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43 호 2012년 6월 7일(목) <주간현대> 제휴
... “호국영령이시여, 조국을 ” 한인회, 현충일 추모 행사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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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인사건 신종마약 규제 연방수상,“총기사건 강력 대응” 부모들“자식들은 집도 없을것” 캐나다 중앙은행, 금리 동결
유망 한인업소 탐방 시리즈
에 교 학 등 초 벤쿠버 배달 포 . 소 발 손
대박스러운 맛,‘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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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ㆍ경주서 추억과 즐거움을" ▲ 6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거행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성스티븐슨커뮤니티합창단이 ‘현 충의 노래’를 부르고 있다(위). 아래는 참석자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있다.
애국선열의 고귀한 넋을 제57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애국선열과 국군장병들의 충절을 추모 하기 위한 제57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토 론토한인회관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한 인이 참석해 거행됐다.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이명박 대통령 추 념사(정광균 총영사 대독), 한인회장 및 재 향군인회장 추념사, 현충의 노래(성스티 븐슨커뮤니티합창단) 제창 순으로 진행 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추념사에서 “대한민 국의 초석이 된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헌신에 다시한번 고개 숙이고 자 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몸을 바친 호
국영령의 뜻을 받들겠다”고 밝혔다. 최근 통합진보당 이석기·김재연 의원 등의 부정경선 의혹과 민주통합당 임수경 의원의 탈북자 비하 발언 등에서 불거진 ‘종북(從北)’ 논란을 겨냥 “자유민주 주의를 부정하려는 자들을 대한민국 국 민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 이 대통령은 “교포 젊은이들 중 천안 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도발 이후 조국을 지키겠다고 군에 자원입대한 사례가 적지 않다”면서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파괴 하려는 자들도 있지만 전쟁이 나면 최전 선에서 싸우겠다는 젊은이들의 비율도 세
경북 관광유치 설명회 성공적 경상북도는 캐나다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난 4일 한식당 서울관(더프 린점)에서 개최했다. 관광마케팅사업단장 외 3명으로 구성된 홍보단은 여행사, 항공 사, 언론사 관계자, 총영사관, 한국관광공 사, 한인회, 향우회 등을 대상으로 미래형 신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경북관광 의 잠재력과 시책 등을 설명했다. 이와 함께 동포 관광객이 즐겨 찾는 경 주, 문경, 안동, 영주 등을 중심으로 '모국 방문단 상품', '울릉도/독도', '세계유산탐
계에서 제일 높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달 25일 한국전쟁 이후 처음으로 국군 유해 12구가 한국전 이후 62년만에 처 음으로 봉환된 사실을 언급하며 “이 분들을 편안히 모시기 위해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기 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유해 12구중 신원이 확인된 2구는 미 7사단 소속 이갑수 일병과 김용수 일병이며 북한 장
방', '한류드림페스티벌' 등 추억과 즐거움 을 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전략상품을 구 성해 판촉 활동을 펼쳤다. 이희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각 국 가별로 선호하는 관광 상품을 세심하게 준비해 직접 현지에서 발로 뛰어 폭넓은 교류관계를 구축하고 경북관광을 집중적 으로 홍보해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최선 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경북도는 지난달 31일 뉴욕, 1일 워싱턴에서 같은 행사를 펼쳤다.
진호에서 발굴됐다. 1916년 경남 창녕에서 태어난 이 일병은 34세의 나이에 아내와 4살, 7살이던 아이를 두고 장진호 인근 하갈우리지역 전투에서 전 사했다. 김 일병은 1933년 부산에서 출생해 18세의 어린 나이에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해 7사단에 배속돼 북진하다가 장진호 전투에 서 전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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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한인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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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노타 '토막사체' 밴쿠버까지(?)
중앙銀, 금리 1% 동결
초중등교 2곳에 손·발 담긴 소포 배달
14차례 연속 기록
5일(현지시간) 밴쿠버 시내 학 교 2곳에 사람의 손과 발이 담긴 소포가 각각 배달돼 경찰이 토막 살해범 루카 로코 매그노타(29)의 소행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밴쿠버 경찰은 이날 오후 1시께 밴쿠버 시내 폴스크릭 초등학교 에 사람 손이, 이어 세인트조지 고 교에서 사람 발이 담긴 소포가 배 달된 것을 학교 직원들이 각각 발 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소포가 몬트리올에서 살해된 동성 연인 중국인 유학생 린준(33)의 사체 일부인지를 즉 각 확인하지 않았으나 학교 현장 에 살인사건 전담반과 감식반이
출동해 관련 여부를 집중 수사하 고 있다.
연방 중앙은행은 5일(현지 시간) 기준금리를 현행 1% 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은의 금리동결은 6 주일마다 열리는 금리정책 회의에서 지난 2010년 9월 이후 14번째 연속 이루어진 조치로, 지난 1950년대 이래 최장기 동결 기록이다. 경제계는 지금까지 이번 금리 조정회의에서 다소간 의 금리인상 조치 가능성을 주목해 왔다.
이 소포들은 지난 주 오타와 보 수당과 자유당 중앙당사로 보내 진 소포에서 발과 손이 각각 담긴 소포가 발견된 지 1주일 여 만에 배달된 것으로, 몬트리올 경찰은 그 동안 린준의 사체 가운데 수거 되지 않은 나머지 부분의 행방을 찾고 있었다. 연방 우정국(Canada Post)에 따 르면 동부 몬트리올에서 서부 밴 쿠버까지 우정국 소포배달을 이 용할 경우 일주일의 기간이 소요 된다. 한편 독일 베를린에서 검거된 매 그노타는 이날 추방 심리에 들어 간 베를린 법정에 출두했다.
중은은 성명에서 미국 경 제가 완만한 성장세를 보이 고 있다면서도 신흥시장의 성장둔화가 예상보다 빠르 게 진행되고 유럽이 주요 우 려 대상으로 남아있다고 밝 혔다. 금융 전문가들은 중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거둔 것은 아니지만 아직 그 럴만큼 경제 전망이 확실하 지 않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 다고 분석했다.
"악하고 추한 행동에 강력대응" 이튼센터 총격에 加총리 성명 토론토 시내 이튼센터에서 발생 한 총격사건에 대해 스티븐 하퍼 연방총리는 이례적인 성명을 통 해 법이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동 원해 대응하겠다고 5일 발표했다. 하퍼 총리는“악하고 추한 행동
에 대해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대 응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2일 이튼센터 푸드코트(식 당가)에서 발생한 총격으로 아메 드 하산(Hassan·24세)씨가 사망 하고 7명이 다쳤다.
검찰은 총격을 가한 크리스토퍼 허즈번즈를 1급살인1건과 살인 미수 6건으로 기소한 상태다. 토론토 경찰은 이와관련 “이번 사건으로 토론토의 치안상태가 열악하다는 평가를 내리는데 동
의할 수 없다”며 “끔찍한 사건 이 발생하기는 했지만 토요일 오 후 토론토 시내에 총을 쏴댄 얼간 이 하나를 보고 우리 시를 평가하 지는 말아달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사와 치안에 만전보다 는 경찰에 대한 평가를 우려한 부
서장의 발언은 민간에서 적잖은 비판을 샀다. 하퍼 총리의 성명은 이에따라 민심을 수습하기 위해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이튼센터는 2일 총격으로 3일 하루 동안 문을 닫았다가 4일부 터 정상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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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은 집도 없을까봐…" 국내 베이비 붐 세대 또다른 걱정 국내 부모세대들에게 자식들의 향후 ‘ 집 장만’이 또다른 걱정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1946~65년생)를 대상으 로 최근 몬트리올은행(BMO)이 설문한 결 과, 2명 중 1명(48%)은 “자녀의 집 장만이 자신 세대보다 훨씬 어려운 도전 과제”라 고 답했다. 자녀가 자신보다 집 장만하기 수월해졌다는 답변을 한 베이비붐 세대는 단 17%에 불과했다. 로라 파슨스(Parsons) BMO모기지 전문 가는 “현재 경제환경을 보면 젊은 세대 에게 주택구매는 부모세대보다 좀 더 많은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정상태를 유지하려면 젊은 세 대는 부모와는 다른 방향으로 접근해야 한 다”고 분석했다. 은행은 젊은 세대에게 가능한 짧은 만기
(amortization), 가능한 많은 다운 페이먼트 (down payment)를 고려하라고 권했다. 고 정과 혼합금리에 대해서도 선택 전에 숙고 해볼 필요가 있다. 해당 은행이 발표한 다른 보 고서를 보면 평균 집값 상승률은 지난 10년 사 이 개인평 균소득 상 승률의 2 배 를 넘었 다 . 2012 년 1분기까지 지난 10 년 동안 평균 집값은 99% 올랐지만, 개인 평균소득은 53% 상승했다.
식인사건 부른 신종마약 규제 연방. 위험 물질로 분류
▲ 5일 레오나 애글루캑 보건부 장관이 '배스솔트'에 대한 새로운 규제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제 공=연방 보건부 >
연방 정부가 신종 마약 '배스솔트(Bath Salts)' 남용을 막기 위해 팔을 걷어 부쳤다.. 정부는 5일 ‘배스솔트’의 소지와 운반, 거래, 밀반입 등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 을 연방 관보(Canada Gazette)를 통해 소 개했다. 법안이 심의를 통과하면 ‘배스 솔트’는 헤로인과 코카인 등과 동일하게 불법 마약류로 분류된다. 정부는 오는 7월 10일까지 이번 법안에 관련된 의견을 수렴 하고, 가을 시행에 옮길 수 있을 것으로 내 다봤다. 레오나 애글루캑 보건부 장관은 이날 "캐 나다 가정을 이 위험 물질(배스솔트)로부 터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히고 “ 개개인의 삶을 파괴할 뿐 아니라 지역 사 회를 혼란에 빠트릴 수 있는 이 신종 마약 의 남용을 막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배스솔트’ 남용 문제는 지난달 미국에서 발생한 ‘식인사건’으로 이슈 화됐다. 지난달 26일 ‘배스솔트’를 복용 한 용의자 루디 유진(Eugene·31)은 마이 애미의 한 고속도로에서 벌거벗은 채로 피 해자의 얼굴을 뜯어 먹었다. 당시 피해자 는 살아있는 상태였다. '배스솔트'는 코카인, 엑스터시, LSD등과 유사한 효과를 보이며, 목욕할 때 사용하 는 소금처럼 분말이나 결정체 형태로 돼 있으며 합성 마리화나와 비슷하다. 병원 에서는 마취제로 사용되지만, 마약으로 사 용할 목적으로 과다 투약할 경우 몸이 타 는 듯한 느낌과 함께 의식이 있는 상태에 서도 자신의 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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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간소 종식 합 12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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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준 이사장 전격 사임 총회 경관배치 불만… 노인들 계속 도와야 최근 토론토한국노인회( 회장 고학환)가 정기총회 에 경관을 배치하고 일부 회원들을 입장시키지 않는 등 파행을 한 가운데 조성 준(시의원·사진) 이사장이 4일 전격 사임했다. 조 시의원은 공식 사임 이 유로 “그동안 노인회를 위 해 물심양면으로 애썼고 최 근 이사장직을 맡으면서 증 축허가를 얻는데 공헌을 하 였다. 그러나 최근 시정이 너무 바쁜 관계 로 부득이하게 이사장직은 물론 노인회 관 련 모든 직책에서 사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외부 시각은 정관개정안을 놓고 일부 집행부와 견해차를 보인 것도 하나의 이유로 여겨지고 있다. 조 의원은 지난 이 사회에서 영문정관 개정안과 한글정관을 최대한 일치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다. 그 러나 일부 이사들은 노인들의 입장을 고려 해 3~4페이지 정도의 약식 한글정관을 주 장했다.
당시 정관 개정안은 조 이 사장이 원한대로 영문과 일치시킨 한글정관이 이사 회의 심의를 통과해 총회 에 상정됐다. 그러나 이 개 정안은 지난 5월26일 총회 에서 다루지 조차 않고 추 후 임시총회로 넘겼다. 조 이사장은 중국 방문 중이 라 이날 총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조 의원은 노인회 총회에 경관을 배치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 러냈다.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경찰까지 입회했다는 것은 이해가 안 간다. 불상사가 있었으면 모르지만 처음부터 부를 필요는 없었다”며 “노인회는 상당히 개방되고 많이 참석하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인회는 총회에 4월26일(이사회) 기준 으로 회비를 납부한 회원에 한해 입장시켰 으며 이는 관례상 없던 일이다. 한편 조 의원은 “노인들은 우리가 계속 관심을 갖고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후손에 알려 역사에 기여" 스코필드 추모(한국)정원 공식 오픈 참가자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에도 불구하고 현 장을 방문해 테이 프 커팅식과 스코 필드 동상 앞에서 의 기념촬영 등을 했다. 동물원내 정원은 1단계 사 업인 동상, 연못, 나무 식수 등이 완료됐다. 정자는 올 가을에 새워질 ▲ 지난 1일 토론토동물원 스코필드 추모(한국)정원 개막식에 참가자들이 예정이다. 함께했다. 다음날인 2일 마 스코필드 박사 추모(한국)정원이 지난 1 캄 르팍센터에서는 스코필드 추모행사가 일 정운찬 전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오프닝 공연에 이에 스코필드재단 서준 토론토동물원에서 공식 오픈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연아 상원의원, 조 다 용 공동이사장의 환영사, 축사, 정 전 총리 니엘 연방의원, 마이클 찬 온주장관, 도나 의 기조연설, 만찬, 스코필드 비디오 프레 캔스필드 주의원, 조성준(동물원 이사장) 젠테이션 등으로 진행됐다. 서 이사장은 “박사는 3.1운동의 제34인 시의원, 스코필드 후손 등 100여명이 함 으로 불리며 국립현충원 애국지사 묘역에 께했다. 스코필드 양아들인 정 전 총리는 “추모 안장된 유일한 외국인이다. 대한민국 건 공원은 박사의 박애정신을 기억하고 차세 국공로훈장 국민장을 수상했다”며 “정 대에 교육하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이다” 원 설립과 추모의 밤을 통해 박사의 은혜 며 “또한 한국과 캐나다 역사의 상징으로 에 보답하고자 한다. 후손과 캐나다에 알 양국의 정치, 경제 공조를 더욱 돈독히 한 려 역사와 문화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강 조했다.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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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소/탐/방
대박
大舶
"좋은 사람과 또 오고 싶은 곳" 패티오 숯불 바비큐 정취 '물씬'
패티오의 계절! 이글거리는 숯불에 꿈을 구워 먹는다. 영 스트릿 인근 스 틸스(100 Steeles Ave. W. #2B)에 위 치한 ‘대박(大博)’은 이태리식당 10년 경력의 김현철 대표와 이윤희 부부가 ‘좋은 사람과 또 오고 싶은 곳’을 컨셉으로 만든 한식당이다. 김 대표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 각하는 대박의 의미 외에도 한자 ‘ 大博’에는 많은 사람을 포용한다 는 깊은 뜻이 있다”고 소개했다. 대 박은 고급 식당이 아니다. 내부 65석, 패티오 25석의 비교적 작은 곳이지만 편안한 장소, 친절한 서비스를 추구 한다. 특히 야생화로 분위기를 살린 패티오에서의 숯불 바비큐는 정취가 물씬 풍긴다. 김 대표는 “가족, 동료 들이 함께 어울리는 장소다. 이곳에 오면 모두 알고 지내는 사이가 된 다. 음식 맛, 친절한 서비스,
저렴한 가격, 넓은 무료 주차장, 시원 한 패티오,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 는 한번 온 손님이 계속 찾게한다” 고 말했다. 도톰하고 넉넉하게 주는 삼겹살은 굳이 무제한 제공을 찾아갈 필요가 없다. 곱창구이 맛 또한 대박 이다. 한국에서 들여온 재료로 만든 무근지 김치전골, 소콤사모(소주 콤 보를 사랑하는 모임)를 위한 보너스 메뉴($20.99부터 다양)까지 아쉬울 것이 없다. 이윤희씨는 “더 푸짐하 게, 더 맛있게 상을 차리는 곳이 ‘대 박’이다.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정 성들여 음식을 만든다. 집에서 요리 하는 것처럼 양념을 아끼지 않는다” 고 말했다. 학창시절 미술을 전공한 김 대표는 “맛있는 음식을 놓고 좋 은 친구와 술잔을 부딪치는 것이 예 술이다. 먹고, 떠들고, 웃다보면 쌓였 던 스트레스가 훨훨 날아간다”고 말 했다. 대박은 캐더링 주문 및 단체(25 석 까지) 예약도 받는다. 전화: 905709-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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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간 인종 소합 식 16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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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제 폭우 속 '성공적' 천하장사 황남덕(25)씨 등극 김용씨가 세계은행 총재 가 돼 한국인으로 뿌듯하 다”고 말했다. 올해 단오제는 20주년 및 내년 한국-캐나다 수 교 50주년을 기념해 예 년보다 규모를 확대했다. 제1회 농심단오아시안가 요제에서 중국계 티나 리 (워털루대)양이 K-POP 걸그룹 시스타의 ‘마 보 이’를 율동과 함께 선보 ▲ 2일 단오제 천하장사 씨름대회에서 황남덕(25, 천하장사·원내) 여 대상을 수상했다. 리 양 씨가 안영모씨를 들배지기로 넘어뜨리고 있다. 은 “한인의 큰 축제에서 제20회 단오맞이 행사가 코리아타운 우승해 정말 기쁘다. 앞으로도 한국 문화를 BIA(이사장 강정엽) 주최로 크리스티공원 더 많이 사랑하겠다”고 말했다. K-POP 커버 댄스 준결승은 열리지 못 에서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행사로 열 하고 본행사에서 결승으로 진행됐다. 이외 렸다. 전야제인 1일 폭우로 인해 일부 행사가 어린이를 위한 놀이기구들이 별도로 설치 변경되는 등 주최측의 마음을 졸이게 했으 됐다. 캐나다한국학교협회의 한국문화 행 나 본행사인 2일에는 날씨가 개 무난히 진 사, 나래무용단, 조앤 백 밴드 공연 등 다양 행됐다. 강 이사장은 “20주년 특별행사로 한 행사가 펼쳐졌다. 단오제의 꽃인 천하장사 씨름대회에는 무대, 천막 등 힘들게 준비했는데 첫날 비 가 쏟아져 거의 포기상태였다”며 “다행 18명이 출전해 한국왕복항공권(대한항공 히 오늘은 날씨가 좋아져 감사하며 더 이상 제공)을 놓고 힘대결을 펼쳤다. 결승에서 비는 없기를 바란다”고 심정을 밝혔다. 이 20대인 황남덕(25, 중량급 우승), 40대 안 영모(97년 천하장사)씨가 맞붙어 들배지기 날 저녁에도 약간의 비가 내렸다. 2일 공식 오프닝에는 예정에 없던 정운 기술을 앞세운 황씨가 3-1로 천하장사가 찬 전 총리가 방문해 동포들을 격려했다. 됐다. 유학생으로 현재 야구동호회 활동을 정 전 총리는 “한인들이 주류사회에 많이 하고 있다. 경량급 우승은 서병록(지난해 들어가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천하장사)군에 돌아갔다.
"대통령 선거는 '판'이 다르다" 재외국민 유권자 등록 내달 시작 이메일ㆍ인터넷 통한 후보지지 가능 제18대 한국 대통령선거 재외국민 유권 자 등록이 내달 시작되는 가운데 지난 국회 의원 선거 때보다 동포들의 관심이 높을 것 으로 기대된다. 영주권자나 유학생, 주재상사 직원 등 선거 권을 가지고 있는 한인은 선거운동 기간 중 이메일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 를 지지할 수 있다. 행사나 모임에서의 단순 한 의사표시도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는다. 그러나 계획적으로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선거운동을 하거나 인쇄물을 배포하면 선 거법 위반이다. 정당 후원단체들도 조직적 으로 개입할 수 있어 재외선거관들도 대처 방법을 고심하고 있다. 캐나다 시민권자나 단체는 특정 후보나 정당에 대한 지지의사를 외부에 표출하 면 안 된다. 현재 토론토 한인사회에 여야 정당 지지모임이 있는 것과 관련 토론토 재외선관위 김인수 영사는 “정당 후원 단체라기 보다 자문모임 형식이라고 들
었다. 회원들이 대부분 시민권자라 여러 가지 선거법 제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한국 정계에서는 재외국민의 투표율을 높 이기 위해 선거인 등록신청을 우편으로 할 수 있도록 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 리도 있다. 동포들이 선거에 열의는 있어도 원거리에서 두번씩 공관을 방문해야 하는 제도적 불편함으로 투표하지 못하는 상황 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지난 4월 국회의원 선거의 경우 유학생이 나 지상사 직원 등 국외부재자는 유권자 우 편등록이 가능했으나, 재외선거인인 영주 권자는 반드시 재외공관을 방문해야해 낮 은 투표율의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일정은 ▲7월 22일(일)부터 10월 20일(토) 까지 국외부재자 신고와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10월 31일(수)부터 11월 9일(금)까 지 재외선거인 명부 작성 ▲12월 5일(수) 부터 10일(월)까지 재외투표소에서 투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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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으로 포위되는 한반도 "北 헌법 명시… 역사이래 최대 도전" 핵보유를 헌법에 명시한 북한에 중국이 반대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중국 관영매체 가 주장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 보의 자매지 환구시보는 2일 사설을 통해 북한의 핵보유 명시는 한국과 일본, 대만 의 핵무장을 불러 동아시아의 '핵 도미노' 현상을 초래할 것이라며 중국이 분명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강신봉 전 한인회장은 “중국 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제기했으나 가장 심각해야 할 땅은 중국도 일본도 아니고 우리 민족의 보금자리 ‘한반도’이다” 며 “비핵화정책을 오래전에 남북한이 합 의했지만 북의 핵개발로 수포로 돌아갔 다”고 주장했다. 그는 “북한의 헌법적 핵무기보유국 주 장이나 남한의 소극적 대응은 한반도는 물 론 극동지역 전체를 핵도가니로 몰아간 다”며 “핵으로 포위되는 한반도를 막기 위해 한국 정부의 정책변화를 간곡히 당부 한다”고 전했다 환구시보는 북한이 최근 헌법 개정을 통 해 핵무기 보유국으로 명시했다면서 그와
관련해 미국과 한국이 공개적으로 반대한 점을 상기했다. 또한 김정은 정권이 핵무 기 개발과 보유라는 선대의 정치적 유산을 승계하고 여러 가지 이익을 고려해 핵무기 헌법화를 추진한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북한이 헌법에 핵보유를 명시 한 것이 한국과 일본에 핵무기 개발과 보 유의 명분이 될 것이고, 만약 대만까지 가 세하는 상황으로 이어지면 중국의 입장에 서는 역사이래 최대 도전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과기협, 장학생 7명 선발 재캐나다한인과학장학재단(이사장 이 경석)과 한국과학기술자협회는 젊은 과 학ㆍ기술 인재양성을 위해 2012년도 장학 생을 선발한다. 지원자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7명에게 SK그룹에서 3000달러(1명), 재)목암과학 장학재단(녹십자) 2000달러(1명), 과기협 과 장학재단에서 각각 1000달러(5명)의 장 학금을 지급한다. 지원자격은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 권자로 대학의 과학 및 기술부문 학부 3학 년 이상 또는 대학원생이다.
신청마감은 7월20(금). 지원서를 과기 협 웹사이트(www.akcse.org)에서 내려받 아 이력서, 자기소개서, 추천서(2), 성적표 (2010~2011, 2011~2012)와 함께 제출하 면 된다. 상세 설명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제출처: 재캐나다과학장학재단(Korean Canadian Science Scholarship Foundation), 1133 Leslie St., #206, North York, Ontario M3C 2J6, 이메일: info@akcse.org 재단은 장학생 명단을 8월3일(금) 언론 및 웹사이트에 발표한다. 문의: 416-4495204.
한국영화제 10여편 상영 22일부터 기담ㆍ마더ㆍ올드보이 등 토론토한국영화제는 오는 22일(금)부터 7월1일(일)까지 9일간 토론토대 이니스타 운홀(Innis Town Hall)에서 10여편의 한국 영화를 상영한다. 첫날 오프닝 필름을 시작으로 23일 ‘기 담’과 ‘장화홍련’, 24일 ‘에일리언 비 키니’ ‘지구를 지켜라’, 26일과 27일 각각 캐나다와 한국 단편 독립영화를 상 영한다. 28일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 리고 봄’, 29일 ‘마더’, 30일 ‘마당을 나온 암탉’ ‘파이란’을 소개한다. 마지 막날에는 ‘친절한 금자씨’와 ‘올드보
이’를 만나볼 수 있다. 이에 앞서 영화제는 ‘김치 연대기(Kimchi Chronicles)’를 지난 26일 상영 현지 언 론의 조명을 받았다. 이날 각계 인사들이 초청된 가운데 H-마트 후원으로 불고기, 잡채, 김밥, 김치 등 다양한 한국 음식이 함 께 소개됐다. 유명 나우 매거진이 이를 흥 미 있게 보도했다. 이 영화제 스케줄은 www.tkff.ca 에서 확 인하실 수 있다. 문의: tkff.cynthia@gmail. 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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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양극화로 미국인들 분열 25년래 최악의 '갈기갈기'
미국의 정치 양극화가 지 난 25년간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인들을 정치적으로도 완전히 갈라놨다는 조사 결 과가 나왔다. 5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CBS 등 이 소개한 퓨리서치센터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공화· 민주 양당이 미국적 가치 와 신념을 둘러싼 문제에 서 점점 괴리되면서 인종, 계층, 성(性)은 물론 정치에 서도 분열이 가속화하는 게 미국 의 자화상이라는 것이 다. 퓨리서치센터는 1987 년부터 매년 기준 항목들을 토대로 무엇이 사람들을 묶 고 무엇이 사람들을 흩어지 게 하는지 등의 변화를 조 사해왔다. 조사 결과 양당원 간 모 든 항목에 대한 평균 격차 가 25년 전 10%포인트에 서 지금은 18%포인트로 거 의 두 배로 뛰었다. 항목별 로 격차가 상대적으로 좁 거나, 넓거나, 또는 다리를
놓을 수 없을 정도로 벌어 졌다. 이런 변화는 조지 W. 부시 대통령과 버락 오바 마 대통령 재임 때 두드러 지기 시작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양당 지 지자 반응은 행정부에 대해 가장 엇갈려 공화당원은 과 거 어느 때보다 부정적으로 정부를 보는 반면 민주당원 은 더 긍정적"이라고 설명 했다. 연구 책임자인 앤드 루 코헛은 "가치나 정치적 정체성은 거의 변하지 않 았다. 바뀐 것은 양당원들 이 대부분 현안에서 완전히 다른 쪽에 선다는 점"이라 고 설명했다. 분열이 심각 한 분야는 대선 핵심 이슈 인 정부 역할과 사회 안전 망이다. 정부 역할과 관련 해서는 격차가 1987년 6% 포인트에서 지금은 33%포 인트로 벌어졌고, 사회안전 망은 21%포인트에서 41% 포인트로 틈새가 커졌다. 환경 이슈에서는 5%포인
트에 불과했던 양당원간 격 차가 39%포인트까지 갔다. 어떤 사안에서는 공화당원 의 태도가 크게 바뀌었다. 25년 전 스스로 돌볼 수 없 는 국민을 정부가 보호해야 한다는데 공화당원 62%와 민주당원 79%가 찬성했지 만, 지금은 75%의 민주당 원이 이를 지지하는 반면 공화당원은 40%로 떨어졌 다. 1987년 93%의 민주당 원과 86%의 공화당원이 환 경 보호를 위해 엄격한 법 규가 필요하다는데 찬성했 으나 현재 민주당원 지지율 은 변하지 않았지만, 공화 당원은 47%로 곤두박질 쳤 다. 양당원 모두 강한 종교 적 신념이 있지만, 민주당 원은 25년 전보다 훨씬 덜 하다. 신의 존재를 의심하 는 비율의 차이가 3%포인 트였던 것이 15%포인트로 커졌는데, 일부 자유주의자 들에게서 변화가 일어난 것 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핵심 노동인구 고용'뚝' 25~54세, 취업률 23년래 최저
미국 핵심 경제활동 인구 가운데 일자리 보유자의 비율이 23년 만에 가장 낮 은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 된 연방 고용통계에 따르 면 한창 일할 25세부터 54 세까지의 핵심 경제활동 인 구 취업비율은 현재 75.7% 로, 23년 전 경기침체로 최 악이었던 때보다 고작 1% 포인트 올라가는데 그쳤 다. 경기침체 이전 그 비율
은 80%를 웃돌았다. 이 핵 심 경제활동 기간에 미국인 들은 경력을 쌓고 돈을 모 아 퇴직 준비를 한다. 일자 리 감소는 남성들에게 더 가혹해 남성 핵심 경제활동 인구 비율은 1948년 이래 가장 낮다. 여성은 그나마 1988년 이후 최저치다. 실 업률은 10%까지 치솟았다 가 8%대로 떨어지는 등 개 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구
직 포기자까지 통계에 넣으 면 이 수치는 확실히 올라 가게 된다. 예컨대 지난달 실업률은 8.1%로 전달보다 0.1%포인트 내려갔는데, 실업률 하락은 통상 경제 체질이 개선된다는 신호로 해석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이 더는 일자리를 찾아 나서지 않아 통계에 나타나 지 않는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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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방문자도 입국간소화 수개월내 '글로벌엔트리' 확대적용
▲ 미국 공항에 도착한 여행객이 글로벌 엔트리 무인 심사대에서 입국 수속 절차를 밟고 있는 모습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들을 대상으로 무인 심사대 를 통할 수 있도록 해 입국 심사 절차와 시간을 대폭 간 소화 해주는 ‘글로벌 엔트 리’(Global Entry) 제도가 비이민비자를 소지한 한국 인 방문객을 대상으로도 조 만간 확대, 시행될 예정이 다. 미 여행협회와 LA,국제 공항(LAX) 관계자들에 따 르면 한국은 호주와 일본, 싱가포르 등과 함께 글로벌 엔트리 우선 적용대상 국가 에 포함돼 곧 한국에서 오는 비이민비자 소지 방문객과 여행객들도 미리 등록만 해
놓으면 간소화된 입국심사 절차를 거칠 수 있게 될 전 망이다. 5일 LAX 관계자는 “한국과 미국이 방문객 대 상 글로벌 엔트리 확대에 대 해 상호간 동의를 마쳤으며 현재 세부일정을 조정 중” 이라며 “당초 6월1일 시행 될 예정이었으나 세부사항 조율문제로 다소 늦춰진 것 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 여행협회의 로저 도우 대표도 “몇 달 안으로 한인 비이민 비자 소유자들도 글 로벌 엔트리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 재 이 프로그램 적용 대상자
는 ▲미 시민권자와 영주권 자 ▲유효한 미국 비자를 소 지한 멕시코 시민 ▲Privium 에 등록된 네덜란드 시민 ▲ 사전 등록된 여행자 신분증 소지자(넥서스나 센트리 회 원) 등이다. 특히 그동안 시 범 프로그램이었던 글로벌 엔트리 제도는 연방 국토안 보부가 올해 초부터 제도 영 구화와 대상 확대 계획을 발 표한 데다 입국심사 통과에 걸리는 시간이 10여분 정도 면 끝나는 장점이 있어 최근 한인 시민권자들은 물론 영 주권자들의 이용도 점차 늘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느닷없이 들이닥쳐 샅샅이 조사 취업-종교비자 소지자 대상 ‘먼지털기’ 취업 및 종교부문 비자와 이민 신청자와 스폰서 업체 들을 대상으로 한 연방 이 민당국의 현장급습 실사가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고 조사내용도 더욱 까다로워 지고 있
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미 이민변호사협회(AILA) 에 따르면 연방 이민서비스 국(USCIS)은 이민사기 색출 팀(FDNS) 소속 현장 조사관 800여명을 대거 투입, 취업 비자 스폰서 업체나 종교이 민 스폰서 종교 기관들을 직접 찾아가 감사 를 벌이는 현 장실사를 대 대적으로 벌 이고 있다. 이 민당국은 과 거의 경우 매
출 1,000 만달러 이하, 종업 원 25명 이하 업체 등에 대 해서만 집중적으로 현장실 사를 벌여왔으나 최근에는 업체의 규모나 신청자의 전 공 등에 관계없이 무작위 로 현장단속을 펼치고 있는 것 으로 나 타났다. 실제로 이 민당국은 지난 2011년 한해 에만 총 1만5,648곳의 취업 비 자 스폰서 업체와 7,556 곳의 종교기 관 등 모두 2만 3,204건의 현장실사를 실시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009~2010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 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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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9단 박지원 종횡무진 막후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상대책 위원장은 역시‘정치 9단’ 이었 다. 새누리당과 이명박 대통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을 겨 냥해 연일 공세의 수위를 높여 “요즘 정치부 기자들은 박지원의 입만 바라본다” 는 말까지 나돌게 만들었다. 박 위원장은 지난 6월1일“새 누리당 최고위원회는 박근혜 근 위대처럼 박근혜 위원이 뒤에서
박근혜 물고늘어지고…김재철 칼질하고 겠다” 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김재철 MBC 사장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무용가 J씨와 이명박 대통 령이 함께한 사진을 공개한 것에 대해 6월1일“내가 내놓지 않아 도 여러 곳에서 그런 사진이 이미 뜨고 있다” 고 말해 눈길을 끌었 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 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어
박 위원장은“이렇게 파렴치한 일을 벌이는 김재철 사장이 무엇 때문에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참으로 걱정이 된다” 며“어제 김 재철 사장은 박성호 MBC 기자회 장을 또 해고했다” 고 비판했다. 박 위원장은“눈에 들지 않으 면 그날부터 칼질을 하는 김재철 사장, 그렇게 했다가는 나중에 자 기 혼자 남지 않을까 걱정된다” 며“자기 혼자 MBC를 지킬 의무
“새누리당 지도부는 박근혜 근위대” “J씨와 MB 함께한 사진 공개” 조정하는 것에 따라 움직이는 것 같다” 고 공세를 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 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새누 리당 내 많은 분들이 오픈프라이 머리를 주장하고 있지만 오직 박 근혜 전 비대위원장 한 분이 반대 하기 때문에 모든 의사가 무시되 는 것 같다” 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우리 민주통합당은 지난 18대 국회 이래 계속해서 오픈프라이머리를 주창하고 있 다” 며“이번에 항상 침묵만 자랑 할 것이 아니라 오픈프라이머리 에 대해서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 이 공개적으로‘찬동한다’ 는의 사를 표시해 주면 대단히 존경하
떻게 J모씨의 인격이 있는데 민 주통합당의 대표가 그런 사진을 공개하느냐’ 고 해서 제가‘보여 주고 기자들이 못 찍게 얼른 덮었 다’ 고 했더니‘역시 센스 있는 정 치 9단이다’ 라는 평가를 받았다” 며 이같이 지적했다. 앞서 박 위원장은 5월31일 오 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 에서 김재철 MBC 사장이 20여 억원의 특혜를 몰아준 의혹을 빚 고 있는 무용가 J씨가 이 대통령 의 2008년 4월 일본 방문 때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었다. 박 위원 장이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은 여 러 언론을 통해 보도됐으며 트위 터 등을 통해 확산됐다.
가 전혀 없다” 고 비꼬았다. 또 박 위원장은“민간인 불법 사찰, 이제 증거인멸 관련 윗선의 개입이 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 되고 있다” 며“최종석 전 행정관 이‘감방에 있는 사람들이 배신 감 때문에 돌아설 지경이다. 응분 의 보상과 사후관리를 해야 한 다’ 는 보고서를 청와대 고위층에 낸 정황이 포착됐다” 고 지적했 다. 그는“또 증거인멸 과정의 윗 선 보고용으로 또 다른 대포폰을 사용한 단서가 추가로 발견돼 검 찰이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한다” 며“하루속히 진실을 고백 하지 않으면 둑 전체가 터져서 이 명박 새누리당 정권이 모두 휩쓸
역시‘정치 9단’ 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원 민주당 비 상대책위원장.
려 내려갈 수밖에 없다” 고 경고 했다. 박 위원장은“힘이 있을 때 결
단을 내려서 온갖 비리와 불법을 털어내시라고 이명박 대통령에 게 말씀드린다” 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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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vs 박지원 고소… 요즘 정치판 보면 기가 찬다” 칼럼니스트황장수의 쾌·도·난·마 요즘 정치권 돌아가는 폼새가 여야 모두 자기 정체성을 상실한 채 안갯속에서 방향을 잃고 헤매고 있다. 지난 5월 27일 이명박 대통령(MB)은 전북의 농가에 가서 밀짚모자, 흰 목장갑, 허리에 수건을 찬 채 능숙하게 이양기를 몰고 1시간 동안 모심기를 했다고 한다. 또 그는 청와대에서 와이셔츠만 입고 전기 절약을 언급하는 모습을 노출시키고 있다. 요즘 정치권을 가만히 보면 이렇듯 여유 있는 MB만이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아는 것 같다. 2년 전 지자체 선거에서 승리한 뒤 야권의 득의 양양한 기세대로라면 지금쯤 MB는 식물인간이 되어 초조하게 물러날 날짜만 헤 아려야 하는 초라한 신세가 되어야 맞다. 그러나 최근 노건평 비자금 수사, 통합진보당 사태와 검찰수사, 완벽한 자 기 주변 뒷정리 그리고 친이 핵심들이 외치는 분권적 개헌과 안철수 원장의 재부상 등을 보면 ‘부지런한 사람 못 당 한다’는 옛말이 허언이 아님을 실감한다.
박근혜 vs 박지 원 고소 사건으로 시끄 럽다. 저축은행 문제와 관 련해 서로 자기가 구리면서 상대를 걸고 넘어지고 있 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2008년 임기 초 일찌감치 촛불 시위를 겪으며 꿋꿋하게 재기한 MB는 실패를 ‘피드백’해서 보완, 수정하며 전략전술을 업그레이드시키는 데 점점 탁월해지고 있 다. 금년 1월께만 해도 총선이 끝나면 모두 가 MB는 숱한 의혹과 관련된 청문회, 국 정조사, 특검 등을 거치면서 완전히 파탄 날 것이라고 대부분의 야권과 진보진영은 장담했다. 트위터 등에서의 장담대로라면 총선 뒤 쫓겨나기 직전이어야 했고 대선 은 이미 반MB 야권연대가 떼어놓은 당상 이어야 했다. 그러나 오랫동안 한국 최고의 기업인에 게서 사사받은 그는 사고 수습과 견적 그 리고 채찍과 당근, 담합과 딜, 이이제이 등 의 비즈니스적 테크닉을 정치권에 접목시 켜 그 숱한 위기를 극복하며 현재까지 한 국 정치권을 주무르고 있다. 그는 아마 정치권 여야 모두가 이율배
반적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모두 각자 조 금씩 또는 아주 구린 데가 있으면서 자신 만 보고 부패하고 의혹이 많다고 비난하 는 위선자들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리 고 정치인들이 겉으로 고상한 이상과 목 표, 개혁과 변화를 말하지만 속으로는 각 자 밥벌이와 돈벌이이며 직업일 뿐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다만 자신이 찌질한 역대 전문 정치인 들과 달리 스케일이 좀 크고 과감할 뿐인 데 유독 자신한테만 엄격한 도덕적 기준 을 적용시키려 한다고 생각할 것이다. MB는 여야, 진보·보수 모든 정치인들 의 그간의 행태와 앞뒤 문제점들을 알아 보고 털어보며 자신과 비교해 봤을 것이 다. 그 결과‘공격이 최상의 방어이고 다 털어보자 깨끗한 놈 있는지?라는 결론을 내렸을 것이다. 그래서 지금 정치인 중‘죄 기사 28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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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치
2012년 6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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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3 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기사 26면에서 받음
막걸리를 아시나요 ???
없는 놈만 나한테 돌 던지라’ 고 말하고 있 는 것 같다.
막걸리 맛 알려면 五味 음미하며 마셔야 옛 문헌에서는 막걸리의 평가 기준 으로 5미(味)를 꼽는다. 감(甘ㆍ단맛), 고(苦ㆍ쓴맛), 산(酸ㆍ신맛), 신(辛ㆍ청 량감), 삽(澁ㆍ걸쭉한 맛)이다. 이 다섯 가지 맛이 조화로워야 좋은 술이라는 것이다. 단맛과 쓴맛이 함께 난다는 것은 막 걸리의 대표적인 특징 중 하나다. 이 는 발효와 `당화`가 동시에 진행되기 때문이다. 쉽게 설명하면 이렇다. 밥을 먹을 때 계속 밥을 씹다 보면 단맛이 난다. 이는 침 속에 있는 효소에 의해 전분이 포도당으로 분해됐기 때문이 다. 마찬가지로 술은 누룩에 의해서 포도당을 발생시킨다. 이 때문에 막걸 리에서 단맛이 나게 된다. 여기서 발 생한 포도당은 효모에 의해서 알코올 로 변한다. 포도당이 모두 알코올로 바뀌면 단맛이 나지 않는다. 반은 포 도당으로 남고, 반은 알코올로 바뀌게 되기 때문에 단맛과 쓴맛이 동시에 나 는 것이다. 신우창 부소장은 "좋은 술은 쌀에서 나온 단맛을 유지하는데, 품질이 좋지 않은 술은 포도당을 알코올로 다 만들 고 부족한 단맛은 첨가물로 만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신맛은 과일에서 나는 새콤한 맛과 비슷하다. 확연한 신맛이 아닌 적당한 선에서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것을 말 한다. 걸쭉한 맛 역시 중요하다. 막걸 리를 담글 때는 쌀과 물이 들어간다. 물이 많으면 묽어지고, 물이 적으면 진해지는 이치다. 걸쭉한 술일수록 쌀 이 많이 들어간다고 이해하면 쉽다. 최근에는 향을 중시하는 술 애호가 들도 많다. 막걸리는 원래 향을 중시 하지 않은 술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대부분 막걸리에도 고유의 향이 있다 는 점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있다. 생막걸리와 살균막걸리의 차이를 모르는 소비자도 많다. 막걸리는 냉장 으로 유통돼야 쉰맛이 나지 않게 되는 데, 살균막걸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유산균 등을 없애고 만든 술이다. 생막걸리의 장점이라면 청량 감이 강하다는 것이다. 살균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탄산이 살아있고 맛도 신선하다. 영양학적으로도 유산 균이 많이 남아 있어 장에 좋다는 장 점이 있다. 출처 : 캐나다생막걸리 416-906-7600
저축은행 주역 숨어서 웃고 있다 지금 항간은 박근혜 vs 박지원 고소 사 건으로 시끄럽다. 한쪽에서는 사실이 아 닌데 네거티브를 계속한다고 생각해서 고 소했고, 서로 저축은행 문제와 관련해 자 기가 구리면서 상대를 걸고 넘어지고 있 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저축은행 연루 문제와 관련해 ‘주인공이나 본질’ 이 아닌 사람들이, 즉 조연이나 엑스트라까지 서로 다투고 있다 는 것이다. 그 뒤에 주연은 숨어서 웃고 있 다. 이만한 이이제이가 어디 있는가. DJ 이후 역대정권 중 저축은행 문제에 서 순결한 정권은 없었고 문제가 누적되 어 오다 현 정권에서 터졌다. 현 정권 또한 하필 우리 때에 와서 터지나 하고 억울하 게 생각할 수도 있다. 문제는 저축은행이 저렇게 된 것은 거 기에 빨대를 꽂고 빨아먹는 유력 정치인 들이 한둘이 아니었지만 이번 정권 또한 절대 자유롭지 못하고 거기서 마찬가지로 흡혈을 했다는 것이다. 최근 모 저축은행과 서열 1위(박지원 비 대위원장 표현) 간의 수상한 거래 의혹이 등장했고 그리고 저축은행 비리에 이 정 권에서 잘나간 인사들의 개입 의혹도 나 왔다. 또 하필 이번에 영업 정지된 저축은 행 오너들은 특정 교회도 열심히 다녔다. 내가 저축은행 오너이고 곧 정리가 임박 하면 살아남기 위해 과연 누구에게 돈을 주고 로비를 하겠는가? 답은 뻔한 것이다.
그럼에도 주연은 간 곳이 없고 이 문제 에 있어 조연과 엑스트라급이 될까 말까 한 사람들이 네거티브 공세를 펼치다 쌍 방 고소사태에 이르렀다. 이제 이 문제 처리는 검찰로 넘어갔다. 지난 대선은 BBK에 야권이‘올인’ 하다가 ‘이상 무’ 라는 검찰의 말 한마디에 그대로 승부가 끝나 버렸다. 양념으로 삼성 비자 금 폭로 사건도 있었지만 이 사건 역시 BBK와 함께 패키지로 특검에 넘어가서 끝이 났다. 저축은행 의혹 규명이나 비리 주연 색 출은 관심이 없고 남은 것은 오직 연말 대 권에서 누가 먹는가 하는 문제뿐이다. 지 금 17조 공적 자금이 저축은행 부실구제 에 투입되고 있고 수많은 피해자가 울고 있어도 저축은행을 저 지경으로 만든 사 람들은 시치미를 떼고 있고, 주인공은 보 이지도 않는다. 박지원 vs 박근혜 싸움은 주연 입장에서 볼 때 저축은행 문제의 뚜껑을 열어 판을 벌일 수 있는 소지를 제공하고 있을 뿐이 다.
박근혜? 박지원? 검찰은 누구 편? 이 사건 처리가 검찰의 손으로 넘어갔 을 때 그 결과가 어떨지 생각해 보았는지 모르겠다. 내가 볼 때 쌍방이 모두 검찰은 자신에게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검찰은 결국 자신에게 가 장 유리하게 보이는 쪽에 유리하게 할 것 이다. 올해 대선에 이것 말고도 각 진영에 서 숱하게 검찰 고소·고발 사건이 발생 할 것이다. 통합진보당 사태도 우파단체가 검찰에 고발했다. 강용석 전 의원이 고소한 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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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way 401
$119.99 $119.99 $129.99 $134.99 $164.99 $189.99 - $ 214.99
Bottles are not included. Generic bottles are $1 each. Each Kit makes 30 Bottles Price includes generic labels, shrinks, and corks
ᵝྙᱽ᳑ Canada Makgolli (Draft Rice Wine)
Bathurst St.
Wilson Ave. Laurentia 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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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ppard Ave. West
Light Bodied (4Wks.) Fruit Flavoured (4Wks.) Medium Bodied (6Wks.) Ice Wine (6Wks.) Full Bodied-13% (8Wks.) Full Bodied-13.5% (8Wks.)
429 Wilson Ave. North York, ON, M3H 1T5
(416) 906-7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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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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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건은‘공소시효가 지나서 위 권의 가장 중요한 축을 확보해 법성을 따질 필요가 없다’ 고 말 가고 있기에 아주 유리한 입지를 했다. 박영준은 고작 2억 안팎에 구축해 가고 있다. 그런데 안 원 기소되었고 최시중은 8억으로 장은 안보는 보수라고 했다. 그리 맞췄으나 지금 병원에 있다. 대선 고 MB 친이 측근과 야권 일각에 을 앞두고 검찰에 고소·고발이 서도‘분권적 개헌론’ 이 동시에 몰리고 검찰 판단이 대선 향배를 대두되고 있다. 분권적 개헌론의 가르게 된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중심에는 안철수 원장이 있다는 지 생각이나 해봤는지 모르겠다. 것이 내 생각이다. 문제는 고소한 쌍방이 모두 검찰 사실 통합진보당의 주사나 종 이 자기 편일 것이라는 확신이나 북 그리고 비례대표 경선 탈법은 뭔가 믿는 게 있어 그러는 것 같 비난받고 처벌받아 마땅하겠지 다. 만 이와 함께 긍정적인 진보개혁 먼저 고소한 친박을 보면‘노 어젠다 또한 사라져가고 대선이 브레인(no brain)’ 을 연상시킨다. ‘나눠먹기식 꼼수 개헌공약’ 이 전문가나 여권 내에서도 겉으로 나‘수구 기득권 유지 경쟁’ 으로 말은 안 하지만 이해가 가지 않 번져가는 양상이 될 우려가 커지 는다는 의견도 많다. 내가 생각할 고 있다. 때 굳이 박태규와의 만남 여부가 왼쪽에서 그나마 복지, 경제 목표가 아니라 삼화저축은행건 등 이와 부수된 문제와 관련해 판을 벌이기 위해 끌어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마치 조현오 검찰 출두가 친노 비자금 판도라 상자 뚜껑을 여는 것처럼). 서두에 말했듯이 여야 누구도 저축은행비리 진실규명에는 관 민주화의 균형을 잡아줄 세력은 심이 없다. 대선까지 남은 기간은 주사 종북으로 무너져 버렸고 남 7개월이고, 이 기간 동안 이기기 은 것은‘안철수가 만드는 안개 위한 온갖 네거티브 재료로 저축 대선’변수뿐인 것처럼 가고 있 은행 문제를, 비본질끼리, 끌어내 다. 고 있다(하지만 웃는 사람 따로 저들끼리 국회에서 총리 뽑고, 있다). 이런 법적인 문제는 그때 야당은 없고 죄다 여당이 되어 까지 갈 것이고 대선에서 이긴 장관 골고루 나눠먹는 그런 나라 쪽에 유리하게 끝나게 마련이다. 가 되어서야 되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통합진보당 당 통진당 판 깨고 전정한 진보 되라! 권파에게 충고하고 싶다. 버티면 결국 정당 국고 지원금, 당원·당 통합진보당 사태가 당권파 당 비 용처 등에 대한 수사로 진행 선자가 버티면서 검찰의 압수수 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검찰이 색 및 전면조사까지 초래했다. 개 종북척결 공안강화라고 공개적 혁 비대위의 출당 결정에도 이석 으로 말하고 있지 않는가? 기 등은 버틸 것이고 기어코 형 이 상황에서도 떳떳하다고 자 식적인 금배지는 달았다(그러나 신할 수 있는가? 끝이 빤히 보이 그들이 임기 4년은 절대 채우지 는 낭떠러지길로 끌고가며 대선 판도 개판 만들고서는 당권파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문제는 통합진보당 사태로 그 그 좋아하는 헤게모니와 금배지 간 한국 정치권에서 공식적으로 를 언제까지 유지할 수 있을까? 금기시 되어온 정치권 내‘종북 비당권파 명분 운운하지 말고 빨 ·주사’문제를 처음으로 지상에 리 판을 깨고 진정한 진보로 나 드러냈다는 것이다. 2007년 민노 서라. 진보가 하나도 없어지면 한 당 내분은 그들끼리의 문제에 그 국사회는 기득권 세력이 판을 친 다. 쳤다. 문제는 그 시점이 MB 임기말 이고 대선이 임박한 중차대한 시 보수· 진보· 친이 “안철수는 우리 편” 기라는 것이다. 이석기·김재연 안철수 원장이 5월30일 부산 등이 버틴 덕분에 이 사태는 이 제 12월까지 검찰수사, 정치권 대에서 아주 정치적인‘지금 우 이라는 제목 내 제재 시도 등 지긋이 갈 수밖 리에게 필요한 것은’ 에 없다. 그런데 이런 상황이 대 의 강연을 하면서 정치 참여 수 선에서 누구에게 가장 유리하겠 위를 높일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 는가. 그리고 그 부수적 효과로 이 많았다. 하지만 나는 안 원장 야권은 기존 통합진보당과의 야 이 판이 짜여질 때까지 본격 선 권연대를 사실상 끝내고 안철수 언은 절대 안 한다고 봤고, 이 예 측은 거의 들어맞았다. 원장에게로 기울었다. 또 그는 포럼도 만들고 노무현 이제 안철수 원장은 적어도 야
대통령 때 청와대 비서관을 지낸 사람을 대변인 겸 홍보 책임자로 발탁했다고 한다. 야권은 안 원장에게 유일무이 한 대선승리 기대주로 점점 기울 어지고 있음에도 희한한 것은 지 금까지 보수언론, 재벌, 친박당이 된 새누리당조차 안 원장에 대해 검증이나 비난은 하지 않고 있다 는 점이다. 물론 일부 재벌은 매 우 적대적인 입장이었다. 그나마 안 원장에 대해 목소리 를 내던 통합진보당, 평등·참여 파도 내분으로 쑥 들어가 버렸다. 야권 안에서는 안은 이미 친노, 동교동계가 서로 자기 사람처럼 치부하고 공동정부 제안까지 하 고 있다. 과연 한국 정치사에서 지금 안
서 모두 안 원장을 자기 쪽 사람 이라고 생각한다면 도대체 지금 까지 이야기해온 이 나라 정당과 정파의 이념정책, 정강은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가? 나는 이 지면을 통해 여러 차 례 지적했다시피 안 원장은‘분 권적 개헌’ 과 관련된 후보라 보 고 있다. 판이 성숙하는 일정 시 점까지 그는 야권 후보인 듯 갈 것이다. MB는 왜 안 원장에 대해 이토 록 관대할까. 다른 야권 진영에 대한 태도와 비교해 보라. 다들 아무 관심이 없는 것 같다. 상식 적으로 그가 야권 후보가 되면 승리할 가능성이 큰데, 그러면 MB 자신이 가장 걱정되는 것 아 닌가?
저축은행 사태의 주연 간 곳 없고 조연 vs 엑스트라 쌍방 고소공방 통진당 당권파, 대선 개판 만들어놓고 언제까지 헤게모니 유지할 건가 안철수 움찔할 정보 모은 재벌, 축적자료 들고‘딜’할 순간만 기다린다? 원장처럼 정치, 사상, 가치관이나 검증과 비난에서 자유로운 유력 대선주자가 있었을까? 그렇다면 재벌, 보수언론, 새누 리당은 왜 안 원장에 대해 침묵 할까? 작년 한때 주요 재벌은 열 심히 안 원장에 대해 캐고 다닌 것으로 전해지고 있었다. 그러자 최근 조용해졌다. 보수언론도 가 끔 입장을 빨리 밝히라고‘잽’ 만 날리지 축적해 놓은 검증자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 최근 친박 일부는 안 원장이“자기 쪽 은 도와줄 수 있는데 미리 공격 할 필요가 없다. 라인이 있고 뭔 가 그런 게 있다” 는 말을 하고 있 다 한다. 안 원장이 자기들을 밀 어줄 것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MB나 친이계도 안철 수 원장과 가깝 고 야권 원탁회 의 친노, 동교동 계도 안 원장과 가깝다. 통진당 ·당권파도 안 원장에 대해서 는 조용하다. 안 원장은 사실상 한국 대부분 주 요 정파에서 모 두 자신과 가깝 다고 생각하게 만드는 천부적 소질이 있는 사 람일까? 아프리카 부 족연합 정치도 아니고 여야· 재야·진보에
안 원장이 강당에 대학생 모아 놓고 연설하는 강연정치를 하기 전에‘지금 당신 자신에게 필요 한 것은’무엇인지 알았으면 좋 겠다. 보수언론, 진보언론 죄다 대선 시기를 맞아 판돈을 걸고 게임을 하고 있다. 보수는 종편 때문에 줄 잘못서면 거덜이 나고, 진보는 지난 5년간 이미 거덜난 지경이 라 언론 본연의 사명은 까맣게 잊고 줄서기 게임과 대선캠프 정 보팀·훈수팀 역할에 빠져 있다. 재벌 또한 축적한 자료로‘딜’ 을 할 순간만 기다리고 있다. 안 안철수 원장은‘분권적 개헌’ 과 관련된 후보라고 필자는 보고 있다. 대선판이 성숙하는 일정 시점까지 그는 야권 후보인 듯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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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 원장이 만드는 안개 대선이 이들 기득권 층 때문에 가능한 것이니 굳이 안철수 탓을 할 것 도 없다.
대선에서 한방에 훅 갈 진영은? 입 아픈 이야기지만 여야가 짠 진영논리에 휩쓸려 맹목적으로 전위대나 입노릇을 하는 청춘과 분노에 찬 이들에게 현실을 똑바 로 보라고 충고하고 싶다. 눈앞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민주통 합당의 자뻑 그리고 통합진보당 의 자멸로 이번 대선의 판은 갈 수록 뻔해져 가고 있다. 그렇다고 새누리당이 좋아하지는 마라. 당 신들은 한방에 훅 갈 수 있다! 철저한 좌파였던 조지 오웰이 47살에 초라하게 폐병으로 죽었 지만 이름이 아직까지 남은 것은 끊임없이 사회적 권위, 소련이라 는 거짓 좌파와 도그마에 저항했 기 때문이다. 누구나 자기만이 옳다고 믿고 맹신하는 쪽은, 정신 안 차리면 한방에 훅 가게 되어 있는 것이 이번 대선 돌아가는 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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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7일(목요일)제5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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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치 않은 야권 상황, 결국 안철수 부르는가 위기의 문재인, 웃고 있는 안철수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 경선이 한창이다. 그리고 통합진보당 사태 역시 그 끝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총선을 통해서 유권자 절반 정도가 정권교체 를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그리고 그 정권교체의 대권 주자로 떠오 르는 인물이 문재인 상임고문이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살펴보면 문 상임고문 은 그야말로 고립무원의 상태이다. 반면,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은 만면의 웃음을 보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
친노에 대한 비노의 견제는 곧 문재인 상임고문에 대한 견제라고 할 수 있다.
문재인 대망론이라는 카드로 나 타날 만큼 문 고문에 대해 거는 기대가 크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내부에서는 反문재인 정서 바람 이 불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이 번 전국 순회 경선에서 그대로 드 러난 것이다. 더욱이 문 고문이 이·박 역할 론에 대해 트위터에서“담합이 아닌 단합” 이라고 표현, 맹비난 을 받았다. 그리고 그 비난은 지 금도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문 고문으로서는 이번 전당대회를 통해 오히려 당내 입지만 더욱 위 축되는 그런 상황으로 치닫고 있 는 것이다.
울고 싶은 문재인 리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反문 재인 연합 때문이다. 실제로 대구 민주통합당의 당 대표 경선은 ·경북의 경우 이해찬 후보가 1 그야말로 흥행이다. 하루가 멀다 위를 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손학 하고 1위 주자가 엎치락뒤치락하 규 상임고문과 가까운 김부겸 의 고 있기 때문이다. 한 치 앞도 내 원, 이강철 전 청와대수석이 김한 다볼 수 없는 그런 상황이다. 길 후보를 지원하면서 1위를 차 이를 통해 확연히 드러난 것은 지했다. 바로 친노에 대한 비노의 견제이 광주·전남은 이·박 역할론 다. 이는 곧 문재인 상임고문에 (이해찬 : 당 대표, 박지원 : 원내 대한 견제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대표) 등으로 인해 박지원 원내대 민주통합당 당 대표 지역 순회 경 표가 암묵적인 지원으로 이해찬 선은 흡사‘문재인 vs 反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할 것이라고 예상 싸움과 같은 상황이다. 했다. 하지만 그 결과는 강기정 민주통합당 전당대회는 5월29 일 현재 17개 광역 중 10개 시도 대의원 투표를 마쳤다. 이 상황에 서 김한길 후보는 울산을 비롯해 전남, 대구, 경북, 경남, 제주 등 6 곳에서 1위를 차지했다. 후보가 1위를 차지했고, 김한길 이해찬 후보는 대전·충남과 후보가 2위, 이해찬 후보가 3위를 문 상임고문의 정치적 근거지인 차지했다. 이는 정세균·정동영 부산 등 3개 시도에서만 1위를 ·손학규 상임고문측 사람들이 했다. 물론 이해찬 후보가 간신히 김한길 후보를 대거 지원했기 때 1위를 달리고 있지만 김한길 후 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의 추격이 상당히 무섭다. 제주에서는 정동영 고문과 가 김한길 후보가 6지역에서 승 까운 강창일 의원이 김한길 후보 취재/김철중 기자
를 지원했다. 그야말로 이해찬 후 보는 고립무원이 되고 있다. 친노 진영이라고 할 수 있는 부산과 대 전·충남에서만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결국 친노에 대한 견제 심리가 발동했다고 할 수 있다. 민주통합 당은 정통적으로 호남 기반으로 한 정당이다. 그런데 지난 1월 전 당대회에서 친노 인사들이 대거 등장, 당 지도부를 장악하면서 호 남홀대론이 팽배해졌다. 그리고 호남민심은 친노 진영에 대한 적 개심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反문재인 정서가 팽배하게 된 이유는 비단 이·박 역할론 때문 은 아니다. 오히려 이·박 역할론 은 그동안 쌓여왔던 反문재인 정 서가 표출한 것이라고 할 수 있 다. 지난 4월 총선 과정에서 드러 난 친노 독식의 중심에 문 고문이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공 천심사에서 문 고문을 비롯한 부 산 지역 후보들이 단수공천을 받 은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에 당 내에서는 비난의 여론이 들끓었
민주통합당 당권 경선으로 反문재인 정서 드러나 당심은 문재인을 대권 주자로 인정하고 있지 않아 이런 점이 이번 전국 순회 경선에 서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그야말로 이해찬 후보의 뒤에 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상 당한 위기를 맞고 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문 고문은 야권 특히 민주통합 당의 대선 주자로 떠오르고 있다.
고, 급기야 김두관 지사는“4월 총선 패배 책임은 문 고문에게도 있다” 는 지적을 하기에 이르렀 다. 그만큼 反문재인 정서가 팽배 하게 된 것이다. 더욱이 최근 문 고문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향해‘공동정부’ 를 제안했다. 물
론 최근 불거지는 위기론을 타개 하기 위해 공동정부를 제안한 것 이지만 이런 제안이 오히려 민주 통합당 내부를 자극한 셈이 됐다. 지난해 10월 재보선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박원순 후보에게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패배한 쓰 라린 경험을 했던 민주통합당이 기 때문에 공동정부에 대해서 민 감하게 반응하는 것은 당연지사. 민주통합당으로서는 反문재인 정서가 팽배해질 수밖에 없는 상 황이 된 것이다. 물론 김한길 후보의 선거 전략 이란 측면도 있다. 김한길 후보가 지지를 받기 위해서 문 고문을 이 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反문재인 정서를 부추겨서 결국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도록 하고 있다 는 것이다. 김한길 후보가 자신의 득표를 위해 인위적인 反문재인 정서를 만들고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만큼 문 고문이 억울한 측면도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당 대표 경선 룰이 대선 경선 룰로 그대로 적용될 가능성 이 높다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친노 인사로 대변되는 문 고문이 대선 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 상된다. 비록 다른 야권 대선 주자에 비 해 유권자의 지지를 많이 받는 인 물이라고 해도 민주통합당 내부 에서 反문재인 정서가 팽배하고, 당 대표 경선 룰이 대선 경선 룰 로 그대로 적용이 된다면 문 고문 은 대선 경선을 넘기가 쉽지 않게 된다. 즉, 민주통합당 대권 주자 는 문 고문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는 안 원장으로 하여금 민주 통합당 대선 경선에 참여하지 않 겠다는 의지와 명분을 주게 된다. 즉, 이해찬 후보가 대세론을 갖고 당권 도전에 뛰어들었지만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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反친노 정서에 막혀서 좌절하게 되는 그런 모습을 보게 된다면 안 원장으로서는 민주 통합당 대선 경선에 뛰어든다는 것은 자살 행위나 다름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것이 다. 국민 즉, 유권자의 정서가 고스란히 반 영되는 그런 대선 경선 룰이 아니라면 참 여하기 힘들다는 명분이 생기게 되는 것이 다. 조직과 세력이 약한 안 원장이 민주통 합당 대선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점차 없어지게 되는 것이다. 오히려 무소속 출 마를 결심한 후 야권연대를 이뤄내는 것이 더욱 현명하다는 생각을 갖게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은 아무래도 당심 이 반영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야권연 대는 민주통합당 당심이 반영될 수 없는 것이다. 따라서 안 원장은 민주통합당 당 심이 반영되지 않는 야권연대에 참여할 가 능성이 높다. 그것을 이번 민주통합당 당 권 경선에서 여지없이 보게 된 것이다. 문제는 민주통합당의 당심과 유권자의 정서가 과연 일치할지 여부이다. 즉, 민주 통합당 대선 경선을 치르면서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가 결정이 될 것이다. 민주통합당 대선 주자는 분명 유권자의 정서도 포함됐지만 당심도 포함된 인물이 다. 이런 인물이 과연 유권자의 정서를 100% 반영한 인물로 볼 수 있느냐는 것이 다. 심지어 유권자의 정서와 민주통합당의 당심이 완전히 불일치할 수도 있다. 이렇 게 된다면 10월에 치러질 야권연대 경선에 서 민주통합당이 불리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결국 안 원장에게 유리하게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문 고문은 당심에 의해 좌절될 가능성이 높지만 안 원장은 당심에 의해 오히려 날개를 활짝 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따라서 민주 통합당이 비록 현재 당권 경선이 흥행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마냥 좋아할 일은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때문 에 대권 경선 때는 당심과 유권자의 정서 를 일치시킬 수 있는 그런 경선룰이 나와 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되는 일도 없다 통합진보당 사태를 놓고 봤을 때도 문 고문은 상당한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지 만 안 원장은 오히려 웃을 가능성이 높다. 통합진보당 사태가 장기화되면 결국 야권 연대가 파기될 수밖에 없다. 문 고문은 안 원장을 향해 공동정부론을 제기했다. 공동정부에는 통합진보당 참여도 포함 돼 있다. 하지만 통합진보당이 구당권파와 신당권파로 나뉘어 갈등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민주통합당은 통합진보당 이 뼈를 깎는 쇄신을 해야지만 야권연대 테이블에 통합진보당을 올릴 수 있다고 공 언했다. 일단 야권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 고 있는 것이다. 문 고문이 야권연대를 넘 어 공동정부를 주장하고 있는 것과는 완전 히 배치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문 고문 입장에서 본다면 야권연대를 반드시 이뤄 내야 하는 상황이 됐고, 민주통합당 입장
에서는 현재 야권연대에 대해서는 부정적 인 입장이 된 것이다. 이는 문 고문에게는 상당히 곤란한 상황으로 치닫게 하고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유권자들 상당수가 야권 연대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기 때문 에 야권연대가 더욱 쉽지 않을 것으로 예 상된다. 무엇보다 문 고문이 공동정부론을 들고 나오면서 본인 스스로 대권을 장악하기 어 렵다는 한계를 드러냈다는 것이 문제다. 물론 자신감의 표출로 받아들일 수 있다. 또한 본인 스스로가 공동정부를 일구자고 하면서 이슈 파이팅을 하려고 한 것이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공동정부를 제안함 으로써 본인 스스로 대권을 잡기는 어렵다 는 것을 시인한 꼴이 된 것이다. 이는 유권 자에게 실망감만 안겨주는 행동이 된 것이 다. 특히 통합진보당의 진통이 오래 지속되 거나 안 원장의 주가가 더욱 높아질수록 문 고문의 입지는 더욱 좁아질 수밖에 없 다. 문 고문이 공동정부론을 주창하면서 오히려 자신의 벽을 만들어 가두고 있는 그런 형국이 된 것이다. 반면, 통합진보당의 진통으로 인해 안 원장의 주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현 재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통합진보당 의 지지율은 두 자리 숫자에서 3~4%대로 급락했다. 반면, 새누리당이나 민주통합당 지지율 은 1%p 정도 상승하는 것에 그쳤다. 나머 지 지지율은 모두 부동층으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이는 결국 통합진보당 사태를 바 라보는 유권자들이 정치에 염증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다. 정치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은 둘 중 하나의 행동을 한다. 아예 투표를 하지 않 거나 새로운 인물이 나타나면 그 인물로 갈아타게 된다. 통합진보당 사태가 장기화 되고, 그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질수록 정 치에 염증을 느끼는 부동층이 많아질 수밖 에 없다. 이들은 새누리당을 싫어할뿐더러 민주통합당을 지지하는 세력은 아니다. 따 라서 이들은 새로운 인물 혹은 새로운 세 력에게 관심을 둘 수밖에 없다. 하지만 현 재 새로운 인물이 없기 때문에 선택을 하 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안 원장은 비록 대권 주자에 포함되지만 실제로 출마 선언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 에 아직까지 큰 지지를 하지 않고 있다. 그 런데 만약 안 원장이 출마 선언을 하게 된 다면 부동층으로 갔던 야당 성향 지지자들 이 대거 지지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 즉, 통 합진보당의 진통에 실망함으로 인해 등 돌 렸던 유권자들이 안 원장의 출현으로 안 원장에게 몰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더욱이 문 고문이 공동정부론을 언급했다. 안 원장에게 모든 것이 쏠리게 된다면 결국 친노 진영을 등에 업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안 원장으로서는 가만히 앉아 있 어도 세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때문에 오 히려 안 원장에게는 통합진보당의 진통이 오래 지속되기를 바랄 수도 있다. 그만큼 안 원장은 현재 야권의 돌아가는 상황에서 꽃놀이패를 쥐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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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는 외면하고 김두관은 쫓아오고… “속탄다! ” 대선앞으로!몸푸는문재인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과정에서 ‘비노’를 표방한 김한길 후보가 ‘친노’ 이해찬 후보를 추월 하며 대역전의 파란을 일으키자, 문재인 상임고문의 대권가도에 비상등이 켜지게 됐다. 문재인 고문이 앞 서 ‘이해찬· 박지원 연대’를 지원한 바 있고, 당 안팎에서는 공공연히 이해찬 후보의 플랜이 ‘문재인 대통령 만들기’라는 말들이 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대표 경선에서 이해찬 후보가 이대로 패배하게 된다면, 문재인 고문 또한 재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 상된다. 문재인 고문에 대한 재평가는 김두관 경남지사에 대한 신임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도 크다. 실제, 이번 당대표 경선에서 김두관 지사는 ‘이해찬· 문재인’ 구도에 맞서 이른바 ‘K· K연대’라 불리는 ‘김한길· 김두관’ 연대를 암묵적으로 형성했었기 때문이다.
‘非盧 연대’ 에 발목 잡히나?
취재/송경 기자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과정 에서‘비노’ 를 표방한 김한길 후 보가 파란을 일으킨 것은 단순히 ‘K·K연대’ 에 따른 결과만은 아 니다. 실제로, 당대표 경선 과정 에서 타 후보들은‘이해찬·박지 원’연대를 비판하는 동시에 그 에 맞서서‘K·K연대’ 를 이룬 김 한길 후보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럼에도 김한길 후보가‘대세 론’ 으로까지 불렸던 이해찬 후보 를 상대로 역전 레이스를 펼칠 수 있었던 것은 김두관·손학규· 정동영 등 비노 대선주자들의 ‘비(非)문재인 연대’ 가 이뤄졌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남 선 거는 김두관 지사, 세종시와 충북 에서는 손학규 상임고문의 영향 력 때문이라는 것이다. 정동영 상 임고문의 핵심 측근이 김한길 후 보를 돕고 있다는 말도 있다. 새누리당에서 박근혜 전 대표 를 견제하는 비박연대가 결성됐 듯, 민주당에서도 문재인 고문을 견제하기 위한 비문 연대가 이뤄 지고 있는 셈이다. 새누리당과 다 른 점이 한 가지 있다면, 박근혜 전 대표는 비박 3인의 파상공세 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지만 문 재인 고문은 대선후보 선두자리 마저 뿌리째 흔들리고 있다는 것 이다. 당대표 선출 전국 순회 경 선이 흥행에 성공하며 민주당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것은 사실이 나, 문재인 고문과 친노진영에는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하게 된 모 습이다.
김한길 저력은 ‘김두관+빅3’ 김한길 후보의 대망론이 부각 되고 있는 것은 박지원 원내대표 와 이해찬 후보의 역할분담론에 대해 당 안팎의 비난 여론이 커지 면서 역풍이 예상외로 크게 불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김두관 경 남지사와의 연대가 뜨고, 당내 유 력 대선주자인 문재인 상임고문
을 견제하려는 나머지 대선주자 들의‘반이해찬·반친노’연대 가 힘을 받으면서 김 후보가 반사 이익을 얻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이와 관련, 서울마케팅리서치 김미현 소장은 지난 5월31일 평 화방송‘열린세상 오늘, 서종빈 입니다’ 에 출연해“김한길 후보 가 다수 지역에서 이해찬 후보를 이긴 승인은‘반문재인·반이해 찬 연합’ 의 결과라고 보는 시각 이 많다” 며“문재인 대세론을 대 표하는 이해찬과 김두관, 손학규, 정동영, 정세균을 대표하는 대안 론의 김한길 후보 간의 싸움이었 던 것” 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이해찬 후보가 승리 한다면 문재인 고문의 당내 입지 도 확고해지고 대권 행보에도 탄 력을 받을 수 있는 반면, 이 후보 가 패배할 경우 다른 주자들이 추 격전을 본격화할 수 있는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고 말했다. 하지만 김한길 후보가 최종적 으로 승리하게 될지는 아직 지켜
에서도 친노측 선거인단이 대거 등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며 “수도권에서 김한길 후보에게 역 풍이 불 수도 있다” 고 내다봤다. 그는 또,“손학규, 정세균 등 다른 대선주자들도 현재 자신들과 지 지율이 비슷한 김두관 지사가 부 각되는 것이 달가울 리 없다” 며 “김 지사에 대한 견제심리가 작 용할 경우 김 후보에 대한 배제 투표가 이뤄질 수도 있다” 고분 석했다. 하지만, 또 다른 관측도 있다. 수도권에 영향력이 있는 손학규 상임고문이 있는 데다, 모바일 투 표 또한 지난 1월 전당대회 당시 64만3000명의 약 1/5 수준인 12 만3286명의 선거인단을 모집하 는 데 그쳤다는 것이다. 모바일 투표 선거인단이 저조 한 것은 인지도가 높은 이해찬 후 보 입장에서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해찬 후보의 패 배는 곧, 문재인 고문의 타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친노 진영에서는 결코 밀릴 수 없는 승
민주당 대표 선 경선이 출 전국 흥행에 성공하며 순회 에 활력 민주당 을 불어 넣어준 실이나, 것은 사 문재인 고문과 영에는 친노진 상당한 타격이 게된모 불가피하 습이다.
선언도 하지 않은 그가 또 다른 잠재적 대선주자에게 이 같은 제 안을 한다는 것 자체가 모순이지 만, 이는 반대로 그가 민주당 대 권주자로서‘대표성’ 을 띠고 있 다는 점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전 략에서 이해되기도 했다.
민주당 전당대회 흥행몰이 대성공에도 이해찬·문재인은‘위태’ 문재인 견제‘非文연대’이뤄져 대선후보 선두자리 뿌리째 흔들 볼 필요가 있다. 김한길 후보가 기세를 올리며 당대표의 유력후 보로 떠오르자, 나머지 후보들이 김 후보를 집중 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5월29일 밤 방송된 당대표 경선 TV토론에서도 김 후보는 타 후 보들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 또, 전체 대의원의 48.9%를 차 지하는 수도권 경선이 아직 남아 있다. 지방에서부터 몰고 온 바람 이 수도권에서 태풍이 될지 미풍 으로 그칠지 알 수 없어, 판세는 여전히 오리무중이라 할 수 있다. 또, 무려 70%의 비중을 차지하는 모바일 투표 또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당내 한 관계자는 “수도권은 친노 직계의 영향력이 큰 편이고, 모바일 선거인단 모집
부를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대권선언도 안한 문재인 ‘공동정부론’ 그런 가운데 문재인 고문은 전 당대회와는 무관한 듯 외부적 행 보를 중심으로 대권 행보를 강화 하고 있다. 특히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에게 지속 적으로 러브콜을 보냄으로써, 현 재까지 야권 대선주자들 가운데 는 접촉면이 가장 넓은 모습을 보 이고 있다. 하지만, 그 진정성에 있어서는 다양한 의심을 받고 있 는 것 또한 사실이다. 지난달 중순, 문재인 고문은 <한겨레신문>과의 인터뷰를 통 해 사실상 안철수 원장에게‘공 동정부’ 를 제안했다. 대선출마
문 고문은 인터뷰를 통해“단 순히 경쟁에서 이기는 사람이 후 보가 되고 정권을 장악하는 차원 이 아니라 함께 연합 공동정부를 구성하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 고문의 이 같은 발 언은 유권자들에게‘문재인·안 철수 공동정부’ 라는 인식을 심어 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문 고 문의 이 같은 발언에 당내 다른 대선주자들은 곧바로 비판적 인 식을 드러냈다.‘안철수는 문재 인으로 통한다’ 는 수식을 깨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손학규 전 대표는“지금부터 우리 가지 고는 안 된다고 자포자기할 필요 는 없다” 며“이런 제안이 당원들 과 지지자 사이에 민주당만으로 는 안 된다는 생각을 기정사실화
하면서 민주당에 대한 기대를 낮 춘다” 고 문 고문을 비판했다. 정세균 전 대표 또한,“너무 섣 부른 이야기이며 타이밍과 내용 도 적절하지 않다” 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또,“아직 당내 경쟁이 시작되지 않은 시점인 데다 당의 공식적인 의사결정과는 무관하 게 공동정부를 제안한 것은 문 제” 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현재 최대 라이벌 구도를 형성 하고 있는 김두관 경남지사 또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아 쉬운 것은 안철수 교수가 아직은 정책이나 비전을 내놓은 게 없다 는 것” 이라며“그런 면에서 시기 상조라는 비판이 있다” 며 불편함 을 드러냈다. 또 김 지사는 안 원 장과의 연대방식에 대해“연대는 원칙적으로 공감하는데 안철수 교수와 연대 협력을 위해서는 민 주당이 좀 더 중심을 잡아야 한 다” 며“인물연대가 아닌 정책연 대를 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문 재인 고문이 제안한‘공동정부’ 가‘안철수’ 라는 인물만을 중심 으로 연대를 추구한다는 비판인 셈이다. 즉, 안철수 원장이 어떤 정책적 비전을 제시한 바 없는 상 황에서 연대를 운운한다는 자체 가 어불성설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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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만만 김두관, 김한길로 문재인 잡는다! 대선 시계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야권의 주자들도 서서히 기 지개를 켜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 기를 지나며 친노계 대선후보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어, 이들 간의 미묘한 신경전도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대표주자는 바로 문재인 상임 고문이고, 이를 추격하며 흥행의 요소를 만들어 내고 있는 것은 김두관 경남지사다. 상호 존중과 신뢰 관계였던 두 사람이 선거전을 어떻게 펼칠지, 네거티브전이 일어나지는 않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또, 문재인 상임고 문이 친노의 대표 주류라는 점과 김두관 지사가 친노의 비주류라는 점은 민주당 역학관계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문재인 vs 김두관 대권 경쟁 민주당 권력구도 뒤흔든 내막
취재/송경 기자 지난번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서 이해 찬·박지원·문재인 3각 연대는 대외적 으로 공개됐을 만큼 널리 알려진 사실이 다. 따라서 문재인 민주당 상임고문을 견 제해야 할 김두관 경남지사는 이해찬 당 대표 후보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김한 길 당선자와 손을 잡을 수밖에 없는 구도 다. 문재인 vs 김두관 경쟁구도가 민주당 차기 당대표 선출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 치고 있다는 뜻이다. 또한 이는, 민주당 대선 구도가 사실상 문재인 vs 김두관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 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본격 시작되는 신경전 민주통합당의 유력한 대선주자인 문재 인 상임고문과 김두관 경남지사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하루 앞두고 경 남에서 열린 추모문화제에 나란히 참석해 미묘한 경쟁 심리를 드러내는 대화를 주 고받았다. 야권의 차기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쟁 중인 두 사람이 노 전 대통령 서 거 3주기를 빌려 처음으로 대선 국면에서 한 무대에 오른 셈이다. 경남 창원시 MBC경남홀에서 양정철 전 청와대 비서관의 사회로 진행된‘새로 운 희망 2012 토크 콘서트’ 에서 문재인 고문은“노무현재단 이사장 일이 하루 남 았다. 이제는 전혀 다른 세상으로 들어가 새출발하게 돼 두렵다” 면서“내부적으로 마음정리는 이미 한 상태며, 이런저런 준 비를 하고 있다” 고 말했다. 사실상 대선 출마의 뜻을 밝힌 것이다.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서는“당 대표 선 거 중이라 곧바로 밝히면 부담이 되므로 부담이 안 되는 시기에 가급적 빨리 공식 선언할 것” 이라고 6월9일 전당대회 직후 대선출마를 공식선언할 것을 시사했다. 문재인 고문의 이 같은 결심에 김두관 지사는“열심히 응원하겠다” 면서도“문 고문이 가장 앞서 있다” 면서“(노 전 대통 령이) 시골 군수였던 나를 행자부 장관으 로 발탁해주셨다” 고 은근한 경쟁심리를
드러냈다. 이에, 문 고문은“김 지사가 대 선 출마를 고심 중이란 보도가 나오던데 내게는 가장 강력한 대결자” 라며“경남지 사를 그만둬야 하는 것은 아쉽지만 민주 당 대선 경쟁구도는 역동적으로 변할 수 있다. 좋은 결정을 내려 시너지 효과로 대 선에서 승리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그러자, 김 지사는“12월 대선 승리는 절체절명의 과제다. 18개 시·군을 순방 하면서 좋은 의견을 듣고 있다” 며“(지사 임기) 도중에 출마하면 도민 신뢰를 깨는 것이라 고민된다. 문 고민이 좋은 정책을 더 많이 준비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김 지사는 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 위원장에 대해 명확한 각을 세우기도 했 다. 김 지사는“대통령 한 명 잘못 뽑아서 4년 6개월 동안 국민들 고생이 많았다” 며 “박근혜 위원장은 일부에서 독재자의 딸 이라고 말하는데, 지금은 본인이 독재자 에 가깝게 하고 있다” 고 강하게 비난했다. 박근혜 전 위원장에 대해 독재자에 가 깝다고 한 이유에 대해서는“새누리당을 사당화하고, 신문과 방송의 파업 등 언론 문제를 방치하는 것을 보면서 1970년대 로 되돌아갈 것 같은 위기감을 느낀다” 며 “두 눈 부릅뜨고 잘 준비해야 한다” 고말 했다. 도지사직을 유지하면서 대선을 준비하 고 있는 데 따른 고민도 드러냈다. 김 지사 는“경남도민과 낮은 단계지만 공동지방 정부를 구현해 온 시민사회가 양해를 해 주셔야 결심을 할 수 있는데, 염려와 걱정 을 많이 하신다” 며“고민을 계속하고 있 다” 고 말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고문은 “김두관 지사는 충분히 자격이 있으니까 제게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 이라 말하며 힘을 실어줬다. 문재인·김두관 두 경쟁자의 주고받는 덕담에 함께 참석했던 권영길 의원은“두 분 중에서 대통령이 나왔으면 좋겠다. 모 든 능력을 보고, 객관적으로 분석하면 두 분 중에 한 분이 될 것은 분명하다” 며“저 기사 38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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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두관 지사의 경우 이날 기자간담회에 는 1997년과 2002년 대선에 출마하면서 서“원칙적으로 도정 수행과 당내 경선을 속으로는 고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이 떨 동시에 잘하기는 쉽지 않다” 며“출마할 경 어지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가졌다. 제가 우 도지사직은 사퇴하는 것이 원칙” 이라 토론은 잘 했는데, 두 분 중에 한 분이 나 고 말했다. 출마 시기에 대해선“시기가 정 오면 토론 준비를 위한 파트너가 되겠다” 해진 것은 아니지만 도정 현안들이 많아 고 치켜세웠다. 서 7월 중순쯤 정리해 말씀드리겠다” 고 최대 과제는‘비욘드 노무현’ 말했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2010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3주기 당일인 5 년 경남지사에 출마한 것 자체가 2014년 6 월23일에도 두 사람은 김해 봉하마을에서 월30일까지 도정을 열심히 하겠다는 무언 열린 추도식에서 마주했다. 문재인 고문은 의 약속” 이라며“도민과의 신의를 지키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참여정부 시절 국 문제와 (대선에 출마해) 역사와 국민에 봉 민으로부터 많은 질책과 참담한 심판을 사하는 길 사이에 저의 고민이 있다” 고말 받으며 부족한 부분과 한계를 크게 성찰 했다. 할 수 있었다” 며“잘했던 부분은 더 발전 김 지사가 이처럼 고심하고 있는 듯하 시키고, 한계는 뛰어넘어 국민의 정부와 지만, 실제로는 결심을 이미 굳혔다는 이 참여정부를 잇는 세 번째 민주개혁 정부 야기들이 많다. 이날도 매월 두 번씩 각 분 를 만들 때” 라고 강조했다. 야별로‘대권 수업’ 을 받고 있음을 시사했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노무현 가신’이 다. 아울러, 소통과 연대의 리더십·당정 미지를 넘어서기 위한 시도로 해석됐다. 일체·고위 공직자단 개방을 통한 국정철 그러면서 문 고문은“참여정부의 부족했 학 구현 등 구체적 국정운영 방침까지 공 던 부분을 뛰어넘을 수 있는 비전을 가급 개했다. 적 이른 시일 내로 따로 한 번 밝히겠다” 며 김 지사의 강점으로는 스토리텔링이 있 대선출마 선언을 통해 이 같은 새 비전을 다는 것이다. 이장에서부터 군수, 행자부 제시하게 될 것임을 예고했다. 장관을 거쳐 3전4기의 정신으로 경남도지 문 고문의 대선 경쟁력과 관련해선 평 사직에 오르게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성 가가 엇갈린다.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공 스토리다. 이와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인권변호사의 길을 함께 그의 걸어온 문 고문의 인생 스토리와 여론의 호평 등은 그를 노무현의 대를 이을 친노 진영의 대표주자까지 밀어올렸다. 하지만 노무현의 참모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 친노세력을 넘어선 표의 확장성이 약하다 는 한계론도 제기된다. 최근 그가 강조하고 있는 비욘드 노무 현 이미지는 이 같은 한계론에서 벗어나 고자 하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비욘드 노 무현 노력이 4·11 총선 당시 부산·경남 지역에서 혼자 생환하고 최근 민주당 당 권 레이스에서 친노세력의 한계가 노정되 면서 대선 본선은 고사하고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도 그에게 쉽지 않은 게임이 될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야권의 한 관계자는“민 주당의 박지원 원 내대표와 이해찬 상임고문의 문재 인 지지는 김대중 ·노무현 세력의 지원이나 같은데 문 고문만의 플 러스 알파를 만 들지 못하고 있 다” 면서“민주 정부 1·2기를 지나 3기를 준 비할 비전을 보 문재인 고문의 캠 여주지 못하고 프는 참여정부 핵심 실 있는 것” 이라 세들이 집결해 막강한 파워 고 말했다. 를 자랑하지만, 그 대신 골 문 고문에게 수 친노에 대한 반감도 많 는 대통령이 이 안고 있는 편이다. 되기 위한 필 수조건인‘권 력욕’ 이 부족 기사 36면에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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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적 이미지 또한 큰 강점으로 다는 얘기가 당내에서 흘러나오 평가되고 있다. 다만, 지역적 기 고 있다. 반이 경남으로 한정돼 있다는 것 실제 김 지사의 주요 후원자인 은 약점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강철 전 특보가 김 후보를 위 인지도가 높지 않아 경남을 벗어 해 발 벗고 뛰고 있고, 김태랑 전 났을 때 어떻게 평가를 받게 될 사무총장 역시 지난 5월22일 광 지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주·전남 대의원 투표에 앞서 김 그룹별 분화 시작되는 민주당 한길 후보 지지 활동을 벌인 것 문재인 고문과 김두관 지사 간 으로 알려졌다. 문재인 고문이나 에 이처럼 경쟁 관계가 구축되자, 김두관 지사 모두 차기 당 대표 두 사람을 중심으로 친노 그룹의 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당내 대 분화도 일어나고 있다. 문재인 고 선주자로의 입지에도 크게 영향 문 주변에는 사실상 친노계 핵심 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들이 모두 모여 있는 상황이다. 부산 대의원 선거에서 보듯, 이해찬 고문을 중심으로 한명숙 문재인 고문은 이해찬 후보를 측 전 대표, 문성근 전 대표대행 등 면 지원하는 형국이어서 친노 진 거물급들과 이호철 전 민정수석 영의 표가 이번 민주당 대표 경 ·최인호 전 시당위원장 등 부산 선을 기점으로 확실히 갈리는 것 파 인사들도 다수 포함돼 있다. 으로 보인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 반면, 김두관 지사의 경우 윤 는“사실상 문재인·이해찬, 김 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 이강철 두관·김한길로 러닝메이트가 전 시민사회수석, 김태랑 전 국회 꾸려지는 분위기” 라며“대선이 사무총장 등 친노 외곽 그룹의 코앞인 만큼 대선주자들이 당 대 인사들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부 표 선거에 자연스럽게 개입할 수 산파로는 김정길 전 행자부 장관, 밖에 없는 형국” 이라고 말했다. 윤원호 전 의원 등이 김 지사 후 하지만 김 지사측 캠프에서는 원그룹으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이 같은 짝짓기설을 부인했다. 김 알려졌다. 지사측 캠프 관계자는“김한길 문재인 고문의 캠프는 참여정 지원설은 사실무근” 이라며“대 부 핵심 실세들이 집결해 막강한 선주자로서 리스크가 큰 부분인 파워를 자랑하지만, 그 대신 골수 만큼 모든 후보들과 신사협정을 친노에 대한 반감도 많이 안고 맺고 있다” 고 말했다. 있는 편이다. 그런 반면, 김두관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한길 돌 지사 쪽에는 맨파워는 다소 약하 풍의 배경을 살펴보는 일은 중요 더라도 문재인 고문을 중심으로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민주당 친노 주도세력의 독주에 소외를 대선 후보 경선이 최종적으로 문 느낀 인사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재인 vs 김두관 구도로 치러지게 것으로 알려졌다. 저변 확산이 이 될 경우, 김두관 지사의 세력 분 뤄지고 있다는 뜻이다. 포로 해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두 사람의 대결은 현재 진행 김한길 돌풍의 핵심은 이해찬· 중인 민주당 전당대회에서부터 박지원 연대의 불만을 품은 다른 이미 시작된 양상이다. 이해찬 후 대선주자들의 견제가 크게 작용 보의 승패를 문 고문의 대선 레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범친노 이스와 연계시키는 시각이 일반 계로 분류돼온 정세균 고문은 화되면서, 김 지사측에서도‘대 항마’ 로 김한길 후보를 미 는 정황이 뚜렷하 다. 실제로 지 난 5월20일 ‘울산의 이 변’ 에는 김 ‘이·박 연대’ 에 비판적 입장을 두관 지사 취하기 시작하면서 그동안 절친 측의 역할 할 만큼 우군이었던 이해찬 후보 이 있었 와 거리를 두고 있다. 정세균계 강기정 후보의 경우 이해찬 후보 와 연대하고 있지만, 주변의 핵심 조직들은 반이해찬 정서가 강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정동영 고문측 또한, 마찬가지 다. 애초부터 이해찬 고문과 관계 가 좋지 않고 친노와도 앙숙 관 계였던 정 고문이 이해찬 후보를 지지할 이유가 없다. 아울러, 김 한길 후보는 오랜 정치적 동지이 자 친구 관계였다. 따라서 김한길 후보를 물밑에서 돕고 있는 것으
로 알려졌다. 손학규 대표측은 친손으로 분 류되는 조정식 후보를 지원하면 서도‘이·박 연대’ 를 견제할 수 있는 두 번째 표를 모색하고 있 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 표 가 반드시 김한길 후보로 이어지 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반 이해찬 정서는 대권구도에서 결코 문재 인 고문에게 이어지기 힘들 것임 을 예상 가능케 한다. 부산의 한 친노 인사는“문재 인·김두관 두 사람이 서로에 대 한 신뢰를 갖고 있지만, 승부는 승부인 만큼 결코 물러설 수 없 는 치열한 대결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흔들리는 이해찬, 김두 관에 지원 요청 그런 가운데, 이해찬 후보가 5월23일 오전 창 원에서 김두관 지사와 비공개로 만나 당대표 경선에 협력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 다. 반면, 김한길 후보 는 같은 날 오후 김두 관 파워의 숨은 배 경인 이강철 전 청와대 정무특보 와 비공개 회동 을 가졌던 것으 로 전해졌다. 민주통합당 6·9 전당대회 초반 양강구도를 형성한‘이해찬·김한길’후보 가 김두관 지사를 두고 서로 경 쟁적 손 내밀기를 했던 셈이다. 김두관 지사에 대한 이해찬 후 보의 공들이기는 영남 지역에 대 한 김 지사의 영향력 때문이다. 대구·경북과 경남 대의원 경선 을 앞두고 이 지역에 탄탄한 지 지 기반이 있는 김 지사의 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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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지사 쪽 맨파워는 다소 약하더 라도 문재인 고문을 중심으 로 친노 주도세력의 독주에 소외를 느낀 인사들이 많이 모이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발 벗고 뛰는 점이 대표적이다. 이 특보는 과거 노무현 대통령 만들기의 대구·경북 쪽 책임자 로 활약했던‘친노’핵심 인물이 다. 또 다른 관계자는“이강철 전 특보는 자기 영향력이 통하는 대 구·경북 대의원들에게 김한길 ·추미애 후보에게 한 표씩 찍으 라고 하고 있다” 고 전했다. 이강
한편, 민주통합당 당대표 경선 에서 김한길 후보가‘이해찬 대 세론’ 을 무너뜨릴 기세를 보이면 서 김두관 지사측이 내부‘입단 속’ 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철 전 특보 행보에 대한 억 측이 나올 것을 우려해서다. 김한 길 후보에 대한 지원이 자칫 또 다른 담합으로 비칠 수 있고, 친 노 내부의 갈등으로 전선이 그어
문재인 막강한 맨파워 자랑하지만 골수 친노에 대한 반감도 만만찮아 김두관 맨파워 약하더라도 친노세력 독주에 소외 느낀 인사들 저변확산 필요했던 것이다. 이미 대세론에 금이 간 이해찬 후보로선 어떻게 든 지켜내야 할 지역이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김두관 지사는 지난 5월15일 이해찬 후보와 만났을 때“도와 달라” 는 부탁에“잘 알겠다” 고 답했지만 이후 행보는 좀 달랐던 게 아니냐는 관측이 많았다. 공식 적으로는 잠재적 대선주자로서 당대표 경선에 중립을 지키겠다 는 뜻을 밝혔지만, 실제로는 김한 길 후보를 미는 듯한 정황들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김 지사의 주 요 후원자인 이강철 전 청와대 정무특보가 김한길 후보를 위해
철 전 특보가 이처럼 열심인 이 지는 것도 그다지 좋은 그림은 유에 대해 또 다른 관계자는“이 아닌 탓이다. 대선 출마를 선언도 전 특보는 대선 경선 관리를 위 하기 전에 벌써부터 문재인 고문 해선 김한길 당대표 체제가 김두 을 잠재적 경쟁자로 여기고 견제 관 지사에게 유리하다고 보고 있 에 나선 것 아니냐고 볼 수 있는 다” 고 말했다. 시각도 김 지사로서는 상당히 부 다만, 김두관 지사 쪽은 이해 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찬 후보 쪽에“이강철 특보가 어 이 때문에 김 지사측 관계자는 디 김 지사 말을 듣는 분이냐. 우 “이 전 수석이 김한길 후보를 도 리도 곤혹스럽다” 고 해명을 해온 운 것은 전적으로 개인적인 소신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를 두 과 판단에 따른 것일 뿐” 이라며 고 당 안팎에선“본인 생각이 따 “김 지사는 이번 당대표 경선에 로 있고, 후원자 생각이 따로 있 엄정한 중립을 지킨다는 원칙에 겠느냐” 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추호도 변함이 없다” 고 거듭 강 사실상 김두관 지사가 김한길 후 조했다. 보를 지원하고 있다는 뜻이다. cielk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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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신공주’옷 벗었지만… 유신의 속살‘삐죽~’ 박근혜 유신회귀 논란 득실은?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 장이 유신정권 회귀 논란에 휩싸 였다. 박근혜 위원장의 원로인사 중심의 조력그룹인 이른바 ‘ 박근혜의 7인회’가 발단이 됐다. 7인회를 구성하는 멤버들의 면면이 유신정권으 로의 회귀를 강력히 암시하고 있다는 것이 이유다. 안 그래도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이라는 점에서 박 전 위원 장은 어찌 보면 유신의 상징과도 같다. 이 때문에 박 전 위원장은 득도 있었지만 실도 많았다. 이제 본격적인 대 권 레이스를 앞두고 불거진 7인회 논란과 엮인 유신회귀 논란이 더욱 증폭될수록 박 전 위원장의 행보에 부담이 될 것은 자명한 일. 박 전 위원장이 이 문제를 어떻게 헤쳐나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취재/송경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대선주자 지지율 1위의 고공행진을 달리 며‘대세론’ 을 굳히고 있는 가운데 박 전 위원장의 원로자문그룹‘7인회’ 가 집중 조명을 받고 있다.
주목받는 7인회 세상에 드러나 박지원 민주통합당 비대위원장이 언급 해 세간에 알려졌고, 멤버인 김용환 새누 리당 상임고문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7인회라고 부르는데 가끔 만나 서 식사하고 환담을 한다. 총선이 끝난 뒤 에도 박 전 위원장과 한 번 모였다” 고말 하면서 이 모임의 존재를 처음으로 인정 하자 정치논란의 중심으로 일약 부상했
고 지도층을 형성했던 인사들이다. 민주 당 등 야권에서‘수구꼴통 7인회’ 라는 비 난이 나올 법한 스펙을 갖추고 있는 셈이 다. 이 같은 비난공세에 대해 박근혜 새누 리당 전 비대위원장측은 당의 원로 모임 일 뿐이고 초청받아 한두 번 오찬에 동참 했을 뿐이라고 해명하고 있지만 유신망령 을 벗어내기 쉽지 않아 보이는 것도 사실 이다. 7인회를 좀 더 살펴보면 이 같은 의혹 은 더욱 증폭된다. 우선 이들은 대부분 박 정희 전 대통령의‘유신 시대’ 부터 박 전 위원장과 인연을 가져왔다는 공통점을 갖 고 있다. 올드 보수를 대표하는 인물들인 셈. 이 는 수구꼴통 지적과도 일맥상통한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야당은 유신의 복귀, 권위 주의로의 회귀라는 공세를 펼 수 있는 빌
7인회 멤버의 면면‘수구꼴통 7인회’비난 나올 법한 스펙 본격 대권 레이스 앞두고 7인회 논란 엮여 대선행보 부담 다. 그렇다면 왜 정치권은 7인회의 존재에 이토록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유력 대선주자 곁에는 늘 자문그룹이 있게 마 련이다. 그럼에도 정치권은 유독 박 전 위 원장의 7인회에 대해 날을 세우고 있다. 그것은 바로 7인회 멤버의 면면이 유신의 향취를 짙게 머금고 있기 때문이다.
7인회 면면 살펴보니‘유신내음’ ‘7인회’ 는 김용환 상임고문을 포함해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 안병훈 전 조선 일보 발행인, 김용갑 전 의원, 김기춘 전 법무부 장관, 현경대 전 의원, 강창희 당선 자 등이 포함돼 있다. 일단 7인회 멤버는 경력적으로 유신 논 란에서 벗어나기 힘들어 보이는 게 사실 이다. 7명 전원이 서울대 법대와 육사를 거친 인물들, 게다가 보수언론의 대명사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도 두 명이나 포 진해 있다. 참여 인사 모두가 박정희 전 대통령 이 후 이른바‘개발독재’시대에 한국의 최
미를 잡았다. 먼저 7인회의 좌장 역할은 김용환 상임 고문이 맡고 있다. 김 상임고문은 유신정 권과 맥이 닿아 있는 인물로 그는 유신정 권에서 청와대 경제수석과 재무부 장관을 지냈다. 박 전 위원장이 퍼스트레이디 역 할을 하던 때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냈고 그 이후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최병렬 전 한나라당 대표는 박정희 유 신 시절 조선일보 정치부장이었다. 그는 조선일보 편집국장을 거쳐 5공 출범 직후 민정당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투신했으며 이후 정치인으로 승승장구하며 당대표직 에까지 올랐다. 특히 2004년 한나라당 대 표 당시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을 주도해 ‘탄핵 5적’ 으로 불리기도 했다. 안병훈 전 발행인은 유신 시절 조선일 보 청와대 출입기자로 활동하며 박 전 위 원장과 알고 지냈다는 후문. 그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근혜 캠 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을 만큼 친분이 두텁다. 기사 42면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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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40면에서 받음 김용갑 전 의원은 자타가 공인하는 보 수세력의 대표. 김 전 의원은 육사 17기 출 신으로 전두환 국보위 상임위원장 시절 안기부 총무국장 기조실장을 역임했고, 5 ·6공에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총무 처 장관 등을 지냈다. 검찰총장 출신의 김기춘 전 장관 은 중앙정보부 파견 검사 시절 유 신헌법 제정에 실무를 담당한 것 으로 알려져 유신정권과 연이 닿아 있는 인물이다. 현경대 전 의원은 박 전 위원 장의 외곽조직인‘한강포럼’ 을 주도했다. 지난 2008년 총 선에서 낙천되자 탈당해 무소 속으로 출마한 전력이 있었 으나 이번 4·11 총선 전 복 당했다. 그는 그러나 제주갑 선거구에서 낙선해 원내진 출은 좌절됐다. 대전 중구에서 당선된 강 창희 의원은 육사 25기 하나회 출신 5공화국 인사다. 1980년대 신 군부의 막내격인 그는 1980년 육 군중령으로 예편한 이후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민주정의당 창당에 참여 해 1983년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5선 의원 반열에 오 른 인물. 그는 박심을 등에 업고 국회의장직에 출사표를 내던 졌다.
“원로는 다 수구꼴통이냐” 7인회가 관심을 받고 특히 유신 정권의 부활 논란을 야기하자 7인회 멤버 들의 심기도 마냥 편치만은 않다. 7인회의 좌장격인 김용환 새누리당 상임고문이 “원로는 다 수구꼴통이냐” 며 강력히 반발 한 것이 대표적이다. 사실 김 상임고문의 이 같은 주장도 일 면 틀린 이야기는 아니다. 7인회라는 모임 의 구성원들이 유신정권과 이런저런 인연 을 맺고 있다고 해서 그들을 죄다 유신망 령으로 매도할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 다. 야당에서 7인회를 비판하는 이유 중 하 나는 유신체제로의 복귀 우려가 될 수 있 겠지만 실상은 이명박 정부의 6인회가 가 져왔던 폐해를 감안한 정치적 공세 가능 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다. 아다시피 이명박 대통령의 6인회는 여 러 가지 부작용을 낳은 것이 사실이다. 6 인회 멤버는 이 대통령, 이상득 의원, 박희 태 전 국회의장,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 장, 이재오 의원, 김덕룡 민화협 상임의장 등이다. 6인회는 연령적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동년배다. 경북 포항 중심의 1935〜1945 년생 6명이 뭉쳐 대통령을 만들기 위해 뭉 쳤고 킹메이커 역할을 한 뒤 권력을 누렸 다는 특징이 있다. 그리고 지금 이들은 집권 후반기 혹독 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중이다. 6인회 멤
근혜 전 새누리당 박 (사진) 장 원 비상대책위 논란 귀 회 권 정 이 유신 에 휩싸였다.
버 중 다수가 비리 사건에 연루돼 있어 나 라를 망쳤다는 비난을 받고 있는 것. 최시 중 전 방통위원장은 최근 구속됐고, 박희 태 전 국회의장은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사상 초유의 불명예 퇴진을 당 했다. 이상득 의원도 각종 측근 비리 의혹 에 이름을 올리더니 결국 검찰 수사를 받 는 처지가 됐다. 반면 7인회는 다분히 원로자문그룹 역 할이 커 보이는 게 사실이다. 7인회는 박 근혜 전 위원장보다 14〜28살이나 많은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출신 지역도 경남 이 세 명이나 되지만 서울·충청·제주 등도 있어‘전국구’조직에 가깝다. 이는‘집권 뒤 권력 분점’ 을 행사했던 6 인회와 비교할 때 7인회의 성격이 보다 클 린하고 명확하다는 점을 말해준다. 권력 분점보다는 원로자문그룹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때문에 유신정권 회귀 운운하면 서 공세를 펼치는 민주당 등 야권이 못내 얄밉기도 할 법하다. 이 같은 분석에 기반할 때 7인회는 다분 히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에서 일정한 역 할을 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박근혜 전 위 원장이 대통령이 된다면 논공행상 과정에 서 일정한 정치적 지분을 물려받을 가능 성도 있고, 이를 바라고 발을 담근 인사도 배제할 수 없다. 이들은 개발독재 시대 자신들의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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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위원장에게 전수하고 싶을 테고, 이를 통해 박 전 위원장이 대통령으로서 대한민국을 보다 발전시키기를 바랄 수도 있다. 초 고속 경제성장의 신화를 오늘에 다시 한 번 재연하고 싶은 욕망 을 갖고 있을 법하다. 하지만 문제는 더 이상 초고속 경제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국가 적 상황이 아니라는 데 있다. 때 문에 이들의 단합의지는 다소 약 화될 수밖에 없고 자칫 개발독재 시대의 전광석화 같은 강압적· 계도적 리더십이 사회의 또 다른 분란과 후퇴를 야기할 수도 있다 는 우려를 사고 있는 것. 바로 이 것이 유신시대로의 회귀 논란의 핵심인 것이다. 민주당 박지원 비대위원장의 지적도 바로 그것이다. 7인회가 만약 이명박 6인회와 같은 킹메 이커 모임이라면 박 전 위원장의 대권 도전과 관련해 심각한 장애 요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것. 개발 독재 시대로의 회귀는 물리적으 로 가능하지도 않고, 그런 시도를 한다면 국민의 엄청난 반발에 직 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유신=보수, 젊은 층 외면할라 박 전 위원장은 보수 색채가 짙다. 하지만 그 보수색은 지난 총선을 거쳐 다소 완화된 듯하지 만 지난해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돌이켜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미 래지향적 이미지는 퇴색하고
2040세대와의 단절의 벽을 절감 했기 때문이다. 더구나 총선 후 친박계 인사들 이 대거 새누리당 지도부에 중용 되면서 인의 장막 논란에다 불통 의 리더십이 도마 위에 오른 상 황에서 유신정권 회귀논란까지 가세하자 박 전 위원장측도 적지 않게 당혹해하는 분위기다. 박 전 위원장이 7인회 논란 등 에 대해 강수를 들고 나온 까닭 도 네거티브 공세를 수수방관할 경우 다시 불붙은 대세론이 꺾일 뿐 아니라 자칫 대권에 우환이 될 수 있음을 직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당분간 박 전 위원장은 이 같은 논란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보인다. 박 전 위원장이 새 누리당 지도부를‘박근혜 친정체 제’ 로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데다‘불통의 리더십’ ‘박 근혜 인(人)의 장막’ ‘박근혜 1인 사당화’ 라는 비판에 직면하고 있 는 상황에서‘7인회’ 의 존재가 드러나면서 수구꼴통의 이미지 를 덧씌울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 이다. 7인회의 존재가 더욱 어둡게 느껴지는 것은 지난 1997년 대선 당시로 돌아가보면 더욱 명확하 다. 당시 대세론을 달리던 이회창 총재의 경우 측근을 중심으로 한 7인회가 인의 장막을 쳤다는 비 난을 받은 바 있다. 이회창 7인회의 주역들은 김
영일·박성범·백남치·변정일 ·서상목·하순봉·황우여 등이 다. 이들이 인의 장막을 형성하고 이 후보의 모든 정보채널을 차단 했다는 후문. 결국 이 총재는 대 선에서 실패했고, 이들 역시 혹독 한 대가를 치르면서 철저히 몰락 의 길을 걸었다. 그 가운데 황우 여 의원만이 승승장구하여 현 새 누리당 대표가 됐다. 이 총재는 이후 2002년 대선에 서도 과거 실패한 1997년의 이른 바‘7인방’인사를 다수 중용했 지만 결국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인의 장막이 가져온 폐해의 대표 적 사례다. 최근에는 박 전 위원장의 사조 직 논란마저 가세해 박 전 위원 장을 더욱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은 검찰이 새누리당 만 봐주고 민주통합당만 선별적 으로 탄압한다고 목소리를 키우 는 등 충북 보은·옥천·영동의 박근혜 사조직에 대한 철저한 수 사를 촉구하고 나선 상황이다.
박근혜· 이회창 연대하나? 그런 가운데 최근 자유선진당 을 탈당한 이회창 총재와 박 전 위원장 간 모종의 연대 가능성이 물밑에서 관측되고 있다는 후문. 이 전 대표가 정치적 출구를 모 색하는 과정에서 정치적 색채가 비슷한 박 전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라는 분석이 설득력 있게 제기되고 있다.
이 전 대표의 탈당은 절대 정 계은퇴가 아니라 오히려 대선의 밑그림을 그리는 전초작업 수순 이라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 전 대표가 대권에 또다시 도전할 의 사가 없는 가운데 이번에는 킹메 이커 역할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최근 황우여 대표체제 구 성과도 상당한 관련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아다시피 황우여 대표 는 과거 이회창 총재 시절 정계 에 입문했다. 이회창 전 대표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인 셈이 다. 이 전 대표의 측근 가신 7인방 가운데 정치적으로 살아남은 유 일한 인사이기도 하다. 황 대표는 지난 15대 총선 때 이 전 대표의 선거대책본부 비서실장을 맡은 이회창 사람이다. 최근 정국흐름 역시 이 전 대 표와 박 전 위원장 간의 연대 가 능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일단 대선정국이 다가오면서 이념에 따른 이합집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앞서 4·11 총선 직전에도 새 누리당과 자유선진당 간 합당 논 의가 오갔다는 점도 박·이 연대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당시 황 대표가 거간꾼 역할을 했지만 지분 배분 등에 있어 구체적 합 의를 이뤄내지 못해 무산됐다는 것. 정치권에서는 적어도 이 과정 에서 이 전 대표와 박 전 비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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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사이에 교감이 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때문에 두 사람의 연대는 시간문제라는 분석도 있 다. 이 전 대표가 시점을 봐서 박 전 비대위원장 지지를 선언하거 나 또는 새누리당에 입당하는 형 식으로 연대를 확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전 위원장은 4·11 총선 이 후 다시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새누리당은 친박 중심의 박근혜 당으로 거듭났고, 친박 인사들이 대거 지도부를 구성하며 박근혜 체제를 공고히 했다. 대중적 지지도 역시 상당부분 회복했다. 어지간한 여론조사에 서 박근혜 전 위원장은 대세론에 편승해 1위를 기록하며 안철수 원장과 거리를 벌리고 있다. 이런 외양적 성과에도 불구, 박 전 위원장 앞에는 적지 않은 과제가 놓여 있다. 당장 야권의 대여공세를 비롯해서 개인적으 로 로비스트 박태규와의 관계, 7 인회와 유신정권 회귀논란, 박근 혜 사당화, 박근혜 사조직 등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사실 관계를 떠나 박 전 위원 장이 뿌린 씨앗이라는 점에서 그 열매를 어떤 식으로든 거둬들일 상황이다. 대선이 점점 다가오는 상황에서 이 같은 논란이 길게 가봐야 박 전 위원장에게 보탬이 될 것은 없다. 박 전 위원장이 어 떤 정치적 결단과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대목이다. cielkh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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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액별로 알아보는‘소자본창업’아이템 대박 창업 창업 호황시대 시대 대박
소자본창업 소자본창업실전 실전TIP TIP 소자본창업은 작은 매장과 최소 인력으로 투자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수 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이 선호하는 핫 아이템이다. 소자본창 업은 예비창업자들의 접근이 쉽기 때문에 더욱 주목받는 산업이지만 동시에 경쟁 또한 치열하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소자본창업은 적은 금액으로 시작해 리스크가 적고, 투자금액 회수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창 업 경험이나 전문기술이 없는 사 람들도 쉽게 시작할 수 있으며, 경우에 따라 여유자금을 확보할 수 있어 운영에 막중한 부담이 없 다. 권리금의 부담 아이템별 창업비용은 사업장
만~1억3천만원, 네일숍 6000만 ~1억3000만원, 커피테이크아웃 8000만~1억2000만원 정도다. 최 근에는 치솟는 물가에 점심식사 와 커피값을 아끼려는 직장인들 이 늘면서, 이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춘 메뉴를 내놓은 외식업계들 이 지속적인 성장세에 있다. 그 첫째가 도시락 산업으로 요즘 다 이어트 중인 여성들에게는‘채소
‘도시락창업’은 대략 6000만~1 억2000만원 정도 선에서 가능하 다.‘컵밥’창업도 떠오르는 추세 다. 테이크아웃 용기에 한끼 식사 대용이 가능한 각종 밥과 누들뿐 만 아니라 아시아 대표 요리까지 간단하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도 록 선보이며 젊은 세대를 비롯해 중장년층에게도 퍼져나가고 있 다.‘컵밥 창업’예상비용은 약 8000만~1억원 정도다. 지하철역 안 입점률을 높여가고 있는 테이 크아웃 커피전문점의 경우, 매일 같은 전철역을 지나치는 직장인 들이 출퇴근 길에 빠르고 가격 부 담 없이 사먹을 수 있도록 전략을 내세워 성공했다. 임대료와 인건 비용을 낮추고, 고품질의 커피를 저렴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판 매하면서 꾸준히 수익을 유지해
리스크 적고, 투자금액 회수 빠른 장점의‘소자본창업’ 접근 쉬워 더욱 주목받는 산업…동시에 경쟁성‘치열’ 구입비가 필요 없는 실버케어의 경우 2500만~7500만원, 홈스쿨 5000만~1억원 정도로 예산할 수 있다. 작은 평수의 매장과 인테리 어 부담이 적은 떡볶이전문점은 4000만~1억, 반찬전문점 5000
도시락’ 이 큰 인기를 끌고 있으 며, 남성들은 불고기와 너비아니, 매콤 주물럭 등 고기 요리와 달걀 구이, 볶음김치, 무말랭이 등의 가정식 밑반찬이 저렴한 값에 소 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나갈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소 자본창업은 병원이나 지하철, 대 형마트 안에 들어가는 숍인숍, 특 수상권창업의 개념으로도 많이 이용된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ww
창업몰 경제연구소 CERI 이의영 팀장.
w.changupmall.com) 이의영 팀장 은 이에 대해“특수상권창업은 충분한 유동인구를 확보하지만 권리금의 부담도 없기 때문에 창 업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 다” 고 설명했다. 소자본창업 실전 TIP 창업 투자 자금을 결정할 때에 는 창업자의 전체적인 경제력을 고려해야 한다. 사업장 구입비와 사업개설에 드는 비용, 운영자금
및 예비비로 나눠 적절하게 경쟁 력을 갖출 수 있는 선에서 결정하 는 것이 좋다. 사업장 구입비는 대개 회수가 가능한 투자금액이 기 때문에 회수 가능성을 가장 우 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또 초기 매출이 정상적으로 손익궤도에 오르기 전까지 버틸 수 있는 예비 비와, 운전자금이 있어야 예기치 않은 리스크나 매출 부진 등에 대 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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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을 둘러싸고 각종 비 리 혐의가 속속 밝혀지고 있다. 대 검찰청 산하 저축은행 비리 합동 수사단은 지난해 9월 퇴출될 가능 성이 높았던 미래저축은행이 퇴 출 대상에서 빠진 것과 관련해 미 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과 솔로 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이 정관계 고위급 인사들에게 로비를 한 것 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 회장이 국세청과 금융감독원 인사들에게 억대의 금품을 줬으며 최고위급 전직 재경관료와 전직 은행장, 금 감원 인사 등 20여 명에게는 명절 선물을 보낸 정황이 포착되는 등 ‘저축은행 게이트’ 로 번지는 모 양새다.
폭탄 돌리기 저축은행 업계 1위를 고수했던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은 2010년 6척의 선박 펀드에 2500 억원의 투자를 했다가 절반가량 손실을 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5월20일 검찰 조사에 따르면 임
대형게이트로 번지는 저축銀 수사…
수십억 누구 주머니에? 저축銀 검찰 수사에 정관계 인사 벌벌 떠는 내막 부실 저축은행에서 시작된 조사가 정관계 로비 수사로 번지고 있다. 지난해 9월 금융당국 영업정지 저축은행 2차 발표를 앞두고 미래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이 자신의 저축은행 퇴출을 저지하기 위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로 비한 흔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김 회장은 솔로몬저축은행 임석 회장에게 로비 자금으로 금괴 등 약 20여억원 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실제로 퇴출 가능성이 높았던 미래저축은행이 영업정지 명단에서 빠진 것으로 나타난 만큼 금괴의 행방을 따라갈 경우 그 끝에 정관계 거물급 인사가 있을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에 따라 게 이트로 번지고 있는 저축은행 로비 수사망에 어떤 거물급 인사가 걸려들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었다. 과도한 프로젝트파이낸싱 (PF) 투자와 함께 무리하게 진행 한 선박 투자가 결정적인 몰락의 이유라는 분석이다. 저축은행업 계 관계자는“프로젝트파이낸싱 으로 큰 손해를 본 임 회장이 선박 투자를 통해 돈을 벌 수 있을 것으 로 생각했던 것 같다” 며“하지만 지난 2년간 조선 경기가 예상대로 오르지 않으면서 손실액만 커져 영업정지 사태까지 가게 된 것” 이
검찰은 조선회사와 선박건조 계약을 체결할 때 통상적으로 중 개업체 몫으로 선박 건조 가격의 1%를 수수료로 지급하는데 이 중 일부를 임 회장이 챙긴 것으로 보 고 수사 중이다. 검찰은 임 회장이 이들 선박에 투자하는 과정에서 100억원대의 수수료를 챙겼을 것 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은 회삿돈 170억여원 횡령 혐의와 1500억원
부산지방국세청 직원 이모씨에게 2~3차례에 걸쳐 1억원 이상의 금 품을 줬다” 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진술에 따르면 이씨는 부 산국세청이 미래저축은행을 세무 조사했던 2008년경 조사반장을 맡아왔다. 김 회장은 이씨에게 금 품을 주며“세금 추징액을 감면해 달라” 고 청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회장이 금감원 간부 에게 3억원을 주며 로비한 정황도
후폭풍 몰고 오는 저축銀 수사, 수십억 오고간 비리 포착 “정관계 거물급 인사가 뒤를 봐줬다?”대형게이트 열린다 억대 금괴·그림‘리스트’있다…검찰 칼날 정치권 정조준 석 회장은 골든브릿지자산운용을 통해 2010년 3~5월 6척의 선박 펀드에 총 2500억여원을 투자했 다. 투자 선박은 핸디막스급(3만 5000~5만DWT) 1척, 파나막스(5 만~8만DWT) 1척, 케이프사이즈 (8만DWT 이상) 4척 등이다. DWT 는 연료를 포함해 해당 선박이 적 재할 수 있는 무게를 의미한다. 대 형 선박을 위주로 투자를 진행한 만큼 손실액 역시 커질 수밖에 없
라고 분석했다. 임 회장이 사모펀 드 블루마린3호를 통해 보유한 선 박 6척의 가격은 매입 당시 3억 230만 달러(약 3530억원)였지만 지금은 1억 8900만 달러(약 2210 억원)로 1000억원 이상 내렸다. 게 다가 투자한 배를 선박운용 업체 에 빌려 주고 얻은 수익 역시 선박 의 감가상각비를 고려하면 크게 이득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 다.
대 불법대출한 혐의(특경가법상 횡령 배임)로 지난 5월15일 체포 됐고 이틀간의 조사에서 김 회장 으로부터 미래저축은행 퇴출 저 지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가 드 러나 알선수재 혐의가 추가됐다.
저축은행 게이트 합수단은 지난 23일 미래저축 은행 임직원으로부터“김 회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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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바‘모피아’ 를 대표하는 전직 최고위급 관료도 포함돼 있는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검찰은 김 회장이 지난해 9월 퇴출될 가능성이 높았던 미래 저축은행을 살리기 위해 솔로몬 저축은행 임석 회장에게 로비 자 금을 건넸다는 진술이 나옴에 따 라 이 자금이 정치권이나 금융당 국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에 무게 를 두고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임 회장에게 퇴출 저지 로 비 명목으로 현금 외에 시가 6000 만원에 달하는 1kg짜리 금괴 6개 를 건넨 것으로 확인됐다. 합수단 에 따르면 김 회장은 퇴출 저지 로 비 명목 등으로 임 회장에게 건넨 금품이 금괴 등을 포함해 약 20여 억원에 이른다고 진술했다. 임 회 장이 이명박 대통령·이상득 새 누리당 의원이 다니는 소망교회 금융인 모임‘소금회’ 의 일원인 것도 주목할 점이다. 검찰은 임 회 장이 정권 실세와 가깝고, DJ정부 실세였던 동교동계와도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저 축은행업계가 어려울 때마다 전 면에 나서왔던 만큼 정치권으로 로비 자금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은닉 재산 얼마나
또한 합수단은 김 회장이 지난 해 8월부터 세계적인 거장 파블로 피카소와 알베르토 자코메티 등 의 작품 9점을 임 회장에게 대출 담보로 제공하거나 퇴출 저지 로 포착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들은 비 명목으로 건넨 사실을 파악했 “김 회장의 지시에 따라 한 기업 다. 체에 3억원을 보냈는데 나중에 김 이들 작품의 가격은 수백억원 회장이‘그때 보낸 돈은 금감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합수 인사에게 준 것’ 이라고 말했다” 단 관계자는“김 회장이 임 회장 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에게‘퇴출당하지 않게 해 달라’ 검찰은 김 회장이 정부 고위 관료 는 청탁과 함께 로비 명목으로 등 20여 명에게 명절 때마다 선물 1kg짜리 금괴 6개와 그림, 현금 등 을 보낸 사실을 확인하고‘선물 을 건넸다” 며“금괴와 그림 등 추 리스트’ 를 확보하는 작업에 열을 적이 어려운 은닉 재산 환수에 힘 올리고 있다. 선물 리스트에는 이 을 쏟고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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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종합검사 착수…금감원 출신이 바람막이?
금융감독원이 농협금융지주 의 경영구조에 대해 고강도 검 사를 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금 감원 출신들이 농협금융지주의 고위직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 져 논란이 되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농협중앙회가 여전히 농협금융지주 경영에 간섭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지 배구조 부분에 초점을 맞춰 6월 1일부터 NH농협은행과 농협중 앙회에 대한 종합검사를 시작 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당초 지난 5월29일부터 농협에 대한 종합검사를 시작할 계획이었으
나 예정보다 사흘 늦어진 6월1 일부터 검사에 착수하기로 했 다. 이번 검사에는 30여 명의 특 수은행검사국 인력이 투입될 예정이며, 한 달 일정으로 고강 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 지난해 4월 금융 거래 기록을 저장하는 전산 서버가 완전히 삭제되는 사고가 일어 나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농협은 고객들에게 71억원을 배상하고 2015년까지 정보기술 (IT) 분야에 5175억원을 투자해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 지만 한 달 만인 지난 5월 전산
장애로 영업점 창구가 마비되 고 그 이후에도 인터넷뱅킹이 나 자동화기기(ATM)가 작동하 지 않는 전산사고가 자주 일어 났다. 또 12월에는 체크카드 결 제 서비스가 마비되는 사고도 일어났다. 이에 금감원은 특수 은행 검사국 인력과는 별도로 IT감독국 인력 3명도 파견하기 로 했다. 특히 IT감독 인력은 농 협중앙회 전산 부문을 들여다 볼 계획이다. 금감원은 또 이번 검사를 통해 농협의 지배구조 와 경영 투명성도 살펴볼 계획 이다. 이는 지난 농협금융이 중 앙회에서 분리돼 지주회사로 출범했지만 중앙회가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있 다고 판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같이 금감원이 농 협금융의 경영구조에 대해 고 강도 검사를 진행하기로 결정 한 가운데 농협금융이 금감원 출신의 인사들을 대거 영입, 고 위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는 것. 앞서 농협금융지주는 법인별 로 주요 임원을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과 금감원에 따 르면 농협금융은 사외이사로
이장영(57) 한국금융연구원 연 론을 감안해 전·현직 모두 금 구위원을, 농협은행 상근감사 융회사 감사로 보내지 않을 것” 에 이용찬(57) 전 상호저축은행 이라며 감사 선임 자제를 요청 중앙회 부회장을 선임했다. 또 한 바 있어 전형적인‘낙하산 농협생명보험은 상근감사에 여 인사’ 라는 비판이 불가피할 전 신금융협회 이상덕(57) 상무이 망이다. 사, 사외이사에 정철용(53) 상명 이에 따라 금감원 출신 인사 대 교수를 뽑았다. 들이 농협지주의 고위직에 있 특히 이장영 사외이사는 금 게 될 경우 한 달간 있을 고강도 감원 근무 시절 국제담당 부원 조사뿐 아니라 다양한 유착이 장을 지냈으며 이용찬 사외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의 시각 사는 비은행검사2국장과 상호 을 보내고 있다. 농협은행측은 금융서비스국장을 지냈다. 이 “조직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용찬 신임 이사는 지난 2009년 선진 금융기법을 잘 알고 검사 저축은행중앙회 부회장 선임 경험도 있는 금감원 출신들을 당시에도 낙하산 인사 논란을 삼고초려로 모셔온 것” 이라고 불러일으킨 바 있는 인물이다. 해명했다. 농협생명보험에 선임된 신임 금융권의 한 전문가는“농협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역시 금 이 새로운 각오로 출범하는 만 감원 출신 인사를 선임했다. 이 큼 그동안 여러 방면에서 최선 에 업계에서는 이를 바라보는 을 다해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 시각이 좋을 리가 없다. 더욱이 도 금감원 출신들이 요직을 꿰 주요 임원을 선임하기 전 최수 차고 있으면 시대적 요청과 동 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은 신한 떨어질 것” 이라고 지적했다. 업 은행이 금감원 출신을 감사로 계의 또 다른 전문가는“출범 선임하려 하자, 서진원 신한은 초기인데 미흡할 수 있는 점이 행장을 불러“공직자윤리법에 생길 수 있지만 검사당국의 의 따르면 퇴직 2년 후엔 금융회사 중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인 로의 재취업이 허용되지만, 낙 사가 바람막이를 해줄 수 있다” 하산 인사에 대한 부정적인 여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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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수퍼 돕자더니… 실속은 다 챙기네” 대형마트 한숨 속에 농협만 웃는 까닭 영세업자를 살리기 위한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SSM)의 강제휴무 조례를 두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그런데 이러한 잡음에도 불구하고 유일하게 웃는 곳 이 있으니 바로 농협중앙회가 직영으로 운영하는 하나로마트다. 더군다나 농협 은 대형마트 규제 분위기를 무릅쓰고 공격적인 매장 확장을 선언하는 등 파격행 보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하나로마트가 대형마트 의무휴업 대상 에서 빠진 것은 지난해 말 국회 입법과정에서 농협이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조직 적인 로비를 폈기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대형마트와 SSM 규제 두고 업계‘설왕설래’한창 농협중앙회, 조직적 로비 대가로 공격적 매장 확장?
지난해 발표된 농협의 신용경 제 분리계획이 본격화돼 농협중 앙회는 올해 경제사업 지원금을 지난해보다 3800억원 늘어난 4조 3400억원으로 책정했다. 특히 농 축산물 유통 활성화에 2조원 가 량이 지원되며 이 가운데 하나로 마트에 대략 2000억원이 할당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제는 이 금액 의 대부분이 하나로마트 대형화 작업에 사용된다는 점이다. 앞서 농협은 직영 체제인 하나로마트 매장을 56개에서 98개로 확장하
며 가장 큰 규모의 점포인 농수산 유통센터는 9개에서 13개로, 하 나로클럽은 7개에서 25개로, SSM은 40개에서 60개로 늘린다 는 계획을 밝혔다.
잇따른 파격행보 농협측은 이마트, 홈플러스 등 사기업에서는 국내산 농산품을 취급하기보다는 값이 싼 수입산 농산물을 찾는다며 농민들에게 는 판매 활성화가 가장 시급한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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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일부에 서는 판매 물량을 흡수해 하나로 마트 매장을 늘리려는 의도로 풀 이하고 있다. 농협의 하나로마트 증설 계획 에 대해 정부와 지자체가 허용한 점포는 불과 4곳이다. 그렇지만 사실상 농협중앙회 차원에서 신 경분리와 경제사업 활성화를 강 력히 표명하고 나선 까닭에 굳이 지금이 아닐지라도 하나로마트 점포수는 전국적으로 급속히 늘 어날 게 자명하다는 게 업계의 분 석이다. 여기에 각각의 지역농협 이 운영 중인 2000여 개 연쇄점 (소형점포)까지 감안할 경우 농협
을 닫았다. 이는 전국 대형마트의 약 3분의 1에 해당한다. 세부적으 로는 홈플러스 128개 중 43개, 이 마트 137개 중 41개, 롯데마트 95 개 중 30개 등이다. 더불어 SSM 4 개 업체의 334개 매장(롯데수퍼 145개, GS수퍼마켓 86개, 홈플러 스 익스프레스 73개, 이마트 에브 리데이 30개)도 강제 혹은 의무휴 업에 들어갔다. 모두가 지역 상권 과 전통시장을 살리자는 유통시 장발전법(이하 유통법) 개정안과 지자체별 조례 개정에 따른 조치 였다. 그런데 현재 농협 하나로마 트는 창사 이래 최대 호황을 누리 고 있다. 실제 하나로클럽 양재점
어진 셈이다. 가장 큰 문제는 농 협에 대해서만 예외를 허용함으 로써 법 시행의 취지가 반감됐다 는 점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대 형마트 의무휴업 이후 소상공인 들의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제도시 행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농 협에 예외를 허용함으로써 제도 의 효과가 반감됐다고 지적한다. 중소기업중앙회 강삼중 소상공 인 지원실장은“제도에 예외를 허용해 효과가 줄어든 건 사실” 이라며“법의 취지를 살리고 소 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국회가 다시 법을 개정해야 한다” 고 말했다.
하나로마트, 대형마트 의무휴업 대상서 빠져 논란 유통법 51% 단서조항,‘농협 봐주기용’뒷말 무성 중앙회는 머지않아 롯데·신세 계·홈플러스·GS 등의 거대 유 통재벌을 능가하는 영업망을 구 축하는 셈이다. 물론 신경분리가 종료된 후 특단의 자생력이 요구 되는 농협으로서는 하나로마트 확장만이 유일한 살길이다. 하지 만 짚고 넘어가야 할 난제는 따로 있다. 농협의 유통사업 덩치에 비 해 정부의 규제가 지극히 미비하 다는 점이다.
농협 봐주기 논란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22일 대형마트 3사의 점포 114개가 문
의 5월27일 매출액은 15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이마트 A급 점포 의 최대매출 8억~9억원의 두 배 수준이다. 법 개정의 과실이 소상 공인에게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농협의 이익으로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처럼 현재 농협의 하나로마 트는 개정된 유통법과 무관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말 국회 유통법 개정에서 연간 총 매출액 중 농수산물의 매출액 비 중이 51% 이상인 대규모점포에 대해서는 예외를 허용했기 때문 이다. 즉 농협이 운영 중인 하나 로마트를 위한 예외조항이 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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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발질 자원외교·특혜설 뒤에 역시나‘그분’의 단독 단독 또 하나의 자원외교 시한폭탄! 보도 보도 감사원 vs 김신종 파워게임 내막 광물공사 사장 이명박 정부(MB정부)가 출범과 함께 내세운 대표적인 외교정책 브랜드가 자원외교 다. 이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친형님과 최측근이 앞장서서 뛰는 모습도 연출 했다.‘상왕(上王)정치’ ‘만사형통(萬事兄通)’이상득 전 의원,‘왕(王)비서관·왕차관’ 으로 통했던 박영준 전 지식경제부 2차관,‘양아들’로 불렸던 곽승준 청와대 미래기 획위원장 등 핵심 실세들이 앞다투어 자원외교에 나섰던 것이다. MB정권과 그 핵심 실세들은 기름값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상황과 맞물려 기름 한 방 울 나지 않는 자원 빈국에서 자원개발의 필요성은 누구나가 인정한다 는 점을 역이용해‘대박’을 터뜨리고 있다고 홍보하면서 자신들을 과대포장했다. 하지만‘대박’을 터뜨렸다고 큰소리쳤던 사업들은 얼마 지나지 않아 속빈 강정이 대부분이었음이 드러났다. 정권이 자원외교를 홍보와 치적에 치중하는 사이 정권과 인연이 있는 브 로커와 악덕업자는 돈벌이 수단으로 악용된 결과였다.
취재/김희년 기자 최근 감사원의‘해외 자원개발 및 도입실태’감사결과에서도 자 원외교가‘쪽박사업’ 이었음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특히 감사 원이“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 자원 개발과 관련한 사업에서 특 정기업(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는 과정에 김신종 사장이 직접 개입 했다” 고 밝히면서 일파만파의 파 문을 일으키고 있다. TK(경북고·경북 안동)에 고 려대 인맥인 김신종 사장은 과거 산업자원부(현 지경부)에 근무하 다 2007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에 참여했다. 현 정권 출범 직후 (2008년 7월30일) 광물공사 사장 에 취임한 김신종 사장은 새누리 당 이상득 전 의원이 자원외교를 위해 해외를 방문할 때 자주 수행 했다. 김신종 사장은 감사원이 자신 을 정조준한 감사결과를 발표하 면서 지경부에 비위사실을 인사 자료로 통보하고, 배임 혐의가 있 다고 보고 검찰로 감사결과를 넘 기자 강력 반발하면서 논란이 증 폭되는 모양새다. 특히 특정기업 에 특혜를 주는 과정에서 이상득 전 의원의 연루설도 불거지고 있 어 진행 추이에 이목이 모아지고 있다.
논란 1
김신종 사장 경남기업에 특혜 줬나?
감사원 감사결과 광물공사 는 해외광산의 지분을 비싸게 사들였다가 팔 때는 거꾸로 싸 게 팔아 큰 손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특혜 의혹이 불 거진 문제의 광산 은 동아프리카 마다 가스카르 암바토비 니켈 광산이다. 광물 자원공사는 지난 2010 년 3월 공동투자사인 경남기업(회장 성완종) 이 자금난에 빠지자 지분 1.5%를 당초 계약보다 116억원이나 비 싸게 매입했다. 또 광물공사가 2010년 8월 이 광산의 지분 5%를 총 1660억원 에 삼성물산(3%)과 현대중공업 (2%)에 매각한 것도 문제가 있다 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적정가격 보다 낮은 가격에 지분가치를 평 가함으로써 900억원의 손실을 자초했다는 것이다. 결국 광물공 사는 암바토비 니켈광산에서만 경남기업·삼성물산·현대중공
최근 감사원이“한국광물자원공사가 해외자원 개발과 관련한 사업에서 특정기업(경남기업)에 특혜를 주는 과정에 김신종 사장이 직접 개입했다” 고 밝히면 서 일파만파의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은 감사원 전경과 한국광물공사 김신종 사장 에 대한 감사결과 보고서.
우선 광물공사는 경남기업이 자금난으로 투자비를 내지 못하 자 공동투자사 간 체결한 계약을 어기고 5차례에 걸쳐 납부기한 을 연장해줬다. 또 경남기업의 투 자금 200억원도 광물공사가 대 신 내줬다. 하지만 경남기업은 자 금난이 악화됐고 지분 매각에 나
여야 했다. 감사원은 이 과정에서 김신종 사장이 계약규정을 지키지 않고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의 요구를 그대로 받아들여 특혜를 줬다는 정황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김 신종 사장이 직무실에서 성완종 회장과 만나 100%에 지분을 매
‘MB 대표 브랜드’자원외교 유탄 광물공사에 튀어…시한폭탄 커지는 중 칼 빼든 감사원, 대기업에 특혜 제공설 관련 광물공사 김신종 사장 감사 업 등에 10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부당이익을 준 셈이다. 감사원은 경남기업에서 지분 을 비싸게 사들이면서 특혜를 주 는 과정에 김신종 사장이 직접 개 입한 것으로 파악했다. 김신종 사 장과 경남기업 성완종(19대 총선 자유선진당 충남 서산·태안 당 선) 회장은 지난 2007년 대통령 직인수위에서 자문위원으로 함 께 일한 것으로 확인돼 의혹을 증 폭시키고 있다.
섰지만 마다가스카르에서 쿠데 입하기로 구두로 약속하고 실무 타가 발생해 매각에 실패했다. 진에게도 지시한 사실이 여러 정 계약대로라면 광물공사는 경 황으로 파악되고 있다는 것이다. 감사원 감사에서 김신종 사장 남기업의 사업지분을 38억원에 인수해야 했지만 154억원이나 은“2009년 12월28일 성완종 회 주고 매입했다.‘마다가스카르 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나 지분을 암바토비 니켈 합작사업 참여를 매입해주겠다고 말한 사실은 기 고 해명한 것 위한 공동투자계약서’제25조에 억이 나지 않는다” 따르면 투자비 납부의무를 6개 으로 알려졌다. 감사결과 발표 후 김 사장은 월 이상 이행하지 않은 회사(경남 기업)는 이미 납입한 투자금의 “경남기업 지분매입은 컨소시엄 25% 수준에서 광물공사가 사들 간 합의 등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이뤄진 것” 이라며 특혜 의혹 을 강하게 부인했다. 경남기업도 광물공사의 고가 매입과 자신들의 이익발생은 사 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경 남기업은 성완종 회장의 광 물공사 방문과 관련해 “2009년 12월 추가투자 금 송금 부담으로 지분 매각 을 결정하고 다른 대기업과 협상 을 진행 중이었으나 광물공사도 당시 보유지분 매각을 공고해 자 신들이 추진한 매각에 차질이 빚 어져 이를 협상하기 위해 찾은 것” 이라고 해명했다.
논란 2
삼성물산·현대중공업에 지분 싸게 팔았나?
광물공사는 암바토비 니켈광 산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도 지분을 턱없이 싸게 매각하는 특 혜를 줘서 큰 손해를 봤다고 감사 원은 지적했다. 해외자원개발사 업 투자재원 확보를 명목으로 암 바토비 사업지분 매각을 추진하 면서 2010년 8월24일 지분 5%를 삼성물산과 현대중공업에 매각 하면서 풋옵션(매수자가 투자한 금액으로 지분을 다시 매각할 수 있는 권리)의 가격을 낮게 산정해 931억원의 손실을 봤다는 것이 다. 감사원에 따르면 광물공사 는 암바토비 지분을 매각할 필 요가 없었는데도 매수업체에 특혜를 주기 위해 매각을 강행 했다는 것. 2009년 말 광물공사의 회사채 발행 잔여한도가 1조2727억원에 달했지만 구체적인 사업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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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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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가… 없이 막연히 해외자원 개발사업 재원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2009 년 9월29일 암바토비 지분 매각 방안을 이사회에 보고한 후 11월 5일 입찰공고했다는 것이다. 이 후 재공고에도 응찰자가 없자 광 물공사는 풋옵션을 부여해 매수 자가 투자원금을 보장하도록 하 고 2010년 8월 삼성물산 현대중 공업과 수의계약으로 지분을 넘 겼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니켈 가 격 하락, 국가 위험도 상승 등 암 바토비 사업과 관련해 전혀 위험 부담이 없는 상태에서 니켈 가격 이 상승하면 이익을 가져갈 수 있는 혜택을 본 것이다. 김신종 사장은 암바토비 지분 의 헐값 매각과 관련해“외부 전 문기관의 가치평가를 거쳐 236 억원의 매각 이익을 낸 정상적인 거래로 특정 대기업에 대한 특혜 가 아니다” 라고 반박했다. 공사 의 보유지분 매각이 사업에 투자 되는 개발사업비가 급증해 이사 회 상정 후 추진했고, 지분인수가 격 대비 1%당 약 411만 달러 총 620만 달러의 차익을 실현했다 고 강조했다. 또 광물공사 지분 매각으로 투 자수익 등 지분매각 대금이 발생, 해외 인수·합병(M&A) 자금으 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논란 3
동양시멘트 1500억원 특혜성 대출?
광물공사는 회사채를 발행해 해외자원 개발과는 무관한 동양 시멘트에 1500억원을 빌려주는 특혜성 대출을 해준 사실도 감사 원 감사 결과 적발됐다. 이를 위 해 내부 규정까지 고쳤고 이 과 정에서도 김신종 사장이 개입한 것으로 감사원은 보고 있다. 감사원은 광물공사가 2009년 내부 규정을 바꿔 2010년 자금난 을 겪던 동양시멘트에 은행 빚 상환 용도로 1500억원을 빌려준 것은 김 사장의 주도하에 이뤄진 것이라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 려졌다. 또 대출과정에서 외압이 작용 했다는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해 외자원개발에 역량을 집중해야 할 광물공사가 민간기업의 빚을 갚는 데 자금을 지원한 것은 상 식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다. 한국광물자원공사법에 따르 면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 은 해외자원 개발사업 목적으로
감사원은 동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암바 토비 니켈 광산 지분 매입 과정에서 김신종 한국광물자원공사 사장이 계약규정을 지키 지 않고 경남기업 성완종 회장의 요구를 그 대로 받아들여 특혜를 줬다는 정황을 확인 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김신종 사장과 광 물공사·경남기업 로고.
감사원 감사 김신종 사장 정조준 일각에서는 이상득 배후설 솔솔~ 김신종 사장 감사원 감사에 반발 경남기업도 특혜설 강하게 부인중 만 사용하고 민간기업의 채무상 황 등 관련이 없는 용도에는 사 용하지 못하도록 돼 있었다. 지식 경제부가 2008년 수립한‘광물 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글로 벌 광업 메이저 기업 육성방안’ 에 따르면 올해까지 전략광물의 자주개발률 38%를 달성하기 위 해 광물공사의 기능을 해외자원 개발 중심으로 개편해 법정자본 금을 증액하며 회사채 발행 등 투자재원의 조달구조를 다각화 하는 것으로 검토됐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국회는 2008년 12월 광물공사의 기능을 해외광물 자원개발 및 투자 중심 으로 개편되도록‘한국광물자원 공사법’ 을 개정하고 재원조달의 다각화를 위해 회사채를 발행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따라서 광물공사는‘한국광물 자원공사법’제14조의 입법취지 에 따라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자금은 해외자원 개발사업 목적 으로 사용해야 하고 민간기업 채 무상환 등 해외자원 개발사업 목 적과 관련이 없는 용도로 회사채 를 발행해서는 안 된다. 하지만 광물공사는 민간기업 의 재무구조 개선에 자금을 지원 할 수 있도록 내부규정을 고쳐 특수용도 자금을 신설하는 무리 수까지 두며 동양시멘트를 지원 한 것이다. 1500억원대의 대출은 광물공 사 역사상 최대 규모의 대출로 ‘특수용도 자금’형식으로 돈을 빌려준 유일한 사례다. 따라서 특
수용도 자금 형식으로 빌려줄 수 있도록 내부 규정까지 바꾼 것은 김 사장이 혼자 결정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뒤에 누군가가 있지 않느냐는 것이 감사원 등의 판단 이다. 특히 동양시멘트는 이 돈과 산 업은행·우리은행·농협 등에서 융통한 자금을 합쳐 그 다음 달 에 만기도래한 5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을 상환했다. 감사원 감사위원회에서도 대 출과정에서 납득할 수 없는 점이 발견돼 이 사건을 2차례나 심의 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광물공사는 자금난을 겪던 동 양시멘트에 채무 상환용도로 1500억원의 특혜성 대출을 해줬 다는 감사원 감사결과에 특별히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광물공사는 이와 관련한 해명 보도자료에서“회사채 발생으로 부당하게 민간기업의 빚을 갚아 줬다는 감사 원의 지적은 오해에서 비 롯된 것” 이라 며“감사원 지 적에 대해 재 심의 청구기 한인 5월10일 이전까지 재 심을 요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광 물공사는“광 물공사법에는 사채발행 목
적에 대해 제한을 두고 있지 않 다” 며“사채발행을 해외자원 개 발에만 한정할 경우 자금조달 수 단이 제한돼 공사 경영에 큰 지 장을 초래한다” 고 주장했다. 광물공사는 동양시멘트에 대 한 지원은 어떤 특혜나 외압도 없이 두 차례의 이사회 보고 및 의결 등 까다로운 내부 심사를 통해 이뤄진 결정이라고 해명했 다. 민간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에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특수용 도자금 규정을 개정한 것에 대해 선 동양시멘트를 지원하기 위해 만든 규정이 아니며 국내 토종자 본 광물기업이 자금난으로 외국 자본에 넘어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였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이상 득 전 의원 연루설에 대해선 터 무니없는 낭설로 이 전 의원은 불리비아 리튬 자원외교 과정에 서 볼리비아 대통령 면담 주선 등에 도움을 줬을 뿐 동양시멘트 지원이나 암바토비 지분 매각과 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진실게임, 검찰에서 밝혀지나? 광물공사와 김신종 사장은 3 가지 의혹과 논란에 대한 감사 원 감사 결과에 강력히 반발하 고 있다. 하지만 감사원은 광물공사가 해외 광산의 지분을 비싸게 사들 였다가 팔 때는 싸게 팔아 큰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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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보고, 회사사채를 발 행해 해외자원개발과는 무관하게 그것도 내부규 정까지 고치며 특정업체 를 지원한 것은 김신종 사 장이 주도적으로 개입하 지 않고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하 고 있다. 김신종 사장의 해명도 없어 보 인다. 특히 김신종 사장이“담당 본부장 등이 아무 문제가 없다고 해 안건을 이사회에 올렸다” “나 는 결재만 했다” 는 등 상식에 맞 지 않는 회피성 발언으로 비난을 자초하고 있는 모양새다. 광물공사의 주장대로 설령 특 혜가 아니더라도 이는 명백한 ‘부실경영’사례다. 김신종 사장 등이 어떤 특혜나 외압도 없이 까다로운 내부 심사를 거쳐 이뤄 진 결정이라고 강변하지만 부실 경영의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는 입장이다. 현재 광물공사의 부채 비율은 160%를 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외 자원개발이라는 본 연의 임무에 충실하다 빚이 증가 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감사원의 지적대로 지분 매매에서 1000억원대의 손실을 본다는 것은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 이다. 광물공사가 감사원 감사에 반 발해 재심을 요구하면 논란이 더 격화될 전망이다. 특히 감사원과 사정기관이 특혜나 외압 등을 입 증할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 져 검찰 등의 움직임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암바토비 니켈광산 프로젝 트가 진행되고 있는 마다가스 카르는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 에 떠 있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섬나라다. 아프리카에 속하 지만 말레이·인도네사아계가 주류사회를 이뤄‘아프리카 속 아시아’ 로 불리는 곳으로 광물 자원이 풍부하지만 탐사가 거 의 이뤄지지 않은 자원부국이 바로 마다가스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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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맥뚫는호텔올리다가… ‘흥인지문’무너질라! 물질 숭배주의와 개발 만능주의를 꾸짖는 하늘의 징벌인 가?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남대문)이 화마(火 火 ) 에 휩싸이더니 이번에는 보물 1호 흥인지문(동대 문)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동 대문 주변을 달리는 차량· 지하철· 지하수 등 동대문을 둘러싼 환경이 대한민국 국보 1호의 안전을 위협하더니 최근에 는 GS건설이 시공하는 JW메리어트호텔 공사로 심각하게 위기를 맞 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진 단에 대해 재벌기업이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는 시공사(GS건설)나 이를 인· 허가해준 서울시와 종로구청, 문화재 현상변경 허가를 해준 문화재청 등 어디서도 위기의식을 찾아볼 수 없 다. 일단 ‘지어지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개발논리에 문 화재의 안전이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 이다.
심층 심층 GS건설 JW메리어트호텔 공사 추적 추적 보물 1호 동대문 위협 내막 대한민국 국보 1호 숭례문(남 대문)이 화마(火魔)에 휩싸이더 니 이번에는 보물 1호 흥인지문 (동대문)이 무너질 위기에 놓였 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동대문 전경.
대한민국 보물 1호 동대문이 몸살을 앓은 것은 지난해부터. 현 재 동대문은 보호막이 쳐진 채 보 수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지 붕의 일부가 붕괴된 것을, 그것도 지나가는 시민이 발견해 신고하 면서 보수작업이 진행 중이다.
GS호텔공사 발파…동대문 위협 그러나 동대문 지붕 일부가 붕 괴된 것보다 더 큰 문제는 바로 지척에서 GS건설이 호텔공사를 하는 것이다. 동대문과 불과 60 미터 떨어진 거리인 옛 동대문쇼 핑센터 주차장 부지에는 지상 10 층, 지하 6층 규모의 JW메리어트 호텔이 신축 중이다. 공사장에서 지반을 부수는 암반 발파작업 소 리와 함께 미세한 진동이 전해져 동대문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 하고 있는 것이다. 이 공사는 지 난해 11월 시작돼 2월부터 지하 터파기를 위한 발파작업이 진행 중이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는 시공사 등이 제출한 현상변경 신청에 대해 2차례에 걸쳐 회의 를 개최하고 지하를 굴착할 때 지 반의 붕괴를 방지하면서 굴착하 는 슬러리월(Slurry Wall) 공법으 로 시공하는 등의 조건으로 공사 를 허가했다. 그러나 허가 전 흥
인지문만의 특성과 지형 환경을 고려한 면밀한 검토작업이 없었 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그나마 공사가 진행되고 지난 2 월에는 발파진동에 대한 영향평 가가 있었다. 평가 결과 공사 현 장의 진동은 10회 발파할 때 최 대 속도 0.12cm/sec(1초에 진동의 여파가 미치는 거리)인 것으로 측 정됐다. 이는 문화재청이 제시한 발파 진동기준인 0.15cm/sec와
토일 뿐, 흥인지문 주변의 여러 환경요소를 고려한 정밀한 안전 평가는 아니라는 것이 문제다. 흥 인지문은 주변 지하수와 교통시 설 등으로 지반이 약해져 있는 만 큼 보다 면밀하고 장기적인 안전 성 검토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 가들의 지적이다. 전문가들에 따 르면 진동이 계속될 경우 충격이 흡수되지 않고 지반에 남아 불균 형 지반 침하 현상이 나타날 수
고, 진흙의 양분으로 풀이 자라면 서 뿌리에 의해 틈이 더 벌어졌 다” 며“비가 많이 온 후 그 틈새 로 물기를 머금고 있던 내림마루 일부가 붕괴된 것” 이라고 설명했 다. 황 소장은 또 흥인지문의 지 붕 붕괴가 폭우 때문만이 아니라 고 지적했다. 황 소장은“흥인지 문 일대 연지동은 과거부터 늪지 대였는데 주변 빌딩공사로 지하 수가 고갈돼 땅 속에 공간이 생겼
60m 옆에서 GS건설 시공 JW메리어트호텔 공사장 연일 발파작업 개발논리만 앞세워서 GS건설·문화재청·지자체, 문화재‘훼손’공모 근접한 수준이다. 문화재청은 흥 인지문은 공공기관 발파허용 기 준인 0.2cm/sec보다 낮은 0.15cm/sec를 기준으로 계측·관 리 중이고 발파에 따른 진동측정 결과값이 기준범위 이내로, 현 상 태에서 안전성에 특별한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JW 메리어트호텔의 시공을 담당하 고 있는 GS건설도‘안전에 이상 이 없다’ 는 문화재청의 소견에 따라 공사를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 이 공사는 2014년까지 계 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해당 영향평가가 공사 현장의 발파 진동에 대한 영향검
있다. 그럴 경우 흥인지문 전체의 을 가능성이 있다” 고 우려하며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흥인지문 아래를 통과하는 3개 노선의 지하철, 흥인지문 주변을 지하수· 지하철 등 동대문 위협 달리는 차량의 진동도 흥인지문 의 안전을 위협한다” 고 말했다. 흥인지문의 안전 문제는 지난 그는 또“원래 우리나라 기와나 해부터 제기됐다. 지난 여름 강한 용마루의 석회질이 강한 곳은 생 폭우로 지붕의 일부가 유실된 것 물이 자랄 수 없는데 보수공사 이 계기가 됐다. 흥인지문은 전체 10년 만에 지붕이 붕괴되고 풀이 용마루와 내림마루에 균열이 발 자랐다는 것은 부실재료를 쓴 생하고 그 사이로 잡풀이 자라나 것” 이라며“의도적으로 생석회 있는 상태였다. 당시 흥인지문 붕 와 백토를 부족하게 시공해 공사 괴 여부 조사에 나섰던 황평우 한 비를 착복한 부실공사” 라고 주장 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흥 했다. 이에 대한 문화재청의 입장 인지문의 용마루에 균열이 발생 은 다르다. 문화재청은 흥인지문 한 뒤 틈 사이로 풀씨가 날아들 의 안전에 현재 특별한 문제가 없
고 GS건설에 대형호텔의 신축공 사를 허가한 것도 이 같은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황 소장은“주변 건물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흥인지문 주변 지하 상 태를 측정하는 것은 물론, 흥인지 문과의 연관성 조사해서 총체적 인 대책을 세우는 방안을 마련해 야 한다” 고 주장했다. JW메리어 트호텔 신축공사는 2006년 서울 시가 지정한 종로청계관광특구 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됐다. 서울 시가 청계천 복원사업 이후 외국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 를 명분으로 청계천 일대를 관광 특구로 지정하고 이와 함께 관광 객을 위한 호텔 공급 확대를 추진 했던 것이다. 또 서울시의 이 같 은 정책은 GS건설의 필요와도 맞아떨어졌다. 국내 건설사들은 주택경기 침체에 대한 타개책으 로 호텔시장을 주목하고 있었던 것이다. 결국 서울시와 GS건설이 합작해 흥인지문 지척에서 지하 암반을 부수는 호텔공사를 추진 하게 된 것이다. 실제 최근 몇 년 간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 객 수가 급증해 성수기 극심한 호 텔 부족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따 라 서울시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호텔사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주면서까지 적극 권장했다. 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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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3 호 2012년 6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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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식의 경제컬럼 <8>
대출 전 확인 사항
동대문을 둘러싼 환경이 흥인지문의 안전을 위협하더니 최근에는 GS건설이 시공하는 JW메리어트 호텔 공사로 심각하게 위기를 맞고 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사진은 JW메리어트호텔 공사장 모습.
간에 호텔 공급을 늘리기 위해 기존 건축 물을 호텔로 전환할 경우 용적률 완화, 재 산세 감면기간 연장 등 혜택을 주기도 했 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79만 명. 2005년 600만 명 돌파 이후 5년 만에 외래 관광객 1000만 명 시대가 됐다. 현재 메리어트호텔 공사가 진행 중인 옛 동대문쇼핑센터 주차장 부지에 호텔이 들어서는 것도 이 같은 정책의 일환이다. 호텔 공사가 진행 중인 종로구 종로6가 289-3번지는 당초 시장 건물과 주차장 부지로 예정돼 있었다. 그러나 서울시는 2010년 11월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해당 부지에 관광호텔을 들이기로 했다. 기존의 시장 계획은 폐지하고 주차장은 호텔시설 내 일정범위를 사용하도록 조치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대로변에 지을 수 없었던 숙박시설에서 관광숙박시설을 제외시키기도 했다. 당시 서울시는“지정 당시 토지이용 여건이 변해 인근지역 내 판매시설의 과도한 공급으로 시장은 폐지 한다” 며“동대문 상권을 고려할 때 종로 청계관광특구 전략시설인 관광숙박시설 입지가 필요하다” 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시행사인‘동 승’ 으로부터 600억원 규모의 동대문 메리 어트호텔 시공을 수주해 지난해 11월 착 공에 들어갔던 것이다. 지난해 1월7일‘동 승’ 은 최초 허가사항 변경신청서를 접수 한 후 문화재위원회는 그해 1·2월 2번의 심의를 거쳐 보완통보 조치했다. 문화재 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2번의 심의에서 제시된 보완 사항은 △건물의 높이와 조 경 등 주변 경관 보완 △지하 터파기 시 지 하수 변동 고려가 전부였다. 터파기 공사 의 진동으로 인한 흥인지문의 안전성 등 은 전혀 언급되지 않았던 것이다. 이후 ‘동승’ 은 문화재청의 의결사항에 3월7일 보완도서를 제출했고, 문화재청은 다음 날인 3월8일 허가통보했다. 허가조건은
△공사로 인한 흥인지문의 훼손 여부 확 인을 위해 진동계측기를 설치, 모니터링 을 실시할 것 △진동 및 지하수위 계측 결 과 이상이 있을 경우 즉시 공사 중지 후 안 전점검을 받을 것 등이었다. 즉 공사로 인 한 흥인지문 훼손 가능성이 사전에는 체 크되지 않은 채 사후 훼손 여부 검토만을 조건으로 허가가 내려진 것이다. 허가 과 정에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는 있었지만 과학적인 데이터 분석이 아닌 원론적 수 준의 의견에 불과했던 꼴이다. 지하철, 지 하수 등 흥인지문 주변 환경과 공사장 진 동을 감안한 총체적인 영향평가 여부에 대해 문화재청은 2003년 건물의 최초 허 가 당시 한국건설안전기술협회가 실시한 안전영향성 검토를 제시했다. 당시 한국 건설안전기술협회는 안전진단을 통해 지 하굴착 시 지반의 붕괴를 방지하면서 굴 착하는 슬러리월(Slurry Wall) 공법 등을 제 안했고, 문화재청은 해당 공법을 조건으 로 호텔신축을 허가했다. 그러나 해당 안 전성 평가는 당초 허가사항이었던 지하 4 층 깊이의 건물을 전제로 진행된 것이고, 문화재청이 건물을 지하 6층 깊이로 현상 변경하는 과정에서 추가조사는 없었다. 더욱이 해당 안전성 검토는 10년가량 된 내용으로 그간 흥인지문의 노후화는 반영 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해 문화재청은 전문가들의 심의는 있었고 흥인지문에 대 해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어 변화가 보 이면 바로 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전 에 충분한 검토가 없었고 사후약방문 조 치를 취하겠다는 태도인 것이다. 공사의 최종 허가를 내준 종로구청 입장도 다를 바 없다. 종로구청은 사업자의 변경허가 신청서를 접수하자마자 별도의 자체분석 없이 문화재청으로 보냈다. 문화재청의 허가 통보 이후에도 흥인지문이 공사에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지적은 제기되지 않았다.
그 누구도 빚을 짊어지고 사는 것 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집, 자동차, 가구, 가전제품 장만등등 가정 살림과 재정을 꾸려 나가기 위해서 대출은 피 할 수 없는 수단이 되어버린 것이 현실 입니다. 누구나 특별히 신용에 문제가 없다면 대출 수단을 쉽게 찾아 볼 수 있 습니다. 그렇다고 섣불리 대출을 받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각 대출기 관의 규정과 이자율, 수수료 및 상환기 간에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한 기 관에서 급하게 대출을 받는 것 보다는 여러 곳을 충분히 알아보고 비교해보 는 것이 좋습니다. 사실 대출을 진행하 기 전에 검토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항 은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대출 금액입 니다.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한도 안에 서 대출을 받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제대로 갚아나 가지 못한다면 빚이 빚을 낳는 악순환 이 벌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대출을 받기 전에 알아둬야 할 사항들 을 정리해 보았으니 참고해 보시기 바 랍니다. - 신용 평가 (Credit Report) 대출을 받기 전 자신의 신용 기록을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 조사 기관에서 신용 평가서를 받아 자신의 신용 기록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개 개인의 신용에는 신용 점수가 측정되 어 있습니다. 신용 점수는 300에서 900 사이로 측정되어 있으며 개개인의 신 용 기록에 따라 점수가 매겨지게 됩니 다. 신용 평가는 Equifax 와 Transunion 이란 신용 조사 기관에 신청하여 받을 수 있습니다. - 신용 점수 (Credit Score) 신용 점수가 낮은 분들은 신용 점수 를 올리는 것이 좋습니다. 신용 카드가 없다면 신용 카드를 만들어 사용한 금 액에 대한 불입 기한을 잘 지키고 적당 한 선에서 신용 카드를 사용하여 신용 을 쌓을 수 있습니다. 신용을 쌓기 위해 신용 카드를 어느 정도 활용하는 것도 필요합니다.또한 매달 받는 고지서들 의 불입 기한도 놓치지 않고 청산하여
신용에 피해가 가지 않게 하는 것이 중 요합니다. 신용 점수가 낮을 경우 대출 기관에서 보증인을 요구하거나 대출을 거부할 수도 있으며 대부분의 경우에 는 불리한 조건을 제시하기 때문에 평 상시에 자신의 신용을 잘 관리하는 것 이 좋습니다. - 담보 대출 (Secured Loan / Secured Line of Credit) 집이나 금융 자산을 담보로 대출받 는 경우 무담보(Unsecured)로 대출받는 것보다 조건이 훨씬 유리하므로 해당 되는 분들은 담보 대출을 먼저 알아보 는 것이 좋습니다. 대출을 받기 위한 담 보가 있을 경우 그렇지 않을 경우보다 이자 및 상환 기간 등에 더욱 신축적인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 높은 이자의 신용 카드 신용 카드는 사용한 금액에 대한 이 자가 부과되기 전에 바로 갚는 식으로 활용한다면 신용 카드사에서 제공하는 혜택도 받고 자신의 신용 점수에도 도 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신용 카드 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잔고를 바로 갚 지 않는다면 높은 이자를 지불하면서 갚아야 하는 빚이 큰 부담이 될 수 있습 니다. - 페이데이 론 (Payday Loan) 페이데이 론이란 수표를 맡기고 현 금을 받아 쓰는 고금리 소액 대출시장 입니다. 보통 현금이 급한 사람들이 급 여 수표를 받아 바로 현금화할 수 있는 페이데이 론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페 이데이 론에 대한 이자는 상당히 높으 므로 정말 급박한 상황이 아니고서는 이 수단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페이 데이 론에서 받은 3000불에 대한 일주 일치 이자가 약 250불 정도가 됩니다. 이것을 연 이자율로 계산해보면 약 435%가 됩니다. <다음호 계속>
신 호 식 Kenny Shin IPC Investment Corp. Tel: 905-762-0022 Ext.234 Cell: 416-554-5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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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환경 감시 페이지 Consummer Reports
락 속사정 한경희 스팀청소기 신뢰도 급추
사고 줄잇는데‘콧방귀’…믿고 쓰던 주부들 뿔났다!
취재/김현일 기자 한경희생활과학이 자사의 스 팀청소기 사용 중 발생한 누전 현 상에 대해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결국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안 전조치 권고라는 철퇴를 맞았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이번 사태가 안전조치 권고로 끝나지 않고 이 회사가 천문학적 비용을 토해내 야 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원은 2009년부터 올해 5월까지 소비자원에 접수 한경희생활과학이 자사의 스팀청소기 사용 중 발생한 누전 현상에 대해 미온적 된 한경희생활과학의 스팀청소 으로 대처하다 결국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안전조치 권고라는 철퇴를 맞았다. 기 관련 피해사례가 총 63건이며 이 가운데 청소기 본체의 누전 사 례가 41건이나 발생했다고 밝혔 다. 올해도 벌써 9건이 접수됐으 며, 대부분 저수식 스팀청소기에 서 문제가 발생했다는 것. 연도별로는 2009년 10건, 정씨는 코드를 뽑았지만 이미 방 비 시스템이 함께 작동된 사례도 2010년 15건, 2011년 7건, 2012 바닥에 불이 옮겨 붙었다. 자칫하 발생했다. 차단기가 반복적으로 년에는 5월 말까지 9건 발생했으 면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위험천만 내려가는 일은 다반사였다. 며 이는 대부분‘저수식’스팀청 한 상황이었다. 한국소비자원은 결국 이같이 소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 정씨는 즉시 제조사에 문의를 위험한 상황이 계속 이어지자 한 다. 했지만“무상 수리기간이 지났으 경희생활과학 저수식 스팀청소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사례 니 AS를 위해 수리비를 부담해야 기에 대해 소비자 안전주의보를 도 다양했다. 한다” 는 상담원의 답변만 들을 발령, 무상점검 등 안전조치를 실 주부 정모씨에 따르면 평소와 수 있었다. 시하도록 권고했다. 다름없이 스팀청소기로 바닥을 이 밖에도 청소기 사용 중 정 특히나 전기용품의 누전은 제 청소하던 중 갑자기 정전이 됐고 전이 돼 누전 차단기를 올리고 청 품 고장은 물론 감전, 화재, 정전 누전 차단기를 올리고 다시 사용 소를 계속하던 도중 청소기가 으로 인한 2차적인 피해로 이어 하던 중 청소기에서 연기가 나면 ‘펑’ 하는 소리와 함께 폭발하거 질 위험이 높다. 스팀청소기는 서 불꽃이 튀기 시작했다. 놀란 나 차단기가 작동되면서 무인경 2001년 출시 이후 지난해 누적
판매 1000만 대를 돌파한 한경희 생활과학의 대표제품. 따라서 소 비자원의 이번 권고조치는 한경 희생활과학의 제품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타격을 준 셈이다. 이에 따라 한경희생활과학은 지난 5월25일부터 자사 홈페이 지에 관련 내용을 게재하고 2006 년 이후 제조된 HS-2000, 3000, 5000, 6000, 7000, 8000계열 모델 약 50만 대에 대한 누전 관련 안 전점검과 무상수리를 자발적으 로 실시하고 있다. 소비자원은 저수식 스팀청소 기 사용 중 누전차단기가 작동되
소비자원, 저수식 스팀청소기에 안전주의보 발령, 무상점검 권고 스팀청소기 누전현상 미온적으로 대처하다 천문학적인 비용 들 판 면서 정전되는 경우 전원플러그 를 분리하고 반드시 점검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정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을 받기 전까지 가급적 야간 사용을 피해 야 한다고 전했다. 소비자원이 지적한 한경희생 활과학의 스팀청소기는 현재 단 종됐으나 이번‘안전주의보’발 령으로 한경희생활과학 제품의 신뢰도 추락도 안심할 수 없는 상 황이 됐다. 문제가 된 한경희생활과학의 저수식 스팀청소기(모델명 HS
2000~8000)는 2006년 처음 출시 된 후 지난 2010년 단종됐다. 현 재까지 누적 총 50만 대의 판매 고를 올린 인기 모델이다. 제품당 평균 10만원으로 계산 해봐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을 것으로 평가된다. 자칫 피 해보상으로 매출의 일부를 보상 금으로 쓰는 게 현실화될 수 있다 는 지적이다. 한경희생활과학은 자사 제품 에 중대결함으로 의심되는 증상 을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2 년 가까운 시간 동안 문제해결은 하지 않고‘뒷짐’ 만 지고 있었다 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한경희생 활과학을 이끄는 한경희 대표는 ‘주부를 위한 경영자’ 라는 이미 지로 탄탄한 행보를 걷고 있었다. 그러나 계속되는 제품의 안정성 논란과 함께 이번 소비자원의 ‘경고’사태로까지 이어지며 한 대표에 대한 신뢰도는 급하락할 위기에 처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일부 소 비자들 사이에선‘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격’ 이라며 원성을 높 이고 있는 상황이다. 어쨌거나 이번 소비자원의 안 전주의보 발령은 제품 결함을 공 식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 에 따라 피해 보상은 불가피할 것 으로 보인다.
노후대비는 이렇게 : 매와 쥐 옛날 옛적에 아주 날렵하고 맹렬한 매가 한 마리 살았습니다. 어느 날 오 후, 푸른 들판 위를 유유히 날며 사냥 감이 없는지 찾던 중 쥐 한 마리가 부 리나케 몸을 숨기려 도망치는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워낙 젊고 빨랐던 매 의 그림자가 등 뒤를 덮쳐오자,‘어이 쿠 내가 한발 늦었구나’깨달은 쥐는 전략을 바꿔 벌러덩 드러누워 빌기 시작했습니다. “매님, 제발 살려 주세요!”쥐의 의 외의 반응에 놀란 매는 쥐 옆에 착지 한 후 물었습니다. “내가 왜 너를 살려줘야 하지, 난 오늘 배가 고픈데.” “그렇죠, 항상 오늘이 문제죠?” “그럼, 내일은 생각해 보신적 없나 요?”라고 쥐가 반문했습니다.
“내일 ? 글쎄… 내일도 사냥해서 먹으면 되지 뭐.” 이에 쥐는 가느다란 턱을 슬슬 긁 어가며 말했습니다. “하지만, 언젠가 당신은 늙고 쇠약 해 지실 텐데요. 그 날카로운 발톱도 무뎌질 테고, 지금 그 앞날에 대한 준 비를 해 두지 않으신다면 나중에는 굶주리게 되실 겁니다.” “지금 그렇지 않아도 준비 하고 있 는걸. 고속도로 위를 날다 보면 1불 짜리가 떨어진 게 자주 눈에 뜨이거 든, 그 때마다 주워서 내가 별도로 마 련해 놓은 둥지 안에다 쌓아 두고는 하지.” 자신감에 찬 듯 매는 쥐를 내려보 며 우쭐거렸습니다. 하지만, 쥐는 고 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말했습니다.
“저랑 그 럼 내기를 해 보시지요, 매님. 만약 50년 후에 저보다 많은 돈 을 축적해 두셨다면, 저만 바치는 것 이 아니라, 이 들판에 있는 모든 쥐들 을 매님 앞으로 몰아 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쥐의 제안을 받은 매는 생 각했습니다. ‘내가 날아다니며 모으는 돈은, 쥐 가 기어 다니며 모을 때 보다 최소한 두 배는 더 모을 수 있을 텐데, 이거 뭐 해보나 마나 한 게임이군. 오십 년 후에는 편안하게 노후를 보낼 수 있 겠는걸…” 한 해 두 해가 흘러가며 매는 하루 에 2불씩 열심히 주워 모아 둥지에 쌓 아 두었습니다. 그에 반해 쥐는 1불 씩 모아서 재테크를 했지요. 그리고 어느덧 50년이 흘렀습니다. 매는 잔 가지와 진흙과 그리고 돈으로 쌓여진
커다란 둥지 안에서 윤기 잃은 깃털 과 허약해진 발톱으로 그 동안 쌓아 놓은 $36,500(1) 달러를 세고 또 세며 자기보다 훨씬 부족한 돈을 세고 있 을 쥐를 떠올리고는 앞으로는 노후에 더 이상 사냥하러 들판을 날아 다니 지 않아도 되겠구나 흐뭇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매님, 그래 그 동안 얼마나 모으셨 나요 ?”쥐가 물었습니다. “$37,000(1) 정도 모았지. 그러는 너는 ?” “$508,462(2) 을 모았지요, 당신은 참 바보 같군요. 그 돈을 둥지 안에 그대로 보관하고만 있었다니, 저는 매일 당신의 반인 $1 밖에 벌지 못했 어도, 매년 $365불을 이곳 저곳에 투 자해서 열심히 재테크를 했지요.” (1): 매년 $730씩, 무이자로 50년 간 저축시 (2): 매년 $365씩, 연 수익률
10.5%로 50년간 투자시 매는 그 자 리에서 무너지듯 주저 앉고 말았으 며, 그 이후 어디론가 사라져 다시는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쥐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여 행도 다니며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냈다는 얘기입니다.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는 무이자 혹 은 저금리 통장으로 노후대비 재테크 자금을 운용하고 계시다면 매가 둥지 안에 돈을 보관한 것이나 마찬가지입 니다. 혹시 모를 비상시를 대비해 현 금 말고는 중장기 재테크 전략을 짜 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노후대비의 기본이겠습니다.
이메일: buja_recipe@hanmail.net 문의: 416-993-9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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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큰 유상증자 뒤에 가려진 회장들의 밀월관계? 김승유,‘미래저축銀 유상증자’둘러싼 3대 의혹 제3차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서 시작된 저축은행 사태가 대형 금융게이 트로 번지고 있다. 저축은행 비리 정부합동수사단은 지난 2011년 9월 미래저축 은행에 유상증자를 결정한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전 회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 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 3가지 의혹을 제시하고 있다. 김승유 전 회장이 미래 저축은행 유상증자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와 김 전 회장과 김찬경 회장을 소 개해준 연결고리는 누구인지, 그리고 현재 대기발령 중인 김세욱 청와대 행정 관과의 관계다. 부실 저축은행에서 시작된‘김찬경 게이트’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검찰 수사가 어디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를 두고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저축은행 비리 정부합동수사 단이 하나금융지주 김승유 전 회 장에게 수사 칼날을 겨눴다. 지난 5월23일 하나캐피탈 본점을 압수 수색하면서‘김찬경 게이트’ 에 김 전 회장이 개입된 것이 아니냐 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것. 하나 캐피탈이 지난해 9월 적기시정조 치 유예를 받은 미래저축은행 유 상증자에 참여해 145억원을 투자 하는 과정에서 김 전 회장의 입김 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것이 핵 심이다.
회장의밀월관계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 과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의 관계는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된 다. 2010년 7월 하나은행은 충남 아산에 소재한‘아름다운 골프 장’회원권을 18억원에 구입한다. 주말에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계약기간은 5년이다. 당시 하나은행은“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기존 골프장 회원권을 모두 매각하고 다시 매각하는 과 정에서 해당 골프장이 이용조건 대비 가격이 싸서 구입했다” 고설 명했다. 하지만 서울에서 거리가 많이 떨어져 있어 이용하기 불편 할 뿐 아니라 가격 역시 그다지 싸 지 않아 업계 관계자들은 하나은 행의 설명에 고개를 갸웃했다. 해 당 골프장이 김찬경 회장이 차명 으로 소유한 곳이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온 것은 나중의 일이다. 2011년 9월 하나캐피탈이 미래 저축은행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다. 하나캐피탈은 145억원 을 투자해 지분율 9.93%로 미래 저축은행 2대 주주로 올라가게 된다. 문제는 하나캐피탈이 유상 증자를 결정했을 당시 미래저축 은행의 사정이 매우 좋지 않았다 는 것. 금융당국이 2차 저축은행 구조조정을 단행하면서 미래저축
은행을 부실 금융회사로 지정, 적 기시정조치 명령을 내린 직후이 기 때문이다. 미래저축은행은 사 실상 하나캐피탈의 출자로 퇴출 을 면한 셈이다. 하나캐피탈이 퇴 출 위기에 놓인 저축은행에 제3 자 배정 방식으로 유상증자에 참 여하자‘또 다른 거래’ 가 있었던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하나캐피탈은 유상증자 조건으로 주가가 일정 수준 이하 제3차 부실 저축은행 구조조정에서 시작된 저축은행 사태의 칼날이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 회장에게 확대되는 등 대형 금융 로 떨어지면 미래저축은행이 지 게이트로 번지고 있다. 분을 되사는 풋백옵션을 걸었고, 김세욱 행정관과 김찬경 회장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동생 이 2011년 김승유 전 회장에게 대 동창인 천신일 세중나모여행 명의로 된 서초동 건물을 담보로 “미래저축은행의 유상증자를 도 회장을 통해 친분을 쌓았다고 밝 의 긴밀한 관계는 김 회장이 밀항 잡았다. 하지만 이 건물에는 감정 와 달라” 고 청탁을 했다는 의혹이 혔지만 김 전 회장은 천 회장이 아 을 시도하다 해경에 붙잡힌 후 가 를 언급했다. 하지만 장 먼저 전화를 걸어 구명을 부탁 가를 웃도는 494억원의 근저당권 불거져 나왔다. 하나캐피탈의‘이 닌‘제3자’ 이 설정돼 있어 담보효력이 거의 상한 거래’뒤에 김승유 전 회장 천 회장이 아닌 제3자가 누구인 한 사람이 김세욱 행정관이었다 는 데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또한 없었다. 하나캐피탈은 또 김찬경 이 연루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 지를 밝힐 수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에 김세욱 청와대 선임행정 김 행정관은 최근 하나금융지주 회장 소유의 그림 5점을 함께 담 이다. 이에 대해 김 전 회장은 당 보로 잡았다. 미국 작가 사이 톰블 초 유상증자에 개입한 적 없다는 관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김 가 미래저축은행 사건으로 구설 리의‘볼세나’ 를 비롯해 박수근 입장을 번복하고 지난 5월25일 세욱 행정관은 김찬경 회장 간에 수에 오르자 지인들에게“김승유 화백의‘두 여인과 아이’ ‘노상의 , “지난해 제3자의 소개로 김찬경 적절치 못한 거래가 있었다며 현 전 회장에게 너무 미안하게 됐다. 여인들’ ‘노상의 , 사람들’ , 김환기 미래저축은행 회장을 만났고, 이 재 대기발령을 받은 상태다. 미래 내가 김승유 전 회장을 곤란한 지 경에 처하게 만들었다” 는 얘기를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저축은행 부실 의혹 캤더니 대형 금융게이트 나온다 김승유·김찬경 연결해준‘제3자’는 누구?…의혹 증폭 확대되는‘김찬경 게이트’정·재계 거물 오르락내리락
화백의‘무제’등이다. 모양새는 유상증자지만‘담보대출’ 이 아니 냐는 이야기가 나왔던 것도 이 때 문이다.
‘연결고리’ 제3자는누구? 하지만 담보대출이라 하기에 도 상황은 애매하다. 그림은 담보 가치를 평가하기 어려워 보통 금 융기관에서 담보로 잘 잡지 않는 데도 불구하고, 하나캐피탈이 이 를 담보로 거액의 거래를 한 것에 대한 의혹이 나오고 있다. 이 과정 에서 김찬경 미래저축은행 회장
후 계열사인 하나캐피탈에 투자 를 검토해 보라고 했지만 이는 상 업적 판단에 따른 것” 이라고 밝혔 다. 투자 검토를 지시하긴 했지만 압력을 행사하지는 않았다는 것. 결과적으로 상업적 판단을 잘못 한 것일 수는 있어도 자신은 개입 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여기서 김승유 전 회장과 김찬 경 회장의 인연이 어떻게 만들어 졌는가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김 승유 전 회장이 아무 친분도 없는 김찬경 회장을 위해 145억원 유 상증자를 결정할 리가 없다는 것. 김찬경 회장은 김 전 회장과 고려
저축은행 김찬경 회장은 김 행정 관으로부터 형이 운영하는 경기 도 용인시 S병원을 되찾아달라는 부탁을 받고 힘을 써준 것으로 알 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김 행정관 은 형이 운영하는 S병원이 160억 원대의 빚을 감당하지 못하고 지 난 2009년 10월 법원에 법정관리 를 신청하자 김찬경 회장에게 도 움을 요청했다. 이에 김 회장은 부 실채권 관리·유동화 전문 기관 인 유암코에서 120억원대 채권을 50억원에 사들였다. 김승유 전 회 장은 이 과정에서도 영향력을 행 사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칼날어디까지 검찰을 비롯해 업계에서는 김 승유 전 회장이 언급한‘제3자’ 가 누구든 단순히 김승유-김찬경의 연결고리로서의 역할만 하지 않 았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 다. 김세욱 행정관만 해도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이었을 무렵부 터 인연을 맺어왔으며, 대통령 선 거 캠프에서 후원금을 받고 관리 하는 등 중요 업무를 맡았던 것으 로 전해진다. 또한 이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 에 들어온 이후에는 이 대통령의 ‘집사’ 로서의 역할을 수행한 것 으로 알려졌다. 이에 부실 저축은 행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의 칼날 이 어디까지 겨눠질지 시선이 집 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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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 하버드대 첫 한국인‘수석 졸업’
하버드에‘그레이터 코리안’이름 남다 ‘그레이터 보스턴’ 을 자신이 가입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에 주소로 써놓은 한국인 유 학생이 미국 보스턴의 세계 최고 명문대인 하버드대를 수석 졸업 하는 역사를 썼다. 유학생과 재미 교포를 통틀어 한국계가 하버드 대 학부를 수석 졸업한 것은 처음 이다. 그는 하버드대에‘그레이터 코리안’ 의 이름을 남기게 됐다. 5월24일 하버드대 졸업식에서 전체 수석을 차지한 진권용(20)씨 가 화제의 주인공. 졸업생 1552명 가운데 2명인 전체 수석을 차지 했다. 놀라운 것은 학부 4년 과정 을 3년에 마치면서 졸업 학점 4.0 을 받았다는 점이다. 재미교포와 한국인 유학생 가운데 졸업 성적 상위자에게 주는‘파이 베타 카 파’ 상을 받은 학생은 있었지만 전 체 수석은 한국인이 하버드대에 서 밟아보지 못한 미답의 영역이 다. 또 진씨는 최우등 졸업생 (summa cum laude·모든 학업 분 야에서 상위 5%에 든 졸업생)에
6학년 때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 생활을 했다. 그는 한 잡지사 인터 뷰에서“글로벌 인재가 되기 위해 서는 언어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 화에 대한 이해, 국제적 감각을 익 혀야 한다는 생각에서 미국에서 공부하겠다고 결정했고 부모님들 도 선뜻 뜻을 받아주셨다” 고 밝혔 다. 그는 미국 유학 초기 여느 조 기 유학생과 마찬가지로 영어 소 통에 어려움이 많았다. 그는“미 국 친구들에게 다가가면 그들은
진권용씨는 하버드대에서 돋 보이는 동양계 스타였다. 경제학 도이면서 교양생물학 수업에서 쓴 에세이‘수혈에 의한 변형크로 이츠펠트야코프병(인간광우병)의 감염위험과 정책대응’ 이란 에세 이로 교양학부 최고 에세이상인 코넌트상과 후퍼상을 함께 수상 했다. 이 에세이는 학부 1학년 교 재로 채택되기도 했다. 학부생임 에도 하버드 로스쿨과 케네디 행 정대학원 수업도 신청해 4과목
유학생, 재미교포 통틀어 한국계 첫 수석 졸업 학부 4년 과정 3년에 마치면서 졸업 학점‘4.0’ “한국의 국익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 선정됐고 경제학과 수석상(존 윌 ‘신경 꺼(never mind)’ 라고 말해 리엄스상), 최우수 졸업논문상(토 구석으로 옮겨 혼자 있었던 적이 머스 후프스상)을 수상하는 등 4 많았다” 고 말했다. 하지만 친구들 관왕을 차지했다. 과 운동을 하며 동양인의 벽을 허 진씨는 서울 강남구 대치초교 물면서 영어를 익혔다.
모두 최고 학점을 받았다. 공부만 열심히 한 게 아니라 다 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해에는 하버드대에서 엄격한 심 사를 거쳐 선발된 인턴십 52명에
재미교포 앤드루 서와 함께 포함 됐다. 그는 지난해 여름 한국 국회 외교통상위원회에서 인턴을 했 다. 하버드 교내신문인 하버드 크 림슨에 따르면 진씨는“한국 국회 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의 한·미 갈등이 어떻게 해결되 는지를 보기 위해 지원했다” 고밝 혔다. 지난 12월 이미 예일대와 하버 드 로스쿨에서 모두 합격을 통보 받은 진씨는 다양한 학풍을 경험 하기 위해 올해 9월 예일대 로스 쿨에 진학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기말고사 기간이라 도서관에서 공부하다 합격 통보를 받았다” 고 말했다. 예일대 로스쿨의 경우 학 부 졸업 후에 진학하는 학생 비율 이 전체 지원자의 20% 내외다. 학 부를 진씨처럼 조기졸업하고 바 로 진학하는 학생은 매년 한두 명 에 불과하다. 진씨는 금융과 국제 통상 분야의 국가 간 소송에서 한 국의 국익을 대변하는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마돈나’중학교 졸업앨범 276만원
19세 잡스 친필메모 경매 나온다 고인이 된 스티브 잡스가 19세 에 손으로 직접 작성한 메모가 경 매에 오른다. 이 메모의 낙찰가는 1만 달러에서 1만5000달러, 우리 나라 돈으로 약 1200만원에서 1800만원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5월28일(현지시각) 미국 보 도에 따르면, 경매회사인 소더비 가 1974년 스티브 잡스가 게임업 체인 아타리에 보낸 5페이지 분량 의 메모를 판매할 예정이다. 이 메 모는 아타리의 아케이드 게임‘월 드컵 사커(World Cup Soccer)’ 를 보다 재미있게 설계하기 위한 내용 을 담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이 게 임 총괄책임 담당자인 스티븐 브리 스토우에게 보낸 것이다. 이는 스 티브 잡스가 작성한 가장 이른 시 기의 문서로 알려졌다. 애플 컴퓨 터를 창업하기 이전으로 그는‘올
원 팜 디자인(All-One Farm Design)’ 이란 회사명을 적어두었 다. 또한 문서를 보낸 주소는 로스 아틀로스에 위치한 잡스의 집 차고 로 적혀 있다. 아울러 우표 밑에는 반야심경에 담긴 불교 주문을 확인 할 수 있다. 당시 잡스는 불교에 심 취했으며, 그해 깨달음을 얻고자 인도로 떠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소더비는 아직도 작동하는 애플I의 마더보드(기판 회로)를 경매에 내 놓았다. 현재 남아 있는 애플I 컴퓨 터는 50대 미만으로 추산되며, 이 가운데 단 6개가 정상 작동할 수 있 는 상태라고 알려졌다. 애플I 마더보드는 12만~15만달 러(약 1억4000만~1억8000만원) 에 낙찰될 것으로 소더비는 전망 했다. 경매일은 6월15일로 예정됐 다.
팝스타 마돈나(53)의 졸업앨범 사진이 경매에 나올 전망이다. 5 월24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돈나가 14살 때 졸업앨 범을 찍었을 때의 사진이 공개됐 다. 이 사진은 1972년 미시간 로 체스터 힐 서부 중학교의 졸업앨 범으로 이전 마돈나의 클래스메 이트 낸시가 갖고 있었다. 사진에서 마돈나는 진한 갈색 머리에 순진한 미소를 머금고 있 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마돈나는 학창시절 반항적인 학생이었다
고 한다. 6월12일 크리스티 런던 경매를 통해 팔릴 이 앨범은 대략 2350달 러(약 276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마돈나는“사랑하는 낸시에 게, 애덤스 고등학교 가서도 재미 있게 보내기를 바라. 마돈나 76” 이라고 동급생에게 메모를 남겼 다.‘76’ 이라는 숫자는 마돈나의 치어리딩 번호를 지칭한다. 또 다 른 경매는 마돈나가 1985년에 출연한 영화‘수잔을 찾아서’ 에서 입었던 트렁크 팬티로 대
다리를 지느러미로…인어 된 금발 미녀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 인터넷 판은 최근 안데르센 동화에 나오는 인 어공주가 실제 존재한다는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전했다. 사실 이 인어공주 는 미국 LA에서 살고 있는 호주 출신 의 36세 여성 모델‘한나 프레이저’ 다. 한나는 어릴 적 인어가 등장하는 영화 ‘스플래시’ 를 보고 인어공주에 관심 을 갖게 됐다. 이후 전문가를 통해 물 속에서의 아름다운 유영법을 익히고
관련 분야로 진출했다. 처음에는 고향 인 시드니의 수족관에서 관광객들을 상대로 인어가 수영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녀는 다리 부분을 인어처 럼 하나의 지느러미로 만들었다. 금발 의 반신반어는 시드니에서 인기를 누 렸고 급기야는 모델과 영화계로까지 진출했다. 현재는 전 세계 바다를 돌아 다니는 인어공주 전문 모델을 하고 있 다.
략 1250달러(약 147만원)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크리스티 경매의 헬렌 홀 대변 인은“마돈나의 중학교 졸업앨범 은 매우 드물다” 라며“전에 이것 을 본 적이 없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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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안 중 최고 미녀 여대생,‘초딩 외모’화제
절대 동안을 자랑하는 여대생 의 사진이 중국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중국 양쯔완바오의 5월22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판 페이 스북 런런왕에는 귀여운 얼굴의 어린 소녀가 대학 졸업식에서 입
는 학사복 차림으 로 찍은 사진이 화제에 올랐다. 많 은 네티즌들은 어 린 아이의 학사복 차림에 의아해했 다. 일부 네티즌들 은 어린 나이에 대학에 진학해 졸 업을 앞둔 천재 어린이가 아니냐 고 짐작하기도 했 다. 그런데 사실 사 진 속 주인공은 초등학생 소녀가 아닌 22세 여대생이다. 사진 속 동안녀의 정체는 베이징 중앙민 족대학을 졸업한 1990년 출생의 자오샤오위다. 같은 학교 남자 후 배와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또 다 른 사진에서 자오샤오위의 동안 은 더욱 부각된다. 함께 있는 남
자를 동년배로 보기에 지나치게 어려 보이는 얼굴이 감탄을 자아 낸다. 초등학생처럼 보이는 얼굴 과 피부에 대부분은 믿기지 않는 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내 가 본 동안 중 최고다” ,“말도 안 돼” ,“귀엽다” ,“같이 사진 찍은 사람이 정말 후배가 맞아?” ,“아 무리 많게 봐도 13살이다” “학사 , 가운이 어색할 정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인터넷 각종 게시판에 사 진이 게재되며 관심을 받자 자오 샤오위는 SNS를 통해 네티즌에 게 감사를 표하면서도“조용히 살고 싶은 학생일 뿐” 이라며“사 진을 보는 건 좋은데 재미로 봐 달라” 고 말했다. 또한 자오샤오위는“색조와 기 초 등 화장품을 적게 쓰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하며 물과 과일, 채 소를 많이 섭취한다” 며 동안 유 지 비결을 밝혔다.
과속 페라리가 쏘나타 들이받아‘충격’ 음주 운전, 신호 위반, 과속으 로 내달리던 페라리 자동차가 쏘 나타 택시를 들이받은 사고가 일 어났다. 사고 당시 광경은 인근을 지나던 차량에 장착된 블랙박스 카메라를 통해 촬영되었다. 해외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사고 영상 을 본 많은 이들은 큰 충격을 받 았다. 음주 운전 및 과속의 위험 을 생생하게 보여주는 충격적인 사례라는 평가다. 이 사고는 지난 5월12일 새벽 싱가포르의 도로에서 일어났다. 붉은색 페라리 GTO 차량이 무서 운 속도로 신호를 위반하며 내달 렸고, 도로를 천천히 달리던 쏘나 타 택시의 측면을 강하게 들이받 은 것. 사고의 충격으로 택시의 엔진은 밖으로 튕겨져 나왔고,
약 30m를 날아갔다. 사고로 인해 페라리 운전자와 택시 승객 이 각각 현장에서,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또 페라리에 타고 있던 여성 및 택시 기사는 의식불 명 상태에 빠졌다고 현지 언론은
‘길이만 1km’세계 최대 수영장
세계에서 가장 큰 수영장으로 알려 진‘크리스털 라군’ 의 멋진 사진이 소 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5월21일(현지 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크리
스털 라군은 칠레 알가로보에 있는 산 알폰소델마르 리조트 내에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거대한 리조트 앞 에 비취색의 석호처럼 보이는 수영장 이 나타난다. 또한 사진 속 관광객들은 수영장 내에서 요트나 보트 등을 타고 여가를 보내고 있다. 지난 2006년 12월 개장한 이 수영장 은 길이만 1km를 넘고 최고 수심은 35m나 된다. 총면적은 20에이커(약 8 헥타르) 정도로 알려졌다. 수영장의 물
전했다. 경찰 확인 결과 페라리 운전자 는 30대 초반의 사업가 남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운전자가 술 을 마신 상태에서 신호 위반 및 과속 운전을 하다 택시와 모터사 이클을 연달아 추돌하는 사고를 냈다는 것이다. 사고 이후 거리 풍경은 흡사 폭 탄을 맞은 것처럼 변했다. 또 페 라리와 쏘나타 모두 종잇조각처 럼 구겨지고 말았다. “음주 운전으로 인한 참혹한 사고가 일어났다” 며 영상을 본 이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또 사고 당시 페라리가 최고 속도 로 질주한 것으로 보이며“비싼 차라고 안전한 게 아니다” 라고 네티즌들은 말했다. 은 컴퓨터 제어 시스템으로 바닷물을 여과해 사용하는데 용량은 6600만 갤 런(약 25만 톤)에 달한다. 수영장 건설기간만 약 5년이 걸렸으 며 비용은 약 10억 달러(약 1조원)가 들 었다. 또한 수영장의 유지와 보수를 위 해 연간 200만 달러(약 23억원)가 계속 투입된다고 한다. 한편 크리스털 라군은 위성 사진으 로도 그 위용을 확인할 수 있다. 우리 나라 최대 해수욕장인 해운대의 길이 가 약 1.5km임을 고려한다면 이 세계 최대 수영장이 얼마나 큰지 실감할 수 있다.
‘높이 1미터’번지점프대 폭소 영국에서 결혼을 앞둔 한 남성이 가짜 번지점프로 곤 욕을 치른 동영상을 영국 대 중지 더선이 5월23일 소개했 다. 당초 동영상 사이트 유튜 브에 올라왔던 이 영상에는 예비 신랑의 결혼 기념으로 친구들이 준비한 서프라이 즈 이벤트가 담겨 있다. 친구들은 결혼 전 마음을 다잡자며 신랑에게 번지점 프를 제안했다. 이를 수락한 신랑은 친구들과 함께 번지 점프를 하기 위해 강가로 나 섰다.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친구들은 신랑의 눈을 가리 고 번지점프대로 안내했다. 15m 높이에서 번지점프를 하는 줄 알았던 신랑은 초조 해하며 친구들을 따라갔다.
그러나 이들이 도착한 곳 은 허리까지 오는 얕은 수심 에, 지상 약 1m 높이의 아주 낮은 번지점프대였다. 친구 들이 신랑을 놀리기 위해 준 비한 가짜 번지점프대였다. 실제 번지점프처럼 다리와 허리에 안전띠를 착용한 신 랑은 불안해하며 쉽게 뛰어 내리지 못했다. 이 모습을 보 며 친구들은 계속 웃었다. 드디어 용기를 낸 신랑은 양팔을 크게 뻗은 채로 거침 없이 뛰어내렸다. 물론 낮은 번지점프대 탓에 1초 만에 강물에 풍덩 빠지고 말았다. 주위 친구들은 폭소를 했고, 물 속에서 나온 신랑은 모자 를 벗어던지며 황당한 듯 웃 어보였다.
10년간‘이력서 1만5000장’ “나 좀 제발 고용해주세요.” 지난 10년간 무려 1만5000 장의 이력서를 내고도 취업을 못한 남자가 드디어 거리로 나 왔다.‘나를 고용해 달라’ 고커 다랗게 쓰인 광고판을 몸에 뒤 집어쓰고 나왔다. 5월23일(현 지시각) 영국 미러지는 로빈 노 튼(40)이라는 이름의 남성이 10 년 동안 직장을 구하지 못하다 결국 거리로 나오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1만5000번이나 지원 했는데 어떤 곳에서도 채용되 지 않았다면‘무능력한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남자는 석사학위 소지자에 국 가 공인 자격증도 몇 개 가지고 있다. 흔히 말하는‘스펙(각종 조건)’ 으로 부족한 게 별로 없 어 보였다. 로빈은 외신과의 인
터뷰에서“이렇게 광고판을 몸 에 지니고 나오게 된 건 직장을 얻기 위한 제 마지막 절규다” 라고 말했다. 그는 또“지난 10 년간 일주일에 25군데씩, 심지 어 50군데나 지원서를 냈지만 아무 곳에서도‘OK’응답을 얻 지 못했다” 며“내가 까다로운 게 절대 아니다. 정직원으로 고 용해주는 곳 아무 데나 다닐 수 있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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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만 파 일 ‘ 문 파 싱 피 카톡 친구사칭
스마트폰 채팅 애플리케이션(이 하 앱)이 성매매 창구로 악용된 지 오래다. 특히 카카오톡은 그 익명 성과 함께 보안성이 뛰어나다는 이 유로 성매매 창구로 사랑받고 있 다. 사람들마다 저마다 손바닥에 스마트폰을 챙겨들고 다니면서 성 매매도 점차 진화하고 있는 것이 다. 이처럼 성매매 도구는 점차 진 화하고 있지만 단속 역시 쉽지 않 은 상황이다.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이 있는 것이다.
“친구신청 알고 보니…검은 유혹이었네” 대구 남부경찰서는 원룸을 임 대한 뒤 여성 3명을 고용해 성매 매를 해온 업주 박모(35)씨를 성 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아울러 성매매 여성 김 모(23)씨 등 3명과 성매수 남성 서모(40)씨 등 4명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박씨는 이달 초부터 지 금까지 대구 남구 대명동 일대 원 룸 3곳을 빌린 뒤 서씨 등 남성들 을 상대로 한 차례에 12만원씩 받고 수십 차례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카톡이 뭐길래 이들이 성매매 창구로 활용했 던 수단은 바로 스마트폰 채팅 애 플리케이션(이하 앱) 카카오톡이 다. 박씨는 카카오톡을 이용해 남 성들을 유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성매매 업자에게 돈을 주고 성매수를 하는 남성의 휴대전화 번호를 알아낸 뒤, 카카오톡을 통 해 대화를 건네는 식으로 접근했 다. 스마트폰 채팅 앱인 카카오톡 은 어느 한쪽만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면 친구 추천 목록에서 상 대를 찾아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다. 따라서 전화번호만 알게 된다 면 카카오톡을 통해 쉽게 채팅을 할 수 있으며 성매매 관계를 맺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임의적 으로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성매 수 남성을 찾는 경우도 있다. 채 팅 앱의 특징은 인증절차가 필요 없다는 것이다. 즉, 성별이나 연 령대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강 점을 갖고 있다. 이에 사실상 규 제가 불가능하다. 실 채팅 앱 카 카오톡은 대인관계의 원활한 유 지를 위한 도구로 이용됐다. 하지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여성이 채팅을 시도하기 때문에 이에 응 해주는 경우도 있다. 이렇게 채팅 을 통해 성매매 알선이 이뤄지고 그리고 성매매가 이뤄지는 것이 다. 성매매에 관심이 없었던 남성 들도 카카오톡을 통해 채팅을 하 다 보면 관심을 갖게 되고 결국 성매수로 이어진다. 카카오톡은 1:1 방식이기 때문에 경찰의 단 속이 어렵다. 아무리 단속을 하려
이들 앱은 그 나름의 방식으로 이 용자를 연결하는 일종의 소셜네 트워크서비스(SNS)다. 다만 기존 에 알던 사람들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무작위로 상대를 연결하 거나, 주변에 가까이 있는 사람을 소개하는 등 네트워크를 형성하 는 방식이 다를 뿐이다. 또 나이 와 성별 정도만 입력하면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포털 사 이트에서 심톡을 검색하면 연관
카카오톡, 성매매 창구로 변질된 지 이미 오래 친구 찾기 등록 통해 성매매 의뢰 들어오기도 만 최근 들어서 카카오톡이 점차 고 해도 단속이 되지 않는 것이 변질되면서 일부에서는 성매매 바로 카카오톡이라고 할 수 있다. 창구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다. 성 카카오톡이 사실상 성매매 창구 인 사이트를 한 번이라도 접해봤 로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직장인 던 남성들이나 성매수를 한 남성 이모(35)씨는“가끔 카카오톡을 들을 대상으로 연락처를 알아내 통해 모르는 전화번호의 메시지 는 것은 쉬운 일이다. 시중에서는 가 뜬다. 대부분 자신을 소개하면 연락처 정보를 사고 팔기도 한다. 서 대화하고 싶다고 접근한다. 그 따라서 이런 정보를 입수하면 카 리고 대화를 이어가면 본격적으 고 언급했 카오톡을 통해 친구 찾기 목록으 로 성매매로 이어진다” 로 채팅을 시도할 수 있다. 그야 다. 카카오톡을 이용하는 또 다른 말로 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 방법은 일단 채팅 앱을 통하는 것 다. 심지어 임의적으로 돌려서 얻 이다. 채팅 기능을 제공하는 앱은 어 걸리는 경우도 있다. 처음에 ‘심톡’ ‘살랑살랑 돛단배’ ‘부엉 ‘두근두근 우체통’ ‘하 남성들은 모르는 번호로부터 채 이 쪽지’ 팅 시도가 들어온 것에 대해 무시 이데어’ ‘1km’등 수십여 개다.
검색어로‘심톡 여자’ ‘심톡 홈 런’ (성관계 성공을 의미하는 은 어),‘심톡 조건’같은 말이 뜰 정 도다. 친구에게 성매매를 시키다 구속된 오양 등이 이용한 것도 심 톡이다.
성매매 온상, 채팅 앱 이런 채팅 앱을 통해 남녀의 만 남이 성사된다면 이들은 곧바로 카카오톡으로 갈아탄다. 채팅 앱 을 통해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것보다 카카오톡을 통해 성매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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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기 때문 고, 인천에서도 스마트폰 채팅으 이다. 로 알고 지내던 여성과 술을 마신 이런 식으로 채팅 앱과 카카오 뒤 그의 금품을 훔친 남성 2명이 톡이 하나의 연결고리로서 이어 불구속 입건됐다. 지면서 성매매 알선 창구로 이용 월 10일 청주에서는 스마트폰 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신상정 채팅을 하던 중 상대 여고생을 협 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박해 나체사진 등을 전송받은 10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대가 검거됐다. 또한 인터넷 남성 것이다. 실제로 3월 대구에서는 커뮤니티나 유흥정보 사이트에 10대 12명이 20대 남성을 성매매 는 스마트폰 채팅으로 여성을 만 를 미끼로 유인해 마구 폭행한 뒤 난 경험담이‘어플 작업녀 후기’ 금품을 빼앗았다가 경찰에 붙잡 ‘어플 홈런기’ 라는 제목으로 올 혔다. 라온다. 같은 달 부산에서는 스마트폰 글을 올리는 남성은 여성을 만 채팅으로 처음 만난 여성의 금팔 난 과정과 채팅 내용, 성관계 내 찌를 훔친 남성이 불구속 입건됐 용까지 자랑스럽게(?) 올린다. 심
지어 자신의 글이 사실임을 증명 하려고 상대 여성의 나체를 몰래 촬영해 인증사진으로 올리는 경 우도 있다. 채팅으로 남성을 만난 여성은 자신도 모르게 나체사진 이 찍히고, 그것이 인터넷에 떠돌 아 피해자가 된다. 이처럼 채팅 앱을 통해 범죄가 벌어지고 있다. 범죄가 벌어질 수 밖에 없는 것이 신상정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것이다. 오직 성별과 연령만 기재할 수 있기 때 문이다. 다른 신상정보는 전혀 노 출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범죄에 악용될 소지가
라도 한다면 범인 검거는 사실상 물 건너갔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 라서 채팅 앱을 통해 성매매를 하 는 것 자체를 아예 생각하지 말아 야 한다. 또 다른 문제는 미성년자에게 악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인증절차가 없다 보니 성별이나 연령을 기재하더라도 허위로 기 재할 수 있다. 즉, 미성년자가 성 매매 알선 창구로 채팅 앱을 사용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미성년자 상당수가 채 팅 앱을 통해 성매매 계약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등은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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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접근이 쉽다. 채팅 앱을 통한 10대들의 성범 죄가 증가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 문이다. 최근에는 오히려 채팅 앱 이 10대들이 점령했다고 해도 과 언이 아니다. 10대 소녀들이나 10대 소년들 이 성매매 관련 문자를 보내는 것 은 다반사다. 채팅 앱을 통해 조 금만 관심을 보이면 10대 청소년 들과의 성매매는 쉽게 접할 수 있 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채팅 앱에 대해 경찰의 단속이 필요하 다는 목소리는 높아지고 있다.
온갖 범죄에 노출된 채팅 앱, 단속하기 힘들어 채팅 앱 점령한 10대들, 성매매 접촉 파문확산 10대가 위험하다
상당히 많다. 범죄 피해가 발생하 더라도 범인을 잡기란 쉽지 않다. 만약 범인이 대포폰을 이용하기
증 절차가 있기 때문에 미성년자 접근이 쉽지 않지만 채팅 앱은 그 럴 필요가 없기 때문에 미성년자
성매매 한류열풍?… 해외 성매매 여성 8만명 해외에서 성매매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 여성이 일본 5만명, 미국 3만명 등 최소 8만명이 넘 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여성가족부 업무 보고 에 따르면“해외로 퍼져간 성매 매 종사자 수가 일본에 5만명, 미국에 3만명으로 추산된다” 고 한 신문이 5월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이 해외 현지 성매매 여성이 증가한 것 은 지난 2004년 성매매특별법 시행 이후 경찰이 집장촌을 집 중 단속함에 따라 갈 곳을 잃은 일부 성매매 여성들이 한국을 떠나 미국·일본·호주 등으로
진출했기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을 반증하듯 최 근 미국에서는 한국인 여성 성 매매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기도 했다. 미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서부지 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던 한국 인 여성 매춘은 근래 들어 동부 를 거쳐 남부까지 퍼졌다. 로스앤젤레스 경찰의 집중 단속에 따라 한국인 매춘 여성 들은 동부 최대도시 뉴욕을 거 쳐 남부 휴스턴, 애틀랜타 등으 로 진출했다. 이와 맞물려 조지 아 주 애틀랜타 시는 안마업소 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
다. 경찰 측은“성매매 범죄에 마
사지 업소가 연루된 사례가 많 았다며 한국인이 운영하는 안
하지만 채팅 앱의 특성이 1:1 쌍방향 통행이기 때문에 경찰의 단속이 쉽지 않다. 날로 채팅 앱의 폐해가 짙어지고 있 지만 경찰의 단속은 여전히 어 렵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인 식의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 가 나오고 있다. 성매매 자체도 불법이기 때문에 하지 말아야 할 뿐만 아니라 채팅 앱을 통해 성매 매를 하겠다는 의사도 버려야 한 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10대 청소 년을 채팅 앱을 통해 만났다면 꾸 중을 하더라도 계도를 해야 한다 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채팅 앱은 성매매 알선 창구가 되면서 10대들의 놀이터가 될 것이라는 것이다. 따라서 채팅 앱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전 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마업소에서 공공연하게 성매매 가 이뤄진다” 고 설명했다. 미국뿐만 아니라 호주에서도 지난해부터 한국인 매춘부 문 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 다. 한 호주 청년이 지난 2009년 사창가에서 성노예로 전락한 한국인 여성을 구하려다가 목 숨을 잃은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같이 한국인 여성이 관 련된 성범죄가 급증하자 호주 정부는 한국정부와 함께 인신 매매 및 성매매 관련 수사 협조 에 합의하기도 했다. 일련의 사건들이 잇따라 발 생함에 따라 한국 여성은 성매 매라는 이미지가 세겨지는 것 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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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개신교회 십자가 철탑철거 대형사고 도사리고 있는 교회 대형철탑 철거 내막 불교계가‘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터져 나온 스님 도박 폭로에 이은 사생결단식 아수라 난장판 고소·고발전으로 백척간두 위기에 봉착한 가운 데 안양시와 관내 기독교 단체 간 공익에 바탕한 의미 있는 합의가 이루어 져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5월24일 안양시가 발표한 바에 따르 면 안양시는 그동안 관내 기독교 자문기구인 안양시목회와 여러 차례 협의 를 벌여 시내 교회 555곳 가운데 409곳의 교회가 건물 옥상에 설치한 철탑 들 중 안전성 평가결과 안전한 것으로 판단된 305개를 제외한 안전사고 위 험이 있는 철탑 104개를 철거 대상으로 정했다고 한다. 아 위험철탑 철거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위험 십자가 철탑 철거와 함께 밤 10시부터 이튿날 새벽 6시까지 교회 십자 가의 야간 조명을 자율적으로 끄 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하여 기독 교 단체에 협조를 요청, 교계측이 수정 제안한 안을 토대로 협의를 벌여 밤 11시부터 이튿날 새벽 4 시까지는 교회 십자가의 야간 조 명을 자율적으로 끄도록 합의하 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번 안양시 와 관내 기독교 단체 사이에 십자 가 철탑제거와 조명 불끄기 합의 와 관련하여 안양시 관계자는 “도시 경관을 개선하는 것은 물 론이고, 야간 십자가 조명시간 단 축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주민 수
닐 수 없다. 십자가 철탑은 한국 개신교, 가톨릭을 막론하고 기독 교의 상징물이다. 그리스도가 로 마군에 의해 골고다 언덕에서 십 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이후 경 배, 믿음, 영생의 상징물로 자리 잡으면서 성전 내부는 물론 교회 외부에 성소를 알리는 표지물로 세워 정성껏 관리해 온 생명이나 다름없는 상징물이 십자가다. 미 국이나 서구 유럽 교회들이 하얀 칠을 한 적절한 크기의 십자가를 성소 건물지붕이나 벽에 세우거 나 부착하는 것과 달리 한국 교회 는 높은 철탑 위에 빨간색 조명등 을 설치한 십자가를 높이 세워 밤 새 불을 밝히는 게 일반적이다. 한국 교회가 이처럼 휘황찬란
안전성 안전성평가결과 평가결과안전사고 안전사고위험 위험철탑 철탑104개 104개철거대상 철거대상 공공편익위한 위한안양시· 안양시· 교회 교회간의 간의아름다운 아름다운합의 합의환영 환영 공공편익 안양시는 철거를 돕기 위해 교회 1곳당 200여만 원씩 모두 8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안전사고의 위 험이 큰 십자가 철탑으로 선정된 104개를 대상으로 철 거를 희망하는 교회 36곳의 신청을 받아 5월24일 현재 까지 모두 22개를 철거했다고 한다. 안양시는 희망한 36 안양시는 철거를 돕기 위해 교회 1곳당 200여만원씩 모두 8500만원의 예산을 책정, 지난 5월24일 현재 22개를 철거했다.
곳의 철탑 철거가 끝나면 다시 자진철거 신청을 받아 위험철탑 철거를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안양시는 애시당초 건 물 신축 당시 십자가 철탑 하중이 설계에 반영되지 않고 지어진 건 물에 교회가 입주하여 십자가 철 탑을 옥상에 세워 건물에 무리를 주는 것은 물론 풍속이 빠른 옥상 에 강풍이 불 경우 땅으로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 려해왔다고 한다. 이와 같이 철탑 붕괴 위험에도 불구하고 십자가 철탑 설치비용 이 1000만원을 웃도는데다, 특정 종교의 상징물이어서 공작물 설
치 신고를 하지 않은 불법 시설물 이라도 강제 철거를 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합의가 이루어 지면서 안양시는 철거를 돕기 위 해 교회 1곳당 200여만원씩 모두 8500만원의 예산을 책정하여 안 전사고의 위험이 큰 십자가 철탑 으로 선정된 104개를 대상으로 철거를 희망하는 교회 36곳의 신 청을 받아 5월24일 현재까지 모 두 22개를 철거했다고 한다. 안양 시는 희망한 36곳의 철탑 철거가 끝나면 다시 자진철거 신청을 받
면권 보호에도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교회 아름다운 합의 환영 이와 같은 안양시와 관내 기독 교 단체 간에 이루어진 합의는 비 록 만시지탄의 감이 없지 않지만 안양시 관계자의 말처럼 도시 경 관 개선, 수면권 보호라는 공공의 편익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는 점에서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
하고 거대한 십자가 철탑을 경쟁 적으로 세우는 게 일종의 의무적 관습처럼 된것은 깊은 신앙심 때 문이라기 보다는 팽창적 성장지 상주의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한 사람의 신자라도 더 끌 어모으기 위해 교회의 위치를 더 멀리서 볼 수 있게 하고 또 교회 의 성장을 과시하기 위한 측면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하늘 높 은 줄 모르게 철탑이 높고 거대화 된 것이다. 진정한 신앙심의 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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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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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심리적 안정, 구원과 사랑, 영생의 메시아 역할을 자처하는 교회가 주거 공간을 잠 식하여 서민들의 행복을 빼앗아 간다면 사랑과
에서 비롯된 십자가 철탑이라면 높으면 높을수록 종교 본연의 충 만한 성령의 역사하심을 통해 믿 음이 지향하는 이웃사랑과 구원, 영생의 보금자리라는 게 증명되 어야 옳다. 그러나 구원과 이웃사랑이라 는 신앙의 본질적 가치를 무색케 하는 인명살상과 재산파괴, 수면 방해라는 위험한 흉기가 되어 안 전을 위협하는 일이 잦아지면서 십자가 철탑이 주민들의 원성의 대상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관내 기독 교 단체와 합의를 이루어 낸 안양 시만 해도 2010년 여름 태풍‘곤 파스’ 에 시내 전역이 강타 당했 을 때 20여 개의 교회 십자가 철 탑이 무너지거나 날아가는 피해 가 발생한 바 있다. 이러한 교회 십자가 철탑 붕괴 사고는 비단 안양시뿐만이 아니 다. 2006년 9월18일 태풍‘산산’ 이 부산지역에 상륙하였을 때 해 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한 교회 십 자가 철탑이 무너지고 사하구 당 리동 희망교회 3층 옥상에 설치 된 높이 13m, 폭 6m 원형교회 십 자가 철탑은 옆에 있는 빌라를 덮 쳤다. 2007년 3월5일 새벽 3시에 는 순간 최대 20미터 강풍에 대 전시 용정동 한 교회 10미터 높 이의 철탑이 맥없이 쓰러지면서 빌라 4층 건물을 강타하여 마치 폭격 맞은 것처럼 베란다 유리창 이 산산 조각나는 바람에 잠자던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기도 하였 다. 같은 해 8월12일 오후 2시쯤에 는 인천광역시 남동구의 한 교회 4층에 있던 20미터짜리 십자가 와 철탑이 강풍에 교회 앞 도로로 떨어지면서 운행 중이던 4톤 트 럭의 운전석을 덮쳐 운전자 김모 (37)씨가 크게 다쳐 의식불명이 되기도 하였다. 2010년 7월11일 오후 5시 45분께는 집중호우가 내린 목포시 산정동 모 교회에서 십자가 철탑이 떨어지면서 건물 정면 일부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 생하였으며 지난해인 2011년 7 월19일 제6호 태풍‘망온’ 이스 쳐간 울산 동구 전하동에서도 교 회 철탑이 쓰러져 인근에 주차된 승용차 1대가 대파됐다.
해외 선교사 10만대군 파송국 이처럼 교회 십자가 철탑 붕괴
사고는 매년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에서 정비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되었 지만 특정 종교와 관련된 뜨거운 감자인지라 행정기관이나 교회 주변 주민들 모두 속앓이만 하였 던 게 현실이었다. 이처럼 섣불리 접근하였다가는 반발과 오해를 사 곤경에 처할 가능성이 컸음에 도 안양시가 주민의 안전과 편안 한 휴식이라는 공공의 편익을 우 선하여 선제적으로 기독교 단체 에 협조를 요청하고 이해와 공감 을 토대로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 어낸 것은 용기 있는 주민편익 봉 사행정으로 타 지자체의 귀감이 되고 남음이 있다. 안양시의 협조 요청을 종교에 대한 도전으로 여 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위험철탑 제거에 나서고 십자가 조명등 불끄기 또한 안양시 기독 교연합회 소속 460여 개 교회 가 운데 절반이 넘는 교회가 자발적 으로 동참하고 나선 안양시 관내
행복 도둑이라 해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학생 수가 줄어든 시골 초등학교 통폐합하듯 범기독교 계 차원에서 교파를 초월 동 단위 1개 규모로 교 회를 통폐합하여 남은 공간을 서민들의 주거 공 간으로 돌려준다면 서민들은 교회의 이웃사랑에 깨춤을 추며 감사해할 것이다.
공공성 바탕, 철탑 철거· 십자가 조명끄기 합의 돋보여 태풍 ‘곤파스’ 20여교회 십자가 철탑 파괴돼 피해발생
교회들 역시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이웃에 대한 배려와 사랑을 실천 하는 것으로 칭찬받아 마땅하다. 이러한 위험 십자가 철탑 제거와 십자가 조명 불끄기가 안양시를 출발점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 길 바라마지 않는다. 또 덧붙여 말한다면 철탑철거와 조명등 불 끄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군소교 회 통폐합과 해외 선교사 10만
대군 파송 축소 정예화까지로 발 전해 나갔으면 어떨까 하는 것이 다. 한국 교회 성장은 세계 기독 교 역사상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 을 만큼 이 땅에 들어온 지 100여 년 만에 교회가 무려 6만여 곳에 이를 만큼 비약적인 성장을 하였 다. 1960년 5011개에서 40년 만 인 2002년 무려 4배가 넘는 6만 785개를 최고 정점으로 2009년
에 이르러 5만8612개로 줄어들 기는 하였지만 매년 1000개의 새 로운 교회가 생겨나고 1300여 개 가 문을 닫을 만큼 활동성에 관한 한 타 종교의 추종을 불허하는 게 기독교다. 이처럼 국민 830여 명 당 1개꼴로 교화가 난립하다 보 니 사는 게 어렵고 힘든 서민들에 게는 부담이 되는 측면이 없지 않 은 게 사실이다. 불교사찰이 대부 분 산속에 위치하고 있는 것과 달 리 교회는 사람들의 주거 공간인 주택가나 상가건물에 들어서 있 다. 교회가 가까이 있으면 신도들 이야 신앙 활동하는 데 좋겠지만 교회가 많을수록 주거공간을 잠 식하면서 임대료를 올리는 부작 용이 생길라치면 전세나 월세를 사는 서민들에게는 고통으로 다 가올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경제 개발협력기구(OECD)가 5월22일 36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발 표한 행복지수에 따르면 우리나 라는 중하위권인 22위로 나타났 다고 한다. 한국이 이처럼 행복지 수가 낮은 가장 큰 이유는 이명박 정권 집권 이후 부자천국 서민지 옥이라는 신조어가 나올 만큼 양 극화 심화에 따른 빈부 격차 때문 이라고 한다. 인간의 기본적인 삶
의 3대지표인 의식주 가운데서도 집 없는 설움이 가장 크다는 말처 럼 집을 소유하는 것이야 팔자에 없는 사치이고 전세나 월세집에 서라도 걱정 없이 사는 게 행복인 서민들에게 전세비나 월세가 없 는 집구석 제사 돌아오듯 계약할 때마다 오른다면 무슨 살맛이 나 겠는가. 최소한 심리적 안정, 구 원과 사랑, 영생의 메시아 역할을 자처하는 교회가 주거 공간을 잠 식하여 서민들의 행복을 빼앗아 간다면 사랑과 행복 도둑이라 해 도 틀린 말이 아닐 것이다. 학생 수가 줄어든 시골 초등학교 통폐 합하듯 범기독교계 차원에서 교 파를 초월 동 단위 1개 규모로 교 회를 통폐합하여 남은 공간을 서 민들의 주거 공간으로 돌려준다 면 서민들은 교회의 이웃사랑에 깨춤을 추며 감사해할 것이다. 또 대형교회 위주로 경쟁적 업적 쌓 기, 과시 성격이 짙은 천문학적, 무제한적으로 선교사 파송비용 을 쏟아 붓는 해외 선교사 10만 대군 진군나팔을 거두고 5000명 이하의 선교사 파송으로 축소, 정 예화하여 남는 인원과 파송비용 을 국내 어려운 이웃사랑으로 돌 렸으면 하는 것이다. 더불어 미풍 양속 등 고유의 민족문화와 타종 교에 대한 배타적인 모습을 자제 하고 이해와 배려, 인정에 바탕한 포용과 사랑의 미덕을 발휘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 물론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안양시와 안양 기 독교 단체 간 사이에 이루어 낸 공공성에 바탕한 아름다운 이웃 사랑은 이러한 가능성을 높여주 는 희망의 씨앗이요 밀알이 되리 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처럼 이러한 시작이 더 큰 하나님의 이웃사랑으로 승 화되길 간곡한 심정으로 빌어마 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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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조작 김동현, 납치행각까지 벌여 쇼킹! 전직 축구선수의 끝없는 추락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 승부조작 사태의 몸통으로 활동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준 전 직 국가대표 출신 김동현(28)의 이름이 다시 한 번 등장했다. 이번에는 ‘납치 강도범’이라 는 타이틀이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5 월29일 ‘부녀자 납치 강도범, 발생 20분 만에 검거’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면서 김 동현 검거 사실을 알렸다. 김동현은 전직 프로 야구 선수 출신 윤찬수(26)와 함께 차량 한 대 를 절취해 강남 일대를 배회하다 한 고급빌라 지하주차장에서 피해자 박모(45)씨를 칼로 위협해 고급 차량을 빼앗고 납치한 혐의를 받 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 화의 환희가 오래도록 이어지던 그해 10월 말. 한국축구는 또 한 번 경사를 맞았다.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33회 아시아청소년(20세 이하) 선수 권대회에서 한국이 4년 만에 아 시아 정상을 탈환했다. 그 중심 에‘대물’유망주가 있었다. 공 격수 김동현이었다. 그는 4골 1 도움으로 맹활약해 한국의 우승 을 이끌며 대회 최우수선수 (MVP)에 선정됐고 한국축구의 차세대 공격수로 기대를 한 몸 에 받았다. 당시 정조국, 최성국 선수도 같은 멤버였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 때는 국가대표 스트라이커로 출전했 다. 축구 국가대표팀 경기인 A매 치에서도 6차례 출전해 1골을 넣었다. 김씨는 한국 축구를 짊 어질 차세대 공격수로 평가받았 다. 2002년 한·일 월드컵 16강 전에서 선취골을 넣은 이탈리아 공격수 크리스티안 비에리를 본 떠‘한국의 비에리’ 라 불렸다. 청구고와 한양대를 거친 김씨는 2004년 수원에 입단해 성남·경 남·광주 상무를 거치며 국내
질렀다. 검은색 반팔 상의에 모 자를 눌러 쓴 김동현은 피해자 박씨(45·여)가 주차를 마치자 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뛰어 갔 다.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양 손에 장갑도 끼고 있었다. 차량 근처로 접근한 김동현은 왼손에 흉기를 들고 운전석으로 천천히 걸어갔고,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 한 뒤 약 20초 후 박씨를 태운 채 벤츠를 몰고 주차장을 빠져나갔 다. 김동현이 박씨를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납치까지 걸린 시간은 약 2분이면 충분했다. 강남경찰서의 조사 결과에 따 르면 김동현은 2009년 LG 트윈 스에 입단한 프로야구 선수 출 신 윤찬수(26)와 사전에 치밀하 게 범행을 계획했다. 지난 5월25일 오후 8시쯤 강 남구 청남동에 있는 한 극장 앞 길거리에서 시동을 켜 놓고 잠 시 대기 중이던 승용차 한 대를 범행에 사용하기 위해 훔쳤다. 약 4시간 동안 범행 대상을 물색 한 이들은 26일 오전 2시 20쯤 강남구청 앞 대로에서 벤츠 승 용차를 운전하고 있는 여성 박 씨를 발견하고 따라가 순식간에
때문에 김동현과 같은 범행을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매력적인 장소로 꼽히고 있다는 게 경찰 의 설명이다. 경찰이 지난 2006~2008년 동 안 성범죄가 발생한 장소를 분 석한 결과 길거리나 주차장 등 노상이 1만여 건으로 가장 높았 다. 경찰 관계자는“지하주차장은 공간적인 특수성 때문에 성범죄 가 일어나기 쉽다” 며“주차장이 나 단독주택 등에 성범죄 치안 활동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다” 고 말했다. 특히 대형마트나 백화점 등에 서 쇼핑을 즐기는 여성들이 범 죄의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 여 성의 경제활동이 늘어나 경제력 을 갖춘 여성을 노리는 납치와 강도 범죄도 늘어나는 추세다. 김동현 범행 현장이 담긴 CCTV 에서도 피해자 여성이 고급 외 제 승용차를 몰고 있는 것도 이 같은 이유와 다르지 않다. 실제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김동현 CCTV가 찍힌 지하주차 장이나 CCTV가 없는 장소에서 여성을 상대로 한 납치범죄 건
사업자금 마련 위해 강남서 부녀자 강도·납치 김동현, 전직 프로야구 선수와 함께 범행 저질러
김동현의 납치 장면을 담은 CCTV 화면. 범행은 단 2분 만에 이뤄졌다. 경찰은 이와 관련해 치밀한 계획하에 이뤄진 범행이라 주장하고 있으나, 김씨 등은 납치 사실은 인 정하면서도 우발적인 범죄였다고 밝혔다.
프로축구에서 155경기에 나서 25골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해외팀인 오이타 트리니타(일 본), 브라가(포르투갈), 루빈 카잔 (러시아)에서도 뛰었다. 그러나 그는 기대대로 성장하 지 못하고 나락으로 떨어지고 말았다. 지난해 승부조작의 덫에 빠져 축구계에서 영구퇴출된 것. 2011년 9월 프로축구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했던 창원지검은 예 상을 깨고 김동현을‘단순가담 자’ 가 아닌’ 몸통’ 으로 지목했 다. 검찰은“김동현이 15개 경기 중 8개 경기의 승부조작을 주도 해 대가를 챙겼고 직접 복권까 지 구매해 4억원 상당의 배당금 을 챙겼다” 며 징역 3년에 집행유 예 5년 추징금 3000만원을 선고 했다. 이런 김동현이 다시 경찰 에 모습을 드러냈다. 납치 강도 혐의였다. 지난 5월29일 서울 강 남경찰서가 공개한 빌라 지하 주차장 CCTV 영상을 보면 김동 현은 신속 정확하게 범행을 저
범행을 저질렀다. 김동현이 박씨 를 위협하던 사이 윤찬수는 주 차장 밖에서 주위를 살폈다. 다 행히 박씨는 이들이 차량의 속 도를 줄이는 순간 문을 열고 탈 출에 성공했다. 뒤따르던 택시를 타고 범인들 을 추적한 뒤 경찰에 신고한 끝 에 범죄자들을 잡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20여 분 만에 윤찬수를 먼저 붙 잡았고, 피해품 확보를 위해 이 동하던 중 김동현을 발견해 검 거했다. 김씨는 프로축구계를 떠 난 뒤 돈까지 빌려 친구 사업에 2억원을 투자했으나 이자 부담 때문에 경제적으로 시달렸던 것 으로 전해졌다.
납치, 지하주차장 등에서 자주 발생해 위 사건의 CCTV 장면처럼 지 하주차장은 인적이 드물고 어두 워 범행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장소 중 하나로 꼽힌다. 또한 도 피하기도 쉽다는 공간적 특성
수가 대폭 늘어났다. 이에 전문가들은 지하주차장 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순찰 등 치안활동을 강 화하고 김동현의 범행 현장을 잡아낸 CCTV 설치를 확대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또한 여 성들도 스스로 위험에 노출되지 않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먼저 여성의 경우는 구석이나 외진 곳을 피하고 출입구나 엘리베이 터 쪽에 주차시키는 것이 좋다. 호루라기나 비상벨을 휴대하 면 범행 당시 도움을 구할 수 있 다.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를 이용 할 경우에는 여성 전용 주차공 간을 이용하는 것이 비교적 안 전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안 내원이나 CCTV가 있는 주차장 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또 차를 타기 전에 주변에 수 상한 사람이 있는지 둘러보는 습관과 주차장에서는 늘 열쇠를 손에 쥐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위급한 상황이 벌어졌을 때 즉 시 차에 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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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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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배스킨라빈스…노동자는 쓰디쓴 눈물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만드는 서희산업노 조가 파업에 돌입했다. 원청인 비알코리아가 아이 스크림 공장 하청노동자를 직접고용하기로 약속해 놓고 이를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다. 비알코리아는 서희산업노조가 충북 음성의 아이스크림 공장 정문 앞에서 천막을 치고 파업농성에 돌입하자 퇴거통보 를 하고 곧바로 대체인력 채용절차에 들어갔다. 직 접고용 합의 이행을 둘러싼 노사갈등이 벼랑 끝으로 치닫고 있다.
지난 5월 29일 오전 서울 서초 구 비알코리아 앞에서 열린‘배스 킨라빈스 하청 서희산업노조 조합 원 상경투쟁 집회’에서 조합원들 이 구호를 외치며 정규직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비알코리아
노동자와의 11년 전 직접고용 약속 안지켜
지난 5월29일 오전 11시 대한 아 직원의 초봉 수준이 됐다. 조 해 회사가 내놓은 제안은“5년 후 는 현실적으로 무리” 라고 말했 다는 것” 이라며“합의서에 명시 민국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 미애 조합원은“우리가 힘이 없 사회적 분위기가 성숙해지면 논 다. 또 노조에 따르면 서희산업은 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사측에 는 강남역 도로 한복판에서 80여 어서 이렇게 하는 것이라는 생각 의해 보자” 고 반박했 는 것이었다. 파업을 진행 중인 조합원들을 상 일차적 책임이 있다” 명의 노동자들이“직접고용 약속 이 들었다” 며“결국 2010년 노조 회사가 입장을 바꾸자 서희산 대로 35억원에 이르는“손해배 다. 을 이행하라” 는 구호를 외쳤다. 를 결성했고, 그 뒤 우리를 대하 업 노조는“합의 내용을 어겼다” 상을 청구하겠다” 고 전해왔다. 한국노총 전국화학노조연맹 이들은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 는 회사의 태도는 많이 바뀌었지 며 지난 9일 파업에 돌입했다. 그 이에 대해 서희산업 관계자는 심재호 정책기획국장은“사측이 너츠로 유명한 비알코리아에 아 만 임금은 계속 줄어들었다” 고 러나 회사는 곧바로 이주노동자 “아직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은 협상 경험이 적은 노조를 상대로 이스크림을 납품하는 하청업체 말했다. 등 대체인력을 투입해 공장을 운 아니다” 라며“다만 현재까지 회 ‘기간과 방법은 추후 논의한다’ 서희산업 노조는 지난 4월8일 영하고 있다. 서희산업의 노동자들이었다. 사의 손실이 어느 정도이고‘청 는 문구를 넣어 파업만 면하고 여름철을 맞아 한창 아이스크 사측과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 이에 대해 조미애 조합원은 구할 수도 있다’ 고 알려준 것” 이 보겠다는 꼼수를 부렸던 것” 이라 림을 만들어야 할 노동자들이 공 협) 교섭을 시작했다. 그러나 사 “10여 년간 몸 라고 해명했다. 며“비알코리아와 같은 대기업이 장이 있는 충북 음성을 떠나 서 측과 입장 차를 줄 비알코리아 관계 면 사회적 책임도 있는데 노동자 울까지 올라온 이유는 무엇일까? 이지 못했고 몇 번 자 역시‘5년 후 직 들과 약속까지 어기며 신뢰를 배 이들은 왜 직접고용을 주장하는 의 진통 끝에 충북 고 비판했다. 접고용 논의’ 라는 신하고 있다” 것일까?서희산업 조합원 83명 지방노동위원회 중 입장에 대해“5년이 이강윤 서희산업 노조위원장 중 25명은 애초 비알코리아 정규 재를 거쳐 노조는 라는 기간은 협상 중 도“비알코리아 관계자도 참석해 직원으로 입사했다. 그러난 비알 서희산업 및 비알코 에 나왔던 이야기 중 합의서 번복 의견을 밝혔다” 면서 코리아는 지난 2001년 외주화(아 리아와 합의에 이르 한 부분일 뿐” 이라며 “비알코리아 본사 바로 옆에도 웃소싱)를 추진했고, 이들 25명 렀다. 합의서에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던킨도너츠와 배스킨라빈스가 은 하룻밤 사이 서희산업이라는 있다. 하청업체 노동자가 됐다. 노조에 소비자들은 파업 중에 긴급 투 따르면 사측은 아웃소싱을 추진 입된 이주노동자를 비롯한 대체 할 때“직원 300명이 넘으면 대 인력이 만드는 아이스크림이라 기업으로 분류돼 세금을 많이 내 는 사실을 모른다. 앞으로는 직영 야 한다. 차라리 그 돈을 여러분 ‘서희산업 직원을 비알코리아로 담았던 회사라 순진하게 믿은 것 직접고용을 우리가 하겠다고 합 점 앞 1인 시위를 통해 비알코리 에게 돌려주겠다” 고 노동자들을 소속 전환을 추진한다. 단 직접고 이 잘못이었다” 며“사측 주장대 의한 것이고, 다만 시간적 여유를 아의 달콤한 거짓말을 시민들에 회유하는 한편“하청업체로 옮기 용 시기와 방법은 10일 이내에 로 한다면 50년 후에 직접고용해 달라고 한 것” 이라고 밝혔다. 게 알릴 생각이다” 고 말했다. 는 내용 도 아무 문제가 되지 않는 것 아 지 않으면 해고시킬 수밖에 없 노사가 합의해 결정한다’ 한편 비알코리아가 소속된 그러면서도 그는“상당히 파격 다” 고 협박했다. 당시 노동자들 이 담겨 있었다. 적인 임금협상을 했는데 한도 끝 SPC그룹은 커피전문점 파스쿠 니냐” 라고 울분을 토했다. 은 찜찜하기는 했지만 직장을 잃 비알코리아와 서희산업은“이 도 없는 요구를 하고 있다. 대화 치부터 제과점 파리크라상·샤 을 수는 없었기 때문에 울며 겨 “직접고용은 5년 후 봐서” 미 임단협을 합의한 상황에서 파 로서 풀어야 하는 데 합의했다고 니·삼립식품 등의 계열사를 두 자 먹기 식으로 서희산업으로의 업을 하는 것은 불법” 이라는 입 당장 들어달라며 불법파업을 하 고 있는 식품전문 대기업이다. 이직에 합의했다. 고 있다” 며“배려를 했음에도 과 SPC그룹은 대졸 신입사원의 임단협과는 별개로 작성한 합 장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노동자들이 우려하던 의서이지만 파업을 준비했던 노 서희산업 관계자는“기본급 하다는 느낌이 들어 기본 합의 10%를 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 일이 현실화되기 시작했다. 노조 조가 임단협에 사인하고 파업을 14% 인상, 상여금 700% 인상, 원칙대로 진행할 방침” 이라고 말 이트 출신으로 채용해 언론의 주 에 따르면‘정규직 대우’ 를 약속 접은 이유는“직접고용을 하겠 성과급 200% 인상, 도급계약 1 했다. 목을 받은 바 있다. 파리크라상의 했던 회사는 호봉제와 근속수당 다” 이에 대해 서희산업 노조가 속 경우 하청노동자 227명을 직접 는 합의서의 내용을 믿었기 년에서 10년으로 연장 등 파격적 을 없애고 상여금마저 깎았다. 이 때문이다. 인 지원을 약속했는데 임단협이 해 있는 한국노총의 한 관계자는 고용해 고용노동부로부터 2년 로 인해 10년 넘게 일한 서희산 그러나 합의서 작성 후 회사의 끝난 상태에서 한 달 내로 정규 “5년 후 직접고용을 하겠다는 것 연속 고용창출 우수기업으로 선 업 노동자들의 임금은 비알코리 태도는 돌변했다. 직접고용에 대 직 전환을 해 달라고 하는 요구 은 사실상 직접고용을 하지 않겠 정되기도 했다.
서희산업 노조원들“11년 전 약속 지켜라”…전면 파업 돌입 서희산업, 파업 중인 노동자 향해 35억 손해배상 청구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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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7일(목요일)제543호
새누리당 민생법안이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정몽구
보호법?
19대 국회가 지난 5월30일 개원했다.
지난 5월30일 19대 국회가 개원했다. 새누리당은 국회 임기 시작과 더불어 △비정규직 차별해소 3개법 △경제민주화 관련법 △맞춤형 복지 △기업형 수퍼 마켓 규제 등 12개의 민생법안을 제출하기로 했다. 지난 5월29일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에서 “비정 규직 관련 등 12개 법안을 내일 국회에 제출해 100일 안에 모든 법안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19대 국회의 1호 법안은 ‘비정규직 차별해소 법안’ 이라고 밝혔다. 총선을 앞둔 지난 2월 노동공약을 발 표하면서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 살기 위해 해결돼야 할 여러 문제 중 가장 중요하고 심각한 문제가 비정규 직 문제”라고 했던 박근혜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뜻에 따라 새누리당이 첫 번째 법안으로 비정규직 차별해 소를 내세운 것.
새누리당 민생법안 1호에 노동계
19대국회1호법안비정규직차별해소?
새누리당은 비정규직 차별해소 관련법 에 대해 △정규직에 지급하는 현금과 현물 을 비정규직에도 똑같이 지급하는 내용 △ 2015년까지 공공부문의 상시적이고 지속 적인 업무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고용 전면 폐지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사내하도 급(사내하청) 노동자에 대한 근로조건 개선 이라고 밝혔다. 어 가급적 사내하도급 증가를 줄여나가겠 이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사내 다” 고 했다. 하도급 보호’ 에 대한 내용이다. ‘정규직과 차별 없는 근로여건’ 을 만들 대법원이 지난 2월23일“2년 이상 근무 겠다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일까? 한 현대차 사내하청 노동자는 정규직” 이라 이는 과거 김성식 의원이 발의한‘사내 는 확정 판결을 내린 이후 현대자동차를 비 하도급 근로자 보호법’ 의 내용을 보면 새 롯해 전국의 사내하청 비정규직 노동자들 누리당 법안의 실체를 파악할 수 있다. 의 정규직화에 대한 기대가 커졌었다. 지난해 11월 김성식 의원이 입법 발의한 총선 당시 새누리당은“기본적인 근로조 ‘사내하도급 근로자 보호법’ 은 △사내하 건 보장, 복리후생시설 이용 편의 제공, 직 업능력 개발 기회 제공 등에 대한 규정 신 설로 정규직과 차별 없는 근로여건을 만들
“사내하도급법은 불법파견 은폐법”반발 도급 계약 시 근로자 수와 업무내용, 대금 (임금 포함)의 구체적 내역 서면계약 의무 화 △차별금지 조항 위반 시 고용노동부 시 정명령 △사내하도급 근로자에 대한 적정 임금 및 근로조건 보장 △고용안정 △직업 능력개발 및 평가에 관한 사항 등이다. 당시 김성식 의원은 이 법안의 목적이 사내하청 노동자들에 대해 고용안정 및 근 로조건의 개선을 도모하고, 사내하도급 계
법안 통과되면 정몽구 회장 정규직 전환 책임에서 벗어나 노동계에선 법안 통과 반대…국회 앞 1인 시위 계획 중
“새누리당 사내하도급법은 영원한 노예 만드는 법”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전국비정규 노조연대회의’ ,‘금속비정규투쟁본부’ ,‘비정 규공동투쟁’등은 지난 5월30일 낮 12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새누리 당의 사내하도급법은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보 호하기는커녕 영원한 노예로 만드는 법” 이라 며“19대 국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노조 법상 원청이‘사용자’ 라는 것을 규정하는 것” 이라고 주장했다. 참가자들은“사용자들이 내 세운 논리가 사내하도급은 일반 도급과 다른 특수한 도급의 형태여서 합법이라는 것이었 다” 며“ 말도 안 되는 주장을 그대로 법안으로 만든 것이 바로 새누리당의 사내하도급법” 이 라고 비판했다. 이어 참가자들은“이 법안이 통과되면 대법원의 불법파견 판결에 의해 1만 여 명의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정규직화해야 하는 정몽구 회장은 정규직 전환 책임에서 벗 어나게 된다” 며“새누리당의 법안은 비정규직 보호법이 아니라 정몽구 보호법이며, 재벌 보 호법이다” 라고 날을 세웠다. 공공운수노조 법 률원장을 맡고 있는 권두섭 변호사는“처음
국회 앞에서 기자 회견 중인 노동계.
이 법안을 보고 현대차가 만든 법인 줄 알았 다” 며“이 법안이 통과되면 현대차 사내하도 급이 불법파견이라는 대법원의 판결도 아무 의미가 없어진다” 고 말했다. 이영수 금속비정 규투쟁본부장은“새누리당은 비정규직 노동 자들을 위한 법안이라면서 정작 비정규직 노 동자들과 한마디도 없이 입법을 추진하고 있
다” 며“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는 새로운 법안 이 아니라 불법파견이라고 법으로 인정한 노 동자들에 대한 정규직화가 필요하다” 고 말했 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앞으로 사내하도급 법을 폐기하기 위해 새누리당 당사 앞에서 1 인 시위와 항의집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약을 서면으로 체결하며, 계약 해지는 30일 전에 알리도록 하고, 노동조합의 활동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 해서라고 밝혔다. 또 업체가 변경될 때 고용 및 근로조건 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동종 또는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노동자의 임금 및 복리후생, 상여금 등과 동등한 수준에서 지 급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차별받지 않도록 적절한 도급대금을 보장하고, 신규 채용 시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요약하면 원청회사의 적정한 도급 계약 을 통해 사내하청 노동자의 적정한 임금과 근로조건, 고용안정을 개선한다는 것.
김성식의원‘사내하도급근로자보호법’ 하지만 일각에서는 원청회사에‘적정한 도급계약을 맺으라’ 는 권고내용으로 사내 하청 노동자들의 근로조건이 개선되고, 고 용이 보장될 가능성도 희박하다고 지적한 다. 더욱 문제인 것은 불법파견을 은폐하고 합법도급으로 둔갑하게 만드는 것. 국내법상에는‘사내하도급’ 이라는 명시 적 문구가 없다. 그러나 이 법안은‘사내하 도급’ 이라는 용어를 법률로 명시해‘근로 자파견’ 과‘사내하도급’ 이 본질적으로 다 른 개념인 것처럼 규정함으로써 파견법의 고용의제와 의무 조항을 피해갈 수 있게 만 들어졌다. 법안의 제 2장 사내하도급 계약의 내용 에 나와 있는 사내하도급 근로자수, 업무내 용, 장소, 기간, 노동시간 등 10개 항목은 현 대자동차 불법파견 판결에서 대법원이 원 청인 현대자동차가 이러한 사항을 결정하 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불법파견이라 고 판단한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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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이 법안대로라면 현대자동차와 120 개 사내하청 업체들이 맺은 도급계약서에 이런 내용을 포함시킨다면 원청인 현대자 동차가 관여하더라도‘합법’사내하도급 이지‘불법’근로자파견이 아니라는 법적 인 결론에 이르게 된다. 이 법의 16조 도급 운영상의 의무에서도“원사업주는 수급사 업주의 인사노무관리권한과 책임을 존중 하고 이에 간섭하지 않아야 한다. 다만, 작 업의 특성상 불가피한 경우에는 수급사업 주의 협조를 요청할 수 있다” 고 되어 있다.
사내하도급보호법=불법파견은폐법=재벌보호법 지금까지 법원은 현대차 울산공장의 대 법원 최종 판결을 비롯해 현대차 아산공장, 지엠대우(한국지엠) 창원공장, 금호타이어 등에서 합법적인‘도급’ 이 아니라‘근로자 파견관계’ 이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고용해 야 한다고 판결했다. 재판 과정에서 사용자들은 자신들의‘도 급’ 은 전형적인 도급이 아니라‘사내하도 급’ 이기 때문에 일부 근로자 파견과 비슷 한 요소가 있어도 곧바로 파견으로 단정할 수 없고 사내하도급의 고유한 특성으로 보 아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따라서‘사내하도급 보호 법안’ 이 통과 되면‘근로자 파견’ 과 비슷한‘사내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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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연간 노동시간 사상 최대 기록 현대자동차 노동자들의 지난해 연간 노동시 간이 사상 최대인 2678.4시간으로 기록됐다. 2004년 주 5일제를 시행하기 전보다도 노동시 간이 길어져 현대차에서는 법정노동시간이 무 용지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30일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에 따르 면 지난해 조합원의 월 평균 노동시간은 223.2 시간으로 집계됐다. 이 중 평일 정규시간은 61.2% 수준인 136.6시간에 그쳤다. 평일 연장 근로는 32.3시간으로 전년보다 1.1시간 증가 한 반면 휴일근로는 54.3시간으로 전년 대비 16.6시간이나 증가했다. 한 달에 3.8회 이상 14시간씩 휴일특근을 한 것이다. “토요일, 일요일 가릴 것 없이 빨간날에는 무조건 특근한다” 는 현대차 노동자들의 푸념 이 사실로 확인된 셈이다. 지난해 현대차 노동자의 월평균 초과노동시 간은 86.6시간이었다. 제조업 월평균 초과노동 시간(27.4시간)의 3배를 웃돈다. 현대차뿐만 아 니라 기아차의 월평균 초과노동시간도 60.2시 간, 한국지엠은 56.0시간으로 나타났다.
급’ 이기 때문에 정규직으로 전환해야 하는 파견법을 피해갈 수 있게 된다. 공공운수노 조 법률원장인 권두섭 변호사는“경비업법 으로 인해 건물의 경비 노동자들이 파견의 요인들이 충분해도 법원에서 불법파견으 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비근한 예” 라고 지적했다. 새누리당이 19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추 진하고 있는‘사내하도급 보호법’ 은 김성 식 의원 입법안과 유사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식 의원의 법안이 나왔을 당시 많은 비 정규직 노동자들과 노동법 학자들, 변호사 들은‘현대자동차의 청부입법’ 이라고 비 판한 바 있다. 지난 10년 동안 근로자파견 법을 위반하며 사내하청 노동자들을 사용 해 막대한 순이익을 가로챈 정몽구 회장의 불법을 합법화시켜주는 법이라는 것. 결국 새누리당이 노리는 것은 현대차 사내하청 은 정규직이라는 대법원 판결로‘현대차를 필두로 전국의 사업장에서 재벌 회장님들 이 겪고 있는 고통을 일시에 해결해주는 법 안이 될 것’ 이라는 조롱 섞인 비판이 나오 는 이유다.
현대차 노동자들의 노동시간.
연장근로의 경우 주 12시간을 초과할 수 없 게 돼 있는 근로기준법을 무색케 하는 결과다. 현대차의 경우 노동자 10명 중 2명이 연간 3000시간 이상 초장시간 일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 권오일 현대차지부 대협실장은“지난해 현대차 생산실적이 189만 대로 사상 최대였
다” 며“올해 회사 계획대로라면 이보다 15만 대 늘어난 194만5000대를 생산해야 하는데, 현재 인원과 공장규모로는 사실상 불가능하 다” 고 말했다. 여기에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본격화하려면 신규라인 증설이 불가피하다는 설명이다.
은 19대 국회의 1호 법안으로‘사내하도급 와 기아차 정규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사용에 대한 규제 완화’ 를 통과시킬 것을 ‘모든 사내하청 노동자 정규직화’ 를 요구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는 것. 결국 노동계에 하며 싸우고 있다. 이들은“민생문제를 해 서“새누리당의 19대 국회 1호 법안인‘사 결하고, 비정규직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내하도급 보호 법안’ 은 불법파견 은폐법이 19대 국회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대법 며, 정몽구 보호법이자 재벌 보호법이 될 원의 판결을 휴지조각으로 만들고 있는 불 것이 분명하다” 는 비판이 설득력을 가진 법파견의 온상 현대자동차에 대해 국정조 것이다. 지난 2010년 7월22일 대법원 판결 사를 실시하는 것” 이라고 주장한다. 국회 이 나온 이후 현대자동차는 대법원에서 두 에 특별위원회를 설치해 자동차, 조선, 철 차례나 승소한 최병승 조합원을 정규직으 강, 전자 등 모든 제조업 사업장에 대해 불 로 채용하지 않고 있다. 이에 맞서 현대차 법파견 특별조사를 벌이는 것이다.
대기업‘비정규직사내하도급사용규제완화’ 꼽아
전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지난 5월24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 인사노무 부서장 302명을 대상으로‘19대 국회 노동입법 방향에 대한 기업의견’ 을 조사한 결과는 새누리당의‘사내하도급 보 호 법안’ 의 핵심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 19대 국회가 고용 활성화를 위해 우선 추진해야 할 노동정책으로 대기업은 무려 42.6%가‘비정규직 사내하도급 사용에 대 한 규제 완화’ 를 꼽았고,‘인건비 지원 확 대’ (22.3%)와‘정규직 보호 완화’ (17.0%) 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중소기업은‘인건 비 지원 확대’ (37.9%),‘임금 안정’ (22.1%), ‘비정규직 사내하도급 사용에 대한 규제 완화’ (20.2%) 등의 차례로 꼽았다. 재벌들
아차 회장 정몽구 현대·기
70 지방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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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전우애로 고향 지켜요” “우리 형제가 자 란 땅, 이제는 우리 형제가 지키겠습니다.” 자신들이 태어나고 자란 고 향을 이제는 자신들이 직접 지 키고 있는 형제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육군 제102 기갑여단 공병중대에서 군 복 무 중인 박태철(22) 일병과 박 영철(21) 이병 형제. 더욱이 이들 형제는 양양고 등학교 총학생회장 선후배로 학창시절도 함께 보낸 돈독한 형제 사이로 지난해 입대한 박 일병이 연고지복무제도를 통해 자신의 고향을 지키기로 결심 한 데 이어 동생도 형의 권유로 같은 길을 선택, 형제가 같이 자
양양
신들의 고향을 지키며 땀방울 을 흘리고 있다. 평소 남다른 형제애와 전우 애로 서로 굳게 믿고 의지해 주 위 장병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 는 이들 형제는 소속 중대에서 도 솔선수범과 모범적인 병영 생활로 다른 장병들에게 귀감 이 되고 있다.
극 권장하는 국가기술검정시험 의 토목 관련 분야와 기술 자격 증 취득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 하겠다는 꿈도 같이 꾸고 있다. 동생 박영철 이병은“어린 시 절 형과 함께 뛰어 놀며 자란 이 땅을 이제는 우리가 지키게 되 니 참 보람되고 영광으로 생각 한다” 며“형과 함께 군 복무를
102기갑여단 복무 박태철·영철 형제 연고지 복무하며 자격증 취득 꿈 키워 특히 서울과학기술대 건설시 스템디자인공학과에 재학 중 입대한 형과 동국대 건설환경 공학과에 재학 중 입대한 동생 은 숙련된 토목기술자가 되겠 다는 같은 꿈을 꾸며 군에서 적
충실히 이행하며 내 고향인 이 땅과 우리 국민을 굳건히 지키 겠다” 고 다짐했다. 중대장 곽태행 소령은“형제 가 함께 군 복무를 하는 것도 대 단한 일인데 자신들이 자란 땅
같은 부대에서 복무 중인 박태철(사진 왼쪽)·영철 형제.
을 형제가 직접 지키기로 결심 한 것은 더욱 칭찬할 만한 일” 이라고 말했다. 또한“이들 형제는 평소에도 서로 믿고 의지하며 자발적이
고 능동적인 태도로 다른 장병 들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어 항상 마음이 든든하다” 고 격려했다. <강원도민일보>
두 바퀴로 감상하는 북한강 절경
해녀문화,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
대성리~가평 구간‘자전거 산소길’10월 개통
성산·안덕서 해녀공연 인기… 어업인 소득에 한몫
가평지역에 조성 중 인 자전거 산소길이 올 하반기 개통된다. 지난 5월24일 가 평군에 따르면 청평면 대성리(남양 주시계)에서 청평역~상천~가평~ 춘천시계 25.6㎞ 구간에 조성하는 자전거 산소길을 오는 10월 말 개통 시킬 계획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지 역은 청평역~춘천시계 19.16㎞ 구 간이다. 청평면 대성리~청평역 6.44㎞는 완공된 상태다. 군은 이 구간을 친환경적인 트레킹 코스로 조성하기 위해 도로를 새로 개설하 지 않고 기존 도로와 폐철도·제방 도로 등을 활용키로 했다. 폐철도 구간은 보행자 겸용도로로 나머지 구간은 자동차 겸용도로로 조성된 다. 경사도가 심한 가평읍 상색리와 하색리 구간 5㎞는 경춘선 폐철도 를 활용, 폐철도의 공익적 기능과 토지 이용도 향상을 꾀하며 자전거 산소길 평탄화를 이루게 된다. 이 길이 마무리되면 남양주시 조
이주의
서귀포시가 제주의 고유 자산인 해녀문화 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 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해녀공연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꾸준한 호응 을 얻고 있는가 하면 어업인 소득 향상 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에서 지원하 고 있는 해녀공연은 성산일출봉‘우뭇 개해안’ 에서 연중 1일 2회(오후 1시 30분·3시) 운영되고 있는‘해녀물질 공연’ 과 안덕 대평포구에서 7월부터 9 월 초까지 매주 주말 1~2회 펼쳐지는 ‘난드르올레 좀녀해상공연’등 두 개 가 있다. ‘해녀물질공연’ 은 성산리 어 촌계 소속 현직 해녀들이 직접 물에 들 어가 수산물을 채취하는 모습을 눈앞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잠수복을 입은 해녀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갓 잡아 올 린 소라·전복·문어 등 수산물을 현 장에서 시식 및 구입할 수 있어 국내외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07년 8월 공연을 시작한 이후 올 5월 현재까지 19만880명(내국인 10만
서귀포
가평
가평군 자전거 산소길. 군은 오는 10월 청평면 대성리(남양주시계)에서 청평 역~상천~가평~춘천시계 25.6㎞ 전 구간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안면~춘천시 서면까지 연결돼 북 한강 자전거도로 종주 노선이 완성 된다. 서울에서 가평까지 자전거로 이동할 수 있는 자연중심의 자전거 산소길이 탄생되는 것이다. <경인일보>
서귀포시 성산일출봉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우뭇개해안’ 에서 공연을 마친 해녀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서귀포시 제공)
5010명, 외국인 8만5870)이 관람했으 며 수산물 판매를 통한 조수입도 15억 5000만원에 이른다. 2009부터 시작된 ‘난드르올레 좀녀해상공연’ 은 제주올 레 8코스의 종점인 대평포구에서 열리
면서 올레꾼들에게 밴드공연과 해녀 노래, 물질포먼스, 관광객 노래자랑 등 으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한라일보>
운세
48년생 모르는 것을 모 른다고 하는 것은 창피 한 게 아니다. 60년생 子(쥐띠) 한번에 받으려 말고 하 나씩 해결해 나아가라. 72년생 노력 한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 84 년생 자신을 채찍질하는 것은 좋지 만 조금은 쉬어가라.
49년생 벼는 익을수록 머리를 숙인다는 것을 상기하라. 61년생 마음 丑(소띠) 과 몸은 바쁘지만 실속 은 없다. 73년생 드러나지는 않지만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하겠다. 85년 생 타인의 반대에 부딪혀 나아가기 힘들 것이다.
50년생 헌신하는 마음 으로 베풀어야 갈등을 줄일 수 있다. 62년생 寅(범띠) 대비책 없이 아랫사람 을 믿지 마라. 74년생 거친 말 한번 참으면 재물도 얻고 사람도 얻는다. 86년생 말해봐야 소용없는 것을 힘 들여 애쓰지 말아라.
51년생 아랫사람의 의 견을 반영하면 자신에 게도 도움이 된다. 63년 卯(토끼띠) 생 사고 파는 일은 다 음으로 미뤄라. 75년생 복잡한 곳은 피하고 되도록 혼자만의 시간을 가 져라. 87년생 친구나 연인에게 사랑 을 표현하라.
52년생 세력이 갈라질 수 있으니 휘말리지 않 도록 중심을 잡아라. 64 辰(용띠) 년생 내 주장보다는 타 인의 말을 듣고 결정하라. 76년생 한번에 한 가지씩만 해결하라. 88년 생 내 배 고프면 상대도 배고프다는 것을 알아라.
41년생 교만에서 벗어 날 수 있는 지혜를 발 휘하라. 53년생 사람마 巳(뱀띠) 다 쓰일 곳이 다르니 자신의 역량을 살펴라. 65년생 경험 자를 가까이 두고 귀를 기울여라. 77년생 관심분야에 관련된 책을 보 거나 경험을 쌓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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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멸치 팔딱팔딱, 관광 수익도 톡톡
지방시대 71
자은 둔장마을‘가볼만한 어촌’선정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성황,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올해 9회째를 맞은 남해군의‘보물섬 미 조 멸치축제’ 가 지역의 대표적인 축제의 하나로 자리 잡아가고 있 다. 보물섬미조멸치축제추진위원 회에 따르면 지난 5월19~20일 이 틀간 남해군 미조면에서 열린‘제 9회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에다 녀간 관광객은 4만여 명으로 지 난해 3만2000여 명보다 30% 정 도 늘어났다. 멸치축제추진위는 “해산물축제에서 멸치축제로 바 뀌기 전인 7회 때까지만 하더라 도 1만여 명 수준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부터 3배 정도 관광객이 증가했다” 고 밝혔다. 멸치축제를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면서 덩달 아 축제를 통한 경제적인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이번 축제기간 에 먹거리와 멸치 등 특산품 장터 운영을 통해 5억8000만원의 판매 액을 올렸다. 지난해에는 5억 6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기록했 다. 멸치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이유는 다채로운 체 험행사와 볼거리 위주의 행사 내
남해
신안군 자은면 한운리 둔장 해변.(신안군 제공)
신안
남해군 미조면에서 열린‘보물섬 미조 멸치축제’ 에서 멸치털이 시연을 하고 있 다.(남해군)
용과 함께 갓 잡아 올린 신선한 멸 치를 산지에서 직접 맛볼 수 있고 구매도 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 다. 멸치축제의 주요 행사는 어민 들의 삶을 직접 보여주기 위한 멸 치털이 시연, 밀물과 썰물 차이를 이용한 개매기 체험과 맨손 고기 잡이 체험, 어선 15척의 해상퍼레 이드, 경관이 수려한 미조항 일대 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유람선 운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멸치축제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주차 문제 가 다소 해결된 점도 축제에 긍정 적인 영향을 줬다. 이재원 멸치축제추진위 사무 국장은“해산물축제에서 멸치축 제로 축제 명칭을 바꾸면서 볼거 리와 체험 행사를 많이 넣다 보니 관광객이 크게 늘었다” 면서“특 히 작년에 왔던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경우가 많았다” 고 말했다. <경남도민일보>
“지갑 속 작은 쪽지 하나로 익산을 알려요” 市, 직원들에게‘명함크기 홍보책자’만들어 배포
신안군은 자은 면 한운리 둔장마 을이 농림수산식품부의 올 가 볼 만한 어촌 체험마을로 선 정됐다. 이달의 어촌은 농림 수산식품부가 어촌관광 활성 화와 도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조성을 위해 2004년부 터 매년 선정해 오고 있다. 올 6월의 어촌마을로 선정된 자 은면 둔장마을은 넓은 바다에 탁 트인 둔장해변 등 자연경 관이 잘 보존돼 있으며, 섬과 섬 사이로 지는 아름다운 낙 조 등 볼거리와 해산물이 풍
녹차향기로 예절을 우려낸다 보은 탄부초(교장 손경호)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매월 다양 한 다도예절 프로그램을 운영하 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탄부초 는 지난 5월29일 청풍충효차문화 예절원 이성숙 이사를 강사로 초
보은
익산시청 직원들이 앞 으로 익산을 알리는데 있 어 언제, 어디서든 전혀 주저하지 않게 됐다. 익산을 홍보할 수 있는 명함크기 의 작은 쪽지를 얼마든지 지갑 속에 숨 겨 갖고 다닐 수 있기 때문이다. 익산 시는 최근 직원들을 대상으로 쉽고 알 차게 익산을 소개한 명함크기의 홍보 책자를 만들어 배포를 시작했다. 4쪽 분량의 이 작은 쪽지에는‘사 랑’ 을 주제로 익산의 다양한 이미지와 자랑거리 등이 잘 정리돼 있다. 사실 그동안 익산시청 직원들은 기 업유치 활동이나 교육, 다른 지자체 방 문 등 익산시를 소개할 기회는 점점 늘 어나고 있지만 다양하고 많은 익산의 자랑거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전 달함에 있어 나름대로 많은 어려움을
익산
42년생 일을 멈추고 잠 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자. 54년생 계획을 변 午(말띠) 경 말고 끝까지 밀고 나가라. 66년생 적당한 선에서 만족 하는 것이 현명하다. 78년생 주변의 도움으로 그동안의 어려움이 한순 간에 해결된다.
익산시청 한 직원이 명함크기의 홍보 책자내용을 읽고 있다.
겪어왔다. 시는 이에 착안해 직원들이 보다 쉽고 알차게 익산을 소개할 수 있 도록 돕고자 이번에 명함크기의 홍보 책자를 만들어 배포하게 된 것. 아울러
43년생 얻으려 말고 지 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55년생 다른 사람의 방 未(양띠) 해로 중도에서 좌절되 기 쉽다. 67년생 마무리가 더디어 고생할 수 있겠다. 79년생 주변과 보조를 맞추고 함께 동참하는 자세 가 필요한 때이다.
명함판 홍보문안에는 국경과 신분을 뛰어넘은 서동선화의 사랑-백제고도 익산, 영원한 사랑의 맹세-보석도시, 그리운 사람을 만나러가는 익산역-새 만금교통물류 중심, 사랑의 상처로 아 픈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4대 종교성 지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4가지의 익 산 소개가 알차게 담겨 있다. 시 홍보 담당관 최은진 주무관은“시청 직원들 과 시민들의 익산시에 대한 자부심과 사랑이 매우 크고 깊은 데 반해 지금까 지 이를 표현하는 방법을 알지 못해 익 산시를 홍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며“익산시를 사랑하는 시민과 직원 모 두가 대한민국 익산시대를 열어가는 홍보의 달인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전북일보>
44년생 만사가 순조로 우니 심신이 편안할 것 이다. 56년생 가뭄 끝에 申(원숭이띠) 단비가 오듯 반가운 소 식이 온다. 68년생 기회를 살려 발 전의 계기로 만들어야 한다. 80년생 이성에 얽매여 일을 그르치지 말고 신중을 기하라.
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광활한 마을어장에서는 2008 년부터 정부와 지자체 지원을 받아 어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 매년 1만 여명의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오 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둔 장마을이 유명 관광지로 발돋 움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 겠다” 면서“주변 환경정비와 함께 다양한 어촌체험 행사 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할 계획” 이 라고 밝혔다. <전남일보>
빙해 차를 우려내는 방법과 대접 할 때의 예절을 알기 쉽게 설명했 다. 또 다구의 명칭과 쓰임새, 차 를 내리고 마시는 법 체험을 통해 예절교육을 병행했다. <충청일보>
보은 탄부초(교장 손경호)가 학생들의 바른 인성교육을 위해 매월 다양한 다도예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45년생 의욕이 넘치는 하루이니 무슨 일이든 지 잘 해낼 것이다. 57 酉(닭띠) 년생 노력하지 않고 성 취되기를 기다리지 마라. 69년생 실 권을 잡았어도 마음은 편하지 못하 다. 81년생 선택의 어려움이 있으니 신중히 처리하라.
46년생 아직은 기회가 아니니 조금 더 기다려 야 한다. 58년생 임시 戌(개띠) 처방은 가능하지만 자 녀문제로 지친다. 70년생 현실에 맞 는 행동으로 잘 대비한다면 곤란한 일들이 해결된다. 82년생 결단은 빠 를수록 좋을 것이다.
47년생 급하게 어떤 일 을 시작해야 할 때는 아니다. 59년생 과격한 亥(돼지띠) 마음을 억누르는 것이 필요하다. 71년생 방황은 짧을수록 유리하며 한꺼번에 얻으려 마라. 83 년생 점차 상황이 호전될 것이므로 희망을 가져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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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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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43 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중대결함’새차 교환받으려면 목숨 걸어라? 신차 문제…교환, 환불 별따기 구입하자마자 신차에서 발견되는 이상 증상에 대한 운전자들의 원성이 폭발하고 있다. 중대한 결함 이나 고장이 반복되고 있지만 교환· 환불은 하늘의 별 따기. 신차의 이상 증세를 호소하는 운전자들의 제보가 들끓고 있지만 적극적인 중재 노력에도 불구하고 성사된 경우는 거의 전무하다.
기아 스포티지R 차량에서 주행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반복되고 있지만 교환받지 못하고 있다.
취재/이상호 기자
시 영통구 매탄3동에 사는 전모 (남·54)씨는 지난 2월 구입한 쌍 용자동차 체어맨 클래식 500S를 운전하다 최근 시동꺼짐 현상을 경험했다고 말했다.
맨 클래식 500S 쌍용자동차 체어
른 조치는 불가하다’ 는 답변뿐이 었다. 전씨는“가장 중요한 부분인 엔진이 출고 3개월 만에 고장났 다면 처음부터 불량품이었던 것 이나 다름없는데 업체측은‘교환 불가’ 라는 입장만 고수하고 있 다” 며“엔진을 교환하면 새 차가 중고차가 되는 것이나 다름없는 데 모든 피해는 소비자 몫이냐” 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대해 쌍용자동차 관계자 는“중대 결함 3회 이상 반복되지 않는 이상 신차로 교환은 불가능 하다. 절차에 맞게 수리를 진행
드에서‘D’ 모드로 변속이 되지 않아 영업사원이 현장을 방문했 고 직접 확인 후 신차 교환을 약 속하는 사실 확인서를 써줬다. 그러나 며칠 후 이씨는 담당 영업소측으로부터‘교환 책임은 해당 딜러인 삼화모터스에 있으 므로 신차 교환을 해줄 수 없다’ 는 연락을 받았고 한국GM측으 로 항의하자 본사 역시‘임시 번 호판 상태일 때 차량 교환은 딜러 에게 문의하라’ 는 답변이 돌아왔 다고. 판매 딜러인 삼화모터스 역 시‘교환은 불가’ 라는 획일적인 대답이 전부였다.
소비자 분쟁해결 기준에 따르 면 차량인도일로부터 1개월 이 내에 중대한 결함이 2회 이상 발 생하였을 경우 또는 1년 이내에 체어맨, 엔진 고장으로 멈춰 서 주행 및 안전도 등과 관련한 중대 한 결함이 발생하여 동일하자에 전씨는 즉시 정비소를 방문했 대해 3회까지 수리하였으나 하 자가 재발한 경우에는 제품교환 고 엔진의 4번째 실린더 고장이 또는 필수제비용을 포함한 구입 라는 판명과 함께 실린더를 수리 가 환급을 해주도록 되어 있다. 받았다. 그러나 수리 다음 날 또 그러나‘중대결함’ 이 어느 정도 다시 주행 중 차체가 심하게 떨리 에 해당되는지 명확한 규정이 없 면서 차가 멈춰버렸다. 다시 시동 는데다 중대결함 1번만으로도 을 걸려고 해도 걸리지 않았고 결 목숨이 위협받을 수 있는 만큼 업 체 편의적인 기준이라는 불만도 거세다. 이 때문에 업체들은 대부분 “교환 사안이 아니다” ,“수리로 이씨는“드라이브 모드로 변속 해결될 수 있다” 는 등의 천편일 자체가 안 돼 운전을 할 수 없음 률적인 답변으로 소비자들의 교 에도 교환이 불가하다니 어이가 환 요구에 귀를 닫는다. 없다” 며“사실 확인서까지 있는 특히 주행 중 시동 꺼짐이나 상황에서도 본사와 영업점, 판매 핸들이 잠기는 현상은 자칫 대형 딜러까지 책임을 미루기만 하니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 결함 한심할 따름” 이라고 말했다. 임에도 불구하고 제조사들은‘3 이어“정비소에 차를 입고시킨 회 이상 발생하지 않았다’ 는이 후 운전도 하지 못한 채 시간이 유로 뒷짐만 진다. 결국 엔진 등 강남 한복판에서 급발진이 의심되는 사고가 발생해 4명이 다쳤다. 지난 5월30 흘러버려 임시번호판 과태료만 중요부품의 교환이나 수리로 인 일 오후 1시께 강남구 삼성동의 한 골목길에서 회색 에쿠스 승용차가 갑자기 미용 쌓이고 있다” 고 억울함을 호소했 한 차량가격 하락이라는 피해 역 실 쪽으로 돌진하면서 가게 전면 유리가 산산조각났다. 다. 이에 대해 한국GM 관계자는 시 고스란히 소비자들의 몫이다. “해당 영업사원과 딜러가 고객과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피해 소비자들은 반복적인 수 국 다음 날 겨우 시동을 걸어 정 할 것” 서울 송파구 잠실4동 이모(남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미흡한 리에도 거듭 고장나는 차량을 두 비소를 재차 방문해야 했다. 정비소 점검 결과 이번에는 ·40)씨는 지난 3월 GM 말리부 부분이 있었던 것은 인정하나 신 고“처음부터 불량인 제품을 판 매해놓고 동일 증상이 3번 재현 ‘엔진 불량으로 냉각수가 엔진 2.0 디럭스팩 자동차 구매 하루 차 교환에 해당하는 사안은 아니 고 밝혔다. 라는 만에 변속이 되지 않는 결함을 발 다” 될 때까지 목숨 걸고 운전하라는 속으로 스며들어 다 말랐다’ 소리나 마찬가지” 라며 입을 모으 설명이 돌아왔다. 전씨는 즉시 본 견했지만 차량 제조사가 교환 요 스포티지R, 핸들 잠기고 시동 꺼져 고 있지만 제조사들의 입장은 요 사측으로 항의와 함께 신차 교환 청을 거부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차량 인도 다음 날 아침‘P’ 모 지부동이다. 지난 5월31일 수원 을 요구했지만‘엔진 교환 외 다
위험해도 교환·환불 거의 불가능…운전자 불만 폭발 기준 정해진 사항 없어…업체별로 판단도 제각각
서울 성동구 성수동 최모(남· 29)씨 역시 지난 3월 구매한 기아 스포티지R 차량에서 주행 중 시 동꺼짐 현상이 반복되고 있지만 교환받지 못했다고 하소연했다. 차량을 인수받은 열흘 후 두 차례 연속으로 고속도로 주행 중 크루즈모드를 작동한 순간 차체 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시동이 꺼 지고 말았다. 차량 핸들이 잠긴 상태에서 브레이크조차 말을 듣 지 않았다고. 최씨는 서비스센터에 결함에 대해 항의하고 신차로 교환을 요 구했다. 그러나 엔지니어가 차량 점검하는 과정을 지켜본 최씨는 또 한번 놀라고 말았다. 출고 10일 남짓한 차량 내부 부품 곳곳이 녹이 슬어 있었던 것. 직원은‘비를 맞아 자연 부식 된 것’ 이라는 황당한 답변을 내 놨다고. 게다가 서비스센터는 점검 결 과 해당 증상이 재연되지 않았으 니 2주간 진단기기를 장착해 운 전자가 직접 운전해볼 것을 권유 할 뿐 신차 교환은 불가하다고 안 내했다. 최씨는“고속도로 위에서 핸들 이 잠기는 현상이 두 번 연속 발 생했는데 현상이 재현될 때까지 다시 목숨을 걸고 운전하라는 소 리냐” 며“구입 후 줄곧 지하주차 장에 주차했고 비를 맞은 적도 없 는 차량 내부 부품에 녹이 슬었는 데‘자연부식’ 이라니 어이가 없 었다” 며 기막혀했다. 이에 대해 기아자동차측은 내 부적으로 논의가 끝나지 않은 사 안이라며 공식 답변을 미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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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한정판 스페셜 3종 출시 2012 런던올림픽 기념작 MINI는 2012 런던 올림픽을 기념하는 2012년 한정판 MINI 스페셜 에디션 모델 MINI 베이커스트리트와 베이스워터, MINI 컨버터블 하이게이트 등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2 부산 모터쇼에서 미리 선보인 바 있는 이번 스페셜 모델은 MINI 브랜드 만 의 아이콘과 가치를 여실히 보여주는 모델로, 특별한 디자인과 장치들이 MINI만의 특별 함을 배가시켜 준다. 특히 이번 모델들은 MINI의 고향이기도 한 영국의 수도 런던에서 개최되는 2012 하계 올림픽을 맞아 특별히 런던의 지역명을 차용했다. 이는 런던이 가진 최신 트렌드와 오랜 시간 전 세계 방문객들의 사랑 받아 온 런던처럼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스타일 아이콘 되고자 하는 MINI의 가치 지향점을 표현한 것으로, MINI 브랜드의 역사적 근원과 스포티 함, 프리미엄 소형차로서 지니고 있는 태생적 장점들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MINI 베이커스트리트 MINI 베이커스트리트는 MINI 만의 젊은 감각과 트렌드를 선도 하는 혁신적인 스타일을 반영한 모델로, MINI 베이커스트리트만 을 위해 개발된 새로운 내외부 디 자인 디테일이 돋보인다. 메탈릭 한 루프 탑의 회색 도색은V자 모 양의 스트라이프에 특별함을 더 해주며, 고광택 블랙컬러로 도장 된 16인치 6-스타 트윈스포크 경합금 휠은 같은 컬러의 미러캡 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또한 프 론트 휠 아치쪽의 사이드 인디케 이터 서라운드 및 도어실에 선명 하게 각인된‘MINI Baker Street’ 레터링은 스페셜 모델만의 특별 함을 더해주고 있다. 내부 디자인에서도 전통적인 영국풍으로 적용된 크로스체크 루프탑 그레이 컬러는 차량 전면 컬러라인 부분과 도어트림 표면 에 사용되어 실내의 통일감은 물 론, 내외관의 조화로움을 강조했 다. MINI 베이커스트리트의 경우 쿠퍼와 쿠퍼D 모델에 적용되는 사양으로 쿠퍼 모델의 경우 122 마력, 최대 토크는 16.3kg를 나타 내며 제로백은 10.4초이다. 쿠퍼
D의 경우 112마력에 최대토크 27.5kg, 제로백 10.1초이며, 공인 연비는 쿠퍼가 15.2km/l, 쿠퍼D 는 20.5km/l로 우수한 효율을 자 랑한다.
MINI 베이스워터 MINI 베이스워터는 타고난 스 포티함과 외향적인 스타일을 유 감없이 보여주는 모델이다. 블랙 컬러의 루프와 이번에 보닛 부분 에 처음 적용된 스포츠 스트라이 프로 스포티한 외관을 뽐낸다. 또 한 외부 미러캡도 동일한 스트라 이프 디자인으로 처리되어 통일 성은 유지하면서 오른쪽은 블루 컬러, 왼쪽은 그레이 컬러로 처리 돼 MINI 베이스웥터만의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메탈릭한 카이트 블루 컬러의 도장 마감과 인테리 어 디자인 및 고광택 블랙컬러 표 면의 17인치 경합금 샌드블라스 트 휠, 눈부신 광택의 머신림과 스포크 엣지 모두 스페셜 에디션 모델을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곳 곳에 새겨진‘MINI Bayswater’레 터링과 함께 펀치 가죽시트는 ‘로클릿 앤트라사이트(Rocklite Anthracite)’ 라는 독특한 컬러를 적용했다.
MINI 베이스워터는 쿠퍼S와 쿠퍼SD 모델에 적용되는 사양으 로 쿠퍼S의 경우 최고 184마력, 최대토크 24.5kg(오버부스트 시 26.5kg), 제로백 7.2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공인연비는 14.5km/l다. 쿠퍼SD의 경우 최고 143마력, 최대토크 31.1kg, 제로 백 8.4초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 며, 정부공인연비는 19.9km/l에 이른다.
MINI 컨버터블 하이게이트 MINI컨버터블 하이게이트는 오픈탑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누 릴 수 있는 완벽한 모델 중 하나 다. 신형 4인승 스페셜 에디션 소 프트탑 모델로서 혁신적이면서 도 정확하게 조율된 색상과 영국 풍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느낌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 다. 새로운 외장 도색 마감과 소프 트탑 칼러 및 MINI 컨버터블 하 이게이트를 위해 특별히 개발된 휠 디자인은 전체적으로 고급스 러운 느낌을 더해준다. 새로운 차 체 색상인 아이스 초콜릿 메탈릭 은 모던하면서도 절제미를 유지 하고 있으며, 푸른색으로 가장자 리를 마감한 갈색과 검정 보닛 스 트라이프로 개성까지 표출할 수 있다. 미니 컨버터블 하이게이트 만을 위해 개발된 알루미륨 컬러 의 17인치 더블 크로스(DoubleCross) 경합금 휠의 스포크 어레 인지먼트는 유니언 잭(영국 국기) 패턴에서 영감을 얻었다. 특히 MINI 쿠퍼S 기반의 MINI 컨버터 블 하이게이트에는 하만카돈 (Harman Kardon) 하이파이 스피 커 시스템이 장착되었다. MINI 쿠퍼 컨버터블 하이게이 트는 최고 122마력, 최대토크 16.3kg으로 제로백 11.1초, 정부
공인연비14.9km/l을 달성했다. MINI 쿠퍼S의 경우 최고 184마 력, 최대토크 24.5kg (오버부스트
시 26.5 kg)의 강력한 파워와 함께 제로백 7.6초, 공인연비14km/l을 달성했다.
사진으로 보는 1억원대 벤츠 '뉴SLK 55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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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7일(목요일)제5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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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휘발유 101원↓ 국내선 39원↓ 폭스바겐, CC R 라인 공개 국내 휘발유 가격 변동 분석해봤더니… 국제 휘발유 가격이 101원 내 격의 하락을 충분히 반영하고 리는 동안 국내 휘발유 가격은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39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소시모가 조사한 국내 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휘발유 판매가격의 변동은 전국 단장 송보경 )은 국제 휘발유 1만3000개의 주유소 판매가격의 가격이 하락함에 따른 국내 휘 평균치를 낸 것이다. 발유 판매가격의 변동을 분석 석유감시단이 매일 주유소 판 하기 위해 2012년 4월 첫째 주 매가격을 비교해 본 결과 국제 휘 부터 5월 넷째 주까지의 한국 발유 가격이 하락한 이후 지속적 석유공사가 제공하는 Opinet의 으로 가격을 인하한 주유소들이 정유사 공급가격, 주유소 판매 있는 반면, 국제 휘발유 가격이 가격을 분석했다. 하락한 이후에도 전혀 가격을 인 국제 휘발유 가격은 4월 둘째 하하고 있지 않은 비싼 주유소들 주에 리터당 968.61원을 기록하 이 있는 것이 국내 휘발유 판매가 고 하락세로 돌아서 5월 넷째 주 격이 적게 인하되는 이유인 것으 에 리터당 867.55원으로 리터당 로 나타났다. 국내 휘발유 판매가 101.07원 하락했다. 격이 최고치였던 4월18일과 비 그러나 같은 기간 국내 휘발 교한 결과 비싼 주유소들은 전혀 유 판매가격은 4월 셋째 주에 가격을 인하하지 않는 곳이 있고 리터당 2062.17원을 기록하고 심지어 가격을 인상한 곳도 있는 하락세로 돌아서 5월 넷째 주 것으로 나타났다. 에 리터당 2023.16원으로 리 이에 따라 소시모 관계자는 터당 39.01원만 하락했다. 5월 “국내 주유소가 국제 휘발유 가 셋째 주와 비교하여 5월 넷째 격 하락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 주에 리터당 19.13원으로 하락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며“소 했으나 같은 기간 국제 휘발유 비자들의 현명한 주유소 선택으 가격이 리터당 36.66원 하락한 로 비싸게 판매하는 주유소의 가 것과 비교하면 리터당 17.53원 격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적게 하락하여 국제 휘발유가 말했다.
200마력 6단기어‘넘치는 힘’
지난 5월 3일 파사트 R-라인 을 출시했던 폭스바겐에서 이 번에는‘CC R-라인’ 을 공개했 다. CC R-라인은 자칫 심심해 보일 수 있는 폭스바겐 특유의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내포하도 록 개선된 디자인을 갖췄다.
R-라인 패키지가 적용된 CC는 새로운 범퍼패널과 사이 드스커트가 적용되었다. 범퍼 하단의 공기흡입구는 사다리꼴의 형태로 크기가 확 대되었고, 기존 사각형의 안개 등은 원형램프로 변경되었다.
이와 함께 그릴에는‘R Line’배 지도 추가되며 R-라인 전용 18 인치 휠이 기본적용 된다. 실내에는 도어 스커프와 스 티어링 휠에 스테인리스 스틸 을 사용하여 포인트가 더해진 다. DSG 적용모델에는 패들시프 트가 추가로 제공된다. 이밖에 전자동 공조장치인 클리매트로 닉(Climatronic)과 1열시트는 열 선내장 12-웨이 전동시트로 교 체되며, 8개 스피커 및 프리미 엄 VIII 사운드 시스템, 아이팟 연결단자 등의 편이장비가 추 가된다. CC R-라인은 미국시장에서 먼저 출시 될 예정이다. 미국시 장에서 R-라인 패키지는 가솔 린 2.0 TSI 모델에서만 제공된 다. CC 2.0 TSI는 200마력(ps)을 발휘하고 6단 수동변속기 혹은 6단 DSG를 선택할 수 있다. 보다 공격적인 외관을 갖춘 CC R-라인은 지난 1일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개최 된 오토모빌 인터네셔널 쇼 (Auto Mobil International Show) 를 통해 일반에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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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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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 63 AMG 발표 북미주엔 내년 초 도입
메르세데스-벤츠에서 2세대 GL-클래스의 고성능 버전, ‘GL63 AMG’ 를 발표했다. ML63 AMG, G63 AMG에 이어서 GL63 AMG까지 가세하면서 벤츠는 SUV계의 고성능 라인업을 완성
시켜가고 있다. GL63 AMG의 외관은 지난 4 월 2세대 GL-클래스의 발표 당 시 함께 공개되었던 AMG 스타 일 패키지를 적용한 모습 그대로 이다. 전면부는 헤드램프를 제외
한 모든 부분이 변경되는데, 무광 그릴을 시작으로 AMG 특유의 범퍼디자인이 적용된다. 범퍼 하 단에는 은빛을 발하는 크롬 스플 리터도 추가된다. 측면부는 21인치 AMG 휠과
295/40 R21 크기의 타이어를 무 리 없이 담아내기 위해 전폭이 22mm 넓어졌다. 프런트 펜더 뒷 부분에는‘V8 BITURBO’배지를 부착해 강력한 성능을 암시시켰 다. 후면부의 리어범퍼에는 공기 배출구를 연상시키는 모습이 연 출되며 디퓨저가 적용된다. 사운 드튜닝을 통해 가장 멋진 엔진음 을 만들어낼 배기파이프는 좌우 각 2개씩 총 4구로, 사각형의 디 자인을 적용시켰다. GL63 AMG의 실내는 다양한 색상의 최고급 가죽과 트림을 선 택할 수 있는 맞춤 수제작 프로그 램인 디지뇨(Designo)가 기본으 로 제공된다. 디지뇨 가죽은 시트를 기본으 로 스티어링휠과 대시보드, 암레 스트, 도어트림 등 실내 대부분에 적용되며, 나머지는 알루미늄, 블 랙 피아노-래커, 우드 트림 등 고 객이 원하는 구성으로 완성시킬 수 있다. 63 AMG라는 이름을 달고 있 지만 V8 5.5리터 바이터보 사양 의 다운사이징이 이루어진 엔진 이 탑재되었다. 또한 다른 63 AMG 모델과 다르게 AMG 퍼포 먼스 패키지가 기본 적용된 사양 으로, 최고출력은 550마력(hp)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77.6kg.m 에 이른다. 참고로 ML63 AMG가 518마력 과 72.5kg.m 토크, G63 AMG가 544마력과 77.6kg.m 토크를 발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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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플러스(AMG SPEEDSHIFT PLUS) 7단 자동변속기가 기본이 다. C(Controlled Efficiency), M(Manual), S(Sport) 등 3가지 주 행모드를 지원하며, 특히 C 모드 에서는 정차시 시동이 꺼지는 ECO 스톱/스타트 기능이 활성화 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 까지 4.9초만에 도달하며 최고시 속 250km/h에서 전자제한이 이 루어지는 GL63 AMG의 유럽측 정기준 평균연비는 8.1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88g/km 수준을 기록한다. 주행을 위한 장치로는 코너주 행 시 차체에 발생하는 롤을 적극 적으로 제어하는 액티브 커브 시 스템(ACTIVE CURVE SYSTEM) 이 최초로 추가되었다. 이밖에 엔 진의 힘을 전후 40:60으로 배분 해주는 4륜구동 시스템인 4매틱 (MATIC), 에어매틱(AIRMATIC) 에어 서스팬션과 함께 완성된 AMG 스포츠 서스팬션, 차량의 쏠림과 흔들림을 제어하는 ADS(Adaptive Damping System),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인 4ETS가 기본으로 제공되어 안전하고 빠 른 주행을 약속한다. 7인승의 고성능 SUV인 GL63 AMG는 올해 11월 유럽시장부터 판매를 시작하고 2013년 1/4분기 께 북미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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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의 불치병 " 입스 극복하기~" 자신감 갖고 스윙 점검 통해 일관된 리듬과 템포를 찾는 게 급선무
입스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신감을 갖고 천천히 스윙궤도를 점검하면서 일관된 리듬과 템포를 찾아야 한다.
골프의 불청객 '입스(yips)'. 최 진호(28)는 지난 3일 메리츠솔모 로오픈에서 20개월 만에 역전우 승을 차지한 뒤 "한동안 극심한 드라이버 입스에 시달렸다"는 사 연을 털어놓아 화제가 됐다. 입스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으 로 샷을 하기 전부터 몹시 불안해
하는 증세다. 당연히 샷의 결과 역시 좋지 않다. 아마추어골퍼는 물론 프로선수조차도 입스 때문 에 슬럼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 프로도 어쩔 수 없는 '입스 '= 최진호는 2006년 비발디파크 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일궈내며 신인왕에 올라 차세대 기대주로
지목됐던 선수다. 하지만 2008년 드라이버 입스 로 17개 대회에서 모두 '컷 오프' 되는 수모를 당했다. 이 때문에 투어카드마저 잃고, 2009년에는 미국 2부 투어로 발길을 돌리기 도 했다. 최진호는 "비거리를 늘 리려다가 그랬다"고 했다. 한 경
기에 아웃오브바운즈(OB)를 6개 나 내기도 했다. 최진호는 그래서 아예 3개월 동안 골프채를 내려놓고, 몸의 밸 런스를 다시 맞추는 것부터 다시 시작했다. 외도(?)는 성공적이었 다. 2010년 국내 투어에 복귀해 레이크힐스오픈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지난해에는 우승은 없었지만 상금랭킹 15위를 지키 며 기회를 만들었다. 김대섭(31)의 사례도 유명하 다. 2006년 메리츠 솔모로오픈에 서 스코어 오기로 실격되면서 무 려 2년간 드라이버 입스를 벗어 나지 못해 전전긍긍했다. 김대섭 은 의외의 곳에서 실마리를 찾았 다. 잘 나가던 시절 자신의 스윙 모습이 담긴 인터넷 동영상이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LPGT) 상금랭킹 2위에 올랐던 심현화(23)도 예전에 드라이버 입스로 선수 생활을 접을 뻔했다. ▲ 해결책은 '자신감'= 아마추 어골퍼들에게는 입스가 구력이 나 실력과는 상관없다는 게 더욱 큰 문제다. 숏게임에서 특히 더 많이 나타난다. 웨지 샷을 하다가 갑자기 생크가 나거나 호흡과 심
장 박동이 빨라지면서 1m도 안 되는 퍼팅을 어이없이 놓치는 경 우가 많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입 스가 시작되면 보통 라운드 당 평 균 4.7타 이상을 까먹는다고 한 다. 보통 스윙의 오류를 그대로 방 치할 때 입스가 올 수 있다. 드라 이버나 아이언 샷은 최진호처럼 장타를 의식했을 때 주로 발생한 다. 아마추어는 과도하게 몸을 쓰 거나 백스윙에서 상체를 들어 올 려 임팩트가 제대로 되지 않는 것 이 원인이다. 이럴 때는 스윙궤도 를 점검하면서 일관된 리듬과 스 피드를 찾는 것이 급선무다. 칩 샷 입스는 '하지마라'는 금 기사항이 오히려 부담으로 작용 해서다. 손목 사용 금지가 몸을 경직시 켜 부자연스러운 샷을 만드는 경 우다. 몸이 굳으면서 토핑이나 뒤 땅, 생크까지 나온다. 헤드의 무 게로 '툭툭'친다는 생각만 갖는 다. 짧은 거리의 퍼팅 입스는 반드 시 성공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 이다. 이 때문에 공을 때리지 못 하고 그저 미는 수준에서 그친다. 아무리 짧아도 임팩트에 집중해 서 롱퍼팅과 마찬가지로 일정한 리듬과 템포를 유지해야 한다. 여 기에 자신감이 더해져야 한다. 전 문가들은 "무작정 연습하기 보다 는 실수를 가볍게 넘길 수 있는 넉넉한 마음자세를 갖는 게 중요 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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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를 위한 골프강좌 골프와 근육 떨어질 수 없는 관계
‘근력 강화’스코어 줄이는 필수요소 취재/최해욱(골프 전문가) 예전에는 웨이트트레이닝 (저항운동)과 같이 근육을 키 우는 운동을 하게 되면 골프 스윙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 였으나 최근의 많은 자료에 의 하면 오히려 유연성이 증가하 고 헤드 스피드가 빨라짐으로 써 더욱 강한 파워를 갖출 수 있으며 무엇보다도 근조직의 균형을 유지하거나 신체의 협 응 능력을 개선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건, 인대 등의 결합조직과 골격을 강화시켜서 각종 부상의 위험을 낮추어준다. 그리고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서 평상시에 살이 잘 찌지 않는 체형으로 만들 어주기도 하는데 근육이 1kg 증 가할 때마다 별다른 운동 없이도 하루에 약 70kcal 정도의 열량을 추가적으로 소모시키기 때문이 다. 그래서 높은 기능향상을 얻고 자 하는 골퍼는 꼭 근육피트니스 운동을 병행해야 한다.
근육 강화의 중요성 골퍼들의 희망은 얼마나 멀리 또 정확하게 공을 날리느냐는 것 이다. 물론 아무리 거리가 많이 나도 마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소 용이 없겠지만, 우선 충분한 거리 의 티샷을 치고 나면 좀 더 정밀 한 어프로치를 할 수 있을 것이 다. 이를 위해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 해야 한 다. 아무리 옛날 생각을 하여도 근 육이 가진 능력치를 왕성했던 청 춘으로 돌릴 수는 없고 개인마다 다른 타고난 신체 능력을 뛰어넘 을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골프에 쓰여지는 근육을 잘 알고 알맞은 트레이닝을 한다면 근력을 기를 수 있고, 또 효율적으로 그 근육 들을 사용할 수만 있다면 충분한 거리 이상을 얻을 수 있을 것이 다. 물론 근력이 좋아지고 근육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익 히면, 근육을 조절하는 능력도 좋 아져 세밀함도 더해질 것이다. 공을 던지거나 치는 운동의 원 리는 동일하다고 말할 수 있다.
공을 던지는 경우 팔로만 가지고 던질 때 에 비해 허리를 써서 던 지면 더 멀리 공을 던질 수 있다. 타자는 말 할 것도 없다. 박찬호 선수나 이승엽 선수의 동작을 보 면 얼마나 허리를 유용하게 쓰는 지 알 수 있다. 투구나 타격, 골프 스윙 모두 허리를 쓰는 것은 마찬 가지 이다. 단지 그 힘의 방향이 조금씩 다르지만 원리는 같은 것이다. 모 두 튼튼한 하체의 받침 아래 허리 를 비틀거나 젖혔다가 그 힘을 최 대한 모았다가 일시에 풀어 놓는 것이다. 물건을 들 때도 팔 힘으 로 20kg짜리 물건을 들려고 한다 면 힘이 들겠지만 하체 균형을 유 지하고, 허리힘으로 든다면 별다 른 어려움 없이 들 수 있을 것이 다. 따라서 골프 스윙에 있어서 허리힘을 잘 이용한다면 스윙의 스피드와 파워를 최대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근력 강화 주의점 근육피트니스라는 용어는 근 력 및 근지구력의 두 가지 요소를 지칭하는데 근력이란 한 번에 근 육(군)이 낼 수 있는 최대의 힘을 말하고 근지구력은 같은 동작을 근육(군)이 여러 번 반복할 수 있 는 능력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근 육피트니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운동으로 저항운동을 추천한다. 저항(Resistance)운동이란 무게 또는 저항을 이용하여 부하를 근 육에 가하여 자극을 줌으로써 근 기능의 요소인 근력, 근파워(순발 력), 근지구력 등의 체력요인을 향상시키는 훈련방법이다. 쉽게 말하면 웨이트 기구나 덤벨, 바
골프 스윙동작 시 파워를 증가 시 킬 수 있는 중요 근육(군)과 안정 된 스윙 동작을 위한 지지역할을 수행하는 고정근을 중심으로 약 10~12가지 운동종목을 선택하 고 주 3회 운동(격일제)을 실시한 다. 각 운동의 반복횟수는 8~15 회 정도 실시할 수 있는 강도가 적당하며 운동의 진행상황에 따 라 점차적으로 무게를 증가시킨 다. 운동시간은 초보자의 경우에 는 첫 4주 동안은 10~12가지 운 동을 1세트로 순환하는 것이 좋 으며 운동의 진전과정에 따라 2~3세트 순환을 하면 가장 효율 적으로 근육피트니스 능력을 향 상 시킬 수 있다. 저항운동은 무거운 덤벨이나 바벨 등을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부상의 위험이 올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한다. 본격적인 운동 전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충 분한 사전교육과 정확한 역학 자 세를 습득하고 자신의 체력수준 을 고려한 운동프로그램이 필요 하다. 운동 중에는 팔, 다리, 몸통 등의 근육의 탄력(반동)을 이용하 지 않도록 하고 운동 전,후로는 약 5~10분간 준비운동과 정리운 동을 꼭 실시하여야 한다.
벨, 튜빙, 밴드, 볼, 자신의 체중 등을 이용하여 직접적으로 근육 에 자극을 주는 무산소 트레이닝 방법이다. 하지만 안전하고 효과적인 저 항운동이 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원리가 수행되어야 한다. 먼 저 근육을 강화하기 전에 충분한 관절의 유연성이 선행되어야 하 고 다음으로 근육의 기능보다는 건, 인대 등의 결합조직의 강화가 우선시되어야 한다. 또한 팔과 다 리의 사지 근육보다는 몸통(체간) 근육을 먼저 발달시키고 신체를 지지하고 안정시키는 고정근을 주동근보다 우선적으로 발달시 킬 때 부상 없이 올바른 저항운동 근육 메모리와 스윙 을 진행할 수 있다. 저항운동의 기본원칙을 이 해하면 보다 효율적으로 체력 미국의 많은 골프 코치들은 을 향상시킬 수 있는데 운동을 ‘많은 연습이 골프 스윙을 완벽 실시할 때 관절의 가동범위를 하게 만드는 것은 아니다’ 라는 최대한 이용함으로써 유연성 말을 자주 인용한다. 연습을 아무 도 함께 증가시키고 주로 사용 리 많이 해도 실전에서는 연습할 하는 근육(주동근)을 의식하며 때처럼 스윙 타이밍이 맞지 않아 집중적으로 자극을 부여함으 스코어가 줄지 않는다는 뜻이다. 로써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 연습장에서 연습할 때는 아무 다. 또한 운동 중에 호흡을 오 생각 없이 볼을 치지만 골프 코스 래 멈추고 힘 을 주면 동맥 의 흐름이 극 단적으로 변 화되어 심장 에 큰 부담을 줄 수 있으니 절대로 호흡 을 멈추지 말 아야 한다. 일반적인 골 프 근육피트니 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에서 플레이를 할 때는 스윙과 몸 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볼을 치기 때문이다. 볼 앞에 서서 스윙동작 또는 스윙이론을 생각하면서 스 윙하면 전체적인 골프 스윙의 연 결성이나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일체성이 파괴되어 볼을 잘 맞힐 수 없게 된다. 고치고 싶은 스윙동작이 있 다면 골프 코스에서 시도하면 절대 안 되며 연습장에서도 클 럽을 가지고 볼을 치면서 고치 려 하지 말고 근육에 기억이 잘 되는 도구나 기구를 가지고 올바른 스윙 동작을 연습하는 것이 좋다. 올바른 스윙 동작 을 근육에 각인시키는 연습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전체 스윙을 8단계로 나누어 왼손과 오른손 각각 따로 클럽을 쥔 채 연습해도 좋다. 두 손으로 클럽을 쥐고 많은 양의 볼을 치면 칠수록 잘못된 스윙동작만 새겨 질 뿐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TV나 비디오, 책을 보며 이미지 트레이닝을 하는 것도 권할 만하 다. 고치고 싶은 부분의 올바른 동작을 머리 속에서 상상하는 방 법인 것이다. 상상은 근육에 명령 을 내려 기억시킨다. 올바른 기억이 거듭되면 잘 못된 방법으로 볼을 치며 근육 에 잘못된 기억을 되풀이하여 쌓는 것보다 훨씬 낫다. 결국 아무리 많은 연습과 필드 훈련 을 하더라도 골프스윙의 발전 이나 실전 스코어향상이 이루 어지지 않는다는 뜻이다. 유연 성과 근력을 키우면 골프스윙 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올바 르게 고쳐지고 애써 힘을 쓰지 않아도 파워가 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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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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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식구
~ 깔깔 깔
웃으며 웃으며삽시다! 삽시다! 남편 왈. “당신 시력 하나는 끝내 주는군!”
“아들아, 이런 식으로 생각해 봐라. 만에 하나 나에게 무슨 일 이 생기면 너네 엄마는 너랑 같 이 살아야 한단다.”
새댁이 남편에게 말했다, “곧 우리 집 식구가 세 명이 될 것 같아요.” 남편이 말했다. “아 여보, 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야.”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그렇게 생각해 주니 고마워 요. 사실은 친정 어머니가 함께 살기로 했거든요.”
아들의 장점
보통 변호사 처녀의 방귀
75세 되신 할아버지가 의사 를 찾아갔다. “의사선생, 내 말 좀 들어보 소. 예전에 안 그랬는데 이젠 예 쁜 여자하고 같이 자도 그게 잘 되지 않으니 왜 그렇소?” “아, 그건 선생님이 연세가 높 으셔서 그런 겁니다.” “그런 소리 마슈. 내 친구는 80살이나 되었는데도, 일주일 에 두 번씩 안 하고는 못 배긴다 고 나한테 자랑하던걸.” 그러자 의사 왈. “아, 선생님께서도 말로는 그 렇게 자랑하고 다니셔도 됩니 다.”
동물들을 구경하기 위해 식 구들이 동물원에서 줄지어 기 다리고 있는 동안 다섯 살 난 두 집 아이들이 친해져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내 이름은 영수야. 네 이름은 뭐니?” “철이야.” 서로의 이름을 안 아이들은 아버지의 직업을 물어보기 시 작했다. “우리 아빠는 의사야. 너의 아 빠는 직업이 뭐야?” “우리 아빠는 변호사야.” 철이가 자신의 아빠가 변호 사라고 말하자 영수가 물었다. “정직해?” 그러자 철이가 말하길. “아니. 그저 보통 변호사야.”
유일한 칭찬거리
아버지의 명언
한 여자가 누드 차림으로 화 장실 거울을 바라보며 남편에 게 말했다. “내 몸매가 형편없어 보여요. 온통 비계로 보기 싫은데, 내게 칭찬할 만한 점은 없나요?”
한 노인이 외과의사인 아들 한테 수술을 받기 위해 수술대 에 누웠다. 노인은 자신의 아버 지의 수술을 집도한다는 생각 에 잔뜩 긴장한 아들을 북돋워 주기 위해 말했다.
친구의 자랑
아들의 담임 선생님이 학부 모 면담 요청을 해 대화를 나누 어떤 처녀가 할머니와 택시 고 있었다. 합승을 하고 가는데 방귀가 자 선생님 :“댁의 아드님에게도 꾸 나오려고 했다. 처음 몇 번은 좋은 점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 참았지만 더 이상은 참을 수가 습니다.” 없었다. 꾀를 내어 유리창을 손 학부모 “그게 : 뭐지요?” 가락으로 문지르면서‘뽀드득’ 선생님 :“이 정도의 점수를 소리가 날 때마다 방귀를 뀌었 받은 걸 보면 결코 커닝 따위는 다. 속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 안 했을 겁니다.” 었다. 그런데 한 할머니가 그 처 녀를 빤히 쳐다보면서 이렇게 탈영병이 잡힌 이유 말했다. “소리는 그렇다 치고, 냄새는 전방에 복무 중인 김 일병이 어쩔겨?” 심각한 고민에 잠겨 있었다. “아, 고무신 거꾸로 신고 도망 간 우리 순이가 몹시 보고 싶구 화장실의 명언들 나.” 김 일병은 큰맘 먹고 다짐했 - 젊은이여, 당장 일어나라. 지금 그대가 편히 앉아 있을 때 다. “그래, 탈영이다.” 가 아니다. 밤을 틈타 부대의 담을 넘은 - 내가 사색에 잠겨 있는 동 안 밖에 있는 사람은 사색이 되 김 일병은 민가에 도착해 빨랫 줄에 널린 옷을 훔쳐 입고는 버 어간다. - 내가 밀어내기에 힘쓰는 스에 올라탔다. 한편 부대에서 동안 밖에 있는 사람은 조이기 는 김 일병의 탈영 사실을 알고 수색대와 헌병을 출동시켰다. 에 힘쓴다. - 신은 인간에게‘똑똑’할 버스를 타고 가던 중 헌병의 검 문에 걸린 김 일병. 그는 사복을 수 있는 능력을 주셨다.
■가로열쇠
■세로열쇠
1. 뭇짐승이 사자의 울부짖는 소리에 엎드려 떤다는 뜻 으로 부처님의 설법을 이르는 말 2. 세상살이나 운수등이 평탄하지 못하고 험난하기 짝 이 없음 3. 말의 등에 얹어 사람이 앉게 된 기구 4. 진당에서 신는 나무로 만든 신 6. 재판에서 판결을 하는 사람 7. 전선 또는 통신선을 늘여매기 위하여 세운 기둥 9. 예의와 염치가 도무지 없는 사람. 막되먹은 사람 10. 천둥 12. 비나 눈이 내릴듯한 검은 구름 13. 국무위원의 우두머리가 되는 관직 15. 29, 39, 49 등의 나이는 남자나이에서 꺼리는 경향이 있죠 17. 어떤 사람을 위햐여 벼슬자리를 새로 마련함 18. 어린아이의 병을 전문으로 보는 곳 19. 무대의 앞면 아래쪽에서 배우를 비추는 조명 20. 자기가 그린 자신의 초상화 21. 중세에 귀족이 사유하던 광대한 토지
1.이성에관심을가지게되는시기 3.전파를보내거나받기위하여공중에친것 5.조합같은데서생활용품을공동으로구입하여싸게파는곳 7.어떠한기상상태에서도활동할수있는것 8.그물같이성기게짠김 9.여자무당을대접하여이르는말 10.우뭇가사리를끊인다음식혀서묵처럼굳힌것 11.상대편에게주먹을내지르는것 14.물의힘으로곡식을찧는시설 16.전기가잘통하는적색의금속 18.춥거나무서울때살갗에좁쌀처럼돋는것 19.도장을새김 20.바둑에서자기가돌을놓아자기의수를줄이는수 21.길고줄기차게잘하는말솜씨 22.과일을생산하는곳 23.총탄따위가몸을꿰뚫고나간상처
입은 터라 크게 걱정하지 않았 지만 헌병은 짧은 머리와 까무 잡잡한 얼굴을 보고 김 일병에 게 다가갔다. “자네 혹시 군인 아닌가?” 김 일병은 당황했지만 애써 침착하게 대답했다. “저, 군인 아닌데 말입니다!” 김 일병은 영창에 끌려갔다.
골초 이야기 두 명의 골초가 담배를 피우 고 있었다. “담배를 안 피우면 장수한다 는 게 사실일까?” “아니야. 단지 사람들이 그렇 게 느끼는 것뿐이야.” “어째서? 네가 그걸 어떻게 알아?” “실은 나도 그 이야기 듣고 시 험 삼아 하루 끊어봤거든….” 그가 말끝을 흐리자 친구가 궁금하다며 대답을 재촉했다. “그랬더니 하루가 얼마나 긴 지 정말 오래 사는 기분이 다 들 더라.”
목욕탕을 통해 본 남녀의 차이 목욕탕 가는 날 남자: 밤새워 술을 퍼먹거나 고스톱을 쳐서 돈을 땄을 때, 몸 이 찌뿌드드할 때, 시간 때울 곳 이 없을 때. 여자: 치밀한 계획하에 주도 면밀하게 무슨 전쟁을 치르듯 이. 목욕탕 갈 때 준비물 남자: 몸만 가면 그만이다 여자: 비누, 때수건, 샴푸, 린 스, 보디로션, 화장품 세트, 우 유, 오이, 빨랫비누, 속옷, 목욕 바구니 등.
■ 지난호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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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사우나에서 했다. 남자: 사우나 문을 여는 순 “1년에 50번을 했대요. 당신 간 점잖게 앉아서 머리 위에 도 배워요.” 수건을 올려놓고 시조 한수 읊 다음 황소의 안내판에는 는다. ‘지난해 65회 교미’ 라고 적혀 여자: 사우나 문을 여는 순 있었다. 안내판을 보고 아내가 간 빨래들이 보이고 한쪽에는 말했다. 뚱보 아줌마가 홀딱 벗은 차림 “한 달에 다섯 번도 더 되네 으로 에어로빅 한다고 뛰어다 요. 당신도 배워야 해요.” 니고, 한쪽에서는 조용히 빨래 마지막 황소에는‘지난해 를 정리하고 있다. 365번 교미’ 라고 적혀 있었다. 목욕이 끝난 후 아내는 입이 딱 벌어져 놀라 남자: 목욕을 한 건지 안 한 말했다. 건지 구분이 안 간다. “어머! 하루 한 번이네요. 당 여자: 목욕한 티가 확 난다. 신은 정말 배워야 해요.” 머리는 축축하고 상당히 지쳐 아내의 말을 묵묵히 듣고 있 보인다. 던 남편이 발끈하며 말했다. “어디 365일을 똑같은 암소 장모와 사위 랑 하는지 가서 물어봐요!” 어떤 여자가 자동차 사고로 얼굴에 지독한 화상을 입었다. 남편은 성형수술을 위해 그의 엉덩이 피부를 떼어주기로 했 다. 수술을 받고 나니 여자는 전 과 다름없이 예뻐졌다. 어느 날 밤 여자가 말했다. “난 당신이 이렇게까지 해 준 사실이 믿어지지가 않아요. 어떻게 해서 당신의 은혜에 보 답하죠?” 그러자 남편이 하는 말. “보답할 것 없어요. 당신 어 머니가 당신 볼에 키스하는 걸 볼 적마다 내가 얼마나 쾌감을 느끼는지 당신은 모를 거요.”
황소의 사생활 부부가 가축 전시장을 갔다. 첫 황소의 안내문에는‘지난 해 교미 50번’ 이라고 적혀 있 었다. 아내는 남편을 보고 말
중매인의 실수 신랑감이 중매인과 함께 신 부 될 사람의 집을 방문했다. 거실에서 신부의 가족이 나타 나기를 기다리는 동안 중매인 이 아주 아름다운 은그릇들이 진열돼 있는 유리 찬장을 가리 키며 말했다. “자, 보세요. 이것들을 봐도 이 사람들이 얼마난 부자인지 를 알 수 있죠.” 젊은 남자가 의심스러운 투 로 말했다. “그렇지만 부자라는 인상을 주려고 이 아름다운 물건들을 잠깐 동안만 빌려서 모아 놓은 것일 수도 있지 않습니까?” 중개인이 잘라 말했다. “무슨 말을 하는 거요? 신용 없고 돈 없다고 소문난 이 집 사람들에게 무엇을 빌려 줄 사 람이 어디에 있겠어요!!”
상어의먹이가된3m가넘는거대오징어사체가발견돼주목을받고있다. 5일 호주 일간 데일리 텔레그래프는 낚시 칼럼니스트 알 맥글라샨이 지난 1일 뉴사우 스웨일스 주 남부 해안에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거대오징어를 발견했다고 보도했 다. 이 매체에 따르면 발견된 거대오징어는 이미 삼각형 꼬리가 거의 뜯겨나가 약 3m 정 도로측정됐으나루비처럼붉은색을띨정도로아직신선했다. 맥글라샨은“그 오징어는 전혀 냄새가 나지 않고 색상 또한 하얗게 변하지 않아 우리 가 발견하기 직전에 죽은 게 틀림없다.” 고 말했다. 또한 그는 당시 약 2.5m짜리 청새리상 어가 그 거대오징어를 마구 뜯어먹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도 했다. 그는“그 상어는 바 로옆에있던우리를조금도신경쓰지않았다.” 고말했다.
유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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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성 반응은 어떨까? 性의학칼럼
글/이윤수(한국성과학연구소 소장) 인간은 보이지 않는 힘에 의해 남과 여로 나뉘어 차이 를 두고 커진다. 그런데 남성 의 성적 경험이나 반응은 발 기와 사정이라는 과정을 거치 므로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는 그런 외적인 변화를 도저히 알아낼 수가 없다. 과연 여성은 어떤 발달 과정을 거쳐 성적인 경 험을 하게 되는 것일까. 여자도 남자와 마찬가지로 어린 아이 시절에 간혹 신체 부위의 자극을 통한 성적 쾌 감을 경험한다. 방해를 받지 않으면 여자도 자위를 하고 성적 공상을 품으며 성적인 놀이를 즐긴다. 그러나 이 시 기에는 자신의 신체 구조에 대한 탐구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성적 발달에 있어서 그 차 이는 사춘기에 집중적으로 나
타나기 시작한다. 이 시기에 여자는 현저한 신체적 발달이 이뤄지고 성에 대한 관심도 갑자기 높아진다. 이때에는 단지 순수하게 남자의 관심을 끌고자 하거나, 한 남자와 연 애를 하는 데 몰두하는 경향 도 있다. 그러나 전반적으로 여자는 남자보다 성욕에 눈뜨 는 것이 늦고 성적 극치감을 구하는 충동도 강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결혼 초 아내의 성 적 욕구는 남편과 비교하여 크지 않은 데 비하여, 남편은 아내보다도 성급하고 강하며 성 반응은 훨씬 급속하다. 그 런데 나이를 먹다 보면 그 관 계가 역전되기 시작하여 남성 의 성 욕구는 급속히 감퇴하 고 성 반응은 완만해진다. 한편 여성은 중년에 가까워 질 무렵이 되면 성 행위를 이 전보다 더 많이 요구하는 경 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남 편은 아내의 요구를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며 불안해 하는데 마찬가지로 아내는 아
내대로 젊었을 때만큼 매력적 이지 못하다는 사실에 대하여 불안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나이 를 먹으면서 나타나는 성적인 변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 고 있으며 성적 욕구나 성 반 응에서 두 사람은 이 같은 변 화를 일으킨다고 잘못 생각한 다. 이러한 잘못된 생각과 수 치심과 지식의 결여는 나이 많은 부부의 성 행동에 파괴 적 영향을 끼친다. 일반적으로 실패를 두려워 하는 남성의 발기는 어렵다. 이때에 아내는 남편의 나이에 따른 정상적인 성적 활력의 감퇴를 자기에 대한 거절의 표현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 다. 남편의 발기 장애를 이해 할 수 없는 아내는 관대해질 수도 없고 성적 반응도 보이 지 않을 것이다. 따라서 서로 가 이러한 성적인 차이를 이 해하면서 부족한 점을 메우는 부부 관계가 되어야 가정의 화목이 이루어질 수 있지 않 을까.
엽기 사진 애주가들을 감탄(?)하게 만든 '생맥 주 BMW'의 사진이 화제다. 해외 SNS 에서 인기를 누리는 이 자동차의 트렁 크에는 생맥주 기계가 설치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운전자는 술을 마 시지 않으며 친구나 가족을 위한 서비 스를 제공하려 개조했다” 는 설명. 술 좋아한는 친구들을 위한 마음이 얼마 나 깊었으면 비싼 자동차를 뜯어 고쳤 겠냐고 해외 네티즌들은 감탄하고 있 다. 냉각 장치만 확실하게 작동해준다 면 무더운 여름을 날수 있는 최고의 자동차라는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사막 등의 오지에 고립된 운전자를 위한 '서바이얼 가이드'가 네티즌 사이 에서 화제가 돼고 있다. 극한의 환경에 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 적힌 이 책 은 두바이의 한 광고 회사가 만든 것으 로, 오프로드 자동차를 구입한 이들에 게 제공되는 종류다. 특히 이 책이 특별 한 점은 긴박한 순간에 '비상식량'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식용 종이 및 잉크로 제작된 이 책을 우적우적 씹어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제작사 측의 설명 이다. 사진과 설명을 접한 네티즌은 '맛 은어떤맛일까'라면궁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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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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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7일(목요일)제543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흥행·대중성은‘합격’서비스 만족도는‘낙제’ 디아블로3, 국내 중간 성적은
‘디아블로3’ 가 올 상반기 국내 게임업계 최대 이슈 로 떠올랐다. 지난 5월15일 전 세계에 출시된‘디아블로 3’ 는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국내 게임시장 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국내 PC방 리서치 사 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출시 첫 주말을 기점으로 한 주 동안‘디아블로3’ 의 PC방 평균 점유율이 40%에 육 박, 기존 인기게임의 아성을 무너뜨리는 상황이다. 현재 온·오프라인 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디아블로3’패키 지도 일부 품절 사태가 발생해 초기 내놓은 물량은 거의 소진됐다는 판단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출시 후 지금까 지‘디아블로3’ 의 판매량을 두고 일반 패키지 판매와 디지털 다운로드를 포함해 적어도 30만 장 이상 팔렸을 것 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처럼‘디아블로3’ 의 급격한 인기몰이는 적잖은 부작용도 낳았다. 특히 시장 상황을 예측 하지 못한 블리자드코리아의 서비스 운영 능력이 도마 위에 올랐다. 출시 당일부터 서버 과부하로 이용자 접속 이 어려웠던 것은 물론, 부실한 초동 대처로 여론의 비난이 쏟아진 것이다. 일부 유저들은 이를 빌미 삼아 블리 자드코리아에 환불을 요구했다. 하지만 회사측의 거절로, 불만이 폭주한 유저들은 블리자드 환불정책이 불합리 하다며 공정위에 신고하는 등 연일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블리자드코리아는 게 임 계정 해킹과 중국 IP 차단 루머까지 확산돼 곤욕을 치르고 있다. 한 게임전문가는“당분간‘디아블로3’ 의상 승세가 이어지겠지만 서비스 대응이 미흡하다면 유저들이 등을 돌리는 것은 시간문제” 라면서“이미 아이템 현금 거래까지 성행하는 마당에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이 필요 하다” 고 조언했다.
패키지 초도물량 15만장 ‘완판’
취재/윤아름(경향게임스 기자) 지난 5월23일 블리자드측은 공식적으로 게임 출시 후 일주일 동안 전 세계‘디아블로3’판매 량이 630만 장에 달한다고 발표 했다. 이 중 350만 장은 출시 24 시간 만에 판매된 것으로, 역대 가장 빨리 판매된 PC게임 기록 이라는 설명이다. 국내‘디아블로3’인기는 PC 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이틀 만인 지 난 5월16일 게임트릭스 기준 PC 방 점유율 26%를 기록해 1위로 뛰어올랐다. 이후 출시 닷새 만 에 40%에 육박, PC방 점유율로 2위를 기록 중인‘리그오브레전 드(LoL)’ 보다 약 3배 이상 격차 를 벌렸다. 이로 인해‘아이온’ 과 같은 토 종 게임들도 일시적으로 동시접
속자 수가 줄어드는 등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 게임포털 관계자는“ ‘디아 블로3’ 가 출시된 후 MMORPG, FPS와 같이 특정 장르의 구분 없 이 전체 게임 이용률이 10~20% 줄었다” 면서“게임의 브랜드 파 워가 있어서인지 휴면 유저를 포 함해 일반인들조차‘디아블로3’ 에 관심을 갖는 모습” 이라고 전 했다. ‘디아블로3’ 의 국내 패키지
유통권을 확보하고 있는 손오공 측은 지역의 특정 매장을 제외하 고 초도 물량이 모두 소진된 것 으로 보고, 추가 물량을 공급하 기 위해 블리자드측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블리자드측은 현 재까지 국내‘디아블로3’판매 량을 밝히지 않고 있다. 이는 국 내 게임패키지 판매 시장이 저조 하고 PC방에 집중된 이용률을 감안한다면 한국에서의 판매율
이 전체‘디아블로3’판매량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을 것이 라는 분석이다. 다만, 손오공 측근에 따르면 ‘디아블로3’ 의 일반 패키지 초 도물량이 15만 장으로 잡혔고 이 것이‘완판’ 됐다는 가정하에 디 지털 다운로드 수를 합치면 최소 30만 장은 팔렸을 것이라는 관측 이다. 더욱이 업계 대다수가 추가 물 량 공급이 확정되고, 향후 예정 된 게임 내 콘텐츠가 업데이트된 다면 해당 판매량 수치는 이보다 높을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지만‘디아블로3’ 의 폭발적 인 흥행만큼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다. 블리자드가 당초 예상한 최대 수치보다 이용자들이 몰려들면 서 접속 장애가 발생한 까닭이 다. 이용자들은 출시 직후부터 나흘 연속 서버 접속이 어려워지 자 불만이 쇄도했고 이에 블리자 드코리아는‘해결 중’ 이라는 답 변으로 일관, 서비스 불안정에 대한 문제가 심화되기 시작했다.
미숙한 서비스 ‘불매 운동’ 확산
디아블로3,‘토종’대항마 등장
블레이드&소울, 6월21일 공개‘한판 붙자’ ‘아이온’이은 엔씨표 대작 MMORPG 출격…외산 열풍 속 국산게임 자존심 세울‘기대주’ 6월‘디아블로3’의 열기를 집어삼킬 강력한 대작 온라인게임이 공개된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올해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 는 자사 MMORPG‘블레이드&소울’의 공개서비스(OBT)를 오는 6월2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리니지’시리즈,‘아이온’에 이은 MMORPG의 글로벌 명가 엔씨소프트의 차기작으로, 국내외 유저들의 많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특히‘블레이드&소울’은 올해 예고된 대작 타이틀로,‘디아블로3’와 어깨를 겨룰 수 있는 유일한 게임이라는 수식어가 붙으면서, 출시일 발표와 함께 기대감이 급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일각 에서는 다년간 MMORPG를 개발, 서비스해온 엔씨소프트의 사업 역량과 최근 불거진‘디아블로3’의 서비스 문제를 비교하며 두 게임의 승패에 대 한 찬반여론이 뜨겁다. 전문가들은“‘디아블로3’의 사전 탐색을 마친 엔씨소프트가 자사의 강점을 부각시켜‘블레이드&소울’에 총 공세를 퍼부을 가능성이 높다”면서“장르는 다르지만, 양 사의 자존심을 건 대작 타이틀이라는 점에서 올 여름 게임시장이 한층 달궈질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취재/윤아름(경향게임스 기자) 관련업계에서는‘블레이드&소울’ 의 공개서비스 일정이 확정되자 자 사 게임 일정을 뒤로 미루는 등 해당 이슈를 피해가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MMORPG 1위 게임인‘아이 온’이후 약 4년 만에 내놓는 차기작 인 만큼 거센‘광풍’ 이 예고된 까닭 이다. 여심 자극 등‘디아3’견제‘눈길’ ‘블레이드&소울’ 의 사전 테스트 에서도 이 같은 기대감이 예고됐다. 엔씨소프트측에 따르면 총 3차례 에 걸쳐 30만 명 이상의 테스터를 대
상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결 과, 뛰어난 완성도를 앞세운 게이머 들의 연이은 호평이 쏟아졌다는 설 명이다.‘블레이드&소울’ 의 경우 지 금까지 엔씨소프트가 경험하지 않았 던 무협이라는 신소재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온라인게임과 차원이 다른 재미를 추구했다는 점도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요인이다. 특히‘블레이드&소울’ 은‘디아블 로3’ 의 출시 전후에 맞물려 약 한 달 간 장기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게 임에 대한 마지막 점검과 함께 경쟁 게임에 대한 분위기 파악에 나섰다. 남성 중심적인‘디아블로3’ 에반
격해 소환사 고양이 등 여심을 자극 하는 콘텐츠를 대거 선보여 확실한 경쟁 구도를 갖추겠다는 의도가 엿 보인다. 여기에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 의 의견을 적극 반영, 게임 내 특정 시스템을 제거하거나 실시간 운영 관리 등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진 행해 서버 접속 장애로 문제가 됐던 ‘디아블로3’ 와 대조를 이뤘다. PC방 이용자 잡아라‘미션’강조 그러나 전문가들은‘디아블로3’ 의 아성을 금방 무너뜨리는 일은 쉽 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디아블 로3’ 를 이용하는 유저들의 콘텐츠
소모가 임박했다는 전망이 지배적이 지만, 여전히 PC방 점유율에서는 압 도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 다. 온라인게임의 대다수 이용자가 PC방 이용을 주로 한다는 것을 감안 하면,‘블레이드&소울’ 이 이들의 마 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전략이 필요 하다는 조언이다. 이에 모 게임포털 관계자는“극대 화된‘디아블로3’열기를 잠식시키 기보다 이를 활용해 유저들이 자연 스럽게 유입할 수 있는 친화적인 마 케팅이 중요하다” 면서“최근 외산게 임의 득세를 반영해 국내 유저들의 애국심을 자극하는 프로모션이 좋은
예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엔씨소프트측은 지난 테스트 결과를 최종 점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서비스 최적화를 위해 총 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따라서‘토종’MMORPG의 무서운 저력을‘블레이드&소울’보여줄 수 있을지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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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게 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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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출시 기념 왕십리 전야 행사‘한정판 사전판매 ’ 공식집계 4천명 운집, 200개 매체 취재
5월 15일 전세계 동시 출시‘아시아 서버 오픈‘ ‘Error 37‘오후 10시 로그인 접속 장애 발생
5월 16일 게임트릭스 집계 PC방 26.09% 1위 등극 5월 17일 다음 아고라‘디아블로3‘환불 청원 서명 운동 공정위‘한국소비자 보호원 민원접수‘봇물‘
5월 21일 게임트릭스 집계 PC방 점유율 40% 돌파 계정 해킹 문제 발생 불법복제 해커집단‘스키드로우‘해킹 경고
5월 24일 공식집계 출시 일주일 전세계 630만장 판매 출시 하루 동안 350만 장 판매
국내 PC방 PC방 점유율 점유율 40% 40% 육박 육박‘압도적 ‘압도적 1위’ 1위’기록 기록 국내 패키지 판매량 낮아도 수십만 휴면 유저‘컴백’
블리자드 공식사과문 게재 서버 증설 및 인력 확충 발표
서버 서버 불안·해킹 불안·해킹 급증 급증 등 등 접속장애로 접속장애로 부작용 부작용‘시끌’ ‘시끌’ 화폐경매장 화폐경매장 없지만 없지만 아이템 아이템 현금거래 현금거래 이미 이미 성행 성행 中 中 특히 환불을 원하는 유저에게 면 아이템과 게임머니가 사라진 블리자드코리아가 일시적인 서 다는 것이다. 문제는 이에 대해 블리자드가 버 불안 문제로 환불은 안 된다는 정책을 고수하면서 급기야는 공 원인 규명은 물론, 뚜렷한 대응책 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관련 민 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원이 쏟아졌다. 한 이용자는 ‘디아블로3’ 이에 공정위 측은 하루 평균 공식 홈페이지 게시판에“언 100여 건 이상의 신고가 이어져 제까지 기다려야 할지 모르겠 현재는 관련부서에서 이 내용을 다. 복구 공지라도 올려주면 안 되냐” 는 글을 올려 답답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뚜렷한 해결책 없이 기 마음을 호소했다. 본적인 입장으로 일관하던 블리 이보다 더 심각한 것은 보안시 자드코리아는 공정위 신고 직후 스템 인증키인 OTP(1회용 비밀 공식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 번호)도 뚫렸다는 사실이 일파만 파로 퍼지면서 유저들의 불안감 고 서버 증설 계획을 밝혔다. 그러나 유저들의 불만은 쉽게 이 증폭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업 사그라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 계 관계자는“블리자드가 빠른 다. 서버 장애와 더불어 해킹으로 시일 내에 후속 대처가 이뤄지지 인한 피해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 않을 경우 대규모 불매 운동으로 번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면서 기 때문이다. 피해 사례의 주요 내용은 유저 “너무나 급격하게 게임 인기가 가 게임을 종료하고 다시 접속하 타오른 만큼 대응책 미비로 금세
열기가 가라앉을 수도 있다” 고 경고했다.
‘현금경매장’ 도입 파장 거셀 듯 그렇다면 향후‘디아블로3’ 가 국내 게임시장에 미치는 영향력 은 얼마나 될까. 전문가들은 이번 출시로 인해 전체 게임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낸 만큼 이 를 잘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앞으로 출시될 온라인게임 신작 들이‘디아블로3’ 를 통해 복귀한 잠재 유저들로, 직·간접적인 영 향을 받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관련업계의 시각에서 봤 을 때‘디아블로3’이슈가 그 자 체만으로 시장에서‘학습’ 이되 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블리자 드가 게임의 상품 이미지를 극대 화하기 위해 출시 전날 소장판 판
매 행사를 진행한다거나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등이 고도화된 마케팅 전술이라는 의견이다. 일각에서는 콘텐츠 소모 속도 가 빠른 국내 유저들을 대상으로 블리자드가 앞으로‘디아블로3’ 의 어떤 게임성을 선보일지도 관 심사다. 이 가운데 국내에서 심의 문제로 빠진‘현금경매장’ 이추 가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미‘디아블로3’ 는 아이템 현 금거래 사이트에서 아이템을 포 함한 계정, 캐릭터 육성 등 다양 한 부분에서 거래가 활성화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유저들 입장에 서는 현금경매장 이슈가‘디아블 로3’ 를 플레이하는 데 있어서 절 대적인 요인은 아니라는 분석이 다. 오히려 현재 음성적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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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 아이템 현금 거래로 인해 콘 텐츠 소모가 빨라지고, 게임 밸런 스가 붕괴되는 등의 서비스 불균 형 우려가 예상된다. 이로 인해 블리자드가 현금경 매장 이슈를‘디아블로3’ 의 흥행 연속성을 위한 우선 과제로 올려 놓았을 가능성도 적지 않다. 단, 현금경매장 시스템이 게임 물 등급위로부터 통과된다 하더 라도 업계에 미칠 파장 역시 만만 찮다. 아이템 현금거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기존 온라인게임 이나 관련 게임사들에게도 동일 한 적용 기준이 마련된다면 게임 시장 규모가 달라질 수도 있다. 따라서 블리자드가 총대를 메 고 국내 아이템 현거래 시장 양성 화에 나설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 다. 한편,‘디아블로3’ 의 현금경 매장은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에 서 5월29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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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질 쫓는 특효방 공개 임질 쫓는 특효방 공개 임질 쫓는 특효방 공개 임질 임질쫓는 쫓는특효방 특효방공개 공개 임질 쫓는 특효방 공개 임질 쫓는 특효방 공개
꽉막힌소변불통,‘오림산’ 으로다스려라! 성병은 사람 간의 성적인 접촉 을 통해 전파되는 질환이다. 대개 는 성기의 접촉을 통해서 전염되 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입이나 항 문, 그리고 주사를 통해 전염되기 도 한다.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30종류 이상의 성병이 있다. 예전에 가장 흔한 성병은 매독 이었다. 하지만 요즘은 매독의 발 병이 줄어들고, 임질이 주류를 이 루고 있다. 또 클라미디아, 헤르 페스, 곤지름, 칸디다성 질염, 트 리코모나스 질염, 후천성 면역결 핍증 등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 가운데 클라미디아는 비임균 성 요도염으로 여성에게는 증상 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대로 지나 치는 경우도 많다. 오늘 이 자리 에서는 오늘날 성병의 주류를 이 루고 있는 임질에 대해 살펴보도 록 하겠다. 임질은 임질균에 감염되어 발 생하는 남녀의 생식기 질환이다. 주로 남성과 여성의 비뇨 생식기 에 염증을 일으키는데, 남녀에 따 라 다소 다른 증상과 진행 과정을 나타낸다. 즉 남성의 경우는 급성 요도염이 가장 흔하다. 이 경우 임질균에 감염된 지 2~7일 정도 지난 후 배뇨통을 동반한 고름 성
임질 특효방‘오림산’ 을 만드는 데 쓰이는 약재들. 왼쪽부터 금은화·쇠비름·백작약·치자.
분의 분비물이 요도를 통해 배출 된다. 이외에도 부고환염·전립 선염이 나타나기도 한다. 여성의 경우는 감염 후 대체로 10일 내에 자궁경부염의 형태로 나타난다. 질을 통해 고름 성분의 분비물이 배출되는데, 요도염이
한편 여성과 남성 동성애자의 경우는 인두염이나 직장염이 발 생할 수 있으며, 균의 침범 부위 에 따라 증상이 달리 나타난다. 결막염은 주로 신상아에게서 발 생하며, 드물게 성인에서도 발생 한다. 적절하게 치료하지 않으면
했다. 발병 이유에 대해서는 하초 (下焦)의 습열(濕熱)이 방광에 몰 리거나, 신기(腎氣)가 쇠하여 방 광의 기화작용이 장애되어 생긴 다고 했다. 그리고 원인과 증상에 따라 기림·노림·석림·열림· 혈림 등 5가지로 나누었다. 이에
이뇨력 높이고 소염 해독시키는 게 치료의 핵심 동반되었을 경우에는 배뇨통· 실명하는 수도 있다. 또 임질균 빈뇨·긴박뇨가 나타날 수 잇다. 감염자의 0.5~1%는 패혈증을 초 또 임질을 앓고 있는 여성의 래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관절염 20%는 자궁내막염·난관염·골 ·뇌수막염·심내막염 등으로 반감염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더 진행되기도 한다. 전통의학에서는 임질에 대해 나아가 불임이 되거나 자궁외임 신이 될 수도 있다. 여성의 임질 “오줌이 자주 마려우나, 정작 오 균 감염증은 남성보다 증상의 강 줌을 누려면 잘 나오지 않으면서 도가 약하거나 무증상인 경우도 방울방울 떨어지고, 요도와 아랫 배가 켕기면서 아픈 병증” 이라 있다.
대한 구체적인 개념은 다음과 같 다. 기림은 기(氣)가 막히거나 허 해서 생긴 임질이다. 증상은 오줌 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아랫배가 그득하면서 무직하다. 때로는 오 줌을 누고 난 뒤에도 한 방울 두 방울 떨어지며, 통증이 동반되기 도 한다. 노림은 노화로 인해 정기(精
氣)가 허해서 생긴 임질이다. 오 줌이 시원하게 나가지 않고 찔끔 찔끔 누며, 눈 다음에도 방울방울 떨어진다. 또 오줌을 눌 때 요도 가 당기면서 아플 때도 많다. 석림은 음경 속이 아프면서 오 줌에 모래나 돌 같은 것이 섞여 나오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오줌 이 잘 나오지 않아 아랫배가 불러 오르고, 오줌이 나오다가 갑자기 멎기도 한다. 음경 속이 몹시 아 플 때 힘을 쓰면 여러 방향으로 오줌이 퍼져 나가고, 혈뇨가 나온 다. 통증은 방광, 허리, 넓적다리 까지 퍼진다. 열림은 습열이 하초에 몰려서 생긴다. 오줌이 자주 마려우나 잘 나오지 않고, 아랫배가 불러 오른 다. 오줌을 눌 때는 요도에 작열 감이 있으면서 오한발열이 나기 도 하고, 허리가 아프다. 혈림은 오줌에 피가 섞여 나오 는 것을 말한다. 증상은 오줌이 잘 나오지 않고, 음경(陰莖)에 열 감이 있으면서 요도가 찌르는 것 처럼 아프다. 또 아랫배가 아프 고, 팽팽하게 불러 오르기도 한 다. 다음의‘오림산’ 은 상기의 5가 지 임증에 두루 활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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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이다. 처방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오림산 처방내용 활석·해금사 각 20그램, 금은화·연교 ·쇠비름·백작약·치자·차전자 각 16 그램, 석위초 12그램, 당귀·적복령·백 복령·구맥 각 8그램, 통초 6그램, 황금· 감초 각 4그램. ▲오림산 가미법 ① 소변에서 피가 나오면, 아교와 천초 근을 8그램씩 가미한다. ② 고름이 흐르면, 포공영과 자화지정 을 12그램 가미한다. ③ 소변에서 모래 같은 게 섞여 나오면, 조기의 머리에 있는 돌을 가루내어 8그램 가미한다. ④ 음경에 작열감(灼熱感)이 있으면, 인 진쑥과 참대잎을 8그램씩 가미한다. ⑤ 기력이 허하면 황기와 백출을 8그램 씩 가미한다. ▲법제법 ① 차전자: 볶는다. ② 황기: 꿀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볶
는다. ③ 백출: 쌀뜨물에 하루 동안 담갔다가 말린다. ▲복용방법 위에서 소개한 처방을 1첩씩 달여 하루 3번 식전에 복용한다. ▲처방풀이 위에서 소개한 처방은 소변을 잘 나가 게 하는 데 효능이 큰 활석·해금사·차 전자·석위초·적복령·백복령·구맥· 통초를 주된 약으로 하고 있다. 이들 약재 는 예로부터 소변불통과 각종 임질을 치 료하는 데 특효약으로 사용해 온 것들이 다. 여기에 소염과 해독의 효능이 큰 천연 항생제인 금은화·연교·쇠비름을 가미 하고, 간화(肝火)를 내려 소변을 잘 누게 하는 데 효능이 있는 백작약과 치자를 가 미했다. 또 대표적인 보혈제(補血劑)로서 피를 잘 돌게 하는 데 효능이 있는 당귀를 가미하고, 열을 꺼 주어 요도염 등을 해소 하는 데 효능이 있는 황금을 가미했다. 글/김석봉(전통의학비방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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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상식 71
치아 균열 증후군
글 / 이진아 BSc, MA, DDS 이앤윤치과 원장 토론토 보건소에서 4000명 이상의 어린이들을 진료한 경험 있는 General Dentist leeandyoondental@gmail.com Tel: 416.33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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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7~8명은 육안으로 균열을 찾아낼 수 없으며 나무젓가락 등을 악물게 해 아픈 치아를 찾는 등의 방법을 씁니다. 치아는 유리와 같이 한 번 금이 가면 다시 붙지 않습니다. 통증이 가볍게 나 타나면 일단 지켜보거나 레진치료를 하여 일단 육안으로 볼수 있는 금간 부 분을 살짝 갈아내고 레진으로 붙인후 통증이 완화되면 추이를 지켜보지만, 통증이 참기 어려운 정도가 되면 더 이 상의 균열을 막도록 크라운으로 치아 를 감싸는 치료를 하는데 이 정도로 통 증이 오는경우 주로 균열이 신경까지 진행된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경치료 와 병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요한 것은 왜 치아에 균열이 생겼나를 상담 한후 평소 치아에 무리한 힘을 주지 않 도록 환자와 예방치료를 합니다. 다른 치아도 균열이 생길수 있기 때문입니 다. 딱딱한 음식을 선호하신다거나 한 쪽으로만 씹으신다면 해당 치아에 무 리가 갈수 있으니 버릇을 바꾸시도록 권장해드리고, 치아를 악물거나 가는 버릇이 있다면 나이트 가드라는 기구 를 착용하시게 권장하기도 합니다. 시 니어의 경우, 한쪽 어금니가 없는경우 가 있는데 이럴경우에는 틀니등을 사 용하셔서 씹는힘을 분산하셔야 합니 다. <다음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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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혹 음식을 먹다가 치아에 찌릿찌 릿한 통증을 느낀다면 보통 충치로 인 해 이러한 통증을 느낀다고 생각합니 다. 하지만 아무리 봐도 충치는 않보 이고 단순 스트레스성 통증으로 보기 에는 통증이 심해진다면 치아균열 증 후군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치아균열 증후군은 딱딱한 음식 등을 씹다가 치 아의 표면 혹은 내부에 금이 가는 것인 데, 딱딱한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이나, 잘때 이를 갈거나, 습관적으로 이를 악 무는 버릇이 있는사람에게 많고, 또 계 절적으로는 얼음을 씹어 먹는 여름철 에 많이 생기는데, 이는 여름철 음료나 음식에 들어있는 얼음을 깨물어 먹기 때문입니다. 주로 이미 충치치료를 크 게 한 치아가 약해져 있기 때문에 먼저 금이 갑니다. 처음엔 딱딱한 것을 씹을 때 특히 한 부위가 딱딱한 음식에 닿을때 특정한 치아가 아픕니다. 충치에 의한 통증이 '욱신거림'이라면, 치아균열 통증은 '시 큼하고 찌릿함'입니다. 통증은 며칠 혹은 수주에 걸쳐 불규칙하게 나타납 니다. 처음엔 통증이 금방 없어지지만 균열이 진행되면서 통증이 한참 갈수 있습니다. 치아 표면이 멀쩡해 보여도 차가운 것이 닿았을 때 통증이 느껴지 면 내부에서 균열이 많이 진행된 상태 라고 볼수있습니다. 치아 균열은 실금이 간 형태로 진행 되기 때문에 발견하기 어렵습니다. 초 기진단은 증상에 의존합니다. 방사선 사진으로도 확인 되기가 어렵기 때문 입니다. 처음 병원을 찾은 환자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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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에 좋은 약선음식 올 가이드 성병에 성병에 좋은 약선음식 올 가이드 성병에 좋은 약선음식 올 가이드 성병에 성병에좋은 좋은 좋은약선음식 약선음식 약선음식올 올 올가이드 가이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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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이란 성행위에 의해 전염되는 병을 말한다. 다른 전염병과 같이 공기나 물을 매개로 하지 않고, 오로지 성관계에 의해서만 전염이 되기에 성병 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성병은 성기의 접촉을 통해 전염되지만, 성생활의 패턴에 따라서는 입이나 항문을 통해 전염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성병의 원인 균들은 체내의 따스하고 약간의 수분이 있는 점막에서만 살고, 그 외의 환경에서는 곧 죽어 버린다. 이들 원인 균은 약 30여 종이 넘지만, 크게는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 세 가지다.
임질·요도염 고생한다면… “토복령밥·계내금죽 먹어라!”
성병이란 성행위에 의해 전염되는 병을 말한다. 다른 전염병과 같이 공기나 물 을 매개로 하지 않고, 오로지 성관계에 의해서만 전염이 되기에 성병이라 한다. 사 진은 고개 숙인 남성(왼쪽)과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글/임상영(채운초당 대표) 성병에 감염되면 온몸과 피부 ·입안·목구멍·회음부·성기 ·항문 등에 독특한 특징이 나타 난다. 이를테면 매독에 걸린 경우
손바닥과 발바닥의 피부에 발진 이 나타나기도 하고, 갑작스럽게 탈모가 되기도 한다. 또 매독과 임질은 초기 증상으로 온몸에 미 열 또는 몸살 기운이 나타나기도 한다. 또한 칸디다성 질염이나 트
리코모나스 질염인 경우에는 냉 이 심하게 나타나고, 헤르페스일 경우에는 회음부에 물집이나 궤 양이 발생한다. 이 밖에 곤지름인 경우는 닭벼슬 모양의 사마귀가 생긴다. 과거에는 성병이라고 하면 매 독을 꼽았다. 하지만 요즘 가장 흔한 성병은 임질과 클라미디아 그리고 헤르페스 같은 것들이다. 그 외에 곤지름, 칸디다성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 등이 있다. 이 가운데 특히 클라미디아는 비임 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성병 중 가장 흔하다. 하지만 여 성에게서는 증상이 별로 없기 때 문에 그대로 지나치면 자궁 외 임 신이나 불임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성병 식양법 △주식 현미 80퍼센트, 율무 10퍼센 트, 검은콩 10퍼센트. △부식 된장·마늘·무·대파·표고 버섯·연근·우엉·양파·부추 ·해바라기씨·미역·다시마· 김·톳·질경이·쇠비름·아욱 ·은행 등.
◆성병 약선식 ▲토복령밥 △재료 토복령 100그램, 현미. △만드는 법
토복령을 깨끗이 손질하여 잘 게 썬 다음, 쌀뜨물에 며칠 동안 담가 쓴맛을 우려낸다. 이것을 현 미와 섞어 밥을 짓는다. △효능 토복령은 예부터 중요한 매독 치료제로 쓰여왔다. <본처강목> 에는“요사이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다. 그래서 매독 같은 성병이 많이 유행하고 있는데, 약 을 조금 써 고친 후에도 다시 이 병이 재발하여 고질화하고 있다. 이때는 토복령을 치료제로 쓰라” 고 실려 있다. 토복령은 매독뿐만 아니라 임 질·임탁, 근골 경련 동통, 각기 ·정창·옹종·나력을 치료한 다. 또 태독·악창(惡瘡)·수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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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 등에 쓰며, 발한(發汗)·이뇨(利尿)·지 사(止瀉) 효과가 있다. 토복령을 계속해서 먹으면 변비가 생길 수 있으므로 쌀뜨물에 담갔다가 사용한다. ▲아욱죽 △재료 아욱 1단, 멥쌀 한 홉, 대파 흰대 1개, 쌀 뜨물 5컵, 멸치 20마리 정도, 다시마 손바 닥 크기 1장, 된장 2숟가락, 청양 고추 1개, 다진 마늘 1숟가락. △만드는 법 마른 프라이팬에 멸치를 살짝 볶아 비린 내를 없애고, 쌀뜨물과 다시마를 넣어 진 하게 육수를 낸다. 끓는 육수에 된장을 풀 어 넣고, 불린 멥쌀과 깨끗하게 다듬은 아 욱을 넣어 끓인다. 죽이 거의 되었을 때 청 양 고추와 마늘을 다져 넣고, 대파도 어슷 하게 썰어 넣는다. 쌀이 완전히 퍼지도록 끓인다.
다. 소변장애·방광염·요도염·고환염· 신우신염 등에 일정한 효능을 나타낸다. 또한 습진·창독·옴·버짐에도 효과가 있고 부인들의 대하증 등을 다스린다. 습 열로 인한 피부질환에도 응용되는데 가려 움증이나 습진 등을 다스린다. ▲질경이죽 △재료 질경이 200그램, 멥쌀 한 홉, 대파, 천일 염 약간. △만드는 법 질경이를 깨끗이 씻어 미리 불린 멥쌀과 함께 죽을 끓인다. 죽이 다 되어갈 때 대파 를 잘게 썰어 넣고, 천일염으로 간을 한다. △효능 질경이는 플라보노이드·타닌·플란타 긴이라는 배당체가 들어 있어 기침을 멎게 하고, 소화액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또한 진해·거담·건위·지사·해열·
토복령 예부터 매독 치료제 쓰여…쌀뜨물 담갔다 사용을 아욱은 원기 돋우고 대소변 잘 통하게…종기 없애주는 효능 △효능 아욱은 단백질·지방·칼슘을 많이 함 유하고 있다. 또 비타민이 골고루 함유되 어 있다. 신경통을 완화하고, 위장을 보호 하며, 임질을 치료해 준다. 또한 원기를 돋 우며 대소변을 잘 통하게 하며, 수종을 내 려준다. 종기를 없애는 데도 좋은 효능이 있다. ▲계내금죽 △재료 계내금 150그램, 찹쌀 한 홉, 간장 약간. △만드는 법 계내금을 가루 내어 불린 찹쌀과 함께 질그릇에 넣고 죽을 끓인다. 이것을 간장 으로 간을 하여 먹는다. 또 다른 방법으로 는 계내금을 기왓장에 올려놓고 불로 태워 서 가루를 만든다. 이것을 식전에 따뜻한 물로 10그램씩 먹어도 효과가 있다. △효능 계내금은 닭의 모래주머니이다. 약성이 비경과 위경으로 들어가 소화와 소적의 효 능을 발휘한다. 위암·소화불량·식전창 만·구내염·설사·장출혈을 다스리는 데 쓴다. 이외에도 임질·혈뇨·요도염· 요실금·유정·자궁출혈에 사용한다. ▲지부자차 △재료 지부자 200그램, 물 2되. △만드는 법 지부자를 깨끗이 씻은 다음 질그릇에 넣 고 물 2되를 붓는다. 이것을 죽처럼 걸쭉하 게 될 때까지 달인다. 다 달여지면 건더기 는 걸러 버리고 매일 식전에 한 컵씩 마신 다. △효능 지부자는 약성이 방광에 작용한다. 열성 임질로 소변이 누렇고 피나 고름이 나오 며, 아랫배가 아플 때 효과가 있다. 이뇨작 용과 해열작용이 뛰어나고, 습열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또 간 보호와 항균작용이 있
소염·강장·이뇨 등의 작용을 한다. 항균 작용도 있어서 세균성 설사, 신장염, 방광 염, 요도염의 치료에 이용하기도 한다. ▲백복령죽 △재료 백복령 가루 60그램, 멥쌀 한 홉. △만드는 법 백복령 분말을 물에 잘 갠다. 멥쌀과 물 을 냄비에 넣고 끓인 다음, 불을 약하게 줄 여 죽을 끓인다. 죽이 반쯤 되었으면 백복 령 가루를 넣고, 멥쌀이 푹 퍼질 때까지 끓 인다. △효능 백복령에 대한 <동의보감>의 설명을 보 면,“입맛을 좋게 하고, 구역질을 멈추게 하 며,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킨다. 폐위로 담 이 막힌 것을 낫게 하고, 신장에 있는 나쁜 기운을 몰아내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또 수종과 임질로 소변이 막힌 것을 잘 나 오게 하고 소갈을 멈추게 하며, 건망증을 잘 낫게 한다” 고 했다. ▲유근피 수제비 △재료 유근피 80그램, 밀가루 150그램, 대파 흰 대 1개, 간장 약간. △만드는 법 유근피에 물을 6배 붓고, 약한 불로 물이 반으로 줄 때까지 달인다. 이것을 거른 다 음, 반죽한 밀가루를 떼어넣고 수제비를 만든다. 여기에 대파를 넣고 간장으로 간 을 한다. △효능 유근피에 대한 <동의보감>의 설명을 보 면,“대소변을 잘 통하게 하고, 장과 위의 열을 없애주며, 부은 것을 가라앉힌다. 또 소염과 항균작용이 강해 종창과 종기를 낫 게 하고, 수렴작용을 한다. 따라서 위궤양 ·십이지장궤양·부종·수종 등의 치료 에 효과를 발휘한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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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의 그릇에 자비 넣어 절밥상 차립니다” 사찰음식 전문가 대안스님의 뜻있고 맛있는‘절밥’이야기 만든 사람과 먹는 사람 모두 행복해지는 요리, 투박하고 소박하지만 영혼을 일깨우고 삶 전체를 올바로 이끄는 생명의 밥상! 사찰음식 전문가 대안 스님이 제안하는 밥상이 바 로 그런 역할을 해준다. 대안 스님은 식탁 위의 명상과 치유를 통해 자연 그대로의 맛과 멋 으로 몸과 마음이 편안하게 하는 법부터 식생활과 환경 문제까지 해결한다. 최근 대안 스 님이 입보다도 마음으로 먼저 먹는 음식, 욕심, 어리석음, 화 등 마음의 굳은살까지 제거하 는 속이 알찬 사찰음식 이야기를 담아 <대안 스님의 마음 설레는 레시피>(김영사)라는 책 을 펴내 화제다. 비움의 그릇에 자비 한 스푼으로 차려낸다는 대안 스님의 사찰음식 이야 기를 소개한다.
취재/김보미 기자 흔히‘절밥’ 이라 불리는 우리 사찰음식의 철학을 바탕으로 오 늘날의 왜곡된 음식문화를 되돌 아보며, 마음을 다해 음식을 살피 고 만들고 먹는 일이 곧 삶을 올 바로 이끄는 첫걸음임을 일깨워 주기 위해 대안 스님이 한 권의 책을 펴냈다. 사찰음식을 몸과 마음을 정화 시키고 나아가 삶을 변화시키는 대안적인 먹을거리로서 널리 알
리는 데 애쓰고 있는 대안 스님이 차분한 목소리로 자연에 가장 가 까운 상차림인‘절밥’ 에 대해 들 려주며, 매일 해오던 일이기에 되 돌아 살피지 않고 익숙한 대로 해 온‘먹는 일’ 을 근본에서부터 점 검해보고 삶을 변화시키는 계기 를 발견할 수 있도록 이끌고 있는 것.
사찰음식, 그 담백하고 소박한 맛 밥 먹는 일조차 깨달음을 이루
유기농 재료로 잘 차려낸 밥상도 탐욕·분노 가득하면 자양분 되지 못해 절음식 양념 안써 재료의 향미 느껴지며…열량 적어 많이 먹어도 탈 없어 는 수행의 하 나로 삼는 불 가의 엄중한 가르침을 실 천하긴 어렵 더라도, 우리 인간은 삼라 만상의 일부 로서 자연이 있기에 비로 소 생명을 이 어갈 수 있다 는 것, 그 자연 속에서 누군 가가 온 마음 을 다해 키운 식재료에 감 사하며 정성 껏 음식을 만 들고, 몸에 필 요한 만큼만 먹은 뒤에는 배고픈 이들 과 음식을 나 누어야 한다 는 것은 따로 배우지 않더 라도 마땅히
체득하고 있어야 할 도리이다. 이 ‘먹는 일’ , 삶을 꾸리는 가장 근 본적인 일이 무너져가고 있는 이 때에, 대안 스님의 사찰음식 이야 기가 우리의 음식문화를 되돌아 보게 해준다. 스님은 <마음 설레는 레시피> 라는 책 속에서 전통적인 사찰음 식뿐만 아니라, 사찰음식의 전통 에 바탕을 두고 맛과 공정에 있어 현대인들의 입맛에 맞춘 레시피 들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 다. 뿐만 아니라, 화학조미료가 아 닌 천연 재료로 맛을 내는 방법, 과일·채소·견과류 등을 이용 한 다양한 소스들, 계절의 왕성한 기운을 담은 봄·여름·가을· 겨울철 음식들, 향기롭게 담가놓 고 두고두고 먹는 각종 저장음식
등 사찰음식의 담백하고 소박한 맛과 향기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유용한 방법들이 현대인들의 입 속에 싱그러움을 전해줄 것이다.
음식에 대한 애착 버려라 도시의 직장인들은 점심식사 때마다“오늘은 뭘 먹지?”하는 고민에 빠진다. 하지만 둘러보면 정작 먹을 것이 없다. 화학첨가제 로 그럴싸하게 포장한 가공식품, 농약 범벅인 농산물, 광우병이 의 심스러운 쇠고기…. 각종 아토피 에 성인병에 예전에는 없던 질병 들이 찾아들고, 유기농 식탁을 차 려놓고 칼로리를 계산하는 시대 가 왔다. 그렇다면 어 떤 음식을
대안 스님은 몸과 마음을 정화시 음식을 널리 알리는 데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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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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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먹어야 하는 것일까? 대안 스님은 력을 밥상에 그대로 옮겨놓은 상차림이라 오히려‘음식에 대한 애착을 버리라’ 고 고 할 수 있다. 자연의 일부인 우리의 몸은 잘라 말한다.“음식에 대한 미련을 애초에 우주와 마찬가지로‘목(木)·화(火)·토 버린다면 행복한 밥상을 만날 수 있다” 는 (土)·금(金)·수(水)’ 의‘오행(五行)’ 이내 것이다. 재해 있는데, 이것이 어느 한쪽으로 기울 그리고‘소식, 절식, 단식’ 을 시도해볼 거나 부족하면 몸이 균형을 잃고 사고도 것을 권한다. 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만 하 한쪽으로 편중되게 된다. 는 소식은 반쪽짜리이며, 수행 없는 단식 자연의 산물인 음식도 마찬가지다. 음 은 굶주림일 뿐이다. 밥을 덜어냄과 동시 식도 저마다 오행의 기운을 품고 있는데, 에, 마음을 비우고 삶을 간결하게 가꾸려 이 오행을 고루 갖춘 밥상이‘오행밥상’ 는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 유기농 재료로 이며 사찰음식이다. 물론 칼로리가 얼마, 잘 차린 밥상도‘탐진치(貪嗔癡, 불교에서 어떤 영양분이 몇 그램 들어 있다고 과학 이야기하는 깨달음을 가로막는 세 가지 적으로 수치화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독으로, 탐욕·분노·어리석음을 가리킨 자신이 먹은 음식을 살피고 몸을 관찰하 다)’ 가 가득하면 내게 자양분이 되지 못한 면 알 수 있다는 것. 다. 우리의 몸은 마음을 따라 움직이는 것 음식의 색깔과 오행 기운 이기에, 그 마음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면 몸의 균형이 깨져 질병이 찾아들게 마련 음식의 색깔로 오행의 기운을 간단하게 이다. 한마디로, 마음을 정갈하게 가다듬 알아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토(土)는 땅 고 복된 음식에 감사하며 나누는 절집의 의 색이자 조화의 색인 황색 음식에 해당 사시공양이나 만사를 내려놓고 마시는 맑 하며 심장을 좋게 한다. 은 차 한 잔이 요즘 유행하는‘소울푸드 금(金)에 해당하는 백색 뿌리음식은 폐 (soul food)’ ‘영혼을 , 일깨우는 음식’ 의 원 와 기관지를 좋게 한다. 따로 거창하게 형인 셈이다. ‘웰빙식’ 이니‘자연식’ 이니 찾을 것 없이 흔히 사찰음식 하면 육류와 오신채(마 절기에 맞는 식재료로 오행의 색깔을 고 늘, 파, 부추, 달래, 흥거의 다섯 가지 재료) 루 갖춘 상차림만으로도 건강한 밥상을 를 넣지 않은 음식이라고만 생각한다. 불 차릴 수 있다. 교에서는 살생을 금하니 동물성 음식이 아무리 몸에 좋고 전통적인 음식이라도 없는 것은 그렇다 쳐도, 양념을 적게 쓰기 사람들이 먹지 않으면 소용이 없는 법이 때문에 맛이 없을 것이라고 단정한다. 하 다.‘불제자라서가 아니라, 사찰음식이 정 지만 절밥을 처음 먹어보는 사람들은 절 말 좋은 음식이어서 사찰음식 연구를 소 밥이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다고 말하곤 명으로 받아들였다’ 는 저자 대안 스님은 한다고 한다. ‘내가 오감을 느끼고 맛에 취해서 식욕에 그것은 현대인들이 가진‘양념에 대한 대한 행복감을 느껴야 음식이고, 그래야 편견’때문이다. 대안 스님은 오히려 음식 전통이 지속될 수 있다’ 고 생각한다. 마다 설탕을 마구 넣으면서도 오늘날 당 또 사찰음식의 전통에 바탕을 두고, 맛 뇨병 환자가 느는 까닭을 묻는 이들이 의 과 공정에 현대에 맞게 자연스러운 변화 아할 뿐이라고 지적한다. 를 가미하여 모든 이들이 부담 없이 사찰 우리의 오랜 불교 전통이 말해주듯, 실 음식을 맛볼 수 있게 한 음식들도 선보인 상 사찰음식은 우리 조상들에게서 대대로 다. 물려받은 음식문화 중 하나다. 사찰음식 저자가 오랫동안 사찰음식을 연구하고 은 양념이 많지 않던 시대에 옛 조상들이 강의하면서 하나씩 하나씩 새롭게 개발한 만들던 방식대로 자극적인 양념을 쓰지 이 메뉴들은 절집 공양간을 나와 현대인 않아 재료 본래의 향미가 그대로 느껴지 의 기호에 맞게 다시 태어난‘웰빙 퓨전 며, 열량이 많은 음식이 거의 없어 많이 먹 음식’ 이라 할 만하다. 라이스 버거, 현미김 어도 탈이 나지 않는다. 밥 등 외국인들과 아이들의 입맛까지 사 즉, 따로 그럴 듯하게 포장하지 않은 음 로잡을 음식들이다. 식, 가장 자연스러운 음식이‘절밥’ 이라 “한 숟갈의 밥알이 하나의 세계를 이루 할 수 있다. 고 한 상 가득 차려진 밥상에 우주의 기운 사찰음식은 우주의 원리와 자연의 생명 이 스며 있다.” 대안 스님의 이 한마디 말에서 음식을 대하는 그 오롯한 마음을 느낄 수 있다.
키고 나아가 삶을 변화시키는 대안적인 먹을거리로서 사찰 사진은 정갈한 사찰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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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식 이야기
"이제는 무엇이든 잘 먹을 수 있습니다"
I 위 . 대장 질환 I 박종희 (50대,남,충남)
생식을 경험해 보지 못한 사람들에 게 생식 이야기를 할 때마다 매미는 겨울에 내리는 눈을 알 수 없다는 말 이 떠오릅니다. 여름과 함께 태어나 뙤약볕 아래서 잠시 절정기를 맞았다 가 사라지는 매미가 한겨울에 펑펑 쏟 아지는 눈을 어떻게 알 수 있으며, 눈 이야기를 들었다 한들 어떻게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을까요? 10여년 전에 고통스런 장염을 앓았 습니다. 음식을 먹기만 하면 그 즉시 배가 아픈것도 문제였지만, 아무것도 먹지 않아도 푸른 빛의 설사가 계속되 는 통에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 을 버티다가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 는데, 대장과 소장 사이의 연결 부위 에 일종의 혹이 생겨 거의 막혀 있다 는 진단이 나왔습니다. 이것을 제거 하기 위해 3개월간 약을 먹었는데, 한 번에 강남콩만 한 알약을 13알이나 먹 어야 했습니다. 그것도 한 손에 가득 찰 정도의 많은 약을 공복에 하루 네 번이나 복용해야했습니다. 이러다가 는 장을 고칠지는 몰라도 위가 남아날 까 하는 생각마저 들었습니다. 마침내 속이 쓰리고 아파서 견딜 수 가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하는 수 없이 위 내시경 검사를 받아보니 예상 한대로 위가 많이 상한 상태였습니다. 병 하나를 고치자고 또 다른 병을 만 든 셈입니다. 그날 이후 약을 완전히 끓고 대신 자극이 적고 부드러운 음식 위주로 식생활을 조절하며 지냈습니 다. 하지만 장염이 완치된 것이 아니 기에 조금만 신경을 써도 속이 쓰리 고, 외식을 하거나 어쩌다 조금이라도 자극적인 음식을 먹으면 속이 더부룩 하고 소화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이 처럼 장이 예민하니 설사와 변비가 번
갈아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상황을 역전시킨 것은 생식입니다. 아는 분에게 위와 장에 좋다는 말과 함께 황성주생식을 추천 받아 아침 한 끼를 생식으로 대체해 보았습니다. 처 음 2주 정도는 오히려 속이 더 불편하 고 가스가 차고 나른하며 눈꼽이 끼는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중단할 까도 싶었지만, 알아보니 사람마다 조 금씩 다르게 나타나는 호전반응이었 습니다. 화식에 익숙한 몸이 생식에 적응하는 과정인 모양이었습니다. 시 간이 지나면서 점점 속이 편안해지더 니 피로감도 훨신 덜 느끼게 되었습니 다. 배변도 규칙적으로 보게 되었고 상태도 아주 양호했습니다. 이제는 아주 맵거나 짠 음식을 제외 하고는 무엇이든 먹을 수 있습니다. 만성 장염과 위장병의 고통에서도 해 방된 것입니다. 고통을 당해 보지 않 은 사람은 그 기쁨을 잘 모르지만,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저는 주변에 비슷한 증세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생식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생식의 효과를 믿지 않 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겨울을 경험 하지 못해 눈을 알지 못하는 매미처럼 자신이 경험한 것 외에는 잘 맏지 않 으려 하는 것 같았습니다. 그로 인해 너무나 큰 고통과 불이익을 감내해야 하는데도 말입니다. 마음을 열면 고통 스런 생활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 계속> 글 : 황성주(의학박사) 홍성길(공학박사) 416-530-1010 905-482-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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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感 활용하면 당신 몸의 다섯 장부‘치유’ 완전한 건강 건강 위한 위한 치유법 치유법 완전한
‘오감 테라피’ 의 모든 것 우리들 대부분은 병이라는 녀석이 덜컥 나타났을 때만 놀라고 허둥대며 그것을 없애 기 위해 경주마처럼 치료라는 트랙을 질주한다. 하지만 흔히 이야기하는 근본적인 치료 는 우선 몸의 이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우리의 몸은 모든 감각을 통해 끊 임없이 우리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다. 다만 우리가 몸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을 몰랐고, 시 간을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치유의 시작은 바로 내 몸 구석구석에서 들려오는 소리 를 주의 깊게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다. 오감 테라피는 인체의 다섯 감각을 활용해 우리 몸의 다섯 장부를 치유하는 동시에 우리 몸의 조화와 균형을 통해 육체적· 정신적으로 완전히 건강한 삶을 지속하기 위한 치유법이자 즐거운 놀이이다. <사건의 내 막> 건강독자들을 위해 오감 테라피의 세계를 소개한다.
취재/김보미 기자 오감 테라피는 컬러 테라피, 명 상 테라피, 푸드 테라피, 향기 테 라피, 뮤직 테라피로 구성돼 있 다. 동양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 이 음과 양 그리고 목화토금수라 는 다섯 가지 기운에 의해 하나로 연결돼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목화토금수의 오행은 인간의 다 섯 가지 장부인 간심비폐신에 맞 닿아 있다고 여겼다. 간심비폐신 은 다시 다섯 감각과 연결되어 있 는데, 간은 시각, 심장은 촉각, 비 위는 미각, 폐는 후각, 신장은 청 각이 그것이다. 오감 테라피는 이들 다섯 감각 을 활용해 우리 몸의 다섯 장부를 치유하는 동시에 우리 몸의 조화 와 균형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으로 완전히 건강한 삶을 지속하 기 위한 치유법이자 즐거운 놀이 이다.
몸의 이야기를 들어라
몸이 하는 여러 가지 이야기들 을 이해할 수 있다면 건강이란 그 다지 어려운 목표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일부라는 것을 알게 될 것이 다. 질병도 우리 삶의 언저리에 함께 존재하듯이 말이다. “ ‘즐거운 치료, 스마트한 힐링’ 을 앞세운 <오감 테라피>(스토리 플래너)의 저자 이현주는“건강 한 사람은 병과 기꺼이 친구가 되 는 사람” 이라고 말한다. 이 특이한 책을 펴낸 이현주씨 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와 우석대학교 한약학과를 졸업하 였고,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치료 학 대학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대구한의대학교에서 한방산업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20년간 명상을 해왔으며 초월명상, 만트 라명상, 빛과소리명상 등을 수행 했다. 현재 순식물성 한약재로만 처방하는 한방채식 기린한약국 을 운영하면서‘저녁마실 콘서 트’ 와‘한방채식 푸드 테라피’
오감 테라피에서는, 치유의 시작은 바로 내 몸 구 석구석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것에서 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진은 향기 테라 피에 많이 쓰이는 라벤더 사진(오른쪽)과 스톤 테라 피 모습.
질주한다” 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씨는 흔히 이야기하 는 근본적인 치료는 우선 몸의 이 야기를 듣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야 한다고 강조한다. 우리의 몸은 모든 감각을 통해 끊임없이 우리 에게 신호를 보내고 있는데 이는 다만 우리가 몸의 이야기를 듣는 방법을 몰랐고, 시간을 내어주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따라서 치 유의 시작은 바로 내 몸 구석구석 에서 들려오는 소리를 주의 깊게 듣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는 것이다.
음양오행과 서양과학의 결합 동양에서는 이 세상 모든 것이 음과 양 그리고 목화토금수라는 다섯 가지 기운에 의해 하나로 연 결돼 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목 화토금수의 오행은 인간의 다섯 가지 장부인 간심비폐신에 맞닿 아 있다고 봤다.
다. 컬러 테라피는 눈을 통해 지 각되는 색 감각을 활용한 것으로 오장 중 간에 해당하는 나무 기운 을 활성화시켜 몸과 마음의 독소 를 제거하는 것이다. 명상 테라피 는 우리 자신의 숨겨진 이야기들 을 꺼내어 내면과 소통하는 프로 그램으로 인체 중 가장 뜨거운 장 기인 심장의 불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에 대한 것이다.
채식으로 온몸 감각에 집중하라 푸드 테라피는 음식을 통해 건 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식단을 안 내하는 치유법으로 오장 중 비위 에 해당한다. 향기 테라피는 들뜨 고 산만하게 밖으로 흩어졌던 에
컬러 테라피 간에 해당하는 목기운 활성화시켜 몸과 맘의 독소 제거 명상 테라피 인체 중 가장 뜨거운 심장의 불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
사람은 누구나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다. 그것이 치명적 인 것이든 오랜 세월 진행된 것이 든, 병은 사람에게 육체적·정신 적으로 고통을 준다. 질병은 언제 를 통해 나 우리 삶의 언저리에서 계속 맴 ‘오감 테라피 힐링캠프’ 즐거운 치료를 실천하며 전국 시 돌고 있다. “근본치료를 위해 제일 먼저 민단체와 공공기관, 대학에서 강 필요한 것은 바로 몸의 마음을 듣 연활동을 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이씨는“무균상태 는 일이다. 몸의 마음? 그렇다. 몸 에도 마음이 있다. 아무리 말해도 의 시험관 같은 삶이 건강한 삶이 듣지 않는 나에게 몸이 하고 싶은 아니기 때문에 세균이든, 병이든 이야기가 있는 것이다. 눈은 보는 함께 살아가면서 때론 다투고 때 것을 통해 말을 하고, 귀는 듣는 론 화해하며 조화와 균형을 이루 이 것을 통해 말을 한다. 또한 코는 어가는 과정이 곧 건강한 삶” 냄새를 맡으면서, 입은 먹는 것을 라면서“우리들 대부분은 병이라 통해 마음을 이야기한다. 피부는 는 녀석이 덜컥 나타났을 때만 놀 온몸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 라고 허둥대며 그것을 없애기 위 해 경주마처럼 치료라는 트랙을 고 있다.
푸드 테라피 음식을 통해 건강관리 식단 안내…오장 중 비위에 해당 이씨는 여기에서 더 나아가 동 양의 음양오행론에 서양에서 밝 혀낸 과학을 결합해 통합의학의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다섯 장부 인 간심비폐신은 다시 다섯 감각 과 연결되어 있는데, 간은 시각, 심장은 촉각, 비위는 미각, 폐는 후각, 신장은 청각이 그것이다. 오감 테라피는 오장에 연관된 감 각통로를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 으로 각각의 장부에 닿아 있는 다 섯 감각을 자극하는 컬러 테라피, 명상 테라피, 푸드 테라피, 향기 테라피, 뮤직 테라피로 구성돼 있
너지를 차분하게 내면으로 돌려 자신을 바라보게 하는 프로그램 으로 감각으론 후각, 장부로는 폐 에 대한 것이다. 마지막 뮤직 테라피는 사계절 중 겨울에 해당되는 수 기운을 통 해 오장 중 신장에 해당하는 질환 에 대한 치유법이다. “상생의 관계 속에서 상호작용 을 한다. 예를 들어 심장에 열이 많은 사람은 심장의 불기운이 넘 치기 때문이므로, 적색이 들어간 옷이나 식품, 물건, 벽지 등을 피 하는 대신 불과 상극의 관계에 있
는 수에 해당되는 검은색을 자주 접하고, 검은색이 들어 있는 음식 을 가까이 하는 것이 좋다. 아침 기상 직후, 저녁 취침 전 규칙적인 시간에 약 30분간 자신 만을 위한 명상의 시간을 갖는다. 가부좌나 반가부좌가 좋지만, 이 자세가 긴장을 유발하고 불편한 사람이라면, 편안하게 기대어 최 대한 이완된 자세를 취해도 좋다. 명상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이라 면, 집중에 도움이 되는 명상음악 이나 아로마향을 피워도 좋다. 평소 매일 먹는 세 끼 식사의 기본이 되는 밥을 현미밥으로 바 꿔보라. 우유 대신 두유를, 고기 와 생선 대신 콩, 두부, 견과류, 녹 색야채들을 요리해 먹는다. 식단 에서 너무 자극적이거나 냉한 음 식, 화학첨가제, 가공과정을 많이 거친 음식을 피하고, 자연상태와 가깝게 섭취한다. 컬러푸드를 반 드시 매 끼니 섭취하자. 가슴이 답답하여 한숨을 잘 쉬 고, 무언가 모르게 억울한 감정이 드는 사람이라면 걱정근심이 많 아 우울증에 걸리기 쉽다. 내성적 인 성향의 사람이 심하게 우울하 다면 장구나 북, 소고와 같은 작 은 북이나 피아노 같은 건반악기 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리듬을 연주하게 하면 좋다.” 그래서 오감 테라피는 가장 자 연스럽고 조화로운 치료법이라 는 게 저자 이현주씨의 설명. 오 감 테라피는 병원이나 약에 의지 하지 않고도 얼마든지 몸의 조화 와 균형을 이뤄 건강한 삶을 유지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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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이 줄줄…주위 사람들 피하는 이유 있었네” 곤혹스러운 다한증, 이렇게 대비하자! 동대문 지하상가에서 판매 영업을 하는 K씨는 부쩍 더워지는 날씨 탓에 고민이 많아졌다. 사춘기 시절 부터 주위 친구들로부터‘암내’가 난다며 따돌림을 당하기도 했고 이성과 교제를 시작하면 얼마 가지 않 아 같은 이유로 실연을 당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두꺼운 옷으로 냄새를 숨기며 겨울을 보냈지만 옷차림 이 가벼워지는 여름철에는 주위 사람들이 자신으로 인해 인상을 찡그릴까 봐 늘 신경을 쓰며 땀 치료제, 향수 등을 늘 챙겨 다닌다.
전국적으로 낮 최고기온이 28℃를 넘나들며 한여름 날씨를 연상케 하는 요즘.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무더위에 가벼운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속속 눈에 띄는 가 운데, 벌써부터‘땀과의 전쟁’ 을 시작한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바 로 다한증 환자들이다.
냄새의 원인 덥고 습한 날씨에는 자연히 땀 이 나게 마련이다. 액취증은 정작 본인은 자기 몸에서 나는 냄새를 잘 의식하지 못하지만, 주위 사람 들은 이 냄새 때문에 괴롭다. 때 문에 액취증이 심한 사람에게 접 근하는 것을 꺼리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전체 피부층 아래 털뿌리 근처에 대략 200만~300만 개의 땀샘이 있다. 땀샘에는 체온 조절 과 노폐물 배출을 담당하는 에크 린선(Eccrine Gland), 겨드랑이와 젖꼭지 주변, 사타구니, 항문 주 위 등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발 달해 지방산과 유기물질을 배출 시키는 아포크린선(Apocrine Gland) 두 가지가 있다. 에크린 땀 샘에서 분비되는 땀은 냄새가 나 지 않지만, 아포크린 땀샘에는 혐 기성 세균이 많이 있어 지방산과 암모니아가 만들어진다. 이것이 불쾌한 냄새를 나게 하는 원인이 다.액취증은 대부분 다한증이 원 인이고 겨드랑이의 경우에는 당 뇨병이나 비만증이 있는 사람에 게서 발생하는 예가 많은데 환자 는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을 정도 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다한증(多汗症)’ 은 신체의 땀 분 비를 조절하는 자율교감신경의 작용이 비정상적으로 이루어져 피지와 땀 분비량이 과도한 증상 을 말한다. 약간의 기온 상승, 감
정 변화, 가벼운 운동에도 영향을 받으며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 는 것이 특징이다. 신체 부위별로는 발한 중추가 뇌피질의 영향을 미치는 손과 발 쪽에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 따 라서 손에서 땀이 심한 경우에는 글씨를 쓰거나 키보드를 조작할 때 불편을 겪으며 발에 땀 분비가 왕성한 경우에는 무좀이 발생할 수도 있다. 또한 겨드랑이 다한증 은 양쪽 겨드랑이 부분의 옷이 흥 건하게 젖어 곤란을 겪는 것은 물 론 일명‘암내’ 로 불리는 액취증 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액취증(겨드랑이 암내)이라고 불리는 증상은 주로 사춘기에 시 작되며 만성적으로 겨드랑이에 서 냄새가 나는 현상으로, 다한증 과 같이 명확한 원인은 논란의 여 지가 있으나 아포크린선의 분비 와 그에 반응하는 피부세균총의 작용과 관계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액취증을 동반하는 겨드랑 이 다한증은 좁은 실내에서 불쾌 감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대인관 계에 장애요인이 될 수 있다. 특 히 비릿하고 역한 냄새를 풍기는 액취증은 아포크린 땀샘의 작용 에 의해 발생한다. 분비된 땀이 피부 표면의 세균과 만나 반응하 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 현상. 호 르몬 생성이 왕성한 사춘기와 땀 분비가 많은 여름에 악취가 심해 지는 특징을 가진다. 겨드랑이는 다른 부위에서 나는 땀 냄새보다 고약하다. 이는 냄새를 유발하는 아포크린선의 95% 정도가 집중 되어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배출 되는 땀은 세균과 만나 암모니아 와 지방산으로 분해돼 불쾌한 냄 새를 풍긴다. 때문에 겨드랑이에 서 특히 냄새가 심하게 나게 된 다. 액취증은 일반적으로 유전적
인 성향이 강하며 남성보다 여성, 마른 사람보다 뚱뚱한 사람에게 더 많이 발생한다. 안타까운 점은 자연치유가 어렵다. 액취증이 있 는 사람들은 정상인에 비하여 아 포크린 땀샘의 수가 더 많으며, 땀을 분비하는 기능도 다른 사람 들에 비하여 훨씬 더 발달돼 있 다. 이들의 특징은 유독 겨드랑이 가 촉촉이 젖거나, 불쾌한 냄새를 다른 사람이 느낄 수 있다는 것이 다. 또한 귀지가 축축하거나, 흰 옷이 노랗게 변할 정도로 땀이 많 이 난다. 이렇게 액취증이 심하면 대인관계나 남녀관계 등 사회적 ·심리적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아 빠른 치유 대책을 세우는 것 이 필요하다. 웬만한 겨드랑이 냄 새라면 샤워를 자주 하고 통풍이 잘 되는 옷을 입으며 속옷은 자주 갈아입는 것이 좋다. 심하면 겨드 랑이 털을 짧게 깎고, 땀을 억제 하는 파우더나 데오드란트 등을 뿌리고 냄새분자를 분해·제거 해 주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필요 시에는 냄 새를 일으킬 수 있는 세균을 억 제하는 소독제 나 항생제 사용 을 고려해야 한 다. 지방 섭취 를 자제하면 액 취증이 완화된 다. 따라서 육 류, 계란, 우유, 버터, 치즈 등 의 고지방·고 칼로리 식품은 줄이는 반면, 녹황색 채소와 과일을 자주 먹 는 것이 좋다.
예방 및 치료법 이러한 생활 습관에도 증상 이 심하게 나타 나면 의사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방법에 는 크게 보톡스 요법과, 바르는 요법이 보통이다.‘보톡스 요법’ 은 주로 표정 주름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인 시술로 알려진 보톡스 는 땀샘에 분포된 신경 전달물질 의 분비를 억제, 땀 분비를 차단 한다. 실제로 보톡스 치료를 통해 다한증 환자의 땀 분비량이 85% 가 줄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 기도 했다. 시술시간은 10~15분 정도이며 시술 후 1~2주가 지나 면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 부작 용이 적고 흉터가 남지 않아 일상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장점도 있다. 보톡스를 이용한 다한증 치 료는 1회의 주사로 약 6개월간 효 과가 지속되기 때문에 간편하면 서도 효과적이다. 때문에 다한증이 심해지는 여 름을 앞두고 시술하면 여름 한철 부작용 없이 효과를 볼 수 있어 이맘때쯤부터 시술을 받으려는 환자들이 많다. 또한 외과적 수술
인‘교감신경 절제술’ 은 주로 얼 굴, 겨드랑이, 손에 발생하는 다 한증 치료에 활용되며 효과는 영 구적. 그러나 이 경우, 수술 부위 와는 전혀 다른 곳에서 땀이 나는 ‘보상성 다한증’ 이 생기는 부작 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 야 한다. 둘째, 바르는 약이나 먹는 약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바르는 약은 효과가 일시적일뿐 아니라 장기 적으로 사용할 경우 피부 자극이 심해 민감한 사람은 사용하기 어 렵고 먹는 약은 구갈증, 변비, 심 박 수 증가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 현재는 권장하지 않는 방법이다. 그 외에 일반적인 지방흡입을 하 는 방법은 효과가 일관되지 않고 결과의 예측이 정확하지 않은 단 점이 있다. 초기 모델의 초음파 지방흡입기를 이용한 방법은 치 료효과는 좋았으나 드물게 발생 하는 혈종이나 피부 괴사 등의 합 병증이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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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7일(목요일)제543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남양자 이순복의
소설
제갈 제갈 삼국지 삼국지 <149화>남군 정벌
형주탈환 놓고 벌이는 치열한 교전 이리하여 주유는 1만기를 능 통에게 맡겨 진지를 지키게 하 고 자신은 여몽과 더불어 주력 군을 이끌고 이릉에 갇힌 감녕 을 구하러 나아갔다. 여몽이 행 군을 도우며 주유에게 말하기 를“이릉 남쪽에 좁고 험한 길 이 있습니다. 이 길이 남군에서 가까우므로 조인군이 패하면 반드시 이 길로 달아날 것입니 다. 군사 5백을 보내어 벌목을 하여 길을 막으십시오. 조인의 군사들이 달아나다가 장애물이 있으면 말을 버리고 달아날 것 입니다. 이리 되면 우리는 수백 필 말을 쉽게 얻을 것입니다.” 주유는 여몽의 의견을 따라 군사 5백 명을 내어 나무를 벌 목하여 길을 막게 하였다. 주유 는 이릉성 앞에 당도하여 여러 장수들을 향하여 묻기를“누가 적진을 뚫고 들어가 감녕에게 내가 왔다고 알리겠소?” “소장 주태가 감녕을 만나러 가겠습니다.” 주유가 고개를 끄덕여 허락 하자 주태는 진중에서 뛰어난 준마를 골라 타고 필마단기로
적진을 향하여 달렸다. 조홍의 군에서 쏜살같이 달려드는 장 수를 보고 외치기를“누구냐? 게 섰거라! 서지 않으면 가차 없 이 쏜다.” “쏘지 마라! 나는 허도에서 달려온 급사다. 내 길을 막지 마 라!” 주태는 오히려 호통을 치며 질주했다. 주태는 조금도 머뭇
감녕은 크게 기뻐하며 군사 들에게 내응할 준비를 갖추라 명했다. 한편 조조의 진에서는 조홍, 조순, 우금이 모여서 주유가 친 히 대군을 몰고 왔다는 것을 알 고 남군성 조인에게 알리고 군 사를 내어 적과 싸울 준비태세 를 갖추었다. 또다시 주유의 군 사와 조조의 군사가 부딪치게
주유는 마음과 같이 대승을 거두고 남군성을 향하여 나아 가다가 이릉성을 구하러 온 조 인군과 마주쳤다. 두 편 군사는 크게 혼전을 벌이다가 날이 어 두워지니 서로 쟁을 쳐서 군사 를 일단 거두었다. 조인은 진중으로 돌아와 여 러 장수를 모아놓고 주유를 상 대로 싸울 계책을 물으니 먼저
동오군과 유비 군사의 습격에도 살아남은 조조 군마를 재정비하고 기회를 엿보는 조조의 개략 거리지 않고 말을 달려 단숨에 세 겹으로 된 포위망을 순식간 에 뚫고 성 아래 이르렀다. 한마 디로 바람돌이 같은 주태의 모 습이다. 그는 성 아래서 외쳤다. “감녕은 속히 성문을 열게 하 라!” 그 소리를 듣고 성루에서 감 녕이 주태를 발견하고 놀라워 하며 신속하게 성문을 열고 주 태를 맞아들였다. 주태는 숨 쉴 겨를도 갖지 않고 감녕에게“장 군! 이제 마음 놓으시오. 도독께 서 친히 구하러 왔소.”
되었다. 감녕과 주태가 두 길로 군사 를 나누어 활과 쇠뇌를 쏘며 나 오니 조조의 군이 크게 어지러 워졌다. 동오군은 달아나는 조 조의 군사를 숨 가쁘게 추격하 자 조홍이 장졸들을 이끌고 좁 은 험로로 달아나다가 벌목을 하여 막아놓은 장애물을 만나 타고 온 말을 버리고 달아났다. 이 바람에 주유는 손쉽게 좋은 말 수백 필을 노획하고 감녕을 이릉성에서 구출하는 전과를 올렸다.
조홍이 말하기를“지금 우리는 이릉을 잃어서 몹시 형세가 위 태롭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승 상께서 허도로 가실 때 금낭에 기이한 계교를 넣어 두고 가신 것으로 압니다. 지금이 금낭을 열어볼 때라고 생각됩니다.” “자네 말이 내 뜻과 같네. 금 낭을 열어보기로 하세.” 조인은 말을 마치자 금낭을 열어보고 몹시 기뻐하며 군중 에 영을 내리기를“3군은 5경 때 밥을 지어 먹고 날이 밝으면 대소군마는 성을 버리고 나간
다. 성위에는 여러 곳에 정기를 꽂아 虛張聲勢(허장성세)를 이 루고 모든 군사가 삼문을 나누 어 나가게 하라!” 조조의 군사들은 모두 대장 조인의 명령에 따르기로 했다. 한편 주유는 남군을 향하여 쳐들어가서 성 밖에 진치고 높 은 곳에서 바라보니 조조의 군 사는 남문성에서 삼문으로 나 누어 나오고 있다. 그런데 성 위 에는 허장성세로 보이는 무수 한 정기를 꽂아두고 군사들은 허리에 봇짐을 차고 나온다. 주 유가 혼자 생각하기를‘저것들 이 전세가 불리하니 도망을 치 려고 준비를 했구나!’ 헤아려보고는 장대에 올라가 엄중하게 영을 내리기를“우리 군을 전군과 후군으로 나누고 양군을 좌우익으로 나누어 세 우라! 전군이 이기거든 그대로 적을 향하여 돌진하고 쇠를 울 리거든 물러나라!” 주유는 삼군에 영을 내리고 정보로 후군을 통솔하게 하고 자신은 전군을 지휘하여 적과 마주하였다. 서전을 알리는 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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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3호2012년6월7일(목요일)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소리 나팔소리가 산천을 진동 하고 군사들의 함성은 천지를 흔들어 놓는다. 큰 대포소리와 함께 북을 울 리고 조홍이 갑옷 입고 투구 쓰 고 장창을 비껴들고 진문으로 나왔다. 주유는 은제 갑옷과 투 구를 손에 들고 진문 앞에 나와 한당에게 응전하라 명했다. 한당이 창을 비껴들고 조홍 을 맞아 싸운 지 3십여 합에 조 홍이 밀려 말머리를 급히 돌리 고 달아난다. 이 모양을 본 조인 이 참지 못하고 말을 달려 나가 자 주유 편에서는 주태가 상대 하려 달려든다. 조인과 주태가 어우러져 10여 합에 조인이 주 태를 당하지 못하고 급히 말머 리를 돌려 달아난다. 조조의 군 사들은 조인마저 달아나니 서 로 다투어 산지사방으로 흩어 진다. 주유는 조인이 달아나자 신 명이 났다. 친히 대군을 휘몰아 달아나는 조인의 뒤를 쫓아 남 군성으로 육박했다. 그런데 조조의 군사들은 성 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서북 쪽을 향하여 달아났다. 이리되 니 한당과 주태도 전부 군사를 거느리고 힘껏 쫓았다. 주유는 성문이 크게 열리고 성위에 군 사가 없는 것으로 믿고 군사를 호령하여 성안으로 들게 하고 자신도 옹성 안으로 따라 들어 갔다. 이때 조조의 모사 진교는 성 위에 있다가 주유가 안으로 들 어오는 것을 확인하고 가만히 손뼉을 치며‘승상의 묘한 꾀는 참으로 귀신 같구나!’ 탄복하고 힘껏 목탁을 치니 양편에서 활과 쇠뇌가 소나기 내리듯 쏟아졌다. 이 바람에 주 유의 군사들은 살에 맞아 죽고 함정에 떨어져 죽고 시체가 헤 아리기 어렵게 많았다. 주유는 크게 당황했다. 크게 놀라 급히 말머리를 돌리려 할 때 쇠뇌 한 개가 날아들었다. 쇠 뇌는 사정없이 주유의 왼편 갈 비 부근을 맞혔다. 주유는 허망 하게 말에서 퍽 소리를 내며 떨 어졌다. 성안에서 이 모양을 본 우금 은 크게 외치며 뛰어나와 말에 서 떨어진 주유를 잡으려 했다. 위기의 순간이다. 이때 주유 편 의 서성과 정봉이 눈을 까고 달 려들어 우금을 몰아내고 주유 를 떠메고 진으로 물러갔다. 그러자 갑자기 성안에서 조
조의 군사가 나타나 동오 군사 를 시살하니 서로 밀고 당기다 가 짓밟혀 죽은 자가 헤아리기 어려웠다. 전황이 이 모양이니 후군의 정보가 당황하여 급히 군사를 거두어 달아나려 했다. 그러자 조인과 조홍이 군사를 두 길로 나누어 시살해 들어오니 동오 의 군사가 살길이 막막하다. 이 때 능통이 군사를 거느리고 나 타나 겨우 한 곳에 혈로를 내어 달아나게 되었다. 서성과 정봉은 주유를 구하 여 진으로 돌아와 의원을 불러 주유의 몸에서 화살촉을 빼게 했다. 환부에 금창약을 바르고 환부를 싸맸으나 통증이 심하 다. 주유는 음식을 먹지 못하고 통증을 호소하니 의원이 당부 하기를“살촉 끝에 독이 묻어서 완치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릴
소리를 듣고 참지 못하여 벌떡 일어나“내 갑옷을 가져와라! 군마도 끌어오라! 내가 저놈들 을 다 엄살하리라.” 이를 보고 정보가 간곡히 만 류하기를“도독! 이러실 때가 아닙니다. 성치 않은 몸으로 무 리십니다. 며칠만 더 참으십시 오.” “나를 어찌 보고 하는 소리 요? 군인이 전쟁에 나오면 시체 를 말가죽에 싸서 돌아가는 것 이 영광이라 했소. 어서 갑주를 가져오시오.” 주유는 고집을 부려 상처 받 은 몸임에도 불구하고 갑옷을 입고 수백기의 군마를 거느리 고 영채 앞으로 나왔다. 주유가 나타나자 조인이 놀 라 군사들에게 명하기를“주유 는 상처가 완치 되지 못했을 것 이다. 독화살을 맞은 상처는 크 게 노하면 환부가 다시 터져 발
군하라! 못된 동오군을 쳐부숴 라!” 조인의 명에 따라 조인의 군 사가 벌떼처럼 달려들자 반장 은 주유를 구하여 달아났다. 정 보는 밀려오는 조인의 군사를 가까스로 막았으나 조인군의 기세가 워낙 거센지라 동오군 은 크게 패하여 물러났다. 이 싸움으로 주유군의 사기 는 떨어지고 군심은 크게 흔들 렸다. 모든 장수들이 수심에 싸 여 있는데 주유가 참모회의를 소집했다. 정보가 여러 장수들을 거느 리고 들어가 주유의 환후를 걱 정하여 말하기를“도독의 귀하 신 몸이 어떠합니까?” “조금도 염려 마시오. 내 계 교로 그러한 것입니다.” “계교라 하셨습니까? 무슨 계교가 그렇습니까?” “내가 낙마하여 죽는 시늉을 한 것은 조인을 속이자는 계교 요. 조인은 내가 이리 된 것을 다행이라 할 것이요. 우리 편에 서 심복군사를 저들에게 항복 케 하여 내가 죽었다고 알리시 오. 그리되면 조인은 오늘밤 반 드시 야습을 할 것이오. 우리는 이를 준비하여 사면에 군사를 매복해 두었다가 조인을 사로 잡을 것이요.” “그 계교가 참으로 묘계입니 다.”
적지에서 화살을 맞고 깊은 상처를 입은 주유 남군을 차지하기 위한 조인과 주유의 전략싸움 것입니다. 만약 노기가 충돌하 면 금창이 다시 터질 수 있으니 주의하십시오.” 정보는 주유를 대신하여 삼 군에 영을 내려 영채를 굳게 지키게 하고 나가지 못하게 하였다. 하지만 우금쪽에서 군사를 거느리고 나와 싸움을 걸었다. 하루, 이틀, 사흘 이렇게 날마다 주유진영으로 나와 싸움을 걸 었지만 정보는 일절 응하지 않 았다. 그러자 우금은 뿔이 나서 영채 가까이 다가가서 악을 쓰 기를“겁쟁이 주유야! 뒈졌느 냐? 화살 한방 맞고 떨어지더니 골방에만 틀어박혔느냐?” “주유는 겁쟁이! 전쟁한다는 놈이 계집만도 못한 겁쟁이!” 군사까지 동원하여 주유를 조롱했다. 주유는 병상에서 그런 야유
병하는 법이다. 모든 군사들은 주유에게 욕을 퍼부어 노기를 돋우어라!” 그리 가르치고 조인 자신도 주유 앞으로 접근하여 큰 소리 로 조롱하기를“주유는 듣거라! 네 아직 상처가 아물지 못했을 텐데 검을 쥐다니…그런 철부 지가 어디 있느냐? 돌아가서 몸 을 치료하고 나오너라!” “이놈 필부 조인아! 어디라고 함부로 지껄이느냐? 누가 저 필 부놈의 목을 베어오너라!” 주유가 외치며 조인에게로 말을 몰아갔다. 그러자 번장이 비호처럼 달려 나와 조인과 한 합을 겨루는데 주유가 소리를 지르며 말에서 굴러 떨어졌다. 조인이 이 꼴을 보고 크게 웃 으며 군사들에게 명하기를“하 하하. 저런 꼴이라니…저런 걸 대장이라 하겠느냐? 전군은 진
정보와 여러 장수들이 탄복 하고 물러나와 주유의 명대로 發喪擧哀(발상거애)했다. 정보 는 주유가 죽었다고 통곡하자 여러 장수들도 따라 울었다. 이 급작스런 주유의 급사에 모든 군사들도 놀라하며 슬피 울고 주유의 사망소식은 삽시간에 퍼져나갔다. 조인은 일단 한 바탕 싸움을 승리로 이끌고 성안으로 돌아 와 참모들을 모아 상의하기를 “주유가 노하여 낙마한 것 을 보면 화살에 맞은 환부가 터진 것이 분명하다. 이리되 었으니 머지않아 주유는 죽고 말 것이다.” 조인이 이렇게 자기 복안을 말하고 있을 때 동오군 수십 명 이 항복하러 왔다고 전한다. 이 속에는 전에 동오로 항복했던 조조의 군사도 두 명 끼어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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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조인은 곧 군사들을 불러 물 었다. “너희들은 어찌하여 항복하 러 왔는고?” “오늘 주유가 죽었습니다. 화살에 맞은 환부가 터져서 죽었다합니다. 동오군은 상 복을 입고 슬퍼하고 있습니 다. 저희들은 정보에게 밉보 여 욕을 당해왔는데 이제 주 유가 죽었으니 정보의 세상 이 되었지요. 이리되니 저희 들이 설 자리가 없게 되어 항 복을 하러 온 것입니다.” “그럼 너희의 항복을 받고 내 가 어찌하면 좋겠느냐?” “동오군이 회군을 서두르고 있는 줄 압니다. 저들이 아직 발 상거애 하느라 정신을 못 차리 고 있으니 저희를 안내로 하여 오늘밤 급습하는 것이 좋겠습 니다.” “그런 생각도 했느냐? 알겠 다. 가서 쉬도록 하라!” 조인은 동오에서 항복해 온 군사를 받아들이고 장수들을 불러 들였다. 그리고 주유의 죽 음을 말하고 자신의 의견을 피 력하기를“여러분도 주유가 낙 마한 현장을 보았지요? 주유는 그때 노기가 격발하여 금창이 터지자 낙마한 것이요. 그러나 결국 죽은 모양이요. 동오군이 주유의 죽음으로 들떠 있습니 다. 오늘밤 이 틈을 노려 동오군 을 습격하여 주유의 시체를 빼 앗아 그 수급을 베어 허도로 보 냅시다.” 모사 진교가 옆에 있다가 조 인의 말을 듣고 말을 보태기를 “이 계교가 참으로 묘합니다. 빨리 서두르십시오. 늦어지면 아니 됩니다.” 조인은 진교에게 성을 지키 게 하고 우금을 선봉으로, 조 홍과 조순을 후군으로 삼아 자신은 중군이 되어 군사를 거느리고 동오의 영채를 야 습하기로 했다. 초경 때 밥을 지어 먹고 준비를 단단히 하 여 성을 나와 주유의 본진을 바라보고 나아갔다. 조인의 대군이 주유의 진 앞 에 접근해 보니 인기척은 사라 졌고 기치창검이 빽빽이 서 있 다. 조인은 그때서야 계교에 빠 진 것을 알게 되었다. 급하게 군 사를 물리려 할 때 사위의 어둠 속에서 함성을 지르며 군사가 벌떼처럼 몰려왔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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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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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6월7일(목요일)제543호
CANADIAN KOREAN TIMES WEEKLY
요즘일본에선 일본에선 요즘 어떤일이… 일이… 어떤 www.JPNews.kr www.JPNews.kr
암묵적 룰 다수 존재,‘메일 교환금지’ ‘음주금지’등 日국민아이돌 서약서 화제“동성연애 금지” 일본 연예계의 최정상에 있는 아이돌 그룹 AKB48에는‘연애금지 조약’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실제로 올 1월에는 멤버 2명이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진 이 인터넷에 유출되는 바람에 AKB48를 그만두는 일도 있었다.‘찾아가는 아 이돌’,‘만날 수 있는 아이돌’을 표방해 지금의 지위를 얻은 만큼, 멤버들의 열애가 AKB48 전체의 이미지 훼손과 인기 하락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판단 아래 발 빠르게 취해진 조치로 보인다.
고, 멤버의 CF 출연 횟수는 100 회에 육박했다. 남성팬의 절대적 지지로 현재 의 위치에 이른 만큼, 연애금지 조약은 필수 불가결일지도 모른 다. 그런데, 이 연애금지 조약에 는 재미있는 부분이 있다. 서약서 에는 연애금지 대상을 이성에 한 정하지 않고 동성 간의 연애 또한 금 지하고 있다는 것. 2012년 4월, 일본의 예능방 송에 출연한 AKB48은 MC 이자‘스마프’ 의 리더 나카이
취재/안병철 기자 그나마 연애금지 규정만 있다 면 다행이겠지만, 이외에도 AKB48 멤버로서 활동하기 위해 서는 준수해야만 하는 룰이 많다. 자니즈 멤버와의 메일주소 교환 금지부터 멤버 간의 매너와 커뮤 니케이션을 강조한 규칙까지 다 양한(?) 룰이 성립돼 있고 이를 어 길 시에는 그에 따른 조치가 취해 진다고 한다. 인기 아이돌로 살아 가는 길이 마냥 편한 것만은 아닌 듯하다.
연애금지 조항 도쿄 아키하바라의 중심가에 가면 커다란 AKB48 전용극장을 볼 수 있다. 이곳에서 AKB48은 거의 매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원하면 언제든지 만날 수 있는 가 까운 아이돌이라는 콘셉트와 팬 들의 참여로 이뤄지는‘총선거’ 프로젝트는 현재의 AKB48을 있 게 해준 인기의 원천이다. 참고로 AKB48은 작년 발매한 5장의 싱 글 모두가 밀리언셀러를 기록했
▲AKB48‘플라잉 겟’재킷. ◀논란이 됐던 AKB48의 CF.
연애금지 조항, 여자랑 사귀어도‘안돼’ ‘계약서’가 아닌‘서약서’…효과 불분명 마사히로에게“멤버 간에 야릇한 버 간의 연애 감정이 생길 수 있 감정이 생긴 적은 없나” 라는 질 지 않냐는 취지에서 한 질문이다. 문을 받았다. 언제나 같이 행동하 이에 멤버 사시하라 리노는 는 AKB48인 만큼 이성과의 교제 “서약서가 있다. 그 서약서에는 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여성 멤 이성과 함께 동성 간의 연애도 금
日AKB48 또 신기록, 신곡 첫날 판매량 117.1만장 일본 연예계의 최정상 아이돌 그 룹 AKB48이, 첫날 음반 판매량에서 사상 최다 기록을 세웠다. 오리콘 측은 AKB48 신곡 발매 첫 날 판매량이 117만1000장으로, 일본 역사상 최다 첫날 음반 판매량을 기 록했다고 발표했다. 5월23일 발표된 오리콘 데일리 차트에서도 단숨에 1 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첫날 출 하량만도 200만 장에 달했다. 또한, 이번 음반에는 제4회 총선거 의 투표권이 첨부돼 있어 200만 장
판매는 시간문제라는 것이 전문가 들의 지배적인 의견이다. 오리콘에 의하면, AKB48의 첫날 100만 장 돌파는 2011년 8월 발매한 ‘플라잉 겟’그리고 같은 해 10월 발 매된‘가제와 후이테루’ 에 이어 세 번째라고 한다. 한편, AKB48은 100만 장 이상 앨 범 판매를 총 여덟 번 기록하며, 침체 된 일본 음반시장에서 여타 그룹이 넘볼 수 없는 인기를 다시 한 번 과시 했다.
‘마나츠노 Sounds good!’ .
고 하지만, 한창 때의 여자아이들 을 너무 속박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
지한다는 조약이 있다” 고 답변했다. 멤버인 가시와기 유키도“나도 그 서약서에 속박 or경계 도장을 찍었다” 고 밝혀 서 약서의 존재뿐 아니라 AKB 그러나 일본의 연예 전문가는 사이에서 서약서가 일반화됐다 “아이돌 그룹의 운영 측면에서만 는 사실을 읽을 수 있다. 보자면 당연하다. AKB48뿐만 아 ‘계약서’ 가 아닌‘서약서’ 이기 니라 같은 콘셉트로 탄생한 자매 때문에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 그룹이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이미 2명 가급적 오랜 기간 인기를 유지할 의 멤버가 열애 사실의 발각과 동 방법을 궁리해야 한다” 며“일본 시에 그룹을 탈퇴한 바 있어 꽤 의 아이돌 팬들은 여성 아이돌에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을 알 수 있 처녀성을 요구하는 경향이 강하 다. 다” 고 말했다. 게다가 동성 간의 연애금지 조 그는 이어“마음에 드는 멤버 항과 관련해서는 인터넷을 의 연애소동이나 열애 의혹 등은 중심으로 논란이 확산됐다. 그 멤버에 대한 애정을 단번에 날 이전까지 뮤직비디오나 출 아가게 하고, 소동의 내용에 따라 연 CF 등에서 멤버 간의 서는 그룹 전체가 증오의 대상이 키스신을 연출했기 때문 될 수 있는 위험도 있다” 며“역시 에 누리꾼 사이에서는 팬들의 솔직한 심정은 남자와 놀 “동성애를 금지하는 서 아나는 아이돌보다 몸도 마음도 약서도 있는 주제에 멤 깨끗한 아이돌로 남아 있기를 바 버 간의 키스를 연출했 랄 것” 이라고 소속사만을 손가락 던 것이냐” 라며 질할 수 없는 문제라고 설명했다. AKB48 소속사측의 가장 대표적인 예를 얼마 전 시 운용 방식에 의문을 표현했다. 작된 드라마‘사립 바카레아 고 연애금지 조항 자체에 대한 논 교’ 에서 찾아볼 수 있다. AKB48 란도 계속되고 있다. 아이돌이라 멤버 6명이 인기 남성 아이돌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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룹 자니즈jr. 멤버 6명과 함께 이 드라마 출연이 결정됐을 당시부 터 AKB48 팬들 사이에서는‘불 안하다’ ,‘AKB48로부터 또다시 탈퇴자가 나오겠다’ 는 등 경계감 이 확산됐다. 급기야 드라마 프로듀서까지 나서“팬 여러분이 안심하고 드 라마를 볼 수 있기 바란다” 며아 이돌 출연자 단속을 위해 교칙을 발표했다. 프로듀서가 발표한 규 칙은‘출연자 간의 연애금지’ , ‘휴대전화 메일 주소 교환 금지’ 등 두 가지이다. 아이돌 그룹의 어린 소녀들도 알게 모르게 아이 돌을 둘러싼 일반적인 인식을 이 해하고 스스로 자제(?)하는 움직 임을 보이고 있다. AKB48의 자매 그룹인 NM
AKB 동성이든 이성이든‘짝사랑은 예외라고?’ 화장은 자기 손으로, 먹을 것에는 이름을 쓴다 B48 멤버 가운데 한 명이 이전에 찍은 이성 친구와의 스티커 사진 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면서 근 신처분을 받은 적이 있다. 이 소 동으로 AKB48을 비롯한 같은 콘 셉트의 자매 그룹들 사이에서 이 성과의 사진 촬영 시 지켜야 할 룰을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어나 기도 했다. 재미있는 점은 AKB의 연애금 지 조항에 짝사랑은 예외라는 사 실이다. 동성이든 이성이든‘짝 사랑은 OK’ 라는 항목도 있다고 한다.
암묵적인 룰 AKB48 멤버가 지켜야 할 규정 은‘연애금지’ 만이 아니다. 전· 현 멤버의 증언이나 글을 통해 암 묵적인 규정도 상당수 있는 것으
AKB48 전원의 리허설 모습.
로 알려졌다.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AKB48 멤버가‘목욕은 전원이 같이 한다’ ‘먹을 , 것에는 이름을 쓴다’등의 암묵적인 룰이 존재 한다고 밝혔다. 연습생까지 7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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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의 대인원이 활동하는 만큼 발생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문 제나 멤버 간의 트러블 등을 방비 하기 위한 노력으로 보인다. 이외에‘대기실 의자는 자신이 준비한다’ ,‘메이크업은 자신이 해야 한다’ ‘쓰레기 , 분리는 각자 가 한다’ ,‘음주 금지’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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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파문 영 동 남 비 시 日초등생
시비를 걸어 울 때까지의 모습 휴대폰으로 촬영 일본 중학생이 인터 넷에 올린 한 동영상이 사회에서 큰 물의를 빚 고 있다. 동영상에는 한 중학생이 초등생으로 보이는 어린이에게 시 비를 걸고 위협을 가해 울게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힘없는 아동을 괴롭히 고 재밌어하는 가해 학 생의 모습에 대해 분노 를 감추지 않았다. 누리 꾼들의 강한 반발과 항 의 전화로, 가해 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대책 마 련에 서두르고 있으며, 지역 경찰도 경범죄 위 반 혐의로 수사에 나서 는 등 동영상을 둘러싼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약 40초 분량. 교복 차림의 중학생과 초등학교 저 학년으로 보이는 어린 이가 등장한다. 길을 걷 던 남자 어린이에 중학 문제의 동영상은 길을 걷던 남자 어린이에 중학생이 뒤에서부터 생이 뒤에서부터 따라 따라가 고의로 부딪친 뒤 시비를 거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 고의로 부딪친 뒤 시 비를 거는 모습이 담겨 있다. 피해 어린 고 한다. 이가 사과하지만, 가해 중학생은 계속 이 지역 경찰에도 22일, 동영상을 본 해서 시비를 걸었고 결국, 어린이가 울 사람으로부터 수통의 전화가 왔다. 경 음을 터뜨렸다. 찰은 동영상을 확인하고 23일, 관계된 휴대전화로 촬영된 것으로 보이는 학생으로부터 자초지종을 듣는 등 수 이 영상에는 시종 가해 중학생의 동료 사를 시작했다. 네트워크 범죄에 정통 로 생각되는 촬영자의 웃음소리가 들 한 고난대학의 소노다 히사히 법학과 렸다. 이달 중순 동영상 공유 사이트 교수는“주목을 받고 싶어 동영상을 올 ‘유튜브’ 에 이 영상이 등록되자 일본 린 것으로 보인다. 동영상 재생 수가 증 누리꾼 사이에서 순식간에 화제가 됐 가하면‘사회에 영향을 끼쳤다’ 는 쾌감 다. 유명 인터넷 게시판 사이트‘2ch’ 을 느끼고 자신이 정보의 중심에 있는 등에는“너무 심하다” ,“절대로 용서하 듯한 착각에 빠진다. 인터넷은 익명성 면 안 된다”등의 반응이 잇따랐다. 이 보장된다는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급기야 누리꾼들은 영상에 등장하는 자신의 신원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라 중학생의 신원 파악에 나섰고 교복과 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고밝 영상에 찍힌 풍경을 근거로 출신학교 혔다. 를 밝혀냈다. IT저널리스트 이노우에 도시유키씨 학교측은 사실 확인과 동시에 동영 는 산케이 신문의 취재에“스마트폰의 상과 관련된 학생들에 개별지도를 실 보급으로, 도덕성을 의심하게 하는 동 시하는 등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 영상을 게재하는 사람이 크게 증가하 다. 또한, 학교에는 동영상의 존재가 알 고 있다. 려지면서 학부모로부터 문의가 쇄도했 한편, 인터넷에서는 남겨진 영상 정 다. 보로부터 게재자를 파악해 끝까지 추 따라서 학교측은 23일 저녁, 전 학년 궁하려는 움직임도 있다. 지나친 정의 대상의 임시 학부모회의를 열고 이번 감이라고 할 수 있어 자제할 필요성도 소동에 관해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있다고 생각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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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만 하면 S라인…‘황정음 운동화’거짓말! ‘스케처스 운동화’미국서 과장광고로 과징금 581억 철퇴
국내에서 일명‘황정음 운동화’ 로 잘 알려진 미국의 대표적인 운동화 브 랜드‘스케처스’ 가 과장광고 판정을 받아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 터 5000만 달러(한화 약 581억원)의 과 징금을 부과받은 사실이 알려져 소비 자들을 화나게 만들고 있다. LS네트웍스가 국내 수입 판매하는 스케처스는 일명‘살 빠지는 운동화’ 로 입소문을 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 었다. 특히 이 신발은 일반 운동화보다 2~3배 비싼 값에 팔렸지만 다이어트 에 관심이 많은 10대에서 20대 여성들 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최근 FTC가 스케처스의 광 고가 소비자를 현혹한 허위 과장광고 에 해당한다고 최종 결론을 내린 것. 이에 따라 기능성 운동화 붐이 불면서 비슷한 스포츠 운동화를 팔아온 국내 업계에도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월스트리트저널> 최신호는“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스케처스 토 닝화를 신으면 헬스클럽에서 열심히 운동하지 않고서도 몸매를 만들어 준 다’ 는 광고문구가 소비자를 현혹하는 허위 과장광고에 해당한다고 판단했 다” 고 보도했다. FTC는 다른 피트니스 운동화보다 살을 빼주고 근육을 강화시켜 준다는 스케처스의 주장이 사실로 뒷받침되 지 않았다면서 5000만 달러를 소비자 에게 환불하라고 결정했다. 소비자들
은 FTC에 직접 환불을 요구하거나 집 단 소송 등을 통해 환불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스케처스측은“과징금에 합의한 것은 수년간 걸쳐 진행된 소송 등으로 비용이 과다 지출되고 혼란이 계속되고 있는 것을 피하기 위한 것” 이라고 해명했다. 스케처스는 2011년 수퍼볼 당시 유 명 모델 킴 카다시안을 고용해 자사의 토닝화가 살을 빼주고 근육을 강화시 켜 준다는 광고를 대대적으로 전개했 다. 앞서 FTC는 지난해 말 유사한 광고 를 펼쳤던 리복의 토닝화 이지톤에 대 해서도 25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부과 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3년 전부터 걷기 열 풍이 불면서 리복, 프로스펙스, 뉴발란 스, 르까프, 휠라 등이 기능성 신발을 내놨다. 이 시장은 2005년 500억원에서 지 난해 6000억원(삼성경제연구소 추정 치)으로 5년 만에 10배 이상 커졌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기능성 신발이 토 닝화다. 토닝화는 올 들어 워킹화와 러 닝화에 밀리기는 했지만 기능화 시장 의 성장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기능성에 미용 효과를 더 해 폭발적으로 신장했던 토닝화 시장 규모는 2010년 11억 달러에서 지난해 5억 달러로 급격히 위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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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31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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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39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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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빅 ’헤 로 인 이 민 정
“홍자매와 함께 발칙하게 일낼 거예요^_^” 배우 이민정이 1년 만에 안방 극장으로 돌아왔다. 드라마 ‘최고의 사랑’ 과‘내 여자친 구는 구미호’등 독특한 색 깔의 로맨틱 코미디로 신드 롬을 일으킨 홍정은·홍미 란 작가의 신작 여주인공을 꿰차고 또 한 번의 사랑스 런 신드롬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
이민정은 이날‘사랑스런 로코퀸 패 션’ 을 선보여 취재진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았다. 어리버리하면서도 묘한 매력을 지닌 길다란 역할을 감안한 듯 그 이미지 그대로 제작발표회 패션을 소화 한 것. 이민정은 화사한 꽃무늬 자수가 놓인 파스텔톤 상의에 톤온톤으로 매치된 주 름 스커트를 착용해 화사하면서도 여성 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한 앞굽 처
그러면서“길다란은 누구든 품어주는 인물이다” 며“남자가 아무리 못되게 굴 고 무르고 사고를 쳐도 다 받아준다” 고 설명했다. 이어“내 안에 모성애가 당연 히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며“작가님들 이‘다란이는 아무런 계산 없이 강경준 과 서윤재를 거둬줬으면 좋겠다’ 고 주문 했는데 촬영을 하면 할수록 그 말이 어떤 뜻인지 알 것 같다” 고 자신감을 내비쳤 다.
어리버리하면서도 묘한 매력 지닌 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역 띠동갑 연기돌 수지에 지지 않는 동안외모 선보여 시선집중
배우 이민정이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신작‘빅’ 의 여주인공을 꿰 차고 또 한 번의 사랑스런 신드롬 을 일으킬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월4일부터‘사 랑비’후속으로 전 파를 타는 KBS 2TV 새 월화 드 라마‘빅’ 은 10대 소 년의 영혼이 30대 남성의 몸속에 들어 가는 판타지를 소재로 한 드라마. 이민정은 이 작품에서 고등학교 기간 제 교사 길다란 역할을 맡았다. 길다란은 임용고시에 불합격해 친구들의 결혼식 에도 초대받지 못한다. 그럼에도 굳이 찾 아가 축의금을 낸다. 천성이 착한 탓이 다. 성격도 올곧다. 남자는 잘 모르고 사 랑에 서투르다. 길다란은 얼떨결에 30대 훈남 의사 서 윤재(공유 분)의 약혼녀가 되지만 확신이 없다. 그러다 제자 강경준(신원호 분)의 영혼과 바뀐 윤재를 품게 된다. 엄마처럼 말이다. 지난 5월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 롯 데호텔에서 드라마‘빅’ 의 제작발표회 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 이민정· 공유를 비롯해 수지·장희진·신원호· 백성현 등 출연배우가 참석했다.
리가 돼 있는 구두에 12cm에 육박하는 스킬레토 힐이 부착된 킬힐을 신어 자체 발광 미모를 한 계단 높였다는 평을 얻었 다. 이민정은 이날 극 중 연인으로 호흡을 맞추는 공유와 사진촬영부터 인터뷰까 지 줄곧 함께했으며, 자연스럽게 팔짱을 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해 눈길 을 끌었다. 이민정이 사랑스런 여주인공으로 나 선 만큼 홍정은·홍미란 작가의 전작인 드라마‘최고의 사랑’ 의 구애정(공효진 분)을 뛰어넘는 캐릭터가 나오지 않겠느 냐는 기대가 높다. 이민정은 이런 기대에 대해“작가님들 이 나를 처음 봤을 때‘어리버리하지만 주변 사람들을 포용하는 캐릭터는 보여 주지 않은 것 같다’ 는 말을 했다” 고 소개 한 뒤“나는 출연작도 많지 않고 배우 활 동기간도 길지 않은 데다 로맨틱코미디 는 또 처음이다. 사실 배우로서는 덜 알 려져 있어서 보여줄 게 많기 때문에‘빅’ 에 더욱 기대를 거는 것 같다” 고 분석했 다.
이민정은 드라마 시청률에 대한 취재 진의 질문에는“우리 드라마가 굳이 대 박이 아니더라도 시청자들을 홀릴 수 있 는 드라마가 되길 바란다” 면서도“물론 시청률도 잘 나오고 마니아가 많은 드라 마가 되는 게 제일 좋겠지만 시청률을 떠 나 시청자들이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드 라마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민정은 극 중에서 완벽한 1등 신랑 감 약혼자가 18세 소년으로 뒤바뀌는 황 당한 상황에 처하게 되는데 1등 신랑감 역할을 맡은 공유와 호흡을 맞춘다. 상대역으로 출연하는 공유에 대해 이 민정은“평소 깔끔한 이미지와 달리 촬 영현장에서 웃기는 장면들을 굉장히 잘 살려줘 덕분에 많이 웃고 있다” 며“그간 공유씨를 생각하면 떠올렸던‘부드럽고 댄디하고 포근한 이미지’ 가 이번 드라마 를 통해 아이 같고 장난 많고 철부지인 캐릭터로 변할 것” 이라 폭로(?)했다. 그녀는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요즘 연 기돌로 뜨고 있는‘미스에이’ 의 멤버 수 지와 띠동갑 사실을 밝히며 묘한 경쟁구 도를 재치 있게 표현해 모두의 웃음을 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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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수·지 신 변 로 女 원 차 에서 4 ‘빅’ 다. 실제로 드라마 속에서 이민정은 족 여러분들이 보내준 응원의 쌀화환 공유를 사이에 두고 수지와 경쟁구도 고마워요. 드라마 끝나는 날까지 열심 히 파이팅 할게요! 이민정 갤러리와 를 형성한다. 올해 19세인 수지와 이민정은 실제 멀리 중국 바이두 팬클럽에서 보내준 나이 차이가 12살 띠동갑인 것으로 쌀화환도 잘 받았습니다. 변함없는 응 라는 글과 함 밝혀졌다. 그러나 연예계의 소문난 동 원과 격려 감사드려요” 안 외모 소유자인 이민정은 제작발표 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재미있는 것은 이민정의 팬들이 회 당시 수지에게 지지 않는 피부와 외모를 선보여‘빅’ 에서 선보일 수지 쌀화환에 그녀의 극 중 이름인‘길 다란’ 을 활용“시청률 짧은 건 아 와의 대결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수지 양이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니 아니 되오. 길다란 건 좋다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 수지 양이 있어 이라는 센스 있는 문구를 적어 서 우리 드라마가 더 잘될 것 같다. 그 눈길을 끌었다. 특히“민정아 이번 드 런데 수지 양과 띠동갑인 내가 상대하 기에는 연식이 너무 오래된 것 같다. 라마에선 결혼 좀 무사 그래서 투샷은 가급적 안 잡히려고 노 히 하자. 이번에도 파토 력하고 있다. 나는 대신 이 드라마에 나면 4번째다” 라는 문 서 모성애로 남성을 품어주는 역할로 구를 넣어 SBS‘마이더 스’ , KBS2‘꽃보다 남 노력할 것이다.” , SBS‘그대 웃어요’ 에 한편 배우 이병헌과의 열애설 보도 자’ 후 첫 공식석상에 등장한 이민정은 서 드레스를 입고도 결혼 ‘사생활에 대한 질문은 삼가 달라’ 며 에 성공하지 못한 이민정 이와 관련한 질문을 사전에 차단해 다 의 결혼 징크스를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한 해석을 낳았다. 이민정의 결혼 징크스 이날 행사에 앞서 MC를 맡은 조우 종 아나운서는 취재진에게“개인적인 화환을 접한 누리꾼들은 질문은 피해주길 바라며 가급적 작품 “이민정씨 이번 드라마에 에 대한 질문 부탁드린다” 고 공지, 그 서는 결혼 징크스 깨고 꼭 “생각해보 녀와 이병헌의 열애설 관련된 이야기 결혼하세요” 는 들을 수 없었다. 드라마‘빅’제작 니 정말 징크스라고 할 “이 발표회장에는 이민정의 팬들이 보낸 만큼 결혼을 못했네” 센스 있는 쌀화환이 놓여 화제를 모으 민정 팬들 정말 센스 있 기도. 다” “화환 문구 보고 빵 이민정은 제작발표회 다음 날인 5 터졌다”등의 반응을 보 월30일 자신의 미투데이에“예원 가 였다.
“첫사랑 아이콘은 잊고 돌아이를 봐주세요” 엉뚱 캐릭터 장마리 역할…“최고 연기돌 칭찬은 과분” ‘드림하이’ 와‘건축학개론’ 을통 해 국민 여동생으로 떠오른 수지가 다시 한 번 안방극장에 출격해‘아 저씨’ 와‘오빠’ 들의 가슴에 불을 지 를 태세다. 요즘 잘나가는 걸그룹‘미스A’ 의 멤버 수지는 청춘 드라마‘드 림하이’ 에 이어 영화‘건축학 개론’으로 흥행을 거두며 ‘첫사랑의 아이콘’ 으로 등 극했다. 여기에 스타 작가 인‘홍자매’ 의 신작 드라 마‘빅’ 에서 엉뚱 캐릭터 장마리 역할을 새로 맡아 인기 순풍을 만난 것. 수지는 KBS 2TV 새 월 화 드라마‘빅’ 을 통해 4 차원 캐릭터로 변신한다. 수지는 이번 드라마에서 팝스타 레이디 가가를 존경하고 겉모습 만 봐도 튀는‘장마리’캐릭터 를 그린다. 지난 5월29일 롯데월드호 텔에서 열린‘빅’제작발표 회에 참석한 수지는 상큼한 미니 드레스 패션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이날 아무런 무늬도 장식도 없는 심플한 분홍색 미니 드레스 를 입고 제작발표회 무대에 올랐는데, 긴 머리에 분홍색 드
레스, 하늘색 샌들을 매치해 청순한 이미지와 귀여운 분위기를 살렸다는 평을 들었다. 이날 수지는 자신의 이름 앞에 따라붙는‘연기 아이돌’ 이란 수식어에 대해 겸손함을 보였다. “내가 최고의 연기돌로 등극하기에는 아직 멀 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최고의 연기돌’ 이되 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려고 있다.” 수지가 맡은 장마리는 척 봐도 튀는‘특상급 돌아이’ . 평소 4차원 성격을 가진 수지에게 이번 배역은 또 다른 자신의 발견이다. “내 안에는 돌아이 기질이 잠재되어 있는 것 같더라. 드라마 작업을 하면서 그걸 최대한 꺼내 려고 한다. 마리가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하기 때문에 앞으로 스토리 전개가 재미있을 것 같다. 실제로 촬영할 때도 재미있다.” 수지는 엉뚱한 캐릭터를 그리는 만큼‘이미지 가 망가지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느냐’ 는 취재진 의 질문에“이미지가 망가질까 봐 걱정되기보다 는 다양한 역할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기대가 크다” 고 답했다. 또한 수지는‘촬영장에서 공유를 어떻게 부르 느냐’ 는 취재진의 질문에“아직 마주친 장면이 많지 않아 불러본 적이 없다” 고 답했다. 이어 이 자리에서 바로 호칭을 정해보라는 사회자의 요 청에 수지는 스스럼없이“아저씨” 라고 답해 공 유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수지는 곧이어“아저씨가 좀 그런 것 같으면 선배님으로 부르겠다” 고 호칭을 정정했 고, 또다시“그냥 오빠라고 부르겠다. 오늘부터 오빠다” 라고 말해 제작발표회 현장을 웃음바다 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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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고 소개한 뒤“팬들이 우스 갯소리로 부모 모두가 살아 있 는 캐릭터는 처음이라고 하더 라. 항상 편모 슬하에서 아버지 는 꿈에서 만나곤 했다. 그런데 이번엔 부모님도 다 계시고 집 안에 슈즈룸까지 갖추고 있다. 이렇게 부티 나는 역할은 10년 만에 처음 만나는 것 같다” 고말 해 좌중을 웃겼다. ‘내 이름은 김삼순’ 에서 30대 노처녀 역할을 맡은 이후 비슷 한 캐릭터를 자주 연기하는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는“나 는 노처녀 역할이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다. 캐릭터의 직업적인
게 우선이었지 나이는 중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 인식도 전 혀 안하고 있다” 고 답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에 출연 한 계기와 관련,“사실 안방극장 에 일찍 복귀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 올해 초에 혼란 상태가 많이 왔다.‘뭐 때문에 이렇게 힘 들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했다” 고 운을 뗀 뒤“하지만‘아이두 아이두’ 의 메가폰을 잡은 강대 선 PD의 자필편지에 마음이 움 직였다” 고 소개했다. “감독님이 자필로 빼곡하게 3 장의 편지를 줬다.‘정말 선아씨 가 작품을 하고 나서 후회하지 않게 확신이 들도록 하겠다’ 고 하셨다. 고민이 되더라.” 사실 김선아는‘여인의 향기’ 를 끝낸 후 체력적 한계를 느꼈 다고 한다.“지금도 후유증 같은 게 약간 남아 있어 더 빨리 피곤 을 느낀다. 살을 빼는 것과 별개 로 신진대사의 회복에 시간이 걸리더라.”
의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가은 에 대해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매력적인 보컬을 갖고 있다"며 " 현지인 수준의 일본어를 구사할 수 있어 일본 활동에도 활력소 가 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가은은 현재 애프터스쿨 멤버 들과 합류해 한창 연습 중이다. 플레디스 관계자는 "가은이 기
존의 멤버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17살 막내라 걱정도 많았 는데 팀에서 잘 적응하고 있다" 고 귀띔했다. 애프터스쿨은 2009년 1월 15 일 가희, 주연, 정아, 베카, 소영 5명의 멤버로 싱글 앨범 '뉴 스 쿨걸(New Schoolgirl)'을 발매하 며 데뷔했다. 이들은 입학과 졸
‘아 이 두 아 이 두 ’여 주 인 공 김 선 아
“또노처녀냐고요? 노처녀냐고요?이번엔 이번엔다르다니깐요!” 다르다니깐요!” “또 결혼보다 일을 좋아하는 워커홀릭 구두 디자이너로 열연 ‘내 이름은 김삼 순’ ‘밤이면 밤마 다’ ‘시티홀’ ‘여 인의 향기’등 노처녀 단골배 우 김선아가 또다시 노처녀 역할을 맡았다. MBC 새 수목 드라마‘아이두 아이두’ 에서 결혼보다 일을 좋 아해 어쩌다 워커홀릭 독신이 된 수퍼알파걸 황지안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아이두 아이두’ 는 여주인공 황지안이 하룻밤 실수로 연하의 짝퉁 구두업자 낭만백수 박태강 (이장우 분)과 엮이게 되면서 벌
애프터스쿨 가희 그룹 졸업,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팀을 떠나 솔로 활동에 나선다. 가요계 소식에 정통한 한 관 계자는 5일 "가희가 애프터스쿨 에서 졸업한다. 팀을 떠나 현재
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려낸 로맨 틱 코미디 드라마로 지난 5월30 일부터 전파를 타고 있다. 하지만 이전의 역할이 무엇 하나 내세울 것 없는 구질구질 한 노처녀 역할이었던 반면 이 번에는 성공한 골드미스 역할을 맡아 30대 여성들과 또 한번 교 감을 나눌 태세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 방영에 앞서 지난 5월24일 서울 강남구 더 라움에서 열린‘아이두 아이 두’제작발표회 참석,“이번에는 구두회사 최고의 디자이너 역할 을 맡았는데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 가장 성공한 인물”
'솔로 전향'
솔로 활동을 준비 중이다. 구체 적인 앨범 발매 계획은 아직 확 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가희와 소속사 가 애프터스쿨 졸업을 두고 많 은 상의를 했다. 결국 가희가 팀
을 떠나 개인 활동에 전념하는 것이 서로를 위한 발전적인 방 향이라는 생각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가희의 빈자리는 새 멤버 가 은이 채운다. 앞서 애프터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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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듯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 아 고민이 많았지만 강대선 감독 의 정성 어린 3장의 자필편지는 김선아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 분했을 터다. 김선아는 그동안‘내 이름은 김삼순’ 의 현빈,‘여인의 향기’ 의 이동욱 등 연하의 남자배우들 과 탁월한 연기호흡을 보여줬다. 이번에 연기하게 된 이장우와 의 연기에 대해서는“연상이냐 연하냐의 문제보다는 사람의 인 격과 성격 차이인 것 같다. 연하 여도 불편한 사람이 있고 연상이 어도 편한 사람이 있더라. 이장우 는 처음에 만났을 때는 굉장히 자 유롭고 독특한 사람이라고 생각 했다. 나를 어려워하지도 않고 말 도 정말 편하게 하더라. 처음에는 남자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극 중에 빙의되어서 그런지 지금은 오히려 귀엽다” 고 만족감을 나타 냈다. 그녀는 이번 드라마에서 리얼 한 베드신을 펼치기 위해 화끈한
업이란 독특한 시스템을 통 해 변화를 지속해 왔다. 유이와 나나, 레이나, 리지, 이영이 애프터스쿨에 입학했 으며 소영과 베카가 각각 조 기 졸업과 정식 졸업으로 팀 을 떠났다. 솔로 변신을 앞둔 가희의 경우 애프터스쿨의 공식 2기 졸업생이 된다.
등판 노출도 감행했다. “TV에서 보여주는 베드신은 한계가 있지만 장난처럼 보이면 안 될 중요한 장면이어서 감독님 께 등판 노출을 제안했다. 크게 뭘(노출)한 건 아닌데 카메라 각 도 때문에 생각보다 야하게 나온 것 같다.” 하지만 이런 김선아의 말에 이 장우는“근래 보실 수 없는 굉장 한 베드신이 될 것이다. 깜짝 놀 라실 것이다. 엄청나고 예술적인 리얼리티를…” 이라고 덧붙여 좌 중을 웃겼다. 김선아는 KBS2‘각 시탈’ , SBS‘유령’ 과 함께 올해 세 번째 수목극 맞대결을 펼치게 된 데 대해“별로 남의 것을 신경 쓰지 않는 데다 내 작품에 대해서 도 시청률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다” 고 담담 하게 말 했다.
연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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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오프' 백재현,40kg 빼고 훈남 변신
‘개그콘서트’ 로 최고의 인기 를 누렸던 백재현이 인생 2막 터닝 포인트를 지금 막 시작했 다. 과학적인 운동을 통해 40Kg 을 감량했고, 양악수술, 성형수 술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하 며 새로운 삶에 도전했다. 백재현은 지난해 2월 태어나 서 처음으로 대학병원에서 종 합검진을 받았다. 당시 그의 체중은 118Kg. 검 진결과 그는 의사로부터 충격 적인 말을 들었다. 이에 의사는“지금은 아니지 만 조만간 당뇨가 올 수 있고,
그로 인해 심장병, 고혈압 등 합 병증이 생길 수 있다” 며“이대 로 방치하면 당신도 앞으로 6년 남았다” 라고 경고했다. 백재현은 8월 1일 집 부근 피 트니스 센터를 찾아 개인트레 이너에게 상담을 받았다. 백재현은 트레이너에게“과 학적으로 체중을 감량하고, 건 강한 몸으로 다시 태어날 것을 약속” 한 후 지역공연 등 출장을 제외하고는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매일 2시간 이상씩 운동에 전념했다. 백재현은 살이 빠지 면서 라이프스타일이 바뀌었
다. 백재현은 체중이 빠 지면서 자신의 돌출된 입이 더욱 도드라져 보이자 치아교정을 위 해 치과를 찾았다. 외 모에 대해 관심을 갖 게 된 것. 작년 12월경 치과를 찾은 백재현은 양악수술에 대해 알게 됐다. 자신의 외모를 빗댄 모욕적인 수많은 글들에 그는 좌절했 다.“ ‘못생긴 사람은 실수조차 그 원인이 못 생겨서인가?’라는 생각이 들면서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고 자 살충동을 느꼈다. 그러다 죽을 만큼 이 순간이 힘들고 괴롭다 면? 스스로를 위안하면서 변화 의 계기가 필요했다. 양악수술 을 결심했다.” 치과의사와 함께 양약수술을 진행했던 성형외과를 찾은 백 재현은“애초 양악을 하면 눈, 코도 함께 수술을 하는 것이 일 반적이다” 는 의사의 권유로 5 월 초 눈, 코 성형을 했다. 한편 백재현의 다이어트와 성형에 관한 인생스토리는 오 는 8일 KBS 아침방송‘여유만 만’ 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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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절대악의 힘으로 어둠의 세계를 건설한‘이블퀸’, 영원한 지배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능가할 운명을 지닌‘스노 우 화이트’를 없애야 한다는 예언을 받는다. 저주가 걸린 어둠의 숲으로 사라진 스노우 화이트를 죽이기 위해 왕비 는 뛰어난 전사‘헌츠맨’을 고용한다. 하지만 어둠의 지배 를 받고 있는 세계를 구원할 유일한 존재가 스노우 화이트 라는 것을 게 된 헌츠맨은 이블퀸을 배신하고 스노우 화이트의 편에 선다. 이블퀸 에게 맞서 세계를 구할 결심을 한 스노우 화이트는 최강의 전사 헌츠맨과 강인한 드워프족 그리고 신비한 능력을 지닌 정령들의 도움을 받아 빛의 군대를 만들고 이블퀸에게 빼앗긴 세계를 되찾기 위한 거대한 전쟁을 시작한다. 5월31일 개봉.
운명을 지배하기 위한
빛과 빛과어둠의 어둠의거대한 거대한전쟁이 전쟁이시작된다 시작된다 ‘2012년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 스터’ 의 여성 관객 부문에서 1위 2012년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 를 차지하며 전 세계적 흥행을 예 터의 역사를 새로 쓸 영화로 주목 고했다. 받고 있는‘스노우 화이트 앤 더 거대한 판타지 액션 헌츠맨’ 이 화제다.‘스노우 화이 트 앤 더 헌츠맨’ 은 개봉을 하기 도 전에 미국의 영화전문뉴스 2012년 스크린을 화려하게 장 ‘더랩(The Wrap)’ 에서 뽑은‘올 해 가장 기대되는 블록버스터 TOP 10’ 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 라, 미국의 대표적인 영화티켓 판 매 사이트 ‘판당고닷컴’ 에서 취재/박소영 기자
식할 명품 판타지 액션 블록버스 터‘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은 그림형제의 명작 동화‘백설 공주와 일곱 난쟁이’ 의 소재만을 가져왔을 뿐 전혀 새로운 이야기 다. 절대 악의 힘을 가지게 된 왕 비‘이블퀸’ , 그녀를 능가할 운명 을 지닌‘스노우 화이트’ , 그리고
그녀가 어둠의 시대를 끝낼 유일 한 구원자라는 것을 알게 된‘헌 츠맨’ 이‘이블퀸’ 에게 맞서 세상 을 구하기 위한 거대한 전쟁을 벌 이는‘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 맨’ 은 실로 오랜만에 보는 대서 사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반가움 을 선사한다.
대서사 스토리, 압도적 스케일…판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탄생 이블퀸의 성부터‘마법의 숲’까지“스케일의 차원이 다르다”
평범했던 주인공이 세상을 구 하기 위해 자신의 운명에 맞서는 대서사적 스토리, 상상만 해왔던 환상적인 비주얼, 그리고 스크린 을 뚫고 나올 듯한 압도적인 스케 일 모두가 관객들을 만족시킨다 면, 그야말로‘해리 포터’ 나‘반 지의 제왕’같이 역사에 남을 판 타지 액션 블록버스터 시리즈가 탄생하는 것이다. 실제‘해리 포 터와 죽음의 성물 2부’ 에서 해리 와 불사조 기사단이 호그와트를 지키기 위해 볼드모트에게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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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마지막 전투 시퀀스나,‘반지 의 제왕: 왕의 귀환’ 에서 아라곤 이 사우론의 대군과 치열한 사투 를 펼쳤던‘펠레노르 평원’전쟁 시퀀스 덕분에 이 영화들은 명품 판타지 블록버스터로 관객들에 게 기억될 수 있었다.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역시‘해리 포터’ ‘반지의 , 제왕’ 를 능가하는 거대한 스케일과 화 려한 비주얼로 관객들의 시선을 압도할 계획이다. CG로 그림을 입히는 것보다 실제 촬영을 선호 하는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다른 영화들이 대규모 전쟁 신을 위해 CG로 군사들을 만들어 낸 것과 달리 실감나는 연출을 위해 전쟁 장면에서만 실제로 500명이 넘 는 보조 출연자를 동원해 영화 속 하이라이트인 대규모 전투 신을 완성하였다. 수많은 병사들과 보 이지 않는 마법들, 그리고 뜨겁게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속 판타지 세계를 보다 현실감 있고 완성도 있게 표현하기 위해 헐리우드 최 고의 특수효과 담당 회사 세 곳과 함께 작업을 하는 이례적인 행보 를 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스 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의환 상적이고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 시킨 세 회사는 바로‘리듬앤휴 스(Rhythm and Hu es)’ 와‘픽소 몬도(Pixomond o)’그리고‘밀 (The Mill)’ 이다. 1987년 설립된‘리듬앤휴스’ 는‘베이브’ ,‘황금나침반’등의 영화를 통해 아카데미 어워드 비 주얼 이펙트 부분에서 두 번이나 수상한 바 있으며,‘크로니클’ , ‘헝거게임’ ,‘엑스맨: 퍼스트 클 래스’ ,‘파퍼씨네 펭귄들’등 수 많은 작품의 CG를 맡았다. 또한 ‘픽소몬도’ 는 베를린, 프랑크푸
드라마를 통해 세련되면서도 깔 끔한 비주얼로 정평이 나있는 곳 이다. 이들은‘스노우 화이트’ 를돕 는 드워프 족과 저주 받은 어둠의 숲에 살고 있는 몬스터들, 신비로 운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정령들, 세월의 흐름에 따른 각 인물들의 외형 변화, 그리고 거울이 인물화 된‘미러 맨’등 현실에서는 존재 할 수 없는 환상적인 비주얼을 만 들어 나갔다. 그 중에서도‘밀’ 에 한 위용을 과시했다. 게다가 주위 서 만들어낸‘미러 맨’ 은‘스노 해변과 연결되는 통로까지 만들 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에서 가 었다고. 또한 2000평방피트 이상 장 인상적인 특수효과 기술 중 하 의 석고 석조물(폴리스틸렌)과 나로 손꼽힌다. 거울 속에 다른 700개의 다양한 암석들로 만든 사람이 비친다거나 거울 전체가 세트장은‘매그니스 왕’버전과 커다란 얼굴이 된다거나 하는 등 ‘이블퀸’버전에 따라 모습이 크 의 기존 상상에서 완전히 벗어나 게 달라져야 했다.‘매그니스 왕’ 거울 자체가 녹아내려 사람 형상 버전의 성은 밝고 화려한 깃발이 으로 변하는 독특한 형상은 신선 걸려있었다면‘이블퀸’버전에 함을 주는 것은 물론, 믿기지 않 는 검고 사악한 왕비의 내면을 표 을 정도로 세밀한 묘사로 실제감 현하고자, 붉은 깃발과 죽은 넝쿨 을 선사해 영화‘스노우 화이트 들로 꾸몄는데 이 넝쿨들은 말레 앤 더 헌츠맨’전반의 비주얼에 이시아에서 재배된 것으로 40피 트(약 10톤) 컨테이너로 들여와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사용했을 만큼 공을 들였다. 모든 제작진이 압도적인 스케 런던에 제작된 세트장 일의 세트장을 보고 감격할 때, 최근 판타지 영화뿐 아니라 다 도미닉 왓킨스 미술 감독과 제작 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그린 스크 팀은 장엄한 느낌의 숲을 발견, 으로 탈바꿈해 활용 린에서 촬영, CG 작업을 통해 배 ‘마법의 숲’ 경을 완성하는 추세다. 그러나 했다. 숲 속 평범한 두 언덕이 난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의 쟁이들이 건너는 다리가 되고, 공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배우와 스 원의 녹색지대가 신비로운 마법 텝들의 몰입을 위해 세트장을 직 의 숲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는 접 제작하는 방식을 고수했다.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본 슈프리머시’ ,‘내셔널 트레 이런 방대한 규모의 세트장을 져: 비밀의 책’ 의 미술 감독을 맡 매 주말마다 3, 4개씩 제작해야 았던 도미닉 왓킨스 미술 감독의 했던 도미닉 왓킨슨 미술 감독의 노력은 영화‘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속에서 웅장하고 사 실감 넘치는 판타지 세계로 관객 들의 시선을 압도할 예정이다.
전세계 관객들을 흥분시킬 금세기 최고의 캐스팅 최고의 제작진이 만들어낸 화려한 비주얼의 향연 타오르는 불꽃 속에서 촬영을 진 행했던 크리스 햄스워스는“영화 속에서 거대한 전투와 전쟁이 여 러 차례 등장하는데, 정말 멋지 다. 이 장면들은 그냥‘대서사시’ 라는 말로 밖에 묘사할 수 없을 것 같다” 며 영화 속의 압도적인 전쟁 장면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제작진
르트, 로스엔젤레스, 런던, 상하 이, 베이징, 토론토 등 다양한 국 가에 글로벌 네트워크가 구축되 어 있는 비주얼 이펙트 회사로서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 ,‘닌자 어쌔씬’ ,‘수퍼 에이트’등 다양 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을 많이 작 업했다. 그리고‘밀’ 은 디지털 영 상 광고 업체로‘닥터 후’ ,‘셜 록’ ,‘멀린’ 과 같은 다양한 BBC
참여로 영화‘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 은 런던 파인우드 스 튜디오에 엄청난 규모의 세트장 을 제작했다. 파인우드의 스튜디오 안에 세 워진 크고 작은 23개 가량의 세 트 가운데,‘스노우 화이트’ 의아 버지이자‘이블퀸’ 에게 살해 당 한‘매그니스 왕’ 의 성은 규모가 가장 크고 높아 하늘을 찌르는듯
독창적인 크리쳐 루퍼트 샌더스 감독은 수십 개 에 달하는 세트를 하나씩 제작할 정도로‘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 츠맨’ 이 판타지 블록버스터이면 서도 최대한 현실감 있는 그림 속 에서 탄생하길 바랐다. 그러나 영 화 속에서 벌어지는 각종 마법과 상상 속 크리쳐들의 경우, CG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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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을 빌리는 것이 불가피했다. 하 지만 샌더스 감독은 이왕 CG로 새로운 마법과 생물을 창조한다 면 그 역시 실제로 존재하는 것처 럼 생동감이 넘치기를 원했다. 그 래서‘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 맨’ 은 이색적으로 헐리우드 최고 의 특수효과 담당 회사‘리듬앤 휴스(Rhythm and Hues)’ 와‘픽소 몬도(Pixomondo)’ , 그리고‘밀 (The Mill)’ 까지 무려 세 곳에서 맡아 진행했다. 무엇보다 영화 속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주었던 것은 바로 난쟁 이들을 촬영하는 것이었다. 보통 의 배우들을 다른 사람들보다 작 게 보이게 만드는 데에는 시각효 과 수퍼 바이저가 기술적인 해결 책을 고민해야 할 정도로 독특한 특수효과가 활용되었다고. 슈퍼 바이저 니콜라스 트로이안은 테 스트 촬영에서 배우들의 다리를 짧게 만드는 방법을 통해 샌더스 감독과 프로듀서, 스튜디오를 열 광시켰다. 특히‘밀’ 에서 만들어낸‘미러 맨’ 은 거울 속에 얼굴이 비친다 거나 거울 전체가 커다란 얼굴이 된다거나 하는 식의 상상에서 완 전히 벗어나 거울 자체가 녹아내 려 사람 형상으로 변하는 독특한 형상을 놀라울 정도로 세밀하게 묘사해냈다.‘미러 맨’ 은 잠재적 인 어둠과 함께‘이블퀸’ 의 영혼 까지 비춰주는 매우 상징적인 존 재이다.“ ‘미러 맨’ 은 고체도 아 니고 액체도 아닌 상태다. 이는 ‘이블퀸’ 이 거울에 비치는 모습 이 항상 달라지는 것을 효과적으 로 나타내는 수단이었다” 는 그래 픽 디자이너 니콜라스 트로이안 의 말처럼 예고편에 잠시 등장하 는 것만으로도 강한 인상을 남기 고 있다.
등장인물 등장인물 등장인물 “이 가혹한 세상엔 나 같은 왕비가 필요해!” 카리스마 왕비‘이블퀸’<샤를리즈 테론 분>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이블퀸’ 은 권력을 손에 넣 기 위해 아내를 잃고 어린 딸‘스노우 화이트’ 와함 께 살고 있는‘매그니스 왕’ 과 결혼한다. 그리고 결 혼 생활이 채 이어지기도 전에‘이블퀸’ 은 스스로‘매그니스 왕’ 을 죽이고 그의 딸‘스노우 화이트’ 를 감옥에 가둬 버린다. 권력의 절 정에 선‘이블퀸’ 의 손안에서 세계는 점점 더 어두워진다.
“오직 나만이 왕비를 죽일 수 있어!” 유일한 구원자‘스노우 화이트’<크리스틴 스튜 어트 분>‘매그니스 왕’ 의 딸로‘이블퀸’ 이 등장하 면서 그녀의 평온한 세계는 무너지기 시작한다. 부 모의 연이은 죽음 후 탑에 갇혀서 지내던‘스노우 화 이트’ 는‘이블퀸’ 을 피해 도망쳤다. 탑에서 빠져 나온 뒤, 전과 달 리 불행한 사람들을 보면서‘이블퀸’ 을 물리치고 새로운 세상을 만 들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은‘스노우 화이트’ .
“왜 모두가 너를 죽이려고 하는 거지?” 운명의 전사‘헌츠맨’<크리스 햄스워스 분> 선이나 악 따위에는 관심도 없이 무기력하게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던‘헌츠맨’ 은 위험한 몬스터들이 들끓는 어둠의 숲에 들어간 뒤 유일하게 살아나온,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는 전사다. 어둠의 숲으로 도망친‘스노우 화 이트’ 를 잡기 위해‘이블퀸’ 은‘헌츠맨’ 을 고용하지만 곧‘스노우 화이트’ 가‘이블퀸’ 을 죽이고 현재의 어두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운명을 타고난 구원자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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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빛 사랑 이야기 연극‘그남자 그여자’ 연극 ‘그남자 그여자’는 원작의 짧은 에피소드들을 그대로 살리면서 도 우리들이 직접 겪는 만남, 사랑,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하나의 완성된 극으로 재구성했다. 이 연극은 한번쯤 사랑을 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보여줌으로써 관객들에게 아련한 사랑의 추억 혹은 따 뜻한 사랑의 노래를 선사한다. 또한 누구 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핑크빛 사랑뿐만 아니라 쓰라린 이별, 그리고 아련한 사랑의 추억까지 달콤 쌉싸래한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그려 관객들 에게 감동을 전한다.
서로 다른 언어로 ‘사랑’ 을 말하다 취재/이영광 기자 버스를 함께 타려 매일 다섯 정거장이나 떨어진 정류장에서 그녀를 기다리는 순진 한 대학생과 그의 존재를 눈치 채고 외모 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 선머슴 같던 그녀. 배바지에 커피를 숭늉처럼 들이켜고 뿔테 안경을 쓴 평범한 샐러리맨과 이상형과는 정반대인 그를 짝사랑하는 그녀. 첫 만남 은 낯설지만 설렌다.
설레는 첫 만남 순진한 대학생 영민은 같은 대학을 다니 는 지원을 우연히 버스 정류장에서 보고 첫눈에 반하여, 매일 다섯 정거장이나 떨 어진 버스 정류장까지 와서 그녀와 함께 버스를 타고 등교한다. 한편 영민의 존재 를 눈치 챈 선머슴 같던 지원도 예전과는 달리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한다. 배바지에 커피를 숭늉처럼 마시고 까만 뿔테 안경을 쓴 수더분한 인상의 평범한 샐러리맨 영훈은 영민이의 형. 같은 회사 에 다니는 선애를 사랑하지만 매력적인 그 녀를 옆에서 바라보기만 한다. 선애 역시 이상형과 정반대인 영훈을 사랑하게 되지 만, 선뜻 고백하지 못하고 영훈의 주위를 맴돌기만 할 뿐이다. 영민은 버스에 떨어뜨린 지원의 지갑을 돌려주는 것을 핑계로 조심스레 그녀에게 말을 건네고, 영훈은 선애의 마음을 눈치 채고 용기 내어 선애에게 데이트 신청을 함으로써 두 커플의 설레는 첫 데이트가 시작된다.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낸 영민과 지원, 영훈과 선애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하면서 행복한 만남을 시작하게 되고, 영 민과 영훈 형제는 서로에게 다가온 사랑의
시작을 기뻐한다. 두 커플은 때론 다투기 도, 때론 착한 거짓말도 하면서 예쁜 사랑 을 키워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학과 선배로 인해 영민 과 지원 사이에 작은 오해가 생기고, 결혼 에 대한 의견 차이로 영훈과 선애의 사이 에 위기가 찾아온다. 서로를 그리워하지 만, 서로에 대한 오해로 힘들어 하던 두 커 플은 그렇게 점점 멀어져 가고 시간도 흘 러간다. 그리움과 사랑은 한걸음 차이라는 것을 알지만, 쉽게 용기를 내지 못하는 영민과 지원, 그리고 영훈과 선애. 영민은 군대를 지원하고, 선애는 미국 지사 근무를 지원 함으로써 그들 앞에 놓인 사랑의 아픔을 피하려고만 한다.
5인16색 캐릭터 연극‘그남자 그여자’ 는 5명의 배우가 이끌어가는 로맨틱 코미디극이다. 배우들 은 사내커플과 대학생커플 그리고 연극의 감초역할을 하는 그네들로 구성돼 있다. 수줍은 사내커플의 그남자 영훈은 집안의 가장이자 평범한 회사원으로 책임감이 강 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남자다. 자신의 이상형과 전혀 반대되는 영훈을 좋아하는 그여자 선애는 당찬 커리어우먼으로 패션 감각이 뛰어나며 때론 소박한 것에 기쁨을 느낀다. 사내커플 그남자 영훈의 동생이자 대학 생 커플의 그남자 영민은 평범한 대학생으 로 순수한 마음의 소유했다. 그는 바라기 의 마음으로 변함없이 자신의 사랑을 지켜 낸다. 털털하지만 통통 튀는 영민의 그여 자 지원. 그녀는 하고 싶은 것도 욕심도 많 지 사랑 앞에선 용기 낼 줄 아는 신세대다. 영민과 사소한 오해가 있었지만 끝까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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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을 설득하며 자신의 사랑을 지켜간다. 연극‘그남자 그여자’ 에서 주인공 말고 도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있다. 바로 그 네들이다. 사내 커플과 대학생 커플의 달 콤한 사랑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필요한 12 명의 캐릭터들. 사랑의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친구, 사랑의 방해꾼 선배, 욕쟁이 밥집 할머니, 실수 연발 웨이터, 부장님 등 12명의 역할을 단 한 명의 배우가 소화해 낸다. 1인 12역의 역할을 소화해내며 극의 재미를 한층 더해준다. 하지만 웃음을 주 는 캐릭터로만 그네들을 설명할 수는 없 다. 때로는 사랑의 방해꾼으로 커플들의 오해를 조장하고, 때로는 가슴을 파고드는 대사로 사랑하는 남녀에게 용기를 북돋우 면서 사랑의 결실을 맺어주는 메신저 역할 을 하는 그네들은 연극‘그남자 그여자’ 의 멀티맨으로 활약한다. 공연 내내 동에 번 쩍 서에 번쩍하는 그네들을 향한 관객들의 찬사는 그칠 줄을 모른다. 연극‘그남자 그여자’ 에서 그네들 역을 맡고 있는 배우 김주경은“그네들 역은 극 중에서 커플사이에 갈등을 유발해 지루해 질수 있는 상황에서 관객들의 흥미를 유발 하는 역할” 이라며“다양한 색을 갖은‘무 지개’ 와 같다” 고 역할을 설명했다.
흥행질주 쾌거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만들어 낸 연극‘그남자 그여자’ 는 연인들이 뽑은 최고의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 데 관객들의 열렬한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2012년 4월3일 16차 앙코르 공연을 시작 했다. 지난 2007년 1월26일 초연을 올린 연극‘그남자 그여자’ 는 많은 이들에게 공 감대를 형성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한 연극‘그남자 그
여자’ 는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으로 스타 배우 없이도 관객 120만 돌파의 흥행 돌풍 을 이어왔으며 2009년 압구정 윤당아트홀 에 연극‘그남자 그여자’전용관을 오픈하 면서 대학로와 강남 2개의 공연장에서 관 객들에게 2배의 기쁨을 전하고 있다. 연극‘그남자 그여자’ 는 인기 라디오 드 라마‘그남자 그여자’의 수많은 이야기 중 이미나 작가가 직접 창작한 에피소드만 엮어서 출간한 동명의 에세이집을 원작으 로 한 작품이다. 라디오 드라마‘그남자 그 여자’ 는 하루 5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방송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01년 11월부 터 2005년 6월까지 약 4년이 넘도록 수많 은 애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또한 에세이집‘그남자 그여자’1, 2권은 약 15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21세 기 밀리언셀러에 등재되기도 했다. 연극‘그남자 그여자’ 는 원작의 짧은 에 피소드들의 느낌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누 구나 공감할만한 이야기를 솔직하고 담백 한 언어로 표현해 관객들에게는 아련한 사 랑의 추억 혹은 달콤한 사랑의 노래를 선 사한다. 또한 누구에게나 다가오는 운명적 인 만남과 그 후에 이어지는 두근거리는 사랑, 가슴 아픈 이별, 그리고 아련한 사랑 의 추억까지 사랑의 과거, 현재, 미래의 이 야기를 솔직하게 그려내 자타공인 대학로 최고의 커플 연극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래된 연인에게는 조금 뜸 해진 그들 의 사랑을 다시‘되감기’해주는 역할을, 한창 사랑하고 있는 연인들에게는 찬란한 지금의 순간을 잠시 생각하게 해주는‘일 시정지’역할을, 헤어짐을 가진 뒤 다시 사 랑을 시작하려는 연인들에게는 그들이 겪 은 슬픔의 시간들을 잊고 다시금 새롭게 시작하게 하는‘녹화’ 의 역할을 해주며 아 름다운 추억을 되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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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으로 생각 버리면 생각하는 힘 얻게 돼” 신간
행복한 마음 다스리기‘생각 버리기 연습 2’
인간의 고통은 단순히 하나의 원인에서 비롯되진 않지만 하나로 수렴하다 보면 그 끝에는 스스로를 속이는 괴로움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이러한 괴로움은 우리를 둘러싼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 행동의 패턴에서 비롯되는데 이를 버리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 생각으로 인한 괴로움은 사실 현대사회에 새롭게 생겨난 문제는 아니다. 옛 경전을 살펴보면 당시에도 인간의 고뇌 와 괴로움이 존재했다는 증거가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멘토 고이케 류노스케 스님 이 새로운 책으로 찾아왔다. 일본 전 서점 베스트셀러이자 한국에서도 50만 부 이상 판매된 <생각 버리기 연습>의 후속작 <생 각 버리기 연습 2>가 바로 그 책이다.
취재/박소영 기자 최근 발표된 UN 세계행복 보 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150여 개 국 중 56번째로 행복을 느낀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제력 등은 크게 향상됐지만 오히려 행복지 수는 낮아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 이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사 회 저명인사들의 자살 이야기가 신문과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 하고, 10대 청소년부터 70대 노 인까지 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 과거에는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자살을 택 했다면 최근엔 우울증이 자살로 이어지고 있다. 괴로움이 가득한 대한민국, 그 이유는 과연 무엇 일까? 바로 머릿속을 가득 채우고 있 는‘생각’ 으로부터‘괴로움’ 이
탄생했기 때문이다. 우리를 둘러 싼 부정적인 생각이나 말, 행동 으로 인해 괴로움이 발생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생각 버리기 연습’ , 즉‘괴로움 버리기 연습’ 이 필요하다. 인간을 괴롭
히는 생각의 중심에는 관계에 대 한 피로가 있다. 가족과의 관계, 이성친구와의 관계, 직장 동료와 의 관계, 심지어 내 안에서 일어 나는 나와의 관계까지 누구와도 관계를 맺지 않고 살 수 있는 사 람은 없다. 저자는 관계를 유지 하면서 피로를 덜 수 있는 방법 으로 타인 혹은 부정적인 자아상 과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라고 제 안한다. 다른 사람과의 복잡한‘연결’ 은 사실 속임수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누군가와‘연결’ 되어 있다
종합 베스트셀러 Top 10 목
저자
금주의 추천도서 김화년 백지연 이지성 최진기 제러미 리프킨 애덤 라신스키
제로 하지 않는다면 어떨까. 처 음의 충동적인 외로움을 마음에 두고 고독을 참아내는 동안 그 외로움도 끝나게 될 것이다. 외 로움에 대한 내성이 생기는 것이 다. 그러나 곧바로 다른 사람과 의‘연결’ 만을 생각하는 현대인 들은 고독이나 외로움을 중요하 게 여기지 않는다.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는 착각 은 고독에 대한 내성을 잃게 만 든다. 그래서 외로워질 때마다 곧바로 다른 사람에게 의지하며 ‘연결됐다’ 는 기분을 느끼고 싶 어 한다. 이렇게 다른 사람에 대 한 요구나 기대는 점점 커져가 는데 충족되지 않을 때 초조하 고 불안해한다. 가족과도 마찬가지다. 부모 는 흔히 자녀를 소유물로 여기
먼저 맺는 관계의 시작이다. 따 라서 가장 먼저 가족 간에 소유 욕을 버리고 진정한 관계를 형성 해야 사회에서도 바른 관계를 맺 을 수 있다. 다른 사람을 자신의 소유물처 럼 움직이지 않고, 집착하지 않 는 것이야말로‘무소유’ , 즉‘버 리기’ 의 시작이다. 특히‘나는 완벽해’ 라고 생각
작가 소개 저자 고이케 류노스케는 1978년 일본 야 마구치 현에서 태어나 도쿄 대학교 교양학 부를 졸업하고 현재 야마구치의 쇼겐지와 세카가야구의 쓰키요미지 주지로 일하고 있다. 절과 문화센터 등에서 좌선과 명상 지도, 상담을 하고 있으며, 스님의 강좌는 대중적인 인기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2003년부터 웹사이트‘가출공간’ 을 열어 직접 그린 선(禪) 카툰과 에 세이, 상담을 통해 마음 다스리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고이케 류노스케
출판사
1. 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스튜어트다이아몬드 8.0 2. 한국의 슈퍼리치 신동일 리더스북 3. 리딩으로 리드하라 이지성 문학동네 4. 하루 15분 정리의 힘 윤선현 위즈덤하우스 5. 앞으로 10년,돈의 배반이 시작된다 로버트 기요사키 흐름출판 6. 노는 만큼 성공한다 김정운 21세기북스 7.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이지성 다산북스 8.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티나 실리그 엘도라도 9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김영사 10.사람을 읽는 기술 이태혁 위즈덤하우스
-식량 쇼크 -무엇이 되기위해 살지마라 -18시간 몰입의 법칙 -경제기사의 바다에 빠져라 -3차 산업혁명 -인사이드 애플
며 사소한 부분까지 간섭하기 쉽 다. 자녀가 스스로 독립할 수 있 을 만큼 성장해서도 부모의 태도 는 변하지 않는다. 취업부터 결 혼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간섭은 끝이 없다. 가족은 누구나 가장
생각으로 인한 괴로움 떨쳐버리는‘생각 버리기 연습 2’ 불교 경전 속 경구와 네 컷 만화의 환상 어우러짐 눈길
금주의 책 소개
제
는 착각 때문에, 상대방을 알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전혀 그 렇지 않다. 또한 서로가 나누는 말의 질이 너무 가벼운 나머지 외로움은 더 커진다. 처음부터 누군가와 대화를 나누는 것을 전
하는 사람은 일이 잘 풀릴 때는 ‘나는 할 수 있어’ ‘나는 , 능력이 있어’ 라며 자신감을 얻는다. 생 각대로 일이 잘 풀리면 만족감을 얻고 짜릿함까지 맛본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자신 감을 얻었다고 해서 다음 프로젝 트가 잘 되리라고는 누구도 장담 할 수 없다. 만약 장애물과 맞닥뜨리게 되 면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일수록 사소한 실수 하나에도 마치 전부 를 망친 것처럼 심한 절망감에 빠진다. 그리고‘자신은 이제 안 된다’ 며 부정적인 사고에 사로 잡혀 전전긍긍하게 되고 문제를 해결할 때까지 시간을 허비한다. 이번 도서가 코이케 스님의 전 작들과 구별되는 가장 큰 특징은 각 장의 도입부를 명쾌한 불교 경전 속 경구로 시작해서 일본의 유명 작가이자 만화가인 스즈키 도모코의 네 컷 만화로 깔끔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한다는 점이다. 이 네 컷 만화는 독자들의 빈틈 을 찔러 한바탕 웃음을 주면서도 자신의 모습을 돌아볼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다. 또한 본문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할 수 있 다.
씨앤아이북스 알마 맑은소리 스마트북스 민음사 청림출판
제공:두레문고 (416) 221-4331
탄환의 심판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
오 마이 갓! 뎀 아메리카
·저자:마이클 코넬리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저자:리처드 도킨스 ·출판사: 김영사
·저자:매트 타이비 ·출판사: 서해문집
총격 사 건 후유증 으로 2년 동 안 변호사 일과 떨어 져 지낸 미 키 할러는 검사 출신 변호사 제 리 빈센트의 살해 소식을 듣고 사건들을 맡는다. 그중 할리우 드 메이저 영화제작사 대표가 자신의 아내와 그녀의 정부를 살해한 혐의에 대한 사건의 엄 청난 수임료에 쾌재를 부르던 미키 할러에게 LA경찰 강력계 의 베테랑 형사 해리 보슈가 나 타나 신경을 거슬리게 한다.
리차드 도킨 스는 과학의 최 전선에서 사이 비과학, 창조론, 미신에 맞서 싸 워온 우리 시대 에 가장 뜨거운 과학자 중 한 명이다. 또한 그는 과학 교육의 열성적인 전파자로 전 세계의 독자들에게 과학의 경이와 진화의 논 리적 탁월함을 해설하는 일에 열정과 경력을 바쳐왔다. 그런 그가 새로운 방식으로 메시지를 보내왔다. 과학계 의 맹렬한 투사이자 냉혹한 논쟁가에 서 친절하고 경쾌한 과학해설가로 변 신한 것.
2008년 미국 의 글로벌 경제 위기로 드러난 미국의 병폐를 폭로한다. 기생 충처럼 미국인 의 피를 빨아먹 는 1%의 사기꾼들과 이들의 천국이 돼버린 미국의 현실을 집중적으로 파헤친다. 1%의 중심에는 골드만삭 스를 위시한 금융관료, 정치자금과 선거 승리에만 목매고 있는 정치인 들이 있다. 이들이 주고받는 은밀한 거래와 협잡은 미국 국민, 나아가 인 류의 부를 깔때기처럼 집어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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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일식 Fast Food(토론토 다운타운) $188,000
9) Dollar Shop + 우체국 $358,000 미시사가, 달러샵 연매상 $400,000 (40% 마진) 우체국-연 $115,000 순수익, Fax & Photo 에서 연 $10,000 수익, 전체 연 순수익 $173,000, 렌트 $8,716/월 (TMI + HST 포함), 리스 Aug. 2012 + 5년 옵션
10) 편의점 Oshawa $188,000 주매상 $18,000-$20,000,렌트 $6,400/월(Tmi 포함),리스 3년+5년 로토-$4,000/월, Atm-$1,200/월, Nevada-$800/월, 매우 좋은위치
주5일 & 짧은 시간(11am~3:30pm), 1095sqft, 렌트 $3,862/월(TMI 포함), 리스 4.5 년+5년 옵션, 주매상 $6,000, 여름에는 더 많은 매상.
Dry Cleaning 1) DEPO 세탁소(Ajax) $268,000 주매상 $5,000,렌트 $2,008.50/월(Tmi 포함) 리스 2016년 3월 31일 + 5년 옵션,주6일 9Am-7Pm 75 Sqft,많은 파킹장소.
우리 이웃 부동산 전문인
김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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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비콕 일식당 | $159,000
주매상 $6,000이상, 렌트 $4,000 (TMI & HST 포함), 리스 5년+5년, 주 6일 오픈, 10 am ~ 10 pm, 다운타운 영스트릿 한복판, 간단한 메뉴, 월 $7,000 넷 수입
4) 컨비니언스 (미시사가) $11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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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e/Finch 주매상 $7,000, LLBO, 포텐셜 많은 식당/소주방
6) Fast Food(한식 분식집) $168,000
연간 Gross Income: $93,000, 렌트: $2,485/월(TMI 포함), 보험: 연간 $700, 리스: 2016년 2월 28 일까지.
Frank Jeong.
일식당 & 소주방 | $149,000
주매상 : $4000 주 5일 & 짧은 시간 오픈(8Am ~ 3:30 Pm),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 안 Rent : $4400 / 월 (TMI & all utility 포함) Lease : 7년 + 5년, 프랜차이즈 : 7% Royalty Food Cost 32% 렌트 $6,115/Mo(Inc.Tmi & Hst & All Utilities), 5 Days & Short Hours Open, 2,112 Sqft, 리스 Dec 31, 2019 +5년 옵션, 유명 프랜차이즈, 8%(Royalty) + 2%(Ad.Fee), 주매상 $8,000 넷, 미시사가
3) Mall 내에 위치한 Lotto Shop $169,000
정영훈 416-937-1130
4) Fast Food $88,000
5) Fast Food $268,000
주매상 $11,000, Lotto $3,800/월, ATM $450/월, Nevada $300/월, Phone Card $900/월, 2,000 Sqft, 렌트 $4,500/월, 리스 2년+5년, 주인 12년 운영 후 은퇴.
웰빙 부동산
온타리오 한인 부동산 협회 (OKOREA) - 부회장 (Vice-President), - 콘도 커미티 위원장 (Chair)
주매상 $4,300, 렌트 $1,400/월(TMI 포함), 리스 10 년, 주 6일 오픈 11am~10pm, Sheridan College 바로 옆에 위치, 간편한 운영, 많은 가능성.
2) 편의점 $118,000
Lot Size: 304.49 Feet x 260.59 Feet,연 넷인컴 $214,000 ,3개의 Triple A 세입자와 Vacant Land, 2439 Steeles & 7980 Torbram Rd,넷인컴 포텐셜 $320,000/연
4+2 베드룸 Backsplit 홈,3개의 화장실,New Flooring & Toilets,잘 꾸며진 지하실.
3) Fast Food (Steels/Mclaughlin) $139,000
평균주매상 $11,000,렌트 $5,500/월,리스 3년+3년,로토 $2,000/월,Atm $400/월, 드모리에 Large $11/Pack, 임페리얼 회사와 Contract 있음, 주위에 경쟁이 없음, 평균 32% 이윤마진, 많은 포텐셜.
7) 팀홀톤 & 맥도날드 프라자 $5.5 Million
Brimley/Finch $499,000
주5일 짧은시간 오픈,주매상 $7,000,렌트 $4,052/월(Tmi & All Utilities 포함) 리스 5년,좋은위치,많은 가능성
1) 편의점 $125,000
5) 상업용 건물 + 컨비니언스 + 독립된 6 Units 아파트 빌딩
Brand New 현대식 타운홈,약 3,000 Sqft+잘 꾸며진 지하실,개인 엘리베이터, 높은천정(15Feet),Top Quality Hardwood Fl,4 Bed Rm & 4 Washroom,Heated Marble Fl.
2) Fast Food (Yonge/Finch) $258,000
편의점, 스모크샵, 로토샵
3 가게 & 4 아파트, 현재 건물 전체가 임대된 상태임, 바쁜 코너에 위치, 연간 Net Rental Income: $114,440, 현재 Cap. Rate: 6.45%.
Bayview/Sheppard $1,248,000
주5일 짧은시간 오픈,주매상 $10,000,렌트 $6,696/월(Tmi & All Utilities 포함) 리스 5년,Food Cost 32%,Royalty 7%현주인 16년운영
Lot Size: 80 Feet x 110 Feet,30,000 Sqft 4층 건물,2개의 Retail 과 8개의 Office, 9개의 파킹,SUDBURY 시내의 중심가 중의 중심, Net Net 인컴 $195,000.
4) 투자용 건물(Streetville in 미시사가) $1.75 Million
Sales Rep.
Coffee. Fast Food. Restaurant 1) Fast Food (Yonge/Finch) $398,000
16) 오피스 건물 $2.48 Million (SUDBURY)
1/2 Acres Land, Sale $400,000/Yr, Lotto 10,000/Yr, 현주인 25년 운영 & Retire, 너무 많은 Potential, 3,500 Sqft 건물 + 3 Bed APT 포함.
3) 건물 + 슈퍼마켓 + LCBO (토론토에서 서쪽으로 2시간 반 거리) $690,000
Yonge/Clark(DS200250) 700 Sqft,렌트 $3,100/월(Tmi 포함), 리스 5년+5년,많은 가능성.
주매상 $4,000,Lcbo,Only Break Fast & Lunch(7 Am-3Pm), 28 Parking Space,80 Seat, 현주인 25년 운영후 은퇴, 너무 좋은 위치, 너무 많은 포텐셜
연매상 $235,000 + 포텐셜,주 5일 짧은 시간 오픈,30 좌석+ 30 Patio, Liquor License,많은 파킹자리,
$799,900
2) Nail Shop $39,000
14) Property + Fast Food $398,000(윈저)
15) 레스토랑 + 건물(Mount Albert) $488,000
잘 관리된 4Bed + 4 Washrm 단독 주택, 50 x 120Feet, 잘 마감된 Porch & 조경, Familyrm & 부엌에서 통하는 Deck, New Roof, New Furnace, New Bay Window, New A/C, New Driveway, New Chimney, New Paint, 잘 꾸며진 지하실, 유명한 A.Y Jackson 고등학교 학군.
3 Bed Rm 타운홈,Hardwood Fl,Fire Place, 실용적으로 설계된 현대식 부얶,Beautiful & Private Backyard,바로앞 Go Statation,Sport Centre,School,Plaza.
1,000 SQFT,렌트 $2,400/월(Inc.Tmi & Hst),가정 사정상 급매원함.현주인 7년운영.
주매상 여름평균 $17,000/주, 겨울평균 $13,000/주, 2-2베드룸, 1-3베드룸, 로토 $1,300/월, ATM $1,300/월, 리베이트 $200/월, 렌탈인컴 $1,500/월 시외.
2,800 SQFT Commercial 과 3개의 Apt,Net 인컴 연 $76,922, 약 7% 의 Cap.Rate 이 건물 바로앞과 바로 옆에 Highrise Luxury Condo 가 들어옴.가지고 있으면 좋은 투자건물이 됨.
밝고 넓은 3+4 Bed, 총 6+4 Rm로 구성된 단독 주택, 84.75 x 146.33 Feet,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주변 환경, 2 Gas Fireplaces, 부엌에서 통하는 넓은 Cedar Deck, 토론토 최고 학군, 전문적으로 꾸며진 지하실과 잘 조성된 정원,
Markham Rd/16th $548,000
기타 사업체 1) 전자기기 판매와 컴퓨터 수리점 $28,000 (다운타운)
1) 투자용 건물(토론토) $1,088,000
Bayview/York Mills $2,280,000
넓은 2 Bed Room Condo, 2개의 발코니, 다운타운과 온타리오 호가 보이는 탁 트인 전망, 가까운 지하철 & GO Bus(도보거리), Civic Centre & YMCA & Mall.
주매상$11,000+ 로토 $1,300/월,렌트 $1,710/월(Tmi & Hst 포함),리스 6년 +5년, 좋은위치, 매상을 많이 올릴 수 있는 가게,현주인 10년 운영.
13) 컨비 + 건물 $598,000
416-857-0067
18 Shadberry Court (Hillcrest Village)
12) 편의점(나이아 가라) $128,000
미시사가 요지의 코너 부동산,Net Net 인컴 $158,000/연, 세입자로서 Second Cup,Listen It Up, Music Shop,Beauty Salon,New Roof, New Heating & Air Conditionings.
David Lee
Leslie/Sheppard $888,000
주매상 $13,700 평균,로토 $2,700/월,Atm $900/월,렌트 $3,720/월(Tmi 포함) 리스 4년 + 5년,2,200 Sqft,현주인 26년간 운영함,좋은위치 & 매상 올릴 가능성.
12) 4 Retail + 2 Apartments $2,750,000
GOLDEN HOME TEAM
한 부인 동소 산식 109 11) 편의점 $208,000
상업용 건물(6 Apt, $63,000 /연 렌트인컴) + 18대 파킹 코인라운드리($5,500/주) + 카페($2,100/월 렌트인컴) 코인라운드리는 무인 비지니스로 드라이 크리닝이나 Wash & Folder등 잡다한 것을 하지 않음. 전체적으로 수리된 빌딩으로 새 건물처럼 보임, 연 넷 인컴 $29만
23년
Independently Owned and Operated
이층구조로 된 1,540 Sqft New Condo. 600 Sqft Terrace + 56 Sqft. Balcony에서 내려다 보이는 Sunny South Ravine View. En 개의 파킹과 락커. 고급 마룻바닥, 전체적으로 Up grade된 고상한 실내장식, 10 Ft. Ceiling, 고급 Stainless Appliances. Hwy 401/404, Fairview Village Mall.
2012년 6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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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로얄올차드 $2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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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더스트/메이져맥2층 $35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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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핀치 $392,000
영/에그링턴 2층 $78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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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0sqft,방3욕3,Yonge도보인접,W/ O피니시드지하,All하드우드,키친/욕 실수리
주택 에그링턴/베더스트 2층 $2,14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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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뷰/존 1층 $640,000
55*110ft,2050sqft,방3+1욕3,3Full baths,New키친,New창문,피니시드지 하,별도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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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뷰/존 2층 $32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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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0sqft,방3욕3,넓은키친/거실구조, 빌트인차고,주차2대,조용한타운단지
베이뷰/쉐퍼드2층 $6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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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도
영/클락 $2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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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0sqft,방3욕2,Yonge인접,전망좋은 층,넓은발코니,편리부대시설 1150sqft,방2+1욕2,subway도보인접, 전망좋은코너,발코니,2주차,하드우 드바닥 930sqft,방3욕2,subway도보인접,전 망좋은남향코너,1주차1라커,우드바닥, 발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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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핀치 $41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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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쉐퍼드 $48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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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 한 부인동소산식
2012년 6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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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및 콘도 | 콘도 분양 및 전매 | 투자용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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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OSHIRE 콘도 2베드룸 $465,000
Yonge/Steeles 동쪽의 좋은 위치, 센터 포인트 몰 도보거리, 1/4 에이커의 넓은 대지, 4 Bedroom, 전체 마루, Walk-Out Basement, 레노베이션된 부엌, Cul-De-Sac의 조용한 주택가, Ravine 느낌의 있는 뒷마당.
YONGE/401, 2011년에 입주한 새 콘도, 887 SQFT 방 2, 화장실 2, SPLIT 구조, 주차장 포함, TRIDEL의 럭셔리 건축, 최고급 콘도시설, 확 트인 서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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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 트라이델 콘도 $2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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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사가 최고 요지, Square One, City Centre, 2 Bedroom + 2 Washrooms, 주차+락커 포함, 825 sqft, 남동향, 고급자재 마감, 호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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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타운의 랜드마크!!
제 543호
한 부인 동소 산식 111
2012년 6월 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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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간병인 모집. 3일정도 상주 가능하신 분. 자기소개서, 이력서: koreancaregiver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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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jormac 부엉이주방헬퍼 및 디시워셔 구함 Richmond H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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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교동 낙지주방헬퍼(풀/파트타임). 웨이트리스 (30~40대 주부 환영, 풀/파트타임) 구함. 유경험자.
-종로떡집1.생산직 남자사원 모집. 2.스시 경력자 우대. 3.Delivery, Van 소유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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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ornhill 갤러리아 내 매장에서 한식보조, 중식보조 구함. 2년 경력자 원함. 풀타임. 워킹퍼밋 소지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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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 Mills/Sheppard 2 Bed 아파트 남자분 원함.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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