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2월 경산중앙교회 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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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크리스마스

해야할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싶은 일 4면

행복한 크리스마스 9면

예수님이 없는 예수님의 성탄절, 크리스마스. 그 래서 화려하긴 하지만 우울해지는 시즌이 크리 스마스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번에 회복해야 할 컨셉은 화려한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다. 모든 교회의 지체들에게는 예 수님을 묵상함으로 행복하고 불신자들에게는 그 예수님을 소개하여 바른 크리스마스를 말함으로 행복하고... 그렇다면 어떻게 꾸며볼까?

사과 청국장 다이어트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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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사람들 Column

김종원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2009년 12. 1 / 제2호 발행인 김종원

12월호

예수를를 깊이 깊이 생각하라 생각하라!! 예수 어린아이가 열 살이 되면 대략 6,000개의 낱말을 알게 된다고 합니다. 그 중에 부모를 기쁘게 할 수 있는 말이‘감사합니다’ ‘Thank you’ 라고 합니다. 성인이 되면 대략 평균 25,000단어를 알 게 되는 데, 이때도 역시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할 수 있는 단어는‘감사합니다’라는 아주 간단한 말입니다. 우리 하나님도 그의 자녀들에게 제일 듣고 싶어하는 말은 다름 아닌‘감사합니다. 하 나님!’ 이라는 표현일 것입니다. 얼마나 그의 자녀들이 감사하는 삶을 살기를 원하셨으면“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살전5:18)” 라고 하셨을까 가히 짐작이 될 정도입 니다. 그런데 우리의 문제는‘어떻게 하면 감사의 삶을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 도 알겠고, 하나님의 뜻도 잘 알겠는데, 어떻게 실제적인 삶의 현장에서 감사하며 살 수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팡세의 주인공, 파스칼에게서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파스칼은 근 10년을 방황(彷 徨)하다가 결국 그리스도를 영접한 후에‘팡세’ 라는 책을 통해 인간의 자유의지를 부정할 정도 로 그분의 주권을 인정하고 또 인간은 약한 존재로 하나님을 떠나서는 완전할 수 없다는 것을 간증하였습니다. 이런 배경속에 파스칼은‘인간은 생각하는 갈대’ 라는 유명한 말을 남겼습니다. 왜 생각하는 갈대인가? 생각(think)이라는 단어에서 감사(thank)가 유래되었기에, 깊이 생각하면 신께 대한 감사로 이어진다고 믿었기 때문인 것입니다. 이 비밀을 잘 알았던 히브리서의 기 자도 히브리서 3장 1절에서“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 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라고 우리에게 권면하 고 있는 것입니다. 감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깊이 묵상하는 것입니다. 가볍고 찰나적으로 스쳐지나가는 생각이 아니라 십자가를 깊이 가슴 에 끌어 안고 묵상하는 것입니다. 그때 우리는 이기적인 욕망에서 한걸음 뒤 로 물러나 위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아래로는 이웃들이 보이게 될 것입니 다. 원망과 불평과 불만이 변하여 감사와 감격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삶이 바싹 바싹 메마를때, 삶의 피곤이 몰려와서 짜증으로 가득차 있을때, 예수 를 깊이 생각하므로 감사를 회복하는 2009년 12월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경산중앙교회 담임목사

성탄절에는. 성탄절에는. 성탄절에는. .....

어느 단체에서 성탄절이 되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이 어딘지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그 결과 백화점, 번화가, 설악산 등 다양한 장소가 나왔고 심지어 해외여행을 선택한 사람도 상당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1위는 겨울이면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스키장이었습니다. 하얀 눈이 깔려있는 스키장에서 가족과 연인과 함께 뜻깊은 성탄절을 맞이하고픈 마음은 누구나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하지만 뜻깊은 곳을 가고 싶어 하는 소수도 있었는데 고아원, 양로원 등의 사회시설을 찾아가겠다고 한 사람도 0.8%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마음 역시 그러할 것입니다. 우리도 성탄절엔 섬기기 위하여 낮은 곳에 임하셨던 예수님을 닮아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나눠 줍시다

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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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ce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지극히높은 높은곳에서는 곳에서는하나님께 하나님께영광이요, 영광이요,땅에서는 땅에서는하나님이 하나님이기뻐하신 기뻐하신사람들 사람들중에 중에평화로다” 평화로다”(눅 (눅2:14) 2:14) “지극히 어느 교회 주일학교에 한 여교사가 있었다. 성탄절 저녁, 교회에는 많은 행사가 있었고 모두 들뜬 마음에 설레어 하고 있었다. 회사업무를 부지런히 처리하고 여교사는 미리 준비해 둔 선물들을 챙겨서 교회로 향했다. 시간은 늦어 저녁 8시를 지나고 있었지만 길거리에는 캐롤송이 울려퍼지고 연인들은 손에 손을 잡고 성탄절의 밤을 즐기고 있었다. 차가운 겨울바람이 몰아치는 밤, 여교사는 교회를 가기 위해 늘 지나는 육교를 걸어 올라갔다. 육교위에는 행상을 하는 분들이 많이 있었는데 늦은 시간이라 모두 집에 가고 없었다. 그런데 누군가 한 사람이 여교사의 눈에 띄었다. 초라한 행색에 제대로 두텁게 갖춰 입지 못해 오들오들 떨고 있는 할머니 한 분이 시들어진 야채들을 놓고 아직도 팔고 있었다. 왠지 여교사는 그날따라 그 할머니를 지나칠 수 없었다. “할머니, 집에 안 가세요?”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았어” 머뭇거리다 여교사가 물었다

“이게 모두 얼마치에요?” “삼만원...” 여교사는 삼만원을 꺼내 필요도 없는 시들은 야채들을 몽땅 샀다. “할머니, 이제 그만 들어가세요” “에구~ 처녀 고마워” “예수님 꼭 믿으세요” 왠지 여교사의 마음에는 기쁨이 가득했다. 작은 일이지만 분명 하나님께 영광이, 그리고 그 여교사와 할머니 에게는 기쁨을 맛볼 수 있는 일이었다. 2009년 성탄절, 우리 주변에는 아직도 많은 어려움에 처한 작은 예수님이 계십니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병들고 헐벗은 사람들에게 빛 이 되어주기 위함이십니다. 당신의 주변에 당신의 도움을 요청하는 누군가가 있다면 이 성탄절 날. 하나님의 기쁨이며 우리 이웃의 기쁨이 되어 보십시오. 당신의 사소한 손길이 모여 모여 하나님의 큰 기쁨을 이룰 수 있습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 이상,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착한 일을 하여 성탄절의 참된 빛이 되어 봅시다 새가족간증

“하나님은 사랑이심을 체험했습니다”1교구 이이영 성도 안녕하십니까? 저는 중방동에 살 고 있는 이이영입니다. 원래 저희 집안은 대대로 내려 온 불교 집안으로 저 역시 자연스 럽게 불교신자로서 틈나면 자주 사찰을 찾아 정성을 드리며 살았습 니다. 그런 저에게도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제가 7년간 몸담았던 형님의 섬유공장이 어느 날 갑자기 생각지도 못했던 부도가 난 것입니다. 월급과 퇴직금을 받지 못했을 뿐 아니라 살고 있는 집까지 넘어가버린 상태에서 제 수중에는 단 돈 30만원이 전 부였습니다. 그래서 다섯 식구는 월세방 생활을 했지만 이마저 힘들어 결국 세 딸은 할머니 댁에서 따로 살아야만 했습니다.

가가는 마음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 요. 얼마 후 권사님께서 교회를 같이 다녀보자고 권유 를 하셨습니다. 갑작스런 말씀에 평생 교회란 곳을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저는 맘에 부담이 되면서 여태껏 불교신자 였기 때문에 솔직히 전혀 내키지 않는다고 거절을 했 습니다. 그 후 권사님께서는 저희를 위해 계속 기도하시면 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1여 년이 지난 작년 이맘때 행복한 사람들의 축제 때 그 분들이 베풀어 주신 도움이 너무 고마워 보답하는 마 음으로 제 인생에 처음으로 여기, 경산중앙교회에 오 게 되었습니다. 처음 본 교회는 너무 깨끗했고 성도님들도 친절해 호감이 갔는데, 특히 목사님의 설교는 난생 처음 들 어봤는데 제 가슴에 심금을 울리더군요.

딸들과 떨어져 사는 아픔을 겪으면서, 집사람과 저 그래서 이번 한번만이라는 마음은, 한주 한주 연기 는 경산에 조그만 방을 얻어놓고 고심 끝에 몇 푼 안 되는 돈으로 경산시장 입구 노점에서 과일 장사를 시 되어 주일마다 계속 예배에 참석하게 되었고 그 때마 다 불도였던 제 마음은 예수님 쪽으로 향하더니 결국 작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직장생활만 하던 저에게 장사는 쉽지 않았 ‘사랑하는 딸들과 함께 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고 이리저리 손해도 많이 보고 참 힘든 나날을 보냈 하나님께 기도란 것을 간절히 하게 되었습니다. 습니다. 포기도 할까 생각도 했지만 떨어져 있는 아 계속 교회를 나오면서 마음이 변하듯이 제 환경도 이들 생각에 차마 그럴 수 없었습니다. 바뀌었습니다. 갑자기 이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연락이 와서 다시 그런 중 저희들이 장사하는 곳 앞쪽에 사시던 장로 님 부부를 알게 되었고 가깝게 지내면서 이웃이 되었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고 어느덧 아내도 노점일에 익 습니다. 그리고 저희 가족을 위하여 항상 기도를 하 숙해지며 장사꾼처럼 변해가는 등 저희들의 문제가 신다며 매일 찾아오셔서 힘을 실어주시곤 하였습니 하나둘 풀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기쁜 일은 그동안 하나님께 기도 다. 그분들의 모습을 보며‘예수 믿는 사람들은 힘든 했던 일이 응답을 받아 딸들과 함께 살 수 있는 보금 사람의 고충을 이해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먼저 다 자리가 생겼습니다.

저희들은 돈이 없어 집을 구할 엄두를 못냈는데 장 로님과 권사님께서 선뜻 무상으로 저희 가족들에게 사시는 집 3층을 내어 주셨습니다. 언제나 저희 가족에게 따뜻하게 대해주시는 장로 님과 권사님께 이 자리를 빌어서 다시금 감사의 마음 을 전합니다. 어느덧 교회를 다닌지 1년이 다되어가네요. 지금은 온 가족이 기쁜 마음으로 교회를 다니며 하 나님을 찬양합니다. 저는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세 번의 행복한 만남이 있었습니다. 첫 번째 만남은 세상에 태어나 맨 처음 만난 어머 니와 만남이고 두 번째는 저희 집사람과의 만남이며 세 번째 행복한 만남은 오늘 여러분에게 강력하게 추 천하고 싶은 우리 하나님과의 만남입니다. 사실 조금 더 일찍 왔었더라면 하는 아쉬운 생각이 들지만 지금 늦었다고 생각했을 때가 가장 빠르다고 하는 말처럼 오늘 여러분들도 하나님과의 행복한 만 남을 통해 기쁘고 즐겁게 사시길 바랍니다. 감사합 니다.


Econom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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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어떻게 심을 것인가? 돈은 우리 삶을 관통하여 흐르는 에너지의 한 형태 나폴레옹 힐은 자기 인생에서 25년이나 된 세월을 초대형 갑부들의 삶을 연구하는 데 온 힘을 다했다. 돈에 대한 그 의 충고를 우리는 경청할 필요가 있다. “돈을 얻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돈은 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터득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현재 많은 돈을 자선사업에 기부하고 있는 성공하고 행복한 사람들을 좀 더 자세히 관찰해 보면, 그들이 이미 일찍 부터 그런 기부를 시작했음을 알 수 있다. 그것도 그들이 아직 남에게 돈을 줄 수 있을 만큼 성장하기 이전부터 말이 다. 켈로그, 카네기, 월튼, 록펠러, 템플턴 등의 전기를 보면 이들은 이미 일찍부터 모든 것에 대해 커다란 감사의 마음 을 갖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런 감사의 마음에서 그들은 기부를 시작했다. 여기서 흥미로운 것은 그 들이 아직 손에 쥔 것이 아무 것도 없던 시절부터 감사의 마음을 가졌다는 사실이다.

십일조

주는 자가 더 많은 돈을 갖는다

십일조는 구약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갖고 있던 기부의 풍습이다. 농사를 지을 때 도 땅의 힘을 너무 많이 빼앗지 않기 위해 수확 의 10분의 1은 그대로 땅 속에 묻어두는 풍습 이 있었다. 그리고 또한 10년에 한 번씩 일 년 동안 농사를 짓지 않고 땅을 쉬게 했다. 이런 풍습은 특히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으로 자리 잡았다. 그들은 소득의 10%를 없는 사람들을 위해 기부한다. 성공한 사람들은 사업에서는 매우 혹독한 파트너이지 만, 가난한 사람들에게는‘부드러운 마음씨’ 를 보인다. 물론 돈이 매우 이기적인 동기로 기부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광고 효과를 노리고 돈을 공개적으로 기부 하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사람은 누구나 어느 정도 이기적인 동기에서 행동하는 것이 아닌가? 남모르게 자선을 베푸는 사람들도 결국은 그것이 자신에게 더 큰 만족을 주기 때문에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닌가? 게다가 이런 논의 자체는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관심 밖의 일이다. 그들이 돈을 받을 때 반드시‘고귀한 동 기에서 기부된 돈’ 이라는 딱지가 붙어 있을 필요는 없 으니 말이다.

놀랍게도 소득의 10%를 기부하는 사람들은 전혀 돈 문제에 시달리지 않는다. 그들은 돈과 더불어 행복하 게 지낼 뿐만 아니라, 실제로도 더 많은 돈을 소유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수입의 10%나 되는 돈을 남에게 그냥 선 사하는 사람들이 100%를 모두 자기가 갖는 사람들보다 어떻게 항상 더 많은 돈을 갖게 되는 걸까? 어떻게 90%가 100%보다 많아질 수가 있을까? 분명 이것은 논리적인 계산으로 설명할 수 없는 현 상이다. 이런 신기한 현상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몇 가지 생각들을 소개한다.

기부는 풍요의 표시다 기부를 통해 당신은 만방에 다음과 같은 신 호를 날리게 된다. ‘고 맙습니다. 나는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그것을 내어줄 능력이 됩니다.’자신에게 돈이 차고 넘친다는 생각을 통해 당신은 돈을 더욱 당연한 것으로 여기게 된다. 당신은 이제 돈을 그다지 중요하게 여기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돈을 좀 더 만족

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돈이 우리 삶을 관통하여 흐르는 에너지의 한 형태 라는 것을 알겠는가? 그것을 잡아두려고 하는 사람은 이런 에너지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막는 것이다. 그리 고 당신은 그만큼 더 확고하게 돈이 당신의 삶으로 흘 러든다는 믿음을 갖게 된다. 돈을 기부하는 것은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 그리고 만물에 담긴 에너지의 흐름에 대한 신뢰를 강화함으로 써 당신은 더 많은 돈이 당신의 삶 속으로 흘러들 것 이란 사실을 의심하지 않게 된다. 이렇게 하여 부(富) 는 이제 당신에게 당연한 것이 되어 버린다. 사람은 자 신이 기대하는 만큼만 얻게 된다는 사실을 상기하기 바란다.

주는 자만이 진실로 책임을 떠맡는 것이다 책임은 대답하는 능력을 말한다. 자신은 풍요롭게 살 면서 많은 다른 사람의 고통을 외면하는 것은 책임감 있는 사람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세계는 근심으로 가득 차 있다. 불공평한 분배는 평 화와 행복을 위협한다. 분배의 정의로 가는 길은 어둡 기만 하고 또 수많은 분쟁의 씨앗이 되고 있다. 그 길 을 밝혀주는 하나하나의 표지는 모두 소중하다. 세계 는 그런 표지의 역할을 할 사람들이 필요하다. 아마도 세계는 그렇기 때문에 이들에게 그 길을 더 밝게 비출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하는 지도 모른다. 김재영 기자

존 록펠러에게서 배우는 돈을 다루는 법 1. 기록하라 록펠러는 평생 장부를 적었다. 그는 자신의 자식들에게 이렇게 하도록 했다. 록펠러 집안 의 아이들은 어려서부터 용돈 지출 내역을 적고, 그것을 검사받아야 했다. 이런 철저한 기록정신은‘3대 가는 부자 없다’ 는 통념을 무색케 한 가장 강력한 수단이었다. 2. 독점하고, 독점하고, 또 독점하라 록펠러만큼 양극단을 보여 주는 인물은 없 을 것이다. 경쟁자들을 없애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지만, 말년에는 최고의 기부자로서의 삶을 살았다. 그 가 독점에 집착한 이유는 간단하다. 자본주의 시장에서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은 다른 아닌 독점이기 때문이다. 독점이라는 단어의 부정적 이미지만 너무 떠올리 지는 말자. 우리가 주식 투자를 할 때도 독점력을 가진 기업은 장기적으로 좋은 성과를 낸다. 인생살이도 마찬가지다. 다른 사람들이 갖고 있지 못한 나만의 독 점적인 능력이 있다면, 보다 큰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3, 수익보다 비용절감이 먼저다 사람들은 의사결정을 할 때, 자신이 할 수 없는 것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

다. 이런 현상은 투자할 때 극단적으로 드러난다. 사람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는 미래의 수익에 모든 것을 건다. 이건 대단한 역설이다. 왜냐하면 미래의 수익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없는 것이지만, 비용통제는 자신이 할 수 있는 영역이기 때 문이다. 록펠러의 돈 관리법을 살펴보면,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결과를 낳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4. 푼돈의 소중함을 알라 록펠러는 근무시간이 지나면 가스를 점검하고 다닐 정도로 단 돈 1센트도 허투루 쓰는 사람이 아니었다. 큰돈을 벌고자 하는 사람들일수록 록펠러처럼 푼돈의 소중함을 모르는 사람은 큰돈을 벌 수 없다. 5. 자녀들에게 돈의 소중함을 가르쳐라 록펠러가의 전통은 용돈의 사용내역을 적고, 일일이 검사를 맡는 것이다. 아무리 부자라 하더라도 돈의 소 중함을 가르쳐 주지 않으면, 오히려 자식들의 일생을 망칠 수 있다. 록펠러와 같은 시대의 또 다른 갑부였 던 밴더빌트 집안은 자녀들에게 올바른 경제교육을 시키지 않은 결과, 지금은 이 름만 남고 실체는 없는 집안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김재영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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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죽음보다도 무서운 건 꿈을 잃는 것 가난이라는 어둠은 극복하면 되는 것 아이의 아버지는 평생 지울 수 없는 죄를 지을 뻔 했다. 아이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가 치료비를 낼 수 없 게 되자 아이를 병원에 버려두고 그냥 도망치려고 한 것이다. 다행히 친구의 만류로 돈을 빌려 아이를 병원 에서 데리고 나오긴 했지만, 그 때 진 빚으로 인하여 온 가족은 한참 동안이나 굶주린 생활을 해야 했다. 그러나 그렇게 함께 보낸 시간도 잠깐. 경제적인 어 려움이 지속되자 아버지는 아이를 홍콩 경극학교에 보 내 기숙사 생활을 하도록 한 후 자신은 오스트레일리 아로 떠나 미국 대사관에서 주방장으로 일을 하게 된 다. 한편 일곱 살의 나이로 하루 종일 경극, 쿵푸 등을 배워야 하는 경극학교에 입학한 아이는 하루하루 고된 날들을 보냈다. 새벽 5시부터 저녁까지 교육을 받는 동 안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거나 틀리면 가차 없이 매가 날아 왔고, 혹독한 무술 수업으로 인하여 아이의 몸에 는 상처가 아물 날이 없었다. 게다가 글을 제대로 배우 지 못했기에 평생을 문맹인으로 살아가야 했다. 하지만 아이는 그곳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받으며 훗날 홍콩 영화계를 함께 이끌어갈 동료 홍금보, 원표, 원규 등을 만나게 된다. 아이는 10년간의 힘든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나오지만, 중국의 대표적인 전통 연극인 경극이 당시 중국 최고지도자 마오쩌뚱의 문화대혁명에 의해 변질되어 사양길로 접어들면서 생계를 위해 스턴트맨 생활을 하며 살아간다. 그렇게 영화계를 서성거리며 기 회를 기다리던 그는 1978년‘사형도수’ ,‘취권’ 의 주연 을 시작으로 수많은 히트작에 출연하고 영화를 제작하 면서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결국 영화의 고장 할리

우드에까지 진출해 성공신화를 일궈낸다. 아시아 영화계의 아이콘 성룡. 그는 어린 시절 글을 배우지 못했기에 영화 대본을 읽지 못했고, 그가 출연 했던 100편이 넘는 영화는 모두 대본을 외워서 촬영해 야 했다. 하지만 성룡은 자신의 과거를 원망하기보다 영화배우로 살아간다는 것에 큰 행복을 느끼며 늘 특 유의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았다. 코믹 액션 장르에서 는 적수가 없다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인에게 웃음 과 감동을 선사했던 그지만, 세계인들은 해맑은 웃음 뒤에 감춰진 성룡의 슬픈 과거에 놀랐고, 얼마 전 그에

관한 뉴스를 보고 또 한 번 놀랄 수밖에 없었다. 2008년 12월 성룡은 중국의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 서“생불대래 사불대거(生不帶來 死不帶去)”즉, 태어 날 때 아무 것도 없었던 것처럼 죽을 때도 빈손으로 가겠다고 말하며 그동안 자신이 모은 전 재산 4,0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을 모으 려는 사람들이 넘쳐나고, 돈을 최고로 여 기는 요즘 세상에서 그는 자신이 왜 월드스타인지 다 시 한 번 보여준 것이다. 만약 그가 극심한 가난을 원망하며 꿈을 포기했다면 세계적인 스타가 된 후에도 위험한 스턴트 연기를 대 역 없이 직접 해내고, 옆집 아저씨 같은 털털함과 겸손 함을 잃지 않는 오늘 날의 성룡을 우리는 만나지 못했 을 것이다. 어려운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누어주는 아름다운 선 행으로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션과 정혜영 부부는 언젠가 TV에 나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다. “가난이 주는 가장 무서운 것은 꿈을 잃게 되는 것 입니다.” 이 말처럼 어쩌면 세상이 인간을 굴복시키기 위한 최고의 수단으로 가난을 이용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 각이 들 정도로 가난은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단념하 게 만든다. 그것이 꿈으로 그치면 오히려 다행이지만, 사람들은 거기서 더 나아가 목숨까지도 포기하곤 한 다. 자신감은 키우면 되는 것이고, 재능은 갈고 닦으면 되는 것처럼, 가난이라는 어둠은 극복하면 되는 것이 다. 삶을 살아가는 동안 어둠을 지나 어렵게 다시 아침 을 맞았을 때 꿈을 어둠 속에서 잃어버리고 가는 일이 없도록 소중히 간직하자. 하늘을 날기 위해서는 얼굴에 거친 바람을 맞을 수 밖에 없는 것임을 잊지 않으며. 곽미애 기자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 하고 싶은 일 ‘문화 CEO’송승환 1985년 미국에서 그를 본 한국 인 관광객들은 고개를 갸웃거렸 다. 설마 한국의 유명 배우가 뉴욕 길거리에서 좌판을 펼쳐 놓고 시계장사를 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들이 조심스럽게 물을 때마다 그는 망설임 없이“예, 저 송승환 맞습니다.” 라고 당당 하게 대답했다. 송승환의 사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의아해 하면서도 그를 불쌍하게 바라봤지만, 그는 미 래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이었기 때문에 스스 로 불행하다고 여기지 않았다. 아역배우로 연예계에 데뷔한 후 청춘스타가 되어 최 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을 때 송승환은 느닷없이 미국 행 비행기 티켓을 끊었다. 자신이 출연한 드라마 종영 후 유럽여행을 떠났고, 그 여행에서 스스로가 우물 안 개구리와 같다는 생각이 들자 뉴욕으로의 유학을 결심 한 것이다. 한국에서 연기자로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살던 송승환이었지만, 그는 미래가 보장된 안 전한 생활 대신 도전을 선택했고, 망설임 없이 넓고 큰 바다로 몸을 던졌다. 미국으로 건너간 후 송승환 자신 은 행상을, 부인은 네일숍에서 흑인들의 발을 씻기며 생활했으나 미래에 대한 확실한 목적이 있었기에 잘 버텨낼 수 있었다. 그리고 송승환은 훗날 그곳에서의 밑바닥 생활이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었다고 말하기 도 했다. 그가 처음으로 미국으로 떠나겠다고 했을 때 주변에 서는 10명 중 9명이 유학을 말렸지만, 그는 지금이 아

니면 영원히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오히려 의지를 다 졌다. 고집을 꺾지 않는 그를 보며 사람들은 어릴 적부 터 연예계 생활을 했기 때문에 고생을 모르고 자라 무 모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의 성장 환경 은 다른 이들이 상상한 것과 달랐다. 송승환은 중학교 때부터 아픈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 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기에 배고픔이 얼마나 힘든 일 인지, 안전한 길에서 벗어나 모험을 선택한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그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다. 배우로서 가장 재미있는 작업이 연극이라고 말하는 그는 유학 시절 동안 미국에서 수많은 연극과 뮤지컬 을 접하게 된다. 뉴욕에서 관람한 공연들의 다양성에 충격을 받은 송승환은 공연 제작자의 꿈을 키워갔고, 그 일은 오늘날 송승환에게‘문화 CEO’ 라는 타이틀을 붙여주는 계기가 되었다. 사실 연극만 아니었다면 배 우로서 그의 인생은 탄탄대로였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연극에 빠져 여러 번의 실패를 경험하면서도 그는 연

극에 미쳤고, 그 열정은 결국 송승환에게‘문화대통령 ‘이란 칭호를 선물하였다. 브로드웨이 공연들을 보며 송승환의 가슴속에서 자 란 비언어 퍼포먼스‘난타’ 는 한국 공연사상 최다 관 객 동원, 1999년 에딘버러 페스티벌 최고 평점 획득, 아시아 공연물 최초로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무기한 장 기 공연,‘서울의 10대 볼거리’ 에 선정되는 등 그룹 최 고의 공연 제작자로 만들어 주었다. 뉴욕 길거리에서 시계 장사를 하던 그가‘난타 ‘ 공연으로 지구상 최대 의 연극 축제인 에딘버러 페스티벌에서 전일, 전 좌석 매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운 것은 단순히 운이 아 니었다. 송승환은 언젠가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이런 말을 했다. “세상에는 세 가지 일이 있다. 해야 하는 일, 할 수 있는 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 다른 것도 아니고 돈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안 하고 사는 것은 나에게 있 어 아무 의미가 없는 삶이다. 내가 정말 불행하다고 느 낄 때는 주머니에 돈이 없을 때가 아니라 머릿속에 다 음 작품에 대한 아이디어가 없을 때이다.” 세상에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대부분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았던 사람들이다. 한 번 생각해 보자. 나는 지금 이 세 가지 일 중 어 떤 일을 하면서 살고 있는가? 곽미애 기자 sweet_815@naver.com


Succes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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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가 아닌 독수리가 되어라 돈과 기회는 필요에 답하지 않고 능력에 답한다 거린다. 아침에 깨어났을 때나 먹이를 달라고 할 때도 꽥꽥거린다. 또 마음에 들지 않을 때도 꽥꽥거린다. 다른 오리 가 먹이를 빼앗아 갈 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을 때도 꽥꽥거린다. 그저 꽥 꽥거리기만 한다. 참으로 잘못된 행동이 다. 옛날 인디언의 창조신화를 기억하는 가? 그 이야기에 따르면 신은 먼저 조개 를, 그 다음에 독수리를 창조했다. 그리 고 신은 인간에게 조개의 단조로운 삶 과 독수리의 흥분되고 긴장된 삶 사이 에 한 가지를 선택하라고 했다. 선택은 간단하다고 말할지도 모른다. 물론 누구나 독수리의 삶을 원했을 것 이다. 독수리의 삶이 실제로 어떨지를 계산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그러하다. 사 람들은 조개의 삶과 독수리의 삶에서 좋은 점만 선택하고 싶어 한다. 다시 말해 그들은 독수리의 이점을 갖 길 원하면서도, 그에 대한 대가는 지불 하려 하지 않는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 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동물을 선택했다. 결국 그들이 결정한 동물은 오리였다.

오리의 행동 몇 가지를 살펴보면, 오리와 같은 사 람의 특성을 잘 알 수 있다. 호텔에서 아침식사 시간에 15분 정도 늦어본 적이 있는가? 오리와 같은 사람 은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이다.“유감입니 다만, 손님께서 너무 늦게 오셨습니다. 밖에 있는 푯말을 보지 못하셨습니까? 아침식사 시간은 10시까지입니다. 꽥꽥 꽥꽥꽥꽥??????.”반대로 독수리와 같은 사람은 이렇게 말한다.“지금은 유감스 럽게도 아침 식사가 끝났습니다만 주방 에서 손님을 위해 다른 음식을 준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어떤 음식으로 준비 할까요?”

차이점

오리의 특성 겉으로 보기에 오리나 독수리는 같은 조류이기에 비슷하게 보인다. 그러나 근 본적으로는 다르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 다. 조금만 살펴보면 오리와 독수리는 곧바로 구별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오리 와 독수리는 둘 다 날 수는 있지만, 독 수리는 하늘 높이 날고 오리는 수면 가 까이에서 난다. 오리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꽥꽥거 리는 소리이다. 오리는 하루 종일 꽥꽥

당신은 독수리를 알아볼 수 있는가? 오리는 꽥꽥거리지만 독수리는 행동한 다. 오리의 꽥꽥거리는 소리는 핑계, 변 명, 무의미한 수다와 불평불만일 뿐이다. 그런 오리는 언젠가는 쫓겨난다. 직원 수를 줄여야 할 위기가 닥치면 오리는 첫 희생자가 된다. 그때 오리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얼마나 불공평한가. 사장 이 나를 자를 줄 몰랐다.”그와 반대로 독수리는 능력을 인정받아 승진한다. 중 요한 점은 오리처럼 꽥꽥거리는 행동을

성공한 사람들은 모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있 다. 역경과 고난을 만나도 뒤로 물러서지 않으 며,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발명의 대 가 에디슨도 처음 전기를 발명할 때 수천 번의 실험을 거쳤다. 그가 한두 번의 실험 만으로 모든 것을 포기했더라면 우리는 밝 은 세상을 보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언제나 열정과 에너지로 넘 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의지와 끈기가 부족해서, 혹은 좌절과 실패에 상처받아서 중간에 포기하고 돌아선 다면 아무것도 이루지 못할 것이다. 사실 모든 일은 처음 보다 마무리가 더 힘든 법이다. 달리기를 할 때 선수의 스타트 속도보다는 출발선에서 결승점까지 얼마 만에 들어왔느냐가 더 중요한 것처럼 말이다. 중간에 포기하느냐 끝까지 인내를 발휘하느냐가 바 로 성공을 결정한다. 언제나 일을 벌이기만 한 채 끝 까지 해내지 못하는 사람은 무슨 일을 하든 성공하지 못하며 어떠한 임무도 완성하기 힘들다. 이렇듯 중도 에 포기하기를 밥 먹듯이 하는 사람들은 책임감이 없 으며 타인의 신뢰를 얻기 어렵다. 이들은 기회가 찾아 와도 끝까지 잡지 못할 것이고, 계획을 세워도 끝까지 해내지 못하므로 영원히 성공하지 못한다. 1831년 스웨덴의 화학자 세프스트룀(Nils Gabriel Sefstrom)은 바나듐을 발견했다. 그는 바나듐의 발견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회사 나 부서에서 오리와 같은 사람은 피해야 한다. 오리 같은 사람에게도 동기를 부 여해 주면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는 사 람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오리에게 동 기를 부여해 봤자 무엇이 남는가? 아무 것도 남는 것이 없다. 여기에서 오리와 독수리의 몇 가지 차이점을 살펴보자. -오리는 10시부터 6시까지 일한다. 독 수리는 7시부터 10시까지 일한다. -오리는 모든 기회에서 문제점을 찾는 다. 독수리는 모든 문제점에서 기회를 찾아낸다. -오리는 누군가가 없으면 그를 비방하 는 것을 즐긴다. 독수리는 그 사람에 대 해 긍정적으로 말하거나 침묵한다. -오리는 수년 후에도 그가 당한 부당 한 일을 기억한다. 반대로 독수리는 용 서한다. -오리는 자신이 가진 걸 사랑한다. 독 수리는 사랑하는 모든 것을 갈고 다듬는 다. -오리는 사소한 일에 흥분하며, 이를 통해 살아 있다는 감정을 느끼고 싶어 한다. 독수리는 스스로를 필요 이상으로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는다. -오리의 세상은 작은 웅덩이일 뿐이 며, 독수리의 세상은 가장 높은 정상이 다.

영향력 어린 오리는 무리에게서 무엇을 배우 는가? 꽥꽥거리는 행동만을 배운다. 반 대로 새끼 독수리는 도전하는 법을 배 운다. 독수리가 새끼에게 어떻게 삶을 준비시키는지 관찰해 본 적이 있는가? 우선 독수리는 둥지 안에 있는 부드러

운 깃털을 둥지 밖으로 던져 없애기 시 작한다. 그 다음은 풀을 없앤다. 둥지 안 의 환경은 점점 더 힘들어진다. 그 다음 은 작은 나뭇가지가 떨어져 나간다. 새 끼들은 이제 앙상하고 딱딱한 가지 위 에 놓인다. 새끼들은 고통스러워서 첫 날개 짓을 시도한다. 하지만 새끼 독수리가 두려워서 날개 를 펴지 못하면, 어미 독수리는 새끼를 둥지에서 내던져 버린다. 던져도 새끼 독수리가 날지 못하면, 새끼를 다시 둥 지로 데려온다. 그리고 또다시 둥지 밖 으로 내던진다. 독수리는 새끼가 나는 법을 배울 때까지 이것을 반복한다. 그러므로 독수리 주변의 사람들은 성 장할 수 있다. 독수리는 정지 상태와 나 태함을 참지 못하기 때문이다. 독수리는 세상에 도전한다. 그러므로 독수리는 영 향력을 발휘하는 지도자의 인격이라 할 수 있다. 독수리는 주위 사람들과 그들 의 삶에 관심을 가진다. 그로부터 기꺼 이 영향을 받으려 하며, 긍정적인 변화 를 모색하길 원한다. 독수리가 숭상되고 문장이나 상징에 수도 없이 새겨지는 이유가 바로 이와 같은 특성을 가진 까닭이다. 우리는 독 수리를 본보기로 삼아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독수리처럼 산다는 사실을 잊 어서는 안 된다. 당신은 어떤 동물을 인 생의 문장(紋章)으로 삼길 원하는가? 김용화 기자

미의 여신 바나디스 에 대해 훗날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에 다음과 같은 설명을 했다. “우주에 미의 여신 바나디스(Vanadis)가 살고 있었지. 하루는 어떤 사람이 여신 의 방문을 두드렸네. 여신이 나오지 않자 다시 한 번 방문을 두드렸어. 그런데도 여신이 나오지 않자 그는 더 이상 기다리지 않고 그대로 돌아가 버렸다네. 여신 은 원래 행동이 느려 방에서 문까지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렸을 뿐인데 말일세. 여신이 서둘러 문을 열어 봤을 때는 아무도 서 있지 않았지. 여신은 화를 내며 문을 닫아 버렸네. 그런데 며칠 뒤 어떤 이가 다시 여신의 문을 두드렸지. 한 번, 두 번, 여신이 나오지 않자 그는 여신이 나올 때까지 쉬지 않고 문을 두드렸어. 여신이 드디어 문을 열었는데 문 앞에 누가 서 있었는지 아나? 바로 나 세프스 트룀이네. 여신은 나를 반기더니 바나듐 원소에 대해서 말해 주지 뭔가?” 그렇다. 세프스트룀은 다른 이들과 달리 바나듐을 발견하기 위해 매일 같이 밤낮으로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으며, 그렇게 발견해 낸 원소 바나듐의 이름은 바로 미의 여신 바나다스에서 따 왔다. 모든 일도 마찬가지다. 성공과 실패는 단지 백지 한 장의 차이라는 말이 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정신, 그것이 바로 백지 한 장의 차이를 매워 성공의 길로 안내하는 비결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포기하지 마라.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 으로 최후의 승리자가 되자. 김용화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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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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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12월

감사는 성숙한 인격과 신앙의 거울 우리가 사는 이 시대는 감사하는 것을 잃어버리고 사는 시대인 것 같다. 모든 것 을 돈과 물질로 계산할 뿐 인간다운 정은 점점 더 소멸하고 있다. 인간의 정감 있는 관계들이 돈과 돈의 거래로 축소되고 있 지 않나 심히 우려된다. 버스를 타도 기사 아저씨에게 감사할 것이 없다. 버스비로 기사 아저씨의 수고에 대한 대가를 지불 했다고 보기 때문이다. 청소부 아저씨가 쓰레기를 치워 거리를 깨끗하게 해주어도 감사할 것이 없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그 분의 임금을 지불한다고 예상하기 때문이 다. 식당에서 음식을 먹어도 주인에게 감사 할 것이 없다. 고객으로 음식을 팔아준 자 신이 오히려 감사받아야 할 존재라고 여 기기 때문이다. 열과 성을 다해 가르치는 선생님을 만나도 별로 감사할 것이 없다. 이미 엄청난 등록금을 대가로 지불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심지어 모든 정성을 기 울이며 애지중지 양육해주신 부모님께도 그리 감사할 것이 없다. 부모 노릇하는 것 보다 자식 노릇하는 것이 더 어렵다며 불 만을 품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 시대의 풍조를 따르 기보다 오히려 이 시대 가운데 새로운 풍 조를 만들며 살아야 한다.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풍조 속에서 우리는 살맛을 잃을 수밖에 없지만, 감사의 풍조 속에서 우리 는 절로 신명이 날 수 있기 때문이다. 우 리 모두 다음의 감사의 세 가지 유형에 대해서 생각하고 감사의 생활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첫째는, 감사할 조건 가운데서 돌려야 하는 너무도 당연한 감사이다. 이 감사는 감사한 조건을 제공한 분에게 감사하는 감사이다. 이 감사는 베풀어 준 은혜에 보 답하는 보은의 감사이다. 이 감사는 감사 할 조건이 있기 때문에 표현하는 감사이 다. 언뜻 생각하면 이런 감사를 누가 못하 겠는가 반문할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의 간 사하고 사악한 마음은 이 마땅히 돌려야 할 당연한 감사조차 외면하게 한다. 우리 는 흔히 내가 노력해서 얻은 결과이고, 내 가 잘 나서 얻은 결실인데, 감사할 것이 무엇인가 질문하며, 공을 자신에게 돌린 다. 우리말에 물에 빠진 사람 구해 주었더

니 보따리 내놓으라 한다는 말이 있다. 이 처럼 우리 주변에는 당연한 감사의 조건 에 감사하기는커녕 배은망덕하게 행동하 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두 번째는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 돌려 야 하는 감사이다. 이 감사는 보통 사람들 의 경우에 이해하기가 어려운 감사이다. 내가 병들었는데 그것이 감사할 조건인 가? 내가 완전히 실패했는데 그것까지 감 사해야 할까? 폭풍 때문에 일년 농사를 모두 망쳐버렸는데 도대체 무엇이 감사하 단 말인가? 이 감사는 인간적으로 볼 때, 감사는커녕 불평과 불만의 조건일 수 있 는 것인데도 감사하는 감사이다. 이 감사 는 보통 사람의 눈으로는 감사할 것이 전 혀 없지만, 신앙의 눈으로는 의미를 발견 하며 감사하는 감사인 것이다. 셋째로 생각해 볼 감사는 감사할 조건 을 제공할 수 있음에서 비롯되는 감사이 다. 이 감사는 감사할 조건이 없는 사람 들, 감사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을 사랑으 로 섬길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서 감사한 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나의 것을 나눌 수 있기 때문에 감사한다. 이웃 섬김과 나눔 가운데서 돌리게 되는 가장 성숙한 감사이다. 우리는 주변의 누 군가가 우리의 어려움이나 아픔을 듣고 진심으로 위로의 말을 전해주면, 감사의

사랑하는 동시대의 사람들이여, 이 시 대가 감사에 인색한 시대라 할지라도 우 리는 감사하며 살자. 우리가 비록 어렵고 힘든 시대를 살지만 살아있다는 사실 자 체만으로 감사하며 살자. 남에게 과시적으 로 내놓을 것이 없을지라도 지금 자신에 게 있는 자그마한 것이라도 이웃과 나눌 수 있음을 감사하며 살자.

최혜영 기자

잘못 된자녀 자녀를 를 못된 잘 만드 드는 는10 10가지 가지 만

연애와 심리학 어머니가 반대하는 연애는 불행해지기 쉽다 세상살이란 항상 평탄하지만은 않다. 물론 연애도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연애 역시 세상살이와 마찬가지로 예상치 못한 장 애물에 걸릴 때가 많다. 연애에서 가장 강력한 장애물은 뭐니 뭐니해도‘부모의 반대’ 일 것이다. 서로 너무나 사랑하는데 부모가 반대한다고“네, 부모님 뜻 대로 그만 만날게요” 라고 말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대부분은 부모님을 설득하거나, 이 사람이 아니면 누구와도 결혼하지 않 겠다고 협박을 하는 등 어떤 식으로라도 반발을 한다.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게 사람의 마음이다. 그 래서‘소변금지’ 라고 적힌 곳에서 소변을 보는 사람이 더 많고, ‘낙서 금지’ 라고 쓰인 곳에 오히려 더 낙서가 많다. 하물며 사 랑이란 감정은 반대에 부딪힐수록 더욱 강렬해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주위 사람들이 반대하면 할수록 연애감정이 강해지는 현상을 드리스콜(R. Driscoll)은‘로미오와 쥴리엣 효과’ 라고 불 렀다. 사회심리학자 루빈의 연애 척도로 측정한 연애감정지수 에 따르면, 반대를 받으면서 연애하고 있는 사람들이 순조롭게 연애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그 감정지수가 훨씬 더 높았다. 왜 반대하는 연애일수록 연애감정이 깊어지는 걸까? 이러한 현상은 우리가 스스로 권리를 선택하려고 하는 자유선택권과 관련이 있다. 자유선택권이란 모든 것을 남의 강요가 아닌 자 기의 뜻대로 선택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적인 경향을 말 한다. 이러한 자유선택권이 실제로 침해되었거나 침해받았다고 느낄 때 마음속에서는 이를 회복하려는 의지가 발생한다. 사회 심리학에서는 이 의지를‘심리적 반발(Psychological Reactance)’ 이 라고 부른다. 일단 심리적 반발이 환기되면 다른 사람이 설득한 것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의 자유의지를 회복하려고 한다. 그 결과 다른 사람이 하라고 한 것 이외의 다른 것을 일부러라 도 선택하게 된다. 이런 까닭에 부모가 연애에 반대하면 자녀 들은 더 연애에 빠져드는 것이다. 이런 심리적 반발은 사회심리학에서는 잘 알려진 현상이다. 심리적 반발과 관련된 실험을 한 가지 살펴보자. 실험 대상은 심리학 개론을 수강하는 듀크대학의 학생들이었다. 실험은 이 틀간에 걸쳐 4가지 종류의 음악 레코드를 듣고 그것을 평가하 는 간단한 것이었다. 그리고 실험이 끝나면 4개의 레코드 가운 데 원하는 한 가지의 레코드를 선물로 제공한다고 했다.

마음으로 가득 찬다. 그런데 누군가가 어 려움과 아픔을 대신 감당하거나 근본적으 로 해결해준다면, 감사함은 말로 다 할 수 없다. 우리 주변에는 사랑에 목말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므로 우리는 작은 도 움이라 할지라도 이웃에게 나누어줌으로 써 자신이 감사의 조건이 되는 사람이 되 어야 할 것이다. 바로 그러한 사람이 성숙 한 인격과 성숙한 신앙의 사람이다.

첫날 학생들은 4개의 레코드를 듣고 호감도를 평가했다. 그 리고 이튿날, 학생들은 전날과 똑같은 곡을 듣고 평가해야 한 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지루해하는 학생들에게 레코드 회사 의 담당자는“같은 곡을 이틀에 걸쳐 듣는 것이 레코드를 평가 하는 것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를 알아보기 위해서” 라고 말했 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말을 덧붙였다. “이 테스트가 끝나면 원하는 레코드를 드리게 되어 있었습니 다만 착오가 생겼습니다. 4개의 레코드 가운데 하나가 실수로 배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지금 도착해 있는 3가지 종류 가 운데 원하시는 레코드를 드릴 수밖에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실험장소로 배달되지 않은 레코드는 희망해도 받을 수가 없 다는 이야기였다. 이 이야기를 듣고 난 후 학생들은 4가지 종류 의 레코드를 들은 뒤 다시 평가를 했다. 실험 결과를 보면 배달 되지 않았던 레코드의 평점을 전날보다 더 올린 학생들이 70% 나 되었다. 자유선택권이 4분의 3으로 줄어들게 되면서 심리적 반발이 생겨난 결과다. 그리고 이러한 심리적 반발은 가질 수 없게 된 레코드의 평가를 올리게 된 것이다. 부모가 반대하는 연애는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고 그렇지 못 한 경우도 있다. 자식에게 이기는 부모 없다고 부모가 반대하 는 연애라도 이루어지는 경우도 많다. 부모가 반대하는 연애를 그만둘지 말지에 관해서는 정답이 없다. 사람들 각자 주어진 처지가 다르고 부모가 반대하는 이유도 다양하니까.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아버지가 반대하는 연애나 결혼은 별 문제가 없지만, 어머니가 반대하는 딸의 연애나 결혼은 그 결말이 좋지 않다는 것이다. 일본의 심리학자 다쿠마의 연구에 따르면, 어머니가 반대하는 연애나 결혼은 파탄이나 이혼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진 바 없 다. 어머니는 같은 여성이기 때문에 이성으로서 남성을 보는 눈이 아버지보다는 더 정확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다. 또한 어머니가 반대한 경우 이후 어머니와 딸과의 관계가 아무 래도 소원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 후의 연애관계나 결혼 관계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좀 더 데이터를 수 집해 상세한 검토가 필요한 대목이긴 하지만, 우선은 어머니가 반대하는 연애를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어머니와 충분한 대화 를 나눌 필요가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최혜영 기자

1. 아주 어려서부터 자녀가 갖고 싶어 하는 것 은 무엇이든지 다 주어라. 그러면 그 아이는 온 세상 모든 것이 다 자기의 것이 될 수 있 다고 오해하면서 자랄 것이다. 2. 자녀가 나쁜 말을 할 때면 그냥 웃어 넘겨 라. 그러면 자기가 재치 있는 아이인 줄 알 고 더욱 악한 말을 하게 될 것이다. 3. 신앙적으로 도덕적으로 어떠한 교육이나 훈 련도 시키지 말고 스스로 알아서 하게 내버 려 두어라. 그러면 고상함은 사라지고 동물 적 본능만 강렬하게 나타날 것이다. 4. 잘못된 품행을 나무라지 말고 그냥 두어라. 그러면 자동차를 훔치고 교도소에 갇혀서 사회의 비난을 받게 될 것이다. 5. 자녀가 정돈하지 않은 이불, 옷, 신발 등을 정리해 주어라. 그러면 자기의 책임을 다른 사람에게 미루는 버릇없는 사람이 될 것이 다. 6. TV 프로그램이나 책, 그림 등 어떤 것이든 마음대로 보게 하라. 그러면 그 마음은 쓰레 기통이 될 것이다. 7. 자녀들 앞에서 자주 싸워라. 그러면 이다음 에 그들의 가정이 깨져도 당연한 것으로 여 길 것이다. 8. 용돈은 달라고 하는 대로 얼마든지 주어라. 그러면 살아가는 동안 쉽게 부패하고 타락 하는 길을 걷게 될 것이다. 9. 먹고 싶다는 것은 다 먹이고, 마시고 싶다는 것도 다 마시게 하라. 그리고 좋아하는 것은 무조건 다 해주어라. 그러면 한 번만 거절을 당해도 곧 낙심해서 극단적인 행동을 하게 될 것이다. 10. 자녀가 교사나 아껴주는 사람과 의견이 대 립될 때는 언제나 아이의 편이 되어 주어 라. 그러면 건전한 사회가 모두 그 아이의 적이 될 것이다.

최혜영 기자1qoqochoi5264@hanmail.net


Opi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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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축년을 보내며 않았으므로 미끄러질세라 엉거주춤 조심하고 있는데 저 앞에 한 청년이 산악용 스틱으로 언 땅을 쾅쾅 두 들겨대고 있었다. 가까이 가서 보니 언 땅을 두들겨 가며 청년이 하고 있던 일은 점을 찍어가며 얼음 위 에‘위험’이란 글씨를 새기고 있는 일이었다. 내가 “위험!” 이라고 소리내 읽자 청년이 씩 웃으며“잘 읽 혀요?” 라고 물었다. 잘 읽혔다. 내게는 그가 쓴‘위

매년 12월은 없는 달로 생각하며 살았다. 11월이 지나면 한 해도 다 지나갔구나 싶었다. 그런데 올해 는 12월이 돼도 연말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사회 전 체가 차분하고 침착하고 어두운 느낌이다. 올 한 해를 지내면서 웃는 얼굴들도 별로 보지 못 한 것 같다. 누군가를 만나면 심상하게“잘 지내지?” 묻던 인사도 입 속에서 거둔 적이 여러 번이었다. 다 니던 직장을 그만두었거나, 벌써 여러 해 취직을 못 해 애태우는 걸 빤히 알면서도“잘 지내냐?” 라는 인 사를 건넬 수가 없었다. 가까이 지내는 사람도 뉴스 를 통해 접하게 되는 사람들도 올해 새로운 일을 시 작했다거나 하던 일을 더 번창시켰다는 말을 들을 수가 없던 한 해이기도 했다. 모처럼 만난 누군가 밝 은 얼굴이면 와락 반가워서 함께 좀 더 시간을 보내 고 싶을 정도였다. 며칠 전에 예전에 주말마다 산에 다니던 지인들이 송년 산행을 제의해서 모처럼 북한산 대남문을 통과 하는 산행에 나섰다. 매서운 강추위가 지나갔던 다음 날이었다. 낮은 산을 걸을 때는 몰랐는데 높이 올라 갈수록 땅이 꽝꽝 얼어 있었다. 아이젠을 챙겨가지

사회 분위기가 어둡고 개인적인 마음이 곤 란할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사 람들이 보여주는 타인에 대한 배려들이다.

사회 분위기가 어둡고 개인적인 마음이 곤란할 때 가장 힘이 되는 것은 다름 아닌 사람들이 보여주는 타인에 대한 배려들이다. 짐작이기는 하나 뒤에 온 사람들은 청년이 스틱으로 점을 찍듯이 써 놓은‘위 험’ 이란 글씨를 보고 한 순간 밝게 웃었을 것이다. 한 순간이겠지만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되는 기분이 었을 것이다. 그 청년과 같은 존재들은 내가 보지 못 한 곳에도 숱하게 존재할 거라 나는 생각한다. 새해를 맞이한다는 것은 어제와 완전히 작별하는 일이 아니다. 올해 같아서야 한 해를 보내며 모든 일 들을 함께 보내고 싶겠지만 어김없이 송년의 마지막 시간은 새해의 첫 시간과 별 구분 없이 나란히 놓여 있다. 해결된 일보다 해결되지 않은 일들을 수두룩하 게 어깨에 짊어진 채로. 그래도 땅에 넘어진 사람들 은 다시 땅을 짚고 일어서게 되어 있다. 인간이란 태 어나서 죽을 때까지 누군가의 돌봄 없이는 생을 이 어나갈 수 없다는 것도 그렇게 일어서면서 깨닫게 된다. 산에서 만난 그 청년처럼 앞서간 이가‘위험’ 이라고 표시해주기도 해서 돌아서 갈 수도 있을 것 이다. 이제 한 해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가 우리 를 땅에 넘어지게 했다면 다시 그 땅을 짚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온화하게 퍼지는 시간들이 되기를 바 라본다. 최지영 기자

험’ 이란 글씨가‘희망’ 으로 읽히기까지 했다. 나뭇잎 에 덮여 있어 땅이 얼어 있는 줄 모르고 앞만 보고 걷던 청년이 거기서 나동그라졌었나 보았다. 일어서 서 나뭇잎을 걷어내고 뒷사람들을 위해 얼굴이 빨개 지며 언 땅 위에‘위험’ 이라고 글씨를 쓰고 있는 스 물대여섯 살 되어 보이는 청년이 예뻐서 나는 할 수 만 있다면 달싹 업어주고 싶었다. 키도 덩치도 나보 다 한참 더 클 뿐 아니라 내 걸음 떼는 것도 힘겨웠 지만 말이다.

신경숙 (소설가)

꿈이 이있 하지 않는다 는 사람 은 포기하지 있는 사람은 않는다 나는 2009년의 화두를‘꿈’ 으로 정했 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미래를 향한 원 동력이 되어줄 꿈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꿈이 없다면 동기부여도 되지 않는다. 꿈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유며, 꿈이 있 어야 멋진 인생이 된다. 꿈이 있다는 것 은 곧 희망이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꿈을 꾸는 사람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이루겠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이다. 그들 은 꿈이 행복을 만들고, 살아갈 의욕을 만든다는 것을 안다. 또한 꿈이 없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가 없음을 알고 있다. 꿈도 없이 그냥 하루하루 주어진 일만 하며 시간을 보낸다면 얼마나 무의미한 삶이겠는가?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 게 주어지며, 시간은 태어나서 죽는 순 간까지 같은 속도로 쉼 없이 흘러간다. 그런데 삶에서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꿈이 없다고 생각해보라. 의미 없고 지 루한 시간의 연속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에게 인생에서 성공 했다고 말한다. 그런 말은 한편으로는 고맙고, 또 다른 한편으로는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의지를 가다듬는 계기가 된다. 그런 내게 누군가 오늘의 나를 있 게 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주저 없이‘꿈’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29년 전 작은 규모의 출판사로 첫 사 업을 시작하면서 나는 당시 출판계의 거목이었던 모출판사처럼 되고 싶다는 꿈을 품었다. 그야말로 하늘의 별을 따 겠다는 것만큼이나 불가능해 보이는 꿈

힘든 상황일수록 꿈을 가져라. 꿈은 마법과도 같아서 그것을 이뤄 낼 길을 찾는 이에겐 정말 길을 보여준다. 그리고 그 꿈은 당신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성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이었다. 그러나 10년 만에 그 꿈을 실현 했다. 하늘과 땅만큼 멀게만 느껴졌던 꿈을 이루어낼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내 가 그 꿈을 한순간도 잊지 않고 살았기 때문이다. 출판 사업으로 어느 정도 기반을 잡고 난 후 꿈은 더 커졌다. 사업의 다각화로 웅진을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겠다는 꿈을 품은 것이다. 출판을 주력으로 하 는 정신문화 기업을 지향한다는 생각에 는 변함이 없었지만 출판업 하나만으로 는 성장에 한계가 있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신명을 바쳐 일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더 많은 소득 증진과 승 진기회를 주기 위해서는 사업의 다각화가 필요하 다고 생각했다. 결국 그 꿈도 이뤄졌다. 사업을 시작한 지 29년 만에 14 개 계열사가 생겨나 제 몫을 해내고 있다. 그동안 나는 많은 꿈 을 꾸었고 또 그것을 현 실로 이뤄냈다. 물론 이

다. 꿈을 갖고 살아간다면 미래는 자신 이 원하는 모습대로 펼쳐진다. 꿈이 있 을 때 우리는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게 되고 꿈을 이루기 위해 무엇인가를 실 천하는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런 꿈도 없이 하루하루를 되는 대 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보면 무척 안 타깝다. 취업 관문을 뚫고 어렵게 회사 에 들어간 이들이 출근해서 시키는 일 이나 하고 퇴근 후에는 술이나 마시고 다시 아침이 되면 겨우 눈만 떠서 출근 하는 일상을 끊임없이 반복하며 산다면, 그것은 무의미한 삶이 아닌가? 무엇이 든 될 수 있고 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젊은이들이 아무런 꿈도 없이 산다면 그 개인의 삶뿐 아니라 나 라의 미래도 어두울 것이 분명하다. 힘든 상황일수록 꿈을 가져라. 꿈은 마법과도 같아서 그것을 이뤄낼 길을 찾는 이에겐 정말 길을 보여준다. 그리 고 그 꿈은 당신을 상상조차 할 수 없었 던 성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루지 못한 꿈도 있다. 그러나 항상 최선 을 다했기에 실패에 대한 미련은 과감 히 떨쳐 버렸다. 성공한 꿈을 자양분으 로 삼아 또 다른 꿈을 향해 나아간 것이 다. 꿈을 향한 전진, 그것이 살아가는 에 너지가 됐고 젊음을 유지하는 열정이 됐다. 꿈을 갖고 사는 사람들은 언제나 젊 다. 꿈은 우리 인생에 주어진 선물이다. 나 역시 언제나 꿈을 갖고 살며 스스로 를 젊다고 생각한다. 지금도 나는 스스 로 늙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뿐만 아 니라 삶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순간순간 실감하면서 살아간다. 꿈을 꾸는 사람의 삶 은 고인 물이 아닌 흘러 가는 물에 비유할 수 있 다. 작은 시냇물에서 출 발한 물도 흐르고 흘러 드넓은 바다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현실이 어렵다고 꿈까 지 버려서는 안 된다. 오 히려 현실이 힘들수록 더욱더 꿈을 가져야 한

최지영 기자fatherbag@navr.com

윤 석금 웅진그룹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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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CTS 긴급구호 특별 모금 생방송>

“CTS기독교TV 특별모금방송 특별모금방송 통해 통해 “CTS기독교TV 위성수신기 위성수신기 천대, 천대, 농어촌 농어촌 낙도오지 낙도오지 교회에 교회에 보내게 보내게 돼” 돼” 섬김과 나눔의 방송 CTS기독교TV(사장 감경철)는 국내의 농어촌과 낙도 오지에 위성수신기를 보내기 위한 특 별 모금방송을 지난 1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진행했다. 이번 모금방송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위성 방송을 송출하고 있는 CTS가 국내에서시청이 불가한 농어촌과 낙도, 오지의 천여 교회와 성도들을 대상으로 위성 안테나를 달아주며 현지 목회자들의 사역을 위로하고, 농어촌 낙도, 오지의 성도들에게 말씀의 은혜를 함께 하기 위한 모금방송으로 진행되었다. 1, 2, 3부로 진행된 이번 모금방송은 1부 김학중 목사, 정애리 권사, 2부 서정오 목사, 오영실 집사, 3부 김석균 전도사, 최미 사모의 진행으로 농어촌과 낙도오지의 실정을 소개하며 한국교회가 연합해 위성안테나 보내기 운동 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디지털 영상 시대에 디지털 방송장비 마련에 대한 필요성과 CTS가 나아갈 미래 의 비전을 제시하며, 농어촌과 낙도오지에 위성수신기를 보내는 데 천만 성도가 동참하도록 호소하였다. 이번 모금방송은 두 달에 걸쳐 기획되었으며 특별방송 제작진은 낙도오지를 대표하는 곳으로 진도에서 가장 먼 섬인 맹골죽도를 찾아가 맹골죽도의 섬 주민이자 성도인 5명의 생활을 취재하여 영상에 담아 CTS를 시청할 수 있는 위성 설치가 필요한 농어촌의 현실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틀에 한번 배가 들어가는 맹골죽도에 10여년간 일 주일에 한번씩 들어가 사역하고 있는 이정심전도사의 헌신은 많은 감동을 주었다. 하나님의 말씀과 은혜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특별모금방송에 한국교회 성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으 며, 특히 방송 중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원로목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100대를 약정하였다. 조용기 원로목사의 동참은 CTS의 모금 방송에 큰 힘이 되었고, 한국교회의 부흥과 영적 각성을 위해 평생 목회에 힘쓴 교계지도자로서 미자립교회를 향한 사랑과 복음에 대한 열정 을 보여준 고무적인 일이라 하겠다. 한 대에 30만원으로 위성안테나를 달아주어 소외된 지역에서도 안방에서 언제든지 말씀을 접할 수 있는 귀한 나눔의 손길들이 모아졌다. 이날 모금된 총액수는 약정을 포함해 총 3억원으로, 천대를 설치하게 된다. 안테나 설치문의와 모금캠페인은 연중 진행될 예정이며, 신청 및 접수는 CTS 선교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02-6333-1000) 땅 끝까지 이르는 영상선교를 비전으로 삼는 CTS를 위한 후원의 통로는 앞으로도 계속 열어놓을 예정이다. (ARS후원전화 060-800-1111) <성금계좌> 우리은행 1006-600-119663 (주)기독교텔레비전 ( 문의: 홍보팀 함우석 02-6333-1045 )

I Love 기도제목 1. 백만인 기도운동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도록 2. 5천 동역교회가 방송선교사역에 함께 할 수 있도록 3. 2백명 선교사를 전 세계 파송(해외선교지 위성수신기 설치로 복음이 전파되도록)

ARS 후원전화 060-700-0033 은행계좌번호 국민은행 0879013333-3333 (예금주: 기독교텔레비전) 영상선교 후원문의 (02)6333-1004 CTS‘영상성교후원금‘은 국내외 복음화와 세계방송선 교사역에 전액 사용됩니다.

백만인기도운동 CTS 백만인 기도운동 참여약정서 약정내용 매일 CTS 기독교 TV를 위해 □1분 □3분 □5분씩 기도 로 참여하며 매월 □5천원 □1만원 □2만원 □3만원 □ 기타( 만원)을 후원하겠습니다. 소 망 당신이 선교사입니다. 전 세계의 한인 선교사님들께 위성방송수신기를 지원해 드림으로써 영상을 통한 설교와 선교정보를 나눕니다. 사 랑 당신이 주인공입니다. ‘예수사랑 여기에’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희귀병으로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로마서 10:14, 17)

고통받는 어린 환우와 성도들을 섬깁니다. 나 눔 당신이 사랑입니다. 국내 농, 어촌 및 소외지역과 해외선교지에 의료봉사로 찾아가는‘CTS 이동병원’을 통해 의료선교의 새로운 시 스템을 나눕니다. 기 도 당신의 기도가 우리의 능력입니다. 성도여러분의 지속적인 기도를 통해 영상선교를 선도하 며 은혜로운 순수복음방송으로 한국교회를 섬깁니다. 156-800 서울특별시 동작구 노량진동 27-2 Christian Television System CTS 기독교 TV 멀티미디어센타

문의: 02)6333-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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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크 크리스 스마 스 행 행복 복한 마스 언제부터인가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생각하면 화려하다. 화려하다. 시끄럽다는 시끄럽다는 분위기가 분위기가 지배하기 지배하기 시작했다. 시작했다. 거리에 거리에 캐롤이 캐롤이 울려퍼지기 울려퍼지기 시작하고 시작하고 찬란한 찬란한 조명들과 조명들과 들뜬 들뜬 분위 분위 언제부터인가 기가 도시 도시 전체를 전체를 지배하기 지배하기 시작하면 시작하면 그대로 그대로 교회안에서도 교회안에서도 적용된다. 적용된다. 더욱이 더욱이 크리스마스의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은 주인공은 예수에서 예수에서 산타클로스로 산타클로스로 변한지도 변한지도 오래되었다. 오래되었다. 가끔 가끔 중 중 기가 남미의 삼바축제같은 삼바축제같은 느낌이 느낌이 들고, 들고, 온통 온통 쾌락과 쾌락과 타락이 타락이 난무해진다. 난무해진다. 과연 과연 예수님이 예수님이 이같은 이같은 크리스마스를 크리스마스를 좋아하실까하는 좋아하실까하는 생각이 생각이 드는 드는 것이 것이 사실이다. 사실이다. 예수님 예수님 남미의 이 없는 없는 예수님의 예수님의 성탄절, 성탄절,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그래서 그래서 화려하긴 화려하긴 하지만 하지만 우울해지는 우울해지는 시즌이 시즌이 크리스마스이다. 크리스마스이다. 그러므로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가 이번에 이번에 회복해야 회복해야 할 할 컨셉은 컨셉은 화려한 화려한 크 크 이 리스마스가 아니라 아니라 행복한 행복한 크리스마스이다. 크리스마스이다. 모든 모든 교회의 교회의 지체들에게는 지체들에게는 예수님을 예수님을 묵상함으로 묵상함으로 행복하고 행복하고 불신자들에게는 불신자들에게는 그 그 예수님을 예수님을 소개하여 소개하여 바른 바른 크리스마 크리스마 리스마스가 스를 말함으로 말함으로 행복하고... 행복하고... 그렇다면 그렇다면 어떻게 어떻게 꾸며볼까? 꾸며볼까? 스를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메시지가 숨어있나

행복한 크리스마스 기획을 위한 컨셉 5가지

예수님이 마굿간에 인간의 모습으로 찾아온 사건을 성육신이라고 말하는 데, 선교용어로 표현하면 문화적 동일 시(Cultural Identification)라고 부른다. 하 나님의 지위를 버리고 우리 인간의 문 화를 입고 인간으로 찾아오셨다는 뜻 이다.(빌2:6-8) 즉 유대인으로 유대인 의 문화 안에서 태어나셨고 활동하셨 다는 말이다. 이같은 엄청난 포기의 이유는 우리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하 나님 사랑의 극대화였다. 그러므로 크 리스마스는 선교적인 축제이어야 한 다. 복음을 확인할 뿐만아니라 세상과 만나는 시도를 해야하고 세상속으로 들어가는 프로그램들을 제시함으로 크 리스마스의 의미를 극대화시켜야 할 것이다.

1. 전체 예배를 하나의 드라마로 구 성한다 주제를 메시지가 있는 행복한 크리 스마스로 정했다면 우선 핵심인 말씀 과 설교자를 정하고 그것에 따라 다른 순서들을 배열하는 예배를 꾸밀 수도 있다. 그렇지만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모든 순서들은 말씀을 극대화하 기 위해 마련된다. 예를 들자면 말씀 은 연극의 클라이맥스와 같고 나머지 들, 즉 드라마, 찬양, 영상, 각부서별 발표 등은 그 말씀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도구적인 방법을 택하는 것이다. 2. 하나의 드라마처럼 예배를 구성 하되 모든 프로그램에 의미를 부여하 며 전체를 하나로 엮어 준비한다. 우리는 일반적으로 문학의 밤이나 학예회처럼 발표하는 행사들로 꾸미곤 한다. 즉 전체 프로그램이 별로 연관 되지 않은 채 진행된다. 당연히 메시 지를 집어넣기는 힘들 수 밖에 없다. 그러므로 주제에 맞게끔 모든 순서들

행복한 메시지 보통 세상의 요란한 분위기를 좇아 서 크리스마스는 늘 분주하게 움직인 다. 그래서 놓치는 것이 메시지이다. 이 말은 말씀이 소외된다는 의미도 있 지만 보이는 외형적인 행사에만 치중 하므로 전체적으로 모든 순서에 의미 를 부여하므로 매순간 예수님의 탄생 을 생각하고 축하하고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기 쉽다는 말이다. 그러므 로 이번 성탄절예배는 모든 순서에 깊 이있는 메시지 곧 의미들을 담고 하나 의 긴 드라마를 보듯이 구성해보는 것 이 좋겠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드라 마를 준비하고, 찬양을 준비하고... 심 지어는 교회 장식까지도 의미를 집어 넣어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생 각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은 의도적으로 배열하고 의도적으로 내용들을 정리하여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서론부분: 행복하지 않은 크리스마 스(슬라이드 혹은 인터뷰) 서울역 노숙자, 탑골공원 할아버지 들..등 시대의 어두운 모습들을 사진으 로 찍어 슬라이드로 보여주거나, TV에 보도된 내용들을 편집하여 보여주기도 한다. 혹은 직접 노숙자 한사람을 인 터뷰한 내용을 보여줄 수도 있다. -문제제기: 우리들의 크리스마스(인 터뷰) 현재 진행되고 있는 크리스마스의 모습들, 화려한 크리스마스 트리, 백화

점, 교회안의 떠들썩한 모습들... 거리 인터뷰나 교회 청년 청소년들의 인터 뷰를 통하여 크리스마스가 놀고 즐기 는 크리스마스로 변한 것을 보여준다. -전개: 주님이 원하시는 크리스마스 (찬양,율동 등) 각 부서별로 자기들의 형편에 맞게 준비되어진 프로그램들을 발표하게 한 다. -행복한 드라마 (긴 드라마경우) ‘빈방있습니까’ 와 같이 긴 드라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그럴 경우는 다 른 프로그램들을 축소할 필요가 있고, 드라마와 말씀을 묶어서 드라마 끝부 분에 바로 목사님이 자신들의 빈방에

“목사님! 고등부 학생들과 부모들에게 선물로 좋아요!”

대한 묵상과 준비들을 다짐하는 결단 으로 이어가게 할 수 있다. -행복한 드라마(짧은 드라마 경우) 5분이내의 짧은 드라마는 설교를 극 대화하기 위하여 존재해야 한다. 실제 로 크리스마스가 싫은 사람들의 이야 기를 찾아 드라마할 필요가 있다. -말씀: 언제 예수님은 행복하신가? 왜곡된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답답 함으로 이어질 것임에 틀림이 없다. 그러므로 진정한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 되새긴다 -돌아보는 생각: 행복한 크리스마스 란?(슬라이드 혹은 고아원 혹은 정신 지체자들이 생각하는 크리스마스 생각 인터뷰) 따뜻한 사랑을 함께 나누는 것이 크 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라는 것을 생 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결단과 다짐: 예수님을 행복하게 해드리자(간증 혹은 결단) 각 부서별로 혹은 전체가 자유롭게 예수님을 행복하게 해드리는 진정한 크리스마스가 되게 하기 위한 자신의 결단과 실천들을 발표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는다 -찬양의 축제: 행복을 주시는 주님 결단하고 난 후의 축제와 같은 찬양 의 시간을 갖는다 3. 반드시 결단하는 시간으로 이끌 어 크리스마스를 일종의 결단의 축제 로 만든다 4. 각 부서가 준비할 때에는 철저히 전체 진행 컨셉을 숙지시켜서 서로가 연결점을 갖도록 준비시킨다. 5. 상대적으로 크리스마스때 약화되 었던 말씀의 부분을 강화시키되 설교 자에게 의도를 충분히 설명함으로써 적절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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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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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인, 너무나 한국적인 병“홧병”

우리나라 사람들은 예로부터‘홧병’ 이 란 단어를 습관적으로 많이 사용했다. 질병의 이름으로서가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살면서 느낀 감정을 표현하는 일상적이 단어였다. 그러나 실제로 홧 병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존재하는 독특한 문화증후군으로 미국 정신의학 회에서 인정되면서‘hwabyung’이라는 분노증후군으로 규정되었다. 홧병을 소개하는 내용을 보면“이 질 환은 한국 민속증후군의 하나인 분노 증후군으로 설명되며 분노의 억제로 인 하여 발생한다” 고 소개하고 있다. 즉 홧 병은 우리나라에서만 나타나는 독특한 질환이다. 여성들에게 자주 발생하여 전 체환자의 80%에 이르며 특히 중년이후 의 가정주부에서 흔히 보인다. 40대 후 반의 여성에서는 갱년기 장애로 혼돈되 기도 하며 폐경의 시기와 일치하는 경 우가 많아 신체적인 변화가 심하게 동

반된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결혼과 동시 에 고부간의 갈등, 자녀 교육문제 등의 장기간 스트레스로 인해 홧병을 일으키 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사회 문 화의 변화로 요즘에는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와 과로에 지친 남성의 홧병 발생이 증가하며,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청소년에게서도 홧병 의 발생이 꾸준히 늘고 있다. 또한 홧병은 단순히 감정적인 우울이 나 정서장애 뿐만 아니라 실제로 몸의 여기저기에서 문제가 생겨 육체적으로 이상을 일으키는“신체화 장애” 를 동반 한다. 따라서 환자는 여러 가지 검사를 하지만 뚜렷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아 ‘신경성’ 이라는 진단을 받고 별 대책 없 이 지내는 경우가 많다. 최근에는 이러 한 홧병의 자가진단 기준이 나와 환자 가 스스로 체크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대표적인 증상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가슴이 매우 답답함을 느낀 적이 있다. 2. 숨이 막히거나 목, 명치에 뭉쳐진 덩어리가 느껴진다. 3. 열이 치밀어 오르는 것을 느낀다. 4. 가슴이 심하게 두근거리거나 뛴 다.

홧병의 경우는 객관적이 검사수치로 판단할 수 있는 검사는 없으며 환자자 신의 자각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 아 서양의학으로는 질환으로 인식되지 않고 검사상 이상이 없다는 답변만 되 풀이해서 듣게 되는 경우가 많다. 한의 학에서는 stress 및 신경증상과 신체기능 이상의 연관성에 대해 밀접하게 인식하 고 치료에 임하므로 치료성과가 높은 편이다. 홧병도 진단기준이 애매했을 뿐 한의학적인 치료가 매우 우수한 하나의 증후군이다, 홧병의 한방치료는 한약, 침, 뜸의 세 가지를 병해해서 치료한다. 홧병 환자에 게서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뇌의 흥분성 을 조절해 주며, 가슴에 맺힌 화기와 울 기를 풀어 주는 약물을 통해 홧병 치료 에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조요법으로 울화를 다스리는 침과 뜸 요법 등으로 병행 치료하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보다 근본적으로는 우리 마음을 다스 리는 자세가 중요한데 홧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마음가짐으로 다음과 같다. ①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문제를 빨리 잊어버려 가슴속의 화를 제거한다. ② 운동 및 취미활동, 일을 바쁘게 함 으로써 가슴에 맺힌 화를 풀어준다.

③ 긍정적인 사고방식과 남의 입장에 서 생각해본다. ④ 화가 난다고 화를 바로 폭발시키지 않는다. ⑤ 화가 폭발한 경우는 전신을 이완시 켜야 한다. ⑥ 화를 참기만 하지 말고 표현할 줄 알아야 한다. ⑦ 자신이 하는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김종운 기자

신 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석사 경희대학교 한의대 경희맥한의원 원장 전화 : 02)2060-1275

冬 겨울철 건강관리 비타민 C, 감기 예방과 치료에 절대적 건강의 근본은 적응능력에 있다. 환 경이 아무리 변화되어도 신체기능과 마음을 조절하여 적응해 나갈 수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이고 적응하지 못 하여 이상이 생기면 건강하지 못한 것 이다. 계절이 바뀌는 환절기가 되면 감기 가 많아지는 것도 기온과 공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어떤 환경 에서나 적응하기 위해서는 평상시에 건강생활을 하여 몸과 마음을 저항력 이 있는 상태로 만들어야 한다. 모든 병이 신체나 정신에 허점이 있을 때에 생기는 것이므로 언제나 유비무환의 태세를 지니고 있어야 한다. 약골인 사람은 겨울이 되는 것을 두 려워하지만 튼튼한 사람은 겨울을 환 영한다. 우리나라처럼 4계절이 뚜렷한 나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복 받고 행복 한 나라임을 알고 고맙게 생각해야 한 다. 겨울이 오는 것을 끔찍하게 생각 해서는 안 된다. 더울 때는 더워서 즐겁고, 추울 때 는 추워서 좋다는 긍정적인 생각이 건 강에도 좋다. 그러므로 결코 겨울의 추위를 피하려고 하지 말고 있는 그대 로 받아들이는 긍정적인 자세가 겨울 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첫째 조건

이라 할 수 있다. 겨울은 춥고, 바람이 불며, 공기가 건조한 계절이기 때문에 누구나 감기 에 걸리기 쉽다. 겨울은 추위를 이겨 내기 위하여 체내의 영양분과 비타민 등의 소모가 많아지는 계절이기도 하 다. 또한 해가 짧기 때문에 옥외에서 태양 광선을 쬐는 시간도 적어진다. 자연히 방안에서 여러 사람이 같이 있 는 시간이 많아져 공기도 혼탁하고 몸 의 저항력도 약해지기 마련이다. 더욱이 평소에 고혈압이나 심장병 등의 지병이 있는 사람은 겨울철에 자 칫하면 악화되기 쉽다. 또 겨울에는 연말연시가 끼어 있기 때문에 분주하 고 초조하며, 밥 늦게까지 폭음을 하 는 기회도 많아진다. 그리고 학생들은 입시준비 끝마무리에 피치를 올려야 하며 사업가는 사업가대로 일년 결산 을 맞추어야 하기 때문에 겨울이야 말 로 건강을 해치는 천재(天災)∙인재 (人災)가 겹친 계절이라고 할 수 있겠 다.

② 폭음, 폭식은 하지 말아야 하며 ③ 겨울철에는 겨울철 음식을 먹어 야 한다는 것이다. 겨울철에는 점막세포의 저항력을 키 우기 위해서는 비타민 A와 비타민 C 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겨울철의 늙

제철 음식 섭취로 감기 예방 겨울의 건강법도 연령에 따라 다르 지만 우선 공통적으로 지적하고 싶은 것은 ① 낮이 짧고, 밤이 길어도 규칙적 인 생활을 하여야 하고

은 호박, 겨울철에도 얼어 죽지 않는 시금치, 겨울철 내내 먹을 수 있는 고 구마, 호도 등에는 비타민 A의 함량이 많다. 온실에서 재배해 비타민이 많지

않은 채소보다 는 이와 같은 계절음식을 먹 어야 한다. 비타민 C가 감기의 예방과 치료에 절대적으로 필요한데, 우리의 전통 김장이야말로 비타민 C의 공급원 으로 으뜸이다. 겨울철에 귤이 많은 것도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여 감기 에 걸리지 말라는 자연의 섭리인 것이 다. 한 가지 더 다행스러운 것은 근래 우리나라에서도 비타민 C함량이 많기 로 유명한 키위가 많이 생산되고 있 다. 동지 팥죽, 대보름날의 부럼 등 우 리의 전래 풍습도 겨울철에 모자라기 쉬운 비타민을 비롯하여 여러 가지 영 양소를 확보하기 위한 생활의 지혜인 것이다. 춥다고 난방을 하는 것은 좋은데 환 기도 시키지 않고 방안에만 들어 앉아 있으면 공기가 탁해져서 감기가 가족 전체에 퍼진다. 가스 중독도 조심해야 하며 가끔 환기를 시켜주는 것이 필요 하다. 그러나 밤에는 문틈으로 들어오는 바람 때문에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바람이 새어 들어오지 않게 문풍지나 플라스틱 테이프 등으로 막는 세심함 도 필요하다.

김종운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Well-be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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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를‘리셋’ 해주는

사과 청국장 다이어트 내 몸의 나쁜 버릇을 고쳐 나쁜 살을 뺀다

장수 노인들과 명상가들의 공통점은 소식이다. 적게 먹으면 병치레도 적어지고 사념도 적어진다. 사과 청국장 다이어트는 일종의‘절식 다이어트’ 다. 평소 섭취하던 음식물의 공급을 중단하고, 일시적으로 (대개 3박 4일로, 개인에 따라서 2박 3일과 4박 5일 등 으로 하루 이틀 정도 가감하면 된다.)사과와 청국장만 먹음으로써 나쁜 방향으로 돌아가던 신체의 톱니바퀴 를 아기 때처럼 좋은 쪽으로 돌리는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의 몸속에는 이미 신체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에너지원이 충분하다. 그럼에도 욕심 많은 혀 는 달콤한 성찬을 불러들이고 몸에는 불필요한 것들이 자꾸 쌓여간다. 살을 빼려면 이미 몸속에 쌓여있는 에 너지원부터 꺼내 써야 한다. 문제는 우리의 몸이 오랫동안 에너지원을 쌓는 뎀만 길들여져 왔을 뿐 도무지 그것을 사용할 줄 모른다는 점이다. 땔감을 쌓아두기만 할 뿐 꺼내 쓰는 것에는 인 색한 것이다. 땔감은 오래 두면 자리만 차지하는 쓰레 기가 된다. 에너지도 제때 쓰지 않으면 군살이 되고 독 이 된다. 그런데도 쌓아두기에 익숙해져버린 몸은 매 번 새로운 땔감을 달라고 떼를 쓴다. 내 몸의 주인은 바로 나다. 더 이상 끌려 다니지 말고 내가 몸을 길들 여야 한다.

몸에 붙은 나쁜 버릇을 고치는 시작점은 일시적으로 연료를 차단하는 것이다. 외부의 익숙한 연료 공급원 이 사라지면(즉 절식이나 단식을 하면) 몸은 비상사태 를 선포한다. 그리고 재빨리 에너지원을 쌓아둔 몸속 의 저장창고로 눈길을 돌ㄹ려 자체적으로 연료를 조달 하려 한다. 이를테면 간은 몸속에 남아 있던 당분을 글루코스로 전환시켜 몸의 연료로 사용한다. 외부의 연료공급이 이틀쯤 끊기면, 몸속에 불필요하게 남아있던 노폐물들 이 연소되기 시작한다. 이때쯤 되면 몸은 이제 스스로 몸속에 남아도는 에너지를 사용할 줄 알게 된다. 쓸 수 있는 땔감은 태우고 썩은 땔감은 버리는 것이다. 이처럼 신체가‘버리기 모드’ 로 전환했을 때 사과와 청국장은 여러 가지 기능을 담당하며 이를 돕는다. 첫째, 배설기능을 왕성하게 한다. 사과와 청국장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영양소인 비타민과 섬유소 등은 체 내에서 윤활유 역할을 한다. 먼저 정에 붙어서 독소를 내뿜던 숙변이 떨어져 나가게 한다. 장이 깨끗해지면 몸 구석구석에 찌든 때처럼 끼어 있는 지방과 노폐물 들도 함께 몸 밖으로 밀려나간다. 둘째, 사과와 청국장은 다이어트에 따른 공복감을 없앤다. 3박 4일간 완전히 음식을 끊는 것은 간단한 일 이 아니다. 사실 약간 허기진 느낌이 들어야 집중력도 발휘되고 건강에도 좋은 신호지만,‘찢어지게 배가 고 프다’ 는 느낌이 들 정도면 고통과 스트레스를 이겨내 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다이어트에 실패하는 이유 도 공복감 때문이다. 그러나 사과와 청국장은 배고픔 에 따른 고통을 줄여준다. 사과는 지방을 분해하면서

인체에 포만감을 주는 대표적인 과일이다. 하루에 한 번 사과를 꼭꼭 씹어 먹으면서 뇌를 효과적으로 자극 해보라. 사과를 씹는 동안 뇌는‘음식을 씹고 있다’ 라 고 인식하므로 쉽게 공복감을 잊을 수 있다. 사과 한 조각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최대한 오래 사과를 씹어 먹으면 몸의 욕심도 마음의 욕심도 점차 사라진 다. 마지막으로 영양부족의 염려도 없다. 사과와 청국장 은 생명을 유지하는 데 반드시 필요한 영양소들을 고 루 갖추고 있는 자연식품이다. 또한 각각에게 부족한 영양소를 서로 보완해주는 식품들이기도 하다. 그러므 로 다이어트를 하는 기간 동안 사과와 청국장을 규칙 적으로 섭취하면 영양부족에 따른 부작용에서도 벗어 날 수 있다. 이렇게 3박 4일 사과 청국장 다이어트를 통해 장 청 소를 하고 나면, 우리의 신체 기관들은 더욱 왕성하게 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평소 무리한 작동으로 지쳐 있던 소화기관들은 3~4일간 휴식을 취하고 나면 더욱 활기차게 운동을 시작한다. 그러면 체내에 쓸모 없는 노폐물들이 마물러 있는 시간이 줄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도 왕성해져서 체중을 조절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김경복 기자

신종플루 이기는 오미식품의 치유 에너지 김치, 오미식품의 대명사 - 오미자차, 인체 면역력 강화 시켜

음식을 먹는 것은 영양섭취만의 이유는 아닐 것 이다. 음식의 맛과 향이 오감을 자극하여 먹는 즐 거움을 더해주는 것도 음식을 먹는 또 다른 이유일 것이다. 흔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즐거움으로 삼는 일을 식도락이라 한다. 그러나 맛을 미기(味氣)라 하고, 향을 향기(香氣)라 하여 음식은 맛과 향의 치 유에너지를 함유하므로 식도락이 아닌 식도약(食道 藥)이라 불러야 마땅할 것이다. 특히 미기는 다섯 가지 맛(五味)의 기운을 가지고 인체의 장기와 밀 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 즉 오미를 어떻게 쓰느냐 에 따라 비장, 간, 심장, 폐, 신장의 건강상태에 직 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기치유학에서는 다섯 가지 맛의 오미(五味)를 인

체의 운기(運氣)와 연관을 맺고 있다고 가르친다. 한의학에서도 쓴맛, 단맛, 신맛, 매운맛, 짠맛 등 다 섯 가지 맛을 오미라 하여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 음식과 약재는 이들 다섯 가지 맛으로 나누게 되 며, 다섯 가지 맛은 각각 몸과 마음의 건강과 직결 된다는 것이다. 오미를 적게 쓰면 정신이 맑아지고, 많이 쓰면 장부에 해를 끼치게 된다는 것이다. 쓴 맛이 과하면 폐를 다치고, 단맛이 과하면 신장을 다치고, 신맛이 과하면 비장을 다치고, 매운맛이 과 하면 간장을 다치고, 짠맛이 과하면 심장을 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다섯 가지 맛도 적당히 쓰게 되면 오장에 필요한 기운을 공급해 건강한 장기를 만들 수 있 다. 즉 쓴맛은 심장으로 흘러들어가 심장을 보양하 고, 단맛은 비장을 보양하고, 신맛은 간을 보양하 고, 매운맛은 폐를 보양하고, 짠맛은 신장으로 흘러 들어가 신장을 보양하게 된다. 그래서 몸에 좋은 차의 재료로 각광받고 있는 것이 오미자차이다. 오 미자는 식품 중에서 드물게 다섯 가지 맛이 모두 들어 있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한다. 전통차인 오미 자차는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기운을 북돋우 게 하는 강장제로서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다고 한 다. 그러나 다섯 가지 맛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는 음 식은 뭐니뭐니해도 우리의 토속식품인 김치이다. 김치는 고춧가루의 매운맛, 소금의 짠맛, 발효된 신

맛, 무?배추의 고유한 쓴 맛?단맛의 다섯 가지 맛 을 고루 갖춘 오미식품의 대명사라 해도 손색이 없 을 것이다. 요즘 신종플루로 인해 인체의 면역력이 강조되고 있는 이때, 다섯 가지 맛이 고루 들어있 는 오미자차와 김치를 충분히 섭취하여 건강한 겨 울을 보내자.

오미의 성질 쓴맛- 항진되어 있는 기운을 아래로 떨어 뜨리는 작용을 하여 설사를 멈추게 한다. 단맛- 약화되어 있는 기운을 보충시키고 긴 장을 풀어준다. 신맛- 기운을 받아들이는 수렴작용을 하여 몸을 민첩하게 한다. 매운맛- 기운을 발산시키는 작용으로 발한 을 촉진하여 외부로 한기를 발산시 킨다. 짠맛- 딱딱한 기운을 부드럽게 하여 통증을 치유한다.

김경복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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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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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에는 예측할 수 없는 결혼생활의 딜레마

고부갈등 이미 시어머니가 된 두 어르신이 이런저런 이야기 를 나누다가 며느리 이야기를 하게 됐다. 그런데 한 어르신이 새로 들어온 며느리가 집안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다느니, 자신과 남편에게 잘해준다느니 하고 자랑을 했다. 그런데 그 이야기 끝에“며느리가 우리 한테 잘하기는 하는데, 좀 고쳤으면 하는 부분도 있 어.” 라고 말하며 겸연쩍게 웃었다. 그러자 맞은편에 있던 어르신이 얼른 말을 받았다.“며느리 욕심은 하 늘에서 내린다잖아!” 이 이야기는 고부간의 관계를 간접적으로 비춰 주 고 있다. 과연 시어머니와 며느리 두 여인의 묘한 관 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 신세대 며느리와 쉰세 대 시부모,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바르게 이해할 수 있을까? 우리들의 부모 또는 시부모 세대는 그야말로 8∙ 15 해방과 6∙25 전쟁을 통해 굶주림과 헐벗은 삶을 통과한 세대다. 하지만 신세대 며느리는 남자여자 없이 홀로 자라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것을 잘 경

험하지 못하면서 자랐다. 자신도 모르게 자기중심적 인 성향이 있는 공주병, 왕자병에 물든 세대다. 게다가 시어머니가 시집살이했던 방식대로 새 며 느리를 대하려 한다면, 이 두 세대 가운데는 보이지 않는 벽이 형성된다. 고부 관계는 얼마든지 생산적이 고 긍정적일 수 있지만, 반면에 깊은 상처와 쓴 뿌리 탓에 파괴적이고 부정적인 관계로 진전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부정적 관계의 원인은 무엇이며 거기에 따른 대안은 무엇일까? 고부간의 갈등 원인 은 다양하지만 그 근본 원인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 한 소홀 또는 불순종이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 아내와 연합하 여 둘이 한 몸을 이룰찌로다” (창세기 2:24)라는 말 씀에 따라 근본적인 떠남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 갈 등은 피할 수 없다. 떠난다는 것은 자녀가 인격적∙ 감정적∙사회적∙경제적으로 부모를 떠나 독립된 개 체로 자신의 인생에 대해 책임지며 하나님 앞에 서 는 것을 의미한다. 이렇게 부모를 떠난 뒤에 부부가 연합해야 한다. ‘연합’ 의 의미는 두 물체를 접착제로 단단하게 붙이 는 것을 의미한다. 부부가 연합하는 데 있어서 방해 가 되는 어떤 불순물이 있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돈 이든 명예든 일이든 때론 자녀나 부모님이든 말이 다. 말씀에 전적으로 순종하며 바르게 서야 한다. 이 제 부부가 연합하여 양쪽 부모를 섬겨야 한다. 모든 관계에 사랑이 필요하지만 특히 한국 사회 의 고부 관계에서는 더욱 그렇다. 성경은“무엇보다 도 열심히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 느니라” (베드로전서 4:8)고 말씀한다. 서로 이해하 고, 잘못이 있다면 용서하도록 노력하는 일이 필요 한 것이다.

고부관계, 노력하면 극복된다

침대머리 자녀교육 아인슈타인 엄마 파올리나는 이렇게 했다 지난 20세기 100년 동안 최고의 지성 인으로 인정받은 사람, 원자력 시대의 문을 연 이론 물리학 분야의 아인슈타 인 전기를 방영한 적이 있다. 그의 전기 에 의하면 그가 처음으로 우주에 관심 을 갖게 된 동기가 침대머리 교육에 있 었다고 한다. 그의 어머니 파올리나는 아이가 잠자기 전 성경책에 나오는 창 세기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아인슈 타인은 어머니가 읽어주는 유대 경전인 성서가 너무 재미있어서 듣고 또 듣고 읽고 또 읽어 성경으로 글을 깨칠 정도 였다. 특히 그는 창세기를 좋아했다는데 창세기에 보면 하나님께서 유대인의 시 조인 아브라함을 밖으로 불러내어“하 늘의 별을 보아라. 네가 저 별을 셀 수 있느냐? 네 자손을 하늘의 별만큼 많게 하겠다.” 고 한 약속의 내용이 있다.(창세 기 15:5) 아인슈타인은 어머니가 침대머 리에서 읽어 주시는 창세기의 이 대목 에 유난히 흥미를 가졌다. “엄마, 우리 유대 민족이 하늘의 별만 큼 많아지게 된다고 했지요? 별들은 얼 마나 될까요? 그런데 왜 별들은 떨어지

지 않고 하늘에 매달려 있는 거예요?” 로 시작된 호기심 많은 질문이 시작되었다. 마침내 파올리나는“이 아이가 천체에 관심이 많구나.”생각하고는 도서관에 데리고 가서 천체에 관련된 책 찾는 방 법을 가르쳐 주었다. 아인슈타인이 창세기를 제일 좋아한 것은 어머니의 침대머리 이야기 덕분이 었듯이 그가 바이올린을 능숙하게 잘 켜고 음악을 좋아하게 된 것도 어머니 가 들려준 자장가 덕분이라고 한다. 그 는 어머니가 불러주는 유대인의 기도시 를 들으며 잠이 들곤 했다. 그는 유대인 들의 찬송시를 좋아해서 집에서 학교 갈 때면 언제나 찬송시를 흥얼거리며 다녔다고 한다. 상상해 보라. 얼마나 귀여운 아이인 가? 항상 콧노래로 찬송가를 부르며 학 교에 가던 그 아이 말이다. 유대인들의 기도시는 인간의 요구가 전혀 가미되어 있지 않다. 오직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 배하는 시로 가득 차 있다. 아인슈타인 이 좋아한 유대인들의 기도시 몇 편을 소개한다.

시부모의 노력 - 사랑의 옷을 입자 1. 출가한 자녀는 과감히 떠나보내자. 2. 신혼부부에게는 독립된 공간에서 지내도록 배 려한다. 3. 부득이하게 아들 며느리와 함께 거하게 되는 경 우에는 친밀하게 지내자. 4. 부부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해서 새롭게 이룬 가 정의 세계와 공간을 존중해주자. 5. 명령하지 말고 제안하자. 아무리 친자녀라 할지라도 부모가 함부로 대하거 나 늘 명령조로 말한다면 상처를 받는다. 젊은 사람 들의 감각에는 같은 말이라도 명령조보다는 제안하 는 방식이 훨씬 관계형성에 도움이 된다. 6. 며느리를 존중하자.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가정에 닥친 문제를 해결 하기 위해 혼자 결정하고 며느리들에게 따르도록 명 령하지 않고 그들이 스스로의 길을 선택하게 했던 것처럼(룻기 1:7-9) 며느리를 존중하자.

며느리의 노력 - 지혜의 옷을 입자 1. 남편의 부모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이해하는 자세로 대화하고 표현해야 한다. 2. 배우자의 가족들을 비판하기보다, 배우자에게 의견을 묻고 존중하는 방식으로 접근하자. 3. 시부모님이 의미 있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자. 노인심리에 관한 정보를 얻어서 부모님께서 노동 생활에서 취미생활, 여가생활, 봉사생활로 그 활동 영역을 개선하여 의미 있게 살아가실 수 있도록 도 와드리자. 4. 한 집안의 며느리로 설 수 있도록 남편과 시부 모님께 기도를 부탁하자. 김민식 기자

있었기 때문이다. 감사를 많이 하면 감성과 우뇌가 발달 한다. 그리고 창의적인 사람이 된다. 감 바룩 아타 하셈 엘로케이누 멜렉 하올람 사와 사랑의 말은 마음을 발달시킨다. 쉐헤치야누 베키야마누 베히기야누 라즈만 “엄마 없는 아이는 고리 없는 문을 여는 하제 것과 같다.” 는 유대 속담이 있다. 엄마 우리의 생명을 지켜 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셔 없는 잠자리는 썰렁하다. 서 이 순간까지 오도록 허락하신 우주의 왕이 신 우리 하나님 아도나이여, 당신은 복이 있 침대머리 자녀 교육 매뉴얼 으십니다. 자장가를 불러줄 때 엄마(아빠)의 손 이 따뜻한 지 자신의 손을 만져 본다. 옷을 입을 때 드리는 감사 기도시 아이를 왼손으로 앉고 심장 가까이에 바루흐 아타 하셈 엘로케이누 멜렉 하올람 말 아이 얼굴을 대고 불러 준다. 비쉬 아루밈 리듬에 맞춰 아이의 몸을 흔들어 준다. 벗은 자를 입히시는 우주의 왕이신 우리 하나 아이의 손이나 발을 가볍게 매만져 준 님! 아도나이여, 당신은 복이 있습니다. 다. 일정한 박자로 아이의 등을 토닥여 준 그는 이스라엘 초대 대통령으로 추천 다. 받았지만 점잖게 사양한 소신 있는 과 노랫말에 아이의 이름을 넣어 불러 준 학자였다. 아인슈타인 생존 당시 유럽의 다. 분위기는 유대인들을 몹시 싫어했고 유 자신의 이름이 나오면 아이는 귀를 기 대인과 함께 연구소에 근무하는 것조차 울인다. 도 수치스럽게 여겼을 때이다. 그는 유 럽인 과학자들의 학회 모임에 가서도 자신이 유대인이라는 것을 한 번도 부 끄러워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러한 민족 적 정체성 역시 잠자리에서 감명 깊게 들은 성서 이야기에 있었을 것이다. 별 들이 사라지지 않는 한 유대 민족은 영 원하리라는 창세기의 약속과 그 믿음이 김민식 기자 goodnewsp153@hanmail.net

학교 첫 입학식에 갈 때 암송하는 기도시


Beauty-eye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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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젊은 건강 유지하는 ‘Tip’

겨울철 피부관리 출근길에는수분크림을충분히 발라주는게좋아 ▲ 겨울철 찬바람이 얼굴을 때릴 때 우리 피부엔 천연보호막이란 게 있다. 피부의 수분을 적정하게 유지 하는 기능을 한다. 그러나 차가운 겨울바람은 이러한 천연보호막의 기능을 떨어뜨린다. 겨울에는 땀 을 거의 흘리지 않기 때문에 더 욱 건조하고 얼굴이 땅기는 느낌 이 자주 든다. 이런 경우 평소 바 르는 스킨과 로션의 양을 1.5배 이 상으로 늘리는 것이 좋다. 특히 아침 찬바람을 직접 맞는 출근길에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두 손을 마주 비벼 따뜻하게 한 후 얼굴을 감싸주면 보습제품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피부가 건성이라면 눈 주변과 입가를 중심으로 목까지 로 션을 발라 마사지하고, 수분공급 팩을 집중적으로 사용하 는 것이 좋다. 기름기 많은 피부라면 뜨거운 스팀타월(수 건)을 얼굴에 1~2분 정도 대고 난 후 마사지하는 게 좋 다. 수건의 열이 모공을 열고 피지, 이물질 등을 녹인다. 팩은 워쉬 오프 타입(사용 후 물로 씻어 내는 타입)을 이 용하면 깔끔하다. 얼굴에 기름기가 많은 남성은 겨울철에 더 번들거리기 쉽다. 얼굴에서 수분이 사라지면서 유분이 과도하게 분비되기 때문이다.

자외선차단제항상사용하는것이좋아 20대 여성들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생활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 왔다. 미 National Women’s Health Resource Center(NWHRC) 연구팀은 20대의 건강을 오랫동안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을 비롯한 이 다섯 가지 건강한 생활수칙을 지켜야 한 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 동을 통해 심장병 등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줄이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뼈와 관절을 보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좋은 식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한 바 과일과 채소 및 전곡류를 포함한 여러 가지 음식을 골고루 섞어 먹는 것이 좋으며 가능한 과일과 채소를 많이 먹을 것을 권했다. 연구팀은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향후 여성 들에서 골다공증이 발병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 우 유나 요구르트, 치즈 및 시금치나 브로콜리 등 잎 이 많은 채소와 두부 등을 많이 섭취하고 또한 비 타민 D 강화식품 섭취나 햇빛 노출을 통해 비타민 D를 많이 얻어 체내 칼슘 흡수를 늘릴 필요가 있다 고 했다. 연구팀은 또한“아침은 반드시 챙겨 먹고 오히려

낮에는 덜 먹으며 절대 과식하지 말고 특히 밤중에 는 과식을 하지 않으며 물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 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한 젊은 여성들은 피부 건강에도 신 경을 써야 하는 바 단지 좋은 비누를 사용하느냐만 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식습관, 운동여부, 스트레 스, 생활하거나 일하는 곳에서의 환경 등 여러 가 지 요인이 피부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설명 했다. 연구팀은“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고 자 외선 차단제를 늘 사용하며 정기적으로 피부과 의 사를 찾는 것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시킬 수 있 다” 라고 강조했다. 연구팀은 그 밖에 좋은 수면습관을 가지는 것이 기억력과 논리력, 집중력을 건강하게 유지시키며 부상을 막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감염에 대한 인체 면역력 역시 높일 수 있는 바 밤에 잠을 잘 못 잔 다면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일어나는 습관을 가지 도록 노력을 하고 자기 전 샤워를 할 것을 권했다. 연구팀은 마지막으로“스트레스를 줄이는 것이 건강을 유지하는데 결정적으로 중요하다” 라고 말 했다. 유인숙 기자

자연팩을 할 때 알아둘 점 ▶ 과일은 피부에 영양 공급원으로 중요한 역할 을 한다. 즙이 많은 과일은 특히 팩 제품으로 응용 가능. 천연 과일팩을 만들 때는 과일을 갈아서 밀 가루, 해초가루, 곡식가루, 꿀 등과 섞어 이용하면 된다. ▶ 계량스푼, 저울 등도 필요. 화장품을 만들 때 들어가는 재료는 그 양을 정확히 재야 할 것. 계량 스푼이 아니더라도 재료의 양과 비율을 정확히 가 늠할 수 있는 도구가 필요하다. ▶ 비타민은 파괴가 잘 되기 때문에 싱싱함이 생

명이다. 신선한 것을 그때그때 바로 짜서 이용할 것. 귀찮더라도 필요할 때마다 짜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자연 화장품은 보존 기간이 짧으므로 조금씩 자주 만들어 쓰는 것이 좋다. 따라서 화장품을 만 들 때 사용하는 용기는 되도록 작은 것이 바람직하 다. ▶ 레몬을 섞을 때에는 플라스틱이나 도기로 된 도구를 사용하도록. 금속으로 된 것은 녹이 생기기 쉽다.

▲사무실 공기가 숨 막힐 때 겨울철 실내 공간에선 피부도 숨이 막힌다. 1월 평균습도는 62% 가량. 그러나 난방이 가동된 실내에서는 심하면 20% 안팎까지 습도가 떨 어진다. 이럴 때 남성은 스킨이나 수분에센스를 책상에 올려놓고 시시때때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화장 때문에 밖에서 수분크림을 바 를 수 없는 여성은 워터 스프레이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화장한 얼굴 에 바로 뿌려도 되는 워터 스프레이 제품 들은 즉각적으로 피부에 수분을 전달해준다. 남녀 모두 입 술 보호제와 핸드 로션을 구비해두도록 한다.

유인숙 기자

Beauty Q&A Q:바람이 건조해서인지 각질이 많이 생겨요. 시중에 나와 있 는 홈 필링 제품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A: 전문적인 각질 관리를 원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스크 럽제를 사용하는 물리적인 각질제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필링 제품을 여러 브랜 드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홈 필링 제품은 묵은 각질을 화학적으로 제 �편 집 인 : 차주호 �발 행 일 : 매월 1일, 25일 격주간 거하는 화학 필링 재품으 �등 록 번 호 : 서울다07498 로, 주 2회씩 두 달 정도 사 �제 작 문 의 : 02)442-0591 한국법인 : 02)442-0592 용하면 효과를 볼 수 있어요. 피부가 민감하다면 처음에는 주 1회만 사 미국지사 : 212-213-9078 용하다가 피부에 무리가 없다고 판단되면 사용 횟수를 2회로 늘리세 인도네시아지사: 62-813-8929-5577 요. 필링 효과를 극대화하고 싶다면 피부 재생이 활발한 시간대인 오 �무료구독문의 후 10시~새벽 2시 사이에, 잠들기 직전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달 한국 : 070-8249-0591~3 미국 : 201-947-2318 간 사용한 후에는 피부의 턴 오버 주기(새로운 각질이 생겨서 스스로 인도네시아: 62-813-8929-5577 탈락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인 4주가 지난 다음, 다시 각질이 생기거나 피붓결이 거칠어졌을 때 사용하면 됩니다.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유인숙 기자 odio6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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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ucation

CTS샬롬인터뷰 참여교회 후원하는

부모가 자식을 때리지 않으면 나라가 때린다 며칠 전 강원도 철원부대에 강의를 갔 다. 그곳은 인근 각 부대로 먹을거리를 보 내주는 급양부대였다. 그런데 그 부대 상 사가 하소연하기를, 요즘 들어 광우병 소 고기는 절대 먹이지 말라는 어머니들의 전화가 빗발친다고 했다. 그 뿐만 아니라 걸핏하면 이런저런 항의를 하는 전화들도 넘쳐난다는 것이었다. 군부대에 강의 다니다 보면, 아무래도 군인들보다는 먼저 부모들에게 강의하고 싶을 때가 있다. 아들 군대에 보냈으면 일 단 군에 맡겨두라고. 지금은 거의가 독자 들인 관계로 어려서부터 얼마나 애지중지 길렀는지, 군대에서 그 아이들의 기강 잡 느라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란다. 온갖 편법과 불법을 동원해 제 자식만 큼은 절대 군대에 안 보내려 용한 재주를 부리는 부모, 그 부모는 불행한 자식을 만 드는 불행한 부모다. 그러다 그들을 나라 가 때리는 일 생긴다. 눈에 넣어도 안 아 플 아들을 군대에 보내놓고 잠 못 이루는 부모님들, 일단 보냈으면 믿고 계시라고 요. 큰 딸에게서 전화가 왔다. 오늘 외출할 일이 생겼는데, 아이가 3시 30분에 하교하 니 그때 집에 좀 와 있어 달라는 내용이 었다. 나는 딸에 집에서 손자가 돌아오기

를 기다렸다. 얼마 후 아이는 친구 셋을 데리고 집에 왔다. 현관에서 문을 열자마자 이 아이들이 할머니가 서 있는데도 인사가 뭐야, 우르 르 들어오더니 그중 한 놈이 바로 부엌 쪽으로 달려간다. 나는 무슨 일인가 싶어 아이 뒤를 따라갔다. 그런데 이 아이, 대 뜸 냉장고 문을 열더니 안을 두리번거리 면서“그 주스가 없네?” 하고 문을 탁 닫 고는 서재 쪽으로 가버리는 게 아닌가. 황

당했다. ‘어떻게 하지? 야단을 쳐, 말어?’요것 들을 고민고민하다가 참았다. 내 손자도 아니데 지금 저 아일 나무랐다가 혹시라 도 잘못 전달되어서 애 엄마가 달려오면?, 그만두자. 내가 다니는 미장원 원장 말이 곧바로 떠올랐다.‘요즘 30~40대 엄마들 이 대한민국에서 제일 무섭습니다. 젊은 엄마들 조심해야 돼요.’그 말에 해, 말어 를 거듭하다 끝내 아무 말 하지 못했다.

영어한마디

아이들이 돌아간 후에 한 참 동안 나는 쓸쓸한 생각이 들었다. 제 집인지 남의 집인지 구분도 못 하고 커가고 있는 아이들 뒤에는 어떤 부 모가 있을까. 이 아이들이 자라면 사회는 또 어떤 준비로 이들을 맞이하고 수용해 야 할까. 군대에서 보고 들은 장면이 겹쳐 졌다. 우리 어른들이 제 할 일을 너무나 못하고 있구나, 자멸감이 들었다. 나는 손자를 앉혀놓고 나무라는 것이 아니라 호소했다.“재원아! 네 친구들이 오늘 무엇을 잘못했는지 너는 알고 있니? 앞으로 친구 집에 가면 먼저 어른께 인사 부터 드려야 한다. 그리고 목이 마르면 친 구에게 물이 먹고 싶다고 말해. 네가 직접 남의 집 냉장고 열지 말고 친구가 갖다 주도록. 그래야 대접 받는다. 할머니가 오 늘 부탁한 말을 잘 기억해라. 이 약속 잘 지키면, 영어 수학 빵점 맞아도 괜찮다.” 재원이가 할머니 말을 이해했을까? 명 심은 했는지 모르겠다. 앞으로 두고 볼 일 이다. 대한민국의 엄마들이여! 부모가 자 식을 때리지 않으면 나라가 당신의 아이 들을 때리는 날이 올 수도 있기에 걱정되 어서 당부한다. 양순자(베스트셀러 ‘인생 9단’ 의 저자) 정인숙기자

모범은 부모가 행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교육 모범을 보이는 일은 비록 입으로 가르치는 게 아니 고의 박애정신은 가정의 화롯가에서 나온다. 버크는 말 더라도 가장 유력한 교육 방법 중 하나이다. 그것은 말 했다.“자신이 속해 있는 작은 집단을 사랑하는 것이야 보다 더 강력한 설득력을 가진 인류의 실용적인 학교라 말로 모든 사랑의 출발점이다.” 이 작은 중심점으로부터 타인에 대한 연민이 전 세 하겠다. 훈계는 우리에게 길을 가르쳐 줄 수 있지만 습 관을 통해 그리고 사실상 우리와 함께 하는 삶을 통해 계를 포용할 때까지 동심원을 그리며 주변으로 퍼져나 전해지는 무언의 지속적인 모범이야말로 더 큰 효과를 간다. 진정한 박애정신은 자선과 마찬가지로 가정에서 발휘한다. 훌륭한 조언은 나름대로 영향력을 발휘하지 시작되지만 결코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그러므로 아무 만, 훌륭한 모범이 수반되지 않는다면 그 영향력은 제 리 사소해 보이는 행위라도 가볍게 봐서는 안 된다. 그 한될 수밖에 없다. 우리가 곧잘 듣는‘내가 말한 대로 것은 다른 사람들의 삶과 얽히고설켜 그들의 인간성을 하고, 내 행실은 따르지 마라’ 는 말은 실생활에서 늘 좋은 쪽으로든 나쁜 쪽으로든 변화시키는 데 일조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지켜진다. 부모의 인격은 끊임없이 그들의 자녀들을 통해 반복 모든 사람은 귀보다는 눈으로 배우는 경향이 있다.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이미지가 단순히 읽거나 들은 내 적으로 나타나며, 그들이 날마다 실례로 보여주는 애 용보다 훨씬 더 깊은 인상을 남기는 것이다. 눈이 주요 정, 수양, 근면, 자제의 행위들은 단순히 소리나 글로 한 지식의 통로 역할을 하는 유년기에는 특히 더 그렇 배웠던 것들이 잊혀진 후에도 오래도록 영향을 미친다. 이라고 말 다. 아이들은 무엇이든 눈에 보이는 것을 무의식적으로 그래서 어느 현자는 자식이 자신의‘미래상’ 모방한다. 그들은 부지불식간에 주변 사람을 닮아간다. 하곤 했던 것이다. 심지어 부모의 말없는 행동과 무의 마치 곤충이 자신들이 주식으로 삼는 잎사귀의 색깔을 식적 표정도 자녀들의 인격에 결코 지워지지 않을 도장 을 찍어 놓는다. 좋은 부모에 대한 생각만으로도 참으 띠듯이 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가정교육이 대단히 중요하다. 학교 로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사악한 행동이 예방된다. 그들 교육이 아무리 효과적이라 하더라도 가정에서의 모범 의 자녀들은 무가치한 행동이나 불순한 생각을 함으로 은 미래 인류의 인격을 형성하는 데 훨씬 더 큰 영향을 써 부모에 대한 좋은 기억을 더럽힐 수 없는 것이다. 미치는 것이다. 가정은 인간 사회의 결정체요 국민성의 그러므로 지극히 사소한 부모의 행동도 인격 형성에는 핵심이며, 순수하든 더럽든 바로 이 근원에서 사적 생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웨스트는 이렇게 말했다. 활뿐만 아니라 공적 생활을 주관하는 습관, 원리원칙, “어머니의 키스가 날 화가로 만들어주었다.” 인간의 행복과 성공은 그처럼 어린 시절에 겪은 겉 좌우명이 만들어진다. 국가는 바로 이 터전에서 재배된 다. 대중의 여론도 대부분 가정에서 비롯된 것이며 최 보기에 사소했던 일들의 영향에 달려 있는 것이다. 포

The BeauatlifEunlglish Glob Now you’re getting the hang of it. (이제 감을 잡으셨군요.) A : Okay, let’s try that again. (자, 한 번만 더 해 봐요.) A : When you take your swing, don’t raise your head, and just rotate your arms in that position. (스윙할 땐 머리를 들지 말고, 지금 그 대로 팔만 돌려주는 거예요.) B : Like this? (이렇게요?) A : Ah, yes, that’s it. Now you’re getting the hang of it. (아, 예, 바로 그거예요. 이제 감을 잡으셨군요.) ‘감을 잡다’ 라는 어휘와 함께 외워두면 좋 을 표현으로는‘곧 감이 생길 거야’ (I am sure you will get the hang of it soon.),‘일 단 감을 잡으면 상당히 쉬워요’ (Once you get the hang of it, it’ s pretty easy) 등을 들 수 있다.

웰 벅스톤은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높은 지위에 이르렀을 때 어 머니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써 보냈다. “저는 늘 그리고 특히 남을 위 해 행동하며 애쓸 때 제 어린 시 절에 어머니가 마음속에 심 어주신 원칙들의 영향을 느끼고 있습니다.” 법률가 비커스테스 (Henry Bickersteth)는 모 친의 훌륭한 모범을 회 상하며 이렇게 말하기 도 했다. “전 세계가 저울의 한쪽 접시에 올려지고, 어머니가 다른 쪽 접시에 올라 간다면 전세계가 튀어 올라 천장에 부딪칠 것이다.” 작가 펜닌크(Mary Ann Schimmel Penninck)여사는 자신 이 젊은 시절에 활약했던 모임에서 어머니가 행사한 개 인적인 영향력을 곧잘 회상하곤 했다. 어머니가 모임이 이뤄지는 방에 들어오시면 그 즉시 대화의 분위기가 고 양되고, 마치 그곳의 도덕적 환경이 정화되는 듯 사람 들은 좀 더 자유스럽게 호흡하며 몸가짐도 바르게 하는 것이었다. 그 어머니의 딸은 이렇게 증언한다. “어머니만 옆에 계시면 난 일시적으로 다른 사람으 로 변했다.” 부모가 행할 수 있는 최고의 지적 교육은 어쩌면‘당 신 자신부터 향상시켜라’ 란 말로 요약될 수 있을 것이 다. 자녀의 도덕적 건강성은 주변의 도덕적 환경에 깊 이 의존하고 있으며, 자녀의 눈앞에서 부모의 일상생활 이 발휘하는 영향력은 너무나 거대하다. 정인숙기자 darunamu@naver.com


News 15

아름다운 세상을 만듭니다.

[ 경산중앙교회 이모저모 ]

12월 특별 금요성령집회

● 일시 : 2 0 0 9 . 12.월 11일 (금) 오후 9시 30분 ● 장소 : 경산중앙교회 그레이스홀

지라니 어린이 어린이 합창단 합창단 주요공연 주요공연 지라니

2006년 12월 12월 케냐 케냐 정부수립기념에 정부수립기념에 초청, 초청, 대통령궁에서 대통령궁에서 공연 공연 2006년 2007년 한국 한국 국회의사당, 국회의사당, 네이버 네이버 등 등총 총 28회 28회 공연에 공연에 2만 2만 여명 여명 관람 관람 2007년 2008년 2008년 6월 6월 미국 미국 순회공연(예일대학고, 순회공연(예일대학고, 필라델피아 필라델피아 JAM대회 JAM대회 등) 등) 2008년 11월 11월 성남아트센터, 성남아트센터,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 할렐루야교회 할렐루야교회 등 등 2008년 2009년 12월 12월 9일 9일 김대중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 노벨평화상기념 초청공연 초청공연 예정 예정 2009년


성탄절 가족예배 가족예배 성탄절

설립50주년 설립50주년

지극히 높은 높은 곳에서는 곳에서는 지극히 하나님께영광이요 영광이요 하나님께 땅에서는하나님이 하나님이기뻐하신 기뻐하신 땅에서는 사람들중에 중에평화로다! 평화로다! 사람들 (누가복음2:14) 2:14) (누가복음

경북 경산시 대평동 90-2번지 TEL : 053)816-7000 FAX : 053)816-7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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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는길

안내 예배안내 행복이

자라나는땅

주 일 1 부(사역자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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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아부

주일 오전 11시 30분 비전센터 2층 유치부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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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년부

주일 오전 9시 30분

비전센터 2층 유년부실

주일5부(오후예배)

오 후 3시

초등부

주일 오전 9시 30분

비전센터 3층 초등부실

주일6부(영상예배)

오 후 8시

오 전 11시

저 녁 7시

중등부

주일 오전 9시 30분

비전센터 4층 다목적실

저 녁 9시 30분

고등부

주일 오전 9시 30분

주일 오후 1시

그레이스홀

새 벽 기 도 회 1 부

오 전 5시

새 벽 기 도 회 2 부

오 전 6시

청 년 여 호 수 아 모 임

주일오후1시30분

유년부실

화요일오전10시

프라미스홀

주일오후1시

농인부실

주일오후2시

노인부실

어린이제자훈련 주일 오후 3시

비전센터 2층 유치부실

어린이수요예배 수요 오후 7시

비전센터 2층 유치부실

갈릴리청년부 프라미스홀

※문의전화 TEL : 053)816-7000

무료 구독 문의 및 광고 접수 053) 816-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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