워 주기 위해서 안식일은 필요하다. 안식일은 또한 재창조의 날이다. 인생 의 모든 것이 무너지는 듯할 때, 안식일은 우리에게 에덴을 떠올리게 해 준다. 다시 한번 주님께서 돌아오셔서 무에서 만물 을 창조하신다. 약한 곳에서 우리는 강해 질 수 있다. 혼돈이 질서로 변한다. 두려 움이 기쁨이 된다. 불확실이 확실과 신뢰 로 대체된다. 하나님의 정의가 불의와 압 제를 몰아낸다. 죄가 용서로 변한다.

께서 강한 팔로 이스라엘을 애굽 에서 이끌어 왔을 때 나타났다(신 5:12, 15 참 조). 우리는 안식일을 기쁜 날로 여긴다(사 58:13 참조). 우리는 이 특별한 날에 복을 받을 뿐 아니라 안식일마다 그분과 의 언약을 갱신하고 공개적으로 하나님 의 자녀가 되기를 원하고 있음을 확인한 다. 안식일의 참다운 의미를 이해하면서 내 인생은 오래전에 변화되었다. 그리고 세계 도처의 수많은 사람이 매 안식일에 이 즐거움을 경험한다. 새 하늘 본향에서 우리의 창조주이자 구주이신 분을 대면 하며 그 놀랍고 놀라운 안식일을 기념하 는 일을 상상해 보지 않겠는가? ◀

라울 퀴로가 신학박사, 이 기사 를 쓸 당시 그는 아르헨티나의 리버 플레이트 삼육대학교의 구약학 교수였다. 최근에는 볼리비 아 코차밤바로 옮겨 볼리비아 삼육대학교를 섬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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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언의 신

S P I R I T

O F

P R O P H E CY

황금의

연결 고리

안식일은 우리와 하나님을 연합시킨다 엘렌 G . 화잇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 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겔 20:12). 안식일이 지상 가나안에 들어가기 위해 애굽에서 나올 때 이 스라엘을 구별하는 표징이었던 것처럼, 지금 안식일은 하늘 안 식에 들어가기 위해 세상에서 나오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구별 하는 표징이 된다.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에 대한 이해를 보존하며, 충성스러운 백성들과 율법을 범하는 자들을 구별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정 하신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기쁨 안식일은 그날을 그리스도의 창조와 구속의 능력의 표징으로 받아들인 모든 이에게 기쁜 날이 될 것이다. 그들은 안식일에 그 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분 안에서 기뻐한다. 안식일은 구원하시는 그분의 강한 능력의 증거로 창조의 작품들을 바라보며 감사하 는 날이다. 안식일은 에덴의 잃어버린 평강을 상기시키면서, 구 주를 통한 평화의 회복을 소망하게 한다. 그리고 천연계의 만물 들은 그분의 초청을 받아들인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 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연합시키는 황금의 연결 고 리이다.

안식일은 창조주와 거룩하게 하시는 이를 가리킨다 그것(안식일)은 그리스도께 속한다. …그분께서는 만물을 창 조하신 분이기에 안식일을 제정하셨다. 그분께서는 창조 사역의 기념으로 안식일을 제정하셨다. 안식일은 그분을 창조주와 거룩 하게 하시는 이라고 가리킨다. 안식일은 하늘과 땅과 땅의 만물 을 창조하셨고 만물을 지탱하시고 유지하시는 분이 교회의 머 리가 되신다고 선언하며, 그분의 능력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화 목하게 된다고 선언한다. 그분은 이스라엘에게 이같이 말씀하 셨다.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 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 라.” 그때 안식일은 우리를 거룩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의 표징 이다. 그리고 그날은 그리스도께서 거룩하게 하신 모든 이에게 주어진다. 그분의 거룩하게 하는 능력의 표징으로서의 안식일은 하나님의 백성이 된 모든 이에게 그리스도를 통해서 주어진다. 22  Adventist World  |  February 2012

이 특별한 날을 준비하다

안식일은 하나님과 그분의 백성을

기억할 만큼 중요한 넷째 계명의 첫머리에 하나님께서는 “기억하라.”고 말씀하셨 다. 그분께서는 수많은 근심과 난처한 일 가운데 있는 사람들이 율법의 온전한 요구를 충족시키는 일에 핑계를 대거나 안식일의 신성한 중요성을 잊어버릴 것을 아셨다. 그러므로 그분께서는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출 20:8)고 말씀하셨다. 한 주간 내내 우리는 안식일을 심중에 두고 계명에 따라 지킬 준비를 해야 한다. …안식일을 온전히 기억할 때 세속적인 것들이 영적인 것들을 침해하지 못할 것이다. 6일간의 어떠한 의무도 안식일에 하지 말 아야 한다. 한 주간 동안 우리의 에너지가 세상적인 노동에 너무 탈진되어서 주께서 쉬어 새롭게 되라고 하신 그날에 그분을 섬 기는 일에 무성의해서는 안 된다.

연합시키는 황금의 연결 고리이다.

금요일에 안식일 준비를 완전하게 하자. 모든 옷가지를 준비하고 요리를 미리 해 놓자. …안식 일은 옷을 수선하고 음식을 요리하고 흥밋거리를 찾고 다른 세상적인 활동을 하는 날이 아니다. 해 가 지기 전에 모든 세속적인 일을 접고 모든 세상 의 읽을거리를 눈앞에서 치우자. 부모들이여, 자녀 들에게 그대가 하는 일과 목적을 설명하라. 그리고 계명에 따라 안식일 준비를 하는 일에 그들도 참여시 키자. 예비일에 주목해야 할 다른 일이 있다. 이날에 가정 에서든지 교회에서든지 형제들 사이의 모든 갈등은 제 거되어야 한다. 모든 질투와 분노와 악은 추방되어야 한 다. 겸비한 마음으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서로 기도 하라”(약 5:16). 가족들은 해가 지기 전에 모여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노래하고 기도하자. 우리는 진지하게 안식일 준비의 시간을 지켜야 한다. 모 든 순간이 신성하고, 거룩한 시간임을 기억하라. ◀

이 한 여 고

s i M o n a

b a l i n t

기사는 아침기도력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33, 34쪽에서 발췌 것이다.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엘렌 G. 화잇(1827~1915)이 70 년간의 공적인 봉사 기간 동안에 성경상의 예언의 선물을 저술했다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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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림교인 봉사

A D V E N T I S T

S E R V I C E

특별한 지

난 10년간 중국에서는 세속적인 사 교육 붐이 일었다. 반면 성경을 가 르치는 학교들은 수많은 도전에 부 딪혔다. 기독교 학교에 등록하는 과정은 매 우 복잡하며 중국의 모든 종교 활동을 감시 하는 삼자애국운동(Three-Self Patriotic Movement(TPSM))의 관리를 받는다. 중국의 청소년들을 어떻게 교육할 것인가에 대한 다양한 견해로 인해 많은 의견 차이가 있 었으며 일부는 언론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삼육 교육은 재림교인에게 언제나 가장 중요 한 부분이었다. 중국의 재림교인들은 지난 10 년간 중국 북동쪽에 사는 교인 자녀들을 위해 홈스쿨을 운영했다. 하지만 생각한 만큼 성과 가 없다고 판단되자 교인들은 청년들에게 삼 육 교육을 제공할 방법을 가르쳐 달라고 기도 했다.

파트너십 교육을 받으며 예수님을 증거 하는 재림교인들 첵 얏 푼과 샐리 푼

어느 직업 훈련 학교 2008년, 교회 지도자들은 한 도시의 직업 학교 교장과 긴밀한 관계를 발전시 켜 나갔다. 재림 청년들에게 삼육 교육 을 제공하려는 비전을 제시하자 교장은 그 요청을 받아들여 교회와 협력하기로 했다. “우리는 이 새로운 가능성에 상당히 고무되었고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습니 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잖 아요.”라고 엔 천 왕(가명)은 말했다. 그 직업 학교는 자동차 정비, 재단, 영 양, 출장 서비스, 관광, 컴퓨터 회계, 컴 퓨터 과학, 수력 전자, 용접, 미용 과정 등을 제공한다. 모든 학생은 이 중 한 개 과정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우리 의 재림교인 학생들은 두 개 과정을 택 해야 했다. 이는 모든 남녀 학생이 함께 있음으로 다른 학생들이 그들에게 끼칠 수 있는 부정적인 영향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또한 오전에 모든 직업 훈련 수업을 마치고, 교회에서 진행되는 오후 성경 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다. 40명으로 구성된 첫 번째 그룹이 그들의 영적 지도를 돕는 교사들과 함께 교회에서 생활했다. 그들의 프 로그램은 새벽 4시 30분, 아침 예 배와 기도로 시작되었다. 아 침 식사 후 학교 버스를 타고 수업을 위해 직업 학교로 갔다. 교회의 교사들이 학생들과 함 께 학교로 가 세속적

직업 교육과 종교적 신앙 교육 사이의 격차를 좁혀 주었다. 오후가 되면 성경 공부를 위해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우리는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가 되어야 한다고 계 속해서 상기시켰습니다. 그들의 행동이 다른 사람들에게 기독교의 능력을 증거 하기 때문이죠.”라고 교사 중 한 사람이 말했다.

축복이 된 재림교인 청년들 성적이 우수하고 교칙도 잘 지키는 이 들은 곧 모범생으로 명성을 얻게 되었 다. 다른 반 학생들이 종종 문제를 일으 키고 소란을 피우며 교칙을 위반하고 수 업 시간에 자거나 수업 자체를 거부하 는 것과는 대조적이었다. “우리 학교에는 재림교인과 같은 모범 학생들이 더 많이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나머지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이 학교 교장은 말했다. 2008년 학기가 끝나자 그 직업 학교 는 교회에 학생 40명으로 구성된 두 번 째 그룹을 보내 줄 것을 제안했다. 즉 재 림교인 학생 80명이 그 학교에 다니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교회 시설이 한정 되어 있어 학생 80명을 수용할 수 없다 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이 사 실을 들은 교장은 폐교된 학교를 사용 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2009년 4월 중 순까지 숙소, 수도, 전기 시설 등 건물 수리가 완료되었다. 기숙사로 사용될 이 건물은 직업 학교에서 제법 거리가 떨어 져 있기 때문에 학교는 이 80명을 위해 매일 스쿨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 이 실험적인 프로그램을 경험한 학생들 사 이에 나타난 변화를 확인한 재림교인 부모들 은 이제 자녀들을 이 직업 학교에 보내려고 한다. 1년간의 훈련 후에 젊은이들은 독립적 인 사고와 목적의식을 지니게 되었다. 그들 은 스스로 세탁하고 요리하고 청소하며 다른 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쳐 주기도 한다. 대다 수가 그들이 다니는 교회의 소그룹 지도자로 선택되었다. 부모들은 여름방학 동안 집으로 돌아온 자녀들의 변화에 놀랐다. 한 부모는 말했다. “아들이 엄청나게 변했어요. 그리고 성숙해 졌어요. 매우 다정해졌고 집에 온 후로 집안 일을 적극 돕는 등 가족뿐 아니라 그 자신에 게도 큰 축복이 되었습니다. 틀림없이 학교에 서 배웠을 겁니다.” 삼육 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이 창의적인 방법이 성과를 거두고 재림교인 부모들이 자 녀들을 이 직업 학교에 기꺼이 등록시키려고 하는 이 시점에 2년간의 직업 훈련이 끝난 뒤에는 어떻게 되는가 하는 문제가 남는다. 이 학생들에게 더 우수한 상급 교육, 특히 대중에게 봉사하고 사람들을 하나님의 영원 한 왕국으로 이끄는 자로 준비시키는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중국의 교회 지도자들이 견고한 삼육 교 육을 근간으로 하여 중국에 있는 재림 청년 들을 육성하기 위해 계속해서 대화하고 더 욱 참신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때 여러분의 신실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하다. ◀

첵 얏 푼 은 재림교회 북아시아태평양지회 교육부장이며 그의 아내 샐리 푼 은 어린이부, 가정봉사부, 여성전도부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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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질문

B I B L E

Q U E S T I O N S

성경  연구

A N S W E R E D

우리와 함께하시는 요한복음에서

성령이 “보혜사”

성령, 보혜사

로 불린 이유가

그리스어 ‘파라클레토스’ 는 몇몇 성경 번역본에서 “보 무엇인가? 혜사”로 번역되었지만 이에 해당 되는 정확한 영어 번역을 찾기란 쉽 지 않다. 이 단어는 그리스 문학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이나, 상담자, 중보자, 중재자, 도우미, 법정에서의 변호사같이 다른 이들을 위해 등장하는 사람을 나타낼 때 사용되었다. 예수께서 성령에 적용했을 때, 그 용어는 성령의 본질과 기능을 잘 드러낸다. 이 단어는 요한 의 저술에만 사용되었기 때문에 그 구절들을 살펴볼 것이다. 1. 예수와 보혜사 : 요한의 글에서뿐 아니라 신약의 나머지 책에서 예수와 성령은 매우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다. 요한의 글 에서 예수께서는 파라클레토스를 영(16:15 참조), 성령(14:26 참 조), 진리의 영(14:17; 15:26; 16:13 참조)과 동일시하였다. 그분께 서는 이에 대해 새로운 용어를 사용하여 성령으로 언급하셨다. 예수께서 “다른 보혜사”(14:16)를 말씀하실 때, 자신도 보혜사라 는 것을 함축하면서 분명하게 자신과 성령을 구별하신다. 두 분 사이의 차이는 성령(파라클레토스)을 아들의 요청으로 아버지 께서 보내실 것이라는 사실에서 두드러진다. 마지막으로 두 분 사이의 차이는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돌아간 후에 성령이 오신 다는 사실에서 드러난다(16:7 참조). 성령(파라클레토스)께서는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히 계실 것이다(14:16 참조). 그렇게 예수님과는 달리 성령께서는 하나님의 백성들이 여전히 이 세 상에 있는 동안에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지 않으실 것이다. 그분 께서는 지상에서 예수님을 대신하실 것이다. 2. 보혜사의 기능 : 세 가지 주요 기능이 성령(파라클레토스) 에게 할당되었다. 그분은 교사이시다.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14:26). 성령께서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가르침을 기억나게 하 고 그 깊은 의미를 드러내심으로, 교회를 예수님의 가르침 위에 세울 것이다. 그분께서는 또한 그들에게 예수님의 기별에 나타 나는 종말론적 내용을 드러내실 것이다(16:13 참조). 그것은 성 령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16:13) 때만 그렇 게 된다. 26  Adventist World  |  February 2012

S T U D Y

마지막 시대의

안헬 마누엘 로드리게스

두 번째 기능은 성령께서 예수님을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이 다. 성령께서 예수께 속한 것을 취하여 우리에게 드러내실 때 예 수님은 영광을 받으신다(16:14 참조). 그분이 새로운 것을 제공 하셨기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받은 모든 것이 예수님에게서 왔 다는 것을 말함으로 자신을 영화롭게 하신다. 세 번째 성령의 기능은 예수님과 그분의 백성을 세상에 증거 하는 데 있다. 성령이 오심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은 하나님께 속 했고 세상 사람들과는 큰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신자 들과 함께, 성령께서도 존귀하게 되신 분에게 나아오도록 백성 들을 부르심으로 예수님을 증거 한다(15:25, 26 참조). 세상에 대한 그분의 증언은 세상이 예수님을 거절하는 것, 세상에 만연 한 죄, 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설명해 준다(16:8~11 참조). 3. 성령의 본질 : 성령을 “다른 보혜사”라고 부름으로 예수께 서는 단번에 성령을 자신과 같은 위격으로 세우셨다. 그리스어 명사 ‘성령(프뉴마)’이 중성(그리고 어떤 이들은 성령을 ‘그것(it)’으 로 언급한다.)일지라도 명사 보혜사(파라클레토스)는 남성이고 인격체이다. 성령은 ‘그것’이 아니고 인격적인 거룩한 존재이다. 성령이 “아버지께로서 나오”(15:26)신다고 말할 때 예수께서는 그분의 신성을 말씀하신 것이다. ‘~로서 나오신다(에크페루오마 이)’라는 동사는 성령의 기원을 가리킨다. 그분의 본성은 신성의 신비 속에 있다. 그리고 그분을 보내신 분은 하나님이시다. 성령 을 파라클레토스와 동일시함으로 예수께서는 우리에게 성령을 인격으로 생각할 길을 제공하셨다. 우리는 그분을 보혜사로, 힘들 때에 우리를 도우시는 분으로, 위로자로, 순례 동안에 우리와 동행하며, 지지해 주고, 변화시키 고, 우리에게 예수께 속한 것을 계시해 주시는 분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위해,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그분은 파라클레토스이시다. ◀

B I B L E

마크 A. 핀리

믿음

느 날 저녁, 시카고에서 성경 연구 모임이 끝난 후, 얼 굴에 수심이 가득한 중년 여성이 상담을 할 수 있는지 물어 왔다. 그녀는 자신이 유방암과 싸우고 있고 몇 가지 질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매우 진지하게 질문했다. “목사님, 제가 낫지 않으면 제 믿음이 충분치 못하다는 뜻인가 요? 믿음이 더 많다면 바로 나을 수 있을까요?” 그런 다음 그녀 는 이같이 말했다. “목사님, 친구들이 저의 문제는 실제로는 암 이 아니라 믿음의 부족이라고 말합니다. 정말 그런가요?” 이번 달에 우리는 믿음이 무엇인지, 믿음을 어떻게 발휘할지, 믿음을 어떻게 증가시킬지에 대해 함께 살펴볼 것이다.

수십 년간 교회를 섬기다가 최근 성경연구소 소장에서 은퇴하였다.

4. 고린도전서 10장 13절, 빌립보서 4장 19절, 시편 46편 1 절을 읽으라.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맞는 고난의 시기에 믿 음으로 붙잡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어떤 약속을 주시는 가? 이 구절들을 읽을 때, 하나님의 음성을 묵상하라. 5. 믿음이 때로 연약해졌다면 어떻게 우리는 우리의 믿음을 강하게 할 수 있는가? 로마서 10장 17절을 읽으라. 우리의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을 때 강해지고 자라난다. 성경에 영 감을 불어넣으신 동일하신 성령께서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우리에게 영

1. 잠언 3장 5, 6절을 읽으라. 이 본문은 믿음을 어떻게 정

감을 주신다.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우리는 더욱 그분을 신뢰하게 된다. 하

의하는가? 진정한 믿음은 어디에 초점을 맞추는가?

나님의 말씀에는 능력이 있다(히 4:12 참조). 그것은 우리의 믿음을 세우고

믿음은 하나님을 잘 아는 친구로서 신뢰하는 것이다. 믿음은 그분이 우

강하게 해 준다.

리를 해롭게 하지 않을 것이며 우리를 향한 그분의 뜻은 선할 뿐임을 믿는 것이다(렘 29:11 참조). 믿음은 하나님에게서 답을 요구하기보다 우리 삶의

6. 성경을 읽어도 거의 아무것도 얻지 못할 수 있는가? 왜

각 국면에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을 찾아 발견하기를 요구한다. 믿

그런가? 히브리서 4장 2절은 그대를 놀라게 하는가?

음은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그분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에 초점을 둔다(마 26:39 참조).

히브리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지만 전혀 유익을 얻지 못한 사람들 을 묘사한다. 왜 그런가? 그들은 분명히 자신들의 귀로 들었지만 들은 것 들을 결코 내면화하지 않았다. 들은 진리들을 주의 깊게 명상하지 않았으

2. 고린도후서 12장 7~9절을 읽으라. 사도 바울은 육체의 질병에서 구원받기를 열렬히 기도했다. 많은 성경학자가 그 질병이 안질과 관련이 있다고 믿는다. 하나님께서는 바울의 기도에 어떻게 응답하셨는가? 그것은 믿음에 대해 무엇이라 고 말하는가?

며 믿음으로 생애에 적용하지 않았다. 이런 것들은 성경을 연구하는 그대 자신에게 어떤 교훈을 주는가?

7. 로마서 15장 4절을 읽으라. 우리가 성경 인물들이 경험한 일을 읽어 감에 따라 우리 자신의 삶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 가?

3. 다윗에게 고통은 남의 일이 아니었다. 다윗의 믿음은 그 가 겪은 질병에 어떻게 대처하게 하였는가? 시편 119편 67, 68절을 읽으라. 다윗은 고통을 겪는 동안 하나님에 대해 무 엇이라고 말하였는가? 이것은 우리에게 믿음에 대해 무엇이 라고 말하는가?

안 헬 마 누엘 로 드리게스

가장 어려운 순간에서도 그분의 놀라운 섭리를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하면 우리 인생에 새로운 비전이 생긴다. 말씀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을 더욱 신뢰하고 믿음이 자라게 되며 소망을 품게 된 다. 우리가 “믿음으로 행하고 보는 것으로 하지 아니함”(고후 5:7)을 배움 에 따라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믿음은 성장하게 될 것이다. 요한은 하나님 의 마지막 시대를 사는 백성들이 “예수의 믿음”(계 14:12)을 지닌 것으로 묘

삶의 시련을 통해 우리는 더 나빠질 수도, 더 좋아질 수도 있다. 고통은

사하였다. 십자가 위의 가장 어두운 시간에 예수께서는 자신의 생을 사랑

우리를 하나님께 더 가까이 이끌 수도 있고, 더 멀리 떨어지게 할 수도 있

하는 아버지의 팔에 맡기셨다. 그분은 이해하지 못하는 가운데서도 하나

다. 이들 모두는 하나님을 보는 우리의 관점에 의존한다. 우리가 그분을 신

님을 신뢰했다. 그리고 우리도 할 수 있다. 이것이 오래전에 근심을 품고

뢰하고 그분께서는 선하시고 선하게 행하신다고 믿는다면 우리는 인생의

찾아온 한 여인과 나눈 참되고 성경적인 믿음에 대한 교훈이다. ◀

February 2012   |  Adventist World  27


IDEA생각의 교류 EXCHANGE

기쁨의 날을 지키며

교회에 필요한 연합은 예수 그리스도와

테드 N. C. 윌슨의 ‘기쁨의 날’(2011년 7월 호)을 읽으며 큰

그분의 진리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감동을 받았습니다. 재림교인

50 자로 나누는 감동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속 인물

친구들과 교제하고 성스러운

- 캐나다 브리티시 콜 롬비아 크레스톤에서 켄 렘키

하나님의 날을 지키는 법을 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일반 기독교와

기다림

웠습니다.

공유하는 많은 교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프랭크 M. 하젤의 글 ‘기다림’(2011년 10월 호)

이미 그리스도의 복음이 전파된 지역에도 제칠

을 읽었습니다. 기다리는 것, 특히 인내하며 기

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특별한 진리를 전해야

다리는 것은 제 성미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매일 살아가면서 적어도 한 번(또는

- 편집실

<애드벤티스트 월드>에 ‘기도 요청’을 실어 주 어 정말 감사합니다. 드린 기도에 하나님께서 응 답하시기를 바랍니다. - 미얀마 친주 팔람에서 랄로딩가

두 번) 기다리고 이를 하나님의 때로 만들자는

도시 선교를 위하여

하젤의 말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모자이크

감사합니다

지금껏 저는 안달하지 않기 위해 차를 타고

매달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볼 수 있어 감사

가다 신호에 걸렸을 때나, 소파에서 다른 사람을

합니다. 덕분에 계속 영적인 삶을 살 수 있습니

문화적 다양성이라는 주제는 교회가 교육을

기다릴 때, 시장에서 귀찮게 줄을 서야 할 때 머

다!

그런데 질문이 있습니다. 왜 해당 도시에 사

해야 합니다. 해롭지 않으면서 악의가 없는 것이

릿속으로 ‘잠깐의 휴가’를 냈습니다. 이제는 그

는 재림교인 수만 언급했는지요?(예를 들어 17

있고 해로우면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 있습니

대신 이 시간들을 하나님의 때로 만들어야 할

페이지 하단). 그 도시에 사는 다른 그리스도인

다. 모든 문화에는 이 두 가지가 포함되어 있습

의 수는 왜 세지 않았습니까? 이 도시에서는 재

니다. 다양성이 모두 하나님에게서 나온 것이 아

림교인들만이 복음을 전파해야 하나요?

니며 그분이 받아들인 것도 아닙니다. 그 차이를

‘Into the Cities(도시 선교를 위하여)’라는 새 로운 사업을 광범위하게 다루어 주어서 감사합 니다(2011년 10월 호).

우리 교회 요람에는 “세계를 복음화 하기 위 한 하나님 계획의 일부로 인간 앞에 그리스도를

셰릴 도스가 쓴 ‘하나님의 모자이크’를 읽고 이 글을 씁니다(2011년 10월 호).

구별하는 법을 알아 야 합니다.

높이는 모든 활동·기관을 인정한다. 그리스도

교회에 필요한 연

께 사람들을 인도하고자 하는 다른 종파의 기독

합은 예수 그리스도

교인들을 매우 존경한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

와 그분의 진리 위에

림교회 대총회 요람, 1926년, O-75항)라고 나와

서 이루어져야 합니

있습니다.

다. 오직 이를 통해서

그렇게 생각한다면, 다른 그리스도인들이 도

만 그분의 자녀들이

시의 복음 전도에 아무런 역할을 하지 않는 것처

이 세상 어떠한 문화권에 있든지 상관없이 하나

럼 글을 쓰지는 않을 듯합니다. 그들과의 협력을

님께서 인정하시는 연합을 이룰 수 있습니다. 이

장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이렇게 한다고 해서

목표를 달성하는 성공적인 지름길이나 우회로,

특정 재림교회의 신념을 포기하는 것이 아닙니

대체물, 대안적인 방법은 없습니다. 예수님의 가

다!

르침으로 조화를 이루며 앞으로 나아가든지 아 - 독일에서 안드레 라이비그

니면 우리 자신이 상상하고 고안해 낸 것 안에 서 끊임없는 원을 만들며 눈이 먼 채로 빙글빙 글 돌든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 캐나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크레스톤에서 켄 렘키

- 짐바브웨 하라레에서 로베모레 카샤워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성경 속 인물은 베드로입니다. 그는 ‘생각보다 행동이 앞선다.’는 비판을 종종 받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기 회를 얻었을 때 배 밖으로 나가 예수께 더 다가갔기 때문에(마 14:27~31 참 조) 저는 베드로를 존경합니다.

■ 이름을 잘 모르지만 열왕기하 5장에서 선지자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치유하시는 능력을 주인에게 고한 어린 이스라엘 소녀가 가장 좋아하는 성 경 속 인물입니다. 우리 모두는 두려워하지 말고 믿음을 전해야 합니다.

매월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큰 관심과 흥미

것 같습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에스콘디도에서 레베카 화이티드

빌 노트 편집장이 테드 윌슨 대총회장과 한 인터뷰 기사인 ‘참 된 예배의 재발견’(2011년 8월 호) 을 읽고 큰 힘을 얻었습니다. 지도 부의 부흥과 개혁에 대한 헌신은 2010년 추계 회의에서 시작되었 고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코라

를 가지고 읽고 있습니다. 이곳 오스트리아에서 도 독일어판을 받을 수 있어서 매우 감사합니다. 번역 사역을 하는 모든 분에게 큰 감사를 드립

참된 예배의 재발견

–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르지오

니다. 진정 엄청난 사역입니다. 계속해서 교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는 번역가들 모두에게 하 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기를 기도합니다.

■ 좋아하는 인물이 여러 명 있지만 그중 다윗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그는 매우 열정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한 모든 것이 존경할 만하고 모본이 될 만한 것은 아니었지만, 영적인 뿌리를 두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 를 가리켜 “그의 마음에 맞는”(삼상 13:14)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한국 제주도에서 문희

또한 신선하고 영적으로 도전적인 글과 이야 기를 실어 주는 편집부와 모든 필자에게도 감사 를 드립니다. 교회 전체가 축복을 받고 있습니

다음 호에는 성경에서 가장 좋아하는 책을 50자 내외로 적어

다!

letters@AdventistWorld.org로 보내 주세요. 제목에 ‘50자로 나누는 감동 - 오스트리아 루스데나우에서 안자 칼루자

(50 Words or less)’이라고 적어 주세요.

www.revivalandreformation.org에 올려져 있는 기별과 글을 통해 은혜를 받고 힘을 얻었습 니다. 성령께서는 개개인으로서 그리고 교회로 서 우리의 마음에 불을 붙이고자 하십니다. - 이메일을 통해서 캐시 로

독자 투고 : 독자의 편지란에 글을 보내실 때는 letters@adventistworld.org로 보내 주십시오. 읽으신 잡지의 호수와 날짜를 포함하여 100단어 이내로 내 용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내시는 분의 이 름과 나라명을 반드시 적어 주십시오. 보내신 원고가 모두 채택되지는 않습니다.

세계 인구

7,000,000,000명 세계 인구 대비 약 407명당 1명 꼴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성도가 살고 있다. 어떤 나라에서는 이보다 더 많기도 하고 적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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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생각의 교류 EXCHANGE “Behold, I come quickly…”

이곳 은 어디일까요?

top

Our mission is to uplift Jesus Christ, uniting Seventh-day Adventists everywhere in beliefs, mission, life, and hope.

1일 교회

교인 수가 가장 많은 재림교회 지회는 다음과 같다.

브라질의 몬타다스

■ 중미지회

라질에는 재림교인이 한 명도 없는 마을이 600개가 넘는다.

하지만 브라질 전체에 흩어져 있는 재

■ 동중앙아프리카지회

림교회의 헌신 덕분에 상황은 빠르게

■ 남아프리카—인도양지회

변하고 있다. 1일 교회는 그 해결책 가

■ 남미지회

운데 하나이다.

■ 남아시아지회

브라질의 재림교회들은 재림교인이 한 명도 없는 마을에 교회를 세우기 위 설명 : 브라질 남부의 가스파르 알토 지역 최초의 재림교회 중 한 곳의 사진이다.

이 사진은 산타 카타리나 빌루메나우의 한 교회 장로가 세르지오 레싸에게 최근 전해 준 사진이다.

해 무교 지역으로 이주해 가는 재림 가족들을 후원하고 있다. 몬타다스도 그러한 마을 중 하나로 북부 브라질연합회의 여성전도부를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모습으로 우리의 꼴을 지어 주셨다. 모든 사람이 살면서 이러저러한

통해 후보로 선정되었다. 1년 전 여성 전도부는 평신도 부부인 패트리시오

도전과 마주하게 되는데 시련 중에

와 크리스티나 실바가 몬타다스로 보 금자리를 옮겨 주민들과 친구가 되는 일을 도왔다. 실바 부부는 보금자리를 옮긴 지 얼마 되지 않아

포기해 버리면 이러한 하나님 은혜를 깨닫지 못하게 된다.

몬타다스에는 ‘재림교인’이라는 말을 들어 본 사람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래리 R. 발로로조, 이탈리아 볼로냐 지역 성경 세미나 중에서

실바 부부는 소규모 기도 모임을 시작했고 이웃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다.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교회 건물이 더욱더 필요해졌다. 2011년 8월 10일, 국제 마라나타 자원봉사단에서 온 봉사자 한 팀이 강철로 된 구조물을 하나 세웠 다. 여성전도부에서 온 교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은 곧바로 벽과 천장, 긴 의자, 심지어 어린이 안식일학

기도와 감사

교 교실을 위한 시설도 만들기 시작했다. 2011년 10월 25일, 새 몬타다스 교회가 빚을 지지 않고 세워졌다. 교인 수는 이미 53명이나 되며 그 중 50명 이상이 침례 받기를 원했다.

▶ 제가 직업을 구해서 가족을 부양할 수 있도록

▶ 호주 원주민을 위한 선교 프로그램에 참여하

▶ 저희 학교에 새 교실과 체육관을 마련할 방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목재 산업에 투자

고 있는 젊은 여성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건강해

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할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 시에라리온에서 세스

보이던 그녀가 알려지지 않은 병으로 인해 병원에 서 생명 유지 장치에 의존해 투병하고 있습니다.

▶ 아들을 위해 기도해 주세요. 여덟 살 때 병을

- 호주에서 로드

앓고 나서 청력 대부분을 상실했습니다. 이제 스 무 살이 된 아들은 하나님에게 매우 화가 나 있습

▶ 삶에서의 영적 부흥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

니다. 하나님과 화해하여 삶에서 뭔가 유용한 일

서 저를 죄의 유혹에서 보호해 주시기를 기도합

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니다. 또한 일자리와 공부할 곳과 가족과의 연합

- 미국에서 헬렌

을 위해 기도합니다.

30  Adventist World  |  February 2012

- 나이지리아에서 베라

“1년 후에 다시 방문해 주세요. 그러면 교회가 너무나 빨리 성장해서 교회를 2개로 나눌 준비를 하 고 있을 겁니다.”라고 실바 부부는 활짝 웃으며 말했다.

- 미국에서 론과 홀리 기도와 감사 : prayer@adventistworld.org 기도의 응답으로 감사한 일이 있으신 분의 사연을 받습니 다. 50개 단어 이하의 분량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출하신 사연이 모두 게재되는 것은 아닙니다. 본 인이 사는 나라와 주소 그리고 이름을 함께 적어 보 내 주세요. 팩스로 보내실 때는 1-301-680-6638 로 보내 주시고, 우편으로 보내실 때는 Adventist World,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S.A.로 보내 주시면 됩니다.

1일 교회 프로그램은 재림교회와 재림교회 평신도실업인협회(ASI), 국제 마라나타 자원봉사단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여기에 소 개된 것과 같은 이야기는 마라나타의 ‘이야기꾼’ 딕 덕센으로부터 매 달 들을 수 있다.

Publisher The Adventist World, an international periodical of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The General Conference, Northern Asia-Pacific Division of Seventh-day Adventists®, is the publisher. Executive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Bill Knott Associate Publisher Claude Richli International Publishing Manager Chun, Pyung Duk Publishing Board Ted N. C. Wilson, chair; Benjamin D. Schoun, vice chair; Bill Knott, secretary; Lisa Beardsley; Daniel R. Jackson; Robert Lemon; Geoffrey Mbwana; G. T. Ng; Daisy Orion; Juan Prestol; Michael Ryan; Ella Simmons; Mark Thomas; Karnik Doukmetzian, legal advisor Adventist World Coordinating Committee Lee, Jairyong, chair; Akeri Suzuki; Kenneth Osborn; Guimo Sung; Chun, Pyung Duk; Han, Suk Hee Editors based in Silver Spring, Maryland Lael Caesar, Gerald A. Klingbeil (associate editors), Sandra Blackmer, Stephen Chavez, Wilona Karimabadi, Mark A. Kellner, Kimberly Luste Maran Editors based in Seoul, Korea Chun, Pyung Duk; Chun, Jung Kwon; Park, Jae Man Online Editor Carlos Medley Technical Coordinator and Reader Services Merle Poirier Editor-at-large Mark A. Finley Senior Advisor E. Edward Zinke Financial Manager Rachel J. Child Editorial Assistant Marvene Thorpe-Baptiste Assistant to the Editor Gina Wahlen Management Board Jairyong Lee, chair; Bill Knott, secretary; P. D. Chun, Karnik Doukmetzian, Suk Hee Han, Kenneth Osborn, Juan Prestol, Claude Richli, Akeri Suzuki, Ex-officio: Robert Lemon, G. T. Ng, Ted N. C. Wilson Art Direction and Design Jeff Dever, Fatima Ameen Consultants Ted N. C. Wilson, Robert E. Lemon, G. T. Ng, Guillermo E. Biaggi, Lowell C. Cooper, Daniel R. Jackson, Geoffrey Mbwana, Armando Miranda, Pardon K. Mwansa, Michael L. Ryan, Blasious M. Ruguri, Benjamin D. Schoun, Ella S. Simmons, Alberto C. Gulfan, Jr., Erton Köhler, Jairyong Lee, Israel Leito, John Rathinaraj, Paul S. Ratsara, Barry Oliver, Bruno Vertallier, Gilbert Wari, Bertil A. Wiklander To Writers: We welcome unsolicited manuscripts. Address all editorial correspondence to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S.A. Editorial office fax number: (301) 680-6638 E-mail: worldeditor@gc.adventist.org Web site: www.adventistworld.org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l Bible references are taken from the New King James Version. Copyright © 1979, 1980, 1982 by Thomas Nelson,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Texts credited to NIV are from the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Copyright © 1973, 1978, 1984, International Bible Society. Used by permission of Zondervan Bible Publishers. Adventist World is published monthly and printed simultaneously in Korea, Brazil, Indonesia, Australia, Germany, Austria, and the United States. Vol. 8, No.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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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손>의 저자 벤 카슨 박사도 매월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읽고 있습니다. 벤 카슨 박사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 림교회가 전 세계적으로 배포하는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독자입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교회에서 이 선교 잡지를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매월 정기적으로 <교회지남>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벤 카슨 박사는 머리가 붙 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 분 리 수술을 최초로 성공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의 사이다.

32  Adventist World  |  February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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