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가나안 2013년 가을호(통권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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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가나안클릭가나안 | Vol.50 | www.canaan.or.kr 2013 가을

| Vol.48 | www.canaan.or.kr

2013 봄

말씀의 뜰

그리스도인으로 삽시다 새로운 사역

하나님의 사랑 아기자람뜰 단기선교

내 마음에 품은 탄자니아·인도네시아 전교인 체육대회

가나안 한마당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 공감하는 그리스도인, 도움주는 그리스도인, 책임있는 그리스도인 Click! Canaan 1

2013 AUTUMN

CONTENTS _ 「클릭가나안」 통권 제50호 2013년 10월 13일 발행 발행처 대한예수교장로회 가나안교회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 전 화 발 행 인 편 집 인 표지사진 편집디자인 편집위원

031)717-7004~6 장경덕 목사 클릭가나안팀 이형수 집사 지삽 전화 02)735-3146 김원규, 임예순, 김애령, 박인정, 정현경, 천기정

03

시

첫사랑

30

내 마음에 품은 인도네시아 이지민 청년부

이희선 권사

04

가나안교회 10, 11, 12 Schedule

06

말씀의 뜰

10

건강컬럼 이양지 성도

38

구역자랑

송영걸 목사

손순자 권사

사역이야기

하나님의 사랑안에서 함께 자라는 아기자람뜰

문은주 권사 삶의 향기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 양육의 영적인 원리 정지연A 집사 사람낚는 어부

가서 제자삼으라

40

가나안에서 온 편지

41

칭찬합시다

18

교육부 여름성경학교

22

가나안 영어캠프 (Ganan English Camp)

23

로뎀 오케스트라 뮤직캠프

24

여름캠프 중등부·고등부

26

청년부 농촌봉사 여름수련회

27

주님안에서 빛의 자녀로 전희철 고등부

내 마음에 품은 탄자니아 방지민 청년부

신망애육원 강현숙 집사님을 칭찬합니다 손정실 집사

42

문화산책

46

새가족 간증·명단

48

가나안 사랑방

54

담임목사님 동정

55

울엄마 레시피

성희남 안수집사

28

밤

사랑과 섬김의 본이 되는 정자 1구역

악기로 주님의 순례 여행에 동참하는 아이노스 앙상블

16

36

가나안 한마당

필리핀 심장병 어린이 돕기

사랑나눔

김혜경 목사

14

특집

그리스도인으로 삽시다 장경덕 담임 목사님

08

32

찬양·도서·영화

7~9월 7~9월 미니크로와상 참치 날치알 샌드위치 강은옥 집사

56 57

교우사업체

59

광고

함께해요

성경퍼즐·어(語)? 그랬군요 1020 가나안의 날

어느 날 내 곁으로 오신 주님! 구원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사랑이라네. 세상을 향한 부질없는 욕망의 유희로 방황하는 나를 위해 빛보다 더 찬란한 구원의 사랑으로 찾아오셔서 내 병든 영혼을 고치시고 주님 품에 품으셨네

어느 날 문득 내 곁으로 오신 주님! 은혜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사랑이라네 사자(死者)의 슬픔보다 더한 것이 내 가슴을 에워싸고 검은 밤을 서러워하는 작고 보잘 것 없는 내 영혼 속으로 찾아오셔서 어둠을 몰아내시고 은혜의 여명으로 내 길을 밝히셨네 아! 황홀한 주님의 사랑으로 인해 행복이 피어납니다. 기쁨이 피어납니다.

시●이희선 권사/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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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16일 부흥사경회

10 11 12

10월 13일(주일) 저녁예배부터 16일 (수) 저녁예배까지 매 새벽 5:30, 저 녁 7:10에 부흥사경회를 엽니다. 아틀 란타 베다니교회를 담임하고 계시는 최병호 목사님께서“절망에서 소망으 로!” 라는 주제로 말씀을 선포하십니 다. 이번 부흥사경회는 제직세미나를 겸하기 때문에 제직 및 신임제직대상 자는 모두 참석하셔서 많은 은혜 받 으시기 바랍니다.

20일 가나안의 날 가나안의 날은 전교우가 사랑하는 가 족, 친구, 이웃을 초청하여 예배드리 는 주일로, 한 달 전부터 VIP(초청대 상자)를 작정하여 간절히 기도하고 마 음을 담아 선물도 드리고 가나안의 날에 예배자로 초청하여 함께 예배드 리는 기쁨을 나누게 됩니다. 특별히 이번 가나안의 날에는 개그맨 송준근 씨를 초청하여 간증·찬양콘서트를 엽니다. 또한 가나안의 날에 방문하신 모든 VIP분들께 교회에서 정성 껏 마련한 선물을 드립니다. 그러나 이분들에게 세상의 그 어떤 선물 보다 가장 크고 귀한 선물은 하나님의 구원일 것입니다. 우리의 VIP 들이 한 번의 방문으로 그치지 않고 하나님을 붙잡고 천국까지 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7일 종교개혁주일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대학의 성경신학교수 마틴 루터가 교황주의 를 반박한 95개조를 Castle Church 정문에다 붙여 발표한 데서 시작된 종교개혁운동을 기리는 주일입니다. 매년 10월 31일에 가장 가까운 주일 을 종교개혁주일로 하고 있습니다.

4 2013 Autumn

11월

3일 추수감사주일

성경적인 추수감사절의 유래는 이스 라엘 민족이 지키던 세 절기(유월절, 오순절, 수장절)에서 찾을 수 있습니 다. 특히 오순절과 수장절은 추수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현재 교회 내에서 지키고 있는 추수감사절은 1620년 메 이 플라워 호를 타고 신대륙 미국에 정착한 영국 청교도들이 기근에 허덕이면서도 이듬해 11월에 첫 농사 로 거두어들인 곡식을 하나님께 바치며 감사예배를 드린 것에서 유래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나라 교회가 추수감사절을 교회의 절기로 지 키게 된 것은 미국 선교사가 조선에 입국한 것을 기념하는 뜻에서 11 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키다가 셋째 주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추수 감사주일은 날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사람에게 주신 근본 적인 마음인 감사하는 마음일 것입니다. 우리 가나안교회에서는 11월 첫째주일을 추수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3일 세례·입교식 추수감사주일 저녁예배 때 세례·입 교식이 있습니다. 세례식은 15세 이상 된 성도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죄사함의 증표로 하나님과 교회앞에 서 세례를 받는 성례전으로, 세례를 받은 성도는 가나안교회의 일원(세례 교인)으로서 성찬에 참여할 수 있습니 다. 입교식은 유아세례를 받은 15세 이상의 성도가 세례받는 경우와 동일한 교육과 신앙고백을 한 후 입교식을 함으로써 세례교인과 동일 한 자격을 얻게 됩니다. 유아세례식은 성탄절에 있습니다.

17일 제직 수련회 서리집사는 임시직이므로 매년 임명 을 받아야만 합니다. 우리 가나안교회 에서는 제직세미나에 참석한 성도들 에 한하여 서리집사임명을 합니다. 따 라서 기존의 서리집사님들과 신임서 리집사 대상자분들은 꼭 참석하셔야 합니다.

23일 사랑의 김장김치나눔행사 우리 가나안교회는 생명나무 복지재 단과 함께 매년 김장김치를 담그어 구미동지역의 취약계층 수백 세대에 전달하고 있습니다. 작은 이들의 벗이 될 수 있는 소중한 행사에 성도님들 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2월 1일 대림절 대림절(待臨節,Advent, ‘오다’ 라는 뜻의 라틴어 Adventus에서 유래)은 성탄 전 4주간 예수님의 성 탄과 다시 오심을 기 다리는 교회력 절기 입니다. 교회력은 대 림절부터 시작하기 때문에, 한 해의 시작 을 알리는 뜻도 있습 니다. 대림절에 사용 하는 예전색은 기다 림을 뜻하는 보라색 입니다.

25일 성탄절 사실 예수님이 언제 태어나셨는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없습니 다. 지금의 성탄절은 350년 교황 율리오 1세가 12월 25일을 그리스도의 탄생일로 선포한뒤로 오늘날까 지 이어오고 있는 것 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그리스도(메시아)의 탄생 을 기념하는 예배’ 가 바로 크리스마스라는 것입니다.

29일 제직임명 주일저녁예배에는 2014년 제직임명식이 있습니다. 제직임명대상자들은 모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31일 신년축복성회 2014년 새해의 시작 과 함께 신년 축복성 회로 모입니다. 온 가 족이 함께 모여 하나 님께 예배한 뒤에 온 가족이 담임목사님께 축복기도를 받고, 성 찬에 참여하고, 새해 나에게 주신 말씀을 받습니다. 한 해의 첫시간을 주님께 드리는 복된 성 회에 가나안교회 성도님들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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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으로 삽시다 마가복음 8:22-26

글●장경덕 담임목사

그리스도인은 변화를 경험한 사람들입니다. 시각장애인이던 사람이 눈을 뜬 것처럼 영적으로 감긴 눈이 열릴 때 그리 스도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역동성을 갖고 살 수 있습니다.

01 주님 손에 잡혀 삽시다(23).

23절“예수께서 맹인의 손을 붙잡으시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사 눈에 침을 뱉으시며 그에게 안수하시고 무엇이 보이느냐 물으시니”

과 다름없었습니다. 주님의 손에 잡히면, 그냥 순 종하며 따라가는 것이 변화되는 길이요, 복된 길 입니다. 무디는 모세에 대해 말하면서 모세는 40세까지

라면서 살았답니다. 그런데 그 벳새다에 가신 예수님은 시각장애인의 손을 붙 “I am somebody” 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셨습니다. 그리고

가 살인죄로 인해 광야로 내몰린 후에“난 아무 것

그의 눈에 침을 뱉으시고 안수하심으로 눈을 뜨게

도 아니야, I am nobody” 로 40년을 살게 됩니다.

해 주셨습니다. 주님이 마을 밖으로 그의 손을 잡

어느날 하나님이 불타는 떨기나무에서 부르시며

고 가신 것은 그와 일대일의 관계, 개인적인 관계

그를 잡으실 때, 주님께 잡힌 그는 somebody를

를 맺고 싶어서일 것입니다. 일단 주님의 손에 잡

뛰어넘은 God's body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잡

힌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거기서 변화와 기적을

혀야 합니다.

체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야곱은 형과 아버지를 피해 하란으로 도망을 했

02 사람을 보며 삽시다(24).

지만, 주님의 잡으신 손을 놓지 않았습니다. 결국

24절“쳐다보며 이르되 사람들이 보이나이다.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됩니다. 반면 에서는 하나

나무 같은 것들이 걸어가는 것을 보나이다 하거

님이 그를 장자로 태어나게 하셔서 복의 주인공이

늘”

될 수 있었지만 주님의 손을 뿌리친 것과 같습니

예수님이 시각장애인에게 안수하신 후,“무엇이

다. 그가 하나님을 잃었을 때, 모든 것을 잃은 것

보이느냐?” 고 물었을 때, 사람이 보인다고 했습니 다. 많은 것들 중에 사람을 본 것입니다. 변화된 사

6 2013 Autumn

람은 사람을 보게 됩니다. 그동안 내 주변에 있던

은 사역자요, 보내시는 곳이 사역지입니다. 이것

사람들이었지만 믿음이 없을 때는 그들이 사람으

을 깨닫는 것이 사명입니다.

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마틴 부버에 의하면‘너,

하나님은 이런 사명을 갖고 있는 사람들을 통해

you’ 가 아닌‘그것, it’ 이었습니다. 나 중심적인

복음을 전하게 하셨습니다. 그 복음이 소아시아를

삶, egoist로 산 것입니다. 부자와 나사로 비유에

거쳐 유럽을 통해 영국으로, 미국으로, 또 태평양

서 부자는 자기 집 앞에서 구걸을 하는 거지가 보

을 건너 우리나라와 중국으로 퍼져나가고 있습니

이지 않았던 것과 같습니다.

다. 이제 이 복음은 인도로 그리고 중동지방, 이스

영안이 열려 더불어 사는 사람을 볼 수 있을 때

라엘까지 가면 주님이 약속하신대로 재림하실 것

비로소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리

입니다. 복음을 위해 주님은 사람을 보내십니다.

스도인이 된다는 그 자체가 엄청난 변화요, 기적입

특별히 주님을 체험한 사람들, 영안이 닫혔다가

니다. 시각장애인이 보는 것과도 같습니다. 이것은

열린 사람들에게 소명을 주셔서 하나님의 일을 맡

이론이 아닙니다. 이론적으로 설명이 불가능한 일

겨주십니다.

이지만 이 땅에서 일어나는 일을 기적이라고 합니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다. 벌들은 통통한 몸에 비해서 날개가 너무 작기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때문에 절대로 날 수 없는 것이 이론입니다. 하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행1:8)”

만 벌들은 잘 날아다닙니다. 이유는 벌들은 인간의

성령이 임한다는 말은 곧 영안이 열려 보게 된

말에는 신경을 쓰지 않기 때문이랍니다. 하나님이

다는 것입니다. 본문의 소경이 보게 된 것과 같은

하시면 우리가 이해할 수 없어도 현실적으로 변화

것입니다. 그동안 보지 못해 못 갔지만, 이제는 보

를 볼 수 있습니다.

게 되었기에 보내는 것입니다.

바리새인이나 서기관들은 자기중심의 삶을 산

‘교회’ 라는 말은‘에클레시아’ 입니다. 이 말은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을 못 만났기에 이웃이 보이 ‘부름받은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뜻입니다. 더 구 지 않습니다. 이런 사람들이 종교인으로 있었기에

체적으로 말하자면,‘보냄을 받기 위해 부름을 받

주님은 그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이들은 자신들

은 사람들의 모임’ 이라는 뜻입니다. 보냄을 받았

이 하나님께 많이 드렸기에 부모님께 드릴 것이 없

는데, 가지 않고 있다면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리

다고 하는 자들이었습니다. 이에 우리 주님은‘외

는 교회요, 성도입니다.

식하는 자들아~!’ 라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래서 좋은 교회는 잘 모이는 교회요, 또 잘 흩 어지는 교회입니다. 잘 모여서 은혜받고, 은혜받

03 사명감 갖고 삽시다(26).

26절“예수께서 그 사람을 집으로 보내시며 이 르시되 마을에는 들어가지 말라 하시니라” 예수님은 고침받은 사람에게 마을로 가지 말고

은 사람들은 잘 흩어져 하나님의 나라를 세워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우리가 가는 그곳이 바로 하나 님이 우리에게 주신 사역의 현장이 되기를 바랍니 다.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주님이 보내시는 사람

Click! Canaan 7

글●송영걸 | 목사

가나안교회에서는 2013년 2월 필리핀 마닐라 의 빈민들을 섬기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개월 사이에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서 혈액의 순 환에 적합하지 않은 형태를 가진 경우에 발생하게

필리핀은 인구의 절대다수가 빈곤의 그늘에서

됩니다. 태아일 때에는 모체로부터 혈액공급을 받

벗어나지 못하는 아시아의 최빈국 중의 하나입니

기 때문에 크게 문제를 일으키지 않다가 태어나서

다. 그곳에서 아동은 인권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으

자신의 호흡으로 적응하는 시기인 생후 1개월 사

며 아이들은 적절한 돌봄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

이에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이때 많이 사망합니

다. 심지어 어른들의 욕망을 위한 거래의 대상이

다. 일부 선천성 기형은 아이가 자라면서 자연적

되기도 합니다.

으로 폐쇄되는 경우도 있으나 많은 심장병이 생존

전체 태어나는 아이의 거의 1%를 차지 할 만큼

하더라도 성장하는 과정에서 잦은 감염(감기), 발

흔한 질병, 하지만 제때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

육지연 등 여러 문제를 일으키게 됩다. 발생자체

면 치사율이 높은 병이 있습니다. 바로 선천성 심

에 문제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약물치료로는 이

장병입니다. 이 병은 태아가 엄마 자궁 속에서 심

것을 바로 잡을 수가 없으므로 수술치료가 필수적

장과 대혈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임신 1개월에서 2

입니다.

8 2013 Autumn

필리핀에서 제때에 심장병 수술을 받지 못해 사

할 때 얼마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지를 깨닫게

망하는 어린이가 많다는 사실은 우리의 마음을 아

되었습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한국의 장

프게 합니다. 우리 가나안교회가 심장병 어린이를

경덕 목사님과 안병갑 선교사님, 그리고 후원자님

돕기 위해 나선 것은 바로 이 때입니다. 가나안교

께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이 여러분에게 축복하여

회가 후원하는 필리핀 안병갑 선교사님의 소개로

주시길 바랍니다.”

심장병어린이 한 명을 알게 되었지만, 수술을 시

이 지구상에 쉐인과 같은 수많은 어린이들이 지

도해보기도 전에 한 안타까운 사실이 있었습니다.

금도 죽어가고 있습니다. 수술비가 없어서? 아닙

슬픔도 잠시 쉐인 인 초코라는 9살의 여자 아이

니다. 관심이 없어서, 사랑이 없어서 아이들은 공

인 또 다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알게 되었습니

포와 절망에 질식되어 죽어갑니다. 작은 자들을

다. 천사처럼 예쁜 얼굴을 하고 있지만, 쉐인의 눈

향한 가나안교우들의 사랑의 행진이 멈추지 말아

가에는 늘 짙은 그늘이 드리워져 있었습니다. 쉐

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웃음

인의 가족들도 고가의 수술비 때문에 치료는 엄두

을 찾아주고, 희망을 찾아주는 사랑의 프로젝트가

도 낼 수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우리

계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라에서는 보험급여가 되면, 그렇게 비싼 금액이 아니지만, 저개발국가에서는 감히 엄두도 내지 못하는 천문학적인 돈입니 다. 다행히 이름을 밝히지 않은 한 후원자가 수술비를 지원하기로 한 것입니다. 필리핀심장병원에 서 수술은 성공적이었고, 쉐인은 밝은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더 이 상 심장 때문에 고통을 느끼거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아도 되었습 니다. 쉐인의 아버지는 가나안교회에 감동의 메시지를 전달해 왔습니다. “한국의 후원자와 안병갑 선교사 님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의 도움으로 쉐인은 지금 생기를 되찾 았습니다. 우리는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충만한 믿음으로 그분을 신뢰

Click! Canaan 9

글●김혜경 | 목사

‘아기자람뜰’ 은 가나안교회 아기학교 이름입니

간씩 열립니다. 교육은 매주 목요일(오전 10:30~

다. 엄마와 아이가 함께 배우는 기독교신앙 배움

오후 12:30) 자람뜰홀에서 주 1회 진행됩니다. 교

터이자 생활교육 놀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육대상은 20~40개월의 아기들이며, 교육내용은

직 엄마와 완전히 분리되지 않은 시기의 아이에게

아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신체활동, 음악활동, 미

엄마와 함께 말씀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에

술활동, 인지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

중요한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또한 배우는 것으

습니다. 아기와 엄마가 총 2년(4기)의 교육과정을

로 그치지 않고 배운 내용을 가정으로 확장하고

마치면 졸업하게 됩니다.

삶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교육활동입니다.

“안녕하세요~ 우리 예수님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아이들

안녕하세요~ 우리 선생님

이 하나님의 사랑을 배우고 나누면서 하나님의 아

안녕하세요~ 예쁜 내친구

이로 자라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나는 아기자람뜰 왔어요.”

아기자람뜰은 봄학기와 가을학기 연 2회 10주

10 2013 Autumn

이 찬양과 함께 지난 9월 12일 아기자람뜰 1기

가 시작되었습니다. 아기자람뜰은 새롭게 조직된

의 잔치와 아기 축복의 시간을 은혜롭게 가졌습니

7명의 믿음의 여전사들(부장권사: 권은희, 교사:김

다. 아기자람뜰 처음시간이 끝나고 선생님들은 하

영남, 김주현, 김혜경, 한남숙, 김경은, 정유진)이

나님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헌신할 것을

아기자람뜰을 향한 열정과 기도로 준비되었습니

다짐했습니다. 아기자람뜰이 더욱 잘 자라갈 수

다. 선생님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아기들과 엄마들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을 맞이하였고, 입학예배와 환영의 인형극, 기쁨

Click! Canaan 11

글●문은주 권사 | 수지3 아이노스앙상블 단장

주일 2부 다양한 악기로 여호와께 예배드리는 아이노스 앙상블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랑의 보금자리’ 라는 뜻을 가진 아이노스는 2009년 가을 이 맘 때에 창립되어 어느덧 만 5년 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바이올린 1명, 첼 로 1명, 플룻 3명 등 총 5명의 단원으로 시작되었

호산나 찬양대의 힘차고 아름다운 찬양에 맞춰보 며 주님이 창조하신 음악에 감탄하며, 찬양과 경 배의 기회를 아이노스 앙상블이 함께 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어느덧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함께하여 아이노 스 앙상블에는

습니다. 부족한 저희를 사용하여 그 연주를 받으

바이올린 : 서현덕·윤현경 자매

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저희는 매 주일 8시 30분에

첼로 : 강현우 형제, 이범진 집사, 이선희 집사,

연습하러 모이기에 힘썼습니다.

박성미 집사, 서은주 집사

단장과 단원들의 간절한 기도와 격려에 힘입어 주중에는 틈틈이 각자 연습을 해오고 주일에 모여

12 2013 Autumn

플룻 : 문은주 권사, 송영희 집사, 조귀현 집사, 최선정 성도, 위정원 자매

◀ 아이노스 앙상블 단장 문은주 권사

클라리넷 : 박정혁 집사, 김지은 자매

더욱 성장하였고 연주 실력도 더욱 향상되었습니

팀파니 : 고규연 집사

다. 주님께서 아이노스 앙상블에 덤으로 부어주시

이렇게 든든한 15명의 단원들이 섬겨 주고 계십

는 은혜의 선물이었습니다.

니다. 바이올린 파트에 더 많은 분들이 함께 하지

아이노스 앙상블은 늘 기도로 사람을 향한 연주

못해 아쉬운 마음은 있으나 그 또한 주님께서 채

가 아닌, 오직 하나님을 향한 진정한 고백이 되기

워주실 것을 믿고 감사하며 기다리고 있습니다.

를 소망합니다. 음악으로 주님의 순례여행에 동참

주일예배와 메시야 연주, 연합 연주회 등의 공 연을 통해 그 자리에 동참하는 단원들이 믿음도

하기 원하시는 크고 작은 단원 분들을 더 모시기 를 소망하니 많은 분들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Click! Canaan 13

글●정지연A 집사 | 4부부6

저는 가나안교회 청년부 시절 남편을 만나 2004년에 결혼을 하였고, 6살된 딸과 3살된 아들 을 키우고 있습니다. 제게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가장 힘든 일이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라 면 누구나 그렇듯 저 역시 엄마와 자녀가 모두 행 복해지는 그런 육아를 하고 싶었기에 물밀 듯 밀 려오는 양육서적들을 읽었습니다. 그 책들로부터 아이들을 키우는데 필요한 기술과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지만 현실에서 실천되지 않을 때는 깊은 공허함과 혼란에 빠지곤 했습니다. 이제는 전문가 14 2013 Autumn

들의 조언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이 주시는 지 혜, 양육의 영적인 원리가 필요했습니다.

주셨습니다. 저는 하음이의 삶이 제 계획이 아니라 하나님의

그 영적인 원리를 마더와이즈에서 찾을 수 있었

계획 아래 있음을 깨닫게 되었고 주님의 손에 하

고 10주 동안 옆에서 매달리는 아이들 없이 오직

음이를 맡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말씀에 순종

절대 진리 속에서의 참된 안정과 자유함을 느낄

하여 다음날부터 하음이는 영어학원에 다니지 않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이 가르쳐 주신 마더링의

게 되었습니다. 요즘 하음이는 집에서 더 많은 활

제일 우선시 되는 원칙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세우

동들을 하고, 마음이 내킬 때는 스스로 영어노래

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삶의 행동지침

를 부르기도 합니다. 엄마인 제가 주님 중심의 삶

으로 사용하게 될 때 지혜로운 어머니가 될 수 있

을 살려고 노력할 때 아이의 인생도 그분의 계획

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아래서 이루어짐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그 말씀에 순종하는 훈련을 통해 제 영적 상태를

절대적인 진리 안에서 하나님의 하음이와 하람이

재점검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를 지으신 목적대로 자랄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

저는 아이들을 키우며 주님과 늘 동행하며 살고 싶었지만 제 영적상태를 돌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로 울타리 치는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저는 그저 하나님의 도구일 뿐입니다.

아니었습니다. 아이들과 남편에게 하고 있는 나의

마더와이즈를 통해 여성으로서 제 삶의 기본원

행동과 말이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인지 나의 이기

칙은 지혜의 근본되시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적인 생각인지 분별하지 못했습니다.

되었습니다. 공허했던 제 인생에 찾아오셔서 다시

이런 저의 삶이 매주 마더와이즈를 통해 보여주

한번 주님의 계획에 일치된 삶을 살기로 고백하게

시는 말씀 앞에서 변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입을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담은 여성, 아내,

열어 지혜를 베풀어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지 못

어머니이고 싶은 소망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함을 회개하였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은

니다.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밤 딸 하음이가 유치원 영어학원을 그만 다니고 싶다고 울었습니다. 순간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난감했습니다. 불안감과 조급함이 밀려왔습 니다. 바로 그때 주님 앞에 나아가 어떻게 해야하 는지 가르쳐달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제 마음속에 '내 생각은 너의 생각 과 다르다. 나는 하음이를 네가 생각하는 한 가지 방법으로만 교육하지 않을 것이다. 이제 네가 하 려고 하지 마라. 하음이는 내 것이다.'라고 말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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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낚는 어부

글● 성희남 안수집사 | 새터2 전도폭발 20기 1단계 수료자

관적으로 교회를 다니고 있었고, 자기의 의지에 의해 하나님을 믿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 다. 그래도 주일이 되면 교회는 꾸준히 출석하였 습니다. 천국은 가고 싶었던 거지요.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워본 후에야 제가 하나님을 선택하여 믿 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저를 택하셔서 믿게 하셨다는 사실을 깨닫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 니다. 그런데 이것이 다른 사람을 하나님께로 인도하 는 일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전도 하지 않는 핑계거리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께서 선택하신 사람은 어떻게든 믿게 되어있으니 까요. 제가 노력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고 위안을 삼았습니다. 그러나“가서 제자 삼으라” ,“내 양을 먹이라” 는 저는 아주 어려서부터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교

말씀을 듣고 볼 때마다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

회에 다녔습니다. 흔히 모태신앙이라고 하지요.

다. 그러던 중에 전도폭발 훈련을 받으라는 권유

성년이 된 후에는 열심히 믿음생활을 하는 사람들

를 받았습니다. 전도폭발 훈련이 어렵다는 소문을

을 부러워 한적도 있었습니다. 그때까지 저는 습

익히 들은 터라 두려웠지만 한 번은 받아야 할 교

16 2013 Autumn

육이라 생각하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 않은 분들은 모를 것입니다.

수업교재와 해야 할 일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전도폭발 훈련은 배워서 가르칠 사람들을 훈련

때에는“사회생활을 하면서 이걸 어떻게 다한다는

시켜 개개인을 전도훈련자로 만드는데 목적이 있

말인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실습에서 훈련

습니다. 훈련을 다 마쳤을 때의 기쁨은 더욱 컸습

자들이 복음제시를 하는 것을 보고 듣는 때는 정

니다. 저는 가을에 2단계 훈련을 시작하려고 합니

말 많은 은혜가 되었습니다. 단편적이고 정리되지

다. 저와 같이 예수님의 지상명령을 담당할 분들

않던 성경의 내용과 하나님의 구원의 섭리 등의

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내용들이 확실하게 정리가 되었습니다. 또한 우리

끝으로 귀한 사역을 허락하신 담임목사님과 이

가 왜, 어떻게 하나님을 믿어야 하는지에 대한 설

사역을 담당하셔서 매 수업 시간마다 짧고 강렬한

명은 그저 놀라울 따름이었습니다.

말씀으로 은혜 주신 장권일 목사님, 또한 기도와

두 번 정도 복음 제시 후에 훈련자께서“이 자리

섬김으로 모범이 되신 사역 위원장님 이하 여러

가 그 전도대상자에게는 어쩌면 마지막 기회일지

스텝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훈련도 받으면서

도 모르기 때문에 이 순간 최선을 다한다” 고 하신

저희 훈련생을 지도하여 주신 훈련자, 준훈련자

말씀을 들은 후로는 저도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생

들, 그리고 전도폭발을 위해 기도해 주신 모든 기

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교재의 내용을 매일매일

도 후원자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출근시간에 말씀을 듣다가

많은 기도와 후원을 부탁 드리며, 이 모든 영광을

예수님의 그 사랑이 너무나 감사하고 또 너무나

하나님께 올려 드립니다.

죄송해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울었던 적도 있습니 다. 이 말씀들이 얼마나 은혜가 되는지는 들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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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여름성경학교 2013년 7월 13(토)-14일(주일)까지 예수님의 마음을 품

(무지개홀 3층)에서 진행된 유아부와 유치부는 마태의 친

고자하는 사랑스런 이사야부(영아부), 유아부, 유치부가

구가 되어 주신 예수님, 38년 된 병자를 고쳐 주신 예수님

“예수님과 함께 친구찾기 Go!! Go!!” 라는 주제로 여름성

에 관한 말씀을 듣고, 우리 주변의 작은 자인 가난한 친구,

경학교에 참여했습니다. 이사야부는 자람뜰홀에서 30명

장애우, 다문화 가족 친구, 북한 친구들을 위해 함께 기도

의 교사와 30명의 아이들과 엄마들이 참석한 축제의 시간

하며 작은 이들의 벗이 되기 위해 Go! Go! 나가겠다고 다

이 되었습니다. 각각 수선화반(가나안홀 2층)과 미스바홀

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사야부

18 2013 Autumn

유아부

HEALTH

유치부

Click! Canaan 19

와!서 우리에게 友(친구)가 되어주신 예수님께서 나!도 작

운 프로그램들과 더불어 예배 시간에는 하나님과 더욱 가

은이들의 友(친구)가 되어주라고 말씀하신 와우나우레이

까워지는 법을 배웠는데요, 기도와 조금 더 가까워지는

스를 주제로 지난 2013년 7월 25일(목)-27일(토)까지 초

아이들이 되기 위하여 주기도문에 대해서 배우고, 빙고기

등1부는 에벤에셀홀(가나안홀 지하1층), 초등2부는 미스

도를 통해 실제로 다른 이들을 위해 기도를 해보는 시간이

바홀(무지개홀 3층), 초등3부는 그루터기홀(본당2층)에서

되었습니다.

각각 여름성경학교를 진행하였습니다.

특별히 우리 가나안교회 초등부 친구들 사이에는‘왕따’

초등부 아이들과의 여름성경학교에서 총 세 가지 프로그

라는 말이 더 이상 없도록 교사들과 친구들이 함께 기도했

램을 진행하였는데요. 펀펀레이스를 하며 북한동포들의

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뜨거운 여름날을 식힐 수 있는 신

어려움에 대해서 알아보고, 위드레이스를 하며 장애우들

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즐겁고 신나고 유익하게 은혜가

의 불편한 삶에 공감하는 기회를, 푸드레이스를 하며 다

가득찬 여름성경학교를 마무리했습니다. 이 모든 일정 가

문화가정의 소외된 현실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즐거

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 올려드립니다.

초등1부

20 2013 Autumn

초등2부

초등3부

Click! Canaan 21

가나안 영어캠프 Canaan English Camp 8월 9일(금)-11일(주일)에서 미스바홀(무지개홀 3층)에서“변화와 믿음 그리고 주님에 대한 신뢰” 라는 주제로 여름캠프를 열었습니다. 첫째 날에 는 Dare to Change, 둘째 날에는 Dare to Believe 그리고 마지막 날에 는 Dare to Trust로 진행했으며, 약 120여명이 참석하여 레크리에이션, 공작(만들기), 미션(성경배우기), 스낵(다과), 율동 등 조별로 다양한 경험 을 하였던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미국 현지 영어 캠프에 사용되고 있는 Life Way VBS 사의 Colossal Coaster World 2013년도 프로그램의 교재 와 행사장 데코레이션을 적용하여, 현지에서 영어캠프를 하는 것과 동 일한 여건을 제공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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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오케스트라 뮤직캠프 8월 13일(화)-15일(목) 로뎀 오케스트라 단원 32명과 스텝진, 교사 12명은 경기도 가평 숲속의 펜션에서 여름캠프를 가졌습니다. 오케스트라 합주와 파트연습, 기도회 및 레크레이션 활동을 통해 연주 실력 향상과 믿음 성장 을 도모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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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중등부

주제‘Man of Faith’ (믿음의 사람) / 장소 경기도 가평 소재‘에벤에셀동산’ 일정 2013년 8월 8일(목)-10일(토) 이번 여름, 하나님께서 가나안교회 중등부에게 소중한 시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Man of Faith’ (믿음의 사람)란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 이번 수련회에서는 요셉의 인생을 통해‘구원’ 이라는 꿈을 이루어가신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 니다.“…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창50:20)” 라는 요셉의 믿음의 고백에 담긴 것처럼,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우리와 함께 하시고, 모든 상황을 통해 궁극적으로 우리를 ‘구원’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남이섬 미션, 공동체 게임, 천로역정, 요리대회, 송어잡기, 촌극, 캠프파이어, 예배와 기도회를 통해 학년, 학교, 남녀 간의 벽을 허물고 예수님 안에 형제, 자매로 거듭나게 되었습니 다. 학생들이 하나님께서 주신‘구원의 옷’ 을 입고 살아가는‘믿음의 사람’ 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와 여러 모습으 로 도와주신 가나안 교회 성도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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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캠프 고등부 고등부는 3감(感) 5륜(倫)이라는 주제로 7월 25일(목)-27일(토)까지 2박 3일간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대난지도 섬 에서 하계 수련회를 실시했습니다. 올 여름 유난히도 길었던 장마 속에서도 수련회 기간 동안 맑은 날씨를 허락해 주셔 서 자연을 벗삼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수련회를 통해 3감(성취감, 자존감, 자신감) 5륜(기도로 준 비, 말씀에서 시작, 혼자가 아님을 기억, 나를 향한 놀라운 계획을 깨달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감)을 배움으로 참 된 그리스도인으로서 세상이 요구하는 스코어에 매여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이 더 우선 적이고 완전한 선택임을 깨닫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역으로 성장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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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봉사 여름수련회

가나안청년부는 지난 7월 4일(목)-6일(토)까지 2박3일 동 안 충남 보령에 있는 신덕교회로 농촌봉사수련회를 다녀왔 습니다. 한 학기 동안 청년부에서 배워온 제자도를 저희의 땀을 흘리며 섬김으로써 열매를 맺는 시간이었습니다. 신덕 교회 박종윤 담임목사님을 도와 신덕2리 주변의 제초작업과 텃밭 가꾸기, 어르신들 가정의 대문을 도색하는 일을 이틀 동안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날에는 주변의 어르신들을 교회 로 초청해 식사를 대접하며 저희가 준비한 공연을 통해 복 음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기 간을 통해 제자로서 세상을 향한 섬김이 무엇인지 적게나마 배우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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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전희철 | 고등부 3

중학교 1학년 때 응답을 받아 신학교수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게 되었고 시간이 흘러 어느새 고3이 되었습니다. 진로를 결정해야 하는 시기가 오자‘정말 신학교수가 되어야 하는 걸까?’ ,‘만약 신학과에 진학했을 때 신학교수가 되지 못한다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등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때마침 교회 수련회 일정이 발표되었지만 고3인 제게 시간낭비일까봐 갈등했습니다. 그때 신앙적 멘토가 되어주시는 분들이 고등학교 수련회에서 진정으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는 간증을 듣고서 저는‘교회 수련회에 가야겠다.’ 라는 결심이 들었습니다. 수련회 장소인 대난지도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긴 이동과 바쁜 일정으로 지쳐 있던 우리였지만 놀랍게도 하나님께 예배하며 찬양하는 기쁨 속에서 피곤 함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저녁 예배 때‘주의 자비가 내려와’ 를 찬양하는데 갑자기 가슴 깊이 밀려나오는 감동 에 나도 모르게 흐르는 눈물을 참으며‘어? 내가 왜 이러지?, 왜 이러지?’하면서도 계속 찬양을 했습니다. 그리고 기도를 하기 시작했을 때 참을 수 없는 눈물이 끊임없이 쏟아졌 습니다. 지금껏 예수님을 머리로만, 생각으로만 믿고 진정으로 의지하지 못했음을 회개 했고, 정말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해 하나님께서 하나뿐인 독생자를 죽이시고 부활하게 하 심에 감동과 감사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세상 고민에 빠져 주님의 목소리를 듣지 못했음 에 회개하게 되었고, 내가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의 중심에 주님이 계시게 해달라고 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내가 주님께 쓰임 받는 일꾼이 되게 해달라고, 만일 나의 길이 평탄치 않고, 험난한 길일지라도 주님의 뜻이라면 달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기도했습 니다. 돌이켜 생각해보니 수련회 내내 설교 말씀인 사울과 다윗의 순종 이야기가 하나님께 서 저에게 주시는 말씀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저는 그동안 수련회가 재미없고 시간 낭비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되도록 추천하 지 않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수련회를 통해 주님을 만나고, 영적 체험을 하고, 신 앙심을 회복한 지금 누구에게나 교회 수련회에 반드시 참가하라고 추천하는 사람이 되었 습니다. 자녀들이 세상의 자녀가 아닌 주님 안에서 빛의 자녀로 주님께 영광 돌리고, 세 상에서도 빛과 소금의 존재가 되어 살아가기를 원하신다면 학원이 아닌 교회 수련회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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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에 품은 탄자니아 Tanzania Nayo Moyoni Mwangu 글●방지민 | 청년부

올 초 청년부 겨울수련회 때 청년부 목사님을 통

힘들었을 것이고, 조금이라도 더 편하게 있고 싶었

해 아프리카에 대한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을 것입니다. 하지만 팀원 모두 서로를 위해서 자

한 시간 예배를 위해 반나절 이상을 걸어온다는 아

신이 좀 더 일하려 했고,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서

이들, 그리고 같은 찬양을 몇 시간씩 흥겹게 부른

로를 위해 남몰래 기도하며 인간적으로 힘들었던

다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하나님께서는 제

부분을 예수님의 마음으로 채워갔습니다. 이러한

게 아프리카에 대한 섬김의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

섬김은 저희 안에만 있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리고 아프리카에서 헌신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모습

현지에서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섬김은 우

을 보며 기쁨으로 아무런 대가없이 섬기시는 그 분

리의 마음을 뭉클하게 하였습니다. 특히 나정희

들의 헌신하는 모습도 배우고 싶었습니다.

선교사님 가족 분들 모두가 저희 팀을 위해 가족

현지에 도착한 저는 그들을 섬기기 위한 마음으 로 가득 찼었습니다.

들이 생활하는 방 2개를 내어주시고, 선교사님 가 족은 주방에서 주무셨습니다. 그리고 서계향 선교

저희팀이 그 곳에서 섬긴 사역은 이틀간의 여름

사님께서는 매 끼니마다 푸짐하고 맛있는 것들로

성경학교와 한 번의 전도축제, 노방전도 그리고 키

풍족하게 채워주셨습니다. 이 뿐 아닙니다. 가나

바다 중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과 축

안교회와는 전혀 관련 없는 현지의 선교사님들께

제였습니다. 그리고 선교센터 내 가나안 로드를 새

서도 차량과 여러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고, 잔지

롭게 포장하는 일과 교회 지붕도색과 벽화작업이

바르 섬 선교정탐 기간에는 알지도 못하는 저희의

었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진행하며 분명히 모두가

식사를 책임져 주셨고, 게스트하우스에서 편하게

28 2013 Autumn

쉴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선교기간동안 저

해 저희 청년부의 비전처럼“그리스도의 제자로 세

희는 지금까지 제가 언급한 것들보다 더 많은 것

상을 향한 섬김” 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들을 분에 넘치게 받았습니다. 이런 넘치는 섬김

11일간 낯선 탄자니아 땅에서 저희팀 8명이 많

가운데에서 저는 제 자신을 돌아 볼 수 있었습니

은 것을 깨닫고 돌아오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

다.

니다. 그리고 저희를 위해 온 정성으로 기도와 후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섬김이라는 것이 어떠한

원을 아끼지 않으시며 보내는 선교사가 되어주신

것인지, 어떤 느낌인지 조금 더 알게 되었습니다.

담임목사님과 가나안교회 모든 성도님들께 감사

이를 통해 저는 제가 배운 섬김을 어떻게 다른 이

드립니다.

들에게 실천할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

Click! Canaan 29

글●이지민 | 청년부

지금껏 선교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봤지만 직접

사님의 말씀을 통해 모두가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제가 선교의 현장에 동참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

가졌습니다. 첫 사역의 현장에서부터 저희는 하나

다. 이번 비전트립을 준비하면서‘과연, 내가 잘

님께서 이 땅 인도네시아에도 살아계심을 분명 느

할 수 있을까?’ 라는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낄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저의 연약함은 준비를 거듭하며 사라지기

첫 사역을 시작으로 저희팀의 사역은 깔리만딴

시작했습니다. 점점 단합되어져가는 우리 팀의 모

(보르네오 섬)을 이동하며 낮에는 어린이사역과 노

습, 그리고 나의 섬김을 통해 인도네시아 땅에 하

방전도, 저녁에는 집회사역을 통해 믿음이 연약해

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걱정은

지고 있는 인도네시아교회를 새롭게 세우는 사역

설렘으로 바뀌어져 갔습니다.

을 감당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역을 위해 저희는

깔리만딴(보르네오 섬)에 도착하기 무섭게 저희

이동하고 또 이동하였습니다. 그러한 이동 중에

팀의 첫 번째 일정은 페트라 신학교에서의 저녁집

가장 힘들었던 지역 슴판교회에서의 사역은 잊을

회였습니다. 신학교에서 저희는 찬양과 율동을 함

수가 없습니다. 차량으로 8시간을 이동하고 또 다

께 배우며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희가

시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는 오지에 세워진 작은

준비한 공연도 진행되었고, 열정적인 윤재남 선교

슴판교회. 처음 저는 그 마을에서 만난 아이들의

30 2013 Autumn

가난한 삶을 마주하며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하고 계시는 하나님만을 위해 저희 모든 팀원이

과연 내가 이 땅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드렸던 예배와 공연은 평

렇지만 시간이 흐르며 사역기간 동안 저희 팀이

생에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건넨 작은 연필 하나에도 감사하고, 사소한 것에

이 밖에도 노방전도, 어린이 공부방 등 다양한

도 행복을 느끼는 아이들의 모습을 통해 그 땅을

활동들을 통해 낯선 그 땅에서 하나님의 살아계심

향한 절망이 아닌 희망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고, 믿음은 나 혼자만의 힘

더불어 개인적으로 그 동안 하나님께 큰 은혜를

이 아닌 공동체 안에서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불평하였던 제 모습을

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

돌아보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 낙후된 곳에서

는 청년부에서 배워온 공동체를 통해 역사하시는

의 사역은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었지만 하나님의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더불어

사랑을 가장 많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

미약했던 제 신앙도 조금은 성장한 것 같습니다.

다. 저희 팀의 마지막 여정이었던 다마이 교회의

하나님 보시기에 미약한 저희 팀원 10명이 낯선

사역 또한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한 주간의 사역

인도네시아 땅을 마음에 품고 섬길 수 있는 기회

으로 지칠대로 지쳐있는 상황에서도 우리와 함께

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Click! Canaan 31

특집

지난대회 우승팀 5교구

2013

10월 3일(목)에 단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전교

속에서 5교구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밖에 장

인 체육대회인 가나안 한마당이 열렸습니다. 먼저

애물 릴레이, 짚신 발로 넘기기 등의 여러 경기들

예배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뒤 2011년도 우승했

을 전문 MC인 전백수 성도(주공2)의 진행과 진행

던 5교구의 우승기 반납과 더불어 담임목사님의

요원들의 많은 수고 덕분에 매끄럽게 진행되었습

개회식 선언과 함께 각 교구별 대항전으로 진행되

니다.

었습니다.

이번 가나안 한마당의 최종 우승은 볼 채우기와

특히 이번에 준비된 볼 채우기, 파도타기 등과

줄다리기, 800m 릴레이에서 승리를 차지한 3교

같은 전교인이 동참할 수 있는 경기들은 재미와

구에게로 돌아갔습니다. 천여 명이 참석한 가나안

더불어 교구별로 단합을 높여주었습니다. 그동안

한마당은 승패와 관계없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열심히 준비해 온 교구별 응원전은 뜨거운 열기

우리 가나안교회의 즐거운 잔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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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수고를 아끼지않은 진행팀

선수자 대표 선서

짚신 발로 넘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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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힘은 3교구가 제일 쎈걸로…

34 2013 Autumn

푸짐한 상품은 누구에게로?

종합우승은 3교구에게로

Click! Canaan 35

B1은 쌀에 비해 무려 4배가 더 들어 있습니다. 비 타민C도 과일나무를 제외한 나무열매 중에서는

밤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밤은 예로부 터 신장기능이 약하고 허리, 다리가 아플 때 도움 을 주고 피부미용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 다. 또한 소화를 촉진시켜 위나 장을 튼튼하게 하 고요. 피부의 상처를 덧나지 않도록 해줍니다. 밤에 들어 있는 당질은 소화가 잘 되고 위장의 기능을 강하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하지요. 배탈 이 나거나 설사를 할 때 군밤을 잘 씹어 먹으면 효 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과 몸이 허약한 노약자, 식욕이 없는 사람들이 밤을 먹으 면 식욕이 생기고 혈색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그 리고 민간요법으로 밤의 떫은 속껍질을 가루를 내 어 꿀에 개어 주름진 얼굴에 바르면 주름이 개선 된다고 하니 밤 껍질 깎을 때 속껍질 버리지 마시 고 사용하면 건조한 겨울철 피부미용에 한몫을 하 겠지요. 밤을 고를 때는 알이 통통하고 껍질이 윤기가 나는 갈색을 고르시고 벌레 먹은 곳이 없는지 잘 살피세요. 밤은 쉽게 벌레가 생겨서 보관하기가 어려운데요. 밤을 일단 2%의 소금물에 씻은 다음 물기를 말끔하게 닦아서 한번 먹을 양 만큼 비닐 글●이양지 성도 | 하얀 2

봉지에 넣어 냉장고에서 보관하면 오래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구워 먹거나 삶아서 먹는 것 외에도

올해도 겨울철 추위가 매서울 것이라는 예상이 지요. 추운 겨울날 거리에서 파는 뜨끈한 군고구 마나 군밤은 맛과 영양 좋은 간식이며 생각만해도 훈훈하고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밤은 밤나무의 열매인데요, 영양적으로 살펴보 면 단백질은 쌀에 비해 적게 들어 있으나 비타민

36 2013 Autumn

껍질을 깎아 두었다가 콩처럼 씻은 쌀에 함께 넣 어서 밥을 지어도 맛있답니다. 이번에는 밤을 이용한 아이들 간식을 하나 소개 할까 하는데요. 오븐이 필요 없이 프라이팬에서 간단하게 구울 수 있는 밤 쿠키입니다.

밤 팬쿠키 재료 : 우리밀가루 1컵, 소금 조금, 밤(껍질 깎은 것) 16개, 쌀눈유 1/4컵, 꿀 3큰술, 마 50g, 레몬즙 1작은술 ① 껍질 깎은 밤 6개는 콩알만하게 작게 썰고, 나머지는 반으로 나누어 썬다. ② 우리밀가루에 콩알만하게 작게 썬 밤을 넣고 섞는다. ③ 마는 껍질을 깎고 강판에서 곱게 간다. ④ 볼에 쌀눈유와 꿀, 강판에 간 마, 레몬즙을 넣고 섞는다. ⑤ 4에 2를 넣고 고무주걱으로 밀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는다. ⑥ 달군 팬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5의 반죽을 한 숟가락씩 떠서 두고 반으로 썬 밤을 한 개씩 중앙에 박은 뒤 제일 약한 불에서 갈색이 돌도록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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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섬김의 본이 되는 정자1구역 글●손순자 권사 | 정자1

“행복은 생각, 말, 행동이 조화를 이룰 때 찾아 온다.” 마하트마 간디의 명언을 본 순간 우리 구역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로 섬겨주는 우리 구역은 매 시간 풍성한 은혜를 나눈답니다.“하나님 감사합니다. 이렇게 아름다 운 정자1구역을 허락하셔서... 하나님은 당신을 사 랑하십니다. 그래서 나도 당신을 사랑합니다.”

한 사람의 생각, 또 다른이의 말, 생각과 말을

먼저 진지하면서도 재치있는 유머로 우리를 웃

귀기울인 이의 행동, 이 모든 것들이 조화를 이뤄

게 해주시는 분위기 메이커이며, 새벽기도를 통한

서로의 마음과 사랑을 나누며 늘 변치않는 마음으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 성령충만한 김태성 집

38 2013 Autumn

사님 가정을 소개합니다. 남편 김영수 성도님과 현

남편을 존중하며 새벽기도에도 열심인 미스코리

재 미국 유학 중인 아들 은호와 다복한 가정을 이

아의 외모를 소유한 김정은A 집사님, 남편 엄태준

루고 있고, 가족과 부모님에 대한 지극한 효심으로

집사님과 중3 아들 현수와 공부도 잘하고 예쁘고

감동을 주는 사랑이 많고 따뜻한 분이십니다.

믿음도 좋은 중1 딸 희주가 있으며 현재 친정아버

진중하고 구역의 중심에서 묵묵히 사랑과 섬김

님의 영혼구원을 위해 기도 중에 있습니다.

으로 감동을 주며 그저 바라만 보아도 은혜가 되

구역예배를 사모하고 믿지 않는 영혼들을 위해

는 김미경 집사님은 호산나 찬양대를 섬기며 남편

전도의 열정을 소유한 오승희 집사님은 남편 박현

정승호 집사님과 지금 미국하와이에 어학연수중

남 집사님과 이제 첫 생일을 맞은 아들 준서가 있

인 미소가 예쁜 천사 유진이와 고3 수험생 유선이

습니다. 세 식구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믿음을

가 있습니다. 우리 구역에서 항상 힘이 되고 위로

키워가는 예쁜 가정입니다.

가 되며 믿음의 본이 되는 분입니다.

우리 구역의 권찰집사님, 무슨 일이든 주어진

받은 은혜를 삶에 적용하고 실천하시는 황인숙

일에 최선을 다하며 똑부러지게 일하고 예의바르

집사님, 순종도 잘하고 믿지 않는 사람에게 본을

고 착하고 구역식구들 마음도 잘 헤아리며 늘 변

보이려 애씁니다. 현재 운영하는 산후조리원도 믿

치 않는 마음으로 섬겨주고 구역예배 인도도 잘하

음으로 운영하면서 예배를 사모하는 성령 충만한

는 백승옥 집사님은 남편 구건회 집사님과의 사이

섬김의 본이 되는 분입니다. 호산나 찬양대를 섬

에 고3 수험생인 자경이와 공부도 잘하고 가야금

기고, 남편 김광수 집사님은 차량사역을 섬기며,

의 재능을 소유한 고1 지애가 있습니다. 구건회 집

출가한 딸 유진이, 그리고 선교가 꿈인 유림이가

사님은 차량사역에서 백승옥 집사님은 경로대학

있습니다.

스테프와 호산나 찬양대원으로 봉사하고 있으며

현대 모더니즘에 입각한 요리를 예술로 승화시

금번 피택권사로 열심히 교육받고 있습니다.

켜 우리를 감동시키며, 퀼트 작품전시회로 재능을

마지막으로 구역장인 손순자 권사입니다. 고현

펼치는 차분하고 조용하면서도 힘있게 맡겨진 일

규 집사님과 한 가정을 이루고 있으며 병석, 정아,

에 최선을 다하는 예쁜 미모의 강은옥 집사님은

나래 세자녀가 있습니다. 호산나 찬양대와 쉴만한

춤추는 무지개 도서관을 섬기며 남편 양준모 집사

물가 카페를 섬기고 있으며, 구역 식구들의 사랑과

님과 군 입대를 위해 캐나다에서 귀국한 아들 휘

섬김을 한 몸에 받고 있는 행복한 구역장입니다.

웅이와 중3 예쁜 딸 희주가 있습니다. 바쁜 일정

사랑합니다. 더 열심히 섬기도록 노력하겠습니

속에서도 예배를 잘 드리는 책임감있는 믿음의 본

다. 정자1구역 파이팅! 우리 정자1구역은 올해 우

을 보이시는 분입니다.

리교회의 표어인‘공감하고 실제적인 도움을 주는

순수한 신앙과 하나님을 깊이 사모하는 매사에 차분하고 긍정적인 사고를 하며 자녀를 사랑하고

책임있는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 이 되기 위 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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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신망애육원 상임이사 황영봉 | 장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신축건물 입주에 필요한 물품이 준비되지 않아 염려하던 때에 목사님께서 흔쾌히 지원해 주셔서 기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모 습을 상상하셔도 좋을 듯 합니다. 정성스럽게 보내주신 것으로 준비하여 아이 들이 책상 앞에 앉게 되면 가나안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의 따뜻한 사랑을 느 끼며 새록새록 용기와 희망을 갖게 되리라 생각하니 가슴 뿌듯합니다. 어릴 때 경험한 것과 받은 사랑은 평생 잊지 못하기에 오래도록 기억할 것입 니다. 책상 하나 의자 하나가 언젠가 낡아 없어진다 할지라도 그 속에 녹아 있 는 따뜻한 사랑은 아이들 가슴에 보석처럼 남아 귀하게 간직될 것입니다. 따뜻 한 위로와 진실한 사랑이 있는 가나안 교회 성도님들과 목사님에게 거듭 감사 드립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신망애육원은 아동복지시설로 현재 생 활하고 있는 시설이 노후되어 정부의 지원으로 새 건물을 지었 으나 집기류 구비에 어려움을 겪어 우리 가나안교회에서 책상 과 의자를 기증하였습니다.

40 2013 Autumn

글●손정실 집사 | 신한5

강현숙 집사님을 처음 뵌건 2008년 가을 주일

늘 솔선수범하시는 선생님. 가나안교회가 하나님

날 큰 아이를 맡기러 처음 유아부를 방문했을 때

이 주인되시고 말없이 믿음의 공동체가 되어가는

입니다.

것은 그 중심에 강현숙 집사님처럼 보이지 않는

유치원 선생님 같으신 예쁜 목소리.

곳에서 수고하시는 손길이 있기에 가능한 것 같습

아이들을 섬기며 하나하나 응대하는 모습을 보

니다.

고,‘아! 교회에 이런 착한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 는구나...’

지금은 가브리엘 찬양대에서 찬양의 기쁨도 함 께 누리고 복음제시를 통한 전도폭발훈련을 통해

교회가 처음이었던 내게 강현숙 선생님의 모습

더 깊이 주님과 교제하시는 집사님. 주말이면 어

을 처음 본 시간은 교회와 유아부에 대해 미소를

와나를 통해 영광돌리며 모든 것을 하나님 중심으

짓게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로 생활하시는 강현숙 집사님. 최근에 천국가신

그런 제게 하나님은 첫 사역지를 유아부로 허락

아버님의 장례에서도 믿음으로 일어서시며 다시

하셨고 동고동락하며 유아부에서 선생님을 바라

금 그 자리에서 감사의 미소로 사시는 우리 집사

보게 하셨습니다. 다른 사람의 인정과 칭찬에도

님... 두 자녀를 위해 엄마로 기도하시는 강현숙 집

아랑곳하지 않으신 선생님. 볼 때마다 예수님의

사님의 소망에 하나님이 늘 지켜주심을 믿고 지금

형상처럼 우리를 반성케 하시는 선생님. 아이들의

처럼 향기나는 그리스도인으로 함께 해요.

눈빛 하나하나 유아부의 손이 많이 가는 일에도

집사님!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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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BooK Music&BooK Music&BooK Music&BooK

찬양·도서

주가 계획하신 이날 작곡/작사 : 김수지

수록앨범 : 김수지라이브 2000

결혼 시즌인 가을이 되었네요. 이 시즌에는 여기 저기서 축가 요청이 들어옵니다.‘주가 계획하신 이날’ 은 이번 가을엔 어떤 곡으로 축가를 부를까 하다가 발견한 곡입니다. 1995년 소리엘 3집의“들어보겠니” 라 는 곡으로 처음 데뷔한 김수지는 당시 CCM가수로는 보기드문 아티스트였습니다. 성악을 전공했음에도 팝적인 보컬이 가능했고, 작곡과 작사 능력 또한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10여년이 지난 지금도 결 혼 축가로 많이 불려지고 있는데, 특히 이 곡의 브릿지 부분의 멜로디는 후에 추억의 아이돌그룹 H.O.T 의 히트곡“행복” 에 차용되기도 하였습니다. 이 곡의 다른 버전으로는 CCM그룹“좋은 이웃” 이 부른 것 도 있는데 어린 아이들의 목소리, 어쿠스틱한 악기들의 분위기가 상당히 좋습니다. 실제로는 좋은 이웃의 버전이 축가로 더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좁은 길 작곡/작사 : 송현진

수록앨범 : 이한진 Devotion (2004) 2004년 재즈 트럼본 연주자인 이한진은 Devotion이라는 Brass 중심의 새로운 CCM 연주앨범 을 발표했습니다. 재즈, 발라드, 펑키, 스윙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곡으로 찬송가 및 가스펠을 담 아 냈습니다. 이 앨범에는 연주곡이 아닌 노래 두 곡이 담겨 있습니다. 그 중 첫곡에 이번에 소개 하는‘좁은 길’ 이라는 곡은 예수님의 생애를 바라보며 그대로 살기 원하는 마음과 우리가 걸어온 지나온 날들에 대한 반성,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를 표현했다고 합니다. 발라드이지만 남궁송옥의 담담하고 풍성한 성량이 복음을 따르는 삶에 굳건한 다짐을 느끼게 합니다. 이 곡이 발표되었을 때보다도 최근 개그우먼 신보라가 이 찬양을 부르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지고 불려지게 되 었습니다.

십자가의 전달자 작곡/작사 : 민호기, 전영훈

수록앨범 : 소방의 바다 미니스트리 THE STORY

이 곡은 소망의 바다 민호기 목사와 전영훈 목사가 발표한 미니스트리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곡입 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이 앨범의 대표곡이기도 한 십자가의 전달자는 우리에게 구 령에 대한 열정을 다시금 일으켜 세우는 찬양입니다. 마치 첫사랑을 잃어버렸다고 책망을 받았던 에베소 교회처럼 주님의 책망을 받고 있는 것처럼 여 겨지는 오늘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이 찬양의 후렴에 나오는 사도바울의 고백이 오늘 우리의 고백이 되길 소망합니다. 살아도 주를 위해! 죽어도 주를 위해! 사나 죽으나 난 주의 것!

글●지승진 전도사 | 백석대학교 실용음악과 겸임교수 글●김원규 목사 | 미디어, 문화담당 42 2013 Autumn

『공부하는 인간』 KBS 공부하는 인간 제작팀 / 예담 미국 아이비리그의 30%를 차지하고, 역대 노벨상의 23%를 휩쓴 민족이 있습니다. 바로 유대인 이 그들입니다. 전 세계 인구의 0.2%에 불과한 그들의 놀라운 기적적인 성취에 주목하면서, 그들 의 교육방식에 많은 사람들이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하지만,“공부하는 인간” 은 유대인 뿐 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나라 사람들의 추구 본능임을 잊지 않은, 제작팀은 각 대륙과 나라의 공부 와 주요 동기, 그리고 가문을 이어서 내려오는 교육철학에 대해 집중 취재를 하였습니다. 제작진 은 이스라엘, 인도, 중국, 미국, 프랑스 등 공부강국을 방문하여 365일 동안 벌어지는 국경 없는 공부전쟁의 현장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공부를 위해 매진하는 대한민국, 혼과 열정을 다해 성공을 위해 목숨을 거는 중국, IT대국으로 나아가는 인도 등을 각각 방문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제작진 은 동양과 서양의 공부방식과 철학의 차이를 인식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동양은 산업화를 일찍 경 험한 서양에 비해 지식의 평준화가 이뤄지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공부는 성공과 성취를 위해 죽도록 해야하는 것입니다. 유 대인들은 종교적 행위 역시 공부하듯 하는 매우 독특한 민족입니다. 실생활에서의 깨달음과 창의적인 질문은 유대의 공부법의 특징입니다. 대학시험에서 유일하게 철학 시험을 보는 나라가 프랑스라는 사실에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지금 우리 교육의 현 실을 짚어보고, 단순한 성공이 아닌 삶에 지혜를 주는 가장 '좋은 공부'를 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책입니다.

『침묵 속에 만남』 토마스 머턴, 장은명 역 / 성바오로출판사 “주님, 제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저는 모르옵니다. 제 앞에 놓여 있는 길을 도무지 알지 못합니다. 그 길이 어디에서 끝나는지도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또 저 자신을 진실로 알지도 못하고, 제가 당신의 뜻을 따른다고 생각한다 해서 제가 실제로 그렇게 하고 있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당신을 기쁘게 해드리고자 하는 갈망이 사실상 당신을 기쁘게 해드린다고 저는 믿습니다.”행동 하는 명상가, 실천하는 영성가로 알려진 토마스 머턴은 수도원에서의 수도생활에서 생각하고 느 낀 것들을 섬세하고 진솔한 언어로, 자신의 내면을 거쳐, 기도의 형상으로 신비롭게 드러냈습니 다. 머턴에게 있어서,“유일한 불행은 우리 자신이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 입니다. 목적을 잃 고 방황하는 현대인들에게 머턴의 글은 미지의 영적세계를 안내하는 지도와도 같습니다. 머턴의 이러한 성찰적 기도는 자신의 영적인 자리를 잃고 타지에서 배회하는 나그네들에게 실로 놀라운 기쁨을 제공합니다. 게쎄마니수도원에서의 일상이 매우 단조로운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머턴의 천진난만함은 그가 경험하는 모든 자연의 작은 움직임들도 놓치지 않고 응집된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합니다.“기다림과 침묵 속에 가만히 있는 상태” , 머턴은 이런 영적 공간에서 참 자기와 참 하나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글●송영걸 목사 Click! Canaan 43

Movie

영화

『철가방 우수氏』 감독 : 윤학렬 출연 : 최수종, 기주봉, 이수나, 이미지, 김정균, 장혜숙, 김광식, 권영찬

‘아저씨, 잘 지내세요? 아저씨가 하늘나라로 떠난지 1년이 되었네요. 초등학생 때부터 도움을 받으면서도, 저는 아저씨가 저처럼 고아로 자라서 어렵게 사시 는 분인지 몰랐어요. 저는 작년 9월(2011년), 아저씨가 사고로 세상을 떠났을 때, 헬멧 쓰고 웃으시는 얼굴 사진이 국화에 파묻혀 있는 것을 보고 얼마나 울 었는지 몰라요. 제대로 보답도 못했는데... 아저씨, 저는 씩씩하게 잘 지내고 있 어요. 컴퓨터 학원을 다니고, 은행원의 꿈을 키우고 있어요. 할머니를 보살피다 보면 몸이 아픈데, 그래도 아저씨를 생각하면 힘이 나요. 나쁜 생각이 들 때면 아저씨를 먼저 생각해요.‘나를 힘들게 도와주신 분이 있는 데, 열심히 살아야 하겠구나!’하고 결심해요. 아직 남을 도울 형편은 되지 못하지만, 남을 돕고 싶어서 요즘 장애시설에 나가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누군가를 돕는 것이 이 렇게 보람 있는지 몰랐어요. 저도 자라서 결혼하면 아이 낳아서 아저씨처럼 키 우고 싶어요. 어려워도 웃고 베풀라고 가르칠래요. 날씨가 추워져요. 아저씨의 따뜻한 마음이 언제까지나 힘든 사람들의 마음을 녹여줬으면 좋겠네요. 저도 아저씨가 주신 힘으로 꿋꿋하게 살고 싶어요. 하늘나라에서 꼭 지켜봐 주세요. 사랑해요. 감사해요.

2011년 9월 25일 배달도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중국집 배달원 김우수씨에게 도움을 받았던 한 소녀가 인터넷에 올린 글입니다. 이 분의 삶을 영화로 담아낸 작품이 <철 가방 우수씨>입니다. 주인공 김 우수씨는 부모가 누군지도 알지 못합니다.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버림을 받고 고아원에서 생활을 했기 때문입니다. 12살에 고아원을 뛰쳐나와 구걸부터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힘겹게 살다가 주점에서 방화혐의로 잡혀 교도소까지 다녀왔습니다. 우수씨가 수감생활 중에 일해 번 돈을 한 기독교 사 회기관이 펴낸 책자에 감동을 받아 어린이 재단에 기부했습니다. 얼마 후, 기부에 대 한 답장을 받게 됩니다. 우수씨는 평생 처음 자신에게‘감사하다’ 고 말하는 인사를 듣고 감동합니다.“나에게도 감사하다고 그래요.”출소 후 우수씨는 새 삶을 살게 됩 니다. 서울 강남에 있는 중국집 동보성(영화에서는 산동성으로 나옴)에서 배달원으로 일하면서 월급 70만원으로 고시원 쪽방에서 생활합니다. 그런데 우수씨는 그 돈을 절약해서 7년간 5명의 아이들을 돌봅니다. 심지어 사망하면 받을 4천만원의 종신보 험금도 어린이재단 앞으로 해놓고, 장기 기증도 서약서로 남겼습니다. 마치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말입니다.

44 2013 Autumn

<QR 코드 설명> 故 김우수씨 관련 보도 영상

우수씨는 특별한 기부천사로 인정받아 대통령의 초청을 받아 청와대에 가게 됩 니다. 우수씨가 살던 좁은 방, 작은 책상 위에는 낡은 성경이 펼쳐져 있었습니 다. 구약 시편 23편이었습니다.“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 로다. .....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기부천사 김우수씨를 다룬 영화이어서인지 몰라도 이 영화는 제작자, 감독, 주연배우들 등 제작과정에 대부분이‘기부’ 란 이름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음악가는 음악 재능을, 소설가는 주제가를 만드는 데, 디 자이너와 가수도 재능을 기부했습니다. 영화사는 배급과 홍보 마켓팅을 선물했 습니다. 모든 수익도 어린이를 돕는 데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적인 관점에서만 본다면 <철가방 우수씨>는 그리 잘 만든 영화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심지어 어떤 분은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故 김우수씨의 실제 모습이 담긴 동영 상이 영화보다 더 감동적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한 사람의 일생을 다루는 영화에서 극적인 요소를 부각시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그런 면에서 이 작품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낮은 삶을 살고 있 는 사람들이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우리 이웃들을 조명하려는 시도와 더불어 우수씨가 남기고간 삶의 발자취는 우리에게 진한 감동과 많은 생각들을 남겨줍니다. “그리스도인, 작은이들의 벗”우리 가나안교회의 올해 표어입니다. 더도말고 덜 도말고 한가위만 같으라는 덕담을 주고 받던 추석을 보내고 추수감사주일을 앞 두면서 우리 주위에 있는 작은이들에 대해서 되돌아보게 됩니다. 사회적 최약자 로 살아가다가 감옥에서 편지로 읽게 된 단 한 마디의“감사합니다.” 라는 말은 그가 태어나서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들어 본 가장 따뜻한 말이었습니다. 그 따 듯한 감사의 말 한 마디가 한 사람의 삶의 방향을 바꾸어 놓았듯이 우리의 공 감과 작은 도움이 한 사람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책임있는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닐까요?

글●김원규 목사 | 미디어 문화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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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 간증

글●이윤정 성도/삼성2

저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내 스스로의 신앙이 중요하지 교회에 나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은 그다 지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고 왠지 모를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10여 년 전 저희 가족에게 크나큰 어려움이 닥쳐오자 저의 어머니께서 어느 권사님의 권유로 교회에 나가기 시작하셨습니다. 어머니는 교회에서 일이 있을 때 마다 함께 참여하며 여러분의 기도에 힘입어 그 큰 시련들을 이겨내시며 마음의 안정을 찾으셨습니다. 그 뿐 아니라 하나님을 믿고 내·외적으로 변화하시며 매우 평온해 하셨습니다. 그런 어머니를 보며‘교회는 좋은 곳이다’ ,‘감사하다’ 고 느꼈지만 막상 어머니께서 같이 교회가자고 하시면 거절을 했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다는 것을 보고 혼자 열심히 기도하면 되지 굳이 교회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는 생각 에 변함이 없었거든요. 그러다 교회에 도서관을 개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겠느냐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매주 예배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도서관 교육도 받고 성도들과 함께 일 하면서 교회에 거부감이 없어졌습니다. 도서관 봉사가 저를 위해 예비된 일이었을까요? 저는 5월 26일 새신자로 등록하고 4주간의 새가족 교육도 마치고 세례도 받았습니다. 또한 2번째의 집중새벽기도도 함께 나가며 매 주일 기쁜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다. 목사님의 은혜로운 말씀이 제 마음에 쏙쏙 들어오며 하나님께서 저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이 시간까 지 저희 어머니가 저를 위해 얼마나 눈물을 쏟으며 간절히 기도하셨을지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하 나님께서 저를 자녀로 맞아주신 큰 축복, 하나님께서 항상 함께 해주심에 하루 하루 감사하며 지내고 있 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신 어머니께 감사합니다. 저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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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가족 - 명단

2013년 7월-9월까지 등록하신 새가족들이십니다. 성명

성별

구역

성명

성별

구역

갈정표 강봉환 강수빈 강재영 강현종 길선주 김건우 김다예 김미경C 김순녀 김여길 김영미B 김예온 김유리 김은희C 김재우 김태성B 남가을 남새봄 남순임 남택동 박은표 박준표 박지해

여 남 여 남 남 여 남 여 여 여 여 여 남 여 여 남 남 여 여 여 남 남 남 여

청년 구성5 구성5 구성5 청년 대림5 청년 대림12 광주 판교 내대지2 대지3 대지3 청년 새터3 상록 청년 샬롬 샬롬 10건영 샬롬 주공5 주공5 주공5

오윤희 유반석 유하준 이대림 이상희 이희정 장보임 장석영 장우영 장우진 장우혁 장준민 장현우 장화생 전재익 정대성 정중재 정진귀 정혜수 조혜진 진영훈 채희창 최정희 최형연

여 남 남 남 여 여 여 남 여 남 남 남 남 여 남 남 남 남 여 여 남 남 여 여

청년 주공12 주공12 신한2 청년 샬롬 새터1 청구4 청구4 청구4 청구4 새터1 새터1 벽산1 10건영 대림3 청년 대림3 대림3 청구4 서울(관리) 청년 샬롬 청년

박하은 박현직 백연선 손경숙 신덕선 신미선 신범준 신승호 신춘자

여 남 여 여 남 여 남 남 여

새터3 새터3 대림3 주공12 현암2 새터1 구성1 구성1 상록

한백화 한서연 한송훈 한예나 한예원 한정연 현복녀 황세일 황하율

여 여 남 여 여 여 여 남 여

청구9 청구9 대지3 청구9 대지3 대지3 신한2 새터1 새터1

양영미

여

서울(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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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Canaan Sarangbang 7월 ~ 9월

48 2013 Autumn

2013 Autumn 도서관 개관행사 다문화 체험

7월 7일(주일) 새가족 환영회가 벳세다홀 (무지개홀 2층)에서 만찬과 함께 개인소개 및 간증을 나누는 따뜻한 환영의 시간 과 저녁예배시간에 새가족에게 작은 선물과 축복해주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새가족이 되신 성도님들이 가나안 교회에 잘 정착하고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세례 입교 성찬

춤추는 무지개나무 도서관 개관행사로 아시아 4개국(한국, 필 리핀, 몽골, 베트남)의 다문화 체험을 진행하였습니다. 국립민 속박물관의 후원으로 총 12회에 걸쳐 안녕! 대한민국, 한국인 의 일생과 명절놀이, 꾸무스따 필리핀, 필리핀의 전통과 학교 생활을 강사님들이 소개하고 전통의상과 현지의 물건들을 직 접 체험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춤추는 무지개 나무 도서관에서는 2013년 여름방학을 맞아 특강으로 Basic English Grammar(김희선권사), 오물조물 클레이 세상(강현주집사), 아시아 문화체험(김의경집사)이 있 었습니다.

새가족 환영회

8월 4일(주일) 성례주일을 맞이하여 세례 및 입교식이 주일 3부 예배에 있었고, 1~3부 예배에는 성찬식이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공동체, 기념하는 공동체, 새 언약의 공동체라는 주제로 담임목사님께서 말씀을 선포하셨고, 이날 서형석 윤 경미 이윤정 임종규 조정숙 최명순 성도님(6명)은 세례를 받 았고, 김수민 문영두 윤지원 이예지 장주은 황유진 성도님 (12명)은 입교하였습니다.

맥추감사절 7월 7일(주일) 첫 열매로 감사하는 믿음의 감사절인 맥추감사 절에는 담임목사님께서 깨달음의 감사, 믿음 성장 감사, 표현 하는 감사를 통해 감사함이 넘치게 하라는 주제로 말씀해주 셨고, 감사절 헌금은 남아공의 우정구, 김은미 선교사님께 차량 구입과 선교비로 전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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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런짙 선교사 신미정 선교사

지난 7월 4일(목)에는 우리 가나안 교회에서 주관하여 서울 남 부교도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장권일 목사님과 가나안교회 성도 30명이 방문하였으며 목사 님께서는‘제가 복된 사람입니까? (마 5:1-16)’ 를 주제로 말씀 을 전해주셨으며, 설교 전에는 쿠미오리 중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습니다.

가나안 경로대학 하반기 교육과정 개강

7월 28일 주일저녁예배에 가나안교회 청년부에서 활동하다가 인도에서 선교하고 있는 신미정 선교사와 남편 런짙 선교사가 가나안교회를 방문하여 선교보고를 하였습니다. 신분제도와 혼합종교 때문에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 하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하여 성도님들의 관심어린 기도와 후원을 부탁드립니다.

교정 선교 집회

50 2013 Autumn

2013년 하반기 경로대학이 9월 12일 개강예배와 함께 시작되 었습니다. 9월 12일~11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오전 9시 30분~오후 2시 30분 늘푸른 잣나무홀(가나안홀 3층)에서 진 행되며 특강으로 덩더쿵 우리가락 즐기기, 노인성 질환의 예 방과 치료, 가을 소풍, 웃음으로 젊어지는 노년, 흥미진진 인 도여행 답사기, 치매대응 민간요법, 선택식 강좌로는 성경반 (박순정), 몸찬양반(김지선), 어르신 체조반(윤순남), 노래교실 (정연미), 하모니카(임청지), 영어반(오준아), 문예반(백승옥), 미 술반(천기정), 재활치료 및 생활서비스(오후), 이미용(김해임), 핸드폰 문자반(백승옥) 등 알차고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됩니 다.

2013 Autumn

심리상담 센터 가을 학기 프로그램 심리상담센터에서는 백운영 전도사님을 강사로 가을학기 프로 그램을 시작하였습니다. 9월 26일-11월 21일에는 마음챙기기 (8주 과정, 성인 ,매주 목요일 오전10:30~12:00), 좌뇌 우뇌 활성화 향상을 위한 미술치료집단(8주, 6세~7세 , 매주 목요 일 오후 3:00~4:00), 9월 27일-11월 15일에는 오물조물 그 림을 얘기해요(8주, 4세~5세, 매주 금요일 오후 2:00~3:00), 주의력 집중을 위한 미술치료집단(8주, 1학년~2학년, 매주 금 요일 오후 4:00~5:00), 9월 28일-11월 16일(8주, 40대~50 대 부부, 매주 토요일 오전 10:00~11:30)로 총 5가지 프로그 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엘 공동체는 내전으로 소실되었던 캄보디아 전통 천연 염색 과 손베틀 직조 기술을 되살리고 가난한 농부들과 지역민의 경제적 자립을 도우며 복음을 전하기 위해 세워진 복음 공동 체입니다. 강재명, 한정민 선교사 가정과 미국, 한국, 스페인 등의 다국적 단기 자원봉사자들과 김사라 선교사가 함께 동역 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나안교회에서도 의복, 스카프, 가방, 잡 화, 인형 등을 판매했습니다.

집중새벽 기도회

가나안 청년 아카데미 2학기 개강 9월 둘째 주부터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자훈련과정(김강산 목 사, 장경석 전도사, 9월 11일 수요일 오후 9시, 9월 13일 금요 일 오후 8시), 연애훈련학교(장경석 전도사 9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직장훈련학교(김강산 목사 9월 10일 화요일 오후 8시 흰돌방)가 단계별로 모집하여 진행되었고, 결혼예비학교 (1기) 10월 6일 주일 오후 4시 세미한 음성방에서 백운영전도 사, 김강산 목사를 강사로 모시고 진행할 예정입니다.

고엘 공동체 제품판매 9월 23일(월)-28일(토)까지 집중새벽기도회로 모였습니다. 담 임목사님께서‘하나님께 붙잡힌 자’ 가 되자를 주제로 6일 동 안 하나님의 은혜에 붙잡힌 자, 의에 붙잡힌 자, 경건에 붙잡 힌 자,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에 붙잡힌 자, 사명에 붙잡힌 자, 말씀에 붙잡힌 자의 내용으로 설교해 주셨습니다. 가나안 교 회 교인 모두가 하나님께 붙잡힌 자가 되어 진정한 그리스도 인으로 거듭나길 간절히 소망하는 기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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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사·랑·방

새학기맞이 기도회

2013 야긴과보아즈 여름캠프

8월 12일(월)-17일(토)까지 초등부 연합 새학기맞이 기도회(오 전 6;30~7:00 그루터기홀)가 있었습니다.“믿음, 소망, 사랑 으로 여는 새학기”를 주제로 초등 1~3부의 목사님과 전도사 님께서 말씀을 전해주셨습니다. 어린이들이 학교 생활을 하면 서“하나님을 믿는 어린이로 소망되신 예수님을 닮아 사랑을 전하자” 는 내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하반기 토요학교 어와나 개강 가나안 토요학교 어와나가 9월 7일(토)에 개강하여 진행중입 니다. 연령별로 커비, 불티, 티엔티, 트렉단 등으로 구성된 어 와나는 매주 하나님의 말씀을 다양한 공동체 활동과 게임을 통해 암송하고 배우며 하나님의 어린 자녀들을“부끄러울 것 이 없는 하나님의 인정되 일꾼” 으로 세워가는 말씀훈련 프로 그램입니다.

여름성경학교 발표회

8월 25일 저녁예배 시간에는 이사야부, 유아부, 유치부, 초등 1·2·3부, 중등부, 고등부, 청년부가 함께 모여 여름성경학교 에서 배웠던 찬양과 말씀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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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7일(수)-8일(목)에 야긴과보아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뜨거운 힐링” 이라는 주제로 강원도 춘천시 대명 비발디 펜션으로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2013 청년부 말씀수련회“한여름 밤의 꿈”

8월 30일(금) 저녁부터 31일(토) 새벽까지 수련회의 주제처럼 한 여름밤을 기도와 말씀으로 지새우며 하나님이 우리 청년부 에게 그리고 청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주실 꿈을 꾸는 시간 을 가졌습니다. 전주대학교를 섬기고 계시는 권복음 전도사님 의 말씀과 이제는 아련한 추억이 된 것 같은 천로역정 프로그 램을 통해 하반기를 앞둔 우리의 영혼에 말씀과 기도로 새 힘 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2013 Autumn

이미용 봉사

9월 7일(토)에 가나안교회 이미용봉사팀 19명이 부여 신리교회 에서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헤어컷, 퍼머를 해드렸습니다.

한재엽 목사 초청 예배

이미용 봉사학교 수료식

2013년 7월 28일(주일)에 이미용기술로 지역사회 복지시설과 어르신,장애인들을 섬기는 이미용 봉사학교의 수료식이 있었 습니다. 이미용 기술로 선한 일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 리고 기도와 물질과 장소로 후원해 주신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인들게 감사드리는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수료자는 길 영숙, 김의경, 김정미C, 김정은, 김현미A, 박미애, 오현숙, 오 현정, 이송주, 이정순, 이진희, 임종규A, 차지숙, 최윤정B, 김 길례 (주민), 오미자(주민), 김주영B(해외)입니다.

지난 9월 11일 수요예배 시간에는 부산 장유대성교회를 담임 하시는 한재엽 목사님께서“내려놓고 승리합시다(신 34:1~12)” 를 주제로 영적전쟁에서 패배하지 않으려면 내 생각 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으로 채워야 하고, 성령님이 막으실 때 욕심내지 않고 내려놓는 믿음이 진정한 승리라는 은혜로운 말 씀을 전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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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6일 10일 22~23일 23일 29일

리더십스쿨 강의(장신대) 춤추는 무지개나무도서관 개강 경안노회 여전도회 세미나 교역자 수련회 문선연 이사회 총회 이단대책위원회

14일 한국 cbmc 20일 종암교회 여전도회 세미나 26~28일 CRM 코칭 워크샵

2~7일 9~13일 23일 25일

러시아 쁘리오제르스크 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성지회 단국대학교 교수신우회

가을입니다. 파란 하늘과 거기에 매달린 구름을 잡으러 가고픈

글●강은옥 집사 | 정자1

가을이 드디어 왔습니다. 얇은 가디건도 걸치고 하늘하늘 스카 프도 목에 두르고서 가볍게 나가기에 어울릴만한 초간단 샌드 위치를 준비해 봤습니다.

준비할 재료 미니크로와상, 참치캔, 날치알, 양상추, 레몬, 마요네즈, 소금 후추 약간

만드는 법 1. 기름 뺀 참치와 날치알을 준비합니다.

2. 씻어놓은 양상추를 가볍게 썰어줍니다.

3. 볼에 참치, 날치알, 양상추를 넣은 다음 마요네즈, 소금 후추 약간씩 그리고 비린내 제거를 위해 레몬즙을 대여섯 방울 넣습니다.

4. 살살 섞은 다음 칼집 넣은 크로와상에 넣습니다.

Tip : *다이어트가 걱정이시라면 크로와상 대신 식빵으로 하셔도 무방합니다. *굳이 양상추가 아니어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로메인 상추를 썼는데요, 냉장고 안에 상추나 오이가 있으면 그걸 사용해도 됩니다. *몇 방울만 필요했던 레몬은 다양한 용도로 쓰시면 좋겠지요. 저처럼 레몬차를 준비한다거나 생강과 함께 끓여 훌륭한 건강차로 드셔도 되고 탄산수, 얼음과 함께 믹서에 갈아 레몬에이드로 운동 후에 드셔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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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연A 집사 | 뿔라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3-2 무지개마을 진도훼미리 상가 132호 Mobile. 010-2909-1549

www.macrobiotics.co.kr blog.naver.com/3hlife

마이크로비오틱

샐러드샵 56

macrobiotic + salad shop은 자연음식연구소, 테이크아웃 샐러드 전문점, 채소과자점, 2013 Autumn 쿠킹아카데미가 운영되는 복합 공간입니다.

이양지 성도 | 하얀2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산운로 146 (운중동 973-3) TEL. 031-708-4206 / Mobile. 010-6324-2876

지난호 정답 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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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포 토제닉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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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 디

오

점핑! 점핑! 다같이 뛰어! 뛰어! 가나안 한마당에서 응원전 우승을 차지한 5교구 응원단

구역

성경 퍼즐 1

2

3

세로열쇠 2. 호세아의 아내 (호 1:3) 3. 에스더의 외삼촌 (에 2:5) 4. 거짓 선지자 바예수가 바울에게 징계받은 곳 (행 13:6-13) 8. 예수께서 제자들을 택하신 곳 (마 4:18) 10. 밧세바의 전남편 (삼하 12:25) 12. 바울의 출생지 (행 11:3)

4

5

가로열쇠 1.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온 자 (요 3:1) 5. 솔로몬왕 다음의 이스라엘 왕 (왕상 11:43) 6. 블레셋의 성읍 (삼상 6:17) 7. 여리고 동방의 성읍 (수 4:19) 9. 열 가지 재앙 중 두 번째 재앙(출 8:2) 11.“소녀야 일어나라” 는 뜻 (막 5:41) 13. 유대왕 아몬의 아들 (마 1:10)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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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이화자B(주공19), 이춘화(대지3), 장은영(신한4), 장성수(초등2) 당첨되신 분들은 교회사무실에 들러 주세요. 퍼즐정답을 적어 잘라서 사무실에 제출해 주시면 추첨하여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많이 참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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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語)? 그랬군요! 천당(天堂) → 하나님의 나라, 천국, 하늘나라 “예수 믿고 죽으면 천당 간다” , 또는 죽은 사람을 가리켜“천당에 갔다” 라는 말을 많이 듣게 되는데 '천 당'이라는 어휘는 우리말 성경에서 찾아볼 수 없다. 그리고 성경에는 물질로 된 유형의 집 또는 공간으 로 이해하기 쉬운 천당의 개념이나 서술이 없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이유는 이 땅의 종교문화를 형성한 타종교에서 유래된다. 한민족의 일반적인 종교개념이나 사전적 풀이에서는 천당을 “하늘 위의 신의 궁전” 으로 설명하고 있다. 불교에서는 극락세계인 정토(淨土), 즉 깨끗한 국토, 곧 부 처와 보살이 사는 번뇌의 굴레를 벗어난 아주 깨끗한 세상을 천당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다. 이러한 천당의 사상은 본질적으로 기독교의 신학과 신앙과는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이교도들이 즐겨 쓰는 ‘천당’ 이라는 어휘보다 한글성경에 있는 그대로 하나님의 주권과 영광만이 온전히 나타나는‘하나님의 나라’또는‘천국’ ,‘하늘나라’ 로 사용함이 적절하다.

작가●이형수 집사 | 4부부 4 작가●이형수 집사 | 죽전부부4

출처 : 변경된 새로운 기독교 용어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교육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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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 가나안의 날 일시 2013. 10. 20(주일) 장소 가나안교회 드림홀(3층)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한복음 1:16)

송준근

7:00 PM 간증·찬양 콘서트

출생 : 1980년 3월 18일 학력 : 경희대학교 국제경영학부 데뷔 :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 경력 : KBS 개그콘서트, 봉숭아 학당-곤잘레스, 준교수의 은밀한 매력, 생활의 발견 등 다수 출연

교회 오시는 길

예배안내 구

분

시

1부 주일 2부 예배 3부 4부 주일 저녁 예배 수 요 예 배 새벽기도회 금요기도회 월요기도회 이 사 야 부 유 아 부 유 치 부 초 등 1 부 초 등 2 부 초 등 3 부 교회 학교 중 등 부 고 등 부 청 년 부 영 어 예 배 어 와 나 로뎀오케스트라

예

전

사

방송설교

간

장

소

주일 오전 7시 30분 드림홀 주일 오전 9시 30분 드림홀 주일 오전 11시 30분 드 림 홀, 그루터기홀 주일 오후 1시 30분 드림홀 주일 오후 7시 드림홀 수요일 오후 7시 10분 드림홀 매일 새벽 5시 30분 드림홀 주일 새벽 5시 30분 그루터기홀 금요일 오후 9시 늘푸른잣나무홀 ● 월요일 오전 10시 늘푸른잣나무홀 ● 주일 오전 11시 20분 자람뜰홀 주일 오전 11시 20분 수선화반 ● 수선화반 ● 주일 오전 9시 20분 에벤에셀홀 ● 주일 오전 9시 20분 미스바홀 ● 주일 오전 11시 20분 그루터기홀 주일 오전 9시 20분 늘푸른잣나무홀 ● 주일 오전 9시 20분 나사렛홀 ● 주일 오전 9시 20분 드림홀 주일 오후 1시 30분 미스바홀 ● 주일 오후 2시 토요일 오전 10시~12시 가나안홀, 본당, 무지개홀 ● 늘푸른잣나무홀 ● 주일 오후 2시 매주 화요일 10시 나사렛홀 ● 홈페이지(www.canaan.or.kr 또는 m.canaan.or.kr) 유스트림(www.ustream.tv/user/canaan7004) CBS-TV(스카이라이프 412번 - 매주 토요일 오후 4:40 올레TV(IPTV) 채널 888번(→말씀/예배→인기설교 장경덕 목사)

대한예수교 장 로 회 담임목사 장 경 덕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미금로 34(구미동 가나안교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구미동 207번지(무지개마을) http://www.canaan.or.kr 전화 : 031)717-7004~6 선교원 : 031)719-3243 팩스 : 031)719-0242 심리상담센터 : 070)4048-4662 춤추는 무지개 나무 도서관 : 070)4048-3000 전화번호 : 031)712-5506 http://www.life-trees.or.kr 클릭가나안 원고는 82wongo@naver.com으로 보내주세요.

● 는 가나안홀에 있습니다. ● 는 무지개홀에 있습니다.

본‘클릭 가나안’ 은 가나안교회 홈페이지 (http://www.canaan.or.kr)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