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015년 9월
37호
02 칼럼 기독교학교의 정신 : 여호와를 경외하는 교육 _ 박상진 교수 03 2015년 기독교학교연구소 행사 04 여름제주연수, “감사 10년, 소망 10년“ 06 학교탐방 “제주중앙고등학교, 제주열방기독학교, 제주생명나무학교” 08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 후기, ‘수업을 바꾸는 질문,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 09 성숙을 향한 도약, “제4회 비전입시설명회” 10 성경적 진로 소명 탐색 교육 ‘스윗스팟’ - 숭덕여중 11 충신 기독학부모교실 후기 12 2015 개정 교육과정 <종교학> 시안 검토 공청회 후기 14 쉼이 있는 교육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15 스윗스팟 “교회와 기독교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다” 16 SPS 중간보고 대회 “연구하니까 성장하게 되요” 17 행사 안내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10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개인 후원자의 밤
- 제10회 학술대회 :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교육 생태계 연구”
- ㈜SPS 후원 기독교학교 연구지원 프로젝트 보고대회
- 학부모를 위한 기독학부모교실
- 2016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
- 제3기 믿음의 자녀 키우기 지도자과정
22 신간 소개 “종교적 갈등이 없는 학교 - 회피 및 전학제도” 23 현장의 소식, 후원 24 섬기는 사람들
(143-802) 서울특별시 광진구 아차산로 78길 크레스코빌딩 311호 – Tel. 02-6458-3456 – Fax. 02-6458-34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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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기독교학교의 정신
; 여호와를 경외하는 교육 글 _ 박상진 소장(장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
지난 130년 동안 이 땅의 기독교학교들은 일제의 탄압을 비롯
있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기독교학교 교사가 신앙과 교과
한 온갖 역경 속에서도 기독교교육의 사명을 감당해 왔다. 지
를 통합할 수 있는 전문성을 지녀야 하며, 교사의 영성과 인격
난 1974년 고교 평준화 이후에는 사립학교의 존립기반이라고
이 학생들에게 기독교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통로가 되어야
할 수 있는 학생선발권, 교육과정편성권, 등록금책정권 등이
할 것이다. 어떤 의미에서 기독교학교가 별도로 존재하는 것
박탈당함으로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을 구현하기 어려운 상
이 아니라 기독 교사가 기독교학교인 셈이다. 왜냐하면 학생들
황을 맞이하게 되었다. 2010년 4월의 소위 강의석군 사건에
은 교사를 통해서 기독교학교를 경험하기 때문이다.
대한 대법원 판결은 대광고등학교를 비롯한 기독교학교가 겪
기독교학교의 모든 교사들이 공유하여야 할 기독교교육 정
고 있는 어려움이 어느 정도인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기
신의 핵심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교육’이다. 성경의 잠언 1:7
독교학교의 과거의 역사도 험난하고 현재도 어렵지만 미래는
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라고 말씀한다. 여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소위 공교육이 강화되면서 사립학
호와를 경외하는 것과 지식의 근본 되는 것은 분리될 수 없다.
교의 입지는 점점 좁아지고 있고, 아동 인구의 감소 및 기독교
이는 신앙과 학업은 사실 연결되어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 인구의 감소로 인하여 학생 충원율이 낮아지고 있으며, 반
사실 신앙과 태도, 그리고 학업은 연계되어 있다. 여호와를 경
기독교적 사회정서는 기독교교육을 위축시키고 있다.
외하는 신앙이 있을 때에 태도가 달라지고, 그 태도의 변화
이런 위기적 상황에 처한 기독교학교에서의 종교교육은 어떤
는 학업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
모습이어야 할 것인가? 기독교학교가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이 지식의 근본인 이유를 교육학적으로 설명한다면 다섯 가지
있는 자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변화를 도모해야
로 논증할 수 있다. 첫째는 여호와를 경외할 때 권위를 인정하
하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런데 제도적인 변화와 함께 기
게 되는데,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권위에 대한 인정
독교학교 내부적으로 뼈를 깍는듯한 변화의 노력이 요청된다.
이기 때문이다. 둘째는 여호와를 경외할 때 경청할 수 있기 때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은 전통적인 예배를 드리거나 과거의
문이다. 교육은 들음으로 말미암는 것이다. 셋째는 여호와를
종교수업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학교의 건학이
경외할 때 하나님의 성품이 형성되는데, 성품이야말로 지식의
념의 보다 근본적인 의미는 모든 교육이 기독교적 가치관에 의
근본으로 가는 첩경이기 때문이다. 넷째는 여호와를 경외할
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기독교적 영향력을
때 꿈과 비전의 형성되는데, 이것이 왜 공부하는지, 그 목적과
끼치는 것이다. 모든 교과목의 가르침을 통해 기독교적 영향력
방향을 깨닫게 하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여호와를 경외할 때
이 끼쳐질 수 있어야 한다. 만약 예배와 종교과목이 충실히 이
통찰력이 생기는데 이것이 참 지혜에 이르게 한다. 기독교학
루어지더라도 각 교과목의 가르침에 있어서 무신론이나 반 기
교는 신앙, 태도, 학업이 연결되어 있음을 깨닫고 이 세 가지를
독교적 가치관에 의한 교육이 이루어진다면 기독교적 영향력
통합함으로 참된 교육의 능력을 경험하는 학교이다. 우리 모두
은 심각히 감퇴될 수밖에 없다. 교과목에 대한 기독교적 접근
이런 기독교교육의 주인공이 될 수 있기를 기도한다.
이 가능할 때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이 보다 강하게 구현될 수 02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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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일정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015년 행사 일정 구분
1월
연구1실 “기독교학교” (기정추 연구지원)
연구2실 “기독학부모” (쉼이있는교육 지원)
연구3실 “교회-학교 연계” (입사기운동)
연수원
행정
월광기독중 스윗스 팟 찾아가는 연수 (15~16) 시무식(8) 스윗스팟S 지도자 과정(19~21)
기독교대안학교연맹 컨퍼런스 강의 및 부스 참여(8~9)
교육과정 아카데미 신임연구원 면접 (21~23) (31)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2 ~3) 2월
샘물학교 컨설팅 1차 워크샵(11)
믿음의자녀 키우기 지도자 과정(4)
스윗스팟C 2기 지도자과 정(9 ~10)
겨울연수(5 ~6)
쉼이있는교육 목회자포럼 조 찬 회의(4) 3월
SPS 기독교학교 연구지원 프 [프로젝트]분당창조교회 로젝트 선정학교 1차 모임(13) 기독학부모교실 글로벌선진학교 스윗스팟 전체 (3.10~4.28) 쉼이있는교육 33인 선언(1) 교사 연수(27) 샘물학교 컨설팅 2차 워크샵 (정체성)(16)
4월
기독교대안학교를 위한 한국교 [프로젝트] 충신교회 기독학 회 연대 모임(23) 부모교실(4.11~6.20) YICS(요한국제기독학교) 스윗 스팟 전체 교사 연수(25)
이사회(17)
하나님의 학습법 지도자과정(27) 지구촌교회 교회교육 컨퍼 런스 부스 참여(18)
인투비전학교 학부모교육(18)
전라지역 기독학부모교실 지 도자과정(18~19) 전인기독학교 학부모교육(30) 쉼이있는교육 샘물학교 컨설팅 3,4차 워크 교회별 확산(3) 샵(13, 28) 샘물학교 학부모교육(26)
5월
6월
7월
학술대회 기획 모임(16)
샘물중고등학교 스윗스팟 전체 교사 연수(4)
스윗스팟C 3기 지도자과 정(15~16)
스윗스팟 교재 리뉴얼 2판 1 쇄 발행(12)
학술대회 연구자 1차 모 임(27)
샘물학교 컨설팅 5,6차 워크 샵(8~10,13)
숭덕여중 스윗스팟 전체 교사 연수(14)
9월
기독교학교 연구소(연구부) 연합 간담회(17)
장신대 신대원 현장 대안교육 아카데미 실천 학생 O.T(23) (2,18,25 종강) 신임연구원 면접 (24) 기독교학교 교사 컨 10주년 기념 여름 퍼런스(27~29) 연수(1~4)
SPS 기독교학교 연구지원 프 로젝트 선정학교 중간보고(23)
8월
대안교육 아카데미 봄소풍(15) (14 개강, 21)
비전입시설명회 간담회(7) 비전 입시설명회(22) 스윗스팟S 3기 (10~12) 학술대회 연구자 2차 모 임(26) [프로젝트] 충신교회 기독학 부모교실(9.12~11.28)
목회박람회 참가(14~16)
이사회(4)
경기도 대안학교 박람회 지원 및 부스 운영(10) 10월
학부모를 위한기독학부모교 실(10.1~11.19) 명성교회교육엑스포 부스 참 샘물학교 이야기마당(13) 가(5~6) 경신고 130주년 세미나 “기독 일산일암교회 강의 지원 교학교의 미래” 발표(27) (10~31,4회) 샘물학교 컨설팅 보고대회(20) 샘물학교 학부모교육(27)
수능기도회(5)
믿자키 지도자과정(2) 샘물학교 학부모교육(10)
11월 12월
2016 교회교육 디자인 컨 퍼런스 (19)
SPS 기독교학교 연구지원 프 로젝트 최종 보고대회(5)
10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26)
개인 후원자의 밤 (19) 학술대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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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여름제주연수
감사 10년, 소망 10년 글 _ 도혜연 연구원
연구소 개소 10주년! 다른 사람들은 별 의미 없이 느껴지는 한 해일지 몰라도 연구원 모두에게는 참 의 미있는 한 해이다. 10주년을 맞이해 ‘연구소 10주년 로고’도 새롭게 만들었고, 행사마다 큰 감격과 기쁨, 감사가 가득했으며, 심혈을 기울인 연구를 진행하면서 10주년 감사의 한 해를 걸어가고 있다. 10년 동 안 참 성실히 ‘하나님의 교육이 가능한 세상’을 꿈꾸며 걸어온 우리에게 어떤 격려를 해주면 좋을까 고민 하다가 ‘제주연수’가 결정되었고, 연구소는 10년의 연수 역사에서 처음으로 해외(?)를 나가게 되었다. 10주년 기념 연수에서는 그간 연수보다 더 의미있는 논의와 이야기가 있기를 기대하는 마음을 담아 ‘지 나온 10년, 앞으로의 10년’이라는 주제로 긴 이야기를 나누었다. 사실 지난 연수 때마다 연구소가 어떤 방향을 가지고 나아가야 할지 계속 이야기하고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하지만 오롯이 이 주제만으 로 이야기를 나눈 연수로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러기에 교수님들과 연구원 모두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참여했다. 또한 연수 때마다 그 지역의 기독교대안학교를 2곳 정도 탐방하였는데, 이번에는 무려 4곳의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도 돌아보고, 학원선교와 기독교학교에 대한 풍성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제주의 신선한 공기와 맛있는 음식, 그리고 건강하고 착한 학교를 방문하고 함께 모여 첫 이야기로 ‘지난 10년 동안 연구소가 해왔던 사역’들을 한데 모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중에 10년 동안 한 해도 빠짐없 이 이어온 ‘학술대회’가 있는데, 이는 연구소가 연구소답게 할 수 있는 의미있고 멋진 사역이다. 학술대 회 자체는 수익성이 없기 때문에 늘 적자를 감당해야 하지만 한 해도 쉰 적이 없고, 그 결과를 책으로 펴 낸 연구신서도 꾸준히 발간되고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연구원으로서 가장 자부심을 크게 느 04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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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는 사역이다. 또한 각종 정책세미나, 기독교사 컨퍼런스, 설립세미나, 컨설팅, SPS 기업의 지원을 받아 하는 학교현장 연구, 기독학부모교실, 목회자 컨퍼런스, 스윗스팟 등 40여개가 넘는 사역들이 나왔다. 이 중에 의미있게 지속적으로 이어가는 사역을 발견하고 뿌듯해했고, 여러 급한 사역에 밀 려 중요함에도 잘 대응하지 못했던 사역도 있음을 알고 반성하게 되었다. 연구소의 10년의 사역을 쭉 나열해서 보니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렸나, 하나님의 교육이 이 땅 가운데 이루어지길 소망하며 참 열심히 달려왔는데 그 결실을 맺고 있는가 자문하게 되었다. 열심히 달려온다고 그게 참 의미있는 것일까, 연구소는 늘 조회 때나 월례회 때나 연수 때 회의를 하면서,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사역들이 정말 ‘하나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는데 부끄럼 이 없는 사역인지를 되돌아본다. 우리가 해왔던 사역들을 보며, 앞으로 우리가 더 중점해야 할 사역 은 무엇이며, 우리가 의미없다고 생각해서 접어두었던 사역들이 정말 그러한 것인지 다시 반추하며,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의 10년은 어떻게 달려가면 좋을까, 어떻게 의미있게 가면 좋을까, 기독교학교 연구실, 기독 학부모 연구실, 교회-학교(신앙-학업) 연계 연구실, 기독교사 연수원으로 팀이 조직된 연구소는 각 연구실마다 의미있는 사역이 무엇이며, 어떻게 연구소의 10년의 역사를 이어갈 수 있을지 이야 기를 나누었다. 3박 4일의 일정동안 제주의 기독교학교들을 탐방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나님이 주신 제주의 자연 속에서 쉼을 누리기도 하였다. 그러다보니 연구소의 과거와 미래를 돌아보고, 비전을 새롭게 하기 위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모자라지 않을까 걱정도 되었다. 하지만 잠을 줄이고, 졸린 눈 비벼가며 앞으로 달려갈 10년 동안 하나님이 연구소를 통해서 이루시기를 소망하는 것들 다섯 가지 를 함께 찾아 보았다. 모든 교수님들 한 분 한 분, 또한 모든 연구원 한 명 한 명
우리가 하고 있는 이 사역들이 정말 ‘하나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는데 부끄럼이 없는 사역인지를 되돌아본다.
이 가슴 속에 있는 기독교학교교육을 향한 소망들을 풍성하게 나누어 주었다. 이 시간을 통해 연수원, 인력 네트워크, 교육과정 교재 프로그램, 기초연구 자 료, 연구소 행·재정 등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어떻게 하면 기독교대안학 교, 미션스쿨, 다른 기독교학교 기관, 그리고 현장의 교사들과 함께 협력하며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을까에 대한 이야기, ‘교육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이야기, 기독교학교 에 대한 기초연구 자료, 교사 교육 지원,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이야기, 기 독교학교를 넘어 가정-교회-학교가 함께 만들어 갈 교육 생태계에 관한 이야기 등 소망과 비전 이 야기 보따리가 펼쳐졌다. 2015년을 기점으로 연구소를 통하여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계속해서 불타오르기를 소망한다! 그 일이 가능함을 믿고 연구소 모든 식구들은 헌신을 결 단했다. 각자 각자에게 주어진 연구의 과제들이 많고 여전히 우리 혼자의 힘으로는 부족하지만, 여 러 학교와 교회와 교사와 부모님들과 함께 이루어갈 교육공동체를 꿈꾸며 오늘도 연구소는 참 묵 묵하게 그 길을 걷는다. 바라기는 연구소가 꿈꾸는 이 비전, 하나님이 주신 이 비전에 함께 힘을 실 어주는 분들이 많았으면 좋겠다. 지난 10년간 이 일에 함께 해주신 많은 동역자분들을 기억하며, 앞으로의 10년에도 우리와 함께 하길, 그리고 더 많은 분들이 이 땅의 교육의 고통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함께 하길 소망해 본다. www.cserc.or.kr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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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 학교탐방
제주중앙고등학교 글 _ 김경선 연구원
해하기 쉬운 방법으로 예배의 형식을 바꾸기도 하였다. 또 교목 목사 님은 예배시간 아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기 위해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매순간 아이들의 모습을 순간포착에 애를 썼다. 이러한 노력들 덕분인지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는 학교는 긍정적으로 평가되며 학원 선교도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어서 교목목사님은 학교 내에서의 기독교교육 의 어려움을 말씀하셨다. 그 이유는 종교교과서의 부실함, 기독교학 교교육을 위한 자료부족, 전문성 부족 등이었는데 기독교학교교육연 구소의 소속 연구원으로서, 또한 교육학과 기독교교육학의 길을 걸어
은혜 가운데 이루어진 제주도 여름 연수의 첫 탐방
가는 학도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끼게 되는 순간이었다.
학교는 제주중앙고등학교였다. 학교를 방문한 처음
아름다운 땅 제주! 이번 탐방을 통해 제주도의 아름다움만큼 고귀한
본 외부인에게도 밝게 인사해주는 교직원들과 학생
학원선교과 기독교교육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제주중
들은 제주도에 대한 인상을 더 좋게 해주었다. 특이
앙고등학교와 제주중앙고등학교의 학생들을 통해 제주도에 예수그리
하게 제주중앙고등학교는 이사장 권한으로 약 10년
스도의 사랑이 넘쳐나기를 기도한다.
전부터 미션스쿨로 변경된 학교였다. 덕분에 교목 목 사님과 학교내외의 관계자분들은 학원 복음화를 위 해 마음껏 땀을 흘리실 수 있었고, 그 흔적들이 학교 의 구석구석에 남아있었다. 제주중앙고등학교는 학생들의 지덕체를 함양하기 위해 노력함은 물론, 학원선교와 기독교교육을 위 한 방법들을 개발하고 활용하고 있었다. 학교는 학 생들의 출입금지지역이었던 교목실을 개방하고 학 생들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도 하였고, 학생들이 이
제주생명나무학교 글 _ 진원미 간사
초록이 가득한 곳에 자리한 생명나무학교는 마치 작은 마을과 같았 다. 교사 숙소, 기숙사, 식당 건물 모두 각양각색 다른 모습을 하고 있 었다. 사무실이 있는 오두막에 새겨진 “이웃의 행복을 준비하는 사 람들”이라는 학교 철학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마 22:39)” 하셨던 예수님을 떠오르게 했다. 학교에서 입양한 유기견 생명이는 이용희 교장선생님의 자랑이셨다. 원래 학생들끼리 순서를 정해 생명이를 씻기게 하려고 했는데, 한 학 생이 의문을 제기했다. 강아지를 샤워 시키는 것도 사람들의 욕심이고 인위적인 방법이 아니냐는 것이다. 그래서 지금 생명이는 스스로 털을 핥아 깨끗한 모습을 유지하며 자연스럽게 지낸다고 했다. 학생들도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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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열방기독학교 글 _ 오세환 간사
연구소의 제주도 연수는 또 하나의 배움의 현장이 었다. 보지 못했다고 없는 것이 아닌 것처럼 알지 못하는 현장 속에서도 눈물로 분투하며 하나님의 교육을 이루고자 하는 숨은 동역자들이 우리 주변 에는 많이 있었다. 제주열방기독학교 그런 학교였 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았지만 20년을 기도로 준 비하며 제주도 낯선 땅에 학교를 세운 것이다. 인력 도, 장소도, 재정도 부족했지만 오로지 하나님의 마음으로 학생들을 양육하겠다는 의지로 학교를
나님에 대한 신앙과 예배라고 말씀해주셨다.
시작했다. 재정이 부족해서 한꺼번에 건물을 못하
특히 제주열방기독학교는 전임으로 8명의 선생님이 계시고, 중학교에
고 비용이 마련될 때마다 하나씩 하나씩 건물을 지
서 고등학교 2학년 과정이 있고, 총 45명의 학생으로 이뤄져 있다. 특
어나갔다. 제주 열방대학은 DTS를 중심으로 전문
히 국어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학교에 대한 소개를 할 때에 왠지모를 자
화과정이 있는데 7개 단과대학에 16개 학교가 자
부심이 생겼다. 좋은 대학이라는 하나의 목표만을 위해 고민없이 공
리잡고 있다. 현재 제주열방대학은 전세계 YM 중
부하고, 고민없이 가르치는 오늘의 학교와 다르게 학생의 진로와 학업
두 번째로 큰 학교로 성장했다. 예배를 드리는 큰
에 대한 깊은 고민과 애정으로 교육과정을 만들고 있는 기독교사 한사
강당에 들어갔을 때는 그곳이 기도로 준비된 곳임
람 한사람의 수고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필요한 경우 세속적 교육과정
을 느낄 수 있었고, 이 곳을 통해 매주 예배가 뜨겁
도 과감히 수용하되 기독교 세계관의 관점으로 재해석해서 가르칠 뿐
게 이뤄진다는 이야기가 한번 참석해보고 싶은 소
아니라 그 내용과 방식도 창의적이었다. 대안학교의 희망이 여기에 있
망을 가지게 했다. 열방대학을 소개해주시는 분이
다고 생각한다. 고민하고, 기도하고, 연구하는 한사람의 기독교사에게
사람을 기독교교육으로 양육하지만 그 토대는 하
말이다.
생님들과 다른 의견을 제시할 수 있고, 이것을 인
씀하셨다. 내륙의 자사고와 같은 8개 학교를 제외하면 모두 교육의 하
정하는 생명나무학교의 자유롭고 수용적인 분위
위권에 머물게 된다는 것인데, 이러한 교육 양극화로 인해 제주도에서
기가 의미 있게 다가왔다.
매년 500명의 학생이 학업을 중단한다며 마음 아파 하셨다. 기존 학교
우리가 방문했을 때 학생들은 체육활동으로 승마
에 적응하지 못해서 이 학교에 온 경우가 많기에 학생들은 ‘여기가 마지
를 하러 나가있었다. 이외에도 생명나무학교는 제
막 기회’라고 생각하는 편이라는 말씀에 애통함이 묻어났다.
주도 일주, 제주 학생 입학 등 제주도와 연계해서
난민캠프에서 마주친 한 소녀에게 안젤리나 졸리는 “아가야, 네가 불쌍
함께 나아가려는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었다. 뿐만
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한 거야.”라고 했
아니라 지속적인 학교운영을 위해 대안학교 인가
다는 이야기가 떠올랐다. 기회가 닿아 생명나무 학생들을 만난다면,
를 추진하고 있었다.
“얘들아, 네가 불쌍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미래이기 때문에 이
교장 선생님은 제주시의 극심한 교육 양극화를 말
교육이 필요한 거야.”라며 어깨를 두드리고 싶다. www.cserc.or.kr 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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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 후기 (2015년 7월 27일 ~ 29일)
수업을 바꾸는 질문,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 글 _ 김지현 연구원
2015년 여름, 강원도 강릉 예닮글로벌학교에서 기독 교학교교육연구소 제7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가 열렸다. 전국 각지 12개가 넘는 기독교학교에서 오신 90여명 교사들과 2박 3일 동안 알참 배움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수업을 바꾸 는 질문, 삶을 변화시키는 질문’으로 수업 속 질문을 되
하는 질문들에 대해 강의하시고, 기독교학교 교사들이 삶과 신앙변화
돌아보고, 깊이 있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주제강
를 이끌어낼 수 있는 능력 있는 기독교교육자가 되도록 도전하고 격려하
의(1)에서는 ‘수업을 바꾸는 질문’을 주제로 <질문이 살
셨다. 컨퍼런스에 가장 은혜로운 시간인 말씀나눔은 향상교회 정주채
아있는 수업>의 저자, 김현섭 소장(수업디자인 연구소)
목사님이 이틀에 걸쳐 함께 해 주셨는데, 교사들이 자신의 신앙을 되돌
이 수업에서의 질문의 중요성과 필요성, 질문의 방법,
아보고, 성령충만한 삶에 대해서 깊이 묵상하고 통찰을 얻는 시간이었
질문을 활용한 수업 디자인을 강의한 뒤 ‘질문’과 관련
다.
된 고민을 듣고 함께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제강
또한 과목별 교사들 모임 시간, 질문을 활용한 수업 사례를 나누는 시
의(2)에서는 박상진 소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이 ‘신
간, 꿈의학교·샘물기독학교·예닮글로벌학교의 수업과 특별활동 사례
앙의 변화를 추구하는 질문: 예수님의 질문법으로부
를 나누는 시간 등으로 이루어진 선택강의와 특별 강의 시간을 통해 수
터 얻는 지혜’를 주제로 신앙의 정의와 차원, 신앙교육
업과 관련된 전문적인 연수는 물론 다양한 학교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교수방법, 예수님의 질문을 통해 본 신앙변화를 추구
공감하며 지혜를 나누는 시간도 함께 진행되었다. 2박 3일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기독교학교 교사로서 서로 위로하고 격려 하며 개별 학교를 넘어 아름다운 기독교학교 공동체가 이루짐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제 2년 후(2017년)를 기약하며, 또 한 번의 교육 잔치 시간을 기대하고 소망하였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컨퍼런스 후기 사례 - 진실된 영성으로 무장된 강의와 말씀을 바탕으로 해서 정말 '기독교교육'의 가치에 대해 확인하게 되었다. - 영성, 인성, 실력을 조화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한 부분이 좋았다. - 처음 참여한 기독교사 컨퍼런스였는데 유익하고 즐거웠습니다. 무엇보다 기독교사로서의 정체성에 대해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했습니다. - 많은 다른 학교 선생님들을 알게 되서 좋았고, 연구소에서 하는 사역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제강의와 말씀으로 도전 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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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성숙을 향한 도약
제4회 비전입시설명회 글 _ 진원미 간사
수시전형이 한창 진행되기 시작한 늦여름, 어김없이 제4회 비전
고등학교를 자퇴한 막내딸을 위해 포항에서부터 한달음에
입시설명회가 열렸다. 올해는 처음으로 “이 산지를 내게 주소서
달려오신 한 학부모님은 앞으로도 이런 자리를 계속해서
(수14:12)”를 주제말씀으로 정했는데, 모두 알 듯이 처음 가나
마련해달라고 부탁하시기도 하셨다.
안 땅을 밟았던 갈렙이 40년이 지난 후에도 처음과 같은 마음
또한 이번에 처음으로 교회중고등부사역자를 위한 시간도
과 열정으로 약속받은 땅을 요청하는 말이다. 일대일상담과 강
마련되었다. 대광고 진로진학상담교사이자 목사님이신 김
의를 맡은 모든 선생님들을 백성들을 바른 길로 이끄는 가나안
형균 목사님이 청소년 사역자들을 위해 알기 쉬운 입시 이
정탐꾼으로 초청하였고, 선한 정탐꿈의 사명을 다하셔서 입시
해와 청소년 사역에 대해 강의해주셨다. 또한 진짜 입시 내
를 치르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와 사역자들이 이 시대의
공을 위해 오장환 선생님(단대부고, 서울진로진학상담교
갈렙으로 세움 받기를 소망했다.
사 협의회장)이 ‘입시요강으로 입시 준비하기’를 다루어 입
비전입시설명회의 첫 번째 목표는 은사를 중심으로 입시를 준
시 관련 용어 설명과 입시 요강을 바르게 읽고 이해하는 길
비하는 실제적이고 실질적인 길을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을 제시해 주셨다. 고기 낚는 법을 준비하셨다.
박상진 소장(장신대 교수)은 “입시에서도 하나님을 믿습니다!”
행사를 마친 뒤 소장님과 선생님들, 행사 스텝들이 모여 간
라는 주제로 하나님을 입시의 주인으로 모시자는 도전을 하셨
담회 시간을 가졌는데 향후 보다 발전되고 성숙해진 비전
고, 김진훈 선생님(숭의여고)은 은사를 바탕으로 한 준비, 정
입시설명회로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의견들이 풍성하게
준 선생님(사교육걱정)은 소통을 바탕으로 한 준비, 이종철 연
나누어져서 마무리 시간에 뜻밖의 선물을 받을 수 있었다.
구원(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은 소명과진로를 바탕으로 한 준비
향후 컨텐츠, 행사 시기, 홍보방법, 연합 개최 등 나누어진
를 강의하였다.
발전적인 대안들을 잘 적용해서 세속적인 입시설명회들이
비전입시설명회의 두 번째 큰 목표는 소위 SKY대학을 비롯한
영향을 받는 대안적이면서도 바른 길을 제시하는 비전입시
상위권 대학을 위한 입시설명회가 주를 이루는 세속적인 흐름
설명회가 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할 것이다.
속에서 ‘모든 학생을 위한’ 건강한 입시정보를 나누는 장이 되는
더운 토요일 오후 행사로 인한 피곤이 쌓였지만, ‘더운 날
것이다. 이를 위해 정제원 선생님(숭의여고, 대학진학지도지원
생수와 같은 행사를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라는 참석자의
단)은 ‘공교육 교사의 입시설명회’라는 슬로건을 걸고 전문적인
한 마디에 입사기운동은 다시금 힘을 얻는다. 앞으로 더욱
입시정보를 제공해주셨고, 장슬기 선생님(소명중고등학교)은
하나님의 뜻과 크리스천 입시생들의 필요에 응답하는 비
기독교대안학교 학생과 검정고시생을 위한 입시의 준비와 실
전입시설명회로 거듭나기 위해 연구소 식구들께 애정 어린
제 진학 지도 사례를 공들인 별도 자료와 함께 소개해 주셨다.
관심과 기도를 요청한다. www.cserc.or.kr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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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성경적 진로 소명 탐색 교육 ‘스윗스팟’
숭덕여중 글 _ 이하나 연구원
최근 자유학기제 도입으로 인해 다양한 진로교육과 프로그램이 활발히 이루어지 고 있는 가운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는 성경적 진로 소명 탐색 교육인 『스윗 스팟』을 개발하여 전국의 기독교학교와 교회를 돕고 있다. 스윗스팟은 구기 종목 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야구에서는 배트와 공이 만나는 최적의 지점을 말한다. 그 리스도인에게 스윗스팟은 ‘나의 소원’과 ‘하나님의 뜻’이 만나는 자리이다. 야구 선 수들이 좋은 실력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훈련하는 것처럼 스윗스팟도 끊 임없는 반복과 훈련을 강조하고 있다. 사실 언제, 어떻게 자신의 스윗스팟을 찾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에 중·고등학교 때부터 ‘나’를 알아가고, ‘삶의 목적’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인생 선배’들의 조언을 듣는 시간은 너무나 중요하다. 지난 6월 8일부터 7월 13일까지 6주 동안 숭덕여자중학교(중1)에서 방과 후 수업 으로 스윗스팟을 진행했다. 총 14과 가운데 4주차까지 3과씩 진행되었으며 5주차 에는 직업체험의 여러 가지 방법 중 잡월드 방문과 스윗스팟 코치와의 만남이 이루 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주는 남은 단원을 진행하며 축복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학생들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보자.
스윗스팟은 나에게 반석이다. 왜냐하면 이 스윗스팟을 통해 내가 설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은 나에게 마법 같은 존재다. 나를 변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은 여러 가지의 경기이다. 이유는 예를 들면 야구경기를 하나하나 거쳐 가는 것처럼 내 진로도 하나하나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은 나에게 인터넷이다. 왜냐하면 이 활동을 통해 진로에 대해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은 나에게 친구였다. 왜냐하면 친구처럼 즐거웠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은 나에게 자습서이다. 왜냐하면 많은 걸 알게 해주고 깨닫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은 나에게 즐거움이다. 스윗스팟을 하면서 즐겁고 재미도 있었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은 나에게 강화이다.
스윗스팟은 나에게 스승이다. 왜냐하면 하면할수록 나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윗스팟』을 진행하면서 직접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성경을 읽는 것이 아이들에 게 부담이 될까 고민되었지만 그런 걱정이 필요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재미있는 게임 과 맛있는 간식, 진로에 대한 성경적 관점들이 어우러져 학생들이 즐겁게 『스윗스팟』 교육 을 받았고, 나아가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설계해야 하는지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과도한 입시 경쟁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도 알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는 이 땅의 청소년들이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하여 이웃을 섬기고 하 나님나라를 회복하는 제자의 삶을 살 수 있길 기도해본다. 10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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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충신 기독학부모교실 후기
하나님을 오롯이 인정하고... 글 _ 도혜연 연구원
지난 봄부터 초여름까지 10주간 충신교회에서 기독학부모교실이 진행되었다. 영아기 자 녀를 둔 부모님부터 청년기 자녀를 둔 부모님까지 모여서 어떻게 하면 자녀 교육에 있어서 도 하나님을 오롯이 인정하고, 믿음으로 자녀를 교육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이야기하면서 함께 웃고 울던 시간이었다. 마무리하면서 기독학부모로 살기를 다짐하는 한 어머니의 고 백을 소개한다.
강민정(충신교회)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내게 귀한 선물로 주신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바르게 믿음 으로 양육할 수 있을까?' 부모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서 늘 고민하고 기도하게 되는 숙제와도 같은 질문을 마음 에 품고 살았습니다. 감사하게도 두 아이 모두 즐겁게 주일학교에 다니며 말씀을 듣고, 엄마와 함께 아기학교도 모두 수료하고 지금은 예수님의 성품으로 아이들의 교육을 담당해 주시는 충신유치원에 다니면서 조금씩 믿음이 영글어져가는 것을 느낍니다. 하지만 그간 성품학교도 수료하고, 기도모임에도 열심히 참석했지만 자녀들이 커갈수록 지속적인 배움의 필요 와 열망이 생겼습니다. 이제 곧 큰 아이가 학교에 입학하고, 또 셋째가 태어나게 되면 배울 기회가 더욱 멀어질 것 같아서 이번에는 더 이상 미루지 않고 기독학부모교실에 참여했습니다. 수료를 앞두고 보니 이렇게 허락된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을 아시고 개근까지 할 수 있 게 여건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한없는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다양한 주제들 가운데에도 오직 한 길 기독학부모 가 되기 위한 길을 제시해 주시고 다짐하게 해 주신 여러 강사님들께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같은 조에 계셨던 할머님께서 늘 입버릇처럼 “내가 아이들을 키울 때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더라면” 하시며 탄식하시던 모습을 잊지 않고, 같은 조 어머님들과 공감하며 깨우쳤던 내용들을 늘 기억하고 실천하는 부모가 되려합니다. 집과 교회에서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강조하고 학교에서는 믿지 않는 학부모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으로 아이들을 혼란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나부터 먼저 확실한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확립하고 그 가치관을 아이들에 게 심어주는 기독학부모의 사명을 새겨봅니다. 어릴 적 학교공부보다 교회공부가 우선이며 더 잘해야 한다고 말 씀하시고 교육시키셨던 부모님의 뜻을 깨닫고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졌습니다. 무엇보다도 세상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님과 아이들과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부모가 되 기를 소망해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정을 세우고 이러한 뜻을 정한 부모를 아이들이 잘 따 라와 주기 기도하고,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께서 허락하신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 도록 늘 기도하며 애쓰는 기독학부모가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하나님! 기독학부모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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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2015 개정 교육과정 <종교학> 시안 검토 공청회 후기
정책과 현장의 . . . 괴리는 여전히 해결되지 않았다 글 _ 이종철 연구원
지난 7월 30일, 2015 개정 교육과정 <교양 교과> 시안 검토 공청회가 열렸다. 특히 이번 공 청회가 중요한 것은 기독교 사립학교의 종교교육이 <교양 교과>에서 다루어지기 때문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은 2014년 9월 총론의 주요사항을 발표한 후 개발을 시작하여 2015년 하반기 최종 고시를 앞두고 있는데, 이번 모임은 그 중간에 열리는 시안 공청회였다. 기대했던 것과 달리 공청회장은 생각보다 한산했고, “종교학” 이전에 발표한 “심리학”, “교육 학” 개정 시안은 발표에서 마무리까지 별 반론 없이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까닭은 이 과목들 의 경우 고등학교에서 잘 선택되지도 않고, 해당 교과 교사가 임용되는 사례도 거의 없기 때 문이다. 선택되지도 않은 교과 연구를 수년간 진행되는 것과 실제로 고등학교에서 “교양”이라 는 교과가 얼마나 어떻게 채택되고 있는지까지 문제의식과 함께 궁금증이 커져갔다. 이번 공청회의 핵심은 역시 ‘종교학’이었다.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고병철 박사, 토론자는 구본 만 신부(가톨릭대 교수), 박성중 목사(배재고 교목), 박영동 법사(동대사대부속 영석고)께서 발제를 해주셨고 3대 주요 종교 관계자가 토론자로 참석하였다. 토론은 앞쪽 순서와 다르게 열띠게 진행되어 시간을 초과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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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교육과정과 비교해 볼 때, 이번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가장 큰 변화는 7개 영역이 6개 영역으로 줄었고(몇 영역의 통폐합), “현대 사회의 종교적 문제”라는 부분이 강조되어 부각된 것이었다. 종교 간 차이와 대화, 종교와 인권, 종교와 과학, 종교와 다문화 등의 주제들이 강조되었고, 전체 성격과 목표로 “다종교, 다문화 사회에서의 종교 문해 능력과 종 교 감수성”이 강조되었다. “종교” 교육과정은 그동안 “기독교”에서 “종교(기독교)” , 그리고 “생활과 종교(기독교)” , “종교학”으로 교과명이 바뀌면 서, 점차 “종파(특정 종교) 교육”에서 “종교학 교육”으로 변해 왔고, 이번에도 “종교학 교육”을 지향하는 그 지향점은 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정책과는 달리 실제로 “종교”를 채택하는 학교들은 “해당 종교계 학교”들이고, 그들이 종교를 가르 치는 중요한 목적은 종교를 학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것에 있다기보다는, 해당 종교를 소개하고 전파하 기 위함에 있다 보니, 정책기조와 현장 필요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교육과정 내용 체계 영역을 살펴봐 도, 앞의 대부분의 영역이 “종교학 교육”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 마지막 파트인 “개별 종교들의 이해”는 “종파 교육”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 이는 이 두 가지 목적이 종교 교육과정 안에 함께 혼재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연구책임자인 고병철 박사는 국가교육과정의 목표로 “개별 종교의 신앙심 확충”은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그래서 교육 과정이 “종파 교육”에서 “종교학 교육”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보고 있으며, 오히려 현재 국가 교육과정 내용 체계에서 마 지막 파트 “개별 종교들의 이해”가 여전히 “종파 교육”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기 때문에, 그 부분을 아예 빼는 것이 옳 다고 주장하였다.
이 주장에 대해 토론자들은 일제히 “종교”가 복수로 편성된 자율 선택 과목 이라면, 해당 종교를 잘 가르칠 수 있도록 해 줘야 하고, 정책 기조가 “종교
종교를 가르치는 중요한 목적은 종교를 학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것에 있다기보다는, 해당 종교를 소개하고 전파하기 위함에 있다 보니, 정책기조와 현장 필요가 불일치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었다.
학 교육”으로 계속 가고, 교과서도 그렇게 만들어진다면, “복수편성 지침”은 없애고 “단수편성”으로 가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이야기했다. “종교학” 중심 정책 기조와 “복수편성”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이처럼 정부의 정책 기조와 현장 종립학교들의 필요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 었다. 정책을 만드는 분들이 주로 종교학 전공자들이다보니, 현장의 필요와 괴리된 정책 기조가 계속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학생의 선택권이 보장된 종 립학교’, ‘강제 배정되는 종립학교’, ‘비종립학교’에서의 ‘종교 교과’가 각각 목 적이 다 다를진대, 교육과정과 교과서는 ‘비종립학교용’으로 만들어 놓고, 쓰기는 ‘종립학교’가 쓰는데, ‘복수 편성’까지 하라고 하고 있는 이상한 형국 인 셈이다. 비종교계 학교에서도 앞으로 ‘종교’ 교과가 선택될 수 있다는 것이 정책을 만드신 분의 생각인데, 아직까지는 종교 교과를 채택하고 있는 비종 교계 학교가 없는 것 같다. 경상북도 도교육청을 통해 만들어진 특정 종교 에 기반을 두지 않은 종교학 교과서도 얼마나 채택되고 있는지 의문이다. 정부가 이 정책 기조를 계속 유지하려면, 복수편성 지침을 없애고 단수편성 이 가능하도록 정책을 전환할 필요가 있어 보였다. 그리고 학교유형에 따른 종교교육의 다양화가 가능하도록 교육과정과 교과서 정책을 바꿔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www.cserc.or.kr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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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ing
스윗스팟, 교회와 기독교학교에서 큰 호응을 얻다 글 _ 이종철 연구원
스윗스팟은 스포츠에서 많이 사용되는 용어다. 가령 야구에
사용하도록 하였고, 대광고등학교도 교사 연수 후 사용을 기다
서 공과 배트가 만나공을 가장 멀리 날려 보낼 수 있는 그 지점
리고 있다. 특히 일본에 있는 YICS(요한국제기독학교)에서 교
이 바로 “스윗스팟”이다. 스윗스팟은 사람의 인생에도 마찬가지
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시행하였는데 이로
로 적용될 수 있다. 하나님의 뜻과 나의 소원이 만나는 자리, 그
써 스윗스팟이 해외로 뻗어가는 첫 길을 열었다.
래서 인생의 홈런을 칠 수 있는 자리가 반드시 있고, 그 인생의
또한 많은 교회들에서 청소년 대상 6주 제자 훈련으로 “스윗스
스윗스팟을 찾도록 돕는 성경적 진로소명탐색 교육교재가 바로
팟”이 사용되거나, 2박 3일 수련회 프로그램으로 활용되었다.
“스윗스팟”이다. 청소년들이 단순히 진로를 넘어 소명으로 향하
높은뜻광성교회, 분당창조교회, 새문안교회, 정릉교회, 대구
도록 하는 소명진로교육은 정말 중요하며, 다른 어느 곳보다 교
내일교회, 예원교회, 명성비전교회, 성도교회, 금호교회, 전주
회와 기독교학교에서 가장 잘 이루어 질 수 있다. 2014년 7월에 출간된 이후 오늘까 지 교회편 지도자과정(“스윗스팟 in church") 3회, 학교편 지도자과정("
진로교육을 성경적으로 할 필요성에 대한 애통함을 주셔서 시작한 스윗스팟 교재가 기름부으심이 있어 전국 각지로 뻗어가고 있다.
사도교회, 울산다운공동체교회, 동숭 교회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고, 그 효과에 대한 후기들을 보내주고 계신 다. 중고등부용 교재로 만들었지만, 대 학, 청년부에서도 이 프로그램이 유익
스윗스팟 in school") 3회, 총 6회의 지도자과정이 있었다. 지
하게 사용될 수 있어서, 생명샘 교회 청년부에서는 이틀 동안
도자과정 수료자는 150명을 넘었고, 현재 공식적으로 스윗스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청년들의 진로를 돕는 활동을 하기도 했
팟을 교재로 채택하여 진행한 교회와 학교가 확인된 것만 각
다.
각 10여 곳을 넘어섰다. 대표적인 기독교 대안학교로는 두레학
뿐만 아니라 홈스쿨링을 하고 계신 부모님들은 직접 배워서 자
교와 샘물학교, 월광기독중학교와 인투비전학교가 있고, 기독
신의 자녀와 자녀 친구들을 대상으로 스윗스팟을 진행하기도
교 사립학교로는 숭덕여중이 있다. 이 가운데 두레학교, 샘물
했고, 이번에는 홈스쿨링을 지원하는 기구인 “글로벌 홈스쿨링
학교, 월광기독중학교, 숭덕여중에서는 정식 교재로 선정하여
아카데미”에서도 섬기시는 분들이 지도자과정을 수료하여, 앞
사용하고 있거나 2학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감사한 것은 샘물
으로 홈스쿨링 부모들이 이 교육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 예정
학교의 경우 정식 교재 사용을 위해 전체 교사를 대상으로 교
이라고 한다.
육을 실시하였고, 월광기독중학교에서는 아예 교사 전체를 대
진로교육을 성경적으로 할 필요성에 대한 애통함을 주셔서 시
상으로 “찾아가는 지도자과정 연수”를 진행하고 모든 담임교사
작한 스윗스팟 교재가 기름부으심이 있어 전국 각지로 뻗어가
가 진로 수업을 하고 학생들을 관리하도록 하였으며, 숭덕여중
고 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이 더 많은 교회와 학교로 뻗
에서도 교사 전원에게 스윗스팟 교육을 진행하였고, 이번 2학
어나갈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다음 지도자과정은 2016년 1월
기부터 학생 전체에게 스윗스팟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는 것
(교회편 4기)과 8월(학교편 4기)에 기획 중이니, 관심 있는 분들
이다. 이밖에도 인투비전학교에서는 학교 차원에서 진로교육에
은 다음 기회를 기대해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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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ing
2015년 (주)SPS 기독교학교 연구 지원 프로젝트 “연구하는 교사, 성장하는 학교” 중간보고 대회
연구하니까 성장하게 되요 글 _ 이종철 연구원
<SPS 기독교학교 연구 지원 프로젝트>가 올해로 4번째를 맞이
한 시도에 대해서 발표했다. 중등교육과정을 ‘나’(1학년), ‘너’(2
하였다! 올해의 선정 학교는 꿈의학교, 블리스학교, 쉐마학교이
학년), ‘우리’(3학년)라는 메타 내러티브를 가지고 재구성하고, 1
다. 꿈의학교는 “청소년 인생설계를 위한 미래 자서전 쓰기 수
학년 <몸, 의, 식, 주, 장소>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통전적 사
업 연구”라는 주제로, 블리스학교는 “융합과 통합을 넘어선 통
고 역량”을 높이는 교육을 실시하고 있었다. 또한 교육과정 구
전(通展) 교육과정’ 이라는 주제로, 쉐마학교는 “기독교학교에
현을 위해 “에포크 시간표, 블록타임 시간표, PBL 시간표” 같
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신앙교육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로 각각
은 독특한 시간표를 만들었다.
연구를 진행 중인데, 지난 7월 23일(목)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학교에서의 신앙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쉐마학교
에서는 각 선정 학교 담당자들이 연구 중간 보고를 발표하는 시간이 있었다. “미래 자서전 쓰기 수업 연구”를 진행 중인 꿈의학교 권오상 교사는 그동안 꿈의학교가 꽤 오래 동안 “자서전 쓰 기 교육”을 해 왔는데, 이 자서전 쓰기 교육이 더 잘 되려면, “자서전 쓰기 교 육”만 할 것이 아니라, 사전에 “자서전 쓰기 준비 교육”이 필요하고, 교육 이 후에 “자서전 실천과정”에 대한 피드 백이 잘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신현주 교감은 기독교학교가 해야 할
“기독교학교에서의 신앙교육”에 대해 연구하고 있는 쉐마학교 신현주 교감은 기독교학교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사명은 기독교 가정과 협력하여 우리 다음 세대 자녀들이 성경적 세계관을 갖춘 건강한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우는 것이라 규정하고...
어야 되겠다고 생각해서 이 연구를 하
가장 중요한 사명은 기독교 가정과 협 력하여 우리 다음 세대 자녀들이 성경 적 세계관을 갖춘 건강한 하나님의 사 람으로 세우는 것이라 규정하고, 이를 위해 우선 현재 쉐마학교의 신앙교육 과정을 성찰적으로 분석하고, 더 깊은 점검을 위해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 로 신앙교육에 대한 설문과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교사들과 함께 집중해야 할 영역과 그것을 실천할 매뉴얼을 만 들어 가고 있는데, 특히 “교리교육”에
게 되었다고 연구 취지를 밝히며, 이번 연구를 통해 꿈의학교 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고 있었다.
서전 쓰기 교육이 더욱 풍성해지고 구체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세 학교 모두, 현재 하고 있는 교육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그것
말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의 미래 설계를 위한 권장도서 100권
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고, 시행해보는 과정에서 해당 교사와 학
선정, 글쓰기가 어려운 학생을 위한 기초 글쓰기 교육과정 개
교 공동체가 성장하는 것을 경험하고 있었다. “연구하니까 성장
설, 보다 성숙한 교육을 위해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한 자서전
하게 된다는 것”, 이것이 바로 현장 연구가 가지고 있는 힘이 아
쓰기와 현재 삶과의 연계성 조사 등을 진행했다.
닐까? 최종 보고대회는 현재 12월 5일(토)로 예정되어 있다. 한
“융합과 통합을 넘어선 통전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있는 블리스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관심 있는 기독교학교 관계자들이 함
학교의 권영진 교사는 과목과 과목의 단순한 붙임이 아닌, 신앙
께 모여 1년간의 기독교학교 현장 연구 결과물들을 나눌 수 있
적 의미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학교 차원의 신선
기를 기대해 본다. www.cserc.or.kr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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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ing
쉼이 있는 교육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글 _ 오세환 간사
우리나라의 학생들은 무한입시경쟁 속에서 새벽부터 새벽까지 월화수목금금금의 쉼 없는 삶을 살아갑니다. <쉼 이 있는 교육>은 주일에도 학원으로 달려가 입시 우상에 희생 제물이 되는 우리의 다음 세대가 하나님의 복된 창 조 명령인 쉼(안식)을 회복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도록 주일에는 학원 가지 않기 운동을 펼쳐 다음 세대가 신앙의 유산을 계승하고 교회와 가정이 안식의 영성을 회복하도록 하는 실천 캠페인입니다.
* 쉼이 있는 교육 실천 교회
2015. 4. 26. 원천침례 교회 례교회는 주일학교 학생들에 _ 원천침 게 약 300권 의 소책자를 나누고 쉼이 있는 교육을 위 한 서명을 하며 캠페인을 실천했다.
성교회 _ 높은 2015. 5. 17. 높은뜻광 를 쉼이 있 전체 예배 주일 회는 성교 뜻광 학생들이 직 다. 하였 실천 으로 교육 는 했다. 접 홍보하고, UCC를 제작
지난 3개월간 35개 교회 및 단체에서 <쉼이 있는 교육>에 뜻을 모아주시고 운동과 캠페인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참여교회는 송포성서침례교회(이 정식), 나들목교회(김형국), 염광교회(전두호), 원천침례교회(김요셉), 동부광성교회(김호권), 높은뜻광성교회(이장호), 괴산제일교회(이종덕), 은 혜샘물교회(박은조), 소원의항구교회(조규정), 세대로교회(양승헌), 사랑방교회(정태일), 새문안교회(이수영), 효자감리교회(김종호), 천안장로교 회(김철수), 군산가나교회(김여평), 샘물교회(최문식), 성산한빛교회(정한철), 주님의교회(김관중), 누림교회(이익열), 용인유은교회(조성휘), 안산 산정현교회(이명선), 서부동산교회(최흥욱), 새누리교회(장성), 안산광림교회센터(김한수), 맑은샘광천교회(이문희) 부산시온성교회(이성구), 사랑 누리교회(김정태), 신성교회(이희수), 예원교회(김석만), 동현교회(김완신), 높은뜻섬기는교회(이영훈) 외 4개입니다. 뜻깊은 사역에 참여해 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쉼이 있는 교육>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는 사역입니다. 더 많은 교회가 하나님의 뜻을 펼쳐가는 이 일에 동참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참여 교회 목록은 신청순이며, 괄호는 담임목사님 성함입니다.)
* 쉼이 있는 교육 상징물 1차 상징물(현수막, 배너, 소책자, 자석스티커, 포스터 등)에 이어 2차 상징물이 나와 쉼이 있는 교육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2차 상징물은 “쉼 주머니”입니다. 사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교회 예배나 모임 시간, 가족이 함께 하는 활동시간을 쉼 주머니에 적는다. (2) 그 시간이 되면 가장 먼저 쉼을 방해하는 물건들을 쉼주머니에 넣는다. (3) 아무 방해 없이 하나님의 쉼 가운데 모임을 갖는다. (왼쪽부터) 쉼주머니, 쉼주머니 활용방법 ⇨
* 참여 문의 edu-rest@daum.net, 02-3437-9731, 010-9344-1531 홈페이지에서 성도님들의 자발적 실천을 위한 서명을 받고 있습니다. ww.edurest.net 1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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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10주년 기념행사 올해의 연구소 10주년 행사는 2번에 나누어 진행됩니다. 매년 해오던 공식 후원의밤 행 사는 10월 26일에, 그리고 좀 더 캐쥬얼한 형태의 개인 후원자의 밤은 11월 19일에 진 행됩니다. 연구소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두 날 모두 오셔도 좋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한 날은 꼭 오셔서 10년의 감사와 기쁨을 함께 나누어 주십시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10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 일시 10월 26일(월) 저녁 6~8시 장소 명동 퍼시픽 호텔 대상 교 육의 영역에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길 소망하는 분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를 사랑하시는
분들, 연구소를 후원하고 계신 교회와 기독교학교 관계자 및 후원에 동참하고자 하는 교회와 기독교학교 관계자 순서 <1부> 감사예배, <2부> 저녁식사, <3부> 후원의 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개인 후원자의 밤 일시 11월 19일(목) 저녁 7~9시 장소 명동 청어람 대상 이 땅의 교육 회복을 꿈꾸는 사람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를 사랑하시는 분들, 연구소를 후
원하고 있는 개인 및 동참하고자 하는 개인 순서 <1부> 저녁식사, <2부> 토크쇼, <3부> 후원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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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제10회 학술대회 :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교육 생태계 연구”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기독교학교교육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해 기독교학교, 기독교 학교교육 관련 주 요한 이슈를 선정하고, 다양한 연구진과 함께 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해 왔습니다. 그동안 기독교학교 역 사연구(1, 6회), 입시문제 연구(2, 3회), 대안학교 성과연구(4, 5회), 교회-학교 연구(7회), 기독교학교 공 공성 연구(8회), 기독교학교 미래전망 연구(9회)를 해왔습니다. 올해는 기독교학교의 범주를 넘어 더 큰 범주 안에서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교육 생태계 연구’라는 주제 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교육이 쇠퇴하고 있으며, 위기라고 말하는 이 시대 가운데, 위기의 원인이 무엇이고, 교회학교와 기독교학교의 현장을 넘어 교회-가정-학교가 어떻게 건강한 기독교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가야 할지에 대해 그간 진행한 연구를 세상에 펼치고자 합니다. 일시 2015년 12월 5일(토) 오후 2시 ~ 5시 장소 새문안교회(예정) 순서
연구 주제
발제1
다음 세대의 위기 진단과 기독교교육 생태계적 접근 _ 박상진 교수(장신대)
발제2
하나님의 자녀로 세우는 교회의 가정교육 _ 박종석 교수(서울신대)
발제3
미래 세대 기독교교육을 위한 교회-학교 연계 모델 탐색 _ 유재봉 교수(성균관대)
발제4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계 _ 강영택 교수(우석대)
발제5
미디어를 통한 기독교교육 _ 이숙경 교수(아신대)
발제6
기독교교육 생태계를 위한 교육모델 제시 _ 박상진 교수(장신대)
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SPS 후원 기독교학교 연구지원 프로젝트 보고대회 일시 2015년 12월 5일(토), 10:00 ~ 12:30(10시부터 등록) 장소 새문안교회(예정) 연구 학교
연구 주제
시간
꿈의 학교
청소년 인생설계를 위한 미래 자서전 쓰기 수업 연구
10:30 ~ 11:00
블리스 학교
융합과 통합을 넘어선 통전(通展) 교육과정
11:00 ~ 11:30
쉐마 학교
기독교학교에서 다음 세대를 세우는 신앙교육에 대한 연구
11:30 ~ 12:00
토론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12:00 ~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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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희망, ‘기독학부모’들을 지금 만나러 갑니다.
학부모를 위한 기독학부모교실 한국교회의 신앙의 대잇기는 부모에게 달려있습니다. 부모가 살아야 자녀가 살고, 가정도 살아나게 됩니 다. 그래서 기독학부모로 다시 살아나는 소중한 시간을 준비했습니다. 이 모임을 통하여 먼저 부모가 기독 학부모로서의 정체성을 깨닫고 변화되고, 나아가 자녀들의 신앙, 태도, 학업까지도 복음 안에서 든든히 세우는 길을 찾게 될 것입니다. 연구소가 처음으로 기독학부모를 직접 만나는 이 자리에 기독학부모의 소 망이 있는 모든 분들을 초대합니다!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 박상진
일시 2015년 10월 1일 ~ 11월 19일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30분 대상 예비 부모, 학부모, 부모교육에 관심이 많은 목회자와 사모님들 등록 홈페이지(www.cserc.or.kr)에서 ‘행사 신청하기’ 클릭, 정보입력 후 계좌입금
이메일(cserc@daum.net) 또는 핸드폰(010-9848-3454)로 정보입력 후 계좌입금 입금 10만원, 국민 917701-01-12279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할인 선등록(9월 24일) : 1만원 할인
연구소 협력교회 / 협력학교 학부모 : 1만원 할인 3인 이상 등록시 : 1만원 할인
문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김경선 연구원) 02-6458-3456 교육내용 일시
주제
10월 1일
1강 기독학부모는 누구인가 “네가 어디 있느냐”(창 3:9)
10월 8일
2강 기독학부모의 교육 보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창 12:1~4)
10월 15일
3강 기독학부모의 자녀 이해 “우리가 그에게 어떻게 행하오리까”(삿 13:12)
10월 22일
4강 여호와 경외 교육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잠 1:7)
10월 29일
5강 성품교육 “하나님의 형상대로”(창 1:27)
11월 5일
6강 학업과 은사 이해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단 1:8)
11월 12일
7강 기독학부모와 학교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라”(빌 2:2)
11월 19일
8강 기독학부모 운동과 하나님 나라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사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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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2016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 한국교회 교회교육(교회학교)의 위기는 교회 교육을 바르고 건강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위기를 만난 한국의 교회가 위기를 극복할 뿐만 아니라 변화, 성숙, 성장을 이루도록 교회의 교육을 돕기 위해 교회교육 컨설팅을 준비했습니다. 일시 2015. 10. 19일(월), 오후 1:00~5:30 장소 동숭교회(서울 대학로, 지하철 4호선 혜화역) 주제 “교회교육 스스로 컨설팅” 주요 내용 1. 전체 강의 ① “당신의 교회교육을 컨설팅하라” _박상진 소장 ; 교회교육 컨설팅의 이론적 기초, 진단틀, 방법론, 컨설팅 사례 소개 ② 교회교육 스스로 컨설팅 실전매뉴얼 ; 교회교육 컨설팅 진단도구 패키지, 활용매뉴얼, 실전적용팁 소개 2. 선택 강의 ① 부모교육 컨설팅 : “기독학부모교실, 학부모기도모임” ; 기독학부모를 세우기 위한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기도운동 프로그램 ② 자녀교육 컨설팅 : “믿음의 자녀 키우기” ; 가정에서 부모와 초등학생 자녀가 함께 하는 가정신앙양육 프로그램 ③ 성경적학업 컨설팅 : “하나님의 학습법” ; 부모와 청소년기 자녀가 함께 하는 성경적 학습법 프로그램 ④ 소명진로교육 컨설팅 : “스위스팟” ; 성경적으로 소명과 진로를 탐색하는 청소년 제자훈련 프로그램 ⑤ 주일성수 컨설팅 : “쉼이 있는 교육” ; 주일을 주일답게 회복하는 주일성수운동 및 가족신앙활동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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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제3기 믿음의 자녀 키우기 지도자과정 부모가 자녀의 학업, 은사, 성품, 학교생활 등에 대해 직접 가정에서 자녀와 함께 이야기 나누고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 자녀의 신앙과 학업, 학교생활을 기독교적 관점으로 이해하고, 양육할 수 있습니다. - 교회학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부모가 직접 자녀를 가르치는 자녀교육의 주체자로 설 수 있습니다. - 부모자녀가 함께 여행을 떠나는 콘셉트로 만들어 재미있고 자연스럽게 신앙, 학업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 모든 과정을 마치면 가족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일시 2015년 11월 2일(월) 장소 서울영동교회(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132길 18) 등록비 10만원 대상 믿자키 개설 희망 교역자, 교사, 부모 및 관심 있는 분 교재 「믿음의 자녀 키우기」(두란노) 시간
내용
9:00 ~ 9:30
등록
9:30 ~ 10:30
오리엔테이션
10:30 ~ 11:00
개설 운영로드맵
11:00 ~ 12:30
12번의 여행길
1강 나는 누구일까요?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2강 예수님은 어떤 분일까요?
예수님을 알아가는 여행
3강 집에서도 예배를 드려야 하나요?
예배 안으로 떠나는 여행
12:30 ~ 13:30
13:30 ~ 15:00
점심식사 4강 학교에서 무엇을 배우나요?
지혜를 캐내기 위해 떠나는 여행
5강 공부는 왜 해야 하나요?
꿈을 찾아 떠나는 여행
6강 선생님과 친구들을 사랑하나요?
벽을 허무는 여행
쉬는 시간
15:00 ~ 16:30
16:30 ~ 18:00
18:00 ~
7강 공부는 꼭 잘해야 하나요?
공부 습관을 세우는 여행
8강 성령의 열매가 뭐에요?
성령의 열매를 따러 가는 여행
9강 내 성품은 어떤가요?
성품을 훈련하는 여행
10강 내 달란트는 무엇일까요?
황금달란트를 찾아 떠나는 여행
11강 학교생활이 즐거운가요?
행복한 학교생활을 가꾸는 여행
12강 하나님께서 우리 학교를 기뻐하실까요?
건강한 학교를 가꾸어 가는 여행
수료 및 귀가
※ 교회에서 직접 운영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자료를 함께 드립니다.(교재, 강의 PPT, 관련 동영상 등 미디어 자료, 강의 매뉴얼 자료집, 활동지 및 이미지 자료 등) www.cserc.or.kr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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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종교적 갈등이 없는 학교 - 회피 및 전학제도
학생의 종교적 인권을 고려한 회피제도와 전학제도 주제의 학술연구가 책으로 출판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개신교의 선 교 역사를 1884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인식하는데, 이것은 바로 기독교학교의 설립의 역사와 일치합니다. 선교사와 뜻있 는 기독인들에 의해 세워진 기독교학교들을 통해 배출된 선교와 구국, 애국정신을 가진 인재들은 개화기를 거쳐 근대기 에 척박한 한국을 발전시키고, 변화시켜 나가는 중심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평준화 제도가 전격적으로 시행된 이후, 기독교 사립학교는 자율성이 제한되고, 건학이념인 기독교 정신에 따라 교육하는 것에 다양한 갈등이 생기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종교계 사립학교들이 400여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평준화 제도 하에서의 종교계 사립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지침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은 것은 더욱 큰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기정추는 ‘학생의 종교의 자유’(헌법 제20조)와 ‘종교계 사학의 종교교육의 자유’(교육기본법 제25조)를 모두 지키기 위해 회피 및 전학제도를 도입하여 학생의 종교적 자유와 종교계사립학교의 종교교육권을 지킬 수 있도록 연구를 진행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을 이번책 출판된 ‘종교적 갈등이 없는 학교-회피 및 전학제도’에 담았습니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학생의 종교적 인권과 종교계 사립학교의 종교교육권 문제를 해결 을 위한 활발한 토론과 제도적 대안 마련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종교교육의 자유와 종교의 자유 보장을 위한 회피 및 전학 제도 _ 박상진 교수(장신대 기독교교육) 종교교육으로 인한 회피 및 전학제도 해외사례 _ 유재봉 교수(성균관대 교육학) 학교배정 및 회피제도 설문자료 분석 _ 김현철 교수(성균관대 교육학) 종교계 학교에서의 종교교육 및 갈등 현실에 대한 질적 분석 _ 김병찬 교수(경희대 교육학) 회피제도 도입에 관한 법 제도 검토 _ 이상민 변호사(법무법인 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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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후원
* 현장소식 이장호 목사님(높은뜻광성교회)이 2015년 7월부터 김동호 목사님 후임으로 높은뜻연합선교회 대표목사가 되셨습니다. 가정과 교회, 학교를 잇는 다음세대를 위한 홀.씨.(Holy Seed) 프로젝트가 시작되었고, 그 일환으로 지역사회와 다음세 대를 섬기기 위한 다목적 공간인 홀씨교육관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종삼 교장선생님(꿈의 학교)은 꿈의학교 2.0을 더욱 견고하게 하기 위해 연구소 중심 교육과정을 연구 실시하였고, 고1 중국 연수 기간 동안 연변 자치구에서 실시한 두만강 축제 참가하여 한인 디아스포라의 사명에 대해 연구하였습니다. 북 경 한인교회에 상담 과정 강의를 하셨고, 캐나다 연수 프로그램 점검을 위해 현지에 다녀오셨습니다. 광성드림학교(채제숙 교장)에서는 ‘주님의 길, 믿음의 발걸음!’을 주제로 42.8km의 백두대간(13-15구간) 우리 땅 밟기 (5.19~22)를 실시하였고, 7.8~10일 ‘Real’을 주제로 치유, 회복, 비전과 꿈을 찾는 신앙캠프를 실시하였습니다. 초· 중등 학생으로 구성된 광성드림오케스트단 33명이 7.18~22 일본 나가사키 지역으로 음악선교여행을 다녀왔습니다. 9 월부터는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이화여자대학교,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실시하는 학교문화예술교육 ‘미디어 아트’(중등), ‘상상 어린이 문학학교(초등)’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운영중입니다. 초등과정에서는 9월 23~24 ‘주를 향한 나의 마음, 이 땅 향한 나의 걸음’을 주제로 1박 2일 강화도 나들길 25km 걷기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글로벌선진학교(조인진 교장)에서는 지난 4월 부활절 찬양제와 총신대 교생실습생 교육이 있었고, 겐트대학 송도캠퍼 스와 MOU를 맺었습니다. 5월에는 성경체육대회(문경캠퍼스 대항)가 있었고, 국방부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와 MOU를 맺었습니다. 7월에는 필리핀 단기선교를 다녀왔고, 7.26~8.14 기간에 편입생 프리캠프를 진행하였습니다. 8 월에는 교사연수, 교육성과보고회를 열었고, 9월에는 백두산 수학여행이 있습니다.(21~25) 독수리교육공동체(단혜향 교장)에서는 지난 7월 30~31일에 새 캠퍼스로 이사하여 약 3주간의 개학준비를 마치고 8월 20~21일 개학수련회를 시작으로 새캠퍼스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이 미비하고 하자보수 공사와 운동 장 조성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9월 5일 2016학년도 입학설명회가 진행됩니다. 새이레기독학교(송미경 교장)에서는 지난 5월 19~22일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로의 여행 2’ 이라는 타이틀 아래 조 선을 주제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이심을 고백하며 흔히 알고 있는 역사지식들을 기독교세계관으로 재정립하여 질문하고 깊이 탐구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8월 4일~7일까지 창의기독인성캠프(제10회 성품캠프)를 진 행하였는데 통전적 융합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하나님 안에서의 바른 삶의 모습을 배워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전인기독학교(조형래 교장)에서는 5월1일 전인음악제를 하나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하였고, 7월18일 제8회 초 등 졸업예배가 있었습니다. 8월12일부터 19일까지 교사, 초·중·고등학생 30여명이 7박8일간 백두산과 한라산을 등반 하여 통일세대의 리더십을 준비하는 해외역사탐방을 하였습니다. 또한 전인 9기 6학년이 8월31일에 미국, 캐나다로 유 학(1년 과정)을 떠났습니다. 중앙기독학교(성기영 교장)에서는 9월 2일 '기도의 날'과 함께 10주년을 맞이하여 2주간을 특별새벽기도 기간으로 정하고 가 정, 교회, 학교가 함께 기도했습니다. ‘기독학교’는 ‘기도하는 학교’라는 정체성을 공고히 한 은혜로운 시간이었습니다.
* 후원자 (2015년 3월부터 2015년 7월 현재)
※괄호 안은 후원 횟수를 의미합니다.
개인후원(2015년 3월부터 2015년 7월 현재) 강미연(4), 강신희(3), 강영택(5), 강지혜(3), 강향아(1), 길보라(5), 길영숙(5), 김경숙(4), 김광수(3), 김기택(1), 김동기(4), 김루디아(5), 김민수(3), 김상희 (5), 김영만(4), 김영숙(5), 김요한(5), 김원종+함은혜(5), 김정미(3), 김정섭(6), 김준영(1), 김진훈(5), 김창준(5), 김현숙(5), 김혜선(4) 단혜향(5), 도의연 (4), 류은정(5), 류화숙(5), 문성호+김윤정(4), 민진희(1), 박경삼(5), 박경성(5), 박광제(5), 박기상(5), 박미영(2), 박민+김환희(5), 박상철(1), 박소희(5), 박 승희(5), 박재은(5), 방현정(6), 서가영(3), 서미영(5), 성지은(5), 소병일(5), 송인수(5), 신노미(3), 신미란(4), 신미정(5), 신은정(1), 안수진(5), 양소영(5), 양 정숙(5), 여경진(5), 우수연(5), 유병호(4), 유자원(5), 윤세원(1) 윤영근(3), 윤현주(5), 이강현(5), 이규남(5), 이상숙(5), 이석영(3), 이선행(5), 이소윤(1), 이 순옥(3), 이시정(5), 이욱영(5), 이정미(4), 이지혜(5), 임성진(5), 임준희(2), 장유정+서영섭(4), 전인선(4), 정성범(5), 정성호(5), 정순자(5), 정유진(5), 정 은진(5), 정재은(2), 정진우(5), 조정열(5), 채리나(1), 채승경(5), 최규명(5), 최동욱(5), 최석규(2), 최정민(5), 최정아(4), 한정호+이하나(4) 황문규(5) 황인 혜(5) [비정기 개인후원] 강향아, 신은정,윤세원, 이소윤, 채리나, 홍정열 단체후원(2015년 3월부터 2015년 7월 현재) 가나안교회(5), (재)한빛누리(5), 거룩한빛광성교회(5), 경민교회(5), 경민국제기독학교(5), 경천교회(5), 과천교회(5), 광성드림학교(5), 광양중앙교회(5), 글로벌선진학교(5),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4), 길가에교회(5), 나들목교회(5), 높은뜻광성교회(5), 대광고등학교(5), 대구평강교회(5), 도림교회 (4), 독수리교육공동체(6), 동성교회(5), 동숭교회(5), 라이브교회(2), 명성제1교회(6), 사랑방교회(5), 상도중앙교회(5), 새로남교회(5), 새이레기독학교 (1), 샘물교회(5), 서광교회(5), 서울영동교회(5), 성석교회(3), 세대로교회(5), 소명중고등학교(5), 숭덕여자고등학교(5), 쉐마학교(5), 승리교회(5), 시온 성교회(5), 신성북교회(5), 안양초대교회(5), 영주교회(5), 영화교회(5), 예능교회(5), 예닮학교(5), 예수길벗교회(5), 우리들교회(5), 월광교회(5), 은진교 회(5), 일산충신교회(5), 정릉교회(5), 제주기독학교(2), 창동교회(5), 창조교회(1), 천안서부교회(2), 평양새빛교회(5), 평택대광교회(5), 한국기독교사회 (6) 경신고등학교(1), 반디학교(5), 새사랑성결교회(2), 전인기독학교(5), 충신교회(5), 한동글로벌학교(5) [비정기 단체후원] 창조교회, 총회교육자원부 www.cserc.or.kr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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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안내 ◆후원종류 1. 기도 후원 2. 일반 후원 •개인후원 : 1구좌 월 1만 원, 매월 희망하는 구좌 3. CMS 후원 •개인후원 : 월 5천 원 이상, 후원약정서를 통해 후원
•교회 및 단체 후원 •교회 및 단체 후원
◆후원방법 후원을 원하시는 개인 및 단체의 담당자는 아래의 계좌로 보내주시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02-6458-3456)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후원하신 분께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발행되는 소식지 및 자료를 정기적으로 보내드립니다. CMS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후원약정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연락주세요.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후원계좌 : 국민 917701-01-12279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를 섬기는 사람들 이사장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운영이사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유수 목사(월광교회) 단혜향 교장(독수리교육공동체)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이장호 목사(높은뜻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조건회 목사(예능교회)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
전문위원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이사장) 김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박상진 교수(장신대,*소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장경덕 목사(가나안교회) 정태일 목사(사랑방교회) 홍배식 교장(숭덕여자중고등학교) 최문식 목사(샘물교회)
후원이사 김일웅 교장(쉐마학교) 류정수 이사장(자율용북중학교) 박종국 목사(울산다운교회) 서재일 목사(원주영강교회) 이승현 목사(대구평강교회)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
김정현 목사(동성교회) 박은호 목사(정릉교회)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 정낙범 이사장(새이레기독학교) 정현재 목사(서광교회)
김신자 교목(숭덕여자고등학교) 박두환 교감(독수리교육공동체) 박현수 교장(별무리학교) 백하민 교감(한동글로벌학교) 성기영 교장(중앙기독학교-초등) 송미경 교장(새이레기독학교) 우수호 교목(대광고등학교) 이석영 교목(경신고등학교) 이종삼 교장(꿈의학교) 이해리 교장(두레학교) 정재훈 교사(사랑방공동체학교) 차영회 사무국장(기독교대안학교연맹)
소장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연구교수 강영택 교수(우석대), 이정미 교수(한동대), 유재봉 교수(성균관대)
자문위원 김선요 교수(서울여대) 김정섭 사무국장(기독교학교연합회) 김희자 교수(총신대) 신기영 목사(학교법인 복음학원 학원장) 오춘희 교수(독수리교육공동체) 웨슬리 선교사(IVP) 정병오 교사(좋은교사운동) 황병구 본부장(재단법인 한빛누리)
김명선 사모(자유기독학교) 김영우 교사(나들목교회) 박신애 목사(높은뜻광성교회) 방윤경 교장(가나안스쿨) 손천수 교장(광주월광기독학교) 신기원 교목(밀알두레학교) 이상기 교장(예닮글로벌학교) 이정연 교감(높은뜻씨앗스쿨) 이찬형 교장(샘물중고등학교) 정석원 교장(샘물학교) 조인진 교장(글로벌선진학교) 조형래 교장(전인기독학교) 채제숙 교장(광성드림학교)
김성수 교수(전 고신대총장) 김치성 총무(총회교육자원부) 송인수 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양희송 대표(청어람아카데미) 원성삼 대표(예영커뮤니케이션) 전재중 변호사(법무법인 소명) 현은자 교수(성균관대)
연구1실(기독교학교) : 이종철 연구원(실장) 연구2실(기독학부모) : 도혜연 연구원(실장), 김경선 연구원 연구3실(교회학교연계) : 노현욱 연구원(실장) 연수원 : 김지현 연구원(실장), 이하나 연구원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입사기) : 진원미 간사(3실 소속) *쉼이 있는 교육 : 오세환 간사(2실 소속)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기정추) : 김은아 간사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 통권 37호 (2015년 9월 21일
발행)
•발행인 : 김동호 •편집인 : 박상진 •책임편집 : 노현욱 •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제작 : 스튜디오 플럼(010-5097-4957)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를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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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x. 02-6458-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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