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자유를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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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세계 어딘가에 있는 집이에요


그리고 이곳에는 어떤 새가 살아요 .


이 새는 밖에서 무리지어 날아다니는 새들이 부 러웠어요


그래서 이 새는 나가고 싶어졌어요

하지만 나갈 수가 없었어요


어느새 이 새는 또 새장에 갇힌 채 언덕 밑으로 지는 해를 보았어요


어느날 , 또 다른 새가 찾아왔어요


“ 안녕 ?” 친구 새가 말했어요 “ 넌 이름이 뭐니” 친구 새가 또 말했어요 “ 안녕 , 난 아직 이름은 없어” 새가 대답했어요


“ 너 여기서 있는 거 답답하지 않니 ? 우리 같이 탈출해보자 !” 친구 새가 말했어요 “ 나도 그러고 싶어” 새가 대답했어요


다음 날이 되었어요 “ 어 ? 그게 뭐야 ?” 새가 물었어요 “ 이 망치로 그 새장을 부숴줄게 !” 친구 새가 말했어요


“ 이제 나가는 건 식은 죽 먹기 ... 어 ? 이거 왜 이렇게 무겁지 ?” 친구 새가 망치를 떨어뜨렸 어요


“ 벌써 주인이 오고 있는 것 같아 !” 새가 말했 어요


또다시 다음날이 되었어요 친구 새가 무언가 신기한 물건을 들고 왔어요 “ 이거는 새장을 녹일 수 있는 약이야” 친구 새 가 말했어요 새도 이번에는 기대에 부풀어 있었어요


그러나 새장을 녹이는 약은 새가 사용하기에는 너무 어려웠어요 결국 어떻게 쓰는지 모르는 친구 새는 바닥에 약을 쏟아버렸어요


새는 이번에도 실망했어요 “ 아 ... 나는 언제 나갈 수 있을까 ?”


또다시 다음날이 되었어요 친구 새는 찾아와서 부리로 새장을 부숴보겠다 고 했어요 새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같다며 다른 방법을 찾아보자고 말했어요


그러나 친구 새의 부리는 마법 부리였나 봐요 새장이 부숴졌어요


“ 자 탈출했으니 이름을 지어 보자” 친구 새가 말했어요 “ 어떤 이름으로 할래 ?” “ 생각나는 게 없다면 하늘로 날아오르고 싶다 는 간절함을 담아 ‘하늘’이라는 이름은 어떠 니 ?”


“ 아주 좋아 !” “ 그나저나 다른 새들도 갇혀 있겠지 ? 우리 그 새들도 도와주러 가자 !” 새가 말했어요



어느새 구한 새들이 하나둘씩 모여 새 무리가 되었어요


작가의 말 새 이야기를 통해 자유의 소중함을 보여 주고 싶 었다 그냥 처음에는 하기 싫었다 근데 하다 보니 완성 됐다 나중에 보면 이책을 쓴 내가 아주 귀여웠다고 생 각될 것 같다


나도 자유를 원해 ! 초판 1 쇄 발행 2021 년 12 월 4 일 지음 펴낸곳 발행 ISBN

김은혁 도서관생쥐 방배초등학교 도서관 97911686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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