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nestyin 2009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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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NESTY MAGAZINE 앰네스티인 * 2009 여름호


ⓒ Amnesty International/Hosu Kim

Imagine 포토에세이

지금 우리 손에 들려진 누군가의 삶의 끝 우리 시대 여러가지 삶의 끝을 봅니다. 살 곳을 위해 싸우다 연기가 되어 땅에 내려오지 못하고 흩어진 이들과 누구도 마지막이 이 때일 거라고 생각지 못했던 전직 대통령의 서거와 한 호흡 한 호흡을 세며 숨이 거두어지길 기다리는 병실의 한 할머니까지. 사람의 생의 무게와 그 여정을 무엇으로 가늠하고 재단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우리가 기억해야 할 또 다른 삶의 끝이 있습니다. 고독과 고통 속에서 존엄성마저 부인된 채 기약도 없이 마지막 호명을 기다리는, 돌멩이를 집어든 손에 의해 확정된 생의 마감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는 사람들.

누구에 의해 정당히 빼앗길 수 있는 삶이란 없습니다.

-김호수님은 현재 국제앰네스티 자원활동가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2


AMNESTY MAGAZINE

앰네스티인 ● 2009 여름호

2009년 여름호 통권 제31호 발행일·2009년 7월 31일 발행인·고은태 발행처·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주소·서울 종로구 광화문우체국 사서함 2045호 홈페이지·www.amnesty.or.kr 전화·02. 730. 4755/6 편집·사무국 디자인·the DNC

contents 08

14

Imagine 포토에세이

02

Good news 굿뉴스

04

Cover story 특집

08

사형이 과연 합리적인 제도인가?

Interview 씨줄과 날줄

14

나비에게 날개를 달아주세요!

Amnesty news 앰네스티 뉴스

18

이란정부를 규탄하는 전 세계 시민의 힘

지금 우리 손에 들려진 누군가의 삶의 끝

지부활동소식 회원활동소식

18

Opinion 여론

23

칼럼 : 경제적·사회적 권리와 국가의 역할

Act now 행동하세요

24

앰네스티 대학생 회원은 여기에 모여라!

Member zone 회원공간

26

Mail box Quiz

Welcome 신입회원명단

28

Board news 이사회 소식

29

Accounting report 회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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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19


Good news

긴급구명활동 종결사례!

빈얌 모하메드,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석방 굿뉴스

ⓒ Private

“관타나모 수용소에 있는 동안 저를 위로 하기 위해 편지를 써줬던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지원이 없었다면 저 는 오늘 영국 집으로 돌아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살아있지도 않 았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저를 포기했다고 생각했을 때 그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관타나모에 아직도 수용되어 있 는 사람들이 잊혀지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하메드의 석방을 위해 국제앰네스티 회원들을 포함하여 그의 가족과 인권활 동가들이 수 년간 캠페인을 벌여온 끝에 드디어 빈얌 모하메드Binyam Mohamed가

관타나모 수용소에서 2월 23일 석방되어 다시 영국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었다. 모하메드는 2002년 4월 처음 체포되어 처음에는 파키스탄과 모로코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수감되었고 이후 9월부터는 관타나모로 이감 되었다. 무엇보다 그는 수감기간 동안 한번도 재판을 받지 않았으며, 반복적으 로 고문과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제앰네스티 유럽중앙아시아 국장인 니콜라 덕워스Nicola Duckworth는“모 하메드의 석방은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안도감은 주었지만 그가 수감기간 동안 받은 부당한 대우에 대한 문제들은 아직 해결되지 않았다.” 고 말했다. 국제앰네스티는 관타나모 수용자들의 신속한 석방이나 공정한 재판을 받을 수 있도록 미국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또한 유럽국가들을 포함하여 다른 국가 들에게 수용자들이 석방되어 본국으로 안전하게 귀환할 수 없을 때 그들에게 인도적 보호를 제공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미얀마, 24명의 정치수 사면

포 된 양심수이다.

미국, 뉴멕시코주 사형제도 폐지

이에 국제앰네스티는 1999년 7월 그 다. 석방된 청치수 중에는 9명의 스님 과 한 명의 수녀도 있었으며, 야당 인사 들도 포함되어 있었다. 도나 게스트 Donna Guest

ⓒ AP GraphicsBank

ⓒ Private

녀가 구속된 이래로 석방운동을 펼쳐왔

3월 18일, 미국의 뉴멕시코 주지사, 빌 리차드슨 Bill Richardson는

미국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

에서 15번째 사형

양 부국장은“아직 미얀마에는 2,000명

제도 폐지 주가

이 넘는 정치수가 수감되어 있다. 대부

되는 법안에 서명했다.

2월 21일, 24명의 미얀마 정치수들이

분이 감옥의 열악한 상태로 인해 건강

성명서에서 그는“사법체계의 현실

정부의 사면 발표에 이어 석방되었다.

이 좋지 않다.” 며“많은 정치수들이 석

은 완벽하지 않으며, 오히려 완벽으로

그 중 마킨킨레Ma Khin Khin Leh는 민주

방된 것은 환영하지만, 미얀마 정부는

부터 거리가 멀다. 사법체계는 본래부

화 시위에 연관되어 있는 그녀의 남편,

여전히 수감되어 있는 모든 정치수들을

터 불완전하다. 개인의 삶과 자유가 다

즉각적으로 조건 없이 석방해야 한다”

른 어떤 것 보다 가치 있는 사회에서는

고 강조했다.

오판에 대한 가능성과 결백한 사람을

캬우

원나Kyaw Wonna의

행방을 알 수

없다는 이유로 미얀마 당국에 의해 체

4


사형시키는 것은 인간의 가장 섬세한

를 찾으려는 노력의 실패가 방글라데시

애가 있어 이 협약을 마무리 짓는데 42

감성에 저주를 퍼붓는 것이나 다름없

에서 불처벌이 지속되게 했다.” 라고 우

년이 걸렸다. 대만 정부는 당시 인권상

다. ” 고 밝혔다.

려한 바 있다. 이러한 시민사회의 전쟁

황에 좋지 않았기 때문에 비준을 하기

1974년 뉴멕시코 주에서는 사형선고

범죄에 대한 수사의 요구는 지난 몇 년

위해 노력하지 않았다. 1971년 대만이

를 받은 4명의 남성들이 2년 후에 결백

간 탄력을 받고 있다. 과거 정권들은

유엔에서 탈퇴한 이후 이 협약들은 유

이 입증되었던 경우를 포함해서, 1975

1971년에 발생한 광범위한 전쟁범죄에

보되었고, 이후 1990년대에 대만 시민

년이래로 미국에서는 이러한 결백을 밝

대한 수사나 기소에 대해 아무런 행동

사회 단체들이 비준을 위한 공동 캠페

혀내 120 명의 사형수가 석방되었다.

을 취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 노력의

인을 시작하였다.

또한, 120명 중 대부분이 10년 이상 사

일환으로 방글라데시 정부는 또한, 파키

형수로 지내야 했다. 미국은 14개 주에

스탄과 미국정부에 전쟁에 관련되거나

서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있다. 알래스

증거가 될만한 문서들을 요청한 것으로

카, 하와이, 아이오와, 메인, 매사추세

알려졌다. 1971년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츠, 미시간, 미네소타, 뉴저지, 뉴욕, 노

에 파키스탄 군인에 의해 사망한 사람들

스 다코타, 로드 아일랜드, 버몬트, 웨스

의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1

트 버지니아, 위스콘신 그리고 워싱턴

백만 명에서 천만 명 정도의 힌두인과

DC가 사형제도 폐지주다. 나머지 35개

무슬림이 안전한 곳을 찾기 위해 방글라

주에서 아직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으

데시를 떠나 인도로 향한 것으로 추정되

며 연방정부와 미군에서도 마찬가지로

고 있다. 사망한 사람들 중 수 천명이 농

이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

부와 어부 그리고 시골의 주민들과 공장

는 미국연방정부와 아직 사형제도를 유

노동자들이었다. 파키스탄 군인들은 지

지하고 있는 35개 주의 관계기관에 국

식인들과 여성 그리고 힌두교 신자들을

4월 9일 아제르바이잔 당국은 3년간 수

제적 사형제도 모라토리엄(유예)의 맥락

타깃으로 삼았다. 칸 사무총장은“유엔

감 중이던 반정부 언론인, 사킷 자이도프

에서 더 이상 사형집행을 중지해 달라고

의 도움을 요청한 시도가 이 전쟁의 상

Sakit Zahidov을

처를 치유하기 위한 과정의 시작이 되

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피해자들을 위한

대만, 42년 만에 국제인권조약에 드디어 서명

여러분의 탄원으로, 3년간 무고하게 수감 되어 있던 저명한 언론인이 자유를 되찾 았습니다!

아제르바이잔, 언론인 석방 ⓒ Institute for Reporter Freedom and Safety

촉구함과 동시에 사형제도를 폐지하도

2007년 4월의 탄원 대상

지난 3월 통과된 사면법에

따라 석방했다. 그는 저명한 시인이자 반 정부 신문사인‘아자드리크Azadliq’ 의 풍 자가로 2006년 불법약물을 소지한 혐의 로 불공정한 재판 끝에 3년 형을 선고 받 았었다. 당국이 정확한 증거를 밝혀내지 못한 채 자이도프에게 유죄판결이 내려지

전쟁범죄수사 착수

3월 31일 대만 입법부는 인권 발전에

고 구속된 것에 대해 국제앰네스티는 표 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반정부 풍자를 중

방글라데시 정부는 1971년에 독립전쟁

가장 중요한 국제협약 중 2개, 시민

이라는 미명하에 저질러진 인류에 대한

적·정치적 권리와 경제적·사회적·

으로 판단하고 그를 양심수로 선정하여

범죄와 다른 심각한 인권 침해를 조사

문화적 권리의 국제협약에 비준함으로

석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하고 기소하기 위해 4명의 국제전쟁범

써 경제 성장뿐만 아니라 인권 존중에

죄 전문가들의 도움을 비롯하여 유엔의 지원을 받기로 결정했다.

대한 의지를 국제적으로 표명했다.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양 국장인

단시키기 위해 정치적 동기로 구속된 것

국제앰네스티는 자이도프의 석방을 환 영하지만 아제르바이잔 당국의 계속적인 반정부 언론인의 정당한 언론활동에 대한 위협과 탄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국제앰네스티는 2008년 1월 방글라

샘 자리피Sam Zarifi는“국제앰네스티는

아제르바이잔에서는 반정부 언론의 편

데시 당국에 1971 방글라데시 독립전쟁

세계인권선언과 함께 국제인권기준에

집장이 살해되거나 아직도 많은 언론인들

에서 행해진 폭력에 대한 불처벌을 본

기본을 형성하는 국제협약에 대한 대만

이 수감되는 등 정부를 비판하는 언론에

격적으로 조사할 것을 요구했으며, 아

정부의 비준을 환영한다” 고 말했다. 대

이린 칸Irene Khan 사무총장은“1971년

만은 1967년에 이 두 가지 협약에 서명

에 저질러진 범죄에 대한 진실과 정의

했지만, 나머지 실행단계에서 많은 장

Amnesty International Korea

대한 탄압과 표현의 자유의 침해가 심각 하다. 국제앰네스티는 아제르바이잔 정부 에 현재 수감되어 있는 양심수들을 조건 없이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5


바레인, 178명의 모든 정치수 자유 되찾아

태의 구금은 모든 정부부처에 부정적인

바르자니 총리는 쿠르드 지역의 명

영향일 끼치고 있다. 또한, 과거 정부가

예 살인을 청산하고 가정 내에서 일어

바레인 국왕이 178명의 정치수를 모두

반대세력을 통제하기 위해 이용한 인권

나는 폭력을 포함하여 여성이 폭력으로

석방하기로 결정했다. 석방된 사람들

침해 문화를 종식시키기 위한 현 정부

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중 몇몇은 15개월 이상 구금되었으며,

의 노력에 의문을 품게 한다.” 라고 밝

국제앰네스티에게 약속했다.

변호사와 인권활동가들은 구금되었던

혔다.

>

정치수들이 바레인 당국으로부터 고문

쿠르드 자치구란? 쿠르드족은 터키, 이라크, 이란에 걸쳐 분속

과 부당한 대우를 당하며 자백하도록

이라크, 쿠르드 지방 총리

되어 있는 종족이다. 이라크령 쿠르드족은

강요했다고 주장했었다.

인권 개선에 대한 의지 표명

1991년 걸프전 이후 이라크 북부 산간지대 의 자치지역을 통치해오고 있다. 쿠르드족은

또한, 석방된 사람들 중에는 정권을 법 기관의 회원이라는 혐의로 재판을 받은 저명한 시아파 반대 활동가 두 명 도 포함되어 있다. 이들의 석방을 위해

이라크 연방정부 수립을 명시한 새 헌법이 ⓒ APGraphicsBank

전복시키기 위해 사람들을 유인하고 불

쿠르드 지방정부

제정되자 자치권 확대를 요구하고 있으며,

총리인 네체르반

이라크 연합정부의 구성원이 아니라 완전한

바르자니Nechirvan

독립국가를 보장받기를 원하고 있다.

Barzani가

4월 23

지난 3월에 열렸던 첫 번째 재판에 국제

일 에빌에서 국제

말레이지아, 시위를 조직 했다는 이유로

앰네스티 담당자가 참관하기도 하였다.

앰네스티와 만난

구속시킨 세 명의 인권활동가 석방

자리에서 인권에 대한 강한 책임의식을 보여줬다. 국제앰네스티의 쿠르드 지역

5월 9일, 말레이지아 당국은 힌두인 인

인권활동가와 정치인 18명 전원 석방

방문은‘희망과 공포: 쿠르드 지역의

권단체HINDRAF 소속의 세 명의 인권활

인권’ 라는 제목의 앰네스티 보고서 출

동가들을 석방했다. 이 들은 국가보안

간을 기념하기 위해서였다.

법에 의해 2007년 12월 허가 없이 집회

ⓒ Zimbabwe Peace Project

짐바브웨,

지난 5월 5일 재 수감된 짐바브웨

보고서에 따르면, 이라크 내 쿠르드

를 소집했다는 혐의로 체포된 5명의 인

의 저명한 인권단

자치구 내에서 치안부대가 규정을 어기

권활동가 중 3명이다. 그들 중 두 명은

체의 국장인 제스

고 정기적으로 직권을 남용한 것으로

2009년 4월에 석방되었다. 그러나 보

티나

무코코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치안관리자에

고서에 따르면 수감자 중 한 사람인 트

Jestina Mukoko를

의한 자의적인 구금, 고문, 그리고 강제

바산타쿠마르 T Vasanthakumar는 석방조건

포함, 짐바브웨의 인권활동가와 정치인

실종의 많은 사례가 있다. 바르자니 총

으로 미디어 활동 금지를 포함한 야간

18명 중 15명이 5월 6일 보석으로 석방

리는 회담에서 아직까지 명확하진 않지

통행금지명령을 받았다.

되었고, 나머지 3명도 14일에 보석으로

만 치안 관리자들의 책임을 부여할 수

“국제앰네스티는 이들의 석방을 환

석방되었다. 5월 5일, 이들은 대법원에

있는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하는 반면, 이들 양심수들은 애초에

출두하기도 전에 테러와 폭발혐의로 기

또한 바르자니 총리는 개인적으로 앰네

구속되지 말았어야 했다.” 고 아시아 태

소되어 짐바브웨에서 재수감되었으며,

스티 보고서를 읽어보았으며, 구금 관

평양 국장 도나 게스트Donna Guest는 말

이는 바로 전 정부에 의해 사건이 조작

리자와 장관들에게 회람하도록 지시했

했다.“더불어 우리는 말레이시아 정부

되었기 때문이라고 믿고 있다.

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앰네스티 담당

가 이들에게 지워진 모든 조건을 철회

국제앰네스티 아프리카 부국장인 베

자에게 치안 관리자들과 안보국이 법적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고 밝혔다.

오버트Veronique Aubert는“이들

으로 책임을 지도록 보장할 것을 약속

HINDRAF는 말레이지아 내의 소수 인

은 강제실종과 고문 및 부당한 처우를

했다. 국제앰네스티 보고서는 2008년

도민족의 인권을 위해 조직된 단체이

받은 피해자들이다. 강제실종 후 몇 달

구금됐던 수 백 명의 정치범죄자 석방

다. 그들은 2007년 11월 식민시대 이후

뒤인 2008년 12월 23일 무렵 경찰서에

을 포함하여 여성의 지위와 미디어 표

인도민족의 불만을 제기하는 탄원을 영

서 발견된 이들 중 몇 명은 반복적으로

현의 자유에 영향을 주는 사법개혁을

국고등판무관에 제출하기 위한 시위를

치료 받는 것을 거부당했으며, 이런 형

포함한 최근의 개선을 언급 하고있다.

조직하였다. 반면, 경찰은 이 시위의 허

로니크

6


2008 편지쓰기 마라톤의 탄원 대상

이란, 양심수 한나 아브디Hana Abdi 여성인권활동가 석방 ⓒ Campaign for Equality

한국지부 회원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해왔다. 아브디는 비자르 대학의 학생으로, 이란

으로 참여한 탄원으로 이란의 평범함

의 여성에 대한 법적 차별 철폐를 위한 풀뿌리 여성인권단체 쿠르드지

여대생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게 되었

부의 회원이었다. 아브디는 2007년 11월 쿠르드반정부무장단체인

습니다!

Free Life Party of Kurdistan의 회원이라는 것과 이란의 북부지역인 사난다 공격에 참가했다는 혐의로 고소되었다. 아브디는 5년 형을 선

지난 2월 26일, 신을 모독하고 국가 안보

고 받고 이란의 북쪽지역으로 추방당했다가 청원을 통해 18개월로 단

를 해치기 위해 공모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축되었었다. 국제앰네스티는 아브디의 석방을 환영하지만, 그녀가 정치

한나 아브디Hana

적 동기로 체포되었으며, 그녀가 활동하고 있는 단체에 대한 의혹을

Abdi가

16개월간의 수감

부추기기 위한 의도도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이란 당국의 불법적인

생활을 마치고 드디어 풀려났다. 그 동안 국제앰네스티는 아브디를 양심수로 판단하고 그녀의 석방

구속을 우려하고 있다.

준 선구자이다. 2007년 5월, 인도 당국

물대포, 최루탄, 경찰봉을 이용한 과도

은 그의 인권활동을 중단시키기 위한

한 무력으로 시위를 진압했다. 또한, 국

목적으로 센 박사를 체포했다. 그는 체

가보안법은 재판도 없이 무구한 사람들

포되기 전, 인도 당국의 특별보안법 제

을 구속할 수 있는 조항을 포함하고 있

정을 비판해왔다. 센 박사는 구체적 혐

다. 국제앰네스티는 이와 같은 모든 형

의 없이 일곱 달 동안 구금되고, 보석을

태의 행정적 구금을 철회하도록 국가보

거부 당하고, 3주 동안 독방에 갇혔었

협의를 받고, 8년 형 선고를 받았으나

안법이 폐기되거나 수정되기를 요구하

다. 이는 인도당국이 국제기준을 위반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되었다. 국제앰

고 있다.

한 것이었다. 국제앰네스티 아시아태평

네스티는 그녀의 석방을 요구하는 캠페

양 부국장 마두 말호트라Madhu Malhotra

인을 벌여왔고, 그녀의 석방을 환영하

는“센 박사의 장기수감은 인도당국이

고 있다.

인도, 인권 의사 2년 만에 감옥에서 풀려나

얼마나 인권 활동가에게 보안법을 남용

ⓒ AP GraphicsBank

가를 거절하고 심각한 부상을 초래하는

하시바 하디 샤라오Hassiba

Hadj

ⓒ Private

지난 5월 26일,

하고 있는지를 명백하게 보여주고 있는

Sahraoui

인도의 감옥에서

예이다.” 라고 말했다.

리카 국장은“우리는 정의가 항소과정

국제앰네스티 중동 및 북아프

양심수로 2년을

석방된 센 박사는 국제앰네스티와 그

에서 실현되어 사베리가 테헤란의 감옥

보낸 비나약 센

의 석방을 위해 캠페인활동을 해준 다

에서 풀려난 것이 기쁘다.”며“그녀는

Binayak Sen

박사

른 인권 단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

애초에 구속 되어서는 안됐다” 고 말했

가 고등법원이 보

며,“어떤 누구로부터 그의 삶이 위협받

다. 또한,“비슷한 혐의로 구속된 알래

더라도 인권 옹호 활동을 계속 할 것이

이Alaei 형제를 포함한 이란의 모든 양

다.”언급했다.

심수들이 석방될 수 있도록 이란 당국

석을 인정하여 석방되었다. 국제앰네스티는 그 동안 그의 구속이

에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녀

근거가 없으며, 정치적 음모였다고 판 단하고 즉각적으로 그의 모든 혐의를

이란, 언론인 양심수 무죄판결

는 7월 25일 미국에서 이란을 위한‘국 제행동의 날’캠페인에 참석하여, 이란

없애달라고 인도 당국에 반복적으로 요 청해왔다. 59세인 센 박사는 경찰과 무

이란에서 미국계 이란 여기자 록사나

정부를 규탄하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장단체들이 지난 6년간 충돌을 일으켰

사베리Roxana Saberi가 5월 11일 석방되

전달하는 등 다시 활발한 언론 활동을

던 사하티스가Chhattisgarh시에서 사회

었다. 그녀는 지난 4월 테헤란의 독립

하고 있다.

적으로 소외된 선주민들의 건강을 돌봐

재판소의 뒷문으로 불법 자료를 수집한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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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특집

사 형 死刑 합이 리과 적연 인 제 도 인 가

?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적용

138개국이며, 사형존치국은 59개국이다. 이러한 수치는 1976 년 전세계적 사형폐지를 촉구하며 16개국이‘스톡홀름 선언’

2009. 3. 24 국제앰네스티는‘2008 사형집행과 사형선고’보

을 발표한 이후, 사형폐지가 세계적인 추세와 흐름으로 자리매

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2008. 1월부터 12

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불과 5년 전인 2003년과 비교

월까지의 전세계 사형 현황에 대해 포괄적인 자료를 제시하고

할 때 사형존치국은 78개국에서 59개국으로 19개국이나 감소

있다. 전세계 197개국 중 법률상 또는 사실상 사형폐지국은

하였으며 또한 매년 평균 3개국이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있다.

8


ⓒ AP Photo

이란의 마스하드에서 5명이 공개 교수형을 당하는 장면 2007년 8월

국제앰네스티는 보고서에서 아프가니스탄, 이란, 이라크, 나이

다고 지적했다.

지리아, 사우디 아라비아, 수단과 예멘 등의 국가에서 불공정 한 재판을 통해 사형이 선고되는 사례가 있기도 하다고 밝혔

이 보고서가 지적 하듯이 2008년 현재 불공정하고 불균형적으

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란, 수단, 사우디 아라비아, 미국

로 적용되고 있는 사형제도, 이것은 과연‘공포와 권력을 이용

의 경우, 사형 선고는 차별적으로 적용되어 가난한 이들, 소수

한 통제의 수단’ 일 뿐인가, 아니면‘흉악범과 연쇄살인범을 처

자들, 특정 인종이나 종교 그룹 등의 비율이 불균형적으로 높

벌하기 위한 적절한 방법’ 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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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ondon Hanged’ 에서 자본주의가 사형제도를 어떻게 이용하

절대적 진실을 가진 확정판결

는지를 보여 주면서, 그는 공개 처형이 1780년대 자본주의 성 “2009. 5. 1. 아침, 이란 당국은 라시트 교도소에 있는 델라라 다라비Delala Darabi를

장기 영국의 빈곤과 폐해를 개인의 책임으로 떠넘기기 위해 어

처형했다. 다라비는 17살이었던 2003년

떻게 이용됐는가를 분석했다. 당시 영국에서 번창하던 직물업

에 살인죄로 기소되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교수형을 면할 수

의 번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배계급이 사회적 공포와 권력

있도록 자신이 살인을 했다고 자백했지만 이 후 이를 번복했다.

을 이용해 노동자들을 훈육하는 것이 필수적이었고, 공개 사형

변호사가 다라비의 결백을 증명해낼 수 있는 새로운 증거를 제

은 이러한 목적에 아주 적절히 들어맞았다.

출했지만, 법원이 이를 거부했다. 이는 18세 이전의 피의 사실 로 기소된 자의 사형을 금지하는 국제법을 완전히 무시한 행위

오늘날에도 사형되는 사람들은 계급적·인종적으로 불평등한

이다.”

대우를 받는 사람들의 경우가 많다. 2003년 미국법무부 발표 에 따르면 앞의 트로이 데이비스 예와 같이 사형수 중 41%가

“2008. 7월 조지아주에서 치사주사로 사형 집행될 예정이었던

흑인이며 1977년부터 2001년 사이에 사형집행 된 사람 중 35%

트로이 데이비스Troy Davis는 집행을 2시간도 채 남겨놓지 않고

가 흑인인 것으로 집계하고 있다. 미국 인구 중 흑인이 차지하

형 집행이 유예되었다. 백인 경찰관을 살해했다는 이유로 사형

는 비율이 12%임을 고려할 때 사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인 흑인

을 선고 받은 흑인 데이비스는 살인혐의로 17년 전 사형선고를

의 비율은 엄청나다. 이들은 대부분 실업자나 저임금 노동자 출

받았으나, 여전히 자신의 살인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저승 문턱

신이라고 한다. 또한 일리노이주에서 실시된 한 연구에 따르면

까지 갔다가 되돌아온 데이비스는 89년 조지아주 사바나의 버

피살자가 백인일 경우 배심원단이 범인에게 사형선고를 내릴

의 가슴에 총을 쏘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경찰은 총을 비 롯한 증거물을 확보하지 못했지만, 증인 9명을 내세워 현장 부

ⓒ AP Photo

거킹 주차장에서 싸움을 말리던 경찰관 마크 맥파일(당시 27)

근에 있던 그를 범인으로 단정했다. 그러나 증인들 가운데 7명 이 경찰이 강압적 분위기 속에 그를 범인으로 몰아갔다며 증언 을 뒤집었다. 연방법원은 하지만 살인범의 재판절차를 신속하 게 한 법률을 들어 바뀐 증언을 듣지 않았다.” ‘절대적 진실을 가진 확정판결’ 이라는 이름으로 아직도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형에 처해지고 있다. 법원은 신속한 재판절차 등을 이유로 새로운 증거들을 거부하고 있다. 사회를 구성한다든지, 법을 제정하는 것은 그 모두가 구성원의 생명을 함께 누리고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 다. 하지만 이제는 수단이 어느 사이에 목적의 상위에 자리에 서, 심지어는 18세 이전의 어린이들에게 까지도‘사회정의’ , ‘법질서 강화’ ,‘정의로운 보복’ 의 이름으로 그대로 적용되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아이린 칸 사무총장은“최고형(사형)은 단 순히 어떤 행위가 아니라, 국가에 의해 살인 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신체적, 정신적인 테러로 이루어진 법적 과정이다.” 라고 밝혔다. 공포와 권력을 이용한 통제의 수단 미국의 역사가 피터 라인보우Peter Linebaugh는‘목 매달린 런던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사형을 반대하는 한 사람이 76세 시각장애인인 클라렌스 레이 엘렌의 사형집행에 반대하며 시위하고 있다


ⓒ Laurent HINI

앰네스티프랑스지부회원들이 미국에서 사형제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이 시위는 처형당한 troy davis의 여동생에 의해 기획되었다.

가능성이 흑인 희생자가 나온 경우에 비해 3배나 높다고 한다.

과정을 견뎌내지 못했다는 이유(학교 부적응자)에서 동등한 구 성원으로 대접받지 못한다.

한국은 1948년 이후 지금까지 920명이 사형당했다. 1948년 이 후 1997년까지 연평균 19명이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2001년

최근 언론에서는 연쇄살인범이 나올 때 마다 정치권과 함께

순천대 법정학부 한용순씨의 논문‘우리나라 사형집행 현황과

‘사이코패스’ ,‘살인마’ ,‘폐륜아’등과 같은 말로 비난하고 죽

사형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에 따르면 1987년부터 1997년

음으로써 처벌해야 한다고 온통 난리들이다. 사이코패스는 반

사이 사형이 집행된 1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범행동기는

사회적 인격장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로 이들은

물질에 대한 욕심이 33명(32.7%)으로 가장 많았고 70.3%에 이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하고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르는 71명이 일정한 직업이 없었고 농부(5명), 운전사(5명), 중

고통에 무감각하므로 자신이 저지른 죄의 대가로 받게 될 처벌

소 상인(4명) 등 대부분 넉넉지 않은 형편이었다. 평균 학력은

을 두려워하지 않음으로써 재범률도 높고 연쇄 범죄를 저지를

중졸 수준이었다. 초졸이 40명으로 가장 많고 중졸(30명), 고졸

가능성도 일반 범죄자들보다 높다고 한다. 하지만 어느 누구 하

(25명), 무학(6명)이었으며 대졸자는 없었다.

나 이러한 사회문화가 만들어진 근본적인 문제를 얘기하지 않 는다. 그저 모든 것을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리려고 한다.

이러한 통계자료에서 보는 바와 같이,‘누구나 열심히 하면 성 공할 수 있다는 신화는 애당초 그렇게 될 가능성이 없는 사람들

라는 말 대신 80년대 들어오면서 사회복지계는‘장애자障碍者’

에게 무능력하고 게으르기 때문에 실패한다는 굴레를 씌운다.

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장애인障碍人’

일부의 사람들이 원천적으로 배제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 이유는 장애자障碍者는 놈자者자를 사용하면서 장애의 발생원

‘기회의 평등’ 이라는 신화는 구조적 모순을 덮어주는 한편 실

인을 개인에게 한정하고 이에 대한 책임 역시 개인에게만 한정

패한 사람들을 비난하는 결과로 이어진다. 그리고 자본주의적

하는 의미를 담고 있지만 장애인障碍人은 사람인人을 사용하면서

생산에 필요한 능력을 갖추지 못했거나, 그것에 필요한 교육을

장애의 발생원인과 이와 관련한 책임이 사회에 있음을 강조하

받지 못했다는 의미에서(저 학력자) 또는 사회가 요구하는 훈련

는 사고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키기 위한 시도였기 때문이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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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 Photo

2004년8월14일 다나조이 채터지가 교수형을 당한 인도 캘커다의 알리포 중앙교도소 앞 수백명의 사람들이 촛불시위를 벌이고 있다

서강대 법대 이호중 교수는“이렇게 확산된 사이코패스 공포증

런 연관관계를 가지고 있지 않을까? 2009. 2. 15 당정협의 몇

은 정치권력이나 정부의 입장에서는 공권력강화의 호재로 활

일전 국제앰네스티 칸 사무총장은 이명박 대통령에게 대한민

용된다. 흉악한 강력범죄를 유발하는 사회구조적 요인을 뒷전

국 정부가 사형 제도의 사용에서 멀어지고 있는 국제적인 추세

에 감춘 채로, 그 원인은 오로지 개인의 폭력적 위험성이라든가

에 동참하여 사형 집행을 재개하지 않기를 촉구하는 내용의 공

정신적 결함 때문으로 쉽사리 치부해 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개서한을 발송했다. 그 이유는 당정협의에서 사형집행에 대해

라고 프레시안 기고문‘사형집행이 사이코패스 때문이라고?’

논의가 심각하게 진행될 예정이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논의는

에서 언급하고 있다.

2009. 2월 강호순 사건에 정부 관계자들 사이에서 오고간 이메 일로“……드라마 CSI와 경찰청 과학수사팀의 비교…… 수사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는 사형, 현재는 그렇지 않다

와 수색에 동원된 전의경의 수기. 용산 참사로 빚어진 경찰의 부정적 프레임을 연쇄살인사건 해결이라는 긍정적 프레임으로

“사형집행에 대해 과거에는 지배계급 또는 집권세력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었음을 부인할 수 없으나, 현재는 그렇지 않다.”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라는 내용을 일선 경찰에 배 포한 직후였다.

고들 한다. 과거의 대표적인 사례는 1974년 소위‘인혁당 재건 위’사건이다. 긴급조치하에서 군사재판을 통해, 그리고 대법

사형제도 폐지, 합리적인 사회정책을 기반으로

원에서 확정판결이 내려진 지 만 하루도 안되어 7명이 사형당 했다. 그들도 최근에 이르러서 무죄판결을 받았다. 그리고 김영

다큐멘터리 촬영작가인 정윤석씨는 지존파 관련 다큐멘터리

삼 정부 임기 말인 1997.12.30 한꺼번에 사형수 23명의 집행을

제작기획에서“지존파의 경우 이후‘강호순’ 과 같은 서구적 사

강행했던 이유는 다음 김대중 정부가 사형 집행에 대한 부담을

이코패스와‘유영철’ 과 같은 불우한 가정환경에서 출발한 자기

넘겨주지 않으려는 정치적 고려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한다.

콤플렉스 그리고 과대망상이 불러온 즉 개인 차원에서의 살인 이 아닌, 88올림픽 이후 한국사회가 터트렸던 샴페인 즉 거품

그렇다면 10여 년이 지난 오늘, 사형집행과 정치적 고려는 아무

경제가 불러온 사회적 양극화가 잉태하고 있는 불안감, 급속한 12


ⓒ Jorge Uzon

이라는 공포를 조장하고 가장 손쉽게 국가권력을 통해 사회를 통제하려는 방법으로 사용된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1972년 시어머니를 살인사건으로 잃은 마리 딘스Marie Deans는 피해자의 인권을 위해 집행 되는 사형제도에 대해 이렇게 말한 다.“살인사건이 일어나면, 피해자 유가족은 범죄와 죽음, 이 두 가지를 마주하게 됩니다. 유가족이 슬픔과 상실감을 이겨내고

ⓒ AP Photo

삶을 다시 시작하기 위해서는 도움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우리 의 경험에 따르면 복수는 그 해답이 되지 못합니다. 해답은 폭 력을 줄이는 것이어야지 또 다른 죽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해 답은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슬퍼하는 이들을 돕는 것이어야지, 가해자를 죽여서 또 다른 슬픈 가족들을 만들어내는 것이어서 는 안됩니다. 이제는 폭력의 악순환을 깨뜨려야 할 때입니다.” 생명권을 빼앗아도 될 만큼 더 존중되어야 할 권리는 생명권 이 외에 다른 것을 상상할 수 없다. 연쇄살인범의 경우 많은 사람 의 생명권을 보호하기 위해 연쇄살인범의 생명권을 제한할 수 밖에 없다라는 것은 논리적으로 합당한 논리이다. 하지만 한쪽

(위) 과테말라의 첫번째 독극물 주사를 사용한 사형집행 현장, 의료진이 마누엘의 사형집행을 보조하고 있다. 1998년 2월.

생명권을 제한함으로써 다른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인정할 수

(아래) 미국 일리노이주 폰티악 교정시설의 북쪽 사형수 동에서 한 사형수가 밖을

있겠지만 한편의 생명권을 제한할 때 이미 다른 생명권은 생명

보고 있다.

권이 아니다. 즉 이 생명권을 제한해서 다른 생명권을 살릴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복수심의 충족이나 피해자 가족의 위로의

도시화, 탈 농촌현상이 가속화되던 시점에 전라도 영광, 농촌

대가로 살인을 정당화 하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질 수 없다는

사회를 기반으로 출발한 연쇄살인 조직이라는 점이다.” 라고 평

것을 말하고 있다. 하지만‘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용서Don't

가하고 있다.“이들은 어린 시절 어려운 환경 아래서 중첩적 박

Kill in Our Names’ 라는 책에서는 살인자를 용서하고 사형제도 폐

탈감을 겪고, 사회로부터 냉대받은 불쌍한 영혼이었을 가능성

지에 앞장선 피해 유가족 10인의 감동 스토리를 전하면서 피해

도 다분하다.” 라고 말한다. 이 사건은 체포에서 대법원판결까

자 가족의 이름으로 사형이 집행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지 만1년도 걸리지 않았다. 그렇다면 이제 정부와 사회는 공포의 조성과 권력을 이용한 사 또한 오늘날 많은 범죄학자들은 신자유주의에 기반을 둔 자본

형제도 대신 연쇄살인범과 사이코패스를 유발하는 사회적 요

주의 사회의 치열한 경쟁시스템이 사이코패스 범죄자를 출현

인을 감소시키는 합리적인 사회적 정책을 고민하는 건전한 공

시키는 사회문화적 배경이 되고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사이코

동체 문화를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사

패스는 날 때부터 살기 어린 흉악한 악마 같은 존재는 아니었을

회의 전반적인 예방시스템,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간적 교육,

것이다. 누군가의 사랑하는 아들이고, 남편이고 아버지였을 것

경제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 더 잘 훈련된 인권

이다.

친화적 경찰, 범죄양성소가 되고 있는 교정시설과 정책의 현대 화 등 모든 지원정책들이 총괄적으로 다뤄져야 할 것이다.

어찌 보면 사형제도는 국민들의 범죄에 관한 우려 때문에 국가 가 사형수를 죽이고 나서 법질서를 확립했다고, 국가의 역할을

아울러 피해자에 대한 치유, 상담, 경제적 지원을 제대로 할 수

다했다고, 그리고 여러 사회의 구조적 모순과 제도의 문제점 보

있도록 관련 기금문제, 피해자 가족들이 경찰 수사 과정 등에서

다는 개인의 문제로 한정하여 해결하는 수단과 도구로 사용된

입는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법률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

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국가가 피해자 인권을 빙자해 죽음

이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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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씨줄과 날줄

나비에게 날개를 달아주세요! 오는 2010년은 세계2차대전이 공식적으로 종결 된지 65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러나 일본군‘위안부’피해 여성들에게 전쟁은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매주 수요일이 되면 이들은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를 합니다. 이들이 바라는 것은 일본 정부 가 역사에 생생히 기록된 진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를 하는 것입니다. 세계2차대전 기간 동안 약 20만 명에 달하는 소녀들과 여성들이 강제로 납치되어 일본군‘위안부’ 로 성노예 생활을 하였 습니다. 이들은 전쟁이 종결된 후에도 정신적 신체적 후유증으로 가족으로부터 외면당하거나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한 채 고통을 받 으며 살아왔습니다. 생존하고 있는 위안부 할머니들도 하나 둘씩 역사 속으로 묻히면서 위안부 문제도 세상 사람들의 관심에서 점점 멀어 져가고 있습니다. 13세에 고향인 평양에서 영문도 모른 채 가 족과 헤어져 꽃다운 나이를 수치심과 두려움으로 살아야만 했던 한 여성이 있습니다. 2009년 7월, 어김없이 수요시위에 참가하신 길원옥 할머니를 만나보았습니다.

ⓒ Amnesty International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그 동안 건강히 잘 계셨는지 요? 다른 할머니들은 다 어디 계신가요? (쉼터에 길원옥 할머 니를 비롯 2분이 생활하고 계셨다.) 다른 할머니들은 고향이 내려가 있어요. 지금 올해 92살 먹은 할머니랑 둘이 지내고 있어요. 건강은 안 아프다면 거짓말이고 아파도 생명이 붙어 있는 한 돌아다닐 예정입니다. 다음달에는 미국으로도 스피킹 투어를 떠나요.

요즘도 수요시위에 참석하시죠? 요즘은 어떤 내용으로 발언 을 하고 계신가요? 그럼요. 병원에 누워있거나 외국에 머물고 있을 때가 아니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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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ronimus van Pelt

네덜란드에서 앰네스티 회원들과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꼭 참석하지요. 내용은 뭐 별거 있겠어요? 사람들, 이제 거짓말

2000년도까지도 사람들이 수요시위 나와서 몸부림 치고 욕하고

그만하고 진실을 좀 밝혀달라는 그거 아니겠어요? 지금 피해 보

그런 것을 보면서 왜 저들은 창피한지 모르고 누워서 제 얼굴에

상을 받아서 뭣하겠어요? 내가 13살에 위안부에 끌려갔는데 억만

침을 뱉고 있나 했어요. 근데 한 2002년인가? 집회하는 것을 보

금을 준 들 그때 그 시절로 돌려줄 수 있겠어요, 아니면 내 어긋난

고 정작 우리가 싸워야 할 일을 젊은 이들만 내세워서 애를 쓰게

인생을 돌려줄 수 있겠어요? 이제는 더는 안 바랍니다. 국가에서

하나. 이건 아니지. 나라도 같이 나가서 뒤에서라도 조금 거들어

저지른 만행이니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해 달라는 것이죠.

줘야지 하고 몇 번 나가다 보니깐 매주 나가게 됐어요. 그래서 원

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전쟁터에 나간 사람들한테 당한 것인데 국

래 인천서 살다가 여기 서울 쉼터로 아예 이사를 왔어요. 제가 지

가가 사죄를 하고 배상을 해야지…

금 82세인데, 그런 몹쓸 짓을 당하고도 여태까지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기적을 그냥 썩히지 말고 돌아다

수요시위에는 언제부터 참여하시기 시작하셨나요? 혹시 어떤 계

니면서 여러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 제 역할 인 것 같아서 지금

기가 있으셨는지요?

도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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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어떤 점이 가장 힘드셨어요? 힘들었던 점은 뭐 몸이 아파서 그렇지 집회 나가서 생기를 더 얻 어가지고 오지요. 학생들하고 선생님 같은 단체 분들이 나와서 저 희에게 희망을 잃지 말라고 할 때 저희는 희망을 얻어요. 매일 같

ⓒ Amnesty International

그 동안 수요시위에 참석하시면서 힘들었던 점이 있으셨을 텐

이 일본정부가 우리가 빨리 죽기를 바라는데, 우리가 죽어도 우리 후손들은 살아 있구나! 어린 학생들이 지나가면서“할머니, 힘내 세요. 저희가 있잖아요. 저희가 잊지 않을게요”이러면 아주 가슴 이 뿌듯해요. 이런 후손이 있는 것을 보면, 내가 결혼도 못하고, 애를 하나도 못 낳고 아픔을 가지고 살지만 우리 후손이 있어서 언젠가는 우리가 죽고 나서도 저 사람들(일본정부)에게 사과를 받 아 내겠구나 싶으니깐 얼마나 기쁜지 몰라요. 유럽스피킹 투어중 런던에서 피해사실을 증언하고 있다

근데 정말 가슴이 아픈 것은, 피해 할머니 분 중 한 분이 집회참 석 도중 쓰러져서 119에 실려간 적이 있었어요. 그렇게 큰소리로 일본정부를 욕하고 열심히 집회에 참석하시던 분인데 다 돌아가

돌아가시면 안 되요. 그럼 이다음에 남북통일 되면 평양(할머니

실 정도로 건강이 나빠져서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리고 그 다음주

고향)가서 일가친척한테 뭐라고 해요?” 그러면서 어떻게 하다가

에 또 나와요. 이렇게 세상이 몰라주는데…저 몸을 해가지고 또

보니 말이 나오기 시작해서 아들하고 며느리한테 먼저 털어 놓기

나오는 것 보면 너무 가슴이 아파요. 우리 위안부가 일본대사관앞

시작했어요.

에 놀러 나온 것도 아니고, 일하러 나온 것도 아닌데, 어째서 정부

공개하고 후회한 적 많죠. 특히 대통령이 일본 사람들 만나서

나 세상 사람들이 몰라줄까 하는 그 마음이 한대 직접 맞는 것보

과거는 다 잊자고 할 적에…우리는 정말 일본하고 하는 정상회담

다 더 아파요. 내가 위안부 생활하면서 그 사람들(일본군) 비위에

은 꼭 챙겨서 보거든요. 혹시라도 우리 이야기가 나올까 해서 말

거슬리면 구둣발로 차이고 얼굴 맞고, 머리채 잡혀 끌려나가 죽지

이죠. 근데 그런 말을 일본 정부도 아니고 우리 대통령이 하니….

않을 만큼 맞아봤어요. 그래서 웬만한 일은 잘 참고 하는데, 아주

정말로…아이고…아니 있는 과거가 자기네들 말로 잊자고 하면

그냥 저렇게 마음 속의 화가 안 풀려서 쓰러지는 거 보면 그때는

그게 없어져요? 만약 자기 일가친척이라도 13살에 강제로 끌려가

밤새 한 숨을 못 자요. 마음이 아파서. 내가 눈물 잘 안 흘리고 밝

서 위안부 같은 삶을 살았다면 감히 그런 말이 나올까요? 그럴 때

게 사는 사람인데 그럴 때는 못 당해요.

는 정말 하루가 아니라 언제까지인지 모르게 잠을 못 이루는 거에 요. 그냥 모른 척 하고 있다가도, 내 놓고 싶지 않은 얼굴 세상에

굉장히 오랫동안 피해사실을 공개하지 않으셨다가 몇 년 전에

내 놨는데 괜히 내놨나…하고 후회할 때가 많아요.

공개하셨는데, 공개 하신 후에 후회 한 적은 없으세요? 내가 결혼도 못했지만, 애를 가질 수도 없어 아들을 하나 데려다

2007년도에 국제앰네스티랑 유럽 스피킹 투어 진행하셨는데, 기

가 키웠거든요. 그 아들이 오십이 넘도록 위안부 피해사실을 숨겨

억나세요? 어떤 일을 하시고 오셨는지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왔었는데, 우리 며느리가 어떻게 눈치를 챘는지, 어느 날 내 말꼬

맞아요, 그때 네덜란드랑 몇 개 나라를 돌아 다니면서 증언하고

리를 잡아가지고“어머님, 어떤 일인지 몰라도 어머님 혼자 알고

집회에도 참여하고 그랬었어요. 가서 다른 나라 위안부 할머니들 만나면 우린 말도 안 통해도 눈빛만으로도 서로 위로해주고 그랬

>

어요. 필리핀 할머니랑 외국(네덜란드, 벨기에 등)할머니랑 만나

수요시위란? 수요시위는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

서 얼싸 안고 그냥 우는 거에요. 너무 반가워서. 그 할머니들이랑

부 출신 및 여성단체, 사회단체가 함께 매주 수요일 행하는 집회이다. 1992

유럽의회에서 증언하고 기자들이랑도 만나서 인터뷰하고, 그리고

년 1월 8일 미야자와 기이치 일본 총리가 대한민국을 방문하는 것을 계기 로 시작되었으며, 이후에 정기적인 시위로 자리매김하게 되어 2008년 현재

우리를 위해서 활동해주고 있는 사람들(앰네스티 회원)도 만나고

까지 계속되고 있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를 비롯한 여러 단체가 주관

위로 받고 그랬어요. 우리 다녀온 다음에 네덜란드에서는 만장일

하는 형식이며 2009년 7월 말 현재 시위를 맞이하였다. 시위는 주한일본대

치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어요.

사관 앞에서 주로 이루어진다.

출처: 정대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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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ronimus van Pelt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앞으로도 매주 수요일에 집회를 나갈 것이고, 다음 달에는 미국 가서 또 이야기 하려고 해요. 아직도 세상에 모르는 사람들이 많 으니깐,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많은 사람들을 만나서 이 사실을 알리려고 해요. 내가 지금 팔십둘인데, 몸도 성치 않은 나를 왜 빨 리 안 데려가시나 원망스러워요. 몸도 힘들지만, 사람들이 몰라줄 때 너무 지치고 마음이 아파서 빨리 그냥 데려가셨으면 좋겠는 데….아직 내가 할 일이 많이 남아 있어서 이렇게 하루하루 고통 스럽지만 살라고 하시나 봐요. 정말 세상에 싸움 없는,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지금도 세상이 싸움터에요. 지금도 얼마나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이 다칩니까. 나 같은 사람 없 는 법 없고, 안 당하라는 법 없어요. 목숨 붙어 있는 한 열심히 돌

네덜란드에서 앰네스티 회원들과 집회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아다닐 거에요. 세상 모든 사람들이 그들의 만행을 다 알고, 이런 일이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되풀이 되지 않도록 말이죠.

내가 13살에 위안부에 끌려갔는데 억만 금을 준 들 그때 그 시절로 돌려줄 수 있겠어요,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문제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뿐만 아니라

아니면 내 어긋난 인생을 돌려줄 수 있겠어요?

호주, 네덜란드,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다루고 있거든요. 이번에

이제는 더는 안 바랍니다. 국가에서 저지른 만행이니 국가가 책임을 인정하고

도 세계 각 지부에서 할머니들을 위한 위문엽서 보내기 캠페인이 진행 중입니다. 전 세계 앰네스티 회원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고맙죠. 내 나라, 내 민족들도 모르는 체 하는데 자기 나라도 아니

사과해 달라는 것이죠.

고 이런 작은 나라에 있는 우리한테 아는 척 해주고 힘이 되어주

나라를 위해서 싸우는 전쟁터에 나간 사람들한테

니깐 얼마나 고마워요. 정말 다른 나라 돌아다녀도 앰네스티 사람

당한 것인데 국가가 사죄를 하고 배상을 해야지…

들 만나면 정말 딴 나라 사람 같지 않고 내가 무슨 말 하는지는 모 르겠지만 얼마나 위로가 되는지 몰라요. 정말 고맙더라고요. 열 번 절을 해서 고마운 마음이 전달된다면 열 번도 더 하겠어요. 정

얼마 전에 학생들이 보는 교과서에 현대사 왜곡문제가 보도되

말 고맙습니다.

고 큰 이슈가 되었었는데요, 할머니 생각에 앞으로 청소년들이 어떤 내용을 공부했으면 하시나요?

어떤 사람들은 이렇게 묻곤 합니다.“과거는 잊고, 새로운 다짐을 하

아이나 어른 젊은이 할 것 없이 나라 튼튼하게 하는 거 밖에 더 좋

면 되지 않느냐?”위안부 문제는 더 이상 우리만의 과거가 아닙니다.

은 것이 있나요? 나라 약해지고 독재가 되면 안돼요. 사는 게 사

아직도 세계 곳곳에서 발행하고 있는 현재이며, 이 문제에 대한 국가

는 게 아니거든…젊은이들이 어떻게 하면 나라가 튼튼해질까 이

적 반성이 없다면, 미래가 될 것입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생존하고 계

거 연구하고 공부해야 되요. 그래야 우리나라를 넘보는 사람이 없

신 할머니들과 이미 고인이 되신 할머니들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그

지…그렇지 않으면 그렇게 짓밟히고 다 뺏겨도 누구 한 마디 말도

리고, 잊지 않을 것입니다.

못해보고 36년간 세월을 뺏기듯….그런 날이 다시 오지 말란 법

히고 사죄를 안하지…. 일본 사람들은 지금 우리가 다 죽고 없어지면 이게 그냥 역사 에 묻히고 없어진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나는 그렇게 생각 안 하 거든….우리 젊은 사람들이 역사를 제대로 배우면, 우리가 없어도 끝까지 일본정부의 사과를 받아 낼 수 있을 거에요. 그리고 배상 받아서 나라에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Amnesty International Korea

ACT NOW! 행동합시다!

없거든…그 동안 일본이 우리나라 넘보고 깔보니깐 진실을 안 밝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네덜란드지부, 필리핀지부와 함께 일본 군‘위안부’피해 여성을 위한 연대 엽서보내기 캠페인을 진행하 고 있습니다.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는 일본군 ‘위안부’피해 여성들에게 지지와 연대의 마음을 담아 엽서를 보 내주세요.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국으로 보내주신 엽서는 취합하여 생존해 있는 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중국, 네덜란드 의 일본군‘위안부’피해 여성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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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ird Party

AMNESTY news 앰네스티 뉴스

이란정부를 규탄하는 전 세계 시민의 힘 이란을 위한‘국제행동의 날’ ⓒ Amnesty International

지난 6월 13일 이란에서는 현직 대통령인 아마디네자드Ahmadine-jad의 재 선이 확정되었다는 발표가 난 이후, 수십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부정선거 의 의혹을 제기하며 이에 항의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이런 가운데, 이란 당 국은 많은 수의 반정부 지도자, 언론인, 학생, 인권옹호자들이 자택과 일터 에서 체포했으며, 바시지Basij 민병대를 포함하여 이란의 치안 당국은 평화

Khamenei가

6월 19일 금요기도회를

집전하면서 대선 결과에 계속 불복하는 사람들을 향해 시위를 멈춰야 한다 고 언급한 이후 이란 치안 당국의 과도한 무력 사용은 더 심해졌다.

이란인권을 위한 국제캠페인 등 다수의 단체와 함께 20009년 7월 25일을 이란 을 위한‘국제행동의 날’ 로

롭게 시위하던 시위자들에게 과도한 무력을 사용했다. 특히, 이란의 최고 지도자인 아야톨라 하메네이Ayatollah

국제앰네스티와 휴먼라이 츠워치, 국경 없는 기자회,

한국지부 회원들이 명동에서 열린 이란을 위한 국제행동의 날에 참가하고 있다.

정하고 전세계에서 동시에 캠페인을 진행했다. 한국지

부에서도 같은 날 오전 11시에 명동에서 30명의 앰네스티 회원과 성명서

테헤란에서 현재까지 사망한 사람의 수는 이란 당국이 인정한 것만해도

를 발표하며 캠페인을 진행 했다. 당일 총 780명 시민들이 이란 정부를 규

21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실제 사망자 수는 이보다 훨씬 클 것

탄하는 서명 운동에 참여했으며, 한국지부 회원들로부터 총 573통의 SMS

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란 전역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시위 중에 체포되었고

서명이 접수되는 등 이란을 위한 국제행동의 날에 많은 참여가 있었다. 앰

많은 수가 부상을 입었다. 체포된 이들 중 많은 사람들은 그 소재도 알 수

네스티 한국지부는 이란을 위한 국제 행동의 날에 참여해준 앰네스티 회원

가 없다. 현재 이란 당국이 자행하고 있는 불법살해, 강제실종, 자의적인 체

들과 시민들의 서명을 이란 대사관에 제출하였다. 국제앰네스티는 이란 당

포 등이 주된 우려사항이 되고 있다. 이란에 체류하고 있는 외국 언론인들

국이 평화로운 시위를 하는 시위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무고한

은 거리 시위 취재를 금지 당했으며, 이들의 비자는 갱신이 허가되지 않았

사람들이 풀려날 때까지 이란 사태에 시선을 떼지 않을 것이다.

고, 일부 언론인들은 체포되기도 했다. 치안 당국은 시위 진압에 관한 이미 지나 블로그 글들이 대량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고 있

국제앰네스티는 이란 당국에 다음과 같이 요구하고 있다

다. 인터넷 접속이 제한되고, 문자메시지 송신 설비가 몇 일 동안 가동되지

1 시위자들에 대한 폭력적인 진압을 중단할 것

않는 등의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2 평화로운 시위와 표현, 결사의 자유를 존중할 것

이란 당국의 몇몇 관계자들에 의하면, 현재 약 2,000명의 사람들이 체

3 인권옹호자와 언론인, 학생, 학자와 정치활동가 등 모든 양심수를 석방할 것

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로 테헤란에서 사람들이 체포되었지만, 이란 전역

4 구금된 이들이 사형이 부과되지 않는 공정한 재판을 받게 할 것

의 마을과 도시에서도 사람들이 체포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제앰네스

5 시위나 구금 중에 사망한 이들의 신원을 즉각적으로 공개할 것

티는 이란 당국이 시위자들에 대해서 과도한 무력을 사용한 것을 비난하고

6 인권침해 행위에 대한 불처벌을 종식시키고, 시위자들의 사망 사건에 대한 독

있으며, 시위자들을 해산하는데 바시지 민병대 투입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립적이고 공정한 수사에 착수하고 인권침해의 책임이 있는 사람을 처벌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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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정기총회, 1박 2일 그 생생한 현장 속으로 2009년 4월 24일에서 25일까지 1박2일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정기총

리 되었습니다. 더욱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의견들이 논의되어 풍부한 토론이

총회는 일년에 한번 모든 정회원들의 교류의 자리이자 지난 일년의 보고와

이어졌지만, 논의가 길어지면서 의결과정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

향후 일년을 계획하기 위한 일년 중 가장 중요한 행사입니다. 그 동안 대

지만 2009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정기총회는 더욱 젊고 다양해진 회원

전에서 개최되던 총회가 처음 서울에서 열린 덕분에 많은 회원 분들이 참

층과 늘 함께 해 온 오래된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질 수 있

여할 수 있었던 것으로 평가됩니다. 2009 정기총회에는 회원 82명과 자

던 것이 가장 큰 성과였습니다. 국제

원활동가 13명 그리고 스텝 17명 등 총 112명이 참여하여 정기총회 개최이

앰네스티 한국지부 정기총회는

ⓒ Amnesty International

회가 서울 도봉산 기슭에 위치한 도봉숲속마을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정기

래 최대규모의 회원이 참여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One Amnesty 라는 2010년~2015년 앰네스티의 전체기조 아래,‘소통, 교류, 연대, 변 화’라는 주제로 다양하고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2009 정기총회가 마무

내년에도 더욱 새롭고 발전된 모습으로 회원 여러분 곁에 다 시 찾아갈 것입니다.

소통“인사와 보고”

그리고 현재 진행중인 프로젝트에

했다. 그리고 현재 미결된 ICM 안건

서는 기본적으로 분임토의 결정사항

회원들과 인사를 나누고 게임을 하

관한 특별강연을 해 주셨고, 이어 회

들은 ICM 준비모임에 위임했다.

을 존중하기 때문에 분임토의는“총

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시간을

원들과 교제의 시간을 갖는 와인파

가졌다. 고은태 한국지부 이사장님

티가 열렸다.

의 영상인사를 시작으로 사업평가

회 속의 작은 총회” 라고 불리운다. 연대“세다토론 (CEDA)과 분임토의”

이번 총회에서는 5개의 주제별 분임

세다토론은 회원들의 궁금증을 찬반

토의조로 구성되었고 10-15명의 회 원들이 각 분임조에서 열정적인 토

및 결산보고, 재정보고, 감사보고,

변화“의결”

토론식으로 사전 구성하여 쉽게 이

이사회 보고가 이어졌다.

변화를 만드는 의결 시간에는,

해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토론방

의에 참여했다. ICM

International

2009년 예산안이 승인되었고, 총회

식으로 사무국의 정다영 국원과 연

Council Meeting

교류“특별강연과 교제의 시간”

분임토의에서 논의한 정관개정안을

제헌 이사, 김차연 옵저버, 유형식

에 관한 논의와 정관개정안, 캠페인

노마 강 무이코(Norma Kang

최종확정 되었다. 한국지부는 ISP

회원이“한국지부 국내인권문제에

에 관한 교육적 토론, 회원규정, 선

Muico) 동아시아 조사관이 2008년

초안에 대한 찬성적 입장을 가져가

적극 개입해야 하는가”라는 주제로

거관리규정를 주제로 분임토의가 진

촛불집회에서의 조사활동과 한국지

는 것으로 결정되었지만, Rights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분임토의에

행되었고, 토의 후 각 분임 토의장

부와 국제사무국과의 관계 및 앰네

holders 와 Partner of choice 라

서 논의되고 결정된 사항들은 총회

들이 결과발표를 하고의결까지 진행

스티가 현정부에 미치고 있는 영향,

는 표현에는 반대하는 입장을 결정

안건으로 그대로 제출되고, 총회에

했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관련 한국지부의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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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ty International

지부활동 소식


‘난민 우리와 함께’

2009 연례보고서 기자간담회 개최

ⓒ Amnesty International

ⓒ Amnesty International

국젝앰네스티 한국지부는 난 민인권센터와 공동으로 2009년 6월 20일 세계난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지 난 6월 2일 프레스센터에서

‘경제의 몰락, 사라진 인권’

의 날을 맞아‘난민 우리와 함께’ 라는 캠페인을 서대문

을 주제로2009 연례보고서 발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습

구 대현어린이 공원에서 진

니다. 매년 국제앰네스티가

행했습니다. 2009년 현재 한

발행하는 연례보고서는 세계

국에 등록된 난민신청자 수

각국의 인권상황에 대한 조

는 2262명입니다.

그들을

사를 기반으로 한 국제사회

각각의 도미노로 표현하여

에서 가장 신뢰받는 인권보

총 2262개의 도미노를 쌓아

고서 입니다. 전세계에서 5

한국의 난민 상황을 시민들

월 28일 동시에 개최된 기자

과 함께 나누고 난민의 존재 와 마땅한 권리를 되새겼습 니다.

간담회가 한국에서는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한 주 연기된 6월 2일에 발표하였습니다. 기자간담회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이후 집회와 시위에 대한 현 정

이번 행사에는 버마, 네팔,

부의 억압에 대해 한국지부의 대응 방안에 언론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

방글라데시, 콩고민주공화국

습니다. 경제가 몰락함으로써 인권이 더욱 후퇴하고 있다는 세계적인 우려

에서 온 15여명의 난민들과

를 담고 있는 연례보고서 내용과 함께 한국이 10년 만에 인권후퇴 양상을

30여명의 자원활동가들 및

보이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시민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

2009 국제앰네스티 연례보고서는 지난 2008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총

리를 빛내주셨습니다. 또한, 버마 어린이들이 그린 그림을 전시하고 참가

157개 국의 인권 관련 이슈와 상황을 정리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자세

한 어린이들의 발도장을 찍으며 모든 난민들이 박해를 피해 자유롭게 이동

한 내용은 배포된 연례보고서나 홈페이지 www.amnesty.or.kr을 참고하

하여, 비호를 구하고 정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인정받길 염원하였습니다.

시기 바랍니다.

2009 여름 새내기 회원모임

황대권 작가와 함께한‘책 읽어주는 영화관’

http://town.cyworld.com/amnesty

town.cyworld.com/amnesty

국지부 사무국에 28명의 새 내기 회원이 방문하여 작은 모임을 가졌습니다. 2009년 도 상반기 신입 회원을 대상

ⓒ Amnesty International

ⓒ Amnesty International

6월 26일, 국제앰네스티 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7 월 21일 오후 8시 씨네큐브 극장에서‘바오밥’출판사와

‘백두대간’영화사 공동주최 로 앰네스티 양심수였던‘야

으로 실시한 여름 새내기 회

생초 편지’ 의 황대권 작가와

원모임은 공지 이틀 만에 신

함께하는‘책 읽어주는 영화

청마감이 되었으며, 신청해주

관’ 을 진행했습니다. 이벤트

신 분들 전원이 한 분도 빠짐

에 당첨된 20명의 앰네스티

없이 참석해 신입회원들의

회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함

열의를 보여주셨습니다. 사무

께한 이 행사에서 황대권 작

국 직원이 손수 준비한 정성

가는‘나의 관타나모 다이어

스런 다과와 함께 회원 소개

리’ 라는 책을 낭독하며, 자신

시간과 앰네스티 알아가기 시간을 가졌으며,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

이 겪은 양심수로서의 외로운 삶을 공개하셨습니다. 또한, 앰네스티 회원

한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탄원편지를 쓰는 시간까지 가졌습니다. 오는 9월

들의 작은 관심과 활동이 자신에게 큰 희망과 힘이 되었다고 고백하며, 관

중에 가을 새내기 회원모임이 있을 예정이니,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새

객들에게 앰네스티 활동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내기 모임 후기는 앰네스티 싸이타운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작가와의 대화 이후, 여성 인권에 관한 충격적인 내용을 담고있는‘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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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운 우먼Unknown Woman’ 을 감상하면서, 지구 반대편에서 일어나고 있는

문제에 대한 국제적인 해결방법의 필요성 증가, 또 난민, 이주자, 국내실향

잔인한 현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관객들과 함께 가졌습니다.

민 등과 같은 수백만의 사람들이 끔찍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는 현실에

국제앰네스티는 앞으로 지속적으로 양심수와 함께하는 시간과 문화행사를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련해 회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참여 바랍니다. 행사후기 및 사진자료를 싸이타운을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 Amnesty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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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제도 반대 캠페인

황대권 선생님은 미국 유학 중 1985년 전두환 정권이 조작한 유학생 간첩단 사건에 연루되어 무기징역을 선고 받고 복역하였습니다. 국제앰네 스티 양심수로 선정되어 지속적인 석방노력 끝에 13년 2개월만인 1998년 광복절에 석방되기까지 청춘을 감옥에서 양심수로 보내셨습니다. 그가 절 망만이 가득한 비좁고 차가운 감옥 생활을 버틸 수 있었던 건 국제 앰네 스티 회원들이 보내준 편지덕분이었다고 담담히 고백합니다. 세계 곳곳에 서 매일 오는 수백 통의 편지 덕분에 정부의 지독한 검열 속에서도 그는 ‘야생초 편지’ 라는 아름다운 책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철창은 그 의 육신을 가뒀지만 수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염원한 희망은 그를 자유롭게 하였던 거 같습니다. 감옥에 있던 청년은 이제 백발의 노인이

서명이 담김 풍선

되어 다시 이 시대의 양심수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지난 6월 27일,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사형이 아닌, 생명의 풍선을’ 이 ‘국제집행위원과 유스의 만남’

란 캠페인을 대학로와 한강시민공원 반포지구에서 진행했습니다. 국제앰네 스티는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사형제도 반대 캠페인을 추진해오고 있습니

국제앰네스티 뉴질랜드 소속 회원이자 국제집행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다. 사형제도는 세계인권선언에 명시되어 있는 생명권을 침해하는 제도이

바누쉬 라얀나야감 Vanushi Rajanayagam이 지난 5월 한국에 방문하여 한국

며, 이는 극도로 잔혹하고 비인간적이며 굴욕적인 형벌입니다. 앰네스티는

지부 유스들과의 만남을 가졌습니다. 그녀는 13세에 처음 국제앰네스티 활

이런 불합리한 사형제도에 대해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풍선에 서명을 받

동에 참여하면서 뉴질랜드에 유스 바람을 몰고 온 장본인입니다. 그녀는

아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20대 초반에 뉴질랜드 지부장으로 활동하다가 현재는 국제집행위원이 되 어 국제앰네스티 기구와 조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국지부 유스와의 만남에서 그녀는 변화하는 세계 속에서 우리가 주목 할 필요가 있는 여러 인권 이슈들과 테러와 기후변화 등과 같은 국제적인

22그룹·38그룹

거리에서 108여분의 시민들께서 서명에 동참해주셨고, 한국지부 710명 의 회원들이 SMS로 사형폐지 서명운동에 참여해주셨습니다. 문자메시지 로 보내주신 사형제도 폐지의 염원과 서명은 모든 국가가 사형제도를 폐지 하는데 한 걸음 나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회원활동 소식

cafe.naver.com/amnesty2238

22그룹·38그룹은 1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매월 세번째 토요일 저 녁 7시에 서울 여성플라자 2층 동아리마당에서 정 모를 합니다. 모이면 항상 항공서간에 탄원편지를 쓰고, 돌아가면서 각자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발 제 및 토론을 합니다. 6월에는 김민지 회원님이 반

해서 말씀을 해주셨고, 함께 네팔의 근현대사를 공부해보았습니다. 뉴스에서 들려오는 정말 분통터지 는 인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작지만 소중한 활동을 하 고 싶으신 회원들, 인권문제를 고민하는 따뜻한 분들과

ⓒ Amnesty International

인권적인 네팔의 소녀 가정부 제도에 대해 조사를

만나고 싶으신 회원들, 모두 환영합니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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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nesty International

48그룹

Tom Rainey-Smith: amnestyseoul@gmail.com

ⓒ Amnesty International

48그룹은 영어로 소통하는 그룹입니다. 지난 5월 10일, 48그룹은 시청에서 열린

스티 한국지부와 48 그룹의

에서‘이란 미성년자에대한 사형집행 반대’캠페인을 진 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300 여장의 탄원엽서에 서명을 받아 이란 정부로 발송하였

2009 외국인을 위한 정보 박람회에 참석하여 국제앰네

31일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습니다. 7월~8월의 대학 방학시즌에는 인권에 관련한 독서토론 형식으로 모임 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소식을 전하고, 세계인권선언 60주년 캠페인 엽서도 전달하는 활동을 하였습니다. 5월 30일, 31일에는

국제앰네스티 동아리 대표자 모임

필드트립으로1980년 5월의 민주화 운동과 의미에 대해 배우기 위해 광주

youthamnesty.cyworld.com

를 방문했습니다. 5·18기념재단의 협력 하에 옛 광주도청, 기념묘지와 기 ⓒ Amnesty International

념재단을 방문하였습니다. 7월 4일에는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자이며 활동 가이고 성균관대 교수인 Layne Hartsell교수에게 미국에서의 경험과 활동 에 대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매달 첫 번째 토요일에 정기모 임이 진행됩니다.

2009 동아리 대표자 모임이 지난 5월 9일에 있었습니다. 15개 고등학교 동아리 대표 자 약 20명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할‘행동’ 에 대해 나

예비 52그룹

누는 시간이었습니다. 동아

club.cyworld.com/amnestyact

리 대표자들은 국제앰네스티 에 대한 소개, 캠페인과 액티비즘에 대한 소개를 통해 국제앰네스티에 대 ⓒ Amnesty International

예비52그룹은 4월 정기총회

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각 동아리들의 1년 활동 계

에서 자체적으로 와인바를 준

획을 발표하는 시간을 통해 공감대도 형성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나누

비해‘대학생회원활동을 위한

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후원의 밤’ 을 열었으며, 이와 함께 공식적으로 예비52그룹

부산 지역 그룹

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

msh0925@gmail.com, 010-8008-0928(토마스 문)

를 가졌습니다. 총회 이후 5

깊은 사색의 자리를 가지기도 했으며, 5월 8일에는 난민인권센터 최원근 사업팀장으로부터 난민교육을 받았습니다. 이 교육을 통해 지난 6월 20일 난민의 날 캠페인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인권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을 함께 경험했던 <인권의 문법> 책씻이 이후,‘난민, 사형 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등 개별 주제에 대한 팀 발표 중심으로 인권스

ⓒ Amnesty International

월 1일에는 노마 강 무이코 동아시아 조사관과 만남을 통해 인권에 대한

부산 그룹은 앰네스티 한국 지부 내에서도 가장 열성적 인 그룹 중의 하나였습니다. 선생님, 신부님, 대학생, 회 사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회원들이 1995년 예비 그룹

터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부르디외’ ,‘동양철학’에 대한 소모임

을 시작으로 캠페인, 인권세

스터디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예비52그룹은 앞으로 국제앰네스티 대학생

미나, 편지쓰기 등 꾸준한 활동을 펼쳤지만 안타깝게도 회원들의 사정으로

네트워크로 그 형태를 전환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소식지

부산그룹은 2007년 7월 활동이 종료되었습니다. 지난 3월 27일은 남포동

ACT NOW를 참고해주세요.)

민들레 영토에서는 부산 앰네스티의 소중한 불씨를 되살리기 위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앰네스티의 서포터가

예비 53그룹

되어준 박인성님과 영국 브리스톨 앰네스티 그룹에 감화를 받은 신입회원

club.cyworld.com/kamnesty

문 토마스, 지역모임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무국 활동가 이문열님이 함 께 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부산 편지쓰기 모임>은 세 번의 만남을 통해

2008년 9월 결성된 예비 50그룹은 고려대학교 재, 휴학생들이 모여 인권

긴급구명 편지쓰기와 ICM를 비롯한 앰네스티의 새로운 소식을 공유하고

을 배우고 의견을 교환하는 모임입니다. 09년도 2기모임은 3월~5월에 걸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재는 보다 효과적이고 지속적인 탄원 편지쓰기를 위

쳐‘사형제 폐지’ 를 주제로 한 스터디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5월

해‘개인을 위한 구명활동’ 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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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사회적 권리를 이야기할 때 제일 곤란한 질문이 어떻게 인권에 경제적 권리가 포함될 수 있는가 하는 비 판이다. 원래, 자유는 외부간섭이 없는 상태 즉‘소극적’자유로 개념화되곤 했다. 타인이 나를 간섭하면 자유

Opinion

가 침해되고, 타인이 나를 간섭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면 자유가 유지된다고 보았던 것이다. 이런 전통적 견해에 따르면 타인이 고의적으로 내게 간섭하지 않는 이상, 내가 나의 선택을 총족시키기 위해 필요한 자원이 없더라 도 나는 자유로울 수 있다는 뜻이다. 따라서 빈곤은 타인의 고의적인 행동으로 야기된 것이 아니라면, 자유를 여론

빼앗는 것으로 생각할 수 없다고 한다. 따라서 자유가“간섭이 없는 상태, 즉 간섭으로부터의 자유” 를 뜻한다 면, 국가에게는 국민들의 삶에 관여하지 않고 자기억제를 행할 의무만이 남는다.

경제적·사회적 권리와 칼럼

국가의 역할

ⓒ Private

이렇듯 강압이 없는 것이 곧 자유라고 하는 태도는 오늘날 신자유주의에서 대단히 강력하게 주장하는 바이 다. 신자유주의는 국가의 확대를 개인 자유에 대한 위협으로 보며, 자유시장이야말로 개인이 진정으로 자유로 워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사회정의라는 개념 자체가 개인의 자유에 위협이 된다고 한다. 사회정의를 요구하는 것은 시장이 분배한 결과를 따르지 않고 인위적으로 재분배를 시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 다. 따라서 신자유주의자가 보기에 어떤 정부가 분배정의나 사회정의를 추구한다면 그것은 국가권력을 남용하 는 일이 된다. 그러나 인권의 관점에서 볼 때, 왜 의도적인 국가간섭이 없어야만 자유가 올 수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 국가의 독재나 탄압으로 인해 자유가 박탈되기도 하지만 빈곤, 질병, 낮은 교육 등으로부터 자유가 박

조효제 (성공회대학교 사회과학부)

탈되기도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유를 간섭이 없는 상태로 보지 않고 자신의 진정한 선택을 내릴 수 있는 능 력으로 보는 학자들이 많다. 철학자 아마티아 센은 다음과 같이 말한다.“사 람들의 성취는 경제적 기회, 정치적 자유, 사회적 권력, 그리고 양호한 건강 및 기본교육과 같은 조건, 독창력의 격려와 함양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자유를 이런 식으로 규정하면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능력이 자유를 위한 본질적인 요소가 된다. 국가가 간섭하지 않기만 하면 자동적으로 자유가 온다는 주장과 상당히 다른 내용이다. 이런 관점에 따르면 빈곤과 같은 사회적 박탈은 인간의 자유에 크나큰 방해요소가 된다. 이러한 주장을 논리적으로 확대하면 개인의 역량을 증진시키기 위해 국가 가 적극적 행동을 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바로 여기서 국 가의 적극적인 의무 이론이 나오는 것이다. 이런 이론에 따르면 국가는 모 든 시민들에게 인간 기능의 최소한의 한계치를 보장해 줄 적극적 의무가 있 다고 한다.

“사람들의 성취는 경제적 기회, 정치적 자유, 사회적 권력, 그리고 양호한 건강 및 기본교육과 같은 조건, 독창력의 격려와 함양 등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인권에 내재된 자유의 개념에 국가의 적극적 의무도 들어 있다고 말하는 학자들은 다양한 사상적 배경에서 나오고 있다. 롤스와 같은 현대 자유주의자들도 제한적으로나마 모든 사람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국가의 적극적 행동을 옹호한다. 사회적·경제적 불평등이 기본적 자유를 행사할 수 있 는 능력을 왜곡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만일 국가가 적극적 의무를 다하지 않고 시장에만 모든 책임을 맡겨 버 리면 어떻게 될까? 시장은 원리상 이익의 극대화를 추구하는 제도이다. 시장의 원리 속에는 인간의 최소한의 욕구를 사회공동체가 충족시켜 주어야 할 의무, 그리고 각 개인이 자신의 욕구를 요구할 수 있는 권리와 같은 개념은 애당초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인식에 대항하여 현대의 복지권과 사회보장권 사상이 발전하였다. 인 권운동계도 전통적으로 소극적 자유를 옹호하면서 국가의 부당한 간섭만 비판하던 태도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경제·사회적 권리가 인간 자유의 온전한 달성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국제앰네스티가 최근 들어 경 제·사회적 권리를 중요하게 다루기 시작한 사실 자체가 이러한 경향을 반증하고 있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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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t now 행동하세요

대 ‘앰 학 대생 로’ 회 모원 여은 라

대학생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대학생네트워크‘앰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황혜정 입니다. 대학생 회원을 위한 좋은 소식을 전하고 많은 친구들 과 함께 활동하고 싶은 마음에 연필을 잡습니다. 앰네스티 회원으로서 적 극적인 활동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의 주체적인 염원들이 하나 둘 모여, 드 디어 모든 대학생 회원을 위한 활동공간인 대학생네트워크‘앰대’ 가 마련 됐습니다. 저는 처음 앰네스티 회원이 되었을 때 인권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활동을 희망했습니다. 그러나 또래들과 함께 공부하며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은 없었습니다. 활동할 마음은 있지만 활동을 할 수가 없었지 요. 그러다 대학생들이 모여 함께 인권을 공부하며 주체적으로 캠페인 활 동을 벌이는 예비52그룹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활동에 푹 빠져버

ⓒ AMDAE

렸습니다. 지난 7개월간의 적극적인 그룹 활동으로 지금은 인권과 앰네스 티의 방향 등을 공부하며 깊은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학습을 바 탕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고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면서 인권활동 에 대한 소명도 생겼습니다. 보다 많은 친구들과 공부하고 활동하고 싶습 니다. 이제는 모든 대학생을 위한 공간이 된 대학생네트워크‘앰대’ 에서 저와 함께 활동을 해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앰대’ 가 뭐죠? ‘앰대’ 는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의 준말로서 인권에 대한 학습과 캠페인을 중심으로 젊은 인권활동가들의 열정을 쏟아 낼 수 있는 새로운 장입니다. 앰네스티 회원 중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 ’ 앰대’ 에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활동, 생각대로 하면 되고~ 한국지부는 지난 몇 년간 굉장한 회원 성장을 이뤄냈습니 다. 대단히 괄목할만한 성장수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 수의 증가가 곧 회원 활동력의 성장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전체 회원의 절반을 차지하는 20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만한 활동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앰대’회원이 되려면? ‘앰대’클럽/블로그 방문→ ‘앰대’클럽/블로그 꼼꼼히 둘러보기→ ‘앰대’가입신청서 다운로드 및 작성→ ‘앰대’공식메일 student@amnesty.or.kr로 발송 클럽: club.cyworld.com/amnestyact 블로그: amnestyact.tistory.com 문의: student@amnesty.or.kr ※ 8월 31일까지‘앰대’회원을 집중적으로 모집할 예정입니다. ※ 9월 초‘앰대’2009 하반기 활동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 9월 이후에도 상시적으로 회원가입이 가능합니다.

의 공간과 기회가 부족했다는 것이 하나의 큰 원인입니다. 현존하 는 11개 그룹 중 사실상 활동하고 있는 그룹은 5개 그룹에 불과하다 는 것은, 증가된 회원들, 특히 활동력이 많은 대학(원)생들의 활동 공간과 기회가 부족하다는 현실의 반증입니다. 현재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앰대’ 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단위는2008 년 말부터 대학생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활동해온 예비 52그룹 입니다. 예비52그룹은 그동안 다양한 인권학습과 캠페인을 중심으 로 그 규모와 활동력을 꾸준히 성장시켜 왔습니다. 하지만 보다 많 은 한국지부 대학(원)생 회원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개방적 참여공간” 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 ‘앰대’로 그 형태를 전환하여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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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극적으로, 발전적 해체 혹은 활동중심 네트워크로!

사람을 사랑하며, 공부하고 활동하며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앰대’ 는 전체 앰네스티 회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앰대’ 는 주로 인권

원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 아닌, 앰네스티 회원 중 대학(원)생이라는

에 대한 학습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한

특정 계층을 대상으로 한다는 한계점이 지적될 수도 있습니다. 이

달에 두 번 정기모임을 갖고 학습을 하며 활동에 대한 논의를

러한 지적에도 불구하고 현시점에서는‘앰대’ 를 통해 단기적으로

합니다. 현재 학습주제와 걸맞은 인물을 만나거나, 현장방문

안정적인 회원조직을 결성하고, 보다 많은 대학(원)생 회원들에게

활동은 물론이고 자발적인 소모임 활동의 장려로 인권과 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려 합니다. 향후 한국지부의 그룹 단위가 안

련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해 나갈 예정입니

정적인 회원조직으로 기능하고, 지부의 역량이 축적되는 시점에서

다. 무엇보다도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 ’ 앰대’ 는 회원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앰대’ 는 발전적 해체 혹은 그룹, 활

들의 적극적인 의견을 반영하여 운영되는 조직입니다. 따라

동중심의 네트워크로 전환하는 것을 하나의 큰 방향으로 설정하고

서 가능한 모든 활동은 이러한 회원들의 의견과 앰네스티의

운영될 것입니다.

방향이 일치하는 범위에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세상을 향한’ 국제앰네스티 대학생네트워크 ‘앰대’ 의 순수한 열정이 세상에 그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한국지부 대학(원)생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립니다.

앰네스티 대학생회원에게 ‘앰대’ 란?

ⓒ Amnesty International

생생 인터뷰!

“앰대는 일상의 또 하나의 펌프이자 큰 활력소입니다. 나와 나의 주변을 한번 더 돌아보게 하 는 곳이기도 합니다. 인권을 향한 진심이 많은 사람들에 닿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작지만 깊 은 진심들이 모여 특별한 일들을 일궈나갈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박진(대학생·24) 회원

“앰대는 세상을 변화시킬 가능성입니다. 앰대에서 지속적인 인권 학습과 적극적인 캠페인 활동 이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김정웅(대학생·25) 회원

“앰대는 혼자서는 잊기 쉬운 가치를 끊임없이 자각하게 하는 존재입니다. 인권공부와 한국 내 의 인권의식 고취활동을 기대합니다.”

이효진(대학생·21) 회원

“앰대는 뜻을 함께할 친구들이 많은 곳입니다. 앰네스티 안에서 인권과 관련한 가능한 모든 활 동으로 인권의 사각지대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장종호(대학생·27) 회원 황혜정(대학생·23) 회원

“앰대는 내게 인권에 대한 열망과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장입니다. 앰대에서 평범한 대학생들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더 많은 친구들과 함께 인권을 공부하고 활동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황혜정님은 현재 국제앰네스티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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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ber zone

회원참여 안내 -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앰네스티인 매거진의 다양한 섹션에 회원님의 목소리를 담아 주세요. 앰네스티인은 회원이야기를 공유하는 잡지입니다. 보내실 곳은 앰네스티인 편집부 amnestyin@amnesty.or.kr 입니다. 제목에 섹션명을 적어 보내주세요. e.g.) [여론]

회원공간

AMNESTY news

원고는 9월 20일까지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그룹 및 동아리, 회원여러분들의 활동 소식을 사진과 함께 보내 주세요. 분량: A4 반장

한국지부 소식

나누고자 하는 회원참여 방법 및 활동방법 소개 글을 보내 보세요. (이번 호 탄원활동 참고) 분량: A4 1~2장

Activism 회원참여

회원과 함께 나누고 싶은 이야기나 기고하고 싶은 글이 있다면 원고와 회원님 사진 (증명사진)을 함께 보내주세요.

Opinion

주제는 제한이 없습니다. 분량: A4 1장

여론

Member zone 회원공간

- 인권퀴즈 정답을 보내주세요. 정답을 모두 맞히신 회원 중 3분께 앰네스티에서 마련한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 Mail box: 평소에 인권에 대해서, 앰네스티에 대해서, 또는 앰네스티인에 대해서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시다면, 원고를 보내주세요. 분량: A4 5줄 이내 - 내용은 분량에 맞게 편집될 수 있습니다. 2009년 6월 23일에 발송한 사형폐지 SMS서명운동에 총 710명의 앰네스티 회원이 참여해주셨습니다.

Mail box

- 박○○(8238)

- 박○○(9836)

- 서○○(3716)

“생명이라는 가장 귀중한 가치가 공익의 이름으로 짓밟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 채○○(0810)

- 정○○(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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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z ‘사형제도’인권퀴즈

앰네스티 퀴즈

* 힌트는 소식지 본문에서 찾아 볼 수 있습니다.

1

앰네스티 통계에 따르면 197개국 중 사실상 사형제도 폐지국가는 현재 몇 개국인가? ❶ 131개국

❷ 135개국

❸ 136개국

❹ 138개국

2 2003년 미국법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내 사형을 선고 받고 복역중인 사형수 중 몇 %가 흑인인가? ❶ 14%

❷ 24%

❸ 41%

❹ 64%

3 미국에서 1977년부터 2001년 사이에 사형이 집행된 사람 중 몇 %가 흑인으로 집계되었나? ❶ 5%

4 5

❷ 15%

❸ 25%

❹ 35%

2003년 이후 매년 평균 몇 개국이 사형제도를 폐지하고 있는가? ❶ 1개국

❷ 2개국

❸ 3개국

❹ 4개국

정부와 사회가 공포의 조성과 권력을 이용한 사형제도 대신 연쇄살인범과 사이코패스를 유발하는 사회적 요인을 감소시키는 합리적인 사회적 정책으로 다뤄져야 할 부분이 아닌 것은? ❶ 유가족이 슬픔과 상실감을 이겨낼 수 있도록 살인자의 생명권 제한 ❷ 생명의 소중함에 대한 인간적 교육 ❸ 경제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회 안전망 구축 ❹ 인권친화적 경찰 양성

> 앰네스티

9월 20일까지 보내주시는 정답에 한하여 3분을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발송해드립니다. 보내실 곳은 amnestyin@amnesty.or.kr입니다. 보내시는 메일 제목에 [인권퀴즈]를 꼭 붙여주시고, 보내실 때는 성함과 연락처를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QUIZ

봄호 정답

지난 봄호 100 DAYS 캠페인 기념 인권퀴즈 정답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다음 중 미국이 운영하고 있는 구금시설이 아닌 것은? ❷ 카라치 2. 자국의 안전을 위해 자의적으로 시민들을 체포할 수 없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세계인권선언문 조항은 몇 조항인가? ❸ 9조 3.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취임 100일 동안 해야 할 체크리스트에 속하는 것은 다음 중 무엇인가? ❹ 고문과 학대 금지 4. 미국이 운영하고 있는 구금 시설에서 자행하고 있는 고문 방법 중 고문의 일종으로, 테러용의자를 거꾸로 매달아 놓고 비닐로 얼굴을 감싼 뒤 물을 붓는 방식은 무엇인가? ❶ 워터보딩 (Water Boarding) 5. 관타나모의 수감자들은 잔인하고 비인도적인 환경 속에서 고문이나 잔인하고 비인도적이거나 굴욕적인 처우에 노출되어 잇다. 이들이 신문과정에서 받는 대우가 아닌 것은? ❹ 가족과 주기적인 연락 5문항을 모두 맞히신 회원님께 앰네스티 배낭을 발송해드렸습니다. 당첨자 _ 전숙경 (4097) / 김경태 (3702) / 문다경 (0992) ※ 정답자 추첨 대상은 응모 당시 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에 한합니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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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09.03.01~09.06.30 신입회원명단

가영 갈민정 감상기 감윤욱 강산 강혁 강경수 강경아 강경애 강경원 강경진 강나나 강누리 강동욱 강명주 강문희 강미애 강미영 강변구 강보라 강보미 강상민 강성진 강성환 강소연 강수아 강수원 강신근 강안아 강영선 강용규 강우일 강원진 강유빈 강윤임 강윤자 강은엽 강은영 강은희 강인숙 강재구 강재란 강재린 강주현 강주형 강주희 강주희 강중현 강지민 강지상 강지선 강지원 강지윤 강진주 강태곤 강현주 강혜민 강혜승 강효선 강희수 경아름 경혜란 고경우 고대경 고대광 고명기 고미란 고범석 고세현 고승진 고신혜 고아라 고영훈

고예선 고은경 고은아 고은자 고재근 고재원 고정길 고정표 고현아 고현정 고혜란 고혜영 공구조 공새미 곽근식 곽기문 곽나람 곽민주 곽상완 곽선영 곽성신 곽예원 곽은아 곽정훈 곽한나 곽혜리 구민수 구보라 구숙영 구양미 구양은 구자선 구자윤 구정호 구지연 구태우 구현수 구희성 권경환 권나연 권달원 권도완 권미헌 권민재 권보라 권보람 권상미 권수지 권순임 권영명 권용일 권은경 권재현 권정숙 권정인 권지연 권푸름 권혁범 권형기 권혜순 권효명 금가연 김진 김가영 김가원 김가해 김강희 김결 김겸 김경국 김경민 김경선 김경수

김경식 김경아 김경연 김경호 김경호 김고은 김광순 김광호 김귀정 김규빈 김규환 김근현 김근혜 김기동 김기섭 김기성 김기정 김기주 김기훈 김길한 김나래 김나리 김나연 김나영 김나윤 김난주 김남석 김남희 김노아 김다미 김다비 김다솔 김다정 김다정 김다현 김다혜 김다혜 김다흰 김단비 김대연 김대영 김대욱 김대중 김덕희 김도연 김도현 김도현 김도희 김돌리 김동광 김동규 김동명 김동민 김동숙 김동시 김동이 김동주 김동헌 김동현 김동현 김동환 김라임 김명선 김명신 김명희 김무진 김물결 김미경 김미라 김미래 김미선 김미영 김미정

김미화 김미희 김미희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김민경 김민기 김민선 김민수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정 김민지 김민지 김민지 김민지 김민철 김민혁 김민호 김민희 김반야 김병채 김병호 김병희 김보라 김보라 김보람 김보연 김보영 김보현 김봉곤 김부경 김빛나 김사무 김상건 김상기 김상수 김상영 김상우 김상일 김상주 김상훈 김상희 김석순 김석중 김석중 김석호 김선명 김선미 김선미 김선주 김선주 김선혜 김선호 김선화 김선화 김선후 김설우 김성 김성경 김성면 김성미 김성선 김성수 김성수 김성열 김성우 김성우 김성원 김성은

김성자 김성진 김성현 김성희 김세은 김세은 김세희 김소라 김소라 김소라 김소연 김소연 김소정 김소정 김소진 김소향 김소희 김소희 김소희 김소희 김송연 김송이 김송희 김수경 김수덕 김수민 김수민 김수연 김수연 김수연 김수인 김수정 김수지 김수지 김수지 김수현 김슬기 김슬기 김슬기 김슬아 김슬지 김승섭 김승수 김승원 김승종 김승한 김승현 김승훈 김승희 김아람 김아람 김아름 김아인 김아현 김양숙 김연경 김영규 김영득 김영란 김영복 김영서 김영선 김영순 김영아 김영옥 김영우 김영지 김영혜 김영환 김예나 김예린 김예빈 김예선

김예슬 김예은 김예훈 김옥경 김용구 김용권 김용규 김용민 김용석 김용선 김용수 김용욱 김용주 김용직 김용태 김우경 김우리 김우리 김우석 김우진 김우철 김웅 김원경 김원혁 김유경 김유경 김유경 김유리 김유선 김유영 김유정 김유진 김유진 김유진 김유진 김윤상 김윤아 김윤아 김윤정 김윤주 김윤태 김윤하 김윤희 김은미 김은미 김은빈 김은선 김은성 김은수 김은영 김은정 김은주 김은주 김은지 김은지 김은진 김은혜 김은혜 김은희 김은희 김의중 김이경 김이삭 김이연 김인수 김인숙 김인애 김인철 김재구 김재근 김재남 김재수 김재원

김재윤 김재천 김재춘 김재호 김재홍 김재효 김재희 김정둘 김정란 김정숙 김정아 김정아 김정언 김정연 김정연 김정은 김정은 김정은 김정익 김정현 김정현 김정현 김정화 김종옥 김종은 김종주 김종훈 김주성 김주연 김주열 김주영 김주형 김주환 김준영 김준혁 김준휘 김중용 김지명 김지민 김지선 김지선 김지선 김지선 김지선 김지성 김지수 김지수 김지숙 김지영 김지영 김지예 김지웅 김지원 김지원 김지윤 김지은 김지은 김지하 김지혁 김지혜 김지혜 김지혜 김지혜 김지희 김진경 김진경 김진동 김진선 김진아 김진아 김진영 김진일 김진희 김진희 김찬열 김창영 김창호 김창환 김창희 김채윤 김태영 김태원 김태윤 김태은 김태진 김태한 김태형

김태화 김태훈 김태훈 김태희 김푸른솔 김푸름 김하나 김학수 김한란 김한준 김해실 김현경 김현규 김현숙 김현식 김현정 김현정 김현준 김현진 김현철 김현화 김현희 김형규 김형민 김형영 김형준 김혜경 김혜란 김혜령 김혜리 김혜린 김혜미 김혜민 김혜수 김혜영 김혜영 김혜원 김혜원 김혜정 김혜진 김호걸 김호일 김홍진 김회일 김효빈 김효석 김효선 김효성 김효승 김효은 김효은 김효정 김효정 김효찬 김후형 김훈겸 김희복 김희선 김희선 김희성 김희언 김희철 김희태 나성민 나승학 나영승 나영은 나유진 나종선 나한아 나해인 남미라 남민정 남상긍 남선우 남선이 남솔지 남영미 남진혁 남혜연 노기섭 노수연 노승현 노윤호 노을희 노정연 노지혜

노진국 박라형 박은숙 노태경 박만진 박은지 노현지 박면정 박은진 노희선 박미경 박인경 데제수 박미경 박인홍 스크리 박미래 박일상 스틴 박미르 박일수 도아라 박미애 박일순 도우리 박미영 박자연 도윤홍 박미정 박재성 라혜숙 박미진 박재현 류성하 박미현 박재현 류성혜 박민규 박재현 류순건 박민정 박정근 류시은 박민주 박정남 류지영 박민중 박정례 류지운 박민철 박정민 류희백 박병선 박정옥 마림 박상민 박정우 마이클 박상하 박정은 배리 박상현 박정의 맹경남 박상현 박정재 맹지나 박상호 박정호 명고은 박새롬 박정효 명국희 박서연 박정희 명서영 박서현 박종서 명한나 박선미 박종태 모윤태 박선민 박종호 모현희 박선영 박종훈 목지현 박선영 박주선 목진성 박선옥 박주연 문미영 박선정 박주영 문미원 박성민 박주은 문민철 박성범 박주은 문보미 박성숙 박준모 문소연 박성원 박준현 문영미 박성찬 박중선 문용진 박성현 박지민 문정현 박세경 박지민 문준영 박세준 박지수 문지영 박세호 박지연 문지원 박세훈 박지영 문지윤 박소라 박지윤 문향윤 박소민 박지윤 문현진 박소민 박지은 문희진 박소아 박지인 문희철 박소영 박지헌 민경식 박소현 박지현 민경준 박수연 박지현 민다은 박수연 박지희 민병래 박수연 박지희 민서윤 박수연 박진숙 민선혜 박수영 박진순 민세현 박수정 박진아 민수영 박수정 박진영 민요한 박수지 박진우 민은정 박수진 박진주 민정은 박수현 박진효 민지숙 박수형 박진희 민철홍 박숙희 박진희 박일 박숙희 박찬숙 박진 박순영 박창화 박가영 박슬기 박철화 박가영 박승규 박청홍 박가영 박신엽 박충훈 박가은 박신주 박태균 박강석 박아란 박푸름 박강순 박아람 박하나 박건도 박아름 박하얀 박경남 박안나 박하연 박경화 박안드레 박한석 박경환 박영란 박현주 박고운 박영수 박현준 박근아 박영주 박현진 박금수 박예빈 박현철 박기범 박온유 박형경 박기태 박요나 박혜경 박나연 박용희 박혜민 박나영 박웅규 박혜민 박날아라 박웅희 박혜영 박늘봄 박원진 박혜원 박다빈 박유리 박혜윤 박다슬 박유정 박홍미 박동수 박윤 박효원 박동영 박윤식 박희영 박동혁 박은경 박희원 박동혁 박은경 박희원

반류성 반영관 방미현 방승일 방용희 방지현 방현경 배동근 배무진 배미애 배병현 배윤영 배은혜 배진영 배희정 백광문 백민주 백새롬 백서이 백선웅 백선진 백수연 백승현 백안나 백여정 백용진 백우영 백유나 백지아 백지연 백지연 백지혜 백진영 백창익 변상규 변은주 변재성 서규원 서도형 서동욱 서민정 서보라 서보익 서상대 서성민 서승아 서양아 서영호 서유미 서유현 서윤재 서정경 서지숙 서지은 서지혜 서진숙 서효림 서효석 서희강 서희수 서희수 서희진 석근영 석자용 석정현 석주근 석평자 선여원 선증수 선하윤 선혜경 선혜원 선혜지 설유원 성솔 성기훈 성배경 성범진 성상훈 성세희 성영경 성종규 성주경 성준희 성지수 성지영 성한아

성현영 소예진 소현 소현우 소현지 손미 손영 손건민 손경림 손병산 손병오 손서현 손세웅 손수진 손옥연 손유나 손윤희 손장준 손정미 손정연 손종찬 손진원 손혜림 손혜현 손호준 손효원 송경호 송나래 송다진 송명희 송미정 송민지 송수정 송승훈 송승희 송유진 송윤애 송인기 송재혁 송지영 송지은 송지현 송지훈 송철호 송혜란 송혜정 송효석 신호 신경준 신기용 신동원 신동주 신민영 신민이 신민철 신선희 신설우 신소현 신수연 신승혁 신아름 신연미 신윤아 신은비 신은정 신은진 신재인 신정현 신정현 신정훈 신주희 신준호 신지연 신하얀 신한얼 신해림 신현경 신현기 신혜선 신혜선 신호종 신희경 신희녕 신희주 심륭 심민정 심승주

심양호 심영기 심유미 심지연 심한나 심현정 심혜원 심혜지 안나 안가영 안건우 안규화 안남심 안다솜 안도열 안도영 안도영 안미선 안민선 안법훈 안병기 안병정 안봉희 안부용 안소윤 안소현 안수미 안수연 안영애 안영휘 안영희 안은영 안재경 안재영 안정숙 안정아 안정은 안정혜 안정희 안주한 안중호 안지선 안지수 안지연 안지현 안진모 안진섭 안진숙 안항기 안혜송 안혜진 안효정 안희진 양동군 양동일 양명준 양병훈 양상화 양선민 양선영 양성호 양세라 양소은 양소정 양송은 양승환 양시내 양우제 양유진 양윤성 양윤정 양은하 양의모 양인경 양재영 양재원 양재화 양재화 양정연 양지석 양지선 양지은 양진명 양진복 양진아 양태식 양현경

양현모 양현정 양홍선 엄미순 엄민영 엄영애 엄용민 엄지선 엄태영 엄화진 엄희재 여소연 여소정 여지우 여지은 연명흠 연수정 염다정 염선아 염재화 예사라 오귀민 오내승 오다혜 오덕천 오동환 오로라 오로지 오민주 오병서 오성영 오소담 오수빈 오수빈 오수정 오수지 오수진 오승은 오승훈 오승훈 오신영 오애리 오연경 오영애 오유진 오은별 오은영 오재원 오정민 오정화 오종규 오주원 오중근 오진숙 오진우 오해진 오현경 오혜령 오혜민 오혜연 오효림 오훈영 옥꽃봄 옥민음 우경란 우나리 우승민 우인원 우지만 우진우 원소라 원애경 원유석 원창수 원추리 원태성 원형란 유경아 유경일 유경진 유광구 유민영 유민주 유병일 유본형 유사라 유상경

유상희 유선근 유선명 유선아 유선영 유성희 유수진 유승민 유승아 유승열 유승완 유아림 유영희 유은혜 유이화 유자영 유재선 유재열 유지나 유지영 유지영 유지은 유창석 유하나 유현미 유혜민 유혜은 유혜진 유호경 유화정 유효현 육대연 윤가희 윤경미 윤경희 윤고현 윤규원 윤도연 윤라경 윤병수 윤병준 윤보라 윤보라 윤상민 윤상아 윤석재 윤석훈 윤석희 윤선명 윤선우 윤선희 윤성아 윤세화 윤소예 윤수민 윤수영 윤수영 윤애연 윤영준 윤예닮 윤윤희 윤인영 윤일구 윤재경 윤재학 윤정현 윤정희 윤주희 윤지선 윤지애 윤지영 윤지영 윤지윤 윤지은 윤지현 윤한경 윤현수 윤혜림 윤혜성 윤호석 윤호현 윤효정 윤효정 윤희정 음해린 이정 이솔

이가현 이가희 이건임 이경민 이경민 이경빈 이경석 이경선 이경숙 이경용 이경은 이경필 이경화 이경후 이경희 이광진 이광희 이권규 이권진 이규호 이규희 이근현 이금주 이기욱 이기은 이길화 이나래 이나래 이남령 이다람 이다솜 이다현 이대진 이도담 이동규 이동규 이동근 이동섭 이동은 이동진 이동호 이래영 이래영 이로사 이명남 이명숙 이명순 이명진 이미경 이미경 이미란 이미애 이미정 이미정 이미지 이미진 이민경 이민경 이민정 이민지 이민지 이민혜 이병국 이병근 이병묵 이보라 이보라 이보람 이보미 이보연 이비룡 이빛나 이상권 이상민 이상아 이상재 이상헌 이상현 이상호 이상훈 이샛별 이석규 이석재 이석호 이선미 이선미 이선애

이선영 이선재 이선주 이선하 이성권 이성자 이성철 이성호 이세규 이세영 이소라 이수경 이수경 이수미 이수미 이수빈 이수수 이수연 이수영 이수영 이수정 이수지 이수지 이수지 이수현 이숙영 이숙진 이슬 이슬비 이슬이 이승건 이승경 이승민 이승민 이승범 이승빈 이승상 이승선 이승섭 이승열 이승진 이승진 이승현 이승호 이승환 이승환 이시행 이신애 이연미 이연수 이연우 이연정 이영민 이영빈 이영숙 이영은 이영인 이영택 이예린 이예슬 이예진 이옥경 이용광 이용수 이용태 이우람 이우혁 이원복 이원석 이원영 이원의 이유나 이유미 이유의 이유정 이유진 이유진 이윤선 이윤선 이윤식 이윤아 이윤정 이윤창 이윤혜 이은빈 이은상 이은선

이은숙 이은실 이은옥 이은옥 이은주 이은희 이의혁 이의현 이인영 이인영 이인영 이인찬 이자영 이자현 이장순 이재경 이재민 이재연 이재원 이재홍 이재환 이재환 이정남 이정녀 이정덕 이정민 이정민 이정민 이정아 이정아 이정옥 이정우 이정원 이정은 이정은 이정현 이정화 이정희 이제우 이제호 이종경 이종미 이종민 이종인 이종찬 이주경 이준원 이준환 이지로 이지수 이지수 이지수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연 이지우 이지윤 이지윤 이지은 이지은 이지은 이지현 이지현 이지혜 이지혜 이지훈 이진경 이진명 이진복 이진수 이진아 이진아 이진영 이진원 이진주 이진화 이차형 이창민 이창주 이창환 이채리 이충도 이충현 이치규

이태림 이태수 이태영 이태용 이태은 이태중 이태헌 이태호 이태희 이평전 이하선 이학림 이한민 이한솔 이해경 이해준 이헌건 이현리 이현석 이현수 이현숙 이현옥 이현재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정 이현제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주 이현지 이현지 이현진 이현희 이혜란 이혜민 이혜숙 이혜연 이혜원 이혜정 이혜지 이혜진 이혜진 이혜진 이홍주 이화영 이화진 이희경 이희영 이희원 이희원 이희주 이희진 임현 임건순 임고은 임귀빈 임나은 임대균 임리나 임미나 임미영 임미정 임민규 임민주 임보라 임성래 임세훈 임소민 임소희 임송이 임수지 임여진 임여진 임연진 임영섭 임예찬 임우식 임은선 임은정 임은정 임인영 임자애 임장수 임정미

임정화 정동기 임종우 정동섭 임종은 정득용 임종화 정란희 임주원 정모아 임주희 정문희 임지석 정미경 임지아 정민아 임지언 정민아 임지연 정민우 임지연 정민정 임지현 정민주 임지현 정민지 임진아 정보람 임해진 정보영 임혜란 정사랑 장휘 정상민 장경희 정상민 장대환 정상재 장명현 정선욱 장문혜 정선혜 장미영 정성욱 장범준 정성훈 장복경 정성훈 장상수 정수아 장성완 정순형 장세희 정승은 장수영 정승희 장수현 정신애 장승현 정연호 장예진 정영근 장용진 정영식 장원영 정예슬 장유리 정예지 장윤성 정용갑 장윤이 정원제 장윤희 정유화 장지윤 정윤철 장지혜 정은경 장지혜 정은솔 장창수 정은정 장창원 정은하 장창호 정은혜 장초롱 정은희 장치영 정의석 장태호 정의성 장하나래 정의진 장한나 정인지 장현경 정인택 장현주 정재웅 장형윤 정재훈 장혜선 정재훈 장효진 정종수 전철 정준용 전미란 정지성 전민재 정지수 전민정 정지연 전민지 정지웅 전상규 정지은 전상철 정지현 전상환 정지혜 전수진 정지혜 전영신 정지홍 전인선 정진식 전주희 정진혜 전준우 정진환 전준호 정태웅 전지훈 정하나 전진주 정하나 전찬미 정한결 전해성 정현경 전해숙 정현숙 전혜지 정현정 전혜진 정현호 정난 정혜승 정경해 정혜연 정계일 정혜영 정고은 정혜원 정구승 정혜창 정규정 정호석 정균희 정호준 정금도 정황규 정남석 정효진 정다은 정희수 정다정 조경래 정대진 조경미 정도영 조경은

조경철 조경희 조남지 조남훈 조대원 조명성 조명철 조무연 조미란 조미숙 조미진 조미진 조민경 조민경 조민정 조백희 조범희 조병애 조보연 조보원 조상예 조선화 조성엽 조성용 조성우 조성훈 조소영 조소영 조수민 조수영 조수현 조숙연 조승우 조승택 조아라 조아라 조연정 조영진 조예은 조우정 조유정 조유정 조윤석 조윤주 조윤희 조은별 조은비 조은성 조은송 조은애 조은영 조은재 조은형 조인영 조재필 조정흠 조지영 조태식 조한나 조한이 조항완 조해원 조현수 조현지 조혜숙 조혜영 조혜진 조혜진 조희경 조희정 주신 주다슬 주덕인 주동훈 주보은 주성민 주소현 주송렬 주시연 주원호 주효정 주효정 지경진 지성덕 지영아 지유리 지윤정

지인환 지현관 지현배 지혜 진선미 진수진 진영진 차동명 차예원 차윤정 차은혜 차창섭 차혜인 채희선 천방미 천유성 천학주 천현수 천현정 최갈 최강호 최경선 최경식 최경아 최고은 최국환 최귀열 최기범 최동옥 최동준 최명규 최명숙 최문정 최민경 최민경 최민교 최민규 최보라 최보미 최보화 최상령 최상진 최선영 최성규 최소연 최소영 최수정 최수지 최승규 최승희 최아란 최아름 최양혁 최영학 최예은 최용덕 최원회 최유라 최유빈 최유원 최유진 최유진 최윤석 최윤순 최윤영 최윤호 최은선 최은성 최은식 최은아 최은아 최은진 최일현 최장현 최재민 최재선 최정범 최정원 최정원 최정임 최정현 최주희 최주희 최지윤 최지은 최지인 최지현

최지훈 최지희 최진미 최진안 최진영 최진환 최진희 최한나 최한나 최현민 최현성 최현아 최현정 최현홍 최혜경 최혜란 최혜미 최혜영 최혜윤 최홍림 최홍원 최홍준 최희영 최희재 추진혁 탁현철 태경영 표정현 표형관 하단비 하달준 하민정 하솔잎 하수진 하승우 하아리 하원정 하은지 하종운 하종현 하주령 하지영 한강희 한경섭 한동희 한미진 한민옥 한성진 한세희 한솔 한송이 한승연 한아룸 한아름 한여진 한연희 한영민 한영주 한예지 한은섭 한은지 한은지 한재오 한정숙 한현정 한효녕 한희경 한희조 함연수 허고은 허민지 허서지 허성열 허수연 허수진 허운성 허유진 허인영 허지웅 허형욱 현서연 현성모 현용민 현진호 홍군희 홍규필 홍덕화

홍민선 홍상현 홍새별 홍새암 홍선주 홍선혜 홍성미 홍성박 홍성수 홍성철 홍성희 홍세중 홍소연 홍수정 홍승준 홍에스더 홍연희 홍영주 홍영택 홍우진 홍정은 홍정은 홍준기 홍준영 홍지원 홍지현 홍초영 홍혜란 홍혜민 홍혜현 황광연 황라현 황병환 황보람 황보미란 황서영 황성준 황세례 황소영 황연수 황영웅 황원호 황이진 황인경 황인성 황인웅 황정하 황지용 황지원 황진수 황창현 황채현 황태웅 황한나 황혜영 Lee Jung woo Tran Thi Bich Phuo ng Yous 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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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rd news

국제앰네스티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2009년 총회결과를 평가하고 정리하는 8차 이사회가 지난 6월 13일에 개최되었습니다. 8차 이사회의 컨셉은 평가와 정리라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총회에 대해서 이사회는 회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놀라 운 준비, 그리고 한국지부 운영에 중요한 안건을 다수 논의하여 통과시켰다는 점을 성과로 보았습니다. 하지만 운영상의 미숙이나 무리한 일정 등으로 여러 문제점과 아쉬움을 남겼다는 점도 많이 지적되었

이사회 소식

습니다. 총회 운영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많은 의견과 아이디어가 제시되었고, 내년 4월에 개최되는 2010년 총회는 새로운 통합전략계획과 실행계획을 세우고 새로운 이사회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총회 가 될 것이므로 좀 더 일찍 큰 방향을 잡아 총회준비를 하기로 하였습니다. 8차 이사회의 또 다른 중요 안건은 개정된 한국지부의 정관, 새로 제정된 선거관리규정과 회원규정을 다시 검토, 정리하는 것이었습니다. 정관개정에 따른 지부 운영상의 변화에 대해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 다. 선거관리규정과 회원규정은 총회에서 미처 다루지 못하거나 정관개정에 따라 바뀌어야 하는 부분 에 대해 검토하여 수정, 보완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수정보완을 거친‘앰네스티 한국지부 회원규정’ 은 회원들에게 공지한 뒤, 올해 8월 1일부터 발효될 것입니다. 지난 1년간의 이사회 운영을 평가하는 시간에는 주로 현 이사회의 남은 1년 동안 어떻게 잘할 것인가에 대해 참석자들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이사회가 좀 더 효율적이어야 하고, 전략적인 집중이 필요하다는 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습니다. 회원 1만 명 시대의 이사회의 역할에 대한 지속적인 고민도 하기로 의 견을 모았습니다. 이번 8차 이사회에는 대학생 예비그룹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성민 회원이 열렬한 환영 속에 새로운 이사 회 옵저버로 참여하였습니다. 앞으로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이사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라며, 한국지부의 앰네스티 인권활동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이 되길 바랍니다. 몸도 마음도 지치는 무더운 여름에 회원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시원한 일만 생기기를 바라겠습니다. - 김영훈님은 현재 국제앰네스티 부이사장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Amnesty Internationa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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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counting report 회계보고

수입 2009.04.01~06.30

단위 : 원

사업수입

승인예산

회비수입

1,042,389,355

81,434,195

81,825,205

85,114,643

248,374,043

50,000,000

40,200

848,666

10,000

898,866

후원금수입 행사수입 특정지원금

사업외수입

집행예산

이자수익

4월

5월

6월

누계

0

2,380,000

-55,000

0

2,325,000

195,593,673

18,650,000

0

0

18,650,000

1,000,000

0

212,259

119,104

331,363

1,288,983,028 102,504,395

82,831,130

85,243,747

270,579,272

지출 2009.04.01~06.30

단위 : 원

관 운영비 사업비 사업외비용 합

승인예산

인건비

128,104,633

집행예산 4월

5월

7,575,000

6월

8,605,200

8,840,100

누계 25,020,300

관리비

102,595,504

6,295,569

3,166,910

13,193,322

22,655,801

사업진행비

587,494,170

45,101,245

38,133,841

44,894,285

128,129,371

기금조성비

378,715,000

0

35,151,750

28,464,250

63,616,000

국제

121,819,997

0

0

31,828,252

31,828,252

1,318,729,304

58,971,814

85,057,701

127,220,209

271,249,724

목적별 사업비 지출 2009년 6월, 한국지부는 앰네스티 국제운동으로부터 2006년 차입한 Fundraising Investment Fund의 상환을 시작하였 습니다. 차입금 총액은 2억 9천 5백만원으로, 금번 2천8백만원을 시작으로하여 2011년 3월까지 상환을 완료할 계획입니 다. 지난 3년간 FIF 기금으로 회원 개발 및 재정 안정에 집중한 결과, 한국지부의 성장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앰네스티내에 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지부의 재정적 독립과 성장을 의미하는 차입금 상환에 첫 발을 내딛게 해 주신 회원 한 분 한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한국지부의 운동이 한국 사회 내에서 더욱 확대되고 아시아 지역의 리더로 국제운동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지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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