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December 2012
잃은양을 찾고 돌보자!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2012년 12월 호
11
암,
전 세계적인 질병
예수 : 그는 누구인가? 22
27
은혜 가운데 자라남
December 2012 The International Paper for Seventh-day Adventists
D ec e mb e r 2012
커버 스토리
16 잃은양을 찾고 돌보자!
Finding Them,
Cancer
Worldwide
22
Jesus:
27
Liar, Lunatic, or Lord?
신앙과 묵상
– 벤자민 D. 쇼운
Keeping Them
Embracing the challenge of discipling new members 11
14 잃어버린 개
Growing
in
Grace
8
– 마틴 G. 클링바일
복음 전도의 사명은 침례를 줄 뿐 아니라
잃어버린 바 되고, 홀로 되었을 때
가르쳐 지키게 하는 것이다.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을까?
월드 전망
22 예수 : 그는 누구인가? 기본교리
화목하게 하는 사역을 위하여 부르심 –테드 N. C. 윌슨
– 올레그 코스티우크
이 사역은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시작되었다.
우리 믿음의 중심에는 특별한 방법으로 하나님과 한 분이신
11 암, 전 세계적인 질병 특집
예수 그리스도가 있다.
24 사람들의 손안에서 펼쳐지는 말씀의 세계 예언의 신의 발견
–앨런 R. 핸디사이즈 어떻게 예방하고 이겨 낼 것인가?
– 스테판 세레나
지금 우리는 엘렌 G. 화잇의 많은 글을 과거 어느 때보다도 풍성히 누리며 접하고 있다.
D E PA R T M E N T S 3
월드 리포트
3 뉴스 앤 뷰
26
성경 질문
27
성경 연구
은혜 가운데 자라남
전 세계적인 홍수
6 뉴스 특집
28
생각의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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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3개국 언어로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만나 보실 수 있습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 한글판 등록 경기 라 30054(2005년 6월 21일) 2012년 12월 호 / 제88호 / 발행인:이재룡(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주엽동 66 삼희플라자 5층 북아시아태평양지회 031-910-1500) / 편집진:전병덕(국제출판국장), 전정권(편집국장), 박재만(편집장) / 인쇄처:시조사 / 발행일 2012년 12월 3일 / 본 출판물은 미국 <애드벤티스트 리뷰·월드(발행인 겸 편집인:빌 노트)> 편집진이 발행한 영문판과 동시에 발행하는 한글판으로 출판계약에 의해 무료로 보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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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한 것을 실천해 보기 월드 리포트
W O R L D
R E P O R T
대총회 연례 회의에서
b y
A n sel
O l i v er
‘교회 조직에 대한 성명서’를 채택하다
P H O T O S
다음과 같이 해 보라. 갑자기 동료 재림교인들과의 모든 관계가 끊어지 면서 추억이나 위안의 잔재가 하나도 남아 있지 않 다고 상상해 보라. 교회에서 당신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맞이해 주 는 사람도, 당신의 이름을 불러 주는 사람도, 당신 의 어깨에 정겹게 팔을 올리는 사람도 없다고 상상 해 보라. 당신을 식사에 초대하거나 당신의 가족에 관해 묻 는 사람도, 일상생활에서 생긴 작지만 특별한 일들에 관해 함께 웃어 주는 사람도 없다고 생각해 보라. 당신도 이제 새롭게 침례를 받은 사람들이 가끔 씩 교회에 대해 느끼는 그런 마음으로 교회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중요한 진리로 무장한 조직이지만 형식 적이고 피상적인 관계, 높은 이상과 심지어 더 높은 기대감으로 조직된 친교 공동체이지만 사랑이 없는 관계를 상상해 보라. 침례를 통해 예수님을 따르기 로 한 수많은 이가 1년 동안 교회 어딘가에서 고통스 러운 시간을 보낼지도 모른다. 진리를 확신하지만 교 리보다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인간적인 따뜻함을 그리워하면서 말이다. 이제 다음과 같이 해 보라. 하나님께서 그분의 따뜻한 품으로 부르는 모든 이를 얼싸안으며 예수께서 서 계실 만한 곳인 당신 의 교회 현관에 당신이 서 있다고 상상해 보라. 교회를 처음 방문하는 낯선 이들에게 당신의 마 음을 열고 이름을 불러 주면서 당신의 집에서 함께 식사할 것을 제안하고, 어떻게 은혜가 고통을 이겨 내는지에 관한 그들의 간증을 들어 준다고 상상해 보라. 그들에게 당신의 친구를 소개하고 마음 문들을 활짝 열고, 기도와 여가 시간을 함께 가진다고 상상 해 보라. 이번 호의 커버 스토리 특집은 재림교회의 가장 큰 도전을 받는 딜레마 중 하나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 마지막 시대에 성령이 남은 교회로 이끄는 많은 이를 어떻게 환영하고 붙들지에 관해 말한다. 이 기 사를 읽으면서 아마 당신도 나처럼 움찔 놀랄 것이 다. 왜냐하면 이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구 주의 기대치에 한참 못 미치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당신이 첫 번째 시도에서 원하는 유대 관계 를 맺지 못했다면 그것을 바로잡을 수 있도록 다시 한번 더 시도해 보라. 당신은 다음 기회에 다른 이들 을 만났을 때 더 나은 환대를 할 마음의 준비를 갖 게 될 것이다.
공식적인 낭독(왼쪽) : 대총회 부회장 로 웰 쿠퍼 목사가 성명서를 낭독하고 있다. 성명서를 읽다(오른쪽) : 대총회 연례 회 의 대표자들이 ‘교회 조직에 대한 성명 서’를 읽고 있다.
▒ 3시간여에 걸친 진지한 연구와 토론 끝에 대총회는 2012년 10월 12일, 미국 메릴랜드 주 실버 스프링에서 열린 대총회 연례 회의 기간 동안, ‘최 근 몇몇 연합회의 목회자 안수에 대한 결의안에 대해 교회 조직과 절차에 일치하지 않는다는 성명서’를 표결 처리하였다. 투표 결과는 찬성 264표, 반대 25표였다. 이번 조치는 3곳의 연합회, 즉 유로아프리카지회의 북독일연합회, 북미 지회의 콜롬비아연합회와 퍼시픽연합회가 ‘성별과 무관하게’ 안수를 허용 하기로 금년에 독자적으로 표결한 이후에 취해진 것이다. 위의 사안은 대 총회에서 이미 표결을 통해 두 번에 걸쳐 부결된 바 있다. 이번 회의를 통 해 표결 처리된 성명서는 연합회들의 독자적인 결의안을 찬성하지 않으며, 모든 교회가 대총회와 별개로 행해진 그 결정의 영향과 결과를 철저하게 고려하도록 호소하였으며, 교회 생활과 봉사에서 여성의 역할을 재확인하 였다. 그 문서는 또한 안수 신학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가 진행 중이고, 연 구 결과는 2014년까지 준비되어 이듬해인 제16차 대총회에서 보고된다고 밝혔다. 그 문서에서는 어떠한 제재를 가하거나 제안한다는 언급은 전혀 없었다. “이 성명서에서는 교회 조직과 절차를 다룬다. 그것은 목회 안수 자체에 대한 질문을 설명하지 않는다.”라고 기록하였다. “중심 사안은 교회 조직, 즉 어떻게 교회가 자신의 조직과 권한 행사 방식, 기능을 정의할지에 대한 것이다.” “(목사 안수에 대한) 1990년과 1995년 대총회의 결정과 조화되지 않는
빌 노트 <애드벤티스트 월드> 발행인 겸 편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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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련의 결의안을 채택하려는 결정은 교회 내의 불일치를 나타낼 뿐 아니라 전체 교 회가 앞서 결정한 문제에 상충된다. 대총 회 행정 위원회는 이런 결의안들이 심각 한 문제를 일으킨다고 여긴다.”라고 그 성 명서는 진술한다. 성명서의 본문은 계속 해서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세계 교회는 대총회 회기 중 통과된 결의안의 취지와 명백히 모순되는 행동들을 합법화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세계 교회는 성별과 무 관한 목회자 안수를 정당화하거나 실행하 는 결의안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 성명서는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에서 의 여성의 위치에 대해서도 분명하게 언 급하였다. “대총회 행정 위원회는 여성들 이 교회에서 가지는 중요한 역할을 분명 히 인정한다. 여성들의 은사와 헌신은 세 계 교회에 축복이며 교회의 사명 실행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대총회장 테드 N. C. 윌슨의 발언으로 시작되어 하루 종일 토 론한 후에 비밀 기표 방식을 통해 통과된 그 결의안은 “비록 우리가 어떤 면에서 차 이와 불일치에 직면했지만 세계 교회가 지속적으로 교회 사명에 초점을 맞추고, 그리스도 안에서 연합하길 희망한다.”고 피력하였다. 연장된 발언 시간 동안, 북 미지회장 다니엘 잭슨 목사는 세계 교회 의 지도자들에게 성명서에서 교회 조직에 대한 의문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북미지회는 세계 교회의 사명을 지지한다 고 재확인하였다. “우리는 전혀 망설임 없 이 북미지회가 세계 교회와 연합되어 있 다는 사실을 아주 명백하게 말하기를 원 합니다. 우리는 세계 교회와 별개로 구성 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 자리에 참 석한 모든 사람과 한 형제자매들입니다.” 라고 잭슨이 말했다. 표결 후에 <애드벤 티스트 월드>와 인터뷰를 한 남태평양지 회장 배리 올리버 목사는 자신의 지회의 “많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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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에게 주신 특별한 은사를 온전히 인정 할 방법을 우리 교회가 언젠가 곧 발견하 게 되길 소망하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 다. 그렇지만 “세계 교회가 함께 일하면서 우리의 모든 관점을 만족시킬 한 길을 찾 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트랜스-유럽 지회 총무 오드레이 앤더슨은 표결 후에 “우리 지회에서도 세계 교회가 이끄는 진 행 과정을 지지하도록 전적인 노력을 기 울이겠다.”고 말했다. - 마크 A. 켈너(뉴스 편집자), 에드윈 마누엘 가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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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O R L D
신임 세계 아드라 의장 : 2008년 이래로 아드라 호주의 대표였던 조나단 듀피가 2012년 10월 10일, 재림교회의 인도주의 봉사 단체인 세계 아드라의 의장으로 선 출되었다.
F i le
월드 리포트
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크
조나단 듀피가 세계 아드라 대표로 선출되다 ▒ 세계 아드라 지도부는 현재 아드라 호 주의 대표인 조나단 듀피를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교회에서 인도주의의 오른팔 역 할을 하는 기관의 의장으로 섬기도록 선 출하였다. 그들은 2012년 10월 10일 만장 일치로 듀피를 28년 역사의 아드라 제4대 의장으로 결의하였다. 세계 아드라의 이사장 겸 대총회 부회 장인 제프리 므와나에 따르면 그를 선출 하는 과정은 아주 투명했고, 그 기구의 각계각층으로부터 정보를 취합한 아주 객 관적인 과정이었다고 전했다. “이 과정을 통해 우리는 이 기구를 더 훌륭한 단체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그는 우리가 찾는 리더의 자질을 가지고 있으며 아드라 호주에서의 경험뿐 아니라 경영자의 경험과 매우 분명한 비전을 지 니고 있다.”고 므와나 목사는 말했다. 듀피는 “이 자리에 선출된 것을 저는 매우 영예롭게 생각합니다. 아드라는 지 난 28년간 수백만 명에게 소망과 치유를 가져왔으며 인도주의 영역에서 거대하고 도 긍정적인 힘으로 일해 왔습니다. 우리 는 아주 큰 변화를 가져올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믿습니다. 특히 전 세계에
있는 아주 헌신적이고 재능 있는 일꾼들 을 통해서 말입니다. 저는 전 세계 아드라 직원, 아드라 네트워크, 우리의 이사회, 우리의 파트너들 그리고 많은 후원자와 함께 일하기를 고대합니다.”라고 말했다. 2008년 아드라 호주에 참여하기에 앞 서 듀피는 남태평양지회 보건구호부장으 로 봉사하였다. 그곳에서 그는 보건 증진 과 지역 건강 사업에 광범위한 경험을 쌓 았다. 그는 또한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에 있는 디킨 대학교의 공중보건학 석사 학위를 가지고 있다. - 마크 A. 켈너, 자료 제공 : 아드라의 크리스터 L. 데라크루스
남미 출판협의회가 편집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다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남미지회 내에 있는 두 출판사의 편집자들이 출판 사역의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브라질 상 파울루에 있는 브라질 시조사와 아르헨티 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있는 남미 스페 인어 시조사에 근무하는 편집자 40여 명 이 20여 년 만에 그 지회의 첫 번째 출판 협의회를 위해 2012년 9월, 브라질리아에 서 회동했다. 그 협의회는 편집자들의 수고를 치하 하고, 두 출판사 사이의 협력을 권장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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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모임 : 남미의 시조사에서 온 재림교 회 편집자 수십 명이 자신들의 직무 향상과 동료들 간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지회 본부 가 있는 브라질리아에서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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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u b l i sh i n g
H o u se
- 남미지회 뉴스, 애드벤티스트 뉴스 네트워크
재림교회 학생이 니카라과에서 대상을 수상하다 ▒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한 학생 이 수학과 과학의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전국 대회에서 1등을 수상해 니카라과의 ‘최우수 학생’으로 선정되었다. 나돈 레오폴드 힐튼(16세)은 2012년 9 월 13일, 마나구아의 치퀼리스타구아 경 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전국 최고 득점 자로 니카라과 교육부 장관의 표창을 받 았다. 힐튼은 수학, 물리, 생물, 화학을 포괄하는 국가시험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그와 같은 영예를 얻었다. 11학년인 레오폴드는 니카라과 삼육기 술원에서 그런 표창을 받은 첫 번째 학생 이라고 펠리페 골데로 교장이 말했다. “나 돈은 우리를 기쁘게 해 주었습니다. 이 번 수상은 학교를 빛나게 해 주었습니다.” 라고 골데로는 말하면서 학교 교직원들 은 탁월한 학문적 성취와 영적 성장을 위 해 헌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교는 여 러 과목에서 지역 결승에 진출한 모든 학 생을 축하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골데로 는 말했다. 초등, 중등학생 200여 명이 현 재 니카라과 삼육기술원에 재학 중이다. 니카라과대회는 마나구아에 본부를 두고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니카라과에는 재 림교회가 운영하는 초등, 중등학교 25곳 에 3,000여 명의 학생이 출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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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회 부지회장 알미르 매로니는 그리스도 의 재림을 위해 세상을 준비시키는 일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은 출판 사역자들이 그 회합을 통해 동기를 부여받았다고 말 하며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기록 된 말씀을 통해 역사의 마지막 날에 복음 을 전하도록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 람들의 봉사의 중요성을 인정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대상 수상 : 니카라과 삼육기술원 학생 나단 레 오폴드 힐튼(가운데)이 2012년 9월 13일, 마나 구아 치퀼리스타구아 경기장에서 열린 전국 경 시 대회에서 최고 득점을 하여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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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을 나누고 상호 소통할 기회를 제공 하였다고 교회 지도자들은 말했다. “출판 사역자들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아주 많은 것을 제공합니다. 그러나 자신 들에게 필요한 지지를 언제나 돌려받는 것은 아닙니다.”라고 남미지회장 얼톤 쾰 러가 말했다. 탁월한 편집자들이 그 회합에서 발표 를 하였다. <애드벤티스트 리뷰>와 <애드 벤티스트 월드>의 전임 편집자였던 윌리 엄 존슨은 자신이 수십 년간 겪은 저술과 편집 작업의 노하우를 나누었다. 교회 역 사가이며 저술가, 편집자인 조지 나이트 가 재림교회의 출판 사역을 형성하는 데 기여했던 교회의 초기 선구자들의 모범을 전해 주었다.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 부위원 장 알베르토 팀과 대총회 출판부 부부장 윌리엄 하일이 현재 교회가 직면하고 있 는 주요한 문화적, 교회적 도전들과 편집 자들이 명확하게 상황에 맞게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하였다. 남미
니카라과는 인구가 320만 명 정도이며 약 62,000명의 재림교인이 있다. - 하비에르 카스트렐론, 중미지회
케임브리지 공작부인이 솔로몬 군도의 재림 여성들을 방문하다 ▒ 솔로몬 군도의 재림 여성 대표자들은 최근 왕족의 방문을 받고 기뻐하였다. 케임브리지 공작부인 캐서린은 솔로몬 군도 여성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 에 대해 여러 여성 기구의 대표자들과 환 담하였다. 대표자들에는 정부 부서, 비정 부 기구, 개인 모임들, 농촌 여성들, 교회, 지역 사회의 사람들이 망라되었다. 공작 부인은 이 지역을 순회하며 악수를 하고 다양한 그룹의 여성들을 만났다. 그때 그 녀는 엘리자베스 여왕이 1974년에 솔로몬 군도를 처음으로 방문했을 때 선물했던 케이크를 보았다. 그리고 그녀는 모든 솔 로몬 군도 여성들의 마음을 담아 조각된 카누를 선물로 받았다. 그 모임은 솔로몬 군도 정부의 청년, 어 린이, 여성가족부가 주최하였다. - 비버리 마에가, 솔로몬대회 여성전도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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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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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E P O R T
마르샤 에빙거, 남미지회
남미에서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가 인터넷을 통한 복음 전도의 물결을 일으키다 네티즌들이 전도회 기간 동안 목회자와 쌍방향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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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질리아에 본부를 둔 제칠일안 식일예수재림교 남미지회의 청 년들이 인터넷 전도 프로그램 인 ‘카운트다운’에서 8일간의 저녁 집회를 인도했다. 인터넷을 통한 웹 복음 전도회 는 2012년 9월 20~23일에는 포르투갈 어로, 27~30일에는 스페인어로 진행되었 다. esperanca.com.br과 esperanzaweb. com으로 전송된 두 번의 전도회를 위해 남미지회 청소년부와 선교부, 노보 템포 (호프 채널) 그리고 기타 여러 부서가 협 력하였다. 그 전도회에서는 처음으로 참 여자와 공식 강사인 루이스 곤잘베스 목 사와의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졌다.
네티즌이 주제를 정하다 프로그램 총책임자 아렐리 바르보사는 청년을 대상으로 삼은 전도회는 그들만의 언어와 음악을 사용하고 참여자와 강사가 의사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한다. “우리 는 청년에게 다가갈 최첨단 미디어를 가지 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나누는 기별 은 예언과 성경의 기별, 즉 (이미) 아주 많 은 이의 생애를 변화시켰던 기별과 동일 합니다.” 곤잘베스에 따르면 ‘종말’이라는 주제는 두 가지 주요한 이유로 인해 채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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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한다. “사람들은 마야 달력과 2012년 에 세상이 종말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는 지에 대해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 금은 그 사실을 명확히 할 시간입니다. 게 다가 우리는 인터넷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모든 주제 중에서 예언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은 대단했습 니다. 이로 인해 청년들이 마지막 날 사건 들에 대해 깊은 관심이 있음을 알게 되었 습니다.” 청소년부의 설문 조사에 따라 요 한계시록과 세상의 마지막에 관련된 주 제들이 투표를 통해 인터넷 전도회를 위 한 최대의 관심사로 나타났다. 이런 직접 적인 결과를 가지고 선택된 네 가지 주제 가 ‘시대의 징조’, ‘하나님은 한 분이신데, 그렇게도 종교가 많은 이유가 무엇인가?’, ‘하나님의 인과 짐승의 표’, ‘수수께끼의 수 666’이었다. 성경 예언의 기별을 전하는 전도회의 또 다른 중요한 결과는 hashtag#Contagem Regressiva 트위터에 태그 되었으며, 가 장 많이 검색된 검색어를 발표하는 브라 질의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서도 최고 조 회 수를 기록하였다. “우리는 그 프로그램 을 시작할 때 시간당 2,000회 이상 조회 된 것을 발견했습니다.”라고 이 프로그램 의 기술 책임자 로게리오 페라즈가 말했
다. 다른 통계들도 독보적이다. 포르투갈 어로 진행된 나흘 저녁 동안 43,000여 대 의 컴퓨터가 접속하였으며 대략 84,000명 의 네티즌이 이를 시청하였다. 이 숫자는 “이 프로그램을 당신과 함께 시청하는 사 람들은 몇 명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한 인터넷 사용자 표본 추출로 계산되었다. 52퍼센트가 한 명 이상의 친구들과 함께 전도회를 시청하였으며 48퍼센트가 혼자 서 시청하였다. 포르투갈어로 ‘카운트다운’ 을 시청한 사람들의 평균 연령은 25~34 세였고 스페인어로 시청한 사람들 중 가 장 빈도가 높은 사용자는 18~24세였다. 페라즈는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에는 “열심히 일하며, 모든 세세한 프로그램 진 행에 아무 망설임 없이 헌신할 전문가 40 여 명이 필요했다.”고 말하였다. 나타난 통 계 외에도 두드러진 다른 것은 프로그램 강사 곤잘베스가 제시한 주제들에 대해 많이 사람이 더 배우겠다며 보여 준 관심 이었다. 남미와 세계 각 곳에서 인터넷 사 용자 수십 명이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오 심의 징조, 천년기, 구원받은 자의 수 등 에 대해 질문하였다. 멕시코, 미국, 스페 인, 온두라스,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콜롬비아, 한국, 피지, 슬로바키아, 도미니 카 공화국을 포함한 50여 개국의 네티즌
웹 복음 전도회(오른쪽) : 루이 스 곤잘베스(가운데)는 남미지 회의 전 지역 전도회인 카운트 다운의 강사였다. 청년 참가자(왼쪽) : 제칠일안식 일예수재림교회 청년들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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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o u rtes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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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 er i c a 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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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이 접속하였다.
‘카운트다운’은 미래의 선교 방향을 제시함 남미지회장 얼톤 쾰러 목사는 이러한 새로운 복음 전도 형태에 대해 이같이 말 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대중이 증가하 고 있습니다. 교회인 우리는 그 사람들이 가는 곳에 가야 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 기 컴퓨터를 켜 놓으면 우리는 그들이 이 해하는 언어로 그들에게 다가가야 합니 다.” 이 프로젝트는 계속될 것이라고 쾰러 는 말했다. “1년에 한 차례 우리는 이와 동 일한 형태의 인터넷을 통한 웹 전도회를 열 계획입니다. 이외에도 우리는 영상을 통한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른 여러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 는 이 첫 번째 프로그램이 “계속적으로 발 전할 것이며, 우리는 성장하고 성숙해져서 네티즌들을 향해 나아가는 방법을 더 잘 이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기획자들은 1,869명이 각 프 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에 있는 호소에 응 답하였다는 사실에 무척 고무되었으며, 사람들의 마음을 그리스도께로 회심시키 는 데 인터넷 매체가 사용되었다는 사실 에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
웹 전도회의 자원봉사자들 상파울루의 모기 다스 크루즈에 사는 17세의 캐롤리나 로드리게스 도 프라도는 지난 2년 동안 그녀가 일해 온 자원봉사 전도 프로그램(트위트 TM)과 같은 프로 젝트를 운영해 왔는데 ‘카운트다운’ 프로그램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 TM은 브라 질의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400개의 청년 그룹 중 하나이다. 그들은 실제로 모 여서 친구를 위해 기도하며 청년들이 사용하는 언어로 영상 성경 자료들을 제공 한다. 이 프로그램 역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단 하나의 사명만을 가진 다. “우리에게 ‘카운트다운’은 우리의 재능을 하나님을 섬기는 데 사용하도록 동기 를 부여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였습니다.”라고 로드리게스 도 프라도는 말했다.
카운트다운에 대한 소감 조나단 엘리아스 아다므 로드리게스 – 콜롬비아 : “이 프로그램은 남미뿐 아 니라 다른 여러 지역에서도 정말로 놀라운 가능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카운트다운’을 시청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집에 모인 청년들이 있습니다. 다른 나라들도 이런 아이디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파비아나 부체르트 레흐 – 베네수엘라 : “탁월한 전도 프로그램입니다. 이 같 은 프로그램이 더 많아야 합니다.” 실비아 풀치그노니 – 브라질 : “프로그램이 아주 좋았습니다. 우리는 매일 온 라인으로 생동감 넘치는 성경 공부를 하고 싶습니다. 저는 시간의 제약을 많이 받 으며 사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제게 큰 유익을 주었습니다.” 비비안 수자 파즈 – 브라질 : “여러분은 이번 전도회로 인해 축하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저는 다른 교파 사람입니다. 그러나 지금처럼 성경을 명백하게 이해한 적이 결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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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 S T A
한
해가 마쳐 가고 세상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시기가 되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어 베 푸신 위대한 희생을 기억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그리 고 나는 우리가 이제까지 받은 선물 중에서 가장 위대한 선물인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함께 생각하는 일에 여러분을 초대하 고자 한다. 우리는 고린도후서 5장 19절에서 “이는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저희의 죄를 저희 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 하셨느니라”라는 말씀을 읽는다. 얼마나 놀라운 약속이 가득 찬 말씀인가! 하나님께서는 그리 스도를 통하여 그분 자신을 우리와 화목하게 하셨다. 여기서 우 리는 구속의 계획의 놀라운 모습, 즉 한때 인간과 가지셨고 인류 가 자신을 창조주와 분리하기로 선택했을 때 통렬히 느꼈던 그 깨어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본다. 아주 오래전, 베들레헴 언덕 기슭의 그날 밤을 상상해 보라. 한 아기가 태어났다. 편안한 침상이 아니라 헛간, 즉 자신이 직 접 설계했던 피조물들에 둘러싸인 채 마구간의 구유에 계신 그 분은 볼품없고 가난한 유대 가정에서 태어난 다른 유아들과 똑 같아 보였다. 그러나 놀랍게도 그분은 온전한 인간이시며 온전 한 신성을 지니셨다. 우리는 한 아이의 유약함을 통해, 한 아이의 무죄함을 통해, 청년 목수의 신실함을 통해, 위대한 치유자의 동정을 통해, 존 경받는 교사의 지혜 가운데, 다른 쪽 뺨을 대는 그분의 겸손을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신과 화해시키려는 하나님을
화목하게 하는 사역을 위하여 부르심 테드 N. C. 윌슨
우리에게 주어진 신성한 책임 8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I m a g e
b y
A l b i n
E g g er - L i e n z
본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두 팔을 펼치고 세상을 자신과 화해시 키려고 하시는 예수님을 본다. 그분은 당신을 멸시하고 거절하는 세상, “자기 땅에 오매 자 기 백성이 영접지 아니”한(요 1:11) 세상에 오셨다. 잃어버린 자 를 구하려 하시고, 원수를 사랑하시며, 무시무시한 공격에 대면 해서도 잠잠하시는 이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이분은 우리와 화해하려는 하나님이시다. 화목은 그분께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원하시는 것이다. 그분은 우리가 그분과 함 께 있기를 갈망하신다. 미래뿐 아니라 바로 지금도.
화목은 바로 지금 화목하게 하시는 그분의 사역은 십자가에서 끝나지 않았다. 그분은 하늘 성소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섬기시고 계시고, 지성소에서 봉사하시며 우리를 위해 흘리신 그분의 피로,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 탄 원하신다. 그리스도께서는 이 중요한 사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계신다. 자신을 기꺼이 낮추시고, 이 땅에 오셔서 시련과 슬픔을 겪 었던 우주의 하나님이, 바로 지금 하늘 성소 에서 우리를 위해 봉사하시는 우리의 옹호 자이자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라는 것을 아 는 일은 얼마나 놀라운가! 히브리서 4장 15절을 읽으라.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 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 시니라.” 우리 구주께서 우리를 온전히 이해하고 계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그리고 그것이 2,000년 전, 그분께서 아 버지께 “내게 주신 아버지의 이름으로 저희를 보전하사 우리와 같이 저희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요 17:11)라고 요청하실 때, 그분의 제자들을 위해서뿐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도 기도하신 이유이다.
심 없는 봉사, 놀라운 희생은 우리를 위한 모본이다. 이러한 것 들은 우리가 서로에게 화해하는 일을 방해하는 것은 어떠한 것 이든지 벗어던질 수 있는 용기를 북돋아 준다.
날마다 새롭게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얼마나 놀라운 사랑을 보여 주시는지 그리고 그분의 탄생과 그로 인해 우리에게 주신 화해의 선물을 기억하는 것은 얼마나 경이로운가! 새해가 시작된 후 맞게 되는 1월의 상황은 어떠할까? 예수께서는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계 21:5)라고 말씀하셨다. 재창조와 화목의 기적은 계절 의 변화에 따라 좌우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에게 매일 거저 주시는 선물이다.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아침마다 새로우 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애 3:22, 23)라고 선지자 예레미야
우리가 서로 화목할 수 있는 비결들인 고백, 용서, 소망, 치유를 발견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화목의 비결 예수께서는 우리가 그분과 화해할 필요가 있을 뿐 아니라 우 리도 또한 서로 화목하지 않다면 그 화해가 완전하게 이루어지 지 않을 것을 알고 계셨다. 이것이 그분께서 우리에게 “화목하 게 하는 직책을”(고후 5:18) 주신 이유이다. 우리 모두는 이 특 별한 직책에 부름을 받았으며 하나님께서는 “화목하게 하는 말 씀”(19절), 즉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능력을 주셨 다. 우리가 서로 화목할 수 있는 비결들인 고백, 용서, 소망, 치 유를 발견하는 것은 바로 그분의 말씀을 통해서이다. 우리가 지 금 직면하는 곤경과 분쟁과 좌절이 어떠하든지 주님께서는 그 분의 제자들에게 화해하고 연합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놓으셨 다. 그분의 겸손하면서도 신실한 생애, 다른 이들을 향한 이기
말씀을 통해서이다.
는 기록한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화목은 매우 실제적이며, 우리가 하루 24 시간, 일주일 내내 그리고 일 년 내내 경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어떻게 확신할 수 있을까? ‘그분의 화목하게 하는 말씀’, 즉 성 경을 통해 그분과 관계를 맺음으로 그리고 기도 가운데 그분과 관계를 쌓음으로 그렇게 될 수 있다. 우리가 그분의 말씀을 읽 고 연구하는 데 시간을 들임에 따라 우리는 그분과 더 친숙해 질 것이며 화목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그분의 모본을 따라 감 에 따라 우리는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잘 감당하게 되며 더욱 그분처럼 되어 갈 것이다. 예언이 그리스도의 초림의 때가 가까 워 옴을 분명하게 나타냈던 것처럼 다니엘서와 요한계시록에서 나타난 확실한 예언의 말씀을 통해 우리는 그분의 재림의 때가 거의 다 되었음을 안다. 이 책의 예언들은 수세기 동안 성취되 었고 사건들은 정확하게 이루어져 왔다.
소망으로 바라봄 2012년 지금, 예언들이 얼마나 정확하게 제시간에 성취되었 는지를 돌아볼 때, 우리는 또한 얼마 남지 않은 예언들의 성취 가 이루어지는 것을 큰 소망과 확신을 가지고 바라볼 수 있다. 그대에게 소망과 확신이 필요하다면, 성경의 예언들을 연구하며 엘렌 화잇의 책 <The Great Hope(위대한 소망)>(<각 시대의 대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9
월드 전망
W O R L D
1일 교회
VI S T A
잠비아의 바토카
예수님이 먼지 덮인 팔레스틴의 길을 걸으신 지 2,000년이 넘었지만 실제로 이 지구에서 변한 것은 사실 별로 없다. 나 라들은 여전히 서로 다른 나라들을 압박 한다. 어린이와 노인들은 여전히 병들어 죽어 간다. 범죄는 여전히 이 지구를 고 통스럽게 한다. 사람들은 여전히 서로 높 은 자리를 차지하려 한다. 친구, 대적뿐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끼리도 여전히 싸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제나 오 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한 분이다. 그분은 여전히 그리스도 안에 계시어 그분의 화 해의 손을 펼치시며 상한 자들을 고치시 고 사람들을 온전케 하며 우리 각 사람 에게 그분 안에서 함께 연합할 기회를 제 공하신다. 그리고 아주 오래전 베들레헴 언덕에 나타났던 것처럼, 머지않은 어느 날, 천사 들이 하늘에 다시 나타날 것이다. 이때는 아기의 탄생을 전하기 위함이 아니다. 바 로 그분의 백성을 본향에 데리고 가기 위 해 영광 중에 오시는 왕과 함께 올 것이 다. ▒
테드 N. C. 윌슨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의 대총회장이다.
10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D u er k se n
그분 안에서 연합함
바토카에는 재림교회가 없었다. 남 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리빙스톤 이라는 마을의 ‘댐브와 메인 교회’ 청 년들은 교회를 세우기로 결심했다. 청 년 회장인 웹스터 실루잉웨는 청년들 을 이끌고 바토카로 가서 선교 활 동을 펼치며 한 나무 아래에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 마라나타와 평신도실업인협회 (ASI)는 아프리카의 많은 나무 아래에 교회들을 세우기 위해 협 력해 왔으며, 바토카는 잠비아에 서 첫 번째 1일 교회 프로젝트 가 운데 하나로 선택되었다. 헌신적 인 청년들에 의해 세워진 바토카 교회는 2011년 2월에 첫 예배를 드렸다. 나무 아래에서 새로 지은 교회로 : 나무 아래에서 열린 청년들이 이끄는 전도 프로그램을 통해 어느 날 오후, 우리 마라나타 바토카의 신자들은 이제 날씨에 상관없이 모일 팀은 바토카 교회에 어떤 변화가 수 있는 건물을 갖게 되었다. 있었는지 알고 싶어 잠시 들렀다. 훈련 프로그램을 준비하다(아래 오른쪽) : 교회 우리는 그곳의 광경을 보고 놀랐 도르가회의 여성 신자들이 교회 건물 공사가 다. 늦은 수요일 오후였는데도 도 완전히 마무리되기 전인데도 지역 사회 봉사 르가회 회장은 그날 저녁 교회에 프로그램을 의논하기 위해 모였다. 돕기 위해 먼 곳에서 오다(아래 왼쪽) : 다른 서 있을 도르가 훈련 프로그램을 마을에서 온 청년들이 교회 건축 프로젝트를 준비하느라 분주했다. 다른 여성 돕고 있다. 네 명도 교회의 지역 선교 활동 계획을 돕고 있었다. 교회는 새 콘크리트 바닥과 붉은 벽돌로 세워진 벽, 유리를 기다리고 있는 교회 의 창틀, 견고한 지붕 패널을 위해 준비된 구역으로 나뉘어 있었다. 교인들은 이 건물의 온전한 주인이며 그들의 교회를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성전으로 바꾸어 놓 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마침 청년 두세 명이 교회 출입구에 세워진 장애물들 을 철거하고 있었다. “드디어 바닥이 말랐어요. 오늘 밤부터 예배드릴 준비가 되었어요. 콘크리트 바 닥에서 드리는 첫 예배가 될 거예요.” 그들은 자랑스럽게 말했다. 젊은 건축가 몇 명은 바토카 교회의 신자들은 아니지만 교인들이 벽돌을 쌓고 바닥을 준비하는 일을 돕기 위해 왔다. 잠비아의 바토카에 있는 재림교회는 리빙스톤-루사카 고속도로 위에 서 있는 등대와 같다. 매일 성장하고 더욱 밝게 빛나는 ‘청년들이 이끄는’ 등대 말이다. D i c k
쟁투> 영문 요약본)를 읽기를 권한다. 그 것은 여러분에게 깊은 감동을 주고 영감 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무료 성경 연구 교재와 함께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포르투갈어로 번역된 자료를 다운로드 받 고 싶다면 웹사이트 www.thegreathope. org를 방문하라. 다른 자료를 원한다면 http://egwwritings.org를 방문해서 <각 시대의 대쟁투>를 검색하라.
1일 교회 프로그램은 재림교회와 재림교회 평신도실업인협회(ASI), 국제 마라나타 자원봉사단이 공동으로 노력한 결과이다. 이렇게 여기에 소개된 것과 같은 이야 기를 마라나타의 ‘이야기꾼’ 딕 덕센으로부터 매달 들을 수 있다.
특집
암,
앨런 R. 핸디사이즈
전 세계적인 질병 당신의 지역은 어떻습니까?
암
은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건강 을 위협하는 주요한 질병이다. 2008년 한 해에만도 약 1,300만 명이 암에 걸렸고 760만 명이 암으로 사 망하였다. 이 수치는 세계보건기구의 ‘세 계 암 보고서’에 기록된 약 1천만 명이 암 에 걸리고 약 6백만 명이 사망했던 2003 년보다 증가한 것이다.1 암으로부터 자유로운 곳은 이 세상에 없다. 연령 표준화에 따른 암 발병률은 지 역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며 모든 수치 가 신뢰할 만하지는 않다. 하지만 대개의 경우는 어느 정도의 신뢰성을 갖는다. 암 발병률에 있어 지역적 차이는 매우 분명하다. 미국은 남자 십만 명 중 약 334 명이 암에 걸리는 것으로 그 비율이 높다. 호주와 뉴질랜드는 십만 명당 356.8명으 로 더 높다. 북유럽은 303.5명, 서유럽은 337.4명으로 역시 높은 비율을 보인다. 암 으로 사망할 확률은 중유럽과 동유럽에 서 더 높게 나타났다. 중유럽과 동유럽 지 역의 여성 또한 높은 암 발병률을 보이는 데 특히, 유방암 발병률이 더 높게 나타 났다. 가장 낮은 암 발병률을 보이는 곳은 중 서아프리카이며 남성은 남중앙아시아, 여 성은 북중앙아프리카에서 암 발병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2 부유한 사회에서 암 발병률이 더 높은
이유는 보통 흡연과 서구적인 삶의 방식 과 관련이 있다. 개발 도상국에서는 종양 의 25퍼센트가 B형 간염(간암)이나 인유 두종바이러스(자궁경부암),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위암)과 같은 만성 감염 질환 이 더 많았다. 일부 서구 국가에서는 암 사망률이 감 소해 왔는데 왜냐하면 흡연자 비율이 감 소했기 때문이다. 전 세계적으로 폐암은 유방암과 대장암 다음으로 가장 많이 걸 리는 암이다. 암으로 인한 사망은 대부분 폐암, 위암, 간암과 관련이 있다. 세계적 인 인구 증가로 암과 관련된 수치가 전반 적으로 증가된 면도 없지 않다. 일부 암들 은 조기 발견 시 치료가 가능한데, 예를 들면 유방암, 전립선암, 자궁경부암은 소 수의 말기 환자들만이 사망에 이른다.
암의 발병 원인 많은 요인이 인간의 암 발병에 영향을 준다. 발암 물질에서부터 만성 감염 질환, 식습관, 생활 방식, 알코올 소비, 유전적 취약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암 유발 의 약 20퍼센트는 만성 감염과 관련이 있 다. 가장 해로운 발암 물질로는 담배, 석 면, 아플라톡신(곡물의 곰팡이가 내는 발 암성 독소), 자외선 등이 있다.
담배 흡연이 폐암과 연관이 있다는 사실은 반박의 여지가 없다. 덜 알려지긴 했지만 흡연은 후두, 췌장, 신장, 방광의 암 발생 과 연관이 있고 알코올과 함께 구강, 식도 의 암 발생에도 영향을 준다. 흡연을 시작한 나이 또한 암 발병에 영 향을 준다. 하루에 담배 21개비에서 39개 비를 피고 15세 전에 흡연을 시작한 55세 에서 64세 사이의 성인들은 25세 이후에 담배를 피기 시작한 사람들보다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세 배 더 높다. 어떤 종류의 담배들은(예를 들어 블랙 타바코) 다른 종류의 것보다 더 위험하다. 하지만 안전한 담배라는 것은 없다.3
알코올 세계 암 보고서 2003은 암 발병 원인 에 관한 요약본에서 알코올을 두 번째로 해로운 요소로 꼽았다. 과음은 구강, 인 두, 후두, 식도, 간에 암을 일으키고 유방 암과 결장암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 알코 올과 대장암, 직장암 사이의 인과 관계 또 한 강하게 제기되고 있으며 과음하는 사 람에게서 두경부암의 위험이 술을 마시지 않는 이들보다 5배에서 10배까지 더 높게 나타난다. 그 위험성은 알코올 소비량과 연관성이 있다. 알코올 소비의 패턴이 선진국에서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11
특집
는 감소하고 후진국에서는 증가하는 추세 를 보인다. 사람들은 습관적인 음주로 인 한 실질적인 암 발병에 대한 결과를 과소 평가해 왔다. 알코올은 모든 암의 3퍼센트를 유발하 는 원인이다(남성은 4퍼센트, 여성은2퍼 센트). 음주는 암뿐 아니라 신체의 다른 여러 질병을 야기한다.
전 세계적으로 2003년 암으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6백만 명
에서 2008년
760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직업상 유해 물질 노출 일부 사업장에서 근로자들은 다양한 화학 약품에 노출되어 있다. 산업 현장에 서 발생한 암에 대한 첫 사례는 18세기에 제기되었는데 굴뚝 청소부들에게서 음낭 암이 발병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4 현재 약 25가지 종류의 화학 약품 혹은 화학 약품군이 있는데 모두 발암 위험이 있는 것으로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에게 고스 란히 노출된다. 선진국에서는 그런 위험들, 특히 석면, 중금속에 대한 위험은 대부분 사라졌지 만 전체 50여 종의 발암 화학 약품은 인 체에 매우 해롭다. 그러한 위험성을 인지 하는 일은 사업장의 위험 요소를 감지하 고,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된다. B형과 C형 만성 간염 바이러스와 아플 라톡신, 라돈, 태양 방사선 같은 발암 인 12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자는 보통의 환경에서도 발생한다. 디젤 배기가스는 폐암과 방광암 발병과 연관 이 있다.
환경 오염 오염된 토양과 수질, 대기는 모든 암 발 병에 원인이 된다.5 흡연과 음주, 식습관, 운동 부족, 과도한 햇빛 노출로 우리가 만든 환경은 인간 암 발병의 대다수에 영 향을 끼친다.6 우리가 환경적으로 노출을 피할 수 없는 비직업적 독성 물질들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석면은 가장 많이 연구된 암(특히 중피종) 발병의 원인 중 하나이다. 석면 먼지는 작업장뿐 아니라 석면 작업자의 작업복에 묻어 그들의 집까지도 오염시킬 수 있다. ▒ 공기는 차량 배기가스는 말할 것도 없고 산업용 자재에 의해서도 오염된다. 이 배출물에는 벤젠, 톨루엔, 크실렌, 아 세틸렌 같은 물질들이 포함되어 있는데 모두 발암 물질로 알려져 있다. 도시 거 주자들은 시골에 사는 사람들보다 더 높 은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공장 근로자가 아닌 가정주부들에게서도 매우 높은 폐 암 발병률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비 흡연 중국인 여성들이 요리와 난방 으로 발생하는 실내 공기 오염에 노출되어 있다고 주장하는 연 구들이 있다. 뜨거운 기름에서 나오는 증기는 난방 원료와 연 료의 연기와 함께 여러 다양 한 암을 유발할 수 있다.7 ▒ 수질 오염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문제를 줄이기 위해 염소를 이용하여 해결할 수 있 다. 하지만 염소화 과정에서 해로 운 염소 부산물이 생겨난다. 염소화 된 물과 방광암 사이의 인과 관계를 제
시하는 연구들이 있다.8 오염된 물은 피부 암, 폐암 그리고 다른 기관의 암과 관련이 있다. 아르헨티나와 방글라데시, 칠레, 인 도, 멕시코, 몽골, 대만, 알래스카의 여러 지역과 미국의 다른 지역의 식수에서 다 량의 비소가 발견되었다.9
식품의 오염 자연환경뿐 아니라 우리가 섭취하는 식 품도 오염될 수 있다. 자연식품들도 아플 라톡신과 같은 독소를 생산할 수 있는 천 연 곰팡이로 인해 오염될 수 있다. 잔류 농약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아프리카와 아 시아에서는 곰팡이류의 번식과 아플라톡 신의 생성이 문제가 된다. 이와 같은 오염 된 음식물을 먹는 동물들에게서도 문제 가 발생한다. 그러한 오염 물질들이 항생 제, 호르몬 성장 촉진제, 살균제, 중금속 들이라면 동물들의 고기와 우유, 계란에 남아 있을 수 있다. DDT 같은 유기 염소 제는 췌장암, 유방암, 림프종 그리고 백혈
2008년 인구 10만 명당 국가별 암 발병자의 수
356.8 호주/뉴질랜드 337.4 서유럽 334 미국 303.5 북유럽
병 발병 가능성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폴리염화페닐(PCBs)과 유방암의 상 관관계는 확실하게 증명된 바 있다.10
감염 인자와 암 엘렌 화잇은 1896년에 출판되지 않은 원고에서 육식의 독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리고 그녀는 1905년에 “결핵과 암 발병 의 원인이 되는 균들로 가득한” 육류에 관해 말했다.11 하지만 1911년 페이톤 로우 스가 <악성 종양의 성장과 전이>를 출판 하고 나서야 육류와 암의 연관성이 최초 로 과학 잡지에 실렸다.12 1980년대가 되어 서야 분자 생물학의 발달로 생물학적 시 료들에서 감염 인자의 아주 적은 양을 발 견할 수 있었다. 그때 이후로 최소 8개의 다른 바이러스와 4종류의 기생충, 1종류 의 박테리아가 암과 일련의 관계가 있음 을 발견하게 되었다. B형, C형 간염과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성인 용품과 혈액 오염을 통해 전염된다. 엡스타인바르 바이러스 또한 HIV 감염 과 마찬가지로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해 감 염된다. HTLV(human T-cell lymphotropic virus)는 림프종과 백혈병을 야기 하며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해 감염된다. 제8형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카포시 육 종과 관련이 있으며, 헬리코박터 파일로 리균은 위암과 연관이 있다. 날 것이나 덜 익힌 생선을 먹음으로써 생기는 간디스토 마군의 기생충들은 간암과 연관성이 있 다. 사람의 암을 유발하는 동물 바이러스 에 대한 증거는 아직 없지만 암 세균의 개 념은 몇 십 년 전까지만 해도 의학계에서 외면당해 왔었다.
식단과 영양 암의 약 30퍼센트는 식단과 영양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여러 종류
의 암 발병은 지역별로 다르다. 이와 같은 차이에는 많은 잠재적 요인이 있지만 유 방암, 결장암, 전립선암, 자궁내막암, 난 소암, 폐암은 보통 선진국에서 더 흔하게 발병한다. 소화 기관과 관련된 암도 선진 국에서 더 많이 발생한다. 가장 신뢰할 만한 발견은 과일과 채소 를 섭취함으로써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 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재림교회 보건 연구(Adventist Health Studies)는 이러한 발견을 지지하는데, 특히 육식을 하는 사람들이 3~4배 높은 대장암 발병 위험을 겪는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또한 붉은 고기(돼지고기, 소고기, 양고기)와 가공 육류 사이에도 일관된 연관성이 있 다. 단순당(단당, 이당)은 결장암 증가와 연관이 있다. 채식주의자의 식단에는 더 높은 탄수화물이 함유되어 있으며, 그것 의 복합탄수화물과 함께 암의 억제 효과 가 있다.
하나님께서 주신 선물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운동, 신선한 공기, 휴식 그리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라 는 재림교회의 건강 기별은 우리가 곧 오 실 예수님을 기다리는 동안 온전하고 건 강한 삶을 살아가도록 도우시려는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으로부터 온 선물이다. 이 풍요로운 선물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 고 그분을 찬양하자. ▒
암 발병 원인의
30퍼센트는
식생활과 음식에 기인한다.
J. 캘도, A. B. 밀러, D. M. 파킨, E. 리볼리, 편집 자들, 암 : 유발, 발병 그리고 통제, IARC 과학 출 판물, 번호 100(리온 : IARC 출판사,1990) 7 ‘식품 속의 발암 물질 : 규제 조치를 위한 우선 사 항들’, 인간 실험 독성학15:739-746 8 ‘염소, 염소 부산물 그리고 암 : 메타 분석’, 미국 공중 보건 저널 82:955-963; 식수와 암. 암 유발 원인과 통제 8:292-308 9 식수와 암 10 N-니트로소 복합 물질, 흡연, 진균독과 인간 암 과의 연관성, IARC 과학 출판물, 번호 105(리온 : IARC 출판사, 1991) 11 엘렌 G. 화잇, 치료봉사(마운틴뷰, 캘리포니아 : 퍼시픽 프레스 출판협회, 1905), 313쪽 12 페이톤 로우스, 미 의학협회저널 56(1911) : 198
1
세계보건기구(WHO), 세계 암 보고서2008, www. iarc.fr/en/publications/pdfs-online/wcr/2008/. 2 세계 암 저널127, 12번(2010. 12. 15.) : 2893~2917 3 세계보건기구(WHO), 세계 암 보고서 2003, 22~28쪽 4 P. Pott, ed. 외과 관찰(런던 : 하웨스, 클락 그리 고 콜린스, 1775). 5 암 예방에 관한 하버드 보고서 1권 : 암 유발 원 인과 통제 7(부록) : S3-59 6 L. 토마티스, A 아이티오, N. E. 데이, E. 헤셀틴,
앨런 R. 핸디사이즈 산부인과 전문의이자 대총회 보건전도부장이다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13
신앙과 묵상
D E V O T I O N A L
우
리의 충실하고 귀여운 닥스훈트인 벨라를 잃 어버린 지 24일이 지났다. 벨라는 지난 15개월 동안 우리 가족의 첫 애 완견으로 아이들과 뛰어놀고 아내 탄디를 따르는 등 우 리 가족의 큰 기쁨이었다. 일주일간의 가족 휴가를 계획 하고 휴가를 떠나기 전날 밤, 우리가 없는 동안 벨라를 데 리고 가서 돌봐 줄 교우 한 분이 우리 집을 방문했다. 이전 에도 벨라를 돌본 적이 있기 때문에 마음을 놓았는데, 불 과 30분 후에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그녀는 벨라가 도망 가서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다고 했고 우리 가족은 매우 당 황스러웠다. 아내는 별일 아니라고 말했다. “내가 나가서 불 러 볼게요. 그 녀석은 항상 내 목소리를 듣고 내게로 오잖아 요.” 우리는 이 순간이 수많은 수색 작업의 실패와 눈물, 좌 절의 시작이며 우리 가족의 총체적인 믿음을 시험하게 되리라 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막 9:24 참조) 우리는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남부 삼육대학교 인근에 살고 있다. 벨라는 끝없는 숲으로 둘러싸여 있고 작은 집들과 농장, 사유지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에서 실종됐다. 현실처럼 느껴지지 않았다. 세 시간이 지나자 아내는 지치고 크게 낙담하여 돌아왔다. 모기에게도 물렸다. 그녀는 해가 질 때까지 숲 속을 헤매고 다녔다. 덩굴 옻나무와 으르렁대는 큰 개들을 피하며 자취를 남기지 않고 낯선 숲으로 걸어 들어간 벨 라를 애타게 불렀다. 도대체 벨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일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다음 날 아침, 나는 일찍 일어나 큰아들 조나단과 함께 벨라 가 사라진 곳으로 갔다. 가족의 구성원이었던 사랑하는 개를 찾 기 위해 언덕과 계곡을 걸어 다녔다. 빈손으로 돌아온 우리는 휴가를 떠나기로 했던 출발 날짜를 더 늦추고, 지역 동물 보호 소들에 신고하고 ‘잃어버린 개’ 포스터를 만들어 전봇대에 붙이 고 이웃에게도 알렸다. 열 살, 여덟 살, 네 살 난 세 아들을 비 롯하여 우리 모두는 긴장하며 기도를 드렸다. 만약 벨라를 찾지 못한다면 어떻게 우리 아이들에게 위기에 대처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설명할 수 있을까? 이 물음은 마침내 휴가지를 향해 가 는 10시간의 여정 동안 내내 내 마음을 괴롭혔다. 차에 탄 우리 모두는 평상시와는 달리 차분했다. 14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링바일 마틴 G. 클
린 버 잃어
개
관한 에 음 믿 한 가정의 기 이야
나는 우리가 어떻게 하다가 벨라를 잃어버렸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벨라가 사라진 지 3주가 지났다. 휴가에서 돌아왔지만 그 녀 석이 없는 집은 텅 빈 것처럼 보였다. 귀를 펄럭거리며 뒷마당에 서 뛰어오던 녀석, 일을 마치고 귀가하는 나를 보고 다정하게 짖 던 녀석, 저녁 식탁 아래의 영원한 진공청소기, 집 주위로 탄디 를 졸졸 따라다니며 변치 않은 들러리가 되어 준 녀석이 더 이상 없다. 인근의 동물 보호소들은 이제 우리의 전화와 방문에 익숙 해졌고 우리는 계속해서 벨라가 사라진 곳을 찾아갔다. 안식일 학교 시간에도 열심히 기도했다. 하지만 상황은 변하지 않았다. 3.4킬로그램 정도의 작은 애완견이 테네시 주의 거대한 숲 속에 서 길을 잃었을 때 생존할 확률은 얼마나 될까? 이 물음은 가족 예배를 드리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내 머릿속을 맴돌았다. 우리 는 땅에 떨어지지 않는 참새와 우리의 머리털까지 세시는 하나님 의 돌보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마 10:29, 30 참조). 하지만 3주가 넘어가자 지금 우리 가족 중에 누가 가장 믿음이 클까 하 는 생각이 들었다. 필시 나는 아닐 것이다. 나는 우리가 어떻게 하다가 벨라를 잃어버렸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24일째 아침, 막내 마티아스는 단순하지만 진심 어린 기도를 드렸다. “주님, 벨라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아내로부터 그 이야기를 전해 듣고 감동받았다. 한편으로는 응답되지 않은 기도로 인해 아들의 여린 영혼이 상처 받을까 두려웠다. 그날 저 녁 전화벨이 울렸고 아내가 수화기를 들었다. 우리는 그녀가 놀 라며 말하는 것을 그냥 듣고 있었다. “벨라를 찾았다고요?” 아 내는 흥분한 우리 네 남자의 방해를 피해서 상대방의 말을 제대 로 듣기 위해 방으로 들어가서 문을 닫았다. 벨라가 사라진 곳에 서 불과 1킬로미터 떨어진 한 숲의 언덕 높은 곳에 있는 작업장 주위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는 녀석을 본 사람이 있다는 것이었 다. 우리는 즉시 차를 타고 그곳을 향해 질주했다. 이야기인즉, 벨라는 거의 매일 그곳에 나타났고 결국 작업자 중 한 명이 차량 출입구 맞은편에 있는 전봇대에 붙여진 포스터 와 그 처량한 작은 개를 비교해 보았다고 한다. 우리는 너무 흥 분했다. 정말 벨라일까? 설명은 맞는데…. 나와 아이들은 차에 남아 있고 아내가 벨라를 부르며 숲으로 뛰어 들어갔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벨라를 잃어버린 지 25일째, 그 녀석은 여전히 집에 없다. 우리
는 지난 밤 2시간 동안 찾아 헤매며 천둥을 동반한 폭우 속에 온 몸이 흠뻑 젖어 집으로 돌아왔다. 그냥 신기루였을까? 누군가 덫 을 놓을 것을 제안해서 한 친구와 나는 사제 덫을 설치했다. 오후 에 우리 가족은 또다시 숲으로 향했다. 우리가 어설픈 덫을 설치 하는 동안 탄디와 아이들은 벨라의 이름을 부르며 작업장 뒤쪽 의 숲을 꼼꼼히 살폈다. 갑자기 탄디의 목소리가 다르게 울렸다. 벨라가 우리의 목소리를 들었는지 우리는 오랫동안 기다리던 녀 석의 짖는 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찾았어요. 벨라를 찾았어요!” 모두가 재빨리 몸을 돌렸다. 그곳에 벨라가 있었다. 탄디의 팔 안 에 조그마한 털 뭉치가 있었다. 딱지가 앉은 피로 덮인 가슴, 고 통으로 가득 찬 눈과 함께 벼룩과 진드기가 득실거리고 뼈만 앙 상하게 남아 있었다. 하지만 기적처럼 틀림없는 벨라였다. 모든 것이 교차하는 순간이었다. 눈물, 웃음, 근심과 안도, 의심과 새 롭게 솟아나는 믿음. 우리의 작은 개가 집으로 돌아왔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이 익숙한 구절에서 강조되는 부분은 확실했다. ‘내가 믿나이 다!’ 그리스도와의 관계가 성장하기 시작한 아이들이 이 같은 믿 음 형성의 경험을 하게 되어 기쁘다. 이것은 그리스도인 교육에 관한 것이 아니라 나에 관한 것이다. 나는 잃어버린 개에서부터 잃어버린 양, 마침내는 탕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되었다. 험한 세상 속으로 들어와 찾으시는 아버지, 좌절하는 아이, 고통스러 운 기다림,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와서는 서로의 품에 안겨 즐 거워한다. 개와 사람의 존재의 가치는 가히 비교할 수 없다. 하 지만 이 일은 나에게 새로운 의미를 알려 주었고 하나님의 애타 는 사랑을 깨닫는 시간이었다. 숲으로 가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세심히 살피는 데 그분께서 보내신 시간은 25일이었을까? 아니 면 25년이었을까? 모든 현실적 합리화와 나의 부족한 믿음에 대 한 배려 깊은 보상과는 대조적으로 창틀에 기대어 여전히 당신 의 아들과 딸들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리는 아버지의 강한 모습 이 있다. “주여, 내가 믿나이다. 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주소서!” ▒
마틴 G. 클링바일 필자는 회복한 벨라와 함께 미국 테네시 주 칼리지데일에 살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남부 삼육대학교에서 고고학과 성경을 가르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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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양을 찾고 내 잃었던
침
례는 한 개인의 삶 그리고 나아 가 교회 공동체에 있어 영적인 경험의 절정이라고 할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받아들인 다는 공개적 증거이자 성서적 진리를 따르 겠다는 헌신의 표현이다. 또한 삶의 새로 운 방향을 나타내는 징표이고 실제적으로 한 사람이 이제 그리스도의 몸의 일부이 자 그리스도께서 피로 사신 교회의 일원 이 됨을 의미한다(엡 1:22, 23; 고전 12:13 참조).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명을 성취할 준비가 되도록 그들을 교
글렌 P. 힐
회복을 위한
기나긴 여정
패티는 “그 오랜 세월 동안 어디에 있 었습니까?”라고 폴의 눈을 뚫어지게 쳐다 보며 물었다. 정말 오랜 세월이었다. 거의 30년이다. 폴은 교회 생활에 자신을 모두 다 쏟아부을 정도로 열성적인 새 신자였 다. 하지만 어쩌다 보니 교회를 나오지 않 게 되었다. 세월이 지나면서 교회에서 완 전히 멀어졌고 교회는 그의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어떤 사람들은 패티의 질문이 꼬 치꼬치 캐묻는 것같이 느껴져 기분이 상 했을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나 는 일관되게 살았는데 당신은 이게 뭡니 16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까?”라고 말하는 것처럼 오만하게 들렸을 것이다. 그러나 폴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어쩐지 패티가 그를 정말 걱정했 고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바랐음을 느낄 수 있었다. 지난 5년 동안 나는 미국 시카고 근교에 위치한 엘름허스트 교회에서 목회자로 봉 사해 왔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서로 교류 하는 모습을 지켜봐 왔고, 사람들이 삶의 어느 지점에 와 있는지, 왜 교회 일에 관 여하거나 관여하지 않는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들었다. 이 중 일부는 우리 교회를
더 이상 다니지 않는다. 또한 잠시 다니지 않다가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도 있다. 모든 교회가 교회에 다니지 않는 사람 들이 돌아오도록 만들 수 있는 단순한 변 화를 이루기를 바란다. 하지만 이것이 그 렇게 쉽지 않다. 우리 교회가 방문하기에 안전하고 다시 돌아오기에 편안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사람들 개개인은 다 다르다. 한 사람을 끌어들인 것이 다른 사람을 멀어지게 할 수도 있다. 교회에 출 석하지 않는 교인들과 대화하면서 그들이 교회에서 멀어지게 된 원인으로 거론한 특정한 이름을 들으며 놀랐다. 그리고 다 른 사람들은 교회에 다시 나오게 된 원인 으로 동일한 인물을 거론했다. 돌아온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그들에게 개인적인 관심을 가진 사 람들이다. 치퀴타는 ‘끈질긴’ 한 부부를 언급했다. 전화, 집 방문, 생일 카드와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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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D. 쇼운
돌보자! 귀한 생명 이제야 찾았네 육하고, 힘을 주고, 보호하고, 조직화하기 위해 필요한 도움을 준다. 그리스도를 따 른다는 것은 평생에 걸친 헌신이지 한번 시험 삼아 해 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몸인 교인들이 교회 를 등한히 하거나, 비활동적이 되거나, 교 회를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것은 매 우 슬픈 일이다. 지난 몇 년 동안 재림교 회에서는 교인 명단과 실제 교회에 출석 하는 교인 수를 대조하는 교인 수 점검을 실시해 왔다. 어떤 지회에서는 많은 사람 이 교회에서 떠났거나 행적을 찾을 수가
없어 교인 명단에 있는 교인 수를 24만 명 이나 줄여야 했다.1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
이 이들이 접촉한 것을 세세하게 기억하 고 있었다. 하나하나만 따져 본다면 그녀 를 다시 돌아오게 하는 데 미흡했을지도 모르지만, 그 하나하나가 쌓여 큰 효과를 보았다. 언제 ‘돌아’오는지는 말하기 힘들다. 한 영혼이 교회로 돌아오는 경험은 실로 다 양하다. 절대로 교회에 오지 않을 것 같
았던 사람들이 가끔 출석하기 시작한다. 꼬박꼬박 교회에 출석은 하면서도 교회 활동에는 그다지 참여하지 않는 사람들 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삶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려 애쓴다. 그러면서 몇 년 동안 교회에서 멀 어졌을 때 생긴 상처가 치유되고 있음을 깨닫고 있다. 다시 교회 활동을 열심히 해서 교회의 지도자가 된 사람들도 있다. 한 가지는 확실하다. 교회로 다시 오는 길은 오직 하나뿐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간단한 변화를 시도하거나 개인적인 접 촉을 조금 한다고 해서 일어날 일도 아니 다. 한 가지 프로그램만으로 사람들을 교 회로 돌아오게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를 크게 변화시키는 몇 가지 기본적 인 사실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중요한 사실은 잃어버 린 개인이나 가족을 진정으로 걱정하며
이 성경 속에서 드러내신 진리에 헌신하 는 새로운 사람들을 새로 발견할 때 하나 님께서는 영광을 받으신다. 그러므로 일 단 한 성도가 입교하여 하나님의 가족이 되면, 예수 그리스도와의 관계뿐 아니라 교인끼리 깊은 유대 관계를 맺어 그들이 계속 교회에 머물 수 있게 하는 사역이 시급히 필요하다.
건전한 성장 세계 재림교회는 현재 ‘세상에 전하라 (Tell the World)’라는 주제의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세 가지 요소에 초점을 맞추 고 있다. 첫째, 영적 성장, 성경 공부, 기 도를 강조하여 하나님을 향해 ‘위로’ 다가 가도록 이끈다. 둘째, 교회 밖 세상을 향 한 증거를 강조하며 ‘밖으로’ 다가간다. 셋 째, 교회 내 다른 교인들을 향하여 ‘안으 로’ 다가가면서 양육과 지킴을 강조하기로 결정했다. 불행히도 이 세 번째 활동을 등 한시한다는 죄책감을 느낄 때가 너무 많
사랑하는 것이다. 걱정하는 척할 수는 없 다. 내가 당신이 교회에 오기를 바라는 척한다면, 당신은 이것이 진심이 아님을 눈치챌 것이다. 또 다른 사실은 의미 깊 은 접촉이다. 문화권마다 표현하는 방식 이 다를 것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포옹, 키스, 전화 통화, 개인적인 방문, 편지, 이 메일, 또는 문자를 이용한다. 그리고 이 모든 것 뒤에는 하나님의 ‘비밀 병기’가 숨 어 있다. 매일 이러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 한다. 성령께서 내가 갈 수 없는 곳에 가 신다. 성령께서는 나의 동기를 바르게 만 들어 내가 ‘억지로 꾸며 낼’ 필요가 없게 해 주신다. ▒ 글렌 P. 힐 미국 일리노이 주 엘름허스트와 네퍼빌 교회의 목회자이다. 현재 잃은양 찾기 프 로그램에 초점을 맞추어 목회학 박사 논 문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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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는 재림교회 안에서만의 문제일 뿐 아니라 전체적인 기독교 공동체의 문제로 저명한 신학교수이자 교회 지도자인 마이 클 그린은 이렇게 언급하고 있다. “기독교 의 영역 중에서 새로운 교인들을 보살피 는 영역만큼 비참하게 실패하고 있는 것 은 거의 없다.” 2 양육, 즉 아주 헌신적인 제자를 길러 내는 것은 한 사람이 침례를 받는 순간 부터 필요하다. 마이클 그린은 다음과 같 이 덧붙인다. “사람들은 자신을 그리스도 에게 맡겼지만 자신들이 결정한 일에 대 해 아주 혼란스럽고 그분이 오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이 세상에서 그분의 제자 로서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알 지 못하는 가운데 삶의 분수령에 서서 많 은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들에게는 정보 가 필요하다. 용기가 필요하다. 그리스도 인 공동체로 이끌려 들어가야 한다. 교회 내에서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야 한다. 종 교적인 삶을 사는 데 도움이 필요하다. 예 배하는 습관을 들이고 자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제대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그들
안에 희망이 있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말씀으로 양육을 받아야 한다. …그들을 돌보아 주고 처음으로 부딪치는 장애물을 뛰어넘는 데 도움을 줄 사람이 필요하다. 본받을 만한 그리스도인 삶의 모본이 필 요하다. 무엇보다도 사랑받아야 한다.” 3
모임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4 이는 새 교 인을 교회 안에 동화시키고 굳건하게 하 여 교회를 떠나지 않게 하는 중요한 방법 이다.
이렇게 중요한 영역을 연구하는 또 다 른 저자인 라일 실러는 교회에는 교인 모 임과 교제 모임이 있다고 지적한다. 입교 하면 자동적으로 교인 모임에 들게 되지 만 그렇다고 자동적으로 교제 모임에 들 게 되는 것은 아니다. 교제 모임에서 사람 들은 서로를 잘 알고 있으며 강력한 소속 감을 갖게 된다. 교회 내의 지도자 대부 분은 교제 모임을 통해 교회에서 성장해 왔다. 그들은 교회를 일컬을 때 ‘우리’와 같은 대명사를 사용한다. 교인 모임에서 교제 모임으로의 전환은 성경 공부나 나 눔, 봉사 활동 등 다른 사람들과 직접적 으로 함께하는 소규모 모임에 들어오라는 단순한 초청으로부터 시작된다. 실러는 이 연구에서 13세 또는 14세 이상인 교인 100명당 여섯 개나 일곱 개의 그룹 또는
때로는 교회를 오래 다닌 교인들도 낙 심하거나, 다른 교인들이 한 불쾌한 언행 으로 상처를 받거나, 지도자와 갈등을 빚 거나, 커다란 개인적인 위기를 맞기도 하 고,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더 이상 꼬박 꼬박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서서히 교회 활동에 소극적이 되어 간다. 이러한 상황 을 위험 징후로 감지하고 이러한 교인을 ‘가족’으로 다시 이끌어 들이는 것을 목표 로 하는 봉사 활동을 가동시켜야 한다. 성경은 신앙 공동체로부터 떨어져 나 간 사람들을 찾는 모본과 권고로 가득 차 있다. 선지서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에 게 하나님께 돌아오라는 호소로 가득하 다.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고 울며 애통 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 셨나니”(욜 2:12; 호 12:6, 14:1, 느 1:9, 역
갈리나 I. 스틸
잃은양을 회복하는
기도의 능력 구소련의 붕괴로 많은 복음 전도 집회 가 이루어져 수천 명이 침례를 받았다. 이 렇게 정치, 경제가 급변하는 가운데 재 림교인이 1990년 37,388명에서 1995년 109,889명으로 불과 5년 만에 엄청나게 증가했다.1 불행히도 해가 거듭되면서 증 가율이 둔화되었지만 교회를 떠나는 교인 의 비율은 그렇지 않았다. 교인 유지라는 18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어려운 과제가 유로아시아지회의 일상이 되었다.
왜 교회를 떠나는가?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요인으로는 신앙적인 나태뿐 아니라 교리적인 갈등이 원인이 될 수 있다. 2007년, 유로아시아지 회 선교부에서는 다른 연구와 함께 잃은
밖으로
양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다. 이 연구에서 조사 대상이었던 목회자와 행정가들이 말한 의견에 기초했을 때 교인을 잃어버 리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교회 내에서 교 제하는 친구가 없거나 적은 친구의 수를 가진 상태 때문이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요인은 특히 공중 전도 동안 불충분한 침 례 준비와 교회 활동과 봉사 활동 참여의 결여였다. 기타 원인으로는 친척과 친구 의 영향 또는 그들로부터 당하는 배척, 목 회자의 관심 부족, 교회 건물 부재, 임대 시설의 잦은 변경, 안식일 준수의 어려움, 지역 종교와 전통의 강화, 경제적 어려움 과 불안정을 들었다. 새롭게 침례를 받은 교인들을 유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받은 응답자들이 말한 대답 중에 선교 정 신 유지, 복음 전도 활동에 교회의 참여, 잘 조직화된 소그룹 활동과 같은 중요한
하 30:9 참조).5 예레미야는 이렇게 적었 다. “배역한 자식들아 돌아오라 내가 너희 의 배역함을 고치리라 하시니라”(렘 3:22). 히브리서 전체는 유대인 기독교인들에 게 다시 불신앙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호 소이다.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 라.” “그러므로 너희 담대함을 버리지 말 라.” “우리는 뒤로 물러가 멸망할 자가 아 니요 오직 영혼을 구원함에 이르는 믿음 을 가진 자니라”(히 4:7; 10:35; 10:39). 예 수께서 잃어버린 자에 대한 세 가지 이야 기(잃은 양의 비유, 잃어버린 동전의 비유,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 눅 15:1~32 참조) 를 말씀하셨다. 처음 두 비유는 잃어버린 자를 되찾는 것이 시급함을 강조하고 있 다. 세 번째 비유인 잃어버린 아들의 비유 는 잃어버린 아들을 환영하고 다시 가족 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노력을 강조하고 있다. 아들은 영적인 아버지 집을 일부러 떠났다. 그런 그가 다시 돌아왔다. 그리고 다시 돌아오자 크게 기뻐했다! 지금 우리 와 함께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 받아들여 야 한다는 명령을 성경에서 분명 받은 것
이다. 이전 교인이나 신학교에서 가르쳤던 학 생들이 더 이상 교회의 가족이 아니라 는 소식을 전해 들었을 때 상실감을 느꼈 고 가슴이 아팠다. 그들에게 예수께로 다 시 돌아오라고 간청하고 싶다. 하나님께 서 주신 선택의 자유를 인정하면서, 그들 이 친구나 교제를 나눌 상대가 없거나 오 해 또는 상처를 받아서 교회를 떠나지 않 도록 해야 한다. 폴 톰킨스 트랜스-유럽지회 청소년부 장은 특정한 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청 년들을 상대로 연구를 실시했다.6 그 결과 청년들이 교회에 머물거나 떠나는 중요 한 시점은 15세에서 20세 사이였다. 청년 들이 교회에 다니기를 좋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친구였다. 일부 청년들은 장년들 의 비판적이고 편협한 태도로 인해 교회 를 떠나게 되었음을 내비쳤다. 톰킨스 목 사는 교회에 더 이상 다니지 않는 청년들 과 교류하면서 발견한 것 가운데 하나는 그중 90퍼센트가 여전히 자신을 그리스도 인이라고 여기고 있다는 사실이다. 약 50
요소가 포함되어 있었다. 또한 기타 다른 중요한 요소로는 철저한 침례 준비, 교회 내 친목 도모, 양질의 예배를 들었다. 일 부 응답자는 목회자의 방문을 새 신자들 을 양육하는 데 도움이 되는 요소로 꼽았 다.2
도를 했다. 그 결과, 기도 제목 목록에 있 던 사람들의 90퍼센트가 침례를 받았다. 투멘에서도 비슷하게 놀라운 결과가 나타났다. 교인들은 전도회가 있기 9개 월 전부터 기도 봉사를 시작했다. 모임 이 끝날 때쯤 46명이 침례를 받았고, 이 들 중 42명이 기도 제목 목록에 들어 있 었다. 특별히 기뻐한 형제가 있었는데 그 가 기도 제목으로 올렸던 세 명(아들, 아 내, 어머니)이 모두 침례를 받은 것이다! 그런데 교인 유지 측면에서는 어땠는가? 흥미롭게도, 침례를 받았던 사람들의 90 퍼센트가 몇 달 뒤에도 교회에 계속 남아 있었다.3 교회를 떠났던 사람들을 되찾거 나 방금 입교한 사람들을 유지하려면 기 도의 힘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을 회심하도록 도운 바로 그 힘이 그들이 계 속 교회에 머물며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 도록 도와준다. 이것이야말로 좋은 소식
그렇다면 기도는? 몇 년 전, 옴스크와 노보쿠즈네스크, 투멘에 소재한 수많은 시베리아 교회는 흥미로운 경험을 했다. 복음 전도 위성 방 송 전도회가 열리기 6개월 전, 이들 교회 의 각 교인은 기도 제목 목록을 만들고, 전체 교회가 볼 수 있도록 그 목록을 모 두 모았다. 위성 방송 전도회가 열리기 전, 하루 24시간 기도 배정표를 만들어 거의 두 달(전도회 이전 지역 복음 전도사 가 이끄는 전도회를 위해 한 달, 위성 전 도회와 후속 모임을 위해 한 달) 동안 기
퍼센트가 언젠가는 젊은 시절 다닌 교회 로 돌아갈 것이라고 생각했다. 교회에 다 니지 않는 청년들 중 3분의 1만이 침례를 받았으며 이는 그들이 여전히 교회를 다 니고 있었던 기간 동안 제자 훈련을 잘 받 지 못했음을 나타낸다. 톰킨스 목사는 이 렇게 결론을 내렸다. “교회에서 활동하지 않는 사람과 계속 접촉하여 아무도 눈치 채지 못하는 사이 교회를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신자의 양육과 관리를 담당하는 선교 회와 안식일학교부는 교회와 교인들이 교 회 활동이 뜸해지거나 활동하지 않고 있 는 사람들을 향해 더 효과적으로 ‘안으 로’ 다가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안을 연 구해야 한다. 안으로 향하는 가장 단순하 면서도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더 이상 교회를 나오지 않는 사람들을 방문하는 것이다. 이것은 탕자들에게 다가가는 데 초점을 둔 우리 교단의 가장 효과적인 기 본적인 전략이었다. 포디스 데타모어는 교
이다. ▒ 1
갈리나 I. 스틸, ‘가정 교회 개척 전략을 통한 유로아시아지회 내 교회 성장에 관한 분석 (1985~1995)’(미국 앤드루스 대학교 목회학 박사 학위 논문, 48) 2 상게서,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알파 와 오메가 2, no. 30(2009) : 21, 22쪽 3 B. G. 프로토세비치와의 인터뷰, (동시베리아 대 회에서의 경험) ‘살아 있는 교회’ 2, no. 5(2008) : 15쪽
갈리나 I. 스틸 러시아 출신으로 연구 및 프로그램 평가 자로 대총회 기록 통계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그녀는 남편 아서와 함께 유로아시 아지회에서 수년 동안 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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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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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를 떠난 사람들을 방문하고 또 방문하 고 계속 방문했다. 이렇게 방문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다시 교회로 돌아왔다. 방문 은 특별한 교육이나 고등 교육이 필요없 다. 그저 엄청난 사랑과 인내심, 귀를 기 울이는 능력이 필요하다. 소그룹 활동은 교류와 우정을 키우는 더욱 현대적인 방식이다. 스터디 그룹이나 나눔의 그룹, 또는 다양한 종류의 활동 그룹이 될 수 있다. 새 신자가 교회에 잘 동화되려면 교회 내에 적어도 친구 일곱 명은 있어야 한다. 소그룹 활동의 근본적 인 목표는 새 신자나 교회 활동이 뜸하거 나 활동을 하지 않는 사람들과 관계를 맺 고 신뢰를 형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소그룹 활동으로 사람들은 교 회 활동에 참여해야 할 필요를 느낀다. 또 한 그들에게도 각각 책임이 주어져야 한 다. 교회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그들은 교 회에 더욱 헌신하게 되고 교회와 일체감 을 느낄 수 있게 된다. 새 신자에게 제자도를 함양하는 도구 로 쓸 수 있는 수많은 새로운 방법이 있 다. 대총회 안식일학교부에서 준비한 ‘열 매 맺는 제자 양성하기’라고 불리는 새 신 자 학습 과정이 있다.7 또 다른 사업으로 청년 복음 전도 센터가 주축이 된 ‘쉼터 교회’ 프로그램이 있다. 이 프로그램은 청 년들을 환영하며, 안전하고 사랑이 있으 며 청년들을 받아들이는 영적 공동체를 추구한다.8 ‘훈육, 양육, 되찾기’라는 과정 이 수많은 우리 교회 대학과 신학교에 개 설되어 미래의 목회자, 교회 지도자, 교인 들이 이 영역에 필요한 것과 전략, 자원을 알게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9 교회를 떠난 사람들을 주목하면서, 엘 렌 화잇 여사는 우리에게 권고와 용기를 주는 말을 했다. “한때 종교가 무엇인지를 알았던 사람들(탕자들)을 포기하지 말고 자비의 기별을 전해 주어라. 그리스도의 사랑의 이야기는 그들의 심금을 울릴 것 이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에서부터 내려 주신 마음속의 줄을 20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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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그리스도께서는 인간을 자신에게로 이끄신다.”10 탕자가 돌아왔을 때 하늘을 가득 채우는 기쁨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가? ▒ 1
이 수치의 일부는 사망한 사람들의 기록을 업데 이트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나머지는 이사를 갔 거나 신앙 고백 또는 재침례로 다른 재림교회에 들어감으로써 중복 기록된 경우이다. 2 마이클 그린, <Evangelism Through the Local Church : A Comprehensive Guide to All Aspects of Evangelism>(Nashville : Thomas Nelson, 1992), 292쪽 3 위의 책, 293쪽 4 라일 E . 실러, < A s s imilatin g N ew Members>(Nashville : Abingdon, 1978), 67~98 쪽 5 새국제역 성경(New International Version) 6 폴 톰킨스, ‘Never Give Up’, Leadership Development Journal, Trans-European Division(May 2012), 톰킨스 부장의 목회학 박사 연구의 결론을 요약; 동일 저자, ‘Bringing Home Our Adventist Prodigals : A Strategic Plan to Reclaim Youth in the Trans-European Division’(D.Min. project, Andrews University, 2009) 7 더 많은 정보는 www.growingfruitfuldisciples.com 참고 8 홈페이지에서 확인 www.cye.org/cor/about.html. 유럽은 www.churchofrefuge.eu/.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CYECOR. 9 잃은양 찾기 사역에 쓰이는 또 다른 자료로는 독립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지만 재림교인을 직 원으로 둔 웹사이트 두 곳이 있다. www.creativeministry.org/article/67/store/reconnectingministries, part of CreativeMinistry는 폴 리처드 슨 및 다른 사람들의 사역을 보여 준다. ‘재회 (Reconnection)’는 마이크 존스가 운영하는 웹사 이트이다. 존스는 교회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온 경험이 있다. 이 사이트에는 책, DVD, 블로그 및 다른 아이디어와 자료가 있으며 주소는 www. reconnectnow.org이다. 10 엘렌 G. 화잇, 대총회 회보, 1901년 4월 12일 자. 엘렌 화잇 여사는 ‘타락자’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오늘날 이 단어는 모욕적으로 들리기 때문에 사 용하지 않는다.
벤자민 D. 쇼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대총회 부회 장으로 미국 메릴랜드 주 로렐에서 아내 캐롤과 살고 있다.
우리의
이해하는 빌 노트 <애드벤티스트 월드> 편집인이 G. T. 응 대총회 총무와 만나 교인 수에 대 하여 그리고 교인 관리가 왜 중요한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많은 사람이 교인 수라는 것은 봉사 가 아니라 통계로만 생각합니다. 교 인 수를 파악하고 그 기록을 계속 업데이트하는 것이 성도들로 더 나 은 봉사를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보십니까? 교인 수를 점검하는 일과 교인 관리는 상호 배타적이지 않습니다. 이것을 깨닫 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교인 수 점검은 잃어버린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지를 찾는 구원적인 접근법입니다. 교인을 잃어버리 는 주요 원인은 배교, 교회 불출석, 사망 이 세 가지입니다. 더 이상 교회에서 모습 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이 어디에 있는 지 찾으려 할 때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 야 합니다. 잃어버린 교인들 명단을 인쇄 하여 지역 교회와 합회 그리고 연합회 전 역에 배포하는 방법까지도 생각할 수 있 을 것입니다. 그들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 해 열심을 내야 합니다. 다른 나라로 이 민을 갔다면 그들에게 편지를 써야 합니 다. 교인들 간의 개인적인 통신망에 의존 해야 하기 때문에 길고 지루한 과정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낙담한 사람들과 관 련하여 우리 교회 장로와 집사 모임을 조 직하여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잃어버린 바 된 이 사람들을 구원하도록 힘써야 합
일부 지역에서는 그들의 명성에 금 이 갈까 봐 교인 수 점검을 두려워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나요?
현실을
한 과정
G. T. 응 대총회 총무
교인 수 점검 과정이 교회에게 잃어 버린 사람을 찾는 동기 부여를 하도 록 고안되었다는 말인가요?
이것이 계속되는 과정입니까, 아니 면 3년에서 5년 만에 한 번씩 행해 지는 것입니까?
그렇습니다. 전 세계 연합회의 많은 사 람이 그 점을 깨달아 가면서 이렇게 말하 고 있습니다. “우리가 복음 전도를 어떻게 해 왔는지 보세요. 그다지 잘해 오지 못 했어요. 나오지 않는 교인들 수를 보세요. 우리는 이 사람들을 양육하는 책임을 다 하지 못해 왔어요.”라며 스스로 현 상황 을 냉정하게 깨닫게 됩니다.
지난 60년간 교회에서 점검하지 않았 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습니 다. 정확한 기록을 하기 위해서는 3년에 서 5년이 더 걸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게 다가 가장 만만치 않은 저항 가운데 하나 는 행정자들입니다. 총회 참석자 수의 할 당이 교인 수에 좌우되기 때문이다. 실제 로 어떤 지역의 합회장들은 총무들에게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내 임기 5년 동 안 교인 수 점검이 없었으면 합니다.”라고 말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기록 때문에 하는 일이 아니 지 않나요? 교회가 복음 전도와 주 어진 임무를 더욱 잘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하기 위한 것입니까?
교인 수를 점검하는 일이 부흥과 개 혁 과정과 어떻게 연관되어 있나요?
교회가 지금까지 설명해 온 단계를 밟아 밖으로 나가 잃어버린 사람들 을 찾아 다시 돌아오라고 요청하는 것이 교인을 위해 영적으로 필요한 일인가요?
어떻게 연관되지 않을 수가 있겠습니 까? 따로 생각할 수가 없습니다. 점검하면 서 후속 조치가 복음 전도의 일부임을 알 게 될 것입니다. 과거에는 복음 전도가 끝 나면 후속 조치가 없을 때가 많았습니다. 더 낫고 더욱 생산적인 방법을 써야 합니 다. 일부 남미 국가에서는 소그룹 활동을 강조함으로써 침례 이후 교인들을 유지하 고 관리하는 데 성공률을 더 높였습니다. 교인들은 침례를 받기 전에 이미 교회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과정이 부흥의 일부인 것입 니다. 우리는 사람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불행히도 영아 살해와 같은 죄책 감을 가질 때가 많습니다. 아기가 물에 가 라앉든지 헤엄치든지 상관하지 않고 그냥 놓아둔다면 많은 경우 죽을 것입니다. 우 리의 책임을 등한시해 왔고 그것은 범죄 입니다. 성경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성 장’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 면서 서로를 돌보고, 생각해 주고, 영적으 로 더욱 풍요롭게 되는 것입니다. ▒
부흥과 개혁 과정의 일부입니다.
니다. 일 년 동안 계속해서 간청했는데도 “싫습니다. 더 이상 귀찮게 하지 마세요.” 라고 한다면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형제 또는 자매님! 교회의 문은 항상 열려 있습 니다. 아버지의 품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교회로 돌아오고 싶을 때 언제든지 오세 요. 언제나 재침례를 줄 수 있으며 이름을 교인 명단에 다시 올릴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지금으로서는 일 년 동안 요청했지만 거절했기에 교인 명단에서 이름을 삭제할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그러한 두려움이 상당 했습니다. 하지만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이제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두려움이 잦 아들고 있습니다. 서아프리카가 이 문제 를 정면 돌파하고 있습니다. 매우 진지하 게 임하고 있지요. 또한 이것은 인종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통계 보고를 제출할 때 우리가 제출하는 수치가 실제로 유효 한 수치임을 보장할 수 있습니까?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21
기본교리
F UN D A M E N T A L
B E L I E F S
기본교리 4
예수:
올레그 코스티우크
그는 누구인가?
“예
수는 결코 존재한 적이 없었다.” 이러한 주장은 20 세기에 구소련이 견지한 지배 견해였다. 그 나라의 지도자들은 이 견해를 진지하게 수렴하여 예수에 대한 반대 논증을 학교나 대학교 교과서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예수가 이 땅에 존재했다는 증거가 정말 많아서 회의주의자나 성경비평학자조차도 부인할 수 없기에 오늘날 그들의 견해를 받 아들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1 그러나 근래 들어 예수가 실제로 어떤 존재였는가 하는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지난 십여 년간 예수에 대한 논쟁이 유난히 증가하였다. 2003년과 2005년에 댄 브라운의 <다빈치 코드>, 2006년에는 <잃어버린 유다 복음 서>, 2007년에는 <예수의 잃어버린 무덤>, 2012년에는 <부활한 무덤의 미스터리>가 출간되었다. 신자들은 이 모든 논쟁을 불신 의 세상에서 나온 의미 없는 소음으로 일축하는 일이 쉬울 수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이런 주장들이 참으로 얼마나 부
정확한지 아는 일은 중요하다. 대다수의 사람들과 학자들이 예 수가 실제로 살았다는 것에 동의하는 반면에 그가 실제로 어떤 존재인지에 대한 핵심적인 의문에 대해서는 많은 토론을 한다.
예수는 하나님이다 그리스도인에게 던져지는 핵심적인 질문 가운데 하나는 “예 수가 진정으로 하나님인가?”라는 질문이다. 어떤 이들은 그분 이 지혜로운 현자였다고 말한다.2 다른 이들은 그분이 계시받은 선지자라고 한다.3 또 다른 이들은 예수님이 구주라고 말한다.4 심지어는 복음서 자체가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해석을 거스르 는 말을 한다고 주장하는 성경학자들도 있다. 회의주의자들은 초기 복음서들(마태, 마가, 누가)이 “예수님이 하나님이라”고 결 코 확실하게 주장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그들은 예수의 신성 개 념은 그리스도인들이 이후에 고안한 것으로 세 복음서보다 훨
영원하신 아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성육신하셨다. 그분을 통하여 만물이 창조 되었으며, 하나님의 품성이 계시되었고, 인류의 구원이 성취되었으며, 세상이 심판을 받는다. 영원토록 참하나님이신 분이 참인간, 예수 그리스도가 되셨다. 그분은 성령으로 잉태되시고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셨다. 그분은 인간으로서 생활하셨고 유혹을 당하셨으나 하나님 의 의와 사랑을 완전하게 예증해 보이셨다. 그분은 당신의 기적을 통해 하나님의 권능을 드러 내셨으며,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메시아이심이 증명되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위해 우리 대신 자발적으로 고난 당하시고 십자가 위에서 죽으셨으며,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사 우리를 위해 하늘 성소에서 봉사 하신다. 그분은 당신의 백성을 최종적으로 구원하고 만물을 회복하고자 영광 중에 다시 오실 것이다(요 1:1~3, 14; 골 1:15~19; 요 10:30, 14:9; 롬 6:23; 고후 5:17~19; 요 5:22; 눅 1:35; 빌 2:5~11; 히 2:9~18; 고전 15:3, 4; 히 8:1, 2; 요 14:1~3).
아들 하나님
22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씬 뒤에 기록된 요한복음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요 8:58; 10:30; 20:28).5 그들이 옳은가? 예수님의 신성은 단지 초 대 교회 창시자들의 고안물일 뿐인가? 마가복음은 일반적으로 예수의 생애를 기록한 첫 번째 책으 로 여겨진다. 그 책의 초반부부터 우리는 예수가 진정 하나님이 라는 분명한 주장을 볼 수 있다. 마가복음 2장은 예수께서 중풍 병자를 고치시는 이야기를 한다. 이 이야기에서 주목할 만한 흥 미로운 것은 예수께서 그 사람을 치료하실 뿐 아니라 죄를 용서 하셨다는 사실이다. 이 진술에 대한 청중의 반응은 주목할 만하 다.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막 2:7).6 이 행동을 목 격한 사람들은 죄를 사하는 일이 하나님의 고유한 권한임을 알 고 있었다. 그러므로 여기서 예수께서는 말과 행동으로 자신의 신성을 분명하게 입증하셨다. 같은 장에서 예수께서는 계속하여 자신을 ‘안식일의 주인’(28절 참조)으로 선언하신다. 이것은 참으 로 대담한 진술이었다. 심지어 하나님께서 직접 안식일을 귀히 여기셨다. 그러므로 이 선언으로 예수께서는 자신을 하나님과 동등된 자리에 두셨다. 바로 다음 장에서 우리는 예수의 신성에 대한 또 다른 분명한 예를 발견한다. 서기관들이 예수님이 귀신의 왕인 바알세불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고 고소하였다(막 3:22 참조). 그러나 예 수의 응답은 자신의 신성에 대한 또 다른 주장을 제시한다. “사 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늑탈치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늑탈하리라”(27 절). 사탄은 이 세상에서 강한 자이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더 강 하시다. 그리고 그분은 사탄의 속박에 잡혀 있는 인질들을 해방 시키신다. 하나님만이 사탄을 결박할 권세를 가지신다. 처음으로 기록된 복음서의 첫 몇 장을 주의 깊게 읽어 보면 (1) 예수께서는 죄를 사할 권세를 가지셨다. (2) 그분은 안식일의 주인이셨다. (3) 그분은 사탄보다 강한 권세를 가지셨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의 그리고 하나님만이 지니신 특징들이다. C. S. 루이스는 이 점을 자신의 저서 <순전한 기독교>에서 이 와 같이 묘사하였다. “나는 사람들이 예수에 대하여 ‘나는 예수 를 위대한 도덕 교사로 인정한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이라는 주 장을 받아들이지는 않는다.’라는 바보 같은 말을 어느 누구도 말 하지 않게 되기 바란다. 그것은 우리가 말해서는 안 되는 말이 다. 사람일 뿐인데 예수처럼 말하는 사람은 위대한 도덕 교사가 될 수가 없다. 그는 (자신이 반신반인이라고 말하는 사람과 같은 수준의) 광인이거나 지옥의 악마일 것이다. 그대는 선택을 해야 만 한다. 이 사람은 하나님의 아들이었고 현재도 하나님의 아들 인 존재이다. 예수를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것은 그분에게 침을 뱉는 일이며 그를 다시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어리석은
일이다. 그대는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려 그분을 주님과 하나님으 로 불러야 한다. 우리는 그분이 위대한 인간 교사라는 터무니없 는 소리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그분은 우리에게 다른 여지를 남겨 두지 않으셨다. 그분은 그럴 의도도 없으셨다.”7 우리는 아주 똑똑하고 학식이 높은 사람들이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에 의해 하나님이라는 꼬리표가 붙여진 것에 불과한 지혜 로운 선생일 뿐”이라고 주장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러나 아주 초기의 예수의 생애에 대한 이야기들은 그의 신성에 대해 분명하 고도 명백한 언급들을 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안다. 하나님께 서 (예수 안에서) 우리를 구하기 위해 오고자 하셨다면 우리는 그 대가로 자신을(마음, 흠, 모든 것) 하나님께 바칠 따름이다. 그분 의 속죄 희생은 우리의 유일한 소망이다. 아담과 하와가 뱀의 말 에 귀 기울임으로 우리 삶에 남겨진 상처를 그분의 임재로 치유 해 주신다. 그리하여 그분의 승리가 우리의 승리가 된다. ▒ 1
예수에 대한 적어도 논쟁의 여지가 없는 8가지 사실이 있다. (1) 예수께서는 침례 요한의 침례를 받았다. (2) 예수께서는 말씀을 선포하고 치유를 베푸신 갈릴리 사람이었다. (3) 예수께서는 제자들을 부르시고 12명의 제자에게 말 씀하셨다. (4) 예수께서는 그의 활동을 이스라엘에 한정 지으셨다. (5) 예수께 서는 성전에 대한 논쟁에 참여하셨다. (6) 예수께서는 예루살렘 밖에서 로마 당국에 의해 십자가에 못 박히셨다. (7) 예수의 죽음 이후 제자들은 계속해 서 동일한 운동을 전개하였다. (8) 몇몇 유대인들은 새로운 운동을 전개하는 일부의 사람들을 핍박하였다(갈 1:13, 22; 빌 3:6). 그리고 이 핍박은 최소한 바울의 생애가 거의 끝날 무렵까지 계속되었다(고후 11:24; 갈 5:11; 6:12; 참고 마 23:34; 10:17)(E. P. 샌더스, <예수와 유대교>(미네아폴리스 : 포트레스 프레 스, 1985). 11쪽 참조). 2 이런 관점을 제안하는 학자들 중에는 존 도미니크 크로상, 로버트 펑크, 부 르톤 맥, 스테펜 J. 패터슨이 포함되어 있다. 3 바르트 에어만, 파울라 프레드릭센, 게르트 류데만, 존 P. 마이어, E. P. 샌더 스가 이 이론을 고수한다. 4 예수가 구주라는 이론의 대표적인 학자들은 누크 티모시 잔슨, 로버트 H. 스테인, N. T. 브라이트이다. 5 바르트 에어만, <예수, 비연속적인 : 성경에 숨겨진 모순에서 드러나는 것(과 왜 우리는 그것들을 모르는가)>(뉴욕 : 하퍼 콜린스, 2009), 249쪽 6 개역한글 성경 7 C. S. 루이스, <순전한 기독교>(뉴욕 : 맥밀란, 1952), 40, 41쪽
올레그 코스티우크 우크라이나 출신이며, 저술가이자 매주 호프채널에서 방송되는 신약 성경의 복음서에 초점을 맞춘 생방송 프로그램인 <크로스커넥션>의 진행자이다. 그 는 미국 메릴랜드 주 콜롬비아에서 아내 줄리아와 함께 살고 있다. 매주 화요 일 hopetv.org/crossconnection에서 그를 만날 수 있다.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23
예언의 신의 발견
D I S C O V E R ING
T H E
S P I R I T
O F
P R O P H E CY
스테판 세레나
사람들의
손안에서 펼쳐지는
말씀의 세계
모든 사람이 말씀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엘
렌 화잇의 생애는 여러 면에서 두드러졌다. 하나님께서 는 포괄적이면서도 섬세하게 하늘과 땅, 선악 간의 쟁 투에 대한 관점을 제공하셨다. 루스벨의 타락에서부터 수천 년을 거쳐 인류에게 진정한 평화가 회복될 때까지의 우주 의 역사를 그녀가 직접 보고, 경험하게 하셨다. 그녀는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는 기별을 전하며, 하나님의 거룩한 권면 을 전하도록 택함을 받았다. 그렇지만 훨씬 더 흥미로운 것은 사 람들이 그녀를 추억할 때, 참으로 그녀는 자신이 설교한 대로 살 았던 사람으로 기억하였다는 것이다. 불행히도 1915년 2월의 어느 안식일, 87세의 엘렌 화잇은 자신 의 서재로 걸어가다가 넘어져 엉덩이뼈에 골절상을 입었다. 그녀 는 회복이 힘들어 보였다. 3월 3일, 그녀는 마지막이 될지도 모 를 이상을 받았다. 그것은 한 번 더 “하나님의 사물을 훨씬 더 깊게 연구하는 일”(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 1915년 4 월 15일 자)의 중요성에 관한 것이었다. 임종을 맞아 그녀는 자신 의 마지막 증언을 기록했다. “내 삶이 지속되리라는 확신이 전혀 없다. 그러나 나는 주님께 24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서 나를 영접하였음을 느낀다. …진리가 내 생애를 통해 반드시 나타나야만 하며 나의 증언은 사람들에게 전해져야만 한다고 생 각한다. 내 글이 외국 땅에 있는 사람들의 손에 놓이도록 그대 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하길 나는 원한다. …나는 이것을 말하 는 것이 나의 특별한 의무라는 인상을 받았다”(상게서).
중대한 시간 세상 끝이 가까워짐에 따라 이전 어느 때보다 더 우리는 하나 님의 지혜가 필요하다. 지구 역사의 이 중대한 시간에 온 세계 는 서로의 연관성이 증대되고, 접근성은 극적으로 향상되고 있 다. 특별히 인터넷 망과 스마트폰의 앱으로 알려진 엄청나게 많 은 응용 프로그램의 개발로 인해 더욱 그렇게 되었다, 2011년 말, 세계 인구의 3분지 1이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11년 간 아프리카, 중동, 라틴 아메리카 같은 세계 많은 지역에서는 인 터넷의 보급률이 매년 1,000~3,000퍼센트 성장하였고 전 세계 적으로 528퍼센트의 성장을 보였다(www.internetworldstats. com/stats.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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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너 가지 예를 들자면 그 웹사이트는 성경의 다양한 주제 및 성경 색인뿐 아니라 향상된 검색 기능, 사회 네트워크의 통합, 수 많은 연구 및 부가 자료 같은 아주 폭넓고 다양한 도구와 자료 들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또한 한 문단을 한 언어에서 다른 언어로 옮겨 가며 살펴볼 수 있고 한 화면에서 두 언어를 동시에 읽을 수도 있으므로 영어 이외의 언어를 사용하는 많은 이에게 특별히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각종 재림교회 서적을 온라인에서 읽을 수 있도록 다 양한 형태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9개 언어로 된 120여 개의 오디오북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오디오북은 문맹률이 높은 지역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사용 될 수 있다. 인터넷을 사용하는 데 익숙지 않은 사용자들은 접 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크기를 줄이고 본문만 있는 웹사이트 (http;//text.egwwritings.org)를 통해 엘렌 화잇의 저술들을 온라인으로 쉽게 읽고 연구할 수 있다. iOS나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를 가진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애 플 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에서 재림교회를 소개하는 다양한 무 료 앱을 찾을 수 있다. 앱들은 최고의 경험담을 제공하고 심지 어 성경을 연구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웹사이트의 모바일 버전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는 그들이 위탁받은 엘렌 화잇의 중요한 저술들을 “외국 땅에 있는 사람들의 손에 두기 위해”, 모 든 이가 사용할 수 있게 하기 위해 분투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노력을 지속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을 기대하고 있 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기도이다. 또 다른 후원 방법에는 단 순하게 이 저술들을 전하는 것이나 온라인으로 접근할 수 있도 록 책들을 디지털화 하는 일을 하는 http://partner.egwwritings.org에 기부하는 것이다. 역사상 많은 위대한 성취는 많은 개인이 노력을 한데 모았기 때문에 가능하였다. 그분의 교회가 하나님의 이상을 성취하는 일도 예외는 아니다. 엘렌 화잇은 이렇게 적었다. “우리는 주님께 서 우리를 인도해 오신 길과 우리의 과거 역사를 통하여 주신 그 분의 가르침을 잊어버리는 것 외에는 미래를 위하여 두려워할 것 이 전혀 없다”(엘렌 G. 화잇 자서전, 196). ▒
스테판 세레나 스위스 출신으로 엘렌 G. 화잇 유산관리위원회의 기술 담당자이다.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25
성경 질문
BIB L E
성경은 노아의 홍수가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일어난 사건임을 가르치는가?
Q U E S T I O N S
A N S W E R E D
전 세계적인
창세기 6~8장을 아무 런 편견없이 읽는다면 의 심의 여지없이 노아 홍수 는 전 세계적이었다는 사 실이 분명하다. 그것을 부인 하는 이유들은 과학적 논증과 고대 근동의 신화와 같은 성경 이외의 자료에서 나온다. 그러나 전 세계적인 격변설을 더 이상 무시할 수는 없다. 예를 들어, 지구 온도가 상승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이런 현상으로 인해 지구 전체에 큰 재난이 일어나리라는 것을 아주 잘 알고 있다. 우리는 홍수가 전 세계적이라는 점을 합리적으로 명백하게 증명할 수 는 없을지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전 세계적인 홍수가 성경이 가 르치는 바임을 분명하게 주장할 수 있다. 우리는 여기서 몇 가지 성서적 자료를 요약할 것이다.
1.
죄의 보편성 : 창세기의 첫 두 장은 주로 지구의 창조와 그 안에 사는 각종 생명체에 대하여 묘사한다. 그것은 분명히 전 세계적인 모습을 가진다. 죄로 인한 인간의 타락이 에덴동산 에서 일어났을지라도 죄는 곧 세계적인 현상이 되었다(롬 5:12 참조). 노아의 때에 인간의 마음은 고치지 못할 정도로 부패하 였다.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창 6:5). “온 땅이 하나님 앞에 패괴하여 강포가 땅에 충만한지 라”(11절). 인간들은 자신의 생활에서 타락하였고 이 상황을 바 르게 하기 위해서 여호와는 “그들을 땅과 함께 멸하”(13절)려고 하셨다. 문제가 전 세계적이라는 이러한 언급은 여호와께서 그 문제를 다루기 위해 사용한 도구도 전 세계적임을 가르쳐 준다. 모든 사람 : 사람을 언급하기 위해 사용된 언어도 전 세 계적이고 모든 것을 포괄한다.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하 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3절).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6절). “사람 지으셨음” 이라는 구절은 창세기 1장 26~28절의 인간 창조를 언급하고 있 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어떤 종족이 아니라 그가 처음 창조하 셨던 인류의 생명을 끝내려 하신 것이었다. 여호와께서 노아와 그의 가족을 보존하신 것은 그 외의 사람들은 모두 홍수로 멸 망당했음을 반증한다. “홀로 노아…만 남았더라”(창 7:23).
2.
26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홍수
3. 모든 살아 있는 것들 : 동물을 언급하기 위해 사용한 언 어(language)는 전 세계적이었다. 하나님께서는 “무릇 생명의 기식 있는 육체를 천하에서 멸절하리니 땅에 있는 자”(창 6:17; 7:22)를 죽게 하셨다. 이곳에서 사용된 언어는 창조 이야기로 되 돌아간다(창 1:30 참조). 다른 구절은 이렇게 말한다. “땅 위에 움직이는 생물이 다 죽었으니 곧 새와 육축과 들짐승과 땅에 기 는 모든 것과 모든 사람이라”(창 7:21). “나의 지은 모든 생물을 지면에서 쓸어 버리리라”(4절). 마지막, 즉 그 세대의 종말을 고 한 것이다. 홍수 동안 하나님께서는 인류를 심판하셨다. 그분은 증거를 조사하고(“여호와께서…보시고”(창 6:5)) 땅이 강포로 충 만하다는 결론을 내리고(창 6:13 참조), 선고를 하고(7절 참조), 자신의 창조물에 대해 심판을 집행하시며, 은혜의 시간을 사람 들에게 주셨다(창 7:11~24; 6:3 참조). 물들 : ‘마불’이라는 히브리어는 노아 홍수에만 사용되었 으며 지역적인 홍수에는 적용되지 않았다. 홍수는 사람을 포함 한 모든 살아 있는 것을 멸하였으며 땅의 가장 높은 산들을 덮 었다(창 6:17; 7:20 참조). 40일 동안 계속해서 비가 세차게 내렸 고 샘의 근원이 터졌다. 노아는 1년 10일간 방주 안에서 기다렸 다(창 7:11, 17; 8:13, 14 참조). 홍수는 우리가 천연계를 연구해서는 설명할 수 없는 하나님의 행위이다. 그것은 역창조, 즉 지구를 거의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 가게 하신 하나님의 행위였다. 홍수 후에는 인간과 천연계 사이 에 무지개를 통하여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다. 죄가 분명하게 세 상을 정복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직접 신실한 남은 무리를 보존 하셨고 그들을 통해 인류의 위한 계획을 성취하실 것이었다. 인 간의 죄에 대한 이러한 전 세계적인 심판은 그리스도께서 재림 하실 때 있을 전 세계적인 심판의 상징이다(마 24:38, 39 참조). 그때에도 하나님께서는 마지막 때의 당신의 남은 백성을 보존하 실 것이다. ▒
4.
안 헬 마 누엘 로 드리게스 은퇴 목사, 대총회 성경연구소 전임 소장
성경 연구
BIB L E
S T U D Y
은혜 가운데
A g n es
S c hol i ers
자라남 마크 A. 핀리
예
수께서는 있는 모습 그대로 나오라고 우리를 초청하신다. 그분께 나오기에 앞서 변화가 필요하지 않다. 우리가 초청 에 응답할 때, 죄를 깨닫게 하시는 성령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변화된다. 있는 모습 그대로 예수께 나오지만, 우리는 있는 모습 그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 용서하시는 은혜와 동일한 은혜가 우리에게 능력을 주신다. 모두가 은혜이다. 그분의 은혜 로 인해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 자라날 수 있다. 성장은 없는데 참으로 헌신적인 그리스도인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자라 는 데 필요한 은혜를 예수께서는 매일 나누어 주신다. 이번 교 과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방 법을 배우게 된다.
1
베드로후서 3장 17, 18절을 읽으라. 사도 베드로는 우리 각 사람에게 어떠한 엄중한 경고와 열렬한 호소를 하였는가?
2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타락함으로 우리 지 구는 죄에 빠졌다. 로마서 5장 17, 20절을 읽으라. 타락 이 주는 궁극적인 결과로부터 회복하기 위해 예수께서 는 무엇을 주시는가? 정말로 얼마나 놀라운 소식인가!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의 죄 보다 크다. 죄가 넘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는 훨씬 더 넘친다. 은혜가 죄의 사슬을 끊어 버린다. 은혜로 말미암아 사탄은 패 배한 원수가 된다. 은혜를 통해 우리는 악한 자의 계교에 대항 하여 승리한다. 죄가 아무리 우리를 붙잡고 있을지라도 우리가 은혜 안에서 자라남에 따라 죄의 속박은 깨어진다.
3
야고보서 4장 6절을 읽으라. 생애를 변화시키는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들이는 기본 조건 중 하나는 무 엇인가? 마음의 겸비는 그리스도의 변화시키는 은혜를 영접하는 근본 적인 선결 요소이다. 교만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 길을 가로막 는다. 은혜를 받으려면 우리는 예수님과 그분의 은혜가 꼭 필요 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4
디도서 2장 11~14절을 읽으라. 사도 바울에 따르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는 이러한 하나님의 은혜는 우리 삶에서 무엇을 성취하는가?
5
로마서 6장 14절, 8장 14~17절을 읽으라. 우리 삶에 서 죄의 속박은 어떻게 끊어지는가? 율법 아래 있다는 말 은 무슨 의미인가? 은혜 아래 있다는 말은 무슨 의미인가?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삶을 위협하는 죄의 속박을 끊어 버린 다. 우리는 더 이상 율법의 정죄 아래 있지 않다. ‘율법 아래’ 있 다는 것은 율법이 구원의 방법이 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진실이 라면 범법을 할 때 우리는 죄의 가책을 매일 느낄 것이다. 그리 고 우리는 죄의 속박 안에 있을 것이다. 정죄에 깊이 빠진 우리 는 구원받을 소망이 전혀 없다고 느낄 것이다. 그러나 은혜 아래 있다면 완전히 다른 이야기가 된다. 은혜 아래 있다는 말은 은혜 가 구원의 방법이 된다는 뜻이다. 그분의 은혜로 인해 우리는 용 서받고 능력을 부여받고 변화된다.
6
베드로후서 1장 2~4절 그리고 야고보서 1장 21절을 읽으라. 우리는 언제 은혜 안에서 자라나는가? 은혜 안에서 자라나는 일이 매일의 생애에서 어떻게 일어날 수 있는가? 하나님께서는 말씀 안에 그분의 은혜를 계시해 놓으셨다. 우리 의 마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득 채울 때 그분의 은혜는 우리 의 삶으로 흘러든다. 말씀을 명상할 때 우리는 예수님을 만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그분의 능력을 새롭게 깨닫게 될 것이다.
7
고린도후서 3장 17, 18절에서 사도 바울은 생애를 변 화시키는 은혜를 입은 자에 대한 어떤 약속을 제시하는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베푸신 이기심 없는 희생 안에서 하 나님의 영광을 바라볼 때, 우리의 마음은 변화된다. 우리는 갈 바리에서 흘러나오는 하나님의 사랑을 바라볼 때 제자리에 머무 를 수가 없다. 은혜 안에서 자라나는 일은 우리가 예수님과 시간 을 보낼 때 일어난다. 그분을 바라봄으로 우리는 우리가 가장 경 배하는 그분을 닮아 가게 된다. 그대는 오늘 예수님과 매일 시간 을 보내며, 그분만을 바라보며 살기로 결심하지 않겠는가? ▒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27
IDEA생각의 EXCHANGE 교류 걱정과 두려움을 이겨 내는 길 s dventist th-day A or Seven l Paper f rnationa The Inte
Se p te mb e r 2012
Families First
남을 느꼈습니다. 그 이후, 어려운 상황과 맞닥
하나님께서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통해 내
뜨릴 때마다 이처럼 거룩한 말씀이 내 마음속
삶을 긍정적으로 바꾸셨습니다. 2009년부터
에 울립니다. 예수께서는 우리의 모든 문제를
이 잡지를 즐겨 읽고 있습니다. 내 손에 들어온
아시기에, 그분을 믿으면 항상 이겨 낼 수 있습
잡지마다 다양하게 좋은 글들이 들어 있어 놀
니다.
라운 방식으로 내 삶에 영감을 불어넣어 줍니
- 부룬디 부줌부라에서 다이앤 타탸나
다. 하나님께서 분명 이 잡지 속의 글을 이용하 여 그분의 기별을 전 세계에 있는 사랑하는 아 이들에게 전하고 계십니다. 그분을 찬양합니다! 12
In the
of the
Eye
Storm
When just One Believes
14
26
A
Does ll Mean
All?
침례를 받고 나서 첫 몇 달 동안은 힘든 시간 들을 경험했습니다. 가령, 사랑하는 아들 요셉
독자의 편지
을 찾고 나서 이스라엘이 느낀 기쁨(창 46:29,
하나님 먼저
이스라엘이 견뎌야 했던 고통에만 관심이 갔습
30 참조)에 감격하기보다는 요셉이 없어진 후
재무를 위한 기도 요청
2012년 9월 호 <애드벤티스트 월드>의 표지
니다(창 37:32~34 참조). 하나님께서는 왜 그
지금 저는 베냉에 있는 재림교회에 다니고
제목은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제목은 ‘먼저
분의 종이 고통 받게 하시는가를 둘러싼 의문
있습니다. 로버트 레몬의 글 ‘교회에서의 그릇
가족을 생각하라’라고 분명히 단언하는 것인
을 계속 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너무나 두려
된 재정 운용’(2012년 7월 호)을 감사한 마음으
데, 성경과 예언의 신에서는 하나님을 우선으
워서 잠을 이룰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로 잘 읽었습니다. 이 글로 인해 재무 담당자들
로 합니다. 커버 스토리의 내용에서는 하나님
2011년 11월 호 성경 연구 칼럼에 마크 핀리
이 좀 더 자신의 역할을 더 잘 해내게 될 것입니
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믿습니다. 하지만 모
목사의 ‘두려움과 걱정을 이기는 길’이 있었습
다. 그들을 위해 기도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도
두가 기사의 내용을 읽을 것이라 생각하면 안
니다. 목사님의 글로 인해 사탄이 내 고통의 원
움으로 충실하게 교회에 봉사할 수 있도록 합
됩니다. 그냥 표지 제목만 보고 내용을 파악하
인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탄은 내가 그리스
시다.
는 사람도 있습니다.
도 안에서 기쁨을 만끽하는 것을 분명 원하지
우리 교회에서 너무나 많은 가족이 아이들
- 베냉 다사에서 티에리 아호논
않았습니다.
과 가족 구성원을 떠받들어 모시고 애지중지
“근심과 걱정, 두려움으로 힘겨워할 때 어떤
합니다. 가족들이 하나님을 우선시하며 세계에
초청을 받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읽었을 때를
봉사하라는 그분의 부르심에 희생적으로 귀를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얼굴과 얼굴을 대면하여 보게 될 것 저는 재림교인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애드벤티스트 월드>를 읽을 때마다 재림교인
그 대답은 나의 고통을 치유해 주었습니다.
으로서 기쁨이 더 커집니다. 잡지를 늦게 받는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데다가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예수님을
돌보심이라”(벧전 5:7). 비참함의 무게에서 벗어
믿고 그분을 위해 일하는 커다란 가족의 일원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가정 교사 일을 시작
우리의 작은 교회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좋
좋은 직장을 구해야 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
하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필요합니다. 주님
은 목사님을 잃은 데다가, 경제 사정이 좋지 않
해 주세요. 모든 면에서 잘 풀리는 그리스도인
께서 저를 인도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세요.
아 많은 교인이 이사를 갔습니다. 이제 겨우 네
여성이 되어 다른 사람들에게 희망과 기쁨, 그
가족만이 출석하고 있습니다. 속수무책이지만
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싶습니다.
기울인다면, 자기 중심이라는 저주가 그들에게 서 사라질 것입니다. - 미국 캘리포니아 주 비살리아에서 캐서린 스타닉
기도와
감사
- 짐바브웨에서 느코실라티
두세 사람이 모인 곳에 주님께서도 계신다는 약 18년간 함께 산 남편이 곧 재림교회에 입교하 도록 기도해 주세요.
속을 믿으며 우리의 모임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 미국에서 J. B.
- 미국에서 니콜
- 프랑스에서 린다
여동생이 취직을 해야 합니다. 또한 저와 제 친구 가 모의고사를 잘 치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 잠비아에서 산드라
28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이곳은
임을 느끼게 해 주는 이 잡지를 새로 구해 읽는 것만으로 족합니다.
어디일까요?
주님께서 오실 때는 사진이 아니라 실제로 우리 형제자매를 대면하실 것입니다. 글이 아 닌 직접 그들로부터 근황을 들을 수 있을 것입 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그렇게 오래 봉사해 온 분을 찬양할 것입니다. 계속 전진합시다. 곧 우 리의 왕이 하늘에서 영광과 함께 나타나실 것 입니다.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방기에서 조나단 모비아
설명 : 마다가스카르에 서 한 여성이 새로운 재림교회를 건축하기 위하여 인근 산에서 자신이 직접 운반해 온 돌 무더기 옆에 앉아 있다.
환우들의 감사 <애드벤티스트 월드>에 감사드립니다. 코큄 보 중앙교회의 교인 모두가 잡지를 잘 받아 읽 고 있습니다. 또한 코큄보에 있는 산 파블로 병 원의 배려에도 감사드립니다. 일단의 여성들이 선교 사역의 일부로 교인들이 다 읽은 <애드벤
L a u r i e
F al v o ,
A d v e n t i st
M i ss i o n
티스트 월드>를 병원에서 배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하고 발전하기를 기도 합니다. - 칠레 코큄보에서 아나 루이사 베가 파스텐
계속 전진하자. 곧 우리의 왕이 하늘에서 영광과 함께 나타나실 것이다. - 중앙아프리카 공화국 방기에서 조나단 모비아
독자 투고 : 독자의 편지란에 글을 보내실 때는 letters@adventistworld.org로 보내 주십시오. 읽으신 잡지의 호수와 날 짜를 포함하여 100단어 이내로 내용을 적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내시는 분의 이름과 나라명을 반드시 적어 주십시오. 보내신 원고가 모두 채택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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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관생도 훈련에 참가한 친구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 케냐에서 셜리
기도와 감사 : prayer@adventistworld.org 기도에 대한 응답으로 감사한 일이 있으신 분의 사연을 받습 니다. 50단어 이하의 분량으로 작성하시면 됩니다. 제출하 신 사연이 모두 게재되지는 않습니다. 본인이 사는 나라와 주 소 그리고 이름을 함께 적어 보내 주세요. 팩스로 보내실 때 는 1-301-680-6638로 보내 주시고, 우편으로 보내실 때는 Adventist World,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 S. A.로 보내시면 됩니다.
24% 21% 21% 20% 18%
인도 호주 영국 미국 브라질
출처 : <USA Today>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29
IDEA생각의 EXCHANGE 교류
베푸는 삶 크리스마스 시즌은 자선을 베풀기에 적절한 시기이다.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다른 사람에게 나눠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손쉽게 나눌 수 있는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책
▒
신발을 포함한 의류
▒
컴퓨터와 액세서리
▒
안경
▒
잘 상하지 않는 음식
▒
가전제품 (청소기, 접시, 그릇 등)
▒
휴대 전화
▒
돈
▒
시간
1,000억 인간의 뇌 속에 있는 신경 세포의 수
인간의 뇌는
100 테라바이트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 보통 데스크탑 컴퓨터는 1테라바이트를 저장할 수 있다. 출처 : Smithsonian
어둠 속에서
전기 없이 생활하는 전 세계의 인구 비율은 22퍼센트이다. 출처 : The Rotarian
22%
설탕 한 티스푼
마른 설탕 한 티스푼을 꿀꺽 삼키면 사람들 중 95퍼센트의 경우 딸꾹질이 멈춘다. 출처 :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Women’s Health
30 Adventist World | December 2012
50
자로 나누는 감동 “Behold, I come quickly…”
가장 좋아하는 성경 속 인물 ▒ 다윗에 관한 이야기를 즐겨 읽는다. 그는 주님을 찬양하라는 사실을 계속해서 상기시켜 준다. 다윗은 완벽과는 거리가 멀었 지만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자신의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고 하 셨다. 계속 우리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우리의 구주로 받아 들인다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단점에도 불구하고 우리를 사랑 하신다. -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니콜
▒ 가장 좋아하는 성경 속 인물은 모세이다. 아마도 인류 역사 상 지금까지 가장 위대한 지도자일 것이다. 겸손하고 온화했다. 가나안에 갈 수 없을 것이라는 말을 듣고도 이를 받아들였다. 그 렇기에 ‘모세와 어린양의 노래’를 하늘에서 부르리라는 것은 놀 랄 만한 일이 아니다. -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미쉘
▒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훌륭한 여인이다. 그녀는 덕을 갖 추었고 예수께 성경을 가르쳤다. 예수께서는 어머니를 사랑했 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실 때 요한에게 어머니를 부탁하셨다. - 호주 퍼스에서 델리시아
▒ 도망갔던 선지자 요나의 이야기는 폭풍 가운데서 하나님의 임 재, 인내 그리고 무엇보다도 그분의 선하심을 재확인시켜 준다. - 모리셔스에서 로즈마리
다음 호에는 ‘가장 좋아하는 찬미’를 50자 내외로 적어 letters@AdventistWorld.org로 보내 주십시오. 제목에는 ‘50자로 나누는 감동(50 Words or Less)’이라고 적어 주세요.
Our mission is to uplift Jesus Christ, uniting Seventh-day Adventists everywhere in beliefs, mission, life, and hope.
Publisher The Adventist World, an international periodical of the Seventh-day Adventist Church. The General Conference, Northern Asia-Pacific Division of Seventh-day Adventists®, is the publisher. Executive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Bill Knott Associate Publisher Claude Richli International Publishing Manager Chun, Pyung Duk Publishing Board Ted N. C. Wilson, chair; Benjamin D. Schoun, vice chair; Bill Knott, secretary; Lisa Beardsley-Hardy; Daniel R. Jackson; Robert Lemon; Geoffrey Mbwana; G. T. Ng; Daisy Orion; Juan Prestol; Michael Ryan; Ella Simmons; Mark Thomas; Karnik Doukmetzian, legal advisor Adventist World Coordinating Committee Lee, Jairyong, chair; Akeri Suzuki; Kenneth Osborn; Guimo Sung; Chun, Pyung Duk; Han, Suk Hee Editors based in Silver Spring, Maryland Lael Caesar, Gerald A. Klingbeil (associate editors), Sandra Blackmer, Stephen Chavez, Wilona Karimabadi, Mark A. Kellner, Kimberly Luste Maran Editors based in Seoul, Korea Chun, Pyung Duk; Chun, Jung Kwon; Park, Jae Man Online Editor Carlos Medley Technical Coordinator and Reader Services Merle Poirier Editor-at-large Mark A. Finley Senior Advisor E. Edward Zinke Financial Manager Rachel J. Child Editorial Assistant Marvene Thorpe-Baptiste Assistant to the Editor Gina Wahlen Management Board Jairyong Lee, chair; Bill Knott, secretary; P. D. Chun, Karnik Doukmetzian, Suk Hee Han, Kenneth Osborn, Juan Prestol, Claude Richli, Akeri Suzuki, Ex-officio: Robert Lemon, G. T. Ng, Ted N. C. Wilson Art Direction and Design Jeff Dever, Brett Meliti Consultants Ted N. C. Wilson, Robert E. Lemon, G. T. Ng, Guillermo E. Biaggi, Lowell C. Cooper, Daniel R. Jackson, Geoffrey Mbwana, Armando Miranda, Pardon K. Mwansa, Michael L. Ryan, Blasious M. Ruguri, Benjamin D. Schoun, Ella S. Simmons, Alberto C. Gulfan, Jr., Erton Köhler, Jairyong Lee, Israel Leito, John Rathinaraj, Paul S. Ratsara, Barr y Oliver, Bruno Ver tallier, Gilber t Wari, Ber til A. Wiklander To Writers: We welcome unsolicited manuscripts. Address all editorial correspondence to 12501 Old Columbia Pike, Silver Spring, MD 20904-6600, U.S.A. Editorial office fax number: (301) 680-6638 E-mail: worldeditor@gc.adventist.org Web site: www.adventistworld.org Unless otherwise indicated, all Bible references are taken from the New King James Version. Copyright © 1979, 1980, 1982 by Thomas Nelson, Inc. Used by permission. All rights reserved. Texts credited to NIV are from the Holy Bible, New International Version. Copyright © 1973, 1978, 1984, International Bible Society. Used by permission of Zondervan Bible Publishers. Adventist World is published monthly and printed simultaneously in Korea, Brazil, Indonesia, Australia, Germany, Austria, and the United States. Vol. 8, No.12
1
December 2012 | Adventist World 31
<애드벤티스트 월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 받으셔서 다양한 기사와 소식을 손안에서 만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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