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 는 아 이 by Ellie. 이수빈
어느 과거 어느 마을에 흰 저택이 있었어 . 마을 사람들말로는 그 흰 저택에는 여자아이 하나가 혼자 살고있다 하더라 하지만 아무도 그아이의 이름을 몰랐어 , 그래서 그들은 그아이를
“ 없는 아이”라고 불렀단다 .
그 저택에 다녀온 사람들은 하나같아 이렇게 말했어 . 그곳에는 한 여자아이가 있었는데 , 표정이 늘 무표정이었다고 말이 야.
누구나 입을 벌릴 정도의 화려한 방에서 마치 “없는 아이” 처럼 침대에 조용하게 있다더라 .
하지만 그 아이는 이상한게 아니였어 . 단지 우리랑 달랐던것 뿐이야 . 그 아이는 날때부터 감정이라는게 없었어 .
그러니 우리들이 이해 할수 없었던 것 이야 .
그 아이가 말하길 , 그떄의 자신은 마치 심장이 잔뜩 조인것 같았다 고 하더라 그래서 더 힘들었던것 같았어
어느날 아이는 구석에 놓인 작은 화분을 발견했어 .
화분을 들어보니 가슴에 조여있던 모든 것들이 풀어지는 기분이라 더라 . 펑 ! 하고 말이야
그후 아이는 사라졌어 .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아무도 몰라 . 하지만 그 아이가 가는 길마다 , 꽃이 아름답게 핀 화분이 놓여 있었 데
사람들은 단지 아이가 “없는 아이”가 아니라 “있는 아이”가 되길 바랄뿐이야
없는 아이 초판 1 쇄 발행 2021 년 12 월 2 일 지음 발행 펴낸곳 ISBN
이수빈 방배초등학교 도서관 도서관생쥐 9791168640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