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보 2013 127호(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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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2013 WINTER VOL.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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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 | 교장선생님 & 목사님 말씀

추억의

햇덩이 는 산란 을 한다.

오솔길!

강경숙 교장선생님

신새벽에 사람마다 햇덩이를 가슴에 품고 바닷가에 나선다. 수평선 너머로 바다가 하늘이 된다. 붉은 물감이 젖어들 듯 동녘은 서서히 붉은 기운 차리고 밤새 밀려온 물결이 품고 온 이야기를 하얗게 풀어놓고 간다

별들이 내려앉아 속삭이다가 유영하다가 포구로 돌아가는 불빛 하나로 총총히 반짝이고 물안개 부등켜안고 그리움으로 퍼져 오는 물보라

아침 바다에서 햇덩이가 산란을 한다.

오현석 목사님 지난 11월 25일 모교의 초청으로 수능 치른 3학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달라는 부탁을 받고 기쁜 마음으로 오랜만에 동화고에 가게 되었다. 나뿐 아니라 열 네 분의 모교 출신 목회자들이 졸업기수는 달랐지만 함께 모교에 가서 고3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동화고에서 명문대에 많이 진학 한다는 소문이 나서 내심 기쁘기도 하였고 오랜만에 학교에 가는 것이라 다소 설레기도 하였다. 학교를 다녀오고 나서 우리의 학창시절이 아련하게 머릿속에 그려졌다. 다시 추억 속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되었다. 고등학교1학년 때의 일이다. 담임선생님이 학군단 출신 선생님이라 우리 반의 급훈이 ‘하면된다'였다. 선생님은 한창 남자(?)로서 커가는 우리들에게 공부와 인생에 도전을 주시는 말씀을 많이 주셨던 것으로 기억된다. 어느 날씨가 몹시 흐리고 우중층한 날 선생님은 우리 반 아이들 전체를 신축건물 지하층(지금 본관)으로 모두 오라고 하셨다. 그리고 청소도 불량하고 전체 학년에서 성적도 꼴찌를 했다고 말씀하시면서 몹시 화가 나셨다. 그날 우리 반 전체 아이들은 마포걸레 자루로 모두 타작을 당했다. (실컷 맞았다) 그러나 그 다음날 반 친구들은 허벅지가 퍼렇게 멍들고서도 킬킬 대고 웃었다. 오늘날 같으면 학생들 인권이니 하면서 굉장한 파장을 일으킬 일이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우리에게 남자다움(?)을 키워주셨고 선생님의 추상같은 교권 하에서 우리는 바로 자랄 수 있었으며, 아프지만 인상 깊은 장면으로 우리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다. 교육에 있어서 제대로 된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선생님들의 권위가 세워져 있어야 하고 학생들은 나름 그 권위 하에 순종할 줄 아는 생각과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세상에서 완전한 인권이나 완전한 교육은 없다고 생각한다. 그저 만들어가야 하고 이루어야할 가치라고 생각한다. 고등하교 2학년, 10월 초에 우리는 설악산으로 2박 3일의 일정으로 수학여행을 떠났다. 우리에게는 학교 수업 중에 가장 큰 해방구이고 즐거움의 결정판이었다. 지금 같으면 제주도로 또는 가까운 외국으로 수학여행을 갈 수도 있지만 그 당시는 다들 가정형편이 어렵고 힘들어서 학생이 여행하는 것은 꿈도 못 꾸던 시절이었다. 사진과 TV로만 보던 흔들바위, 울산바위, 비선대, 비룡폭포, 강릉 오죽헌등이 생각난다. 마지막 날 저녁 우리는 작은 모텔에 숙박했다. 그날 저녁에 끼가 있는 친구들은 가요를 멋들어지게 불러댔고 막춤 고고 디스코가 혼합된 춤들을 추면서 학창시절의 추억의 한 장면을 장식했다.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하나 되어 억제된 본능 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수학여행을 통해서 친구들 사이가 더 돈독해졌고 지금 생각해보면 솔직히 별것 아니었지만 우리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의 한 페이지로 기억된다. 그래서 젊음의 가치가 소중하고 친구의 의미가 인생에게 중요하게 각인된 때였다. 고등학교 3학년이 되었다. 우리는 2학년 겨울방학 때부터 학력고사 준비에 돌입했다. 방학 중에는 독서실을 다니며 공부하고 학기 중에는 방과 후 자율학습과 야간자율학습도 하였다. 시험 전날 우리는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 속에 인천에 갔다. 그런데 시험전날 어떤 친구는 밤을 새워가면서 동네 독서실에서 안간힘을 썼다. 시험을 마친 날은 정말 해방의 날이었다. 그 시절이나 지금 이때나 우리는 학생시절을 통해서 학교로부터 공부뿐 아니라 인생도 배우게 되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정, 인내심, 협동심, 남을 위한 배려의 마음 그리고 고통을 자기발전의 에너지로 만들 수 있는 삶의 태도 그리고 참된 신앙이 있게 된다면 더욱 좋으리라 생각한다. 동화의 더 밝은 내일을 후배들의 모습 속에서 보고 싶다. 우리는 언제나 동화라는 큰 공동체 안에서 그 이름과 빛을 드러나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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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INTER


2014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

축하합니다! 2014학년도 서울대 수시합격

선배들에게 입시 비법을 배워봅시다 ! 조아영(3-4) 안녕하세요, 동화고등학교 학생 여러분! 저는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에 합격한 3학년 4반 조아영입니다. 저는 제 자신이 ‘수능대박’은 치지 못했지만 ‘수시대박’을 쳤다고 생각합니다. 내년 에는 올해보다 수시 비중이 줄어든다는 발표들 이 나오고는 있지만 여전히 수시는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그리고 정시에 비해서 다양한 평가방식이 있기 때문에, 예비 고3 학생들은 자신에게 맞는 수시 전형을 준비해서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비 고3 학생들은 이번 겨 울방학부터는 자신의 진로와 대학을 결정하고 그에 맞는 전형에 대해 알아 보기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조급하게 마음을 먹고 한 번에 결정해 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공부에 방해가 될 정도로 시간을 할애하기보다는 부모님과 대화도 해보고 선생님께 조언도 구하면서 신중하게 결정하기 바 랍니다. 다만 자신이 어떤 ‘분야’에 관심이 있는 지는 명확하게 정했으면 좋 겠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교육’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대 학과 학과를 정하는데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교육과 관 련된 곳으로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한 분야를 정하면 수시나 정시 에서 대학과 학과를 정할 때 그것이 여러분의 길잡이 역할을 해줄 것입니 다. 예비 고2 학생들도 이렇게 관심분야를 정해 놓으면 그와 관련된 학교 활동들에도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고 그 분야의 다양한 직업들도 미리 알아볼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수시 전형으로 합격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수시 쪽에 관심이 좀 더 많기는 하지만, 수시 전형이라도 수능을 빼놓고는 이야기하기 힘들고 정시 는 수능점수로 이루어진 전형이니 말할 것도 없이 수능은 중요합니다. 그 래서 수능 공부와 관련된 당부 몇 가지만 드리겠습니다. 일단, 학년에 관계 없이 고등학생이라면 스마트폰은 없애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폴 더폰을 사용하다가 3학년 때는 그마저도 없앴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 선택 이 옳았다고 생각합니다. 공부해야 하는 시기에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은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큽니다. 쉬는 시간이 생겼을 때 스마트폰을 만지기 보다는 잠을 자거나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훨씬 좋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알려드리고 싶은 것은 교무실에 가서 선생님들께 질문하는 습관이 중요 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 동안 학원에 다니지 않고 공부를 했지 만, 선생님들께서는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에 아무런 부족함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저를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성적이나 성격 때문이 아니라 선생님들께 찾아가서 질문을 했기 때 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도 공부할 때 부족한 과목이 있다면 그 과목 의 선생님을 주기적으로 찾아뵈면서 지속적으로 질문을 하고 설명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그렇게 하면 선생님께서도 여러분의 진도나 성취도를 정확 하게 파악하실 수 있어서 더 좋은 설명과 따뜻한 관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동화고등학교에서 보낼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해 노력해서 여 러분 모두 원하는 대학에 꼭 합격하길 바랍니다!

유호길(3-8)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바이오시스템소재학 부 새내기 14학번 유호길입니다. 우리 동화고 후 배님들이 새 학년을 맞이하면서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도움 될 수 있 도록 저는 어떻게 수학공부를 해 왔는지 알리고 자 합니다. 우선 읽기 전에 당부하고 싶은 게 있 어요. 제가 앞으로 소개할 방법들은 제가 했던 방 식이기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맞지는 않을 거예 요. 공부 방법에 정답은 없는 법이죠. 잘 읽어보 시고 참고해서 자신에게 맞는 공부 방법을 세워 봅시다. 어떤 과목이든 저는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요. 그중에서도 특히 그런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수학입니다. 우선 개념을 바 탕으로 많은 문제를 풀어보면서 응용력과 수학적 직관력을 키워야 합니다. 왜냐하면 수능을 비롯한 우리가 응시하는 수학 관련 시험의 대부분 문제 들은 수많은 유형들 중 이 유형의 풀이 방법을 아느냐!? 또는 신유형을 내 놓고 이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하냐!?를 묻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어보면서 그 유형들에 익숙 해지도록 하고, 또 새로운 유형을 풀어 나가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하죠. 수학은 수능공부와 내신공부가 따로 없습니다. 수능공부가 내신공부요, 내신공부가 곧 수능공부죠. 학교에서 내신시험을 철저히 준비하다보면 저 절로 모의고사 성적도 오르는 과목이 수학입니다. 자 그래서 저는 구체적

으로 어떤 식으로 문제를 풀었냐? 저는 나름대로 커리큘럼이 있었습니다. 정석 -> 쎈(B유형) -> 일품 -> 자이스토리(EBS수능기출플러스), 쎈(C) 정석은 예습할 때 한 바퀴 또는 두 바퀴 돌리고, 나머지는 학기 중에, 내 신기간 준비하면서 풀었습니다. 이 커리큘럼의 장점은 일단 탄탄한 기초와 많은 유형, 수학적 풀이 능력 세 가지를 모두 잡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3 올라오는 겨울방학 때는 연계 교재 나오기 전에 수능특강 작년 거 풀 고 특강 나온 뒤부터는 EBS 열심히 파고 수능 직전 한 달 간은 어려운 난 이도의 봉투로 되어있는 모의고사를 여러 개 풀었습니다. (요걸 풀다보면 수능이 쉽게 느껴지는 마법에 걸리죠.) 물론 오답노트도 중요합니다. 유형들을 접하기만 하고 지나간다면 그건 수영장에 발가락만 넣고 빼는 격이죠. 모르는 문제는 계속 봐 주어야 합니 다. 자신만의 오답노트를 만들고 틀린 문제를 주기적으로 풀어보세요. 망 설임 없이 문제를 풀었을 때 그 문제를 완전히 자신의 것으로 만든 것이 라 할 수 있습니다. 시험에 같은 유형의 문제가 나올지 누가 알겠어요? ‘ 아 내가 그 때 그 문제 좀 자세히 볼 걸’ 같은 끔찍한 탄식 하기는 싫잖아 요? 모든 공부는 복습을 함으로써 비로소 완결이 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이것만으로 도움이 되었을는지 모르겠지만 아무쪼록 얻어 가는 게 있으 면 좋겠네요. 혹시라도 더 물어보고 싶은 게 있다면 yoohokil 제 카톡아이 디이니 친추하시고 부담없이 뭐든지 물어보세요.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 드리구요. 꼭 원하는 결과 가지시기 바랍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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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교류

류 국제교

일본 교류를 다녀와서..

서시원(1-8) 다.‘라고 다짐했다. 하지만 인사를 한 뒤 다들 반 갑게 안부를 주고 묻는 가운데 나와 내 친구만 은 고요했다. 도착 시간이 점심을 먹을 시간이어서 바로 각 자 점심을 먹기 위해 흩어졌다. 다행히도 같이 갔던 1학년 중에 친구들이 있어 그 친구들과 함 께 점심을 먹었다. 우리 돈을 써야 되는 줄 알고 가장 싼 것을 시켰는데 알고보니 일본 친구들이 계산하면 학교에서 지급하는 방식이었다.

10월 23일. 시험이 끝나고 얼마 지나지 않은 이 날에 일본에 가기 위해 비행기를 탔다. 오랜 만에 다시 만난다는 생각에 가슴이 두근거리고 긴장됐다. 일본 친구들을 보자 반갑게 인사를 했 다. 저번 일본 친구가 한국에 왔을 때 일어를 못 하는 바람에 친구와 제대로 대화를 나누지 못한 점이 계속 마음에 걸려 ‘영어로라도 대화해야겠

그 뒤 버스를 타고 꽤 오랫동안 이동해서 간 곳은 이누야마 성이었다. 교과서에서나 나올 법 한 성이 눈앞에 보이자 저절로 감탄사가 튀어나 왔다. 높은 계단을 오르는 것이 힘들었지만 우리 나라와 다른 갑옷, 사람들의 초상화를 보니 신기 했다. 구경을 다하고 목이 말라 간 매점에서 신 기한 것을 발견했다. 라모네라는 유리병으로 된 음료수였는데 중간에 구슬이 있는데 마실 때마 다 예쁜 소리를 냈다. 그 다음으로 간 쇼핑몰이 작다고 말한 일본 친구의 말과 달리 백화점처럼 크고 넓어서 놀랐다. 여러 옷가게도 있고 먹거 리, 자잘한 용품들도 있었지만 모두 다 한 번씩 은 거쳐갔다고 장담 할 수이는 것이 바로 스티 커 사진이었다. 찍고 나온 사진을 보니 내가 없

었고 다른 사람이 사진 속에 있었다. 당황스러 운 것은 나만이 아니었다. 찍고 나온 사람들 모 두 ‘이건 내가 아닌데?’ 란 표정이었다. 구경시 간이 짧아 아쉬웠지만 학교에 간다는 말에 눈이 번쩍 뜨였다. 역사가 98년이나 되었다는 가노고등학교는 엄청 넓었다. 음악과가 있어서 그런지 개인 레 슨 룸이 따로 있었다. 그리고 동아리 활동을 위 해 큰 강당도 있었고 전광판도 있었다. 각자의 자기소개 시간에 먼저 한 사람들의 말을 사용하 여 무사히 마쳤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택시를 이용하였다. 이 때 택시 문이 자동으로 열린 것을 보고 놀랐다. 맛있게 저녁을 먹고 친구네 집으로 갔다. 아담한 2층 집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한국에서 가져 온 선물들을 드리자 많이 좋아했다. 씻으려고 들 어가려하자 잠시 기다리라고 하시더니 욕조에 물을 받고 입욕제를 풀어주셨다. 이게 우리나라 랑 다른 점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가 아니어서 긴장을 한 탓에 금방 잠이 들었다. 꿈인지 생시인지 모르는 행복한 2박 3일간 (10월 23일~ 10월 25일)의 일본 교류 일정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이소영(1-12)

두 번째 날(10/24)은 교토 시내를 둘러보는 일정이었다. 가노고등학교에서 버스로 두 시간

가까이를 이동하는 중간에 휴게소에 들렀다. 편 의점과 화장실, 자판기까지 우리나라와 크게 다 르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러나 교토 시내는 좀 달랐는데, 처음 눈에 띈 것은 우리나라에 비해 상당히 넓은 차도와 3층을 넘지 않는 건물들이 었다. 거리를 돌아다닐수록 우리나라와 차이점 이 확연히 느껴졌다. 거리엔 쓰레기 하나 없이 깨끗해보였고 출근하는듯 정장을 입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자동차보다 자전거가 더 많이 지나다니는 모습에 많이 놀랐다. 가장 놀랐 던 것은 헤이안 천도 1,100년을 기념해 지었다 는 헤이안진구(平安神宮, 평안신궁)였다. 교토시 내를 파트너들과 자유롭게 둘러본 뒤에 그 앞에 서 만나기로 했었기 때문에 택시로 이동하던 중 에 봤던 신궁의 새빨간 도리이(鳥居)는 가장 일 본다웠다. 나중에 들어보니 일본에서 제일 큰 도

리이라더라. 그리고 아쉽게도 버스 안이라서 실 제로는 보지 못했는데 그 당시 일본의 어느 연 예인이 사이좋게 팬과 사진 찍고 있는 모습을 봐 서 한동안 버스 안이 시끄러웠던 걸로 기억한다. 마지막 날의 스케줄은 기후역 역사박물관 방 문이었다. 기모노 입기 체험이나 전통놀이 설명 을 들으며 잠시 둘러보았다. 점심을 먹는 중에는 뉴스 상으론 태풍이 북상 중이라 그 날 비행기가 뜨니 안 뜨니 연착이니 말이 많았지만 제 시간에 비행기는 떠서 해 지는 장관을 비행기 안에서 보 는 행운을 누렸다. 함께 했던 일행들은 모두 상 당히 아쉬웠고 또한 약간 피곤해보였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고 짐은 천근만근 무거웠지만 여유가 있다면 내년에도 한 번 더 참가하고 싶을 정도로 즐겁고 유익한 일본교류 일정이었다.

미국교류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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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겨울 국제 교류 일정 : 미국 NCA (New Covenant Academy) 방문

3 출국(KE0017): 대한항공 1월 6일 15시 00분 인천 출발 - 09시 00분 LA 도착

2 참여학생: 1학년 학생 7명 (남3, 여4)

4 입국(KE0018): 대한항공 1월 27일 11시 05분 LA 출발 - 28일 17시 35분 인천 도착

2013 WINTER


동화 이모저모

동화고등학교 교사 신축 착공예배

수능 동문회 격려식

-동화의 새로운 교정을 꿈꾸며

-항상 힘 주시는 동문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박진영 기자

한종민 기자

2013학년도 수능을 위한 동문회의 격려식이 11월 6일 2교시에 방송 실에서 있었다. 동문회 회장님과 임원진을 비롯하여 교장, 교감 선생님이 한자리에 모여 고3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였으며 동문회에서 고3 학 생들에게 따듯한 마음의 선물을 전달하였다.

2013 수능 출정식 -우리는 선배님들을 믿습니다! 최정인 기자

2013년 11월 13일(수) 12시 40분 교사 회의실에서 동화고등학교 교 사(1학년 건물 예정) 신축 착공 예배가 있었다. 예배 후에는 이사장님과 교장 선생님을 비롯하여 학부모님과 각처의 손님들이 착공 현장에서 첫 삽을 뜨며 동화의 새로운 건물이 잘 지어지길 기원했다. 동화의 학생들이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본 신축 공사는 2014년 상반기 완공 예정이다.

고 유경화 장로님(전 이사장님)의 1주기 추도예배 -고인의 뜻을 받들며~~ 박진영 기자

감사드립니다 저희 아버님이신 豊川 유경화 장로님께서 소천하신지 벌써 1주기 가 되었습니다.

豊川

고3 학생들을 위한 수능 출정식 이 11월 6일 11시에 있었다. 그간 에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기 위 해 수능 시험장으로 떠나기 하루 전, 벅찬 기분과 떨리는 마음을 함 께 나누고 서로를 위한 응원을 보 내며 3학년 자신들 뿐만 아니라 1,2 학년 학생들도 응원의 박수갈 채와 함성을 아낌없이 보냈다. 매년 치러지는 수능 출정식이지 만 올해 색다른 점은 이현진(1-5), 조영호(1-7) 학생이 수능 출정곡 이라는 응원가를 자작곡하여 모든 학생들과 목청껏 부르며 3학년 선 배들의 수능대박을 기원하는 진풍 경을 선사했다.

유경화 장로

1 주기 추도예배

오늘 아버님의 사랑을 그리워하며 드리는 추도예배에 함께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유경화 장로님께서는 우리 자녀들에게는 아버지로서, 또한 그리 스도인으로, 사회의 한 사람으로 올바르게 살아가는 법을 몸소 실천을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이현진(1-5), 조영호(1-7)

또한, 동화학원을 세우셔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인재양성에 버팀목이 되어 주셨을 뿐 아니라 송학 장학 재단을 설립하셔서 나라의 장래는 후학양성에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셨습니다. 우리 자녀들과 동화학원은 유경화 장로님께서 생전에 베풀고 나누신 은혜와 사랑을 잊지 않고 우리에게 남겨주신 신앙을 이어서 하나님의 자녀로 이 땅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며 살겠습니다.

양호문 작가와의 만남

이 자리에 함께 하신 내빈 여러분과 동화중·고등학교 모든 교직원 분들의 건강과 하시는 일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故 유경화 장로 유족 일동 올림

-동화인이여 꿈을 Job아라! 2013. 11. 1 (금) 15:30 모란공원

동화중·고등학교

2013년 11월 1일(금) 오후 3:30 모란공원에서 고 유경화 장로님(전 이사장님)의 1주기 추도예배가 있었다. 고인의 후학에 대한 애정과 신앙 적 교육관으로 시작된 송학 장학재단도 기틀을 확고히 다져가는 가운데, ‘벌써 일 년’이라는 생각도 들지만 전 동화의 교사와 학생들이 고인(전 이 사장님)의 뜻을 받들어 이웃과 나라에 필요한 일꾼이 되어야겠다는 의지 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최정인 기자

지난 10월23일 “동화인이여 꿈 을 Job아라!”라는 타이틀로 본교 도서관에서 양호문 작가와 함께 하 는 시간을 가졌다. 글을 좋아하여 문학가를 꿈꾸는 50여 명의 학생 들이 미래의 비전과 꿈을 잡는 방 법을 작가와 함께 토론하고 질문하 며 생각의 깊이를 다지고 자신들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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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이모저모

고3 격려회

제4회 “동화 Blessing Day”

“선배님들 잘 보고 오세요~”

-은혜와 축복을 나누다.

손민지 기자

문태리 기자

수능을 앞 둔 고3 학생들을 위 한 격려예배가 10월 23일 본교 강 당인 여호수아 홀에서 있었다. 이 예배에서는 선생님들이 3학년 학 생들을 격려하기 위한 찬양을 부 르시고 탐스럽게 잘 익은 사과를 격려 품으로 주셨다. 1,2학년 후 배들도 기도와 찬양으로 선배들 의 성공적인 수능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2013년 11월 21일(목) 10시, 각 교실에서 지역교회 목회자들을 초 청하여 제4회 “동화 Blessing Day”를 열었다. 대부분 그 학급 학생이 출석하는 교회의 목회자들이 와주셔서 친근감과 유대감을 느끼는 가 운데 삶의 지혜와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진행 순서는 찬양과 기도, 목사님 또는 전도사님의 말씀 봉독과 구 원 초청 메시지 전하기, 다과 나눔과 자유로운 간담회 형식으로 이루 어졌다.

추수감사예배 Thanks God It’s Thursday*^^* 허지원 기자

제4회 “동화 Blessing Day” 참여 교회 ♥ 동화고 방문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2013년 추수감사예배가 10월 31일(목) 본교 강당 여호수아 홀 에서 진행되었다. 기쁜 일도 슬픈 일도 있었지만 한 해를 풍성하고 건강하게 보내고 학업과 삶의 크 고 작은 결실을 맺게 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학생과 선생님들의 찬양 과 워십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또한 이 날 학생들이 정성스럽게 모은 쌀은 ‘사랑의 쌀 전달식’을 통해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기부하였다.

고3 수능 기도회 1, 2학년 후배들도 3학년을 위해 새벽 기도의 자리에~ 함형찬 기자

고3을 위한 수능 기도 회가 11월 4일부터 6일 까지 제1독서실에서 진 행 되었다. 잠자리에서 떨치고 일어나 아침 6시 에 기도의 자리에 나왔 으며 3학년 학생들은 자 신을 위해 1,2학년 학생 들은 선배들을 위하여 3 일의 일정이 짧다면서 입을 모아 말했다. 3일간의 총 출석 인원은 200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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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INTER

배정 교회명

담임 목사님

참여 교역자

1-1

벧엘(통)

양승만 목사

김성남 전도사

1-2

예인(대)

김진만 목사

김진만 목사

1-3

덕소(합)

문홍선 목사

최은성 목사

1-4

동부광성(통)

김호권 목사

최석빈 전도사

1-5

가운감리(감)

최정훈 목사

최정훈 목사

1-6

돌다리(합)

김정현 목사

신민호 목사

1-7

금란(감)

김정민 목사

박혜영 목사

1-8

미금중앙(합)

김양천 목사

한영우 목사

1-9

금곡(합)

이면수 목사

박종주 목사

1-10

경일(통)

김완중 목사

백운봉 목사

1-11

길가에(통)

이인호 목사

박혜경 전도사

1-12

구리성광(통)

김희수 목사

김 철 목사

1-13

늘푸른진건(합)

이석우 목사

송명종 전도사

1-14

평화(합)

남상문 목사

이상권 전도사

1-15

우리들(침)

류조영 목사

류조영 목사

2-1

주찬양(합)

이승도 목사

이승도목사

2-2

밀알(통)

이석형 목사

김총명 전도사

2-3

가까운(감)

이영길 목사

이영길 목사

2-4

평내(합)

권성호 목사

김은성 목사

2-5

남양주온누리(통)

백상욱 목사

이필웅 전도사

2-6

새중앙(대)

송관용 목사

한선화 전도사

2-7

진광감리(감)

이종택 목사

이종택 목사

2-8

구리제일(통)

박상수 목사

박상수 목사

2-9

목양(합)

황규현 목사

최기용 목사

2-10

우리즐거운(통)

전남호 목사

우홍식 전도사

2-11

푸른광염(독)

장지동 목사

장지동 목사

2-12

주평강(합)

정귀석 목사

장가람목사

2-13

남양주광염(합)

김세열 목사

정영도목사

2-14

큰빛(통)

박영득 목사

이수영 목사

2-15

먹갓(대)

이상호 목사

이상호 목사


동화 이모저모

고3 부흥회

2013학년도 교내 찬송가 경연대회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찬양을 부르며 빛 가운데로 걸어가리~ 문성주 기자 강수빈 기자

2013년 12월 23일 월요일(1학년 대상), 12월 24일 화요일(2학년 대상) 에 찬송가 경연대회가 있었다. 지정곡 1곡(찬송가)과 자유곡 1곡(성가곡) 을 경연곡으로 열띤 경연을 펼쳤다. 2013년 고3 부흥회가 11월25일~26일 이틀간 여호수아 홀에서 진행 이 되었다. 이번 부흥회에는 동화고를 졸업한 선배님들 가운데 목회를 하시는 분들이 여러분 참석하셔서 3학년 각 반의 교실에 방문하여 학창 시절의 추억도 나누고 후배들의 앞날을 축복해 주고 덕담을 나누는 귀 한 시간을 가졌다.

♥ 고3 부흥회 참여하신 동문 목사님들

각 학년별 대상, 은혜상 및 남·여반 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시상되었으며 각 학년별 지휘상, 반주상 등 개인상도 시상되었다. ■ 2013학년도 찬송가 경연대회 결과 : 1학년

수상명

남자반

대상(여호수아상)

여자반 1-14

최우수상(할렐루야상)

1-3

1-13

우수상(믿음상)

1-6

1-11

장려상(사랑상)

1-5

1-15

UCC상(은혜상)

1-2

지휘상

김소연(1-8)

반주상

최예령(1-1)

■ 2013학년도 찬송가 경연대회 결과 : 2학년

수상명

남자반

대상(여호수아상) 최우수상(할렐루야상)

여자반 2-3

2-8

2-13

우수상(믿음상)

2-12

2-7

장려상(사랑상)

2-2, 2-9

2-14

동문 목사님

졸업기수

재직 교회

3-1

김호용 목사님

5기

예광교회 (서울 은평)

3-2

오현석 목사님

6기

양문교회 (경기 진건)

3-3

최영우 목사님

6기

성서교회 (경기 평택)

3-4

엄영덕 목사님

8기

산성교회 (경기 광주)

성탄 축하 예배

3-5

조현태 목사님

8기

상용교회 (경기 광주)

-기쁘다 구주 오셨네~!

3-6

최은성 목사님

8기

은현교회 (서울 서대문)

3-7

이재춘 목사님

9기

진성교회 (서울 중곡)

3-8

정석중 목사님

9기

주민교회 (경남 창녕)

3-9

최덕규 목사님

9기

평화교회 (경기 양평)

3-10

박종대 목사님

9기

양평노문교회 (경기양평)

3-11

김삼재 목사님

5기

주향한교회 (경기 동두천)

3-12

문원호 목사님

12기

주향교회 (경기 도농)

3-13

전은덕 목사님

15기

지팡이교회 (경기 평내)

3-14

최원석 목사님

17기

예닮교회 (경남 창녕)

3-15

강희태 목사님

5기

단천장로교회 (경기 이천)

UCC상(은혜상)

2-1

지휘상

이상직(2-10)

반주상

홍예선(2-4)

최빛나 기자

2013년 12월 성탄예배가 12월 19일 5교시에 여호수아 홀에서 있었 다. 이시간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다양한 발표 순서로 아기 예수의 탄 생을 축하하였고 한동대 김영길 총장님께서 특별 메시지를 전달해 학 생들에게 예수 안에서 넓은 세계를 향하여 품는 비전을 제시해 주셨다. 이날 1, 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드린 성탄감사헌금은 전액 ‘베이 비 박스’ 운영을 위해 주사랑 선교회(이종락 목사님)로 보내졌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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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이모저모

성탄예배, 김영길 한동대 총장님의 말씀을 듣고 최빛나 기자

한동대학교에서 초대 총장 때부터 지금의 한 동대학교가 될 수 있게 힘쓰신 김영길 총장님의 강의는 예배를 시작하기 전부터 너무나도 기대 가 되는 설교였다. 총장 님께서는 21세기가 원 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 서는 ‘Vision, Passion, Action’이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하다고 하셨다. “꿈꾸고, 열정을 가지고, 행동하라” 이 말은 언제나 막연한 꿈만 가지고 행동은 하지 않던 나에게 무척 의미있는 말이 되었다. 나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거의 모든 학생들이 나와 같이 행동하고 있 을 것이다. 하지만 어제 총장님의 강의를 듣고 내 앞에 펼쳐져 있는 진로 에 대해 막연한 꿈이 아닌 현실을 직시하고 꿈꾸는 법에 대해, 더욱 복된 삶을 사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어서 정말 유익한 시간 이었다. 많은 동화인들이 이 강의를 듣고 실천해서 더 나은 미래를 설계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노벨상 수상자들과 함께 한 2013 분자화학연구 심포지움 -노벨상 수상자들과 미래의 노벨상 후보들의 만남 함형찬 기자

이종환 2-11, 박기태 2-8

2013 분자화학연구 심포지움(Molecular Frontiers Symposium, MFS) 이 지난 10월 28일, 29일 이틀간 고대 인촌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올해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아리에 와르셀 교수를 포함한 4명의 노벨상 수상자들과 세계 각국의 과학영웅들이 모여서 전국에서 모인 과학영재들과 만남을 가졌고, 본교의 학생들(이종환 2-11, 박기태 2-8)도 참석했다. 노벨상 수상자 및 향후 강력 노벨상 후보자들이 ‘과학의 개척시대 : 우리가 만들어 갈 미래’ 라는 주제로 연사로 나섰고 학생들은 강연자에 게 직접 질문도 하며 교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동문 미술전

학교방문의 날 -동화고를 사랑하는 모임을 가지다.

-선배님들의 화법을 배우다. 문태리 기자

강수빈 기자

2013년 학부모 학교방문의 날이 11월28일에 오후 3시에 진행되었다. 1, 2학년 재학생 학부모님들이 여호수아 홀에 서 학교생활의 전반적인 내용 을 듣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후 에는 담임선생님과 상담 시간 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생활 이 모저모와 교우관계, 앞으로의 진로와 진학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계획을 세우는 시간을 가졌다.

동화고 2014년 신입생 입학설명회

제 8회 동화동문미 술전이 2013년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남 양주 아트 홀에서 열렸 다. 동화고를 졸업하여 현재 화가로 활동 중이 신 많은 선배님들의 작 품을 접할 수 있는 귀 한 기회가 되었으며 특히 이번 미술전에는 미술부(예명 : 맑은 물감, 김은희 선생님 지도) 재학생들이 작품을 출품하여 선배님들과 어깨를 나 란히 하는 영광을 얻었다.

2013년 응급처치 및 CPR 연수 교육

-꿈이 있는 자들아 모여라 장인서 기자

장인서 기자

지난 12월 3일 저녁7시 본교 강당인 여호수아 홀에서 동화 고 2014학년도 신입생과 학부 모를 대상으로 하는 입학설명 회가 있었다.

가정이나 주변생활에서 생명 을 위협하는 위급한 상황으로 부터 자기 자신을 지키고 소중 한 생명을 구하는데 필요한 응 급처치 및 CPR의 지식 및 기 술 교육이 12월 11일(수) 5, 6 교시 전교사 대상으로 진행되 었으며, 12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은 학생들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부는 학교, 교육활동, 입학 전형 등을 소개하는 순서를 가 졌고 2부에서는 대학 입시 안내 3부에서는 개별 상담 순서로 진행이 되었는데 여호수아 홀 1,2층을 가득 채운 1000여 명의 참석자들의 깊 은 관심과 열띤 질문 속에 밤늦도록 설명회와 개별 면담이 이루어졌다.

8

2013 WINTER

이번 연수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 지사 보건안전 교육팀에서 나 와서 전문적인 강의 및 응급처치 실습을 진행하여 도움을 주었다


각종 시상

영어 말하기 대회

2013학년도 동화과학탐구 보고서 발표 경연대회

-글로벌 인재로의 또 한발을 내딛다.

김경래 기자 문성주 기자

2013년 4월에 실시한 “과학탐구 계획서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 중 탐 구활동을 지속적으로 참여한 학생들은 탐구 결과를 작성하여 그것을 발 표하고 친구들과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3년 영어 말하기 대회가 10월 30일(수) 6교시에 여호수아 홀에서 본선 진출 10팀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이 대회는 참가자들뿐만 아니 라 방청하는 학생들도 손에 땀을 쥐었는데 큰 무대에 서서 모국어가 아 닌 영어로 듣는 이를 감동시키고 설득시키는 일이 쉽지 않은 일인데 모 두들 훌륭하게 해냈다는 칭찬을 받았다.

구분

● 발표 대회 일시 : 2013년 12월 27일(금) 15:50~17:40 ● 발표 대회 장소 : 과학실 ● 보고서 및 포스터 제출 : 2013년 12월 23일(월) 12시30분까지 ● 발표형식 : 프레젠테이션 (* 발표순서 : 당일 추첨을 통해 결정함) ● 행사진행 : 탐구(실험)발표 (10분) → 질의응답(3분) → 심사위원 심사평(2분). 총 15분

수상자

금상

이혜리(2-7)

은상

류송하(1-10), 조수민(2-7)

환경부 주최 ‘2013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 수상

동상

주예리(2-5), 이서연(2-5), 이초이(2-13), 이혜은(2-15)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확산하자.

장려상

안은선(2-7), 이혜준(1-14), 권규태(2-3), 정의성(2-3) 박현호(1-2)

손민지 기자

동화 영어 UCC 대회

환경을 사랑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생활 속 환경보전 실천의지를 확 산하고자 시행된 환경부 주최 ‘2013 환경도서 독후감 공모전’에서 2학 년 13반 정채린(독후감명 : 생수, 그 치명적 유혹)학생이 장려상(환경 보전협회장상 및 상금)을 2학년 14반 박희원(독후감명 : 별이 빛나는 밤하늘 : 빛 공해에 대하여)이 입상(환경보전협회장상 및 상금)을 수상 했다. 수상작은 환경부에서 독후감 수상작 모음집 책자로 발간되어 전 국에 배포된다.

한종민 기자

2013학년도 동화 영어UCC대회가 지난 11월 18일(월)에 실시되었다. 협동심을 발휘하여 친구들과 제작한 UCC를 감상하는 재미는 수상을 떠나서라도 값진 의미와 추억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

구분

학술연구반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김경래 기자

수상자

금상

이옥환(2-3), 한예솔(2-3)

은상

정의성(2-3), 모성연(2-3), 박은송(2-3), 김예은(2-7) 이혜리(2-7)

동상

권규태(2-3), 이나래(2-3), 김지인(2-6) , 김아현(2-5) 김영현(2-7), 이혜린(2-13), 박희원(2-14) 이나영(2-14)

장려상

백지민(1-8), 우도희(1-8), 이정은(1-8), 이주연(1-8) 강유리(1-10), 강혜진(1-10), 류송하(1-10) 이지해(2-3), 박지현(2-4), 박윤정(2-13), 임하은(2-13) 이상은(2-13)

2013년 12월 26일 오전 본관 1층 로비에서 학술연구반 포트폴리오 경 진대회 전시가 있었고 오후에 심사가 이어졌다. 1년간 20여 개의 학술 연구반에서 연구하고 학습한 자료집을 전시 하여 각 반의 개성을 뽐내고 일 년을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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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기념 특별 논술대회·2학기 영상논술대회

한글날 기념 특별 논술대회와 2학기 영상논술대회 “생각의 깊이와 표현의 다양성을 갖추기 위하여” 2013년 10월 4일(금)에 한글날을 앞두고 한글의 국 제 경쟁력과 브랜드화 가능성에 대한 주제로 특별 논술 대회가 있었고 11월 22일에는 실존했던 한 소년의 기구한 운명을 그린 영화 ‘버블 보이(Bubble Boy)`를 감상하고 인간의 존엄성에 대한 주제로 금요영 상 논술대회가 있었다.

2013학년도 한글날 기념 특별 논술대회 최우수작 국가 브랜드화의 중요성은 현대 사회에서 더할 나위 없이 커지고 있다. 영토로 국가의 영향력을 넓혔던 시절은 지나고 그 나라의 문 화로써 국제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시대가 왔기 때문이다. 이런 때 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적 이미지를 확고히 해야 국가 브랜드 화에 대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이미지는 대표적으로 한글이 다. 경복궁과 같은 한국의 전통적인 건물들도 충분한 가치가 있지 만 동양의 주변국들과 이미지가 겹친다. 그러나 자국만의 글자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드물고 있다고 해도 한글처럼 과학적이고 배우 기에도 쉬운 글자는 없다. 따라서 한글을 글자로서 세계에 전파시 킬 수 있다. 둘째로, 우리의 한복이나 전통 음식도 뛰어나지만 응용 범위가 한정적인 반면 한글은 여러 갈래로 응용하여 홍보하기에 더 적합하다. 결국 한글은 보편성, 장식성, 기능성이 있어서 세계화할 수 있다. 이 세 가지 특성을 잘 이용하여 한글을 홍보한다면 국가적 인 브랜드로 구축시킬 수 있을 것이다. 한글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첫 번째 방안은 한글 자체를 언어 를 구사하는 수단으로 전파시키는 것이다. 실제로 자신들만의 글자 가 없던 부족에게 한글을 쓰도록 한 사례도 있다. 이러한 사례를 늘

2학기 영상논술대회 최우수작

허지원 (2-4)

림과 동시에 한류가 유행하여 한국어에 관심을 갖는 세계 각지의 젊은이들이 늘어나는 요즘, 한국어를 가르치는 기관인 세종학당에 대한 지원을 늘려야 한다. 두 번째 방안은 한글을 다른 매체에 접목시켜 홍보하는 것이다. 먼저 우리나라 사람들은 의미가 불분명한 영문이 프린트된 티셔츠 를 입고 다니곤 하는데 한글의 보편성과 장식성을 고려하여 재미있 는 글귀가 예쁜 글씨체로 새겨진 옷을 입는다면 외국인들도 특이 하게 바라보고 흥미를 가질 것이다. 한글의 기능성에 대해서는 정 보화 시대에 한글 자판의 편리함은 우리에게 많은 혜택을 주었는데 이러한 점을 외국인들에게 알려 그들도 쉽게 한글 자판을 다운로드 받고 재미로라도 한글을 칠 수 있게 된다면 저절로 우리나라 문화 에도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미국’ 하면 자유의 여신상이 떠오르고 ‘영국’ 하면 신사들과 여 왕이 떠오른다. 우리나라도 훌륭한 문화유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특별히 브랜드화 되지 않아 국제적인 경쟁력에서 뒤처졌다. 하지만 우리의 고유 문자인 한글에서 희망을 볼 수 있다. 문화를 전파할 때 는 말과 글이 중요한데 한글의 특성을 다양하게 응용하여 퍼뜨린다 면 국가 브랜드화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박소령 (1-15)

“버블보이 - 더 이상의 무분별한 태아진단은 없다!” 무분별한 태아진단과 성감별, 인공유 산을 금지한다는 의견에 찬성한다. 생명 이라는 것은 우리 삶에서 첫 번째로 존중 받아야할 가치이고, 함부로 침해해서는 안 된다. 다만, ‘모자보건법’에서 허용하 는 낙태의 종류인 유전학적 정신장애나 질환이 있는 경우나 강간에 의한 임신, 모체의 건강을 심히 해하는 경우에만 선 별적으로 인공유산을 시행할 수 있다. 이 런 경우들을 인공유산이 불가피하다. 하 지만 기형아나 성별여부, 원치 않는 임신 이라는 이유로 인공유산을 하는 것은 인정되어서는 안 된다. 부모 가 원치 않는 일이라고 해서 한 생명을 마음대로 죽이고 그들의 살 을 갈기갈기 찢는 것은 너무도 잔인하고 비윤리적인 일이다. 산모가 어떤 이유에서 인공유산을 했든, 그것은 산모에게 심한 정신적 후유증을 남긴다. 우울증, 관계 장애, 자살 충동감 등의 심

10

2013 WINTER

리적인 장애뿐만 아니라 영구적 불임, 자궁의 임신 등의 신체적 장 애로까지 이어지는 인공유산을 결코 산모에게도 옳은 일이라고 할 수 없다. 인간은 심리적으로 힘들 때, 판단력이 흐려져 올바른 판단 을 하는 것이 어려워진다. 인공유산을 결정하는 산모들도 마찬가지 이다. 의사들은 이럴 때, 산모의 올바른 판단을 도와줄 필요가 있다. 인공유산은 개인적인 문제가 아니다. 최근 저출산·고령화가 심 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가는 출산을 장려하는 저책을 계속 만들어 내고 있다. 일측에서는 출산을 장려하고, 일측에서는 불법 인공유산을 시행하고 있다면 깨진 독에 물만 붓는 격이다. 미 래인재가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새 생명을 짓밟는 것은 국가적 차 원에서도 큰 손실이다. 인공유산을 산모의 행복을 보장하는 수단이라고 아무리 포장을 해도 그것은 명백한 살인이고 우리의 마음도 그 사실을 안다. 우리 는 ‘하늘이 만든 화는 피할 수 있지만 제가 만든 화는 피할 수 없음’ 을 알고, 인공유산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이다.


2학기 장학생 명단

2013학년도 2학기 송학 장학금 장학생 명단 송학장학회는 학교법인 동화학원 이사장이셨던 고 유경화 장로님께서 경제사정이 어려워 학업에 지장이 있는 아이들을 위해 사 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입니다.

■ 교내 장학생 장학금명

학년

사랑 장학금 (각 50만원)

소망 장학금 (각 50만원) 믿음 장학금 (각 50만원)

명단

1학년

조○수, 문○주, 방○영, 김○호, 김○수, 강○진, 정○별, 차○람, 박○은

2학년

한○현, 박○영, 최○인, 노○주, 홍○우, 김○강, 고○욱, 이○서, 김○진

3학년

김○욱, 변○향, 조○영, 구○윤, 김○주, 김이○, 강○걸, 한○기, 여○숙

1학년

김○수, 황○호, 조○영, 함○찬, 김○희

2학년

이○경, 장○희, 장○인, 양○식

1학년

김○성, 김○찬, 이○영, 조○경, 온○린, 원○영, 최○린

2학년

장○찬, 이○은, 최○영

■ 지역교회 장학생(각50만원) 교회

학교

성명

푸른 광염교회/ 암미선교회

동화고

신○필

구민교회 영세교회 망우교회 밝은교회 동흥교회 남양주온누리교회 동부광성교회 동안교회 가운교회 미금중앙교회 푸른진건교회 주평강교회

송호고 태릉고 상봉중 동화고 영신여자고 예봉중 와부중 경희여자고 동화고 구리고 오남고 호평고

김○진 김○진 이○림 한○식 김○우 권○희 채○일 김○은 최○영 김○성 김○설 정○슬

교회

학교

성명

교회

학교

성명

동부광성교회 남양주광염교회 경일교회 남양주온누리교회 성광교회 예인교회 구리즐거운교회 평내교회 진광교회 밀알교회 길가에교회 덕소교회 주찬양교회 가까운감리교회

가운고 수택고 수택고 수택고 동화고 오남고 동화고 서울예고 동화고 도농고 도농고 덕소고 금곡고 와부고

조○현 박○원 송○주 권○주 방○영 김○찬 고○명 김○원 이○민 박○영 이○나 이○성 이○미 이희○

우리들교회 벧엘교회 목양교회 큰빛교회 돌다리교회

구리고 미금중 동화고 가운고 동화고

백○현 고○호 장○진 김○은 서○원

푸른광염교회

동화고

오○주

금곡교회

동화고

김○린

구리제일교회

토평고

김○현

금란교회 멋갓교회 새중앙교회 평화교회

송곡고 남양주공고 동화고 도농고

김○태 김○근 이○지 오○석

2013학년도 2학기 장학생 명단 ■ 교외

■ 교내

내용(기부자)

성명

내용(기부자)

성명

경기도교육청

박○태 권○원

씨엘로(주)

이○택 이○민

박○언

오성장학재단

송○주

송○주

산재근로장학금

유○근

남양주장학금

김○린

이○우

김○완

이○훈

이○연

통장자녀장학금

백○혁 조○영

삼성, 동아일보 열린 장학금

이○채 성적우수 (이영기)

주○리

성적우수 (길가에 교회)

정○형

동부광성 장학금 (동부광성 교회)

김○영

김○환

남ㅇ우 박ㅇ송 최ㅇ나 장ㅇ영

김○완 이○형

김○섭 학생회 장학생 (장미 장학회)

김○환 박○원

평화교회 장학금 (평화교회)

지○현

봉사 장학생 (지금 축구회)

김○형

과학반 (강순성)

박○준

이○영 배○진

김○진 김○인

이○원

박○원

염○준 차○람

선교 장학금 (교사 장학회)

이○원

성적우수 (길가에 교회)

이○운

노푸○

김영철, 유영례 이강진, 송미령

이○미

장○우

오○령

최○은 박○원

나○연

성적우수 (장진욱)

정○경

배○진

양원석 장학금 (양원석)

이○환

성적우수 (길가에 교회)

이○희

이주석

유○길

장○우 김○정

최○래

성명

박○호

조○근

조○환

내용(기부자)

김○형

신○정 이규영 장학금 (이규영)

성적최우수 (길가에 교회)

성명

김○인

박○현 김○은

대상F.N.F

(재)경기교육장학금

남○큼

내용(기부자)

양○우 김○빈 박○규 이○진

방송반 (지금 축구회)

박○민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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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 수시 합격자 그동안 본교는 정시전형에 강한 학교로 정평이 나 있었지만, 올해 본교에서는 수시전형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여러 차례의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여 학생 개인별 만족도를 높일 수 있게 수시전형에 지원토록 지도한 결과 이와 같은 실적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수시전형을 크게 논술, 입학사정관, 적성전형으로 분류하고 이에 대해 철저히 대비하고 지도한 결과 이 세 부분에서 괄목할 만한 수시합격자를 내게 되었다. 이는 그동안 정시 전형에서 강할뿐만 아니라 이 제 수시 전형에도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 동화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유형

합격자수

유형

합격자수

유형

합격자수

논술

50명

입학사정관

36명

적성

50명

학생부

14명

특지자

12명

면접

5명

실기

3명

총합격자수

170명

집후기 편 반 문 신 31기 허지원 신문반에서 활동한 지 벌써 2년이 지났다. 한 해를 잘 마무리한 것 같아 기분이 좋다^-^ 경래, 정인, 민지, 종민, 진영 수고했고 2년 동안 즐거웠다!! 3 학년 때 동아리 시간이 그리울 거야!! ㅜㅜ 우리 모두 파이팅하자!! 형찬, 성주, 태 리, 빛나, 인서, 수빈아! 너흴 참 잘 뽑은 것 같아!! 내년에 신문반 잘 이끌어갈 거라 고 믿어^-^-^ 아이 러브 신문반

31기 최정인 벌써 2013년 끝자락이다. 정말 너무너무 추웠던 우리 동아리실에 도 난로가 들어온 것처럼 1년간 귀여운 후배들이 들어오면서 신문반도 많이 변했 다. 우리 동아리처럼 선후배관계가 널널한 곳도 없는 것 같다.ㅋㅋ 와우 강북멋쟁 이를 간드러지게 추던 치명적인 성주, 별내 파워 제대로 보여주는 우리의 에너자 이저 형찬이, 씩씩 발랄 기장감 인서, 너무 웃긴데도 싹싹하니 예쁜 빛나, 상냥하고 애교 넘치는 수빈이, 마지막으로 정말 예쁜 직속 태리!ㅋㅋ 그리고 31기 친구들도 고생이 많았다. 정말 고마워!

31기 손민지 어느덧 신문반에서 활동한지 2년이 다 되어간다. 작년 겨울 여호수 아 홀에서 추위에 떨면서 여기저기 낯선 동화고를 둘러보았을 때가 어제 같은데 정 말 시간이 빠르다. 벌써 수능이 코앞이라니…. 착한 31기 동기들과 귀여운 32기 후 배들 덕분에 즐겁고 좋은 추억을 가지고 실버타운에 입성할 수 있을 것 같다. 내년 에는 이 자리에 내가 없겠지만 유익하고 즐거운 동아리 시간이 계속 되었으면 좋겠 다. 모두모두 고마워!!^^ 신문반 파이팅!!

32기 함형찬 3월에 입학하고 동아리에 들어온 지 얼마 안된 거 같은데 벌써 연 말…. 처음에는 약간 어색했지만 금방 친해져서 지금은 편해졌다. 고1이 지나고 벌 써 고2가 다가왔지만 아직 반이나 남았다는 생각으로 친하게 지내야지. 신문부에 들어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31기 박진영 1학년 봄에 신문반에 설레는 마음으로 들어온 지도 벌써 2년이

32기 문태리 신문을 쓰고 나니 겨울방학을 눈앞에 두고 있구나. 3월에 신문반

지났다. 그동안 좋은 일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는데 끝나려 하니깐 되게 아쉽 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무척 보람된 날들이었다. 신문을 제작하면서 평소에는 하 기 힘든 인터뷰도 해보고, 교내의 행사들을 보면서도 기삿거리를 떠올리는 기자 정신을 배양할 수 있었다. 후배들도 너무 잘해줘서 고마웠다. 수빈아 1년 동안 너 무 고마웠다^^!

에 들어와 열심히 활동하다가 보니 벌써 12월. 시간이 너무 빠른 것을 느꼈다.ㅋ ㅋ 내년에도 어떤 일이 있을까 기대하며 2학년 선배님들, 1학년 동기들 파이팅!!

31기 김경래 벌써 마지막 동아리 시간이다. 내년이면 삼학년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일 년 동안 기장으로서 신문반을 이끌었는데 내가 부족한 점이 많아서 애 들에게 미안하다. 다행히 신문반의 새로운 기장인 인서가 잘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믿는다! 인서 파이팅! 부기장이었던 지원! 정말 일 년 동안 수고 많았다. 정신적 지 주 정인! 신문반의 카리스마 민지! 톡톡 튀는 상큼한 종민이, 중심의 추 진영, 상큼 깜찍 발랄한 수빈! 천사 같이 빛나는 빛나!(야~ 많이 못챙겨줘서 미안해. 너도 그만 지각해.) 부기장으로서 인서를 많이 도와줘 태리야! 치명적인 매력의 성주! 우리 신 문반의 마스코트이자 에너자이저 형찬! 모두모두 일 년 동안 많이 수고했고 내년에 는 더 좋은 신문반이 되자! 신문반 파이팅!

31기 한종민 신 신나게 떠나자. 문 문뜩 떠올랐을 때 반 반드시 그리울 거야.

32기 강수빈 안녕하세요! 저는 패기 넘치는 신문반 32기의 활력소 강수빈입니 다. 고등학교에 처음 와서 어리바리 낯설어했던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겨울이네 에요. 신문반에서 다양한 활동과 기자 활동이 정말 인상 깊었고 친절하고 착한 선배 님들! 정말 감사해요. 고3 파이팅>-<(특히 박진영 오빠가 제일 파이팅!)

32기 문성주 정말 시간이 빨리 지나갔다! 기말고사 공부하고 모의고사 보고 동 아리 시간은 짧았지만 1년 동안 알차게 보냈던 것 같다. 동아리 남은 1년 더 잘 보 내야겠다.

32기 최빛나 목련나무 옆. 거울 앞에는 비밀처럼 숨겨진 비밀의 방이 있어요. 열의 아홉은 무심코 지나가는 신문반 교실이죠! 비밀의 방에 들어갈 수 있는 신문 반이 돼서 행복했고 신문반이라고 많은 사람도 만나고 도움도 줄 수 있어서 행복 했어요! 앞으로도 잊지 않을게요^^ 기장오빠! 그만 좀 지각하고 내년에는 만나지마 요. 진짜 고마웠어요~. 정인언니! 예절부이셔서 지각할 때 많이 만났는데 이제 못 만나서 아쉬워요. 언니는 진짜 이뻐요. 지원언니! 언제나 기쁘게 인사해주셔서 감사 해요. 민지언니! 언니는 너무너무 짱짱 귀여웠어요! 종민 오빠! 오빠는 너무너무 독 특했어요! 진영오빠! 조용했지만 마피아 때 포커페이스 짱이었어요. 모두들 좋은 결 과 있기를 바래요! 수빈, 인서, 태리, 형찬, 성주 좋은 신문반 만들자! 내년에는 내년 의 태양이 또 떠오르겠지요~^^

32기 장인서 신문반에 들어와 되게 보람찬 일 년을 보냈다. 태리, 빛나, 수빈, 형찬, 성주. 일 년 동안 정말 고마웠고~ 남은 일 년 잘 보내자! 2학년 선배님들! 일 년 동안 부족한 저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선배들 덕분에 재미있는 동아리 활 동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고3이신데 지금처럼 열심히 노력하셔서 좋은 결과 있길 바래요!!^^

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강경숙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윤 향) 발행일 2013. 12. 30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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