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016년 4월
38호
02 칼럼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 ‘기독교교육 생태계’를 만듭시다. _ 박상진 교수 03 2016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연간계획 한 눈에 보기 04 연구소가 달라지는 것 7가지, 키워드는 “함께” 05 10주년 후원의 밤 “10년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06 겨울자체연수 + 학교탐방 글로벌선진학교 후기 07 신입연구원을 소개합니다. 08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17기 후기 “부모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09 굿페어런팅 후기 “충신교회” 10 스윗스팟 in church 지도자과정 4기 “청소년 진로고민, 교회가 기독교적으로 응답하라” 11 스윗스팟으로 자유학기제를 실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12 에스라 행사 후기 ; “기독교사, 수학을 가르치다” 13 2015 학술 대회 후기 ; “다음세대를 위한 결단, 기독교교육 생태계 만들기” 14 “기독교교육 생태계적 접근” 그리고 “품 모델” 16 2016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 후기 ; “교회교육 스스로 컨설팅” 17 샘물학교 컨설팅 “컨설팅은 성숙이다. 컨설팅은 도약이다.” 18 연구ing
- 2016년 (주)SPS 기독교학교 연구 지원 프로젝트 - 기독교학교를 위한 통일교육 교재 개발 - 쉼이 있는 교육
21 행사안내
- 제5회 기독청소년 비전과 진로 컨퍼런스, “세상에 맞서라, 비전 날개를 펼쳐라!” - 기독교대안학교 아카데미 3기
23 현장의 소식, 후원 24 섬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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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연간계획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며
“기독교교육생태계를 만듭시다”
2016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연간계획 한 눈에 보기 2016년 연구소는 기존의 연구실 체제를 ‘기독교학교 연구실’ , ‘기독학부모 연구실’ , ‘교회-학교 연계 연구실’로 재조정하고, 행정력 강화를 위해 ‘기획실’을 신설하였다. 각 연구실이 계획하고 있는 연간 일정은 다음과 같다. 관심 있는 사역과 일정을 미리 체크해 두시길 바란다.
글 _ 박상진 소장(장신대 기독교교육과 교수)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창립 10주년을 보내고 이제 새로운 10년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지
구분
연구1실
연구2실
연구3실
연구 영역
기독교학교(대안, 미션) 연구실, 기독교학교 연수원,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기독학부모 연구실
교회-학교 연계 연구실,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 기독교운동, 쉼이있는교육
난 10년의 세월동안 기독교학교교육 영역의 연구와 연수, 활동을 통해서 귀중한 깨달음을 얻 었습니다. 그것은 다음세대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주일학교나 교회교육으로만 되는 것
1월
이 아니라 학교교육에 있어서도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한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입니 다. 교회, 가정, 학교가 연계성을 지니고 일관성있는 기독교교육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10년을 보내면서는 또 새롭게 깨닫게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교회, 가정, 학교의
- 기독학부모교실지도자과정 17기(23~24,화수)
2월
범주를 넘어선 전체 교육적 환경이 기독교교육생태계가 될 때 다음세대가 진정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사람들로 성장해 갈 수 있다는 깨달음입니다. 교육은 영향력 싸움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온갖 매체와 주위 환경, 대인관계를 통해 악한
3월
4월
영향력을 받고 있습니다. 기독교교육은 그러한 자녀들에게 복음적 영향력, 성경적 영향력, 기독교적 영향력을 끼침으로 말미암아 그들이 악한 영향력으로부터 돌이켜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는 삶을 살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단지 주일학교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
5월
- 통일교육 커리큘럼 중간 세미나(16,목)
7월
- 스윗스팟 학교편(25~27, 월화수)
8월
- 기독교사대회 참여(2~5, 화수목금) - 교육과정 아카데미(8~10, 월화수)
9월
- 통일교육 커리큘럼 최종 세미나(24,토)
- 스윗스팟 교회편(19~20, 화수) - 기장측 교사교육 강습회 (23~24,토일)
- 신임연구원 선발(29,금)
- 신앙-학업 연계 : 수학 에스라모임 세미나(27,토)
- 겨울연수(11~12,목금) - 재정감사(18,목)
- 제4회 비전입시설명회(26, 토)
- 이사회+입주감사예배(18, 금)
- 연구신서14 출간 : 기독교교육 생태계
- 충신교회 기독학부모교실 프로젝트(4/2토~6/11토) - 미션스쿨 실태조사 및 평광교회 믿자키 프로젝트 종교교육과정 세미나(19,목) (4~6월)
6월
것도 아니고 가정 또는 학교만의 노력으로도 불충분합니다. 다음세대를 둘러싸고 있는 입시 문화, 맘모니즘, 생명경시풍조, 유교적 가치관, 폭력성, 선정성 등의 풍토가 변화되는 것이 매
- 기독교 대안학교 아카데미 3기 (1,8,22,29,금 + 16,토)
기획실
- 쉼교육 지도자과정
- 자체여름연수(5~7,화수목)
우 중요합니다. 이런 점에서 입시 문제를 기독교적 가치관에 입각하여 변화시키는 운동, 사교 육 문제를 해결하려는 시민운동, 교육에서 쉼과 안식을 회복하기 위한 운동들도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교육의 범주에 포함시켜야 할 것입니다. 브론펜브레너가 ‘교육생태학’이는 책에서 미시체계, 중간체계, 외체계, 거시체계 등으로 나누
-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5,월)
어 설명하고 있는데, 개별 주일학교나 기독교학교가 미시체계를 구성한다면 이들 교육마저 왜곡시키고 있는 입시문화, 유교문화, 사교육 팽창 등의 가치체계를 변화시키는 것은 거시체
- 기독교학교교육 목요포럼 (13,목) - 11주년 후원의밤(17,월)
10월
계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독교교육시민운동이 여기에 해당할 것입니다. 이것도 너 무나 중요한 기독교교육인 것입니다. 기독교교육생태계가 회복되도록 하는 모든 과정이 교육
11월
- 학술대회-기독교학교의 재정문제(12,토)
- 믿음의자녀키우기 지도자과정(7,월)
12월
- 기독교학교 공동연구 프로젝트(3,토)
- 기독학부모 성경 공부 교재 시범 운영(국일교회)
- 제주성안교회 교회교육 컨설팅 종료
- 기독교학교교육 목요포럼 (10,목)
에 있어서 하나님 나라 운동이며, 그런 생태계가 회복될 때 진정한 기독교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향후 10년은 우리나라의 기독교교육생태계를 회복하는 비전을 품고 달려가 려고 합니다. 주여, 이 땅에 기독교교육생태계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아멘.
02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 기독교학교교육 목요포럼 (8,목)
※일정은 사정에 따라 부분적으로 변경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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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달라집니다.
행사후기
10년을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연구소가 달라지는 것 7가지
; 키워드는 “함께”
글 _ 이종철 연구원 글 _ 이종철 연구원
많은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관심 속에, 2015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10주년 기념 모임들을 잘 마쳤
새해(new year)에는 ‘새로움(new)’이 있어야 한다. 그 ‘새로움’
넷째, 연구소에 공식적인 ‘강의 요청’ 채널이 만들어진다. 연구
이 없다면, 2015년 12월 31일에서 2016년 1월 1일로 넘어가
소에 강의를 요청하기 원하는 학교, 교회 등이 있다면, 연구소
는 것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새로움’에는 ‘반성’과 ‘지향점’이 있
홈페이지에서 ‘강의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다. 강의 주제와 시간
다. 무언가를 새롭게 한다고 하는 것은, 그 전까지 하던 방식에
등이 잘 맞는다면, 연구소가 여러분의 현장으로 찾아가 도움
대한 ‘반성’을 토대로, 어떤 ‘지향점’을 추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을 드리기를 원한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소 홈페이지에 곧 공
‘새로움’은 ‘기대’를 가져온다. 일상의 루틴함을 깨뜨리고, 변화
개될 예정이다.
가 가져올 새로운 오늘과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게 한다. 특히
다섯째, ‘후원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연구소를
2016년은 연구소에게 새로운 10년을 시작하는 해다. 그래서
물질로 후원하고 계신 개인, 교회, 학교들에게 더 친화적인 연
2016년 연구소가 달라지는 것 7가지를 소개하고 싶다.
구소가 되고 싶다. 감사한 마음을 더 잘 전하고, ‘이 기관을 후
첫째, 연구소의 행정력 강화를 위해 ‘기획실’이 신설된다. 그동
원하는 것이 참 보람 있다’고 느끼게 해 드리고 싶다.
안 연구소는 좋은 연구와 활동들을 많이 하면서도 그것을 알
여섯째, ‘새로운 연구들’이 시작된다.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
리고 공유하고 확산하는 행정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아왔
해 기독교학교나 교회에서 쓸 수 있는 ‘통일교육 커리큘럼’ 연구
다. ‘기획실’의 신설은 연구소의 사역이 여러 동역자들에게 더
가 새롭게 시작되며, ‘기독학부모교실’의 후속교재 개발이 시
의미 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일에 힘을 많이 쏟고자 하는
작된다. ‘기독교학교의 재정 문제’를 올해 학술대회 주제로 선
연구소의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정하여, 기독교학교들의 가장 큰 고민과 숙제를 같이 풀어보
둘째, ‘연구소 공간’이 새로워진다. 연구소는 지난 2015년 12
고자 한다. 올해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에서는 ‘신앙과 학
월에 기존에 쓰던 사무실 크레스코 빌딩 311호를 떠나, 308
업을 연계하는 교회교육’이라는 주제를 다루게 된다. 새로운
호로 이사했다. 세 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선 셈이다. 같은
건 아니지만, 5년 만에 시행되는 ‘제3차 기독교대안학교 실태
건물, 같은 층이지만, 공간은 훨씬 더 넓어졌다. 기존의 사무
조사’가 올해 계획되어 있는데, 이야기가 많이 담긴 새로운 실
실이 연구원들만의 연구공간에 머물렀다면, 새 사무실은 ‘작
태조사 결과물을 기획하고 있다.
은 세미나’까지 열 수 있는, 열린 공간이 되었다.
일곱째, ‘새로운 현장연구 방식’이 시도된다. 그동안의 기독교
셋째, ‘자원봉사 연구원’을 상시 모집하고, ‘기독교학교교육 목
학교 현장연구는 ‘SPS 기독교학교 연구 지원 프로젝트’라는
요 포럼’을 시작한다. 정식 연구원은 아니더라도, 기독교학교
이름으로 개별 학교들의 연구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
교육에 애정이 있어 시간을 내어 자원봉사로 일하고 싶은 분
었는데, 올해에는 ‘공동연구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들이 있다면, 신청자 중 몇 분에게 1~3개월 단위로 연구소와
여러 학교 교사들이 함께 모여서, 모든 학교들의 공통 과제라
함께 할 기회를 드리기로 했다(자세한 내용은 연구소 홈페이
고 할 수 있는 3가지 주요 연구 주제(‘인성교육’ , ‘신앙-교과 연계’ ,
지에서 확인 가능). 또한 기독교학교교육 학자들의 네트워크
‘초임교사 교육’)에 대해서 함께 연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새로운 10년에도 연구소를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함께 마음을 모아 동
와 기독교학교교육을 자신의 전공으로 생각하는 학문후속세
2016년 연구소가 새로워지는 7가지를 소개했다. 7가지의 공
역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고 싶다.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이라는 비전은
대 양성을 위한 ‘목요 포럼’을 연다. 학기당 3번씩, 1년에 6번,
통점을 하나의 키워드로 말하자면, ‘함께’이다. ‘연구소가 열심
결코 연구소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교육이 가
기독교학교교육 관련 주제를 가지고, 함께 공부하고 교류하고
히 할 테니, 기도와 물질로 지원해 달라’가 아니라, ‘우리 함께,
득한 세상을 꿈꾸는 여러분이 “연구소”이며, 우리가 “함께” 그 길을 걸어갈 때 그
자 한다(첫 모임은 10월에 예정). 훗날 이 모임이 ‘기독교학교
같이 만들어 가자’라는 마음이 담겨 있다. ‘함께’라는 키워드야
비전은 현실화 될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우리가 다 한 그루의 희망의 교육 나무
교육 학회’로 발전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말로 연구소의 ‘새로운 방향’이다.
가 되어, 울창한 하나님의 교육 숲을 이루었으면 좋겠다.
04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다. 2015년엔 10주년 기념으로 후원의 밤을 2번 개최했는데, 10월 26일엔 후원교회와 학교 대표들을 모시고 “감사 예배 방식”으로 후원의 밤을 가졌다면, 11월 19일엔 개인후원자의 밤 형태로 10주년 기념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모임을 가졌다. 오셔서 자리를 빛내 주신 모든 분들과, 일정상 오시진 못하셨지만 마음으로 깊이 응원해 주셨던 모든 분 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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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 학교탐방
신입 연구원
겨울자체연수 + 학교탐방 글로벌선진학교 후기
신입 연구원을 소개합니다~
글 _ 강지혜 연구원
연구1실 – 강지혜 연구원 2016년 연구소 겨울연수의 첫 일정은 연구소의 창립멤버로 2015년 6월까지 함
2016년 3월부터 기독교학교 연구실에 함께하게 된 강지혜입니다. 저는 교육고통에 대한 응전
께한 신은정연구원의 새로운 사역지인 충주 효성교회를 방문하는 것으로부터
으로 우리의 학교교육에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는 꿈을 꾸고 학교와 교사를 세우는 일에 쓰임
시작되었다. 연구소의 오랜 사역자이며, 동역자를 만나러 가는 것을 겨울연수의
받기를 소망하는 새내기 연구원입니다. 기독교교육과 교육과정을 공부하였고, 기독교대안학교
중요한 일정으로 여기는 것을 통해 연구소가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사명공동체
에서 아이들과 살며 사랑하며 배우는 교사로, 기독교대학에서 교수지원과 교수개발을 담당하
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그 후로 이어진 각 팀별 연구
는 연구원으로 지냈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와 같은 귀한 비전공동체를 만나, 여러 동역
및 업무들과 연구소 전체에 대한 집중적인 회의 및 논의를 통해 2016년 연구소 사역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어, 각자에게 맡겨진 업무
자들과 재미있게 일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고, 또 함께 성장할 수 있어 앞으로가 무척 설레입니
가 있지만 함께 이루어가는 일들임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다. 많은 기도와 관심, 격려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연수의 마지막 일정으로는, 학교현장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는 글로벌선진학교 음성 캠퍼스를(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 방문했다. 글로벌선진학교를 방문한 그 날은 유독 안개가 짙게 깔려있고, 산속으로 나있는 구불구불한 도로를 지나 도착한 곳이어서, 글로벌선진학교의 첫인상이 내겐 참 신비스럽고 세상과는 구별된 것 같은 특별함이 있었다. 글로벌선진학교는 조기유학으로 인한 여러 사회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되고자하는 동기와, 외국에 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다양한 외국어와 글로벌 문화적응 훈련을 보다 효과적으로 시킬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갖추고 특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인재를 키 워내는 대안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설립되었다. 조인진 교장을 비롯한 행정교감, 행정실장의 안내를 받아 학교 곳곳을 둘러보며 설명을 듣는 내내 시골의 작은 폐교 건물에서 시작했 다고 하는 음성캠퍼스의 한 동 한 동 건물의 구조, 설계, 각 교실 및 공간이 학교의 교육철학과 비전을 잘 담아내고자 한 세심한 고민 과 노력이 보여 감탄을 금할 수 없었다. 또한 다양한 체육활동과 공동체활동, 휘트니스 센터, 개별 악기 연습실, 미술실과 갤러리, 안 락한 북카페와 도서관을 보며, 글로벌선진학교의 학생들은 캠퍼스에서 학업 뿐 아니라 생활도 함께 하고 있으므로 학교의 각 공간들 이 청소년 문화를 세심히 배려하여 마련되었다는 것도 눈에 띄는 특징 중 하나였다. 교장선생님에게 학교를 운영하시면서 보람되었던 순간들에 대해 여쭤보니, 대안학교 인가를 받은 후 그동안 산재되어 있던 교안들을 한데 모아, 글로벌선진학교만의 교육과정으로 쳬계화하여 정리한 것이라고 하였다. 그 과정에서 교사들과의 수업운영과 수업개선에 대한 활발한 소통이 있어 글로벌선진학교만의 교육
연구3실 – 원지은 연구원 안녕하세요!! 2016년 2월부터 연구3실에서 교회-학교 연계, 입사기운동을 담당하게 된 원지은 입니다. 학부에서 일반교육을 전공하면서 우리나라 학교현장이 제가 기억하는 학창시절만큼 행 복하지만은 않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생기를 잃어가는 다음세대를 품고 부르심을 따라 신 대원에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교회 안보다 교회 밖에 더 많은 영혼들이 있다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게 되었지요. 그래서 지금은 기독교교육을 공부하며 즐거운 학교, 행복한 교회를 꿈꾸며 이 땅의 다음세대들이 하나님 안에서 참 기쁨과 행복을 누리기를 소망하며 고민하며 씨름하고 있 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참빛기독학교에서 청소년 아이들과 함께 영어공부를 했고, 덕수교회에서 유치부 담당 전도사로 섬기다가, 올해부터는 고등부 친구들과 함께하며 교회와 학교 현장을 마 주하고 있습니다. 쉬운 길은 아니지만 함께 고민하고 기도하며 손잡고 걷는 여정을 통해, 입시 와 사교육에 지친 다음세대가 신앙과 진로, 신앙과 학업을 이어가고 학교와 교회에서 참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응원해주시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과정으로 만들어내는 값진 결과를 얻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며 교장선생님과 선생님들의 노력
기획실 – 이호준 행정 간사
에 절로 박수가 쳐졌다.
안녕하십니까. 올해 새롭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 신설된 기획실의 뉴페이스 이호준 간사입
아직 겨울방학 중임에도 불구하고, 학교에 나오셔서
니다. 기독교교육과 신학을 전공했으며 현재 같이걷는교회에서 전도사로 섬기고 있습니다. 앞
연구소의 방문을 환영해주시고 친히 학교 구석구석
으로 연구소에서 이미 개발되어 있는 좋은 연구소의 연구결과물을 현장에 보다 더 잘 전달하여
안내해주신 교장선생님과 두 분의 교감선생님, 행정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이 보다 속히 오도록 열심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연구소를 10년간
실장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리며, 지구촌 100
함께해주시고, 새로운 10년을 힘차게 걸어갈 수 있도록 후원해주시는 후원자분들에게 연구소
억명을 섬길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선진학교의 교
가 가지고 있는 감사한 마음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육목표와 사명에 큰 기대와 응원을 보내며 방문 후 기를 마무리 하고자 한다. 0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www.cserc.or.kr 07
행사후기
행사후기
부모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찾아서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17기를 마치며
충신교회 굿페어런팅을 마치며 글 _ 도혜원 연구원
글 _ 김경선 연구원
‘기독학부모교실이 잘 진행되고 있는 교회를 소개해 줄 수 있나요?’ 연구소로 이런 전화가 오면 여러 교회들의 이름 중 이 교회가 꼭 언
최근 아동학대 문제가 대두 되며 부모교육
급되고는 한다. 굿 페어런팅을 시작하기 전부터 부모교육에 관심을
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회
가지고, 부모를 자녀양육의 동역자로 세운 교회, ‘충신교회’가 바로
역시 다음세대의 양육과 책임을 강조하며 부
그곳이다. 2015년 9월 12일부터 11월 28일까지 기독학부모교실을
모교육의 중요성을 재조명하고 있다. 이 같은 시대적 상황과 요청을 반영하듯, 이번 기독 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춘천, 남원, 거제, 포항 등 전국 각지 에서 학부모교육에 대한 부푼 꿈을 품은 교 역자들과 신학생, 학부모들이 지도자과정에 참석하였기 때문이다. 지난 지도자과정들과 는 일반 학부모와 교사들의 참여와 관심으 로 더욱 풍부하게 진행된 17기 기독학부모교 실이었다.
개설하여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부터 청년의 자녀를 둔 부모까지 함
소장님의 직강으로 시작된 이번 지도자과정은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다. 특별
께 모여 기독교적인 자녀 양육은 무엇인지, 기독학부모로서 가져야
히 기독교교육에서 가장 이상적 모습으로 제시되는 ‘교회-학교-가정’모델에
할 정체성과 갈 길을 함께 나누며 울고 웃는 시간을 가졌다.
적용 가능한 ‘학부모’와 ‘학부모교육’이 해석되는 의미 있는 순간이었다. 또한
10주 동안 성실하게 참여하신 많은 부모님들 중에 한 분의 고백을
왜곡된 대한민국 교육계의 현실, 학생들의 교육고통 등을 지켜보아야만 했던
나누고자 한다.
참가자들에게 구체적인 해결방법과 방향을 제시한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지도자과정은 이상적인 부모상과 기독교인의 모범에 대해
굿페어런팅 4기 2조 강민정
다시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었던 기회가 되었다. 또 구체적인 세미나 계획 이전 단계부터 지속된 지도자과정에 대한 문의와 요청, 접수 조기 마감, 기도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서 내게 귀한 선물로 주신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하나님의 말씀안에서 바르게 믿음으로 양육할 수 있을까?’
로 준비하는 참가자들을 바라보며 학부모사역에 대한 중요성과 사명을 다시
부모라는 타이틀을 갖게 되면서 늘 고민하고 기도하게 되는 숙제와도 같은 질문을 마음에 품고 살았습니다. 아이들과 보조를 맞추기 위해
한 번 마음속에 담은 귀한 시간이었다.
성품학교도 수료하고, 기도모임에도 열심히 참석해서 기도하는 삶을 산다고 했지만, 점점 커가는 아이들에게 부족한 자신을 느끼게 되고,
이번 지도자과정을 통해 기독학부모가 더 많이 세워지고, 대한민국에서 하
특히나 내년에 학교에 입학하게 되는 큰 아이를 생각하면서 주님의 교육기관을 떠나게 된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답답해짐과 동시에 불안한
나님이 기뻐하시는 교육이 펼쳐지길 기도한다.
마음까지 들었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축복으로 주신 셋째가 곧 태어나면 교육받을 기회가 더 멀어질 것 같고, 한 동안 아기 때문에 분주하다는 핑계로 아이들에 본이 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게 될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지금까지 이런저런 사유로 기회를 놓쳤던 굿 페어런팅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수료를 앞두고 보니 이렇게 허락된 소중한 시간을 헛되이 보내고 싶지 않아하는 마음을 아시고 개근까지 할 수 있게 여건을 허락해 주신 주님께
*17기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이수자들의 수기 및 추천사
한없는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다양한 주제들 가운데에도 오직 한 길 기독학부모가 되기 위한 길을 제시해 주시고 다짐하게 해 주신 여러
- 기독학부모로서의 정체성을 알고는 있었지만, 강의를 통해 말씀과 삶 통합된 일치의 삶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강사님들께도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같은 조에 계셨던 할머님께서 늘 입버릇처럼 ‘내가 아이들을 키울 때 이런 교육을 받을 수 있었더라면...’
- 내 아이에서 우리아이로 생각의 폭을 넓혀 세상에서 기독학부모로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자가 되고 싶습니다.
하시며 탄식하시던 모습을 잊지 않고, 같은 조 어머님들과 공감하며 깨우쳤던 내용들을 늘 기억하고 실천하는 부모가 되려합니다.
- 교회에서 교육을 진행할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어떻게 어떤 내용을 가지고 진행하느냐 입니다.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을 배우면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매뉴얼과 다양한 자료가 제공되어 교육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집과 교회에서만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강조하고 학교에서는 세상의 믿지 않는 학부모들과 다를 바 없이 이런 저런 말들과 정보들
- 어머니학교, 아버지학교로 분리되어 가르치는 것이 아닌 학부모로서 함께 듣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기독학부모로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임을 다시 한 번 다짐해봅니다. 어릴 적 부모님께서 학교공부보다 교회공부가 우선이며 더 잘해야 한다고
- 추상적이기만 했던 부모교육, 그리고 단순하게만 생각했던 부모교육이 현실로 할 수 있다는 의지와 믿음으로 바뀌었습니다.
말씀하시고 교육시키셨던 의미가 무엇이었는지 느꼈고, 그렇게 교육시켜 주신 부모님께 정말 감사한 마음을 가지며, 내 아이들이 훗날 이러한
- 좋은 것으로 잘 섬겨 주시려는 연구원들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사했습니다. 귀한 도전도 감사합니다. 나 혼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했는데, 앞으로 기독학부모로서 살아가고 지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속에 흔들리며 아이들을 혼란에 빠뜨리지 않기 위해 나부터 확실한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확립하고 그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심어주는 것이
마음을 부모에게 가질 수 있도록 세상적인 가치관과 욕심을 버리고자 노력하려합니다. 무엇보다도 세상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하나님만 바라보고 주님과 아이들과의 관계에만 집중하는 부모가 되기를 소망해봅니다. 여호와를
- 전체적으로 세상교육의 문제점들을 잘 파악하여 짧은 시간 대안 책을 잘 제시하고 있고, 도전적인 자리였으며, 제 자신을 잘 돌보아 볼 수 있었던 귀한 자리였습니다. 무엇보다도 교회교육에 대해 영감 받은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경외하는 삶을 살아가는 가정을 세우고 이러한 뜻을 정한 부모를 아이들이 잘 따라와 주기 기도하고, 그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께서
- 이보다 더 디테일하게 정리되어 있고, 구성되어 있는 학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없습니다.
‘하나님! 기독학부모가 될 수 있도록 저희를 붙들어 주시고 지혜를 주시옵소서.’
08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허락하신 청지기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기도하며 애쓰는 기독학부모가 될 것을 다짐해봅니다.
www.cserc.or.kr 09
행사후기
행사후기
청소년 진로고민
“교회가 기독교적으로 응답하라.” 글 _ 이종철 연구원
스윗스팟으로 자유학기제를 실시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글 _ 숭덕여중 하기욱
스윗스팟 in church 지도자과정 4기가 지난 1월 19~20일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장신대 세계교회협력센터에서 열렸다. 행사 전에 미리 등록마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
감을 할 정도로 교회 현장의 관심이 뜨거웠다. 겨울방학이 연
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수 시기로 좋았던 탓인지, 학교에 스윗스팟을 도입하고자 하는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에베소서 4:13~14)
기독교학교 교사들도 많이 참석하였다.
숭덕여자중학교에서 실시했던 ‘스윗스팟’을 위해 준비하며 붙들었던 말씀입니다. ‘어
참석자들은 강의 안에 활동이 많아 학생의 입장에서 들어볼 수
떻게 하면 우리 학생들이 꿈꾸는 미래, 직업, 삶의 목적에 대해 하나님의 마음을 부
있는 실전 같은 체험식 강의여서 좋았다는 말씀을 많이 해 주
어줄 수 있을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할 때 접하게 된 스윗스팟 프로그
셨다. 그리고 성경적 진로소명 교육이, 기존의 교회교육의 한계
램은 역시,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도전이고, 웃음이 되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를 극복할 수 있는 좋은 대안이라고 느꼈다고도 많이 평가해 주
숭덕여자중학교에서 총 2번의 스윗스팟을 진행했습니다. 먼저는 교육복지지원 사
셨다. 평가 설문 결과에서 역대 어느 기수 평가보다도 “현장에
업의 하나로 차상위계층 등 복지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탐색을 부여하
서의 사용 의지” 점수가 높았다는 것도 인상적이었다.
고자 실시하였고, 또 하나의 스윗스팟 프로그램은 자유학기를 지내며 1학년 전체
이번 기수의 백미는 “스윗스팟의 실제”라는 시간이었다. 기 수료자 중에서 교회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습니다.
스윗스팟을 여러 번 활용해 보신 두 분의 목사님(전주 사도교회 박진철 목사, 오산장
처음 우리 학생들은 ‘스윗스팟’이라는 단어가 야구용어인지,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
로교회 문현호 목사)을 모시고, 처음으로 토크쇼를 진행해 보았는데, 교회에서 적
고 프로그램에 참여했습니다. 그러나 프로그램 말미에는, ‘스윗스팟-나의 소원과
용해 보신 생생한 이야기가 전달되어 유익하고 좋았다.
하나님의 뜻이 만나는 자리’에 대한 기대감을 가지게 되었고, 우리 인생의 스트라이
전주에서 작은 개척 교회를 이끌고 계신 박진철 목사님은 스윗스팟이 다양한 청소
크는 하나님이라는 고백까지 더해지며 프로그램을 마무리 했습니다.
년과 청년들을 만나는 중요한 목회 통로가 되고 있었다. 본인 교회의 청소년, 청년만
아직 내 꿈이 뭔지, 어떻게 꿈을 꿔야 하는지 조차도 알지 못하던 1학년 아이들이
아니라, 한 때 교회를 다니다가 지금은 못 나가고 있는 교회 밖 청년들을 만날 때의
마음을 열고 내 꿈에 대해서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 가운데 삶
도구로도 사용되고 있었고, 자녀 진로지도를 위해 찾아오는 성도들의 1:1 상담에도
의 목적에 있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신선하고 감사한 기회였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
활용하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인근 학교에는 자유학기제 강사로도 나가서, 스윗스
러한 스윗스팟을 통해 어떤 학생은 처음으로 청소년부 예배에 참석하는 일도 생기게 되었답니다.
팟을 활용하고 계셨다.
스윗스팟 코치와 원포인트 레슨을 포함한 총15과 가운데 3과씩 4주차 동안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이하나 선생님께서 프로그
오산장로교회 교육목사를 맡고 계신 문현호 목사님은 스윗스팟으로 청소년교육 뿐
램을 도와주셨고, 5주차에는 직업체험의 하나로 잡월드 방문과 직업 멘토, 즉 스윗스팟 코치와의 만남이 이루어져 학생들은 진
아니라 부모교육도 진행하고 계셨다. 보통 교회는 청소년 교육 때 2박3일 수련회나
로에 대해 성경적 관점으로 나 자신을 되돌아보게 된 귀한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6주 토요학교 등의 집중 방식을 많이 사용하는데, 목사님은 본래 책의 구성대로 매주 1시간씩 14~16주 과정을 진행하면서, 오랜 시
스윗스팟은? 나에게 일어설 수 있는 반석이고, 나를 변하게 해주는 마법 같은 존재이며, 친구 같은 존재라고 고백하는 학생들은
간을 두고 학생들의 진로를 도우셨다. 그리고 아이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부모님들도 같은 내용을 들으실 수 있도록 스윗스팟 부
프로그램을 함께했던 이하나 선생님과 제게 감사의 제목이 되었습니다.
모학교(5주)를 개설하여 진행하셨다.
1학년 전체 학생들에게, 스윗스팟 교재로, 자유학기라는 공교육의 틀 안에서 진로에 대한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의 눈, 하나님의
바라기는 수료자들이 그저 ‘좋은 강의 들었네’로 끝내지 않고, 두 분의 목사님처럼 각자의 현장에서 이 교재를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
생각을 전달하고자 노력하셨던 네 분의 선생님, 그리고 매주 그 시간을 준비하며 자료를 만들며 함께 고민했던 그 시간들은 하나
다. 그래서 우리 아이들이 어려서부터 성경적으로 진로를 고민하고 설계하여, 하나님의 뜻과 나의 소원이 만나는 자리, 스윗스팟을
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숭덕의 학생들이, 이 땅의 청소년들이 스윗스팟을 통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잘 찾아갈 수 있었으면 한다. 훗날 훌륭한 주의 일꾼들이 각 직업의 영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회복하며, 청소년 시기에 배운 ‘스윗스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도록 도와주는 사람으로, 앞으로도 교사들이 더 많이 배우고 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
팟’ 교육이 매우 큰 영향을 주었다고 고백하게 된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다.
합니다.
스윗스팟은 청소년의 진로고민에 대한 기독교적 응답이다. 더 많은 교회와 학교에서 스윗스팟이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다음 지
2016년 7월. 스윗스팟 지도자 과정에서 우리 학교 선생님들과 저도 다시 배우고 풍성한 나눔이 되길 기대하며, 이 프로그램을 위
도자과정(스윗스팟 in school (학교편) 4기)은 7월 25~27일(월~수)에 실시할 예정이다.
해 함께 도와주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종철연구원, 이하나연구원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10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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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기독교사, 수학을 가르치다
다음세대를 위한 결단, 기독교교육 생태계 만들기
글 _ 노현욱 연구원
글 _ 노현욱 연구원
2016년 2월 27일, 대전 C.C.C. 회관에서 특별한 행사가 열
함께 협력 연구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연구소가 담당할 영역
이제는 대부분의 교회에서 교회학교의 위기를 말한다. 같은
렸다. 오랜 시간 기독수학자로서 기독교적인 수학수업을 위해
은 성경과 수학을 연계하여 기독교적 교과수업을 완성해 가는
말로 다음세대의 위기를 말하기도 한다. 위기의 표면적인 모
연구해 온 에스라수학동역회에서 그간 개발한 기독교학교를
영역이었다. 이후 약 한 달간의 연구와 검토를 거쳐 미흡하지
습은 교회학교 학생수의 감소인데, 특히 청소년과 2030세대
위한 수학수업을 발표하는 행사이다. 이 행사는 에스라수학
만 대전에서 결과를 발표한 것이다.
가 무섭게 줄고 있다. 문제는 현상은 분명한데, 원인이 쉽게
동역회가 주최하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협력하며, 대전
행사는 90분으로 디자인 된 수업을 30분으로 요약해서 시연
파악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많은 교회에서 기존에 해오던 목
C.C.C.가 주관하였다.
하는 형태로 이루어졌고, 연구소에서는 앞쪽에 성경과 수학의
회방식대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느 것 하나 근본적
올 초 독수리교육공동체에서 1차 시연회가 열리던 날 처음 참
연계와 관련된 기초 발제를 하였다. 짧은 기간의 협력이었지
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여하여 연구의 한 자락 공개된 것을 경험했다. 한국교원대학교
만, 성경과의 연결이 다소 거칠고 어색했던 수업이 많이 다듬
한국 교회의 미래가 걸린 다음세대의 문제는 이제까지의 목
재학시절 C.C.C. 지도교수로 신앙을 이끌어주셨던 수학교육
어졌고, 부드럽게 진행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무엇보다 단순
회 지혜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한국교회는 지금
과 신현용 교수님이 시연을 하셨고, 동역하시는 수학선생님들
히 성경을 인용하거나, 산발적으로 신앙고백, 복음제시, 예수
껏 걸어 온 익숙한 길에서 벗어나, 한 번도 제대로 걸어보지
과 관심있는 분들이 함께 참관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님 소개가 등장하는 수준을 넘어 수학의 주제와 성경이 하나
않은 새로운 기독교교육의 길, 교회교육의 길을 걸어야 한다.
반가운 웨슬리 선교사님도 함께 하셨다.
님의 섭리를 드러내는 것을 위해 공동으로 기여하는 좋은 모
기독교교육, 교회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
이 시도는 기독교학교를 위한 수학 수업을 목표로 하고 있었
델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 수학의 신비로움은 그대로 살아있
다. 그러기 위한 첫 걸음이 바로 문제와 위기를 제대로 진단
다. 그리고 수학이 포기할 교과가 아니라 매우 신비하고 재미
으면서 하나님의 뜻이 계시되는 좋은 시간이었다.
하는 것이고, 그로부터 바른 방향을 찾아내는 것이다.
있는 학문임을 시연을 통해 잘 전해주셨다. 하지만 아쉬운 점
물론 여전히 아쉽고 후련하지 않은 면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2015년 학술대회는 교회를 떠나는 다음세대에 초점을 맞추
이 있었는데 바로 성경과의 연계였다. 기독교적 교과 수업이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가야 할 부분이
고 그 해결책을 집중 연구했다. 이 주제는 연구소 창립 10주
과연 무엇인지, 성경과 교과를 연계한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
다. 짧은 소개글에 많은 것을 담을 수 없어 에스라와 연구소가
년을 맞아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기존의 기독교학교 중심의
는 것인지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그것을 수업에 녹여내는 것이
협력한 결과물의 제목을 제시하면서 소중한 첫걸음에 대한 이
학술연구를 확장하여 교회-가정-학교 전부를 포괄하는 기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던 것이다. 그날부터 에스라와 연구소는
야기를 마무리한다.
독교교육 생태계에 맞추고, 제목을 “다음세대를 위한 기독교 교육 생태계 연구”라 하였다. 기독교교육 생태계 구축을 위해 모두 6개의 연구가 진행되 었는데, “한국 교회교육의 위기 진단과 대안의 방향: 기독교 교육 생태계적 접근”(박상진 교수, 장신대), “다음세대를 위한 교회의 가정교육”(박종석 교수, 서울신대), “다음세대 기독교 교육을 위한 교회-학교 연계 모델 탐색”(유재봉 교수, 성균관 대),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교회와 지역사회의 연계”(강영택 교수, 우석대), “다음세대 교회교육과 뉴미디어”(이숙경 교수, ACTS), “기독교교육생태계를 회복하는 대안적 교회교육 :
호기심 ; 왜? _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창1:31)
대칭 ; 변하지 않음 _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히13:8)
차원 ; 나의 호기심, 하나님의 생각 _ 모든 지각에 뛰어난(빌4:7) 피타고라스 ; 음악이론가 _ 찬양하라(시113:1) 기타 ; 무리수의 소리 _ 찬송하는 악기로(대상16:42) 樂 ; 知的 즐거움 _ 기쁘고 즐겁게 하시나이다(시21:6) 美 ; 知的 아름다움 _ 건축하라(에스라1:2)
확률 ; 야누스의 얼굴 _ 제비 뽑아(행1:26) 정보 ; 서두르며 감추며 _ 의인은 없나니(롬3:10) 수학 ; 절대적 참인가? _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1:1) 무한 ; 혼돈과 신비 _ 그러한가 하여(행17:11) 무한 ; 수학자의 낙원 _ 내 앞에 잠잠하라(이사야41:1)
12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품 모델”(박상진 교수, 장신대)이 그것이다. 먼저 박상진 소장님은 위기의 실체 파악을 위한 진단연구를 통해 기독교교육 생태계의 필요성과 5가지 대안의 방향을 제
시하였는데, “부모를 신앙의 교사로 세워라, 담임목사가 다음 세대 목회를 책임지라, 학생과 인격적인 관계를 맺고 양육하라, 학교에서도 신앙적 가치관이 이어지도록 하라, 한국교회의 신 뢰도를 회복하라”가 그것이다. 박종석 교수님은 교회학교-가 정 연계교육과 관련하여 2가지 목적인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 와 하나님 나라 일꾼 양육과 인간 전인성 구현을 제시하고, 대 화, 모범, 습관에 기초한 실천을 다루었다. 유재봉 교수님은 교 회-학교 연계 모델로 “교회 밖 학교, 교회 안 학교, 교회 곁 학 교”을 제시하였고, 각 모델별로 특성과 장단점을 설명하였다. 또한 교회-학교 연계의 원칙과 방식, 한국적 상황에서 적용 가 능한 모델 등을 탐색하였다. 강영택 교수님은 교회-지역사회의 연계를 주제로 신학적, 역사적 논의를 기초를 놓고, 연계의 실 제 사례를 폭넓게 제시하였다. 이어 미래 사회를 위한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제안하였다. 이숙경 교수님은 다음세대 이해의 핵 심 키워드인 뉴미디어를 다루었는데, 핵심 이해를 바탕으로 기 독교교육적 과제와 대응방식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교회 내에 서 해봄직한 교회교육의 실제를 제안하였다. 끝으로 박상진 소 장님은 모든 연구를 종합하여 기독교교육 생태계 모델로 “품모 델”을 제안해주었다. 기독교교육 생태계 연구는 품모델을 시작으로 깊고 넓게 확장 될 것이다. 이 연구가 학술적인 깊이를 더하는 것은 물론 교회 교육 현장까지 미치는 실제적인 개발까지 이어져서 한국교회 교회교육의 변화와 회복, 미래의 부흥과 성숙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 www.cserc.or.kr 13
학술대회 원고요약
한국 교회교육의 위기 진단과 대안의 방향 ; “기독교교육 생태계적 접근” 그리고 기독교교육생태계를 회복하는 대안적 교회교육 ;
“품 모델” 원고 요약 _ 원지은 연구원
오늘 날 교회학교 학생 수의 격감으로 드러나고 있는 한국 교
적인 목회로서의 ‘다음세대 목회’가 새로워질 때 미래지향적
와 연결되어 있고 기독교교육생태계가 파괴되어 있는 위기와
부를 수있어며, 한 아이가 하나님의 일꾼이 되기 위해 배워야
회 교회학교의 위기는 다음세대 신앙의 대 잇기에 심각한 위
교회로서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 셋째, 학생과 인격적인 관
관련된다. 다음세대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독교교육생태계
할 전체 커리큘럼의 관점에서 이는 연결되어 있는 하나의 교
협요소가 될 뿐 아니라, 나아가 한국교회 위기로 확대될 것
계를 맺고 양육해야 한다. 교회학교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회복이야말로 교회학교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부흥케
육과정인 것이다. 마지막을 기독교교육생태계의 거시체계에
으로 보인다.
아닌 교사 자체이며, 교사가 누구이며 학생과 어떤 관계를 맺
하는 진정한 대안이 될 것이다.
해당하는 ‘큰 품 누리’는 아이들을 둘러싸고 있는 사회적, 문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양적 위기의 현실에 초점을 맞
느냐가 교회교육을 결정짓는다. 교사가 먼저 말씀 속에 잠기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 한국 교회 교회학교의 대안으로서 품
화적 환경이다. 기독교교육생태학적인 관심을 갖는다면 다
추면서 질적 위기까지 극복할 수 있는
고, 그 깨달은 말씀을 나누어 말씀 속에
모델을 제안한다. 기존에 ‘학교’라
음 세대를 둘러싼 입시위주의 교육
대안을 모색하려고 한다. 한국의 학령
서 함께 성숙하도록 해야 한다. 넷째, 학
는 구조와 체제, 이미지가 생명이
문화와 같은 사회적, 문화적 환경을
인구 감소와 교회학교 학생 수 감소를
교에서도 신앙적 가치관이 이어지도록
약동하는 신앙교육에 적합하지 않
변화시켜야 한다. 한국교회는 교회
해야 한다. 다음세대 신앙교육에 있어
기 때문에, ‘가르치는 것’을 넘어 ‘품
가장 중요한 원리는 일관성이다. 주일
는 것’을 포함하는 ‘품 모델’로서의
아침 교회학교뿐 아니라 학교에서도 일
전환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러한
관적인 메시지를 들을 수 있어야 한다.
‘품’은 생명의 원천으로, 일차적으
한국교회는 교회학교 교육만이 아니라
로는 가정에서는 부모의 품이고,
할 수밖에 없음을 전망하게 된다. 또
학교교육에도 관심을 가져야 하며, 학
교회에서는 아이를 양육하는 교사
말할 수는 없으나, 기독교교육의 본
이와 관련하여 교회학교의 관계자들에
업과 신앙을 연계하여 이해하도록 돕는
의 품이다. 성인들에게는 구역장이
질을 회복하는 것으로서 교회학교
체감하는 문제 상황을 설문조사를 통
기독교세계관 교육, 진로교육, 방과후
나 목자와 같은 영적 리더들의 품이
패러다임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통계자료를 통해 살펴볼 때, 교회학교 학생 수가 학령인구 감소에 상당 부분 근거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 다. 이는 향후 학령인구가 더 감소한다 면 미래의 교회학교 학생 수도 더 감소
교회학교는 시설이나 프로그램이 아닌 교사 자체이며, 교사가 누구이며 학생과 어떤 관계를 맺느냐가 교회교육을 결정짓는다.
다음세대에 생명을 불어넣는 기독교교육생태계 회복이야말로 교회학교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부흥케 하는 진정한 대안이 될 것이다.
안의 교육만으로 그 범주를 제안하 지 말고 넓게 기독교교육생태계 회 복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교회교육의 품 모델이 교회학교 패 러다임에 대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해 살펴보았다. 이와 같이 교회학교 학생수 감소에 대한 통계
교실, 주말학교 등이 실천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한국교회
된다. 이러한 품 안에서 사랑을 경험하고 인격적인 관계를 맺
교육신학과 교육철학에 기초해있다. 교회교육의 품 모델이
적인 분석과 교회학교 위기 진단을 위한 설문조사에 근거하
의 신뢰도를 회복해야 한다. 보다 근본적으로 한국 개신교와
으며 신앙적 변화를 경험하게 된다. 교회학교가 품 모델로 바
위기에 직면한 한국교회의 교회교육과 기독교교육에 한 줄
여 볼 때 오늘날의 교회교육의 위기 현실에 대한 대안의 방향
한국 교회가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 한국 교회 교회학교의 위
뀌는 것만큼 교회 전체가 다음세대의 품이 되어야 한다. 목
기 빛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
을 모색할 수 있다.
기의 원인이 된다. 교회교육의 위기 극복은 교회학교 내부의
회와 교육이 분리되는 경향에서, 전 교회가 다음세대를 품
2015년 12월 진행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제10회 학술대
먼저 부모를 신앙의 교사로 세워야 한다. 교회학교 위기 요
갱신만이 아니라 교회가 건강한 교회로 회복될 때 가능하다.
고, 모든 교구가 다음세대 교육에 참여하며, 모든 가정과 모
회를 위한 연구물이 『연구신서 14』로 묶여 출간된다. 기독교
인 진단 분석을 통해 교회학교 위기의 일차적인 원인 제공자
한국교회가 대 사회적 신뢰도를 회복하는 것은 교회교육 위
든 가정의 부모들이 다음세대를 품는 ‘교회 품’이 형성되어야
교육생태계를 주제로 한 6편의 연구논문들은 오늘날 한국
가 부모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부모 자신의 신앙이 새로워지
기 복을 위한 거시적인 대안이 된다.
한다. 품들이 모여 더 큰 품, ‘품 누리’가 된다. 이 품 누리에서
교회교육의 위기를 진단할 뿐 아니라 대안의 방향을 제시하
고, 부모를 깨워서 가정을 신앙교육의 장으로 변화시키는 운
교회학교의 위기는 복음을 재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
는 품들의 연계가 중요하며, 가정의 품과 교회의 품, 학교의
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곧 출간될 『연구신서 14』에서 직접
동을 시작해야 한다. 둘째, 담임목사가 다음세대 목회를 책
고 교회교육의 본질을 회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이
품이 서로 연결되고, 상호 일관성 있는 가치로 연계되어야 한
만나보시길 바란다.
임져야 한다. 다음세대를 향한 담임목회자의 관심과 전 교회
를 위해 교회학교의 문제만이 아니라 한국 교회 전체의 위기
다. 교회, 가정, 학교가 연계된 교육을 ‘삼위일체 교육’이라고
14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www.cserc.or.kr 15
교회교육 컨설팅
기독교학교 컨설팅
교회교육 스스로 컨설팅
컨설팅은 성숙이다. 컨설팅은 도약이다.
글 _ 노현욱 연구원
글 _ 이종철 연구원
교회교육의 위기는 이제 더 이상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 다. 또한 몇몇 교회만의 이야기도 아니다. 한국교회 전체가
2015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샘물학교의 요청으로 1년
함께 겪고 있는 문제이며, 한국교회의 미래가 걸린 문제이다.
간 학교 컨설팅을 시행하였다. 샘물학교는 한국의 기독교대
그러면 교회교육의 위치, 다음세대의 위기는 어떻게 해결할
안학교 운동의 역사에 빼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초등 기독교
수 있을까?
대안학교로, 기독교대안학교 부흥기가 시작되던 2006년에
많은 기관과 단체, 교회에서 수많은 해결책을 쏟아놓고 있
개교하였다. 기독교교육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지고, 부모와
다. 모두 현장에서 많은 기도와 고민 속에서 만들어진 것이라
교회가 함께 학교-가정-교회가 잘 연계된 학교를 추구하였
나름대로 의미도 있고 효과도 있다. 하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그렇다.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이유는 교회학교에 대한 정확한
를 일깨워 기독학부모로 세울 뿐 아니라 교회학교의 충실한 동
진단에 근거하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한 교회에서의 임상이
역자요 주중가정학교의 교사로 세우는 “기독학부모교실” , “믿
성공했다고 해서, 모든 교회에 적합하다고 말하기 어렵다. 그
음의 자녀 키우기” , “희생열애 기도책자”가 있다. 그리고 개발
것은 “그 교회”의 사례일 뿐, 우리교회의 상황에서 만들어진
된 지 2년도 채 안 되었지만 많은 기독교학교와 미션스쿨, 교회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현재 한국교회의 다음세
에서 도입한 청소년 성경적 소명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인 “스윗
대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가장 시급한 첫 걸음, 모든 교회가
스팟”이 있다. “성경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학습법”은 독서와 학
자신의 교회교육을 컨설팅하는 것이다!
습법 훈련 프로그램이 결합된 독특한 프로그램이다.
그간 교회교육 컨설팅은 비용문제와 전문성 문제로 선뜻 시
올해 처음으로 갖추어진 모습으로 소개된 프로그램으로 “쉼이
도하기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연구소에서는 그간 총 5개 이
있는 교육”이 있다. 쉼이 있는 교육은 주말과 주일에는 쉼 없이
상의 교회교육을 컨설팅 한 것을 바탕으로 모든 교회가 스스
공부하며 입시 전쟁을 치르는 이 땅의 청소년들에게 하나님이
로 컨설팅을 할 수 있도록 돕기로 결정하였고, “교회교육스스
명령하신 진정한 쉼(안식)을 찾아주기 위한 프로그램이자 기독
로컨설팅”를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박상진 소장님
교 시민운동이다. 또한 주일을 주일답게 회복하는 주일성수운
은 교회교육컨설팅의 이론적 기초와 원리를 강의하였고, 행
동 및 가족신앙회복 프로그램이다.
사 책임을 맡은 노현욱 연구원은 교회교육스스로컨설팅의 실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는 연구소가 직접 연구개발한 교회
전 매뉴얼을 준비해서 전수하였다. 교회교육을 컨설팅 할 수
교육 전문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한 해의 교회교육을 디자인해
있는 전문가는 바로 우리교회 교역자, 교사이다. 이들만큼
보는 시간이다. 교단이나 기관, 단체 등 다른 곳에서 하는 교육
교회의 상황을 잘 알고 있으면서, 바르게 진단할 수 있는 사
정책세미나류의 행사와 구별되기 위해 연구소는 교회-가정-
람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교회교육컨설팅은 원칙적으로
학교가 연계되는 기독교교육생태계를 기본 방향으로 한 연계
스스로컨설팅이 되어야하며, 모든 교회는 그 자체로 자신의
프로그램에 집중하여 프로그램을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무엇
교회에 대한 교회교육컨설팅 전문기관이 되기에 충분하다.
보다 교회가 선뜻 용기를 내지 못하고 시도하지 못하는 어려운
기에, 지금까지 많은 선한 영향력을 끼쳐왔다. 샘물학교가 개 교 10주년을 지나면서, 학교가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고, 나 아갈 방향을 설정하는 컨설팅을 실시함은 시의적절한 시도였 다 생각한다. 사람들은 컨설팅을 외부자에 의한 “평가”나 “조정”이라고 오 해하지만, 사실 컨설팅은 학교 내부의 구성원들이 자신들을 돌아보고, 새로운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성숙의 과정”이며, “도약의 기회”다. 학교를 열어 외부 전문가들에게 보여주고, 같이 문제와 해결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성숙 과 도약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므로 컨설팅이 성공하느냐 그 렇지 않느냐는 “의뢰인의 자발성”과 “컨설턴트의 전문성”에 의해 결정된다. 문제는 대부분의 학교 컨설팅이 학교의 운영 자들에 의해 결정되고, 실제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학교 구 성원들은 자발성이 없는 상황에서 컨설팅이 시작된다는 것이 다. 샘물학교 컨설팅도 그런 점에서 컨설팅 초기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컨설턴트와 컨설팅 과정에 대한 신뢰가 없다면, 학교는 학교를 온전히 열어 보여주지 못할 것이고, 컨설팅은 충분하게 이루어지기가 어렵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학교 구 성원들은 학교가 진심으로 잘 되기를 바란 연구소의 진심을 이해해 주셨다. 컨설팅은 3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이루어졌다. 1영역은 “교육
그 중에서도 초기 컨설팅 협의회에서 컨설팅 주제 투표에서 가 장 많은 표를 얻은 “교육과정 평가”가 가장 중심을 이루었다. 교 육과정 컨설팅 파트를 책임지고 계셨던 이정미 교수님(기독교학 교교육연구소 연구교수)은 “교육과정 활동의 충실성 평가” , “교 육과정 지도그리기(curriculum mapping)” , “수업 자기 평가와 개선 방안 찾기” 등의 활동을 통해, 교사들이 학교의 교육과정 과 수업을 같이 돌아볼 수 있도록 도왔다. 특히 Curriculum Mapping 이라는 Tool(도구)을 사용하여, 실제로 교사들이 가르쳐 온 교육과정을 나열하여, 함께 검토하고, 논의하고 조 정함으로써, 학년 간 체계성과 연계성을 확보하고, 학교 교육과 정의 큰 그림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최종보고서에서 3가지 영역에서 4가 지씩 12가지 핵심 제언을 제시함으로써, 학교의 나아갈 방향 을 제시하였다. 그 중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일은 어느 학교보다 도 잘 체계화되어 있는 학교의 비전을 이사회와 교사회, 교사 회와 학부모회가, 나아가 교회구성원에게까지 더 깊이 있게 공 유하는 것이다. 같은 비전을 말하고 있는 것 같지만, 사실은 디 테일에서 방향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학교 구성원들이 비전 을 온전하게 공유하는 일은 계속 되어야 한다. 구성원들이 계 속 새롭게 들어오고 나가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그러므로 비전 을 공유하는 장은 계속 열려야 한다. 교사들은 그 비전 위에서 교육과정의 체계성과 연계성을 높이고, 기독교적인 교육과정과 수업의 구현을 위해 지속적인 논의를 해 나가야 한다.
이어지는 선택강의에서는 그간 연구소에서 개발한 교회교
영역들에 대한 연구와 개발을 통해 교회교육을 돕고 있다. 교
육용 프로그램들이 소개되었다. 몇몇 프로그램은 해마다 반
회교육스스로컨설팅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연구소는 기독교학
복해서 소개되는 강의로서 어느덧 연구소의 대표적인 교회교
교 뿐만 아니라 교회교육을 섬기는 사역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과, 같이 머리를 맞대었던 해결방안, 그 자체가 컨설팅이다. 그
육 프로그램이 된 것들이다. 대표적으로는 세속적인 학부모
것이다.
래서 컨설팅은 성숙이고, 컨설팅은 도약이다.
1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철학과 정체성” , 2영역은 “교육과정” , 3영역은 “교육행정”이었다.
컨설팅은 “최종 보고서”가 컨설팅이라기보다, “컨설팅 과정” 자 체가 컨설팅이다. 함께 나눈 이야기들, 함께 느꼈던 문제의식
www.cserc.or.kr 17
연구ing
연구ing
2016 기독교학교 공동연구 프로젝트 - 기독교학교 인성교육 커리큘럼 연구 - 교과별 기독교적 통합 연구 - 기독교학교 초임교사 연수 연구
글 _ 이하나 연구원
기독교학교를 위한 통일교육 교재 개발 글 _ 홍재영 프로젝트 연구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이하 ‘연구소’)는 하나님의 교육이 가 득한 세상을 꿈꾸며, ‘교육의 본질과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 ,
통일이 언제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 통일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
나눔과 성장이 있는 ‘연수’ , 왜곡된 교육을 변혁하는 ‘운동’을
와 같이 그 시기는 알 수 없으나 ‘오고 있음’은 감지할 수 있는 것
펼쳐나가고 있는 기독교학교 지원 기구입니다.
과 같다. 때때로 급박하게 흘러가는 한반도 정세와 세계의 반응
(주)SPS(www.sps-ltd.com)은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을 접하노라면 통일이 곧 손에 잡힐 것만 같아 황망하기까지 하
싶은 회사’ , ‘고객이 다시 찾는 회사’ , ‘더 좋은 세상을 만드는
연구2, 교과별 기독교적 통합 연구입니다. 이 연구는
회사’라는 아/고/세 정신으로 운영되는 충전 배터리(노트북, 디
학교현장에서 기독교사들을 통해 이루어지는 기독교적
지털 카메라, 스마트폰 등) 제조 회사로, 더 좋은 세상을 만드
교과 수업의 사례를 모아 분석하는 연구를 통해, 성경-
는 사업의 일환으로 회사 수익 중 일부를 매년 기독교학교 발
교과 연계의 방식을 유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전을 위해 기부하고 있습니다.
학술적 연구보다는 현장중심 연구로 진행되며, 기독교
연구소는 (주)SPS의 기부금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하기 위해,
사로서 전문성을 살리는 다양하고 풍성한 노력들을 데
<기독교학교 연구 지원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이터와 하는 시도가 될 것입니다. 연구 결과는 보다 전
연구소와 기독교학교(참여학교 : 광성드림학교, 광주밀알두레
문적인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가 되고, 기독교사들에게
학교,경신고, 꿈의학교, 대광고, 두레학교, 밀알두레학교, 샘
는 교과 수업에 있어서 본인의 위치가 어디이고, 어디를
물중고, 소명중고, 쉐마학교, 월광기독학교, 전인기독학교)가
향해야 하는지 지형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협력하여 3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작년 9
연구3, 기독교학교 초임교사 연수 연구입니다. 초임교
월부터 연합연구모임을 시작하여 주제에 대한 논의, 연구계
사연수는 개별학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
획, 진행상황을 주기적으로 나누었으며, 연구결과는 올해 11
으나, 단기적, 산발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보다 깊은
월 마지막 주에 관심 있는 분들을 모시고 최종 보고대회를 가
연구가 필요한 실정입니다. 따라서 초임 기독교사의 적
질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연구주제들을 설명하면 다음과 같
응과 성장을 돕기 위한 체계적인 초임교사 연수의 필요
습니다.
성을 인식하며, 이번 연구에서는 교사가 학습의 과정에
연구1, 기독교학교 인성교육 커리큘럼 연구입니다. 인성교육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대화를 통한 실천공유 전략을 활
진흥법이 발표되고 각 학교들의 필요와 관심이 높아진 만큼 과
용하여 학교현장의 기독교적 이해와 동시에 실천적 문
연 ‘인성’이란 무엇인지, 기독교학교에서 가르쳐야 할 ‘기독교적
제해결 능력을 길러줄 수 있는 초임교사 교육과정 개발
인성’은 무엇인지, 더 나아가 현재 다양한 기독교학교에서는 어
을 목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떻게 인성교육의 실제들을 살펴봄으로써 기독교학교가 가져
2016년 ‘기독교학교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기독교
야할 인성교육의 방향과 과제는 무엇인지를 연구하고자 합니
학교 현장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이고 유익한 연구가 이
다. 이번 연구를 통해서 많은 기독교학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루어지길 소망합니다. 나아가 연구소와 협력하는 (주)
인성교육의 노력들이 드러나고 공교육에까지도 영향력을 미칠
SPS 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교사의 연구를 통해 학교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가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초석이 되길 기도합니다.
18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다. 통일이 한민족의 포기할 수 없는 과제라고 한다면, 한국교 회가 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고 준비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하겠 다. 부를 수 없었고, 불러서도 안 되었던 ‘대한독립 만세’를 목숨 걸어 외치며 죽어간 선조들의 시신(屍身) 위로 22년이라는 세월 이 흐른 뒤에야 광복(光復)이 이루어졌던 우리의 역사는 통일을 향한 이 시대의 외침과 기도가 허황된 것만은 아니라고 격려해 주고 있지 않은가? 그 때가 언제인지는 모르지만,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다. 사람 을 준비 시키는 것이 시급한 때에, 기독교학교는 통일교육에서 일반학교와는 다른 한 차원 높은 성경적 가치관과 리더십으로 한국 사회를 이끌어야 할 사명이 있다. 대한민국은 유관순, 조 만식, 한경직 등 기독교교육의 바탕에서 양육된 인재들의 영향 력 아래에서 건국될 수 있었다. 이제는 통일한국의 초석을 닦을 기독교 인재들이 기독교학교에서 길러지고 배출되어야 할 때이 다. 이를 위해서 교재의 개발이 선행되어야 함은 물론이다. 보 다 성숙한 기독교적 통일관을 배양하기 위한 교재는 성경적이 며 미래지향적인 건전한 통일관 형성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광 성드림학교 전 교장이신 김영자 선생님의 제안과 후원으로 기독 교학교교육연구소가 본 연구의 첫발을 뗄 수 있게 되었다. 최근 10년간의 기독교 통일교육의 현실을 분석하고 성경, 역사, 사 회, 문화적 차원을 고려한 통전적인 형태의 기독교학교 통일 교 재를 개발하고자 한다. 기독교학교 현장 전문가와 국내외 교육 전문가들과의 컨소시엄(Consortium)을 통해 개발될 이번 통 일교재 개발을 위한 많은 관심과 기도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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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쉼이 있는 교육 캠페인 4주 실천 Plan
행사안내
세상에 맞서라, 비전 날개를 펼쳐라!
정리 _ 오세환 간사
“입사기”(입시사교육 바로 세우기 기독교운동)은 입시사교육으로 병들고 준비기간
왜곡된 교육을 온전하게 회복하고,
1. 쉼이 있는 교육 컨텐츠를 신청합니다. (준비 발송에 한주 소요됩니다)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을 이루기
2. 현수막, 배너, 포스터를 교회 내 잘 보이는 장소에 게시합니다.
위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펼치고
3. 교사와 함께 쉼이 있는 교육 소책자와 교재를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있는 기독교시민운동이다. 기독청소년
1주차 1. 홍보동영상(5분)을 설교 전에 상영합니다. 2. 쉼이 있는 교육 설교 자료집을 토대로 쉼과 안식에 관한 설교를 합니다. 3. 교사들과 토론한 교재 1주차 교재를 바탕으로 분반공부를 실시합니다. 4. 쉼이 있는 교육 소책자, 자석스티커와 함께 가정 통신문을 보냅니다. 2주차 1. 예배당 입구에서 환영인사를 하면서, 소책자를 배부합니다. 2. 쉼이 있는 교육 소책자를 소재로 하여 설교를 합니다. 3. 설교시간 중 학생들과 소책자 일부를 발췌하여 읽고, 학생들이 소책자와 가까워질 수 있도록 돕습니다. 4. 분반공부 시간에 교재 2주차 내용을 실시합니다. 5. 부모님과 함께 소책자를 읽고 나눈 후, “쉼은 □□이다” 문구를 완성해서 오도록 미션을 줍니다.
비전과 진로 컨퍼런스(구, 비전입시설명회)는 입사기의 핵심사역으로, 세속적인 입시설명회에 대하여 기독교적 대안을 제시하고, 소명, 비전, 재능에 따라 진로를 찾도록 돕는 성경적이고 복음적이며 대안적인 입시설명회이다. 일시 2016년 3월 26일(토) 오후 1:30 ~ 5:00 장소 동숭교회(대학로, 4호선 혜화역) 대상 청소년, 학부모, 교회학교 교역자 /교사, 중고등학교 교사, 관심 있는 분
3주차 1. 학생들에게 쉼주머니를 배부하고, 쉼주머니 꾸미기 시간을 2부 순서로 가집니다. 2. 각자 자신이 꾸민 쉼주머니의 내용을 반별로 발표합니다. 3. 가정에 가져가서 부모님들께 쉼이 있는 교육 취지를 나누고, 가족시간을 결정합니다. #쉼이 있는 교육 실천주일 순서 1. 쉼이 있는 교육을 지속, 반복할 날짜를 선정하여 주일학교 연간계획에 기록합니다. 2. 쉼이 있는 교육을 신청합니다. 3. 쉼이 있는 교육 주간을 정해서 3주 정도 현수막, 배너, 포스터를 게시합니다. 4. 사역자들은 설교자료집을 토대로 쉼과 안식, 교육본질에 관한 설교를 3주정도 합니다. 5. 쉼이 있는 교육 교재를 가지고 교사들과 함께 토론하고, 학생들의 현실을 나눕니다. 6. 부모와 함께 협력하기 위해 소책자, 쉼스티커를 동봉하여 가정통신문을 보냅니다.
강의 안내 TED 강의
선택식 강의
박주영 목사님 _ 진로탐색 키워드 1 “비전과 진로”
정준 선생님 _ “사례로 알아보는 진로준비”
마상욱 목사님 _ 진로탐색 키워드 2 “재능과 진로”
정제원 선생님 _ “기독청소년의 성찰적 자기 소개서 쓰기”
정준 선생님 _ 진 로탐색 키워드 3 “기독청소년의 사교육 바로보기”
최경산 선생님 _ “하나님이 주신 지혜, 나의 학습법 찾기”
김진훈 선생님 _ 진 로탐색 키워드 4 “기독청소년의 입시 이해”
김형균 선생님 _ “학생부종합전형의 바른 이해와 차별화된 입시전략”
오장원 선생님 _ “얘들아, 입시요강 읽어봤니?” 이종철 연구원 _ “성경적 진로소명 탐색을 통해 인생 설계하기”
20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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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현장소식, 후원
* 현장소식 김요셉 목사님(원천침례교회)은 극동방송 ‘차길영의 성공하는 자녀교육법’를 통하여 2015년 11월 매주 금요일(총 4회) 강의하여 주셨습니다. 또한 2015년 12월 27일부터 2016년 1월 24일까지는 CCA Kidz와 함께 남미 선교 여행 및 미국 집회를 다녀오셨으며, 오는 3월 17일에서 21까지 대만 Christ’s College에서 개최하는 국제 기독교교육 대회에서 강의 를 진행하실 예정입니다.
송미경 교장선생님(새이레기독학교)은 3월 13일 인천송현성결교회에서 “주인학교에서의 성품교육” 이라는 주제로 교사 교육을 진행하셨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한국 기독교 대안교육의 과거와 현재를 성찰하며 성숙한
중앙기독학교(성기영 교장)에서는 제14기 그림드림 전시회를 1차 2015년 12월 15일에서 21일까지 CCA본교에서 2차 로 서울 극동방송 갤러리에서 2016년 1월 12일에서 22일까지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2016년 1월 20일에서 2월 1일까 지는 CCA 8학년의 비전트림이 진행되었고, 3월 31일부터 4월 1일까지는 유·초·중 가정심방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기독교 대안교육을 확산하고자 작년에 이어 ‘기독교대안학교 아카데미’를 개최합니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기독교학교를
새이레기독학교(송미경 교장)에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도시” 로의 여행’ 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2015년 11월 3 일에서 5일까지 역사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1월 24일에는 자신의 성취도를 돌아보고 이를 칭찬 및 반성해보는 시간인 열매의 날 및 비전의 날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새이레기독학교 학생이 경기도교육청 주체 ‘쇼미더스쿨’에 당선이 되어 2016년 1월에 2개의 학교를 외부학생들을 모집하여 “why학교” “뭔데이스쿨” 운영하였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특별교육 인 why수업과 성품수업을 기반으로 하여 프로그램이 진행된 학생이 직접 운영하는 학교였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도 교 육청 주관 꿈의학교에 당선이 되어 “숲 속 음악다방 학교”가 1월 28일~2월 25일 총 8회 동안 외부학생들을 모집하여 진 행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알아보고, 둘러보고, 찾아가보고, 따라가며 건강한 기독교대안학교의 길을 찾는 시간이 되길 소망합니다. 기독교대안학교의 연구와 현장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기회이니 놓치지 마시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후원자 (2015년 8월부터 2016년 2월 현재)
일정 2016년 4월 1일(금), 4월 8일(금), 4월 22일(금), 4월 29일(금) 오후 7~9시, 4월 16일(토) 오전 10~12시 장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광진구 광장동 크레스코빌딩 308호) 대상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해 관심 있는 분 누구나 참여 가능 회비 6만원 (3월 25일까지 선등록시 55,000원, 연구소 협력 후원기관 5천원 할인) 등록 w ww.cserc.or.kr 에서 행사신청서를 작성 후, 국민 917701-01-12279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입금 ※개별 강의 등록시, 강좌당 2만원 이며, 할인혜택이 없습니다. 강의일정 1강
4월 1일(금)
기독교대안학교의 정체성과 유형
박상진 교수(장신대)
2강
4월 8일(금)
기독교대안학교의 실태조사와 정책
이종철 실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3강
4월16일(토)
기독교대안학교 탐방
샘물학교 탐방
4강
4월22일(금)
기독교대안학교의 성과분석
강영택 교수(우석대)
5강
4월29일(금)
기독교대안학교의 미래전망
박상진 교수(장신대)
문의 이하나 연구원 02-6458-3456, cserc@daum.net
22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38호
※괄호 안은 후원 횟수를 의미합니다.
개인후원 강미연(7), 강민수(4), 강신희(6), 강영택(7), 강지혜(1), 길보라(6), 길영숙(8), 길정은(3), 김경숙(6), 김광수(3), 김동기(4), 김루디아(5), 김미혜(2), 김민수 (5), 김성중(12), 김상희(4), 김연희(1), 김영만(7), 김영수(1), 김영숙(7), 김영우(4), 김요셉(1) 김요한(6), 김원종+함은혜(6), 김정미(7), 김정섭(5), 김준영 (7), 김지현(1), 김진훈(6), 김창준(6), 김태욱(1), 김현숙(6), 김혜선A(7), 김혜선B(1), 나상엽(3), 노현욱(1), 단혜향(7), 도상배(3), 도의연(4), 류은정(7), 류 화숙(6), 문성호+김윤정(6), 민진희(7), 박경삼(6), 박경성(6), 박광제(7), 박기상(6), 박민+김환희(7), 박상진(5), 박수민(1) 박소희(7), 박승희(7), 박영주 (5), 박예영(2), 박재은(6), 박태성(5), 방건혜(1), 방현정(7), 배민수(4), 배윤선(3), 백영철(1), 변우진(1) 변철+이영진(4), 서가영(4), 서미영(5), 서영미(4), 서해운(1), 성지은(7), 성홍모(4), 소병일(7), 손지희(3), 송인수(7), 송인숙(4), 신기정(4), 신노미(3), 신미란(4), 신미정(6), 신승범(2), 신은지(1) 신세미(1), 안수진(6), 양소영(7), 양정숙(7), 엄영란(3), 여경진(6), 오명석(1), 우수연(7), 원지은(2), 유기남(5), 유병호(7), 유자원(6), 유찬현(4), 윤영근(4), 윤현주 (7), 이강현(6), 이광택(3), 이규남(7), 이명현(3), 이상수(2), 이상숙(7), 이선행(6), 이순옥(6), 이시정(7), 이욱영(6), 이은신(1), 이장호(4), 이재영(1), 이재 희(4), 이정기(4), 이정미(7), 이정연(1), 이제현(4), 이종일(4), 이종철(2), 이지혜(7), 이혜경(1), 이효진(1), 임성진(7), 임승배+조귀옥(1), 임준희(6), 장유정 +서영섭(4), 장헌일(4) 전인선(6), 정기원(1), 정민희(6), 정성범(6), 정성호(6), 정순자(6), 정유진(6), 정은진(6), 정진우(6), 정효진+안신애(6), 조남숙(1), 조인진(1), 조정열(6), 조준모(1), 채승경(10), 채제숙(4), 최규명(5), 최동욱(7), 최석규(6), 최정민(6), 최정아(2), 하대판(4), 한정호+이하나(6), 한철규(3), 홍은혜(6), 황문규(7), 황상규(3), 황인혜(4) [비정기 개인후원] 김연희, 김영수, 김요셉, 김지현, 김태욱, 김혜선B, 노현욱, 박수민, 방건혜, 백영철, 변우 진, 서해운, 신세미, 오명석, 이은신, 이재영, 이정연, 이종철, 이혜경, 이효진, 정기원, 조남숙, 조인진, 조준모 단체후원 (사)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1), (재)드리미(1), (재)한빛누리(7), ㈜SPS(1), 가나안교회(8), 거룩한빛광성교회(7), 경민교회(5), 경민국제기독학교(2), 경신 고등학교(3), 경천교회(7), 과천교회(6), 광성드림학교(6), 광성학원(1), 광양중앙교회(5), 글로벌선진학교(7), 길가에교회(6), 꿈의학교(3). 나들목교회(7), 높은뜻광성교회(8), 높은뜻씨앗이되어교회(1), 대광고등학교(7), 대구평강교회(7), 도림교회(6), 독수리교육공동체(6), 동부광성교회(2), 동성교회(6), 동숭교회(7), 두레학교(2), 디모데학교(1), 라이브교회(1), 명성제1교회(8), 반디학교(6), 별무리학교(12), 복된교회(2). 사랑방공동체학교(7), 상도중앙교 회(7), 새로남교회(7), 새빛교회(5), 새사랑성결교회(4), 새이레기독학교(2), 샘물교회(5), 샘물중고등학교(1), 서광교회(7), 서광신학교(1), 서울영동교회 (7), 성석교회(7), 세대로교회(6), 소명교육선교회(7), 숭덕여자고등학교(7), 쉐마학교(5), 승리교회(5), 시온성교회(7), 신성교회(2), 신성북교회(7), 안양 초대교회(7), 열방대학선교(4), 영주교회(7), 영화교회(7), 예능교회(9), 예닮학교(7), 예수길벗교회(7), 우리들교회(7), 울산다운공동체교회(1), 월광교회 (7), 은진교회(7), 은혜샘물교회(1), 이룸교회(2), 일산충신교회(7), 자율용북중학교(1), 전인기독교학교(7), 정릉교회(5), 제주기독학교(2), 창동교회(7), 천안서부교회(4), 충신교회(7), 평택대광교회(5), 한국기독교사회(7), 한동글로벌학교(7) [비정기 단체후원] (사)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재)드리미, ㈜ SPS, 높은뜻씨앗이되어교회, 디모데학교, 샘물중고등학교, 서광신학교, 은혜샘물교회 www.cserc.or.kr 23
후원안내 ◆후원종류 1. 기도 후원 2. 개인 후원 : CMS 후원(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일반 후원 3. 단체 후원 : 교회 및 학교(단체) 후원
◆후원방법 후원을 원하시는 개인 및 단체의 담당자는 아래의 계좌로 보내주시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02-6458-3456)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후원하신 분께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발행되는 소식지 및 자료를 정기적으로 보내드립니다. CMS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후원약정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연락주세요.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후원계좌 : 국민 917701-01-12279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를 섬기는 사람들 이사장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운영이사
전문위원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이사장) 김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단혜향 교장(독수리교육공동체)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장경덕 목사(가나안교회) 정태일 목사(사랑방교회) 최문식 목사(샘물교회)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유수 목사(월광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박상진 교수(장신대,*소장) 양승헌 목사님(세대로교회) 이장호 목사(높은뜻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조건회 목사(예능교회) 홍배식 교장(숭덕여자중고등학교)
후원이사 김일웅 교장(쉐마학교) 류정수 이사장(자율용북중학교)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 정낙범 이사장(새이레기독학교) 정현재 목사(서광교회)
김정현 목사(동성교회) 박종국 목사(울산다운교회) 서재일 목사(원주영강교회) 이승현 목사(대구평강교회)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
김신자 교목(숭덕여자고등학교) 박두환 교감(독수리교육공동체) 박현수 교장(별무리학교) 백하민 교감(한동글로벌학교) 손천수 교장(광주월광기독학교) 신기원 교목(밀알두레학교) 이상기 교장(예닮글로벌학교) 이정연 교장(높은뜻씨앗스쿨) 이찬형 교장(샘물중고등학교) 정석원 교장(샘물학교) 조인진 교장(글로벌선진학교) 차영회 사무총장(기독교대안학교연맹)
소장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연구교수 강영택 교수(우석대), 이정미 교수(한동대), 유재봉 교수(성균관대)
자문위원 김선요 교수(서울여대) 김정섭 사무국장(기독교학교연합회) 김희자 교수(총신대) 신기영 목사(학교법인 복음학원 학원장) 오춘희 교수(독수리교육공동체) 웨슬리 선교사(IVP) 정병오 교사(좋은교사운동) 황병구 본부장(재단법인 한빛누리)
김명선 사모(자유기독학교) 김영우 교사(나들목교회) 박신애 목사(높은뜻광성교회) 방윤경 교장(가나안스쿨) 성기영 교장(중앙기독학교-초등) 송미경 교장(새이레기독학교) 우수호 교목(대광고등학교) 이석영 교목(경신고등학교) 이종삼 교장(꿈의학교) 이해리 교장(두레학교) 정재훈 교사(사랑방공동체학교) 조형래 교장(전인기독학교) 채제숙 교장(광성드림학교)
김성수 교수(전 고신대총장) 김치성 총무(총회교육자원부) 송인수 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양희송 대표(청어람아카데미) 원성삼 대표(예영커뮤니케이션) 전재중 변호사(법무법인 소명) 현은자 교수(성균관대)
연구1실(기독교학교 + 연수원 +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이종철 연구원(실장), 이하나 연구원, 강지혜 연구원 연구2실(기독학부모) 도혜연 연구원(실장), 김경선 연구원 연구3실(교회-학교연계 + 입시사교육바로세우기기독교운동 + 쉼이있는교육) 노현욱 연구원(실장), 오세환 간사, 원지은 연구원 기획실 이종철 기획실장, 이호준 행정간사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 통권 38호 (2016년 4월 6일
발행)
•발행인 : 김동호 •편집인 : 박상진 •책임편집 : 이호준 •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제작 : 스튜디오 플럼(010-5097-4957)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를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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