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017년 9월
43호
02 칼럼 언스쿨링(Unschooling) 03 행사초대 12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밤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 04-05 행사후기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 06 행사후기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충신+19기+20기) 07 기독학부모 운동 소개 및 현황 08-09 행사후기 기독교학교교사컨퍼런스 10 행사후기 통일교육 지도자과정 <이음> 11 행사후기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기독교적 평가 12 행사후기 교육과정 아카데미 8기 기독교학교교육의 기초 13 행사후기 스윗스팟지도자과정 10기 14 행사후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017여름연수 15 학교탐방 독수리기독학교를 다녀와서 16 행사소개 2016 대안학교 실태조사 17 행사소개 기독교학교교육 목요포럼 18 행사소개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는 2018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 19 행사소개 제12회 학술대회 “한국 기독학부모의 정체성과 역할” 20 신간소개 연구신서15 “기독교 대안학교의 재정” 21 카카오톡에서 만나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2 쉼이있는교육 기독학부모와 함께한 쉼이있는교육 23 후원자 명단 24 섬기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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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행사초대
언스쿨링(Unschooling) 글 _ 박상진 소장(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12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밤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세상을 위하여” 초대의 글
어느덧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설립된 지 12년이 되었습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2017년 한 해에도 “하나님의 교육이 가득한 최근 한국 교육계에서 발견되는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가 언스쿨링(unschooling)의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언
세상”을 꿈꾸며,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연구와 연수, 운동들을 감당해 왔습니다.
스쿨링은 학교를 다니는 스쿨링을 멈추고 그것으로부터 벗어남으로 전혀 새로운 교육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우리는
많은 연수와 행사가 있었지만 2017년에는 특별히 의미 있는 행사가 많았습니다.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전통적으로 교육(education)을 학교다니기(schooling)와 동일시해왔다. 그러나 오히려 학교를 다니지 않음으로써 진정한 교육을 경험하려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물론 홈스쿨링(homeschooling)도 언스쿨링의 하나로 이해할 수도 있지만 단지 학교만 다니지 않을 뿐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을 집에서 그대로 답습하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의 언스쿨링이라 고 볼 수 없다. 언스쿨링 개념은 1971년도에 이반 일리치(Ivan Ilich)가 쓴 <탈학교사회>(Deschooling society)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다. 교육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학교라는 건물에 아이들을 가두어놓고 일방적으로 지식을 주입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 학교 밖으로 나와야 함을 주장하였는데, 최근에 실제적인 그런 교육의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셈이다.
후속 모임으로 각 지역별 기독학부모 모임이 시작되어 2017년은 명실상부 기독학부모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원년이 되었습니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 “제8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에서는 선생님들과 “기독교적 수업”에 대해 함께 연구해 보았습니다. 이번으로 6회째를 맞는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는 기존의 성격을 바꾸어 담임목사님과 교역자 그룹이 함께 교회교육을 디자인하는 세미나와 워크숍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장기 연구 프로젝트도 예년보다 많았습니다. 2016년 통일교육교재 프로젝트를 마치고 드디어 “이음” 교재를 출판하였고, 5년마다 실시하는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의 조사와 연구를 마치고 제3차 발표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작년까지 연구를 마친 신앙-학업
언스쿨링의 대표적인 외국 사례로는 덴마크의 에프트스쿨(Afterschool), 아일랜드의 전환학년제(Transition Year), 영 국의 갭이어(Gap Year) 등을 들 수 있다. 유형별로 성격의 차이가 있지만 전통적인 학교 다니기를 멈추고 1년동안 쉼과 노 작, 여행, 진로탐색 등을 통해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의미있는 경험을 하도록 돕는 교육을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 이와 유 사한 시도들이 이루어지기 시작하였는데 서울시교육청을 중심으로 공교육 안에서 시도되고 있는 오디세이학교, 강화도의 작은 폐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꿈틀리인생학교, 그리고 기독교 진영에서 1년의 방학 갖기로 시도되고 있는 꽃다운친구들 등을 들 수 있다. 오디세이학교는 공교육에 적을 둔 고교 1학년 학생들을 위탁받아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모색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이 과정을 끝내면 원래의 학교로 돌아오게 된다. 꿈틀리인생학교는 기숙형 언스 쿨링 프로그램으로서 부모의 통제로부터 벗어나 스스로 자신의 삶을 꾸려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꽃다운친구들은 쉼과 놀 이, 여행 등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에게 1년동안 스스로를 발견할 수 있는 여백과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는 언스쿨링이 시도 단계에 있기 때문에 그 성과를 평가하기에는 이르지만 오늘날 기존의 교육에 중요한 도전을 주고
연계교육교재인 “하공이”도 출판 직전에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인 “1년의 방학, 꽃다운친구들 종단 연구” , “거듭난 종교학 교과서 제작 연구” 등이 과제들도 힘차게 시작되었습니다. 10월 24일(화) 금년 12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 밤에서는 이러한 사역들을 지속하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리며, 참석자들이 함께 이 비전을 공유할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2017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사역을 한 눈에 보고,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12주년 감사예배 및 후원의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일시 _ 10월 24일(화) 오후 6:00 ~ 8:30
6:00 ~ 6:45 [1부] 감사 예배 6:45 ~ 7:30 [2부] 비전 나눔 7:30 ~ 8:30 [3부] 저녁식사 및 교제
있는 것은 분명하다. 학교를 멈춤으로 오히려 진정한 교육이 시작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정말 무엇이 교육 이고, 왜 학교를 다녀야 하는가를 물으며 교육의 본질을 다시금 생각하게 한다. 그리고 부모들에게는 우리가 무엇을 향하여
장소 _ 명동 퍼시픽호텔
달려가 있었는지, 진정한 자녀교육의 성공이 무엇인지를 되새기게 하며, 자녀들에게는 내가 누구인지, 나의 마이웨이는 무
2층 남산홀
엇인지를 진지하게 추구하게 한다. 사실 에릭슨의 8단계 심리사회적 발달단계 중 청소년기는 자아정체감 확립의 시기임을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02-777-7811 서울 중구 퇴계로20길 2)
우리가 알고 있지만 입시위주의 교육 속에서 내가 누군지를 생각할 여유조차 없는 그들에게 스스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공간을 갖도록 돕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교육의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지금 연구소에서는 꽃다운친구들에서 연구 의뢰를 하여 시작된 ‘꽃다운친구들 종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한국에서 이루 어지고 있는 언스쿨링의 한 사례에 대한 연구이지만 언스쿨링의 흐름 전체에 대한 스터디가 진행되고 있고, 이것은 단지 언 스쿨링의 개선에 공헌할 뿐만 아니라 대안학교가 진정한 대안을 추구하는 데에 매우 중요한 시사를 줄 수 있고, 우리나라 공교육이 어떻게 본질을 회복해야 할지, 그 방향을 제시하는 데에 도움을 주리라 기대하고 있다. 그리고 교회학교마저 또 하 나의 스쿨링이 되어 쉼 없이 아이들을 몰아가는 교회교육에 대하여도 무엇이 진정한 기독교교육인지를 깨닫게 하는 연구가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가 좋은교사운동가 함께 시작한 ‘쉼이 있는 교육’이 추구하는 것도 결국 언스 쿨링을 통해 진정한 교육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우리 모두 브레이크 없이 질주하던 스쿨링을 잠시 멈추고 우리가 어디를 향해 왜 달려가고 있는지를 진지하게 물어야 하지 않을까? 02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43호
www.cserc.or.kr 03
행사후기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 글 _ 이지혜 연구원
나 홀로 기독학부모로 살아내며 때로는 기쁨으로, 때로는 슬픔으로 혼자 분투하며 지낸 우리가 이제는 홀로 이 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공동체가 되어 함께 이 길을 걷기를 바라며 시작된 기독학부모대회! “같이 걷다! 기독학부모” 라는 주제로 2017년 6월 5일-6일(월-화), 1박 2일간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한 국제광림비전랜드에서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가 진행되었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연구원 선발대가 주일예배를 마치고, 4일 저녁에 출발하여 자녀를 돌보는 공간을 청소하고 정비하는 일로 기독학부모대회를 열었다.
행사후기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 글 _ 김주현 학부모(서울 중부모임_학부모리더)
“주현아, 같이 가자” 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1박으로 하는 행사에 같이 가자는 것이었다. 언니가 오랜 기간 일했던 연구소에서 하는 것이니 ‘당연히 좋겠지’라는 막연한 믿음으로, 어떤 성격의 대회인지도 묻지 않고, 흔쾌히 승낙을 했다. 아이와 조카 둘을 데리고 함께 여행 삼아 다녀오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다. 그렇게 우연한 기회로 지난 6월 5일~6일에 있었던 제1회 기독학부모대회에 참석하였다.
이번 기독학부모대회는 약 260명의 성인과 약 180명의 자녀가 참여하였고, 이들을 섬기기 위해 35명의 스태프, 10명의 강사가 이번 대회를 위해 준비하였다. 참가자 중 70% 정도가 기독학부모 중 어머니, 30%가 기독학부모 중 아버지여서 어머니들이 훨씬 많이 참여하였고, 아버지들의 참여는 어머니들의 독려로 인한 부부 참석이었다. 참석자의 대부분은 서울, 경기(인천포함) 지역에 거주하였고, 단체 등록으로 인하여 충청지역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으나 서울에서부터 제주에 이르기까지 전국의 모든 지역의 기독학부모들이 참석하여 하나가된 의미 있는 대회였다. 미취학자녀와 초등자녀를 둔 부모 참석자가 약 65%정도로 30-40대의 부모가 참석자의 주를 이루었기에 기독학부모의 미래가 밝다고 전망할 수 있었다. 연구소에서 전체 프로그램을 기획, 진행 하였고, 자녀를 돌보는 프로그램이 따로 진행되었다. 이번 기독학부모대회에서 학부모와 자녀들 모두에게서 만족도가 높았던 자녀를 위한 케어프로그램은 이우호 선생님(키즈 킨 더 바이블 대표)이 15명의 자원봉사 선생님들과 함께 진행하셨다. 오리엔테이션으로 전체 프로그램을 열고, 박상진 소장님의 기독학부모에 관한 주제 특강, 이어서 중앙기독학교 김요셉 목사님이 말씀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국제광림비전랜드에 도착하여 싱그러운 초록 빛깔의 자연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었다. 거기에다 박상진교수님의 주제특강, 김요셉목사님의 말씀선포, 방선기목사님, 송인수대표님, 주세희선교사님의 3인3색 토크, 그리고 선택식 워크숍까지. 하나 같이 매 순서가 끝날 때마다 ‘조금 더 길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좋은 프로그램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래도 그 중에서도 가장 좋았던 것을 뽑으라고 하면 바로 자녀 케어프로그램이 아니었나 생각된다. 처음에는 그냥 단순히 돌봐주는 정도의 케어서비스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히즈쇼 대표인 이우호선생님께서 오셔서 ‘예수님의 사역 이야기’라는 주제로 아이들만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주셨다. 미리 여름성경학교를 하는 느낌이 들 정도로 알찬 시간이었다. 부모뿐 만아니라 아이들까지도 배려 받은 느낌이 들어서 엄마로서 더 감사했다. “같이 걷다. 기독학부모!”
선포를 해주셨다. 이후 3인 3색 시간이 진행 되었는데 각각 다른 강사들이 자신의 강의를 짧은 시간 강의한 후, 전체 청중들과 함께 호흡하며 질의응답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3인 3색의 강사로는 직장사역연구소의 방선기 목사님, 사교육걱정 없는 세상의 송인수 대표님, 악동뮤지션 엄마 주세희 선교사님이 진행하였다. 양질의 강의에 비해 턱없이 짧은 시간으로 알찼지만 아쉬운 시간이었다. 다음 날, 두 번째 말씀은 박상진 소장님께서 해주셨고, 이어 5가지 선택식 워크숍이 진행되었다. 이 워크숍은 일반 강의와는 달리
바로 이번 기독학부모대회의 주제어였다. 사실 대회 때는 이 말이 제 마음에 크게 와 닿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점점 더 가슴에 와 닿는 거 같다. 전에는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하는 문제가 우리 부부, 우리 가정의 과제로만 생각했었다. 내가 좋은 부모가 되고, 내 아이가 행복한 사람 좋은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교육의 목표였다. 하지만 대회 참석 후 새로운 목표가
청중이 강의를 직접 선택하고, 강사와 함께 내용을 만들어가는 것으로 진행되었다. 주제로는 자녀 진로교육, 가정예배, 학업-
생겼다. 바로 기독학부모의 정체성을 가지고 혼자가 아닌 함께 다음 세대의 아이들을 세우자라는 공동체적 책임의식이
신앙연계, 자녀 이해, 쉼이 있는 교육 총 다섯 가지 주제로 진행되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후, 이 기독학부모대회를 일회성
생겨난 것이다. 이번 대회가 제 좁은 생각의 범위를 더 넓게 확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모임으로가 아닌 일상으로 이어 나가기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지역별 모임”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의 주소를 기반으로 각자 살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로 그룹을 묶고, 모임을 진행하였다. 이 모임을 진행하기 위해 지역별 리더들은 지난 겨울부터 모여서
기독학부모대회에서 기독학부모모임으로
함께 마음을 나누고,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하였다. 지역별 모임을 통해 앞으로도 이 모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서로를 독려하며 그
대회의 마지막 순서로 지역별 모임을 갖는 시간이 있었다. 내가 속해 있는 곳은 서울 중부지역이었고, 한 시간 조금 넘는 시간
이후의 시간을 기약하였다. 다시 본부에서 함께 모인 기독학부모들은 마지막으로 비전선포식을 하며 제 2회 기독학부모대회를
동안 자기소개를 왜 이 대회에 참석했는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이 지역의 리더님께서 부득이한 사정으로
기다리며, 그 때까지 각자 삶의 자리에서 기독학부모로 멋지게 살아낼 것을 결단함과 동시에 각자의 지역에서도 기독학부모 지구별 모임으로 함께 모일 것을 약속하였다.
인해 다른 지역 모임으로 옮기게 되면서 우연하게 내가 리더를 맡게 되었다. 이 대회를 우연한 기회로 참석한 것처럼 말이다. 대회 이후에 두 차례 더 지역모임을 하였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할 것이다. 새로운 나눔 공동체, 응원공동체가 생겨 참 감사하다. 인생에서 우연이라고 생각한 것들이 지나고 보면 하나님의 계획이었던 것이 많았다. 이번 대회 참석부터 지금 하고 있는 기독학부모모임까지 이어지게 된 것도 하나님의 계획 이었던 것 같다. 지금 각 지역에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하나님의 큰 뜻을 가지고 시작되고 있는 이 모임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이 이루어지길, 그 길을 기독학부모님들과 함께 걸어가길 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마친다.
04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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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학부모교실
기독학부모운동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기독학부모운동 소개 및 현황
글 _ 김은혜 연구원
기독학부모운동은 먼저, 부모 개인이 자녀교육의 주체로서 바로 서는 것과 함께 한국 교육의 건강한 변화를 꿈꾸는 자발적인 시 19기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이 특별히 제주지역에서 열리게 되었다. 제주성안교회의 주최로 제주 3월 27일-28일 에 열렸다. 제주성안교회는 담임목사님을 비롯한 전 교역자들이 이틀의 시간 동안을 오롯이 내어 기독학부모 지도자 교 실에 참여하여 주셨다. 이에 더불어 제주지역에 있는 목회자들을 초대하여 제주지역에 기독학부모운동이 일어나기를 소 망하며 앞으로 제주지역에 기독학부모를 세워나가기를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민운동으로써의 모임이다. 기독학부모대회 이후, ‘기독학부모’라는 이름으로 함께 걷기로 결단한 기독학부모들이 지역별로 모여 한 달에 한두 번 모임을 가지고 있다. 연구소에 위치한 기독학부모운동 본부로부터 서울·경기 각 지역들 및 그 외 지역에서도 활 발하게 모이고 있다.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기쁨을 나누며, 먼저 걸어간 선배 학부모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후배 학부모들을 지지하며 걷는 걸음들이다. 가까운 지역에서 있는 기독학부모 지구별 모임은 모임이 있는 날, 누구든지 환영하고 있으니 관심 있
매년 변함없이 충신교회 기독학부모님들의 인기가 넘치는 굿페어런팅이 4월 1일부터 10주간 진행되었다. 약 30여명의
으신 분들은 다음과 같은 경로로 기독학부모운동 및 기독학부모 지구별 모임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기독학부모님들이 10주 간 변함없는 열정으로 기독학부모교실의 모든 과정에 충실히 참여해주시는 모습이 은혜로웠다. 보통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은 보통 연 1-2회 정도 진행되는데 올해는 2월 18기 지도자과정, 위에 소개한 제주도
하나. 페이스북 기독학부모운동본부 페이지에 ‘좋아요’ 누르기 _ facebook.com/hopecpm
에서 열린 19기 지도자과정에 이어 올 7월 20기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이 18일 ~ 19일 장신대에서 열렸다. 올해 세 번째 과정이었고, 교회마다 여름사역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시기였음에도 불구하고 열정이 가득하신 사역자분들과 교회와 학교 리더 30여명이 참석해주셨다.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매 강의마다 적극적으로 워크샵을 진행해주시고 토론 과 발표를 해주셨다. 몇몇 분은 리더이기에 앞서 부모로써 자녀와의 관계와 신앙 양육에 있어 부족했던 삶을 나누어주시 기도 하였다.
둘. 기독학부모 운동 카페에 가입하기 _ cafe.daum.net/cpm2017 셋. 페이스북, 카페가입 모두 힘들다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 연락하기 (가까운 지역의 모임으로 연결) _ 02-6458-3456 / 010-4898-3454
3월부터 7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기독학부모교실이 진행되었다. 전국 각지의 교회와 학교에서 기독학부모로 세워지기를 소망하며 어떻게 기독학부모로 살아갈지 고민하고 배우고 함께 기도하는 많은 도전들이 있었다. 기독학부모로 살아가 는 것이 혼자의 힘으로는 힘들고 흔들릴 수 밖에 없다. 그렇기에 함께 기독학부모들이 동역하고 비전과 소망을 나누는 것의 중요하다. 그렇기에 각지로 퍼져가고 있음에 감사했다. 올해의 연구소의 기독학부모교실 지도자과정 세미나는 끝 났지만 내년 2월부터 있을 기독학부모 지도자 세미나에 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많은 배움과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언제나 변함없이 기독학부모교실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현재 활발히 모임을 가지고 있는 지구 모임은 아래와 같으며, 경상·제주 지역의 모임이 추가로 개설될 예정이다. (모임 장소는 변 경될 수 있음) 지구(리더)
날짜
장소
지구(리더)
날짜
장소
서울 남부지구 (김만철)
월 2회
압구정교회 드림홀
수원지구 (박성관)
월 1회
원천침례교회
서울 중부지구 (김주현)
월 1회
이촌동교회
성남지구 (이필웅)
월 1회
지구촌교회 선교센터
서울 동남부지구 (김병권)
월 1회
카페 헤세드 (가락시장역)
용인지구 (서미영)
월 1회
높은뜻하늘교회
서울 북부지구 (박재화)
월 1회
품안채 (상봉역)
충북지구 (신은정)
월 1회
충주효성교회
경기 동부지구 (이종철)
월1회
동부광성교회 교육관
광주지구A (김지현)
월 1회
월광기독학교
경기 서부지구 (조미라)
월 1회
일산
광주지구B (주희진)
월 1회
광주제일교회
*이야기가 있는 기독학부모 콘서트 (초대가수 : 조준모) 일시 _ 11월 11일 토요일 오후 3시 ~ 6시 장소 _ 장신대 여전도회 음악관 연주실
0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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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기독교학교 교사들의 ‘쉼’, ‘만남’, ‘위로’의 공간
제8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
행사후기
제8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 글 _ 김대철 선생님(밀알두레학교)
글 _ 이종철 연구원
강릉에서 불어오는 바닷바람이 왠지 시원했다. 지난 7월 24~26일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17개 기독교대안학교들과 공동주최로 (광성드림학교, 글로벌선진학교, 꿈의학교, 뉴턴
학교 머릿돌을 돌아 들어가니 예닮글로벌학교
스쿨, 두레학교, 디모데학교, 밀알두레학교, 반디기독학교, 샘물중고등학교, 샘물학교, 쉐마학교, 예닮글로벌학교, 월광기독학교,
축구장이 눈에 들어왔다. 짐 풀고 집회 장소로
은혜샘물초등학교, 인투비전스쿨, 전인기독학교, 카라크리스천스쿨) 강릉에서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를 열었다. 총 200여명의
향했다. 찬양을 부르니 운전으로 조금은 지친
교사들이 함께 한 이번 컨퍼런스는 연구소가 개최한 컨퍼런스 중 역대 최대 규모의 참석을 자랑했다. 올해로 8번째 맞이하는 컨퍼런
몸이 회복되는 것을 느꼈다. 역시 우리는 하나
스는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기독교학교 교사들의 ‘영성’, ‘전문성’, ‘사회성’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님의 것으로 채우고 담아야 힘이 나는가 보다.
말씀 주강사로 나선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담임,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사장)는 “세상의 유일한 희망, 에클레이시아”와 “어떻
이번에도 하나님께서 새 힘을 주실 거란 기대감
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겠습니까?”라는 두 번의 설교를 통해, “사람은 정말 변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베드로 사도의 신앙고
이 서서히 생겼다.
백 위에 세워진 에클레시아(=교회, 불러냄을 받은 사람들)에서라야 전적인 인간의 변화가 가능함을 강조하고, 하나님을 온전하게 믿 어야,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박상진 소장님의 시작기도와 함께 2박3일간의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기대가득 주제 나눔1에서 이정미 교 수님의 강의 내용이 너무 좋았다. 학습자를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로 바라보고, 이제는 기독교 교수학습모형 적용을 넘어 ‘기독교
첫 주제 강사로 나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이정미 연구교수는 그동안 한국에서 시도되었던 기독교적 수업 모델이 주로 첨가하거나
가르침의 이미지를 새롭게 하기’가 마음의 울림이 되었다. ‘학습활동(학습의 과정)이 하나님의 형상을 닮아가는 과정(연습)이 되도록
걸러내는 식의 “연결 모델”이었다면, 진정한 기독교적 수업 모델은 기독교적 교육철학에서 나오는 기독교적 가르침의 원리로 교육 내
수업을 설계하고 수행하기’는 좁았던 시각을 조금 더 넓혀주는 시간이었다. 기독교적 재구성에서 디딤돌을 또 하나 밟은 느낌이었다.
용을 바라보는 “안경 모델”이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교사가 각개전투(?) 형식으로 어떤 정답을 찾는 방식이 아니라, “동료성”을 기반으로 교사들의 협력적 탐구로 더듬어 찾아가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는 마음의 산책이었다. 강릉으로 휴가를 온 기분이다. 해수욕장에 가서 쉬는 것도 아닌데, 강의 듣고 연수 하는데, 왜 휴가일까? 그곳에서는 나눔이 있었고, 학교 현장에서의 삶의 분주함과 힘겨움을 내려놓고 함께 이야기하는 동료가 있었
한편 두 번째 주제 강사로 나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의 박상진 소장은 기존의 전통적인 수업 모델이 “교사”, “학생”, “교과”, “환경”
기에, 짐을 덜어주는 공동체가 있었기에 마음이 홀가분해진 느낌이다. 귀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몸과 마음이 새로워졌다. 일정표 가운
등이 분리되는 현상을 가져오고 있음을 지적하며, 기독교적 수업은 교사와 학생, 교과와 환경이 모두 연결되는 “관계 모델” 혹은 “통
데 여백이 있는 시간은 우리들의 수다로 채워 넣었다. 힐링이 되는 컨퍼런스였다. 강의장에서 이야기하고 쉬는 시간에도 그동안 눈인
합 모델”이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한 그러한 기독교적 수업의 원천으로 “예수님의 수업”을 이야기하면서, 수업의 관계 모델로
사만 했던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선생님들이 쏟아내는 에피소드와 이야기가 나를 몰입하게 만든다. 나도 그랬는데.
“성육신적 수업”이라는 개념을 제시하였다.
아침 일찍 드넓은 축구장에서 뛰고 있는 선생님들을 보며 참 부지런하다 생각하며 숙소 옆 건물로 들어가니 그곳에는 이미 탁구 3세
알찬 내공 나눔 시간에는 “기독학부모 공동체 세우기”(쉐마학교 김일웅 교장), “수업의 주인공이 되는 아이들, 주제 통합 수업 사
트를 막 끝내고 땀을 닦는 선생님들과 마주쳤다. 이 팀은 더 부지런한데. 단일팀과 연합팀의 축구시합 소식이 식당에서 흘러 나왔다.
례”(광성드림학교 김미란 교사 외), “평가에서 시작하는 수업 디자인”(두레학교 김자윤 교사 외), “기독교학교 비상하라! 2030 미래교
흥분이 가라앉지 않은가보다 즐거운 소리들이 연이어 들린다. 나도 가끔 만나는 선생님과 탁구를 치고 나니 더 빨리 친숙해진 느낌이
육과정과 미래교수법”(소명중고등학교 장슬기 교사), “구글을 활용한 거꾸로 수업”(중앙기독중학교 김재현 교사), “기독중학교 새내기
다. 공 하나에 웃고 아쉬워하고 아이들과 똑같다. 실수하는 선생님이 귀여워 보였다.
를 위한 마음밭 교육”(샘물중고등학교 이정미 교감 외), “진로에서 소명으로”(밀알두레학교 최은미 교사)의 7개의 강좌가 진행되었으 며, 참석한 교사들은 다른 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우수한 수업과 교육과정 사례를 듣고 도전을 받고, 자신의 학교로의 적용 가능성 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혜가득소그룹의 과학파트를 맡았다. 배정된 교실로 들어가니 이미 두 분이 앉아계셨다. 처음 보는 분들인데도 같은 교과라는 동 질감을 느꼈는지 친구처럼 반겨주셨다. 인사를 나누고 준비된 학습 자료를 세팅하고 있으니 한두 분씩 계속 들어오셨다. 현장의 고민 들을 들려주는 선생님, 연구한 내용을 열정 가득 설명해주는 선생님, 설명 내용을 행여 놓칠세라 계속 적고 있는 초임 선생님, 교실
저녁식사 이후에는 “학교별 자유시간”을 가졌는데, 많은 학교들이 학교별 자체 나눔 시간을 갖거나, 강릉 해변가에 있는 좋은 커피숍
은 이미 교사인 학생들로 가득했다. 지금은 방학인데, 자발적인 수업이 시작된 것이다. 우리가 원하는 수업이 이런 것이 아닐까~ 다
들로 나가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들은 “학기 중에 너무 바뻐서 갖지 못했던 동료들과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다
들 마인드맵과 탐구질문들을 만들어보며 현장이야기들을 쏟아내고 담아내고 있다. 교실 창문 너머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후속
른 학교 선생님들과의 만남도 너무 힘이 된다면서, 이제야 숨이 쉬어지는 것 같다”, “모습은 조금씩 달라도 하나님의 사람을 기르는
모임하자고 연락처를 주고받는 선생님들을 보며 2017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컨퍼런스는 언
교사라는 공통점을 가진 다른 학교 교사들을 보면서, 모두들 버텨주고 계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보통은 다른 컨퍼런스는 집회를
제나 그렇듯 나에게 단비가 되었다. 그 누군가에도 단비가 되었으면 한다. 함께 하기에 행복한
밤에 하는데, 여기는 집회를 낮에 하고, 밤에는 공동체별로 자유로운 시간을 줘서 쉼을 주신 것이 신의 한 수인 것 같다” 등의 피드백
시간들, 나누기에 가벼워지는 시간들, 우리는 그렇게 2박3일간을 열심히 지냈고 이제 다음을
을 해 주셨다.
기약하며 단체사진에 포즈를 취하고 있다.
‘쉼’과 ‘만남’과 ‘위로’가 있었던 제8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는 한 여름 강릉의 아름다운 밤과 함께 이제 추억으로 남게 되었고, 교 사들은 2019년 여름에 제9회 기독교학교 교사 컨퍼런스로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아쉬움을 뒤로 하고 헤어졌다. 08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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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행사후기
통일교육 세미나 및 지도자과정 ‘
’
글 _ 이하나 연구원
“문재인 정부 교육정책에 대한 기독교적 평가” 글 _ 이종철 연구원
지난 5월, 영락교회 50주년 기념관에서 이른 아침부터 저녁까지 ‘기독교
넓지 않은 공간에 사람들이 가득 찼다. 자리가 모자라서 나중엔 통로에 의자를
학교에서 통일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를 주제로 ‘이음 세미나 및 지도자
놓고 앉았다. 큰 관심은 없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분들이 이 세미
과정’을 개최하였다. 연구소는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성
나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모였다. 모인 사람들의 관심은 꽤 넓었다. 어떤 이는 기
경적 가치를 통해 조명된 통일의 의미와 필요성을 다음세대에 전수하기
독교사립학교의 종교교육의 자율성을 지키고자 모였고, 어떤 이는 이번 정부에
위하여 기독교학교의 통일교육 교재를 개발해왔으며, 이번 세미나를 통
선 미인가 기독교대안학교들이 법적 안정성을 얻을 수 있을까 해서 모였다.
하여 ‘기독교학교 통일교육의 기독교교육적 접근’(박상진 소장), ‘기독교학교 통일교육 교재 개발’(김지현 연구원)에 대해서 살펴보고,
핫이슈는 역시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에 관한 건이었다. 정책세미나를 앞두고
문에 자유와 자율성을 무시하는 것은 기독교적
임창호 교수(고신대, 장대현 학교 교장), 조창완 통일교육위원장(좋은교사운동)논찬과 토론도 이어졌다. 그리고 오후 지도자과정에서
관련 뉴스가 보수 언론들을 통해 쏟아졌고, 진보교육감이라고 분류되는 서울
이지 않다고 했다. 자유와 자율성, 정의와 공정
는 실제로 ‘이음’ 교재를 사용하실 기독교학교의 교사,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직접 교재를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 교육감, 경기도 교육감이 찬성하는 입장을 밝힘으로써, 논란은 가속화되었
성은 상호 대립되는 것이 아니라 조화되어야 한
특히 박상진 교수는 기독교학교에서의 통일교육은 얼마나 잘 가르치느냐의 페다고지(pdeagogy) 이전에, 통일의 삶을 사는 사람들의
다. 사람들은 자신의 정치적 입장에 따라 교육에 있어서도 찬성과 반대의 두 생
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종교교육, 특히 기독
존재(being)와 그들이 이루는 통일 공동체(community)가 형성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김지현 연구원은 일반 학교
각으로 분명하게 갈라졌다. 기독교교육계 안에서도 보수적 진영이라고 분류되
교교육이 실천될 수 있는 것이 기독교적인 것이
뿐 아니라 기독교학교에서도 통일교육은 축소, 약화되어 있으며, 통일 교재와 자료 부재가 통일교육의 한계를 가져왔기 때문에 이번
는 쪽은 자사고 폐지 반대를, 진보적 진영이라고 분류되는 쪽은 자사고 폐지 찬
라고 주장했다. 기독교적 가치관으로 아이를 가
통일교육 교재 개발은 의미 있으며, 우리 다음세대가 통일을 기대하고 나아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이음’ 역사를 소망하게 되길 기대
성을 주장해서, 같은 기독교지만 생각이 서로 달랐다.
르치기 원하는 부모들의 학교선택권은 최대한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박상진 교수의 글은 매우 시의적절하였
보장되어야 하며, 종교계 학교가 종교교육을 자
한편, 임창호 교수는 단순히 A와 B를 잇는 ‘이음’이 아니라 어떻게 분리를 해결하는 ‘이음’ 인지 철학적, 교육학적, 신학적 해석이 필요
다. 무엇보다도 국가의 교육정책에 대해 “기독교적으로 평가한다”고 하는 것이
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이 기독교적인 것이라고 주
하다고 지적하였고, 조창완 통일교육위원장도 통일교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는 ‘동기부여’이며, 통일교육은 수업에서 가
무엇인지에 대해 중요한 통찰을 제공하였다. 기독교는 초월의 종교이며, 이 땅의
장했다.
르치는 것 이상의 통일생태계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교육은 그 어느 것도 절대적이지 않기에, 기독교인은 자신의 정치적 성향에 따
이런 근거로 많은 발제자들은, 문재인 정부의 교
오후에 진행된 지도자과정에도 약 3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주셨으며, 교재를 집필한 김지현 연구원, 구혜미 목사, 홍재영 목사가
라 교육에서도 진보, 보수 어느 편에 서기보다, 온전함과 영원의 하나님 나라 관
육정책의 핵심인 “교육에 대한 국가 책임의 강화”
통일교육에 대한 고민과 수업을 하면서 느꼈던 점들을 교재를 통해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도자과정에 참석한 분들은 ‘하나님의 나
점에서 교육을 비평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박 교수는 “만약 인간이 온전
에 기본적으로 찬성하고 동의하면서도, 그것이
라를 꿈꾸며 실제 그 나라를 세워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으며, 하나님 나라에 대한 열정과 도전의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되어 너
하다면 그는 진보적이지도 보수적이지도 않을 것”이라며, “기독교는 진보적 또
“교육의 국가주의”가 되어, 교육이 획일화되고,
무 유익한 시간이었다. 기독교대안학교 뿐 아니라 교회 주일학교 교재로도 활용도가 좋을 것 같다. 참고자료가 굉장히 체계적으로 정
는 보수적 입장에 서기보다는, 이를 초월해 계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교육현실
사학의 자율성이 사라지고, 부모의 선택권이 제
리되었고, 자료(영상과 PPT) 등이 첨부되어 있어 좋았다.’ 고 긍정적인 피드백 해주셨다.
과 교육정책을 비평적으로 성찰할 수 있는 안목을 가져야한다”고 말했다.
한되어, 기독교교육이 이루어지기 어려운 공교
이번에 개발된 통일교육교재 <이음>은 기독교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성경적 가치관에 근거한 통일이론서이자 교재이며, 기독교학교
그러면서 5가지의 중요한 기독교적 관점을 제시하였는데, 첫째는 모든 인간은
육 체계가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하였다.
뿐 아니라 교회 중고등부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성경과 통일 이음” 3과, “사람과 사람 이음” 3과, “꿈과 통일 이음” 3과로 구성되어 있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존재로, 인간 위에 인간 없고, 인간 밑에 인간 없
고교서열화로 인한 어린 연령대 학생들의 교육
으며, 각 과는 “생각 질문 - 막대기 하나 - 막대기 둘 - 막대기 잇기 – 기도문”으로 구조화 하였다. 또한 교사용, 학생용 교재 2권으
는, 만인평등의 사상이 기독교적이라고 했다. 특권층을 위한 교육이나 신분제
고통은 완화되어야 하고, 부모의 사회경제적 지
로 개발하였고, 교사용 도서에는 성경적 통일교육의 기초를 제공하고 이음 교육과정을 설명하며 교사가 알아야 할 지침을 담고 있다.
사회에서나 통용되던 귀속주의(nepotism)은 올바른 교육이 아니라는 것이다.
위가 자녀의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문제
<이음>은 현재 시중에도 판매되고 있으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도 구입가능하다.
둘째는 모든 인간은 독특한 존재이기 때문에, 그 다양성이 인정되는 것이 기독
는 극복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립학교의 자율성
<이음> 교재를 중심으로 통일교육을 적극적으로 참여할 1차 연구학교를
교적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다양성을 가로막는 획일주의 교육은 극복되어져
과 우리나라 공교육 체제 안에서 기독교교육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학교는 11월~1월 사이 ‘이음 연구학교 모임’에 참여하
야 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성경은 일관되게 “교육의 주체가 부모”라고 말하고
원하는 부모들의 학교선택권이 보장되는 것도 중
고, 2월 통일교육을 진행 후 피드백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선정학교는
있다면서, 부모가 교육의 주체가 되는 것이 기독교적이라고 했다. 부모가 자녀
요한 가치이기에,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이 이
‘이음 학생용’ 교재에 대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교육을 어딘가에 위탁하겠지만, 그것이 주체가 부모라는 사실을 잊게 하는 것
제 구체화될 때, 두 가지 가치가 모두 다 잘 지켜
학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며 자세한 사항은 기독교학교교육연구
이어서는 안 되며, 국가도 단지 이 부모의 교육권을 지원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
질 수 있는 방식으로 제도가 만들어지기를 제안
소(02-6458-3456)으로 문의 바란다.
다고 말했다. 네 번째로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주어졌으며, 정의와 공정성 때
해 본다.
10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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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행사후기
교육과정 아카데미 8기 ‘기독교학교교육의 기초’ 글 _ 박지혜 선생님(서울기독학교)
스윗스팟 지도자과정 10기 글 _ 권혜진 전도사(신도교회)
2박 3일간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개인적으로 기독 교사로 부
철학을 왜 알아야 하는가 의문이 들지도 모르겠지만 한 시대의
“아이들 꿈 찾아주고 싶어서 갔다가 내 꿈 찾고 왔어.” 스
지금 교회에서 전도사로, 신학교에서 신학생으로 살고 있
르심 받고 첫 발을 내딛는 나에겐 좋은 토양이 되어주는 강의들
철학이란 사실상 우리의 사고를 결정짓는, 즉 세계관을 형성하
윗스팟 지도자과정을 수료한 후 룸메이트들에게 직접 전
다. 그런 내게 <스윗스팟 지도자과정>은 혹시 내가 서있
이었다. 세계관, 역사, 철학에서부터 교육내용과 재구성까지 기
는데 중요하게 기여하는 신념들의 집합이라는 것을 다시금 알게
한 한 줄 후기였다. 중학생 때부터 짝꿍이 바뀔 때마다
는 이 자리가 ‘하나님의 뜻과 부모님의 소원이 만난 자리’
독교사가 되려면 꼭 알아야 하는 필수 요소들의 집합체였다고 생
되었다. 기독교 세계관의 형성을 방해하는 것이 바로 세속적 세
“너는 꿈이 뭐야?”라고 묻던 나는, 중등부 전도사가 된
는 아니었는지 고민하는 시간을 갖게 해주었다. 내가 좋
각한다.
계관을 형성해온 가치와 철학들이기 때문에 지피지기이면 백전
지금도 여전히 그들의 꿈이 궁금하다. 누군가의 꿈을 나
아하는 것, 가고 싶은 곳, 적성, 강점, 직업흥미, 직업가치
특별히 첫 시간이었던 이정미 교수님의 기독교 세계관 수업은 기
백승, 즉 세상 철학을 먼저 알아야만 한다는 것이다. 특히 7차 교
누는 일은 내게 늘 흥미진진하며, 아직 자신의 꿈을 찾지
관 등을 살펴보며 내가 ‘나의 소원’을 숨겨왔던 것은 아니
독교 교육의 핵심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세계관이란 세상을 바
육개정안의 주된 설계 지침이 포스트모더니즘을 기반으로 하고
못한 이들의 꿈을 같이 고민하는 일은 항상 값지다.
었는지, 환경과 조건에 맞춰 대충 타협하며 살아왔던 것
라보는 안경과도 같은 것인데, 다양한 교과목을 통해 만물에 새
있기 때문에 국정교과서를 가지고도 기독교적 철학으로 잘 통찰
그런 내게 교회에서 좋은 기회를 주셨다. 중·고등부 부
은 아니었는지 생각해보게 된 것이다.
겨진 하나님을 알기 위해서 우리는 기독교 세계관에 도수를 맞
해내는 전문성을 길러야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장님 두 분과 중·고등부 교역자 중 한 명이서 교육을 받
수료를 한지 열흘이 지난 지금도 나는 여전히 나의 스윗스
춘 안경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세계관은 한 개인을 둘러싸고 있
둘째 날까지가 이렇게 내실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마지막 날에
고 오라는 것이다. 교회로 스윗스팟 팜플렛이 간 모양이
팟을 찾아 가고 있다. 내가 걸어가는 이 길이 스윗스팟을
는 환경과 문화, 관계 속에서 경험적으로 형성되는 것이므로 아
는 실재적으로 교과 내용과 재구성의 방법들을 연구하고 논하는
었다. 중등부 부장님과 고등부 전도사님은 참석이 어려
향하는 길이라 믿는다. 하지만 나도 찾지 못한 그 자리를
이들에게 성경적, 기독교적 세계관을 잘 씌워주는 것이 기독 교
시간이었다. 국정교과서의 주제를 놓고도 창조-타락-회복의 틀
우셔서 중등부 전도사인 나는 고등부 부장님과 함께 <스
누군가에게 소개한다는 것은 사실 부담스러운 일이다. 그
사의 가장 중요한 미션임을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이정미 교수님
로 재구성하는 방법을 제시해 주셨는데 여러 학교의 다양한 교
윗스팟 지도자과정>에 참여하게 되었다. 물론 회비는 교
럼에도 불구하고 진로와 소명을 성경적으로 찾아가는 이
께서는 여러 질문을 통해서 생각들을 이끌어내시며 답을 찾아가
과목 선생님들과 함께 협동수업의 형식으로 교육 안을 직접 짜면
회에서 지원해주는 조건으로 말이다.
길에 하나님의 뜻이 있다면, 나의 소원도 있다면 나는 그
는 방식으로 수업을 이끌어 주셨는데, 결국 마지막엔 기독교 세
서 발표도 하면서 고민을 덜기도 하고 서로 배우기도하는 시간이
오게 된 동기가 어떠하든, 오고 난 후기는 ‘감사’ 그 자체
길을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걷고 싶다. 이 길을 그들에게
계관의 정체를 직접 만져본 듯한 느낌으로 수업의 주제와 습득된
었다. 아무래도 교과목 재구성은 기독교사의 직면한 과제이므로
였다. 3일 동안 듣는 내내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다. 언제
소개해주고 싶다.
지식의 거리가 아주 가깝게 정리되었다고나 할까나.
더 많은 시간 연구하고 서로 논하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하는 게 좋을까,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누구랑 하는 게
나는 무조건 포기해야하는 것이 신앙이라고 말하고 싶지
두 번째 시간에는 기독교 학교의 역사를 주제로 시대적 사명을
들었다. 2차 과정에서 요 부분은 더 심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좋을까 생각하며 매 순서마다 머릿속으로 시뮬레이션을
않다. ‘불행한 길’과 ‘십자가의 길’은 다른 길이라고 말하고
감당했던 지난날의 역사와 현재의 기독 학교가 가져야 하는 공공
기독교사로 섬기는 교사들에게 이번 과정은 정말 필수라는 생각
하게 됐다. 그러다보니 함께 했으면 좋겠는 청년 선생님
싶다.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의 뜻 앞에서 자신의 행복을,
성에 대해 고민해 보았다. 교실 안 에서의 수업이 공공성까지 생
이 든다. 부르심을 받고 소명을 가지고 뛰어 들었지만 세속 주의
들이 생각났다.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선생님, 일을 하
자신의 소원을 내려놓지 않았으면 좋겠다. 나는 그게 ‘성
각하기엔 너무 멀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의 배움의 목적은 결국 관
적 교육의 현장에 맞서 나아가기에 우리의 전문성은 늘 넘어야 할
고 있지만 즐거워 보이지 않은 선생님, 이직을 고민하는
경적’이라고 가르치고 싶다. 자신의 은사를 계발하고 자신
계적, 실천적 앎이기 때문에 공공성의 분야를 떼어 놓고 생각할
산이다. 기독학교와 기독 교사들을 위해 많은 시간 연구하시고
선생님까지 같이 했으면 좋겠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의 직업을 사랑하며 자신의 삶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는
수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준비해 이런 과정을 개설해주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 지면을
그렇지만 솔직히 말하면 ‘내’ 생각이 제일 많이 났다.
그 ‘달콤한 자리’가 하나님도 원하시는 자리라고 말이다.
세 번째 시간은 기독교 철학에 대한 파트였다. 기독교 교육에서
빌려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을 올린다.
목회자 자녀로 태어나 기독교 울타리 안에서 자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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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후기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2017년 여름연수 글 _ 원지은 연구원
학교탐방
독수리기독학교를 다녀와서 글 _ 이호준 연구원
지난 6월 22일(목)부터 24일(토)에는 연구소 여름
연구소는 2017년 여름연수 기간에 2002년
연수가 있었다. 연구소에서는 여름과 겨울, 연구
개교하여 기독교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성남에
교수님들과 모든 연구원들이 함께 모여 연수를 진
위치한 독수리 대안학교에 다녀왔다. 먼저 독
행한다. 겨울연수가 한해의 정책방향을 정하고 워
수리 기독학교의 캐치프레이즈는 ‘탁월한 영성
밍업과 같이 모여 전체적인 점검을 하는 자리라
성숙한 인성 뛰어난 지성 그리스도의 군사를
면, 여름연수는 중간점검과도 같은 시간이다. 상
역사속으로’이었다. 이것은 교사와 학생은 물
반기 내 진행된 연구소의 사역과 연구들을 세밀하
론, 학부모님들도 툭 치면 곧바로 나올 정도로
게 살펴보고 그 방향과 진행을 점검하여 하반기를
공동체 안에 잘 공유되고 있었다. 본래 더 길
달려 나갈 힘을 얻는 시간이다.
었는데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너무 길다보니
이번 여름연수의 시작은 학교 탐방이었다. 각 지
공유가 안 되는 단점이 있어 지금과 같이 변경
역에서 출발하여 연구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이 성
하였다. 이렇게 독수리 기독학교는 학교의 비
남에 위치한 독수리학교에서 모였다. 학교탐방은 연구소가 지향하는 현장성을 놓치기 않기 위한 중요한 일정이다. 각 학교가 가진 특
전을 계속 공유함을 통해 학생들과 부모님들에게 어디로 가고 있는지, 방향성과 목표 가운데 현재의 위치를 설명해주
성을 바탕으로 학교와 교육과정, 학교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연구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이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묻고 확
고 있었다.
인하며, 기독교학교 현장에서 연구소에 요청하는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특히 조회 시간을 통해 비전공유가 진행되는데 일반적인 조회에 반해 독수리기독학교는 1년에 4쿼터로 한 가지씩 같
탐방 후에는 이동하여 지역 맛집에서 먹고 마시며 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누며 삶을 나누는 것도 연수의 주
은 주제로 교직원과 학생 모두 같은 고민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계적 이슈와 앞으로 예상 되는 문제들 즉, 통
요 일정 중에 하나였다. 이번 연수 때 인상 깊었던 곳은 ‘빵공장’으로 불리는 정원 같은 카페였다. 시원한 나무그늘이 우거지고 물이 흐
일. 난민 대한민국과 기독교교육 등의 주제들이다. 총 8주 동안 고민해보면서 학생들이 직접 해결책을 고민하고 문제
르는 곳에서 맛좋은 빵과 함께 마신 시원한 커피 한잔의 여유는 상반기 내 가르침의 사역에 몰입하신 연구교수님과 연구원들에게 꼭
를 해결하는데 여러 가지 직업이 필요함을 알아 그것이 진로로 연결되기도 한다. 또한 미래에 내가 할 수 있는 일 뿐 아
필요한 ‘쉼’의 시간이었다.
니라 당장 현재에도 할 수 해결책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연수 장소로 이동해서는 개회예배로 본격적인 회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박상진 소장님께서 마태복음 4장 18-22절 본문으로 말씀을
가장 최근에 했던 것은 고난학습과 연결해서 탄자니아의 난민에 대해 함께 고민했는데, 학생들이 직접 해결책으로 그
전해주셨다. “부르심을 새롭게 하소서”라는 기도제목을 가지고 계시다는 이야기와 함께 말씀으로부터, 예수님과의 관계 점검으로부
난민들과 연결해주는 후원약정을 받아오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미 8주간 충분히 고민한 주제였기에 이것에 대해 설명
터 새로운 삶으로의 결단과 변화가 있다는 메시지를 나누어주셨다. 새로운 삶은 주님이 되게 하시는 것이고 우리는 순종하며 따를 뿐
이 가능했다. 이해를 바탕으로 아이들이 직접 후원을 위한 약정서의 문구나 영상을 만들어 과제를 수행했다. 그 가운
이라는 말씀을 통해, 연구소가 나아갈 걸음걸음이 주님의 말씀을 앞세워야 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데 지인이나 교회에 부탁했을 뿐 아니라 심지어 학생들이 직접 야탑역에 나가서 이 문제를 거리의 시민들에게 설명하
예배 후에는 각 실별 평가와 함께 상반기 전체적인 사역을 되짚어보았다. 기독교학교 분야, 교회와 학업 연계 분야, 기독학부모 분야
고 총 20명에게 약정서를 받아오는 일도 있었다.
에서 진행된 연구와 사역들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나아갈 방향을 재정비하였다. 특히 연구소가 개별 연구에 집중하느라 놓친 부분은
이러한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라나서 해야 할 일을 깨닫게 한다. 너희의 삶이 힘들 수 있지만 이로 인해 우리가 변화
없는지, 현장과 시대적 요청에 귀 기울이고 있는지, 다른 기관 및 단체와 잘 협력하고 있는지 반추하며, 하반기 사역과 연구 속에서 중
를 이끈다는 방향성이다.
점을 두어야할 부분들에 대해 고민하고 확인하였다.
이러한 비전의 성취를 위하여 ‘1년 단절 3년 훈련 2년 도약’ 이라는 큰 틀의 교육과정 가운데, 타협하지 않고 손해 보더
밤늦은 시간까지 계속된 회의 후에는 연구교수님들과 연구원들의 삶을 나누고 기도제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와 사역에 집
라고 본질을 추구하는 삶을 살아내도록 하는 성경중심의 교육, 개개인의 환경은 이해하지만 환경을 핑계 삼지 않는 원
중하느라 돌보지 못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를 살피는 것 역시 연수의 중요한 목적이다. 각각의 삶 가운데 돌아보지 못한 부분
칙중심의 교육을 지향하고 있다.
들을 함께 나누고 고민하며 각자를 향한, 또한 우리 모두를 향한, 연구소를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여느 대안학교들이 눈앞에 닥친 문제 때문에 본래의 설립취지나 정체성을 잃어버리는 위기 가운데 독수리 기독학교는
여름연수를 통해 쉼을 누리고 재정비를 마친 연구소가 더욱 힘 있게 하반기 사역과 연구를 감당해나가길 기대해본다. 연수 기간 동안
목적지가 명확하였다. 또한 이러한 명확한 비전이 학교장이나 교사그룹 등 일부만이 아닌 모두에게 공유되어 있다는
다 마치지 못한 고민들이 있지만, 기도하며 연구하는 가운데, 또한 앞서가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따라가며 답을 찾아가는 하반기가
점은 매우 인상 깊었다. 함께 비전을 공유했기에 각자의 자리에서 동역을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가정과 학교. 그 연계
되길 소망한다.
의 시발점은 같은 교육 목표를 갖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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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개
행사소개
2016년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 세미나 글 _ 강지혜 연구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기독교대안학교를 잘 알리고 학교들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5년 주기로 기독 교대안학교 실태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2006년과 2011년에 이어 3차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는 전국의 기독교대안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기초로 이루어졌다. 작년 5월 까지 조사대상 학교들을 파악하고 선정하였으며, 여러 차례의 전문가협의회를 통하여 설문지를 제작하였다. 2016년 6월에 총274개의 학교에 설문지를 우편 발송하였으며, 전화작업으로 진행된 조사를 통해 지난 10 년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혹은 설립되었으나 폐교 및 휴교중인 학교들의 수를 파악하였다. 2016 년 6월 설문지 우편발송 이후 다섯 차례 이상의 전화작업을 통해 학교들의 설문지 응답을 독려하고 설문응답 안내와 설문지 회수작업을 하였다. 설문응답은 서면 이외에도 이메일 또는 팩스 등으로 학교의 편의를 고려 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이루어졌으며 2016년 12월까지 응답을 받았다. 실태조사 설문지의 내용은 자세한 학교 운영 실태를 분석하기 위하여 학교기초사항, 학교의 조직 및 운영, 교 직원, 학생 및 시설 그리고 교육과정으로 영역을 나누어 문항을 구성되었다. 지난 2006년과 2011년 시행된 실태조사 결과는 『희망을 심는 교육 : 기독교대안학교 가이드』(예영, 2007)과 『한국교육의 희망_기독교대안학교 가이드』(예영, 2012)으로 출간된 바 있다. 2012년 진행된 실태조사 연구결과는 2017년 9월 세미나로 발표되고, 11월에 단행본으로 출판될 예정이다. 이번 기독교대안학교 실태조사는 지난 10년간의 기독교대안학교의 변화 추이를 살펴보고 현재를 진단하여 미래를 전망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연구로, 기독교대안학교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대해본다. 세미 나 일정은 다음과 같다. 일시 _ 9월 28일 목요일 저녁 7시 ~ 9시30분 장소 _ 장로회신학대학교 세계교회협력센터 새문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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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소개
행사소개
제12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학술대회
한국 기독학부모의 정체성과 역할
담임목사와 함께하는
2018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 글 _ 노현욱 연구원
글 _ 도혜연 연구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는 기독교학교교육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해 기독교학교, 기독교 학교교육 관련 주요한 이슈를 선정하고, 다양 한 연구진과 함께 연구하여 그 결과를 발표해 왔다. 그동안 기독교학교 역사연구(1, 6회), 입시문제 연구(2, 3회), 대안학교 성과연구 1780년 영국 글로체스터에서 레익스에 의해 시작된 주일학교, 그 러나 이제 새로운 패러다임의 교회교육이 필요하다. "교회교육 새 판짜기!"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서는 가정을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교육목회가 요청된다. 담임목사와 전교구가 다음세대 목회의 센터 가 되고, 부모의 발달단계에 따른 부모교육을 통해 그들을 자녀신 앙교육의 주체로 세워야 한다. (소장님 페이스북에서 옮김)
(4, 5회), 교회-학교 연구(7회), 기독교학교 공공성 연구(8회), 기독교학교 미래전망 연구(9회), 기독교교육생태계 연구(10회), 기독교 대안학교 재정연구(11회)를 진행했다. 올해는 자녀 교육의 주체로서의 기독학부모의 정체성 확립과 한국의 기독학부모운동의 가능성을 탐색하여 기독교교육의 새로운 축 으로서의 기독학부모 연구를 진행하고자 한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시 _ 2017년 11월 17일(금) 오후 4:00 ~ 6:30 장소 _ 장신대
소양관 310호
시간
내용
담당
16:00 ~ 16:30
등록
16:30 ~ 17:00
기독학부모 교육의식 실태조사
함영주 교수 (총신대)
17:00 ~ 17:30
기독학부모의 학교교육 참여에 대한 연구
강영택 교수 (우석대)
17:30 ~ 18:00
부모발달단계에 따른 기독학부모교육과정 연구
박상진 교수 (장신대)
18:00 ~ 18:30
종합토의
연구소는 창립부터 지금까지 기독교학교는 물론 한국교회의 교회교육을 섬기는 일 또한 지속적으로 감당해 왔다. 특히 6년 전부터 교 회교육 현장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으로 “교회교육 디자인 컨퍼런스”(이하 디컨)를 개최하였는데, 교회교육에 생기를 더하여 다음 세대에게 건강하게 신앙이 전수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8년을 준비하는 올해의 디컨은 그간 지속해 온 프로그램 개발 및 보급의 틀을 벗어나 교회교육 정책과 전략 개발을 위한 전문 세 미나와 워크숍, 간담회 형태로 진행된다. 미래 (교육) 트렌드와 교회교육 세미나(감신대 김영래 교수)와 교회교육 간담회를 통해 참여 교회들이 미래 트렌드에 대한 전반적인 예측을 기반으로 향후 교회교육의 흐름을 예측해보면서 교회교육의 정책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혜와 통찰의 길을 열어준다. 또한 가정 중심 교회교육 새판짜기 세미나(박상진 소장)와 교회현장 사례 소개 및 워크숍을 통 해 가정 중심 교회교육에 대하여 깊이 있게 알아보고 목회적 통찰과 함께 우리교회에 적용하는 길을 모색한다. 끝으로 교회교육 컨설 팅 워크숍을 통해 교회교육 컨설팅에 대하여 바른 인식을 형성하고 우리교회 교회교육을 컨설팅 할 수 있는 기본적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현장성을 더하기 위한 가정중심 목회에 높은뜻광성교회(이장호 목사)와 동일교회(김휘현 목사), 교회교육 컨설팅 에 제주성안교회(류정길 목사)가 참여하여 현장 사례를 소개한다. 올해 디컨의 핵심 콘셉트는 “담임목사님과 함께 하는”이다. 담임목사와 교역자 그룹이 함께 참여하여 머리를 맞대고 교회교육을 고민 하고,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세미나와 함께 워크숍을 준비했다. 정책당회 전 교역자 연수 프로그램으로 추천한다. 18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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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플러스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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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이있는교육
쉼이있는교육 & 후원자 현황
기독학부모와 함께한 쉼이있는교육
1st 쉼이 있는 교육 신청방법 기본비용 10만원 (현수막, 배너, 포스터, 택배비용 포함) + 소책자, 쉼스티커 개당 250원 + 쉼주머니 개당 600원 + 국민일보 광고 후원 10만원(선택)
글 _ 오세환 연구원
(예시) 소책자 100권, 쉼스티커 100개의 경우 : 기본비용(10만원) + 소책자, 쉼스티커(50,000) + 광고후원(선택) = 15만원(광고 제외시)
2nd 쉼이 있는 교육 치얼업 캠페인
지난 6/5일(월) ~ 6/6일(화) 일박이일의 기간동안 광림비전랜
이 땅을 살아가는 기독학부모 중 자녀를 하나님의 선물로서 건강
드에서 약 450명의 참석자와 함께 기독학부모대회가 열렸다.
하게 양육하고 싶지 않은 부모가 있을까? 자녀를 사회의 일원으
첫째날 주제특강, 기도회, 지역별모임 등이 진행되고, 둘째날 5
로, 미래의 희망으로 번듯하게 양육하기 위해 기도하고, 수고하
- 유료 : 기 본비용 5만원 (배너, 포스터, 택배비 포함), 밥먹고공부하기서약서(개당 200원), 쉼이있는교육 십계명(개당 200원) 등
개의 그룹으로 나눠서 선택식 워크샵이 준비되었는데, 그 중에
고, 지금도 땀을 흘린다. 희안한 건 그렇게 자녀의 미래에 더 집중
- 무료 : 선물스티커, 원기회복 말씀카드(ai파일), 매뉴얼, 공동기도문 ppt(2주치), 설교자료집, 홍보동영상
쉼이있는교육이 한 꼭지를 맡게 되었다. 쉼이있는교육은 20명
하여 기대할수록 자녀의 작은 말과 행동에 크게 마음이 상한다
의 기독학부모들을 모시고, 1시간가량 기독학부모로서의 삶의
는 점이다. 그래서 기독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자리를 나누었다. 쉼이있는교육 선택식워크샵은 쉼이있는교육
자녀에 대한 작은 기대조차도 하나님께 맡겨야 할 상황이 오기
에 관해 개괄적인 설명을 한 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운영되었
때문이다. 기독학부모가 된다는 것은 자녀에 대한 부모의 욕망을
는데, ‘자녀의 모습 중 가장 견디기 힘든 때는 언제입니까?’라는
내려놓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질문에 ‘내가 쏟는 수고에 비해 자녀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지 않
쉼이있는교육에서 가르치는 중요한 정신은 ‘안식’인데, 안식의 사
을 때’ , ‘자녀가 무례한 말투와 태도를 보일 때’ ‘자녀가 소리를 지
전적 의미에는 ‘편안할 안, 즐거울 안’ , ‘쉴 식, 호흡할 식’이란 뜻이
르며 통제되지 않을 때’ 등의 답변이 돌아왔다. 학부모들은 자
있는데, ‘호흡하는 즐거움’을 나타내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창
녀의 부정적 평가와 무례한 태도에서 ‘나를 무시한다’는 느낌을
세기 2장에 하나님의 생기로 호흡하게 된 한 인간(여호와 하나님
받는다고 했다. 부모라는 그 낯선 길을 힘을 다해 걸어가는 기
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독학부모들은 스스로 부족함을 느낄 때가 많다고 했다. 자녀들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2:9 )이 가장 인간다울 때는 하나님과
이 부모의 연약함을 마치 꿰뚫어 보듯 부모를 평가하는 태도를
함께 호흡하는 즐거움에 참여할 때이다. 기독학부모는 자녀양육
보이면 곧 ‘자신을 무시하는 것’같은 인상을 받는다고 했다. 이
을 할 때 안식의 정신을 계승해야 한다. 부모의 그릇된 욕망과 집
럴 때는 어떻게 반응하시냐?는 질문에는 대체로 감정이 격앙되
착을 넘어서 하나님과 함께 호흡하는 즐거움에 참여하고, 자녀들
고, 목소리가 커지고 윽박지르게 된다고 고백했다.
또한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도록 양육해야 한다.
•종류 : 매뉴얼, 포스터, 배터, 선물스티커, 쉼계명, 밥먹고공부하기서약서, 말씀카드, 공동기도문ppt
(예시) 서약서 50장, 십계명 50장 신청시 : 기본비용 5만원 (배너, 포스터, 택배비 포함) + 서약서, 십계명 각 50장 씩 = 7만원 •문의 : 오세환 연구원 (02-3437-9731 / 010-9344-1531)
•메일 : edu-rest@daum.net
•홈페이지 : www.edurest.net
•주소 : 서울 광진구 광장동 114 크레스코빌딩 308호
* ‘쉼이 있는 교육’은 월화수목금금금 쉼없이 살아가는 다음세대를 위해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소장 박상진)와 좋은교사운동(공동대표 김진우)이 협력해서 진행하는 비영리 기독캠페인입니다.
* 후원자 (2017년 3월부터 2017년 8월 현재)
※괄호 안은 후원 횟수를 의미합니다.
개인후원 강미연(6), 강민수(6), 강세희(6), 강신희(6), 강영택(6), 강은하(5), 강정윤(2), 강종방(2), 강혜승(2), 공종선(2), 공현석(3), 곽태원(6), 권미진(1), 권용범 (2), 권오영(3), 길보라(6), 길영숙(6), 길정은(6), 김경나(2), 김경남(5), 김경숙(6), 김경화(6), 김고운(1), 김고은(1), 김광수(6), 김근희(6), 김다영(2), 김덕 훈(6), 김동기(5), 김루디아(2), 김만철(6), 김민수(5), 김민우(3), 김병권(2), 김병주(3), 김병철(1), 김보영(3), 김보형(3), 김상희(2), 김선희(2), 김성진(1), 김 수정(4), 김수정(2), 김연석(6), 김영숙(6), 김요한(6), 김원종+함은혜(6), 김윤진(2), 김은혜(6), 김은희(6), 김정권(3), 김정미(6), 김정섭(6), 김준영(6), 김 지선(2), 김지영(2), 김지호(2), 김진훈(6), 김창준(6), 김태훈(4), 김학미(1), 김학일(3), 김현숙(6), 김현진(3). 김혜선(6), 나상엽(6), 나은영(5). 단혜향(6), 도상배(6), 도의연(5), 류경희(2), 류은정(4), 류화숙(6), 문연희(2), 민진희(6), 박경삼(6), 박경성(6). 박광제(5), 박민+김환희(6), 박봉자(6), 박상진(6), 박 소희(6), 박승희(6), 박애란(3), 박영주(6), 박예영(1). 박윤환(3), 박은주(3), 박은철(6). 박인혜(2). 박재은(6), 박진철(6), 박태성(6), 박포현(6), 박흥식+임 오순(6) 방현정(6), 배민수(6), 배윤선(6), 백수정(2), 백순진(3), 백승관(6), 백현수(2), 변철+이영진(5), 서가영(6), 서미영(6), 서영미(6). 성미경(3), 성홍모 (6), 소병일(6), 손윤(6), 손지원(6), 손현탁(6), 송민정(2), 송인성(3), 송인수(6), 송인숙(6), 송지연(2), 신기정(6), 신미정(6), 신은아(6), 신은지(6), 신중길 (2), 심지연(6), 안수영(6), 안수지(2), 안수진(6), 양소영(6), 양영식(2), 양정숙(6), 엄영란(6), 여경진(6), 염지선(3), 오보미(2), 오승환(6), 오정민(1), 오찬 미(3), 우수연(3), 유권재(2), 유기남(6), 유병호(4), 유자원(6), 유찬현(5), 윤소영(2), 윤영근(2), 윤현주(3), 윤혜정(2), 이강현(5), 이경하(), 이경화(2), 이광 택(6), 이규남(6), 이금옥(5), 이기창(6), 이길자(6), 이명현(6), 이보배(1), 이상숙(6), 이상진(1), 이선행(6), 이순옥(5), 이시정(6), 이영애(3), 이욱영(6), 이 장호(6), 이재희(6), 이정기(6), 이정미(6), 이제현(5), 이종민(6), 이종삼(5), 이종일(6), 이종재(6), 이지혜(6), 이진묵(1), 이택규(2), 이한립(1), 이향숙(2), 이형식(6), 이형준(3), 이희찬(2), 임성진(6), 임준희(6), 임태규(6), 장기호(3) 장길호(4), 장유정+서영섭(7), 장준남(2), 장헌일(6), 전인선(6), 정민희(6), 정 성범(5), 정성진(6), 정성호(6), 정순자(6), 정유진(5), 정인애(6), 정일식(2), 정진우(6), 정효진+안신애(3), 조미라(2), 조정숙(2), 조아름(5), 조정열(6), 조 진영(4), 조혜정(2), 주성일(2). 주은희(2), 채승경(6), 채제숙(6), 천기문(3), 천미영(2), 최동욱(6), 최석규(6), 최정민(6), 최현진(2), 최혜정(3), 하대판(2), 한정호+이하나(6), 한철규(5), 한춘화(1), 한태희(3), 허현숙(3), 홍소영(2), 홍은혜(6), 황도흠(3), 황문규(6), 황상규(6), 황성희(6), 황신애(2), 황인혜(6), 황인화(2) [비정기 개인후원] 김미숙, 김연정, 서미영, 이지혜, 조규동, 황상규 단체후원 (재)드리미(3), (재)한빛누리(6), ㈜미담에프엠(6), ㈜보람산업(6), 가나안교회(6), 거룩한빛광성교회(6), 경민교회(6), 경천교회(6), 과천교회(7), 광성드림 학교(6), 글로벌선진학교(6), 길가에교회(5), 꿈의학교(6). 나눔의교회(6), 나들목교회(6), 내일교회(3), 높은뜻광성교회(6), 뉴저지찬양교회(1), 대광고등 학교(6), 대구평강교회(6), 도림교회(6), 독수리교육공동체(6), 동부광성교회(6), 동성교회(6), 동숭교회(6), 두레학교(1), 디모데학교(6), 명성제1교회(6), 반디학교(6), 복된교회(4). 사도교회(6). 사도더치커피(6). 사랑방공동체학교(6), 상도중앙교회(6), 새로남교회(6), 새이레기독학교(1), 새빛교회(6), 샘물 교회(6), 서광교회(6), 서울영동교회(6), 성석교회(6), 세대로교회(5), 소명교육선교회(6), 속초중앙(4), 쉐마학교(6), 시온성교회(6), 신성교회(6), 안양초 대교회(6), 열방기독학교(2), 영광교회(6), 영주교회(6), 영화교회(6), 예능교회(6), 예닮학교(6), 예수길벗교회(6), 우리들교회(6), 월광교회(6), 은진교회 (6), 은혜샘물교회(6), 이룸교회(6), 인투비전스쿨(6), 일산충신교회(6), 전인기독학교(5), 주뜻교회(4), 창원세광교회(1), 천안서부교회(2), 총회교육자원 부(1), 충신교회(6), 평택대광교회(7), 한국기독교사회(6), 한동글로벌학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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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cserc.or.kr 23
후원안내 ◆후원종류 1. 기도 후원 2. 개인 후원 : CMS 후원(기부금 영수증 발급)과 일반 후원 3. 단체 후원 : 교회 및 학교(단체) 후원
◆후원방법 후원을 원하시는 개인 및 단체의 담당자는 아래의 계좌로 보내주시고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02-6458-3456)로 전화 주시면 됩니다. 후원하신 분께는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에서 발행되는 소식지 및 자료를 정기적으로 보내드립니다. CMS 후원을 원하시는 분들은 홈페이지에서 후원약정서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자세한 안내를 원하시면 연구소로 연락주세요. 상세히 안내해드리겠습니다.
◆후원계좌 : 국민 917701-01-122796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를 섬기는 사람들 이사장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 운영이사 김동호 목사(높은뜻연합선교회) 김요셉 목사(원천침례교회) 김진홍 목사(두레수도원) 단혜향 교장(독수리교육공동체) 박은조 목사(은혜샘물교회,*이사장)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장경덕 목사(가나안교회) 정태일 목사(사랑방교육공동체) 최문식 목사(샘물교회)
전문위원 김양재 목사(우리들교회) 김유수 목사(월광교회) 김형국 목사(나들목교회) 박상진 교수(장신대,*소장) 양승헌 목사(세대로교회) 이장호 목사(높은뜻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 조건회 목사(예능교회) 홍배식 학원장(숭덕여자중고등학교)
김명선 교장(자유기독학교) 김영우 교사(대광고등학교) 박신애 목사(높은뜻광성교회) 박현수 교장(별무리학교) 백하민 교감(한동글로벌학교) 송미경 교장(새이레기독학교) 우수호 교목(대광고등학교) 이석영 교목(경신고등학교) 이종삼 교장(꿈의학교) 이해리 교장(두레학교) 조인진 교장(글로벌선진학교) 차영회 사무총장(기독교대안학교연맹) 한신영 교장(샘물학교)
김정현 목사(동성교회) 박종국 목사(울산다운교회) 서재일 목사(원주영강교회) 이승현 목사(대구평강교회) 정현구 목사(서울영동교회)
소장
해외이사 허봉기 목사(뉴저지 찬양교회) 후원이사 김일웅 교장(쉐마학교) 류정수 이사장(자율용북중학교) 배창돈 목사(평택대광교회) 신광호 목사(명성제1교회) 정낙범 이사장(새이레기독학교) 정현재 목사(서광교회)
박상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연구교수 강영택 교수(우석대), 이정미 교수(한동대), 유재봉 교수(성균관대), 함영주 교수(총신대) 연구1실(기독교학교 + 연수원 + 기독교학교정상화추진위원회) 이종철 연구원(실장), 이하나 연구원, 강지혜 연구원, 원지은 연구원
자문위원 김선요 교수(전 서울여대) 김정섭 사무국장(기독교학교연합회) 김희자 교수(총신대) 신기영 목사(학교법인 복음학원 학원장) 오춘희 교수(독수리교육공동체) 웨슬리 선교사(IVP) 정병오 교사(좋은교사운동) 황병구 본부장(재단법인 한빛누리)
김신자 교목(숭덕여자고등학교) 박두환 교감(독수리교육공동체) 박은철 교장(중앙기독학교) 방윤경 교장(가나안스쿨) 손천수 교장(광주월광기독학교) 신기원 교목(밀알두레학교) 이상기 교장(예닮글로벌학교) 이정연 교장(높은뜻씨앗스쿨) 이찬형 교장(샘물중고등학교) 정재훈 교사(사랑방공동체학교) 조형래 교장(전인기독학교) 채제숙 교장(광성드림학교)
김성수 교수(전 고신대총장) 김치성 총무(총회교육자원부) 송인수 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양희송 대표(청어람아카데미) 원성삼 대표(예영커뮤니케이션) 전재중 변호사(법무법인 소명) 현은자 교수(성균관대)
연구2실(교회-학교연계) 노현욱 연구원(실장) 연구3실(기독학부모 + 쉼이있는교육) 도혜연 연구원(실장), 오세환 연구원, 이지혜 연구원, 김은혜 연구원 기획실 이종철 기획실장, 이호준 연구원
기독교학교교육연구소 소식지 통권 43호 (2017년 9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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