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의쓰레기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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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문화의 집

시민네트워크 프로젝트



2007 네트워크 프로젝트 Ⅰ

문화행동 활동가의 시민네트워크 프로그램


감 정 의

쓰 레 기 통

네트워크 프로젝트 Ⅰ

것; 누구나 한번즈음

문화행동, 활동가의 시민네트워크 프로그램 “감정의 쓰레기통” 발행일 ㅣ 2007년 04월 13일 발행처 ㅣ 북구문화의집 기획 ㅣ 북구문화의집

옆사람;

감정의 공유

편집 · 디자인 ㅣ 데코디자인그룹 062 - 226 - 6602 주소 ㅣ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1009 - 1번지 1F 북구문화의집 전화 ㅣ 062 - 269 - 1420 팩스 ㅣ 062 - 510 - 1128 www.munhwahouse.or.kr

감정의 쓰레기통; 전시 : 2007.2.23(금) ~ 3.2(금) 주최, 주관 : 북구문화의집

청춘예찬; 인생의 발자취


사람들은 저마다의 방식의 관계를 설정하고 이러한 관계들이 때론 사람간의 생각사이에서 혹은 살고 있는 공간 사이에서 맺어진다 우리들은

이러한

관계들

사이에서

서로

갈등하기도

하고

서로

조화를

이루어

살아가기도

한다

이러한 갈등과 조화의 감정의 파편들을 마음속이나 어떤 매체에 담아두기도 하고 기억 속에서 버리고 싶은 어떤 찌꺼기나 쓰레기처 럼 취급하기도 한다. 우리들의 이런 감정을 한곳에 모아보면 어떨까? 그리고 모아진 감정의 쓰레기든 보물이든 모두 모여 함께 공유하면 서 이야기꺼리를 찾아보면 어떨까? ‘낱장’의 종이들이 하나로 모여 ‘묶음’으로 달라질 수 있는 책처럼 감정의 책을 만들어 보는 것이다 개개인들에게는 한갓 ‘낱장’의 별거 없는 것에서 이들의 ‘연속적인 낱장들의 묶음’으로 전환되면서 새로운 의미들이 찾아지는 과정 자체를 경험해

보는 것이 이번 <감정의 쓰레기통>의 목적이 된다.따라서 이러한 책이 만들어지고 책을 둘러싼 모든 관계들이 성립되는 과정을 확인하는 것이다 한갓 낱장에 불과했던 감정의 쓰레기들이 모여 새로운 의미의 질감과, 양감, 무게감을 만들게 되고 감정의 쓰레기에서 찾는 잠재된 가능성을 발굴 하고 ‘나’와 ‘책’과 이를 읽는 ‘독자’라는 사이의 새로운 관계를 발견해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감정의 쓰레기들을 모아낸 책을 통해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가?어떤 책의 주제는 분명 존재한다. 그렇지만 주제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과 경험의 표현은 각자 다른 성격을 띠고 있을 것이다. 제시된 주제를 연기하는 사람으로서 책을 쓰는 사람이 아니라 개개인들이 각자 써내려 가는 대본에 따라 만들어져가는 주제에 대한 개개인들의 스토리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일상의 평범한 소시민의 존재를 알고자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

감정의

‘나’와

인하고

‘책’,

남겨진

쓰레기가

모여

만들어지는

관객이자

책의

작가인

흔적

속에서

우리들

공유와

‘아름다운 모두가

소통이라는

함께

책’은

우리들

이야기를

의미를

모두가

풀어내는

찾아가보는

소유하고 방식을

새로운

통해

문화적인

싶은

것이기도

서로의

‘존재’를

행위이지

하지 확

않을까?


길잡이; 임 길 상 l

정 민 석 l

만 년 필

이 정 우 l

편 지

삶 의 기 억 을 담 을 수 있 는 것 들

김 수 정 l

내 삶 의 소 중 한 것 들

김 혜 영 l

낡 은 책 한 권 이 주 는 기 억

이 영 헌 l

마 이 크

심 홍 섭

정 경 숙

l

l

내 생 에 가 장 강 렬 한 것 내 사 랑

나 에 게 는 소 중 한 채 반 과 석 작

정 경 숙

강 판 권

l

어 머 니 의 손 떼 묻 은 노 리 개

l

전 고 필 l

것 컷

우 지 연 l

살 중 별 직

008

이 양 님

l

나 에 게 만 비 가 오 는 날

l

박 미 승 l

우 리 엄 마

1 4 주 년 결 혼 기 념 일

최 석 환

4 0 대 주 부

김 재 종

l

l

내 삶 의 원 천 력

l

하 늘 이 나 에 게

전 치 호 l

사 랑 愛

살 아 있 는 동 안 행 복 했 다

김 영 곤 내 안 의 나 를 다 스 리 는 법

장 재 욱 l

사 랑 의 눈

안 규 연

이 재 권 l

뒤 늦 은 후 회

고 봉 기 l

祈 願

l

창 문 밖 세 상

안 규 연 l

여 백

이 초 희 l

동 생 에 게

설 연 수 l

숨 바 꼭 질

정 보 람 l

소 리 없 는 외 침

012

014

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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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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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4

024

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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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 수

구 민 성

l

설 연 수

조 효 선

l

l

서 른 두 살

떨 어 져 도 튀 는 공

050

052

l

사 랑 이 란

027 010

세 상 살 이 만 만 치 않 네

박 미 승

l

구 민 성 l

삶 의 예 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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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0 0 6

설 연 수 l

&

스 물 셋

2 0 0 7

난 뭐 든 지 할 수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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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보 람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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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사 람

직 장 에 서 건 가 정 에 서 건 풀 어 내 고 픈 감 정 의 쓰 레 기 들 이 있 다 일 상 을 살 아 가 면 서 드 는 여 러 가 지 느 낌 을 한 곳 에 모 아

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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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춘 예 찬 서로의삶의이야기를공유하기위한목적으로노트에글이나그림을이용하여돌려쓰는방식으로ArtBook을만들어내는문화행동


010

02

지 [이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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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기억을 담을수있는것들 [임길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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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내 삶 의 소 중 한 것 들 [김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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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 은 책 한 권 이 주 는 기 억 [김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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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이 크 [이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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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에가장강렬한것내사랑 [심홍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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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반과석작 [정경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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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머 니 의 손 떼 묻 은 노 리 개 [정경숙]

10

컷 [전고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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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살· 중· 별· 직 [우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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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

Theme,

·

필 [정민석]

것;

01

누구나 한번즈음 누구나 한번즈음 소중한 자기 ‘것’에 대한 이야기, 하나쯤 간직하고 있을 것이다. 슬픔의 물건일수도 기쁨의 물건일수도 있는 ‘것’의 감정은 삶의 애환을

022

그대로 드러낸다. 기억속의 ‘것’을 꺼내어

024 024

다시금 감정의 순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계기가 될것이다.


나에게는

졸업선물로

받은

만년필이

3자루가

있다.

전역하고,

이들도

나와

취업보다는

함께

대학원에서

시간이

학문의

있을것만

길을

걷게

항상

주변에

되어

있었다.

석사과정을

그러던

마무리하고

중에

내가

군대를

였다.

있을

박사과정을 진학하기 전에 지도교수님의 추천으로 대학에서 시간강사의 기회가 나에게 주어졌다. 학생의

위치에서

이제는 강단에 서서 누군가에게 나의 지식의 장을 전달하는 위치가 주어진 것이다. 지금도 한결같은 생각이지만

01 1

아직은 나는 누군가에게 강의한다는 생각은 안하고 있다. 내가 먼저보고 배운지식을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강단에

올라

갔을

때,

나름대로

의미를

부여하고

대상을

찾게

되었다.

인연의 고리가 있었던지 몇번의 이사 중에도 항상 주변에있다.

아쉽게도 그 중 하나는 분실하였지만, 하나는 항상 점퍼자켓

첫 강의때, 떨리는 마음을 붙잡고 출석부를 체크하던 만년필이 이제는 6년이라는 시간과 함께 하고 있다. 가끔 학생들이

의 안쪽 주머니에 있다. 그리고 마지막 하나는 책상을 열심히

“어! 만년필 쓰시네요?” 한다. 그럴 땐 학문의 길을 함께 하는 동안은 함께 하겠다는 나름의 의미를 부여한 것에

지키고 있다. 96년 졸업 당시에 받은 선물이지만, 지금이나

흐믓해 하고 더욱 열심히 학문의 길을 가겠다고 되새김을 하곤한다. 나에게 만년필은 단순하게 쓰는 도구가 아니라

그때나 생각해 보아도 누가 만년필을 쓴다고 이런 선물을

내가

했을까하는 생각을 몇 번 했다.

영화 “뷰티플 마인드”에서 처럼 누군가에게 나의 노력과 열정이 베인 만년필을 선사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열심히

하지만 언겐가 이들도

나와함께 할 시간이 있을 것만 같은 마음이 들었던지

대상이

전역

하고싶다.

후에 그래서

선택한 학문의

공부의 길에

바로

길을 접어든

함께하고 나에게

있으며, 만년필은

만년필이

노력과

남다른

땀이

의미가

되었다.

만년필에

있으며

가장

담겨져 소중한

있다.

특히

동반자이다.

/////// 것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10

언젠가

1부

정민석

하지만


T h e L e t t e r 이정우

아시다시피 그 때의 편지는 모두 검열을 받았습니다. 편지글은 당대의 국가가 정해 놓은 규법을 벗어날 수가 없었습니다. 이를테면 ‘마르크스’, ‘엥겔스’ 같은 이름들이 실명으로 거론돼서는 곤란해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은어를 썼습니다. 아니 은어 랄 것도 없습니다. 마르크스를 ‘칼’로 엥겔스를 ‘프리드리히’로 표기했던 것입니다. 당연히 레닌은 ‘블라디미르’였습니다. 신기하게도 이 표기법을 교도소 검열관은 눈치 채지 못했습니다. 후배가 석방되던 날 저녁, 우리는 소주잔을 부딪치며 공안당국과 검열관의 ‘무식함’을 맘껏 조롱했습니다. 그 때 우리는 객기와 혈기가 차고 넘쳤던 20대 초반이었습니다. 한 동안 이 편지들은 제 삶의 열정적이었던 한 때를 증언해주는 유품이자 자꾸만 흔미해져가는 정신을 바로 잡아주는 텍스트 였습니다. 그런데 근래에 저

가치는 있으되 제 개인에 그칠 뿐, 그 의미망이 사회성을 획득하는 단계까지는 확장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는 ‘그들이 과연 눈치 채지 못했을까?’ 의문을 가져봅니다. 최근에 저는 <타인의 삶>이라는 독일영화를 봤습니다. 우리나라로 치

물건이라고 호명하는 데도 망설여집니다. 물건의 구성요소가 종이와 글이다 보니 이게 손에 잡히는 물질인지, 단지 한 시대를 증언

면 안기부 정도에 해당하는 동독 정보요원이 영향력 있는 작가를 잡아들일 목적으로 그의 사생활을 도청합니다. 그러다가 그 작가

하는 기억의 파편에 불과한 것인지 종잡을 수가 없습니다. 다만 확실한 것은 확인 가능한 형태로 남아 있고, 이야기가 깃들어 있으

의 세계에 빠져 들어 거꾸로 그를 보호하게 됩니다.

며, 근래에도 종종 내 정신을 일깨워주는 옛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작가는 장벽이 무너지고 나서야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저는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광주교도소의 노련한 검열관이 풋내기 대학생

1980년대 끝자락 어느해, 가깝게 지내던 후배 녀석이 감옥에를 갔습니다. 자연스레 책을 넣어주고 시골 부모님의 옥바라지를 도와

들의 다 들통 나는 은어 놀이를 모른 척 해줬다고 말입니다. 어쩌면, 이건 이렇게 이해해야 해, 라고 그 검열관은 편지 주석을 달고

주는 등이 뒷감당을 맡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국가 보안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터라서 직계 가족 외에는 면회를 할 수 없다는 점이

싶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였습니다. 책을 넣어 주기 위해 나눠야 할 이야기들은 모두 편지를 통해서만 가능했습니다. 처음에 후배는 제게 읽고 싶은 책의 목

사실이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80년대를 이겨나간 힘의 근원은 생각보다 훨씬 깊고 넓다는 깨달음입니다. 후배와 제가

록을 편지에 썼고, 저는 후배에게 그 책들을 보냈다는 전언과 함께 새로 나온 책들 중 읽을 만한 것들을 소개해주었습니다. 그러기

나눈 편지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표 나지 않게,자기 나름의 방식으로 새 세상을 꿈꾸고 실천한 이들을 떠오르게 합니다. 사용할

를 몇 차례 반복하다 보니 편지의 내용은 자연스레 책과 책의 내용에 대한 ‘리뷰’로 채워지게 되었습니다.

수도 없고, 교환되지도 않지만, 이사 때마다 ‘검열’이 찍힌 그 편지를 제가 꼭꼭 챙기는 이유입니다.

01 3

/////// 것

이 물건은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당초에도 사용됐던 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 물건이 다른 어떤 것과 교환되는 것도 아닙니다.

1부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1 2


삶의 기억을 담을수 있는 것들 임길상

모든

것들이다

/////// 것

해주는 기억하게 시간들을 것은 서들이 있다. 소중한 을 그릴 수 있는 엽 살아오면서 습 모 의 나 내가 의 절 시 곳이 놀이터이고 던 어린 는 내가 걸어 다니는 주 예쁘고 아름다웠 나 아 란 은 자 건 서 물 에 의 골 억 시 기 는 내 첫 번째 . 은 들판이 펼쳐져 있 있는 친구들이 있다 르고 그 앞으로는 넓 흐 이 물 냇 시 한 고 추억을 만들 수 마 놀 뒤 께 함 은 집 앞에는 조그 것 있는 겨울 내 일 좋은 고또 함께 집 뒤에 였다. 그 중에서 제 하 이 도 감 이 난 놀 장 불 의 쥐 나 께 은 함 살아 움직이는 것 친구들 서 다이빙도 하고, 시간을 같이 보내준 다니고, 함께 다리에 든 께 모 함 의 도 절 교 시 학 린 과 어 들 나의 시골 친구 놀이와 사고 등 내 됐다. 헤어지게 버리기도 하고, 모든 워 되어 태 다 도 무 사하게 나 이 감 로 쓸땔 시 도 때 . 4학년 물건 중에 하나이다 초등학교 친구들과 가 소중하게 아끼는 내 이 가 서 엽 난 준 써 아 던 모든 기억을 담 찾아본다. 모여서 나와 함께 했 서 내 삶의 여유를 면 하 각 생 를 그때 친구들이 모두 서 엽 이 느낄 때면 난 항상 내 마음이 삭막하게 나 거 들 힘 서 면 가 삶을 살아 살아온

01 5 1부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1 4

자전거 잃어버린 전거였 물건은 추억이 담긴 자 와 치 가 기억의 의 상 이 번째 지만 내겐 그 리고 광 도의 자전거였 로 다녔다. 그 두 정 거 원 전 만 자 5 1 는 . 나 나의 자전거가 있다 하는 모든 곳을 서 출발해서 함 리, 내가 이동 돈을 벌어서 산 거 로 먼 으 , 힘 리 고, 또 광주에 내 거 했 운 공 까 성 가 나 고 이 군 전역 후 하 번 무전여행을 2 자전거 연습을 행하는 자전거 를 처음 사서 여 거 전 를 자 도 주 이 . 제 다 자전거는 , 완도를 걸쳐 주, 목포, 해남 게 아끼던 나의 나 . 렇 해 다 그 . 발 였 다 출 거 됐 전 서 자 가 주에 있어서 한 나와 나의 을 높여준 계기 2번이나 성공 손잡이도 까져 서 내 삶의 질 를 고 면 스 슬 하 코 험 이 는 경 녹 가 을 라 평으로 보고 많은 것 몰랐 다가는 자전거 에서 많은 것을 . 산지 3년이 는 그 소중함을 행 다 때 여 이 을 전 문 있 무 때 에 한 기 옆 렸 자전거로 하다. 항상 내 해 도둑맞아 버 다루지 않아서 빈 것처럼 서운 홀한 관리로 인 이 소 석 의 구 나 한 . 처럼 소중하게 다 음 음 마 처 의 서 나 아 지금은 없 않 까 어버리고 나니 휙 돌아가지도 까? 했는데 잃 내 마음처럼 휙 을 도 맞 때 둑 도 릴 돌 마 설 아니고 패달을 번쩍한 모습도 쩍 번 산 음 처 다. 더욱 크다. 다. 정말 서운함이 서 아 같 것 수 있는 것들이 린 을 담 을 잃어버 억 기 름다운 삶의 한 것은 내 아 내 삶에서 소중


어린 시절 친구들로부터 받았던 소중한 편지들 - 가끔은 때 묻지 않고 순수했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어린 시절은 더 많은 꿈을 가질 수 있었고, 희망을 가질 수 있었던 시절이었다. 대학 친구들보다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이 더 정겨운 이유처럼, 고등학교 시절보다는 중학교 시절 친구들이 더 정

김수정

인 조그만 상처들만 없으면 참 고운 손일 테이지만, 20년간 삶을 어머니는 어머 니 자신의 손으로 보여주신다. 작지만 큰 손이라고 말 하고 싶은 이유이다. 조그 만 체구에 조그마한 손으로 지난 세월 가정을 꾸려 오신 존경하는 어머님이 손.

01 7

다이어리 (樂夢) - 하루하루를 기록한다. 내일의 일정을 메모한다. 누구나 다 하 는 일이다. 하지만 누구에게나 다 특별한 의미라고 볼 수 있다. 기록을 보면서 내 생활을 반성하고, 내일을 계획하는 공간이다. 기록하기 보다는 계획하는 일을 더 좋아한다. 그래서 내 다이어리는 하루하루의 희망이 담겨져 있는 공간이다. ‘樂 夢’ 매일매일 행복한 꿈을 꾸고 싶은 마음이 담긴 나의 행복한 다이어리. 손목시계 - 나는 하루에 몇 번 쯤 시계를 쳐다보는가? 시계를 자주 보는 편이다. 시계를 보면서 나는 하루의 어디쯤 와있나 생각하고. 시계는 1분 1초를 더 소중 하게 느끼면서 살아가라고 가르친다. 나는 조금 더 가슴 뛰는 하루하루를 살아가 고 싶다. 시계를 보면서 시간을 잡아야만 한다.

/////// 것

. 소중하다 은 들 사람 있다. 모든 우며 살고 배 것들과 터 부 모든 사람들로 가로부 주위의 에 많은 로는 누군 분 때 신 만 내 는 지 학생이라 에 대 기도 하 존재하는 지난 시간 . 현재는 시키려 하 다 전 뜩 이 발 문 문 세상에 고 이기 때 이 기도 하 서는 문뜩 은 기 있는 이유 이 지나면 신을 꾸짖 가면서 좋 수 간 자 아 시 살 할 내 . . 재 다. 내가 존 기도 한다 기도 한다 을 느껴 인 것 같 하게 만들 실을 깨닫 터 질투심 일 각 사 부 는 생 로 는 드 가 더 다 행복하 자산을 만 을 나를 어느 누군 느껴 내가 은 기억들 줄 나만의 많 을 어 수 음 들 마 의 만 하게 난 시간 터 측은한 나를 행복 된다. 지 에 게 래 하 미 이 많 은 한다는 것 한 생각을 는 일을 있 수 을 억으로 남

어머니의 큰손 - 사실 우리 어머니의 손은 작고 통통하다. 손 마디마디에 칼로 베

1부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1 6

들 것 한 중 소 의 내 삶

겹다. 더 어린 시절의 친구일수록 더 순수했고 정이 깊었던 것 같다.


낡은책한권이주는기억 김혜영

있었다.

중학교시절 학교포기라는 의미를

어린 시절 무슨 내용일까? 무슨 말을 하고자 하는 건지, 이러한 고민 없이 큰 글씨에 그림이 있는 동화책이러니 하고 그냥 읽어 내려갔었

내게 안겨주었던 그 책이 나에게

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중학교 시절에 우연히 책장에 꽂혀있는 그 책이 눈에 들어왔다. 다시 한번 책을 읽게 되었고. 그 책을 읽고 난 후

대학이란 의미를 담게 해주었다

나는 고등학교 포기를 결심했다. 수많은 벌레들이 기둥을 타고 올라가던 그림. 하지만 기둥 위에 아무것도 없던 공허함

그리고

초등학교때 읽었던 느낌과 중학교때 읽는 느낌은 판이하게 틀렸다. 내가 어른이 된 걸까? 라는 의문도 가져봤지만 그것은 아닌듯했

다. 대학이란 곳을 가기위해 죽어라고 발버둥 칠 미래의 내 모습이 기둥을 타고 올라가는 벌레와 겹쳐지면서 고등학교를 포기하고 싶

아직도 내 책장에 꽂혀 있

었다. 그리고 세상을 알기위해 여행을 떠나고 싶었다. 좀 더 어린시설에, 좀 더 많은 것을 알기 전에, 세상을 좀 더 적게 알았을 때. 하지

는 책은 항상 갈림길에 서 있

만 부모님의 반대로 고등학교로 진학하게 되었고, 고등학교의 내 생활은 나의 미래, 내가 해야 할 일, 내가 하고 싶은 일 등등을 고민하

는 나에게 길을 알려주고 있

는 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많은 방황들을 했던 시기였다. 그리고 방황의 시간의 10여년을 넘긴 1999년이 되었고, 그 책을 다시 한번

다. 그리고 아련한 어린 시절의

대학의 길로 이끌던 공부, 관광이란 학문을 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공부를 하는 그런 공부, 지금 나는 너무나 행복하다

추억도 함께 되새기게 해주고 있다

초등학교

6학년이었던가.

기둥들이

가져다

벌레들이

중의

하나인

엉켜서

꽃들에게

만들어진

희망이란

책이

것이라는

리 삶에서

대학의

삶의

01 9

고 의미도 의미도

/////// 것

이모가

1부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1 8


이영헌

020

크 1부

/////// 것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21


내생에가장강렬한것,내사랑 심홍섭

생에

가장

강렬한

것이라...

생각할

것도

없이

사랑이라

그 기쁨은 삶의 환희로 이어진다. 그 힘을 얻어 내 사랑이 삶의 근거를 충전하여 열심히 이 세상 살아간다면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이

그 사랑으로 인하여 내가 살고 그 사랑으로 인하여 내가 힘입고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생각하면 이 나이에 사랑이라고 말하는 것이

겠는가. 이 세상에 같은 인격체로 만나서 같은 그 사람을 존중하고 사랑하고 서로 상처를 보듬고 서로의 기쁨을 나누며 산다는 것

낯간지럽고 쑥스러운 일이긴 하지만 사랑의 찬가를 불러야 할 것 같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그 일이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뭇사람들은 잊고 산다. 물론 세상 살다보면 그건 이

세상 사람들, 정신 없이 돌아가는 톱니바퀴 속에서 사랑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어쩌면 인간으로써 가장 순수한 삶을

론적인 얘기일 뿐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역으로 생각하면 우리는 이미 사랑을 멀리하고 그것을 되돌아보지 않으려고

영위하고자 할 때 우리는 그 사랑의 힘을 믿었고 그 사랑으로 삶이 시작되었을 터인데 언제부터 그 사랑을 잃어버린 것일까.

하면서 이미 자신에게 거대한 벽을 만들어 사랑에 접근하지 않으려고 하는 건 아닌지...

지금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랑으로 목이 메인다. 그 사랑으로 가슴이 두근거린다. 그 사랑으로 가슴이 아프다. 그 사랑으로

지금 한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 그 사랑을 생각하면 얼마나 가슴이 뛰는지... 보지 않으면 얼마나 보고 싶은지... 함께 있어도 얼마나

기쁨이 샘솟듯 한다. 그 사랑으로 잠 못 이룰 때도 많다. 이 얼마나 강력한 힘인가. 이런 강력한 힘이 있으니 내가 어찌 사랑을 모를

그 사랑이 그리운지... 이 사랑의 힘으로 나는 이 한 세상 살아갈 것이다. 나의 삶의 근간을 이루는 이 사랑을 갖는다는 건 참으로 행

척 할 수 있겠는가. 아직도 꿈을 좆는 이상주의자라는 말을 많이 듣지만 비관주의보단 낮지 않는가.

복한 일이다. 이 험한 세상 나의 위안이 되는 곳, 나의 삶의 원천이 되는 곳. 그 사랑으로 다시 열심히 살 일이다.

이 세상에 꿈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자산의 꿈도 없이 부평초처럼 살아가는 인생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들의 삶에 사

누가 뭐라 해도 난 사랑의 찬가를 부른다. 내 사랑이 있어 내가 지금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난 아직 이 세상에서 내 사랑만큼 강

랑이 없기 때문일게다. 십중팔구. 내가 가직 석을 그에게 줄 수 있어 난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렬한 것을 보지 못했다. 내 사랑만큼.

023

/////// 것

말하겠다

1부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22


“것 “

어머니의 정겨운 손떼로 반질반질 해진 베틀북이 사랑스럽 다. 다리미가 없었던 어머니의 젊은 날에 숯불을 달구어 담아 다림질을 했던 다리미, 한복 깃이나 세밀한 부분을 다려주는 역할을 했던 인두는 방안 에 피워놓았던 화롯불에 서 달구어서 사용을했고, 화롯불의 숲을 섞어주는 불쏘시개 등은 50여년이 지난 지금도 쳐다 보고 있으면 어머니의 머리속에 영상처럼

떠올라서 정겹기만 하단다.

025

/////// 것

에 제사가 늦은 나이 가 내 던 었 중행사로 관심이 없 살면서 연 결혼에는 나 만 효도차 손 남편을 친목도모겸 많은 대종 의 친 모 양가 삶아 한 봄이면 뜯어와서 을 물 매년 따뜻 나 리 나 고사 지 떡을 시고가 취 면서 이바 오 집 산으로 모 시 나물을 이나 리고, 말린 다가 명절 채반에 말 에 보관했 작 석 는 되 물을 만들 통풍이 잘 맛있는 나 담아왔던 게 럽 스 성 꺼내어 정 을 하는 제삿날이면 요한 역할 중 데 는 께 올리 어 조상님 용하는, 요하게 사 긴 년 매 , 이 두 물건 았지만 이 흘러 낡 월 세 란 이 비록 23년 건이다. 소중한 물

전고필

1부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24

72세인 어머니가 직접천을 짜서 옷을 만들어 입던 시절에 논과 밭에서 일하는 시간과 잠자 는 시간만 빼고는 항상 베틀앞에 앉아서 좋면서도 베틀의 달인처럼 베를 잘도 짰던 시절이 있었다.

정경숙


중학교 때부터 대학 초반까지 썼던 일기장... 물론 아주 열심히 쓰지는않았다. 늘 일기 쓰자고 다짐했지만 생각날 때만 채웠던 하지만 그 당시 나의 절박함들이 절절히 묻어나는 일기장이다. 주로 좋았을 때보다는 안좋았을 때의 기록을 남기다보니 전반적으로 우울한 내용들이라 펴보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친구들과 주고받았던 편지들과 사이사이의 사진들이 나의 어린 시절을 증명해주고 있다. 하나 둘 꺼내 읽으며 나한테 이런 면이 있었나 싶은 것도 있고 편지 속의 나와

이다. 마땅히 없어서 이 것 는 르 오 리 생각해도 떠 사로잡힐 무렵 없었지만 아무 도 것 는 르 ... 낭패감에 오 런 떠 이 뜻 ? 언 나 . 었 다 없 웠 쇠다. 고 싶은 것도 수록 당혹스러 는 서랍장의 열 특별히 간직하 . 설명을 들을 있 ? 다 고 가 제 잡 긴 주 리 얘 운 자 려 는 어 없다 . 내 방 한 켠에 물가물할 각하는 것이 있는 열쇠 하나 인지 기억이 가 때 중요하다고 생 고 하 교 어 직 학 있 간 중 에 지 이 삶 인 내 . 지갑 속에 고 던 나의 . 초등학교 때 가가 생각났다 장만 남아있다 어 까먹고 있었 언 랍 되 무 서 래 는 오 고 치 가 무 스 너 로 곳으 머리를 머물러 있는 은 이미 다른 꿋꿋이 내 방에 도 세트인데 책상 에 한 안 동 장 랍 는 서 가 책상과 물건들이 오고 겨져 있다. 다. 다른 많은 이 건 물 이 고스란히 담 된 들 래 적 흔 난 지 정도로 오 의 간 과장해서 나 . 그 안에는 약 다 이 지 단 물 보

못한 뜻밖의 모습에 놀라기도 했었다. 편지와 함께 나를 즐겁게 했던 것은 사진이다. 한참 스티커 사진이 유행했던 시절이 있어 각종 스티커 사진들이 여기저기 끼어있다. 스티커 사진 찍으면 한 장씩 나눠 갖는 것이 역시 유행했기에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이

027

남아있다. 글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나는 유독 편지만큼은 놓지 않는 편이었다. 친구들과도 비밀일기장 돌려쓰기 이런 것은 좋아하지 않았어도 편지 주고받는 것은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편지쓰는 시간만큼은 온전히 나와 그 사람의 시간이 되었고 누군가를

생각하고

손으로

써내려가는

편지는

정겨움이 느껴져 편지에 많은 의미부여를 했었다.

왠지모를

애틋함과

예전만큼 편지를 쓰지는

않지만 더군다나 손으로는 안쓰지만 요즘도 주고 받은 편지나 이메일은 잘 남겨두는 편이다. 자판에 익숙해진 탓도 있고 악필인 탓도 있어 손으로 잘 안쓰게 되지만 늘 편지를 써야겠다는 마음은 있다. 언젠가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예쁘게 손으로 쓴 편지를 보내고 싶다. 이쯤 되면 당연한 수순으로 나올 집에 가면 서랍 열어봐야겠다는 말. 오늘 아침에도 서랍장 앞에 책과 자료들을 쌓아놓고 나왔었는데 내 방의 한 배경이었던 서랍장에 오늘의 의미를 부여해봐야겠다. 갑자기 궁금해진다. 일기장과 편지, 사진 말고도 뭔가 더 넣어놨던 것 같은데....

/////// 것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우지연

과거를 통해 본 나의 모습이 신기하기도 하고 흐뭇하기도 하면서 전혀 예상치

1부

026

은 혹 것 한 요 중 서 면 가 살아 가 언 무 은 것 는 있 고 하 직 특별히간

내 친구가 너무 낯설기도 하고 아무리 생각해도 기억나지 않는 사건들도 있고,


세 상 살 이 만 만 치 않 네 [강판권]

030

02

나 에 게 만 비 가 오 는 날 [박미승]

031

03

우 리 엄 마 [박미승]

04

1 4 주 년 결 혼 기 념 일 [이양님]

033

05

력 [40대주부]

034

06

게 [김재종]

035

07

사 랑 愛 [전치호]

08

살 아 있 는 동 안 행 복 했 다 [최석환]

09

내 안 의 나 를 다 스 리 는 법 [김영곤]

의 이

원 나

옆사람; 감정의공유 Theme

01

032

천 에

많은 이들속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늘 외롭다고 외쳐된다. 나만 힘들고, 슬프고 고독하다고... 진정한 외로움을 느낄수 있다는 것은 나를 지탱해주는 옆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10

사 랑 의 눈 [장재욱]

11

뒤 늦 은 후 회 [이재권]

040

마음을 건넬 수 있고 말을 걸 수 있는

037

12

願 [고봉기]

041

옆사람을 한번 바라보라.

038

13

창 문 밖 세 상 [안규연]

042

14

043

15

동 생 에 게 [이초희]

044

16

숨 바 꼭 질 [정보람]

044

17

18

사 랑 이 란 [설연수]

036

039

백 [안규연]

047

항상 옆자리에 있지만 소홀해지기 쉬운,

작은 감동으로 서로를 지켜주고 있을 것이다. 이 테마는, 가족, 이웃, 친구, 직장동료, 상사 등 자기와 관계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 문화매개자를 통하여

침 [정보람]

045

삶의 이야기를 공유므로써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및 감정의 분출을 일상으로부터 이끌어내어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문화활동 네트워크입니다.


세상살이 만만치 않네; 강판권

;나에게만 비가오는 날

031 2부 /////// 옆사람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030

박미승

박미승


이양님

;14주년결혼기념일

033 2부 /////// 옆사람

032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우리엄마;박미승


김재종

;하늘이나에게

035 2부 /////// 옆사람

034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내삶의 원천력; 40대주부


최석환

;살아있는 동안 행복했다

037 2부 /////// 옆사람

036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사랑愛;전지호


장재욱

;사랑의 눈

039 2부 /////// 옆사람

038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내안의 나를 다스리는법;김영곤


고봉기

;祈願

041 2부 /////// 옆사람

040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뒤늦은 후회;이재권


창문밖의 세상;안규연

안규연

;여백

마 043 2부 /////// 옆사람

042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박미승


숨바꼭질; 정보람

정보람

;소리없는 외침

045 2부 /////// 옆사람

044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동생에게; 이초희


047 2부

/////// 옆사람

046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사랑이란;설연수


청춘예찬; 인생의 발자취

서 른 두 살 [조효선]

02

떨 어 져 도 튀 는 공 [구민성]

03

삶 의 예 찬 [구민성]

053

04

스 물 셋 [정보람]

054

05

2 0 0 6 & 2 0 0 7 [설연수]

056

06

난 뭐 든 지 할 수 있 다 [설연수]

057

050 052

Theme

01

싱그러운 5월 햇살처럼 파란 기운이 돋아나는 시기에 사랑, 고통, 연민, 빈뇌 등 세상의 짐을 모두 안고사는 청춘남녀의 세상살이를 가득담아 희망의 보따리를 풀어보려한다 이 테마는, 가장 소중하고 행복했던 지난 시절에 대한 행복하고 즐거웠던 일들, 사연들을 문화매개자를 통하여 삶의 이야기를 공유므로써 도시에서 살아가는 시민들의 문화적 욕구 및 감정의 분출을 일상으로부터 이끌어내어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문화활동 네트워크입니다.


051 3부

/////// 청춘예찬

050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서른두살; 조효선


053 3부 /////// 청춘예찬

052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떨어져도 튀는 공 처럼; 구민성


정보람

;스물셋

055 3부 /////// 청춘예찬

054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삶의예찬;구민성


설연수

;난뭐든지할수있다

057 3부 /////// 청춘예찬

056 감정의쓰레기통 * Art Book

2006 & 2007; 우지연


낙서장; 쉬어가는 휴지통 Theme

일상을 응시하는

눈과 마음의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한 개인이자, 문화매개자로서 직장, 가정 등 일상 속에서 풀어낸고픈 감정 쓰레기들을 노트에 글이나 그림을 이용하여 돌려쓰며 삶의 이야기를 풀어가며 치유와 소통을 모색합니다.





북구문화의집

시민네트워크 프로젝트

”감정의 쓰레기기통”

감정의 쓰레기통은 일상생활을 살아가면서 여러가지 느낌이나 서로의 삶의 이야기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Art Book을 만들어내는 문화행동입니다.


북구문화의집

시민네트워크 프로젝트 Ⅰ 감정의 쓰레기통

광주광역시 북구 문흥동 1009 -1번지 북구청소년수련관 1F 북구문화의집 문의전화 / 062)269 -1420, 268 -1420 ㅣ 팩스 / 062)510 -1228 후원 /

(사)한국문화의집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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