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고 2014 동화보 131호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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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이사야 60:1)

2014 WINTER

Vol.131

동화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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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ghwa High School Magazine 2014 WINTER Vol.131


교장선생님 & 목사님 말씀

초심(初心)과 행(行)함 동화고등학교를 변함없이 사랑하시는 여러분! 우수수 낙엽이 지던 가을이 지나가고 이제 완연한 겨울로 접어들었습니다. 눈이 녹지 않 은 운동장에서 방학을 기다리 는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고, 양지바른 벤치에 앉은 여학생들이 서로를 의지하며 웃 음꽃을 피우는 모습이 참으로 고맙고 정겹게 느껴집니 다. 2014년 12월의 끝자락에서 한해를 돌아보고 새해 를 계획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온 것입니다. 눈을 감고 올 한해 동화고등학교를 생각하면 “아! 하나님, 감사합니다!” 라는 말 밖에 떠오 르지 않습니다. 우리학교의 일상을 되돌아보면 모든 것이 감사이고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 습니다. 올 한해는 이사장님을 비롯한 동화의 가족 모두가 분주하면서도 기쁜 한 해였습니다. 각 학년 학생들 모 두가 자신의 진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함으로 비 전을 향해 한걸음 더 나아갔고 외형으로는 신축 삼각 건물의 완공과 수목원 조성 그리고 운동장과 도로 개 선사업 등이 이루어 졌습니다. 학부모님과 동문회 그 리고 교직원과 본교 재학생 모두의 수고로 이루어진 것에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이 모든 수고로 말미 암아 우리에게는 2015년을 기다리는 소망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동화고등학교 이승구 교장선생님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조금씩 흘러가고 있습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드는 생각이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더 새롭고 의미 있게 발전하리라고 다짐했었는데 그 마음 이 끝까지 유지되기가 상당히 어려운 것이 사실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는 것은 비단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에 서만 엿볼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처음 가졌던 순 수의 마음’을 끝까지 가져갈 수 있다면 성공은 자신 의 것이 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자신의 계획이 작 심삼일로 그칠 것 같으면 삼 일마다 새로이 마음을 다 잡으면 됩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실천하십시오. 행동 하지 않는 지식은 죽은 지식일 뿐 아니라 행동을 할 때 초심이 지켜지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처음 가졌던 마음을 끝까지 이어가기 위해 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 까요? 첫째, 자신을 의식적으로라도 불안전한 상태에 두 는 것을 지양해야 합니다. 현재에 안주하려는 태도는 앞으로 더 이상 나아가지 못하게 하며 자신을 발전하 지 못하게 합니다. 성공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지름길 이라 하겠습니다. 둘째, 자신이 세운 목표를 세분화하고 유형화시켜 야 합니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이제 그것을 세분화 하고 유형화하여 이루기 쉽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성 공은 구체적일수록 현실에서 이룰 가능성이 많기 때 문입니다. 셋째, 목표한 바를 기한을 정하여 최대한 집중하 여야 합니다. 기한이 없는 목표는 다소 느슨한 마음

살맛나는 세상 만들기 이 세상을 사는 것은 결 코 단순하지 않습니다. 쉽지 도 않습니다. 솔로몬은 전도 서 11:8에서 인생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캄캄한 날이 많 으리니”. 이 세상을 사는 사람 은 누구나 캄캄한 날이 많습니 다. 이 고백은 꼭 어른들에게만 해당되는 말씀이 아닙 니다. 그 캄캄한 날은 미안하지만 젊은 시절부터 계속 되는 겁니다. 불행하게도 이 나라의 교육 제도는 중학교 어린 시 절에 자신의 진로를 결정해야만 하는, 그래야지만 경 쟁에서 낙오되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입 시경쟁, 취업경쟁, 생활경쟁…. 그 모든 경쟁에서 나 홀로 싸워 승리해야 합니다. 그러니 15년을 산 사람이 나 100년을 산 사람이나 캄캄한 날이 많기는 마찬가 지입니다. 눈물을 흘려야 하는 날이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없습니다. 그만큼 세상을 사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 어려운 세상이 지금 여러분을 삶의 현장으로 초 대하고 있습니다. 세상은 피하고 싶어도 피할 수 없는 상대입니다. 그렇다고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대로 움 직이는 세상도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 은 솔로몬을 통해서 우리에게 이렇게 교훈하십니다.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 할지로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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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심어주어 언제든지 할 수 있다고 뒤로 미루게 만 드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해 서든 정한 날짜까지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도록 집중 해야 합니다. 넷째, 하루라도 나에게 주어진 일을 잊지 않도록 노 력해야 합니다. 어떤 일이 있더라도 그날 할당된 일 을 소화하도록 해야 합니다. 만약 목표를 이루지 못 해서 다음날 두 배로 노력해야 한다는 마음을 먹는다 면 하루라도 자신의 시간을 소홀하게 보내지 않을 것 입니다. 두려워하고 꿈만 꾸어서는 결코 아무것도 이 룰 수 없습니다. 동화의 고3 학생 여러분! 졸업을 앞두고 대학에 들어가는 이도 있고 사회에 첫 발을 들여야 하는 학생도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야 할 것은 이제 성인이 되어 한 단계 성숙한 자신이 되어 야 한다는 것입니다. 힘내십시오! 우리의 인생에서 하 나님의 뜻에 따라 계획되었던 일을 모두 이루기 위해 서는 지금까지 지내온 시간들과는 다른 보다 더 큰 투 지와 열정을 불태워야 합니다. 내년 연말에는 우리 모 두 웃으며 서로의 다짐한 성과들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동화의 온 가족여러분! 올 한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 니다. 주 안에서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는 학교’ 동화고등학 교가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샬롬~

가운교회 최정훈 목사님 님은 우리에게 즐겁게 살아야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두 려운 세상에서 즐겁게 살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이 말 씀에 동의하십니까? 어떻게 가능합니까? 어떻게 해 야 두려움으로 떨 수밖에 없는 세상을 즐거워하며 살 수 있습니까? 그 방법을 이렇게 말씀합니다. “청년이여 네 어릴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전11:9) 무슨 말씀입니까? 마음을 어떻게 지키느냐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누구나 마음의 눈으로 삶을 바라 보기 마련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삶을 어떤 마음으 로 보느냐가 중요합니다. 그것으로 두려운 세상이 되느 냐? 즐거운 세상이 되느냐를 결정하게 됩니다. 성경은 고집과 욕심으로 가득 찬 우리들에게 주님 의 마음을 품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때 비로소 삶을 바 라보는 안목이 달라진다는 겁니다. 생각과 행동이 달 라진다는 거지요.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 사람들은 감 정이나 환경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아무리 삶이 두 렵고, 힘들어도 그 안에서 즐거움과 행복을 찾게 된다 는 것입니다. 이 세상이 달라졌기 때문에 즐거운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수님 믿기 전 세상이나 예수님의 영으로 다 스림 받은 후의 세상이나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습니 다. 그럼에도 즐거워할 수 있는 이유는 내 안에 있는 예 수님 때문에 내 마음이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행복과

즐거움은 소유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내 마음 에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있습니다. 이기적일 때는 모 든 경쟁에서 이기고, 남보다 많은 것을 소유해야지 즐 거워합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가 힘들고 불행한 것이 아닙니까? 도정환씨의 ‘그 때 그 도마뱀은 무슨 표정을 지었을 까’라는 책에 이런 글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일본 도 쿄 올림픽 때, 스타디움 확장을 위하여 지은 지 3년 된 집을 헐게 되었는데 인부들이 지붕을 벗기는데 꼬리 쪽 에 못 박힌 채 벽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도마뱀 한 마리 가 살아서 몸부림치는 것을 발견합니다. 3년 동안 못 박힌 채 움직이지 못했는데 살아있는 것이 신기한 일 이지요. 원인을 알기 위해 철거공사를 일시 중단하고 사흘 동안 도마뱀을 지켜보았습니다. 그랬더니 하루에 도 몇 번씩 다른 도마뱀 한 마리가 먹이를 물어다 주는 것이었습니다.” 곤란에 빠진 도마뱀을 3년 동안 포기 하지 않고 기쁨으로 섬긴 친구도마뱀 까닭에 두 도마뱀 모두는 행복했습니다. 비록 도마뱀의 이야기이긴 하지 만 우리들에게 시사하는 바는 너무나 큽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세상이 힘들다고는 하지만 힘들 고 어두운 세상보다 더 크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 시기 때문에 우리는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 고 그 주님의 마음이 나를 통해 이웃에게 섬김으로 나타 날 때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은 살맛나게 되는 것입니다.


교내 논술대회 / 동화 이모저모

2014 교내논술대회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 참가 문성주 기자

존 캐리,『지식의 원전』을 제시문으로 하여 교내논술대회가 있었다. 과학과 사 회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할 것을 바탕으로 하여 학생들이 논술답안을 작성하는 시 간을 가졌다.

[공통문항] 1. 위 제시문을 400자 이내로 요약하시오.

[인문사회계열 문항] 1학년 학생들 중에서 인문사회계열 희망학생 혹은 2학년 인문사회계열 학생에 해 당하는 문항입니다. 2. 인 문사회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에게도 자연과학의 지식이 왜 필요한가에 대해 구체적 논거를 들어 논술하시오. 단 . 인문사회 과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적 사고가 실현된 구체적인 실제 사례를 들고 자연과학적 사유의 중요성에 대해서 반드시 언급할 것. (1000자 이내)

지난 10월 25일과 26일에 있었던 남양주시 평생학습축제에 본교의 수

[2학년 최우수상]

학, 과학 동아리와 난타동아리가 참가하였다. 총 4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2학년 5반 14번 박수정

수준 높은 체험활동 프로그램과 멋진 난타 공연도 선보였습니다.

1. 과학과 종교는 서로 다른 영역의 것이어서 서로 통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 람들이 많다. 하지만 두 분야 모두 궁극적으로 진리를 추구하는 학문이며 연구방 식에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반면 과학과 정치는 서로 정반대의 성질을 갖 는다. 윤리와 불가분적 관계를 가지는 정치는 갈등으로 인해 존재하지만 과학은 초

STEAM 주니어교실 참가 문태리 기자

윤리적이며 과학에서 의견의 일치는 곧 과학 지식의 발전이라고 볼 수 있을 만큼 좋은 것이다. 과학적 지식은 선과 악의 기준으로 판단할 수 없는 것이며 과학추구

지난 11월 1일(토)에 본교

의 본질적 의미는 지식의 획득을 통해 우리가 앎의 희열을 느낄 뿐만 아니라 자기

물리학습 동아리와 화학 동아

만족감을 얻을 수 있다는 데 있다. 과학이 소수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하거나 과학

리 학생들이 예봉중학교에서

에 대한 무지를 정당화하는 사람들도 누구나 알 것의 기쁨을 느끼는 과학자가 될

열린 STEAM 주니어교실에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참가하여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과학 수업을 진행

2. 과학을 어렵고 지루한 학문이라고 생각하고 과학을 기피하는 인문계 학생들 이 많다. 실제로 과학 시간에는 부족한 잠을 보충하거나 밀린 학원 숙제를 하는 친 구들을 꽤 볼 수 있다. 아마 과학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해서 아예 배우는 것 자체를 포기하는 것 같다. 우리의 진로와도 큰 관련이 없어 보이는 과학을 왜 우리

하였다. 특히 ‘무게 중심과 물 체의 안정성-세월호 침몰의 원인은?’이라는 제목의 강의는 초등학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는 꼭 배워야만 할까? 저번 여름에 아프리카에 물을 퍼낼 수 있는 놀이터를 설치한 한 봉사단체에 대 한 이야기를 책에서 읽은 적이 있다. 단지 아이들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것만으로 도 전기를 얻어내 사람들의 생활에 유용함을 가져다줄 수 있는 것이다. 가난 속에 서 고통 받는 아프리카 주민들에게는 큰 선물이 되었다. 사회 속에서 일어나는 문

김용택 시인과의 만남 강수빈 기자

제를 과학적 지식을 이용해 해결한 아주 멋있는 발상이라고 생각했다. 인문학과 과 학은 서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정치가가 정책을 세울 때에도 자연과학적 지식이 필수적이다. 정책 수립 과정에 서는 국민 생활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요소들이 고려되어야 하는데 그중 환경문제

11월 5일(수) 섬진강 시인

도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물론 전문가들의 견해를 그대로 따를 수도 있지만 정

김용택 작가가 본교를 방문하

책을 만드는 사람이 직접 환경적 측면에서 자신의 정책을 고려해보고 의견을 모은 다면 더 넓은 시각으로 대표자의 역할을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인문계 학생들이 진학을 목표로 하는 대학의 학과 중에는 과학과 밀접한 관련을 지닌 것도 많다. 사람들 간의 관계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 행동의 특성을 연 구하는 심리학에서는 뇌 과학과의 융합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 뇌의 활성화 정도를 파악해 인간의 심리 상태나 경향성 등을 알아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학문 간의 경계를 넘어서는 융합적사고가 학문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다.

여 3교시에 방송실에서 학생 들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택 작가는 교사 출신으로 서 학생들이 교과서와 여러 매 체를 통해 그의 글을 많이 봤 었기 때문에 친숙한 이미지로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인기를 모았다.

현대 사회에서 과학의 역할은 점점 커지고 있다. 학문에 대한 고정관념을 버리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하라는 말씀에

고 여러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적 사고력을 가진 사람들만이 우리 사회 문제 해결의

도전을 받았으며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해하던 내용을 나누기

열쇠를 손에 거머쥔 창조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도 하고, 꿈과 글과 생활에 대해 듣을 수 있는 아주 좋은 시간을 가졌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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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5 수시합격

<축하합니다. 2015 수시합격>

선배들에게 조언을 들어봅시다.

교과와 수능 중심으로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김도완(3-2)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수시합격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합격한 김

다. 제 주변에 많은 친구들이 실제로 시험을 거듭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

도완입니다. 이번에 고3이 되는 후배님들이 걱정

완해 나가면서 성적이 쭉쭉 올랐습니다. 하면 된다는 마음가짐으로 꾸

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라 생각합니다. 재수하는

준히 해나간다면 분명히 나날이 발전할 것입니다. 혹여나 성적이 원하

선배들의 수는 많아지고 1학년 후배들은 한국사

는 만큼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

를 필수로 공부하고 있으니 말이지요.

는 말을 기억해주세요.

제가 여러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은 마음가짐이

진로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아직까지 내가 커서 뭐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고등학교 2학년이 바

가 되고 싶은지 혹은 뭘 하고 싶은지 생각해보지 않은 후배님들도 있으

람처럼 지나갔다면 고등학교 3학년은 빛처럼 지나갔습니다. 앞으로 남

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고3이 막 되던 시점에 벌써 미래의 직업을 정하

은 1년 남짓의 시간이 여러분들께도 마냥 길게만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

고 어떻게 살아갈지 정하는 게 잘 와 닿지 않았습니다. 내가 뭘 좋아하

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핵심은 어떻게 이 시간을 보낼 것인지

고 뭘 하고 싶은지도 잘 모르고 있었고 알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하지도 않

입니다. 당장 다가오고 있는 이번 겨울 방학 때 아직 나는 고3이 아니니

았습니다. 하지만 찾아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중국어를 좋아하고 중국

까 여유를 가져도 되겠다는 생각을 하는 후배님들이 많으리라 생각합니

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는 것. 얼핏 보면 사소해 보이지만 이 점이 제가

다. 저 역시도 그렇게 겨울방학을 허송세월로 보냈고 굉장히 후회했습니

중어중문학과에 지원하게 된 큰 이유였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는 생각

다. 그 시간에 언어와 연계되는 작품을 하나라도 더 읽을 걸, 수학 문제

을 정리해 볼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허황되다고 생각해도 좋고 말도 안

하나라도 더 풀어볼 걸, 영어 지문 하나라도 더 익힐 걸, 탐구 한 단원이

된다고 생각해도 좋으니 충분히 생각해보고 부모님이나 선생님, 친구들

라도 미리 해놓을 걸….

과도 이야기를 나눠보기를 권합니다. 막상 내 진로가 보이기 시작하면

여러분들이 고3이 되어서 할 공부는 지금까지와는 많이 다르다는 느

공부하고 싶은 마음도 생길 것입니다. 후배님들 모두 서울 소재 대학교

낌을 받으실 겁니다. 지금까지 공부를 해도 결과로 나타나지 않는 경우

를 희망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고 원하시는 결과 얻으셔

가 많았다면 앞으로는 하면 할수록 성적이 오르는 게 눈에 보이실 겁니

서 서울에서 제가 밥 한번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으로 “생기부와 자소서 준비는 이렇게” 주예리(3-5)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수시합격

안녕하세요, 동화고등학교 후배 여러분. 서울

그렇다면 교내의 각종 활동에 다양하게 참여하려는 노력이 필요한데요,

대학교 경제학과에 합격한 주예리입니다. 저는 이

자신의 진로와 관계된 활동만 쏙쏙 골라서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못

번 글에서 학생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방법을

합니다. 입시를 앞두고 자기소개서를 쓸 때면 느끼게 되겠지만, 1,2학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때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던 여러 활동들이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나

학생부 종합 전형은 교과 성적만으로 평가가

가는 좋은 소재들이 되기 때문이죠. 예로 들면, 저는 1학년 때 동화고등

이루어지는 학생부 교과 전형과 달리 자기소개서,

학교 체력왕 인증을 받은 실적이 있습니다. 그 때는 몰랐지만 자기소개

추천서, 생기부와 같은 서류 심사를 거쳐 면접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는

서를 쓸 시기가 되자 체력왕 인증 경험이 중요한 실적이 된다는 걸 깨달

전형을 말합니다. 즉, 내신이 뛰어나게 높은 학생이 아니더라도 자신만

았고 실제로 이를 부각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했습니다.

의 이야기를 자기소개서에 잘 녹여낸다면 얼마든지 노려볼 수 있는 전형

자신의 진로와 관계가 없다고 외면하지 마시고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

이죠. 그럼 이제 학생부 종합 전형의 중심이 되는 스펙과 자기소개서에

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특히나 통섭적인 인재상이 부각되고 있는 시

대해 나눠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점에서, 여러 분야에서 적극성을 보이는 것은 입학사정관들의 마음을 사

2015학년도 입시부터 생기부 및 자기소개서에 대외 수상실적을 기록

로잡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물불 가리지 않고 여러 행사에 참여하다 보

하는 것이 완전히 금지되었습니다. 더 이상의 외부 수상 내역은 의미가

면 자기소개서에 자신을 어필할 소재들이 넘쳐나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없어지고 교내 활동 사항이 많은 학생이 전적으로 유리해진 것입니다.

될 것입니다. 수상하지 못할 것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스펙을 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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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2015 수시합격

소개서에 담아낼 때 중요한 것은 내가 그 활동을 통해 어떤 깨달음을 얻

하기 때문에 자소서를 쓰는 학생들은 여름방학 대부분을 자기소개서에

었냐 하는 것이기 때문에 참여했다는 경험 하나로 여러분은 여러분만의

투자하는 불상사가 생기는데요, 수능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자

스펙을 쌓게 되는 것입니다.

기소개서에 모든 시간을 할애하다 보면 큰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다양한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서 전공 관련 활동을 경시해서

를 방지하기 위해선 겨울방학 때 자기소개서의 전체적인 틀을 잡아 놓

는 안 됩니다. 제 이야기를 추가하자면 저는 1학년 때부터 경제학과 진

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소서를 미리 작성해 놓을 경우 선생님들께

학을 희망했었기 때문에 1학년 겨울방학 때 친구들과 경제 스터디 그룹

첨삭을 받고, 계속해서 고쳐나가는 과정을 통해 보다 완성도 높은 글을

을 만들었습니다. 또한 매일 경제 주최 경제 캠퍼스와 어린이 경제교실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보조교사 봉사활동에 참여했습니다. 교내에서는 진행되는 경제 관련 프

3학년 되기 전 겨울방학 때 자소서를 작성하기 위해선 그 전부터 자소

로그램이 없었기 때문에 전공 관련 스펙은 외부 활동을 통해 준비했습니

서에 쓸 내용들과 멘트들을 생각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공부하다가 틈

다. (이 때 외부활동은 자기소개서에 작성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이루어

틈이 자소서 생각을 하면 떠오르는 멘트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 때 그 문

져야 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스터디 그룹이 생기부에 적혀 있었고 교내

장들을 놓치지 않게 메모해 두시기를 추천합니다. 분명 나중에 자소서를

활동이라고 인정됐기 때문에 스터디 그룹 활동의 일환으로 매경 캠퍼스

쓰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활동을 적었던 것입니다.) 즉 전공 관련 활동과 다양한 교내 활동을 병행 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은 스펙이 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학생부 종합전형에서 중요시되는 스펙과 자기소개서에 대 해 말씀드렸는데요, 다른 궁금한 점이 있으면 dpfl1228로 카톡해주세

3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이 되면 본격적인 자기소개서 준비에 들어

요. 후배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선배가 되고 싶어요. 사랑하는 동화 후

가야 합니다. 목표하는 대학의 자기소개서 양식을 뽑아 전체를 다 한번

배 여러분♡ 남은 고등학교 시절동안 최선을 다하셔서 원하는 결과 얻

쯤은 작성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수시 전형은 보통 9월에 접수를 시작

길 바랍니다!

논술전형 중심으로 “꾸준한 연습과 첨삭이 필요합니다.” 임지선(3-4) 연세대학교 교육학부 수시합격

안녕하세요. 저는 2015학년도 논술 전형으로 연세대학교 교육학부에 입학하게 된 임지선이라 고 합니다.

비한 방법과 합격포인트를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제시문을 오독하지 않고 핵심을 찾아내는 연습(단어 하나하나의 사전적 의미에 집착하지 않고 제시문의 큰 흐름과 구성방식을 생각해서

제일 먼저 ‘논술은 어려서부터 책을 많이 읽어

주제를 파악하는 연습)과 제시문 간의 관계를 파악하는 연습(예시1 : 제

서 자연스럽게 갖추고 있는 글빨과 풍부한 배경지

시문1은 정, 제시문2는 반, 제시문3은 합의 구성을 취하고 있군. 제시문

식 없이도 합격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

3을 활용하여 더 통합적이고 심층적인 논의를 할 수 있겠어. 예시2 : 제

습니다. 저는 12년의 학교생활 동안 단 한 번도 교내에서 글쓰기 상을

시문1과 제시문2는 같은 편이군. 제시문3만 다른 편이군. 그러나 좀 더

받아본 적이 없으며 책과는 담을 쌓고 지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서는 제시문1과 2 사이의 차이점도 생각해봐야겠

으로 논술 문제를 접했을 때 ‘이걸 1년 공부한다고 잘 쓸 수 있을까?’, ‘

군.)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문 각각의 주제와 제시문 간의 관계

논술 전형은 평범한 인간이 합격하는 전형이 아니라 외고 다니는 글천

를 파악하는 것은 논제의 ‘답’을 도출해 내는 과정이므로 논술에서 가장

재들이나 합격하는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학년 겨울방학 때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저를 가르쳐주신 논술 선생님께서는 제 글을 ‘분석력이라고는 찾아볼 수

다음으로 불필요하게 중복되는 말, 논제에서 벗어나는 말, 제시문에

없는 판타지소설’이라고 평가하셨고 저는 깊은 좌절감을 느끼며 논술을

나와 있지 않은데 내 맘대로 억측한 말 등을 쓰지 않으면서 글을 깔끔하

그만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게 구성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이는 소위 말하는 글빨이 아니며 꾸준

그러나 한없이 좁은 정시의 문, 다른 수시 전형을 지원하기에는 턱없

한 연습과 논술선생님의 첨삭을 통해 만들어가는 실력입니다.

이 낮은 내신, 활동 부족 등 논술 외에 제가 좋은 대학에 합격할 수 있는

마지막으로 논제를 정확히 분석하고 그에 알맞은 답안을 작성하는 연

다른 길이 없었기 때문에 논술을 그만둘 수도 없었습니다. 그 때 논술에

습이 필요합니다. 위의 두 과정을 완벽히 수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대한 의지를 다지고 논술 합격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데 많은 도움이 되

답안을 작성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의 문제는 논제분석을

었던 것이 선배들의 합격수기입니다. 다들 처음부터 글을 잘 쓰지는 않

제대로 하지 않고 개요를 짠다는 것입니다. 제시문을 오독하지도 않았

았지만 ‘논술로 대학에 합격해야 된다.’는 절박함 하나로 논술전형에 합

고 글도 깔끔하게 썼지만 논제에 부합하지 않는 답안을 쓴다면 좋은 점

격했고, 그 선배들의 말을 믿고 논술을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 또한

수를 받을 수 없습니다. 저의 경우는 글을 깔끔하게 쓰지 못했음에도 불

합격의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이 수기 또한 논술 전형을 준비하는

구하고 논제파악을 잘했기 때문에 46:1의 경쟁률을 뚫고 연세대학교에

많은 친구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논술은 글빨이나 풍부한 배경지식을 요구하 는 과목이 아닙니다. 미약하지만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제가 논술을 준

이 글이 논술에 대한 불안을 갖고 있으며 입시 때문에 많은 스트레스 를 받고 있는 동화고등학교 친구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05


동화 이모저모

친목과 휴식이 있는 즐거움

<2학기 가을 체험활동>

장서영 기자

지난 11월 24일 금요일 1

경복궁과 북촌 투어

학년 8반(담임 박창원선생님) 은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내

장윤성 기자

곡리에 위치한 임송캠프장에 서 체험활동을 했다. 그동안 학업으로 지쳐있던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고, 반 끼리의 친목을 더욱 다지게 되는 계기를 만들고자 캠프장에서 고기도 구 워먹고, 사진도 찍고, 다같이 이야기꽃을 피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학로에서 사랑을 꿈꾸다 양세원 기자

지난 10월 24일 황초희 선 생님과 양자연 선생님을 비롯 10월 24일, 각 학급마다 장소를 정해 체험활동을 하는 날이다. 1차 지

한 1학년 9반 학생들은 대학

필고사가 얼마 지나지 않은 때라 그런가? 모두들 기대에 부풀어 보였다.

로에 다녀왔다. 혜화역 주변의

그렇게 1학년 2반이 모인 곳은 경복궁! 이곳에서 수문장 교대식도 보고

마로니에 공원에서 단체 사진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다보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그 이후 몇개

을 찍은 후 소극장들로 번화한

의 조로 나누어 다니게 되었는데, 어떤조는 인사동 거리에가서 맛집 탐방

골목을 지나 틴틴홀에 입장하

을 했고, 또 어떤조는 옆에 있는 국립 현대 미술관에서 체험을 했으며, 그

였다. 틴틴홀에서는 ‘옥탑방 고양이’를 상연했다. 옥탑방 고양이는 옥탑방

리 멀지 않은 교보문고에서 책을 본 조도 있었다. 학교에서 벗어나 다양한

하나를 두고 벌이는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연극이다. 연극은 관

체험을 하며 보람 찬 하루를 보냈다.

객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막을 내렸고 9반 학생들은 연극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채 귀가하였다. 연극의 메카이자 젊음이 살아 숨쉬는 청춘의 거리 대 학로에서 9반 학생들은 지친 일상 속 소소한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었다.

덕소 캠핑장에서의 하루 왕시현 기자

10월 24일 , 반 별 체험학

성균관대학교 탐방 재미있는 대학생활과 공부방법을 묻다

습의 날에 1학년 11반은 덕

강수빈 기자

소 캠핑장으로 향하였다.

10월 24일, 선선한 가을 날씨

우리 반은 캠핑을 가기 전

에 1.2학년들은 현장체험을 다녀왔

에 미리 행사 준비 조를 만들

다. 각 반별로 다른 장소에 갔는데

어서 반 친구들 모두가 즐길

그 중 2학년 4반은 성균관대학교에

수 있는 여러 게임들을 준비

서 유익한 정보를 얻고 재밌는 시간

해 갔다. 우선 캠핑장에 도착해서 단합의 의미로 인간 농구,피구 등의 운 동을 즐겼다. 그 외에도 이구동성 게임, 꼬리잡기 게임을 하면서 하루종일 몸을 열심히 움직였다. 그리고 배가 고파 질 때 쯤, 조를 짜서 요리 경연대 회를 열었는데 쭈꾸미 삼겹살 퐁듀, 골뱅이 무침, 빠네 떡볶이 등 친구들 이 열심히 만든 요리를 맛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코스는 담임 선생님께서 준비한 보물찾기였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치우는 동안 선생님께서 숨겨놓으신 종이배를 찾았다. 오랜만에 하 는 보물 찾기라 모두 동심을 되찾은 것 같았다. 매일 교실에서만 다같이

을 보냈다. 오전 열 시경에 다 같이 모였는데 전국 곳곳에서 모인 견학생들로 캠퍼 스가 북적북적했다. 마냥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서 재미없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친구들은 직접 건물에 들어가 보기도 하고 선배들의 조언을 경청 하기도 하면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대학교 재학생으로부터 들은 생생한 조언과 직접 눈으로 본 대학캠퍼스 는 앞으로 2학년 4반의 꿈을 향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되었다. 대학탐방을 마치고 그 근처 대학로에 가서 맛있는 식사를 하고 유명

있었는데, 교실이 아닌 야외에서 다같이 하루를 알차게 보낸 것 같아 뿌

한 연극을 관람하는 등 잠시 고민들은 내려놓고 우정을 다지는 시간도

듯했다.

가졌다.

06 2014 WINTER


동화 이모저모

고려대학교 탐방

올림픽공원을 다녀와서 최홍준 기자

최빛나 기자

10월 24일 1학년 5반은 고려대학 교로 떠났다. 고려대학교에서 우리 반 은 6조로 나눠 사진을 찍는 미션을 수 행하였다. 미션에서 1등하기 위해 친 구들과 협동하여 장소를 찾아냈고, 그 중 가장 힘들었던 것은 아이스링크였 다. 아주 높은 곳에 있었기 때문에 힘들게 올랐다. 우리 조가 1등을 하였구 나라 생각했지만 다른 조가 1등을 해서 아쉬웠다. 고려대학교 건물 하나하 나가 다 멋있었고 매력적이었다. 미션을 한 뒤 고려대학교 식당에 가서 가격 과 맛을 보고 놀랐다. 고려대학교를 탐방한 뒤 대학 생활을 빨리 하고 싶다 는 생각이 들었고, 친구들과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

10월 26일 금요일 날씨까지도 도와주던 그날, 2학년 6반은 올림픽공 원으로 떠났다. 오랜만에 갑갑한 교실 안 책상에서 벗어나 지하철도 타 고, 버스도 타고 많은 사람들도 만나며 기분 좋게 현장체험을 시작했다. 먼저, 올림픽 공원의 유명장소인 나홀로 나무에서 계획을 시작했다. 첫 번 째 계획은 수건돌리기였다. 수건놀이를 하며 걸린 벌칙은 장기자랑이었 는데 평소에 볼 수 없었던 숨겨져 있던 친구들과 선생님의 끼도 볼 수 있

학교에서의 하룻밤~^^

어서 더욱더 의미 있었다. 두 번째 계획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였는 문성주 기자

지난 10월 23일 방과후, 아무도 없는 학교에서 우리반은 하룻밤을 보 냈다. 하루의 대부분을 보냈던 교실이지만 온전히 하루를 보낸다는 생각 에 마음이 몹시 들떴다. 교실에서는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반 아이들은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하 거나 보드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평소보다 더욱더 반 아이들과 가 까워지는 계기가 되는 값진 시간이었다.

데 계속되는 놀이에 체력적으로는 지쳤지만 마음은 더 가벼워지는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 격한 놀이 후에는 삼삼오오 모여앉아 풀밭에 돗자리를 깔고 치킨을 먹 었는데 정말 꿀맛이었다. 또 먹고난 후 뒷정리까지도 완벽하게 하는 6반 친구들을 보며 무엇인지 모를 뿌듯함을 느꼈다. 이번 소풍을 통해 곧 고3 이 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어울려 놀면서 좀더 서로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앞으로도 2학년 6반의 우정이 계속되기를 바라면서 2학년 6반 사랑해! 소풍에 대해 도움을 주신 김현민 선생님 감 사합니다! 유소현쌤 사랑해요~!

육사 체험기 문태리 기자

체험활동일에 우리반은 태릉에 위치한 육

숲체원 산림학교 방문 함형찬 기자

군사관학교(육사)에 갔다. 먼저 육사 내에 있 는 부대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나서, 우리는 육사 곳곳을 돌면서 육사 출신중 유명한 분 들의 이름이 적힌 역대 육사 출신 사람들 명 단도 보고, 육사의 상징과 그 내용, 우리나라 군대의 역사와 무기에 대해서 많이 알 수 있 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특히 1주일에 한번씩 생도들의 자기반성을 위해서 실행하는 행사 인 화랑의식을 보게 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코엑스 친환경 대전 참가 함형찬 기자

10월 24일 2학년

10월 17일(금)부터 18일(토)까지 1박 2일간, 본교 과학환경교육부에

10반은 코엑스에서 열

서는 산림청 산하 숲사랑 소년단에서 주관하는 ‘숲체원 산림학교’를 방문

린 친환경 대전에 참가

하였다. ‘숲체원 산림학교’는 사단법인 그린레인져에서 주최하고 산림청

했다. 국내의 다양한 기

에서 지원하는 환경부 인증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횡성군 둔내 숲체원

업들의 친환경 제품들

www.soopchewon.or.kr)

을 볼 수 있었고 여러

본교에서는 1,2학년 학생 34명과 교사 3명이 참여하여 ‘숲 오감 체험’,

시민단체와 학교에서 마련한 부스에서는 친환경 교육과 함께 간단한 친

‘나를 찾다’, ‘미션 林파서블’ 등의 협동활동을 하였고, 숲을 사랑하는 방

환경 제품을 만들 수 있었다. 쉽고 간단한 비누, 손목걸이, 염색, 태양전

법, 생태계 보전, 자연 보전 프로그램 등의 교육을 받았다. 학생들의 인성

지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생생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

과 자연 사랑의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07


동화 이모저모

교내 영어학력경시대회 최빛나 기자

교훈석 제막식 강경숙 전 교장선생님과 함께 교훈의 의미를 되새기다~~ 최홍준 기자

‘교훈석’에 대한 제막식이 11월 6일(목) 추수감사예배 후에 진행되었 다. 교훈석을 기증해 주신 강경숙 전 교장선생님께서 학교에 오셔서 교 지난 11월 5일(수) 5교시 ‘2014학년도 교내 영어학력경시대회’가 1,2 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동화의 많은 학생들이 영어에 대 한 관심을 드러내는 시간이었으며 더욱 열심히 학업에 임해야겠다는 다짐 을 하기도 하였다. 이어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1학년 10명, 2학 년 11명의 학생들에 대하여 교장선생님의 상장 및 부상 수여식이 있었다.

추수감사예배 한 해 동안의 감사함을 전합니다.~~

훈에 담긴 의미와 교훈석에 글씨를 새겨주신 김지수 동문 등 도움을 주 신 분들에 대한 치사의 말씀을 전해주셨다. 이 자리에는 이사장님과 동화 중 고등학교의 교장, 교감 선생님들 그리고 각 부장선생님들 등 많은 분 들이 참여해주셨고, 제막식 이후에는 신축 교육동(삼각건물)을 참관하여 건물 진행사항과 함께 여러 교육공간이 만들어져가는 것을 둘러보는 시 간을 가졌다.

고3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 왕시현 기자

지난 11월 10일부터 12일

장서영 기자

까지 고3을 위한 특별새벽기 도회가 있었다. 하루를 시작 하는 아침 7시부터 30분간 기 도회가 제1독서실에서 진행되 었고 이른 시간이지만 많은 학 생들이 참여하였다.(10일:80 명, 11일:90명, 12일:110명) 특별히 이 시간에는 이인호 목사님과 김종

추수감사 예배가 11월 6일(목) 1교시에 여호수아홀에서 있었다. 각 반 에서는 한 해 동안의 감사한 마음을 헌금과 헌물(쌀 1인당 1봉지)로 표현

호 목사님께서 참석한 수험생 한 명 한 명의 머리에 손을 얹고 직접 축도 해 주셨는데 참가자들이 많은 위로와 격려를 받았다.

하여 ‘이웃 사랑 나눔 행사’에 적극 동참하였다. 또한 이 시간에 선교부 워 십댄스 공연과 피아노 3중주 연주, 루치니아와 필그림미션콰이어의 연합 성가 등 풍성한 순서가 이어졌습니다.

수능출정식 “언제나 선배님을 응원합니다.~~”

희망케어센터에 후원 물품 전달

양세원 기자 장윤성 기자

지난 추수감사절 행사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 아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각 반에서 사랑과 정성으로 쌀 200Kg과 라면 11Box를 모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수능출정식이 11월 12일 11

았다. 이렇게 모인 후원 물품

시부터 진행되었다. 전교생과 전교직원 그리고 동문회에서 나와 고3건

은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물 앞부터 교문 앞까지 길고 넓게 두 줄을 만들었으며 고3학생들이 학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하였으며, 이후 희망케어센터를 통해 어려

교를 나갈 때까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며 뜨거운 분위기를 만

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들었다.

08 2014 WINTER


동화 이모저모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예수님의 사랑 잔치 동화 Blessing Day에 함께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동문회 격려식 문태리 기자

수능출정식에 앞서 동문회 격려식이 11월 12일 2교시에 방송실에서 있었다. 동문 선배님들 대표해 동문 회장님께서 따뜻한 관심과 격려의 말 씀을 전해 주셨고 정성이 담긴 선물도 전달하셨다.

2014년 동화 프로젝트 경연대회 “꿈 안에서 행동하라” 문성주 기자

학급 1-1 1-2 1-3 1-4 1-5 1-6 1-7 1-8 1-9 1-10 1-11 1-12 1-13 1-14 1-15 2-1 2-2 2-3 2-4 2-5 2-6 2-7 2-8 2-9 2-10 2-11 2-12 2-13 2-14 2-15

정원 35 36 36 36 35 36 35 35 35 35 34 34 35 35 35 42 42 38 39 39 37 30 33 30 32 33 30 34 35 35

교회명 덕소(합) 주찬양(합) 온생명(고) 만나(합) 금란(감) 늘푸른진건(합) 한마음(통) 빛과소금(통) 먹갓(대) 금곡(합) 벧엘(통) 주평강(통) 구리예인(합) 푸른광염(독) 새암(통) 가운(감) 돌다리(합) 하늘샘(감) 구리성광(합) 경일(통) 미금중앙(합) 남양주온누리(통) 남양주광염(합) 구리제일(통) 평내(합) 길가에(통) 목양(통) 평화(합) 새중앙(대) 동부광성(통)

담임 목사님 문홍선 목사님 이승도 목사님 안재경 목사님 이호성 목사님 김정민 목사님 이석우 목사님 남상진 목사님 최삼경 목사님 이상호 목사님 이연수 목사님 양승만 목사님 정귀석 목사님 김순원 목사님 장지동 목사님 김병식 목사님 최정훈 목사님 김정현 목사님 한종우 목사님 김희수 목사님 김완중 목사님 김양천 목사님 백상욱 목사님 김세열 목사님 박상수 목사님 권성호 목사님 이인호 목사님 공진수 목사님 박상문 목사님 송관용 목사님 김호권 목사님

참여교역자 홍만식 전도사님 이승도 목사님 안재경 목사님 이호성 목사님 박혜영 목사님 송명종전도사님 김경진 목사님 김형준 목사님 김부섭 목사님 박종주 목사님 김성남 목사님 장가람 목사님 김순원 목사님 장지동 목사님 김진하 전도사님 최정훈 목사님 신민호 목사님 정은성 목사님 손요한 목사님 백운봉 목사님 진우현 목사님 조병홍 목사님 정영도 목사님 박상수 목사님 김은성 목사님 안인환 전도사님 이두경 목사님 황의성 목사님 한선화 전도사님 최석빈 전도사님

제5회 명사초청예배 최빛나 기자

11월 27일(목) 1교시에 지난 11월 14일 ‘2014년 동화 프로젝트 경연대회’가 본관 1층 로비에 서 개최되었다. 지난 5월부터 약 6개월 간 희망 진로에 따라 자유롭게 활 동한 학생들 중 본선에 오른 14개 팀의 작품이 전시되었다. 자신의 진로 를 고민하고 길을 찾아가면서 “꿈 안에서 행동하라”는 표어에 맞게 진취 적이고 희망적인 내용들을 많이 볼 수 있어 학생들에게 도전이 되고 교훈 이 되는 시간들이었다.

여호수아홀에서 제5회 명사 초청예배가 있었다. “청년의 자산은 시간입니다.”라는 주 제로 (주)청호컴넷 사장이신 심재수 장로님께서 강연을 해주셨다. ‘세계를 감동시킨 CEO 리더십’이란 책의 공동 저자이기도 한 장로님은 전도서 10장 10 절 말씀을 들어 청년 시기의 지혜와 시간활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

축복합니다~~~ “제5회 Blessing Day”열려

조하셨다. (전10:10 철 연장이 무디어졌는데도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곡하기에 유익하니라.)

함형찬 기자

1,2학년 재학생 학부모님을 위한 “2학기 학교방문의 날” 행사 강수빈 기자

2014학년도 2학기 학교방 문의 날 행사가 지난 11월 28 일(금) 여호수아홀과 각 교실 11월 20일 2교시에 제5회 Blessing Day가 진행이 되었다. 구리 남양

에서 있었다. 1부에는 여호수

주지역의 30개 교회에서 오셔서 1,2학년 각 반 교실로 방문하여 예배와

아홀에서 학교생활 및 교육활

찬양, 교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

동 전반에 대한 내용을 들을

졌다. 본교 이사장이셨던 유경화 장로님께서 설립하신 송학장학회(이사

수 있었으며, 2부에는 각 반의

장: 이화록)에서는 동화Blessing Day에 참가한 지역교회 30곳에 어려운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님들의 면담시간이 있었습니다. 비가 많이 오던 궂

학생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장학증서와 각 50만원씩 1500만원을 드렸다.

은 날이었지만 많은 학부모님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셨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09


동화 이모저모

학술 연구반 경진대회

고3 신앙 부흥회 장윤성 기자

문태리 기자

지난 12월 1일과 12월 2일 이틀간 고3 학생들을 위한 시 간인 ‘고3 신앙 부흥회’가 진 행되었다. 첫째 날에는 최은영 교수님 (횃불트리니티대학원대학교 교수)이 강사로 오셔서 ‘인생 의 가장 중요한 선택’이라는 주제로 강의하셨다. 둘째 날에는 ‘라이즈업코 리아’ 찬양팀을 초청하여 찬양집회를 진행하였다. 고3 학생들은 그 간 격한 스트레스와 함께 분주하게 지내왔던 시간들을

12월 22일 23일 이틀간 지하 강당에서 학술 연구반 경진대회가 있었 다. 35개의 학술연구반 학생들이 지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기획하고 연 구한 결과물을 전시하여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많은 격려와 응원을 받았다.

되돌아보며 신앙 안에서 해소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과학탐구 발표대회 최홍준 기자

2015 동화고 입학 설명회 “동화고등학교로 오세요.~~”

12월 19일(금), 6, 7교시 과학실에서 과학탐구 발표대회가 있었다. 4월에 있었던 동화탐구 보고서대회에서 수상실적이 있는 25개 팀(87 장서영 기자

명)의 학생들 대상이었으며, 프레젠테이션 및 시범실험 형식으로 탐구 (실험)발표 (10분) → 질의응답(3분) → 심사위원 심사평(2분) 순서로

고입을 앞둔 중3학

진행되었다. 과학탐구실험을 통해 과학에 대한 흥미 유발과 학습 동기

생과 학부모님을 위한

를 부여하며 자발적 탐구 기회를 통해 자기 주도적이며 창의적인 학습을

2015학년도 동화고등

유도하는 유익한 대회였다.

학교 입학 설명회가 지 난 12월 4일 오후 7시 학교강당에서 진행되었

최우수(1팀) 이디야

우수(2팀)

장려(5팀)

프로즌, 문과

에너자이저, 969798, 리퀴드, 이팔청춘, 인조이

다. 학교 소개, 대학 입 시의 이해, 본교 교육활 동 소개 그리고 상담 프로그램 순서로 진행되었는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

교내 성가 경연대회

였지만 900여 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열띤 입시 현장

양세원 기자

을 느끼게 했다.

2014년 성탄절을 앞둔 12월 22 일(2학년 대회), 23일(1학년 대회) 이틀 간 오후 12시에서 3시까지 교 내 성가 경연대회가 여호수아홀에서 열렸다. 기말고사 후 지친 마음을 성 가에 담아 날리며 각 학급의 단합된

성탄 감사 예배 열려

힘을 모아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냈다. 이 시간에는 각 반 대항뿐 아니라 왕시현 기자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찬조출연도 이어져 다채로운 재미를 주었다.

동화고등학교 가족들

2014학년도 찬송가 경연대회 결과

과 함께 드리는 성탄 감

1학년

사 예배가 12월 18일 (목) 1교시 여호수아홀 에서 있었다. 성탄관련 영상 시청과 목사님 말 씀을 들은 후, 특별순서

수상명

남자반

대상(여호수아상) 최우수상 (할렐루야상)

2학년 여자반

1-13 1-2

수상명

남자반

대상(여호수아상) 1-10

최우수상 (할렐루야상)

여자반

2-1 2-9

2-3

로 JDC 예배무용팀 초

우수상(믿음상)

1-5

1-7

우수상(믿음상)

2-2

2-5

장려상(사랑상)

1-3

1-8

장려상(사랑상)

2-8

2-13

청 공연이 있었으며 그후 루치니아&필그림미션콰이어합창, 교사중창, 선

UCC상(은혜상)

1-15

UCC상(은혜상)

2-15

지휘상

1-12 손◦민

지휘상

2-3 최◦지

반주상

1-14 김◦현

반주상

2-8 김◦준

교부 워십댄스가 이어졌다. 성탄절 기념해 모금한 헌금은 전액 국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되었다.

10 2014 WINTER


편집후기

2014 DONGHWA

편집후기 ! 2학년 강수빈 기자 이제 사실상의 신문반 활동은 끝난 것이나 마찬가지 인데 너무 아쉽고 시간이 야속하기만 하다. 1학년 후배들이 신문반 을 잘 이끌어가리라 믿는다. 신문반 파이팅! 고3 파이팅!! 해동안도 저희들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드리고 ♥

문성주 기자 2학년 올라온 지 한 달 된 것 같은데 벌써 일 년이 지

왕시현, 양세원, 장윤성, 최홍준! 너희들 덕분에 신문부 하면서 많이

났다. 신문반 후배들을 바라보며 우리의 지난 추억을 떠올려본다. 신

웃을 수 있었고,즐거웠었고, 소중한 추억 많이 만들수 있었던 것 같

문반의 잘 꾸려나가길 바라며~~~사랑한다.^^

아. 항상 고맙고 내년에도 신문부 잘부탁해♥

최빛나 기자 나는 신문반이 좋다. 내년에도 알찬 신문을 만들기 바

최홍준 기자 기사를 쓰면서 대학 진학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였고

라며, 모두모두 행복하시길~~

1학년 때 만드는 마지막 동화보여서 의미있었다. 기사를 처음 써봐서 낯설고 어색하였지만 고등학교 생활에 대해 다

문태리 기자 기장으로서 마지막으로 만드는 신문인 겨울호. 이제

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뜻깊었고 좋았다.

다음 호는 후배들이 주역으로 담당하겠지…. 아쉽지만 고3이 되어 1,2학년 너희들이 만든 신문을 잘 지켜볼 터이니 열심히 해라~~^^

양세원 기자 1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지? 달팽이관 철거 때문에 덩 달아 우리 신문반도 없어지고 삼각 건물도 어느새 다 지어져서 선배

함형찬 기자 나에게 2014 겨울호는 마지막이니 만큼 특별한 신

님들의 입주만을 남겨두고 있네. 삼각 건물이 완성되는 동안 우리의

문이었다. 3학년 되어서도 신문반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영원할거야

몸도 마음도 부쩍 자란 거 같다. 내년에는 태리 선배, 형찬 선배, 성주

~~ 열심히 만들어~~^^

선배, 빛나 선배, 수빈 선배 다들 공부하시느라 동아리에선 못보겠지 만 꼭 삼각 건물에 신문부를 만들고 좋은 후배들 많이 뽑아서 신문부

1학년 왕시현 기자 벌써 1학년 신입생으로서의 1년, 신문반 33기로서 의 1년이 지나갔다. 그리고 2014년의 마지막 겨울호 발간이다. 신 문반에도 많은 일이 있었는데 나중에 돌아 보면 동화보와 함께 큰 추 억으로 기억 될 것 같다. 1년동안 든든한 2학년 선배님과 동기들, 선생님 덕분에 신문반에 잘 적응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선배님들 보고싶을거에요 ㅠㅠ

장서영 기자 모두들 감사합니다♥ 내년엔 신문부 활동 더욱 열심

를 발전 시키자!! 모두들 한 해 동안 고마웠고 특히 직속 태리 선배 잘 챙겨줘서 고마웠어요~ 신문반 담당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다들 방학 잘 보내시고 2015년 동화보에서 만나요^^

장윤성 기자 이번 겨울호, 1학년으로서 마지막으로 쓰는 신문과 편집후기이다. 열심히 공부하고 치열하게 활동해보겠다고 결심하고 신입생으로 들어온 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학년이 되어가네…. 남 은 1년 간의 동아리 활동도 잘 하고 후회 없는 2년 간의 고교생활을 해야겠다. 아!! 이제 고3이되시는 선배님들 힘 내세요.~~~^^*

히 하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문태리 선배님, 함형찬 선배님, 문성주 선배님, 빛나언니, 수빈이 언 니!저희 신문부 선배님으로써 모범되어주시고, 척척 이끌어 가시는 모습 짱 멋있었어요! 내년엔 많이 바쁘셔서 자주 못뵙겠어요ㅜㅜ한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11


학교 화록동산 조성에 협력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2014 2학기 교내 장학생 종류 성적최우수 장학생

성적우수 장학생

유동욱

이사

민병숙

3

동화학원

이사

이영기

4

동화학원

이사

엄정희

5

동화학원

이사

장진욱

6

송학장학회

이사

권추명

7

새온교회

장로

유동훈

8

링네트

대표

이주석

9

록원교회

목사

장창만

10

법률법인 삼우

대표변호사

11

좋은얼굴치과병원

원장

12

NB무역

대표

장창락

13

태극농축원

대표

신창근

14

동화고등학교

1985년졸업

15

동화고등학교

1983년졸업

16

푸르뫼

17

깊은 산 맑은 옥

18

푸르뫼

19

네임리스건축

20

유소영, 유소래, 유상기

유◦아

길가에교회

1

정◦웅,권◦영,박◦재,이◦창,김◦현

길가에교회

2

이◦원,조◦영,박◦정,정◦구,이◦환

길가에교회, 편한내과의원 편한내과의원,이영기,이주석 강순성 장학금

봉사장학생

2

이◦규,조◦종

동화고교사 장학금

평화교회 장학생

1

선◦완

1

장◦수

1

김◦원

2

류◦민

1

조◦식

1

정◦빈

2

심◦림

지금축구회 지금축구회

동부광성교회

1

최◦수,황◦주

2

곽◦혁,현◦완,신◦원

3

박◦현

3

신◦후,김◦웅

장미 장학회

2

최◦령,조◦원

평화교회

이규영

2014 2학기 교외 장학생 학년

이름

비고(지원내역)

3

권◦원

성적

2

김◦수

과학

남양주 장학금

3

백◦비

예체능

3

조◦환

대상F.N.F 장학금

3

이◦희

이부영

3

오◦령

최병기

1

이◦영

2

이◦우, 이◦훈

종류

송◦주

도비 장학금

통장자녀 장학금 오성 장학재단

2

이재풍

삼성, 동아일보 열린 장학금

2

진◦용

3

국◦성,김◦진,박◦원,배◦진,최◦은

김형호

법무법인경원장학금

3

장◦영

1

문◦우

2

나◦연

1

박◦수

백홍욱과 이성숙 대표

이영기

1

김◦수,임◦민,이◦진

이규영/장미 장학생

이사장

김◦형

장◦우,주◦리,양◦우,김◦완,신◦희

장학생

동화학원

장진욱

2

2

동부광성교회

동화학원

지원내역

이◦환

3

과학반 장학생

2

이름

3

학생회 장학생

방송반 장학생

1

학년

양원석 장학금

한수용 예수생명교회 장학금 초대 장학금

1

안◦영

1

박◦람

3

정◦호

이강진

맹기원 목사 초대

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이승구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윤 향) 발행일 2014. 12. 29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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