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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과 한국문학 5/10 동시

아물지 않은 상처에서 동시가 덧난다 전쟁이 그친 곳에서 현실을 직시한 아픈 언어, 내일을 소망하는 온기 묻은 언어가 나타난다. 평생 뿌리 뽑힌 자로 살아야 했던 일군의 시인들은 이 시기를 대표하는 서정의 유형을 구축했다. 오늘, 그로부터 수십 년이 지났지만 아물지 않는 상처에서 동시는 덧나듯 나타난다.

정전협정 직후 남북 군인이 휴전선을 경계로 대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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