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키는 기독학부모
5,6월 실천사항
지구를 지키는 기독학부모
제 105호(2022년 5월호) 2022년 5월 6일
1) 정확한 분리배출하기 플라스틱을 올바로 배출하기 위해서 4가지를 기억하세요. 하나. 내용물을 비우기 둘. 깨끗하게 헹구기 셋. 라벨, 스티커, 뚜껑 등을 분리하기 넷. 다른 재활용품과 섞지 않기 (투명PET병을 따로 분리하면 재활용률이 높아집니다.)
기독 학부모 신문 발행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발행인 박상진 편집기자 도혜연, 박미향 디자이너 채혜진 주소 서울시 광진구 아차산로78길 44 크레스코 308호 연락처 02.6458.3456 / 010.4898.3454
2) 플라스틱이 없는 삶을 살아보기 ❶ 랩을 사용하지 않고, 뚜껑이 있는 반찬 그릇을 써보세요. ‘미세플라스틱’이라는 말을 처음 들었을 때, 꽤 놀랐습니다. 세계자연기금과 호 주 뉴캐슬 대학은 한 사람이 일주일 동안 섭취하는 미세플라스틱의 양이 신용카 드 한 장 분량(약 21g)에 달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단단하 면서도 가볍고 다양한 색깔과 모양으로 변할 수 있는 우리 삶에 유용하다 생각 했던 플라스틱의 역습이 시작되었습니다. 바다에 떠다니는 플라스틱은 햇빛과 바람, 파도에 부서지고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 되고 이렇게 부서진 미세플라스 틱은 우리가 마시는 물, 농수산물에까지 있게 되니 결국 돌고 돌아 우리가 플라 스틱을 만들고 먹는 꼴이 되어버렸습니다.
음식을 소분할 때에도 비닐 대신 소분 그릇을 사용하면 좋아요. ❷ 배달음식을 줄여보세요. 코로나 19로 인해 어느새 익숙해진 배달음식들, 일주일 동안 우리 가정의
서로 다른 삶을 살던 두 사람이 만나 ‘가족’을 이루었습니다. 두 사람의 삶과 가치를 공유하고 하나님 나라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우리는 가족이 되는 방법을 배워갑니다. 두 사람이 세 사람이 되면 또 다른 가족의 모습을 배워갑니다. 우리는 가족을 통해서 누군가의 삶에 책임 있게 응답하는 법을 배우고 때로는 포기하는 법을 배우며, 상대를 있는 모습 그대로 인정하는 법을 배우기도 합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묶여있는 ‘가족’을 국어사전에서는 아래와 같이 정 의합니다. “가족(家族)” 주로 부부를 중심으로 한, 친족 관계에 있는 사람들의 집단, 또는 그 구성원, 혼인, 혈연, 입양 등으로 이루어진다.
참 오묘한 공동체인 ‘가족’은 사랑을 가장 많이 배우는 곳이자 때로는 내 삶에 많은 상처를 주는 곳이기도 합니 다. 2022년 5월, 우리 가족은 어떤 빛인가요? 우리 가족은 어떤 빛깔을 내고 있는지 함께 나누어보세요. ※ 우리 가족은 지금 나에게 ‘
’ 빛깔입니다.
(이유를 구성원과 함께 나누어주세요. 시간이 남으면 원 가정에 대한 나눔도 함께 하셔도 좋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에 대한 정의처럼 성경에는 가족에 대해 새로운 정의, 가족이 내는 빛깔에 대해 예수님이 말 씀하시는 부분이 나옵니다. “그 때에 예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와서 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무리가 예수를 둘러앉았 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어머니와 동생들과 누이들이 밖에서 찾나이다 대답하시되 누가 내 어머니이 며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앉은 자들을 보시며 이르시되 내 어머니와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막3:31-35)
※ 가족이 예수님을 찾고 있다는 사람들의 말에 예수님은 어떤 사람이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말씀하시나요? ※ 나에게 있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한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배달 음식 횟수를 체크하고 절반으로 줄여보세요. ❸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 비닐대신 장바구니!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가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방법은 있습니다 ^^ ❹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해보세요. - 주방세제 대신 ‘주방비누’와 천연 수세미!
우리는 매일 플라스틱에 담긴 제품을 구매하고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용품들
- 샴푸비누, 린스비누!
을 사용합니다. 땅에 매립해도 500년 이상 썩지 않고 오히려 땅의 생태계를 혼
- 플라스틱 칫솔이 아닌 대나무 칫솔 등 주변에서 구입할 수 있는
란시키며 바다에 둥둥 떠 플라스틱 섬을 만들어버리는 현실 속에서 우리가 할
대체 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해보세요. 거품이 나지 않아 처음에는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불편하더라도 어느새 환경과 나 자신을 살릴 수 있는 기쁨이 찾아온답니다.
세계자연기금에서는 “4Re운동”을 제안합니다.
새롭게 빚어지는 가족
예수님을 둘러싼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 때 누군가 예수님께 다가와 가족이 예수님을 찾고 있다고 말 하고 있습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는 ‘둘러앉은 자들을’을 보십니다. 예수님 앞에서 말씀을 듣고 싶어 멀리서부터 따라온 사람들, 수많은 인파를 뚫고 둘러앉은 사람들, 누군가는 다른 약속보다 이것이 중요하다 생각되어 찾아오 기도 했고, 누군가는 예수님이 궁금하여 찾아왔을 것입니다. 그런 무리를 둘러보시며 예수님의 시선이 머뭅니다. 그리고는 무리를 향하여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예수님의 가족이라고 말씀하십니다. 혈육이라는 시선으로 가족이라는 공동체를 묶고 있는 그 시절에 예수님의 기준은 가히 놀랄만한 것이었습니 다. 사람들의 시선은 ‘내가 낳은, 내가 기른’이라는 핏줄에 한정되어 있었지만 예수님의 시선은 ‘하나님의 뜻’ 안에 묶인, 곧 하나님의 말씀대로 삶을 사는 사람들은 예수님과 연결되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무리들 가운데 우리가 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궁금하여 늘 그 곁에 머물던 우리, 어떻게든 예수님과 연 결되고 싶은 우리, 그런 우리를 향해 예수님의 시선이 머뭅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는 예수님 과 연결될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처럼 예수님은 혈육과 핏줄의 관계를 넘어 우리 삶의 주인이 누구인가, 우리의 삶과 가치와 행동은 무엇을 기준으로 움직여지는가에 관심을 가지고 계십니다. ‘기대’라는 CCM이 있습니다. 아래의 가사를 천천히 읽어보세요. 불러보아도 좋습니다.
. Refuse : 필요하지 않는 물건은 사지 않습니다. 사기 전에 한 번 생각해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주세요. . Reduce : 폐기물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구입하고, 과대표장된 상품을 사지 않음으로 쓰레기를 줄여요. . Reuse : 망가진 물건은 되도록 고쳐서 사용하고, 오랫동안 사용하는 습관 을 길러요. . Recycle : 올바른 배출방법으로 재활용률을 높여요.
그래서 기독학부모운동에서는 5, 6월 동안 우리 생활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자 발적 불편을 실천해 보려고 합니다. 각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선택하고, 노 력해보세요.
주 안에 우린 하나 모습은 달라도 예수님 한 분만 바라네 사랑과 선행으로 서로를 격려해 따스함으로 보듬어가리 주님 우리 안에 함께 하시니 형제 자매의 기쁨과 슬픔 느끼네 네 안에 있는 주님 모습 보네 그분 기뻐하시네 주님 우릴 통해 계획하신 일 부족한 입술로 찬양하게 하신 일 주님 우릴 통해 계획하신 일 너를 통해 하실 일 기대해
자녀를 향해, 배우자를 향해 그리고 우리가 사랑해야 할 존재를 향해 이런 마음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있는 고유한 뜻을 인정하고, 발견 하며 사랑하길 그것이 곧 너와 내가 가족이 되는 길이며, 하나 님의 말씀대로 행하는 삶이라는 것을 잊지 않는 한 달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