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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006.12
5호
02 | 칼럼�박상진 03 | 연구소 신년인사 04 | 제1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학술대회 06 | 행사스케치 08 | 현장의 소리∙신남현, 이정연 10 | 기독교학교교육 자료 소개 11 | 말씀 속에 교육 바라보기 12 | 2006 후원의 밤 후기 13 | 2007 부흥의 원년 캠페인 14 | 학교 소식, 연구소 소식
Christian
School
Education
칼럼
있습니다. 하나님은 늘 부흥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
2007, 기독교학교 부흥의 원년
연구소 신년인사
님은 놀라운 역사를 일으키십니다. 하나님은 이 땅의 교육이 하나님의 교육으로 변화되고, 그 교육의 능력 이 얼마나 놀라운 것인가를 드러내시기를 원하십니다.
2007년을 기대하며…
문제는 우리가 비전 없이 행하기 때문에 부흥되지 못 하는 것입니다. 이 땅의 교육이 변하는 환상을 보며, 그 비전으로 기뻐합시다. 더 이상 학생이 자살, 입시, 박상진 소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장신대)
대망의 2007년 새해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7년 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해입
기러기 아빠, 교육 이민, 학교폭력이 없고, 교육이 고 통이 되지 않는 그런 나라, 그래서 모두가 하나님의 형
2006년도 어느덧 저물어가고, 또 새로운 한 해 2007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07년은 1907년 평양대부
상으로 회복되는 하나님 나라를 꿈꾸며, 그 비전을 나
흥운동이 있은 지 100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이 2007년에는 기독교학교마다 부흥의 불길이 다시 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기독교학교마다 회개의 운동들이 일어나,‘기독교학교’ 로서 더욱 온전
의 비전으로 삼읍시다.
하여지기를 소망해 봅니다. 부족했던‘기독교성’ 과‘학교성’ 을 다시 회복하고,‘기독교’ 와‘학교’ 가 진정한
니다. 당시 한국교회의 평양대부흥운동으로 말미암아
세 번째는 그 비전에 헌신하는 것입니다. 헌신이 없
일어난 가장 큰 변화 중의 하나가 기독교학교 설립운
는 비전은 공허할 뿐입니다. 저는 이 땅에 교육에 비전
아이들, 또 함께하는 학부모와 교사들이 모두 행복하여지고, 이 아이들이 자라서 진정 이 민족의 미래를 책임질 기독교
동이었습니다.‘일교회 일학교’ 의 원칙을 천명하며,
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그 비전에 헌신할 수 있기를
인재들이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새해에 하나님이 주시는 큰 축복이 기독교학교들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복 많이 받으
교회마다 기독교학교를 설립하고 교육을 통한 구국운
바랍니다. 더 많은 기독교교육의 의지를 지닌 분들과
십시오.
동을 일으키기 시작하였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
교회들이 학교를 세우고 기독교교육을 실천할 때 이
소는 지난 2006년 10월에‘1907년 평양대부흥운동과
땅의 교육에 대한 하나님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헌
기독교학교’ 라는 주제로 이를 조명하였고, 올해 2007
신은 값을 치루는 것입니다. 그 비전의 가치를 안다면,
년을‘기독교학교 부흥의 원년’ 으로 선포하였습니다.
마치‘밭에 감추인 보화’ 를 발견한 농부처럼 감격을
기독교학교가 어떻게 부흥할 수 있을까요? 첫번째
지니고 값을 치루고 그 비전에 헌신할 것입니다. 이러
로, 평양대부흥운동이 회개와 각성으로부터 부흥이 시
한 비전을 가로막는 많은 장애물이 있겠지만, 이 비전
작되었음을 상기한다면 그 대답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에 대한 열정과 헌신은 넉넉히 그 어려움을 극복하고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의 지도자들 그리고 교육을 담
부흥을 이룰 수 있게 할 것입니다.
의미에서 통합된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명실상부한‘기독교학교’ 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기독교학교에서 자라나는
당하는 우리 교육자들이 회개하고 돌이켜 하나님을 간
마지막 네 번째는 협력하는 것입니다. 나 혼자만의
절히 찾을 때에 기독교학교와 기독교교육이 부흥할 수
부흥이 아니라 더불어 공동체를 이루며, 함께 사역할
있습니다. 누구를 비판하거나 제도나 상황의 탓으로
때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기독교학교는 단지 하나
2006년, 한 해 동안 연구소에 역사하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 드립니다.
돌리기 이전에 우리 안의 교만과 탐욕, 미움과 시기를
의 학교가 아니라‘기독교학교들’ 입니다. 서로가 똑같
여러 모양으로 동역하신 기독교학교 여러분께도 감사드리며,
고백하고 회개하며, 그 죄에서 돌이킬 때 하나님은 부
지 않더라도 그 차이가 오히려 감사의 제목이 되고 배
흥을 선물로 주실 것입니다. 우리가 오늘날 한국 교육
움의 내용이 되어 다양성 속에서 일치를 추구할 때 부
을 비판하고 정죄하지만, 우리 자신 속에 있는 욕심에
흥을 이룰 수 있습니다. 기독교학교들 간의 협력만이
대해서는 관대하지 않습니까? 기독교학교의 부흥은
아니라 기독교학교와 교회, 가정, 기독교사운동 및 기
새해에는 모든 기독교학교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든든히 세워져가고
기독교교육자의 부흥으로 말미암는데, 기독교교육자
독학부모운동이 서로 협력할 때 이 땅의 기독교학교는
학교교육 현실에 대안을 제시해 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의 부흥은 기독교교육자의 회개로써만 가능하기 때문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각 처의 기독교학교 선생님들~ 힘내세요!~ ^__^
입니다.
는 이러한 협력을 돕기를 원합니다. 올해는 이런 기독
두 번째는 비전을 새롭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비전에 우리의 비전을 일치시킬 때 부흥은 일어날 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 5호
교학교의 부흥을 경험하는 원년이 될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cserc
순종의 마음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연구소가 되겠습니다. 2007년은 기독교학교의 부흥의 원년입니다.
제1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학술대회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과 기독교학교 2007 기독교학교 부흥의 원년을 바라며
최근 들어 한국교회의 정체와 침체에 대한 우려의
욱 두드러지게 나타났는데 특히 소학교는 한국교회가,
기독교교육과, 고신대 부설 기독교교육연구소장)는‘한국교회
통해 기독교학교야말로 하나님의 진리를 믿고 그 믿음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자성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부
중학교와 대학교는 선교회가 주로 설립하였다는 것이
초기 기독교학교의 건학이념 연구’ 로, 김정효 교수(이
을 다음 세대에게 전달하려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필
흥과 회복에 대한 열망이 뜨거워지고 있다. 이 시점에
다. 또한 여성들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는
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는‘한국교회 초기 기독교학교의
연적으로 택해야 하는 교육 형태이며, 이를 위해 기관,
서 한국교회는 1907년 평양에서 대부흥운동이 시작되
혁명적 변화를 가져왔으나, 시대적 상황 때문에 여러
교육과정 분석’ 으로 대부흥운동 근간의 기독교학교의
가정, 교회와 학교가 기독교학교 공동체로 연합해야
어 한국교회의 영적 대각성과 부흥을 가져온 지 100년
과제를 안고 있었음을 지적하였다. 이에 대해 논찬을
실제적인 상황에 대하여 좀 더 발전된 연구를 제시하
함을 주장하였다. 신기영 박사는 논찬에서 김요셉 박
이 되는 2007년을 바라보면서 다시 한 번 영적 부흥의
맡은 김영래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기독교교육학과, 감리교
였다. 조성국 교수는 발제에서 초기 기독교학교가 조
사가 제시한 과제와 함께 한국의 기독교학교가 사회적
물결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본 연구소는 이러한 한
신학대학교 학생처장)는“과연
기독교학교에서의 신앙적
선인들이 기독교 세계관에 의해 재해석된 근대적 세계
의무와 하나님의 교육명령에 대한 청지기적 소명뿐만
국교회의 열망을 함께 품으며 기독교학교를 통하여
열정(복음주의)과 학문적 경향(자유주의) 사이의 조화가
관을 갖도록 도왔으며 실제적인 교육활동들을 통하여
아니라 종교선택권에 대해서, 그리고 가정과 교회로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을 조명하는 뜻 깊은 행사를
이루어졌는가?” 라는 질문을 통해 둘 사이의 갈등을 지
암묵적인 건학의 이념을 드러내었음을 제시하였다. 조
터 위임받은 교육기관으로써도 바른 위치 정립을 해야
가졌다.
적하였다.
성국 교수의 발제에 대해 논찬을 맡은 최태연 교수(백석
할 책임이 있음을 지적하였다.
지난 10월 21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임희국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교
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 기독교철학연구소장)는 이러한 연구
이번 학술대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이 기독교
락교회50주년기념관에서 본 연구소 주최 제1회 학술
회사, 장로회신학대학교 도서관장 및 역사박물관장)는‘한국
가 최근 새롭게 부흥되고 있는 기독교대안학교들의 교
교육운동에 끼친 영향을 조명함으로, 다시 한 번 기독
대회‘1907년 평양대부흥운동과 기독교학교’ 가 개최
교회 초기 기독교학교 설립에 대하여-토착교회의 기
육이념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교학교의 정체성을 확립하여 최근 기독교학교의 위기
되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일보, 극동방송, 기독공보,
독교학교 설립운동을 중심으로’ 라는 제목으로 토착
를 나타내었다.‘한국교회 초기 기독교학교의 교육과
를 극복하고 2007년을 기독교학교 부흥을 위한 원년
기독교대안학교연맹, 기독교보, 기독신문, 한국기독교
(한국)교회가‘주체적’ 으로 설립한 기독교학교에 관한
정 분석’ 으로 교육과정에 대한 연구를 맡은 김정효 교
으로 삼고자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교단
학교연맹, 한국기독교학교연합회, CBS, CTS기독교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그는 토착교회의 기독교학교
수(이화여자대학교 초등교육과)는 배재, 이화, 경신, 정신
과 교파, 학교를 초월하여 기독교교육 및 교회사 각 분
TV(가나다순) 등이 후원하였으며, 전국 각지에서 학자,
설립은 우리나라 교인들의 신앙자세가 능동적이고 적
등의 초기 기독교학교의 교육과정의 실례를 통하여 지
야의 학자들이 기독교학교의 과거, 현재, 미래를 논하
학교 관계자, 교사, 목회자 등을 포함 약 150여명이 참
극적이었음을 지적하였고, 당시의 기독교학교가 경건
금의 기독교학교도 삶의 전 영역의 회복을 도모하는
였다는 점과 많은 기독교대안학교들이 외국의 교육과
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교육을 중심으로
지식교육(영∙수∙과학 등)뿐만 아니
교육과정을 지향해야 하며 그 중심에 교사가 있기에
정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국적인 기독교학교
특히 이날 행사는 교파와 학파를 초월하여 교회사와
라 국어교육에도 매진하였음에 주목하였다. 이에 대하
바른 기독교세계관을 지닌 기독교사의 양성이 중요하
의 원형과 역사를 고찰하고 이를 통하여 한국적 현실
기독교학교 각 분야의 학자들이 한 목소리를 내었다는
여 논찬을 맡은 강영택 박사(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연구교
다고 주장하였다. 손원영 교수(서울기독대학교 신학전문대
에 맞는 대안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데에 큰 의의가 있었다. 첫 번째 발제는 박용규 교수
수, 독수리교육공동체 기독교학교연구소 책임연구원, 장로회신학
학원)도 역시 논찬에서 김정효 교수의 교육과정의 통합
고 하겠다.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역사신학, 한국교회사연구소장)가‘평
대학교 강사)는
과 교사에 대한 강조가 매우 중요함을 역설하였다.
양대부흥운동이 기독교학교설립운동에 끼친 영향’ 이
초기 한국 교회가 기독교학교 설립을 통해 어떻게 한
첫 번째에서 네 번째까지의 발제가 한국 기독교학교
부흥과 남북한의 통일을 염원하는 시간도 가졌던 참석
라는 주제로 기독교학교 설립운동이 한국교회에 주는
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하였는지를 보여 주어 한국
의 과거와 현재를 대부흥운동과 연관지어 바라보았다
자들과 마찬가지로 한국교회와 한국의 기독교학교들
교훈에 대하여 다섯 가지를 제시하였다. 대부흥운동
교회가 대 사회적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해 어려
면, 마지막 발제는 이를 통해 한국 기독교학교가 나아
이 이번 학술대회를 시작으로 2007년을 기독교학교
기간 동안 영적 각성으로 배움을 열망하게 된 이들 때
움을 겪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한 적용점을 제시한 데 의
갈 방향을 제시하였다고 할 수 있다. 김요셉 박사(중앙
부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전국적인 기독교학교 설립
문에 학교가 급증하게 되었으며, 선교사들과 한국교회
의가 있음을 보여 주었다.
기독초등학교 교목, 원천침례교회 담임목사)는‘한국
기독교
운동을 전개해 나갈 본 연구소의 비전에 기도와 관심
학교의 현실진단 및 갱신 운동’ 이라는 제목의 발제를
으로 참여해 주시길 진심으로 당부 드리는 바이다. cserc
지도자들의 학교 설립 움직임이 대부흥운동 기간에 더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 5호
기독교학교의 한국적 뿌리를 제시하고,
세 번째와 네 번째 발제에서 조성국 교수(고신대학교
종합토의와 기도로 기독교학교를 통한 한국교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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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스케치
‘교단의 확장을 위한 종교교육’ ,‘종교적 체험을 위한 교육’ ,‘종교에 관한 교육’그리고 ‘교육 본위의 종교교육’ 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새로운 접근을 시도하였다. 이에 대한 토론
한국교육정치학회, 한국교육법학회 연속해서
자로 나선 장신대 박상진 교수(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장)는‘사립학교는 그 정체성 면에서 국
“사립학교에서의 종교교육”문제 다루어…
서의 신앙교육은 구분하여 논의해야 한다는 점’등에서 김재웅 교수의 의견에 동의하면서,
공립학교와 구별되는 자율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 과,‘종교에 대한 교육과 진정한 의미에 ‘그 부모의 종교적 신념에 의해 자녀를 교육하려는 것을 제약하는 것은 부모의 기본적인 교육권에 대한 침해라는 점’ 과‘순수 객관적이고 가치 중립적인 지식이란 것이 엄밀히 말 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교육의 가치중립성을 이유로 종교교육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는 점’ , 그리고‘문제의 해결은 임시적 처방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사립학교를 사립학교답게 만드는 방식으로 풀어가야 한다는 점’등을 덧붙여 주장하였다.
교육법학회에서는 이 문제가 좀
올
연말 각종 교육학회에서‘사립학교에서의 종교
더 집중적으로 다루어졌는데, 특히
교육’ 에 대한 문제가 계속해서 다루어졌다. 11
여기서는 평준화정책(무작위추첨배정
월 25일에는 중앙대학교에서‘사학의 교육정치학적
‘종교를 믿지 않을 권리’ 와‘종교를 권할 권리’ 는
인한 종립학교에서의‘소
법해석상에서 어느 하나가 우위에 있는 권리가 아
이해’ 라는 주제로 한국교육정치학회가 열렸고, 12월
극적 종교의 자유(믿지 않은 권리)’ 와
니라, 양극의 스펙트럼 중간 어디선가 조화를 이루
8일에는 한양대학교에서‘초중등학교에서의 종교교
‘종교교육(권유)의 자유’ 의 충돌 문
육의 허용범위와 한계’ 라는 주제로 한국교육법학회가
제가 주로 논의되었다. 이화여대 법
열렸다. 소위 <강의석군 사건>과 <사립학교법 개정과
학과 김유환 교수, 한양대 법학과 박종보 교수, 영남대 교육학과 김재춘 교수가 발표자로
정>에서 나타난‘사립학교’ 와‘사립학교에서의 종교
나섰으며, 기독교, 천주교, 불교, 원불교 관계자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 6명의 토론이 이어
교육’ 에 대한 세간의 많은 관심이 학회에서도 입증된
졌다. 특히 이 자리에는 종교자유정책연구원에서도 나와 그 의견을 피력했다. 김유환 교수
것이다. 이 두 개의 학회 발표문에는 기독교학교교육
는‘학부모의 교육권’ , 특히‘종교교육권’ 과‘종교에 의한 학교선택권’ 이 존중되어야 함을
연구소에서 지난 6월 16일에 주최했던 심포지엄‘한국 (
강조하면서, 강제에 의한 종교교육이 아니라면 종교교육이 자유롭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에서의 종교교육 자유의 현실과 과제’ ‘서울시교육청의 종교교 육 제한 조치’ 에 따른 대응모색) 자료가 많이 인용되었다.
방식)으로
어가야 할 권리임을 주장했다.
해야 한다며,‘선지원 후배정제도’등의 학교배정방식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박종보 교수는‘종교를 믿지 않을 권리’ 와‘종교를 권할 권리’ 는 법해석상에서 어느 하나 가 우위에 있는 권리가 아니라, 양극의 스펙트럼 중간 어디선가 조화를 이루어가야 할 권
교육정치학회에서는 ①‘사립학교법 재개정 논의
리임을 주장했다. 또한‘종교를 믿지 않을 권리’ 가 보장되는 가운데는 또‘자유롭게 종교
에 함축된 교육정치학적 의미’ , ②‘국제적 맥락에서
를 권한 권리’ (종교교육의 권리)도 보장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김재춘 교수는
본 사학’ , ③‘사학에서의 종교교육의 교육정치학적
역시 같은 맥락에서 현재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하고 있는 바와 같이‘종교교과에 대한
의미’등의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서강대
복수선택이 보장되는 선’ 에서 종교교육의 자유가 사립(종립)학교에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
김재웅 교수는“사립학교에서 종교교육을 실시할 수
하면서, 준비되고 있는 새 국가 교육과정에서는 학교 유형별(학교선택권이 보장되고 있는지 아닌
있는가? 실시할 수 있다면 어떤 조건을 충족시키는 범 위에서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하 여‘사립학교의 법적 위상과 자율성’ ,‘사립학교에서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 5호
지에 따라)로 분류해서 종교교육에 대한 지침을 다르게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말했
다. 김재춘은“학교선택권이 보장되는 사립학교(예컨대, 비평준화 지역의 사립학교나 사립의 특수 목적고등학교 등)에서는 종교 과목을 단수로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의 종교의 자유’ ,‘종교교육의 개념’등의 관점을 가지
종교 관련 행사활동 등의 교과 외 종교교육 활동을 수행할 수 있다” 는 조항을 넣을 것을 제
고 심도 깊게 논의하였다. 특히‘종교교육의 의미’ 를
안한다고 밝혔다. cs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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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지키고 있다.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농사꾼의 본분
현장의 소리 1
현장의 소리 2
로 작년 가을 그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 그러나 막상
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슬픔이 몰려왔다.
눈물로 씨를 뿌리다!
땀 흘려 수고하여 씨를 뿌리고 열매를 가꿔 수확의
일을 시작하려니 무엇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
기쁨을 맛보다가 뜻 모를 슬픔에 잠기는 것은 농부뿐
야 할지 몰라 간절함만큼 막막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
만 아니다. 교사도 동일하게 그것을 느끼며 사는 것 같
하나님이 주신 꿈
학기를 시작하면 선생님은 낯선 아이들에게 조심조
의 열정에 힘입어 탄생 1주년을 맞이한 요즘은‘기독교
심 다가가서 한 학급의 구성원으로 자리 잡도록 도와
교육과 기독교 학교’ 에 대한 다양한 연구 자료와 이미 앞서 기독교 교육을 실행하고 있는 학교들을 탐방하며
준다. 3월, 4월이 지나면 아이들끼리, 선생님과 아이 들은 서로 친해지면서 갈등이 시작된다. 교사는 이 갈
“선생님, 우리 텃밭에 가요!”
었습니다. 그 막막함 속에서도 권영국 목사님의 지도와 위원들
다.
신남현 교사(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조직된 부서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꿈을 향한 열정으
이정연 집사(높은뜻 숭의교회 기독교학교설립준비위원회)
알게 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기독교 교육을 가장 효율
어느 정도 정리했다 싶으면 여름방학이 찾아온다. 방
비
밭에 가자고 한다. 텃밭에 가면 아이들이 심었던 배추
학이 끝나고 오면 아이들 마음속에는 잡초 같은 것들
년을 마무리하는 때를 맞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해를
얼마 전, 평상시처럼 세 시간도 넘게 열띤 토론을 벌
들이 잡초들 틈에서 조금씩 자라나고 있고 운이 좋으
이 많이 자라나 있어서 교사들은 또 한 번 수고하지 않
돌아보다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기까지의 삶이 떠올
이던 중“우리 모임의 특징은 도돌이표 같아요” 라는 한
면 배추들 사이에서 징그러우면서도 귀여운 곤충들을
으면 안 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아이들과 선생님
랐습니다.
위원의 지적에 모두가 박장대소를 했었습니다. 어떤
만날 수 있다. 아이들에게 텃밭은 신기하고 재밌는 놀
은 서로를 더욱 알게 되고, 비로소 선생님의 가르침이
나 자신의 믿음이 가장 중요했던 젊은 시절을 지나
주제로 토론을 하던 토론의 끝은 언제나“왜 기독교 교
이터이다.
아이들 삶속에 녹아들게 되다. 교사의 가르침이 아이
한 아이의 엄마가 되고 보니 내 아이를 향해‘어떻게
육이어야만 하는가?” 와“기독교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텃밭이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곳이 되기까지 나
들의 학교생활과 언행으로 드러날 때, 그 교사가 느끼
하면 하나님의 자녀로 잘 양육할 수 있을까?’ 를 놓고
우리가 준비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라는 주제로 돌아
는 무척 많은 고생을 해야 했다. 장마를 지나면서 아이
는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것도
고민하게 되었고, 그 고민 중 바른 교육을 이루기 위해
오는 모습을 보고 재치 있게 표현해 주신 것인데, 이어
들 키만큼 자란 잡초를 낫으로 베어내고, 삽으로 땅을
잠시일 뿐이다. 12월이 되면 이별을 준비해야 한다. 다
서는 가정과 교회 그리고 사회의 공조가 필수적임을 “그 도돌이표가 계속해서 돌아가는 중에 우리가 성장
엎은 뒤, 혹시나 잡초 뿌리가 거름기를 빨아 먹을까봐
른 이에게 내가 굳게 잡고 있던 사랑의 손아귀를 넘겨
온몸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뒤틀어진
하고 있음을 느끼게 된다” 는 다른 위원의 답변에 모두
맨손으로 흙을 뒤져가면서 뿌리를 제거해야만 했다.
줘야 하는 것은 결혼식장에서 흘리는 아버지들의 눈물
세상 때문에 우리 아이와 우리 자신이 겪을 수밖에 없
들 고개를 끄떡였습니다. 아무리 고민을 거듭해도 결
벌레가 생기면 남들처럼 농약을 칠 수 있지만 혹시나
과 견주어 볼만한 슬픔이다.
는 고통이 명확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내
코 지나침이 없을 질문이었기에, 바로 그 질문이 있어
오늘 아침, 큐티 중에‘예수 우리 왕이여 지금 이곳
자신과 내 아이만을 향했던 이기적인 고민이 이 땅의
우리 스스로가 하나님 앞에서 깨어지고, 변화되는 복
서리가 내려서 겨울이 왔음을 알리자, 아이들과 함
에 오셔서’ 를 부르다가 나도 그‘슬픔’ 을 느꼈다. 뭐가
모든 자녀들을 향한 애 타는 심정으로 변화하게 되었
을 누리고 있기에 진지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께 텃밭에 가서 배추를 수확했다. 가게에서 파는 배추
그리 서러운지 눈물은 울음으로 변해서 통제하기 힘들
고, 그렇게 긴 시간을 거쳐서야“나의 아들, 딸을 되찾
하나님을 부정하고 저마다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와 비교하면 볼품이 없어서 가격으로 따져도 한포기에
어졌다. 찬양의 숨결을 비집고 들어온 슬픔은 물리적
겠다”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
행하는 혼탁한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우리 자녀들을
300원도 되지 않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너
인 헤어짐 때문은 아니었다.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을
다.
생각하다가 문득 타락한 예루살렘을 향해 하나님께서
아이들은 틈만 나면, 가끔은 억지를 부려가면서 텃
아이들에게 해가 될까 봐 그렇게 하지 못했다.
무도 소중한 것이었다. ‘소나무 방귀’ ,‘꿈꾸는 배추’ ,‘CIA 배추’ , 자신들 이 이름 지어준 배추를 두 손 가득히 움켜쥐고 엉덩이
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이런 것들을
사랑하고 가르치지 못한 것에 대한 반성이었다. 농사꾼과 교사는 이렇듯 추수의 기쁨과 슬픔을 동일 하게 맛본다. 그것이 그들의 부르심이기 때문이다.
를 흔들며 좋아했다. 몇몇 녀석들은‘배추를 사요~ 농
나는 내년에도 허름한 옷차림에 삽을 들고 텃밭을
약 없이 맛있게 자랐어요’ 라며 선율을 넣어 노래까지
일굴 것이다. 또한 그 만큼의 정성과 사랑으로 학생들
부르더군요. 옛날 우리 할아버지들이 막걸리 한잔 걸
을 가르치고 섬길 것이다. 그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
치고 느꼈던 흥을 우리 아이들이 만끽하였다.
의 사랑에 대한 나의 온전한 헌신이기 때문이다. cserc
추수가 끝난 지금, 잡목과 겨우살이 잡초들이 텃밭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 5호
가 내리고, 지나가는 바람에 나뭇잎들이 우수
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학교 청사진을 그리는 일에 몰
수 떨어지더니 어느 새 차가운 바람과 함께 일
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자녀로의 회복이 곧 하나님 나라와 질서 회
하신 말씀이 떠올랐습니다.“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
복을 이루는 초석인데, 바로 그 일에 부르심을 받았음
는 것이 무엇이더냐?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
에 얼마나 가슴이 떨렸었는지 모릅니다. 떨리는 가슴
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
을 안고 새로운 일을 막 벌이던 때,‘기독교학교 설립
냐?” (미 6:8) 이 말씀에 의지하여 우리 아이들이 삶의
준비위원회’위원으로 부름을 받게 되었습니다.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만을 주로 섬기며, 하나님과 동
‘기독교학교 설립준비위원회’ 는 높은뜻 숭의교회가
행하는 가운데 정의를 행하여 살 맛 나는 세상을 이루
“하나님의 나라와 질서를 회복하는 인재 양성” 이라는
어 가는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해지는데 밑거름이 될
큰 뜻을 품고 기독교학교 설립을 준비하게 됨에 따라 ‘높은뜻숭의기독교학교’ 를 오늘도 꿈꿔봅니다. cser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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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학교교육 자료 소개
말씀 속에 교육 바라보기
나무 그릇 『기독교학교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제임스 W. 브랠리 엮음_ 한국기독교교육진흥원 옮김_ CUP _8,500원 ACSI(Association of Christian International)에서 출간된“How to start a Christian School” 을 번역한 책이다. 저자는 오랜 기독교학교의 경험을 통해 학교의 비전 세우기, 위
엄준용 연구원
원회 구성부터 학교 홍보까지 기독교학교에 관한 세밀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책 곳곳에 영역별 체크리스트와 학교 샘플들이 친절하게 나와 있어서 기독교학교 설립을 준비하고자
성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경에서는 우리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를 질그릇에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
비유하는 구절을 여러 곳에
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
서 만나게 됩니다.“질그릇 조각 중 한 조각 같은 자
『삶으로 가르치는 것만 남는다』
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빌 2:6-8)
가…” (사 45:9)“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
장작이 될 것이냐, 식탁의 다리가 될 것이냐, 아니면
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 (렘 18:6)“토기장
그릇이 될 것이냐 하는 것도 전적으로 목수의 선택에
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달렸습니다. 그릇이 되려면 자기 속에서 파여 떨어져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롬 9:21) 하나님은
나간 톱밥을 그리워해선 안 되겠죠. 아름다운 나무 그
교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저자가 바라본 삶으로 가르치는 따뜻한 에피소드들이 수원 중앙기
토기장이가 그릇을 빚어 만들 듯이 당신의 형상을 따
릇에는 멋지고 맛난 음식이 담겨 제 역할을 다하게 될
독초등학교의 진정한 교육을 잘 나타내고 있으며, 책의 중간 중간에 수원 중앙기독초등학교
라 직접 우리를 세심하게 빚어 만드셨습니다. 그런데
것입니다. 그래서 주인에게 큰 기쁨을 줄 것입니다.
학생들의 그림이 있어 또 다른 재미를 감상할 수 있다.
집에서 쓰는 그릇에는 질그릇만 있는 것이 아니죠.“큰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집에는 금과 은의 그릇이 있을 뿐 아니요 나무와 질그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 (빌
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4:19)
김요셉 지음_ 두란노_ 11,000원 수원 중앙기독초등학교 교목이자, 원천침례교회 대표 목사인 김요셉 목사의 에세이다. 하나 님께서 그의 삶을 기독교학교로 이끄신 삶의 여정과 함께,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이끈 학
『Making the Connection』(1월 출판 예정) 크리스천 오버만, 돈 존슨 지음_ 기독교대안학교연맹 옮김_ 예영커뮤니케이션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어쩌면 교육도 자꾸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함께 비우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
는 연습을 하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가르치는 자가 먼
Christian Overman과 Don Johnson의 <Making the Connection>의 한국어판은 학교현장에서 방법론을 고민하고
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딤후 2:20) 금그
저 비우는 모범을 보이고, 배우는 자가 따르는…풍성
있는 교사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저자는“학교에서 배우는 다양한 교과와 성경 사이에 연결이 없다면 그들이 고등학교
릇, 은그릇, 나무그릇, 질그릇이 있는데, 재료나 종류
하게 채우실 하나님의 은혜와 능력을 기대하면서 말이
를 졸업한 후 왜 굳이 다른 곳에서 성경적 세계관과 어떤 연결이라도 시도하려하겠는가?” 라는 물음을 던지며, 이 책의
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깨끗해야 주인이 쓴다는 것입
죠. cserc
7장에서 구체적인 통합방법과 8장에 과목별 통합예시를 소개하고 있다.
니다. 금그릇, 은그릇, 질그릇보다 갑자기 나무그릇이
많은 기독교학교와 기독교사들은 교실에서 성경적 세계관 통합의 필요성을 느낀다.
『1907년 평앙대부흥운동과 기독교학교』(1월 출판 예정)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엮음_예영커뮤니케이션 2006년 10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주최 제1회 학술대회의 내용을 엮어 두 번째 연구신서를 출판했다. 이 책은 현재
눈에 들어 왔습니다. 나무그릇을 만들려면 금그릇이나 은그릇처럼 부어 형체를 만들거나 질그릇처럼 빚어 만 들 수가 없습니다. 나무그릇은 깎아서 만듭니다. 속이
일어나고 있는 기독교학교운동의 뿌리를 외국이 아니라 100년 전 평양에서 일어난 대부흥 운동에서 찾으면서, 1907년
꽉 차 있어선 그릇이 될 수 없습니다. 목수의 손놀림대
평양대부흥운동과 기독교학교의 관계, 기독교학교의 초기 건학이념 및 교육과정 등 우리나라 초기 기독교학교에 관한
로 자신의 속을 다 비워야만 쓰기 좋은 나무 그릇이 만
연구에서부터 현재 기독교학교의 진단에 이르기까지 한국 기독교학교에 관한 흐름을 담고 있다. 기독교학교에 관한 역
들어집니다.
사적, 현재적인 고찰에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추천한다. cserc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 5호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 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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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부흥의 원년 캠페인
2006 후원의 밤 후기
이 땅에 하나님의 교육이 펼쳐집니다
2007년 기독교학교 부흥의 원년 네게서 날 자들이 오래 황폐된 곳들을 다시 세울 것이며 너는 역대에 파괴된 기초를 쌓으리니 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2006년 11월 6일 올림픽
내온 여러 기독교학교 실무자들, 교사들, 학자 및 목회
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기
자들의 연구소에 대한 평가도 들을 수 있었다. 맛있는
독교학교교육연구소 후원의 밤
저녁 식사 후, 3부에서는 또 다른 영상이 나왔는데, 이
이 열렸다. 연구소를 사랑해주시
영상은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당시에 기독교학교를
고 아껴주시던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녔던 의학계의 살아있는 성자 장기려 박사님, 한국
자리를 빛내어 주셨다. 이번 행사는 2005년 11월에 창
기독교의 정신적 지주 주기철 목사님 그리고 조선의
립예배를 드린 지 1년여 만에 열린 것이어서 더욱 뜻
독립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친 김마리아 여사의 삶에
와‘기독교교육’ 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깊었다. 1주년 축하케이크를 자르면서, 우리는 하나님 ‘기독교학교’ 께서 연구소를 이 땅에 세워주시고 1년 동안 이끌어주
발휘했는지와, 미래의 제2의 장기려, 주기철, 김마리
신 것에 감사했다.
아가 될 우리 기독교학교의 아이들의 꿈을 들려주는
후원의 밤은 크게 3부로 진행되었는데, 예능교회 조
내용이었다. 이어서 샘물교회 박은조 목사님의 인도로
건회 목사님의 사회와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님의 설교
후원에 대한 결단의 시간을 가짐으로 후원의 밤 일정
로 1부 연구소 창립1주년 감사예배가 진행되었다. 이
이 마무리되었다. 행사가 끝나고, 돌아가시는 많은 분
어서 2부에서는“연구소와 함께 한 1년” 이란 제목의
들은 연구소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소망을 담아 덕
영상이 나왔는데, 연구소가 1년 동안 어떤 일들을 감당
담을 많이 해 주셨다. cserc
해 왔는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었고, 그 과정을 같이 지
연구소를 후원해 주시고 또 약정을 해 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후원은 정말 연구소 발전에 큰 힘이 됩니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는 하나님 앞에서 여러 동역자님들과 함께 연구소의 1년을 돌 아볼 수 있는 귀한 기회였습니다.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이사야 58장 12절)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 이후 100년, 한국기독교는 다시 회개의 대각성운동이 필요한 시점에 와 있다. 초
시 한 번 이 땅에 부흥을 소망하는 우리들이 어디에 주 목해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한다.
기 한국 기독교가 가졌던 우리 이웃과 민족에 대한 사 랑이 희석되고, 기독교 이기주의와 개교회 성장제일주
이제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다시 기독교학교교
의가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사회의
육의 부흥을 꿈꾸며, 2007년을 기독교학교 부흥의 원
종교인구가 계속 늘고 있는데 기독교의 성장세는 하락
년으로 선포하려고 한다.
하고 있고, 기독교에 대한 전국민적 반감은 날로 커져 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 모든 것이 앞서 언급한 이웃과
<2007, 기독교학교 부흥의 원년 선포식>을 시작으
민족에 대한 사랑의 희석과 맥을 달리한다고 부인하기
로, 한국 교회 목회자들을 대상으로 기독교학교 설립
어렵다.
의 필요성을 역설하는 <목회자 대상 기독교학교 설립
역사적으로 볼 때 한국 기독교 초기에 교회가 감당
세미나>, 발전적인 기독교학교를 위한 리더십의 중요
했던 이웃과 민족에 대한 사랑은, 일제에 대한 반일항
성을 강조하는 <기독교학교 교장 간담회>, 기독교학교
쟁에서 가장 쉽게 살펴볼 수 있다. 특히 민족을 위해
의 영적, 정신적 핵심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해야 할 교
목숨을 바쳐 그 일을 감당했던 인물들의 상당수가 기
목들을 위한 <교목 컨퍼런스> 그리고 8월에는 작년에
독교인이었다는 사실과, 그 기독교인들은 선교사들과
이어 두 번째로 기독교학교 교사들을 위한 <기독교학
토착교회에 의해 설립된 기독교학교에서 길러졌다는
교 교사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실에 우리는 주목할 필요가 있다. 초기 교회들이 학
이러한 행사들이 이 땅에 다시 하나님의 교육이 힘
연구소에 후원하신 금액은 1) 기독교적 교육과정 개발, 2) 기독교학교 교장∙교사∙
교를 지어서 자라나는 세대에게‘하나님을 사랑하고,
있게 펼쳐지는 통로가 되기를 두 손 모아 간절히 기도
교목 연수, 3) 세미나, 학술대회 개최, 4) 우수 연구 인력 확충, 5) 연구소 환경 개선 비
이웃(민족)을 사랑하는 기독교교육’ 을 실시한 것은, 다
해 본다. cserc
번 감사드립니다.
용 등에 사용됩니다. 연구소가 든든히 서 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p.s. 월정후원을 약정하신 분들은 지금 은행에서 계좌 자동이체를 신청해 주시면, 더 욱 편리하게 후원에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계좌 : 국민은행 917701-01-071667 박상진(기교연)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 5호
주님, 다시 이 땅에 기독교학교의 부흥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이 땅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독교학교가 많아지게 하시고, 이 땅의 안타까운 교육현실이 주님의 보혈로 회복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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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향한 하나님의 손길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학교소식, 회원학교, 이사 소식
논찬
연구소 소식
∙12월 1일(금) : 두레학교 후원의 밤 : 박상진 소장, 이종철 연구원 참여
1. 활동보고
∙12월 2일(토) : 가톨릭학교교육 포럼 - 앎과 삶이 통합되는 교육 : 신혜진
∙10월 16일(월) : 연말 이사회 ∙10월 16일, 23일(월) : 두레학교 기독교사
연구원 참여 ∙12월 8일(금) : 교육법학회‘종교교육의 허용범위와 한계’: 이종철, 류은정
연구과정 2학기 : 이종철 참여 ∙10월 17일, 24일(화) : 학부모교실 모임
연구원 참여 ∙12월 9일(토) : 교회기독교학교 확산을 위한 포럼 - 한국기독교교육진흥원
∙10월 20일(금) : 소식지 4호 발행 ∙10월 21일(토) : 제1회 학술대회 - 1907
: 연구원 참여 ∙12월 12일(화) : 좋은교사 세미나 - 교원단체의 위기 : 연구원 참여
년 평양대부흥운동과 기독교학교
1
신기영 자문위원(부산 지구촌고등학교 교장) ∙12월 19-20일 기독교학교 차세대리더, 여호수아 클럽 연수 ∙1월 5-6일 기대연 연수, 기독교적 가르 침 특강 ∙1월 7-12일 기독교사세움터 10기 훈련
∙11월 2일(목) : 교목님과의 간담회 : 박상 워크샵 개최 ∙1월 15-17일 협동학습 심화과정 세미나 세부안내: 협동학습연구회(educoop.njoyschool.net)
3
2007년 기독교교육과 대안학교 컨퍼런스
“우리나라 기독교대안교육의 미래” 시: 2007년 1월 5일(금) 오후 2시 - 6일(토) 오후 2시
-장
소: 평택대학교(舊 피어신 대학교)
∙1월 22-27일 아태기독교학교연맹총회
-대
상: 기독교대안학교 교직원, 기독교교육을 소망하는 모든 사람
참석(마닐라)과 한국아카데미, Faith
-회
비: 교재비 포함(수업내용을 성경적 세계관과 연결하기, 예영출판사)
참여와 공동교수
1차- 5만원(11/13~12/9) 2차- 5만5천원(12/11~12/29)
Academy방문 ∙1월 29일 TCF 수련회 특강
-주
최: 기독교대안교육협의회, 한국기독교대안학교연맹
∙2월 5-7일 학교법인복음학원 지도자 수
-일
정:
련회 ∙2월 13일 염광고등학교 기독교적 가르침 1일 훈련 ∙2월 24일 광성드림학교 기독교적 가르 침 1일 훈련 ∙2월 27일 염광고와 숭덕여중고 특강.
2
∙11월 6일(월)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후
∙12월 19일(화)~20일(수) : 연구소 연말 자체 연수 ∙12월 23일(토) : 전문위원 모임 오전 7시 30분 /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 1
원의 밤 : 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
층 라스텔라
∙11월 11일(토) : 두레교육 컨퍼런스 : 박상
-일
∙1월 13-20일 한국 NICE(Edlin박사초청)수업
진 소장님, 이수경 연구원
2. 활동계획
5일(금) ∙개회예배(김성수 고신대 총장)
진 소장님 참여
3.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전
∙11월 25일(토) : 한국교육정치학회‘사학 에서의 종교교육’: 박상진 소장님 참여,
연구소가 12월 14일 목요일에 광장동 102번지 골든텔 3차 311호로 이전했습 니다.
“2007, 기독교학교 부흥의 원년”
『기독교학교 교장단 초청 간담회』
∙일시 : 2007년 1월 24일(수) 낮 12시
∙장소 :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평양대부흥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기독교학교의 부흥을 새롭게 모색하는‘기독교학교 교장단 간담회’ 가 개최된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2007년 새해가 비록 척박한 교육현실 속에서라도 기독교학교가 그 사명을 힘있게 감당하고 다시금 기독교학교의 부흥을 이루는 원년이 되기를 기대하며 이 모임을 준비한다. 기독교학교를 이끌어가시는 교장 선 생님들을 모시고 함께 기도하며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귀한 자리가 될 것이다.
∙기조강연(김희자 총신대 교수) ∙특강 1: 대안학교 교육과정의 특성과 방향 ∙교제와 만남의 시간 ∙기독교학교 교사 워크샵(교과와 신앙의 통합/기대연 교과별 워크샵 1,2) ∙기독교대안교육세미나 기독교교육강좌 1,2,3 6일(토) ∙기대연 교과별 워크샵 3
『기독교대안학교 현황과 과제』세미나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 결과’발표
∙일시 : 2007년 2월 3일(토) 오후 3시~6시
∙장소 : 미정 (추후 결정)
최근 몇 년 사이에 기독교대안학교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그러나 그 정확한 수치나 각 학교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에 대한 통계나 조사는 없다. 이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작년 하반기부터 기독교대안학교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 연구 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위해 각 학교로부터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분석하였다.
김현섭 전문위원 (대림중학교 교사)
∙프리젠테이션, 기독교교육강좌 4 종합토론
이제 이를 발표하는 것을 통해, 기독교대안학교의 현주소가 어디이며, 무엇을 향해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 방향과
∙1월 9-11일 좋은 교사 운동 주관 자율연
∙특강 2: Teaching & Learning 지원체계
과제들을 확인하고자 한다. 현재 기독교대안학교가 지니는 강점과 약점, 그리고 향후 기독교대안학교의 성패의 핵심이
∙컨퍼런스
어디에 있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수캠프 개최 -협동학습 기본과정 세미나 및 다중지능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 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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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를 섬기는 사람들
2006-10월 -단체 : 거룩한 빛 광성교회, 높은 뜻 숭의교회, 두레교회, 독수리 중고등학교, 샘물교회, 숭덕여고, 아시안 미션, 예능교회, 원천침례교회, 중앙기독초등학교 -개인 : 류정수, 이종철, 최병준, 박준원, 김광수
2006-11월 -단체 : 거룩한 빛 광성교회, 높은 뜻 숭의교회, 두레교회, 독수리 중고등학교, 샘물교회, 숭덕여고, 아시안 미션, 예능교회, 원천침례교회, 중앙기독초등학교, 광양중앙교회, 동은교회, 광성드림학교, 두레학교, 염광고등학교, 뉴라이프교회, 숭실고등학교, 경기신문사 -개인 : 류정수, 이종철, 최병준, 송영선, 강영택, 이석영, 김광호, 양혜진, 김의환, 김영진, 이정연, 서영미, 채규원, 김세정, 어철우, 우수호, 기영자, 임성은, 유은목, 김혜선, 나동훈, 민경훈, 신현경, 조건회, 신에스더
후원안내 ●
1. 기도회원 )구좌
3. 교회 및 단체 후원 ●
이사 김동호 목사(높은뜻 숭의교회) 김요셉 목사(수원 원천침례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 사랑의교회) 단혜향 교장(독수리 기독중고등학교) 박상진 교수(장로회 신학대학교) 박은조 목사(분당 샘물교회) 방선기 목사(이랜드 사목) 이문식 목사(남서울산본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정태일 목사(사랑방교회) 조건회 목사(예능교회) 홍배식 교장(숭덕여자 중고등학교) 홍성욱 목사(안양제일교회) 소장 박상진 교수(장로회 신학대학교)
후원종류
2. 개인후원 : 1구좌 월 1만원, 매월 (
이사장 김진홍 목사(두레교회)
후원방법
후원을 원하시는 개인 및 단체의 담당자는 아래의 계좌로 보내주시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02-6458-3456)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후원하신 분께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발행되는 소식지 및 자료를 정기적으로 보내드립니다.
후원계좌 917701-01-071667 국민은행 (박상진, 기교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를 홈페이지에서 PDF파일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cserc.or.kr
2006년 5호 ∙인쇄일 : 2006년 12월 19일 ∙발행일 : 2006년 12월 21일 ∙발행인 : 김진홍 ∙편집인 : 박상진 ∙책임편집 : 배윤선 ∙발행처 :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143 -802)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 102번지 골든텔 3차 311호 ∙전화 : 02-6458-3456 ∙팩스 02- 6458-3455 ∙홈페이지 www.cserc.or.kr ∙제작 :선한이웃(031-781-0604)
자문위원 김선요 교수(서울여자대학교) 김성수 총장(고려신학대학교) 김승태 사장(예영커뮤니케이션) 김정섭 사무국장(기독교학교 연합회) 김희자 교수(총신대학교) 신기영 교장(지구촌고등학교) 송인수 대표(좋은교사 운동) 오춘희 소장(독수리학교연구소) 정진곤 교수(한양대학교 교육학과) 현은자 교수(성균관대학교) Wesley Wentworth(IVP) 전문위원 권영국 목사(높은뜻 숭의교회) 김신자 목사(인천숭덕여고) 김영우 집사(나들목 사랑의교회) 김영진 실장(이랜드) 김현섭 교사(대림중학교) 문재진 목사(거룩한빛 광성교회) 박영주 교장(수원중앙기독초등학교) 양희송 전도사(높은뜻 숭의교회) 유영업 목사(독수리기독중고등학교) 이동환 전도사(사랑방교회) 이호훈 목사(두레교회) 임경근 목사(샘물초등학교) 임태규 사무총장(기독교 대안학교 연맹 사무총장) 정기원 대표교사(두레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