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한고백
김종원 현명한 배우자를 선택하라 5면
황사철 눈병 예방 10면
저칼로리 다이어트 건강식 우유두부 11면
실수하는 것은 인간이고, 용서하는 것은 신이다.”(To error is human, to forgive is divine)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하나님 앞에 솔직한 고 백으로 위대한 인생의 봄을 시작해 봅시다.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연약한 인간입니다.”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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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들 Column
김종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2010년 4월 1일 / 제6호 발행인 김종원
4월호
솔직한 고백 솔직한 고백은 위력이 있습니다. 남북전쟁이 한창인 어느 날 북부 수도방위 책임자 스콧 대령이 링컨 대통령을 찾아왔습니다. 사고로 죽은 아내의 장 례식에 참석해야 하는데 휴가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서 직접 대통령을 찾아온 것입니다. 링컨은“자네 같은 사람이 어디 한둘인가? 지금은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으니까 그냥 참게!” 라면서 나무랐습니다. 다음 날 아침, 링컨은 곧장 스콧 대령을 찾아가“나는 어제 너무 심신이 지쳐 있었네. 그렇다 해도 국가에 헌신하고 아내를 잃 어 실의에 빠진 사람을 그렇게 험하게 대하다니….” 라고 하면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용서를 구하는 링컨의 솔직한 고백 은 오히려 아내를 잃어 슬픔에 잠긴 스콧 대령의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를 발휘하였습니다. 미국 대선 레이스가 한창일 때, 민주당 대통령 후보 버락 오바마는 이런 연설을 합니다.“대마초를 해 보았습니까? 저는 해 보았습니다. 청년시절에 저는 선생님들이 어찌할 바를 모르는 문제아였습니다. 가끔은 예전 버릇을 못 버리고 담배를 피웁니다. 지금도 제 자신과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낙선을 불사한 솔직한 고백이 오히려 유권자의 마음 을 움직여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습니다. 세계적인 성인으로 인정받은 마하트마 간디는 12세에 동전을 훔쳤고, 15세에 금붙이를 훔쳤습니다. 그러나 아버지에 게 스스로 잘못을 고백했으며, 그 후 그는 위대한 지도자의 길을 걸을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솔직한 고백은 상처를 치유하기도 하고, 사람들의 마음을 얻기도 하고, 옛 삶을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 게도 합니다. 찬란한 봄날, 조용히 자신에 대한 깊은 성찰로 하나님 앞에 솔직한 고백을 해 보십시다. 사람 앞의 솔직한 고백도 이 처럼 위력이 있다면, 하나님 앞에 나의 솔직한 고백은 사람의 마음을 얻는 정도가 아닐 것입니다. 영혼을 전율하게 하 는 은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실수하는 것은 인간이고, 용서하는 것은 신이다.” (To error is human, to forgive is divine)라는 말이 있습니다. 봄날의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하나님 앞에 솔직한 고백으로 위대한 인생의 봄을 시작해 봅시다. “하나님! 나는 하나님의 용서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연약한 인간입니다.”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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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92년 펜실베니아의 조지 윌슨은 공범과 함께 집배원을 상대로 강도 행각을 벌이다 그의 생명을 위태롭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곧 체포되어 재판에 회부되었고 유죄판결을 받았다. 지금보다 훨씬 처벌이 엄격하던 시절, 두 사람은 모두 교수형을 선고받았다. 공범은 1830년에 교수형을 당했다. 그러나 윌슨은 영향력 있는 친구들이 있었고, 그들은 그를 위해 행동에 나섰다. 결국 앤드루 잭슨 대통령이 그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고, 처형 예정일이 한 달 도 남지 않은 시점에 그를 사면했다. 교수형 선고를 받았다가 극적으로 대통령 사면을 받았다면 누구나 크게 안도했을 것 같다. 하지만 조지 윌슨은 달랐 다. 그는 사면을 거절했고, 당국에서는 어찌할 바를 몰랐다, 대통령 사면장이 책상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교수형을 집행할 수 있단 말인가? 이 문제는 결국 대법원으로 갔다. 존 마셜 대법원장은 판결문에서‘사면은 은혜의 행위’라면서 이렇게 밝혔다. 사면이 내려진다해도“대상자가 받아 들이지 않으면 집행이 완료되지 않는다. 사면 대상자는 사면을 거부할 수 있다.”대상자가 사면을 거부할 경우,“법원은 그것을 강제할 힘이 없다.”그래 서 조지 윌슨은‘은혜의 행위’로 사면이 내려졌는데도 교수형을 당했다. 영원한 죽음을 맞아야 하는 우리를 사면한 은혜의 행위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할까? 우리 모두 죄를 범했고, 유죄 판결을 받았으며, 영적으로 죽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 덕분에, 우리에게는 선택의 기회가 주어졌다. 죄와 죽음 안에 갇혀있을 지, 우리를 자유롭게 하실 하나님의 능력을 믿을 지 선택할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는 경건하지 않은 사람들을 위해 죽으셨다. 그리고 우리 모두는 경건하지 않은 자이다. 우리는 죽어 마땅하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에게 구원의 선물을 베푸셨다. 죄에서 놓임을 의미하는 사면장이 책상에 놓여 있다. 우리는 이 선물을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그 선택이 일회적인 행동에 그쳐 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부활의 능력 안에서 그리스도 안의 새 생명을 체험하기로 매일 결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