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는 학교 donghwa, exalting the loRd and enhancing education
donghwa high school
2016 여름
136호
동화학원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전해주신 정원자 여사, 황영선 님과 함께 (동화학원 역사관에서 _ 관련기사 6, 7면)
www.donghwa.hs.kr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2016 SUMMER Vol.136
교장선생님 & 목사님 말씀
꿈을 가진 그 한 사람
믿음의 돌 (삼상17:43-49)
동화고등학교장 이 승 구
동화고등학교 교육가족 여러분! 무더운 여름 날씨에 모두 안녕하신지요? 올해 상반기는 어느 해 보다도 우리가 사는 사회의 모든 면에서 많은 사건 과 사고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우리학교는 교직원과 학부모님 그리고 학생들이 하나가 되 어 한 한기를 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육은 백년대계라고 합니다. 그만큼 교육은 국가의 역사와 미래에 큰 영향 을 미치는 중요한 사업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시대는 인성교육 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끼면서도 ‘입시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우리 교육의 현주소입니다. 우리 학교는 올해 새 학기를 시작하기 전에 전교사가 깊은 숙의를 통해 양질 의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동화고의 슬로건인 ‘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 우는 학교’가 되기를 소원하였습니다. 그래서 지난 한 학기동안 지식만 높아지 는 것이 아닌 영성이 살아있고 인성이 바탕이 되는 기독교 신앙교육으로 학생 중심의 학습 공동체가 이루어가도록 최선의 교육을 하였습니다. 물론, 제 마 음 한 편에는 좋은 대학을 잘 보내는 것을 학교 교육의 성공의 잣대로 보는 사 회를 외면할 수만은 없어서 고심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생각이 들 때면 제 마음속에 늘 자리 잡고 계신 한 분의 선생님이 떠오릅니다. 교육을 통하여 미래를 이끌 인재를 양성하고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며 암 울한 조국에 희망을 심어주신 남강 이승훈 선생님이십니다. 저는 평소 남강 선 생님의 교육이념을 흠모했지만 2001년도에 동화학원의 초대 이사장이신 유 경화 장로님께서 남강 교육대상을 수상하시는 영광스러운 현장에 함께 참석 을 했을 때 많은 분들이 떠올린 남강 선생님의 삶에서 “교육적 도전”을 받았습 니다.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이 나라를 짊어질 어린 학생들을 진심으로 사랑 했던 선생님의 모든 것이 저의 교육의 모델이 되었고 지금까지도 그 감격으로 학교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승훈 선생님은 평양 대부흥이 있던 1907년에 오산학교를 세우신 우리나 라의 참된 교육자이자 동시에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민족대표 33인중의 한사 람으로 조국광복을 위해 투쟁한 애국투사이며 국민들에게 진실 된 세상의 소 리를 전달하고자 노력한 언론인이셨습니다. 그 한사람의 몸으로서 올바른 교 육자요, 진실한 언론인이며, 광복을 이끈 애국투사의 역할을 하셨다는 것이 참 으로 놀랍고도 신기합니다. 오산 학교는 남강이 몸소 보여주신 신앙과 가르침 을 통해 우리나라의 각 분야에서 나라를 섬겼던 김억, 김소월, 이중섭, 신채호, 염상섭, 함석헌, 주기철, 한경직 등의 많은 인재를 배출했습니다. 꿈을 가진 한 사람이 심은 한 알의 밀알이 얼마나 많은 열매를 맺었는지를 되새겨 봅니다. 우리 동화고등학교는 건학정신인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땀으로 발전을 거듭해 왔습니다. 바라기는 동화고등학교가 이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 갈 지도자가 배출되는 산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무엇보다도 현재 재학생들은 더 크고 더 높은 뜻을 품고 이 나라가 원하는 진정한 애국자 그 한사람이 되기를 꿈꾸며 이 여름을 넉넉히 이기시기를 기대합니다. 여름방학 동안 학기 중에 소홀했던 독서나 인간관계 그리고 부족한 학업을 보충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2학기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라며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합니다. |
2 | 2016 SUMMER
가운교회 최 정 훈 목사님
우리에게는 무엇인가는 정확하게 말할 수 없어도, 무언가가 인생의 무게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것이 건강이던지, 공부, 가난, 관계의 문제이던지, 이성의 문제이던지, 어떤 것이 됐던지 감당할 수 없는 인생의 무게가 나를 억 누를 때가 있습니다. 내 능력으로는 하고 싶어도 안 되는, 그래서 우리를 포기와 절망에 빠지게 만드는 그런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오늘 말씀은 여러분 앞에 막아서있는 인생의 무거운 무게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그 비밀 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이 무엇인가 찾아야 합니다. 아버지 심부름으로 전장에 나가있는 형들을 만나러 간 다윗은 참담한 현장 을 보게 됩니다. 적장 골리앗이 하나님을 모독하고, 이스라엘을 멸시하는데 도 이스라엘 장수 중에 아무도 골리앗과 싸울 생각을 하지 못하고 벌벌 떨고 있는 겁니다. 그 모습을 본 다윗은 자기가 나서서 골리앗과 싸우기로 결심하지요.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싸울 무기가 없는 겁니다. 사울왕은 다윗에게 갑옷과, 투구, 무기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은 그 무엇도 맞지 않았지요. 장수들의 옷 과 무기가 당연히 어린 다윗에게 맞을 리가 없지요. 결국 다윗은 자기 손에 들 려있던 작은 돌 5개와 물매를 가지고 골리앗 앞에 나갔습니다. 참 초라합니다. 다윗의 5개의 돌로는 덩치가 산만하고, 창과 칼로 무장한 장수에게 턱도 없이 초라하고 보잘 것 없는 무기였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위축되지 아니하고 자신 의 것으로 자신 있게 골리앗과 맞서 싸웠던 겁니다. 이것이 여러분의 삶을 승 리로 이끌 수 있는 첫 번째 열쇄입니다. 여러분에게 있는 것을 찾으십시오. 다 른 사람의 것에 비교하여 너무나 보잘것 없어보여도 그것으로 최선을 다한다 면 그것으로 인해 미래에 큰 승리함을 이룰 수 있는 겁니다.
행동하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누구나 도전하려는 마음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사람은 적습니다. 이것이 문제입니다. 다윗은 골리앗 앞에 서는 것이 얼마나 두려웠 겠습니까? 어른들도 감히 덤비지 못하는 골리앗, 그 앞에 아직 아린 다윗이 나가는 겁니다. 누구나 증오심에 생각은 있었을 겁니다. 저 녀석이 감히 하나님과 우리 이스 라엘 민족을 우롱해? 의분이 일어났겠지요. 그러나 문제는 다 마음으로만 이 었다는 것입니다. 마음으로는 누구나 다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 앗 앞에 나가는 용기를 발휘한 겁니다. 행동하는 믿음이 중요합니다. 여러분, 도전하는 용기를 발휘하십시오. 여러분의 골리앗이 무엇인지 모르지만 그 앞 에 당당하게 서는 용기를 발휘하십시오. 이것이 축복의 두 번째 열쇄입니다.
완성은 믿음입니다. 다윗이 작은 돌 5개로 용기 있게 골리앗 앞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었습니다. “너는 창과 검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간다.” 여러분, 우리가 때로는 의지가 약 해져서, 해도 안 되는 것 같아서, 대충하자는 유혹으로 인하여 절망하는 순간 그것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입니다. 힘 들어 질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해 보세요. 하나님의 도움의 손길을 요청하면 하 나님은 여러분을 강한 능력으로 세워 주실 줄 믿습니다.
축하합니다
학교법인 동화학원 66주년 기념예배 지난 6월 3일 본교 여호수아홀에서 동화 학원 개교 66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1부 예배는 120여명으로 이루어진 동화중·고 연합 오케스트라와 본교 그루터기 찬양팀 그리고 100여명으로 구성된 고등학교 선 교부 연합 합창단의 연주가 있었다. 설교는 황진웅 목사님께서 해 주셨다. 2부에는 본교 장기근속 교직원 표창과 함께 유동욱 이사 장님의 축하의 말씀이 있었다.
학교운영위원장 최정훈 목사님과 송학장학회 이사장 이화록 권사님
유동욱 이사장님과 표지석 제호를 쓰신 김장배 선생님
화록동산 표지석 제막식
화록동산 표지석 제막식에는 동화학원 이사진과 올해 수상하신 장기근속 선생님과 학부모 대표, 총동문회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화록동산은 동화학원 설립자이신 유경화 장로님과 이
화록 권사님(송학장학회 이사장)의 함자 중 한 자씩 따서 붙여진 이름으로 동화의 명소가 된 자연 쉼터이다. 화록동산의 제호는 대한민국 국전에서 세 번의 입상 경력을 갖고 계신 본교 김장배 선생님께서 써 주셨다.
한국나노기술원과 교육협력 협약식 가져
2016학년도 자살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생명존중 캠페인
2016년 6월 24일(금)
2016학년도 자살 예방
한국나노기술원 1층 중회
을 위한 찾아가는 생명존
의실에서 한국나노기술원
중 캠페인이 15일 5, 6교시
과 동화고등학교의 교육
1, 2학년 봉사 및 인성동
협력 협약식이 있었다. 교
아리 대상으로 여호수아
육협력 협약으로 인해 우
홀에서 진행되었다. 하나
리학교는 국가 나노인프
님께서 주신 귀한 생명을
라인 한국나노기술원의 첨단설비와 콘텐츠를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들을
존중하며 세상에 빛과 소금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서로에게 좋은 버팀목
공급 받을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의 첨단 과학 분야에 대한 우리 학생들의
이 되어 줄 것을 다짐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
지적 호기심을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탐구의 수준으로 높일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3 |
대입진로정보
2017학년도 예술(음악·미술)교육과정 운영 - 동화고에서 예술대학 진학을 위한 특성화된 교육이 시작됩니다 교육과정부 부장 조선국 선생님 본교에서는 학생들의 희망진로에 맞춰 2016년 신입생이 2학년이 되는 2017년부터 예술(음악・미술)교육과정을 새롭게 시작합니다. 예술과정은 음악, 미술의 일반교과 목과 더불어 전문교과를 편성 운영합니다. 이에 음악, 미술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로 학급을 편성합니다. 인문계 고등학교에서의 예술전공학생의 대학진학 및 진로 지도를 대부분이 사교육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본교에서는 예능교육을 더 이상 사교육에만 의지하지 않도록 각 분야의 전문가를 선생님으로 모시고 교육하고 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는 일찍부터 음악과 미술부분에서 차별화된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예술대학으로 진학하였습니다. 본교의 음악, 미술 선생님들은 그 동안 방과후나 특별활동 시간을 통해 예술반 진학 학생들을 지도했습니다. 그 덕분에 사교육을 받지 않은 학생들도 학교 교육만으로 예술대학을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는 학교 교육과정에 들어와서 전공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같은 반에서 차별화된 수업과 선한 경주와 협력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꿈을 펼칠 것입니다. 또한 ‘소통과 나눔’의 마 음으로 예술이 갖는 포용성과 감동을 학교 구석구석에서 발표의 장을 통해 펼쳐질 것입니다. 예술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합니다.
과 정
과정소개
운영형태
- 예술교육과정 신설 : (2학년과정) 음악전공: 합창ㆍ합주(2), 미술전공: 드로잉(2) 중 선택 (3학년과정) 음악이론(1), 음악전공실기(2) 미술이론(1), 미술전공실기(2) 중 전공별 선택 ※수학 및 한국지리 수업이 축소되고 2교과목에 대해서는 별도 평가(내신산출) - 입시교육의 내실화와 실기 차별교육으로 진학에 중점 - 2, 3학년 독립적인 교육과정으로 개설하여 1개 학급 편성운영 예정
운영내용
- 정규교과는 일반 기초과목 위주 편성, 음악ㆍ미술 전문 교과 집중편성 진행(점차 단위수 증가 계획중) - 방학 중 별도의 집중 캠프 프로그램과 심화연습으로 실기향상과 진학에 중점을 두고 진행 - 교육적 필요와 학생들의 희망에 따라 방과 후 학교 활성화와 파트, 그룹으로 맞춤형식으로 진행 - 발전적 교육계획 수립을 위해 ‘예술과정 운영위원회’를 둠
이은종ㆍ모미아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김상래 선생님께서 들려주시는
2017학년도 미술 교육과정 이야기
2017학년도 음악 교육과정 이야기♬
올해 미술 입시는 어땠나요? 올해 서울에 있는 주요대학만 6명이 진학
음악교육과정 운영방침을 소개해 주세요. 오케스트라에 참여하여 악기
했단다. 모두 작년에 학교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한 학생들이었지. 김지연(홍익
특기자로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정규 수업 시간 후 계속적으로 자기계발을
대 공예디자인), 서민지(연세대 미술학과), 박은해(성균관대 시각디자인), 최혜
할 수 있도록 저녁 10시까지 야간 연습 시간을 확보하겠습니다. 연습과 레슨은
림(국민대 의상디자인), 남솔(동국대 미술학과) 등이 있어요.
체계적인 이론과 기능훈련을 병행하여 전문 강사분을 모시고 질 높은 예술교육
학생 진로 교육 계획을 알려 주세요 기초부터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작 품을 발전적으로 만들 수 있도록 지도하게 됩니다. 입시교육의 내실화와 실기 차별교육으로 진학에 중점을 두어 정규수업뿐만 아니라 희망에 따라 방과후 학 교를 운영하려고 합니다. 방학에는 별도의 집중 프로그램과 심화과정도 계획 하고 있습니다. 장 르
재 료
내 용
비 고
자화상
혼합재료
사진과 물감 등을 사용한 퓨전형식의 자화상
상황과배경을 설정하고 인물배치
라인 드로잉
연필, 콩테, 목탄
선을 이용한 자유 드로잉, 형태 중, 비례와 기울기 등에 역점을 두어 표현
다양한 화지를 이용하여 표현
색채 드로잉
오일파스텔, 아크릴물감
전통방식의 풍경화, 인물화, 동물화, 화훼류 등을 표현
혼색과 쌓아올린 색채를 이용하여 표현
평면조형
혼합재료
다양한 재료를 이용한 평면작품 (구상 평면조형)
주제와 목적이 분명한 작품 지향
입체조형
우드락, 철사, 종이
실사적인 조형물 만들기
공연무대, 의상, 실내인테리어 등
수묵화
먹, 채색물감
전통회화의 이해를 통한 한국화 작품
사군자 및 개체소재 표현
sai tool 또는 photoshop을 이용한 그래픽 작업
완성본 디지털 프린팅을 통한 실사출력
컴퓨터 그래픽
그래픽 작업 후 실사출력
<공통사항> 필수작품 15작 완성 후 디지털사진촬영 후 파일형태로 보관
|
4 | 2016 SUMMER
을 하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정기적인 분기별 향상 음악회(년3~4회)를 통하 여 학생들의 발전 정도를 가늠하고 발표의 시간과 예술적 배움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양한 발표의 장(예배, 지역 예능발표대회, 이웃과 함 께하는 음악회, 음악 봉사활동, 동아리 발표회, 축제 등)을 마련하여 연주자로써 의 기량을 나타낼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할 것입니다. 구체적인 진학 교육 프로그램을 알려 주세요. <학기중 연습시간 확보> 요 일
월~금
토요일
시 간
수 업 내 용(계획안)
07:30~08:40
악기별 개인연습
12:00~12:50
점심식사 및 앙상블
17:00~18:00
파트 연습 및 향상 음악회 준비
18:00~18:50
저녁 식사
18:50~20:40
개인연습
20:55~22:00
파트별, 개인연습 및 청소정리
09:00~17:00
악기별 개인연습
<방학중 연습시간 확보> 요 일 월~토
시 간
수 업 내 용(계획안)
09:00~12:00
악기별 개인연습
12:00~13:00
점심 시간
13:00~17:00
개인레슨 및 합주
자랑스런 동화인
교생 실습을 마치고 사랑하는 제자 & 후배들에게
이진영 선생님(1-6 역사) 한 달이라는 시간 동안 첫 제자이자 후배들과 너무나 행복 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곳에서의 추억을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 모두 자신의 꿈을 놓지 말고 언제 어디서나 늘 힘내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신소영 선생님(1-7 역사) 제게 동화에서의 학창시절은 제 인생의 행운이라고 자부 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선생님들의 사랑과 관심이 가득한 동화고에서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랍니다. 찬란히 펼쳐질 여러분들의 미래를 위해 준비된 동화의 반석 위에서 항상 밝게 빛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동화고 파이팅♡ 이슬비 선생님(1-8 수학) 4주동안 모교인 여기 동화고에서 교생실습을 해서 정말 너 무 좋았어요. 처음엔 교생들과 학생들 서로 어색한 듯 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여러 분이 우리 교생들을 반겨주고 인사도 해주고 동화고의 일원으로 생각해줘서 고마웠 어요. 모두들 원하는 거 다 이루고 항상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박경록 선생님(1-9 역사) 졸업에 이어 두 번째로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게 되니 시원 섭섭합니다. 교생실습을 통해 학생들과 많은 교감을 나눌 수 있어 좋았고, 여러 선생 님들과 학생들에게 많이 배웠습니다. 좋은 기억만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어 기쁩니 다. 동화고 학생분들 늘 웃고 행복하게 지내세요! 권도영 선생님(1-10 수학) 하고 싶은 것들 다 하고 멋있게들 살아라.
윤민홍 선생님(1-3 음악) 학교생활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생각하지 말고 있는 자
정민영 선생님(1-12 체육) ‘동화가 그대의 자랑이듯 그대도 동화의 자랑이다.’ 자랑
리에서 소소한 추억거리들을 남기는 재미를 경험해봤으면 좋겠어요! 공부할 땐 최
스러운 후배님들 어느 자리에서 무엇을 하든 항상 자신 있고 당당하게 해내세요. 여
선을 다해 공부하고 놀 때도 최선을 다해 놀 수 있는 동화고 화이팅 특히 제일 이쁘
러분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고 뛰어납니다. 모든 선생님들, 그리고
고 착한 1-3 화이팅!
학생들 실습 기간 동안 너무 고마웠습니다.
서혜지 선생님(1-4 사회, 윤리) 지금 수많은 고민을 달고 살아가는 친구들에게 해주
김기덕 선생님(1-13 국어) 동화 교정에서 학생이었던 제가 어느새 교생으로 교단에
고 싶은 말 ! 어떤 선택을 하든 후회하지 말고 뭐든 직접 겪어봐. 지나간 일들이 나빴
서서 학생 여러분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학생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니 다
다면 경험이고 좋았다면 추억이 될테니까. 걱정하지 말고 너희가 하고 싶은 것을 하
들 많이 자존감이 떨어져 있더라구요.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여러분들은 모두 빛
면서 살아갔으면 좋겠다. 아직 충분히 젊으니까 지금을 즐겨라 !!
나는 존재이니 자신을 아끼고 사랑했으면 좋겠습니다. 또 남은 고등학교 생활, 동화
주혜란 선생님(1-5 영어) 동화고로 교생을 와서 받아만 가는 것 같아 미안하고 너무
교정에서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준비해갔으면 좋겠습니다.
나 감사합니다. 선생님이라고 불러주면서 따라준 제 첫 제자들 너무너무 사랑해요!
박우만 선생님(1-14 음악) 사랑하는 후배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서 좋
우린 항상 경쟁 속에 놓여있지만, 누군가에게 발을 걸지 않고 넘어진 이를 일으켜 세
았습니다. 동화고 교생으로 온 것은 제게 은혜고 감사고 기쁨입니다. 여러분은 존재
우는 마음을 잃지 않는 사람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다들 너무 예쁘고 멋지
만으로도 빛이 나는 귀한 사람들입니다. 아름다운 학창시절 마음껏 누리시기를 바랍
고 소중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항상 기도할게요. 정말정말 사랑해요♡
니다. 사랑합니다 여러분 !!!
2016년 1학년
2016학년도 동화
심폐소생술 교육
과학올림피아드 학술대회 발표 전시
본교에서는 매년 가정이나 야외생활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 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필요한 심폐소생 술의 지식과 기술 연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도 6월 28~29일, 4시간에 걸쳐 여호수아홀에서 이론교육을 배운 후 각 교실에서 실습하는 일정으로 심폐소생술을 배웠다. 교육을 담당해 주신 남양주시 자원봉사센 터에서 오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송학관 1층 로고스홀에서 6월 16일(목)~17일(금)까지 진행하였다. 과학올림피아드 학술대회의 특징은 평소 탐구하고 싶었던 주제에 대한 탐 구계획을 전시물 형태로 발표하는 대회입니다. 학생들은 탐구계획을 바탕 으로 연구와 실험을 통해 결과물을 학년말까지 만들어서 발표하게 된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5 |
따뜻한 배려·선한 기부·감사와 칭찬으로 이어진 감동이야기
동화학원에 열매로 나타날 정 원 자 여사의 따뜻한 유산 지난 6월 16일, 동화학원에 학교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현금 1억 2천만 원과 함께 현재 살고 계신 집의 전세보증금 4천 5백만 원을 기부한다는 약정서가 전달되었다. 기부의 주인공은 정원자 여사(72세)이시다. 동화학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전달되기까지 숨겨진 아름다운 이야기를 전해 주고 싶다. 세상에서 빛과 소금 으로 살아갈 우리 동화 학우들에게 따뜻한 삶은 어떤 모습에서 나타나는가를 보여주고 싶기 때문이다. 아울러 아름다운 미담을 동화보에 담아 동화학원의 역사에 남기고자 한다. 아래 내용은 미담의 과정을 처음부터 지켜보신 본교 유동욱 이사장님께서 들려주신 이야기를 정리한 것이다. - 편집자 주
따뜻한 배려가 선한 기부로 이어지기까지 숨겨진 미담을 감사편지에 담아.. 조 용 병 신한은행장님께 안녕하세요? 저는 1988년부터 지금까지 28년 동안 신한은행과 금융거래를 하고 있는 고객입니다. 제가 은행장님께 편지를 보내는 이유는 귀 은행에서 근무하는 한 분의 직원을 통해 신한은행이 국내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여 추구하는 ‘고객만족 경영’의 슬로건인 “따뜻한 금융”이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를 경험했기 때문입니다. 올해 2월 초순으로 기억합니다. 신한은행에서 금융거래를 통해 알고 지내던 황영선 과장은 당시 은행을 찾은 저에게 고객 중에서 장학금을 기부할 곳을 찾는 분이 있다며 동화중고등학교를 소개해도 되는지를 저에게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저는 그 당시만 해도 교정에 학생들의 휴식공간으로 ‘화록동산’을 만들면서 지쳐있던 터라 저를 위로하기 위해 덕담 삼아 하는 립 서비스 정도로만 생각하여 동화학원 이사장으로서 우리 학교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가벼운 인사로 답례를 하였습니다. 저는 이러한 일을 잊은 채로 지내고 있었는데, 지난 6월초에 황영선 과장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2월에 말씀드린 장학금을 기부하실 분이 결심이 섰다고 하시며 은행의 프리미어 라운지 사무실로 저를 불러서 기부자인 정원자 여사와 직접 만나는 자리를 주선해 주었습니다. 제가 받은 감동은 바로 여기에 있었습니다. 황영선 과장은 고객의 소망을 자신의 일처럼 여겨서 가장 적합한 곳을 추천하면서도, 모든 결정은 온전히 고객에게 맡겼다는 점입니다. 대개는 선한 일을 도모할 때에 자신의 생각이 앞서서 관여할 때에 고객의 순전한 마음이 퇴색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러나, 황영선 과장은 비록 결과가 더디더라도 기부자인 고객의 입장을 끝까지 존중했습니다. 저는 황 과장의 이러한 세심한 마음 씀씀이에 깊이 감동하였습니다.
발전기금으로 오기까지 정원자 여사의 따뜻한 유산이 동화학원 정원자 여사로부터
초에 자신의 고객인 신한은행 황영선 과장은 올해 과장은 자신이 봐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황 장학금을 기부할 곳을 알아 라 인성교육을 고등학교가 실력뿐만 아니 근무하는 학교중에서 동화 리며 정원자 길러낸다는 좋은 평판을 떠올 중점으로 하여 건강한 인재를 . 그러나 했다 기부처가 될 수 있다고 소개 고객님께 동화학원이 적합한 알리 일절 수 있도록 하였고 동화학원에는 모든 결정은 정 여사께서 하실 집의 있는 6월에 정 여사는 자신이 살고 지 않았다. 그후 4개월이 지난 로 하기 기부 동화학원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전세금 일부인 4천 5백만원을 에게 장님 이사 을 들은 황 과장은 유동욱 결심하였고 정 여사의 결정 님의 선한 뜻에 했다. 유 이사장님은 정 여사 연락을 하여 첫 만남을 주선 학교 방문후 하도록 권유했고 정 여사님은 감동하여서 동화학원을 방문 걸쳐 조성된 잘 되어 있는 모습과 2년에 인재 양성과 인성교육이 매우 2천만원을 1억 보시고 계획되어있지 않았던 학생들의 쉼터인 화록동산을 기부한 것이다. 더해서 총 1억 6천 500만원을
정원자 여사의 앞으로의 삶이 평안하시며 건강이 회복되시길 기도합니다. 정원자 여사에 대해서는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거의 없다. 다만 잠깐 동안 우리학교에 오셨을 때 이사장님의 사모님과 나눈 말씀을 통해서 전해 들은 것이 전부이다. 정 여사님은 올해 72세로 일본 오사카에서 출생하셨고 재일 동포인 남편을 만났다. 이들 부부는 성실한 삶으로 많은 재산을 모았고, 현재도 일본에 있는 21명의 청소년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하고 있으며 필요한 곳에 베품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으시다 . 노년을 고국에서 보내고자 20여 년 전에 귀국하였으나 뜻하지 않게 남편과 사별하였으며 정 여사님도 지금은 현재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 중이시다. 정 여사님은 남은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생각하여 평소 모든 재산을 사회에 기부하기로 한 평소 소원을 실천하기 위해 신상 주변을 정리하는 가운데 동화고에 따뜻한 유산을 남긴 아름다운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정원자 여사는 거액을 동화학원에 기부하셨 음에도 자 신을 드러내지 않고 학교와는 일절 소식을 끊고 계시다.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이 떠오른다. 정원자 여사의 남은 생애가 고통없이 평안히 지내시기를 동화인의 마음을 모아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
6 | 2016 SUMMER
마침 6월 30일 인터넷 기사에서 신한은행이 금융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대한민국 녹생경영대상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다는 기쁜 소식을 보았습니다. 고객과 신한 그리고 사회가 함께 성장하기를 소망하는 그룹의 미션인 ‘따뜻한 금융’에서 비롯된 것이라 생각되기에 고객의 한 사람으로 진심으로 기뻐하였습니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황 과장님의 주선으로 은행 사무실에서 만난 정 여사님은 자신의 선행을 드러내는 분이 아니셨습니다.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지만 숨은 선행을 하고 계시는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저에게 한 번도 자신의 건강에 대해 얘기하신 적이 없으시지만 저는 평생을 의사로 살아왔기 때문에 첫 만남에서 병세가 매우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다른 사람을 통해 그분이 말기 위암 환자이며 이미 암이 다른 장기에 전이되어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으며 지금은 삶의 마무리 자락에서 신변 정리를 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정 여사님과의 첫 만남을 통해 청소년의 교육이 나라의 미래를 키우는 거라는 생각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정 여사님은 이미 장학 사업을 하고 계셨습니다. 처음에는 4,500만원을 기부할 작정이었지만 잠깐 들리신 동화학원의 깨끗하고 아름다운 모습과 또한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인성교육에 매우 만족을 느끼셔서 선뜻 1억 2천 만 원을 추가해서 1억 6천 500만원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1억 2천만원은 6월 16일에 동화학원 발전기금통장에 입금되었고 2016년 11월 30 일에 4천 5백만원이 입금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요즘 행복한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정 여사님의 속내 깊으신 사랑에 당연히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는 동화학원에서 이사장 직분으로 봉사하는 자로 살겠다는 다짐을 다시금 해봅니다. 동화학원은 올해로 개교 66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학교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선생님과 인성과 실력을 겸비한 사람을 키우는 학교방침에 잘 따라와 준 학생들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실력과 인성교육이 살아있는 명문학교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봉사자로서의 저의 역할은 동화학원의 모든 선생님과 함께 학생들에게 최고의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여 이들이 우리나라의 동량으로 성장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 말씀드렸지만 이 편지는 제가 봉사하는 학교에 거액의 기부금이 들어와서 쓰는 것이 아닙니다. 한 사람의 따뜻한 마음이 아름다운 일로 확산되어서 세상을 밝게 만드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바쁜 업무 중에도 꺼져가는 한 고객의 소망을 이룰 수 있도록 귀 기울이며, 고객을 향한 깊은 배려와 존중으로 인해 아름다운 기부의 역사를 만들어주신 신한은행의 경영방침과 이를 실천으로 옮긴 황영선 과장의 아름다운 모습에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신한은행이 추구하는 ‘따뜻한 금융’이 잘 실천되어서 따뜻한 사회가 되길 소망하며, 은행장님 이하 모든 직원들의 건강과 가정의 평안을 기원합니다. 2016년 6월 30일 동화고등학교 이사장으로 봉사하는 유 동 욱 드림
고맙습니다
유동욱 이사장님의 손수 쓰신 편지에 조용병 신한은행장께서 친필 답장을 보내주셨습니다.
“이사장님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분들의 사랑과 열정으로 동화학원이 더 크게 일어나 빛을 발하길 두 손 모아 기원합니다.” 6월 7일 지적발달장애인 나들이
행사를 다녀왔어요~! 자원봉사자 소감 박종우 학우(2-8) 장애인 나들이 봉사를 갈 때 처음에는 제가 도움이 될 지가 걱정되었고 또한 어색했습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 고 간식을 나누면서 봉사라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오히려 그분들이 고맙 다고 해주셔서 뿌듯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기 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습니다.
강민경 학우(2-13) 식물원에 가서 봉사하는 것은 처음이라 새로웠다. 봉 사도 하고 식물원 구경도 해서 1석 2조의 효과를 얻었 다. 그냥가서 봉사한다는 느낌이라기보다는 나도 놀러 가서 불편한 분들을 도와드린다는 느낌이 들어서 훨씬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2016 1학기 송학 장학금 종류
장학생
2016 1학기 교내 장학금 종류
1학년 6명 사랑1 장학금
2학년 6명 3학년 6명
성적 최우수 장학금
1학년 29명 사랑2 장학금
2학년 5명 3학년 1명
송학 장학금 (신입생 성적우수)
1학년 15명 학생회 장학금 1학년 5명
믿음 장학금
2학년 5명 3학년 5명
풍천 장학금
성적 우수 장학금
1학년 1명 2학년 1명
봉사 장학금
장학생
지원내역
종류
1학년 1명
학교법인 이사 이영기
도비 장학금
2학년 1명
학교법인 이사 이영기
남양주 장학금
3학년 1명
편한내과
2학년 8명
이강진, 권추명, (주)씨엘로
과학반 장학금
2학년 3명
남양주시
3학년 3명 가남환경 장학금
1ㆍ2학년 3명
임동주
드림클래스 꿈 장학금
2학년 1명
삼성 꿈 장학재단
법무법인 경원 장학금
3학년 1명
이강진 변호사
성모안과 장학금
2학년 2명
전윤수
3학년 3명
동화고 교사 일동
(주)새한산업 장학금
3학년 1명
(주)새한산업
강순성
세일교육문화재단 장학금
2학년 1명
세일교육문화재단
양원석 장학금
2학년 1명
양원석
오성장학재단 장학금
1학년 1명
오성장학재단
예수생명교회 장학금
3학년 3명
예수생명교회
영락교회 장학금
2학년 1명
영락교회 8교구
1학년 1명 2학년 1명
편한내과
2학년 2명
2학년 1명
1학년 1명 동부광성교회
통장자녀 장학금
이규영 장학금
(주)구로종합무역
평화교회 장학금
3학년 2명 2학년 2명
2학년 2명
남양주시, 구리시
3학년 1명
1학년 2명
장미 장학금
경기도
1학년 3명
3학년 1명 ※ 송학 장학재단은 동화학원 초대 이사장이신 유경화 장로님께서 생전에 사재를 기부하여 설립하셨습니다. 2015년 장학 수혜 대상자는 218명이며 장학금액은 88,900,000원 입니다.
지원내역
길가에 교회, (주)씨엘로
1학년 1명 동부광성교회 장학금
장학생 2학년 1명
3학년 8명
1학년 2명
방송반 장학금
2016 1학기 교외 장학금
장미 장학회
한가족 사랑 장학금
2학년 1명 3학년 1명 1학년 3명 2학년 3명
평화교회
채명종
“ 학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부에 감사드립니다. ”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7 |
동화 이모저모
“동화, 열정의 현장을 찾아서”
10일, 향상 음악회
문창섭 기자
지난 10일 17시부터 여호수아 홀에 서 음악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 들의 입시(실기시험)을 대비한 연주 경 험을 제공하고자 2016학년도 1차 향상
4월 꽃이 어우러진 교정에서..
음악회를 실시하였다. 특별히 심사위원 으로 현직 대학교수 및 오케스트라 수 석단원과 음악대학 심사위원과 우리 학 교 음악선생님이 참여하여 자기평가 및 발표의 시간과 함께 전문가의 원포인트 레
6일, 과학탐구대회 융합과학부문
슨이 함께 이루어져 참여한 학생들에게 유익한 교육의 장이 되었다. 앞으로 연 4회 홍상혁 기자
예정되어 있다.
2016학년도 과학탐구대회(융합과학부문)가 1,2학년 9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 운데 로고스홀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의 요소를 융합하여 주어진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으로 진행되었다. 금상을 받은 김정훈, 문선 영, 김진섭 학생은 5월 11일 경기도 청소년 과학탐구대회 구리남양주대회에 참가하여 학교대표로 참가하여 동상을 수상하였다.
12일, 체육대회 온몸으로 청춘을 느껴라!! 이예원 기자
21일, 풍성한 인성잔치,
2016년 5월 12일 목요일 동화고등
제7회 동화 “Blessing Day”
학교의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른 아침부
문창섭 기자
터 시작된 경기에 잠이 덜 깨어 피곤할
31개의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바람직
만도 하건만 모두들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인성과 심성교육을 위한 ‘제7회 동화
열의를 불태웠다. 풋살, 농구, 발야구, 피
BlessingDay’가 21일 전교생을 대상으
구, 축구, 파도타기, 계주 등 다양한 종
로 진행되었다. 그동안 1,2학년들이 참
목에서 학생들과 선생님 모두 하나 되어
가하여 교회에서 준비한 특별 프로그램
응원하였고 공정하고 정정당당하게 게임에 참여하였다. 특히 점심시간에는 본교 댄
과 함께 간식을 먹으면서 진행되었는데
스 동아리 ‘춤사랑’이 그동안 열심히 갈고 닦은 덕에 체육대회의 분위기는 한 층 더 무
올해에는 특별히 고3학생들도 여호수아
르익었다. 마지막을 계주로 장식하며 동화고의 체육대회는 성공리에 마무리 되었다.
홀에 모여서 금란교회에서 마련한 프로그램과 간식으로 참가하였다.
(관련 화보 11면)
5월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으로
13일, 체험학습의 날 학급구성원이 만드는 체험학습!
2~27일, 교 생 실습(2차)으로
교사의 꿈을 펼쳐
박주연 기자
주소연 기자
5월 13일 동화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학급별 체험학습 길에 올랐다. 학생들은 학급별로 어린이 대공원, 남산골 한옥마을, 대학로, 양평 세미원, 체육문화센터, 구리
4월에 이어 올해 2차 교생 실습으로 본교 졸업생 명이 본교에서 교사로서의 실습
타워 등을 학급회의 등을 통해 결정하고 교실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가
을 가졌다. 교생선생님으로는 정든 학교에서 한달 동안 실습을 하며 선생님들의 노고
졌다. 1학기 1차 지필평가가 끝난 후, 이번 학급별 체험활동을 통해 각 학급별로 단합
에 감사하고 첫 제자들이자 후배를 교육하면서 동화인의 자부심과 교사로서 갖추어야
심을 기르고 나름의 알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할 바람직한 자세를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관련기사 5면)
9~27일, 동화토론대회·보고서 대회 오민석, 김준혁 기자
16·19일, 감사의 달 행사 스승의 날·어버이날에 감사의 마음담아 박민지 기자
제10회 동화토론대회가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A.I) 상용화”의 주제로 1,2학
스승의 날 기념행사가 16일에 창의
년 168명이 참가한 가운데 준비와 대회
관 샬롬홀에서, 19일에는 어버이 초청
기간을 포함해 두 달 동안 진행되었다.
감사예배가 여호수아홀에서 진행되었
토론대회는 앞서 실시된 보고서 대회에
다. 선생님의 가르침에 감사하는 마음
서 충실한 자료를 준비한 학년별 8팀이
과 부모님의 깊은 사랑을 되새기는 귀한
선발되어 다양한 관점과 예측 자료를 분
시간이었다.
석하여 를 통해 토론의 장을 뜨겁게 달군 지성인의 잔치였다.
|
8 | 2016 SUMMER
동화 이모저모
18일, 2 016학년도 동화 시화·사진전
지켜보셨다. 참여하신 부모님의 반응은 열성적으로 수업을 준비한 선생님께 감사하며 자녀가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모습에 매우 흐뭇해 하셨다. 학생들의 애교심 교사 김예영 기자
지난 3월부터 동화 시화전에 참여하
와 학부모 그리고 학생의 소통과 신뢰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학부모와 학생 그리고 선 생님이 하나가 되어 동화고등학교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
기를 원하는 학생들이 학업 틈틈이 준 비한 시화와 사진이 화록동산에서 동화 인에게 전시되었다. 작품 중에는 미술이 나 사진을 전공하지는 않지만 취미생활
6월
15일, 중 국어,일본어
말하기 대회
홍상혁 기자
로 하는 학생들이 많이 출품되었다. 모
중국어와 일본어 언어능력구사가 뛰어난 학생을 발굴하기 위한 중국어 일본어 말
두 뛰어난 재능과 노력으로 보는 이의
하기 대회가 지난 15일에 창의관 2층에서 진행되었다. 발표는 3분으로 주제는 다음
감탄을 자아냈다.
과 같다. - 일본어: 동북아 정세를 바탕으로 바라본 일본과 북한의 관계 및 우리의 역할
21일, 제 1차 이공계
- 중국어: 동북아 정세를 바탕으로 바라본 중국과 북한의 관계 및 우리의 역할
심화과학교실
박종영 기자
21일(토)에 제1차 이공계 심화과학
15일, 고3, 과학경시대회
김준혁 기자
교실에서는 ‘역사 속 과학 공학 탐방’ 체
과학경시대회가 각 반 교실에서 고3 자연계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과학I,II
험활동을 창덕궁에서 진행하였다. 우리
전과정에서 골고루 출제되었으며 과학분야의 뛰어난 학생을 발굴하는데 목적을 두고
학교 35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이 프로
있다. 수상한 학생들은 대외 경시대회에 학교대표출전하게 된다.
그램은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 및 지원 사업(WISET)을 주관하는 수원대학교 WISE센터에서 도움을 주셨다.
22일, 고3, 수학경시대회
오민석 기자
수학경시대회가 송학관 1층 이동수업교실과 로고스홀에서 3학년 학생중 참가를 희
25일, 영어 에세이 대회
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인문과 자연 계열로 나누어서 실시하였다.
“헉슬리가 쓴 ‘멋진 신세계’는 유토피아인가?”
수학영재들에게는 마지막 시간까지 문제를 풀어나가는 과정에서 기쁨을 느낄 수
차지윤 기자
지난 5월 2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예선을 거처 실시한 영어 에세이 대 회가 비전관 제 1 독서실에서 실시되었다. 예선은 헉슬리의 소설인 ‘멋진 신세계’를 읽
이 대회에 참가한 한 학생은 난이도가 높은 문제로 출제되었으나 평소 실력을 닦은 있었다고 전한다.
5·6월, 말씀잔치로 풍성한
달
고 제출한 영어 감상문이었다. 결선에 올라온 56명은 현장에서 제시된 “멋진 신세계
명사 초청 예배
가 유토피아라고 생각하는가, 디스토피아라고 생각하는가”라는 논제에 2시간에 걸쳐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영어로 작성하였다. 학년별로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 에게 상을 수여했다. 대회를 주관한 인문국제부 정환도 선생님께서는 이 대회의 목적
이정재 목사님
임우현 목사님
고형원 선교사님
일시: 5월 26일 제목: 미친지라
일시: 6월 16일 제목: 내게 능력 주시는 분
일시: 6월 23일 제목: 소원
을 영미 문학을 통해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며 우리 사회와 개인의 삶에 적용시키는 것 을 에세이로 표현하는 데에 있다고 하셨다.
26일, 제 4회 음악경연대회
박민지 기자
문화예술교육과 특기적성교육의 활 성화를 위해 시작된 음악경연대회가 작 년에 이어 올해에도 여호수아홀에서 있 었다. 학생들의 숨겨진 다양한 특기와
지역교회 초청예배
타고난 적성을 발현시키는 교육의 힘을
(온생명교회, 안재경 목사님)
느낄 수 있는 무대였다. 본 대회를 주관
6월30일, 지역교회 초청예배로 가운
한 김상래 선생님은 음악경연대회가 횟
동에 위치한 온생명교회 목사님과 성도
수를 더할수록 창의적이며 인성교육에 한걸음 더 다가가는 열매로 나타나고 있다며
분들을 모시고 목요예배로 드렸습니다.
학생들을 칭찬하셨다. 이 대회를 위해 수고하신 음악선생님들의 노고와 적극적으로
온생명교회는 평소 선교부 활동을 위해
참가하여 대회를 빛내준 학우들에게 감사드린다.
공간이 필요할 때 많은 도움을 받고 있 습니다. 온생명교회는 이번 학교 방문을
27일, 학부모 수업공개의 날
김수진 기자
교원능력평가와 수업 공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학부모 초청 수업공개의 날’이 27
위해 바자회를 열어서 수익금으로 동화 고등학교 전교생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빵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사랑으로 가득 한 예배였습니다. 이 지면을 빌어 온생명교회 성도님과 담임목사님께 감사드립니다.
일에 있었다. 올해에는 총 109분의 학부모님께서 참석하여 자녀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9 |
학생회 자치기구 탐방
43기 학생회를 소개합니다. 총무부 박소윤 / 김소빈 총학생회의 행사 및 운영의 기획 조정에 관한 일체의 사 항을 담당합니다. 학생회장 입후보자 토론회 사회 진행과 총 동아리 설명회 사회 진행 등 사회를 보며 행사 진행을 돕 습는다. 축제 때는 3부를 총 담당하여 외부 찬조 공연팀들 을 섭외하여 동선 정리를 맡습니다.
동아리연합부 홍석현 / 김한빈 학기초에 동아리 홍보활동을 총괄하며 축제 준비기간에 는 동아리 기장들과 회의를 하고 축제와 관련된 모든 동아 리와 스케줄 조정 및 동아리 여호수아홀 사용 시간을 조정 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홍보부 김성경 / 차지윤 학교나 학생회에서 학생들에게 많은 참여를 독려해야 하 는 일이 생기거나 많은 학생들에게 공지를 해야 하는 일이 생길 때, 적극적으로 나서 보다 많은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일을 합니다. 각 반에 들어가 홍보를 하기 위한 대 본을 쓰고 동화예술제에서는 2부 대본 작성, 2부를 진행하 는 MC를 뽑고 관리하는 역할도 합니다.
바른생활부 조승오 / 최유빈
체육부 장민혁 / 이우영
바른생활부는 예절부 기장으로서 예절부의 선도 및 모든 일을 담당하고 학교에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관리를 총 담당하는 역할을 합니다.
회계 하수빈 학교지원금과 축제예산을 비롯한 학교관련예산을 관리 하고 계산하여 정확한 금액을 학교에 납부하고 처리하는 역할을 합니다.
사이버부 김현수 / 김원빈 작년 축제 포스터와 팜플렛을 보시다시피 저희는 컴퓨 터를 사용하는 업무부터 시작해서 축제 포스터 및 팜플렛 을 제작합니다.
당선 소감
체육부는 체육대회 때 선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축제 때에는 부스 관리 전체적인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봉사부 우지원 / 박노엘 학생들의 봉사시간 관리와 건의함을 관리하여 학생들의 의견을 듣습니다.
학예부 김수민 / 정예은 학습부분과 미술 부분을 담당, 축제 때 여호수아홀 뒷 배경을 꾸미고 있습니다.
서기 김민지 회의 중 적어야할 중요한 사안과 복잡한 회의내용을 정리합니다.
저는 항상 여러분들의 옆에 있겠습니다. 우리학교를 위한 생각, 불편한 점, 건의사항들이 있으면 언제든지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적극 반영하여 더윽더 좋은 학교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학생회장의 이름에 걸맞게 여러 면에서 모범을 보이고 앞장서서 이끄는 책임감 있는 회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3기 학생회 여부회장 옥지원 안녕하세요. 43대 학생 여부회장 옥지원입니다. 뽑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 로 학생회장을 도와 학생회 친구들과 함께 여러분을 위해 봉사하고 일하는 믿음직스러운 부회장이 되겠습니다. 내세운 공약도 꼭 지키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세운 공약도 꼭 지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더 좋은 학교를 만들기 위해 여러분들이 많이 도와주시 고 격려해주세요. 힘든 일이나 건의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말해주세요. 귀 기울이고 앞 장서는 전교부회장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43기 학생회 회장 장민혁
43기 학생회 남부회장 조형원
안녕하세요. 동화고등학교 43대 학생회장으로 선출된 장민혁입니다. 먼저 저를 믿고
안녕하세요. 43대 학생 남부회장 조형원입니다. 우선 선거기간동안 저희를 도와준 선
표를 준 친구, 선배님, 후배님들 그리고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저 장민
거운동원들, 많은 격려와 조언의 말씀들을 아낌없이 해주신 많은 선생님들과 친구들, 또
혁 정말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또 저희가 내세운 공약 수학여행부활추진, 우산은행추진,
한 선거에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주신 모든 학생분들께 감사하다는 말씀 전해드리고 싶
졸업식 포토존 추진 이 세 가지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좋은 학
습니다. 많은 우여곡절과 힘든 선거운동 기간 끝에 회장단이라는 부담스러운 자리에 서
교, 자랑스러운 학교는 저 혼자서 그리고 선생님들이 만들어가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
게 되었는데요, 이 자리에서 부족하지만 부끄럽지 않은 회장단의 모습으로 여러분들의
니다.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학생회 행사나 축제, 캠페
소중한 한 표들이 헛되지 않고 동화고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수 있도록 헌신하는 모습으
인 등의 활동을 할 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합니다. 또
로 여러분들에게 보답하겠습니다.
|
10 | 2016 SUMMER
화보로 보는 동화의 아름다운 이야기
화보로 보는 동화 의 아름다운 이야기
박창원 선생님
김명숙 선생님 / 천건희 선생님 / 유경애 선생님
정우진 선생님
30년 근속표창 김 명숙, 유경애, 박창원, 정우진, 천건희 선생님 20년 근속표창 김은경, 송경석 선생님 10년 근속표창 강승연, 강승희, 강유진, 김수연, 김호기, 문형권, 민경준, 박영규, 송용호, 신승현, 원진우, 윤원희, 이경희, 정환도, 조선국, 피상호 선생님
체육대회에서 젊음을 만끽하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 11 |
동•화•문•단
동화시화전 우수작
열 한명의 소녀에게
스승의 날에 당현곤 선생님께 드리는 화답시
당현곤 선생님 꽃잎 피는 것만 봐도 까르르 웃는 너의 미소. 그 미소에 어울리게 입은 너의 새 교복. 차마 먼지를 묻힐 수가 없어서
쭈그리고 앉아 세멘 바닥을 미친 듯이 닦아 대고 있었다. 문이 열리고 너가 들어온다.
이런 모습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처음으로 너를 보았다. 너는 눈이 초롱하고,
얼굴엔 별빛이 보조개마냥 내려있었다. 묵묵히 외친 한마디.나가. 샘이 우리반 샘이에요? 나의 대답. 나가.
너의 꽃잎처럼 붉고, 새싹처럼 푸릇한 목소리. 그것이 내 심장을 울리게 했고, 자고 있는 내 영혼을 흔들었고,
기진해 있던 나에게 새로운 맥을 퍼올리게 했다. 그리고 너와 함께 달려온 지금........ 이제는 시간이 얼마 없다.
잊지 말라고 해도 잊어버리는 너. 하지 말라고 해도 해버리는 너. 하라고 해도 움직이지 않는 너. 낙수가 바위를 뚫듯.
한 방울의 물이 모여 폭포를 이루듯. 언젠가는 너의 귀를 뚫고
너의 잠든 영혼을 흔들어 깨우리라 믿고
김선주 (3-4) 작은 가시에도 흔들리고 좌절하던 꽃 그런 꽃에게 변함없이 닿는 바람이 있었다. 사시 사철 푸른 소나무처럼 굳건하게 다독여주던 바람 그 바람은 꽃에게 두 번의 추운 겨울을 견뎌낼 힘을 주었다. 그리고 꽃이 바람과 함께 지내온 지금 이제 꽃은 단단한 뿌리를 내린다. 해야할 것을 하기 위해
금상 신효은(3-4), 김은솔(3-5)
기억해야 할 것을 기억하기 위해 꽃은 계속해서 뿌리를 내린다. 꽃은 서두르지 않는다. 바람의 도움으로 신중히 뿌리 내릴 곳을 고르고 천천히 뻗어 나간다. 땅 속에 깊이 박힌 뿌리에 더 이상 쓰러지지 않을 꽃은 높은 하늘을 보며 기도한다. 언젠가는 저 하늘에 닿아 보지 못했던 것을
금상 박예니(2-1)
볼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꽃은 오늘도 그 바람을 느낀다. 바람이 있기에 꽃은 외롭지 않다.
나의 노래를 부른다.
보이는 것을 믿지 말아라.
보이지 않는 것이 사실은 더 중요하느니 들리는 것을 다 따르지 말아라
내면에서 울려 나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느니 내가 보고 있는 하늘이
하늘이 아닐 수 있다는 것을 새기고 항상 조심,
한 걸음마다 입 다물고 생각해 볼 일이다. 네가 보지 못했던 것을
금상 이 린(1-11)
나를 떠나면 볼 수 있을테니
그 때서는 너는 깨닫길 바란다. 사랑은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맘에서 맘으로 전해지는 것을
진리는 빛나고 화려한 곳에 있지 않고
아주 가까운 곳.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나는 오늘도 나의 노래를 부른다. 외롭지만, 외롭지 않은 노래를
2015. 02. 06. 종업식 날 1-11반을 보내며
편집 수고한 이 동화고등학교 신문부(dNp) 2학년 : 김예영, 홍상혁, 문창석, 김수진, 박민지, 박종영 1학년 : 주 소연, 이예원, 박주연, 김준혁, 오민석, 차지윤
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이승구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정일형) 발행일 2016. 7. 19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