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Yonghwa 작지만 강한학교 과학중점학교
용화진학정보 2016 2학기 Vol. 4
CONTENT S
2017학년도 대학 합격 수기 및 공부법
02
정시모집 전형 대비
07
예비 고 2, 3 학습법 및 성적 역전 전략
09
개념학습 : 개념 정리의 방법
11
2017학년도 대학 합격후기 및 공부법
2017학년도 대학 합격후기 및 공부법 ▶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표수민 저는 학생부 종합 전형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에 17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표수민입니다. 제가 중점적으로 준비한 학생부 종합 전형과 수능 공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학생부 종합 전형의 평가 요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내신과 생활기록부라고 생각합니다. 내신 공부 방법은 ‘선 이해, 후 암기’입니다. 우선 이해를 하고 암기를 해야 훨씬 효율적입니다. 이 해가 되지 않는 부분은 질문이나 인터넷을 통해서 끝까지 이해하려고 노력하세요. 이해 후 암기를 하는데, 이때에는 교과서와 선생님이 주신 프린트, 그리고 필기를 통째로 암기합니다. 저는 구석 에 있는 낱말 풀이 하나도 빠짐없이 모조리 외웠습니다. 물론 이 과정이 힘들고 비효율적일 수도 있지만, 이렇게 여러 차례 시험을 치르다 보면 덜 중요한 부분을 어느 정도 걸러낼 수 있는 눈이 생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표수민
깁니다. 이때부터는 중요한 부분만 외우면 효율적인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생활기록부는 여러분이 신경 쓰는 만큼 채워집니다. 되도록이면 자신이 지망하는 학과와 관련된 일관적인 활동을 하고 그 과정을 생기부에 상세히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교내 활동은 모 두 참여하려고 노력했고, 그 과정에서 느낀 점을 담당 선생님께 찾아가 작성해달라고 부탁드렸 습니다. 그 내용은 인성적인 측면과 함께 자신만의 특성이 구체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 공부에서 중요한 것은 ‘꾸준함’과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은 장기전입니다.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멀리 보세요. 저는 매일 12시간의 공부 계획을 세 우고 쫓기듯 공부했을 때보다 친구들과 놀며 6시간 공부했을 때 더 좋은 성적이 나왔습니다. 공 부를 욕심 부리며 갑자기 많이 하지 말고, 쉬고 싶을 때는 쉬고 컨디션을 관리하면서 조금씩이라 도 매일매일 꾸준히 하세요. 내신 성적과 달리 수능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눈앞의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근본적인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충분 한 시간을 두고 준비하세요. 수능 공부의 방법에서 강조하고 싶은 점은, 끝까지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답지를 멀리 하세요. 그 리고 고민하세요. 모든 과목을 풀 때 조금이라도 헷갈린다면 바로 답지로 가지 말고 5분이든 10분 이든, 그 내용이 나름대로 정리될 때까지 밥을 먹으면서도, 길거리를 걸으면서도 끝까지 고민하세 요. 국어와 탐구 과목의 경우에는 문제에 달린 선지가 왜 맞는지, 혹은 틀린지 하나하나 분석하고, 영어 문제를 풀 때에는 지문을 한 문장도 빠짐없이 스스로 해석해 보세요. 실력은 문제를 풀 때가 아니라, 모든 선지와 지문의 내용을 내 것으로 만들 때 느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당부 드리고 싶은 점은, 내신 공부나 수능 공부 둘 중 하나를 소홀히 여기지 말라 는 점입니다. 내신 공부가 곧 수능 공부고, 수능 공부가 곧 내신 공부입니다. 내신 공부를 통해 향 상된 이해력과 사고력은 수능 공부를 하는 데에 필요하고, 내신에서 배운 내용이 수능에 나와 직접 적인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이 어느 전형으로 가게 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내신과 수 능 준비 모두 끝까지 열심히 하기 바랍니다. 처음부터 큰 목표를 생각하고 공부하기 보다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 하나하나에 최선을 다하세요. 큰 결과는 거창하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열심히 공부한 오늘이 모여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 누구보다 치열한 오늘을 보내자.’는 마음가짐을 가지기 바랍니다. 이렇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응원해주고 도와주신 부모님, 선생님, 그리고 친구들 모두모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용화여고 학생들 모두 파이팅!!
02 / 용 화 여 자 고 등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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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조다혜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진학을
있지 못했고 하루 열심히 공부하면 그 다음날은
앞둔 조다혜입니다. 내신과 비교과를 집중적으
너무 아파서 하루 종일 기운이 없었습니다. 저처
로 준비하며 수능 공부도 소홀히 하지 않았기 때
럼 아프지 않으려면 항상 바른 자세로 앉고 스
문에 내신, 모의고사 공부에 대해 모두 설명해
트레칭을 자주 해야 합니다. 또, 잠을 많이 자고
드리려 합니다.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세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척추가 더 아픕니다. 저는 밤잠을 줄여가
먼저 내신 공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신
며 공부했습니다. 하루 공부시간을 10시간 이상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건 ‘반복’입니다.
으로 목표를 세웠고 일일 계획을 다소 과도하게
정해진 범위의 모든 내용을 보지 않고도 남에게 막힘없이 설명할 수 있어야 시험 볼 준비가 된 겁니다. (물론 이렇게 준비하고 시험을 보고 나
짰기 때문에 내신 기간엔 보통 새벽 2~4시까지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공부했습니다. 부족한 수면시간은 쉬는 시간의
조다혜
쪽잠과 낮잠으로 보충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
면 ‘너무 열심히 했어.’라는 생각이 들긴 하지만
면 정말 비효율적인 수면 습관이었습니다. 잠이
불안하지 않으려면 철저히 해야 합니다.)
부족하니 수업시간에 많이 졸았고, 야자 시간에
저는 내신 준비 기간을 4주로 잡고 일주일마다
칠만 손을 떼면 감이 사라집니다. 정말 힘들 때
잠들면 1교시가 지나있기도 했습니다. 후배님들
과목별로 끝내야 할 분량을 적었습니다. 일일 계
는 각성하기 위해 하루정도 쉬어도 되지만, 그게
께는 밤에 잠을 6~7시간 정도 충분히 자고 낮
획은 주간 계획에 맞춰 그날그날 세웠습니다.
연장되어 너무 오래 쉬게 된다면 걷잡을 수 없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을 추천해드립니다.
(플래너는 꼭 매일매일 쓰고 처음부터 목표를 너
게 됩니다! 국어는 기출 반복(반복만 하면 안 됩
마지막으로 후배님들께 수험 생활을 하며 가져
무 과도하게 세우지 마세요. 공부량과 공부시간
니다. 지문, 맞은 문제, 틀린 문제 모두 분석을
야 할 마음가짐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항상 자신
을 점점 늘려나가면서 성취감을 얻는 게 좋습니
해야 하고 오랜 시간 그 문제에 대해 고민해봐
감을 가져야 하지만 자만은 하지 말아야합니다.
다.) 4주 동안 모든 과목을 각 10번씩 봤습니다.
야 합니다.)과 궁극적인 독해력 향상이 가장 중
또, 모든 것에 조바심을 내지 말고 꼭 꾸준히, 끝
교과서를 5~7번 읽고, 문제집을 3~5권 풀었
요합니다. 국어는 하루도 쉬지 않고 2~3시간씩
까지 해내세요! 그리고 하루 날을 잡아서 그날
습니다. 교과서는 줄을 쳐 가며 읽었고 옆에 노
은 공부해야 실력이 늡니다. 수학은 하루에 2시
목표 공부시간을 10시간으로 잡아보고 달성해
트를 두고 교과서 속 내용을 베껴 쓰며 외웠습니
간 이상 꼭 공부했습니다. 개념 공부를 확실히
보세요. 엄청난 뿌듯함과 함께 용기가 생깁니다.
다. 문제집은 점검용으로 활용했습니다. 시험 전
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개념을 공부한 뒤엔
그 다음부턴 예전에는 정말 어려워보였던 7~9
날에는 스스로 빈칸이 뚫린 학습지를 만들고 몇
꼭 문제에 적용해보는 연습을 하며 체화시켜야
시간 달성은 식은 죽 먹기가 됩니다!
장 복사해서 빈칸을 채워가면서 공부했습니다.
합니다. 영어는 저의 경우엔 EBS도 충분히 보
모르는 부분은 스스로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여
지 못했고 나름의 스킬이라는 것도 없어서 9월
러 번 생각해도 답을 찾지 못했을 때 선생님께
까지 정말 불안한 상태였습니다. 영어 시험이 항
질문했습니다. 공부를 하다 생긴 의문은 표시를
상 두려웠고 제 발목을 잡는다고 생각했습니다.
해 두고 반드시 해결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강
9월 중순부터 급하게 EBS 선별 문제집 여러 권
조하지만, 내신 공부를 할 때 ‘이만큼만 해도 충
을 풀었고 파이널 강의를 찾아 들었습니다. 다행
분하겠지.’라는 생각을 버려야 합니다! 또 보고
히 수능 때 좋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후
또 보면서 어떤 문제가 주어져도 풀어낼 수 있다
배님들은 부디 영어 EBS 교재 전체를 미리 여
고 느낄 때까지 공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러 번 반복하고 고난도 문제 풀이 스킬을 꼭 배
다음으로 모의고사 공부입니다. 저는 1학년 때 는 따로 모의고사 공부를 하지 않았습니다. 내 신 공부를 열심히 하다 보니 자연스레 모의고
워 두길 바랍니다! 사탐은 개념 공부가 가장 중 요합니다. 개념 공부만 확실히 해놓아도 모의고 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 후에
항상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되, 마음 편히 결과 를 기다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게 중요합니다. 경쟁하는 친구들과도 서로 격려하며 좋은 관계 를 유지하세요! 각별한 사이가 될 수도 있습니 다. 각자 나름대로 힘든 순간이 옵니다. 그럴 땐 주변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따뜻한 시를 찾아보거나 노래를 들으면서 짧은 휴식을 가지는 게 좋습니다. 누구나 불안하고 불 확실합니다. 저도 그랬습니다. 어렵겠지만 그 ‘ 불안’이라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품에 안고서 수 험장에 가는 겁니다. 여러분들 다 잘 될 테니 항 상 정진하십시오. 파이팅! 응원합니다! (나중에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제가 진학부와 3학년부 선생님들께 더 자세하고
나가면 됩니다.
길게 정리한 파일을 드리겠습니다. 더 궁금한 사
공부를 했습니다. 모의고사 공부에서 가장 중요
매사에 건강관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저는 척추
항이 있으면 선생님들께 문의해서 그 파일을 받
한 건 ‘꾸준함’인 것 같습니다. 수능 공부에서 며
가 안 좋아서 3년 내내 힘들었습니다. 오래 앉아
으면 됩니다.)
사 준비까지 되었던 것 같습니다. 2, 3학년 때 는 내신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에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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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 합격후기 및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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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서인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입시에서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학교장추천전형, 논술전형에 최종합격한 박서인이라고 합니다. 저 또한 이런 합격수기를 많이 찾아보는 편이었지만, 무엇보다 유의해야 할 점은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본인의 공부성향에 대해 되짚어보고 본인에게 맞는 것만 취하 셔야 한다는 점이에요. 저는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수능준비에 대해 후배님들께 조언을 드 리고자 해요. 내신은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에요. 후회되는 점이 있다면 1학년 때 기술가정, 중 국어 등의 과목의 중요성에 대해 간과했던 것이었는데요. 여러분들은 이런 실수를 하지 않으시길, 혹은 하셨더라도 최대한 만회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내신 준비 때 교과서와 한 두 권의 문
고려대학교 사회학과 박서인
제집을 계속 반복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어요. 비교과활동도 3년간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사회 학과 진학을 목표로 했기 때문에 용연 등에서 관련 프로젝트를, 그 외에도 다양한 교외 할동을 했 던 점은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학업을 소홀히 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서 목표 학과와 관련된 다 양한 활동에 참여하시는 것을 추천해요. 자기소개서를 실질적으로 작성하였던 시기는 3학년 여름 부터 제출 직전 일주일이었던 것 같네요. 면접 준비는 이만석 선생님께 도움을 받아 면접일 일주 일 전부터 했습니다. 목표 학과에 대한 지식과 진로 설계를 어느 정도 하신 분이라면 면접 준비에 는 그렇게 긴 시간이 필요 하진 않아요. 논술은 2학년부터 방학마다 학원에서 준비했는데 주변 친구들을 보면 3학년 학기 초부터 쭉 준 비해도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입시에서 논술 준비는 단지 그 전형 이외에도 배경지식을 쌓는 데에 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내신점수가 취약해서 논술 전형이 절실하신 분들은 빨리 시작했 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내신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 다는 건 잊지 마셔야 해요! 수능 준비에서 조언하고 싶은 것은 인터넷 강의에 의존하지 않았으면 한다는 점입니다. 저는 인터 넷 강의를 들으면서 딴 짓의 유혹을 이기기 쉽지 않더라구요. 그 외에 태블릿에 넣고 인강만 듣는 경우에도, 스스로 개념을 체득하는 것과 비교해서 학습효과가 현저히 떨어진다고 느꼈습니다. 필 요한 취약분야에만 인강을 적절히 활용할 것을 권해요. 수능을 준비할 때 개인적으로는 본인이 어 려운 부분에 한해 인강을 부분적으로 사용하셔서 개념을 완성하고 난이도 있는 문제를 많이 풀어 실전감각을 높이시는 걸 추천합니다. 보통 많이 말씀하시는 정석적인 학습패턴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본인에 최적화된 학습패턴으 로 공부하시면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마인드 컨트롤은 정말 중요해요. 주변 사람들 이 흔들리는 것에 발맞추지 마시고 본인 하시는 공부 뚝심있게 하시면 됩니다. 또, 자주 있을 시 험에 일희일비하면서 한없는 가능성이 열려있는 미래를 비관하지 마세요! 꼭!! 항상 긍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하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후배 여러분 모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진 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04 / 용 화 여 자 고 등 학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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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서민지
안녕하세요. 저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에
로 오히려 학기 중에 공부할 의욕이 없어지는
미래인재전형 수시장학생으로 입학하게 된 서
제 자신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그 이
민지입니다. 용화진학정보로만 봤었던 수시합
후로 마음을 다잡고 다시 공부에 몰입할 수 있
격 수기를 이렇게 쓸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
었지만, 그 계기를 잡는 것이 매우 힘들었습니
말 감사하고 행복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다. 제가 후배님들께 하고 싶은 이야기는 너무
저는 이 글을 통해 면접 준비요령과 슬럼프 극
자신을 채찍질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향
복 방법(마인드 컨트롤)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
한 심한 채찍질이야말로 성적 하락의 지름길이
습니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부만이 아닌 휴식 또
면접은 대입면접을 시작으로 사회로 나아가기
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부
위한 필수적인 관문입니다. 구슬이 서 말이라
서민지
한 학생에게 있어 중요한 일임을 명심했으면 좋 겠습니다.
도 꿰어야 보배라는 말처럼 아무리 평소 언변이
적절한 휴식시간을 갖기 위해서 제가 고안해낸
뛰어나더라도 그 실력을 갈고 닦지 않는다면 실
방법은 야자가 끝난 11시 30분에 집에 오면서
전에서 무용지물이 되는 것이 바로 면접입니다.
위로가 되는 노래를 듣는 것이었습니다. 즉, 자
저는 나름 학교에서 학생부 23장이라는 뛰어난
투리 시간을 이용해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
스펙을 가지고 있었지만, 말하기보다는 글쓰기
법을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고3시기에는 세상
를 좋아하던 제게 면접은 두려움의 대상이었습
의 모든 짐을 내가 지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 그
니다. 이런 제가 두려움을 이겨내고 자신감을
누구의 위로도 크게 다가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얻어서 장학생으로 입학할 수 있던 비결을 소개
음악을 좋아하는 제게 ‘수고했어, 오늘도’, ‘한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숨’ 과 같은 음악이 집에 걸어오는 15분을 힐링 타임으로 만들어주어 아침부터 밤까지 공부할
첫째, 면접 준비 2달 전부터 꾸준히 연습하세 요. 그렇다고 공부할 시간을 투자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아침, 점심, 저녁 시간을 활용해 학교 선생님 혹은 친구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답하 는 연습을 꾸준히 한다면 내공이 차곡차곡 쌓인 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수 있던 원동력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이처럼 은 경우에는 의자에 앉기 전 착석여부 여쭙기,
자신만의 힐링 방법을 찾는다면 고3뿐만 아니
퇴실하기 전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말하기 등
라 고1, 고2 분들도 바람직한 스트레스 해소를
과 같이 저만의 필살기를 준비해서 교수님들에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게 좋은 인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 실 저는 이화여대 경영학부에 장학생으로 오기
둘째, 진학할 학과와 진로에 대해 공부하세요.
에는 그리 높은 성적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학과와 진로에 대한 깊은 지식이 없이
이런 꾸준한 면접 연습덕분에 그러한 위치에 오
무작정 대답할 수는 없습니다. 현장에서는 어
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면접뿐만 아니라 학
떤 질문이 나올지 모르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
생부 관리에 있어서도 ‘꾸준함’이 가장 중요한
처방법으로 연습할 때 일부러 어려운 질문을 하
키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저는 매
제가 힘들어할 때마다 어머니가 해주시던 말이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고등학교 내 내 힘들고 서러웠던 일들이 많았지만, 그 때마 다 저 말을 생각하며 지내온 결과 이렇게 원하 는 대학교에, 학과 장학생으로 떳떳하게 입학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고등학교의 생활은 모 두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타인과의 경쟁으로 인
두 번째로 드릴 이야기는 좀 더 예비 고3분들에
식해 마음이 지친다면 몸은 저절로 지치기 마련
게 실질적으로 다가올 ‘공부 슬럼프’입니다. 고
입니다. 이렇게 힘든 상황도 시간이 흐르면 지
3시절, 제게 후회가 되는 일을 말해보라고 하
나간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시련
면, 저는 망설이지 않고 ‘예비고3 겨울방학’이
을 밟고 일어서는 순간, 진정한 승리가 아닐까
라고 말할 것입니다. 그 당시 저는 고3의 압박
싶습니다. 용화인 여러분, 모두 자신의 꿈을 향
셋째, 자신만의 필살기를 준비하세요. 입실, 퇴
감과 부담감으로 열심히 공부해야 된다는 생각
해 한 발짝 더 다가서는 기회를 스스로 만들어
실 태도는 기본적으로 습득된 상태에서 저와 같
에 쉼 없이 달려오기만 했습니다. 그 부작용으
나가보시길 바랍니다.
번 자료를 학교 선생님이 주셔서 자투리 시간 에 틈틈이 읽어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이해가 어 려울 수 있지만 이 또한 꾸준히 하다보면 자신 의 지식으로 체화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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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학년도 대학 합격후기 및 공부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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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DGIST학부 4기 이영미 안녕하세요. 2017학년도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수시 미래브레인 추천전형에 지원하여 DGIST 학부 4기생으로 입학하게 된 이영미입니다. 저는 학생부 종합전형, 논술 전형 모두 준비했지만 학 생부 종합전형으로 합격하였기에 종합 전형을 준비하면서 중요하다고 느꼈던 점들을 써보려고 합니다. 먼저 내신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제 경우를 예로 들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3학년 3월 체 육 시간에 무릎 부상을 입고 수술과 재활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3학년 1학기 내신 관리 를 매우 소홀히 하게 되었고, 3학년 내신 성적 하락은 종합 전형을 준비하는 데 있어 가장 큰 걸림돌 이 되었습니다. 실제로 제가 DGIST 인성 면접 때 받았던 질문은 ‘학생, 다른 건 좋은데 3학년 내신 이 특별히 안 좋은 이유가 있나요?’였습니다. 이 질문을 받고 내신이 비교과를 평가하기에 앞서 지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DGIST학부 4기 이영미
자의 성실성을 보여주는 척도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내신은 포기하지 말라고 말 씀드리고 싶습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생활기록부뿐만 아니라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의 홈페이지를 살펴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별했던 비교과 활동을 대학교의 인재상, 비전, 커리큘럼과 엮어서 기술하는 것이 그 대학에 대한 애교심과 진학 의지를 보여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이 렇게 작성한 자기소개서 덕분에 ‘자기소개서 보니까 우리 학교를 정말 잘 알고 있네. 우리 학교에 대 해서 공부 많이 했나 봐요.’ 라는 교수님의 말씀을 시작으로 면접 분위기를 밝게 이어나갈 수 있었습 니다. 대학교가 추구하는 바에 나만의 활동을 녹여내는 것. 자기소개서를 평가하는 데 있어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고3 생활은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성적이 떨어졌을 때는 반성과 함께 긍정적인 생각을 하 는 것, 성적이 올랐을 때는 아낌없는 칭찬과 함께 자만심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았다고 말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 이 세 가지를 잊지 말라고 당부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저는 대 구에서 후배 여러분들을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용화여자고등학교 파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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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경영학과 최은별 안녕하세요. 저는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논술전형으로 입학하게 된 최은별입니다. 저는 내신보다 정시나 논술 위주로 준비했기 때문에 학교 수업을 따라가기보다는 저 혼자 하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정시 공부는 수업시간이나 자습시간을 이용해 평소 하던 공부를 쭉 했고, 논술은 학원 을 다니면서 준비하였습니다. 이 두 가지를 준비하면서 불안해했던 시간도 많았지만 내신보다 제가 잘 하는 분야에 투자하는 편이 낫다는 생각을 갖고 나아갔습니다. 또한 학원에 의지하기보다는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원에 다니면 놓 치는 부분이 생길 수도 있고 뺏기는 시간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기주도학습을 해야 학습효과 가 더 큰 것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논술에서는 책을 많이 읽는 것도 좋지만 대학별로 정해진 논술 유형에 맞춰서 글을 다듬어나가는 게 좋
최은별
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배경지식도 필요하기 때문에 평소에 뉴스를 많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공부하다가 힘이 들 때면 올해로 끝내자는 생각을 하거나 친구를 만나면서 다시 힘을 냈습 니다. 그리고 1월부터 무리하게 공부하다가는 나중에 지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적당히 하다가 나 중으로 갈수록 공부시간을 늘리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자기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06 / 용 화 여 자 고 등 학 교
정시 전형 대비
정시 전형 대비 1.정시 모집 특징과 전망 1) 정시 모집 일정 ■
2018학년도 입시 일정 구분
일정
수능시험일
2017. 11. 16 (목)
성적 발표
2017. 12. 06 (수)
정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
2017. 11. 30 (목)
원서 접수 기간
2017. 12. 30 (토) ~ 2018. 01. 02 (화) 중 3일 이상 가군 : 2018. 01. 03 (수) ~ 11 (목) (9일)
전형 기간
나군 : 2018. 01. 12 (금) ~ 20 (토) (9일) 다군 : 2018. 01. 21 (일) ~ 29 (월) (9일)
정시 모집
합격자 발표
2018. 01. 30 (화) 까지
등록 기간
2018. 01. 31 (수) ~ 02. 02 (금) (3일)
미등록 충원 합격 통보 마감
2018. 02. 13 (화) (합격자 발표 21시까지)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
2018. 02. 14 (수) 원서 접수 / 전형 / 합격자 발표 2018. 02. 18 (일) ~ 25 (일) 21시까지
접수·전형·합격통보 마감
추가 모집
등록 기간
2018. 02. 26 (월)
2) 정시 모집 인원 감소 ■ 2017 vs 2016 수시 / 정시 모집 인원 비율 비교 수시 모집
구분
정시 모집
계(명)
모집인원(명)
비율(%)
모집인원(명)
비율(%)
2017학년도
248,669
69.9
107,076
30.1
355,745
2016학년도
243,748 ▲ 4,921
66.7 ▲ 3.2
121,561 ▼ 14,485
33.3 ▼ 3.2
365,309
증감
▼9,564
■ 주요대학 2017 vs 2016 모집 인원 비율 비교 대학명 서울대 연세대(서울) 고려대(서울)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서울) 서울시립대 전국전체
수시 인원 2,571 2,599 3,115 1,193 2,676 2,258 982 248,669
2017학년도 (계획) 정시 비율 인원 비율 77.5 747 22.5 72.5 984 27.5 74.7 1,057 25.3 68.3 554 31.7 71.7 1,055 28.3 69.8 978 30.2 52.3 896 47.7 69.9 107,076 30.1
[대교협 발표자료]
전체 3,318 3,583 4,172 1,747 3,731 3,236 1,878 355,745
수시 인원 2,533 2,657 3,061 1,173 2,894 2,353 747 243,748
2016학년도 (계획) 정시 비율 인원 비율 76.4 784 23.6 72.8 991 27.2 73.7 1,090 26.3 65.9 607 34.1 76.3 900 23.7 71.7 929 28.3 39.5 1,144 60.5 66.7 121,561 33.3
전체 3,317 3,648 4,151 1,780 3,794 3,282 1,891 365,309
정시 비율 변화 (%) -1.1 0.3 -0.9 -2.4 4.6 1.9 -12.8 3.2
대부분 주요 대학은 모집 인원 가운데 적게는 60%, 많게는 70% 이상을 수시모집에서 선발한다. 하지만 서울시립대, 건국대, 동국대(서울), 숙명여대, 홍익대(서울) 등은 정시 모집에서 40% 이상의 비율로 모집한다. 따라서 목표 대학별로 ‘수시 : 정시’의 지원 비중을 다르게 고려해 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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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 전형 대비
3) 정시 수능 위주의 선발 유지 2017학년 정시 모집도 2016학년에 이어 수능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부분의 대학이 교육부의 대입 전형 간소화 취지에 맞춰 정시에는 학 생부의 비중을 줄이고 수능의 비중을 높게 반영한다. ■ 2017. 정시 수능 반영 비율
[대교협 발표자료]
정시 모집 수능 반영 비율 2017학년도
100%
80% 이상
60% 이상
50% 이상
인문사회계
111개교
39개교
26개교
6개교
6개교
자연계
112개교
36개교
13개교
1개교
1개교
95개교
53개교
28개교
7개교
5개교
2016학년도
40% 이상
2017학년도에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은 2016학년도에 비해 많이 증가했다. 정시에서 수능으로만 모집하는 대학이 늘어난 것이다. 인문 기준 111개교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16개교나 늘어났으며, 자연계열 기준 17개교가 늘어났다. 수능 100%로 반영하는 대학이 늘면서 80% 이 하 반영하는 대학은 전년도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 2017. 주요대 정시 전형 요소별 반영 비율 대학명
[인문・자연 모집단위 기준]
선발 전형 요소 및 비율
경희대
수능100
고려대
수능90+학생부10
동국대
수능100
서강대
수능90+학생부10
서울대
수능100
서울시립대
수능100
연세대
수능90+학생부10
이화여대
수능100
중앙대
수능100
한국외대
수능90+학생부10 수능100
한양대
수능90+학생부10
2017학년도 정시 모집 전형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 대학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주요 대학의 경우, 수능만을 반영하거나 학생부 반 영 비율이 10% 내외로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반영한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도 ‘정시=수능’ 공식은 더 확고해질 전망이다. 다만, 수능 합격 선 성적 대의 동점자에게 학생부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커질 수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4) 2018학년도 수능 영어 등급제 시행 교육부에서 발표한 2018학년도 대입 전형 기본 계획에 따르면 수능 영어영역이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변경된다. 영어영역의 성적은 현재 9 등급제를 유지하면서 비율이 아닌 원점수 기준으로 구분한다. 등급 간 점수 차이는 10점이다. 문제 유형과 문항 수는 현재와 같게 출제되지만, 성적은 비율이 아닌 원점수 기준 1~9등급으로 받게 된다. 교육부에서는 “절대 평가 도입으로 학생들은 다른 응시자 성적과 상관없이 원점수에 따라 정해진 등급만 받게 되므로 1~2점 더 받기 위한 불필요한 경쟁은 많이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점수(등급) 를 받아야 하므로 시험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 등급 분할 원점수 (고정 분할 방식)
[교육부 발표 자료]
등급
1
2
3
4
5
6
7
8
9
분할 기준 (원점수)
100~90
89~80
79~70
69~60
59~50
49~40
39~30
29~20
19~0
08 / 용 화 여 자 고 등 학 교
예비 고2, 고3 학습법 및 성적 역전 전략
예비 고2, 고3 학습법 및 성적 역전 전략 ■ 국어 1 국어의 기본은 어휘력 모의고사에서도 어휘 문제의 오답률 증가는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어휘력이 많이 약함을 알 수 있다. 학생들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기 때 문에 어휘 공부에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다. 수능이나 모의고사에 출제된 어휘를 정리하고 속담, 한자성어를 꾸준히 학습한다면 시간이 지나 면서 자신의 어휘력이 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2 화법과 작문 그리고 문법, 문학 등에서 기초 개념에 대한 정립 개념 공부가 충분하기 않은 상태에서 문제만 풀다 보면 큰 틀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시험 때마다 성적이 왔다 갔다 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경 우가 많다. 개념 정리가 잘 되어 있어야 시험 난이도에 따라 흔들리지 않으며, 이는 곧 최상위권이 될 수 있다. 개념 정립이 끝난 후 반드시 실 제 문제에 적용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그 개념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다.
3 독서 지문의 주제를 구체적으로 써보자! 독서 부분은 일단 길고 어렵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무조건 선택지와 같은 것을 찾으려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맥락적인 이해가 부족하고 정확 하게 견주기가 되지 않아 추론으로 풀어야 하는 문제들에 대해서는 답을 찾기가 어렵다. 따라서 추상적인 주제보다는 단락 간의 내용을 관계 를 지어보는 구체적인 표현으로 주제문을 써보는 연습이 필요하다. [ 예비고2 국어 공부법 ] 고1때 학습했던 개념 공부를 확인하고 문제를 풀면서 개념이 활용되는 부분을 신경 써야 한다. 화법, 작문, 문법은 기출문제 풀이를 통해 자 신의 약점을 파악하여 개념을 보완하고, 1학년 때 학습한 문학 개념을 바탕으로 기본적인 문학 작품들을 최대한 많이 해석해보아야 한다. 특 히 고전시가 문학 쪽은 꼼꼼하게 해석을 잘 정리해 두어야 한다. 독서 같은 경우 지문의 난이도를 높여 단락 간의 관계성이라든지 글의 유기 적 구조에 더욱 신경을 쓰면서 기출문제를 응용해 실전학습에 주력해야 한다. [예비고3 학습법] 고3은 이전에 본 시험과는 다른 난이도를 접하는 시기인 만큼, 기존에 배웠던 개념을 바탕으로 수능에 최적화된 개념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 다. 부정확한 개념은 국어 전체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다. 화법과 작문, 문법은 난이도 문제를 많이 접해 보면서 연습을 하는 것이 필요하고, 문학은 고2 때와는 달리 융합 지문이 많이 나올 수 있으므로 문학 장르에 대한 이해도 기본적으로 학습하면서 실전 문제를 많이 풀어봐야 한 다. 요즘은 독서 영역 지문이 길어지면서 파악해야 할 정보의 양이 많아지고 있으므로 글의 논리적 구조와 추론 능력을 키우면서 꼼꼼하게 답 의 근거를 확인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 영어 •문법 : 지난 1년간 배웠던 주요 문법 내용을 공부한다. 그리고 복습한 문법에 해당하는 문제를 풀어보며 실력을 점검한다. •어휘 : 교과서와 자신이 지난 학년도에 공부했던 교재에서 모르는 단어가 있는지 살펴보고 단어장에 정리한 후 시간이 날 때마다 암기한다. •듣기 : 지난 학년도의 영어 듣기평가 시험지를 다시 풀어보고, 틀렸거나 어려운 문제는 받아쓰기해본다.
1 예비 고2 영어 학습법 : 문맥 파악 능력의 확립 : 논리적 독해 능력의 배양 예비 고2 겨울방학 과정은 단락 전체의 의미를 파악하는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 한 문장, 한 문장을 넘어서, 단락(지문) 전체의 의미를 꿰뚫 어 볼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독해력을 키워야 하는 시기이다. 많은 학생들이 겉으로는 해석이 다 된다고 말은 하지만 실제 그 내용이 무언지 를 몰라 답을 못 고르는 경우가 너무나도 많다. 문장 간의 논리성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제대로 된 해석을 못하기 때문이다. 중위권의 경우, 단문 해석 능력의 향상을 위한 어법, 구문 학습의 병행되어야 하며, 모든 지문의 제대로 된 내용 파악을 위해서 주제와 핵심어를 주관식을 직 접 써보는 것이 중요하고, 상위권의 경우, 주요 고난도 유형, 특히 사고력을 요하는 빈칸과 흐름 문제를 중심으로 글이 전개되는 과정과 답이 도출되는 과정에 대한 로드맵을 작성해 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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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고2, 고3 학습법 및 성적 역전 전략
2 예비 고3 영어 학습법 : 기본기 점검 및 주요 유형 대응 능력 배양 : 어법 구문 점검 / 기출 문항 분석 예비 고3 겨울방학은 입시의 출발점이다. 다시한번 기본기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주요 구문 및 어법에 대한 학습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 고3 여름 방학에 한다고 계획한다면 너무 늦은 것이다. 입시가 다가오면 다가올수 록 막바지로 가면 갈수록 기본 어법과 구문은 그 진가를 발휘한다. 이번 겨울 방학에 반드시 기본 어법 점검, 주요 구문 확인 학습을 해야 하 며, 이것은 이후 EBS 학습 뿐만 아니라 고3 기간 전체 학습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와 함께 평가원 및 수능 기출 문항을 통한 유형 점검이 꼭 필요하다. 표면적으로 지문을 보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무엇을 묻기 위해 출제 했으며, 어떻게 답을 찾아가야 하며, 함정은 무엇인지에 대한 점검이 필 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주요 유형에 대한 정답 도출 과정의 논리성 및 대응력을 이 시기에 배양을 해야지만 고3 내내 이루어질 EBS학습 에 있어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된다. 이후 학기 중에는 EBS를 겨울방학에 학습한 내용을 다시 한번 적용할 수 있는 훈련의 기회로 삼는 것이 좋다. 지금부터는 체계적인 학습이 이루어져야 한다. 지금의 시기를 놓치면 나중에 진도에 급급하게 되며, 실질적인 실력과 고득점에서도 멀어지 게 된다.
■ 수학 공부의 문제점과 해결방법 •문제점1. 해당 학년의 개념 학습은 충분했지만, 실수를 해요! 해결방법! 실수하는 이유를 파악해야 합니다. 특정 단원에서 실수가 많다면 해당 단원의 개념을 다시 꼼꼼히 복습해야 하고, 문제 풀이에서 실수가 나온다면 실수노트를 작성하여 공부할 때, 시험을 보기 전에 참고하여 실수를 줄여나가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 실수노트 : 시험 등에서 나온 실수 중 유형을 정리해두는 노트입니다. 예를 들어, 계산실수, 문제를 잘못 보거나 착각하는 실수, 문제의 조 건을 고려하지 않은 실수 등을 기록해둡니다.
•문제점2. 공부를 했지만 모르는 문제가 나와요! 해결방법! 공부를 하긴 했지만, 개념학습이 부족한 경우입니다. 수학은 다음 학기 또는 다음 학년과 개념이 연계되는 교과이므로, 특정 단 원 개념이 충분히 학습되지 않으면 그 어려움은 나중에 2배로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1학기는 끝났지만 충분히 학습하지 못한 단원이 있 다면, 반드시 공부를 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또 1학기 시험의 오답노트를 작성할 때, 개념학습이 부족해서 틀린 문제는 반드시 다시 개념을 공부하면서 개념노트를 만들어보세요.
•문제점3. 이전 학년에서도 수학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아, 지금도 어려움을 겪어요! 해결방법! ‘늦을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습니다. 수학은 이전의 단계가 기초 개념으로 정리되어있지 않으면 다음 단계를 학습하기 어려 운 한계가 있습니다. 이는 수학이 연계성을 가지 고 확장되어가는 교과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반드시 이전 학년의 개념학습을 얇고 낮은 난이도의 문제집으로 빠르게 복습하고, 기초적인 공식은 암기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답노트 보다는 개념노트에 비중을 두고 공부하는 것 이 좋습니다.
공부의 빈틈을 채워 단단한 실력을 만드는 방법, 복습! 한 설문조사에서 서울대 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공부법을 조사한 결과, 84%가 ‘복습을 철저히 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복습해야 배운 것 을 정확하고 완전하게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뒤의 어려운 내용을 공부하면 실력이 늘어서 지난 학년도의 내용은 자연스레 쉬 워질 것이라는 바람과는 달리, 이전 학년도의 학습 내용이 능숙하지 않다면 뒤의 내용이 완벽하게 소화되지 않고 시간과 노력만 낭비하게 된다. 겨울 방학 때 욕심을 부려 다음 학기 공부에만 치중한다면 공부에 빈틈이 생긴다. 그러므로 최근 시험지를 분석하여 평소보다 성적이 낮게 나온 과목이나, 공부할 때 이해가 어려워 진도가 잘 나가지 않는 과목 등을 복습해야 한다. 특히, 학기 중에 기초 실력을 쌓기 어려운 영어나 수학을 복 습하는 것이 좋다. 다시 한번 반복 학습하는 것이 복습이라는 잘못된 인식을 버리고, 자신에게 부족한 과목, 영역, 단원을 찾아 어떻게 보완할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면 해당 과목의 실력뿐 아니라, ‘자기주도학습능력’ 역시 기를 수 있다.
10 / 용 화 여 자 고 등 학 교
개념학습
새 학년 공부 미리 보기로 상위권 예약하는 방법, 예습! 배운 내용을 이해하지 못한 채 새로운 내용을 배우는 것은 힘든 일이 고 자칫하면 공부에 흥미를 잃거나 자신감을 잃을 수 있습니다. 따 라서 다음 학년도 내용을 공부하는 것은 지난 학년 복습을 통해 내 용을 확실하게 이해한 후 시작해야 합니다. 또 ‘무리한 선행학습’을 하지 않고 ‘가벼운 예습’을 통해, 다음 학년도 공부 내용을 미리 보 아야 합니다.
새 학년 공부 내용 예습하기 Tip 1 국어의 기본은 어휘력 새 학년에 사용할 교과서 목차를 보며 어떤 내용을 배우게 될 것 인지 살펴봅니다. 이때, 이전에 배운 내용과 연계되는 단원은 없
것이 좋다. 바로 머릿속에 ‘개념도 (槪念圖 : concept map)’를 그 리는 것이다.
개념도란? 개념도란 여러 개념간의 유의미한 관련성을 시각화한 지도이다. 흔히 알 고 있는 마인드 맵과는 비슷하지만 모양이나 분류하고, 유목화한다는 점 에서는 차이가 있다. 개념도를 그리기 위해서는 개념을 이해한 다음 ‘조 직화’ 해야 한다. 조직화 (organization)란 기억해야 될 항목을 더 쉽게 기억하기 위해 공통된 항목끼리 묶어서 기억하는 방법을 의미한다. 이를 통해 중요한 것을 중심으로 기억해야 될 항목의 수를 줄일 수 있다. 조직 화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면 개념 복습을 여러 번 반복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개념도를 그리는 과정 중 조직화의 성공 여부가 개념 공부 의 성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것이다.
단권화하기
는지 확인합니다.
2 인강으로 개념 익히기 어려운 과목이나 집중학습이 필요한 과목의 경우는 인강으로 개 념을 익힌 후, 다음 학년을 맞이하면 반복 학습의 효과가 있습 니다. 따라서, 자신에게 필요한 강의가 무엇인지 스스로 점검해 본 후 자신이 들을 수 있는 강좌만 선택하여 수강합니다. 하루에 2~3강을 넘게 들으면 스스로 복습할 시간이 부족해지므로 적절 한 양의 강좌를 선택해야 합니다.
3 교과서 미리 읽기
단권화란 말 그대로 여러 가지의 공부 내용을 하나로 모아 효율적인 학습 을 도와주는 공부법이다. 공부를 할 때 어떠한 것이 중요한지 몰라서, 혹 은 너무 많은 욕심으로 인해 다양한 자료를 찾아보게 되는데, 문제는 여 러 가지 학습 자료를 단 한번만 보고 마는 것이다. 그리고는 ‘공부를 많이 했다’는 착각에 빠지기 쉬운데, 우리의 지식은 여러 번 반복해서 공부해 야 학습의 효과가 있다는 데에 있다. 그렇다고 공부할 때마다 많은 종류 의 학습 자료를 일일이 보는 것은 효율성이 떨어지는 공부 방법이다. 이 때 필요한 것이 학습 정보를 한 곳에 모으는 단권화 작업이다. 단권화를 잘 해 두면 필요한 개념을 찾을 때 이 책 저 책 찾지 않아도 되고 관련된
국어 과목의 경우, 교과서에 실린 작품을 미리 읽어보면 좋습니
내용을 한 번에 볼 수 있어 효율적인 학습이 가능해진다.
다. 특히 문학작품 중 일부가 실려 있는 경우 작품 전체를 읽어보
단권화는 수업에 사용되는 교과서나 참고서, 학습 자료 프린트 등에 할
세요. 사회(역사)나 과학 과목의 경우, 책을 읽듯 한 번 미리 읽
수도 있지만, 노트에 하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특히, 노트에 정리를 할
어보며 단원 제목이나 키워드를 체크해두면 좋습니다. 궁금한 점
때 학습자 스스로가 교과서와 참고서의 핵심 내용을 스스로 선별하고 체
이나 어려운 내용을 메모해두면 새 학기를 맞이하고 수업을 들
계화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므로 학습 내용을 한 번 더 읽고, 손으로 적으
을 때 도움이 됩니다.
면서 명확히 이해할 수 있고 효과적으로 기억할 수 있게 된다. 단권화 노 트에 교과서 내용을 중심으로 핵심 내용을 정리하고, 교과서에 나와 있 지 않거나 간략하게만 다루고 넘어간 내용이 참고서에 있다면 이를 추
개념 학습, 개념 정리의 방법
Q
가한다. 선생님께 받은 프린트물 내용 중에서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추 가하고, 직접 그리기 힘든 이미지가 있다면 오려서 붙여 넣는 것도 좋다.
여러 가지 다양한 응용을 위해서는 개념 정리
단권화 작업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과정이다. 하지만 한 번 완성해 놓
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으면 공부의 효율성과 효과를 높여줄 수 있는 효과적인 학습 방법이며,
모르겠어요.
많은 선배들이 사용했던 방법이다. 따라서 비교적 시간적인 여유가 있 는 고 1~2 때 하는 것이 좋다. 시간이 촉박한 고3 의 경우에는 취약 과
무작정 수업을 듣고 문제만 푼다고 수능의 시대에 적응할 수 없다.
목만 선택적으로 하거나 노트 대신 개념서 한 권을 골라 단권화하는 것
우선 선행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개념원리를 이해하는 것! 그리고
이 좋다. 그러나, 공부를 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많은
개념을 이해하기에 앞서 먼저 개념 정리가 필수! 제대로 된 개념 정
방법을 따라서 기계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스타일에 맞는 가장
리를 위해서는 우선 머릿속에서 개념을 정리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효과적인 학습법을 찾아 끝까지 밀고 나가는 것이다. (메가스터디 참조)
www.yonghwa.hs.kr / 11
Dream Passion Challenge ■ 본교 진로·진학 관련 사이트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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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학 입학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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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심규헌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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