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금융가족 문화 매거진 vol.17
2010.09
Draw your dream,
Dreams
come true
2009년 일주 신진작가로 선정된 김나영 작가 전시作
신찬수 지점장
김은정 FC
김옥남 FC
김민숙 SM
김명순 FC
윤미 FC
손경순 FC
김행연 FC
김기연 FC
김성숙 FM
예부터 어른들이 말씀하셨죠.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늘 한가위 같은 9월, 늘 한가위 같은 가을을 맞이하세요. 보름달처럼 환한 흥국생명 공항지점 모두가 여러분의 소원이 이루어지길 함께 바라겠습니다.
황신정 FM
이승희 FC
흥국생명 공항지점 02-3665-2735
표순옥 FC 김정순 FC
정진숙 FC
심현아 FC
고경복 FC
안혜진 FC
박보은 FC
이은화 FC
정남순 FC
김현주 FC
유인순 FM
박종숙 FC
장화엽 FC
김혜영 FC
전하나 이사
흥국금융가족 문화 매거진 vol.17
2010.09
CONTENTS ILJU & SEONHWA
희망을 전하는 태광그룹의 사회공헌 | Draw your dream
02
ART & ARTIST
영화감독 임순례 | 신념을 배반하지 않는 것이 내 영화의 진정성
08
TRAVEL
인천 건축기행 | 자연이 만든 공간, 사람이 만든 시간
12
흥국금융가족 문화 매거진 vol.17
2010.09
INSIDE HEUNGKUK KTB투자증권 박희운 본부장 | KB자산운용 김형윤 이사
덩치 큰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내실이 탄탄한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18
HEUNGKUK VJ
신입사원 떡 만들기 체험기 | 송편을 빚는 정성으로 일할 겁니다!
20
LEARNING
IBT토플 말하기 시험, 무엇을 말해야 할까?
24
CARE
취학 전 우리 아이, 한글 어떻게 떼게 할까?
28
HEALTHY LIFE
자전거, 제대로 알고 타야 무결점 건강 운동
30
HEALTH GUIDE
허리디스크 환자 148만 명, 당신의 허리는 건강한가요?
34
MONEY MONEY
묻어둔 변액연금보험, 10년 뒤 효자 된다
36
Draw your dream,
Dreams
come true
2009년 일주 신진작가로 선정된 김나영 작가 전시作
NEWS / EDITOR STORY 우리 회사 소식과 편집 후기
김나영, <마레의 하늘에 떠있던 무지개>, 2009, Digital print, 87.29×85.66cm
38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인재양성과 문화산업 발전을 통해
CARTOON
40
Mr.척척이와 함께하는 스마트 흥국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국가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우수한 학생들을 장학생으로 선발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창작 활동을 지원합니다.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인연을 맺고 꿈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이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본지 2~7쪽을 확인하세요.
BUSINESS CARD HERE!
이/가 님께 드립니다. 월간 <흥美zine> 발행 2010년 8월 30일 | 발행처 흥국금융가족 홍보실(02-2002-7228, 7225) | 발행인 변종윤 | 기획・편집・디자인 안그라픽스 | 편집 김장미, 이은영 | 디자인 권수호 | 사진 임학현, 조지영 | 인쇄 중앙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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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JU & SEONHWA
Draw your Dream, Dreams come true 꿈을 크게 갖는다고 모두 이루어지진 않지만, 꿈을 구체적으로 그리면 그에 한 발짝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일주학술문화재단과 인연을 맺은 이들은 꿈을 현실로 바꾸려고 더욱 선명 하게 꿈을 그려가고 있다. 앞으로 10년 뒤, 이들의 꿈에는 다채로운 색이 칠해져 꿈이 아닌 현실이 되어 있을 것이다.
글 편집부 사진 편집부, 하성욱(드로그비주얼) 일러스트 김나영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김나영 (29세・일주 신진작가 지원 전시자)
어느 작가든 자신의 개인전을 갖는 것을 꿈으로 생각해요. 저의 꿈은 지난해 일주아트스페이스에서 이루어졌죠. 대학교 때 서양화를 전공했는데, 서양화 전공자가 왜 일러스트레이션을 그리냐고도 물어요. 저는 두 영역을 구분짓지 않아요. ‘미술’이라는 맥락 아래서 일러스트레이션은 순수미술의 조금 더 쉬운 언어일 뿐이죠. 쉽다고 일러스트레이션을 얕봐서는 안 돼요. 일러스트레이션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해요. ‘자신의 이야기’를 일러스트레이션이라는 형식을 빌려 표현하고 싶은 것인지, 어떤 누군가의 이야기든 ‘그림’이 좋아서 일러스트레이션을 하고 싶은 것인지. 전자라면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가 더 맞을 테고, 후자라면 누군가에게 의뢰를 받아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가 맞을 거예요. 첫 번째 개인전에서 저는 제 이야기를 했어요. 도슨트처럼 제 작품에 대해 설명을 드렸는데, 관람객들의 관심이 높더라고요. 일주학술문화재단의 도움으로 제 생각과 그림이 관람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기도 하고, 자신감도 생겼고요. 아마도 그때 전시를 하지 못했더라면 지금처럼 자신감 있게, 왕성하게 활동하지 못했겠죠?
경희대학교 경영학과 09학번 김민수 (일주 학사장학생)
제 꿈은 인권변호사에요. 고등학교 때 어느 인권변호사의 강연을 봤는데,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변호하는 것이 굉장히 멋있더라고요. 이후 여러 인권변호사들이 쓴 자서전을 찾아 읽었어요. 멋진 일을 하는 사람은 생각도 멋있고, 인간성도 멋있는 것 같아요. 저 또한 그런 생각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싶어서 지체장애인이라든가 탈북자들의 학습활동에 도움을 주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어요. 제가 배운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생각은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을 만나면서, 나누는 행복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 또 한 번 느낄 수 있었어요. 저처럼 나눔을 받은 사람들이 또 다른 누군가에게 나눔을 베풀고, 그 사람들도 다른 누군가에게 베풀면 좋을 것 같아요. 전공이 경영학이다 보니 제 장래 희망이 인권변호사라는 사실에 가끔 사람들이 의아한 표정을 짓기도 하는데요, 변호할 때 제가 배운 경영학을 접목한다면 더욱 전문성 있는 변호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국민대학교 법학부 09학번 최유영 (일주 학사장학생)
저는 변호사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 고등학교 때 ‘법과 사회’라는 과목을 배웠는데, 그때부터 ‘법과 나’, ‘법과 가족’, ‘법과 사회’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됐거든요. 변호사가 되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까지 해야 할 공부가 많은 줄 몰랐어요. 학과 동기들도 그렇고 저도 놀 땐 놀더라도 공부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아요.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장학금을 받고 난 후로 ‘포기’라는 단어와는 더욱 멀어졌죠. 이전 같았으면 흥미가 생기지 않는 과목은 어느 정도 포기하고 뒤처지지 않을 정도로만 했을 텐데, 지금은 책임감이 생겼다고 할까요? 나쁜 학점을 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마음을 다잡고 공부하죠. 덕분에 제 학점도 좋아지고, 사명감과 책임감을 갖게 됐어요. 어찌 보면 제가 일주학술문화재단을 통해 배운 ‘책임감’은 ‘법’을 지키는, 그리고 ‘법’을 통해 누군가를 변호하는 사람이 갖춰야 할 첫째 덕목이 아닌가 싶어요. 덕분에 그것을 다른 사람보다 조금 더 빨리 깨달은 것 같아요.
세화여자고등학교 2학년 장보라 (일주 배구꿈나무)
가슴에 새겨놓고 훈련이 힘들 때마다 떠올리는 명언이 있어요.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 박지성 선수를 비롯해 많은 운동선수들이 이 명언을 좌우명으로 삼아요. 저 역시 그래요. 타고난 운동선수 체질은 아니지만, 그렇기에 더 열심히 노력하거든요. 즐기는 수준까지 가려면 아직 멀었지만요. 연습하고 또 연습해서 즐길 수 있게 노력해야죠. 제가 팀에서 제일 키(181센티미터)가 큰데, 다른 친구들에 비해 스피드가 떨어져요. 그래서 수비보다는 공격을 많이 해요. 체력을 보강하려고 트레이닝도 열심히 하고요. 그러면 언젠가 저도 전민정 선수, 김혜진 선수처럼 훌륭한 센터가 될 수 있겠죠? 아참, 얼마 전에도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선수들을 만났어요. 일주학술문화재단에서 선수들과 함께 연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셨거든요. 다른 고등학교 배구팀에서는 이런 기회가 흔치 않은데, 저희는 1년에도 여러 번 지속적으로 만나고 있어요. 우상으로 삼는 선수를 직접 만나고, 그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뛸 수 있다니 제 또래 운동선수들에게는 영광이죠.
세화여자중학교 3학년 이현경 (일주 배구꿈나무)
운동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요? 배구선수에게는 배구공이랑 운동화가 아닐까요? 사실 전국에 20여 개의 중학교 배구팀이 있는데, 배구가 비인기 종목이다 보니 지원이 없어서 유니폼도 없이 운동하는 친구들이 있어요. 저희는 이렇게 예쁜 핑크색 유니폼도 있고, 학교 등록금과 기숙사비 등이 무료거든요. 일주학술문화재단 덕분에 경제적 부담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으니 그 친구들에 비하면 행운이죠. 운동하는 것만으로도 힘든데, 돈이 없어서 배구를 포기하게 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아요. 어서 빨리 배구가 신문 1면에 날 만큼 인기가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배구는 올림픽에서 우승을 해도 다른 종목에 가려 기사가 작게 나더라고요. 나중에 실업팀에 가서 배구를 하게 되면, 꼭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코트를 뛰고 싶어요. 그때는 세계대회에서 우승하면 신문 1면에 나겠죠? 국가대표가 되고 난 후에는 지도자가 되어 제가 배우고 느낀 것들을 후배들에게 알려주고 싶어요.
꿈을 향해가는 이들을 응원하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은
◆
태광그룹 창업주 일주 이임용 선대회장의 호를 딴 재단으로 1990년 7월 19일 설립
됐습니다. 태광그룹이 사업적으로 한창 무르익던 시기인 1990년 선대회장께서는 그룹이 성장한 만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나눔의 철학’을 실천하기 위해 우리 재단을 설립해 ‘인재 양성을 통한 국가 경쟁력 증대’와 ‘순수・기초 학문의 발전’ 등을 목표로 여러 가지 사업을 전개하기 시작했습니다.
◆
재단에는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 ‘숲의 열매는 함께 나누
어야 한다’ 등으로 요약되는 이임용 선대회장의 철학이 고스란히 투영돼 있습니다. 화려한 겉치레에 신경 쓰기보다는 탄탄한 내실경영을 추구하는 태광그룹의 경영방침대로 이들 재단 의 공익사업도 외부에 조명받기 위해 애쓰는 상당수 기업들의 재단과는 달리 ‘어떻게 하면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을까’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
재단에서
하는 사업들 역시 일회성에 그치는 게 아니라 ‘기업 이익의 지속적인 사회환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현재진행형이면서 미래지향적인 우리 재단의 사회공헌 사업은 대한민국의 ‘빛과 소금’ 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
홈페이지 | www.iljufoundation.org
ART & ARTIST
신념을 배반하지 않는 것이 내 영화의 진정성 상영 당시(2001년)에는 흥행 참패로 서둘러 막을 내린, 그러다 관객들의 자발적인 재상영 운동 으로 스크린에 다시 올린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 한국 영화사에 몇 안 되는 이례적인 기록 을 가진 이 영화가 잊힐 때쯤 다시 관객과 만났다. 영화제작사 명필름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 난 8월 4일 씨네큐브에서 <와이키키 브라더스> 상영회를 갖고, 감독과 출연 배우를 만나는 ‘관 객과의 만남’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강산도 변한다’는 세월이 훌쩍 지났지만 영화에 대한 관객 의 평가와 감독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변함이 없다. 영화에 대한 임순례 감독의 신념 또한 변함이 없다.
글 편집부 사진 편집부, 명필름 제공
영화감독
임순례
황정민, 오광록, 오지혜, 류승범, 박해일, 이얼, 박원상. 이 배우들을 모두 캐스팅하려면 영화 제작비가 얼마나 들까? “지금 이분들이 받는 출연료로 다시 영화를 찍으려면 출연료만 15억 원이 넘을걸요. 당시 총제작비가 10억원이었거든요.” 임순례 감독의 말이다. 영화에 출연한 무명 배우들은 현재 톱 배우가 됐다. 영화를 연출한 임 감독 역시 주목받는 감독이 됐다. 하 지만 출연 배우도, 관객도, 영화 관계자도 그녀를 10년 전 임순례와 다름없다고 평한다. “임 감독은 사람이 얼마나 한결같은지, 계절별로 윗도리와 바지 서너 벌, 겨울에는 점퍼 하나 로 난다니까.” 영화 관계자로 보이는 누군가가 관객석에서 우스갯소리를 한다. 이를 듣기라 도 한 듯, 무대에서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던 배우 박원상은 “1996년에 감독님의 첫 장편영화 <세 친구>로 데뷔했는데, 전 지구를 통틀어도 이렇게 변화가 없는 사람은 감독님밖에 없을 거예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아요.”라고 말한다. 변치 않은 외모처럼 영화에 대한 임 감독의 신념도 한결같다. 진실한 마음으로 영화를 만들어야 한다는 것.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은 운을 잃었지만, 존엄함은 잃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것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잔잔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전국 카바레, 마을축제, 회갑연 등을 떠도는 남성 4인조 출장밴 드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이야기다. 삼류 밴드지만 고난과 역경을 딛고 최고의 밴드로 성장 한다는 인생역전의 성공 스토리가 아니다. 그렇다고 신나는 노래로 눈과 귀를 막아 흥이 절 로 나게 하는 음악영화도 아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찾지 않은 고향 수안보의 호텔 카바레에 서 일하게 된 밴드 리더 ‘성우’와 각종 사건사고로 좌절하는 밴드 멤버들, 성우의 고교 밴드 시절 같은 꿈을 나눈 동창생들의 현실을 다룬 영화다. “제 영화는 원래 좀 촌스러워요.”라는 그녀의 말처럼 영화는 매우 촌스럽다. 게다가 몇몇 장면 은 서글프고, 비참하고, 한스럽기까지 하다. 밴드를 꿈꿨지만 시청 공무원이 된 친구 ‘수철’은 술에 취해 ‘성우’에게 묻는다. “너, 행복하니? 네가 하고 싶은 음악 하면서 살아서 행복하냐고. 우리 중에 자기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사는 놈 너밖에 없잖아. 진짜로 궁금해서 그래. 행복하 냐?” 대사에서만 슬픔이 묻어나는 것이 아니다. 옷을 벗으라고 강요하는 취객 때문에 알몸으 로 기타를 연주하는 ‘성우’의 모습(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이 장면은 실제 카바레 밴드들을 취 재하면서 들은 실화라고 한다.)까지 등장한다. 영화는 웃음기 하나 없이, 눈물도 나지 않고 계속 흘러간다. 이런 심심한 영화에 야박한 점수 를 주는 관객들이 <와이키키 브라더스>만큼은 지금까지도 평점 9점 이상을 준다. 영화가 상 영되던 해, <친구>, <공동경비구역 JSA>, <봄날은 간다>, <파이란>, <번지 점프를 하다>, <죽거 나 혹은 나쁘거나>와 같은 쟁쟁한 영화가 있었지만, 제21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감독상은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임순례에게 돌아갔다. 이날 ‘관객과의 만남’ 사회를 맡은 이동진 영 화평론가는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중 하나라고 밝히며, “<와이 키키 브라더스> 멤버들은 운을 잃었지만, 존엄함은 잃지 않은 사람들이다. 그것이 보는 이의 마음을 잔잔하게 움직이는 것 같다.”고 평했다.
하지만 그녀는 “운 없는 <와이키키 브라더스> 멤버들과 달리, 영화 자체는 운이 좋았다.”고 말한다. “영화 시나리오는 제가 썼지만, 시놉시스는 김응수 감독이 썼어요. 김응수 감독의 고 교 밴드 시절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것이거든요. 불과 10년 전인데, 요즘 같으면 이 시나리오 는 받아들여지지 않았을 거예요. <와이키키 브라더스>는 용감한 시도이자, 만행에 가까운 시 도거든요. 흥행하기 힘든 작품이니까요. 운이 좋았죠. 영화제작사에 죄책감을 덜 가져도 될 만큼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전에 개봉한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가 크게 성공했 거든요. <와이키키 브라더스>가 말아먹은 것이 <공동경비구역 JSA>가 벌어다준 것의 1/10도 안 됐을걸요.” 말은 그렇게 했지만 그녀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흥행 참패를, 이후 여성 노장 핸드볼 선 수들의 꿈과 도전을 그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으로 만회했다. <우리 생애 최고의 순 간>을 통해 흥행감독이라는 타이틀도 얻었지만 그녀는 여전히 쑥스러운 듯, 부끄러운 듯, 그 렇게 관객을 만난다.
늘 진실되게, 진정성 있는 영화를 만들려고 해요. 제가 생각하는 진실, 진정성은 연출자가 자신이 가진 생각이나 가치관을 배반하지 않는 거예요. 그녀는 흔히 대작이라고 불리는 스케일이 크거나 새로운 시도가 돋보이는 영화들보다는 소 시민의 삶, 주변부적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 영화처럼 자신도 소박하다. “제 영화는 사회의 관심에서 약간은 소외된 사람들이 소재예요. 삶이라는 게 돈을 많이 벌었다고 해서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돈이 없다고 해서 실패한 인생도 아니잖아요. 요즘 88만원 세대다 뭐 다 하는데, 삶을 단선적으로 바라보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 그녀는 이 다섯 글자를 삶의 좌우명으로 삼는다. 풀이하자면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이 지어내는 것’이라는 뜻이다. “늘 진실되게, 진정성 있는 영화를 만들려고 해요. 제가 생각하는 진실, 진정성은 연출자가 자신이 가진 생각이나 가치관을 배반하지 않 는 거예요. 관객이 더 많이 들게 하려고 장면을 만들고, 배우에게 연기를 주문하지 않는 거죠. 그런 진정성이 있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그리고 좋은 영화를 만들고 싶어요. 영화가 끝난 바로 그때부터 ‘생각이 시작되는’ 좋은 영화를요.” 임 감독은 현재 배우 공효진, 김영필과 로드무비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을 촬영하고 있다. 영화에서 ‘소’는 ‘깨달음’이다. 불교에서 자신의 본심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야생소를 길들이 는 것에 비유하는데, 평소 불교에 관심이 많은 그녀가 여기에서 모티브를 얻어 영화에 녹여 냈다. <소와 함께 여행하는 법>에서 그녀는 과연 관객들에게 어떤 ‘깨달음’을 주게 될까, 영 화가 끝난 후에 관객들은 ‘어떤 생각을 시작’하게 될까,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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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거나 심심하거나, 임순례 영화감독
“제 영화는 형식이나 구조, 내용 면에서 쉬운 영화예요. 영화평론가들이 좋아하는, 다른 사람이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보물찾기하듯 상징, 함축, 숨겨진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부분이 없거든요.”라는 말처럼 그녀의 영화는 심심하다. 하지만 우리는 안다. 영화는 심심하든 심심하지 않든 여운이 길게 남는 작품이 좋은 영화라는 것을. <와이키키 브라더스>, <세 친구>, <우중산책>, <날아라 펭귄> 등의 영화에서 그녀가 주는 심심한 여운을 느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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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 작품 속으로 떠나는 예술기행 다섯 번째 |
자연이 만든 공간, 사람이 만든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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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건축 기행
중학교 때부터 인연을 이어온 친구 넷 중 하나는 ‘노는 계획’을 잘 세운다. 공휴일이나 시험이 끝나면, 그 친구의 주도 아래 꽉찬 일정으로 놀이공원과 수영장을 누볐다. 그러던 어느 날, 큰맘을 먹은 우리는 인천 월미도에 갔다. 당시 서울의 중학생에게 월미도는 가장 ‘거친’ 외유였다고나 할까. 갈매기 만 봐도 꺅꺅 소리를 지를 시절이니 월미도의 디스코 팡팡이라든지, 우리 동네 ‘노는 애들’과는 다른 ‘이 동네 노는 애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흥미로웠다. 이후 인천에 대한 기억은 인천공항이 전부였는데, 누군가 인천개항장의 건축물을 보라고 넌지시 말했다. 인천의 건축물? 특별한 것이 있었던가. 사소 한 물음을 안고 인천으로 향했다.
글・그림 최수진(화가・여행작가) 사진 편집부
13
1 1 인천역에서 자유공원 쪽으로 바라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차이나타운. 우뚝 솟은 패루를 지나 300여 미터 걸으면 T자형으로 길이 양쪽으로 나뉘며 중국의 거리에 온 듯 느껴진다. 2 1939년 세워진 구 일본 58은행 인천지점 건축물. 해방 후 대한적십자사 인천지부로도 사용하였으며 시유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다. 3 붉은색 벽돌의 2층 건물은 국내의 자장면 발상지로 알려진 공화춘 건축물. 전체적인 건물 형태가 目자를 이루어 당시 청나라 조계지의 건축 특성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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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으로 여행을 떠나겠다고 하니, 인천 토박이 S양이 동행을 자처했다. 인천 하면 크고 작은 섬을 떠올리지만, 인천 중구에 볼거리가 많다고 했다. 아침 일찍 인천역에서 만나 북 성동 차이나타운으로 향했다. 우리나라 최초로 자장면을 개발한 ‘공화춘’을 비롯해 각종 중국 음식점, 월병이나 중국식 호떡 등을 내놓고 파는 가게가 줄지어 있었다. 주민센터까 지도 붉은 등을 달아 언뜻 봐서는 우리나라 같지 않았다. 점심 이후부터는 거리가 꽤 북적 인다고 했다. 그러고 보니 식도락에 열정을 가진 어떤 친구가 자장면이 먹고 싶어 그 길로 인천에 와서 한 그릇 해치웠노라고 자랑한 적이 있었다. 자장면 먹는 데는 30분도 채 안 걸리는데, 오가는 데만 네 시간을 들였다는 얘기. 참으로 비효율적인 처사라고 웃었다. 이 제 와 생각해보면 나름 멋진 여행이 아니었던가 싶다. 여행의 목적이 자장면이더라도 소위 은행 거리를 둘러보지 않으면 섭섭하다. 은행 거리 에는 1883년 이래 우리나라 개항의 역사를 간직한 근대 건축물이 많다. 일본우선주식회 사(1888), 일본 제1은행 인천지점(1899), 일본 18호 은행지점(1890) 등을 걸어서 돌아볼 수 있다. 한마디로 근대 건축물의 야외 박물관이다. 인천에 거주한 외국인들이 친목을 나 누던 사교 클럽 ‘제물포구락부(구락부는 ‘클럽’의 조선 후기 한자식 표현)’ 역시 지은 지 100년이 넘었다. 하얗게 회칠한 벽돌 벽에 색깔 대비가 확실한 나무 창틀의 조화가 고풍 스럽다. 창문 너머 2층 샹들리에를 따라 건물 옆면의 문을 열고 들어가니, 벽은 하얗고 짙 은 고동색 나무로 마감 처리한 천장과 바닥이 눈에 들어온다. 원형을 찾아 복원 중이라고 했다. 긴 바(bar)에 팔을 기대고 높은 의자에 앉아 시끌시끌 건배를 하며 어울렸을 독일, 미국, 일본, 러시아 사람들이 그려진다. 영화의 세트장 같다. 4 5
아닌게아니라 인천 중구는 영화나 드라마의 단골 촬영지다. 영화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텔미썸딩>, <엽기적인 그녀> 등을 인천에서 찍었다. 드라마 <피아노>는 부산이 배경이지 만 실제 촬영은 인천 중구 문화원 일대에서 했다. 삼류 인생이지만 본성은 순수한 아버지 가 닫힌 문 앞에서 아내를 향한 사랑을 토로하던 장면, 배우 조재현의 명연기가 눈에 선한 것은 나뿐이었다. “그런 드라마는 처음 들어봐요.” 20대 중반 S양이 말한다. 세대 차이다. 일일가이드 S양은 “사실 구석구석은 잘 몰라요.”라고 고백하며, 미리 출력해온 지도를 세
4 1901년 제물포에 거주하던 외국인들의 사교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건립된 제물포구락부. 5 차이나타운 곳곳의 상점과 노점에서는 치파오와 전통차, 다기 등의 중국 전통품을 만나볼 수 있다. 6 구 일본우선주식회사를 비롯한 근대 개항기 건물 및 1930~40년대 건설된 건축물을 리모델링하여
장이나 꺼냈다(제일 자신 있게 가리킨 곳은 자신이 졸업한 고등학교임). 하지만 이 동네
창작 스튜디오, 공방, 공연장 등으로 조성된 인천
에 얽힌 그녀의 기억은 객관적인 정보 몇 줄로는 알 수 없는 생생함이었다. 관광책자에
아트플랫폼.
나온 ‘홍예문’에 대한 설명은 “일본이 자국 거주민의 최단 이동동선을 확보하려고 1908 년 길을 뚫고 건립했다.”였다. 그렇다면 그것은 터널인가, 문인가? S양에게 묻자, “터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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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기엔 짧은데, 출입통로 같은 거예요. 고등학교 때 매일 그곳으로 다녔는데, 그리로 가 지 않으면 한참 돌아야 했거든요.” 한낮이라 날이 꽤 덥고 건너가도 별것 없을 것 같아서 그냥 지나치려 하자, S양이 못마땅한 표정으로 “통과해서 걸어보는 게 좋아요.”라 고 말한다. 홍예문의 길이는 5미터 남짓, 생각보다 짧았다. 이 짧은 구간을 만 들려고 3년간 당시 헬기 한 대 가격의 비용을 대고, 게다가 사고로 50명 의 노동자가 희생됐다는 사실에 한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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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둘러보니 슬슬 배가 고팠다. 닭강정과 쫄면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개발된 곳, 신포재래시장으로 향했다. 양념에 밥을 비벼 먹을 만큼 맛있다는 닭강정은 명성만큼 인 기가 대단했다. 평일인데도 기다리는 사람들의 줄이 길었다. 포장해서 인근 자유공원에 가서 먹을까 했는데, 이런, 이런! 포장하는 줄은 또 따로 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만두로 배 를 채우고, 지하도로 큰길을 건너 답동성당을 찾았다. 1889년에 지어진 답동성당은 벽돌로 된 고딕 양식이다. 가운데와 양쪽의 탑 위에 설치된 뾰족한 돔과 아치형 창이 특징이다. 들어서자마자 세로로 긴 스테인드글라스의 추상적인 문양과 색채가 시선을 사로잡아 멈춰 섰다. 직접 들어와서 본 성당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 는 느낌이 매우 달랐다. 중구 일대에는 오래된 집과 건물이 흔하게 널려 있는데, 저마다 제멋이 있다. 낡고 작은 2층 집은 개인 작업실로 그만이다. 100년 넘은 공장 외관은 고스 란히 두고 글씨체만 덧붙여 문화공간으로 활용한 인천아트플랫폼은 그 자체로 좋다. 소설 <공항에서 일주일을>에서 알랭 드 보통은 “공항이라는 공간은 여행의 시작이자 끝 이며 한복판”이라며 공항을 관찰한다. 내 주변에는 마음이 갑갑할 때 인천공항에 오는 이 가 있다. 가서 딱히 하는 것도 없다. 탑승 불빛이 깜빡이는 전광판에서 도시를 살펴보다가 ‘흥, 가고 싶은 데가 없네.’ 하고 돌아온다나 뭐라나. 공항은 언제나 사방이 참 밝다. 그림 자조차 생기지 않을 것 같다. 바닥은 매끄럽고 공기는 멈춰 있다. 일부러 멀리 있는 화장 실을 찾아 하얀 공간을 가로질러 걷는다. 해가 뉘엿뉘엿, 어느새 하루가 가려 한다. 오늘 건축기행의 하이라이트, 인천대교 야경을 보러 동춘터널 근처에 자리를 잡았다. 1 2
1 인천 중구 답동 언덕에 우뚝 솟은 인천교구 답동주교좌 성당. 고딕형 단층 건물로 지어진 인천 최초의 성당으로 1933년 보수를 거쳐 로마네스크 양식을 띠게 되었다. 2 답동성당 내부에 설치된 근엄한 문양과 색채의 스테인드글라스 장식. 3 21세기 수도권 항공운송의 수요를 분담하고
인천대교는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다. 2009년 10월 완공 당시
동북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지인은 18.38킬로미터를 걸어서 건너는 행사에 참석해, 힘들었지만 진귀한 경험이었다고
있는 인천국제공항.
말했다. 나도 도전해볼까 싶었지만, 늦은 시간이라 포기하고 아름답다는 야경만 구경했 3
다. 저녁 8시가 넘자, 다리에 조명이 들어왔다. 구름이 보일 만큼 밝던 하늘이 조명이 켜지 자 상대적으로 어두워졌다. S자로 흐르는 자동차의 불빛을 쫓아 시선을 움직이니 대열에 끼고 싶어졌다. 저렇게 열심히 달려 다들 어디로 가는 걸까. 인천항에서 차를 멈추고 여객선으로 제주도에 가나? 아니면 중국 단둥? 다롄? 톈진? 하긴 인천공항에서 는 어디로든 날아갈 수 있겠구나. 기왕 간다면 들어본 적도 없는, 그래서 예 를 들 수도 없는 희한한 미지의 도시로 움직이고 싶다. 아름다운 야경에 마음이 들뜨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에너지가 차올랐다. 하긴 덩 어리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니까. 바다라고 막힌 게 아니니까. 여름이 건너가고 가 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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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야경에 마음이 들뜨고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에너지가 차올랐다. 하긴 덩어리의 끝은 또 다른 시작이기도 하니까. 바다라고 막힌 게 아니니까.
여름이 건너가고 가을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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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HEUNGKUK
덩치 큰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내실이 탄탄한 회사를
선택할 것인가
회사의 영속성 지표는 외형이 아니다. 외형과 안정성은 반드시 비례하지 않는다. 안 정성은 탄탄한 내실을 통해 알 수 있다. 증권가 애널리스트와 펀드매니저들은 내실이 강한 기업으로 주저 없이 흥국금융가족과 모그룹인 태광그룹을 꼽는다. 탄탄한 내실 을 바탕으로 태광과 흥국이 갖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하다는 데는 전문가들 사이에 이견을 찾아볼 수 없다.
애널리스트, KTB투자증권
글 편집부 사진 편집부, 김도훈(라운드테이블)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이 높은 회사는 일시에 필 요한 보험금보다 많은 자금을 확보한 상태이니 보험금이 지급되지 않을 일이 없습니다. 흥국생 명은 어떨까요? 자본금 유보율은 650%,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은 217.4%에 달합니다.
박희운 본부장
이러한 튼튼한 재무구조 덕분에 흥국생명은 지 난 50년간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은 적이 없습니 다. 두 차례의 경제위기 속에서도 매출과 순이익 을 꾸준히 늘려왔습니다. 재무와 수익성 측면에 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근에는 신용평가 등급이 AA-에서 AA로 한 단계 상승했습니다. 고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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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4년간의 자산 증가세에서도 알 수 있듯
보험계약 유지율 역시 오르면서 보험수지(보험
흥국생명은 매년 15~17%의 성장률을 보였습니
영업수익-보험 영업비용)가 7800억원을 넘어서
다. 지난 7월에는 총자산 규모 10조원을 돌파했
고, 이익창출 능력이 좋아지는 등 계속해서 경영
습니다. 자본금 유보율과 보험금 지급여력비율
호조를 보이고 있습니다.
면에서도 뛰어난 성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재무구조가 안정적이고 신용평가 등급이 높은
‘자본금 유보율’,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이라는
흥국생명은 점차 보험시장에서 입지를 넓혀나갈
용어가 어렵게 들리겠지만, 뜻은 아주 간단합니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흥국금융가족의 나머
다. ‘자본금 유보율’이란 자본금 대비 여윳돈을,
지 5개 계열사와 함께 더 큰 금융 시너지 효과를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은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
낼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제 보험사를 선택할 때,
는 능력을 뜻합니다. 자본금 유보율이 높은 회사
단순히 외형과 규모를 비교하지 마시고 성장 잠
는 여윳돈이 많으니 비상시에도 건재할 수 있고,
재력을 따져보세요.
펀드매니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무엇일까
펀드매니저, KB자산운용
요? 여러 가지 덕목이 있겠지만 ‘책임감’이 우 선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챙기 려고 고객의 돈으로 사사로운 욕심을 부려서는 안 되기 때문이죠.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관리 하는 펀드매니저처럼 고객에 대한 책임감이 강
김형윤 이사
한 회사가 있습니다. 다름 아닌 흥국생명이 바 로 그곳입니다. 세계 경제흐름이나 위기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50년을 한결같이 내실을 탄탄히 지켜온 것만으 로도 흥국생명, 흥국화재가 얼마나 책임감 있 게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흥국금융가족은 흥국생명을 중심으로 6개의 금
‘보험금 지급여력비율’이 안정적이고, 비상시
융계열사가 통합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각 개
에도 문제없을 만큼 자본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별사의 독립적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갈 것으
보험금이나 자산에 대해서 고객들은 불안해하
로 보입니다.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고 있
지 않아도 됩니다.
는 태광그룹의 재무건전성 또한 이런 기대와 믿
이러한 흥국의 책임감은 덩치 키우기에 급급한
음을 더욱 강하게 합니다. 겉보다 속이 더 알차
다른 보험회사의 행보와도 좋은 대조를 이룹니
고 큰 보험회사, 흥국은 탄탄한 재무구조와 영
다. 양적인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우선시 하
업능력을 바탕으로 업계를 리드하고 고객을 만
는 보험회사이기 때문입니다.
족시키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최고의 재무건전성과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서비스・레저
세계로 뻗어가는 초우량 그룹, 태광
태광관광개발 \ 동림관광개발 \ 동림이앤씨 \
TAEKWANG GROUP
한국도서보급 \ 에스티임 \ 바인하임 \ 메르드뱅 \ trm \ thm 장학・학술 지원
일주학원(세화여중, 세화여고, 세화고) \ 석유화학・섬유
일주학술문화재단
태광산업 \ 대한화섬 \ 태광화섬 유한공사(중국 상숙)\ 세광패션
문화・예술 지원
선화예술문화재단 \ 씨네큐브 광화문 \ 종합금융
일주&선화갤러리 \ 일주아트 \ 일주아트아카이브
흥국생명 \ 흥국화재 \ 흥국투신운용 \ 흥국증권 \ 고려저축은행 \ 예가람저축은행
사회봉사활동
흥국사랑나눔이 \ 티브로드 \ 행복나눔 캠페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티브로드 \ 티캐스트 \ kct \ TPNS \ tsis \ kdmc
홈페이지 | www.taekwanggrou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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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UNGKUK VJ
신입사원 떡 만들기 체험기
송편을 빚는 정성으로 일할 겁니다! 태광그룹 상반기 공채에서 총 52명이 빛나는 ‘신입사원’의 자격을 얻었다. 총 5주간의 고 되고 어려운 연수기간을 마친 이들에게 주어진 마지막 이벤트는 지난 8월 13일 한국전통 음식연구소에서 송편 빚기. 그간 ‘동기’라는 이름으로 40여 일을 함께한 동료들과 전국 각 지역 담당 부서로 배치되기 전 멋진 추억을 만드는 자리였다. 흥국생명・흥국화재의 신입 사원이 만드는 서툴고도 유쾌한 체험 현장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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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부 사진 하성욱(드로그비주얼)
서울 종로3가 지하철역 6번 출구로 나서면 전통 한복과 떡, 서예도구
부원장님은 시연을 하면서도 계속 질문을 한다. 송편이 왜 송편인지,
를 파는 가게가 올망졸망 모여 있다. 그 길을 따라 조금 걸으니 한국
반죽의 농도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지, 반죽이 마르지 않도록 하려면
전통음식연구소 건물이 보인다. 그런데 건물 1층의 떡카페에 약속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 새학기 첫 수업의 긴장된 표정으로 열심히 경
간에 맞춰 하나둘 들어서는 흥국생명・흥국화재 신입사원들의 옷 차
청하고 질문에 대답하는 18명의 사원들. 누구 하나 한눈 팔거나 속닥
림새가 심상치 않다. 분명 ‘송편 빚기’ 체험이라는 것을 알 텐데 모두
이지 않는다. 5주간의 연수기간에도 이처럼 눈을 맞추고 열심히 듣고
들 하나같이 빳빳한 와이셔츠에 정갈한 정장 차림이다. 사원 몇몇은
많은 생각을 나누고 배웠으리라.
멀리 여행이라도 가듯 큰 캐리어 가방까지 들고 있다. 알고 보니 오
“송편을 예쁘게 빚으면 어떻게 되지요?”라는 질문에 “예쁜 딸을 낳
늘이 5주간의 신입사원 연수를 마치는 마지막 날이자, 체험이 끝나고
습니다!”라고 큰 소리로 대답하는 손동희 사원. “송편을 빚는 정성
바로 담당 부서로 첫 출근하는 날이란다. 설렘 반, 아쉬움 반으로 모
으로 앞으로 일하게 되실 회사에 더욱 정성을 쏟고 최선을 다하시
인 18명의 신입사원들과 함께 떡 만들기를 시작한다.
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이제 흥국인이니까요.”라는 부원장님의 대
오늘의 체험은 한가위맞이 송편 빚기. 4~5명씩 4개 조로 나누어 준
답이 전해진다.
비된 테이블에 앉았다. 송편을 빚어본 적 있냐는 부원장님의 질문에
시연이 끝나고 이어지는 본격적인 떡 만들기 시간. 우선 찹쌀가루를
남자 사원 서넛이 손을 들었다. 그런데 최인후 사원은 너무 못생기게
체에 곱게 내리고 총 4개의 그릇에 나눠 담는다. 노란 빛깔을 내주는
만들어서 어머니가 이제는 빚지 말라 하셨단다. 부원장님은 정성이
치자가루, 분홍 빛깔을 내주는 딸기가루, 초록 빛깔을 내주는 쑥가루
없어서가 아니라 요령이 없어서 그런 것이니 오늘 열심히만 배우면
를 섞고 더운물을 조금씩 넣어 각자 한 가지씩 맡아 열심히 주무르기
앞으로 예쁜 딸을 보장하는 반달 모양 송편을 빚을 수 있다고 확신을
시작했다. 큼지막한 손으로 열심히 주무르자 각각의 고운 빛을 내는
주신다. 근래에는 추석이라고 해서 가족들이 둘러앉아 송편을 빚기
반죽들. 그런데 갑자기 구태형 사원의 손이 바빠졌다. 남들 다 하는
보다는 시장에서 사오는 경우가 많은데 송편 만들기는 방법만 알아
삼색 송편은 싫단다. 치자가루에 딸기가루도 넣고 마지막엔 쑥가루
두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한다.
도 한 스푼 가득 담는다. 뭔가 형용할 수 없는 빛깔로 물들기 시작하 자 만족하는 표정. 과연 어떤 색의 송편이 나올지 기대된다며 팀원들 끼리 신이 났다. 반죽을 마치고는 마르지 않게 젖은 행주로 덮어두고 송편에 들어갈 소를 만들었다. 깨와 꿀이 들어간 소, 대추를 잘게 다진 소, 계피가루
1 부원장님의 시연을 경청 중인 흥국생명・흥국화재
와 꿀을 섞은 소까지 다양한 소를 만들어보았다. 입맛도 각양각색. 누
신입사원들.
구는 꿀을 더 넣자고, 누구는 깨만 넣자고 의견이 분분하다. 만들긴
2 찹쌀가루를 체에 내리고 있는 흥국생명 마케팅실
각자 만들지만 끝나고 함께 나눠 먹을 거니 하고 싶은 대로 해보자고
배준형 사원.
한다. 먹을 땐 복불복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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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준비를 마치고 손을 깨끗이 씻은 다음 본격적인 송편 빚기에 들어
송편이 쪄지는 15분 동안 조별로 사진도 찍고 좀 있으면 헤어질 아쉬
갔다. 적당량을 잘라 엄지손가락으로 안을 움푹하게 만들고, 준비된
움에 연수기간 동안 못 다한 이야기를 나누는 사원들. 시간이 지나고
소를 적당량 넣어 한쪽 끝에서 반대쪽 끝까지 오므린다. 이때 공기가
찜통을 열자 색은 더 진해지고 맛있는 냄새가 풍긴다. 차가운 물에 담
모두 빠지게 해야 나중에 터지지 않는다고. 동글동글 손바닥으로 굴
가 더욱 쫄깃하게 만들고 윤기 나게 참기름을 바르자, 추석 때 먹던
려 고치 모양으로 만든 다음 가운데에서 양쪽으로 살짝 살짝 집어주
딱 그 송편이다. 삐죽빼죽 모양도 제각각이고 크기도 들쑥날쑥 하지
면 반달 모양의 송편 완성. 그런데 여기저기서 “아이고”, “어떡하나”
만 한입 덥석 베어물자 달콤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은 감동 그 자체. 서
소리가 터져나온다. 서툰 손놀림탔도 있겠지만 다들 의욕이 과해 소
로 자신들이 만든 송편을 먹어보라며 여기저기 분주히 오간다. 선생
는 넘치고 공기가 빠지지 않아 옆구리가 죄다 터져 송편인지 꿀사탕
님도 사원들도 모두들 서로의 송편을 칭찬해주기에 바쁘다.
인지 모를 지경. “처음부터 다시!”라고 스스로 암시를 걸며 한 개 한
마지막 단체사진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유지훈 사원에게 소감을 들
개 신중을 기해 만든다. 반죽이 너무 많아 다 못 만드는 건 아닌가 싶
었다. “서로 다른 곳, 다른 방향을 바라보고 살아온 52명이 태광그룹
었는데, 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금방이다. 노란색, 분홍색, 쑥색, 흰색
이라는 곳을 모태로 이렇게 모였습니다. 5주간의 연수기간 동안 어렵
그리고 오묘한 색의 송편들이 접시에 하나씩 놓인다.
고 힘든 과정도 많았지만 지금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건 이제 한 식구
오늘 만드는 송편은 반달 모양에 배가 살짝 솟은 형태의 서울식 송편
가 됐기 때문인 것 같아요. 송편 빚는 것도 하나하나 배우고 정성을
이다. 그런데 하나둘 만들면서 재미도 붙고 장난기가 돌았는지 동그
깃들여야 하는 것처럼 제가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차근차근 배우
렇게 전면을 눌러 모양을 잡기도 하고, 하트 모양에 삼각형 모양까지
고 노력해서 흥국금융가족의 믿음직한 일원이 되고 싶습니다.”
개성 만점이다. 선생님의 설명을 경청하며 손을 바삐 놀리자 큰 접시
이제 사회로 첫발을 내딛은 흥국생명과 흥국화재의 새 식구들. 훗날
가득 송편이 만들어졌다.
흥국의 미래를 책임질 그들에게 패기와 열정뿐 아니라 성실과 책임
미리 불을 켜두고 끓인 찜통에 면포를 깔고 송편을 하나하나 달라붙
감 있는 자세, 바로 흥국이 생각하는 이상이 엿보인다.
지 않게 넣는다. 큰 키에 두툼한 손으로 땀을 뻘뻘 흘려가며 하나씩 찜통 안에 넣고 있는 모습을 보자니, 이렇게 작은 것 하나에도 정성을 쏟는데 훗날 흥국생명・흥국화재를 위해서는 얼마나 열심히 최선을 다할까 기대가 된다.
1 1 송편 속에 넣을 소로 대추를 선택해 열심히 다지고 있는 흥국화재 자동차보상사업부 주현욱 사원, 이성국 사원(왼쪽부터). 2 제각각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흥국생명 방카슈랑스사업단 김협 사원, 흥국생명 기획실 구태형 사원, 흥국생명 상품지원실 윤화경 사원, 흥국생명 경인사업단 정치환 사원(왼쪽부터). 3~5 직접 송편 반죽을 하고 예쁘게 반달 모양으로 빚고 혹시라도 달라붙을까 조심조심 찜통에 넣고 있는 사원들. 6 연수기간의 마지막 이벤트 송편 빚기를 즐겁게 마친 18명의 신입사원 기념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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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RNING
IBT토플 말하기 시험, 유학을 준비해보지 않은 사람에게 IBT토플, PBT토플 같은 단어는 의문점투성이다. 토플은 유학생들이 미국 대학 에서 수업을 듣기에 무리가 없을 만큼 영어 실력을 갖췄는지 확인하는 영어 시험이다. 실제 대학 강의 내용이나 학교 생활에 대해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전반에 걸쳐 출제한다. 문제를 종이로 풀면 PBT(Paper-Based Test)토 플, 인터넷으로 풀면 IBT(Internet-Based Test)토플이다. 우리나라에서는 IBT토플만 시행하는데, 최근 IBT 토플 말하기 문제가 점점 더 어려워지는 추세다. 이전처럼 말하기 시험을 준비해서는 안 된다는 얘기다. 글 앤더슨(앤더슨잉글리시 강사) 사진 편집부
무엇을 말해야 할까? 궁금증
1.
토플 점수가 높은 사람은 영어 회화를 잘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결코 아니다! 토플은 시험일 뿐이다. 전혀 상관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운전면허시험에서 만 점 받은 사람이 실제 운전할 때는 실수가 잦은 것처럼 토플회화와 생활회화는 다르다. 토플 점수가 만점에 가 까워도 생활영어는 초보 수준인 사람이 많다. 실례로 어느 토익 만점, 토플 만점 영어 강사에게 “여기에 들어가려면 돈 내야 하나요?”라는 문장을 영어로 말 해보라고 했다. 잠시 망설이던 강사는 “Do I have to pay if I want to go inside?”라고 대답했다. 그 강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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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 혹시 ‘~하려면’을 영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아느냐고 묻자 “모르겠어요. 그냥 if I want to go inside로 말 하면 되지 않나요?”라고 반문했다. 강사에게 “왜 간단히 말할 수 있는 to(~하려면)를 쓰지 않느냐”고 묻자 강 사는 웃으면서 “to는 ‘to 부정사 ~하기 위해’라는 쓰임밖에 생각이 안 나요!”라고 대답하는 것이다. 이것이 한 국 문법식 교육의 문제점이다. 시험에서는 길게 말하면 주어진 시간도 채우고, 왠지 말을 잘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생활회화에서는 “Gotta pay to go in?” 이런 식으로 짧고 간편하게 말한다. 시험은 일정한 틀에 맞게 출제자가 원하는 것(답변시간, 내용, 발음 등)을 충족시켜야 높은 점수를 받는다. 복싱에서 제한된 시간 안에 상대방에게 정해진 규칙대로, 정 해진 신체 부위(얼굴, 복부)만 때려 점수를 얻는 것과 같다. 하지만 실제 싸움은 그렇지 않은 것처럼 생활영어 도 마찬가지다.
궁금증
2.
반대로 회화를 잘하는 사람은 토플 점수를 쉽게 올릴 수 있을까?
이에 대한 대답 역시 “NO”다. 물론 영어 회화를 못하는 사람보다는 더 많은 이점이 있겠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다. 생활영어와 토플 시험용 영어는 내용부터 많이 다르고, 시험에 대한 스킬이 없으면 실패한다. 예전에 미 국인 친구에게 토플의 말하기 문제 “When(what) was the saddiest moment in your life?(인생에서 가장 슬 펐던 순간에 대해 대답해보라)”를 보여주고 45초 동안 대답하라고 하자, “well, ahh!” 하고 웃기만 한 적이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 순간에 영감이 떠오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원어민처럼 생활영어를 잘하는 사람도 토플 말 하기 시험에서는 대답을 못할 수 있다. 영어 회화를 못하는 사람도 희망을 품고 철저하게 준비하면 미국인들 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공부해야 높은 토플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1.
비법
말하려면 재료가 있어야 한다, 어휘는 기본!
토플에서 어휘란 시험에 나오는 어휘를 뜻한다. 다시 말해 강의시간에 나가는 학문적인 어휘다. 같은 어휘 가 듣기・말하기・읽기・쓰기에 중복으로 등장한다. 그러면 어휘를 어떻게 외워야 할까? 물론 학원에서 나 눠준 단어장이나 시중 서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어휘 책이 있지만, 자신이 따로 집단군으로 단어를 나 눠 외우는 것이 효과적이다. 예를 들어 생물학 강의라고 할 때 나올 만한 단어 gene(유전자), egg(난자), conception(수정), identical twins(일란성 쌍둥이) 등을 한데 묶어서 외우는 것이다. 이러한 방법은 연상기 억을 도와 같은 부류의 단어를 떠올리는 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비법
2.
아는 것이 힘, 배경지식을 머릿속에 다 집어넣어라!
토플은 대학 강의 내용이 문제로 출제된다. 학문적인 내용이나 캠퍼스 생활에 대한 뻔한 내용일 수밖에 없다. 만일 듣기 시험에서 ‘갈릴레오 갈릴레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면, 다음 이야기는 더 들을 필요도 없이 망원경 개량 발명과 지동설, 금성의 위상 등으로 연결된다. 그런 이야기를 미리 알고 있으면 문제를 풀기 가 훨씬 수월해진다. 이야기가 케네디 대통령으로 시작된다면, 틀림없이 암살사건에 대한 내용이다. 이 러한 배경을 아는 사람이라면, 굳이 귀담아듣지 않아도 그 자리에서 문제를 풀 수 있다. 다시 말해 한국어로 된 내용을 여러 번 읽어서 그 내용(배경지식)을 충분히 숙지한 후에 영어로 된 문장을 읽으며 비교해나가는 연습이 필요하다. 물론 이때 단어장을 따로 만들고 외우는 것은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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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sf ha l al do y ou w nb de ee p l o so b yg i tt e M rl y? g? ’ ‘A o r las! wty f ’ Sa nas ood id s ou he, ‘ ;a i ,b y , e what c m nd ball an you do for m he r t ewh h n en er he ei she aft pri ros cam at nce ring h p t s e to , ss looke into the a cool spring of water d 교수의 강의 내용을 반복해서 듣고 따라 읽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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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듣기 시간에 몇몇 학생들이 과자를 먹으면서 딴짓을 하기에 무슨 내용인지 아느냐고 물었더니, 이미 수십 번 들어서 안 듣고도 문제를 풀 수 있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그 학생은 이미 시험 보는 기계가 된 것이다.
비법
3.
말하기 점수를 높이려면 머릿속에 이야기 거미줄을 쳐라
토플에서 말하기 시험은 절대적으로 훈련된 스킬이 필요하다. 아나운서 시험 응시자에게 즉석에서 날씨를 예보해보라고 하면, 거침없이 뱉어낸다. 그건 순발력이 아니다. 시험을 대비해 수차례 연습한 결과다. 말하 기 시험에서는 항상 무언가를 떠올려야 한다. 제한된 시간 안에 그것을 떠올리고 다시 이유를 정리해서 조 리 있게 말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생각이 떠오르기를 기다리지 말고 미리 생각해놓아야 한다. 우선 머릿속에 거미줄을 쳐서 이야기의 키워드를 하나씩 걸쳐놓는다. 사람, 물건, 취미, 장소 등으로 정리해 서 먹이사슬처럼 연결해놓고, 질문에 들어맞는 먹이를 찾아간다. 예를 들어 자신에게 좋든 나쁘든 영향을 준 사람 서너 명을 정해둔다. ‘할머니=어린 시절 엄마가 출근하고 나면 놀아주고, 간식도 만들어주고, 책도 읽어 준 엄마 같은 분! 중학교 미술 선생님=그림을 못 그려 자신감이 없을 때, 나에게 예술적 감각이 있다고 칭찬 해주신 분! 고등학교 친구=오락실을 가자고 꾀어서 엄마 몰래 갔다가 들켜서 혼나게 한 친구!’라고 가정하자. 말하기 시험에서 “Who is the person you miss the most right now?(지금 가장 보고 싶은 사람은 누구 인가?)”라는 질문에 할머니나 학교 선생님 둘 중 한 명을 선택해서 그 이유를 두세 가지 곁들인다. 답변시간 을 맞추도록 길이를 조절하고, 주어진 틀에 넣어 말하면 된다. 만일 적당한 사람이 없다면 가공의 인물이라도 미리 만들어내 준비해야 한다. 시험에서 보고 싶은 사람이 아 무도 없다고 대답하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다. 자신의 답변을 녹음해서 반복 청취하면 문제점 또한 파악할 수 있다. 이런 것을 준비하려면 혼자 하는 것보다는 토플 시험 경험이 많은 선배의 도움을 받거나, 좋은 교재를 골라서 참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반드시 학원에 갈 필요는 없다.
비법
4.
말하기 시험에서 좋은 발음과 억양은 가산점이다
발음이나 억양이 하루아침에 고쳐지지는 않지만 일단 발음은 말하기 시험에서 아주 중요하다. 목소리가 좋으 면 노래를 더 잘하는 것처럼 들리는 것과 비슷하다. 훈련으로 목소리를 바꿀 수 있듯 발음도 얼마든지 노력 여 하에 따라 좋아질 수 있다. 발음만큼 중요한 것이 억양인데,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은 문장의 강약 없이 책 읽듯 읽는 것이다. 문장을 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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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 ine clo it u nsense, thought the prin the nd ps ain.’ What no cess, sa l et oyohur ball ag nd u o i me y gh g jew n i r tha , liv els, ill b t sh rincess ew and ,iw em said, ‘p every bed ith issed er, and r t a u w t e o h h t c i y nded f ng tha you head oatucthoing it as it fell; and the ball bou t i have in p upon and tehe e world.’ Whilst she was speaking, a frog put its l s d eat f te, an rom of f your golden pla
때는 고저의 진동을 그리며 강세를 넣어 리듬감 있게 말해야 한다. 우리가 한국말을 할 때 도 “안녕하세요/저는/서울 강남구에 사는/장동건이라고 합니다.”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다. 위와 같이 강세와 리듬을 타며 영어를 말하면서, 상대방이 이해하기 쉽게 또박또박 말하는 연 습이 필요하다. 그런 연습 역시 반복해서 듣고, 따라 말하면서 흉내를 내는 수밖에 없다. 듣는 연습을 할 때 필기는 필수다. 훈련을 통해 무엇을 필기해야 하는지 익혀야 한다. 교수의 강 의 중 핵심 단어를 연결해 강의 내용을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물론 그러려면 풍부한 어휘력 이 갖춰져 있어야 한다.
비법
5.
교재를 고를 때 답변을 보고 사는 것도 방법이다
각 부문(듣기・말하기・읽기・쓰기)별 교재가 같은 출판사일 필요는 없다. 단, 말 하기 문제의 대답이 너무 어려운 단어로 되어 있거나, 면접관이 외국인이라 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한국적인 대답으로 된 교재는 피해야 한다. 가 령 존경하는 인물에 대해 말할 때 이순신 장군 어쩌고저쩌고 하는 것은 좋은 대답이 아니다. 가능한 한 외국인 면접관이 알 만한 사람으로 말해야 한다. 또한 유명출판사 이름만 보고 고르는 실수를 범해 서는 절대 안 된다. 유명 감독, 배우가 나온다고 해서 영화가 항상 좋은 것은 아니듯 교재 역시 마찬가지다. 시간을 들 여서라도 천천히 다양한 책을 살펴보고, 내용이 가장 알차고 본인 수준에 맞는 책을 골라야 한다.
듣기, 말하기, 읽기 1석3조 도움되는
영어로 수학을 공부할 수 있을 정도로 깔끔한 강의가 많이
온라인 매거진. 흥미롭고 동기 부여가 되는 글도 많고
인터넷 사이트 TOP5
등록되어 있다.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유명인사가 추천하는 토픽과 책 정보도 얻을 수 있어 유용하다.
01 뉴욕타임즈(www.nytimes.com) | 미국 뿐 아니라
03 내추럴 퍼블릭 라디오(www.npr.org) | 미국
세계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뉴스를 통해 시사 상식을 넓히고
라디오 방송국 사이트로 온라인으로 뉴스 스크립트와 청취
05 어바웃닷컴(www.about.com) | 뉴욕타임즈가
전문기자들의 올바른 영어문장을 익히는데 효과 만점.
자료 확인이 가능하다. 단어력 향상 및 시사 상식 늘리는데
운영하는 사이트로 신뢰할 수 있는 지식 정보가 빠르게
큰 도움이 되는 사이트.
업데이트된다. 다양한 정보를 쉽게 찾아 읽을 수 있다는
02 브라이트스톰(www.brightstorm.com) | 2천여 개의 무료 인터넷 강의가 있는 미국 온라인 강의 사이트.
것이 장점. 04 오프라닷컴(www.npr.org) | 오프라 윈프리 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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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E 조금 빠르거나 늦거나 시기는 다르지만 아이들은 결국 한글을 떼게 되어 있다.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즐겁고 재미있게 한글을 습득하느냐다. 남보다 늦었다고 조급해진 엄마가 아이를 닦달하거 나 화를 내면, 아이는 인생의 첫 번째 배움을 부정적인 감정으로 시작하게 된다. 엄마가 즐겨야, 아 글 장유경(세종대 교육학과 교수)
이도 즐겁다.
취학 전 우리 아이, 한글 어떻게 떼게 할까?
한글 공부, 언제부터 시작할까?
해답은 ‘아이가 신호를 보낼 때’부터다. 아이마다 차이가 있지만 단어 4~5개를 연결해 의사를 표현하게 하면 아이들 대부분은 글자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엄마, 이거 무슨 글자예요?” 하고 묻거나, 눈에 보이는 간판을 읽으려 한다. 엄마가 자주 읽는 책 제목을 말해주면 아이는 책꽂이에서 책을 찾아올 수 있게 된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자연스럽게 한글 을 가르치면 된다. 아이가 자꾸 글자를 물어보고 궁금해할 때가 한글 교육을 시작할 때다. 한글을 뗀다고 하는 것은 자음과 모음의 음가를 알아서 처음 보는 글자도 읽을 수 있는 수준에 이르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가르치지 않고 아이 스스로 자음과 모음의 음가를 터득하기를 기다리는 것은 감나 무 아래서 감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자주 읽어주면서 아이도 책을 들여 다보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책을 빈번하게 접하는 아이는 자주 본 글자를 외울 수 있기 때문이다. 한글 을 떼려면 책을 읽는 것 외에 몇 가지 능력이 더 필요하다. 이를 위한 중요한 팁 몇 가지를 제공한다.
1.
‘따라서 말하기’로
청각 기억능력을 키운다
보통 엄마들이 아이에게 글자를 가르치려 할 때 낱말카드
부터 내민다. 이는 잘못된 방법이다. 먼저 소리를 듣는 청각 훈련을 통해 소리와 글자를 연결하게 해줘 야 한다. 아이가 ‘약국’이라는 글자를 보는 동안 /약국/이라는 소리가 금방 사라지면 ‘약국’이 /약국/이 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하게 된다. 글을 배울 때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은 소리를 기억하는 능력, ‘청각 기 억능력’이다. 이를 향상시키는 데는 ‘따라서 말하기’가 효과적이다. 엄마가 한 단어를 말하면 아이가 이 를 듣고 따라서 말하게 하면 된다. 아이가 한 단어를 쉽게 따라 말하면, 단어 수를 2~3개로 늘리거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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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참새-나무) 거꾸로 따라 말하게 한다. 엄마가 /개구리/라고 말하면 아이는 /리구개/라고 말하 게 하는 방식이다.
2.
무지개색 낱말카드로
기본 단어를 익힌다
‘사과’라는 단어를 빨간색으로 써놓으면 잘 읽는 아이가 검은색
으로 써놓으면 못 읽는 경우가 있다. 이는 아이가 ‘사과’를 글자 모양이 아닌 색으로 기억했기 때문이다. 같은 단어라도 여러 가지 색으로 낱말카드를 만든다. 이렇게 하면 아이는 글자를 인지할 때 색보다 모 양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아차리게 된다. 아이의 이름, 장난감, 과자 이름처럼 아이에게 친근하고 아이 가 흥미를 느끼는 단어로 훈련하면 낱말 배우기에 싫증을 내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아이가 80~100단 어 정도를 익히면 낱글자 단계로 자연스럽게 넘어갈 수 있다.
3.
소리 자르기로
낱글자를 배운다
전기밥솥에 있는 ‘예약’ 버튼을 보고 엉뚱하게 /약국/이라고 읽는 아
이가 있다. 단어를 한 덩어리로 보고 익힌 아이는 글자 하나를 보고 낱말 전체를 떠올리기 때문이다. 낱 말을 익히고 나면 한 글자씩 소리를 알아야 한다. 즉 말소리를 음절로 나눌 수 있어야 한다. 아이가 /개구 리/라는 소리를 들으면 ‘아, 이건 /개/, /구/, /리/ 라는 3개의 소리가 합쳐진 거구나.’ 하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다음에야 아이는 ‘개’, ‘구’, ‘리’라는 각각의 글자를 소리로 연결할 수 있다. 보이지 않는 말소 리를 하나하나 자르는 것이 아이에게 매우 어려울 수 있다. 우선 아이에게 글자를 보여주지 말고 순전 히 말소리를 듣고 말소리의 개수를 세어보게 한다. 예를 들어 “‘사과’는 /사/라는 소리와 /과/라는 소리 가 합쳐진 것이니까, 2개. 개구리는 3개야.” 이렇게 말소리만 듣고 소리를 음절로 세어보는 훈련을 한다.
4.
3분 복습,
안 하면 안 된다
아이들이 낱말이나 낱글자를 배울 때 이를 외우는 것이므로 반복해
서 복습하지 않으면 잊어버린다. 낱말카드를 만들어 아이가 잘 볼 수 있는 곳에 붙여두고 시간이 날 때마 다 한 번씩 반복하게 한다. 단어 기억은 장시간 집중하는 것보다 짧은 시간에 여러 번 나누어 말하는 것 이 더 오래간다. 아이의 수준에 맞춰 한 번에 4~5개의 낱말카드를 사용하되, 아이가 싫증 내지 않도록 2~3분 안에 재빨리 확인한다. 시간이 날 때마다 3분 복습을 되풀이한다.
5.
자음과 모음 익히기는
쓰기와 병행한다
아이가 처음 보는 낱말이나 받침이 있는 단어를 읽게 하려면 자음
과 모음을 알아야 한다. 만 5세 정도가 되면 자음과 모음의 음가를 가르쳐서 한글을 깨칠 수 있다. 이때 도 꾸준히 반복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때부터는 쓰기와 병행할 수 있는데, 한글을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자칫 재미없는 공부가 될 수도 있으니 너무 오랜 시간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6.
한글을 떼었다고
거기서 끝이 아니다
한글을 떼었는데도 책을 스스로 읽기 싫어하는 아이들이 많다.
읽는 속도가 느리다 보니 다 읽고 나서도 내용이 이해되지 않아서다. 이때는 유창하게 읽는 훈련을 해 야 한다. 한글을 읽는 만 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평균 1분당 110글자를 읽는 것으로 드러 났다. 유창하게 읽기 위해 가장 좋은 방법은 ‘소리 내어 읽기’다. 매일 10분씩만 소리 내어 읽도록 한다. 1분 동안 정확하게 읽은 글자 수를 세어서 매일 그래프를 그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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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LIFE
자전거, 제대로 알고 타야
무결점 건강 운동
가을의 선선한 기온 덕에 평소보다 운동 강도를 높
이 아니다. 자전거를 타면 심폐지구력이 강화되는 것
여도 쉽게 지치지 않는다. 하지만 자신의 나이와 체
은 물론 칼로리 소모로 인한 다이어트 효과도 기대할
력 등을 생각하지 않고 계획 없이 무리하게 운동하
수 있다. 체내 콜레스테롤 감소를 비롯해 관절 및 근
면 탈이 나기 마련이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육 강화,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등 여러 긍정적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도 있다. 이럴 때 가장 많
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추천하는 운동이 바로 ‘자전거 타기’다. 자전거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자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데다 운동을 통한 신체
전거를 1년 이상 꾸준히 타면 심장병, 제2형(성인형)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서 효
당뇨병, 비만 발병 가능성이 약 50% 감소하고, 고혈
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자동차 배기
압 발생 위험은 약 30% 감소한다고 한다. 그만큼 자
가스를 줄여 대기오염을 예방하니, 이보다 더 건강한
전거 타기는 다른 운동에 비해 신체적 부담과 상해는
운동이 어디 있겠는가.
적고 운동 효과는 높은, 이상적인 운동인 셈이다. 무엇보다도 자전거 타기는 자신의 체력에 맞게 운동 의 힘과 양을 조절할 수 있어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
단점 없는 운동
30
‘자전거 타기’
, 건강은 기본 다이어트 효과까지
으면서도 다양한 운동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자전거 타기는 단점이 거의 없는 운동이라 해도 과언
조깅이나 마라톤, 등산 등 다른 유산소운동에 비해
천고마비의 계절답게 식욕이 왕성해지고, 덩달아 체중이 늘어가는 가을. 운동을 시작하리라 결심하지만 막상 어떤 운동을 해야 할지 고민된다. 헬스 클럽에 등록하자니 바쁜 회사 생활과 잦은 술자리로 돈만 낭비할 것 같고, 그렇다고 마냥 불어나는 살을 보고만 있을 수는 없는 법.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 틈틈이 운동하는 방법이 있다.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자출족이 되는 것. 하지만 자전거 타기를 만만하게 봤다간 오히려 건강이 나빠질 수도 있다. 자전거를 건강하게 타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글 박주호(<국민일보 쿠키뉴스> 기자, epi0212@kmib.co.kr) 사진 편집부 일러스트 서연우
관절에 부담을 주지 않는다. 정동병원 김창우 원장은
알면서도 하지 않는 이유는 바로 재미가 없기 때문
“기타 유산소운동은 무릎과 발목 관절에 체중이 실
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계절에 자전거를 타면 단풍
리지만, 자전거는 앉아서 하는 운동인 만큼 발목과
으로 물들어가는 경치를 감상할 수 있으니 시간 가
무릎 등에 체중이 실리지 않고, 발을 계속 앞으로 구
는 줄 모른다. 자신의 체력 상태에 따라 운동 강도를
르는 원 운동으로 충격의 대부분을 분산시켜 관절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으니,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환자도 쉽게 운동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자전거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전거는 손목과 가슴, 배, 허리, 허벅지, 어깨, 팔 등 상체 근육을 고루 사용하는 전신운동으로, 심 폐 기능 향상뿐 아니라 순환기 계통의 기능 향상, 유
잘못하면
오히려 독(毒)
, 제대로 알고 타야 효과 얻을 수 있어
산소적 운동능력 향상, 하체 등의 근력을 키우는 데
아무리 좋은 운동도 ‘제대로’ 알고 하지 않으면 오히
도 효과적이다. 더불어 온몸의 근육 발달로 기초대사
려 독(毒)이 된다. 여러모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자
량을 급격하게 올려주어 뱃살이 빠지는 효과까지 기
전거지만 무리하게 타거나 충분한 준비가 없으면 근
대할 수 있다.
육이나 힘줄에 무리가 간다. 또한 안전에 대비하지
그 외에도 자전거 타기는 배우기 쉬우면서도 재미있
않은 채 달릴 때의 속도감만 즐기려 하면 큰 사고로
다는 것이 장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운동의 중요성을
이어질 위험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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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자전거를 타는 자세가 좋지 않으면 허벅지, 엉 덩이, 꼬리뼈에 통증이 생기거나 물집이 생길 수 있
TIP. 자전거 제대로 타는 법
다. 휴식을 취하지 않고 1시간 이상 무리하게 자전거 를 타면 엉덩이 부위에 ‘안장통증’이 생기거나 전립
01. 자전거를 내 몸에 맞게 세팅하자
선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선수가 아닌 이상 일
먼저 자신의 연령대에 맞는 사이즈의 자전거를 구입하자. 그
반인이 전립선염 등에 노출될 확률은 낮지만, 딱딱한 안장과의 마찰로 엉덩이나 전립선 부위에 압박이 가 해져 혈액순환에 방해가 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후 안장은 발을 페달에 얹고 지면 쪽으로 최대한 내렸을 때, 무릎이 구부러진 각도가 20~30도 정도의 높이로 맞추자. 안장이 너무 높으면 무릎 뒤쪽에, 너무 낮으면 무릎 앞쪽에 통증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충분한 준비운동 없이 자전거를 타거나 페달에 놓인 발의 위치가 나쁘면 무릎이나 발목에 통증이 생
02. 내 건강 상태에 맞춰 운동 강도 조절하기
길 수도 있다. 자전거를 타기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
자전거는 일반적으로 20킬로미터 이상의 속도로 30분 이상
을 통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타는 중간 중간 적
타거나 시속 15킬로미터로 한두 시간 타는 것이 관절에 부
절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자전거를 탈 때는 예기치 못한 부상도 주의해야 한다. 자전거 사고는 넘어지거나 충돌로 인한 부상이 대부
담이 없다. 운동 주기는 2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매주 2~3 킬로미터씩 늘려가는 것이 좋다.
03. 헬멧과 고글 착용은 필수
분이다. 특히 다른 사람과의 충돌로 쇄골이 골절되거
넘어지거나 사고가 발생했을 때를 대비해 헬멧 착용은 필수
나 손을 짚고 넘어지면서 손목이 골절되는 경우가 많
다. 헬멧은 가벼우면서 자신의 머리에 딱 맞는 것이 좋고, 귀
다. 머리 부상 또한 심각하다. 따라서 아무리 짧은 코
를 약간 덮는 정도의 길이가 적당하며, 턱끈은 반드시 착용
스라도 헬멧과 고글을 착용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해야 한다. 또한 고글은 햇빛은 물론 먼지, 벌레, 꽃가루 등
좋다. 인하대병원 정형외과 김려섭 교수(스포츠의학) 는 “자전거를 잘못 타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며 “자신에게 알맞게 운동량을 조절하는 등 제대로 알고 타야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과 같은 이물질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그 외에 장갑, 무릎 보호대 등도 구비하면 좋다.
04. 자전거도, 나도 화려하게 꾸미자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자전거를 화려하게 꾸며 다른 사람 들 눈에 잘 띄게 하는 것이 좋다. 자전거에 야광 테이프를 부 착하거나 화려한 색깔로 장식을 해두면 눈에 잘 띈다. 또한 자전거 탈 때 입는 옷 역시 밝은 색 위주로 준비하는 것이 좋 다. 자전거에 거울을 달아서 시야를 확보하면 안전하게 자전 거를 탈 수 있다.
05. 자전거 타기 전, 점검하기 자전거를 타기 전에 자전거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타이어의 공기압, 체인, 브레이크 등에 이상이 없는지 점검하는 시간 은 10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 10분의 투자는 사고 함께 타면 더 즐겁다, 인기 자전거 동호회
율과도 직결되는 만큼 매우 중요하다.
도로 사이클 동호회(www.corearoadbike.com) 아마추어 자전거 여행 동호회(cafe.daum.net/dongali)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사람들(cafe.naver.com/bikecity) 자전거를 교통수단으로 삼는 녹색교통운동 모임(bike.jinbo.net)
타고 난 후에는 샤워로 피로 풀기
자전거 여행 동호회(cafe.naver.com/biketravelers)
자전거를 타기 전에는 무엇보다 하체의 관절을 풀어주는 스
자전거 세계 여행 동호회(cafe.daum.net/worldbike) 미니자전거 동호회(cafe.naver.com/minivelobike) 산악자전거 동호회(cafe.daum.net/jc9739) 자전거 환경운동단체(cafe.naver.com/bpbi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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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 자전거 타기 전에는 스트레칭,
트레칭을 해야 무릎관절과 인대 등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자전거를 타고 난 후에는 근육을 풀어주는 가벼운 운동 과 샤워, 목욕 등을 통해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좋다.
머리
목
헬멧으로 꼭 보호해야 한다. 헬멧을
호흡기에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막기
헐렁하게 쓰거나 뒤로 넘어가지
위해 목도리 겸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않도록 깊숙이 착용한다. 자전거 사고
목도리 겸용 마스크는 체온 유지에도
대부분은 머리 부상으로 직결된다는
뛰어난 효능을 발휘한다.
것을 명심하고 교통법규를 항상 생각하자. 자동차와 경쟁하지 않도록 하고 밤에는 머리에 랜턴을 착용한다. 눈
허리, 배
직사광선, 자외선, 맞바람은 자전거
허리는 지면에서 45도가 되게 곧게
주행의 방해물이다. 눈이 불편하면
편다. 배에 힘을 주고 무게중심을
균형을 잃기 쉽다. 주・야간 겸용
약간 앞에 주고 페달을 밟아야 가속이
고글을 쓰는 것이 좋으며, 날카로운
붙는다.
조각으로도 깨지지 않는 재질로 고르자. 시야는 정면을 향하고 차 옆을 지날 때와 도로 오른쪽으로 난 골목을 지날 때 각별히 유의한다.
라이트
손
야간 주행 중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자전거용 장갑을 착용해 손을
있는 중요한 장비다. 앞뒤로 달아야
보호한다. 자전거 고장으로 도로상에서
하고 주행 전 건전지 소모 여부를
수리를 해야 할 때도 장갑이 필요하다.
파악한다. 여분의 건전지도 가지고
손은 안장보다 높은 위치에 있어야
다니도록 한다.
손목에 통증이 안 간다. 양손의 너비는 어깨 너비에 맞춘다. 손가락은 브레이크에 살짝 올린다.
속도계 일정한 속도를 유지함으로써 체력 안배를 할 수 있다.
기타 다리
발
주행 중 페달을 밑으로 내린
양발은 페달 위에 일직선이 되도록 놓는다(11자
상태에서 무릎이 완전히 펴지면 안
자세). 8자로 페달을 돌리면 다리 안쪽 근육 인대에
된다. 자전거 바퀴를 회전시키는
부상을 초래할 수 있다. 신발은 바닥이 딱딱하고
힘이 커질 수 있지만 자칫 무릎에
잘 미끄러지지 않는 것이 좋다. 전문 자전거 신발도
심각한 부상을 입힐 수 있다.
좋고 등산화도 좋다. 발 앞쪽으로 페달을 밟는다.
1. 식사하고 30분 지난 후에 탄다. 다이어트를 겸하기 위해 굶고 운동하면 결국 근육 손상을 초래한다. 2. 물통을 채워 목이 마르기 전에 물을 마신다. 일단 목이 마른 상태는 탈수가 시작된 것임을 명심한다. 3. 쉴 때는 입고 달릴 때 벗어라. 쉴 때 당장은 더운 것 같아도 바람이 불면 체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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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 GUIDE
148 허리디스크 환자
만 명,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통계 자료에 의하면 국내 허리디스크를 앓고 있는 환자의 수가 어느새 148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다래끼와 같이 비교적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반적인 질병의 발병보다도 높은 수치다. 특히 올해 추석은 주중에 3일 연휴로 잡혀 있어 연차를 이용해 고향을 방문하려는 사람들 이 많을 예정이다. 장시간의 운전과 차례 음식 장만으로 자칫 허리와 목에 무리를 주어 디스크로 발전하기 쉽다. 자가진단을 통해 미리 예방하고 손 쉽게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자.
글 정명진(<파이낸셜뉴스> 의학전문기자, pompom@fnnews.com) 사진 편집부
당신의 허리는 건강한가요?
추석 귀경길,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이 우선
고향길을 고생길로 만드는 주범 중 하나가 바로 장시간 운전이다. 오
석은 엉덩이가 푹 들어가서 허리가 제대로 펴지기 힘들기 때문이다.
랜 시간 운전을 할 경우 허리가 뻐근해지면서 목도 뻣뻣해지고 발목
바른 자세로 운전했더라도 오랜 시간 핸들을 잡으면 허리와 어깨에
마저 시큰거린다. 심한 경우 연휴가 끝난 뒤에도 허리 통증으로 고생
무리가 간다.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1~2시간 주행한 뒤 반드시 차
할 수 있다. 따라서 운전할 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해 허리 통증을 예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간단한 체조나 심호흡, 스트레칭
방해야 한다.
을 한다. 스트레칭할 때는 범퍼에 한쪽 다리를 올려놓고 상체를 다리
허리가 가장 편한 자세는 허리와 어깨를 펴고 엉덩이를 의자 뒤에 밀
쪽으로 굽혀 허리 근육을 풀어주는 운동, 팔을 들어 곧게 귀에 붙이고
착시킨 자세다. 이때 등받이는 90~110도 정도로 세우는 것이 좋다.
반대편으로 몸을 펴주는 옆구리 운동, 무릎 굽혔다 펴기 운동 등이 도
운전 중 등받이를 너무 뒤로 젖히면 허리를 받쳐주지 못해 요통이 생
움이 된다.
길 수 있다. 운전대와 몸 사이의 거리는 발로 페달을 밟았을 때 무릎
간혹 운전 중 뻐근함을 해소하기 위해 앉은 자세에서 허리를 비틀거
이 약간 굽어지는 정도가 적당하다. 그래야 허리뿐만 아니라 페달을
나 구부리기도 하는데 이는 척추를 틀어지게 하므로 피한다. 또 굽히
밟았다 떼었다 하는 발목부터 무릎에도 무리가 덜 간다. 그리고 운전
고 있던 반대 방향으로 몸을 갑자기 젖히는 경우도 있는데 이 역시 잘
할 때 지나치게 푹신한 방석은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너무 푹신한 방
못된 방법이다. 장시간 한 방향으로 고정돼 있던 근육이 갑작스런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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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에 놀랄 수 있으니 서서히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 몸을 풀도록 한다. 고향집에 도착해 짐을 내리거나 옮길 때도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 록 신경 써야 한다. 차에서 일어나 바로 짐을 내리면 뭉쳐 있던 허리
허리 건강
CHECK LIST
근육이 놀랄 수 있다. 차에서 내리면 먼저 허리와 다리를 움직여 부드 럽게 해준 다음,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무릎은 굽히고 허리를 편 상태에서 짐을 내려야 한다. 잠들기 전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따뜻한 물로 샤워하면 피로가 쉽게 풀린다.
30분 이상 걸을 경우 허리 통증이 느껴진 다. 의자에 15분 이상 앉아 있을 경우 허리가 저린 증상이 나타난다. 밤이 되면 허리와 다리가 저리고 통증이 수면 중에 허리 통증이 심해 잠에서 깬
차례 음식 준비, 올바른 자세만으로도 예방 가능
명절 때 여성들은 손님맞이 청소부터 시작해서 장보기, 차례 음식을 준비하고 설거지하기, 술상이나 다과상을 마련하고 다시 치우는 일 등을 반복해서 하게 된다. 그중 여성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오랜 시간 쪼그려 앉아 차례 상에 올릴 전을 부치는 일이다. 보통 전을 부칠 때 딱딱한 거실 바닥 에 앉아서 일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랜 시간 허리를 구부리고
적이 있다.
양 다리의 길이가 다르다. 머리를 앞으로 구부리면 허리와 종아리 에 통증이 느껴진다. 푹신한 곳보다는 딱딱한 곳에 눕는 게 편하게 느껴진다. 위와 같은 증상에 2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하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20~3 0대의 젊은층에서 주로 나타난다.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갑작스럽게 자세를
앉아 있으면 척추에 무리가 많이 간다. 앉아 있을 때 척추가 부담해
변경한다든지 허리에 무리가 가는 심한 운동을 할 경우 허리디스크가
야 할 하중은 서 있을 때의 2~3배에 달한다. 여기에 딱딱한 바닥에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앉을수록, 허리가 앞으로 구부정하게 구부러질수록 부담은 더욱 커
오면서 눕고 싶다.
피하는 것이 좋다.
진다. 따라서 전을 부칠 때는 부침기구 등을 식탁 위에 올려놓고 의 자에 앉아서 하도록 한다.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허 리를 벽에 기대고 앉거나 한쪽 무릎을 세우면 조금이라도 허리의 부 담을 덜 수 있다.
TIP. 흥국화재 (무)행복을 多주는 가족사랑보험 1006 라이프사이클에 따른 꼼꼼한 맞춤설계와 활동기 집중 보장으로
특히 폐경기에 있는 50대 주부들은 근육을 비롯해 인대, 뼈 등이 약
건강한 내일을 준비할 수 있습니다.
해져 있어 요통 발생 위험이 높다. 상을 펴고 접을 때, 무거운 상을 들
1. 국민건강보험의 한계를 완벽 보완하는 민영의료보험
고 옮길 때, 바닥에 놓인 무거운 물건을 들 때는 반드시 허리를 편 채
-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비급여 의료비 보장(MRI,
무릎을 굽혀서 든다. 허리가 구부정한 상태에서 물건을 옮기면 허리 에 엄청난 무리가 가기 때문이다. 또 상을 옮길 때는 혼자서 들기보다 둘이 함께 들고 허리선 이상으로 올리지 않도록 한다. 산더미처럼 쌓인 설거지를 할 때도 허리를 생각해야 한다. 오래 서 서 단순한 동작을 반복하다 보면 두 다리 중 어느 한쪽으로만 몸의 체중이 실리는 자세가 되기 쉽다. 이러한 자세는 골반의 변형을 유 발해 척추가 틀어지도록 한다. 또한 척추 주변에 있는 근육이 경직 돼 허리 통증이 생길 수 있다. 키에 비해 싱크대가 높으면 슬리퍼를 신거나 밑받침을 대고, 싱크대가 낮다면 다리를 벌려서 높이를 맞춰
CT, 초음파, 특진료, 식대 등) - 상해/질병으로 입원치료 시 5000만원 한도로 100세까지 본인부담의료비 90% 보장 - 상해/질병으로 통원치료 시 30만원 한도(자기부담금 공제)로 본인부담의료비 보장 2.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활동기 집중 보장 - 사망보험금 및 성인 5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 심근경색증, 말기 폐질환, 말기 간경화)을 활동기(60세 이전)에 집중 보장 3.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보장설계가 가능한 기능성 건강보험 - 한국인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성인 5대 질병부터 LTC(장기 간병), 일상생활위험, 중대CI까지 고객 니즈에 따라 다양한 보장설계 가능 4. 필요자금 중도 인출
허리를 구부정하게 하지 않도록 한다. 또 싱크대에서 멀리 떨어지면 자세가 구부러져 허리에 부담이 되므로 가능한 한 배를 싱크대에 바 짝 붙인다. 한 자세로 가만히 서 있는 것도 관절에 부담이 크므로 중 간 중간 자세를 바꿔주고 발 받침대를 마련해 한쪽 발씩 번갈아 올 리고 일하는 것이 좋다.
- 보험 계약일로부터 2년이 경과한 후부터 적립 부분 해지환급금의 50% 한도에서 매 보험연도마다 1회 한 인출 5. 보험료 할인 - 피보험자(보험 대상자)가 비흡연자로 판정 시 영업보험료의 1% 할인 문의ㅣ고객만족센터 1688-16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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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 MONEY
10년 이상
변액연금보험이 다시 기지개를 켠 이유는 뭐
장기로 내다보고 가입해야
노후 대비
변액연금보험은 계약자 적립금을 원하는 펀
니뭐니해도 증시 호조다. 금융위기 여파로
용으로 가입하는 변액연금보험은 장기 투자
드 유형으로 1년에 최대 12회까지 수수료 부
계속 추락할 것만 같던 주가는 어느새 1800
하는 만큼 당장의 손실 때문에 성급하게 해
담 없이 전액 이전할 수 있다. 주식형 60%・
선을 넘볼 정도로 기력을 회복했다. 또 신종
지해서는 안 된다. 가입 초기에 해지하면 가
채권형 40%에 투자되던 것을, 주식형 50%・
상품들의 출시로 선택의 폭이 넓어지면서 변
입자가 돌려받을 수 있는 돈이 많지 않다. 더
채권형 50%로 조절해 주가 추가하락에 대비
액연금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어났다. 금융위
구나 투자수익이 마이너스인 상태에서 가입
하는 방식이다. 물론 펀드 변경을 신중히 해
기로 증시가 폭락하자 고객들이 서둘러 변액
1년 내에 해지하면 납입한 금액의 절반도 돌
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10
연금보험에서 이탈한 것을 감안해, 보험사들
려받지 못할 수 있다. 변액연금보험은 만기
년 이상 장기 투자하는 상품인데, 주가가 떨
이 변액연금에 원금을 보장하는 최저보증제
(연금 개시 시점)까지 유지하면 보험사에서
어지는 하락기에 매수해야 주식을 싸게 사는
를 속속 도입한 것도 판매 호조에 한몫 한다.
원금을 100% 보장한다. 이때 운용수익률이
셈이니까 나중에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
신종 변액연금보험은 주가가 오르는 만큼 수
좋으면, 만기 때 보험금을 더 많이 받을 수
다는 것이다. 이미 가입한 고객은 주가가 떨
익을 더 챙길 수도 있고, 주가 급락 여부와 상
있다. 만약 주가 하락 폭이 지금보다 더 깊어
어질 때마다 보험료를 납입해 매입단가를 낮
관없이 손실 폭을 제한할 수도 있다. 변액연
지고 오래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주식형
춰 장기적으로는 수익을 가져다준다는 확신
금보험 가입을 고민 중인 소비자에게 도움이
투자자라면, 펀드 변경 제도를 활용해 채권
을 가질 필요가 있고, 여유가 있다면 주가가
될 만한 체크포인트를 소개한다.
형으로 옮겨 타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있다.
하락할 때 추가로 더 납입할 수도 있다.
묻어둔 변액연금보험,
10년 뒤 효자 된다
금융위기 때 애물단지로 전락한 변액연금보험이 경기회복과 맞물리면서 다시 화려한 조명을 받 고 있다. 변액연금보험이란 보험 계약자가 낸 보험료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 에 따라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실적배당형 연금보험을 말한다. 올 상반기 변액연금 신규 계약은 31만 건, 월 초회 보험료는 1140억원 규모다. 작년 동기(611억원)에 비하면 68% 늘었다. 그만큼 고객의 관심이 늘었다는 증거다. 글 이경은(<조선일보> 기자, diva@chosun.com) 사진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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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시작할 땐
만기까지만 유지하면
변액연금보험은 아무
자자가 9월 1일 변액보험에 가입했다고 가
원금 보장
리 욕심이 난다고 해도 월 20~30만원 정도
정하자. 고객이 3개월 조건을 선택하면 9월
실적배당형 상품이기 때문에 다른 보험상품
소액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후
1일, 10월 1일, 11월 1일에 1000만원을 3등
과는 달리 예금자보호법 대상에 포함되지
가 불안하다고 해서 처음부터 큰 금액으로
분 해서 본인이 선택한 펀드에 자동으로 나
않는다. 그러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시작하면 중간에 힘에 부쳐 납입을 포기하
눠 투입된다. 이렇게 하면 주식시장이나 채
가입하는 보험이므로, 연금 개시 시점에는
거나 해약하는 불상사가 생긴다. 보험료를
권시장의 변동성에 따른 위험을 덜 수 있다.
납입한 보험료가 보장된다. 즉 매달 100만
한꺼번에 거액으로 낸다면, 보험료 평균 분
펀드 자동 재배분 옵션은 주가 변동 등으로
원씩 10년간 납입했다면, 연금 개시 시점에
할투자나 펀드 자동 재배분 옵션 등 변액보
최초 설정한 편입 비율과 달라진 자산 구성
는 수익률과 관계없이 최소 1억 2000만원은
험의 장점을 활용해 위험을 줄이면 된다.
을 자동적으로 조정해준다. 자산별 수익률
보장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최근에는 보험
평균 분할투자란 펀드의 분할매수와 비슷
차이 때문에 달라지는 펀드 자산 비율을 고
사들이 다양한 지역에 분산 투자해 안정성
한 개념이다. 일시납 혹은 추가납입 보험료
객이 선택한 자산 비율대로 조정하는 기능
을 높인 신(新)변액연금도 속속 내놓고 있다.
를 단기 채권형 펀드에 먼저 투입한 후, 보
이다. 한마디로 자신이 선택한 펀드나 펀드
흥국생명이 올해 초 새로 선보인 ‘프리미엄
험료를 정해진 기간 동안 계약자가 지정한
비율에 맞춰 보험료가 자동적으로 조정되는
굿찬스변액연금’도 보험료 납입기간이 끝나
날에 균등하게 분할해서 펀드에 자동 투입
식이어서 장기 투자 및 포트폴리오를 통한
면 주가 등락 여부와 상관없이 원금이 보장
하는 방식이다. 예컨대 1000만원을 가진 투
리스크 감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되며, 이후 3년마다 6%씩 추가 보증한다.
소액 적립형으로
변액연금보험은 기본적으로
국내 펀드 투자자 성향(단위: %) 1. 환매 시기: 짧은 투자기간/평균 20개월
*2010년 3월 조사 *출처: JP모건자산운용, 한국갤럽
TIP. 흥국생명 (무)프리미엄굿찬스변액연금보험 1. 기본계약자 적립금 보증일에 해지환급금 최저
6개월 미만(5.7) 6개월~1년 미만(13.8)
1년~2년 미만(39.0)
2년~3년 미만(24.5)
3년 이상(17.0)
2. 1년 기대수익률: 높은 기대치/평균 26.4%
보증 -투 자 성과에 관계없이 연금 개시 전 보험기간 중 기본계약자 적립금 보증일에 한해 최저기본계약자적립금으로 해지환급금 최저
10% 미만(2.1)
20%대(40.5)
10%대(29.2)
30%대(16.8)
40%대(2.1)
50%대(8.5) 무응답(0.8)
보증(최저계약자적립금 보증 비용 연 2.5%) 2. 단계별 보증 시스템으로 안정성 추구
3. 펀드 보유 개수: 약한 분산 투자/평균 한국 2.05개, 미국 6개
*2009년 11월 조사 *출처: 금융투자협회
42.7
1개
14.0
34.1
2개
15.0
11.3
3개
13.0
6.8
4개
9.0
5.1
5개 이상
49.0
-기 본보험료에 대해 완납 시점(5년납, 7년납은 10년 시점)에 이미 납입한 보험료 100% 최저 보증(단, 5년납, 7년납은 완납 시점 85% 최저 보증) 3. 신개념의 펀드 운용 방법을 적용한 비용 최소화를 통해 고객만족 실현 -기 존 변액연금보험 대비 약 50% 수준의 최저 보증 비용 부과(최저계약자적립금 보증 비용
되살아난 변액연금보험 시장(단위: 억원)
*초회 수입보험료 *출처: 생명보험협회
1601
2008.08
연 0.25%) 4. 주보험의 월납보험료 기준 50만원 이상 계약 시 보험료 할인 혜택 5. 50% 이상 80% 장해 시, 보험료
2009.01
455
납입면제(보험료 납입면제 특약 가입 시) 6. 계약자 자금 운용 선택에 따라 일반계정으로 전환 가능 7.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
2009.09
2010.01
1450 1309
1989
문의 | 고객만족센터 1688-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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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우리 회사 소식 및 태광그룹 계열사 소식
일주학술문화재단
티캐스트
다양한 저술활동을 응원합니다 제2회 언론인 저술지원 접수
신개념 리얼리티쇼가 나타났다 E채널 고밀도 관찰쇼 <씨리얼> 방영
태광그룹 산하 일주학술문화재단이 ‘제2회 언론인 저술지원’ 사업을
고밀도 관찰쇼를 표방한 E채널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씨리얼(See real)>은
펼친다. 국내 언론사에 재직 중인 언론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사업은
리얼리티에 ‘관찰’이라는 요소를 접목시킨 새로운 장르의 리얼리티쇼다.
현직 언론인의 저술・출판 활동을 지원하며 저술과 번역 부문으로 나뉜다.
시청자의 제보를 바탕으로 가족 및 이웃간에 발생하는 문제를 CCTV 관찰을
지원금은 저술 출판의 경우 700만원(저술비 600만원, 저서 구입 100만원),
통해 진상을 파악한 후 해결책을 제시해준다. 또한 우리 주위의 특이한 인물
번역 출판은 600만원(저술비 500만원, 저서 구입 100만원)이다. 선발
및 진기한 이야기를 밀착 취재하여 시청자에게 그 현장을 전달하고 있다.
인원은 10명 내외이며 저술 주제는 자유롭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이 특이한 등장인물의 표면적인 모습만 시청자에게
이후 1년 이내 출판을 완료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타 재단 및 단체로부터
전달했다면, <씨리얼>은 단계별 실험을 통해 인물의 상황을 진단하고 상황별
저술 관련 지원을 받은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저술 주제는 중간에
대처방법과 그에 해당하는 TIP을 제공하고 있다.
변경이 불가하며 이미 출판된 책 또는 기존 언론 매체에 수록된 내용은
또한 실험카메라 코너인 CCTV X-ray는 난감한 상황을 설정하고, 단계별
제외된다. 공동저술의 경우 인원 수에 상관없이 저술 건 기준으로 지급한다.
실험을 통해 실험자의 반응을 확인한다. 실제로 첫 방송에서는 소개팅
접수기간은 9월 27일까지이며 접수 방법은 우편으로만 가능(마감 당일
자리에 소개팅녀의 친구들에게 밥을 사야 하는 소개팅남의 난감한 상황이
도착분에 한함)하다. 제출 서류는 신청서, 저술계획서, 이력서 각각 1부이며,
펼쳐졌다. 고밀도 관찰쇼 <씨리얼>은 시원시원한 말솜씨와 솔직하고 당당한
결과는 오는 10월 중 개별 통보된다. 자세한 내용은 일주학술문화재단
모습으로 방송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는 김새롬의 진행으로 E채널에서
인터넷 홈페이지(www.iljufoundation.org)를 참조하면 된다.
방송된다.
흥국화재
흥국화재는 이유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의 7월 매출 집계 결과, 영업 개시 이후
합리적인 보험료와 명품 서비스로 성장률 쑥쑥! 흥국화재 ‘이유다이렉트’ 월 매출 200억원 돌파
월 최대 매출인 209억원을 달성해 같은 기간 업계평균 신장률 19.2%를 훨씬 상회하는 43.3%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특히 흥국화재의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시장 점유율도 1.5% 포인트 확대되는 등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흥국화재는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시장에 처음 진출했던 지난 2005년 7월 기준 매출액은 4억원에 불과했으나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 불과 5년만에 52배 이상 성장하는 초고속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흥국화재는 이달부터 제휴서비스를 크게 확대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카서비스를 추가담보로 가입하면 20분 초과 출동시 20만원 상당의 정비쿠폰을 제공하는 ‘20분 긴급출동서비스 보증제’ 혜택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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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 STORY
휴가증후군 극복하고 행복한 한가위 맞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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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금융가족의 소중한 고객 여러분, 여름 휴가 잘 보내셨나요?
교통정보도 티브로드와 함께하세요 휴가철 교통정보 특집 방송, 시청자 호평
휴가(休暇)란 말 그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입니다.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에너지를 충전시킬 수 있는, 일 년에 딱 한 번 오는 절호의 기회죠. 하지만 ‘노는 것’도 ‘일’이라고, 여름 휴가를 다녀온 후 오히려 몸과 마음이 더 힘들다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과도한 일정과 프로그램으로 무리를 한 탓입니다. 때는 바야흐로 9월, 휴가기간에 맞춰졌던 생체 리듬과 피로를 털어내고 활기찬 일상에 적응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다독여야 할 때입니다. 힘차게 한가위를 맞이해야죠! 해마다 여름이면 휴가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특히 올여름 해외여행객은 인천공항 개장 이후 최고를 기록했다고 하죠? 해외여행은 짧게는 2~3시간, 길게는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해야 합니다. 문제는 좁은 공간에서 오랜 시간 머물러야 하는 비행이 자칫 휴가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이는 ‘비행 척추 피로증후군’으로 비행기 안에서 장시간 잘못된 자세로 수면을 취하거나, 무거운 가방을 짐칸에 실었다 내렸다 하는 과정에서 척추에 무리가 생기는 척추피로 현상입니다. 온몸이 찌뿌드드하고 목, 어깨, 허리 등에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죠. 비행기를 탈 때뿐 아니라 차를 장시간 타는 경우에도 이런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운전자의 경우 장시간 한 자세로 운전하여 휴가 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여행 후 ‘완충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해요. 휴식을 취한다며
국내 최대 복수종합유선방송사(MSO)인 티브로드가 지난 2월부터 시작한 교통정보 프로그램 <(생방송) 생생 아침을 달린다>의 시청자 성원에 힘입어 여름 휴가철 특집 <바캉스 교통생방송>을 지역채널(Ch 4)을 통해 특집 편성,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티브로드는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경기도 수원, 안양, 용인, 안산, 과천, 평택 등 총 14개 시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약 2주 동안 영동, 경부, 서해안 고속도로 등 휴가철 교통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거점별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티브로드 경기도 권역에 거주하는 시청자들은 여행지로 출발하기 전에 매일 오전 7시 45분, 낮 12시, 오후 2시 5분 등 주요 거점 시간별로 방송되는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활용하여 좀 더 여유로운 휴가를 즐길 수
하루 종일 잠을 청하거나 누워 있기만 하시겠다고요? 오, No! 이는 오히려 피로를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고정된 자세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오히려 척추가 딱딱하게 경직되어 통증이 심해질 수 있거든요. 수면시간은 평소보다 1~2시간 정도만 늘리세요. 적당한 휴식이 긴장된 근육을 이완시켜 척추의 피로를 덜어줍니다. 그리고 앉아 있는 자세는 누워 있을 때보다 2배 이상의 하중이 허리 중심에 가해지기 때문에 장시간 앉아 있을 경우에는 반드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둥근 달을 보며 사랑하는 사람들의 행복을 기원하는 풍성한 한가위 맞이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Happy Thanksgiving Day!
흥국금융가족 사보 편집부
있었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회사원 김진중(44)씨는 “그동안 1시간 동안 방송되는 티브로드의 아침 교통방송을 출근시간 전에 자주 시청했는데, 휴가 역시 티브로드의 교통정보를 통해 즐겁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교통방송팀 관계자는 “그간 지상파 방송이나 뉴스 채널에서 출퇴근 시간대에만 집중적으로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해왔으나, 낮 시간대에 휴가철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케이블방송사에서 방송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교통정보 프로그램이 되도록 티브로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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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TOON
Mr.척척이와 함께하는 스마트 흥국-
제2화 PI컨설팅의 Blue Printing글・그림 조혜민
무더운 여름이 지나고 업무혁신을 위한 PI(Process Innovation) 컨설팅도 끝이 났습니다. 그동안 고객과 임직원을 위해 어떤 그림을 그려왔는지 궁금하셨죠?
흥국금융가족 광화문 사옥 13층은 밤에도, 낮에도, 평일에도, 휴일에도… 불이
PI컨설팅 전략팀은 성공적인 차세대 시스템을 위해 국내외 선진 사례를 수집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건의사항을 검토하는 등 밤을 낮 삼아가며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꺼질 줄 모른다.
PI컨설팅 전략팀 회의 현장.
저는 고객정보가 가장 처음 시작되는 가입설계 화면에 대한 고민을 먼저 했습니다. 각기 다른 보험에 차별을 두지 말고 가입설계 화면을 통합하면 어떨까요? 일정한 위치에 동일한 성격의 항목을 배치하면 고객도 직원도 훨씬 편리할 것 같아요.
초보자를 위한 도움말 기능을 넣어서 처음 설계 화면을 접한 이들도 쉽고 편리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면 어떨까요?
고객별 가상계좌를 운영하여 수납을 자동화하는 것도 추진했으면 합니다. 개인별 입출금 내역을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서 고객님들도보다 편리할 겁니다.
맞습니다. 현업 담당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종목별로 설계 화면이 너무 달라서 힘든 점이 많다고 합니다.
자동차보험 사고접수 또한 고객 맞춤, 현장 중심으로 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사고의 진행과정을 실시간으로 조회하여 안내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현장 출동의 경우 휴대폰이나 노트북을 활용하여 모바일 업무 처리가 가능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이후에도 수차례의 자료조사와 인터뷰, 회의가 이어졌다.
모바일 업무지원을 통해 시간적·공간적 제약을 최소화하는 것! 고객과 시장, 업무효율화를 위한 일인 만큼 Heungkuk 차세대 시스템을 통해 꼭 실현되었으면 합니다!
Good Idea! Good Job! 고객님과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던 지난 시간이 아깝지 않네요. PI컨설팅 과정에 보내주신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리며, 이 결과물을 바탕으로 근사한 Heungkuk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해내겠습니다. 이어지는 프로젝트에도 아낌 없는 조언 부탁드릴게요!
오늘도 흥국화재 PI컨설팅이 위치한
※ 흥국화재 차세대 시스템 TFT
13층 사무실의 불은 꺼질 줄 모른다.
각 업무팀별 핵심 인력으로 구성된 PI컨설팅 전략팀은 현황 분석(Biz, IT) 및 참조모델 분석을 통해 29개 개선과제를 도출하였으며, 이중에서 다시 17개를 핵심 과제로 선정하였습니다. 전략팀은 핵심 과제를 최종 확정하고, 확정된 핵심 과제를 상세화하여 본 프로젝트 수행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문의 | 02-2002-6884, E-mail | thyun@insuranc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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