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autumn vol. 17

2014 AUTUMN vol.17

2 0 1 8

평창

동계 올 림픽이

열리는

곳

공활한 하늘

신선한 바람

,

,

알펜시아의 가을 이야기

CONTENTS

SPECIAL theme

04

PART 1

알펜시아의 가을은 ‘사람과 자연의 조화’다

사람과 사람의 조화, 사람과 자연의 조화, 또는 사람과 무생물의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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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상대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 그것이 조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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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가족이 아니어도 괜찮아

아빠 없이 엄마와 아이들만 떠난 알펜시아 1박 2일. 가족이 아니어도 가족처럼 조화를 이뤄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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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둘이 되어 더 빛나는 조화

따로 있어도 훌륭하지만, 둘이 함께여서 더 빛나는 것들. 조화로움의 정점을 보여주는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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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AUTUMN Vol.17 2014년 가을호(통권 17호) 등록번호 강원 바–04013 발행일 2014년 10월 1일 발행인 신만희 기획 대외협력팀 (주)알펜시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문의 033–339–0000 이 책은 한국간행물위원회 도서잡지 강령 및 잡지 윤리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알펜시아>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사전 동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할 수 없습니다. 제작 ㈜ WE MEDIA(02-541-8474) 대표이사 주윤식 편집장 이경아 기자 유소라 김은희 디자인 신범식 이주헌 사진 –er orange 스튜디오

aLpensia Autumn. 2014

alpensi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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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깊어진 가을의 알펜시아 가을이면 더욱 깊어지는 알펜시아. 가을의 알펜시아는 산책길이 아름답고,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대관령 전망이 황홀하고, 패키지는 실속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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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리조트에서의 낭만 결혼식 아름다운 대관령을 배경으로 한 리조트에서의 결혼식은 해외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니다. 해발 700m에서 진행되는 알펜시아 리조트의 특별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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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새롭지 않은 듯 새로운 세대, 골드 시니어 고령화 시대가 가속화됨에 따라 경제력을 갖춘 골드 시니어에 주목하는 산업이 점차 늘고 있다. 기존에 있던 계층이지만 그 중요도가 커진 골드 시니어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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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가을, 축제의 계절 강원도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 다섯 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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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평창 힐링 가을 여행 가을에는 평창을 가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지만, 짜릿한 가을 레포츠를 즐기거나, 대관령 자연 체험을 하거나, 사찰 투어를 하면 더 알찬 힐링 여행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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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알펜시아 가을 영양식 가을이면 생각나는 영양 식재료로 만든 알펜시아의 가을 메뉴 세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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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c 동계올림픽 종목 알기 알파인스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동계올림픽 종목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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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바람이 불어도 굿 샷, 가을 골프 어느 때보다 골프를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 더 즐거운 골프를 위해 주의해야 할 몇 가지와 기온차가 큰 가을 골프에 갖추면 좋은 골프 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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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사계절 리조트의 가치 ‘트룬 C.C.’ 단독 골프 회원 모집과 ‘홀리데이 인 리조트’ 수익환급형 회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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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y 알펜시아의 가을을 완벽하게 즐기는 9가지 방법 가을에 즐기는 알펜시아의 특별한 이벤트.

SPECIAL theme 1

HAR MO N Y 조화[harmony] 서로 잘 어울려 모순됨이나 어긋남이 없다.

알펜시아의 가을은 ‘조화’다 누군가와 ‘조화롭게’ 지낸다는 것은 서로의 상황을 충분히 파악하고, 이를 바 탕으로 서로를 배려하고 내 불편을 좀 감수하며 상대와 맞춰가는 과정이 전제 된다. 나 혼자 사는 세상이 아니라면 누구나 다른 이들과 조화를 이루며 살 수 밖에 없다. 그 조화가 얼마나 잘 이루어지는가에 따라 얼마나 세상이 아름다 워지는지가 달려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얼마나 행복해지는지가 달려 있다.

비단, 사람과의 조화뿐이 아니다. 가장 원초적인 조화는 자연과의 조화다. <조 화로운 삶>이라는 저서로 유명한 헬렌과 스코트 니어링은 ‘조화로운 삶’의 기 본 원리를 ‘자연환경’으로 돌아가 그 자연에 순응하는 것으로 삼았다. 그래서 뉴욕이라는 대도시를 떠나 시골인 버몬트로 가서 20년간 자급자족하는 삶을 꾸려나갔다. 자연과 ‘사이좋게’ 지내는 일은 꼭 이들 부부처럼 자연으로 돌아 가는 것만이 답은 아니다. 기본적으로 자연을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대도 시에 산다고 해서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 것은 아닐 테니 말이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해발 700미터의, 인간의 생체리듬에 가장 이상적인 고도 에 위치해 자연과의 조화를 꾀해 만들어진 타운이다. 호텔과 다양한 액티비 티, 다양한 시설물이 조화를 이뤄 하나의 마을을 형성하고 있다. 현대적인 잠 자리와 시설물을 즐기며 청정의 자연 또한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휴식’을 통해 앞으로 달리기만 하던 방문객들의 삶에 조화를 이루도록 유도하고 있다. 알펜시아를 찾은 모든 이들이 이곳에서 조화로운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

SPECIAL theme 2

가족이 아니어도 괜찮아 높고 푸른 하늘과 더없이 맑은 공기… 아름다운 이 계절에 아이들을 집에만 놔둘 순 없는 일이다. 그래서 십오 년 지기 단짝 친구라는 두 가족이 함께 가을 여행에 나섰다. 아빠 없이 엄마와 아이들만 떠난 여행이지만 아이들은 금세 친해졌고, 한 가족처럼 조화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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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라는 이름으로 “엄마, 여기는 꼭 외국 같아요!” 차에서 가 장 먼저 내린 7살 동윤이가 탄성을 지른다. 한층 신선해진 알펜시아 의 가을 공기를 아이들도 본능적으로 느끼는 걸까. 아직 아기 티가 채 가시지 않은 5살 동하는 수줍은 듯 형 뒤로 숨었지만, 얼굴만큼 은 기대감으로 싱글벙글이다. 동윤이와 동하 두 아들을 둔 송명희 는 평창 여행이 처음이라고 했다. 국내외 여행을 제법 다녔지만, 이 렇게 이국적인 분위기일 거라고는 그녀 역시 생각을 못했다고. 먼 저 도착한 송씨의 가족이 들뜬 마음으로 짐을 푸는 동안 그녀의 십 오 년 지기 친구 박연숙이 아들 종근이와 함께 뒤늦게 문을 연다. 2 년 만에 만난다는 아이들인데도 5분 정도가 지나자 마치 어제 만난 친구인 양 금세 뛰어논다. 역시 애들은 애들이라며 두 엄마는 흐뭇 한 표정이다. “알펜시아 스위트룸은 두 가족이 묵기에 충분할 만큼 넓고 쾌적하네요.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자연 소재로 마감돼 있어서 아이들한테도 좋을 것 같아요. 특히 풍경이 근사해서 보고만 있어 도 피로가 가시네요.” 이번 여행은 아이들은 물론 그녀들에게도 다소 특별하다. 대학 시 절 모델학과 동기로 만나 결혼하고 엄마가 되기까지 수시로 만나 왔지만, 이렇게 아이들을 함께 데려온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떠나기 전에는 아빠 없이 아이들을 케어하는 게 힘들 것 같다는 우려도 했 지만, 걱정은 기우라는 걸 곧 깨달을 수 있었다. 리테일 빌리지 내 ‘캔디&팬시’ 숍(033-339-0614)에서 아빠 엄마가 어린 시절 갖고 놀던 연이며 곤충 채집 도구들을 아이들에게 사다 주니, 노는 법을 굳이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곧 자기들끼리 궁리를 해낸다. “얘들아, 그거 들고 밖에 나가서 놀까?” “네!” 그제서야 세 아이는 각각 잠자리채며 곤충 채집 통을 어깨에 메고 신이 나서 방을 나선다.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자란다 아이들이 도착한 곳은 인터컨 티넨탈 호텔 뒷마당에 펼쳐진 유기농 채소 농장 ‘남새푸새’다. 이곳 에서 정성껏 키운 로메인 상추며 콜라비, 치커리, 비트, 브로콜리, 옥수수 등 25종의 채소들은 알펜시아 내 레스토랑에서 바로 사용된 다. 농장 한쪽에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호박 터널과 원두막 쉼터 도 마련돼 있다. 도시에서 쉽게 만나기 힘든 풍경에 아이들은 호기 심 어린 눈빛으로 채소 하나하나를 만져본다. 관찰력이 좋은 종근 이는 금세 밭에 심어진 작물이 옥수수란 걸 눈치챈다. “엄마, 옥수 수는 원래 이렇게 껍질이 많나 봐요. 이걸 다 벗겨야 먹는 옥수수가 나오는 거죠?” 좌로부터 박연숙, 송명희, 동윤, 동하, 종근이.

한편 도전 정신이 투철한 동윤이는 무거운 호박을 들고 낑낑거린 다. “와, 이렇게 큰 걸 어떻게 우리가 먹을 수가 있지?” “동윤아, 얼 마 전에 할머니가 집에서 오렌지색 채소를 쪄 주셨지? 이 호박이 자라면 그렇게 달콤한 맛이 나는 거야.”

아이들은 자연에 있으면 절대

어느새 놀이는 엄마와 함께하는 즉석 현장 체험 학습으로 변했다.

안 싸워요. 실내에 있으면

버섯이며 개구리며 메뚜기를 스스로 용케 찾아내는 아이들. 그렇게

TV 채널이니 장난감이니

자연과 함께 마음의 키도 한 뼘 자란다.

의견 충돌이 일어나기 십상이죠.

“아이들은 자연에 있으면 절대 안 싸워요. 실내에 있으면 TV 채널 이니 장난감이니 의견 충돌이 일어나기 십상이죠. 반대로 자연에 던져놓으면 마음이 편할 뿐 아니라 주변에 볼거리가 많으니 저절로 사이좋게 놀아요.” 아직은 어린 나이니만큼 학업 스트레스 없을 때 많이 놀리고 싶다는 게 두 엄마의 공통된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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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에도 신나는, 물놀이 두 가족 모두 알펜시아에 오기 전에 가장 기대했던 것은 바로 워터파크 ‘오션 700’이란다. 서늘한 가을 날씨는 남의 나라 이야기인 양, 아이들은 열대 섬을 닮은 내부로 들 어가기가 무섭게 물에 몸을 맡긴다. 활동적인 동윤이는 온몸을 던 지며 파도 타기 삼매경이고, 반대로 꼬맹이 동하는 튜브에 본능적 으로 몸을 맡긴 채 유유히 망중한을 즐긴다. 의젓한 종근이도 이곳 에서만큼은 개구쟁이 티를 제법 낸다. 키즈풀 미끄럼이 재미있다며 몇 번이나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모습에 엄 마도 놀랐다고. 심신을 안정시키는 라벤더 노천탕에서는 몸을 녹이 며 물장난에 여념이 없었다. 동심으로 돌아간 엄마와 아이들의 풍 경은 행복 그 자체다. “애들을 데리고 여행을 다니다 보면 항상 고려하는 게 놀 만한 거리 가 얼마나 있느냐예요. 젊은 친구들이 좋아하는 핫 플레이스보다는 가족 중심적인 장소가 훨씬 좋아요. 보통 어른들이 많은 장소는 아 이들에게 위험한 요소가 곳곳에 있거든요. 솔직히 그런 곳에 아이 들을 데리고 가려면 눈치가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 애들 역시 마음 껏 못 놀고 주눅이 들죠.” 두 아들을 데리고 매주 주말 여행을 즐긴 다는 송명희는 그런 점에서 오션 700이 마음에 든다고. “그냥 수영장 정도인 줄 알았는데 규모가 크고 시설도 다양해서 놀 랐어요.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으니 가족들에게 안성맞춤이네요. 아직 아이들이 어려서 대형 슬라이드를 못 탄다는 게 좀 아쉽지만, 키즈풀이 잘 갖춰져 있어서 만족스럽게 놀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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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커서 모든 시설물을 다 탈 수 있을 때 꼭 한 번 다시 데려오 고 싶어요.” 결국 폐장할 때까지 워터파크를 즐겼다는 세 아이와 엄 마들. 숙소로 돌아와서 다소 녹초가 된 그녀들은 아이들에게 ‘DVD’ 처방을 내렸다. 호텔 내 렌탈 숍에서는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DVD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다. 박연숙은 이런 작은 서비스가 무척이 나 마음에 들었단다. 잠시 동안이나마 엄마들만의 여유를 누릴 수 있는 비결이었다고. “아이들이 놀 만한 거리가 많아야 부모들도 즐 길 수 있어요. 어딜 가든 엄마가 계속 따라다녀야 한다고 생각하면 여행 가기가 참 부담스러우니까요. 아이들이 영화 한 편 보는 시간 이 엄마들에게는 자유 시간인 셈이죠.”

1 인터컨티넨탈 호텔 뒷마당에 펼쳐진 유기농 채소 농장 ‘남새푸새’. 이곳에서 키운 25종의 채소들은 알펜시아 내 레스토랑에서 바로 사용된다. 2·3 알펜시아 내 워터파 크 ‘오션 700’. 1년 내내 운영 중이어서 서늘한 가을에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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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스릴을 맛보는 시간 “꼭 타보고 싶어요!” 이튿날의 하 이라이트는 바로 알파인코스터였다. 알펜시아 스키장 슬로프를 가 로질러 설치된 1.4km의 코스를 시속 40km로 내려오는 짜릿한 놀

엄마가 되고서야

이기구다. 스릴감에 있어서는 국내 어떤 시설도 쫓아오기 힘들 정

뒤늦게 국내에도

도로 독보적이다. 얼핏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으나, 방탄 플라

참 갈 만한 곳이 많다는 걸

스틱이 캡슐처럼 감싸고 있을 뿐 아니라 충격 방지대와 이탈 방지

알게 되었어요.

장치 등이 완벽하게 설치돼 있어 최고의 안전성을 자랑한다. 남자아이들이기 때문일까. 알파인 코스터를 타기 위해 리프트에 오 르는 순간부터 들떠서 재잘거리기 시작한다. 그런 아이들과 달리 엄마들은 다소 겁이 난다는 표정. 하지만 알파인코스터는 브레이크 를 이용해 충분히 속도 조절이 가능하므로 보호자를 대동한 만 5세

전나무숲 속에서 인생의 깊이를 깨닫다 마음껏 스릴을 즐

이상의 아이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다. 이러한 설명에 마음이 놓인

겼다면, 이제는 힐링을 즐길 차례다. 알펜시아로부터 차로 약 30여

듯, 엄마들은 과감히 탑승을 시도했다.

분 떨어진 오대산 월정사 전나무숲길은 한국 3대 전나무숲으로 손

“엄마가 놀이기구 타는 걸 무서워하거든요! 사실 저는 더 빨리 탈

꼽힐 만큼 그 아름다움을 뽐낸다.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수 있었지만 참았어요.” 혹여나 엄마가 들을세라 귓속말로 속삭이

선재길은 특히 ‘가을에 걷기 좋은 길’이라 불리는 힐링 로드다. 곧

는 모습이 사랑스러운 아이들. 다음에 아빠와 함께 오게 된다면 전

게 뻗은 전나무 사이사이로 반짝이는 햇살, 그 사이로 불어오는 시

속력으로 달려보겠단다.

원한 바람은 신선놀음을 연상시킬 정도. 심신을 안정시키는 분위기 때문일까. 아이들이 저마다 예쁜 조약돌을 찾는 사이 두 엄마는 어 느새 그녀들의 신기한 인연에 대해 털어놓았다. “10대 시절 각자 모 델 활동을 할 때부터 절친이었어요. 참 저희 스스로도 희한한 게 결 혼을 같은 해에 하고, 아이도 같은 해에 낳았거든요. 결혼은 8일 차 이가 나고 아이는 불과 하루 차이로 태어났죠. 가장 친한 친군데 서 로 조리원을 못 찾아갔다는 게 아쉬울 정도예요.” 두 사람은 같은 과 동기 중에서도 26세라는 꽤 이른 나이에 결혼을 했다. 주변 친구 중 결혼해서 아이까지 있는 경우는 둘이 유일했다. 자연스레 육아와 결혼 생활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면서 정은 한층 두터워졌다. 이만하면 보통 인연은 아닌 것이 분명하다. “결혼을 하 고 나니 솔로일 때와는 다른 기쁨이 있어요. 여행 패턴만 해도 많이 달라졌죠. 20대에는 해외여행을 주로 나갔는데, 지금은 캠핑을 즐 기는 씩씩한 엄마로 변했으니까요. 물론 그냥 캠핑보다는 리조트에 서 즐기는 글램핑을 더 좋아하긴 하지만요.(웃음) 엄마가 되고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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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게 국내에도 참 갈 만한 곳이 많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남편도 워낙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라 매주 주말마다 가족 여행을 빼먹지 않고 있어요.” 엄마가 된 송명희는 이렇게 가족 여행의 새로운 기쁨을 깨달아가고 있다. 그녀의 십오 년 지기 박연숙도 마찬가지다. “저희 남편은 직 업이 무대연출가라 항상 바쁜 편이에요. 그래서 아예 경기도 남양 주에 터를 잡고 전원 속에 눌러앉았죠. 지금까지는 주로 근교 여행 을 다녔는데, 이번을 계기로 명희네 가족과 함께 여행을 떠나면 좋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게 저희의 인연을 계속 발전시켜 나 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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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두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인터컨티넨탈 호텔의 ‘알펜시아 스위트’. 5 스키장 슬 로프를 가로질러 설치된 1.4km의 코스를 시속 40km로 내려오는 ‘알파인코스터’는 짜릿함을 선사한다. 6·7 알펜시아에서 차로 30분이면 가는 월정사. 상원사까지 이 어지는 선재길은 조용히 드라이브나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모델을 꿈꾸던 소녀들은 아리따운 아가씨를 거쳐 아름다운 엄마로 변신했다. 그녀들이 이번 가을 여행을 하며 얻은 것은 행복한 가정 이라는 결실일 터. 그렇게 인생 또한 깊어가리라.

음악 페스티벌과 캠핑

SPECIAL theme 3

라이브 음악을 감상하며 캠핑의 자유를 즐기는 일. 밤늦게까 지 음악에 취하다가 피곤해진 몸을 이끌고 텐트 안에서 몸을 뉘이는 경험은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매년 6월 마지막 주 영국 서머싯 주에서 열리는 록 페스티벌 ‘글래스톤베리 페스 티벌’은 페스티벌 관람자가 모두 텐트에서 숙박을 해결해 캠 핑 뮤직 페스티벌의 진풍경을 제대로 연출한다. 매년 4월, 미 국 캘리포니아의 작은 도시 인디오의 사막에서 펼쳐지는 ‘코 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트 페스티벌’은 사막에서 캠핑을 하 며 즐기는 음악 축제다. 매년 여름, 일본 후지 산 자락에서 펼쳐지는 ‘후지 록 페스티벌’에는 오토캠핑 시설이 마련돼 있을 정도. 국내에서는 ‘자라섬 국제 재즈 페스티벌’이 제대 로 된 캠핑 여건을 갖추고 있다. 잔디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구역이 공연장 주위로 마련돼 있어 가을밤을 수놓는 재즈 선 율 속에서 낭만적인 캠핑을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은 10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둘이 되어 더 빛나는 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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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도 훌륭하지만, 둘이 함께여서 더 빛이 나는 것들이 있다. 와인과 스테이크처럼, 커피와 디저트처럼…. 협찬 _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 031-581-2813 서울국제공연예술제 02-3688-0100 YAMAHA 02-3467-3300

커피와 디저트 커피를 마시면 달달한 디저트가 생각나고, 달콤한 디저트를 먹으면 진한 커피가 생각난다. 그래서 ‘디저트 카페’가 성행 하는 것. 진한 에스프레소를 한 모금 마시면 기름기 많고 달 콤한 도넛이 생각난다. 우유가 들어 있어 살짝 허기질 때 한 잔 마시면 든든한 카페라테나 카페오레에는 함께 배를 채워 줄 머핀이 어울릴 것 같다. 우유 거품이 풍성한 카푸치노를 마실 때는 초콜릿의 달콤한 향과 무거운 질감을 동시에 지닌

꽃과 화병

브라우니가 제격. 시간을 들여 찬찬히 내려 마시는 깔끔한

꽃은 자체로도 물론 아름답지만, 어떤 화병에 담느냐에 따라

핸드드립 커피에는 밀도 있고

그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질 만큼 화병과의 조화도 중요하다.

중량감 높는 치즈케이크가 입

또한 화병에 꽃을 꽂을 때는 여러 꽃과 식물을 함께 담기 때

에 감긴다. 카페인 함량이 비

문에 다른 꽃과 식물과의 조화 역시 중요한 포인트다. 무심

교적 적고 와인 향이 나는 더

코 지나치게 되는 야생화나 별로 도드라지지 않는 식물도 근

치커피에는 달콤새콤한 베리

사한 화병에 담기면 예쁜 소품이 된다. 화려한 색상의 꽃은

류가 들어간 타르트나 케이크,

심플한 도기 화병에 몇 송이만 꽂아도 분위기가 확 산다. 꽃

파이가 환상의 마리아주. 물

의 색상에 따라 화병의 색을 선택하는 것이 강약을 조절하는

론, 이는 지극히 개인적인 취

팁! 꼭 화병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예쁜 통조림 케이스나,

향이다. 커피와 디저트의 조화

음료수 병, 싫증 난 냄비나 티포트, 컵 등도 센스를 발휘하면

는 각자의 취향대로!

근사한 화병이 된다.

aLpensia Summer. 2014

존 레넌과 오노 요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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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넌은 자신의 프로필을 ‘1940년 10 월 9일 출생, 1966년 오노 요코를 만남’ 으로 표현할 정도로 오노 요코를 무한 히 사랑했다. 오노 요코의 전시회에서 둘은 처음 만나 사랑에 빠지고 얼마 안 지나 각자의 결혼 생활을 정리하고 가 정을 꾸렸다. 그리고 존 레넌은 비틀스 를 나왔다. 팬들에게 오노 요코는 비틀 스를 해체시킨 마녀이고, 존에게 그녀는 비틀스를 탈출할 수 있게 도운 구세주였 다. 오노 요코의 영향을 받은 존의 음악 은 그 이전과는 확연히 달랐고, 그는 이

연극과 무용

전과 달리 지구의 평화를 외치고 불합리

연극과 무용의 공통점은 ‘실험성’이

한 세상에 대해 투사처럼 맞섰다. 부적

라 할 수 있다. 공연 예술 장르 중 단

절한 관계로 시작한 이 둘의 만남에 대

연 실험성이 가장 높다 할 텐데, 그

해 여전히 곱지 않은 시선이 있는 것은

래서인지 이 두 장르를 한데 묶어

사실이지만, 이들의 만남은 단순한 남녀

페스티벌이 펼쳐지기도 한다. 영국

간의 사랑이 아니라 1970~1980년대의 미국과 영국의 정치, 사회, 문화를 관통 하기에 그 의미가 크다. 둘의 만남이 여 전히 지구촌에 울림을 주기에, 하나보다 둘이 되어 빛이 난 커플이었다.

의 에딘버러 국제 축제와 프랑스의 아비뇽 축제가 바로 그것. 그리고 국내에서 펼쳐지는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 올해 14회를 맞는 SPAF에는 7개국 19단 체의 21작품이 선보이는데,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의 연극과 무용 작품이라 어느 것을 선택해도 후회가 없을 것이다. 특히 현대 실험 연극의 메카인 베를린의 ‘샤 우뷔네’와 동시대 최고의 연출가 케이티 미첼이 함께하는 연극 <노락 벽지>와 밀 레니엄 이후 가장 주목받는 안무가 호페쉬 쉑터의 최신 무용극 <썬>, 한국 연극 계를 대표하는 두 거장인 오태석과 이윤택의 작품을 주목할 것. SPAF는 9월 25 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아르코예술극장과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열린다. www.spaf.or.kr

스마트폰과 독 스피커 CD 플레이어가 역사에서 사라지기 직전이고, 음악 CD 사기 보다 음악 다운로드가 더 쉬운 스마트폰 시대. 그러나 여전 히 청각이 예민한 이들에게 스마트폰으로 듣는 음질의 퀄리 티는 아쉽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스마트폰만 꽂으면 뛰어난 음질의 음악 감상이 가능한 독 스피커. 야마하의 아이팟/아 이폰 독 스피커인 PDX-B11은 벌집 모양의 포터블 스피커로, 단단하지만 뛰어난 음질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MCR-B142는 블루투스와 DTA 컨트롤러 앱 기능이 탑재돼 어디서나 무선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피커가 분리형 이라는 것이 특징. TSX-B232는 정격 15W×2의 시원한 출 력을 자랑하는 디지털 앰프를 탑재했으며, 역시 DTA 컨트롤 러 앱 기능이 있다.

ALPENSIA STORY - fall story

의 사계절 제각각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알펜시아는 가을이면 좀 더 깊어진다. 알펜시아의 가을은 두 발로 경험해야 맨 얼굴을 대면할 수 있다.

알펜시아 가을 산책 가을은 알펜시아를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다. 상쾌한 공기와 맑은 하늘, 그리고 예쁜 알펜시아 마을과 잘 어우러지는 단풍들. 알펜시아 내에는 산책길이 많아서 굳이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좋다.

분위기 다른 알펜시아 산책로 두 곳 인간의 건강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해발 700m에 자리한 알 펜시아의 지리적 환경을 가장 잘 만끽하는 방법은 온몸으 로 공기를 마시며 흡수하는 일이다. 즉, 산책만 한 것이 없 는 것. 저기압과 고기압이 만나는 해발 700m에서는 뇌에 서 분비되는 호르몬이 증가하고 혈류 공급이 원활해져 짧 은 수면으로도 2~3시간 빠른 피로 해소 효과를 본다고 한 다. 그러니 날씨까지 좋은 가을에 알펜시아를 찾는다면, 평 소보다 2~3시간 잠을 줄이고 산책을 해보는 것이 어떨까. 알펜시아 타운 안에는 이용객들을 위해 조성해놓은 산책 코스가 두 곳 있다. 두 곳이 서로 성격이 달라서 취향에 따 라, 컨디션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물론 두 곳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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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산책로가 아니어도 좋은 알펜시아 산책

우선 인터컨티넨탈 호텔 앞에 형성된 ‘타운산책길’. 타운산

꼭 산책로를 찾을 필요는 없다. 알펜시아 타운은 전체가

책길은 인터컨티넨탈 호텔 앞에 있는 큰 호수를 빙 둘러싼

걸어서 다녀도 좋을 만큼 잘 정비되어 있고, 다양한 볼거

길로, 작은 소나무 섬인 ‘솔섬’이 함께 있어 색다른 산책의

리와 즐길 거리도 많기 때문. 특히, 알펜시아를 걷다 보면

묘미를 선사한다. 이 솔섬은 지난 7월에 성황리에 종영된

곳곳에서 개성 있는 조각품들을 만나는데, 모든 작품이 현

드라마 <호텔킹>에서 ‘모네의 정원’의 배경이 돼 화제가 된

대적이고 수준이 높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작품

곳. 나무로 만든 다리를 이용해 건널 수 있는 솔섬은 호수

들은 ‘2013 평창비엔날레’가 개최될 당시 작가들이 만든

와 함께 아름다운 알펜시아 전경을 바라볼 수도 있는 곳이

작품으로 비엔날레가 끝난 이후에도 철거하지 않고 계속

다. 가벼운 산책로인 타운산책길과는 달리 컨벤션센터 뒤

남겨둔 것들이다. 당시 스키 슬로프 6면을 비롯해 솔섬과

쪽에 자리한 ‘스키장오름길’은 등산로에 가까울 정도로 다

개울 변 등 건물이 들어서지 않은 33만여㎡에 이르는 공간

소 무게감 있는 코스다. 워터파크인 ‘오션 700’에서 출발해

에 작가 14명의 작품을 수놓았는데, 스키 슬로프의 작품을

스키장 정상까지 올랐다가 다시 스키하우스로 내려가는 총

제외한 모든 작품이 현재에도 알펜시아를 장식하고 있다.

4km 길이의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타운산책길은 호

당시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는 주제로 열린 평창비엔날

숫가의 예쁜 배경을 만끽하며 천천히 걷기 좋은 코스고, 스

레는 자연과 미술의 조화를 꾀한 ‘대지 미술’을 선보였다.

키장오름길은 가을 단풍을 만끽할 수 있는 코스다.

걷다가 만나게 되는 조각 작품들 덕분에 알펜시아 산책은 더욱 풍성해진다. 알펜시아에서 만날 수 있는 작품으로는 최평곤 작가의 ‘형제’, 최현호 작가의 ‘몬스터’, 홍세옹 작가 의 ‘상상의 동물-천공을 나는 용’, 전신덕 작가의 ‘각인된 시간’, 정국택 작가의 ‘비즈니스맨-휴’ 등이 있다. 차량이 없는 한적하고 너른 곳에서의 산책을 원한다면 코 스모스밭을 찾으면 된다. 지난 6월 27일,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식재한 코스모스가 만개한 코스모스밭 은 인터컨티넨탈 뒤편에 자리하며 면적이 약 8000㎡에 이 른다.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은 가을의 분위기를 한껏 느 끼게 해주며 멋진 경관을 선사할 것이다.

타운산책길

코스모스밭

알펜시아 내 조각 작품들

대중문화 속 알펜시아 알펜시아 타운의 아름다운 모습은 종종 드라마나 영화의 배경이 되곤 한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알펜시아의 모습을 미리 보여준 곳을 소개한다.

영화 <국가대표>의 그 스키점핑타워 각종 국제 대회 개최로 이미 명실공히 동계 스포츠이 메카 로 자리 잡은 알펜시아의 랜드마크는 뭐니 뭐니 해도 높이 약 150m의 스키점핑타워다. 메인 스타디움과 연결되어 있 는 스키점핑타워는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요 배경이 된 곳. 또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주 무대가 될 곳이기 도 하다. 2009년과 2011년 FIS 스키점프대륙컵 대회를 성 공적으로 치러내며 이미 국제 대회 개최 능력을 인정받은 스키점핑타워는 경기가 없는 평소에는 관람객들을 위한 전 망대로 사용된다. 높이가 높이다 보니, 스키점핑타워에 올 라 내려보는 전망은 가히 최고! 방문객들은 모노레일을 타

고 스키점핑타워 정상에 올라가 전망대에서 알펜시아와 대 관령이 내려다보이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선수 들이 경기할 때 이용하는 K-98 점프대도 가볼 수 있는데, 이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찔함을 느끼게 된다. 전망 대에서는 다양한 메시지와 함께 자물쇠를 걸어놓은 진풍경 도 만날 수 있다. 스키점핑타워와 K-98 점프대를 연결하는 하늘길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스키점핑타워 패키지’는 모 노레일 탑승과 스키점핑타워 전망대, K-98 하늘길, 스키점 핑타워 1층에 있는 대관령스키역사관을 모두 체험할 수 있 는 패키지로 성인은 6000원, 중고생은 4000원, 12세 이하 어린이는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스키점핑타워와 연결되어 있는 알펜시아 메인 스타디움은 총 1만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스타디움으로 동계 시즌 외에는 천연 잔디 축구 경기장으로도 활용된다. 알펜시아

드라마 <호텔킹>의 주 무대, 알펜시아 타운

방문객들은 자유롭게 스타디움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지난 7월에 화제 속에 종영된 드라마 <호텔킹> 속 대부분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이라면 아이들이 천연 잔디에서

의 배경은 알펜시아 타운이었다. 4월 5일, 첫 방영된 <호텔

마음껏 뛰어노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킹>은 국내 유일의 7성급 호텔 ‘씨엘 호텔’이 배경이 된 호 텔리어를 다룬 드라마. 주인공 이동욱과 이다해를 비롯한 배우들과 제작진은 3개월여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며 알펜시아의 인터컨티넨탈 호텔과 골프 빌라, 워터파 크 등을 무대로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 배경이 국내 유일 의 7성급 호텔이다 보니 고급스러운 리조트 배경이 필요했 는데, 알펜시아 리조트가 촬영지로 손색이 없었던 것. 특히 회원제 골프장 ‘트룬 컨트리클럽’의 그린 위에 자리한 페어 웨이 빌라, ‘에스테이트(Estate)’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빌라 와 페어웨이가 나란히 자리한 골프 빌라로 시설과 품격이 국내 최고로 손꼽히는 곳이다. 에스테이트는 지난해 방영 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촬영지로도 화제를 모 은 바 있다. 드라마는 종영됐지만, 알펜시아 곳곳에서 드라마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다. 현재 알펜시아 내에는 ‘호텔킹 존’이 조성 되어 있는 것! 홀리데이인&스위트 102동 앞 리테일 스트리 트에는 <호텔킹>의 메인 호텔로 등장했던 인터컨티넨탈 호 텔을 축소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제 촬영에 사영된 소품 과 스틸컷, 대본 등이 전시되어 있다. 솔섬에는 극 중 차재 화(이동욱)이 아모네(이다해)를 위해 만들어준 ‘모네의 그 네’, 아모네가 키우던 고양이의 집인 냥냥이집, 모네의 정 원 수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연중 누구에게나 개방되어 있 으니, 알펜시아를 찾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드라마 <호텔킹 >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다.

알 펜시 아 가을 패키지 모음 알펜시아에서 가을을 보내는 가장 경제적이고 현명한 방법은 패키지를 이용하는 것. 알펜시아에서 선보이는 다음 세 가지 패키지를 눈여겨보자.

스위트&스위트 패키지 (Sweet& Suite Package)

웰니스 가을 패키지 (Wellness Autumn Package)

● 기간: 12월 18일까지(단, 9월 25일부터 10월 18일은 제외)

● 기간: 9월 13일부터 11월 30일까지

● 내용 - 스위트 1박 시 1박 무료와 조식 2인 1회 제공 ● 가격

(단, 9월 22일부터 10월 18일은 제외) ● 내용 - 객실 1박과 2인 조식 1회, 오션 700 입장권 2매,

- 인터컨티넨탈호텔 주니어스위트 47만1900원부터

허브나라 할인권 1매(4인까지 가능)와

- 이규제큐티브스위트 54만8900원부터

오션 700 내 닥터피시 체험 할인권 1매(2인 가능)

- 홀리데이인 리조트 키즈스위트/스파스위트 주중 29만1500원부터, 주말 39만4900원부터 - 테라스스위트 주중 40만7000원부터, 주말 55만6600원부터

● 가격 - 인터컨티넨탈호텔 주중 21만4500원부터, 주말 25만8500원부터 - 홀리데이인 리조트·홀리데이인 스위트 주중 19만2500원부터, 주말 24만900원부터

골프 패키지 (Golf Package) ● 기간: 골프 폐장일까지(단, 9월 25일부터 10월 18일은 제외) ● 내용 및 가격 - 홀리데이인 스위트

- 인터컨티넨탈

대중제

대중제 내용

내용

인원 주중

2인 기준

38만4600원

•몽블랑에서 2인 조식

42만8600원

Ⅰ 2인 기준

36만4800원

61만9600원

•몽블랑에서 2인 조식

72만4600원

Ⅱ 2인 기준

59만9800원

70만4800원

•클럽하우스에서 4인 조식

✽ 상기 요금은 10% 부가세 포함입니다. ✽ 이용 날짜에 따라 요금 변동이 있습니다.

- 홀리데이인 리조트 대중제

Ⅰ

•골프 라운딩 1회

골프 패키지 • 슈페리어룸 또는 온돌룸 1박 Ⅱ

•골프 라운딩 2회

72만2000원부터

2인 기준

60만3600원부터

70만600원부터

4인 기준

113만2000원부터

131만4000원부터

•디럭스(33평형) 1박 •골프 라운딩 2회

•골프 라운딩 2회

골프 패키지 • 슈페리어룸 또는 온돌룸 1박

66만2000원부터

골프 패키지 •골프 라운딩 2회

•스탠다드룸 1박

내용

4인 기준

•스탠다드(22평형) 1박 2인 기준

골프 패키지 •골프 라운딩 2회

•2인 음료

40만4600원부터

•골프 라운딩 1회

•스탠다드룸 1박

Ⅱ

36만8600원부터

•디럭스(33평형) 1박 •클럽하우스에서 4인 조식

40만8800원

•골프 라운딩 1회

•플레이버스에서 2인 조식

2인 기준

골프 패키지 •골프 라운딩 1회

•스탠다드룸 1박 •2인 음료

주말

•스탠다드(22평형) 1박

골프 패키지 •골프 라운딩 1회 Ⅰ

주중

주말

•스탠다드룸 1박 •플레이버스에서 2인 조식

인원

인원 주중

주말

2인 기준

32만9000원부터

36만5000원부터

2인 기준

56만4000원부터

66만1000원부터

ALPENSIA STORY - issue

1

리조트에서의 낭만 결혼식

전형성을 탈피하는 결혼 문화 전형적인 결혼식 문화에서 점차 탈피하고 있는 것이 요즘 결혼식의 트렌드다. 형식적으로 많은 사람을 초대하는 결혼식 대신 정말 가까 운 지인들만 초대하는 하우스 웨딩이나, 결혼식 기계처럼 하루에도 몇 쌍의 부부를 만들어내는 결혼식보다는 하루에 딱 한 팀만 진행하

복잡한 결혼식장을 탈피해, 주변 자연환경이 아름다운 리조트로 지인들을 초대해 식을 올리고, 그 리조트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결혼식. 예비 신부들의 로망 중 하나인 이러한 결혼식은 외국에서만 가능한 일일까? 이 로망을 현실로 이루는 데는 고정관념만 탈피하면 된다. 이미 그런 낭만적인 리조트는 있으니 말이다.

는 결혼식장이나, 예식장 대신 레스토랑을 빌려 파티 형식으로 진행 하는 결혼식 등 점차 결혼식 문화가 다양해지고 있다. 심지어 지난 해 9월에 결혼한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은 자신들의 제주도 별장에 서 결혼식을 진행해 세간의 많은 이목을 끌었다. 이러한 결혼식 문화의 변화가 향하는 지점에는 ‘오직 우리들만의 특 별한 결혼식’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그래서 해외에서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리조트 결혼식’이 많은 이의 로망이 되어가고 있다. 이 미 연예인들이나 유명인들이 해외의 초호화 리조트에서 올린 결혼 식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래서인지 ‘리조트 결혼식’은 감히 꿈 을 꿀 수 없는 특별한 결혼식으로 인식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 런데 리조트 결혼식은 꼭 해외에서만 가능한 일일까? 국내의 리조 트들도 결혼식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었다는 사실을 아는 사 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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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

1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의 ‘그랜드볼룸’은 국내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 시설로, 최고의 시설을 갖춘 웨딩 장소로도 변모한다. 2 예비 신랑과 신부의 취향에 따라 대규모 클래식 웨딩부터 스타일리시한 프라이빗 웨딩까지 맞춤형으로 진행되는 결혼식. 3 우아하고 품격 있는 신부 대기실. 4 조용하고 여유로이 폐백을 치를 수 있는 폐백실.

3

인간의 건강에 가장 이상적이라는 해발 700m. 국내에서 가장 공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에서의 결혼식의 가장 큰 특징은 하루에 단 한

가 좋은 곳 중 하나인 대관령에 자리한 알펜시아 리조트 역시 누구

예식만을 진행하는 ‘One & Only’.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인

나 꿈꾸는 낭만적인 리조트 결혼식이 가능한 곳이다. 특1급 호텔인

생의 새로운 첫걸음을 시작할 수 있으며, 또한 사계절 즐길 거리가

홀리데이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과 연계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풍부한 리조트에서 첫날밤을 보내는 것도 여느 결혼식과의 차별되

에서 진행하는 결혼식은 신랑 신부는 물론, 하객들에게도 특별한 추

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알펜시아 측에서는 알펜시아에서 결

억을 선사할 것이다.

혼식을 진행하는 예비 부부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홀리데 이인 리조트 스위트룸에서의 1박, 워터파크 오션 700과 알파인코스

대관령 대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결혼식

터, 스키 리프트의 2인 이용권을 각각 제공한다. 예식 전일에는 직

알펜시아 컨벤션센터는 총 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

계가족이 객실 이용 시 특별 요금으로 묵을 수 있게 하고, 강릉·횡

준의 컨퍼런스 시설이다. ‘그랜드볼룸’은 대규모 회의와 연회 공간

계·진부에서 출발하는 하객용 셔틀버스를 무료로 서비스해 결혼

으로 8개 국어가 동시에 통역되는 시스템을 비롯해 최첨단의 영상,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이나 손님들에게도 세심한 배려를 잊지 않는

음향 시설을 갖춘 곳으로 국제 회의뿐 아니라 세미나나 모터쇼, 패

다. 결혼식은 프리 웨딩 파티, 본식, 애프터 웨딩 파티로 구성할 수

션쇼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에 충분한 공간이다. 이 그랜드볼

있으며, 인원 수 300명 이상일 경우 그랜드볼룸 장소 대여료는 무

룸은 평상시에는 주로 국제 회의나 세미나, 기업들의 워크숍, 각종

료이고 대형 스크린과 빔 프로젝터 등도 무료로 제공된다. 식사는

행사를 진행하는 공간으로 사용되지만, 최고의 시설을 갖춘 웨딩

코스 메뉴와 한식 중심에 중식과 양식을 가미한 뷔페, 한식 일품 요

장소로도 변모한다. 예비 신랑 신부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대규모

리까지 원하는 스타일과 형식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으며,

클래식 웨딩부터 스타일리시한 프라이빗 웨딩까지 맞춤형으로 진

지역 주민에 한해 3만3000원에 뷔페 메뉴가 제공된다. (단, 인원 수

행되기 때문에 복잡하고 형식적인 결혼식을 꺼리는 커플이라면 만

300명 이상일 경우) 문의 033-339-1030

족할 만한 장소다. 여기에 오랜 노하우를 갖춘 결혼 전담 전문가들 의 세심한 배려가 수반되며, 특급 호텔다운 수준 높은 음식이 제공 되는 것은 물론이다!

ALPENSIA STORY - trend

새롭지 않은 듯 새로운 세대, 골드 시니어

최근 우리나라 인구의 고령화 속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나 고령화 사회의 본격적인 서막을 알렸다. 경제력 있는 은퇴 연령층, 즉 골드 시니어의 증가가 가속화되가고 있는 것이다.

미래의 핵심 트렌드, 시니어 산업

골드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상품

2012년, 유엔의 미래연구 싱크탱크는 세계 장기 전망을 예측한 ‘유

가장 처음 골드 시니어를 주목한 것은 부동산 시장이다. 즉, 주거

엔미래연구보고서’에서 10년 후 핵심 트렌드로 ‘시니어 산업’을 꼽

형태. ‘시니어 타운’이라는 새로운 주거 형태는 아직 국내에 많진 않

은 바 있다. 급속한 고령화는 비단 국내의 문제가 아닌 세계적인 현

지만 점차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시장이다. 시니어 타운이란

상. 은퇴를 한 이후 60대 이상의 시니어들은 예전의 이 세대와 달리

고령자들을 위해 식사, 청소 등의 전무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료 복

고학력에 높은 경제력,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한 경험으로 젊은 시

지 주택으로 사생활과 독립 생활을 유지하면서도 공동체를 통해 커

절만큼이나 다양한 형태의 욕구를 지닌다. 특히 중소기업을 운영하

뮤니티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형태다. 식사와 다양한 문화 프로그

거나, 대기업 중진 출신이거나, 전문직 종사자 등 경제력을 갖춘 시

램, 건강 돌보미, 취미 생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는 공동 주

니어층들은 젊은 세대보다 더 많은 시간적인 여유와 경제력을 갖추

거로 기존 주택과 비슷하게 보증금과 월 사용료와 서비스료를 지불

고 있어 많은 비즈니스 분야에서 주목하는 마케팅 타깃 그룹이다.

하는 형식. 시니어 타운은 100세 시대 도래와 함께 건강하고 행복

이들을 통칭하는 용어는 ‘골드 시니어’.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산업

한 노후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점차 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클

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다.

래식500’ ‘더헤리티지’ ‘노블레스타워’ 등이 대표적인 고급 시니어

aLpensia Autumn.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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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현재 국내 시니어 타운은 이외에 30여 곳 정도이며, 주거에 의료, 문화, 헬스가 복합된 대형화·고급화된 선진형 시니어 타운이 계속 생겨날 전망이다. 또 골드 시니어에 관심을 크게 갖는 분야는 역시 금융권. 퇴직 후 삶의 질을 담보하는 최우선 조건은 경제력이기 때문에 노후 자산 확보를 앞세운 금융권이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삼성생명의 은퇴연구소, 미래에셋생명의 퇴직연금연구소, 우리투자증권의 100 세시대연구소 등 금융 회사들은 연금 상품 출시뿐 아니라 ‘은퇴설 계연구소’를 발빠르게 세우고 골드 시니어층을 공략한다. 이 외에 나이가 들어도 여전히 외모에 관심을 보이는 골드 시니어 를 겨냥한 패션과 뷰티 브랜드들도 속속 나오며, 쇼핑몰에도 시니 어 전문관이 생겨나고 있다. 시니어 포털 사이트인 ‘유어스테이지 (www.yourstage.co.kr)’는 시니어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 골드 시니어를 타깃으로 한 제품이나 상품들은 현재까지는 여전히 그 수 가 미미하지만, 고령화 추세에 따라 점차 늘어날 전망이다.

골드 시니어의 잇 플레이스, 트룬 코퍼 에스테이트

고원 지역에 자리한 골프 코스들이 폭이 좁고 길이가 짧은 산악형

휴양지는 제아무리 좋아도 거주지인 도시에서 멀면 자주 가기 쉽지

코스인 데 반해 알펜시아 트룬 C.C.는 분지 지형 안에 자리 잡은 평

않다. 도시인들이 도심을 벗어났다는 느낌을 갖되 심리적 부담감을

지형 코스로 190만㎡의 여유로운 대지 위에 평탄하고 넓은 페어웨

느끼지 않는 이상적인 이동 시간인 2시간 거리 안에 자리한 곳이

이가 시원하게 뻗어 있다. 세계적인 골프 코스 디자이너 로버트 트

최적의 휴양지라 할 수 있다. 인간의 건강에 가장 이상적인 고도인

렌트 존스 주니어가 설계한 골프 코스의 종단경사도는 골퍼의 흥

해발 700m에 위치하면서 서울에서 2시간 거리인 알펜시아는 그래

미감과 피로감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상향 7%로 설정했고, 하향

서 시니어들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은 휴양지다. 골드 시니어들에게

은 13% 이내로 계획, 또한 횡단경사도는 3% 이상으로 설정, 경기

가장 인기 있는 레포츠인 골프를 즐기면서 편안하게 묵고 쉴 수 있

시 흥미감을 유발할 수 있도록 했다. 즉,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면서

는 집이 있다면 금상첨화일 터. 알펜시아의 회원제 골프장인 알펜

PGA 대회 수준의 다이내믹한 코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

시아 트룬 C.C.(Alpensia Troon Golf&Country Club)와 국내 유일

리고 이러한 골프 코스의 페어웨이에 나란히 자리 잡은 국내 유일

한 페어웨이 빌라인 트룬 코퍼 에스테이트(Troon Copper Estate)

의 페어웨이 빌라, 에스테이트는 대관령의 숲과 골프 코스의 페어

가 바로 이 조건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웨이로 이어지는 환상적인 조망을 오롯이 감상할 수 있는 골프 빌 리지다. 중후한 아름다움이 깃든 외관과 자연과 사람이 서로 소통 하게 해주는 품격 있는 인테리어, 넓은 정원과 야외 테라스, 조용한 순환 산책로, 그리고 최첨단 보안과 완벽한 관리 시스템은 에스테 이트를 전원에서 누릴 수 있는 가장 여유롭고 품위 있는 장소로 만 든다. 에스테이트가 가장 특별한 점은 하이엔드 주거 문화의 상징적 의미 를 담고 있다는 점이다. 마스터 스위트룸을 중심으로 스파 시설과 엔터테인먼트룸 등 모든 편의 휴식 공간이 1층에 전면 배치되어 있 으며, 각각 독립적인 조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세대별로 갖추어진 스파 시설은 프라이버시가 철저히 보호되도록 설계되었다. 이러한 시설에서 대관령 천혜의 자연환경을 만끽할 수 있는 수혜자는 295 세대뿐이다.

ALPENSIA STORY - zoom in

가을, 축제의 계절

정 선아리랑제

가을에는 강원도로 향해야 한다. 찬란한 오색 단풍이 산 전체를 뒤덮을 뿐 아니라, 가을 정취를 흠뻑 느낄 수 있는 축제가 한창이기 때문이다.

일시 10월 9일~12일•장소 정선읍 아라리공원 일원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14년 대한민국 유망 축제’로 꼽힐 정도로 강원도의 대표 축제 중 하나인 정선아리랑제는 1976년부터 시작해 40년 가까이 열리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정선아리랑의 전승과 보존을 위해 만들어진 정선아리랑제는 4일 동안 연극을 중심으로 총 8개 부문의 32개 행사가 107개의 종목으로 펼쳐진다. 다양하고 실험적인 전통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정선아리랑제의 매력 포인트. 문의 033-563-2646, www.arirangfestival.kr

민 둥산억새꽃축제

일시 9월 19일~10월 26일•장소 정선군 민둥산 일원

정선의 민둥산은 전국 5대 억새풀 군락지 중 하나로, 해발 1119m의 민둥산 99만㎡가량이 가을이면 억새꽃으로 덮히는 장관을 연출한다. 이름처럼 정상에는 나무가 없고 드넓은 참억새밭이 펼쳐지는데, 능선을 따라 정상에 도착하기까지 30여 분은 억새밭을 헤치며 가야 할 정도라고. 민둥산을 오르는 등반 대회가 축제의 하이라이트인데, 산행로는 약 9km 거리로 4시간 정도 소요된다. 문의 033-591-8141

aLpensia Autumn. 2014

횡성한우축제

일시 10월 1일~5일•장소 횡성 섬강 둔치 일원

대표적인 전통 한우 고장인 횡성에서 펼쳐지는 한우 축제. 축제에서는 육즙이 풍부하며 감칠맛이 나는 횡성 한우를 직접 시식하고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다양한 공연과 한우를 이용한 요리 실습, 한우 목장 체험 등 한우를 주제로 하는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10월 3일부터 5일까지는 가족 단위의 캠핑장을 운영하니, 캠핑을 하며 현지에서 바로 횡성 한우를 즐길 수도 있다. 문의 033-342-1731, www.hshanu.or.kr

원주한지문화제

일시 9월 25일~28일•장소 한지테마파크 일원

원주한지문화제는 올해 ‘아흔아홉 번의 손길, 한지’라는 주제로 우리의 문화 자산인 한지를 널리 알린다. 축제는 ‘한지 자연을 입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지 패션쇼를 시작으로 매일 특별 공연이 펼쳐지며 대한민국한지대전 수상작과 대한민국 서예문인화·휘호대회 수상작 전시와 ‘한지와 빛의 향연’ 주제의 야외 전시가 펼쳐진다. 이 외에 한지 공예 체험, 한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된다. 다소 생소한 한지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33-734-4739, wonjuhanji.ssoft.gethompy.com

양양송이축제

일시 10월 1일~5일•장소 강원 양양군 남대천 둔치 및 송이밸리 일원

태백산맥에서 채취되는 양양 송이는 살이 두툼하고 향기가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며, 타 지역 송이보다 수분 함량이 훨씬 낮아 살이 단단해 장기 보관이 가능한 ‘명품’ 먹거리다. 값이 비싼 송이를 일반 서민들이 맛보기란 쉽지 않은데, 양양송이축제에 참여하면 직접 송이를 채취하면서 송이의 향을 마음껏 취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축제는 송이 보물찾기 체험, 버섯 채취 체험, 외국인 송이 채취 현장 체험의 세 가지 체험으로 구성되며, 참가를 원하면 사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 문의 033-670-2723, song-i.yangyang.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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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travel

평창 힐링 가을 여행 사실, 가을의 평창은 그 시기에 그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청명한 하늘, 맑은 공기, 눈이 닿는 곳마다 펼쳐지는 오색 단풍 행렬. 다음에 소개하는 이벤트까지 더한다면, 완벽한 가을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협찬 _700빌리지 033-334-5600 코리아레저스쿨 033-335-7787 이효석문학의숲 033-335-4477 평창치즈마을 070-4251-9683 백룡동굴 033-334-7200 월정사 033-339-6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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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다운 자연환경에 심신이 맑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체험은 1시간가량 소요되며, 원하면 경관이 좋은 코스나 험난한 코스 등 코스를 선택하고 더 오래 즐길 수도 있다. 평창에서 ATV를 즐길 수 있는 곳은 조동리에 자리한 ‘700 빌리지(www.700village.co.kr)’, 면온리에 자리한 ‘평창 ATV(atv.smphone.kr)’, 금당계곡에 자리한 ‘화이트스포츠 (www.whiteleports.com)’, 전나무숲 풍경을 만끽할 수 있 는 ‘평창레포츠(www.happy700leports.com) 등이 있다. 패러글라이딩 역시 고지대에 위치한 평창에서 즐기기 적 합한 레포츠다. 낙하산과 행글라이더의 특성을 결합한 패

짜릿한 가을 레포츠

러글라이딩은 별도의 동력 장치 없이 사람의 힘으로 이륙

사람과 자연이 모두 행복한 해발 700m의 평창은 지리적

과 착륙을 하는 것으로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늘 위로 올라

인 환경 덕에 다양한 레포츠가 가능한 곳이다. 여름이나

서 하늘 아래에 펼쳐지는 절경을 감상하는 짜릿한 레포츠

겨울의 레포츠만큼이나 가을에도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

다. 전문성이 요구되기에 정식 스쿨 등록을 필한 단체에

는 것. 우선 해발 700m 고지의 숲길과 고불고불, 울퉁불

서 교육을 받아야 안전하다. 평창에서는 2010년 한국활공

퉁한 고갯길이 이어지는 평창은 산악 오토바이인 ATV를

협회에서 우수 교육기관으로 선정한 ‘조나단 패러글라이

즐기기에 최적의 환경이다. 운전 감각이 있는 초등학교 고

딩 학교(www.hp700.com)’와 국내에서 유일하게 곤돌라

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사전 교육을 거쳐 즐길 수 있는데,

를 타고 올라가는 활공장을 갖춘 ‘코리아레저스쿨(www.

보는 것보다 훨씬 스릴감이 넘친다. 평창에 자리한 ATV

koreals.net)’에서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백두대간의 정

체험장에서 즐기는 ATV는 숲 속 길, 억새밭, 한우 목장 길

기를 받아 하늘을 나는 일, 생각만 해도 짜릿하지 않은가!

등 다양한 풍경을 달릴 수 있어 스릴을 느낄 뿐 아니라, 아

대관령의 정기를 만나는 자연 체험 알펜시아에서 차로 20분 거리에 있는 봉평의 메밀밭은 가을이 절경이다. 소금을 뿌 린 듯 하얗게 흐드러진 메밀꽃밭은 알려진 대로 이효석의 <메밀꽃 필 무렵>의 배 경. 해서 해마다 가을이면 봉평에서 ‘평창효석문화제’가 열리기도 한다. 문화제가 열리는 주 배경인 효석문화마을의 소설 속 배경을 그대로 재현한 ‘이효석 문학의숲’ (033-335-4477)에는 등산로 2.7km가 조성되어 있다. 숲 속 내 넓은 습지에는 각 종 희귀 습지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고, 계곡에는 청정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가재 도 다량 서식해 문화 학습장으로서 최적의 장소다. 주변에 산재한 메밀 전문 음식 점에서 청정 고원에서 재배한 질 좋은 메밀로 만든 다양한 메밀 음식을 맛보는 것 은 필수 코스. 효석문화마을과 가까이 있는 ‘방아다리 약수(033-336-3145)’는 매 표소에서 약수터까지 이어지는 약 300m의 전나무숲길이 있어 삼림욕하기 더할 나 위 없는 구간이다. 전나무, 잣나무, 소나무, 가문비나무, 박달나무 등 활엽수림이 울 창하게 어우러진 이곳의 명물은 약수. 철분과 탄산이 주성분인 약수는 위장병, 피 부병에 효과가 있다고 소문이 자자하다. 약수를 마신 후 속사 방향으로 가면 나오 는 ‘방아다리산방(033-330-2541)’은 주말에는 필히 예약을 해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재래식 한증막으로, 토굴을 파서 구들장을 놓고 장작을 때는데, 소나무 장작 으로 24시간 불을 지펴 다량의 원적외선을 방출한다. 물은 1200m 바위 틈에서 나 오는 천연 알카리수를 사용해 도심에서는 만날 수 없는 한증막이다.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에 위치한 ‘백룡동굴(033-334-7200)’은 그야말로 색다른 생태 체험을 선사하는 곳이다. 동강을 따라 해발고도 235m, 즉 수면 위로부터 약 10~15m 지점에 입구가 있는 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60호로 지정될 정도로 역사성 과 희귀성을 동시에 지녔다. 동굴 입구 주변이 뛰어난 경관을 연출하는 기암절벽으 로 이루어져 있어 과거에는 배를 타야만 접근이 가능했던 석회동굴이다. 이 천혜 의 비경과 절경은 직접 동굴을 탐험해야 만날 수 있는데, 그 길이는 자그마치 왕복 1.5km이고 관람 시간은 1시간 30분 소요된다. 지점별로 동굴 가이드가 있어 안내 를 받는다. 평창에는 지리적 특성상 목장이 많은데, 그중에서도 치즈를 생산하는 곳이 있으니 바로 ‘평창치즈마을(070-4251-9683)’이다. 1983년부터 젖소를 키워온 이 목장에 서 생산하는 치즈는 청정 자연에서 키우고 있는 젖소에게서 갓 짜낸 1등급 A급의 최상 우유로 만들어진 것. 목장에서는 치즈 체험, 피자 체험, 아이스크림 체험을 할 수 있으며, 모두 예약제로 운영된다. 소, 양 먹이 주기는 무료로 할 수 있다 하니, 어린아이들과 평창을 찾은 가족이라면 들러볼 것.

단풍과 어우러진 사찰 투어 산세가 수려한 곳에 자리한 평창인 만큼 주변에 아름다운 절이 많다. 게다가 가을에는 단풍까지 함께 어우러져 그 야말로 한 폭의 동양화를 연출한다. 오대산에 있는 ‘월정 사’는 가장 많이 알려진 사찰. 오대산 국립공원에 위치한 월정사의 랜드마크는 팔각구층석탑. 본당인 적광전 앞뜰 중앙 즈음에 자리한 석탑은 국내 팔각석탑 중 높은 높이 15.2m로 고려시대 가장 대표적인 석탑이다. 가을에는 월 정사에서 ‘불교문화축전’도 열린다. 올해는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데 불교 관련 다양한 행사와 전시가 진행 되니, 이 시기에 평창을 찾는다면 많은 볼거리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월정사 옆의 전나무숲길은 산림욕 하기 좋 은 명소로 꼽힌다. 월정사에서 10km 길이의 선재길을 따라 트레킹 코스로 연결된 ‘상원사’는 월정사 산내 암자로, 국내 몇 손가락 안 에 드는 선원이다. 사람이 자주 다니는 도로에서 멀지 않 은데도 깊은 산사의 숙연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명당에 위 치해 소박하면서도 한적한 사찰 분위기를 풍긴다. 상원사 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동종이 있는데, 청아한 소리 또한 비길 데 없다 한다. 봉평의 흥정계곡에 자리 잡은 ‘지암정사’는 청계유수라는 계곡이 사찰 앞에 항상 흐른다. 인적도 별로 없는 아담한 사찰로 산과 계곡과 단풍이 어우러지는 정취를 느끼고자 하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대화면에 자리한 백석산 ‘대흥 사’는 작지만 화려한 볼거리가 많은 사찰이다. 화려한 문 양의 본당과 사찰 안을 장식하는 호랑이, 용 등의 조각품 들이 짜임새 있게 배치되어 있다.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대 관령의 경치가 일품이어서 가을에 가면 특히 더 좋다.

ALPENSIA STORY - taste

알펜시아 가을 영양식

가을은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 덕에 여행하기에도 좋고, 생활하기에도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계절이지만, 계절이 바뀌면서 일교차가 커져 유난히 피로 증 상이 심해지는 계절이기도 하다. 새로운 계절에는 신체가 새로운 온도에 적 응해 신진대사를 유지해야 하는데, 여름의 무더운 날씨에 지쳐 있던 우리 몸 은 가을의 쌀쌀함에 쉽사리 적응하지 못해 신체 균형이 깨지기 쉽다. 또한 새

천고마비의 계절. 이왕이면 영양 가득한 가을 제철 음식이 어떨까.

로운 온도에 적응하기 위해 소모하는 에너지가 자연스레 늘게 되는 것도 피로 증상에 한몫한다. 일교차가 10도 이상 나는 환절기인지라 신체 균형은 물론 항상성과 면역력까지 저하되기 쉬운 것. 게다가 일조 시간이 적어지면서 계절 성 우울증에 걸리기도 쉽다. 따라서 더운 여름에서 추운 겨울 사이에 있는 가 을에는 지친 체력을 보강해주고 활력을 되찾아주는 보양식을 먹을 필요가 있 다. 여름뿐 아니라 가을에도, 무너진 신체 균형을 바로잡고 항상성 회복과 면 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주는 보양식이 필요한 이유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내의 레스토랑 ‘플레이버스’에서는 가 을 메뉴로 제철에 나오는 식재료를 이용한 영양식을 선보이고 있다. 맛과 영 양, 퀄리티를 한 번에 잡은 가을 메뉴를 소개한다.

양념 삼겹살과 송이구이 9월과 10월이 제철인 자연송이의 참맛은 이때만 맛볼 수 있어 더욱 귀하다. <동의보감>에는 자연송이를 “소나무의 정기가 배어 있고 독이 없으며 향기가 좋아 버섯 중에 으뜸”이라고 적혀 있다. 그윽한 솔 향이 묻어나는 자연송이는 불에 살짝 구우면 그 풍미가 배가되는데, 삼겹살과 함께하면 맛이 그만이다. 기본 찬을 곁들이고 오늘의 한식 국이 함께 제공되는 정식 메뉴다.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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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비빔밥 단백질과 필수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도움을 주는 꼬막의 제철은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또한 꼬막은 타우린과 베타인이라는 성분이 간의 독성을 해독하고 숙취를 해소하는 데 도움을 준다. 각종 채소와 함께 고추장에 비벼 먹으면 별미! 나물과 오늘의 한식 국을 함께 곁들인다. 2만9000원.

전복을 곁들인 진곰탕 소꼬리는 근육과 관절을 튼튼히 하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콜라겐의 함량이 많은 특수 고단백 식품으로 <규합총서>에서는 “살찐 쇠꼬리를 뿌리의 살째 무르게 삶아 잘게 찢어 쇠약가리와 부아 삶은 것과 함께 기름장, 후추, 깨소금에 주물러 끓이는 쇠꼬리곰(牛尾蒸方)을 만들어 먹었다”는 기록이 전해오고 있다. 소꼬리는 결합 조직이 많아 국물을 넉넉히 붓고 꼬리곰탕을 끓이면 진한 맛이 난다. 전복과 함께 기본 찬을 곁들인 한정식.

3만2000원.

ALPENSIA STORY - olympic

동계올림픽 종목 알기 알파인스키

알파인스키에 대하여 알파인스키는 이름이 알려주듯, 유럽의 알프스 산악 지방에서 발전 한 스키 종목이다. 지형이 비교적 평탄한 북유럽 지역에서 이동 수 단으로 발달한 노르딕스키(혹은 산악스키)와 달리, 산세가 험준한 알프스 산악 지방을 중심으로 가파른 경사면을 활강하는 형태로 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다소 낯선 동계올림픽 종목에 대해 하나씩 공부하기로 했다. 그 첫 번째 종목은 알파인스키다.

달한 스키가 알파인스키다. 가파른 경사면을 좀 더 안전하게 활강 할 수 있도록 폭이 넓은 스키가 개발되고, 가파른 지형에서 활강하 기 적합한 기술도 더불어 발전한 것이 알파인스키인 것. 해서, 비고 정식 바인딩을 사용하는 노르딕스키, 크로스컨트리스키, 스키점프 와 대조적으로 뒤꿈치가 고정된 바인딩을 사용하는 것이 알파인스 키의 뚜렷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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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 동계올림픽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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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인스키의 스타 선수

동계올림픽의 종목으로서 알파인스키는 1936년 가르미슈파르텐키 르헨 동계올림픽에서 처음 정식으로 등장했고, 남녀 활강, 회전, 대 회전, 수퍼대회전, 복합의 5개 종목으로 세분해 총 10종목의 경기가

보드 밀러(Bode Miller)

펼쳐진다. 활강은 말 그대로 빠른 속도로 활강해 슬로프를 내려오

스키월드컵 대회에서 33차례나 우

는 경기. 시속 70~140km까지 속도를 내는 위험성이 큰 경기로, 선

승한 미국의 ‘스키 영웅’. 2010년 밴

수들은 바람의 저항을 이겨낼 좋은 체력과 체격을 갖춰야 함은 물 론 강항 정신력과 집중력, 판단력이 요구되는 경기다. 참가 선수들

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금, 은, 동 세 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은 반드시 경기 전 3일간 공식 연습을 해야 하며, 헬멧 착용도 의 무화되어 있다. 회전 종목은 기문(旗門, 게이트)으로 표시한 코스를 지그재그로 회전해 최단 시간에 미끄러져 내려오는 경기. 기문은

테드 리게티(Ted Ligety)

남자는 55~75개, 여자는 45~60개가 설치되는데, 기문을 하나라

미국 유타 주 솔트레이크시티 출생.

도 빼놓고 통과하거나 두 발이 기문을 통과하지 않으면 실격 처리

2세 때부터 스키를 타기 시작했으

된다. 기문의 위치를 바꿔 두 차례 경기를 진행하고, 그 시간을 합

며, ‘알파인스키의 교본’이라 불릴 만

산해 빠른 순서대로 순위를 정한다. 레이스의 평균 시속은 55km 정 도로 활강의 절반 수준이지만, 수많은 기문을 통과하기 위해 수시

큼 완벽한 기량을 보여준다. 세계 챔 피언십에서 45년 만에 처음으로 3관 왕을 차지했으며, 2006 토리노 동계

로 자세를 바꿔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의 기술과 유연성, 그리고 순

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발력이 요구되는 종목이다. 대회전 종목은 활강과 회전을 절충한

금메달리스트다. 스키를 좋아하는

것이라고 보면 된다. 기문 사이의 거리가 회전 종목보다 길기 때문

사람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선수다.

에 활강 종목의 속도와 회전 종목의 회전 기술을 모두 필요로 하는 경기. 수퍼대회전은 일명 ‘수퍼G’로 불리는데, 대회전과 마찬가지로 활강과 회전 기술이 동시에 요구되지만, 대회전에 비해 슬로프의 경사가 가파르고 기문 사이의 거리도 길기 때문에 좀 더 활강에 가 깝다. 레이스의 평균 시속도 88~96km여서 활강의 속도에 근접한

마티아스 마이어 (Matthias Mayer)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 깜짝 등 장한 오스트리아 출신의 신예 스키 선수.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알파인

편. 남자는 35개 이상, 여자는 30개 이상의 기문을 통과해야 한다.

스키의 꽃’ 남자 활강에서 금메달을

복합 종목은 말 그대로 활강과 회전 등의 특성을 모두 포함한 종목

땄다. 1988년 캘거리 동계올림픽 수

으로 활강으로 내려오다가 짧은 코스의 회전 경기로 마무리하는 코

퍼대회전 은메달리스트 헬무트 마

스다.

이어가 그의 아버지.

국내 알파인스키 성적 여느 스키 종목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의 알파인스키 성적은 두드 러지지 않는다. 1960년 미국 스쿼밸리 동계올림픽에 임경순 선수가

린지 본(Lindsey Vonn) ‘스키의 여제’라 불리는 미국 스키 선수.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

처음 참가했으며, 역대 올림픽 최고 성적은 21위로 허승욱 선수가

메달리스트. 2014년 소치 동계올림

세운 기록이다. 허승욱 선수는 동계올림픽 5회 연속 출전한 기록도

픽에는 무릎 부상으로 불참했으나,

있어, 국내에서는 가장 뛰어난 알파인스키 선수로 꼽힌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는 출전 할 계획이다. 타이거 우즈의 여자 친구로도 유명하다.

ALPENSIA STORY -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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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도 굿 샷, 가을 골프 뜨거운 여름이 가고 드디어 라운딩하기 좋은 가을이 왔다. 골퍼들에게는 가을이 더할 나위 없이 반가울 터. 여느 때보다 라운딩을 즐기기 좋은 계절 가을이라지만, 그래도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이 있다. 협찬 _ 푸마골프 070-7012-6252•나이키골프코리아 02-2006-5867•보그너 02-518-2087

가을 골프 유의사항

큰 기온차에 대처하는 가을 골프 웨어

가을 골프에서 가장 큰 변수는 작은 태풍과 바람.

기온차가 큰 가을에는 골프 웨어를 챙기는 일이 여간 모호한 것이 아니다.

바람이 강할수록 균형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본

벗으면 춥고, 입으면 더운 계절의 골프 웨어는 레이어드해서 입는 게 좋

능적으로 강한 샷을 구사하기 쉽다. 하지만 평소

다. 바람막이로 베스트나 바람막이 점퍼를 준비하고, 이너는 반소매나 얇

스윙 리듬을 유지하고 바람에 순응하는 자세로

은 긴소매를 입는 식이 좋다.

라운딩을 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더불어 방향과 세기를 정확하게 가늠해 골프채를 선택하 고 타깃을 조준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또한 가을 에는 아무래도 그린 위에 낙엽이 떨어져 있는 경 우가 종종 있다. 공이 낙엽 위에 떨어졌을 때는 난감해지는데, 그래서 가을은 로스트볼이 가장 많이 나오는 계절이기도 하다. 낙엽 위의 공은 아 래로 찍어 내리듯 치기보다는 낙엽을 치우듯 쓸 어내야 한다. 그래서 우드보다 아이언으로 플레

다양한 방한 기능 셀웜(Cell Warm)과

보온성을 높인 패딩 베스트와 반소매

이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

함께 방풍 소재를 적절히 사용해 아침저녁

레이어드 스타일의 하이넥 티셔츠, 하이넥

낙엽은 루즈 임페디먼트(Lose Impediments : 자

차가운 바람에도 체온을 보호할 수 있도록

칼라는 가을 골프 웨어의 정석. 여기에

한 골프 웨어. 천연 소재인 코튼과 울, 합성

여성 골퍼라면 신축성이 뛰어난 폴리

소재인 아크릴과 폴리에스테르를 동시에

소재의 큐롯 팬츠를 매칭해 활동성을

이 제거할 수 있으므로 플레이 중 낙엽을 제거할

사용해 보온성은 물론 강한 내구성까지

높인다. 보그너.

수 있으나, 낙엽을 치우다 공을 건드리면 벌타를

갖췄다. 푸마골프.

연 장애물)에 속한다. 루즈 임페디먼트는 벌타 없

받게 된다. 골퍼에게 가을 골프에서 가장 신경이 쓰이는 것 은 아침, 저녁으로 큰 기온차. 기온차가 심한 가 을에는 근육이 쉽게 경직될 수 있기 때문에 라운 딩 전 스트레칭은 물론 가벼운 운동으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가을은 선선해진 날씨 로 야외 활동 하기 좋으나, 쉽게 건조해지기도 해 각종 질병이나 전염병이 쉽게 발생하는 계절이 다. 플레이 도중 무의식중에 눈이라도 비비면 알

‘하이퍼 어답트 스톰 핏 재킷’은 외부의

전통적인 러닝화와 단화를 바탕으로

레르기성 결막염 증상을 불러올 수 있으니 주의

보호 기능과 내부의 모션 극대화 기능이

제작해 골프장은 물론 코스 밖에서도

결합된 신개념 스윙 재킷. 방수 방풍이

자연스럽고 편하게 착용할 수 있어

가능한 외부 레이어와 라미네이트 처리된

일상 활용도가 높은 골프화 시리즈

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기 쉽기 때문에 무리한

스트레치 원단이 사방으로 늘어나 팔과

‘버서틸리티(Versatility)’ 라인. 애슬래틱

플레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상체의 움직임을 자유롭게 하는‘4-WAY

스타일의 루나 웨이버리와 루나 몬트

스트레치(4-WAY Stretch) 시스템’을

로열, 클래식한 스타일의 루나 클레이톤

적용한 내부 레이어의 이중 구조로 스윙의

3종을 이번 가을 시즌에 새롭게 선보인다.

제약을 최소화했다. 나이키골프.

나이키골프.

할 것.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는 날씨로 외부 환경

알펜시아의 대중제 골프장 ‘700 골프클럽’에서 가을 골프는 11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ALPENSIA STORY - information

PGA 대회 수준의 ‘트룬 C.C.’ 단독 골프 회원권 모집 국내에는 수많은 골프장이 있다. 하지만 알펜시아의 ‘트룬 컨트리 클럽’만큼 지리적으로나, 시설로나, 명성으로나 모든 면에서 최상급을 자랑하는 클럽은 흔치 않다. 세계 최대 규모의 골프 전문 운영사 ‘트룬 골프’가 운영하는 클럽의 회원이 되어보지 않겠는가? 문의 033-339-4004

구분

일반 회원권

특별 무기명 회원권

모집 가격

1억8000만원

4억5000만원

회원 구분

정회원 1인, 가족회원 1인

정회원 1인, 무기명 1매(골프 1팀 혜택 제공), 가족회원 1인

부킹권

정회원, 가족회원

정회원, 무기명, 가족회원

최소 부킹 보장

정회원 주중 상시, 주말 3회/월 가족회원 주중 8회/월

정회원 주중 상시(무기명 주중 12회) 정회원 주말 총 6회/월(무기명 주말 4회/월) 가족회원 주중 8회/월 주중 1일 2팀, 주말 1일 1팀

회원 혜택

정회원 그린피 면제 정회원 동반자 1인 그린피 50% 할인 가족회원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

정회원 그린피 면제 정회원 동반자 2인 그린피 50% 할인 가족회원 주중 7만원, 주말 9만원 무기명 특별 혜택 주중 1팀 1인당 5만1500원 주말 1팀 1인당 7만1500원

대중 골프장 이용 혜택

정회원 주 1회 그린피 면제 동반자 주중 30% 할인, 주말 20% 할인

정회원 주 1회 그린피 면제 동반자 주중 30% 할인, 주말 20% 할인

콘도 이용 혜택

33평, 22평 회원가 (연 10박, 성수기 제외)

33평, 22평 회원가 (연 20박, 성수기 제외)

워터파크, 스키 리프트 이용 혜택

정회원 무료, 가족회원 50% 할인

정회원 무료, 동반자 3인 50% 할인 가족회원 50% 할인

* 정회원과 가족회원만 주중 2인 플레이 가능(성수기 및 연휴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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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1급 호텔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수익환급형 회원 모집 사계절 내내 휴양지를 내 집처럼 즐기면서 수익까지 환급받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 알펜시아의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이 매년 1.6% 알펜시아 포인트를 지급하는 수익환급형 회원을 모집한다. 문의 02-567-6777

•상품 가격(단위: 천원) 구분

슈페리어(21평)

알프스 스위트(38평)

패밀리 스위트(42평)

키즈 스위트(47평)

스파 스위트(47평)

테라스 스위트(68평)

무기명

357,000

마감

마감

823,000

823,000

1,224,000

기명

273,000

마감

마감

635,000

635,000

952,000

•이용 일수(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회원제 골프장 이용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비수기

성수기

계

주중

주말

여름

겨울

이용 일수

44일

40일

16일

20일

예약 보장

이용 1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1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2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2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120일

구분

내용

이용 횟수

1일 1팀 이용 가능

이용 대상

지정 2인

할인율

그린피 50% 할인 (비수기 주중 이용에 한함)

•부대 시설 할인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대중제 골프장 특별 혜택

기본 혜택

그린피

그린피

주중 무료

주말/성수기 무료

연 45회

연 20회

21평 42~ 47평 68평

기타 부대 시설

연 50회

연 30회

연 60회

연 40회

연중 50%

할인 인원

기본 혜택 스키 리프트

오션 700

알파인코스터

스키 렌탈

몽블랑 레스토랑

연중 무료

연중 무료

연중 50%

연중 50%

연중 20%

4인 ※동반자 할인 : 주중 30%, 주말 및 성수기 20%

음료,

1일 1회 5인

※동반자 할인 : 카드 1매당 3인 50%

1일 1회

6인

주류 제외

•신규 가입 혜택: 쿠폰북 지급(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할인율

쿠폰 매수

무료

2매

회원가의 50%

15매

회원가

15매

스키 리프트/

무료

10매

눈썰매장

50%

30매

스키 렌탈

50%

30매

알파인코스터

50%

30매

숙박

오션 700

무료

15매

50%

30매

사용 시기

비고

연간 사용 일수 내 사용 일수 /성수기 제외 차감 연간 사용 일수 초과 시 /성수기 제외

사용 일수 미차감

시즌 기간

-

1. 대중 골프장 골프 혜택은 1일 1팀에 한함 2. 비수기 주중 티오프 타임으로부터 2시간 동안 2인 플레이 가능. 단, 4인승 카트 및 캐디 필수 3. 무기명 카드 혹은 무기명 쿠폰 전산 출력 중 택 1 4. 대중 골프장 할인은 골프 지정 카드 소지자 또는 전산 쿠폰 소지자 2인까지 가능하며, 할인 횟수는 개별 할인 횟수를 합산하여 집계(골프 지정 카드 소지자 또는 전산 쿠폰 소지자 1인 라운딩 시 1회 차감, 골프 지정 카드 소지자 또는 전산 쿠폰 소지자 2인 라운딩 시 2회 차감) 5. 인터넷 예약 시 카트피 50% 할인 * 교차 이용 콘도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 슈페리어 가입 회원 콘도 33평, 22평: 회원가/콘도 33평 초과: 준회원가. 단, 예약 보장은 아님 (객실의 여유가 있을 경우에만 이용 가능) - 알프스 스위트~테라스 스위트 가입 회원 콘도와 동일 평형 이하: 회원가/콘도와 동일 평형 초과: 준회원가. 예약 보장은 아니나(객실 의 여유가 있을 경우에만 이용 가능) 콘도 33평에 한하여 객실 예약 보장 폰북은 계약금 입금 시 지급되며 분실 시에는 재발급이 되지 않습니다. *쿠 쿠폰 1매당 1인 사용 가능. 쿠폰북은 4권(유효 기간 5년) 지급

ALPENSIA STORY - news

알펜시아의 가을을 완벽하게 즐기는 9가지 방법 가을의 물놀이를 좋아하세요 열대 아일랜드를 콘셉트로 한 알펜시아의 워터 파크 ‘오션 700’은 실내 중심으로 설계되어 가 을에도 많은 사람이 찾는다. 다양한 풀과 놀이 시설 외에 노천탕과 바데풀, 사우나 등을 갖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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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내내 즐길 거리가 풍부한 알펜시아는 오색 단풍이 물드는 가을이면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여기에 환상적인 날씨까지 더해지고요!

드라마의 여운을 그대로, 호텔킹 존 지난 4월 5일부터 7월 27일까지 방영된 MBC 주말 기획 드라마 <호텔킹>은 끝났지

고 있고, 아이들이 특히 즐거워하는 닥터피시

만, 그 여운은 알펜시아에서 계속된다. 알

체험도 마련해놓았다. 이용 요금은 추계 비수

펜시아는 <호텔킹>의 촬영 제작 지원을 기

기 요금이 적용돼 10월 18일부터 12월 19일까

념하기 위해 알펜시아 내에 ‘호텔킹 존’을

지는 종일권(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기

구축했다. 호텔킹 존은 홀리데이인&스위

준으로 주중 대인은 4만5000원, 소인은 3만

트 102동 앞 리테일 스트리트와 솔섬에 위

5000원이며, 주말 종일권은 대인 5만원, 소인

치! 리테일 스트리트에 조성된 호텔킹 존에

4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11월 18일까지는 매주

는 <호텔킹>의 메인 호텔로 등장한 인터컨

월요일과 화요일은 휴장이니 참고할 것.

티넨탈 호텔 축소판이 설치되어 있으며, 실 제 촬영에 사용된 소품과 스틸 컷, 대본 등

2 스키점프대에서 내려다보는 대관령의 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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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리조트의 랜드마크, 스키점프대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스키점프 대회가 열릴 곳이다. 실제 선수들이 탑승하는 모노레일을 타고 스키점핑타워에 올라 가 맑은 하늘 아래 오색으로 수놓인 대관령의 창연한 가을 풍경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것은 가을에 알펜시아를 찾는다면 빼놓을 수 없는 일. 패키지 상품을 이용하면 실제 선수들이 훈련과 대회를 하는 K-98 점프대(기상 상황에 따라 K-125로 변경될 수 있 다) 관람도 가능하다! 모노레일 탑승 비용은 2000원이며 패키지는 6000원. 모노레일 운영 시간은 바뀔 수 있으니, 사전에 문의한 뒤 이용할 것. 문의 033-339-0410

이 전시되어 있다. 솔섬에는 극 중 차재완 (이동욱)이 아모네(이다해)를 위해 만들어준 ‘모네의 그네’, 아모네가 키우던 고양이의 집인 냥냥이집, 모네의 정원 수조 등이 전 시되어 있다. 연중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니 드라마 애청자였다면 꼭 한 번 들러보길!

aLpensia Summer.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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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40km의 짜릿함, 알파인코스터 겨울이 아니라도 알펜시아의 스키 슬로프를 타고 내려올 수 있다. 바로 최고 40km의 속 도로 슬로프를 질주하는 놀이 기구, 알파인 코스터! 슬로프에 조성된 약 1.4km의 레일을 따라 내려오는 알파인코스터는 성인의 경우 1인이 탑승하며, 5~8세 아동은 보호자와 동 반 탑승해야 한다. 한 번도 안 타볼 수는 있

코스모스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만, 한 번만 타는 일은 힘들다는 알파인코

지난여름, 강원도개발공사 임직원 50여 명이 심은 코스모

스터. 그만큼 중독성 있는 알파인코스터는 주

스가 가을을 맞아 빛을 발하고 있다. 바로 인터컨티넨탈 호

말이면 약 1시간 이상 대기해야 할 정도로 인

텔 뒤편에 자리한 총 3만9700㎡(1만2000여 평)의 코스모 스 밭! 드넓은 코스모스 군락지는 알펜시아를 찾은 가족이 나 연인, 친구와 함께 산책하기에 딱 알맞은 곳으로 한적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연중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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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준비, 빠르지 않아요 알펜시아 리조트가 2014~2015 시즌의 스키 시즌권 판매를 시 작했다. 지난 9월 21일까지 판매한 1차 시즌권의 가격은 싱글 권 성인 14만원, 호텔·콘도 회원 및 소인은 12만원으로 1차 판 매분을 구입하면 정상가 대비 30% 이상의 할인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2차 시즌권 판매는 9월 26일부터 10월 26일까지 판 매되며, 가격은 대인이 17만원, 소인이 15만원이다. 1차 시즌권 을 구매하지 못했다면, 이번 2차 시즌권 기간을 놓치지 말 것. 홈페이지(www.alpensia.com)에서 구입 후 현장에서 수령하거 나, 현장 구매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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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만점이다. 짜릿한 순간을 기억하고 싶다면 포토 서비스를 이용해볼 것(별도 비용 6000 원). 이용 요금은 대인은 2만원, 소인은 1만 7000원이며, 기상 상황에 따라 운영이 안 될 수도 있으니 사전 문의해볼 것. 문의 033339-0318

알펜시아는 유엔생물다양성 총회 개최 중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2) 가 9월 29일부터 10월 17일까지 알펜시아에서 개 최된다. 이번 총회에는 EU를 포함해 194개국 당사 국과 국제기구, NGO 등 2만여 명이 참가하며, 총 회, 사이드 이벤트 개최와 전시 및 생태·문화 투 어 등도 함께 열리는 방대한 규모의 행사다. ‘생물 다양성협약(CBD)’은 생물다양성의 보전, 생물자원 의 지속 가능한 이용, 생물자원을 이용해 얻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분배할 것 을 목적으로 1992년 ‘유엔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되었고, 1993년 12월 29일부터 발 효되었다. 우리나라는 154번째 회원국이다. 이러한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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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 알펜시아는 지난 5월부터 회의장 설치 등의 사전 준비를 해왔다. 이번 행사를 기 점으로 세계적으로 뻗어나가는 MICE 산업의 중심 알펜시아를 기대해본다.

허브나라 농원과 함께하는 웰니스 어텀 패키지 가을에 알펜시아를 찾았다면, 알펜시아에서 30분 거리인 봉평에 자리한 허브나라 농원에 들러보면 어떨까. 알펜시 아에서는 허브나라 농원과 연계한 가을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웰니스 어텀 패키지(Wellness Autumn Package)’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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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실 1박과 2인 조식을 이용할 수 있고, 오션 700 입장권 2매와 워터파크 내 닥터피시 체험 할인권, 허브나라 농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주중 기준으로 인터컨티넨탈호텔이 21 만4500원부터이며, 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과 홀리데이인 스위트 콘도는 19만2500원부터다. 한층 깊은 가을의 향기 를 느끼고 싶다면, 주말보다는 주중을 추천한다. 11월 30일 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25일부터 10월 18일까지는 제 외된다(홀리데이인 리조트만 해당). 문의: 033-339-0000

스위트룸 1박 투숙 시 1박이 무료 느긋한 가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스위트 앤 스위트 패키지 (Sweet&Swuite Package)’ 를 이용하길 추천한다. 알펜시아 리조트의 특1급 호텔의 스위트룸 1박 투숙 시 이튿날은 무료로 묵을 수 있는 특 별한 패키지로 2인 조식도 함께 제공된다(단, 조식은 첫째 날 1회만 제 공). 총 5가지의 다양한 스위트룸을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데, 인 터컨티넨탈의 주니어 스위트는 47만900원부터, 이규제큐티브 스위 트는 54만8900원부터이며, 홀리데이인 리조트의 키즈 스위트는 29 만1500원부터, 스파 스위트는 29만500원부터, 테라스 스위트는 47만 7000원부터다. 패키지는 12월 18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9월 25일 부터 10월 18일까지는 제외된다. 문의 033-339-0000

ALPENSIA CALENDAR 가을 시즌에 알펜시아를 찾는 고객을 위한, 한눈에 보는 알펜시아와 강원도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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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 횡성한우축제 횡성 섬강 둔치 일원에서 10월 5일까지 양양송이축제 양양군 남대천 둔치 및 송이밸리 일원에서 10월 5일까지

10.2 강릉커피축제 강릉실내종합체육관 외 강릉 일원에서 10월 5일까지 주문진오징어축제

10.17 양양연어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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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읍 남대천 둔치에서 10월 19일까지

10.18 워터파크 ‘오션 700’ 추계 비수기 요금 적용 12월 19일까지

10.26 알펜시아 스키 2차 시즌권 판매 마감 대인 17만원, 소인 15만원

10.30 고성명태축제 고성군 거진항 일원에서 11월 2일까지

주문진읍 주문진항 내 물량장에서 10월 5일까지

10.9 정선아리랑제 정선읍 아라리공원 일원에서 10월 12일까지

novem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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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컨티넨탈호텔 21만45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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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리조트 호텔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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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 웰니스 어텀 패키지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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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데이인 스위트 콘도 19만2500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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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letter

Letters from readers

전세교 님(서울시 노원구) 고향 강릉을 오가며 이번 여름휴가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 최지인 알펜시아에서 보내기로 했는데, 막상 리조트에 도 착하고 보니 어떻게 시간을 보낼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 때 ‘알펜시아의 여름을 완벽하게 즐기는 12가지 방법’을 참고해 멋진 휴가를 보냈답니다. 그런데 동계 올림픽 종목 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이 부족한 것 같아 좀 아쉬웠습니 다. 동계올림픽에 관한 더 많은 내용이 실렸으면 합니다.

박재철 님(부산시 부산진구) ‘문화가 함께하는 알펜시아의 여름’ 기사를 참 유익하게 봤습니다. 뒤늦 게 대관령국제음악제 소식을 접하고, 예매 사이트를 클릭했으나 매진돼 놓 치고 말았습니다. 내년에는 미리 서

김연서 님(서울시 성북구)

둘러서 예약을 해야겠어요. 이런 좋 2014년 여름호 vol. 16

은 정보를 알려줘서 고맙습니다. 더

대관령 선자령 숲길과 대관령 자연휴양

불어 소박한 공간이라도 외지 사람들

림을 소개한 ‘동화 속 숲길을 걷다’ 기사

이 반할 만한 강원도만의 특색이 담

가 정말 동화 속으로 안내하는 것 같아

긴 곳을 소개해준다면 더욱 알찬 매

서 좋았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잡지의

거진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잔재미인 ‘이달의 운세’나 ‘심리 테스트’ 같은 내용이 실렸으면 좋겠습니다. 또 할인 쿠폰 등 매거진을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notice

알펜시아 리조트 매거진 <알펜시아>는 알펜시아를 찾는 방문객들과 알펜시아 회원들을 위 해 발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이메일(madison@ alpensiaresort.co.kr)로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의견으로 <알펜시아> 매거진이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더불어 아래 설문 답변과 퀴즈 정답을 메일로 보내주신 고객님 중 추 첨을 통해 두 분께 노스케이프(NorthCape)의 렉타 타프(Recta Tarp)를 선물로 증정해드립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설문 내용

1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는 무엇입니까?

2 <알펜시아> 매거진에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3 <알펜시아> 매거진 편집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quiz

알펜시아 리조트에는 대중제 골프장과 회원제 골프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회원제 골프장인 알펜시아 트룬 C.C.(Alpensia Troon Golf&Country Club)에는 국내 유일한 페어웨이 빌라가 함

노스케이프(NorthCape)의 렉타 타프(Recta Tarp) 노르웨이 노드카프(NordKapp)는 1909년 미국의 탐험가 로버트 피어리가 세계 최초로 북극점에 도달했을 때 탐사의 전초기지로 사용된 바 있다. 노드카프에서 유래한 노스케이프(NorthCape)는 이러한 피어리의 도전과 탐험정신, 광대한 자연을 모티프로 1973년에 영국에서 탄생한 아웃도어 브랜드다. 최고급 원단으로 제작되어 탁월한 방수 기능을 갖춘 렉타 타프(Recta Tarp)는 아웃도어 액티비티의 필수품. 48만원.

께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골프 빌리지는 295세대만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하이엔드 주거 문화 공간입니다. 이 골프 빌리지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응모 마감

10월 15일

응모 방법 이메일(madison@alpensiaresort.co.kr)로 설문 내용을 발송해주세요. 이때 성함, 연락처, 주소를 함께 기재해 주세요. 발표

2014년 겨을호

지난 호 당첨자 전세교 님, 박재철 님, 김연서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