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는 학교 donghwa, exalting the loRd and enhancing education
donghwa high school
2016 겨울
138호
고마우신 정원자 여사님
라온오케스트라(동부광성교회에서)
청해공간(테마콘서트)
동화 Blessing Day
김지수 동문 휘호
스키부(국가대표 상비군)
가을음악회
동화고 미술 총동문회전
수능격려회
www.donghwa.hs.kr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2016 winter Vol.138
교장선생님 & 목사님 말씀
사랑은 동사입니다. 이승구 교장선생님
사랑하는 동화가족 여러분! 싸늘한 바람이 불고 추워지는 날씨에 평안하셨는지요? 본교는 우리 동화를 사랑하시는 여러분들의 관심과 기도에 힘입어 올해
지금, 오늘, 현재 그리고 이 순간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 (출애굽기14:13)
를 잘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일 년을 마무리하는 12월에는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게 됩니 다. 연말 송년회를 비롯한 다양한 모임에 참석하기도 하고 학교의 여러 일 의 마무리로 12월은 금방 지나갑니다. 연말을 이렇게 분주한 만남으로 보 내는 것도 좋지만 한 발자국 물러나 잠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여유로운 시간도 의미가 있습니다. 눈이 소복이 쌓이는 조용
송관용 목사님
인간 개발연구소 소장인 볼륨박사는 한 시대에 각 분야에서 성공을 거 둔 사람 20명을 선정하여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연구했다. 성공 한 이유를 연구한 결과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게 된다. 그들 중에서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능으로 성공한 사람이 단 한 사람도 없었다는 사실 이다. 그는 성공하는 사람들의 공통점 5가지를 정리했다.
한 겨울 밤, 따뜻한 커피 한잔과 더불어 조용히 지나간 일 년을 생각하며
첫째 결심이다.
마무리 하는 건 어떨까 생각합니다.
목적에 대한 결심이 확실했다. 그리고 흔들리지 않았다.
제 개인적으로는 올 한해를 영어 한 단어로 표시한다면 솔리튜드(solitude)이었던 해였습니다. 조용하지만 즐거움이 있고, 행복했던 고독의 시 간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생활을 되돌아보면, 올 한 해에 좋은 모양의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 도록 애썼던 많은 분들의 얼굴이 떠오릅니다. 그리고 저는 그들에 대한 감 사로 인한 행복감에 미소를 머금게 됩니다. 하루하루의 반복된 일상이었지만 올 한해 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선생님 들, 교직원들, 학생들과 또 학부모님이 함께 수고한 하루하루가 모아져 학 교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내적으로는 모든 선생님들이 창의성을 가지고 학생의 올바른 성장을 도모하는 학생중심교육에 주력하였고, 어 떤 경우에서라도 단 한명의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 진정한 사랑의 실천에 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덕분에 좋은 결과를 이룬 한 해를 돌아보 는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둘째 추진력이다. 한번 하겠다고 결심한 것은 어떤 난관이 있어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었다.
셋째 학구열이다. 공부하고 배우는 일에 불같은 열정을 가진, 자신의 일에 미친 사람들 이었다.
넷째 인내심이다. 참고 견디는 힘이 무섭도록 강한 사람들 이었다. 자기 훈련과 개발에 게을리하지 않았다.
다섯째 긍정적인 사고이다. 제나 희망을 이야기하고 소망 중에 믿음으로 산 사람들이다. 언 확신에 찬 사람들이었다.
교는 학생이 마음껏 배우고, 바람직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면에서 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선물은 오늘, 지금이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해야 한다. 지금! 현재!
경을 조성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시적인 환경도 중요하지만 진
여기! 이보다 더 중요한 선물이 어디 있는가?
환경적인 면에서도 어느 해보다 더 좋은 교육환경이 조성되었습니다. 학
심어린 사랑을 바탕으로 하는 인성교육의 내적 분위기가 더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을 향한 선생님들의 모법적인 사랑과 섬김을 통해 좋 은 영향력을 끼쳐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내년부터는 예술교육과정 이 새롭게 도입되어 우리 동화의 문화를 주도해 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올 한해, 국내외로 어렵고 힘든 여러 많은 일들이 우리들 앞에 있지만 우리 동화고등학교에서 만큼은 전체적인 균형이 잘 이루어진 교육을 만 들어서 나라와 민족을 이끌어 갈 동화의 자랑스러운 학생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가지고 교육을 제공 할 계획입니다. 그 일에 우리의 진정한 사랑 을 담는다면 올 한해 뿐 아니라 내년까지도 복되고 행복한 시간이 될 것 이라 확신합니다. 목마른 사람에게 물 한잔 건네는 것이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랑은 거창한 추상명사가 아니라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보통 명사 이자 동사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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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inter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장 16절
동화가족 & 정년퇴임
먼 길을 달려온 교정에서
박창원 선생님
졸업한 지 꽤 오래된 제자들과
동화에서 생활한 것이 어느새 30여년이다. 인생의
고, 하고 싶은 전공 관련 일이 쌓여 있기 때문이다. 그
간혹 만난다. 그들과는 오랜 세
황금기를 여기서 보낸 것이다. 초기에는 많은 꿈과 이
리고 아내가 옆에서 변함없이 지켜주고 있고 자식들이
월 연륜을 쌓아와서인지 스스럼
상을 실현하겠다며 계획을 세우고 추진하고자 노력을
건강하게 잘 성장하였기 때문이며, 많은 제자들이 여러
없이 지낸다. 불필요한 격식이
했다. 그리고 나름대로 좋은 결과를 이루어 가며 흡족
곳에서 각자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살고 있기 때
나 체면을 걷어 낸지는 벌써 여
함에 싸이기도 했다. 교직을 천직으로 알고 누적되어
문이다. 게다가 지금도 여러 학생들이 시간만 되면 자
러 해가 된다. 학교에서는 성적
가는 연륜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다. 그러나 이제는
리로 찾아와서 즐겁게 이야기 나누니 그 속에 어떤 부
과 진로가 대화의 중심이지만 그
나이를 실감하니 마음 저편에서 쓸쓸함이 밀려온다.
정적인 것이 스며들 틈이 있으랴. 그들의 면면을 이해
들과는 자녀 이야기, 사업 이야기 등처럼 살아가는 이 야기가 중심이 된다. 지난해 여름 어느 날 제자들과 그의 가족들이 함께 하 는 모임에 나갔었다. 거기서 운동도 함께 하며 사는 이 야기도 나누었다. 모두가 화목한 아름다운 가족이었다. 그러다가 그들의 얼굴에도 주름이 있고 흰머리도 많다 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들도 어느 샌가 불혹의 나이가 되었고, 지천명의 나이도 되고 있었다. 스스로 거울을 들여다보니 노화된 피부에, 적은 머리숱을 가진 사람이 나타난다. 새삼스럽게 놀란다. 마음도 육신도 청춘인 데, 이미 청춘이 아니라니 이 부조화를 어쩌란 말인가.
얼마 전 지천명을 바라보는 제자가 은근히 물어왔다. “선생님, 학생을 가르치는 마음가짐을 한마디로 말한다 면 어떤 것입니까?” 나를 놀라게 하는 질문은 예나 이제나 나이 불문하고 늘 존재하나 보다. 자공의 질문에 대한 공자의 답변인 “其恕乎(기서호:너그럽게 받아준다)”가 생각났지만
하고, 특성을 존중하며, 발전을 위한 길을 함께 고민하 며 격려하고, 찾아와서 들려주는 많은 이야기에 귀 기 울여 주며 공감하니 이보다 더 행복한 일이 어디 있으 랴. 하나님과 늘 함께 하는 동화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 하였기에, 구석구석 정과 추억이 서린 교정에서 오늘도 새로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나름대로 평소에 가지고 실행하고자 한 생각을 말했다. “이해와 수용 그리고 진정성”. 그러한 마음으로 대하니 모든 것이 부드러워졌다고 대답한 기억이 난다. 나는 결코 공허나 무기력이나 그 어떤 부정적인 것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늘 하는 취미가 여럿 있
언제나 인자한 웃음으로 저희를 맞아 주신 박창원 선생님께 ♥ 긴장과 두려움 속에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선생님을 만나게 된 것은 정말 큰 행운이었습니다. 선생 님께서는 아무것도 몰랐을 때에 쉽게 적응하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반 분위기를 조성해 주셨고, 반에서 누구 하나 외롭지 않고 다 같이 친해질 수 있도록 계속 신경 써 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 교사 로서 보내시는 마지막 해를 저희와 함께 해서 선생님도 저희도 더욱 뜻깊었던 1년이었던 것 같습니 다. 1년 동안 교실에서 야영도 하고, 고기도 구워 먹고, 단체 사진도 찍는 등 선생님과 많은 추억들을 함 께 만들면서, 이 모든 것들이 쌓여 가장 행복했던 한 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잊지 못할 고등학교 1 학년을 선물해 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저희들 한 명 한 명을 보살펴 주신 선생님, 나중에 2학년, 3학년이 되어서 힘든 일이 생겨 선생님이 뵙고 싶을 때, 찾아가지 못한다는 것은 슬프지만 선생님의 영광스러운 퇴직을 축하드립니 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저희도 선생님의 제자로서 부끄럽지 않은 사 람이 되도록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희 1학년 1반 모두 선생님을 사랑합니다. 이성희 올림 (1-1, 학급반장)
존경하는 선생님~ 정년퇴임을 축하드립니다. 선생님께 수업을 듣던 철없던 고등학생 이 커서 다시 모교에 와 선생님과 함께 교단에 서게 되었고, 그 후로도 십 수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교사 이건미 (영어과, 15회 동문)
한자를 엄청 싫어하던 저였지만 고2때 선생님께서 한문 II 시간에 가르쳐주셨던 한시와 한자성어에 담긴 배경이야기 중 몇 개는 지금도 기억하고 있답니다. 친구들을 만나면 자연스레 풀어놓게 되는 학창시절 이야기에 칠판 한 가득 써놓으셨던 한자 와 선생님의 이야기보따리는 늘 등장하는 단골메뉴랍니다. 처음 교단에 서면서 겪게 되는 시행착오와 어려운 문제에 부딪 히게 될 때 찾아뵈면 격려해주시며 아낌없이 알려주시던 비법 들, 그 오랜 경험에도 늘 열심히 수업을 준비하시던 모습, 꾸준히 참여하셨던 마라톤대회, 예술제 때 볼 수 있던 멋진 수묵화 작 품, 그리고 최근에 보여주신 목공예 작품들까지……. 선생님께서 동화에서 보여주신 열정과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 시던 모습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도 선생님처럼 훌 륭한 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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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학습법 & 추천도서
겨울방학을
뜨겁게
보낼
예비 고3 후배들에게 정경구 (2016년 졸업, 경희대 의예과 1년)
안녕하세요! 예비 고3 학생 여러분! 저는 2016년 2월 동화고등학교를 졸업한 정경구입니다. 저는 가장 중요한, 이제 곧 마주 치게 될 수험생으로서의 마지막 겨울 방학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주변에서 많이 이야기 하듯 다가오는 겨울 방학은 여러 분에게 가장 중요한 방학이 될 것입니다. 부디 이 방학을 알차게 사용하시기를 바라면서 몇 가지의 팁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자신의 약점을 채우는 방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선 지난 2년 동안 많은 시험, 많은 모의고사를 보면서 혹은 공부를 하시면서 분명히 자신이 어떤 과목이 부족한지 알고 있을 것입니다. 이번 겨울은 그러한 과목을 중심으로 공부 계획을 잡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이 말 이 부족한 과목만 공부하라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자신의 약점을 채우는 동시에 남는 시간은 균등하게 나머지 과목에 분배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문제 풀이에 집중하기보다는 개념을 다지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학생들이 다가오는 고3에 대한 부담감에 문제집부터 대량으로 구매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개념 정리 없이 문제 풀이를 하는 것은 토대 없는 집에 기둥을 세우는 것과 같습니다. 이번 겨 울은 완벽히 모든 과목의 개념을 정리하는 것에 집중하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목표의식을 확실히 갖는 방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수능까지의 기간은 결코 짧은 시간이 아닙니다. 1년 조금 안 되는 시간동안 분명히 공부를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올 것입니다. 그 때마다 여러분을 잡아 줄 수 있는 건 여러분의 목표라고 생각합니다. 목표가 동기부여가 되어 공부를 하는 원동력이 될 것 입니다. 그러니 이번 방학엔 자신만의 확실한 목표를 세우시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한 방학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후회 없는 방학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많은 학생들이 주변 친구들을 보며 조바심을 내고 그러면서 오히려 자신의 속도를 잃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 적절한 공부 속도나 공부 방법은 개개인별로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주변 친구들을 보며 불안해하지 말고 자신이 세운 계획을 충실히 따르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모든 예비 고3 학생들이 부디 후회 없을 방학을 보내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를 바라고 혹시 도움이 필요하거나 궁금한 것이 있다면 주변 선생님들이나 저 에게 연락 주시면 최대한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예비 고3 학생분들 힘내시길 바랍니다!
2016학년도
권장 도서목록
동화고 겨울방학
인문
대지 - 펄벅
철학 역사를 만나다 - 안광복
이일하교수의 생물학 산책 - 이일하
만화 십팔사략 - 고우영.
80일간의 세계 일주 - 쥘 베른
미움 받을 용기 - 고가 후미타케
다윈의 식탁 - 장대익
책만 보는 바보 - 안소영.
천개의 언덕 - 한나 얀젠
여자가 절대 포기하지 말아야 할 것들
판스워스 교수의 생물학 강의
봉순이 언니 - 공지영
박사가 사랑한 수식 - 오가와 요코
- 박금선
- 프랭크 H, 헤프너
우리 역사의 수수께끼 - 이덕일
재밌어서 밤새읽는 수학 이야기.
예감은 틀리지 않는다 - 줄이언 반스
세포의 반란 - KBS 사이언스21
강남몽 - 황석영
- 사쿠라이 스스무
콰이어트 - 수전케인
내가 유전자 쇼핑으로 태어난 아이라면
지선아 사랑해 - 이지선.
숫자, 세상의 문을 여는 코드 - 피터 벤틀리
인어공주 - 기타야마 다케쿠니
- 정혜경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 조세희
몬테크리스토 백작 - 뒤마
땅콩박사 - 로렌스 엘리엇
유전자, 당신이 결정한다 - 샤론 모알렘
인권운동의 희망 마틴 루터 킹 - 정지아
로빈슨 크루소 - 대니얼 디포
랄랄라 하우스 - 김영하
유전자 혁명과 생명윤리 - 맥스웰 J. 멜멘
신경림의 시인을 찾아서 - 신경림
죽은 시인의 사회 - NH 클라인바움
세계 문화의 겉과 속 - 강준만
단순한 뇌 복잡한 나 - 이케가야 유지
그림책으로 읽는 아이들 마음 - 서천석
멋진 신세계 - 올더스 헉슬리
스페인 내전 - 엔터니 비버
뇌를 속이는 시험공부 - 이케아야 유지
순이 삼촌 - 현기영
보바리 부인 - 플로베르
B2B 브랜드 마케팅 - 필립 코틀러
미래를 들려주는 생물공학이야기 - 유영제
꼭 읽어야 할 한국단편 35선 - 이병렬엮
양철북 - 퀸트 그라스
영화 속 경제학 - 박병률
인류의 조상을 찾아서 - 스펜서 윌스
논쟁하는 경제 교과서 - 권재원
하라하리 미드에서 과학을 보다 - 이은희
만화로 보는 경제학의 거의 모든 것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 이인식
열하일기 - 박지원
소크라테스의 변명 [진리를 위해 죽다]
- 에드먼드 콘웨이
과학에 미치다 - 안동진
이동인의 나라1~3 - 신봉승
- 안광복.
더 나는 세계화를 말하다 - 대니 로드릭
생명과학 이야기 - 강태묵
정글만리1~3 - 조정래
다훈이의 세계 신화 여행 - 정다훈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과학상식 130가지-청소년들이 꼭
삼국지1~10 - 이문열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 토드
알아야 할 - 김이리
임꺽정1~10 - 홍명희
한국사로 읽은 성공한 개혁 실패한 개혁
매스미디어의 이해 - 강원대학교
과학으로 수학보기 수학으로 과학보기
(청소년)토지1~12 - 박경리
- 이덕일
태백산맥1~12 - 조정래
내 목은 매우 짧으니 조심해서 자르게
당신들의 천국 - 이청준
사 회 (경 제)
객지 - 황석영
- 김홍종
과학
반도체 이야기 [쇼클리가 들려주는]
꽃들에게 희망을 - 트리나 폴러스
- 박원순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시리즈
- 류장렬
오 헨리 단편선 - 삼성출판사
헌법의 풍경 - 김두식
- 자음과 모음
역사를 바꾼 17가지 화학이야기
톨스토이 단편선 - 톨스토이. 인디북
불편해도 괜찮아 - 김두식
지구 속 여행 - 쥘 베른
- 제이 버레슨
연을 쫓는 아이 - 할레이드 호세이니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
블랙홀 교향곡 - 우종학
아큐정전 - 노신
- 반기문
겨울방학을 통해 하루에 30분씩 독서하는 습관이 동화인의 미래를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겨울방학 잘 보내세요~
글빛나래 손임정 사서 선생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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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inter
건강칼럼 & 동화교정소식
양태영 선생님이 들려주시는 건·강·칼·럼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만남과 헤어짐이 있는데 이번에 동화고 여러분들을 만나게 된 보건교사 양태영입니다. 가장 즐거운 고교 학창시절이기도 하 지만 학업으로 힘들기도 한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더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서로에게 친절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에베소 서 4:32)는 저희 집 가훈입니다. 신체적인 건강도 중요하지만 “친절”과 “불쌍히 여김”은 서로의 관계를 원만하게 하고, 정신을 건강하게 하는 중요한 마음가짐입니다. 신체는 물론 마음과 정신이, 더 나아가 영혼의 강건함을 갖춘 동화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보건실 양태영 선생님
겨울방학 주의해야 할 두 가지 질병
겨울 방학을 맞이하면서 건강에 유의해야 할 두 가지 질병에 대해 안내합니다. 먼저 ‘독감(인플루엔자)’은 흔히들 ‘심한 감기’라고 생각하는데 일반적인 감기와는 전혀 다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호흡기 질환입니다. 또 식중독은 주로 여름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요?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은 도리어 겨울철에 많이 발생합니 다. 모쪼록 겨울철 건강관리에 유의해서 밝은 모습으로 새 학기를 맞는 모두가 되면 좋겠습니다. 종류 내용
인플루엔자(독감)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위와 장에 염증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주요 증상
- 37.8℃이상 갑작스런 발열, 두통,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증상과 기침, 인후통, 객담 등의 호흡기 증상
-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 후 오심, 구토, 복통, 설사증상 - 두통, 발열, 오한 및 근육통과 같은 전반적인 신체증상이 동반
감염 경로
- 비말 전파(기침, 재채기, 말에 의해 내뱉어지는 가래, 침) - 직ㆍ간접 접촉
- 노로 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 섭취 - 감염자의 대변 또는 구토 물 - 직ㆍ간접 접촉
▶ 예방접종하기 - 노인, 만성질환자, 소아, 임산부 등
▶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철저
▶ 충분한 수면과 영양섭취로 면역력증강
▶ 물은 끓여먹기
예방 및 관리
▶ 개인위생 철저
- 30초 이상 손 씻기
▶ 음식은 익혀먹기
▶ 과일ㆍ채소 잘 씻어먹기
▶ 조리도구 위생적 관리
- 기침예절 지키기
- 유행시 마스크 착용
▶
85℃ 이상에서 1분 이상 가열해야 감염성을 완전히 잃는다.
▶ 독감이나 노로바이러스 증상이 의심되면 곧바로 병원진료를 받고 진단을 받은 경우는 담임 선생님께 연락해 주세요.
독감이나 노로 바이러스 증상이 있으면 가능한 한 외출을 삼가고 가정에서 충분히 안정을 취하세요.
2016학년도 2학기에 새로 단장된 동화교정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1학년 전체 교실 모니터 교체
벧엘룸 음향장비 새롭게 완비
컴퓨터실 (43대) 완공
1학년 냉온풍기 금년 내 교체 예정
창의관 교사 주변 아스팔트 포장
최신식 가사 실습실로 리모델링
샬롬홀 단장 & 자작나무 카페 신설
창의관 뒤길 단풍나무 길 조성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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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동화인
나의 아버지, 또한 우리 모두의 아버지 되시는
아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예덕 (2008년 2월 졸업생)
안녕하세요? 저는 2008년 2월에 졸업한 졸업생 이예덕입니다. 이렇게 글을 통해 후배 여러분과 만나게 되어 영광입니다. 졸업 후 10년, 취업 12월 초순 경에 졸업생 이예덕 (2008년 졸업) 동문으로부터 후배들 에게 매달 일정금액을 장학금으로 보
을 하고나서 하나님께서는 제게 “네가 고등학교 시절에 도움을 받았듯이, 형편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도움을 주어라!”는 생각이 떠오르도록 계속 제 마음을 두들기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단지 하나님의 통로로 아주 적은 물질을 장학금으로 학교에 전달하였습니다. 따라서 이 영광을 받으실 분은
내 주겠다는 소식과 함께 올해 1년치
여러분을 진심으로 사랑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러분! 놀랍지 않으세요? 저는 여러분을 한번도 본 적이 없습니다. 바쁜 회사 생활로 인해 누군가
를 학교 행정실을 통해 먼저 송금해 주
를 돌볼 여유도 사실 갖기 어렵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너무 사랑하셔서 저를 쿡 찌르셔서 “예덕아~, 이제는 너도 취업을 했으니 좀 도
셨습니다. 편집부에서는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
와라! 내가 동화고에 있는 나의 자녀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다.”라고 하시며 여러분을 제 마음속에 품게 하신 것이... 놀랍지 않으십니까? 그렇습니다.
이 그대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지만 살아계시고 어떤 형태로든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십니다. 지금 집안 형편이 어렵거나, 홀로 마음의 병을
으로 이예덕 동문에게 전화를 걸어 후
갖고 있거나, 친구 관계에서 고민이 많거나, 어떤 대학을 갈 수 있을까 심히 걱정되어 초조함을 느낀다면 우리 아버지 하나님 앞에 기도로 나아가세
배들에게 주는 글을 부탁하였습니다. 전화통화를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은 넉 넉한 형편이거나 월급을 많이 받아서
요. 하나님은 지극히 평범한 저에게도 놀랍게 역사하셨듯 여러분의 필요를 채우시고 마음을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저는 경제적 상황이 어려운 학 창시절, 대학생활을 보냈습니다. 대학시절 300여 만원의 등록금 때문에 울부짖으며 기도했던 철야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런 와중에 결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 것이 아니라는
코 이게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온 우주 만물을 지으신 최고의 부자이신 아버지 하나님께서 내 아버지이신데, 제 미래까지 가난할 것이라
것이었습니다.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주님! 주님께서 인도해 주셔야 제가 살 수 있습니다’는 마음으로 공부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할 수 있는 도전들 – 중국어학
학창시절의 이예덕 동문을 기억하고 있는 선생님들께서도 한결같이 성실
연수, 베트남 봉사활동, 무역동아리를 통한 중국/말레이시아 박람회 참여 - 도 했습니다. 언뜻 보기에 돈이 많이 들어가게 보이지요? 네 그렇습니
하고 믿음이 좋은 학생이었다고 말씀
다만 때마다 하나님께서 장학금 등 여러 가지 모양으로 채워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함이 없으시니까요!! 동화 후배 여러분! 끝까지 놓지 마
하셨습니다.
세요! 하나님 앞에서 먼저 돌아서지 마세요. 우리의 아빠, 하나님은 여러분의 아버지세요! “너희의 먹을 것, 입을 것, 마실 것 모두 걱정하지 말아라.
세상이 그래도 따뜻한 것은 이렇게 안 보이는 곳에서 성실한 삶을 살아가며
저 들판의 들풀도 입히시거든 하시며 너희일까보냐”라고 말씀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살피시고 우리가 고난을 이길 힘을 주실 것입니다. 고난
남을 돌아보아 선을 아끼지 않는 분들
끝에 오는 기쁜 삶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하나님께서 저를 동화고에 보내 주셔서 곁길로 가지 않고 선교부장 자리를 통해 오직 주님께
이 계시기 때문입니다.
집중하며 공부할 수 있도록 귀한 담임 선생님을 붙여 주셨습니다, 1학년때에는 신현정 선생님, 2학년 때에는 강유진 선생님, 3학년 때에는 박용태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장학금과 귀한 글을 보내 준 이예덕 동문에게 지면을
선생님께서 잘 보살펴 주셨습니다.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외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교육을 통해 전달해 주셨던 많은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교편을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시고 학생들의 필요와 회복을 위해 기도하시는 모든 선생님께 감사와 응원을 보냅니다!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 편집자 주
오늘도 후배님과 선생님 그리고 저에게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충만한 삶이 이루어지길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2016 2학기 교내 장학금 2016 2학기 송학 장학금 종류
종류
장학생
장학생
1학년 8명 2학년 8명
사랑 장학금
풍천 장학금
성적 최우수 장학금
2학년 1명 3학년 1명
1학년 1명
1학년 6명
3학년 1명
성적 우수 장학금
2학년 7명 3학년 6명
2016 2학기 교내 장학금
방송반 장학금
1학년 2명
1학년 4명
임동주
2학년 1명
삼성 꿈 장학재단
편한내과
법무법인 경원 장학금
3학년 1명
이강진 변호사
성모안과 장학금
2학년 2명
전윤수
(주)새한산업 장학금
3학년 1명
(주)새한산업
세일교육문화재단 장학금
2학년 1명
세일교육문화재단
양원석 장학금
2학년 1명
양원석
오성장학재단 장학금
1학년 1명
오성장학재단
편한내과
1학년 1명 과학반 장학금
편한내과 2학년 1명
동부광성교회 장학금
감사드립니다.
6|
3학년 3명
예수생명교회
영락교회 장학금
2학년 1명
영락교회 8교구
동부광성교회
통장자녀 장학금
2학년 1명
힘과 용기를 주는 장학금 기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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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생명교회 장학금
1학년 1명
1학년 1명
학생들에게
2016 winter
(주)구로종합무역
평화교회 장학금
3학년 2명 장미 장학금
2학년 3명
2학년 2명
남양주시, 구리시
3학년 1명
1학년 3명 이규영 장학금
남양주시
3학년 3명 가남환경 장학금
강순성
2학년 1명
2학년 3명
드림클래스 꿈 장학금
1학년 2명
강순성 장학금
3학년 2명
경기도
1학년 3명
이강진, 권추명, (주)씨엘로 길가에 교회, (주)링네트
동화고 교사 일동
봉사 장학금
1ㆍ 2학년 2명
지원내역
남양주 장학금
2학년 3명
장학생
오영희 장학금
장학생 2학년 1명
편한내과
학생회 장학금
종류
이예덕 장학금
종류 도비 장학금
학교법인 이사 이영기
3학년 10명
2학년 1명
지원내역
1학년 1명
2016 2학기 교외 장학금
장미 장학회
한가족 사랑 장학금
2학년 1명 3학년 1명 1학년 3명 2학년 3명
평화교회
채명종
동화!! 열정의 현장을 찾아서
17일, 제3차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심화과학교실 기계공학과 진로 & 나노과학기술과 미래 직업
동화, 열정의 현장을 찾아서
박종명 기자 과학부에서는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 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화과학교실을 열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올해 세 번
10월, 독서와 사색을 즐기다
째로 본교 창의관에서 샬롬홀과 과학 실에서 나누어 특강을 통해 진행되었 다. 특강1은 샬롬홀에서 ‘기계공학과 진로’, 특강2는 ‘과학실에서 나노과학과 미래직업’의 주제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17일, 인터네셔널 청소년 리더십 특강
모시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International Youth Leadership Forum
박주연 기자
본교 로고스홀에서 인터네
26일, 영 어 말하기 대회 English Speech Contest
박주연 기자
셔널 청소년 리더십특강이 있
인문국제부에서는 영어에 대한 학습
었다. 특강은 동화고 교류학교
동기를 북돋기 위한 목적과 생활 중심의
인 말레이시아 사바주 숭정고
의사소통 능력 배양을 위해 영어말하기
국제교류를 책임지시고 前교
대회를 샬롬홀에서 5, 6교시에 실시하 였다. 예선에서는 ‘인공지능과 사람 그
장선생님이신 센 선생님께서 맡아주셨다. 국제사회에 대한
1, 2학년 각각 금상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이 수상
리고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말하기 원고
이해와 리더십의 정의와 고교시절에 갖추어야 할 내용에 대해 강의와 질의 응답
를 작성하였고 본선에 올라온 학생들은 원고를 수정하고 P.P.T 자료를 만들어 참
을 통해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가하였다. 원어민 선생님과 본교 영어 선생님들께서 수고하셨다.
17일~21일, 글빛나래(본교 정보화도서관), 독서의 계절 이벤트
26일, 라온 오케스트라, 꿈과 재능을 나누다
이예원 기자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19일 구리 아트홀에서 초 차지윤 기자
푸르른 가을, 독서의 계절을 맞아 본교 정보화도서관인 글빛나래에서는 사서 선생님과 동아리 ‘서향’이 준비한 도서관 이벤트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어 개인뿐만 아니라 학급 단위로도 참여하였고 상품 또한 푸짐했다. 특히 학급 단위로 진행된 ‘끝말 행’은 책이름으로 끝말잇기 를 하는 게임으로 2-3, 2-4, 1-2학급이 우수작으로 선정되었다. 이 행사를 주체 한 ‘서향’ 동아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평소보다 도서관을 많이 찾으면서 다양한 책들을 접할 수 있게 되어 이벤트의 의미가 잘 전달되었다고 평가하였다.
중고 학생 및 학부모, 교사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 데 ‘사제동행 문화예술 페스티벌’을 개최하였다. 이 곳에 본교 라온 오케스트라가 참여하여 연주를 하였 다. 구성원 모두는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준비한 것들을 관객들에게 들려주었으며 자신의 재능으로 아트홀을 행복한 공간으로 만들었다. 라온오케스트 라를 짧은 시간에 구리 남양주 최고의 연주팀으로 만 들어주신 김상래 선생님, 김성혜 선생님, 장성환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24~27일, 학부모 상담주간, 신뢰가 바탕이 된 교육 김준혁 기자 학생-학부모-교사 간의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신뢰를 바탕으로 하는 올바른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학부모와 담임교사간의 한 주간동안 운영되었다. 기존에 하루를 상담일로 정했을 때 학부모님께서 시간이 여의치 않을 경우 기회를 갖지 못한 것을 보완한 것이다.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성격, 진로 학습, 의사소통, 교우 관계 등을 자세히 알 수 있었고 선생님들은 부모-자녀 관계, 방과 후의 활동 등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교사 간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었으며, 교 사가 학생들에 대해 더 세밀하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17일, 헌혈로 생명을 나누는 따뜻한 동화인 홍상혁 기자 사랑의 헌혈행사가 10월 17 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되 어 230여 명이 헌혈에 참여하 였다. 적십자사에서는 본교에 헌혈차량 5대를 준비하여 채혈 을 실시하였고 학생들의 헌혈 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하신 모든 학우들에게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27일, 청해공간에서 새롭게 펼쳐진 테마콘서트 주소연 기자 10월 27일 목요일, 점심시간에 화록동산 위에 새롭게 조성된 소규모 연주 무대 인 청해공간에서 2학기들어 첫 테마콘서트가 열렸다. 이번 테마콘서트의 주제는 가 을분위기에 어울리는 ‘사극 ost’였다. 첫무대는 우리학교의 자랑인 라온오케스트라 단원으로 꾸며진 6인의 합주로 멋진 연주를 들려 주었다. 노래 공연은 듀 엣과 솔로 등으로 출연하여 많은 박 수를 받았다. 학생들은 점심 식사 후 모처럼 한가롭게 푸른 하늘을 벗삼 아 동화교정에서 울려 퍼지는 연주 로 짧지만 긴 휴식을 누릴 수 있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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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열정의 현장을 찾아서
11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5일, 제4차 생명과학 & 의학분야 전문가 초청 특강
고3 수험생을 위한 사랑과 격려
10월 27일, ’예배, 학부모기도회’ 특송으로 고3 격려해
과학부에서는 제4차 이공계 진학을 위한 심화과학교실을 11월 5일(토) 본교 샬롬홀에서 10시~12시까지 실시하였다. ‘개인 맞춤형 암치료’를 구체적인 주제 로 정하고 생명과학과 의학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강의를 들었다. 주소연 기자
우리학교에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에 우리 학교와 학생들, 나라와 민족들 을 위해서 기도하는 ‘학부모 기도회’가 있다. 매주 방학 때도 쉬지 않고, 기도 하는 학부모 기도회는 10월 27일 1교 시 목요예배에 오셔서 시험을 앞둔 고3 들을 위해 특송과 격려를 해 주셨다. 본 교 황진웅 목사님과 함께 협력해서 학부모 기도회를 인도하시는 임동열 목사님 (헤븐힐 감리교회)께서 말씀을 전해주셨고, 학부모 기도회는 ‘주께 힘을 얻고’라 는 곡으로 고3학생들을 축복하며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렸다.
3일, 고3 수험생을 위한 격려예배
5~10일, 이공계 진학을 준비하는 심화과학교실
10일, 제5차 진로탐색 체험활동 - 킨텍스에서 11월 10일(목) 2학년 자연계 학생 41명은 제5차 이공계 심화과학교실 진로탐 색 체험활동으로, 킨텍스에서 열린 공학교육 페스티벌을 견학하였습니다.
이예원 기자
지난 11월 3일,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아 힘들 고3들을 위하여 학부모, 선생님, 학생들 모두 간절히 두 손 모아 기도하였다. 고3 격려예배로 드린 특별예배는 수 능을 2주 앞둔 수험생을 격려하며 위로하기 위해 지역교회 목사님께서 5분이 참 석하셨으며 학부모님과 선생님들의 축복의 말씀과 특송의 시간을 가졌다. 예배 후에는 고3 모든 학생들에게 수고와 격려의 의미로 사과를 나누어 주는 행사를 가졌다. 많이 긴장하고 있는 고3 선배님들에게 힘찬 응원이 되었을 것이다. 고3 학우들에게 하나님의 도우심과 인도하심이 충만하기를...
16일, 고3 수험생, 총동문회 격려식
오민석 기자 김예영 기자
수능을 하루 앞두고 총동문회에서는 고3을 위한 총동문회 격려식 창의관 2층
7일, 동화 진로프로젝트 Run & Learn 김수진 기자 “ 꿈 안에서 행동하라! ” 진로진학부는 학생들 스스로 자신들의 진로를 정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로탐 색과 현장에서의 실무에 대한 탐색과정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리하고 이를 보 고서로 제출해서 많은 학생들에게 공유할 수 있도록 2016 동화 진로 프로젝트
샬롬홀에서 진행하였다. 고3학생들에게 찹쌀떡을 나누고 평안한 마음으로 그동
Run & Learn 대회(담당교사 박종일 선생님) - 1학년: 진로탐색 결과 보고서,
안 노력했던 모든 수고가 수능 당일 잘 발휘되기를 바랐다.
2학년: 기업운영 결과보고서를 지난 7일 본교 송학관 로고스홀에서 개최하였다.
출정식 “동화인이여 빛을 발하라”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기 앞서 고3학생들을 위해 수능출정식이 진행이 되었다. 전교생과 모든 선 생님께서 운동장 가에 서서 수능을 치르기 위해 발걸음을 옮기는 고3 학우를 위 해 격려와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며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였다. 고3 파이팅!!!
8일~11일,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 주간 박민지 기자 지난 11월 8~10일 3일간 화록동산에서 점심시간을 이용 위클래스 상담실 (이인선 선생님)에서는 ‘생명사랑 캠페인 활동’을 진행하였다. 도우미로 수고한 또래상담반 학생들과 함께 생명나무에 희망의 글도 적어 보며 따뜻한 코코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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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inter
동화!! 열정의 현장을 찾아서
나누며 생명 사랑에 대한 마음과 사랑을 공감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11일에는 프리허그 데이를 선포하고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고3 학생들에게 격려하는 의 미로 여러 선생님들께서 따스하게 안아주시며 사제간의 정을 나누었다. 또한, 포 춘 쿠키 뽑기 행사를 가져 생명사랑 운영 주간에 의미와 재미를 더하기도 하였다.
1일,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전도 축제 Blessing Day
김예영 기자
30개 지역교회에서 1, 2학년학생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그리고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함께 해 주신 30개 교회 교역자님과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24일~29일, 제11회 동화고등학교 미술총동문전 오민석 기자 지난 11월 24일(목)~11월29일(화)에 제11회 동화고등학교 미술총동문전이 18명의 동문과 24명의 미술반 학생이 참여하여 본교 송학관 1층 로고스홀에서 개최되었다. 11월 24일 오후 6시에 실시된 오픈식에는 본교 퇴임교사와 미술전 시에 참여한 동문 그리고 미술반 학생이 함께 했으며 이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라온오케스트라 13명이 훌륭한 연주로 미술총동문전을 축하하였다. 관련기사 11면
2017년 2월, 감사와 축복의 달 1일, 연합학술제
이예원 기자 지난 10개월 동안에 걸친 47개의 활동중심 동아리와 학술동아리는 학습활동과 진로활동, 프로젝트 활동을 하였다. 진로진학부에서는 그 중 성실하게 준비한 동아리들을 선정하여 최종 결과물을 발표하고 그동안의 수고를 격려하는
12월, 행복 열매를 나누며..
연합학술제를 2월 6일부터 종업식까지 송학관 로고스홀에서 개최되어 자료를 전시할 계획이
1일, 2017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동화고 입학설명회
다. 옆 자료는 김승우 학우(1-8)와 이지호 학우 (1-4)가 지난 10여 개월 동안 자기주도로 실시
문창섭 기자
한 NIE논술활동을 발표하기 위해 만든 초고자
2017학년도 동화고입학설명회가 12월1일(목) 저녁7시 본교 강당인 여호수
료이다. 초고 자료이지만 두 학우의 허락을 얻어 본 지면에 게재한다. 이 대회를
아홀에서 학부모와 중3학생 1,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입학설명
위해 수고하신 박종일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회에는 본교 재학생이 마련한 환영연주가 특순으로 있었다. 입학에 대한 설명회 가 끝나고 별도로 마련된 개별상담코너를 통해 본교 입학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 소할 수 있도록 하였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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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인성・영성교육
지역교회와 함께하는 영성 잔치, 동화 Blessing
Day
30개의 지역교회에서 1·2학년 학생들에 게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 그리고 사랑을 나누었습니다.
지난 12월 1일(목) 2016학년도 제2학기 동화 Blessing Day가 관내에 있는 30개 교회 교역자들을 모시고 1,2학년 각 교실에 서 진행되었습니다. 지난 1학기에 한번 만 난 적이 있기 때문에 학생들도 이날을 기대하 는 마음이 있어서인지 만나는 시간부터 화기애 애하며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기울이는 모습이 비한 간식에도 학생들이 감사한 마음으로 었습니다. 교회마다 정성껏 준 사랑을 전했습니다. 김예영 기자
12월 1일 제2학기 동화 Blessing Day가 있었습 니다. 저는 선교부장으로 학급에서 반 친구들과 신앙고 백으로 시 작하여 찬양과 기도를 하였습니다. 우리반에는 목사님과 전도사님께서 함께 오셔서 복음을 전해주셨습니 다. 저는 Blessing Day를 네 번째 참여하는데 네 번 모두가 정말 뜻깊고 좋은 기억으로 남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기독교 인이 어서 말씀을 늘 듣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은 학급에 서 오순도 순 모여앉아 복음을 듣는 기회가 쉽지 않기 때문에 저는 더 더욱 Blessing Day가 좋습니다. 반 친구들 모두 집중해서 들었고 예배 후에는 교회에 서준 비한 간식을 함께 먹으며 나누는 교제도 너무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저는 이 행사를 통해 친구들이 교회에 나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비록 처음 내딛는 그 발걸음 이 믿음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어도 주님께서는 그 발걸음 을 통해서 믿음으로 성장케 해 주실 줄 믿기 때문입 니다. 우 리 동화인 모두가 주님 안에서 기쁨으로 살아가 는 자들이 되길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학년 12반 선교부장 백선율 학우
동화교정에서 성장한 고3 학생들을 위한 부흥회 열려
소중한 만남과 맛있는 간식! 학년 반 1학년 01반 1학년 02반 1학년 03반 1학년 04반 1학년 05반 1학년 06반 1학년 07반 1학년 08반 1학년 09반 1학년 10반 1학년 11반 1학년 12반 1학년 13반 1학년 14반 1학년 15반 2학년 01반 2학년 02반 2학년 03반 2학년 04반 2학년 05반 2학년 06반 2학년 07반 2학년 08반 2학년 09반 2학년 10반 2학년 11반 2학년 12반 2학년 13반 2학년 14반 2학년 15반
담당 교회 / 교역자 소명교회 서혜숙 전도사님 헤븐힐감리교회 임동열 목사님 온생명교회 안재경 목사님 호평교회 채완석 목사님 동부광성교회 최석빈 전도사님 드림교회 이성진 전도사님 새중앙교회 최지현 전도사님 남양주 온누리교회 김승관 전도사님 벧엘교회 장은경 선생님 길가에교회 안인환 목사님 돌다리교회 안덕준 목사님 새암교회 한양희 전도사님 덕소교회 김용성 목사님 늘푸른진건교회 송명종 전도사님 가운감리교회 최정훈 목사님 헤븐힐감리교회 황의곤 집사님 온누리교회 석승호 목사님 새암교회 김총명 전도사님 구리성광교회 신창욱 목사님 함께하는교회 원희철 목사님 동화교회 백성민 강도사님 주평강교회 장가람 목사님 주소망교회 유성모 목사님 푸른광염교회 장지동 목사님 목양교회 임승혁 전도사님 강변성산교회 이은희 전도사님 남양주광염교회 김성은 목사님 평화교회 박신형 전도사님 평내교회 권성호 목사님 만나교회 장성철 전도사님
주제: 왕이신 예수여, 이땅에 평화를!
사회 진 끝나면 고3 부흥회를 갖는다. 이는 졸업을 앞두고 진학과 본교에서는 매년 수능시험이 끝나고 제2차 지필고사가 하나님을 높이며 사람을 세우기를 소망하며 교육하는 고3부 모시고 주강사로 목사님을 임우현 여호수아홀에서 위한 시간이다. 올해는 2016년 12월 5일 ~6일 이틀동안 출에 꼭 필요한 신앙생활과 삶의 목적을 분명히 갖게 하기 께 전도사님 박요한 가수인 복음성가 목사님의 말씀과 함께 위해 열심히 준비하여 은혜로운 찬양을 함께 했으며 임우현 흥회가 진행되었다. 찬양인도는 고3 찬양팀이 학우들을 시간을 가졌다. 홍상혁 기자 서 특송으로 위로와 다짐 그리고 앞으로의 삶을 위한 축복의
예배 준 박희수 (3-3) 저는 기독교 동아리원이 아니기 때문에 여호수아홀에서 드리는
후 할 일이 없었는데 비를 이번 기회에 처음 해 보았고,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고3부흥회를 통해 저는 니다. 일이었습 행복한 친구들과 함께 부흥회를 준비하는 것은 정말 과정 가운데 하는 준비를 예배 다. 서 수능 이후의 시간을 정말 의미있게 보낼 수 있었습니 후 저의 신 끝난 수능이 니다. 서 기쁜 마음으로만 준비하고 기쁜 일만 일어난 것은 아니었습 니다. 친 상태였습 앙의 수준은 바닥까지 내려왔고, 하나님과 교제하는 방법조차 까먹은 배려가 서로 때문에 구들도 많이 그런 것 같았습니다. 예배를 많은 기도로 준비하지 못했기 로 힘든 순간들이 많았습 부족했고 협력이 잘 되지 않을 때가 있었으며 육체적으로 심리적으 무대로 생각할 때도 있었 니다. 또한 하나님을 높여야 하는 예배를 우리가 높아지기 위한 상황을 마주해야했습니 운 당황스러 도 당일까지 되었고 습니다. 부흥회 전날 많은 걱정이 만났습니다. 부흥회 시 하나님을 우리는 저는, 다. 그러나 그렇게 우왕좌왕하는 가운데서 성령의 임재를 느꼈습 뜨거운 정말 순간 작 직전 좁은 공간에 다같이 모여 기도하는데, 그 고3 친구들에게 마 동화의 니다. 제가 성령을 다시 받는 순간이었습니다. 어쩌면 이번이 기도했습니 간절히 품고 지막 예배의 기회가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나님의 마음을 더 만나고 알고싶은 다. 저는 워십과 무언극에 참여했는데, 특히 워십을 할 때 정말 주님을 속상하고 민망하 간절한 마음으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비록 친구들의 반응이 너무 조용해서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오직 주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하나님의 마치고 저는 정말 내 힘으로 할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기도 했지만, 그 가운데서 주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고3부흥회를 기도합니다. 다. 동화의 고3 친구들이 모두 하나님의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간절히 인도하심만을 끝까지 바라야한다는 것을 더욱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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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winter
화보로 보는 동화의 아름다운 이야기
화보
로
보는
의 아름다운 만 화 남 동
박지선 동문(15회)과 교장 선생님
님 이은종, 김은희, 모미아 선생
‘동화고 제11회 미술총동문회전’에 본교 퇴임 교사와 졸업생 작가를 모시고 ···
우측, 13회) 조복자 선생님(가운데)과 신현문 동문(
김지수 동문(11회) 휘호
신현문 동문(13회) 백자 달 항아리
동화고 제11회 미술총동문회 전을
축하하며..
변영재 동 정원진 동 문(10회 , 우측), 문(13회, 좌측), 황철우 교 감 선생님
와의 만남 정우진 선생님, 오랜 제자
장영희 동 문(15회 ) 작품앞 에서 찰칵 !
http://www.donghwa.hs.kr
동화고등학교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교육환경으로 열매를 은 교정 곳곳에 학생들의 서 기부하신 학교발전 기금 시고 남기신 글을 받으 를 지난 6월, 정원자 여사님께 세례 관에서 기념하기 위해 본교 역사 뜻을 선한 의 여사 자 다. 맺었습니다. 정원 석판으로 휘호를 새겼습니 길에 조성된 단풍나무 앞에 비전관과 창의관을 잇는
동화고등학교의 홈페이지가 새롭게 탄생합니다. Donghwa High School Magaz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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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문단 (교내 독후감대회 금상 수상작) 당신들의 천국
동화화랑
· 이청준, 문학과지성사 10123 이성희
나에게는 중학교 때부터 친하게 지내 온 친구가 하나 있는데, 그 친구는 5살 때 8층의 아파트 베 란다에서 떨어져 장애를 가지게 되어 지금까지 휠체어를 타고 생활한다. 그 친구와는 매번 학교 시 험이 끝나면 같이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가고, 영화도 보고, 노래방도 가서 즐겁게 놀았는데, 그럴 때마 다 나와 다른 친구들은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에서 휠체어를 들어 옮기고, 턱이 있는 도로에서는 교 대로 휠체어를 밀며 다녀야 했다. 그 친구는 자기 때문에 우리가 피해를 보는 것 같다며 항상 미안해 했지만, 우리는 늘 괜찮다고 하며 같이 다녔다. 그런데 이 책을 읽고 한 가지 느끼게 된 것이 있다. 내가 호의로 베푼 행동이 그 친구와 같은 사람들에게는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비장애인인 내가 장애인인 그들과 스스로를 구분 짓고, 사람 대 사람으로서가 아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대하며 친절을 베풀었을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의 의도와는 상관 없이 상대의 입장과 마음을 헤아리지 못하고 봉사를 하면 그것은 좋지 않은 결과를 가져오게 될 수도 있다. 이러한 봉사의 결과는 소설 안에서 원장이 ‘자신의 동상’을 추구하려고 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알게 되었다. 나병 환자들이 살고 있는 소록도를 살기 좋은 곳으로 공사를 한 의도는 좋았지만, 그 과정과 결과가 좋지 않았던 것이다. 원장이 환자들을 위한다고 했던 행동들이 자신도 모르게 행했던 착각과 오만이었던 것이다. 세월이 흘러, 원장이 이 지역의 지도자 가 아닌 한 명의 주민으로 살게 되었을 때, 그는 그제서야 그들의 마음을 조금씩 이해하게 되었다.
조예림 | 2-14 | 생각하는 여인 | 아크릴 물감
지배층이 약자를 위해 천국과 같이 아무리 살기 좋은 공간을 마련하고, 그들을 위한 정책을 내놓고 환경을 조성한다고 할 지라도, 그들이 진정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그 천국은 이 책의 제목처럼 ‘당신들의 천국’이 될 뿐이지, ‘우리들의 천국’은 아 닐 것이다. 내 입장에서 좋은 일이라고 했던 행동들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받는 입장이 되어 보지 않고서는 완전히 알 수는 없다. 그래도 최대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고 노력한다면 진정한 봉사의 자세란 무엇인지 알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 소설은 나에게 봉사와 의미와 방법에 대해서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목표를 제시한 작품이다. 앞으로 봉사를 할 때, 사람이 사람을 대하는 마음으로 도움을 주어야겠다고. 누구를 만나더라도 직책과 사회적 입장을 넘어, 인간적인 교류를 해야 겠다는 목표를 말이다. 이번 방학 때도 만나서 놀기로 약속한 그 친구가 하루라도 더 빨리 보고 싶어지는 것은 왜일까?
거꾸로 읽는 세계사
· 유시민, 푸른나무 20427 지연아
이민주 | 2-2 | Save the animals | 혼합재료
<거꾸로 읽는 세계사>는 유시민이 세계사 속의 여러 가지 사건에 대해 보편적인 관점이 아닌 새 로운 관점으로 쓴 책으로, 프랑스 드레퓌스 사건, 피의 일요일, 사라예보 사건, 러시아 10월 혁명, 대공 황, 중국의 대장정, 히틀러의 나치즘, 팔레스타인 분쟁, 우리나라 미완의 4.19 혁명, 베트남 전쟁, 말 콤 X, 일본의 역사왜곡, 핵과 인간, 독일 통일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세계사 속의 여러 사건들을 새로운 관점에서 보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드레퓌스 사건과 베트남, 독일의 통일을 지금의 현실에 연결시켜 생각해 보았다. 다수결의 법칙은 현재 많은 나라에서 시행 중인 소극적 민주주의의 대부분을 설명하는 요소이다. 또한 솔로몬 애쉬는 실험을 통해 ‘동조효과’를 증명한 바 있다. 그만큼 ‘다수’가 가지는 힘은 어마어마하다. 그렇다면 이 ‘다수’의 생각이 언제나 옳은 것일 까? 이 ‘다수’의 힘은 실로 대단하지만, 그렇다고 이들의 생각에 무조건 동조하는 태도는 옳지 않은 것 같다. 이 책의 1장에 서 나오는 드레퓌스는 국가기밀을 누설한 반역자의 누명을 쓰고 억울하게 유배당했던 유태인 대위이다. 그 당시 프랑스에서는 몇몇 지식인을 제외하고는 드레퓌스가 유배당한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사실 그는 무죄였다. 다수의 의견 이 진실을 가린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다수가 따르는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고 무언가를 결정할 때 다수의 의견을 따른다. 물 론 다수가 옳을 때도 있지만, 다수의 사람이라고 해서 무조건 옳은 것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수의 생각이라고 해서 무조 건적으로 따를 것이 아니라 그 생각에 대해 객관적으로 판단해 볼 필요가 있는 것이다. 또한, ‘통일’이라는 말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 사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익숙한 말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나는 분단국 가에서의 이상적인 통일은 어렵다는 것을 알았다. 베트남 전쟁과 독일 통일은 모두 분단국가에서의 통일 과정이다. 베트남은 ‘전쟁’이라는 말처럼 전쟁을 통한 통일을 이루었고, 독일은 서독이 동독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일을 이루었다. 두 경우 모두 우리 가 흔히 말하는 ‘이상적인’ 평화 통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유일한 분단국가이고, 학교 교과서에서도 ‘평화 통일’의 중요 성과 이루는 방법에 대해 자주 언급한다. 그러나 정작 실제로 북한과의 관계는 좀처럼 호전되지 않고 있다. 우리나라는 통일 을 이루지 못했고 과거의 통일 사례들에서도 이상적인 통일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이상적인 통일은 내가 상상하는 것 보다 몇 배가 더 힘든 일이라는 것을 느꼈다. 이 책은 지금까지 당연하다고 여겨졌던 세계사 속의 고정관념을 뒤집어서 다시 생각해 본다는 의도에서 제목이 <거꾸 로 읽는 세계사>로 지어진 것 같다. 우리 모두 기록된 역사니까 당연할 것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한번쯤은 역사를 다른 시각 으로 봐야 할 것이다.
이혜림 | 1-1 | 옛날 이야기 | 아크릴물감
동화고등학교 신문부(dNp) 2학년 : 김 예영, 홍상혁, 문창섭, 김수진 박종명, 박민지 1학년 : 주 소연, 이예원, 박주연, 김준혁, 오민석, 차지윤
발행인 동화고등학교장 이승구 기획편집 동화고등학교 신문반 (지도교사 정일형) 발행일 2016. 12. 28 주소 경기도 남양주시 도농동 경춘로 434 홈페이지 http://donghwa.hs.kr 대표전화 031-551-0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