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츄잉 15

Page 1

Vol.15

1


월간 츄잉

2

Vol.15


4

한 달의 출석부

7

월례 모임 / 점심벙개 후기

31

박정은의

하루 한 장

43

이지나의

사진일기

57

이 달의 츄잉

58

츄잉 새소식

60

츄잉룸 소개

3


4


5


6

사진 © 박정은


월례 모임 / 점심벙개 후기 윤나리 선유도 공원 / 밥 해주는 남자

7


5월 22일 1:00pm 선유도 공원

이번 달 월례모임은 야외인 선유도에서 가졌어요.

모임 참석자는 마감과 손잡고 온 정은이, 발표수업 과제를 등에 지고 온 지나, 수정사항과 팔짱 낀 저까지 셋이었고요 8


요. 9


10


11


햇살이 아주 좋았던 날이어서 나무 그늘에 돗자리를 펴놓고 도란도란 최근의 근황이야기를 나누고 주로 많은 것을 먹었습니다(ㅎㅎ) 모두 점심 식사는 하지 않아서 조금씩 사온 먹거리들을 싸왔는데요지숙 언니가 정은이 편에 보내주었던 케이크도 맛있게 잘 먹었어요! 정은이는 마감 때문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고, 지나도 수업과 과제(모임 당일도 발표 수업이 있다고...) 에 바쁜 하루를 보내며 성장해 가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도 마침 마감주간과 겹친 날이라 오랜만에 광합성을 한다는 기분으로 두 시간 남짓 잘 쉬고 왔습니다. 12


13


14


15


16


17


18


이야기를 나누다 마스터가 준비해 온 서울 풍경 그리기를 해보기로 했어요. 지나가 준비해 준 서울 색 아크릴 컬러 물감으로 풍경을 그리는 시간이었습니다. 물감 색이름도 참 고왔어요. 돌담 회색, 한강 은백색, 남산 초록색, 은행 노란색, 고궁 갈색...

19


디테일의 여왕 정은이는 그날 우리가 먹은 것들을, 마스터가 가져온 갈라진 붓으로도 섬세한 디테일로 짜잔그려냈고, 지나는 모임에서 보았던 아름다운 풍경들을 하나씩 정성스레 종이 위에 담았어요. 저는 제가 앉은 곳에서 풀이 돋아나 있는 풍경을 느릿느릿 그려보았습니다.

20


21


지나는 요즘 건축드로잉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보게 되면서 무언가 그리고 싶어졌다고 해요. 이야기를 들어서일까요, 지나가 처음 츄잉모임을 가졌을 때보다 종이 앞에서의 막연함이 눈에 띄게 사라진 게 느껴졌습니다. 좋아하는 것을 즐길 수 있다는 건 어쩌면 도움닫기 같은 작은 용기가 필요한 걸지도... 모르겠어요. 지나는 이미 그 용기를 가진 듯!

22


23


24


25


26


셋 모두 정신없이 일하고 공부하는 일상에서 잠시 스톱버튼을 눌러 자유 롭게 그리고, 이야기 나누는 재밌는 시간을 가지고 온 것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그 스톱버튼도 용기 있게 누른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안타깝게도 건의사항 등은 이야기 나누지 못했어요마스터가 무한 광합성 충전을 하면서 머리가 멍해졌던 것 같아요.. 신이나 게 먹은 기억만이.... 다음 달 지숙 언니의 집들이 때 모두 모여 나누는 것으로... :D (죄송..) 27


5월 14일 1:00pm 밥 해주는 남자

28


월례 모임 때는 모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다 같이 점심 먹기 벙개를 한 적도 있어요. (뭐.. 이날도 연재는 함께하지 못했지만요...ㅠㅠ) 한 달 가까이 해외여행을 다녀온 선영이 맞이 한식 벙개 :) 작업실 근처 ‘밥 해주는 남자’의 오징어 떡볶이를 먹고 왔어요. 도란도란 이야기 나누며 맛있는 걸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 같았습니다. (선영이도 그리웠던 한국의 맛이라며 행복해했고요!) 29


식사하며 각자의 고민을 이야기하기도, 들어주기도 했어요. 고민을 들어주는 친구들이 있다는 행복한 기분에, 맛있는 음식에 배불렀던 벙개였습니다.

다음 월례모임에는 꼭 모두 함께 모이길! 바라봅니다 :)

열작하고, 6월 25일에 만나요!

30


박정은의

하루 한 장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박정은 작가의 <하루한장>은 트위터 계정 @pjekr 과 #하루한장 검색으로 매일 보실 수 있습니다. 42


이지나의

사진일기

43


2014.04.29

새 모양의 무언가를 좋아하니 포장지도 마스킹 테이프도 보이고 코스터도 목걸이도 선물 받게 되었다. 엊그제 서울 청 신청사에서 수북하게 쌓인 종이 꾸러미 ㅡ 시 읽는 서울이란 이름으로 종이마다 한 편의 시가 적힌 바구니 속에 서 고른, 시의 소재도 새... #새들에겐길이없다 44


2014.05.05

“어린이는 우러러본다. 어린이의 가장 어린이다운 특징은 바로 그 눈길의 방향이다.” ㅡ 독일의 신학자 하인리히 슈페만 #2014_nature 매일미사 책 5/5 글에서 45


2014.05.08

서랍에서 초등학교 때 어버이날 쓴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를 발견했다. 가만히 보니 예전부터 많은 카드나 편지에 아 빠보다 엄마를 먼저 썼다. 많은 카드 속에 아빠보다 엄마가 먼저였다. 그래서. 오늘의 편지에는 일부러 ㅡ 더더욱 ㅡ 티 나게! 아빠를 먼저 적었다. (아버지가 아닌 아빠였다. 오히려 초등학생 때 아버지였.) 요즘 들어 한 사람이 태어나고 자라면서 중요한 것들에 대해 생각이 깊어졌는데. 그 안에는 엄마의 손길 도 분명 너무나 중요하지만.ㅡ 어쩌면 많은 사람이 이건 당연하게 생각하지만 ㅡ 자라면서, 또 많이 자란 지금. 돌아 보면 자식들은 아빠의 든든한 믿음과 눈길로부터 보이지 않는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집의 중심이자 뼈대라고 할 수 있는 아버지의 생각과 가치는 곧 가족 전체의 가치이기도 하니까.. 옛날 편지엔 “이 제부터는 덩벙대지 않고.” 라고 적혀있다. 1992년 5월 7일의 편지. 나는 잘 기억나지 않는 이때의 내가 그 시절의 부모님께 적은 편지. 글씨도 내용도 새롭다. 46


2014.05.11

2월 말이었나, 트위터에서 종종 이야기를 나눴던 대학교 4학년 학생에게 메일이 왔었다. 긴 메일 안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 교환학생으로 떠나 돌아오기 전에 대한 이런저런 고민이 담겨있었다. 메일 속에 그 고민과 그 마음에 나도 특별한 답을 줄 수 있는 건 아니었지만 그간 나에게 힘을 주었던 글이나 또 어 떤 생각 같은 것, 또 솔직하게 나의 이야기를 해주었다. 메일이 아닌 편지로 또 몇 장의 복사 글과 함께. 그리고 몇 개월이 흘러 늦은 답장이라며 온 것들. 내가 새를 좋아해 골랐다는 엽서 안에는 깨알 같은 편지가 적혀있었다. 답장을 보낼 때 나 역시 새로운 시작을 앞두 고 있었기에 ‘저도 불안하고 어떤 날은 괴롭지만, 나의 열심과 연결력을 믿고 있다.’ 고 적었었다. 그녀의 결정과 나 에게 일어나는 일. 몇 년 후엔 그런 것으로 고민했다는 것 자체도 잊고 있을지 모른다..* 손으로 쓴 무언가, 이야기를 듣고 싶은 한 사람에게 다하는 정성 같은 것 ㅡ 온라인 안에서도 그걸 전하고 품어내고 이어가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만남이나 그런 사람은 수가 중요한 게 아니라는 것도ㅡ 요즘의 생각. 47


48


2014.05.18

요즘 나의 상태, 문제점, 고민, 관심사, 즐거움, 기쁨, 괴로움 같은 것을 마음속에 서 입 밖으로 꺼내는 것ㅡ 듣는 이가 해결해 줄 수 있는 일이 아니어도. 때론 그저 말하는 것으로, 입 밖에 꺼내는 것으로 우린 무언가 공유하고 공감하며 편해진다. 대화상대, 말이 말을 잇는 사람. 귀 기울여, 그 시간에 온전히 듣고 있는 사람이, 곁 에 있는 것.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나의 체면, 나의 허물 같은 것을 잠깐이어도 벗어두고 이야기를 하는 건..) 내 속마음, 때론 못난 나의 모습도 말하게 되는 것은 ..

내가 그렇게 말하는 이가, 나에게도 그랬으면 ㅡ 이런 생각을 유독 많이 한 주간이 었다. 친한 것, 편한 것. 그건 동의어 같지만, 또 다른 말이란 생각도 했다. 한 잡지사에 보낼 원고와 사진 때문에 2010년의 샌프란시스코 폴더를 보다가. 이 런 사진..*

49


2014.05.19

한 사람이 한 사람을 만나는 것. 때론 그 사람에게서 들은 말 한마디가 마음에 남아 상처가 되고, 트라우마 같은 것 이 생겨나기도 하고, 때론 그 말에 인해 힘을 내고 어떤 일의 씨앗이나 계기가 되는 일도 생겨난다. 그렇게, 사람과 사람이 나누는 대화는 중요하고 그것이 갖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고 믿는다. 곁의 사람으로부터 받는 영향, 그것을 좋은 기운이나 긍정의 것으로 발견할 줄 아는 지혜, 그것으로 승화시킬 수 있는 혜안. 모든 관계에서, 또 만남에서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은 ‘어떤 사람을 만났다는 것은 그럴 운명’이었다는 것, ‘좋은 일은 앞에 있다’는 것. 솔직히 불안하고 또 불안이 가진 전파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발목을 잡고 괴롭히지만 바로 그 감정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믿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50


51


2014.05.23

어릴 적부터 다녔던, 동네 치과에 다녀왔다. 환자가 앉는 자리 위에 옛날에 선 생님이 직접 찍으셨다는 흑백 사진이 붙어있고, 최근 이사를 왔을 때도 그 사진 은 그곳에 있는 그런 병원.ㅡ 가만히 돌아보면 또래 친구들이 무서워하는 치과 라는 곳을 그리 두려워하지 않았던 것은 그 선생님의 자세한 ‘설명’ 때문이었던 것 같다. 지금 그 이가 왜 시린지, 그때 치료했던 그곳은 어떤지. 모형이나 그림을 앞에 놓 고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해주셨다. 아무리 좋은 재료가 나와도, 자신의 이를 살 리는 것..자연치아의 중요성 같은 것도 듣게 되었다. 그리고 오늘은 선생님께서 개발에 참여하셨다는 칫솔을 선물 받았다. 꼭 써보고 피드백을 달라는 말씀과 함께 메일주소를 적어주셨다. (알고 보니 선생님은 ‘자 연치아 아끼기 운동’의 공동대표셨다.*)

52


2014.05.23

#츄잉룸 모임. 오늘은 그림그리기. 난 내가 공원에서 보고 좋았던 꽃과 나무를. 올 하반기엔 그림을 좀 그려보고 싶다. 5월 모임, 선유도공원에서.

53


54


2014.05.25 정-말 오랜만에 조조 영화를 (오전 8:05) 보고 친구랑 빵집에서 소세지 빵과 우유.* 같 은 영화를 보고 그 속에서 좋았던 대사를 말하고. 인간에게, 감정이 있고 또 말이 말을 끌어내서 대화를 이어가는 것ㅡ 그런 사람이 있는 것, 같이 나이가 들어가며 공유하는 것.. 가로수길 디저트 카페의 5단 케이크도 (물론) 좋지만 이런 시간이 더 좋은, 우리.* 극장에서 다시 보고 나니 작년 가을에 읽었던 책의 한 부분이 생각났다. ‘사랑에 대한 가장 멋진 헌사는, 그 사람을 만날 수 없어도, 그 사람이 세상에 없어도, 그 사람이 내게 준 생의 축복을 온전히 실천하는 것이 아닐까 - 정여울, <잘 있지 말아 요> 에필로그 부분. + 이지나 작가의 또 다른 사진과 이야기는 Instagram @leejinacokr 에서 만나실 수 있습니다. 55


이달의 츄 잉

56


4월 16일

드로잉 북 채우기

당신이 만약 세월호의 탑승객 중 한 명이었

책으로, 우린 이미 세상을 떠난 사람을 만

그리고 싶은대로 마구 그림 그리기가 좋아

다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을까요? 참혹한

날 수 있고 ㅡ 관심과 연결이 이어지면 ㅡ어

졌다. 틈틈히 좋아하는 것들을 차례로 드로

4월 16일의 우리들을 잊지 말아주세요. 박정은

떤 배움을, 어떤 말을 들을 수도 있게된다.

잉북에 그려넣었다. 언제가 컬러 작업도 해

책, 기록, 방식, 그 안의 사람.. 궁금했고 ‘읽

보고 싶다.

윤나리

어봐야지..’ 했던 책을 선물받았다. ‘한 페이지만 더 읽고 자야지..’ 하다가 두 시 반까지. 나를 잠못들게 한 책이 여기에. 책과의 만남도 어떤 시기 어떤 인연+운명같 은 거라고.. 믿는다. 한 권의 책을 보면 생각 나는 사람, 그렇게, 기억이 담기는 책이 늘 어가고 있다.

이지나

AONE 전시

그러하여

네잎 클로버

5/23 ~ 6/1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디자인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심신이 힘들었던 5월. 클로버밭에서 네잎

아트페어에서 12명의 작가분들과 함께 전시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클로버를 5개나 한꺼번에 발견했다. 흔한

하였다. 처음으로 그려본 A1사이즈의 큰

안지숙

행운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다!

오연재

그림(가운데의 초록). 3박4일 작업실에 살 며 매달렸던 즐거운 기억.

초선영

57


츄 잉 새소식

Design Art Fair 내면초상화 작가 초선영의 작품 <Look, I can make my own way>가 예술의 전당 Design Art Fair 부스에 전시됩니다. 초작가의 아름다운 그림을 보고 긍정 에너지 받아가세요!

전시기간 5/23 ~ 6/1 까지

북 콘서트 |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다이어트와 외모차별에 대한 경험이 담긴 책 <뚱뚱해서 죄송합니까? : 예뻐지느라 아픈 그녀들의 이 야기>의 두번째 북 콘서트가 6월 3일 서강대학교에서 열립니다.

디자인 & 일러스트 윤나리 북 콘서트 일정 내용 보기 http://womenlink.or.kr/nxprg/board.php?ao=view&bbs_id=main_notice&doc_ num=597

58


일상을 드로잉북에 담는 | 꾸준한 그림 일상을 드로잉 북에 채우는 <꾸준한 그림> 3기 회원을 모집합니다. 함께 생각하고 이야기 하며 행복한 오늘을 나만의 드로잉북에 꾸준히 채워 가보아요.

micimpact 꾸준한 그림 3기반 모집 http://www.micimpactschool.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555&main_ cate_no=27&display_gorup=1

백화점 가기 전 읽고 가는 | 시크릿 북 백화점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의 환경에 대해 이야기 하는 시크릿북이 나옵니다. 백화점의 직원들의 상품에 관한 진실과 고객에 대한 친절한 미소의 진실, 복장의 비밀, 미스터리 쇼 퍼에 대한 진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디자인 & 일러스트 윤나리 주 관 한국여성민우회

사부작 워크숍 | 결혼 해도 될까요? 결혼은 무엇일까요? 왜 해야 하는걸까요? 한다면 무얼 준비해야 하는 걸까요? 결혼 공포증을 가진 사부작 연구소의 주인-우주인이 여는 워크숍 <결혼해도 될까요?>이 6월 10일 화요일 저녁 7시에 열립니다. 아줌마들의 그림을 그리는 작가 윤나리는 모든것이 아리송한 게스트1로 참여해요. 결혼에 관한 수다를 떨고 싶으신 분들은 놀러오셔요. 참여신청 https://www.facebook.com/sabuzak - 공간의 사정으로 선착순 10명과 함께 합니다.

59


츄잉룸 소 개

츄잉룸은 다양한 분야의 젊은 창작자들이 모여 꿈을 키우고 성장해가는 공동 작업실입니다. 안 지 숙

년 갤러리MW의 한켠에서 시작된 츄잉룸은 현재 독립하여 신촌 노고산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숙입니다. imfine.tistory.com

‘심사숙고하다’라는 뜻을 가진 단어 CHEW처럼 경쾌하게 고민하는 우리들의 성장터입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시나리오 작가, 영상 디자이너 편집 디자이너, 여행 작가, 웹 기획자, 내면초상화가 등 다양한 창작자들이 츄잉룸 안에서 함께 해왔고 함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각자, 그리고 서로 다른 분야에서 일을 하지만 창작이라는 공통분모를 가지고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자극을 늘 주고 받습니다.

매달 한 번, 정기모임을 통해 서로의 창작적 고민을 나눕니다 초 선 영

창작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작가, 화가.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야 하기에

도서 <나 이상한가요>,<이야기 책>,

외롭고 힘들 때가 많습니다.

<즉석내면초상화>를 쓰고 그렸습니다. 행복이 무언지, 올바르게 사는 게 어떤 것인지

츄잉룸의 식구들은

고민하는 사람.

함께 의지하며 나아가고 있습니다.

chosunyoung.com | @chosunyoung

60


박 정 은

이 지 나

기억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샌프란시스코’, ‘카페수업’, ’엄마 딸 여행’,

언제나 사람들의 마음에 닿아 울림을 주는

‘서울재발견’의 저자. 주로 여행 책을 작업해 여행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작가라고 불리지만 그보다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일러스트 모음집으로 <너와 나의 이야기>를

공간을 잇는 글을 쓰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출판했습니다.

사람들 사이에서 자꾸 무언가를 잇고, 그 과정을

ddurudduru@naver.com www.pje.kr | @pjekr

책으로 만들고 사진찍는 사람. lifeisjina@gmail.com | @lifeisjina

윤 나 리 여성의 이야기 그리고 시간과 몸에 담긴 이야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오 연 재

여성 민우회, 반성매매운동 이룸 등의 여성단체와

츄잉룸의 OB멤버, 영원한 츄잉룸의 팬.

다수의 일러스트 작업을 하였고, 콘텐츠 하다에서

디자인과 그림작업을 합니다.

아줌마의 이야기를 일러스트에 담은 <라랄라

sima1234@naver.com | evanjae.tumblr.com

아줌마>를 그리고 있습니다. nariplanet@gmail.com www.yoonnari.com | @nariplanet

61


월간 츄잉

사진 © 이지나 62


월간츄잉 15 / 2014년 6월호 발행인 | 안지숙 · 초선영 · 박정은 · 이지나 · 오연재 · 윤나리 편집 · 디자인 | 윤나리 표지사진 | 이지나 발행처 | 츄잉룸 www.chewing.kr chewingroom@gmail.com @chewingroom

63


월간 츄잉 Vol.15

64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