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Maker's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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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me Maker's Story

⟡-⟡를(을) 획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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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공 토비 폭스

☛ 게임북 시작하기 ☛ 각색/디자인 정소영



☛ Game ☛

Maker's Story


About Genre, Called Gamebook. ☛ 게임북이란 어떤 책인지 알아보기

☞ 게임이 컴퓨터가 아닌, 책 속에서 이루어지는 하나의 장르. ☞ 마우스나 키보드가 아닌, 손으로 페이지를 넘기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 일방적인 스토리 진행이 아닌, 각 페이지마다 주어지는 선택지에 따라

다양한 결말(게임오버/클리어)이 존재한다.

☞ 독자(플레이어)의 선택이 스토리 진행에 큰 영향력을 주는 것이 이

장르의 가장 큰 특징이다.


Do You Want to Go See the Tutorial? ☛ 게임북 튜토리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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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is Story 안녕? 반가워! ‘Game maker's story’속으로 들어온 것을 환영해. 게임 개발자는 어떤 계기, 사건으로 게임을 만들게 되는지 궁금한 적 없니? 이 책은 한 게임 개발자가 게임을 만들게 된 실제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온전한 그의 이야기는 아니고, 나름대로 각색해서 구성했어.


그 모티브가 된 개발자는‘토비 폭스(Toby Fox)’라는 사람이야. 너는 이 책 속에서 직접 그 토비 폭스가 되어 게임을 만들어 갈거야.

☛ 토비 폭스가 누구인지 보기 ☞ 게임 <Undertale : 언더테일>의 개발자 ☞ 혼자서 기획부터 제작까지, 1인 게임 개발자 ☞ 토비의 게임은 많은 인디게임 중 명작으로 소문이 자자

☛ 시작하기 전, 유의사항 숙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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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Layout Ⓔ ☞ 오늘은 거참 기분도 더럽게 안 좋은 날이다.

Ⓐ ☞

오늘까지였던 숙제도 깜빡하고 집에 두고 가고… 비는 오는데, 우산은 없고… 가방이며, 옷이며, 마음마저 죄다 너덜너덜해진 하루였다.

이 책을 즐기기

그래도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오니, 나른하면서

Ⓓ ☟

상쾌한 기분이 든다. 아직 하루는 끝나지 않았다! 어떻게 보내야 보람차게 보냈다고 소문이 날까?

위해서는

나른한 오후~ 내 기분을 달래줄 건 뭐가 있을까~

몇가지 유의사항을 잘 숙지해야 해.

Ⓑ ☞

Ⓒ ☞

☛ 집에 왔으니 뭐라도 하기

☞ 얼마만의 자유시간이니~ 게임 할래! ⟹ ☞ 오랜만에 방청소나 해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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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북의 구성 들여다보기

☞ Ⓐ : 책의 본문이다. 게임 개발의 주 스토리이다. ☞ Ⓑ : 본문 다음에 이어지는 주인공의 행동이나 감정을 묘사한다. ☞ Ⓒ : 선택지이다.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 방향이 달라진다. (클리어/오버) ☞ Ⓓ : 말풍선이다.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힌트를 알려준다. ☞ Ⓔ : 아이템 칸이다. 아이템이 발동할 때, 활성화된다.

☛ 게임북 읽는 순서 보기

본문을 읽는다. ☞ 행동 묘사를 읽는다. ☞ 선택지를 읽는다. ☞ 말풍선에 있는 힌트를 읽는다. ☞ 심사숙고하여 선택지를 고른다. ☞ 지정된 페이지로 이동한다. ☛ 이동하기 ⟹ 다음 페이지로


About the User Guide ☞ 이 책 속 주인공(=토비 폭스)가 되어

게임북을 클리어해서

마음이 가는대로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

게임을 완성해보자!

☞ 이 게임북은 한가지

☞ 게임북을 클리어하게 되면,

엔딩이 아닌, 다양한

당신(=주인공)은 개발자로서

엔딩이 존재한다.

게임 개발에 성공하게 되고,


☞ 이 게임북에는 숨겨진

많은 아이템이

존재한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최대한

많은 아이템을 획득하자.

☛ 핵심 요약본 보기

☛ 이 책의 스토리는 순서대로 배열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페이지 하단에 위치한 지시를 성실히 따라야 원활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 명심하도록 한다.

☞ 만약 그러지 못하면

게임오버가 되며 지정된

페이지로 돌아가 클리어하기

위한 단계를 다시 밟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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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ps for Clearing ☞ 말풍선 말고도, 클리어를 위한 또다른 힌트가 있다.

바로 배경 이미지이다. 총 3단계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단계는 클리어 혹은 오버와의 거리감을 나타낸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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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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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리어를 하기 위한 꿀팁 열람하기

☞ Ⓐ : 부정 단계. 게임 오버에 가까운 단계이다. 이미지의 픽셀이 더

커지며 색 또한 점점 무채색으로 변한다.

☞ Ⓑ : 중간 단계. 게임 클리어와 오버 둘다에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단계이다. Ⓐ와 Ⓒ의 중간 그래픽을 가진다.

☞ Ⓒ : 긍정 단계. 게임 클리어에 가까운 단계. 이미지가 더욱 선명해지고 그리드가 사라지며, 채도가 높아진다. ☛ <말풍선 + 배경이미지>를 잘 활용하면, 보다 쉽게 클리어가 가능하다.

☛ 캐릭터 선택으로 이동하기 ⟹ 다음 페이지로


Start Playing Gamebook! ☛ 게임북 플레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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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레이할 캐릭터 프로필 선택하기

☞ 캐릭터의 이름을 정해주세요.

ㄱ ㄴ ㄷ ㄹ ㅁ ㅂ ㅅ ㅇ ㅈ ㅊ ㅋ ㅌ ㅍ ㅎ ㅏ ㅑ ㅓ ㅕ ㅗ ㅛ ㅜ ㅠ

☞ Backspace

☞ Enter

ㅡ ㅣ ㅐ ㅒ ㅔ ㅖ ㅢ


☛ 앞으로 플레이할 캐릭터 탐색하기

☞ 여느 평범한 대학생이다. 특별한 점이라면 어린 시절부터 창작 능력에 매우 뛰어났다. 그 창작능력은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었는데, 예를 들면 게임과 만화이다. 게임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직접 게임을 제작했으며, 만화가 너무 좋은 나머지 만화에 나오는 삽입곡을 직접 만들었다. 그렇게 팬심으로 시작된 그의 일상은 후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데…. ☛ 이 게임을 통해 주인공이 어떤 일을 벌이게 될지, 단계를 밟아보자.

☞ 신분 : 대학생 ☞ 성격 : 감정적 > 이성적

즉석파 > 계획파

☞ 특기 : 덕질 혹은 덕질을 통한 창작

☛ 이동하기 ⟹ 다음 페이지로


●○○○

❤❤❤

☛ Stage 1. 너덜너덜한 나를 달래줄 것?

☛ Stage 1.

☞ Stage 2.

☞ Stage 3.

☞ Stage 4.


오늘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되는 일이 없었다. 오늘까지였던 숙제도 깜빡하고 집에 두고 가고… 비는 오는데, 우산은 없고… 가방이며, 옷이며, 마음마저 죄다 너덜너덜해진 하루였다.

그래도 깨끗하게 샤워를 하고 나오니,

나른하면서도 상쾌한 기분이 든다. 오늘만큼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며 쉬고 싶다. 아직 하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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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내 기분을

끝나지 않았다!

달래줄 건 뭐가 있을까~

☛ 집에 왔으니 뭐라도 하기

☞ 알찬 자유시간을 위해 게임을 한다. ⟹ ☞ 오랜만에 방청소를 시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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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내가 활동했었던 게임 카페에서 만난 친구들의 편지들이 가득했다. 어렸을 때 닌텐도를 자주 즐겨서 했었지. 그때는 참 좋았는데. ‘자고, 먹고, 게임하고’가 일상이었다. 지금의 생활도 물론 만족하지만, 그때를 추억할 때면 괜스레 마음 한쪽이 짠해 오는 절절함이 있다.

게임 카페? 어떤 활동을 했을까? 이 이야기는 뒤에 다시 등장할거야.

19 ☛ 추억에 젖어 든다.

☞ 남은 편지들을 마저 읽어본다. ⟹ ☞ 추억에 더 흠뻑… 젖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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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구들의 연락은 뒤로하고, 아까 박스에서 발견한 닌텐도를 꺼냈다. 그 닌텐도에는 내가 예전부터 좋아해서 질리도록

?

했던 게임팩이 꽂혀있었다. 그 이름은 <마더2>. 이것만 세 번 정도 클리어한 것 같다. 하지만 분명 이것 말고 더 많은 게임이 있었는데, 다른 게임팩들은 찾기가 힘들다. 아무래도

이 게임은 맨날 해도

선택사항은 지금 꽂혀있는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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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리지 않았던 것 같긴 해.

?

☛ 속마음을 그대로 표출한다.

?

☞ 닌텐도. 뭐, 딱히 할 게임도 없고, 오랜만에 회상하며 실행 버튼을 누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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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날에 이 게임 정말 질리도록 많이 했는데.

?

또 할 생각을 하는 본인에게 대단함을 느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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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나라의 착한 어린이는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점! 그것을 간과한 것이다. 엄마는 항상 귀신같이 이불 속에서 게임을 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고는 하셨지…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었다지? 그래서 닌텐도 상태가 말이 아니구나… 게임이고 뭐고 아무것도 못 하겠네. 너무 슬프다. 너무 슬퍼.

그러게 왜 그렇게 말을 안들었대~.

☛ 지난 날을 후회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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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당시에도 얼굴도 보지 못한 랜선 친구와 편지를 주고받았다는 것이 참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편지 하나하나가 참 웃기다. 한 친구는 밤에 엄마

몰래 게임을 하다가 엄마한테 닌텐도를 뺏겼다고

새 나라의

했다. 다들 이런 경험 하나씩은 있지. 나는 어렸을 때

어린이는 일찍

어땠더라?

일어납니다. 어땠을 것 같아?

22 ☛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 나도 마찬가지였지. 늦게까지 게임을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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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일찍 일어나서 했던 것 같은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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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아온 자유시간이다. 누구보다 알차게 쓰기 위해서, 나는 내가 좋아하는 ‘게임’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아까 친구들이 같이 게임하자고 하긴 했는데,

오랜만에 침대 위에서 뒹굴뒹굴하며 닌텐도나 만지작거리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 둘 다 재미있을 것 같다. 둘 중 무엇을 하든 재밌을 것 같은데?

주인공은 닌텐도 게임을 굉장히 좋아하지.

☛ 전자기기를 고른다.

☞ 컴퓨터. 동생 오기 전에 빨리 켜야지.⟹ ☞ 닌텐도. 어디에 놨더라? 찾아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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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생각이 난다. 엄마는 새벽같이 일어나 게임을 하는 나를 보시곤, 처음에는 뭐라 하셨지만, 오히려 열정이 대단하다며 나중에는 별말 안 하셨다고 한다.

주인공은 오늘

아! 그런데 아까 애들이 같이 온라인 게임에서 만나자고

했던 것 같은데, 어쩌면 좋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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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했어.

☛ 깊게 고민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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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멀티 파야. 게임은 친구들이랑 해야 재미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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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싱글 파야. 요즘 온라인 게임은 못하면 댓글로 엄청 뭐라 하잖아. 배려가 없다니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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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요즘 너무 바빠서 방도 잘 안 치우고, 여기저기 어질러져 있어서 마침 신경이 쓰였다. 책상 정리도 하고, 방도 쓸고 닦고. 그렇게 처음보다 방이 훨씬 깨끗해졌다. 스스로 뿌듯해져 열어본 지 오래된 붙박이장도 열었다.

너의 붙박이장 속

그때 첫눈에 보였던 것은 옛날에 쓰던 물건들을 모아둔

낡은 상자에는

박스였다. 그 박스 안에는 무엇이 있었을까?

무엇이 들어있어? 한번 떠올려 봐.

☛ 박스를 열어본다.

☞ 예전부터 모아온 편지들! 그립네~ ⟹ ☞ 와, 이거 게임기다. 닌텐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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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발견한 닌텐도. 어렸을 때, 엄마 손에 한 번 던져지긴 했는데… 결딴이 날 뻔했던 기억이 생생하다. 내가 그때 뭘 했길래 엄마가 그렇게 화가 나셨었지?

어릴 때부터 게임을 좋아하긴 했지만! 그래도 설마 그거 때문에 엄마께서

게임기를 던지셨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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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년기를 회상한다.

☞ 부엉이! 새벽까지 게임을 하던 아이.

뭐든 간에 게임을 너무 많이 해서 던져진 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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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찍 일어나는 새! 너무 일찍… 새벽에 일어나 게임을 하던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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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까부터 그렇게 힌트를 줬는데! 주인공은 아까부터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어 했다니까. ☛ 짜증으로 둘러싸인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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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에 누워서 게임을 했다. 게임을 하다 보니 왜 이 제작사는 게임을 안 내 주는 거지? 울분이 터지기 시작했다. 도대체 얼마나 기다려야 되는 걸까…. 제작사가 적자라도 난 것일까….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예전에 팬 게임을 만들었던 일이 떠올랐다…. 제대로 된 루트를 타고 있구나!

28 ☛ 과거로 빨려 들어간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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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tage 2. 과거에 나는 어땠을까?

☞ Stage 1.

☛ Stage 2. 1.

☞ Stage 3.

☞ Stage 4.


⟡패스카드⟡를(을) 획득하셨습니다!

⟡패스 카드⟡: 능력치 아이템 사이좋은 형제로 적극적으로 밀어주고자 하는 의도로 주는 이벤트 아이템이며, 지금 당장 사용하지 않으면 자동 소멸한다. 사용 시, 뒤로 한 단계 이동할 수 있다.

☞ 사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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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용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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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 문⟡을(를) 획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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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로든 문⟡: 능력치 아이템 과거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다. 일회성이며, 이것을 사용하면 ‘시간 여행’ 스킬을 배울 수 있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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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땐 그랬지… 어린 시절 나는, 컴퓨터로 <마더2> 에 대해 검색을 하다가 한 팬카페를 발견했었다.

들어가 보니 뭔가 다양한 정보가 많아 보였다. 흥미로운

제목을 눌렀는데, 새싹 등급이 이상이 되어야 게시물을 볼 수 있었다. 카페에 가입하기로 마음먹고 퀴즈를 풀려고

귀찮아, 귀찮아,

하는데, 이건 뭐, 조건이 너무나도 많다.

귀찮아!

33 ☛ 카페 가입을 하려고 한다.

☞ 귀찮지만 다 적는다. 나처럼 이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아직도 되게 많단 거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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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거 진짜 고인물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것들뿐이네? 이런 무리에 끼고 싶지 않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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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다 왔는데… 아쉽구먼. 전 페이지 번호 기억나? 기억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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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 봐~

☛ 부정적인 잡생각이 든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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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집으로 바이러스 검사를 해보니, 정상이었다. 이 게임은 <마더2> 의 향수를 채워주기에 최고의 게임이라고 생각한다. 요즘 흔히 하는 말로 ‘갓겜(God Game)’이었다!

게임 개발에서 쓰이는

'해킹'이라는 용어는

새로운 시리즈를 만들어주지 않는 제작사보다 훨씬

낫다. 그런데 문득, 이런 팬 게임을 어떻게 만드는 건지

느낌이 다를 수도?

궁금해졌다. 음… 찾아보니까… 해킹? 해킹으로 이런 팬 게임을 만들었다고?

35 ☛ 생각을 정리한다.

☞ 무서운 사람들이네, 이거… 내 IP도 다 털리는 것 아닌지 몰라. 무서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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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튼 해킹으로 이런 게임을 만든 거잖아? 나도 여기서 한 수 배워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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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한쪽⟡을(를) 획득하셨습니다!

⟡콩 한쪽⟡: 능력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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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한 쪽도 나눠 먹으라는 옛말. 틀린 것 하나 없다. 소지할 시, ‘우애’라는 사랑 능력치를 얻게 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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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한테 내 게임을 플레이시켰다. 동생은 내가 <마더2> 를 플레이하는 것을 옆에서 줄곧 잘 구경하였다. 그래서 그런지, 동생의 반응은 만족스러웠다.

‘이곳은 스테이지를 바꿨구나, 이곳은 새로운 설정이

이 게임 개발자는

들어갔구나.’ 하며 재미있어했다. 동생이 즐거워하는 것을

형제와 정말

지켜보니 나도 저절로 흐뭇해졌다.

사이좋게 지냈다고 해. 게임 개발도 함께 했대.

☛ 동생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 오, 동생아! 기특하기도 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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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가만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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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을 바라본다….

☛ 누워서 천창을 구경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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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꺼진 원인은 결국 찾지 못했지만… 그래도 지금은 꺼지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 오히려 꺼진 원인을 검색하다가 좋은 튜토리얼 영상을 발견해서 내가 꿈꾸던 <마더2>의 스테이지를 나름대로 멋지게 꾸며보았다. 후후, 이거 굉장하구먼! 어, 그런데 동생 놈… 학교 참

⌖ ⌖

이르게도 끝났네. 뭐 하느라 이제 온 걸까?

☛ 동생을 쳐다본다.

☞ 동생한테 이거 한번 플레이해보라고 할까? ⟹

역시 내 잘못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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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 쟤가 뭔 도움이 되려나.

아니었어…하하.

그냥 카페에 올려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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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돋보기⟡를(을) 획득하셨습니다!

⟡돋보기⟡: 능력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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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치 중 탐구력 에 도움을 주는 도구이다. 앞으로 더 많은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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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다들 새로운 시리즈에 목이 말라 안달이 난 상태였다. 도대체 언제 내주는 걸까? 발매 예정은 있는 걸까? 이 카페에도 내용이 없는 것을 보면 아직은 무소식인 듯하다. 그렇게 스크롤을 내리다가 발견한 또 다른 게시물. 어? 그런데 이 게시물은 무언가 다른 것 같다.

도대체 언제 내주는 거야? 흠… ☛ 취향껏 어떤 게시물일지 고른다.

☞ 숨겨진 아이템을 알려주는 게시물 ⟹

오! 이 게시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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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 게임이다! 혹시 바이러스 있으려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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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으로 인한 범죄 때문에, 이중적인 느낌이 들긴 하지만, 주인공이 하려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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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은 이런 느낌은 아니었어. ☛ 무서운 기운이 감돈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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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며칠 간 만든 게임을 카페에 올렸다. 올리고 나서 내가

^

게시물 확인 차 들어가서 조회수 1이 찍혔다. 첫 방문자로 들어가 만든 게임 설명을 읽으며 오타는 없는지 한번 더

^

훑었다. 그리고나서 저녁을 먹고 돌아와서 다시 확인해보니

^

조회수가 10정도로 올라있었다.

^

^

오! 카페에 올리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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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하긴 하는구먼?

☛ 속으로 생각한다.

^

^

☞ 10명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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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명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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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뱃지⟡를(을) 획득하셨습니다!

⟡뱃지⟡: 능력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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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팬에게 주는 선물이다. 뒷걸음질하지 않고, 앞으로 나가는 당신에게 가장 잘 어울린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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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한 수 배워가려면 해킹이 뭔지 알아야 할 것 같아 곧바로 검색을

!

시작했다. 게임의 영역 안에서 해킹이란, 게임 프로그램을 수정하여 게임의 그래픽이나 대화, 스테이지 또는 그 외의 요소를 편집하는 것이라고 한다. 아무튼! 나쁜 해킹이 아니었네.

!

좋아! 나도 해보는 거야! 으악, 그런데 뭘 눌렀길래 갑자기

세팅이 이상해지더니, 결국 꺼져버렸다.

☛ 무엇이 문제인지 생각한다.

!

뭐야, 이거! 내 탓 아닙니다!!!

!

☞ 역시 인과응보. 해킹은 해악을 끼치는 건가 봐… ⟹

!

☞ 일단 다시 켜보고 생각하자. 클릭,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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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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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로

!


글쎄, 이 게시물 말고도 다른 것은 다를 수도 있었잖아. 너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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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했다!

☛ 카페를 탈퇴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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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Stage 3. 아르바이트를 할까, 말까?

☞ Stage 1.

☞ Stage 2.

☛ Stage 3.

☞ Stage 4.


10명에도 좋아하고 그땐 그랬었지… 갑자기 의욕에 가득 차진 나는, 게임 개발을 위해 어떤 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이 된다. 하지만 때마침 내일모레는 방학이고, 아르바이트 구직 알람도 꽤 여럿 떴다. 아르바이트와 공부 둘 다 병행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지금의 능력치로 그런 알찬 방학을 보내기에는 무리라는 생각을 스스로 한다.

아르바이트이냐, 공부이냐.

49 ☛ 선택의 갈림길에 선다.

☞ 아르바이트는 무슨, 돈이 딱히 필요한 것도 아니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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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차피 아침에 늦잠 잘 거, 아르바이트 핑계로 하루를 일찍 시작해보는 것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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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안 하기로 한 것은 한가지 이유뿐이다. 온전히 게임 개발 공부에 집중하기 위해서이다. 어떻게 게임을 공부해야 유익하면서 즐겁게 게임을 학습할 수 있을까? ‘나에게 맞는 공부 방법은 무엇일까?’ 고민해본다.

주인공의 성격에 맞는 공부 방법을 골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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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 할 방안을 모색한다.

☞ 우선 먼저 캘린더를 구매해야 할 것 같아. 계획이 반이라잖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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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공부는 역시 게임으로 배워야지! 새로운 게임을 사야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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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을 플레이했다. 장르는 역시 RPG이다. 다시 한번 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야겠다!

나는 용사가 되어 여행을 시작했다. 그때 나를 졸졸

따라다니며 길잡이 역할을 해주는 검의 정령 ‘파이’를 만났다. 파이는 튜토리얼 캐릭터인듯 싶다. 여기저기 같이 다니며 게임을 깨는 방법이나, 다양한 퍼즐에 대한 힌트를 준다.

지금 게임도 게임이지만, 이 게임에서 비판할 점을 잘 찾아봐.

☛ 게임을 하며 생각한다.

☞ 선생님이야? 개척해나가는 맛인데. 나 혼자서도

잘할 수 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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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알려주니까 좋다.

딴 길로 샐 수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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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임을 빨리 다 해보고 싶은 거 아니야?

52 ☛ 다음은 무슨 게임을 할지 고민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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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나는 이 지하실에서 게임도 할 수 있었다. 내 눈에 든 것은 다양한 일본 롤플레잉 게임들! 우리나라에까지 진출하지 못했던 일본 롤플레잉 게임들도 많았다. 흥미로운 순간이었다. 이 게임들을 통해서 나의 게임에도 영감이 작용할지도?

지하실이 의외로 천국이다. 이곳에서 게임

개발에도 좀 더 전념할 수 있겠어! 그리고 내가

어떤 게임을 할래?

발견한 것은 두 가지 게임!

깊게 고민할 필요 없어!

☛ 어떤 게임을 할지 정한다.

☞ 진 여신 전생 ⟹ ☞ 젤다의 전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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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주인공 프로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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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힌트였는데…

☛ 과거를 후회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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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주머니⟡를(을) 획득하셨습니다!

⟡복주머니⟡: 도구 아이템 한 손안에 들어오는 아담한 크기의 주머니이다. 어디서 굴러들어올지 모르는 복을 붙잡아 둘 수 있는 대비책이 마련되었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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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하기로 마음먹고 난 후, 인터넷을 뒤져 아르바이트 구직 공고를 찾았다. 집에서 가깝다는 조건을 만족한 선택지는 두 가지! 하나는 하는 일이 마음에 들었고, 하나는 근무 환경에서 끌렸다. 방학 동안 어떤 아르바이트를 하는 것이 좋을까? 아르바이트를 해도, 내가 하고자 했던 일과 연관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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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무엇일지 고민해보자. ☛ 끌리는 것을 고른다.

☞ 작곡! 내가 좋아하는 분야이긴 한데, 지하실에서 하는 업무이다. 비 오면 모기가 득실거릴 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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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편하기도 하고 그곳, 친구가 했던 곳인데, 사장님이 굉장히 좋다고 들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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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예전부터 선생님인가 마냥 길을 알려주는 튜토리얼 캐릭터에 대해 싫증을 느꼈다. <젤다의

전설>이라는 게임은 워낙 유명한 게임이지만 비판적

게임 안에서 튜토리얼

사고를 통해 새로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나는 이

캐릭터는 사용법을 알려주는

게임을 통해서 다시금 내 튜토리얼 캐릭터에 대해

큰 역할을 하기도 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가졌다. 지금 느낀 점을 내 게임에도 적용하도록 해야지!

☛ 게임 시스템을 다시 짠다.

☞ 튜토리얼 캐릭터를 아예 없애버리자. 안 알려줘도 되니까 내 길을 개척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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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튜토리얼 캐릭터의 성격을 바꾸는 건?

선생님 말고 다른 성향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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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7


⟡브금⟡을(를) 획득하셨습니다!

⟡브금⟡: 도구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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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에 쓰일 배경 음악(BGM)을 얻었다. 후에 게임을 제작할 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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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여긴 내가 예전부터 팬이었던 웹 코믹 <Homestuck>을

만든 곳이다. 이곳에서 내가 할 업무는 웹 코믹에 들어갈 음악을 작곡하는 것! 예전부터 진짜 좋아해서 팬 노래도 만들었는데,

웹 코믹은

이렇게 일을 하게 되다니 감개무량하다. 그래서 지하실이라는

우리나라

환경적인 단점을 뒤엎고 선택하게 된 걸까? 엄청난 복이다.

웹툰이라고

보면 돼. 거기

기쁨도 잠시 이곳에서 나는 작곡이라는 것 말고도 다른

삽입되는

일을 하게 되는데…

♬ ☛ 그동안 모아온 아이템 중 하나를 발동시킨다.

☞ 다시 한번 복주머니 발동! ⟹

노래를 만드는 아르바이트야!

♬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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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게임을 사러 매장에 왔다. 내가 해보지 않았던 게임을 사서 공부할 생각이다. 그중에 눈에 들어온 것은 <동방 프로젝트의 탄막슈팅>이다. 게임 화면이 적의 총알로 가득 찬다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그 와중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의 새로운 시리즈! 닌텐도 캐릭터들이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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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겨루는 게임이다. 자연스레 눈길을 빼앗겼고, 이제

너, 공부한다고

선택을 해야 한다.

아르바이트도 안한 것, 기억해!

☛ 어떤 게임을 살지 고른다.

☞ 동방프로젝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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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난투 스매시 브라더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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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캐릭터 설명에서 주인공의 장기로 창작이 있었지. 노래를 창작하는 아르바이트를 했더라면…? ☛ 그저 시간을 돌리고 싶다고 느낀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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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대기⟡를(을) 획득하셨습니다!

⟡깔대기⟡: 능력치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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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소통’ 기술을 부여한다. 앞으로는 처음 보는 사람과도 대화를 잘 해낼 수 있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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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HA

“흐흐흐흐.” 내가 웃자, 우리는 대화를 시작했다. 요즘

HA

자기가 밤샘을 자주 해서 제정신이 아니라는 정보를 얻었다. 해롱해롱한 것이, 안쓰럽구먼.

내 게임에도 이런 설정을 넣는다면 어떨까? 적을

만났을 때 무찌르는 것 외에도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설정을 넣는 것이다. 그 적에 대해서 더 잘 알게 되고

HA

공략할 수 있는 거리를 제공해주지 않을까? 이 생각을

HA

왜 못했지? 안 죽여도 돼!

☛ 게임 시스템을 다시 짠다.

HA 비폭력, 괜찮은 거리야. 꼭 죽여야만 게임을 깰 수 있는 건 이제 진부하지 않아?

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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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시스템에서

HA

대화 기능을 추가로 넣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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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죽이는 건 싫어! 아예 공격을 없애야겠어. 싹 다 갈아엎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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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공부를 게임으로 한다는 것 자체가 못 미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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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믿었는데.

☛ 지난 일을 반성해본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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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어려운 탄막슈팅게임은 또 처음해본다. 총알이 여기저기서 쏘아대는데, 요리조리 피하는 게 참 어려웠다. 이런 탄막슈팅 장르를 나의 RPG와 합친다면 어떨까? 전투 화면을 저렇게 구성하면 사람들이 좀 더 고전의 향수도

난이도는 게임

느낄 수 있을 것이고, 재미있는 게임이 될 거 같아. 그렇다면

유저를 끌어들이는

난이도는?

데 굉장히 중요해.

65 ☛ 난이도에 대해 고민한다.

☞ 처음부터 끝까지 하드모드다! 동방프로젝트 이후로 가장 어려운 탄막슈팅을 만들어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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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막슈팅의 장르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쉽게 할 수 있는 난이도가 좋을 것 같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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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여신 전생>을 플레이했다. 장르는 역시 RPG이다. 다시 한번 이 게임 속 주인공이 되어 빨간 지붕의 집 안으로 들어갔다. 들어가자, 한 캐릭터가 눈에 띄었다. 나는 그에게 다가갔다. 여간 다른 RPG 게임을 했을 적처럼 공격해서 무찌르려고 했는데! 그 순간 적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다. “흐흐흐흐”.

새로운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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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 행동한다.

☞ ‘뭐라는 거야?’ 무시한다. ⟹ ☞ “흐흐흐흐.”, 같이 웃는다. ⟹

50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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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게임을 만들긴 했지만, 친구들에게 많은 혹평을 들었고,

부족한 점을 메꾸기 위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보기로 한다.

G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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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장 지점으로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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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만든 게임을 카페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런데…? 나에게 이런 부정적인 말들만 늘어놓을 친구들이 아닌데… 다들 내가 더 좋은 게임을 만들었으면 하는 마음에서 해주는 말들이겠지? 상처를 안받으려고 노력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지금에 와서 멈출 순 없어! 개발만 했다고 다 성공은 아니야. ☛ 지난 일을 반성해본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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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를 조정하여 동생에게 시켜보았다. 탄막슈팅게임이

처음인 동생도 순조롭게 게임을 진행해나갔다. 그것을 보고, 비로소 이것이 가장 알맞은 난이도라고 확신하였다.

역시 게임 개발을 위해서는 다양한 게임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이런 게임을 해보지 않았더라면, 좋은 성과를 내지 못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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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게임으로만 끝내지

않고, 자기계발과 성찰로 잘 썼구나!

☛ 게임을 커뮤니티에 올린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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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다른 두 장르를 합친 것은 좋지만, 오히려 슈팅 게임의 성격이 강해지면 RPG 게임 유저는 분명 실망할 거야. ☛ 동생의 피드백을 받아들인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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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만들어 커뮤니티에 올렸다. 그런데 뭔가 2프로가 부족하다. 이 게임만의 특별함이 없달까? 그저 두 게임 장르를 합쳤다는점 외에는 사람들을 이끌만한 요소가 부족하다.

영감을 ‘게임’에서만 찾지 말고, 넓은 눈을 가질 필요가 있어보인다.

GAM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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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장 지점으로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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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73


❤❤❤

●●●● ☛ Stage 4. 돈이 필요해!

☞ Stage 1.

☞ Stage 2.

☞ Stage 3.

☛ Stage 4.


추가로 만든 게임을 카페 커뮤니티에 올렸다. 다들 너무 좋대…! 직접 개발해보라는데… 돈이 문제이다. 아무리 최저시급이 올랐다고 해도 아르바이트 월급으로는 엄청나게 모자라다.

사람들이

주인공의 게임에

그렇게 고민하고 고민하다가 커뮤니티 친구가

투자하도록 유혹할

펀딩사이트 하나를 추천해주었다. 그 이름은 <킥스타터>.

수 있는 강력한

목표 금액은 500만 원. 효과적인 홍보 방법은 뭐가 있을까?

멘트가 필요해!

☛ 참신한 문구를 생각해본다.

☞ 투자해준 사람 중 선착순으로 뽑아서 원하는 캐릭터 만들어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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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모 게임(체험판)을 만들어 여러분의 의견을 모두 수렴한 게임을 만들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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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까지 다 왔는데, 안쓰러워 봐준거야.

76 ☛ 시간을 되돌린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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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면 안돼. 그러면 모든 일이 이도저도 아니게 될거야. ☛ 자괴감에 빠진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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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장⟡를(을) 획득하셨습니다!

⟡통장⟡: 도구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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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아이템 '자금'을 마련한다. 게임을 만드는 데 필요한 아이템을 살 수 있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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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 이거 목표 금액보다 자릿수 하나가 더 늘었다.

$

$

이렇게 많은 관심을 주다니, 이제 어쩌면 좋지? 돈만

$

$

있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잖아.

그만큼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이 엄청 클텐데…

내가 많은 사람들을 다 충족시켜줄 수 있을까? 그러려면 이 돈을 누구보다 알차게 사용해야 돼!

$

$

목표 금액을 달성하면, 본인이 정한 마감날짜를 무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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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야 해.

☛ 이 돈을 어떻게 쓸지 고민한다.

$ $

☞ 나를 도와줄 사람들을 구하는거야! 이 정도 돈이면 충분히 구할 수 있을거야. ⟹

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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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쓰는 것보다 좋은 게임 개발 소프트웨어를 구매하면, 나의 업무 효율도 높아질거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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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 남은 펀딩기간동안 시간이 빠듯하니, 작업자를 더 구해야겠다. 아르바이트를 통해, 작곡이나 게임 기획은 어느 정도 잡힌 것 같으니 일러스트 분야에서 빠른 작업속도를 내줄 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 내가

그렇다면 몇 명을 구해야 나의 작업 리듬을 망치지

게임을 만드는

않으면서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

데 꼭 필요한 부분에만 집중해봐.

80 ☛ 논리적 사고를 시작한다.

☞ 1명만 더 구하면 충분하지! 나까지 2명. ⟹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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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명 더 구해야겠어. 모든 조별과제의 최적 인원은 3명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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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둘리면 안돼. 그러면 모든 일이 이도저도 아니게 될거야. ☛ 고민이 많아진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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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을(를) 획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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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링⟡ : 능력치 아이템 하나뿐인 동료와의 유대감을 높여주는 데 큰 도움을 주며, ‘우정’ 능력치가 상승한다.

☛ 이동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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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일러스트들을 좀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줄 화면에

관련된 기술적인 역할을 도와줄 동료 한 명을 섭외했다.

이름은 챙이이다.

유일한 파트너라서 그런지, 의사소통도 잘 되고, 나의

의견을 잘 존중해주었다.

고지가 눈 앞이야! 어서 다음으로~!

83 ☛ 동료와 함께 게임을 만드는 것을 성공했다!

☛ 펀딩 사이트에 업로드하기 ⟹

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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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


그렇게 펀딩 마감기한이 다가왔다. 이제 모든 준비는 끝났다.

챙이와 나는 떨리는 마음으로 사이트에 게임을 업로드

중이다. 뭐가 잘못되진 않았을까, 가슴에서 북이 둥둥 울리는 것 같다.

고민 끝에 정한 게임의 제목은 <Undertale>! 어떤

○○ ○

이야기일지는, 직접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

드디어 게임

개발에 성공!

☛ 곧 잠자리에 들어갈 시간이다.

○○

☛ 이동하기 ⟹ 다음 페이지로

85

○ ○


❤❤❤

●●●●

☛ Total Score ! 100 point / 100 !

☛ congratulation!


잠자리에 누워 생각한다. 나의 게임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니, 감격스럽다.

나는 개발자로서 나의 온전한 생각을 게임에 담았다.

내 게임을 플레이하는 많은 사람들 또한 새로운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이제 출발점에 불과하다. 나의 게임으로 많은 사람의 영감이 모여서,

그것이 나의 게임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마련해주리라 믿는다.⟡

 GAME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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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ear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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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87


☛ Game Maker`s Story ☚ 축하합니다! 이 페이지에 다다른 당신은 진정한 게임 개발에 성공하셨습니다! <게임 메이커스 스토리>의 이야기는 마무리했지만, 아직 게임북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게임을 계속하며 보지 못한 히든 아이템을 수집할 수 있습니다. 게임북을 플레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스토리텔링

☛ 기획

정소영

정소영

☛ 디자인

☛ 인쇄

정소영

인덱스 문화사

☛ 그래픽

☛ 표지 용지

정소영

크로마룩스

☛ 자료조사

☛ 내지 용지

정소영

아쿠아사틴


☛ 인쇄 1판 1쇄 초판 인쇄 2018년 10월 27일

☛ 발행 1판 1쇄 초판 발행 2018년 11월 16일

☛ 문의 ske02090@gmail.com 01034922838


☛ 인터뷰 Undertale: The Story of Toby Fox https://youtu.be/c9rNGeRxAHw ☞ Channel : Video Game Story Time ☞ Time : 2018. 4. 13 21:12 [해외게임뉴스] [PS4]

언더테일(UNDERTALE) 일본어판 발매 예정,

해설 트레일러 및 인터뷰 공개

https://bit.ly/2z1RlVw ☞ 예판넷 : http://yepan.net/ ☞ Time : 2018. 5. 12 18:56


☛ Special Thanks Joo Ha Sunny Woo-Sister Ji rinda J-Stone Han Kyong Gwibal Seol Sugeun Chobee J-CO


AND

Toby Fox Undertale


Thanks you for playing this game. <게임 메이커스 스토리>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Game Maker's Story THIS GAME BOOK IS DESIGNED BY COPYRIGHT BY 정소영 2018. ALL RIGHTS RESERVED.

정소영


<Game Maker`s Story> ☛

2☚

두번째 이야기


Kan "Reives" Gao <To The Moon>

To Be Continued…


☛ 게임북 종료하기

☛ 해설집으로 이동하기



☛ First Story of the Game Maker`s Story ☛ UNDERTALE by Toby Fox ☞ How did the game developers come to create the game? ☞ Get all the hidden items. ☞ The end of this story depends on your choice. ☛ 게임 메이커스 스토리의 첫번째 이야기

☛ 토비 폭스가 개발한 언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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