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가나안 2018 여름호(6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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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A N A A N

2018 여름 클릭가나안 Vol.69

2018 SUMMER l Vol.69

거룩함을 세상에서 www.canaan.or.kr

이해하라 / 선행하라 / 평화하라

이사야부실(자람뜰홀)

이사야부 유아부

7/14(토)-15(주일) 수선화반(가나안홀 2층)

교회야 마을로 가자 - 요 3:16~17 나는 왕의 자녀예요 - 갈 4:6~7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온 마음을 하나님께 - 잠 4:23

7/26(목)-28(토)

드림홀(본당 3층), 에벤에셀홀 (가나안홀 지하 1층),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

온 마음을 하나님께 - 잠 4:23

7/26(목)-28(토)

강남대학교

뜨겁게 Burning Hearts - 눅 24:32

로뎀오케스트라

8/5(주일)-7(화)

늘푸른잣나무홀(가나안홀 3층)

하나님의 연주자

창조과학캠프

8/11(토)

나사렛홀(무지개홀 4층)

창조가 답이다

디모데 청년부

8/16(목)-18(토)

예닮원(경기도 양주)

바울 청년부

8/24(금)-25(토)

더해밀펜션, 솔마루펜션(경기도 양평)

통합부, 유치부 유년부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The Gospel - 요 3:16

일과 안식 - 창 1:31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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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클릭가나안 통권 제69호 2018년 7월 15일 발행

말씀의 뜰

02

구역소개 l 청구1

04

더세움사역

06

어린이주일

08

교사대학

11

청년부 성년의 날

12

가나안의 날

14

가나안의 날 l 청년부

16

가나안의 날 l 교회학교

18

필리핀선교

20

선교지소식 l 동티모르

24

전도폭발훈련

26

만나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28

클릭공감

29

직업탐방

32

특집 l 소확행

34

선교회 이야기 l 다윗, 베드로선교회

36

감사편지

38

유아세례 자녀양육계획

40

가나안스쿨 소식

41

상담칼럼

42

문화 l 영화/도서/찬양

44

새가족 간증

47

발행처

대한예수교 장로회 가나안교회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가나안 새가족

48

전화

031.717.7004~6

교우 소식

49

발행인

장경덕 목사

편집인

클릭가나안팀

교우 사업체

50

표지사진

김종현 안수집사

담임목사 동정

51

가나안 사랑방

52

가나안 포토제닉 / 성경퍼즐

56

편집디자인 안유미 편집위원

김청곤 김애령 박인정 오승현 이해정 천기정 최형연

01

말씀의 뜰

진리에 근거한 지혜 글 l 장경덕 담임목사

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라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니요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것이요 귀신의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음이라 야고보서 3장 14-16절

지혜에는 세상적 지혜가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가 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지혜는 ‘진리’에 기 초를 두고 있습니다. 그런 지혜를 통해 위대한 일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미국의 시인 에머슨(R.W. Emerson) 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화가 라파엘은 지혜를 그렸고, 음악가 헨델은 지혜를 노래했고, 작가인 셰익스피어는 지혜를 썼고, 건축가 렌은 지혜를 세웠고, 탐험가 콜럼버스는 지혜를 항해했고, 종교개혁가 루터는 지혜를 설 교했고,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워싱턴 장군은 지혜로 무장했고, 기관차를 발명한 와트는 지혜를 기계화했다.”

02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가 진

없어지고 어우러져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내는 것

리에 근거하고 있다는 것은

과도 같습니다. 이것이 지혜의 특징입니다

곧 성경을 바탕으로 하고 있

세상에는 진리를 거스르는 것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2천

진리가 왔을 때, 이 모든 것들은 진리 앞에서 녹아지게

년 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예

되어 있습니다. 그만큼 진리의 힘이 강하다는 것입니다.

수님이 다시 오시는 때까지도 유효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성경이 지혜를 주는 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진리를 바탕으로 한 지혜는 신실합니다. ‘신실하다’

미국 텍사스 주에 아침마다 성경을 묵상하는 한 경찰

는 뜻의 영어 sincere는 라틴어 sine와 cera의 합성어

관이 있었습니다. 그의 임무는 텍사스와 멕시코 국경

입니다. 옛날부터 이탈리아는 대리석이 많았습니다.

산악지대를 통해 밀수하는 밀수꾼을 잡는 일이었습

대리석에 금이 가면 그 부분을 강력본드 같은 것으로

니다. 하루는 밀수꾼이 잠입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메꾼 후에 초를 바르면 전혀 티가 나지 않았다고 합니

는 밀수꾼을 추적하게 되었습니다. 밀수꾼이 궁지에

다. 그래서 정직한 상인들은 자기 가게에는 그런 대리

몰리자 자기들이 짐을 싣고 타고 다니던 나귀들을 버

석을 팔지 않는다는 것을 표시해 두었는데 그 말이 바

리고 도망을 쳤습니다. 경찰관은 나귀만 잡고 밀수꾼

로 ‘sine cera(without wax)’였습니다. 후에 이 단어는

들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밀수꾼들을

신실하다는 말이 되었습니다.

꼭 잡게 해 주십시오’라고 기도했습니다. 다음 날 성경

지식을 배우기 전에 지혜를 배우되, 신실한 진리를

을 읽다가 이사야서 1장 3절의 말씀을 읽었습니다.

통한 지혜를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지혜 없는 지식

‘소는 그 임자를 알고 나귀는 그 주인의 구유를 알건마

을 주입하면 그 지식이 잘못된 방향으로 쓰여질 수 있

는...’ 하는 구절입니다. ‘나귀’가 나오니까 어제 밀수

습니다. 그러나 지혜에 입각한 지식은 삶을 윤택하게

꾼이 탔던 나귀가 생각났고, 지혜가 떠올랐습니다. 나

하고 삶의 맛을 내게 합니다.

귀를 며칠 굶겼다가 풀어놓았더니 어느 곳을 향해 부

요리학원을 다니며 김치 담그는 법을 처음으로 배운

지런히 갑니다. 산을 넘고 계곡을 지나 한적한 곳에 있

젊은 여자가 있습니다. 배운 대로 배추 한 포기 사 와

는 한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곳은 밀수꾼 본부였습

서 소금 40g, 고추 30g, 마늘 10g, 깨 10g, 생강 5g, 까

니다. 그들을 일망타진한 후에 일계급 특진까지 되었

나리 액젓 5g을 저울에 달아서 정확하게 넣어 김치를

습니다.

담갔습니다. 그런데 별로 맛이 안 납니다. 친정어머니

성경은 지혜를 말하면서 하나님의 지혜 근처에 붙어

에게 가서 김치 담그는 것을 보았습니다. 양념들을 저

오는 것들이 있다고 말합니다. 땅 위의 것이요, 정욕의

울에 달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대충 넣는 것 같은데,

것이요, 귀신의 것들인데 이런 것들은 독한 시기와 다

진짜 김치 맛이 납니다. 이것이 지식과 삶의 지혜의

툼, 자기 자랑 등이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진리가 있

차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씀하

는 곳에서 녹아지게 되어 있습니다. 결국 남는 것은 진

십니다.

리요, 이들은 오히려 왔다가 진리를 드러내는 것들이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그 자체로서는 먹기

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

힘든 온갖 양념들이 있지만 음식 속에 들어가면 자신은

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약 1:5)

03

이젠, 남편들도 함께 했으면 해요 이신덕 권사, 김상희 집사, 이점희 집사

구역소개

이점희 집사 | 청구1

어느 새 연초록의 잎사귀들이 진녹색으로 변해가는 계절입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짙어지 기를 바라는 소망을 담아 청구1구역을 소개합니다. 구역장으로 섬긴 지 어느새 4년이 훌쩍 지나버렸네요. 그러 고 보니 이마저도 감사하게 됩니다.

전 구역장이었던 이신덕 권사님이 구역을 맡아주길 간곡히 부탁할 때만 해도 극구 사양하며 아직 제 몫이 안 된 다 거절했었는데… 전 교구장이셨던 안 목사님의 권유도 있고 해서 마지못해 수락하게 되었습니다. 구역장을 사모하며 기도로 준비한 뒤에 수락했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한 채 시작하게 되어 얼마나 두려웠는지 모릅니다. 이런 구역장과 함께 구역을 섬기게 된 구역식구들에게도 얼굴을 들 수 없을 만큼 미안한 마음 때문에 더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때마다 전 구역장님의 격려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안 목사님이 “주님이 함께 하시니 잘 감당할 수 있을 거예요”라는 말씀을 주셨을 때도 사실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답니다. 그런데 지나고 보니 맞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때 순종하여 구역 맡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이제는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할 뿐입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구역장은 구역모임과 구역식구를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라는 생각 때문에 부담을 크게 느꼈 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모시고 사는 시어머니나 남편 그리고 아들까지 믿지 않는 채 구역장이라는 중책을 맡는다는 게 너무 부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 부담감을 많이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답 니다. 구역장으로 섬기면서 유익한 점을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구역장은 구역모임 준비와 구역식구 덕분에 전보 다 더 기도하고, 말씀 한 구절이라도 더 보게 되고, 예배와 경건생활에 본이 되려다보니 오히려 받는 사람, 수혜자 임을 이제야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구역장은 항존직이 아니라, 그저 주어진 시간을 구역식구와 함께 즐겁게 그리고

04

감사하며 모이기에 힘쓰다 보면 저를 대신하여 섬길

구역식구 중에 가장 순수하고 귀여운 캐릭터를 가진

구역장도 하나님께서 예비하시고 세워주실 것이라

이신덕 권사님은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할 만큼

기대합니다. 바로 제가 그러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몸을 가누기 어려우시지만 누구보다 초롱초롱한 눈

부족한 저를 이끌어 주시는 권사님과 격려와 칭찬으

빛을 가진 분이시고, 구역식구들을 언제나 환하게

로 힘 주시는 우리 구역 집사님들 덕분에 여기까지 잘

맞아주시는 권사님의 미소가 언제나 마음을 푸근하

왔습니다. 여러분을 구역식구로 만나게 하신 하나님

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 구역모임은 항상 권사님 댁

께 감사드립니다!

에서 갖습니다. 누구보다 구역예배와 모임을 사모하는 분이 권사님이라는 사실에 저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세 명만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어느 구역과도

하나님이 권사님에게 이런 열린 마음을 주신 것을…

비교할 수 없는 열정으로 함께 구역예배를 잘 드리고

그리고 권사님은 남편이 권사님과 함께 예배에 나와

있습니다. 가끔은 서로의 생각이 달라 마음 상한 적도

찬양대의 찬양에 함께 박수치는 것에 감사하고 계십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도하며 믿음 성장의 기회로 삼

니다. 아들이 올해 새 가정을 꾸리게 되는데 꼭 주 안

았습니다. 우리 구역의 공통점이라면 남편들의 구원

에서 믿음의 가정으로 세워지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는 겁니다. 특히 신앙생활에 대

마지막으로 늘 곁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는 권찰

해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남편과 까다로운 순간

김상희 집사님이 있어서 든든합니다. 집사님도 남편

도 있었지만, 주어진 상황을 탓하기보다 오히려 양

분이 구원받아 가정이 새롭게 되길 바라며 학업 중인

보하고 이해하면서 기도의 줄을 놓지 않는 꿋꿋한 구

아들, 딸도 이 어려운 시대에 주 안에서 바로 성장하길

역식구를 볼 때 내 자신이 한없이 부끄러울 때가 있

바랍니다.

습니다.

건강회복을 간절히 바라는 권사님 가정들도 있습니다. 구역식구 중에 가장 연로하신 신권사님은 무릎수술 을 무려 다섯 번을 받았습니다. 수술 부위에 염증이 재발했기 때문입니다. 한 걸음 떼기가 어려운 탓에 예 배도 잠시 내려놓은 상태입니다. 이를 늘 안타깝게 여기고 있던 따님이 교구장 목사님께 심방을 요청했 습니다. 그날은 5월 8일 어버이날이었습니다. 권사님 에게 예배 효도선물을 준비하신 거죠. 심방예배를 드 리면서 권사님이 기뻐하셨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그때의 고백을 잊을 수 없습니다. “이제 내는 하나님 없이 못 산당께, 예수 믿는 사람들 이 너무 반가운께, 며느리가 하나님 믿지 않아 껄쩍지 근했는디 이젠 겁나 교회 잘 다닌당께 너무 기뻐요.”

05

더 세움 사역 10기 아기자람뜰

3월 20일 ~ 5월 29일, 매주 화요일 10주 두 아이를 키우면서 아기자람뜰을 통하여 엄마가 아이를 품 는 모습이 바로 예수님의 그 모습과 같아야 함을 느꼈습니다. 아이가 재미있어하고 흥미 있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귀한 것 은 예수님 닮은 사랑을 받고, 사랑하는 모습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기자람뜰을 통하여 아이와 엄마가 함께 성장하고 귀한 시간 통해서 참사랑을 배웠습니다. 늘 섬김과 봉사로 아이들과 부족 한 부모까지 품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합니다.

10주간 빠짐없이 참석할 수 있어서 감사했고 아 이가 처음보다 이제 적응도 잘 하고 기도 손 하는 모습도 볼 수 있게 되어서 어느 정도 예배에 훈련되어 가 는 것 같아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제가 참여하면서 더 위로받고 육아에서 자유하게 됨을 느끼고 배우는 시간이 었습니다.

또래보다 항상 느리다고만 생각해서 모를 거라 판단하고 시키지도 않았는데 아기자람뜰을 통해 세온이도 ‘가르쳐주면 할 수 있구나’라고 생각했던 시간 이었어요. 찬양을 듣고 집에 와서 찬양을 부르고 아기자 람뜰에 와서 배운 것들을 집에서 할 때 하지 않는 것 같지 만 다 눈으로 보고 듣고 있구나 생각했어요.

06

14기 마더와이즈 – 지혜

3월 28일 ~ 5월 16일, 매주 수요일 8주

'사랑'조

남효정 성도 | 4주공2 기대하는 마음으로 드디어 시작한 마더와이즈 ‘지혜’ 편,

준을 정해 놓고 걱정하고 불안해하며 조급해진 때가 많

나는 진정 지혜로운 엄마가 되고 싶었다. 그러나 나는 때

았던 것을 깨달았다.

때로 내 안의 문제들로 인해 두려워하고 불안해하기도

그리고 그 사이 피부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생겨 많은 고

했고 좋은 엄마가 되지 못함을 고민하고 있었다. 그렇게

민을 하게 되었다. 그때 마더와이즈를 통해 엘샤다이의

시작한 첫째 주 QT ‘생명을 받아들이기’에서 나의 삶에

하나님을 알게 하셨고 나에게 “두려움인가? 믿음인가?”

서 잘못이라고 알고 있으면서도 버리지 못한 것들을 하

어떤 것을 선택할 것인지 물으셨다. 이러한 몸의 문제들

나하나 돌아보았다. 아내와 엄마의 자리에서 바쁘다는

을 통해 나는 두려움이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해결

핑계로 하지 못했던 나 자신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소중한

해야 할 문제라는 것을 깨달았고 두려움을 벗어나기 위

시간이었다.

해 기도했다. 마더와이즈 공부와 말씀 묵상 그리고 나눔

나의 마음을 가장 크게 움직이고 살렸던 것은 둘째 주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신뢰를 조금씩 회복해 나갈 수 있

QT였다. 그 중 “많은 여성이 삶의 무게에 눌린 채 자신의

었다. 특히 ‘사랑’ 조에서의 나눔과 중보기도는 두려움을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느낀다. 당신도 그러한가?”라는

벗고 하나님을 신뢰하도록 큰 힘을 주었다.

질문이 내 마음에 와 닿았다. 나 역시 그러했다. 하나님을

이러한 신뢰의 회복을 바탕으로 남편과의 관계, 자녀와

믿는다 하며 믿음으로 양육하는 엄마로 살려고 나름대로

의 관계에 대한 지혜들을 얻을 수 있어서 감사한 시간들

노력한다고 했지만, 삶의 무게에 눌린 채 나의 삶을 통제

이었다. 물론 나는 현재 이 모든 것을 기억하고 매일의

할 수 없을 때가 많아 늘 조급했고 자주 염려했다. 그리

삶으로 살아내고 있지는 못하지만 마더와이즈 ‘지혜’ 편

고 내가 버려야 할 것들을 돌아보며 귀한 일을 위해 희생

을 통해 신뢰에서 벗어나 불안함을 느낄 때 신뢰로 돌아

할 것과 하나님을 위해 내가 드릴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가야 함을 느끼고 지혜 책에서 메모해 두었던 기도문을

묵상했다. 이러한 묵상을 통해 시간의 노예처럼 살고 있

읽으며 내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자유함을 얻기를

는 나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내게는 시간을 드리

기도한다. 이렇게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한 걸음 한

는 것이 나를 드리는 것이라고 깨달았다. 또한 나에게 가

걸음 하나님을 신뢰하는 지혜로운 엄마가 되어 있기를

장 귀하다 생각했던 나의 자녀도 하나님이 잠깐 맡기신

기대하고 소망한다.

것인데 나의 계산이 앞서 나의 시간대로 생각하여 내 기

07

어린이 주일 Children's Day

흥부와 놀부의 새로운 이야기 판 오페라 ‘흥부와 놀부’ 어린이 주일을 맞이하여 5월 6일 저녁예배시간에는 한국의 판소리와 서양의 오페라가 만난 새로운 장르의 판 오페라 ‘흥 부와 놀부’ 공연이 있었습니다.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하고 있는 출연진 배우들이 가나안교회로 무대를 옮겨 와 많은 기대감 속에 시작되었습니다. 못되고 사나운 형 놀부 와 순하고 착한 아우 흥부의 스토리를 배우들의 재치 있는 연 기로 담아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국악이 생소했지만 전래동 화를 통해서 접했던 이야기가 눈앞에서 펼쳐지는 무대에 아 이들도 신기한 듯이 함께 즐거워하였습니다. 특별히 깜짝 출 연으로 함께 한 김태일 집사님과 박주영 전도사님의 연기는 극의 흥미로움을 더해 주었습니다. 판 오페라 ‘흥부와 놀부’ 를 통해 권선징악과 가족애와 형제애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 었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화해에 대한 큰 교훈을 얻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08

유아유치통합부 ・ 유치부

신나는 팡팡데이 통합부와 유치부는 지난 어린이주일 ‘신나는 팡팡데이’라는 제목으로 대그룹 활동을 하였습니다. 온몸으로 예수님과 이 웃사랑을 체험하는 여러 게임들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잠재된 순발력과 집중력을 맘껏 발휘하는 모습에 교사들도 놀라고 즐거웠습니다. 특별히 어린이들은 기도손, 교사들은 까만 마 음으로 나뉘어진 뒤집기 놀이에서는 분명한 어린이 팀의 승 리였습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땀 흘리며 참여한 ‘팡팡데이’ 는 잊을 수 없는 어린이주일로 기억될 것입니다.

09

어린이주일 - 유년 2부

부모님께 감사편지 쓰기 유반석 집사(교사) 어린이주일 행사에는 항상 친구들을 위한 레크리에이션 이나 공연 등을 해왔습니다. 그런데 어린이주일 바로 뒤에 오는 어버이날 을 위한 행사를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나를 낳아주시고 길러주시 는 부모님께 감사편지를 써서 어버이날 전하는 게 감동적일 것 같아 부모 님께 감사편지 쓰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친구들이 부모님께 편지를 쓰는 동안 즐거웠던 기억들을 떠올리고 기뻐하고 감사했던 일들을 이야 기하는 모습과 편지지를 예쁘게 꾸미는 것을 보면서 부모님이 보시면 참 좋아하시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우리가 주님께 감사할 때 우리를 보 시는 주님의 마음도 결코 다르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일세 집사(교사) 아이들이 “부모님께 감사한 게 많은데 어떤 걸 쓰나 요?” 하며 물어보는 모습을 보며 귀엽고 순수한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오 며, 정성스럽게 편지 쓰는 아이들의 진지하고 순수한 모습이 참 예쁘고 기 특해 보였습니다. 또한 그런 편지를 받아보실 부모님의 모습을 생각하니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신혜서(초2) 항상 맛있는 음식을 해주시는 엄마와 아빠가 고맙다는 생각 이 들었고 나도 커서 맛있는 음식을 해드려야지 하는 생각을 하니 너무 즐 겁고 기뻤습니다. 엄마아빠 사랑해요!

김온후(초2) 감사한 마음을 편지에 쓰려니까 기쁘고 즐거웠던 일들과 감 사했던 일들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편지를 쓰면서 기분이 좋아졌고 이 편지를 받으실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한 번 더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이예본(초2) 지금까지 키워주신 것을 생각하니 너무 감사했습니다. 부모 님 말씀을 잘 안 듣고 말썽만 부린 것이 생각나서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편지를 쓰면서 앞으로는 부모님 말씀을 잘 들어야지 다짐하는 시 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10

교사대학

일시 l 4월 8일 ~ 4월 29일(총 4주, 8강좌) 오후 4시 ~ 6시 30분

김태일 집사 l 유치부 올해 처음으로 유치부 담임을 맡으며 교사로서 어떻게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인가에 대해서 궁금한 점이 많았 는데, 교사대학 덕분에 나름대로 궁금한 점을 많이 해결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있는 모습 그대로

다른 교사들 생각을 들어 보기

사실 저는 과거에 주일학교 교사로 초등학교 6학년을

사실 유치부에서도 함께 하는 교사분들이 있지만 유치

맡았었는데, 유치부는 또 그들과는 다른 사고방식과 접

부를 하면서 느꼈던 생각들을 공유할 시간은 많지 않았

근방식 그리고 돌봄이 필요한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

습니다. 그러다 보니, 이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떤 식으로 나를 바꾸고 나를 개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저런 상황에서는 어떻게 느낄까 등에 대해서 다른 분들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 하루아침에 변하

이 생각하는 것을 접할 기회가 많이 없었습니다. 그런 면

겠습니까. 생각처럼 잘 변하지 않아 약간 허술함과 미흡

에서 정유진 사모님께서 이사야부를 돌보시며 아이들을

한 제 모습에 자책도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있는 모습

바라보며 생각하셨던 경험담을 들으며, 다른 교사분들

그대로’라는 찬양과 전도사님의 말씀을 들으며, 나 자신

도 생각하고 고민하는 사항들이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의 있는 모습 그대로 하나님께서는 나를 사용하시길 원

을 느꼈고, 어떤 식으로 풀어 나가야 하는지, 어디에 초

하셨고, 나를 인간적으로 바꾸려 하지 말고 주님께 있는

점을 맞추고 진행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모습 그대로 맡기라는 제 마음속 깊이 박혀 있었던 궁금

부모님들과 소통하는 방식은 참 흥미롭고 귀감이 많이

함이 해결되었고, 부담도 많이 내려놓게 되었습니다. ‘있

되었습니다.

는 모습 그대로’라는 말씀이 제게 꼭 필요한 말씀이 아니

교사대학을 수료했지만 구약과 신약 관련 내용은 내년

었나 싶습니다.

에도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앞으로도 교사대학이 교사들에게 힘과 영감 을 줄 수 있는 과정이 되길 바랍니다.

11

성년의 날

성년의 날을 맞이하는 사랑하는 딸 아들에게

강익수 집사 l 주공1

20년 전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귀한 선물로 너희들을

이제 스무 살의 아름다운 모습만큼이나 주님 나라의

보내 주셨던 날을 지금도 기억한다. 마냥 철부지로 알

아름답고 성숙한 자녀로 행동해 주길… 그리고 너희들

았던 너희들이 어느덧 성장하여 성년의 날을 맞이하

이 무엇보다 세상적 가치관이 아닌 주님의 가치관으

게 되니 여러 가지 생각들이 스치고 지나가는구나. 너

로 이웃과 하나님을 위해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이

희들을 키우면서 때로는 아픔과 슬픔이, 때로는 기쁨

나라와 이 사회의 장래를 거뜬히 짊어지고… 주님 주

과 감사로 지나온 많은 날들이 있었음을 기억나게 한

시는 거룩한 주존감(主尊感: 예수 그리스도가 나의 주

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 주신 때에 이 세상 그 무

되심)으로 세상을 향해, 이 땅의 이웃에게 절망보다는

엇보다 귀하고 소중한 존재로 보내주셨는데… 너희들

희망을, 정죄와 판단보다는 용서와 사랑으로 상대방

에게 모진 말로 아프게 하고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상

을 진심으로 배려하는 그런 성인이 되어 주길 기도한

처를 주었던 부족한 아빠와 엄마를 이젠 이해해 주기

다. 주님이 너희들 각자에게 향하신 특별한 계획을 발

바란다. 내 자식이라며 욕심을 내려놓지 못해 하나님

견하고 그 꿈과 비전을 위해 노력하고 도전할 때 이 시

의 방법보다는 세상의 방법과 소리에 귀 기울이며 너

대를 책임지고 이끌어갈 아름다운 주님의 자녀들로

희들에게 신앙의 본이 되지 못했던 순간들도 있었음

세워주실 것을 믿고 기쁨과 감사로 기도할 것이다.

을 고백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이 시간까지 건

사랑한다. 우리 아들딸들아.

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잘 자라준 너희들에게 그리고 너희를 지켜주신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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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5월 20일 아빠가

성년의 다짐

어른, 스스로 나아가는 사람 윤혁중 형제

곧 성년의 날 축하 행사가 있다고 해서 최근에 그냥

이제는 다른 어른들이 이끌어주는 대로만 살아가는

성년, 어른 이런 것들에 대해 조금씩 생각을 해보다가

것이 아니라 스스로 나아갈 방향을 찾아야 하기 때문

어느 날 제 영어 수업을 해주시는 교수님께서 해주신

입니다. 자기 전에 침대에 누워서 생각하면서, 또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학생이 아니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통해서, 아주 가끔은 책을 읽기

고 어른이니까 내가 공지를 한 것에 대해서는 여러

도 하면서 어디로 나아가야 할지 끝없이 고민해보지

분이 책임을 져야 한다. 고등학교까지는 선생님들이

만 너무나 어려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어렵다고 초조

다시 알려주고 계속 챙겨줬겠지만 여러분의 인생에

해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다만 하나님의 뜻이 무엇일

서 앞으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다.” 영어로 말씀해

까 기도하고 묵상하며 나아가겠습니다.

주셔서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대략 이런 내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듯

용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은 조금 차갑게, 공격적으

이,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로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이 말 덕분에 책임의 관점

하나님이 그렇게 지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

에서 어른에 대해 깊게 묵상해보게 되었습니다.

하고 배우고 가르치며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합니

하지만 어른을 책임만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

다. 살아가면서 어떤 공동체에 속할지, 그리고 내가

형식적이고 딱딱한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저는 좀 더

속한 공동체를 어느 방향으로 이끌어 나갈지 그리스

적극적으로, 어른은 스스로 나아가는 사람이라는 결

도인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기도하며 나아가는, 그

론을 내렸습니다. 물론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가는 것

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어른이 되겠습니다. 특히 이미

은 아니지만, 조금 더 능동적으로 고민하고 생각하며

가나안교회라는 너무나 좋은 공동체를 만나게 된 것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어른이 된다는 것

에 감사하고, 우리 교회를 위해서도 많이 기도하겠

은 독립한다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집이나

습니다.

경제적인 것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부모님과

가나안 성도 여러분들께서도 우리들이 하나님의 손

선생님, 많은 사람들에게 보호받으며 성장하다가, 이

을 놓지 않고 예수님이 드러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제는 충분히 자라서 스스로 나아갈 수 있는 한 사람.

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스스로 판단하고 결정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지려는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이 어른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질 수 있고, 회고하고 성장할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어른이 되고 있는 우리는 헤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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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8년 봄 새생명축 안교회 2 제 가나

610

가나안의 날 맑고 푸르른 6월 둘째 주일에 가나안교회에서는 초청받아 오신 분들을 VIP(매우 소중한 사람)로 모시는 가나안 축제가 열렸습 니다. 이번 가나안의 날을 위하여 4월 첫째 주일에 가나안의 날 선포식과 함께 VIP를 작정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매주 실천 사항을 정하여 VIP의 영혼 구원을 위한 기도와 함께 마음과 사 랑 전하기에 힘썼습니다. 첫째 주에는 VIP에게 관심을 갖고 문 자로 안부 묻기, 둘째 주에는 시간을 내어 차 한 잔 하기, 셋째 주에는 담임목사님 말씀을 나누며 자랑하기, 넷째 주에는 VIP 를 위해 봉사하기, 다섯째 주에는 감동적인 작은 선물하기, 여 섯째 주에는 교회 소개 책자 전달 및 구역모임에 초대하기, 일곱 째 주에는 남편, 아버지 및 불신 가족과 함께 예배드리기, 여덟 째 주에는 교회에 초청하여 복음 증거하기, 그리고 610 가나안 의 날에 VIP를 교회로 인도하여 함께 예배드리며 영혼 구원을 위해 정성을 다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이번 ‘610 가나안의 날’에 258명의 VIP를 보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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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 목사님께서는 ‘너 행복자여!(신 33:26~29)’라는

<사랑으로>’ 등의 곡을 노래하며 연주해주셨는데 참

주제로 하나님 말씀을 선포해주셨습니다. ‘우리를 만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강병규 목사님께서는

드신 하나님의 목적을 알아보면 행복을 만나게 될 것

‘신령한 복(엡 1:3)’이라는 주제로 ‘하늘에서 주는 신

입니다. 행복을 위해서라도 하나님을 만나야 합니다’

령한 복은 첫 번째 구원이며 두 번째는 평화라고 하

라는 메시지와 함께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사람들

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

을 ‘행복자’라 하셨습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을 받으면 마음에 평화가 넘쳐서 기쁨이 생겨나기에

믿는 사람이 새로운 이스라엘이요, 구원받은 그리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이 곧 행복이라’고 말씀을 전해

도인이며 행복자입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자들을 하

주셨습니다. 소프라노 최정선 사모님께서 윤복희 권

나님의 칼과 방패로 도와주십니다. 아이들이 부모의

사님의 <여러분>이라는 곡을 노래해주셔서 우리가

품에 안겨 있을 때 가장 행복하듯이 인간의 행복은 우

외로울 때 친구가 되어 주시고 위로가 되어 주시는 주

리를 만드신 하나님과 함께 할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님께서 우리의 험한 인생에 지팡이가 되어 주시고 등

하나님 안에 거하며 성령의 충만함으로 살아갈 때 행

불이 되어 주심을 다시 생각하게 해주셨습니다. 또한

복을 경험하게 될 것이며 풍성함의 은혜도 누리게 될

최정선 사모님은 성장 과정 속 찾아온 경제적 어려움

것입니다. 세상이 주는 행복과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이

으로 고통 받고 극단적인 상황을 생각하던 그때에 전

찾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도로 한 가정을 일으켜 세우신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 과 은혜를 간증해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그리스도인

저녁예배는 VIP들도 함께 참석한 가운데 전 해바라기

의 사명과 책임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멤버인 심명기 집사, 강병규 목사 콘서트로 진행되었 습니다. 심명기 집사님과 강병규 목사님께서 귀한 목

‘610 가나안의 날’에 모든 교우들과 하나님께 돌아온

소리와 기타로 <이젠 사랑할 수 있어요>, <내 마음의

새 생명들에게 귀한 은혜를 가득히 부어주신 하나님

보석상자>, <어서 말을 해>, <행복을 주는 사람>, <나

의 크신 사랑에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는 행복합니다>, <내 영혼이 은총 입어>, <아침 이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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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가나안의날 디모데 청년부

Detox Picnic Epilogue 윤선아 자매

이번 ‘가나안의 날’은 개인적으로 임원으로서 준비하

잃어가고, 나 자신을 사랑하기가 어려워진 청년들을

는 첫 가나안의 날이어서 이전의 가나안의 날들과는

디톡스 피크닉! 말 그대로 축적된 독소를 쫙쫙 빼고

많이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이 행사가 우리 공동체에

하나님의 사랑으로 채워줄 시간에 초대하고 싶었습

게 어떤 의미인지, VIP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어떻게

니다. 초대장에 적었던 것처럼 “YOU NEVER WALK

전달할 것인지를 꽤 오랜 시간 답을 내지 못하고 목사

ALONE”, 당신은 한 순간도 혼자였던 적이 없습니다.

님과 임리더들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눴던 것이 기

하나님은 당신을 태초부터 계획하시고 지금까지 인

억이 납니다. 덕분에 그 전에는 깊이 있게 묵상하지 못

도하셨고 앞으로도 함께 하실 것이니까요. 이 말로

하고 넘어갔던 많은 부분들을 묵상할 수 있어서 감사

지친 청년들을 위로해주고 예쁜 피크닉 장소와 맛

했던 시간이었습니다. 피크닉이 끝난 후 제 머릿속에

있는 음식들로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다시 느

는 하나님이 이미 그림을 다 완성해 놓으시고 우리

낄 수 있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부족한 저희의 기도와

공동체에게 백지를 주시고 저희에게 허락하신 분량

준비를 받아 주시고 가장 선한 것들로 꽉꽉 채워 주신

대로 각각 다르게 어떤 사람은 재료 준비,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은혜로 예상보다 많은 VIP들이 피크닉에 와

밑그림, 어떤 사람은 채색을 맡겨 주시고 우리만의

주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새가족교육을 받고 계

그림을 그려낼 수 있게 하셨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

속해서 교회에 나와 주고 또 그 VIP들이 또 다른 새

니다. 우리의 생각과 힘으로 선을 그으려고 하면 우리

가족들을 데리고 함께 교회에 와 주어서 너무 기쁘고

안에 확신이 생기지 않아 막상 선을 그을 수 없었는데

감사한 마음입니다. 먼저 하나님의 사랑을 먼저 받고

하나님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가요? 어떤 모양의

깨달은 자들로서 기존 청년들이 마음을 모아 더 따뜻

선을 그으면 좋을까요? 구하면서 나아갈 때 비로소

하게 환대해주고 그 사랑을 흘려보내어 하나님이 보

우리 안에 확신이 있는 답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시

시기에 기쁜 열매들을 계속해서 맺어가는 우리 가나

간이 지날수록 각박해지는 세상 속에서, 풍요일지 홍

안 청년부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앞으로도 청년부를

수일지 모르는 기술의 발전 속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

위해서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고, 사회가 만들어 낸 틀에 맞춰가느라 점점 ‘나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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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울 청년부

The Feast 장나윤 자매

6월 10일 가나안의 날 주일 아침. 화창한 날씨가 우리

식사를 어느 정도 마쳐 갈 때쯤 미리 테이블에 비밀

를 맞이해주었습니다. 우리 바울 청년부에 새롭게 오

스럽게 세팅되어 있던 특별한 퀴즈가 있음을 공지

신 많은 형제, 자매님들을 만날 수가 있었는데요. 너무

하였습니다. 문제의 난이도가 상당하였던 터라 함께

멋진 날씨였던지라 꿀 같은 휴일에 어디론가 떠나고

앉은 형제, 자매들끼리 서로 머리를 맞대며 즐겁게

싶을 만한 기분이 들었음직도 하지만 많은 새가족들

혹은 힘겹게 정답을 써내려갔습니다. 하지만 역시 우

이 교회로 나아와 주었음에 정말 감사했습니다. 가나

리 청년부에 소속되어 있는 지혜가 충만한 하나님의

안의 날을 위해 온 교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한 기도에

자녀들은 거침없이 풀어 내려가시더라고요!^^ 정답

우리 주님께서 응답을 하셨다고 믿습니다.

을 맞힌 셀에는 의미 있는 선물을 드렸답니다.

오리역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진행된 우리 바울 청

가나안의 날을 마치며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같이 이

년부의 가나안의 날은 셀별로 자리에 착석해 간단한

날을 준비하고 고민하고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던 우

퀴즈로 분위기를 띄운 다음 축복송으로 문을 열었습

리 임원들과 리더들에게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

니다. 함께 하기를 간절히 바라고 기다렸던 시간이었

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 자리에 처음으로 함께 해

던 만큼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축복을 해주었습

주신 형제, 자매님들에게 정말 하나님의 은혜가 늘

니다. 식사 중에는 테이블에 미리 마련해놓은 질문지

함께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이날 하루를 마무리

를 통해 서로에게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고 알아가며

했습니다. 다음에는 그들도 우리와 함께 또 다른 새

더욱더 가까워지는 우리 청년들이 되었습니다.

가족을 맞이할 날이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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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가나안의 날 교회학교

초등 2부 - 도전! 골든벨! ‘가나안의 날’에 초등 2부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도전 골든벨’과 ‘몸으로 말해요’를 했습니다. 아이들이 매 주 성경말씀을 암송했는데, 문제들을 통해 실력을 확 인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외에도 상식, 난센스, OX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이 섞여 있는 여러 퀴즈를 맞히 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과 선 생님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게임이 있어서 더욱 즐거 웠습니다. 골든벨 중간중간에 각반 담임 선생님, 찬양 팀 선생님들이 나와서 단체 ‘몸으로 말해요’를 진행했 는데, 이를 통해서 아이들이 선생님과 더욱 가까워지 고 친밀해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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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0 가나안의 날 유년 2부 학교 앞 전도(6월 8일)를 하기 위해 아동부 전도사님들과 함께 미리 준비한 전도 전단지와 곰젤리를 갖고 각 학교 (불곡초, 구미초, 대덕초)로 5~6명씩 팀을 이루어 나가기 전 에 기도를 한 후, 각 학교로 출발~!! 각 학교 하교시간에 맞춰 서 나오는 친구들에게 전도지와 곰젤리를 나눠주면서 먼저 ‘가나안교회’ 위치와 오는 길을 알려주었고, 예수님을 소개 하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드디어 6월 10일 가나안의 날을 맞이하는 기쁜 주일 아침, 예배가 시작되자 기존의 유년 2부 친구들도 그날따라 함박웃음을 짓고 예배실에 들어오는 모습과 함께 처음 보는 친구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친구들의 모습도 보였다. 1부는 신나는 찬양과 율동 및 예배를 드렸고, 2부는 《더 스토리 박스 바이블: 예수님의 놀라운 초대》라는 짧은 영화를 보았다. 16명의 새로 온 친구들은 어색 하지 않게 친구들과 함께 찬양도 하고 예배도 드리고 영화도 함께 보았다. 야~호~! 이러한 시간들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꾸벅~! 꾸벅~!

중등부 중등부는 체육대회를 하였습니다. 기존의 친구들, 새로 온 친구들, 오랜만에 오는 친 구들 모두가 함께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 체육대회는 피구, 전략 줄다리기, 큰 공 굴 리기, 판 뒤집기, 미션 계주 등으로 구성되 었으며, 이 시간들을 통해서 많은 아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서로 부대끼며 하 나 될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 히 선생님들께서 아이들과 함께 어울리며 뛰어주시고, 심판으로 섬겨주셨습니다. 선생 님들의 이런 수고와 섬김을 통해서 모든 친 구들이 행복한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우리 중등부는 앞으로도 새로운 영혼을 위해서, 더욱더 하나 된 공동체를 위해서 열심히 달려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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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기선교 일정 l 2018년 5월 19일(토) ~ 23일(수), 4박 5일

정유리 자매

강재현 집사 | 구성2

아침에 짧게나마 목사님께서 나눠 주셨던 말씀 중에 은

비슷한 일상, 바쁜 일과, 해결해야 할 난제, 계속되는 몸의

사는 사라지지만 사랑은 사라지지 않는다고 하셨던 말

피로감…. 지금 이 시대 직장인들이 겪는 보편적인 상황이

씀이 기억에 남습니다. 제가 아직 약사는 아니지만 약사

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러한 삶을 살다 어느새 5월을 맞이

가 된다는 것과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선교에 나간다

하여 이번으로 세 번째인 필리핀 단기선교를 가게 되었습

는 것이 뿌듯하기도 하고 자랑스러웠던 것도 사실입니다.

니다. 주님의 은혜인지 최근 한국에서 너무 힘들게 일해서

하지만 그런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랑의 마음을 품

인지 매년 이곳에서의 일이 쓰러질 정도의 힘든 강도로

고 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꼭 기

다가왔었는데 올해는 너무나 부드럽고 수월하게 일이 진

억해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가정에서 어머

행되는 느낌을 받아서 감사했습니다. 세 번째 보는 정겹고

니만 교회에 다니시고 아버지가 교회에 다니시지 않는

반가운 얼굴들…. 그리고 보이지 않는 얼굴들…. 기쁨과

데 이를 두고 기도해야겠다고 항상 생각은 했지만 신앙

안타까움이 교차했습니다. 첫해 만나 주님의 사랑으로 섬

을 가진 아버지의 모습을 알 수가 없어 간절하지 않았고

긴 코피노 아이…. 커서도 자기는 이곳을 섬길 거라고 했

아마 다른 아버지들도 다 이럴 것이라는 생각이 있었습

던 그 아이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연락조차 되지 않는 상

니다. 그런데 이곳에서 직장도 내려놓으시고 선교의 자

황이 작년에 이어 마음에 담겼습니다. 그 아이를 보며 주

리에 참석하신 모습, 또 구역예배도 드리신다는 말씀을

님 앞의 자신의 모습을 본다는 선교사님의 말씀이 다시 한

들으면서 참 부럽기도 하고 아버지의 구원을 위해서 더

번 제게도 새겨졌습니다.

기도해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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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집사 | 3부부1

필리핀 단기선교

이제 집에 도착했습니다. 긴 것 같기도 하고 짧은 것 같 기도 한 2018년도 필리핀 단기 선교여행이 끝났네요. 모 두들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건 즐겁기 도 하고 힘들기도 한 양면이 있는데 우리 특공대모임은 항상 즐거운 일만 있는 것 같습니다. 이제 필리핀 사역이 많이 안정되었고 체계적이기도 하고 현지 여건도 아주 많이 좋아져서 앞으로는 더 즐겁게 사명을 감당할 수 있 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일부터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 는 게 약간 두렵기는 하지만 필리핀에서 주신 하나님 은 혜로 열심히 생활사명을 감당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김예현(초6)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코피노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 부방을 간 것입니다. 그곳의 공부방 시설이 좋지는 않았 지만, 코피노 아이들이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 니 나는 내 생활에 별로 만족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작은 것에도 만족해야 하는데 욕심을 냈던 나의 모습에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코피노 아이들이 드림사 랑교회에서 한국어로 찬양을 부르는 모습이 기억에 남 았습니다. 서툴지만 최선을 다하여 찬양을 부르는 코피노 아이들을 보니 하나님이 이곳의 아이들을 많이 사랑하 고 계신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송현(초4) 선교 봉사활동을 마치고 코피노 아이들 공부방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너무 낡고 너무 좁고 환경이 너무 안 좋았습 니다. 마음이 아프고 이런 곳에서 어떻게 생활하지 하며 마음이 속상했지만 그곳 코피노 아이들의 미소가 행복해 보여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드림사랑교회에서 만난 친구 들이 있는데 제시, 보이, 미카, 한나 등등 많은 친구 언니, 오빠들과 재미나게 놀았고 게임도 하며 즐겁게 보냈습니 다. 클레오파트라 게임도 하면서 소리를 엄청나게 크게 질렀습니다. 필리핀 아이들이 한국게임을 알고 있다는 것 이 너무 신기했고 한국말을 잘하는 것도 신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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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단기선교

김정현(중3) 페이스페인팅의 사역을 맡아 그림을 그려주는데 아이들 이 와서 그림을 그려달라고 할 때마다 뿌듯함을 느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나도 저절로 웃음이 나 왔습니다. 하지만 영어를 잘 못해서 서로 언어 소통에 약 간 문제가 있었지만 이를 통해 영어가 중요하다는 사실 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인선종 학생(고2) 엄마께서 처음에 필리핀 의료봉사가 있다고 한번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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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명화 집사 | 광주2

겠느냐고 권유했을 때는 ‘내가 감히 이런 선교에 참여해

감사하게도 우리 가족에게 이번 단기선교 봉사에 온 가족

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점점 필리핀에 가는

이 다함께 갈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을 마련해주셨습니다.

시간이 가까워지자 무섭기도 하고 많이 떨렸습니다. 걱

아이들과 함께 많은 것을 눈에, 마음에 담고 올 수 있는 귀

정도 많이 되고요. 그래서 자기 전에 성경책을 읽으면서

한 시간이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그곳 사람들의 삶은

마음을 다스리고 기도도 많이 했습니다. ‘제발 짐만 되지

훨씬 열악했고 힘든 모습이었고, 코피노 아이들 그리고

말자’라는 생각을 반복하면서 필리핀에 도착한 것 같습

코피노 아이들의 엄마들, 여러분을 향한 선교사님의 사랑

니다. 주일이 되어 드림사랑교회에서 선교사님을 처음

과 희생, 섬김의 모습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보았을 때 이런 먼 곳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고 계

몇 년간 이곳을 다녀가신 여러 집사님들과 권사님들의 계

신 것이 너무 대단해 보였습니다. 제가 맡은 사역은 치과

속되는 사랑과 헌신의 귀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선교를 가

팀을 돕는 것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치아가 심각해서 놀

기 전 필리핀의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나눠주고 와야

라기도 했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3일 동

겠다고 생각했는데 돌아올 땐 정작 내가 받고만 온 것 같

안 봉사를 하면서 이런 기회가 있다면 내년에 고3이지만

아 미안함과 감사한 마음이 교차했습니다.

다시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황태호 집사 · 김미애 권사 | 1부부 일정 가운데 함께하신 하나님의 역사하심이 웃음으로 영육을 치료받고 1년치 보약을 먹고 온 듯 천국을 경 험한 선교일정이었음을 자랑합니다. 주일 예배 시 안병갑 선교사님의 설교말씀이 사전에 소통이 없었음에도 불구 하고 단체복에 인쇄된 로고인 믿음, 소망, 사랑과 일치 해서 모두가 놀랐으며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느끼게 했 습니다. 안병갑, 김병식 선교사님이 섬기는 마닐라공항

이점희 집사 | 청구1

인근 코피노 공부방을 방문했습니다. 가는 길에 악취가

선교를 떠나기 전의 설렘이 채 가시기도 전에 사흘의 사

진동했으며, 3~4평 남짓한 장소에서 현지 전도사님이 함

역을 마치고 차에 오를 때 하루만이라도 시간이 더 있었

께 섬기는 아이들 약 20명을 만났습니다. 말로 표현할 수

으면 하는 너무도 아쉬운 마음으로 드림사랑 선교센터

없을 만큼 빈민촌의 환경이었습니다. 하지만 해맑게 웃

를 떠나왔습니다. “빠이”를 외치는 아이들을 뒤로하고

고 반갑게 맞이하는 맑은 영혼을 대하면서 안병갑 선교

울컥하는 감정을 다스리며 떠나오면서 우리가 정말 생

사님의 주님 닮은 삶의 사역 모습을 발견하면서 눈물과

각 없이 “아이고 더워 아이고 배불러 죽겠어” 하는 무의

고마움,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기도와 물질 등으로 후원

식중에 던지는 말들이 얼마나 사치인가 하며 제 자신을

해야 하는 우리의 사명을 다시금 생각하게 했습니다.

되돌아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분주히 움직여야 하는 우 리네 삶은 욕심으로 채워져, 가져도 없는 것처럼 가진

김광식 집사 | 광주2

자의 더 가지고자 하는 욕심으로 기쁨과 감사를 잊고 살

어쩌면 나 혼자 간직하고 즐기고 만족한다면 제가 좋아

때가 많은데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코피노 아이들의 밝

하는 사진은 저의 만족이고 기쁨일 것입니다. 하지만 하

은 모습 속에 부끄러움을 느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님은 저에게 사진을 좋아하고 사람들을 좋아하는 마

선교를 떠나올 때까지 미용팀의 인원이 적어서 내심 걱

음을 주시고 교회에서 사진으로 봉사하는 시간을 통해

정이었는데 역시 주님은 저의 연약함을 다시 한 번 느끼

많은 훈련을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를 필리핀 드림사

게 하셨습니다. 온종일 스쿼트 자세로 미용을 하면서도

랑교회로 보내주셔서 코피노 아이들과 가족들, 그리고

힘든 줄도 모르고 끝까지 함께 고생하신 황태호 집사님,

필리핀 현지의 사람들에게 멋진 모습과 가족사진을 찍

전소연 집사님 존경합니다. 건강이 허락되는 한 해마다

고 그 자리에서 인화지로 현상을 하여 기쁜 마음으로 전

계속 선교 떠날 수 있도록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해드렸습니다. 가족분들에게는 작은 액자에 담아 선물 로 드렸습니다. 사진 하나에 정말 행복한 웃음과 기쁜 모

필리핀 선교 참가자

습, 고맙다는 인사와 잡아주시는 손길…. 무더운 날씨와

강소연 강재현 길광수 김경일 김광식 김미애 김송현 김예현

뜨거운 태양 아래서 등에 땀이 범벅이 되었지만 천사와

김재일 김정현 김정희 노명화 박정민 안성훈 윤선민 윤선호

같은 아이들의 모습과 가족분들의 마음은 저에게는 그

이은경 이점희 이창훈 이풍원 인선종 전금진 전소현 정유리

어떤 선물보다도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최문선 한보영 홍대협 황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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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선교 이야기 East Timor Story

박성원 · 신은경 선교사(가나안교회 파송선교사)

미리 사 두었는데, 이번에는 큰 소요가 일어나지 않고 비

안녕하세요. 여기는 ‘동티모르 딜리’입니다. 이 땅에 온

교적 평화롭게 선거가 끝났습니다. 하지만 여당과 야당

지 한 달 반이 지나고 있습니다. 짧지만 감사한 일들이

이 바뀌는 결과가 나와서 또 어떤 문제가 일어나지는 않

많은 시간입니다. 그 은혜를 함께 나누길 원합니다.

을까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습니다. 새롭게 정권을 차지

“바울이 그 환상을 보았을 때 우리가 곧 마게도냐로

한 정당은 외국인들과 선교사들에게 우호적이길 소망하

떠나기를 힘쓰니 이는 하나님이 저 사람들에게 복음을

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의 정치가 투명해지고

전하라고 우리를 부르신 줄로 인정함이러라(행 16:10)”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정권이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동쪽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동티모르’

가톨릭의 나라 동티모르

동티모르는 동쪽을 의미하는 말레이어 ‘timur’에서 온

동티모르는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가톨릭을 국교로 삼았습

‘Timor’와 역시 동쪽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Leste’라는

니다. 잠시 인도네시아의 지배를 받는 동안 개신교 비율이

포르투갈어의 조합으로 동쪽에서 가장 동쪽에 있는 나라

20~30%까지 늘었지만 독립한 후 지배자들이 유입해 온 종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동티모르는 실제로 인도

교인 개신교를 배척하고 다시 가톨릭의 나라로 돌아갔습

네시아 소순다 열도의 끝에 위치하고 있으며 그들의 입

니다. 5월은 가톨릭에서 성모 마리아를 기리는 성모성월로

장에서는 가장 동쪽에 있는 나라가 맞습니다. 동티모르

지키는 달입니다. 동티모르에서는 매일 저녁 큰 성모상이

에서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하루하루를

한 집씩 옮겨 다닙니다. 마리아가 엘리사벳의 집을 방문한

시작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새 아침의 은혜가 넘칩니다.

날을 기념하는 날인 5월 31일을 앞두고 각 집에 복을 비는 행사입니다. 동티모르는 이날을 국가 공휴일로 정해 두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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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티모르 총선

습니다. 매일 이른 저녁부터 깊은 밤까지 기도문을 외우며

지난 5월 12일에 총선이 있었습니다. 작년에 독립 후 최

찬양을 합니다. 이들을 보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진정한 복

초로 유엔의 도움 없이 총선을 치렀는데 정당끼리 국회

음과 구원의 근원되시고 주님 외에는 그 어떤 다른 이름으

에서 싸움이 나고 야당에서 행정 집행을 보이콧하여서

로도 구원받을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됩니다. 이

대통령이 어쩔 수 없이 의회를 해산하고 새롭게 총선을

들에게 온전한 복음이 필요함을 다시 깨닫습니다. 그리고

시행했습니다. 이전 선거 때는 시위가 발생하여 며칠씩

마음 속으로 선포 해봅니다. ‘주님만이 오직 구원이십니다.

집에 갇혀 있었다는 소식을 듣고 쌀, 물과 같은 생필품을

주님! 이 땅을 구원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의 첫걸음

학생들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동티모르에 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가

그리고 도착하고 계약한 지 한 달이 지나서야 집수리가

톨릭 국가이기에 기독교 대학설립을 반기지 않지만 학

끝나고 입주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한 것은 좋은

교 설립을 위한 법인을 세우기 위해 다방면으로 사람들

집주인을 만난 것입니다. 집을 필요에 알맞게 잘 수리해

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나는 사람들마다 다른 정

주었고 티모르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들을 상

보를 알려주어 그 정보의 진위를 파악하고자 노력 중입

세하게 안내를 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비자를 연장하기

니다. 국가로 독립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정부의 행정절차

위해서 현지인 스폰서의 서명이

도 제대로 정리되지 않았습니다. 먼저 대학을 운영할 주

필요한데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체인 법인을 세우고 교육부로부터 대학 설립인가를 받

도와주었습니다. 젊은 가정이기에

아야 합니다. 동티모르에 세워지는 최초의 기독교 대학

대화도 잘 통하고 아이들 나이도

교가 될 것입니다. 무엇 하나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기도

비슷합니다. 주님께서 주신 인연

하며 조금씩 진행 중이고 주님께서는 적절한 정보와 길

으로 알고 앞으로 함께 교제하며

을 보여 주십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주님의 방법을 따

주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라 나아가리라 다짐합니다.

소망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제목

가족 이야기 처음 도착해서 갑작스럽게 변화된 환경과 기후, 높은 습 도에 아이들이 적응하지 못하고 아팠습니다. 둘째 아이 는 두피 곳곳에 종기가 나 매일 저녁 약을 바르고 종기를 짜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젠 잘 적응해서 뜨거운 태양 에 새까맣게 타면서도 마당에서 옆집 아이들과 뛰어 놀 며 어울립니다. 동티모르는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의무교육이고 무상교육에 가깝게 학비를 거의 내지 않 습니다. 아주 좋은 제도이지만 그렇기에 경쟁이 없고 학

1. 동티모르 사회 전반에 퍼져 있는 가톨릭의 영적 지배의 권세가 깨어지도록 2. 동티모르의 전쟁의 상처가 사람들 가슴 가운데 잘 아 물 수 있도록 3. 대학교 개척을 위한 법인 설립과 교육부 인가 과정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4. 대학교를 세울 장소를 물색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눈 으로 보며 선택할 수 있도록

업의 수준이 많이 떨어집니다. 하나의 예로 고등학교에

5. 함께 사역할 신실한 현지인 동역자들이 세워질 수 있도록

서까지 구구단을 제대로 외우지 못해서 수업 시작할 때

6. 언어 공부 떼뚠어에 은혜가 넘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구구단을 외우고 시작하는 현실입니다. 저희 아이 들을 위한 학교를 찾는 중에 포르투갈 정부에서 교사들 과 수업 자료들을 모두 지원하는 학교가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학업의 수준이 현지의 학교들보다 높고 유 럽의 기준을 따라가는 곳입니다. 비싼 영어 국제학교를 보낼 형편은 아니기에 저희에게는 포르투갈 학교가 최 선의 길입니다. 문제는 포르투갈어를 하지 못하면 입학 을 시켜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매해 200명 이상의

동티모르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7. 사역을 위한 차량 구입에 필요한 재정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8. 학교 설립과 운영을 위한 재정이 준비되고 지속적으로 채워져 나갈 수 있도록 9. 자녀들에게 좋은 학교, 좋은 선생님, 좋은 친구들이 연결될 수 있도록 10. 부르시는 곳에서 참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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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폭발훈련 간증

신앙의 확신을 찾아가는 은혜 최익동 집사 | 1쁄라 지난 3월 25일 주일부터 자의반 타의반으로 어설프고 준

니다. 또한 이제 장년의 나이가 되어 지나온 삶에 대한

비되지 않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 제 30기 전도폭발 훈

반성과 그간의 믿음생활을 돌이켜 볼 때 나중에 주님 앞

련이 6월 10일로 벌써 12주간의 훈련을 마치게 되었습

에서 ‘이 세상에서 주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무엇을 하였

니다. 처음 4~5주간을 자신에 대한 실망감과 무력감으로

는가’라는 결산을 하게 될 때를 생각하며 지금부터라도

과연 이 훈련을 제대로 수료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과

전도에 더욱 힘써보리라고 다짐했습니다. 이런 다짐 후

회의가 들기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교회에 다닌 지도

복음제시의 교재를 항상 휴대하고 시간이 허락할 때마

오래되었고 또 믿음생활도 수십 년간 했는데, 나보다 젊

다 암기하는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정독에 정독을 거듭

은 훈련자, 준훈련자 집사님으로부터 새삼스럽게 훈련

하면서 묵상하며 암기한 결과 ‘은혜, 인간, 하나님, 예수

을 받고 있다는 사실부터가 우선 마음으로부터 잘 받아

그리스도, 믿음’에 이르기까지의 복음제시의 전문이 성

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학창시절 대학생 선교회

경의 핵심내용을 정교하게 요약정리하고 있다는 것을

를 통하여 훈련받은 전도방법과 사뭇 다르게 복음제시

깨닫게 되었고 암송을 하면 할수록 믿음의 견고함을 확

의 전문을 그대로 암기하여 제시하는 방법이 처음에는

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초기의 실패와 실수를 극복

자연스럽게 느껴지지 않았고 과연 전도대상자에게 진심

하기 위한 기도와 노력으로 ‘전도와 복음제시는 우리의

이 잘 전달될 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였습

능력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니다. 또한 암기력 부족으로 인한 실수와 낭패감으로 머

행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리가 하얗게 되기가 일쑤였고 초신자분들이나 젊은 분들,

6월 3일 새신자로 등록하신 성도님께 제가 훈련생이 되

그리고 어린 학생들 앞에서 실수로 인한 창피함과 민망

고는 처음으로 복음 전문 전체를 제시하고 훈련자와

함으로 자신이 소모되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 없

준훈련자께서 서론과 결신, 양육에 이르기까지 팀워크

었습니다.

로 복음제시를 마무리한 결과 결신으로 되었을 때, 모든

이러한 초기 단계의 회의와 자신에 대한 실망감으로 힘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렸습니다.

들어할 때 저의 다른 마음 한 편에서는 전도폭발 훈련의 목적은 전도를 잘 하는 훈련을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 엇보다도 먼저 자신의 신앙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 첫 번 째 목적이라는 전도폭발 1단계 본 교육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고 이후의 훈련에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되었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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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목요일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이부영 집사 | 동백4 우선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교회, 말씀이 살아 있는 아름

잘했구나 생각했습니다. 1단계 강사이신 장로님께서는

다운 교회를 저에게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지루할 수도 있는 강의를 특유의 유머로 활력을 불어넣어

긴 고난의 터널에서 저를 따뜻한 품으로 안아서 키워주신

주셨습니다. 방언 또한 제가 사모해오던 은사였기에 장로

가나안교회에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전

님의 방언 이끄심 기도에 감사의 눈물이 나기도 했습니다.

도폭발훈련은 하나님께서 주신 전도의 사명, 나 자신의 복

세상의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복음의 기쁜 소식

음의 무장을 위하여 사모해오던 훈련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저를 살리고 저의 가정을 살렸습니다. 복음제시 때 오

2년 전 전폭훈련을 권유받았을 때에는 갑작스러운 아버지

히려 제가 은혜받고 제가 기쁨의 눈물이 났습니다. 복음제

의 폐암말기 판정으로 집에서 병간호와 일을 병행하던 중

시를 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위해 예비하셨음을 매

아버지의 죽음과 그 충격, 또한 어머니의 치매 악화 등 몸

번 느꼈고, ‘정말 들을 사람이 듣는구나, 정말 복 있는 사

과 마음이 지쳐 있던 상황이어서 거절할 수밖에 없었습니

람이 기쁜 소식을 듣는 거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은혜가

다. 전폭훈련 중 복음전문 등은 외우기가 어렵고 힘들 거

넘치는 감사한 시간들이었습니다. 전폭훈련을 받았던 목

라는 조심스러운 조언들도 있었기에 미루고 미루었던 사

요일만의 거룩한 부담감과 은혜에 대한 사모함에 한동안

역이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어느덧 제 주변 상황은 정리

은 목요일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아직 불신자인 남편에게

되어갔고 어떻게 아셨는지 다시금 전도폭발훈련을 권유

아직도 영생의 확신이 없는 아들들에게 영생의 기쁜 소식

받았습니다. 주실 은혜를 기대하며 기쁜 마음으로 결심하

을 전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고 시작했지만 복음전문을 외우는 것은 나의 기쁨을 빼앗

매주 은혜로운 말씀을 먹여주신 김은재 목사님과 조원들

아가기도 했습니다. 굳어진 머리로 전문을 외우기란 쉽지

도 살뜰히 챙기시고 전폭을 이끌어 가시는 팀장님, 모든

않았습니다. 머리를 짓누르는 압박감이 있기도 했지만 잠

강사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

자던 머리의 세포들을 깨우는 시간이 되기도 했습니다. 복

의 훈련자이신 김은형 권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내 안에 주

음전문의 버거움에 결석을 감행할까 하는 작은 시험들도

님만 사는 그런 전도자 CCM 제목처럼 ‘십자가의 전달자’

있었지만 잘 이겨내고 1단계를 마쳤습니다. 1단계 조원 중

가 되기를 감히 소망합니다. 이 모든 상황을 저에게 허락

에 복음전문을 저만 외우지 못하고 있었기에 자괴감이 들

해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아울러 이

고 창피하고 진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나머지 학생이 되었

모든 자리를 마련해주시고 항상 성도들을 지지해주시고

지만, 저의 훈련자께서는 잘하고 있다는 칭찬과 격려를 아

사랑해주시는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끼지 않으시며 이끌어 주셨습니다. 역시 전폭훈련을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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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in of Heaven

MANNA

Grain of Heaven

만나와 함께하는 말씀묵상

삶의 문제 앞에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하나 없을 때 나의 연약하고 낮음을 다시 깨닫습니다.

걱정과 염려보다, 나의 계획보다, 먼저 되어야 할 것은 기도일 것입니다. 그냥, 기도합시다. 그저, 기도합니다.

기도만이 문제 앞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입니다. 기도를 멈추지 마세요.

"Just Keep Praying"

쉬지말고 기도하라 -데살로니가전서 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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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란

내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

김윤희A 집사 | 신한6 저는 기억도 나지 않는 아주 어린 시절부터 교회를 다녔었

이 말씀이 어린 제게 얼마나 큰 위로가 되던지 고사리 같

고, 밤낮으로 항상 교회가 제 놀이터이자 아지트였기에 유

은 손을 모으고 울고불고 떼쓰며 얼마나 간절히 기도했는

년시절부터 청소년 시기의 대부분은 교회와 관련된 추억

지 모릅니다. 물론 그 후로도 고된 삶을 계속 살아가야 하

들로 가득했고, 그걸 너무나 당연하게 생각하고 살았습니

던 제게는 생명수와도 같은 말씀이라 곱씹으며 ‘주님은 다

다. 어린 시절 유난히 헛것(귀신, 도깨비불)을 많이 보고,

아시죠 제 삶의 무거운 짐을 주님께서 다 주관하시고 저를

일명 가위도 자주 눌리고, 예지몽도 항상 꾸는 등 범상치

평안한 물가로 인도하시고 지친 몸과 마음을 부디 주님 안

않은 일들을 겪으면서도 왜 부모님은 안 다니는 교회를 나

에서 편히 쉬게 하여 주옵소서’ 하고 기도 때마다 항상 제

만 다닐까 의심도 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

입술에서 떠나지 않게 되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드라마나

야 알게 된 그 이유가 사실은 저희 외가에 대대로 큰무당

영화에서나 가능할 법한 힘겨운 삶을 살아온 제가 단 한

이 있었고, 그 신기가 제게도 전해져 헛것이 보이는 것이

번이라도 세상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세상에 찌들지 않고

아닐까 염려하셨던 어머니가 친한 무당의 권유로 저를 무

삐뚤어지지 않고 그나마 올바른 삶 을 선택하고 지금까지

작정 교회로 보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비록 처음 교회를

잘 견디며 살아온 것은 비록 그 삶은 힘들지언정 언제 어

다니게 된 계기는 불순하였지만 남들과 다른 생활로 인해

디서나 주님이 나와 함께 하시고, 항상 주님이 내 삶의 모

간절히 매달릴 게 필요했던 저는 교회 안에서 사랑받고 인

든 것을 주관하심을 믿기 때문이었습니다.

정받으며 착실히 믿음을 키워나갔습니다. 스무 살이 될때

실제로도 제 주변에는 늘 도움의 손길이 많았습니다. 집주

까지의 16번의 이사는 매번 다세대 주택의 지하 단칸방이

인 할머니, 동네 반장 아주머니들, 노인정 어르신들, 학교

었고, 지방으로 돈 벌러 다니시는 어머니를 대신해 학업과

선생님들, 교회 전도사님들과 목사님들, 재단 이사장님들,

동시에 각종 집안일 포함(33년간 투병 생활 후 지금은 돌

각종 모임의 대표님들, 친구 부모님들을 통해 음식도 교복

아가신) 아버지의 긴긴 병간호까지 어린 제가 다 도맡아

도 학용품도 학비도 생활비도 부족하고 힘든 때마다 모두

했어야 했기에 그 시기의 저는 집주인과 동전 몇 개를 두

적절한 시기에 각각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항상 느

고도 치열하게 싸울 줄 아는, ‘아이가 아닌 어른아이’인 채

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남들이 보기에도 평안해

로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보이는 삶을 세 아이와 남편과 함께 살아가는 오늘도 저는

어린 시절 때론 삶이 너무 힘들고 지쳐서 다 포기해버리고

항상 주님의 도우심을 느끼며 감사하며 잘 살아갑니다.

싶을 때마다 항상 제게 힘을 주시던 귀한 말씀이 바로 “수

‘제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주님의

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

뜻대로만 살게 하소서. 아멘.’

게 하리라”(마 11:28)하는 이 말씀이었습니다. 처음 들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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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기고란

나눔이 늘어나면 생명도 늘어납니다

이우성 집사 | 4부부3 2005년 4월 17일, 당시에 섬겼던 교회에서 교회 창립

2014년 당시는, 기증 희망 등록을 했던 때와 상황이 많이

10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되었었는데, 그중 하나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인생 중에서 가장 힘들었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 등록 행사였습니다. 당시 가톨릭 조

던 때가 아니었나라고 생각할 만큼. 2014년 1월 14일에

혈모세포 은행을 통해 저의 혈액 샘플을 등록하였고, 기본

아버지께서 심장대동맥류 수술을 받으셨는데, 6시간의 대

검사 후, 적합 판정을 받으면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 관리

수술 후 6일 동안 의식불명 상태였다가 16일 만에 중환자

센터에 조혈모세포 기증 희망자로 등록되는 것이며, 저와

실에서 나오셨지만, 후유증인 다발성 뇌경색으로 인해 하

유전자가 맞는, 저의 조혈모세포를 필요로 하는 환자가 나

반신 마비상태가 되었으며, 기관지 절제술로 목관과 성대

타날 경우, 조직적합성항원(HLA)형이 일치하는지 검사를

마비로 인한 콧줄이 삽입된 모습으로 병원 침대에 누워 계

한 후 이식하게 되는 것입니다. 유전자 정보는 전 세계의

셔야만 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다니실 정도로

관계 기관(병원)에서 공유한다고 합니다. HLA형이 일치할

건강하셨던 아버지께서 중환자가 되셨으니 당시 온 가족

가능성은 부모와는 5% 이내, 형제자매간에는 25% 이내,

의 상태는 정말 말이 아니었습니다. 의료사고임을 증명하

타인과의 확률은 수천에서 수만 명 중 한 명 정도(약

기 위해 밤잠을 못 자던 시기였고, 설상가상으로 사업이

20,000분의 1의 확률)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정상인의 골

어려워 사업장 폐업을 고민하던 시기였습니다. 협회 직원

수 혈액에는 모든 혈액 세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은 가족들(배우자/부모)의 동의가 재차 필요하니 다시 전

지닌 세포가 약 1% 존재하는데 이를 조혈모세포라고 합

화를 주겠다고 했습니다. 아버지 간병과 사업문제로 몸과

니다. 조혈모세포란 피를 만드는 어머니세포라는 뜻으로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있었지만, 조혈모세포 기증은 정말

온몸에서 발견되는데, 특히 골수에서 대량으로 생산되며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승낙하였습니다. 이것은 가족들의

혈액을 구성하는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을 분화합니다.

동의를 구하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10여 년 전 하나님과

따라서 백혈병이나 혈액암 환자들도 항암제나 방사선 등

한 약속이었기 때문에, 또한 ‘병상에 누워 계신 우리 아버

으로 자신의 병든 조혈모세포를 모두 소멸시킨 후 타인의

지처럼 어쩌면 병상에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는, 희망

건강한 조혈모세포를 공급받으면 완치될 수 있습니다.

없이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환자와 환자 가족들을 위해 이 일은 반드시 해야 하며, 꼭 좋은 결과가 있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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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증 희망 등록 후 9년여가 지난 2014년 5월 21일, 한국

생각했습니다. 결국 정밀검사 일정과 이식을 위한 입원 일

조혈모세포 은행 협회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저와 HLA

정을 잡았는데, 사업장은 6월 30일부로 폐업하고, 7월 중

형이 일치하는 백혈병 성인 여자 환자가 나타났다는…. 순

순에 새로운 사업장을 개업한 직후, 8월 초에 이식을 위해

간 기쁘기도 하고 겁도 나고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입원하였습니다. 이식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회복도 빠르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를 간병하

지나고 보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며 섭리라고 생각합

는 간병인에게 매주 토요일 저녁부터 24시간 주말 휴가를

니다. 이 터널의 끝은 언제일까 하며 하루하루 땅만 쳐다

주어야 했기 때문에, 거리가 먼, 전에 섬기던 교회에서의

보고 웃음 없이 지낸 2년여의 생활이지만 고난 뒤에 저에

주일성수는 불가능하였습니다. 아버지 간병 때문에 주일

게 찾아온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은 이루 말로 형용할 수

성수를 못하는 것이 늘 고민이었는데, 감사하게도 하나님

없을 정도였습니다. 수혜자는 공여자를 평생 잊지 못할

께서는 주일에도 일할 수 있는 간병인을 보내주셨고, 저희

겁니다. 마찬가지로, 공여자도 수혜자를 위해 늘 기도하게

가족은 집에서 가까운 가나안교회에 2015년 7월에 등록

됩니다. 가끔씩 기증할 당시, 저의 건강을 우려하여 기증

할 수 있었습니다.

을 반대했던 어머니와 아내에게, 그리고 중3 딸에게, 자식 으로서 남편으로서 아빠로서 가장 당당하고 자랑스러운

2016년 1월 26일, 아버지께서는 결국 하나님의 부름을 받

사건이었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언젠가 딸아이가 저에

으셨습니다. 모든 장례일정을 마치고 집에 와보니, 조혈모

게 말하였습니다. “아빠! 저도 나이 자격이 되면 아빠처럼

세포 은행 협회로부터 편지가 한 통 와 있었습니다. 그 편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등록을 할 거예요.”라고….

지를 읽으며 얼마나 많은 눈물을 흘렸는지…. 장례식장에 서 눈이 퉁퉁 붓도록 눈물을 흘렸는데도 또 눈물이 나왔 습니다.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공정한 업무처

존경하는, 그리고 말할 수 없이 고마운 저의 조혈모세포 공여자님께

리와 개인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환자와 기증자는 서로 신상을 교환할 수 없지만, 협회를 통하여 간단한 편지글 정도는 교환할 수가 있는데, 2년 전 저의 기증으로 인해 새 생명을 찾은 수혜자의 편지였습니다. 놀랍고 신기하게도 편지를 쓴 날짜가 바로 아버지께서 소천하신 날이었습니 다. 이게 과연 우연인지…. 믿는 이들에게 우연이라는 단어 표현은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비혈연 간의 유전자가 맞는 기증자를 찾을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고, 찾았 다 하더라도 무사히 기증 받기까지 여러 가지 난관을 통과 하여야 하며, 기증받는다 하더라도 환자의 몸에 무사히 생 착되어 건강을 회복해서 병원을 퇴원한다는 것은 정말 하 나님의 역사하심이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기에, 그 편지 한 통은 저에게는 평생 잊을 수 없는 기억일 수밖에 없습니 다. 협회에 따르면,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건강한 사람 이면 누구나 기증희망자로 등록 가능하며, 또한 기증 후 2∽

저에게 있는 이 희망과 소망과 기쁨은 바로 2014년 8월 11일, 그날부터 가능했고, 바로 공여자님 때문 에 가능한 일입니다. 정말 감사하다고, 정말 고맙다 고 꼭 전하고 싶었어요. 그날 저에게 주신 그 사랑 으로, 제가 이렇게 잘 회복되어서 저의 삶의 자리를 잘 지키고 있다고 말이지요. 그리고 제가 공여자님 이 저에게 주신 그 조혈모세포들이 만들어내는 그 생명으로 이 땅에 살아 있 는 동안에 늘 생각하며 기 도할 것을 약속해요. 하나 님께서 그분의 선하신 성 품을 따라, 공여자님과 가 정 위에 선한 것으로 베풀 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3주 이내에 원상회복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기증희망자 신청문의 및 후원 관련 문의 TEL l (02) 737-5533 “당신이 두려움을 이기는 순간 누군가는 죽음을 이깁니다.”

‘Click 공감’은 성도님들이 보내 온 이야기로 함께 합니다. 여러분들의 글을 기다립니다.

82won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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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 탐방 - 헬스 트레이너

성전인 내몸도 사랑하자 김수련 집사 | 3직장2 저는 수원 광교에 위치한 보훈재활체육센터 체력 단련실

트레이너는 겉보기엔 화려하고 멋져 보입니다. 개인 PT

에서 근무하고 있는 헬스 트레이너입니다. 이곳은 일반

숍이나 회원 모집 등으로 많은 돈을 번다는 분도 있습니

개인헬스장은 아니고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 전문체육

다. 자격증이나 경력이 없어도 일할 수 있다는 곳도 많습

선수들을 위한 체육시설로 헬스장은 일반에게도 개방되

니다. 하지만 지식이나 준비 없이 시작하면 웬만한 트레

어 있으며 재활을 위한 여러 기구들을 타기관보다 많이

이너보다 지식이 풍부한 일반인들에게 트레이너로서의

보유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재활이 필요한 장애인과 노

역할을 하기도 힘들며 잡일이나 하는 트레이너로 대접

인분들도 많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저는 기구 사용이나

받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헬스장 등이 폐업한다든지 월

웨이트 트레이닝 지도뿐만 아니라 재활에 필요한 운동

급을 제때 못 받는다든지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고 열

과 안전예방을 위한 주의를 기울이고 특수학교나 장애

악한 근무환경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금

학생들의 체험 교육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제가 트레이

트레이너에 도전하는 청년들은 겉으로 보이는 화려함에

너로 일한 기간은 경력 단절된 기간을 빼면 10년이 되지

현혹되지 말고 이 점에 유의해서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않습니다. 사회체육을 전공하고 수영, 테니스, 골프 및 여러 종목들을 운동해보면서 모든 운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대한 필요성을 깨닫고 본격적 으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자격증 취득을 쉽 게 보고 어느 정도 운동에 자신이 있었기에 준비도 없이 응시했다가 무지함에 창피당하고 불합격되는 쓴맛을 보 았습니다. 이후 1년간 준비했는데 그때만 해도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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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 교재도 없었고 인터넷에 정보도 많이 부족했습니다.

웨이트트레이닝은 단순히 다이어트나 근육을 늘리기 위

여러 서적이나 외국 사이트 등을 찾아서 공부하고 선수

한 수단이 아닌 질병의 예방, 노화의 지연, 재활, 엘리트

출신의 트레이너에게 일일이 묻고 귀찮게 굴며 운동을

체육의 기록을 향상시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원

배웠습니다. 하루에 3~4시간 운동하고 저녁에는 이론공

하는 목적에 맞춰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잘 이해하고

부로 보내는 시간들이 너무도 즐거웠습니다. 열심히 준

운동해야 할 것입니다. 모두가 비키니를 입고 복근을 만들

비한 결과 자격증을 따게 되었고 지금 그 자격증으로 인

필요는 없습니다.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운동이라기보다

해 늦은 나이에도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남녀 노소 모두가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꼭 필요

외모 가꾸기에 대한 열망으로 헬스에 대한 관심도 커지

한 운동이라고 폭넓게 생각해주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중

고 온갖 대회와 SNS 등 본인을 어필할 수 있는 하나의

년 이후에 찾아오는 성인병과 대사질환들을 예방하고 개

표현 수단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이 각광받고 있습니다.

선시키며 우리 삶을 건강하게 지킴으로써 가족의 행복,

나아가서는 불필요한 의료비 지출을 줄일 수 있는 금전

복벽이 올라붙고 늘어진 내장기관을 배가 탄탄하게 잡

적 이익까지! 지금 20~30분 투자로 그만한 이윤을 내는

아주지요(보이지 않는 코르셋 입은 효과). 그러면 실제

투자도 없을 겁니다. 마치 보험을 하나 더 드는 것과 같

로 허리치수도 줄고 날씬해 보인답니다.

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다섯 번째, 맵거나 짜지 않게 먹기

성큼 다가온 여름 다이어트에 더욱 신경써지는 계절입

보통 맵거나 짜게 먹고 나면 달달한 후식이 무척 당깁니

니다. 제가 해본 최고의 운동과 다이어트는 생활 속 방

다. 덜 자극적이게 먹으면 과자나 케이크, 믹스커피 같은

법들입니다. 크게 스트레스 받지 않고 습관만 된다면 무

걸 먹고 싶은 생각도 덜 나게 됩니다. 식사 후 후식이 엄

리하지 않고 오랜 시간 지속할 수 있는 쉬운 방법을 몇

청난 잉여 칼로리인 것입니다.

가지 알려드릴게요.

본인이 가지고 태어난 체형을 운동으로 보완할 수는 있지만 다른 체형으로 바꿀 수는 없습니다. 나의 있는

첫 번째, 계단 오르기

그대로의 모습을 받아들이고 하나님께서 주신 건강한

계단 오르기야말로 몸에서 가장 큰 근육인 허벅지 근육

몸에 감사하며 성전인 내 몸을 더욱 사랑하고 건강을 잘

을 단련시킬 수 있고 심폐기능과 무릎관절 강화에 좋은

유지하는 것도 하나님께 헌신하는 일일 것입니다.

운동입니다. 탄천을 슬슬 걷는 건 사실 노인분들 외에는 큰 효과가 없습니다. 유산소 운동을 할 때 본인 최대심박

마지막으로 트레이너라는 직업은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

수의 60~70%로 운동해야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입니다. 단순히 운동을 가르쳐주는 것에서 떠나 서비스

쉽게 설명하자면 걸을 때 숨이 차서 옆 사람과 이야기하

정신과 매너, 성실함으로 신뢰감을 준다면 많은 사람들

기 힘들 정도의 속도나 강도여야 제대로 효과를 볼 수

에게 사랑받고 외국에서는 50~60대 트레이너도 많다고

있습니다. 첫날이 제일 힘들고 3일 하면 자신감, 일주일

하는데 우리나라도 누구보다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직

이면 성취감과 체중감량의 기쁨이 옵니다.

업이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차 마시기

우선 트레이너가 되려면 체육 관련학과 전공도 좋지만

몸의 불필요한 수분이나 내장지방을 배출시켜주고 항산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매년 실시하는 ‘생활 스포츠지도

화작용 소화작용 등등 체지방을 서서히 줄이는 데 도움

사’라는 국가자격증 취득이 필수인데요. 국민체육진흥공

을 주는 방법인데 본인에게 맞는 차를 골라 칼로리 많은

단(www.insports.or.kr) 홈페이지에 가면 전형에 관한 일

음료 대신 꾸준히 드실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정(필기, 실기, 구술, 연수)을 알 수 있습니다. 일 년에 한

세 번째 양치하기

번뿐이라 계획을 잘 짜서 준비해 보시면 좋을 거 같네요.

양치질을 하고 나면 개운함 때문에 먹어도 제 맛이 안 나

전공자가 아니라면 자격증취득을 위한 학원도 있어서

고 입맛이 떨어지게 됩니다. 배는 안 고픈데 무언가 먹고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다음 카페(http://cafe.daum.net/

싶다면 간식 대신 양치질 먼저 해보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spodream)에는 시험정보나 필라테스, 요가, 재활 등의 교

네 번째, 허리띠 매기

육기관과 구인 구직 등 여러 정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입

보통 집에 있을 때 주부들은 편한 옷을 많이 입습니다.

니다. 트레이너에 대해 관심 있으시거나 트레이닝에 대

그러면 긴장감이 떨어져서 배도 계속해서 나오고 예쁜

해 궁금한 게 있으신 분은 저에게 따로 연락주시면 성심

옷과는 점점 멀어지고 말아요. 타이트하게 허리띠를 맬

껏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수 있는 옷을 입어서 배에 항상 긴장하는 습관을 들이면

cindycand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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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確幸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20

‘소확행’은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하게 느낄 수 있는 행복 또 는 그러한 가치를 추구하는 경향을 말한다.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수필집 «랑게르 한스섬에서의 오후»에서 처음 사 용하면서 소개되었는데, 이후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2018 년 우리 사회 10대 소비 트렌드’ 중 하나로 소개되기도 했다. 일상 속 찾아오는 나만의 ‘소확행’은 무엇일까? 가나안교회 20~50대들에게 물었다.

代

대 아침 회사 출근하며 커피 한 잔 사 들고 갈 때 알바 끝나고 심야영화 보러 갈 때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와서 침대에 바로 눕는 것 집에 도착해서 바로 씻을 때(메이크업을 지울 때) 지하철에 빈자리가 있을 때 바람 불 때 창문 열고 누워 있기 누워서 노래 듣기 하나님께서 사랑하신다는 기분 안에서 기도할 때 새벽에 잠이 안 와서 창문 열고 기도하는데 바람이 불어올 때

30대 代

임신 중 청소 다 하고 낮잠 잘 때 행복했어요. 덥고 지치고 밥도 하기 싫은데 친정엄마가 “와서 밥 먹을래?” 할 때, 진짜 햄 볶아요. 우리는 세 식구가 함께일 때. 주말부부라 아이 아빠도 항상 셋이 같이 있을 때 일상이지만 행복 척박한 사무실 책상에서도 무럭무럭 키가 자라나는 화분을 볼 때 퇴근하고 빡세게 운동 후 샤워하고 나왔을 때의 기분 식빵에 누텔라 발라서 먹기 좋은 사람과 맛있는 식사를 할 때 힘을 빼고 고개를 들어 파란 하늘과 살랑대는 나뭇잎을 보는 것 비 오는 날 뽀송뽀송하게 실내에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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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아트를 받고 나왔을 때의 행복 금요일 칼퇴 월급이 찍힌 통장을 볼 때 지하철 갈아탈 때 기다리지 않고 바로 타는 것

그냥 걸어다는 게 행복이지 뭐.

40

代

대

사역 끝나서 행복하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속 시원하게 해서 행복하다. 저 어제 엄마랑 캐나다 여행 갔다 돌아왔어요. 힘들었지만 사진 보니 행복해요. 알바가 나의 소확행^^ 먹을 때 또 먹을 때 구역예배 날짜 바뀌어서 시간 조율 중 구역장님 덕분에 동서울에서 타던 버스를 야탑 터미널에서 타게 될 수 있는 정보를 얻었어요. 구역예배시간을 더 벌 수 있어서 이런 행복과 감사가 없네요. 기분이 다운되던 날 운동할 기력도 없었는데 동네 친구가 탄천무료 에어로빅 가자고 해서 끌려갔 는데 운동하고 기분 상승했네요. 주일날 30분 전에 예배당에 앉아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데 성가대 찬양소리를 들으며 기도하는 중에 큰 은혜 받았습니다. 행복했어요.

50

代

대 월요일 아침 온 가족이 출근과 등교한 후 내가 보고 싶은 채널을 켰을 때 밥하기 싫은데 얄밉기도 한데 남편이 자주 출장을 가서 너무 감사 분주한 일주일 일하다가 주말 온 가족이 집 근처서 맛나게 외식할 때 운전 중 라디오서 20대 즐겨듣던 음악이 흘러나와 흥얼흥얼 따라 부르는데 아직 가사를 기억하고 있을 때 비 오는 날 오는 비를 바라보며 뜨거운 라테를 마실 때 남편이 퇴근해서 돌아왔을 때 큰 소리로 인사하면 씩 웃는 남편의 미소 온 가족이 같은 집에서 (병원 아닌) 잠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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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대회 6월 16일(토) 구미초등학교

다윗 남선교회

김유근 집사 | 교사3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귀한 시간을 내어주셔서 목사님과

날씨만큼 열정적으로

많은 남선교회 회원분들 그리고 가족들이 귀한 만남과 교 제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족구, 배구, 축구 등 체육 대회를 통해 날씨만큼이나 열정적으로 뜨거운 경기도 하 였고, 몸과 마음으로 주님 안에서 하나 될 수 있는 알차고 좋은 교제의 시간이었습니다. 경기를 하면서 몸은 지쳐 갔 지만, 마음과 영은 주님의 은혜로 채워지고 힘을 얻는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음에는 더 많은 남 선교회 회원분들과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송신영 집사 | 주공9 그동안 조금은 조용하였던 다윗 남선교회에서 체육대회를 준비하고서는 많이 걱정이 되었습니다. 잘 모이지 않는 분 위기여서 많은 분들이 참석할 수 있을지 걱정하고 기도도 했지만 오전 10시에 겨우 열 분 정도만 모여서 마음이 더 심란해졌습니다. 하지만 좋은 날씨를 주시고 한 분 한 분 오셔서 족구, 배구, 축구 등 계획한 모든 종목들을 할 수 있었고 새가족 및 50대 바울 남선교회 분들과도 친교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주신 것에 감사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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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 남선교회 야외예배 6월 6일(수) / 화담숲(경기도 광주)

베드로 남선교회

서로를 동여 매는 사랑의 끈 박정식 집사 | 광주1 설레는 마음을 마음에 담고 식사를 맛나게 한 후 화담숲에 김동근 장로 | 6부부5

도착하여 추억에 남길 단체 사진을 찍고 ‘화담’의 뜻을 찾

“보라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

아보았습니다. ‘화담’은 ‘담소를 나누며 자연 속으로...’의

다운고”(시 133:1) 지난 6월 6일 화담숲 야유회를 굽어

의미였습니다. 그 자연 속으로 발길을 재촉하니 권사님들

보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애로운 말씀이십니다. 화창한

은 여고시절 옛 추억에 빠져 들듯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날씨는 상쾌함을 더해 주었습니다. 정성 들여 가꾼 아름다

웃음꽃을 피우며 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고, 장

운 자연을 감상하며 나누는 정다운 대화는 서로를 동여

로님과 집사님들은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기 위해 연신 사

매는 사랑의 끈이 되었습니다. “거기서 여호와께서 복을

진을 찍고 하나님이 주신 자연과 하나 되어가는 모습이 정

명령하셨나니 곧 영생이로다”(시 133:3下)

말 아름답고 좋아 보였습니다. 서로 주 안에서 만나 이렇 게 주님이 주신 자연을 벗 삼고 사랑을 나눌 수 있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또한 이 자리를 만들어 주신 베드로 남선교회 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기회 를 통해 회원들이 모이는 데 힘쓰고 주님사랑, 교회사랑, 이웃사랑을 잊지 않는 회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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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 장학생들이 보내온 감사편지

여호수아 등록금 장학금 안녕하세요. 저는 기독교 가치관을 가진 학교를 세워,

꿈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 행복하지만, 지금까지 인도

가정과 지역, 나라를 변화시킬 수 있는 주님의 제자로

현지 학교에서 적은 학비를 내고 다닌 것에 비해 대학

아이들을 아름답게 성장시키고자 하는 꿈을 가진 한동

교의 학비는 정말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국가

대학교 18학번 OOO이라고 합니다.

장학금을 신청할 때 잘못 나온 소득분 때문에 걱정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고등학교 1학년 때까지 저는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여호수아 등록금 장학생으로 선

7년 동안 학비가 한 학기당 20만 원도 안 되는 인도 현

발될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지 학교에 다녔습니다. 제 부모님은 자그마한 시골교회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었습

에서 선교사로 파송을 받으셨습니다. 저희 가정이 느꼈

니다.

던 첫 번째 하나님의 기적과 놀라움은 생활에 어려움이

현재 저는 제가 훗날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경영학

있을 때마다 하나님께서 어떻게든 바로 아시고 도움의

과 사회복지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제가 학비 부담없

손길을 보내신 것입니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채워 주

이 이렇게 마음껏 공부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후원

시는 하나님을 경험하였고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느

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실은 제가 지금

꼈습니다.

얼마나 기쁘고 하나님과 후원자님께 얼마나 감사한지

고등학교 1학년 때, 인도 공립학교에 가서 6개월 정도

이 글에 모두 담을 수는 없지만 제 진심이 후원자님께

아이들을 가르친 봉사활동 경험이 있었는데 그때, 공부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고 싶지만 열악한 환경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제가 한동대학교 면접을 봤을 때, 마지막으로 하고 싶

못하는 친구들을 보았고, 기독교인이지만 다른 종교의

은 말로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예로 들며, 제가 지금까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서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하지

지 받았던 사랑과 후원들을 나중에 저도 다른 사람들과

못하는 친구들을 보며 ‘이 아이들이 좋은 선생님들 밑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대답하였습니다. 꼭 그 마지막

에서 마음껏 배울 수 있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학

으로 했던 말을 지킬 수 있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겠

교를 만들어 주고 싶다.’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습니다. 앞으로 제가 한동대학교에 다니면서 후원자님

저는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언니를 따라 대학교

과 하나님께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공부하고,

안에 있는 한동글로벌학교로 편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배우고 싶었던 것들을 배우며 항상 자만해지지 않고

한동대학교를 옆에서 지켜봐오며, 정말 가고 싶은 대

겸손함과 감사함을 잊지 않으려고 노력하겠습니다. 다

학교라고 생각했고, 열심히 노력하여 이렇게 한동대

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 18학번 신입생으로 입학했습니다. 너무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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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가나안교회에서 후원하는 한동대학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보내온 감사의 편지입니다.

여호수아 생활비 장학금 안녕하세요. 저는 후원자님의 도움 덕분에 2018년 1학기

인권변호사라는 꿈과 비전을 이루고자 소망하고 있습

여호수아 생활비 장학금을 받을 수 있게 된 15학번 OOO

니다. 다만 군 문제와 로스쿨 등록금을 해결하기 위해

이라고 합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외국에서 오랜 기

올해 졸업을 하고 공군 학사장교로 가서 군 복무를 마

간 자랐습니다. 목사님이신 아버지 아래서 3남 1녀 중

치고 나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저의 뜻

둘째로 태어나 초등학교 1학년 1학기를 마치고 아버지

대로가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진행되며 또 하나님의

를 따라 6명의 가족이 다 함께 미국으로 갔습니다. 그러

뜻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이 제게 주어지기를 기도하고

다 초등학교 4학년 때 브라질로 다시 한 번 온 가족이

있습니다.

이민을 갔고 중학교 3학년 2학기에 저는 다시 한국으로

이번 학기 또한 후원자님의 장학금이 더더욱 소중하게

귀국하였습니다. 이런 해외 생활을 통하여 저는 한국어,

느껴지는 한 학기입니다. 부모님께서 저에게 용돈을 주실

영어, 그리고 포르투갈어까지 총 3개 국어에 능통하게

여건이 되지 않아서 저는 항상 방학 때 아르바이트비를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에 대한 수용성과

모아 한 학기 생활비로 사용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각각 다른 사람들의 다른 의견들을 존중해주고 이해해

학기 방학부터 장교 시험을 위해 한국사 공부를 시작하

주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매번 다른 문화와 새

며 포항에 남아 영어학원과 교내 국가근로를 하였습니

로운 환경 속에 있어서 적응력이 뛰어나게 되었고 처음

다. 한 학기를 안정적으로 시작하기에 충분히 모았다고

에 소심했던 저의 유치원 때의 모습과는 달리 사회성도

생각했으나 여전히 학기 초에 많이 나가는 정착비용과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그러나 항상 가족과 함께 있었기

교재비 등으로 인하여 재정적 어려움이 찾아왔습니다.

에 저의 정체성과 모국어를 잊지 않았고 아버지와 어머

그래서 후원자님의 도움은 저의 생활에 너무나도 필요

니 덕분에 바른 기독교인으로 자랄 수 있었습니다.

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는 충청남도 홍성에서 외할머니 집 근

이번 학기에도 받게 된 도움 잊지 않고 저 또한 열심히

처 중학교를 졸업하였습니다. 바로 경기도 고양시로 올

공부하여 남을 도울 수 있는 인권변호사가 되도록 하겠

라와 인문계 고등학교로 진학하였고 고등학교 3학년

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후원자님을 축복하며 편지

때에는 더 나은 대입 준비를 위해 고양외국어고등학교

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후원자님의 도움 덕분에 저의

로 편입을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동대학교로 보내주

큰 걱정이 떠나간 것처럼 후원자님도 큰 어려움이나

셔서 현재 1전공으로는 미국법과 국제법을 공부하는 US

고민이 생겼을 때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고 보호해주시기

and International Law(UIL)를 전공하고 있고 2전공

를 기도합니다. 또한 후원자님과 후원자님의 가정에 평

으로는 경영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저는 저의 전공을

안과 하나님의 은혜가 넘쳐나기를 기도합니다.

살려 한동국제법률대학원에 진학하여 미국에서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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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양육계획서

비로소 그것이 하나님의 훈련이었음을... 하명규 성도 | 6부부10 저와 제 아내는 대학교 커플이었습니다. 아내는 교회를 다

교회 생활에도 적응해 나가면서 지금까지 오게 된 듯합니

니지 않았지만 저를 따라 예배드리면서 신앙을 조금씩 갖

다. 때로는 힘들 때 그것이 훈련이라고 받아들이기보단 불

게 되었고 결혼 뒤 충주에서 믿음 생활하면서 세례도 받게

평불만할 때가 더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그리고 그 시간이

되었습니다. 예서는 저희 가정이 울산으로 근무지를 이동

지나고 났을 때 비로소 그것이 하나님의 훈련이었음을

한 뒤 가졌고 평탄했던 가정 생활은 예서의 출산 이후 완

돌이켜 생각합니다.

전히 달라졌습니다. 육아에 대해 아는 것도 없었고, 자녀 에 대한(성격) 기도가 부족했는지, 육아를 하면서 부부가

첫째, 자녀의 양육을 통해 큰 산을 한 번 넘게 해 주신 하

참 많이 다투었습니다. 예서가 많이 아프기도 했고 잘 먹

나님께 먼저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힘듦을 통해 더 기

지 않아 성장이 더디어 속상하기도 하고, 그럴 때마다 도

도의 시간을 갖게 하시는 것에 그 은혜가 있다고 믿습니다.

와달라고 기도도 많이 했는데 상황은 많이 달라지지 않았

둘째, 예서를 또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주셨고, 가나안

습니다. 저도 물론 힘들었지만, 신앙의 연륜이 짧았던 제

교회에 등록하게 인도하시고 어린이주일에 유아세례를

아내에게는 모든 상황이 저보다 더 속상하고 힘들었는지,

받을 수 있도록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도와주시지 않는 것처럼 느낀 하나님으로 인해 교회 가도

세상적 방식을 배제하고 양육을 할 자신은 없지만, 가장

달라지지 않는다, 너무 속상하다는 이유로 교회를 가지 않

우선적으로 기도로 자녀를 양육할 것은 분명합니다. 하나

겠다고 하였습니다. 저에겐 너무나도 힘들게 지켜온 신앙

님 도와주시지 않으면 저희 부부가 육아를 감당할 자신이

이었기에 육아의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붙들길 원했

없거든요. 부부가 먼저 예배 중심으로 주일을 지키며 본을

는데 너무 충격적이었고 그때 참 눈물로 많이 기도했었습

보이길 힘쓰겠습니다. 아직은 새가족이라 모든 게 낯설고

니다. 새벽기도 시간의 울부짖음에, 한 번에 역전의 상황

아는 것이 없지만, 시간이 지나 적응하고 구역 안에서 교

으로 변화되지는 않았지만 조금씩 조금씩 하루하루 이겨

제하며 같이 육아를 하는 믿음의 식구들을 통해 교제의 즐

낼 힘과 용기를 주셨습니다. 아내도 다행히 위기를 잘 넘

거움도 자녀들에게 물려주길 소망합니다. 다시 한 번 예서

기며, 또 교회 안에서 육아를 같이 하는 교제를 나누면서

의 유아세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이 글은 유아세례 교육 중 부모들이 직접 제출한 신앙고백 및 자녀양육계획서들 중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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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스쿨 소식 ‘과학으로 이해하는 성경’ 특강 (4월 3일 ~ 5월 1일, 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4월 3일부터 5주에 걸쳐 경희대학교 우주탐사학과의 문용재 교수님을 모시고 ‘과학으로 이해하는 성경’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들었습니다. 성경 이 쓰인 당시에는 이해할 수 없었던 것들을 현대 과학으로 증명할 수 있다는 사실 을 통해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주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고,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심 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린이날 기념 부스 체험 행사(5월 2일, 수)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요리체험, 3D 안경 만들기, 팀워크 운동 등 즐거움과 유익이 있는 다양한 부스 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현장 체험 학습 – 과천 과학관(5월 3일, 목) 따뜻한 봄날에 과천 과학관으로 현장 체험 학습을 다녀왔습니다. 기초과학, 천문우 주, 생명과 자연에서 전통과학, 첨단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과학과 기술 을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가나안스쿨 전체 교육가족 예배 (5월 26일/6월 23일, 토) 가나안스쿨 전체 교육가족이 본당 2층 그루터기홀에 모여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교목이신 송준우 목사님께서 찬양과 말씀을 인도해 주시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자녀와 학교를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월드비전 기부금 전달 및 교육(5월 31일, 목)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모님과 교회, 이웃과 나라를 위해 봉사하고 모은 돈을 월드비전에 기부하였습니다. 그리고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가 하 나로 연결되어 있어서, 서로 도우며 살아야 한다는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노방전도(6월 7일, 목) 610 가나안의 날을 맞이하여 선생님과 노방전도를 나갔습니다. 손에는 전도지와 작은 선물을, 가슴에는 예수님의 사랑을 담아 학교 주변의 200여 분에게 전도를 했습니다. 이 날을 위해 3주 전부터 기도로 준비하고, 학교 주변 지역을 청소하면서 이웃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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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칼럼

고유한 영역 매력이 시작되는 곳

글 | 백운영 전도사(심리상담센터)

아름답다... 자신이 아름답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차라리 아름답 지 않은 것만 못하다. 왜냐하면 그런 경우 당신의 삶은 다 른 이들이 당신에게서 발견하는 아름다움을 반영하지 않 고, 오히려 당신이 주목하는 결점만 반영할 것이기 때문 이다. 예를 들어, 외적인 아름다움으로 돈을 버는 수많은 모델, 연예인들은 의외로 낮은 자존감을 갖고 있다. 외적인 아름 다움과 내면의 자존감 사이에 반비례적인 관계가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기이한 현상이다.

1940년~1960년 때에 가장 매혹적인 미인으로 손꼽히는 마릴린 먼로도 자신에 대해 지극히 불안정한 심리를 가진 여성이었다. 그녀의 비극을 살펴보면, 겉보기에 환상적인 미모를 가졌던 톱클래스 모델이자 배우가 남으로부터 인 정을 받는 것에 거의 편집증적으로 매달렸다는 사실을 발 견하게 된다. 날마다 그녀의 기사와 사진이 신문에 실리곤 했음에도 그녀 자신은 항상 더 많은 관심과 인정을 갈구 했다. 그녀는 헐리우드 사상 최고의 여배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불안과 우울증이 심해지고 있었다. 그녀는 마지막 영화《Something’s Got to Give》를 촬영하면서 감독에게 가슴 패드가 달린 의상을 사달라고 졸라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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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동료인 ‘시드 처리스’의 가슴이 자기보다 더 크다

때, 비로소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의 의미를 잘 찾을 수 있다.

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 당시엔 그녀가 원하는 것이라면

각자의 삶에서 의미를 잘 찾는다면 어떤 매력적인 삶의

뭐든지 다 해주겠다는 최고 유명인, 최고 실력가, 최고의

모습으로 살아갈지가 기대된다. 우리 각자가 자신을 최상

거물들이 즐비했다고 한다. 혹자는 그녀의 말 한마디에 한

의 상태(있는 그대로의 나를 인정하기)로 바라볼 때, 작은

나라가 흥하거나 쓰러질 수도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기적이 일어난다. 우리가 자신을 아름다운 존재로 인식할

그녀에게 한 가지 부족한 것은, 바로 자신의 내적 아름다

때, 진정한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것은 내가 내

움에 대한 이해였다. 즉 내면이 굶주려 있는 한, 외적인

삶을 온전히 인정하고 이해해주는 과정에서 느끼는 내

세계는 결코 그녀를 어떤 면에서도 충족시킬 수 없었다.

삶의 ‘고귀한 선물’을 찾아가는 것...

‘마릴린 먼로’의 경우는 우리 대다수 사람들의 경우와 별

아름다움은 언제나 항상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 우리가

반 다르지 않을 것이다.

발견해주길 기다리면서. 우리가 감상해야 할 첫 번째 미적 대상은 바로 자기 자신

우리는 세상에 위대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선사하면서도

이어야 한다. 우리 자신이 갖추고 있는 아름다움은 그 어

스스로는 그것을 알아보지 못한 채, 그냥 묻혀 지내는

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것들이다. 우리가 자기 자신에게

경우가 많다. 자신의 가치를 자기 자신이 가장 늦게 알아

서 아름다움을 발견하는 만큼, 세상도 아름답게 비춰진다.

주는 경우를 우리는 흔히 발견할 수 있다. 자신의 장점이

우리는 진정으로 아름다울 수 있다. 그렇게 되도록 선한

다른 사람의 눈에는 명확히 보이지만, 정작 자기 자신의

의도를 가지고 스스로 자신의 의지를 행사한다면 말이다.

눈에는 보이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만일 그런 경우라면

나 스스로 의식의 초점을 상실에서 기대감으로 옮긴다면

이제라도 좁은 자아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내면으로 눈을

그 삶은 거대한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이다. 우리가 경험

돌려보라.

하는 삶의 모든 교훈은 인식의 변화와 관련되어 있다. 그 런 시각의 변화가 제대로 이뤄지면 우리는 하나님이 만든

그렇다면 아름다움이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아름

완벽한 세상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모든

다움은 단지 겉모습에 나타나는 모습만이 아니라, 우리

해악이 하나님의 실수가 아닌 우리 자신의 무분별에서

모두가 갖고 있는 본질이다. 각 사람마다 갖고 있는 그

비롯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또한 내면적 통찰을 통해

‘고유한 매력’을 말하는 것이다. 그 매력의 원천은 남이

자가 치유적인 삶의 방향으로 기대감을 갖고 살아낼

봐주는 그런 아름다움이 아니고, 나 자신이 보는 자기 내

것이다. 그렇게 했을 때, 즉 자신의 ‘고유한 영역(신성=하

면의 아름다움이다. 바깥세상의 그 무엇도 우리의 존재를

나님의 형상을 닮은 나)’을 받아들이고 각자의 빛을 잘 찾

구성할 수 없다. 우리가 ‘누구’이며 ‘어떤 삶’을 사는지를

아내어 상대방을 비춰줄 때, 자신이 누구인지 잊어버린

결정짓는 것은 우리 내부의 요소인 것이다.

사람들의 ‘고유한 영역’을 회복시켜 보여주는 데까지 영향

내적인 아름다움을 가진 사람들은 한결같이 강한 선한

력을 끼치는 삶을 살 수 있다. 마침내 그들의 삶의 방향도

영향력과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겉

삶의 의미도 하나님의 창조질서에 반응하며 살아가게 될

모습을 바꿔가면서 자신의 아름다움을 과시하기보다는

것이다. 그것이야말로 내가 가진 위대한 선물이고, 고유

자신의 내면을 잘 탐색하고 지향하는 삶의 방향이 정해질

한 영역(매력이 시작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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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오션스 8(Ocean's 8 , 2018)

글 | 마은혜 자매

전 애인의 배신으로 5년 동안 감옥살이를 한 주인공 ‘데비 오션(산드라 블록)’은 석 방 후 진행할 큰 계획을 세운다. 바로 뉴욕 메트로폴리탄 박물관에서 열리는 미국 최 대 패션 행사인 메트갈라에 참석하는 톱스타 ‘다프네(앤 해서웨이)’의 목에 걸린 1천 5백억 원의 다이아몬드 목걸이 ‘투생’을 훔치는 것이다. 데비 오션은 석방 후 옛 동료 이자 친구인 ‘루(케이트 블란쳇)’와 함께 계획을 실행할 동료를 모은다. 이 영화는 범 죄를 계획하고 실행하는 과정 안에서 코미디, 액션, 로맨스, 스릴러 등의 다양한 요 소들이 담겨짐으로써 영화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케이퍼 무비(Caper movie)’이다. 디자이너, 해커, 소매치기, 보석 전문가들 같은 특기를 가진 등장인물들, 거창한 등 장신, 주인공들을 쫓는 법집행자, 마치 짠 듯 절묘한 타이밍과 어리숙하게 당하는 피해자들, 화려한 의상과 분장, 마지막에 나오는 소소한 반전이 그 예이다. 그래서 관객의 취향과 관점에 따라서 호불호 가 확실하게 갈리는 영화이기도 하다. 화려한 캐스팅으로 눈이 즐거운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범죄 영화의 화려한 액션과 웅장함을 기대했던 관객들에게는 다소 심심한 영화가 될 수도 있지만 5년간 공들인 계획의 성공으로 부를 얻은 동시에 전 애인에게 복수까지 성공한 ‘데비 오션’의 입장이 되어 몰입하고 ‘케이퍼 무비’만의 특징을 알고 영화를 감상한다면 더욱 재미있고 통쾌한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탐정: 리턴즈(2018)

글 | 홍사라 자매

경찰을 꿈꾸었지만 경찰 신체검사에서 탈락하여《명탐정 코난》만 열심히 읽게 된 만화집 사장과 정의만 고집하다 사내정치에서 밀려나 강등된 형사가 우연히 연루된 사건을 해결하며 그 둘은 탐정사무소를 차렸다. 세간의 주목으로 승승장구할 것만 같았지만 결과는 파리만 날리게 되었다. 직접 발 벗고 이리저리 명함을 돌리며 홍보 에 나서지만 외면만 당하고, 경찰서 앞에서 광고를 하다 우연히 한 의뢰인을 만난다. 그 의뢰인인 임산부의 남편이 실종되었으나 경찰에서는 자살로 사건종결을 하여 그녀는 재수사를 요청하게 된다. 그러나 경찰에게 거절당해 망연자실해하자 그 틈 을 노려 두 탐정은 사건수사를 맡게 되는데... 야심차게 차린 탐정사무소가 돈벌이가 안 되어 가장으로서 고민하는 두 아빠. 그들 은 과연 불쌍한 임산부의 남편이 실종된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정의를 구현하며, 동시에 탐정으로서 성공하여 사랑 받는 가장이 될 수 있을 것인가!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여기저기 퍼져 있는 의문의 단서들을 찾아나가며 사건의 진실에 다가서는 두 탐정의 추리어드벤처. 평소 추리소설이나 범죄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흥미진진하게 사건해결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광수의 감초 같은 역할이 영화의 재미를 더해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다. 30도를 넘나 드는 더위와 높은 습도로 꿉꿉한 요즘,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는 극장에서 시원한 콜라와 팝콘을 먹으며 이 콤비의 활약 을 지켜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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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글 | 이선규 목사

믿는다는 것의 행복 장경철 지음(2007) | 두란노서원 이 책은 딱딱한 조직신학을 일상의 언어와 예화로 알기 쉽게 정리해주어서 읽기에 큰 부담이 없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신앙생활과 행복을 잘 엮 어내지 못하고 있는 현대인들이 자주 들여다보면 유익한 도움을 받으리라 생 각한다. 서문 중에서 “어떤 그림을 감상할 때 우리는 그 그림 안에서 화가의 흔 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그림에는 화가의 구체적 손길이 닿아 있어 화가의 흔적을 고스란히 담고 있기 때문이다. 화가의 흔적이 그림에 남아 있듯이, 하나님의 흔적도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계 속에 담겨 있다. 우리는 그것을 발견함으로 하나님이 이 땅을 창조하시며 느끼셨을 행복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는 것을 볼 수 있다. 믿는다는 것은 행복 에서 시작해 행복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는 글을 만나게 된다. 내게 없다고 했던 것이 이미 내 안에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해준 좋은 말이다. 이 책은 기독교 신앙을 통해서 주어지는 하늘의 공급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나님은 솟구쳐 오르는 분수처럼 존재의 깊은 곳에서 사랑과 능력의 물줄기를 발산하는 분이시다. 우리가 하나님을 가까이할 때, 메마른 인생이 누리게 될 기쁨과 자유의 물보라가 있다고 확신한다.

인생수업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데이비드 케슬러 지음, 류시화 역(2014) | 이레 저자는 이 책의 의도와 방향을 서문에서 분명하게 밝히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의 목적은 사람을 살리는 데 있다. 마치 수많은 사람들이 사람을 살리기 위 해 주신 성경책을 처음 몇 장 읽다 덮어버리는 현실이 반복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글을 시작한다. 저자는 죽음으로 내몰린 사람들을 인터뷰 해서 삶에서 꼭 배워야 할 것들을 책 속에 정리해두었다. 이 책은 죽음과 마주한 사람들이 삶이라는 학교의 교사들이며, 삶이라는 학교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것은 정체성, 사랑, 인간관계, 시간, 두려움, 인내, 놀이, 용서, 받아들임, 상실, 행복이라고 말한다. 때로는 부조리하고, 하찮고, 무의미한 삶 속에서 즐겁지 않 은데도 웃고, 마음이 맞닿지 않는데도 관계를 맺고, 절망적이지만 밥을 먹으며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삶의 마지막 순 간에 간절히 원하게 될 것이 있다면, 지금 당장 그것을 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저자들이 인터뷰한 사람들은 삶이 기회이자, 아름다움이며, 놀이라고 말하면서, 삶을 붙잡고, 감상하고, 누릴 것을 권한다. 또한 삶에서는 배워야 할 것들이 있고, 한 번의 삶으로 그것을 전부 배울 수는 없지만, 진정으로 살아 보기 전에는 죽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살고 (Live), 사랑하고(Love), 웃으라(Laugh). 그리고 배우라(Learn).’라는 위대한 가르침을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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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

글 | 이재원 전도사

꽃이 피기까지 노바샘

너가 꽃을 피우기까지 누군가는 사랑으로 너를 심고 너가 꽃을 피우기까지 다른 이는 인내로 너를 키운다

변함없는 사랑은 늘 너를 향하고 아름다운 만남 속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너는 더욱 자란다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너가 꽃이 되어 핀 것처럼

하나님의 끝이 없는 사랑과 그 사랑을 먼저 만난, 먼저 믿은 수많은

누군가를 사랑으로 안아주고

신앙의 선배들, 모두의 말로 다 할 수 없는 수고로 우리는 비로소

너가 꽃이 되어 핀 것처럼

자녀라는 꽃이 되었습니다. 노랫말처럼 이제는 우리도 다른 누군

다른 이를 인내로 감싸주어라

가를 사랑으로 안아주고 인내로 감싸주어 하나님의 자녀라는 꽃이 되게 하였으면 참 좋겠다 싶습니다. 이 여름 그렇게 살아가는 우리

변함없는 사랑은 늘 너를 향하고

가 되기를 소망하며 감사함으로 이 노래를 함께 듣고 싶습니다.

아름다운 만남 속에 너는 더욱 자란다

p.s. 같은 앨범에 있는 <흰머리>, <향유> 라는 곡도 각각 추천합니다.

따스한 햇살에 기뻐하기를 매몰찬 비바람을 강하게 이겨내기를 너가 꽃이 되어 핀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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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 링크 http://bit.ly/2Kl7OvA

새가족 간증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계획 김태윤 집사 | 4부부4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1월에 새가족 등록을 한

다니는 교회이기 때문에 더욱 그랬습니다. 실제로 제

김태윤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 교회에 등록하게 하

첫째 아이는 이전 교회 다닐 때보다 주일학교와 어와

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나에 더 잘 적응했고 공동체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제가 등록을 한 건 올해 1월이지만 가나안교회와 인

있습니다. 학교 친구들과 함께 주일학교를 다니기 때

연은 그 전부터 있었습니다. 뒤에 말씀드릴 그 인연

문이고 가깝기에 시간 간격이 있는 활동들에도 참석

들이 지금 이 자리에 서기까지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어찌나 열심인지 주일에 얼굴

으신 계획 가운데 일부임을 믿습니다. 저는 강북에

을 보기 힘들 정도입니다.

있는 S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여 20대의 삶을

둘째로 저희 식구는 이미 가나안교회에 많은 인연이

보냈고 그 이후에는 서현에 있는 교회에서 30대의

있습니다. 장모님이 가나안교회에 다니고 계시고 장

삶을 보냈습니다. 두 교회 모두 좋은 교회였고 많은

모님의 플루트 연주를 보기 위해 저녁예배에 오기도

영적인 만남이 있었습니다. 그 만남들로 인하여 감사

했었습니다. 첫째 아이는 가나안선교원을 다니고 있

하였고 즐거웠으며 은혜가 있었고 가르침이 있었습

습니다. 제 처는 아이들을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니다. 물론 때로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모두 귀한 만

에 데리고 다닙니다. 이처럼 가나안교회 사역의 혜택

남들이었고 감사한 만남들이었습니다. 저는 새가족

을 받으면서 가나안교회에 나오지 않을 수는 없는 것

이지만 초신자는 아닙니다. 그런 제가 교회를 옮긴

이지요.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이유는 목사님의 설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저는 왜 잘 다니던 교회를

교가 좋기 때문입니다. 위에 말씀드린 내용들도 중요

떠나 이곳으로 오게 된 것일까요? 첫 번째 이유는

하지만 목사님의 설교가 제 마음속에 들어오지 않는

바로 거리입니다. 교회가 가까우면 그만큼 신앙공

다면 그래서 예배를 제대로 드릴 수 없다면 가나안

동체에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교회에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목사님의 설교가

그렇습니다. 이전 교회들은 멀어서 주중에 예배드리

좋은 건 하나님께서 제 마음의 문을 가나안교회를 향

러 가기가 어려웠고 여러 행사에 참석하기도 힘들었

해 열어두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가족에

습니다. 저 혼자 다니는 교회가 아니라 식구들이 함께

게 가나안교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47

가나안 새가족 강혜경

여

대림11

김민기

남

청년

주하영

여

3직장3

정석주

여

새터4

윤지혜

여

6부부8

서영주

여

대림1

정채연

여

청년

심안섭

여

4주공1

홍성호

남

6부부8

이정석

남

대림1

백영주

여

청년

전만영

남

청년

신은경

여

교역자

송은임

여

동백3

윤지연B 여

청년

박재순

여

주공14

박성원

남

교역자

김성천

남

청년

이희원

여

청년

신종옥

여

주공10

박소영C

여

3부부1

정수경

여

3직장3

양선희

여

신혼부부

김민표

남

청년

이현주D

여

엘지10

송순자

여

샬롬

김양균

남

새터1

주영환

남

청년

윤여범

남

엘지10

이다윤

여

청년

정은신

여

주공14

채수인

남

청년

이국상

남

1부부

최영광

남

신혼부부

조은희

여

4주공1

정한나

여

주공15

모복자

여

4주공6

김은숙C

여

신혼부부

이은정C 여

3직장3

윤선희

여

대지3

김점숙

여

한나

김종철

남

1쁄라

황승복

남

주공14

강진형

남

대지3

신일희

여

한나

손경아

여

대림6

강성민

남

3부부1

이경민B

남

청년

김혜란

여

6부부10

김차호

여

동백3

유정훈

남

대림2

박혜진

여

4주공4

하명규

남

6부부10

이주석

남

4주공3

백경숙

여

구성4

이도이

여

내대지1

채상묵

남

3부부1

김채린

여

청년

우 국

남

샬롬

왕동주

여

벽산

광주2

조영민

남

청년

권혁동

남

4주공3

김기영B

남

내대지1

4주공3

도필선

여

신한6

이루디아 여

48

2018년 4월~6월 등록

이진영

여

청년

남유진B

여

청년

이영애B 여

김소정

여

신혼부부

문성호

남

신혼부부

성낙자

여

1쁄라

김송자

여

동백3

김경민C

여

3직장3

강미영

여

신혼부부

장기숙

여

주공21

이효섭

남

청년

김민영B

남

3직장3

정현숙B

여

4주공3

교우 소식

2018년 4월~6월

결혼

출산

두 분의 만남과 하나님 안에서 결혼하게 되심을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귀한 가정, 주님 중심의 가정이 되어 하나님 께 영광, 두 분에게는 큰 축복과 행복이 깃들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가정에 소중한 자녀를 선물로 주심에 함께 감사하며 축하드립니다. 하나님의 소유를 맡 은 선한 청지기로서, 주신 자녀를 믿음 안에서 잘 양육하기를 바랍니다. 득녀 김진환 · 최은순 성도(광주2) 김동성 · 백송이 성도(신혼부부)

김원방 군 - 배정혜 양

원종민 군 - 양선희 양

(김동근 장로 · 유점숙 권사 장남, 6부부5)

(원태희 성도 · 박애은 집사 장남, 금강1)

별세

득남 이성제 · 김선민 성도(6부부2) 김응수 · 김잔디 집사(3부부1)

하나님의 위로하심과 평강을 기도합니다. 영생의 소망을 베푸시는 크신 은혜를 기도합니다.

故 김순례 님(95세)

장원진 성도(김현자 성도, 1쁄라) 모친

故 정광희 성도(81세, 신한1)

조효행 권사(신한1) 남편

故 서대성 성도(78세)

서계향 선교사(나정희 선교사) 부친

故 윤임순 집사(96세)

이상일 집사(한선숙 집사, 새터2) 모친

故 이동락 성도(87세, 주공13)

오정환 성도 남편, 이영하 집사(송영희 집사, 주공13) 부친

故 장영준 님(70세)

장민순 집사(신한6) 부친

故 정주봉 님(85세)

정인자 성도(전홍기 성도, 주공5) 부친

故 최영애 권사(84세)

임소해 권사(이준희 집사, 4부부1) 모친

故 민수호 권사(91세)

조병란 집사(하얀2) 시모

故 천병목 님(79세)

천수미 집사(김철수 집사, 주공11), 천기정 집사(김성모 집사, 동백2) 부친

故 박노태 님(87세)

박명규 집사(민선경 집사, 내대지1) 부친

故 홍숙희 권사(78세)

양미란 권사(문영태 집사, 교사1) 모친

故 마남순 성도(99세)

한영순 집사(송광조 집사, 엘지4) 모친

故 신융성 님(78세)

신경미 집사(4직장) 부친

故 이영희 집사(60세)

최근환 성도(삼성3) 모친

故 임정숙 님(81세)

강명수 집사(신한5) 시모

故 전복규 집사(75세)

전현정 집사(양재익 집사, 새터1) 부친

故 서병숙 님(93세)

이정재 성도(라이프2) 모친

故 김영순 성도(85세)

김상규A 집사(김혜경A 집사, 새터3) 부친

故 김주순 님(82세)

김지영 집사(정건기 장로, 엘지3) 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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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우 사업체 김경민 성도 | 3직장3

네일그림 특별한 고객만족을 실현하는 네일숍 네일그림입니다. 저희 숍은 원장 단독 시술업체로서 예약 우선제이며 네일 외에 의류, 가방 및 소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니 언제든 오셔서 구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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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4

APRIL

-5

MAY

-6

JUNE

11일

단국대 교수 신우회

1일

가나안 영성센터 기공식

4-7일 광야선교회 수련회

17일

서울강동노회 목사 기도회

4일

분당 CBMC

12일 선목회

20일 순복음 강남교회 특강

9일

선목회

20일 시니어타워 예배인도

21일 서울강동노회 남선교회

10일

광야선교회

24일 경기도 기독교총연합회

12일

목양감리교회 특강

16일

단국대 연합예배

17일

서울강동노회

한마음체육대회 25일 CBS 방송촬영 26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

잠실 CBMC 초청 조찬

6.25기념예배 설교 25일 늘푸른청소년미래 이사회 28일 장로회신학대학교 이사회

복지재단 이사회 27일

부산 땅끝교회 안맹환 목사 위임식

28-31일 갈멜산 기도원 부흥회

51

4

APRIL

부활절, 사귐의 날 지난 1일(주일)은 주님의 부활하심의 기쁨과 영광이 가득한 부활절이었습니다. 각 구역에서 정성껏 준비한 계란을 이웃과 나누며 주님의 부활을 전하며 함께 기뻐했습니다. 2부와 3부 예배 후에는 본당 1층 마당에서 성도의 교제와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와나 교사 컨퍼런스 어와나 교사 컨퍼런스가 7일(토)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부천 광음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아이들의 신앙 교육을 위해 수고하시는 어와나 교사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부활절 칸타타 8일(주일) 저녁예배는 부활절 칸타타로 하나님께 영광 올려 드렸습니다. 에벤에 셀 찬양대, 아이노스와 데오빌로앙상블, 팜스어린이합창단이 함께 한 칸타타를 통해 부활의 주님을 기뻐 찬양하는 은혜의 밤이었습니다.

박성원 · 신은경 선교사(동티모르) 파송예배 11일 수요예배 시간에는 박성원 · 신은경 선교사(동티모르) 파송식이 있었습니 다. 아프리카 콩고 선교를 이어 동티모르에 있는 영혼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떠나는 선교사님의 사역과 가정 위에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 하시길 기도 합니다.

서울강동노회 체육대회 서울강동노회 남녀선교회가 주관한 체육대회가 21일(토) 오전 10시부터 분당 경영고등학교에서 있었습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교우들이 함께 참여하여 게임 과 식사 등 교제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가족 환영회 및 환영예배 22일(주일) 저녁예배에서는 새가족 환영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품으로 돌 아온 귀한 새 생명들을 환영하며 축하해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굳건 히 믿음 생활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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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대학 수료식 29일 저녁예배 시에는 교사대학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4월 8일부터 4주간 진행 된 교사대학을 수료한 교사들에게 수료증을 드렸습니다. 기도와 사랑으로 아이 들을 가르치며 헌신의 수고를 다하시는 교회학교의 모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 립니다.

기도사역 일일 야외기도회 기도사역 일일 야외기도회가 30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안성 사랑의교회 수양관에서 있었습니다. 교회와 교인들을 위하여 기도로 애써 주시 는 중보기도 사역자님들께 하나님의 은혜가 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5

MAY

가나안영성센터 기공예배 5월 1일(화)에는 영성센터 신축부지(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390-4)에서 가나안영성센터 기공예배를 드렸습니다. 영성센터 신축공사가 순적하게 이루 어지도록 기도로 동참해주세요.

유아세례식 6일(주일) 어린이주일 3부 예배 시간에는 유아세례식이 있었습니다. 어려서부 터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보호하심 아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의 자녀로 자라 나기를 기도합니다. 수세자(8명) - 강하윤 박소은 박시온 우승오 장지연 전우주 하예서 황예건

경로대학 소풍 가나안 경로대학에서는 10일 율동공원으로 봄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화창한 날 씨 속에 이선규 목사님의 진행으로 즐거운 게임시간을 갖고 김지선B 권사님과 함 께 체조시간, 게임시상 후 건강댄스로 즐거운 봄소풍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노년 에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시간을 기쁨으로 받아들이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섬김과 나눔 사역 헌신예배 13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섬김과 나눔 사역 헌신예배로 드렸습니다. 우리 가나안 교회에서 복지사역을 담당하셨던 송영걸 목사님(전주 대신교회)께서 ‘예수님처 럼’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주셨고, 사역팀에서는 ‘당신의 그 섬김이’라는 찬양으로 섬김을 통한 헌신을 다짐하였습니다. 섬김과 나눔 사역은 이미용 봉사, 손반찬 배달과 노숙인 및 어르신을 섬기는 지역사회 봉사, 가나안 비전기금, 생 명나무 복지재단(아동복지사업), 해외아동결연, 재능기부 등의 사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53

창조과학 공개강좌 제3회 창조과학 공개강좌가 13일(주일) 오후 1시 30분~3시 30분까지 그루터기 홀(본당 2층)에서 있었습니다. ‘하늘이 그 영광을 선포하고(우주의 미세조정과 별빛문제)’라는 제목으로 박재원 집사님(한국창조과학회 이사, 핵공학박사)이 강의를 하였으며 질의응답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진 리임을 확신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대전교도소 집회 교정선교팀에서는 24일(목) 대전교도소를 방문하여 재소자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김재일 목사님께서 ‘환난의 이유와 위로’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해 주셨고, 그레이스 중창단의 찬양과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습니다. 마음을 잘 지키며 새로운 삶을 살아내는 은혜가 대전교도소에 있는 모든 분들에게 있기를 기도드립니다.

색소폰연주팀 연주회 26일(토) 색소폰 연주팀에서는 양평 여교역자 안식관을 방문하였습니다. 하나 님의 부름을 받아 사명대로 헌신을 다하고 은퇴한 여교역자님과 함께 예배를 드 리며 색소폰 연주를 통해 하나님을 찬양하는 복된 시간이 되었습니다.

집중새벽기도회 28일(월)~6월 2일(토)까지 집중새벽기도회가 있었습니다. 610가나안의 날과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전도대상자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각 사역팀별로 찬양을 올려드렸고 더 깊은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새벽기도 시간이 되었습니다.

6

JUNE

경로대학 종강 2018년 상반기 경로대학이 12주간의 교육 과정을 마치고 6월 7일(목)에 종강하 였습니다. 2018년 상반기 경로대학은 3월 22일 개강하여 6월 7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었으며, 매주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하고도 유익한 강좌가 열렸습니다. 어르신들의 삶에 평안과 기쁨이 가득하기를 기도드리며, 상 반기 경로대학을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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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폭발훈련 제30기 수료식 17일 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전도폭발훈련 제30기 수료식이 있었습니다. 총 30 명이 주일반, 목요반으로 나누어 12주간 훈련에 참여하였으며, 23명이 수료하 였습니다. 훈련을 마친 모든 분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복음 전하는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하여 능력 있는 전도자로 세워져 가시기를 기도드립니다.

•1단계: 서보경 안진철 이부영 이영아 원인실 이창훈 이형구 임창수 최익동 (9명) •2단계: 길영숙 김은영 김은희 이기란 이일환 최완규 정태경 (7명) •3단계: 나수종 양예은 정현철 (3명) •4단계: 백연선 최혜원 (2명) •5단계: 김현주 황대규 (2명) •단계 외: 김애령 유종탁 이재선 임광욱 마경준 장미진 한광자 (7명) •교사: 권진숙 김은형 남정실 김은재 오경애 이장수 정준용 최효철 (8명)

강상진 ・ 최은혜 선교사(우간다) 파송식 24일(주일) 저녁예배 시간에 열린 강상진 집사님과 최은혜 권사님을 우간다 선 교사로 파송했습니다. 이날 파송식은 담임목사님의 선교사 소개에 이어 선교사 서약, 담임목사님의 파송 기도, 파송장 및 파송패 전달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가나안교회 파송선교사(인도네시아)인 윤재남 선교사님이 격려사를 해 주 셨으며, 특별히 호산나 찬양대와 그레이스 여성중창팀이 찬양곡으로 두 분을 축 복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우간다에서 주님의 사명을 능력있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기도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김영미 집사 초청 찬양간증집회 27일 수요예배는 김영미 집사 초청 찬양간증집회가 있었습니다. 김영미 집사님 은 현재 스위스 제네바 오페라 극장에 소속된 음악가로 활동하면서 찬양 선교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날 김영미 집사님은 자작곡 <내 맘 한가운데 들어가 보니>, <변명>, <회개>, <십자가를 바라봄>, <생명>, 가곡 <Lascia chio pianga>, <얼 굴>을 통해 하나님의 메시지를 전해 주었습니다. 이날의 집회는 찬양을 통해 말씀하시는 주님, 찬양 안에서 역사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기쁨과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어와나 올림픽 2018년 어와나 올림픽이 30일(토),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올해에는 68개 교회에서 209개 팀, 2090명이 참가했습니다. 우리 가나안교회에서는 불 티단 24명, 티앤티 42명, 총 66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습니다. 어와나 코치 선생 님들께서 이번 올림픽대회를 위해서 우리 단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습니다. 불티단 2개 팀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였고, 티앤티 4개 팀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습니다. 최선을 다한 어와나 단원들과 코치 선생님들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55

지난 호 정답 빌

토제닉 포 안 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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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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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당첨되신 분들은 교회 사무실에 들러 주세요. 임은정(정자2), 묵연화(주공15)

기대가 됩니다. 가나안영성센터!

장희순(하얀2), 이경연(6부부6)

가나안영성센터 기공예배(5월 1일)

가로 열쇠 1 고센 지방의 성읍(출 1:11)

성경퍼즐 1

2

3

4 사건을 기록하고, 증서를 쓰며 기록의 보관을 맡은 자들(삼하 8:17) 5 예수님께서 자신을 나무로, 그리고 믿는 자를 가지로 표현하신 것(요 15:1) 9 예배 때 사용하는 악기의 일종(대상 13:8)

4

5

10 다윗의 죄를 꾸짖은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선지자 (대상 29:29)

6

11 다스리는 자(딤전 5:17)

7

8

12 아람왕 벤하닷의 군대장군으로서 문둥병을 치료받음 (왕하 5:14-17)

9

10

세로 열쇠 1 야곱의 외삼촌(창 24:29) 2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돌 무덤 속에 놓여 있었음 (눅 24:12)

11

12

3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만드시고 그 코에 불어 넣으신 것(창 2:7) 6 여호사밧왕이 유대 각지에 율법을 가르치기 위해 파견한 레위인(대하 17:8)

구역

이름

퍼즐 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주시면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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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가야바의 직분(눅 3:2) 8 사울에게 안수하여 시력을 되찾게 한 다메섹에 사는 제자(행 9:10-19)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즐거운 책읽기(독서논술)

얘들아 박물관 가자~

•일시: 8월 6일~14일

•일시: 8월 17일

•대상: 초등 3~4학년

•대상: 초등 3~6학년

•장소: 무지개홀 5층

•장소: 판교박물관

•접수기간: 7월 29일 ~ 8월 4일

•접수기간: 8월 5일 ~ 12일

개관 5주년 기념 다문화체험(인도) •일시: 10월 13일 •대상: 유 · 초등 •장소: 무지개홀 5층 •접수기간: 9월 30일 ~ 10월 11일

예배안내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드림홀

주일 오전 9시 30분

드림홀, 자람뜰홀

3부

주일 오전 11시 30분

드림홀, 그루터기홀

4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주일 저녁 예배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요예배

수요일 오후 7시

드림홀

새벽기도회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금요기도회

금요일 오후 9시

늘푸른잣나무홀

월요기도회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이사야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자람뜰홀

유아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수선화반

유치부

주일 오전 11시 20분

미스바홀

유아유치통합부

주일 오전 9시 20분

수선화반

유년1부(초1~3)

주일 오전 9시 20분

에벤에셀홀

초등1부(초4~6)

주일 오전 9시 20분

미스바홀

유년2부(초1~3)

주일 오전 11시 20분

에벤에셀홀

초등2부(초4~6)

주일 오전 11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중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고등부

주일 오전 9시 20분

나사렛홀

청년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어와나

토요일 오전 10시

가나안홀, 본당, 무지개홀

로뎀오케스트라

주일 오후 2시

늘푸른잣나무홀

매주 화요일 10시

그루터기홀

교회 학교

로마서 12:14~21

이해하라 선행하라 평화하라

2018 SUMMER

예전사

거룩함을 세상에서

l

홈페이지(www.canaan.or.kr 또는 m.canaan.or.kr) 유스트림(www.ustream.tv/user/canaan7004) CTS 기독교TV(IPTV, 디지털케이블방송, App) - 매주 월요일 오후 4:30~5:00 올레TV(IPTV)채널 888번 (→ 말씀/예배→ 시청자추천설교 장경덕 목사)

방송설교

C A N A A N

주일 오전 7시 30분

2부

C L I C K !

1부

주일예배

2018년 표어

무지개홀에 있습니다.

Vol.69

교회 오시는 길 서울/수서(판교)

성남/미금

정자/미금

담임목사 장 경 덕

하얀마을 성남대로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홈플러스

탄천 LH공사

불곡초교

7번출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구미동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http://www.canaan.or.kr

4주공

분당선

무지개마을

오리역

신한/건영

하나로 마트

청구

무지개 사거리 구미초교

LG

대림

가나안교회 12주공

용인/수지

분당 서울대병원

(오리)

죽전

죽전/동백(단국대)

구미동 주민센터

전화 팩스 선교원 가나안스쿨 심리상담센터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031.717.7004~6 031.719.0242 031.719.3243 070.4048.4829 070.4048.4662 070.4048.3000 http://www.life-trees.or.kr 031.712.5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