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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종 芒種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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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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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FaPa magazine 100% Fapa magazine은 농장의 생생한 새벽부터 도시의 재미난 밤까지 파머스파티의 다양한 활동을 가장 신선한 상태로 직접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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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바쁘다 바빠 9/24 아홉번째 절기 75/360 태양의 황경 까끄라기 망, 씨 종 6/6~6/20, 보름간 소만과 하지 사이
벼, 보리 같이 수염이 있는 까끄라기 곡식의 종자를 뿌려야 할 적당한 시기이며 농촌에서 1년 중 가장 바쁜 시기라더라 망종때는 농사일이 끊이지 않고 연이어져 일 을 멈추는 것을 잊는다하여 ‘망종(忘終)’이라고도 했다더라 말 그대로 농번기의 최고 절정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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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사과꽃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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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 향기가 봉화 산자락에 가득 퍼져 벌을, 바람을, 햇볕을 유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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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 성공한 사과꽃은 꽃망울을 떨구고 부끄러운 듯 발그작한 동글동글 사과가 되겠죠.
새콤달큰한 사과를 한입 베어 무는 상상에 하얀 꽃을 보면서도 입안에 과즙이 한 가득 머금어지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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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꽃의 꽃말은 유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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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사과농장에 와보시면 왜 그런지 단박에 알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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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가득한 사과꽃 향기에 순박한 사과꽃의 흰 빛이 요염하게 반짝이는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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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아래 흰 꽃 속에 작은 사과가 잉태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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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사과의 성장
3월 / 사과꽃을 기다리며 겨우내 움츠려있던 사과나무를 손질해줍니다. 가지를 손보고 모든 가지가 햇빛을 잘 볼 수 있도록 높낮이도 조정해 줍니다. 사과꽃이 필 즈음 사과나무에 특별식을 줍니다. 최소한의 발효퇴비와 바닷물, 옥가루 등 친환경 소재를 섞어 흙 군데군데 뿌려줍니다. 퇴비나 비료를 많이 주면 큰 사과가 생산될 비율은 높지만 과실의 맛과 향이 떨어지고 단단하지도 않게 됩니다. 나무 자체 면역력을 높여줄 수 있는 최소한의 발효퇴비로 좋은 사과의 균형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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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 사과꽃이 피어나면 하얀 사과꽃이 피어납니다. 가지 끝마다 작지만 유혹적인 향의 꽃이 피어나 동네를 하얗게 진하게 뒤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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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 열매를 맺을 때 좋은 사과가 나올 수 있도록 가지마다 중앙의 꽃을 두고 다른 꽃들을 따줍니다. 모든 꽃에 열매가 달리면 맛있는 사과가 만들어지기 어렵습니다. 그리곤 벌들을 기다립니다. 맛있는 사과에 없어서는 안 되는 꿀벌들은 이 꽃 저 꽃으로 날아들며 사과나무에 활기를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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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 아주 작은 사과의 성장기 꽃이 지고 그 자리에 아주 작은 사과가 맺힙니다. 연둣빛에 포도알보다 작고 모양도 삐죽하지만 곧 햇살과 물과 영양분을 듬뿍 머금고 쑥쑥 자라나 새콤달콤 맛있는 사과가 될거예요. 파파사과는 이렇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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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AND STORY 파파청의 등장 홍도라지 / 노랑민들레
5월의 스페셜에디션, 파파청세트 ‘파파청’은 ‘파머스파티_淸’의 줄임말로 국내산 홍도라지와 노랑민들레로 만든 조청의 일종입니다. ‘淸’은 한자로 ‘꿀’이라는 뜻도 가지고 있어요. ‘조청’은 ‘사람이 만든 꿀’이라는 의미이니 ‘파파청’은 ‘파머스파티가 만든 꿀’이라는 정도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전통적 조청 제조방식으로 만들었지만 ‘파파청’이라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 것은 ‘단맛’이 강조되는 일반 조청과 달리 홍도라지나 노랑민들레의 건강한 기운이 우리 몸에 최대한 잘 전달되도록 만들어진 식품이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조청의 성분, 단맛을 내는 쌀은 건강한 에너지원이 되고 효소인 엿기름은 원 재료의 약효가 잘 소화,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을 합니다. 100% 국내산 건강 재료를 전통 방식으로 손질하고 가마솥에 고아 100% 손으로 만든 ‘파파청’은 건강함과 정직함을 가장 우선으로 고려하는 파머스파티의 철학을 듬뿍 담은 5월의 스페셜 에디션으로 준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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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도라지와 노랑민들레 홍도라지는 봉화 산골의 청정에너지를 담은 굵은 약도라지를 세번 찌고 말려 증숙한 약재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도라지의 사포닌성분이 배가 되어 기관지 탁월한 영향을 준다고 하네요. 노랑민들레는, 봉화 산골에서 야생으로 자란 것으로 요즘 야생에서 토종민들레 찾기가 쉽지 않은데, 봉화에는 통종이 지천입니다. 민들레는 간기능에 좋은 영향으로 작용하여 피로회복과 숙취해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토불이라니 외래종 민들레보다 우리 토종민들레가 더 약효가 좋은 건 당연하겠지요. 달큰한 맛에 아이들도 잘 먹으니, 특히 감기 잘 걸리는 아이들이나 목 많이 쓰는 어른들께는 홍도라지청을, 늘 피로하고 술 많이 드시는 남자분들께는 노랑민들레청을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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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청 레시피 파파청을 드시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원 재료의 가장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하루에 2~3번 티스푼으로 두 번 정도 떠 먹거나 차로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원활한 흡수를 위해 공복에 드시는 걸 추천해 드려요. 아니면 단맛이 강하니 잼 대용으로 빵이나 크래커에 발라 드세요. 떡을 찍어 드셔도 좋고 미숫가루에 함께 넣어드셔도 좋습니다. 더 좋은 효과를 위해서는 음식 조리할 때 설탕 등 감미료 대신 활용하세요. 부드러운 단맛과 함께 음식에 윤기를 더해주기도 합니다. 인공적인 맛이 아니므로 처음엔 익숙치 않을지 모르지만, 오래 드실수록 건강한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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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청, 이렇게 만들어요 파파청은 봉화 산골의 한 산사에서 100% 정성으로 만들어집니다. 좋은 재료를 고르는 일부터 가마솥에서 달여 조청을 만들고 하나하나 포장해 배송하는 일까지, 100% 핸드메이드예요.
과정을 설명드리면 4~5년근 이상의 국내산 약도라지를 찌고 말리고 찌는 과정을 3번 반복하고, 산에서 채취한 토종 노랑민들레를 깨끗이 씻어 한번 찐 후 햇빛에 말려둡니다. 또 보리를 구해 숙성시켜 엿기름을 만들죠. 국내산 보리를 쓰고 깨끗이 씻어 숙성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쉬운 것 같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것들이 많거든요. 이제 마지막으로 청정 쌀을 가마솥에 넣고 군불을 때어 밥을 짓습니다. 이 밥에 엿기름을 섞고 홍도라지, 노랑민들레를 각각 넣고 잘 혼합하여 8~10시간 숙성시켜줍니다. 우리 말로 삭힌다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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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다시 군불로 한번 끓여주고 건더기를 여과시킵니다. 이렇게 생성된 액체상태의 것이 우리가 흔히 먹는‘식혜’예요. 이를 다시 가마솥에 넣고 은근한 불로 졸이고 졸이기를 10시간여, 재료의 건강함을 제대로 담은‘파파청’이 완성되었습니다. 어찌 보면 먹음직한 색도 아니고 시중의 감미료처럼 깔끔한 단맛도 아니지만, 작은 유리병 안에 들어있는 ‘파파청’은 전통방식의 고집과 자연의 건강함을 전달하려는 정직한 마음의 산물일 것입니다. ‘파파사과’와 파파사과즙’에 이어‘파파청’으로도 파머스파티의 건강함과 정직한 바람은 계속됩니다,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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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 BYE
see you on July ! 파파청, 다시 돌아올게요 파파청, 5월의 한정판 스페셜에디션 판매가 완료되었습니다!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7월 쯔음 따끈따끈한 단독상품으로 다시 돌아올거랍니다. 파머스파티가 드리는 건강한 제안, 파파청! 다시 한번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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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6 e 3 n sal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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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M E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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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 Tip 파머스파티로 여름나기!
비만에도, 변비에도, 노화방지에도 좋다는 기적같은 사과의 효능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물과 설탕은 물론 다른 첨가물 전혀 없이 온전히 사과만으로 만든 <100% 파파사과즙>에는 사과 두 알의 맛과 영양이 한 팩 한 팩마다 오롯이 담겨있습니다. <파파사과즙>은 그해 수확한 사과 중 알이 작고 당도가 높은 사과를 골라 깨끗이 씻고 으깨어 자연낙하방식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다른 재료가 있다면 봉화 산골의 건강한 자연 에너지와 농부의 정직함 뿐일 거예요. 파머스파티는 그 어떤 가치보다도 이 건강한 자연의 힘과 정직함을 세상에 전달하고자 합니다. 100% 파파사과즙과 함께 건강하고 아름다운 여름날 보내세요!
※<100% 파파사과즙>으로 여름나기! 1. 팩 채로 냉동실에 넣었다가 살짝 얼려 슬러시로 만들어 드세요. 먹는 방법은 아이스크림‘설레임’과 동일합니다. 2. 탄산수와 파파사과즙을 1:2로 잔에 넣고 얼음 동동 띄어 드세요. 파파사과즙이 달달하니 맛있지만 자연의 단맛이라 탄산수에 희석되면 밋밋하게 느껴질 수 있으니, 레몬을 띄우거나 꿀을 살짝 타면 맛있습니다. 맛 좋고 시원하다고 원샷하면 머리아프니 조심조심 드세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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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 Choice 워크스
WORKS, 3회 과자전 / 2013년 6월1일, 2일 (토/일) 서교예술실험센터
지난 6월 1,2일, 파머스파티의 오랜 파트너 ‘워크스’가 3회 과자전을 진행했습니다. 워크스는 이태원에서 재미있는 판매공간을 운영하는 디자인팀입니다. 파머스파티와는 애플버터와 엽서 작업을 함께 진행해오고 있죠. 과자전은 2011년 워크스의 판매공간인 이태원에서 조용히 시작했다가 2회 동안 폭풍인기를 얻어 올해 홍대 앞 서교예술실험센터로 장소를 옮겨온 ‘과자들의 축제’입니다. 말 그대로 과자를 좋아하는 사람, 먹는 사람들이 만나는 행사인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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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에 위치한 워크스는 작업물과 used 그 밖의 잡동사니가 모여 있는 곳입니다. 위탁판매샵 works는 심사없이 모든 물건을 환영합니다. 워크스에선 다양한 창작이 일어날 것이며, 그 목적은 작가들의 작업들을 판매하는 것과 아카이브를 구성하는것, 또는 서로 공유하고 홍보하는 것에 있습니다. tw: @worksmarket fb: facebook.com/worksmarket e: worksmarket@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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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로 참여하면, 베이킹 관련 소상공인 등에게는 자립적 홍보의 기회가, 아마추어 베이커로써는 취미로 하는 베이킹을 직접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네요. 또, 소비자는 평소에 한곳에서 접할수 없는 다양한 과자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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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가 있었던 주말은, 참으로 더운 이틀이었습니다. 하지만 정말 인산 인해, 끝도 없는 줄에 행사장 내부도 사람들로 가득차 과자구경 반, 사람구경 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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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과자냄새와 다양한 셀러들 만나는 재미에 곧 더위는 잊게 됐지만 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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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멍석을 깔고 파파컨테이너를 의자삼아 마음껏 쉬다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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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더할수록 늘어가는‘과자전’ 인기에 파머스파티도 왠지 즐겁습니다. 워크스, 앞으로도 파머스파티와 즐거운일 많이 해봐요, 꼭 과자전처럼 인기 폭발하길 기원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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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pa Press
YTN 사이언스24
/ www.ytnscience.co.kr
<국내외 과학계 소식을 전하는 데일리 뉴스프로그램> “농사를 위한 디자인은 농부와 디자이너 둘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농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라 유통과 서비스 등을 포함한 2차, 3차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긴 합니다. 농업 디자인에 대한 인식과 경제력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다만 최근 들어 디자인과 브랜드의 중요성을 인식한 농민과 농기업, 영농조합 등이 늘어나면서 ‘쌈지농부’,‘파머스 파티’처럼 농업 관련 디자인의 활약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농산물 직거래 브랜드 파머스파티의 등장은 디자인계에 신선한 소식이었습니다. 파머스파티의 파파사과는 패키지 디자인도 새로웠지만 디자인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해 농산물 브랜딩에 성공한 흔치 않은 사례가 되었습니다.” [디자인과학] 이젠 농업도‘디자인 시대’ / 2013-04-29 / 월간 디자인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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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ICEO / www.sericeo.org <대한민국 대표경영자를 위한 지식명품관 & 네트워크 허브> “요즘 흥미로운 사과가 있어, 라는 얘기에서 시작되어 디자인 뿐 아니라 사과 자체의 품질도 높고, 특히 100% 사과즙이 아주 맛있다는 얘기가 한번 맛을 보고 제품을 경험한 이들의 입을 통해서 입소문 나기 시작했습니다. 사과즙은 사과를 수확한 가을부터 이른 봄까지만 싱싱한 사과를 판매하고 그 외 제철사과가 없 는 철에는 사과즙을 판매한다는 전략으로 시작된 것으로, 디자인도 세련된데다가 맛도 좋아 인기이지요” [트렌드히치하이킹] 디자인을 입은 사과, 파머스파티 / 2013-05-22 /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김용섭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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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호 매거진‘처서 處暑’편은 파머스파티 브랜드의 새로운 캠페인 100% Honesty 특집으로 진행됩니다, 8월에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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