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보 2014 129호(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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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2014 Summer vol.129

www.donghwa.hs.kr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2014 Summer Vol.129


교장선생님 말씀

기독교 정신과 세계적 안목을 겸비한 동화고등학교 - 40년의 세월을 뒤돌아보다 강경숙 교장 선생님 지난 40여 년, 한결같이 교문을 들어서면서 눈으로 교정을 휘 둘러 보고 황금산을 보면서 집무실로 들어가곤 했던 그 생활이 이제 얼마 남 지 않았다. 무엇으로 이 일을 대체할 수 있을까? 40년을 뒤돌아보면 잊지 못할 일들이 많지만 학교의 장(長)으로서 나를 버겁게 한 것은 역 량 있는 교육으로 차별성 있는 학교를 만들어 가는 것이었다. 학교의 강점은 더욱 살리고 약한 부분은 변화에 맞추어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 이었다. 우리 동화고등학교는 강점이 많다. 지나간 선배 선생님들이 이 루어 놓으신 수고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 중학교는 개 교 64주년이 되고 고등학교는 41주년이 되는 해이다. 고등학교가 73 년에 개교하였는데 그 당시 운영이 어려웠던 학교를 현 동화학원 학교 법인(고 유경화 이사장)이 74년 9월에 인수하였다. 그리고 76년 6월 에 동화중·고등학교로 교명(校名)을 바꾸고 오늘에 이르도록 우리 학 교를 발전하게 만들었다. 그때 이사장님이 모시고 오신 교장 선생님은 목사님이기도 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청교도 정신으로 교육하셨다. 신설된 지 1년 쯤 된 학교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 학교 설립 목적에 맞 는 좋은 미션 스쿨을 만들기 위해 기독교 정신인 사랑으로 다스리시고 격려와 채근으로 강하게 이끄셨다. 교사가 품위를 손상시켰을 때는 훈 계로 하시다가 변화가 없을 때는 엄한 결단을 내리기도 하셨다. 교육에 대한 열정이 참으로 대단하셨다. 어느 누구에게도 향연(饗宴)이나 촌 지는 일절 못 받게 하셨다. 교육의 중심을 잃을 수 있다는 가르침이었 다. 그때부터 우리 학교는 촌지가 없는 특별한 학교가 되었다. 학교 행 사에 필요한 예산은 학생 중심의 정직한 예산과 계획이어야 하고 다른 면은 수용을 안했다. 교사들에게는 성실과 믿음을 가지고 가르치고 창 의력을 발휘하도록 조금의 빈틈도 보이지 않으셨다.

73년에 시작한 고등학교를 좋은 학교로 만들기 위해서는 선생님들 의 노력도 참으로 대단했다. 그 당시에 입학한 학생들은 시골 출신의 어려운 가정형편이나 시대상황을 반영하듯 잘 다듬어지지 않은 학생들 이 많았다. 그러나 내 눈에는 가치를 감추고 있는 원석(原石), 그대로 의 보석 같아 보였다. 참 좋은 학생들이었다. 똑똑했다. 지금 그들은 여러분의 선배가 되어 훌륭한 인재로서 국내외로 활동 하고 있을 뿐 아니라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책임 있는 자리에서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구리·남양주시에서 교사를 포함한 공무원 숫자만 해 도 몇백 명에 이른다.) 그 당시 선생님들은 학생들을 잘 가르치기 위해 새벽이 되도록 수업 준비를 하였다. 원석 같은 녀석들을 바로 다듬기 위해 머리를 학생처 럼 빡빡 밀고 훈육을 담당하시던 훈육주임 선생님, 학도호국단 검열을 대비하기 위해 열병 연습을 하는 학생들과 함께 운동장에서 땀을 흘리 며 지도하던 선생님들…. 그분들의 열정을 생각하면 참으로 고맙고 존 경스러울 따름이다. 그 정신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그때 그 선생님 들과 함께 생활했던 추억을 이야기하자면 얼마나 웃을 일이 많았는지 생각만 해도 웃음이 눈가로 입가로 피어오른다. 힘은 들었지만 행복했 다. 행복했던 시절과 함께 동화고등학교의 시작부터 지금까지 역사를 지켜 본 것이다. 그 시간들을 품고 본교 교장으로서의 포부로 기독교 정신과 세계적 안목을 겸비한 글로벌리더를 배출하는, 특별한 학교, 교육의 모델이 되 는 동화고등학교를 꿈꾸어 왔다. 이제 동화고등학교는 우리나라 주요 일간지에 학교별 성적이 공개 될 때 전국 2200여개의 고교 중 상위 몇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기사화 되고, 지역 교육청 교육장님이 격려차 오시기도 하고, 각 대학교에서도 우리 학교의 학생들을 기다리는 정도가 되었다. 나에게 두려움이 올 때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힘을 주셨다. “보라 내가 오늘날 너로 그 온 땅과 그 족장들과 그 제사장들과 그 땅 백성 앞에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 성벽이 되게 하였은즉 그들이 너를 치나 이기지 못하리니 이는 내가 너와 함께하여 너를 구원할 것임 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예레미아 1장 18.19절) 교직생활을 마무리 할 즈음에 “나의 나 된 것은 모두 주님의 은혜 입니다.”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나의 교직생활은 하나님께서 동화학 원을 통하여 단련하셔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체질을 바꾸어 놓으신 광 야 40년이기도 하다. 이곳에서 하나님을 다시 만났고 그분의 기적을 맛보았다. 사랑하는 동화의 학생 여러분! 우리 학교는 이렇게 해서 좋은 학교가 되었고 앞으로도 자랑이 되는 학교가 될 것이다. 학생 여러분이 동화고 등학교에서 주님을 만나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리고 우리 동화학원이 하나님 말씀의 견고한 성읍, 쇠기둥, 놋 성벽이 되어 주님 오실 때까지 승리의 깃발이 펄럭이기를 기도한다. 우분투!!

02 2014 SUMMER


목사님 말씀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닙니다. “손에 막대기를 가지고 시내에서 매끄러운 돌 다 섯을 골라서 자기 목자의 제구 곧 주머니에 넣고 손에 물매를 가지고 블레 셋 사람에게로 나아가니 라.”(삼상17:40) 네덜란드에 흐로테(17세)란 한 고등학생이 의 과대학에 원서를 냈습니다. 성적이 우수해 고등학 교 최종 평점이 10점 만점에 8점이었습니다. 그 점수면 의대에 충분히 합격할 수 있는데 기다려도 합격통지서가 안 왔습니다. 교육부에 문의했더니 불합격이랍니다. 이유를 물었습니다. “왜죠?” “우표를 붙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입학신청을 할 때 합격할 경우 교육부가 합격통 지서를 발송할 수 있도록 우표를 붙인 반송용 봉 투를 제출해야 합니다. 그런데 흐로테 학생은 자 신의 봉투에 우표를 붙이지 않았던 것입니다. 너 무 억울해서 교육부를 상대로 재판 소송을 냈습니 다. 그러나 법원은 이렇게 판결했습니다. “우표를 붙이지 않았다는 이유로 당국이 입학을 거절한 것은 정당하다.” 우리 생각엔 ‘그까짓 것 우표 한 장 가지고…. 사 람이 실수할 수도 있지.’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 나 이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내가 만난 실수 나 실패는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것이 아니라 오랫

마닐라 은혜 감리교회 유일무 목사님

동안 축적된 부주의와 게으른 습관이 만든 결정판 인 것입니다. 성공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골리앗과 다윗의 싸움을 소개하고 있습 니다. 골리앗은 누구입니까? 거인 족속인 네피림 후손입니다. 키가 3m입니다. 머리에는 놋 투구 에 갑옷을 입었는데 그 갑옷의 무게만 57kg입니 다. 다리에는 놋 경갑을 찼습니다. 양쪽 어깨에는 놋 단창으로 무장되어 있고 창은 어찌 큰지 베틀 채 같고 창날 무게만 7kg입니다. 더욱이 골리앗 앞에는 방패 든 자가 있습니다. 완벽한 방어의 모 습입니다. 더욱이 골리앗은 어려서부터 용사입니 다. 다윗은 어떻습니까? 소년으로 목동 출신입니 다. 군인도 아닙니다. 그의 손에 든 것은 양치는 막대기와 주머니에 든 물맷돌 5개가 무기의 전 부입니다. 겉으로 보면 게임이 안 됩니다. 그러나 결과는 다윗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 다윗이 던진 작은 돌이 골리앗의 이마에 박혔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결론을 내립니다. 하나님의 은혜 로 다윗이 이겼다. 물론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 러나 또한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다윗의 던진 돌 이 골리앗의 이마에 맞은 것은 우연이 아니라 다 윗의 수없이 거듭된 돌 던지기 연습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지키고 있는 사자나 곰 이 와서 양을 움키면 끝까지 따라가서 자신의 들 고 있는 막대기와 돌멩이로 위협하여 그 입에서 건져 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것입니다. 사자와

곰으로부터 양을 구하기 위해 평소에 꾸준히 연습 했던 돌 던지기가 나중에 골리앗을 쓰러뜨리는 방 법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 당시에 돌 던 지는 일이 나중에 골리앗을 잡게 될지 어찌 알았 겠습니까. 무슨 말씀입니까? ‘오늘’이라는 날 동 안에 내게 맡겨진 작은 일을 성실하게 거듭하면 그것이 나중에 하나님이 붙잡아 쓰시는 습관이 된다는 사실입니다. 어느 날 갑자기가 아닙니다. 바둑 해설하는 것을 보면 신기한 것이 있습니 다. 복기(復棋)입니다. 복기는 바둑이 다 끝난 다 음에 처음부터 어떻게 두었었는지 되풀이하는 것 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어떻게 300개의 돌 들을 놓았던 자리를 하나씩 하나씩 정확히 기억해 내느냐는 것입니다. 처음엔 해설하는 저분들은 워 낙 머리가 좋으신 분들이라서 한 돌 한 돌 잘 기 억하시나보다 이렇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 떤 분이 쓴 글을 읽고 답을 알았습니다. 그것은 바 둑을 둘 때 한 돌 한 돌을 아무렇게나 두지 않고 ‘의미 있는 돌’을 놓으면 누구든지 복기 할 수 있 다는 것입니다. 앞으로 영향력 있는 지도자가 되기를 꿈꾸십니 까? ‘오늘’이라고 하는 날 동안에 한 돌 한 돌 의 미 있는 돌을 놓길 바랍니다. 성공은 목표가 아 닙니다. ‘오늘’이라고 하는 날 동안에 작은 성실 함의 모자이크가 쌓이면 하나님이 그림자처럼 따 르게 해 주시는 선물입니다. 그런 복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전교생과 함께하는 우간다 어린이 후원 장인서 기자

2014년 2학기부터 본교에서는 월드비전 어린이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었다. 1,2,3학년 각 반 선후배들이 함께 우간다의 어린이를 돕는 것이다. 한 달에 삼 만 원씩, 우리나라에서는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금액이지만 제3국(우간다) 의 어린이들에게는 음식을 해결하기도 하고 학교도 보낼 수 있는 소중한 금액이 다. 멀리 가볼 수 없는 타국이지만 동생들이 생겼다는 행복한 마음으로 각 반의 친구들은 기꺼이 후원을 하고 있다.

1-1, 2-1, 3-1 후원 어린이 “에이론”

1-2, 2-2, 3-2 후원 어린이 “클레오펩스”

1-3, 2-3, 3-3 후원 어린이 “엠마뉴엘”

1-4, 2-4, 3-4 후원 어린이 “에이론”

1-5, 2-5, 3-5 ” 1-6, 2-6, 3-6 후원 어린이 “리차드 후원 어린이 “압달라”

1-9, 2-9, 3-9 후원 어린이 “크리스틴”

1-8, 2-8, 3-8 1-7, 2-7, 3-7 후원 어린이 “세바스찬” 후원 어린이 “시파”

1-10, 2-10, 3-10 1-11, 2-11, 3-11 ” 후원 어린이 “브리짓 후원 어린이 “샤론”

1-13, 2-13, 3-13 ” 후원 어린이 “도카스

1-14, 2-14, 3-14 후원 어린이 “글로리아”

1-12, 2-12, 3-12 후원 어린이 “캐서린”

1-15, 2-15, 2-15 후원 어린이 “레베카 ”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03


동화고 이사장님과의 만남

동화고 유동욱 이사장님과의 만남

과 익명의 장학금 기부자들도 계신데 그분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기념하며 소나무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는 성경 말씀처럼 부자가 기부하는 것보다 평 범한 사람이 기부하는 것이 더욱 값지다는 생각을 합니다. 대가를 바라고 하는 일이 아님으로 처음에는 이름도 알리지 말라하시고 학교에서 마련한 표창도 안받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소나무를 기증하시면서 함께 해주신 말씀이 있나요? 졸업생 곽소율의 어머니 께서는 “우리 아이를 바 르게 키워주셔서 감사드 립니다.”라고 말씀하시는 데 정말 진한 감동을 느꼈 습니다.

안녕하세요! 저희 동화고 학생들은 이번에 새롭게 바뀐 학교의 전경 덕 에 신선한 기분으로 학교생활을 잘 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저희 아침 자율학습을 방해할까 우려하시며 새벽부터 나오셔서 나무를 심고 꽃 을 가꾸며 땀 흘려 일하시는 이사장님의 모습이 멋져보였습니다. 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몇 가지 여쭈어 보고자 합니다.

이사장님 취임 4년이 되셨는데.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이사장 직을 맡는 것이 처음에는 부담스러웠지만 전임 이사장님 (선친)께서 남기신 일들을 하면서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사장님이 최근 학교 전경을 새롭고 아름답게 꾸미시는 데에 이 특별한 취지나 배경이 있으신가요? 최근 새로운 건물 공사도 진행 중이고, 동화고등학교 졸업생들께 서 기부하신 소나무를 심는 등 조경공사로 학교 전경에 신경을 쓰

기부하신 분들은 “아무 데나 써주십시오.”라고 조건 없이 내주셨 지만 그럴 수 없잖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소나무를 학교에 심기로 한 것입니다.

동 화고 학생들이 졸업한 후 사회에서 어떤 사람이 되기를 바라 시는지 말씀해 주세요! 첫째, 범사에 감사하며 빛과 소금 같은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둘째, 여러분이 개혁과 변화의 일꾼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난 4월 세월호 사건을 보면서 너무나 애통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 분들이 앞으로의 사회를 바르게 이끄는 리더가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현재에 충실하라는 것입니다. 올바른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 여 현재에 충실하면 미래가 열립니다. 마지막으로 기부를 많이 하 라고 말하고 싶어요. 돈을 내는 것도 기부이지만, 재능기부도 있고 요,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기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동화보 기자 들은 지금 글쓰기 기부를 하고 있는 거네요.

고 있습니다. 달팽이관이 있었던 자리를 공원으로 만드는 일도 추 진 중에 있습니다. 차 마시는 공간, 공연 공간, 대화 공간 등을 형 성하여 졸업하고도 찾아와 쉬고 싶은 공간으로, 지역 사회에도 오 픈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합니다. 바스콘셀로스의 ‘나의 라임 오렌지 나무’처럼 학생들의 성장기를 함께 하는 나무와 공원을 만들어 주고 싶거든요. “내가 이 나무 아 래서 시를 읊고 책을 읽고 꿈을 키웠지.”, “내가 이 공원의 벤치에 서 친구들과 우정을 나누고 입시생의 시름을 달랬었지.” 등등 학 생들이 먼 훗날 졸업 후에 모교(본교)에 찾아 왔을 때 학창시절의 추억을 새록새록 떠올릴 수 있는 특별한 장소 말이지요.

이 번에 여러 그루의 소나무, 낙엽송(단풍나무, 라일락, 대추나 무 등)을 새롭게 심으셨고, 새로 심은 소나무 중에는 이화록 사 무장님께서 기부하신 것도 있고 동화고 선배님들께서 기부하 신 것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네, 맞아요. 10회 졸업생 조진만 님과 39회 졸업생(곽소율)의 어 머니께서 기부해 주셨는데 평생 기억에 남는 일에 그 돈을 쓰고 싶 었습니다. 또한 매년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저의(이사장님) 동창

04 2014 SUMMER

얼 마 전에는 3학년 건물 뒤에도 공원을 조성하시고 수업에 방 해를 주지 않으시려고 주말에 나오셔서 공사하신 것으로 알 고 있어요. 또, 지금 운동장 한편에 건축되고 있는 건물에 대 해 학생들의 기대가 높은데 그 건물의 자랑거리가 있다면 무 엇일까요? 지금 건축되고 있는 건물이 대한민국에 단 하나 뿐인 건물이라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습니다. 비싼 설계비를 들인 다른 건물들을 제 치고 뉴욕 건축가 협회 프로젝트 부분 대상을 수상했다는 건 영광 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지요. 또한 김수근 문화재단에서 조형건축 상도 받았어요. 이 건물은 삼각형 모양으로 건물 가운데에 숲속 전경을 꾸며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있으며 북향의 장점을 이용하여 공부하기 좋은 공간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유리 조명과 소음 방지를 위한 시스템 을 특별하게 구성하고 있고, 다소 늦어지더라도 완벽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에 응해주신 이사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동화 이모저모

2014 교내 학생 과학논술대회

어버이날 기념 예배 장인서 기자

지난 5월 8일 어버이날 기념 예 배가 여호수아홀에서 진행되었다. 최정훈 목사님의 설교 후 어버이날 기념행사로 장한어버이상(박종성, 신순옥 님), 효도교사상(이상영 선 생님), 효행학생상을 시상하였다. 모두가 어버이 은혜를 생각할 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다.

문태리 기자

지난 5월 13일(화) 교내 학생 과학논술대회가 열렸다. 1·3학년 희망자와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본 대회는 논술 또는 독후감 중 택일하여 해당 계열 의 논제를 선택, 주어진 원고지 양식에 맞추어서 작성하는 방식이었다. ■최우수 : 이○환 ■우 수 : 장○수, 최○현, 이○원, 최○정, 조○원

명사초청특강

자연계 진학 설명회

- 월드비전 전지환 팀장님 최빛나 기자

5월 8일, 13일 두번에 걸쳐 1 학년 학생들을 위한 자연계열 진 로, 진학 안내에 대한 설명회가 본 관 제1독서실에서 있었다. 남학생 120여 명, 여학생 150여 명이 참 석한 가운데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을 선택하는 기준 및 2학년에서 배울게 될 자연계열의 교육내용에 대해서 설 명을 들었다. 강사로 참여하신 박진재 선생님과 조규동 선생님은 이공계로 진로를 선택할 경우 대학 및 대학 졸업 후 직업의 종류와 직업에 대한 전망까 지 학생들에게 설명하여 줌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선택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하였다. 설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2학년때 계열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받았으며 진학 결정을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동화토론대회 개최

문성주 기자

2014학년도 동화토론대회가 ‘선 행학습금지법을 찬성 / 반대한다’ 를 주제로 5월13일 8강을 시작으 로 21일 결승까지 진행이 되었다. 학생들의 뜨거운 감자가 되는 이슈 로 주제를 삼은 만큼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깊이 있고 열띤 토론이 진행되었고 1학년은 ‘야생화’팀(김0은, 김0현, 이0영)이 2학년은 ‘열두시’팀(김0화, 박0민, 신0수 )이 우승하였다.

장자중학교 본교 방문 문태리 기자

5월21일(수) 장자중학교 학생 들이 본교를 방문하였다. 오전9 시부터 11시까지 방송실에서 학 교 소개 및 입시 설명회가 진행되 었고. 인솔교사 2명과 학생 63명 은 학교 곳곳을 탐방하며 진로탐 색의 기회를 가졌다. 본교 재학생 중 장자중 출신 선배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다

5월22일 목요예배 시간에 월드 비전 국제구호팀장인 전지환 팀장 님을 모시고 명사초청특강이 진행 되었다. ‘Humanitarian Worker’ 라는 주제로 월드비전과 국제구호 관련 특강을 해주셨다. 넓은 세계관 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예배 후 명사특강 감상문을 적는 시간을 가 지며 학생들은 깊이 있고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Humanitarian Worker의 길 글 1학년 김시온

월드비전 국제구호팀의 전지환 팀장님께서 오셔서 특강을 해주셨다. 필리 핀에 대한 영상을 볼 때, 나의 눈에 또렷하게 들어오는 문장이 있었다. “They are hungry and cold.” 올해 초에 갔다 온 필리핀 선교가 생각났다. 그 중에 특히 ‘바세코’라는 지 역이 더 많이 다가왔다. 바세코라는 지역은 세계 3대 빈민지역으로 일명 ‘쓰 레기 마을’이다. 정말로 온 마을 전체가 쓰레기로 덮여있어 악취가 났으며 매 춘과 장기 매매 등이 너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하루 한 끼 먹는 것도 힘들어 굶는 것이 일상이며 집이 없어 길바닥에서 자는 사람들도 많았다. 강사님께서는 영상이 끝난 뒤에 구호활동 중에서 기억에 남는 사람들을 말씀하시며 그 지역에 대해 설명해 주셨는데 정말 마음이 아팠다. ‘신의 저 항군’의 피해자 중 한 명인 20세 청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각나는 것이 하나 있었다. 바로 바세코 지역에 있던 한 아이이다. 그 아이에게 꿈을 물어 보았을 때 그 아이의 대답은 ‘매춘부’였다.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할 대답이었 다. 이유를 들어보니 더욱 더 마음이 아파왔다. 이유는 너무 단순하다 못해 순수하였다. 매춘부들이 아름답게 꾸미는 모습이 좋아 매춘부가 되고 싶다 는 것이었다. 무장 세력에 납치당해 정상적인 어린 시절을 보내지 못한 우간 다의 20세 청년과 그러한 지역에서 자라고 있다는 이유로 안타까운 꿈을 꾸 는 아이의 모습이 겹쳐져 강사님이 말씀하시는 내내 마음이 계속 저려왔다. 그리고 우간다에서 오신 분께서 감사의 표시를 하시는 동안에 나는 오히 려 죄송함을 느꼈다. 왜냐하면 내가 더 도와줄 수 있고 그들을 위해 더 기도 해 줄 수 있음에도 그러지 못한 죄책감 때문이다. 나의 꿈은 남들을 도와주며 그들의 삶에 귀 기울이는 것이다. 이 꿈에 더 다가갈 수 있도록 계속하여 노력할 것이며 그들을 위해 작은 금액이라도 후 원하며 기도를 게을리하지 않을 것이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05


선생님들과의 만남

학생 대담

선생님들 덕분에 행복합니다. 조복자 선생님(한국사) 시 간이 갈수록 동화 학생들에게 아쉬운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동화교정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면서 아쉬움보다는 즐겁고 보람된 일들을 맛보며 정말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해요. 착한 학생들을 만나서 즐거웠던 수업시간, 믿음 가운데 말없이 희생하며 봉사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었고, 주고받는 농담 속에서 사랑도 느낄 수 있었고요. 시대가 변 해도 우리 학교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우리만의 전통을 지켜나갔으면 해요.

평 소 신문반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고 들었는데요. 말씀해 주시겠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문반이 다른 동아리에 비해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왜냐하면 학교에서 일어난 일들을 알리고 전달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동안 동화보를 받아보면서 느낀점은 신문에 실리기 위해 많은 기사를 쓰는 것보다 신문을 읽은 독자가 오랫동안 기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사들이 많 이 실리기를 바랍니다.

학 생들이 뽑은 선생님 패셔니스타 top5 안에 드셨는데요~ 선생님의 패션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저는 개인적으로 옷을 잘 입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색의 조화를 맞추는 것이나 요즘 유행하는 옷이 무엇인지에 서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제가 가지 고 있는 한 가지 원칙은 의복 하나가 하나의 예절의식이라는 생각을 갖고 단 정히 입으려고 항상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옷, 가방, 구두 등을 조화롭게 잘 갖추려고 합니다. 특히, 학생들은 선생님을 보고 배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학생들을 가르칠 때 더 신경이 쓰이는 것 같습니다.

김은희 선생님(미술) 가장 기억에 남는 특별한 스승의 날이 있으신가요? 기억에 남는 특별한 스승의 날 이벤트보다 학생들이 진심을 담아 편지를 써주고, 서로 미소를 나눌 때가 가장 행복해요. 그리고 해마다 잊지 않고 찾아 주는 졸업생들이 있어 행복해요.

“잔잔”, “너 좀….”등 선생님만의 차별화된 억양이 있으신데 그 특별한 억양에 이유가 있으신가요? 저는 중1때부터 미술부 활동을 열심히 하고 그림이 좋아 미술선생님까지 하게 되었어요. 또 저희 가족은 예술과 문화, 책을 사랑하는 분위기였고요. 그 래서 저에게 예술은 내 삶의 스승이며, 계속 짝사랑하며 사모하는 연인과 같 아요. 고등학교 교육 구조상 미술과목이 존재감이 부족하고, 소홀히 대접받 을 때 섭섭해 마음이 아플 때가 많이 있습니다. 교육제도는 미술교사로서 바 꿀 수 없고 1년간 일주일에 1시간인 수업동안 좀더 학생들이 주목했으면 좋겠 다는 마음이 앞서서 나름 언어의 강약을 넣게되었고 학생들이 특별하게 느 끼는 것 같네요.

정태주 선생님(한국사) 선생님의 학창시절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1970년대 초반 저의 고교시절은 경제개발 5개년 계획, 새마을 운동, 유신 시대와 맞물린 시기였습니다. 군사정권시대라서 교련복과 군사훈련, 엄격한 규율과 복장 점검도 강했구요. 또, 집이 농촌이어서 학교를 마치고 집에 가면 농사일을 도와야 했기 때문에 그게 싫어서 친구들과 늦게까지 학교에서 공 부도 하고 농구도 하면서 있었던 기억이 떠오르네요.^^ 그때는 지금처럼 과 외나 학원이 없어서 대입 예비고사와 본고사를 혼자서 준비하고 그 과정에 서 친구들과 함께 많이 고민도 했었는데요, 지금 생각해보면 어렸을 때의 고 뇌와 힘든 상황들이 우리를 인간적이고 더 성숙하게 해 주었던 것 같습니다.

농구를 잘하신다고 학생들 사이에서 유명하신데요~ 농구킹이 되는 방 법은 무엇인가요?

신기현 선생님(수학) 선생님께서 동화고에 처음 오셨던 그날을 기억하시나요? 제가 처음 동화고등학교에 부임하였을 때는 건물이 지금같이 많지도 않 았고 주위환경이 정리가 덜 되었을 때입니다. 고등학교 건물은 운동장 건너 지금의 중학교 건물이었고 중학교 건물은 고등학교 1학년이 쓰던 달팽이관이 었지요. 그런데 올해 학생부 교무실이 중학교 건물로 임시 옮기면서 예전에 수업하던 곳에서 근무하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또 매주 토요일 수업이 끝나고 자기가 사는 동네에 애향단 청소 활동도 하였고 학교 부근에 논이 있어 봄철 모내기를 했던 기억도 나네요. 어제 일 같 이 선명하고 행복한 경험들이었습니다.

아 침마다 학교가 청결해서 학교 올 맛이 나요.~ 아침청소 감독을 하시 느라 고생하시는데 너무 감사드려요. 특별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좋게 봐주니 감사합니다. 계속해서 해달라는 부탁 같네요.^^* 5년 전 학생부 담당 업무를 보던 차에 주번 선생님이 혼자 교 내 실내외 청소지도를 하시는데 너무 힘들어 보이는 거예요 그래서 하루 이틀 주번 선생님을 도와서 하다 보니 벌써 5년차가 되었습니다. 작은 일인데 주위 에서 마음을 표현해줘서 많이 부끄럽습니다.

06 2014 SUMMER

농구를 무척 좋아했고 지금도 농구경기는 많이 보는 편이지요. 고교시절 과 대학시절에는 아마추어 대회에도 곧잘 참가하곤 했어요. 또, 고교시절에 농구하다가 왼팔을 다쳐 깁스 한 채로 6개월간 한손으로 농구를 한 덕에 지 금은 원 핸드 샷 폼이 되는 기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학교 부임 첫 해에는 “돌파리”라는 농구 동아리를 조직해서 학생들과 함 께 농구를 즐기기도 했습니다. 또 단체경기는 개인보다 팀이 중요하죠. 혼자서 잘하려고 하지 말고 협력하려는 마음자세가 중요해요. 운동과 학업의 올바른 균형을 잡아야 한다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파이팅!!!


동화 이모저모

학부모초청 수업공개의 날 강수빈 기자

5월23일 학부모초청 수업 공개가 진행되었다. 많은 학부 모님이 방문하여 3교시에 공 개되는 수업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었다. 학부모님들이 수 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박창원 선생님(국어) 아직도 기억에 남는 특별한 제자가 있으신가요? 항상 기억하는 제자들은 많습니다, 그중 Y양은 학생 때도 모범생, 직장에 서도 모범사원, 결혼 후에도 가정에 충실하면서 직장일도 성실하게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 K양은 꿈을 정하고 부단히 노력하여 s대 대학원을 나와 제약회 사에 근무하여 지금은 상당한 위치에 도달해 있기도 합니다. 또 다른 J군, H 군 등은 자신의 사업을 추진하며 나름대로의 재력을 확립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자신이 추구하고자 하는 일 에 초지일관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이루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학생들도 이들처럼 끝까지 노력하여 좋은 결과를 얻기바랍니다.

한 문, 영어, 국어를 두루 사용하시면서 수업을 하시는 걸로 유명하신데 요.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가요? 특별한 계기가 있었던 것도, 두루 잘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언어에 대 한 개인적인 신념 때문입니다. 즉 언어는 사상이나 감정 등을 표현하고 이해 하는 의사소통의 수단이라고 생각합니다. 표현하고 싶은 내용이 있을 때 그 것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김장배 선생님(기술)

동화 음악경연대회

최빛나 기자

교내 음악경연대회가 5월 29일(목) 동화고 음악실과 동 화중 음악실에서 열렸다. 동화 의 음악 꿈나무들이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는 시간이었고 경연을 지켜보는 친구들도 감상의 즐거움을 한껏 누리는 시간이었다. 피아노

현악

성악

합주

김○솔(1학년)

류○후(3학년)

김○민(1학년)

목관-조○영 외 8명

2014 제1회 교내 독서경시대회 문성주 기자

지난 5월 30일(금) 0교시에 1,2학년 전 학생 대상으로 독서경시대회 가 치러졌다. 지정도서는 ‘부자의 경제학, 빈민의 경제학(유시민)’과 ‘하 리하라의 생물학 카페(이은희)’이었으며, 심도 깊은 문제로 학생들은 큰 도전을 맞이하는 기분이라 하였지만 한편으론 독서에 대한 새로운 경지 에 관심을 갖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1학년

최우수 : 정○웅 / 우수 : 이○학, 장○지, 이○혜

2학년

최우수 : 김○형 / 우수 : 박○수, 강○윤, 조○영, 도○정

동화 학생들에게 한자성어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줄탁동시(啐琢同時. 啐병아리가 쫄 줄, 啄어미닭이 쫄 탁, 同같을 동, 時때 시) 즉 어미닭이 알을 품고 있다가 때가 되면 병아리가 안에서 껍질을 쪼개 되는데 이것을 ‘줄(啐)’ 이라 하고, 이때를 맞추어 어미닭이 바깥에서 껍 질을 쪼는 것을 ’탁(啄)’이라고 합니다. 병아리와 닭이 동시에 쫄 때 껍질을 깨고 나올 수 있듯이 선생님들의 가 르침과 학생들의 배우고자 함이 교실에서 매시간 일어나 우리 학생들의 모습 이 매일 업그레이드되는 동화의 학생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매 수업시간마다 한 명씩 자기소개를 시키시는 걸로 아는데 그 이유 는 무엇인가요? 학생들 앞에서 자신의 장점과 자신만이 겪었던 경험을 이야기하는 시간 을 가짐으로써 서로 서먹서먹한 친구 사이가 친하게 될 수 있는 계기도 되고, 내성적인 학생들도 친구들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자신감과 함께 자신의 모습 을 알릴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그 중에는 재미있는 경험, 서로 공통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내용, 웃음을 자아내는 이야기 등이 많이 있습니다.

개교기념예배 - 선생님! 존경합니다. 박소희 기자

지난 6월 3일 제 64주년 동 화고 개교 기념 감사 예배 및 공 로상을 시상하는 시간을 가졌 다. 중·고등학교 연합 오케스 트라와 합창단의 멋진 찬양으 로 예배의 문을 열고 모든 학생들이 여호수아홀 혹은 교실에서 개교 기 념 감사 예배를 경청했다. 예배 이후 10년, 20년, 30년 이상 동화학교에 근무하신 선생님들께 공로상이 시상되었다. 동화학교 학생들은 선생님 들께서 한 분 한 분 상을 받으실 때마다 존경하는 마음의 큰 박수를 쳤다. ■ 30년 근속 선생님 : 권순환, 감동흡, 김장배, 조종원 선생님 ■ 20년 근속 선생님 : 김용한, 김희숙, 이양호, 최현탁, 김란영 선생님 ■ 10년 근속 선생님 : 김성일, 김상래, 신현정, 문정환, 이진원, 이건미, 원민선, 한은영,한지완 선생님 ■ 공로상 수상 선배님 : 조진만(1985년 졸업생), 곽소율(2014년 졸업생)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07


말레이시아 교류

말레이시아 교류 최빛나 기자

5월 30일(금) 말레이시아 숭정중·고등학교 학생 25명과 인솔교사 두 분이 본교를 방문했다. 5월 30일 4시 환영식을 시작으로 6월 2일(월)까 지 홈스테이 파트너 본교 학생 25명과 함께 한국 문화 체험 일정을 3박 4 일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학생과의 인터뷰 학교 테마파크에서 만났어요 : )

1학년 기자단

교류 참가 수기 01 장인서 기자

말레이시아 문화교류 1일째 말레이시아 친구들이 한국에 도착한 후 학교에 도착하자마자 문화교류 개 회식을 하였다. 개회식에서는 각 학교 소개, 참여 학생들 소개, 풍물동아리 한누리의 축하공연 등이 있었다. 나는 말레이시아 친구들과 사전에 페이스 북으로 연락한 상태였기 때문 에 만나자마자 어색함 없이 대화를 나누었다. 한국에서 처음 먹어보는 빙수 를 굉장히 좋아했다.

장 기자 안녕하세요? 이름이 무엇입니까? Tan Yi Shan 제 이름은 Tan Yi Shan이고 제 친구의 이름은 Leong Wei Xin입니다. 최 기자 숭정고등학교의 자랑거리로는 무엇이 있나요? Tan Yi Shan 음. 우리학교의 자랑 거리라~~ 일단 현악부가 가장 먼 저 생각나네요. 비올라, 바이올린 등등 모두가 연주를 잘 하죠. 또, 꽃이 정말 많아요. 학교 곳곳에 다양한 꽃들이 만개해 있죠. 박 기자 한국에 와보니 느낌이 어때요? Tan Yi Shan 사실 지금은 무척이나 피곤해요. 한국에 오는데 8시간이 나 걸렸고, 아침에 도착해서 밥 먹고 바로 버스 타고 동화 고에 왔거든요. 오늘 되게 바쁜 하루였어요. 최 기자 한국에 와서 가고 싶은 곳이나 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Tan Yi Shan 한국의 전통이나 문화에 대해 배우고 싶었어요. 그리고 한국 음식도 먹어보고 싶었어요. 제가 ‘런닝맨’이라는 프 로그램을 좋아하는데 그 프로그램에 나오는 한국 음식들 이 맛있어 보였거든요. 양 기자 동화고등학교 첫인상은 어땠나요? Tan Yi Shan 먼저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매우 친근한 것 같아요. 그리 고 학교가 정말 넓다는 생각을 했고, 건물들도 많다고 생 각했어요. 왕 기자 마 지막으로 한국 학생들이 말레이시아를 방문하면 소개시켜 주

고 싶은 것이 있나요? Tan Yi Shan 일단은 말레이시아 과일인 ‘두리안’을 소개시켜주고 싶어 요. 냄새가 별로 좋지 않아서 한국 학생들이 싫어할지도 모르겠네요. 또, 말레이시아의 관광지인 코타키나발루에 데려가고 싶어요. 그곳에는 라플레시아라고 하는 꽃이 서 식하고 있거든요. 세상에서 가장 큰 꽃으로 유명한데 무 척이나 예쁘거든요. 최 기자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한국에서 홈스테이 하는 동안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시길 바랍니다.

08 2014 SUMMER

아침 일찍 롯데월드로 향하였다. 롯데월드 에서 범퍼카도 타고, 귀신의 집도 가고 굉장 히 재미있었다. 롯데월드에서 피곤한 몸을 이끌고 잠실 지하상가를 통해 버 스정류장으로 나가던 중 말레이시아 친구들은 팔찌를 사서 선물로 주었다. 나는 한국인들이 좋아하는 치킨을 소개하고 저녁으로 치킨을 다같이 맛있 게 먹었다.

문화교류 2일째

친구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찜질방으로 갔다. 처음에는 어색해 하더니 다들 적응하고 같이 양머리도 하고, 계란도 까먹으면서 재미있게 놀았다. 찜질방에서 말레 이시아 게임도 배우고 한국 게임도 알려주면서 더더욱 친해졌다.

문화교류 3일째

해가 지고 선선해질 즈음 뚝섬으로 향하였다. 뚝섬에서 치킨과 족발을 시 켜 같이 먹고 딱지치기 등의 놀이를 하며 정말 즐겁게 놀았다. 세계적으로 손 꼽히는 서울의 야경을 구경한 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갔다. 말레이시아 친구들이 떠나는 아침이 되어서 아쉬운 마음을 떨치지 못하고 사진을 계속 찍 었다. 만난 지 삼일 밖에 되지 않았지만 정말 오래 사귄 친구처럼 정이 많이 들었다. 지금도 단체 카톡으로 꾸준히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 좋은 친구들 을 만나게 해주신 국제부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기회가 된다면 또 국제 교 류에 참여하고 싶다. 문화교류 마지막날

교류 참가 수기 02 친구야 반갑다 : )

글 1학년 정지희

나는 영어C시간에도 발표를 잘 못해서 쩔쩔매 는 학생이었다. 외국인만 보면 머리가 하얘지던 내 가 말레이시아 친구와 3 일을 같이 지내야 한다 니…. 나에겐 큰 도전이 었고 우리 가족에게도 무 척이나 큰일이었다. 하지만 이때 아니면 언제 외국인 친구와 같이 지내보 겠냐는 생각으로 홈스테이를 신청하게 되었다.


학생회 회장단 소개

CARRIE를 처음봤을 때 무척이나 떨렸다. CARRIE는 중학교 2학년 동 생인데 먼저 용기내서 원숭이 인형을 나에게 주었다. 한국 방문이 이번이 3번째인 CARRIE는 우리나라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2014 학생회 회장단 소개

우리는 먼저 명동으로 갔다. CARRIE는 상점에 붙어있는 연예인 사진들 을 보면서 이름을 외쳤다. 이민호, 지드래곤, 그리고 저와 CARRIE가 좋 아하는 엑소까지…. 연예인 이야기를 하다가 길을 잃어버리기도 했다. 트 릭아트 체험을 하며 박장대소를 하기고 하며 신나게 놀고 빙수도 먹고 고 려대등 대학탐방도 했다. 순식간에 3일이 휘리릭 지나가고 CARRIE와 헤어져야할 때가 왔다. 계 획했던 것만큼 CARRIE에게 잘 해주지 못해 미안했고 고마운 마음도 들었 다. 약속처럼 CARRIE와 다시 한국에서 볼 수 있기를….

41기 학생회 회장 김준수

일본어·중국어 말하기 대회 강수빈 기자

지난 6월 18일(수) 5,6교시에 일본어·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방송실에서 있었다. 그동안 회화 에 관심을 가지고 준비한 학생들 은 1,2,3학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 었으며 창의적인 주제로 자유롭게 선정하여 3~5분 분량으로 발표하였다. 심사에 원진우·정신애 선생님이 수고하셨다. 금상 일본어 부문

김○란(3년)

은상

함○린(2년)

동상

이○리(1년)

중국어 부문

금상

최 ○(2년)

은상

김○수(3년)

동상

박○영(2년)

2014 교내 미술 공모전 장윤성 기자

지난 6월 11일에 교내 미술 공모전이 있었다. 각 분야별로 다양한 작품들 이 출품되었으며, 미술 전문가와 미술 교과 김은희선생님께서 심사하셨다. 대상 최우수

디자인

김○연(3년)

디자인

황○홍(3년)

만화

김○연(2년)

회화

양○영(2년)

안녕하세요. 회장으로 당선된 김준수입니다. 사실 저는 동화고등학교 에 입학을 하면서부터 학생회장이 되고 싶어서 ‘내가 학생회장이 되면 어떨까?’하고 종종 상상해보았습니다. ^^ 학생회장은 내부적으로 더 많 은 학생들과 소통하고 학생들의 의견과 생각을 받아들여 만족스런 일처 리를 해야 하며 외부적으로는 동화고등학교의 공인으로서 그전까지 선 배님들께서 쌓아 오신 우리 학교의 명성을 더욱 드높여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쉬운 자리가 아닙니다. 솔직히 말씀 드리자면 두렵기 도 하고 자랑스럽기도 합니다. 부족함이 많은 저를 믿어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고, 투표해 주신 많은 학생들께도 감사드리며 그 믿음들이 헛되 지 않도록 저의 헌신으로 보답하겠습니다.

41기 학생회 부회장 이유진 파릇한 봄도 잠시, 금세 무더운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우선 제가 부회 장에 당선될 수 있게 많은 도움과 관심을 주신 선생님들, 선배님들, 후 배님들, 그리고 사랑하는 친구들께 먼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여러 분들의 많은 지지와 관심이 큰 힘이 되었고 이렇게 당선되기까지의 모 든 과정은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잊지 못할 경험이 되었습니다. 저에겐 처 음 맡는 큰 자리라 아직은 여러모로 부족하고 어색한 면이 있습니다. 하 지만 항상 노력할 것이고 여러분들의 소중한 한 표 한 표를 소중히 생각 하여 학생들의 소통의 주체가 될 수 있는 이 기회를 헛되이 보내지 않겠 습니다. 지금 이 마음가짐 그대로 제가 활동하는 1년 동안 한결같이 발 로 뛰는 회장단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약속은 지킬 때 빛이 나는 것입 니다. 제가 드린 모든 약속은 지키도록 노력할 것이며 항상 학교를 위 해 봉사하겠습니다.

41기 학생회 부회장 임동민

2014 English Ucc·Essay Contest 최홍준 기자

지난 5월 9일 English Ucc·Essay Contest가 있었다. 두 분야 모두 자 유 주제로 이루어졌으며 Ucc내용은 동영상, 애니메이션,플래시 몹 등 다양 한 방법으로 표현하도록 하였다. Ucc Essay

금상

이○연(2년)

대상

최 ○(2년)

금상

허○원(3년), 조○민(3년) 안○경(2년)

당선을 위해서 선거 운동원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했었는데 좋은 결 과로 나타나서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 립니다. 당선이 되고 나니, 동화고등학교의 학생들을 대표하는 사람으로서 학 교 안에서나 밖에서나 모든 행동 하나하나에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깨 달았습니다. 이전에는 느껴보지 못한 큰 자리에 있는 만큼 모든 일에 책 임감을 가지고 행동하겠습니다. 선거를 준비하면서 저희가 말한 모든 말 역시 지키겠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고 배울 점이 많지만 앞으로 노 력을 통해서 실망시키는 일 없이 자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사람이 되도 록 하겠습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09


동화 이모저모

제22회 경기도 학생 과학탐구 올림픽 고등학교 과학탐구 대회 동상 (경기도 교육감상) 수상 함형찬 기자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기도 학생 과학탐구 올림픽 대회는 경기도 교육청 이 주관하는 공신력 있는 대회로써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약 220여 개 인문계 고등학교가 참여하여 지난 5월 24일(토) 지필평가, 6월 19일(목) 실험평가를 거쳐 구리·남양주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동화고등학 교만 수상권에 포함되었다. 본 대회를 위하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침과 저녁 시간을 이용하여 과학 이론을 정리하고, 실험과 토론을 연습하는 과정 을 통해 착실하게 대회 준비를 하였다. 동상 수상팀인 2학년 고○형, 김○수 학생과 지도교사 조규동 선생님에게 는 경기도 교육감 표창이 수여되었다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자아 존중감 프로젝트 시작되다 강수빈 기자

동화고등학교에서 매년 실시했던 자살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존중교육 이 올해에도 시작되었다. 우리 학생들이 여러 상황과 형편 가운데에서도 자아 존중감을 향상시키며 감정 조절을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본 교육의 목표이다. 5월 7일(수)~11월 26일(수) 0교시에 실시되고 있으며. 각 반을 A, B, C, D조로 나눈 후 각 조는 각 교실, 1심화반실, 2심화반실, 영어 특성화 교 실로 이동하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소속 학생상담 자원봉사자와 수 업을 진행한다.

또래상담부 교육 -자신감 넘치는 학교생활과 원만한 교우관계를 위해 문태리 기자

5월 8일(목)~5월 30일(금) 매주 목·금요일 8교시(8회기)에 또래상담 부 학생 29명을 대상으로 또래상담교육이 있었다. 남양주시 청소년수련관 김은진 선생님과 본교 전문상담교사 전미옥 선생님께서 강의해주셨다. 친구 들의 고민 해결과 학업에 대한 상담을 도와주기 위한 교육으로, 더욱 자신감 넘치고 활발한 학교생활과 원만한 교우관계가 형성되는 데에 도움을 주었다.

라이즈업 코리아 찬양 예배 함형찬 기자

6월 26일 목요예배는 라이즈업 코리아 찬양팀 초청 예배로 드려졌 다. 본교 선교 인성부에서는 사랑하 는 학생들이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이 시간도 우리 학 생들은 열띤 분위기 속에서 꿈과 비전을 발견하는 귀한 찬양 예배가 되었다.

교내 수학·과학 경시대회 양세원 기자

교내 수학·과학 경시대회가 7월 16일(수) 6,7교시는 2,3학년, 7월 18일 (금) 0,8교시는 1학년 대상으로 있었다. 수학과 과학에 관심과 흥미가 많거 나 관련 직업에 꿈을 키우는 학생들이 많이 참가하였다. ※ 수상자 명단 추후 공지

학부모 수시 입학 설명회 및 상담 주간

2014 스쿨멘토링 프로그램

왕시현 기자

왕시현 기자

남양주시에서 지원하고 와이 즈멘토에서 진행하는 스쿨멘토 링 프로그램이 본교 1학년 전 체 15학급 대상으로 진행되었 다. 1차는 5월 28일(수) 3,4,5 교시에, 2차는 6월 25일(수) 3,4,5,6,7교시에 각각 이루어졌 다. 진로 동기부여 강연, 학과계열 선정검사, 유형별 학습법 진단검사, 검사 해석 강연, 커리어 맵 (인생지도 그리기), 유형별 보완 등의 내용으로 여호수 아홀과 각 반 교실에서 다채롭게 진행되었다.

스쿨멘토링 학부모 특강 장서영 기자

7월 10일(목) 오후 2시 본교 제1독서실에서 1,2,3학년 학부모님을 대상 으로 스쿨멘토링 학부모 특강이 열렸다. ‘교육제도 변화에 따른 현명한 진 로선택 전략’이라는 주제로 와이즈멘토 조진표 대표께서 유익한 말씀을 전 해 주셨다.

10 2014 SUMMER

본교 3학년부에서는 7월 14일(월)~7월 18일(금) 일주일간 오후 시간을 활용하여 학부모 수시 입학 설명회 및 학부모·학생 대상 상담 주간을 운영 하였다. 작년과 달라진 2015년 대입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를 나누고 대책을 마련하며 진학 노하우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다.

맥추절 감사 예배 최홍준 기자

7월 17일(목) 1교시에는 여호수아 홀 에서 맥추절 감사예배가 있었다. 과거의 맥추 감사절은 보리와 밀을 추수하고 드 리는 중요한 절기 중에 하나였다. 현대 의 맥추 감사절은 농사를 짓는 사람이나 도회지에 사는 사람이나 1월부터 6월까 지 1년의 상반기를 하나님께서 인도하여 주시고 지켜주시고 축복해 주신 은 혜에 대해서 감사드리며 마음과 정성으로 예배를 드리는 데 의미가 있다. 우리 학교에서도 감사 영상을 감상한 후 이인호 목사님의 설교와 루치니 아와 필그램미션콰이어 등 선교 합창 동아리의 찬양과 선교부 학생들의 워 십 순서로 드려졌다.


동화 이모저모

2014 학생회 간부 일일 수련회

제7회 직업 체험의 날 행사

왕시현 기자

장서영 기자

7월 16일(수), 1학년 학생들을 위한 직업 체험의 날 행사가 있었 다. 학생들에게 관심 있는 직업에 대하여 적극적인 탐색 기회를 제공 하고, 간접 직업체험을 통해 구체적 인 진로를 준비하는 목적으로 학부 모님과 동문들을 강사로 초청하여 열린 학교로서의 가교 역할을 하였다. 일정은 오후 2시~2시 30분: 강사인사 및 사전 협의회(방송실), 2시 40분 ~3시 30분: 학생들과의 만남1(각 교실) 3시 50분~4시 40분: 학생들과의 만남2(각 교실), 4시 50분~5시 20분: 평가회 (방송실) 순서로 이루어졌다. 초청 강사로 선뜻 응해주시고 유익한 말씀을 전달해 주신 학부모 및 본 교 졸업 동문, 지역 인사 23분께 감사를 드린다.

■초대 강사 명단 직업명

인문

자연

예체능

금융인 아나운서 변호사 초등교사 상담사(독서치료사) 공무원 방송작가 컨설턴트 영상미디어 CE0 기자 치과의사 한의사 약 사 건축가 DBA(database administer) COO(Chief operating officer) 게임프로그래머 엔지니어 기계설계 CEO 연구원(화학,신소재) 디자이너 교수 패션디자이너

성명 강순성 님 연빛나 님 최재근 님 이상호 님 이혜란 님 장윤복 님 문소영 님 황인화 님 최재원 님 유슬기 님 이주연 님 황상준 님 김명숙 님 하현수 님 이종호 님 김태은 님 오영욱 님 심갑용 님 박춘경 님 강근택 님 반용곤 님 이소영 님 김보경 님

여름방학 보충 및 자율학습 계획 문성주 기자

2014 본교 방학 일정은 7월 24일~8월 17일까지 25일간이고 방과후 학습 일정은 1,2학년은 7월 24일(목)~8월 8일(금) 토요일 제외한 12일 간, 3학년은 7월 24일(목)~8월 8일(금) 토요일 포함 14일간 진행된다. 방과후 학습은 69강좌가 신설되었으며 1860명의 학생들이 신청하였다. 개설과목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교과이고 70분 수업에 15분 휴식이다. 1T 2T 3T

시작 08:00 09:25 10:50

※ 점심 식사 후 자율학습

종료 09:10 10:35 12:00

시간 70분 70분 70분

6월 13일 아침 8:00에 출발하 여 수동 대통령 산장에서 학생회 일일 수련회가 있었다. 신구 회장 단 소개와 일 년 일정을 공지하고 8월에 있을 예술제에 관련된 아이 디어 회의를 열띠게 하였다. 모든 공식 일정을 마치고 맛있는 바베큐 파티로 친목을 도모하고 물놀이도 하며 체력을 다졌다.

2014 교사 체육대회 -이사장배 교사 단합 청백전-

장윤성 기자

지난 7월 4일 오후 12:00~4:00 교사 체육대회가 여호수아홀과 운 동장에서 각각 진행되었다.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축구, 배구, 농구 및 다양한 개인전, 단체 릴레이, 팀 추월 경기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사장님의 후원으로 펼쳐지는 본 대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데 선생님들의 단합을 도모하며 체력을 다지는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

1학기말 특별 프로그램들

양세원 기자

1학기말 평가가 끝나고 느슨해지기 쉬운 무더운 여름에 학교에서는 다음 학기를 준비시키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을 선보였다. 7월 12일(토) 에는 1학년 300여 명의 학생들이 잠실 샤롯데 극장에서 뮤지컬 ‘위키드’를 관람하였고, 7월 14일(월), 15일(화) 7교시에는 1,2학년 전체 대상 성교육 이 있었다. 7월 18일(금) 5교시에는 1,2학년 전체 대상 ‘진학 멘토링’이 있 었는데 대학에 입학한 동문 선배들이 각 학급에 들어가 후배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에 대한 여러 재미있는 이야기와 대입 진로의 방향을 잡아주는 조언을 해 주었다. 7월 20일(일)에는 1학년 148명의 학생이 분당에 있는 Job World 에 방문해 다양한 직업을 체험했다. 7월 21일(월) 7교시에는 역사소설 <안 토니오 코레아> 작가 정준 선생님의 재능기부로 1학년 대상 특강이 있었고, 7월 22일(화) 7교시에는 여행 작가 이태훈 선생님이 ‘방황해야 방향이 보인 다.’는 제목으로 특강을 하셔서 꿈과 상상의 나래를 펼치고 세계 방방곡곡으 로 뻗어나가며 무더위를 날려보내는 기분 좋은 시간을 가졌다.

1학기‘부모님과 함께 하는 논술·토론 교실’시상

박소희 기자

지난 3월 신입생들에게 ‘부모님과 함께 하는 논술·토론 교실’ 교재를 배부 하였다. 많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열심히 논술과 토론에 대한 마인드를 키우 며 글쓰기 실력과 생각의 깊이를 다지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기적으 로 정일형 선생님께서 첨삭을 해주셔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셨다. ■부모님과 함께 하는 논술·토론 교실 1학기 수상자 명단(1학년 대상) 최우수 우수

우○민, 김○은 이○민, 이○정, 조○진, 강○원, 최○중, 이○현, 이○정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11


2014 1학기 송학 장학생 사랑

박○홍, 이○우, 최○우, 도○혁, 윤○상, 홍○영, 고○욱, 손○호, 이○찬, 임○수, 홍○범, 이○훈, 이○창, 권○욱 이○규, 김○준, 김○원, 노○영, 권○은, 신○정, 유○영, 오○림, 복○진, 박○영, 김○현, 이○슬, 이○인, 김○현 이○선, 최○화, 이○현, 김○영, 곽○원, 유 ○, 박○설, 최○현, 전○이, 함○연, 박○정

믿음

오○동, 최○석, 조○진, 박○호, 남○진, 김○진, 안○

풍천

홍○우

사랑

이○진, 박○해, 유○리, 정○별, 채○강, 맹○혜

믿음

김○혁, 원○영, 김○연, 조○은, 박○현, 황○현, 조○경

풍천

김○성

소망

차○람, 최○, 김○정

사랑

황○익, 신○철, 남○현, 박○서, 최○은, 이○연, 김○호

믿음

정○환, 천○문, 장○찬, 홍○선, 이○은, 최○혜, 정○린, 권○한, 김○진

풍천

신○필

소망

황○홍, 이○형, 곽○민

사랑

이○영(백운고), 박○나(도농고), 담○은(덕소고), 채○일(가운고), 고○미(동덕여고), 강○영(안산고), 김○우(중화고), 김○도(진접고)

1학년

2학년

3학년

타교

2014학년도 1학기 교내 장학생 종류 성적최우수 장학생

학년

지원내역

종류 도비 장학금

3

신○람

장진욱

2

한○지

이영기

1

유○아

길가에교회

1 성적우수 장학생

이름

2 3

정○웅, 장○아, 우○범 김○재, 원○혜 지○현, 임○순, 이○미 정○구, 이○원 이○원, 이○연, 양○우 김○완

길가에교회 길가에교회, 편한내과의원 편한내과의원, 이영기,이주석

학생회 장학생

3

김○섭, 김○환, 김○선 동화고교사 장학금

봉사장학생

2

이○규, 조○종

1

김○욱

2

박○민

2

최○석, 김○영

1

방○영

2

이○준

3

최○영

1

오○원, 신○은

2

신○영, 강○윤

3

박○설, 김○준

장미 장학회

평화교회 장학생 2

최○령, 조○원

평화교회

방송반 장학생 과학반 장학생

선교 장학생

이규영/ 장미 장학생

2014학년도 1학기 교외 장학생

동화고교사 장학금 지금축구회

남양주 장학금 성모안과 장학생 대상F.N.F 장학금 통장자녀 장학금 오성장학재단 삼성, 동아일보 열린 장학금 법무법인경원(이강진) 양원석 장학금

지금축구회

동부광성교회

예수생명교회 장학금 (맹기원 목사) 강남인강 장학금

학년

이름

3 2 1 2 3 2 3 1 2 2 2

3

권○원 김○수 최○선, 문○선, 황○혜 김○형, 고○형, 이○환 이○환, 박○태, 전○하 심○인, 서○화 조○환, 이○희, 오○령 이○영 이○우, 이○훈 송○주 진○용 국○성, 김○진, 박○원, 배○진 최○은 장○영

1

문○우

2

나○연

1

박○수,안○영,박○람

2

채○리

3

3

송학 장학금

1

애코랜드 장학금

3

오○연 최○선, 유○아, 우○범, 김○지 윤○상, 이○주, 이○원, 이○정 유○호, 이○찬, 강○은, 이○하 문○선, 박○준 곽○민

세일교육 장학금

2

박○일

초대 장학금

3

정○호

이규영

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강경숙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윤 향) 발행일 2014. 07. 22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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