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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스마엘》출판 기획자와의 만남 - 남양주 동화고등학교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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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 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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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r

Leaver

Tribe

■질의 응답 요지

1. p162에서 p205까지 저자는‘학교라는 허상’ 을 지적하고‘울타리를 벗어난 학교’ 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럼 저희들처럼 평범하게 학교를 다녀선 안된다는 얘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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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p239에 나오는 제프리의 이야기는 너무나 슬프면서도 여러 가지 느낌을 주었습니다. 사실 우리 모두 어 느 정도는 제프리의 고민에 공감하는데요. 그의 선택은 옳은 것이었을까요?

3. 이 책 전체에서 저는 농업혁명이나 식량창고에 자물쇠를 채운다는 표현을 통해 저자가 농업에 대해 부정 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저자는 수렵이나 채집에 호의적인 것 같은데, 과연 이런 경제행 위로 70억 인구가 먹고 살 수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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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사>

《쉼터에서 만나다》중‘버찌 과자’ 를 읽고 :

연극으로 재구성

(김휘영, 이윤찬, 김영민, 이세흠, 주정호, 조희주 공동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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씬1 과거의 기억

유스프(주정호)

니콜릭(이세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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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런 헤스의 <불새처럼 일어나> 출판 기획자와의 만남 (2012년7월18일)

제목 : 불새처럼 일어나 저자 : 캐런 헤스 지음, 유영종 옮김 출판사 : 별숲 강연 : 방일권(별숲 출판사 대표) 장소 : 동화고등학교 도서관 (참여 인원 : 희망자 60여 명) 작성자 : 동화고 도서부 오선민

▲ <불새처럼 일어나> 강의 중

지난 2012년 7월 18일 도서관에서는‘출판 기획자와의 만남’행사가 있었다. 1인 출판사를 운영하 고 있는 별숲 방일권 대표의 간단한 소개와 함께 시작했다.‘청소년은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기 이어야 한다.’ 는 신조를 반영하여 출판사에서 출간하는 청소년 문학 시리즈 이름도‘아름다운 청소 년’ 이라고 정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출판 과정, 출판 기획사가 되려면 갖추어야 하는 자질에 대해서 도 좋은 말씀을 많이 해 주셨다. 그렇게 간단하게 강의를 마친 뒤에 학생들에게 질문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출간한 책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은 무엇이었는지, 앞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작가는 누구인지 등 질문은 줄을 이었다. 학생들의 많은 질문에 하나하나 친절하게 답변해 주셨다. 많은 질 문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질문은 책의 표지가 장정판인 이유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이었다. 대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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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서는 아주 재치 있는 답변을 해 주셨다.“책의 표지 종류를 결정짓는 특별한 이유는 없어요. 전시 용일 경우는 장정판이 좋지요.”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나는 책을 읽을 때 그런 점에 대해서는 생각 해 보지 않았던 것 같다. 이번 행사를 통해 내가 모르고 지나쳤던, 또는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서 많 이 알게 되었다. 계속되는 질문을 뒤로하고 아쉬운 1부를 마감하였다.

▲ 똘망똘망 방사선 누출이 얼마나 무서운 건지 <불새처럼 일어나>를 읽으며 알아본다.

2부 행사는 별숲 출판사에서 출간된《불새처럼 일어나》 에 대한 강의 및 질의응답으로 이루어졌다. 책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한 후에, 후쿠시마 원전 사고를 계기로 청소년들에게 문명의 편리함 속에 숨 겨진 위험성을 경각시키기 위해 이 책을 출판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한다. 원작은《Phoenix Rising》 이라는 제목으로 1994년 미국에서 출간되었다고 한다.《Phoenix Rising》 이라는 책의 제목을 우리말로 번역할 때 어떤 제목을 붙일지 여러 가지 사안 중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 던 중 한 라디오 방송을 듣게 되었는데, 그때 흘러나오던 노래가 김광석의‘일어나’ 였다고 한다. 절

▲ 1:1 질의응답

▲ 무엇보다 젤 좋은 건 간식이 있다는 것. 바나나 우유에 빵 한 개, 친구들이랑 먹는 즐거움, 어디에 비할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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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어짐이 못내 아쉬워… 기념촬영

망 속에서 일어나라는 의미가 있는 이 노래에서 영감을 받아 책 제목이‘불새처럼 일어나’ 로 정해졌 다고 한다. 책 제목은 아무렇게나 막 정하는 줄 알았는데 많은 과정을 거쳐서 정해지고, 또 깊은 의 미가 담겨 있다는 사실에 놀랐다. 이 행사를 통해 책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자주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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