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앤두 2014년 여름호 소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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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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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호

숲 에서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세상과 이웃을 섬기는 GO&DO는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살 맛나는 공동체를 꿈꿉니다.


고앤두는 부조리핚 세상과 소외된 이웃의 문제에 함께 실천하고 행동하며 보다 나은 세상을 꿈꿉니다.

-협동조합, 공동체 모델 만들기 -시민 참여형 공공 복지 시설 -교육을 통한 지역 공동체 - 제3세계 국가와 공존하는 세계시민, 생활, 경제 공동체

고앢두 지부 및 국내 사업장 고앢두 법인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핚유지길 80-22(석정리 934-1) T. 031-683-6491 F. 031-601-6417 고앢두 캄보디아 지부 Prey chisak village, sangkat chom chao, khan posenchey phnom penh. T. 078897204 고앢두 몽골 지부 1-45 Oichid, Sukhbaatar District 16TH, UB, Mongolia T. 7040644188 고앢두 타지키스탄 지부 Tajikistan, Dushanbe, st.Repina 57 T. 09184880852 일누리보호작업장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핚유지길 80-22(석정리 934-1) T. 031-682-7494, 070-8610-8768 F. 031-682-8494 꿈찬공동생활가정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핚유지길 80-22(석정리 934-1) T. 031-683-1494 F. 031-601-6417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핚유지길 80-22(석정리 934-1) T. 031-683-3566 F. 031-681-8494 논골작은도서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논골로 23번길 2. T. 031-732-9581 한사랑어린이집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1823번지 T. 031-744-6370 금광1동 다목적복지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금광1동 1823번지. T. 031-745-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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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앤 두 를 응 원 해주 세요

www.facebook.com/gdiwelfare

happybeen.naver.com/donations/ H000000105564


발행일| 2014년 7월31읷 발행처| 사회복지법읶고앤두 발행인| 박동국 기획·편집·디자인| 고앤두 법읶 임윢경 주소| 경기 평택 포승읍 핚유지길 80-22 전화| 031-683-6491 팩스| 031-601-6417 홈페이지| www.gdiwelfare.or 인쇄| 읷누리보호작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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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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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숲 ‘희망도서곾 WaWa’ 캠페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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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지역 신문 기고 국제개발의 우선 숚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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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즐거움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지역을 바꾼다 21세기 복지는 그냥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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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숲 주민들이 공감하고 함께 꿈꾸는 마을 공동체 내가 아는 고앤두 그리고 협동조합 협동조합의 날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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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마음—부모릴레이 하래 아마활동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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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숲-캄보디아 지부 바쁜 6월의 캄보디아 이야기 희망의 물줄기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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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보 해피빈 기부안내 함께 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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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기기 법읶소식 꿈찬공동생활가정 하래장애읶주간보호센터 읷누리보호작업장 논골작은도서곾 핚사랑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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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인연 고앤두를 후원해 주싞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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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 2014년 고앤두 ‘캄보디아 희망도서관 WaWa’ 건립을 위한 캠페인 메인 사진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캄보디아에 ‘희망의 도서관’을 짓습니다. 후원문의 : 031-683-6491 후원계좌 : 205106-55-000491(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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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숲 — 캄보디아 ‘희망도서관 WaWa’ 캠페인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캄보디아에 을 짓습니다.

발국 특성상 단순한 건물 지원만으로는 몇 년 후 폐 건물이 되어 마을에서 더 이

상 쓸 수 없는 공간이 되어 버리는 예가 2014년 4월 UN이 정한 세계 최빈국 캄 많았기 때문에 단순한 도서관 지원으로 보디아의 가장 가난한 지역 프레아 비히 는 이 문제가 해결될 것 같지 않았기 때 어. 고앤두는 2013년 이곳에서 ‘빈곤’과 문입니다. ‘식수’, ‘보건’ 지원 사업을 위한 조사와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뜻 문제는 지속가능성. 도서관을 짓는 것보 다 더 중요한 것은 이 도서관을 마을 속 밖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에서, 지역 속에서 마을의 센터로 만들어 마을과 함께 성장해가는 지속 가능한 공 간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현지인들 ‘우물’, ‘먹거리’, ‘의료’ 등을 지원하기 위 과 이런 문제들을 함께 나누며 여러 생각 한 고민에만 빠져 있던 우리에게 조금은 을 나누게 되었습니다. 지속 가능성. 겉보 기만 뻔지르르한 건물이 아닌 사람들이 충격으로 다가오는 이야기였습니다. 도서관을 지어달라는 분은 치엔목 초등 왕래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건물. 그렇게 학교 부교장 선생님. 현지 선생님의 요청 현지들의 요청이 사업으로 시작되는 첫 은 가난한 나라 캄보디아 아이들의 미래 발걸음이 시작되었습니다. 를 선물해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학생 들이 읽을 책과 책 읽을 공간이 없다. 책 아이들은 빵만으로 살 수 없습니다. 미래 에 대한 꿈이 아이들을 살립니다. 도서관 과 건물을 지원해 달라.’ 은 아이들의 꿈이 자랄 수 있는 기회의 이 요청을 받고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되 공간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도서관은 교 었습니다. 도서관을 짓는다는 것은 저 개 육을 통해 부모들의 성장을 돕고 마을의 구심점이 되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사진1) 치엔목 초등학교 아이들 모습 사진2) 프레아 비히어 치엔목, 뽀, 프로메 마을 사람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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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는 단순히 도서 제적 참여”,”자율과 독립”, “협동조합간 관이라는 건물을 짓는 것에 머물지 않습 의 협동”,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의 원 니다. 책을 넣고, 사서를 운영할 비용과 칙에 맞추어 마을이 공생하는 생산자 조 교육 프로젝트를 제공하기 위한 것만도 합을 만듭니다. 아닙니다. 그렇게 하면 우리가 떠나고 지 이렇게 운영되는 협동 농장은 정당한 임 원이 끈기면 이 프로그램은 실패로 돌아 금과 배분을 거치고 ‘공적 잉여금’을 만들 갈 수 있습니다. 고앤두는 계속 고민했습 어 냅니다. ‘협동’에 근거한 농장에서 생 니다. 의 지속적 운영을 위 산된 공적 잉여금이 마을 조합원들의 민 해 무엇이 필요할까? 우리가 없어도, 한국 주적 절차에 의해, 마을의 공적 사업인 에서 지원이 끈겨도 계속 도서관이 운영 ‘희망 도서관’에 다시 배분되어지는 마을 되고, 마을 분들이 주인이 될 수 있는 방 공동체를 꿈꿉니다. 하루에 2천원도 못 벌던 마을이 함께 좀 더 나은 삶을 고민하고 살아가는 공동체, 도서관에서 시작된 고민은 ‘공동 협동 농 그 공적 잉여금으로 함께 아이들의 꿈을 장’을 운영하는 것으로 발전했습니다. 도 키워주는 공동체! 서관 부지를 매입할 때 공동 농장 부지도 함께 매입하여 마을에서 공동 경작하는 고앤두가 최빈국 캄보디아에서 가장 빈 마을의 협동 농장을 만들기로 했습니다. 곤한 지역 프레아 비히어에서 꿈꾸는 법은 무엇일까?

마을의 ‘협동 농장’은 생산자 협동조합으

입니다.

로 운영하기로 하였습니다. ‘생산자 협동 이 사업에 함께 해 주십시오. 조합’은 UN이 정한 협동조합의 7가지 원 1계좌—3만원 / 모금총액 2억원/ 6,667명 칙에 충실하게 운영됩니다. “자발적이고 개방적인 조합원제도”, “조 의 후원자를 모집합니다. 합원에 의한 민주적 관리”, “조합원의 경 / 글 : 박우희(고앤두 사무국장)

사진1) 현지인들과 희망 도서관 건립을 위핚 회의 모습 사진2) 모여 앉아 책을 읽고 있는 아이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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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른 숲 — 캄보디아 ‘희망도서관 WaWa’ 캠페인

모금사업 공동 의장단

프로젝트는 단숚히 건물을 짓는 것에 머물지 않습니다. 도서곾은 마을의 센터 가 되어 지역 주민들의 ‘구심점’이 될 것입니다. 도서곾 부지는 마을 의 공동 농장이 되어 지원자들이 빠지더라도 지속가능핚 욲영구조 가 되도록 ‘자립터전’을 만들 것입 니다. 또핚 의 공동 농장 은 마을 분들과 함께하는 ‘생산자 협동조합’되어 캄보디아 빈곤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가 게 됩니다.

•모금 기간 및 목표액 : 2014년 7월 1읷 ~ 12월 31읷 200,000,000원(이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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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의 구심점이 되는 곳,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공간이 되는 곳.


Month (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내용

비고

•희망도서관 건립을 통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고앤두 법인과 MOU체결 •캄보디아 지역 취재 및 기사회 통한 모금 사업 구체화

•경인일보 기자, 캄보디아 실 무자, 국내 법인 실무자, 강남 대학교 교수 2명과 함께 현지 상황 확인

•희망 도서관 P·T자료/리플렛/모금 확 약서 •공동 의장단과 캠페인 설명

•희망 도서관 P·T자료 및 리 플렛 관련 실무자 모임

•희망 도서관 광고, 기획 기사 시작 •공동의장단 스케줄 조정 •1차 ,2차 모금 실무자 모임

•공동 의장단 실무 위원 1차 모임 •홍보 시작

•희망 도서관 캠페인 Open 행사 •3차 모금 실무자 모임 •모금 단체 방문 •광역정부, 민간기업,교육,공적모금 단 체, 민간단체장 면담 완료 및 모금 약속 받음.

•의장단 지시 사항 확인 및 공유 •모금 현황 확인 및 수정 계 획 공유 •9월 업무 분장 확인

•4차 모금 실무자 모임 •본격적인 모금 시작, 모금액 공유 •11월 모금 기획 행사 준비

•10월 업무 분장 확인 •지역사회에 및 개별로캠페 인 참여 요청

•5차 모금 실무자 모임 •11월 모금 기획 행사 실무 준비

•11월 업무 분장 확인 •11월 모금기획 행사 진행상 황 확인

•6차 모금 실무자 모임 •모금 기획 행사 진행 •모금액 중간 정검

•의장단 지시 사항 확인 및 공유 •음악회, 사진전 등을 이용한 모금 기획행사 기획

•공동 모금회와 함꼐 하는 기획 모금 사업 진행(12월 ~2월) •7차 모금 실무자 모임 •1월 희망 도서관 건립 사업 준비

•1월 모금 보고회 준비 •모금 실무단을 도서관 사업 단으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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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기사 — 지역신문 기고글

우선 순위 국제 개발. 을 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저 도움이 필요 이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하면 대부분 캄 하기에 지원하는 사업이 대부분이다. 수 보디아, 미얀마, 라오스, 아프리카 등의 혜 국가의 발전 보다는 한 마을, 한 사람 국가를 떠올린다. 국제 개발이라는 명목 의 필요에 의해 진행하는 사업이 많다. 으로 많은 국제 단체와 기관들이 농업, 도 시 개발, 모자보건, 여성, 어린이, 인권, 환 경, 교육 등의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나 또한 캄보디아에서 교육, 농업 분야의 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그렇다면 국제 개발이라는 게 무엇일까?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국가 간의 개발을 위한 협의를 말하며, 지구상에 있는 국가들이 인간의 인간다

사진1) 캄보디아 꾸이족 아이들 모습

운 삶을 보장하고,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설령 국가 발전 계획에 맞춘다 해도 해당 기초적인 발판을 마련하고, 그들의 더 나 사업이 발전에 얼마나 기여하는지 통계 은 삶(또는 진정한 행복)을 위해 필요한 를 내기도 어렵다. 수혜국의 도움은 생각 근본적인 요소들을 바람직한 방향으로 할 수도 없다. 단지, ‘우리도 그 사업이 필 발전시키며 장애가 되는 요소들을 제거 요합니다. 좋습니다. 이렇게 좋은 일을 해 하거나 고쳐가는 것을 뜻한다.’(위키백과)

주시니 감사합니다’라는 인사 정도가 전 부다. 이러니 실제로 사업이 수행되고 있

그러나 실제로 국가 간의 개발을 위한 협 는지 어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지를 의 구조를 갖고 진행하는 단체가 얼마나 전혀 모르는 부분도 나타난다. 될까? 수혜 국가의 국가 발전 계획에 따 른 사업을 기획하는 단체는 얼마나 될까? 수혜국에서 조금만 관심을 갖고 단체가 하는 의문이 생긴다. 미처 알지 못하는 현지 사정과 사업에 대 한 조언을 해준다면 어떨까. 단체들이 겪 주변을 살펴보아도 국가적 차원의 협의 는 시행착오는 줄고 사업의 효과성을 올 구조 보다는 각 단체에서 하고자 하는 것 릴 수 있을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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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기획하는 단체에서도 현지에 대 가 있을까? 마을의 상황에 맞게 하는 것 한 관심을 더 갖고 필요를 파악해야 한다. 은 각 나라의 몫인 걸까? 무엇이 옳고 그 우리나라가 많은 발전을 해서 지금의 모 르다는 것을 말할 순 없다. 요지는 교육하 습을 갖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나 는 우리도 각 나라의 현장에 대한 이해가 라의 과정을 다른 나라에 적용한다고 똑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이다. 우리가 그들 같은 결과가 생기지는 않는다는 것을 말 과 비슷한 과거 속에서 살았다면 그 현장 하고 싶다. 속에서 대처했을지, 해결 방안은 무엇일 지에 대해 좀 더 구체적인 조언을 해줄 다른 상황에 놓여 있는 국가에 우리나라 수 있을 테니 말이다. 에서 성공한 사례를 그대로 적용하려는 국제 개발 사업의 방법과 효과에 대해서 것은 과한 욕심이 아닐까? 는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다. 각 나라가 갖고 있는 고유한 문화, 사회 속에서 파생 하나의 예로 ‘새마을운동’을 들 수 있다. 된 문제들이 모두 다르기 때문이다. 다만, 많은 개발도상국에서 새마을운동을 펼친 이런 분야에 관심을 둔다면 우리의 성공 다. 이 운동이 효과적으로 전개될 때 현지 경험과 생각이 모든 현장에 바로 적용되 에 많은 도움이 되고 발전이 될 것이라는 지 않는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사회의 것을 믿는다. 하지만 이 운동을 하면서 만 표면적 흐름만 다루는 뉴스 정보에만 귀 나는 문제가 있다. 대상자들이 새마을운 기울이지 말고, 현지에 대한 이해를 먼저 동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다. 협동 하는 것이 우선이다./ 노동을 이야기 하면 현지인들은 노동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요구한다. 활동을 위 한 원료, 자재에 대한 보금 또한 어렵다. 보급하더라도 분실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사진3) 캄보디아 고앤두 장학생들과 함께 다과

를 즐기는 이유진지부장 모습(동그라미 속) 사진2) 꾸이족 아이들의 하교모습

아프리카, 캄보디아, 라오스 등의 국가에 서 한국으로 이 교육을 받기 위해 방문한 다. 각국의 현장과 사회, 작게는 마을의 상황을 모른 체 하는 교육이 얼마나 효과

이유진 고앤두 캄부디아 지부장으로 3년째 프롬펜에서 활동 중이다. 캄보디아의 소외되고 차별 받는 이들을 위해 현장에서 직접 뛰면서 일하는 보기 드문 열혈 아가씨다. 이 글은 지역 싞문에 기고핚 글로 국제 개발에 대해 다시 핚 번 생각하게 하는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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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즐거움 — 고앤두 아카데미 ‘장애부모로 살아가기’

고앤두 아카데미는 친구와 함께 삶의 비 처럼 우리가 아는 강의 방식이 아니라 강 전을 찾아가는 작고 단단한 아카데미에 사와 강의 듣는 사람이 함께 모여 앉아서 요. 우리의 공부가 우리의 삶이 되고 우리 수다처럼 삶의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이 의 일상이 우리의 공부가 되기를 꿈꾸는 지요. 장애부모들에게 자식들의 당면 문 곳이지요. 여러 사람들의 공부가 다양한 제는 누가 해결해 주는 것이 아니다 내가, 삶으로 만들어지는 곳이기도 하구요. 그 우리가 해결해야 할 주체이며 당당히 지 렇게 다양한 삶이 엮어가는 유쾌한 지역 역사회에 장애부모로 서야한다. 뭐 이런 공동체 마을 만들기, 이것이 고앤두 아카 주제를 이야기와 배움으로 엮어내는 것 데미가 꿈꾸는 미래랍니다. 이 ‘장애부모로 살아가기’ 수다방의 목표 라고 보시면 돼요. 어쨌거나 마을 만들기는 사람 만들기더 수다방 안내는 작년에 이어 공동육아와 라구요. 사람이 도시를 만들고 도시가 사 공동체 교육 현장지원교육전문가인 성미 람을 만들어요. 다시 말하면 지역 활동의 루 선생님이 맡아 주셨어요. 매년 같은 강 모든 일은 결국 훌륭한 사람을 만드는 일 사가 안내를 맡아서 그런지 부모님들은 이고, 그것은 곧 교육으로 통한다 그런 결 작년에 보지 못했던 어쩌면 알리고 싶지 론이 나와요. 그래서 고앤두 아카데미는 않은 깊은 이야기까지 풀어내시며 편안 그렇게 시작되었던 것 같고 3여년을 지역 함을 보여주셨어요. 그래서 일까요, 이번 과 함께 사람 만들기에 힘써오고 있다고 수다방은 각자 부모들의 삶 깊숙한 곳까 보시면 돼요. 지 알게 된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어느 날은 한 부모님이 장애아이들 키우며 서 4월과 5월에 진행된 ‘장애부모로 살아가 러웠던 이야기를 풀어내셨는데 다른 부 기’ 수다방도 3년 넘게 지역과 함께 해온 모님들도 펑펑 우시며 그 부모님의 이야 교육 사업의 하나예요. 수다방이라는 말 기에 전적으로 공감을 해주시고 함께 아

사진설명) ‘장애부모로 살아가기’ 수다방 모습. 성미루선생님의 안내로 살아가는 이야기를 수다로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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픔을 나누셨어요. 저는 비록 이 사업을 진 으로 바다 여행을 가셨어요. 아마 변화를 행하는 담당자라 장애부모들의 삶 속속 위한 첫발걸음이기도 하겠지요. 들이 알지 못하지만 장애부모들만이 느 끼는 아픔, 서글픔, 삶의 고단함을 조금이 고앤두 아카데미는 이렇게 지역과 함께 나마 느낄 수 있었고 그 속에서 아픔을 사람 만들기, 마을 만들기를 위해 교육을 나누는 끈끈한 무엇인가가 있음을 알 수 할 거예요. 교육이란 것이 우리가 알고 있 있었어요. 는 머리로만 하는 공부 말고 ‘다른 교육은 가능하다’는 믿음을 갖고 창의적인 상상 “장애학은 장애를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력으로 앎과 삶과 지역이 행복하게 결합 ‘사회적(social)’ 차원의 문제로서 파악하 하는 방법을 찾아내고 여러 다양한 사람 고 접근하는 것으로부터 출발합니다.’(장 들과 협력하고 연대하여 배움과 성장의 애학 함께 읽기/김도현 지음)

네트워크를 엮어내고자 하는 것, 이것이 이 문장은 수다방을 진행하면서 장애부 고앤두 아카데미의 공동체로 향하는 작 모님들과 함께 읽은 책 속 한 구절이에요. 은 움직임이에요. 이 문장을 읽으면서 부모님들은 뭔가 내 면에서 꿈틀대는 소리를 들으신 듯 했어 ‘교육은 사람을 바꾸고, 사람은 지역을 바 요. 지금까지 사회는 장애를 개인의 문제 꾼다’ 정말 기분 좋은 문구 아닌가요? 이 로 넘기려 했었잖아요. 그런 탓에 장애는 런 기분 좋은 문구를 직접 행동하고 실천 뭔가 모자란, 숨겨야 할, 부끄러운 것으로 하기 위해 오늘도 고앤두 아카데미는 조 생각했고 남들 앞에 나서기 보다는 집안 금씩, 하나씩 쌓아가고 있습니다. 파이팅 에서 조용히 있는 것이 남들을 도와주는 거란 식의 조금 위험한 생각도 가지게 되 었어요. 그런데 이 문장은 조금 다르잖아 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 문제로 파악해야 한다고 이야기해요. 얼마나 통 쾌해요. 이런게 공부의 힘인 것 같아요. 여지껏 당연시 했던 것이 ‘이건 아닌데?’’ 왜 이렇지?’하며 문제의 핵심을 볼 줄 아 는 눈이 생기는 것. 그래서 사람을 움직이 게 만들고 힘있게 만드는 것…장애부모 님들은 수다방이 끝나고 학암포라는 곳

임윤경 평택 고앤두 법인에 서 후원모금, 소식지, 교육사 업을 담당하고 있다. 14년동 안 연꽃이란 별칭으로 살아와 서 본명보다 별칭으로 사람들 을 만날 기회가 많아 지금도 사람들은 임윤경이란 본명을 대면 누군지 잘 모른다는 취약점이 있다^^; 요 즘은 캄보디아 희망도서관 캠페인과 후원회 조 직하는 것에 집중하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사진설명) 내 귀에 들리는 세상, 내 눈에 보이는 세상, 그건 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오늘도 공부에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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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는 즐거움 — 고앤두 아카데미 ‘우리가 만드는 지역복지 이야기’ 정책 강좌

복지

    그냥 오지 않습니다.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근무를 하면서 어느 날, 문득 이런 생각을 해보았다. ‘주어진 행정과 범 위 안에서 진정으로 참여자 주민들께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한참을 생각해 보 았지만 내 자신에게 내린 대답은 명확하지 않았 다.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을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진정한 사회복지를 하 고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는 ‘현재 답을 찾아가 는 중입니다’ 라는 어설픈 변명만을 늘어 놓는 경우가 많았다. ‘우리가 만드는 지역복지 이야기’라는 강의를 통해 나는 위의 물음에 대해 조금은 해답을 찾 은 것 같아 기쁜 마음이 들었다. 누군가 시킨 적 도 없고 그 누가 해달라고 한 적도 없는데 우리 는 우리 스스로 회비를 내고 계획을 하며 지역 복지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며 ‘주어진 행정 범위’ 라는 틀에서 모든 일들을 처리하려고 했 던 내 모습이 약간은 부끄러웠다.

대학시절 방학이 되면 그 누가 시키지 않아도 사람들과 함께 개인 사비를 들여 봉사활동도 하 고 부족한 예산에 대해서는 직접 발품을 팔아가 며 후원을 받아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곳에서 우 리는 그들과 늘 함께 했었다. 그리고 그들의 목 소리를 듣고 그들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 많은 숲에서 2014 여름 14


‘우리가 우리가 만드는 지역복지 이야기 이야기’ 정책 강좌 후기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대학을 졸업하고 현장에 서 근무를 하면서 어느덧 이러한 나의 가치관은 점점 잊혀져 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어느 순간 내 자신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두려움도 들었다.

이렇게 끊임없이 내 자신과의 갈등을 하고 있을 때 이번 강의를 통해 ‘진정 시민이 주도하는 복 지운동이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관심, 관계, 경험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 순각 나는 위의 세 가지 중에 어떠한 것을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 보았다. 물론 단 한가지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강의를 통해 다 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 써 내가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이 조금은 명확해 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 경험을 하고 또한 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통해 내가 할 수 있 는 곳에서 최선을 다해서 최고가 되야 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내가 서 있는 곳에서 의미 있는 한 발을 뗀다면 이미 21세기 복지는 나로부터 시작이 된 것이 다. 두려워 하지 말고 의미 있는 한 발! 함께 가시겠습니까? 글/ 고준규

고준규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 게이트 웨이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젊은 열정으로복지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복 지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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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숲 - 고앤두 위탁기관 논골 작은 도서관 이야기

지역의 진정한 성장이란 삶의 질보다 경제성장이 우선시 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함께 가는 것은 더디고 품이 많이 드니, 힘을 집중하 여 효율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을 선호하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기 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성장은 지역발 전과 환경보전, 주민의 삶의 질 향상 을 위해 추구할 목표인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인식의 변화가 도시 및 지역 분야에서 나타나기 시작하였고 도시 재생을 넘어 그 대안으로 마을 만들기(마을공동체)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페러다임의 변화가 쇠퇴된 구시가지의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 활성화와 문화 사회, 복지, 복지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이 되고 있습니다. 논골 작은 도서관이 속한 단대당은 도심 기능을 상실한 곳, 잠깐 논골 작은 도서관이 속한 단대동인 성남시 기성시가지를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 니다. 성남시 기성시가지(수정구 단대동 포함)는 도시 외곽에 신시가지 개발로 인한 기성시가지 인구유출로 인구 감소가 시작하였고 제조업이나 전통시장 등의 쇠퇴, 공 공기관의 이전 등 도심 내 경제적 기반 상실로 도심 기능을 상실하였습니다. 또한 신 시가지에 비해 구도심은 건축물이 노후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기반시설 비율도 열악 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기성시가지의 쇠퇴로 성남시에서는 대규모 도시정비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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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진하나 원주민 재정착의 어려움, 물 리적 환경개선에만 치중한 정비계획 으로 각종 사회적, 경제적 문제 해결 의 한계성이 드러났습니다. 그리고 경 기악화 및 사업성 부족으로 정비사업 추진율이 저조하여 정비사업 지구지 정 취소 발생, 공동주택방식으로 인한 대단위 개발로 기존 시가지와 단절된 도시공간이 형성되고 기상시가지 슬 럼화가 가속되는 등 기존 도시정비사 업의 한계가 발생하여 도시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지역 자력형 정비방안이 대두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 공동체 이러한 환경 속에서 주민과 함께 하는 마을공동체를 통해 마을만들기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성남시 수정구 단대동의 사례는 성공적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마을경제, 문화예술, 전통시장, 주민공동체 등으로 분류될 수 있는 마을만들기 의 효과(분야)로 봤을 때 광범위하고 종합적이고 가장 효과적으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단대동 논골 작은 도서관은 눈여겨 볼 만합니다.

<논골 작은 도서관 생애곡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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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숲 - 고앤두 위탁기관 논골 작은 도서관 이야기

논골 작은 도서관의 역할 사실 마을공동체 사업에서 도서관의 역할은 빙산의 일각 일 겁니다. 눈에 보이지 않은, 물에 잠긴 부분은 향후 논골 작은 도서관에게 남겨진 숙제일 것이고 지역의 각 주체들 이 소통과 생성의 공간으로 논골 작은 도서관이 역할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각 주체가 혼자 꾸는 상상은 현실 가능성이 낮아서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하고 이러한 꿈들 을 각 주체가 공감하며 함께 꾸게 되면 현실이 될 것입니 다. 따라서 단대동 논골 작은 도서관은 주민들이 공감하고 함 께 꿈을 꾸는 훌륭한 마을공동체 사업의 매개체가 되길 기대하며 꼭 그렇게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글 김수현

김수현 논골작은도서관의 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논골 마을만들기에 힘쓰는 활동가이다.

함께 읽어요. 모 두 를 위 한 마을 은 없다 마을 만들기 사업에 던지는 질문 권단, 김상철, 김싞범, 김정찬, 박영길, 하승우,핚채윤/ 삶창 출판 마을을 위한 7인의 대담서. ‘한 명의 아이를 온전히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라는 아프리카 의 속담이 있다. 사회적 관계망이 파괴되어가는 우리 사회에서 대안으로 일어나기 시작한 마을에 대한 논 의가 오래 지속되었다. 그러면서 공동체 운동으로 시 작되었던 마을 ‘만들기’는 어느덧 지방 행정 기관의 마을 ‘사업’으로 불리고 있다. 이 책은 이러한 현상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숲에서 2014 여름 18


2014년 고앤두 아카데미 열린강좌 - 소자보

공부는 힘이 세다. 2014년 고앤두 아카데미 열린 강좌 안내 ’ 1강 2강 3강 4강

“글을 왜 쓰나?” “무엇을 어떻게 쓸까?” “어떻게 고칠까? - 우리말과 글” “수강생 글 발표 및 평가”

강사 | 김진희/백정훈 장소 | 오성도서관 인원 | 20명(선착순) 수강료 | 전체수강 4만원(개별강좌 2만원)

1강 2강 3강 4강 다”

“삶의 현실과 희망의 대안” “협동조합과 서로를 살리는 살림살이” “나도 복지국가에 살고 싶다” “현대의학과 건강, 스스로 몸을 돌보

강사 | 미정 장소 | 안중도서관

인원 | 40명(선착순)

1강 “먹는다는 것” 2강 “21세기, 우리들 밥상” 3강 “먹거리 윤리—친환경 먹거리와 유전자 조작 식품 사이에서” 4강 “현대의학과 건강, 스스로 몸을 돌보 다”

1강 “나의 소리(자기탐색 및 성찰)” 2강 “너의 소리(장애아동 발달과 성장)” 3강 “우리의 이야기 (서로를 이해하기, 소통의 기술” 4강 “우리들만의 공간(먹자 Day~. 장애자 녀들과 함께하는 행복한 식탁”

강사 | 미정 장소 | 오성도서관

강사 | 성미루(예정) 장소 | 안중도서관 인원 | 40명(선착순)

‘ 1강 2강 3강 4강 5강 6강 7강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나” “중심잡고 살기/ 여성,엄마,아내,가족,행복”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감대화 /비폭력대화” “도시에서 생태적으로 살기 /생테감수성깨우기” “돈, 잘 쓰고 잘 사는 법” “좌절과 행복, 부모로 산다는 것” “여성이 웃어야 마을이 행복하다”

강사 | 미정 장소 | 오성/안중도서관 인원 | 40명(선착순) 수강료 | 전체수강 7만원(개별강좌 2만원)

1강 “지역을 살피는 눈” -예산을 보면 지역이 보인다. 2강 “지역을 고민하는 상상” -주민의 참여 어떻게 가능한가 3강 “지역을 가꾸는 손” -지역의 복지정책 우리가 만들자 4강 “지역을 이끄는 목소리” -나는 지역복지활동가다 강사 | 오관영, 홍선,진경아, 최성우 장소 | 평택시립도서관 인원 | 40명(선착순) 참가비 |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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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숲 - 협동조합의 날 행사 참여 후기

내가 아는 고앤두

그 리고

‘협동조합 협동조합’’

다시 찾은 고앤두는 협동조합이란 형식 빌어 운영하고 있었고 법인이 시설 이 용자, 법인 직원, 지역주민, 지역사회와 함께 생존하는 마을 공동체가 되어가 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었다. 내 기억에 자리하고 있었던 고앤두와 그리 다른 색깔은 아니지만 조금 더 실천가, 활동가가 되어가고 있는 것을 몸으로 느낄 수 있었다. 그렇게 고앤두에 익숙해져 갈 즈음, 제 1회 평택시 협동조합의 날을 맞이하여 20여개 기관(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이 함께 모여 체험행사에 참여하게 되었 다.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협동조합’이란 것에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하는 나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래서 협동조합이란 뭐야? 협동조합의 장단접은? 왜 사람들이 협동조합을 필 요로 하는걸까? 하는 의구심 갖고 여러 책을 찾아보고 스스로 물음을 해결해 나가려고 했다. 그래서 일까, 많은 부분 공감이 되었다. 특히 김기태 협동조합 연구소장, ‘협동의 경제학’ 저자인 정태인 연구원장, ‘협동조합 찹 쉽다’의 저자 이대중 전 기획재정부 협동조합팀장, 서울시 협동조합담당자 김태희 팀장이 토론한 내용이 가장 와 닿았다. 나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하고 잘살았으면 하는 바램으로 사회복지사를 시작 했다. 그리고 지금도 그 생각은 바뀌지 않았다. 생각이 같지 않아도 목표가 같 다면 도달점은 같을 것이라고 믿는다. 협동조합을 추구하지만 다양한 삶이 제대로 공존하며 다양성이 존중될 때 아 름다운 균형을 이루고 내가 일하는 고앤두에서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아름다 운 동행인으로 함께 갈 수 있지 않겠는가? /글 이인화

이인화 고앤두 산하시설 꿈찬 공동 생활 가정에서 일하는 사회복지 활동가이다. 3년전 큰수술로 고앤두를 떠나게 되 었고 올 초에 다시 고앤두에 들어오게 되었다. 다른 곳에서 몸담고 있어도 고앤두가 그리웠다는 그녀. 늘 열정적이고 활기차며 장애인을 위해 온 몸을 더지는 열혈 여인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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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숲 - 협동조합의 날 행사

‘협동조합의 날 날’’ 행사 엿보기 알고 계셨나요? 매년 7월 첫째주 토요일은 '협동조합의 날'입니다. 지난 2012 년 제정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이 날은 전국적으로 협동조합과 관련된 다 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졌습니다. 드디어, 평택시에서도 지난 7월 5일(토) 오후 평택역 광장에서 첫번째 <협동조합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 사에는 고앤두 법인과 법인 산하기관,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이 참여했습 니다. 그 날 즐거웠던 모습을 사진으로 엿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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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보 마음 - 부모릴레이

장애부모들의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

아마활동 이야기 올해부터 아마활동이라는 프로그램을 진 이들과의 본격적인 오후시간이 시작되었 행하게 되어 하래를 방문하게 되었다. 다. 역시 선생님들이 있어야 할 자리에 엄 아마는 아빠, 엄마의 준말

마들이 있으니 낯선듯 하면서도 제각각 성향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아마활동이라 함은 아빠, 엄마가 선생님 을 대신하여 하래 장애인주간보호센터 아이들 눈높이에 맞추어, (이하 하래)를 이용하는 아이들과 하루를 종이접기를 연거푸 요구하는 친구, 뛰고 보내는 것으로 하루동안 선생님이 되는 소리내며 중구난방으로 소란스럽게 하는 것이다. 하래를 들어가기 전 아이들과 함 친구, 그런 모습을 보니 잠시 당황스럽기 께 할 생각을 하니 설렘반, 두려움반이었 도 했지만 엄격하게 짜여진 체계속에 있 다. 무엇을 어떻게 해주어야 아이들이 좋 는 것 보단 지금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할까, 좀 더 색다른 경험을 하게 해줄까 라는 마음이 앞서기도 했지만 일단은 가 하래 교육관은 아이들이 최대한 자기 성 벼운 마음으로 시작하는 걸로 결정!! 향을 들어낼 수 있도록 눈치주지 않고 적 엄마를 본 친구는 함박 웃음을,

당한 제지 선에서 우리아이들만이 표현 할 수 있는 순수함이 묻어나는 자율성을

아이들을 학교에서 데려오기 전, 간단한 받아들인다. 그리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 청소와 정리 정돈을 하였다. 연꽃샘이 해 추어 아이들 모습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주신 김치볶음밥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 그래서 일까 오늘 아이들 모습조차도 행 고 커피한잔으로 오전시간을 마무리하였 복해 보였다. 다. 하교시간에 맞추어서 차량을 분담하여 학교에 도착하였다. 하래 선생님들이 아 닌 엄마들이 자기들을 태우러 오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기 사진1) 아마활동을 도 하고 엄마를 본 친구는 함박웃음을 보 하고 나서 손 글씨 로 아마활동일 지를 꼼꼼하게 쓰셨다. 요 사이 손 글씨로 쓴 글을 자주 못 본 터 낯선듯 하면서도 제각각 성향을, 한명 한명 아이들이 하래에 모여들고 아 라 어 머 니 의 글은 더욱 신선했다.

여주며 우리를 맞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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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생각한 별칭, 아마활동이란 소중한 시간,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 연꽃선생 늘 바쁜 일상에 쫒겨 내 아이가 아닌 다 님이 제안한 별칭 짓기에 들어갔다. 른 아이들은 제대로 접해 볼 시간이 충분 아이들이 생각한 별칭을 우리에게 이야 치 않았는데 오늘 아마라는 활동을 계기 기해주면 하이트 보드에 그 별칭들을 하 로 각자 아이들의 특성과 잠재력을 조금 나하나 적어갔다. 적어보니 하나같이 엉 이나마 알 수 있었다. 아마활동을 하면서 뚱한 별칭에 함께 웃기도 하고 신나 했다. 한 걸음 더 아이들에게 다가설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뿌듯한 하루 그렇게 얻어진 별칭은 온빈이엄마는 ‘좋 였다. 아’(온빈이가 늘 좋아,좋아 라는 단어를 좋아한다) 승오엄마는 ‘단팥빵’이라는 구 하래 친구들, 지금처럼 미소 잃지 말고 늘 수한 별칭을 얻었고 나는 ‘번개’라는 별칭 언제나 파이팅!! 을 얻었다. 나는 이제 아이들에게나 부모 /글 박은주 들에게 ‘번개’로 불리게 된다. 좀 특별한 기분이 들었다.

박은주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에서 재정소위원으 로 활동하고 있으며 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에 딸아이를 보내고 있다. 얼짱에 몸짱인 그녀는 언 제나 씩씩한 모습으로 주위 사람에게 좋은 기운 을 준다. 손글씨로 아마일지를 쓸만큼 순수함이 남아 있는 멋진 여인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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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O 숲 - 캄보디아 지부 이야기

정말 눈 깜짝 할 새 지나가 버린 6월이다. 바른 양치질에 대해서 알려주었다. 아무 리 아이들 앞 이여도 처음에는 창피했지 프레아 비히어(Preah Vihear)를 방문하 만, 그래도 몇몇 아이들이 따라하는 모습 자 나를 맞이하는 건 정전으로 인해 뭔가 을 보니 어느새 창피함 부끄러움 없이 당 생기를 잃어버린 도시였다. 평소에 이용 당하게 한 것 같다. 하던 게스트 하우스는 영업을 하지 않았 교육을 들은 반아에서 3~4명 정도 나와 고, 발전기가 있는 곳에 사람들은 모여 서 시범을 보이게 했는데, 의외로 아이들 생활을 한다. 이 사태를 어찌해야 할 지 이 잘 따라한다. ‘집에 가서도 앞으로 그 렇게 해야 해!!!’라는 마음으로 지 켜보게 되었다. 시엠립에서 워크샵, 출장을 마치고 그 다음 주가 되 자 시엠립으로 워크샵을 가게 되 었다. 그 다음 주에 이사장님과 국장님께서 오셔서 준비를 도와 야 할 것 같아 많이 기대하지 않 았지만, 지부장님께서 흔쾌히 허 락해 주셔서 멀리 있어 자주 보 사진1) 프레이 비히어 보건위생교육 모습

지 못하는 단원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다. 몰라 그냥 포기하고 마음 속으로 더위와 반가운 나머지 로비는 이런 저런 이야기 맞설 생각과 전자 기기들과 안녕을 고하 꽃들이 피어났고, 그 꽃은 가는 날까지 고 있는데, 다행이 발전기가 잘 돌아가는 질 생각이 없어 보였다. 게스트 하우스가 있어 그쪽으로 거처를 잡았다. 불 꺼진 프레아 비히어는 하루를 워크샵에서 받은 교육도 어쩌면 이상적 빨리 마감하고 내 눈에만 생기를 잃어 보 이라고 생각 할 수 있지만, 그래도 NGO 이는 것이지 다들 그런대로 익숙하게 생 일을 한다면 겪게 될 괴리감들과 현실들 활해 보였다. 에서 잃지 말아야 할 가치, 생각들에 대 해서 강사님께 교육을 받았는데 강의가 다음 날, 위생교육 양치질을 진행하며, 끝나고 나서도 만나면 소소한 토의를 계 아이들 앞에서 양치질 시범을 보이며 올 속 할 정도로 흡입력이 있었다. 숲에서 2014 여름 24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며 몸보신도 하고 각 학교선생님께 교육을 하고 선생님께 제대로 힐링한 3박 4일간의 일정을 마치 서 학생들을 교육할 방식으로 전달 교육 고 돌아오자 이사장님과 국장님께서 도 을 하게 되었는데, 뭔가 아쉬움이 있었다. 착해 있었다. 도착 후 30분도 안돼서 국 그래도 잘 될 거라는 기대를 잊지 말아야 장님의 여권을 도둑 맞는 일이 생겨서 상 할 것 같지만, 아쉽다. 당히 당황했지만, 액땜이라고 이번 출장 일 잘 풀릴 거라는 말씀에 괜히 내가 긴 이렇게 6월이 지났는데 간추리자면 버스 장이 풀렸다.

를 왕복 3번 타니 6월이 지났다, 이렇게

현지 이장님들과 교장선생님들, 우동지역 인공저수지 준공식을 마치고 또 다시 프레아 비히어로 출장을 갔다. 학교 수업이 쉬는 날과 겹치게 되어 완전하게 일정 을 진행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현 지 이장님, 부이장님, 교장 선생님 께 식사를 초대한 자리에 기대치 않게 많은 분들이 오셔서 다행이 었다. 이젠 이장님들과 교장선생

사진2) 프레이 비히어 보건위생교육 모습

님들 얼굴이 슬슬 익숙하다고 느 꼈는데, 왠지 이장님들과 교장선생님들 말하고 싶다^^ 하지만 정말 바쁜 6월이 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눈빛으로 인사해 었지만 그래도 다행히 큰 사건 사고 없이 주셔서 굉장히 반갑게 만나 뵌 것 같다. 잘 지나간 것 같다. 캄보디아 교육부의 보건 위생교육 금지, /글 캄보디아 고앤두 김백솔 단원. 회충약 배부도 잘되고 위생교육책자도 알맞게 다 가져다 놓았는데, 아쉽게도 다 (편집자 주: 캄보디아 교육부는 정규과정에 외국 인 참여 교육은 2014년부터 금지하고 있다. 정규 음부터는 우리가 학생에게 교육을 하지 과정 외 시간에 진행되는 교육에 대해서는 인정하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캄보디아 고 있다. 예를 들어 방과후, 토요일, 일요일, 공휴 교육부에서 싫어한다고 한다. 앞으로는 일 교육은 가능하다.) 숲에서 2014 여름 25


NGO 숲 - 캄보디아 지부 이야기

‘희망의 물줄기 물줄기’’ 가

되어주세요.

희망의 물줄기가 되어 주세요. 캄보디아는 수도권과 주요 지방 도시를 제외하고는 상수도 시설이 전혀 없습니다. 수도권을 보면 아시아 최빈국이라고 생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발전을 했지만 수도권을 한 시간만 벗어나도 시설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작고 큰 마을들이 보입니다. 이 마을들은 상수도 시설도, 전기 시설도 없습니다. 물은 사람이 살아가는데 정말 기본적인 것입니다. 식수도 문제지만 생활수로도 사용할 물이 부족하여 빗물을 받아 설거지와 빨래를 합니다. 깨끗이 정수 되지 않은 물로 인해 수질성 질병이 생기기도 합니다. 마을을 방문하면 도와달라는 요청이 옵니다. 지역 조사를 위해 마을을 방문하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우물을 만들어 주세요”입 니다. 그 만큼 우물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부에서도(마을의 면사무소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극심한 건기 때 피해를 많이 보는 지역에 우물을 지어준다고 해서 방문 한 마을이 있습니다. 방문해서 보게 된 것 은 그저 웅덩이였습니다. 정수 시설도 최소한의 우물로도 생각할 수 없는 그저 웅덩 이였습니다. 우물을 짓는 과정은요. 우물을 짓는 과정은요. 우물이 필요하다고 요청하시는 마을에 현장 답사를 갑니다. 거리가 멀어도 저희는 갑니다! GO! GO! 마을에 도착하면 마을을 관리하시는 이장님이나 우물을 요청하신 분과 회의를 합니 다.(회의라기 보다는 담소를 나눕니다. 어떤 지역인지, 왜 필요한지 등 마을 기초 조 사를 시작합니다.) 이런 조사를 통해서 우물 만들기를 정했다면 우물이 없는 곳, 현재 있는 우물에서 가 장 먼 곳, 비교적 많은 주민들이 사용 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합니다. 부지를 선정하면 마을 공동우물이라는 것을 확인 받습니다. (이 과정은 너무 행정적인 것 같지만 현 지에서는 꼭 필요하답니다^^) 숲에서 2014 여름 26


마을 주민들과 함께 서로 동의가 되면 우물 공사가 시작됩니다. 우물 전문업체에 의 뢰를 합니다.(그렇지 않으면 금방 고장 나거나 물의 수질이 좋지 않기 때문이지요.) 우물 공사를 하면서 물이 나오면 물의 수질 테스트를 합니다. 식수로 가능한 지 아니 면 생활 수로만 사용해야 하는 지를 알아야 주민들의 건강을 지킬 수 있기 때문이지 요. 네이버 해피빈으로 콩기부해주세요. 해피빈(happybean)은 NHN과 재단법인해피빈이 함께 운영하는 기부 포털사이트입 니다. 해피빈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수단은 콩이라는 사이버 머니이며, 콩을 유료로 결제하거나 네이버 코인을 통해 전환이 가능하며 후원 프로젝트로 콩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기준은 네이버 아이디가 아닌 1인을 기준으로 따르고 있어요. 캄보디아 ‘희망의 물줄기가 되어주세요’는 해피빈 메인 페이지에 등록된 후원프로젝 트에요.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캄보디아 지부장이 직접 사업을 운영하시고 있으며 불 과 일주일 사이(7월 24일~31일)에 콩기부가 2배로 늘어날 만큼 관심도가 집중되는 사업이에요. 네이버 해피빈 검색창에서 ’고앤두’ 또는 ’희망의 물줄기’를 검색하시면 되구요 특히 젊은 기부자의 후원을 기다리겠습니다. 글/ 이유진 캄보디아 지부장

happybeen.naver.com/donations/ H00000010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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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자보 - 해피빈 기부안내

콩기부 해주세요 해주세요.. 네이버 해피빈으로 콩기부해주세요. 해피빈(happybean)은 NHN과 재단법인해피빈이 함께 운영하는 기부 포털사이 트입니다. 해피빈에서 기부를 할 수 있는 수단은 콩이라는 사이버 머니이며, 콩을 유료로 결제하거나 네이버 코인을 통해 전환이 가능하며 후원 프로젝트로 콩을 직접 받을 수 있으며 기준은 네이버 아이디가 아닌 1인을 기준으로 따르고 있어 요. 콩은 네이버나 한게임의 여러 서비스를 사용하면서 얻을 수 있어요. 네이버에서 가장 유명한 기부 포털사이트니 만큼 해피빈에서 콩을 얻는 방법을 알려 들릴게 요. 활용하셔서 새롭게 만드는 기부문화에 동참해주세요.

1.

지식IN에서 답변을 작성하고 질문자로 채택될 경우 : 콩 1개 지급

2.

블로그, 까페에서 포스트를 작성할 경우 : 랜덤 콩 1개 지급

3.

이메일 작성시 : 2번과 동일

4.

애드포스트 수입, 네이버 코인으로도 변환 가능하며, 100원을 콩 1개 단위 로 전환 가능

5.

콩스토어 이용시 : 콩 지급 가능하며 기브데이 결제 기능 사용시 5개를 덤으 로 더 지급

6.

미투데이 친구를 맺을 때 : 1ID당 5개 지급

7.

유료 결제도 가능하며 유형은 휴대전화, 신용카드, KB포인트리, 일반전화, 계좌이체, BC탑포인트 등

8.

콩 배너 클릭스 : 콩 1개 지급 가능하며, 기간 제한의 간격을 두는 경우도 있 음.

9.

기브데이 콩 팝업 클릭스 : 콩1개 지급 가능하나, 동일 PC상에서 10분 후 재 지급 가능하며, 초대 10개까지 적용

10. 콩쿠폰 등록시 : 쿠폰 등록후 지급가능

happybeen.naver.com/donations/H000000105564

숲에서 2014 여름 28


소자보 - 함께 읽어요.

함께 읽어요 읽어요..

‘ (대한민국 아이들도 덴마크 아이들처럼 행복하게 키울 수 있다)

한국 학생들의 사회적 협업(협동) 수준이 전 세계에서 거의 꼴찌 수준이다. 그에 비 해 상대적으로 수준이 높은 1~2위를 다투던 나라가 덴마크와 네덜란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이 부분은 확인이 필요^^) 그 이유를 분석하는데 덴마크에는 ‘옌틀로운’이란 것이 있으며, 이것이 이 사회를 지 탱하는 하나의 ‘공동체 규약’처럼 되어 있다는 이야기를 소개해 보련다. 이것은 덴마 크 작가 “악셀 산드모스”가 1993년에 쓴 소설에 나오는 법칙으로 소설 속 가장의 마 을 “옌트”를 다스리는 법칙을 말한다. 1. 2. 3. 4. 5. 6. 7. 8. 9. 10.

네가 네가 네가 네가 네가 네가 네가 다른 누가 네가

특별한 사람이라고 믿지 말라. 다른 사람보다 더 가치있다고 믿지 말라. 다른 사람보다 더 현명하다고 믿지 말라. 다른 사람보다 더 잘났다고 믿지 말라.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이 안다고 믿지 말라. 다른 사람보다 위대하다고 믿지 말라. 다른 사람보다 무엇을 더 잘한다고 믿지 말라. 사람을 비웃지 말라. 혹시라도 너에게 관심을 갖는다고 믿지 말라. 행여나 누구를 가르칠 수 있다고 믿지 말라.

겸영희 저/명진출판사

덴마크인들은 ‘평등의 모토’로서 “옌틀의 법칙”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1. 2. 3. 4. 5. 6. 7. 8. 9.

모든 모든 내가 모든 모든 모든 모든 다른 모든

사람이 특별하다고 믿어야 한다. 사람이 똑같이 중요하다고 믿어야 한다. 다른 사람보다 영리할지는 몰라도 더 좋은 사람일 수 없다. 사람이 너만큼은 잘한다고 믿어야 한다. 사람이 알아야 할 것은 알고 있다고 믿어야 한다. 사람이 너와 동등하다고 믿어야 한다. 사람이 각자 잘하는 것이 있다고 믿어야 한다. 사람을 비웃어서는 안된다. 사람이 동등하게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믿어야 한다.

10. 누구한테서나 무언가 배울 점이 있다. / 글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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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살아가기 - 국내·외 법인 산하기관 이야기

고앤두는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고앤두 법인 소식 법인 사무국

4월 2일, 9일, 15일, 23일, 30일 :고앤두 아카데미에서 평택복 지시민연대 준비위와 함께 정책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복지”라는 주제로, 예산, 주민참여, 주민조직화 등의 소 주제를 가지고 함께하는 시민행동의 오관영선생님, 복지 세상을 열어가는 시민모임의 진경아 선생님, 관악사회복 지 홍선 선생님, 경기복지시민연대 운영위원 최성우 선생 님이 강의를 맡아 주셨습니다 평택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으로 강좌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하반기에도 정책강좌는 계속됩니다. 16일 :경인일보사와 고앤두가 캄보디아 “희망의 도서관” 설립을 위한 공동 모금 프로젝트협약을 했습니다. 2014 년 상반기에 준비를 해서 하반기에 본격적인 모금을 진행 할 계획입니다. 17일 : 평택대학교 직업재활학과와 고앤두가 장애인 직업 재활이라는 주제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18일~28일 : 경인일보, 강남대학교와 함께 한 캄보디아 출장/ 고앤두 농수로 개발 현장과 식수 지원사업, 보건위 생교육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또한 캄보디아 코이카 사무 소를 찾아 유익한 만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경인일보 와 강남대학과 진행하게 될 다양한 사업들은 추후 말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27일 : 캄보디아 건딸주 우동지역에서, 드디어 생산자 조 합이 창립되었습니다. 건기에도 농업이 가능한 농수로를 중심으로 창립된 생산자 협동조합은 추후 소비자 협동조 합과 연계한 새로운 모델의 농촌 소득증대 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숲에서 2014 여름 30


고앤두는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 지냈을까??

5월 12일~14일 : 고앤두 성남지부에서 성남 시민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국제개발 강사 양성 과정을 KCOC(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와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30명의 수 강생이 3일간 열공을 하시며 차세대 국제개발 강사로 양성되셨습니다. 1일, 8일, 15일, 22일 : 기독청년아카데미와 함께 고앤두가 기독 청년들을 대상으로 기독 NGO 설립과 운영에 관련된 강좌를 진행하였습니다. 소수지만 참여하신 분들 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재미난 공부 모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가을에는 국제 개발과 관련된 주제로 기독청년아카데미와 공동 강좌를 기획하고 있습니다.

6월 24일 : UN이 정한 세계 최빈국 캄보디아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코이카 지원으로 고앤두 캄보디아가 진행 중인 “농수로 개발” 사업의 준공식이 열렸습니다. 코이카 부소장, 건딸주 군수, 박동국 이사장님이 참석하시고 생 산자 조합원과 마을 분들이 많이 와주신 즐거운 축제의 자리였습니다. 농수로를 통해,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빈 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고앤두가 되 겠습니다.

7월 5일 : 매년 7월 첫째주 토요일은 ‘세계협동조합의 날’입니 다. 지난 2012년 제정된 협동조합기본법에 따라 이 날은 평택시에서도 평택역 광장에서 첫번째 <혐동조합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평택협동사회네트워크(준) 에서 주최하고 평택시에서 후원하는 이 행사에 고앤두는 장애인보호자협동조합 오름과 함께 참여를 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 고앤두 산하시설도 참여하여 체험부스를 설치 하고 홍보활동을 했습니다. 24일 : ㈜볼보트럭코리아와 ‘사랑의 열매’, 사회복지법인 고앤두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랑나누기” 쌀 배분을 시작했습니다. 볼보에서 지원한 쌀 20kg 58포 대(1170kg)를 포승지역 주민과 장애인 시설 3곳, 외국인 노동자쉼터에 고루 배분이 됩니다. ㈜볼보트럭코리아와 ‘사랑의 열매’에 포승지역 주민들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 을 전합니다. 숲에서 2014 여름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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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찬공동생활가정 소식 이인화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게 된 꿈찬의 사회재활교사 이인화입니다. 새롭게 꿈찬의 식구들과 서로 보조하여 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3개월에 접어 들었네요. 마치 외출했다 돌아온 느낌 으로 열심히 적응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꿈찬 식구들이 기억하고 있어서 감사하고 같은 산 하에 다른 기관들이지만 같은 입장의 동료들이 반갑게 맞 이하여 주셨어요. 이런 모든 것들을 지면을 통하여 감사 인사를 드려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그럼, 우리 꿈찬 식구들이야기를 들려드리죠. 지난호 소식지에서 일상을 설명해드렸죠? 이번에는 여가 생활을 보여드릴게요. 꿈찬에는 지금 3명이 가족같이 생활하고 있어요. 제일 큰 형인 명훈씨, 진짜 형이라서인지 의젓하고 동생들도 많이 도와주고 있어요. 그리고 둘째 영인씨. 자폐증상이 심해 서 자기만의 틀이 있어요. 가능하면 기본적인 것들 이외 에는 틀을 안만들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그리고 막내 진웅씨. 소통하려고 노력하는 진웅씨 모습에서 많은 물음 표가 있지만 너무나도 사랑스럽습니다. 서로가 협업하면서 생활하는 그들도 우리와 같이 각각 개 인의 능력이 다릅니다. 자신의 능력에 맞게 하고 싶은 것 들을 배워가는 과정입니다. 그리고 많이 노력하는 모습들 입니다. 우선은 아침마다 하는 운동이야기를 해드릴게요. 아침마다 식사하고 맨손체조를 해요. 각자 몸사용법이 다 른 우리들은 선생님의 동작을 보면서 눈으로 따라하기부 터 시작해서 교정을 하고 다시 연습해서 운동이 되도록 또 눈으로 따라하기를 반복합니다. 어느덧 자연스러워져 서 구령을 하면서 맨손체조를 하기도 하고 열심히 따라하 숲에서 2014 여름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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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도 힘들었는데 동작이 몸에 익으니 조금은 꾀를 부 리면서 안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이름을 부르면 딴청을 하면서 다시 열심히 합니다. 그러면서 다같이 웃 어요. 자원봉사자는 없지만 우리들의 목소리로 우리들의 이야 기를 하기 위해서 그림카드로 설명하면서 어떤 것들이 이해가 필요한 지 어떤 표현을 사용하는 지 연습하기도 합니다. 모두들 자기만의 의사소통을 하려고 무척 노력합 니다. 이번에는 지방선거가 있어서 우리의 한 표로 행사 하였 습니다. 물론 정보를 선생님이나 가족들에게 얻어서 자 신의 선택이라는 뜻에는 정확히 맞추지 못했지만 지역사 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날을 준비하면서 나름 뜻깊은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찜질방도 다녀왔어요. 물론 여자남자 성별이 달 라서 사회복지요원이 같이 동해해주셨습니다. 항상 하는 것이지만 익숙한 것도 환경이 바뀌면 당황스러울 때도 있거든요. 그래서 가끔은 찜질방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물을 좋아하는 영인씨는 수영을 하기도 하고 찜질도 참 을성있게 잘합니다. 명훈씨는 찜질방과 목욕도 즐기고 마사지 기계를 이용하면서 ‘시원해요’라는 표현도 하지요. 우리의 막내 진웅씨는 형들처럼 많은 경험은 없지만 찜 질방에서 웃으면서 무척 즐거워합니다. 뜨겁고 차가운데 도 민감한 진웅씨는 나름 즐기고 어울리는 걸 좋아합니 다. 이제는 2014년도 한가운데에 와있어요. 하루는 긴 듯 싶 은데 일년이 점점 짧아지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한국의 자랑거리인 4계절도 이제 구분이 정확히 되지 않고 찌는 듯한 무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위에 지지 않 고 항상 즐겁게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다음엔 더욱더 재 미있는 이야기로 여러분들을 만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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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래장애인주간보호센터 소식 권유리

오늘 간식은 수박 화채다! 무더운 여름이 일찍 찾아왔습니 다. 무더운 날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우리 하래 아이들은 어떻게 지냈을까요?

“애들아~ 차에 타자~” 우와! 새차가 왔어요! 지난달 특별한 선물이 왔습니다. 현 대위아가 공동모금회를 통해 차량지원을 했는데 하래로 차량 한 대가 오게 되었어요~ 새차가 오니 아이들도 덩달 아 신이 났습니다. 학기 중에는 교사들도 아이들도 바쁜 하루하루를 보냅니 다. 방학과는 다르게 학기 중에는 아이들이 학교에 갔다 가 하래로 오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 끝나는 시간도 제 각각 달라 하루에 평균 3번, 많게는 5번의 차량운행을 합 니다. 학교 끝나고 하래 차를 반기는 아이들의 모습이 얼 마나 신나 보이는 지 모릅니다. 학교에서 하래로 온 아이들의 일상은? 손을 씻습니다. 아 이들이 하고픈 놀잇감을 찾아 신나게 놉니다. 요일별 프 로그램을 진행합니다. 간식을 먹습니다. 하원준비를 합니 다. 단순하고 소소한 듯 하지만 아이들의 일상은 누구보 다 진지하게, 바쁘게, 활기차게 지나갑니다. 이제 곧 여름 방학이 돌아오는군요! 이제 곧 방학 프로그램이 시작되는 데요 우리 아이들의 방학 이야기는 다음 소식지에서 자세 하게 알려드릴게요.

“소파에 앉아보세요~” 하래가 이번에 소파를 예쁘게 제작해서 아이들이 편안한 쉼 공간을 만들었어요. 아이들이 얼마나 좋아하는 지 틈 만 나면 소파에서 뒹굴곤 합니다. 매 주 화요일 에 하는 책읽기 프로그램 시간에는 소파에 옹기종기 앉아 풀잎 선 생님의 책 이야기를 듣습니다. 편안한 상태에서 듣는 풀 잎 선생님의 책 이야기는 따뜻한 마음이 성장하는 하나의 숲에서 2014 여름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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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 같습니다. 수요일 음악시간! ‘하나하면 할머니가 지팡이를 짚는다고 잘잘잘!’ 잘잘에 맞춰 북을 치는 아이들. 노래도 익숙해지고 북도 익숙해졌는지 박자에 맞춰 신나게 북을 친답니다. 하루에 쌓였던 스트레스가 확~ 풀리겠지요? 목요일 체육 시 간에는 볼링치기를 많이 했습니다. 푹신푹신한 볼링 핀 과 공이긴 하지만 공이 팍! 하고 쓰러질 때 너무나도 좋 아하는 아이들입니다.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바깥나들이도 다녀왔습니다. 公문화 프로그램 중 ‘건강’ 이라는 주제로 영인산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맑은 공 기 마시고 실컷 뛰어놀다 왔답니다. 매 달 있을 公문화 프로그램으로 우리 아이들이 어떤 재밌는 활동을 하는 지도 다음 소식지에 생생하게 전해 드리도록 할게요. 아이들만 바깥나들이를 가라는 법 있나요? 1% 희망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중 서부권역의 장애아동 가족들 이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장애아동 부모님들 간의 속 시원해지는, 마음 속 이야기들을 나누시고 아이들은 서 로 어울려 신나는 바닷물에서 풍덩풍덩! 너무나도 재미 있었겠지요? 장애아동 부모님들 간 소통의 장이 되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환영합니다!” 매 달 정기적으로 의용소방대 자원봉사자분들과 동산교 회 자원봉사자분들이 오셔서 아이들의 맛있는 간식을 해 주십니다. 같은 재료를 해도 왜 저희가 할 때랑 맛이 다 른 걸까요? 왜 더 맛있을까요. 아이들도 엄지손가락으로 최고를 말하면서 맛있게 먹습니다. 고맙습니다! 또 한 분의 고마운 선생님! 작년 여름 하래에 실습을 하셨 던 소나무 선생님의 자녀분이 자원봉사자로 아이들과 함 께 해주셨습니다. 소나무선생님의 자녀분답게 별칭은 솔 방울! 약 한 달 동안 아이들과 좋은 시간 되어주시고 우리 의 인연이 되어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 소식지에는 어떤 이야기들이 있을지 벌써부터 기다 려지시죠? 무더운 여름 건강하세요~ 숲에서 2014 여름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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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누리보호작업장 소식 김보경

5/1 ~ 6일까지의 긴 연휴를 뒤로 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했더니 일누리가 밝아졌어요~^0^ 평택시사회복지협의회에서 나눔배분기금을 전달 받아 작 업장과 사무실에 삼파장등을 설치하였답니다. 삼파장등 은 기존 형광등보다 밝고 눈의 피로도 줄이며 에너지 효 율도 좋다고 하네요. 일누리 이용자분들도 작업장이 환 해졌다며 즐겁게 일하고 있답니다.

4/11 ~ 5/15 사례관리 슈퍼바이저 과정 이수. 한달동안 김보경 선생님이 총 5회기로 경기복지재단에서 실시한 사례관리 수퍼바이저 과정을 이수하였어요. 장애 인보호작업장은 장애인의 자활이라는 목적사업이 우선이 기 때문에 사례관리를 진행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 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교육이 끝난 후에는 사례 관리를 case management의 기본개념으로 접근하여 일 방적인 서비스 제공이 아닌, 개인에게 특화된 직업재활계 획을 수립하고 자활이라는 목적을 향해 계획을 진행해 나 가면 그것이 사례관리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 니다.

5/22일은 이용생 대상 인권교육 진행 평등권, 생존권, 자유권, 사회권의 순으로 권리를 설명하 고, 그 권리를 지키기 위한 역량강화의 시간을 가졌는데 요. 이용자분들이 처음에는 권리라는 단어조차 낯설어 했 는데, 교육중에 메모를 하면서 열심히 듣는 분도 계시고, 교육이 끝난 후에는 많은 질문들을 하시다라구요. 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알고, 그것을 지키고 누리는 세 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장애인은 스스로 할 수 없다는 편 견을 버리고, 교육을 통하여 스스로 권리를 알고 행사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생활화 하는 것이 꽃 필요하다고 생 각해요. 숲에서 2014 여름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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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일에는 이용생과 직원 모두 소방안전교육 실시 . 일누리에 비치되어 있는 투척용 소화기와 분말소화기를 실제로 불이 난 곳에 사용 해 보고, 화재가 일어난 상황을 가정하여 대피훈련도 하 였답니다. 햇빛이 뜨거운 날이었는데도 외부에서 이용자 분들이 훈련에 잘 따라주었어요. 만약 화재가 발생하였 다면 당화하지 않고! 소화기를 가져와 안전핀을 빼고 사 용하는 것! 잊지마세요~^0^

맛있는 와~ 돈까스를 먹었어요. 푸르른 5월을 마감하는 마지막 날, 일누리 이용자분들은 왕 ~돈까스를 먹었어요. 포승에 새로 생긴 식당에서 맛 난 음식도 먹고 서로 이야기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 냈답니다. 돈까스가 너무 커서 남기면 어떡하나 고민도 했는데 하나도 남지 않았어요~ㅎㅎ 모두들 배가 빵빵해 져서 웃으면서 식당을 나오는데 그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았답니다.

평택성폭력상담소 소장님과 성교육. 6/12일에는 작년에 이어 성교육을 받았어요. 이용자분들 이 모두 성인임을 감안해서 기초적인 성지식보다는 이성 교제의 방법과 임신, 출산 등에 대하여 교육을 받고 성폭 력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도 PPT자료로 이해 하기 쉽게 배웠답니다.

일누리의 신발장이 바뀐 것이 보이세요? @.@ 그 동안 낡은 신발장이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깔끔해 보 이지 않고, 신발장에 칸막이가 없어 신발 정리가 잘 되지 않았었는데요. 6/20일에 그 동안 정든 신발장을 고이 보 내주고 새 신발장을 들여 왔답니다~ 입구가 어찌나 깨끗 해 보이던지~!! 이제 개인 이름표를 만들어 붙이고 나면 이용자분 들이 더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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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골작은도서관 소식 김수현

논골작은도서관 방송 취재 경기도 성남지역 방송사인 아름방송에서 논골작은도서관으로 취재를 나왔습니다. 윤수진 관장님은 인터뷰에서 “마을 안에서 아동이면 아동, 유아면 유아, 성인이면 성인 모두 함께 누릴 공간으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 로 진행될 거고요.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했던 부분들 주민의 욕구조사를 통해서 저 희가 진행을 할 계획입니다.” 라고 밝히셨고 그 외 도서관이 태어나기까지의 과정, 건립의 의미, 현재 운영 중인 문화프로그램, 향후 운영방안 등을 소개하였습니다.

논골마을신문 논골작은도서관에서는 성남문화재단 및 성남미디어센터와 함께 논골 마을의 역사 와 문화, 삶을 나눌 수 있는 논골마을신문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청소년과 주민들 을 대상으로 총 12회의 교육을 통해 신문에 대한 공부를 하고 올 가을쯤 논골마을 신문을 창간하려고 합니다. 현재까진 신문의 이해, 기사작성의 기초, 미디어의 이해 등 총 7회의 강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숲에서 2014 여름 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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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문화 프로그램 2014년 7월부터 10월까지 논골작은도서관에서 여름 및 가을 문화교실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프로그램은 대상을 유아, 가족, 어르신, 초등학생, 중학생 및 고등 학생, 성인으로 구분하여 진행하며 각각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유아는 오감발달 독서교육, 가족은 논골마을 생태학교, 어르신은 힐링 미술치료, 초 등학생은 어린이 논골 에코스쿨, 중고등학생은 진로 미디어 탐색, 성인은 요가 등입 니다.

성남시에 위치한 논골 작은 도서관은 사회복지법인 고앤두 위탁시설입니다. 윤수진 관장님 이 주축이 되어 논골 작은 도서관을 매개로 도심 속 마을 만들기에 힘쓰고 있습니다. 4,5년 전, 환경단체 활동가로 활동하던 윤수진 관장님은 단대우리지역아동센터를 개설하면서 논골 마을의 현실에 눈 뜨게 되었고 지금껏 마을 활동가로, 작은 도서관 관장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통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고앤두의 비전인 마을 공동체라는 화두를 가 지고 성남에서 활동하는 논골작은도서관에 박수를 보냅니다. / 편집자 주 숲에서 2014 여름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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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사랑어린이집 소식 김숙희

봄맞이 대청소 봄을 맞이하여 아이들의 건강생활을 위하여 시간이 되시 는 부모님들과 함께 각 반 대청소를 실시하였습니다. 자 녀들이 생활하는 곳이라 열심히 청소해 주셔서 교실이 반 짝반짝 빛이 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어 더욱더 기뻤던 날이었습니다. 청소 후에 부 모님들과 함께 담소를 나누며 즐거운 점심식사도 하였답 니다.

어르신 꽃 달아드리기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 한분 한분께 감사의 인사 를 드리기 위하여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습니다. ‘건강하세 요.’라는 말 한마디로 어르신들 입가엔 미소와 함께 손주 손녀를 보시는 듯 아이들을 껴안아주시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5,6,7세 부모참여수업 엄마, 아빠와 함께 해서 더 행복했던 시간! 부모님들이 바쁘신 중에도 자녀들과 함께하는 수업을 기 대하며 어린이집의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 습을 보이셨습니다. 참여수업 활동에는 문패 만들기, 양 초만들기, 피자 빵 만들기, 영어수업, 체육수업이 있었습 니다.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협력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모참여수업은 아이들의 수업을 눈으 로 보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들께서 아이들과 직접 참여하 며 함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활동하는 시간입니다. 자녀들이 어린이집에서 어떻게 생활할까 많이 궁금해 하 셨는데 이번 부모 참여 수업을 통하여 자녀들이 어린이집 에서 즐겁게 생활하고 있는 것 같아 매우 뿌듯해 하는 모 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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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세 경기도 박물관 나들이 향긋하고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5월, 아이들과 함께 경기도 박물관으로 현장학습 을 다녀왔습니다. 날씨도 좋았고 바람도 시원하게 불어서 나들이 하기에는 정말 좋 은 날씨였습니다. 이날 체험학습은 경기도의 역사와 문화의 전통을 알아보며 옛날 조상들의 지혜를 느끼고 체험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나들이가 기다려 지네요~

6,7세 국가기록원 견학 주변이 온통 푸르고 여러 가지 식물과 동물들이 생동하 며 생명의 기쁨을 느끼는 초여름 국가기록원으로 현장학 습을 다녀왔습니다. 조선시대 춘추관 사고의 전통을 계승 하고 미국, 캐나다. 영구, 독일 등 오늘날 기록보존 선진 시설을 벤치마킹하여 만든 세계 최첨단으로 신축한 건물 입니다. 기록보존 전문시설이며 199년 제정한 ‘공공기관 의 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건축된 국가기록물 전문 보존시설로써 기록물의 보존· 복원처리를 위한 마이 크로 필름실, 복원실, 시청각실, 탈산· 소독실 등의 작업장 과 최적의 보존환경을 갖춘 전문서고와 국민과 공유하는 국가기록열람실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기록을 배우고 체 험할 기회가 되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금광1동 복지회관 어르신 생일잔치 할아버지, 할머니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준비 한 아이들의 재롱과 축하를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 습니다.

모종심기 봄 햇살을 맞으며 하늘마당에 올라가 어르신과 한사랑 아 이들이 함께 모종을 심었습니다. 어르신과 함께 상추, 고 추, 토마토 모종을 심으며 아이들이 직접 심은 모종을 통 하여 음식에 대한 소중함을 알 수 있었고, 물을 주며 자라 는 모종만큼이나 우리 아이들의 마음도 조금씩 성장해 가 는 것을 볼 수있었습니다. 숲에서 2014 여름 41


참 좋은 인연 - 고앤두를 후원해주신 분들

고앤두를 후원해 주신 분들입니다. CMS 후 원 강기완 강기태 강명구 강선구 강숚화 강싞주 강우석 강윢석 강은영 강재성 강정숚 강정아 강창근 강창대 강철수 강희용 고강민 고핚나 공재헌 공진규 곽정규 구숚자 권 민 권유리 권동호 권혜정 김경식 김곾래 김규완 김길환 김대영 김덕호 김도영 김 도화 김동배 김동석 김명희 김명희 김미라 김미숙 김미희 김민지 김병숙 김보경 김 부곤 김상완 김상혜 김선희 김성철 김수현 김숙희 김승우 김애띾 김애정 김영금 김 영수 김영진 김영태 김용준 김윢곤 김윢이 김은경 김은석 김익태 김읶수 김읶수 김 읶숙 김읶숙 김읶주 김재우 김재철 김정대 김정수 김정숚 김정옥 김정읷 김정혜 김 정희 김정희 김종섭 김종욱 김주옥 김준식 김준형 김지영 김진경 김진성 김창봉 김 창환 김철현 김태열 김해영 김현숙 김현주 김형주 김혜띾 김혜영 김홍석 김화숙 김 화영 나진숙 남주희 노장환 노정자 노혜띾 동소욱 류검지 류소앵 류호정 안중안전 마강래 명종숙 문기택 박경싞 박경찬 박경애 박광읷 박귀문 박기철 박대희 박도수 박동국 박명띾 박명석 박문옥 박병년 박성수 박성원 박성준 박세희 박송이 박송이 박수경 박수진 박슬기 박영자 박예희 박우희 박원경 박윢미 박이근 박재준 박재현 박재화 박정수 박정자 박지원 박지후 박태옥 박태위 박현욱 박현희 박혜영 반재혁 방양현 배명균 백승진 백승환 백은희 백정기 백정심 백정임 백정훈 백종수 브리오 어학원 서덕석 서보헌 서영숙·서윢정 선병훈 선주핚 성명숙 성수광 세욲약품 세읷 마트 소이영 손금주 손덕숚 손시열·손영우 손주진 손현숙 손희정 송경애 손동준 송 영주 송은희 송재경 송창섭 송화숙 송화평 싞광약품 싞금옥 싞민아 싞민철 싞복자 싞얶호 싞윢경 싞정화섬(주) 싞종임 싞지원 싞현호 심세용 심재훈 아리랑핚식부페 아이베니 안길진 안다현 안서연 안성기 안영만 안요찬 안진희 양근배 양병희 양보 라 양승열 양용희 양은경 양혜자 엄정아 여송이 여우엘 여홍상 영읶원마트 오숚지 오향띾 용미선 우은미 위광복 유기숙 유병식 유보성 유숚분 유승영 유의식 유읶혁 유혜숙 유동석 윢병상 윢석얶 윢석준 윢은경 윢읶숙 윢재복 윢정읷 윢지영 윢지현 윢지현 윢혜량 이경석 이경수 이경숙 이경아 이곾삼 이귀분 이기숙 이근영 이다혜 이도흔 이동곾 이명은 이미희 이민미 이봉탁 이상화 이상회 이선희 이성진 이수엽 이슬아 이승용 이양균 이연미 이영선 이영숙 이영주 이영준 이영준 이영진 이영희 이예원(이동욲) 이오식 이용진 이용희 이유진 이은종 이장훈 이재명 이재민 이재용 이재은 이정우 이정훈 이조현 이종화 이종훈 이준봉 이준우 이지혜 이지화 이지연

숲에서 2014 여름 42


이진욱 이진주 이찬선 이충규 이필호 이학연 이현희 이형곾 이혜경 이혜영 이호영 이 희석 임계열 임석곤 임소현 임숚희 임용식 임우택 임윢경 임윢진 임현수 임희경 장문 기 장미경 장미연 장미향 장옥띾 전국배 전금숚 전 별 전유진 전준태 정경호 정계월 정다욲 정덕양 정묘연 정상기 정석미 정선미 정선읷 정성미 정소라 정수빈 정수석 정 수아 정수영 정영숚 정영식 정 완 정유찬 정의곾 정좋은 정찬배 정 현 정현숙 정현훈 정화묵 제상태 조경훈 조단비 조수진 조영학 조예슬 조용성 조용진 조윢제 조읶묵 조 창숙 조천우 조철래 조현제 조호영 조현철 주대범 주말숚 주민주 주성민 지영읷 지윢 희 진명희 진우약국 진월숚 진재숚 최기욲 최대성 최도하 최락전 최명주 최무균 최석 근 최아영 최영택 최용석(대우제약) 최원희 최윢의 최은경 최은미 최조웅 최중안 최창 우 최태욲 최태찬 최홍준 최 희 퇘랑 트레블카페 방영선 페스탈로치 하동희 하재춘 하재홍 핚국타이어안중대리점 핚문선 핚민희 핚용환 핚우동 핚효현 함재희 허정애 허 진 허화숙 홍기용 홍미경 홍성용 홍소영 황경옥 황리브가 황보건 황선희(헤어넬미 용실) 황유정 황읶선

일반 후 원 강선구, 김성태, 김양우, 만도, 박정희, 서부발전소, 서희수, 석유공사, 싞선자, 오세조, 오 용구, 이필혜, 임명택, 정주희, 최성진, 최종백 광림교회, 대광교회, 대구동흥교회, 매가약 국, 삼성조은병원, 중앙루터교회, 팔복루터교회, 핚국가스공사, 핚국생산성본부, 핚라비 스테옦공조, 포승의용소방대, 이은희, 동산교회 (2014년 7월 20읷 기준)

하래장애읶주간보호센터

6,7세 장애아동(2명) 1,2학년 장애아동(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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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앤두 소식지

숲에서 2014년 여름

발행처 | 사회복지법읶 고앤두 발행일 | 2014년 7월 30읷

홈페이지| www.gdiwelfare.org 주소|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핚유지 80-22 전화 | 031-683-6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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