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55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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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Daily Toronto

제 1255호 2017년 10월4,5,6일 수,목,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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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대화할 시간 아니다" 백악관, 트럼프 발언 재확인 미국 백악관은 2일(현지시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제기한 '대북 채널 2~3개 대화 중' 발 언에 대해 "지금은 북한과 대화 할 시간이 아니다"라고 강조했 다. 새라 허커비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같 이 밝히고, "북한에 억류된 3명 의 미국인 석방을 목표로 한 대 화만이 예외일 수 있다"고 말했

다. 그는 "대화와 외교적 압박을 가하는 것은 차이가 있다"며 "우 리는 그동안 계속하고 있는 대 북 외교적 압박을 강력히 지지 한다"고 말했다. 백악관의 이 같은 입장은 틸러 슨 장관의 대화론(‘2~3개 채널’ 주장)에 급제동을 건 도널드 트 럼프 대통령의 발언(시간낭비)을 재확인한 것이다.

한국 스포츠의 거목 ‘영면’ 토론토서 사는 것 처럼 살려면… 김운용 전 IOC 부위원장

시간당 30불은 벌어야 ‘등 따뜻’ 민간연구소 ‘웰슬리’ 조사보고 임윤선 기자 james@cktimes.net

온타리오주 자유당정부의 최저 임금 인상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 이 치열한 가운데 토론토에서 넉 넉한 생활을 즐기기 위해서는 시 간당 임금이 30달러 이상은 되어 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자유당정부는 현재 11달러40 센트인 시급을 내년에 14달러로, 2019년 1월부터는 15달러로 단계 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업계는 “18 개월새 30% 이상 오르는 것으로 고용주의 인건비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며 시행 시기를 늦춰야 한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와관련, 토론토 민간싱크탱 크인 웰슬리 연구소는 3일 내 놓은 관련보고서에서 오는 2019 년부터 시급이 15달러로 올라도 최소한의 생계 유지에 그칠 것

이라고 지적했다. 광역토론토지 역(GTA) 에서 25~40세 독신자 의 경우 4만6천달러에서 5만5천 달러 선의 세후소득(세금을 납부 한뒤 수입)을 올려야 질적으로 높은 생활을 누릴 수 있는 것으 로 분석됐다. 이는 현재 저임금 근로자 평균 소득 연 2만달러의 두배가 넘는 수치다. 보고서는 “여유있는 삶이란 단지 의식주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높은 생활수 준을 즐길 수 있는 것을 의미한 다”고 설명했다. 니시 쿠마 연구원은 “현재 15 달러의 임금은 받고 있는 근로자 의 연 평균 소득은 세후 2만5천 5백달러선”이라며 “이는 취미와 오락, 문화 등 질놓은 생활을 즐 기는데는 크게 부족한 실정”이라 고 말했다.보고서는 주거와 먹거 리 등 기본적인 생활비 이외에도 치과 등 의료와 스마트폰 소유, 외식및 여행, 저축 등에 큰 부담 을 느끼지 않는 생활수준을 유지

하는데 성인 1인당 최소한 5만 달러선의 소득이 필요하다고 강 조했다. 이번 분석에서 평균 주거비는 1만4천달러, 식품비는 3천6백달 러 그리고 교통비와 건강 유지 비가 각각 2천4백달러와 2천2백 달러선이 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쿠마 연구원은 “정부의 복지정책 이 인구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 화를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며 “발상 자체를 바꿔야 한다”고 주 장했다. 연방통계청에 따르면 토론토에 서 20~34세 밀레니얼세대 연령 층의 거의 절반이 생활비를 감당 하지 못하거나 돈을 모으기 위한 이유 등으로 독립을 못하고 부 모집에 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 다. 이같은 현상속에 라이프 스타 일도 크게 변하고 있어 토론토의 경우 케이블 TV에 가입한 가정 이 계속 줄어들고 있다. 이에대 해 쿠마 연구원은 “밀레니얼세대 는 생활의 우선 순위가 부모세대 와 다르다”며 “연예 유흥과 여행 등 레크레이션을 중요하게 생각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부위원장이 3일 오전 노 환으로 타계했다. 향년 86세. 김 전 부위원장은 전날 몸 상 태가 좋지 않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 입원했다가 3일 오전 2시 21분 별세했다고 고인 측이 알렸다. 김 전 부위원장 은 1986년 IOC 위원에 선출된 뒤 대한체육회장, 대한올림픽위 원회 위원장, IOC 집행위원과 부위원장을 지냈다. 1988년 서 울 올림픽과 2002년 한·일 월드 컵 등 국제대회 유치 등에 기 여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

개회식 때는 분단 이후 최초로 남북 선수단 동시 입장을 끌어 냈다. '태권도 계 대부'로 불리는 그는 1971 년부터 대한태권도협회장을 맡 아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 하는 등 태권도의 세계화를 주 도했다. 태권도가 2000년 시드니올림 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경복궁 동문인 건춘문 앞에서 만난 청년들이 카메라를 향해 자연스레 포즈를 취한다. 친구들과 한복을 빌려 입고 고궁 나들이를 나선 길이다. 바야흐로 한복 열풍이다. 현재 서울 종로구에만 한복 대여업소가 131개에 달한다. 2시간 대여 요금은 1만원. 2013년 10월부터 한복을 입으면 서울 4대 고궁과 종묘, 왕릉을 무 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

모국 추선 연휴로 본국판 현지 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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