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dante (느리게)
조형원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조형요소가 드러나는 사진을 찍기 위해 평소보다 느리게 걷게 되어
‘평소보다 느리게 걷다 보면 보이는 것들’이라는 생각과 사진 속 조형원리에서 나타나는 강조, 반복 반복에서 생기는 운율, 리듬이 음악과 닮아있다는 생각을 결합하여 andante(음악 용어로 느리게)라는 타이틀을 잡고 도록을 제작하였습니다.
전체적인 콘셉트는 악보이며 사진들을 음표라고 생각하면서 작업하였습니다.
페이지가 넘어갈 때마다 악보 줄이 내려가면서 음악이 진행되는 것을 표현하였고
페이지마다 있는 용어는 악보에서 속도를 나타내는 용어로 속도가 느려질수록 더 많은
사진을 넣고 개체에 더 가깝게 하여 느리게 걸을수록 더 자세히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라는 의미 담았습니다.